s 제10대 제318회-개회식 본회의-2014.07.02. 수요일

제31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 회 식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시   2014년 7월 2일(수) 11시 개식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식 겸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제주4·3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 선서
1. 개원사
1. 축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관 김대영)
(11시02분 개식)
○의사담당관 김대영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사담당관 김대영입니다.
   지금부터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제주4·3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원 선서를 하는 순서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왼손에 선서문을 들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의 선창에 따라 후창해 주시고, 마지막 성명부분에서는 의원 각자의 성명만 동시에 낭독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선서문은 서명하시고 의석에 두시면 귀중한 자료로 보존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지금부터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장 구성지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14년 7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구성지
   신관홍, 고정식, 김희현, 강경식, 김명만
   이선화, 김황국, 홍기철, 안창남, 고충홍
   하민철, 김태석, 이상봉, 김동욱, 박원철
   고태민, 김경학, 손유원, 좌남수, 김천문
   김용범, 위성곤, 이경용, 현정화, 허창옥
   현우범, 고용호, 강연호, 부공남, 김광수
   강성균, 오대익, 강시백, 유진의, 김영보
   홍경희, 이기붕, 고태순, 박규헌, 강익자
○의사담당관 김대영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님께서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구성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원희룡 도지사,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이제 도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 축복 속에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과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제주가 세계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라는 시대적인 소명을 부여받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과 이석문 교육행정을 선택하면서 일기 시작한 변화와 개혁의 도민적 에너지를 희망과 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할 소중한 사명입니다.
   그 부피만큼 역사와 후손 앞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제10대 도의회는 이 소중한 역사적인 사명의 중심에 서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 우리 제주가 세계로 미래로 전진하는 소중한 기틀이 되겠습니다.
   지금 제주는 당면 현안들이 참 많습니다. 우선 특별자치도를 알차게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10대 도의회는 무늬만 특별자치도를 권한과 예산이 수반된 실질적인 특별자치도로 전환시켜 나갈 것입니다.
   국제자유도시 성공 열쇠인 신공항 건설에도 추진력을 더해 나갈 것입니다.
   어차피 개방될 1차 산업이라면 그 어떤 나라와의 FTA에도 끄떡없는 경쟁력 있는 1차 산업을 만들어 돈이 되는 농업을 육성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 2,000만 시대를 향한 도전,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 세계환경수도 조성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과제들은 매우 가변적이고 정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앞서 생각하고 멀리, 그리고 크게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자식들의 취업 걱정, 교육비, 전세 값 등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여전히 어렵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하루살이가 팍팍합니다.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고충과 불편을 헤아려 해결하고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며 실현시키는 민생을 돌보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도민과 의원 간, 도정과 소통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선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민생현장을 찾아 직접 도민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살피겠습니다.
   지금 우리 의회의 의석 분포는 새누리 18, 새정연 16, 무소속 2 등 절대 다수당이 없는 황금분할 상태입니다. 따라서 어느 당도 일방의 독주는 있을 수 없으며, 그야말로 여야가 협치가 되어야 합니다.
   의원 간 소통을 위해 여야를 떠나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동료 의원들이 지닌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조력자의 역할을 다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생각입니다.
   도정과의 소통을 위해서 도와 의회 간 정책협의회 정례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또 현안문제 발생 시 수시로 정보와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상생적이고 생산적인 동반자 관계를 통해 제주발전의 동력을 창출할 생각입니다. 물론 잘못한 일에 대한 비판과 견제의 끈도 항상 유지할 것입니다.
   제9대 도의회에서 이슈화됐던 의회 인사권 독립문제도 도정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관철시켜 나가겠습니다.
   의회의 역량이 강해지면 도정의 역량도 강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성공이라는 글자를 현미경으로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수없이 작은 실패가 개미처럼 기어 다닌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패와 실패는 좌절이 되어야 하지만 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공식은 실패와 실패는 성공이 되는 것입니다. 고통 없는 성공은 있을 수 없다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우리 도의회가 부활 23년을 거치는 동안 크고 작은 실패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런 실패들을 냉철히 분석하여 실패와 실패는 성공의 법칙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이 법칙이 바로 지방자치 성공의 법칙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막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4년의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희망은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조금씩 희망의 흙을 쌓으면 풍우를 이길 만큼 큰 산을 이룹니다.
   순자는 이를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고 했습니다. 희망의 적토성산, 제10대 도의회의 화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항해가 끝나는 날, 우리가 찾아낸 희망이 만들 거대한 산을 꿈꿉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제10대 도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을 통해 보다 더 큰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비례하여 도의회의 의정활동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제주도와 도민을 위해 멋지게 일해 봅시다.
   끝으로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첫 출발을 함께 지켜봐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청석에서 박수)
○의사담당관 김대영   다음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안녕하십니까? 우선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도민의 부름을 받아 앞으로 도민의 뜻을 대변하실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이끌어 주실 구성지 의장님, 손유원 부의장님, 박규헌 부의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과 저는 치열한 선거과정을 통해서 당선되었습니다. 뒤에 와 계신 사모님들도, 사모님뿐만 아니라 사부님도 계시네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피를 말리는 선거과정에서 현장을 통해 느끼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민적인 기대감은 정말 뜨거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밀려 있던 제주발전의 과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지지와 기대를 마음 속 깊이 느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고의 권력은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민심을 듣고 또 듣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성지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의회를 존중하는 의회주의자입니다. 의회는 의회대로, 도지사는 도지사대로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과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대화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상생을 위한 협력과 비판, 견제와 균형을 통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나가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게 될 의원님들과 저의 합의의 경험과 공존의 지혜가 제주에 새로운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또 다른 축적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당이 다르거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다르다는 것 때문에 정책연대를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당이나 소속 정파를 넘어 도민 행복과 제주 미래의 비전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정치 파트너로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제주를 키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도민들의 꿈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제주의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도정의 목표는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자연의 가치, 독특한 제주문화의 가치 그리고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개척자의 소질을 지닌 제주인의 가치를 키워서 더 큰 제주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수평적인 협치, 제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성장 그리고 원래의 제주도민과 이주해 온 제주도민,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세계인이 함께 만드는 더 큰 제주를 이루고 도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로운 제주,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제주의 미래를 힘차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들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청석에서 박수)
○의사담당관 김대영   이어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존경하는 구성지 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제주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역사적인 특별자치도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방청석에 계신 배우자 및 가족들, 수고 많으셨고 축하합니다.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면, 어제 교육감으로 취임했습니다. 이 자리에 서니 다시 의원이 된 기분입니다.
   축사가 아니라 5분 발언을 하다가 마이크가 꺼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짧게 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이미지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조금은 무뚝뚝한 이미지로 알려져서 늘 아쉬웠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문제를 제기하는데 도민들은 무뚝뚝하게 말하는 것으로 보셨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민철 의원님. 잘 웃어 주셔 가지고.
   원래 저는 굉장히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이 자리에서는 본의 아니게 좀 무뚝뚝한 이미지가 보여진 것 같아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이 자리를 기회 삼아 앞으로 누구보다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따뜻한 본 모습을 적극 보여드리겠습니다. 좀 더 따뜻한 교육감 이미지로 적극 바꿔보겠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제 이미지를 바꾸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제 제주교육도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변화해야 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화법을 좀 다르게 하고 싶습니다. ‘제주교육을 바꾼다.’라고 하기보다는 ‘제주교육이 바뀐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꾸겠다라는 말은 한 명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저 혼자 아무리 바꾸려 해도 도민들과 교육가족들, 의원님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이는 고집과 아집, 독선이 될 뿐입니다. 하지만 ‘바뀐다’는 협력과 배려, 통합의 의미가 녹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교육청과 교육가족,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소통하고 통합하고 협력할 때 제주교육은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제주교육은 도민들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경쟁과 서열 중심의 교육문화에서 배려와 협력 중심의 따뜻한 교육문화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의회 의원님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의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을 자주 찾아뵈면서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제주교육이 발전적으로 나가는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제주교육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과 쓴소리에도 언제든지 귀 기울이겠습니다.
   새로운 제주교육을 만드는 역사적인 교육, 늘 의원님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역사적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도민들의 성원이 끊이지 않는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의회의 구조를 이렇게 살펴보면, 제가 맨 앞자리에 있다가 맨 끝자리에도 앉아 봤는데 집행부의 교육감 자리는 가장 낮은 곳에 있습니다. 이 구조 자체를 마음으로 새기겠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늘 집행할 때는 도민의 대표인 의원을 우러러보듯이 도민들만을 우러러보면서 그 뜻을 받드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면서 함께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방청석에서 박수)
○의사담당관 김대영   이상으로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23분 폐식)

○출석의원(41인)

○참석자명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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