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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14년 12월 1일(월)
장 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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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2.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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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된 안건
1.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2.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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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안창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2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안창남입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는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및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이 있어 실시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하여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의 도덕성과 청렴성은 물론이며 국제회의산업 육성 능력,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 등을 가지고 있는지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고자 합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하여 예정자의 업무수행 능력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의를 부탁드리며, 손정미 예정자께서는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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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위원장 안창남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인사청문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인사청문회 진행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사청문 대상자로부터 선서와 모두발언을 청취한 다음 질의·답변 순서를 진행하고 청문회가 종료된 이후 위원님들과 협의를 통해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 대상자로 출석한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손 예정자께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관광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최근까지 한국관광대학교 국제컨벤션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그밖에 예정자에 대한 주요 약력 및 경력은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 요청안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예정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거가 끝나면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선서!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14년 12월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손정미!
○위원장 안창남   다음은 예정자의 모두발언 순서입니다.
   예정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모두발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도민의 뜻을 대신하여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안창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
   우선 오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로서 청문의 기회를 갖게 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10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에 공모하여 예정자로 선정된 손정미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감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사장 후보자로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에 서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제 소개와 함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미래성장을 위한 비전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하오며, 부족한 점이 있다 면 일깨워 주시고 지도·편달하여 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대학까지 학업을 마치고 10년간의 외국계 기업생활을 통해서 조직운영과 국제교류마인드를 익혔습니다. 특히 업무의 일환으로 국내외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기획·운영 또는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컨벤션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학문적 토대를 쌓았습니다. 학위 취득 이후 지난 10년간은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컨벤션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 컨벤션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는 역할에 전념하여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컨벤션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지역컨벤션산업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여 왔습니다. 컨벤션시장의 핵심 바이어라고 할 수 있는 마이스협회 주최자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협회 주최자와 컨벤션업계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2개년간 진행하면서 국내외 주최 단체들과 교류체계를 수립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 1만 2,000명의 협회 임원을 확보하고 있는 ASA, 즉 미국협회임원연합총회에 참석해서 국내 컨벤션산업과 ASA 간의 상호 협력 및 교류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지역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지역특화 컨벤션 산업적, 지역적 성과분석 연구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컨벤션산업의 사업패러다임을 양적 중심에서 질적 중심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컨벤션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와 국내외 컨벤션 전문가, 관계자 등과의 논의를 거치면서 다음과 같은 컨벤션산업의 성장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로 지금까지 컨벤션산업의 양적 성장이 질적 도약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로 컨벤션산업의 성장이 사회적 책임의 실현과 공유 가치경영을 통해서 지역의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이 실천되었을 때 진정한 의미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셋째로 컨벤션산업이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더 많은 방문객의 유입을 촉진하는 수단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본연의 기능, 즉 지식을 전달하고 배분하고 사회혁신과 생산성의 향상, 소통의 증대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안창님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제주컨벤션산업은 서울, 부산과 더불어서 컨벤션산업의 빅3라고 불릴 만큼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관광인프라 그리고 매력적인 입지 조건과 지역이미지 등은 제주컨벤션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이런 성장 요소 및 전 임직원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2003년 개관 이래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2013년까지 국제회의 250건을 포함한 총 2,514건의 마이스 행사가 개최되었고, 개관 당시 23억 원이던 매출은 이제 100억 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에 99억 원이던 차입금 규모도 올해는 58억 원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적자 경영이 지속되면서 경영 불안정성이 해소되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출자 주주의 배상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고 있고 조직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동기부여의 부족, 자신감의 결여 등이 결과적으로 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면 현안에 대해 최우선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기능 정상화라고 봅니다. 그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만성 적자 문제 해소를 위해서 자체 수입원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카지노 사업장 설치 등과 같은 수익사업 검토가 이루어지면서 지역에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의 발생은 그간의 컨벤션센터의 현황파악을 통해 조심스럽게 진단하건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본연의 기능인 컨벤션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보다는 카지노 등과 같은 수익사업을 통해 적자문제를 해소하려는 데 그 원인이 있었다고 봅니다. 특히 이와 같은 수익구조는 컨벤션센터 본연의 기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기능 정상화를 통해 지금까지 이루어온 성장이 질적 도약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지속성장 경쟁력 구축, 자립경영의 실현, 글로벌 지역 성장 프리미엄 창출을 성장전략으로 수립하고 앞으로의 실천과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컨벤션사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해서 수익률을 개선하고 자립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회의장 임대에만 의존하고 있는 컨벤션사업에 지역의 관광, 레저, 음식 등을 컨벤션 상품화하여 연계함으로써 사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익률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둘째, 컨벤션사업의 일회성 사업 거래 구조방식에서 중장기 사업 거래 방식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추진하여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업모델이 회의 유치에만 의존해 오고 있어서 사업이 매번 일회성으로 끝나고 다시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 유치 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효율적 사업구조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고객의 재방문 수요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확보하여 중장기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수요의 안정화를 꾀하겠습니다.
   셋째, 직접 제주를 대표하는 회의를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킴으로써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지역 센터와 지역의 국제화를 선도하겠습니다.
   제주가 보유하고 있는 동북아 요충지로서의 지리적 잠재력과 사회적·문화적 다양성, 천혜의 자연환경을 콘텐츠로 개발하여 글로벌화함으로써 사업패러다임의 변화를 모색하고 제주 콘텐츠의 세계화를 시도하겠습니다.
   넷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성장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사업 활동이 센터의 성장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의 발전과 가치창출로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역의 산업, 기업, 관광, 문화, 레저, 예술, 관련 단체 및 개인과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친환경 시설 운영, 자원봉사, 장학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겠습니다.
   다섯째, 공정하고 자발적이며 능동적인 조직문화 확립을 통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조직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 소통 경영과 공정한 인사시스템, 성과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업무 수행체계에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요소를 찾아서 합목적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직원에게는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고취함으로써 조직의 분위기 쇄신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역의 교류공간으로서 사회적 인프라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지역, 문화, 예술, 관광을 활용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순수 방문객과 관광객의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와 예술과 지역주민, 방문객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공간기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첨단 IT와의 결합을 통해 미래 컨벤션시장을 선점하겠습니다.
   제주컨벤션센터 내 첨단 IT 하이브리드 회의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래형 회의상품을 개발하고 시장 수요를 선점함으로써 미래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위원 여러분!
   이제 컨벤션센터가 단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로서 존재감을 인정받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저는 비록 제주에 대한 경험이 미천하지만 제주컨벤션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차별적 성장 가능성을 지켜보며 국내 컨벤션센터의 새로운 성장 모델 창출을 꿈꿔왔습니다.
   제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로서 기회를 주신다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지역과 함께 생존하고 성장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으로서 그 역할과 위상을 재창조해 나가는 데 모든 열정을 바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의 모두발언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예,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질의·답변 순서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위원님들께서는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가급적 10분 이내로 질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사전에 협의한 대로 먼저 김동욱 위원님께서…….
○이선화 위원   위원장님, 잠깐만.
   자료 요청 하나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래요?
   이선화 위원님, 자료 요청하십시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자료를 요청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컨벤션센터에 5개 팀이 되어 있는데 각 팀별 인원의 업무분장과 실적내용을 주십시오.
○위원장 안창남   이선화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조속한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시면 김동욱 위원님 먼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예, 김동욱 위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안녕하십니까?
○김동욱 위원   우선 제주도에 오신 걸 축하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감사합니다.
○김동욱 위원   일단 간단한 질의부터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관광대학교에 한 11년 재직하신 후에 올해 4월에 퇴직하셨는데, 퇴직하시게 된 이유가 뭡니까? 간단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앞으로도 계속 답변드리겠습니다마는 우선 컨벤션 분야가 굉장히 이론적인 체계나 학문적인 것 위에서 형성되어 있는 학문은 아닙니다. 상당히 사회적 변화에 민감하게 변화하는 학문 분야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10년 동안 대학에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느꼈던 점은 좀 더 산업 현장에서 이런 실제적·사회적 변화를 다시 공부하고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강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4월 퇴직 후에 지금까지 행적이 전혀 없습니다. 뭘 하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처음에는 퇴직하고 개인연구소를 설치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일차적으로 개인연구소의 이름을 적고 사용을 했습니다마는 어떤 특별한 법인체를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위원님들께 그 자료는 드리지 않았습니다. 개인연구소 이름으로 각종 강연과 토론 등에 참여하였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런데 그 시기가 지방선거 바로 직전이거든요. 시기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보면 수상 실적도 거의 없다고 봐야 되고, 스승의 날 표창장, 공로상 이 정도 있는데, 연구 전문이잖아요. 연구와 관련된 권위 있는 수상 실적이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수상 실적이 거의 없다고 보고. 그리고 사회단체, 각종 위원회 활동도 전무합니다. 그다음에 사회봉사활동도 전무합니다. 기부금도 전무합니다. 적십자회비 납부도 전무합니다. 그리고 자문위원을 했다고 나오는데 자문위원 활동도 보면 대부분이, 한국 마이스 같은 경우도 퇴직하신 이후에 두 번 있었습니다. 경기도 마이스 같은 경우도 퇴직 후의 활동입니다, 두 번 정도. 오성국제바이오 같은 경우는 자문위원으로서의 활동이 전무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행사 심사위원도 전무하고, 한국관광공사 지역특화컨벤션자문위원 같은 경우도 거의 퇴직 후의 활동입니다. 퇴직 전에 두 번 있습니다. 그 나머지는 전부 퇴직 후거든요. 제주컨벤션하고는 전혀 무관하고. 그다음에 개별 PCO 활동내역, 컨벤션사업 실무 경험, 전무합니다.
   어쨌든 이런 내용들이, 이 내용을 거치면서 지도자의 덕목이라든지 자질을 갖추게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컨벤션에서 중요한 게 인적 네트워크 아니겠습니까? 네트워크를 갖춰가는 과정에서 이게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전무합니다. 사회하고는 격리된 사람처럼 보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 중에 종류별로, 일단 먼저 사회 위원회, 단체활동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이 전무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학생활과 연구생활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바쁘게 지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 때문에 주변을 돌아보거나 여러 가지 사회에 공헌하려는 노력 등이 굉장히 부족했던 것은 제가 부끄럽게 생각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더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 부분이 왜 중요하느냐 하면 이런 부분들이 전부 컨벤션센터 대표님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굉장히 필요한 것들이거든요. 순간에 갖춰지는 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지도자로서 자질 같은 경우는 한 순간에 갖춰지는 게 아니라, 단시간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서 경험을 통해서 자질이 갖춰진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예정자께서는 본인 개인의 연구 활동밖에 안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적십자회비 같은 경우는 전부 다 냅니다. 누구나 거의 다 내거든요. 그런데 재산도 꽤 되시는데 이거 아껴서 뭐 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반성을 깊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반성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그다음, 며칠 전에 신화역사공원에 카지노가 허가된 것을 혹시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얘기는 들었습니다.
○김동욱 위원   기습적으로 허가가 났는데, 컨벤션 같은 경우도 경영전략보고서에 보면 최우선 사업으로 카지노를 꼽고 있습니다. 예정자께서 컨벤션에서 카지노를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모두발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컨벤션센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컨벤션센터 본연의 기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사실 카지노가 물론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갖고 있다고는 얘기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컨벤션센터가 이런 카지노와 같은 단기성 수익사업에 치중하다 보면 사실 컨벤션센터 본연의 기능을 저해할 우려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컨벤션센터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어떤 수익사업도 있지만 일단 컨벤션 본연의 기능을 확충함으로 해서 거기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욱 위원   어쨌든 반대하신다는 얘기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반대합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예정자께서, 질의서에 대한 답변에 나온 것을 보면 컨벤션파크라는 게 있습니다. 여기에도 어쨌든 카지노는 포함이 안 되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안 됩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아까 컨벤션의 역할을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컨벤션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센터는 본연적으로 말씀드려서 사실 다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모여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입니다. 지식과 정보가 교류됨으로 해서 여기서 상당히 많은 부가가치가 발생됩니다, 사회적으로. 일단 먼저 지식과 정보가 발생되다 보니까 사회적으로 지식이 많아지면서 생산성이 증대될 수도 있고, 또 사회적인 혁신이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소통이 증대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본연의 기능에 대해서 그동안 우리 국제컨벤션센터가 이런 기능들에 대한 인식보다는 관광을 통해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창출하는 데에 주로 역점을 맞춰왔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관광을 통한 경제적 효과 창출이 문제가 아니라 사실 이와 같은 좀 더 사회적 인프라로서, 지식인프라로서 컨벤션센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김동욱 위원   이론가다우십니다, 답변하시는 게.
   간단히 말해서 제주에서 컨벤션센터의 역할은 컨벤션센터 자체의 이익을 창출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회의라든지 행사를 유치함으로 해서 제주지역에 경제적 파급 효과의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거든요. 자체 수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렇게 간단한 역할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저는 사실 그런 경제적 효과 플러스 좀 더 사회적 자본재로서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김동욱 위원   아직 경제적 파급 효과의 역할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씩 하시죠. 한꺼번에 다 하기는 힘든 얘기인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두 개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김동욱 위원   그것은 어렵습니다. 컨벤션센터는 지금……. 현재의 제주도 컨벤션센터 상황을 보면 그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그러면 질의를 하겠습니다.
   그전에 대표를 지내신 허 모 교수님이 계신데 혹시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허정옥 교수님을 말씀하십니까?
○김동욱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제가 컨벤션학회에서 몇 번 뵈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분과 연계해서 질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분도 2006년도 취임하시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서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정자님께서는 어떤 포부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크게 네 가지로 경영의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먼저 가장 시급하면서 가장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일단 원가절감을 해야 된다는 첫 번째 방안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말씀하신 대로, 아까 말씀드린 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서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이 있겠습니다. 세 번째 방법으로는 굉장히 일회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컨벤션센터가. 보통 이런 중장기적인 수요가 발생되지 않음으로 해서 나오는 비용 부담을 최소한 줄이는 방안을 생각하겠습니다. 네 번째로는 부대 수익사업 개발을 통해서 컨벤션센터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경제효과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 계획들이 모두 달성되기를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감사합니다.
○김동욱 위원   그리고 허 대표님께서는 2010년도에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해서 2010년도에 205억 매출에 10억의 흑자를 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정자께서의 매출목표는 어떻게 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저는 현재 2018년까지 180억을 생각하고 있고요, 2020년에 200억 달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사실 그동안 제가 이 센터 자체에서 수립한 중장기전략과도 거의 유사한 부분이 있고요, 일단은 180억 정도의 매출이 성장되었을 때 흑자경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허 대표님께서는 국제회의에 총력을 다하고 앵커호텔의 신축이 2009년에 되면 숙박문제가 해결되고, 전문인력, 지금 컨벤션분야가 전문인력이 어느 분야보다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방법론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컨벤션센터의 누적 적자가 280억, 그래서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제주도에 매해 20억 지원요청을 했습니다. 취임 1년도 못 되어서 경영혁신의 어려움을 느껴서, 자구노력으로는 경영적자 탈출이 어렵다고 이분은 판단을 했습니다, 허 모 대표님께서.
   예정자님께서 볼 때, 아까 포부를 말씀하셨지만 이분과 어떤 차별전략이 있으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허 대표님께서 어떠한 방식으로 경영구조를 분석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가장 현실성 있는 방안부터, 아까 처음부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제가 일단 분석한 바로는 매출과 매출원가의 구조에 약간 정상적이지 않은 구조가 눈에 띕니다. 계속해서 매출 대비 매출원가가, 지난 10년 동안 매출이 굉장히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원가가 그에 비례적으로 수직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사업구조상에서 조금 이상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매출액이 급격히 올라가게 되면 매출원가는 그에 비해서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는데 거의 10∼20%가 같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판단하건대 매출원가 분석을 더 해 보면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사실 저 자체적으로 10% 정도의 원가절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수익 사업화하는 방안으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할 예정에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행사……. 컨벤션센터가 회의시설을 임대해서, 회의시설을 갖고 수익을 내려고 하는데 이것은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로 제약적입니다. 시설을 갖고만 수익을 내기에는 상당히 역부족입니다. 다시 말해서 시설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같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즉 콘텐츠를 개발해서 회의장시설에다 좀 더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되고요. 그런 부분에서 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역과 연계된 관광이나 레저활동, 음식들을 콘텐츠화해서 단순히 회의장만 임대해 주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부가가치를 더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리조트 형태의 파크를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은 나중에 질의하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리고 허 대표님께서는 해마다 경영개선안을 발표하셨습니다. 또 2008년에는 혁신 원년을 선언하셔서 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컨벤션센터로 제주컨벤션센터를 키우기 위해서 지속적인 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유엔 글로벌 콤팩트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국제회의시설로 조성하겠다는 말씀도 하셨고.
   본 위원이 보기에 허 모 대표님께서도 지속적으로 이런 경영혁신 계획들을 발표하셨습니다. 제가 볼 때는 계속적으로 해마다 경영혁신계획들을 발표하시거든요, 허 모 대표님께서도. 지금 예정자님께서 보실 때, 자세히 파악을 못 하셨겠지만 이런 상황들을 볼 때 허 대표님의 이런 경영혁신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 전국의 모든 컨벤션센터들이 대부분 다 세계적 컨벤션센터, 글로벌한 컨벤션센터를 가장 첫 번째 기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우선 글로벌한 컨벤션센터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공유가 먼저 필요합니다. 지역에서 지원하지 않고 지역에서 인정하지 않는 컨벤션센터는 글로벌화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일차적으로 지역과 같이 연계해서 지역과 성장을 같이 이끌어가는 컨벤션센터를 꿈꾸고 있습니다. 일단 그게 실현되었을 때 그다음에 글로벌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김동욱 위원   지역에서 어떤 지원을 원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역에서부터 지원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지역을 지원할 겁니다. 즉 다시 말씀드려서, 지금 지역에는 여러 소상공인들이 있고, 또 지역에 많은 문화인들과 예술인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사실 여러 가지 작품활동도 할 수 있고 사업활동도 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상품화하고 이것들을 마케팅하고, 이런 것들을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사실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고, 여기에 대한 프로그램도 사실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컨벤션센터는 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대한 아이디어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생산물이나 자원들을 컨벤션센터가 상품화해서 이것과 연계해서 회의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컨벤션센터는 상당한 매력요인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회의만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오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매력요인을 첨가해 줘야 되는데 그것이 바로 지역의 여러 가지 관광자원과 사람자원입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은…….
○위원장 안창남   김동욱 위원님, 정리해 좀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이거 정리하고 나중에 하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은, 제가 얘기했던 것처럼 지금 제주컨벤션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회의와 행사를 유치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지역의 문화, 행사 이런 것들 복합적으로 여러 가지를 지원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제가 판단할 때 이것은 지금 하실 일은 아닌 것 같고, 그런 부분들은 문화관광정책과 이런 데서도, 그리고 관광공사, 관광협회에서도 많이 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경영개선을 통해서 지금 컨벤션센터를 어떤 궤도에 올려놓은 후에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모색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나머지 질의는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고용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용호 위원   고용호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반갑습니다.
○고용호 위원   매년 성장은 15% 하고 2019년까지 200억 목표 달성을 한다는, 컨벤션파크와 컨벤션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비전을 설립하셨습니다.
   올 매출액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올해 목표는 108억입니다.
○고용호 위원   2012년도에는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2012년도 120억대입니다.
○고용호 위원   2013년도는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100억이었습니다.
○고용호 위원   내년 목표액은 얼마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내년 목표액은 제가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고용호 위원   내년은 120억 정도 목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상태를 봤을 때 들쭉날쭉합니다. 이것은 관광수요가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서 목표가 높았다 매출액이 줄었다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으로 봤을 때는 지금 경영정책이라고 보이는데 동의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경영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고용호 위원   경영이 많이, 증가폭이 크지 않고 거의 비슷하게 안정기라고 할까 그런 형태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이렇게 경영 매출액의 들쭉날쭉한 폭은…….
○고용호 위원   자연발생적인 수요 때문에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습니다.
   결국 회의유치를 통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컨벤션센터가 통제를 못 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관광수요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매년 11%에서 12% 정도 매출성장이 있거든요. 그런데 15% 성장을 하려면 특단의 경영전략이 있어야 될 겁니다.
   이번에 최고경영자 자리를 누가 추천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최고경영자…….
○고용호 위원   대표이사를 추천하신 분이 누구…….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추천을 어느 분이 하셨는지는, 죄송합니다. 제가 모르고요. 저는 공모해서 지원한 상황입니다.
○고용호 위원   사업을 해 보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개인적인 사업은 해 보지 않았습니다.
○고용호 위원   해 보지도 않으신 분이 이런 최고경영자 자리에 지원을 했다는 게 좀 궁금합니다. 간단히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비록 최고경영자의 경험은 없습니다마는 그동안 10년간의 기업생활을 통해서 조직의 운영이라든지 인간관계 구축에 대한 간접경험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경영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가 사장직에 대한 욕심보다는 사실 제주도의 컨벤션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 큽니다.
○고용호 위원   예, 알겠습니다.
   부동산 현황을 보니까 투자수익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오피스텔 매매인 경우 두 채 해서 1억 정도 버셨네요.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용호 위원   단독주택도 하나 있고 아파트도 하나 있는데,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데 투자해서 수익을 많이 올렸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없습니다. 또한 솔직히 말씀드려서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문외한입니다.
○고용호 위원   어쨌든 오피스텔 투자는 상당히 이익을 보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부동산 투자에 능력이 있다고 보이는데. 다만 주신 자료에 오피스텔 두 채 모두 주거 목적이라고 쓰여 있는 게 아쉽습니다. 투자를 했다면 경영능력도 좀 볼 수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봐도 오피스텔은 투자 목적인 것 같은데. 투자인지 투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거용으로 세 채 가져 있기는 좀 그렇지 않은가 싶은데, 혼자 사용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주거용이었습니다마는 계속 이사를 한 것이 됩니다. 동시에 세 채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고요. 한 채씩 가지고 있었는데 단지 이전을 하면서…….
○고용호 위원   지금도 두 채 갖고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은 저희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신 아파트와 제가 있는…….
○고용호 위원   부모님은 다른 데 있던데요. 그 아파트 주소하고 다르던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제가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고용호 위원   주소가 다르다고요, 부모님 주소하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 주소하고 다릅니다. 저하고 부모님하고 별도로…….
○고용호 위원   아파트하고도 주소가 다르다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부모님 주소하고요?
○고용호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아마도……. 아, 죄송합니다. 가족의 서류상의 문제 때문에, 실거주지는 저희 집에, 제가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아마 의료보험 등의 관계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용호 위원   알겠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컨벤션의 경영정책이라고 보이는데, 새로 경영 판단이 필요하고 새로운 사업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은 어떤 사업을 구체화시킬 건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체화 사업을 말씀해 주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차적으로 컨벤션사업의 부가가치화 부분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했고요. 두 번째로 제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바로 부가 수익사업 부분입니다. 이 부대수익사업 부분도 역시 컨벤션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 쪽으로 치중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전제가 바로 컨벤션센터에는 사람이 모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컨벤션센터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어떤 부대수익사업도 성공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 사람 안 모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평일이나 이럴 경우에 많이…….
○고용호 위원   지금 컨벤션센터에 몇만 명 왔다 갔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회의 참가자들이고요. 일단 기본적으로 평상시에 일반인이라든지 관광객들의 유입은 사실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고용호 위원   7만 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아는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체적인 통계숫자로는 보지 않고 저는 현장에서 본 느낌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지하에 관광공사 면세점이 있어서 부대수익도 상당히 많이 났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대부분 면세점을 방문한 방문객 숫자일 뿐 사실 컨벤션센터에서 체류하는 인구는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고용호 위원   체류할 수야 없죠. 들렀다가 가는 거죠. 숙박시설이 없는데 어떻게 체류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체류라고 하는 것은 1일 하루 종일 체류가 아니라 한 시간 정도 이상의 체류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고용호 위원   회의하려면 한 시간 정도는 더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밑에 와서 장사도 하고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도 하시던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회의 참가자들은 그렇습니다마는 회의가 없는 기간 동안에는 사실 좀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고용호 위원   알겠습니다.
   해 오신 경험을 보면 부동산투자 쪽이 좋으실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부동산 투자는 사실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부동산투자로 많은 손해를……. 부동산투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고…….
○고용호 위원   알겠습니다.
   직무계획서에 보니까 컨벤션파크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잠깐만 설명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파크는, 현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리조트형 컨벤션센터입니다. 리조트형이라는 것은 지역 내에 레저시설이라든지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시설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사실 현재 제주컨벤션센터는 리조트라는 이름만 붙었지 레저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러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포함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 컨벤션센터가 하고 있는 마이스산업하고 차별화는 있습니까? 좀 다른 게 있다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파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고용호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파크의 개념은 사실 지금 당장에 추진해야 되는 사업개념은 아닙니다.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돼야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마는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진정한 리조트형의 컨벤션센터를 하기 위해서, 현재는 단순한 회의시설만 갖추고 있습니다마는 여기에 레저활동, 예를 든다면 골프라든지 수영이라든지 이러한 여러 가지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동시에 갖추도록 하는 겁니다.
○고용호 위원   마이스복합센터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 다른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이스복합센터와는 좀 개념이 다릅니다.
○고용호 위원   파크라는 개념을 2020년까지 추진하겠다고 나왔던데, 추진계획을 보면 2015년도부터 1월부터 2016년 말까지 계획안을 설립하고 하겠다고 하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렇게 해서 2020년까지 이 계획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은 시설의 확충이라고 하는 것이 일단 현재로는 안을 갖고 있는 상태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시설이 과연 얼마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타당성 부분입니다.
○고용호 위원   그것을 2016년까지 해서 주주총회에 의결시켜서 예산을 확보하다 보면 2020년까지 가능한가에 대해서 질의했고, 또 지난 도정에서도 이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악하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파크사업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고용호 위원   앞에 부지 사려고 했었잖아요, 파크를 하려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파크의 시설은 아니고 전시시설 등을 포함한 전시 공간의 확충을 위해서 계획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 시설보다 더 큰 개념의 파크라면 복합리조트라고 봐야 되겠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복합리조트 개념에 더 가깝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 주위에 부지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접근성이라든지 위치 등을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압니다. 사실 시설을 확충한다고 했을 때 기존의 시설과 연계해서 확충할 것인지 아니면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제2의 다른 장소를 물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까지 주주들에게 몇 번 정도 배당을 한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배당이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고용호 위원   그런데 이게 가능하다고 봅니까? 이때까지 한 번도 주주들에게 배당도 안 한 컨벤션센터가 그런 대형복합리조트를 만든다면 지금 센터보다도 더 많은 돈이 투자될 것 같은데 가능하다고 봅니까? 주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은데. 어느 분들이 주주인 것 같아요? 도민 주주 하시는 분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역민들과 재외동포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분들 중에는 포항에서 해녀를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분들의 피와 땀이 어린 건데 10년 동안 한 번도 배당을 안 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복안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로서는 사업성이 제주컨벤션센터가 없기 때문에 아마 배당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고…….
○고용호 위원   그러니까 사업성이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짧은 시간에 수익을 내서 단돈 1만 원이라도 그분들에게 배당을 해 줘야 될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한 복안이 있냐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 부분은 계속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원가절감이라든지 부대수익사업 개발 또 수익률 향상 등을 통해서 최대한 사업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고용호 위원   원가절감, 원가절감 하시는데 뭐를 어떻게 하실 겁니까? 원가절감은 쉬운 게 아니거든요. 매출액이 높으면 높은 만큼 원가가 부대 상승하는 게 맞아요.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지금 하는 사업들이 보니까 전부 레스토랑, 음식업이라든지 부대시설 해서 하는 게 50억이 됩니다. 50%를 차지해요. 임대사업 중에……. 100억입니다. 100억 중에 임대사업이 50억입니다. 그중에 17억이 관광공사에서 얻은 거예요. 나머지 회의장 빌려줘서 얻은 수익이 33억입니다. 나머지 50억은 부대사업입니다. 레스토랑이라든지 밑에 한 건데 원가절감을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0%라면 대단한 건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고용호 위원   좋습니다. 지금 컨벤션센터가 가지고 있는……. 수익, 경영은 아까 얘기했습니다. 중점사업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로서는 컨벤션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부분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컨벤션센터에서 이러한 행사장 임대수익률이 20%가 채 안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최소한 30∼40%로 올림으로 해서 가장 기본적인 컨벤션센터 본연의 기능을 갖추면서 수익률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말로 해서 올리는 게 아니고 정확하게 어떤 방식으로 해서 목표설정이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20∼30% 올리겠다면 어떻게 그 사람들 끌어들여서 회의산업을 유치하겠다 그런 얘기가 있어야죠. 말로는 나도 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구체적인 방안을 하나만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제주컨벤션센터에 오는 참가자들이 경제적인 여유가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 회의만 하고 돌아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가가치가 발생되는 게 없고 결국은 회의시설 임대해 주는 것으로 끝나버리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이분들이 회의가 끝나고 돌아가기 전에, 회의 도중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고용호 위원   어떤 프로그램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문가집단 같은 경우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대표적으로 골프가 있겠습니다. 골프활동이라든지 또는 여러 가지 관광활동을 하기를 원하죠. 그런데 대부분 시간이 없어서 그냥 바로 돌아가고 맙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 컨벤션센터에서 그것을 다 하고 있잖아요. 포시오사업이라고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용호 위원   포시오사업.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PCO사업 말씀하시는 겁니까?
○고용호 위원   예. 그 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PCO사업은 회의 대행사업이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왜 필요하냐 하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회의 도중에 사실 굉장히 피곤하고 지칩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나서 두세 시간 정도에 여러 가지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죠. 보통 회의장 시간 클로즈가 6시에서 5시에 끝나버립니다. 그러니까 회의하고 그냥 바쁘게 돌아가고 마는데, 저희가 회의장 시간을 좀 여유를 둬서 참가자들이 중간에 레저활동을 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참가자들이 외부로 나가서 레저활동을 하면서 지역관광이라든지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고, 또 참가자들이 오랫동안 회의장에 머물기 때문에 회의장을 임대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회의장 단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 관광이라든지 레저활동 등을 통해서 여러 가지 커미션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저희가 회의장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전기료라든지 운영비용이 좀 더 증대되는 것은 고민해서 어느 정도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지를 봐야겠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이 들어와서 회의만 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중간중간 여러 가지 활동 등을 통해서 지역과 컨벤션센터의 부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고용호 위원님, 정리해 좀 주십시오.
○고용호 위원   그리 하시려면 회의 주체가 컨벤션센터가 돼야 됩니다. 아십니까? 그 사람들은 단지 회의장을 빌릴 목적으로 와서 회의를 하시는 분들인데 중간에 껴서 컨벤션센터에서 ‘당신들 하다가 중간에 쉬면서 골프 한 번 치고 합시다.’ 하면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그런 방법을 생각하는데, 컨벤션센터에서 주관하는 회의면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할 수 있는데, 그분들은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서 컨벤션센터를 임대해서 온 분들인데 중간에 골프하고 잠자다가 수영하고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니즈는 없는 것도 만들어내는 게 마케팅입니다.
○고용호 위원   마케팅을 하시면서 컨벤션센터에서 그것을 주관해서 할 수 있느냐 이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시장수요를 더 창출해 내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알겠습니다. 나머지 질의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고용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예정자께서는 답변할 때 부연설명까지 하지 마시고 일목요연하게 짧게 요점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너무 흐르고 있기 때문에요.
   다음으로 고충홍 위원님.
○고충홍 위원   먼저 예정자로 되신 것을 축하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확정은 안 됐지만 제주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아주 반갑게 생각합니다.
   예정자께서는 조금 전에 선서를 하셨죠? 뭐라고 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숨김없이 모든 것을 말씀드릴…….
○고충홍 위원   본 위원의 질의에 그렇게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아까 지원하게 된 계기를 말씀하셨는데, 제주도에 친분이 있는 분이 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 쪽과 관련해서 학계 쪽에 계신 교수님들을 좀…….
○고충홍 위원   아니, 지금 제주도의 행정에 계신 분 중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없습니다.
○고충홍 위원   도에 아무도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없습니다.
○고충홍 위원   추천도 없이 그냥 지원을 하셨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충홍 위원   교수를 그만두시고 7∼8개월 동안 계셨는데 그건 혹시 다른 목적을 둬서 교수를 그만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일단 그만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만두고 보자 했는데, 그렇다면 아무 목적 없이 그만두셨는데 혹시 이 컨벤션센터 대표이사를 신청하려고 그만둔 것은 아닌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닙니다.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고충홍 위원   그러면 아무 일도 안 하고 기다린 거 아닙니까? 7∼8개월 동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기다린 것은 아니고 사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개인연구소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이상한 것이 오래 다니던 교수직, 교수 아무나 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아주 어려운 건데 그것을 그만둘 때는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 바로 그만두시면서 다른 일을 해야 되는데 안 하셨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좋습니다.
   가족관계는 어떻게 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부모님 두 분하고 형제가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부모님은 재산이 전혀 없는 것으로 되어 있던데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없으십니다.
○고충홍 위원   아버님이 전에 어떤 직장을 가지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건축업을 하셨습니다.
○고충홍 위원   건축업을 하셨는데, 사업을 하셨는데 전혀 통장도 없고 현금도 없고, 그럴 수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주 오래 전에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고충홍 위원   지금 연세가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닌데, 79세, 76세니까. 그런데 어떻게 통장 하나가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개인통장이 있으시지만 몸이 많이 안 좋으십니다. 50세 때부터 사실은 병후가…….
○고충홍 위원   통장하고 몸 안 좋은 거하고 무슨……. 통장은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마 개인적인 통장은 가지고 계신데 어머님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사실 통장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경제활동을 통해서 발생되는 통장이 아닙니다.
○고충홍 위원   경제활동 말고 그냥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갖고 있는 통장이 있을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있을 겁니다.
○고충홍 위원   왜 여기 기재를 안 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게 1,000만 원 이상이 되어야, 통장 잔고가 1,000만 원 이상 되어야 기재하라고 하셔서. 사실 1,000만 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고충홍 위원   상속은 받았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안 받았습니다.
○고충홍 위원   전혀 안 받았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충홍 위원   사업을 하셨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저희 아버님께서요?
○고충홍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말씀드렸듯이 50세 때 이미 하셨기 때문에 사실 상속하실 재산이 없습니다.
○고충홍 위원   부모님 재산이 전혀 없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첫째로. 성의 없이 부기하신 것이 아닌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성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고충홍 위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예정자께서는 교수직을 산업현장 일을 하기 위해서 그만두셨다고 하는데 기간이 길었고 뚜렷한 목표 없이 그만두셨는데, 후보자의 경력을 보니까 자주 직장을 옮기셨습니다. 이게 아주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인데, 이력서에 보면 능률영어사에 1년 2개월밖에 근무를 안 하셨는데 왜 1년밖에 근무를 안 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보통 사회초년생 때 가장 많이 겪는 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직장에 처음 들어가서 자신의 직장에 대한 어떤 회의라든지 이런 것들이 보면 보통 1년 정도에서 직장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고충홍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라이볼트코리아에서는 1년 6개월 근무했는데 어떻게 1년 6개월밖에 근무를 안 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외국계 기업은 시장 진입이나 철수가 굉장히 빠릅니다. 라이볼트 회사와 그다음 회사도 역시 마찬가지로 회사가 시장에서 철수를 하는 바람에 그만두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다음 스파이렉스코리아에서는 1년 7개월밖에 근무를 안 했습니다. 그것은 또 뭡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스파이렉스코리아는 제가 대학원을 공부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그만두게 됐습니다.
○고충홍 위원   1년 몇 개월 해서 다 그만두었는데, 후보자께서는 자기소개서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어느 학자의 글을 인용하면서 “꽃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꽃에 물을 주는 것을 잊어버린 여자를 본다면 우리는 그녀가 꽃을 사랑한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저에게 제주컨벤션센터의 발전을 위해 물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고충홍 위원   오래 근무해야 물을 줄 거 아닙니까? 자꾸 옮기는데 어떻게 물을……. 제가 볼 때는 1년 몇 개월씩 이렇게 다녔는데 컨벤션센터도 봐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혹 도정에서 뭐라고 하든지 또 의회에서 뭐라고 하든지 하면 ‘아, 이거 아니다.’ 해서 그만둘 것이 아닌가 그런 의구심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정말 직장을 가지면 자주 옮기지 말고 정말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물을 계속 줘야 되는 거죠.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그럴 수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기업에서는 그랬습니다마는 대학생활은 10년을 한 직장에서 보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10년 동안의 생활을 통해서 한 직장에서의 충성도라든지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의지와, 이런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열심히 물을 줄 수 있는…….
○고충홍 위원   꾸준히 참고 기다리면서 인내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도록 물을 줘야 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자기소개서에는 그렇게 써놓고, 실제하고 소개서에 나온 글하고 행동이 다른 것 같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 점을 명심해 주시고요.
   다음은 정책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사실 예정자께서는 상당히 이론에 밝으신 것 같은데. 아주 말씀도 잘하시고 한데.
   사실 실물 경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경험이. 어떻게 이 막대한 인사관리라든가 조직관리를 해 나갈 것이냐 이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인사경영이나 조직경영은 사람을 경영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전문가적인 지식이나 노하우도 중요하겠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경영자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운영하고 학과를 운영하면서, 물론 기업은 아닙니다마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한 소통의 방법이나 또 그를 통해서 솔선수범함으로써 학생들이 본을 받고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솔선수범하는 자세도 배웠습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이 비록 CEO로서의 전문적인 경영인의 지식은 갖고 있지 않지만 저의 이런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소통하려고 하는 노력이 직원들에게 분명히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충홍 위원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주변 토지를 매입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알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확충하려고 하고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리고 제주관광공사에서 내국인면세점을 이전하는 것도 알고 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시내면세점으로…….
○고충홍 위원   거기 것을 옮겨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충홍 위원   그러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옮기는 것에 대해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면세점 이전에 대해서 말씀이십니까?
○고충홍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면세점 수익률이 현재 17억 정도로 제주컨벤션센터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어떤 운영의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이 관광공사와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저는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추후에 다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또 하나 큰 문제는 제주컨벤션센터에 오래 전부터 재평교포를 비롯한 민간주주들이 출자 반환 요구를 계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실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로서는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가능한 빠른 시기에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제주컨벤션센터가 적자경영의 문제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보상의 시기가 많이 늦춰지고 있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가장 시급하게는 주주분들을 계속 찾아뵙고 컨벤션센터의 경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보고드리면서 최대한 빨리 보상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지 우대혜택 제도라든지 설명회 등을 통해서 주주님들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을 파악하고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고충홍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선화 위원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선화 위원입니다.
   제주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일단 말씀하시는 것을 보게 되면 외국기업과의 네트워크로 해서 인맥이 있다고 하는 그런 활동은 언제 하셨다는 겁니까? 계속 강조하고 계신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사실 American association of executives라고 하는 미국협회임원총회연합이 있습니다. 거의 전 세계 1만 2,000명이라고 하는…….
○이선화 위원   그게 아니라 앞에 위원님들 질의에 답변할 때 10년간 외국기업에서 일하면서 국제교류와 인맥을 구축하셨다고 하셨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이 부분은 보통 외국계 기업의 본사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지로 자주 업무차 출장을 가게 되면서 그쪽과 관련된 관계자분들과…….
○이선화 위원   좋습니다. 그 회사가 렉솔코리아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렉솔코리아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이선화 위원   렉솔코리아는 어떤 회사죠? 여기에서 과장이라는 직책을 가지셨네요. 렉솔코리아라는 회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가장 쉽게 이해하신다면 암웨이를 아실 겁니다.
○이선화 위원   암웨이는 다단계가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그런 형태의 회사입니다.
○이선화 위원   제주컨벤션센터의 CEO로 응모하신 분이 자랑할 기업경영능력이 다단계라고 일컫는 그 일을 하셨다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다단계의 셀러나 이런 형태가 아니라 암웨이에서 마케팅이라든지 이런 정식직원으로 일을 한 겁니다. 렉솔코리아에서도 제가 판매원으로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이선화 위원   렉솔코리아는 어떤 것을 팔았죠? 기능성화장품을 팔았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화장품도 팔았고 약품도 팔았습니다.
○이선화 위원   지금 보게 되면 렉솔코리아는 1995년에 법인이 설립돼요. 그런데 예정자께서 ’94년 7월에 입사한 것을 보게 되면 창립멤버라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렉솔코리아가 나중에는 유니시티 네트워크 코리아로 되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그 이전에 저는 퇴사를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퇴사하고는 상관없이 ’95년에 렉솔코리아라고 하는 다단계 회사의 법인 설립에 직접 관여를 하셨고 이 회사가 나중에는 직접판매공제조합을 설립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게 되면 말씀하신 한국 암웨이도 들어가고 유니시티 네트워크 코리아도 들어가는데 유병언 씨가 관여한 세모스쿠알렌이라고 하는, 그것을 팔고 있는 세모에쓰엘도 이 부분에 같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아까 10년간 일하면서 조직에 대한,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는데 다단계라고 하는 회사에 대한 충성도라고 하면 어떤 것을 말하시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다단계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 컨벤션 업계에서는 반응이 조금 다릅니다.
○이선화 위원   아니, 예정자의 사회활동을 보면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라는 강당에 선 일을 빼고는 경력상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내놓을 만한 경력은 10여 년 동안 했다고 하는 일련의 마케팅 일들이잖아요, 그리고 렉솔코리아고.
   그리고 우리 위원님들 질의에는 이 경력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말씀하셨거든요. 그리고 이 일이 컨벤션 대표이사로 일할 때도 마치 순기능을 할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과연 그런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 업계에서는 이 다단계 회사들의 컨벤션 유치가 상당히 뜨겁습니다. 암웨이 뿐만 아니라 허벌라이프라든지 다단계 회사…….
○이선화 위원   그런데 도덕적으로 보면, 렉솔코리아를 검색해 보면 포털사이트에 “부작용, 피해사례” 이런 것도 뜨거든요. 이를테면 갖고 계신 능력으로 네트워크라는 다단계의 일을 컨벤션에 했을 때 제주도의 이미지를 오히려 훼손한다든가 또 다른 피해사례나 부작용으로 연결되는 것이 있다면 안 되지 않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물론 그것은 안 되지만 컨벤션이라는 것이 그 회사의 사업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행사를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다단계 회사들과의 네트워크도 사실 컨벤션 업계에서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워낙 대규모 행사들을 보통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선화 위원   컨벤션 업계에서 다단계 회사와의 네트워킹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적어도 컨벤션회사의 CEO라면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경영과 코트라 인맥에 대한 네트워킹이 중요한 것이지 다단계 회사의 네트워킹이 우선순위는 아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인정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넘어가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경력상 컨벤션의 대표로서는 바람직한 경력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재산형성 과정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의혹이 엿보입니다. 제주 같은 경우에는 중국인 자본이거나 외지인 투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은 알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주도에 전원주택을 혹시 마련할 의사는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로는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지금 살고 계신 경기도 용인시의 미르마을은 전원주택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 전원주택을 얼마에 구입하셨다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3억 6,000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때는 임야일 때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집이 같이 있었던 때입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제출하신 자료인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필증에는 왜 주택이 빠지고 임야로 되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주택이 다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저는…….
○이선화 위원   지금 임야만 되어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렇습니까? 제가 다시 한번 확인을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문제가 없다면 저희들에게 줄 자료도 모든 것을 다 주셔야 되는데 왜 건축물 등기부등본은 빼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제가 확인을 잘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선화 위원   확인을 잘 못한 게 아니고 무언가 감추려고 했던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선화 위원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아닙니다.
○이선화 위원   지금 보면 지목이 변경된 거예요. 처음에는 임야인데 지금 현재 지목이 어떻게 되어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집을 구입할 때는 이미…….
○이선화 위원   그것은 개인 사정이고.
   적어도 제주컨벤션센터의 대표이사 내정자로 되어 있고, 적어도 의회라는 도민의 대의기관에 와서 청문회를 하는 예정자로서는 부적절한 답변의 처신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미르마을에 있는, 보면 평수도 꽤 커요. 1층은 42평, 2층은 20평 그리고 차고지까지 해서 14평. 이렇게 해서 토털 77평을 지금 혼자 살고 계신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현재는 혼자, 원래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려고 했는데 부모님께서 불편하셔서 기존 아파트에 계시고…….
○이선화 위원   그 넓은 집에서 혼자 살고 계시군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는 처분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집의 지목은 현재 어떻게 되어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주택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집을 짓게 되면 지목은 대지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맨 처음 살 때는 임야로 되어 있는데, 이 집을 2007년 7월 10일에 구입하게 되고 잔금 지급을 2007년 8월 10일에 하셨어요. 잔금 지급을 8월 10일에 했는데 의회에 자료로 제출되지 않은 건축물 등기부등본에는 잔금을 지급해서 두 달이나 석 달 정도가 되는 10월 29일에 이 건축물이 등기가 되는 겁니다. 이것은 무엇을 은폐하고자 해서 저희들에게 자료도 제출 안 하시고.
   지금 임야와, 집을 짓게 되면 결국 대지가 되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지목 변경이 투명하지가 않다는 것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한 것이 아니고 이 건물을 지은 건축주가 했던 부분이어서 사실은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건축주가 했지만 부친께서도 건축업에 종사하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것이고, 기본적으로 청문회 자리에 나오면서 그렇게 소녀처럼 모른다고 답변하시면 안 되죠.
   제가 이것을 수원지방법원 용인등기소를 통해서 뗐거든요. 자료를 안 주셨기 때문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부실했던 부분 죄송합니다.
○이선화 위원   죄송하다고 해서 지목 변경된 것이 그게 됩니까?
   그리고 실거래 가격도 보면 지금 얼마가 되어 있는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 3억 6,000만 원으로, 계약서상에 나와 있는 금액입니다.
○이선화 위원   3억 6,000만 원으로 나와 있는데, 사실은 이 근처가 공기도 좋고 좋은 동네였던 거예요, 제가 사이트를 들어가서 여러 가지를 뒤져보니까. 이 집은 안 나왔지만 바로 근처 포곡읍에 있는 미르마을 내 주택에 대한, 그 비슷한 집에 대한 자료들입니다. 제가 거래가격을 보니까…….
   만약 그 집을 팔게 되면 얼마에 내놓으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 한 오륙억 정도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비슷한 사이즈의 주변 부동산 시세는 한 12억 정도 되는 거예요. 1층 37평, 2층 23평, 그러니까 오히려 지금 예정자가 갖고 계신 집보다는 평수가 작은데도…….
   지금 대지는 몇 평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한 270여 평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여기는 대지가 190평인데, 부동산 사이트 미르마을 내 주택, 그 근처겠습니다. 그런데 보면 12억에 나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본인이 제출한 자료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리고 아파트에 대해서, 오피스텔이죠 정확히는. 메가시티. 메가시티를 2002년에 1억 5,000만 원에 사서 2007년에 또 1억 5,000만 원으로, 5년이 지났는데 이 부분을 그냥 이 가격으로 팝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저도 굉장히 손해를 보고 판 부분입니다. 팔리지 않아서 계속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매수자가 나타나서 사겠다고 하는 바람에 일단 원래의 가격대로 이익을 남기지 않고 팔았던 부분이고요. 제가 거기에 대해서 좀 아쉬워했던 부분은 그 뒤에 바로 부동산에 호재가 생기면서 그 오피스텔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도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 게 아니라 이 부분은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려고 한 게 아닌가라는 의혹이 있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맹세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지금 공시지가가 550만 원이고, 2007년만 하더라도 이 공시지가는 1,030만 원으로 두 배로 뛰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습니다.
   제가 집 팔고 이후일 겁니다. 제가 판 직후에 바로 삼성본사가 거기로 들어오면서 사실 가격이 엄청 뛰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2007년도는 아니지만, 2007년도 자료는 제가 검색해서 못 찾았는데 2009년 같은 경우에 바로 동일한 아파트인 메가시티, 지금 20평대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그럴 겁니다.
○이선화 위원   매매는 2억 1,000만 원으로 나오는 거예요. 그렇다면 적어도 2007년 상황으로 보면 2억에 전후하는 가격으로 매매될 것으로 본 위원이 추정하고 이럴 경우에는 5,000만 원을 전후하는 다운계약서가 분명히 작성됐을 거라고 보이는 의혹이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 그 부분은 제가 맹세코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맹세코 아니라는 것을 자료로 어떻게 제출하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자료는 매매계약서와 세금 낸 영수증을 제가 첨부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자리는 맹세코 말씀드린다고 한다거나 그리고 지목 변경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서 모른다고 하는 말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자리가 아닌 청문회 자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죄송합니다.
○이선화 위원   죄송하다니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에 대해서 가장 자랑스럽게 예정자가, 본 위원의 질의 바로 전까지만 하더라도 경력에, 외국인 기업에서 일했던 것하고 관계된 부분이 다단계 회사라는 부분이 본 위원은, 제가 어젯밤에 이 자료 검색하면서 대단히 놀랐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뭐가 없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다단계 회사라고 해서 제 직장에 대해서 문제점을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부분이 문제라는 거예요, 본 위원은.
   지금 렉솔코리아를 검색해도 포털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한 피해사례, 부작용이 나오고 있고, 이 회사가 나중에는 유니시티 네트워크코리아로 해서 갔지만 이 역시도 피해사례라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가 같이 뜨는 거예요. 그리고 결국은 나중에 예정자께서 창립한 렉솔코리아는 온 국민을 참담하게 했던 세모의 유병언 회장이 관여했던 세모스쿠알렌 회사가 하는 세모 그 회사까지도 해서 공제조합을 같이 만들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면 마치 돈을 벌고 네트워크만 하면 기업이 굴러가도 괜찮다는, 기업윤리에 있어서 비도덕적일 수도 있는 부분을 어쩌면 기업이 훈련하는 과정에서 초창기에 경영자의 마인드가 자리 잡게 된 그 부분에서도 도덕성에 대해서는 책임감과 함께 이 부분은 예정자가 허약한 도덕윤리관을 갖고 있지 않나라고 본 위원은 본다는 것이죠.
   공제조합을 직접판매, 이게 방문판매겠죠.   직접판매공제조합을 설립했는데 이때 렉솔코리아에서 나온 회사와 세모에쓰엘이라고 하는 유병언 회장이 관여했던 세모스쿠알렌이 같이 했다는 것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이후에 어떠한 형태로 사업이 진행됐는지는 사실 저도 파악을 못 했던 부분이고,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저도 처음 듣는 내용이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이선화 위원   처음 듣는 얘기겠지만 본 위원이 이렇게 계속 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단계라는 사업형태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질의하는 본 위원에게도 답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기업 그리고 도덕이라고 하는 기업윤리에 대해서 마인드가 부재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마인드로 지역사회와 공생하겠다고 아까 말씀하셨지만 그 부분이 과연 그럴 거라고 하는 담보를 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마케팅정책을 수립하고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상당히 효율적이고 공정한 형태로 사업이…….
○이선화 위원   효율이라는 게 다단계 회사라면 다단계, 피라미드구조로 해서 가는 거 아닙니까? 그것을 효율성이라고, 다단계 회사의 가장 우선순위 효율성은 그것입니다. 처음에 한 명이었는데 계속 피라미드로 가면서 많은 네트워킹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회원수를 늘리고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그 제품에 대한 리콜이라든가 컨설팅이라든가 이것은 아니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관여하셨고 능력이 있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컨벤션이라고 하는, 그동안의 수익구조라든가 어떤 지역사회에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야 되는 제주컨벤션센터의 새로운 CEO로서 과연 기업마인드에 도덕성과 건강성에 부합하는가, 문제가 있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짧게 답변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께서 걱정하는 부분은 충분히 제가 깊이 새겨듣고, 앞으로 활동에 더 유의하도록 하겠고요.
○이선화 위원   활동에 유의하는 게 아니고 본 위원이 질의하기 전까지는 본인이 마치 CEO로서 외국기업과의 네트워킹 그리고 훈련이 잘된 것처럼 답변을 하셨어요. 하지만 CEO로서의 기본, 제주컨벤션 사장으로서 출발하는 첫 유전자가 다단계에서 나온 비도덕적일 수도 있는, 효율성에만 근거한, 포털사이트에서도 렉솔코리아 하면 피해사례, 부작용이 나오는 거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만 늘리면 된다는 개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효율성이라고 지금도 답변하셔서, 그렇다면 CEO로서 도덕성에는 대단히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말씀드린 효율성은 어떤 다단계의 효율성을 말씀드린 게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을 말씀드렸던 것이고요, 제가 있었던 부분이 렉솔코리아뿐만이 아니라 그 이전에 두세 개의 외국계 기업을, 비록 한 1년 정도의 기간이기는 하지만 여러 개의 외국계 기업을 다니면서…….
○이선화 위원   외국계 기업이라고 하지만 스파이렉스코리아와 라이볼트코리아는 펌프는 파는 곳이던데요, 지금 검색해 보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라이볼트는 독일계 회사고요, 스파이렉스는 영국계 회사입니다.
○이선화 위원   봤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리 그리고 영업직 사원, 총무과의 대리여서 이 부분에서는 본인의 의견이거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렉솔코리아라고 하는 다단계의 마케팅으로서, 1995년에 이 회사가 설립되는데 예정자께서는 1994년 7월에 입사해서 이 회사의 탄생에 대단히 관여한 것이죠. 그리고 결국 렉솔코리아는 지금도 검색하면 피해자들이 많은 회사였다는 것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선화 위원님, 정리 좀 해 주십시오.
○이선화 위원   예.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경영능력에 대한 것은 오후에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김용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용범 위원   예정자님, 반갑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제주도에 몇 번 오셨죠? 지금까지.
   최근 말고 작년까지 몇 번 오셨죠, 제주도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2011년도 이후에는 몇 년간 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전혀 온 적이 없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저는 동료위원님들과 질의하고 답변하는 모습을 보니까 사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임원 추천이 아주 형식적이다. 형식적으로 추천도 되고, 이미 내정이 된 상태여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사실 예정자께서 혹시 제주도 현 원 지사님 아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모릅니다.
○김용범 위원   전혀 몰라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모릅니다.
○김용범 위원   예전에도 전혀 모르고.
   이름 석 자는 들어보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럼요.
○김용범 위원   그것은 어떻게 들었죠? 전혀 모르는데 이름 석 자는 어떻게 들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원희룡 지사님을 모르는 국민이 있을까 싶습니다.
○김용범 위원   저는 잘 모르는데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이름 석 자와 얼굴은 알고 있었습니다.
○김용범 위원   어떻게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신문지상을 통해서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아, 신문지상을 통해서 알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그러면 제주도에 전혀 연고가 없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연고가 없는데……. 혹 아시는 분 계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학교 교수님들 몇 분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몇 분이나, 말씀해 보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성함을 말씀드릴까요?
○김용범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주대학교 홍성화 교수님하고 제주관광대학교의 신왕근 교수님을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두 분만 알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그다음 전혀 모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보셨던 적도 없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혹 그 외에 다른 사람도 안면이 있거나 보셨던 적이 있거나 알고 지낸 적이 있으면 어떻게 할까요? 정확히 얘기하세요.
   알고 지낸 분은 많으면, 저는 많다고 해야 좋다고 생각되는데.
   지금 학계의 교수분 두 분만 알고 계신다는데, 아무도 모르고 이 제주도에. 그래서 제가 상당히 의아합니다. 그게 사실이죠, 두 분만 아시는 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친분이 있고 이름을 알고 있는 분은 두 분입니다. 혹시 제가 행사장이나…….
○김용범 위원   묻는 말에만 대답하세요. 아까 위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말씀을 너무 잘하시니까……. 대답도 천천히 알아먹게 해 주시고 짧게 해 주세요. 부연설명하지 마시고.
   그러니까 지금 제주도에 아시는 분이 딱 두 분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 이상 예전에 혹 아셨던 분이라든지 안면이 있었던 분이 만약에 나오면 어떻게 할까요? 나 몰라라?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어떤 분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어떤 분이 아니고 두 분밖에 모르는데 어떻게 여기에 응모했는지 의심이 갑니다. 어떻게 평상시에 교수생활하면서 두 분의 교수밖에 모르는 이 제주도에…….
   올 4월에 퇴임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개인연구소를 운영하려고 생각 중에, 그래도 개인연구소를 운영하려고 생각했으면 어느 정도 일정부분 진행이 됐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갑자기 선회한다는 게, 제주도에 아무도 모르는, 두 분밖에 모르는데 과연 이게 납득이 갈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주컨벤션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요.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컨벤션센터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센터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하게 된 겁니까, 동기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컨벤션센터에 관심이 많으면 꼭 대표이사 사장직에 응모 안 해도 되지 않습니까? 몇몇 위원님과의 질의·답변 과정을 보면, 물론 차후에 경영능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을 할 거지만. 이런 상황을 보면 CEO, 대표이사 사장보다는 1급에 상응하는 팀장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예정자의 이력이라든지 관심분야를 보면 정말 실무에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묻는 것인데.
   개인연구소를 운영하려고 준비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선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도에 지인이 딱 두 분 계신데…….
   상식적으로 그렇게 해서 공모가 가능할까요? 저는 겁이 나서도 못 오겠어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꼭 붙을 거라고 확신하고 지원했던 것은 아닙니다.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또 하죠.
   좋습니다. 그 얘기에는 변함이 없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소위 말하는 컨벤션센터의 사장 자리는 어떤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예정자께서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 제주컨벤션센터에는 직원들, 굉장히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직원들이 조직의 발전이라든지 앞으로 조직의 미래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예정자께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본인이 어떠한 장점 때문에 예정자로 발탁이 됐는지, 잠깐 얘기하십시오.
   어떤 장점 때문에 발탁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 컨벤션센터에는 전문적인 CEO도 필요하겠지만 컨벤션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하고 있는 전문가적인 경영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마 저의 마이스 쪽, 컨벤션 쪽의 경력이 중요하게…….
○김용범 위원   그러면 올라오신 분 중에 가장 전문가다, 좋습니다.
   지금 컨벤션센터의 대주주가 우리 제주도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럼 당연히 지사의 입김이 가장 세겠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그전부터 지사께서 전문가 영입을 상당히 많이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에서 예정자를 아마 좀 더 염두에 두고 하지 않았나. 아까 전혀 모르는 사이이기 때문에 그런, 했다고는 안 하지만. 지사께서 전문가를 영입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생각해서 그랬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보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이번에 심사기준이 조금 변경된 부분이 있어요. 예정자, 물론 제가 이 자료를 보니까 예정자를 위해서 조금 변경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변경된 부분을 표면적으로 보면 심사기준이 까다로운 기준처럼 보이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보니까, 어떤 것이냐 하면 예정자께서 취약해 보이는 기업경영능력이라든지 리더십이라든지 대외교섭 능력, 조직화합력, 이런 것으로 끼워 맞춰놓았습니다.
   조직화합과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업경영능력 이것이 어떻게 바뀌었나,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업능력과 대외교섭 능력 이렇게 바뀌었고요, 그리고 대규모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경영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조직화합능력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점수평가는 자율점수평가제로 전환을 시켰는데요. 예정자 결정과정을 보면, 서류심사 통과자가 네 명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네 명 중에 최하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류심사에서. 최하위를 했는데 임원추천위에서 최종 이사회에 2명 이상 올리도록 되어 있는데 최종 이사회에서 3명이 올라갔어요. 3명이 올라가서 예정자로 발탁됐거든요. 서류심사에서는 4위를 했어요, 통과자 중에. 그런데 그중에 가장 전문가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컨벤션 분야에. 믿어도 되죠? 그래서 서류심사는 최하위를 했는데 예정자로 발탁이 되신 겁니다. 좋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하나하나 의구심이 많이 들어요. 전혀 아시는 분도 안 계시고……. 그 아시는 두 분 중에서도 공고에 해 보시라고 말씀하신 분도 안 계시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오로지 본인이 원해서, 컨벤션센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가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차원에서 한 것으로 알겠습니다.
   제가 아까도 계속 말씀드렸지만 일련의 과정에 의심이 가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료화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누가 봐도 그 부분은 그렇지 않느냐.
   그리고 교수 사임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하십시오, 자료에 나온 대로. 자료에 나온 것을 보니까 학생 모집과 취업에 집중된 대학의 정책이라든지 재단 중심의 일방적인 경영 방침으로 인해서 대학으로부터 호응을 얻기 어렵다 이렇게 판단해서 퇴사를 했습니다.
   짤막하게 한번 얘기해 보세요, 이 내용에 대해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사실 저는 연구활동이 굉장히 활발했었고 또 교수의 역할로서 사회적으로나 산업적으로 기여가 되어야 한다고 판단을 하고 있었는데 대학에서는 그것보다는…….
○김용범 위원   잠깐만요, 좋습니다.
   지금 취업난이 상당히 문제 아닙니까? 그런데 이 학교에서 취업에 집중된 대학정책, 이건 그렇게 나쁜 건 안 같은데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나쁜 건 아닙니다. 나쁜 건 아닙니다마는.
○김용범 위원    이걸 퇴사의 요인으로 넣었고요. 지금 예정자께서는 제주도에 딱 두 분만 아시지만, 제가 다른 쪽으로 알아본 결과에 따르면 예정자께서는 성격이 온순하고 좋은 반면에 상당히 고집스러운 부분이 강하다. 물론 그것을 좋게 얘기하면 자기주장이 강한 거죠. 그리고 주변과 어떤 소통 문제라든지, 학교 재단과 큰 마찰은 없지만 약간의 과정에 정책적인 부분에서 내가 생각했던 정책이 아니다라고 해서 약간의 불협화음적인 것 때문에도 퇴사를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불협화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김용범 위원   불협화음이 일어난 게 아니고 개인적인 어떤 불협화음 때문에, 이런 것은 내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학교 측은 이게 아니더라 이런 거 아닙니까? 내 생각하고 다르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래서 가히 판단하건대 걱정스러워요. 컨벤션센터도 예를 들어서 지금 예정자께서 생각하는 부분과 제주도의 지역정서에 부합되지 않는 부분도 없지 않아 많이 있을 겁니다. 이런 속에서 과연 예정자께서 어떻게 헤쳐 나갈지 상당히 의심이 갑니다. 1년 6개월 다니다가 퇴사하고 이직이 상당히 잦은 것도 그렇지만 교수직을 그만둔 사유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일면을 보니까 과연 제주도 정서와 예정자의 정책적 판단이 맞아떨어질까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좋습니다. 지나가겠습니다.
   지금 지원서의 내용, 이게 틀린 게 하나도 없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정확히 틀린 것도 없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제가 몇 가지 지원서류 경력사항에 대해서, 이게 정말 대충해서 제출했는지 무시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013년, 작년이죠. 교육부에서 우수교수상을 수상하셨죠? 그 당시 공적조서를 아주 잘 꾸몄던데, 한 치의 틀림이 없죠, 공적조서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학교에서 제출 받은 것입니다.
○김용범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학교에서 제출 받은 것입니다.
○김용범 위원   학교에서 제출 받은 게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학교에서 공적조서를 제가 받았습니다. 이번에 자료제출을 요청하셔서.
○김용범 위원   그 당시 공적조서를 본인이 했을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닙니다. 학교에서 작성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학교에서 공적조서를 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학교에서 작성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학교에서 제출해서 혹 공적조서가 잘못되더라도 예정자께서는 아무 상관없겠네요? 학교에서 잘못했다라고 얘기해 버리면 되겠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학교에서 판단한 내용을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큰 것은 아니지만 이런 하나의 과정을 보면 너무…….
   보십시오. 심사를 함에 있어서 지원서 내용하고 공적조서 내용이 많이 달라요, 일자가. 지금 렉솔코리아가 공적조서에는 어떻게 됐느냐 하면 1996년 9월부터 1999년 11월까지 다녔다고 됐습니다. 그런데 지원서에 보면 1994년 7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되어 있어요. 대학원 진학 때문에 퇴사를 했다고 했는데, 대학원 때문에 퇴사를 했는데 공적조서에는 1996년 9월부터 1999년 11월까지 다닌 것으로 되어 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마 그 자료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렇게 하면……. 경력을, 내가 어느 고등학교 몇 년도 입학하고 몇 년도에 졸업하고 이게 다르면 됩니까? 안 되죠. 회사를 열 군데 이상 다닌 것도 아닌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어요? 대학원 진학 때문에 그만둔 해가 1997년도 10월인데 공적조서에는 1996년 9월부터 1999년 11월까지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면 대학원 다니면서 계속 다닌 거예요? 아니잖아요. 아까 분명히 퇴사했다고 했는데.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보십시오.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 이것도 보니까 지원서에는 2000년 8월부터 되어 있는데 공적조서에는, 이것도 상당히 달라요. 2000년 8월부터 2001년까지 10월까지 다닌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공적조서에 보니까 2000년 2월부터 2002년 5월까지 다닌 것으로 되어 있어요. 어떻게 해석해야죠?
   이것도 우수교수상을 수상하는 공적조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중요한 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지원서입니다. 지원서 내용 속의 첨부 자료에도 전부 다 들어왔잖아요. 주요경력 해서 공적조서 들어간 거 다 나와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생각해야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컨벤션센터에 제출한 서류가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시 한번 자료를 작성하면서…….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공적조서를 이렇게 해도……. 이러면 도덕성에 문제가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 안 들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마 시기적으로 데이터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데이터의 문제가 아니죠. 이게 정확히 나와 있는데. 공적조서가 어떻게 데이터에 오류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학교에서 관리하는 데이터상에서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예정자께서는 틀려도 학교 탓해버리면 아무 관계가 없는데.
   공적조서를 올리면 거기에 따른, 흔하게 우리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공적조서 들어갑니다. 내용을 검토해요, 본인도. 이거 본인도 검토 안 해서 공적조서를 제출한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하게 인지를 하지 못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면 이게 공신력 있는 교육부에서도 상을 완전 나가리로 준다는 거 아니에요? 이런 상이 어디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보면 자료들도 누락된 부분이 상당히 많아요. 제출 안 한 논문도 많고요, 자료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논문 다 제출됐는데.
○김용범 위원   자료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다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자료에 누락된 부분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래서 왜 논문을 누락시켰는지, 표절시비 때문에 누락시켰는지 그냥 대충 해 보자는 식으로 자료를 넣었는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요.
   보면 교수생활 11년 동안 학위논문 5건밖에 없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주로 연구보고서 작성을 많이 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연구보고서 작성도 마찬가지예요. 책자 뒷면에 보면 주요 연구실적 해서 연구실적이 한 4건 정도 올라왔는데 실질적으로 여기 책의 뒷부분을 보면 2건이 더 있는데 안 올린 겁니다. 컨벤션서비스에 대한 중요도 및 성취도에 관한 연구, 한국컨벤션학회. 컨벤션서비스 속성평가에 대한 문화 간 비교연구, 이것도 한국컨벤션학회에서 한 건데 누락시켰거든요. 왜 누락시켰는지? 실수인지 연구결과에 대해서 공개 안 해야 될 부분이 있었는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실수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문들을 다…….
○김용범 위원   책에도 다 나온 건데 왜 실수가 되죠?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김홍률 교수님하고 같이 컨벤션 전시 원론,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압니다.
○김용범 위원   책자 뒤에 나온 부분과, 또 보니까 많아요. 주요 연구실적에…….
○위원장 안창남   정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범 위원   너무 많아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보니까 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직에 과연 걸맞은 건지 좀 의구심이 가고요.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아까 예정자께서는 답변과정에서 컨벤션 대표이사 사장직보다 컨벤션센터에 관심이 많다는 말씀을 했거든요. 그 얘기를 저는 어떻게 들었느냐? 저는 컨벤션 사장이 아니고 실무자로서의 역할을 지대하게 하고 싶다는 것으로 들었거든요. 어떻습니까, 제 얘기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장이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무자와 똑같이 발로 뛰고 일할 수 있는 사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금 제주도 실정이 그게 아니잖아요. 뛰는 사람들 많거든요. 전문경영인이 필요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문경영인의 의미가 저는 그렇다고 이해를 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렇다고 이해한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의미가 단순히 조직을 총괄하고 권위적인 자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김용범 위원   아니죠. 꼭 권위적인 자세만 취한다는 게 아니죠. 자리에만 앉았다고 되는 겁니까, 그건 아니죠.
○위원장 안창남   김용범 위원님,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범 위원   예.
   그리고 전문성을 입증할 만한 실적들을 제출하셨거든요, 논문이라든지 용역이라든지 자문한 것 중에. 보면 경기, 대구, 광주, 인천, 강원, 부산, 대전, 경남, 창원 등 전부 강연이라든지 세미나, 주제발표, 토론, 각종 활동들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유일하게 제주에 관련해서는 활동이 아주 전무해요. 이런데   어떻게 제주 사장으로 공모를 하셨는지 지금도 의심이 갑니다. 지금이라도 아까 답변하신 것 중에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말씀하십시오. 제가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에 대해서는 전혀 거짓이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전혀 없죠? 알겠습니다. 이따 오후에 다시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용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짧게 한 가지만 묻고 가겠습니다. 혹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표이사로 지원할 때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어느 정도 규모에, 또 어떤 지위에 있는 기관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하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아는 대로 파악된 것만 말씀해 보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규모면에서는 사실 회의부문에서는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 다음으로 가장 큰 회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자산부분에 있어서도 현재 자본 총계 1,200억 정도를 가지고 있고요, 약 36명 정도의 직원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출은 1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적자문제로 가장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얼마 정도 적자가 나고 있는지 알고 계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 100억 매출에 120억 정도의 적자가…….
○위원장 안창남   도에서 지원받는 게 얼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도에서 20억 정도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총 400억 정도의 적자가 누적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제가 판단하기로는 예정자께서 예정자의 능력에 비해서 너무 큰 배를 선택한 게 아니냐 이런 의구심이 들어요. 유람선을 운영할 정도의 경영이라든가 이런 것을 갖고 계신데 항공모함 정도의 배를 건드린 것 같아요. 저는 참,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자신감에서 이렇게 지원을 했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해 온 경력으로 봐서는 상당히 의구심이 들거든요.
   최종적으로 한국관광대학에서 강의를 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무슨 과 강의하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국제컨벤션과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관광레저학과에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니, 국제컨벤션과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10년 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10년 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제주도가 국제회의도시로서 세계적으로나 아니면 아시아권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고 있습니다.
   아시아권에서 7위, 세계에서 19위 정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런데 전반적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실질적으로 규모면에서 국내에서 몇 위 정도 하는지 아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회의시설 규모만으로는 3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시설규모는 7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벡스코라든가 코엑스라든가 이런 데 대표이사분들이 어느 정도 경력을 갖고 있는지 혹시 알고 계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전부 파악은 다 못 하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 정도만 파악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몇몇 분은 어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킨텍스의 임창열 사장님 같은 경우는 워낙 정치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이름이 있으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코엑스만 하더라도 코오롱정보통신 대표로 있었고 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도 거친 분이세요. 또 부산 벡스코 같은 경우는 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마케팅본부 본부장을 지내셨던 분이고요. 그다음 대구의 엑스코 같은 경우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도 했었고 G20정상회의 개최 지원단 단장도 할 정도로 상당히 무게감이 있는 분들이에요. 어떻게 보면 제주가 엑스코나 코엑스나 킨텍스나 이런 타 컨벤션센터하고의 경쟁에서 이겨내려면 이런 분들하고 싸워서 이겨내야 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CEO 경험이 전무한데도, CEO경험이 없지 않습니까? 사장 경험이 전혀 없는데 과연 이분들하고 어떻게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 것인지 이런 부분이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앞에서도 누차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서 컨벤션센터의 경영자가 화려한 프로필이나 경쟁력도 상당히 중요하겠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산업을 이해하고 산업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어쨌든 그런 부분도 필요하지만 CEO는 리더십이 있어야 돼요. 조직 장악력이 있어야 되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예를 들어서 직원이 토털 125명 정도 근무하고 자산도 1,598억 원 정도 되고 상당한 규모인데, 조직이 안정되지 않고 어떻게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일은 혼자만 하는 게 아니거든요. 리더하고 조직원들이 적재적소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균형적인 인사도 해야 되고, 이렇게 해야 되거든요.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말씀드린 대로 조직의 리더십이라고 하는 부분은 어떤 화려한 프로필이나 경력을 통해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원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능력에서부터 직원들이 만들어 주는 게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제출한 역점추진 집행계획에 보니까 성과중심의 조직시스템을 운영하겠다 이렇게 하고 계시거든요. 성과중심의 조직시스템이 어떤 것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직원들이 자신들의 성과목표를 만들어 내고 이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경영자는 뒷받침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국제컨벤션센터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아시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어떤 구성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안창남   예를 들어서 중간 관리 이상과 실무업무 하시는 분들의 구성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 줄 아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어떻게 되어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과장님급 이상이 18명이고 대리와 사원급이 11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어떻게 보면 위에 지휘자부터 시작해서 밑에 일하는 데까지 모양새로 보면 피라미드 형태를 갖추는 게 사실 제일 안정적이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과장급 이상에 너무 치우쳐 있고, 18명, 또 과장급 이하 대리와 사원이 18명입니다. 절반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과장급 이상은 근무연수가 상당히 오랜 반면에 대리 이하 사원 절반의 직원은 근무연수가 짧다는 거죠.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앞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성과중심으로 만들어 가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직급체계를 분석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파악한 바로는 직급별로 정원제다 보니까 과장급 이상에서 직급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급별 체제개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런데 예정자께서 제주실정도 전혀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면 직원들을 알 수 없고. 조직개편을 하려면 직원들의 면모를 알아야 되는데 직원들의 능력을 파악하는 데만도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만큼 컨벤션 업무는 흘러가는 거예요. 상당히 그런 문제에 있어서는 곤란하지 않겠느냐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직원들을 파악하는 것은 사실 제주를 알기 때문에 더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시급하게 해야 될 일은 말씀하신 대로 직원들 파악하는 부분입니다. 만약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선 가장 먼저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부터 갖춰서 직원들한테 가장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알겠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세요?
   (김동욱 위원 발언신청)
   예, 김동욱 위원님.
○김동욱 위원   김동욱입니다.
   질의하던 내용 마저 질의하겠습니다. 허정옥 대표님 사례를 들고 예정자님과 비교하면서 질의하고 있는데요. 허 대표님께서 2009년에 물러날 때까지 경영개선을 통해서 적자문제를 해결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전혀 해결을 못 하고 물러났습니다. 허정옥 대표님께서 그렇게 노력하셨지만 경영개선을 통한 적자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분이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셨는지 죄송하지만 제가 파악을 못 해서 그렇습니다마는.
○김동욱 위원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내용이 전부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시설임대사업만으로는 솔직히 경영적자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별도로 다른 프로그램과 부가사업 수입이 같이 병행돼야 할 것 같습니다.
○김동욱 위원   결론은 그렇습니다. 허 모 대표님께서도 그렇고, 지금 허 모 대표님을 언급하는 이유가 이게 이론가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론가로서는 조직 장악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조직 장악력에 한계를 보입니다. 그리고 로드맵은 제시하지만 구체적인 전략계획 같은 경우는 제시하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실무경험, 현장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허 모 대표님께서도 이 분야에 전문가십니다. 하지만 자기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7대 대표님까지 오셨는데, 어떤 분들이 대표님을 하셨는지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이전 사장님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동욱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주로 정치 쪽에서 많이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대우건설에서 컨벤션센터를 지었는데 대우 쪽 관련 분이 두 분, 공직자 출신이 세 분, 전문인 출신이 한 분, 그리고 허정옥 대표님은 교수 출신, 다음에 예정자십니다. 예정자께서 대표가 되신다면 지금까지 한 번도 전문 경영인이 경영해 본 적이 없는 게 컨벤션센터입니다.
   전문가가 필요한 게 아니라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는 직원으로 채용해서 쓰면 됩니다. 경영이 필요한 거지 전문가가 필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수 입장에서, 컨벤션센터가 전문경영인이 한 번도 경영을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컨벤션센터는 사실 컨벤션을 이해하는 분이 운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욱 위원   그분들은 이해를 못 하셨다고 생각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글쎄, 어느 정도 가까이…….
○김동욱 위원   분명히 말씀했지만 허정옥 대표님도 전문가십니다. 그분이 컨벤션센터를 이해 못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일단 컨벤션이라고 하는 사업적 특수성이 있어서 단순히 경영적 지식만으로는 컨벤션센터의 새로운 사업모델이나 성장을 이끌어 내기는 사실 저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경영전문가는 현장경험을 거치면서 누적한 분들입니다. 예정자께서는 계속 이론만을 연구하신 분이고요. 어느 분이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제가 기업에서의 경험은 없습니다마는.
○김동욱 위원   학생 언급하지 마십시오. 학생하고 이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면 고등학교 선생님이 하셔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현장경험이라고 말씀하시면 안 되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겠습니다. 경영에서 제가 했던 것이 이론에만 치우친 부분은 아닙니다. 컨벤션 쪽은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연구할 수가 없습니다. 산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지 않고는 연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 그게 마이스, 컨벤션에 대한 전문가지 조직을 다루는 경영전문가는 아니라는 겁니다, 결론은. 그 얘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래서 본 위원도 우려가 됩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전문경영인이 경영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역시 교수출신이신 실전 경험이 없는 분이, 단지 컨벤션의 전문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주컨벤션센터의 대표 자리에 앉게 되면 앞으로 적자를 해소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우려가 되어서, 그 전에 교수출신이신 허정옥 대표님 사례를 들면서 비교해서 질의했던 부분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경영상에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선배 경영자들이라든지 전문가분들께 수시로 많은 자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께도 수시로 많은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아까 제가 사회에 기여한 부분도 전혀 없다고 언급했죠.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금 반성해서 될 부분이 아닙니다. 경영적인 부분도 대표님께서 지금 다른 데 자문을 구하면서 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적된 경험이 쌓인 상태에서 대표를 맡으셔야지 대표이사를 맡은 다음에 하나씩 자문을 받으면서 하겠다는 얘기는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은.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고용호 위원 발언신청)
   예, 고용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용호 위원   예정자께서 답변하시는 게 보면 모두 포괄적인 이야기뿐입니다. 기업 최고경영자의 목표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최고경영자의 목표는 수익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그렇죠. 수익을 창출해서 그것을 가지고 주주들에게 돈을, 배당을 해 주는 게 가장 최고의 목표예요. 그런데 예정자께서 얘기하시는 것들을 보면 문화라든지 관광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이상인 것 같아요. 목표가 있어서 뭐를 해서 뭐를 창출하겠다, 그래서 주주들에게 배당을 해야 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어요.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아까 카지노 같은 것도 안 하겠다고 했으니까 당장 수익 낼 게 하나도 없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 말씀하신 대로 관광이라든지 상품들은 수익을 내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말씀드렸던 거고요. 물론 주식회사로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컨벤션센터가 공공의 기능을 갖추고 가야 되는 공익성의 부분입니다.
○고용호 위원   아닙니다. 공공의 기능은 당연히 우리 도에서 합니다, 관광공사도 하고 문화정책과에서도 하고 다 하는 건데. 공공의 기능으로 하면 4,000명이라는 주주들은 어떻게 할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두 가지를 다…….
○고용호 위원   두 가지를 다 해서 어떻게 그것을 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두 가지 기능을 고려해서 가장 조화로운 기능을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한 가지만 얘기해 보십시오. 80억이라는 돈을 벌어야 되는데, 이익을 남겨야 배당을 할 거 아닙니까? 80억을 당장에 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셔야 될 것 같은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부가가치화를 높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요.
○고용호 위원   그러니까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어떤 사업을 하겠다는 추진방향이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 말은 저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고 예정자께서 어떤 사업을 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80억을 벌어서 주주들에게 배당하겠다, 그런 복안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그것을 말씀해 주시라는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말씀드린 대로 회의장 임대수익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역의 관광이라든지 이런 것과 연결해서 커미션이라든지 회의장 단가율을 높임으로 해서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을 30%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F&B의 수익률을 증진시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F&B가 현재 컨벤션사업에서 가장 비중이 큰 부분입니다. F&B가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행사에 부수되는 F&B가 있고 그다음에 사업장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업장의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센터 내에 많은 방문객을 유입시킴으로 해서 F&B의 수요를…….   
○고용호 위원    포괄적인 내용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회의산업에서 30%, 20% 해 봐야 수익이 얼마나 되겠어요? 지금 32억 정도 임대사업료가 나는데, 30% 올리면 얼마 되겠습니까? 40억 정도밖에 안 되잖아요. 한 80억 정도 대단히 큰 수익을 올려야만이 주주들에게 단돈 1만 원이라도 배당할 거 아닙니까? 그런 획기적인 방안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F&B고 뭐라 하더라도 그게 몇 %나 창출이 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중장기적으로 시설확충이 같이 겸해져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은 단기적으로, 제 임기가 사실 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부분을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고용호 위원   임기가 3년인데 2020년까지 방안을 모색한 것 같은데, 정책들을 보니까. 2020년까지는 대표이사로 있을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도의 의사에 따를…….
○고용호 위원   그때까지 하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 예, 아니오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2020년까지 투자만 하다 보면 몇 천억을 투자할 것 같은데 2020년까지도 주주들에게 단돈 1만 원도 배당을 할 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2018년부터는 흑자경영으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보면 2016년 말이 되어야 초안이 나오는데, 그 초안을 가지고 주주들 설명하고 설득하다 보면 2017년이 훌쩍 갈 것이고, 예산은 2018년이 되어야 반영될 것인데 2018년부터 어떻게 흑자를 내겠습니까? 몇 천억이 투자되는데. 대단위 공사면 최소한 5년 정도는 해야 될 것인데, 그러면 2025년 정도 된다는 것인데.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2018년부터 주주들에게 배당할 수 있겠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시설 확충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제가 검토해 봐서 만약에 필요하다면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이 자리는 그런 것까지 다 모색하고 오셔야 되는 자리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방송을 보시는 주주분들이 ‘우리, 대표이사가 선임되면 단돈 1만 원이라도 배당 받을 수 있을까?’ 해서 다 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얘기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 판단으로는 반드시 시설규모의 확충을 통해서만이 수익률이 높아진다고 판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기존에 있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기에 투자비를 최대한 줄이면서 효율성을 높여서 수익을 높이는 방안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러면 시설 내에서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시설 내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기존에 있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 1층에는 음식점이 있고 2층에는 웨딩파크가 있죠? 2009년에 하다가 문제가 생겼죠? 파악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웨딩사업 말씀하시는 겁니까?
○고용호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역에서 반발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왜 그런 반발이 있었던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거기까지는 제가 구체적으로 파악이 안 됐고…….
○고용호 위원   보십시오. 제주도는 지역이 아주 좁습니다. 웨딩업체를 이런 대형기관에서 해 버리면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지역 자그마한 업체들이 아예 수익을 낼 수 없어서 거기에서 반대하는 그 압력 때문에 그 사업을 거의 못 하다시피 해서 놀리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감안했을 때, 예정자께서는 관광이라든지 레저 같은 사업을 복합적으로 해서 지금 이상으로 수익을 내겠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런 외압에 걸립니다. 여기가 서울 같이 큰 시장이 아니고, 그것을 감안해서 해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해도 주주분들에게 단돈 1원도 이 시스템에서는, 2020년까지 두 번을 대표이사 하더라도 못 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 좀 더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더 집중적으로 고민하겠고요.
   우선 첫 번째 제 판단은 가능한 한, 현재도 가동률 문제라든가 적자문제 때문에 사실 시설에 많은 돈을 투자해서 어떤 수익을 뽑아낼 경우 여기에 대한 경제성 부분이라든지 활용도 등을 담보하지 않는 이상 경영에 더 부담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설 확충보다는 기존의 사업장을 충분히 활용하고 여기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쪽으로 방향을 바꾸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기존의 사업장을 활용한다는 방안이 있잖아요, 지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라고 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 회의장 가동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런 회의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일단 구체적으로 나와 줘야 될 것 같고요, 아까 말씀하신 웨딩홀도 마찬가지입니다. 웨딩홀이 어느 정도 활용이 되고는 있습니다마는 지역의 여러 가지 반발에 부딪치고 있어서 웨딩홀을 다른 사업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그런 상상적인 얘기가 아니고, 지금 회의산업이 어떻게 변화하는 건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어떤 공간이 필요하죠? 회의하는데도. 어떤 작품이라든지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위원장 안창남   고용호 위원님, 마무리 좀 해 주십시오.
○고용호 위원   이상 하고, 오후에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고용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선화 위원님까지 질의하고 오늘 오전 회의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경영에 대해서 예정자가 내놓은 안을 보면 지나치게 소박하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제주컨벤션센터의 문제점인 돈을 못 버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시설임대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면 뭘 해야 되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입혀서 좀 더 차별적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핵심적인 문제점은 전시공간이 없다는 거예요, 전시실이. 2003년도에 제주컨벤션센터가 만들어졌잖아요. 최근 컨벤션의 트렌드는 어떤 거죠? 전시잖아요. 그리고 제가 인력에 대한 팀들 업무분장 자료를 아까 받았는데, 업무분장에도 가장 시급한 게, 지금 참 안타까운데. 지금 전시 전문가가 한 명도 없는 거예요. 이 부분을 제주컨벤션의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시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하고 생각을 좀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왜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시사업을 하려면 일단 주변에 배후산업이 확실히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그다음에 전시회는 사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인구가 필요합니다. 대중들이 와서 전시를 관람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상당수의 인구가 자주 전시장을 방문해서 전시회를 보고…….
○이선화 위원   최근 컨벤션 트렌드가 기업 대 기업 B2B로 가고 있잖아요. 최근에 성공한 제주컨벤션 행사가 어떤 게 있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WCC 말씀하십니까?
○이선화 위원   WCC는 2012년이고, 금융박람회나 말산업특구 그리고 이번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전기자동차 엑시비션이었잖아요. 그런데 전기자동차 같은 경우에도 아까 예정자가 답변하셨던 많은 인구가 아니어도 이 부분은 성공한 컨벤션이었거든요. 이 부분이 그러면 실패했다고 보시는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렇지는 않습니다마는 전시장을 확보했을 때 전시장 가동률과 대비해서 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선화 위원   핵심은 많은 고정 인구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지금 코엑스나 벡스코 그다음이 제주ICC잖아요. 이 부분에서 그동안 계속 문제가 제기되었고 컨벤션 자체에서도 바랐던 게 전시장 확보였어요. 이 부분이 왜 안 됐었던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컨벤션 업계에서도 제주에서의 전시회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그동안 많이 있어 왔습니다.
○이선화 위원   왜 전시실 공간이 증축이 안 됐는지 생각하시느냐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시회의, 전시장 가동률상에 일단 정확한 답변이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게 아니고, 전시실이라고 하는 것은 정부 산하의 어느 기관이 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산업통상자원부가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지식경제부 했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행사라든가 이런 것은 어디에서 하고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요. 문제는 콘텐츠, 지금 예정자가 잘 알고 있는, 전문가라 할 수 있는 PCO에 대한 거라든가 행사에 대한 콘텐츠는 문체부에서 하지만 전시실을 만드는 것은 지경부 그러니까 산업통상자원부 쪽인데, 정부에 이것에 대한 예산을 확보할 만한 분이 아직 한 번도 대표 사장이 안 됐던 거예요. 그 동안에 안 됐던 이유는.
   그리고 최근에 말산업특구가 되어서 말산업에 대한 컨벤션에서 행사가 있었고 지경부의 전기자동차 회의를 해서 이 부분이 대단히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소모성 이벤트처럼 일회성으로 끝나는 거죠. 전시 전문가도 없고 이 부분에 대해서 파이를 키울 만한 전시공간도 없고. 이것은 인구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를테면 컨벤션센터가 왜 있느냐? 기업의 존재는 돈을 만들기 위한 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이 부분을 가지고 계속 콘텐츠나 파이를 가동해야 될 전시전문가와 전시실이라는 인프라가 있어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허약한 CEO만 왔기 때문에 정부 절충 능력이 없었던 거죠. 그래서 아까 위원장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코엑스에도 대표적인 IBM 전무이사를 하셨고 기업인 출신의 대표가 왔고, 벡스코 같은 경우에는 코트라 부사장과 해외마케팅본부장의 경력, 우리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대구조차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의 경력을 갖고 계신 분 그리고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했던 분이 오셨는데 제주 같은 경우에 제주컨벤션센터가 그동안에, 아까 말씀하신 정치권, 이른바 낙하산 인사와 그리고 이론으로 무장된 교수 출신의, 저희들도 사장으로 이미 실험했던 거예요. 그리고 실적이 별로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도 이론가 출신으로, 이를테면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예정자의 경력도 아니시고 그렇다고 해외마케팅에 대해서 우리보다 낮은 대구의 CEO처럼 전시산업진흥회라고 하는 경력을 가지셨던 것도 아니고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일을 추진할 때……. 그리고 지금 내놓는 로드맵에 대해서도 자료를 어젯밤에 봤는데 경영로드맵에서도 그렇게 현실적이지 않다. 그리고 3년 임기에 본인이 쓸 수 있는 카드가 약하다는 거예요. 이론적으로만 되어 있지 이 부분을 어떻게 하겠다고 내놓은 그림들은 지나치게 소박하다고 여겨집니다. 답변하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부분은 충분히 저도 공감하고 있고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정부로부터 큰돈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사장으로서의 경영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 시설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하는 부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이선화 위원   잠깐만요. 사장으로서 최근 킨텍스에서 부총리를 하셨던 임창열 전 부총리까지 데려간 것은 그만큼 파이를 키운 거예요.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가 7월인가요, 가서 바로 10월에 고양시와 업무 MOU를 체결하지 않습니까? 인근 지자체와 이 부분에 대한 파이를 키우고 경기도의 경제고문도 되고 이렇게 네트워킹을 정치적으로도 인맥을 굳혀가는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을 지금 민선6기에 그동안 적자로만 운영되었던 ICC의 대표로서 이런 일들을, 굵직굵직하게 파이를 키우는 일을 해 낼 수 있느냐는 거죠. 조직과 시설에 대한 가동률, 그리고 직원들과 친밀도가 있는 부드러운 리더십 이런 거 다 좋습니다. 그리고 논문 같은 경우도 주제나 이런 것을 보면 PCO라는 행사 대행으로서 아이디어나 행사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는 뛰어난 것 같아요, 제가 보니까. 하지만 운영이나 경영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논문이나 학문적으로도 접근이 약하셨거든요. 그렇다면 시설관리와 마케팅 능력이나 영업 능력이라고 하는 복합적인 능력이 필요한 CEO라는 자리는 본인의 능력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높은 욕심이 아니었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경력이 화려하다고 해서, 벡스코의 현재 전시장 가동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거의 40%대를 유지하고 있고요. 제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은 CEO로서 화려한 경력보다는 실제 발로 뛰면서 하나하나 문제점을 해결하는 그 능력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을 위원님들께서 많이 참고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 예정자께서 갖고 계신 PCO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능력을 제가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하지만 컨벤션센터의 사장이라고 하는 자리는, PCO는 다른 사람이 해도 되는 거예요, 밑에서 대행업체들이. 하지만 사장이라고 하는 CEO자리는, 이론이나 이런 것은 다른 데서 할 수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영업이나, 전체를 보는 눈, 전체를 경영하는 안목과 훈련과 비전이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약한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경기도에서 이번에 임창열 전 지사가 부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바로 킨텍스의 가동률 부분이었고요, 그 가동률 문제에 있어서 제가 자문했던 연구내용에 대해서 임창열 전 지사가 직원들을 통해서 다시 저한테 자문을 해 온 사례가 몇 번 있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면, 물론 지금 위원님이 말씀한 대로 CEO로서의 경영능력이 상당히 중요한 거 저도 분명히 공감하고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산업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국내에서 전문가로서 전혀 뒤지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을 앞으로 더 많이 활용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이선화 위원님의 지적에 사실 전시산업이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정자께서 배후도시가 약해서 상당히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은 예정자께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보는 시각이 인구 60만의 도시에 있는 컨벤션센터로 생각해서 그런 말씀이 나오는 거예요. 왜냐하면, 아까도 예정자께서 답변했지만 제주가 세계적인 회의도시로서 열아홉 번째에 들고요, 아시아권에서도 서울이 2위, 부산이 4위, 그러고 나서는 제주가 7위일 정도로 상당히 회의산업이 밝은 곳입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우리 제주도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라든가 세계지질공원이라든가 세계자연유산이라든가 이런 좋은 환경이 자리하고 있거든요. 와서 휴양도 할 수 있고, 또 7대자연경관 지구고요. 또 관광객이 1천만이 넘게 오는 유동인구가 정말 많은 곳이다. 60만이 아니라 1천만이 늘 올 수 있는 도시다 이렇게 인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될 거예요.
   저도 1년에 한두 번 킨텍스나 부산이나 전시할 때 갑니다. 공간이라는 게 요즘 교통이 편리하니까 서울에 있어도 관계되는 분들은 가거든요. 제주에서도, 예를 들어서 우리 제주도가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이고 말산업특구고 실버산업으로 상당히 적지이기 때문에 이런 관련된 전시산업을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시설의 확충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을 가지고 배후도시가 적어서 그런 게 안 된다 이런 시각으로 보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해서 기본이 서지 않아요. 계획이 서지 않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저는 우려사항을 말씀드린 거고요,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은 아닙니다. 위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깊이 유념해서 좀 더 센터의 발전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런 시각으로 답변을 해 주셔야 될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상으로 오전 질의를 마치고,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김동욱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까?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식사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얼굴이 하신 것 같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많이 먹지는 못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많이 드시죠.
   오전에 허 대표님 관계 지어서 이론가의 한계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오늘 대표님께서 질의에 답변하신 내용 중에 리조트형 컨벤션센터, 복합리조트 형태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형태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리조트형 컨벤션센터는 사실 저도 제주컨벤션센터를 보고 파악한 사실입니다. 현재 리조트형 컨벤션센터라는 개념은 어떤 정립되어 있는 개념은 아닙니다. 아마 제주컨벤션센터를 지으면서 건립 구상안에 들어가 있던 용어였고요. 그 용어를 봤을 때 그 리조트의 개념에서 제가 이해를 한 부분입니다. 결국 컨벤션센터가 회의나 전시를 하는 공간으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같이 포함함으로 해서 참가자들이 회의 도중에도 다양한 레저활동이나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같이 겸함으로 해서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한 회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욱 위원   이게 예정자님의 생각이 아니고 제주컨벤션센터 초창기에 이런 개념이, 용어가 나왔다는 거죠? 개념설명은 없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이 내용이 정확히 이해가 안 돼서 서면질의를 다시 했습니다. 그래서 한 장짜리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신화역사공원하고 중국 자본이 개발하는 리조트 개념하고 거의 비슷하거든요. 보면 신화역사공원 같은 경우는 월드테마파크, 마이스시설, 테마스트리트, 숙박시설, 판매시설, 이런 복합리조트고요. 리조트형 컨벤션센터, 컨벤션파크라는 것은 같은 개념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유사한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 내용을 보면 시설 내 레저, 레크리에이션, 문화, 예술 등이 가능한 회의, 레저, 문화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약간 달라 보이지만 거의 같은 내용이거든요. 단지 지금 신화역사공원에 카지노가 허가됐기 때문에 카지노가 들어갈 텐데 카지노만 빼면 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거든요.
   오전에 고용호 위원께서도 질의를 했지만 마이스가 신화역사공원에도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내용에 별 차이가 없는데 중국 자본하고 경쟁해서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차별화가 안 되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어차피 그렇게 따진다면 현재 전국의 컨벤션센터도 다 같은 개념으로 지어진 게 맞고 같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그 안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어떻게 운영되느냐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신화역사 쪽에서는 하나의 테마파크의 개념으로 모든 일반인이라든지 어린이라든지 이러한 형태가 전부 참여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의미하고 있는 것일 거고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생각하는 컨벤션파크라든지 리조트형 컨벤션은 사실 컨벤션 참가자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회의를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저활동들로 연계가 될 겁니다.
○김동욱 위원   결론적으로는, 문제는 뭐냐 하면 내용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어떻게 차별화할지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없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그런데 문제는 신화역사공원 같은 경우는 마이스도 들어가기 때문에 거의 차이가 없거든요. 그러면 신화역사공원이나 중국 자본 같은 경우는 대규모 자본이기 때문에 거기에 적자가 나는 컨벤션센터가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거든요. 특화되게 차별화할 수 있게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테마파크가 아니라 행사참가자들이 참여하는 회의장입니다. 그러니까 신화역사공원에서 얘기하는 것은 테마파크를 얘기하는 것 같고요. 저희가 얘기하는 것은 테마파크가 아닌 회의장 안에 이런 공간들이 들어가는 개념입니다.
○김동욱 위원   똑같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이용자가 다릅니다. 저희는 회의를 위해서, 회의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센터의 한 개념으로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신화역사공원 쪽에서 얘기하는 것은 컨벤션센터를 별도로 두고 테마파크가 별도로 있는 그런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김동욱 위원   어쨌든 그 공간 안에 다 있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하지만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것과 참가자들만을 위한 전용 시설과는 개념의 차이가 있고 그게 분명히 차별적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은 말장난으로밖에 안 들립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좀 더 구체적으로 보강해서 나중에 위원님께 별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런데 컨벤션파크라는 개념이 혹시 모티브가 된 사례가 있습니까? 최초의 개념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세계적으로 컨벤션 트렌드가 참가자들한테 어떤 헬스미팅이라는 개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회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다양한 복합활동을 통해서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편하게 하루의 회의를 끝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하려고 하고 있고,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이미 서구 선진국에서 많이 도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이 이번 컨벤션파크의 모티브가 됐습니다.
○김동욱 위원   비슷한 사례가 어디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비슷한 사례는 없습니다.
   그러한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해서 센터에 한번 적용을 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제안하게 됐습니다.
○김동욱 위원   비슷한 사례도 없다는 얘기는 여기에 실험을 하겠다는 얘기하고 비슷하거든요. 컨벤션센터에 이론을 실험하겠다는 얘기와 비슷합니다, 제가 볼 때는. 안 그렇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1년 정도의 타당성 검증을 거쳐서 실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1년 타당성 검증 거치다 보면 1년 반, 2년 걸린다고 봐야 되고, 그러면 거의 끝날 텐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시설 구축이 급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시설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주변 환경이나 이런 것들에서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말로 실현 가능성이 있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로의 구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욱 위원   그게 좋은 개념이라고 치더라도 구체적인 계획 없이 모호한 개념만 갖고 있거든요. 성공한 사례나 실패한 사례도 전혀 없고 모호한 개념을 갖고 컨벤션센터에 적용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염려가 되거든요.
   그런데 중국 자본들이 개발하는 복합리조트가 예산이 얼마나 드는지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수천억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수천억이 아니라 조까지도 들거든요. 신화역사공원 같은 경우는 2조 2,000억이 넘습니다. 만약에 컨벤션파크를 조성하게 되면 재원이라든지 투자기간이 문제가 있을 텐데 재원은 어떻게 확보하려고 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재원은 현재로는 정부의 예산을 받아야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설규모 확충과 관련해서 일차적으로 타진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고 있고, 정부 쪽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부정적인 답변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복합공간을 해서 산업통상자원부라든지 문화체육관광부 쪽과 타진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 이것은 당장의 가능성을 말씀드리기는 저도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플러스 저는 가능하다면 기업의 예산이나 기업의 후원을 유치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앞으로 제주도에 중국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중국 관광객들이 이런 시설로 유입됐을 때 여러 기업들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해서 제품을 판매하거나 중국의 시장을 뚫고 싶어 하는 기업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업들의 어떤 홍보부스라든지 상품전시관이라든지 이런 것을…….
○김동욱 위원   말은 긴데 핵심이 없습니다. 재원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기업들로부터 그런 홍보부스라든지 상품전시관이라든지 이런 식의 후원을 함께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욱 위원   그 후원 갖고 되겠습니까? 몇 천억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좀 더 고민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벌써 고민하고 나왔어야 될 내용입니다. 고민도 안 하고 모호한 내용을 얘기하시면……. 들어가서 대표되신 다음에 시작하면 언제 이걸 하겠습니까?
   투자기간은 얼마나 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800억에서…….
○김동욱 위원   기간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기간은 3∼4년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지금 못 하신다는 얘기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제 임기 내에 끝내지 못하더라도 완성도 있는 계획을 세워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8대째 되는데,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문경영인이 한 분도 안 계셨어요. 계획을 세우면, 다음에 다른 대표님이 되시면 다른 계획을 또 세울 텐데, 실현 가능한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되는데 큰 로드맵만 제시한다면 결국은 그것을 자기가 하겠다는 얘기가 아니거든요. 나중에 누군가 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얘기하지만 나중에 누군가는 그것을 안 한다 말입니다. 그다음에 또 다른 계획을 세운다 말입니다. 허 대표님처럼 그렇게 했지만 결국 단절되어 버리고 다른 사람이 또 다른 로드맵을 세우고. 로드맵만 세우다 보면 시간 다 갑니다. 구체적인 것이 없습니다, 구체적인 계획들이. 이 정도 되면 구체적인 재원방안이라든지 투자기간은 정확히 어느 정도 잡고 있어야 되거든요. 그렇지 않고 어떻게 사업을 하겠습니까? 재원조달하고 사업기간만큼은 기본인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좀 더 제가 보강해서 빠른 시일 내에 계획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계속해서 오전부터 “지금부터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전에 하고 왔어야 되는 건데, 대표님 되신 다음에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겠다는 얘기는 준비만 하다 보면 3년이 걸린다는 얘깁니다, 제 얘기는. 계속해서 된 다음에 “이렇게, 이렇게” 하지만. 그전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어야 되는데.
   언제부터 제주컨벤션센터에 원서를 내실 생각을 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공모가 10월 달에 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10월 전에는 생각이 없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여러 분야로 관심을 가지고 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보고 있다가 제주컨벤션센터 공모를 보게 됐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볼 때는 어쨌든 오전에도 말씀하시는 게 컨벤션센터 부분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원하셨다고 하는데 그렇게 관심이 있었다면 제주도든 어디든 간에 지원할 의향이 있었다는 얘기고 일을 할 의향이 있었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전부터 계획들이 어느 정도는 잡혀 있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급조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계획들이. 그래서 큰 로드맵밖에 없고 구체적인 내용들은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결국 오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론적인 것밖에 없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나 전략이 많이 부족하다고 보거든요. 또 하나는 이런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사업들이 결국 직원들하고 소통하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직원들이 그것을 따라갈 수가 없을 것이고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조직 장악력에도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시설에 대한 부분은 워낙 규모도 크고 범위도 넓기 때문에 사실 제가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데는, 제 나름대로는 시간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전 중에 말씀드렸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갖고 있어서 그런 부분부터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직이라는 것은 대표님부터 시작해서 말단직원까지 공감대를 형성해서 힘을 한 군데 모아야 사업이 성공적으로 결론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모호하거나 큰 로드맵만 제시한다면 직원들이 어느 길을 가야 할지 선택하기도 힘들 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직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해서 대표님을 밀어줄 만한 여력이 부족할 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염려가 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사업의 구체성이나 이런 부분들에 좀 더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리고 오전에도 계속 말씀드렸는데 왜 사회봉사라든지 이런 부분은 전혀 없는 겁니까? 뭐하셨습니까? 연구만 하신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학교생활이 사실 많이, 학교업무가 많았고……. 이것은 핑계 같습니다. 시간을 내려고 하면 얼마든지 낼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김동욱 위원   사회단체나 봉사나 이런 부분은 교수님 하기 전에도 다 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전혀 없었다는 얘기는 제가 볼 때 문제가 있습니다. 살아온 시간에 문제가 있습니다. 금전적인 게 아닌 것은, 돈이 되지 않는 것은 하나도 한 게 없습니다. 돈 되는 것만 했거든요, 돈 받는 것만. 지도층으로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앞으로 만약에, 대표님이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안 되더라도 이런 부분은 사회지도층으로서, 교수님이면 어느 정도 지도층이지 않습니까? 본보기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봉사라든지 기부라든지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는, 크게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것은 요즘 많이 하거든요. 요즘은 일반인도 많이 합니다. 이런 부분부터 굉장히 염려가 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앞으로 이런 부분은 제가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많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용범 위원 발언신청)
   예, 김용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용범 위원   식사는 맛있게 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오전 질의에 이어서 다시 한번 확실하게 확인하고 다음 질의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 분명히 도에 딱 두 분만 아신다고 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신왕근 교수님하고 홍성화 교수님. 그리고 공모도 공모를 보고 직접 와서 제출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제출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게 가능하다고 보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뭐가 가능?
○김용범 위원   제주도에 딱 두 분만 아는데 그 공모를 보고, 또 제주도에 전혀 연관도 없고 토론회든 세미나든 강연회든 한 번도 여기 와서 해 본 경험도 없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단지 공고를 봐서 공모를 했다. 지금도 변함이 없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그리고 원희룡 지사는 이름 석 자만 들었다, 알고 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안면이 전혀 없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원희룡 도지사께서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거 알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대권에 관심이 있는 거 알죠? 몰라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신문지상을 통해서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들은 적은 있고, 그건 모르겠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신문지상에서 대권에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는 얘기를 안 했는데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니, 제주도 지역신문에서 그런 기사들이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금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까 뭔가 계속 속 시원한 대답이 안 나와요.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숨기면 안 됩니다.
   이것을 갖고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만에 하나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한 치의 허위가 있다면 만약에 임명됐을지라도 그만둘 의향이 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정확합니다.
○김용범 위원   딱 두 분밖에 모른다. 안면을 트신 분이 딱 두 분이다라고 그랬죠? 말씀 나눈 적 있는 분도 안 계시고?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알겠습니다.
   저는 사실 그렇게 생각해요. 지인이…….
   그러면 홍성화 교수님이나 신왕근 교수님이 한 번 해 보라는 권고도 없고 본인 스스로 왔는데, 이것은 사실 좀 의아한 생각이 들고요. 그렇지 않으면 원 지사께서 경영전문가를 모셔오겠다고 아주 단호하게 말씀했었거든요. 뭔가 누구 데려올 사람이 있는 것마냥. 이렇게 뉘앙스가 좀 있어요, 그런 게. 그런데도 불구하고 1차 서류심사에서 최하위, 네 명 중에 4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내정이 됐다는 것 자체도 상당히 의심이 들고요.   그런 와중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원 지사께서 대권에 염두가 있어서 전국 인적 네트워크하에 어떤 의외의 인물을 발탁하지 않았는가,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생각은 안 드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위한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셨다고요?
○김용범 위원   전혀 모른다 하시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도지사님께서 어떤 의중을 가지고 계신지는 사실 죄송합니다마는 저는 잘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저는 순수하게 컨벤션에 대한 의지로 지원을 했는데 위원님들께서 굉장히 여러 가지로 이렇게 판단하실 거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 해서 사실 제가 당황스럽습니다.
○김용범 위원   아, 그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다시 한번, 전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알겠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컨벤션의 84억에 대한 만성적자 문제, 사실은 이 만성적자 해소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짤막하게 얘기해 보십시오. 복안이 있다고 했는데, 제가 이해가 안 되어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 구체적 계획이 아니고 막연한 계획을 갖고 얘기하시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묻는데, 다시 한번 짧게 얘기해 보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먼저 마이스사업의 고부가가치화로 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말씀드렸고요, 여기서 최소한 20억∼30억 정도의 매출의 증대를 가져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원가 절감 부분에서도 한 10억 정도의 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하겠고요.
○김용범 위원   원가 절감이라면 어떤 원가 절감을 얘기하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직 구체적으로 제가 원가까지 분석을 하기는…….
○김용범 위원   그러니까 지금 모든 계획들이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는 식의 계획들이에요. 이론적으로는 다 하죠. 이론적으로는 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여기에 될 수가 있느냐 하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아직 사실 깊이 있게 회사의 데이터 자료를 전부 받아서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짧았습니다. 표면적인 데이터를 갖고 말씀드리는 거라서 위원님들께서 생각하실 때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학계에 계셨던 분들이 기업 경영을 잘할 수 있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기업경영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회사의 환경이라든지 종업원의 특성이라든지 또 구성 산업에 따라서 경영에 상당히 차이가 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조직에 들어가서 조직을 가장 많이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사람이 가장 우선적으로 조직을 장악하고 조직을 빨리 회복시킬 수 있는 부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범 위원   학계에 계셨던 분들이 경험이 부족해서 사실은 어렵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데. 또한 컨벤션센터, 해외라든지 국내라든지 교수 출신의 전문가들을 등용해서 성공한 사례가 혹시 있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모르는 게 아니고 없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제가 그 사례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모르겠다. 그러니까 교수 출신이 성공한 사례는 모르겠다. 그러면 교수 출신이 기업경영을 해서 잘할 수 있는 장점은 있되 그런 사례는 모르겠다.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아까 김동욱 위원님도 말씀하시던데, 자꾸 리조트형 컨벤션센터를 말씀하시는데 컨벤션센터에 리조트를 가미하는 거나 리조트에 컨벤션센터를 가미하는 것은 뭐가 다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당연히 운영이라든지 시설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리조트 안에 컨벤션장을 짓는다는 것은, 사실 그 부분은 제가 들어본 적이 없고요. 사실 회의를 하기 위해서, 좀 더 회의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하나의 레크리에이션과 레저공간을 구축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컨벤션센터의 차별적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든다면 이렇습니다.
   지금 회의장이 오늘 오전부터 오후까지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데요.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밖에 나가서, 밖도 굉장히 춥고 어디 가서 편하게 쉬고 약간 스트레칭하고 돌아올 공간이 있다면 훨씬 더 좋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바로 그런 공간을 확대해서 제공한다는 개념이 되겠고요, 참가자들한테는 그런 자그마한 환경 구축이 상당히 크게 느껴질 수가 있거든요.
○김용범 위원   그래요? 나는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컨벤션시설에 리조트가 들어오는 거나 리조트에 컨벤션센터가 들어가는 거나 뭐가 달라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리조트는 일단 일반 관광객들이 와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지 회의를 하는 공간은 아니지 않습니까?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컨벤션센터의 궁극적 목적이 회의유치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회의유치에 따른, 예정자께서 전혀 유치 경험이 없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아까도 계속 나왔지만 이런 경험이 없는 것을 어떻게 헤쳐 나갈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회의유치의 경험이 없다고 해서 회의유치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제가 사업에 관여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회의유치 경력이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앞서 잠깐 언급했습니다마는 이번에 ASA와 같은 세계적인 협회 임원 단체들을 단독으로 방문해서 앞으로 우리나라 컨벤션산업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그쪽 회장님과 면담해서 행사들을 많이 한국에 유치해 줄 것을 부탁했고요, 그게 계기가 되어서 현재 한국 시장에 들어와서 이미 오피스를 오픈했고요. 또 올 3월에 홍콩에서 처음으로 이 ASA 아시아판 행사가 열립니다. 그래서 제가 초대를 받았고, 지금 제 계획은 내년도 행사를 제주에 가져올 수 있을까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금 복합리조트, 중국 자본으로 하려고 하는 복합리조트. 거기하고 아마 잠정적으로 경쟁 상대가 될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 부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 부분에서 무엇보다 차별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을 많이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물론 차별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기는 하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하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첫 번째로는 제주가, 회의유치도 제가 말씀드렸고, 물론 회의유치가 역점이겠지만 제주컨벤션센터가 독자적으로 가질 수 있는 회의들을 개발해 낼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에…….
○김용범 위원   잠깐만요.
   독자적인 개발을 예를 들어서 얘기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를 든다면 실버라든지 말이라든지 풍력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에너지 관련이라든지 이런 지역의 산업들과 연계해서 제주컨벤션센터가 관련된 행사를 개발해서 이것을 글로벌…….
○김용범 위원   지금 그렇게 운영되고 있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주컨벤션센터가 독자적으로 해서 개발된 행사는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전임 사장께서 경영정상화와 수익창출을 위해서 카지노산업의 도입을 추진하다가 지금 원 도정과 마찰이 생겨서 하차된 거 알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예정자께서는 카지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오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카지노가 어떤 수익을 내기에는 좋은 구조일 수는 있습니다마는 컨벤션센터 본연의 기능을 해치는 또는 저해시키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이게 좋은 예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카지노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에서도 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에는 카지노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컨벤션센터 본연의 기능을 지켜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연 카지노가 들어와서 컨벤션센터와 얼마만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니까 센터 내의 카지노는 아니지만, 그 이외의 장소에 카지노는 괜찮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센터 내의 소관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용범 위원   아니, 예를 들어서 컨벤션센터에서 수익창출 차원에서 카지노를 운영한다, 제3의 장소에서, 만약에. 이러면 어떻게 할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3의 장소에서 한다면, 일단 컨벤션센터 내에서의…….
○김용범 위원   아까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까 그런 부분은 괜찮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컨벤션센터가 어떤 기능에 역점을 두느냐 하는 부분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요. 제3의 장소, 그러니까 컨벤션센터 이외의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것은 사실 그것은 저희 소관이 아니니까…….
○김용범 위원   컨벤션센터에서 운영을 한다고 하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센터의 기능…….
○김용범 위원   적자 해소 방안으로 수익창출을 위해서 제3의 장소에서 카지노를 운영한다고, 만약에 예를 들어 운영한다고 했을 때는 예정자께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컨벤션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위탁경영을 하는 것인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직원의 구조상으로 컨벤션센터 자체에서 운영한다면 역시 기능의 분산화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것을 위탁운영 하는 형태가 된다라든지 아니면 단순히 수수료를 받는 차원이라면 그것은 다시 별도로 고민할 부분이 있겠습니다마는 센터가…….
○김용범 위원   위탁운영 했을 때는 괜찮다, 제3의 장소에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그렇게 알겠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도정하고 맞물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까도 말씀하시던데, 컨벤션센터 내에 문화예술을 가미시키겠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두어 가지만 예를 들어 보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금 지역에 예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3,000명 정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지역예술인들이 컨벤션센터 내에 들어와서 공연이라든지 전시회를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려하고 싶습니다.
○김용범 위원   잠깐만요, 문제는 지역예술인들이 컨벤션센터에서 공연을 못 해서 지금 못 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게 왜 안 된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프로그램이 아직 구체화된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임대료는 어떻게 할 거예요, 임대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센터 내에 공연을 하는…….
○김용범 위원   임대료 문제 때문에도 지역예술인들이 감히 가서 공연을 못 해요. 어떤 기획사를 통해서 기획공연이나 아니면 하기가 힘들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래서 제가 제안을 드리는 겁니다. 사실 예술인들한테 임대료를 받고 장사를 하겠다, 수익을 올리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실 센터의 매력요인이 필요합니다. 많은 외부인이 와서 센터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다른 부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매력요인으로써 공연이라든지 전시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임대하고 이분들이 와서 자유롭게 전시를 하고 공연을 함으로 해서 지역주민들과도 교류가 되고 센터에도 하나의 매력요인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범 위원   아주 애매한데요.
   보십시오. 사실 정확하게 해야 돼요, 이 부분은. 왜 그러냐 하면 아까도 분명히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지역예술인들이 컨벤션센터를 통해서 공연을 하게끔 하겠다, 저렴한 임대료로 한다. 가능하겠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가능합니다. 현재 놀고 있는 유휴공간들을 활용해서 여러 가지 형태의 공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금 놀고 있는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저렴한 임대료로 해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이 공연도 할 수 있게끔 한다, 물론 그 자체만으로는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컨벤션센터의 수익구조상 그것을 지금까지 못 해서 안 한 것 같아요? 전임 사장들이 지역예술인들의 활동공간으로 못 줘서 안 준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저는 수익창출은 그 공연을 통해서 보지는 않습니다.
○김용범 위원   회의를 유치해야 되는데, 매번 회의를 다 유치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남은 공간에, 회의유치 안 할 때 그 공간에 지역예술인들 공연을 시키겠다, 전시회를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난번에 그것을 못 해서 못 한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임 사장님들이 그런 사업을 기획하셨는지는 제가 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 2개년 정도 이런 문화나 예술 공연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센터 내에서.
○김용범 위원   지금 거기뿐만 아니라 도내에 지역예술인들이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이라든지 이런 게 없어서 공연을 못 하는 거 아니에요, 사실은. 그런데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예술인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좋죠. 이게 경영 차원에서 아주 가능한지 제가 의심이 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공연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고, 와서 단순히 공연만 하는 게 아니라 식사도 하게 되고 여러 가지 물건도 사게 되고 결국 매장에서 부대수익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물론 이론학적으로는 그게 됩니다. 어떤 지역도 다 마찬가지고, 원도심도 그렇고 와서 공연하면, 전부 그런 생각을 갖고 하죠. 그런데 실제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컨벤션센터의 제 기능을 마다하면서 그런 식으로 해서 과연 수익창출이 될지 상당히 의문이 갑니다. 좋습니다.
   어쨌든 저는 지금도 말씀드리지만 그런 것을 보면 그냥…….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까 이론에 근거를 둔 부분이 상당히 많아요, 실질적인 것보다. 그런 아쉬움이 좀 있고요.
   지금 중문관광단지에 대해서 좀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조금 공부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금 어떤 상황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민간에 매각하려고 했었고, 그것을 제주도에서 민간매각은 반대해서 TF팀이 구성되어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컨벤션센터 옆의 부지를 이용해서 아까 파크를 조성한다고 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거기에 대한 부지 확보라든지 뭐 있습니까? 물론 중문관광단지 민간매각이 도와 이루어지면 천만다행으로 가능하지만 만약 이루지 못했을 경우 특별한 복안이 있는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처음에 복합시설로 해서 고려하고 있는 토지가 있습니다. 만약에 필요하다면 그쪽 부지의 확보도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전시 컨벤션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거기에 파크를 조성하게 되면 다시 예산이 들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현재로는 땅 매입비가 100억 정도 예상은 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시설은 어떤 형태로 건립되는지에 따라서 가격이…….
○김용범 위원   복안이 있잖아요, 어떤 형태로 가겠다라는. 그러면 그에 따른 예산이 어느 정도 들 것 같아요? 지금 예정자께서 파크시설을 어떻게 하겠다, 어떤 형태로 가겠다는 게 있으니까 파크 조성을 하겠다 하는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김동욱 위원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한 800억에서 1,000억 정도의 예산이 예정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임기 3년 안에 800억, 부지매입비까지 약 1,000억인데 1,000억 원을 들여서 어느 정도 만회할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년 정도의 타당성 검토를 거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것은 사실상 상당히 실현 불가능한 얘기인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서는. 적자도 만성적자로 거의 100억대에 달하는데, 이 적자해소 차원도 아무것도 안 나오는데, 대책도 안 나오는데. 계속 지어서 또 애물단지로 변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타당성 검토를 충분히 하겠다고요.
○김용범 위원   타당성 검토해서 아니면 아니고. 참, 많은 부분에서 의심이 많이 갑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예, 김용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예정자께서는 답변하실 때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답변하시면 안 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2년 안에 공연 있었습니다. 공연 없었던 거 아니에요.
   정확한 것만, 아는 범위 내에서.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답변하시고 아는 것은 정확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안창남   다음 이선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선화 위원   수고하십니다. 이선화 위원입니다.
   오전에 질의했던 것 중에 덧붙일 거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총재산이 얼마이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동산이 총 1억 2,000만 원 정도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총재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총재산이 토털해서 7억 5,000만 원 정도로 제가 계산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7억인데, 여기에서 토지는 빠져있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토지는 제가 별도로 없고 집에 포함되어 있는 토지입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게 되는 거죠. 토지 해서 7억인데, 사실은 7억이 아니라 지금 살고 계신 미르마을에 대해서 국토부 온나라 부동산정보를 검색해 보니까 인근 주변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12억으로 가격이 나와 있는 거예요. 아마 12억 정도로 계산을 한다면 3억 9,000만 원인 주택 값에 여러 가지를 포함하게 되면 후보자의 재산은 토털 15억 정도 되지 않을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했나요, 계산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저는 매매가를 기준으로 말씀드려서, 사실 주변 시세에 대해서는 제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은 그렇게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리고 컨벤션 수익창출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가지로 나오고 있는데, 컨벤션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아이템이 뭐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행사부분으로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선화 위원   전체적으로. 전시 다 포함해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시가 가장 사업성이 높습니다.
○이선화 위원   산업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왜 그것을 안 하시겠다는 거예요? 전시실이 없는데.
   지금 CEO로서 가장 해야 될 우선순위의 업무는 어떤 식으로든 전시장을 만드는 거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얘기를 왜 안 하십니까? 이 부분에 대한 위기의식이거나 산업전시에 대한 마인드가 없는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산업전시가 굉장히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맞는 말씀인데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여러 가지 제주의 여건들을 고려했을 때 좀 우려사항이 있어서 일단은 회의 중심으로의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요.
○이선화 위원   문제는 여지껏 컨벤션에 있었던 사장들이 대부분 했던 생각이 그것이에요. 회의산업 유치로 환경 위주 그리고 관광을 에프터서비스로 할 수 있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것이 제주컨벤션에는 적합한 아이디어라는 생각 때문에 아무도……. 2003년에 이 컨벤션이 만들어졌는데 시설에 대한 증축이나 확장이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회의실 규모도 컨벤션에 대한 산업은 한국 내에서도 국내 3위지만 회의실 규모 역시 국내에서 7위 밖으로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전문가, 전문가”라고 하면서 본인을 전문가라고 계속 말씀하고 계신데 경영을 확실하게 뒤집을 수 있는, 그동안의 적자를 만회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한 카드를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다시 검토해서 사업에 반영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검토할 게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합니까? 검토를 한두 개가 아니고 모든 위원님들 말씀에 검토를 다 하시겠다고 하면 안 되고요.
   왜냐하면 민선6기에 와서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기자동차 같은 경우는 대단히 좋은 회의 아이템이었고, 풍력에너지 그리고 금융박람회나 레저박람회 같은 것 해서 앞으로 할 게, 성공가능성이 있는 박람회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제주컨벤션에는 전시전문가도 이제까지 업무분장에는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세상은 21세기고 막 가는데 제주컨벤션은 20세기나 19세기 말처럼 지금 가고 있는 거죠.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낙하산 인사를 안 하겠다고 해서 민선6기 때 이렇게 우리가 청문회까지 하는데.
   이를테면 살림 잘하는 며느리는 그릇도 깨는 거예요. 그러면서 살림도 하고 장도 담그는데, 손정미 예정자는 그릇을 깨본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팔 걷어붙이고 일해 본 전투력을 갖춘 경영자로서의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서 본 위원은 좀 아쉽습니다. 너무 아이디어가 소박하게 여겨지는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시 부분의 필요성에 대해서 위원님 말씀 충분히 공감하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지금 내신 자료를 보면, 컨벤션센터가 역점으로 추진할 열 가지 정책 및 향후 계획에도 보면 지역 교류공간 기능 강화나 고부가가치, 글로벌화가 있는데, 첨단 IT 하이브리드 회의시스템 구축은 또 뭡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앞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하나의 미래형 먹거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트렌드가 단순히 오프라인상의 미팅뿐만 아니라 온라인…….
○이선화 위원   이 부분도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렇습니다. 앞으로 회의상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온라인 회의시장이 굉장히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그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같이 겸한 회의시장의 선점이 필요합니다.
○이선화 위원   이게 제주만의 특화는 아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로서는 아마 컨벤션센터에서 이런 개념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은 제주가 처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선화 위원   다른 데는 이렇게 IT회의시스템에 대한 계획이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아직까지는 고민은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래요? 지금 기업에서는 첨단 화상회의를 하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너무 늦은 거 아닙니까? 어쨌든 그 부분도 그렇게 신선하게 여겨지지는 않고요.
   그리고 학자로서 연구실적 능력도 보면 논문이나 토론이나 기고문은 많지도 않지만 세미나 주제발표는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고, 논문이 다섯 편밖에 없어요. 이 부분은 학자로서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연구논문은 제시된 논문이겠고요. 그다음에 기타 그 외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많이 연구발표를 했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용역 참여도 7건.
   바로 저희들 도의회 청문회에서 적격으로 통과됐습니다마는 제주발전연구원의 강기춘 교수 예정자 같은 경우는 용역 참여 건수가 39건이어서 이분에 대해서도 스터디가 된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한 것에 비하면 학계의 용역이나 논문도 약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연구 부분은 제가 일부러 연구를 1년에 2건 이상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연구내용의 충실도라든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실 그 이상은 제가 연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제주 같은 경우에는, 경기 일산의 킨텍스 얘기도 나왔는데 이런 쪽과 다르게 호텔 인프라가 좋은 거예요. 호텔에도 국제회의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럼 컨벤션센터가 차별화되려면 어떤 것이 되어야 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 부분이 사실 컨벤션센터 입장에서는 고민입니다. 사실 회의 수요가 많이 분산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 때문에 더군다나 아까 말씀드렸던 레크리에이션의 활동이라든지 레저활동, IT기술의 개선…….
○이선화 위원   그런 부분이 참신하지가 않은 제안인 거죠. 그런 제안은 사실 제주도 내에서 마이스 관련된 세미나가 있을 때 늘 부록처럼 따라붙었던 제안들이거든요. 그래서 호텔하고 컨벤션센터가 국제회의를 진행하는 인프라에서 과연 차별화는 무언가. 결국 어떤 것을 기획하고 어떤 이익을 제주에 남기는가. 그리고 이게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제주에서 이루어지는가가 관건이 돼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예정자께서 내놓은 그림이 조금 더 다른 그림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제가 별로 전문가는 아닙니다마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일단 저는 다른 것보다도 기본적으로 컨벤션센터 대표이사의 트렌드라고 할까 방향이 정치적이고 그리고 해외의 코트라라든가 또는 전시를 해외와 함께 했던 대표들을 모시고 있는 추세인데 우리는 이론전문가를 모셔온 개념이 있다는 부분하고 그리고 컨벤션사업의 트렌드 역시 산업전시와 전기자동차처럼 이렇게 됐을 경우에 판매로 이어가게 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것으로 파이를 키워갈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있는데 오히려 그런 방향성보다는 좀 정적이라고 할까요, 그런 쪽으로 아이템을 말씀하시는 것은 본 위원이 생각하는 거하고는, 컨벤션에 대해서 바라는 본 위원의 희망사항하고는 차이가 있다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오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사실 경영전문가에 대한 프로필이라든지 백그라운드는 상당히 중요합니다마는 그러한 백그라운드 이면에 얼마나 애정을 갖고 산업현장에서 발로 뛸 수 있는 열정이 있는가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적어도 마케팅팀장이면 부지런히 뛰어다녀야죠. 하지만 CEO는 부지런히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콘택트루트를 정하고 중앙정부의 지식경제 쪽, 산업자원통상부 그런 쪽으로 해서 전시장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분들이 왔으면 제주도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거죠. 발로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굵은 선으로 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오늘 청문회 하면서 느끼는 게 일단 공모과정을 통해서 선임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상당히 참신한 부분도 있다, 열정을 가지면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되는 부분이 지금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했던 관행들, 여기 팀장이나 이런 분들이 하신 얘기를, 너무 많이 들으신 것을 전달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저희들이 판단하기가 어렵거든요. 지금까지 흘러온 것은 저희들이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정자만의 특화된 사고방식이라든가 전략이라든가 이런 게 답변과정에서 좀 도출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 위원님들이 심사하는 데 도움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업무보고 받으면서 들었던 얘기는 가능하면 자제해야 돼요. 쉽게 말해서 오전에도 얘기했지만 컨벤션센터의 문제가 과장 이상이 18명이고 직원이 18명, 이거 상당히 잘못된 구조입니다. 일반회사에서는 이런 게 있을 수가 없어요. 이런 구조혁신부터 해야 된다. 팀장 체제로 가서, 과장이나 사원이나 따로 주지 말고 팀장 중심으로 해서 경영을 개선하려는 이런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지 지금까지 가던 대로 가면 적자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의 개선점을 찾고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이런 데 포커스를 맞춰서 나름대로의 생각, 의지 이런 것들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알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안창남   예, 고충홍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충홍 위원   고충홍 위원입니다.
   예정자께서는 조교수로 계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충홍 위원   조교수로 10년 이상 계셨는데 부교수나 정교수로 곧 승진을 하실 것 같은데 그것을 박차고 나오신 것이 참, 제가 볼 때는 한창 일하실 나이고 젊은데 그러실 수가 있는가, 참 용기가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혹시 대학이 사립대학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고충홍 위원   재단하고 연구활동을 하는 데 안 맞다든가 그렇지 않으면 승진에 늦겠다라든가 그런 요인이 혹시 있는 거 아닙니까? 재단관계에 뭐가 있는 게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재단에서는 사실 제가 사표를 낸다고 했을 때 상당히 만류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좀 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산업현장에서 활동이라든지 연구활동의 폭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 용기를 냈던 부분이고요. 재단이나 대학과 어떤 마찰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고충홍 위원   그런 요인 없이 그냥?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충홍 위원   대단하시네요.
   제주에 언제 오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이번에 말씀하시는 겁니까?
○고충홍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올 4월 달에 테크노파크에서 강의 때문에 왔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4월 달에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올해 4월입니다.
○고충홍 위원   쭉 계속해서 계신 지가 언제부터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청문회 때문에요?
○고충홍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청문회 때문에는 사실 계속 있지는 못했고 2∼3일 있다가 서울 갔다 왔다 이렇게…….
○고충홍 위원   처음 오실 때가 언제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처음 왔을 때가 원서 내러 왔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때부터 쭉 계신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계속 왔다 갔다 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때가 언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공모원서 접수할 때요?
○고충홍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10월 달이었는데 제가 정확한 날짜는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때부터 와 계시면서……. 그럼 여기 오셔서 만난 분이 있을 거 아닙니까? 자문을 구한다든가 대화를 나눈 분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원서를 접수하고 바로 돌아갔습니다. 그날은 사실 제가 꼭 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지원서 내고 그냥 돌아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이후에 절차 때문에 왔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전혀 만난 사람이 없다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그렇습니다.
○고충홍 위원   자문을 구한다든가 차를 마신다든가 한 사람이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최근에 홍성화 교수님 한 번 뵈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 외에는 없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충홍 위원   그러면 여기 오신 때는 어디서, 청문회 준비를 어디에서 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컨벤션센터에서 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 안에서? 거기에서 대비해서 공부하신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준비했습니다.
○고충홍 위원   부모님은 환 중에 계신데, 되면 제주도 내려오실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저 혼자 내려와 있을 겁니다.
○고충홍 위원   부모님은 누가 모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부모님은 두 분이 같이 계신데 형제들이 있기 때문에 자주 찾아가볼 예정입니다.
○고충홍 위원   제주도를 삼다도라고 하는데 삼다도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해서.
○고충홍 위원   김만덕은 압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이름을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납니다.
○고충홍 위원   김만덕을 잘 모르시네요? 사회봉사를 잘 안 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거죠. 김만덕은 나눔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전국적으로. 화폐에까지 나오려고 했거든요. 5만 원 권에도 나오려고 했던 인물입니다. 전국적인 인물이죠. 정말 기부하고 이런.
   왜 이것을 묻느냐 하면 앞서 오전에 다른 위원님도 잠깐 얘기했지만 컨벤션센터라는 거대한 조직을 갖고 도민 속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거죠. 도민 속으로 들어가서 같이 호흡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나눔이라든가 봉사, 기부 이런 활동에 젖어있어야 됩니다. 잘 모르시면 도민과 융합이 안 되는 거죠. 이런 것을 앞으로 해 나가셔야 될 건데 할 수 있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지역과 공유하는 부분이라든지 지역에 봉사하는 부분들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여러 가지 사업을 실현하면서 저도 같이 직접 발 벗고 나서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사회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셔야 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리고 예정자께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마이스산업의 개선점에 대해서, 마이스산업을 행사 중심에서 탈피해서 지역별 어떤 차별화를 두겠다고 하셨는데 간단히 말씀해 보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여태까지 컨벤션센터의 성과라고 하면 단순히 행사를 몇 건 개최했느냐, 참가자를 몇 명 유치했느냐 하는 정도의 성과에서 보통 측정이 이루어졌습니다마는 앞으로 컨벤션센터가 말씀하신 대로 지역과 같이 성장하는, 또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센터로서 차별화를 가져오고 싶습니다. 따라서 지역의 산업이라든지 문화라든지 이런 것과 연계해서 지역의 산업을 지원하는 콘텐츠나 또는 회의나 전시 등을 개발·기획해서 좀 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의 산업이 성장하는 데 또는 지역 산업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하나의 역할로 차별화 전략을 기획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리고 생태계 조성을 통한 자생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다소 추상적인 얘기 같은데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대부분 컨벤션 산업이 공급업자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비스만 제공하는 업체들만 모여서 하나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제 바이어라고 할 수 있는 주체자들과 연계성이 상당히 적고요.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사실 매출과 직결되는 부분인데 그런 생태계가 조성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이러한 클러스터 구축관계에 있어서 단순히 서비스공급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내외 주최자들을 제주컨벤션센터와 연계시켜서 바이어와 공급자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제회의 네트워크인데 이 관계를……. 지금 외국어는 잘하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불편 없이 합니다.
○고충홍 위원   특히 중국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중국어는 하지 못하고 영어를 합니다.
○고충홍 위원   중국어를 못 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못 합니다.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중국 네트워크를 어떻게 확보하실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현재로서는 아까도 잠깐 언급했던 ASA라는 단체가 중국에 상당한 지사를 가지고 네트워킹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ASA를 통해서 중국 쪽의 주최자들과도 몇 번 교류를 한 바 있습니다. 다른 미국 쪽 네트워킹을 통해서 중국과도 접촉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충홍 위원   중국인 유치도 많이 할 수 있겠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고충홍 위원   그런데 제주의 경우는 중국투자회사들이 많은데, 기업들이 많은데, 헬스케어타운이라든가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있는데 그 시설들을 이용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중국의 단체들이 들어와서요?
○고충홍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중국의 단체가 들어왔을 경우에 저희 쪽에서 유치한다면 당연히 저희 쪽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단 첫 번째…….
○고충홍 위원   중국 사람이니까 중국시설을 이용한다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죄송합니다. 제가 위원님의 질의를 잘 이해를 못 해서.
○고충홍 위원   중국이 투자한 회사들 있지 않습니까, 시설들이? 헬스케어타운이든 여러 가지 많습니다. 그러면 자체 내에 회의시설이 있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거기에서 그 사람들이 회의를 한다는 거죠, 우리 컨벤션센터에 오지 않고. 그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저희 센터 쪽에서 유치하는 회의들은……. 당연히 헬스케어나 이런 센터 쪽 회의장을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아까 다른 위원님들께서도 지적을 하셨지만 차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센터 쪽으로 유입할 수 있는 요인들을 많이 창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충홍 위원   그리고 UIA 국제회의도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UIA 기구입니다.
○고충홍 위원   앞서 오전에도 다른 위원님이 말씀했지만 우리 제주가 몇 위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시아에서는 7위고 세계 19위로 알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부산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부산이 조금 저희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위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부산이 9위가 됐습니다. 10위권 안으로 진입이 된 거죠. 우리가 부산한테 뺏겼습니다. 부산보다 앞서야 되는데. 만일 대표이사 되시면 몇 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씀할 수 있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미 컨벤션업계 쪽에서는 사실 이 UIA 통계의 신뢰성에 대한 제기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UIA라는 단체가 어떤 국제적인 신뢰성을 갖고 있는 단체가 아니라 하나의 조그만 사무소이고요. 본인들의 편의에 의해서 통계를 잡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UIA에서 제공한 통계자료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미국이나 이런 데서는 UIA 통계자료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 것도 추세입니다.
○고충홍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고충홍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용호 위원 발언신청)
   예, 고용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용호 위원   고용호 위원입니다.
   식사 맛있게 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용호 위원   이 자리에 오실 때는 임기 내에 수익 창출할 수 있는 복안을 갖고 오셔야 하거든요. 그래야 보는 도민이나 주주들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지난 컨벤션센터의 대표이사께서는 주주들에게 자기가 카지노사업을 해서 이익금으로 배당을 하겠다 그런 복안을 갖고 왔습니다. 그리고 17년 전 처음에 도민주를 모을 때 이렇게 했습니다. ‘컨벤션센터에 투자를 하면 한라산케이블카 운영권을 컨벤션센터에 주겠다. 그것으로 수익창출해서 주주들에게 배당하겠다.’ 그렇게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정자께서는 어떤 사업을 해서 주주들에게 배당할 수 있는지 이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하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임 사장님을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 말씀하셨던 계획들이 실행이 안 되지 않았습니까?
○고용호 위원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실 저는 주주분들한테 처음부터 엄청난 기대감이나 희망감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런 희망감이 굉장히 도움이 되긴 하겠습니다마는 그렇게 큰 기대를 갖게 했다가 실망을 안겨드리는 것은 그야말로 더 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17년 동안 다 그렇게 해서 이때까지 실망이 너무 많아서 큰 기대는 안 합니다. 그래도 어떤 복안이 있어서 공모를 하신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오늘 오전에 위원님들께서 상당히 약하다, 너무 소박한 계획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그래서 사실 저는 가장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안을 드렸던 겁니다.
○고용호 위원   실현 가능하다는 게 휴식공간이라든지 헬스 그런 얘기를 하셨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새로운 상품의 개발이라든지 또는 부대수익사업…….
○고용호 위원   지금 부대수익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장 하려면 센터 내에 설립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센터 내에 공간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센터 내에 현재 별도의 공간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있는 사업장을 충분히 활용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이런 실현가능한 계획안부터 차근차근 실행하면서,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대로 1만 원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용호 위원   만약 지금 있는 부대시설로 하면 지금 부대시설이 모자란 부분이 많거든요.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없어서 복도, 들어오면 왼쪽에 하고 있죠? 그런 부분이라든지 아까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면 잠시 회의 중에 점심시간에 식사하고 피곤하면 쉴 수 있는 사우나 시설이라든지 그런 게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사우나 시설은 사실 고려하고 있지는 않고요.
○고용호 위원   고려를 안 하더라도 아까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면 어떻게 쉴 겁니까? 수면을 할 겁니까? 사우나를 할 겁니다. 찜질방을 할 겁니까? 쉴 수 있는 공간이 그런 거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쉴 수 있는 공간은 하나의 예로 말씀을 드렸던 거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기회를…….
○고용호 위원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아무것도 안 되어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업체들과 연계를 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러면 회의하다가 지역업체에 골프 치러 갑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골프장에 가서…….
○고용호 위원   그러면 회의하다가 오후 회의는 중단하고 뒷날 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오후 회의는 다시 돌아와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고용호 위원   골프 치다가 와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용호 위원   PCO사업이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니요. PCO는, 모든 회의는 끝나고 관광활동은 다시 여행사 쪽에 의뢰하거나 별도의 관광을 하게 되는데, 보통 참가자들이 일단 와서 회의가 끝나면 돌아가기 바쁘기 때문에 차후의 관광활동에 대해서는 별로 그렇게 효과가 높지 않습니다. 참가자들이 회의장 안에 머무는 동안에 충분히 그러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 복합회의시설을 얘기하시는데, 회의장이 있고 전시시설 마련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전시시설인 것 같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그저께 가봤습니다. 전시를 어떻게 하느냐 보니까 들어가는 입구 복도에 전시시설을 하더라고요. 지금 공간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 공간을 마련할 방안이라든지 해서 더 큰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주위에 매장 같은 것도 정리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복안도 없이 말로만 하면 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시공간의 문제는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전시공간은 주변의 매장을 정리하는 수준으로 해결될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그것은 별도의…….
○고용호 위원   보니까 지하하고 1층 올라오는데 상당히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있는 공간. 상판만 놓으면 200평 정도는 금방 만들겠던데, 그런 것은 생각 안 해 보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두 가지를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공간을 확충해서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하고 공간을 비워서 가치를 높이는 방법, 두 가지를 다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컨벤션센터의 뷰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공간을 다 확충시켰을 경우에 그 앞에 있는 바다라든지 한라산의 전경을 다 막는 위험성이 있어서 그것은 좀 신중하게…….
○고용호 위원   이 자리에 오실 때는 그런 것을 확실히 구상하고 오셔야 보시는 분들도 추진력이 있다고 볼 건데, 지금 돌아가서 생각한다면 너무 늦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전문가에는 이렇게 이론형 전문가가 있는가 하면 실무형 전문가도 있고 또 절충을 잘하는 절충형 전문가도 있습니다. 최고경영자 자리라면 전문가라야 합니다, 솔직히. 그런데 예정자께서는 어떤 형 전문가라고 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까지는 워낙 위원님들께서 이론형을 말씀하셔서 여기에 토를 달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저는 사실 이론적인 공부도 했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연구를 통해서 현장과 많이 접근했었습니다.
○고용호 위원   세 가지 중에 하나만 간단하게 답변하면 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절충형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제가 판단하기에는 이론형 전문가로 보는데 맞지 않습니까? 이론은 상당히 많이 아는 것 같은데, 절충하려면 누구하고 절충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절충이라는 것은 서로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지금까지의 업적이라든지 그렇게 해 온 경력이라든지 그런 게 없는 것 같은데, 절충할 시간이 있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세미나나 발표, 토론 등에 많이 참여했는데, 기록은 보고 계시겠지만 사실 그것이 그냥 가서 단순히 발표를 한 게 아니라 지역의 CVB라든지 또는 컨벤션센터 쪽 관계자들과 만나서 여러 가지 그쪽 관련된 자문을 했던 경력입니다. 그런 부분을 통해서 현장이라든지 지역의 관계들을 많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 컨벤션센터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 될 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계속 위원님들께서 걱정하고 계신 것 같은데…….
○고용호 위원   예정자가 보기에, 바로 내일 임명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될 게 뭐라고 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개발이 우선 돼야 되겠고요. 그와 더불어…….
○고용호 위원   한 가지만 답변하십시오.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개발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용호 위원   그렇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게 아니고 인력에 가장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습니다.
○고용호 위원   인력을 원활히 수급하지 않아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현재로 인력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고용호 위원   부족한 게 아니고 구해 놔두면 가버리고, 구해 놔두면 가버리는 현상이 많죠? 그런 현상이 많아서 인력수급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최근에는 연간 2.5명 정도가 이탈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2.5명 정도가 적은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타 기업과 비교해서는 그렇게 높은 이직률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해결방법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밑에 신입직원이라든지 새로운 인력을 확보해서 육성해 내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서 인턴제도를 운영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 경험도…….
○고용호 위원   사람들이 일하는 목적이 뭐인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맞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인력들의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행복한 삶이 추구가 안 돼서 컨벤션센터를 떠나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용호 위원   지금 컨벤션센터에는, 대형 요식업체라고 봐도 되거든요. 요식업체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연간 얼마라고 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30억 정도 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30억 정도면 대형입니다. 중문관광단지 내에 대형 요식업체가 몇 개나 있는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것은 제가 파악 못 했습니다.
○고용호 위원   5개가 있습니다. 신라, 롯데, 켄싱턴, 하얏트, ICC. 신라가 가장 많이 대우를 해 줍니다. 거기는 이직률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글쎄, 호텔 쪽은 이직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고용호 위원   신라는 거의 없습니다. 그 5개 업체 중에 가장 높은 데가 어디인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 얼굴 보니까 ICC인 것 같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만큼 ICC의 인력관리가 안 되는 이유가 정당한 대우를 안 해 줬다는 거예요. 그래서 인력수급이 어렵고. 답변서에 보니까 다 서울로 간다고 되어 있던데 서울로 가는 게 아니고 다른 업체로 찾아가는 겁니다. 정당한 대우를 해 주면 이직률이 없고 인력관리가 무난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앞으로 인센티브제도라든지 성과급제도를 통해서 좀 더 보상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제가 보기에는 예정자께서는 이론적인 성과가 많다고 판단을 합니다. 현재 컨벤션센터 경영상황으로 볼 때 이론가가 맞는가는, 제가 좀 더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입니다.
   지금 컨벤션센터가 위기, 안정, 성장, 쇠퇴로 봤을 때 어떤 단계에 있다고 진단을 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기상태라고 진단합니다.
○고용호 위원   위기상태라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고용호 위원   그래요. 위기상태라면 매출액이 계속 떨어진다든지 그런 게 있어야 위기상태로 보는 게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매출은 있지만 경영적자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고용호 위원   영업경영은 적자입니까, 이익이 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적자입니다.
○고용호 위원   어떻게 영업경영이 적자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매출원가가…….
○고용호 위원   아니에요. 영업은 흑자를 내지만 감가상각비 때문에 적자가 나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영업도 적자입니다.
○고용호 위원   영업적자 안 나던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영업외 비용에서 조금 커버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영업도 적자입니다.
○고용호 위원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요. 영업은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단지 감가상각비 때문에 적자가 나고 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감가상각비를 제외하면 경상수지가 흑자인데요, 영업도 적자입니다.
○고용호 위원   그렇죠. 그런데 어떻게 영업이 적자입니까? 흑자 나는 게 맞죠.
   지금 그다지 쇠퇴기라고 저는 안 봅니다. 단지 감가상각비 때문에 적자를 내는 회사고 관광수요가 늘어남에 따라서 매출액도 증가되는 입장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관리형 경영자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아까 위원님들께서도 직원들을 걱정하셨습니다마는 사실 직원들 같은 경우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이탈하는 것이 단순한 평가보상뿐만 아니라 내가 이 조직에 있으면서 과연 조직과 같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불안심리가 더 크다고 봅니다. 사실 직원들한테 조직의 미래를 보여주고 자발적으로 조직의 미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관리자형보다는 같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까이 갈 수 있는 리더십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 예정자께서, 아직 내정은 안 되었지만, 지금 예정자가 컨벤션센터 로 내정됨으로써 직원들의 어떤 동요가 있는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동요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고용호 위원   ‘아, 저분이 오시면 컨벤션센터가 살아날 것이다, 우리 직원들에게 잘해 줄 것이다.’ 하는 기대 심리가 있을 것 같아요, 없을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직원들이 일단 저와 만나서 대화했을 때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고용호 위원   혹시 프로야구 좋아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운동을 잘 못해 잘 모릅니다.
○고용호 위원   프로야구계에 보면 대표적인 이론가인 허구연 해설사라고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이름은 들었습니다.
○고용호 위원   이분이 초년시절에 야구를 하다가 30대 이후부터 프로야구 해설사를 하셨습니다. 프로야구는 이론적으로 잘하고 남의 구단에 대해서 문제점도 잘 파악하시는 분입니다. 이분이 1985년도엔가 청보 핀토스라는 야구팀의 감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감독을 하면서 몇 위나 한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잘 모르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최악이었습니다, 최악.
   이분이 1987년도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수석 코치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무나 팀장 정도. 그 당시는 몇 위를 한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최하위였나요?
○고용호 위원   아니죠. 그 당시는 아주 잘했습니다. 이게 뭔 말이겠습니까?
   이론을 아주 잘하고 이론가로서 해설이 뛰어나더라도 그 사람이 최고 책임자로서 할 때는 그만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어떤 조언가로서 수석코치라 하면, ICC에 비하면 팀장이나 전무이사쯤 되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을 했을 때는 어떤 조언을 대표이사에게 하는 입장 아닙니까? 그럴 때는 성적이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지금 ICC 예정자분에 비해서 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위원님 우려하시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본 위원이 판단할 때는 예정자께서는 대표이사가 아닌 전무이사라든지 그런 것을 했으면 아주 ICC의 미래가 밝을 것 같은데 대표이사로 해서는 기대감이 조금 못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본인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사실 위원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대표이사로서 이미 위원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어떤 상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또 그런 상을 한번 깨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옆에 문화복합센터를 할 부지가 그 당시 땅값이 100억이라고 아까 하시던데, 지난 도정에서 추진하던 거거든요. 지금은 얼마나 오른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100억까지만 알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2년 전이니까, 그 당시 100억이면 지금은 땅값이 150억, 200억 됐을 겁니다. 중국 자본이 2년 전부터 들어왔는데. 성산 같은 경우는 500% 올랐어요. 제주도 전반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땅값이 올랐을 겁니다. 지금 파악을 못 했는데, 아무리 못 해도 한 200억 정도는 줘야 사지 않을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참고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왜 지난 도정에서 추진하다가 못 한 것 같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도에서 일단 유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산 문제 때문에.
○고용호 위원   그런데 그것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이유는 뭡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저는 그것을 안으로 말씀드린 것이고요.
○고용호 위원   그 안을 빼버리면 예정자께서 하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것을 빼면 뭘 하겠다고 하는 것이 없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오늘 오전까지 그 소박한 계획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던 것이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실현 가능성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용호 위원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조직에 있어서는 이론과 함께 조직을 장악하는 게, 큰 업체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이거든요. 그 방안을 위해서는 현장 네트워크가 아주 중요합니다, 현장 실무경험이. 그런데 예정자에게는 우리가 검증할 수 있는 사항이 전혀 없어요. 현장에 했던 게 없어서 우리가 어떻게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현재.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서 저는 컨벤션 관련된 공공기관과는 거의 모든 네트워크는 갖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런 이론적인 거 말고 현장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4천 도민 주주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2분 내로 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주주 도민 여러분께는 그동안에 한 번도 이런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에 대표이사로 계기가 주어진다면 우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최소한이라도 일단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한 실현 가능한 계획들을 추진해서 가능한 한 주주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좀 노력하셔야 될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알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예, 고용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김용범 위원 발언신청)
   김용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용범 위원   김용범 위원입니다.
   딱 두 가지만 잠깐 묻겠습니다.
   예정자께서 컨벤션센터에 오셔서 주위 공간을 다 둘러보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지금 예정자께서 알고 있는 유휴공간이라면 어디를 말씀하시는 거죠? 지하의 면세점 옆 주변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거기 가끔 행사들 많이 하거든요. 그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이라든지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겠다. 예,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유휴공간이 상당히 넓은데 혹 저렴한 임대료로 해서 365일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어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김용범 위원   그런데 지금까지 그런 것을 하려고 해도 한 번 안 하더라고요, 거기는.
   그런데 그런 것을 해 보고 싶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임대료가 1년에 1억이다 하면 한 50% 저렴하게 할 용의가 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공간이 대부분 어느 정도는 비어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범 위원   좋고요.
   지하 말고 또 유휴공간이라면 어디를 얘기하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실내에서도 약간씩 창고나 이런 형태로 사용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그런 공간을 활용해서 매장을 더 유치한다든지 또는 다양한 소규모의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아까 말씀 중에 올 4월에 테크노파크에 강의 오셨던 적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것은 어떤 강의죠? 컨벤션 강의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컨벤션 강의였습니다.
○김용범 위원   거기는 누구 소개로 어떻게 해서 강의하러 오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테크노파크 쪽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김용범 위원   테크노파크에서 어느 분이 연락하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죄송하지만 제가 이름을 아직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마는.
○김용범 위원   연락이 오니까, 컨벤션 쪽에 강의를 해 달라고 요구한 겁니까?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 거기서 그 컨벤션 강의를 하게 된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설명을 듣기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컨벤션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예산 차원에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었고, 그쪽에서는 컨벤션학회를 통해서 강사진을 수배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2010년 3월에서 6월 사이에 대학원 강의를 한 적이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경기대학교에서 대학원 강의를 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거기도 컨벤션 관련 강의를 하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거기는 누구 소개로 강의를 하게 됐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거기는 경기대학교의 학장님이셨던 이경모 교수님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 학장님이 컨벤션 강의를, 대학원 강의를 해 주시라고 직접 요구한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때 박사과정 강의였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맞습니다.
○김용범 위원   몇 번 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한 학기 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한 학기 내내 강의를 한 거예요? 한 번 한 거예요, 한 학기 내내 한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한 학기 내내 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면 일주일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한 번 세 시간 강의였습니다.
○김용범 위원   한 학기 내내 한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한 번이 아니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용범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시면 제가 몇 가지 묻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 의회가 컨벤션센터 이사장은, 대표이사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된다 하는 것을 가져서 청문회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도 열려 있습니다. 사실은 정말 경험이 많은 또 능력 있는 노회한 분들도 상당히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또 열정을 가진 새로운 사람도 저희들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열정과 혁신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확인을 하는 겁니다, 그런 가능성이 있는지. 저희들이 틀을 짜서 질의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컨벤션센터가 설립된 배경이, 당초 1990년도 후반에 앞으로 세계적으로 혹은 전국적으로 회의산업이 상당히 활발할 것이다라는 예측을 하고 그 당시에는 ‘관광객을 끌어들이자, 회의산업을 통한 관광객을 유치하자.’ 이런 차원에서 한 것이거든요. 그렇게 했는데 실질적으로 관광객들은 회의가 아니어도 많이 들어옵니다. 이제는 본연의 기능을 해야 될 때가 왔다. 본연의 기능이 뭐냐 하면 회의산업이거든요. 거기다가 전시산업이 곁들여져서 수익사업이 되면 더욱 좋고요. 그런 점에 중점을 둬야 될 것이고, 역시 경영 개선도 대규모 정말 큰 WCC같은 세계적인 회의를 유치해 오면 경영 개선되고 활성화됩니다. 그런 게 잘 안 되다 보니까 부대사업이니 뭐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컨벤션센터와 컨벤션뷰로로 이중화된 구조가 있거든요. 그런데 컨벤션뷰로가 어떻게 보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어요. 컨벤션센터는 나름대로 회의 안에서 진행하는 거라든가 이런 것에 중점을 두고 컨벤션뷰로는 회의산업을 유치해 오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이 역할 구분이 제대로 안 되고 있어요. 이게 좀 문제점이고, 또 컨벤션센터 내에도 회의산업을 유치하는 부서가 있어요. 이것을 과감하게 컨벤션뷰로로 인력을 조정해서, 인력을 자르라는 것이 아니고 인력을 구조 조정할 필요가 있다.
   오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과장급 이상은 최하가 5년 2개월에서 17년까지 근무하고, 과장급 이상 열여덟 분은. 그런데 과장급 이하 대리나 직원들은 4년 근무한 한 명 빼고는 전부 16일 근무하는 사람부터 최고 3년 1개월만 근무하고 있다 말입니다. 그러면 하위직원, 실무를 뛰고 있는 직원들이 계속 바뀌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뭔가 개선책이 필요하다.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부분을 잘 살펴야 됩니다. 어떻게 하위직 실무팀들을 오래 근무하게 할 것인가? 상위직이 너무 많기 때문에 팀별로 해서, 직원은 18명인데 과장 이상이 18명이면 1 대 1이에요. 그것은 구조적으로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난 2009년도 당시 행정안전부에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지금은 안행부이지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자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당시 행정안전부에서 경영진단을 했어요, 컨벤션센터의. 그래서 권고한 게 뭐냐 하면 제주관광공사와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해라. 이렇게 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한번 살펴보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알고 있기로는 관광공사와 통합방안이 지분문제 때문에, 지분이 도에서 57%를 갖고…….
○위원장 안창남   물론 50% 이상 됐으니까 지분을 매각해야 되거든요. 이렇게 해야 되는데 관광공사와 통합하라는 것은 지분의 문제만이 아니고 경영개선 사항으로 권고한 거예요. 그 안에 경영개선도 들어 있습니다, 경영을 개선할 필요가 있겠다. 지금도 해마다, 2012년도에는 WCC회의로 해서 한 140억이 지원됐고 2013년도에는 15억이 지원됐고, 2014년도에는 20억의 도 예산이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가?
   그리고 아까 고용호 위원님께서 얘기했지만 영업을 잘해서 흑자로 전환시켜서 주주에게 단돈 얼마라도 배분해야 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해야 되거든요. 물론 케이블카 문제도 있지만 다각적으로 노력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통영관광공사 같은 경우는 거기서 케이블카를 운영해서 수익이 수십억 나서, 거기는 어디로 운영하느냐 하면 체육센터라든가 수영장이라든가 이런 것을 관광공사에서 운영하거든요, 그 수익이 난 것으로. 그러면 여기도 관광공사하고 통합하되 수익사업은 관광공사가 하고 거기서 수익이 발생하면 컨벤션센터에 출연해서 컨벤션센터는 안정적으로 회의산업에만 중점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우리 예정자께서는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일단 관광공사와 컨벤션센터는 떼놓을 수 없는 사이인데 어쨌든 관광공사와 굉장히 밀착된 관계에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고, 관광공사와 센터가 통합되는 방안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게 타 지역에서 공사 내에 센터가 투입된 경우가 대전이 그런 경우가 되겠는데 사실 통합된 이후에 시너지효과는 되려 내지 못하고 전문성에도 사실 문제가 있어서 분리되어야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의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제가 얘기하는 통합은 하나로의 통합이 아니고 연계한 통합, 수평적 통합을 얘기하는 거죠. 아까 얘기했지만 컨벤션센터에서 수익사업 하기란 그렇게 만만치 않거든요. 우선 여기는 회의에만 집중하고 수익사업은 관광공사가 하든가 하도록 해서 모노레일사업을 하든 뭘 하든 거기서 수익이 난 것을 컨벤션에 출연하는 형태로, 이런 형태도 모색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고.
   예정자님께도 그런 여러 가지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보실 것을 권고하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김동욱 위원    간단한 거 하나만 해도 됩니까?
○위원장 안창남   예, 김동욱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동욱 위원   건강검진자료가 2012년 자료던데 그 후에 건강검진을 한 번도 안 받으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원래 학교에서 2년마다 한 번 실시해서 사실은 2014년도에 받았어야 하는데 그 시기에 제가 학교를 그만두는 바람에 건강검진이 연기가 됐습니다.
○김동욱 위원   여기 보니까 A형간염하고 B형간염에 문제가 있던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A형간염에 걸렸었습니다.
○김동욱 위원   B형도 마찬가지도 백신을 맞아야 되는데, 맞으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맞았는데 이상하게 신체상으로, 맞았는데도 안 되는…….
○김동욱 위원   항체가 안 생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예.
○김동욱 위원   문제가 있는 몸이네요.
   A형은 완치라고 되어 있는데, 소견만 있고, 소견서는 없습니다. 소견에 완치라고 되어 있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제가 병원에 가서 다시 받았어야 되는데.
   일단 확실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A형은 한 번 걸렸다가 나으면 완치 상태인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김동욱 위원   이게 전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전염성은 완전 해소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A형간염의 특징이…….
○김동욱 위원   B형은 항체가 안 생기면 계속적으로 전염성이 있다는 얘기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B형은 아직 제가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항체가 안 생겼기 때문에 그렇죠.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순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께 발언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예정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하게 소회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손정미   오늘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저의 인사청문회를 위해서 노력해 주신 안창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제 스스로의 능력과 자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업무파악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부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저뿐만 아니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분발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모습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장시간 저의 인사청문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모두 마치고 간단하게 마무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검증에 있어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성은 물론 향후 제주지역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 능력 등도 기관장의 기본적인 자질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인사청문회는 이러한 예정자의 적격성을 검증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심도 있는 인사청문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장시간 동안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손정미 예정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인사청문회의 심사보고서 채택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해 16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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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위원장 안창남   의사일정 제2항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의 협조 속에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실시 결과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합니다.
   심사경과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위원회의 활동 경과, 청문회 실시내용, 질의·답변 요지, 종합의견순으로 작성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사경과보고서에 대한 처리의견이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의사일정 제2항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사전 간담회를 통하여 충분히 협의된 사항이기 때문에 별도 배부된 유인물대로 의결할 것을 동의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첨부)
○위원장 안창남   예, 김동욱 위원님이 동의안을 발의하셨습니다.
   동의안에 대하여 재청이 있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고맙습니다.
   그러면 김동욱 위원님이 동의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김동욱 위원님이 동의한 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러 위원님,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심도 있는 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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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안창남    김동욱    고용호
•    고충홍    김용범    이선화

○출석전문위원

•    손영준

○출석(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예정자

•    손정미

○기타참석자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    경영기획팀장    홍호길
•    MICE사업팀장    오수철
•    시설운영팀장    고제국
•    식음영업팀장    김상식

○기록    

•    고경미    양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