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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17년 2월 8일(수)
장 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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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
   가. 관광국 소관((사)제주컨벤션뷰로 포함)
   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관
   다. 제주관광공사 소관
   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소관
2. 민간위탁 사무에 관한 보고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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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된 안건
1.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
   가. 관광국 소관((사)제주컨벤션뷰로 포함)
   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관
   다. 제주관광공사 소관
   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소관
2. 민간위탁 사무에 관한 보고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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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희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4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서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소관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개정안 및 동의안을 심사하여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집행기관 공무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께서는 주요업무에 대해서 내실 있는 보고와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고,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서 도민 여러분의 궁금증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의사진행은 관광국을 비롯해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에 일괄 질의·답변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 후에는 관광국 소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해서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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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      
      가. 관광국 소관((사)제주컨벤션뷰로 포함)      
      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관      
      다. 제주관광공사 소관      
      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소관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이기붕 위원 발언신청)
   예, 이기붕 위원님 자료요구 해 주십시오.
○이기붕 위원   관광국과 관광공사에 크루즈 관광에 따른 홍보마케팅 사업예산 일체를 부탁하겠습니다, 잡혀 있다면.
○위원장 김희현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이기붕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13부를 작성해서 빠른 시간 안에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승찬 관광국장께서는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찬 관광국장은 현재 (사)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직을 겸직하고 있으므로 (사)제주컨벤션뷰로의 업무보고도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안녕하십니까?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희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항상 제주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노고와 헌신적인 활동을 펴 주시는 위원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우리 관광국 업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정책 대안을 해 주시는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홍영기 관광정책과장입니다.
   장재원 투자유치과장입니다.
   고동완 카지노감독과장입니다.
   이외의 직원은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그러면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거 관광국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2017년 주요업무계획, 도정질문 추진상황 및 201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유인물 3쪽부터 11쪽까지 일반현황 및 비전과 목표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5쪽, 2017년 제주관광 여건 및 과제입니다.
   2017년 제주관광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경기 침체, 사드 영향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인 경우 강정항 개항 등으로 크루즈 관광객은 증가하겠으나 중국의 한한령 등의 불확실성으로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고, 내국인 관광객인 경우 경기침체 및 민간소비 둔화 등으로 침체가 예상되나 연휴일수 증가 등으로 개별 및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다소나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도에는 일본시장 회복과 중국 고품질 목적관광객 유치 확대, 항공 접근성 확충과 만족도 향상 등을 주요과제로 인식하여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16쪽, 제주관광 질적 성장 지표 관리 내실화입니다.
   질적 성장을 위한 지표 관리를 설정코자 2016년도에 매월 관광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질적 지표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왔습니다. 조사결과를 보면 체류일수인 경우에 내국인은 4.1일, 외국인은 3.9일로 조사되었고, 1인당 지출비용은 내국인 46만 3000원, 외국인은 827달러로 나타났으며, 만족도는 내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지난해 조사결과를 준거지표로 삼아서 이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을 정책목표로 하여 질적 성장 내실화 등 5대 핵심 중점업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민 관점에서의 만족도 등 다양한 보조지표도 발굴하고,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하여 관광산업 동향조사도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17쪽입니다. 도민·관광객 만족을 위한 질적 성장 추진입니다.
   내·외국인 개별관광객이 불편 없이 제주에서 여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관광 종합 지원서비스센터를 금년 하반기부터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미래 제주관광 수용력 분석에 대한 연구도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무장애 환경 조성,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안내원 배치 등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관련부서 및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수용태세 및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학계·민간·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하여 제주관광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8쪽, 지역 관광사업체 경쟁력 성장 기반 강화입니다.
   제주관광 온라인 마켓인 ‘탐나오’ 운영,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및 홍보 지원, 고부가가치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여행업계 지원 등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관광종사원의 교육체계화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에 주력함과 아울러 불공정한 저가 단체관광 개선을 위한 단속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9쪽, 고품격 MICE 산업 육성입니다.
   금년도 160건을 목표로 양질의 국제 MICE를 유치하고, 지역업체 공동마케팅과 제3회 제주MICE 산업대전 개최 등을 통해 지역 MICE 산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0쪽, 마케팅 전략 변화와 시장 다변화입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저가 단체관광을 개선하기 위하여 헬스, 하이킹 등 테마 중심의 개별·목적관광객 유치모델을 정립하고, 일본시장은 제주 이미지와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면서 도내 자매결연단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유치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동남아 및 신흥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육지경유 제주방문 상품 개발과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깃 마케팅을 추진하고, 스마트 관광정보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개별관광객 유치 강화와 정기 항공노선이 없는 국가를 대상으로 전세기 운항 유치를 지원하여 시장 다변화를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1쪽, 대중국 전략적 대응과 협력체계 구축입니다.
   제주발전연구원과 협업으로 중국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과 동향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관광협력시스템 구축과 중국 주요언론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하여 제주의 관광 관련 현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으며, 지난해 중국관광객에 의한 사건 발생 이후 추진해 오고 있는 중국유학생들을 활용한 기초질서준수 캠페인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2쪽, 도민혜택 증진을 위한 관광진흥기금의 운용입니다.
   지금까지 관광진흥기금은 상·하반기 2회만 융자를 실시해 왔으나 앞으로 소액의 경영안정자금은 수시로 접수하여 분기별로 융자를 실시하고, 신규 지원업종을 발굴하여 영세 관광사업자 중심으로 융자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기금집행 권한을 행정시로 일부 위임하여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하오니 현재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는 기금조례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립니다.
   다음은 23쪽, 도민체감·지역상생의 투자지원제도 운영입니다.
   투자·고용 및 부대조건 이행상황에 대한 현장확인 및 실태점검을 통해 행정지도를 해 나가고, 투자진흥지구 지정 후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으며, 비축토지 운영도 내실화를 기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지원제도에 대한 제도개선도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24쪽, 개발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입니다.
   현재 도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절차 이행 중인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 및 고용계획 등과 연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연 2회 사업장별 실적을 입력토록 하고 그 결과를 도민에게 공표하여 실질적인 투자 및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5쪽, 제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입니다.
   그동안의 관광개발 위주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구 모뉴엘 건물과 용암해수단지 내 아파트형 공장을 활용하여 청정 제주에 적합한 IT·BT·CT 분야 성장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환경 변화에 부응하여 제주 이전기업의 부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고용인원을 완화하겠으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6쪽,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관광개발사업 추진입니다.
   지난해 마련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 미래비전 체크리스트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여 신규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투명성과 도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우량자본을 선별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외국인 투자자본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며, 사업 추진상황 및 부대조건 이행상황 등 사후관리도 개발사업 관리시스템 구축과 연계하여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27쪽, 제주형 유원지모델 구축 및 운영입니다.
   유원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제주형 유원지 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규모 유원지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민고용, 지역건설업체 참여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간개발 유원지 사업장에 대해서도 운영실태를 조사하여 사업장별 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8쪽, 카지노산업 투명성 제고 및 국제네트워크 구축입니다.
   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반영을 위해 중앙절충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하여 하위규정 세부실행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겠으며, 국제 수준의 카지노 전산시설 기준 마련과 싱가포르 카지노 규제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국제카지노 정책포럼 개최 등을 통한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제주 카지노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9쪽, 신뢰받는 카지노문화 정착 관리감독 시스템 확립입니다.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및 관리감독 매뉴얼을 마련하여 카지노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국과수를 통한 선진 감독시스템 구축 및 관리규정 마련과 카지노 감독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신뢰받는 선진 카지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0쪽, 카지노 종사원 윤리의식 강화 교육 이수제 운영입니다.
   그동안 카지노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해 오던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카지노 종사원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도에서 직접 실시할 계획이며,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분기별 3회, 연간 12회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운영결과에 따른 평가분석을 통하여 건전한 카지노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3쪽부터 61쪽까지 도정질문 추진상황으로서 관광국 소관 질문사항은 총 25건으로 그중 6건은 처리 완료하였고 19건은 추진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65쪽부터 77쪽까지, 201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로서 관광국 소관 지적사항은 총 11건으로 그중 3건은 처리완결 하였고 8건은 추진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관광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고, 계속해서 (사)제주컨벤션뷰로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제주컨벤션뷰로 간부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병철 사무국장입니다.
   김인규 기획총무팀장입니다.
   조진훈 마케팅팀장입니다.
   주요업무보고는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별도의 보고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드릴 순서와 유인물 4쪽까지 7쪽까지 일반현황, 비전과 핵심전략은 자료로 갈음하고,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9쪽, MICE 유치 및 개최 지원입니다.
   MICE 유치 및 홍보지원, 인센티브 투어 및 중소형 국제 MICE 행사 지원 등으로 금년도 190건의 국내외 MICE 유치를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0쪽, MICE 제주 유치 마케팅 추진입니다.
   국내외 MICE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서 국내외 현장 마케팅과 제주 홍보관 운영, 도내 MICE 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1쪽, MICE 최적지 제주 전략적 홍보입니다.
   국내외 전문매체 광고, 국내외 관련기구 교류 확대, MICE 참가자 소비촉진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제주 브랜드를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2쪽, 제주MICE 산업대전 개최입니다.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제주MICE 산업대전은 오는 11월에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외 바이어, MICE 업체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도내 MICE 업체에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MICE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정보교류 등으로 MICE 목적지로서의 제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3쪽과 14쪽, 2017년 제주 개최 예정 주요 국제 MICE 현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고, 도정질문 추진 상황과 201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면서 오늘 업무보고를 통하여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정책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광국 주요업무보고 첨부)
   ((사)제주컨벤션뷰로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이승찬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손정미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간략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손정미입니다.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장님, 김동욱 부위원장님, 김명만 위원님, 김태석 위원님, 이기붕 위원님, 이선화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평소 저희 ICC제주와 제주 MICE 산업에 대해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데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업무보고에 앞서서 먼저 ICC제주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실무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입니다.
   정종훈 경영기획팀장입니다.
   홍호길 MICE사업팀장입니다.
   고제국 시설운영팀장입니다.
   양관식 MICE기획팀장입니다.
   양관식 MICE기획팀장은 식음영업팀장직을 같이 겸하고 있습니다.
   전무이사는 현재 공석이며 공개채용 중에 있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주요업무보고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는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2017년 주요업무계획, 그리고 201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일반현황 및 비전과 목표는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2페이지 2017년 예산현황 및 매출목표입니다.
   2017년 예산현황입니다.
   수입 부문은 사업수입 및 자본수입을 포함하여 총수입 합계 434억으로 잡았으며, 지출부문은 사업비용 자본지출을 포함하여 총지출 합계 402억입니다.
   2017년 매출목표는 151억으로 지난 2016년 실적 대비 22%가 증가한 수치로서 올해는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7년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비중이 높아 마이스사업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식음 및 기타 부대사업 수입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13페이지입니다.
   이에 본 센터에서는 이러한 매출목표 아래 가치창출 기반구축 달성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전략으로 성공적 행사개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업전략 다변화 및 공격적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행사유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14페이지입니다.
   세부목표로서 2017년 국제회의 38건을 포함하여 총 280건의 행사개최와 매출액 35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5페이지입니다.
   2018년 이후 행사로는 총 22건이 유치 확정되었으며, 16페이지, 총 82건 행사가 유치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 17페이지입니다.
   두 번째 전략으로서 차별화된 MICE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외 전문전시회, 로드쇼, 전차대회에 참가하여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충성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18페이지입니다.
   세 번째 전략으로서 PCO사업을 활성화하고, 특히 신규 전시사업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전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자체 브랜드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19페이지입니다.
   네 번째 전략으로서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역 레저 및 관광과 연계한 MICE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여 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모색하겠으며, 비수기를 대비한 장기 이벤트 유치 및 우대서비스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20페이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음 및 부대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신규 식음상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해 나가겠으며, 특히 올 7월 강정항 개항에 따른 크루즈 대상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21페이지, 첨단 융복합 공간 조성을 계획해 나가겠습니다.
   그 첫 번째 전략으로서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확충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설계공모 및 각종 심의와 건축허가를 진행하여 공사 착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2페이지입니다.
   두 번째 전략으로서 친환경컨벤션시스템 구축 및 노후 환경 개선을 전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는 노후화된 2층 회의장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하겠으며, 행사장 카펫 교체작업을 실시하여 회의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23페이지, 세 번째 전략으로서 스마트 MICE 컨벤션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디지털 동시통역 플랫폼 및 MICE행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주최자와 참가자에게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24페이지입니다.
   조직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그 첫 번째 전략으로서 성과지향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MICE전문교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부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총 9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여 인적자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PEO와 PCO 분야 6명의 정규인력을 보강함으로써 사업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7페이지입니다.
   두 번째 전략으로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법정 의무교육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도입하여 부서 및 직급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직원 화합 및 소통을 위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9페이지입니다.
   글로벌 동반성장 구축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첫 번째 전략으로서 주주우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주주 초청 기획행사 마련 및 주주 멤버십카드 서비스 추가확대 시행 등 우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30페이지, 기타 현안 사항입니다.
   마지막으로 ICC와 부영호텔 간 연결통로 관련 소유권 및 지체상금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32페이지, 201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입니다.
   33페이지, 본 센터의 사무감사 지적사항은 총 5건으로 이 중 3건이 완료되었으며 2건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손정미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간략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안녕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갑열입니다.
   평소 제주관광공사의 발전을 위해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장님, 김동욱 부위원장님, 김명만 위원님, 김태석 위원님, 이기붕 위원님, 이선화 위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도민사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질적 성장을 위한 실천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10년 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저희 공사는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영에도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제주관광공사 간부직원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재홍 본부장입니다.
   양필수 해외마케팅처장입니다.
   이성은 지역관광처장입니다.
   오창현 관광산업처장입니다.
   문성환 면세사업단장입니다.
   문경호 경영전략처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주관광공사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1쪽부터 10쪽까지의 일반현황, 2017년 비전과 경영목표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고, 13쪽부터 38쪽까지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저희 공사는 2017년 4대 전략으로 저가관광 체질개선, 프리미엄 제주관광 활성화, 개별여행객과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안정화로 설정했습니다.
   우선 15쪽부터 22쪽까지, 저가관광 체질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저가관광 체질 개선을 위해 3대 과제, 5개 사업을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18쪽입니다.
   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시장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습니다.
   아시아 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국가별 수도권 도시는 물론 2선 도시 마케팅 그리고 아세안 지역과 몽골 등 전세기 운항을 통해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동과 러시아 등 의료관광을 테마로 신규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며, 구미주 원거리 시장에 대해서는 SNS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제주의 생생한 이미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과 전 세계를 일주하는 월드 와이드 크루즈 유치에 집중하겠습니다.
   둘째로 일본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접근성 개선, 인지도 제고,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항공사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제주-일본 직항노선과 전세기를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업무 추진에 신속성을 기하기 위해서 공사 직원의 도쿄 홍보사무소 파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19쪽입니다.
   셋째로 개별 여행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오픈한 ‘VISIT JEJU’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시장별로 콘텐츠를 차별화하여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지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개별 여행객 대상 설명회를 올해 70회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별 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습니다.
   20쪽입니다.
   넷째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위해 올해는 작년에 개발한 5개 테마 상품을 7개로 확대하여 시장별로 다양한 콘텐츠로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항과 강정항 크루즈를 연계하여 산남과 산북 균형발전을 위한 크루즈 상품 다양화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로 국내외 관광 네트워크와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는 도내 업계와 현지 업계의 전략적 제휴 강화 지원 사업에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2월부터 중국, 일본, 아시아지역 통합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주관광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은 23쪽부터 27쪽까지는 프리미엄 제주관광 활성화 전략에 관한 내용입니다.
   세계유산 해녀를 비롯한 문화유산 등 제주가 보유한 유네스코 유산 자원을 활용해서 제주관광의 가치를 높이고, 또한 문화관광 매력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의 축제와 이벤트를 통합·홍보는 물론 공사에서 주도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를 상품화해서 관광객 유치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주의 숨은 매력과 마을별 생태자원을 활용해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관광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실질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관광모델을 정립하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6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 28쪽부터 32쪽까지는 개별 여행객과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전략에 대한 사업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3대 과제 4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작년에 오픈한 ‘VISIT JEJU’ 스마트관광 플랫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여기에 탑재되는 콘텐츠 역시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개별 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해 콘텐츠 홍보를 SNS는 물론 제주관광 웹진 형태로 제작하여 세계 각국의 여행 업계와 언론에서 제주정보를 한눈에, 그리고 한 시즌 앞서서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용태세 측면에서 올해 달라지는 점은 제주관광 종합 지원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운영을 하겠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33쪽부터 38쪽까지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시스템 안정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난해 실적과 성과를 돌이켜 보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그리고 고객과 함께하는 제주관광공사가 되도록 청렴과 윤리의 책임 경영을 구현하겠습니다.
   면세사업 운영 방식도 혁신하겠습니다. 올해 경제 불황으로 소비심리 위축, 환율 인상 등 대외여건이 녹록지는 않습니다마는 고객 트렌드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비관리청 항만공사 사업과 노형로터리 자산을 활용한 수익사업 역시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하면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41쪽부터 44쪽까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3건 모두 완료하였음을 보고드리면서 나머지는 자료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관광공사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최갑열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께서는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를 해 주시고 오무순 본부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김영진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희현 위원장님, 김명만 위원님, 김태석 위원님, 이기붕 위원님 그리고 이선화 위원님!
   평소 도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과 함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도내 관광가족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올 한 해 질적 성장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도민 체감형 신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를 설정하여 도내 관광사업체의 대외경쟁력 강화 및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관광의 경제적 효과가 도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며 우리 협회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무순 본부장입니다.
   김남진 부본부장님입니다.
   고승익 마케팅국장입니다.
   그 외 부서장들은 일괄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서장, 인사하십시오.
   (관계직원 인사)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사무본부에 상근하면서 사무를 총괄하는 오무순 본부장으로 하여금 올해 우리 협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하여 답변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고견과 지적사항은 관광 현장에 적극 반영해서 철저히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영진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은 나가셔도 좋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퇴장)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본부장 오무순입니다.
   지금부터 제출 자료를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17년 비전과 목표 그리고 금년도 주요업무계획, 201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핵심 위주로 간략하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1페이지부터 9페이지입니다.
   일반현황 및 비전과 목표는 자료로 갈음하고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사항입니다. 보고자료 13페이지에서 33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우리 제주관광협회 제주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권역별 홍보사무소 운영을 통한 수요시장 현장 마케팅, 뱃길관광 등 관광객 유치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언론 매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관 활용 등 전략적인 마케팅 전개로 제주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 관광단체 우호협력 교류 확대로 해외 관광객 유치 판로를 개척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직거래 및 상품개발 지원으로 도내 관광업계의 대외 경쟁력과 제주관광의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영세 관광사업체 역량 강화 건입니다. 보고자료 34페이지에서 41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온라인 마켓 ‘탐나오’ 운영을 통해 도내 관광사업체의 대외경쟁력 및 홍보 역량 강화로 관광수익의 역외유출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광업계의 경영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관광사업자 컨설팅 지원, 제주관광 현안을 논의하는 제주관광포럼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내 관광업계 대상 국내외 특가 여행상품 개발 및 세일즈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전세기 운항 지원 등 도내 관광사업체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 나아가 제주관광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에도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건입니다. 보고자료 42페이지에서 56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제주의 관광산업과 다른 산업 간 정보와 기술 교류의 거점 마련을 통하여 융복합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내외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 확산을 통한 제주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레저, 힐링, 관광을 결합한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를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여 도내 주요 재래시장, 관광명소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수 관광사업체 지정 관련 현장 평가, 공영관광지 운영 평가, 관광호텔업 등급 결정, 관광편의 시설업 지정 등 차질 없이 수행하여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제주관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나가겠습니다.
   건전관광질서 계도반을 통하여 무등록 여행 알선 및 무자격 통역안내자에 대한 현장 계도, 제주관광 현장에서의 건전관광 및 기초관광질서 유지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선진관광질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제주관광안내서비스 제공, 입도 관광객 통계자료 산출, 체류객 지원 서비스, 환대 서비스 등을 통하여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주관광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61페이지에서 63페이지, 그리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고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으며, 철저히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제주관광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오무순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첫 업무보고 시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업무보고를 전부 다 들었습니다.
   바로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께서는 먼저 소속과 성명을 밝히신 후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발언신청)
   김명만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먼저 관광국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김명만 위원   업무보고는 잘 들었고요. 실질적으로 업무보고 내용 중에 대내외적으로 관광이 여러 가지로 굉장히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국장님도 동의하십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저희들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관광객 쪽에 좀 더 위기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공격적인 마케팅 부분이 없어요. 그것은 관광공사에서 해야 되는 거예요?
○관광국장 이승찬   공사만이 아니고 도, 공사, 협회, 민관 공동으로 해야 될 사항입니다.
○김명만 위원   그렇죠. 관의 업무보고 내용에도 마찬가지고, 마케팅을 한다는 내용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아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공사도 마찬가지고 협회도 마찬가지고. 지금 대내적으로 여건이 굉장히 변해가고 있는 건 사실 아닙니까? 강정항이 개항된다고 해서 크루즈 관광객 오라는 법은 없습니다. 크루즈 관광의 실질적인 수요자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업계 쪽으로 하면 면세점 계통으로 생각합니다.
○김명만 위원   아니, 그게 아니고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
○관광국장 이승찬   중국입니다.
○김명만 위원   거의 중국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정항이 개항됨으로 인해서 크루즈 관광객이 증가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님께서 저희들 업무보고를 보셨겠지만…….
○김명만 위원   제가 주문하고 싶은 것은 시장의 다변화를 꾀해야 하는데 다변화를 말로만 할 게 아니고 실질적인, 공격적인 마케팅이 나와야 된다는 얘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없다. 그냥 흘러가는 얘기로만 하는 것같이 본 위원은 느끼고 있어요, 업무보고 내용에 보니까. 그래서 좀 안타깝다. 구체적으로 이런 이런 시장변화 때문에 어떻게 우리가 마케팅을 해야 되겠으며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건 없다 말입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보고서에는 압축하다 보니까 그렇습니다마는…….
○김명만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실질적인 내용은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예, 내용으로는 국가별로 다 계획이 잡혀 있고.
○김명만 위원   다 돼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다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나중에 그 자료를 한번 줘 보세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저희들 질적 성장 추진계획과 연계해서 추진계획을 별도로 드리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 계획을 한번 줘 보시고요.
   공사 사장님!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입니다.
○김명만 위원   업무보고 잘 들었고요.
   사장님께서 오신 지가, 2014년 8월에 오셨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2014년 8월 6일에 왔습니다.
○김명만 위원   이 자료를 보다 보니까 관광공사의 설립목적, 취지, 이런 내용은 잘 아시죠? 그런데 사장님 오기 전부터 이런 일이 있었는데, 보니까 노형에 자산취득 한 거 있죠? 그래서 감사위원회의 지적도 받고…….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지적받은 사항이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주의받고 했는데, 업무보고 내용을 보니까 그게 어떻게 활용된다는,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내용이 없어요. 사장님 온 후에 3년 차가 돼 가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되겠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명만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저희가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감사 지적이 된 이후에 민간 업체와 여러 가지 협의를 거쳐서, 민간 업체가 자금조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고 그래서 저희가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법원 조정으로 해서 완료를 했습니다. 현재는 금년도 3월까지 지하 3층 토목 및 건축공사가 완료됩니다.
○김명만 위원   지금 완료돼 있지 않아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아니, 지하만 완료되어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지하는 완료돼 있는 것 아는데, 그러니까 본 위원이 지금 질의하고 싶은 것은 뭐냐 하면 그렇게 감사위원회 지적을 받고 주의조치도 받았는데 근본적인 해결을 안 하고 있다 이거죠. 그렇다면 왜 주의를 받았어요? 자산 취득을 하려면 취지, 목적에 맞든가 그렇지 않으면 도지사의 승인까지 받아야 되는 사항 아니에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명만 위원   그런데 지금 승인 받았어요? 언제 받았어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저희가 원래 목적으로 해 가지고…….
○김명만 위원   언제 받았습니까? 도지사의 승인.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2015년 5월에 해지에 관해서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김명만 위원   도 승인을 받았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명만 위원   도지사의 승인까지 받았다. 그다음에는 어떤 식으로 사업계획을 하려고 해요? 지금 내용이 없어서.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원래는 지하 4층하고 지상 17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걸 설계 변경해서 지하 3층하고 지상 8층으로…….
○김명만 위원   그때는 관광숙박업을 하려고 했다가 관광공사의 취지, 목적에 맞지 않아서 설계변경을 하는 거예요, 맞게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맞게끔 변경을 했습니다. 그래서 근린생활시설하고 업무시설, 당초에 제주관광안내센터하고…….
○김명만 위원   그렇다면 명확하게 뭐할 겁니까, 거기?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제주관광안내센터하고 원래 사용 목적대로 옥외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을 하려고 지금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요. 그렇다면 이 업무보고에다가 그런 상세한 내용을 해 줘야 되는데 3년 차가 되도록 그냥 놔둬 버리니까 우리가 볼 때는 과연 뭐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전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업무보고 시에 해 줌으로 해서 굴레를 벗어날 수도 있잖아요.
   좋습니다. 그 내용은 알았고요.
   그다음에 컨벤션센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손정미입니다.
○김명만 위원   하여튼 수고 많습니다.
   언론에 보니까 “올해 MICE 산업 행사 유치 청신호다.” 이렇게 해서 나왔는데, 지금 안타까운 게 뭐냐 하면 본 위원이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에 와서 컨벤션센터에 지속적으로 어떤 식으로 지적을 하고,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앞으로 수익 창출하는 게 도민의 삶의 질과 연관이 됩니다. 그리고 산업 중에 제일 좋은 것 중의 하나가 MICE 산업이에요. MICE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벤션센터에서 과연 그 역할을 하고 있는가, 그것을 생각해 볼 때가 왔거든요. 그전에는 관광객이든 기획이든 미비했지만 손 대표께서 온 후에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도민들이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2015년, 2016년도 행사 유치 실적을 보면 그게 그거고, 또한 행정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2017년 이후부터는 변할까? 업무보고 내용에 자세히 없으니까, 어떤 식으로든 사업계획은 하고 계실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2015년, 2016년도는 우리가 너무 실망이 크다. 너무 행정에 의존하고 있고. 그런데 2017년도부터 독자적으로 기획이라든가 사업 유치라든가 행사 유치라든가 이런 것을 하는 거 있으면 간단히 얘기해 보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사실 저희가 2015년도와 2016년도는 위원님들께서 많이 지적해 주셨지만 사실 내부적으로 많은 정비가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인적자원 부문이라든지 시설의 환경 부분 등이 상당히 노후화되어 있어서 어떻게 보면 2개년은 사실 내부적으로 정비를 하고 좀 더 경쟁력을 닦을 수 있는 그런 준비기간으로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부분의 노력 결과라고 저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래서 2017년도에는 상당히 많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업무보고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매출이 한 22% 이상 신장한 것은 그동안 행사 유치를 위해서 직원들이 상당히 많이 노력을 기울여 왔고, 또 이에 반해서 시설들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같이 많이 개선되면서 외부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과 더불어서 앞으로 유치 마케팅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서 아까도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세일즈콜과 해외마케팅 영업을 계속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사실 직접적인 세일즈콜들이 굉장히 약했었는데 이제는 현장에서 직접 해외에 마케팅을 뛰는 횟수라든지 강도를 더욱더 높여가고 있어서 1000여 건 이상의 세이즈콜을 올해도 계획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음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지역산업과의, 지역주민들과의 성장부문에 있어서도 사실 작년 하반기부터는 이런 지역의 관광이라든지 레저산업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들을 처음으로 시작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업무협약을 지속했고 이와 관련해서 지역의 관광업체나 레크리에이션 활동들을 행사의 주최자들에게 소개하고 그걸 상품화해서 같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올해부터 본격화할 계획에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하여튼 올해 기대해 보겠고요. 지금 자료로만 보면 본 위원이 얘기했지만 2015·2016년도까지는 행정에 너무 의존했다. 실질적으로 컨벤션센터 자체적으로 한 게 없어요, 자세히 보면. 그리고 2016년도 같은 경우 보면 기업행사를 많이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벤트 쪽으로 많이 쏠려서 간 것 같고, 그런데 실질적으로 컨벤션센터가 이벤트하는 장소는 아니잖아요. 부수적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주 목적이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왔는데 2017년도부터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에 의존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그 자체에서 기획하고, 물론 행정에서는 당연히 오겠죠. 당연히 오는데 그것에 의존하다 보면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 정체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역량을 발휘하셔 가지고 유치 쪽도 많이 하고 이렇게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하여튼 올해 기대해 보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김명만 위원   첫 업무보고 때부터 막 뭐할 수는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하여튼 진행상황을 보면서 또 질의하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이선화 위원입니다.
   일단 업무보고를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관광국이 생기면서 관광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부분이 더 진행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국장님?
   기본적으로 관광에 대해서, 사드 배치 관련한 논의 이후에 중국의 한한령이 나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관광국의 관광정책과를 중심으로 공사와 연대한 부분이 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부분이 조금 더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기본적으로 관광의 가장 중요한, 관광지의 이미지는 아름다운 자연 다 좋은데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거든요. 그리고 지난해에 중국인 관광객의 범죄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도 잃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지부진하다고 할까 하는 사이에 중국인 관광객만이 아닌 몽골 유학생 폭행 사건까지도 발생했잖아요. 그런데 관광지의 안전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관광국이든 공사든 이 부분이 진행된 것 같지 않아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책 마련에 대해서.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작년 9월 관광객 사건 이후에, 작년 11월 말까지는 유관기관 대책회의라든지 많은 것을 했습니다마는 올해 들어서 1월 달에 경찰청에 ― 다 아시는 것처럼 ― 외사과가 신설되었습니다. 신설되어서 요번에 외사과장과도 면담을 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외국인 관광객 범죄행위에 대해서 경찰청 외사과하고 우리 도, 유관기관 해서 앞으로 추진계획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 작년에 논의되었던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그런 자리를 2월 중에, 조만간에 마련할 것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점검하고 논의하고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불법체류자들이 벌이는 외국인 범죄가 증가되는 것이잖아요. 2011년에 3건이면 2015년에 39건.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율이 거의 10배 이상 증가되고 있는데 안전이라고 하는 테마에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범죄도 중요하지만 먹거리 안전, 최근에 AI에 대한 부분까지 포함해서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망라해서 체크하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거든요.
○관광국장 이승찬   저희들 소관 부서마다 관광객 안전이라든지 관광지 안전은 역할이 다 있습니다. 위원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역할이 있는데 관광객 안전에 관한 우리 관광국의 역할은 관광업계를 통해서 중국인 관광객이라든지 관광객들이 지켜야 될 질서, 그런 것을 계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음식 관련 그런 것도 위생부서와 해서 올해 위생교육 같은 것 할 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이 부분에서 안전이라고 하는 화두가 관광지에서 중요하다고 해서 지난번에는 외국인 범죄에 대한 부분이 나왔다면 최근에 돌아가는 분위기에서 AI가 뜨게 되면 AI라는 부분 때문에 또 제주는 안전에 대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에 대해서 관광국 내에서 그 부분에 대한 점검이 나오고 공사와 유관부서에 대한 파급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사실 제주도의 모든 게 관광하고 다 연계됩니다. 모든 게 연결되기 때문에 저희들 관광국에서 컨트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체크를 해서 앞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관광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 안전은 기본이고 범죄든 먹거리든, 하물며 관광객이 걷는 골목길의 조명까지도 안전이라는 부분을 따라서 가야 되지요, 여행객들이 걷는 도로 동선을 체크해서.
   그런데 또 관광은 트렌드를 잘 잡아야 되는 겁니다. 올해 1월에 발표됐군요. 도의 정보융합담당관실에서 FIT 증가에 따른 제주 관광객 소비패턴 변화 분석, 이 내용을 보니까 제주도에 오는 관광객들의 카드를 빅데이터로 했더니 중국인 관광객이나 국내 관광객 중 2030 여성 고객의 카드이용률이 높고 방문율이 많다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 부분이 있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중국도 한 자녀 정책으로 아이를 중요시 여기는 관광이나 여행이 트렌드가 되어 있고, 이것은 중국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녀 수가 적으니까 행복한 가족 여행을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해서, 카드 사용이 빅데이터로 나오게 되면 관광에 있어서 키즈라고 하는 테마를 가진 부분이나 그것을 타깃으로 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여겨지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님 말씀이 당연하십니다. 저희들도 1월 달에 정보융합담당관실에서 발표한 내용을 가지고 관련 상품 개발을 위해 공사·협회와 같이 의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사실은 이게 빅데이터로 나오기 전에, 빅데이터라고 하는 부분이 도청 내의 다른 부서에서 자료로 나오기 전에 관광국에서는 안테나를 세워서 트렌드를 체크하는 내부 체크 장치가 있어야 되죠, 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저희들이 정보화를 활용하지 않은……. 관광객에 대한 실태조사라든지 만족도 조사 그런 조사계통을 통해서 관광객의 욕구라든지 그런 것을 파악은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 열심히 하고 계신데, 못 하신다는 부정적인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트렌드를 따라잡는 노력이 컨트롤타워 부서에서는 나와 주어야 되는 게 아닌가,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올해 크루즈 관광객에 대해서 제주도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데, 국장님, 이 부분은 정부 자체에서도 해양수산부에서 하기 때문에 해양수산국과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교감을 가지면서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해양수산국에서 이달 초에 크루즈 활성화 대책도 발표했었습니다마는, 대책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그런 분야를 같이 협의하면서 대책 마련도 하고 앞으로 진행과정에 같이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그렇게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주도가 크루즈 관광객에 있어서, 국내에 오는 크루즈 관광객 195만 명 토털 숫자에서 제주 입도 관광객이 120만 명이어서 전국이나 도민들이 보게 되면 크루즈가 대단한 관광산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겠는데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해 쇼핑을 한 금액이 6204억 원인 거예요. 6204억 원 중에서 토산품이나 지역 상권에는 2%만의 금액을 쓴다고 하게 되면,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항에 120만 명이 오고 정부에서도 제주도에 대해서 대단히 뭔가 잘해 주는 것 같고 그렇기는 한데 정작 제주도민, 지역의 낙수효과는, 그들이 쓰는 쇼핑 금액 6204억 원이라는 금액에서 달랑 2%라면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저희들 도에서도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저조하다는 것을 인식해서, 지난번에 해양수산국에서 발표는 했습니다마는 크루즈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크루즈 여행 모객업체로부터 받아서 선석 우선권을 배정해 주는 방향도 대책으로 강구되어 있고, 또 크루즈 관광객이 왔을 때 항만하고 시내 상가, 전통시장을 운행할 수 있는 셔틀버스 그런 것도 같이 연계를 지어서 지역경제에 직접 파급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문제는 쇼핑은 현장에서 결정되는 게 아니에요. 쇼핑에 대한 욕구는 현장에서 상품을 보고 결정되는 게 아니라 기항지가 제주도다 그러면 크루즈를 탄 분들은 제주도에서 머무는 이 6시간을 어떻게 보내겠다는 그림을 크루즈를 타고 오는 그 배에서건 또는 여행을 예약하기 전에 이미 어느 정도는 결정이 되는 거죠. 그러면 결국은 크루즈 기항지인 제주도는 크루즈 고객들을 향해서 어떻게 홍보를 하고 있고 어떤 상품을 개발하고 그 콘텐츠를 어떻게 홍보하겠다는 것까지도 같이 그림을 갖고 들어가야 되는 거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노력이 관광국은 물론이고 공사도 이 부분이 아직은 미흡한 게 아닌가.
○관광국장 이승찬   크루즈 관광객에 대해서, 크루즈 단체관광객은 아까 말씀드린 모객 여행사를 통해서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저희들이 사전에 받아서 하고, 그리고…….
○이선화 위원   그것은 알지만, 단체로 가는 것은 알지만…….
○관광국장 이승찬   그 외의 크루즈 개별관광객인 경우에는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기항지에서 쇼핑이라든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우리 도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기항지에 내리기 전에 선박 내에서 확인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 기본적으로 제주도정은 크루즈 관광객이 해양수산부에서 하는 정부 사업이고 해양수산국 업무고, 그렇게 됐다는 것을 떠나서 크루즈 관광객이 온다고 해서 탐라문화광장도 생기고 동문시장, 원도심 활성화 이런 얘기들이, 도민들은 그 기대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모객에 대한 문제도 있겠지만 일단은 관광상품이라고 하는 콘텐츠가 있어야 되겠고, 그리고 모객에 있어서도 중국 여행사들을 상대로 해서 이 부분을 조정할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협상에 대한 부분까지도 저는 업무영역에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분야를 모객 여행사에서 반영했을 경우에 모객 여행사를 통한 선사의 선석을 우선 배정하는 것으로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프로그램이 미비한 모객 여행사에 대해서는 선석 배정권을 배제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선화 위원   핵심은 국장님이나 관광공사나 한국에 들어오고 있는 195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 중에서 120만 명이 제주도에 오고, 그들이 전체 평균 6시간 정도 체류하는데 무료 관광지인 용두암이나 한라수목원 이렇게 가고 있는 체류행태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고민을 하셔야 되고, 그리고 6204억 원이라고 하는 지난해 쇼핑 소비에서 2%만 제주도에 떨어지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좀 더 첨예한 문제의식과 해법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기붕 위원 발언신청)
   예, 이기붕 위원님.
○이기붕 위원   이기붕 위원입니다.
   이승찬 총괄 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이기붕 위원   몇 가지 묻겠습니다.
   관광공사 업무보고 15쪽입니다.
   제주방문 관광객 현황을 쭉 훑어봤습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2015년 대비 2016년에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국장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36.7% 늘었는데.
○관광국장 이승찬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로 해서 수치가 조금 적었습니다. 2015년하고 2016년을 단순 비교하면 증가폭이 많고, 특히 크루즈 관광객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기붕 위원   지금 잘 아시다시피 중국은 해양실크로드 건설을 위해서 크루즈사업을 떠오르는 주요사업으로 보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주도 입도 관광객 현황은 비행기 타고 배 타고 오는 관광객들보다 크루즈 관광객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20%, ’15년에는 26%, 2016년에는 38%가 크루즈 관광객입니다.
   그래서 강정항이 개항되면 150만 명 이상으로 내다보는 현실이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관광국장 이승찬   예, 맞습니다.
○이기붕 위원   지금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크루즈가 아닌 중국 일반 여행객은 2014년만큼도 안 오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사드 후폭풍 아닌가 이런 얘기도 있고, 또한 연일 나오는 겁니다마는 지하상가나 바오젠거리에서 중국인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이렇게도 기사가 연일 올라가고 있는데, 행정이 너무 안일하고 낙관적이구나 하는 생각도 나름대로 해 보고 있고 또한 업무보고에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정치·외교를 떠나서 내실화도 중요하지만, 국장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도에 들어와서 이에 따른 활성화 방안 대책도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중국 관광객이 작년도 증가는 했습니다마는 크루즈 관광객이 중점적으로 크게 증가했고, 일반 관광객도 좀 증가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육지 경유를 하는 관광객이 감소하다 보니까 조금 관광객의 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크루즈 관광객에 대해서는 아까 이선화 위원님 질의도 있었지만 저희들 관광국에서도 같이 협의를 통해서 지난 2월 초에 ― 지난주에 ― 크루즈 관광객 관련해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내용은 아까 이선화 위원님 질의 시에 말씀드린 그런 내용 위주로 발표가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기붕 위원   관광국 업무보고에 크루즈 관광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한 줄 정도 써 주었으면 좋았지 않았나 나름대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노력해 주시길 바라고요.
   최갑열 사장님.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갑열입니다.
○이기붕 위원   죄송합니다. 의전상 자리가 좀……. 앞으로 나와 주시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이기붕 위원   이해하십시오. 첫 업무보고인데 단상으로 나오라고 해서.
   그런데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에 올 때 체류시간이 6시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대략?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8시간인데 출입국 빼면 6시간 정도 됩니다.
○이기붕 위원   그런데 두어 군데 관광지하고 면세점이 전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지역 상권과 이게 매우 부족한데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그냥 크루즈 쪽의 프로그램만 활용할 게 아니고 우리 쪽에서 쉽게 말하면 배에서 내려서 바통을 받을 수 있는 관광여행사 업체, 그런 노력은 안 해 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아닙니다. 노력을 하는데요.
○이기붕 위원   돈이 많이 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크루즈 상품이라는 게 원래 한 1년 전에 결정이 됩니다. 금년도에 들어오는 것은 벌써 작년에 결정됐기 때문에 저희가 내년도를 위해서 금년 1월에 도, 저희 협회, 업계와 같이 중국 상해를 방문했습니다. 해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그런 사항들을 선사와 여행사에다 전달하고 앞으로 개선방안을 찾자 해서 협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조만간에 ― 선사와 여행사 담당자들이 ― 제주를 방문해서 현장을 다시 한번 볼 계획입니다. 그래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이 되도록 저희가 현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기붕 위원   아무튼 대책을 강구해 주시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노력을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최 사장님, 나오신 김에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이기붕 위원   며칠 전에 관광공사가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서 총리 표창 수상했는데 축하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고맙습니다.
○이기붕 위원   그리고 행자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에까지 선정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오셔서 기여도가 높은 게 아닌가 나름대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그렇지 않습니다. 전 임직원이 다 열심히 하고…….
○이기붕 위원   아무튼 최선을 다해 주시고.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각 기관에서 도와주셔서…….
○이기붕 위원   그런데 말입니다. 관광공사 총운영 예산이 전년도보다 340억 원가량이 줄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이기붕 위원   특히 3대 분야별 사업예산 중에서 관광진흥 부분과 경영관리 예산이 함께 줄었다 말입니다. 10쪽입니다.
   2017년 3대 분야별 사업예산 중에서 경영관리 부분은 면세점 시설비 부분이 줄었다고 하지만 국비사업으로 운영되는 관광진흥 사업비가 줄었어요.
   어떻습니까? 우수기관도 됐고 상까지 받았으니까 괜찮은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국비사업이 보통 3개년에 걸쳐서 진행되는데요. 국비사업이 한 2개 부분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국비사업이 좀 줄었고요. 금년도에 추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그리고 다른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국비사업을 신청한 게 있습니다. 지금 현재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국비가 좀 감소되었습니다, 국비사업이.
○이기붕 위원   상을 받은 것은 축하를 드리고, 또한 확보 투쟁을 해 주셨으면 좋지 않았는가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이기붕 위원   그리고 업무보고 3쪽에 2013년도부터 관광공사 예산을 살펴봤습니다. 총예산을 살펴봤는데 공사의 총예산이 2015년에서 2016년에 300%가 늘었는데 2017년에는 오히려 22%인 350억, 상당이 줄었습니다, 사장님. 그래서 원인을 살펴보니까 면세점 수익금을 낮게 잡았어요. 사장님이 훑어보셨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2015년에는 사업비 428억 원을 투자해서 450억 원의 수익금을 냈고, 2016년에는 685억 원을 투자해서 1260억 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그런데 2017년 예산에는 897억 원을 투자해서 870억 원의 수익을 잠정 잡았습니다. 이게 예산대비 효과를 적게 잡은 거 아닌가 나름대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마는, 면세사업은 사실 최대 수익사업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통상 면세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라고 하는데 과거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희 면세점이 지정면세점하고 시내면세점이 있는데 지정면세점도 저희 같은 경우는 시내면세점하고 성격이 같습니다, 시내에 있기 때문에.
○이기붕 위원   2월에 그랜드오픈 할 거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롯데에 있는 시내면세점은 3월에 모든 브랜드가 갖춰져서 정상적인 운영이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지정면세점 같은 경우는 공항에 있는 면세점하고 저희 같은 경우는 중문 ICC에 있기 때문에 시내면세점으로 분류되는데, 공항 같은 경우에는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마케팅 비용이 거의 안 들어가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위치적으로 산남에 있다 보니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라든가 판촉비용이 공항보다는 상당히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기붕 위원   좋습니다, 사장님.
   그러면 2016년도 같은 경우에 지정면세점 하나만으로도 많은 수익금이 남았는데 2016년의 판매 수익금 1260억 원에서 2017년도에는 어째서 870억 원 정도로 낮게 잡았습니까? ICC 쪽에 있는 지정면세점만 해도 수익이 많이 났는데, 또 2월에 그랜드오픈 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거기서 적자 날 일은 없다 말입니다. 적자 나면 치워버려야 됩니다. 장사는 자본을 투자해서 돈벌이가 안 되면 치워야 돼요. 이게 장사꾼의 기본입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맞습니다. 맞는데…….
○이기붕 위원   사장님한테 장사꾼하고 사업가의 차별화를 얘기하는 것은 아닌데, 아무튼 투자 대비 이익이 나야 된다 말입니다. 그런데 지정면세점만 해도 엄청난 수익이 났는데 2월에 그랜드오픈 하고 하면……. 그때만 해도 1260억 원의 이익이 났는데 2017년도 2월 그랜드오픈 하면, 면세점이 생기고 하면 이익이 분명히 날 거라 말입니다. 적자는 아닐 거 아닙니까? 본전이라도 할 거다 이겁니다. 5%라도 올라갈 거 아닙니까? 그러면 높게 잡아야죠. 혹시 이유가 있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편안히 얘기하십시오. 1년을 설계하고 정책을 제시하고 비전을 알리는 게 업무보고지만 오늘 첫날이니까 편안하게 1년을……. 추후에도 연구검토 할 수 있는 거니까 편안히 얘기해 보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저희가 2016년하고 2017년하고 면세사업 예산이 211억 정도 증감을 했는데요. 사실은 사업예산이 줄어든 것은 말씀드린 국책사업비가 사업이 종료되었고, 그리고 작년에 제주항 면세점 신축공사 시설비라든가 여러 가지 시내면세점 시설비 이런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기붕 위원   아무튼 최 사장님, 잘 알겠고요. 서로가 문제가 있다면, 영업이익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면 공개해서 관광공사와 의회가 서로 협의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머리를 기댔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차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기붕 위원   그리고 차후에 추진사항을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애썼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기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태석 위원 발언신청)
   예, 김태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석 위원   김태석입니다.
   현안 문제부터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승찬 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김태석 위원   이번 춘절 연휴 기간에 중국 관광객이 얼마나 감소되었다고 보세요?
○관광국장 이승찬   작년 대비해서 16.5%가 감소되었습니다.
○김태석 위원   이제까지 증가율에 비하면 증가되어야 하는데 16.5% 감소되었으니까 그것은 뭐 말로 표현할 수 없겠네요.
○관광국장 이승찬   주된 감소요인 중의 하나는 굳이 말씀드린다면 직항으로 오는 것보다도 육지를 경유해서 들어오는 인원이 감소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석 위원   부정기 편수는 엄청나게 감소됐잖아요? 항공 부정기 편수.
○관광국장 이승찬   항공 부정기 편수도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김태석 위원   한 50% 가까이 감소된 것으로 알고 있고, 정기 편수가 16% 이상 감소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갑열 사장님.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최갑열입니다.
○김태석 위원   앞으로 안 나오셔도 좋습니다.
   사드 피해를 어느 정도 예측하세요? 이것은 국내가 아니고 국외니까 한번…….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해외 관광객, 중국 관광객…….
   저희가 일단 통계로 보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직항도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금년 1월에는 10%가 오히려 늘었고요. 경유 관광객은 작년 10월부터 계속적으로 20% 이상 감소하고 있습니다. 크루즈는 상당히 늘고 있고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금년도에 보면 아마…….
○김태석 위원   올해 크루즈는 늘었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그렇다면 크루즈 관광객까지 중국인 관광객에 포함시킨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더 줄었다는 거죠. 크루즈 관광객이 업된 걸 거기에 포함시켰다면…….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크루즈 관광객은 늘고 일반…….
○김태석 위원   일반 FIT라든지 단체는 줄었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그렇습니다.
○김태석 위원   그걸 거기고 거기에 덧붙이면 안 되고.
   그런데 관광국이나 관광공사도 마찬가지지만, 오무순 본부장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예, 관광협회 본부장 오무순입니다.
○김태석 위원   내국인의 경우에는 사드 피해를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어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내국인입니까?
○김태석 위원   예, 관광협회는 내국인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아닙니다. 저희도 해외마케팅이라든가 내국인 전체적으로, 국내외 같이 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대략.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내국인에 대한 사드 관련 피해는 우리 지역 상권이라든지 이런 것에 영향은 주는데 지금 현재는 커다란 피해는 없고, 다만 전세기 운항이라든지 시장 다변화로 지역 상권과 연계해서 상품개발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작년에 우리가 관광협회하고 정책협의를 할 때 메르스 사태로 인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되니까 내국인 관광객의 관광패턴이 달라지면서 상당히 증가세를 보여서 어떤 면에서는 관광 관련업체에서는 차라리 더 좋았다는 분들도 계셨어요. 그때 이승찬 국장님도 계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경우도 있었어요. 확실합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그것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김남진 부본부장입니다.
○김태석 위원   그때 부본부장님도 계셨잖아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위원님 지적한 대로 맞습니다.
   뭐냐 하면 메르스가 발생하면서 중국인들, 지금 30%가량 경유노선 중국인들이 감소한 것처럼 각 항공사들이 그 노선에 요금 할인을 제공하면서 이 좌석들이 전부 내국인으로 채워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일부 국내파트 쪽에서는 그런 영향이 많다, 또 도움이 많이 됐다. 이런 것은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그러면 관광공사나 제주도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할 수밖에 없는데 관광공사가 작년 7월인가 몇 월 달에 여론조사 했죠? 사드 배치로 인한 제주도 경제적인 영향, 시장동향 조사 했죠? 2016년 7월에. (자료를 보이며) 이것인데.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여기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어요.
   사장님, 이것은 소위 정상적인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사드가 배치됐을 때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은 죄송한 표현이지만 아주 어리석은 판단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성인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특히 상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모두 다 그런 우려를 하는데 도가 출자·출연한 공공기관에서 이런 안일한 생각을 했다면 그 안일한 생각대로 정책 결정을 했을 것이고 그 정책 결정이 결국은 이런 사태까지 불러왔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사장님, 답변해 보세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저희가 그 당시 동향을 현지 홍보사무소나 업계에서 받아서 종합한 것인데요. 단기적으로는 그렇게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아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문제는 제주관광공사의 판단이 중앙정부의 판단과 궤를 같이하고 있었다는 데 문제가 있었던 거예요. 그 당시 총리나 중앙정부에서도 사드 배치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것이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었다 말이에요. 계속 언론을 통해서 그렇게 홍보를 했고. 그런데 관광 파라다이스를 지향하는 우리 제주도가 독자적인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결론을 내렸다 말입니다. 중앙정부와 똑같은, 궤를 같이하는 결론을 내렸다는 거예요. 이것은 대단한, 면세점 사업실적이 어떻든 간에 그러한 여론조사를 함으로 인해서 그것에 바탕을 둔 정책 결정을 했다 말입니다. 결국은 관광국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잘못된 통계에 의해서, 잘못된 통계는 잘못된 정책 결정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거예요.
   얼마 전에 국회의원 김종대, 김종훈, 김영호 의원 세 분이 실질적으로 사드 배치로 인한 상인 체감경기를 설문조사 해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서울 쪽인데, 매출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입니까?” 하니까 50% 이상이 46%예요. 그런데 매출이 줄어든 주 원인이 뭐냐 물어보니까 1위가, 약 80%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예요. 이제까지 계속적으로 증가해 왔는데 왜 10월 이후로 갑자기 감소된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 이 말이에요. 그 이유는 뭐라고 해도 사드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제 판단이 틀렸나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맞습니다.
○김태석 위원   그러면 그것에 대한 대응책 마련은 있어야 될 것 아니냐 말이죠. 예컨대 중국정부는 중앙정부가 강력하게 컨트롤하고 있지만 성 대 제주도, 몇십 개의 성이 있잖아요. 그런 마케팅이라든지……. 사드 배치가 중앙정부에서 했다면 지방 대 지방정부 간의 마케팅 전략도 필요했을 것이고. 물론 그게 쉬운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해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런데 너무 안이하게 대처했다 이거지, 엉터리 설문조사를 가지고. 베이스 통계가 어긋나면 모든 정책 결정이 어긋나는 거예요.
   그리고 관광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김태석 위원   지난번 정책협의회 때 이상봉 의원이 질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사한테. 사드 배치로 해서 하니까 지사가 뭐라고 답변했느냐 하면,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는 배치해야 될 것 아니냐, 중국의 압력에 불복해서.” 이런 답변을 했어요. 그건 각각의 판단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런데 제주도가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 판단하면, 경제는 심리예요. 지방정부의 수장이 반드시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갈 이유는 없다. 특히 관광정책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우리가 관광이 ― 서비스산업이 ― 85% 이상 차지하는데, 관광으로 먹고사는 제주도민들이 대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지사가 단호하게 그런 답변을 했다는 것은 지역 상인들의 생존전략이라든지 이런 걸 완벽하게 무시한 게 아니냐. 지방정부 수장의 답변으로 적절치 못했다는 거예요.
○관광국장 이승찬   제가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말씀한 부분에 대해서 일리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마는 저도 정책협의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했는데…….
○김태석 위원   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제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저는 그 답변을 요구하는 게 아니고…….
○관광국장 이승찬   그때 지사님께서 ‘사드는 배치해야 된다.’ 확정적인 발언은 안 하셨습니다, 분명.
○김태석 위원   나중에 속기록 한번 봐 보죠.
○관광국장 이승찬   도내 경제하고 사드 배치를 연계 짓는 것에 대해서, 그것은 안보와 경제적인 차원에서 발언하신 것으로 저는 기억이 되고요. 확정적인 발언은 안 한 것으로 저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안보는 국토방위 안보도 있지만 국토방위라는 게 먹고살고 난 후에 국토예요. 지금 당장 먹을 빵이 없는데 군대에 가라고 하면 군대 가겠어요? 지금 당장 먹고살 빵이 없는데. 그런 것 아닙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지금 현재 경제가 좋은 상황에서 안보가 흐트러지면 경제도 위축되는 건 현실이라고 저희들도 생각합니다.
○김태석 위원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그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국가정책과 관련된 것이고, 저는 국가정책과 관련된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에요.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방정부의 정책은 다를 수도 있는데 적어도 지방정부의 수장이라면 도민들에게 안심이 가는, 경제적으로 안심이 가는 그러한 발언을 하는 게 맞지 않느냐 하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그것은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지사의 발언을 지지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저는 의원으로서 이러한 것을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관점도 있다는 것을 지적해 드리는 거예요.
○관광국장 이승찬   제주도의 경제가 염려돼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제가 이해를 하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다시 또 나오는데, 얼마 전에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스텔스 구축함을 진해나 제주에 배치시킬 계획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스텔스 구축함이라는 것이 제주에 배치되면 어떤 면에서는 사드보다도 더 위력적인 것입니다. 저는 군사 전문가가 아니어서 모르겠는데, 제주에 배치되면 베이징이나 상하이 바로 코앞이에요. 이런 게 국제정치라든지 중앙정부에서 결정하는 일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안보에 관한 한은 위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특별자치도 설치에도 안보는 제외됐지 않았습니까? 안보에 관한 한은 지방정부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위원님도 잘 아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그것은 국가가 결정할 것이지만, 아까 제가 심리라고 한 이유는 그런 겁니다. ‘그래도 우리 도지사가 이러한 역할은 하려고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도민들에게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예,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나중에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태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동욱 위원 발언신청)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우선 관광협회의 오무순 본부장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관광협회 본부장 오무순입니다.
○김동욱 위원   관광협회 업무보고를 봤는데요. 이 사업내용들이 거의 뭐,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데, 많이 변화하고 있죠? 굉장히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 지금 그대로예요, 기존의 사업 그런 것들이거든요. 지금 관광 트렌드가 우리 제주도 자체도 질적 관광으로 가려고 하고 있고 거의 개별 관광, 중국 관광객도 줄어들기는 하지만 결국은 개별 관광으로 갈 것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요즘 스마트 관광이 뜨고 있고요. 도에서도 스마트 관광 기반시설 하고 있는 것 아시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예.
○김동욱 위원   관광협회도 그에 맞춰서 그런 사업내용들이 있어야 되는데 전혀 그런 게 없고, 그냥 관광인 한마음대회 행사 지원이니 이런 것은 여기 사업내용에 넣을 필요도 없어요. 사업 내용들이 없어요, 제가 판단할 때는. 지금 변화에 맞게 사업내용도 좀 변했으면 좋겠어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예, 잘 알겠습니다.
   금년도 비전과 목표에 저희가 제시했듯이 시장 다변화라든지 그리고 신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고민하는 내용을 넣으시라는 얘기예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위원님 말씀을 들으면서 구체적으로 업무보고에 저희가 기술 안 한 것은 잘못입니다마는 앞으로 자료라든지 이런 걸로 해서 구체적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주도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잖아요. 그러면 그 비중만큼 역할을 해야 돼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예,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변했으면 좋겠어요. 변화에 맞게, 트렌드에 맞게 관광협회도 많이 변했으면 좋겠어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관광협회는 제가 13일 자로 거기 갔지만 현재 외부적인 판단이라든지 내부적인 판단으로 비춰볼 때 굉장히 전문성 있게 직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동욱 위원   열심히 안 한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트렌드에 맞게 좀 변화했으면 좋겠다는 얘기예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충분히 공감하고,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앞으로는 관광 자체가 여행사도 그렇고 온라인으로 많이 거래가 되잖아요? 스마트 관광이고. 이런 쪽에 맞게 관광협회 사업내용도 그렇고 모든 게 변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업계들하고 소통도 많이 하시고 대화도 많이 하시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그래서 금년도 ‘탐나오’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해서 100억 목표치를 정하고 그에 대해서 열심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매출이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알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위원님, 제가 잠깐만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김동욱 위원   예, 말씀하시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부본부장입니다.
   위원님 지적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잠깐 먼저 보고를 드릴 게 뭐냐 하면 지난번에 우리가 업무를 분장하면서 관광공사는 제주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이미지 마케팅에 초점을 두고, 관광협회는 비즈니스 마케팅을 중심으로 해서 큰 두 축으로 하다 보니까 공사는 FIT ― 개별관광객 ― 쪽으로 각종 콘텐츠를 개발한다든지 상품 이미지 홍보하는 쪽으로 많이 갔고, 저희들은 비즈니스 마케팅을 하다 보니까 도내 영세 업체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이런 것들에 중심을 많이 뒀고, 또 한 가지는 중국이나 일본시장에 노크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상당히 필요했습니다. 중국은 ‘관광협회’ 하면 거기는 에 전부 다 공무원들입니다. 공조직이기 때문에 우리가 중국 8개 지역 관광협회하고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지금과 같은, 사드와 같은 그런 난관에 봉착했을 때 물밑 작업을 했던 게 바로 그 8개 관광협회와의 관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으로 많이 하고 있고.
   아까 스마트 관광 관련 부분은 우리가 업무분장을 한 대로 영세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뭘까 하다 보니까 작년, 재작년부터 대두됐던 게 온라인에 대한 광고비가 연간 수천억 원씩 많이 투입되다 보니까 이를 절약해 줄 방법이 없는가 해서 한 게 제주관광 온라인 마켓 ‘탐나오’입니다. 작년에도 하다 보니까 21억 정도 했고, 대부분의 영세업체들은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자기네는 자본도 없고 마케팅 능력도 없고 기획능력이 없는데 ‘탐나오’가 이렇게 나서서 대행해 주니까 굉장히 고맙다. 특히 또 한 가지는, 쿠팡을 얘기하면 쿠팡은 수수료가 18%, 부가세 포함해서 19.8%를 내는데 ‘탐나오’를 이용하면 5.5%밖에 내지 않아서 수익 쪽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고요.
   매출이 아니라 지금 스마트 관광 부분은 발 빠른 데는, 물론 관광국도 관련이 되지만 스마트 관광이라는 게 온라인을 갖고 매출 이런 게 아니잖아요. 스마트 관광이 어떤 거예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지금 도에서 업무를 전담하다가 관광공사로 넘긴 것은 제주관광 정보만을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VISIT JEJU’가. 그리고 우리는 역할분담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담당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마켓, 그것을 두 축으로 해서 업무를 분담하고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스마트 관광이 그것이잖아요. 핸드폰 하나 가지면 내가 어딘가에 가도 모든 정보가 딱 뜨잖아요. 알아서 주잖아요, 여행객들한테. 그렇게 하려고 지금 기반시설 하고 있고. 그러면 그것에 맞는 업체들이 또 있어요. 관련된 업체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업체들하고도 소통을 하시고, 그래야 관광협회도 그 내용도 알고 변화할 수 있잖아요. 물론 관광협회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관광국도 다 연관이 있어요. 그러면 관광협회도 그에 맞는 사업들로 변화를 해야 되고 사고도 변화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요. 지금 이 사업내용은 다 기존의 사업들이에요. 스마트 관광에 맞는 고민을 하시고.
   열심히 안 했다는 얘기는 아니고 열심히 하신 것 알아요. 그에 맞게끔 좀 더 변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관광이 다 맞춤형이라는 얘기, 스마트 관광이 결국은 맞춤형이잖아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결국은 관광객에 대한 맞춤형 관광이 되는 거예요. 그에 맞게끔 좀 변했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관광협회든 관광공사든 관광국이든 진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 하면, 물론 제주도가 타 지자체보다 성장을 많이 한다고는 하지만 성장이 결국은 주춤하고 있잖아요. 앞으로 더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경기가 굉장히 안 좋잖아요.
   지금까지 계속 문제가 됐지만 이 상황에서 더 문제가 되는 게 고용이에요, 고용 문제. 특히 청년 실업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잖아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주도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잖아요. 그 비중만큼 그 역할을 해 주셨으면 한다는 얘기예요. 공격적으로 찾아 주셨으면, 일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느 하나를 짚지는 않겠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제주에서 차지하는 관광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고용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자영업도 진짜 힘들어요, 제주도가. 물론 타 시도도 마찬가지지만. 그러면 청년들 어디 가겠습니까? 갈 데가 없어요. 관광 쪽에서 흡수를 안 해 주면 갈 데가 거의 없습니다.
   지금 이런 사업내용들 좋습니다.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은 고용을 만들어 내셨으면 좋겠어요. 관련 업계들과 소통을 많이 하시면서.
   관성화됐을 수도 있어요, 그냥 하던 대로. 똑같죠. 저희들도 마찬가지로 관성화되겠지만 고용 부분만큼은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항상 그 부분은 늘 신경 쓰셨으면 좋겠어요. 관광 빼고 갈 데가 없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위원님, 관광 분야가 도내 사회에서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데 고용 관계는 일반 관광업체에 대한 고용보다는 잘 아시는 것처럼 관광지 개발을 통해서 고용을 많이 창출하려고 도정에서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을 하고 있고, 또 관광만이 아니고 금년도인 경우에는 도의회에서도 주문이 있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공기업이라든지, 올해 도인 경우에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공무원도 400여 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관광지 개발하면서도 창출시키지만 관광 업계에도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저희들 관하고 민이 같이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냥 그렇게 노력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린 것이고요.
○관광국장 이승찬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와 관련해서, 이승찬 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김동욱 위원   이번 투자진흥지구 심의할 것이지만, 신화역사공원 변경내용이 들어와요. 혹시 아십니까? 호텔하고 콘도 많이 증가하죠?
○관광국장 이승찬   예, 이번에 투자진흥지구 심의 안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거기에 보면 신화역사공원 같은 경우에 호텔이 858실 증가하고, 콘도는 1385실이 증가해요. 그런데 객실 수가 이렇게 확대되면 고용도 늘어나야 되는 게 맞죠?
○관광국장 이승찬   예, 맞습니다.
○김동욱 위원   혹시 무슨 질의를 하려는지 아십니까?
   그런데 고용은 거꾸로 900명이 감소해요. 호텔과 콘도는 객실 수를 증가시키면서 오히려 고용은 900명을 감소시키고 있어요.
○관광국장 이승찬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비교·검토를 솔직히 말씀드려서 못 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라도 한번 검토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 내용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건 문제가 있어요.
○관광국장 이승찬   확실히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사업은 확대하면서 고용은 900명이나 감소시키고 있어요. 이 부분 확인해 보시고요.
○관광국장 이승찬   관련 자료가 없어서 제가 말씀을 못 드리는데, 관련 자료를 확인해서 별도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리고 여기에 보면 콘도가 원래는 133실이었는데 1000실 정도 이상 증가시키고 있어요. 이렇게 많이 객실 수 증가시키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돈이 좀 모자란 것이죠?
○관광국장 이승찬   증가하는 세부적인 원인까지는 저희들이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수요가 필요해서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것은 아닌 것 같고요, 제가 볼 때는 돈이 필요한 것 같고.
   호텔이 아니라 콘도만 1000실 이상을 많이, 133실로 했다가 1385실이니까. 좋습니다. 돈이 필요하면 하면 되는 것이고.
   문제는 고용을 900명이나 감소시키고 있다는 게 문제예요.
○관광국장 이승찬   고용 면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다시 한번 체크해서 확인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건 체크하십시오.
○관광국장 이승찬   예, 분명히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냥 겉으로 봐도 문제가 있어 보이잖아요.
   색달동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있죠? 거기도 이번에 들어오는데 여기에 보면 숙박시설 단독형 8실, 연립형 72실, 이건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에서 제외시켰어요. 무슨 말인지……. 이게 신화역사공원하고 연계된 거예요. 여기 색달동 같은 경우는 숙박 부분을 세제혜택에서 제외시켰다는 얘기예요. 제외시키고 지금 들어왔어요. 신화역사공원 같은 경우는 숙박시설은 증가시키면서 고용은 감소시키고 있고. 이게 형평성에 어긋나잖아요?
○관광국장 이승찬   제가 그 부분의 세부적인 자료를 갖고 있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자료를 확인해서 2개 지구에 대해서 비교해서 위원님께 별도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것 확인 좀 해 주십시오. 이번에 어쨌든 제가 거기 가기는 할 것이지만.
○관광국장 이승찬   특히 신화역사공원의 규모가 늘어난 데 반해서 고용이 줄어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더 분명하게 저희들이 파악을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저희들이 전체적으로 다 받고 있는데 업무보고를 받는 이유가 1년 동안의 사업계획이라든가 집행계획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보고, 또 그것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점검하는 시간이거든요. 그런데 업무보고 자료를 전체적으로 보니까 많이 부실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1년 동안 업무계획이라든가 정책 추진에 대해서 의회 보고를 통해서 의견교환도 하고 건설적인 대안도 마련하고 이런 것들을 하려고 하는 것인데 오늘 업무보고 자료를 보니까 주요정책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이라든가 관련 예산, 또 일정별 추진계획 이런 것들이 사실 많이 미비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진행이 돼야 관광국에서도 그것에 관련해서 사업 추진일정이나 시나리오별 추진계획이나 이런 것들을 쭉 해서 직원들도 그렇게 따라서 움직여 나갈 것인데 그냥 포괄적으로만 돼 있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음부터는 꼼꼼하게 일정별 추진계획, 시나리오별, 앞으로 어떻게 하고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것들이 있어서 저희들이 한눈에 볼 수 있게끔. 그런데 보편적으로 업무보고 할 때 보면 너무 포괄적으로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저희들 한 장에 압축하다 보니까, 변명의 말씀이 되겠습니다마는 세부적인 추진일정 같은 건…….
○위원장 김희현   그런 경우가 좀 많은데, 그게 있으면 우리가 점검하기 좋고, 대안 제시하기도 쉽고, 질의내용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우리가 질의·답변을 이렇게 하지만 형식적인 것보다는 서로 대안도 제시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서 서로 고민하는 그런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보고자료를 충실해야 되겠다고 제가 총괄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그중에 몇 군데 잘 정리된 데도 있습니다, 사실. 관광공사도 보니까 구체화시켜서 예산기준까지 잘돼 있는 것같이 보이는데요.
   그리고 제가 몇 가지 질의를 간략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질적 성장 얘기가 계속 나오고 도정에서 최우선 방침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16페이지 보니까 2016년도 질적 지표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 체류일수에 내국인 4.15일, 외국인 3.98일. 1인당 평균 도내 지출비용 내국인 46만 3000원, 외국인 827달러. 또 제주여행 만족도 3.94점, 4.06점. 여행형태별 이렇게 나와 있는데, 이 결과는 2016년도에 실시됐죠? 5월 달인가요?
○관광국장 이승찬   작년도 한 해 동안 저희들 조사한 겁니다.
○위원장 김희현   간략 간략하게 답변해 주세요. 간략 간략하게 질의할 것인데요. 이게 나와서 최종적으로 점검을 했나요, 작년 연말에? 성과분석은 안 했죠?
○관광국장 이승찬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결과를 올해 2월에 집계해서 나온 수치가 되겠습니다. 분석해서 나온 수치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작년에 분석 발표해서 성과분석 하겠다고 했었는데 분석은 아직 안 되어 있죠?
○관광국장 이승찬   작년 지표를 갖고 올해부터 이 지표가 향상될 수 있는 성과를…….
○위원장 김희현   지표는 만들었는데, 작년에 만든 거잖아요? 올해에 성과분석을 안 한 것도 문제지만 이것을 만들었기 때문에 올해는 이것보다, 예를 들어 4.15면 4.16이 되도록 0.01이라도 올리겠다. 이런 목표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관광국장 이승찬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체류일수 4.1일을 4.3일로 늘리겠다, 그런 정량적인 수치화보다는 0.1%도 저희들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내용적으로…….
○위원장 김희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추진계획이 있어야, 질적 지표만 분석해서 나와서 이렇게 단정적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이 없어서 제가 질의드리는 겁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질적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지표에 의해서 앞으로 추진방향, 추진성과, 추진목표, 이게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게 없기 때문에 제가 질의를 던지는 겁니다. 그러면 답변은 ‘앞으로 그렇게 할 겁니다.’ 하든가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든가 하면 되는 거죠.
○관광국장 이승찬   5대 지표별로 나온 수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저희들 내부적으로는 몇 %의 향상률을 정하고는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5대 업무 설정했죠?
○관광국장 이승찬   예, 설정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5대 업무 설정했는데, 이 5대 업무가 질적 지표와 연관성이 있어야 됩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중점업무하고 지표업무 연결이 잘 안 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이해가 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저가관광의 근절, 이거 있죠?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고품격 MICE 산업 육성, 이게 중점업무 아닙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 김희현   질적 지표하고 연관 지으라는 얘기죠.
   제가 오늘 업무보고 하는데 타박하는 게 아니고 대안 제시하는 겁니다. 연결을 시켜 달라는 거예요.
○관광국장 이승찬   질적 지표 14개 과제 안에, 이거 안에 중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포함되어 있는데 연결을 시켜 달라.
○관광국장 이승찬   지표별로 연결을 시키라는 말씀인데…….
○위원장 김희현   저가관광의 근절을 어떻게 할 것이죠? 또 고품격 MICE 산업 어떻게 할 거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하고.
   예를 들어서 가이드 단속, 조선족 가이드 많잖아요? 단속 어떻게 하고 있어요? 이런 것들과 다 연관된 겁니다, 하나씩 개별로 들어가면.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 김희현   이런 것들을 연결시켜서 질적 관광에 대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인데, 경찰복 입고 단속하면 단속 어렵죠? 도망가죠? 그다음에 조선족 가이드들 무자격으로 하잖아요? 그것을 어떻게 하고, 이런 것들. 무자격 단속 효과. 그다음에 저가관광은 어떻게 하고 이런 것들, 덤핑. 질적 관광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고민해 달라. 그러면 질적 관광이 조금씩 눈에 보이면서 앞장서지 않겠냐는 생각을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예,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왜냐하면 이게 말로만 질적 관광이라고 해서 지표 나오고 앞으로 어떤 방향을 설정한다는 게 없으면 질적 관광에 대한 것이 둥그수리되어서……. 관광공사에도 하고 관광협회에도 하지만, 아까 김동욱 위원님이 지적도 했는데 관광공사와 관광협회의 역할을 조금씩 차별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봅니다, 사실 제가 봤을 때는. 그전에 관광공사와 관광협회가 너무 중복되어서. 제주도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관광공사는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관광협회는 비즈니스 마케팅, 관광협회는 관광사업자들의 단체인데 사업자들이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관광협회의 주목적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는 가져라 하는 것이 김동욱 위원님이 질의한 내용인데 변화는 가져야 됩니다. 옛날하고 똑같이 하지 말고 좀 변화와 쇄신 이런 것을 통해서 관광협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고민을 해야 되고, 또 관광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발전방안들을 제시해 나가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김동욱 위원님이 그런 것을 제시했고.
   방향성에 대해서 관광공사나 관광협회가 나아가야 될 방향은 중복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봅니다. 중복되지 않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서 관광공사는 마케팅이라든가 홍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역할들을 하고, 물론 관광협회도 마케팅 홍보를 하지만 관광사업자 위주의 마케팅 홍보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그런 방향에서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고품격 MICE 산업 육성 해서 되어 있는데, 업무보고 19페이지. 고품격 MICE, 고품격이라는 것은 어떻게 말씀할 수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체류일수하고 외국인 국제회의 플러스 장기체류 회의일수, 그것을 중점으로 판단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업무보고 자료에 보니까 부가가치를 높이는 고품격 MICE 산업 육성, 이것이 중점 추진과제죠?
○관광국장 이승찬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질적 관광으로 따지면 고품격 MICE 산업이 떨어졌어요. 통계자료를 보니까 감소했습니다. 그러니까 회의 및 업무 목적의 관광객이 MICE 산업이죠? 업무 목적이 MICE 회의. 그런데 입도관광객 수는 감소되었습니다, 내국인을 보면. 외국인은 그런데.
   그런데 질적 지표 향상을 위해서 고품격 MICE 산업이 증가되어야 되잖아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체크를 하라는 겁니다. 질적 관광을 말하면서 국장님도 이것에 대해서 체크를 못 하고 있죠?
○관광국장 이승찬   MICE 참가인원이 줄어들었다는 겁니까?
○위원장 김희현   예, 전년도에 비해서.
   그다음에 또 하나 제가, MICE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데 컨벤션뷰로도 총괄하고 있죠? 이사장님으로.
○관광국장 이승찬   예, 저희들이 총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업무보고에 보니까, 관광국 업무보고에는 국제 MICE 유치목표가 160건으로 되어 있고, 컨벤션뷰로는 190건 되어 있어요. 이거 두 사람이 관리하는 겁니까, 한 사람이 관리하는 겁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도의 160건은 제목 그대로 국제만 해당되는 것이고요. 뷰로의 190건은 국내 30건이 포함되어서 국내외 190건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국내외?
○관광국장 이승찬   예, 달라서 저도 확인을 해 봤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확인한 겁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뷰로는 국내 30건을 포함해서…….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관광국은 왜 국제만 목표를……. 위원들 헷갈리게 만들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관광국에서도 국내를 표시해서 국내외로 해야지 MICE 산업 국제는 160건, ‘외’ 자 하나 살짝 집어넣어서 190건 하면 우리가 헷갈리잖아요. 그러면 여기다 표시해 주어야죠. ‘이거 틀린 거 아닙니다.’ 해 주던가.
○관광국장 이승찬   그것은 저희들이 잘못했다고 인정을 하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들 도 입장에서는 고품격 MICE 국제회의 위주로 육성하겠다는 차원에서 보고를 드리다 보니까 그렇게 작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관광국은 국제 MICE 하고 뷰로는 국내외 MICE 이렇게 관리하는 겁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아닙니다. 그것은 아닙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것은 아니잖아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관광국이나 컨벤션뷰로가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표나 지원기준, 정책목표, 이게 일원화가 필요한 것으로 봅니다, 제가 봤을 때는.
○관광국장 이승찬   예, 일원화하려고 노력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아까 김동욱 위원님이 질의했지만, 노력해야 되겠지만 노력해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어차피 사드 문제라든가 대통령 탄핵이라든가 여러 가지 때문에 여건이 되게 안 좋습니다. 앞으로 MICE 유치도 이런 여건에 비추어서 안 나올 수도 있고. 아까 김태석 위원님이 질의했지만 사드 문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우리가 분석을 해야 되고.
   결국은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다변화 얘기를 자꾸 하는 거잖아요. 다변화 정책을 얘기하는데 다변화 정책은 지금 일본 관광객이 4만 7000명밖에 안 들어오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한 5만, 6만 들어오는데 다변화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하겠다고 하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전혀 없어요. 관광공사도 항공 늘리고 지원책을 마련해서 하겠다고 하지만 사실 제주도의 항공노선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슬롯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최갑열 관광공사 사장님, 아까 일본 관광객을 어떻게 유치하겠다고 했죠?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최갑열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일단 항공노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현재 운항 중인 대한항공 같은 경우는 기종을 높은 것으로 확대한다든가 그런 노력을 저희가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직항이 운항 안 되는 그런 지방도시는 LCC를 저희가 유치를 좀 하고, 그리고 일본 크루즈 유치를 적극적으로 연령별로, 20·30대하고 실버 층으로 구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홍보마케팅해서 홍보마케팅을 온라인을 위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시장 다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관광국이나 관광공사, 관광협회가 그런 분야에 올 한 해 중점을 두고, 시장 다변화와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어쨌든 지금 대내외 환경도 좋지 않고 공항의 슬롯 문제나 여러 가지 때문에 시장 다변화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항공이 들어올 슬롯이 없는데 비행기도 유치할 수가 없잖아요. 아까 대형기종으로 확장시키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물론 그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고 여러 가지 사안들이 맞물려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어떻든 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런 발전방안도 올해 계획을 세웠지만 좀 구체화시키는 계획들, 또 질적 관광에 대해서도 구체화시키는 계획들이 제가 봤을 때는 되게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하시면, 관광공사와 관광협회하고 긴밀하게, 여기 컨벤션센터도 있지만 컨벤션센터하고 긴밀하게 협조해서, 정책 컨트롤은 관광국이 하고, 관광국이 별도 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컨벤션뷰로까지 나머지 3개의 유관기관·단체를 통괄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수시로 회의도 하고 대화도 해서 진행하는 것이 올해 관광의 목표로 봅니다.
   특히 아까 김동욱 위원님 말씀했지만 도민의 삶과 연관되는 것들이 관광이거든요. 고용창출이 되게 중요하다고 아까 말씀했는데, 지금 사실 미스매치 때문에 제주도의 청년들이 월급이 적어서 안 들어가잖아요.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고용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 이것도 하나의 질적 성장이거든요. 관광객은 많이 들어오는데 도민들의 피부로 다가오는 삶의 질 자체에는 도움이 안 된다. 이런 것들이 바로 그런 데서 오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올 한 해 목표가 질적 성장에 고용목표까지, 고용은 경제통상산업국이니까 우리는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면 그건 안 되는 얘기고 그것은 어떻게 보면 관광국에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겁니다.
   호텔 같은 데에 몇 명 고용할 것이냐도 중요하지만 얼마 정도 수준의 급료가 나가면서 어떤 수준의 뭘 할 것이냐라는 것까지 진행한다면 고용의 질을 높이면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결국 그게 질적 관광이거든요.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무슨 쇼핑센터나 식당이나 관련된 관광산업체 호텔이라든가 면세점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연관되어서, 전세버스 기사라든가 택시라든가 렌터카라든가 이게 다 관광사업체 아닙니까?
   비즈니스 사업할 수 있는 관광협회가 거기에서 돈을 벌어들이고, 홍보마케팅을 해서. 관광국이 홍보를 해서 관광객 유치하고 관광국에서 질적 성장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하면 이게 바로 질적 성장으로 가는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그것을 지표로 만들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연관 지어서, 연결 지어서 하는 방향을 관광국에서 진행해야 될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장님, 답변하십시오.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장님 말씀하신 여러 가지 정책 제시에 대해서 저희들이 많이 검토하고 고민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점심시간 이후에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안 해도 되겠습니까?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석 위원 발언신청)
   예, 김태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석 위원   최 사장님, 오늘 최 사장님하고만 얘기를 하게 되네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갑열입니다.
○김태석 위원   아까 오전에 김명만 위원님께서도 질의한 것으로 아는데 노형동, 다시 한번 사업계획 말씀해 주시겠어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원래 애당초 사업 목적대로 종합관광안내센터하고 수익사업을 위해서 광고사업…….
○김태석 위원   옥외광고사업.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거기가 사실 제 지역구이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그 지역이 가장 센터이고 관문이어서, 서부지역에서 들어올 때 관문이어서 옥외광고를 했을 때 미적인 부분도 감안해야 될 것인데 단순히 광고판 하나 갖다 놓았다고 해서 옥외광고 되는 거 아니잖아요. 구체적인 계획이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요새는 광고도 디지털 이런 쪽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미디어파사드라든지 이런 것도 검토를 한번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미디어파사드는 스마트글라스라고 해서 미디어파사드 유리가 따로 있어요. 그걸 해야 되는데, 서울 명보아트센터 한번 가 보셨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명보아트센터는 미디어파사드 공익광고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미디어파사드 하게 되면 공익광고 대 상업광고의 비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글쎄 거기까지는…….
○김태석 위원   비율이 있어요.
   그러니까 제 말은 민간사업자가 투자를 해서, 거기 고도가 몇 m까지 돼요? 몇 층까지 지을 수 있어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저희가 8층까지…….
○김태석 위원   드림타워는 38층까지 짓는데 거기는 8층까지밖에 못 해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워낙 규모가 작기 때문에, 지금 지하 3층으로 되어 있고…….
○김태석 위원   그래도 고도를 좀 높여서, 미디어파사드를 정확하게 하려면 고도를 좀 높여야 되지 않겠어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원래 건물 용도가 근린생활시설이다 보니까 그 이상은…….
○김태석 위원   아, 용도가 그렇게 되어 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상업지구 아니에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이상한데? 다 상업지구인데 왜 거기만 용도가 그렇게 되어 있죠?
   상업지구 내 근린생활시설, 용도가 그렇게 세분화되었다 이거죠?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그런데 미디어파사드는 관광공사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거 아니잖아요? 지금 조례가 제정 안 되었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그렇습니다. 일단은 그게 개정이 되어야…….
○김태석 위원   재작년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때 옥외광고법이 개정되어서 미디어파사드 조례를 빨리 제정하라고 했는데 아직도 제정을 안 해서 제가 미디어파사드 조례 제정 작업은 하고 있는데, 지금 서울시가 가장 모범으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사가 ― 단체장이 ― 행자부 장관에게 좋은 지역, 존(Zone)을 설정해 달라고 건의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조례 제정하고 그러려면 시간이 빡빡할 텐데 그런 스케줄은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우선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조례가 개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김태석 위원   개정, 옥외광고물…….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었기 때문에.
○김태석 위원   그런데 중요한 것은 조례를 옥외광고로 볼 것이냐. 미디어파사드는 하나의 문화 영역이다 말입니다.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는 문화의 영역이라 말이죠. 그것을 단순한 옥외광고로 보면서 건축과나 이런 데서 할 거냐, 아니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이 안 나와서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마는 그런 쪽으로 볼 것이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지는 옥외광고로.
○김태석 위원   옥외광고로?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태석 위원   사실은 법률도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사장님 생각은, 관광공사 생각은 옥외광고를 미디어파사드 쪽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거죠?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사실은 제가 보기에는 제주도에서 거기가 최적지입니다. 드림타워 건물하고 거기가 최적지예요, 지금 현재 관광공사가 소유한 부지가. 그런 부분에 속도를 내셔서, 거기는 교통이 복잡하니까 수익은 미디어파사드 존만 지정되면 그 광고 수익으로 충분할 것 같으니까 건물은 수익을 위주로 하지 말고 공익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런 접근도 필요할 것 같은데, 사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공익성을 수익성보다 앞서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석 위원   그러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도 미디어파사드만 되어도, 존만 지정되어도 충분히 수익성은 보장될 것 같으니까 건물의 내부 콘텐츠는 공공적 성격을 띨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알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그것을 분명히 약속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검토하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승찬 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김태석 위원   계속 나오는 얘기가 계란도 한 바구니에 집어넣으면 안 된다고, 포트폴리오 분산을 하라고, 우리가 중국 일변도로 해서 현재, 오전에도 계속 한 얘기가 실질적으로는 관광의 다변화, 외국인의 경우는 다변화 정책을 해야 된다는 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생각되는데…….
○관광국장 이승찬   예, 맞습니다.
○김태석 위원   제가 오전에 잠깐 자료를 보니까 2016년도 이후에, 1년밖에 안 되었습니다마는 2016년도부터 동남아권 관광객이 상당히 급증했습니다. 맞나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맞습니다.
○김태석 위원   그런데 불행하게도 동남아권의 관광객에 대해서 오전에도 지적하신 위원님들이 공격적 마케팅이 거의 없었지 않느냐 하는 게 일관된 위원님들의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만이나 말레이시아나 홍콩이나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나 각기 다르잖아요, 그 색깔이?
○관광국장 이승찬   예.
○김태석 위원   종교적 색채도 다르고.
○관광국장 이승찬   예.
○김태석 위원   동남아권 같은 경우 태국은 부디스트(Buddhist)들이 많을 것이고, 나머지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는 3억 이상 인구를 갖고 있는데 이슬람권이고.
   지금 현재 제주도에 할랄 인증이 된 식품, 식당, 호텔 이런 게 없지 않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지금 현재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그러니까 아무리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싶어도 인프라가 안 되어 있으면 별 소용이 없잖아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맞습니다.
○김태석 위원   라면 하나도 할랄 인증된, 스프에 돼지고기류가 들어가면 안 된다 말이에요. 그런 부분까지 한번 차제에, 당장은 못 하겠지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특히 이슬람권에서 반드시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는 게 있죠? 뭡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기도.
○김태석 위원   기도죠?
○관광국장 이승찬   예.
○김태석 위원   제주도에 기도실을 갖추고 있는 호텔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관광국장 이승찬   한 군데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한 군데 어디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잘 기억은 안 납니다마는.
○김태석 위원   좋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전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김태석 위원   예컨대 메종글래드라든지 신라라든지 신화역사공원이라든지 그런 데는 규모가 매머드하니까 본인들이 그런 것을 조그맣게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런 데에 상당히 소극적이지 않습니까? 그걸 지방정부가 들어서 하라 말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다양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그런 것은 권유를 해서 그것을 하는 업체에다 인센티브를 주는 게 좋지 않은가. 그것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게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 견해를 한번 말씀하시겠어요?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님이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다변화의 한 방면으로 동남아권의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하는 데에 저희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게 그 지역 관광객의 음식하고 아까 말씀하신 종교 행사 관련 시설입니다. 음식은 기존 음식점을 통해서 개발할 수 있지만 기도시설 관련은 저희들이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서 관광객 다변화 차원에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방면으로도 검토를 해 나가고, 민간을 통해서라도 그런 시설이 가능한 범위가 있는지 내부적으로 파악해서 저희들 행정적으로 필요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를 하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제주도에 500실 규모 이상의 호텔들이 꽤 있지 않습니까? 리조트도 지어가고 있고. 그런 데는 그것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주어서 기도실 같은 것은 해 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듭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예, 잘 알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그리고 재삼 제가 드리는 얘기는 이슬람권 인구가 약 18억 이상이잖아요. 중앙아시아 쪽은 거의 이슬람권이지 않습니까? 그쪽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다음에 길게는 중동까지도 갈 수 있지만. 어쨌든 간에 가까운 곳부터 먼저 한다면 그런 쪽에서 그런 국가에 인센티브를 줘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강구해 보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동남아권은 저희들 일단 직항노선이 없는 관계로 접근성이 없는 게 하나의 문제이기 때문에 직항노선 취항이 안 되더라도 전세기라든지 그런 것을 유치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든지 그런 방법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예, 고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태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발언신청)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이승찬 국장님, 신화역사공원 관련해서.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김동욱 위원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관광국장 이승찬   고맙습니다.
   오전에 위원님 말씀하신 내용에 사실 제가 준비를 못 해서, 파악을 못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아까 확인해 보니까, 종합계획심의위원회 심의자료를 확인해 본 결과에 의하면 당초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시행승인을 받은 면적에서 2014년도에 변경승인을 받았습니다. 개발사업 시행 승인받은 면적에 맞게 투자진흥지구를 같이 변경하는 사항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니까 변경하는 것에 보면 호텔 같은 숙박시설은 증가가 되고 고용인원은 감소되는데 그 기준에 맞춰서 사업 진행되는 것과 일치를 시키는 것입니다. 개발사업 시행승인과 투자진흥지구. 그런데 면적이 늘어나는데 고용인원은 왜 줄어드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초 6600명을 계획했었는데 신화역사공원을 저희들이 고용의 사례로 관리하고 있지만 노동부의 고용영향평가제도를 거치는 과정에서 5700명으로 확정이 됐기 때문에 2014년도 개발사업 시행 승인할 때부터 그 인원이 책정돼서, 저희들도 지금 공식적으로 관리하는 게 고용인원 5000명에 도민 4000명 고용이다, 그렇게 관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것을 개발사업 시행승인과 투자진흥지구를 일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변경승인을 하고 있다.
○김동욱 위원   지금 여기서 문제는 투자진흥지구 지정받을 때는 6600명이었잖아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김동욱 위원   6600명 고용하겠다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은 것이잖아요. 어쨌든 내용은 이해하겠습니다. 이해는 하는데, 지정받을 때 6600명으로 지정받았는데 고용노동부에서 고용평가 해서 5000명밖에 안 된다, 이렇게 얘기 나왔잖아요. 고용노동부가 왜 그렇게……. 저는 이해가 안 가요. 더 고용하라고 해야 되는데 왜 줄여서 얘기를 합니까? 이해가 안 가요.
○관광국장 이승찬   그렇습니다. 일단은 평가제도를 중앙에서 하고 있는데 사업자 입장에서는 그 지역에서 원하는 고용창출이라든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서,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마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의욕적으로 그것을 더 많이 잡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들 생각입니다마는. 그렇게 하다 보니까 공식적인 평가과정에서 적정 고용인원이 산출이 돼서 이렇게 책정된 것으로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적정 고용인원은 투자진흥지구 지정받기 전에 이걸 하면 안 되는 건가요?
○관광국장 이승찬   최초에 개발사업 시행 승인을 신청하면…….
○김동욱 위원   그러면 투자진흥지구 지정받을 때 오는 내용들이 신뢰가 안 된다는 얘기잖아요, 몇 명을 고용하겠다는 게. 물론 지금 그렇게 지켜지는 데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신뢰할 수 없다는 얘기나 마찬가지예요.
○관광국장 이승찬   신뢰할 수 있는 기준으로 책정이 된 겁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 처음 지정받을 때 문제가 있다는 얘기죠.
○관광국장 이승찬   그런 게 당초에, 다른 사업들도 보면 당초에 시행 승인받은 대로 진행되는 사업이 거의 없습니다.
○김동욱 위원   너무 과도하게…….
○관광국장 이승찬   변경과정을 거치면서 현실에 맞게 조정이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개발사업 시행 승인 범위와 현실에 맞게 투자진흥지구를 맞추고 있다.
○김동욱 위원   고용영향평가 이것은 투자진흥지구 받기 전에 평가를 받으면 안 되냐 이 얘기예요, 제 얘기는.
○관광국장 이승찬   과정에 대해서는, 먼저 받아야 되지 않느냐, 나중에 받아도 되지 않느냐는 그 과정에 대해서는 잘 파악을 못 했습니다마는.
○김동욱 위원   국장님 말씀은 이해를 하겠어요. 이해는 하지만 문제가 있는 거예요. 문제가 있는 것이잖아요. 투자진흥지구 지정할 때 6600명으로 했는데 고용영향평가를 했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 900명 줄였다는 얘기는 어쨌든 문제가 있어요.
○관광국장 이승찬   일단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문제성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인지를 하고 앞으로 투자진흥지구 지정이라든지 개발사업 시행 승인할 때 그런 사업내용에 대해서 보다 더 면밀하게 검토를 해 나가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셔야 될 것 같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오해가 없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해는 하겠습니다.
   오무순 본부장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관광협회 본부장 오무순입니다.
○김동욱 위원   황금버스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지금 내용이 전혀 없어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황금버스는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게 시티투어 목적에서, 요번에도 언론에 비쳤습니다마는 시티투어로서의 기능·역할을 하려면 굉장히 변화가 필요한데…….
○김동욱 위원   아니, 잠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부본부장님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부본부장 김남진입니다.
○김동욱 위원   작년 마지막 회기 때 얘기 있었잖아요? 그것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지금 제주도의 교통체계 개선하고 맞물리고 있습니다. 문제점은 지난번에도 많이 제기돼서, 핵심은 그렇습니다. 차량이 노후화되고 운행간격이 1시간 텀이고, 그리고 제반 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코스까지 그렇습니다마는. 그래서 도하고 제주시하고 우리 협회하고 교통체계 개선 8월 1일 시점을 맞추는데 그와 연계해서 아까 지적했던 차량이라든지 코스라든지 운행간격, 그리고 최근에 많이 거론됩니다마는 요금체계 이것도 단일화로 갈 것이 아니라 1일권, 반나절권, 2시간권, 1회권, 이렇게 다양하게 검토해서 다음 달 정도 되면 실무 의견들이 정리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발전하려고 합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계속 논의하고 있는 중이에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그건 반드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국장님 말고 고동완 과장님께 여쭐게요.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입니다.
○김동욱 위원   카지노업종합계획이 나왔네요.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결과를 제가 전부 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고요. 다 보셨죠?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김동욱 위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저희들이 최초부터 추구했던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로 정비하기 위해서 이 종합계획 수립이 완성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아니, 이 내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내용은 일단 저희들이 4단계로 해서 숙지할 수 있는 면들이 다 들어갔다고 저는 여깁니다.
○김동욱 위원   하여튼 개선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서 수고 많이 하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몇 가지만 질의할게요.
   카지노업종합계획 26페이지의 내용을 보면 기존 8개 카지노하고 복합리조트에 2개를 신규로 준다는 얘기인지.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이 앞부분은 연구용역 바탕을……. 저희들 종합계획 수립이 최초로 발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종합계획은 87페이지부터이고요. 이 앞부분은 연구용역을, 그러니까 카지노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서 연구용역 사항을 추가로 넣은 사항입니다. 저희들이 이걸 종합계획이라고 할 수는 없고요. 연구용역 사항으로 이러한 시장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가상입니다.
○김동욱 위원   어쨌든 가상에는 8개 카지노 외에 2개의 신규 카지노를, 물론 가상으로 했다는 얘기죠?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연구용역자가 가상을 했다는 겁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 가상을 했다는 얘기죠?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김동욱 위원   그러면 도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일단 저희들 같은 경우는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정비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신규허가가 없다는 원칙하에 신화역사공원도 일단 신규허가는 고려치 않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확실하죠?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네.
○김동욱 위원   내용을 보면, 26페이지, 27페이지 이렇게 보다 보면 2개를 신규로 주는 것 같은 내용이 있어서 그걸 확인하고자…….
   그리고 26페이지에 보면 매출액 추정치들이 나와 있어요, 2020년까지. 추정치와 실제 매출액하고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2015년도의 추정치가 2464억, 그런데 실제 매출액은 2095억이에요. 그리고 2016년도에는 추정치는 2700억, 실제 매출액은 1768억. 추정치들을 너무 과도하게 계상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이러한 점이 카지노산업의 맹점인데요. 일반 사업하고 달라서 연구자들은 10년 단위로 평균의 향상도를 내서 추정치를 나타내는데 실질적으로 작년 같은 경우, 2016년도 같은 경우 사드 발표된 이후로 제주도 카지노는 매출액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니까 추정치가 2015년도까지 꾸준히 9.6%로 상승하던 게 작년 이후로는 저희들 같은 경우 중국의…….
○김동욱 위원   마이너스잖아요?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중국의 영향으로 마이너스로 나타나는데요.
○김동욱 위원   2015년, 2016년 다 마이너스잖아요?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왜냐하면 메르스하고 사드 영향이 주로 컸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 카지노감독과가 생기면서 카지노 규제정책을 강화하면서 전문모집인 활동들이 지금은 솔직히 위축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과도기라고 보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런 연구용역자들의 추정치는 일반 사업하고는 별개로 봐야 된다는 겁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고용도 마찬가지예요. 고용도 과도하게 추정을 하고 있고요. 고용도 지금 줄어드는 상황이에요. 2015년도에 약간 늘었다가 ’16년도에 다시 감소했고.
   그리고 여기 용역내용에는 그렇게 나와요.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 감소와 중국 시장의 높은 의존도 및 반부패 정책으로 인해서 공급 과잉에 따른 위험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넣으면서 추정치는 굉장히 많이…….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일반 산업 연계지수로 해서…….
○김동욱 위원   앞뒤가 안 맞는 내용이거든요. 지금 여기서도 공급 과잉을 우려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더 그럴 것이고.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카지노 관련 논문 작성할 때 이런 게 맹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카지노는 아무리 경기가 호황일 때라도 매출액 저조가 될 수 있거든요, 홀드율의 저조로 인하여. 그러니까 이것은 참고용으로 봐 주셔야지 이걸 갖고 연계지수로 여기시면 안 됩니다.
○김동욱 위원   추정치를 너무 과도하게 잡고 있다는 얘기예요.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얘기입니다.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잖아요, 지금. 제가 볼 때는 앞으로 공급 과잉이 더 심해질 텐데.
   하나만 더 할까요? 간단히 할게요.
   이승찬 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김동욱 위원   이번에 스마트 관광 관련해서 제가 전시회 갔다가 알게 된 내용인데 송당의 열기구 사업 관련해서 혹시 내용 아십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그 내용은 제가 접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언론에서 봤습니다마는 어느 대학에서인가 스마트 관광 행사하면서…….
○김동욱 위원   갔다가 이걸 들어서 자료를 뽑아 봤는데, 열기구. 열기구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는 전혀 모릅니다. 전혀 관련도 없고요. 저는 이 사업 얘기를 들으면서 괜찮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물어보니까 이 상황이에요. 이것은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창조관광 사업으로 선정돼서 2500만 원 지원을 받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난 3월 달에 보육기업으로 선정해서 투자 알선과 컨설팅을 지원해 줬고. 그러면서 여기서 시험 비행을 했어요, 항공청의 허락을 받고. 시험 비행을 했고 그다음 허가신청을 하려니까 그때는 허가 안 된다고, 항공청에서가. 이 사업자의 말이 맞는 게 그러면 그때 시험 비행을 못 하게 했어야 되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얘기는, 저는 이게 괜찮은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타 보고 싶으니까. 이것은 비행을 하는 거예요. 중문처럼 묶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만 하는 게 아니라 타고 직접 비행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우려하는 부분도 이해는 해요. 항공노선 이런 것 때문에 그런데. 그러면 처음부터 시험 비행을 못 하게 하든지 했어야 돼요. 그것까지 다 하게 해 놓고 투자를 했는데 지금은 항공청에서가 안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도에서도 한번 같이 신경 썼으면 하는 부분이에요.
○관광국장 이승찬   그 부분은 제가 접하지 못했습니다마는 내용, 실태를 파악해서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봐서 별도로 위원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저는 이게 굉장히 히트 칠 것이라고 보거든요.
○관광국장 이승찬   시험 운항하는 과정에 어떤 문제점이 있어서 항공청에서 본허가를 안 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은 듭니다마는, 문제가 뭐가 있었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투자하기 전에 시험 비행을 못 하게 했어야 됩니다. 지금 투자를 했는데 허가가 안 나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잖아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런 사업은 관광 상품으로 굉장히 괜찮다는 생각을 해요, 개인적으로. 한번 알아보시고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도움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예, 사실을 한번 확인해서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만 위원 발언신청)
   김명만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질의랄 것은 없고요. 이승찬 국장님께 오전에 제가 공격적 마케팅을 해야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상품을 수출할 때, 제가 직접 당사자로서 수출을 했었거든요. 상품의 질은 기본이에요. 그걸 팔아먹으려면 상대국 나라의 제도부터 관습, 최소한의 감성까지도 자극시켜야 됩니다. 이게 공격적인 거예요. 거꾸로 얘기한다면 뭐냐? 우리 관광 상품을 팔아먹으려면 천혜의 자연환경, 질 좋은 자연환경은 기본이고 그 나라의 감성까지 자극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관광객들이 왔을 때 편리함을 강조해 주는 거예요. 그렇게 안 하고 어떻게 공격적인 마케팅이 됩니까? 그러니까 상품 팔아먹는 거나 관광 상품을 팔아먹는 거나 똑같은 이치예요. 그런 식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해서 그 나라 사람들이 왔을 때 자기네가 원하는 대로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제공해 주는 거예요. 그런 거 안 하면 당연히 안 오죠. 기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그 부분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명만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맥락의 하나로 중국 관광객, 단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목적관광객을 타깃으로 해서 ― 업무보고에도 간단하게 한 줄 나왔습니다마는 ― 7개를 테마로 한 고급상품을 저희들 개발해서 도내 11개 여행사와 랜드사 해서 중국에 직접, 중국 돈으로 3000위안, 우리나라 돈 60만 원…….
○김명만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은 꼭 중국에만 한정되는 게 아니고…….
○관광국장 이승찬   예를 들어서 그런 식으로,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공격적인 것에 조금 미흡할는지 몰라도 저희들은 그런 방안으로도 마케팅 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명만 위원   상품을 팔아먹기 위해서 그분들이 구매력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죠. 그렇죠? 나라마다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맞춤형으로 해야 된다. 관광공사도 마찬가지고 협회도 마찬가지 그렇게, 잘하고 계실 겁니다마는 그래도 힘들 거예요, 그렇게 함에도. 글로벌 스탠다드 되려면 굉장히 힘들어요. 땀과 노력의 결실을 이루려고 하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그쪽에다가 하면서 안 되면 감성 쪽까지도 하면서 유치하려고 하는 그런 것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손정미 대표님, 오전에 제가 얘기하다가 말았는데요.
   손정미 대표님, PCO 전문가로 영입됐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예.
○김명만 위원   대표님이 오신 지가 2년 반 됐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예.
○김명만 위원   제가 작년에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에 처음 왔는데 업무보고 때 보니까 PCO 사업으로 해서 두 가지인가 말씀하신 것 같은데, 부동산정보박람회하고 뭐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부동산정보박람회하고 길박람회입니다.
○김명만 위원   그런데 길박람회 같은 경우는 올해 2017년 업무보고에 나와 있는데 부동산정보박람회는 없네요? 빠졌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지금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면 왜 업무보고 때……. 아, 추진 중이니까, 지금 계획만 있고.
   그러면 할 계획인 겁니까, 안 할 겁니까? 추진하고 있으니까 업무보고를 안 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박람회와 컨퍼런스 형태로 갈 것인지 박람회 형태로 갈 것인지 저희가 계획을 다시 수정해서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면 작년 하반기 첫 업무보고 했을 때는 충분히 검토를 안 하고 업무보고를 한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박람회 수준으로 일단은 계획을 잡았습니다마는 업체를 모집하는 부분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겠다고 해서, 사실 이 부분은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 주최로 저희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쪽에서 일차적으로 컨퍼런스 형태로 업계의 공감대 형성이 먼저 필요하겠다고 해서 이번에 컨퍼런스 형태로…….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본 위원이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 하면, 업무보고를 할 때는 충분한 검토라든가 이런 것을 한 다음에 해야 되지, 그다음에 분명히 하겠다고 해 놓고 몇 개월 지나지도 않았잖아요. 그런데 슬며시 빠져 버리면 위원들한테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그렇잖아요? 업무보고 해 놓고.
   그러면 이번 업무보고 때 ‘이런 이런 문제 때문에’ 아니면 ‘이렇게 검토하다 보니까 이런 사정 때문에 추진이 어렵다.’라든가, 아니면 아까 말씀한 대로 컨퍼런스 쪽으로 간다든가 이런 식으로 업무보고를 해 주셔야지 은근슬쩍 빼 버리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그것은 저희가 놓친 것 같습니다.
○김명만 위원   하는지 안 하는지, 아니면 그전에 업무보고 받은 것은 우리 위원을 바보 취급해서 그냥 넘어가 버리는 것인지. 그렇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이것은 다시 보완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그것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좋습니다. 그것은 그런 식으로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다음에 최 사장님!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갑열입니다.
○김명만 위원   관광약자라면 어떤 분들을 관광약자라고 합니까? 유형을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노인분도 될 수가 있고요. 신체, 지체 어려우신 분들, 그런 분들이 될 수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면 노약자도 다 포함된다는 것이죠?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명만 위원   그러면 어린이들도 다 포함되고. 어린이는 포함 안 됩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어린이까지는 좀…….
○김명만 위원   아니고?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김명만 위원   그러면 어르신들이라든가…….
   제가 조례를 만들다가 중단돼 있는데, 효 조례라고 해서. 어르신들 있잖아요? 요양원에 가서 여론조사 한 게 있습니다. 제가 그 자료를 주라고 했는데 그쪽에서 안 주네요.
   복지사들이 한 것인데 어르신들이 그 상태에서, 요양원에 있는 상태죠. 요양원에 있는 분들한테 여론조사를 했으니까.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딴 것은 필요 없고, 돈도 맛있는 것도 필요 없는데 90% 이상이 자식들과 있고 싶다. 그 얘기를 듣고 그때는 그냥 스쳤거든요. 그런데 어느 방송에 미국에서 암 걸린 어르신이 자식과 여행 다니고 싶다는 게 꿈이라고 방송에 나왔어요. 제가 깜짝 놀라서 ‘우리도 그전에 여론조사 한 것 있는데, 아! 그렇구나.’ 그래서 교통약자 이것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 제주도 같은 경우도 보면 교통약자들도 많이 관광을 다니고 있는 실정 아닙니까? 그런 편의시설을 갖춰줘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예산에 많이 반영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저희가 금년도에 5000만 원 정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렇죠? 예산이 미비하죠? 그냥 리프트사업 정도만 해서 6억 정도 반영된 것 같은데 예산이 너무 미비하다.
   그렇다면 그걸 지속적으로, 관광국장님도 계신데 어떤 식으로든 제안해 보셨나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저희들이 그동안에도 관광약자를 위해서 사업을 해 왔습니다. 홍보물로 시각장애인 점자책을 만든다든가 아니면 소리책을 제작해서 준다든가 여러 가지 사업을 해 왔고요. 금년도에 약자를 위해서 관광협회와 연계해서 관광하는 동안 저희가 도우미 역할을 지원해 주겠다, 이런 사업도 하려고 합니다.
○김명만 위원   조례도 있네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이게 관광약자 복지관광을 위한 조례죠? 그렇다면 이런 것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을 공사에서도 하고.
   국장님, 예산 이쪽에다 많이 하셔서 관광도 어떤 식으로든 불편함이 없어야만 되는 것이거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쪽에 더 각별히 신경을 써서 할 수 있게끔 한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광국장님, 좀 전에 신화역사공원 관련해서 김동욱 위원님이 질의했는데…….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적정 고용인원 관계 때문에 인원이 줄었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 당시 청와대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하고 했었거든요, 고용 관련해서.
○관광국장 이승찬   예, 작년 하반기에.
○위원장 김희현   이런 부분들이 그렇게는 된다고 하지만 우수사례로 발표되고, 또 투자진흥지구를 신청해서 승인할 때는 우리가 고용인원까지 봐서 심의하는 것이거든요. 고용인원, 지역경제 활성화, 또 지역민들에 대한 기여나 봉사내용까지 다 포함해서 승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입니다, 답변 내용 중에 보면. 우리가 승인할 때는 1만 명이든 2만 명이든 해 놓고 나중에 적정인원이 안 맞으면 안 된다. 그러면 제도개선을 해야죠. 승인과정에서 본인들이 제출할 때 분명히 고용인원은 몇 명까지 하겠다,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얼마가 되겠다. 그다음에 지역의 주민들과의 연관관계에서 우리 예산 어느 정도는 쓰겠다, 심사위원들은 이런 것 다 보고 심사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나중에 결론적으로…….
○관광국장 이승찬   예, 개발사업 승인 복합적으로 검토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고용인원은 고용노동부에서 그렇게 해서 안 된다고 하면 웃기는 얘기잖아요.
   지금 투자진흥지구 문제 많죠? 엊그저께 언론에 보니까 김준수 토스카……. 무슨 호텔이에요?
○관광국장 이승찬   토스카나 호텔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거기도 먹튀 논란이 발생하고 있고, 테마파크 문제도 지금……. 그것은 허가취소 됐습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그것은 절차를 밟는 중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투자진흥지구가 지금 지역사회에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하는데, 물론 장단점 있습니다. 장단점 있고, 그 관련해서 영세한 지역의 토착자본이나 이런 데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 봤을 때는 그러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이 몇 개 있고, 또 우리가 사실 투자유치를 위해서 투자진흥지구를 만들어서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제도도 많이 정비됐는데도 아직까지 이런 문제점들이 많이 나와서, 어쨌든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제도정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님 말씀하시는 그런 문제점을 복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에 투자진흥지구 관련해서, 투자제도 관련해서 10가지 개선안을 내 있습니다. 그 안에 그런 부분도 포함됐기 때문에 그것이 관철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이고요. 어쨌든 그러한 부분들 정비를 해 주시고요.
   좀 전에 고동완 과장님이 카지노 문제 얘기했는데…….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국제적 수준의 제도정비가 완료되기 전에는 신규허가 없다는 게 지사님이나 카지노감독과에서 하는 계속적인 얘기인데, 거꾸로 얘기하면, 제가 저번에 그 질의를 드렸어요. 그러면 국제적인 수준의 정비가 완료되면 카지노 신규허가 있는 것이죠?
   제 말씀을 듣고 답변하세요.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위원장 김희현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정비가 완료되기 전에는 신규허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잖아요? 거꾸로 그 말을 뒤집으면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정비가 완료되면 카지노 신규허가는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자꾸 없다고 하고 여기서 “완료” 이렇게 했는데, 김동욱 위원님이 질의하신 부분에 대해서 제가 거꾸로 질의를 할게요.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정비가 완료되면 신규허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그 관계는 제가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저희 현행법상 논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과장님, 말 가지고 장난치지 마시고, 제가 지사님한테도 한 질문인데 자꾸 이렇게 돌아가면 안 됩니다. 왜? 우리가 국어사전에도 보면,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정비가 완료되기 전에는 신규허가 없다.” 제가 무슨 말인지 이해합니다. 당연히 없죠. 거꾸로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정비가 완료되면 카지노는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꾸 아니라고 하지 말고 당연히 있다고 해야죠. 그래서 ‘국제적인 제도정비가 완료되면 신규허가를 내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도민사회에서도 ‘아,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정비가 완료되면 신규허가가 있겠구나.’, 그게 투명성 아니에요? 투명하지 않게 자꾸 말을……. 말 가지고 장난친다는 것밖에 안 돼요, 의원을 상대로.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렇잖아요?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예.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국제적인 수준의 제도정비가 완료되면 저는 신규카지노가 있다고 들리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자꾸 이것을 아니라고 말씀하시지 마시고.
   여기 또 보니까, 제가 그때 아까와 같은 질문을 했는데 “처리완료”라고 되어 있어요. 뭐가 처리완료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본회의 도정질문 할 때 한 것인데…….
   어쨌든 아까 26페이지, 김동욱 위원님이 카지노 매출 질의할 때 2개소 비슷한 것을 만들면 추정해서 3800억 정도 매출이 오른다. 이것도 어쨌든 간에 국제적인 수준이 완비되면 2개 정도는 신규카지노, 또 복합리조트 규모의 큰 카지노 설립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봐도 됩니까?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연구자들의…….
○위원장 김희현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결정하기가 힘들겠죠. 그렇죠?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어느 정도 정비가 완료되면 복합리조트 수준의 신규카지노는 생길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위원장 김희현   그렇죠?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 도민사회도……. 신규카지노 무조건 없는 건 아니잖아요? 투명성, 제도정비, 카지노의 내용적인 것이 완료되면 그 정도 수준의 1개, 2개 정도는 하겠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야 되는 게 원칙이라는 얘기입니다. 맞죠?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예, 위원장님 말씀이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알겠습니다. 그렇게 질의에 답변하는 게 맞는 것이고요. 지사님도 자꾸 “아니다.”라고만 하는 건 아니고, 어쨌든 이런 수준에서 만들어 가는 것으로 보고 있어서 제가 다시 질의드린 거고요.
   또 하나, 아까 황금버스 얘기했는데, 김남진 부본부장님!
   황금버스가 어쨌든 간에 지금까지 여러 가지 문제 있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관광협회가 골머리 썩는 문제이고, 만들어 놓고.
   그런데 황금버스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하고 연관된 겁니까, 아니면 중국인 관광객만 유치하는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황금버스는 수익사업이 아이고 외국인들, FIT로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우리가…….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외국인 관광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황금버스라는 말 자체도 그렇고 황금색도 그렇고 이게 중국인에게 맞춰 버렸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아까 말한 대로 거기에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해서 관광을 하는 부분도 아니고, 사실적으로 보면. 외국인에 맞춰져 있는 황금버스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물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황금색이라든지 번호도 부를 상징하는 8번으로 한 이런 것들이 그런 지적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아까 김동욱 위원님이 말씀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우리 자체도 문제점이 있고, 또 제주시에서 운행하는 시티버스도 문제점이 있어서 교통체계 개선하면서 이것을 통합하는 그런 것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통합하는 문제라든가 교통체계 개선에서 나오는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점들하고 연관해서 고민하는 것은 좋습니다. 좋은데, 지속적으로 문제점이 있는 것을 안고 새로운 방향 모색을 하기 위해서 고민하면서, 이게 진행한 지 몇 년 되었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3년째.
○위원장 김희현   3년째 넘어가죠? 계속적으로 의회에서 요구하고 질의하고 문제점도 지적하는데 어떤 개선책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현재까지는 계속 가는 거잖아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위원장 김희현   앞으로 교통체계가 개선되더라도 과연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서는 사실은 장담 못 합니다.
   그러면 지금 황금버스에 대해서 그 방향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시티투어 개념의 다른 방향의, 해외관광객이든 국내관광객이든 어떻든 이렇게 방향을 설정해서 다시 시티투어 개념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이런 고민이 필요한 것이 지금 황금버스 해도 중국인 관광객이 현재 몇 명 타지 않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여러 가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이나 내국인 관광객까지 포함해서 시티투어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있을 것인데, ‘황금버스’ 하면 ‘저것은 중국인 관광객만 타는 것이다.’ 해서 내국인도 안 타고 다른 외국인, 예를 들어서 동남아시아나 미국인이나 이런 부분들도 그런 이미지 때문에 안 탈 수도 있고. 혹시 이런 것은 없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위원장님, 정확히 보신 것 같습니다.
   아까 처음에 말씀드릴 때 빠졌던 부분이 어권이나 나라, 내국인, 외국인 이렇게 구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총체적인 시스템도 아까 위원장님 지적했던 대로 전반적으로 검토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뭐냐 하면 수익사업 같으면 수익이 안 되면 바로 이 사업을 접어 버리면 되는데 저희들은 그동안 ― 55년 동안 ― 제주관광의 공적 업무를 담당해서 한국을 찾는, 국민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FIT 개별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적정한 수준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게, 물론 공적 개념이라고 보고, 수익성이 얼마나 있냐 없냐를 떠나서 공적 개념이라고 보고 있는데 그 공적 개념은 사실은 서비스잖아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서비스인데 그게 또 중국인에 한정해서 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고, 물론 황금버스 해서 번호 ‘8888’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것을 이렇게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거기에 다양한 서비스가 녹아날 수 있도록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좋겠고.
   지금 어차피 관광객 몇 명밖에 안 타고 움직이면 서비스 차원이라고 하지만 아주 불합리한 게 있잖아요. 서비스라는 게 단 한 명의 고객일지라도 움직여 나가는 것이겠지만 거기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을 거 아닙니까? 적자를 그렇게 감수하면서까지 진행하는데 고객은 한두 명밖에 안 타면 그게 과연 서비스인가? 이런 고민을 안 할 수 없잖아요. 서비스도 공적 예산을 가지고 쓰는 거잖아요, 공적 자금을 가지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공적 자금을 계속적으로 적자가 많이 나면서 진행하면 이게 과연 서비스 개념하고 맞는 것인지, 이런 고민도 해야 한다. 그래서 어쨌든 다양하게 우리는 서비스 개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의 이미지를 좋게 가져가야 되는 것이 서비스 개념하고 맞는 것이지 별로 이용도 안 하는데 예산은 계속 적자가 나고 공적 개념이기 때문에 진행한다는 것은 안 맞는 것이죠. 공적 개념에 서비스 개념 플러스했는데 도민 예산이 소요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고민은 해야 된다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다각적으로, 다음에 업무보고 하거나 할 때는 황금버스에 대해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수 있도록, 3년 넘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전에 1년, 2년 해 보면 이것은 될 가능성이 있다 없다 그러는데, 3년이 넘어가고 4년째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뭔가 새롭게 방향 전환해서 활성화하는 방안이 더 공적인 서비스 개념이지 활성화는 안 되는데 계속적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할 시점이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위원장님 말씀대로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탑승 대상까지도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물론 저희들이 해야 될 사항입니다마는 문광위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하여튼 다각도로 검토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다음에 요즘 대선정국인데, 국장님!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 김희현   지금 다른 지역에서 보면 대선정국에서 전남에는 해저터널을 하겠다고, 제주도는 반대하는데도 하겠다고 하죠. 부산에서는 부산세계엑스포 하겠다고 그러죠. 전북에서는 새만금 신항만 배후도시를 건설하겠다, 바이오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 대선정국이 되니까 이슈를 하나 만들어내서 이렇게 진행하고 있잖아요, 어떤 공약사항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제주도가 관광 관련해서 이번 대선 때 내놓는 공약이나 아니면 특별한 이슈가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지금 저희들이 공약사항 발굴 작업을 발전연구원하고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분야에 관광국 소관에 해당하는 관광과 관련한 직접적인 것은 없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없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예. 타 부서에……. 뭐, 모든 분야가 관광과 연결됩니다마는.
○위원장 김희현   물론 타 부서에서도 하고 있겠지만 관광국 차원에서 이슈가 되는 공약을 하나 발굴해서 대선정국에 하나 내놓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잖아요? 어쨌든 간에 대선정국에서 대통령 되실 분들이 제주도의 이슈가 뭐냐? 관광에 대한 이슈는 뭐냐? 관광국 차원만 보면, 다른 데도 하겠지만.
   그러면 예를 들어서 옛날에 면세제도 때문에……. 그것이 잘 안 되었는데, 그때 기획재정부가 반대해서 잘 안 되었는데 요즘 면세점만 돈 번다고 해서 지역주민들이 힘들어하잖아요? 그러면 각 지역의 면세점도 면세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서 지역특구 면세, 이렇게 하면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도 정책공약으로 옛날에 가져왔었는데 현재는 어떻든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못 한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러면 이번 대선정국에서 이런 것들을 이용한다든가.
○관광국장 이승찬   그 부분은 들어가 있습니다. 면세특례제도 해서 그 부분은 포함이 되었고요. 그렇지 않아도 위원장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희들 관광부서에서 대선공약을 발굴할 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저희들 계속적으로 고민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우리가 중앙절충도 해야 되고, 대선정국에서 이런 것들도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관광국에서 이슈를 한두 개 선점해서 제주도가 관광협회나 관광공사와 연계하면, 대선주자들 와서 관광협회 방문하지 않습니까? 방문할 때 이슈가 너무 많아 버리면 또 안 들어 줍니다. 그래서 이것을 통합적으로 한두 개를 정말 포인트로 정해서 ‘제주도가 관광 쪽에서 원하는 것은 이거다.’ 해서 협회하고 공사하고 호환해서 하면, 제가 봤을 때는 대선주자들이 협회를 거의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자들이 방문할 때 제주도 관광이 원하는 분야를 ‘이런 분야에서 대선주자의 공약으로 삼아주십시오.’ 이렇게 하면 아마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통령이 한 것은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중요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저희들 노력하겠습니다. 위원님들도 좋은 의견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제가 마지막으로 관광 수용력 관련해서 하나 말씀드리겠는데 이것도 제가 도정질문을 했었습니다, 아마 아실 것인데.
   업무보고 59페이지에 미래관광에 대한 인프라 수용태세 분석 연구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 내용도 여러 가지 나와 있고 추진일정이 나와 있는데, 본 위원이 작년 11월 달에 도정질문 해서 제주관광 수용력 해서 했는데 연구사업을 보니까 관광공사에서 1억 5000만 원 계획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 수용력 문제가 상주인구라든가 방문관광객 증가라든가 교통이라든가 여러 가지 오폐수 문제 전반적으로 따져야 될 문제겠지만 어쨌든 관광 하나만 가지고 진행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수용력이라는 것은.
   그런데 이게 사실 접근방법에서는 고민이 많이 있는데 관광공사에서 진행해서 가능하겠습니까, 연구사업이?
○관광국장 이승찬   사업집행은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해서 하고 있는데 진행과정은 저희들 전문가하고 워킹그룹을 구성해서, 위원장님 말씀하는 범위가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과업지시 범위 설정부터 어느 범위를 할 거냐 하는 것을 내일모레 2월 9일 날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서 좌담회를 해서 안건을 도출해 낼 겁니다. 관광공사에 전격적으로 맡겨서 내버리는 게 아니고 같이, 저희들만이 아니고 전문가들도 같이 참여시켜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들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진행 중간중간에 위원님들께도 보고를 드리고 위원님들의 의견도 저희들이 받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지사께서 수용력 문제 때문에 고민해서 연구용역으로 1억 5000만 원 예산을 잡아서 진행하는 것인데, 어쨌든 관광공사는 마케팅 기관이잖아요? 마케팅 기관에서 제주관광 수용력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연구용역을 한다는 것이 제가 봤을 때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질의드리는 거거든요.
   어쨌든 현재로서는 공사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죠? 어떻게 진행되죠?   
○관광국장 이승찬   공사에 대행 사업비로 줘서…….
○위원장 김희현   예산만?
○관광국장 이승찬   예, 예산 주고 같이 진행합니다. 같이 진행하고 만약에 과업 범위 같은 게 설정되면 공사에서 용역기관 선정해서 용역을 추진하는 것으로 그렇게 진행될 겁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환경보전국 같으면 환경총량제, 교통관광기획단 같으면 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체계. 세계유산본부에서는 보니까 성산일출봉하고 한라산 수용태세하고 제각각 놀고 있는데, 거기도 용역이 두어 개 있고. 세계유산본부에서도 조사하고……. 그래서 이런 것들하고 연계도 될지 모르겠어요. 세계유산본부에서 하는 연구용역도 탐방객 수립용역 3억짜리 하나하고, 한라산 용역 3억하고, 이렇게 여러 가지가 되어 있는데 관광국에서 나온 수용력 예산은 어느 부분까지 포함된 것인지 너무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장님도 주문을 주시고 해서, 관광국 차원에서 관광 분야만이 아니고 도의 사회적 기반시설 전반적인 것을 검토해야 될 것 아니냐는 주문도 계시고 해서 저희들이 일단 전체적인 것을 대상으로 하는데 아까 우려하시는 세계유산이라든지 다른 분야에서 추진하는 그런 부분까지 포함하느냐 마느냐 하는 그런 것을 저희들이 범위를 설정하기 위해서 전문가라든지 구성해서 의논해 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는데 답변이 정확하지 않은데, 지금 수용력 범위를 어느 한계로 잡을지는 아직 결정이 안 난 겁니까? 왜냐하면 아까 말한 환경, 교통체계, 세계유산본부 이것을 다 포함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관광수용력만 관련해서 하는 것인지.
○관광국장 이승찬   아닙니다. 일단은 저희들 기본은 2030년도를 기준해서 그 시점에서 관광객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지 관광객 수에 맞춰서 일단 사회적 기반시설을 위주로 해 나가는데 거기에 포함시켜야 될 범위를 더 추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관광수용력만 하는 건 아닙니다.
○위원장 김희현   보편적으로 보면 물리적 수용력, 사회적 수용력, 생태적 수용력, 학문적으로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그런데 수용력을 계량화해서 숫자로 표현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고, 가치판단이 어떻게 되느냐고 판단 내리면 사실 저희들이 봤을 때는 사회적 수용력을 얘기하는 것이거든요. 삶의 질, 가치 판단력에 따라서 사회적 수용력, 과연 어느 정도가 우리 도민들이 체감하고 느낄 수 있고 편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런 부분은 어떻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장님 말씀하는 분야별 수용력을 저희들 네 가지 범위로 검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생태적·경제적·사회적 4개 분야의 수용력을 갖고 그 수용력 안에서 범위를 설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아마 정량적인 수치로 판단하기는 어렵고요. 제가 봤을 때는 얼마만큼의 적절한 수준으로 이용할 것인지, 또 얼마만큼을 허용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거든요. 무작정 3000만 명, 2000만 명을 허용할 것인지, 어느 정도가 적절한 것인지, 사회적 가치나 적정량, 숫자로 판단 내리지는 않겠지만. 허용범위라는 것이 앞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봐야 될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봤을 때는. 그것은 전문가들하고 의논해야 되겠지만 제가 여기서 어떻게 얘기한다기보다는.
   결국은 도민의 삶의 질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고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포인트는. 그것에 관련한 여러 가지는 전문가들과 의논하시고 도정에서도 마지막에 도민들의 삶의 질에 맞춰 주시라, 당연히 그렇게 하겠지만. 그다음에 얼마만큼 허용할 것인지, 가치, 사회적 수용력, 이 부분에 대해서 도가 아무래도 주문을 많이 해야 될 거 아니냐. 특히 관광의 갈등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도 아마 있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벌고 어떤 사람을 못 벌고, 이런 것도 있을 것이고. 또 관광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이런 부분들,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하면 맞지 않을 것인가 생각이 드는데, 저도 좀 애매합니다. 1억 5000만 원 예산 가져서 전체적으로 수용력을 평가하겠다고 하는데 어디까지 갈 것인지 도정에서도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사실은 저도 고민이 됩니다. 정답은 없어요, 사실. 정답은 없는데 그래도 뭔가 수용력에 대해서 이제는 고민할 때가 되었다, 관광수용력에 대해서도. 그렇게 해서 맞춰 주시기를 바라고.
○관광국장 이승찬   범위 설정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문가하고 의논하는 과정을,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위원님들께도 말씀을 드리면서 위원님들의 의견이 있으면 그것도 저희들이 같이 포함을 시키면서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말 그대로 이것도 연구조사 하는 거잖아요? 이것 자체를 보면.
○관광국장 이승찬   연구용역 식으로 발주가 될 겁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결과는 연구용역이 발주되고 연구용역이 나오면, 사실 따지면 연구에 불과해요. 이것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이행력을 담보할 것이냐.
○관광국장 이승찬   범위 내에, 범위 자체 내에 결과가 나왔을 때 실천 가능한 그 범위로 설정하려고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법적 개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연구용역인데, 1억 5000만 원 들여서 연구용역 해서 수용력에 대해서 아까 말대로 사회적 가치 연구용역이 나와서 제주도가 허용하거나 삶의 질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 어느 정도까지인데 이것에 관련해서 연구용역이 나오면 이행력도 담보해 주어야, 예산 만들어서 썼는데 연구로만 끝나 버릴 수도 있다. 이것까지 고민해야 되겠다. 앞으로 이런 연구용역이 나오면 발전방향까지, 이행력 담보방안까지 고민을 해 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고맙습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선화 위원   수고 많습니다. 이선화 위원입니다.
   최갑열 관광공사 사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갑열입니다.
○이선화 위원   면세점의 운영실적을 보니까, 최근 5년간. 2015년 대비 2016년이 35억 원 정도 매출액이 감소된 거예요. 2014년 414억, 2015년 557억, 2016년 522억 이렇게 되어 있는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다가 가장 급격하게 2015년 성장하고 다시 또 감소세로 돌아가고 있거든요. 이유는 뭡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작년에는 저희가 성산항 면세점을 운영 안 하다 보니까 매출액이 좀 줄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JDC 매출액은 2015년에서 2016년을 비교해 보면 525억 원이 증가되고, 제주도에는 면세점이 많은 거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이선화 위원   JDC는 기본적으로 내국인들도 가고.
   대표적으로 롯데면세점 같은 경우에는 두 배 증가한 거예요, 2015년 대비. 2300억에서 4900억. 그런데 관광공사에서 노력하고 있는 곳은 감소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본 위원이 질의하고 싶은 것은 어찌 됐든 열악한 조건에서 면세점이라고 하는 아이템을 놓고 경쟁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JDC 같은 경우에는 1300만 명 넘는 관광객이 기본적으로 이용하는 혜택을 보는 거고. 그러면 제주관광공사만의 면세점 전략은 무엇인가? 마케팅 전략의 대표적인 것은 어떤 부분을 고민하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저희가 여러 가지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저희가 지정면세점뿐만 아니라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기 때문에 시내면세점의 브랜드를 양수도를 통해서 지정면세점으로, 지정면세점의 MD가 좀 약하거든요. MD 경쟁력을 좀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선화 위원   상품 같은 경우에 브랜드 제품이 잘 들어오는 거죠, 명품 브랜드들이?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이선화 위원   일단은 기본적으로 롯데 같은 경우에는 상품을 돌리는 유통의 노하우나 마케팅이 이미 잘되어 있는데 제주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제가 아까 빅데이터 말씀을 잠깐 드렸는데 기본적으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 중에 2030 젊은 여성들에 대한 시장, 그 마켓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이선화 위원   그리고 중국인 같은 경우에도 한한령이 있어서 단체관광객들은 영향을 받지만 개별관광객이라고 하는 싼커(散客) 2030, 그리고 싱글 여성들은 이 부분에 대한 영향을 안 받거든요.
   제가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JDC 쪽의 면세점 홈페이지나 관광공사의 홈페이지가 전혀 차별화가 안 되어 있고 테마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관광공사 같은 경우에는 다른 쪽과 경쟁해서 똑같은 것으로 가기보다는 시범적으로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2030에 국내외 마케팅을 해서 드라마 주인공들이 갖고 있는 명품 중에서 제주관광공사의 아이템하고 엮어서 가는 방법, 스토리도 들어오고. 그렇게 해서 2030 여성들이 관심 있어 하는 사랑, 자유, 독립이라는 부분하고 코드를 맞춘 명품 브랜드 마케팅이 있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이선화 위원   그리고 방한하는 싼커들의 여행 패턴을 분석해 본 기사를 인용하면 이분들이 뒷골목의 맛집이나 시티투어를 모바일을 통해서 하고 있다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관광공사가 제주도 스토리와 연대한 상품을 묶는 그런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안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알겠습니다.
   저희들도 연령별로 차별화…….
○이선화 위원   연령별로가 아니고, 빅데이터에 의하면 제주도에 오는 2030 여성이라는 타깃을 겨냥한 특별상품, 이를테면 60 실버세대까지 다 하려고 하면 마케팅 타깃이 모호해져 버리잖아요.
   그리고 프리미엄 관광에 대한 부분을 업무보고 하셨는데요. 모든 것이 타이밍이 있는 건데 유네스코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부분을 관광산업으로 가는 부분이 공사에서 나와 줬으면 좋겠는데 이 부분이 좀 약한 것 같아요.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선화 위원   제가 그냥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에코에 대해서 지난번에 공사에서 작업을 해서 반응이 좋았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이선화 위원   그래서 해녀 같은 경우에는 지붕 없는 박물관 해서 에코뮤지엄 이런 것도 있거든요. 이왕이면 타이밍을 맞춰서 유네스코 상품을 관광공사에서 관광상품으로 만들었으면 하면 바람이 있거든요. 답변하시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예,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국장님, 관광국장님께 제가 지난번에 잠깐 말씀드린 적 있는데…….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이선화 위원   이승찬 국장님,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서 축제육성위가 운영되고 있거든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이선화 위원   저도 가서 회의하는 것을 보면 대표축제를 선정하는 데만 육성위가 가고 있는 거예요.
○관광국장 이승찬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대표축제는 3개 정도의 축제가 돌아가면서 1위를 탈환하고 있고. 그렇다면 조례에 있는 대표축제 개발이나 발전전략에 대한 사항, 그리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축제 개발이라고 하는 이런 부분은 보완해야 될 필요가 있는데, 조례에 의한 위원회가 모여서 번호표 뽑는 것처럼 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그 부분은 이선화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오는 2월 10일 날 ― 이선화 위원님도 오시겠지만 ― 축제육성위원회를 새로 구성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대표축제 선정 역할만이 아니고 조례에 나와 있는 새로운 축제 선정 과정부터 위원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튼 위원회 역할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첫 회의 때부터 저희들이 위원님들께 방안을 제시해서 올해부터는 새롭게 육성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장님, 카지노 관련해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예, 말씀하십시오.
○관광국장 이승찬   아까 과장님께서 말씀이 있었지만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 도정방침이 “국제적 수준으로 정비가 되면 검토하겠다.” 그 뜻은 위원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정비가 되면 주겠다는 뜻 아니냐?” 그 말씀도 맞습니다. 맞지만 국제적 수준으로 정비를 하겠다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고, 일단 일차적으로 그것을 해 놓고, 카지노가 정비됐다고 해서 꼭 주는 게 아니고 정비를 해 놓고, 카지노라는 게 아무래도 아직 도민 정서적으로 조금 부정적이기 때문에 도민공감대도 당연히 형성되어야 될 겁니다.
   그 내용 안에는 과정상에서 도의회 의견청취도 있기 때문에…….
○위원장 김희현   그것은 당연하죠.
○관광국장 이승찬   도의회 쪽에서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저희들이 신규를 줄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니까 혹시 오해가 없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무슨 말인지 압니다. 당연히 의회의 요구도 받아들이고 도민공감대도 형성되어야 되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국제적 수준의 제도개선이 되기 전에는 카지노 허가는 없다는 얘기는 국제적 수준에 도달하면 여러 가지에 맞춰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의회의 의견도 듣고 해서 할 수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똑같은 얘기니까 무슨 말인지 압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단순한 제도정비만 갖고…….
○위원장 김희현   그 정도는 도민들이 다 알아들었을 거예요. 국제적 수준의 투명성 제도개선만 되면 무조건 주겠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것은 다 알고 있고. 앞으로 그런 정도의 제도개선이 완비되면, 여건에 맞으면 허가를 주겠다, 사실은 이런 뜻이잖아요.
○관광국장 이승찬   일단 기본적으로 그렇게 하겠다는 겁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렇죠. 알겠습니다.
   또 다른 의견이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제가 마지막으로 관광분야 간담회 시의 건의사항 한두 가지만 말씀하고, 왜냐하면 저하고 건의를 했던 분들이 있어서.
   여기서 몇 가지는 도내 여행업계 전세기 운항 사업 지원 확대, 관광호텔·휴양콘도 외국인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방안 마련, 이런 것들은 전부 국에서 검토하는 것이죠?
○관광국장 이승찬   예, 저희들…….
○위원장 김희현   아니, 잠깐만요. 제가 몇 가지 읽고요.
   이것들은 검토하고, 예산 사항이기 때문에 어쨌든 이건 도와 우리 의회가 협의하면 되는 것이고.
   그다음에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사업 운영 지원, 이 부분도 아마 도에서 검토해서 나중에 어떤 부분을 찾아야 될 것이고요.
   그다음 관광 관련 정책자금 융자 상환기간 연장, 이것은 제가 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융자 상환기간 연장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 혹시 검토하고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저희들 내부적으로…….
○김희현 위원   1년 거치 2년 상환, 3년 상환 이렇게 하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시간이 짧아서.
○관광국장 이승찬   그것을 개·보수 융자하고 경영안전자금 융자 2개 분야에 대해서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시설 개·보수라든가 전세버스 교체라든가 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3년 상환 이렇게 되어 있는데, 어쨌든 관광진흥기금이 상환기간 연장하고 금리인하……. 특히나 사드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때 검토를 적절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은
○관광국장 이승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공항 내 렌터카 호객행위 단속 강화, 이것도 사실은 단속이 전혀 효과가 없어요, 제가 봤을 때는. 이것 방안이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이것은 해당 부서에, 저희들 소관 부서는 저희들이 검토를 하고 있고 해당 부서에 전파를 시켜 가지고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공항 내 자치경찰이 가 있다고 하는데 자치경찰도 사실 단속하는 부분에 한계가 있고 일반 경찰하고의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실은 자치경찰에 강력히 얘기해서 방안을 마련해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좀 해 주시고요.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우리 국 소관 아니죠?
○관광국장 이승찬   고용센터를 통해서 저희들이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의견을 받고 있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 김희현   어떤 식으로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겁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희들 소관 외의 것은 해당 부서에 이 건의사항에 대해서 검토해서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마을·관광사업체 연계 축제 지원 활성화 이렇게도 건의가 올라왔는데 이것은 좋은 방법 같습니다, 마을하고 관광이 연계하는 것이. 이런 방안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면 지원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관광사업체 대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추진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건 좀 전에 우리 위원님들이 노인이라든지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전세버스 차령 연장은 관광국 소관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요.
   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지 환경 개선, 이것도 어쨌든 간에 기념품 관련해서라든가 관광 상품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관광국에서……. 지금 현재 관광 상품 개발하고 있죠, 여러 가지로?
○관광국장 이승찬   예.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제가 저번에 보니까 도에다가 할 때 예술적인 작품만 만들어내서는 효과가 없다.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제주도에 오는데 아주 예술적인 것을 사 가는 게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돌하르방 하나를 사더라도.
   그런데 기념품 공모할 때 보니까 너무 예술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서 공모하니까, 예를 들어서 갖고 다니기 편하거나 실용성, 가격에 맞거나, 또 갖고 가서 보관할 때 보기 좋거나 이런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심사할 때 심사과정에서 아주 예술적인 것만 보면 결국 상품하고는 안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사실 저 개인적으로도 들고 여러 가지 의견 물어봐도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방향이나 방법을 한번 찾아야 될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이 효과적인지.
   관광협회에도 그런 주문을 했는데 한번 논의를 해서 공모전 할 때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 예술적으로만 지향하는 게 옳은 것인지, 아니면 상품성이나 적정성이나 판매성 또 대중성 이런 것과 연관되어야 될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모르겠습니다. 그쪽에서 심사하는 사람들 모이면 ‘이게 예술적으로 좋으니까 이걸로 하자.’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다른 방향에서 고민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 좀 해서 해 주시고.
   나중에 이건 저희들이 관광국으로 하나 보낼 겁니다. 보내면 검토해서 같이 의견교환을 할 수 있도록.
   어쨌든 도에서도 많은 얘기를 듣고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게 다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100% 수용하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검토를 해서 가능하면 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의회에서도 같이 협력하면서 도민들이 원하는, 또 관광사업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정책방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말씀을 드렸고요.
   어쨌든 오늘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관광국 소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해서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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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간위탁 사무에 관한 보고의 건      
○위원장 김희현   의사일정 제2항 민간위탁 사무에 관한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보고에 앞서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요구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이승찬 국장께서는 나오셔서 소관 민간위탁 사무에 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이승찬입니다.
   지금부터 별도 배부해 드린 자료에 의해서 5건의 관광국 소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사무의 민간위탁입니다.
   이 사무는 공영관광지 운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서 관광객 1500만 시대에 걸맞은 수용태세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및 환류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민간 위탁코자 하는 사업입니다.
   다음은 2쪽, 건전관광질서 계도반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입니다.
   이 사무는 무등록 여행업 및 무자격 가이드 안내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단속을 통해서 건전관광질서를 확립하고, 주기적인 관광 수용태세 점검을 통한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민간 위탁코자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3쪽입니다.
   지역·테마·부문별 전문여행사 육성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입니다.
   이 사무는 경쟁력 있는 특화된 테마여행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서 도내 여행업계의 실질적 이익창출과 대외 경쟁력을 강화코자 전문여행사 육성 지원을 민간 위탁코자 하는 사무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4쪽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및 홍보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입니다.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관광사업체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유도를 위한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및 홍보지원을 위해서 민간 위탁코자 하는 사무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6쪽 제주특별자치도 호텔업 등급결정에 관한 사무의 민간위탁입니다.
   관광숙박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서비스 수준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호텔업 등급결정에 관한 권한을 민간 위탁코자 하는 사무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드린 5건의 민간위탁 사무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와 위탁하여 추진하여 왔습니다마는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서 올해 재위탁코자 하는 사항임을 말씀드리며, 이상으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간위탁사무 보고자료(관광국) 첨부)
○위원장 김희현   이승찬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민간위탁사무 보고자료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 신청하는 위원 없음)
   우수관광사업체는 지금 몇 년 됐죠, 진행한 지가? 거의 15년 넘었죠? 지금도 협회에서 관리합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오무순   협회에서.
○위원장 김희현   지금 1억 5000만 원의 예산이 되어 있는데, 지금 우수관광사업체가 몇 군데 지정됐습니까?
○관광국장 이승찬   102개소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102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시기에 따라서 탈락되고 다시 되고 해서 현재는 102개 됩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건 위탁사무로 가고 있는데 관리를 잘해야 될 것 같아요, 우수관광사업체 관리. 우수관광사업체라는 것은 제주도의 우수관광사업체를 관리하는 것이잖아요. 관리도 하고 지원도 해 줘야 되는데 지정만 해 놓고 관리가 안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국장님께서 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장 이승찬   예, 알았습니다.
   (김명만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민간위탁을 보니까 실질적으로 관광협회에서 민간위탁을 하고 있는데 객관성이 확보될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하면? 자기네 회원을 상대로 하는 것인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회원은 아닙니다.
○김명만 위원   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도내 전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그 사업체 중에 회원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잖아요. 회원을 제외한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아닙니다. 회원, 비회원 구분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서 심히 우려스러운데, 도에서도 민간위탁 주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객관성이 담보되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누가 보더라도, 도민들이 봤을 때 과연 객관성이 담보되겠느냐? 참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도에서도 각별히 관리를, 아까 위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관리가 필요해요.
○관광국장 이승찬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뜻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서 자꾸 관광지에서 이런저런 불만의 목소리가, 볼멘 목소리들이 나오잖아요. 실질적으로 강력하게 해 주면 좋은데 눈감아 주는 사실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민간위탁 보니까, 그렇다고 관광협회에서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회원일 때는 넘어갈 수 있는 사실이 있는 거예요. 가재는 게 편이라고 그렇게 안 할 수가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관광지에서 어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 관에서도, 또 우리 협회에서도 그런 것을 잘 아셔서 객관성이 담보될 수 있게끔 그렇게 해서 활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부본부장 김남진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한 가지만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은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하는 행정 절차상에만 업무를 하고 모든 심사는 도에서 위촉한 평정위원님들이 현장을 방문하면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김명만 위원   그러면 민간위탁 줄 필요가 뭐 있어요? 그냥 도에서 하면 되지.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관광국장 이승찬   하여튼 위탁사무에 대해서는 위원님이 염려하시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되지 않도록 저희들도 명심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또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공무원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 중에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거나 제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회의는 2월 10일 오전 10시에 개의해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한라도서관, 도립미술관, 돌문화공원관리소, 제주영상위원회, 문화예술재단,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처리 및 현안업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월 10일 회의는 KCTV로 생중계됨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회의진행을 기록하기 위해서 애쓰신 속기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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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김희현    김동욱    김명만
•    김태석    이기붕    이선화

○출석전문위원

•    고순향

○출석공무원

•  -관광국
•    관광국장    이승찬
•    관광정책과장    홍영기
•    투자유치과장    장재원
•    카지노감독과장    고동완

○유관기관 참석자   

•  -(사)제주컨벤션뷰로
•    사무국장    이병철
•    기획총무팀장    김인규
•    마케팅팀장    조진훈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    경영기획팀장    정종훈
•    MICE사업팀장    홍호길
•    시설운영팀장    고제국
•    MICE기획팀장    양관식
•  -제주관광공사
•    제주관광공사장    최갑열
•    본부장    이재홍
•    해외마케팅처장    양필수
•    지역관광처장    이성은
•    관광산업처장    오창현
•    면세사업단장    문성환
•    경영전략처장    문경호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    제주관광협회장    김영진
•    본부장    오무순
•    부본부장님    김남진
•    마케팅국장    고승익

○기록    

•    김옥분    강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