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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18년 2월 8일(목)
장 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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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소관(제주국제평화센터 포함)
   나.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라. 한라도서관 소관
   마.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바. 돌문화공원관리소 소관
   사.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소관
   아. 제주학연구센터 소관
   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소관
   차.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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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된 안건
1.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소관(제주국제평화센터 포함)    
   나.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라. 한라도서관 소관    
   마.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바. 돌문화공원관리소 소관    
   사.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소관    
   아. 제주학연구센터 소관    
   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소관    
   차.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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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희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을 비롯해서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한라도서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문화예술재단,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관 주요업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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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소관(제주국제평화센터 포함)      
      나.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라. 한라도서관 소관      
      마.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바. 돌문화공원관리소 소관      
      사.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소관      
      아. 제주학연구센터 소관      
      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소관      
      차.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관      
○위원장 김희현   의사일정 제1항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진행 순서는 먼저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후에 일괄 질의·답변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께서는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는 간략하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희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평소 문화예술, 평화대외협력,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애정과 지원을 해 주시는 데 대하여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직원 일동은 민선 6기 도정 목표인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실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오늘 주요업무 보고에서 위원님들이 주시는 고귀한 조언을 하나하나 챙겨서 정책에 꼭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양한식 문화정책과장입니다.
   김남진 평화대외협력과장입니다.
   이영철 체육진흥과장입니다.
   오룡 국제평화센터장은 제주포럼 정상급 인사 초청 관련 회의 참석으로 서울 출장 중에 있어 참석하지 못함을 양해바라겠습니다.
   각 담당 직원은 함께 인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일동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모두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그러면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18년 비전 및 핵심전략, 주요업무계획 순으로 보고 올리겠습니다.
   먼저 유인물 5쪽부터 11쪽까지 일반현황 및 15쪽 2018년 비전 및 핵심전략은 양해해 주신다면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9쪽,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주요사항 위주로 간략히 보고 올리겠습니다.
   첫 번째 도민, 문화예술인의 상생, 문화생태계 조성 관련한 사항으로 창작 여건 개선을 통한 예술인 숙원 해소입니다.
   예술인 창작 여건 개선을 위하여 산양초와 같은 농어촌 유휴시설의 리모델링, 저지마을 공공수장고 신축, 이아, 산지천갤러리 등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 공간이라는 숙원을 해소하고 도민에게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20쪽, 제주특화형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입니다.
   올해 2월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하고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구축에 박차를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소재 발굴, 창작, 사업화로 이어지는 체계로 구축하고, 제주 특화형 문화콘텐츠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21쪽, 맞춤형 문화예술 지원체계 개선 및 문화복지 강화입니다.
   예술인의 최초부터 원로 예술인까지 생애주기별, 성장단계별 창작 지원, 공간 및 프로그램 지원, 창작활동비 지원 등 예술인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 체계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2쪽, 종교문화예술 활성화 및 문화유산 보존 전승입니다.
   종교 간 교류와 참여를 통한 상호 이해 및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사찰 등 시설의 보수정비, 인프라 구축 등 전통문화의 원형 보존과 계승을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3쪽, 물방울 화가, 김창열미술관 운영 활성화입니다.
   김창열 화백의 미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전, 아카데미 운영, 어린이 날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4쪽, 세계평화의 섬 제주 글로벌 네트워킹 조성과 관련한 사항으로 도민, 세계인과 함께하는 세계평화의 섬 실천 계획입니다.
   제주포럼 프로그램 내실화 및 제주포럼 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세계평화의 섬 13주년 기념 세미나, 세계평화 도시와의 교류 확대 등 세계평화의 섬 실천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5쪽, 역동적이고 다변화된 국제교류로 제주 가치 확산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중국의 자매 우호 도시와의 교류 내실화 및 실무협력 도시를 확대하고, 미주 등 교류지역 확대 및 동남아 신흥 성장국과 교류를 다변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6쪽, 세계 제주인의 역량 결집으로 더 큰 제주, 역동적이고 다변화된 국제교류로 제주 가치를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재외 제주인에 대하여 분야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세계 제주인 네트워크 활성화, 분야별 인적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제주인의 동력을 결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7쪽, 100세 시대, 스포츠로 건강한 제주 구현과 관련한 사항으로 제주체육 진흥을 위한 체육단체 육성입니다.
   학교·엘리트·생활체육의 유기적 선순환 연계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직장운동경기부, 체육지도자 역량 강화 및 처우 개선 등 통합 체육회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8쪽, 도민행복 공감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입니다.
   제주체육 진흥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스포츠 인프라, 도·행정시 합동으로 체육시설 실태조사와 체육 관계자, 전문가 등에게 체육시설 확충 자문 등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9쪽, 고부가가치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육성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는 고부가가치형 국내외 스포츠 대회 유치를 지속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1쪽, 주요 당면 현안사항입니다.
   첫 번째로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추진입니다.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추진은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제주영상위원회 임시총회를 통해 법인 해산을 의결했으며, 원장 등 임원 공개 모집을 통하여 조만간 임원진이 확정되면 창립 이사회 개최 등 2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보고는 개별적으로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4쪽,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최입니다.
   제주포럼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ICC 제주에서 70여 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해 60여 개의 세션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세계평화의 섬 브랜드를 활용한 국제협력 및 교류 중심지로 위상 강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5쪽, 장애인스포츠센터 준공 마무리 추진입니다.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공사는 당초 2017년 2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시행했으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준공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시행사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마는 정상적인 공사 마무리가 불가하여 부득이 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법적 소송을 통하여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7쪽부터 67쪽까지 도정질문 추진상황과 71쪽부터 95쪽까지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제주국제평화센터 포함)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김홍두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하기 전에 우선 이번 2018년도 1월 달에 인사발령 난, 이영철 체육진흥과장님 이번에 인사발령 났죠?
○체육진흥과장 이영철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인사 한번 하시죠.
   그냥 거기서 인사해도 됩니다. 그 자리에서 인사하세요.
○체육진흥과장 이영철   이번에 체육진흥과장으로 왔습니다.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많은 조언과 도움 많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한라도서관 강수복 관장님.
   그 자리에서 해도 돼요.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한라도서관장 강수복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 돌문화공원관리소 김진선 소장님, 이번에 새로 오셨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인사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예,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님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안녕하십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입니다.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폭설의 궂은 날씨와 바쁜 의사일정 속에서도 문화예술진흥원을 위하여 남다른 애정과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산실이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향후 문화예술진흥원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그러면 문화예술진흥원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춘식 행정지원과장입니다.
   그리고 이번 1월 인사에 새로 부임한 정순 공연기획과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2018년 주요업무계획, 도정질문 추진상황,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순으로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5쪽에서 9쪽까지 문화예술진흥원 일반현황 및 비전과 목표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유인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13쪽에서 16쪽까지 2018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3쪽입니다.
   높아지는 도민의 문화충족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선정 우수작품 초청 공연과 문예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기획 공연 등 다양한 우수작품 기획 공연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현재 전문 공연 기획자를 채용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공고가 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 공연 기획자를 채용하여 도민의 문화예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획 공연을 마련해서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공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4쪽입니다.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한 교류 및 초청 전시를 추진하겠습니다.
   제25회 제주청년작가 공모전과 문예회관 개관 30주년 기획전 및 제주 4.3 70주년 기획 사진전 등 특별기획 전시를 개최하여 도내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예술 발전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15쪽입니다.
   도립무용단 운영 활성화를 통해서 제주예술 발전의 리더 및 제주 문화사절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선정된 ‘자청비’ 공연 등을 활용해서 제주문화와 역사의 특색을 반영한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연하여 도민과 관광객에게 제주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한국 대표로 도립무용단이 국비를 지원받아서 공연하게 될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 공연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6쪽입니다 .
   공연장의 안전성 확보와 최상의 공연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연‧전시장 안전관리 및 기능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상 문화예술진흥원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7쪽의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도정질문 추진사항은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21쪽에서 22쪽까지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에 대한 보고는 위원님들이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진흥원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예술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현행복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희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늘 제358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고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박물관은 올해 제주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박물관 문화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 속 문화 체감으로 도민 행복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제주 가치를 키우는 박물관 문화사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우리 박물관에 대하여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오늘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박물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고매숙 운영팀장입니다.
   부용식 민속자연사연구팀장은 지금 자리가 좀 안 돼서 밖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 주요업무를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5쪽, 일반현황과 7쪽, 비전과 목표는 유인물로 갈음하고, 13쪽부터 23쪽까지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3쪽, 제주가치를 담은 보물관 시설 공사입니다.
   박물관에 소장된 제주삼읍도총지도 등 지방문화재 9점과 앞으로 신규 수집되는 중요 자료의 상설 전시를 통하여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제주 보물관을 시설하고자 합니다.
   이 제주 보물관은 스토리텔링을 융합하여 스토리가 있는 첨단 전시환경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14쪽, 제주의 비전과 가치를 높이는 특별전 개최입니다.
   올해에는 제주와 제주인의 기록을 체계화한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타 박물관과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강정마을 윤씨 일가의 옛 생활을 보다 특별전’과 ‘제주의 숨겨진 꽃 보물전’, ‘대한민국을 구한 제주의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의 향기’라는 주제하에 목포·울산·경기권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도외 이동 순회 전시를 개최해 보려고 합니다.
   제주의 독특한 문화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제주의 문화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18쪽, 학예연구 기능 강화 및 대외 학술 교류입니다.
   도민 및 도내·외 박물관과 상호 교류 사업을 통해 학술자료 발간 등 학예 연구인력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 1인 1과제를 원칙으로 ‘제주인의 삶과 도구총서-성산읍편’을 발간하고 이형상 목사 간찰 자료를 번역한 ‘역사총서’, 그리고 ‘제주도 새(鳥) 이야기’, ‘제주의 암석 화보집’ 등 학술자료를 발간하도록 하겠습니다.
   19쪽에서 20쪽, 사회교육 기능 강화 및 학습의 장 구현 및 보물섬 제주 샅샅이 훑어보기 발간입니다.
   도민의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제주문화와 자연에 대한 가치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유치원부터 성인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유치부 대상의 제주설화 동화 구연 및 초등생 대상의 탐라순력도와 연계한 문화재 만화 그리기, 성인 대상의 한문우언 교실, 한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니시가와 유키오의 담채화 교실 등 13개 과정의 사회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110회를 운영하고, 제주읍성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중요 역사 명소 및 문화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가이드북을 만화로 제작하겠습니다.
   이 가이드북이 완성되면 제주읍성 걷기 프로그램 등 제주 문화자원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내용은 자료로 갈음하고 2018년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정세호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수복 한라도서관장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안녕하십니까? 한라도서관장 강수복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희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불구하고 저희 한라도서관 운영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선 운영팀장입니다.
   문헌정보팀장은 공석 중입니다.
   그러면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2018년도 한라도서관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3쪽부터 9쪽까지 일반현황 및 비전과 목표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계속해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3쪽입니다.
   하이난성 도서관과의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 및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지역 도서관과 상생으로 거듭나는 대표 도서관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14쪽입니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도내 도서관 참여를 확대하여 타관 반납 서비스 등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고,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하여 네트워크 구조를 공인망으로 전환하여 회선 사용료 절감 및 통합시스템 보안 강화에도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15쪽, 지식정보 취약계층 독서지원 서비스 활성화입니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순회문고 운영을 확대하여 지식정보 수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6쪽, 한라도서관 자료실 증축 사업으로 보유 장서의 증가로 공간 부족에 따른 자료실 증축 사업이며, 증축 규모는 260㎡로 약 10만여 권을 소장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17쪽, 지역 대표 도서관에 걸맞은 지식정보서비스 제공입니다.
   금년 도서 구입비가 3억 3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6%가 증가되어 자료의 최신성을 유지하고 주제별 균형 구입과 도민 희망도서의 신속한 구입 등 내실 있는 장서 확충으로 도민의 정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18쪽,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대하여는 2018년도에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독서 관련 유관기관을 다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제주 도민의 독서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책 읽는 제주 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19쪽입니다.
   책 읽기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한라독서회 등 독서 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독서지도 직무교육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재능 나눔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1쪽 이하 도정질문 추진사항과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저희 도서관 전 직원은 2018년에도 도민의 독서 향상과 고객 지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도민들이 행복하게 찾을 수 있는 대표 도서관으로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주요업무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강수복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안녕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장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애쓰시는 위원님 여러분! 제주도립미술관 업무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도의회 업무보고를 통하여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앞으로 미술관 업무를 추진하면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도립미술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희철 운영팀장입니다.
   장정렬 학예연구팀장입니다.
   이경은 현대미술관담당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유인물에 의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3쪽, 일반현황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쪽, 2018년도 제주도립미술관 비전과 목표입니다.
   ‘문화예술섬 제주’ 브랜드를 선도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제주 대표 미술관, 평화 미술 네트워크 허브, 도민에 친근한 미술관 조성 등 3대 전략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비전과 목표에 기반한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11쪽입니다.
   4.3 70주년 특별기획전 개최입니다.
   역사적인 4.3 70주년을 맞아서 화해, 상생, 평화, 인권의 미래 가치와 평화의 섬 제주를 표현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겠습니다.
   12쪽, 제주의 문화 가치를 키우는 기획 전시 추진입니다.
   4.3 70주년 특별전을 비롯해서 아오모리현립 미술관 소장품전, 생태미술 2018, 국제 미술 교류전 등을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에서 연중 개최할 예정입니다.
   13쪽입니다.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소장품 수집입니다.
   제주 미술사를 조망하는 주요 작품 수집을 지속하여 제주 대표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14쪽입니다.
   생활 속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및 문화행사 운영입니다.
   미술관 대학 8강좌, 포럼 4강좌, 어린이 미술학교 2기, 미술관 속 영화관 12회 등 도민과 관람객이 미술관에 한 걸음이라도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15쪽입니다.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및 새로운 문화 명소 창출입니다.
   제주 작가의 서울 전시를 지속하고, 도내 43개의 읍·면·동에 사회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16쪽입니다.
   알뜨르비행장 예술 사업입니다.
   알뜨르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상징물을 건립할 계획이며 알뜨르비행장 투어, 학술행사 등을 개최해서 알뜨르의 역사적 아픔과 평화공원으로서의 재탄생을 도민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7쪽입니다.
   제주현대미술관 곶자왈 생태미술관 조성입니다.
   저지리 자연환경과 예술을 접목한 친환경 생태미술관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곶자왈가든, 숲속의 예술공간 아트큐브 설치 등 2018년을 통해서 곶자왈 생태미술관의 기반을 닦는 한 해로 삼고자 합니다.
   21쪽입니다.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총 8건은 현재 완결이 6건이고 추진 중이 2건입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상세 보고는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 제주도립미술관 2018년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김준기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 업무보고 시간이 줄어야 오전 내로 끝날 수 있습니다. 빨리 안 하면 오후까지 갑니다.
   사전에 간략하게 보고해 달라고 몇 번씩 말씀드렸는데 ― 물론 길어서 그렇겠지만 ― 빨리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진선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안녕하십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희 돌문화공원관리소 소관 업무에 대해서 위원님께서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원해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도 위원님들의 고견을 진솔하게 경청하고 소통해 나가면서 제주다움을 담은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전 직원은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드리면서 배석한 문병혁 공원운영과장님을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8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 대하여 간략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돌문화공원은 마지막 사업인 2단계 2차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이 작년 말 기준 공정률이 23%에 이르렀으며 정상적인 마무리를 위해 민관합동추진기획단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돌문화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돌한마을 체험장 조성, 홍보마케팅 다변화, 공연문화행사 확대, 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보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돌문화공원의 위상을 높이고 제주다움을 담은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사항과 고견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간략히 보고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김진선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안녕하십니까?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박경훈입니다.
   평소 제주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김희현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저희 재단은 2018년 문화예술의 섬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협치 플랫폼이란 비전 아래 도민 모두가 문화로 풍요롭고 예술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들은 최대한 반영하여 내실 있는 재단 경영과 사업 추진에 임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재단 간부 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선희 경영기획본부장입니다.
   고희송 문화예술본부장입니다.
   김석범 공간사업본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주요업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일반 현황, 비전과 목표는 양해해 주신다면 업무보고 자료로 대신하고, 주요업무계획 가운데 핵심적인 몇 가지 사업만 보고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올해 재단사업의 중점 목표는 피부에 와 닿는 문예진흥 사업의 추진입니다.
   재단은 2018년 예술 창작 및 생활문화, 청년문화, 문화예술교육, 사회적 문화예술 활동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문화재생 활성화와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출된 자료 중에서 몇 가지만 뽑아서 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자료 16페이지입니다.
   생애 주기별 예술인 지원사업 개편인데요.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전문 예술인 단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예술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개편한 점입니다.
   재단의 지원사업은 고유사업으로 오랫동안 추진되어 왔지만 언제나 찔끔 지원에 번거로운 수혜라는 불만에 직면해 왔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타개하기 위해서 이번에 저희 재단은 당당한 수혜, 적정한 지원이 되는 기초를 닦자 생각해서 대대적인 재편을 10년 만에 했습니다.
   그래서 진입기, 성장기, 활동기, 안정기, 완숙기, 원로 우대 등으로 해서 예술인 생애주기를 나누고 이에 적합한 내용으로 지원하고 지원 휴식년제를 폐지했으며, 경력 없는 진입기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 유형을 신설하여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통해 이 제도가 훨씬 더 자리 잡게 되면 보다 충실한 지원과 적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료 22쪽입니다.
   생활문화 참여, 향유활동 지원사업입니다.
   도민의 생활문화예술 참여 및 향유 확대를 위한 활동 지원 및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생활문화 활성화 확대를 중점 정책으로 잡고 있어서 그에 맞춰 지역에서도 다양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들을 펼치고자 합니다.
   자료 26페이지입니다.
   청년 예술가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펼치고자 합니다. 이제 막 예술계에 진입한 청년 예술가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하고 많은데, 특히 이들의 진입률이 대단히 낮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유망 예술가들에게 매월 창작 지원금이나 창작공간 임대료, 전시공연 기획 기회를 넓혀서 이러한 공모사업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자료 33페이지입니다.
   업사이클링 활성화인데요. 최근 세계적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리사이클링을 넘어서 예술을 융합하여 업사이클링으로 가는 산업과 예술의 경계 사업들이 요즘 서로 확장 영역인데요. 저희들도 이번에 시험적으로 이런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자원 순환형 환경예술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자 합니다.
   이상 간략하게 2018년 재단 업무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는 65쪽에 나와 있는데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자료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제주문화예술재단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박경훈 이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장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입니다.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제주도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제주학 진흥을 위해서 아낌없는 애정과 지원을 해 주신 데 대해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제주학연구센터 구성원 모두는 제주의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제주학을 진흥시키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오늘 사정상 저 혼자 나왔습니다.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1페이지부터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 아카이브 시스템 관리 운영을 통해서 제주학 기초 자료 축적에 전념하겠습니다.
   14페이지부터는 제주학 관련 연구 지원사업입니다.
   기획 주제 공모 4건, 자유 주제 공모 3건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17페이지에 제주학 관련 출판 지원사업이 있는데요. 총서 5건, 번역출판 2건을 진행하겠습니다.
   19페이지에 제주학 관련 연계사업은 저희 센터와 관련 유관단체·기관과의 공동 주최 세미나 5건, 제주어 공모사업 1건을 진행하겠습니다.
   20페이지에 제주학 교류사업으로 구술사 강좌, 대외 교류 및 정책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23페이지, 제주역사 편찬사업으로서 승정원일기 번역, 탐라사 세미나 등 7건의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25페이지,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저희에게 11건 의뢰가 와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 편찬 등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서 올해 여러 위원님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신규 인력 4명을 공개 채용해서 임용 예정입니다. 내실 있는 센터의 운영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역구센터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희현   박찬식 센터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순서입니다만,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관련 단체장 등이 출장 중이므로 인사말씀과 간부 소개는 생략하고 업무보고는 기배부된 자료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그러면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시간은 15분씩 하고 추후 보충 질의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께서는 먼저 소속과 성명을 밝히신 후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예, 이선화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고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홍두 국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제주문학관 사업 진행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입니다.
   지금 문학관 추진은 문학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부지 물색도 하고 그다음에 건물을 사는 방안도 회의를 통해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쪽에서는 도에 있는 모든 도심권 공유지도 안내해 드렸고 그래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고 있고, 다음 단계로 기존의 건물들도 매입해서 하는 방안도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요점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전국에 75개 문학관이 있는데 제주도는 단 하나도 없다. 그리고 전국의 문학관들이 대체로, 이를테면 윤동주문학관이라든가 최근에 기형도문학관에서 작가의 네임을 빌려서 ― 박경리문학관도 그렇지만 ― 그렇게 되어 있는데 제주 같은 경우에는 다른 지역보다 콘텐츠가 많은 거예요.
   지금 제주 방문의 해로 해서 4.3 70주년이 되어 있는데 4.3 문학이라고 하는 부분이 가능하고, 또 조선 왕조 때부터 유배지에 지식인들이 와 가지고 유배문학 가능하고, 그리고 6.25 전쟁에 많은 예술인들이, 계용묵 소설가, 박목월 시인, 그리고 돌아가셨지만 평론하셨던 최현식 선생님 등등 해서 6.25 문학이라고 하는 그 부분이 가능하고, 그리고 또 해양문학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한 아래아를 쓰고 있는 제주어에 대한 문학까지 해서 다양한 콘텐츠가 가능해서 문학이라고 하는 게 인문학의 기본이기도 하지만 국가의 아이템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문학관이 전국 75개 문학관과는 아주 독보적으로 차별화된 문학관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것은 도비만이 아닌, 다행히 시인 출신인 문체부 장관이 계시고 그래서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딜을 잘하게 되면 국비사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는 장치가 기본적으로 되어 있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문학관은 관광의 아이템이 아니라 사실은 제주인의 자존심이고 제주 인문학적인 어떤, 지금 지사가 강조하시는 자연·사람·문화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총체적인 맥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2016년 12월에 타당성 기초조사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나와서 제1 순위가 제주 관덕정 옆의 구 시청사 부지였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같은 행정에서도 칸막이가 강해서인지 엉뚱하게 여기 쓰지도 못 할 그게 된 거 아닙니까?
   주차장 2020년까지 묶여 있죠, 전통시장 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그걸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2024년까지 주차장 시설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원도심 쪽 주민들은 제주문학관 그리고 도시재생하고 연결돼서 마중물로 180억 들어온다 해 가지고 기대에 부풀었는데, 행정이 주민을 가지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 용역도 예산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도시재생사업 하면서 삼도2동 주민들 말입니다.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 하면서 반대하고.
   180억이라고 하는 핑크빛 환상을 던져서 주민들의 기대감은 잔뜩 부풀려 놓은 다음에 2024년까지 묶여 있는 땅에 대해서 지난번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을 포함한 도시재생 부서들은, 지금 행정이 주민들을 들었다 놨다, 장난하는 겁니까!
   그래서 그다음 어떻게 할 거예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위원님이 말씀한 대로 구 시청 부지는 행정적으로 용역 결과에 따라서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실 확인을 해 보니까…….
○이선화 위원   그래서 그다음 대안을 어떻게 할 거냐고요, 2024년까지 못 하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래서 문학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부지도 확보하고 그다음에…….
○이선화 위원   추진은, 지금 회의 몇 번 했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네 번에서 다섯 번 정도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이선화 위원   전문가들이죠? 민은 안 들어갔죠? 민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우리 쪽에서 하는 게 아니고 그쪽에 문학 하시는 분, 그다음 건축 하시는 분 이런 분들을 중점으로 해서 부지도 물색하고 그다음에 구도심에 있는 건물도 알아보고 이렇게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은요, 시간이 8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본 위원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자료로 추진위 명단 제게 주시고요.
   기본적으로 설계 용역비 2억은 2018년도 올해 예산에 들어온 것 아니에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땅도 안 됐는데 설계를 하겠는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래서 우리가 추진위원회하고 협의를 통해서 이게 10년, 100년 문학관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조금 진중하게 한번 만들면 문학인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구도심지를…….
○이선화 위원   문학인이 활용합니까? 문학관은 문학인들이 활용하는 기념비적 전시관을 하려는 거예요, 아니면 문학이라고 하는 장치를 통해서 제주도민이 문화를 공유하고 책을 통해서 또는 문학을 통해서 하는 것인지, 문학 하는 분들의 당신들 공간, 기념하는 공간인지 분명히 좀 하십시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학을 위주로 해서 도민들이 제주의 역사라든지 문인들의 삶과 기념품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하는데 위원님의 말씀을 참고해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참고가 아니고 반영되길 바라고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반영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은요, 지금 설계 용역비 2억은 들어왔는데 문학관이 생긴다고 하게 되면 그 안에는 어떤 콘텐츠로 채울 건지. 그래서 사실은 자료 수집에 대한 예산이거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쉽게 말하면 해녀를 맨 처음 연구했던 ’60년대 후반, ’70년대 초에 당신의 돈과 당신의 고생으로 했던 돌아가신 김영돈 교수님 같은 경우에 그분이 갖고 있는 자료 같은 경우는 행정이 나서서 그것을 돈을 주고 사셔야 되는 거예요, 찾아가셔서. 한 예로. 그런 것처럼 양중해 교수님 ― 원장님도 하셨지만 ― 그분이 갖고 있는 방대한 자료들은 또 우리가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그리고 돌아가셨지만 한국전쟁 그 당시에 제주도에 와서 그때 많은 문인들과의 교류 자료를 갖고 있는 고 최현식 선생님의 자료는 또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예산이 빨리 들어와야 되고.
   그리고 문학인들의 기념공간이라고 하는 부분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문학인들의 꿈이었죠, 오랜 숙원. 10여 년간. 문학인들의 자존감을 바탕으로 해서 공간이 생기지만 제주 문학인들의 이 꿈을 제주문화도시 경쟁력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문학 공간으로 그리고 문화 향유 공간으로 가야 된다, 그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그 뜻을 잘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문체부의 문화정책에 있어서 이번에 새로운 장관이 오셔서 가장 눈에 띄는 게 지금까지는 도시건설국의 도시재생에서만 재생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는데 제가 자료를 보면 문화재생이라는 용어가 문체부 정책에 들어온 거예요. 그런데 지금 업무보고에 보게 되면 문화재생이란 단어는 재단을 빼고는 없어요. 재단을 빼고는 없다.
   그리고 문화 네트워크 회의 할 거죠? 문화 네트워크사업, 도 문화정책협의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이선화 위원   도 유관기관과 출연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하는데 여기에 도시재생센터나 이런 쪽이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처음부터 국장님.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앞으로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왜 그러냐 하면 김태석 위원님도 지적하셨는데 칸막이가 있어서 카지노 같은 경우에도 되잖아요. 지금 원도심에서 도시재생이라고 해서 도시재생 업무에 문화재생 업무가 가동되고 있는데, 도 문화정책협의회는 오늘 나오시는 분들 다 포함해 가지고 여러분들끼리만 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도시재생이라고 하는 것이 들어와야 됩니다. 도시재생위원회에는 문화팀들이 들어가 있거든요. 이런 것을 좀 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앞으로 위원님 말씀대로 도시재생 분야도 우리 네트워크에 포함시켜 가지고 문학과 도심과 어울리는 그런 철학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문화재생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 문화예술재단의 이사장님과 문화재생에 대한 얘기 좀 이어가겠습니다.
   이사장님, 전문가 출신으로 지금 아주 공격적인 업무를 펼치고 계신데, 제가 문화예술재단을 보게 되면 이번에 의욕도 있고 다 좋은데, 정부 정책방향을 담아내려고 노력하셨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이선화 위원   그런데 패러다임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 하는 부탁의 말씀을 제가 드리려고요.
   15페이지에 보게 되면, 안 보셔도 돼요.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고 돼 있는데 이사장님, 저 좀 봐 주세요.
   적어도 문화 전문가인 재단 이사장님이 박경훈 이사장님이고, 그리고 지금 보게 되면 도 문화정책협의회 같은 것도 사실은 국에서 와야 되는데 이것에 대한 필드나 철학이 지금 재단 이사장님이 그래도 강하니까 이것에 대해서 키를 잡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뭐냐 하면, 지금 중앙에서도 중앙 집권적인 문화를 지방분권 하겠다. 그리고 엘리트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의 시대가 오는 것처럼 문화 역시도 엘리트 그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영역이 아니라 필드에 있는 서민이 문화를 즐기고, 공부를 안 해도 문화가 무엇인지를 해서 내 삶의 가치가 높아지고, 이 부분 해서 생활문화 활성화 시대가 온 것 아닙니까? 그렇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이선화 위원   그런데 재단에 그 부분이 너무 약한 거예요. 지금 노력하고 있는 생활문화와 청년 문화도 지금 팀장 한 분이 두 가지 업무를 다 하고 계시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이선화 위원   그것도 사실은 개선해야 될 점이고. 그렇죠? 의회 탓 하시면 안 돼요. 그것에 대해서 소통을 안 한 본인의 탓도 반성을 하셔야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예술 활성화가 왜 엘리트들만이냐는 거죠. 왜 도민들이 문화 생산자라고 하는 철학이 재단 업무보고에 없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답변합니까?
○이선화 위원   예, 답변하십시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아까 팀장 부분은요…….
○이선화 위원   아니 아니, 그 부분 빼고 왜 국가 목표가 문화정책에 있어서 국민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생산하고 체감한다는 이 부분이 가장 강력하게 문화의 키를 잡고 있고 지금 달려 나가려고 지향하는 재단에서 빠져 있냐는 거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지금 정부에선 표명하고 있지만 이게 지역까지 내려오는 제도까지 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이선화 위원   시간이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그 한계 내에서 준비하는 거죠.
○이선화 위원   박경훈 이사장님을 재단 이사장님으로 활용하고 있는 거잖아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지금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예산 범위, 이런 범위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잠깐만, ‘예산, 예산’ 하지 마시고, 철학을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 추진 방향에 있어서 예술창작 활성화라고 하는, 15페이지를 보게 되면 “전문예술인의 창작환경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 어디에도 도민이 문화의 생산자가 된다고 하는 그 부분이 없는 거예요.
   지금 정부는 국민, 일반인이 과거에 하고 있어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조차도 동네를 산책하다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생활문화 시대를 열어야 되고 그리고 어르신까지도 가야 되고 이렇게 문화교육에 대한 필드를 말합니다.
   왜? 문화교육을 받아야 문화 수요자가 생기는 생태계가 조성되기 때문에. 그런데 재단은 다른 일은 다 열심히 하시는데, 이아 같은 경우에도 너무 고급스러운 전문 예술인 공간인거예요. 이아 같은 경우에는 아트센터나 문예회관과는 다른 가난한 이들이 문화를 생산하게 하고 문화를 가서 하게 하고 이렇게 하는 공간으로 가야 되는데 재단 이사장님 자체가 예술에 대해서 지나치게 프로 의식과 엘리트 의식에 혹시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달라지고 있는 정부 정책을 여기 계신 분 중에 가장 빠르게 흡수하실 분 아니에요?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나오는 결과, 아웃컴이 가장 빠르게 나와야죠. 정부 핑계,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박경훈 이사장답지 않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답변할 시간을 조금만 주시면…….
○위원장 김희현   마무리해 주시고요. 답변은 나중에 또 하시면 될 겁니다.
○이선화 위원   답변 나중에 하라는데요. 답변 준비하고 계십시오.
○위원장 김희현   다른 분 얘기할 때 답변하시면 됩니다.
   김태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석 위원   김태석 위원입니다.
   김홍두 국장님.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입니다.
○김태석 위원   요즘 시대는 보통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시대라고 그러거든요, 요즘 현재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공감합니다.
○김태석 위원   공감하시죠. 아까 이선화 위원이 시기적절하게 지적해 주셨는데 문학관 그것은 제주도 문인들이 상당히 소원했었고, 그런데 그게 콘텐츠들, 즉 소프트웨어를, 아까 이선화 위원께서 나열해 주셨는데 제주도가 지금 가장 빈약한 게 뭐냐 하면 하드웨어를 만들어 놓고 소프트웨어를 채우려는 거예요. 소프트웨어가 이렇게 돼 있으면 이 소프트웨어에 맞는 하드웨어를 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는데 하드웨어는 해 놓고 그다음 그것을 채울 소프트웨어가 없는 거예요.
   단적인 예가 어딘지 아세요? 만덕기념관 같은 거예요. 만덕이라는 거물, 분명히 기념관 같은 것은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소프트웨어가 아직 정리도 되지 않고 있는데 그걸 막 채워 놓으려고 하니까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거예요.
   그래서 소프트웨어 같은 것은, 문학관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 인정하는데 그것을 어떤 소프트웨어로 채워 나갈 것이냐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거고, 또 거기서 성공요건이 될 수도 있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예컨대 제주도 문인들의 참여를 통한 협력, 또 문학에 관심 갖는 지역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참여를 통한 협력, 거기서부터 소프트웨어가 나와야 된다고 봐요.
   아까 큰 줄거리로서는 저도 전적으로 이선화 위원의 의견에 동의하는데, 그런 부분은 정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이 갖고 가야 될 방향이 아닌가 이런 얘기를 드리고.
   나중에 또 질의하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알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박경훈…….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박경훈입니다.
○김태석 위원   제가 평소에 항상 이런 생각을 합니다. 문화가 땅이라면, 토지라면 예술은 그 토지 위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토양이 좋아야 꽃이 예쁘게 피고 또 건강하게 핀다는 뜻이겠죠.
   아까 이선화 위원이 지적했듯이 너무 엘리트 위주로 갔을 때, 지금 현재 체육도 엘리트하고 생활체육을 통합하고 있는 분위기잖아요. 엘리트 위주로 갔을 때 엘리트들이 성공하려고 해도 엘리트 예술인들이 ― 프로 예술인이라고 그럽시다 ― 전반적으로 토양이 비옥하지 않고 척박할 때 과연 엘리트예술만을 독자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는가. 이것은 지금 문화예술재단에서 한번 고민해야 될 필요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까 이선화 위원 질의한 것 해서 같이 한번 답변해 보십시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보통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얘기하는 비교가 비유법은 비슷한데요. 사실은 예술에서는 엘리트란 말을 안 씁니다. 기초예술이라고 합니다.
○김태석 위원   잘못했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기초예술이 있어야 생활예술이 거꾸로 꽃이 피는 겁니다. 그러니까 생활예술이라는 토양 위에서 피는 게 아니고 기초예술이 잘 갖춰지면 그것이 생활예술로 흘러서 일반 시민들도 예술적 이런 것을 하는 방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기초예술도 제대로 지원 안 된 게 현실이었고요.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다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그러한 예술만이 아니고 생활예술에 충실했다.
○김태석 위원   조금 천천히 얘기하십시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그러한 큰 정책적 방향을 잡았습니다. 동시에 기초예술도 당당한 수혜에 적정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되고요. 생활예술은 생활예술대로 그러한 것에 확충된 것들을 끌어다가 살찌우는 이런 과정이 됐을 때 종합적으로 예술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생활예술이 이제 원점이고요. 기초예술은 이제야 정상적인 저점을 넘어서서 하려는 찰나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정책은 중앙만 있었지 지방은 없었습니다. 지방은 이제야 겨우 숨 좀 쉬게 해 달라는 상황이라서 지방 예술을 엘리트예술이라고 지금 표현하시면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게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서 되면 그때는 정말 엘리트예술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 저도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그런 게 아닌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자, 잘못했고요.
   이사장님 같은 프로는 기초예술인지 뭔지 알지만 우리는 대충 프로체육을 엘리트체육이라 그러고, 그런 차원에서 이야기한 거니까 이사장님께서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아닙니다. 비유법은 동의했습니다.
○김태석 위원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그거예요. 어떤 정책의 방향에서 지금 현재 이 비유가 적정한지 모르지만 프랑스 같은 경우도 학교폭력이라든지 이런 게 상당히 난무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치유한 게 뭐냐. 어릴 때부터, 유아기 때부터 문화예술 교육을 접목시킨 겁니다. 그래서 프랑스 어린이들이 학교폭력이라든지 왕따 문화에서, 그러니까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게 인문학이고 그 인문학의 바탕은 문학도 있지만 문화예술이라는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애들이 자라면서 성숙하게 되니까 자연히, 아까 기초예술이라고 그랬습니까? 그런 베이스가 잘돼 있으니까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게 되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기초예술이나 엘리트예술이라는 말은, 예술인이라는 표현은 안 쓰겠습니다마는 그런 기초예술과 생활의 문화풍토, 아까 내가 말한 토양 그 토양이 어떻게 하면 건전하게 잘 나갈 수 있는지 이 부분은 한번 진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문화 분권이 이뤄지는 문재인 정부 시대에는 더 그렇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김준기 관장, 잠깐 앞으로 나와 보세요.
   그거 필요 없어요. 그냥 철학을 들어 보려는 거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도립미술관장 김준기입니다.
○김태석 위원   아까 알뜨르비행장에 어떤 상징성을 설치한다 그러는데, 그 상징성이 뭡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알뜨르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역시 일제시대에 전쟁기지로 쓰였던 곳이고 그런 어두운 역사, 아픈 역사를 유물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가장 큰 상징성은 역사…….
○김태석 위원   상징물을 집어넣는다면서요? 상징물을 거기 놓는다고 하지 않았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거기에 예술작품 중에서 알뜨르비행장이 난징대학살의 기착지로 쓰였기 때문에 난징대학살 기념관의 대표작품을 설치한 작가가 그 작품을 제주도로 보내주겠다는 뜻을 밝힌 바에 따라서 그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김태석 위원   아까 내가 지역성하고 역사성, 그것을 소위 맥락주의라고 하는데 그 맥락주의라는 것은 뭐냐 하면 그 지역의 풍토에서 나오는 정치·사회·경제·문화적 그러한 특성을 소위 맥락주의라고 합니다. 지금 설명이 제대로 됐는지 안 됐는지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그 지역성과 역사성이 연결돼야 된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알뜨르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지역성과 역사성으로 우리가 승화시키려고 하면 그 지역의 역량을 가지고 얘기해야 할 것 같은데, 소위 요즘 식으로 하면 그 지역의 콘텐츠겠죠, 소프트웨어라든지. 그것을 가지고 얘기하는데 난징대학살의 조형물을 ― 조형물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아까 엘리트 뭐라고 했다가 욕먹어서 ― 알뜨르비행장에 설치한다면 그 맥락적인 관점에서 그게 의미 전달이 될까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지역이라는 말은 프라빈스(Province) 지방이라는 말과 로컬(Local) 지역이라는 말이 교차하는데요. 가령 동북아 지역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해 보면 제주도가 동북아 지역의 평화의 거점, 평화예술의 섬이 되겠다고 하는 관점에서 우웨이산의 그 작품은 동북아 20세기의 국가 폭력, 또 제국주의 폭력의 아픔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제주도가 동북아 평화예술의 거점,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충분히 지역적인 맥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알뜨르라고 하는 농사지역, 지금의 삶의 현실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데 그런 차원에서 알뜨르 프로젝트는 역사와 농사와 예술 이 세 가지가 함께하는 지역으로 가겠다는 기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전에 말씀하신 그 작품의 맥락과 더불어서 또 다른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격납고 미술관, 또 밭두렁 트레킹을 통해서 농사의 가치를 본다거나, 말씀해 주신 역사적 맥락과 지역적 맥락을 함께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글쎄요. 저는 넓은 의미에서 동북아라는 아주 거대한 판을 만들어 놓고 간다면 전적으로 우리 관장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참 이럴 때는 뭐라고…….
   커다란 방향은 제가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 동의하는데 오밀조밀하다고 그럴까요? 어떤 예술이 가지고 있는 그리고 그 아픔이 가지고 있는 그런 디테일한 점에서는 조금 거리가 동떨어질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관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지금 미술관의 현안 중의 하나가 작년에 설치했던 작품 중에서 그쪽 현지 농민과 협상해서 설치했던 작품을 연말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저희가 예산 확보나 올해 사업 추진과 맞물려서 이것이 연초로 연기가 됐습니다. 그러면 현장 주민들이 농사짓고 있는 농지로 이용하는 것과 예술작품의 설치나 운영이 일종의 작지만 갈등 양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거거든요.
   물론 파랑새 작품과 같이 또는 새로 올 작품과 같이 동북아 평화라고 하는 큰 지역성을 가지고 가는 것도 있지만 알뜨르 장소에 현재 살고 있는 지역주민과의 관계성 속에서 나오는 작품들, 또 예술 프로젝트의 운영 이런 것들이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지금 지적해 주신 대로 알뜨르의 지역의 가치나 현실과 맞물릴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가 되도록 아주 디테일하게 노력하고 방향성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업무보고 시간이니까 답변시간을 충분히 드렸는데, 그렇습니다. 지역성과 역사성을 같이할 수 있는 그런 게 필요하고 거기는 특히 상처들이 많은 지역이란 말이에요. 그 상처를 어떻게 보듬고 미래로 갈 수 있는가, 이런 차원에서 접근해 주신다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명심하겠습니다.
○김태석 위원   고맙습니다.
   그리고 국장님.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입니다.
○김태석 위원   그냥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는데, 지금 제주도의 문화예술 기관들, 도서관 다 포함해서 지역성이 어디 어디에 있습니까? 지역적으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역적으로는…….
○김태석 위원   쉽게 말하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다 교외에 있습니다. 교외에 있죠, 교외.
   우당도서관, 한라도서관, 탐라도서관, 아트센터, 문화예술…… 문예회관 같은 경우 지금은 도시 내에 있지만.
   그게 왜 그렇게 됐을까요? 왜 밖에 나가서 지었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것 때문에 우리가 동감하는 부분들이 문화는 삶 속에 있기 때문에 문학관 같은 경우는 도심에 있는 게 생활 활력이 된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위원   예, 고맙습니다.
   전 세계 모든 곳이라고 제가 장담하기는 힘들겠지만 유럽이라든지 어떤 역사성 있는 곳을 보면 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도시가 발전합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그 광장에는 대부분이 문화예술, 오페라극장이라든지 무슨 하우스 이런 게 돼 있어요. 그래서 그 지역에 가면 교통이 다 통제됩니다. 교통이 다 통제돼요. 대중교통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만덕 뮤지컬 보고 올 때, 제가 마지막에 보고 올 때 차가 막혀서 거의 30∼40분을 있었어요. 그게 단점이에요.
   모든 문화예술 기관은 도심 중심권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돼요. 그런데 제주도는 이것 때문에, 돈 때문에 그저 편리한 곳에 도시 기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그런 쪽으로 만들어 놨어요.
   따라서 이런 부분도 도시 기능하고 같이 연계해서 인프라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김태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태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김홍두 국장님.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입니다.
○김명만 위원   2018년도 되니까 국장님 스타일도 변하시고. 뭐 마음의 상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있을 때 한번 길러 보고 싶었습니다.
○김명만 위원   아, 그렇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다른 뜻 없습니다.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국장님, 아까 업무보고 중에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지금 어떻게 되고 있어요? 지금 원장은 어떻게 됐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원장은 1명에 5명이 신청을 했습니다. 추천위원회에서 2명을 선정해서…….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원장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신원 조회…….
○김명만 위원   공모 단계입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아니, 공모해서 심의 끝나서…….
○김명만 위원   임명됐어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신원 조회 중입니다.
○김명만 위원   임명은 안 했고 신원 조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안 됐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면 이사는 어떻게 됐어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이사는 10명이 선출직인데 30명이 신청해서 지금 15명을 하고 10명에 대해서 신원 조회 중입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면 신원 조회 끝나면 바로 구성이 되겠네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신원 조회 끝나면 우리 문광위 쪽에 보고도 드리고…….
○김명만 위원   기일이 어느 정도 걸립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2월 말까지는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김명만 위원   신원 조회를?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신원 조회 끝나면 바로 보고를 별도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보고 문제가 아니고 2월 말이면 구성이 다 되나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늦어도 3월 초, 2월 말로 마무리하도록 지금…….
○김명만 위원   그렇게 하고 있어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지금 영상위원회도 어떤 트러블이 있어서, 명칭도 조례상에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르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내용이에요? 간단하게 말씀해 보세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실질적으로 문화콘텐츠진흥원이라는 그 내용이 중간에 중앙정부 쪽에서, 콘진원(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켜서 중앙 쪽에서 부담이 많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영상위원회를 확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진흥원을 만들려고 그랬는데 오해가 있어서 그러면 영상위원회의 기능을 통합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에서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라고 수용하게 되면 영상위원회의 기능도 포함되면서 문화콘텐츠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이름들을 융합하는 차원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구성, 창립도 안 됐는데 중간에, 우리 조례에까지도 명칭이 다 돼 있잖아요. 맞죠?
   조례에 명칭까지 다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또 명칭을 변경한다면, 좋습니다. 그것도 좋고.
   본 위원이 예산할 때 우려했던 게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금 설립도 안 됐고, 쉽게 말해서 유령단체거든요, 아무 것도 없는. 그렇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예산을 그쪽에 편성했습니다. 그것도 원래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이유는 뭐냐 하면 12월 말로 모든 것을 다 하고 그다음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모든 역할을 할 것이다. 그래서 영상위원회부터 시작해서 다섯 군데인가 네 군데인가 할 것으로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콘텐츠진흥원이 설립이 안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영상위원회 언제 해산했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작년 12월 29일에 해산 총회를 거쳐서 해산됐습니다.
○김명만 위원   1월 18일인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12월 29일입니다. 작년에 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회의록 보셨나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총회를 해서, 해산 총회를 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자료…….
   자료 내가 안 가져 왔는데 1월 19일인가 1월 18일 날 했는데, 물어보세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러니까 총회는 12월 29일 날 했고 그다음 행정 절차는 아까 위원님 말씀한 대로 1월 그 날짜로 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1월 19일 날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의사결정은 12월 29일 날 총회를 했고 그다음에 이사회…….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지금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느냐 하면, 영상위원회 그때 총회 할 때 모든 것을 승계하기로 됐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때 예산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승계를 하고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모든 것을 다 하기로 했는데 그게 설립이 안 되다 보니까 영상위원회에 있는 분들이 1월 달 월급도 못 받고 있고, 내일모레 설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할 겁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 문제 때문에 우리가…….
○김명만 위원   월급도 못 받을 거 아닙니까? 설 때 그분들 어떻게 할 겁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변호사 자문을 얻어서, 영상위원회 업무를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하기 때문에 급여는 나중에 줄 수 있다는 법적인 자문도 얻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렇죠. 나중에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확정되지 않은 게 뭐냐 하면 설립 날짜도 확정이 안 됐어요. 어떤 변수에 의해서 3월 회기 지나면 6월 달까지 가버려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래서 2월 말로…….
○김명만 위원   그래서가 문제가 아니고 처음부터 본 위원이 예산할 때 그냥 영상위원회 하고 나중에 승계를 다 해 주면 될 거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안 했어요. 이런 우려 때문에 본 위원이 그때부터 국장님한테 말씀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극구 우기더라고.
   어떻게 할 겁니까? 만약에 안 되게 되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만약은 없고요.
○김명만 위원   아니, 만약은 없는 게 아니고 지금 그렇게 되고 있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29일 발족을 다 할 것으로 해서 우리도 직원 처우라든가 이런 문제 때문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아니, 직원 처우 문제는 나중 문제고 일단 모든 예산이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지금 유령 설립하겠다는 그쪽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설립이 안 되게 되면 모든 예산을 쓸 수가 없어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원장하고 이사하고 다 마무리됐고요. 신원 조회 끝나면 하는 것으로 하고, 그다음 영상위원회 쪽에…….
○김명만 위원   한가하게 말씀하시네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팀을 다 만들어서 이제 발족만 하게 되면 바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김명만 위원   그렇죠. 그렇게 하면 바로는 가능한데 어떤 변수에 의해서 못 하게 되면 6월까지 간다니까요. 우리 3월……. 4월 달 없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변수가 없도록 철저히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국장님, 우리가 예산할 때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예산 하려고 하니까 “여기는 안 됩니다.” 했어요, 분명히. 그런데 분명히 차질 없게끔 한다고 했어요. 우리도 문제 있지만, 해 준 것에 문제 있지만 거기서 그런 약속을 안 지켰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또 어떻게 믿겠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조금 늦어진 내용들은 우리가 문화 쪽, 영상위원회 쪽의 의견들을 수렴하면서…….
○김명만 위원   그거 보니까 그런 심각성을 몰라요. 제가 회의록을 봤더니 승계에 대해서는 논의도 안 했어요. 물론 일괄 원안 가결시키니까 그것까지 들어가기는 했지만 승계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하는데, 이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게 그거거든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승계는 서류를 제출해서 그 서류를 봐서 이상이 없기 때문에…….
○김명만 위원   아니, 회의록에 보니까, 승계에 관한 논의가 됐어야 해요. 이게 제일 중요한 거거든요. 모든 것을 승계한다는 논의가 돼야 하는데 그런 논의는 없었고 단지 원안 가결시켰기 때문에 거기에 안건으로 있어서 겨우겨우 했는데, 그래서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은 맞아요. 나중에 월급이든 수당이든 주면 됩니다. 회의록을 보니까.
   그런데 문제는 내일모레 설이고 또 중요한 게 이게 언제 설립돼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지 그게 확정된 게 없다 말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어떻게 할 거냐, 내일모레 설인데.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설…….
○김명만 위원   설 전에 줄 수 없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게 이제 아픔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영상위원회 쪽하고 그런 부분도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김명만 위원   국장님, 그래서 본 위원이 예산 할 때 그렇게 말씀한 겁니다. 사람이 만약이라는 게 있거든요. 100%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상위원회 예산을 했다가 거기서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에 승계해 주면 간단한 걸 가지고 굳이 우겨가지고, 이제 또 명칭까지 바꿔지고.
   그렇게 미리 예측을 못 합니까? 사람이라면 만약을 대비해서 준비하고 있어야 되지. 그분들 어떻게 할 거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위원님 말씀…….
○김명만 위원   대안을 말씀해 보십시오. 설 때 어떻게, 설에 차례도 지내지 말라는 얘기예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영상위원회 직원들도 그런 고민들을 하고 우리도 고민하고 해서…….
○김명만 위원   고민만 할 게 아니고 대책을 세워야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설 때는, 지금까지 30∼40년, 50년 살아오면서 아픔을 좀 이겨내는, 그런 과정을 이겨내는, 3월부터 다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 일하면서……. 잘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잘할 게 아니고 지금 당장 그분들이 설을 쇨지 못 쇨지, 돈이 있는 분인지 없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설 쇨지 안 쇨지도 모르고 1월 달부터, 2월 달만 월급이 없는 게 아니고 1월 달부터 월급을 못 받고 있으니까 국장님께 그런 말씀을 하는 거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개별적으로…….
○김명만 위원   별도로, 개별적으로 무이자로 줄 겁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좀 안 되면 개인적으로라도 무이자로 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알았습니다.
   관심 갖고, 이게 하여튼 2월 말에 할 수 있게끔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4월 회기는 없어요. 3월 회기 내에 처리를 해야 합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알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꼭 하셔 가지고, 그렇지 않으면 반년동안 흘러갈 소지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서두르셔야 할 거예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2월 중으로 출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좋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주문학관 존경하는 이선화 위원님하고 김태석 위원도 말하던데,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본 위원이 질의를 했었는데 보니까 여기 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지 선정 후 실시설계 용역했다는데 완결로 돼 있어요. 어떻게 된 거예요?
   추진도 안 하고 있으면서 완결 표시한 것은 뭡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내용은 실질적으로 건물 지을 때까지 추진 중인데 그 대책을 강구하라는 뜻으로 해서 제주문인협회장하고 제주작가 회장이…….
○김명만 위원   지금 부지도 선정이 안 됐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것 때문에 추진위원회를…….
○김명만 위원   그것도 완결로 하면 어떻게 합니까, 추진 중이라고 해야지. 완결로 하면 다른 사람 볼 때 다 끝난 것으로 알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우리 쪽에서는 추진 단계를 밟게 되면……. 죄송합니다. 그것은 다음부터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국장님이 2018년도 돼서 수염 기르고 하니까 모든 걸 다 만사형통, 술술 지나가려고 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아닙니다. 그 부분은 우리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그다음 제주학연구센터 박찬식 센터장님.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 박찬식입니다.
○김명만 위원   제주학의 정의를 보니까, 제2조에 정의 있죠?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예.
○김명만 위원   선사 이래 탐라시대를 거쳐 내려온 지리적 바탕 위에 형성된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학문적 체계를 정립하고 통합 학문의 실천으로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방향 구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런 학문을 말한다는 그런 뜻으로 정의가 돼 있어요. 맞죠?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예, 맞습니다.
○김명만 위원   본 위원이 왜 이것을 얘기하느냐 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 중의 하나가 가야문화권을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그 일환으로 하다 보니까 문제는 뭐냐 하면, 가야문화권만 가지고는 설득력이라든가 이런 게 떨어지는 것 같아서 지금 윤영일 국회의원께서 고대역사문화권 연구·조사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법안을 발의하셨어요.
   그 내용 알고 계십니까?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예, 파악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파악했습니까?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예.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얘기입니다. 내용을 보니까 고대역사문화권을 관할하는 시도지사는 공동으로 고대역사문화권 발전 기본 계획안을 입안하고, 하여튼 여러 가지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이게 문화재청이 아닌 국토부에서 관할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어마어마한 거예요.
   내용 중의 하나가, 안타깝게도 지금 백제문화권, 신라문화권, 가야문화권 포함돼 있고 마한문화권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탐라문화권이 빠져 있어요.
   전도적으로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추진할 과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그나마 다행인 게 위성곤 의원이 공동 발의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든 우리 탐라문화권을 집어넣어야 합니다.
   김홍두 국장님, 본 위원 얘기하는 거 설명 들으셨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김명만 위원   제주학연구센터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건데 아까 정의도 말씀했지만, 물론 관할은 제주학연구센터에 있지만 이 특별법안에 탐라문화권은 우리 도정에서도 넣을 수 있는 노력을 해야 돼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알겠습니다. 같이 연계해서 국회도 방문하고 해서 적극적으로 집어넣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우리 제주의 정체성이 여기에 집어넣음으로 인해서 앞으로 크게 연구, 고대문화는 발굴·복원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그런 근거가 마련되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가만히 있다는 것은, 지금 국회 계류 중인 것 같아요. 나도 이 자료 보고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보충 질의하겠습니다마는 우리 김홍두 국장님께서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관심 갖고…….
○김명만 위원   시간이 다 돼서 나중에 보충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동욱 위원님, 계속해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국장님.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입니다.
○김동욱 위원   수염 기르니까 멋있어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고맙습니다.
○김동욱 위원   염색하신 겁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염색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아까 김명만 위원님께서 콘텐츠진흥원 명칭과 관련해서 질의를 했었는데요. 콘텐츠진흥원 임원들은 다 구성이 됐나요? 잠깐 언급하시던데.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원장 신청에 5명이, 2명을 추천위원회에서 했고요. 그다음 이사도…….
○김동욱 위원   이사는 몇 분입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열 분인데 15명을 선정해서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신원 조회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열다섯 분이 분야가 다 다른가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다 다릅니다.
○김동욱 위원   골고루 들어가야 할 텐데.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15명 중에 열 분을 선정해서 신원 조회…….
○김동욱 위원   분야가 골고루…….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골고루 다 들어가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나중에 열 분을 선정하실 때도 어쨌든 분야가 골고루 다 들어가게끔 해야 할 것 같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심의위원회 쪽에서…….
○김동욱 위원   제가 얘기할게요.
   어느 한 분야만 집중되게끔 이사분들이 구성되면 안 되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여러 분야가 골고루 들어가야 그분들의 의견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유의해 주시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아까 명칭 얘기 나왔는데 영상위원회 해산하면서 영화인들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무마하기 위해서 명칭 변경에 들어간 거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무마하기보다는 여론을 수렴해서…….
○김동욱 위원   여론 수렴은 아닌 것 같고요. 지금 영상위원회 해산하면서 영화인들하고 간담회를 많이 하셨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많이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분들하고 약속한 내용이 있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약속한 내용들은 중간에 소통이 모자라서 소통하는 부분 그다음에…….
○김동욱 위원   명칭 변경도 약속한 부분의 하나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명칭 변경은 우리가 문화콘텐츠진흥원보다 ― 자문을 얻어 보니까 ―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범위가 좀 크니까 그것을 더 수용할 수 있는 그런 것 때문에…….
○김동욱 위원   누가 그런 얘기를 한 겁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IT 쪽도 물어봤고 영상 쪽도 물어봤고 현재 문화콘텐츠…… 콘진원의 중앙의 위치도 물어보고 해서 새로운…….
○김동욱 위원   그런데 전국적으로 영상·문화산업정보원이라는 명칭을 쓴 데가 없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게 지금 제주가 유일하기 때문에…….
○김동욱 위원   보통 정보라는 말을 쓰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정보 쪽은 너무 한정돼 있기 때문에…….
○김동욱 위원   한정된 게 아니라, 왜 정보라는 말을 쓴지 아십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CT 정보를…….
○김동욱 위원   ICT 기반이기 때문에, 내용이 전부 그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영상·문화산업정보원이라는, 콘텐츠진흥원이 아니면 정보라는 말을 써서 명칭을 쓰는 거잖아요.
   콘텐츠진흥원은 왜 출범하는 겁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영상위원회의 한계 때문에 영상을 기준으로 해서 여기에 나온 부가적인 콘텐츠들을 활성화시켜서…….
○김동욱 위원   그건 영상위원회만의 한계가 아니잖아요. TP도 그렇고 CGI도 그렇고 영상위원회도 그렇고 전부 다 중앙과 연관된 기관이 다르잖아요. 다 다르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김동욱 위원   이걸 통합할 수 있는 기관이 콘텐츠진흥원이잖아요, 중앙의 한국콘텐츠진흥원.
   그래서 콘텐츠진흥원 한 곳을, 대정부 협상하는데 콘텐츠진흥원만을 상대해서 집중하기 위해서 통합하는 거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아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동욱 위원   용역 결과에도 그렇게 나온 것으로 알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콘텐츠 플러스 문화산업 그다음 영상산업 이걸 다 통합하면서…….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요. 통합하는 목적이 그거잖아요. 지금 TP, CGI, 영상위 같은 경우 각각의 기관을 상대해야 되는데 통합하게 되면 한 개 기관만 상대하면 되는 거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아닙니다. 지금 하게 되면, 영상 하게 되면 영화진흥위원회도 해야 되고 그다음 콘텐츠진흥원, 그다음 과기부의 ICT, 문체부 다 관여가 되기 때문에…….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 대부분은, 영상위원회 같은 경우는 영화진흥위원회 한 군데 관련돼 있고 대부분은 콘텐츠진흥원에서 모든 것을 다루잖아요.
   일단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그런데 집행부에서 마음대로 명칭 변경해도 됩니까?
   지금 조례 개정 들어가죠? 입법 예고 들어왔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지금…….
○김동욱 위원   그렇게 하려면 원래는 임원 구성이 이뤄지고 총회에서 의결하고 그다음 조례 개정돼서 들어가는 게 순서잖아요. 아닙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결론적으로는…….
○김동욱 위원   그러면 총회가 뭐 필요합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조례 개정할 때는 위원님들한테 보고드리고…….
○김동욱 위원   위원님들 필요 없어요. 왜냐하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만약에 여기서 조례 개정이 안 되면 그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김동욱 위원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순서가 잘못됐다는 얘기예요. 우리한테 물어볼 게 아니라 총회에서 결정을 해야 되는 문제란 얘기죠. 집행부에서 결정해서 조례 개정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 총회에서 결정해야 될 문제지 집행부에서 명칭을 변경해서 바로 조례 개정을 합니까? 그게 잘못됐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지금 영화인들 말고 다른 분야들 다 논의하셨다는 얘기예요, 명칭 변경에 대해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논의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파악한 바로는 그게 아닌데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실질적으로 영상위원회 쪽, 영상 쪽에 있는 분들이 그런 제안을 했고…….
○김동욱 위원   요구해서 이렇게 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 지금 다른 분야의 분들은, 공연이라든지 출판이라든지 디지털 콘텐츠 이런 분야의 분들은 콘텐츠진흥원 출범이 늦어질까 봐서 별소리 안 하는 것으로 저는 파악을 했어요. 자꾸 제동을 걸면 진흥원 출범이 늦어지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이것에 대해서 뭔가 얘기 안 하고 싶겠어요? ‘영상’ 자를 집어넣어서 간다는 얘기는 영화인들을 위해서 집어넣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 얘기잖아요.
   이걸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어쨌든 또 다른 문제를, 갈등을 낳고 있는 거예요. 영화인들 문제는 해결했지만 또 다른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는 얘기예요. 만약에 이게 출범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갈등 문제는 수면 아래에 존재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래서 이 문제로 인해서 또 다른 문제가 걸어지면 또 다른 갈등이 생겨나요. 너무 성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순리적으로 문제를 풀어 가세요, 순차적으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무슨 염려인지 잘 알겠습니다.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집행부에서 밀어붙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여러 분야가 공존하기 때문에 그분들과 같이 논의하면서 순차적으로 가셔야지 집행부에서 밀어붙이면 되겠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무슨 말인지 잘 알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잘 도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도와줄 것은 아니고.
   알겠습니다.
   그리고 양 행정시에서, 요번에 뮤지컬 김만덕 공연 혹시 보셨어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저는 그때 서울 행사가 있어서, 신년 인사회가 있어서 못 봤습니다.
○김동욱 위원   공무원들 많이 보셨고, 그리고 김만덕 공연은 제주시에서 한 것이고, 이중섭 오페레타는 서귀포시에서 한 것이잖아요. 왜 이런 창작 공연들을 양 행정시에서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그런 문제 때문에…….
○김동욱 위원   왜 이 공연들을 하는 겁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역의 문화 향유 그리고 잊혀 가는 우리 과거의 일들을…….
○김동욱 위원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이면서 양 행정시에서 창작공연을 만들어 내는 이유는 지금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을 만들기 위한 거잖아요. 그래서 관광상품화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만덕 공연도 제가 볼 때는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을 해요.
   그런데 이게 제주도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이 되려면 일시적인 2～3일 공연 갖고 되겠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런 것 때문에 문화예술진흥원을 위주로 해서 추경이든 내년 본예산에 해서 제주시, 서귀포시, 도가 통합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강구해서 진짜 내실 있는…….
○김동욱 위원   제가 질의하는 의도는 돈을 많이 들여서 해서, 이거 몇 번 공연하면 그치잖아요. 그러면 몇 번 공연 한 거 갖고 제주 문화상품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것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주에 왔을 경우에는…….
○김동욱 위원   국장님, 제 질의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계속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해마다.
○김동욱 위원   해마다가 아니라 상설화가 돼야 관광상품이 되죠. 난타도 상설화가 되니까 문화상품이 되는 것이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런 얘기들이 많아서 상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게, 지금 여론이 그래서 제주에…….
○김동욱 위원   왜 상설화가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결론적으로는 예산 문제가 들어가는 겁니다.
○김동욱 위원   저는 예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예산 문제보다는 지금 제주도 내 공연 분야의 인적자원들이 모자라기 때문이고 또 수준이 낮기 때문인 거예요. 만덕이라든지 이중섭이라든지 이런 투자되는 예산을 갖고 하면 예산은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해결해야 될 문제가 뭐냐 하면, 제주도 공연 분야의 인적자원의 질을 높여 주면 되는 거잖아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아카데미를 한다든지 이런 데 예산을 투입해서 질을 차츰차츰 높이면서 창작 공연들을 대표 상품으로 만들어 내는 노력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지금 김만덕이나 이중섭 같은 경우는 육지부에서 배우 불러다가 하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드는 것이고. 도내 공연 예술인들의 자질을 높여 주는 방법을 찾으면 적은 예산이라도 우리가 상설화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무슨 말인지 잘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혹시 전국에 국공립 극단이 얼마나 있는지 아세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
○김동욱 위원   제가 말씀드릴게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김동욱 위원   지금 광역 지자체 같은 경우는, 7개 광역단체가 도립극단을 갖고 있어요. 경기,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원도. 맨 마지막에 생긴 게 광주와 강원도인데 2012년, 2013년도에 생겼어요. 극장들도 다 보유하고, 강원도 빼고는 다 전용 극장을 갖고 있어요.
   연간 예산을 보면 강원도가 제일 적은데 5억, 제일 많은 데가 경기도로 20억. 보통 10억 내외, 대부분 10억 내외예요. 제일 많은 데 경기도만 20억이고. 그러면 예산 충분하다는 얘기예요. 이중섭이라든지 만덕에 들어가는 예산이 거의 10억 정도 돼요. 이런 예산이면 충분하다. 여기 투입하면 충분하다는 얘기거든요.
   그리고 기초단체 같은 경우도 제가 파악한 게 7개 정도 돼요. 경주시, 전주시, 수원시, 포항시, 순천시, 경산시, 목포시.
   이걸 왜 다 파악을 못 했냐 하면 전체적인 자료가 안 나와 있어요. 그래서 일일이 확인 작업이 힘들어서 일단 7개만 확인된 것이고, 이 이상 훨씬 많은 숫자가 공립극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국장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에도 국장님께 한번 고려해 보십사 해서 말씀 드렸는데 도에서 극단 운영할 계획은 없으세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그런 내용들을 종합해서 극단도 필요성이 있고, 그다음 문화예술진흥원에 국악단도 필요하고 그래서 그런 내용들을 올 추경이든 내년에 용역을 통해서 청사진을 마련해서 통합하는 방안, 그리고 극단이라든가 국악단이라든가 이런 내용들을 활성화하는 방안…….
○김동욱 위원   상설화하려면 반드시 이게 필요하다고 봐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전적으로 동감하고, 현행복 원장님이 철학을 갖고 그 내용들을 다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님 말씀한 그 내용 그대로 열정을 가져 가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경주시 같은 경우는 여덟 번째인데 국공립 극단만 참여하는 페스티벌을 열어요. 그게 경주시 공연예술 발전에 굉장히 많은 기여를 하고 있거든요. 우리도 상설화돼서 도내 공연인들을 참여시키면 공연 분야도 수준이 높아갈 것이고, 우리가 교육을 시켰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제주도의 대표적인 문화상품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물론 쉬운 문제는 아니에요, 자질을 높인다는 게.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해서 시간을 두고 가면 저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무슨 말인지 잘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국장님께서 답변을 너무 잘하셔서 넘어가시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문화예술진흥원장님도 계시지만 같이 협의해서 이 부분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위원님이 말씀한 내용을 우리가 고민하는 부분들이, 제주에 있는 문화예술 인력을 키우고 현재 무료로 하는 것들을 난타처럼 어느 수준이 되면 야간관광의 1코스로 해서 반드시 봐야 되는 내용으로 하고, 거기에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제주인들이 주연이 돼서 하게 되면, 그런 내용을 해 나가는 게 목표고. 아까 말씀대로 제주인의 문화예술의 기를 높이고 그다음 실력도 높이는 그런 내용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아까 박경훈 이사장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아까 뭐라고 했죠? 기초예술인이 그렇게 되면 기초예술 분야의 질이 높아지는 거잖아요. 그러면 한 번 높아지면 다운되지 않을 거라고 봐요. 하여튼 그 과정이 어렵기는 하겠지만 한번 가 보려는 노력을 같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좀 전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얘기했는데, 콘텐츠진흥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거 사실 다 예견된 문제인데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서 너무 소홀하게 진행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영상위원회 해산 문제도 그렇고, 사실 영상위원회 해산된 지 몇 개월 돼서 그게 가능한지는 제가 모르겠는데, 아까 김명만 위원님이 질의하셨는데 제가 봤을 때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예산들이 다 사업비 예산으로 나가는데 콘텐츠진흥원에서 예산 나온 것을 소급해 가지고 그쪽으로 간다. 글쎄, 그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사전에 준비가 너무 소홀한 게 아니냐. 사전에 다 예견됐던 부분들이고 진행과정에 충분히 고려해야 될 부분들인데 해산은 해 놓고 또 콘텐츠진흥원도 제대로 되지 않고.
   또 하나는 좀 전에도 여러 번 말씀했는데, 조례 이번에 입법예고는 했지만 어쨌든 명칭변경은 제가 봤을 때 이사회에서 먼저 이뤄져야 할 것 같아요. 이사회에서 이뤄져서 명칭 변경에 대해서 조례 변경에 대한 절차를 밟아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그게 나중에 도 조례로 올라오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그런 절차들을 밟으세요.
   왜냐하면, 요즘 문제가 뭔지 압니까? 절차적 정당성이라고 하는 얘기가 아주 많이 나오잖아요. 정당성 없이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싶은 대로, 편리한 대로 했다가 나중에 되면 문제 여건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론 도에서 임명한 이사들이기 때문에 선임되자 마자 바로바로 이사회에서 진행하면 되겠지만, 지금 정관도 만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습니다. 발기인 총회를 통해서 그런 내용들 1차, 2차 회의를 통해서…….
○위원장 김희현   아니, 그러니까 김명만 위원이 우려하는 부분들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시기적으로 자꾸 놓쳐 가고, 우리가 3월 회기가 마지막 회기 아니겠습니까? 조례 제정도 3월 회기 지나면 없어요. 7월 달 돼야 회기가 있기 때문에,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자꾸 제기하는데도, 신속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조금만 답변 올리겠습니다.
   위원님들 보시기에는 정확하게, 매끄럽지 못하게 보이지만 우리 나름대로는 변호사 자문이라든가 그다음 영상위 직원들, 발기인 다 해서 나름대로 진짜 최선을 다하고 법적인 절차를…….
○위원장 김희현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하니까 매끄럽지 못하다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본인은 매끄럽다 하고, 절차적으로 그렇지 않은 결과가 나오니까 이런 얘기들을 하는 거잖아요.
   왜냐하면 이것도 아무 틀 없이 만들었으면 사전에 연결되고 했을 것인데, 결과는 안 나왔는데 매끄럽게 하고 있다고 말씀만 하면 그걸 도민들이 인정하겠냐고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2월 중으로 마무리해서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저번에도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예산 문제도 다 지원해 준 겁니다. 의회에서 가능하면 도와주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는 거예요. 지적하는 것을 나쁘게 보지 말고 문제점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문제에 대한 인식도 있기 때문에 의회에서 지적하는 거예요.
   탓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까? 도와주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빨리빨리 진행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해 주시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2018년 업무보고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 여기서 행정사무감사 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 아니니까 차후 업무에 대해서 앞으로 이렇게 해 달라, 이런 얘기도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번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업무보고에 보니까 작년 2017년도에는 있었는데 문화지표도 전혀 없어요. 도대체 문화지표가 왜 여기에 없는 거죠? 문화지표가 뭡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지표는 문화의 기초가 되는 그런 비교사항이기 때문에…….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왜 없애버렸어요? 2018년에는 왜 문화지표가 아무것도 없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앞으로 문화지표 같은 내용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앞으로”가 아니고 왜 없냐고 질의하는 거잖아요. 왜 없어졌냐고.
   문화지표가 뭡니까? 문화지표 해서 3.2% 증액했다고 했어요, 제주도가. 그러면 이 지표를 통해서 예산이 어떻게 적재적소에 쓰이고, 또 어떻게 쓰이는 게 효과적인 건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문화지표를 만드는 거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쓰겠다, 어떤 방향으로 갈 거냐?
   프로그램 운영을 어떻게 하겠다, 문화예산은 몇 프로 정도 증액하겠다, 문화예술 행사는 어떻게 하겠다든가, 문화바우처 이용도 몇 명을 하겠다든가 이런 목표 설정이 돼야 되는 것 아니에요. 이런 것 없이 문화행정을 하겠다고 하는 게 웃기는 거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일단 업무보고 기간인데 3월 달에 이 부분을 만드세요. 3월 달 보고할 때.
   없애버린 이유가 뭡니까,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앞으로 우리가…….
○위원장 김희현   없앤 이유가 있습니까? 문화지표라는 것은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쓰였나, 달성은 몇 프로 했나, 달성한 것에 대해서 내년에는 어떻게 해야 되겠다, 이런 것들에 대한 것인데, 작년에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지표설정이나 이런 게 아예 없어요. 2017년도에 문화지표 만든 것의 달성목표는 몇 프로 된 것인지 지금 나와 있지도 않아요, 사실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우리 업무 쪽에는 지역문화의 체계적인 방향성 조사 해서 문화지표, 문화생태조사 항목이 있는데 이게 부각이 안 된 점 사과드리고요. 앞으로 이런 부분들을 정확히 해서 문화정책 수립의 기초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국장님, 이 업무보고를 제가 탓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우리 의회에서 의견 제시하는 거잖아요.
   “앞으로 하겠습니다.”가 중요한 게 아니고 지금 제가 질의하는 내용에 대해서, 왜 안 했느냐라고 몇 번 물어보는데도 그 말은 안 하고, 왜 안 했냐는 것에 말씀을 지금 안 하잖아요. 안 하게 된 이유가 특별하게 있는 건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아니, 조사할 겁니다, 이제. 조사하고 정리해 나갈 겁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지금 답변이 제대로 안 나오니까 제가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문화지표에 대해서 분명히 목표를 설정해야 됩니다. 설정하고 몇 프로 달성 결과에 대해서도 달성됐고 안 됐고 이걸 따져야 되고, 그다음 차기 연도에 안 된 것에 대해서 안 된 이유가 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 문화지표를 만드는 겁니다.
   올해 2월 달에 안 됐으니까, 시인하셔서 좋은데요. 어쨌든 3월 달 안에라도 지표를 만드셔 가지고 이 지표에 의해서 작년에 달성된 것, 안 된 것 따져 가지고 왜 안 됐는지 뭣 때문에 안 된 것인지 이유를 해서, 우리가 목표라는 게 있어야 되는 것이잖아요, 뭐든지. 3.2% 문화예산을 달성하겠다고 하고 그것에 따라서 문화 관련된 모든 지표를 만들어 가지고 다른 문화 관련 단체들이나 이런 데서도 그걸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집행부의 의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까 이선화 위원님도 말씀했지만, 지금 국민들도 마찬가지지만 도민들에게 얼마만큼 문화예술이 향유되고 있는지 이런 것도 우리가 따져 봐야죠.
   좀 전에 여러 위원님들 말씀하는 것이 문화가 꼭 문화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문화인들이 노력을 해서 만들어 가는 문화 향유를 도민들도 함께 느끼는 것이 지금 우리 시대의 시대적 소명이 아니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렇게 해서 전체 목표를 반드시 세우고 그것에 연계해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활용계획도 세우시고.
   제가 도민 여가 활성화 조례도, 2017년 12월 29일 공포했는데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의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죠.
   앞으로 조례 제정이 어떻게 되고 있나요? 도민 여가 활성화 조례 아시죠? 혹시 모릅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
○위원장 김희현   이게 이번 12월 달에 제정된 조례입니다. 얼마 안 됐어요. 그것도 모르시면 어떻게 하시겠다는 얘기죠?
   도민 여가 활성화 조례 제정해서 이번 12월 29일 날 공포됐는데 조례 나온 것도 모르면 무슨 업무를 하신다는 겁니까?
   업무보고 기간이라서 진짜 뭘 안 하고 싶은데 좀 관심을 갖고 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조례 제정한 것 알고 있어요? 금방 보고받았어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잘 파악해서 그쪽…….
○위원장 김희현   과장님, 이 조례 있는 것 알고 있습니까, 모르고 있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양한식   …….
○위원장 김희현   과장님도 몰라요? 이것 참 큰일이네요
○문화정책과장 양한식   재외도민입니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위원장 김희현   도민 여가 활성화 조례. 도민 여가 활성화 조례라고 모릅니까!
   아니, 도대체가……. 이거 공포됐나, 안 됐나! 공포된 조례를, 지금 한 달도 안 됐는데 담당 계나 과장님이나 국장님이 아무도 모르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 내용은 정확하게…….
○위원장 김희현   잠깐만요. 내용은 모르겠어요, 제가. 내용은 나중에 얘기하고 도민 여가 활성화 조례 공포된 것을 모르고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그 내용은 들었는데 세부내용을 정확히 파악을…….
○위원장 김희현   세상에 이게 말이 되는 얘기예요, 지금? 일들 하는 겁니까, 안 하는 겁니까, 지금 도대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내용은 정확히……. 신문을 통해서 다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신문을 봐서 알게 아니고, 지금 무슨 얘기 하시는 거예요? 신문을 봐서 알게 아니고, 지금 담당 국 아닙니까? 여기 담당 국 아니에요. 무슨 얘기 하시는지 모르겠네, 지금.
   지금 담당 과에 담당 국이잖아요. 조례를 엊그저께, 5년 전 조례도 아니고 한 달도 안 된 조례를 발표됐는지 안 됐는지 모른다는 것은 일을 안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여기 조례를 보면, 국민 여가를 통한 문화 향유, 또 지역관광 활성화 이런 게 목적입니다. 또 문화정책에 있어서 일과 삶의 균형적 차원에서의 여가 이런 것들은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반응하는 내용들인데, 내용은 몰라도 제가 이해하겠어요. 조례 나온 것도 담당 과나 담당 국에서 몰라서 조례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면 일은 둘째 치고 아예 안 한다는 얘기 아닙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작년 12월 29일 시행이 돼서, 우리가 정리를 해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됐습니다. 계속적으로 너무 실망이 됩니다. 어쨌든 간에 2월 초 업무보고라서 소리는 안 하고 싶은데 너무 심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어쨌든 분발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 김창열미술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선임이, 4개월째 됐는데도 관장이 없어서 개관이 계속 이렇게 되는데, 물방울 미술관이라고 그렇게 큰소리 치고 대단하게 했는데 관장 없이 진행하는 게 맞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김선희 전 관장이 10개월 전에 다른 곳으로…….
○위원장 김희현   그만둔 것은 제가 알고 있어요. 그만뒀기 때문에, 이번 인사 발령도 벌써 났고 했는데 관장 선임을 계속적으로 미루는 이유가 뭡니까? 아예 관장 없어도 되는 겁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지금 관장을, 어떤 형태로 김창열미술관을 운영하는 게 가장 최적의 효율이 나오느냐, 이런 문제 때문에 김창열 화백님 쪽의 의견도 듣고, 그다음 도내의 미술관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연계시키는 방안들도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지금 보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서 일들을 제대로 안 하는 것 같아요. 업무보고 하는 내용들을 보면 지금까지도, 4개월 선임이 안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이게 지금 언론에도 계속 나오는 부분입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서 할 것인지 아니면 예술 관련해서 그쪽에서 할 것인지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4개월 동안 아직도 결정된 게 없다면 큰 문제입니다. 관장이 4개월째 공석이 되고 있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어쨌든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 비엔날레 관련해서.
   비엔날레 성과, 본인은 자꾸 “잘됐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고, 그것에 대한 반성이 미흡한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도립미술관장 김준기입니다.
   최근까지 도립미술관 제주비엔날레의 결과보고집을 위한 편집이 마지막에 있습니다. 이 자료집에다가 미술관 자체가 아니라 외부의 평가를 얹어서 자료집을 발간하는 것으로, 그리고 이것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서 좀 전에 말씀하신 자체 평가와 도내·외 평가가 어떤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다음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도립미술관 비엔날레 관람객이 9만 명이었죠? 9만 239명.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많이 들어온 거예요, 도립미술관이? 작년보다 떨어진 것 같은데, 거꾸로. 도립미술관만 본다면.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입장료가 평소 입장료보다 다소 높은 거였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위원장 김희현   저번에 도립미술관이 관람객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2017년도 9만 4769명인데 2016년도에는 11만 927명이에요. 더 많았었는데 줄었어요, 사실은.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전체적으로 보면, 비엔날레 행사를 여러 곳에서 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저도 그 점 아침에 체크했습니다. 2013년 17만, 2014년에 13만…….
○위원장 김희현   시간이 거의 다 끝나서, 어쨌든 앞으로……. 제가 몇 가지만 주문할게요.
   어쨌든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 의회에서 지적한 사항들, 또 비엔날레 끝난 후 언론에 대한 평가, 모니터링 이런 것들을 좀 해 주시고요. 결과보고서 제작 완료됐는지 모르겠는데 사업평가 정확하게 해 주시고. 어차피 2년 후에 다시 하실 것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우리가 예산도 사실은 많은 고민 끝에 다시 지원했는데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차후에 잘될 수 있도록 심각하게 고민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에 또 하실 거면 여기서 정회하고 안 할 거면 30분 더 하고. 오후에 하실 거면 오후에 하시고요.
   그러면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14시 0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오전에 이어서 질의를 계속하겠습니다.
   국장님, 업무보고 18페이지를 보면, 업무보고 19페이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입니다.
○이선화 위원   도민 및 문화예술인의 상생 문화생태계 조성에서 추진 방향을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공간, 도민에게는 향유의 공간을 마련한다고 했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이선화 위원   도민은 향유만 합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향유도 하고 창작활동도 하고 생활…….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문화 생산자가 꼭 예술인이어야 한다는 것은 옛날 사고방식 아니에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도도 그렇고 재단도 이것에 좀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생활문화 시대에 이어서 생활의 현장에서 예술교육도 받게 해야 되고. 그리고 생활 현장에서 예술이 생산되는 이런 정책이 필요한 시대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보면 그런 게 좀 약한 것 같은데.
   도민이 문화를 하는 이유는, 누구를 위한 거예요? 예술인을 위하거나 관광객이 아니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도를 위해서 문화정책 하는 거 아닙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맞죠? 그런 것에 대해서 하시는 정책, 대표적으로 2018년도에 뭘 한다라는 게 있습니까? 도민이 문화 생산자가 되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우리가 공모사업을 문화예술재단을 통해서 생활예술 쪽을 많이 강화하고 있고요. 또한 전문가 그룹들도 기획력이라든가 이런 쪽들을 연계시켜서 생활의 예술 제공자가 또 향유자가 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젊은 예술가들의 처우 개선이라든가 그다음 예술가들이 기본 계약할 때 피(Fee), 어떤 계약 조건들도 정형화시켜 가면서 실질적으로 생활이 될 수 있는 예술 이런 쪽을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한참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선화 위원   질의보다도 답변이 더 긴 것 아시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죄송합니다.
○이선화 위원   국장님, 도에 문화정책과가 있고 재단이 있는데 재단은 또 사실 정책 실천 기관이잖아요. 그렇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도 문화정책협의회라고 하는 것이 국 업무보고 자료에는 없고 재단 업무보고 자료에 있으면 이 키를 잡는 것은, 컨트롤타워는 국이 돼야 하는 거 아니에요?
   국에서 올라와야 할 사업이 재단에 있는 거 아닙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우리 쪽에서 정책협의회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는 것으로 돼 있고요. 실질적으로 그 부분 우리가 중점적으로 직원들 간의 정책 연계를 하고 아이디어를 갖는 그런 내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어쨌든 이 1400만 원이 국의 예산으로 가야지 재단의 예산과 재단의 업무로 가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아까도 얘기했지만 도에서 아무리 문화정책을 해도 도시재생을 하고 있는 도시건설, 도의 국과 교감이 없으면……. 이번에 골목상권 때문에 2024년까지 주차장 쓰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정보가 불통인 칸막이 현상이 계속 나오게 되거든요.
   그래서 비슷한 정책을 하고 있는 도시재생, 문화재생을 하겠다고 하는 재단, 그래서 그것을 컨트롤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도의 국장이 이 부분을 맡아야 하는데 사업기관인 재단에서 도 문화정책협의회의 컨트롤을 맡게 되면 이게 가능하겠나 걱정이 됩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실질적으로 도에서 정책방향은 잡는 거고요. 그다음 문화재단 쪽은 문화계 이쪽의 여론들을 수렴하고, 위원님의 말씀을 잘 받들어서 도가 주도권을 잡고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죠. 어쨌든 이 업무보고는 도에서 나와야 하는데 재단에서 나온 거예요. 이게 도에서 나와야 할 업무인데 마치 도가 직무유기 하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역할 분담을 해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하는 부분, 문화예술재단이 하는 부분 이렇게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경훈 이사장님하고 오늘 오전에 못다 한 얘기 좀 하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입니다.
○이선화 위원   이아가 있어서 삼도2동 또는 원도심 주민이 좋아할 만한 이유가 뭡니까?
   이아가 있어서 동네가 행복해졌습니까?
   이아가 있어서 동네의 고부가가치가 올라갔습니까?
   이아가 있어서 동네주민들의 문화행복 지수가 높아졌습니까?
   또 이아가 있어서 밤에 그 거리가 환해졌습니까?
   최근에 세계유산본부가 관여하는 향사당에는 밤에 건물에 약한 조명을 비춰서 그 골목길이 우범지역이었는데 환해졌어요. 그런데 이아는 이아 간판만 혼자 빛나요. 밤에 그 동네에. 어제도 가고 그저께도 가고 제가 거의 매일 그 동네에 가서 밤에 보는데 이아 간판은 빛나는데 이아 건물은 옛날 도립병원 시절의 어두컴컴한 건물이 그 커다란 녹나무를 배경으로 음침하게 있어서 겨울에는 더 음기가 돋보인다. 그 건물 바깥에서 향사당처럼 옅은 조명을 비춰서 건물의 낡음이 오히려 원도심의 밤에 새로운 매력 공간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공공 미술의 마인드가 있으신 박경훈 이사장님 좀 검토바랍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아까 오전에 기초예술, 엘리트예술 그 얘기가 나왔는데 그 얘기를 가지고 제가 더 이상 뭐 하고 싶은 얘기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학자들에 준하는 박경훈 이사장님이 보시기에는 기초예술, 엘리트예술에 대한 영역이 없지만 우리처럼 도민의 눈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제주도의 예술이 점점 뭔지 모르게 권위적이고 그들만의 리그처럼 지나치게 고급화되고 있다, 벽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은 저의 시각이고 박경훈 이사장님 시각에서는 고급화라는 용어가 아니고 드디어 예술이 진면목을 갖추고 있다, 이런 발언을 하시게 되는 거죠. 그런데 사실은, 그래서 제가 국장님께 우리가 예술을 왜 하는가? 도민이 행복해지려고 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는. 이게 도민 세금으로 하기 때문에.
   박경훈 이사장님이나 예술인들이 뛰어다니면서 기업에서 후원금 받은 예산으로 하면 우리가 이런 얘기 안 합니다. 하지만 도민의 세금으로 문화정책이 돌아간다고 하면 최대 수혜자는 예술인이 아니라 세금을 낸 도민 당사자들이 돼야 하는 것이죠.
   지금 제가 계속 똑같은 얘기를 오전에 이어서 하고 있는데 예술인 그들만이 문화 생산자가 아닌 도민이 문화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장치의 예산, 그리고 이아라고 하는 공간이 그런 공간으로의 탈바꿈. 그들이 문화를 만들어내고 그들이 전시를 하고 그들이 공연을 하는 거.
   왜냐하면, 전문가들이 하는 공연장 물론 부족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는 거예요. 아트센터, 문예회관, 도립미술관 이렇게 있는데 서민들이 공연을 하는데 할 데가 없는 거예요. 성짓골합창단이라고 동네에서 만들었어요. 공연할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겨우 이아 귀퉁이에서 했는데 작품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조심조심했고, 그것도 김석범 본부장님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던 일인데 무대가 없는 거예요. 문예회관은 꽉 차고 아트센터는 엄두도 안 나고.
   그리고 덧붙여서 박경훈 이사장님이 제가 의원일 때 같이 파트너가 되는 것이 행운인지 불행인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책을 교감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라는 관점에서 얘기를 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문화정책을 도와줬던 상명대 양현미 교수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으로 온 것까지는 아시잖아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이선화 위원   양현미 원장이 하는 얘기가 그겁니다. 대한민국에서 ― 우리 제주도 마찬가지입니다 ― 문화교육을 받을 사람은 50대에서 65세 이전의 연령층이다. 왜냐하면 30대, 40대는 아이들 키우느라고 문화 판을 아무리 깔아놔도 안 오는 거예요, 일반인일 경우. 그런데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노인이 되기 전 세대는 이제 자발적으로 민주화 운동도 거쳤고 대학도 나왔고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자발적 학습이 가능한 세대이다. 이것은 양 원장님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도 이 부분에 대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지금 강조하고 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국민 세금 중의 3%를 예술교육으로 쓰는데 학생들 대상인 학교 교육에만 쓰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무리 예술인들이 공연 비싼 것 해도 돈을 들고 사는 중간 고객층이 확보가 안 되는 거죠. 이 말까지는 동의하시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이선화 위원   그래서 박경훈 이사장님이 강조하는 문화생태계의 선순환은 고객의 돈을 열고 문화를 보러 가고 전시를 가려고 하면 교육을 해야 하는데 청소년들은 어느 하세월이에요. 그러면 50세와 65세의 정부 정책의 예산에 대한 교육에 대해서 재단이든 국이든 시든 이 정책이 나와서 국비 따는 사업을 가져가야 하는 게 옳은 타이밍 아닙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것에 대해서 아이디어거나 2018년에 할 일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그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의 견해에 적극적으로 동감하고요.
○이선화 위원   동의하는데 왜 업무보고 자료에 없느냐 이거죠, 그 부분이.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지금 평창올림픽 때문에 문체부 사업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궤도에 안 올라 있습니다. 아마 끝나면 새 정부의 기조를 담은 그런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될 건데 저희들이 추경할 때는 추경할 때대로 하겠지만…….
○이선화 위원   추경할 때는 이사장님하고 제가 있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그 전에 저희들이 예를 들면 공모사업을 한다거나 할 때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서…….
○이선화 위원   아니, 어쨌든 핵심은 그거예요. 일단은 어떤 이유로든 청년문화도 중요하고 생활문화도 중요한데 1개 팀장이 2개의 중요한 메이저 사업을 다 책임진다고 하면 둘 다 못 하는 것이다 그 말씀 드리겠고.
   그리고 정부 사업에 대해서 흐름을 보면서 이에 대한 페이퍼 워크를 어디선가는 해야 합니다. 가동해야 돼요.
   제가 또 한 말씀 드리면, 재단은 일이 왜 이렇게 많은 겁니까?
   4.3 해원 상생굿 해야죠, 송당 미술제 해야죠, 일본 아마까지 해야죠. 정부 사업 누가 해 오겠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어쨌든 공모사업 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해서 따 오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문제는 모든 것에 있어서 죽이고 살리고를 잘해야 돼요. 가지치기를. 그러니까 박경훈 표의 메인사업이 무엇인가 이 부분 좀 정리해 주시고.
   언제까지 계실지 모르지만 1년의 단기적 성과 그리고 향후 재단의 4개년, 5개년 계획의 로드맵이 좀 나와야 차후에 박경훈 이사장님이 계시든 안 계시든 이렇게 판 벌려 놓은 거 문화공장이라고 하는 재단이 돌아가는 거고, 또 국장님도 바뀌면 누가 문화예술재단을 밀어줍니까?
   지금은 박경훈 이사장이 지나치게 적극적이니까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보니까.
   또 죄송한 말씀이지만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 겁니다. 모든 보따리를. 4.3 해원 상생굿, 송당 미술제, 일본 아마, 청년문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송당 미술제는…….
○이선화 위원   송당 마을제.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그것은 세계유산본부 쪽에서 하던 겁니다.
○이선화 위원   어쨌든 간에 업무보고에 이렇게 들어오니까 우리가 보게 되죠.
   박경훈 이사장 시대의 문화예술재단의 킬러 콘텐츠가 무엇인가, 무엇으로 승부 낼 것인가를 좀 정리해 주시기 바란다는 주문을 합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기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붕 위원   이기붕 위원입니다.
   정세호 관장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입니다.
○이기붕 위원   본 위원이 작년 2월 업무보고 당시 오경찬 전 관장님께 1·2 전시실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료 8000여 점이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으로 가기로 돼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의를 했었습니다.
   내용 알고 계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예. 대략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기붕 위원   업무보고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보니까 박물관의 차별성과 전문성 있는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료 이관은 어렵다는 뜻의 처리사항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김진선 소장님.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예.
○이기붕 위원   소장님, 잠깐 앞으로.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입니다.
○이기붕 위원   오랜만입니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 자주 뵀는데 거기로 가셨네요.
   지난 2월 업무보고에서 당시 민속자연사박물관과 돌문화공원관리소장님께 똑같이 자료 이관 문제로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질의를 했었습니다.
   당시에 한정운 소장께서 목록만 받아 봤다. 8000점 목록만 받았다, 이렇게 답변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 순서를 보니까 2019년 4월, 내년 봄이면 건축공사가 완료돼서 바로 전시관 공사가 시작될 것 같은데 그렇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예, 그럴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기붕 위원   그러면 소장 전시작품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전시관 공사를 할 겁니까?
   그래서 확정안이 있어야 되겠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확정안이 와야 설계가 들어가는데. 우리 소장님…….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TF팀을 구성해서 4차에 걸쳐서 협의회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 아직 결정이 안 됐고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민속자료가 가는 것에 대해서 좀 그런 상황입니다.
○이기붕 위원   돌문화공원 업무보고 11쪽을 보면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 분야 소장품 이관이 당연하다는 듯이 내용이 들어와 있어서 질의를 하는 겁니다, 지금 제가.
   왜냐하면 한쪽에서는 받는 것으로 돼 있고 한쪽에서는 난감하다 이렇게 돼 있다 말입니다. 어떻게 하실 거예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조직 부서와 같이 협의를 해서 결정을 해야 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결정 사항에 따라서 저희가 전시관 공사 부분에 대해서는 추진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기붕 위원   우리 도심 안에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민속을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민속자연사박물관이에요.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성산일출봉 다음으로 최대의 관람객이 오고 가는 곳입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그 부분이 당초에 공유재산 심의를 하면서 의회에서부터 의견이 제시가 돼서 추진이 돼 왔던 사항이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 유관 회의를 통해서 결정을 해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기붕 위원   아무튼 소장님 연구·검토하시고, 지금 약 900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돌문화공원에 설문대할망전시관을 건립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전시물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말입니다. 설계하기 전에 확정이 돼야 하는데 아무튼 두 기관이 고민하시고 합의점을 명철하게 찾으셔야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여기에서 어떻게 하라 얘기하는 것보다도 전 도정에서 이뤄진 일이기 때문에 전 도정은 전 도정이고 지금 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님 계신 데가 제일 중요한 데예요. 그거 가 버리면 껍데기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맞습니다.
○이기붕 위원   그리고 우리 소장님 역시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어서 지금 설계를, 그게 와야 설계가 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예.
○이기붕 위원   아무튼 두 기관이 협의 좀 하십시오. 서로 양쪽을 두고, 저도 작년에 같이 질의를 했던 거고 이번도 다시 질의하는 거니까 검토하십시오, 고민하시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예, 알겠습니다.
○이기붕 위원   소장님.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예,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이기붕 위원   들어가십시오. 애썼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기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오전에 제가 질의하다가 그만뒀는데 사안이 중대한 만큼 다시 한 번 더 질의하겠습니다.
   관할은 제주학연구센터 박찬식 소장님의 관할입니다마는 이 문제는 실질적으로 우리 소장님 혼자 감당하기에는 좀 힘들 것 같고. 우리 도뿐만이 아니고 제주도민의 역량을 모아서 꼭 관철을 시켜야 하는데, 이게 참 힘들 겁니다마는 그래도 해야 될 거예요.
   고대역사문화권 연구·조사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인데 이게 지금 내용을 보니까 1장 총칙을 비롯해서 6장으로 이렇게 돼 있거든요. 1장 총칙에는 아시다시피 고대역사문화의 정의를 내리고 있어요.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보면 문헌기록과 유적·유물을 통해 고대 독자적인 역사 ― 독자적인 역사죠 ― 와 문화를 영위하였음이 밝혀진 권역으로서, 여기서 4대 권역으로 나눠 버렸어요.
   4대 권역이 뭐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신라문화권, 백제문화권, 가야문화권, 그다음 마한까지도 집어넣었는데, 백제문화권 같은 경우는 아시다시피 우리 문화권 조성사업 최초로 한 거예요. 그래서 2010년도에 마무리됐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집어넣어 있어요, 총칙에. 그만큼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의미하는데 4대 문화권에 우리 탐라문화권이 빠졌다는 것은 굉장히, 뭐라고 그러죠? 우리 제주도를 홀대하는지 뭐 하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엄연히 우리 탐라문화권이 있었고, 또 우리 문헌에도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했던 그런 것도 있잖아요.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빠졌다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 이 특별법안에 꼭 집어넣어야 하겠다.
   그 내용을 보면 2장에는,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보니까. 2장에 보면 고대역사문화권 지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한다든가 역사·조사 및 발굴·복원 이것을 다시 계획적으로 정비한다든가, 이런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법안이에요.
   그리고 또 안타까운 게 4대 권역으로 나눴다는 게 안타까워요. 5대 권역으로 나누든가. 그래서 탐라문화권을 꼭 집어넣어야 하는데 탐라문화권이 빠졌기 때문에, 물론 관할은 박찬식 소장님이지만.
   김홍두 국장님.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김명만 위원   도와 도민들의 역량을 모을 수 있게끔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우리 제주 탐라문화권을 꼭 집어넣어서 5대 권역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거예요. 이번 기회 아니면 우리 제주도의 탐라문화의 개념 정립이라든지 이런 게 좀 힘들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각별히 유념하시고 꼭 할 수 있도록…….
   그나마 다행인 게 우리 위성곤 의원이 공동 발의자예요. 그래서 위성곤 의원님, 오영훈 의원님, 강창일 의원님 같이 협조를 얻어서, 관할인 박찬식 소장님도 같이해서 꼭 관철시킬 수 있도록 ― 저도 노력하겠습니다마는 ―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엄청난 프로젝트인데 제주 탐라문화권이 빠졌다는 게 참 안타까워요.
   그다음 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님.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입니다.
○김명만 위원   우리 공공조형물 있잖아요. 지금 공공미술작품 현황을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예술적 목적을 위해서 설치한 조형물이 지금 564개로 굉장히 많아요. 제일 많아요. 그렇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김명만 위원   그다음 실용적·기능적 이것은 102개 정도인데.
   본 위원이 문화예술 진흥 조례, 그 내용을 아십니까, 이사장님.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김명만 위원   거기 보면 ― 본 위원이 개정한 건데 ― 공공조형물 심의를 받도록 돼 있어요. 지금 보면 관리 주체가 나눠지다 보니까 그렇게 돼 있는데, 심의 받아 본 적 있나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지금 공공조형물 심의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심의위원회가 없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지금 현재 건축물 관련해서는 있는데…….
○김명만 위원   공공조형물이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조형물만은…….
○김명만 위원   그래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건축미술작품심의위원회에서 공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거기서 하고 있습니까?
○위원장 김희현   건축물 안에 조형물 있잖아요? 심의하는 거 있을 것 같은데.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들어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거기서 심의를 받아 본 적이 있냐고요? 지금까지는 없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저희 재단에서 하는 것은 없습니다.
○김명만 위원   아니, 재단에서 관리하고 있잖아요? 관리하는 공공조형물들이 있잖아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작년하고 재작년에 예산 일부를 들여서 하는데 재단에서 한 것은 전수조사를 한 번 했습니다. 그동안 이게 좀 복잡하게 된 게 예를 들면 국에서 했던 사업도 있고 시에서 하는 게 있고 마을만들기에서 하는 게 있고 너무 난립돼서 일단 기초 데이터는 구축하자. 그 사업을 저희 재단에서 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2016년도에 이 조례를 만들었는데 물론 시행 주체하고 관리 주체가 다르다 보니까 아마도 혼돈이 있고, 실질적으로 이사장님 말씀하신 복잡하다는 말씀이 맞아요. 그렇다 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서 해야 할 거거든요. 이것은 천생 문화예술재단 이사장님께서 해야 할 건데 이것도 한번 관심을 갖고 해야 될 거예요. 그렇게 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려고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조사를 하고 보고서를 냈는데 실제로 이게 만드는 게 능사가 아니고 관리하고 보수하는 게 중요한데 그 과정이 빠져서 흉물이 되고 막 이렇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안을 저희들이 준비 중이고요. 되면 사실 재단에서 중점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김명만 위원   예. 그래서 관리 매뉴얼을 만드시고 이것을 관리를 해야 한다는 얘기죠. 이사장님 부탁드리겠습니다.
   도립미술관장님.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도립미술관장 김준기입니다.
○김명만 위원   아까 존경하는 우리 위원님들도 질의하시던데 가파인망 조형물 있잖아요.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알뜨르비행장으로 한다고 했는데 계획을 간단하게 말씀해 보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이번 주말에 베이징의 작가 면담을 해서 작품을 새로 제작을 해야 합니다. 브론즈가 한 점만 난징에 있기 때문에.
○김명만 위원   새로 제작해야 할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그렇습니다. 틀은 있는데 그것을 제작을 해야 됩니다. 제작 과정에 운송 과정도 그렇고 그것을 제주도가 받아서 처리하는 여러 가지 설치 과정도 그렇고 그런 것을 업무협의를 해서, 일단 4.3 70주년 전시를 봄에 도립미술관에서 하기 때문에, 또 난징 관련된 콘텐츠의 참여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도립미술관에서 그 작품을 선보이고 올해 안에 또는 내년 초에 알뜨르로 옮겨서 아까 말씀드린 그런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김명만 위원   예산 할 때는 알뜨르비행장에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했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렇다면 우리 위원들한테 얘기하는 거하고 지금 답변이 다르잖아요.
   도립미술관에 넣을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아닙니다. 도립미술관은 전시형태로, 올해 4.3 70주년 전시가 열리는데 제주, 오키나와, 타이완, 난징, 하얼빈 연관된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전시 일환으로 일단 도립미술관에서 전시를 선보이고 그다음에 알뜨르로 옮겨서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명만 위원   예산 할 때와 얘기가 다르니까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그렇다면 예산 할 때 처음부터 그런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었잖아요. 알뜨르비행장에 해서 그쪽에 셔틀버스도 한다고 그랬잖아요. 4.3 70주년 행사 일환으로.
   그런데 말이 자꾸, 예산 다 되면 자꾸 말이 바꿔지는 게 이런 게 안 좋은 거예요. 실질적으로 사업계획을 했으면, 시행해 보지도 않고 자꾸 바꾼다는 것은 처음부터 계획이 없었던 것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이런 거 아니에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일단 이번 출장을 통해서 작가와 면담을 하고 나서…….
○김명만 위원   출장 누구누구 하고 가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제가 갑니다.
○김명만 위원   혼자 갑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그분을 통역해 주는, 도와주시는 교수님하고 함께 갑니다.
○김명만 위원   통역하는 사람이야 당연히 따라가겠지만 직원은 안 가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우리 직원 중에…….
○김명만 위원   협의하려면 직원이 당연히 있어야 할 텐데.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이번에는 그렇게 됐습니다.
○김명만 위원   혼자 가서 뭐 하는 거예요? 직원 가서, 협의를 하러 간다면서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협의해서 그 결과에 따라서 일단 어느 시점에 작품을 제작해서…….
○김명만 위원   협의하려면 직원도 같이 가고 공정성을 기해야 하는 거예요.
   두 번째는 말이 자꾸 바꿔지면 안 된다. 대답하는 거 보면 자꾸 말이 바뀌는데 이것도 미술관에 전시했다가 내년 초에 거기로 간다. 또 어떻게 바꿔질지 모르잖아요. 명확하게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진행을 해야 하지 자꾸 말이 바꿔지면 신뢰성이 있겠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출장 결과에 따라서 변수가 있는데 다녀와서 다시 정리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또 말이 바꿔지기 시작하네요. 자꾸 그러면 안 된다니까요. 처음 사업 계획할 때 조형물을 가져오려고 할 때 어떤 식으로든 협의를 봤을 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자꾸 말이 바꿔지고 그러다 보면 신뢰가 없는 거예요, 신뢰가.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위원님, 이번 4.3 70주년 전시회 참여 작가이기도 합니다.
○김명만 위원   예산 할 때 그런 얘기 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그 작가가 출품작으로 무엇으로 삼을 거냐. 지금 여러 조각들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대표 조각하고, 사실은 그 조각들을 사진으로 전시를 하자라고만 기초 협의가 돼 있는데…….
○김명만 위원   아니…….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협의에 따라서…….
○김명만 위원   관장님, 세세한 내용은 필요 없고요. 가파인망을 알뜨르비행장에 전시하려고, 조형물을 설치하려고 예산을 편성한 거 아니에요? 그때 말씀하신 것하고 지금 말씀하시는 게 자꾸 다르니까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느냐 그 말씀이에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애초에 저희가 예산 받은 목적대로 알뜨르비행장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그렇게 하시고.
   4.3 70주년 관련해서 하는 모양인데 하여튼 수고해 주세요. 그리고 협의가 잘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좋은 결과 만들어 오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이왕 예산도 편성됐기 때문에.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감사합니다.
○김명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박경훈 이사장님.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입니다.
○김동욱 위원   간단히 질의할게요.
   우선 제가 대표 발의해서 문화예술 진흥 조례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지원 조례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올해 그와 관련한 사업들이 있나 찾아봤어요. 공모사업들을. 그래도 꽤 있더라고요. 감사를 드리고.
   아까 이선화 위원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했기 때문에 다른 질의를 좀 할게요.
   관련이 있는데 지금 생활문화지원센터가 제주도 전체로 다섯 군데가 만들어진 거 혹시 아세요? 물론 제주시에서 했던 사업이기는 해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일단 만들어졌는데, 알고 계시면 이게 운영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는 거 아시겠네요. 만들어졌지만 활용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에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김동욱 위원   그래서 제가 재단에서 하는 사업 내용을 보니까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문강사 지원사업이 있더라고요. 이 전문강사 지원사업을 물론 지금 확정할 것은 아니지만 이런 형태의 사업을 생활문화지원센터하고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없나 해서 말씀을 드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재단하고 문화정책과하고 같이 한번 간담회를, 생활지원문화센터가 있는 지역의 관계자분들하고 같이 모여서 활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들 모색할 수 있는 간담회라도 한번 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거든요. 가능하세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국장님, 가능하십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적극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서…….
○김동욱 위원   협의체까지는 아니고 일단은 그분들하고 부서에서 한번 만나서, 간단히 가볍게 만나서 그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해 보고 방안이 있으면 좀 찾아보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방안이 있게 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너무 무겁게 할 필요 없고요. 간단하게 가볍게 만나서 커피 한잔 마시는 정도로 해서 시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예,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좀 전에 김명만 위원님 참 좋으신 말씀 하셨는데, 탐라문화권에 대해 연구가 된 게 없습니까? 많이 있지 않습니까, 혹시? 연구했던 부분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많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제주학연구센터 쪽에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제주학연구센터에서도 연구된 부분이 있습니까, 탐라문화권에 대해서.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 박찬식입니다.
   저희 센터는 2011년도에 출범했는데 탐라문화권 국책사업을 추진하던 것은 2000년대 초입니다. 이게 국토부 사업인데 일몰이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도에서 아예 국토부에 프로젝트도, 프로퍼절(Proposal)을 올리지도 못하고 일몰돼 버렸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지금 현재.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예.
○위원장 김희현   중앙에서 법안으로 나와서 다른 지역들 문화권 가지고도 하는데 사실 인문학적으로도 되게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우리 제주도 입장에서 봤을 때는.
   글쎄 아까 말대로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일방적으로 정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까 우리…….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일종의 기초가 되는 자료 제공부터 시작해서 한번 전문가들이 협의해서 좋은 제안서를 만들어서 추진해야 할 겁니다. 일단 법안에 탐라문화권을 넣는 게 급선무고요.
○위원장 김희현   급선무인데 용역 결과라든가 어쨌든 구성된 게 제대로 돼 있나 모르죠, 우리 제주도 입장에서는.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정책포럼 같은 것도 한번 해 봤으면 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국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제주도 탐라문화권에 대한 역사나 문화 이런 것들을 조명할 수 있는 부분들이 빠져서 좀 안타깝다는 말씀을 아까 김명만 위원님께서 하셨는데, 어쨌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서 함께 노력해 보자는 뜻으로 해 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간단간단하게 오전에 질의를 드렸었는데 추가로 몇 개를 드리겠습니다.
   아까 문화지표 얘기도 했고, 좋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하시기로 얘기했으니까 좋고.
   그다음 도민 여가 활성화 조례 제가 아까 했는데 ― 오후에 답변이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 이 조례를 만들면 어쨌든 국에서 검토하셔서 여기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이라든가 여가 교육의 실시라든가 지원 방안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나오고, 위원회 구성이라든가 이런 게 있기 때문에. 또 우수사례 발굴 및 심사위원회 구성 이렇게 다 있거든요, 여기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도가 의원발의 조례에 대해서 일단 통과되면 관심 가져서 여기에 따른 세부 후속 조치를 하고 있느냐라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자체적으로 조례 내용들이 파악이 안 된 것 같아서,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진행하는 부분이 있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위원장님 말씀대로 이 조례상에 있는 내용들을 잘 진행하도록, 업무보고가 끝나면 정리를 해서…….
○위원장 김희현   좋습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그렇게 안 돼서, 일단 업무보고 차원이기 때문에 좀 이렇게 보셔 가지고,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이 여기 많이 있습니다. 여가생활 실태조사 연구라든가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이라든가, 또 정보수집 이런 것들의 내용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사업들을 해야 될 것이고.
   결론은 사업계획서에서도, 주요업무보고에도 조금씩 나와 줘야 되는데 그런 게 전혀 없고. 또 여기 보면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해서 교육 실시하는 방안이라든가 또 도민 여가 활성화를 위해서 단체에 지원하는 방안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한 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조례에 따른 세부사항들에 대해서 좀 고민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여가 하면 체육이나 문화 같이 포함되니까요.
○위원장 김희현   포함되어 있는 거죠, 여기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잘 진행하고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여기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여가 활성화 방법도 있고, 「노인복지법」에 따른 여가 활성화 방법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든가, 여기 보면 심사위원회 구성 방안도 있고 하니까, 우수 사업체. 그런 것까지 해서 세부계획들을 검토해 주시길 바라겠다는 말씀을 좀 드립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 좀 전에 비엔날레 하다가 시간 없어서 중간에 말았는데, 관장님께서 어쨌든 노력을 많이 해서 처음 한 것으로는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씀하시고, 또 저희들 입장에서도 첫 행사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100% 만족한 결과를 얻어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시도했던 것에 대해서 평가나 조사를 해서 그다음에 더 잘해 보자는 뜻에서 제가 말씀드린 거거든요, 사후 평가라는 것이. 지적한다기 보다는.
   그래서 언론지상에 나온 평가들이 여러 가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일일이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주제에 대해서 성찰이 미흡하다든가 또 일부 행사에 대해서 가짓수는 많고 준비는 좀 모자라다, 이런 언론의 평가들,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좋은 작품과 작가가 제주도에 왔는지, 또 제주의 숨은 작가들을 발굴해 냈는지, 또 현대미술 매개자로서의 역할은 가능했는지, 또 청년기획자라든가 작가의 교류의 장이나 이런 가능성을 실행할 여건이 마련되었는지 등등 여러 가지 평가의 방법들이나 또 나와 있는 문제들이 있겠지만 이런 것들을 결과보고서를 제대로 제작해서, 물론 잘못됐다고 말하는 게, 이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잘못될 수밖에 없죠. 처음 시작인데 다 잘되면 그건……. 사실 그럴 수도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관장님한테 못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해서 차기에 잘해 보자는 그런 것들을 우리가 해 나가는 것이 과정이고, 비엔날레를 하면 1회, 2회, 3회 해서 10회까지 가야 제대로 되겠죠. 첫해부터 그렇게 만족할 만한 수준 같으면 너무 요구 수준이 높은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지만, 우선 토론회 한 번 했는데 사후 평가에 대한 근본적인 평가를 좀 하시고 또 토론회에 나온 평가도 있을 겁니다마는. 또 여기서 자문위원회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문위원회 평가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받았어요, 자문위원회 평가.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자문위원회…….
○위원장 김희현   구성만 돼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연말에 한 번 개최를 했고요. 연초에 외부 평가를 받아서 다시 한 번 개최했기 때문에…….
○위원장 김희현   설문조사만 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설문조사 포함해서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요. 그런 것 해서 하고.
   그다음에 또 보니까 참여 작가들, 대금 미지급 관계가 잘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결됐습니까? 어떻습니까, 지금?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아직 해결이 안 됐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왜 안 됐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미술관에서 재선충 소나무 프로젝트를 하는 작가와 3000만 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비엔날레 대행업체가 재선충 소나무 프로젝트를 띄워서 협력 큐레이터인 그 작가에게 대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면 그 작가는 3000만 원이라고 하는 비용 안에서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거나 또는 운반과 관련된 비용을 쓰거나 거기에 참여 작가 비용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이 비용이 아직 지급이 안 돼서…….
○위원장 김희현   행사를 하게 되면 어쨌든 그런 부분도 깔끔해야 되거든요. 그래야 행사의 완료성을 갖는 것이거든요. 나중에 행사 끝나서 대금 정산문제 가지고 공공기관이 문제가 발생하면 이것도 행정적인 미스 처리예요. 이런 부분들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되고.
   또 하나는 이게 행사실비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제가 알기로는 행사실비면 개별적으로 입금 처리를 해야 될 부분인데 왜 단체에 갔는지? 그게 가능한가요? 어떻게 되죠?
   행사실비가 원래 단체로 가도 되는 건가?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그러니까 그 작가가 프로젝트의 완결을 위해서 여러 주최들, 수십 명의 작가가 동원됐고 아르바이트를 한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 작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운영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거였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행사 관련해서 도 예산집행의 문제인데 예산집행 과정에 우리 민간경상보조라든가 행사실비라든가 여러 가지 과목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 과목에 맞게 집행해야 되는 거죠.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행사실비라는 것은 개별적으로 행사를 주거든요, 자체적으로. 그런데 왜 단체로, 일괄 입금시켜서 가는 게 맞는지 안 맞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부분들이 나중에 깔끔하지 않으면, 설령 행사가 잘돼도 이런 부분 때문에 미스테이크가 생기는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행사실비보상금이 아니고 행사운영비로…….
○위원장 김희현   운영비로 되어 있나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집행을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계약관계나, 사후에 이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도청에 법적 자문도 구했습니다마는 미술관으로서는 지금 취할 수 있는 조치가 그 작가로 하여금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종용하고 이렇게 하는 거라서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2018년도 비엔날레 준비에 대한 계획도, 예산도 집행됐잖아요. 이번에 반영도 해 줬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 하나 질의할게요.
   엊그저께 정책협의회 점심식사 간담회 할 때 제가 지사님께 건의해서, 중앙병원 문제 제가 도정질문도 했었는데, 혹시 국에서 관리하고 있나요, 어떻게 되나요? 이 내용 알고 있나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중앙병원 쪽에 매물 나온 내용 알고 있고요.
○위원장 김희현   지사님 엊그저께 옆에 같이 있지 않았나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저는 그때…….
○위원장 김희현   참석 안 했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서울 행사가 있어서…….
○위원장 김희현   참석 안 했는데, 그 당시에 실장님도 계셨고 문화 관련해서 매입하는 것으로 하겠다, 그렇게 답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국에서 그걸 검토하고 있는지. 왜냐하면 지사님하고 실장님은 이 내용을 다 알고 있는데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서는 전혀 몰라서 이게 좀 그렇지 않을 건가 하는 우려가 있어서 한번 물어보는 거예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내용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쪽하고, 제주도정의 철학이 건물이라든가 땅이 있으면 사서 문화, 체육, 도민의 인프라로 만들겠다는 그러한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한번 검토하는데 실질적으로 세정담당관실과 연계하면서 공유재산 취득으로 접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예. 그래서 제가 그 말씀 드리는 거니까, 도에서 지사님도 긍정적으로 답변하시고 실장님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매입 의사를 밝히던데 문제는 이것을 어떤 공간으로 활용할 거냐 하니까 저희들도 마찬가지, 동에서도 그런 의견을 줬습니다. 동에서도 문화공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지사님께서도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하니까, 어쨌든 담당 부서가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잘 올라가야 더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 물론 지사님께서 그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선 담당 국이 내용을 알아서 그렇게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좀 전에 김창열미술관 얘기했었는데 김창열미술관 관장 선임이 계속적으로 늦어지는데, 4개월째 되는데 운영은 문제없습니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운영은 도청의 문화정책계장이 겸임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수장고라든가 저지예술인마을 쪽 단합을 챙기고 있고, 이번 기회에 김창열미술관 쪽과 협의를 하면서 미술관의 통합 관리체계를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떻든 잘 좀 해 주시고요. 왜냐하면 처음 설립할 당시에 미술관 운영을 직접 도에서 관여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와서 그랬던 것 같은데…….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렇게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잘 검토하셔서, 왜냐하면 거기 현대미술관하고 연관돼서 또 저지미술관 다 연관됐잖아요.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한 검토만 계속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여기도 필요하다고 그러면 빨리빨리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지 관장 없이 계속적으로 업무를 할 수 없는 거잖아요, 사실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렇게 해 주시기 바라고.
   마지막으로 박경훈 이사장님.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작년 운영비 관련해서 예산이 28억인가요? 28억 올렸었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위원장 김희현   최종적으로 3억 삭감해서 운영비로 25억까지 해서 업무에 ― 글쎄요. 다 올려줬으면 좋겠지만 ― 지장이 없을 정도까지는 우리가 지원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물론 만족할 수준이 아닐지 모르겠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든 대폭적인 예산 지원을 한 거예요, 그 전에 비해서.
   그래서 기대도 크고 또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많은 일들 또 아주 좋은 내용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효과적으로 열심히 하신다는 여론도 있고, 또 보편적으로 보면 그러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일단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개편이 너무 자주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보니까 이사장님 오시고 난 다음에 6개월에 한 번씩 계속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겁니까, 아니면 잘못 만들었다가 다시 바꾸는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저희 재단이 워낙 소수로 일하던 조직이었고, 업무영역들이 많아지면서 실질적으로 이것을 최적화시키는 초기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아마 이번에…….
○위원장 김희현   3본부 7팀 1TF.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TF 따로 있고요.
○위원장 김희현   이렇게 되어 있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위원장 김희현   그 전에는 어떻게 돼 있었어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그 전에는, TF가 앞뒤로 바뀌었었습니다. 공간사업본부가 TF로 나가 있었고 문화유산사업단이 안쪽에 있었는데…….
○위원장 김희현   지금 문화유산사업단이 TF팀이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그게 TF로 갔고 공간사업본부가 이번에 새로 업무들이 추가되면서 본부로 들어왔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과연 이렇게, 물론 아까 말대로 인력도 충원하고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이런 영향이 있다고 그러는데, 또 조직이라는 게 너무 자주 바뀌면 일관성이 없잖아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6개월 만에 계속해서, 세 번째로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몇 명 또 충원할 거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위원장 김희현   이번에 예산 올라가서 한 10명 정도 충원계획 있잖아요. 그러면 또 바뀌는 겁니까, 아니면 증원만 시키는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지금 있는 틀에서 증원만 시키면 됩니다.
○위원장 김희현   열심히 해 보려고 조직 변경이라든가 여러 가지 한다는 것으로 알고, 어쨌든 열심히 하시고.
   제주문화에 대한 예산도 마찬가지지만 또 지역의 바라는 욕구도 되게 많아졌고, 또 아까 동아리니 뭐니 해서 그런 부분들이, 아까 이선화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그런 부분들 원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도민사회에서. 고급 예술에만 지원하는 것보다는 지역주민들이 문화에 참여하고 싶고 동참하고 싶고 뭔가 하고 싶은데 그런 기회의 장이 열리지 않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선화 위원님이나 우리 위원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런 쪽으로 많이 확대하고, 보니까 일정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도민들의 욕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시간이 좀 흐르고 있지만 이번에 새로 전문직으로 등용되신 분들이 계셔서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강수복 관장님.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한라도서관장 강수복입니다.
○이선화 위원   제주도 행정 사상 처음으로 사서직 전문의 도서관장님, 특히 제주도 대표 도서관장님 되신 거 축하드리겠습니다.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감사합니다.
○이선화 위원   사서직 관장답게 한라도서관의 문제점과 해야 될 일의 핵심이 뭐였습니까?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한라도서관이 대표 도서관으로 올해 10주년이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제주도 내 도서관에 장서가 257만 권 정도 있는데 각 도서관마다 소장 능력이, 너무 많아서……. 대표 도서관에 공동보존 서고를 하게끔 되어 있는데 그게 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장되어 있는 자료를 중장기적으로 건립하는 당면 과제를, 지금 건립의 타당성 조사라든가 부지 확보 등…….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공동보존 서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예.
○이선화 위원   공동보존 서고가 다른 지방 같은 경우에는, 전국 시도 11곳에 되어 있는 대표 도서관에 다른 시도는…….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6개 정도 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공동보존 서고 6개를 갖고 있네요. 6개를 갖고 있는데 우리는 하나도 없는 것이죠?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예.
○이선화 위원   그리고 도내에 도서관이 몇 군데 있는 겁니까?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공공도서관이 21개, 교육청 소속 6개소 포함해서 21개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도청, 시청, 교육청까지 포함해서 사서는 83명, 도서관은 지자체 운영 15곳, 교육청 도서관 6곳,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까지 포함하면 200곳이네요.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예,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200곳이 전체적으로 쓸 수 있는, 모든 책이 아니고 주요 도서겠죠, 선별된.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예. 주요, 선별된.
○이선화 위원   공동보존 서고가 지금 제주도에 하나도 없는 거예요?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예,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미술품으로 말하면 공동수장고가 저지리에 생겼는데, 이 서적이 왜 중요하냐 하면 제주학연구센터가 나중에 무슨 일을 하려고 했을 때 저 자료가 필요해서, 저것은 한라도서관만의 일이 아니다.
   국장님, 저 부분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국장님이 가장 핵심 책임자죠? 한라도서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한라도서관이 문화체육대외협력국 관할입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나중에 무슨 일을 벌이려고 해도, 디지털 시대에 DB로 들어갈 게 아니고 손에 보이는 자료가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책. 그래서 공동보존 서고는 한라도서관의 일이 아니라 제주도의 기본 자료 정책으로 같이 가야 돼서 이게 필요하고.
   한라도서관에서 해야 될 것은 아까 말한 새마을문고까지 합치면 도서관이 200곳, 그리고 사서 공무원 수는 83명인데 지금 지방도서관위원회도 없죠?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제주도에서는 구성이 안 돼 있는데 이게 또 문화체육대외협력국 거기서 해야 되기 때문에…….
○이선화 위원   국장님께 이 부분 자료를 정리해서 별도로 보고하십시오.
   지금 국장님은 하시는 일이 되게 많으세요. 언제 사서 전문 역량까지 국장님께 공부시키겠습니까?
   지방도서관위원회에 대한 필요성을 개관 10주년이 됐는데도 기본방침이 안 된……. 왜냐하면 200곳에 대해서 서로가 논의할 수 있는 장치가, 2008년에 한라도서관이 대표 도서관이 됩니다. 그런데 대표 도서관으로 해 놓고, 모자는 씌워 놓고 일을 할 수 있는 인력도 안 주고 우리가 그것을 활용을 안 한 거죠.
   그래서 처음으로 사서 출신 관장님이 오셨으니 도서관이 도서관으로 기능할 수 있는, 고생을 좀 시키십시오. 저분 오래 일 할 거 아닌 것 같던데요. 있는 동안에 노하우 다 쓰실 수 있도록 하시고.
   그리고 지난번에 독서문화대전 같은 경우 제주시의 사업인데 탑동 해변공연장과 광장에서 해서 히트 쳤거든요. 그런 일이 제주시가 아니고 도가 함께, 제주도의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이 한라도서관이라고 하는 도 대표 도서관과 함께 그런 일을 도 차원에서 더 크게 벌여야 한다, 국비 사업과 함께. 그 말씀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예,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현행복 원장님.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입니다.
○이선화 위원   지난번에는 겸손하게 예산도 크게 많이 안 올리셨던데 2018년에는 하시고 싶은 일 좀 저돌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장님이 거기 가실 필요가 없죠. 정세호 관장님이나 강수복 관장님이 굳이 그 자리에 가실 필요가 없다. 지금 열심히 하시는 박경훈 이사장님을 벤치마킹 좀 하십시오. 같이 회의도 좀 하시고.
   박경훈 이사장님하고 김준기 관장님 두 분만 회의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보기에. 그러지 마시고 폭을 넓혀 주시고요.
   그다음 지금 4.3에 대해서도 공연 준비하는 거 있는 거 아니에요?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문화예술진흥원에서만 혼자 합니까, 아니면 합창팀들도 같이 합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이번에 단독 무용극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그러면 효과가 약하지 않아요?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도립예술단의 현안 문제이기도 합니다마는 지난번에 평창올림픽 기념으로 해서 우리 문화정책과와 협의를 해서 연합으로 공연을 시도했는데 여의치 못한 점들이,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여러 가지 노정이 돼서 못 한 점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도립무용단 자체로 그렇게 해서 무용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원장님 임기는 실례지만 언제까지입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내년 9월까지입니다.
○이선화 위원   내년 9월까지 무슨 일을 더 많이 하시고 싶은 거예요?
   그런 일들에 대한 것으로 7월 예산 준비를 지금부터 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다른 위원님들이 또 많이 도와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다음 제주포럼. 김남진 과장님이 답변하셔야 되죠? 김남진 과장님.
   제주포럼이 지난번에 어젠다 세팅 회의 한 이후에 달라진 점이 평창에 북한에서 많이 들어온 것이 달라진 겁니다. 그러면 제주포럼 방향도 좀 달라져야 하는 거 아닙니까?
○평화대외협력과장 김남진   평화대외협력과장 김남진입니다.
   그 부분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황 변화가 있기 때문에 저희 사무국하고 통일부, 외교부가 협의를 좀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주제가 뭐로 정해졌죠?
○평화대외협력과장 김남진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으로 정해졌습니다.
○이선화 위원   재정립으로 돼 있죠? 어쨌든 간에 지금 오룡 사무국장님이 안 계셔서 그 말씀을 제가 더 안 드리겠는데 주제도 시기적절한 주제로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 말씀 드리고 싶고.
   지금 관광도 포스트 평창이라고 하는 어젠다가 들어와야 한다고 제가 어제 말씀드렸거든요. 그런데 제주포럼이야말로 포스트 평창 이후에, 지금 미국과 일본 사이에 끼여서 우리 모양새가 이상하다는 것은 다 아시는 얘기 아니에요? 그런데 어찌 됐든 간에 한반도의 문제기 때문에 제주포럼이라고 하는 것이 저는 평창올림픽 끝나고 나서 바로 이 이슈가, 가장 뜨거운 게 제주포럼일 것 같거든요, 시기적으로.
   그러면 지난번에 회의했던 자료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지금부터 잘 보시면서 연사들 바꿀 수 있는 분들은 팍팍 바꾸면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평화대외협력과장 김남진   예, 알겠습니다. 평창…….
○이선화 위원   이 부분도 국장님이 잘 들여다보셔야 합니다.
○평화대외협력과장 김남진   같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것은 중앙하고 교감하면서 연사를 모셔야 할 부분이어서, 이번에 한국에 오셨던 미일 관계자를 섭외하는 것도 우리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님, 대외협력이 그래서 이때 필요한 겁니다. 국장님의 섭외 능력이 될 겁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경훈 이사장님께 제가 좀 다시 마무리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찌 됐든 전년 대비 주요사업 변경 중에 예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 개편 들어왔잖아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예.
○이선화 위원   저는 도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이 도 문화정책협의회에서 어젠다로 가기를 바란다. 그것을 제가 제안하고.
   그리고 이아의 변신을 확실하게 요구합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것은 제가 그냥 업무보고에서 부탁한다가 아니고, 제가 말씀드릴까요? 이아가 도립미술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문예회관 대전시실 ― 2전시실도 생겼지만 ― 그리고 아트센터하고 차별화될 수 있는 궁극의 뭐가 뭡니까? 거기에 도민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 그게 뭐냐고요? 특장이.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지금 저희들 물론 예산 문제도 있어서 그런데 생활문화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많이 도입을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문제는, 저도 그거 알아요. 가 보니까 위빙도 있는데 저는 전면적으로, 아까 제가 말씀드린 정부의 정책 방향인 50대와 65세 미만의 생애 전환 문화예술학교로 이아가 재탄생하기를 바란다. 이 부분은 정부에서 이것을 하고 있는 양현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의 주요 정책 메시지 아닙니까? 이런 것을 하는 곳이 제주도에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러면 원도심의 허브라고 해서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 어딘가에는 일어나야죠. 예술가들만 문화 생산자가 아니라 주민들이 문화 생산자도 되고 교육을 받아서 공연장에 돈을 주고 가는 문화의 생태계를 실천하는 선순환의 실천자가 되는 그것이 적어도 저는 박경훈 이사장님 정도의 열정이면 이 부분이 있어야 하고, 이아가 생애 전환 문화예술학교로 그리고 전문가들이 아닌 시민들의 문화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을 긴급하게 요청하고, 필요하다면 5분 발언이라도 하면서 제가 정책을 바꿔드리겠습니다. 이 부분 도 문화정책협의회에서 국장님이 잘 들여다봐 주시기를 바라고 결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만 위원   1분만.
○위원장 김희현   예, 김명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명만 위원   간단한 건데.
   박찬식 센터장님.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박찬식입니다.
○김명만 위원   탐라문화권 있잖아요. 아까 위원장님 말씀하시던데 센터장님이 잘못 답변하셔서.
   탐라문화권 발전 기본 계획이 2008년 2월에 있어요.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맞습니다.
○김명만 위원   또 발전 세부 계획은 2009년 10월에 있습니다.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맞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런데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당부하는 것은 고대역사문화권 연구·조사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여기에 5대 권역으로 탐라문화권을 넣으라는 얘기예요. 핵심이 그겁니다. 이것을 넣어야만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6장으로 돼 있는 ― 그런 국비를 우리가 받을 수가 있고 탐라문화권의 개념에 대한 재정립이 이뤄질 수 있다 그런 말씀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특별법안에 넣…… 그래서 역량을 결집시켜야 하는데, 박찬식 센터장님 역량을 뭐 하는 게 아니라 이것은 도뿐만이 아니고 우리 제주도민의 역량을 결집시켜야 하는 그런 겁니다. 그래서 아까 김홍두 국장님한테 부탁한 거고 여기 있는 분들이 모두 합심해서 꼭 특별법안에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하자는 데 의견은 다 같이하는 거기 때문에 열심히 해 보자는 뜻으로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저도 1분 정도만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님 보니까 작년에, 자청비 공연이 성공적으로 됐죠?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예, 나름대로…….
○위원장 김희현   올해 4.3 70주년 기념으로 준비하고 있는 거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예. 제목으로 ‘지달립서’라고 해서…….
○위원장 김희현   지달립서?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예. 그런 제목으로 해서…….
○위원장 김희현   70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예, 70주년 기념으로.
○위원장 김희현   미얀마 독립 70주년 이것은 우수 받아서 가는 겁니까, 아니면…….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아닙니다. 외교부의 공모 사업인데…….
○위원장 김희현   공모 사업입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예. 국비 1억을 받아서 저희들이 미얀마 독립 70주년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4월 후반부에 10일 정도 기간으로 해서 미얀마 세 군데에 가서 공연하는 것으로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자청비도 공연 계속할 겁니까? 2018년도에도?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자청비는 후반부에 9·10·11월에 걸쳐서 상설무대 형식으로 해서 재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하여튼 수고들 많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도 보니까 업무를 작년보다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게 업무보고에 많이 나와 있는데 특별하게 올해 새로운 사업이 뭡니까? 아까 보고한 것 중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저희들이 이번에 제주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작품이 9점이 있습니다. 그걸 가져서 보물관을 만드는 것이 큰 사업이 되겠고…….
○위원장 김희현   보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예.
   두 번째가 저희 나름대로 제주인의 가치를 찾는 특별전을…….
○위원장 김희현   전시전 육지도 많이 나가서 하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예, 금년도에 저희들이…….
○위원장 김희현   작년에는 도내에서만 했었죠? 육지는 안 나갔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이제까지 저희들이 육지로 나간 적이 없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것은 어떤 작품을 갖고 갑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제주인의 삶 해서 세시풍속과 천연염색 감물염색 그 팀하고 해서 목포, 대구, 경기권으로 해서 순회전시를 할 예정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하여튼 열심히들 하시고요.
   아까 이선화 위원님 말씀하셨는데 문화예술재단과 도립미술관 두 분이 너무 열심히 해서 욕도 제일 많이 얻어먹고 또 문제 제기도 하고 있는 것 맞습니다, 사실은. 뭐든지 일을 벌이면 벌인 만큼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다들 열심히 해 주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어쨌든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모든 업무에 역량을 다하는 것이 우리 의회가 바라는 부분이고 집행부에서 또 같은 뜻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하자는 뜻이지 여기서 지적한다거나 업무상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들은 더 잘되기 위한 방안의 한편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아셔서 오늘 업무보고에서 나온 여러 가지 지적사항들은 여러분들께서 잘 판단 내리셔 가지고 뭔가 지속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별로 안 좋은데 이렇게 해서 너무 시간이……. 지금 3시 15분 됐습니다마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느라고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회의 도중에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거나 제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뜻으로 받아들여 해당 업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2차 회의를 모두 마치고 다음 회의는 9일 오전 10시에 개의해서 세계유산본부, 제주시, 서귀포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에는 랜딩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과 관련해서 신화역사공원 현장방문이 있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회의 진행을 기록하기 위해서 애쓰신 속기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

○출석위원

•    김희현    김동욱    김명만
•    김태석    이기붕    이선화

○출석전문위원

•    고순향

○출석공무원

•  -문화체육대외협력국
•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
•    문화정책과장    양한식
•    평화대외협력과장    김남진
•    체육진흥과장    이영철
•  -문화예술진흥원
•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    행정지원과장    윤춘식
•    공연기획과장    정순
•  -민속자연사박물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    운영팀장    고매숙
•    민속자연사연구팀장    부용식
•  -한라도서관
•    한라도서관장    강수복
•    운영팀장    김재선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
•    운영팀장    김희철
•    학예연구팀장    장정렬
•    현대미술관담당    이경은
•  -돌문화공원관리소
•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진선
•    공원운영과장    문병혁

○유관기관참석자    

•  -(재)제주문화예술재단
•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    경영기획본부장    조선희
•    문화예술본부장    고희송
•    공간사업본부장    김석범
•  -제주학연구센터
•    제주학연구센터장    박찬식

○기록    

•    나명숙    허은영    강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