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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16년 2월 23일(화)
장 소   교육위원회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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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나. 제주도서관 소관
   다. 탐라교육원 소관
   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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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된 안건
1.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나. 제주도서관 소관
   다. 탐라교육원 소관
   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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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3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오후 2시부터는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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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나. 제주도서관 소관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교육위원님들의 노고에 먼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주요업무보고에 참석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2016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지도·조언을 주시면 우리 문화원의 발전을 위한 변화의 아이템으로 삼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서귀포학생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강창우 기획부장입니다.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입니다.
   양지승 수련부장입니다.
   현순희 총무부장입니다.
   이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의 2016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일반현황, 교육의 기본방향, 운영 중점 추진계획, 그리고 운영지표의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 순입니다.
   주요업무보고 7쪽 일반현황입니다. 연혁을 말씀드리면, 1993년 ‘서귀포푸른학생의 집’으로 개관하여 1996년 서귀포도서관을 통합,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98년에는 제주학생야영수련원을 본원에 통합하였고, 2012년에 예술영재교육원 지정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보고자료 7쪽부터 9쪽까지에 있는 조직 및 직원현황, 시설현황, 예산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업무보고 14쪽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이란 운영지표와 ‘마련하자, 맞이하자, 감동주자!’는 운영표방으로 4대 운영중점과 4개의 운영지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17쪽입니다. 2016년도 운영중점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획부 사업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배려와 나눔의 문화·예술 초청 공연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지역 예술·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전문 공연단 초청 공연을 총 8회 운영할 예정입니다.
   18쪽입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교실 운영은 방학 중 문화·예술교실과 상·하반기 토요문화·예술교실 각각 25강좌,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 10강좌, 총 35강좌와 청소년앙상블 4강좌를 운영하겠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 사업은 우리 문화원과 원거리에 위치한 읍·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지도강사를 파견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호응도가 좋아서 10개교를 계속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꿈을 실현하는 평생학습관 운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실현을 위하여 평생교실프로그램 8개 강좌를 운영하고, 7개의 나눔동아리교실 활동을 지원하여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 만들기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20쪽입니다. 국제구호기구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운영은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기아체험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운영을 통해 자발적인 봉사정신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22쪽 도서관운영부 사업입니다. 행복한 미래를 여는 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독서 활성화를 위한 자료 확충 사업으로 1억 원의 예산으로 정기도서와 이용자 희망도서를 연중 구입하고,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다문화도서와 장애인도서를 확보하며, 또한 교과연계도서 구입으로 학생들의 교과학습활동을 지원하여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독서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 운영 사업으로 야영수련 참여자들을 위한 별빛도서관을 야영장에 설치·운영하며, 낮 시간대 자료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자료실 개관시간 연장과 열람자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 휴관일 중에서도 2·4주 월요일은 열람실을 개방하여 쉽게 찾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24쪽입니다.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운영하여 서귀포시 동지역 13개교에 독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지원함은 물론,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다음은 즐기면서 창의성을 키우는 독서활동으로 어린이 도서관학교와 도란도란 책과 함께 놀기를 운영하여 자발적 책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6쪽입니다.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교육으로 논리와 함께하는 논술 및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토론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 및 종합적 사고력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다음은 어린이 전통문화교실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역사 교육과 다양한 문화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 고장 전래놀이 알기와 책으로 떠나는 제주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나가겠습니다.
   28쪽입니다. 참여와 소통의 독서문화교실 운영으로 3개의 독서동아리와 제주 자연생태 탐방교실을 운영하고,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 등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평생교육을 전개하겠습니다.
   다음은 29쪽, 수련부 사업입니다. 감동을 주는 체험 수련활동을 위하여 학교 및 동아리, 청소년단체 야영수련으로 안전교육활동을 비롯한 각종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건강한 심신단련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하겠습니다.
   31쪽,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 사업으로 리더십활동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청소년리더십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 나가겠으며, 32쪽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사업으로 야외모험활동,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탐험활동을 통한 상황별 대처능력 향상과 성취감이 증대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 사업은 학생부 기재가 가능하여 상급학교 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임을 말씀드립니다.
   33쪽입니다. 다음은 야영수련활동 지원 및 역량 강화 사업으로 야영수련 길라잡이와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여 학기 초에 각급 학교 및 청소년 단체에 배부하여 야영수련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 직원 심폐소생술 및 AED교육 연수 등 직원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35, 36쪽, 다시 기획부 사업입니다.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예술영재교육원 운영 사업으로 미술과 음악 2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으로 과목별 20명이며, 연간 150시간의 심화학습, 영재캠프, 작품전시회 및 종합발표회 등을 통하여 자아실현 및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인재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보고 39쪽, 우리 문화원 운영지표인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달성하기 위한 지원사업 네 가지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초등학교 4·5·6학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걸쳐 연 2회 실시하는 초등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토론 단계별 실습 및 그룹별 실제 토론 등을 통하여 논리적 표현력 신장을 비롯한 비판적·합리적·창의적 사고능력 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책 읽는 제주 만들기 운동 전개를 위해 세대공감 독서마라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육을 야영 비수기인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도내 희망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교육, 각종 상황별 응급처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전의식 함양 및 바른 인성 확립에 기여하겠습니다.
   넷째, 다우렁 다혼디 배우는 제주어 교육 사업으로 제주어 말하기 3분 타임제, 책으로 떠나는 제주 스토리텔링, 도전! 제주어 사랑 골든벨 운영으로 제주어 전승·보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기획부, 도서관운영부, 수련부에서 개별 운영하는 앞서 설명한 세 가지 지원사업과 달리 우리 문화원 3개 부서에서 통합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보고자료 43쪽부터 48쪽까지에 있는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별 조치결과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6년 우리 문화원에서는 특히 학교 현장 및 교실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기획부에서는 18쪽 중간에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 도서관운영부에서는 24쪽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지원사업, 수련부에서는 41쪽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육 등을 통하여 찾아가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금년에도 우리 문화원은 다중복합교육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말씀드리며,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이안열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열정으로 애쓰시는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우리 도서관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항상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오정자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6년도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도서관 운영의 기본방향, 셋째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넷째 중점사업, 끝으로 2015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서 3쪽입니다. 연혁을 말씀드리면, 1957년 11월 1일 청암 박종실 선생으로부터 도서관 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주도립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96년 1월 현 위치로 이설하면서 명칭도 ‘제주도서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4쪽입니다. 우리 도서관의 조직은 자료지원부와 총무부로 구성되어 있고, 직원현황은 현원 15명으로 현재 사서 8급 1명과 교육행정 8급 1명이 결원된 상태입니다. 예산규모는 연간 총 7억 4278만 7000원이 되고 있습니다.
   5쪽의 시설현황은 4개의 열람실과 5개의 자료실 등이 있으며, 열람석 513석과 그 외의 강당 등 80석을 포함하여 총 593석을 갖추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쪽의 장서 보유현황입니다. 올해 1월 1일 기준 일반도서는 17만 8904권, 어린이도서는 6만 6256권으로 총 24만 5160권입니다. 비도서 자료는 전자책 등을 포함하여 총 1만 9335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7쪽의 이용현황입니다. 지난해 연간 이용자 수는 38만 759명으로 1일 평균 1143명이 이용하였으며, 이용 책 수는 34만 8703권으로 1일 평균 1182권이 열람·대출되었습니다.
   다음은 8쪽의 도서관 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도에도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운영지표를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행복을 여는 도서관’으로 정하였으며, 이용자들이 다시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운영목표는, 첫째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 둘째 책 읽는 제주 만들기를 위한 계층별 독서활동 지원, 셋째 소통과 나눔이 있는 도서관 문화사업 전개, 넷째 배려하고 협력하는 열린 도서관 운영에 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중점사업은, 첫째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독서활동 지원, 둘째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연계 사업 활성화로 정하여 이를 실천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어서 9쪽의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입니다.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자료 확충을 위하여 이용자 희망도서와 신간도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다문화 관련 자료와 장애인용 특수자료 등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자료를 구입하여 제공하겠습니다. 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각종 자료 열람 및 대출 서비스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 그리고 문자전송 서비스를 통하여 도서관 행사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한 개의 통합도서회원증으로 도교육청 산하 6개 도서관에서 대출한 자료는 6개 도서관 어디에서나 반납 가능한 타관반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아가겠습니다.
   다음은 11쪽의 둘째, 책 읽는 제주 만들기를 위한 계층별 독서활동 지원입니다. 먼저, 어린이를 위한 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인 독서교실 운영입니다. 독서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소질 및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에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여름방학에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12쪽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독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책과 친해지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꿈을 먹는 아이! 맛있는 책 읽기’를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래와 함께하는 독서회 활동으로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양하며, 어려서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하겠습니다.
   14쪽의 청소년을 위한 독서활동 지원입니다. 먼저,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및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제주학생 독서상을 공모하겠으며, 책을 통한 토론문화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를 전개하고자 중학생 1·2학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회를 운영하겠습니다.
   16쪽의 학부모를 위한 독서활동 지원입니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지나 온 삶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제2의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추억쓰기를 운영하겠으며, 제주어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주어 동화구연을 통한 가정에서의 제주어 말하기가 생활화되도록 하기 위하여 학부모를 위한 제주어 동화구연교실도 운영하겠습니다.
   참고로 최근 3년간 학부모 동화구연 수강생들이 제주색동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하여 총 열세 분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바도 있습니다.
   18쪽입니다. 매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통하여 자아실현에 기여하도록 하고, 책 읽는 제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제주도민 독후감을 지속적으로 공모해 나아가겠으며, 지역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가정에서의 독서 생활화를 전개하기 위하여 성인들로 구성되는 새암독서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20쪽의 셋째, 소통과 나눔이 있는 도서관 문화사업 전개입니다.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시낭송을 통하여 정서를 순화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행복한 시낭송교실을 운영하겠으며, 평생학습을 통한 취미활동 지원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하여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묵향이 흐르는 서예교실도 운영하겠습니다.
   22쪽입니다. 4월 도서관 주간에는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생활을 권장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작가와의 만남, 전년도 잡지 무료 배부 및 제주 관련 책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이 책을 더욱더 가까이하고, 독서하는 생활습관을 정착하기 위하여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독서의 달 행사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24쪽입니다. 주제별 책 전시를 통하여 도서관에 숨어 있는 다양한 장서를 홍보하고, 우수 다독자와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여 시상하겠으며,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10회 제주 책축제에도 참가하여 우리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특색 있는 자료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은 26쪽의 넷째, 배려하고 협력하는 열린 도서관 운영입니다. 이용자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고객 중심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하여 야간 개관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열람실과 어린이자료실의 야간 개관시간을 정규시간보다 1시간 연장하고,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은 4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7쪽의 중점사업입니다.
   첫째로,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독서활동 지원 내용입니다. 먼저, 제주시 소재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에 대한 친근감과 정서적 안정감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찾아가는 동화구연교실 ‘들으멍 골으멍’을 운영할 계획이며, 제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의 개념과 원리 및 생성 배경 등을 이해하여 한자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도록 하고자 한자(漢字) 한 자 쓰기교실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제주시내 동 지역의 장애인·노약자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도서관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 받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30쪽의 둘째,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연계 사업 활성화입니다. 관내 초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각 2회씩 제주어, 제주역사, 제주의 인물 및 자연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제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심어 주고자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학교 ‘제주! 몬딱 알아보기’를 운영하겠으며, 관내 중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문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삶을 충실히 살아온 제주의 인물을 초빙하여 학생들이 꿈을 찾고 잠재능력 및 소질 개발을 위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도서관 학교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과 미래 설계 및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도서관 학교를 운영하여 자기 소개서와 미래의 자서전을 써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방법, 도서 분류 및 서가 정리 등 사서역할 체험을 통하여 미래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체험을 운영하겠으며,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간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건전한 독서문화를 정착하고, 학생들의 독서계획 수립과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우리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대출하는 학교도서관 순회문고 지원사업도 전개하여 나아가겠습니다.
   35쪽부터 40쪽까지의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보고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요업무보고 내용 중 미흡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아낌없이 지적하여 주시면 이를 적극 반영하여 어느 누구라도 공평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 되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도서관의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이승헌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헌 위원 발언신청)
   박규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헌 위원   제가 제일 먼저 하겠습니다.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평생을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열정을 다하다가, 제가 듣기로는 오늘이 의회 마지막 업무보고라고 알고 있는데, 의회 없는 세상으로 가서 행복하시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박규헌 위원   그리고 이승헌 제주도서관장님, 업무를 아주 끈끈하게 요목조목 잘 들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께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업무보고에도 나왔듯이 여러 가지 많은 부분들을 이렇게 내걸고 있는데, 특히 제가 특이하게 보는 것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특이한 업무는 도서관 운영 관련, 그리고 야영장 운영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건물이라든지 체육시설이라든지 이런 부분. 건물만 하더라도 8,900여 ㎡를 관장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특이하게 생각이 들어지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이 하는 역할들이 상당히 광범위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관장하기에 버거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아이들의 인성이라든가 품성의 기초를 닦아가는 그 부분이 학생문화원에서 기초가 돼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이러한 시설들이라든지 야영시설, 체육시설, 이런 등등이 있는데 사실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2년 만에 찾아온 폭설과 한파로 인해 가지고 상당히 아수라장이 됐는데, 물론 농업 부문, 여러 가지 시설 부분에도 상당히 피해를 많이 봤는데, 야영장이라든지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피해가 없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안전시설 점검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하지만 새학기를 맞이해서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점검해서, 녹이 핀 부분은 녹을 닦아내고, 또 돌아가는 부분에는 기름칠을 해서 잘 돌아가도록, 그리고 이음새에 결빙했다가 해빙하는 그런 과정에는 여러 가지 예기치 않은 부분들이 발생될 걸로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질 좋은 교육시설, 관리 이런 측면이 새롭게 잘돼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렇게 좀 해 주시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눈이 많이 왔을 때 야영장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청의 도움을 받아서 입구까지는 제설작업을 하고 우리 직원들이 텐트 하나하나에도 전부 눈을 치울 뿐만 아니라 4월부터 새로 야영을 실시하기 때문에 위원님들 덕분에 작년 12월에 방염제로 텐트천막도 전부 수리를 하고요. 그리고 도서관들도 매월 점검하고 야영장은 매주 돌아다니면서 점검하면서 지금 이상 없이 잘 점검이 되어서 올해 학생들이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잘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안전사고는 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런 신념으로 잘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박규헌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박규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안열 원장님, 마지막 업무보고시네요. 정년퇴임하시는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정년퇴임입니다.
○부공남 위원   퇴임하시더라도 건강하시고, 그동안 여러 가지 전문적인 지식이라든가 경험이 제주교육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공남 위원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부공남 위원   우선 고마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료에 보니까 38쪽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라고 있는데, 그때 행정사무감사 할 적에 제가 지적을 했다기보다 제안을 했는데 지적사항으로 처리해서 지금 추진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내용이 뭐냐 하면 40쪽에 있는 건데, 동지역에 작은도서관들이 있다. 여기에서 저한테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달라고 하는 요청이 쇄도합니다. 도서구입비를 요청하는 것은 그만큼 도서가 필요하다는 얘기인데, 예산 지원은 한계가 있고 해서 중심에 있는 제주도서관에서 기관 도서대여·대출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 처리 중인 것으로 자료에 나왔는데, 여기에 보면 밑에서 두 번째 줄 ‘대상’에 보면 작은도서관을 8개관이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을 제가 또 다시 한번 제안을 하고 싶은데, 관장님, 8개관이라고 하는…… 제주도에 작은도서관이 어떻게 있는지 잘 모르시죠? 작은도서관이 있고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여기에 있는 8개관은, 우리 제주도 전체는 작은도서관이 21개, 새마을문고가 91개가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맞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런데 그 8개는 제주시 동지역, 읍·면지역이 아닌 동지역에 8개가 있어서 우선 동지역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지금 말씀하신 것은 91개의 새마을작은도서관은 제외되었다는 말이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아닙니다. 거기 협회의 작은도서관에도 보내고 새마을문고에도 제주시 동지역에는 전부 다 보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새마을문고는 협회에서 전체적으로 다 이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보내드렸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올해부터 이렇게 추진하는 것 같은데 공문 발송도 하고 직접 방문도 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공문으로 발송을 했고, 또 통화를 해 가지고 올 필요가 없다고 해서 일단 잘 말씀드렸습니다.
○부공남 위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것이 제가 제안은 했지만 잘 추진될지 안 될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의문이지만 일단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도서관, 새마을작은도서관에 공문을 보내든 찾아가든 해서 이러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도서대출·기관대출을 하는 것을 하겠다고 하는 안내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안내하고 다시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게 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서관장님, 지금 도서관장님으로 취임해서 몇 년 되셨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3년 되었습니다.
○부공남 위원   3년 되셨습니까? 제가 외부에서 이런 말을 몇 분한테 들었습니다. 우리 도서관장님은 조용한 성품의 소신 있는 행정으로, 그런 카리스마로 제주도서관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말씀을 몇 분이 하시는데, 본인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매우 부족합니다.
○부공남 위원   3년 동안 도서관을 이끌어 오면서 애로점이 있을 것 같은데 가장 큰 애로점이 뭔가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우리 도서관에서는 지금 현재 인력이 좀 부족하다는 입장하고, 그다음은 우리 도서관에는 앞으로 1∼2년 후가 도래되면 자료실이 ― 종합자료실이나 어린이자료실이 있는데 ― 포화상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증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바로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용자 수를 보니까 하루 평균 1000명이 넘어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1100명.
○부공남 위원   예. 1100명 정도 됩니다. 이렇게 이용자 수가 하루에 1100명이 된다는 것은 제주도서관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느냐? 제주시민의 교양이나 의식을 높이고 또 품격 있는 시민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주도서관의 역할이 앞으로도 아주 많이 커져야 될 텐데, 혹시 시설 면에서 확충해야 될 그런 필요성은 느껴보지 않았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시설 면에서 확충의 필요성을 느껴서 도교육청에도 두 차례나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내년도 정도면 4층으로 증축하거나 아니면 도서관 남쪽 위치에 증축을 하거나 할 필요성을 느껴서 지금 그것을 계속 추진 협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런 것이 논의 중에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부공남 위원   학생문화원 동쪽에 농구장이 있잖습니까? 공터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부공남 위원   그전에도 우리 위원들께서 많이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그런 곳에 시설 확충을 해서 열람실을 따로 분리한다거나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한 언젠가 한번 관장님하고 사석에서 얘기할 적에 제주도서관을 아예 학생문화원에서 분리해서 다른 데로 가서 도서관을 만드는 건 어떠냐,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마는 저는 위치상으로 제주도서관이 가장 적합한 곳이다,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장소에서 시설을 확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님의 의견도 상당히 좋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는 학생문화원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있는 배구장과 농구장 공터에 만약 증축한다고 하면 그쪽과 본관 도서관 건물과의 거리가 한 5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우천 시라든가 이동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해서 지금 현재는 도서관 건물에서 바로 남쪽에 보면 여유 공간이 있습니다. 그쪽에 1층이나 2층으로 연결통로를 이어서 해 주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해서 저희들이 도교육청하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논의가 잘돼서 좋은 방향으로 가시기를 부탁드리겠고, 25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10회 제주 책축제에 참가한다고 되어 있는데, 제주 책축제가 어디에서 주관하는 건지 알고 계시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지금까지는 해마다 신산공원에서…….
○부공남 위원   어디에서 주관을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도교육청 중등교육 교과교육연구회 쪽에서…….
○부공남 위원   예. 교과연구회에서 하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도교육청에서 주관해서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저는 책축제를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 하면 ‘참 좋은 행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참여하는 학생이 항상 제주시 동지역 학생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것이 상당히 안타깝다.’ 하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요.
   그런데 제주도에는 교육지원청 산하에 도서관이 네 군데인가 있죠? 제주도서관 말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서귀포 쪽에 가면 송악도서관하고 제남도서관, 제주시 쪽에 오면 한수풀도서관하고 동녘도서관이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부공남 위원   그러면 책축제에 제주도서관이 참여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말고 교과연구회하고 제주도교육청하고 제주도서관하고 공동주관을 해서 일시에, 같은 날에 제주도 전역에서, 도서관이 있는 지역에서 이렇게 책축제를 함께하게 되면 상당히 성황을 이루고 제주도 전역의 학생들이 한꺼번에 참여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도서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 관계는 저희들이 도교육청하고 한번 협의를 해서, 그렇지 않아도 제주 책축제는 꼭 그날이 아니더라도 교육지원청 산하에 있는 도서관들도 나름대로 그 지역에서, 그 읍·면에서 책축제를 별도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책축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까 말한 책축제 하는 날과 같은 날은 아니죠? 따로따로 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같은 날일 수도 있고 다른 날일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이 부분을 관장님, 고민 한번 하시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협의해 보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고민을 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서, 조직 구성 관계인데 지금 이 4개의 도서관이 지원청 소속으로 되어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저는 ‘이것은 고유업무상 좀 불합리한 점이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서관이 중심 도서관이 돼서 그 산하에 4개 도서관을 놓게 되면 기능면에서나 여러 가지 역할 면에서 아주 합리적으로 정보 공유나 여러 가지 연계나 이런 것이 잘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런 것도 한번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전에 조직개편을 하거나 이렇게 할 때 의견들을 들어 봤습니다마는 그렇게 했을 때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지역상 거리가 있어서 전자결재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것들을 협의하거나 이렇게 하는 데는 조금 어려운 애로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서귀포시는 지금 도청 산하 서귀포시 관내에는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업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8개 도서관이. 그렇게 하니까 거기도 장단점이 있다고 해서, 하여튼 그런 것들은 도교육청하고 다시 한번 협의해 보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말 안 하더라도 이미 고민하고 있었다, 고민한 적이 있다고 하니까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이안열 원장님, 한 가지만 좀 물어보겠습니다.
   업무보고 자료에 보니까, 32쪽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이라고 하는 것이 있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부공남 위원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이거 어떤 내용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이 사업은 여가부 사업입니다, 원래. 그런데 거기 보면 영역이 신체단련, 자기계발, 봉사, 탐험활동, 4개 영역이 있습니다. 그 4개 영역 중에서 탐험활동 영역을 우리 수련부에서 인증을 한 것이 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쉽게 말하면 우리 아이들이, 청소년들이 도전정신을 갖게 하자. 용기 있는 행동을 하게 하자. 그래서 성취감을 갖게 하고, 그래서 인증을 해 주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그러면 살아가는 데 삶의 기술을 터득해 나갈 것이다. 이런 얘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부공남 위원   좀 걱정되는 게, 이것이 개인으로 하는 겁니까, 팀으로 하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개인의 신청을 받아서, 어느 기간에 신청을 받으면 그 신청 받은 학생들이 와서 우리가 운영을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는 겁니다.
○부공남 위원   어떤 부분이 걱정되느냐 하면 예를 들어서 개인이 1박 2일 한라산 정상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에 도전했다고 했을 적에 안전문제 같은 것이 상당히 어려울 텐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그것을 탐험했다’가 아니라 그 학생들이 모집되면 그 프로그램은 우리 수련부에서 우리 직원들이 같이 해서 운영하는 겁니다.
○부공남 위원   아, 그렇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부공남 위원   이해가 됩니다. 제가 이해가 부족해서.
   아, 그런 학생들을 모집해서 그 학생들과 우리 직원들이 같이 탐험활동을 한다, 이런 얘기죠? 그래서 인증을 준다, 이런 얘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부공남 위원   잘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그동안 참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앞에서 도서관장님한테 많이 질의를 해서 저는 이안열 원장님께 질의를 몇 가지 하겠습니다.
   2016년 대한민국 교육정책 방향을 보면 5대 핵심전략이 나타납니다. 다섯 가지가 쭉 나오는데 다 안 읽겠습니다. 맨 위에 떠오르는 게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겠습니다.” 인성교육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이게 드디어 교육화두 1번으로 떠오른 겁니다. 항상 그랬습니다만 어떤 때는 2번, 즉 인재양성과 바뀔 때도 있고 그랬습니다마는 이번에는 특히 학생의 꿈과 끼, 즉 인성교육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가 나타난 겁니다. 그런 인성교육의 대표적인 게 서귀포학생문화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아침 신문을 읽다 보니까, 중앙 일간지를 읽다 보니까 조벽 교수가 쓴 어떤 책을 하나 소개하면서 “인성은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터득, 길러지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사람은 누구나 아주 착하게 세상에 태어난다고 생각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어떤 환경이나 육아과정을 거치면서 또는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변하게 돼서 각각 달라진다고 믿는 사람이거든요.
   그런 인성교육의 대표적인 기관이 서귀포학생문화원이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그중에서도 특히 서귀포학생문화원은 하는 일이 너무 많다는 거죠. 학생수련원, 도서관, 영재교육원, 문화·예술, 체험, 공연 등등 그렇잖아요. 사람은 몇 명 없고. 제가 다 물어볼 수는 없고 야영수련원에 대해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몇 가지까지는 아니고.
   오늘 아침 신문에는 그랬는데 어제는 보니까 서울시에서 “안전의 1%는 100%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도로를 차단해 가지고 공사를, 정말 서울시민의 불편을 무릅쓰고, 그게 엄청난 결단이거든요. 아주 말이 쉽지만 경영자가 그런 결단을 하기란 결코 쉬운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아하! 이게 참, 정말 안전이 중요한 거구나!’ 이러면서 저도 새삼 느꼈습니다.
   학생수련원 ― 이제는 야영수련원이라고 부르죠 ― 안전에 자신이 있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저도 평상시 직원들이든 누구에게 그렇게 얘기합니다. “아무리 잘해도 한번 안전사고가 나면 다 무너지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안전에 최선을 다했는데 2년 동안 안전사고 없이, 1년에 거의 만여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왔지만 안전사고 없이 잘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여기 보니까 거기에 종사하는 선생님이라고 표현을 하겠습니다. 지도사도 있고 등등 있는데, 그런 분들의 안전에 대한 위탁교육이라든지 연수라든지 출장이라든지 그런 계획은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그 계획은 매년 육지부에 그런 계획이 있으면 거기에 가서 받아오고, 그뿐만 아니라 서귀포학생문화원은 학생들을 굉장히 많이 접하는 곳이기 때문에, 작년에도 전 직원 수련부만 아니라, 도서관 등 전 직원이 제주시에 와서 교육을, 심폐소생술 교육도 직접 전 직원이 받아서 수료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어떤 일이 닥쳤을 때도 모든 직원이 할 수 있고, 또 수련부에 어떤 일이 있을 때 수련부만 아니라 기획부나 도서관에 있는 직원도 얼른 거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런 것에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알겠습니다. 하실 말씀이 많으신 모양인데 계속 시간을 드릴 테니까.
   아이들이 체험하고 아이들을 훈련시키고 하는 어떤 기구라든지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은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은 4년에 한 번은 외부업체에서 하고 그 외는 우리 직원들이 주별로…….
○김광수 위원   4년에 한 번 외부업체의 안전진단을 받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그래서 작년 2015년도에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광수 위원   진단받은 결과는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받은 결과에서 동굴체험 부분의 안전이 미흡하다고 해서 그 동굴체험은 지금 차단을 하고…….
○김광수 위원   진단을 하는 기관은 어디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성이엔씨라고 그런 시설물만 안전진단을 하는 국가 공인 업체입니다.
○김광수 위원   수련원에 대해 마지막으로, 자체 안전에 대한 교육이나 연수는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자체에 대한 교육도 부장님이 중심으로 해서 자체교육을 직원들에게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오는 학생들에 대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학생들에 대한 것은 일단 들어오면 제일 먼저 프로그램을 동영상 비슷하게 해서…….
○김광수 위원   담임선생님이나 학교에서 오시는 선생님들의 지원을 받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안전 교육할 때는 우리 직원이 하고 오시는 분들에게도 업무 비슷하게 해서 협조를 구해서 합니다. 우리 직원만 할 수가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이제 걱정 안 하셔도 되겠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안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두 번째 질의입니다. 이번 질의는 듣기가 거북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술영재교육. 우리 위원님들이 사무감사입니까? 행정사무감사 때 왜 중학교 과정은 개설을 안 하느냐 해서 지적사항으로 했었는데, 대답이 제주학생문화원과 똑같아요. 추진 불가.
   여기에 제가 마음에 안 드는 용어가 있습니다. 예술중점 고등학교. 이 학교는 정체불명의 고등학교입니다. 예술중점 고등학교라고 하는 것은 저는 좀 그렇거든요. 어제도 그 얘기를 잠깐 해서 확인을 했습니다마는 예술중점 학과라든지 이러면 모르겠습니다마는 예술중점 고등학교는 참 그렇습니다. 음악이나 미술을 두 학급 학교에 설치한다고 해서 그게 예술중점 고등학교가 될 수는 없잖아요. 과학중점 고등학교, 수학중점 고등학교를 생각해 보면 알 겁니다. 이게 그런 부분이 돼요. 전교생이 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표현에 문제가 있고, 용어에 문제가 있어서 좀 그렇습니다. 어디서 나온 용어인지 모르지만 제주시와 똑같아요, 제주학생문화원과. 그래서 용어 선택을 신중히 해 주실 것을 요구하면서, 음악과 미술을 20명씩 서귀포에도 하고 있는데, 예술중점 고등학교가 생기면, 여기 쓴 대로 읽는다면, 거기서 중학교 과정을 개설하는데 지금 서귀포다 말이에요.
   예를 들어서 지역 얘기를 해서 좀 그렇습니다마는 함덕에 생기면 서귀포에서 함덕 보낼 겁니까? 이게 대답이 좀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예술…….
○김광수 위원   중문쯤에 생기면 모르겠습니다마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학급을 개설한다는 것은 솔직한 말로 원장 혼자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김광수 위원   어떻든 저희들이 요구했던 것은, 그런 걸 모르는 바가 아니었습니다. 초등과정을 했으면 중등과정도 해야 되는데 초등과정 마치고 그게 어떻게 되는지 버려지는, 놔두는 그런 꼴이 되어서. 당연히 교육은 모든 게 연계나 지속가능해야 되거든요. 지속적이어야 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얘기를 했던 겁니다. 그래서 연구해 보겠다든지 아니면 추진해 보겠다든지 아니면 무슨 대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불가. 앞으로 고등학교가 생기면 거기서 하겠노라 하는데, 이게 제주학생문화원의 대답과 똑같아서 ‘아! 이분들이 참 아주 쉽게 판단을 하셨구나.’ 하는 생각을 제가 하면서, 시간도 다 됐습니다. 한 1분도 안 남았는데, 서귀포는 어떻습니까? 음악이나 미술, 솔직히 저는 영재라는 표현이 싫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와서 연습을 했던 아이들이 계속 음악·미술을 합니까, 중학교에 가서? 아직 확인 안 해 봤습니까?
   제주시는 한 해를 확인해 보니까 음악은 한 50% 하고 있고, 반밖에 안 하고 있는 거예요. 미술은 75% 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서귀포는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아직까지는 조사를 안 했고 올해는 계획해서 조사를 해 보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올해 조사를 해서, 왜냐하면 그게 필요하거든요. 제주시는 한 사람, 한 사람 전화해서 확인을 했었습니다, 몇 명 안 되니까. 그래서 조사한 자료를 갖고 있는데. 제가 서귀포 지역도 그렇고 해서 일부러 자료 요구를 안 했습니다, 제주시와 비슷하겠지 생각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조사를 해 보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어떻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초등과정 음악·미술 영재교육을 어떤 예산, 또는 편리성, 우리가 연구해서 노력해서 고생해서 시켰으면 중학교 과정도 지속적으로 가야 되는 것은 저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중학교 과정이 개설이 안 되고 자꾸 이런 식으로 미루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주학생문화원도 그렇고 서귀포학생문화원도 그렇고. 영재교육원이 예술영재교육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당연히 중학교 과정도 해서 고등학교까지 진학할 수 있게끔 루트를, 체계를 가져야 마땅함에도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저는 지적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여기 보면 선생님들이 애써서 기아체험이라든지 세이브더칠드런 이런 글로벌한 봉사활동의 준비, 아이들에게 이런 것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리는 것만 해도 대단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참 애쓰고 있다는 말씀을 추가하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시백 위원   수고하십니다.
   모두들 두 원장님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시고 잘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원장님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입니다마는 아무런 사고 없이, 특히 학생문화원 원장 해 가지고 사고가 자주 나는 곳인데 무사히 퇴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학생문화원 먼저 몇 가지 질의하고 추가 좀 해 줬으면 하는 부분들을 요청하고 그다음에 도서관에 대해 질의드리겠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교실 운영 활동이 주로 음악 활동하는 것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주로 음악은 아닙니다.
○강시백 위원   어떤 내용을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예도 있고 미술도 있고 POP도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 자료에 보니까 그런 내용이 없어 가지고. 문화·예술교실 운영 하면 앙상블만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는 것 같아서요.
   좋습니다.
   미술과 서예부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지난번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질의도 했습니다마는 서귀포학생문화원이란 타이틀을 걸고 있고 주로 서귀포 학생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금년도 이중섭 화가 탄생 100주년 행사를 하거든요. 그런데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서 서귀포시가 대대적으로 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또는 학생 문화·예술 활동이라든지 학생문화원 자체에서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안 보여서 이런 것을 같이 할 수가 없는가, 어떤 분야를 선택하더라도.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마지막, 떠나시는 분이지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축제에 우리가 다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가서 체험부스도 운영하고 거기에 있는 댄스동아리나 이런 발표도 하고 해서 많이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중섭 탄생 100주년 행사는 없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그 부분에는 참석을 안 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담당과장님, 부장님이 계시기 때문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도 이런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왜 이러냐 하는 걸 잘 아시겠죠. 학생 따로 일반인 따로 놀고 있거든요. 그런데 정작 가 보면 학생들이 주류예요, 예술제라든지 거기 가 보면. 또 외지에 있는 사람들은 외부관광객들은 자기 자녀들을 데려와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중섭거리를 헤매기도 하고 활동하고 거기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합니다. 정작 서귀포시 동네에 있는 아이들이 별로 없어요. 제가 해마다 이왈종 화백의 전시관을 찾아 가지고 거기서 그리기 활동, 공개 예술 활동들을 봅니다, 참여하는 이중섭거리에 보면. 이왈종 화백은 정방폭포에 있지만 이중섭거리에서 그런 행사를 하거든요. 거기에 보면 서귀포시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왜 그런가 가만히 살펴봤더니 학부모들이 잘 안 와요. 전부 외부에서 제주시, 북군 한림, 성산포에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참가한 제주도 학생들이. 그래서 의도적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학생문화원에서는 서귀포시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된다. 우리가 소중하게 아끼고 세계적으로 자랑하고 있는 행사들을 우리 학생들만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다. 주문드립니다.
   그다음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담당하시는 부장님, 잠깐 나와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강시백 위원   양 부장님께서는 서귀포 야영장을 도맡아 가지고 아이들이 안전한 야영활동, 체험활동, 탐험활동을 총 맡아서 하고 계신데,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고 그래서 자랑하고 있는 것들이 이 사업 하나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보니까 금장, 은장, 동장 이렇게 수준을 높여 가지고 포상을 하고 있는데, 2015년도에는 동장 포상은 몇 사람 받았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2015년도에는 22명이, 아까도 원장님께서 말씀했지만 4개 영역을 전부 이수해서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해마다, 2014년도에는 어느 정도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2014년도에는 초창기라서 7명이 이수했습니다. 작년에는 활성화되고 홍보가 되어서 22명이 이수했고, 아마 2016년도에도 활동진흥원에서 접수를 하고 있는데 22명이 아닌 더 많은 학생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주 좋은 사업이고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동장에 한하는 이유가 뭡니까? 은장은 안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이게 어떻게 되느냐 하면 여가부에서 평가할 적에 동장, 은장, 금장으로 구분지은 것은 제휴되어 있는 활동할 영역이 동장으로 평가받았고, 그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게 확대가 되고 시설이 더 늘어나고 여러 위원님들의 많은 지원 속에 전문경력관이 한 명 정도 3월 1일 자로 배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원과 시설과 프로그램이 좋아지면 은장까지도 아마 2년 내로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주 좋은 조치를 하고 있고. 그렇다면 지금 시설의 문제입니까? 시설과 인력의 문제다 이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사실상 인력의 문제였었는데, 지난 2월 16일 날 전문경력관 2명이 공채에 합격해서 아마 3월 1일 자로 야영장에 배정이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계속 지적을 했는데 전문경력관 한 사람이 채용되네요, 다행히도.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두 명 채용되는데 한 명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두 명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전체적으로 두 명이 되는데 탐라교육원도 있고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도 있기 때문에.
○강시백 위원   그러면 서귀포 야영 수련부에서는 한 명도 배정 안 받은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전체적으로 두 명을 확보했기 때문에 배정은 도교육청 총무과에서 할 것 같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여하튼 확보해 가지고 이런 자랑스러운 청소년성취포장제 같은 것이 활성화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양 부장님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부와 관련해서. 원장님 계실 때 꼭 성공시켜서 갔으면 좋았을 건데 아쉬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마는 원래는 서귀포도서관이었어요. 그런데 제주도 조직개편하면서 합쳐 버렸거든요. 분리 독립시키는 게 그렇게 힘든 상황인데, 보니까 노력은 하는 것 같아요.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강시백 위원   제주도교육청의 과장이라든지 협의한 결과 뭐라고 얘기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아직 그렇게 정확한 답은 받지…….
○강시백 위원   정확한 답이 없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협의하고 우리가 건의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강시백 위원   이게 수년째 계속되어 온 문제인데 아무도 해결하지 않고 있어요. 이번에 새로 발령 받으시는 문화원장한테 직을 걸고 하도록 제가 요청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도교육청에 이 부분은 학생문화원장은 서귀포 독서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기 때문에 꼭 성취해야 될 문제인데 지금까지도 영영 그대로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저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다음에 제주도서관, 여러 가지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칭찬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하고 요청한 것이 반영되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주학생 독서상은 오로지 시나 소설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아이에게만 독서상을 줌으로 인해서 아이들의 독서의 폭이 좁아지고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다양한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했을 때 우리 아이들의 독서능력과 폭이 넓어질 것이다. 그래서 제주학생 독서상을 시, 소설 한정하지 말고 다른 분야의 책도 읽어서 독후감을 제출해 가지고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했더니, 보니까 관장님 문학부, 비문학부 이렇게 나눠서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발전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따로따로 문학부와 비문학부의 독후감을 제출받아서 시상하겠다, 이런 말씀이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지난해에 제주학생 독서상 공모에서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셔 가지고 금년도부터는 한 분야에서만 공모하지 않고 분야별 구분 없이 공모해 왔던 것을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누면서 모든 분야에서 받아보려고 그렇게 추진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감사합니다.
   한번 시행을 해 보십시오, 어떤 반응이 나오는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런데 작년도에 독서상에 참가한 학생이 492명. 이게 많은 겁니까, 적은 겁니까?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많은 겁니다, 지난해에는. 전년도에는 284명이 응모했었고 그 전년도에도 290명 정도 했는데 지난해는 상당히 많은 인원이 응모해 가지고 심사하는 데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강시백 위원   심사하는 데 어려움은 어른들이니까 수당만 조금 더 드리면 되니까 괜찮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많이 해서 비문학 분야도 응모하면 아이들이 제출할 걸로 봅니다. 학부모들이 같이 관심 있게 보기 때문에. 그래서 시, 소설 말고도 다른 분야에 많은 학생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또 그렇게 시범적으로 한번 해 볼 생각이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한 가지 더 요청하고 싶은 것은 아까 부공남 위원님께서 말씀이 계셨지만 읍·면지역이나 도서지역에 작은도서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읍·면 마을에 아주 열악한 지역에 자그마하게 운영되고 있고, 또 명목상 이름만 있고 운영되지 않는 곳도 많은 상황이거든요. 제가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서관 산하에는 등록 도서관들이 지역에 다 있는데, 또 교육청 산하에 있고 한데 특별히 제주도서관에서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도서택배서비스가 눈에 띕니다. 작년에 처음 한 거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도서택배서비스는 계속해 왔었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게 많은 겁니까, 적은 겁니까? 이용자 수가 389명.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금 현재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에는 사회복지시설 거기도 이렇게 하다가 중간에 이용을 안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다시 또 사회복지시설에도, 인효원이라고 하는 법인에서도 신청이 있어서 계속 이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사회복지시설 인효원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많이 있기 때문에 홍보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괴롭지만. 이 사업을 하려면 좀 괴롭죠, 번거롭고 일이 많기 때문에? 그렇지만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런 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정보와 독서환경을 제공할 것인지 가히 짐작이 됩니다. 좋은 사업을 하고 있고 잘 운영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난해 위원님들께서도 행정사무감사 때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서 많이 확대해 주도록 하는 주문이 있었고, 그렇게 해서 지금 계속 확대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리고 관장님께 마지막으로 주문드리고 싶은 것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도서관부를 도서관으로 독립시키고, 지금 현재 운영부장이 6급이거든요. 이거 하나만이라도 5급으로 상향시키는 것이 도서관 관장님으로서 필요한 것 아닙니까? 노력해 주십시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과 저희 도서관은 같은 도서관이면서…….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런 것에 대한 큰 권한은 없습니다만 도교육청에 그러한 의견을…….
○강시백 위원   권한이 아니고 요청하고 요구하고, 어떤 때는 쟁취해야 될 겁니다. 싸워서 가져오라 이겁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하여튼 그러한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의견을 많이…….
○강시백 위원   제주도서관 관장으로서 분명히 제주도 독서교육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꼭 퇴임하시기 전에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손유원 위원님.
○손유원 위원   수고 많습니다.
   이안열 원장님, 다른 위원님들은 전부 축하한다는 말씀을 했지만 열심히 공직에 계시다가 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는데 떠나는 게 아쉬워서 저는 “아쉽습니다.”라는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손유원 위원   속기록에는 올리지 마십시오만 일화 하나를 소개하겠는데, 요즘에 땅값이 좋아 가지고 땅을 팔아서 돈이 많이 남으니까 주위에서 “아, 당신 이번에 땅 팔아서 돈 많이 남으니까 축하한다. 밥 좀 사라.”고 하니까 그 사람이 뭐라고 대답했느냐. “무슨 소리냐. 재산 잃은 사람한테 밥 사라고 하는 게 어디 있냐고. 오히려 위로해 주라고. 오죽했으면 내가 재산을 팔겠느냐고.”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도 다 다르고. 우스갯소리로 한번 했습니다.
   속기록에 안 적었죠?   
○강시백 위원   다 적엄신게.
   (장내 웃음)
○손유원 위원   위원님들이 보는 시각이 전부 같은 것 같은데, 저도 학생 수련활동 지원 부분에 대해서 느끼는 게 있었습니다. 우선 작년에 비해서 예산이 많이 줄었어요. 작년도가 1억 7550만 4000원인가 되는데 전체 예산의 14.1%를 차지했었는데 금년도 예산에 보니까 1억 2000만 원으로 줄었고, 예산 퍼센티지가 9.3%로 굉장히 많이 감소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손유원 위원   예산액 대비 한 31.2% 작년에 비해서 줄었는데, 사실상 시대적 상황으로 보고 또 이석문 교육감이 추구하는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그것에 따라서 강조하는 인성의 중요성, 또 학생들끼리 수련활동 나가면 우정도 싹트고 인생을 같이할 친구도 생기고 그러는데, 이런 활동에 왜 예산이 줄어들었는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작년에는 위원님들의 여러 배려 덕분에 모험안전 체험시설과 모험안전시설 설비 해서 약 3억 원 가까운, 그렇게 해서 시설을 완료했습니다. 올해는 그 시설비가 삭감돼서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야영수련활동을 하는 그 활동에서는 예산이 줄지 않았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것은 시설비 쪽에서 그렇다고 원장님 말씀하셨는데 학교 및 동아리 야영수련, 이 예산도 많이 줄었습니다, 엄청나게. 무려 86%나. 2015년도에 4599만 원이었는데 2016년에 666만 원, 엄청나게 줄어든 것으로 자료가 나와 있고, 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강시백 위원님, 김광수 위원님 다 말씀하신 것도 보면 많이 줄었어요. 82%. 그렇지 않습니까? 2015년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비가 168만 원이었는데 금년에는 30만 원이에요. ‘국제’라는 말이 붙었는데 외국에서 참석합니까, 외국학생들? 금년에 22명이 신청한다는 말씀을 한 것 같은데.
   수련부장님, 잠깐만 좀 나오세요. ‘국제청소년’이라고 했는데 외국에서 학생들이 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프로그램 명칭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상 이게 도내 학생들이 전부 다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도내 학생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인증받기 위해서 타 시도로 갔었는데, 제가 활동진흥원하고 업무협의를 하다 보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탐험활동이 적격임을 판단해서 탐험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예산은 수요자 부담으로 전부 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예, 알겠습니다.
   ‘국제’는 붙었지만 실제로는 외국학생은 안 온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도내 학생입니다.
○손유원 위원   강성균 위원님이 제주도교육청의 용어에 이해가 안 되는 용어가 많다고 지적을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느끼는 것은 과대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어요. 상당히 많아요. 꿈과 끼가 어쩌고 배려와 협력, 다 미사여구를 쓰는데 사실상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이게 한낱 미사여구에 그치는, 알맹이가 없는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가끔 있는데, 이것도 30만 원으로 과연 이 행사를 할 수 있습니까? 기념 메달이라도 아이들한테 주려고 하려면 메달비도 있을 것이고 왕복 대형버스가 나가려면 대여료만 해도 30만 원 이상 할 것인데. 도시락도 줘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30만 원 예산을 잡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어떻게 된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작년에 운영해 본 결과 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기의 부식이라든지 활동화, 이런 것을 전부 가져오는 그런 영역별로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30만 원 정도면…….
○손유원 위원   버스는 제공해야 될 거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제주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미리 모여서 버스로 야영장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래도 30만 원으로는 이거……. 타이틀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세계선수권대회’ 하면 그에 맞는 예산이 배정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30만 원. 메달이라도, 기념품이라도 좀 만들고 흔적이라도 남는, 평가회도 해야 되고. 이렇게 하려면 30만 원으로는 부족하지 않느냐. 이 말뜻은 무슨 얘기인지 알겠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알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내실 있게, 효과 있게 운영해 달라.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다음에 편성할 때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학교 및 동아리 야영수련도 예산이 왜 이렇게 많이 줄었어요? 4599만 원에서 660만 원으로. 이거 86%나 줄었거든요.
   그러니까 교육청이 지향하는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그랬는데 실제 일선에서 시행하는, 또 교육시키는 기관에서는 교육청의 방향하고 맞지 않는 그런 교육을 시키고 있지 않느냐 하는 의심이 든다 이거죠. 동아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인성교육이 강조되고 하는데. 배려와 협력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이 예산이 이렇게 갑자기 줄어들면 돼요?
   그리고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환경 조성. 원장님은 어느 특정한 시설 공사가 끝났기 때문에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그거 말고도, 아까 강시백 위원님 질의했을 때 22명 온다면 시설이 부족하느냐고 했는데 그것에 대한 답변은 없었지만, 견해는 안 밝혔지만 시설이라는 것은 계속 개선시켜 나가고 확충해 나가고, 이렇게 해야 좋은 거 아닌가요? 시설비 분야도 그렇게 줄어든 것에 대해서 저로서는 좀 섭섭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많이 확충해야 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확충해서 안전관리에 더욱더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안전관리만이 아니라 교육적 효과를 높이라는 얘기입니다. 수련활동을.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손유원 위원   아주 중요하거든요.
   시간이 다 돼 버렸는데, 도서관장님께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인력 2명이 정원에서 아직도 부족하던데, 제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도 얘기하고 계속했는데, 인력이 정원대로 확충이 안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래도 금년에는 사서 1명이 결원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인력 예산을 줘서 1월 15일 자로 지금 현재 사서 대체인력을 채용해서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유원 위원   사서는 그렇다 치고 전체 인원은 정원에서 2명이 부족하네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교육행정 8급 1명은 다른 소속 기관이나 직속기관들도 다 결원이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금 임용후보자가 한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공채가 있게 되면 배정이 될 겁니다.
○손유원 위원   그거 약속 받았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건…….
○손유원 위원   그리고 도서관, 주말에 근무제 운영하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손유원 위원   그때는 사서직만이 아니고 전 직원이 같이 근무하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지금 현재는 토요일과 일요일…… 저희들은 월요일 날 휴관하기 때문에 토요일 날 2분의 1 근무하고 일요일 날 2분의 1, 전 직원을 그렇게 A조, B조로 나눠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러니까 사서직만이 아니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교육행정직…….
○손유원 위원   자료지원부니 총무부니 다 한다는 얘기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손유원 위원   그렇게 해도 어차피 주말근무를 해야 되는 특수성 때문에 인원이 부족해서는 복지문제가 대두될 수 있고 근무환경의 문제도 대두될 수 있고, 이런 것이기 때문에 빨리 충원되도록 하십시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손유원 위원   결원에 대해서 개선이 잘 안 돼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에 공채가 이루어지게 되면 우선적으로 배정이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손유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경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식 위원   수고 많습니다. 강경식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자료를 보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에서 학교와 연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아주 다양하게, 가장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서 고무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겨울 독서캠프 해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16개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어린이 동화구연교실, 동화듣기교실, 다문화 동화 누리교실, 제주어교실, 역사문화교실 등 해서 연인원 2640여 명에 달하는 활발한 활동을 해 주셔서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요. 지역의 다른 도서관들도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고 다양한 문화라든가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능들까지 다른 도서관들도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두 번째는 존경하는 손유원 위원님이 지적을 많이 하셨는데, 야영수련과 관련해서 저는 이게 상당히 독특하고 자랑거리이고 아이들의 인성이라든가 자연 속에서 이런 수련활동을 하면서 어떤 공동체의식도 함양하고 자연에 대한 호연지기도 기르는 상당히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제가 굉장히 주의 깊게 보고 있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수련부 인원 충원 문제라든가 산악인들하고 협약 같은 것을 체결해서 좀 더 질을 높여 나가도록 얘기를 많이 드렸었는데, 그런 것들을 조금 더 강화하면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까 존경하는 손유원 위원님 지적했듯이 도교육청에서가 지원을 안 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좀 더 획기적으로 나아가는 부분은 아직 미진한 것 같아요.
   예산 부문도 학교 및 동아리 야영수련 660만 원, 청소년단체 야영수련 100만 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350만 원,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셨지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30만 원밖에 안 되고, 그다음에 야영수련활동 지원 역량강화 1200만 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서 한 1억 2800만 원 이렇게 되어 있기는 한데 프로그램과 관련된 예산들을 좀 더 많이 확보해서,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시설로 할 수 있잖아요. 서귀포가 굉장히 따뜻한 도시이기도 하고. 그래서 전국에 있는 아이들도 불러 모아서 제주의 아이들하고 같이 교류도 할 겸 수련 같은 것도 같이 할 수도 있고, 아주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인데, 이런 것들을 예산 확보도 하고 더욱더 키워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안열 원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강경식 위원님이 그렇게 관심을 가져 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우리 야영수련원의 시설 부분은 좀 부족한 부분은 작년에 집중했기 때문에 올해는 조금 텀을 둬서 그런 부분이 있고, 프로그램에 대한 부분은 지적하신 대로 더 많이 보충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최소한의…… 우리 직속기관에 예산을 주면 저희들이 그걸 야영수련부에만 할 수 없고 4개 부서에다가 하는 일에 나누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그런 미진한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좀 더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외부 학생하고의 교류, 그런 것도 참 좋은데 지금 현재 인력과 날짜로는 제주도에 있는 학생들도 하기가 좀 버거운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1박 2일 야영이기 때문에 각 학교 교육과정상 지금 다 주문을 받고 있는데, 예를 들면 화요일 날 와서 수요일 날 나가면 바로 또 다른 학교가 수요일 날 와서 목요일 날 나가고, 이런 상황에서 지금은 좀 빠듯한 상황이라서, 일단 제주도에 있는 학생들에게 우선 혜택을 많이 주자, 저희들은 그런 상황에서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획기적인 개선책이라든가 산악인들하고 협약관계라든가 예산관계나 이런 것들을 심도 있게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셔 가지고 교육감님께도 얘기하고 저한테도 자료를 하나 주시면 저도 함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그 부분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릴 것은, 존경하는 김광수 위원님이 말씀을 하시긴 했는데 중학교 문화·예술교육, 이 부분이 계속 해결이 안 되고 있어요. 교육청도 두루뭉술하고 서귀포나 제주시학생문화원장들도 의지가 지금도 안 보여요. 어떻든 초·중·고등학교가 계속적으로 연계되어서 가야 되고 저는 누누이 강조하지만 제주도가 자연환경은 굉장히 아름답고 관광객들은 많이 오는데 여기에 거주하는 우리 도민들, 문화이주자들 이런 분들이 천연자연환경과 더불어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 가야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관광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또 그런 쪽으로도 많이 진출도 하고. 요즘 아이들이 연예인 되는 걸 가장 선호하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흐름에 맞게, 정규교육과정은 꼭 해야 되지만 못 하면 그에 버금가는 다른 것들이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요. 우리 제주도에는 사실 청소년예술단 이런 것들도 없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런 것들을 활성화시켜서 과외적으로라도 얼마든지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은 할 수 있거든요. 청소년예술단을 마련해서 여러 가지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거기에 유능한 강사나 선생님들을 쓰고 계속 공연도 하고 이렇게 지원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인력이니 시설이니 여러 가지 핑계대면서 중학교라든가 문화·예술교육들을 안 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들을 감안하셔 가지고 노력을 해 주시기를 바라겠는데, 지금 얘기해 봐도 소용이 없을지 모르겠는데 다른 직원분들도 계시니까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많이 되어서 그 정도로 하고 답변은 따로 안 듣겠습니다.
   다음에 제주도서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강경식 위원   적은 인력에도, 제주도서관도 제가 하나 칭찬하고 싶은 것은 영지학교의 꿈이 있는 동화구연교실 운영이라든가 홍익아동복지센터의 어린이 고전교실, 제주시청소년자활지원관에다가 청소년 만화 인문학 교실이라든가 이런 어려운 여건이나 인력이 부족함 속에서도 저소득층이나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교실들을 많이 운영해 주셔 가지고 고마운데요. 이런 부분들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펼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리고 지난번에 청소년자원봉사 이 부분 터전인증제로 등록해서 물론 이 아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책하고 가까워지고 이런 자원봉사도 하고 이런 것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지도 차원에서 이런 제도를 더욱 활용해 주시고.
   지난번에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저는 그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주도서관에도 많은 아이들의 출입이 있고 왔다 갔다 하는 곳인데 CCTV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그래서 사실 약간 불미스러운 일이 지난번에 있었어요. 화장실에 몰카를 찍다가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어떻든 서귀포학생문화원도 마찬가지이고 제주학생문화원, 또 제주도서관 이렇게 아이들이 빈번하게, 학교에도 CCTV는 많이 설치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잘 보이는 곳에도 하고 순찰도 돌고 해서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발 빠르게 설치도 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강경식 위원님께서 염려해 주신 바와 마찬가지로, 그리고 지난해에 저희들 CCTV 설치 예산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데 대해서 우선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도에는 CCTV 예산이 반영되어 있어서 CCTV를 설치하려고 하면 정보보안 기본 지침에 의해 가지고 보안성 검토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것은 3월 중에 도교육청의 보안성 보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것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완장이라도 차서 자꾸 순찰도 돌고 이렇게 적극적인 방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지금 현재 순찰도 강화하도록 해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안열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강성균 위원   40년 인생 전체를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하셨는데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강성균 위원   또 이제 곧 펼쳐질 새로운 인생에 정말로 부디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시면서 하나만 꼭 말씀해 주고 가실 게 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을 운영하면서 교육적 성과를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목표, 목적에 맞게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면 이것만큼은 좀 해야 된다, 이것만큼은 좀 보완해야 된다, 이것만큼은 만들어야 된다 하는 게 있으면 하나만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저희 기관이 다중복합기관이다 보니까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일 부족한 부분은 인력 부분입니다. 인력 부분이 좀 부족해서 그런 부분에서 수련부도 아까 얘기했지만 초과근무를 많이 하고, 기획부도 마찬가지로 인원이 지금 4명인데 예술영재도 하고 문화·예술도 하고 이렇게 해서 제가 항상 직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력보충이 되면, 그게 제일 우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강성균 위원   사실이 그런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원장님 하신 말씀은 제가 꼭 본청에도 전달해서 어떻게든 보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강성균 위원   인력 부분인데 기획부장님이 좀…….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서귀포학생문화원 기획부장 강창우입니다.
○강성균 위원   아무도 기획부장님을 안 부르시니까 나라도 불러야지.
   기관평가 등급이 어떻게 됐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전년도 기관평가는 최고 성적을 받았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래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최고 성적을 어떻게 받았는지 제가 이해가 안 돼요. 제가 다 고생하셨다고 격려와 칭찬을 해 드려야 되는데 어째서 도교육청에서 하는 기관평가가 최우수가 됐느냐?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 되시죠?
   정원 대비 인원이 4명이나 모자라요. 아까 원장님께서 가장 필요한 게 인력이라고 얘기했는데 정원 대비 인력이 4명이나 모자라는데 어떻게 해서 최우수가 되느냐 이 말이지.
   그러니까 최우수.
   (장내 웃음)
   그러면 인력이 필요 없죠. 인력 다 없애 버리고 기관평가 최우수 받으면 되잖아요.
   역설적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기획부장님이 이렇고 저렇고 할 일은 아니고, 이것을 제가 지적해 두고 싶은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에. 학생문화원에 지적하는 게 아니라 제주도교육청에 지적을 해 두고 싶다 이거죠. 인력이 4명씩이나 부족한데도 이런다면 앞으로 제주도교육청의 인력을 네 명…….
   지금 총 정원이 몇 명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30명인데 4명 부족하지만 대체인력을 2명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런데 정원이라고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인력을 주고 제대로 된 인력을 쓰라고 하는 것이지 대체인력을 쓰라고 해서 정원을 주는 게 결코 아닙니다. 4명이면 8분의 1 정도가 모자라는 판인데, 그러면 제주도교육청의 선생님이든 행정인력이든 전부 인력을 줄여 버려야 돼. 그래야 최우수 할 거 아니?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저의 칭찬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한다, 그것은 19세기, 20세기 식이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사람을 주고서 일을 하게 해야지 사람을 쥐어짜서 일을 하면 안 되지. 거기에서 뭐가 나오겠어요? 내가 전문적인 분야의 일을 하나 해야 일이 제대로 되는 것이지. 아까는 물에 갔다가 아까는 산에 가고 하면 됩니까? 이게 안 되지. 그래서 인력이 문제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노력을 하십시오, 기획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노력해 봐야 그렇겠지만 인력은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시라는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수련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강성균 위원   인력도 부족한데 아이디어를 내시면서 수련부장님,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감사합니다.
○강성균 위원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제가 하나 요구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모든 위원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아이들 수련 문제인데 저는 하나 구체적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그게 몇 푼 안 되는 돈인데 작년에 500만 원 했다가 올해는 350만 원으로 예산이 줄었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확대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학입시의 가산점 문제도 있고 상당히 확대해야 되는데 고교 학생회 임원에 한정해 가지고 예산도 축소해 버렸다. 그래서 제가 수련부장님께 드리는 말씀은 이러한 것은 정말 잘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확대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시라는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이런 말씀을 여기에서 드리는 것은 그래야만 효과가 생기거든. 교육청에도 얘기하고. 이런 것은 좋은 활동이기 때문에 이런 것만큼은 예산도 더 확보하려고 하고 또 어떻게든 인력도 확보하고 해서 좀 더 확대할 수 있도록 계획을 갖고 계시다가 하시라 이런 말씀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적절한 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추경 때라도.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강성균 위원   고생이 많으십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감사합니다.
○강성균 위원   학생문화원, 수고하셨습니다.
   도서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강성균 위원   사실 학부모 제주어 동화구연이라든가 도서관학교라든가 아주 새롭고 좋은 사업을 하시는데 격려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말 수고하십시다.
   그런데 학부모 제주어 동화구연, 도서관학교 이 문제는 아까 문화원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이런 것은 정말 좋은 사업이기 때문에 확대하셔야 된다는 거지. 보니까 상당히 제한적이에요, 사업 내용이. 규모도 적고 또 횟수도 그렇고. 또 학부모 같은 경우에 제주어 동화구연을 시키면 이 부분에 대한 활용방안도 생각해 보시고, 학교 현장과 연계해 가지고. 도서관학교 문제도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해 가지고 30여 명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것도 앞으로 확대를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렇게 하겠습니다. 학부모를 위한 동화구연 교실은 아까 인사말씀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매년마다 제주색동어머니회에서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해 가지고 3년 전에는 11명이 참가해서 5명이 대상, 금상, 특별상, 은상, 동상, 각각 한 사람씩 하고, 또 2014년도에는 6명이 신청해 가지고 5명이, 이것도 대상, 금상 같은 결과를 가졌고, 지난해에는 네 분이 참가해 가지고 세 분이 입상을 하는…….
○강성균 위원   그래서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다만 제가 하나 요구하고 싶은 것은 교육적인 예산, 교육예산을 투입해서 이분들 연수까지 시켰으면, 사실 제주어의 중요성은 다시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실 테니까 학교와 또 아이들과 연결해서 이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돈 들여서 연수를 시킨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강성균 위원   그러면 학부모 몇 명 연수시켰다고 해서 제주어가 보존되거나 제주어가 발전적으로 계승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분들을 통해서 아이들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시라 이런 말씀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이 과정에 강사님이라든가 회원님들을 만나서 얘기했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거의 수준에 달할 정도로, 전문성에 달할 정도에 와 있어서 학교에 재능기부도 하고 학교도서관에도 가서 동화구연도 해 주고, 그렇게 해서 금년도부터는 학교와 연계한 도서관사업을 많이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것은 꼭 좀 잘하셔서, 좋은 일이기 때문에 좋은 일은 더 크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성균 위원   마지막으로, 2017년이 보니까 제주도서관 60주년입니다. 알고 계시죠, 그것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강성균 위원   60주년이면 사람 같으면 노년에 접어드는 시기인데 이 시점에서 제주도서관을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새롭게, 요즘 말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새로운 방안, 새로운 계획,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될 때가 아닌가. 그것은 용역을 하든 자체적으로 하든 간에 그동안 해 왔던 것들에서 다시 21세기적으로 제주도서관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방안과 계획들을 세워야 될 때가 아니냐, 60주년에 즈음해서. 기회가 좋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렇지 않아도 도서관 자체 내부에서도 내년도에는 실제 60주년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강성균 위원   행사도 좀 크게 하시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자체행사도 마련해서 하고, 더더욱 우선 시급한 것은 저희들 자료실이 포화상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우선 증축과 함께 그런 것들을 추진해 나가려고 하고 있고, 증축도 하고 내년도에 60주년 기념행사라든가 이런 것도 미리…….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제가 언뜻 생각나는 것을 말씀드리면 도서 보관의 문제라든가 또한 도서 폐기의 문제라든가, 폐기도 해야만 새로워집니다. 100분의 7 한도 내에서 폐기하도록 되어 있던데, 폐기의 문제라든가 앞으로 시민 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도서관의 기능을 높일 것인가 하는 문제. 예를 든다면 야간대출예약이라든가 아니면 이용자부담 택배대출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한 아이디어도 내면서 정말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60주년에 즈음해 가지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시라 이런 말씀이에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님께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은 저희들이 잘 받아들여서 앞으로 보다 더 발전되는 도서관 운영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주도서관의 미래비전을 하나 만들어 두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두 분, 원장님 그리고 관장님,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업무보고가 거의 끝날 무렵에 꼭 질의를 합니다, 전체에게. 그런데 알아맞히면 상품을 주겠다고 해도 알아맞히는 사람이 없어요.
   심각한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어, 참 문제인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교육청에서 자료 2개를 만들었어요. 아는 사람?
   예, 기획부장님, 아는 것 같은데, 기획부장님 알고 계시면 일어서서…….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기획부장 강창우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2개 자료를 아주 공들여서 만들었어요. 멋진 자료. 제주어 지도 자료.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에서 도서관팀에서 제주어교육 자료로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눠서…….
○위원장 오대익   예, 정확하게 알고 있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초등용은 예화나 이야기 중심으로 되고 중등용은 인성 덕목 및 주제어 중심으로 편성해서 만들어서 보급하고 있으며, 또 이것을 직접 저희들은 전년도와 올해 중등용 자료를 이용해서 학습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감사합니다.
   들어가십시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제가 질의하면 답을 못 했는데 오늘 마지막 날 드디어 정답을 맞추셨습니다. 상품, 이 삼다수를 시원하게 마시면서…….
   (장내 웃음)
   제가 상품 삼다수를 항상 여기 놓고 드리려고 손도 안 대고 있었는데 드디어 했습니다.
   초등용은 ‘봄 여름 고슬 저슬’,   중등은 ‘들엄시민 골암시민’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업무보고에 제주어 교육을 하겠습니다 하면서 이 책을 이용하겠습니다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그런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나왔어요. ‘들엄시민 골암시민’을 활용해서 제주어교육 시키겠다, 그것이 기획부에서 나온 겁니다. 원장님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아닙니다. 저희들은 그것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알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위원장 오대익   42페이지 ‘다우렁 다혼디 배우는 제주어 교육’ 여기에 나옵니다. 3분 타임제, 여기 나오는데, 저는 여기에 ‘봄 여름 고슬 저슬’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요. 이렇게 해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우렁’이라는 말은 무슨 말인지. 그것은 사전에도 없고요. 제주어도 아닙니다. 오늘 원에 돌아가서 ‘다우렁’이라는 말이 어디에서 나온 말이고 무슨 뜻인지를 한번 검토해서 저에게 살짝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없는 말입니다. 이것은 아무 말도 없는 아주 이상한 말을 가져온……. “어우렁 다우렁” 다 합니다. 그런데 어우렁은 있는데 다우렁은 없습니다. 그것은 없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고하시고요.
   도서관, 학생들이 언제 이용합니까?
   보통 6만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데, 하루에 평균 200명이 이용하는데 언제 학생들이 도서관에 오는 거예요? 어느 시간에?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보통 학생들의 경우에는 방과후에 저녁시간부터 밤 23시까지 이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러니까 학교에서 책가방을 가지고 옵니까, 아니면 집에 갔다가 다시 들어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집에 갔다가 오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다 학부모가 승용차로 태워다 주고 차는 그냥 나가고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대단합니다. 저는 다시 한번 이것을 느꼈는데, 오늘 업무보고에 또 한 번 저를 탁 때리는데 나는 지금까지 학생들이 책가방 가지고 학원으로 가고 정말 엄마들도 ‘학원 가라, 학원 가라’하는 줄 알았는데, 학생들이 6만 명이나 도서관을 찾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엄마가, 아빠가 만약에 차로 도서관에 태워 온다면 제주 희망 있는 것 아닌가. 정말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정말 이것은 제주도서관이 행복한 도서관이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고 도서관이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행복을 여는 도서관, 정말 이것이 바로 성취되고 있고 구현되고 있다 생각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우스운 말인데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인데, 책이 사람 됩니까, 사람이 책 됩니까? 제주도서관에 가면 책이 사람이 됩니까, 사람이 책이 됩니까? 하나가 될 건데. 관장님 생각에…….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렇게 지표를 만든 것은 와서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올바른 길을 걷지 아니한 사람도 올바르게 걸을 수 있고, 그래서 누구나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책을 많이 가까이하고 읽도록 하는 의미에서…….
○위원장 오대익   책도 사람이 되고 사람도 책 되는군요. 그래서 도서관 자료실은 책을 사람같이 다루고, 오는 사람들도 책 속에 다 들어가서 책 속의 이야기와 같이 꿈이 익어가는 제주도서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2016년도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들이 제기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교육시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4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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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탐라교육원 소관      
   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관      
○위원장 오대익   오후에는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2016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가 없으면 탐라교육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안녕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제주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교육원 직원 모두는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을 선도하는 탐라교육원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2016년 탐라교육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제주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를 보고하기 전에 우리 원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수부장 조성신 교육연구관입니다.
   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교육연구사입니다.
   총무부장 강영훈 지방교육행정사무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탐라교육원 2016년도 주요업무에 대하여 배부하여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차례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운영방향, 셋째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넷째 2016년 특색교육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3쪽에서 5쪽입니다. 일반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원은 1986년 4월 21일에 개원하여 현재 연수부, 인성예절교육부, 총무부 등 3개 부서에 교육연구관 2명, 교육연구사 5명, 일반직 23명, 전문경력관 3명, 교육공무직원 5명 등 총 38명의 직원이 학생인성예절교육, 교원연수 및 지방공무원 등의 교육훈련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 예산 총규모는 24억 6900만 원으로 연수운영비 11억 3200만 원, 인성예절교육활동비 4억 700만 원, 기관운영비 9억 3000만 원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보고서 3쪽에서 5쪽을 참고해 주십시오.
   다음은 9쪽입니다. 2016년도 우리 교육원 운영방향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16년도 우리 교육원 교육지향을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을 선도하는 탐라교육원’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운영 목표는, 첫째 교직원 전문성을 신장하는 맞춤형 연수, 둘째 행복한 미래를 여는 바른 인성교육, 셋째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운영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과제는, 첫째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 둘째 공감·소통·성장의 원격연수, 셋째 존중·배려·나눔의 인성예절교육, 넷째 꿈과 끼를 찾는 어울림창의캠프 운영으로 정하였습니다.
   특색교육으로는 제주의 멋을 담는 인문학 여행, 함께 배우는 생활 속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3쪽입니다. 교직원 전문성을 신장하는 맞춤형 연수 운영입니다.
   첫째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는 교직 생애 주기별 핵심역량 강화연수로 교원 전문성 신장, 자발적 학습연구공동체를 지원하는 맞춤형 연수로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 지방공무원의 교육 지원역량을 높이는 교육훈련 강화로 행복한 학교 구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미래지향적 연수로 공교육 질 제고를 목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교직 생애 주기별 핵심역량 강화연수는 초등학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등 자격연수 6개 과정과 교직 생애 주기별 핵심역량 강화연수로 학습지도와 생활·인성지도로 나눠서 입직기, 성장기, 발전기, 심화기별로 16개 과정, 관리자역량 강화연수 6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발적 학습연구공동체를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연수 36개 과정,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정책역량 강화연수 14개 과정, 제주 정체성 함양 특색연수 6개 과정, 교육지원 역량을 높이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17개 과정 등 총 101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6쪽입니다. 둘째 공감·소통·성장의 원격연수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공감·소통·성장의 원격연수는 다양한 원격연수 운영으로 교직원 연수 기회 확대 및 직무역량 강화,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원격연수 운영으로 교직원 전문성 신장,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원격연수 콘텐츠 개발로 연수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추진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연중 상시 운영하기 위하여, 학습지도 298개 과정, 생활지도 158개 과정, 직무역량 281개 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특색교육 지원으로 제주역사문화 30개 과정, 안전교육 38개 과정, 그리고 방과후학교 강사 대상 20개 과정, 학부모 대상 10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 현장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원격연수 50개 과정 등 총 885개 과정을 개설하여 교직원의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신규 콘텐츠 90차시분 개발 및 민간원격연수기관의 질 높은 콘텐츠 15과목을 임차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8쪽입니다. 행복한 미래를 여는 바른 인성교육 운영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존중·배려·나눔의 인성예절교육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존중·배려·나눔의 인성예절교육은 서로 존중하고 배우는 바른 인성교육 강화, 배려와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전통예절 체험으로 올바른 생활예절 실천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추진계획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인성예절교육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5기 5000명 내외, 찾아가는 탐라예절학교는 소규모 및 도서지역 초등학교 10개교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20쪽입니다. 둘째 꿈과 끼를 찾는 어울림창의캠프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꿈과 끼를 찾는 어울림창의캠프는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 인성을 지닌 리더십 배양, 공감·소통·참여 중심 체험활동으로 자기주도적 창의역량 신장,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으로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능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추진 계획으로는 꿈과 비전이 있는 리더십 캠프를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17기 850명 내외, 모두가 행복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은 5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21쪽입니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은 교육수요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교육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며, 안전하고 건강한 맞춤형 급식운영을 위하여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 사용, 수요자 맞춤형 식단 제공 및 건강한 식단 구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급식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보건·위생 생활 편의 제공과 안전하고 쾌적한 연수·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생 및 교직원 교육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27쪽입니다. 다음은 우리 원의 2016년도 특색교육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제주의 멋을 담는 인문학 여행입니다. 제주 정체성 교육으로 제주사랑 마인드 확산, 세계자연유산 환경교육으로 세계자연유산 긍지 함양을 위하여 제주어교육, 제주역사 바로알기, 세계자연유산 탐구 등 제주 자연·역사·문화를 주제로 연수과정 및 과목을 개설하여 인문학 중심 현장체험학습 위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28쪽입니다. 둘째 함께 배우는 생활 속 안전체험교실입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위급상황 대처능력 신장을 목표로 인성예절교육 참가학생과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습위주 심폐소생술 교육과 학교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탐라교육원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 우리 교육원 운영에 대한 고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여 학생인성예절교육 및 교직원 연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윤양섭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도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이 더욱 힘차고 알차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시정을 요구하는 사항은 면밀한 대책을 마련하고 반영하여 추진하고자 하오니 아낌없는 지도와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배석한 부장과 학습관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서희순 국제교육부장입니다.
   고영실 다문화교육부장입니다.
   강현심 교육정보부장입니다.
   이영탁 총무부장입니다.
   박선영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김선희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오미영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이춘호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지금부터 2016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운영방향, 운영중점 추진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3쪽, 일반현황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국제교육부, 다문화교육부, 교육정보부, 총무부 4개 부서와 동부, 서부, 서귀포, 신제주 네 곳의 외국문화학습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직원은 교육전문직 7명, 일반직 27명, 교육공무직 19명, 원어민교사 19명, 기타 1명 총 73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운영예산은 78억 4243만 원이며, 이 중 인건비가 총예산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설현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쪽입니다. 2016년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운영방향은 ‘외국어·다문화교육 및 교육정보 지원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운영 목표로 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5대 운영중점을 선정하여 추진하겠습니다.
   7쪽입니다. 2016년도 운영중점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내실에 힘쓰겠습니다. 초·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어교수법 및 학습자료 활용 방안에 대한 직무연수를 운영하여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시키겠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에 대한 연수를 운영하여 외국어 구사 능력도 신장시켜 나가겠습니다.
   8쪽입니다. 학교급별 다양한 외국어경연대회 운영을 통해 외국어 구사능력과 발표력을 신장시키고 외국어학습에 대한 관심과 동기부여로 외국어교육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프로젝트 발표 대회, 리서치 발표 대회, 동화퀴즈대회, 독서 골든벨, 독서토론대회 등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9쪽입니다.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제주 글로벌·다문화축제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달리 10월 29일 토요일에 축제를 개최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영재교육원 영어영재과정은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45명을 선발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11쪽입니다. 둘째 외국문화학습관 운영에 충실을 기하겠습니다. 원어민강좌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연 4학기, 학기별 9주 운영해 오던 것을 더욱 밀도 있게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학기 간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어민교사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연 2학기, 학기별 21주 운영으로 개편해서 총 188강좌를 단계별 맞춤형 회화강좌로 운영하겠습니다.
   12쪽입니다. ‘학교 1일 체험학습’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물환경 체험학습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90회를 실시하여 실용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외국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중학생 대상으로는 오후에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학교방문 등 적극적인 홍보로 중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13쪽 ‘찾아가는 체험영어교실’은 소규모학교 46교를 대상으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14쪽과 15쪽입니다. 자기주도학습실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학습자 수준에 맞는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제공하여 외국어 학습능력 배양에 힘쓰겠으며, 외국어독서실 운영을 통하여 외국도서 읽기에 대한 흥미와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7쪽입니다. 셋째 다문화교육 활성화에 힘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어 및 기초학력이 부족한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멘토링’과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하여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18쪽입니다. ‘청소년 다문화 어울림 캠프’를 실시하여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시키겠으며,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19쪽입니다. 다문화 감수성과 수용성,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찾아오는 다문화교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외국문화학습관과 연계한 다문화교실’을 운영하겠습니다.
   20쪽입니다.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다문화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도내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겠으며, 다문화교실 강사들의 교수·학습자료 및 수업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21쪽입니다. 넷째 현장중심 교육 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에듀넷 연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모바일 기반 제주교수·학습지원 통합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생방송 중계 서비스, 교육활동 동영상서비스 등 교육정보의 공유와 맞춤형 교수·학습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초·중 30교를 대상으로 방송체험 교실을 운영하여 진로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겠습니다.
   22쪽입니다. 교직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자료와 전문도서를 확충하고, 자료실 개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자료실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23쪽입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학습 서비스를 운영하여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학생과 교원의 사이버학습 이용률 제고를 위해 힘 기울이겠습니다.
   24쪽입니다. 다섯째 교육정보화 역량을 강화시키겠습니다. 교원의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과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원 1014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를 운영하겠으며, 보다 질 높은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사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힘쓰겠습니다.
   26쪽과 27쪽입니다. 지방공무원 350명과 교육공무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화 연수를 개설하여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ICT 정보교육실 연수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생 정보체험 활동과 교원 정보화 교육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28쪽입니다.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정보영재 과정을 운영하여 정보재능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실습으로 잠재능력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29쪽에 나와 있는 2015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보고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올해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면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앞으로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윤상식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광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 윤양섭 원장님, 고생이 많습니다. 윤상식 원장님도 수고하십니다.
   주요업무여서 업무 전반이 아니고 주요한 부분 몇 개, 제가 관심이 있는 것만 여쭤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탐라교육원.
   가장 궁금한 게 Wee스쿨, 어떻게 되는 겁니까? 설명 좀 해 주십시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조례에 탐라교육원에서 특별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형 Wee스쿨을 운영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교육청에서 대안교육기관 운영을 위해서 탐라교육원 조례에 있는 Wee스쿨 운영은 삭제하고 제주학생문화원으로 대안교육기관이 옮겨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좋습니다. 좋은데, 거기 ― 나는 그걸 기숙사라고 불렀는데 ― 기숙사는 어떻게 할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지금 Wee스쿨 쉼터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인성예절교육관 별관, 그러니까 1·2 해서 인성예절교육관으로 해서 Wee스쿨 업무가 없어짐에 따라서 일선학교에서 요구가 많았던 리더십 배양, 인성예절교육을 확대하면서…….
○김광수 위원   리더십 배양이나 그것은 이쪽의 학생숙소를 이용하면 되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거기 동쪽에, 옛날에 교관숙소 했던 자리를 뜯어 고쳐 가지고 많이 들었습니다. 그거 고치면서 돈 많이 들여서 학생들이 거기서 기숙할 수 있게끔 했다 말입니다. 건너편 예절관 쪽은 아이들이 모둠활동을 할 수 있게끔 했는데 그것도 돈 많이 들었어요. 다 뜯어 고쳤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해 놓고, 나는 그건 괜찮은데, 대안교육기관을 거기서가 맡지 않을까, 그런데 탐라교육원에서 대안교육기관으로 장기간 하는 것도 솔직히 좋은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연수기능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당시에 시설을 해 놓고…… 그게 좀 안타까워서 그런 겁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시설이라든지 기자재, 이런 부분들을 Wee스쿨을 위해서 많이 한 것은 사실입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면 예절교육과 아까 말한 리더십, 그것을 위해서…… 다 간 건 아니고 ― 학생문화원으로 ― 남아 있습니까, 몇 명?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직원입니까?
○김광수 위원   예. 직원.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들 Wee스쿨……. 사실 Wee스쿨이 탐라교육원 업무의 전체는 아니고, 탐라교육원의 주요업무는 일반 학생들의 인성예절교육이었습니다. 거기에 Wee스쿨이 덤으로 왔다가…….
○김광수 위원   우선 몇 명 갔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들 경력관이 원래 5명이었습니다마는, 이번에 정원이 3명으로 줄어들면서 2명이…….
○김광수 위원   2명이 저쪽으로 감원?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런데 1명만 그쪽으로 안 갔습니다, 경력관은. 그다음에 수련지도원이 저희들 3명이었는데 1명 빠져서 다른 데 가고.
○김광수 위원   어차피 정원이 다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다음 상담사가 그쪽으로 갔습니다.
○김광수 위원   좋습니다.
   어떻든 지금은 인성예절교육과 리더십 배양교육, 거기다가 연수업무.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연수업무는 소위 말하는 집합연수와 사이버연수, 이렇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원격연수.
○김광수 위원   재작년하고 작년, 그러니까 2014년도하고 2015년도 연수신청 선생님들 수, 연수 수강인원에 변화가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작년인 경우에는 수강인원이 조금 줄어들긴 했습니다.
○김광수 위원   줄어들었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줄어든 이유를 짐작하는 것이라도 있습니까, 혹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선생님들의 집합연수인 경우에는 학교의 수업부담이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저희들이 원격연수 쪽으로 많이 하는데, 각종 평가 관련해서 지표들이 조금…….
○김광수 위원   원격연수도 줄어들지 않았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원격연수는…….
○김광수 위원   줄어들었을 거예요. 원장님, 줄어들었을 겁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아주 쉽게 생각하세요. 승진에 연수를 무시하면 줄어드는 거 아닙니까? 그거 간단한 거 아닙니까?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돼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렇잖아요? 예를 들어서 전문직 뽑는 데에 연수교육 필요 없잖아요, 지금? 예를 든다면.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많이 약화…….
○김광수 위원   그런 영향입니다, 그게. 어렵게 보실 필요 없어요. 그런 부분도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고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궁금했던 점은, 저는 잠깐 머물렀다 온 사람입니다마는, 사표 내서 오느라고 정리도 다 못 하고 왔습니다마는, 북쪽 운동장 밑의 캠프장.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야영장입니다.
○김광수 위원   예, 야영장.
   혹시 최근에 활용한 적이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최근에는 활용한 적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활용이 불가능할까요? 어떻든 지금 거기 수도시설이 되어 있고,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거기 취사시설은 되어 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되어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되어 있어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아니, 시설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할 수 있도록…….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할 수 있게끔 식수대도 마련되어 있잖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그것을 탐내는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야영, 그걸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도 한번 둘러봤는데 타이어로 만들어 놓은 무대라든지 아직은 견고하긴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것을 밖에서 사용하도록 했을 때 안전사고가 났을 경우에…… 물론 거기에 오는 분들이 안전에 대해서 책임지겠지만…….
○김광수 위원   어차피 그런 것은, 서귀포 야영수련원도 그런 안전사고를 걱정하면 아무것도 못 하는 거니까. 아무것도 못 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민간인들이 하는 방법은 차후에 하더라도 일단 예절교육 오는 학생들하고 리더십 학생들에게 거기서 뭘 할 수 있는 어떤 기회, 야간에 활용한다든지 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하는 얘기죠. 뭐라 그럽니까? 서귀포 학생수련원에서 옛날에 보면 캠프파이어라고 그럽니까? 그런 것이라든지 등등. 그런 것 정도는 괜찮지 않습니까? 그 위치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지금 탐라교육원에서 하는 인성예절교육인 경우에는, 물론 야외활동으로 역지사지라든지 국궁, 그런 일부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2박 3일 프로그램에 그러한 야외활동 프로그램들을 많이 넣기에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들이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지난번에 그게 안 되는 이유가 다른 데 원인이 있다고 해서, 그거 만들어 놓고 폐쇄되어 있는, 안 쓰는 거나 다름없는 그런 시설이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달라지지 않았나 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어쨌든 탐라교육원은 우리가 여유만 있다면 연수 고유 업무 하나만 갔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하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런데 우리 형편이 그렇지 않으니까 인성예절교육하고 연수, 과거에 하던 그것으로 가는 것은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계속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주요업무보고서에 아직도…… 말씀드리기 좀 그렇습니다마는 제주형 자율학교, i-좋은학교 아시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제주형 자율학교, 다혼디배움학교도 아시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14쪽, 거기 나온 혁신학교는 뭡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도인 경우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서 제주형 자율학교를 설치·운영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것을…….
○김광수 위원   혁신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다른 이름으로, 혁신학교로 바꿔서 운영하는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김광수 위원   원장님이 그런 생각을 해 버리니까 참 난감하지 않습니까! 제주형 자율학교 i-좋은학교를 제주형 자율학교 다혼디배움학교로 용어 정리가 되어 있는 거거든요. 어제입니까, 그제입니까? 다른 데서도 제주형 혁신학교라는 용어를 써서 아주 새삼스럽게 들리고 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이 용어를 제주형 자율학교 교직원 직무연수, 이렇게 가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 지금 제주도교육청에 혁신학교란 용어가 없습니다. 그것을 기본으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아시겠죠, 무슨 말씀인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검토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윤상식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제주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김광수 위원   이 앞에 보면 원어민 배치가 7명인 데가 있더라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광수 위원   다 2명인데 거기만 7명인 데가 있어서 왜 이렇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우리 제주…….
○김광수 위원   좋습니다. 좋은데, 지금 국제교육정보원에서 보수만 주고 있습니까, 원어민에 대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140명 원어민 교사하고…….
○김광수 위원   141명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140명에 대해서.
○김광수 위원   140명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풀브라이트하고 국립 소속 3명 해서 10명은 저희 원에서 보수를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140명 중에 저희 원에서 원장이…….
○김광수 위원   17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19명입니다.
○김광수 위원   19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계약하는 원어민 교사는…….
○김광수 위원   학습관에 배치되어 있는 원어민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 교사는 영어권 18명 중국어 1명 해서 19명입니다.
○김광수 위원   윤상식 원장님, 140명……. 19명도 좋습니다. 19명에서 원어민 단독수업능력을 가진 선생님이 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원에서 채용하는 원어민 교사는 단독수업이 가능한 원어민 교사입니다.
○김광수 위원   원에서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단독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분들이 일선학교에 가면 단독수업을 하게 되는구먼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일선학교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채용…….
○김광수 위원   예를 들어서 어떤 정책사업을 하러 갔을 때.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여기 보니까. 방문하는 거 있잖아요? 일선학교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광수 위원   그런 경우는 수업이 가능하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단독수업입니다.
○김광수 위원   지금 내가 왜 이 얘기를 묻느냐 하면 ‘원어민이 단독수업을 하고 있더라.’ 하는 게 문제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단독수업을 할 수 있는 원어민도 있지 않을까 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지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원에서 채용하는 원어민 교사는 단독수업이 가능한 원어민 교사입니다.
○김광수 위원   19명 전원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광수 위원   일선학교에 순회하거나 배치되어 있는 선생님들은 보조교사로 되어 있다는 얘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단독수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것을 분명히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걸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교육청에서 채용하는 원어민 보조교사는 단독수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리고 이건 원장님께 얘기할 게 아니고, 저는 항상 기회 있을 때마다 드리는 얘기인데 점차적으로 원어민은 줄여가야 된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거든요.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도 같은 생각이고, 제주도교육청에서 매년 계획을 수립해 가지고 감축계획에 의해서 줄여가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를 들면, 2014·2015년 준 뭐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2015년에 5명 감축했고, 올해도 5명 감축했습니다.
○김광수 위원   2016년에 다시 5명 감축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예산편성을 그렇게, 교육청에서 인원 배정이 내려와서 그렇게 예산도 편성했습니다.
○김광수 위원   5명씩 줄여서 언제 다 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0년을 줄여도 50명 아닙니까!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이런 기회 있을 때마다 하는 얘기입니다마는 새로 임용되는 외국어, 영어선생님들의 능력이 이제 원어민 못지않다는 말씀과 두 번째는 한국에 들어오는 풀브라이트인 경우는 안 그렇다고 합니다마는, 이런 얘기 해서 상당히 죄송한데, 원어민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왜곡된 원어민국 문화를 공부할 가능성이 있다. 이것 때문에 안타까워요. 뒤집어서 얘기하면 마치 뉴욕에 있는 선생님들은 다 청바지를 입고 책상에 걸터앉는 것처럼 오해를 한다는 거예요. 이것 때문에 아주 안타까워 죽겠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동감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결코 그렇지 않거든요. 제가 방문했던 어떤 학교는, 뮌헨의 어느 학교는 넥타이 안 멘 선생님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제주도에 온 원어민 선생님들은 몽땅 수염은 이만큼 길러야 되며 꼭 점퍼를 입어야 되며 호주머니에 소주병이 들어가야 되며, 왜 그래야 되는지를 모르겠어요. 이게 화가 나요, 내가. 그래서 자꾸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원어민들이 이제 우리가 공부했던 발음이라든지 외국문화, 지금은 아시다시피 SNS도 엄청 발달되어 있고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단 말입니다. 단 초등학교 쪽에 아이들의 어떤 실용영어 쪽의 이런 부분은 어쩌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중학교나 이런 데서. 물론 예산이 충분히 있으면 없는 것보다야 낫겠죠. 그러나 우리가 정말 빡빡한 입장에서 아니다 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시간이 다 된 겁니까?
○위원장 오대익   예, 아까 소리를 들었죠. 저도 소리 듣고 알았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적극 김광수 위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국제교육정보원 소속 원어민교사들이 수업에 임할 때는 그 교사들이 물론 회화도 중요하지만 그 이외에 그분들의 모습이라든가 태도에서 느끼는 문화가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장이라든가 수업에 임했을 때 태도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도 항상…….
○김광수 위원   뒤에 계신 고영실 팀장님 같은 경우는 제가 볼 때 원어민보다 훨씬 잘하시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인정합니다.
○김광수 위원   예를 들면 그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하는 얘기예요. 안타깝습니다.
   하나만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사이버 튜터,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과거와? 줄어듭니까, 늘어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작년과 인원은 동일합니다.
○김광수 위원   이분들이 예를 들면 학부모도우미 같은 경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도우미 같은 경우인데…….
○김광수 위원   그런데 학생들이 사이버학습 신청이 줄어들고 있느냐 늘어나고 있느냐 그것을 물었던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올해 3월부터 학기가 새로 시작되면 학생들이 신청해서 접속이 들어올 텐데…….
○김광수 위원   예를 들어 ’14년, ’15년은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14년, ’15년은 거의 비슷합니다.
○김광수 위원   비슷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광수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런데 사이버학습 올해 어떻게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도록 하느냐, 선생님들이 많이 이용하도록 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많이 고민을 하고 있고 올해는 학생이나 선생님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또 선생님…….
○김광수 위원   일선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경우는 이제는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지금도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선생님이 지도해야 학생들……. 결국은 사이버학습은 물론 학생들…….
○김광수 위원   학부모 도우미로 운영되는 게 아니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선생님들이 학급평이라든가 자율학습평이라든가 전부 선생님들의 지도로 해야 되고 사이버 튜터는…….
○김광수 위원   과거에는 선생님들이 했는데 중간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사이버 튜터는 학생들의 학습지도, 독려도 해 주고 출석…….
○김광수 위원   내용을 압니다. 과거에는 선생님들이 했어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그것 때문에 짜증을 많이 냈었거든요. 그래서 중간에 없어진 걸로 저는 알고 있었거든요.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수고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금도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수고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두 기관 원장님을 비롯해서 여러분들 업무보고 자료를 만드시느라고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우선 탐라교육원의 윤양섭 원장님, Wee스쿨 기능이 학생문화원으로 넘어갔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Wee스쿨을 하면서 시설투자도 있었고 교육환경도 다 갖춰 놓고 했는데 그런 걸 떠나서 다 똑같다고 하면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탐라교육원에서 하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학생문화원에서 하는 게 더 잘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로? 업무를 넘기니까 시원하다, 아니면 섭섭하다, 이런 것을 떠나서 아이들을 위해서는 어디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아까 부공남 위원님 말씀 주신 대로 업무의 선호도를 떠나서 교육청 입장에서 기본방침이 통학형으로 운영한다고 했었습니다. 만약에 합숙형이었다면 탐라교육원에 남았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통학형으로 했을 경우에 탐라교육원은 학생들의 통학 접근성이 안 된다. 그래서 학생문화원으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저는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항상 교육 수요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탐라교육원에서 하면 뭔가가 이렇게 말하기는 껄끄럽습니다마는 그 학생들이 특별한 차별 이런 인식이 자꾸 들더라고요. 그 학생들도 여러 가지 학교에 대한 부적응이나 이런 것이 있는데 그런 부적응을 살펴보면 본인 자체의 문제보다도 주변 환경 때문에가 상당히 많아요. 가정 문제라든가 교우 문제라든가 이런 것이. 특히 가정 문제로 비롯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그렇지만 학교에 부적응을 해서 중도탈락도 하는데 그런 학생들을 따로 분리해서 특별한 특권의식, 좋은 쪽으로 특권의식이 아니라 나쁜 쪽으로 특권의식이 아니라 평범하다, 그런 측면에서 바라볼 적에는 학생문화원 쪽에 오는 것이 잘됐지 않나 저는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원장님, 업무보고 자료에 보면 13쪽에 있는데 교직원 연수가 있는데 교직원 연수 1년 연인원이 몇 명 될까요, 원격연수까지 합해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작년에 집합과정인 경우에 94개 과정에 4000여 명, 18일입니다. 원격인 경우는 769개 기관이 만여 명 이렇게 됐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냐 하면, 4000여 명, 지금 국제교육정보원에도 얼른 제가 보고자료를 보니까 한 2000명을 하고 있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1014명입니다.
○부공남 위원   외국어 교육연수 300여 명, 다문화교육 전문성 연수 150여 명, 정보화연수 한 1000여 명, 그다음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정보화 교육훈련 600여 명. 그래서 2100명이에요. 그러면 탐라교육원 연수과정과 합하면 한 6000명이 넘습니다. 원격연수 빼고. 제주도에 교직에 봉사하는 인력이 6000∼7000명 될 거예요. 그러면 100%가 전부 다 연수를 받는다. 물론 어떤 분은 두 과정을 받기도 하고 세 과정을 받기도 하고 ― 원격연수 빼고 ― 어떤 사람은 안 받기도 하는데, 하고 싶은 얘기는 지금 연수 많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합니까? 탐라교육원의 연수인력 직원에 비해서 연수과정이 많지 않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연수과정인 경우에 ― 집합연수인 경우입니다 ― 지금 많이 조정되고 있습니다마는 반 이상은 교육청이라든지 정책연수, 그다음에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연수…….
○부공남 위원   반 이상은. 또 나머지 반 정도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교육청에서 하는 게 반 이상이고, 교육청 정책연수가. 그다음에 현장 수요에 의해서 하는 게 20∼30%. 사실 저희들도 하다 보니까 탐라교육원 나름대로의 선생님들 역량강화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연수도 늘렸으면 하는데 사실 많이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님 말씀 주신 대로 저희들 교육연구사 4명이 원격연수까지 다 감당하고 있는데 사실 벅차긴 합니다. 벅차지만 정책 확산이라든지 선생님들 수요, 이런 것들을 맞춰드리기 위해서는 조금 힘들어도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공남 위원   연수가 많아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느냐 하면 인성수련 이 부분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지금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인성예절교육은 이쪽으로 들어가면 1년에 연인원 몇 명이 인성예절교육에 참여합니까? 계획에 보니까 25기에 5000명이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부공남 위원   그러니까 한 기에 200명 정도입니다.
   몇 페이지냐 하면 18쪽이에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Wee스쿨 업무가 없어졌으니까 이쪽에 인원을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와서 보니까 2014년도에 한 4000여 명, 그다음 ’15년도에 5000여 명, 금년에는 6000여 명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지만 이번에 직원들이 바뀌고 해서 인원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가능한 한 많이 수용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인원수로 보면 선생님들은 거의 100% 연수를 받고 있다. 그런데 제주도 학생은 약 7만 5000명에 해당하는데 그중에 5000명이라고 하는 것은 10%도 인성예절교육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교직원 연수를 줄이고 예산도 줄이고 그것을 인성예절교육 쪽으로 많이 확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25기라고 하면,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25기라고 하면 모든 중학교 학생이나 모든 고등학교 학생이 학교마다 골고루 오는 게 아니잖아요. 오는 학교만 오죠. 그러면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왔던 학교가 오는 비율이 어느 정도 몇 % 됩니까? 새로운 학교가 오는 게 아니라 작년에 참여했던 학교가 올해에 다시 참여하는 비율이 몇 % 정도 될까요? 거의 100%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왔던 학교들이 해 보니까 괜찮더라고 해서 한 40% 정도는 온 학교들이 오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문제를 지적하려고 하는 겁니다. 왔던 중학교, 왔던 고등학교가 해마다 오는 거예요. 그러지 않은 학교는 안 온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제가 오늘은 엉뚱한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발상의 전환을 해서 어떤 제안을 하느냐 하면 인성예절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나이가 들었을 때, 나이가 들었다고 하는 것은 청소년들한테 이상합니다마는 나이가 들었을 적에 그러한 교육을 하는 것보다도 어릴 적에 그러한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중·고등학교 25기 5000명 하다 보니까 오는 학생도 있고 안 오는 학생도 있고 참여하는 학교도 있고 안 하는 학교도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5000명이라고 하는 이 인원은, 한 학년이 앞으로 한 3년 후가 되면 6500명밖에 안 됩니다, 한 학년 학생 수가. 그래서 초등학교 5학년을, 그리고 중·고등학교는 왜 문제가 되느냐 하면 학사일정이 문제예요. 시험 보는 기간이 있죠, 입시 보는 기간이 있죠, 이런 기간을 빼다 보면 참여하는 학생 수가, 기수가 줄어들 수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는 그게 아니거든. 그래서 인성예절교육을 그동안 중·고등학생이 해 오던 것을 초등학교 5학년으로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은 한번 예절교육을 거쳐 가도록 하는 것이 상당히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게 제 생각인데 이 부분은 제안을 하니 하루아침에 될 일은 아니고 고민을 해 주십사 하는 뜻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지금은 저희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인 경우에는 같은 맥락에서 찾아가는 탐라예절학교 10개교 정도, 소규모학교 이런 학교를 대상으로 해서 초등학생들을 하고 있지만…….
○부공남 위원   예, 하고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렇지만 금년에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인성예절교육 초등학생도 가능할 것인가, 2박 3일 사실 데리고 재운다는 게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 개 학교를 시범으로 운영해 보려고 저희들 담당부서에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금년 한번 시범운영을 해 보고 필요하면 그런 쪽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한번 초등학교를 시범으로 해 보고 중·고등학생들이 이렇게 예절교육을 할 적에는, 1박 2일 할 적에는 저녁에 부모님들이 격려차 오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초등학생들이 하면, 물론 이 예절교육을 추진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따를 거예요. 아이들이 어리니까. 하지만 어려운 만큼 효과도 있다. 그리고 부모들의 관심이 대단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차차 시간을 두고서 고민을 해 보시기를 한번 제안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정보원장님, 한 가지만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외국문화학습센터가 네 군데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신제주는 놔두고 서부와 동부 있죠. 이 동부에 이용자가 연인원 얼마나 될까요? 서부는 얼마나 되고 동부는 얼마나 될까요? 동부가 성산에 있고 서부는 한림에 있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렇습니다.
   동부는 자기주도학습실을 약 1300명…….
○부공남 위원   동부가 1300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서부는 1400명 정도 됩니다.
○부공남 위원   1년 연인원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니 이것은 자기주도학습실 이용만이고 연인원으로 하면 1만 6000명 정도…….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 다른 말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신제주 지역이나 서귀포 지역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부 지역이나 서부 지역은 제일 문제가 아이들의 접근성, 이 부분을 해결했으면 좋겠다. 기회 있을 때마다 자꾸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것만큼은 꼭 해결을 해야 되겠다. 어떻게 순환버스를 한다든지 뭘 한다든지 어떤 방법으로 해야 되지 안 하면 존재의 가치가 없는 거예요. 예산이 들어가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 문제를 아닌 게 아니라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예산을 확보해서 교통비를 지원하는 문제까지도 고민했었는데 학습관이 교통비를 지원하게 되면 일선학교에서 문제가 있고 해서 접근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 문제를 굉장히 고민하고 있는데, 국제교육정보원의 다문화센터에 중형버스가 한 대 있습니다. 또 12인승 봉고차량이 있습니다. 이것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고 있고, 그다음 지역교육청에 배치되어 있는 버스를 또 허락한다면 그것도 활용해 가지고 어쨌든 읍·면지역 학생들이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문제는 우리 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서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업무보고 자료에 나와 있는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은 제가 말할 것이 없고 그 부분만큼은 두고두고 고민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시백 위원   수고하십니다.
   강시백 위원입니다.
   오늘 마지막 날인데 기대가 됩니다, 빨리빨리 끝내서.
   먼저 국제교육정보원장님, 작년도에 저하고 행정사무감사 질의 때 핫 이슈가 된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 질의를 하기 전에 외국어 독서실 운영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의하겠습니다.
   초등학생 대상이라고 해서 궁금한 겁니다. 목표는 1만 3750명. 2015년도는 몇 명 정도 참가했습니까? 그 숫자 가지고 계시죠?   
   없습니까?
   어떻든 1만 명이 넘은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1만 3000명, 좀 늘렸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많이 될 것 같아요. 작년도 2015년도 1만 3000명, 지금도 목표를 똑같이 1만 3750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750명. 좀 늘렸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조금 높게 잡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많이 늘리진 않았네요.
   그러면 이 아이들은 외국어독서실에, 어떤 아이들입니까? 와서 책을 대출해 가서 읽은 아이들이냐 아니면 방문해서 책을 펼쳐보고 놀다간 애들이냐. 어떤 애들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외국어독서실에는 외국도서들을 구입해 가지고…….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어떤 애들이냐, 그 질의에 대해서 대답…….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희망하는 학생들이 와서 그 안에서 책을 가지고 독서도 하고 또 필요하면 대출도 해서 가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대출해 간 아이들은 파악을 못 했죠? 대출 권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대출은 자기주도학습실과 외국어독서실과 같이 자료를 통합해서, 외국어독서실 자료만…….
○강시백 위원   자기주도학습실에 가는 애들과 외국어독서실에 가는 초등학생 아이들은 다른 애들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이 아이들이 과연 외국어독서실을 운영해서 참여하는데 대출한 아이들이 있느냐를 묻는 거예요.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어느 정도인지 파악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총인원은, 대출 학생 수는 확실하게 파악을…….
○강시백 위원   못 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대출대장이 있는데, 기록은 되고 있는데 현재 몇 명…….
○강시백 위원   다음 행정사무감사 때는 대출 양을 기록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중요할 것 같아요. 외국어 독서를 아주 잘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고 와서 구경만 해도 좋긴 좋아요. 그런데 이게 독서실 운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제가 그다음 질의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무슨 말이냐? 다독왕을 시상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초등학생. 원어민이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 나누기, 이런 것은 상당히 공감이 가는 시책들인데, 다독왕을, 외국어로 쓴 책을 읽어서 많이 읽은 아이한테 상을 주는 것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그렇다면 다독왕이라고 하면 대출을 많이 받아서, 읽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으니까 대출을 많이 받은 아이한테 줄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대출 권수를 파악하고 거기서 우수한 아이들을 가려야 된다는 거예요. 이런 실적이 없다는 겁니다. 이것을 제시하면 상당히 성과가 좋을 것 같아요. 외국문화학습관에서 외국어독서실 운영의 실질적인 실적을 자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 아이들은 더욱더 외국어로 쓴 책을 많이 읽게 되고 실력도 늘고 사고력도 깊어지고. 그야말로 교육감이 말하는 질문이 있는 교실수업에 참여해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다독왕을 어떻게 시상했습니까? 어떤 아이들을 선발했습니까? 아까 얘기한 그 아이들입니까?
   이것은 동부 지역…….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한 달 동안 기간을 정해서 많이 읽은 학생을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매달 하는 것은 아니고 1년에 한 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매달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매달, 월 1회 대출 많이 받은 아이들, 좋습니다. 이걸 실적으로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서귀포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음 페이지에 나와 있는 다 같이 행복한 생각나눔터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2·3학년 학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사항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이것과 거의 비슷한 내용 같은데, 다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것은 중등 영어교사 3명이 교육기부 차원에서 매주 토요일 날 학습관에 와서 희망 학생들한테…….
○강시백 위원   여기도 보니까 독서활동이 있어서 질의를 드린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독서활동도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에도 이런 외국어독서실을 함께 같이 운영해서 책을 많이 읽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문드립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것까지도 같이 해서 다독상을 시상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사이버학습입니다. 사이버학습의 목적은 잘 아시겠죠? 공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시키며 외국어 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절감을 목적으로, 특히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이런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정보원에서 역점적으로 하는 사업이었고 상당한 성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4년도 실적은 한 1만 5000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5년도 작년도에는 어느 정도 참여했습니까? 초등학생과 중학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사이버학습은 작년에는…….
○강시백 위원   초등학생 몇 명, 중학생 몇 명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생 수는 2만…….
○강시백 위원   총계 2만 몇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2만 6000…….
○강시백 위원   그러면 2014년도보다 많이 늘어난 것은 분명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늘어난 것 같아요.
   그런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사이버공간에서 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또는 그 외 다른 앱도 사용할 수 있고 자유스럽게 공부하고 있고 서로 소통하는, 공부뿐 아니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제주도가 타 시도에 비해서 더 훌륭한 정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게 자랑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수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첫 번째 수정하는 것이 지금까지 학급담임형과 학급선택형 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통합해 가지고 학습형과 비학급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자율학습형.
○강시백 위원   예, 자율학습형, 이것은 어떻게 운영되는 겁니까? 비학급형, 자율학습형 학생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생들이 반에 구애되지 않고, 반에 편성 안 해서…….
○강시백 위원   반에 편성하지 않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어느 학생이 들어오면 담임교사나 비담임교사가 아니라 그 학생들이 들어와서 임의대로 반에 편성되어서 운영되고 있는 겁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어느 반에 소속이 안 되기 때문에 이 아이들은 따로 별도로 관리하는 겁니까, 선생님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사이버 튜터가 지도할 수도 있고 선생님들이…….
○강시백 위원   그러면 선생님 관리대상에서 벗어나겠네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그러면 자기주도적으로 자기주도적학습?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사이버 자기주도적학습이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다양하게.
   그런데 이 아이들이 그 속에 들어와 가지고 공부할 수도 있겠죠. 다른 아이들과 소통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학습형과 비학급형 나눠서 하겠다는 거 크게 반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800학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택형을 폐지하고. 800학급 학생 수는 어느 정도 목표하고 있습니까, 금년도? 총 몇 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
○강시백 위원   학생 수 목표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급…….
○강시백 위원   학급은 800학급이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몇 명이라는 것은 25명 내외로 학급을 편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800×25 할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평균 잡으면 25명…….
○강시백 위원   몇 명입니까, 800×25?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1만 6000명.
○강시백 위원   그러면 작년보다 줄어들겠네? 작년 실적은 2만 6000명이 넘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거기에다가 자율학습형으로 들어가는 학생도 있고 드림업 클래스로…….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총 합쳐서 몇 명? 오늘 제대로 말씀해야 행정사무감사 때……. 이게 내년에 또 나오는 겁니다. 25 곱하기 800 하면 얼마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2만 명입니다.
○강시백 위원   참, 계산기 내놔야…….
   (「올해 학급 수 자체를 작년보다 줄여서 잡았습니다.」 하는 공무원 있음)
   좋습니다. 800 곱하기 25명. 2만 명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그러면 학생 수는 줄어들겠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줄여 잡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왜 줄여 잡았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올해 선택가산점이 없어지면서, 인센티브가 없어지면서 선생님들의 참여도를 고려해서…….
○강시백 위원   줄어들 것이다 예상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그래서 문제 아닙니까! 줄어들 것이다를 예상해서…… 그러면 이 제도를 폐지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점점 줄어들 거니까.
   제가 예상하기로는 점점 줄어들어서…… 예산이 1억 4000만 원입니까? 1억 4400여만 원이 드는 이 많은 예산이, 제주도교육청에서 단일 프로그램에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예산이 별로 없어요. 학생교육 프로그램에.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데, 줄어드는 교육을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더 줄여야죠. 500학급으로. 돈도 절약할 겸.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물론 사이버학습이 작년에 비해서 올해 인센티브가 없어지면서 선생님들의 참여도가 좀…….
○강시백 위원   그렇죠. 그거 예상되는 거 아닙니까?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가산점제를 폐지하면 안 된다. 이석문 교육감님이 그런 지시를 한 것 같은데, 그러면서 아주 불합리한 수업지원교사, 업무지원교사에게는 대폭적인 점수를 주려고 그래요. 이런 이율배반적인 정책이 어디 있습니까! 맞지도 않은 정책들. 이런 사이버학습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가면서 그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하고 소통하는 이런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한테는 점수를 주지 않겠다 하고, 담임교사 수업을 전념하도록 만들면서 업무를 도와주는 교사들한테는 점수를 주겠다고 하니 이게 말이 되겠느냐 이겁니다. 그리고 정보원에서는 그걸 받아들여서 계획도 학생 수 목표를 줄여가지고 말입니다. 이런 정책을 뭐하러 합니까! 800으로 하지 말고 500학급 하십시오. 돈도 반으로 줄이고. 2만 명 하지 말고 1만 명으로만 해서 돈도 1억 4400만 원을 줄여서, 5000만 원이나 7000만 원으로 줄이고. 이렇게 해야 맞는 거예요. 그래서 점차적으로 없애버리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없애는 게 아니라, 어쨌든 강시백 위원님 의견에 저는 찬성합니다. 그런데 약간 추린 것은 올해를 기점으로 해서 이것을 어떤 방법으로든 인센티브가 없더라도 사이버학습은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또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강시백 위원   그것을 하겠다는 말이죠? 해 보겠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활성화시켜야 되겠다는 차원에서 올해를 원점으로 해서 교실수업 개선 차원에서도 사이버학습은 필요하다 해서 선생님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이용을 많이 하도록 홍보도 하고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노력하겠다는 거. 그 노력하겠다는 진정성을 제가 의심하거나 이런 건 아니고요. 노력해야 됩니다. 노력하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 생각입니다.
○강시백 위원   그런 겁니다. 노력하신 분들 얼마나 참 가슴 아프고 주지 못하고 “하라. 하라.” 하니까 정말 안타깝고, 뭘 주면서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참 줄기차게 얘기하는 건데 이런 인센티브, 이런 것은 인간의 본성을 아주 무시하는 교육철학을 갖고 계신 분들이 이런 걸 써요. 평등개념을 갖고 계신 분들이. 인간은 절대로 평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센티브가 뭐냐 하면 학생들 1000명을 시상하는 거예요. 왜 1000명 줍니까? 1만 명 다 주지. 2만 명 다 주죠. 그러면 나머지 아이들은 상 안 받으니까 참여 못 할 거 아닙니까! 학생들한테 공평하게 다 시상하세요. 이래야 맞는 논리예요. 맞는 논리!
   그리고 설명회를 1월 달에 하겠다고 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학교 교장선생님들을 모시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교장선생님들 모시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학생문화원에서 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교장선생님들이, 참……. 이거 선생님들이 할 건데 왜 교장한테 설명합니까? 학교 시상하려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금 계획은, 여기 설명에는 한 번이라고 되어 있지만…….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그거 뭐, 학교 시상하는 제도를 제가 강력하게 반대하니까 넣지는 않았는데, 이거 열심히 해 보시고 금년에 한번 평가를 받아 봅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800으로 하지 말고 500으로 해서 목표를 달성해야 잘한 겁니다.
   그것은 간단히 이렇게 해서 끝나고, 한 가지만 탐라교육원장님,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 그리고 교육감님이 말씀하시는 질문이 있는 교실, 질문이 있는 교실을 만드는 게 우리 교육감님의 목표 아닙니까? 금년도.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우리 교사들 연수도 탐라교육원에서는 뭐라고 표현했느냐 하면 “질문으로 열어가는 신규 교사 및 복직 교사 직무연수” 했는데 제 생각에는 다 질문으로 열어가겠죠. 이걸 빼서 ‘질문이 있는 교실을 위한 신규 교사 및 복직 교사’ 이런 식으로, 그 밑에 ‘질문이 있는 학습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 이래야 교육감님이 바라는, 원래 질문은 교실에서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이렇게 쓰면 어떨까 원장님께 제안합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과정명에 “질문으로 열어가는”, “질문이 있는” 이렇게 해서 과정이 있고, 또 각 직무연수 과목에 ‘질문이 살아 있는 수업 만들기’라든지 질문으로 이끌어가는 학급 경영이라든지 이런 과목도 편성해서 질문하고 연결시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그렇게 하십시오.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시백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손유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손유원 위원   수고 많습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희한하게 같은 주제만 놓고서 위원님들이 계속 질문을 던지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데, 업무보고 자체의 비중을 떠나서 이상하게 관심있는 분야가 중복되는 것 같습니다. 이해 좀 해 주시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손유원 위원   됐습니다, 원장님.
   서희순 국제교육부장님, 발언대로 좀 나와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국제교육부장 서희순입니다.
○손유원 위원   외국어독서실 운영, 담당하시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외국어독서실은 저희 제주외국어학습센터뿐만 아니라…….
○손유원 위원   아니, 지금 담당하시는 부장님 맞습니까? 외국어독서실 운영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입니까? 원장님 말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학습관별로 다시 4개 학습관 및 제주외국어학습센터가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습관별 특색을 살려서.
○손유원 위원   여기 업무보고에 나와 있는 전체적인 정책, 또 운영에 대한 지침이라든가 방향, 이것을 다 결정하는 담당자가 누구죠? 부장님 아닙니까? 어느 분이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저는 자료를 모아서 수합해서 정리를 하고, 학습관별로 그 사업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는 다독왕을 시상한다든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원어민이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라든지 하면서 특색 있는 사업을…….
○손유원 위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외국어독서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총괄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손유원 위원   그것을 주 담당자가 누구시냐 이거지. 원장님이 말씀하시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외국문화학습관은, 본원인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국제교육부에서 담당하고 있고 동부나 서부, 신제주, 서귀포는 그 학습관의 관장님들이 하고 있는데…….
○손유원 위원   교육계획이라든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습관별로…….
○손유원 위원   학습관별로 운영이 된다 이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습관별로 계획이 들어오면…….
○손유원 위원   그러면 여기 그분들이 다 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을 국제교육부에서 수합해서 이것을 주요업무계획에 수립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센터장님들이 다 오셨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저희들은 병렬조직이어서…….
○손유원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시고, 그러면 원장님이 총괄적으로 답변할 수밖에 없겠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저는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줄 알아서 그랬습니다.
   지금 목표, 추진방향, 좋고요. 대상에 대해서 봤더니 연 목표가 1만 3750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그렇다면 월…….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 운영합니까? 안 하죠? 다 운영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아, 당직제로 해 가지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평일 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쉬는 날 없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월요일은 휴관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도서관하고 같이 갑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도서관이든 자기주도학습실이든…….
○손유원 위원   제주도서관도 월요일 날 쉬고 있던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도서관 같이 운영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토요일, 일요일은 개방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여기 보면 주민까지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학생과 주민의 퍼센티지는 어느 정도 됩니까? 비중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주민도 일부, 학생과 비교하면…….
○손유원 위원   10%? 20%? 어느 정도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한 30%.
○손유원 위원   30%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다 학부모들인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역주민도 있고 학부모도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학부모 아닌 사람도 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좋습니다.
   저의 제일 관심의 초점은 뭐냐? 대상에 보면 초등학교 1학년이라고 나오거든요. 1학년 이상이면 1학년도 포함되는 거거든요. 2학년까지도 포함되는데, 지금 제주도 교육과정상에 1·2학년은 영어교육을 제외하기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학습관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원어민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들이 입학해서 1학기 동안은 적응기간을 두고 2학기부터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손유원 위원   알겠습니다. 실제 운영하고 있다 이 말씀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그런데 사실상 교육청 방침을 보면 1·2학년은 영어수업을 안 하게 되어 있거든요. 하더라도 실용영어, 생활영어 조금 하고 있는데, 그것도 전임강사, 요즘 말썽 많은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통해서, 그것도 그분들 수업시간이 18시간 이상 해야 되기 때문에 부득이 운영하는 것이지 교육과정 자체에서 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시수가 짜여진 것도 아니고. 그래서 영전강 제도에 대한 폐지론자들은 1·2학년만이 아니라 초등학생까지도 영어시수가 너무 많다고 하는데, 이렇게 시수 부담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행복권, 심지어 놀이현장까지도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데 영어교육을 조기에 시켜야 되느냐. 그것도 실용영어도 아니고 독서라면 읽기거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외국어독서실에서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학생들에 한해서…….
○손유원 위원   물론 그렇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하고 있고, 영어회화강좌인 경우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손유원 위원   제가 묻는 말은, 여기에는 독서로만 나왔거든요. 독서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9레벨, 단계별로 회화강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회화강좌를 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하면, 필요하면 외국어독서실을 …….
○손유원 위원   그러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영어회화반도 1·2학년을 포함해서 강의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있습니다. 있기 때문에 대상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상에 집어넣은 겁니다. 회화강좌가 1학년부터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손유원 위원   좋습니다. 원장님, 그 정도만 하시면 됐고.
   제가 보는 관점은 뭐냐? 제주도 교육이 외국어, 영어교육에 대해서 정책방향, 또 정책의 목표 ― 교육청에서 세운 ― 와 일선에서 교육을 하는 현장에서는 지금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그런 느낌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을 조금 확대 해석해서 의미를 여러 가지로 분석해서 본다면, 일선 현장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에도 영어가 필요하다, 교육이. 이런 결론이 나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교육청에서는, 제주도교육청만이 아니라 많은 교육청에서 영어회화 전문강사 폐지, 이것을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이 하는 역할이 일상생활 영어이고 1·2학년까지도 가르치고 있는 상태인데, 교육청 지침은 그렇게 정해졌는데 일선에서는 아직도, 아직도가 아니라 실제는 1·2학년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원장님, 솔직히 말해 보십시오. 부담 갖지 마시고. 1·2학년 때도 필요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원에서 이루어지는 영어회화 강좌는 원어민 교사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회화입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영어교육은…….
○손유원 위원   아, 잠깐만요. 그러면 독서교육도 원어민이 시킵니까? 아닌 것 같은데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독서교육은 외국도서를 비치해서…….
○손유원 위원   그러니까 독서에 대해서 뭔가…… 이달의 다독왕, 또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나누기, 이런 주제는 원어민이 못 할 것 같은데. 저도 영어선생 출신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외국어독서실에…….
○손유원 위원   지금 이 상황만 벗어나려고…… 죄송합니다. 모면하려는 게 아니라 솔직한 관점에서 볼 때 교육청 방향과 일선의 방향이, 실제 운영은 다르다. 그것을 제가 초점으로 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의견을. 원장님 생각에서 실제 가르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제가 보기에 학부형들이 좋아해서가 아닌가,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떻습니까? 학부형과 아이들이 좋아해서 하는 거 아닌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부모들의 조기교육, 사교육, 이것도 경감시키는 차원에서, 또 학생들이 희망하면 이쪽으로 오고 있는데, 외국어독서실도 1학년부터 되어 있지만 1학년들은 이용이 사실 어렵습니다. 그리고 1학기 때는 이용학생이 저학년은 없습니다. 고학년으로 올라가야 걔네들 수준에 맞춰서…….
○손유원 위원   물론 적을 것으로 보는데, 아까 원어민하고 하는 생활영어라든가 이런 것은 하고 있다고 해서 1·2학년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 이유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좋아하는 거 아니냐. 그렇다면 더욱더 교육청의 정책방향과 현장에서의 교육은 조금 괴리가 있는 그런 모습이 보인다. 제가 말하는 취지는 그겁니다. 그 이상 말하는 게 아니라. 그것에 대한 판단은, 판단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원장님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침대로 움직여야 되니까.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그다음에 탐라교육원. 부공남 위원님이 강조하신 인성교육 초등학생 참여문제, 저도 그것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려고 했는데, 부공남 위원님이 먼저 말씀하셨는데 저도 보충적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지금 예절학교 찾아가기인가, 뭐더라?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탐라예절학교.
○손유원 위원   거기 참여학생이 몇 명 안 돼요. 700명인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많지 않습니다.
○손유원 위원   도서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하고 있다는데, 원장님, 4.3평화·인권교육이 초등학교에서도 실시되고 있다는 거 알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손유원 위원   4.3평화·인권교육은 지성, 감성, 인성, 다 갖춰졌을 때 교육적 효과가 난다고 저는 보거든요. 인성만이 아니에요. 초등학생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요번에 우연히 봤는데 아프리카라는 TV에서 BJ로 나오는 애가 이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정도로 끼가 있는 행동도 했다고…… 걔 나이가 12살, 그거 본 적이 있습니까? 그 기사?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는 못 봤습니다.
○손유원 위원   여기에 그거 본 선생님들 안 계십니까?
   (답변하는 공무원 없음)
   분명히 조선일보에 나왔어요. 아프리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언론에 난 걸 보면. 그 정도로 요즘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되어 가면, 12살 정도 되어 가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감수성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그런 시기에 이미 도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성교육의 적절한 시기를 놓쳐 버리는 거 아니냐, 초등학생 때 안 해 버리면.
   아까 시범적으로 초등학생 인성교육을 해 보겠다고, 금년에 계획되어 있다고 했는데, 이 보고서에는 안 나와 있더라고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보고서에는 안 올라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이것을 시범적이 아니라 대폭적으로, 완전히 해야 됩니다. 시간도 4시간, 찾아가는 예절교육 4시간인데 4시간 갖고 뭘 하겠습니까? 교육적 인성교육 효과가 나겠습니까? 아이들이 버스 타고 와 가지고 장난이나 하다가 ‘이런 게 있었구나.’해서 돌아가 버리면 아무 효과도 안 나거든요.
   탐라교육원 설치 목적에 보니까 인성교육이 제일 일차적이더라고요. 그렇다면 꼭 필요한 대상을 잘 선정해서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이것을 원장님, 이번 기회에 한번, 적어도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부터는 전 학생이 인성교육을 탐라교육원에서 받을 수 있도록 확실히 바꿔 보십시오, 프로그램 운영을.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손유원 위원님 말씀하신 탐라예절학교는 학생들이 왔을 때 시간활용 관계 때문에 저희들이 각종 자재를 버스에 싣고 학교로 가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런데 직원 연수가, 부공남 위원님도 지적을 하셨지만 너무 많아요. 지금 교직원이 칠천몇 명입니까? 전원, 무슨 교육은 157%나 하고 있더라고요. 인성은, 그분들은 이미 스스로 인성에 대한 가치관을 다 알고 있거든요. 교육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느껴 보고, 아! 고쳐 보겠다는 생각을 가질지 모르지만 이미 다 최적화되어 있고 가치관 다 알고 있고 본인이 판단 충분히……. 그런 분들보다는 연수가, 그 연수는 아니겠지만 다른 전문연수겠지만, 제가 착각했습니다. 전문연수겠지만 어떻든 초등학생들 많이 시켜 주고, 중·고등학생도 전원 안 돌아갈 것 같아요, 3년에. 돌아갑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못 돌아갑니다.
○손유원 위원   못 돌아가니까 안 되죠. 1박 2일 코스, 저는 1박 2일을 더 해야 될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3년에 이 탐라교육원을 꼭 한 번 거쳐야 됩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아까 존경하는 김광수 위원님도 잠깐 지적이 있었습니다마는 연수원 기능과 학생교육원 기능이 같이 있어서, 이게 분리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만 지금 제주도의 여건에 그러기는 힘들 것 같고, 어쨌든 탐라교육원에서 교직원 연수 업무도 수행해야 될 것이고 학생 인성수련도 해야 되는 입장에서, 아까 부공남 위원님이나 손유원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적기에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하는 이 방안에 대해서, 저희들 금년에 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능하면 확대도 생각하고 적극 검토해서…….
○손유원 위원   이것을 시범사업으로 하지 마시고, 정규 운영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계획을 짜서 운영해야 될 것이 아닌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죄송합니다마는 금년 같은 경우에는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서 이미 어느 정도 학교들이 결정이 됐습니다. 어느 학교 해서 결정이 됐기 때문에 저희들이 횟수를 늘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초등학교를 확대하고…….
○손유원 위원   예, 알겠습니다.
   취지는 알 것 아닙니까, 무슨 말씀인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손유원 위원님이 주신 의견은 공감하면서, 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손유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윤상식 원장님, 아까 손유원 위원님 질의할 때 사무분장은 4개의 외국문화학습관의 분장이 국제교육부장 서희순 부장에게 있다, 확실하게. 왜냐하면 시행규칙 제15조제3호에 의하면 “국제교육부장은 다음 사항을 분장한다. 1. 외국어학습관 운영, 2. 영재교육원 영어교육과정 운영, 3. 원어민보조교사 관리.” 그러니까 아까는 서희순 부장이 답변하는 게 맞다. 이것을 아셔야 돼요. 조직표에는 나란히 있지만 사무분장은 4개의 외국문화학습관이 국제교육부장한테 달려 있다. 표를 새로 그리게 되면 국제교육부장 밑에 4개의 외국문화학습관이 있다, 사무분장표에 의하면. 이렇게 아셔서 답변을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경식 위원   두 분 원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습니다.
   먼저 탐라교육원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까 올해 2016년 연수계획 인원이 1만 5563명. 연인원입니다. 중복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어 있는데. 좀 아쉬운 점은 학부모 연수. 지금 교육의 주체는 아이들, 선생님, 학부모잖아요. 요즘 학부모들도 상당히 교육에 관심도 많고 영향을 많이 끼치는데 학부모 연수에 대한 집합교육은 딱 두 번, 계획인원 90명, 연수 총일수 4일, 이렇게 되어 있고. 물론 학부모 연수 원격 연수는 있습니다. 여덟 번의 과정이 있고 계획인원은 400명, 연수 총일수 160일 이렇게 되어 있긴 한데, 조금 더……. 요즘의 흐름은 사실 학부모들이 교육에 상당히 관심도 많고 또 협조도 많이 얻어야 되는 흐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에 같이 녹아나고 협조도 많이 해 줘야 원활하게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수업을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제가 보기에는 지나치게 부족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학부모들이 교육수요가 없는 겁니까, 아니면 참여를 안 하는 거예요, 아니면 적극적으로 교육청에서 안 하시는 건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강경식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대로 학부모님들도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연수는 필요합니다. 그래서 탐라교육원의 소관사무에 보면 학생인성 예절교육과 그다음에 교원, 지방공무원, 학부모 연수까지 담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학부모연수를 실시하는데 다양한 부분을 하다 보니까 교육청 각 부서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탐라교육원으로 온 다음에 교육청 부서에 건의해서 월례 기획조정회의에서 협의를 했습니다. 학부모의 전문적인 연수, 15시간 이상의 전문적인 집합연수는 탐라교육원에서 담당하고 그 이외의 단시간 연수들은 아마 평생교육과인가 학부모 담당부서가 있습니다. 이쪽에서 일괄 진행할 것으로 해서 저희 탐라교육원에서는 일단 학부모연수 집합연수는 빼고 그 대신에 원격연수 과정을 늘렸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15시간 이상 전문적인 연수가 필요한 경우 교육청에서 요청이 있으면 저희들이 개설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하루짜리 연수 부분은 교육청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물론 교육청에서도 하고 있는데 전문 탐라교육원에서 학부모 전문교육도 했으면 하는 부분인데 집합연수는 딱 90명, 2회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학부모가 90명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다양하게 초등학교, 중학교, 아니면 아이들의 성격이나 이런 것에 따라서 어려운 학부모들도 있고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알겠습니다. 협의를 잘해서 해 주시고.
   두 번째는 재입학교육 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언론에도 나왔는데 성이시돌 목장에 14명의 고등학교 재입학 적응훈련교육을 위탁교육을 주는 겁니까, 아니면 어떻게 하고 있는 거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은 저희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교육청 학교생활안전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탐라교육원에서 담당했었는데 아마 Wee스쿨 업무가 탐라교육원에서 빠지고 하니까 이번에 성이시돌 그쪽으로…….
○강경식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는 탐라교육원에서 이 사업을 했었지 않았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경식 위원   그래서 이게 능력이 없어서 안 하는 건지 관심이 없어서 안 하는 건지. 제가 보기에는 탐라교육원에 충분한 시설도 갖춰져 있잖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경식 위원   그리고 이게 보니까 3박 4일 프로그램입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구체적인 일정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도 최근에 뉴스를 보고 젊음의 집에서 하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왜 저기로 갔는가? 왜 저기서 하고 있는가?’ 이런 생각을…….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이게 3박 4일 정도밖에 안 되고 시설도 충분히 갖춰져 있고, 또 모든 역량도 있고 한데 왜 이것을 안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은 제가 미처 확인을 못 해서 나중에 학교생활안전과하고 같이 협의를 해 보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어떻든 관심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능력이 없거나……. 그걸 따오십시오, 바쁘더라도.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관심은 생활안전과에서 할 것이고 저희들 능력이 없지는 않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능력이 있으면 교육청에서 수용을 해야죠. 어떻든 학교현장에서 적응이 안 되거나 이렇게 해서 학교를 그만뒀다가 다시 학교에 들어오려는 아이들 아닙니까? 그러면 책임도 좀 있는데 이런 것을 수용하려고 적극적으로 하고, 또 성이시돌 목장에서 더욱 특수하고 더 잘할 수 있다고 하면 위탁시킬 수도 있지만, 물론 그러니까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먼저 교육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한번 논의를 해 보셔 가지고 하반기나 내년부터라도 탐라교육원에서 다시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재입학 아이들에 대해서 상반기 때는 13명밖에 없었지만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더 늘어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쪽도 하고 또 탐라교육원도 할 수 있고, 선택적으로. 그렇게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대상자 선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학교생활안전과에서 하게 되겠고, 저희 탐라교육원에서는 그 애들이 왔을 경우에 프로그램 운영은…….
○강경식 위원   예전에 제가 했던 사업이니까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세 번째 잠깐 말씀드릴 것은, 교사들에 대한 연수가 굉장히 많은데 만족도 조사도 하고 여러 가지 교육과정 개설에 대해서 논의도 많이 하면서 연수를 시키겠지만 연수받는 선생님들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들이 강의가 끝날 때마다 만족도 평가와 강사 평가를 하는데, 집합연수인 경우는 만족도가 95%, 그다음에 원격연수인 경우에는, 탐라교육원에서 하는 원격연수가 아주 짭니다. 그래서 원격연수는 90% 정도 만족도가 나오고 집합연수는 95% 이상 나옵니다.
○강경식 위원   95%이면 상당한 점수인데 탐라교육원에 있는 공직자들이나 선생님들도 다 알고 해서 약간 점수를 후하게 주는 것 아닌가 이렇게 의심할 수도 있는데 연수프로그램을 잡을 때 선생님들에 대한 연수과목이라든가 주제와 관련된 부분은 어떻게 의견수렴을 해서 연수를 하고 있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강좌연수과정이 결정되면 연수를 희망하는 분이라든지 관련된 분들에게 교육과정 개설 요구를 받습니다. 전체 대상은 못 해도 몇 명 해서 어떤 교육과정에 어떤 강사가 바람직할 것인가 해서 강사까지 추천해 주시면 그 강사를 저희들이 적극 검토하고, 또 우수한…….
○강경식 위원   전체 선생님들한테 그런 걸 받아요, 연수계획을 설정하기 전에?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전체 대상자한테는 받지 못하고…….
○강경식 위원   누구한테 받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어쨌든 유선으로 해야 되니까 일부 선생님에 대해서 받고, 또 강사를 선정할 때 예전에 만족도가 높은, 강사 평가는 항상 하기 때문에.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물론 그렇게 일부 선생님들한테는 하고 있겠지만 조금 더 폭을 열어서, 그게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사실 공문이나 메신저로 한번 보내서, 학기 초든 방학 때든 쭉 메신저를 보내 가지고 정말 선생님들이 꼭 필요로 하는 연수 한두 가지씩 적어서 내고, 또 원하는 강사도 한번 적어내 보십시오, 이렇게 해 가지고 모으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맞춤형 연수를 해야만 몇 시간이든 며칠이든 가서 연수를 받으면 만족도가 높아지거든요. 95점이라고 하니까 제가 할 말은 없습니다마는 실제 정말 그렇게 95점 넘을 정도로 만족하느냐 이런 부분에서는 솔직히 제가 의심을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95점에 안주하지 말고 선생님들이 정말 원하는 연수, 파격적인 연수, 이런 것을 한번 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여기 95점 나왔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탐라교육원 연수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 하고 선전하는 선생님은 별로 들어본 적은 없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도 한번 제도를 도입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강경식 위원님이 지적해 주시는 그 부분은 이미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말쯤…….
○강경식 위원   전체 교원들에게 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9월에 전체 교원, 지방공무원 대상으로 해서 수요조사를 해서 그것을 분석하고, 그래서 다음 연도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잘하고 계신데 괜히 지적했네요.
   죄송합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탐라교육원에 끝으로, 제가 잠깐 자유게시판에 들어가 보니까 탐라교육원에 들어가서 강의를 듣다 보면 20∼30분 만에 자꾸 로그아웃이 된다, 이렇게 딱 올라와 있네요. 그런 경우들이 있습니까, 아니면 연수교육을 받는 그 대상자의 컴퓨터가 사양이 떨어져서 그러는 겁니까, 아니면 전체적으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저희들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들 원격시스템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통합으로 실시하는데 아마 바탕이 되는 게 자바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꾸 끊기고 가면 자바 업데이트 얘기 나오고 해서 많이 개선한다고 하는데 저희들 독자적으로 못 해서 그 부분은 지금…….
○강경식 위원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있어 가지고 아무리 좋은 사이버 프로그램 연수를 올려 봐도 20∼30분 만에 자꾸 끊기면 강의 듣고 싶은 마음이 뚝뚝 떨어질 건데 이것은 어떻게 시도 교육감 회의든 여러 가지 부분을 통해서 개선하셔야죠. 이게 말이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 연수원장 회의에 자꾸 지적을 하는데 중앙정부도 마찬가지이고 ‘보안, 보안’하면서 보안 프로그램 강화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아까 탐라교육원 연수가 짜다고 말씀드렸던 게 그겁니다. 그래서 만족도가 90%밖에 못 나온 겁니다.
○강경식 위원   시급하게 개선하십시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숙제이고. 저희 힘으로 될 수 있는 것이면 바로 하겠습니다만 중앙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무튼 원장 모인 때도 계속 얘기하고 있고 담당자들 계속 얘기하고 있어서…….
○강경식 위원   시급하게 빨리 해결하시고 해결한 다음에 저에게도 ‘빨리 해결되었습니다.’ 해서 통보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돈 들이면 되는 것 아닙니까? 돈 관계 없이…….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돈으로도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힘든 거예요? 그렇지 않았으면 우리가 예산 지원해 줄 건데. 돈으로 한다면.
○강경식 위원   시도 교육청에서 돈을 모으든 정부에서 뭐하든 빨리 해결을 하시고요.
   다음은, 2분 몇 초밖에 안 남았는데, 윤상식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강경식 위원   간단하게 하나만 질의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사이버학습 활성화나 이런 부분은 강시백 위원님도 많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생략하고요.
   원어민교사들에게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연수나 장학지도, 이런 것들을 작년에는 한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7월 달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기별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원어민교사가 평균 몇 년 정도 우리 도내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우리 원에서는 1년 단위로 계약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1년 단위로 계약하고 있고, 그러니까 제주도에 와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평균 3년 되었다, 5년 되었다 그런 게 있을 거잖아요, 대략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평균 약 3년 정도 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지금 원어민교사들에게는 예산이 많이 투여되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약 52억 원 정도 되고 있는데, 그분들에 대해서 좀 더 장학지도라든가 연수를 통해서, 이분들이 제주의 사정이라든가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이나 이런 것들도 잘 알아야 되거든요. 영어만 잘하고 중국어만 잘하고, 그렇다고 교육이 잘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에게 투여되는 돈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간단히 하고 그다음 학교 단위에서 한다. 어떻게 보면 방관적인 얘기죠, 한마디로. 학교 단위에서 어떻게 원어민 교사들을, 어떻게 보면 말도 잘 안 통할 수도 있는데 이걸 학교 단위에서 알아서 하라, 이건 말이 안 되고 정보원에서나 도교육청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장학지도라든가 연수지도를 제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원어민교사 워크숍을 우리 원에서는 2회 ― 전반기·후반기 해서 ― 에 걸쳐서 실시하고 있고, 또 수업장학을 연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학부모 공개수업도 작년에는 4학기제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학기별 1회씩 해서 4회, 우리 원에서는 원어민교사들에 대한 수업장학과 학부모 공개수업, 워크숍, 이런 것들을 실시해서 원어민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렇게 역량을 좀 강화시키고, 외국인 선생님이라고 봐주지 말고 수업 못 하면 바로 보따리 싸서 외국 보내겠다, 이렇게 좀 강력하게 해서…… 왜냐하면 그분들도 다 아이들을 접하는 선생님들인데, 물론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렇게 좀 철저하게 관리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조금만 답변을 드리면, 올해 원어민교사들의 수업시수가 1인당 ― 우리 원 소속 원어민교사 ― 126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것은 작년에 4학기로 운영되던 것을 올해 2학기로 원어민 강사 수업을 개편하면서 18주 운영에서 21주 ― 한 학기에 ― 이렇게 운영하다 보니까 1년에 6주가 늘어나서 주당 21시간씩 하면 132시간 더 수업을 하니까 지금 우리 원 소속 원어민교사들은 너무 타이트하게 운영한다는 불만의 소리도 일부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원어민을 잘 활용해서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해 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두 기관 선생님들, 수고가 많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 오랜만입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예, 고맙습니다.
○강성균 위원   수고가 많습니다.
   여기에도 같이 해 보신 분도, 다른 분도 계시고…….
   연수든 학생수련이든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특히 연수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일부터 강사진 섭외, 사실 정신이 없죠.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제가 몇 가지만 먼저 지적을 하고 요구를 좀 하고 가겠습니다.
   하나는, 원장님이 아마 그렇게 지시를 하지 않으셨나 생각이 되는데 이 업무보고서가 너무나 간편해요. 너무 간편해. 간편하다고 하면 칭찬하는 건데 ‘너무’가 들어가면 칭찬이 아니다 이거지. 너무 간편해.
   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제주도교육청에 최근 아주 특징적인 것이 뭐냐 하면 어휘, 언어 사용이 거의 현란함에 가깝습니다. 그것에 비해서 내용이 없는 거예요. 내용이.
   탐라교육원에 예를 제가 하나 들어 드릴게요. 업무보고서 18쪽에 보면 존중·배려·나눔의 인성예절교육이다. 존중과 배려, 나눔은 교육에 하는 겁니까, 아니면 아이들에게 이것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하겠다는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아이들한테 심어줄 수…….
○강성균 위원   당연하시겠죠!
   그런데 그 내용을 한번 보세요. 저는 이런 생각입니다. 존중과 배려, 나눔의 인성예절교육이기 때문에 존중에는 어떠어떠한 교육내용을 하겠다, 배려를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교육내용을 하겠다, 나눔을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교육내용을 하겠다고 해야만 이게 되는데 그게 아무리 봐도 중·고등학생 몇 명밖에 없어. 아무리 봐도. 제가 계속 봤어요. 그것과 관련된 내용을 넣어야 된다는 것이지. 교육청에서 줬다고 해서 추진방향, 추진계획, 기대효과 같은 형식으로만 꼭 만들 게 아니고, 이게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원장님, 잘 아시잖아요, 이런 부분은. 또 우리가 같이 해 봤고. 그런데 그게 하나도 없어. 또 이렇게 넘기다 보면 교육청의 전문용어, 꿈과 끼. 그런데 사실상 품위 있는 얘기는 아닙니다, 끼라고 하는 말은. 꿈과 끼를 찾는 어울림 창의캠프. 여기에서 핵심이 꿈, 끼하고 어울림이 아니라 창의가 핵심인데, 아무리 봐도 그게 없어. 추진계획에 꿈과 비전이 있는 리더십캠프인데, 교육내용 속에 꿈과 비전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어느 것인지 못 찾겠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그것이 슬로건이 되었든 주제가 되었든 내용과 연결이 되어 있어야 된다는 얘기죠. 내용과! 그것은 기본이잖아요. 그런데 그게 거의 없다, 업무보고서에. 이것은 구체적으로 다시 실행계획을 세우실 때 틀림없이 제 얘기를 요구라고 생각하시고 직원선생님들이 고민하셔야 됩니다. 내세우고자 하는 거하고 내용은 연계가 되어 있어야 될 거 아니냐 이 말이지.
   예를 들어서 끼를 얘기하는데 끼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들로 만들어졌다. 어거지로 갖다 붙이면 관계가 있겠지. 그러나 어거지보다는 직접적으로, 누구든지 보면 ‘아, 이것이구나.’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지금 끼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만 교육적 성과가 있는 것이다.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성균 위원   제가 요구의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성균 위원   알아들어 주시니까 상당히 고맙습니다.
   다음은 그런 측면에서 하나 말씀드리는 건데, 1-1하고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 참 이게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 얘기하고……. 연수부장님!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예.
○강성균 위원   잠깐만 나오십시오.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 제 생각은 이걸 꼭 내세우고 싶으면 공감, 소통, 성장의 원격연수. 도대체 어디가 먼저이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원격연수는 연수의 방법이거든요. 출석해서 직접 받아라 하는 연수가 있고 원격으로 하는 연수가 있어요. 연수의 기술적인 방법의 문제라는 거죠. 그렇다면 연수 속에 이게 하나의 방법으로 들어가 있어야 되는데 전혀 주제를 달리해서 행복한 감동연수가 따로 있고 공감, 소통, 성장의 원격연수가 따로 있어요. 뭐가 다른 겁니까?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감동연수라고 하는 것은…….
○강성균 위원   내용은 아는데 이 둘의 차이가 뭐냐고, 도대체.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원격연수 속에 콘텐츠 내용들이 교육 공감과 소통, 이런 내용들을…….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원격연수 내용도 결국은 연수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맞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묻는 건 행복한 감동연수하고 공감, 소통, 성장연수가 뭐가 차이가 있느냐 이거지. 원격연수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런 업무계획을 만드실 때는, 모든 것은 계획에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부터 가름이 분명해야만 집중적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은 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나는.
   부장님, 이것은 아마 제가 굳이 이해를 한다면 ‘아, 원격연수를 강조하고 싶었구나.’ 그 정도 이해를 합니다. 원격연수를 강조하고 싶었다. 특별한 연수로. 그거 이해는 하지만 그러나 지나치게, 좋은 말이라고 해서 다 갖다 붙이고 내용은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어서는 연수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런 말씀입니다.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위원님 지적 잘해서 다음에는 잘 곱 갈라서 수정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정확히 말씀하셨네. 곱을 가를 줄 알아야 된다 이거야. 곱을 가를 줄 알아야 된다.
   탐라교육원이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 오래도록, 설립 당시부터 개원 당시부터 변화·선도, 지금은 행복교육 선도, 제주도의 행복교육을 선도하겠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런 것을 하려면 어딘가는 그것과 관계되는 내용들이 계속되어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그것 따로 이것 따로 하시지 말고. 그것은 기본이라고 하는 말씀을 꼭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예. 위원님 지적, 자세히 받아들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내용을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예.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제가 한 가지만 부연하겠습니다.
   아까 강성균 위원님 말씀 주신 변화·선도, 이것은 원훈의 성격으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학생 인성교육이라든지 연수인 경우에 집합연수, 원격연수, 이 부분은 알고 있는 부분이고, 원격연수인 경우에 어떤 특성을 가질 것이냐, 연수생들이 공감하고 또 우리 원하고 소통하는 어떤 과정들, 이런 것을 만들어 보자는 차원에서 하고, 추진계획에 그 내용들을 넣지 않은 것은 위에 있는 추진목표, 이쪽에 그걸 담고, 위원님 아시다시피 내용들은 다 대동소이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거기 일일이 쓰지 못한 점은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잘 아셨다니까 좋습니다.
   그러니까 앞의 것과는 다르게 공감, 소통, 성장은 다른 얘기가 되네요. 연수생들끼리 서로 공감하면서 가고, 또 학교에 돌아가서도 그렇게 하겠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아니, 연수생이 아니라, 연수생들이 그 연수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연수생들이 요구하는 그런 쪽으로 가겠다는 겁니다.
○강성균 위원   그 얘기인가? 원장님, 그 얘기가 확실합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추진목표에 보면 “학교현장 요구를 반영한” 이런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수생들이 느낄 수 있는…….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제가 아까 요구하겠다고 해서 요구한 내용이기 때문에 돌아가시면 부장님이라든가 선생님들하고 앉아서 내용과 연계가 있는가를 한번 잘 연구해서 하십시오. 실행계획을 세우실 때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성균 위원   그다음은, 이제는 Wee스쿨이 다른 데로 갔잖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거 돈을 많이 들여 가지고 했는데, 엄청 들여서 했는데 몇 번 썼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2013년도에 시범 운영하고 2014년, 2015년 했습니다.
○강성균 위원   지금은 다른 데로 넘어가 버리니까, 새로운 방식이라고 해서 새로운 교육감님이 오시니까 당연히 넘어갔을 텐데, 업무계획에는 보니까 이 집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없어.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지금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했습니다마는 5쪽에 보면…….
○강성균 위원   원장님, 총무부장님 오셨으니까 총무부장님도 한 번은 대답을 하셔야 되니까, 총무부장님!
○탐라교육원총무부장 강영훈   탐라교육원 총무부장 강영훈입니다.
○강성균 위원   그거 지금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총무부장 강영훈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했습니다마는 구체적인 계획은 수립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인성예절관 바로 옆에 있어 가지고 소규모학교에서 오는 리더십과정이나 그런 것을 해 가지고, 그것도 도교육청하고 의논도 해야 될 사항이고 해 가지고, 계획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거 사실 엄청난 돈 들여서 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돈도 돈이지만 우리 교육기관이 가지고 있는 그것이 현금의 재원이었든 자산이었든 간에 교육자산을 계획 없이 방치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요. 총무부장님.
○탐라교육원총무부장 강영훈   지금 Wee스쿨사업이 학생문화원으로 가면서, 지금 방치하는 건 아니고 원 내에서도 의논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돌아가신 다음에 그것을 ‘지금 탐라교육원은 어떻게 사용했으면 좋겠다.’ 그 사용계획을 내부적으로 세워서 갖고 계세요. 여기에 못 올라간 것은 어쩔 수 없이, 지금 인쇄해서 넣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이거 반드시 세워야 돼. 그것이 무슨 방 하나의 문제가 결코 아니거든. 이게.
○탐라교육원총무부장 강영훈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이 업무보고가 끝나고 원으로 가시면 내부적으로 원에서 볼 때 이것은 이렇게 사용되어야 된다,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 것이다, 그런 계획을 세워 놓고 나서 원장님 사인이라도 해서 보관한 다음에 그것을 기본으로 가지고 교육청하고 협의를 하시라 이런 말씀이지. 부장님.
○탐라교육원총무부장 강영훈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원장님은 다른 일 하다 보면, 이 일 저 일 하다 보면 잊어버릴지 모르니까 부장님이 원장님께 잘 말씀하셔 가지고 하셔야 됩니다.
○탐라교육원총무부장 강영훈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강성균 위원   시간이 다 된 관계로 빠른 걸로…….
   홈페이지 운영, 어떻게 합니까? 홈페이지 운영을 담당하시는 분은 어느 부장님이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국제교육부장입니다.
○강성균 위원   알겠습니다.
   홈페이지를 봤더니 다른 건 다 잘하시면서…… 이게 얼굴인데, 입·눈·코·귀가 다 거기 있는데 홈페이지가 영 아니야. 들어 있을 것은 하나도 안 들어 있더라고요. 아무것도 없어.
   부장님, 홈페이지에 뭐 있습니까?
   (답변하는 공무원 없음)
   물론 다른 일을 하시다 보면 신경을 못 쓸 수도 있습니다. 다 이해는 하지만 그러나 요즘은…… 사실 그 안의 직원도 홈페이지를 볼 때가 있을 거거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성균 위원   외부에서는 요즘 대부분 다 홈페이지에 일단 접속하고 난 다음에 모자라면 물어보거든. 전화로 물어보든 와서 물어보든.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홈페이지를 내가 열면 거기에서 얻을 정보가 하나도 없어. 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해서. 뭘 하는지, 무슨 내용을 하는지, 집중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거기에 그…….
○강성균 위원   그런데 이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원장님 이러고 저러고 말씀하셔도 통하는 얘기가 아니야. 그래서 홈페이지에 강사진도 소개할 수 있고 선발기준도 낼 수 있고 교육프로그램은 어떤 좋은 게 있고 특색으로 운영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고 교육과정의 내용이라든가 이런 걸 다 낼 수 있는데 그런 게 아무것도 없다 이거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미 1월 달에 홈페이지 정비는 했습니다.
○강성균 위원   작년에 정비했는데 그 모양이면 안 되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 속에 들어가는 내용들이, 좀 더 보충해서 집어넣을 부분들이 좀 확인하는…….
○강성균 위원   요즘은 전부 공개의 시대이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이 딱 열기만 하면 볼 수 있도록 국제교육정보원에서 하고 있는 모든 내용을 다 담아 주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내용을 좀 더 충실하게 담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하나만 묻고 이것은 끝내겠습니다.
   4개 외국문화학습관, 그것은 원장님이 직접 관리하십니까, 아니면 어느 부장님이 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부장님이 관리하는 게…… 제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학습관별로 학습관장님이 따로 있기 때문에.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학습관장님이 원장님하고 직접 얘기를 하고 운영하신다 이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일단 그것만 여쭤 보고 나중에 보충할 때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연수를 한번 시켜 주십시오. 아까 같이 질의가 나왔을 때는 윤상식 관장님은 이렇게 답변하면 참 웃습니다. 조영남의 화개장터. 있을 건 다 있고요.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 “와!” 하게 웃을 거 아닙니까?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16시 40분까지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와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국제교육정보원의 주요업무보고서 몇 가지 궁금한 것, 8쪽입니다. 외국어말하기대회에 스페인어는 외고의 스페인어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것을 정보원에서 해요? 이상하잖아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교에서 예선대회를…….
○김광수 위원   다시 말씀드리면 스페인어를 도내에서 그래도 두세 개 학교에서 선택했을 때 말하기대회가 성립되는 겁니다. 외고에 한 과밖에 없는데 말하기대회를 하면 교내행사가 될 것 아닙니까, 스페인어과에 한해서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고려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런데 도내 스페인어는 외국어고등학교에만 있는데…….
○김광수 위원   그러면 하지 마십시오. 다른 학교의 선택이 없으면 못 하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제주외고의 스페인어과를 위한 말하기대회밖에 더 됩니까, 그게? 그러면 그것은 교내행사입니다. 그것은 학교에서 알아서 할 일이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런데 글로벌 축제이기 때문에 축제 때…….
○김광수 위원   축제라도 그렇죠. 보는 사람마다 ‘에!’ 그럴 것 아닙니까? 차라리 다문화가정을 의식해서 베트남어를 한다든지. 오히려 그게 가치 있을 겁니다. 제 생각입니다마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은 다시 한번…….
○김광수 위원   그래도 꼭 해야 되겠다고 하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마는 모양새가 안 좋습니다, 제가 판단할 때는. 즉 형평성의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이왕 말씀 시작했으니까 하나 더 얘기하겠습니다.
   정보영재와 외국어영재, 영재교육원으로 지정되면 영재교육원 업무에서 ‘1. 영어, 2. 정보’ 이렇게 나가야 될 텐데 담당자가 달라서 두 페이지로 나온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이것도 모양새가 이상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수료식이나 입학식, 모든 것은…….
○김광수 위원   따로따로 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니 같이합니다.
○김광수 위원   같이하면 같은 사업으로 한 장에 넣는 게 맞죠?
   예를 들어서 학생문화원에서 음악·미술 하잖아요. 그렇게 나옵니다. 음악·미술, 이렇게. 그래서 업무는 따로 하고 그렇게 편집을 하면 그게 맞는 거예요.
   저는 앞에서 외국어영재만 있기에 이제는 정보는 없어졌나 해서 봤죠. 봤더니 뒤에 가서 또 있어요. 이게 잘못됐다기보다는 제 생각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다음에는 합쳐서 한 페이지로 해서 한꺼번에 영재는 보고드리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냥 참고하십시오. 그런데 정보영재는 어떤 경우가 정보영재가 되는 겁니까? 그다음 영어영재는 어떻게 해야 영어영재가 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영재성을 가진, 잠재능력을 가진…….
○김광수 위원   그걸 누가 판단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 판단은 영재성 검사라든가 면접이라든가 또 선생님들의 추천에 의해서 선정하고 있습니다마는 잠재력을 가진…….
○김광수 위원   서울의 영재교육기관에 한번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뒤에서 이렇게 보는데, 종이컵을 보고 “이게 뭐지?” 그러니까 아이들이 “종이컵요.” 그러면 영재가 아니지. 이런 강의를 합디다. 예를 들어서 고구마라고 한다든가 아니면 괴물이라고 해야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거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종이컵이 맞거든요.
   우리나라 영재에 대해서는 저는 불만이 많은 사람입니다.
   고영실 연구사님, 미국에도 영재교육이 있나요? 영어영재교육?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   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입니다.
   영어와 관련된 부분은 저희 소관부서가 아닙니다마는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걸로 보겠습니다. 영재교육은 있습니다만…….
○김광수 위원   영재교육은 있는데 주로 수학…….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   수학, 과학 그쪽입니다.
○김광수 위원   그게 맞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그게 맞습니다. 그냥 과목마다 ‘영재, 영재’해서 이게 큰일 난 거예요. 그래서 지금 교육감님 생각도 그런 배경이 있습니다. 어떤 특정계층의 교육을 싫어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보편교육 이렇게. 더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디 한 3년 강사로 나갔다가 4년째는 안 부르는 거예요, 어디 육지에서 저를. 그래서 “왜 안 부릅니까?” 했더니 평가에 미끄러졌다는 거예요. 기분 더럽습디다. 강사평가를 해서 자꾸 평가, 평가하다 보니까 강사들이 코미디언이 되었다 말입니다. 학문 전달이 안 되는 거예요. 강의 전달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노래가 나오고 원맨쇼가 나오고 창이 나오고 색소폰이 나오고 거기서 기타가 나오고. 이게 그런 겁니다. 어떻게 되다 보니까 거꾸로 된 거죠. 강의 내용보다, 예를 들어서 PPT 같으면 이상하게 말초신경 자극하는 내용들이 등장하고. 그래서 평가를 더 잘 받는지 안 받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95점 이상 나온다고 해서. 물론 강의 내용이 훌륭해서, 저도 강의를 어디서 한 번 듣다가……. 나쁜 얘기 아니니까 실명을 거론해도 되겠죠. 옛날에 박동규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100점 주고 싶은 강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분은 한 번도 농담 안 했습니다. 강의만 해도 그렇게 주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지나치게 여기에 의식하면…….
   그래서 원장님, 평가는 하시되 다음에 다시 부르는 기준을 95점 이상 하지 마시고 한 80점으로 다운시키십시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저도 아까 김광수 위원님 주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김광수 위원   맞죠? 그러면 다운을 좀 시키세요. 그것을 형식화해 버리면 되잖아요. 강사님들한테 부담 안 드리게. “우리는 기준이 80점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강의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그러면 편안해질 것 같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은 저 혼자 결정할 사항은 아닌 것 같아서, 아무튼…….
○김광수 위원   그게 가능하면 그렇게 됨으로 해서 정말 솔직한 자기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평가를 의식하지 아니한 강의가 될 것 아닌가. 강사 중에 평가 의식하는 강사들이 참 많잖아요, 이것 때문에. 그래서 이게 순수해야지 의도적이면 참 안 좋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저는 대안교육기관이 탐라교육원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은 안 갖습니다. 그런데 학생문화원으로 가는 것은 접근성을 빼면 반대합니다. 학생문화원은 접근성 외에는 장점이 없습니다. 그러면 대안이 뭐냐? 거듭 말합니다만 동쪽이든 서쪽이든 폐교에다가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를 설립하자, 이게 교과부에서 금년에 8개 공모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교육청은 그 응모를 안 해요. 그래서 안타까워서 자꾸 대안교육시설을 강조하는, 대안학교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교육감은 옛날에 의원 시절에는 대안학교를 그렇게 주장하시더니 제가 탐라교육원 원장 시절에 교육감이 의원 시절에 방으로 불려갔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막상 교육감이 되니까 생각이 달라진 것 같아요. 이번에 아주 찬스입니다. 폐교를 활용한 민간위탁 공립대안학교.
   제주도가 왜 장점이냐? 참고로 들으십시오. 하시라는 게 아니고, 할 수도 없고. 제주도가 대안학교가 없기 때문에, 우리 도가 없는 유일한 도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 아주 찬스거든요. 그런데 왜 안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학생문화원에 대안교육기관이 가든 어디에 대안교육기관이 가든 대안교육을 받으러 오는, 대안교육에 오는 학생들이 거듭 말씀드리지만 인간적으로 다 평등하죠. 그런데 진정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평등할까요? ‘왜 이 시간에 쟤네들은 학교 안 가고 여기 있지?’ 보는 학부모, 학생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고 거기가 대안교육기관이라고 소문이 나 보십시오. 그때는 어떻게 할 겁니까? 무슨 눈으로 볼 건데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얘기가 그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수고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삑, 삑, 삑 해서 마치는 겁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삑 하면 마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귀를 기울여서 삑 하면 마쳐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님.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아까는 탐라교육원 먼저 하니까 이번은 정보원부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강성균 위원   대부분 묻고 대답하고 이렇게 하는데 직속기관, 특히 두 기관이 오니까 제가 요구를 많이 하게 됩니다. 들어 주시면 좋겠다 하는 걸 전제로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제교육정보원이 여러 가지로 낡았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성균 위원   체험학습실 같은 것도 10여 년 이상 됐죠? 상당히 빛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시대적인 요구가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체험학습실 10년 넘은 것 그냥 갖고 있어야 되겠느냐? 작년에 중학교 1학년 때 와서 봤는데 중학교 2학년 때 체험학습 오면, 물론 오니까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교육적인 효과는 반감될 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이 시점에서 요즘 말로 국제교육정보원의 비전을 세워 두시라. 5년 후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어야 된다, 예산은 어느 정도를 투자해야 된다, 인력은 어느 곳에 더 투입해야 된다, 10년 후는 어떻게 돼야 된다, 제주교육, 제주의 발전방향과 맞춰서. 그런 중장기계획을 지금은 세워야 될 때가 되었다, 이 시점에서. 아마 2000∼3000만 원씩 주면서 용역은 어려우실 테니까, 또 내부적으로도 훌륭한 선생님들이 꽉 차 있으니까 선생님들 시급히 할 것도 아니고 원장님께서 의지를 가지고 계획을 하나 만들어 두시라. 그래야 교육청과도 얘기가 되고 의회에서도 얘기가 될 것 아니겠습니까? 또 제주교육을 위해서 당연한 것이고.
   부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또 중요한 것은, 국제교육정보원에 4개의 외국문화학습관이 있는데 외국문화학습관이 언제까지나 4개로 멈추라는 법이 없거든요. 도시 형성도 상당히 바뀌고 있고 규모도 달라지고 있고, 또 어떤 곳은 지금 외국문화학습관이 있는 곳보다도 훨씬 인구가 많은 곳도 있고, 없는 곳에. 그래서 당연히 앞으로 이 부분은 확대되어야 될 겁니다. 틀림없이 확대될 거예요. 그런 수요에 관한 것도 미리 예측해서 계획 속에 집어넣어 주라는 겁니다. 그래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원장님께 청을 드리고.
   그다음은 외국문화학습관의 문제인데, 외국문화학습관 대표적으로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님, 잠깐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입니다.
○강성균 위원   사용자는 연인원이 있고 또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사용횟수가 있는 것인데, 아이들이 몇 명이나 온다고 보세요? 연인원 말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지금 파악하고 있는 것은 연인원만 2015년…….
○강성균 위원   속기록도 있으니까 누구신지 말씀하시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입니다.
○강성균 위원   마이크 좀 올려서 하세요.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속기하시는 분이 못 알아들으면 안 되는 것이어서 크게 대답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잠시만요.
   2015년도 1만 6700여 명 정도…….
○강성균 위원   연인원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예,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면 관내에 고등학교는 놔두고 초·중학교가 몇 개 학교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초·중학교는 체험학습실 운영과 찾아가는 체험학습이 다른데…….
○강성균 위원   아니, 서부 학습관 관내에, 이웃도 당연히 관계가 있겠지만 관내에 초·중학교가 몇 개 학교냐고요?
   그런 것도 조사 안 해 봤구나.
   그러면 좋습니다. 모르실 수 있죠. 그러면 관내에 서부 학습관을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초·중학교 아이들 전체 숫자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지금 계획은…….
○강성균 위원   아니 이것은 계획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전체 얼마나 되느냐고요.
   잘 모르시는 구나.
   좋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도시에 있는 학습관, 이것은 서로가, 학습관에 못 오는 애들은 개인적으로 사교육도 시킵니다. 안 그런 애들은 다 와요. 모여 있으니까. 그런데 서부라든가 또 동부라든가 이런 곳은 접근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죠. 제가 그것을 얘기하려고 물은 겁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올해 몇 명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수요조사가 안 된, 수요가 확인이 안 된 계획인원은 전혀 교육적으로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이런 얘기예요. 지금 전혀 수요조사가 안 되어 있거든. 그런 의미는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림초등학교 학생들이 매일 왔다 갔다 해 가지고 연인원은 아무 의미가 없어. 걔들이 왔다 갔다 해서 계획된 인원은 전혀 의미가 없는 겁니다.
   곽금초등학교 아이들 갑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예.
○강성균 위원   몇 명이나 갑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학교별로는 지금…….
○강성균 위원   안 해 봤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예.
○강성균 위원   그런 것도 조사를 하셔야 된다는 것이지. 도심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원거리 학생도 이용을 하게 해야 된다. 원거리 학생이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해서는 거기 가야 되거든. 매일 와서 해 줄 수 없으니까. 가려면 뭐가 필요합니까? 교통편이 필요한 것이죠. 그래서 제가 그 말씀을 드리려고 원장님께 생각을 해 두시라 이거죠. 얘들에게 이게 복지 차원에서도 이뤄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외국문화학습관에 교통을 위한 무엇인가가 있어야 된다. 그게 돈을 줬든, 버스를 타 오라고 해서 돈을 주든 아니면 버스를 두 곳 운행을 매일 하든, 그런 거 없이 단순히 서부 지역에 외국어학습관이 있기 때문에 서부지역은 다 커버하고 있다. 그거 나쁘게 얘기하면 사기에 해당해요, 솔직히. 우리 교육이. 못 갈 거 뻔히 알면서도.
   그래서 올해 지나가면서, 이 부분은 저희가 다시 집중적으로 교육청에도 얘기를 하겠지만 해당기관도 요구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 이 기관을 만들고 이 기관의 목적대로 정말로 목적의 효율성을 거기에 넣으려면, 넣어서 목적을 이뤄내려고 하면 이러이러한 것이 요구가 된다고 요구를 해야지, 교육청에. 그냥 준 대로만 가서 하는 것은…… 그 기관 솔직히 얘기하지 그냥 도서관 하나 지어서 와서 공부하라고 하면 되지 구태여 다 따로따로 하면서 할 이유가 뭐 있습니까? 따로 하는 이유는 교육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하는 것이거든. 그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 뭐냐? 여러 가지 요건이 있는데 지방에 있는 외국문화학습관은 교통편이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아무것도 없거든, 여기에.
   하고 있는 내용, 올해는 뭐 하겠다. 그것은 아니다. 아까 중장기 계획을 말씀드렸는데 어떻게 좀 더 효과적으로 이걸 운영해 가지고 교육적인 성과를 높일 것인가 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이것이 가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생각해 두셨다가 교육청에도 요구를 하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강성균 위원님, 고맙습니다.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습관 체험학습실이 지금 제주 본원 센터도 10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조금씩 소품을, 교육자료를 구입해서 비치하고 있습니다마는 이게 10년이 넘다 보니까 시대가 급속도로 변하는데 시대에 맞게 리모델링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1년에 한 곳씩만 해도 5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작년에 본예산 편성할 때 제주 본원은 외국어학습센터부터 리모델링을 해 보자 해 가지고 4억 7000만 원 정도 예산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른 사업과 맞물려서 본청에서 예산이 여의치 않아서 편성이 안 되었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그럴 때, 원장님, 그럴 때 교육적 판단이 중요한 것이지. 그럴 때 어느 것이 우선순위냐 이거지. 그것은 의회에서 잘린 건 아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성균 위원   교육청 예산편성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 이거지. 그런 것은 사실 의회에 얘기할 필요도 있는 겁니다. 이런 부분은 사실은 꼭 필요한 것이다.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그런 얘기는 해 주셔야 된다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 문제는 어쨌든 저희 원에서는 필요성을 인지해 가지고 올해도 예산 요구를 하고 이게 연차적으로 체험학습실은 리모델링이 돼 가지고 학생들이 정말로 현실에 맞게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교육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는 부분이고…….
○강성균 위원   예. 그것을 꼭 요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은 하루에 약 8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접근성…… 서부는 애월, 한림, 한경까지 커버를 하기 위해서 한림에 학습관이 위치해 있는데, 원거리 학생들의 이용을 활성화시켜 보자고 해 가지고 작년 후반기부터 개방시간도 8시까지 연장해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있는 우리 선생님들이 8시까지 돌아가면서 하고…….
○강성균 위원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성균 위원   열심히 하는 것은 잘 알겠는데, 그런 내용은 잘 아는데 그걸 설명 안 하고 내가 다른 얘기를 한 것은 이런 얘기입니다. 버스 타서 가겠느냐 이거지. 정말로 대단한 아이가 아니면.
   또 하나는, 부모들이 그 시간에…… 늦게 하시는 거, 정말 직원들 고생하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부모들이 퇴근해서 애 데리고 거기까지 가겠느냐.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안 그래도 읍·면지역, 농어촌지역 아이들은 교육적으로 상당히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인데 ― 교육·문화적으로 ― 그런 것마저도 계속해서 소외되고 있는 거야. 여기 애들은 바로 가잖아요, 옆에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 얘기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알겠습니다. 저도 그 얘기를 위원님한테 좀 지원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강성균 위원   적극적으로 얘기를 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올해도 생각해 봤더니 각 학습관에 한 학기에 500만 원 정도만 교통비를 지원하면 학교에서 원하는 대로 학생들이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수가 있어 가지고, 사실은 교육청에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학습관 이용, 원거리 학생들의 이용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이것도 학교에 업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학습관에서 필요하면 차량을 임차라도 해서 학교에 보내주면 학교에서는 보내준 차를 타고 와서 이용하고 갈 수 있도록 이런 편의를 했는데, 이게 교육청 차원에서는 꼭 학습관만 그렇게 하다 보면 다른 쪽 부분도 학생복지 차원에서 본다면…….
○강성균 위원   그런 것은 의회에서 따져서 얘기할 거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래서 이 얘기를 말씀드리는 것은 다시 어떤 기회가 있으면, 저는 항상 교육청에다가 이런 원거리 학생들 이용 편의를 위해서 교통비 지원을 계속 요청하겠습니다. 위원님들도 기회가 있으면 교육청에 얘기를 해서…….
○강성균 위원   잘 도와야죠. 현장이 잘되기 위해서 도와야 되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원 바라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두 가지만 요청하고 정보원은 끝을 내겠습니다.
   앞으로 계획을…… 아까 중장기 계획을 요구했는데 그거 할 때 꼭 들어가야 되는 게 앞으로 민간 분야에, 정보 분야 컴퓨터 관련해서 소프트웨어와도 당연히 관련이 되겠고, 당연히 소프트웨어 관련이죠. 이런 민간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 필요하잖아요? 그런 것들도 계획에 담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 하나는 영화 하지 않습니까? 영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성균 위원   영화는……. 주고받고 하면 시간이 많이 지나 가지고, 위원장님이 저를 자꾸 쳐다보시는데 빨리 끝내야 돼.
   영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사전·사후 교육이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사후에.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보고 난 후에 감상문 쓰기라든가 이런 걸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감상문도 쓰고, 영화에 관한 것도 얘기하고, 느낀 점도 얘기하고 그것은 꼭 하셔야 된다. 잘하고 계십니다.
   탐라교육원은 두 가지만 제가……. 예절교육문제, 사실 예절교육은 어렸을 때일수록 효과가 있거든요. 이거 초등학교까지 확대시키면 안 되는가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앞에서도 두 분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강성균 위원   아, 말씀하셨구나!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성균 위원   대답하신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했습니다.
   금년에 원래 계획은 한 학교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었는데 저희들이 여건을 보면서 최대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말씀하셨으면 됐네요. 그러면 됐고. 잘 말씀하셨겠죠? 하겠다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강성균 위원   다음은 생활안전교육, 지금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 되어 버렸는데, 외부기관하고 협약을 한다든가 그런 도움을 받는다든가 그런 게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들 탐라교육원 자체가 심폐소생술 공식 교육기관입니다. 제주도에 세 군데밖에 없는데, 2014년도부터 지정 받아서 저희들 교육요원들이 전부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을 갖고 직접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보니까, 이분들도 나가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을 굉장히 원하고 좋아하더라고요. 소방안전본부나 자치경찰단이나 이런 데서 제가 있을 때도 해 보니까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줍니다. 이분들이 전문가니까 협약이라도 해 가지고, 그분들하고 협약을 하면 아이들을, 소위 얘기해서 대상 수라든가 횟수를 늘릴 수 있잖아요. 요즘은 체험활동이다 뭐다 엄청나게 많은데 그런 시간을 활용해서 상당 부분 할 수 있잖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 원에서도 특색교육으로 해서 ‘함께 배우는 생활 속 안전체험교실’, 이것은 학생뿐만 아니라 아까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들이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탐라교육원에 와서 연수를 받아 가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요구하는 것은 확대하시라는 거지, 이 교육을.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도 어느 위원님인가 부모교육 얘기 나오던데, 지금 가장 크게 문제되는 것이 요즘 부모들이 아이들, 자기 자녀들하고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다음 또 하나 두 번째는 최근에 문제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가정 내에서의 아이들 폭력 문제, 그런 것이 굉장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거죠.
   우리 연수부에 보면 연수부장 업무 중의 하나가 학부모 연수 운영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 좀 관심 가지셔 가지고 요즘 얘기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또 교육협력을 얻어낼 수도 있는 것이니까, 진학이라든가 진로문제도 얘기할 수 있고, 그런 것에 관심 가져서 학부모 연수도 관심을 가지고 가능하면 좀 확대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 부분은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도 강경식 위원님이 지적해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와서 보니까 몇 시간짜리, 세 시간짜리, 네 시간짜리 이런 학부모 교육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서 이것은 교육청 학부모교육 담당부서에서 하기로 하고 저희들은 15시간 이상 전문연수인 경우에 요청이 있으면 적극 개설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오늘 두 분에게 요구하고 드린 말씀이, 교육원에는 ― 두 분 다 마찬가지예요 ― 이 업무보고서 문제, 실행계획을 짜실 때는 좀 자세히 만들어서 하시라는 말씀을 하나 드렸고, 그다음은 Wee스쿨 떠난 다음에 공간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말씀을 드리고, 중요한 말씀은 그걸 드렸고 또 예절교육 말씀드렸고 생활안전교육 말씀드렸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정리하셔 가지고 잘하실 수 있도록,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명심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원래 경력이 풍부하시니까 잘하실 거고, 정보원에도 중장기적 계획을 지금쯤이면 좀 세우셔야 된다 하는 말씀을 드렸고, 그다음 외국문화학습관의 교통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십사 했고, 또 홈페이지 잘 만드십사 하는 말씀을 함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체험학습실을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듣고 말고를 떠나서 제가 거의 일방적으로 요구를 했지만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두 분 원장님, 앞으로 올해, 2016학년도 교육활동을 하시면서 꼭 반영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10분입니다. 시간 좀 지켜주십시오. 30분 내로 끝나기로 했는데 이것이 안 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 힘듭니다.
○위원장 오대익   10분 내로 끝마쳐 주십시오.
○강시백 위원   10분 내로 끝날 겁니다마는, 예상됩니다. 지금 저도 조금 익숙해지니까.
   윤상식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아까 리모델링사업으로 본원의 사업, 이게 필요하다고 요청을 했는데 안 되었고, 그다음에 교통비 500만 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본원은 그렇고 지역학습관이 더 열악하죠? 본원보다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국제교육정보원장입니다.
   체험학습실은 본원이 가장 오래돼서…….
○강시백 위원   더 오래되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본원부터 시작할 겁니다.
○강시백 위원   지역학습관을 리모델링하는 비용은 대충 잡아봤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역학습관은 본원보다 좀 적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좀 적게 들 것이다.
○강시백 위원   한 장 정도? 1억 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1억 원은 더 듭니다.
○강시백 위원   더 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교통비 500만 원, 참…….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강성균 위원님께서 참 좋은 제안을 하셨고, 또 원에서도 의지를 갖고 있음을 확인해서 정말 좋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특히 영어교육의 지역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해소가 아니고 점점 벌어지고 있다 말입니다. 그래서 지역 외국문화학습관의 역할이 참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본원에서 이렇게 교통비까지 마련해 가지고 지역에 있는, 농어촌에 있는 아이들을 의도적으로·적극적으로 교육시키겠다는 생각에 매우 찬동을 보내고, 감사드리고 저희들이 다음 1회 추경예산 편성할 때 이 부분을 요구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을 갖는 부분이 찾아가는 체험영어교실, 이거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담당하시는 분이 서희순 국제교육부장님이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국제교육부장 서희순입니다.
○강시백 위원   수고하십니다.
   원에 들어와 가지고 몇 년 동안 이 업무를 담당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지금 2년째입니다.
○강시백 위원   1년째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2년째.
○강시백 위원   2년째?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강시백 위원   이제 빠삭하게 다 파악되시고 다 알고 계시겠죠?
   서 부장님께서는 영어교육을 전공하신 선생님이고 초등, 중등 할 것 없이 제주도 영어교육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는가 파악을 하고 있을 정도로 해박한 지식과 능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보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제주도 학생들의 생활영어 습득 활용능력, 제주도교육청에서 평가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저희들이 그렇지 않아도 2015년도에 교육감님의 지시사항이 있어서 저희들 학습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향상도를 어떻게 입증할 방법이 없느냐 해서 저희들이 향상과정을 한 학기 내내 해서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강시백 위원   향상과정?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진전사항을 관리 차원에서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강시백 위원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것도 좋죠. 좋은 자료고. 그런데 계량적으로 우리 아이 수준이 상이다, 중이다. 수치로 100점 만점이라고 하면 60점이다, 40점이다, 50점이다 이렇게 계량적으로 측정해 본 결과는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국제교육정보원에서는 이것을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제주도 학생들의 생활영어 구사능력 수준.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그것을 저희 정보원 차원에서 실시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르고, 저희들은 정보원 이용 학생들에 대한 그런 내외를 저희들 나름대로 정해서…….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이용 학생들에 대한 평가하기 쉬운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저는 요구합니다. 정보원에서 그것을 하십시오. 예산 요구하시고. 제주도에 교육과정이 개편되어서 영어교육이 들어온 지가 20년 가까이 됐어요? 몇 년 정도 된 것 같습니까, 초등영어가 들어온 지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저도……. 1995년……. 2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강시백 위원   ’95년, 한 20년 넘었죠.
   그러니까 그 사이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가지고 초등 생활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과지도부터 시작해서 이루어져 왔거든요, 방과후 지도까지. 그런데 지금까지 이런 측정을 안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주도 영어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진단평가, 수준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료 12쪽과 13쪽을 보니까 학교 일일체험 학습은 학습관에서 하는 거고.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찾아가는 체험영어교실은 지역학습관이 아니고 거기에서 나가서 학교현장에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학교현장에서.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이렇게 현장에 나가니까, 나갈 때 보통 예산은 2600만 원 했는데, 한 번 나갈 때 예산이 어느 정도 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학습관마다 규모가 달라서 예산 규모도 다르겠지만 제주외국어학습센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20만 원.
○강시백 위원   한 번 나갈 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강시백 위원   인건비까지 포함해서? 인건비는 안 들어갑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인건비는 저희 원어민교사를 활용하기 때문에 따로 안 들고, 활동에 따른 재료비…….
○강시백 위원   그러면 찾아가는 체험영어교실은 읍·면지역 농어촌지역 학교 학생들을…….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소규모학교입니다.
○강시백 위원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시고 찾아가서 하기도 하지만, 아까 원장님 말씀대로 교통비를 지원해서 학생들을 데려와서 학교에서 함께 와서 하면 예산도 좀 덜 들 것 같아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교통비를 지원받아 가지고 학습관으로 학생들을 수용한다고 하면 효과도 더 있을 것 같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그래서 일종의 찾아오는 학교 일일체험학습은 횟수가 190회가 되고 있고, 찾아가는 것은 여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시백 위원   이것을 한번 검토하십시오. 예산 대비 어느 것이 예산도 덜 들면서 더 효과가 있는 건지. 틀림없이 제 생각에는 환경 여건이 갖춰진 학습관이 아무래도 학교보다는 영어습득 또는 문화체험 할 때 상당한 효과가 더 있을 것이다, 이렇게 예측이 가능하거든요. 돈은 덜 들이면서 효과는 좋으니까 굳이 이렇게 학교에 많은 인력과 돈을 들이면서 찾아가서 할 필요 없이 그 지역 외국문화학습관을 극대화시켜서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제안합니다. 예산 문제 있으면 같이 협력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쪽을 비교해 보니까 학습관에 찾아오는 횟수가 더 많고. 가는 횟수는 반도 안 되거든요. 그래서 어느 것이 효과가 있는가, 이것은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되겠다 하는 의문이 들고.
   읍·면지역의 영어교육 활성화, 이 학생들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인가, 이것은 우리가 찾아가니까 좋다 생각하지 말고 어느 것이 효율적인가 생각해서 이 정책을 금년도에 한번 시행하시고 비교해 가지고 내년도에 시정했으면 한다, 이런 주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서희순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시백 위원님 감사합니다.
   양쪽에게 제가 한 가지씩만, 탐라교육원 윤양섭 원장님, 오사카 한국학교 건국학교에서 수학여행 오는 것 알고 계시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3월 17일 날 1박 탐라교육원에서 숙박하게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정확한 날짜는, 3월 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와서 17일 날은 탐라교육원에서 1박 하고 아침 조식을 그쪽에서 하고, 그다음부터는 원희룡 지사가 다 책임지고, 지금까지는 교육청이 책임 안 지다가 금년 저하고 김광수 위원이 일본 가서 건국학교에 들렀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또 여기서 저희들이 밝힐 것은 한국에서, 만약 우리 제주도에서 일본 오사카로 유학 가고 싶은 고등학생이 있다면 언제든지 건국학교로 오면 100% 받아 주겠다, 이런 약속까지 받고 왔습니다. 일본 오사카에 친척이 있으면, 고등학교를 그쪽으로 가고 싶으면 일본에 얼마든지 유학을 갈 수 있는, 그래서 이번에 우리 교육청과 처음으로 건국학교가 탐라교육원에서 1박을 하니까 원장님 신경 써서 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여기가 재일동포 조규훈 씨, 조천 분이시죠, 조천에도 학교에 많은 도움을 줬고. 학교명도 건국학교라고 지었습니다. 일본에 가서 돈을 벌어서 학교를 창설해서 학교명도 건국이라고 지어서 지금까지 쭉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학교다. 거기에 가면 그런 말을 합니다. “우리는 일본에 있지만 제주도 학교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에 한 거니까 신경 써서 잘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다음은 윤상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제가 2월 2일 날 제주도 내 일간지에 나온 사설을 시간이 없어서 다 읽지 못하고 그것을 딱 네 문장만 읽겠습니다. 다음 문장을 잘 듣고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말하시오. 문제는 간단합니다, 질의는.
   “1.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넋을 잃고 헤매고 있다. 2.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범죄까지 저지르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3. 실제로 고교생 A군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150만 원을 인터넷 도박으로 이틀 만에 모두 날렸다. 4. 전문가들은 가장 심각한 문제로 청소년들이 인터넷 도박으로 빚에 내몰리고 있는 점을 꼽았다.”
   사설을 다 읽지 않고 제가 요약해서 네 문장을 읽었는데, 들어보고 국제교육정보원 업무에 없지만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한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인터넷 중독…….
○위원장 오대익   인터넷 중독이 아니고 인터넷 게임중독에서 이제는 한술 더 떠서 도박중독입니다. 인터넷 도박중독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인터넷 도박중독에 대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겠습니까? 생각이 안 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사이버 윤리교육을 통해서 교육 차원에서…….
○위원장 오대익   강현심 부장님 잠깐 나오실까요.
   강현심 부장님, 우선 답변석으로 나오시라는 것은 강현심 부장이 이번 인사이동에서 가장 영전하신 분 중의 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거기 서시고. 아까 제가 읽을 걸 들어보니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인터넷 도박중독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는지 한 말씀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교육정보부장 강현심입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은 국제교육정보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일선학교에서 상당히 정보교육 차원에서 아니라 인성교육 차원에서 요즘 많이 다루어지고 있고 전 가정과 하나가 되어서 협력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보원에서도 지금 사실 소프트웨어교육 해서 언플러그드 되어서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는, 컴퓨터가 없는 알고리즘이라든지 이렇게 해서 언플러그드 교육을 사실 학생들에게 시키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바로 어떻게 생각한다고 하면 인터넷 하지 않고, 컴퓨터 없이 소프트웨어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출발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에게도 계속 정보교육을 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교육, 정보교육 차원에서도 선생님들에게 사실은 더 중요한 인터넷 도박 예방 등 학생교육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시키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축하드립니다.
   이것으로 하는 겁니다,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이 새벽에 다 하는 겁니다. 이걸로 돈을 날리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계가 긴장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번 사이버도박 중독예방에 관한 조례를 저희가 제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정말 제주도만이 아닙니다마는 제주도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해서 도박중독은 반드시 막아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2016년도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들이 제기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교육시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3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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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오대익    부공남    강경식
•    강성균    강시백    김광수
•    박규헌    손유원

○출석전문위원

•    현명희

○출석공무원

•  -서귀포학생문화원
•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    기획부장    강창우
•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    수련부장    양지승
•    총무부장    현순희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    자료지원부장    조현정
•    총무부장    오정자
•  -탐라교육원
•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    연수부장    조성신
•    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    총무부장    강영훈
•  -제주국제교육정보원
•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    국제교육부장    서희순
•    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
•    교육정보부장    강현심
•    총무부장    이영탁
•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    박선영
•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    오미영
•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    이춘호

○기록    

•    손청숙    김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