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교육위원회회의록
- 제 2 호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자 2017년 2월 10일(금)
장 소 교육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라. 제주도서관 소관
심사된 안건
1.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라. 제주도서관 소관
(14시05분 개의)
○위원장 강성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4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제2차 회의에서는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7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라. 제주도서관 소관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먼저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 있습니까?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예, 김광수 위원님.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도서관에서, 작은 도서관하고 새마을문고 쪽의 자료 대출 현황 하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016, 2015, 2014년, 3년 치만. 힘든 거 아니니까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그다음 박물관에서는 향토 교육 자료 ― 고문서로 된 ― 번역 발간 현황. 다른 자료 말고 번역 발간 자료만. 이것도 최근 한 3년 것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 공히 예술 영재교육 강사 현황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 분들이 강의하고 있는지. 대부분 선생님들이 하고 있을 텐데, 외부 강사도 좋습니다. 다 포함해서. 이것도 작년하고 금년 것만. 아니죠. 작년, 재작년 것만. 금년은 없으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야영수련원 야영 수련 학생 현황, 지난해 것만. 나와 있을 겁니다. 참고로 알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른 위원님, 없습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위원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주요 업무, 인사 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하실까요? 어제같이?
○김광수 위원 자료는 위원님들이 계속 공부를 했을 것 아닙니까? 사무실에서든 집에서든지. 인사 말씀하고 직원 소개 정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렇게 하시죠.
○김광수 위원 제 생각입니다마는.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업무 보고는 책자 문서로 갈음하기로 하고,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님 나오셔서 간부 소개 하시고 인사 말씀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하시면서 꼭 이것은 강조해서 이야기를 해야 되겠다는 주요 업무 내용이 있으면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입니다.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해서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업무 보고를 드리는 오늘 위원님 한 분 한 분이 주시는 지도의 말씀을 적극 수용하여 2017년 제주학생문화원 주요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서 우리 원 직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서자양 기획부장입니다.
강문식 교학부장입니다.
김경희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7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업무들이 있습니다마는 아까 위원장님 말씀대로 꼭 보고를 드려야 될 것만 몇 가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쪽의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서, 저희들 2016년도 제주 청소년의 거리에 꿈을 테마로 한 그림 벽화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7개 중학교 학생들 413명, 그다음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 연인원 약 70여 명이 참가하여 꿈을 테마로 한 그림 벽화 작업을 완성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가지고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센터 직원에게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 기부인의 밤에 교육감 감사장, 제주학생문화원장 감사패 수여를 통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또한 제주 청소년의 거리 기반 사업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 1억 2500여만 원을 확보하여 청소년의 거리를 재정비하였고, 2017년도에도 1억 5000만 원의 주민 참여 예산을 이도2동 주민센터에 신청하여 사업 추진 단계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22쪽, 제주 교육 문화 예술 축제에 대해서 잠깐 보고드리겠습니다.
제주 교육 문화 예술 축제는 11월 25일, 26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보고 자료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만, 2016년에는 체험 학습 신청 학교가 20개교 4494명으로 2015년 대비 57%나 증가하였고,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6916명으로 7.4% 증가하였으며, 제주도민을 포함한 전체 참가 인원은 2만 1143명으로 작년 대비 96%나 증가해서 명실공히 제주 교육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에도 공연, 경연, 체험 부스 운영, 전시 분야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대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서 2016년보다도 더 업그레이드된 제주 교육 문화 예술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운영 2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공립 대안 교육기관 운영입니다.
2017년도에도 고등학교 과정 1년 2학기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학년을 구분하여 반을 편성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원적교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2017년도에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특성화 교과에 중점을 두어서 총 68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며, 특성화 교과는 학생들의 선택에 따른 맞춤형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오늘 주요 업무 보고를 계기로 보완할 점에 대해서 고견을 주시면 적극 수렴하여 저희들 2017년 우리 원을 운영하는 데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제주학생문화원은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 요람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2017년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고운진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여러분! 제주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정유년 올 한 해도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대하여 각별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우리 문화원 소속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영자 기획부장입니다.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입니다.
양지승 수련부장입니다.
신석범 총무부장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문화 예술의 향기가 넘치고 교육 활동에 감동이 있는 다중 복합 교육기관으로서의 문화 공감 지대 형성을 위해 올해에도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안정일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제주교육박물관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인사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입니다.
제주 교육의 무궁한 발전 등을 위하여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 의정을 펼치고 계신 평소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오늘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정유년 새해에는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7년도 주요 업무는 교육 지표를 기재로 하여 역사와 문화로 행복한 삶과 교육을 박물관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오늘 업무 보고를 통하여 여러 위원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이를 겸허히 수렴하여 향후 박물관 운영에 적극 검토·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박물관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기획부장 양종렬입니다.
총무부장 양문홍입니다.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2017년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 업무 보고는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김보은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제주도서관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제주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제주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제주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변선희 총무부장입니다.
제주도서관은 1957년도 개관하여 올해에는 60주년이 되고 있습니다. 해서 60주년 행사를 여러 가지로 언론과의 대담이라든지 원본, 중요한 자료를 전시한다든지 해서 자료 전시회라든지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요 업무 중 미흡하거나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지적하여 주시면 이를 적극 반영하여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이수문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분 먼저 하시겠어요?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예. 김광수 위원님, 하시죠.
○김광수 위원 자료가 아직 안 왔습니다마는, 김광수 위원입니다.
고운진 원장님, 한 40년 되셨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게, 나가시더라도 그동안 교육계에 평생 몸담으시면서 쌓아온 다양한 고가의 경험을 후배 선생님들이라든지 아이들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 그런 시스템이 우리 제주도교육청에서도 타 시도 교육청처럼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마음 가져 봅니다.
마치 과거에 우리 교육계에서 애쓰신 분들은, 나쁜 표현으로 하면 고물 취급 당하는, 지나간 생각이 전혀 가치가 없다는 그런 식의 이런, 지나치게 표현하면 좀 소원한 그런 감을 가질 때도 없지 않아 있어서 원장님이 교직을 떠나는 마당에 한 말씀 드리게 되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서자양 실장님.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광수 위원 발언대로 잠깐.
○오대익 위원 거기도 떠나는데…….
○김광수 위원 예. 떠나더라도 칭찬 한 말씀 해 드리려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제주학생문화원 기획부장 서자양입니다.
○김광수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고맙습니다.
○김광수 위원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하고 MOU 맺어서 아주 좋은 성과를 내셨어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후임자분에게도 노하우라든지 그런 것이 잘 이어지게끔, 그리고 이게 표본이 되어서 다른 교육청 산하 사업소에서도 그러한 방향으로 주민 참여 예산을 확보한다거나 지역 자생 단체들과 협조를 한다든가 또는 동사무소, 크게는 시청 등등 다른 기관들과 연대하는 것은 우리가 못 해서 그렇지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해서 제가 봐도, 옛날에 고양이하고 강아지들이 왔다 갔다 한 청소년 거리가 이제는 그림 보러 아이들이 다니는 걸 제가 봤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참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광수 위원 강문식 부장님.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제주학생문화원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김광수 위원 강문식 부장님도 수고하십니다. 아무도 못 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제가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데.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말씀하십시오.
○김광수 위원 보고서에는 보니까 “불가하다.” “도교육청하고 의논해야 될 사항이다.” 중학생 문제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부장님한테 물어보는데, 어떻습니까? 교육청에서 중학생들은 시설로 보내고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중학생의 경우에는 장기 위탁 기관이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단기라도 다른 시설로…….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단기는 외부에 있는 일반 기관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 기관으로 보내고 있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무슨 얘기 오간 것이 있습니까? 혹시.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구체적으로 정책에 대한 부분이 교육청의 담당하는 과에서 하고 있어 가지고 아직까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저는 못 들었습니다.
○김광수 위원 꼭 필요하거든요, 그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그럴 것 같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이참에 정말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해서, 사립이든 공립이든, 기존 시설을 이용하든 새로 짓든 대안 시설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어쨌든 금년에도 40명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1·2학년 과정.
○김광수 위원 1년에.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김광수 위원 해서,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 지난번에도 얘기드렸습니다마는 ― 가급적이면 위탁으로 가는 게 맞다. 그래서 관리를 해 주는, 그게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이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장기의 경우는.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적극 좀 고려해서, 물론 관리를 잘해야 되겠지만 ― 학부모도 있고 해서 ―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고맙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수고했습니다.
교육박물관장님, 제가 관심 갖는 게 고서, 그것을 번역해서 아이들 교육 자료로 내놓고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이게 사회에서 관심 있게 보는 안목이, 저의 집안에도 그렇습니다. 전통적으로 집안에서 내려오는 문집이라든가 아니면 향교에서 강의를 했던 내용이라든가 시집, 문집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말입니다. 집안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그런 것을 하나 선택해서 번역해서 제주도 아이들 교육 자료로 내놓으면 그 집안의 가문의 영광 아닙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아주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다 말이에요. “교육박물관에서 이번에는 뭘 번역해서 내놓을 거냐?” 그냥 장난이 아닙니다. 이거 꽤 됐습니다. 한 2년, 이렇게 됐어요.
누가 선정합니까? 그 자료를.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자료를 선정하는 것은 저희 박물관에 있는 직원들하고 약간의 주변에 있는 분들 자문도 받고 해서 선정을 지금 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어떤 타당성이라든가 신뢰 문제라든가 공정 문제, 그런 것이 보장되어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선정위원회가 있어야 된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동의하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동의하고, 앞으로도 그런 점을 보완·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어느 집안의 어떤 책은 하고 왜 우리 것은 안 해 주느냐?” 했을 때 확실히 대답할 수 있는……. 예산이 충분해서 모든 문집을 다 번역해서 다 자료로 내놓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되는 거거든요. 사실은 집안에서 번역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기금이 없어서 못 번역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거든요. 그런 많은 문집들 저도 봤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사항과 관련해 가지고 저희들도 지난해에 주신 말씀도 있고 해서 그 자료를 지금 찾지 못해 가지고 그 부분이 저희들 못 했고, 하여튼 향토 교육 자료는 교육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이런 것에 중점을 두고 하고 있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김광수 위원 집안마다 자료들은 충분하지만 그게 번역해서 아이들에게 교육할 가치가 있고 없는 판단은 어떻든 현직에 있는 우리가 해야 되는 거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신중을 기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잘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김광수 위원 간단하게 묻겠습니다.
전자책, 지금 어떻게 확보되어 있는 겁니까? 우선 그건 그렇고, 전자책 하나 얼마나 듭니까? 돈으로.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 들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아, 그래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김광수 위원 한 권에 그렇게 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그게 상당히 좀 뭐 돼 있어 가지고, 횟수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어 가지고 다른 책하고는 좀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김광수 위원 말이 그렇지, 그러면 전자도서화한다는 말이 상당한 예산이 확보되는 얘기가 되겠네요? 그게. 그렇잖아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그렇게도 판단이 됩니다. 지금 서고 같은…….
○김광수 위원 그렇게 많이 듭니까? 그것은 다른 겁니까? 그것하고는 좀 다릅니까? 부장님이 나오셔야 되겠네요.
조현정 부장님! 앞으로 나오셔서 좀 설명해 주십시오.
제가 원하는 것은 전자도서화거든요. 그래서 도서관이 어떤 IT, 이게 확보가 되면,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 가지고 책 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 확보를 저는 원하고 있는 거거든요.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기존에 종이책으로 나와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과 그리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예를 들면 제주 관련 자료라든가 우리 교육청에서 발간한 자료를 다시 전자책으로 구축하는 것은 좀 다릅니다.
○김광수 위원 다르죠?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예.
○김광수 위원 그게 얼마나 드느냐는 거죠.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구축하는 것은 자료마다 다르고 구입 기준이 나와 있는…….
○김광수 위원 나와 있는 거 구입하는 것은?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나와 있는 것은 거의 2만 원이나 3만 원 하는데, 예를 들면 보통 3명에서 5명이 동시에 유저가 가능하고 또 여섯 도서관이 동시에 이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적은 예산으로 활용…….
○김광수 위원 그것을 여섯 군데에 나눠 주면 되겠네요. 나눠서…….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6개 도서관이 같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예산도 그렇게 되면 되는 거지 않습니까? 같이 쓰는 거니까.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예.
○김광수 위원 그러면 말이 된다. 그렇죠? 그 확보율이, 제가 지금 제주도서관을 지적하고 싶은 게 아니라 한라도서관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런 거예요. 여기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아서.
지금 전자책의 경우 한 1만 5000권?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한 1만 4000권 정도…….
○김광수 위원 퍼센티지로는 형편없죠?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종이책과의 비교입니까?
○김광수 위원 예.
형편없죠, 아직?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아직 많이 나와 있는 것도…….
○김광수 위원 탐라나 우당도서관은 꽤 되어 있더라고요, 그게.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이용률이 조금씩 상승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직도…….
○김광수 위원 이용하지 않는다고 준비 안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필요할 때 우리가 준비해 있어야 되니까, 미리. 그때는 이미 늦어요. 그래서 하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우리 제주도서관이…… 중심 도서관이라고 합니까?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예.
○김광수 위원 그래서 제주도서관에서 ― 지금 자료로 요구했습니다마는 ― 마을문고나 작은 도서관에 자료 대출 사업을 하고 있거든요. 좀 됩니까? 그게. 자료 좀 빌려 갑니까?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저희가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고 꾸준히 홍보하고 공문도 보내고 방문을 했지만 작은 도서관의 근무자가 상시 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료 관리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그래서…….
○김광수 위원 그게 이쪽하고 저쪽하고 안 맞는 거거든요. 제가 작은 도서관이나 마을문고를 방문했을 때 “자료구입비가 없다. 예산이 모자라서 자료를 구입 못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기에 “아니, 자료는 도서관 가면 이렇게 빌려 주기도 한다.” 길게는 한 달도 되죠?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예.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요. 이게 성의 문제잖아요. 꼭 현금 가지고 책을 새로 놔야만 자료가 되느냐 하는 게 제 생각인데, 사실은 말은 그렇게 못 했어요. 생각만 그렇게 했지. 그래서 지금 확인하는 겁니다. 어떻든 수고했습니다.
어쨌든 전자도서화, 이것은 꼭 필요한 거거든요. 이게 꼭 필요한 거예요. 잘나가는 도서관들은 그게 다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주도에도 보니까 전혀 관심 없는 데도 있고, 지역이지만 성산포 쪽의 조그마한 도서관은 아주 잘되어 있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참고하셔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예.
○김광수 위원 들어가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김광수 위원 관심이……. 제주학생문화원도 마찬가지지만 예술 영재 얘기를 또 해야 되겠습니다.
서귀포도 20명, 20명 해서 40명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서귀포 의원님들도 여기 계시지만, 제주시도 20명, 20명 해서 40명이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마찬가지입니다.
○김광수 위원 제주시가 훨씬 넓은데도 20명, 20명 해서 40명밖에 안 하고, 서귀포도 그렇게 하고. 그것은 똑같이 하더라고요, 다른 것은 엄청 차이가 있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지금 이 얘기를 묻고 싶은 게 아니라 서귀포에서는 강사를 어떻게 정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기본적으로…….
○김광수 위원 선생님들 활용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현직 교사 여덟 분하고 그다음에 실기 강사는 별도로 좀…….
○김광수 위원 이번에 함덕고 음악 학급 강사풀 인터넷 공고 사항에 보니까, 제주도교육청에서 말은 “정말 전국적인 음악 학급을 만들겠다. 훌륭한 선생님들을 모셔다가 하겠다.” 이렇게 해 놓고 강사 공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요만큼 올려서 며칠로 그만둬 버렸거든요.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17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올려서 전국적인 분들을 ― 기회가 되면 ― 응모하게끔 했어야 맞는 건데, 그런 불만들이 있어서 제가 물어보는 거예요. 밖의 선생님 말고 다른 강사도 활용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제가 강사 인력풀 자료를 요구했던 겁니다. 다른 강사도 활용하고 있다면 잘하고 있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습니다. 특히 서귀포는 제주시에서 가고 오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래도 제주시에서 오시는 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아, 오시는 분도 계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김광수 위원 시간당 급료, 어떻게 됩니까? 5만 원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시간당 7만 원.
○김광수 위원 7만 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김광수 위원 그래도 제가 상상한 것보다 2만 원 더 드리네요. 난 5만 원인 줄 알았어요. 그걸 7만 원, 좀 그렇죠? 우리 선생님들은 좀 그렇고, 선생님들은 금액에 관계없겠습니다마는 외부 강사들 말입니다. 그래서 훌륭한 분들이 오시나요? 올 수가 없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대우가 충분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거기에다가…….
○김광수 위원 제주도청도 그렇고 제주도교육청도 그렇고 지금 예산이 넘치잖아요. 제가 볼 땐 예산이 넘쳐요. 돈이 없어서 안 한 건 난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좀 현실화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계속 연구하도록, 저도 연구하겠습니다. 무슨 방법이 있을 거란 얘기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똑같은 얘기입니다.
아이고, 시간 오버! 왜 종소리가 안 납니까?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너무 열심히 하셔 가지고 종을 5초 동안 쳤는데 잘 못 들으셨습니다.
○김광수 위원 5초나 쳤습니까!
○위원장 강성균 예.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위원 15분 딱 지키려고 했는데.
○위원장 강성균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대익 위원님, 하시죠.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고운진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입니다.
○오대익 위원 청소년의 거리에 가면 청소년 만나집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제가 온 이후로 2015년, 2016년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서 무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반 시설 확충에만 일단은 노력을 했고 아이들을 자기 스스로 오게 하는 것은 아직도 미흡은 합니다. 저희들 행사를 하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아이들을 데려오는 수밖에, 아직은 먹거리나 볼거리, 이런 것들이 미흡하기 때문에, 기반 시설은 중·장기적으로 해서 올해도 1억 5000여만 원 투입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기반 시설은, 물리적인 환경은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1억 5000만 원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참여 예산을 지금 지원받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언제? 2016년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2017년입니다.
○오대익 위원 2017년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2016년에도 지원을 받았습니다.
○오대익 위원 2016년에는 2500만 원이…….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1억 2000여만 원 해서 빛 아트라든지 거리 조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기반 시설을 지금 해 놨습니다, 시 글판이라든지.
○오대익 위원 몇 시쯤 가면 청소년이 제일 많을까요? 점심시간입니까, 아침 새벽입니까, 저녁 하교 시간 이후에 청소년들이 거기 있습니까? 청소년의 거리에서 청소년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려면.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오대익 위원님 지금 말씀은, 청소년의 거리에 청소년이 없다는 것은 인정을 합니다. 인정을 하는데, 지금 저희들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걸로 해서 아이들을 일부러 데려오지 아니하면, 물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지금 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나 하고 인정을 해 봅니다.
○오대익 위원 예.
이야기가 있는 야간 테마 거리에는 20억 원이 투자됩니다. 중앙로 일원의 빛의 거리에는 15억 원, 탑동 테마 거리에는 23억 원, 도두동에 있는 추억愛 거리에는 12억 원, 바오젠 거리에는 45억 원, 삼성혈 문화의 거리에는 57억 원. 이런 돈을 들이면서도 거리 만들기가 참 힘든데, 우리 문화원장님이 그렇게 애쓰는데도 불구하고…… 아까 예산을 보니까 632만 원. 제주 청소년의 거리에 우리 교육청에서 투자하는 돈이 632만 원.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마는.
그래서 저는 항상 “청소년의 거리에 청소년이 없다. 청소년의 거리를 다른 쪽으로 바꿀 의향이 없는가?” 이렇게 묻는 겁니다. 도청에는 청소년의 거리로 등록되어 있지 않고 청소년 녹색 테마 거리로 등록되어 있어요. 참 좋아요.
청소년의 거리, 제가 도교육청에 있을 때 처음 만들 때는 상당했습니다. 그때는. 그런데 이제 점점점점 시들어가서 청소년의 거리를 어떻게 다시 한 번 좀 획기적인 변화를 기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데,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다른 거 질의하려고 하다가 아까 고운진 원장님이 특별히 청소년의 거리를 자랑해서 저도 질의를 그쪽으로 바꿨습니다.
위기 학생을 위한 위탁 교육 결과 1학기에 13명, 2학기에 20명 전부 수료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솔직하게. 우리 원장님 이제 정년퇴임하실 건데, 작년 1년 해 보니까 어떻습니까? 정말 위기 학생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조금 모자랍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작년에 저희들이 처음으로 대안 교육을 시작했습니다마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고위기, 학업 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고 생활 부적응을 겪는 학생들이라서 저희들이 가르치기에도 어느 정도, 작년에 한 번 해 봤습니다마는 올해는 다시 교육과정을 완전히 변경을 해서 이 애들의 수준에 맞게 특성화 교과, 대안 교과를 지금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단히 어렵다는 말씀은 드립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오대익 위원 우리 위원님들이 다 아는데, ‘저 어려운 것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정말 저것은 이루기……. 우리 다 교육자들이고 하지만 정말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과연 거기에서 뭐 건지는 것이 얼마나 있을까?’ 걱정이 되는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앞으로 그걸 도와드릴까?’ 우리가 더 고민을 하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오대익 위원 예, 안정일 원장님.
이 업무보고서 24쪽이 눈에 들어오네요. 행복한 서귀포시민을 위한 독서 문화 활동. 도서관하고 약간 더블은 됩니다마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쭉 걷어 보다가 탁 눈에 들어오는 건데, 행복한 서귀포시민을 위한 독서 문화 활동, 잠깐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어떤 활동을 해서 서귀포시민들이 행복하셨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우선 그동안 찾아오는 학생들 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많이 해 왔습니다마는 찾아가는 지역 아동센터 프로그램을 올해 계획을 해서…….
○오대익 위원 아, 여기요. “정보 취약 계층을 찾아가” 제가 그 말에 딱 빨간 줄을 그었거든요. 정보 취약 계층을 도서관에서 찾아갔다! 어디 어디 찾아간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노인복지회관도…….
○오대익 위원 노인복지회관하고 지역 아동센터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쪽을 찾아가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 그렇습니까? 아주 대단하십니다. 그러니까 지역 아동센터에 가서 어떤 아이들, 탐구에 목마른 아이들에게 독서의 시원한 샘물을 제공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경로당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할 생각이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독서지도사님들을 저희가 모시고 가서 독서 치료라든지 낭독 서비스라든지 동화 구연, 이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그다음에 활자가 좀 큰 도서를 구입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이런 서비스도 좀 해 보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저도 이제 노인 나이입니다마는 안경 벗으면 글이 안 보이거든요. 제가 어린 교사 때 나이든 교장 선생님이 ― 지금도 그 생각이 나요 ― “눈 밝을 때 책 많이 읽으라. 선생님들, 눈 밝을 때 책 많이 읽으라.” 난 그 뜻이 무슨 뜻인지 몰랐거든요. 아, 그런데 시력이 약해지더라고요, 나이 들어가니까. 그런데 그분들에게 어떻게 독서를 하게 할 것인가? 아, 활자도 큰 것으로 해서. 좋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김보은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오대익 위원 저는 박물관에 가면 뭐 다른 것보다도 “아무리 좋은 자료가 있으면 뭐하나? 사람들이 와야지.” 그거거든요. 그런데 눈에 보이게 방문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 대단한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저는요 행정사무감사 할 때는 이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질 정도로, 오지 않으면 뭐하나, 그거? 오게 하라.
어떻게 이렇게 오게 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관람객이 늘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마는 첫째로는 이동박물관을 운영해 봤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기획전시를 좀 차별성이 있게…….
○오대익 위원 이동박물관 하면 안 올 건데.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이동박물관을 한다는 것은 여러……. 그렇게 이동박물관을 하면…….
○오대익 위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은 이동박물관이잖아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이동박물관을 하면서 우리 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오대익 위원 아, 그걸 하면서 홍보를 한다!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그렇게 하면서 했고, 그다음 기획전시회를 예전에는 2∼3회 했던 것을 4회로 했고, 금년도에는 한 5회쯤 하면서 이렇게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온라인 홍보를 어떻게 했나요? 육지부에서 많이 오니까. 온라인 홍보를 어떻게 했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은 지난해에 사이버 박물관은 12월 28일 날 개통을 했습니다. 그 사이버 박물관에서 360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축을 했는데, 그 구축을 참고로 해서 한 번쯤은 들러 보고자 하는 외재 요인도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정말 저는 깜짝 놀랐는데, 방문객들이 대단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정말 이제는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데, 2017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제주교육박물관을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고맙습니다.
곁들여서 참고로 말씀드리면, 금년도에는 사이버 박물관 개통의 안착을 위해서라도 저희들은 여러 가지 DB 구축을 확대해 가고, 또 지금 이용 언어가 한국어만 있는데 영어, 일어, 중국어로 확대하면 외국인도 볼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부분도 보완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하다가 좀 부족한 부분들이 로비에 설치되고 야외에 설치된 전시물들도 동영상으로 촬영해 준다면 만족도도 높아지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오대익 위원 이수문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제주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오대익 위원 사람들이 독서를 몇 월 달에 제일 많이 하나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방학 때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저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여름방학, 겨울방학?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여름방학 때, 겨울방학 때.
왜 그런 파악을…….
○오대익 위원 그것은 학생들이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학생들이라도 어린이자료실 같은 데에 보면 어린이들하고 엄마가 같이 와 가지고 책을 보고 있고, 자료실도 가서 보면 방학 때 유독 많은, 어른이라고 하면 이상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 와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여름방학 때는, 여름 때는 밖이 더우니까 거기 오면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이렇게 되어 있어서 상당히…….
○오대익 위원 저희가 알기로는 독서의 계절은 시원하고 서늘한 가을이라고 알았는데.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그때보다는 방학 때에 훨씬 많이 찾아오는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가 통계를 보니까 그걸 알았다고요.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 아니라 여름이었다, 제가 통계를 보니까. 아니, 우리가 아는 것은 분명 시원하고 귀뚜라미가 울고 달이 밝고 공기가 맑을 때 책을 읽기 좋겠다 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싹싹 더운 여름에 책을 많이 읽더라. 왜 그런 변화가 있었을까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우리 도서관에 있는 현황을 제가 파악을 해 보면 밖에서 활동하기가 어려울 때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겨울 같은 때는 따뜻한 곳에 오고 여름 같은 때는 시원한 곳에 오기 때문에 그때가 많지 않나,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8월 달까지 통계를 냈을 때 월평균 3만 2111명이 제주도서관에 왔어요. 8월까지 평균. 그런데 12월까지 평균 하니까 월평균 3만 1000명으로 1000명이 싹 줄어들은 거라. 무슨 말이냐? 9월 이후에 독서량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독서의 계절은 거꾸로 가야 된다. 여름으로. 내가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독서의 달도 9월에 있죠, 독서주간도…….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4월입니다.
○오대익 위원 아, 독서주간은 4월이에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오대익 위원 독서주간이 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이렇게 변화가 되어서 이상하다 했거든요. 8월까지가 더 좋았었다. 그런데 연말 다 했더니 도서관 방문객이 줄어들었다. 아무튼요 도서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박물관처럼. 도서관도 이용자 수가 아주 늘어나서 도서관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 이런 것으로 하고, 그렇게 되려면, 우리는 이렇게 보기만 하지만 ‘이런 자료를 하려면 담당하시는 공무원들이야 얼마나 노력했으랴!’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계속 더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윤춘광 위원님, 하시죠.
○윤춘광 위원 윤춘광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입니다.
○윤춘광 위원 영재 ― 음악하고 미술 ― 교육, 초등학교 5·6학년인데, 영재교육을 하고 있는데, 최근 한 5년 동안 자료를 보고 있는데요. 수업 시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도 마찬가지고. 200시수를 훌쩍 넘게 운영할 때가 있는 반면에 작년에 보니까 150시수네요. 2014년도, 2013년도에는 200시수를 넘게 했는데 어떤 차이인가요? 이렇게 차이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말씀하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존경하는 윤춘광 위원님, 정말 잘 보셨는데요. 저희들 예술 영재교육 시수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이유는 수업 시수 적정화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4시간 이상씩 수업을 하다 보니까 아이들 건강 문제도 생기고 해서 실기 시수를 점점 줄이고 아이들 예술 영재, 영재성 계발에만 중점을 둬서 하다 보니까 작년에도 150시간을 운영했고, 그전에는 ― 제가 와 봤을 때는 ― 204시간까지도 운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줄여서 171시간 운영하다가 작년에는 150시간 운영을 했고 금년에는 136시간으로 다시 축소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지금 이 영재교육이 수학이나 과학이나 이런 데에 시간을 맞추려고 그렇게 하는 건가요? 예술하고 수학이나 과학하고는 또 다른 부분이 있지 않은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수학, 과학하고 단순히 시간을 비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찌하든 간에 저희들은 아이들의 건강 문제,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4시간 이상 수업하는, 아이들에게 부담 주는 이런 문제를 계속해서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이렇게 시수를 조정할 때 학생들하고, 아니면 학부모들하고 무슨 의논 같은 것이 있나요? 아니면 문화원에서 알아서 그냥…….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미래인재교육과가 영재교육의 컨트롤 타워입니다마는 미래인재교육과하고 의논…….
○윤춘광 위원 거기에서 내려온 대로 집행만 하는 건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꼭 그러지는 않습니다. 우리 의견도 반영하고 미래인재교육과에서 내려오는 지침에 따라서 저희들은…….
○윤춘광 위원 학부모나 학생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이 안 되는 거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사실 그 부분은 좀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이 음악하고 미술에 대해서, 예술의 영재교육에 대해서 최적의 시수는 몇 시간으로 보고 있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 지침에 최저……. 도교육청 지침은 연간 120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것은 모든 거 다 마찬가지잖아요. 과학이나…….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은 예술 교육을 꼭 과학이나 이런 데하고 시간을 맞춰야 될 그런 필요가 있느냐는 거죠.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의견이 좀 더 하고 싶다면 거기에다 맞춰 주는 것도 좋은 거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중학교 가면 단절되잖아요. 중학교 단절되는 것들도 앞으로 어떤 고민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고등학교까지 연계를 시키려면. 어차피 연계 교육으로 시키는 건데. 그런 것들을 고민들 좀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학생문화원에서 검토를 잘하시고, 이제 예술 고등학교도 생기고 하니까 그쪽에 가서 일주일에 한 이틀씩 빼서 쓰면 되잖아요. 다 있는 거에다가. 검토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잘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리고 우리 애들, 자꾸 중학생 얘기를 하는데, 요즘 초등학교 졸업식을 다닙니다. 가 보면 6학년 졸업하는 애들이 그냥 사춘기예요. 애들이 너무 크고. 중학교 때가 제일 예민한 때인데 얘네들을 위해서 그만큼 말씀을 드려도 교육청에서나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래서 제가 좀 세게 나가려고요. 이제 고운진 원장님은 가실 거지만 다음에 오시는 분한테는 제가 중학교 과정을, 대안학교는 만들지 못할망정 그 안에 과정을 신설해서……. 지금 한 200명이 바깥에 나가 있어요. 200명이 넘게. 그리고 고등학교도 스무 명, 이렇게 받아선 안 돼요. 더 받아야지. 힘들다고 하지만 걔네들 눈높이에 맞춰서 하면 돼요. 계속 제가 말씀드리지만 공부가 다가 아니에요. 공부 못하는 사람들, 이 사회의 구성원 아닙니까? 더 잘삽니다. 더 건강하게 잘살아요, 공부 못해도. 그러니까 학교 바깥에 나가지 않게끔 하려면 걔네들 눈높이에 맞춰서 해야죠. 그렇게 중학교 과정도……. 뒤에 계신 분들, 인력이나 이런 것은 걱정하지 마세요. 그건 다 할 수 있습니다. 예산도 마찬가지고. 중학교 과정을 좀 검토하십시오.
그리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윤춘광 위원 작년에도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초과근무.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 이거 왜 시정이 안 되는 겁니까? 사람이 부족하면 더 쓰시든가 일이 많으면 조정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인력들을. 이거 뭡니까, 초과근무 시간이. 이게. 100시간도 아니고 300·400시간씩. 아니, 이거 조정 안 하실 겁니까? 어떡하실래요? 인력을 더 요청하세요. 일이 많으면 직원을 더 써야죠. 당연한 거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기관의 성격상 토요일, 일요일 근무를 해야 되는 기관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윤춘광 위원 저녁이 있는 삶도 못 하고! 토요일, 일요일이 있는 삶도 못 하고! 그러면 일만 하라는 겁니까, 지금! 도서관운영부 직원 늘리세요. 아니, 왜 못 늘립니까? 일이 많은데, 일이 많으면 직원을 늘리셔야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연장 사업에 대한 인력은 4명이 있습니다, 별도로. 그런데도 또 우리 근무자 중에서 한 분은 관리를 위해서 항상 남아 있어야 됩니다. 그러다 보면 매일 오전 시간 2시간 정도, 그리고 오후 퇴근 시간부터 시작해서 23시까지 매일 누적되다 보면 이런 초과근무 시간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도서관운영부가 제일 심해요. 기획부, 총무부는 별로 심하지 않는데. 이거 원장님께서 책임지시고 직원을 늘리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의견은 전달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리고 CCTV, 왜 안 바꿨어요? 계획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올해…….
○윤춘광 위원 올해 바꿀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문화원 전체 기관에 대해서 시설을 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예산은 되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반영되었습니다.
○윤춘광 위원 이거 뭐예요! 지금 아예 아무것도 없는, 4대가 다 벙어리…….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올해 야영장까지 포함해서 시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51만 화소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잖아요. 올해 바꾼다니까 다행이네요.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강성균 윤춘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하시죠.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저는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고운진 원장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합니다. 저는 정년퇴임을 못 한 사람이라서…….
축하를 드리고, 40년 넘게 교직에 봉직하면서 몸에 배인 교육적 철학이나 교육적 신념, 이런 것들을 퇴임하시더라도 사장시키지 말고 우리 제주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감사합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저도 제일 관심 있는 게, 학생문화원에서 제일 관심 있는 것은 중도 위기 학생입니다.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마침 오대익 위원님이 먼저 질의를 하셨어요. 하셨는데 원장님께서 “솔직하게 참 어렵습니다.”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처음부터 ‘아, 이게 될 가능성도 있다.’ 또 어떤 때는 ‘애매모호하다.’ 어떤 때는 ‘아니다.’ 했는데 저는 어디에다 표를 던졌느냐 하면 ‘이거 어렵다. 안 될 것이다.’ 그런 것을 이미 갖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안학교를 설립하는데도, 전국적으로 대안학교도 그리 안 되는데 그것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여기에 오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위기 학생으로 몰리는 그 원인이 아주 다양하다는 거예요. 신체적인 면도 있고 정서적인 면도 있고 가정적인 면도 있고 선생님하고의 관계도 있고 교우 관계도 있고 이성과의 관계도 있고, 다양한 원인들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든 한 교실에 모아서 조금 특별하게 이걸 시키고 저걸 시키고 해서 안 된다는 겁니다. 대안 학교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든 학교에서 해야 된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그 아이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된다. 그런 생각이에요. 어디 예산을, 스무 명 학생에 해당하는 예산을 한 학생에 투입을 해서라도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어떻든 간에 좋습니다마는.
원장님,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이렇게 어려우시면 본청하고 “어렵다.” 또 “이런 방법은 아니다.” 하는 것을 말씀 나누셨습니까, 아니면 어렵다는 것만 이렇게 하고 그냥 넘어가시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님, 정말 조목조목 잘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들 어렵긴 하지만 지금 1년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1년밖에 안 돼서 효과성 검증을 하기에는 아직 미미하고…….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그러나 일부 우리 원에서 하는 대안 교육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부분도 있기는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 시간이 없고 하니까…….
저는 어렵다고 하니까 그러면 과연 어려운 것을 마음속으로만 갖고 있나, 상부하고 얘기하고 있나 했는데, 또 “한 지 1년밖에 안 되었으니까” 그런 말씀인데, 좋습니다. 그러면 아까 제가 말씀한 거, 그러한 아이들 개개인이 갖고 있는 위기의 원인이 뭔가 이것을 파악하는 데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두 번째입니다.
원장님! 저는 학생문화원 볼 때마다 조금 가슴 아픈 게 학생문화원 광장이 주차장화가 되고 있지 않느냐 하는 게 항상 가슴 아픕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얘기를 하셨어요. 하셨는데, 이 부분을 학생들의 청소년 문화 공간으로 소공원을 마련해서 숲도 만들고 잔디 깔고 벤치도 갖다 놓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을, 당장 되는 것은 아니고……. 어느 분이 또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면 그 넓은 공간에 지하주차장을 만들어서 모든 차를 그곳으로 담고 그 위에는 공간을 만들면 어떻겠느냐. 김광수 위원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동감합니다. 뭘 동감하느냐? 교육청 돈 많아요, 요즘 들어서. 많고 그러니까 그런 것도 한번 고민을 해 보시고, 후임자한테 그런 말씀도 좀 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다음에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제주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부공남 위원 관장님, 가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7개월 됐습니다.
○부공남 위원 7개월 되셨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부공남 위원 관장님께서 보시기에 이용자 수가 있을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부공남 위원 이용자 수가 있는데 이용자 수와 우리 도서관의 시설과, 어떻습니까? 시설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미흡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적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이용자 수에 비해서 시설이 모자라다, 적정하다. 어느 편에 있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참 어렵습니다마는 좀 모자란 편은 있습니다. 그런데 열람실 같은 데서 모자란 것이 아니고……. 제가 주요 업무 계획을 좀 보겠습니다. 우리 도서관에는 장서 수가 약 26만여 권이 있습니다. 자료하고 전부 같이 있어 가지고 그런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이런 어려운 점이 있고, 그래서 아까 존경하는 김광수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전자책 관계, 앞으로는 그쪽으로 나가야 이런 장서들도 정리를 하고 공간 확보도 해야 될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저는 장서를 정리해서 전자화해서 공간을 넓힌다든지 아니면 그냥 넓힌다든지, 어떻든 간에 이용자 수에 비해 시설이 미흡하다면 그것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되겠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맞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를 들어서 건물을 옆에 더 증축한다든지 어떤 방법이라도 있어서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저의 큰 원칙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맞습니다. 동감합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간단하게 또.
관장님, 직원들 초과근무를 보니까 개인적인 편차가 있어요. 개인적인 편차에 의해서 혹시 직원들 사이에 어떤 불만이나 이런 것은 없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없습니다.
○부공남 위원 전혀 없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아까 윤춘광 위원님도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 초과근무에 대해 얘기했는데 직원들하고 대화하면서 어려운 직원들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직원에게 부탁하는 모양입니다. 왜 이렇게 많은지 원인을 파악해 봤더니 그런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간에 불만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료를 보니까, 자료상으로 보면 많은 사람이 있고 적은 사람이 있고 해도 다 그럴 말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 해서 물어봤는데, 그런 데에서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으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박물관장님! 가서 업무 파악 잘하셨습니까?
설치 목적을 봤습니다. 박물관의 설치 목적을 보니까 여러 가지 역사적인 자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제주 교육의 변천사를 이해하고, 또 그로 인해서 제주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 그전 박물관장님하고 그런 얘기를 했는데 너무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얘기라서, 하지만 제가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언뜻만 얘기하고 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 이념이 있죠? 교육 이념에 보면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해서” 이렇게 나옵니다.
우리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거든요. 그래서 교육도 특별해야 된다. 특별하려면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제주도를 하나의 국가로 보는 겁니다. 조그마한 국가. 너무 오붓하고 좋아요. 그래서 제주 교육의 이념을 딱 하나 설정했으면 좋겠다. 이념을 딱 설정하는데, 그 이념을 어디에서 근본을 따올 것이냐 하면 우리나라의 건국이념과 교육 이념을 홍익인간에서 따온 것처럼, 제주도를 만든 신화가 있죠? 설문대할망. 혹시 설문대할망에 대한 자료가 있습니까? 혹시 아시는 분 있어요, 박물관에? 설문대할망에 대한 신화 자료가 전시되어 있거나 이런 것이 있는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석조물로 설문대할망에 대한 모형을 설치해 놓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설화를 얘기하기 위한 인형극이라든지 이런 것이 조금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 생각에는, 이게 사실은 박물관에서 할 얘기는 아니고 교육청의 정책기획과나 연구원이나 이런 데서 해야 하는데 그러려고 하면, 제주도 교육의 이념을 설정하려고 하면 홍익인간, 그런 것처럼 뭐를 따와야 되는데, 제주도를 만든 신화가 설문대할망이니까 거기에서 생각나서 그런 자료가 있나를 한번 물어본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저희들이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설문대할망이라든지 삼승할망이라든지 이러한 자료들은 조금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상설화되어 있는 것도 있고 아니면 야외 전시실에 해 놓은 거, 그리고 DB로 구축되어 있는 인형극 자료 중심으로 일부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자료는 없습니다.
○부공남 위원 관장님, 그런 자료를 조금만 신경 써서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관심 갖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황국 위원님, 하시죠.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우선 고운진 학생문화원장님!
여러 위원님들 말씀하셨지만 명예로운 퇴임 앞두고 계신데,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더 하실 말씀 혹시 있으십니까? 원장님, 더 하실 말씀 혹시 있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이 저한테 기회를 준다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 40년 동안 제가 교원으로 근무했습니다. 36년 동안은 학교에 있었고 4년 동안은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이번에 정년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란 다음부터 제 삶의 전부가 교육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잘하지는 못했을망정 저는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고, 잃지 않고 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가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위기와 병고를 겪으면서 정년을 맞이하게 된 건 모든 교육 가족들이 저를 따뜻하게 대해 줬기 때문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저를 아는 모든 교육 가족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제주 교육의 이정표가 되어 주시는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 역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황국 위원 원장님, 고맙습니다.
그 인사의 말씀으로 원장님께는 질의 안 드리겠습니다, 혹시 스트레스 받으실까봐. 나머지 부분은 담당 부장님께 질의 좀 하겠습니다.
아까 오대익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청소년의 거리에 관련해서 담당 부장님 계시면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서자양 부장님이 담당이세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제주학생문화원 기획부장 서자양입니다.
○김황국 위원 부장님도 조금 있다가 어디 가실 거잖아요? 다른 데로.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인사 발령 받아서 가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퇴임은 안 하시잖아요? 지금.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황국 위원 그러면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부분 잘 고민하셔서 인계인수 과정에서 잘 전달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청소년의 거리가 학생문화원 개원하면서 한 3년 후에 지정이 됐어요. 맞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1999년도에.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황국 위원 그런데 여러 위원님들 얘기했지만, 이게 사실 유명무실한 거리라고 보거든요. 혹시 제주도에 교육청 차원에서 청소년의 거리라고 지정된 데가 다른 데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할 거면 청소년의 거리 취소해야 된다고 보고요. 왜 취소를 해야 되냐? 예산도 그렇습니다. 물론 이 예산이 학생문화원 예산으로 잡히긴 하지만, 예술 축제하고 청소년의 거리하고 연관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크게 연관 없고 그 예술 축제가 열릴 때 청소년의 거리를 이용하는 정도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는 그 거리가 ― 저도 몇 번 다녀봤는데요 ― 동여중에서 학생문화원 가는 뒷길 정도밖에 안 돼요, 인프라가. 그래서 이 기회에 저는, 교육청에서도 오셨으니까, 이것은 학생문화원 차원에서 접근할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학생문화원은 그것에 대한 프로그램이라든지 이 시설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제가 업무 보고 때 다시 본청에다가 얘기는 하겠는데요, 이 청소년의 거리에 대해서 예산 투자 안 하고 인프라 안 할 거면 지정 취소해 달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요즘 어디든지 접근성이 좋아야 됩니다. 접근성이라는 게 뭐냐 하면, 거기에 가면 먹거리가 있어야 되고 즐길 거리가 있어야 되고 인프라가 있어야 되죠. 학생문화원하고 청소년의 거리하고 저는……. 물론 프로그램이라든지 기반시설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요. 밴드라든지 이런 것은 되어 있는데, 거리하고는 저는 안 맞다고 보거든요.
부장님도 동의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원장님께서도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꼭 교육청 차원에서 이 거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 거리는 운영이 되고, 저희들은 거기에서 학생들이 뛰놀 수 있는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운영하는 것이 저희들이 할 일이라고, 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 부분이 아까 말씀하셨지만 지자체하고 연관이 되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저는 지자체가 아니고 교육청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청소년의 거리거든요. 지금까지 얼마나 도하고 유대관계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는 형식적으로 운영했다고 봐요. 협의한 적도 저는 별로 없다고 보거든요. 기껏 해 봐야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들하고 했다 뿐이지. 예산 투입은 그분들이 한계가 있습니다, 분명히.
그래서 이 부분 앞으로 저는…… 학생문화원은 어찌 보면 선의의 피해자입니다. 계속 지적받고 있거든요, 이게. 제대로 된 거리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가 본청 할 때 다시 하기로 하고요.
서자양 부장님도 답변하셔서 감사하고, 혹시 대관 업무는 총무부장님이 하십니까? 김경희 총무부장님!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제주학생문화원 총무부장 김경희입니다.
○김황국 위원 학생문화원, 대관하는 공간이 몇 개나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저희들은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 이 세 군데를 주로 대관을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대극장, 소극장 대관하는데, 학교 행사를 위해서 대관할 때 문제점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특별히 학교에서 부족하다거나 이렇게 한 게…….
○김황국 위원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대관 신청을 했는데 거부했다는 사례 혹시 들어보셨어요?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아니, 거부는 아니고, 저희들이 지금 어떻게 운영하느냐 하면, 학교는 우선 교육과정하고 연계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은 원래 분기별로 정기 대관을 받고 있는데 학교는 우선해서 1월 초에 전 학교에 공문을 보냅니다. “대관을 희망하면 신청하라.” 원래 정기 대관은 분기별로 받는데, 우선 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짜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저희들이 학교에 공문을 보내면 학교에서 희망하는 날짜가 옵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그 희망하는 날짜를 다 정리해서, 중복 희망을 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학교에 전부 일일이 전화를 해서 이렇게 중복되니까 다른 날짜로 옮길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해서 도저히 그날 아니면 안 되겠다 그래서 서로 협의가 안 되면 오시도록 해서 다시 그 학교끼리 협의를 하도록 합니다, 저희들은 자리만 마련해 주고.
○김황국 위원 김경희 부장님 말씀에 의하면 잘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 여쭈어 볼게요. 대관의 우선순위가 일단 학교 학생이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분들이 우선이고 그 나머지 기관이라든지 단체는 차선이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게 가야 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그게 맞습니다. 저희들 원칙이.
그래서 학교에 먼저 희망을 신청 받습니다. 학교가 희망이 안 된 날짜 해서 정기 대관 받고 정기 대관 받을 때도 학교가 ― 그때 못 한 학교 ― 우선, 그다음에 교육 행사라든가 교육 관련 행사가 끝나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잘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학교 행사 위주로 대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교육박물관 김보은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박물관장 김보은입니다.
○김황국 위원 가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업무 파악 좀 되셨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저는 왜 관장님한테 이런 말씀 드리느냐 하면, 좀 칭찬을 하고 싶어서. 작년 10월 달 행정사무감사 요구사항에 보면 제주어 관련…….
전시관 있죠? 전시관!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김황국 위원 관련해서 여러 가지 주문을 좀 했어요. 이번 업무 보고에 보니까 전시관 연례 프로그램 운영하고 또 제주어 전시관 안내에 대한 리플릿을 학교라든지 관광지에 배부했다고 했는데 즉각적인 반응을 해 줘서 참 고맙고요.
그리고 이 내용이 제가 봤을 때에는, 제주어라는 게 사실 저희도 가물가물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더더욱 모른다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2010년 12월 달에 유네스코가 제주어 소멸……. 등록했다는 통보를 했지 않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봤을 때에는 그런 차원에서 필요한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인지 짧게 말씀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제주어 관련된 자료는 2010년도 유네스코에 위기 언어로 9개 나라의 언어가 지정되어 있는데, 그중에 제주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나름대로 ― 교육 당국에서도 그렇고 도 당국에서도 마찬가지 ― 제주어 진흥에 관해서는 상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육박물관 차원에서도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고자 해서, 학생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제주어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업데이트를 하고, 제주어 관련 단체에 일정 부분 협의가 되어 있습니다. 자료 제공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그다음에 방송 이런 데에 그런 자료들이 좀 있습니다. 그쪽 기관을 방문해서 저희들이 제공 협조를 받아내서 DB 구축을 하고, 또 영상에 탑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도록 추가적인 활동을 더 하겠습니다. DB 구축은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관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저는 제주어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장님도 동의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교육박물관에서 제주어 교육은 물론 보존에 대한 노력도 관심 가져 주십사 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잘하셨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저도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고맙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그런 운영 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으면 저한테 말씀해 주시면 저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고맙습니다.
○김황국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귀포학생문화원 안정일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김황국 위원 고생 많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같은 경우에 굉장히 일이 복합적으로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에 비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도서관, 영재교육, 학생수련원까지.
업무가 많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단일 기관으로서는 업무가 좀 많습니다.
○김황국 위원 업무가 많은 반면에 인력은 지금 2명이나 결원되어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대체 인력을 채용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대체 인력 1명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것은 정규 인력이 아니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 결원된 것을 갖고 운영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대체 인력을 뽑을 때 그래도 도움이 되는 분들을…….
○김황국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대체 인력이 아니고요. 정규, 정원. 정원에 내시된 분들을 해서, 물론 대체 인력인 분들이 어느 정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하려고 하면 저는 인력 보강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것은 동의하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뭐…….
○김황국 위원 노력 많이 하고 계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어느 기관이나 인력에 대한…….
○김황국 위원 어제도요 4개 기관 업무 보고 받았는데 보니까 직속기관들의 인력이 전부 다 모자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빼 가거든요. 그래서 이번 본청 업무 보고 받을 때에는 인력에 대한 부분을 제가 집중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일 원장님께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저한테 빨리 말씀을 해 주세요.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노력을 다시 한 번 해 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다른 기관, 원장님이나 관장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들이 있는데 업무 과중 ― 물론 데이터상으로 나와 있지만 ― 그런 부분이 있으면 저한테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두 번째는, 작년에 제가 원을 방문했었죠? 앞에 예정된 도로 문제로 해서. 원장님, 아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이후에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자료에 의하면 12월 1일 도청 방문해 가지고 여러 가지 의견을 제출했다고 하는데, 도청하고 어떤 식으로 협의가 이루어졌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도청 담당 부서를 방문했습니다마는 긍정적인 답은 얻지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김황국 위원 원장님, 가실 때 도교육청 누구 같이 가신 분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저희 기관에서 갔다 와서 또 도교육청에 가서 협의하고…….
○김황국 위원 아니, 그 부분이 아니고요. 제가 알고 싶은 것은 가기 전에 교육청 부서에다가 간다고 얘기하셨습니까, 안 하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사전에 협의를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협의했는데 혼자 가시라고 얘기한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도교육청 차원에서 별도의 지원을 하는 것으로…….
○김황국 위원 그것은 다르죠. 제가 보기에 그것은 다른 게, 뭔가 집중이 되어야 됩니다. 집중이! 민원이라는 것도요 이 사람 저 사람 가면 나중에는 쳐다도 안 봐요. 그러면 원장님이 가시고 본청의 책임 있는 부서의 과장님이나 국장님이 가셔도 될까 말까 한 판에……. 참 한심합니다. 본청도 그렇고. 제가 이렇게 나서야 됩니까? 이거! 이렇게 무성의해서 뭐가 되겠습니까? 제가 현장도 방문했고 도정질문 할 때도 했으면 교육청에서도 뭔가……. 저 혼자 해서 될 일입니까? 이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도 본청과 협의를 했고 다음에…….
○김황국 위원 협의했는데, 원장님! 원장님 답변이 긍정적으로 답변이 왔다면 제가 이런 말씀 안 드립니다. 아무런 답을 못 얻고 가셨지 않습니까? 맞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기관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 답변을 제가 받았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게, 본청에서도요 보고 받는 거하고 직접 가서 보고 보고하는 것하고 다릅니다. 자기가 직접 가서 느끼는 거하고……. 박 대통령이 왜 지금 탄핵받고 있습니까?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서면 보고……. 그런 내용들이 있는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담당 과장님하고 국장님이 방문해서 의견을 듣는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원장님 가신 이후에 본청에서 갔다 왔다는 얘기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 부분은 확인은 못 했습니다마는…….
○김황국 위원 그렇게 들으셨다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김황국 위원 갔다 왔다고 들으셨다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가신다고 하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간다는 얘기는 들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김황국 위원 담당 과장님, 국장님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김황국 위원 제가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하시죠.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제일 마지막 위원입니다.
고운진 원장님! 정년퇴임 축하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시원하게 나가셔 가지고 ― 건강도 회복한 것 같고 ― 참 좋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안정일 원장님은 몇 년 남았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1년 남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1년!
그러면 제주교육박물관장님은 몇 년 남았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2년 남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2년!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저는 5개월 남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5개월 이후에 또 작별의 노래를 불러야 되겠네요.
그리고 서자양 부장님은 어디로 전출 가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도교육청 학교교육과로 인사 발령 받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김경희 총무부장님은? 그냥 그대로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예. 그대로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 맞아. 간 지 얼마 안 됐죠?
강문식 부장님도 본청으로?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교원인사과로 발령받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양영자 기획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기획부장 양영자 그냥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김용진 부장님 그냥 계시고, 양지승 부장님 그냥 계시고, 신석범 부장님은 새로 오셨고.
몇 년 남았습니까? 신석범 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신석범 올해 말입니다.
○강시백 위원 6개월 남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신석범 예.
○강시백 위원 제주교육박물관 양종렬 부장님은 몇 년 남았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기획부장 양종렬 2년 남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양문홍 총무부장님은 몇 년 남았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총무부장 양문홍 올해 연말입니다.
○강시백 위원 1년.
조현정 부장님은 오래 남으셨죠?
○제주교육박물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예.
○강시백 위원 많이 남으셨으니까 묻지 않겠습니다.
변선희 부장님, 오래 남으셨죠?
○제주교육박물관총무부장 변선희 예.
○강시백 위원 지금 제가 이렇게……. 정년도 앞두고, 1년, 2년, 6개월 앞두고 근무하다가 조용히 퇴임을 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에 오기 전에 앞선 부서 또는 기관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근무하다가 오셨습니까? 고생들 많으셨고, 조용히 물러가는 거 좋습니다. 특히 김보은 관장님께서는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저희들하고 치열한 논리 다툼과 투쟁 대상이었는데, 조용히 사시니까 괜찮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웃음)
○강시백 위원 (웃음) 좋습니다.
질의가 아니고, 그냥 좋은 분위기들, 좋은 설계들 하고 계시고, 우리가 작년에 감사 또는 예산 심의할 당시에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어떤 식으로 반영이 되었는가, 이런 걸 쑥 훑어봤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의욕적으로 하는 부분도 있고, 또 그냥 무시해서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직속기관의 사정상 본청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이해를 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정말 훌륭한 성과를 많이 내는 기관 중의 하나입니다. 정말 누구나 인정하고 참 좋습니다. 특히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 운영으로, 이게 활성화가 상당히 많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사이버 박물관이 개통한 지 지금 한 달이 좀 지났습니다. 그래서 성과를 피력하기는 그렇고 구축 완료되었다는 정도의 수준에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그래서 저희들이 금년도에 구축 완료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확대를 위해서는 관람 볼거리를 많이 집어넣어 줘야 되겠다…….
○강시백 위원 맞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그런 생각에 초점을 맞춰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래서 지금 현재 관람객 수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데, 만일 이것이 잘 구축되어서……. 우리 제주도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지 않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특히 박물관 천국이기 때문에, 교육에 관한 박물관은 유독 요거 하나, 제주교육박물관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강시백 위원 이 사이버 박물관을 잘 활용하면 더 많은 관광객과 그다음에 제주를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하나 조금만 더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 혹시 계획하고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안을 드립니다.
이 사업에 보면 제주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서 제주도교육청 ― 본청 ― 에서도 제주어 교육과 4.3 교육 그리고 해녀, 이 세 가지, 우리 제주도 역사와 자연, 문화유산들을 가지고 제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함양하기 위한 이런 노력들을 하고 계신데, 이런 부분에 대해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에 어떤 코너라든지 앱이라든지 이런 계획이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 주셔서, 저희들이 이러한 것과 같은 것들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서, 지금 현재 사이버 박물관에 가면 그것들을 볼 수 있는 장치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하고자 하는 것은 제주어 보존 차원에서 제주 4.3과 관련돼서 채록된, 제줏말로 쓰여 있는 그런 영상들이 4.3평화공원하고 일정 부분 대화가 오가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가서 저희들이 탑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면 나름대로 조금은…….
○강시백 위원 좋은 생각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4.3과 관련된 내용도 되고 제주어 관련된 내용도 함께 채록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4.3도 그렇고 제주어 관련시켜서 좋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특히 이 제주어, 여기 사업에 있잖아요? 제주어 상황극 같은 거 있잖아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강시백 위원 이런 것을 코너로 설정하면 들어와서, 이 사이버 박물관을 방문한 분들이 아마 이런 걸 보면 대단한 호기심을 발동시킬 겁니다. 이런 부분도 연차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면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이 전국적으로 아주 특이하고 제주의 정체성과 제주를 알리는 교육에 큰 일조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서 제안을 드립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제주학생문화원 고운진 원장님도 가시고 또 거기 주무 부서를 담당했던 서자양·강문식 두 부장님이 다 전출 가셔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잘 진행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 위원님들이 감사 때,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 중에 그것이 있어요. 저는 그때 당시에 중도 탈락 위기 학생에 대한 질의를 했는데 그거 말고 “주말 체험 학교 및 방학 중 문화 교실 프로그램을 지자체 읍·면 지역 청소년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강사 파견 및 읍·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음” 해 가지고 주말 체험 학교 및 방학 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업, 이것에 관한 향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확실히 되고 있는지, 계획을 하고 있는지 하나만 묻겠습니다.
13쪽에 보시면 이번 겨울방학, 그렇죠? 2017년 1월 9일부터 1월 26일까지 겨울방학 문화 교실을 운영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여기에 아까 얘기한 읍·면 지역 대상 학생, 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 실시했는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을 받고 저희들은 문화 교실과 여러 가지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라든지 주말 체험 학교를 운영하려고 노력을 했고, 이번에는 그 감사 지적에 따라 가지고 읍·면 지역 청소년 문화센터와 연계를 해서 두세 개 강좌를 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신산 청소년문화의 집에 강사를 파견한다든지 저희들이 강의를 가서 그쪽을 지원하고, 그다음에 여기는 성산중이라든지 온평초 강사를 파견해서 강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다음 애월 청소년문화의 집, 여기에서도 강좌를 운영할 예정인데, 1·2월 달은 하지 못했습니다. 애월읍사무소라든지 이런 곳으로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검토해서 문화센터와 연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그것은 지금 계획을 말하는 거고, 이번 겨울방학에는 못 했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이번 겨울방학에는 어쨌든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까 청소년 문화센터하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센터가 있는데 거기에 강사를 파견해서 여러 가지 청소년 활동을 하겠다고 하니까 좋은데, 저는 묻는 겁니다. 했느냐 안 했느냐 확인한 거죠. 못 한 이유가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어쨌든 겨울방학에는 시기적으로 여러 가지 준비라든지 이런 걸 하는 것에 조금 무리가 따랐습니다. 그래서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고, 여름방학이라든지…….
○강시백 위원 신년 초라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돈도 없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웃음)
○강시백 위원 또 갈 사람도 있고. (웃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웃음)
○강시백 위원 그러면 이번 겨울방학에는 지금 여기 계획된 한국무용 등 10개 강좌, 14일 28시간 월∼금요일, 이것은 하나도 못 한 걸로 돼야겠네요? 이것은 전부 다 여름방학으로 넘기는 겁니까?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방학 중 문화 교실은 2회에 걸쳐서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겨울방학 문화 교실, 이것은 못 하고 여름으로 넘기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여름방학 문화 교실은 7월부터 저희들 다시 운영할 예정입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강시백 위원 어떻든 청소년 문화 활동, 아까도 김황국 위원님이 말씀하시고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이 계셨는데, 서자양 기획부장님, 강문식 부장님, 이 연구사님들이 부족하면 인력을 더 달라고 하셔야 될 거 아닙니까? 이거 상당히 엄청난 일들을 많이 하고 계신데.
여기 계신 분들, 어제도 그러는데 원장님들이 인력을 달라고 얘기한 분은 딱 한 분밖에 안 계세요. “있는 인력으로 충분히 하고 있다. 부족하지만 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전부 다 하기 때문에 과연 그런가……. 그러니까 인력의 확충이, 엄청나게 수요가 많은데도 여러분들은 사실 뭐가 두려운지 몰라도 돈 없다 하면 끝나는 것 같은 걸 미리 짐작해서 그런지 얘기를 안 해요. 그래서 우리 본청 수뇌부에서는 인력 확충에 대한 논의가 아마 없는 것 같아요.
지난번 김보은 원장님이 계실 때도 이런 예산의 명시이월이라든지 사업이 진행 안 되는 이유들이 어디 있느냐? 일할 사람이 없지 않느냐? 학교에도 인력이 부족하고, 교무행정 실무사를 파견하는 등등 업무량이 많고, 본청에도 많고, 지역 교육지원청에도 많고, 이런 사업소에도 많고, 행정 수요 인력은 이렇게 엄청나게 증가하는데도 제주도교육청의 정규직 또는 인력 확충에 대해서는 아마 상당히 소홀하고 있을 겁니다. 이번 자료를 요청해서 한번 봐볼 건데.
원장님들, 가시기 전에 꼭 그런 말들을 전하고 가십시오. 그래야 됩니다. 그래야 고생들 많이 안 하죠. 이것도 못 했지 않습니까! 미리 겨울방학 문화 교실도 했으면 상당히 좋을 건데. 왜 좋으냐? 이때는 아이들이, 특히 겨울방학 때는 학기가 다 끝나고 공부가 다 끝나고……. 12월 달에 전부 끝났죠? 제주도, 대한민국 학생들이 다 끝났죠? 이 시간에는 엄청난 자유스러운 시간들이에요. 이걸 활용하는 기간인데 이걸 놓치고, 이제 여름방학 들어가면, 학기말이지만 중 아닙니까? 1학기하고 2학기 중간. 그래서 이 중요한 시기, 좋은 시기를 놓치고 있다.
도서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 읽는 프로그램, 도서관의 각종 문화 프로그램들을 이때 집중해야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12월 달에 교육과정이 거의 다 끝났죠? 2월 달에 며칠 남아서 끝났죠? 그 사이에, 1월과 2월 이 두 달 동안은 황금기간 아닙니까? 이때 아이들이 일탈하기도 하고 다른 많은 사회 체험들을 하지 않습니까? 올바른 방향으로 이런 다양한 문화 교실 속에 참여하고 독서 활동에 참여하고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이런 기회를 우리가 줘야 되는데, 이때를 방치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평소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고생들 많이 하고 있는데, 이것을 놓치지 말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내년도에는 겨울방학에 꼭 문화 교실, 독서 교실, 다양한 이런 활동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꼭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제가 원래 시간 오래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양해해 주시기 바라고, 간단간단히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작년 지적 사항 중에서 독서 활동이 미미하다, 미흡하다고 해 가지고 보니까 상당히 많은 활동을,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한 것 같아요. 새롭게 한 것들이 뭐 있습니까?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유아·초등학생 대상의 ‘다독다독 신나는 가족 책놀이’라든지 중학생 대상 ‘인문을 배우다’, ‘꿈-드림 직업체험교실’, 그다음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이 부분은 지역 아동센터라든지 노인복지회관과 관련해서 지원을 하겠습니다. 이런 등등 해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물론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있는 도서관운영부가 도서관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한계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 분명하고. 그렇지만 서귀포시민을 위한 독서 문화 활동 등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잘되기를 바라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특이한 것은, 제주학생문화원이나 또는 제주도서관에 권하고 싶은 것은 신문 활용 교육입니다. 신문 활용 교육을 지금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계획을 했어요. 이거 새로 한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신문 활용 교육은 진로 교육, 독서·논술 그리고 인성 교육, 이 세 가지 측면의 교육활동을 노릴 수 있는 교육인데, 이런 학생 교육을, 신문 활용 교육을 단순히 신문만 활용하는 교육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이걸 독서 교육 차원에서, 또 진로 교육 차원에서 한번 생각해 보면 도서관 활동의 교육 문화 프로그램으로,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상당히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활동이 될 것이다. 특히 방학 중에 여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아 놓고 이런 교육을 한다면 대단히 중요한 좋은 교육 효과를 노릴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권장하고 싶습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특징 중에, 학생 야영 수련 중의 특징은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죠. 지금까지 해 온 것은 어느 정도 처음 시작하는 단계로 봐서 활동이 좀 미미했다고 제가 보고 있었는데, 수준이 초보 단계 수준 정도에 끝났다 이겁니다. 앞으로 이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가, 이런 탐험 활동 포상제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더 확장하고 있는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 탐험 활동 제공은 주관이 우리 문화원이 아닙니다.
○강시백 위원 어디서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지역에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 그쪽에서 모집해서 탐험 활동 부분만 우리 야영장에 위탁을 하면, 4개 영역 중에서 이 탐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해에 22명이 위탁돼서 저희가 이수를 시켰습니다.
○강시백 위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하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강시백 위원 20명 정도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22명이 와서…….
○강시백 위원 그러면 그 정도 수준밖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수용을 못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아닙니다. 저희가 준비는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위탁 오는 학생들이 있다고 하면 저희는 탐험 활동 체험을 제공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가만히 기다립니까, 오도록? 오는 걸 기다립니까, 아니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홍보는 하고 있는데, 이게 우리 기관에 직접 신청하는 게 아니어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 않겠습니까?
○강시백 위원 그러면 이거 너무 수동적이네요. 제가 이 질의를 드리는 것은 이런 탐험 활동 기회를……. 이것은 뭡니까? 지금까지 제가 잘못 이해한 건가 모르겠네. 어떤 겁니까? 잘 설명해 보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위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이 부분은 담당 부장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양지승 부장님 말씀해 보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강시백 위원 예. 이거 설명을 해 보십니다. 제가 이거 착각을 하고 있는 거 같아서.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지금 여가부에서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네 가지 영역 중에 한 가지인 탐험 활동을 우리가 제공하는데, 여가부에서 활동진흥원을 통해서 제주 지역에는 청소년 센터에다가 위탁을 했습니다. 청소년 지역 센터에서는 탐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관이 ― 분석해 보니까 ―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이 적합하다 해서 우리가 신청을 받으면 운영을 해 주는……. 작년에 문제점을 분석해 보니까 이 좋은 성취포상제가 인원이 너무 저조하다 싶어서 지역 센터를 제가 몇 번 방문을 했습니다. 이걸 더욱더 홍보해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작년까지 22명 했지만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우리도 홍보하고 센터에서도 홍보해서 많은 제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여기에 오는 학생들이 보통 어떤 아이들이 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중·고등학생들로 되어 있었고, 또 한 명은 ― 작년에 특이한 게 ― 방송통신고 학생도 있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 아이들이 이 성취포상제 탐험 활동을 통하면 어떤 이득이 생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이게 생활기록부에 등재가 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제는 잘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인증제도 지금 잘되고 있는데, 이것도 보면 인증서를 센터에다 제출하게 되는데, 올해 인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센터와 협의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딱 하나만 질의해서 끝내겠습니다. 저는 박규헌 위원님 것까지 같이 하니까 조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만입니다. 제주도서관에…….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제주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강시백 위원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 서비스 확대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강시백 위원 거기에 보니까 독서 취약 계층을 위한 자료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 혹시 이런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까? 장애인 전용 독서대 같은 거. 시설. 이런 거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장애인 전용 독서대라기보다는 장애인 전용실이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실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그 실의 이용률이 좀 저조해서 이걸 좀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뭐가 있을까 해서 일반 열람실이라든지 이렇게 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시설을 좀 보완해 볼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장애인들도 일반인들과 같이할 수 있도록 그런 기회를 마련해 볼까, 지금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장애인실을 별도로 구분해서 만들 필요가 있느냐 없느냐를 상당히 고민하셔야 됩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강시백 위원 이것은 진짜 문제가, 여러 가지 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문제가 있거든요. 제주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아마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겠느냐, 제가 권장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강시백 위원 장시간 대답하느라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두 분 몫을 하시느라고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다시 안 계시죠? 없죠?
(발언 신청하는 위원 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십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몇 가지만 요구를 좀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 상당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우리 위원님들께서도 가능하면 올해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에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고, 또 좋은 분위기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한 깊은 뜻을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잘 아시고, 올해 교육 활동을 펼치는 데 유념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하나 제가 올해 꼭 요구하고 싶은 것은 교육청,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그래요. 보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생산하고, 또 새로운 것을 도입하고, 또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합니다. 어제도 제가 그런 말씀을 다른 기관에 드렸는데, 그런 거부감이 굉장해요. 달리 보면 새로운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전혀 안 하려고 그래요, 새로운 것은. 올해는 좀 이 점에 유념해 가지고 교육 활동을 펼쳐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건 그냥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올해 우리 의회 활동을 통해서 내내 점검하고 묻고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좀 부탁드리고.
예를 들어보면 무수합니다. 방법적인 측면도 그렇고, 또 아이들 교육 활동에 사용하는 도구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또 그것을 평가해서 반영하는 면에서도 그렇고, 어느 한 곳에서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부분이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사업도 마찬가지. 좀 선진적인 것, 또는 선진국에서 새롭게, 이게 교육을 위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서 검증된 결과는 우리가 갖다가 써야 돼요, 당연히.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는 것이고.
그다음 두 번째 제가 요구를 하고 싶은 것은 좀 교육적인 의지를 가지고 일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육적인 의지를 가지고. 해 왔던 거고, 또 내가 여기에 있으니까 ‘그저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고민하고 수없이 검토해 보고 수없이 테스트를 해 보고, 그러면서 이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로 적합한 일인가, 그리고 효과적인가, 그리고 교육적인 성과는 어느 정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하시면서 일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업무 보고 올해 벽두에 꼭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올해 특히 퇴임하시는 분들, 또 인사이동이 상당히 많아 가지고, 전년도하고 그 전전년도만 하더라도 이러지 않았었는데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업무 보고 시기하고 의회 시기, 이걸 어떻게 조정해 가지고 퇴임으로 인해서 오는 업무 보고의 약간의 문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커버할까 하는 고민을 어제 오늘 상당히 많이 해 보게 되는데, 오늘까지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인사이동 돼서 가시는 분들, 또 퇴직하시는 분에게 제가 그것을 무리하게 요구할 수는 없고, 인사이동 돼서 가시는 분들은 후임자에게 우리 의회에서 위원님들이 요구했거나 지적했던 사항들에 대한 인계인수를 철저히 해 달라는 말씀이에요. 이것은 제가 확인을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이 인계인수가 되었나 안 되었나 하는 것을 오시는 후임자들한테 꼭 물어보겠다, 이 말씀이에요. 꼭 확인을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면서, 몇 가지 구체적인 거 서너 가지만 좀 얘기를 하겠습니다.
학생문화원, 다 가셔 가지고……. 확인만 하겠습니다. 예술 축제와 관련해 가지고 계속해서 요구했던 것이 학교의 애들이 가능한 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를 줄기차게 했거든요. 올해, 2017년도에 이 예술 축제 관련해서 전년도에 비해 가지고 아이들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계획이 들어 있지 않더라고요, 여기에.
부장님께서 잠깐 나오셔서 말씀을 좀 해 보세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제주학생문화원 기획부장 서자양입니다.
그러한 계획을, 구체적인 계획이라기보다도 체험 학교에 신청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학교에 홍보를 했고 개인적으로도 그런 면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5개교에서 한 20개교가 저희들 체험 학교에 참여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됐습니다. 제가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어요. 신청……. 학생문화원에서 하시잖아요, 주관을?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학생문화원이 해야 될 행동이 뭐냐? 많은 아이들이 억지로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신청을 하라고 했더니 20개교만 했다! 그것은 여기에서 얘기하면 안 돼요. 그것은 할 얘기가 아니에요.
학생문화원이 계획을 세우고 교육청하고 협조를 해서 아주 확대를 한다면 축제 기간 동안 학교는 ― 학교 자율에 따라서 하게 해야 되겠지만 ― 최소한 오전이든 오후든 하루든 학교를 쉬게 해야 돼요. 그래서 아이들이 전부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래야지, 10%도 안 되는 애들을 가지고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여 가지고 축제를 한다는 것은 매번 얘기하지만 잘못된 것이다 이거예요.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렇게 확대해서 하라는 얘기지.
올해 인계인수하실 때 행동 플랜을 만들어 가지고 구체화된 계획을 세울 때는 그것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하는 인계를 반드시 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다음은 예술 영재, 중학교 과정 신설해야 되지 않느냐를 계속해서 행정사무감사 때 이야기를 했는데 행정사무감사 처리 내용을 봤더니 지금도 “협의하겠음”으로 되어 있어요. 지금도! 업무 보고 때 “협의하겠음” 하면 올해도 또 넘어가는 것이다 이거지, 이 문제가. 해를 넘길 때 협의해서 결과가 나와서 그것이 반영되느냐 반영될 수 없다냐, 둘 중 하나여야 되는데 지금도 협의하겠음이야.
이 문제는 물론 본청 업무 보고를 할 때 틀림없이 따져 보겠지만 이런 업무 보고를 해서는 안 된다. 협의했는데 안 되면 안 되었다, 되면 되었다 해야지 지금도 협의야. 계속 협의 중이에요. 이런 대답은 사실 있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업무 보고 때. 이 문제는 교육청하고 이야기를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협의를 했는지 안 했는지 좀 확인을 하고 싶어 가지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제 돌릴 수는 없지만 이거 올해도 계속 협의 중이니까 올해 안으로는 결말을 내도록 인계 사항을 좀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찾아가는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 이것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가 아주 직접적으로 요구를 했던 사항인데, 아직도 “검토하겠음”이야. 검토하겠음! 검토라는 말이 참 좋은 말이어서 의회에서 수도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쓰는 말입니다. 넘어가고자 할 때는 “검토하겠습니다.”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문서에까지 들어와 있어요. 업무 보고 문서에까지 “검토하겠습니다.” 이거 얼마 동안 검토해야 되는 겁니까?
이것은 인계를 좀 하셔 가지고 ―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 다음에 이 일을 맡으시는 분이 구체적인 행동 플랜을 만들 때 이 부분, 도서 지역 아이들을 배려해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인계 사항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학기제 지원은 새로운 분이 오시면 말씀드리죠.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애로점이 없느냐?” 어려운 점을 다 말씀하시고 그걸 “도와주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저는 말씀 안 드리고 다만, 제가 업무 보고 내용을 보니까 역점 사업……. 다 역점 사업만 했겠죠, 업무 보고에는. 그런데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이 안 보여요.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이! 앞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중에도 얼마든지 내용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 온 사업이 좋은 것은 당연히 지속해야 되고, 거기에 더 보완될 점, 새로운 사업들, 새로운 내용을 발굴해서 아이들도 좀 신선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정일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다음은 제주도서관, 두 가지만 좀 말씀드리겠는데, 하나는 학생문화원에서 독립해 가지고, 학생문화원도 공간이 계속 좁다고 얘기하니까 학생문화원에 주고 도서관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어떻겠습니까? 그 얘기가 지금 시작이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그 사항이 지적되었습니다마는 저는 도서관 직원들하고도 얘기를 해 보고 이용자들하고도 간단히 ― 공식적인 얘기는 아닙니다마는 ― 얘기를 해 보면 다 장단점이 있지 않나, 그런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 제주도서관의 위치가 상당히 접근성이 좋아서 이용자가 많고, 특히 방학 기간 중에 프로그램을 상당히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방학 기간 동안에는 주위에 있는 어린이라든지 학부모님들도 같이 오셔서 하는 것을 보면 다른 생각을 가져집니다. 장소를 넓은 장소로 옮겨서 하기보다는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장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 얘기는 앞으로 토론을 통해서 소화할 수 있는 얘기거든요. 사실 그쪽에 도서관이 다 집중되어 있어요. 예를 든다면, 김황국 위원님도 계십니다마는 그 지역에는 도서관이 하나도 없습니다. 접근성의 문제는 제주 시내는 어디든 다 접근이 가능합니다. 쉽고. 누구나 다 차로 다니고, 걸어서 다 다닐 수 있는 곳이고. 제주 시내가 몇 십 ㎞ 됩니까? 안 되지.
그런데 중요한 것은 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는가. 두 번째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게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가. 이것을 전제로 해서 얘기해야 된다는 거죠. 그다음 세 번째는 도서관을 오가는 사람들의 편의성. 아까 접근성을 얘기했는데 중요한 것은 온 다음의 편의성도 중요하거든요.
그런 것을 종합해 가지고 한번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하는 것을 이 관장님이 ― 이제 6개월인가 5개월 남으셨다고 하니까 ― 한번 이것을 논의해 볼 수 있는 것을 전제로 해서 계획을 해 보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다음 하나는 사서 선생님이 하시는 일인데, 정작 사서 선생님이 하셔야 될 일을 못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봤더니. 사실 사서 선생님은 책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 전체에 대한 도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셔야 되거든요. 그런 것을 잘 못 하는 것 같아요. 본인의 능력이 아니라 시간이라든가 제약 때문에. 인력 문제라든가. 그런 것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이, 요즘 좋은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아까도 어느 위원님이 그 말씀을 하시던데,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24시간 재택근무를 하면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1000명이 같은 책을 가지고 독서 토론을 계속해서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이거죠. 세계 모든 영역의 책을 한 번에 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분으로 사서를 활용했으면 좋겠다. 과거와 같이 도서 분류해 가지고 꽂아놓고 “그거 보라.” 이런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프로그램, 어느 것이 정말 아이들에게 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것인가……. 물론 가서 보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런데 집에서 제주도서관을 이용해서 책도 읽고 싶고 자료도 정리하고 싶을 때에는 집에서도 할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 프로그램 도입도……. 이건 ‘연구해 보시라’가 아니라 사실 당장 하셔야 돼요. 돈 2000∼3000만 원 정도 들이면 훌륭한 프로그램이 수도 없이 쌓여 있거든요. 그 돈 아껴 가지고 안 하시는 건 아닐 테고.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을 해 주십사 하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잠깐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강성균 예.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아까 위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상당히 좋고, 좋은 프로그램입니다마는 우리 도서관에서 그와 비슷하게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한 학교에 한 책 읽기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른도 되고 청소년도 되고. 책 한 권을 여러 권 사서 그것을 똑같이 나눠줘서 돌리면서 책을 읽고, 그 느낌을 얘기한다든지. 아까처럼 24시간 프로그램은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위원장 강성균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오프라인에서…….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제 얘기는 온라인으로 하라는 얘기입니다, 그것을.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그리고 또 하나는 아까 강시백 위원님께서 방학 기간 중에 한다고 하는데, 제주도서관에서는 대부분 프로그램을 방학 동안에 전부 하고 있습니다. 독서 교실이라든지 그다음에 사서와 체험하기라든지 해 가지고 직접 어린이들하고 ― 학부모님들도 같이 오고 있습니다마는 ― 독서 프로그램을, 독서를 어떤 식으로,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상담까지도 하고 있어서, 종전과 같이 사서가 책을 분류하거나 꽂거나 하는 것은 다 용역을 주고 있고 대부분 ― 우리 도서관에는 사서가 4명이 있습니다마는 ― 어린이들의 독서 프로그램에 대해서 방학 중에 집중과 선택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제가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리는 것은 온라인을 활용하라입니다. 온라인을 활용해라. 그러면 한 번에 1만 명이 접속해도 되고 한 분이 끝없이 언제든지 상담을 해 줄 수 있다 이거지, 독서에 관해서. 자기들끼리도 독서의 느낌을 공유할 수 있고.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온라인을 활용하라.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충분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요즘 온라인 기가 막히잖아요. 요즘 그것에 관한 프로그램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다른 데 가서 보시도록 출장도 보내 드리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위원장 강성균 이동박물관을 하고 있는데 잘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위원장 강성균 하나만 제가 요구하면, 해녀 문화, 어쨌든 등재되었잖아요? 그러니까 단순히 해녀들의 삶만을 얘기할 게 아니라 그 삶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 투영되었고, 교육에는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 교육에는 그분들이 생명을 걸고 나가서, 소위 생명 수당을 가지고 교육을 만들었습니다. 그분들이 소라 하나 잡고 해삼 하나 잡고 한 걸 가지고 그걸 학교에다가 기부를 했어요. 전부. 그런 것들도 발굴해서 이것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지고 제주의 정체성과 관련해서, 제주의 삶과 관련해서, 또 제주가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는 것과 관련해서 교육과 연계를 시키는 것도 연구를 하십시오, 하는 말씀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열심히 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2017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은 적극 검토해서 교육 정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곧 퇴임하시는 고운진 원장님! 혹시 인사 말씀 하실 거 있으면 제가 시간을 잠깐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아까도 제가 잠깐 소감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2015년 3월 1일 자로 제주학생문화원에 발령받고 2년이 되었습니다. 2년 동안 6개 주요 업무를 가지고 업무를 처리했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내 능력의 한계에 부딪힐 때가 더 많았다는 말씀도 드리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최선을 다해서 근무를 했습니다.
제가 이루지 못한, 학생문화원에서 아직 미진한 부분은 새로 오시는 원장님이 저보다 대단히 훌륭하신 분이기 때문에 잘 처리해 주시리라고 믿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리고 전문위원님들, 정책자문위원님들, 우리 학생문화원을 많이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교육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님, 고맙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고운진 원장님! 40여 년 가까운 세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제2, 제3의 인생에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시기를 늘 기원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34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는 2월 13일 오후 2시에 개의하여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주요 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17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현순희
○출석공무원
- -정책기획실
- 정책기획과장 고용범
-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 기획부장 서자양
- 총무부장 김경희
- 교학부장 강문식
- -서귀포학생문화원
-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 기획부장 양영자
-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 야영수련부장 양지승
- 총무부장 신석범
- -제주교육박물관
-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 기획부장 양종렬
- 총무부장 양문홍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 자료지원부장 조현정
- 총무부장 변선희
○기록
- 강윤자 손청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