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교육위원회회의록
- 제3호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자 2018년 2월 12일(월)
장 소 교육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폐지 취소에 관한 청원의 건(계속)
2.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탐라교육원 소관
나.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소관
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관
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심사된 안건
1.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폐지 취소에 관한 청원의 건(허창옥 의원의 소개로 청원)(계속)
2.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탐라교육원 소관
나.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소관
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관
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14시08분 개의)
○위원장 강성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의에 앞서 교육위원회 소속 김황국 부의장님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선정하는 우수조례 개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먼저 나누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속되는 의사일정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제3차 회의에서는 청원의 건 심사와 직속기관 네 곳의 주요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1.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폐지 취소에 관한 청원의 건(허창옥 의원의 소개로 청원)(계속)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폐지 취소에 관한 청원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 청원의 건은 지난 2월 8일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 상정되어 안건에 대한 질의·답변 중에 보다 더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하여 심사를 중지한 바 있습니다.
본 안건에 대한 심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성지 위원 발언신청)
예, 구성지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구성지 위원 지난번의 마지막 얘기를 그냥 하겠습니다.
지난번 다툼이 셔틀버스를 JDC가 금년도까지는 책임지겠다고 했고 그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이냐, 셔틀버스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문제 가지고 폐지를 하지 말아 달라 하는 청원이거든요. 그렇죠?
○행정국장 양봉열 예, 그렇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래서 저희들은 이 문제를 강력하게, 교육감도 한 아이도 낙오되는 애가 없도록 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하고 충족이 되기 때문에 그러한 정책적인 배려에 의해서 보성초등학교가 JDC의 지원이 끝난 이후에는 우리 교육청에서 셔틀버스를 계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인지, 이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이번에 다행스럽게 JDC 측에서는 단기대책으로 버스 지원을 해 주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장기대책으로는 통학버스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하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금 자치도와 JDC와 같이 협력하면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아니, 그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도 가지고는 안 되고 확실히 이렇게 하겠습니다, 안 하겠습니다, 이 문제를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이번에 자치도에서 대중교통으로 풀어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자치도가 그렇게 노력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우리 초등학생들, 읍·면지역에 있는 학생들 부분에 대해서는 자치도하고 같이 협력하면서 저희들이 통학버스를 함께 운영해 갈 것인지…….
○구성지 위원 아니, 지금 얘기가 자꾸 빗나가는데 일반 대중교통체계를 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거든요. 셔틀버스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지, 초등학생들한테 버스 타고 학교 다니도록 하는 데가 몇 군데 있습니까?
○행정국장 양봉열 한 40여 군데 정도가 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것은 잘못된 거라고요.
○행정국장 양봉열 그래서 지금…….
○구성지 위원 그거를 하면 교육청이 셔틀버스를 만들어 줘야 맞는 겁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그 부분에서 저희가 노력을 2년 동안 자치도와 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자치도에서도 도와주겠다고 하시니까 저희가 대중교통체계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하반기에도 행정협의회를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구성지 위원 아니, 자꾸……. 국장님, 이거 이렇게 되면 우리 국장님하고 더 이상 대화하기 싫어지는데 그렇게 되면 정말로 교육감을 출석시켜서 확실한 대답을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자치도하고 그런 관계의 말이 오고 갔기 때문에…….
○구성지 위원 대중교통 얘기를 그만하자고요. 대중교통은 여기 나와서 얘기할 게 아니거든요.
○행정국장 양봉열 그래서 이번에 이 문제를 가지고 보성초등학교에서 청원이 들어왔으니까 이것을 원점적으로 저희 교육청에서 검토하면서 통학버스 부분을 열어놓고 적극적으로 이렇게 시행하는데,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의회에 예산심의도 받아야 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저희들이 대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구성지 위원 의회에서 예산심의는 우리 교육위원들 누가 이것 안 된다고 하는 분 있습니까?
○행정국장 양봉열 예, 그래서 현재로서는 예산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전혀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구성지 위원 금년도는 지금 JDC가 지원하는 대로 갈 것 아닙니까?
○행정국장 양봉열 예, 그렇게 할 겁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곧 내년도를 얘기하는 거거든요. 내년도는 금년도 9∼10월에 예산편성을 해 가지고 11월에 예산을 여기서 심의받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감의 의지가 ‘이것 내가 하겠습니다.’ 하는 것하고 무슨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하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의 얘기거든요. 200억 들어가는 예산이면 이것 여러 가지 예산 형편상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런 대답이 통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2억 달랑 들어가는 예산 가지고 10군데면 20억밖에 안 되는 예산 가지고 20군데면 40억밖에 안 되는 예산 가지고 지금 검토하겠습니다 하는 얘기는 우리도 공무원을 해 봤지만 ‘안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얘기를 다른 표현으로 할 때 ‘검토하겠습니다.’ 하는 얘기거든요.
○행정국장 양봉열 긍정적으로…….
○구성지 위원 저도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저희가 긍정적으로…….
○구성지 위원 긍정적으로 할 때는 검토하겠습니다 하고 답변을 안 합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그럼 긍정적으로…….
○구성지 위원 안 하려고 할 때 ‘검토 한번 해 보겠습니다.’라든가 대강 이렇게 넘어가지, 일반 주민들하고 대화할 때 일반 지역주민들이 뭘 건의하면 ‘우리 그거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하는 얘기는 ‘하겠습니다.’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저희는 ‘하겠습니다.’를 긍정적으로…….
○구성지 위원 그렇게 얘기하십시오.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해야지 ‘검토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지 말라는 얘기죠.
○행정국장 양봉열 예, 긍정적으로 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하겠습니까?
○행정국장 양봉열 예, 긍정적으로 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확실하죠?
○행정국장 양봉열 예.
○구성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이 문제 가지고 또 30분, 40분이니까, 지금 보성초등학교를 처리하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는 국장님께서 통학 문제, 학교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가지고 교육청이 관리하든 학교가 관리하든, 하는 버스로 아이들이 통학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이걸 요구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하신 거죠?
○행정국장 양봉열 예, 그래서 올해는 그대로 JDC 지원받는 데서 하고…….
○위원장 강성균 그래서 지금 가고, 내년부터는…….
○행정국장 양봉열 예, 내년부터는…….
○위원장 강성균 내년부터는 통학버스를 지원해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 말씀이시잖아요?
○행정국장 양봉열 예.
○위원장 강성균 끝난 거네, 그러면요.
○강시백 위원 제가 질의 좀…….
○위원장 강성균 이 문제로? 보성초등학교.
○강시백 위원 예.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양봉열 국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긍정적이 아니고 그냥 하겠다니까 이건 100%…….
○위원장 강성균 아까 하시겠다고 했으니까.
○강시백 위원 그렇죠. 그건 믿고요.
○위원장 강성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시백 위원 정말 고맙고 정말 결단을 잘하셨습니다. 지금 모든 분들이 이걸 보고 있습니다. 그 동네 영어도시 학부모들뿐만 아니고 다 보고 있고요. 지금 좋은 말씀 하셨기 때문에 제가 정말로 감사드리고요. 이와 관련해서 똑같은 통학버스 문제인데, 우리 의회에서 1억 8000만 원을 증액해서 6개 학교에 3000만 원 씩 인건비조 운영비로 보냈습니다. 제가 학교마다 자금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고요. 이것도 똑같은 통학버스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에 관한 것만 한 가지 질의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예산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집행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거는 학교에 들어가면 인건비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기계약직이든 기능직이든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운전원을, 고용직을 고용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죠?
○행정국장 양봉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교육국장님께서…….
○강시백 위원 아니요, 우리 양 국장님은 총무과 소속, 총무과를 담당하시기 때문에 질의하겠습니다.
학교에 있는 인력관리는 총무과에서 하지 않습니까?
○행정국장 양봉열 예, 총무과에서 인력관리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 저희가 무기계약직 전환 부분이 아직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잠깐, 그건 나중 얘기고. 제가 확실하게 들은 바로는 몇 학교에 예산배정이 처음에는 안 됐다가 요 근간에 됐어요. 그래 가지고 어떤 분이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교육청에서, 예산이 가기 전인 것 같습니다. 예산이 가기 전에 한 푼도 집행할 수 없다는 이런 비공식 얘기를 듣고 실망해서 저희들 귀에까지 들어왔는데 그건 그렇다 치고, 일단 학교에 들어가면 이걸 사용해야 될 것 아닙니까? 지금 무턱대고 6개 학교에서 운전원을 뽑으면 운전할 차량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차량 소유는 학교나 교육청이 아니고 동창회나 마을회입니다. 그렇죠? 그러면 동창회나 마을 소유의 차량을 운전할 운전원을 뽑을 수 있습니까?
○행정국장 양봉열 지금 이 부분은 현재 그쪽의 마을회나 동창회에서 운영하는데 운영비를 교육청에서 지원해 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차량 운행하시는 분들한테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부분으로…….
○강시백 위원 인건비를 드리고 있습니까?
○교육국장 김순관 우리 교육청에서 1300만 원하고 시청에서 500만 원 해서 1800만 원 정도는 학교운영비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운영비로 드리고 있죠?
○교육국장 김순관 예.
○강시백 위원 그럼 채용해서 동창회나 마을회 버스 차량을 운전할 수 있습니까?
○교육국장 김순관 지금 현재 운영하는 데는 이상이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상이 없습니까?
○교육국장 김순관 예, 운전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운전할 수 있습니까? 그걸 확인하는 겁니다, 지금.
3000만 원 들어간 이 예산을 가지고 운전원을 고용해서 운행할 수 있다 이 말이죠? 운행할 수 있다 이 말이죠?
○교육국장 김순관 지금 보성초등학교가 난항이 되어서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6개 읍·면지역 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안 되어 있는데 오늘 통과되어 있기 때문에 곧바로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해서…….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그건 좋고요. 그건 차후 대책을 세워서 그렇게 해 주시고. 아까 제가 질의한 건 바로 그겁니다. 우리가 3000만 원 예산 편성한 것을 가지고 운전원을 학교 또는 교육청에서 고용했을 때, 채용했을 때 이 운전원이 이 버스를 운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걸 물었습니다.
○교육국장 김순관 그것도 이제 상세하게 한번 검토해 봐야…….
○강시백 위원 운행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까지 해 왔기 때문에?
○교육국장 김순관 예, 지금까지는 해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검토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어쨌든 일차적으로 통학버스 문제는 모두가 해결된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우리 집행부인 교육청에서 세밀하게 잘 계획을 세워서 잘 진행해 주시면 우리 교육감님께서 박수를 받습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위원님께서 염려해 주시는 이 통학버스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저희들이 전반적으로 열어 놓고 협의하면서, 의회와 또 자치도하고 협의하면서 잘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강시백 위원 예, 고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님, 질의 끝났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위원 잠깐만…….
○위원장 강성균 하시겠습니까?
○김광수 위원 예.
○위원장 강성균 김광수 위원님 하시죠.
○김광수 위원 1분 30초만 하겠습니다.
통학버스에 관해서 거기만 의논해서 되는 게 아니고 제주도 읍·면에서부터 출발해서 동 학교까지 학교가 있는 한 학교의 아이들은 학교 통학버스로 움직인다는 대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거예요. 이게 중장기계획이 나와서 인력관리계획까지 나와야 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이라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데 정말 박수를 보내면서 꼭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어떻게 될지, 내가 또 여기서 이런 질의를 할지 안 할지 몰라서 지금 그런 말씀은 못 드리지만 이건 누가 하든, ‘누가 하든’입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제주도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반드시 통학버스는 해결해야 됩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특히 아까 말한 6개 학교. 아니, 무슨 동창회, 마을회 버스가 학교 아이들……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정말 창피하고.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하나 이거 좀 붙여야 되겠는데. 애월 쪽에, 애월읍 안에 4㎞를 걸어다니는 애들도 있거든요. 앞으로 애월 쪽에서 4㎞를 걸어다니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통학문제도 고민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꼭 고민해 주시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국장 양봉열 예.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하실 분 안 계시죠?
○오대익 위원 위원들마다 다 지들 지역구를…….
(장내 웃음)
○위원장 강성균 애월은 지금 4㎞를 걸어다니는 초등학생들이 많아요.
○구성지 위원 그런 데는 걸어다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위원장 강성균 게난, 이 스쿨버스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안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폐지 취소에 관한 청원의 건에 대하여 의결하겠습니다.
동의를 발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시백 위원 예.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하시죠.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의사일정 제1항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폐지 취소에 관한 청원의 건은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져야 할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게 이송할 것을 동의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방금 강시백 위원으로부터 동의 발의가 있었습니다.
강시백 위원의 동의에 재청이 있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강시백 위원의 동의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폐지 취소에 관한 청원의 건은 강시백 위원의 동의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강시백 위원님, 지금까지 동의 발의 중에 가장 강력한 목소리로 멋지게 하셨습니다.
오늘 사실은 이 회의를 마지막으로 정책기획실 강시영 실장님, 또 교육국의 김순관 국장님께서 2월 말로 퇴직하시기 때문에 다시 이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2월 말로 정년퇴직을 하시는 두 분의 소감과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책기획실장님과 교육국장님은 차례로 퇴직을 곧 앞두고 감회 겸, 또 의회에 그동안의 소회 겸 잠깐 인사말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장님부터 하시죠.
○정책기획실장 강시영 우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 제주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가운데 위원님들의 따끔한 지적과 그리고 이에 걸맞은 대안제시로 우리 교육정책들이 많이 다듬어지고 정교해지고 그리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원활하게 되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고마운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특히 도본청 예산 1조 원 시대를 성큼 앞당기게 한 도세전입금 상향조정에 우리 위원님들이 적극 나셔 주셔서 정말 이 점은 제가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봐집니다. 그 이외에도 음악과라든지 미술과를 설치해서 지금 2년 차에 들어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위원님들의 이야기가 많이 반영돼서 최고의 시설, 최고의 강사, 최고의 선생님들이 배치되어서 지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단하기는 좀 그러합니다마는 짧게는 1년 그리고 앞으로 5∼6년 후가 되면 정말 예술학과 설치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이에 따른 우리 위원님들이라든지 또는 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했던 선생님들의 노고가 나타날 거라고 보아집니다.
그 외에 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중심의 학교시스템 구축이라든지, 글로벌 화상교육, 또는 다혼디 배움학교라든지, 고교무상교육, 여러 가지 정책들이 여러 위원님들의 염려와 성원 덕에 이루어지고, 정말 제주가 지금까지 지리적으로는 변방에 머물러 있던 그러한 곳이 이제 그야말로 교육 허브로서 제주가 성장하는, 과거에는 정말 말을 보내던 곳이 이제는 자녀 교육을 위해서 제주로 제주로 이사 오는, 전입하는 그런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해서 제주의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봐집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위원님들의 덕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가면서 제 이야기를 말씀드린다면 41년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우리 위원님들 보시기에는 교육청 하는 일이 정말 답답하고 말도 안 되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이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저희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우리 제주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담당자 입장에서도 헤아려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구성지 위원 박수 한번 치죠.
(일동 박수)
○위원장 강성균 국장님.
○교육국장 김순관 우리 정책실장님이 상세하게 얘기했기 때문에 저는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렇게 소중한 시간에 소회를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위원님의 배려에 먼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그 사이에 제주교육을 위해 수없이 던진 질문과 문제제기들 그 내용의 가치 유무를 지금 판단하기에는 다소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잠자고 있었던 제주교육의 비전과 꿈을 깨워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위원님들이 2년 동안 교육국장을 불러 주고 발언대에 늘 세워 일으켜 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이 시간도 오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성숙한 모습으로 정년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대해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제 험한 세상에 나가서 위원님들 없이 자기 스스로 살아갈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위원님처럼 저를 깨워 주는 사람은 없지만 나 스스로 살아가는 재미를 솔솔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건투와 건승을 빌어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박수)
○위원장 강성균 의회 회의실에서 박수를 치는 것도 저는 오늘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강시영 정책기획실장님, 김순관 교육국장님,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대내외적으로 우리 교육에 있어서 특히 상당히 어려운 시기였고, 참 격변의 시기에 중책을 두 분이 맡으셔 가지고 우리 제주교육을 안정적으로 잘 리드하신 것 같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인생에 늘 건강하시고 또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 가시길 빌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가시지만 교육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셔서 우리 제주교육이 바르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말씀을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영예롭게 퇴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진심으로 드립니다.
두 분, 고생하셨습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그러면 회의진행을 다른 분들이 오시면 할 거죠?
그러면 3분만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34분 회의중지)
(14시38분 계속개의)
○위원장 강성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탐라교육원 소관
나.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소관
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관
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위원장 강성균 의사일정 제2항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자료 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 요구하시죠.
(윤춘광 위원 발언신청)
예, 윤춘광 위원님 하십시오.
○윤춘광 위원 오늘 교육과학연구원 하는 거죠?
○위원장 강성균 예.
○윤춘광 위원 교육과학연구원의 정책연구비가 얼마나 되는지, 연구비 쓰는 게 있으면 자료로 제출해 주시고요.
오늘 유아교육원도 하나요?
○위원장 강성균 예.
○윤춘광 위원 유아교육원의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비. 1년에 도대체 얼마를 쓰시는지 제출해 주세요. 들으셨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강성균 위원장, 강시백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강시백 다른 위원님, 없습니까?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심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직속기관의 주요업무보고 시간인데, 위원님들, 보고는 생략하고 종전처럼 인사말로 대신할까요?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좋습니다.
그럼 기관별로 간단한 인사말씀으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탐라교육원 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존경하는 강시백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입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해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8년을 힘차게 열어 가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탐라교육원 직원 모두는 교육공동체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여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을 선도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기 전에 우리 교육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희정 연수부장입니다.
이영렬 인성예절교육부장입니다.
김희운 총무부장입니다.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2018년도 탐라교육원 주요 업무에 대하여 배부하여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차례는 첫째, 전문성을 신장하는 교직원 역량강화에…….
○위원장대리 강시백 원장님, 잠깐요.
주요업무보고는 생략하고, 인사말씀으로 갈음하도록 했기 때문에 보고는 생략해도 좋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강시백 다음은 이어서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입니다.
평소에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강성균 교육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서 우리 원의 부장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진경 연구평가지원부장입니다.
강순열 과학교육지원부장입니다.
김정순 총무부장이 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주시는 고견과 제안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면밀히 검토해서 사업에 반영해서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강시백 예, 양석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황금개띠 해인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도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시정을 요구하는 사항은 대책을 마련하고 반영하여 추진하고자 하오니 아낌없는 지도와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배석한 부장과 학습관장을 소개하겠습니다.
강호준 국제교육부장입니다.
이맹수 다문화교육부장입니다.
김창련 교육정보부장입니다.
강익주 총무부장입니다.
박선영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강임하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오미영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조은숙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주요업무는 보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 다문화교육, 정보화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교육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앞으로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강시백 예, 오경훈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안녕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 유아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제주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운영되는 저희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다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고 염려해 주시는 내용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여겨 성실히 추진하고자 하오니 아낌없는 지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기관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희정 연구운영부장입니다.
양윤희 총무부장입니다.
주요업무 추진계획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강시백 예, 수고하셨습니다.
네 개 기관 원장님, 수고하셨고요.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께서는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김광수 위원님 먼저 질의하십시오.
○김광수 위원 예, 김광수 위원입니다.
짤막하게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국제교육정보원의 오경훈 원장님.
그냥 앉아서 해도 괜찮습니다. 보기에 문제없으니까. 앞에 와 앉아 있으니까. 자꾸 뒤에 있다가 앞에 나와서 서다 보니 버릇이 되어서 서려고 하시는 모양인데 괜찮습니다.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e학습터 그거 좀 설명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난해까지 했던 사이버학습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홈페이지에는 지금도 사이버학습으로 그냥 있던데, 바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직은.
3월 중으로 위에서, 정보원에서부터 고칠 겁니다, 학술정보원에서부터.
○김광수 위원 거기는 과거에 선생님들이 개인별로 지도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 그거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도 선생님들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혹시, 여기 보니까 이게 모집광고입니까? 사이버 튜터. 이게 어떤 분들이 여기에 오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과거 교직에 있었던 분들도 있고 사회에서 학습 도움을 주시던 분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단순하게 제 생각은 그냥 선생님들 그대로 지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데 왜 이렇게 바뀐 거죠? 선생님들 업무 때문에 그렇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전에는 가산점 같은 것이 있어서 했었는데, 올해는 교사로 충원해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렇죠. 제가 봐도 당연히 선생님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가산점은 다시 한번 추진하십시오. 가산점은 해야 됩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좀 그렇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시겠지만 하다 보니까 가산점이니 이것저것 해서 여유가 없어서 반영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광수 위원 밖에서 모집하고 있어서 이상하다 싶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언플러그드 데이 들어보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저 참석했었습니다.
○김광수 위원 저도 지나가다가 잠깐 봤는데 특히 아라초등학교 아이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기회에 그에 대해서 한 말씀 하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글쎄, 저희가 직접 하고 있지 않고 교대하고 카카오가 같이 하고 있는데,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여의치 못한 게 좀 안타깝습니다.
○김광수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기회를 확대하고 규모도 확대해서 전도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해서, 이게 거창하게 4차 산업혁명까지 안 가더라도 소프트웨어라든지 아니면 아이들이 IT쪽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미래에 어차피 이 방향으로 가야 된단 말입니다. 그래서 확대를 해야 되겠다. 참 인상적이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제가 하는 얘기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도 이용률을 제고하고 참여율을 높이고 싶은데 아까 얘기했지만 그 행사는 저희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김광수 위원 당연히 협조를 받아야죠.
‘다음’ 그쪽도 좋고 다른 데도 여기저기. 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국제교육정보원이 가운데 들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가능하면 괜찮은…….
○김광수 위원 문제는 예산인데, 이건 틀림없이 예산 없이는 안 되거든요. 저는 이런 교육은 예산이 참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그쪽의 교육이 그림이 안 그려지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코딩교육이다 말만 그렇지, 구체적으로 아이들한테 가고 있는 게 없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은 저희들 대비해서 선생님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선생님 교육도 필요하고, 아이들 동아리에 대한 행사도 필요하고, 계속하고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지나가다 보니까 아라초등학교 동아리 그 애들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도 머리에 선한데. 참 재미있게 하고 있더라고요. 이것저것 경험을 하고 있었어요. 직접 체험을 하고 있더라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면 언플러그드 체험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이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김광수 위원 이거 모르시는 분들 계실 텐데 짤막하게 한 말씀 하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어떻게 보면 아이들 입장에서 그날 하루 체험하는 것 같지만 미리 준비하는 과정도 있어서, 장소는 다음 카카오에서 했습니다마는 협소하지만 준비된 것을 해서, 거기도 마찬가지 선생님들 지원이, 많이 도아주시지 않으면 저희들이 어렵습니다. 내용도 보면 저희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어떻게 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서 아무튼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대로 저희들 확대하는…….
○김광수 위원 저는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수학체험전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것하고도 관계된 게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또 과학체험 있지 않습니까? IT 체험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제 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오히려 지금 어느 정도는 하고 있어야 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 아시지만 수학선생님이나 과학선생님은 워낙 덩치도 크고 선생님들이 잘되는데 정보담당 선생님들은 업무에 치이고 숫자가 열세해서…….
○김광수 위원 숫자도 열세고 업무에 치이고 일도 많고. 학교에서 뻑 하면 정보선생님을 찾지 않습니까? 그래서 없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교육청이라든지 국제교육정보원에서 도움을 주면 얼마든지 이 체험전이 가능하다고 봐서, 내년도 좋고 내후년도 좋습니다. 빨리 교육청 차원에서 수학체험전이나 과학체험전에 못지않은 그런 체험전 행사로, 이것도 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결론을 짓기 위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동의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도 한번 그쪽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본청에 건의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위원님들 반대하실 분이 안 계실 겁니다.
그래서 국제교육정보원이 주가 되어서, 이게 딱입니다. 시작하시면, 금년에 계획해서 내년부터 하면 되거든요, 금년 예산 들어가서. 정 안 되면 추경 때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조그맣게 출발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러면 아마 위원님들 박수 칠 걸요, 틀림없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정보담당 선생님들하고 논의해 보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시작하시면 아마 좋은 일을 시작하신 원장님이 되실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김광수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윤춘광 위원님.
○윤춘광 위원 윤춘광 위원입니다.
교육과학연구원장님.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입니다.
○윤춘광 위원 연구원의 목표가 뭐예요? 교육과학연구원 설치. 왜 설치한 거죠? 대답 못 하시겠어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학교 현장교육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춘광 위원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보면 교육 이론과 방법에 대한 조사·연구, 과학교육의 연구지원 이런 게 쭉 있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윤춘광 위원 그런데 연구비 예산이 하나도 없어요. 단 10원도 없어요. 이것은 뭘 얘기하느냐 하면, 교육과학원구원의 존립에 대한 기본철학 부재라는 얘기예요, 제 얘기는. 연구는 어떤 연구를 하시는 거예요, 연구비 한 푼도 없이, 예산도 없이? 그러면 그 교육과학연구원이라는 자리가 그냥 가 있다가 지나는 자리밖에 안 되는 거잖아요. 무슨 일을 하세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지금 교육연구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발간하고 있습니다. 과정중심 평가를 위한 장학자료집도 발간하고요. 그다음에 수업연구 자료집도 발간하고.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 정책적으로 연구를 하셔야 되거든요, 교육에 대한 정책적인 이론을 연구하시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이론을 연구한다는 얘기입니까?
○윤춘광 위원 그럼 연구비 없이 어떻게 연구를 합니까? 어느 예산을 가져다가 연구를 해요? 어느 인력으로?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교육이론을 연구하는 데는 인력이 부족합니다.
○윤춘광 위원 연구원장님, 원장님하고 제가 다투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
교육당국하고 철저하게 토론하고 논쟁해서 연구비를 가져다가 우리 애들을 위해서 교육에 대한 연구를 하셔야죠. 설립 목적에 맞게끔 일을 하셔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행정하고 의회가 협력을 해야 됩니다. 교육감은 빌려온 사람이에요. 말씀 잘 들으세요. 교육감은 도민이 뽑지만 빌려온 사람이에요. 여러분들은 그 자리에서 퇴직할 때까지 계속 일을 하는 분들이고요, 우리 애들을 위해서.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여기도 연구비 한 푼도 없네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연구비는 없습니다마는.
○윤춘광 위원 잠깐 계세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아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윤춘광 위원 교육이론과 방법의 조사·연구, 유아교육에 대한. 연구비 한 푼 없이 뭘 연구하세요? 연구 안 하시는 거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지금 현장에서 자율연구동아리는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선생님들이 다섯 개 동아리를 연구활동영역으로 묶어서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장학자료도 거기서 개발되고 보급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원장님, 유아교육, 정식 명칭이 뭐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입니다.
○윤춘광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유아에 대한 정책연구, 첫 시작이 유아교육이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맞습니다.
○윤춘광 위원 굉장히 중요한 거 아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윤춘광 위원 그런데 유치원을 어떻게 해야 될지, 유치원이 안 되면 전문으로 단설유치원을 만들어야 될지, 어떻게 해야 될지, 과밀은 어떻게 해야 될지, 이거 어디서 나올 거예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나와야 되는 얘기예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교육감한테 이런 얘기해 본 적 있습니까? 없죠?
아까 말씀드렸지만 교육감은 빌려온 사람이에요. 여러분들은 그 자리가 직업도 되지만 어떤 철학을 가지고 아이들을 위해서 퇴직할 때까지 그 자리에서 일해야 되잖아요. 그럼 단적으로 제주도에 단설유치원이 없다. 왜 없는가? 이게 자랑인가? 우리 애들은, 제주도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지금 OECD 국가에 우리 대한민국이 제일, 그리고 제주가 제일 창피한 게 그거예요. 다른 데 유치원, 유아들 교육이 90%대예요. 우리 대한민국 43%예요. 제주도가 얼마나 더 열악한지 아세요?
유아교육원이 뭐 하러 존재하는 겁니까? 이런 것들을 교육감에게 당당하게 얘기하고 단설유치원 만들어야 된다, 이런 것을 해야 되잖아요.
박현숙 원장님, 거기 그냥 지나가는 자리입니까? 아니잖아요. 제주도 유아들의 총책임을 지고 있는 분이에요. 반성들 하셔야 됩니다, 정말로. 교육기관으로서…….
그나저나 원장님, 검토가 아니고 이것은 진짜 정책적으로 심도 있게 생각을 해야 돼요. 유치원이 어린이집에만 전부 의존해서, 유치원 선생님들은 2년제 대학 나와서 자격이 있어야 선생님이 되는 거잖아요, 교사 자격이. 어린이집은 어때요?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어린이집도 자격이 있어야 선생님 됩니다.
○윤춘광 위원 자격이 있는데 무슨 자격이에요? 보육 자격이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보육교사 자격입니다.
○윤춘광 위원 보육교사 자격하고 유치원 선생님 자격하고 다르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다릅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그래 왔더라도 조금씩 하나씩 발전시켜 나가려는 생각을 하셔야 되는데 점점 후퇴만 하려고 하고 있잖아요. 도대체 공립이라는 의미가, 공립에서 하는 게 도대체 뭐예요? 과밀유치원은 들어갈 수가 없어서 그렇고, 시골에 있는 유치원은 애들 부족해서 그렇고. 그럼 시골에 있는 것들은 이렇게 한 군데로 제대로 묶어서 보육교육, 애들 유치원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해야죠. 초등학생하고 같이 시켜버리면, 음식도 같이 먹고. 유아교육에 대한 게 제주도는 최고 빵점이에요, 빵점. 6학년 애들하고 세 살, 네 살, 다섯 살 난 애들하고 같은 밥을 먹어야 돼요. 따로 요리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렇게 하세요. 정말 그 자리에 계시는 동안 적어도 한 가지라도 이런 것들을 내가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감하고 싸워야 돼요. 위원들도 있고 도와줄 사람 있는데 그냥 지나가는 자리로 거기 계시려고 하지 마시고요. 같이 힘 합칠래요, 어떻게 하실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희들이 단설유치원에 대한 것은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윤춘광 위원 알아요. 아는데, 유아교육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유치원이 필요하고 거기에 더 전문적인 단설유치원이 필요하다. 이건 기정사실인 것이잖아요. 다 아는 것인데 제주교육청만 눈 감고 귀 막고 있는 거예요.
하여간 2018년 좀 희망을 가지고 준비해서 2019년이나 2020년에는 단설유치원을 지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같이 노력해 나갑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춘광 위원 미안합니다.
마칠게요.
○위원장대리 강시백 윤춘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님.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부공남 위원 원장님, 이제 초등학교 상급 학년 그러니까 5학년하고 6학년하고, 중학교 1·2·3학년하고 도시학교와 읍·면지역 학교의 학력격차가, 학력차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르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부공남 위원 근거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근거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부공남 위원 누구나가 학력격차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학력격차를 평가해서 검증해서 그것을 찾아내야 돼요. 도시지역보다 학력격차가 큰 과목이 영어인지 수학인지 과학인지, 그런 다음에 영어에서 격차가 많이 난다고 하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짤 게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을 어디서 합니까? 어디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연구원장님. 그 학력격차가 존재한다고 다 얘기하는데, 실제로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그 검증을 어디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하는 것이 최고로, 아까도 윤춘광 위원님이 교육과학연구원이 뭐하는 기관이냐 했는데, 그래서 그런 정책을 만들어가고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자꾸 얘기합니다마는 기본학습능력평가, 이런 평가를 하는데 도시와 농촌 사이에 학력격차가 얼마나 어떻게 어떤 과목에서 존재하는지 그것을 한번 고민도 안 해 보셨습니까? 그런 것을 한번 해 봐야 되겠다, 안 해 보셨어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평가를 새로 만들고 폐지하는 관계는 저희들이 결정할 사항이 아니어서 교육청과 저번에 질의내용을 가지고 많이 협의도 하고 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그러니까 윤춘광 위원님도 앞서 말씀을 했는데 원장님이 창의적으로 철학을 가지고 이게 필요하구나 하면 교육청 담당 관계자하고 얘기를 하세요. 그래서 이런 것을 판별하는 검사가 필요하다 해서 예산도 올리고, 그런 것을 하세요.
거기에 있는 앉아계신 집행부 직원들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제 말이 틀렸나. 분명히 도농 간에 학력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만 격차가 있다고 하지 어떻게 격차가 있는지 아무도 손대려고 하지 않아요. 그것을 말해 줘도 안 하고.
원장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번에, 빠르면 좋겠습니다마는 하여튼 최대한의 노력을 해서 도농 간의 학력격차를 검증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가질 수 있는 평가를 고민하시겠습니까, 안 하시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양석철 그렇지 않아도 작년에 두 차례 학교교육과하고 정책기획과하고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정책협의를 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바로 도농 간의 학력격차 문제에 대해서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아니, 기초학력.
○부공남 위원 아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기초학력…….
○부공남 위원 기초학력하고 달라요, 이거는 또. 물론 기초학력을 조사하다 보면, 기본학력을 조사하다 보면 그거를 알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전수조사를 하라는 거예요, 저는. 전수조사를 해야만이 도농 간의 학력격차를 알지, 표집으로 해서 그게 됩니까? 그거는 연구원에서 자꾸 말하는 대로 이거는 무슨 목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그건 좋고, 도시와 농촌 사이에 학력격차를 평가 분석할 수 있는 그런 데이터를 가질 수 있도록, 그래야 학교 나름대로 학교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짜든지 뭘 하든지 할 것 아닙니까? 그걸 하시겠습니까, 안 하시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교육청과 의논해 보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교육청 어느 과하고 의논하는 거예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학교교육과하고 정책기획과하고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부공남 위원 반드시 그거는 절대 필요합니다. 이것 안 하게 되면 제가 다른 방법으로 아주 크게 이거를 뭐 할 거예요. 꼭 연구원에서, 연구원이 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박현숙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지난번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때, 유아체험시설이 있는데 제주도에 있는 모든 유아들이 서귀포에 있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까지 가서 유아체험을 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많다. 어떤 어려움이냐? 우리 어른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능의 80%를 유아 때 형성하는데 그 어린 아이들, 유아들이 서귀포까지 제주시에서 한라산을 넘고 오랫동안 차를 타고 가고 하다 보면 체험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기 때문에 폐교를 이용해서, 우리 제주도에 4개 권역으로. 꼭 4개 권역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몇 개로 나누어서 유아체험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추진해 보십사 해서 행정사무감사 때 제가 제안했는데, 시정 및 그 처리사항에 보니까 보기 좋게 제가 딱지를 맞았습니다. “추진불가” 해 가지고. 추진불가에 동그라미가 나왔어요. 추진불가 한 이유가 뭡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지금 현재는 시설 면에 있어서 제주도에 있는 유치원을 받아서 보면 신청자에 비해서 저희들의 운영이 모자라거나 기간이 없어서 못 신청한다거나 그런 이해가 없이 신청하는 대로 저희들이 1년 동안 내내 운영되고 있고, 또 운영기간도 남아서 어린이집에다 1월부터 3월까지는 비고하기 때문에, 그 시기에 유치원에서 많이 신청을 안 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에도 1월부터 3월에 개방해 가지고 신청할 정도로 저희들이 현재는 운영하기에는 적합한 것 같아서 우선 지금 현재는…….
○부공남 위원 원장님, 모든 게 수요자 중심이냐, 공급자 중심이냐 하면 수요자 중심입니다. 특히 교육은 수요자 중심입니다. 지금 유아교육진흥원 유아체험실이 충분하고 인원이 많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주시에 있는 어린 아이들이 넘어가고 또 제주시 동부지역, 서부지역까지 넘어가는 이런 것이 문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추진불가 사항을 보니까 또 이런 내용도 있네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있어야 되겠다. 그대로 해야 되겠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지역균형발전은 오히려 그렇게 안 하는 것이, 지금 원장님께서 그대로 고수하겠다고 하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다시, 저는 참 속상한 게 아까부터 자꾸 말씀드립니다마는, 윤춘광 위원님도 말씀했습니다마는 여기 원장님들이나 관장님들이나 여러분들께서 좀 창의적으로 해서 도 관계자하고 얘기를 해서 필요하면 관철되도록 노력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시간도 없고 하니까, 원장님은 지금 이게 도 어느 과하고 얘기되는 겁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학교교육과하고…….
○부공남 위원 학교교육과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학교교육과 입장도…….
○부공남 위원 학교교육과하고 얘기를 한 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같이 얘기해서 이렇게 나온 겁니다. 저희들만…….
○부공남 위원 아, 얘기돼서 그렇게 된 겁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얘기해서 거기서도 추진불가라고 하니까 저희들 입장에서, 저희들이 신청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우선 그러면 추진불가로 여기 감사결과에 대해서 보고자료로 나갔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저도 학교교육과하고 다시 한번 얘기를 하겠지만 꼭 4개 권역이 아니더라도 몇 군데로 분산해서 하면 훨씬 그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 이런 얘기입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예,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규헌 위원님.
○박규헌 위원 고생 많습니다. 박규헌 위원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다문화교육 관련해서.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을, 지적보다는 좀 제안도 드리고 했었습니다마는 우리 도내에 유·초등학생에 대한 다문화교육은 나름대로 잘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 집단, 특별자치도 여성가족정책을 다루는 그 부서하고 여러 가지 교육적인 차원, 또 전문가 집단, 다문화교육을 담당하는 여러 부서에서 열심히 하고 계신데, 앞으로 필연적으로 학생들이 중학교 내지는 고등학교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진학하게 되는데 여기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조금 빈약하다, 이런 쪽에 내가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원장님, 지금 도내에 다문화학생이 몇 명인지 통계 나온 것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 초·중·고 다 합쳐서 지난 4월 1일 자 기준 해서 1509명입니다.
○박규헌 위원 1509명. 우리 행정사무감사 할 때는 초등학생이 1238명, 중학생이 약 166명, 고등학생이 한 105명 이렇게 되는데, 이건 2017년도 통계로 보고, 2018년도 통계로 보면 필연적으로 중학생이 늘어나고 고등학생이 늘어날 것 아닙니까?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박규헌 위원 이러면서 제가 2018년도 예산에도 한 50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제가 본래 프로그램 전문가 집단의 전문가들로 하여금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이거를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육에 대입시켜서 앞으로 진로라든지 사회진출을 했을 때 진로관계도 서로 멘터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라고 예산을 편성하고 했었는데 그런 과정들이 보이는 게 없어서…….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이 도와주셔서 저희들 나름대로는 중·고등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해 가지고 지난해에는 한 150명 했는데 올해는 초·중등학생 28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그다음 청소년 문화다양성 어울림도 지난해에는 초등학생만 했습니다만 올해는 중학생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다음에 다문화가정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서 상담사라든가 또 연수를 더 시켜서 지원해 볼까 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이런 부분들에 지금 원장님의 말씀이 있으신데, 그것 좋습니다. 그걸 잘못했다고 제가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아닌데, 이런 자체사업으로 추진했을 때 인력부족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어려운 사항들을 좀 감안해서 전문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이런 중학교 교육이라든지 고등학교 교육을 개인 멘터링을 한다든지 이렇게 해서라도, 이것은 필연적으로 우리가 안고 가야 될 다문화학생들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것을 전문가단체에 민간위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건 어떤지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데 의견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 다문화교육 관련해서 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사회전문가들하고 담당 선생님들하고 해서 한번 그쪽의 의견을 듣고 위원님의 의견까지도 같이 반영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규헌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저도 여기에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사실 필연적으로 중학교 과정, 고등학교 과정, 초등학생 1500여 명 되는 학생들이 필연적으로 2∼3, 4∼5년 후에는 전부 중·고등학생으로 다 변모될 거란 말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지금부터 이런 것들을 대비 안 해 놓을 것 같으면 그때 당장 맞닥뜨려 가지고 하기는 좀 곤란할 것 같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런 제안을 드리고 싶은 생각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 입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어릴 때, 초등학교 때 와서 계속 다문화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해 가지고 중학교, 고등학교 되는 학생. 중학교 때 와 가지고 다문화교육을 받고 나서 고등학생 된 학생들은 그나마 덜 문제가 되는데, 중간에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갑자기 들어온 학생들한테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와서 어느 정도 우리 문화에 적응이 된, 그러니까 초등학교 때 와서 아니면 어릴 때 와서 한 아이들은 관계가 없는데, 그래서 저희들도 나이 든 학생들은, 어릴 때 와서 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다문화교육 쪽보다는 통합교육을 권장하는 것이 연구진들이나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위원님이 염려하시는 것은 아마,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들어온 학생들은 저희들도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런 프로그램이 좀 마련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물론 여기 와서 태어나고 유치원 때부터 이렇게 쭉 자라나는 아이들은 구분 없이 자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조금 나이가 들어서, 한 6살 내지 7살 되어서 데리고 들어온 학생들의 경우에는 특수교육을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이런 것들이 걱정된다 하는 부분인데, 아까 원장님께서 이런, 위탁교육이라든지 이런 것도 같이 제가 제안드리니까 한번 검토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제가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맞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렇게 해서 이런 부분에 사전적으로 이렇게 조치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예, 7분 57초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질의하실 분?
(구성지 위원 발언신청)
구성지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구성지 위원 탐라교육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입니다.
○구성지 위원 탐라교육원에서는 어느 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겁니까? 교직원 교육입니까, 아니면 학생 쪽 수련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비중을 굳이 따지려고 하면 연수 쪽에 조금 비중이 있고, 학생 인성예절교육 비중도 숫자로는 학생이나 교직원을 비교했을 때 비슷합니다. 사실 학생 4000여 명, 또 교직원 한 5000명 정도 이렇게 연수와 수련시키고 있으니까…….
○구성지 위원 학생 4000여 명인 경우는 어떤 학생들이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인성예절교육에서는 1학년이나 2학년 전체…….
○구성지 위원 1학년이면?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중학교 1학년입니다.
○구성지 위원 중학교 1학년?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초·중·고 다 포함됩니다.
○구성지 위원 도내?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도내입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대정에 있는 학교인 경우는 버스로 와 가지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탐라교육원 버스를 이용해서 수송해 가지고…….
○구성지 위원 가서 태워서 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구성지 위원 그래서 연간 도내에 있는 각 학교가 전부 해당이 되는 거예요, 아니면…….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연초에 학교교육과정 일정하고 우리 원의 일정을 조정합니다. 각 학교하고 조정해서 그 일정에 맞춰서 하고. 학교 사정에 의해서 일정이 맞지 않은 경우는 학교에서 다른 데로 이렇게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학생들한테 인성예절교육을 가르치는데 교육원 내 담당 선생님께서 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특별한 분야에 있어서는 강사를 초빙합니다. 전문가를 초빙하기도 합니다.
○구성지 위원 외부강사를 초청한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자유학기제 같은 경우에 특별한 전문성을 띄는 경우에는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하기도 합니다.
○구성지 위원 그런데 예산 집행비율을 보니까 학생 쪽에는 10%밖에 안 되고, 주로 교직원 쪽에 50% 이상을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무슨 기관 부서운영 40% 이렇게 배정해서 집행하고 있으시더라고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예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연수 쪽에 예산비중이 큽니다. 강사초빙이라든지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예산비중은 연수 쪽이 좀…….
○구성지 위원 그런데 학생 예산인 경우에 과거에는 한참 쭉 지나가서 한 25% 정도 예산 집행을 하다가 이게 차츰차츰 줄어 가지고 17%, 13% 이렇게 오다가 지난해 10%로 줄었더라고요, 쭉 이렇게 내리막길을 달려 가지고. 왜 그런 현상이 나는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강사비용이라든지 이런 연수비용이 상대적으로 이렇게 늘다 보니까 학생인 경우는 우리 교직원이 수련을 하고 또 학교급식, 급식은 학생들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연수의 예산이 증액되다 보니까…….
○구성지 위원 학생 부담이라는 얘기는 뭐예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학생이 자기 급식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자기가 부담한다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수요자.
○구성지 위원 그게 무슨 얘기입니까? 이석문 교육감은 고등학교까지인가 무료급식을 다 하고 있는데 교육원에서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체험학습비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구성지 위원 학생이 왜 자기 개인부담을 해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그것을 학생 개인이 부담하는 형식은 취하는데 학교에서 체험학습비로 그 식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아, 학교에서 부담한다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학교에서.
○구성지 위원 그렇게 말씀하셔야지. 학생이 부담한다니까. 아무리 그래서라도 예산 집행비중이 10%로 줄어들면 앞으로는 한 5% 이렇게 쭉 내려갈 것 같아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구성지 위원 않을 것 같지만 그렇게 했지 않습니까? 25%에서 10%로 줄어왔으니까. 지금 25%에서 10%로 준 것은 엄청나게 예산을 사용 안 하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우려하는 것은 그렇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형식적으로 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가 있거든요. 지금 원장님께서는 아니라고 굳이 말씀하실 테고. 그렇지만 이게 숫자로 증명되는 건데 교직원 교육 같은 경우가 35%였어요, 그 당시에.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과거에는 좀…….
○구성지 위원 그거는 50%로 반 이상을 차지해 나가고 있고, 학생인 경우는 25%에서 10%로 줄어버리고. 이런 현상이 일어난단 말이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교직원 연수는 점점 선생님들의 연수가 다양화되면서, 과정이나 내용이 다양화되면서 연수과정이 많아지고 또 숫자가 많아지면서 예산이 증액됐는데 학생 인성예절교육에서는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거의 크게 불어나지 못한 실정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예산은 상대적으로…….
○구성지 위원 교직원은 탐라교육원 말고 육지부에 교육 가거나 하지 않습니까? 전원 탐라교육원에서 교육을 이수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아닙니다. 그 인원수가 적은 중등 일정교육 같은 경우는 과목별로 연수하기 때문에 인원수가 적어서 타 시도의, 큰 서울 같은 데 위탁하고 있습니다. 그 나머지는 대부분 제주도에서, 우리 탐라교육원에서 수용하다 보니까 점점 과정이 많아지고 그러니까 인원수는 점점 비례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선생님은 학생들이 없을 경우에 교육이 있을 수 없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맞습니다.
○구성지 위원 선생님만 있고 학생이 없으면 어떻게,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맞습니다.
○구성지 위원 무슨 얘기냐 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된다는 얘기죠. 그런데 예산마저도 거기에 투자되는 게 점점 줄고 있다고 하는 것은 무슨 단단한 내부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얘기로, 한마디로 그렇게 표현되고 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맞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서 자꾸 합리적인 대답을 끌어내려고 고민하지 마시고요. 실질적으로 냉철하게 한번 바라보십시오. 이게 과연 옳은 현상인지, 교육원이 생겨서 이게 옳게 가고 있는 건지, 학생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한번 알아보시라고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구성지 위원 그때가 된 것 같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맞습니다.
○구성지 위원 왜냐하면 이건 심각하지 않습니까? 2015년도 그때 당시에 25%에서 지금 10%면 엄청난 문제가 있다. 그때 당시의 교직원은 35% 예산이었는데 지금은 50% 이렇게 상향되고 학생들은 급격하게 하향되고. 이렇게 했을 때 이 시점에서 우리 원장님께서는 내용을 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그게 궁극적으로 교육원이 연수원하고 학생수련원을 같이 운영함으로 인해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수용은 최대, 포화되는 상태가 아닌가. 그래서 결국은…….
○구성지 위원 제가 그 말씀도 제안을 한번 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잘 말씀하셨습니다. 차제에 학생수련원을 따로 신축해서 운영하는 게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가, 새로운 시대에 맞도록. 그것을 우리 원장님께서 실무 쪽 부서에 직접 한번 건의를 하시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 한번 건의할 생각입니다.
○구성지 위원 건의를 하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교육원의 야영장 문제가 제 기억으로 언젠가 질의를 한 번 한 것 같은데?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구성지 위원 아직도 그 상태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구성지 위원 그러면 안 되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야영장 문제도 사실 탐라교육원이 학생수련원으로 이렇게 나누어지면 야영장에 취사장이라든지 오·폐수관이라든지 또는 소방도로 이런 것들, 또 여러 가지 법규와 관련된 것을 해결해야 전체적으로 해결이 될 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
○구성지 위원 제가 이 얘기를 한 지도 벌써 연도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똑같은 얘기를 우리가 1년이나 2년 뒤에 반복적인 얘기를,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말이죠, 여기 앉아 가지고. 그거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 아닙니까? 뭔가 그때 그랬지만 지금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이게 사실 바람직한데 아직도 우리 원장님께서는 몇 년 전에 하던 얘기 그대로 하고 나도 똑같은 얘기를 그대로 하게 되면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이런 문제 저런 문제, 탐라교육원에 문제가 사실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그런 문제 전반적으로 저희들…….
○구성지 위원 자체평가를 하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평가를 해서 한번 교육감님한테라도 얘기를…….
○구성지 위원 평가해서 교육감님한테 보고를 해서 대책을 강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국제교육정보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구성지 위원 정보라는 얘기 말고 다른 단어는 없습니까? 거기에 합당한 단어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 저희 쪽에서 다루는 것이 부서로는 국제교육부하고 다문화교육부하고 교육정보부 세 개가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정보”라는 단어, 그 단어가 정보라는 단어 말고 다른 어떤 단어로 대체할 단어가 없느냐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 교육정보파트가 있는 한은 그냥 정보라는 말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교과서 이름부터 정보여서.
○구성지 위원 전국적으로 정보로 통일되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전국적으로 전부 정보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게 제 생각으로는 맞는 것이 아닌데, 그 정보라는 단어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사실 하다 보니까 앞에 국제교육원 이렇게 되어서…….
○구성지 위원 요즘 우리 백성들한테 한번 물어보십시오. 제주교육정보원 하면 뭐 하는 곳이냐 물어보세요. 뭐 하는 곳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까? 지금 원장님께서 생각하는 그대로 대답할 것 같습니까? 특히 행정관청의 명칭은 그 명칭만 보고 이거 뭐 하는 곳이구나를 알 수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구성지 위원 백성들이 ‘정보원’ 하면 이게 뭐에 대한 정보원인지를 모르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이름은 제가 한번 더 고민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튼 현재는 전국적으로 다…….
○구성지 위원 전국적이어도 우리 제주도에서만이라도 저 문제를 문제시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건의를 하시든지 아니면 제주도만이라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바꾸시든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올해 조직개편 용역하는 데서도 검토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짐작하고 있습니다마는.
○구성지 위원 그런 기회에 한번 검토가 되도록 원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리고 정보원하고 과학연구원, 이것은 제 제안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국제정보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국제교육정보원입니다.
○구성지 위원 국제교육정보원에서는 외국어,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구성지 위원 그다음 정보업무, 그다음에 다문화, 크게 이런 부류의 업무를 취급하는 것 같은데, 외국어나 다문화 쪽에 전념하시고 정보업무는 과학 쪽에 포함시켰으면 좋겠다. 그래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정보화업무를 교육과학원에 포함시키면서 제주교육과학정보원이라고 하든가 이런 형태로, 아까 조직개편 말씀하시던데 그거 할 때에 그런 검토가 되도록 양쪽 원장님께서 서로, 또 공직자 입장에서는 자기 업무를 다른 데 주는 걸 싫어하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 말씀 중입니다마는 지난번에 여기 계신 김황국 위원님도 그 말씀을 하셔서 제가 답변하기를 양쪽이 의논해서 행정조직 개편할 때 반영하기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희한테 어떤 업무가 왔느냐 하면 국제교육부에서 고등학생 화상수업을 저희 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초·중학교 화상수업도 저희 쪽에서 하게 되어서 과연 정보파트가 완전히 나가버리면 화상수업 지원에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까 위원님 말씀이 지난번에 얘기되어서 저희들 답변은 그렇게 했었습니다. 분명히 올해 조직 개편할 때 검토해서 반영하기로 했는데, 12월 말에 와서 아까 얘기한 초·중학생 화상수업…….
○구성지 위원 그러면 거기를 완전 전문화시켜서 국제 쪽을 빼든가 이렇게 해서 외국어교육 쪽을 저쪽으로 넘겨주든가 해서 산하기관들이 좀 형평에 맞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교육정보부는 현재로는 사이버학습 쪽하고 교원연수 쪽, 그다음에 정보영재 쪽 파트를 맡아 하고 있어서, 지난번에 김 위원님도 연수는 탐라교육원 쪽으로 가고 영재교육은 교육과학원 쪽으로 가는 방법을 연구해야 될 게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런 쪽으로 검토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까 얘기했지만 화상수업 관계가 넘어와서, 화상수업이 사실 정보 본연의 업무라기보다는 옆에서 서포터해 줘야 되는 업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구성지 위원 그러면 그 업무는 그냥 전문화시켜서 하시더라도 외국어교육 관계를 저쪽으로 넘겨주시든지 이렇게 해서 업무분담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화상수업이 외국어교육인 셈입니다.
○구성지 위원 외국어를 화상으로 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그러니까 초·중·고 다 공히 화상수업 담당자들이 대부분 외국어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입니다.
○구성지 위원 외국어를 화상으로 하는 거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수업내용은 외국어가 아닌데, 내용은 과학일 수도 있고 인문학일 수도 있는데 그 지도를 하시는 선생님들은 통역이 되어야 하니까 대부분 외국어 선생님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구성지 위원님.
○구성지 위원 예.
하여튼 업무를 배분하는 쪽으로 기회 있을 때 검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일단 저희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열심히 노력은 해 보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하나만 더 얘기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예.
○구성지 위원 유아교육진흥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구성지 위원 자원봉사자 자격요건 관계 알고 계시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금년에는 자격을 전혀 주지 않고, 모집해서 자격 없는 선생님도 완전 완화시켰습니다. 그렇게 모집해서 자격 없는 분도 신청해서 왔습니다.
○구성지 위원 이상입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황국 위원님 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예, 김황국 위원입니다.
아까 원장님들 말씀을 들어보니까 저희가 제시하고 대안을 요구했을 때는 다 근거가 있는 겁니다. 3개 기관도 어찌 보면 독립기관이지 않습니까? 그럼 그 기관의 설치 존속 요건이 분명히 근거가 있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그중에 하나가 조례고요, 그 조례에도 보면 어떤 사업을 우선적으로 해야 된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교육과학연구원장님.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입니다.
○김황국 위원 조례 검토 좀 하십니까? 설립 목적, 근거에 대한 조례 검토를 좀 하십니까? 하고 오셨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조례를 항상 보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그러면 저희 위원님들이 얘기하는 게 설치 근거가 안 맞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조직개편을 하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답변하시는 것을 보면 설득력이 없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례에 근거해서, 안 된다고 하면 조례를 바꿔야 되거든요. 그런데 현재 조례상으로는 저희 위원님들 말이 맞는 부분도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우리 기관에서는 안 된다는 것밖에 없거든요. 안 될 거면 조례를 바꿔야죠.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검토하고 오셔야죠.
아까 오경훈 원장님 말씀을 들었는데, 업무보고서 행정사무감사 21페이지에 보면 문제점 및 대책 이렇게 나와 있는데, 문제점이 “학생들의 접근성 면에서 어렵다.” 이것은 설득력이 없어요. 교육을 함에 있어서 물론 접근성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저희들이 말씀하는 부분은 그런 이용측면이 아니고 효율적인 부분도 물론 있지만 조직의 설치 근거를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검토하셔서, 그런 부분이 아니다 싶으면 조례를 바꿔 주십시오. 그래야 이런 문제들이 안 생깁니다. 저 역시도 행정사무감사, 지난 감사 때 지적했고 오늘 보니까 똑같은 답변이에요. 그래서 이 부분은 어찌 보면 기관 원장님들께서 조례도 면밀히 보시고 그래도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면 아까 오경훈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건의하고, 또 그게 안 된다 하면 조례를 바꾸는 방법도 있으니까 다시 한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서 검토해 주셨으면 하고요.
제가 보기에도 일정 부분 위원님들의 말씀이 타당성도 있어요. 교육과학연구원 같은 경우 옛날 과학교육하고 교육연구를 별도로 했었지 않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런 차원에서도 효율적인 면이 어떤 게 맞는가, 현재 조직이 다 맞다는 건 아니거든요. 효율적으로 가려면 이런 부분도 검토를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제가 포괄적으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탐라교육원 원장님 말씀하셨는데…….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입니다.
○김황국 위원 저희가 우려하는 게 그거예요. 지금 있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야 되는데, 한 예로 야영장 같은 경우도 시설운영이 안 되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법적인 기준강화로 인해서.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어찌 보면 그 시설이 의미 없는 시설이 되고 있어요. 그러면 과감하게 그것들을 어떻게 개선하도록 하든지 아니면 그 시설 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교육들을 찾아달라는 게 우리 위원님들의 요청인데요. 그중에 하나가 숙박시설도 거의 방치수준이지 않습니까? 제대로 운영이 안 되지 않습니까? 효율적으로 잘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숙박시설은 인성예절교육이라든지 행복…….
○김황국 위원 가동률이 몇 % 정도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인성예절관은 거의 100% 가동하고 있고요.
○김황국 위원 숙박이 거기서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됩니다. 소규모 학생들인 경우.
○김황국 위원 1년에 며칠 정도 거기 숙박합니까? 정상적으로 당초 취지에 맞게 가동이 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취지에 맞게 가동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규모 학교가 들어왔을 때 학생들이 교육에, 우리 선생님들이 한계가 있어서…….
○김황국 위원 그 부분은 알겠는데요.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뭐냐 하면 기존의 위스쿨이라든지 대안위탁교육을 학생문화원에서 일부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도 그런 시설들을 이용하면 잘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번에 주문도 드렸었고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숙박시설은 10실, 1실 2인 20명의 지도교사 선생님 해서 한 23명 수용하는 인성예절관Ⅱ가 있는데 단지 그 숙박시설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교육이라든지 이런 것을 하기에는 다른 시설이 부족하고 조례라든지 법적 근거라든지 또는 전문성을 갖춘 지도교사 선생님이라든지 경력관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배치되어야…….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운영의 과정이고요. 지금 원장님 말씀하시는 것은 사람이 없어서 못 한다는 얘기거든요. 그것은 충원하면 되고요.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효율적으로 가자는 거죠. 그래서 아까 위스쿨이라든지 대안학교도 같이 업무협약을 맺어서 이용하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물론 그 부분은 제가 그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식 관련해서 이소연 영양사인가요. 좋은 소식이 있던데, 구체적으로 이 부분이 어떤 사례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학생들이 자기 영양을 관리할 수 있게 교육과 병행해서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례를 제출했는데 거기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김황국 위원 탐라교육원 같은 경우는 과학고등학교하고 같이 급식하고 있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김황국 위원 이런 부분이 어찌 보면 수범사례로 보여서 나중에 가시면 칭찬도 해 주시고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알겠습니다. 다 고생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어찌 보면 다른 학교에서 물론 영양사 선생님도 고생하시지만 그런 수범사례는 전파할 필요도 있거든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과학고등학교 학생들하고 교직원하고 수련생들 다양한 계층의 급식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고생이 많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예, 수고하셨고요.
교육과학연구원 양석철 원장님.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김황국 위원 이번에 보니까 예산이 굉장히 많이 증액됐어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보통 12억, 13억이었는데 이번에 48억.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증액된 내용이 뭔지 말씀 좀 해 주시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과학탐구체험관 현대화 사업에 34억 6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거 원장님의 노력입니까, 교육청에서 해 준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 전부터 체험관을 현대화해야 된다는 얘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게 이번 기회에 모아졌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저는 원장님이 굉장히 노력한 것 같은데요.
어쨌든 결과물이 원장님 재임기간에 된 거여서 어찌 보면 원장님이 많이 고생하신 것 같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사업비가 투입됨으로 해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원장님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사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오대익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 김영철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입니다.
○오대익 위원 4.3 평화인권교육 교직원 연수를 어떻게 할 겁니까? 자격연수 6개 과정에, 우리 제주도교육청에서 하는 자격연수 다 해서 6개 과정이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6개 과정입니다.
○오대익 위원 거기에 다 2시간씩 꽉 채울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2시간씩 과목으로 편성해서 할 겁니다.
○오대익 위원 교원직무연수에는 몇 개 과정에 포함시킬 거예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8개 과정인데 4개 과정은 단독과정으로 15시간씩.
○오대익 위원 그럼 나머지는 4개 과정을…….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과목으로 2시간씩.
○오대익 위원 직무연수는 다 해서 몇 개 직무연수가 있어요? 교원 직무연수.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직무연수는 8개 과정…….
○오대익 위원 아니죠. 탐라교육원에서 전체 하는 총 직무연수가.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111개 과정입니다.
○오대익 위원 111개 과정에서 4개만 4.3을 할 거군요. 그러니까 4.3 전공연수 빼면. 그렇죠? 아까 원장님이 그렇게 말했죠? 4.3 전공연수 15시간짜리 4개 과정 하면 111개에서 4개만 선정해서 거기에 4.3 직무연수를 한다는 말이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오대익 위원 그다음에 지방공무원 훈련은 전체 총 몇 개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16개입니다.
○오대익 위원 뒤에서 좀 도와주세요. 총 얼마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16개입니다.
○오대익 위원 16개에서 9개 과정을 지방공무원에는 4.3교육을 직무연수과정에 시키겠다.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오대익 위원 아까 그 얘기에 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죠? 어디에 뭔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죠? 지방공무원은 16개 직무연수 중에서 9개의 4.3 프로그램 연수를 하는데 교원은 직무연수가 백몇 개인데 4개를 한다. 그런 것이 되겠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4.3 평화인권교육이 목표하는바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기 바라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교육과학연구원 양석철 원장님.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오대익 위원 연구학교, 상당히 줄어들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연구학교 제일 많을 때 몇 개 있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사십 몇 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사십 몇 개 더 이상이었죠. 60개도 넘을 때가 있었을 것인데. 그러다가 지금 몇 개예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12개 학교입니다.
○오대익 위원 교육부는 몇 개고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7개입니다.
○오대익 위원 도지정은 5개네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도지정 연도가 몇 년짜리들이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1년하고, 2년짜리도 있는데…….
○오대익 위원 2년짜리 뭐예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아, 도지정은 1년짜리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죠. 2년짜리 없어요.
그러면 1년짜리 연구학교에서 연구계획 확정되는 것이 몇 월이에요? 아무리 봐도 여기에 없어요. 몇 월에 확정돼요? 연구계획. 학교 연구계획 몇 월에.
아니, “당신네 학교가 연구학교입니다.” 통보를 몇 월에 해요? 그 말이 없어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1월 달에 통보를 합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서 연구계획서를 언제까지 제출하라고 해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확실한 기간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여기도 없어요. 우리도 몰라. 여기 있으면 알 것인데.
그런데 여기에 보니까 연구계획서, 확정된 연구계획. 내가 일선에 있었을 때는 보통 4월 말까지 했거든요. 3월에 조직되어서. 아니, 임시 연구계획은 나옵니다. 임시 연구계획은 받습니다. 그런데 그 연구계획을 다듬고 다듬고 해서 확정된 연수계획이 4월 말쯤에 된다면 5·6·7·8·9. 여기 뭐가 나왔느냐 하면 발표가 몇 월, 몇 월 발표한다고 했어요? 10월, 11월 한다고 했죠?
(강시백 부위원장, 강성균 위원장과 사회교대)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오대익 위원 그 연구계획서 확정된 후에 몇 달 연구학교 운영하는 거예요? 거기에서 연구결과가 나오겠는가? 거기에서 나온 연구를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육방법 등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여 연구학교 결과를 보급·활용함으로써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는가? 이게 의심스럽다 이 말입니다.
무슨 말이냐? 연구학교 봤어요. 도지정 연구학교. 동화초등학교, 성산중 체육교육 1년짜리.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동화초등학교하고 성산중에서 5월부터, 4월 좋습니다. 4월 말까지 확정된 후에 5월부터 9월 연구보고서 만들어서 10월에나 11월에 발표한다면 그 여섯 달 동안 체육교육이 향상되겠는가. 더 우스운 것은 조천중하고 표선고등학교 학업중단 예방교육 1년짜리. 아니, 그 6개월 동안에, 5개월 동안에 학업중단 예방이 되겠는가? 그 효과가 나타나겠는가? 연구학교. 연구 주제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검증되어서 일반화되는, ‘우리 학교는 이렇게 했더니 학업중단학생이 줄어들었습니다.’ 발표할 수 있는 학교가 있는가? 그 학교는 신이다. 학교가 아니고 신이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학교는 엄청 줄어들어서 정말 질적으로 향상되기는 합니다마는 그렇다면 최소한 2년은 정말 심도 있는 연구를 해서 그 결과를 내놓았을 때 제주도에 있는 모든 학교가, 아니 육지부에 있는 학교가 ‘야, 멋있는 연구다.’ 이렇게 손뼉 치고 달려들어야지, 그리고 그 연구학교에, 많은 학교에서 그 학교를 보려고 달려와야지. 아니, 5∼6개월 해서 교육이, 교육을 몇 년 지대계라고 합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100년입니다.
○오대익 위원 하, 이것은, 우리 제주도에 있는 연구학교들은 제주도 지정 학교라 하는 이 1년짜리 연구학교들은 다 신이다, 신. 선생님도 신이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학교, 앞으로 지정연수를 늘려야 되겠습니까, 아니면 그대로 1년으로 밀고 가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이것도 어떻든 교육청과 협의해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교육청에서 도지정은 1년짜리만 하라 했어요? 그렇게 뭐가 내려왔어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저기 뒤에 앉은 분이 이렇게 고개 하는 거 보니까 연구학교는 1년에 마쳐라. 야, 제주도는 이래서 빨리빨리, 연구학교도 빨리빨리. 그 효과를 누가 믿어. 교육을 아는 사람은 ‘이것은 엉터리다.’, ‘이것은 숫자에 불과하다, 여기 발전은.’ 아, 학업중단학생을 6개월에 다 조정시키겠다. 이렇게 했더니 학업중단 없어지더라. 어떻게 발표할 겁니까? 웃기는 소리입니다. 체육? 체육 3년 해야 겨우 나옵니다. 나는 체육부장 많이 해 봤어요. 육상 지도? 아이고! 5개월 동안은 기초체력만 단련해야 해요. 쪼그려 뛰기 계속 시켜요. 다리가 아파서 다 부서졌다가 새로 또 붙어야 그때야 아이들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국제교육정보원 오경훈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국제교육정보원 오경훈입니다.
○오대익 위원 제주e학습터, 몇 학급을 할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올해 욕심은 크게 잡아서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550학급.
튜터는 몇 명 모집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이것도 50명…….
○오대익 위원 10%도 안 되네요.
보통 튜터 한 명에 학생 몇 명쯤 하면, 그거 연구결과 안 나왔어요? 효과적인 지도 그거 안 나왔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것까지는 저희들 미처 조사 안 해 봤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직은 몰라요?
제주e학습터 우수이용 학급 선정해서 격려품 지원할 것인데, 이것도 학기별 50학급이네요. 학기별. 그러면 학기별 50학급, 550학급이면 1년이면 100학급. 이것은 550학급, 100학급은 격려금품 지급을, 뭐 지급하려고요? 상품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상품권도 요즘은 여의치 않습니다. 현금화 된다고 해서.
○오대익 위원 컴퓨터? 그 학교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자그마한 기념품들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 학급도 무형의 학급이잖아요. 온라인 학급이잖아요. 그렇죠? 오프라인 학급이 돼요? 거기 교사와 학생 수가 딱 나오죠? 우수 학급.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여기 보면 학생 수가 초등학생은 많고 중학생이 적은 이유 중의 하나는 초등은 그냥 기존 학급 단위로 가능하지만 중학교는 기존 단위가 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주도교육청과 모든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가운데 유독 제주e학습터 서비스에만 기대효과에 뭐가 나왔느냐?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 제주도민과 우리 위원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이 여기 나와요, 드디어. 도교육청에도 없어요. 이 말을 아무리 찾고 싶어도 없는데 여기, 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 나타나. 오경훈 원장님, 바로 제주e학습터에, 제주e학습터에 드디어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이 학습터에서 하겠다. 딱 나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얼마나 기여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거 기여해야 됩니다.
그래서 도교육청, 정신 못 차리는 도교육청, 사교육비 경감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교육격차 해소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모르는 도교육청에게 경종을 울려줘야 됩니다. 선생님들에게 승진 가산점 주던 거 다 뺏어가 버리고 그래서 e학습터를 약하게 약하게 만들었던 이 사람들에게 ‘이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줘야 돼요. 그래서 과연 이 e학습터 때문에 정말 농촌 아이들이, 사교육 못 받는 농촌 아이들이 바로 여기에서 ‘드디어 희망을 보는구나!’ 이것을 찾아내야 된다. 최고의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2015년 교육과정 콘텐츠가 여기 나옵니다. 도교육청에서 못 만든 콘텐츠가 여기서 드디어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겁니다.
이거 오경훈 원장님, 부탁합니다. 성공시켜야 합니다.
교육정보부장님, 잠깐 일어서실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교육정보부장 김창련입니다.
○오대익 위원 열심히 해서 꼭 성공시키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감사합니다. 앉으십시오.
시간 조금 지났습니다마는 제가 유아교육을 안 하면 안 되니까. 유아교육진흥원 박현숙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오대익 위원 저는 3페이지의 조직표를 봤습니다. 그리고 우리하고 비슷한 충청북도하고 비춰봤습니다. 거의 다 충청북도하고 같습니다.
교육전문직 2명, 2명. 일반직 5명, 5명. 아, 이렇게도 닮아. 약속이나 한 것처럼,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사 6명, 2명. 약간 차이나. 충청북도 6명, 우리는 2명(비정규직). 그런데 충청북도는 우리보다 넓은 데인데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하는가 했더니, 어디에 답이 있어요? 말해 봐요. 충청북도, 몰라요? 어디에 답이 있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파견교사.
○오대익 위원 파견교사에 있습니다.
파견교사 5명을 데려다가 그 모자란 유아교육의 인력을 채우고 있어요.
이것입니다. 파견교사 하려면 교원 수가 늘어나야 되겠죠. 그래서 유아교육과 졸업해서 정말 기다리고, 목숨 바쳐서 임용고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젊은 일자리가 창출되겠죠. 그리고 유아교육진흥원의 업무가 잘되겠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박현숙 원장님. 파견교사 최소한 몇 명 주었으면 좋겠습니까? 지금 딱 말해 보세요. 안 될지 몰라도. 절대 안 주긴 안 줄 거지만. 그래도 우리 원에 파견교사 몇 명만 주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희들 2018년 주요업무보고 시 문제점 해소로 파견교사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금년 1월에.
○오대익 위원 몇 명?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최소한 2명입니다.
○오대익 위원 10대 의회 전반기 제가 위원장 당시에 목이 터져라 외었거든. 안 되면 한 명만이라도 주라. 유아교육진흥원에 파견교사 한 명만 보내 달라. 안 된대. 내가 교육감 만났어. “한 명만 주십시오.” “다른 데 다 못 줘부난…….” 조들더라고. “생각은 허쿠다마는…….” 하더라고. 이번 거기도 파견교사 한 명이나…… 아, 두 명 정도면 완전히 좋겠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오대익 위원 박 원장님의 역량을 한번 기대하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희들도 그 문제점으로 해서 계속, 금년에 문제점 1순위로 그걸 올렸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오대익 위원님 다 하셨습니까?
○오대익 위원 마쳤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수고하셨습니다.
○오대익 위원 미안합니다. 조금 오버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예, 강시백 위원입니다.
어쨌든 네 직속기관장님 수고 많이 하시고요.
제가 제일 마지막에 질의하고 있는데 어떻든 네 분 전부 모두 다 도교육청하고 협의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다. 공통적으로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자율성이 전혀 없는 거죠. 그만큼 우리 제주도교육청 정책이나 교육행정지원체제가 자율성을 주고 있지 않다는 방증이죠. 이거는 분명히 이석문 교육감 체제에서는 이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저희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위원님들은 끊임없이 기관장님 여러분들한테 그 잘못된 정책들을 도민과 아이들 입장에서 바라봐 가지고 시정을 요구하는 겁니다. 이거는 교육이론가 입장에서 볼 수도 있고 학생·학부모 수요자 입장에서 볼 수도 있고요. 그걸 수긍하고 여러분들이 포용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여러분 기관장의 존재 이유 아닙니까? 그 근거는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다른 정책에 가장 우선시되는 법과 규정이죠. 그 법은 우리 하위법령 중에서 조례가 있지 않습니까? 이 조례에 맞는 기관이 운영될 때 조직이 활성화되고 우리 교육이 학생들 또는 교사, 교원 연수 등에 효율성이 높아지고 그 목적에 부응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청은 이 조례나 규정이나 이런 자체를 무시하고 행정 편의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제로 해 놓고 질의하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께 제가 지난번 행정감사 시 제주도교육청에서 가장 중점적인 수업모형으로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강시백 위원 이 수업모형,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은 교사들의 끊임없는 연수를 필요로 한다. 그러려면 이 교사분들이 연수할 때 지장이 없도록 환경을 만들어 달라, 이렇게 주문했었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입니다.
○강시백 위원 지금 어떻게 진행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강시백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은 지금 리모델링을 탐라교육원 본관 분임실 10개 실에 리모델링을 새로 다 해서 거기에 1인용 책상으로 분임토의를 할 수 있도록, 1인용 책걸상으로 다 교체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산은 어느 정도 투입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산은 3300만 원입니다.
○강시백 위원 3300만 원. 가능합니까? 적지 않아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가능합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모자라면 나중에 추경에 더 요청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그렇게 하십시오.
저희들이 다음에 당선돼서 돌아오면 증액해서 올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럼 좋고요. 아주 수고가 많으시고요. 우리 선생님들이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 연수, 그런 과목들이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수업-과정-평가가 일체가 되는 그런 연수를 하기 위해서 이런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연수하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연수를 많이 합니다. 주요 과목별로라든지 이렇게…….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다른 위원님께서 그간 많은 질의를 했기 때문에 탐라교육원에 대한 질의는 마치고요.
교육과학연구원 양석철 원장님.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교육과학연구원 양석철입니다.
○강시백 위원 양석철 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늘 누누이 지금까지 4년 동안 얘기했던 것이 그겁니다. 또 부공남 위원이나 우리 위원장님께서도 모든 위원들이 다 공통으로 갖고 있는 생각이 교육감님이 부임함으로 해서 평가체제가 아주 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바람직한 방향도 있고요. 또 여러 가지 정책이 평가교육과정 운영과 평가에 대한 방향이 달라짐으로 해서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부공남 위원님께서 계속 주장하시는 도농 간의 교육격차가 분명히 있는데 이거를 조사를 안 하고 평가를 안 하기 때문에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또 그 자료를 내라고 해도 제출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 원인을 저는 이렇게 진단합니다.
원장님, 우리가 9대 교육감 시절까지, 그때까지는 일제고사라고 해 가지고 비판받는 제학력 갖추기, 기본학습능력 평가 이런 것을 했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런 것들이 사라졌죠.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에 잴 수가 없는 겁니다. 학력을 잴 수가 없어요. 물론 학력이라는 개념도 이제는 좀 바뀌었습니다마는 어쨌든 교육감님이 바뀌고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서 평가체제가 달라지고 학력 개념이 달라짐으로 인해서 지금 우리 학교, 우리 위원들 뿐만 아니고 모든 우리 도민들이나 학부모들이 내 아이가 지금 어느 정도의 학력을 갖고 있는가, 이걸 모르고 있는 거예요. 이걸 또 제공을 안 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 위원들이 이런 질의를 계속하고 언론보도에도 이런 것들이 나오는 겁니다.
양 원장님, 기본학습능력 평가를 하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강시백 위원 이게 전체 평가하죠? 어느 학년만 합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표집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전체 학년 안 하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강시백 위원 5%인 학교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학급 수의 5%입니다.
○강시백 위원 학급 수의 5%.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럼 2018학년도에는 몇 학급만 할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학급 수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5%니까 적겠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몇 학급? 한 열, 십 몇 학급도 안 되겠죠. 한 20∼30학급. 그렇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강시백 위원 이거 목적이 뭐예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평가방식이 옛날 객관식에서 주관 서술형으로 해서 앞으로 이런 평가를 학교에서 해 주십사 하는 그런 모델을 제시하는 평가다.
○강시백 위원 모델을 제시하는 거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모델,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평가. 그렇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저도 이 평가내용을 봤고, 거기 평가방법도 봤고, 그 결과보고도 분석한 자료를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그 평가를 하고 난 다음에 우리 아이들한테 개별통지를 하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뭐를 통지하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성취수준을…….
○강시백 위원 성취수준을 통지합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 성취수준을 어떻게 평가해서 보냅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초등학교는 3단계로 도달 높음, 도달, 미도달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거기에 성취기준이 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성취기준에 도달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기준에 따라서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미도달했다, 지금 보통수준이다, 이걸 보내주지 않습니까. 그 학부모들은 그것을 보고 우리 아이 성취수준이 어느 정도다 알 수 있겠네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바로 이겁니다. 이것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성취수준 만들었지 않습니까?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평가할 때마다 만들고 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성취기준을 만들잖아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기준에 이것이 도달, 미달, 미도달, 보통, 중간 이렇게 하잖아요. 상중하든지. 이 평가결과를 학부모들한테 알려줘야 된다는 얘기예요. 이거는 평가방법 개선 연구이면서도 또 하나 우리 아이들의 지금 현재 학력수준을 말하는 겁니다. 옛날은, 그전에는 100점 만점 단위로 우리가 점수를 매겨서 서열화시켜서 보냈잖아요. 이제는 그거 안 해도 학부모들은 다 불평 안 합니다. 안 해요. 우리 아이 90점, 100점, 10점, 20점 이거 불평 안 합니다. 이제는 뭘 하느냐?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 내 아이가 지금 현재 공부할 수준에 올라와 있느냐, 안 있느냐, 모자란 건 아니냐, 이걸 원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제주도교육청은 하나도 제공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합니다. 어떻게 하느냐? 우리 제주과학연구원에서는 할 일이 중요한 과목, 중요한 과목에 대한, 그 중요한 과목에서 바라는 성취기준.
자, 우리가 핵심역량을 기른다고 하면, 우리가 사고력을 기른다, 우리가 창의력을 기른다, 창의력 중에서 뭘 기른다 하면 그것을 기준으로 삼는 기준안을 만드는 거예요. 만들어서 이걸 가지고, 죄송합니다, 설명해서. 이걸 만들어서 평가하고 3단계든 4단계든 5단계든 그 수준을 학부모들한테 알려주는 겁니다. 이러면 미달학생이 몇 %다. 통과학생이 몇 %다. 상위학생이 몇 %다. 이러면 우리 학부모들이 그 학력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우리 위원들은, 저는 이 평가를, 이런 평가방법을 아무리 표집해서 방법을 알려주고 알려주고 해도 지금까지 세 번 했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그렇습니다. 세 번.
○강시백 위원 세 번 했는데 똑같은 거예요. 똑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학교에 줬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선생님들은 그걸 평가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평가를 전도에 전부 전수평가를 해 가지고 알려주면 이 평가를 기준으로 해서 우리 아이들이, 제주도 아이들이, 내 아이의 학력수준이 어디다, 어디에 와 있다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전수평가를 하도록 제가 권장하고. 여기에 정책연구소 장학사님께서 오셨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그렇지 않아도 계속적으로 위원님들이 그런 말씀 있으셨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두 차례 교육정책기획과하고 학교교육과하고 팀장들하고 미팅을 했습니다. 이번 세 번까지 봤으니까 종합적인 검토를 해서 위원님들이 얘기하는 그런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그거 얘기해서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올해는 얘기가 되어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죄송하지만 저한테, 저는 평가전문가는 아닙니다마는 현장에서 우리 교육과정을 연구하면서 평가에 관한 연구를 같이 계속했기 때문에 저한테 조언을 듣고 싶으면 제가 구체적인 얘기들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렇게 해 주시면 연구원의 설립 목적에도 맞고 아주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한 가지만 정보원에 질의하고 끝내겠습니다.
하나만 하겠습니다.
사이버학습이 e학습터 서비스로 바뀌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저희만 바뀐 게 아니고 전국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바뀌었겠죠.
그러면 우리 교육과정 교과학습 콘텐츠를 학교에 보급할 것 아닙니까? 여기 과목들 나와 있고 학년 돼 있고. 2015년·2009년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이것 하나 사업에 더 추가됐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이것에 대한 서비스 적용 효과는 학술정보원에서 개발해서 저희들한테 넘겨줄 겁니다.
○강시백 위원 교과학습 콘텐츠.
넘겨준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강시백 위원 넘겨줘서 이제 시행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3월에 됐다고 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이런 게 없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지금은 없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우리가 사이버학습이라고 하는 사이버학습이 지금 여기에 있습니까, 없습니까? 어디에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이제는 사이버학습이라는 용어 대신에 e학습터…….
○강시백 위원 e 이것으로 활용할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강시백 위원 그럼 이것을 활용할 때 선생님, 아까 얘기한 튜터 50명이 필요한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까 어느 위원님 말씀했었습니다마는 더 많이 했으면 좋지만 저희들도 조금 수고료를 드리다 보니까 한꺼번에 늘릴 수는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이 사이버학습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큰데도 우리 제주도교육청은 사이버학습에 유인하는 유인체계를 없애버린 거예요. 그게 교사들의 노력에 대한 대가. 돈도 아니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가산점 말씀하시는 겁니까?
○강시백 위원 예, 가산점을 없애버림으로써 이게 지금까지 활용도가 또는 참여율이 낮아진 겁니다. 그렇죠? 올라갔습니까, 내려갔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내려갔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이런 새로운 사업들이 전개됨으로써 이거는 국가적으로 같이, 전국이 다 공통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우리 교사 선생님들이 여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정 점수를 못 준다 하면 그냥 표창 주는 것 이 정도로 하면 아무도 안 가요. 개발해서 제발 좀 도농, 농촌 아이들이 여기에 많이 들어가서 제발 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그래서 그 효과검증도 하고, 이렇게 좀 해 주십시오. 정말 부탁합니다.
원장님, 한마디 딱.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가산점 다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누구한테 드립니까? 저 뒤에 계신 딱 한 분, 저 분, 저 뒤에 계십니다. 도교육청에서 나오신 분 저분한테 다 얘기하십시오. 저분한테. 이름은 얘기 안 하겠습니다. 그분한테 얘기하면 그분은 반드시 이걸 이루어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뒤에 계신 분도 아마 전체 교원들의 뜻도 반영해야 될 겁니다.
○강시백 위원 예,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하시면 여기 계신 위원님들을 아마 6월 전에는 만나서 이야기할 그럴 기회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사실 말씀하신 내용들은 이것이 의회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말로 성실히 하겠다라는 의지를 우리 기관장님들이 다 갖고 계셔야 됩니다. 네 분 기관장님, 아시겠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걸 전제로, 탐라교육원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탐라교육원장 김영철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관리자 연수, 교장선생님, 연수 다 하시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 연수내용에 제가 이렇게 쭉, 전에도 제가 있을 때는 교양을 많이 넓히고자 굉장히 노력을 했습니다. 전문교과보다. 전문교과야 10년, 20년, 30년 해 오신 분들인데 누구보다도, 강의하시는 분보다도 더 잘하실 테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얘기하는 교양이 없다는 그런 게 아니고 그 전문분야 외에 관리자로서 업무를 하면서, 또 업무를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어떤 곳과 연계가 필요한지, 또 어떤 사람들과 이야기를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그런 것들에 대한 연수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최근에 보니까 그 부분이 굉장히 줄어들었어요. 줄어든 결과 일반에서, 그러니까 일선 학교 주변에서 어떤 얘기를 많이 하느냐, 아마 여기 계신 위원님들 그런 민원을 다 받아보셨을 겁니다. 어떤 민원이냐? 학교 관리자를 바꿔 달라는 거예요. 학교 경영자를 바꿔 달라. 그 이유는 정말 가지각색인데, 저도 그렇게 함께 했었고 지금도 한 축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 들겠더라고요. 저는 이해를 시켜서 보내죠. 그런 것은 원한다고 해서, 민원을 낸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 이것은 엄격한 법을 근거로 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자의 인사이동이라고 하는 것은 인사권자라고 해서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엄청나게 이해시켜서 보내죠. 그런데 그분들이 돌아가면서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제가 이해를 시켜서 보내긴 하지만 돌아가면서 무슨 생각을 하겠냐 이거예요. 생각해 보세요, 여기 계신 분들은. 주민, 학부모가 경영자를 바꿔달라고, 이게 우리 교육청 입장에서 또 연수를 시키는 우리 교육원의 입장에서 있을 수 있는 얘기냐 이거예요. 아주 적극적이고도 아주 구체적으로 요구를 합니다. 그래서 이게 지나치게 전문성만을 강조해 가지고 연수를 하는 데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탐라교육원장님한테 제가 오늘 업무보고 내용,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올해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관리자, 경영자 연수할 때 지금은 학교 울타리만 가지고, 학교 안만 가지고 학교 안에 있는 선생님들과 아이들만 가지고 교육하는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제주도와 함께해야 된다.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야 되고 부모님의 얘기를 들어야 되고 지역주민의 얘기를 들어야 되고 기타 관계되는 기관들과의 얘기를 함께 나누고 들어야 된다는 것이지. 그분들 얘기 중에는 정말 좋고 옳은 얘기가 많아요. 그런데 묵살해 버린다는 거예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그…….
○위원장 강성균 이건 탐라교육원장님이 대답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닙니다. 요구하는 것이죠, 제가.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러니까 이분들하고의 소통, 교장선생님의 제1번 항목은 말입니다. 일반적인 경영은 교감선생님이 다 하세요. 또 선생님들이 다 알아서 하십니다. 직원조회 매일 한다고 학교가 잘됩니까? 직원조회 한 달에 한 번만 하더라도 선생님들이 다 알아서, 교감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요. 교장, 경영자들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의회에도 자주 오시고 교육청에도 자주 오시고. 저 뒤에 이병진 장학사님이 와 계신데 와서 저분 찾아서 말씀도 많이 하시고 말이지, 요구도 많이 하고, 총무과에도 들르고 인사과에도 들르고 학교교육과에 들르고 그러셔야 된다. 예산담당 하는 데 와서 돈도 좀 달라고 사정도 하고 말이지. 봐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불평을 하는 겁니다. 지금 여기 다 계신데 그런 적 본 적 있습니까? 아니 본청에서 오신 분들, 본 적 있어요, 요즘? 그래서 탐라교육원은 경영자들이 울타리 안에만 있지 말고, 교장실에만 계시지 말라고 하니까 또 선생님 수업하는 데 줄창 몇 시간 복도를 왔다 갔다 해 가지고 성가시게 하지 마시고 밖의 일 좀 하시라고. 연수 좀 하십시다. 밖의 일 좀 하시고,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수용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하시는 게 좋겠다 하는 연수를 내용으로 넣어서 하십사 이런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관리자가 되려면 과장 이상, 장학관 이상, 전문직은 당연히, 장학사님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또 학교에 있는 교감, 교장선생님 하시는 분들은 의회를 이해하셔야 돼요. 의회를 이해 못 하시는 것 같아요. 그것도 연수 부족 아닌가. 최근에 전문위원실에서 우리 자문위원이든 전문위원이든 강의시간이 완전히 사라져버렸어요. 의회를 전혀 이해 못 하게 되는 것이죠. 교육청과 의회는 늘 하는 얘기지만 두 바퀴로 함께 돌아가는 것인데 어느 한 쪽이 빠지면 안 되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연수가 없어져버렸어. 이 강의가. 내가 자료를 가져오라고 해서 봤더니 의회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밖에서 비토가 생기는 겁니다. “당장 바꿔달라.” 그게 당장 바꿀 수 있는 문제예요, 그게? 당장 바꿔달라는 거예요. 도저히 이 양반하고는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함께하지 못하겠다.
제가 12월 달인가, 학교에서 이런저런 얘기도 듣고 하려고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우리 자문위원들을 데리고, 직원을 데리고. 아, 곤란하다 싶은 데는 이유 없이 민원이 오는 거야. 내가 가보고 곤란하다 싶은 데는 이유 없이 민원이 와.
원장님, 제주교육 전체라는 것을 생각하셔 가지고,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셔 가지고 이 문제는 앞으로 내년에 연수 프로그램을 하면서…….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저희들 리더십교육…….
○위원장 강성균 좀 깊이 있게 생각해 주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다름을 존중하는 리더십 학교장 또 교감선생님이 교육을 합니다. 학교현장의,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생각이라든지 이런 요구라든지 이러한 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위원장 강성균 그런 것을 우리 원장님이 열심히 하시겠죠. 제가 잘 알고 있으니까. 그런데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강사로 모시세요. 와 가지고 1시간.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학교 경영자에게 이런 것을 요구한다.’ 그것이 교육적으로 옳지 않은 얘기도 있을 수 있어요. 교육적으로 옳지 않은 얘기도 듣고 그때 그것은 교육적으로 옳지 않은 얘기라고 하는 것을 얘기해 주면 그분들이 이해하고 가서 그렇게 하지 않을 것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토론시간도 함께 갖고 말이지, 그분들 모셔가지고. 우리 전문위원도 모셔 가지고 의회는 이런 곳이다 해 가지고 얘기도 듣고. 왜 안 하시느냐 이거지.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그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 열심히…….
○위원장 강성균 내 의견은 경영자가 되면 고상하고 거룩한 것 안 해도 됩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것을 하셔야 돼요.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제가 고상하고 거룩한 용어를 쓴 이유를 아셔야 됩니다. 그리고 그분들 고상하고 거룩한 것 연수받아서 뭐 하실 거예요, 앞으로 얼마 남지도 않으셨는데. 보다 더 현실적인 것을 가지고 가야지. 이것 정말 부탁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음은 교육과학연구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제가 잘 말을 안 하고 지금까지 왔는데 지금 교육수요에 대한 변화가 엄청나거든요. 또 교육수요가 폭주하고 있고. 그런데 우리 교육시스템이 몇십 년 전과 다름이 없다. 이건 아니잖아요. 교육수요에 맞게 항시 변화되어야지. 항시 개선되어야 되고, 항시 개혁되어야 되고.
그런데 교육과학연구원장님, 이게 나눠서 얘기해 보면 교육인지 또 과학인지 연구인지 어디에 중점을 두고 가는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두 군데 다 중점을 둬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두 군데가 아니고 세 군데네. 교육 전반, 과학, 그다음에 연구 전반.
그 수용이 다 가능해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어렵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어렵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예.
○위원장 강성균 정말 정답을 대답하시는데. 그러니까 앞으로 원장님께서 지금의 수요를 다 수용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결과로 만들어 내기에는 지금 교육과학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으로는 너무 벅차다. 그 시스템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이죠. 그 얘기도 좀 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다음 국제교육정보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정보는 뭡니까? 정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원활한…….
○위원장 강성균 정보활동을 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쪽이 아닙니다, 저희는.
○위원장 강성균 그럼 뭐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말 그대로 과거의 컴퓨터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게 정보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교과서 자체를, 그게 정보교과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모든 기관이 다 “정보” 붙여야죠. 웃으니까 좋은데, 이거 아니다는 거예요.
국제교육 담당하는 데 충분하십니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하려고 하면 한이 있겠습니까, 그게 다.
○위원장 강성균 아니 그건 아니지. 아무거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지금 국제교육정보원이 핵심적으로 하는 일이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외국어교육하고 다문화교육을 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외국어교육이잖아요. 그러니까 외국어교육에 정보원이라고 해서 그게 정보는 아니다 이거야. 그게 무슨 말이냐?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교육적인 수요는 엄청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수요는 폭주하고 있는데 우리 시트템이 그걸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오 원장님, 제가 그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외국어교육을 주로 하고 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그것에 맞게 국제교육정보원도 시스템이 개편되어야 된다는 거죠. 만약 과학적 정보, 교육적 정보가 꼭 필요하다면 그것을 떼어내서 교육과학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과학교육 같은 기능하고 합쳐서 새롭게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이죠. 4세대 산업혁명 매일 얘기하고, 과학의 중요성은 과거보다 더 얘기하고 있는데도 우리 네 기관이 그것에 대응해서 하나도 움직이고 있지 않아요. 아무 정보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 그런 활동도 안 하고, 그런 교육활동도 안 하면서 그대로 국제교육정보원이라고 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 교육정보가 상당히 중요한 것인데. 업무는 하나도 없는데.
그래서 오늘 제가 세 기관에, 박현숙 원장님은 워낙 잘하고 계시니까 제가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세 기관에 폭주하고 있는 교육수요 그리고 교육의 변화 이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하는 자세를 가지고 업무도 하시고 또 시스템도 바꾸려고 하는 노력을 올해 하셔서 본청하고도 협의를 하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지금까지 드린 겁니다.
세 분, 이해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잘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 우리 자식들을 위한 일이고 아이들을 위한 일이니까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또 그렇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2018년도 탐라교육원,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은 적극 검토하여 교육정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는 내일 오후 2시에 개의하여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39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현순희
○출석공무원
- -정책기획실
- 정책기획실장 강시영
- -교육국
- 교육국장 김순관
- 학생생활안전과장 오승식
- -행정국
- 행정국장 양봉열
- 총무과장 고용천
- 교육행정과장 강영훈
- -탐라교육원
- 탐라교육원장 김영철
- 연수부장 김희정
- 인성예절교육부장 이영렬
- 총무부장 김희운
- -제주교육과학연구원
-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석철
- 연구평가지원부장 이진경
- 과학교육지원부장 강순열
- 총무부장 김정순
- -제주국제교육정보원
-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 국제교육부장 강호준
- 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 교육정보부장 김창련
- 총무부장 강익주
-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 강임하
-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 오미영
-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조은숙
- -제주유아교육진흥원
-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 연구운영부장 김희정
- 총무부장 양윤희
○기록
- 김정미 고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