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교육위원회회의록
- 제 4 호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자 2018년 2월 13일(화)
장 소 교육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라. 제주도서관 소관
심사된 안건
1.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라. 제주도서관 소관
(14시12분 개의)
○위원장 강성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의에 앞서 우리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님들이 좋은 상을 받으셨습니다, 의정활동을 잘하셔서.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도 나누고 축하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광수 의원님, 김황국 부의장님, 윤춘광 부의장님께서 상당히 권위 있는, 의원으로서는 정말 부러운 상입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함께 축하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일동 박수)
위원회실에서 박수치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오늘만은 용납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 친 박수니까.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아, 속기록에 1차를 4차로 바꿀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4차 회의에서는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자료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하십시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라. 제주도서관 소관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주요업무는 다 아시는 내용이니까 책자로 대신하고 인사말씀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인사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우리 문화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환 기획부장입니다.
송문석 교학부장입니다.
변정희 총무부장입니다.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계신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더불어 애정 어린 관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원에 따스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심에 고마운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게 됨을 매우 소중하고 값지게 생각합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계기로 이 자리에서 주시는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은 적극 경청하고 반영해서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이라는 우리 제주학생문화원 운영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장지순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인사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우리 문화원에서는 꿈과 끼를 키우는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공감하며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활동,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 운영,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련활동,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공간 조성이라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이 주시는 고견과 제안은 업무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하여 다중복합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홍향숙 기획부장입니다.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입니다.
양지승 야영수련부장입니다.
오영옥 총무부장입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안정일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제주교육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인사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입니다.
제주교육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의정을 펼치고 계신 평소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오늘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여러 위원님들께서 제주교육박물관이 지금보다 미래지향적인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그리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를 겸허히 수렴하여 향후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시정·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박물관 간부님을 소개하겠습니다.
기획부장 양종렬입니다.
총무부장 허숙자입니다.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2018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은 생략하겠습니다.
9쪽의 박물관 운영 기본방향에 대해서 잠깐 말씀 올리겠습니다.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의 교육지표를 기조로 한 2018년 박물관 운영의 기본방향으로는 역사와 문화로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하여 5개의 운영중점과 2개의 역점과제를 선정하여 이를 업무에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8쪽, 끝입니다.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 처리결과입니다.
지적사항 4건에 대해서는…….
○위원장 강성균 주요업무 내용일랑 생략하시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금년도 사업에 모두 반영되었음을 말씀드리면서 보고의 형편상 상세한 주요업무는 자료로 대신하게 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김보은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제주도서관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인사말씀을 간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매진하시는 강성균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우리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항상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도서관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강상훈 총무부장입니다.
2018년도에 우리 도서관은 책 가득 행복 가득, 꿈을 키우는 도서관을 운영목표로 삼아이용자들이 다시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예, 박형남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하게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위원님 시간은 10분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구성지 위원 발언신청)
예, 구성지 위원님 하십시오.
○구성지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구성지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장님하고 두 분 중에 서귀포 쪽에 묻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구성지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제주시와 달라서 기능이 좀 많더라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부서가 4개 부서입니다.
○구성지 위원 괜찮습니까? 운영하는 데 문제없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조직이 좀 큰 느낌은 듭니다. 좀 이질적인 사업들이고.
○구성지 위원 그러면 개선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올해 조직진단을 한다고 하니까 그때 적극 저희 의견을 개진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반영하십시오. 그렇게 해야……. 전문화가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보니까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셨더라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좋은데 그게 예산이 50만 원으로 가능합니까? 세상에 50만 원 예산 가지고 그 방대한 사업을 할 수가 있습니까? 500만 원도 아니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우리 야영장에 안전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용품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이미 준비되어 있어서 찾아가는 안전교육 쪽에는 우리 직원들이 나가서 지도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되는 그런 시스템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예산 50만 원이 모자라지 않다면 다행한 일입니다마는 아무리 생각해도 적을 것 같아서.
그런데 안전교육은 소방서하고 연결해서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우리 직원들이 지도할 역량이 충분합니다. 자격증도 갖고 있어서 우리 직원이 가서 하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등등입니다.
○구성지 위원 그것만 하지 말고 다른 것도 좀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학교가 요구하는 사항이 있다면 우리 역량을 벗어나는 것들은 다른 기관과 협조해서라도 충분히 요구에…….
○구성지 위원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보십시오. 예산도 필요하면 더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그것이 지금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으로 한정되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우리 야영장에 와서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인증을 하는데…….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그게 고교학생회 임원으로 한정되어 있느냐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간부훈련으로 들어오면 그 학생들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것은 대학 진학할 때 가점제에 해당되는 요소가 된다고 하던데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대학에 따라서 가점을 주는 학교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인증을 받은 학생들은 생활기록부에 기재가 될 겁니다.
○구성지 위원 그래서 이게 형평에 문제가 생기니까 많은 고등학생들이 이와 같은 것을 활동해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고 싶은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2016년도에 저희가 82명을 인증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도에는 405명 대폭 확대해서 인증했습니다. 학교가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가 좀 더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예, 이것은 확대를 시켜 나가십시오.
그다음에 국제 청소년 성취 포상제. 이거 설명을 한번 해 보십시오, 어떤 제도인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이 내용은 양해해 주시면 담당 부장으로 하여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예, 좋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청소년 수련활동 일을 하다 보니까 인증제라든지 성취 포상제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생활기록부를 통해서 가산점을 줄 게 뭔가 찾다 보니까 이런 게 있어서 성취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은 여가부에서 인증된 겁니다. 끝나고 나면 생활기록부에 등재되고. 이것도 상급학교라든지, 가산점이 부여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면 이것을 하는 학생들이 한정되어 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홈페이지라든지 여러 가지 홍보매체를 통해서 하고 있는데 사실은 참여률이 저조한 편이어서 활동진흥원하고 많은 협의를 갖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지 위원 이것은 어디 산행하는 거나 줄타기 하거나 이런 것을 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네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자기계발, 봉사활동, 체력단련, 다음 야영장에는 한라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탐방활동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이것을 어떤 정책마인드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확대시키겠다 안 하겠다, 이 생각을 문화원에서 먼저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지금은 “학생들이 원하면” 이런 가정이거든요, 원하면! 이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자 이 얘기입니다, 제 얘기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그렇게 하도록…….
○구성지 위원 예를 들어서 한 100명의 학생이 이런 제도를 이용했다면 100명이 아니고 200명, 300명 이렇게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사실 이런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기 스스로 가능성을 점검하고, 그래서 호연지기를 키우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맨날 앉아서 공부했으면 좋겠지만 어디 사람이 그럴 수 있습니까? 공부 못하는 학생들도 그런 쪽으로 발달시킬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맞습니다. 그런 활동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확대를 좀 시키십시오, 보니까 좋은 것 같은데.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박물관 쪽에만 한마디 하고 끝내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입니다.
○구성지 위원 예산을 보니까 2012년도에 5억 원을 확보해서 점증적으로 예산이 쭉 많아오다가 지난해만 해도 9억 3000만 원이었거든요. 그런데 금년도에 2012년 당시로 되돌아가버렸습니다. 5억 원대로 떨어졌는데,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겁니까, 아니면…….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답변 올리겠습니다.
저희들은 여러 위원님들께서 반영해 주셔서 금년도에 수장고 증축을 하고 있습니다. 수장고 증축을 하게 되니까 내부환경 개선은 다음 이루어지는 추경예산에 확보하려고 합니다. 수장고 증축공사가 있어서 이런저런 일을 하지 못하는 형편에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것을 함으로 해서 다른 사업을 못 하니까 따라서 예산이 줄었다, 그 얘기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그런 이유도 있고, 또 하나는 일시적으로 늘었던 사업이 있습니다. 한 2억 원이 넘는 예산 중에서 뮤지엄극장이라고 있는데 뮤지엄극장 대수선 시설사업이…….
○구성지 위원 지금 말씀하시는 얘기는 성립될 수가 없죠. 왜냐하면, 그게 장기적인 몇 년 사업이었으면 얘기가 맞지만 2012년도부터 쭉 점증되다가 금년도에야 5억 원대로 떨어졌다니까요. 그러니까 아까 그 얘기는 맞지 않고, 아까 얘기한 “수장고를 만들고 있어서 다른 사업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니까 예산요청을 일부러 안 한 겁니다. 그래서 추경에 나머지 사업들을 하기 위해서 할 겁니다.” 이 얘기는 제가 이해하지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주된 것은 전자의 말씀이었고요, 두 번째 사업은 일시적으로 시설사업이 있었다는 말씀을 부연한 겁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그 일시적인 사업은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몇 년 전부터 쭉 그런 식으로 됐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우선은 예산문제가 있다.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데 문제가 있을 것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예산은 줄었는데 이용자는 숱하게 많거든요. 이 중에 보니까 도외 학생 그리고 도외 일반인들이 5000명 가까이, 학생도 5000명, 일반인도 5000명 이런 수준에 이르더라고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예산이 줄면 운영비 자체가 줄 테니까 수용하는 데 문제가 반드시 생길 것이다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그리고 학예사가 몇 명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학예사 3명입니다.
○구성지 위원 2명이 아니고 3명이에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지금 2명이 있고 결원이 하나 있습니다마는 채워질 겁니다. 결원까지 포함해서 3명입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면 현원이 두 사람인데, 인원이 증가되면서 예산은 떨어지고 이렇게 됐을 때 박물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유지가 될 것이냐 하는 게 걱정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잘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이런 문제는 좀 내려다보시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가는 게 중요하다.
그다음에 찾아가는 박물관을 가파도, 우도에 실시했더라고요. 이것은 참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이것에 그치지 말고 상설 박물관학교를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것을 한번 개발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학습체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있어서, 관장님께서 금년도에 그런 결심을 해 보십시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잘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와 다른 박물관으로 이미지 전환을 할 필요가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잘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구성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대익 위원님 하십시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장지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오대익 위원 11쪽 주요업무계획 목차를 한번 봐 주십시오.
여기 보면 운영과제가 몇 개죠? 6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오대익 위원 운영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이라고 할까요. 이것들이 쭉 보니까 다 해서 세부 소 주요업무가 18개인데, 1.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에 1-1에서 1-10까지 있어요. 그렇죠? 다른 데는 2-2까지 있고, 3-2까지 있고, 4-2까지 있고, 5하고 6은 그대로 없고.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오대익 위원 균형이 약간 이상하죠? 주요업무계획 하는 데 균형은 맞지 않다.
난센스 퀴즈 하나 낼까요?
형하고 동생이 싸우면 엄마는 형한테만 욕해. 동생 편만 들어. 그런 세상을 무슨 세상이라고 한다? 요즘 아재개그로 유명한 세상입니다. 무슨 세상? “형 편 없는 세상” 형하고 동생이 싸우면 동생 편만 들어, 엄마가. 형 편 없는 세상. 공정사회가 안 되면 형편없는 세상이 돼요.
그런데 이것을 보면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활동에 열 가지 추진 세부계획이 있어요. 거기 다 모였어요. 이 과제들을 보면 “형 편 없는 세상”이다. 왜 우리는 하나 아니면 두 개인데 1번만 10개 주느냐? 그러니까 이것은 기획파트에서 약간 생각을 잘못한 거다. 거의 대부분 이렇습니다. 많으면 4개 적으면 2개입니다. 그렇게 해서 3개를 중심으로, 그것까지는 뭐라고 안 하지만, 똑같으면 좋고.
김보은 관장님네 것을 보면 다 같습니다. 똑같습니다. 각 세부항목에 똑같은, 숫자도 같습니다. 이것은 보면 “야, 정확한 기획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예술영재교육원 운영하려고 하니까 두 개밖에 없어. 암만 생각해도 할 게 없는 거라. 그런데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 하려고 하니까 할 게 너무 많아. 그래서 이런 기획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공정, 요즘 말하는 공정에 위배된다. 이건 아니지만. 그래서 앞으로 주요업무계획 세울 때는 이런 것까지도 세심하게 계획을 세워야 이 계획은 좋은 계획이다 할 수 있어요.
예,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안정일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오대익 위원 학생문화원장 두 분 다 같이 할 것인데, 우선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왜 예술영재원 시수가 막 줄어요, 계속? 그때도 내가 들은 것 같은데, 왜 그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영재교육이 「영재교육진흥법」 그리고 동법 시행령 그리고 도교육청의 운영지침, 이것들이 상위개념입니다. 그래서 지침이 이번 영재교육진흥위원회에서 협의해서 100시간으로 모든 영재교육원…….
○오대익 위원 100시간 이상 하지 말라. 영재교육의 모든 것은 100시간 이상이라고 나올 거거든요. 100시간 넘지 못하게 하는 게 아니고 100시간 이상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150시간, 120시간 하다가 문제는, 내가 말하는 것은 계속 하향곡선으로 온다 이 말이죠. 그 전 민선 2기 때는 이백몇 시간까지도 갔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최대로 갔을 때.
○오대익 위원 최대로 갔을 때 200시간도 넘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다운되어서 반으로 줄어들었다. 그에 따라서 예산도 줄어들었다. 그에 따라서 음악의 경우 강사 수도 줄어들었다. 음악 강사 수의 경우 건반악기, 예를 들어 최소한으로 건반악기,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 이 정도 네 명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고정 강사가 네 명도 안 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오대익 위원 세 명인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과목별 세 명.
○오대익 위원 그래서 이런 것을 보면 너무 영재교육원 운영이 약해지는 게 아니냐 하는 우려를 표하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해 보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시간 수에 관해서는 전국적인 추세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실기까지 해서 많이 지도를 하다가 교습 그런 부분들은 학생들이 가정에서라든지 연습을 하는 쪽으로 하고 창의성을 개발하는 이론교육이라든지 그런 쪽에 좀 더 강조를 하고…….
○오대익 위원 100시간이면 영재성이나 수월성교육이 충분하다고 보는 건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실기시간을 제외하면 시간 수로는 200시간 할 때나 시간 수의 변동은 사실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기시간 수가 줄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객관적으로 봐서 도민이나 우리 위원들이 영재교육원이 약해지는 것 같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간 수가 줄고 강사 수도 줄고 예산이 줄어들지만 우리 두 분 원장님, 열심히 해서 영재교육원의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감사합니다.
김보은 관장님, 18페이지. 아, 이거 좋아!
다(多) 배우고 다(多) 행복한 평생학습관 운영. 대강 잠깐 설명하시죠. 이름이 너무 좋아서. 어떤 활동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 운영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거기 왜 다 자 안의 괄호에 그 多 자를 썼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저희들 표현상 많을 다 자 쓰면 좋지 않겠느냐 해서…….
○오대익 위원 많을 다가 좋아요? 많을 다는 양을 말하는 거예요. 그렇죠? many, much. 나는 그걸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왜? 다(多) 하면 연상되는 게 많아요. 뭐가 있나? all도 있어요. together가 있어요. with. 함께하는 것. 그래서 차라리 많을 다를 쓰지 말아줘야 방법이 있다. 이거는 목적과 양만을 말하는 것이죠. 강조하는 거예요. 결과를 강조하는 거예요. 과정과 방법을 강조하려면 all, together라든가 with 쪽으로 가면 더 좋아요. 그래서 차라리 한자를 병기 안 했으면 많은 사람들이 ‘다 배우고 다 행복한 평생학습관 운영’ 하면 연상되는 것이 더 많을 것인데 너무 범위를 축소, 아낀 것이 아니냐 하는, 너무 좋아서, 좋은데 아쉽다는 생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위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희들도 나름 쓰면서 여러 생각을 하였습니다마는 그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대익 위원 예, 아주 내가 좋아서 칭찬하면서 나에게 지우개만 있다면, 사랑은 연필로 써야 되는데 그걸 지워버릴 걸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박형남 도서관장님, 14쪽·15쪽, 제주학생독후감 공모에 4.3 및 평화·인권 관련 도서 독후감이 있네요. 14쪽·15쪽. 있죠? 4.3 및 평화·인권 관련 도서 독후감을 학생들에게 공모해서 상 주겠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오대익 위원 4.3 관련 도서, 충분해요, 아이들 읽을 도서? 도서목록을 해서 배부하겠다고 했는데 도서목록 지금 뽑았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은 도서목록은 특별하게 정하지 않고…….
○오대익 위원 4.3 관련 도서목록을 뽑겠다고 했는데, 그 내용에?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것은…….
○오대익 위원 알려줘야 아이들이 그걸 읽어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학교에 순회문고 지원할 때, 4.3 관련 순회문고를 지원할 때 책을 선택해서 하는데, 그 책 선택은 학교 선생님들이 회의를 열어서, 선생님들 몇 명 해서 회의를 열어서 거기에서 4.3책을 선택해서 그걸 가지고 순회문고를 하는 겁니다.
○오대익 위원 초·중·고등학생들이 읽을 만한 4.3의 다양한 책들이 있느냐 이 말이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오대익 위원 있어요? 지금 나와 있어요, 시중에?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많이 나와 있는데 그중에서 책 선정은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오대익 위원 독후감 공모를 7월∼9월에 하는 것은 시기 적절성에 맞는 건가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거는 저희들 독서의 달에 공모를…….
○오대익 위원 일반 독서라면 독서의 달이 좋은데, 4.3이라면 지금해서 ― 2월부터 해서 ― 지금 우리 제주도교육청에 4.3행사가 아주 강조되는데 그때 4.3 독후감을 모집했어야 맞는 것 아닌가. 왜 7월∼9월까지 넘겨서 하는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까지…….
○오대익 위원 너무 바빠서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독서의 달에…….
○오대익 위원 독서의 달에는 다른 독서들을…….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독후감 모집을 해 왔습니다.
○오대익 위원 학부모 독서라든가 성인 독서라든가 학생 독서도 다른 독서는 괜찮은데 4.3 독서 독후감을 모집하겠다, 금년은. 그렇다면 4.3 70주년 이 뜻깊은 4.3에 했으면 더 좋았지 않을 것인가 그 얘기죠. 그거는 너무 바빴을 거예요. 아마도 1월에 계획 세워서 4.3 4월까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 책 선정하고 또 순회문고 하고 이렇게 하다 보면 4월은 좀 바쁘게 되어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럴 것 같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래서 7월하고 9월에 아이들이 책도 좀 보고 이렇게 한 다음에…….
○오대익 위원 만약에 지금 우리 도교육청에서 4.3 70주년 행사, 제주도청에서 많이 하고 교육청도 따라가는데 만약에 도서관에서 4월에 독후감 공모해서 심사하고 상을 주었다면 최고의 행사, 4.3 70주년에 제일 좋은 행사고 제일 히트 치는 행사가 되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아서 왜 7월에 하는가? 너무 바쁜 것 이해돼요. 그러나 정말 이럴 때는 신경을 더 썼으면 하는 이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내년부터는 참고해서 4월에 할 수 있도록 저희들 그렇게 하고.
○오대익 위원 그러면 히트 칩니다, 이거. 그래서 정말 그 독후감을 딱 전시도 해 주시고, 4.3 행사장에 전시해 봐요. 얼마나 좋을 거냐.
네 분 원장님, 관장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수고하십니다. 안정일 원장님께서는 오늘로써 끝이죠? 의회 없는 세상에 나가시려고. 마음이 편안하신 것 같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장지순 원장님, 언제 나가실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웃음)
○강시백 위원 6개월 남았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좀 남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김보은, 박형남 관장님은 좀 남았죠?
제주도서관 관장님, 사서직이 4명이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4명입니다.
○강시백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에는 사서 몇 명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정원 3명인데 1명이 육아휴직 들어가서 2명이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지금 현재 근무는 몇 명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2명입니다.
○강시백 위원 3명 발령받았는데 육아휴직으로 가버렸다 그 말이죠? 보충 안 됐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대체인력을 쓰고 있습니다, 충원이 안 돼서.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제주도서관 초과근무, 여기 기록에 보니까 월 평균 30시간, 1인당. 관장님은 아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저는…….
○강시백 위원 ‘저는’ 빼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는 초과근무 평균, 1인 평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30시간 정도 됩니다.
○강시백 위원 그전하고 비슷하네. 똑같네요. 30시간. 구체적인 것은 우리 윤춘광 위원님께서 질의하실 겁니다. 이거를 저는 질의할 게 아니고 조직문제에서 지금 말씀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얘기합니다.
지금 서귀포학생문화원뿐만 아니고 다 거의 기관들이 조직에 문제들이 있고 부족한 것들이 많죠? 또 인력충원도 문제가 있고요. 이게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씩 제가 질의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조직적인 문제에서 가장 오래됐고, 시급한 문제이면서도 상당히 오래된 문제 하나 있죠? 뭡니까? 조직 재편성할 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도서관을 독립하거나 그래도 담당 부장의 직급이 좀 상향되는 게 저희는 바람직하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하거나”가 아니고 도서관운영부를 독립시키는 겁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운영부장이 도서관장이 되든 직급 상향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도서관운영부를 독립시키는 것이 다른 많은 조직 중에서도,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조직 문제 중에서 가장 장기적인 문제였고 진단할 때마다 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지금까지 하나도, 독립도 안 됐고 도서관 운영부장 직급도 상향이 안 되고. 그래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10대 의회가 생겨서 우리 도 집행부가 바뀌어 가지고 조직 진단할 때에도 이 문제가 중·장기적으로 해결될 과제로 이렇게 되어 있는데도 하나도 해결되지 않고, 서귀포도서관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서귀포지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그리고 처음으로 생긴 도서관이 없어져 버린 겁니다. 우리 서귀포시민은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에서 유일했던 도서관이 없음으로 인해서 이에 대한 소외감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10대 의회에 들어와서 제가 이 문제를 지적하면서 우리 위원들이 거의 다 동의한 바에 의해서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서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를 서귀포도서관으로 독립시키도록 요구했는데도 지금 아무런 대답이 없는 겁니다. 앞으로 상반기에 조직진단이 이루어진다고 하니까 안정일 원장님, 나가시기 전에 꼭 이 문제를 건의해서 성사되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인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희망을 가지고 서귀포도서관 표지석은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고 있습니다. 표지석이 도망갈까 봐 저도 갈 때마다 봅니다.
안정일 원장님, 그것을 독립시키고 나갔으면 표를 많이 얻을 건데 아쉽습니다. 어쨌든 여기 제주도교육청에서 오신 분 안 계십니까?
계십니까? 기록하십시오. 어디서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기록하십시오.
물론 회의록에 다 기록됩니다마는 이 문제는 서귀포지역의 도서관 문화를 아주 무시하는 이런 조직정책에, 가장 잘못된 정책인데, 그렇게 간곡하게 애원하고 부탁하고 그렇게 얘기해도 마이동풍이고 하나도 개선된 게 없어 가지고 이렇게 강력하게 제가 여러분들, 집행부를 향해서 소리를 높입니다. 정말 이래서는 안 됩니다.
책 읽는 서귀포, 책 읽는 제주도, 책 읽는 학교 이걸 만들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그 중심에 있어야 될 서귀포도서관을 말살시켜 가지고 다시 부활해 달라고 그렇게 요구하고 있는데도 이걸 듣지 않는 집행부는 도대체 어떤 정책을 쓰는 집행부입니까? 도교육청입니까? 교육청은 도서관을 살려야 되는데 도서관을 죽이고 누르고 있습니다.
그다음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조직적으로 가장 문제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지금 현재 시설공업직이 정원보다 1명이 덜 배치돼서 현재는 대체인력 기간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 조직진단을 도교육청에서 해 가지고 나중에 그 결과를 보면서 배치해 주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지금 시설공업직 1명이 결원되어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건 인력보충이고 조직에서 문제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사실 조직에서 제주학생문화원 고유의 본질적인 기능은 학생문화를 창달하는 쪽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성격이 조금은 맞지 않은 대안교육기관이 지금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안교육기관도 또 본질적으로 가만히 곱씹어 보면 이 아이들의 인성을 잘 다듬고 바르게 키우고 이렇게 하는 것도 곧 우리 학생들의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게 아닌가라는 쪽으로 생각하면 같이 어우러져 가는 사업일 수 있겠다고 생각도 해 봅니다.
○강시백 위원 장지순 원장님 참 애쓰게 말을 이어가십니다. 그렇게 말하셔야 되죠, 위에서 보고 있으니까.
꼭 학생문화원에 대안교육기관이 없으라는 법은 없지만 그러나 성격이, 성격입니다. 이거는 아니다라는 겁니다. 이게 문제예요. 이건 우리 10대 의회에서 모든 위원들이 지적하는 바인데 이런 문제들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고 이걸 더 큰 거국적인, 더 큰 차원에서 바라본다고 하면 이건 큰 문제다. 그러나 아까처럼 이 아이들도 똑같이 모든 활동에 참여시켜서 문화 창달로 본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의 문제가 그겁니다. 본질을 벗어난, 목적에 벗어난, 기관운영 그 조례나 운영 목적에 벗어난, 법에 벗어난 일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좋습니다. 김보은 관장님은 워낙 박물관 운영을 잘하셔 가지고 참 칭찬도 많이 받고 또 사이버 박물관입니까, 인기도 좋은 프로그램인데, 이 사이버 박물관 방문자 수가 증가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좀 송구스럽습니다. 박물관 통계를 잡아서 발표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2016년 12월 28일 날 오픈해서 1년이 됐습니다. 1년이 됐고, 지난해에는 또 여러 가지 이용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서 추가 구축을 들여서 했습니다. 아마 내년도부터는 구체적인 자료와 데이터를 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 점 보고드리지 못해서 확보를 못 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많이 이용할 것 같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용할 때 뭐가 중요하느냐 하면 활용하는 앱의 편리성, 접근성을 높여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찾아갈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광고가 필요한 거죠. 사이버상에도 광고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광고 없으면 뭐가 있는지도 몰라서 가지도 않습니다.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광고비가 들어가야 됩니다. 광고비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그러면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어른들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광고비 책정 안 되어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사이버박물관만의 광고비를 책정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들 나름대로 광고를 최대화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광고비 책정한 것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기획전시 광고를 통해서…….
○강시백 위원 기획전시 말고. 우리 사회에서 기업들이 자기 생산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광고하지 않습니까? 작은 중소상공인들도 앱에다 광고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람을 끌어들입니다. 이제는 그런 시대다 이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검토해 보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산 편성하셔야 됩니다, 이거는 분명히.
제주도서관의 역할 한 가지만 묻고 마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입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은 모든 도민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저희들 목적입니다.
○강시백 위원 학생들은 빼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거기에 모든…….
○강시백 위원 모든 도민. 학생들 포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모든 아이들.
○강시백 위원 교육청 산하, 직할, 제주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이죠, 제주도서관이. 그다음에 시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지원청 산하 도서관들이 있잖아요. 거기와는 관계가 어떻게 돼요? 전혀 관계없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제주도서관은 도교육청 직속기관이고, 제주도서관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은 도교육청 직속기관이고, 그다음에 제남도서관이나 송악도서관, 동녘도서관, 한수풀도서관은 지역교육청 소속입니다.
○강시백 위원 지역교육청하고 그냥 수평적인 관계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강시백 위원 이것도 제주도 전체 도청 산하 도서관 조직들하고 제주도교육청 산하 도서관들하고, 학교도서관 이런 것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중구난방이고 문제가 많고, 조례 제정도 하나도 없고 이런 조직에 대한 문제도 하나도 거론된 적이 없어서 지금 묻고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잘 발휘해서 학생을 비롯한 제주도민의 독서문화 형성에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마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제가 할까요?
○위원장 강성균 아까 김광수 위원님이 먼저…….
예, 윤춘광 위원님 하시죠.
○윤춘광 위원 제가 시골에 살아서 먼저 할게요. 죄송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고등학교 대안교육이 그렇게 피곤한 거군요. 큰 짐을 떠맡으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렇지는 않습니다.
○윤춘광 위원 교학부장, 좀 앞으로 나와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교학부장 송문석입니다.
○윤춘광 위원 거기 언제 왔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2017년 3월 1일 자로 부임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럼 작년에 아이들 가르쳤네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런데 지금 200여 명이 바깥에서 떠돌고 있는데 전반기에 15명, 후반기에 13명. 정원도 못 채우는 이유가 뭐예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작년도 3월 달에 학생들을 모집할 때는 1학년과 2학년을 모집했는데 1학년 학생들인 경우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교 적응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고 해서 올해 1학기 때는 2학년과 3학년을 모집하고 2학기 때는 1학년과 2학년을 모집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성균 위원장, 강시백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윤춘광 위원 대안교육기관이 학생문화원에 어쩔 수없이 갔다고 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홍보도 좀 열심히 해서 한 아이라도 정말 더 챙기는 그런 것을 펼쳐주시길 기대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렇게 해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들어가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제 그만두시는 건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정년이 됐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어떡해요. 좋으신 분 좀 오래 있어야 되는데.
야영수련부장님 나와 보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윤춘광 위원 수고하십니다.
작년에 제가 현장을 방문해서 여러 가지 상황을 봤는데 그래서 부족한 직원들 요청을 당국에다 했는데 어떻게 됐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교육청 교육행정과와 총무과에서 조만간 채용될 것으로…….
○윤춘광 위원 아직 보충이 안 되어 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아직은 안 되어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 주류들만 신경을 쓰고 비주류들은 신경을 안 쓰는 거예요, 교육당국에서. 저녁이 있는 삶이 없든 말든. 직원이 부족해서 그 위험한 일들을 하고 있는데, 애들 안전을 위해서 고생하고 있는데 이런 데가 있든 말든 주류들만 챙기는 거죠. 그늘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안 챙기는 거예요, 아예. 그렇게 생각하세요? 시원하게 대답하세요. 괜찮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우리 원장님이나 총무부장님도 와 계십니다마는 교육청 담당과에 공문도 보냈지만 수시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원장님, 지금 청소년 야영수련, 학생들 야영하는 데가 제주도에 한 군데뿐이잖아요. 그렇죠? 통합된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교육청 산하에는 우리 야영장이 하나이고, 사설로 운영하는 데들이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사설은 말고요. 제주탐라문화원에 있다가 그것도 서귀포로 가버린 거잖아요, 통합시켜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야영할 수 있는 기능은 도교육청 산하에는 우리만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요. 그럼 제주도 전체 학생들 대상으로, 사설 빼놓고. 서귀포 야영원이 하나 있잖아요. 그러면 보강도 잘하고, 또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갑니까? 그리고 지금 야영수련원에서 서귀포아동센터 같은 그런 불우시설하고 자매결연 비슷하게 해 가지고 그 애들 다 무료로 해서 먹을 것까지 챙겨주는데, 이런 것들이 얼마나 훌륭한 일입니까? 이런 것들을 원장님이나 아니면 교육당국에서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해서 더 활성화시키게끔, 그래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들 가르치는 거죠. 안전도 챙기고 인성도 챙기고. 이런 효과적인, 이게 교육이에요. 다른 게 교육이 아니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위원님, 지난해 정원조례 개정할 때 그때 전문경력관 1명을 저희 학생문화원에 배정한다고 그렇게 답변도 했습니다.
○윤춘광 위원 벌써 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래서 아마 채용절차만 종료되면 배정할 겁니다.
○윤춘광 위원 어쨌든 채용이 안 되면 말씀하십시오. 교육당국하고 담판을 하려니까. 부족한, 진짜 필요한 인원들을 채워주셔야죠.
들어가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윤춘광 위원 존경하는 김보은 박물관장님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입니다.
○윤춘광 위원 거기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제주시에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나요? 그 안에 뭐가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교육전문박물관, 교육특화박물관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육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윤춘광 위원 그런데 교육 자료가 그렇게 재밌어요? 블로그에 막 올라오고, 가볼 만한 곳으로. 그거 돈 안 받으니까 그런 건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그 이전에 지난 학창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는 것도 있고 또 학생들에게 과거의 교육제도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조금씩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한 번은 가볼 만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저희들 나름대로 기획전시를 다양하게 하고 있고, 또 박물관 속에는 어떤 계기성을 감안해서 작은 전시회도 하고 있고, 또 여러 기관에 나가는 이동전시도 하고 있고 또 책축제라든지 여러 가지를 할 때 찾아가는 전시도 하면서 조금씩 관심을 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교육박물관도 주류는 아니죠? 비주류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웃음)
○윤춘광 위원 비주류여서 여기도 직원이 부족해요. 이거 채우려고 어떻게 노력해 봤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저희도 지금 비어있는 직원은 대체인력으로 전부 채용해서 기관운영에는 좀 어려움은 있습니다만 그나마 운영에는…….
○윤춘광 위원 대체인력으로 가능한가요, 이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100% 만족은 못 합니다마는 그래도 업무추진에 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하여간 고맙고 수고하십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감사합니다.
○윤춘광 위원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윤춘광 위원 저녁 있는 삶을 맨날 떠들어봐야……. 어떻게 하시려고 하는 거예요, 도대체? 초과근무가 44시간이면 하루 2시간이죠. 그렇죠? 주 5일 근무로 20일을 잡는다면 2시간이에요. 그러면 6시에 퇴근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11시까지…….
○윤춘광 위원 아니, 보통 기본적으로 퇴근시간이 6시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윤춘광 위원 그러면 8시에 퇴근한다는 얘기네요. 8시면 완전히 늦은 저녁을 먹어야 되겠네요. 가족들하고 같이 먹는 것은 어림없고. 이걸 입으로 아무리 떠들면 뭐 해요. 관장님이 열심히 싸워서 이런 것들을 해소시켜야 되는데.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래서 저희들 이번 주요업무보고 때도 직원들의 시간외가 너무 많으니까 이 부분에 대한 해소를 하려고 건의를 드렸습니다. 건의드렸는데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윤춘광 위원 직원들에 대한 무슨 조사나 이런 거 하는 게 있나요? 그 부서마다 시간차가, 이런 편차가 심하다면. 사실 다 똑같은 인간인데 힘들지 않겠어요? 그럼 불평불만이 있을 것이고. 그럼 거기에 대한 여론조사나 이런 것들 합니까, 당국에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직원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여론조사는 안 하지만 저희들 나름대로 있는 직원들이 그래도 합심해서 좀 어렵지만 잘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나름대로…….
○윤춘광 위원 아니 부서가 다른데 같이 일을 섞어서 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는 않잖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협조해서, 그러니까 총무부 직원들도, 월요일 같은 경우에 사서들은 쉬는데 총무부 직원들이 월요일에 전부 커버하고 있습니다. 또 평상시에도 열람실 운영을 총무부도 23시까지 운영을 같이해 나가고 있습니다. 도와가면서.
○윤춘광 위원 어쨌든 관장님께서 거기 수장으로 계시니까 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떠안아야 돼요. 또 당국하고 말씀을 잘하셔서 직원을 더 쓰셔야죠. 부족한 직원들 더 쓰셔야 되는 거예요.
○부공남 위원 계속 도하고…….
○윤춘광 위원 비주류들이 반란을 좀 하세요. 비주류가 주류가 되게. 그래도 괜찮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하고는 계속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직원들 생각하세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윤춘광 위원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윤춘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광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송문석 부장님. 잠깐 뭐 좀 물어보려고 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송문석입니다.
○김광수 위원 대안교육, 지금 하고 계시는 그 일을 어디 폐교를 활용한다든가 좀 더 인원을 갖춰서 전문가들이 좀 더 필요한 학생들에게 확대해서. 예를 들면 서쪽이든 서귀포든 명월이든 어디든 폐교를 활용해서 운영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이건 사견을 말씀드려야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김광수 위원 괜찮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어쨌든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대안교육을 받을 학생에 대한 면밀한 분석들이 선행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교육과정 부적응의 학생들이 있고 생활상의 부적응, 그리고 여러 가지 부적응의 유형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유형의 부적응을 우리는 그냥 통칭 대안교육이라는 말로 묶어버린 현상이어서 현재 대안교육 부분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접근해 들어가려면…….
○김광수 위원 잠깐요. 지금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것까지 건들고 싶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온종일 수학문제만 풀고 싶은데 영어도 배워야 되고 사회도 해야 되고 이래서 부적응하는 아이, 나는 온종일 컴퓨터만 하고 싶은데 이것저것 시켜서 부적응하는 아이까지 아우를 우리의 어떤 마인드가 오픈되어 있어야 하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현재는 사회적으로 아직…….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요. 사회적으로는 그게 안 되어 있지만 만약 나간다면 그게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 생각으로는 그것을 못 해요.
그래서 대안교육기관이 속된 말로 “놈팽이들 모이는” 이런 인식이 되어서는 하나 마나예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동의합니다.
○김광수 위원 만약 그렇지 않고 “거기에 가면 나는 마음대로 수학문제만 풀 수 있어.” “나는 마음대로 영어공부만 할 수 있어.” 하는 것을 우리가 열어서, 그렇다면 해 볼만 하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궁극적으로는 그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우리가 얘기하는, 지금까지 대안이라고 하는 것이 잘못 와전된 거예요. 마치 “대안” 하면 과거에 외국 뭐 들어오면서 마치 빈민학교 같은 오해 때문에 생겨난 것인데, 제가 생각하는 대안교육은 그게 아니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그 부분도 포함은 되어야 할 겁니다.
○김광수 위원 예, 당연히 포함되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하고 계시는 20명, 20명 해서 두 학교로 나눠서 하는 대상은 아까 내가 잠깐 얘기했던 그런 아이들은 제외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현재로는 그 부분을 커버할 역량을 저희들이 갖춰 있지 않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어떤 교육과정이나 습관에서 잘못 형성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단 말입니다, 좋게 표현해서. 나쁘게 표현하면 학교 부적응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
잘 아시겠지만 고등학교 중도탈락 학생이 700∼800명, 이제까지 쭉 한 4년 사이에. 그중에서 부적응 쪽으로만, 물론 거기에는 외국 나간 아이도 있고 등등 하는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200명 이상 이렇게 되는 마당에, 지금까지 해 봐야 20명씩 해도 이게 사실 미미하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탈락유형 학생들이 현재 190여 명 정도 되는데 각각의 영역이…….
○김광수 위원 지금 자세히 다 말씀을 못 드려서 그런데,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하겠다는 게 아니라 아까 말한 식으로 전문적으로 좀 더 세세한 부분까지도 터치하는, 오픈된 새로운 대안교육시설을 구상하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 송문석 부장님께는 탐라교육원에 있는 시설로 활용한다는 얘기도 잠깐 있다가, 중학생 얘기도 좀 있다가 하는데. 솔직히 학생문화원에 지금은 이질적인 얘기가 되거든요, 지금 상태에서. 그래서 저도 상당히 걱정인데, 그것은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에서 하는 그것은.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현재 교육과정 운영이라든가 학생 생활 부적응이라든가 이런 형태에 따라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방향으로 접근해 들어가려면 아주 대규모적인 대안교육기관이 실은 필요하고, 지금 현재 수준에서는 부적응 학생들의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그러니까 생활 부적응 학생들은 학교에 나가는 것 자체가 가장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에…….
○김광수 위원 됐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학생문화원 그 시간에 오는 아이들은 제가 볼 때는 착한 아이들이에요. 거기마저도 안 오는 아이들도 있단 말입니다. 그리고 복학의 기회를 줘도 안 오고. 그런 아이들을 고민해야 될 부분이 참 많아서, 그야말로 정말 큰 코끼리 일부분을 만지듯 잠깐 얘기를 해 봤습니다. 대안 없는 얘기. 그렇지만 우리가 고민해서 어떤 결론을 내기는 내야 될 겁니다. 저도 어떤 결론을 내긴 낼 때가 됐습니다, 지금. 대안교육시설을 만들든지 아니면 과거처럼 하든지 해서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합니다.
들어가십시오. 됐습니다.
도서에 관한 얘기를 잠깐 하고 싶습니다.
박 관장님. 예,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제가 만화 같은 얘기를 한번 할 테니까 들어보십시오.
제주도서관이 가장 컨트롤타워가 되어서, 동녘도서관 있습니다. 한수풀 있죠. 송악 있죠. 제남 있죠. 또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에도 있지만 그것은…….
사실 학생문화원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참 창피한 얘기입니다. 빨리 빠져나가야 돼요. 아까 얘기들 하는데 그것은 적극 해야 됩니다. 그것은 차제에 틀림없이 그렇게 해야 됩니다, 어떻게 하든. 그 내에 건물을 새로 지어서 하든 아니면 어디 빌려 나가든 해야 됩니다, 폐교를 활용하든.
그건 그렇고, 제가 지금 드리려고 하는 얘기는 그런 대여섯 개의 도서관이 있고, 그다음에 각 학교마다 도서관이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김광수 위원 이게 조직개편 시에 가능하면, 그 피라미드를 생각해 보는 거예요. 그래서 사서나 사서교사를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그렇죠. 그런 상상 해 볼 수 있죠?
이게 왜 중요하느냐 하면 요즘 젊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책 읽는 습관만 길들여지게 학교가 책임져줘도 상당히 고마워한단 말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일생을 보더라도…….
제가 교장 할 때 사실 사서선생님이 있었어요. 지금 도내 사서선생님이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에 보면 26명. 전체 학교 수 대비 13.5%. 사서선생님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서선생님이 있는 거와 없는 것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에요. 선생님이 독서지도를 하면 된다, 그것은 참 말이 쉽습니다. 사서선생님이 체계적으로 하는 것과는 제가 볼 때는 비교가 안 돼요. 선생님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고. 수업하고 독서, 언제 합니까? 솔직히 그것은 인정해야죠.
그다음 이 이면에 또 있습니다. 사서직이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사서직을 보니까 거기도 독서하고 관계가 있어요. 전혀 없는 게 아닙니다. 거기도 전문가들입니다. 그런데 중앙 교육부 차원에서 사서교사 TO를 받아서 선생님 구해서 채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해요, 총원에 꽉 묶여 있어서. 만약 한다면 제주특별법을 어떻게 해서 거기서 할 방법이 있는데, 그보다 더 쉬운 방법은 사서직은 아주 쉽더라고요, 가만 보니까. 어쩌면 조례사항이 되어서. 예산이 뒷받침이 된다면 아까와 같은 피라미드로 생각했을 때 각 학교에 사서가 들어가는 거죠. 선생님이 안 되니까 제주의 대안으로. 이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혼자 이것을 상당히 많이 생각해 봤습니다. 지금 관장님은 갑자기 들어서 그렇겠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사서를 공무원으로만 보는 거예요. 사서직 공무원. 그런데 제가 얘기하는 것은 상당히 죄송하지만, 사서교사가 가야 맞아요. 그런데 사서교사는 못 채워 놓습니다, 191개 학교에.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합니다. 중앙 TO을 받아서는. 때문에 사서직으로 활용하자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뭐냐 하면 교육과정,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하고 맞물려서…….
○김광수 위원 교육과정을 무시할 수는 없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맞물려서 돌아가는 것이고, 사서 일반직 직원들은 교육과정하고는 별개의 문제…….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수업을 하느냐 못 하느냐의 차이인데, 제가 얘기하는 것은 어차피 사서교사가 교실에 들어가서 어떤 교과목을 가르치는 건 아니에요. 도서관에서, 사서직 공무원은 그게 안 될까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일단 교과목을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김광수 위원 교과목이 없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학교 도서관에…….
○김광수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관장님은 사서는 그냥 공무원이고 사서교사는 선생님이니까, 선생님은 수업해야 되고 공무원은 행정을 봐야 되는 그렇게 생각하면 이것은 불가능한 얘기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사서 양성도 사서선생님은…….
○김광수 위원 잠깐요. 그런데 모든 학교까지는 그렇지만 학교도서관이 지어져 있거나 구비된 학교에서는 저는 사서교사가 있으면 더욱 좋지만 사서교사가 없을 때 사서직만이라도 있으면 참 괜찮다는 생각을 해 봤다는 겁니다. 그게 아이들이 책 읽는 데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만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사서교사가 되면 좋지만 안 됐을 때는 그런 방법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김광수 위원 하나의 방법이겠죠. 사서교사를 배치할 수만 있으면 제가 이런 고민을 왜 합니까? 그런데 이건 수십 년 노력해서 지금에야 26명이에요. 191개 학교에 1명씩 전제로 했을 때는 요원합니다. 지금 이건 누구를 탓할 문제가 아닙니다. 교육부에서 TO를 쥐고 있어서 안 주니까.
모르겠습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혹시 국가 정원,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또 확 풀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혹 또 우리가 자꾸 얘기하는 특별법을 고쳐서 그런 차원의, 제도개선 차원으로 접근하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요원합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답답해서 사서직을 활용한 제주도서관이 컨트롤타워가 되어서 피라미드형으로 한번 구상해 본 겁니다. 그냥 만화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박형남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박형남입니다.
○부공남 위원 관장님,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분들 초과근무도 많이 하고 대단히 고생 많으시죠. 초과근무가 다른 기관보다 많은 편이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많은 편입니다.
○부공남 위원 그만큼 수고를 많이 하신다는 얘기입니다.
어떻든 자료에 보니까 시간제 교육공무직을 많이 활용해서 하겠다고 하는데 그러면 직원들이 초과근무 하는 것이 조금 해소가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 부분은 시간제를 활용할 수도 있고 또 정원을 더 확보해서 사서직원 수를 늘려서 하는 방법도 있고, 이번 1월 초 업무보고 과정에서도 저희들 그 부분에 대해서 건의를 좀 드렸습니다. 건의를 드렸는데 그 부분은 조직개편하고 맞물려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시겠다, 그런 말씀이 계셨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수고들 많으신데 제가 몇 가지를,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365일 중에 휴관일 수가 지난해에 며칠 됐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이 300일 정도 근무합니다.
○부공남 위원 300일 정도 근무하세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사실상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 추석하고 첫째·셋째 월요일. 나머지는 전부 근무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러니까 휴관일 수로 따지면 이 휴관일 수가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라 이용규칙이 있겠죠. 도서관의 이용규칙이 정해져 있겠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이용규칙보다 우리가, 이용규칙에는 원래 월요일에는 무조건 휴무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둘째·넷째 주 월요일은 개방하고 있고 또 근무시간도 10시까지지만 11시까지 늦춰서 개방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제가 서두에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마는 하는 전제를 달았습니다마는 저는 이런 생각입니다.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휴관일 이런 쪽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런 얘기죠. 그래서 가능하면 휴관일 수를 줄였으면 좋겠는데, 물론 여기에는 전제가 따라야 됩니다. 인력이 확충되어야 된다. 인력이 확충된 다음에 휴관일 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휴관일 수를 줄이기 위해서 인력도 확충하고 이용규칙도 바꾸자 이런 얘기예요.
제가 보니까 이용규칙에 따른 휴관일은 한 65일 정도 되더라고요. 65일은 어떻게 얘기하면 되느냐 하면 5일 근무하고 하루 휴관하고 이런 꼴입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부공남 위원 5일 근무하고 하루 휴관하고. 그런데 규칙에 따른 휴관일은 63일, 64일 되는데 실제로 휴관일은, 작년 같은 경우에는 공사가 있어서 휴관일 수가 좀 늘어난 것은 특별한 예로 이해를 하고, 그 전해에 보니까 한 30일 정도 됐더라고요. 그래서 규칙에 나온 휴관일 수보다 절반으로 줄였는데 이런 것을 보면서 참 수고를 많이 하신다, 고생을 많이 하신다 하는 말씀을 드리는데, 이 30일도 계산하면 11일을 개관하고(문을 열고) 하루를 휴관하고 이런 꼴이에요. 그런데 저는 욕심 같아서는 12일에 하루 휴관하는 게 아니라 한 15일 정도, 그러니까 한 달에 두 번 정도 그래서 1년 하면 25일, 24일 정도 휴관일 수를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우리 고객들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켜 주라 하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는 이런 얘기입니다. 이것이 도서관 안에서만 결정될 문제도 아니고 이용규칙도 개정해야 되고 인력도 보강해야 되고 하는데 이런 것을 누군가는 말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죠. 누군가는 말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죠. 그래서 우리 관장님이 어떻게 기회가 있을 때, 저는 원론적으로, 예를 든다면 공휴일에도 우리 대한민국에 수고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렇게 해서 가능하면 학생이나 일반인들을 위해서 휴관일 수를 줄이기 위해서 이용규칙도 개정하고 인력도 보충하는 안을 고민하셨다가 도교육청의 관련되는 사람하고 말씀도 나누시고 해서 고민을 해 주십사 이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인력문제가 해결되고, 선결조건으로 인력문제가 해결되고 또 사실 한 달에 한 번씩 저희들이 방역을 합니다. 방역을 해 버리면, 사실 30일이면 한 달에 2.5일을 노는 겁니다. 한 달 평균 2.5일인데 하루는 방역 때문에 어차피 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1.5일을 가져서 하는데 그 1.5일도 정화조 청소라든지 가끔 한 달에 몇 번씩 전체 공기를 정화시켜야 됩니다. 그러다 보면 지금 30일은 최소한, 아주 최소한으로 잡은 숫자입니다. 그런 부분은, 또 더 개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저희들이 인력도 보강되고 그런 과정에서 더 개방할 수 있는 부분은 찾아보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한번 고민은 해 보십시오. 정 안 되면 할 수 없지만 한번 고민이나 해 보십시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님.
간단하게, 저는 지난번에 한번 이런 말씀을 드렸다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렸다가 관장님께서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해서 지나갔는데, 소개만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지방분권시대가 도래하고 해서 저는 우리 제주교육의 어떤 이념이 필요하다. 국가적인 교육이념이 있거든요. 뭡니까, 국가적인 교육이념이 있는 것처럼 우리 제주만의 교육이념이 필요하다. 그러면 국가적인 교육이념 아래 도에서는 어떤 지표·비전이 있고, 그것이 학교로 내려가면 학교 교육목표가 있는데 우리 제주도만이 갖고 있는 교육이념이 있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 부분이 지난번에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언젠가 이것은 혹시 사적으로라도 의논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조금만 부연하겠습니다.
마침 어제 저희 교육박물관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한 용역을, 저희 박물관이 한 것은 아닙니다.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가 주관하는 제주정체성 교육과 관련한 용역을 하고 있어서 제가 잠깐 경청한 바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나와 준다면 제주교육에 대한 정체성교육이 어떻게 가는 것이 나오지 않겠느냐, 용역보고가 나오면 그것도 물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것도 포함해서 나중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분 학생문화원장님.
아까 오대익 위원님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했는데, 똑같은 질의를 이번에는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영재교육이, 이번에 선발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선발하는데 경쟁이 어느 정도 됐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경쟁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음악이 3.9 대 1, 미술이 4.9 대 1.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부공남 위원 저는 걱정이, 아까 오대익 위원님이 말씀했습니다마는 시수가 자꾸 줄어들고, 그다음에 거기에 투입되는 강사선생님이 전문성을 가진 선생님에서 일반 교사들이 투입되는, 과거처럼 음악이라면 음악도 다 분야가 있는데 거기에 전문성이 아주 특출한 분들을 강사로 초빙하지 않고 그냥 선생님, 음악교과 선생님으로 하시는 모양이죠? 올해부터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시간이 실기 강사를 채용해서 지도할…….
○부공남 위원 그래서 이게 과연 영재교육인지 아니면 방과후 활동인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그 부분을 처음부터 전면 재검토를 하셔서 과연 필요한지 안 한지를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서…….
(강시백 부위원장, 강성균 위원장과 사회교대)
그런데 이렇게 하면 저는 선발경쟁이 아주 낮아지고 학부모들한테서 뭐를 받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했는데 보니까 그것도 아니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사실 위원님께서 아까 말씀 주셨다시피 작년에도 120시간으로 운영했고, 2018학년에는 20시간이 줄면서 100시간이면 솔직히 실기 강사를 채용해서 지도할 시간적인 여력이 없어서 아이들을 모집할 때부터 이것을 전부 홍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저도 마음속으로는 실기 지도 시간이 없어진다고 하면 경쟁률도 낮아지고 학부모들의 민원, 어떤 학부모들의 아쉬움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 밖으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고요. 어쨌든 솔직히 이 문제에 대해서 저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쉬움이라든지 이런 것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족도도 조사해 보면, 음악·미술학생들이 20명이거든요. 5단계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만족 이상이 20명 전부가 체크하고 있었고, 올 한 해 100시간으로 줄여서 운영해 보고 거기서 어떤 문제점이나 이런 것이 있으면 도교육청 해당 과하고 논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일단 그렇게 계획이 됐기 때문에, 나는 이번에 선발 경쟁이 아주 약할 것으로 알았어요. 그런데 깜짝 놀랐네요. 그렇다면 올 한 해 추진해 보고 다시 한번 생각을 같이 해 보죠. 알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감사합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예,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황국 위원님 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오늘 이 업무보고가 제가 의회에 들어와서 어찌 보면 마지막 교육청 업무보고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이 모자란 저한테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신 네 개 기관장님을 비롯해서 뒤에 계신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그동안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교육위원회에 와 보니까 교육청도 그렇고 지원청도 그렇고 특히, 어제도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기관에 대해서는 제가 참 안쓰럽습니다. 질의하기가 어떨 때는 미안할 정도로 조직이면 조직, 예산이면 예산이 참 열악하기 그지없더라고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소견을 먼저 말씀드린다면, 어찌 보면 아이들의 교육현장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 이를테면 교육복지 차원에서 도움을 주시는 게 여기 계신 분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루빨리 인원도 많이 충원시켜 주고 예산도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 예산의 두 배를 줘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정책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업무보고를 두 번 받아봤는데 거기서 거기입니다. 조직이라는 게 인력과 예산이 없으면 좋은 정책이 나올 수가 없어요. 제가 두 번의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위원인 제 입장에서도 어쩔 때는 참 미안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동의하시죠, 기관장님들?
예, 웃음으로 동의한 것으로 제가 알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김광수 위원님이나 여러 위원님들도 말씀하셨는데, 박형남 관장님.
아까 김광수 위원님의 질의에 관장님이 구체적인 답변을 안 해 주셨는데,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제주도서관이 그리고 우리 제주도교육청이 어찌 보면 책 읽어줄 수 있는 문화가 이제는 하나의 조직으로 가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 중심에는 제주도서관이 버텨주고 지금 서귀포에, 제주시에 지원청별로 두 개씩 있지 않습니까? 같이 정보도 공유하고, 어찌 보면 운영 면에서도 효율적일 것 같거든요. 혹시 동의하십니까?
이런 부분은 조직개편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지만 실무 부서인 박형남 관장님께서도 그런 의견을, 의회 차원에서도 하고 있지만 그런 의견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도서관이 어찌 보면 큰 틀에서, 아까 김광수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피라미드 계열로 중심이 있고 그 밑에 도서관들이 같이 움직여주면 저는 굉장히 효율적일 것 같거든요.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안정일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교육위원회에 와서 제일 관심 있었던 내용 중에 하나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야영수련 부분하고, 그 앞에 도로개설 문제 있죠? 야영 관련된 부분들은 양지승 부장님께서 잘 말씀해 주셨는데, 아직도 많이 모자라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인력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황국 위원 지금 근무여건이 나아졌습니까?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거의 24시간 근무하고 그다음 날 조금 쉬다가 나와서 하는 여건이었는데, 지금도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인원수는 마찬가지입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도 여건이 똑같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인원 충원밖에 없습니다. 아까도 한 명 충원한다고 했는데 더 요구하십시오. 더 요구해서, 아이들이 안전하려고 하면 지도하시는 선생님도 편히 쉬고 충전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요즘 아시다시피 안전에 관련해서는 지도·관리·감독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에 사고가 났을 때 그 책임은 지도하시는 전문경력관이라든지 수련원 지도선생님들이 다지게 되어 있거든요.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게 좀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고, 강력하게 요청을 하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서 주간근무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야간시간 이렇게 필요한…….
○김황국 위원 그런데 그게 말이 됩니까, 원장님. 주간근무 시간을 줄이고 야간에만 한다면, 그게 정상적인 근무는 아니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그래도 가능하니까 그런 쪽에서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김황국 위원 그거는 저는 차선책으로 생각하고요. 일단은 정상적인 근무로 3교대를 하든 해서 가야지 주간에는 다 쉬고 야간에만 한다는 그 자체도 리듬이 깨지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다 쉬면 안 됩니다. 유연근무를 소수로 해서 야간근무자만…….
○김황국 위원 우리 원장님이 충분히 알고 계시리라 제가 믿기 때문에 원장님이 다시 한번 강력하게 건의해 주시기를 바라겠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도로개설 부분 제가 현장도 갔다 왔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에도 많이 모자라요. 지금 계획을 보니까 왕복 6차선 중에 지하도 왕복 4차, 지상으로 왕복 2차선 하게 되어 있는데, 안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렇습니다. 저희도 시청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상에 2차 있는 게 한꺼번에 붙어있는 게 아니고 양쪽으로 벌어져 있어서 횡단을 두 번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저희가 상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그래서 저는 어찌 보면 서귀포 교육기관들의 밀집지역이 학생문화원 주변인 것 같거든요. 유아교육진흥원도 거기에 있고, 서귀포학생문화원도 있고, 또 그 주변에 학군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시다시피 앞이 지금 공원인데 그 공원은 어떻게 한답니까? 지하차도 하면서 공원을 그대로 원상 복구해 준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실시설계는 8월 정도 되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용역 타당성심사 그리고 투자심사 이것을 거친 다음에 실시설계를 한다니까 실시설계가 윤곽이 잡혀야 지상의 모양이 어떻게 되는지…….
○김황국 위원 그 실시설계 용역에 혹시 학생문화원이라든지 교육청에서 참여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주관은 저희가 안 하기 때문에…….
○김황국 위원 그 부분을 원장님께서 한번 알아보셔 가지고 강력하게 의견제시를 해야 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어떻든 저희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고 저희가 시청에 협조요청을 해서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는 반영 안 될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어려운 부분이 일단 도로가 개설되면 그 도로에 대한 지상부분도 소유권이 도로이기 때문에 시로 넘어가는 것이지 않습니까?
○김황국 위원 어쨌든 교육청 재산이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지금 현재는 저희가 관리하는데…….
○김황국 위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도로가 개설되고 나면 저희 소유가 아닙니다.
○김황국 위원 그래서 말씀드리는 게 어쨌든 주도권은 교육청에서 잡고 있어요. 공원 자체가 교육청 재산이기 때문에 그것을 협상·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강력하게 요청 안 하면 별도의 생각을 하겠다, 이런 얘기도 할 필요가 있어요. 끌려다닐 필요가 없어요, 이 부분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보상협의가 아직 남아 있어서…….
○김황국 위원 그렇죠. 남아 있기 때문에 제가 요구하는 게 그렇습니다. 아까 원장님 잘될 것 같습니다 하는데 저는 잘 안 될 것 같아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원장님께서 이 부분 알아보시고요. 만약에 위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항상 제가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한 번도 저한테 그런 요청을 해 본 적이 없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아직까지 진척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심사 받고…….
○김황국 위원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또 해 버리면 그때는 돌이킬 수 없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심사가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위원님께…….
○김황국 위원 그때는 8월인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부탁도 드리고.
○김황국 위원 그때는 8월인데…….
(장내 웃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런 기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때는 8월인데, 제가 웃음이 나와서 하는 건 아니고.
중간중간에 그런 과정들이 있을 겁니다. 용역하기 전에 행정하고 용역하는 실무팀하고 협의과정들이 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8월 이전에 몇 번 있을 겁니다. 그 과정에 한번 발 빠르게 대응해 주시고요. 의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저한테 오시면 제가 서귀포지역 의원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도 서귀포 오라고 하면 다시 갈 의지도 있으니까 원장님께서 그 부분은 가시기 전에 꼭 한번 매듭을 짓고 교육청하고도 얘기해서 우려되는 일들이 없도록 그렇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위원님,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위원들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강시백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도로개설 문제는 지역구 의원들하고, 저도 있지 않습니까?
○위원장 강성균 8월 달입니다.
○강시백 위원 살아 돌아와서…….
○위원장 강성균 저도 그 문제를 계속 얘기했었기 때문에 주요업무보고가, 올해 보고에서 상당히, 김황국 위원님 말씀은 전략적으로 가시라는 얘기죠. 전략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이용해야 된다는 거예요. 교육재산 함부로 매각 못 하잖아요. 못 하겠다면 끝나는 거예요, 교육재산이기 때문에. 그런데 서귀포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결국은 안 해 줄 수는 없는데 갖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것을 얻어내고 주라는 얘기지.
원장님, 메모해서 다음 원장님에게 꼭 넘기셔 가지고 좀 전략적으로, 정말로 안전하고 우리가 요구하는 것을 얻어내고 갈 수 있도록 메모를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최우선 인계사항으로 알고 정리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도서관, 도서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예,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도서관운영부장님께 제가 일부러 얘기하는 것은 제주도서관에는 도서관 교육인가, 프로그램이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는 그게 없더라고. 이게 진로라든가 자유학기제라든가 또 아이들 교육 등…….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저희도 전부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런 거와 관계해서 상당히 중요한데 그런 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우리 계속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런데 왜 없는 것으로 보이지?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전부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포함해서 초·중등 전부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업무보고 어디에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23쪽에 있습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
○위원장 강성균 그러니까 이 얘기가 무슨 얘기냐 하면, 내가 그래서 그것이 없다고 봤구만. 독서토론이라든가, 아이들을 위한 것. 독서토론이라든가 하는 것 등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지.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예, 전부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이제 또 고등학생들을 위해서 자기소개서 쓰기라든가 그런 것 다 하는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예.
○위원장 강성균 Yes.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다음은 제주교육박물관.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교과통합교육, 전시물을 활용해서 하고 있는 것, 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 발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관심 가져서 잘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다음 하나는 시스템의 문제고 인력의 문제인데, 제가 따져 보니까 이게 2013년도 이후 ― 최근 5년 동안 ― 이용자 추이를 쭉 보니까 한 1만 3000명 정도가 불었습니다. 그러니까 한 4만, 거의 5만에서 6만을 훨씬 넘어섰다 이거죠. 굉장히 불어난 것이거든요. 그런데 우리 교육박물관시스템은 그대로, 인력도 그대로. 무슨 말인가 하면 상당히 교육적 요구가 정말 폭증하고 있거든요. 지금 교육적 요구가. 또 우리 교육환경의 변화가 엄청납니다. 3년 전, 4년 전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교육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죠. 또 상급학교 진학에 있어서도 요구하는 것들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런 것이죠. 그런데 직접 교육활동을 하고 계시거나 아니면 박물관과 같이 학교와는 다른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그런 기관들이 시스템과 인력은 그대로다. 그러니까 이게 얘기 잘못하면 그때는 놀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3∼4년 전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놀았다는 얘기가 돼요, 지금 인력과 시스템이 맞다고 얘기하신다면.
이건 관장님께만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네 분 다 드리는 말씀인데. 이거 올해 네 분 원장, 관장님들 연구를 좀 하셔야 되겠다, 이 문제를.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조직진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름 반영될 것으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조직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직접 기관을 맡고 있는 분들이 정말로 실무적으로 이야기를 하셔야 조직진단이 그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오지, 돈 주고 하는 조직진단은 여기서 얘기되거나 시방서를 주거나 그렇게 가버리잖아, 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렇게 온 것이거든. 그러니까 기관장님들이 여기는 지금 이러이러하니까 이런 시스템, 이런 인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담당하고 있는 곳에 하셔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한 번씩은 꼭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장지순 원장님은 도서지역학교를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는 하셨으면 좋겠네요, 진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작년에도 했고 올해 추자도하고 신양 분교 찾아가는 것으로 지금 계획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찾아가면 몇 시간이나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하루 종일 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 일과 시간 끝날 때까지.
○위원장 강성균 내용은 주로 어떤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우리 문화원에 있는, 맨 처음에 학교에서 무슨 프로그램 운영해 주기를 원하는지 희망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추자초에서 발레를 신청했다 그러면 저희들이 사실 발레복은 없습니다. 그러면 전문점에서 발레복을 그 수만큼 대여하고, 모든 물품과 우리 문화원에서 강사까지 데리고 그 현장을 찾아가면 학교에서는 장소하고 애들만 이렇게 주면 그 자리에서…….
○위원장 강성균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교육활동을 하면 교육적 성과가 나와야 되는 것이거든. 어떤 거는 하루 종일 해서 맛보기도 되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고, 어떤 거는 오전만 해도 충분히 교육적 효과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 있거든. 그런 것을 좀 하시라는 얘기지. 왜냐하면 매일 가서 할 수는, 그건 불가능한 일이니까. 한 번 가면 그것이 하루가 되든 오전이 되든 이틀이 되든 간에 교육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인지 아닌지를 잘 분석해서 가서 하셔야 된다. 설령 거기서 원한다고 하더라도 이쪽 전문적 입장에서 그걸 봐줘야 된다는 것이죠. 그냥 뭐 갔다 왔다. 예를 들어서 악기 가지고 가서 하루 애들 불어보겠다. 아무런 효과, 돈만 낭비하고 시간만 버리는 거예요, 그런 것은. 그렇게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는 안 되겠다. 도서지역 프로그램을 하시되 가능하면 돈 좀 들여서 그 애들 데려다가, 예를 들어 추자에서는 도저히 해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을 체험시킬 수 있잖아요. 여기저기 구경도 시켜주고 말이지. 그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 가서, 아이들이 은행원을 원한다면 은행 가서 보여주기도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 문화원은. 문화원이 그래서 있는 것이고. 올해는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참고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제주도서관은 이제는 개선, 고치는 거 다 끝났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위원장 강성균 작년에 그 사업하시느라 관장님을 비롯해서 직원 여러분 상당히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고. 그런데 올해 도서관에 요구되는 것은 도서관이 과거와는 다르게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지금 다 가고, 선진국이. 그냥 우리가 갖고 있는 도서관 그런 것이 아니고 완전히 복합적인 문화센터로 가고 있다, 도서관 기능을 하고 있으면서. 그러니까 제주도서관도 이제 나이가 들만큼 들었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제주도서관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느냐? 전체 시설은 물론이고 모든 것을 총망라해서 올해 용역이라도 해 가지고 그런 방향의 연구를 하나 내놓는 것이 어떨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이제는 도서관이 독서활동뿐만 아니고 문화활동이라든지 평생교육 쪽으로 트렌드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지금 하고 있던 프로그램들도 다 그런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서 앞으로 프로그램도 리모델링해 갈 거고.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평생교육 쪽으로 많이, 저희들이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지고 아까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계획도 그렇게 세워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소위 제4의 산업혁명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차세대 프로그램도 좀 연구하시고 해서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쨌든 4개 기관, 돈도 인력도 시스템도 만족스럽지 않은데도 일선에서 묵묵히 정말 일 잘하고 계십니다.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2018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사실은 제가 보통 때는 30분 하는데 오늘은 10분 안 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은 적극 검토하여 교육정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이 시간을 끝으로, 안정일 원장님이 2월 말에 퇴직하시는데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의회에 오시면서 의회에 대한 소회, 또는 그동안의 이런저런 얘기를 인사말씀으로…….
기회를 드릴까요?
하시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퇴직에 따른 감회를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위원회 운영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소회를 발언할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1961년 학교울타리에 발을 디디고 나서 1975년부터 43년간 교직생활을 포함하여 57년 동안 학교울타리 안에서만 생활하다가 이제 국민의 집이라는 더 큰 울타리로 옮겨서 제주교육을 적극 응원하며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간을 빌려 저를 일깨워 주신 여러 은사님과 교직에서 만났던 제자, 학부모 그리고 동료분들 그리고 인연이 닿았던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해 주신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동 박수)
○위원장 강성균 안정일 원장,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정말로 영예롭게 퇴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새로운 인생에 정말 건강하시고 늘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저희들 위원님 전체의 뜻과 함께 대표해서 기원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안녕히 가십시오.
이상으로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이제 설 연휴가 곧 시작됩니다.
교육가족 모든 분들께 “따뜻한 설 명절 되십시오.” 하는 말씀을 함께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속기 공무원, 교육전문위원실 소속 공무원 여러분, 이번 회기 의사일정 내내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00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현순희
○출석공무원
-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 기획부장 김경환
- 교학부장 송문석
- 총무부장 변정희
- -서귀포학생문화원
-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 기획부장 홍향숙
-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 야영수련부장 양지승
- 총무부장 오영옥
- -제주교육박물관
-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보은
- 기획부장 양종렬
- 총무부장 허숙자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 자료지원부장 조현정
- 총무부장 강상훈
○기록
- 고경미 김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