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회의록
피감사기관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사)제주영상위원회
일 자 2014년 11월 7일(금)
장 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회의실
(10시05분 감사개시)
○위원장 안창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로 노고가 많으신 여러 위원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도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점이나 시정할 사항에 대해서는 상세한 지적을 통해 올바르게 시정 개선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잘된 사항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내실 있는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감사자료 작성 등 수감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공무원 여러분과 유관기관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금일 행정사무감사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진행은 증인선서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질의·답변을 갖는 순서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확인도 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 시에는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이행수 문화예술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증인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관계자들도 모두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4년 11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이행수.
(선서문 전달)
○위원장 안창남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오늘 수감부서에 대해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마는 사전에 업무보고 자료를 받았고 오늘 주요보고 내용도 여러 위원님들 자리에 비치해 놨으므로 여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자료로 갈음하고 바로 질의·답변으로 들어갔으면 하는데 위원님들 괜찮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업무보고는 자료로 갈음하고 문화예술진흥원장께서는 간단한 인사와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안녕하십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입니다.
존경하는 안창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도민을 하늘처럼 받들며 더 내려서고 더 새로워지고 더 나아가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문화예술진흥원에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산실이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획초청전시와 공연 등 맡은 바 소임은 물론 특히 도립무용단 활성화와 국내외공연, 공연장 리모델링 국비 확보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일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향후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업무를 추진하면서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문화예술진흥원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김경구 행정지원과장입니다.
공연기획과장은 공석이어서 김경구 행정지원과장이 겸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예술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이행수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고경윤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경윤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경윤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안창남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항상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하여 깊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격려해 주시는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업무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수열 행정지원팀장입니다.
양상훈 민속자연사연구팀장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고경윤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영환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안녕하십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안창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평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업무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많은 성원과 지도를 해 주시는 데 대하여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소속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강군진 세계유산정책과장입니다.
이철헌 자연유산관리과장입니다.
고정군 생물권지질공원연구과장입니다.
정세호 생물자원연구과장은 2014년 세계과학관 심포지움 참석차 출장 중에 있습니다.
신창훈 산림환경연구과장입니다.
이창호 수목원운영과장입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양영환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시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강시철 안녕하십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강시철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안창남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연일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평소 한라산국립공원 소관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데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에 힘입어 명품 한라산국립공원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저희 소속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조시중 보호관리과장입니다.
서승완 영실관리팀장입니다.
강인보 성판악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담본부에 지금 파견 중입니다.
그리고 김덕홍 탐방안내소관리팀장은 교육 중입니다. 위원장님께 사전보고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강시철 소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순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안녕하십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안창남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연일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돌문화공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계속하여 정책조언과 지원을 아껴주시지 않으시면 저희들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경돈 운영지원과장을 비롯하여 참석한 직원들을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이순배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현승환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입니다.
평소 제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안창남 위원장님 그리고 김동욱 위원님, 고용호 위원님, 고충홍 위원님, 이선화 위원님, 김용범 위원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재단은 문화예술인의 활동에 대한 막힘없는 지원과 일반도민의 문턱 없는 문화예술 향유, 그리고 경계 없는 제주문화예술 가치의 확산을 위해 지역문화 진흥, 예술창작 지원, 문화복지 확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들은 진지하게 검토해서 저희 업무에 착실히 반영함으로써 문화예술로 행복한 창의제주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재단 간부직원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차준호 사무처장입니다.
조선희 기획팀장입니다.
김석범 문화진흥팀장입니다.
양진혁 운영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현승환 이사장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종오 제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고맙습니다. 제주의 영상산업 발전과 영상문화의 진흥을 위해 평소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주신 안창남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님, 김동욱 위원님, 고용호 위원님, 고충홍 위원님, 김용범 위원님, 이선화 위원님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지적해 주시고 제언해 주시는 의견은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제주영상위원회 간부팀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관웅 총괄기획팀장입니다.
고창균 제작교육팀장입니다.
현경철 마케팅사업팀장입니다.
고맙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백종오 부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수감기관 여러분께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고충홍 위원 발언신청)
예, 고충홍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충홍 위원 반갑습니다. 행감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7개 사업소가 되다 보니까 한두 가지씩만 질의를 해도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간단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님.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입니다.
○고충홍 위원 문예회관 운영이 공연장을 중심으로 하는 겁니까? 전시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저희는 똑같이 중시하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런데 여기 자료에 보면 공연장 같은 경우는 가동률이 1년에 절반도 안 되는데, 가동률이 50%, 40%, 60% 이렇게 되어 있네요. 공연장 가동률이 저조한 이유가 어떤 데 있는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입니다.
저희들 지금 전시실인 경우에는 거의 100% 대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극장, 소극장 공연장인 경우는 60% 내외로 가동률이 되고 있고, 특히 금년에는 상반기 때 세월호 관련해서 공연문화 분위기가 조금 침체되다 보니까 예전보다 떨어진 상황입니다. 저희들 전국적으로 공연장 가동률을 확인해 보니까 어떤 데는 10%대에 머무는 데도 있고, 60%대면 전국적인 가동률 수준에서는 아주 상위권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주관이 되어서 하는 초청공연이나 기획공연 같은 것은 저희들이 직접 활용하는데 문제는 공연단체가 대관해서 사용하는 그 기간이 조금 짧다고 보는데 공연문화가 앞으로 점차 활성화되면 70∼80% 올라가지 않겠나 그렇게 봅니다.
○고충홍 위원 다른 지역도 공연장 가동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다른 지역과 달리 우리 제주의 경우는 관광객이 1년에 10% 이상 증가하고 있고, 또 원 도정의 공약사항에도 보면 공연산업활성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 맞춰서 앞으로 야간관광과도 연관시킬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고민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또 한 가지는 지금 주차장 면수가 몇 대로 되어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173면이 되어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173면?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고충홍 위원 공연이 있을 때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평소에는 그다지 그렇지 않습니다마는 큰 공연이나 공연장이 같이 대관이 됐을 경우에는 조금 협소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평소에는 주차장을 개방해 놓는데 큰 공연이나 여러 가지 공연 전시가 겹칠 때는 출입통제를 하고 있고 또 동부경찰서에도 협조를 얻어서 그쪽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것을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건데 동부경찰서 뒷마당에 보면 주차를 할 수 있는데, 협조를 얻었습니까? 가능합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지금 저희들 문화진흥원의 주차장이 만차가 됐을 경우에는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서 그쪽으로 주차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거기에 주차할 수 있는 것을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는데요. 거기를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항을 모르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청경이 안내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만차가 됐을 때.
○고충홍 위원 그리고 공연이 있는 날 주간에도 문예회관 주차장에 차를 못 세우게, 저녁에 공연이 있는데 왜 낮에 차를 못 세우느냐 불평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맞습니다.
○고충홍 위원 낮에는 개방을 해야지 왜 저녁에 공연이 있는데 낮에까지 못 세우게 하느냐. 공연이 있으면 한 시간 전쯤에 막든지 해야지 공연이 있다고 대낮에도 차를 못 세우게 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그 부분은 그렇습니다. 저희들 주차장을 자꾸 이용하는 분들이 주변주민들하고, 또 원거리 직장을 가진 분들이 카풀을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등산객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문예회관에 모여서, 위치가 좋기 때문에 모여서 파킹해 놓고 카풀을 한다든지 이런 차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분들이 퇴근해서 차를 빼려고 하면 7시, 8시 이렇게 되거든요. 저희들은 7시 전후로 공연이 되기 때문에 그 차가 주차해 버리면 관람객들이 들어올 수가 없는 형편이 됩니다. 그래서 안내판도 게시하고 양해를 얻어서 큰 공연이 있는 날은 부득이 통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충홍 위원 잘 안내를 해 주십시오.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잘 알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다음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님.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입니다.
○고충홍 위원 한라수목원이 상당히 붐비고 있는데, 한라수목원 본래의 목적은 식물자원에 대한 수집, 증식, 보존, 복원, 관리 이런 데 있는 거 아닙니까? 또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이 되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특히 중국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들이 시간 떼우기식으로 전부 주차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문제는 없는지, 또 주차료라든가 입장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습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입니다.
지금 위원님이 잘 아시는 것처럼 수목원에 중국관광객들이 일시적으로 많이 몰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활용 방안으로, 또 중국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을 컨트롤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주차장 징수를 하는 방법을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충홍 위원 입장료입니까? 주차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주차료입니다.
○고충홍 위원 입장료는 안 하는 거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입장료는 추이를 봐가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본 위원도 가끔 거기 가봅니다마는 버스가 꽉 차기 때문에 차 세울 데가…….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라면서요.
또 한 가지는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대한 명확한 업무분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업무보고에 봐도 세계유산연구원에서 한라산에 관한 업무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연구원에서 한라산에 대한 것은. 그래서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을 세계유산연구원으로 하고 한라산 업무는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조직을 변경시켜서 일원화하는 것이 낫지 않은지, 어떻게 생각합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위원님 생각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마는 현재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서 국립공원에 하는 업무는 연구업무만을 담당하고 운영관리는 한라산국립공원에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충홍 위원 연구도 별로 안 하는 것 같은데, 여기 연구원에 한라산에 대한 것이 별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업무를 한번 검토를 해 보십시오. 한라산에 대한 것은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전부 이관시키고, 그러한 것을 도에 건의할 의향이 있습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예, 이번 조직개편 할 때 적극적으로…….
○고충홍 위원 한라산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로 완전히 넘기십시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여기 보면 업무보고에도 한라산이 없는데, 또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있는데 우리가 할 게 뭐가 있느냐 이런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라산연구원에서 한라산 업무를 빼서 국립공원관리사무소로 이관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 중에는 연구직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서 한라산국립공원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업무보고에도 한라산오름 학술조사라든지 한라산 고도별 산림천이 등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기존에 국립공원에서 원하시는 연구과제를 제안하시면 그 제안을 받고 연구업무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적극 검토를 해 주시고요.
또 한 가지는 세계자연유산센터가 자료에 보니까 계속적으로 이용객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관광객은 밀려들고 있는데 어떻게 이곳은 매년 늘어나지 않고 줄어드는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세계유산센터는 위원님이 잘 아시다시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방문객이 올해 초에 세월호라든지 사스라든지 그런 것에 준해서 조금 줄어든 면이 있습니다마는 전체적인 관람인원은 아마 작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충홍 위원 세월호 관계 때문에 줄어든 면이 있는데 내년에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세월호 관계라고 저도 생각을 하는데.
그런데 입장객을 보면 무료관광객이 50%가 되네요. 맞습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무료관광객은 이미 아시는 것처럼 도민은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유료는 대부분이 육지에서 오신 분이고 제주도민은 무료로 하고 있고 거의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러면 관광객들이 아니고 일반도민들이 많이 간다는 거네요?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그렇습니다.
○고충홍 위원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해야 되는데 방안을 마련해야 될 거 아닙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렇게 해 주십시오.
그다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강시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강시철입니다.
○고충홍 위원 위원님들 다 느끼시는 겁니다마는 서귀포에 가다 보면 차가 상당히 주차가 되어 있는데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성판악.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강시철 좋은 지적사항에 감사드립니다.
우선 위원님이 보신 바와 같이 굉장히 번잡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지난 2월에 일면주차를 허용했습니다. 500m에서 1㎞ 정도까지 확대를 하다 보니 그 시행 전보다는 상당히 효과도 있고
(안창남 위원장, 김동욱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또한 서귀포 노선에 버스가 10분 단위로 계속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콘셉트 잡아서 홍보를 해 나가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대책을 세워야지 주차를 쭉 하다 보니까 어디까지 줄이 서있는지, 아마 계속하다 보면 서귀포 중간까지 갈 것이 아닌가. 거의 서귀포까지 세워놓으면, 그래서 주차장을 인근에 할 데는 없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강시철 마 방목장에 축산개발사업소에서 주차장을 마련합니다. 저희들이 셔틀버스를 그쪽에 놔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를 했습니다마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지 않느냐 이런 판단도 되고, 어쨌든 위원님이 지적하시는 내용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검토해서, 저희들도 상당히 고심하고 있습니다마는 획기적인 대책들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소장님께서 용역을 주시든지 그렇지 않으면 육지 설악산이나 이런 데를 한번 다녀보십시오. 거기는 주차관계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돌아보셔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강시철 알겠습니다.
설악산도 상당히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고충홍 위원 그래서 어떻게 이것을 대비하는지 봐주시고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강시철 알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조금 더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대리 김동욱 예, 하십시오.
○고충홍 위원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관장님은 여기 전문위원님으로 계셨는데 질의하기가 어색하기는 합니다마는.
거기 가셔서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취임 소감을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거기 가보니까 앞으로 개선할 것이 뭐가 있더라.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경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경윤입니다.
제가 가서 개인적으로 느낀 사항입니다마는 1984년도에 박물관이 개관되어서 30년이 되다 보니까 관람할 수 있는 동선이라든지 편의시설이 상당히 턱없이 모자라다, 부족하다, 불편하다 이런 것을 첫 번째로 느낄 수 있어서 작년부터 용역을 실시해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해서 내년도 예산부터 2개년 사업으로 40억 원을 투자해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이 편성되면 획기적인 편리라든지 부족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박물관에 전문직이 모자라다. 제가 가기 전에 두 개 과가 있다가 한 개 과로 합쳐지면서, 또 인원까지 줄어드는 현상이 되다 보니까 전문분야의 학예사가 부족한 실정이어서 이것도 역시 확보해야 할 문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알겠습니다.
입장객이 매년 감소되고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관광객은 증가하는데 자연사박물관을 이용하는 분들은 매년 감소하고 있거든요. 2012년도에 89만 명, 2013년도에 84만 명 이렇게 되고 있는데, 야간관광과 어떻게 연계하는 방안이 없습니까? 지금 야간관광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제주시내에 마땅한 데가 없거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경윤 이 부분은 2005년도에 야간에도 관광을 하는 것으로 개방해서 운영하다 보니까 야간관광에 따른 부대시설 비용 또 이용하는 이용객수가 아주 극소수다 이렇게 해서 2009년도부터는 사전예약제로 변경해서 야간에라도 관광하고자 하는 관람객이 있을 때는 저희들이 8시까지는 개방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불편은 없는 것으로…….
○고충홍 위원 야간 개장을 한번 검토해 보십시오. 박물관이 시청 인근에 있고 대학로 거리도 있고, 요즘 중국 관광객들이 상당히 야간에 다니고 있는데 여행사라든가 이런 데 홍보하면 입장객들이 늘어날 것이 아닌가? 또 야간관광에 대한 원 도정의 공약사항도 있고 하니까 연계해서 야간관광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야간입장을 적극 검토해 보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경윤 예, 검토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시간관계상 간단히 하겠습니다.
돌문화공원소장님.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입니다.
○고충홍 위원 돌문화공원은 참 잘되어야 되는데 걱정이죠, 아주. 잘되게끔 잘하십시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가장 문제가 시설 기준으로, 시설 위주로 하다 보니까 마케팅이든 뭐든 이런 쪽에 상당히 부족하고 노력한 부분이 적어서 실적이 없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케팅 부분이 매년 정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정체된 것을 움직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맞아들이는 게 아니고 찾아가서 모셔오도록이라도 해서 어쨌든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돌문화공원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하여튼 열심히 해서, 또 매년 입장객들이 계속 감소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도 세우고 또 적자가 해소되도록 해야 되고.
홍보가 지금 잘 안 되고 있거든요. 전국에 돌문화공원이 또 있습니까, 다른 지역에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전체적으로 국가적으로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없습니다. 유일하고 특별하고 세계적으로 돋보여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가치보다 실적이 떨어지는 게 맞습니다.
○고충홍 위원 왜 전국적으로 홍보를 안 합니까? 다른 시도에.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오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돌문화공원에 대한 것이 서울에 어디 공항이나 이런 데 보아도 전혀 홍보가 안 되어 있거든요. 돌문화공원 해서 홍보하면 저기 한번 가봐야 되겠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홍보를 해야지 가만히 있으면 옵니까? 도내에서 엄청나게 지금 최고의 투자를 한 데 아닙니까? 가장 큰 사업으로 투자가 되어 있는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알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아무튼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노력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동욱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용범 위원 발언신청)
예, 김용범 위원님.
○김용범 위원 김용범 위원입니다.
잠깐 한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위원회에 묻겠습니다.
지금 서귀포시에 영상콘텐츠분야 체험이라든지 향유권 제공 차원에서 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영상위원회 부위원장 백종오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올해 5월에 개관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시작인데…….
○김용범 위원 제가 안타까운 게 뭐냐 하면 지금 단돈 5,000만 원을 가져서, 제가 거기 갔다 왔어요. 여기 팀장님도 계신데.
너무나 안타까운 게 있습니다. 지금 인력 충원도 안 되어 있고, 지금도 팀장님이 갔다 왔다 하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인력 충원도 안 되고, 저거 뭐하러 한 겁니까? 도에서 해 놓고 서귀포시나 도에서 관심을 갖고 있어요?
솔직히 얘기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관심을 안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운영은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운영은 하지만 운영만 하면 뭐합니까? 예산 수반도 안 되고, 전혀 안 되는데. 장비는 테크노파크에서 쓰다 버린 것을 갖다놓고.
그래서 제대로운 서귀포의 영상위원회라고, 영상미디어센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전혀 안 되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이거 집어치우려면 집어치우고, 앞으로 활성화시키려면 좀 더 강구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서귀포시에서도 전혀 관심을 안 갖고 있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시설만 저희가 빌려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김용범 위원 그러니까 장소에만 들어간 거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 장소도 보면, 지난번에 시장님이 오셨을 때 통합방안을 제가 물어봤습니다. 청사 통합방안에 대해서 지금 얘기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그전에는 통합방안 때문에 여기에 과연 시설투자를 해야 될 것인지 말아야 될 것인지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이게 서귀포시에서도 전혀 관심을 안 갖고 있고 도 문화정책과에서도 관심을 안 갖고 있고 그냥 영상위원회에서 알아서 하라, 지금 이 실정 아닙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그렇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사실 시설 빌리면서 애를 먹었습니다.
○김용범 위원 시설비 5,000만 원 갖다 놓고 어디 동네 스튜디오 차리는 것도 아닌데, 동네 스튜디오 차리는 것도 몇 억씩 들어가는데 센터나 영상문화에 그나마 시민들에게 향유권을 제공해야 되는 차원에서 센터를 건립했는데, 이건 건립이 아니죠. 센터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시작은 그렇게 미미하게 시작했습니다마는 앞으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내년에 어떻게 할 겁니까? 제대로운 계획이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일단 교육기능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고요. 시설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되기 때문에 나중에 별도로 여건을 만들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미디어 교육이라든지 프로그램 운영을 보면 지금 위탁교육이 많지 않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자체교육을 많이 해야 되는데 이게 다 예산적인 문제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면 내년도에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요구하고 일부 반영될 것으로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어느 정도 요구했습니까? 요구를 어느 정도 했느냐고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애초 요구는 5,000만 원 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5,000만 원 해서 뭐할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저희들 입장에서야 많이 주면 좋겠죠. 그런데 전체적으로 볼 때…….
○김용범 위원 “많이 주면 좋겠죠.”가 아니고 제대로 된 미디어센터를 하려면 필요한 것을 전부 요구해야죠, 해 주든 안 해 주든. 자꾸 예산에 맞춰서 하다 보면 제대로운 센터 운영이 되겠습니까? 또 그것을 받는 서귀포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리고 애초 만들어질 때부터 접근성이 상당히 안 좋아요. 그렇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건물이 사정이 있는 것 가운데는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나마 그래도…….
○김용범 위원 접근성 차원에서 상당히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이, 저도 많이 들었는데 상당히 불편하잖아요, 거기가.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런데 사실 시내에 마땅한 건물이 있지 않았습니다.
○김용범 위원 CGI입니까, 창조센터. 구 교육청 건물도 있는데, 그 부분은 지금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어요? 서귀포시하고 좀 논의해 본 적이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전 교육청 건물은 서귀포시가 CGI센터를 그쪽으로 유치하기 위해서 다른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CGI창조센터나 이것이나 별반 그렇게 차이나는 게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저희들도 사실 그렇게 생각했는데, CGI창조센터 자체로도 그 건물 가지고는 도저히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들어서, 저희들도 사실 노력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게 부족하다고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현재 있는 건물 용량 가지고도 도저히 어렵다고, 더 증설해야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면 지금 부위원장님께서 복안이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래서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 올해 개관을 했습니다. 어차피 예산 문제도 있고 시일 문제도 있어서 차근차근 해 나가는 게 어떻겠느냐 하는 뜻에서 일단 개관해서 저희들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개소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극적으로 CGI센터하고 같이 묶어서 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 논의들을 할 계획이 있습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도 CGI창조센터만, 그것만 갖고는 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CGI창조센터의 발전위원회에 저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CGI창조센터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육기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재를 양성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어떻든 영상위원회가 어떤 형태로든 맡아서 그 공간과 함께 하는 게 좋겠다는데 이것은 저희만 주장해서 되는 게 아니라 관련 기관도 있고 단체도 있고 해서 각자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저희들 노력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렇게 해야 됩니다. 지금의 형태로는 하지 마세요.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내년도에, 이게 일시적이지만 창조센터와의 협의는 협의지만 어쨌든 내년도 예산은 현재 있는 건물 내에서 운영할 거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면 그에 따르는 인력 확보라든지 이런 부분 요구했습니까? 지금 5,000만 원 요구했다는 게 뭡니까? 뭐에 대해서 5,000만 원을 요구한 겁니까? 단순히 돈만 5,000만 원 달라는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프로그램 운영하고 인건비, 아주 기초적인 인건비입니다마는 그런 정도하고…….
○김용범 위원 기초적인 인건비라는 게 뭡니까? 한 명의 인력을 충원하는 금액은 안 될 것 같은데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럼 그렇게 해야 되죠. 지금 한 사람이 거기 있어서 운영이 되겠습니까? 더 요구하세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요구하고, 필요하면 우리 위원회에서라도 어떻게 해 드려야지, 5,000만 원 가지고는 프로그램 운영조차도 할 수 없는데.
가장 기초적인 시간제 인력 한 분을 쓰는 것도 이 돈으로 안 돼요.
혹시 내년 계획서 있습니까? 서귀포영상미디어센터 운영계획.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니까 그게 문제죠. 계획을 잡아서 그에 필요한 예산들을 요구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안 되면, 또 서귀포시에서 담당할 부분이 있으면 서귀포시에서도……. 프로그램 운영 같은 것은 서귀포시에서도 얼마든지 지원해서 가능한 부분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알아보겠습니다.”가 아니고 그 계획이 없는데 내년에 어떻게 이걸 운영할 겁니까? 현재대로 그냥 어영부영 운영할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아니고요.
사실은 영상과 관련된 교육 이런 부분도 서귀포가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시작했는데, 그에 대한 수요도 많이 있고 해서, 일단은 그것을 정착시키고…….
○김용범 위원 제가 거기 가봤는데 안타까워서 지금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저도 서귀포시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하지만 그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욕구들이 상당히 많아요. 어린이에서부터 일반인들까지. 그런데 지금의 저 시스템으로는 수용 못 합니다, 욕구 수용을 못 해요.
그 정도로 됐으면 벌써 우리 팀장님께서 내년 계획 같은 게 있을 것인데, 내년 계획을 짜서 10억이 들어가든 5억이 들어가든, 1억이 들어가든 계획성 있게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단지 얼마 달라고 해서 그 돈에 맞춰서 운영을 한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죠. 안 그렇습니까?
내년 계획을 다시 짜십시오. 지금 안 늦었으니까 내년 계획을 짜서 최대한으로 요구를 하십시오. 기초적으로 필요한 것은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가 방문해 보니까 시설도 그것 갖고는 지금 안 돼요. 어디 미디어센터를 5,000만 원 갖고 서귀포시민 전체를…….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핵심은 예산입니다, 사실 말씀드리면.
○김용범 위원 그러니까 예산이죠. 서귀포시민들을 위해서 내년도 이렇게 하겠다라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예산반영이 되는 거 아닙니까? 계획이 없으니까 예산을 안 주는 거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나름대로 준비해 둔 것은 있는데 여러 가지 여건상 현재로써 주장하기는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해서 일단은…….
○김용범 위원 도대체 예산을 어떤 데 가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늦기 전에 하십시오. 지난 9월 9일에 우리 문광위 주최로 해서 영상미디어센터 역할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도 한 바가 않습니까? 거기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그에 따른 후속으로 나름대로 계획들 선 게 있습니까? 영상위원회에서 우리 토론회 이후에.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미디어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은 우리가 평상시…….
○김용범 위원 그때 제가 좌장을 맡아서 했지만 쓴소리도 나오고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에 따른 영상위원회에서 어떤 계획이 나와야 될 거 아닙니까? 그렇죠?
(김동욱 부위원장, 안창남 위원장과 사회교대)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검토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제가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인데, 서귀포시민들이 이런 영상문화에 다가갈 수 있는 자질을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주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늦지 않았으니까 계획을 해서 다시 예산요구를 정확히 하십시오. 한 사람 인력으로 어떻게 감당합니까? 둘이 필요하다면 둘, 시간제 근로자가 더 필요하다면 한 사람 더 하고, 인력, 프로그램 운영비, 시설비까지 전부 해서 한번 올려보십시오. 그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회에서도 검토하겠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예, 김용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동욱 위원 발언신청)
예, 김동욱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영상위원회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부위원장 백종오입니다.
○김동욱 위원 수고하십니다.
올해 3월 20일 자에 영상위원회 관계자가 제주일보에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잠시 읽어드리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위 오페라하우스급 음향기기 보유 눈길”이라는 제목하에, 이 기계가 원가는 15억 원이라고 합니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설치된 것과 같은 기종이다. 그 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아비디 유포닉스시스템은 영화의 음향과 관련 후반작업으로 물론 오케스트라 같은 대형 음반작업까지 가능하다며 첨단음향기기를 보유한 스튜디오가 생기면 영화음악 제작 작업 중심지로 거듭나는 문화예술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그다음에 보면 “제주영상위 관계자는 영화음악만 해도 오케스트라 규모의 악단에 의해 녹음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음향기기 설치장소로 예술극장이 최적인데 난타 공연 계약이 끝나는 내년 초…….” 여기 내년 초는 3월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태라며 장소 변경을 포함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내용입니다.
여기 요점은 뭐냐 하면 15억이라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하고 똑같은 기종이라고 합니다. 이 음향기기를 사용해서 음향제작스튜디오로 예술극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요점은 뭐냐 하면 난타 PCM하고 계약이 내년 3월까지로 되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맞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올해 3월까지였습니다.
○김동욱 위원 올해 3월까지요? 알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시 올 초에 계약연장을 해서 2017년까지 임대계약을 연장했습니다. 맞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지금 이 내용은 어떻게 된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장비는 아시는 대로 테크노파크에서…….
○김동욱 위원 장비가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
아까 요점을 말씀했지 않습니까? 음향기기를 사용해서 예술극장에 음향제작스튜디오를 조성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난타 PCM에 임대해 준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끝나기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불용장비를 저희가 넘겨받았습니다. 이걸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게 좋겠는가 해서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예술극장을 음향스튜디오로 만드는 방법도 한 방법일 수 있다 해서 어느 정도 논의가 됐습니다. 논의가 됐는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갑니다. 그게 공식적으로 검토해서 결정된 것은 전혀 아니고요.
○김동욱 위원 여기다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어떻게 이런 내용을 여기다 인터뷰 합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건 어느 담당자가 했는지 사실 저는 보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영상위원회에서 검토해서 이렇게 가겠다고 한 것은 아니었고요.
○김동욱 위원 그럼 이게 언론에 보도된 것인데, 여기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인터뷰를 한다는 얘기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여러 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로 그런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서울의 관련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장비도 검토해 봤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방안 중에 하나인데 거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따르기 때문에 공식화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난타가 계약연장을 했지 않습니까? 2017년까지.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연장계약을 누가 결정한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저희 영상위원회가 했고, 절차를 거쳐서 제가 최종 결재를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영상위원회에서 이 안을 내놓은 거죠? 계속 임대 연장을 하기로.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요청이 들어와서 그렇게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거기서는 당연히 요청할 것이고요.
그러면 지금 영상위원회에서 예술극장은 전혀 활용 못 하고 난타공연장으로 임대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술극장에 대한 사용 요청이 간간이 들어옵니다. 예를 들면 장애인영화제 같은 거, 많지는 않습니다마는 들어오면…….
○김동욱 위원 그건 제가 갔었습니다.
올해 몇 건이나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장애인영화제 한 건이었습니다.
○김동욱 위원 한 건이네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술극장은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갔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술극장은 난타가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임대계약서를 보면 예술극장, 연습장, 사무공간까지 전부 PCM 난타에서 사용합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일부는 다른 단체도 쓰는 데가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계약내용이 그렇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김동욱 위원 그러면 그 예술극장을 영상위원회에서는 전혀 사용하는 게 없다는 얘기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영상과 관련해서 저 시설을 영상위원회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인데, 저희는 영화문화센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화상영과 공연장이 있는데, 그쪽으로도 유도하고 있고. 그래도 예술극장을 사용하겠다고 하는 데가 있으면 저희가 임대해 주고 있는 PCM과 협의해서 하도록…….
○김동욱 위원 중요한 것은 어떻든 지금 거의 난타에서만 사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몇몇이 아니라 장애인인권영화제 한 가지 한 겁니다, 그 하나.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임대계약서를 제가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것을 보면 날짜가 안 적혀 있습니다. 도장은 다 찍혀 있는데 날짜는 없습니다. 아십니까?
2014년만 찍혀 있고 그다음은 몇월 며칠 전혀 날짜도 없이, 물론 공증은 했습니다. 공증은 했는데, 이거 너무 허술한 게 아닌가요? 지금 날짜 안 찍혀 있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까?
○김동욱 위원 이것은 제가 만든 게 아닙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날짜가 안 찍혀 있다면 그것은 행정상의 착오라고 인정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언제 계약하신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3월입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여기 보면, 다시 공문서가 있습니다. 임대계약에 대한 공문서. 공문서 내용을 보면 임대 사용목적에 뭐라고 되어 있느냐 하면 관광객 유치 및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난타 공연, 그리고 또 하나는 난타 공연으로 인한 문화산업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 영상위원회 기능에 문화공연활성화에 대한 기능이 있습니까? 업무라든지 이런 게 있습니까? 이것은 영상위의 기능이 아니지 않은가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관련해서 저희가 시설을 위탁운영하면서 부분적으로는 영화문화센터에서 공연장을 운영하면서 그와 관련된 업무는 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4페이지에 전혀 없습니다. 주요 업무가 나와 있는데 전혀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전부 영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상위원회이기 때문에. 영화제작이라든지 드라마, 다 영상과 관계된 내용이거든요. 지금 공연문화활성화라는 내용은 영상위원회의 기능에 많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문화산업 인력양성이라고 되어 있는데 직접적으로 난타를 임대해 주고 문화산업 인력을 양성한 사례가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저희가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없습니다.
○김동욱 위원 없죠. 그런데 공문서에 이렇게 전혀 관계가 없는 내용을 써놓으면서 임대를 했다는 거거든요. 왜 이런 질의를 드리느냐 하면 인력양성이라든지 공연문화활성화 같은 내용은 영상위에서 할 내용이 아니라 문예진흥원에서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저희도 영상문화와 관련된 것은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것은 영상문화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할 때 이러한 내용들이 문예진흥원하고 관계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문예진흥원에 관리를 맡기는 게 더 낫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물론 난타 내용이 나쁘거나 난타가 우리 관광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야간관광에는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영상위원회 기능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거의 다 전체를 난타가 사용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난타도 어차피 지금 여기를 사용하면서 수익이 많이 나고 있지 않겠습니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제주도를 위한다기보다 자기 이익이 나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고 영상위 같은 경우도 편하게 임대해 줘서 난타에서 거의 관리한다고 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저희가 건물관리를 위탁받아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고, 난타공연을 임대한 이유는 사실 그 공연장이 난타공연장하고 맞아떨어져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임대를 해 주고 있는데 건물관리를 전체적으로 하고 있어서…….
○김동욱 위원 건물관리가 아니라 전체를 난타에서 사용한다는 게 문제인 겁니다. 그리고 지금 영상위 기능이나 업무하고 전혀 맞지 않다는 겁니다. 문예진흥원의 업무하고 맞다는 얘기입니다. 임대비가 얼마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1억 4,000만 원입니다.
○김동욱 위원 1억 4,000만 원 때문에 이것을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영상위에서. 이 돈 때문에.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다고 그곳을 그냥 빈 곳으로 놔두기는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빈 곳으로 놔두라는 얘기가 아니라 오히려 이런 내용을 할 거면 문예진흥원이라든지 이런 쪽에 넘기는 게 낫다는 얘기입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 부분은 제가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봅니다.
○김동욱 위원 위원장님은 바쁘시니까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아니고요. 도하고 저희가 위탁계약을 받아서 했는데 정책적인 부분이라서 제가 그것에 대해서…….
○김동욱 위원 결정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제가 내용을 볼 때 이렇다는 지적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영상위 사업추진에 보면 영상물투자사업이라든지 필름사업 등이 있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김동욱 위원 영상물투자사업 같은 경우는 ’12년, ’13년만 하다가 ’14년도에 취소를 했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리고 필름마켓사업 같은 경우 ’12년 하다가 ’14년에 폐지를 했습니다. 맞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김동욱 위원 그런데 실제적으로 영상위가 해야 될 사업들이 영상물투자사업이라든지 필름마켓사업인데 이것을 하다 말았습니다. 이것이 영상위의 진정한 기능 아니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투자사업은 공공단체가 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김동욱 위원 투자사업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내용입니다. 영상물관련 내용이라는 거죠.
그러면 2년 동안 하다가 만 것은 뭡니까?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그래서 의회에서 작년에 이것이 문제가 지적돼서 올해 예산 계상이 됐던 것을 취소시켰습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영상위에서 상영관 몇 개를 운영하죠? 3개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영화문화센터에 영화상영관이 하나 있고요. 공연장이 하나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예술극장 하나에 영화문화센터에 1관, 2관 2개 있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런데 예술극장은 난타가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예술극장 같은 경우 한 곳은 거의 관객이 없이 영화를 상영하고 있고 또 하나는 거의 임대가 없어서 지역행사에 임대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세어보니까 올해 안에 10건인가 됩니다, 1관 같은 경우는. 10건밖에 안 됩니다. 10일 임대를 했습니다, 그것도 지역행사에. 그런데 극장 3개를 갖고 있는 타 지자체가 있습니까, 영상위원회에서?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
○김동욱 위원 없죠? 없습니다. 영상위에서 극장을 3개 갖고 있는 지자체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주 영상위 같은 경우는 3개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 3개를 활용해서 특화된 사업이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영상위가 이거 말고도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영상위 전체 조직진단을 재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영화산업이라는 게 지금 굉장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까? 부가가치도 높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동욱 위원 잠깐만요. 그런데 지금 영상위가 해야 될 사업이 이런 내용들인데 전혀 이런 내용들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능력이나 기능이 부족하고. 그래서 영화산업을 산업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아직까지는 영상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영화문화센터는 저희가 위탁을 받으면서 목적이 정해져 있습니다. 영화 상영을 중심업무로 하고, 사실 처음에는 영화 상영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관을 저희가 더 임대해서 구도심실리기의 일환으로 각종 공연도 유치하면 좋겠다 해서 올해부터 했는데 상반기에는 실적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반기에 들어서 대관이, 특히 11월, 12월인 경우는 50일 가까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데가 부족해서 저희들한테 오긴 하는 겁니다마는.
○김동욱 위원 어디입니까? 내용을 주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약되어 있는 게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내용을 끝나기 전에 주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영화문화센터는 영화산업진흥하고는 사실은 조금 거리가 있는 시설입니다. 영화 상영을 주로 하고 공연을 주로 하기 때문에. 그래서 영화산업진흥과 관련해서는 별도로 다시 접근을 하고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야 될 내용으로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내용들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제대로 활용을 못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극장도 마찬가지고. 영화하면서 관람객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그 지역에 돌아다니다가……. 자세한 표현은 안 하겠습니다마는 시간 남는 사람들이 가서 잠깐…….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동욱 위원 꼭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런 경우도 많다는 것을 제가 알고 있고, 그래서 영화문화예술센터 내용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게 그만큼 활성화가 되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고, 그거 외에 영상위 기능에 맞는 큼지막한 사업이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계속 해 오던 사업입니다마는 영화제작 로케이션 지원.
○김동욱 위원 그게 진정한 업무 아니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이 부분은 상당한 성과가 있는 것은 틀림없는데 문제는 예산지원도 같이 뒷받침돼야 됩니다. 이게 아직 그렇게 흡족하게 성과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고요. 그 부분은 저희도 유념해서 앞으로 더욱더 확대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판단할 때 근본적으로 어쨌든 영상위 같은 경우는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그리고 중요한 사업분야이기 때문에 지금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제대로 기초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유야무야 몇 년 가다 보면 그게 습관화될 확률이 높거든요. 지금 체계를 확실히 잡아서 재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면 자체적으로라도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재검토를 어느 수준까지 해야 되느냐는 더 검토하겠습니다마는 지금 미디어센터 운영도 저희가 위탁받아서 하고 있고요. 그래서 영상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예산과 관련해서 그런 문제도 같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되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하시는 거 충분히 감안해서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15억짜리 기기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미디어센터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보관만 하고 계신 거죠? 그것을 갖고 뭐합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현재는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15억짜리 갖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금액은 지금 가격하고 옛날 가격이 다르긴 합니다마는.
○김동욱 위원 지금 금액 갖고……. 어쨌든 비싼 거지 않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이왕 말씀 나온 김에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도 저희가 능동적으로 나서서 그 장비를 확보했습니다, 불용장비긴 하지만. 이것을 전체적으로 스튜디오 만들려다 보니까 정말로 예산 부담이 너무 많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그 고가장비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똑같은 기종을 썩히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선화 위원 위원 발언신청)
예, 이선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문화예술재단에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재단에 새로운 이사장님 오셔서, 축하드립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감사합니다.
○이선화 위원 업무를 수행하시면서 문화예술재단의 문제점과 앞으로 극복해야 될 비전 같은 것은 이사장님 개인적으로는 어떤 것을 짚으셨어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문화예술재단 이사장 현승환입니다.
제주도를 문화의 꽃으로, 예술이 꽃피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제가 와서 파악한 것은 대중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왔던 대중적인 요소가 아닌 순수한 예술영역에 종사하시는 분들, 그분들을 중심으로 한 사업들이 많이 편성이 되어 있었는데 그것 이외에 대중적인 요소 그러니까 앞으로의 문화생산자들을 위한,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한 대중적인 요소들에 대한 지원들도 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선화 위원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한 문제인식을 갖고 있으니 문화예술재단이 좀 더 낮게, 현장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또 가난한 예술인들을 위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문화예술재단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에서 빠집니다마는 문화라고 하는 것이 여기도 갖다 붙이면 문화고 저기도 갖다 붙이면 문화여서 선거공신 중에 가장 쉽게, 검증 없이 자리를 주는 것도 사실은 문화 자리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오해가 없도록 좀 조직을 잘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위원회에서 문화예술재단의 한 사례가 감사 중인 것은 알고 계시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이어 가겠습니다.
업무보고 7쪽을 보게 되면 문화예술재단 기구표가 나와 있는데요. 사무처와 제주메세나운동본부 부설팀이 있는데 이사장님, 사무처보다 상위개념으로 제주메세나운동본부가 들어가 있어요, 업무보고 7쪽을 보게 되면. 그것은 그만큼 제주메세나운동본부에 대한 제주문화예술재단 업무의 우선순위, 그리고 제주사회가 해야 될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제주메세나 운동이 2011년도에 만들어져서 운영이 되면서 최근까지 크게 소득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준비과정을 거쳐 왔습니다. 이 운동은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하는 것이 중심이어서, 주내용이어서 제가 부임하고 나서도 메세나 운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 내용에 대해서 파악하면서 굉장히 지방예술인들한테는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몇 차례 기업인들과의 미팅을 통해서 메세나의 이점들을 말씀을 드리고 참여의사를 타진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타진해서 몇 군데가 더 들어오기로 했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상공회의소를 통해서 전체…….
○이선화 위원 그것은 이사장님 오시기 전에도 됐던 일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속도를 높여야 되거나 이왕 할 거면 사무처보다도 상위조직으로 해서, 이것도 되게 오랫동안 한 거거든요. 이 부분이 계속 행감이나 업무보고에서 강도 높게 지적된 것은 알고 있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래서 대안이 어떤 것으로 가셨던 거예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지금까지는 관 주도 중심으로 되어 있던 것을 기업인들과 같이 공동으로 작업을 하게 되겠고…….
○이선화 위원 그 얘기는 이사장님이 아닌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답변하셨거든요. 그런데 학계에서도 네트워킹이 계시고 그러신 분이셔서, 상위조직으로 되어 있는 제주메세나운동본부 활성화에 대해서 행감에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당연히 생각하셨을 텐데 좀 더 화끈한 대안이 없습니까?
분명히 지난 업무보고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가속을 붙일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 없으면 일몰제 사업 적용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본 위원이 얘기를 했고요. 여기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다른 데로 돌리는 것이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이 사업은 도정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일환이어서 저희도 이 사업에 대해서 전체 의견들을 모아서 추진하고 있고요.
○이선화 위원 아니, 그 얘기는 예전에도 계속 나왔는데 신임이사장님이 오셔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또는 기본적으로 지성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갖고 계시잖아요, 교수님이셔서. 그렇기 때문에 문화예술재단의 조직과 역량을 가지고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신선한 입장에서 이 업무를 봐주셔야지, 기존 도정에서 했던 거여서, 문화예술재단이 법인 설립이나 조례를 만들거나 해서 15년이 됐어요. 15년이 된 조직의 지향점이 과연 살아 있는지와 시대에 맞는지에 대한 점검을 이사장님께서는 해 주셔야죠. 그리고 그럴 경우에 우리 의회의 문화관광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던 부분을 보시고 유연하게 접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검토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오히려 이사장님의 의욕 있는 업무에 대한 사업의 비전에 저희들이 지원을 해 줄 수도 있는 계기가 되는 거예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이 저희들 본연의 업무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 제주메세나운동에 대한 부분은 할 거면 확실하게 하시고 아닐 거면 조직에 대한 우선순위, 사무처보다 상위개념으로 가 있는 부분들을 확실하게 정리를 하십시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다음에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언제부터 운영하셨는지 파악하셨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2009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알기로는 2008년도부터인데.
재단의 어느 팀에서 운영하고 있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기획팀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기획팀에서 운영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규정상으로 보게 되면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서 운영하도록 되어 있어서 조만간에 거기에 대한 검토를 하고 부서조직을 새로…….
○이선화 위원 그동안 왜 안 됐던 거예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이선화 위원 그동안 이게 왜 안 됐던 거예요? 문체부의 지침으로는 별도 조직으로, 부설의 형태로 가야 되는데 지금 팀으로 이 부분이 된 것은, 8년 동안 안 됐던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파악하셨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그전에도 조직진단을 한 바가 있는데 거기에서 2개 팀으로 나가는 게 좋다는 제안이 있어서…….
○이선화 위원 그 조직진단은 누가 했는데요? 내부에서 한 거예요, 외부에서 한 거예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내년도에 새롭게 조직진단을 해서…….
○이선화 위원 센터가 8년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별도 조직으로 운영 안 하게 된 것은 내부에서 정한 조직진단으로 그렇게 하셨다고 말씀하셨던 거 아닙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한미회계법인에 조직진단을 의뢰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나온 결과 지금 현재의 문화예술재단의 조직으로는 2개 내지, 단계별로 2개의 큰 조직, 그다음 3개의 조직 그렇게 흐름을 정해서 이러한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이선화 위원 몇 년도에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2011년도입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문화예술교육센터는 8년 된 거 아닙니까? 전혀 상관이 없는 거죠, 조직진단하고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부분은 이사장님께서 답변을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그것은…….
○이선화 위원 핵심은 참 아쉬운 게 문화예술재단에 대해서 일부 부정적인, 오래된, 아까도 잠깐 얘기 나왔는데 문화예술사업비에 대해서 떡반을 나누는 조직처럼 되어 있는 거예요. 이 사업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그래서 나쁘게 말하면 지사와 가까웠던 분들에 대한 문화사업을 밀어주는 것처럼 되어 버린 것에 대해서 최근 감사위원회에 대해서는 내부 자성의 목소리가 있어야 되는데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자성의 목소리는 있었습니다. 그 내용들은 주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
○이선화 위원 그 자성의 목소리가 신임이사장께서 다음 조직을 장악한다거나 조직을 관리하는 데서는 어떤 형태로 받아들여졌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조직운영에 있어서 정산에 대해서 문제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선화 위원 정산이 문제가 아니라 사업이 오잖아요. 사업을 하기로 됐으면 그 사업이 잘 가는지 중간중간 체크하는 것까지도 그 조직의 일이 돼야 되는 것이죠. 그 부분이 잘 안 된 거죠. 그리고 정산이라고 하는 것은 결과의 문제이고 오는 과정에서 잘하고 있느냐라고 하는 3억 원의 예산에 대해서는 잘 관리를 해 주셨으면 그렇게까지 안 갔잖아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이사장님께서는 어떤 각오를 가지셨느냐는 거죠. 남의 일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질의의 포인트입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산하는 과정이 마지막이 되어서 정산만 하는 게 아니라…….
○이선화 위원 정산하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를 받으셨으면 그 프로젝트가 잘 갈 수 있도록 내부관리를 하셔야 된다는 겁니다. 본인들의 업무로. 아시겠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신임이사장님 군기 잡으려고 하는 말씀은 아니고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이 가는 일에 좋은 문화실험들이 될 수 있는 일을 서로가 자신의 일로 알아서 가는 부분이 있으면 그렇게까지는 안 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아까 조직에 대한 말씀이 있었는데 아쉬운 것은 그런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법에 근거한, 지침으로 한 부설조직으로 하라고 한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지사 공약이라고 해서 한 조직은 사무처보다 상위로 세팅이 되면서, 죄송하지만 잘 돌아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게 되면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대한 도민들의 시각, 그리고 가난한 문화예술인들은 문화예술재단에 대해서 기대하고 바라보는 시각이 크거든요. 그런데 정작 문화예술재단이 지향하는 것은 오히려 도정 쪽이고 가난한 문화예술인들이 아니라고 한다면 안타깝다는 거죠. 답변하시겠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위원님 지적해 주신 바를 저희 조직위원들이 잘 검토해서 좋은 방향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개편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기획팀에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 대한 업무와 메세나운동본부 업무를 하는 거예요. 이러한 부분들이 기획팀에서 교육업무를 하는 게 옳은지. 그리고 문화진흥팀에서 최근 1명의 직원이 빠져나갔죠? 협치팀으로.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파견지원이 1명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면 이것은 그냥 놔두는 겁니까? 이런 식으로 계속 유지되는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파견된 직원 문제에 대해서는 도와 협의해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게 해 주십시오. 앞으로 저희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이사장님 하시는 일 중에 저희들이 도울 부분은 최대한 돕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속해서 영상위원회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최근에 제주도의 영상이라고 하는, 영화라거나 다큐멘터리라고 하는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도 영상위원회의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최근에 폐막한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에 영상위나 제주 쪽에서 출품한 작품이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출품한 것은 기억이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러한 것도 제주가 출품해야 됐던 거 아니에요? 사실은 제주출신의 작가가 출품하긴 했어요. 남자 미용사이면서도 사진작가인 배원정이라고 하는 미국의 연출가가 부모님이 제주에 계셔서 제주의 인연으로 도와줬는데 이러한 일들이 한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에서, 제주영상위원회라고 하는 시스템에서 정보도 주고 일 잘하는 작가들하고 연대해서 나오는 게 바람직한 현상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제가 가보니까 궁금한 게, 바다스튜디오 건설 추진은 언제까지 할 겁니까? 역점사업에서.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바다스튜디오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오래 전부터 제주 영상산업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제안되고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강정 쪽에 제안됐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그런데 막대한 예산 때문에 제안수준에서만 머물렀고 미결의 과제입니다.
○이선화 위원 미결의 과제인데 역점사업 두 번째로 들어갑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우리가 비전을 가지고 한번 해 보겠다고 하는 정도의…….
○이선화 위원 그 비전은 누구와 공유한 비전입니까? 영상위원회 혼자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딱히 누구라고…….
○이선화 위원 사실 지난해 10월 30일 행감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의회에서 지적했거든요. 민선5기 우근민 도정에 대한……. 기사는 그렇게 나왔네요. “민선5기 우근민 도정 헛공약 수두룩” 해서 나왔는데, 이거 공약이지만 무산됐던 거 아닙니까? 민선5기에서 이 사업이.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기는 합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왜 여기 민선6기의 사업으로, 행정의 연속성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왜 이렇게 가는 거예요?
제 생각에는 위원장님의 소신보다는 이걸 바꿔야 되는데 바꾸지 못한 담당자의 실수 아닙니까? 어느 쪽을 인정하시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꼭 그런 것은 아니고요.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해서는 사실 면밀하게 제가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바다스튜디오 건설 추진은 아직 영상위원회 업무의 우선 순위는 아니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 부분 조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민선6기 지사님 인사말 밑에 그렇게 됐다는 것이죠.
그다음에 로케이션에 대한 업무가 영상위원회의 주요 업무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 가서 로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보면 11개 정도밖에 DB구축이 안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부위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 점 전적으로 동감하고요. 홈페이지 개편작업은 지금 실무적으로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영상위원회 홈페이지가 너무 어두워서, 흑백사진으로 가는 것도 아닌데 어두워서 영상적이지 않다는 본 위원의 생각은 짧은 생각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조만간 개편작업이 완료되면 많이 달라지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게 하시고, 이왕 하시는 김에 제주를 소재로 해서 다룬 영화들 있지 않습니까? 로케이션 들어갈 때, 한 예로 해녀면 전에 인어공주, 전도연 씨 나왔던 작품 조금 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해서, 드라마도 그렇고 해서. 왜냐하면 영상위원회에는 이런 일을 잘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예요. 영상에 관해서 쉽게 편집을 하시고. 그런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고.
그리고 위원장님, 로케이션 DB구축은 필수적인 사항인데 저희들이 올해 추경 예산에 제주영상콘텐츠 DB구축 사업비 5,000만 원을 계상했지 않습니까? 어떻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실무작업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데, 상당히 연속성이 있어야 될 것인데 그 부분에서 걱정되는 바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연속성이라는 게 무슨 말씀이시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데이터베이스는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되는데 올해 계상해 주신 예산으로 현재 실무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되어야 되는 부분에서…….
○이선화 위원 부위원장님, 자료 43페이지 봐 주세요. 별도사업으로 간 것인데, 영상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아래로 세 번째.
세입 들어왔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아직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선화 위원 아까 말씀하신 것은 다른 예산으로 그 작업을 보완하고 있다는 말씀으로 제가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아니고요. 기본작업은 지금 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예산이 들어와야 되니까요.
○이선화 위원 본격적으로 해야 되는데 왜 세입이 안 잡힌 거예요? 올해 연도에 쓸 수 있는 예산은 두 달도 안 남은 시점인데. 세입이 안 들어온 것은 일을 안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아니고요. 저희가 더 노력해서 빨리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영상위원회에서 이 일을 하는 것을 시키지 않겠다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아닙니다.
○이선화 위원 아닙니까? 그런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아닙니다.
○이선화 위원 불용이 안 되도록 세입화하는 데 부위원장님이 노력해 주시고요. 저한테도 따로 세입되는 순간에 보고를 해 주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왜냐하면 이런 아쉬움이 영상위원회만의 일이 아니다. 소관 부서도 이렇게 됐으면 세입화하는 작업도 같이 속도를 내줘야 돌아가는 거예요. 그런데 소관 부서 역시 2009년에 수립된 제1차 영상중장기발전계획에 대한―2009년 사례지만―수행실적을 보면 15%밖에 안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소관 부서도 노력해야 되고 영상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업무화가 되었으니 일을 하게 해 달라고 계속 요구를 해야 실적도 서로가 잘되는 것이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 말씀하시는데 시설안전보강사업도 세입이 안 되어 있어서 기본작업은 하고 있는데,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왜 두 개가 안 된 거예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아직 완전히 넘어오지 않았습니다. 저희 기본작업은 하고 있는데 불용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것은 부위원장님 생각이시고, 소관 부서에서 지금까지도 행감시점인데도 불구하고 기록으로 세입이 안 되게 놔뒀는지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아시면 저한테 따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아시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이선화 위원 계속해서 하나만 더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안창남 예. 하십시오.
○이선화 위원 돌문화공원에 대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입니다.
○이선화 위원 돌문화공원은 아까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님도 질의하셨는데, 많은 예산이 들어가 있는데 더 많은 분들이 오시고 더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할 수 있도록 마케팅이거나 홍보를 더 노력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8월 13일 자 부임했습니다마는 절실하게 느끼고 이제까지 안 했던 부분 반성하겠습니다. 이제까지 멈춰있던 기능에서 움직여서 관람객을 모셔오는 기능으로, 어쨌든 지금까지 잘못된 부분을 넘어서서 잘하겠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내년도 실적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저희들이 신임으로 오신 분들에게 사실 기대가 큰 거예요. 했던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인식하고 새로운 변화를 과감히 해도 되는 것이 여러분들의 자세이고, 그것을 도와드리는 게 저희 위원회의 몫입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봤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서 파악이 사실 되어 있고, 그것을 마치 업무보고용으로 계속……. 공부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순배 소장님께서는 왜 돌문화공원에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가의 인식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업무를 파악하시면서.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일단은 돌문화공원의 완성이 소위 2020년이라는 시간적 문제, 그다음 공간적으로 방대한 부분 그리고 가치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없는 것에 대한 자성의 자세가 부족한 것은 맞습니다. 어쨌든 저희들이 그냥 운영사무소가 아니고 마케팅 부분에 대한 절실한 의식이 필요한데 그런 인식적인 부분, 그다음에 너무 공원면적이 넓다 보니까 그런 쪽에 그냥 앉아서 관리하는 부분.
기본적으로 딱 제가 필요한 부분을 말씀드린다면 마케팅부분에 대해서 정말로 필요하다면 마케팅부분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 그야말로 선수가 필요합니다. 외부에서는 진짜로 선수들이 하고 있는데…….
○이선화 위원 그 선수는 누구의 관리를 받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소위 소장 속에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란 제대로 된 사람, 그 업무를 인식하여 할 수 있는 전문적 기능이 앞으로는 저희들한테 있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저희들이 단순히 전출입에 의해서 업무를 하기보다는 진짜로 마케팅을 하겠다는 절실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실무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선화 위원 진단 다 끝났습니까?
가장 중요한 진단이 하나 빠진 것 같아요.
민관합동추진기획단과 공무원 조직 간의 이원화에 대한 부분은 인식 못 하셨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저희들은 소위 발령에 의해서 들어오고 나가고, 그다음 문화의 시설에 대해서 과연 그쪽 기획단의 생각만큼이나 절실하고 미래를 바라보겠느냐, 문화적인 생각을 가지겠느냐에 대해서 보면 각각 다를 겁니다. 저희는 어쨌든 주어진 여건에서 관리하고 행정적으로 정리하는 부분이지…….
○이선화 위원 발령 언제 받으셨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금년도 8월 13일 자 받았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동안 대화의 간격이라든가, 업무할 때 이원화로 어려운 점은 없으셨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제가 개인적으로 말씀드린다면 문화정신에 대한 인식은 같이 합니다. 다만, 그것을 정리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행정적인 측면에 있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재정이라든가 정책적인 부분, 나중에 이게 완성되어서 역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정리해야 되느냐 하는 행정공무원으로서의 입장이고 저쪽은 문화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문화예술적으로 앞으로의 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것이냐. 그런 부분에 간극이 있습니다마는 그게 각각 달라야 제대로 된 공원이 완성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좁혀서 제대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잠깐만요, 그 간격을 좁히겠다는 말씀이에요, 간극을 더 넓혀야 좋다는 얘기예요?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당연히 간극이 있음을 인식하고 그것을 하나로 조화롭게 완성시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어쨌든 도민사회에서도 그런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왜냐하면 이 예산은 행정에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이것에 대한 아이디어는 문화적인 마인드를 가진 예술적 천재의 아이디어였으나 예산에 대한 문제, 그리고 이것을 책임져야 될 것은 행정의 일이어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둘 다 하셔야 되고, 또 하나는 그동안 안 됐던 것들이 2020년까지라는 장기간이기 때문에,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님들의 평균 임기가 몇 년이에요?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통상 짧으면 1년이고 길면 한 2년 정도 됩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전문성이 있는 공무원분들이 가시는 지는 차치하고도 2020년까지 이 업무를 본인의 업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되겠습니까? 우리 이순배 소장님 빼고.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그 부분은 지난 부분이어서 제가 답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어떻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어쨌든 이런 부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어떻든 이원화에 대한 부분을 우려하고 있어서 거기서 나오는 간극은 좁히는, 소장님께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그래서 공영관광지에 대한 평가보고서가 나오는 거예요. 제가 사실은 2012년하고 2013년 공영관광지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봤는데, 도내 30개 공영관광지 평가에서 암행, 그러니까 고객으로서 가서 받아보는 암행평가는 18등, 또 공식적으로 가서 알리고 하는 현장평가는 20등입니다. 하실 말씀 있습니까? 평가가 아주 낮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어쨌든 지금까지 그냥 현상에 안주된 부분에 대해서 인식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기적으로 너무 멀다, 그리고 공간적으로 넓다. 이런 저런 부분에 대해서 현장에 오는 사람에 대해서, 지금 현상에 대해서만 안주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선화 위원 거리가 멀다. 서비스의 차원이 아니고 거리가 멀어서 이용객이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고 외국어, 4개 국어 안내표시도 미흡하고 그리고 흥미 유발 요소가 없다는 거예요. 재미가 없다. 그리고 관광객의 이동 동선이 부적합하다. 관광객들이 돌문화공원을 다닐 때 뭔지 모르게 동선이 부적합하다. 그리고 거기에 돌로 된 의자가 있는데 관광객들은 이것을 앉아도 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고 조형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또 휴게소 안내표지가 안 되어 있다고 되어 있고요. 현장에 대한 2013년도 보고서에는 전시실 입구에 시멘트로 된 벽면에 곰팡이 때문에 불쾌감을 제공할 우려가 있다 이렇게 되어 있고, 2012년 암행평가에서도 기본적인 관광지에서는 다 되고 있는 화장실 미관 개념이 제대로 정리가 안 되어 있고, 오백장군 갤러리의 콘텐츠도 빈약하다고 나와 있는 겁니다. 이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일단 답변드리겠습니다.
외국어 안내표지판에 대해서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지금 표기,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외국 사람들이 와서…….
○이선화 위원 2014년 암행에는 미흡이라고 되어 있는데 보완하셨다는 것이죠?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보완했습니다.
그다음에 흥미 부족과 동선의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하여 말씀드린 대로 완성된 공원이 아니다 보니까 지금 와서 미리하여 정리를 완벽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게끔, 지금 현상에서 어떻게 동선을 꾸며볼까에 대해서는 계속하여 고민하겠습니다. 다만, 완성된 동선은 20년 이후에야 될 겁니다.
돌의자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구조가 ‘여기 앉으셔도 되는 곳입니다’라는 안내표지, 박물관 내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조화로움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여기 앉으셔서 느끼시고 가십시오’ 하는 그런 기능들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음 휴게소 부분에 대해서도 공원 전체에 대한, 그 공원 전체의 조화로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휴게소나 뮤지엄숍 등 새로운 기능들을 부가하겠습니다.
어쨌든 서비스는 고객이 만족하는 부분에서 해야지 저희들이 생각해서 하는 부분에서 제한되게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니까요.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순배 소장님께 제가 기대를 갖겠습니다.
홍보마케팅은 어떻게 노력하시기로, 부임하고 나서 자체 회의라든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짧게 말씀해 주세요.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내부적으로는 홈페이지 부분이 2006년도 막혀 있습니다. 정적이고 움직임이 없습니다. 지금 현재 있는 사람들을 유인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홈페이지입니다. 내년도 예산 들여서 바꾸겠습니다.
그다음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앉아서 맞아들이는 게 아니고 찾아가서 모셔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잠깐만요. 그렇게 해 주시고.
죄송하지만 말씀 조절을 제가 좀 해야 되겠습니다.
홍보마케팅 추진실적 자료를 제가 분석해 보니까, 교육청과 각급 학교기관에도 홍보마케팅을 하셨잖아요?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이선화 위원 그런데 왜 실적은 낮습니까?
실적이 어떻게 되죠?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학생들이 못 오는 부분은 4월 16일 세월호사건 때문에 8월까지 고전했습니다마는 9월부터는, 사실 한 5개월 동안 작년도에 비해서, 작년에 28만 명이 방문했습니다마는 30만 명까지 채울 수 있도록 이러저러한 부분에서, 작년보다는 어쨌든 조금 나을 것이고 내년도는 이보다 더 낫게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소장님, 제가 한 샘플링으로 2014년에 다른 의원님이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제가 분석해 봤는데, 애월읍 관내 10개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돌문화공원을 선택한 학교가 몇 군데인가를 사례로 봤습니다.
10개 초등학교가 141개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가동시켰습니다. 그중에 달랑 한 개 프로그램만 제주돌문화공원을 현장체험학습으로 선택한 거예요. 이것은 애월읍 사례겠지만 구좌읍, 제주시권 학교에서도 저는 거의 비슷한 비율일 거라고 보는 거죠. 반박하실 자료 있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반박할 사항이 아니고 반성하고…….
○이선화 위원 문서를 한 번 보내고 나서 다시…….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능동적으로 액션을 안 취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 것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데에 비해서는. 지금 다른 데는 동일한 데를 여러 번 가는 거예요.
○위원장 안창남 이선화 위원님, 죄송하지만 정리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20분 쓰고 잠깐 쓴다는 게 10분 더 써서 30분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죄송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고용호 위원 발언신청)
예, 고용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용호 위원 고용호 위원입니다.
시간이 많이 되어서 짤막하게 하겠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현승환 이사장님.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현승환 이사장입니다.
○고용호 위원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이선화 위원님께서 질의하셨습니다. 답변이 대중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열악한 환경에 처한 제주문화예술인을 돕겠다는 뜻인 것 같은데 맞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맞습니다.
○고용호 위원 예, 그렇게 해석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몇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업무파악은 잘되셨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파악하느라고 노력했습니다.
○고용호 위원 제주문화예술재단을 이용하고 있는 심사위원 수는 몇 명이나 됩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사업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파악은…….
○고용호 위원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인원이. 1년에 심사위원을 몇 명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까?
150명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중앙의 지침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거 없어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중앙의 지침은 없고요. 위촉직 심사위원과 당연직 심사위원을 합쳐서 사업에 따라서 위촉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제가 알기로는 중앙에 지침이 있어서 전체 심사위원 중에 외부인사는 40% 이상 해야 된다는 규정이 있는 것 같은데, 없습니까? 파악이 안 됐어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술교육과 관련되어 있는 사업인 경우 그렇습니다.
○고용호 위원 올해 심사위원이 총 몇 개 사업에 몇 명 정도 참여했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19개 사업에 16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심사위원 선정기준은 어떻게?
올해는 7개 사업에 76명 정도 되지 않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올해입니까?
○고용호 위원 예, 올해. 자료에 보니까 그렇게 되어 있는데요.
뭐 중요한 게 아니니까 넘어가겠습니다.
작년에 참석한 심사위원이 108명이었는데 순수 참여한, 한 번씩 참여한 분은 52명, 그중에 두 번 참여한 분은 5명, 세 번 참여한 분은 2명, 네 번 참여한 분도 3명, 다섯 번 참여한 분도 1명, 여덟 번 참여한 분도 있고 아홉 번 참여한 분도 있습니다. 열 번도 있고 열한 번도 있고. 이것은 왜 그렇습니까? 한 사람이 열한 번씩 심사하는 데 참여했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하는 사업인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당연직 심사위원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모든 사업에 다…….
○고용호 위원 당연직은 공무원을 얘기하시는 거예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파견되는 심사위원입니다.
○고용호 위원 그런 분들은 당연직으로 합니까? 그분들은 파워가 좀 세겠네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당연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용호 위원 작년에 참여했던 당연직, 그 열한 번 참여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40% 내지 50%를 외부인으로 하게 됐는데, 외부인인 경우에는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배정되어 있는 당연직 인원이 한 사람, 황치준 지역협력관이 됩니다.
○고용호 위원 누구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황치준 지역협력관이십니다. 이런 경우는 저희들이 심사를 받는 게 호남권에 속해 있는데…….
○고용호 위원 그분은 다섯 번밖에 참여를 안 했는데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황치준 지역협력관입니까? 여기 보면 작년부터 시작해서 금년까지…….
○고용호 위원 작년 것만 얘기하는 겁니다. 올해 것까지 합치지 마시고.
○위원장 안창남 뒤에서 빨리 빨리 자료 챙겨드리세요.
○고용호 위원 문화재단에서 하는 이런 문화지원사업은 우리 지역의 열악한 문화예술인을 돕겠다는 취지 때문에 질의하는 겁니다. 진짜 문화예술인들에게는 되고 안 되고가 민감하고 심각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열 번씩, 열한 번씩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면, 그 사람들이 좌지우지할 우려가 많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그런 문제를 고려해서, 제가 이번에 제안했던 것들은 가능하면 제주도에 계신 분들을 중심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도록 하고 또한 심사위원들도 가능하면 전 영역에 걸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그러면서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홍보도 되니까 그렇게 전체 분야를 넓히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고용호 위원 육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숙박비 일체 다 지급해 주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그것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내려오시는 경우 또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그런 예산이 이미 잡혀있기 때문에 전부 지불하게 됩니다.
○고용호 위원 그러니까 그분들 말고도 열 번 씩, 다섯 번씩, 여덟 번씩 하신 제주도분도 있어요, 이름은 공개를 안 하겠지만. 이런 분들은 예술지원사업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거든요. 그것을 조정해 주십시오.
2012년도 보면 상당히 잘했습니다. 심사위원이 44명인데 39명이 새로운 사람입니다. 전부 교체가 됐어요. 두 명만 두 번을 했습니다. 얼마나 공정하게 심사를 했겠습니까? 그런데 2013년도에는 한 사람이 열한 번의 전 심사에 참여했다는 거예요. 열악한 예술인들은 그분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크게 느껴질 겁니다. 심사할 때마다 그분이 있으니까. 그런 형평성의 문제라든지 공정성의 문제라든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새로 오신 분이니까,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제주도 예술인을 위해서 심사위원을, 두 번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세 번 이상 참여할 수 없도록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지적 감사합니다.
○고용호 위원 가능하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반드시 그것을 관철시키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돌문화공원,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님과 이선화 위원님께서 질의를 많이 해 주셔서 간단하게만 질의하겠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입니다.
○고용호 위원 지난 ’13년도 공원 감사지적사항을 보면 오백장군갤러리 활용부진을 지적했습니다. 올해는 개선됐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죄송합니다. 지금 계획만 가지고 있고 위원님께 이렇게 개선됐다라고 뚜렷하게 성적표를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내년도는 제대로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고용호 위원 어제 제가 잠깐 돌문화공원을 갔었습니다, 갤러리 부분에 대해서 보려고. 1층에 보니까 전시실 5개를 터서 대형공간에 전시를 한 곳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던데 맞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그렇습니다.
○고용호 위원 2층에는 공연전시실이 2개인데 텅 비었더라고요.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현재는 가동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층 5개 전시실은 2명의 작가가 전시되고 있고 2층은 현재는…….
○고용호 위원 왜 그런 겁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일단 1층과 2층의 문화예술적 가치로 전시시설적 기능으로 과연 맞느냐 하면 1층인 경우는 지난 번 변시지 작가, 그분이 올 정도로 제대로 된 갤러리적 기능인데 2층은 다소 갤러리적 기능이라기보다는 좀 낮은 측면의, 문화적 측면이 아니고 다른 쪽으로 해야 되는데 그쪽에 대해서 비록 그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완성됐기 때문에 그러한 공간이 채워질 수 있도록 내년부터 노력하겠습니다. 그게 자꾸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수요에 대해서만 저희들이…….
○고용호 위원 말로만 노력하지 마시고요.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제대로 하겠습니다. 내년도 성적표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전시도 보면 한 전시에 50일씩 전시하고 짧게는 20일 정도 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전시를 하면 더 많은 분들이 보러 올 수 있는 효과가 있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각각 검토는 해 보겠습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변시지나 이런 작가는 사실 제주도적인 작가가 아니고 대한민국적인 작가다 보니까 그쪽하고 계약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모셔오는 판인데 과연 이렇게 할 거냐, 각각의 기능이 있습니다마는 그런 저런 여건 속에서도 일단 돌문화공원의 홍보와 유치에 대해서 1번으로 둬서 앞으로 계획이나 또는 진행을 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소규모라도 좋은 작품들 있어서 2층에도 전시해 놓으면 그것을 보러오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공연장시설을 봤는데 상당히 멋있더라고요. 뒤가 유리로 되어 있고 아주 멋있는 돌장식도 있고, 제가 보기에는 제주도에서 최고의 공연장 같던데, 맞죠? 어떻게 생각합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토론회장이나, 일단 160석이니까…….
○고용호 위원 공연장 전경을 얘기하는 겁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공연장이든 뭐든 그 이상 좋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규모가 작고 저희들이 훌륭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인식시키고 알려드리고 해서 모셔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이 부분도 반성합니다.
○고용호 위원 접근성 문제입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접근성이라는 것은 저희들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접근성에 대해서 저희 공원입장에서는 그렇게 얘기하겠지만 외부사람에게 이게 한 30분밖에 안 걸리는데 과연 접근성이 부족하냐에 대해서 진짜로 공감하겠느냐, 외부사람들인 경우 공감하지 않는다면 접근성에 문제가 없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반성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1년이 365일로 알고 있습니다. 12일 정도 공연했더라고요. 이것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아까 이선화 위원님께서 학생들, 유치원생들 얘기를 하셨는데 아주 좋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학예발표라든지 그것을 추진하고, 찾아가서 해 주십사 부탁을 해서 공연하게 되면 부모님들은 자연적으로 따라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부모님들에게 홍보효과도 있고, 그게 접근성이 어려워 서 못 한다면 도청하고 연계해서 버스라도 수시로 쓸 수 있게끔 어떤 시스템을 만들면, 없으면 사서라도, 그런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렇게라도 하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위원님이 주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맞는 생각입니다마는 저희들 이제까지 그런 생각을 못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 저런 부분 모든 상황들을 엮어서 돌문화공원이 사람들을 유인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홍보되고 더 넓혀질 수 있도록, 공원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도록, 알려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포괄적인 대답만 마시고 정확하게 협정을 해서 그런 방안도 모색을 해 주시고요.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당연히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전담 학예사도 있던데 맞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학예사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분은 뭐하십니까? 12번밖에 안 했다는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학예사분들은 저희들 공원이 민속부문, 지질부문, 미술부문 이런 저런 부분에 대해서 공원이 완성단계에 있지 않기 때문에 계속하여 전문적인 기능에서…….
○고용호 위원 자꾸 완성단계, 완성단계 하시는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학예사의 기능은 그렇습니다.
○고용호 위원 앞전에도 대답하는 거 보니까 완성이 미완성 됐다는데 완성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지금도 준비가 안 됐는데 완성되면 홍보를 그때 돼서 할 겁니까? 지금 미리 하나씩하나씩 해 나가야지 그때 돼서 하겠다면 늦은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어쨌든 내년도는 성적표를 제대로 만들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지켜보겠습니다. 꾸준히 지켜볼 테니까, 내년도부터 2차사업도 들어가는데 그것도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우선 홍보를 해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겁니다. 제주도분들 중에도 거기 안 가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린이, 초등학생하고 65세 이상은 무료관람하죠?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그렇습니다.
○고용호 위원 마을마다 경로잔치도 많을 겁니다. 그런 것을 유치해서도 할 수 있는 방안이 충분히 있잖아요. 아침에 오면 저녁까지 놀 수 있더라고요, 소풍이라든지 그런 장소로는. 그 앞에 에코랜드가 있던데 에코랜드보다 훨씬 문화적 가치라든지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거든요. 단지 볼거리가 조금 적다는 것밖에. 그것을 이용하면 우리 돌문화공원이 세계에서 유일한 공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성산일출봉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입니다.
○고용호 위원 지난 추경에 성산일출봉 종합발전계획을 도시디자인과에서 제출했더라고요. 그런데 업무가 맞지 않다고 해서 상임위에서 반영이 안 됐습니다. 이 업무는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서 관리해야 되는 것 같은데 올해 예산에는 편성했습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성산일출봉 관련해서 도시계획 관련과에서 예산을 올려서 추경에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서는 성산일출봉 지역이나 사업을 함에 있어서 유산지구 내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산지구 외에 도시계획을 한다든지 주차장을 한다든지 하는 것은 점진적으로 검토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도시디자인과에서 본 성산포주변종합개발사업에 보면 그런 게 나왔더라고요. 주차장 조성 및 진입로 정비 해서 교량형 주차장 조성 2015∼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신청 미반영 해서. 이것은 용역이 나온 겁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기존의 성산일출봉 관련해서 세계유산 보존 및 활용종합계획이라고 해서 2008년에 한 번 실시해서 거기에 주차장 관계가 한 페이지 정도 언급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2011년에 성산일출봉주변 환경개선 및 활성화 방안 해서 주차장 확보방안이 3개 방안으로 제시가 됐습니다. 첫 번째는 해안도로변 교량형이고 두 번째는 유산주변마을 대규모 주차장이고, 세 번째는 유산주변 소규모 주차장 방법으로 일부분이 언급이 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서 이것을 하겠다 말겠다는 부분은 없고, 이것을 검토하다 보니까 기존의 주차장을 대규모로 만든다, 이렇게 해안도로변으로 한다, 용역에 일부분 삽입은 되어 있는데 거기에 탐방객을 고려한 수치들이 안 나와서 이번에 성산일출봉 장기적 탐방객 수용방안 용역에 탐방객 수에 대해서 주차장이 대수가 얼마 필요하고 지금 주차장은 가능한지 이런 것이 나오면 점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용호 위원 언제입니까? 언제 나올지 압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지금 용역 발주했으니까 아마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겁니다.
○고용호 위원 350만 명 정도가 성산일출봉을 다니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은 차량으로 해서 고충이 말이 아닙니다. 이번 도정질문에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얘기했는데 정확한 답변을 안 주시더라고요. 원 지사님께 이것에 대한 추진의향이 있는지 그것부터 타진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이번 용역이 나오면 1년의 탐방객 수라든지 전체적으로 검토해서 정책적으로 지사님 결재를 받도록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결재를 받아서 시행을 해야 될 겁니다. 지금 주민들은 2016년이면 교량형 주차장이 될 거라고 다 믿고 있는데, 도시디자인과에서 업무추진계획에도 그렇게 나와 있고, 다 믿고 있는데…….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도시디자인과에서 어떤 경위로 그렇게 나와 있는지 모르지만 기존의 용역부분에 부분적으로 용역준 것을 가지고 성산포 일대에 전체적으로 도시디자인과에서 검토를 해서 올해 추경에 미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서는 주차장이 예를 들어서 성산일출봉을 방문객 수요조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용역을 주어 있는 상태입니다. 방문객을 더 받을 것인지 덜 받을 것인지 아니면 주차장 용역처럼 주차장을 확대하면 관람객이 당연히 증가할 거고 증가하면, 성산일출봉이 유산지구입니다. 아마 지금까지는 관광객 수준에서 관리가 된 것 같은데 문화재청의 의중도 이것은 관광객 수준에서 관리를 하지 말고 문화유산적 수준에서 관리하라는 요구가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관람하는 사람이 고급스러워야 되지 않을까. 아니면 일시에 중국인들이 왔다갔다 하는 게 맞는가. 전체적으로 이번 탐방객 수요조사 하면 거기에 그런 의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모자라면 몇 대 정도 모자라고 가격을 어느 정도 인상하면 관람하는 주차 대수가 어느 정도 감소할 것인지 그런 것을 판단하고 또한…….
○고용호 위원 예를 들어서 내년도 해서 거문오름처럼 예약을 한다 치면, 지역이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주차장문제로 고생했는데 주차장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현재 일출봉 입구에서 시작해서 일출봉 입구에서 끝나는 형태의 관광보다, 그것을 이전할 목적은 우선적으로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것으로 보는 게 가장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차량 먼지만 마시고 차량 소음에 시달렸는데 그분들에게도 뭔가 돌아갈 수 있는, 일출봉이라는 관광지가 있는데도 주민들은 전혀 이득 보는 게 없습니다. 그런 부분을 생각해서 주차장 이전하는 것을 명분화해야지 만약에 유산지구로 해서 거문오름 같이 예약제 해서 받겠다 해버리면 주민들은 어떤 형태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지 않습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이번 용역하면서 주민설명회도 갖고 주민의 의견을 용역에 반영하도록…….
○고용호 위원 지사님께서도 선거 당시에 성산에 왔을 때 주차장 이전하는 것을 공약사항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도정질문을 해 보니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것 같은데 어쨌든 원칙은 주차장 이전을 우선적으로 하고 부대적으로 어떤 용역을 해야지 다른 방향으로 나가버린다면 원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되는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고 위원님이 잘 아시는 것처럼 올해 주차장 근처에 두 필지 사서 확장하고 있으니까…….
○고용호 위원 그것은 알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350만 관광객이 오는데 500만 관광객이 온다고 일출봉이 무너질까요? 그렇지 않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만일에 500만 관광객이 오면 그것에 따른 부대시설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화장실도 필요하고 등산로도 필요하고 주변의 관리가 필요하니까 그런 것을 전체적으로, 아마 그게 유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건지…….
○고용호 위원 2010년도에 200만 관광객이 왔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예, 그렇습니다.
○고용호 위원 2013년도는 350만 아닙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예, 300만 조금 더 왔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러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겁니까? 올해, 내년은 더 올 것 같은데 500만은 금방 올 것 같습니다.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사람들이 일출봉 주변으로 가지 못해요. 가봤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예, 고 위원님의 지난번 정례회 도정질문도 있고 해서 몇 번 가보니까 주차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로 제가 인지…….
○고용호 위원 10년 동안 모든 분들이 다 했는데, 성산 주민들은 2∼3년만 더 견디면 해결되겠구나 하는 기대심리가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대답하면 너무 허탈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소장님께서 어떤 의지를 가지고 지사님한테 확답을 받으십시오. 종이 한 장에 사인이라도 받아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십시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탐방객 수요조사가 이번 나오면, 탐방객에 대한 예측이 안 돼서 그렇지 예측이 정확하게 되면 주차장 대수가 나올 겁니다. 나오면 그것을 가지고 그 과정에서 지역구 고용호 위원님하고도 사전에 조율을 하면서 충분히…….
○고용호 위원 조율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것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주차장 이전은 주민소득과 연계되고 주민편리에도 연계되는 거니까 필수적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350만이 오는데도 어려운데 내년에 더 올 수도 있고, 계약을 받는다는 것도 사실 어렵지 않겠습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용역이 안 나온 상태에서 계약제라든지 주차장을 옮긴다든지 전체적인 얘기를 여기에서 공식적으로 거론하기는…….
○고용호 위원 주차장 옮긴다는 얘기는 10년 전부터 나온 겁니다. 옮겨야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가서 보니까 2008년부터 올해까지 두 번 용역을 실시하면서 주차장 관계가 언급됐는데 그것에 대한 진척사항이 없어서, 2011년도에 성산일출봉 주변 환경개선 및 활성화방안 하면서 주민설명회를 몇 번 가졌더라고 요.
○고용호 위원 몇 번이 아니고 10회 이상 모여서 주민들 여기로 하자 저기로 하자 한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그것을 원안으로 해서 복개형, 교량형 주차장 한다는 것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2015년에서 2017년 사이면 될 거라고 그때 오신 분들이 얘기해서 주민들은 다 그렇게 숙지하고 있습니다. 당장 원안이 철폐되어서 새롭게 논의된다면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고, 어쨌든 원안이 있으니까 주차장 이전하는 것은 원안으로 가서 지사님의 결재를 받고 강력하게 추진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고용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동욱 위원 발언신청)
예,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우선 영상위 부위원장님, 자료를 받아봤거든요. 제가 내용을 보니까 대입 효과라든지 연말 효과처럼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셔야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연중 대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님.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입니다.
○김동욱 위원 아까 고충홍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홍보에 문제가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업무보고 때 홈페이지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거든요. 그것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위원님의 주문 덕분에 저희들 예산편성에 올려놨습니다. 내년도에 4,000만 원 들이고, 현재 저희들이 기획단하고 협의하고 가능한 견적가가 4,000만 원 정도면 제대로 된 홈페이지가 구축될 수 있다고, 기획단하고 그런 구성들을 하겠습니다. 제대로 손님들을 모시고, 저희들은 가서 모셔오고, 두 기능을 합쳐서 성적표 제대로 만들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홈페이지를 제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굉장히 좋게 만들더라도 관리가 안 되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사후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도 4,000만 원이면 그때의 곱빼기입니다. 2,000만 원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4,000만 원이면 굉장히 좋은 홈페이지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제대로 잘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문화예술재단 현승환 이사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문화예술재단 현승환입니다.
○김동욱 위원 우선 문체부 공모사업이라든지 빈집프로젝트로 인해서 도심외곽지역으로 빈집을 활용한 문화공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공간으로 인해서 외곽지역에도 문화예술환경이 많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많이 노력하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고 이것을 전제로 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에 원 지사님께서 창작오페라 ‘라’가 우리 도의회에서 끼워 넣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말씀을 하셨거든요. 창작오페라 ‘라’가 도의회에서 선정한 겁니까? 압력을 넣은 적이 있나요? 선정하도록.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제대로 파악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창작오페라가 어떻게 해서 들어왔는지까지는 파악을 못 했고요. 문화예술재단에서…….
○김동욱 위원 어쨌든 선정을 문화예술재단에서 한 거 아닙니까? 3억 원이 지원됐는데.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3억 들어온 것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치고…….
○김동욱 위원 그게 문화예술재단에서 결정한 거 아니겠습니까? 도의회에서 결정한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아닙니다. 문화예술재단에서 심사를 거쳐서 결정한 겁니다.
○김동욱 위원 간단한 질의입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도 1억 원 지원사업에 선정이 됐었습니다. 맞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김동욱 위원 이것은 어디에서 선정한 겁니까? 의회입니까, 재단입니까? 선정을 어디에서 한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문화예술재단입니다.
○김동욱 위원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런데 지사님께서 의회에서 끼워 넣기한 것처럼 보도가 돼서 의회가 곤혹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창작오페라 ‘라’가 3억이 지원됐는데 그 당시 굉장히 혹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내용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혹평을 받았는데 올해 다시 선정이 됐다는 얘기는 심의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거든요. 심의하면서 3억이 지원됐을 때 정산이라든지 명확한 평가를 했다면 다시 올해 1억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는 없었을 거라 봅니다. 먼저 심의 전에 이것은 제외됐어야 된다고 봅니다, 제대로 정산하고 평가를 했다면. 그래서 1억에 선정된 다음에 도의회에서 지적을 많이 하니까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도의회에서 지적하기 전에 재단 자체에서 평가나 정산을 제대로 했으면 도의회에서 지적할 일도 없었을 거고 1억이라는 게 지원될 수도 없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제가 파악한 것으로는 1억이 지원되기로 되어 있었는데 담당하는 사업체에서는 1억 갖고는 운영할 수 없다. 1억 5,000만 원을 요구했답니다. 그래서 그것이 맞지 않으니까 사업을 못 하겠다고 해서 반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가관입니다, 가관. 3억 원에서 1억 원이 적다고 해서 더 달라고 했다 말입니까? 참 가관입니다.
그리고 행감자료 88페이지를 보면 제주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제주문화콘텐츠 연구소에서 “제주 해녀, 손을 잡고 이름을 잇다” 이렇게 나와 있는데 창작오페라 ‘라’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왜 이게 빠진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중간에 작년사업을 하고 난 다음에 금년사업이 들어왔는데 금년사업에서 1억을 지원하겠다고 했더니 1억 5,000만 원을 요구해서 반납했기 때문에 여기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그거라도 여기 적어 넣으셔야죠. 창작오페라 ‘라’같은 경우는 몇 년 동안 계속 문제가 됐던 내용인데 여기에서 뺐다는 얘기는 의도적으로 뺐다고밖에 안 보입니다. 이것 때문에 감사 들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의도가 의심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창작오페라 ‘라’ 하나만 보더라도 재단의 심의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어느 정도는. 심의하기 전에, 아까 고용호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전에 했던 사업에 대해서는 정산이라든지 평가를 명확히 한 다음에 심의를 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위원님 말씀대로 앞으로는 심의절차를 강화해서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반드시 그렇게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다음은 재단에서 하는 빈집 프로젝트라든지 창작공간 프로그램 있죠? 이게 효과를 많이 보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약간 아쉬운 점에 대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내용을 보면, 자료에서 보면 사업자명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A, B, C 같은 경우는 2013년, 2014년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몇천만 원, 억 단위까지. 그다음에 C, D, E 같은 경우는 2012년, 2013년 연속적으로 몇천만 원씩, 1억 받은 곳도 있습니다. 억 단위씩 받고 있습니다, 연속적으로. 그런데 한 군데는 2012년, 2013년, 2014년까지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잘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액수가 적은 것도 아닙니다. 큰 액수를 몇 개 지원사업에 지원한다는 것은, 세금이라든지 공공자원을 갖고 지원하는 거 아닙니까? 공공자원이라는 것은 골고루 혜택을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기회를 줘야 되는데. 물론 이런 부분들이 위원들의 기획력이나 이런 것도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그것에만 얽매일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큰 액수를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저도 처음 이것을 파악하면서 왜 이렇게 한쪽에서만 지원을 받는 일이 벌어질까, 그것에 대해서 질의를 했었는데, 사업이 1년 단위로 이루어지는 거거든요. 그다음에는 공모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공모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서 검토를 해서 심의를 하는데 여기 들어오신 분들이 기획력이 좋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점수를 많이 받아서 그렇게 됐다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도 다 마찬가지지만 제주도에서 문화예술 하시는 관계자분들이 실제로 예술인들의 경우에는 예술작품에 대해서는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고 능력도 있고 그렇지만 그것을 엮어서 꾸며내고 가치를 급상승시키는 기획력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모자라다는 판단을 재단에서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분들을 육지부에서 모셔오거나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데 제주도에 많은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을 양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그래서 일부 기획사업을 벌였습니다.
○김동욱 위원 예, 알고 있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하지만 그것이 단기간에 성과가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기획사업에 대한 것들을 확장시키겠지만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고요. 그리고 공교롭게 여기 들어가 있는 업체 사람들을 만나보면 출생은 여기에서 했지만 육지부에서 가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공부를 했던 분들이 다시 제주도에 들어오셨고, 제주도에 들어왔더니 이런 지원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제주도의 토속적인 문화적 요소에 대한 감각이 있기 때문에 그것과 엮어서 기획을 새롭게 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받은 거거든요.
○김동욱 위원 제가 그 내용들을 인정도 합니다. 그리고 기획교육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정된 분들이 잘하시고 있는 것도 인정합니다. 능력도 있고. 하지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시나 도에 그 주문을 계속합니다. 기획력을 키워야 된다는 것을. 모셔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주도 자체에 바탕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기획력 부분은 계속해서 신경을 쓰셔야 될 것이고 시나 도에도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지적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문제는, 예산지원을 보면 한 해에 두 가지 사업에 다 지원해서 선정된 경우들도 있습니다. 3개의 사업체가 같은 경우는 한 해에 두 개의 지원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이런 경우를 보면 아까 말씀하셨지만 잘하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런 예산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 사람들 주지 말라는 게 아니라, 예산을 조금 줄여서 또 약간은 부족하지만 장래를 봐서, 제주도 예술인들의 장래를 봐서 그쪽으로 조금씩 기회를 넓혀주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일단 이분들이 제주도에 와서 주소지를 여기로 옮겨서 거주하면서 사업을 할 경우는 제 생각으로는 다 똑같이 도민으로서 대접을 해 줘야 되는 것인데, 그런 와중에서 제주에서 성장하면서 문화예술사업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지원은 별도로, 저희들이 능력이 있는 분들을 키워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신진예술가에 대한 사업을 별도로 하고 있거든요.
앞으로는 지금 위원님 말씀대로 한쪽에 너무 몰아주는 것보다는 나누어서 다른 영역에 계신 분들의 성장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렇게 중복지원, 또 다년 지원을 하다 보면 이분들이, 아까도 말씀했지만 인정합니다. 잘하시는 것도 인정하지만, 결국은 이분들이 몇 년 해서 말면 지원한 게 허사가 되지 않겠습니까? 결국 문제는 지원한 것이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이분들 자체 운영능력이라든지 자생능력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본적으로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연구하셔서 어떻게 하면 이분들의 운영능력이라든지 자생력을 키워줄 수 있는지, 예산지원보다 이런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노력을 더 많이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어찌 보면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들어가려는 기초예술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할까, 낮은 단계에서부터 올라가려는 분들을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문화정책 지원사업들이 되겠죠. 그래서 이런 쪽의 지원금을 활용해서 그분들을 지원해서 수준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꼭 그렇게 해 주시고, 기획 부분이라든지 신진발굴 부분, 약간 모자라기는 하지만, 부족한 분들이 많지만 이분들을 위해서도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도 투입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아트창고 같은 경우는 3년 연속 지원을 받았거든요. 이유가 있는 겁니까? 아트창고 같은 경우는 2012년에 한 가지 사업, 2013년에 두 가지 사업, 2014년에는 한 가지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아트창고도 역시 마찬가지로 1년 사업으로 끝나서 다음 해에 공모해서 또 받는 것인데, 이것 역시 아트창고 삼달리에 있는 것을 갖고서 1차 사업이 끝나면 다음 2차 사업으로 거기를 다시 향상시키겠다 하고 또 운영하겠다고 해서 이렇게 들어온 것입니다. 역시 이쪽도 기획력에 따른 평가점수가 더 많았기 때문에 다시 선정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동욱 위원 아까 심의위원들에 대해서 고용호 위원님께서 지적하셨지만, 어떤 상황이든 3년 연속 몇천만 원씩 지원된다는 것은, 지금의 답변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거든요, 제가 볼 때는. 더 이상 답변하기는 어려우시겠지만 제가 볼 때도 이해하기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그 부분에 좀 개선해 주시기 바라고.
빈집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5년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조건으로 첫해 인테리어라든지 간판 정도 해서 한 1억 정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 사람들이 5년 동안 운영한다는 조건이, 5년 동안 계속 예산을 어느 정도씩, 처음에는 1억이지만 적게라도 계속해서 지원해 준다는 내용은 아니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그것은 아닙니다.
○김동욱 위원 아닌데 결국은 몇 년씩은 지원하고 있거든요, 5년은 아니지만.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개선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알겠습니다. 검토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오늘 하는 내용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분들만을 위해서 계속 지원하다 보면 이 한계를 벗어나기 쉽지 않을 거 아니겠습니까? 좀 더 다양한 지역에 넓게 분포해야 되는데 똑같은 분들만 지원하다 보면 이런 한계점에 결국은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하셨듯이 열심히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지적 감사합니다.
○김동욱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제가 몇 가지만 질의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현승환 문화예술재단 이사장님은 언제 취임하셨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8월 27일 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8월 27일에 했으면 지금 3개월이 넘었으니까 업무파악은 됐으리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상당히 이슈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감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완료됐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업무를 파악하고, 학자적 양심에 따라서 답변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당초부터 심의를 해서 그 사업을 선정하는 것마냥 답변을 하시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거 도에서 재배정 받으셨죠? 우리 도의회에서 반대를 하니까 도에서 풀예산으로 놔뒀다가 문화예술재단으로 재배정해서 지원한 거예요. 무슨 그게 심의해서 지원한 겁니까? 그런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파악해서 제대로 아픈 곳을 제대로 도려내서 수술을 해야지, 맹장염인데 위에 있는 물혹이나 떼서 이 병이 고쳐지겠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것은 문화예술재단에서 심사한 게 아니에요. 도에서 지원해 주라고 하니까 그냥 지원해 준 겁니다. 현실이 그런 거 아닙니까?
도 문화정책과에 풀예산으로 20억 9,000만 원을 놔뒀다가 3억을 그쪽으로 재배정하면서 야, 이거 거기 줘라 해서 준 거 아닙니까? 앞으로 이런 형태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다음에 이순배 소장님.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돌문화공원 이순배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상당히 의지도 있고 열심히 하시려는 모습이 보입니다마는 답변 중에 시간적, 공간적 한계가 있다는 것은 상당히 아니라고 봅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죄송합니다. 표현이 잘못 됐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다른 데도, 관광지구나 이런 데도 연차사업으로 해 갑니다. 연차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기존에 완성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동선이라든가 이런 것을 정확하게 잡아서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다시 한번 고민을 해 주시고요.
또 마케팅 부분이 약하다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저희들이 계속 해마다 지적해 왔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유료관광객이 작년 같은 경우 7만 8,000명입니다. 그럼 유료관광객이 하루에 200명 정도밖에 안 온 거예요. 그 앞에 에코랜드는 돌문화공원이 100만 평 부지에 400억 이상 투입된 것에 비하면 거기는 몇십만 평 부지에 한 100억도 투자 안 하고 요금도 1만 원꼴 됩니다마는 유료관광객이 1년 100만 명 갑니다, 100만 명! 그러면 뭔가 혁신적인 마케팅 방안이 나와야 되겠다. 하다 안 되면 영업부분만 위탁을 주는 방안이라도 고민하고 용역도 주고 해서 개선책을 마련해야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케팅 잘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될 문제가 아니에요.
답변하십시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인근에 유사한 관광지에 비해서 떨어지는 부분은 맞습니다. 마케팅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 계속하여 말씀드리는 부분인데, 여기 박아져있는 전문인력이 있어야 되는데 공무원인 경우는 왔다 갔다 해서 되지 않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순배 소장님, 그것을 인정하고 하는 거예요. 공공기관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영업만 위탁하는 방안이라든가 새로운 방식을, 혁신적인 방식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전체적으로 제도적인 부분하고 그 부분, 제도적인 부분에서는 그렇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12세 이하 65세 이상은 안 받습니다. 일반 사설관광지는 받습니다. 그것 저것 빼버리면 반타작밖에 안 됩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렇다고 해도 27만 2,000명밖에 안 되는 거예요, 작년 입장객이. 무료까지 해도 27만 2,000명인데, 그중에서도 돌문화공원에는 17만 2,000명밖에 안 되는 겁니다. 나머지는 교래자연휴양림까지 포함해서 27만이에요. 자료가 딱 나와 있는 것을 가지고 설명하실 필요가 없어요.
더 노력해 달라는 얘기고, 이것은 의지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뭔가 개선 방안이 나와야 된다. 새로운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돌파하기 힘듭니다, 이 부분은.
앞의 에코랜드는 당연히 1만 원 받아서 4,000원 기사들한테 주니까 그런 것으로 많이 가고 하는데 관에서는 그것을 못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영업만이라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도, 그런 방법도 한번 찾아보라는 얘기입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예, 모든 방법을 찾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다음 세계유산해설사 운영과 관련해서 묻겠습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내년 예산에 강창일 의원께서 3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 준다고 반영하고 또 예결위 위원이시니까 이것은 확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마는 앞으로 이거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이세요?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올해 2015년도 가예산에 자연유산해설사 예산이 반영 안 된 것을 인지해서 제가 문화재청에 가서 담당자, 과장, 국장을 만났습니다. 예산이 안 되어서 이것을 고민하다가 강창일 국회의원한테 부탁해서 내년에는 확실히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연유산해설사 관계가 법적 근거가 조금 미약해서 당초에는…….
○위원장 안창남 미약한 게 아니고 없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당초에는 IUCN의 권고사항하고 유네스코 보호협약에 의해서 이것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도의 법령 개정하는 데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조례 개정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바로 그런 부분인데요. 조례가 아니죠. 지금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는 앞으로 지원하지 못 하겠다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들도 지금까지는 국비가 내려오니까, 또 우리 의회 예산 심의할 때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도 사실 저희들도 세계자연유산을 위해서 그냥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예산지침에 보면 근거가 없는 예산은 지원을 못 하게 딱 지침이 내려와 있잖아요. 그러면 대비책으로 법령을 빨리 만들어야 된단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질공원 같은 경우는 2011년도에 김재윤 의원이 대표발의 해서 통과해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놓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계유산에 관련해서는 전혀 제도적인 것들을 만들어놓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부터 국가 예산 지원도 어렵고 한데―특단의 대책으로 3억이 들어오고는 있지만―빨리 법령 정비를 해라.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님의 지적에 공감하면서 법적 제도로…….
○위원장 안창남 해설사들만 대략 255명 양성해 놓고 어떻게 방치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이 부분 정확하게 해 주시고요.
다음에 용천동굴이 자연유산 안에 포함되어 있는데, 학술조사 몇 번 했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용천동굴은 학술조사를 2008년에서 2012년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학술조사나 아니면 유네스코세계유산실사단이 왔을 때 용천동굴이 도로변에 있어서 붕괴위험이 있다고 분명히 지적하고, 그 도로를 우회시키는 게 좋겠다고 권고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9년이 지나도록 전혀 이에 대한 조치가 없어요.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위원장님이 잘 아시는 것처럼, 그래서 올해에 문화재청에 우회도로 신청 건에 대해서 공문으로 요청을 기위 지난 달에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게 국제적인 협약문제이고 유네스코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이런 것은 적극적으로 세계자연유산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게 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다음에 용천동굴 내에 지표상의 유적은 전부 수습됐는데, 용천동굴 내의 호수 속에도 유적이 있다고 학술조사용역에서 나왔어요. 이에 대한 처리대책이라든가 지금까지 어떤 조치를 취한 게 없거든요.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용천동굴 학술조사가 기존에 나와서 동굴 측량도라든지 오류 수정이라든지 형성과정 규명을 지금 학술논문을 통해서 정정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기존에 토기라든지 거기서 수습된 유물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보존처리해서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호수 속의 유물을 발굴 조사했습니까?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발굴 조사는 못 했습니다. 당초 할 때 발굴된 것을 보존처리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감춰졌던 용천동굴이 발견되면서 처음에는 신비의 동굴이라고 알려졌지만 예전부터, 조선시대 이전부터 사람의 왕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거든요. 이런 것을 빨리 정리해서 그 당시의 시대상황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영영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영상위원회 백종오 부위원장님.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백종오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요근래에 영상위원회에서 지원하신 영화 몇 편 정도 보셨습니까? 보신 것 중에 특별한 영화가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자파리에서 제작한 “하늘의 황금마차” 제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할 때 직접 가서 봤습니다. 흥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작품은 그런대로 괜찮더라고요.
○위원장 안창남 하늘의 황금마차는 우리 영상위원회에서 지원하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지원했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국가권익위원회에서도 후원해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를 만드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게 노인복지문제라든지 재산권 다툼 문제, 이런 것들이 다뤄진 영화거든요.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흥행은 좋지 않더라도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로당이라든가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영화로써 활용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리고 어제도 보니까 CGV에서 제주출신 영화감독 부지영이 만든 카트 영화시사회가 있었는데 우리 부위원장님 얼굴이 안 보이던데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것은 못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안창남 좀 관심을 가지십시오.
그래도 제주출신 영화감독이 제주도에 와서 시사회를 하고 있는데 영상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서 격려도 해 주고 그런 현실을 돌아보는 것도 좋지 않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당연한 말씀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위원회에 대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감기관 여러분, 감사자료 작성과 답변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여 주시고, 아울러 업무연찬과 직무교육을 통하여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 중에 예산반영이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위원회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11월 10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는 문화관광스포츠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56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문화예술진흥원
-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 -민속자연사박물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경윤
-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 양영환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강시철
-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 -(재)제주문화예술재단
-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 사무처장 차준호
- -(사)제주영상위원회
-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