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회의록
피감사기관 서귀포시
일 자 2016년 10월 31일(월)
장 소 서귀포시청 행정사무감사장
(10시14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희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서귀포시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증인선서를 받기에 앞서 감사 관련 조례 등 규정에 따라 증인선서 등에 관한 취지를 말씀드립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서 고발될 수 있습니다.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이중환 서귀포시장으로부터 증인선서와 간부소개 및 인사말씀을 들은 후에 서귀포시 소관 분야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관계자들도 모두 일어서서 함께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6년 10월 31일 서귀포시장 이중환
(선서문 전달)
○위원장 김희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이중환 서귀포시장으로부터 간부소개와 함께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희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도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에 열정을 쏟고 계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리 서귀포시정에 보내주시는 특별한 관심과 애정에 대해서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인사말에 앞서 자리에 배석한 서귀포시 간부공무원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허법률 부시장입니다.
한상기 자치행정국장입니다.
이정아 주민생활지원국장입니다.
김찬호 문화관광체육국장입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입니다.
김희찬 문화예술과장입니다.
강동언 관광진흥과장입니다.
양영일 체육진흥과장입니다.
김명성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입니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입니다.
한용식 관광지관리소장입니다.
김창문 경제산업녹지국장은 병가로 참석치 못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참석한 직원들은 모두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향욱 국장님이 오셨는데…….
○서귀포시장 이중환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모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취임하면서 저는 소통하는 시장, 혁신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동안 지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만나 토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으로 삼고 서귀포시 미래발전의 틀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조직 내부의 혁신을 통해서 전국 최고의 합리행정, 시민만족의 책임행정을 구현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풍 ‘차바’의 내습으로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군·경, 자원봉사자들과 협업을 통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면서 고충을 덜어드리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예비비, 재난관리기금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즉시 복구하고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문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대정현과 정의현, 혼인지, 추사적거지 등 지역 곳곳마다 다양한 전통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소암 현중화, 이중섭 화백, 변시지 화백 등 서귀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예술가들도 많습니다.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중섭 탄생 100주년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함께 아시아CGI창조센터를 중심으로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를 연계한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결정된 FIFA U-20 월드컵대회가 세계인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잘 준비하고,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한 스포츠 관광문화도시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는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보는 관광에서 체험과 체류형 관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친절운동, 관광 도슨트 육성사업, 지역밀착형 관광사업 등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관광체질을 바꾸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 서귀포시가 지금의 변화와 도전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배려와 지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지적하고 제시해 주시는 고견들은 앞으로 우리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드립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이어지는 업무보고는 담당국장으로 하여금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위원님들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서귀포시장님께 시정 전반에 관한 정책적인 사항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선화 위원 질의 들어가겠습니다.
이중환 시장님 오시고 나서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여러 가지 전반에 거쳐서 젊은 시장님답게 활력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열심히 일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하실 때 이중섭 화가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시장님이 도의 문화관광국장으로 계실 때 이중섭 100주년 행사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이라고 하는 곳만이 아니라 도 차원에서 이 일을 진행해 주십사 제가 부탁을 드렸던 거 기억하시죠?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이선화 위원 지난 10월에 끝났습니다마는 조선일보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해서, 공동주최가 또 서귀포시가 됐었어요. 그런데 이중섭 전시가 서울 덕수궁관에서 끝나고 공동 주최한 서귀포시나 제주도로 오지 않고 부산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부산 이후에는 적어도 통영하고는 다르게 이중섭미술관이라고 하는 부분, 그리고 이중섭 전시 사업을 함께 한 서귀포시에서 제주도와 연대해서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 개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이 도의 문화관광국장으로 일을 하셨기 때문에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이중환 기본적으로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서귀포시에 이중섭미술관이 있지만, 또 연중 전시가 되고 기획전도 합니다마는 덕수궁미술관에서 했던 규모의 종합적인 이중섭을 테마로 한 전시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면 아마 제주 문화예술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장에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부산으로 갔는데 저희들도 제주에서 개최하는 안을 도와 한번 의논도 하고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덕수궁 가 봤는데, 저는 기획전을 시작해서 몇 달 지난 후에 가 봤습니다마는 그때도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시민들이 와서 관람하는 것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제주도와 양 행정시가 있는 거잖아요. 도정의 문화정책이 있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정책이 있는데, 개관할 때 공동 주관한 서귀포시장이 개관 테이프 커팅을 했죠? 저는 사실 도지사가 함께 가야 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귀포시에서 관리하는 이중섭미술관이 있지만 사실은 그 작품이 왔을 때 이중섭미술관에서 전시하기에는 이중섭미술관이 너무 좁고 진품도 적은 거예요. 그러면 결국 제주도의 대표미술관인 도립미술관에서 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중섭미술관이 서귀포시에 있다고 해서 서귀포시의 행정으로 작게 보면 안 되고, 사실 중앙에 갈 때는 제주도의 가치를 키우는 일을 서귀포시 행정책임자와 도와 연대해서, 제주도의 문화가치를 중앙에서 연대해서 같이 키우는 작업과 마인드는 향후에 노력이 있기를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도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동욱 위원 발언신청)
예,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시장님과 시청 공무원들, 동 직원들까지 태풍피해 복구 그리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굉장히 고생 많이 하고 계실 겁니다.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시장님, 신스틸러 페스티벌을 2회까지 했죠?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내년에도 일단 지속하실 겁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저희들이 평가회를 거쳤는데 평가회 때 나온 얘기들,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결론적으로는 내년에는 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저는 그것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일단 하게 된다면 올해도 그런 문제가 있었는데 신스틸러 페스티벌이 공모에 신청했던 업체가 서울에서 행사를 했잖아요. 어쨌든 똑같은 이름으로 행사를 한 거죠?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똑같은 이름의 행사를 먼저 해 버렸기 때문에 제주도에서는 어정쩡한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고 약간 웃음거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진행을 하신다면, 제가 하라 말라 하는 얘기는 아니고, 만약에 내년에 하시게 된다면 명칭부터 명확히 해서 제주도 서귀포에서만 가질 수 있는 명칭을 만들어야 되지 않나 하는 의미에서 질의를 하는 겁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저는 신스틸러의 콘셉트 자체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귀포시가 그간 노력을 해 왔는데 안타깝게도 두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면 결국은 문화예술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냐, 그런 차원에서 이것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우리 공공기관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개최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게 아닌가, 기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명칭을 똑같이 해서 먼저 해 버린다는 게 문제가 있고, 여기서 공모 신청했던 업체가 서울 가서 이 행사를 먼저 해 버린다는 게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평가회 내용을 한번 봤어요. 보니까 여러 가지 내용이 있는데 어쨌든 데려올 수 있는 조연배우들도 많지 않지 않습니까? 똑같은 배우들이 반복해서 출연한다는 문제도 있고, 평가한 내용을 보니까. 서귀포시만의 개성 있는 영화제 기획도 검토한다,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는 거 같아요. 하게 되면 위탁방식 말고 직접 추진하는 방식을 택해야 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어쨌든 명칭에서부터 시작해서 만약에 추진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를 새로 검토해서 진행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전적으로 동의하고, 기본적으로 저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같이 참여하는 형태의 그게 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공감합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이중환 시장님은 문화예술 쪽에 아주 관심도 많고 그전에 국장까지 하셨으니까 서귀포 문화예술 쪽에 앞으로 많은 예산이 갈 것 같은데, 그전에도 제주시보다도 서귀포에 문화예술 예산이 많이 왔어요, 자료를 보다 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율, 물론 서귀포 인구가 적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참여하는 율이 굉장히 적다.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자기네만의 축제로만 할 것인지, 관광객과 연계된 이런 상품개발을 해서 실질적으로 관광객들 많이 오게끔 하고 그 소득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미비하다.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동의합니다.
○김명만 위원 동의만 할 게 아니고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기본적으로 한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하려면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문화향유 기회가 많아져야 그 지역 분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애착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은,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려면 지역주민들의 욕구 수준에 맞춘 그런 문화예술 이벤트들이 기획적으로, 단계적으로 계속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스스로 문화예술 공간을 찾을 수 있나 하는 것을 늘 고민하면서 할 것이고, 우리 서귀포시 지역 중심으로 문화예술 행사가 많이 있습니다마는 주로 무료 형태의 문화예술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제가 보기에 일정 부분 자기 돈을 조금 부담하더라도 가보고 싶어 할 만한 문화예술 이벤트들을 만드는 것이 한 가지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명만 위원 맞습니다. 그렇게 해 주셔야 될 게 뭐냐 하면 계층별로 문화향유 할 수 있는 게 다르거든요.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김명만 위원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맞춤형으로 나가야 된다는 얘기예요. 무료로 했다고 무조건 오지 않습니다. 그 지역의 인구 분포를 보고, 나이층도 보고, 만약에 나이가 많다면 그분들에게 맞게끔 하면서 관광객도 같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획상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얘기예요.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김명만 위원 그렇지 않고 예산만 투입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그게 접목이 안 돼요. 동네에서 하는데도 불구하고 동네 분들이 안 가고 있어요.
○서귀포시장 이중환 저희들이 명심해서 개선책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든 전환의 계기가 되어야 되는데 그렇게 못 하고 예산만 쏟아 붓고 있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기획이 필요하다. 시장님께서 그쪽을 많이 다루어 봤기 때문에 앞으로 그렇게 전환될 것으로 알고요.
또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멧돼지, 물론 소관은 도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야생동물이나 아니면 차나 여러 가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되거든요. 그래도 관광객이 많이 오는 서귀포인데, 산록도로를 중심으로 격리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야생동물을 얘기하는데, 그렇다고 하면 그쪽에도 어떤 식으로든 서귀포시 나름대로 노력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장 이중환 자세히는 모릅니다마는 현재 저희들이 야생동물 관련해서 하고 있는 정책들을 다시 한번 재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멧돼지가 유해동물로 지정됐는지는 안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담당자 있나요?
공원녹지과장님 안 나오셨습니까?
하여튼 서귀포는 지형이 완만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야생동물들이 뭐할 수도 있고, 개체수가 굉장히 늘어나는 것 같으니까 대비책을 해 주시고요.
서귀포시 교통량도 굉장히 많이 증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주차장 복층화도 많이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관광객들의 안전, 렌터카라든가 사고율이 많더라고요, 보니까. 그것에 대해서 시장님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 답변해 보십시오.
○서귀포시장 이중환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시장님, 수고 많습니다, 시정을 이끄시느라고. 공무원들도 수고 많고요.
태풍 ‘차바’가 서귀포시에 얼마 정도 피해를 입혔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100억 정도의 피해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항구복구나 장기적인 관점의 복구를 검토하면 약 400억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수고들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복구비용이나 이런 것들은 다 잘되고 있죠?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다행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기 때문에 우리 공공재원의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태풍이 발생했을 때 크게는 3개 하천에 대한 범람피해들이 있었습니다, 주택 침수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위험하겠다 해서 기회에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중요한 것은 행정의 부담은 국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서 어쨌든 매칭해서 줄어들지만 일반인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그것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고 해서…….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피해 본 도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도도 물론 관심을 갖고 있는데 서귀포시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심 가져서 피해 본 주민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도록 그런 대책들을 많이 마련해야 될 것 같은데…….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지금…….
○위원장 김희현 비닐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이 계속적으로 얘기 나오고 있는데 지금 현재 법적으로는 그게 안 된다고 하는데, 지사님께서 고민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귀포시에서는 어떻게 진행합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저희들도 꾸준히 건의를 했습니다. 비닐하고 대파대에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안 된다는 것들을 건의했고, 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조만간 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하여튼 수고해 주시고요.
제가 저번에 행자위에 있을 때도 와서 얘기했는데 혁신도시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현재 들어오는 것들이? 8개가 다 들어왔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크게는 지금 7개 기관이 들어와 있고 2개 기관이 내년 상반기까지 들어올 것으로 해서, 서귀포시 제2청사에 입주하는 것으로 해서 리모델링 작업을 막 시작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저번에 협의를 다 해 놨는데, 그래서 우리가 1청사 예산도 지원해 주고 하면서 정리가 됐는데도 그쪽에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 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서귀포시장 이중환 안 온다는 얘기는 없고요. 들어오기는 무조건 옵니다.
○위원장 김희현 핑계를 계속 댄다고 말씀을 들었는데…….
○서귀포시장 이중환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지금 그 시점은 지나갔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작년 할 때만 해도 자꾸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 오려는 것 같던데…….
○서귀포시장 이중환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우리가 장소도 다 제공해 주고, 2청사도 전부 비워주기로 한 거 아닙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혁신도시가 사실은……. 혁신도시가 오는 이유가 어떻게 보면 지역분권 때문에 왔지만 지역적으로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차원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름만 이렇게 해서 가족도 안 데려오고, 또 왔다 갔다 해 버리면 큰 뭐가 없는 거 아니냐는 이런 얘기들도 많이 있거든요.
서귀포시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협상도 하고 지역발전협의회라든가 이런 것을 만들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혁신도시가 생기고 그런 분들이 제주도에 와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어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위원장님께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혁신도시에 대해서 주문도 하고 제언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실무진들끼리 만나서 부시장님 주재로 앞으로 어떻게 서로 협력하자 하는 협력의 방향들을 의논한 적이 있습니다. 실무협의가 끝나면 빠른 시일 내에 기관장들 그다음 도까지 포함해서 협약하고, 구체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요청하고 협의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렇게 좀 해 주시고요.
저번에 김동욱 위원님께서도 질의하셨는데 서귀포시가 문화와 자연이 숨 쉬는 도시 이렇게 제가 알고 있고, 용머리해안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원형이 변형되면서 지역의 자연이나 문화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아마 시장님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감시도 하시고 진행하셔야 될 것 같아요. 물론 서귀포시만의 문제가 아니고 제주도 전체적인 문제인데 지역자원에 대해서, 개발에 대한 피해가 생기는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시장님께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하시려고 합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우선 행정의 전문성이 높아져야 되겠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건축 붐이 불면서 건축 관련 인허가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너무 많은 과부하가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제주도 전체 자연에 대한, 새로운 건축물에 대한 시각은 어느 때보다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연찬도 많이 하고 또 시스템도 문화를 가미한 건축물이 되도록, 또 도시경관을 가미한 건축물이 되도록 하는 내부 시스템도 하나씩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하여튼 기대가 큽니다. 이중환 시장님께서는 혁신적이고 젊고 마인드가 아주 좋으셔서 서귀포시의 기대가 크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 문화시장 이런 분야에서 좀 더 획기적으로 시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명만 위원 발언신청)
김명만 위원님.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시장님, 제가 9대 때인가 여기서, 그때는 환경도시위에 있을 때죠. 새연교 있잖아요. 새연교가 어디 것을 벤치마킹했는지 아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구체적으로 어디를 벤치마킹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순수 우리 작품이 아니고 모방한 것이거든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고 어느 정도 정착화되어 가고 있는데 그것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 우리 제주도 특색에 맞는 것을 해야 돼요. 두바이호텔을 모방한 것 아니에요. 제가 9대 때도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모방해서 우리에게 맞는 게 있는 반면에 모방해서 우리에게 안 맞는 게 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수정이 안 되고 있으니까 문제가 심각하다. 외국인들이 와서 봤을 경우는 어떻게 할 거예요? 물론 외국인들이 오셔서 그런 얘기도 많이 했을 겁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우리 제주에 맞는 그런 것을 해야 되거든요.
○서귀포시장 이중환 그러니까 그런 시설을 할 때 참 신중하게 하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거 공모까지 한 것 아니에요? 공모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심사위원이 어떤 생각을 갖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창피한 일 아닙니까?
○서귀포시장 이중환 앞으로 서귀포시의 여러 가지…….
○김명만 위원 그런데 서귀포시는 명물이라고 하잖아요. 우리만 명물이라고 하고 다른 쪽에서 비웃는지도 모르고. 자존심이 없는 문제 아니에요?
○서귀포시장 이중환 그래서 서귀포시가 앞으로 공공건물을 지을 때는 신중하게…….
○김명만 위원 제가 지적한 지가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예산이 얼마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서귀포의 얼굴인데 자존심을 지켜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명심해서 업무를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2014년도에 서귀포에 예술의전당이 마련되면서 공연 인프라가 생겼고 또 공연에 목말랐던 서귀포시민들이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렵게 공연들이 왔는데 사실은 서귀포에서 공연 볼…….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지난번 시장님께서는 간부회의 같은 때 “많이 가게 독려해라.” 이런 얘기를 하셨다고 해요. 시장님도 그러시겠지만 어떤 공연이 왔을 때 내부에서부터 독려하는 분위기를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에 서귀포 의원이 없다고 저번에 서귀포시에서 뭐라 하던데 서귀포 의원 여기 있습니다. 제가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입니다. 없다고 하지 마시고요. 또 서귀포시 사위가 김명만 위원입니다. 삼달리인데, 없다고 하지 마시고 서귀포시를 위해서 많이 노력할 것이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중환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특별하게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서귀포 이중환 시장님은 퇴실하셔도 좋습니다.
(서귀포시장 퇴장)
다음은 감사와 관련해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발언신청)
김동욱 위원님.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문화도시사업 관련해서 하반기 사업이 확정됐는데 사업 관련 내용을 자료로, 확정된 사업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하멜 표착지에 대해 안덕면 사계리와 신도2리가 1990년대 후반부터 사실 논란이 있었거든요. 그 이후에 서귀포시 행정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자료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과 이선화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13부를 작성해서 감사에 필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감사진행 시간 내에 제출하기 어려운 사안이 있으시면 질의하신 위원님께 사전에 설명을 드린 후에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자료 제출을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마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자료로 갈음하고 바로 질의·답변에 들어갔으면 하는데, 위원님들 괜찮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서귀포시 주요업무보고 첨부)
그러면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수감 받는 공무원께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히신 후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본 위원이 자료를 요청했습니다마는 국장님께 질의를 드리죠, 김찬호 국장님.
하멜 표착지 확인에 대한 논란들이 오래 전부터 있는 것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입니다.
예,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1980년에 하멜 표착지로 한국국제문화협회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정해서 기념비를 세웠는데 1980년에 기념비를 세웠죠. 그러고 나서 2003년에 이 부분에 대한 남제주군의 행정적인 노력이 있었고, 사실은 1997년에 제주목사를 지냈던 분의 책 ‘지영록’에 신도리 쪽을 암시하는 대정현 차귀진 아래라고 하는 부분이 나와서 논란이 시작됩니다. 신도리 쪽 마을주민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역사적 사실을 해야 된다.’ 이렇게 나오고 있고, 나름 세미나도 하셨어요. 그리고 하멜 상선전시관에도 표착지가 안덕면 사계리라고 하는 그런 부분이 아니라 신도2리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도 혼선을 빚고 있거든요. 이 부분 정리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위원님 지적 사항에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부분은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문제는 이게 오래된 이야기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전문가 용역이라든가 이런 걸 안 해 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행정 차원에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용역은 시행해 보지 못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왜 그걸 안 하셨는지, 같은 서귀포시인데? 이거 내부에서 풀어야 될 문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앞으로 관련 전문가나 문화예술에 조예 깊은 사람들을 모셔다가 자문 구하는 것도 필요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하멜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관광아이템으로 쓰는 곳이 여수에는 하멜등대가 있고, 그리고 강진의 병역성지에 하멜기념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2002년에 네덜란드 감독인 히딩크 감독 열풍과 함께 각 지자체에서 하멜이라는 이름을 관광 상품화한 것이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남제주군 시절의 행정입니다마는 서귀포시가 나서서 해야 되지 않겠나. 그리고 정작 하멜 상선의 전시관 내부에조차도 배가 있는 그쪽이 표착지가 아니고 신도 쪽이 하멜이 들어온 표착지라고 하는 안내문이 있다면 이 부분은 문제 있는 것 아닌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위원님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하멜 전시관이 어디에 있는가는 차치에 두고라도 도 행정 내부에서 하멜 표착지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전문가들과 함께 해야 되고, 그리고 하멜 브랜드를 쓰고 있는 지자체가 몇 군데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제주도가 하멜이라고 하는 아이템을 가져서, 도정에서는 세계섬문화축제를 다시 부활하겠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렇다고 하게 되면 유럽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존재를 맨 처음 알리게 된 것도 하멜표류기라는 책이 유럽에서 나오면서부터거든요. 사실 세계섬화축제를 하겠다는 도정으로서는 관심을 가져야 될 사항이고 서귀포시 행정이 이 부분을 정리해 주셔야 된다는 겁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계속해서 연결된 질의를 이어가겠습니다.
하멜 상선 전시관이 있는 데가 용머리해안이죠? 용머리해안이 세계유산지구 후보에서 탈락된 것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탈락됐습니다.
○이선화 위원 세계유산본부 할 때 김동욱 위원님도 질의를 하셨지만 용머리해안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거기에 경관 정리라든가 여러 가지 정리가 필요한 것 아닙니까,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당초에는 다섯 군데가 올라갔는데 최종 용역보고서상에서 용머리해안은 인근 관광지와 사유지, 또 안덕의 해군부두 건설에 대한 따른 영향으로 아마 이번 최종보고서에는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여기는 관광진흥과에서 관리하나요, 이쪽에 대한 관리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용머리해안 자체는…….
○이선화 위원 용머리관광지구.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용머리해안지구는 이번에 조직개편 하면서 세계유산본부로 넘어갔고…….
○이선화 위원 세계유산본부로 넘어갔지만 그쪽 관광지구에 대한 불법 시설물 점검이라든가 이런 것은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에서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번 불법시설물 점검 결과에도 32건이 적발되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여기에는 건물 불법 증축 16건, 「식품위생법」 위반 15건, 유원시설업 위반 1건인데, 이런 불법시설물이 점검되면 이 부분을 언제까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행정에서는 추진하고 있는 것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올해 4월 달에 불법 증축 건물 등 해서 약 32건이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미신고된 승마장이나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6개소는 현장점검 이후 자진 철거했습니다. 또 미신고된 유원시설업 4개소는 시정명령 후 변경 수리 조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불법 건축물 16건과 「식품위생법」 위반 9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조치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원상복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지금 이 부분은 영업장 불법 증축으로 인해서 주변 환경이 저해됐고 관광지의 이미지가 실추되었다고 언론에 크게 보도된 거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10월 15일까지 철거요청 시정명령을 발송하지 않았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지금 현재 철거 안 된 부분이 있는 것 아니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재차 시정명령을 내리고 안 됐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아까 새연교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용머리해안의 철재 다리 그 부분도 사실은 용머리해안의 자연경관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관광객이나 지역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지난번에 사고가 난 이후에 조치로 다리가 세워진 것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2014년도에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으로 시설한다고 해서 올해 6월 달에 준공됐습니다. 일단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라든가 법적인 조치를 일부 했습니다마는 다만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미관상 안 좋다고 해서…….
○이선화 위원 언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서귀포시의 자연경관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시는 관광진흥과라든가 직제로 관광지관리소장님도 계신데, 그쪽에서 관광객 한 분이 낙석에 의해서 사고가 났다고 해서 안전 때문에 조치를 취한다고 행정에서 철재 다리를 놓은 것이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사실은 그게 대단히 흉물이거든요. 용머리해안의 세계자연유산 후보 탈락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용머리해안에 대한 경관을 제대로 하겠다고 하는 서귀포시 행정 자체의 마인드가 부족한 게 아닌가. 일단 철재 다리가 놓여 있어서 아름다운 경관이……. 디자인이나 색깔도 새연교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파란 페인트를 칠한 다리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하멜 상선 전시관조차도 만들 때는 20억, 그리고 중간에 보수하면서 10억, 태풍 ‘볼라벤’에 대해서 5억의 수리비가 들어가서 몇십억의 예산이 들어갔지만 과연 용머리해안에 이 부분이 디자인적으로 보기 좋은 건물인가, 상선 시설물이. 이런 부분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역사적인 의미로 용머리해안에 하멜 상선 전시관이 필요한가, 이런 부분도 고민하셔야 되고.
용머리해안은 사실은 유원지 시설이나 이런 어떤 것하고 상관없이 자연 그대로 있어서 세계유산지구에 들어가는 것이 서귀포시에는 오히려 더 좋은 관광 아이템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국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입니다.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사항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용머리 철재 다리 때문에 언론에도 보도됐습니다마는 앞으로는 도와 협의해 나가면서 전반적인 조성계획을 변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세계유산본부로 업무가 넘어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여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그리고 해안절경의 미적 가치도 높아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 아닙니까? 526호. 그리고 세계지질공원으로도 돼 있기 때문에 해경부두든 뭐든 난개발에 대한 여러 우려도 있지만 서귀포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자연의 가치를 오히려 더 중요하게 여겨서 전시관에 오는 관광객 숫자에 집착하지 마시고 하멜 상선 전시관, 그 다리에 대한 문제까지 포함해서 안전에 대한 문제를 좀 다른 각도에서 보길 바란다는 말씀 드립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만 위원 발언신청)
김명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김찬호 국장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미술관이 몇 개입니까?
모르십니까?
문화예술과장님!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문화예술과장 김희찬입니다.
등록된 미술관은 3군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요?
그중에 전국 최초의 시립미술관이 기당미술관이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몇 년이나 됐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87년도에 개관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면 30여 년 가까이 되네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역사도 굉장히 오래된 것 같고. 그런데 기당미술관 자체가 홍보가 잘 안 됩니까? 왜 그렇게 관람객 수가 적죠? 다른 미술관보다 적은 이유가 뭐예요? 위치를 보니까 작가의 산책길과 다 연결되고 있는데, 9대 때 연결되는 길을 제가 예산 해 준 것 모르죠, 6억 7000만 원. 다른 쪽과 입지가 그렇게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당미술관만 유난히 관람객이 적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일단 저희 미술관이 전시공간만 되어 있습니다. 요즘 추세가 교육시설도 같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다각도로 관람이나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 안 돼서 그런 게 부족한 것 같고, 또 2013년도 변시지 화백님이 명예관장님이었는데 작고하신 이후에 명예관장님을 위촉해야 되는데 여러 가지 사유로 위촉을 못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명예관장님을 활용해서 여러 가지 초청 전시라든가 이런 것을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약간 활용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요? 명예관장님을 위촉 안 한 지도 3년 됐고, 홍보도 부족하고.
홈페이지 한번 보셨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봤습니다.
○김명만 위원 보니까 어때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조금 더 홍보가 필요하고 업데이트가 안 된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김명만 위원 홈페이지는 전혀 손을 안 댄 부분이 많고, 관심이 없었던 것이죠, 홈페이지 내용을 보니까. 하여튼 명예관장님이 필요한 것은 왜 그러냐 하면 아무래도 관에서 직접 관리하기가 좀 힘듭니다. 명예관장 제도를 두는 이유는 관리의 효율성 이런 차원에서 두는 것이거든요. 그렇지 않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맞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안 뒀다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많다. 3년씩이나 안 두니까 당연히 관람객 수가 적어지는 것이고 홈페이지부터 모든 관리가 안 되는 것 아니에요? 안 그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명예관장님은 저희가 실무적으로 리스트 업을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변시지 화백님이 워낙 역할을 많이 하셨고 영향력이 많았었기 때문에 그에 필적하는 관장님을 모셔야 된다는 생각에 좀 어려움이 있고.
○김명만 위원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중요한 건 그래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30여 년 가까이 됐고, 또 전국 최초의 시립미술관 아니에요? 그렇다면 굉장히 자부심이 있는 거고 서귀포시의 자랑거리라는 말이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맞습니다.
○김명만 위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당미술관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 자랑스러워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해야 돼요? 가꿔야죠. 모자란 부분은 보태고. 간단한 얘기예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홍보가 가능합니다. 전국 최초 미술관이다. 여기에는 어떤 어떤 작품이 있다. 굉장히 좋잖아요. 그런데 그걸 홍보를 못 하고 있어요?
지금 세계 어느 나라를 가 봐도 전통과 연계된 이런 것을 굉장히 홍보를 많이 합니다. 이런 것이 제주도에 없어서 난리인데 서귀포에는 있잖아요. 있는데도 불구하고 홍보를 못 한다는 자체는……. 30년이 금방 갑니까? 그 당시에 미술관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워낙 어려워서 ― 내용을 보니까 ― 재일교포 그분이 일정 부분 돈을 내서 기부를 한 거예요, 서귀포시에?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김명만 위원 그런 형태를 띠든 뭐든 간에 서귀포시에 전국 최초로 미술관이 건립됐다 말입니다. 그러면 자랑거리로 해서 이걸 지속적으로 100년, 200년 이렇게 가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죠?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합니다. 또 증가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말입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알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홍보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전국 최초다. 시립으로는 최초다. 이렇게 역사가 깊고……. 그거 간단한 거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은, 아까도 과장님이 말씀하셨지만 명예관장님도 안 계시고 그러다 보니까 그 안의 관리 자체도 부실하고 그렇게 되는 거예요.
지금 다른 쪽을 봐 보세요. 전국 최초의 미술관이든 다른 게 있다면 얼마나 떠들고 홍보합니까? 저도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안 왔으면 전국 최초의 시립이 있는 것 몰랐을 거예요. ‘아, 서귀포시는 일찍이 문화예술에 깼구나.’ 그런 것을 느끼잖아요, 전국에서 최초로 이렇게 생긴 거. 그런 걸 왜 홍보를 안 합니까?
국장님, 국장님도 모르셨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내용은 알고 있었습니다.
○김명만 위원 알고 있었습니까? 그러면 빨리 시정해야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위원님 지적하신 사항은 앞으로 시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말씀해 보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홍보가 미흡한 거나, 최초 개관돼서 30년이 흘렀기 때문에 위원님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우리 문화예술…….
○김명만 위원 문제점이 뭐냐 하면, 명예관장님이 안 계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알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그걸 빨리 하시고, 홈페이지 관리 면에서도 굉장히 안 되기 때문에 그것을 빨리 구축하시라는 얘기죠. 그러기 위해서는 명예관장을 빨리 위촉하시는 게 급선무다. 이것은 전국 최초의 시립미술관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야 된다.
아까 과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변시지 선생님 작품이 상설 전시되고 있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분이 명예관장 했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김명만 위원 그분이 제주 출신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맞습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서홍동 출신입니다.
○김명만 위원 변시지 미술관 건립할 계획 있어요? 추진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한번 설명해 보세요, 어떻게 할 건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지금 작고하고 몇 년이 지났습니다마는 원래 기당미술관의 관장님을 오래 했습니다. 2009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미술관 건립에 따른 것을 유족 측과 협의한 적도 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 예산을 확보해서 유족 측과 협의하는 과정에 있다가, 20여 차례 협상을 했습니다마는 제대로…….
○김명만 위원 국장님, 기당미술관도 그렇고, 아까 얘기했지만 기당미술관도 전국 최초의 시립미술관이고, 물론 외부에 의해서 건립은 되었지만 그 당시부터도 우리 서귀포시 시민들이 미술, 문화예술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그분께서 그렇게 기부를 한 것이라 말입니다.
그런데 변시지 미술관 하려고 하는데 그전에 시민들의 여망인지 모르겠지만 2009년도에 건립 추진했었죠? 15억이라는 예산도 반영했었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알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런데 왜 못 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변시지 화백 유족 측에서 재단이 설립되었습니다. 법인 등록되어 있는데, 그 당시에는 만약에 시에서 어떤 부지에다가 변시지 미술관을 신축했을 때는 나중에 기부채납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 것 등 전반적으로 협상하는 과정에서 좀 안 맞아서…….
○김명만 위원 내부적인 문제 때문에 못 했다는 얘기인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변시지 미술관도 이렇게 해서 목적 외로 사용해서 무산되어 버렸고, 지금 있는 미술관들도 보니까, 특히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될 기당미술관에는 명예관장님도 안 계시고.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관리가 안 되어서 관람객 수가 점점 떨어지고 잊혀져가는 미술관으로 변모되는 게 참 안타깝다는 얘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명예관장님을 빨리 하시고, 변시지 미술관 건립하는 것은 2009년도의 내용을 보시고 왜 안 됐는지, 일단 첫째는 목적 외로 한 번 사용했었기 때문에……. 하여튼 서귀포 시민의 여망이 반영 안 된 것 같습니다. 내부적으로 관에서만 어쩌고저쩌고한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서귀포시민들은 바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제주 출신이고, 폭풍의 화가라고…….
저는 문화예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마는 하여튼 국장님,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특히나 기당미술관은 좋습니다. 기당미술관만큼은 자부심을 가지셔야 돼요. 서귀포시민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든 미술관인데 이렇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끔 국장님과 과장님이 특히 기당미술관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알겠습니다. 기당미술관에 대해서는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앞으로 다양한 홍보방법을 구하면서…….
○김명만 위원 다양한 게 아니고 간단합니다. 전국 최초예요. 그리고 역사도 있고요. 30년이면 역사가……. 금방 50년, 100년 가요. 전국 최초 타이틀만 갖고도 충분하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잘 알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물론 그에 덧붙여서 홍보를 하면 할수록 좋겠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기본이 전국 최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변시지 미술관 건립 관계는…….
○김명만 위원 2009년도에 일단 예산을 했었고, 본 위원도 한번 자료를 찾아보려고 하는데 일단 목적 외 사용을 해 버렸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 내용부터 한번 쭉 보는 게 좋겠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자체 검토하고 변시지 미술관 건립 관계는 유족 측과 협의하면서…….
○김명만 위원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국장님, 제가 도청에도 그런 얘기를 했어요. 행정사무감사 자료도 보니까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서귀포’ 하면 관광객들이 많이 오잖아요. 그런데도 평가를 한 내용을 보니까 서귀포의 관광지들이 굉장히 나쁘게 나와요.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김명만 위원 다 되었습니까?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다른 질의면 다음에 한 번 더…….
○김명만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수고하셨습니다.
(김동욱 위원 발언신청)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김찬호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김찬호입니다.
○김동욱 위원 이선화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이중섭 관련해서는 부산하고 통영에서도 브랜드화하려고 추진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부산하고 통영하고 견주었을 때 우리 경쟁력은 어떻게 됩니까? 이중섭 브랜드화하는 것에 대해서 부산·통영하고 서귀포시 했을 때 경쟁력이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어쨌든 올해 이중섭 창작 오페레타 공연을 서귀포시 최초로 지난 9월 달에 했습니다. 그래서…….
○김동욱 위원 총체적으로 봤을 때 지금 경쟁력은 어떻게 됩니까, 부산하고 통영하고 비교했을 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이중섭 창작 오페레타 공연을 선점했기 때문에 아마 부산이나 통영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거 하나 갖고 경쟁력이 판가름됩니까?
작품은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이중섭 작품이 36점 소장되어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다른 지역은 어떻습니까? 부산과 통영은 어떻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그것은 확인한 다음에…….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표적인 작품이 없잖아요. 그렇죠?
‘황소’는 어느 시대에 그린 겁니까? 대표적인 작품이잖아요. 이중섭의 대표적인 작품이 ‘황소’인데 통영 시대잖아요?
통영 같은 경우는 그 지역에 있을 때 ‘황소’라는 대표적인 작품을 만들었다는……. 그게 오히려 경쟁력이 더 크다고 봐요, 오페레타보다는.
그리고 지금 이중섭 100주년 사업이 거의 마무리되었죠? 특별기획전 빼고는 다 마무리된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물론 내년도에도 오페레타 기획공연, 세미나 같은 것은 계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특별기획전 빼고, 내년 1월인가 2월까지 하던데 그것 빼고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인데 마무리가 굉장히 어정쩡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거 언제부터 준비한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14년도부터 저희 시는 추진위원회 135명 구성해서…….
○김동욱 위원 거의 3년 정도 준비한 거네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3년 정도 준비한 것 치고는 마무리가 굉장히 어정쩡합니다, 제가 판단할 때는.
덕수궁에서 했던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은 물론 우리도 참여했기는 하지만 우리가 주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게 전국적으로 이슈화가 되기는 했지만 서귀포가 주도적으로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마무리 차원에서 뭔가 필요한데 마무리가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처음은 좋지만 끝이 흐지부지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제가 조금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저희가 12월 6일 날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개최해서 100주년 행사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고, 그다음에 내부적으로 백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주년 기념을 그렇게 마무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선화 위원님께서 아까 언급했는데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 그것은 전체가 올 수는 없겠지만, 지금 작품 훼손 때문에 못 오는 거잖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것도 있고, 조선일보사에서 어느 정도 수지타산이 맞아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관람객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올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게 얼마나 됩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서울 같은 경우는 넉 달 동안 해서 25만 명 정도 왔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얼마나 맞춰야 되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것까지는…….
○김동욱 위원 왜 그걸 말씀드리냐 하면, 만약에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면 예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지만 적정한 예산이라면 예산을 우리가 확보해서라도 가능한 얘기잖아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중섭 100주년 사업 관련해서 시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했는데 관련된 분들, 거기 공연이나 이런 데 가봤던 분들 외에는 시민들이나 도민들이 그것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래요.
그래서 뭔가 획기적인 게 있었어야 되는데, 물론 굉장히 노력 많이 하셨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하지만 뭔가 특별한 게 없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관련된 분들에게 알리려고 이 사업 하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 도민들, 아니면 서귀포를 알리기 위해서 전국에 홍보 이슈화하기 위해서 이 사업을 하는 것인데 많이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 사업 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었어요. 오페레타는 우리가 만들었지만 그 외 연극이나 무용 같은 경우도 여기서 공연을 했고, 물론 우리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연극하고 무용 같은 경우는 우리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정기공연을 한다든지 상설화하기는 힘들잖아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김동욱 위원 뭐하면 과장님께서 답변하셔도 되고요. 아무나 답변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오페레타 같은 경우는 여기 자료에도 내용이 좀 있던데 내년 공연 예정이 있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내년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했던 분들이 오셔서 하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꼭 그렇지는 않고, 그렇잖아도 앞전에 평가회를 한 번 했습니다마는 일단 기본적으로 저희 합창단하고 관악단은 참여를 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변화 시도를 위해서 연출가라든가 배우는 조금 수정이 가능하다는 그런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하여튼 최대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내년에는 공연을 진행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정기연주회나 아니면 정기공연이나……. 오페레타는 우리 거잖아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렇기 때문에 일단 정기공연은 필요하다고 보고요. 상설공연 문제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김동욱 위원 지금 대표적인 콘텐츠가 없잖아요, 서귀포 공연 중에? 서귀포만이 아니라 제주도 전체적으로 대표적인 공연이 없습니다. 대표할 만한 게 없어요. 오페레타 같은 경우는 이중섭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서귀포시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을 좀 더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그리고 공연하면서 서귀포예술단이나 합창단이 관여되어 있기 때문에 그 외의 다른 분들도, 내년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공연하면서 제주도 분들을 조금씩 참여시켜서 역량을 강화한 다음에 조금씩 제주도 분들로 구성해서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제주도 예술가들한테도 역량강화 차원에서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수준에 갈 수 있지 않겠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계속 얘기하는데 제주도 문화예술 문제가 외부에서 기획자들이 오는데 그분들만 배불리는 게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제주도 예술가들이 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돼요. 아직까지는 역량이 안 되지만, 가만 놔둬서 어떻게 크겠습니까? 역량을 강화해서, 좀 모자라지만 조금씩 조금씩 올라갈 수 있게끔 해야 되잖아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주는 차원에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제가 100주년 사업을 보면서 특이하게 생각한 게, 가장 마음에 드는 게 이거예요.
(자료 보이며) ‘이중섭에서 보내는 그림편지’ 책을 발간했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거는 제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왜냐하면 여기 보면 도민들이나 전국의 관광객이 다 참여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리고 이 책을 봤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내용도 그렇고 그림이나 이런 것들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게 이겁니다. 다른 부분이 마음에 안 든다는 게 아니라 다른 부분은 상설이나 정기공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회성 공연이라면 필요가 없어요, 제가 판단할 때는. 일회성 행사를 한다는 것은 이중섭 100주년 사업 치고는 너무 미약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래서 이 부분은 누구나 참여하고, 여기에 보면 전국의 분들이 다 계신데 누구누구 해서 나이도 나왔어요. 이것은 이분들한테 하나씩 드리는 거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보내드리는 겁니까, 아니면…….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우편으로 해서 다 보내드렸습니다.
○김동욱 위원 얼마나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분들한테!
그래서 제가 판단할 때 이것은 다음에도 지속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보니까 1683명이 참여해서 100분을 선정해서 책을 만들었던데 이 부분은 다시 검토해서 지속적으로……. 왜냐하면 관광객들이 계속 거기에 오실 거잖아요, 100주년이 아니더라도. 이 부분은 굉장히 의미가 깊고, 이분들한테도 의미가 있고 서귀포 같은 경우에도 의미가 있고, 서귀포를 알리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나. 예산도 그렇게 많이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이게 어느 정도 가면 이 그림책 갖고 뭔가를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잘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가 하라고 했다고 해서 하지는 마시고 검토해 보시라는 얘기입니다. 검토해 보시고 괜찮다면 진행하는 게……. 이것은 예산도 많이 안 들 거 같아요. 많이 듭니까? 진행과정에서는 별로 많이 안 들죠? 거기 오시는 분들한테 하는 거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발간비 정도 들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렇죠? 저비용으로 굉장히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게 이 사업인 것 같아요.
그리고 서간문 같은 경우에는 서귀포시만 갖고 있습니까, 이중섭 서간문?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
○김동욱 위원 편지.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대부분 유족이 갖고 있고…….
○김동욱 위원 우리가 유족한테서 구입한 것들이 있잖아요. 그렇죠? 없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편지를 저희가 구입한 것은 없습니다.
○김동욱 위원 전혀 없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김동욱 위원 그래요?
그러면 요번에 덕수궁에서도 전혀 없었다고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덕수궁에는 은지화 위주로 20점…….
○김동욱 위원 거기에 서간문이 전시됐었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김동욱 위원 그것은 어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주로 유족이 갖고 있는 것으로 저희는…….
○김동욱 위원 제주도는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김동욱 위원 그래요? 그거 한번 확인해 보실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사본이 좀 있는 것으로…….
저희가 이중섭 작품 갖고 있는 것은 은지화하고 엽서, 유화, 에나멜, 그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증해 주신 팔레트 보관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서간문은 전혀 없고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김동욱 위원 사본은 얼마나 갖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것은 나중에 확인해서 자료로 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자료까지는……. 말로만 해도 되는 것이고.
왜냐하면 덕수궁에서 전시할 때 서간문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맞습니다.
○김동욱 위원 저도 갔으면 그걸 많이 볼 것 같아요. 그림에 조예가 있거나 애호가가 아니면 쑥 훑어보고, 그 부분은 삶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잖아요, 가족들하고 대화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주도가 갖고 있는 줄 알고 이 부분도 굉장히 활용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 그림책은 이중섭미술관에 같이 전시가 됩니까? 지금 전시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전시됩니다.
○김동욱 위원 이것도 굉장히 호응이 좋을 것 같아요, 거기 전시하는 자체만으로도. 거기서 그냥 볼 수 있습니까? 이것을 미술관에서 보기만 하는 겁니까, 아니면 훑어볼 수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냥 볼 수도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김동욱 위원 이것은 여러 개 배치해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잘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서간문도 진품이 아니더라도 확보할 수 있다면 많이 활용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같아요.
그래서 백서 발간도 중요하지만 뭔가 마무리할 수 있는……. 덕수궁에서 했던 작품은 힘들지만 미디어아트 작품 같은 경우 몇 가지 가능한 부분들은 제주도에 와서 한번 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접촉을 해 보셨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접촉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어떤 식으로든 이중섭 화백의 브랜드 사업을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백서 발간하면서 그것을 같이 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예산이 아니면 확보가 가능하잖아요? 쓸 데 없이 쓰는 예산도 굉장히 많은데 필요할 때는 써야 되죠.
그리고 지금 자료가 안 왔는데, 문화도시사업.
(자료 전달받음)
문화도시사업과 관련해서 자료를 보니까 상반기하고 하반기하고 절차가 달라요. 상반기에는 시민교육 먼저 했어요, 2월 20일 날. 그렇죠?
공모는 언제 한 겁니까? 공모는 ’16년 2월이라고만 되어 있어요. 다른 것은 다 날짜가 있는데 이것은 날짜가 없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입니다.
상반기 공모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 기간 중에 교육도 한 겁니까? 아, 두 번 왔구나. 25일 날과 20일 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김동욱 위원 여기는 시민교육 먼저 하고 공모하고 심사해서 결정을 했어요. 그런데 하반기에는 공모하고 선정하고 맨 마지막에 교육을 했어요, 시민교육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공고기간 내에 교육을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어쨌든 간에……. 이것은 10월 4일 날, 최종 선정이 9월 30일 날 됐는데요? 9월 30날 최종 선정하고 시민교육을 그 후에 했어요, 10월 4일 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
○김동욱 위원 자료를 보고 제가 얘기하는 겁니다.
어떤 게 맞는 겁니까?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
○김동욱 위원 날짜는 차치하고라도 시민교육을 먼저 하는 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나중에 하는 게 맞는 건가요? 날짜는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상반기는 신청한 사람에 대해서 전부 교육을 실시했는데 그게 조금 맞지 않은 것 같아서 하반기는 신청해서 선정된 사람 위주로 교육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런데 저는 먼저 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요? 신청하신 분들 모두한테 설명을 하고 그다음 진행하는 게 맞다고 저는 봐요. 끝나고 나서, 결정되고 나서 하면 결정된 사람들한테 제대로 해라……. 제가 작년에 지적했던 건데 문제가 있었죠? 그래서 이게 끝나고 나서 하는 것보다는 처음에 신청한 모든 분들한테, 왜냐하면 이게 시민공모사업이죠? 시민공모사업이기 때문에 모두한테 설명을 하고 교육하고 그다음 진행해야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하반기에는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시는 거죠? 진행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겁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
○김동욱 위원 일단 마치고 나중에 또 질의할게요. 고민해 보십시오. 나중에 또 질의할게요.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한 두어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미술관 운영위에서 작품들 심의하고 있는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7조에 보면 미술관에 운영위원회 두도록 됐죠, 10∼15명 정도?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입니다.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미술관 운영이나 개선사항, 여러 가지 사항들 심의토록 하고 있는데, 서귀포의 경우에 아까 말한 대로 이중섭미술관이나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에 별도의 운영위를 구성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3개소 모두가 구성을 별도로 하고 있는데, 행감 자료 85페이지를 보면 운영위원회가 작품구입 심의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맞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3개 미술관 모두 운영위에서 작품심의를 하고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게 맞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본 위원이 별도 자료제출을 요구해서 답변자료 보니까 이중섭미술관은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있고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의 경우는 별도로 평가위원 두 명을 선정해서 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된 내용입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문화예술과장 김희찬입니다. 제가 답변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희현 예.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지금 이중섭미술관 같은 경우는 사실 운영위원님 중에 오광수 관장님이라든지 이왈종 화백님이 계셔서 자체적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해도 적정하게 심의가 가능하다고 봐서 그렇게 하고 있고, 기당하고 소암 같은 경우는 사전에 저희가 전문가들을 통해서 구입가격이 적정한지를 일차적으로 심의를 하고 그 안건을 운영위원회에 상정해서 심의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평가위원 두 명을 별도로 선정해서?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렇게 자료가 두 가지로 나오면 뭔가 획일적이지 않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어느 자료가 맞는 거예요? 평가위원 2명은 평가만 하고 심의는 다시 운영위원회에 올려서 심의합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최종 심의는…….
○위원장 김희현 평가위원 두 명이 올리면 운영위에서 심의되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일단 일차적으로 저희가 평가를 할 때 옵션이라든지 실제 시중 거래실태 같은 것들을 전부 감안해서 가격이 적정한지를 일차 자료로 올리면…….
○위원장 김희현 평가위원은 어떤 분들을 얘기하는 거예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주로 전문가들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전문가라고 하는 것은 나와 있나요? 별도의 평가위원회 구성하게끔 되어 있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런 것은 없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런 거 없으면 임의적으로 시에서 “당신이 평가위원 해라.” 해서 평가위원 하고 그렇게 해서 운영위원회에 올리는 겁니까? 그것은 좀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정책적으로? 시에서 정책 집행을 하는데 조례에도 없고 아무 근거도 없는 평가위원 만들어서 한다고 하면 이것은 제가 봤을 때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임의적으로…….
그러면 이거 누가 평가위원을 선정하는 거예요? 평가위원 선정은 누가 합니까? 운영위원회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선정하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일단 우리 행정 내부적으로 자체 평가를…….
○위원장 김희현 행정 내부적으로 누가 평가위원을 선정하느냐고요, 선정기준이 없는데. 선정기준 있습니까? 선정기준도 없는데 평가위원 선정을 자체적으로, 임의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요. 실질적으로 평가위원 2명, 3명 선정해야 된다는 그런 근거가 전혀 없잖아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평가위원 선정기준도 없이 그렇게 하고.
지침이나 이런 게 마련되어 있나요? 이렇게 작품 심의를 하는데 어떻게 한다는 지침 이런 게 있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작품수집에 대해서는 조례에 근거가 돼 있기는 합니다마는 그에 따른 세부적인 지침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위원장 김희현 조례에 근거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른 지역은 다 조례에 근거해서, 도립미술관 같은 경우에도 작품 수집 및 관리지침 해서 몇 명 이상 두고 이렇게 다 되어 있는데, 보니까 이중섭미술관인 경우에는 운영위에서 심의하고 있고, 또 아까 말대로 기당과 소암기념관은 별도의 평가위원을 근거도 없이 선정하는데 누가 선정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다음에 이분들이 계속적으로 선정되어 있어요. 그러면 투명성이 있습니까? 이분들을 계속적으로 선정하는 근거도 없는데 평가위원으로 선정해서 그분들이 심사하고 가격을 정하고 이렇게 하는데…….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평가위원들이 최종 심사하는 건 아니고 운영위원회에서 합니다. 사전 참고자료를 안건으로 상정해서 최종 결정은 운영위원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다른 데도 평가위원 근거도 없이 만들어서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면 문제가 없는 걸로 말씀하셔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만들려면 지침을 만들든가 뭔가 근거가 있어야지 아무 근거 없이 임의대로 선정해서 다시 운영위원회 올리고 그렇게 하면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작품구입심의위원회를 만들든 아니면 타 시도의 경우처럼 조례에 근거를 둬서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하시든가. 미술관의 성격이 작품 아니겠습니까? 이 작품을 수집하는 데 예산과 보는 눈,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명확한 기준이 설정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기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투명하지 않다고 볼 수 있거든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알겠습니다. 앞으로 작품수집·관리에 대한 지침을 만들어서 시행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별도로 운영위가 하는 것도 좋지만 법적 근거를 마련해서 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겠고요.
그다음 덕판배를 2012년도 탐라대전 시에 서귀포에서 사용했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입니다.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지금은 어떻게 됐습니까? 칠십리시공원으로 옮겼다가 다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지금 현재도 칠십리시공원에 있습니다. 두 동으로 되어 있는데 한 쪽 공간은 전시실로 활용하고 있고, 한 쪽은 창작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덕판배 만드는 데 제작비가 2억 원 정도 들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2억은…… 리모델링까지 해서 3억…….
○위원장 김희현 리모델링비 별도로 2억 7000만 원 정도 들었고, 그래서 4억 이상 들었는데…….
보니까 위탁 1년째 했다가 다시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받고 난 후에 공고 선정해서 ’15년 3월부터 다시 1년간 체결했는데 중간에 덕판배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었고,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지금도 덕판배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제가 보니까 수탁자가 1·2·3차, 6월 29일 날 다시 선정됐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최종적으로 3차 공고에 선정됐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요. 왜 1년씩 하죠? 저번 행정사무감사 때 도의회에서 1년씩 하면 시험 운영하다 보면 끝나 버리는 것 아니냐 해서 지적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이번에 위촉할 때는 2년으로 했습니다. 민간위탁이 지연된 이유는 첫 번째 공고할 때는 한 사람만 응시하고, 두 번째는 두 사람이 했는데 최저점인 70점에 미달됐습니다. 그래서 3차까지 하다 보니까 좀 지연됐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위탁사업비 지원 없이 하는 것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돈 지원해 주는 것 없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지원비도 없는데 공간에 대한 활용도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하게 되면 기간을 좀 이렇게 해서 해야지 매년, 1년마다 그렇게 할 일이 아니잖아요, 예산 지원해 주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시니까 이번에 처음, 작년도에 했을 때는 평가위원 3명 하고 위탁기간 1년으로 했는데 올해 할 때는 평가위원도 7명으로 하고 위탁기간 2년으로 개정해서 체결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요. 그전에는 평가위원 2명 했다가 또 갑자기 7명 했다가 또 9명 했다가, 도대체 근거도 없고 지침도 없고 마음대로 그렇게 하는 게 옳은 건가요? 어떤 때는 2명, 어떤 때는 7명, 어떤 때는 9명. 뭔가 근거를 갖고 상황에……. 행정이란 게 뭐예요? 정책의 일관성이죠. 2명 했다가 3명 했다가 7명 했다가 8명 했다가 이렇게 일관성도 없이, 그리고 1년……. 문제점이 발생하면 이렇게 하는 것인데 위탁사업비 지원도 없고, 골칫거리이고. 덕판배를 만들 때 의미가 뭡니까? 덕판배 무엇 때문에 만들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덕판배는 ‘상상과 예술로 태어난 덕판배’라고 해서 탐라선을 상징한 겁니다. 위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이건 2012년도 탐라대전 때 출품작인데 저희 서귀포시에서…….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요. 탐라대전 출품작으로 예술문화제품, 우리가 전통문화 이런 것 가지고 출품작으로 해서 2억 예산 들이고, 리모델링 2억 7000만 원 들여서 이렇게 만들어 놓고 지금은 보관 장소도 없고 위탁할 데가 없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활용방안을 만들어서 체계화시키는 방안을 고민해야지 어쩌지 못해서 하는 방안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활용방안에 대해서 제대로 고민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차라리 위탁비를 주더라도 전시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시든가. 1년씩 이렇게 하면……. 이번에 2년 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2년 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혹시 2년도 짧지 않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어쨌든 아까 위원님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민간위탁 전까지 덕판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좀 전에 제가 얘기했습니다마는 최초 협약할 때, 또 재계약할 때 공고하는 게 평가위원 3명 이렇게 해서, 또 올해는 지방계약법 협상에 의해서 그걸 근거로 해서 7명으로 한 것 같아요. 2차 할 때는 9명. 그러면 처음 할 때는 왜 3명으로, 지방계약법에 안 나와 있는데도 진행을 했는지 의심스럽고요. 처음 할 때는 지방계약법대로 제대로 안 했죠, 3명 할 때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처음에는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다 보니까 그렇게 처리가 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담당직원이 바뀌면 이런 계약법도 바뀌어 버립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아닙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건 아니잖아요. 지방계약법이 그대로 있는데, 1년 사이에 개정된 것도 아니고. 1년 사이에 이렇게 위원회 구성을 아까 말씀하신 대로 3명, 7명, 9명, 1·2·3차 다 다른 이유가 저는 뭔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이유가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이유는 없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유 없는데 왜 그렇게 바뀌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최초 작년도에 할 때는 활용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다 보니까 했는데 올해는 지방계약법에 의한 관련 법을 준수하느라고 해서 아마…….
○위원장 김희현 그건 잘했습니다. 지방계약법 준수해서 잘했는데요. 그걸 나무라는 게 아니고 그전에는 그렇게…… 1년 사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느냐 이런 지적을 하는 겁니다. 지방계약법 준수한 건 잘했어요. 그전 처음 할 때는 3명으로 했다가 1년 사이에 왜 이렇게 했느냐, 그러면 담당자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냐,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느냐, 다른 의도가 있느냐, 이렇게 질의하는 것이고요.
시설의 위탁관리를 위한 협약공고를 하는데 의도적이든 혹은 담당직원에 따라서 달리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수탁자들에게도 큰 문제가 있고 행정의 일관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몇 개월 동안 문 닫고 있었던 게 아닌지, 이런 절차상의 문제 때문에. 이런 고민이 되는 것이고요.
어쨌든 행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진행할 때는 관리규정에 따라서 철저하게 진행을 하시고, 또 아까 말씀대로 행감에서 지적했지만, 그건 좋습니다, 2년 동안 한다고 하니까. 이것도 기간을 정하고, 꼭 그것만 있는 게 아니고 활용방안에 대해서 더 좋은 고민도 하셔서 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아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앞으로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욱 위원님 질의에 덧붙여서 하겠습니다, 이중섭미술관에 대해서.
이중섭이라고 하는 미술가의 브랜드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데가 제주도죠, 특히 서귀포시.
김희찬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드릴게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문화예술과장 김희찬입니다.
○이선화 위원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있는데 완료시점이 언제입니까? 기념사업회 완료시점.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일단 올해 말까지로 돼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지금 회장님은 누구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오광수 관장님과 홍명표 회장님이 공동위원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군요. 그리고 여기 사업비가 얼마였습니까? 100주년 기념사업회 사업비.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2015년, 2016년 해서 20억 정도.
○이선화 위원 2015년, 2016년…….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합쳐서 20억 정도.
○이선화 위원 그러면 예산 좀 남았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산……. 12월 초에 저희가 심포지엄 할 계획입니다.
○이선화 위원 심포지엄에 패널로 누구누구 들어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지금 확정은 안 됐습니다마는 일본의 문화학원이라든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쪽과 접촉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좋은 일이죠. 지금 이중섭 화가가 어쨌든 국민화가이면서 근대화가이고, 지금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변월룡 화가도 근대화가인데 둘이 동갑내기인 것이죠.
기본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중섭미술관의 전은자 학예사가 전문가 수준으로 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중섭미술관의 가치가 지금까지 올 때까지 전은자 학예사의 공이 큽니다. 그 부분은 분명히 서귀포시에서 일정 부분 칭찬을 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중섭이라는 브랜드가 제주도의 브랜드가 아니라 서귀포시의 브랜드로 한정되어 있는 게 안타깝다. 한 예로 그 사업비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이윤택 씨가 연출한 ‘길 떠나는 가족’ 연극이 있었어요. 아주 좋은 작품이었죠.
그리고 일본의 다큐멘터리 작가가 이중섭 다큐를 했습니다.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 이중섭의 아내’ 이렇게 해서 돼 있는데 이 모든 공연들이 서귀포시에서만 있었던 거예요. 제주시에서 바쁘게 일상을 살고 있는 제주도민들은 이중섭을 같이 공유할 기회가 너무 없는 것이죠.
이중섭이라고 하는 것은 부분은 조선일보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연대해서, 우리나라 문화계에 있어 사건이었거든요. 그리고 그 주최가 서귀포시로 갔는데 제가 지난해 행감 때 이중환 시장님이 국장님으로 계실 때 서귀포시의 일로 가지 말라, 파이를 키워서 제주도의 일로 가라. 그래서 제주도가 공동주최 하라고 본 위원이 얘기했는데 당시 도의 국장님께서 마인드가 없으셨는지 서귀포로 넘어가서 서귀포에서는 발 빠르게 전은자 학예사를 중심으로 일을 했는데 거기까지는 좋아요. 하지만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에 간 게 서귀포 그림만이 아니라 ‘서귀포의 환상’이라고 하는 감귤나무가 있는 그림, 그리고 은지화로 바닷가의 아이들을 비롯해서 꽃게 그림을 그리죠. 그런데 사실은 ‘그리운 제주도 풍경’이라고 해서 제주도의 이야기도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하게 되면 서귀포시 행정과 제주도가 연대해서 제주도의 가치를 키워야 되는 부분으로 제주도가 공동주관으로 가든가, 아니면 서귀포시가 했지만 도지사를 핵심으로 같이 가서 테이프 커팅도 하고, 그리고 도립미술관에서 이 부분에 대한 전시를 도의 예산으로 끌고 들어왔어야죠. 이거 20억 갖고 될 일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예산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24만 명이 넘는 관객이 온 것이잖아요, 덕수궁관에서 열린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에.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게 저희들 파악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1인당 예매표 가격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7000원으로 들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7000원 곱하기 24만 명 해서 14억이 넘는 예산이에요. 그 정도를 제주도가 커버 못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지금 부산에서 하는 것 얼마인지 아십니까? 1인당 예매가 그대로 7000원인데 벌써 뜨고 있잖아요. 2000원 할인해 주는 티머니와 같이 연대해서. 인터파크든 뭐랑 하게 되면 이게 다 할인이 되는 것이거든요. 저 역시도 서울에서 7000원이었지만 할인해서 5000원에 봤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24만 명까지 목표 안 하고 10만 명만 잡게 되면 5000원에 10만 명 목표로 할 경우 5억이면 되는 거예요. 그 정도 예산을 서귀포가 못 한다고 하게 되면, 지금 서귀포시는 이것 전시할 공간이 없는 것 아니에요? 이중섭미술관 공간 자체가 작고 동선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러면 서귀포시는 이 부분을 갖고 서귀포시 일로만 하는 이기적인 작은 맘이 있는 게 아닌가라고 본 위원은 생각한다는 겁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시겠어요?
본 위원이 적극 나서서 10월 2일 날 덕수궁관에서 전시 끝났을 때 이 부분을 국립현대미술관과……. 그리고 2016년 이중섭 미술상을 누가 받았습니까? 제주의 작가 강요배 화가가 받은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이 남긴 것을 보고……. 여름에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올 것 아니에요? 서귀포로 오고, 제주도로 오고. 남긴 것으로 세미나 하라고 본 위원이 얘기했을 때 서귀포시 움직였습니까? 이 얘기 못 들으셨죠? 보고 받았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저도 도에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면 이것을 “예산이 없다.”가 아니고 서귀포시라도 나서서 했었어야죠. 왜 꼭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마지막 12월 심포지엄으로 갑니까? 그게 작은 마음 아니에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 부분은 예산이 부족해서, 예산이 없어서 못 하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고 패널이나 참가자 중에…….
○이선화 위원 그게 아니라 서귀포시 일로 가게 되면 할 텐데, 본 위원이 제주도 일로 키워야 되는 게 아니냐 했을 때 그 부분에 대한 교감이 약한 걸로 압니다. 그건 작은 마음이라는 거예요.
제가 아까 회의 전에 시장님께 말씀드렸지만 제주도의 가치를 키우는 데 어디 제주시, 서귀포시가 있겠는가.
그리고 지금 당장 부산 끝난 다음에 김희찬 과장님과 김찬호 국장님이 애쓰고, 전은자 학예사가 애쓰고,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회가 마지막 일로 해서 제주도로 끌어오는 일을 사실은 5억과 10억이라는 예산만 있어도 될 일이에요. 단지 보험에 든 개인 소장작품들을 어떻게 움직이는가가 관건이죠. 그런데 그 소장작품 몇 개가 없다고 해서 안 될 일도 아니고요.
아까 김동욱 위원님 말씀하셨던 ‘황소’ 그림은 모델이 어디 황소입니까? 제주도의 소가 기본적인 소재가 됐다고 하는 것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부분은 서귀포시가 힘이 약하면 도와 연대해서 도의 문화예술위원회와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공동사업으로 가도 될 일을 서귀포시라고 하는 작은 눈으로, 작은 마음으로 보기 때문에 일본의 다큐도 서귀포시만 해서 제주시민이나 도민들이 못 보는 부분이 있고, 그리고 ‘길 떠나는 가족’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했으면 어디선가는 누군가는 바로 움직여서 제주시 아트센터와 같이 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국가 문화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한 행정시의 안목으로만 가 있고, 도가 그 부분을 연결해 주는 역할이 없다고 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답변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앞으로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이든 이렇게 해서 이중섭의 가치를 키우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저희 서귀포시의 힘만으로 모자란 부분은 도와 연계해서 적극적으로…….
○이선화 위원 저는 김희찬 과장님이나 김찬호 국장님을 꾸짖고자 함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까지 이중섭을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은 전은자 학예사의 공이 큽니다. 그리고 서귀포시민들이 똘똘 뭉쳐서 해 준 것까지는 감사한데 23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개인화가로는 우리나라에서 최다 관객을 모은 것이잖아요. 그리고 올해 이중섭미술상을 받은 분이 강요배 화백이라서 제주도의 브랜드로 쓸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도가 왜 이걸 놓쳤는지, 문화예술위원회라고 자문위원회는 왜 이걸 놓쳤으며, 20억 예산을 갖고 있는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라는 기관은 이 부분에 대해서 왜 발 빠르게 뛰어다니면서 도에 요청 안 했냐고 심히 꾸짖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그리고 예산도 남아 있다고 하니 이런 것들에 대해서 서귀포시 일로만 여기지 마시고 좀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 계십니까?
오후에 안 하고 끝냈으면 좋겠는데, 오후까지 하시겠습니까? 간단하게 한 건씩만 질의하십시오.
○김동욱 위원 마무리할게요.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김동욱 위원입니다.
아까 그것 확인해 보셨어요? 고민하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교육 관계 말씀하신 것이지 않습니까?
○김동욱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상반기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고 전에 교육을 실시했는데 하다 보니까 교육 이수자 중에서 신청하지 않은 분도 계시고, 또 사업신청에서 탈락한 사람들도 있어서 교육의 효과가 거기까지 미칠 필요가 있느냐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건 잘못된 생각 같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사실 교육목적이 사업추진 할 때 공정하게 보조사업들이 이뤄져야 된다는 취지에서 저희가 회계교육하고 청렴교육 위주로 실시했기 때문에, 그건 사실상 선정된 사람, 보조사업자들에 대해서 하는 게 맞다. 그렇게 해서 하반기는 조금…….
○김동욱 위원 그런데 그게 공모신청 할 때 그 내용을 알고 나서 공모신청을 하러 가야 되는 것이죠. 확정된 사람만 하는 거예요? 시민공모사업이잖아요. 떨어진 사람들도 나중에 신청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이건 전반기에 한 게 맞다고 봐요, 저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알면 알수록 좋은 것이잖아요, 그 교육 내용 자체는. 나중에 공모에서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시민들한테 이런 내용들을 많이 알리는 게 좋은 것이죠, 된 사람들한테만 하는 것보다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검토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 생각에는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반기 공모사업 결과를 보고 있는데요. 상반기는 업무보고 할 때 봤었는데 내용들이 굉장히 좋았어요, 문화도시조성사업 34개 사업 내용들이. 다양한 연령층이 있고 사업내용도 굉장히 다양하고 좋았다고 생각해요. 딱 꼬집지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문화도시조성사업이 몇 년 사업이에요, 5년 사업이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2019년까지 5년 사업입니다.
○김동욱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 번 됐다고 해서 다음에 하면 안 되는 것인가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렇지 않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진짜 괜찮은 사업이면, 진짜 적합한 괜찮은 사업이면 다음에도 줄 수도 있고 5년 동안 계속 가도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저희가 상반기에 공모할 때 전체 금액, 그러니까 올해 쓸 수 있는 전체 금액에 대해서 공모를 했는데 잔액이 좀 남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래서 하반기에 한 것이잖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하반기에 했고. 당초에 우리가 계획했던 사업 분야는 크게 변동된 게 없습니다. 그래서 상반기하고 하반기 기준은 같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기준이 문제가 아니라 사업내용들이 상반기에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들한테도 다음부터는……. 진짜 괜찮은 사업이면, 평가해서 진짜 괜찮으면, 제가 만약 맡았으면 진짜 괜찮은 사업이면 5년 동안 계속 주겠습니다. 그게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봐요. 서귀포시민들이 진짜 그걸 즐기고 갈 수 있다면,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그리고 호응이 좋다면 5년 동안 가도 관계없는 것이잖아요. 몇천만 원짜리 사업도 아니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신청할 때 제한은 없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런 내용들을 제가 볼 때는 몰라서, 한 번 하면 안 되는 줄 알겠죠. 진짜 좋은 사업이면 5년 동안 가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이용하면 안 되겠지만. 평가 잘하셔야 되겠죠.
그런데 하반기 사업을 보니까 단체명이 없는 사업들이 5개 있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저희가 공고를 할 때 개인하고 단체…….
○김동욱 위원 동아리 아닌가요? 여기 보니까 동아리로 되어 있어요, 개인이 아니라. 단체 말고 학교 문화예술동아리,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라고 되어 있어요, 개인이 아니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학교 같은 경우는 동아리지만 지도 선생님이 있습니다. 지도 선생님 명의로 해서 신청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했고…….
○김동욱 위원 저의 얘기는 그 동아리가 어느 동아리인지, 저는 동아리에 가는 것 찬성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얘기하는 동아리,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하는 오름동아리 등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것도 저는 찬성합니다, 이 목적이 그것이니까요. 실제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니까 저는 공감을 하고요. 그런데 여기는 동아리 명도 없고. 그리고 표선고등학교 ― 어디 지칭하기는 그렇지만 ― ‘레퀴엠’ 운영 활성화 사업, 자립생활 지원사업. 2개가 다르기는 한데 청소년과 주민동아리가 함께하는 자화자찬콘서트, 뭔가 이상해요. 운영 활성화에 운영비도 지원합니까? 이건 이 사업 목적에 굉장히 위배돼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이건 사업명은 그렇게 됐습니다마는 실제는 행사운영비로 지원된 겁니다.
○김동욱 위원 하반기 꼭 짚지는 않겠지만, 말씀 안 드려도 뭔지 아실 거니까. 하반기 사업들은 전반기에 비해서 너무 떨어져요, 제가 판단할 때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래서 저희가 12월쯤 해서 문화도시조성사업 세미나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거기서 내년도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방향은 어떻게 잡아 나갈 것인지 그런 것을 같이 고민해서 그런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건 아직 많이 남았잖아요, ’19년까지이기 때문에. 개선할 점은 개선하시고 보완하셔서, 왜냐하면 5년 사업이면 그만큼 기반을 다지라고 5년을 주는 것이잖아요. 5년 동안 계속 개선하시면서……. 제가 볼 때 상반기 내용들은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시고, 계속할 수 있는 사업들은 계속하시고 저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서귀포시에 이런 지원을 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는 많지 않잖아요. 많지 않기 때문에, 진짜 괜찮은 사업은 계속 주십시오. 5년 동안이라도. 그게 목적인 것 같아요.
목적 간단히 말해서 그거 같아요. 서귀포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으면 되는 겁니다. 어느 단체에서 하든 어느 동아리에서 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개인이 해도 저는 무방하다고 봐요. 단지 그 사업이 어떤 사업이냐 진짜 서귀포시민들한테 돌아가는 것인지, 서귀포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인지가 중요한 것이지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내용들에 대해서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지만, 다 아실 거니까. 개선하시고 진행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중섭 서간문은 4개의 진품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나중에 더 확인해 보십시오. 기증한 게 있다고……. 4개의 내용들이 어떻게 이렇게 파악이 안 됐습니까? 4개의 진품이 있답니다. 하여튼 서간문 부분도 활용을 많이 하시고.
어떻든 미술관이 있다는 자체가, 서두에 부산과 통영도 얘기했지만 부산과 통영에는 미술관이 없죠, 이중섭미술관이?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이중섭미술관은 저희만 갖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요. 그게 강점인 것 같아요. 지금 경쟁 우위가 있는 것은 미술관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미술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는 얘기예요. 아까 그림책도 그렇고 서간문도 그렇고 여러 가지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어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봐요, 물론 지금 작품들 구매하고 있지만. 내년에도 5억인가 있더라고요. 구매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구매해서 그걸 최대한 활용해서 홍보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에서 멈추지 마시고 여러 가지 활용방안들을 마련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잘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김명만 위원입니다.
국장님, 국장님이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올해 오셨습니까? 7월 달에 오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7월 28일 자로.
○김명만 위원 과장님은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7월 28일 왔습니다.
○김명만 위원 이제야 왔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하반기 인사로 왔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맞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서 지금 업무파악이 잘 안 되는 겁니까?
직접 관리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대해 내부적인 파악도 안 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관리가 안 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얘기예요. 어떻게 됐는지 몰라서 답변도 못 하시고……. 관리하는 데만이라도 한번 잘 파악해 보십시오.
서귀포시에서 관리하는 공영관광지 있잖아요. 도에도 얘기했는데 운영평가를 보니까 감귤박물관은 3위, 나머지는 다 하위예요. 그 내용을 보니까 기본적인 게 안 되어서, 불친절하고 청결하지 않다는 이런 내용을 갖고 있더라고요.
또 2015년 행감 때도 이 내용이 지적됐는데도 불구하고 “완료” 이렇게 써 있는데 지금 진행 중인 거 아시죠? 지금 운영평가 진행 중인 거 아십니까? 모르세요?
국장님, 답변해 보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입니다.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진행하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작년하고 별다름이 없다. 그대로 나오는 것 같은데.
그중에 근무복 미착용 있는데 왜 근무복을 착용하라고 할까요? 국장님, 근무복 착용하라는 이유가 뭘까요? 예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착용을 안 하고 있어요. 그런데 왜 착용하라고 하죠? 예산이 남아돌아서 근무복 예산이 배정됐나요? 아니잖아요!
근무복을 착용해서 근무를 하라는 것은 그만큼 책임감이 있고, 관광객이 오게 되면 누구를 찾아야 될 거 아니에요, 관리하는 분. 보이잖아요. 근무복을 입음으로 해서 책임감이 있는 거예요. 그러면 더욱 친절해지고 관광객들에게 서비스가 더 좋아진다는 얘기죠. 입고 안 입고의 차이가 그거예요. 그래서 근무복 미착용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그 내용을 지적받고 있으니 뭐라고 얘기해야 됩니까?
국장님, 답변해 보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입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공감하고 있고 앞으로 직원교육이나 친절교육을 많이 실시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유치원생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도 공무원이 해마다 지적받는 것을 개선 안 한다면 말이 되는 얘기예요?
교육뿐만 아니고 의식을 빨리 바꿀 수 있게끔 국장님께서 노력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해마다 같은 지적, 같은 내용이 반복되게 하지 마시고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그게 기본이기 때문에, 친절하지 않고 불결하다고 하면 누가 다시 오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경관을 갖고 있고 아무리 좋은 소재가 있다한들 누가 오겠습니까? 명심하시고 빨리 시정토록 하십시오. 책에만 “완료” 이렇게 써 놓지 말고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게끔 국장님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국장님, 서귀포시가 지진 안전지대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지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이선화 위원 2012년에 제주도 산방산 단층에 대한 발표가 있었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있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올해 지금까지 제주도 전체에 아홉 번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지난 8월 22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역에서도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된 거 아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이선화 위원 이처럼 여러 가지 지진에 대해서 안전하지 않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본 위원이 우려하는 것은 서귀포 쪽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거예요. 미술관, 박물관도 많고.
그런데 제가 자료를 살펴보니까, 서귀포 관내 문화체육시설 내진설계 현황을 파악했는데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내진설계 대상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파악했더니 총 19개소 가운데 5개소만이 내진설계가 되어 있었던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래서 26.3%의 문화체육시설에만 내진설계가 되어 있어서 70%가 넘는 서귀포 관내의 미술관, 박물관, 체육관 시설들이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겁니다.
지금 소암기념관 같은 경우 내진설계가 되었고,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은 내진설계가 되어 있나요? 안 되어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안 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도서관 같은 경우는 기적의도서관 하나만 되어 있고, 삼매봉·중앙·동부는 안 되어 있고요.
그런 체육시설 같은 경우 제주월드컵경기장, 강창학 경기장, 동아마라톤센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은 내진설계가 됐는데 정작 최근에 지어진, 2014년에 지어진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는 왜 내진설계가 안 되어 있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어쨌든 공공미술관이라든가 도서관, 체육시설 등 이 저희 문화관광체육국 소관이 23개소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내진설계가 되어 있는 게 9개소, 미반영된 곳이 14개소인데 내진설계가 미반영된 시설물은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조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이게 2012년에 제주도 산방산에 지진에 대한 단층이 존재한다는 위기의식도 있었고, 그리고 2008년에 제주도에 4.2 강도의 지진도 발생되었다는 자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 2014년에 지어진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는 안 되어 있고, 서귀포 다목적체육관도 2014년에 준공되었는데……. 2012년에 발표된 산방산 단층 부분은 서귀포가 우려를 해야 될 부분인데 정작 그 이후에 공적 기관의 건물을 지으면서 설계에 반영 안 된 것은 본 위원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양영일 체육진흥과장 양영일입니다. 제가 보충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도에 불구하고 2014년도에 지어진 부분도 내진…….
○이선화 위원 2012년 이전에 설계된 거예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양영일 내진설계 기준이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준공 당시에는 내진설계 기준에 충족이 안 되어서 내진설계가 안 되어 있고, 추가적으로 변동된 것에 따라서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들 체육시설 같은 경우에 다섯 군데가 기준에 맞는 것으로 나와 있고 나머지 부분 아직 충족이 안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향후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자료를 받아보면 아이러니하다고 할까, 현재 내진설계 등급에서 잘된 곳으로 분류되어서 특급을 받은 세 군데를 보면 강창학종합경기장 A구장, 동아마라톤센터 그리고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인데 가장 오래 전에 지어진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은 1991년에 지어진 거예요, 지진이라고 하는 위기감이 지금처럼 다가오지 않았을 때. 그리고 강창학종합경기장은 2001년, 동아마라톤센터는 2005년으로 되어 있는데 정작 2012년 발표된 산방산 단층 부분은 여러분들이 업무를 할 때 인식이 있었을 텐데 오히려 그 이후 2014년에 준공되거나 설계된 곳에 이게 없었다는 것은 행정의 위기의식이 좀 약하다, 그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서귀포시 같은 경우에는 문화에 관해 열정이 있는 공무원들이 사실 좀 있어서 본 위원은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까 이중섭미술관의 전은자 학예사라든가, 그리고 도내 문화공연시설에서 유일하게 기획팀이 있죠? 서귀포예술의전당의 김태관 씨, 직급은 어떤 직급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별정…….
○이선화 위원 별정7급이죠? 문제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이 2014년에 되어서 그동안은 김정문화회관에서……. 공연에 목말라 있던 서귀포시민들을 위해서 예술의전당에서 기획공연을 계속 하잖아요?
그리고 지금 제주시나 도에서는 그게 안 되고 있는데 문자로 공연 알리미 서비스를 하고 있죠, 회원제로 되어 있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술의전당에 약 3200명 정도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3200명에게 예술의전당 공연 같은 것이 문자로 가고 있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이선화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오히려 다른 아트센터나 문예회관 쪽에서도 벤치마킹해야 될 업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좋은 공연들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기획되어서 하고 있는데 공연자들이 제주도에 오시는 거예요,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자의 노력으로. 그러면 서귀포에서만 공연하고 가면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도 제주도 내의 문화시설하고 교감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서귀포예술의전당을 보면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공연 끝나고 난 이후에 버스시간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리고 카풀로 오는 분들은 괜찮은데 청소년들 같은 경우에, 문화욕구가 있는 여고생 같은 경우에 공연 끝나면 9시, 10시 이렇게 될 수 있거든요, 앙코르까지 하게 되면. 그분들의 안전한 귀가 때문에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데 가로등이라든가, 공연이 인기가 있는 것일 경우는 버스시간에 대한 부분까지도 국장님과 과장님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입니다.
저희 예술의전당의 김태관 씨나 이중섭미술관의 전은자 학예사를 칭찬해 주셔서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지적하신 공연 후 귀가조치에 따른 가로등이라든가 이것은 필요하다면 즉시 보완 조치해 나가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여기 공연 있을 때 서귀포예술의전당까지 와서 몇 번 봤습니다. 끝나고 나니까 그 주변이 시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암흑이어서, 우리 같은 경우는 차를 갖고 가지만 이렇게 보니까 여고생들의 모습이 보여서 우려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부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즉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한 가지만 하고, 배고프더라도 조금 참으십시오. 오전에 끝내드리겠습니다.
좀 전에 김동욱 위원님도 질의했는데 신스틸러 페스티벌 이것은 어떤 내용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개성 있고 연기력이 강한, 신스틸러라는 것은 조연입니다. 주연급이 아니고 조연배우를 발굴해서 시상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2015년도와 2016년도 두 번 하셨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2015년도……. 이게 사실 논란이 많아요. 선정부터 시작해서 추진과정, 행사, 끝나고 난 후에……. 이것은 왜 이렇게 진행된 거죠? 전혀 문제가 없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좀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위원장 김희현 문제가 있으니까 내년에 안 하겠다고 아까 시장님이 말씀하신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자체 평가…….
○위원장 김희현 어떤 문제가 있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문제는 한 세 가지 정도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가 시민공감대가 부족했고, 두 번째로는 도내 예술인들의 참여가 거의 배제 처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참여 관중도 사실상 몇 명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자체 평가회 개최 후 내년도는 개최 안 할 것으로 해서 예산도 반영 안 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예산이 3억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제가 조금 의문스러운 게 행사를 하면서, 물론 업체선정 과정도 보니까, 제가 일일이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공모 선정 작업에서 보니까 등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업체를 선정했었고, 또 1회에 했던 행사 자체는 선정이 안 되었고. 거기 또 문제가 뭐냐 하면 어떻게 이렇게 조정을 못 했길래 서울에 가서 이 행사를 하루 전날 할 수 있죠? 시에서 행정적으로 조치를 잘못 취한 거 아니에요? 아니면 기본적으로 업체선정을 잘못했던가. 어떻게 하루 전날 서울에서 행사를 할 수 있게끔 만드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진행된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아까 위원님이 지적한 사항은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마는…….
○위원장 김희현 업체선정이 잘못됐나요? 말씀하십시오. 업체선정이 잘못된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
○위원장 김희현 내용을 모릅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문화예술과장 김희찬입니다.
선정은 저희가 위탁 공고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선정은 했습니다마는
○위원장 김희현 정상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어떤 방법을 정상적인 방법이라고 얘기하는 거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민간위탁 공고는 지방계약법에 따른 절차에 의해서…….
○위원장 김희현 자격요건이나 이런 것은 다 맞았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문제없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위원장 김희현 자격요건에 등록된 지 얼마 안 된 업체가, 1년 안 된 업체가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것은 입찰을 할 때 여러 가지 선택 옵션이 있는데 저희은 일단 지역에서 가급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그다음에 실적은 평가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식으로 해서 공고를 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가점은 어떤 것을 얘기하는 거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실적 가점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실적이 없는데 어떻게 가점이 나와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런 점에서, 물론 실적 가점도 있고 여러 가지 기술능력 평가 항목들이 있습니다마는 전체 플러스해서 거기서 높은 점수로 해서 선정을 하다 보니까 실적은 상대방 업체보다 좀 모자라지만 다른 부분에서 점수가 좀 높아서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선정되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결과적으로는 문제없다는 것이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저희는 문제없는 것으로…….
○위원장 김희현 제가 봤을 때 문제도 있기는 있어요. 제가 일일이 확인했지만 여기서 따지지는 않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문제가 많아요.
제가 이것도 지적하지만, 정량평가 20점 주었죠? 그렇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정성평가는 60점 주었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정성평가는 70점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가격점수가 20점.
정성평가 60점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
○위원장 김희현 잘 답변하십시오. 왜 왔다 갔다 하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정량점수 20점, 가격점수 20점, 정성평가 60점, 이렇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어떤 근거에 의한 건가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이것은 지방계약법 협상에 의한 계약에 준해서 행자부 예규가 있습니다. 그 기준에 의한 평가기준표에 의해서 평가를 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정량평가는 1차 사전심사의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량평가도 점수 들어갑니까, 지방계약법에?
정량평가는 응모업체에다 패스냐 아니냐 임의적으로 계산하는 거 아닌가요? 원래 점수를 주는 건가요. 지방계약법에?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정량평가는 그 내용을 보면 경영상태라든지 실적, 기술인력 보유, 신인도 이런 것들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제가 말씀하는 것은 정량평가는, 자꾸 말씀하시면 제가 질의를 길게 합니다. 지금 짤막하게 다 넘겼는데…….
왜 변경했죠? 응모업체가 패스냐 아니냐만 구분하는 거죠? 그렇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아닙니다. 이것도 종합점수에 다 포함되는 부분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담당자 평가가 20점입니까? 행정이 자의적으로 줄 수 있도록 바꿔버린 거 아니에요? 담당자가 그냥 20점 줘 버려도 되네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담당자 평가는 없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요. 정량평가요. 정량평가를 누가 줍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이 부분은 제출된 자료에 의해서 평가를 하는 겁니다.
○위원장 김희현 심사하는 거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누가 심사합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그것은 내부적으로 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공무원이 하는 거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위원장 김희현 제가 그 말을 하는 겁니다.
이것도 자의적으로 바뀌었고요.
또 사업실적 점수를 보니까 최대 5점, 최저 2점 해서 2점 주었고, 어쨌든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봤을 때는 기본적인 문제점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 부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행사 자체에 대해서, 서울에서 똑같은 행사를 하는데 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죠, 시에서는?
잘못 선정한 것도 문제고, 기본적으로. 제가 일일이 다 안 하는데 자격문제부터 시작해서, 작년 행감 때도 1년 이상 되지 않은 업체는 가능하면 선정되지 않도록, 이런 부분이라든가 다 있습니다. 그걸 내가 질의 안 드렸고. 선정 평가에서 아까 말대로 정량평가, 가격점수, 정성평가 문제도 있고요.
그런데 행사개최 문제에 들어가면, 지금 이쪽 행사 관련된 쪽의 의견제시도 제가 들었는데, 명칭 사용하는 데에 왜 서귀포시에서 아무 조치도 안 했죠? 문제없습니까? 아니면 1차 선정된 업체에다가 약점 잡힌 겁니까? 이쪽에다가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저희가 그 부분에 있어서 사전에 법률자문을 구했습니다. 구했는데 신스틸러라는 용어 자체가 우리만 쓸 수 있는 저작권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보통명사로 널리 통용되는 부분이라서 그런 자문을 구했고. 그다음에 가처분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 그것도 실익이 없다는 자문을 받았기 때문에 행사의 원활한 진행이 일단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이 아니죠. 너무 변명을 하시는데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가처분 신청을 하시든가 공문을 보내든가 조치를 취해야죠. 왜 아무것도 안 했습니까?
거꾸로 얘기하면 행사 선정도 문제지만 선정되고 난 후에 1차 선정된 업체하고도 문제 있는 거 아니냐. 그래서 아무 조치를 못 한 것 아니냐. 이런 질의를 던지고 싶어요.
서귀포시 행사인데, 이름을 쓰는데도 조치도 안 취하고, 전날 행사하는데도 아무것도 안 하고, 가처분 신청도 안 하고. 그게 서귀포시가 해야 되는 일입니까? 3억 들이면서 행사하는데 왜 조치를 아무것도 안 했어요?
이 행사는 서귀포시가 3억 들여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추진하는 과정인데 그런 절차를 아무것도 안 했다는 얘기예요, 제가 봤을 때는.
업체를 선정했으면 행사가 제대로 잘되도록 지원도 하고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선정에 문제도 있지만…….
선정이 잘됐는데 무슨 약점이 잡혀서 똑같은 업체가 서울 가서 하루 전날 행사를 해서 깨버리는지……. 그래서 행사가 엉망이 된 거 아니에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고. 똑같은 이름으로 똑같은 행사를 하는데 서귀포시에서 잘될 리가 있습니까?
그리고 예산은 언제 지출했습니까? 예산 문제도 보니까 20여 일 전에 지출해서 자기네는 배우섭외도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행사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행사가 잘되죠. 뭐가 문제가 있어서 예산을 안 준 겁니까? 늦게 주었는데..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산은 6월 20일 날 1회차 보조금 60%가 교부되었고, 7월 14일 날 나머지 잔액 부분이 교부되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렇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행사를 하려면, 배우 계약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까? 20일 전에 가능합니까? 안 되죠? 20일 전에 배우 계약이 가능하냐고요.
이것은 행사가 잘못되기는 했지만 시에서도 의도적으로 행사를 망쳐 놨다. 저는 이렇게도 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전 시장하고 지금 시장하고 바뀌어서 이런 겁니까? 6월 전의 시장님하고 지금 현재 시장님하고 바뀌어서 이런 겁니까, 행사가?
그전에 문제가 있는 행사를 선정해 놓고 그 이후에 뭔가 문제가 발생해서 지원 안 해 준 것인지, 7월 달에 행사하면서.
행사를 하려면 사전에 계약금도 주고 선정되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우 계약도 하게끔 만들어 주고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것은 어떻게 봅니까? 이것은 행사를 할 수가 없죠, 이렇게 되면.
배우선정이 안 되고, 관객동원 안 되고, 홍보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여러 가지 절차상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저희가 협약 체결은 6월 15일에 되었고, 한 5일 지나서 6월 20일에 60%에 해당되는 금액은…….
○위원장 김희현 5일 지나서 줬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그렇게 급하게 급조된 행사입니까, 이게? 왜 계약을…….
그전에 심사는 언제 끝났어요? 심사 끝나서 6월 달에야 계약했습니까?
제가 봤을 때 이런 행사들은, 제가 이런 얘기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행사 자체를 사전에 준비해야 됩니다.
섭외를 해야 되는 행사인데, 여기서 자체적으로 우리끼리 알아서 하는 행사 같으면 좋지만 사람들을 섭외하고 진행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행사를 너무 늦게 계약해서, 또 예산도 늦게 주면 어떤 사람도 이것은 행사진행을 못 합니다. 그렇잖아요?
국제적인 행사죠? 외국에서도 왔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왔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외국사람 불렀는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20일 전에 계약해서 데려올 수 있어요?
혹시 취재요청 공문은 보냈습니까, 홍보할 때? 보니까 시장 공문으로 취재요청 공문도 안 보냈다고 하던데. 시 입장에서 지원해 주려고 하는 노력들이 전혀 없었다. 사업체도 불만이 되게 많은 것 같던데.
선정은 해 놓고 왜 지원을 안 해 주었는지 제가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 겁니다. 선정이 잘못된 건지, 잘못된 선정이었으면 선정을 취소하시든가, 행사를 하지 말든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취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없이 행사는 진행하면서 지원은 안 해 주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해서 결국은 행사가 엉망이 되어 버렸다는 것 같은데 관객도 없고, 행사도 제대로 안 되고.
이거 누구 행사입니까? 우선적으로 서귀포시 행사죠, 위탁 준 거지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예.
○위원장 김희현 그 부분에 대해서 할 말 없습니까? 아니면 잘 지원해 줬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김희찬 일단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이게 처음에 3월에 위탁공고를 하면서 유찰되고 다시 재공고하면서 좀 늦어졌고, 협상 과정에서도 저희하고 그쪽 대행업체하고 몇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조금 원만하게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조금 늦어진 부분은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저희 행정에서 일부 매끄럽지 못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앞으로도 마찬가지겠는데 제가 이런 행사를……. 이것은 아까 말대로 공연행사잖아요, 문화공연, 비행기표 예약해야죠, 배우 선정해야죠, 이거 말고도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전부 다 하려면 간단한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어느 정도 시기를 가지고 선택해야 되고, 급하게 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행사는 계약단계부터 예산집행 과정까지 보면 한 달 보름, 두 달도 안 된 사이에 이 행사를 하라고 하면 이런 행사 자체를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비행기표도 예약해야 될 거 아니에요? 배우 섭외해서 선정도 해야 되고, 홍보도 해야 되고. 누구누구 온다. 의상 같은 거 있으면 코디해야죠. 이런 문제점들이 많고요.
부산국제영화제 하나 하려면 얼마나 노력해야 되는지 아십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공무원들이 업무를 하는 과정 속에서 조금 더 깊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너무 조급하게 진행하고, 선정 부분도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아까 제가 말씀을 안 드렸어요. 선정을 하고 난 후에 제대로 행사를 하기 위해서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봤을 때 별로 협조 안 했고, 이건 제가 봤을 때 1차에 했던 집행단체, 그다음 그 후의 단체, 그다음에 그 주위에 연관된 사람들. 제가 여기서 누구라고 얘기 안 하겠습니다. 되게 많아요. 그런 분들이 다 얽혀서 이 행사를 깨 버린 겁니다, 공무원들까지 포함해서. 만들어서 위탁 줬으면 제대로 지원해 주어야지 예산 3억이나 들이는 큰 행사를 하는데 서울에서 먼저 한 후 제주도에서 하게끔 만들고, 홍보도 제대로 안하고, 선정된 업체와는 싸우고. 이렇게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국장님 답변하십시오.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진행하실 것인지.
정산 다 됐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정산은 9월 초에 왔습니다마는 공인회계법인의 정산검사서가 미첨부되어서 보완요구 돼 있습니다. 어쨌든 사업 추진 과정에 원활하게 추진하지 못한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 예산은 이것을 폐지하는 것으로 하고 예산도 반영을 안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행사를 잘못해서 그냥 폐지해 버리고, 시청에서 잘못해서 폐지한 것으로도 될 수 있어요. 그건 업체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쨌든 좋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이 차후에 발생하지 않도록 잘해 주시고요. 제가 봤을 때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내포되고 있지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시정은 연속성이 있는 것이잖아요. 그 연속성을 가지고 잘 집행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아까 말한 예산집행 과정에 투명성, 또 적절성, 그다음 공무원들이 이 행사를 이왕 만들었으면 제대로 지원해 줘야지 전부 문제점 있는 행사로 지적되고, 서울과 이쪽 두 군데서 행사를 하니까 행사가 되겠습니까? 시기적으로 조정도 해서 연결성도 가지고 해야지 서로 급해서 싸우고……. 우리 시에서 하는 행사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상식적으로. 그렇죠? 어떻게 서울과 제주시에서 하루 사이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요? 그것은 어떤 방법을 택하더라도 안 되게 노력해 주셔야죠. 여기에 대해 답변하십시오.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좀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서귀포시 소관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자료 작성과 답변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아울러 업무연찬과 직무교육을 통해서 재발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에도 여러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11월 2일 14시에는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감사를 종료하고,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44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서귀포시
- 서귀포시장 이중환
- 부시장 허법률
- 자치행정국장 한상기
- 주민생활지원국장 이정아
-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찬호
- 안전환경도시국장 김향욱
- 서귀포보건소장 오금자
- 문화예술과장 김희찬
- 관광진흥과장 강동언
- 체육진흥과장 양영일
-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
- 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 관광지관리소장 한용식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