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일 시 2014년 11월 7일(금)
장 소 제주학생문화원 행정사무감사장
(10시09분 감사개시)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대한 조례」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고난향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 소관의 행정사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 개선토록 하고, 의정 활동과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제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 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선서 방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선서를 거부하거나 허위 증언을 할 때, 또는 증언과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관계 규정에 의해서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방법은 증인을 대표해서 고난향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이승헌 제주도서관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된 선서서를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고난향 원장과 이승헌 관장은 증인 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4년 11월 7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고난향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선서문 전달)
○위원장 오대익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하여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김광수 위원님.
○김광수 위원 학생문화원과 도서관 공휴일, 금년도만 해도 좋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근무한 내용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학생문화원 토요일·일요일 날 쭉 시간외 근무하든 그냥 근무하든 근무한 내용. 도서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서관은 저녁 늦게까지, 그 부분까지도 알 수 있게끔 자료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예, 홍경희 위원님.
○홍경희 위원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경력자와 신규, 2014년도 그분들의 직업이나 이런 게 나와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나와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올해 것만.
(부공남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영재교육에 보니까 초등학교 5학년·6학년 음악과 미술 해서 2012년부터 2013년, 2014년 해당하는 학생 명단과 소속 학교를 제출해 주시고요.
그다음 이 중에 예산액이 있는데, 예산액 집행액 중에서 강사료, 음악과 미술에 해당하는 강사료 지급된 예산액과 세부 강사료 지급 내용을 제출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위원님들이 요구한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고난향 원장은 간단한 인사와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 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입니다.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하여 훌륭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지도의 말씀을 적극 수용하여 우리 문화원의 발전을 위한 귀한 지침으로 삼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보고드리기에 앞서 우리 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기획부장 김병성입니다.
총무부장 김두수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4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 현황, 운영 방향, 운영 과제 추진 현황, 특색 과제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 일반 현황입니다.
우리 원은 1972년 제주도학생회관으로 개관하여 1996년 현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1997년 제주학생문화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0년부터 제주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 제5기까지 연속 재지정 되어 2015년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예술영재교육원으로 지정받아 초등 음악·미술 2학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은 기획부와 총무부로 조직되어 있으며 직원 19명이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총 13억 400만 원으로 교육사업비가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시설 현황은 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쪽, 제주학생문화원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원은 꿈과 감성을 키우는 학생문화 창조와 예술인재 육성을 운영 목표로 첫째 창의·인성을 키우는 교육문화 활동 운영, 둘째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 셋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넷째, 내실 있는 학생 상담교육 지원, 다섯째, 고객이 감동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을 운영 과제로 선정하여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색 과제로는 큰 꿈을 펼치는 학생 명품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쪽, 운영 과제 추진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 과제 첫 번째는 창의·인성을 키우는 교육문화 활동입니다. 문화적 소양과 재능 신장을 위한 주말 체험 학교 운영으로 30시간의 기적이라고 일컫는 주말 체험 학교는 상반기 10강좌에 149명이 수료하였고, 하반기 8강좌에 160명이 참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시에는 학부모님을 모시고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4쪽, 방학 중 문화교실 운영은 방학 중 학생들의 재능 신장을 위하여 1월 겨울방학 눈꽃 문화교실에 학생 93명이 수료하였고, 여름방학 푸른숲 문화교실에 121명이 수료하였습니다.
5쪽,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소규모 학교와 도서벽지 학교에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우리 원의 악기와 예술 강사들을 활용하여 직접 찾아가서 예술 공연을 하고 예술 체험 활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선인분교에서 실시하였는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달 25일에는 우도 초·중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6쪽, 방학 중 좋은 영화 감상회는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예술적 정서 함양을 위한 영화 감상회로 겨울방학에 20회, 여름방학에 24회 운영하여 997명이 관람하였습니다.
7쪽,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축제는 5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이달 교육문화축제와 병행하여 개최할 계획입니다.
8쪽, 우리 원과 한국관악협회 제주지부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제주관악제는 8월 5일부터 3일간 개최하였는데 초·중·고 일반팀 총 21개 팀이 참가하였습니다.
9쪽, 청소년 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청소년거리운영위원회를 4월에 개최하였고, 꿈이 있는 명품거리를 만들 계획으로 지난 9월에 명함 그리기 대회를 열었으며 학생문화축제 때 미래 명함 그리기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10쪽, 고3 수험생을 위하여 특별 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달에 2회 운영함으로써 수험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11쪽, 제주교육문화축제는 교직원들의 예술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 예술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축제를 11월 21일부터 2일간 개최하여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문화예술축제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12쪽부터 14쪽, 두 번째 운영 과제인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입니다.
질 높은 예술영재 교육은 잠재 능력 발견과 창의적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이론과 급별 신규 지도로 조화로운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장과 만남이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2회 운영하였습니다. 산출물 전시회 및 영재 종합 발표회를 2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15쪽,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 발굴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3단계의 평가를 통하여 선발하였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 운영 과제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입니다.
16쪽과 17쪽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4개의 평생교육 강좌와 12개의 평생 학습 동아리에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377명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18쪽,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운영은 평생교육기관 협의회를 3회 개최하였고, 학교장 및 관계자 연찬회를 1회 개최한 바 있습니다. 또한 12월에 평생교육 소식지도 발간 보급할 계획입니다.
19쪽, 제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주평생교육 홍보관과 제주어 키즈코너와 함께 갈천을 이용한 스카프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하여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20쪽, 제주평생학습축제는 7개의 평생학습관의 운영 결과를 한 자리에 선보이는 축제로 공연, 전시,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1쪽, 퇴직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은 전문 인력 64명을 학교 및 공공기관 등 16개 기관에 대체하여 전문성을 살려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2쪽, 네 번째 운영 과제인 내실 있는 학생상담 교육 지원입니다.
초·중·고 53개 학교에 184명의 상담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상담 활동을 통하여 진로 상담 및 학교 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23쪽, 학생상담 봉사자 운영은 기초연수 37명, 심화연수 33명이 이수하였고 전문성 신장을 위한 도외 비교연수를 8월에 실시하였으며 12월에 학생상담활동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보고서 24쪽과 25쪽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과제 다섯 번째인 고객이 감동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입니다. 우리 원은 지역사회인 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소극장과 교육 활동 시설을 대여하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시설 제공 등 수요자가 감동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생복지시설은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학급 단위로 실시되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수학여행 미참가 학생들이 참가하는 즐거운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26쪽과 27쪽, 우리 원 특색 과제 추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특색 과제 큰 꿈을 펼치는 학생 명품 동아리 운영은 가야금, 댄스스포츠, 그룹사운드, 청소년관악단 4개 동아리를 조직하여 67명의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교육활동으로 학생 동아리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공연을 함으로써 재능기부를 통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건전한 제주학생 문화 창조를 위하여 특색 과제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8쪽에서 32쪽까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보고서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살펴 주시고 지도를 하여 주시면 우리 문화원의 운영 목표인 꿈과 감성을 키우는 학생문화 창조와 예술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상으로 2014년도 제주학생문화원의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고난향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승헌 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 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우리 도서관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미흡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아낌없이 지적해 주시면 이를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병호 자료지원부장입니다.
총무부장은 결원된 상태이며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고정희 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4년도 제주도서관 주요업무 추진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일반 현황, 둘째, 도서관 운영의 기본 방향, 셋째, 2014년 주요업무 추진 사항, 넷째, 특색 사업 추진 상황, 끝으로 201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입니다.
연혁을 말씀드리면 1957년 11월 1일 청암 박종실 선생으로부터 도서관 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주도립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1996년 1월 현 위치로 이설하면서 명칭도 제주도서관으로 변경됐습니다.
2쪽입니다.
우리 도서관의 조직은 2개의 부서로 자료지원부와 총무부로 구성되어 있고, 직원 현황은 현원 15명으로 교육행정 5급 1명과 사서 8급 1명이 현재 결원된 상태입니다.
예산 규모는 도서관 운영 지원비를 포함하여 총 6억 7,819만 8,000원이 되고 있습니다.
3쪽입니다.
시설 현황은 4개의 열람실과 5개의 자료실 등이 있으며 열람석 513석과 그 외의 강당 등 80석을 포함하여 총 593석을 갖추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4쪽의 장서 보유 현황입니다.
2014년 9월 30일 현재 일반 도서는 16만 8,974권, 어린이 도서는 6만 1,871권으로 총 23만 845권입니다. 비도서 자료는 전자책 등을 포함하여 총 1만 8,684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쪽의 이용 현황입니다.
올해의 이용자 수는 9월 30일 현재 28만 8,074명으로 1일 평균 1,157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료 이용 책 수는 25만 3,600권으로 1일 평균 1,018권이 대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6쪽의 도서관 운용의 기본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4년도에도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운영 지표를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행복을 여는 도서관으로 정하였으며 이용자들이 다시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영 목표는 첫째,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 제공, 둘째,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강화, 셋째,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넷째, 찾아오고 싶은 열린 도서관 운영에 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특색 사업은 찾아가는 소외계층 독서교육 지원 사업으로 정하여 이를 실천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쪽의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 제공입니다. 정보 욕구 충족을 위한 자료 확충 및 제공을 위하여 매월 신간 도서와 이용자 희망도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문화·장애인 도서 등을 구입하여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진 실적으로 도서 6,263권과 비도서 372점을 확충하였고, 정기 간행물 77종을 구독하고 있으며, 1개의 회원증 발급으로 교육청 산하 6개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8쪽입니다.
독서 취약계층 도서택배 서비스를 위하여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제주시내 동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직원이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대출하는 도서택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둘째로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강화 내용입니다.
10쪽부터 15쪽까지 되겠습니다.
먼저 독서교실 운영입니다.
올바른 독서 태도와 능동적인 독서 습관이 형성되도록 하기 위하여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초등학생 4·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독서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이어서 책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주말에도 어린이들에게 독서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의 연속성을 지원하고자 책 읽어 주기 및 독후 활동 체험 등 책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 2회 운영하여 왔습니다.
11쪽의 책 속에서 찾는 제주입니다.
제주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등을 주제로 한 독서 활동을 통하여 제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초등학생 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책 속에서 찾는 제주를 운영하였습니다.
12쪽의 독서 동아리 운영입니다.
책을 매개로 한 토론문화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를 전개하고자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성인들로 구성되는 계층별 독서 동아리를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들 동아리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독서에 각 20명, 성인 새암독서회에 1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12월에는 새암독서회 문집도 발간할 예정입니다.
13쪽의 청소년 글쓰기 교실입니다.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경수필 쓰기를 통하여 쓰기 능력 향상 및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5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청소년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이어서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입니다.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역사·철학을 주제로 한 독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 주기 위한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6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10회 운영하였습니다.
다음은 제33회 제주학생 독서상 공모입니다.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및 표현력을 향상시키고자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학생독서상을 공모하였으며 284명이 응모하여 교육감상 2명, 도서관장상 21명을 시상하였습니다.
15쪽의 책 마음 치료교실입니다.
초등학생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을 통하여 정서 안정 및 건전한 인격 형성에 기여토록 하기 위하여 책 마음 치료교실은 10월 4일부터 12월 7까지 주 2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비전 교실입니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 가치 있는 삶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미래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하고자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전교실도 5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 1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셋째로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내용입니다.
16쪽부터 21쪽까지 되겠습니다.
먼저 서예교실입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아실현을 통한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서예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서예교실은 3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주 1회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17쪽의 제50회 도서관 주간입니다.
지난 4월 도서관 주간에는 전년도 잡지 무료 배부, 지역주민들이 작가를 만나 문학 작품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다음은 제35회 제주도민 독후감 공모입니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사고력을 형성하고 재능 있는 제주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도민 독후감을 공모하였으며 124명이 응모하여 교육감상 3명, 도서관장상 4명을 시상하였습니다.
다음은 18쪽의 학부모 동화구연 지도교실입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학부모 동화구연 지도교실은 6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주 1회 운영하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7월 6일 제15회 제주색동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동화구연 수강생 여섯 분의 어머니가 참석하여 다섯 분이 대상과 금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19쪽의 어르신을 위한 웃음치료교실입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회관의 어르신들에게 자신감 향상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어르신을 위한 웃음치료교실을 8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주 1회 운영하였습니다.
2014년 독서의 달 운영입니다. 9월 독서의 달에는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기 위한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20쪽의 동화창작교실입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화 창작의 이론과 실기를 지도하여 가정에서 자녀에 대한 독서지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부모 동화창작교실도 9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주 1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2쪽의 넷째, 찾아오고 싶은 열린 도서관 운영입니다.
먼저 개관시간 연장 운영 사항입니다.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열람실과 어린이자료실의 야간 개관 시간을 정규시간보다 한 시간 연장하고,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은 4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3쪽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 도서관 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도서관별 특색 사업을 공유함은 물론 여섯 개의 공공 도서관 RFID 시스템 구축과 타관 반납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여러 과제들을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도서관의 특색 사업인 찾아가는 소외계층 독서교육 지원 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도 특색 사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교육 지원으로 사회적·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하였습니다.
이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제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향상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기 위하여 꿈이 있는 동화구연교실을 8월 2일부터 10월까지 주 1회 운영하였으며, 둘째, 제주시 소재 제일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독서와 흥미를 유발시킴은 물론 긍정적인 마인드와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고자 북 아트 속 이야기교실을 4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20회 운영하였습니다.
셋째, 제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하여 청소년리더십교실도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2회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27쪽부터 29쪽까지의 201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처리 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보고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 직원들은 모두가 합심하여 최고의 서비스로 어느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열린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도서관의 201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이승헌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을 일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질의에 대하여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하시겠습니까?
○부공남 위원 예.
○위원장 오대익 예,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이나 도서관장님,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업무보고 1쪽에 보면 총예산이 13억이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중에서 교육사업비가 한 72%가 되네요. 그래서 9억 4,000만 원 정도 되는데, 잠깐 넘어가서요. 12쪽을 봐 주세요. 12쪽에 보면 음악하고 미술 영역에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네요.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부공남 위원 음악 20명, 미술 20명, 초등학교 5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해서. 여기에 뽑히는 학생은 어떤 절차를 거쳐서 뽑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3단계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관찰 추천해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저희들이 서류 심사해서 200%로 뽑고 그다음 영재성 검사를 하고, 그다음에 면접을 개인면접과……, 면접을 30% 이렇게 해서, 그다음에 실기평가 40% 해서 최종 발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결국은 학교에서 추천이 들어와서 그 추천 들어온 학생들을 영재성 검사를 한다 이 말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다시 앞쪽으로 업무보고서 3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3쪽에 보면 주말 체험학교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예산액이 얼마냐 하면 3,900만 원이에요. 3,900만 원인데, 그 위에 강좌가 상반기에 10개 강좌, 그래서 30시간씩. 하반기에 8개 강좌 28시간씩, 이것으로 한번 제가 예산액을 나눠봤더니 시간당 얼마냐? 시간당 소요되는 예산이 3만 7,000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부공남 위원 다음 페이지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페이지의 방학 중 문화교실 운영도 겨울방학 때 6개 강좌, 여름방학 때 7개 강좌 해서 28시간씩 해서 예산이 얼마냐 하면 2,750만 원 정도 돼요. 이것을 다시 시간당으로 나눠 봤더니 얼마냐 하면 역시 3만 7,000원 정도로 비슷합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말했던 예술영재교육 말이죠. 여기 40명의 학생한테 시간당 들어가는 예산이 얼마냐? 여기 보니까 음악 영재 학생 20명, 미술 영재 학생 20명 해서 이 40명한테 들어가는 예산이 1억 4,400만 원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맞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리고 15페이지에 있는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 발굴도 영재 학생들하고 연관이 있는 사업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맞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러면 이 980만 원까지 예산을 합해서 시간당으로 나눴더니 조금 전에, 아까 여름방학 때 하는 일반 학생들 시간당 예산은 3만 7,000원에 불과한데 예술영재 학생들한테 들어가는 예산은 그 열 배인 한 시간당 38만 원씩 들어가고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맞습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이거 적정하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여기에 나와 있는 영재라고 하는 학생들이 영재로 완전히 판별된 아이들도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마는, 자료가 온 것은 알겠습니다마는, 조기에 영재를 발굴하는 과정인데 초등학교 5학년·6학년을 놓고서 40명의 학생한테 아무리, 영재로 판정이 됐는지 안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시간당 38만 원씩 해서 이 40명 학생한테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이게 예술영재원의 어려움입니다. 왜냐하면 예술영재원의 실기 강사들한테 나가는 강사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주말 학교는 1학기·2학기 이렇게 30시간씩, 28시간씩 하고 있지만 예술영재원은 1년 동안 하고 있고 그리고 하루 종일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이론과 실기를 하고 있고 오후에는 그룹별로 실기 지도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지도해 주시는 분들이 초등 교사나 중등 교사 정도가 아니라 대학 강사님들이라든가 전문성이 있는 우수한 실기 강사들을 투입해야 되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말씀하신 거 무슨 말씀인지 이해되는데 제가 얘기하는 것은 음악에도 피아노 부분이 있을 테고―예술 영재 부분이―바이올린 부분이 있을 테고 각 분야가 있을 것 아닙니까? 미술도 마찬가지로, 그런데 초등학교 5학년·6학년 학생들한테, 제가 하는 얘기는 영재성이 있는 아이들을 모아 놓고 그다음에 도내에 있는 강사들에게 이러한 사업을 해서 정말로 영재로 판정이 되면 그다음에 전국적으로 우수한 교수들, 값나가는 교수들, 강사들 모셔다가 이렇게 하는 것은 좋지만 지금 현재 이 학생들 완전히 영재로 판별이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우수한 강사들 다 데리고 와서 이렇게 하는 것이 적정하냐 이런 얘기예요, 제 얘기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입니다.
예술영재 어린이들은 잠재력이 있는, 영재성이 있는 어린이들을 찾아서 조기에 적절한 지도를 해서 영재성을 더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정말로 여기 모두 영재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갖고 있는 소양이 남다르게 뛰어나서 교사가 오랜 시간 관찰을 해서 추천해 온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이 학생들한테 질 높은 교육을 함으로써 이 어린이들이 정말 영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도움을 주는 기관입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원장님이 말씀하는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잘 알지만 지금 전체 예산 중에서 교육사업비만 72%고 이 교육사업비 중에서 1억 5,000만 원이라고 하는 것은 15%예요. 여기에서 하는 교육사업비 중에서 15%가 40명한테 들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이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자료가 오면 알겠지만 처음에 영재교육을 받은, 2012년도에 영재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중학교 1학년이 되는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부공남 위원 중학교 1학년이 되는데, 그러면 걔네 중학생들 안 하네요. 일시적으로 한 해, 두 해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서 하면 영재가 발현되고 이렇게 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지금 중학교 과정이 같이 연계가 돼야 되는 게, 위원님 말씀이 옳은 겁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저희들이, 2012년에 음악만 개설했다가 작년 2013년에 미술 과목을 증설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과정을 논의는 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공남 위원 원장님, 알겠습니다.
지금 음악하고 미술 분야에 20명씩 하는 것, 20명이라고 하는 기준이 어디에서 나온 거예요?
20명을 선발하는 기준이 어디에서 정해진 겁니까? 자체 내에서 정해진 겁니까, 아니면…….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아닙니다.
○부공남 위원 자체 내에서 정해진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아닙니다. 영재교육진흥협의회가 있고 「영재교육법」이라든가 시행령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참고해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제 얘기는 지금 초등학교 5학년·6학년 단계에서는 예산을 좀 적게 편성을 해서 예술성이라든가 영재성을 파악하는 단계로 하고, 그다음에 중학교 가서는 이러한 사업에 좀 더 예산을 들여서 하는 것은 적정하지만 지금 이 단계에서 초기, 앞으로 영재로 클지 뭐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앞으로 많은 기간이 남았는데 초등학교 5학년·6학년 40명 학생들한테 모든 사업비의 15%를 투입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고 해서, 자료가 오면 보충질의 시간에 다시 한번 말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저희들 중학교 과정이 없기 때문에 법정시수는 저희들 교육과정 120시간만 이수하면 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중등 과정하고 연계가 안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자구책으로 음악에는 218시간, 미술은 204시간. 그러니까 거의 100시간 정도 더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중등 과정까지도 아우를 수 있게 저희들이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어떻든 알겠습니다. 이따가 보충질의…….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님께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이번 강성균 위원님 차례입니다마는, 영재예술교육,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고 같은 질의가 있어서 강경식 위원님 먼저 하고 그다음 이렇게 해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님이 많이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저도 부공남 위원님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을 하면서 조금만 더 추가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시간당 38만 원 정도의 많은 강사비를 주고 있는데 1인당, 그러면 강사분들은 전체 몇 명이고 연봉은 얼마나 됩니까? 이분들은 전업으로 예술영재원에만 근무하시는 분들입니까? 아니면 다른 일을 하시면서 강의를 하시는 분들인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전담으로 하시는 분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안 계시고, 영재 전담 강사는 초등 교사 네 명하고 중등 교사 네 명이 지도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18명의 실기 강사가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 교사와 중등 교사는…….
○강경식 위원 다른 일을 하시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강경식 위원 다른 일을 하시면서 오시는데도 불구하고 시간당 38만 원이라는 거액의 강사비를 준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공남 위원님 지적했듯이 이 정도 예산이면 중등까지도 교육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지난번 제가 업무보고 때나 이 부분에 계속 지적을 했는데 교육청에서는 여러 가지 시설이라든가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중학생은 안 된다고 하고 있고, 초등학교 영재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후속 관리라든가 앞으로 중·고등학교 가는 과정에서 안 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까 부공남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초등학교 때 아주 축구를 잘했지만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가면 더 좁혀지잖아요. 그러면 영재인지 아닌지도 모르게 없어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걸로 치면 어떻게 보면 중학교 과정 이런 부분이 상당히 가능하다. 그리고 시설 부분에 이런 부분도 겸용해서 활용하면 되거든요. 시간을 초등학교 학생들이 계속 쓰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대학교 미술학부라든가 음악학부 교수님이나 이런 분들을 활용해서 얼마든지 시간 배분을 하면 그 시설에서 중학생들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자꾸 고집을 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초등에만 주면서 하는 이유를 제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영재교육이 발명·정보·영어·수학·과학 이런 부분에서 다 중학교까지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왜 유독 문화예술, 음악·미술 쪽만 영재교육을 초등학생만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그래서 위원회에서 심도 깊게 의논을 하셔서 대책을 교육청 본청하고도 의논해서, 충분히 이 정도 예산이면 서귀포도 마찬가지고 중학교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초등학교만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짤막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사비라든가 이런 것들이 저희들이 책정하는 게 아니고 영재교육 편람에 의해서 강사료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맞출 수밖에 없고 그리고 저희는…….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또 제가 중간에 질의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서귀포 문화원장님하고 제주시 문화원장님하고 도교육청하고 영상위원회가 긴급하게 회의를 열어서 중학교까지 가는 부분이라든가 적정한 강사비라든가 저렴하게 할 수 있는 MOU 체결이라든가 이런 부분들까지 검토를 하셔서 정책을 수립하신 다음에 나중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죄송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늘은 이렇게 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아까 존경하는 두 분 위원님께서 영재교육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저도 두 분이 앞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 문제가 위원님들 사이에서 상당히 의미 있고 깊이 있게 아주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문제라는 것은 상기 시켜드리기 위해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양성언 교육감 체제에서 예술교육을 강조한다라는 것을 전제로 사실 만들어진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강화가 된 겁니다.
세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나중에 다른 영재교육원의 자료가 들어오면 다시 말씀드리겠는데, 하나는 지도자의 문제. 두 번째는 진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아직은 중학교 1학년 단계이기 때문에…….
○강성균 위원 그 아이들이…….
○위원장 오대익 계속 이것이 끊겼다가. 어제 서귀포교육청 것과 똑같은…….
○강성균 위원 이것 질의시간에서 빼야 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계속하십시오.
○강성균 위원 지도자의 문제 그리고 강사료를 해 보면 적정한지 아닌지는 나오겠죠. 강사비의 문제. 그다음 또 하나는 진로의 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전혀 검토가 없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 그것도 아까 앞서 두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아주 지극히 한정된 인원만을 대상으로.
예를 들어서 과학고등학교 영재교육원이 있는데 거기 나온 아이들은 30% 정도는 과학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고 나머지 부분 아이들도 과학 중심 학교에 진학을 상당수 합니다. 그래서 계속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 예술영재 교육은 그렇지 못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상당히 깊이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을 상당히 심사숙고하셔야 돼요, 원장님.
도서관장님.
(마이크 사용상의 문제가 있음)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강성균 위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펼쳐 주셔 가지고, 특히,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 또는 학생들을 위해서 특색 사업을 펼쳐 주셔 가지고 상당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한편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이걸 좀 확대하면 안 되겠는가? 묘하게 이 구역은 다 20명이 기준인 것 같아요. 아까 영재도 보니까 20명, 도서관도 보니까 20명. 특색 사업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교육을 지원하고 계신데, 정말 잘하시는 일인데 20명 하고 또 횟수도 8월에서 10월까지 10회에 걸쳐서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것을 좀 확대시킬 수 없겠는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찾아가는 소외계층 독서교육 지원 사업에는 실제 저희들 인원도 많이 가능한 한 해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학생들이, 지금 현재 청소년리더십교실 같은 것은 제주시 청소년자활자원관 9명의 학생과 또 우리 동네 지역아동센터 11명 해서 두 군데의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학생들을 함께 모아서 전체, 인원을 많이 해 주려고 하는데 수용되어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아, 대상자가 없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아주 좋은 일인데 대상자가 없으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다만, 제가 원하는 것은 횟수를 늘려 달라. 8월에서 10월 3개월인데 특히 이런 것은, 특히 우리가 꼭 인식하고 있어야 되는 것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지속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해서 해 주는 것. 일반인들은 한 3개월 하고 또 그다음 해에 또 하면 여러 가지 것들이 해소될 수 있지만 이왕 하시는 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이 일은 연중무휴로 하면 안 되겠는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잘 알겠습니다. 가능한 한 찾아가는 소외계층이라든가 아니면 어려운 대상을 선정해서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꼭 부탁드리는 것은 관장님, 8월에서 11월 사이면 하지 말고 한두 달 정도, 재정리하고 자료도 정리하는 기간만 빼고 10개월 정도는 하시는 김에 지속해 주시면 안 되겠는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현재 25쪽과 26쪽에 보면, 25쪽에 있는 북 아트 속 이야기교실은 제일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해서 4월과 6월에 이미 실시를 했었고, 지금 현재 꿈이 있는 동화구연교실은 8월과 10월 방학기간 중에 했었고, 다음 청소년리더십교실은 10월과 12월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저희가 일방적으로 지정을 하는 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 다른 강좌들도 있고 그렇게 해서 적정한 시기, 방학기간에 이용해 주도록 요청하는 기관도 있고 그다음 평일 때 방과 후에 해 주도록 하는 요청도 있어서 그 시기에 맞춰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도부터…….
○강성균 위원 거기에 요구가 있으니까 이 때 몇 회 정도만 해 달라.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런 요청을 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이 확대해서 또 횟수도…….
○강성균 위원 그러면 이렇게 하십시다.
내년에는 그분들하고 진지하게 협의를 해서, 이왕 여기에서 서비스를 해야 되고 베풀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협의해서 그 협의한 결과를 하나 갖고 오세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금년도에도 그렇게 협의해서 했습니다.
○강성균 위원 됐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고맙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다음 하나는, 도서관에서 이런 일들을 하기에 인력과 예산은 충분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우선 인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도 총무부장이 결원된 상태이고 사서 8급 1명이 결원된 상태입니다. 그런 가운데 아침 6시부터 근무해서 저녁 23시까지 하고 있어서 상당히 인력은 어려운 입장입니다.
○강성균 위원 예. 그래서 관장님, 저희들도 얘기를 할 겁니다.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직속기관에 대한 인력의 문제는 저희들도 얘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관장님께서도 본청 담당 부서에 꼭 좀 요구를 하시기 부탁드리고,
그다음 그것과 함께 제가 여기 보니까 다 좋은 일들입니다. 서예를 하고 있어요. 그다음 웃음 치료, 다 좋은 일들이죠. 웃음 치료 같은 것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하는 일이고 서예도 대단히 좋은 일인데 제가 여쭤보는 이유는, 아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좀 더 시간 투자를 해 달라. 다시 인력을 여쭤봤어요. 그건 뭐냐 하면 서예 같은 것을 하면서 시간 낭비하고 인력 낭비하시지 말라.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일을 하는 데 집중해서 하시라 말씀이에요. 우리는 이런 일도 하고 있다라고 하는 소위 얘기해서 보여주기 실적을 내려고 절대 하지 마십사 하는 얘기입니다.
서예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강성균 위원 어떤 분이 아이디어를 내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관장님이니까 말씀하세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서예교실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실제 역사성이 조금 깊은 강좌입니다.
○강성균 위원 잠깐, 됐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1996년도부터…….
○강성균 위원 관장님, 됐어.
학생문화원장님 말씀 중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얘기가 있는데 학생문화원이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계시다. 이런 것은 오히려 학생문화원에서 한다면 해야 되는 것이다. 도서관에서 무엇 때문에 서예를 하느냐 이런 말이지. 역사가 중요하지, 과거에 했다고 하더라도 평가를 해보고 아, 이제는 이것은 새롭게 변화시켜야 되겠다 하면 과감히 변화시켜야 돼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알겠습니다.
참고로만 말씀드리면 종전에는 실제 학생문화원에서 이 강좌를 하려고 했었는데 하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그래서 도서관에서 계속해 왔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성균 위원 이 관장님, 이런저런 설명이 아니라 이건 사실이 그렇기 때문에 아닌 건 아니다라고 하자 이 말이지. 역사 뭐 역사, 잘못되면 당연히 바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인 경우에도 행정기구설치 조례상 제주도 도서관의 설치 목적을 살펴보면 공중의 정보 이용이라든가 문화 활동 그리고 평생교육 증진을 위해서 운영을 하도록 되어 있어서, 학생만이 아니고…….
○강성균 위원 이 관장님, 제가 그걸 모르고 말씀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문화원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 것이다, 기관이. 도서관은 하나에 집중하면서 여력이 있다면 이것도 하라. 이런 것이지 도서관이 이런 저런 것 다 하고 학생문화원에서 다 하고 박물관에서 다 하면 무엇 때문에 나눠져 있겠느냐 이 말이죠. 그래서 통합시켜야 된다는 얘기가 나온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문화원장님과 협의해서…….
○강성균 위원 집중할 수 있는 데는 집중할 수 있도록 하시자 이거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관장님, 협의해서 잘 알아서 하시겠다니까 아주 전향적으로 발전적으로 검토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 도서관에 좀, 앞으로 이건 중기적으로 당장 내년에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예산이 있기 때문에. 도서관 온라인 시스템, 지금 RFID 사업을 해서 잘되고 있는데 이건 사실 이미 간 시스템입니다. 도서관 이용자 관리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이 시스템이 아이디 관리만 하는 거 아니에요, 중점적으로 보면. 지금 어느 정도까지 발전됐는가 하면 드나드는 사람 관리부터, 그러니까 무인 도서관 시스템으로 무인 도서관화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의 모든 도서관을 연결해서 도서 관리는 물론이고 대출 관리, 자료 관리 어디에서나 공간과 시간을 초월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새로운 시스템이다. 그런 것에 대해서도 인식을 갖고 계시다가 한번 알아보시고 예산도 알아 봐서 이 관장님 계실 때 제주도서관을 완전히 22세기형으로 바꿔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저도 국립중앙도서관에 견학을 가 봤습니다. 실제 우리 도서관에서도 그쪽처럼 들어갈 때부터 카드 하나만 가지면 몇 번 좌석에 앉을 수 있는 그러한 것도 체크되고 모든 것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돼서 처리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하려고 보니까 예산이 좀 많이 소요 예상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중기적으로 점차적으로 진행해 나가야 되겠다.
○강성균 위원 지금 마인드를 갖고 여기 기획과장님도 오셨는데 교육청하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야 교육청의 이것과 관련된 예산 부서라든가 또는 추진해야 될 담당 부서라든가 하는 곳들이 생각을 갖고 있다가 계획도 하고 예산 편성도 하실 것이다 이 말이죠. 당장 돼서 2억 원 듭니다, 3억 원 듭니다 하면 어렵다. 그러니까 관장님이 이 시스템에 대한 마인드를 갖고 있다가 교육청과 만날 때마다 이 얘기를 해 주시라 하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린 것이기 때문에 꼭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고.
우리 관장님이 시간을 다 쓰셔서 학생문화원장님이 상당히 편하게 됐습니다.
도서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고맙습니다.
○강성균 위원 학생문화원장님, 제가 대표적인 것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올 때 보니까 멋진 슬로건이 현수막으로 걸려 있습니다.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저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에게 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느끼게 하는 것은 교육적으로는 대단히 직접적이고 누구나 금방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해야 된다. 그리고 대단히 현장적이고. 저도 이 분야를 대학에서 전공하고 30년 되도록 이 부분만 아이들에게 가르쳐 왔는데 제가 이것 왜 걸었는지 뜻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들어오면서 꼭 여쭤보려고 했는데 무슨 뜻입니까?
제가 알기로는 국내 누가 한 것도 아니고 외국 어떤 사람이 한 것으로, 앞뒤를 생각해 보면 어른들이야 이해를 하겠죠. 그런데 여기는 어른들 대상이 아니라 사실은 중점적으로 우리 아이들 대상의 문화원이란 얘기죠. 그런데 뜻을 잘 모르겠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입니다.
제가 와서 학생들에게 어떤 감성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글 반영 한 번, 게시를 해 보자, 계절별로. 이렇게 했는데, 거기에서는 한쪽 편만 들지 않는다. 공평하다. 실망하지 말고 뭔가 희망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서 그 시 귀를 게시를 했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이 말씀을 왜 했겠습니까? 그 말씀을 듣고자 한 것은 아니고 이것을 자칫 잘못 해석하게 되면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느냐. 지금 불행하게 한숨 안 지어도 네가 도피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그건 뭐냐, 자연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으로 간다는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기는 더불어 상담하는 곳이에요. 굉장히 무서운 결과입니다. 깊이 생각하셔야 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할 때.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햇살과 산들바람이 부는 곳으로 가면 돼. 거기가 어디입니까? 거기가 극단적인 곳일 수도 있어요. 이건 아무렇게나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여기 있는 위원님들이 다 해석하실지 몰라도 아이들 중에도 나같이 생각하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 한 아이를 위해서도 이건 당장 고치셔야 됩니다. 현수막 돈 줬다고 아끼시지 말고 당장 고치셔야 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하나만 더 여쭙고…….
보니까 학생문화축제, 청소년의 거리 이런 게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형 축제를 여기에서 계속하실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다음 회부터 학생문화축제와 교육문화축제를 통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지난번 업무보고 할 때도 제가 이 말씀을 드린 기억이 있는데 두 축제를 합치시는 것은 대단히 잘하시는 일이라고 판단이 되고, 다음 이 직제를 통해서 참여하는 학생 숫자가 얼마나 됩니까? 이 두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학생 수.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출연하는 학생 수…….
○강성균 위원 아니, 어떤 방법으로든 참여하는 학생 수.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6월 달에 안내를 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강성균 위원 지난번에 해본 것 갖고 말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거의 2,000명 수준입니다.
○강성균 위원 2,000명 됐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아, 2만…….
○강성균 위원 2만 명이어도 좋고 2,000명이어도 좋은데 중요한 것은 9만 명이 넘는 제주도 애들이 큰 축제 2개를 하는데, 나머지 몇 프로 되는 것입니까? 95∼96% 훨씬 넘는 애들은 이 교육·문화의 혜택을 전혀 보고 있지 못하다. 이건 안 된다는 거예요.
아까 도서관장님 얘기는 역사가 깊어서 지금까지 계속 해왔기 때문에 해야 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고. 지금까지 계속 역사를 갖고 수십 회에 걸쳐서 해 오셨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개별화 시대에요.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우리는 줘야 된다. 이 축제 우선 합치신다니까 좋습니다. 앞으로 발전적으로 어떻게 가셔야 되는가 하면 여기에 투자되는 예산을 조금 더 해서 이걸 학교에 주셔야 돼요. 학교에 주셔서 모든 아이들이 여기에서 요구하는 교육적 요구에 다 접할 수 있고 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꼭 대회니 뭐니 하고 싶으면 지역적으로 하도록 하면 되잖아요. 요즘 지역마다 다 공간은 있으니까. 그래서 10% 안 되는, 2,000명이라고 하면 5%도 안 되는 것이죠. 3% 정도의 애들만 혜택을 받는 이런 대형 행사는 이제 교육에서는 없어져야 된다. 꼭 좀 발전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강성균 위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중복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계속될 것 같아요. 학생문화원과 도서관 운영에 관해서 설립 목적 등 비슷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자꾸 중복될 것 같습니다마는 다른 시각에서 조금씩 질의드리겠습니다.
우선 양 원장님, 관장님, 문화원의 설립 목적을 어떻게 보십니까?
생각나는 대로 말씀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우리 학생문화원은 학생들의 교외체험 활동을 통해서 정서 함양과 창의·인성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강시백 위원 또 있죠. 평생학습…….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평생학습도 같이 하고 있고, 또 예술인재 육성을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도서관 설립 목적이 뭡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제주도서관은 공중의 정보 이용과 문화 활동 그리고 평생교육을 증진하기 위해서 설치되어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간단히 그런 말씀을……. 꺼졌네요.
○위원장 오대익 원장님한테 또 다른 마이크를 드리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마이크는 많이 있지만 여기 시스템이 둘만 쓸 수 있어서 더…….
○위원장 오대익 잠깐요. 오용탁 감사, 사무관님, 어저께 서귀포교육지원청에도 이런 일이 없었으면 그다음 감사 장소에는 빨리 알려서 이런 일을 막아 주셔야죠. 다시 제주시교육지원청 갈 것인데 또 이렇게 되면 감사 못 합니다.
○감사2담당 오용탁 확인하고 처리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어제도 이렇게 해서 위원님들 감사가 매끄럽지 않았는데 오늘도 이렇게……. 지금까지 이런 일이 있었는데 금년에 이렇게 감사장 시설을 못 하면 어떻게 됩니까? 일부러 방해하는 것같이 생각되잖아요. 그럴 일이야 있겠습니까마는.
계속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두 기관의 설립 목적들이, 비슷한 것 하나가 겹쳐 있습니다. 평생교육.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도 있었습니다마는, 특히 학생문화원과 도서관이 함께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업무협약 같은 것 필요하지 않습니까?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하니까 도서관에서 이렇게 좀, 아까도 강성균 위원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마는 서예교육을 왜 도서관에서 합니까? 이건 아주 잘못된 겁니다. 서예를 도서관에서 한다. 이해 갑니까? 세상에. 두 기관이 옆에 있기 때문에 의논해서 종목 선정이랄까 평생교육은 서로 협의해서 많은 사람들이 잘 이용하고 설립 목적에 맞게 그리고 양쪽 기관이 경쟁하다시피 이렇게,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은데 잘 안 이뤄진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부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학생문화원의 예술영재교육원 학생 40명을 놓고 너무 영재 교육에 치우치지 않느냐 이렇게 두 위원님의 말씀이 있으셨는데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제가 다른 각도로 질의를 드립니다.
2013년도 예산 편성을 보면 예술영재교육원 40명 1인당 385만 500원을 쓰고 있어요. 1인당!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 전체 예산 대비 학생 문화활동, 교육활동 평생 이것 전부 합쳐서 4억 8,500만 원을 사용했는데 그중에 영재교육 학생들만 32%를 사용했어요. 나머지 43%는 축제입니다. 그러니까 축제와 영재교육만 담당하는 곳이 아니냐? 이런 인상을 받게 됐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영재교육에서 다른 분야는 학급당 1,000만 원 이렇게…….
○강시백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만 질의하는 겁니다.
동의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술영재에는 정말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강시백 위원 동의하십니까? 저의 지적에 동의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동의합니다.
○강시백 위원 예, 그렇게만 대답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저도 계산을 해 봤습니다. 도대체 1인당 얼마 들어갈까 해서, 아까 380만 원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작년 9월 달에 와서 보니까 굉장히…….
○강시백 위원 인식을 하고 계시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당연히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그에 대비해서 학생 복지시설 운영비는 23%, 1,157만 4,000원을 2013년도 사용했거든요. 학생 복지시설 운영이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지하실에 복지시설이 있습니다. 지하실에 보면 당구장도 있고 포켓볼도 있어서, 또 컴퓨터라든가 독서실도 있어서 학생들에게 오후 1시부터 연중 열고 있는데 여기 도서관에 왔던 학생들이 잠시 머리 식히려고 오기도 하고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강시백 위원 지금 이 학생 복지시설을 사용하는 학생 수가 무려 초·중·고 합쳐서 1만 명이 넘습니다, 2013년도에. 그러니까 1만 명이 넘는 수많은 아이들이 와서 이 복지시설을 활용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예산의 23%밖에, 1인당 따지면 1만 1,000원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검증되지 않은 영재교육 아이들한테 1인당 385만 원 사용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우리 학생문화원 설립 목적에 위배되고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입니다. 학생문화원이 영재교육원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2011년도에 저희들이 지정받아서 이 일을 하고 있는데 과학직업교육과에서 다른 영재들과 우리하고는 학급당 예산 편성부터가 다르도록…….
○강시백 위원 영재교육원으로 지정받았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지정받았습니다, 2012년도에. 음악 한 학급 받았다가 작년에 미술까지 한 학급 증설됐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았습니다.
지정받으니까 운영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런데 제가 보는 시각은 너무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학생문화원의 설립 목적이 학생문화 창달을 위해서 많은 아이들이 여기 와서 건전한 여가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건전하게 잘하도록 도와주는 기관인데, 그런데 영재교육 아이들한테만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어떤 사람이 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화원 운영방식 또는 방향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부공남 위원님께서 받은 자료 중에 하나인데 평생학습기관에 관한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옆에 도서관과 같이 있기 때문에 비교를 아니 할 수 없는데, 또 표에 그렇게 나왔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2013년, 2014년 8월 말 현재까지 제주학생문화원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생·성인 합계 51개입니다.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2014년도도 마찬가지 51개. 그런데 학습자 수가 몇 명인지 아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올해는 377명입니다.
○강시백 위원 2013년도에는 902명. 그런데 제주도서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는 28개.
도서관장님, 어느 정도 이용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강시백 위원 이용자 수가 몇 명 정도 되냐 이거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이용자 수는 4,900명이 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네, 맞습니다. 2013년에 4,935명.
이거 대비해 드리는 겁니다. 기분 나쁘게, 어쩔 수 없습니다, 자료에 나와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예산 투입이 어떻게 되냐 하면 제주학생문화원 51개 프로그램에 902명이 사용했는데 교육비가 1억 582만 원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서관은 5,550만 9,000원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이렇게 강좌 수와 예산을 단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저희들은 연수를 1년 그다음 강좌는 한 학기씩 하고 있어서 그 시간만큼 강사비가 나가고 있고, 또 저희들은 평생교육정보센터입니다. 그래서 그 정보센터 예산과 평생교육의 강좌나 동아리에 나가는 예산들이 함께 있어서 예산이 좀 많아졌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관장님, 질의가 오래 가지 못할 겁니다마는 2013년, 2014년 프로그램별로 강좌 수에 따른 예산 투입, 강사비 또는 거기에 들어가는 소모품비 등등을 예산과 사용한 금액을 표로 만들어서, 제주도서관 관장님도 2013년도 것만 저에게 보내 주십시오.
왜 제가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 본청 질의가 또 있거든요. 그때 담당자분들한테 질의해서 이 분야에 대한 확실한 방침을 제대로 설정해라 이렇게 하고 싶고요. 두 분 나름대로 논리가 다 있고 말씀이 있겠지만 그 표를 만들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은 제주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받은 학습관인데 제주도서관은 학습관으로 지정받고 있지 않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또 단순 비교합니다. 저보고 단순 비교하라고 하니까 말씀드립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5개 프로그램에 3,976명의 이용자 수가 있었습니다. 거기의 예산은 3,570만 원밖에 안 돼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학생문화원을 비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902명한테 들어가는 돈이 1억 원이 넘습니다. 이거 심각한 것 아닙니까? 예산이라는 것은 효율성을 따져야 됩니다. 그러면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들어가는 프로그램 수와 또 거기 예산 투입을 비교해 보면 제주학생문화원은 예산이 과다 투입되고 있다라고 이 표를 보면 누구나 다 말씀드리게 되어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귀포문화원 강좌를 저희들도 살펴봤는데 1시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저희들은 2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 자료를 제가 받겠습니다. 분명히 하셔야 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알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 도서관 RFID 시스템을 도입해서 제주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많이 변화됐는데,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님도 말씀이 있으셨습니다마는 RFID 도서관 운영 시스템이 어떤 곳에 설치되어야만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일반인들과 학생들 이런 도서관이라고 붙은 곳, 제가 자료를 받아 보니까 도서관을 제일 많이 이용하는 곳이 학교였습니다. 그런데 제주도교육청에서는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학교의 도서관을 아주 경시해요.
도서관장님, RFID 시스템을 학교에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지금 저희 도서관이나 도교육청 산하 6개 도서관에는 2013년 1월까지 DB 통합을 전부 다 했습니다, 플러스3로 업그레이드해서. 지금 현재는 RFID 시스템이 모두 구축돼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공공 도서관만이 아니고 여건이 된다면 학교 도서관에도 전부 다 설치하는 게 바람직합니다마는 우선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도교육청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감사합니다.
도서관 이용자 수가 해가 갈수록 학교든 일반 도서관이든 전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주도 도민들과 학생들의 문화 수준이 높아져서 그런 다양한 혜택들을 누리고자 또 정보를 얻고자 또 평생교육 혜택을 받고자 활용하고 있는데 우리 제주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곳이 도서관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장님께서는 공식적인 도서관만 자동화 시스템을 생각하지 마시고 제주도 학생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학교 도서관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고 또 다양한 정보를 주시기 바랍니다.
어떻든 우리 학생문화원의 설립 목적에 맞게 그리고 몇몇 소수 학생들만 특혜 받는 곳이 아닌 일반 학생들, 그리고 아까도 지적했습니다마는 소외받는 아이들을 찾아가서 데려 와서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 아까 위원들이 집중 얘기한 영재교육기관이나 또 1인당 그 아이들한테만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입해야 될 것이냐 하는, 설립 목적에 맞는 운영을 하도록 원장님께서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잘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경희 위원님.
○홍경희 위원 홍경희 위원입니다.
우선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계속 중복이 되어서 질의가 오는 부분들,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많이 질의해 주셨는데 예술영재교육원이 여기에 지정이 된 게 굉장히 저는 잘됐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까지 학부형으로서, 어머니로서 살아오면서 제주도에서 예술 분야에 교육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너무 안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런 데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뿌듯하게 생각을 하고요. 그런 마음이 들었었는데, 제주도에는 예술고등학교나 예술중학교가 없습니다. 그래서 양성언 교육감 시절에 1인 1악기 해서 예술 분야에 굉장히 많은 돈도 투입이 됐고, 그래서 정말 거의 초등학교는 악기 수, 학생 수가 같을 정도로 구입이 된 거를 저는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그 교육은 잘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영재원의 얘기도 다른 위원님들과 다르게, 저는 학부형,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아버지들보다 어머니가 그 마음을 더 잘 알잖아요. 그래서 느낀 것은 모든 사람한테 좋은 기회를 다 줄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예술영재를 다 할 수 없는 거고 그러면 정말로, 제주도에 고급의 전문 인력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 데서 해 주시니까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비용 때문에 이 비용을 어떻게 조절하면서 잘됐으면 하는 바람인데, 저는 학생문화원에서의 영재교육은 앞으로 계속 잘되기를 바랍니다. 바라는데, 중학교 과정이 없기 때문에 고민을 하는데,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여기서 배우고 나서, 굉장히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배우는데 중학교에 가서 그네들이 자기 나름대로 개인적으로 교육을 계속 받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그걸로 끝 하는지, 여기에서 똑같이 이어지지 않아도 중학교 가서 그 예술 방면으로 아이들이 나가고 있는지, 지금 중1 됐다고 하니까, 혹시 조사해 보셨는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조사는 못 해 봤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것은 한번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여기에서 연결해서 중학교 과정을 하지 않더라도 여건이 되는 학생은 조금 자기 돈을 투자해서라도 계속, 피아노 전공이든지 바이올린 전공하려고 마음먹는다면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중3쯤 되면 예술고등학교라든가 아니면 예술 쪽으로 갔는지를 한번 파악해 보려고 하고 있고, 또 대학교 갔을 때 어떤 대학을 갔는지, 이렇게 장기적으로 조사해 볼 계획은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 사이에 끊기는 것 때문에 위원님들이 지금 걱정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을 강사님들이 한번쯤은 상담을 해 준다든가 이런 건 해 줄 수 있는, 그런 연결이라도 해서 계속적으로 배워줬으면 좋겠다든가 연결을 해서 꼭 영재원에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계속적으로 음악과, 거기에서 배우면서 재능을 보인 학생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아이들은 계속적으로 밖에 나가서라도 중학교동안 하고 그 선생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정도, 꼭 돈을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상담은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계속 이 학생만큼은 제주에서 예술중학교 정도의 공부를 밖에서라도 하면 좋겠다 하는 아이들을 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좋은 말씀입니다. 동의합니다.
저희들 관리를, 졸업한 후에 인연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리 차원에서 그런 방법도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경희 위원 예. 그런 방법을 해서 꼭 중학교 과정이 없느냐 이거를 따지는 것은 너무나 많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만들려면 또 돈이 들고 아주 복잡합니다. 계속 지적은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정도로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장님한테 여쭤 보고 싶은 것은, 학생문화원에 원장님이 와서 보니까 아, 이 사업만큼은 너무 좋다. 여기서 이것은 정말 열심히 해서 보람 있다. 그런 건 어떤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저희들 창의·인성을 기르는 문화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점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 주말학교를 하고 있는데 아주 주말학교가 활성화돼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수강 신청을 받는데 어떤 것은 1∼2분 사이에도 마감되고 거의 10분 내에도 마감되고, 30시간을 한 학기동안 지도하고 수료식 하는 날에 학부모님들 모시고 정말 학예회처럼 공연을 하는데 저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30시간 했는데 가야금을 멋지게 몇 곡씩 연주하고 악기, 저희들은 수를 많이 할 수가 없습니다, 악기들을 주로 하기 때문에. 다른 데의 강좌들은 여러 명 해서 지도할 수 있지만 저희들은 다 개개인의 악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학교 아주 대단히 보람을 느끼고, 또 방학 때 문화교실도 여섯 강좌씩 하는데 이번에는 중학교 기타 강좌 같은 것도 굉장히 학부모님들 고마워 하셨고, 저희들 수강신청 언제 하는가 하는 것들을 학부모님들이 아주 주시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때 예비로 등록해 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문화적이고 예능적인 소양을 지녀서, 꼭 예술가로서뿐 아니라 문화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저희들 토요일 날은 정말 우리 문화원이 학교 못지않게 북적북적하고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홍경희 위원 저희들이 아무리 얘기해 봐도, 저희들은 학생문화원에서 매일 지켜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 피부로 문화원에서 하는 사업을 아는 분은 여기 근무하는 분들이세요. 그래서 근무하는 분들이 정말 이 사업만큼은 보람 있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열심히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고, 그리고 예술문화 부분이 아이들 인성이나 마음의 안정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지금 정신건강 때문에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문화원이 그런 차원에서 이런 도움을 준다면,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정말 100명의 아이를 가르쳤는데 그중에 한두 명이 너무 감동을 받아서 그 아이가 정말 나중에 훌륭하게 컸다면 그것도 보람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학생에게 많이 주려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중에 어떤 한두 명이 감동을 받고 내 인생의 전환점이 학생문화원에서 있었다. 그렇다면 그것은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잘 계속 이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감사합니다.
○홍경희 위원 예.
그리고 한 가지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상담 분야입니다. 아까 제가 상담 분야에 대한 관련 자료도 요구했는데, 상담을 하는 선생님들을 말하자면 여기에서 배출하는 거라고 할 수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전에는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사업하다가 우리 원으로 오게 되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학교에 상담 전문 교사와 상담사 배치가 올해에야 됐고 작년까지는 18개 학교에 상담 전문 강사만 있었습니다.
○홍경희 위원 많이 배치됐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지금 한 32회쯤 되는데 우리 봉사자들이 학교에 가서, 개별 상담보다도 주로 집단 상담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제가 조금 걱정되는 것은 상담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거든요. 이것 정말 보통 사람이 할 수 없는, 어떤 때는 저도 상담 받아야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저희도 정상인 것 같지만 정상이 아닐 때가 있듯이 상담 선생님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분들의 교육이 그냥 대충 돼서는 절대 안 된다는 거죠. 아주 전문가였으면 하는 바람인데 전문가를 만들 수는 없죠. 전공을 하신 분도 있겠지만, 심화학습 과정을 보니까 에니어그램 이런 전문 과정이니 이런 얘기도 하는데, 제가 커리큘럼 아까 달라고 했습니다. 어떤 공부를 하는가 했는데, 제가 한번 제안을 한다면 소아정신과 의사의 수업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요, 이 과정 중에. 이 과정은 원래 나와 있는 겁니까, 아니면 여기에서 정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저희들이 정하는 겁니다.
○홍경희 위원 소아정신과 의사가 보는 상담 분야하고 상담 교사들이 보는 상담의 분야가 좀 다른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쪽의 상담을 선생님한테 만큼은 소아정신과 의사의 교육도 한번 있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커리큘럼에 안 나온 것 같습니다. 나와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과잉행동장애 예방 치료 이 부분은 투입이 돼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심화 연수 부분이나 그게 없던데, 보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아, 기초 연수 때 실시되었습니다. 기초 연수 받으신 분이 5회 이상 현장에 투입되어서 보조 교사 역할을 하다가 심화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분들이 한 해에 90시간을 이수를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아무튼 관리를 누가 하시는지 모르지만 지원을 했다고 다 교육만 받으면 상담사가 되고 다 그러는 건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그런 과정이 문제가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저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사실은 올해처럼 상담사를 뽑아서 학교에 배정을 하면, 지금 상담사와 상담교사가 있는데 합치면 74개교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120개교는 상담 봉사자들이 봉사를 하고 있는데, 사실 저도 전문 상담 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마는 선뜻 가서, 상담을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까 저도 고민스럽습니다. 상담이라는 것이 외국에서는 의사의 수준에서 하고 있어서 그 대신 우리 봉사자들은 심도 있는, 어려운 학생들은 Wee센터로 보내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줄 수 있고 친구들과의 우정이라든가 대인관계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하는 집단 상담을 위주로 하고 있어서 그래도 제가 조금 덜 염려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교육부에서 상담사 또는 상담 교사를 학교당 한 명씩 배정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홍경희 위원 상담 교사의 정신적인 여러 가지 검사, 이런 것도 좀, 본인에 대한 것도 검사를 한 번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상담을 한다고, 처음에 입학할 때 말입니다. 이 교육을 받겠다 할 때 그분의 어떤 그런 것도 검사를 저는 해야, 정신과에서 아이들 할 때 하는 것들 있지 않습니까? 뭔가 심히 저는, 상담을 잘못 받아서 잘못되는 경우도 봤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은 원장님이 신경을 써 줘야 될 분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잘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앞으로는 교육을 받으려고 하는 선생님들의 파악은 잘하셔야 되겠다는 생각은 하고요.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감사합니다.
○홍경희 위원 도서관장님, 아까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님도 지적을 하셨는데, 도서관을 보다 보니까 평생교육에서 아까 서예를 왜 하냐고 이런 얘기 하셨는데, 저는 웃음치료 있지 않습니까? 보니까 웃음치료교육이 있던데, 어르신을 위한 웃음치료교실, 서예보다도 이것이 더 이상하다 생각을 했는데 보니까 불용액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현재.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여기에 불용액 많은 것은 10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집행이 되어서 이것에 대한 것이 전체가 집행이 안 된 거라서 수당을 지급하면…….
○홍경희 위원 현재 얼마 돼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금 현재 했던 것은 47만 원, 전체 예산액이 162만 5,000원입니다. 그래서 한 30% 정도, 처음에 준비할 때하고 지금 수당을 지급하게 되면 다 집행이 될 겁니다.
○홍경희 위원 이 프로도 조금은 앞으로 제고를 해야 될……. 굉장히 만족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주도서관의 설치 목적이 평생교육 진흥 관계도 있고 해서 공공 도서관이기 때문에, 물론 도교육청 소속으로 되어서 학생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마는 전체 프로그램의 75% 이상은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 한 25% 이내에서는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하고 있으면서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어서 금년도에 처음으로 어르신을 위한 웃음치료교실을 개설했었습니다. 지금 호응은 아주 좋은 입장입니다.
○홍경희 위원 그렇습니까? 저는 단순히 봤을 때는 도서관하고 맞지 않고, 그리고 지금 현재 여기에 실적 집행액이 미약하기에 이게 지나가는 프로처럼 돼 있나 싶어서 앞으로 이런 프로보다는 더 도서관에 맞는 프로그램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얘기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인기가 있고 또 25%를 지역사회에 그렇게 해야 된다면 한번 더 심도 있게,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고를 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시간이 많이 됐죠?
○위원장 오대익 예.
○홍경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손유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손유원 위원 수고 많습니다.
제가 교육위원회에는 처음 와서 행감에 참여하고 있는데, 일반 도청의 또 시청의 다른 기관, 지자체 기관에서의 감사 분위기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성실하게 답변도 잘해 주시고 내용도 충실하게 느껴지는데, 그래도 우리 위원님들은 더 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적도 하고 조언을 해 주시는 걸로 생각을 해 주시고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십시오.
저는 객관적인 사실만 갖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문화원장님, 홍경희 위원님께서 상담 봉사자에 대한 내용을 잘 지적해 주셨는데, 상담사 경력이라든가 출신 학교들 살펴봤더니 의심이 될 정도로 빈약한 느낌이 듭니다. 선발하는 데 자격증 기준을 강화시키는 쪽이 좋지 않느냐? 어떤 분은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분도 있더라고요. 그런 분을 구하기는 사실 어렵겠지만 그래도 전문적인 상담 쪽의 교육을 받으신, 다음에 그 관련 학과라도 졸업하신 분, 심지어는 고등학교만 나온 분도, 고등학교가 아니라 고등학교 못 나온 분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거는 아주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 주십시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감사합니다. 고려하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교육청 조직 진단 연구용역에서 보니까 인력 2명을 증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이 됐는데,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저희들 한 명 오히려 줄어들 뻔했었는데 중간 과정에서 현원 유지하도록 돼 있습니다마는 증원은 안 되고 있습니다. 영재 담당하는 사람으로 연구사가 있어야 되는데 저희는 일반 행정직이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서, 교육과정을 운영해 본 사람과 안 해 본 사람의 시선의 차이도 있고 여러 가지 업무적으로도 문제도 있고 그래서, 업무는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들 연구사 한 명을 더 충원하고, 또 시설팀이, 음향이라든가 조명하는 분들이 정말, 이번 달도 4일만 행사가 없고 매일 행사가 있습니다. 12월 달은 거의 다입니다마는…….
○손유원 위원 그게 확정됐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확정됐는데 저희들 증원은 안 됐습니다. 현원만 유지하게 됐습니다.
○손유원 위원 특이한 부분을 봤는데, 지금 교육연구원에 배속 받은 차가 한 대 있더라고요.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손유원 위원 SM3.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손유원 위원 월 평균 운행거리가 지금까지―2014년인데―103㎞, 월 평균 소요 비용이 5만 4,000원. 다른 기관하고 비교를 해 봤습니다. 비교했는데 너무 이용을 안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어떻게 된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저희들 문서 수발하고 출장 시에 하고 있는데, 도서관하고 같은 구역에 있기 때문에 저희들 같이 격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한 번 모시면 다음에는 도서관에서 출장 갈 때 같이 가고 이렇게 경비를 절약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도서관은 운행거리가 4배 정도가 많습니다. 그다음 비용도 월 14만 5,000원 쓰고 있는데,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렇게 절약을 했다면 좋겠습니다마는, 그걸 지적하는 건 아닙니다. 참고적으로 물어보는 것뿐인데, 특이한 사항이라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말이죠, 차량 배차 받은 지가 제주학생문화원이나, ‘문화원’ 자 붙은 기관, 도서관 다 오래된 것만 갖고 있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6년쯤 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왜 그렇습니까? 내구연한이 어떻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금 현재는 12년이 경과가 됐습니다. 원래 2002년식이라서, 아반떼 XD형입니다. 실제 지금 현재 운행한 것은, 교체 기준이 7년 이상 되고 주행거리가 15만 ㎞ 이상이 돼야만 교체가 가능한데 저희는 지금 10만 ㎞가 안 돼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연수는 지났지만 주행거리가 미달됐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러면 학생문화원은 이렇게 운행해서는 앞으로도 엄청난 연수를 더 써야 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맞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러다 보면 안전에도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위원장님께서 좋은 판단하시고, 많이 활용을 하시든지 참고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감사합니다.
○손유원 위원 평생교육 문제가 나왔는데, 도서관에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평생교육을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데, 원희룡 지사님께서도 평생교육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심도 많고 정책적 배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책도 세우고 있고. 그런데 예산은 전부 교육청 부담이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손유원 위원 솔직하게 말씀해 보십시오. 평생교육, 교육청에서 계속해야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자체나 교육청이나 어디서든 다 이렇게 해야 될 겁니다.
○손유원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평생교육이 다 어른 상대 아닙니까?
학생이 부모와 같이 오는 경우는 도서관 이용 하나 있더라고요. 도서관축제인가 뭔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참고로 말씀드리면 평생교육은 어른만 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인 경우에도 학교 교육과정 그 시간 내에, 정규 교과과정 속에 있는 그러한 것들은 학교 교육이 되지만 방과 후 교육이든 주말이든 이러한 경우에는 전부 다 평생교육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이해는 됩니다. 이해는 되는데 여기 프로그램 운영하는 대상자를 보면 거의 다 성인, 학부모 이런 쪽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법에도 교육청에서 하게 돼 있으니까 해야 되지만 앞으로 예산을 받아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방법으로, 여기에서 얘기할 것은 아닙니다. 교육감님이나 부교육감한테 정책적으로 질의를 해야 될 문제지만 실적만 물어보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일찍에도 말씀 한 번 드렸습니다마는 우리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학생들, 뭐 유치원과 초등학생·중학생 그다음에 학생 공통으로 하는 거, 그런 것들이 전체에서 75% 이상 운영을 하고 있고, 학부모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25% 이내 정도…….
○손유원 위원 75%가 학생도 같이 참여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지금 현재 업무보고상에 나와 있는, 앞에 전부 다 학생들을 위한 겁니다. 이용자 중심의 지식 정보 제공은 일반적인 사항이고. 두 번째, 10쪽에 나와 있는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강화 해서 독서교실이나 책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책 속에서 찾는 제주, 독서 동아리 운영, 청소년 글쓰기교실 등…….
○손유원 위원 제가 본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서예교실, 지역주민. 도서관 주간 운영,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것은 세 번째 항목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손유원 위원 제주도민 독후감 공모도 19세 이상 특별자치도민.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것도 전부 다……. 또 학생 독서상도 있습니다. 학생 독후감.
○손유원 위원 잠깐만요. 학부모 동화구연 지도교실, 학부모. 어르신을 위한 웃음치료, 당연히 어르신이고. 독서의 달 운영, 이것은 학생이 포함되고. 75%가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동화창작교실도 학부모 및 지역주민.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16쪽에 있는 3번 항목,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을 3번 항목에 묶어 놨고, 학생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은 두 번째 항목에서…….
○손유원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가 아니라 평생교육의 주체가 교육청이 돼야 되느냐, 아니면 지자체가 돼야 되느냐. 이것을 물어보기 위한, 실정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이건 제가 답변하기에는 어려운 겁니다마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실제 지금 지자체에는 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이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육청 쪽에서, 교육부에서 평생교육을 전부 다 실시하도록 하다가 문광부에서 이제는 지자체 쪽으로도 평생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어서 이건 정부에서 어느 한쪽으로 해 주든지 하려고도 협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유원 위원 제주도교육청의 설립 목적은 초·중등학생, 유아부터…….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손유원 위원 그 교육을, 제가 볼 때에는 전담 부서의 성격에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
알겠습니다. 정책적인 질의는 교육청에서 해야 될 문제이고.
다른 애로사항 없습니까? 두 분 원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인원이 결원된 것은 보충…….
○손유원 위원 그 말씀 나오니까 그런데, 인력을 요청했는데 관리운영 직원 한 명과 교육 공무직 한 명을 사서직으로 전환하는 걸 요구했더군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런데 전혀 반영이 안 됐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런 것은 도교육청에서도 지금 우리 도서관 입장을 고려해서 검토하고 있고, 다음에 조직 개편이…….
○손유원 위원 아까 원장님은 확정됐다고……. 조직 개편 확정 안 된 겁니까, 된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아직 조직 개편 확정이 안 돼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최종 보고할 때는 저희들 증원이 없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점차적으로 이런 것은 도교육청에 건의해서 충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알겠습니다. 월요일 날 도교육청 감사 때 얘기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고맙습니다.
○손유원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손유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규헌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규헌 위원 박규헌 위원입니다.
고생이 많습니다. 저는 특별히 질의드릴 사항은 없고, 사실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전문적으로 질의하는 사항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다만, 평생학습관 지정에 따르는 사항들을 물어보고 싶은데, 어떻습니까? 학생문화원은 평생학습관으로 지정을 받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받았습니다.
○박규헌 위원 제주도서관 입장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도서관은 평생학습관으로 지정 받지 못했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도 여러 위원님들의 말씀이 있었는데,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에 많은 부분을 할애를 하면서, 물론 학생도 학생이지만 일반인들에 대한 평생학습 활성화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추진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리고 나름대로 평생학습관으로는, 도서관 부분에서는 한림의 한수풀도서관이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걸로 알고 있고, 동쪽에는 동녘도서관이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동녘도서관하고, 한수풀은 서쪽에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평생학습관으로 지정이 돼 있는데, 학생문화원에 묻겠습니다.
평생학습관 관련해서 여기에 많은 부분들을 하고 있던데, 어떻습니까? 평생학습 프로그램 여러 가지 사항들이 있는데, 연구라든지 평생교육 종사자에 대한 연수, 정보 및 수집 제공,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렇게 네 가지. 그 외에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는데, 여기 제가 보기에는 프로그램 운영도 한 가지만 추진되는 것 같아요. 동의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맞습니다.
○박규헌 위원 예산 집행을 보고 있습니다. 예산 집행을 보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19쪽의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해서 5,516만 원의 예산이 되어 있는데, 향후 계획으로 5,516만 원이 되어 있고, 제주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 집행액이 4,705만 원 향후 집행액이 4,171만 원, 또 제주평생학습축제 개최 이것은 0원이에요. 아직 집행을 안 했어요.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설명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생각 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관심 있는 질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예산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작년까지는 5일간 평생학습박람회를 열었는데 올해에는 신청하는 시도가 없었습니다. 평생학습을 개최하고자 하는 시도가 없어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3일간으로 축소해서 킨텍스에서 열어서, 저희들 여기 가서 경비도 많이 절감해서 10월 달에 집행했으며, 그다음 교육학습축제는 11월 21일, 22일 교육문화축제 할 때 같이 병행해서 하고 있습니다. 같이하게 된 이유는 뭐냐 하면 우리 학습관에서 연마한 재능과 그다음에 6개 지정받은 학습관에서 한 결과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공연하고 전시하는데 문제는 관람객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공연하는 사람은 많고 관람객은 전혀 없는 관계로 작년부터 교육문화축제와 같이 해 보니까 관람도 많이 하고 공연이나 전시한 분들도 보람을 많이 느끼고 해서 올해도 병행해서 같이하도록 계획되어 있어서 아직 집행은 못 했습니다.
○박규헌 위원 이 봉사단 운영은 50%밖에 집행을 못 했네요. 이 부분도 관련된 그런 사항들 때문에 집행을 못 했습니까? 앞으로 집행을 100% 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작년보다 지원자 수가 좀 적었습니다. 작년 예상했던, 예산 올릴 때 지원자 수보다 적어서, 64명 참여를 하고 있어서 많이 집행 못 했습니다.
○박규헌 위원 알겠습니다.
평생교육 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평생교육사를 제주학생문화원에는 배치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작년 1월 1일 자로 한 명 배정받고.
○박규헌 위원 그래서 제가 일관되게 다른 평생학습관 지정받은 곳을 가면 질의를 드리고 있는데 그쪽에는 평생교육사가 배치 안 됐더라고요. 평생교육사를 배치해서 이런 기능들을, 정말 평생교육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손유원 위원님도 말씀 있으셨지만 상당한 정책적인 배려를 많이 하면서, 정말 우리는 나는 순간부터 세상을 끝내는 순간까지 모든 교육은 계속 지속되는 부분이라서 이런 부분을 상당히 관심을 가져야 될 부분인데 사실상 대부분 평생교육사가 배치 안 되어서 이 업무가 소홀히 진행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학생문화원 입장에서도 보면 수행하면서 여러 가지 이런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자료를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예산도 확보해서 하는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 제가 얘기하는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박규헌 위원 이런 부분을 교육청 질의에서도 지적하겠습니다마는 앞으로도 이런 기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철저히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특별한 사항은 없습니다마는 문화원의 활동 업무 사항을 상당히 주의 깊게 봤고, 또 도서관 입장에서 업무보고 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박규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제주도서관과 제주학생문화원장님 같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박규헌 부의장님 평생교육 말씀을 하셨는데, 「평생교육법」이 바뀌면서 도청으로 일단 넘어갔죠. 맞죠?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학생문화원은 지방자치의 장은 평생교육기관을 지정해야 된다라는 논리에 따라서 평생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었고요. 도서관은 지정을 못 받았고. 그런데 두 기관에서 공히 평생교육을 하고 있고 그 돈은 제주도교육청 예산으로 하고 있고,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에서 들어오는 법정전출금과 비법정전출금이 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비법정전출금에 평생교육에 보태 써라 해서 주는 돈은 10원도 없습니다. 아무리 뒤져봐도 없어요. 무상급식, 돌봄 학교, 원어민 다 들어가요. 열 몇 개 들어갑니다. 용지 매입비, 그런데 평생교육에 이렇게 써라 하는 돈은 없습니다. 이유는 바꿔진 게 이제야 됐기 때문이에요. 빨리 생각들을 바꾸셔야 됩니다. 반드시 바꾸셔야 돼요. 학생문화원에서 평생교육을 하시되 이제는 도를 통해서 그 예산을, 물론 교육청에서 예산을, 돈이 있으면 내는 게 나쁜 게 아닙니다.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원 도정이 4년 동안 평생교육에 투자하겠다는 예산이 350억이나 됩니다. 그러면 그 350억 원을 제주도가 정하는 평생교육 기관에만 투자할 것이냐? 아니잖아요. 또 교육청에서 지정한 평생교육관에서는 할 수 있는 겁니다. 왜? 도민들을 위해서 쓰는 돈이니까. 아주 당당하게 요구를 하셔야 돼요, 이제는. 물론 저도 도청에 기회가 있으면 얘기를 하겠습니다마는 이게 달라져 가고 있는 부분이다 하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드리는 얘기예요. 존경하는 박규헌 부의장님도 틀림없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평생교육 기관으로 지정됐으니까 학생문화원은 괜찮은데 그러면 제주도서관은 이제는 정말 기회다.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물론 자체 예산으로 할 수 있으면 웃음치료, 좋습니다. 그것도 좋고 또는 다른 사업도 좋은데 그 외에 다른 사업이 불가능하다 이러면 그걸 보류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김광수 위원님 말씀에 설명을 드리면 평생교육 기관으로는 지정이 안 돼 있습니다. 아마 학생문화원이 평생학습 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저희들은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보면…….
○김광수 위원 그래요.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일반회계 예산의 범위 안에서 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지방…….
○김광수 위원 관장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제주도교육청 예산이 빠듯만 해도 아무 얘기 안 하겠습니다. 지금 예산이 위기거든요. 정말 위기입니다. 어제입니까? 긴급 교육감 협의회에서 3∼5세 누리과정 예산을 돈 없다고 하다가 우선 두석 달만 편성하자. 그 다음 사회 여론을 봐가면서 정부를 압박하겠다는 그런 생각 같은데 저도 당연히 그렇게라도 편성해야 된다는 데 동의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위기입니다, 예산 때문에. 잘 알고 계시잖아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우리가 도서 자료 구입비로 3,500만 원은 도에서,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제주도에서 받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면 앞으로 평생교육 쪽에 드는 예산도 지원 받으십시오. 그렇게 해서 추진하세요. 그러면 되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됐습니다. 이건 어쨌든 앞으로 생각을 바꿔야 된다는 차원에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두 번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서관은 4명을 채용해서, 뭐라고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개관시간 연장 근로자.
○김광수 위원 도움이 많이 되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가 지난번 감사 때인가 지적되어서 원장님이 추진해서 채용한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저희 제주도서관은 오래되었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에는 금년부터 개관시간 연장 근로자를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어쨌든 그 문제는 해결됐는데, 좋습니다.
학생문화원에서 이걸 어떻게 할 겁니까?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계속 근무하시는 분들 어떤 날은 열 몇 시간씩, 그래도 월요일 날 못 쉬잖아요? 방법을 연구는 해 보셨습니까? 무슨 대안을. 예를 들어서, 그거 뭐라고 합니까? 일요일 날 온종일 근무하면 월요일 날쯤은 오후에 출근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대체 휴무.
○김광수 위원 그런 건 안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할 수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하고 계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하고 있기는 합니다.
○김광수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그래서 한 명 더 증원된다면 조금 더 직원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광수 위원 학생문화원을 이용해서 꽤 많은 행사를 해 봤습니다마는 그때마다 미안한 게, 주말이잖아요. 와서 종사하는 분들께는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적 사항이라기보다는 그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그리고 아까 홍경희 위원님은 지속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말씀하셨고,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님은 연구해 봐야 될 게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오래전에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정말 제주도민들이 아니면 한국 국민들이 내는 혈세를, 특히 그 혈세 중에서 교육에 부담하는 세금을 아이들이 어떻게 쓰고 있을까 생각해 봤거든요. 최고로 많이 쓰는 어린이가 마라분교 어린이였습니다. 얼마나 쓸 것 같아요?
1억을 더 써요. 그런 데 상징적이지 않습니까? 제주 최남단 섬, 많이 쓴다고 해서 마라분교 없앨 수 없잖아요. 그런 생각을 해 봤고요.
강성균 위원님이 있습니다마는 과고 학생들이 꽤 많이 써요. 비교도 안 되게 써요, 이 세금으로. 그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돈이 많이 들어서 어떤 교육에 받는 사업을 어렵다고 판단해서 안 할 것이냐. 그러면 돈으로만 계속 계상할 것이냐. 그건 아닌 것 확실합니다. 다 동의할 거예요. 제가 아이들 두 놈 음악을 가르쳐 봤습니다. 6살부터 30살까지 지금도 건반을 두드려요. 이걸 돈으로 계산하면 한 발짝도 못 나간다는 거예요. 애초에 저는 그런, 제 생각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 예술 쪽, 음악·미술 쪽 영재원을 개설했다면 저는 지금도 예산이 모자라다고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한다면 말입니다. 안 하면 그만두시고. 이런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학교의 음악 선생님이나 미술 선생님이 와서 가르치면 될 것 아니냐, 아이들 안 옵니다. 저는 지금 듣기에 제주대학에 있는 교수들이라든지 지금 오시는 강사들도 거부해서 서울로 부산으로 가시는 학부모들이 있어요. 그렇죠? 그래서 이걸 현실화해서 제대로 해서 서울로 부산으로 가는 애들을 좀 막아보자는 취지도 있잖아요. 물론 조기에 잘하는 아이들 발굴하자는 의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왕 그럴 것이면 우리 교육계에서 예술 학교처럼 그렇게 지도해 주면 참 좋을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같이 하면서, 덧붙여서 중학교·고등학교 또는 입시교육까지 된다면, 그러면서 만약 가능하다면 배려 대상 학생도 기회를 주고 거기에 또 문제가 된다면 저는 감히 이런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정 예산이 많이 들면 5 대 5 사업으로 하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계산해서 1억 원 정도 든다면 5,000만 원은 학부모 대상, 물론 배려 대상 학생들은 아니죠. 그거 판단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제대로 정말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가는 강사들을 모셔다가 하려면 그렇게 해 보자는 것이죠. 교육청에서 100% 부담해서는 안 됩니다. 틀림없이 그건 문제가 있어요. 제가 봐도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비싸서, 그런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 한 가지는 학생문화원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하면서 대강당이라든지, 주로 대강당 얘기입니다. 대강당이 좀 좁다라는 생각 혹시 가져보신 적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좁다는 생각도 가졌지만 공연장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학교에서 뮤지컬이라든가 연극이라든가 이런 것 들어올 때는, 우리는 강연장으로 지었기 때문에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럴 때는 굉장히 미안합니다, 저희들도.
○김광수 위원 그렇죠. 무슨 대안이 있을 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글쎄 대안이 예산이 따라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작년에 무대 준비실은 증축했습니다마는 다른 것들은 굉장한 예산이…….
○김광수 위원 다른 아이들 행사를 해 보려고 했더니 저는 학생문화원에서는 뭐든지 다되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안 되는 게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서 안 되면 될 수 있는 데가 교육계에는 없지 않습니까? 도 산하 아트센터 정도. 거기도 사실 늘리니까 되지, 어떤 전문가들은 아니라고 그럽디다. 제주도는 이런 공연 공간이 말 그대로 제주도식으로밖에 안 된 것 같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맞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제가 이 얘기를 해 봅니다. 예산이 엄청 드는 부분이 돼서 다른 대안을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렇지만 안타까운 것은 학생문화원이 위치한 이 위치는 시설만 제대로 하면 제주도 최고의 위치라는 것. 그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저희들도 큰 행사할 때는 음향기기를 대여해서 해야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올해 예산에 음향, 공연까지 할 수 있도록 올려보려고 했는데 마침 작년에 빔이, 8년 전에 2,000만 원 주고 산 것인데 대극장 빔이 갑자기 영상이 안 나오는 현상이 몇 번 생겨서 저희들 3,000만 원 빔 구입비로 올리는 바람에 음향 쪽은 다음에 고려해 보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저쪽 청소년의 거리라고 부릅니까? 이쪽 밑에.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김광수 위원 요즘 그쪽에 보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김광수 위원 그때 안전관리 말씀을 드렸더니 지난번 보고 때 여기서 하는 게 아니고 저쪽 동사무소가인가 시청에서 한다고 해서 제가 안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가까이 있어서 보셔야 될 것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예, 저희들 살피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도서관장님, 디지털화되면서 어른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요즘은 책이 필요 없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나 봐요. 그런데 저는 절대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맞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지금 장서가 어린이용까지 23만 권, 최소한도 25만 권은 있어야 되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꼭 25만 권이라기보다는 해마다 1만여 권씩 증가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꾸준히 장서를 확보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디지털은 디지털이고 책으로 볼 건 역시 책으로 봐야 되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저희도 그런 생각입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것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은 항상 위험합니다. 특히, 대표적인 게 도서관입니다. 예를 들어 11시까지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공부하고 있다. 소주 한 잔 먹은 친구가 들어와서 행패를 부릴 수도 있는 것이잖아요.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런 데 상당히 신경 쓰셔야 될 것이다라는 얘기를 드리면서 앞으로 미래에는 우리도 그런 부분에, 지금까지는 너무 안전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겠지라는 생각이 아니고 그런 부분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요즘도 주말되면 혹시 아침에 도서관에 자리 잡으려고 줄 서는 사람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금은 종전처럼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김광수 위원 있기는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시험 때면 아침 새벽에 일부 학생은 와서…….
○김광수 위원 혹시 할머니·할아버지가 와서 손주들 대신해서 자리 잡아 주고 가는 경우 보셨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런 경우는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게 옛날 저희들의 추억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들 수학여행 데리고 갈 때 남산도서관을 데리고 갔다는 것 아닙니다. 줄이 많을 때는 1.5㎞까지 가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안 그렇답니다. 그 배경에는 독서실도 많이 생기고 학교도 오픈되고 있고 집안 형편도 괜찮아지고 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마는 잠시 옛날 추억을 생각해 봤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경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예술인재 영재교육 관련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을 하셨는데 물론 필요하냐, 없냐 이런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조금 곡해들이 있어서, 홍경희 위원님께서도 마침 앞서 얘기했던, 위원들이 예술인재 영재교육이 필요 없는 것처럼 발언한 걸로 오해하셨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영재교육을 중학교까지 확대 강화하라는 취지에서, 왜 초등학교에서만 하냐, 연계성이 없느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지 필요 없다는 게 아니에요.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는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예술고라든가 이런 게 없어서 상당히 그런 쪽에 관심 있고 그런 쪽에 소질이 있는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육지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갔다 온 아이들도 있고 해서 취지라든가 이런 것들을 살리면서 제대로 되고 있느냐. 이런 것들을 점검하는 과정이고, 제가 보기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영재교육이 여기에서 이뤄지고 있다면 시간 배분만 잘하면, 지금 토요일만 하고 있거든요. 일요일 날은 중학생을 한다거나 아니면 저는 그렇게 봐요. 바이올린을 잘한다. 그러면 바이올린 잘하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같이 한 강사가 같은 시간에 수업을 해도 큰 지장이 없다고 보거든요. 같은 분야인데 그런 부분에서 마음을 열어서 확대 연계가 필요하다.
자료를 자세히 보니까 위원회가 방침이나 지침들에 문제가 있는지 검토가 필요한 것 같아요. 5학년에 한 번 영재로 되면 1년 강의 받은 다음에 6학년 때는 못 받아요. 한 명도 없습니다. 그렇죠? 연계돼서 한 학생이 2012년도·2013년도 보니까, 2012년에 교육을 받았던 애가 2013년도에는 보니까 한 명도 없습니다. 기준이나 이런 연결이 전혀 안 되면 애들은 1년만 받으면 모든 게 다 되는 겁니까? 다시 학원으로 보내는 이런 것들이 문제가 상당히 많다는 거예요. 그리고 특히,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학원이나 이런 데 다니면서 교육을 받을 수도 있고 중학교·고등학교 가면 영재성이 더 드러나는데 그런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서 서울이나 다른 데 갔다 오고,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제도를 보완하시라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따로 답변은 안 듣겠습니다. 저희들이 계속 강조했기 때문에.
도서관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중·고등학생들 20여 시간 정도 의무 자원봉사를 하도록 되어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래서 지난번에 제가 업무보고 때도 제안 드렸었는데, 도서관에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인증기관에 등록하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하고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이 제도를 도입해 주도록 지난번에 요청한 바 있는데 그 사업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자원봉사 제도는 저희 도서관에도 실질적으로 했으면, 저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우리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학생들이 할 때 오히려 업무를 처리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업무처리가 조금 더 지연되고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서 지금 현재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는 의견을 들어서 지금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지금 제주도와 육지 지방은 따로 놀고 있는데 육지 지방 같은 경우는 청소년들 자원봉사센터로 등록해서 상도 받고 청소년들 만족도도 높고 도서관에서도 상당히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와서 도지사 상도 주는데 제주도만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육지 지방에는 어린이도서관 이런 데도 인증기관으로 돼서 활용하고 있는데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의무적으로 20시간 해야 되기 때문에, 할 곳도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찾으러 돌아다녀야 되고 동사무소 가서 쓰레기봉투 하나 받아서 돌아다니고 이렇게 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제대로 어릴 때부터 교육이 안 되고, 이거 교육적인 차원에서 하는 거거든요. 보람과 만족도 느끼고 사회도 느끼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그런 자리도 많이 마련해 줘야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그 제도를 제가 알기로는 한라도서관은 시행하기 위해서 인증기관을 올해인가 받아서 시행하려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주도서관 같은 경우 오히려 학생들과 관련된 기관인데 적극적으로 시행해 보고 문제가 있으면,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상당히 똑똑하고 충분히 보좌할 수 있는, 자원봉사 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보는데 앞서서 안 된다. 제가 보니까 제주도서관의 초과근무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하고 있는데 학생들 활용하면 좋지 않겠는가 봅니다.
지금 총무팀에 모 주무관님은 1년에 553시간 초과근무를 하고 있고, 자료지원부의 한 주무관은 531시간이나 초과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거의 개인 생활이 없을 정도로 하고 있는데…….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원봉사 제도 관계는 지금 현재 사서가 4명이 배치되어 있는데 현재 한 사람이 결원돼서 3명이 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제도 관계는 사서 직원이 보충되고 저희들이 좀 여건이 어렵더라도 가능하면 학생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경우에는 동사무소나 소방서 이런 데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이런 것에 대해서 다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적극 연구해서, 제주도서관이 물론 교육청의 핵심도서관 그런 부분의 개념으로 아직 안 하고는 있지만 다른 읍·면 지역에 도서관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과 같이 협의해서 필요하면 학생들 한두 시간 교육시켜도 됩니다. 그렇게 해서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시고, 또 학교 도서관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학교 도서관 부분도 충분히 임시 사서라든가 이런 분들을 고용해서 하고 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도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것들을 왜 안 찾아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청에서. 적극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에서 앞장서서.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전혀 진전이 없어서 다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아까 강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실제 저희들 직원이 2명 결원된 상태에서 1년간 553시간, 50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고 있는데 월 평균 해 보면 55시간, 많은 직원은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은 직원은 30시간, 25시간 그렇게 되고 있는데 실제 하루 이상씩은 초과 업무를 하고 있는 셈이 되고 있습니다. 인원도 지금 현재 부족한 상태이고 열악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형편이 나아지게 되면 자원봉사자들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도교육청에 이 업무를 하도록 요구해 보든가 할 테니까 제주도서관에서도 연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짧게 해 주십시오.
○부공남 위원 3분만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아까 강경식 위원님이 말씀한 것처럼 영재교육 하지 말라는 말 아닙니다. 절대 필요합니다. 그런데 원장님, 생각을 해 보십시오. 작년에 5학년 때 영재로 교육을 받은 아이가 올해는 6학년이 됐을 텐데 그 아이들 영재교육에 낀 아이가 아무도 없어요. 어제는 영재가 됐다가 오늘은 영재가 안 되는 겁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작년에는 음악 영재가 됐다가 올해는 미술 영재로 된 아이가 세 명이나 있어요. 뭔 말인지 아세요? 작년에는 음악 영재로 되어서 교육을 5학년 때 받았는데 6학년 되니까 이제는 미술 영재로 와서 세 명이 받고 있어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얘네들은 아직 완전한 영재로 판정된 것이 아니라, 그런 40명의 아이들한테 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너무 많다. 그래서 좀 더 많은 학생들한테 이것을, 아까 그래서 제가 기준을 물어본 거예요. 한번에 20명씩만 기준이 되어 있는데, 한 반에. 한 80명, 100명 해서 그래서 영재를 발굴하는 것이 이 예산이면 충분하다 이거예요.
아직 영재로 완전한 판정이 안 됐는데 최고의 대한민국 강사를 데려다가 하는 것은 잘못됐다, 불합리다 이런 얘기예요. 영재교육이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원장님, 생각을 해 보십시오. 어제는 영재가 됐다가 오늘은 영재가 안 됐다가. 이게 말이 됩니까?
답변은 듣지 않겠고, 원장님, 그 부분 잘 검토를 해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위원님들 질의할 거 있으면 이제는 도교육청으로 가서 질의해 주시되, 강성균 위원님, 1분입니다. 테스트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딱 1분, 5초 흘렀네.
○위원장 오대익 시계를 보십시오.
○강성균 위원 계속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도 얘기했던 걸, 아까 자료가 와서 말씀드리겠는데, 아까 앞서 위원님들이 다 말씀하신 영재교육의 문제는 똑같습니다.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고, 또 원장님에게 말씀드려서 결정하실 문제도 아닙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위원님들이 이것을 얘기를 해 둬야 되겠다 이런 얘기죠. 무슨 말인가 하면 진로하고 지도자의 문제가 심각하다. 아까 음악 하다가 세 명이 미술로 갔다는 거 사실 문제 아니겠습니까? 여기에서 1년 하고 나면 그걸로 끝 해 버리고 있다 이거지. 그러면서 이 막대한 돈을 투자해야 되느냐 이런 얘기예요. 돈을 투자하되 아무리 많이 투자해도 돈에 교육적 효과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 그만큼의 투자만큼.
참고로 말씀드리면 과학고등학교 영재교육원이 있는데 얘들 시간당 투자되는 돈이 5,376원입니다. 4,000만 원 가지고 124시간씩 꼬박꼬박 하는데, 강사비까지 다 포함해서. 그러니까 6,000원이 안 되고 있다는 얘기죠. 그런데 얘들은 쭉 과학 영재로 계속 대학까지 갑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도 전혀 없이 초등학교 한 개 학년 딱 해 보고 내 버리고, 그리고 한 시간에 삼십 몇 만 원씩 투자한다는 것이 돈 투자한 만큼 효과가 안 생기니까 문제다 이런 얘기입니다.
원장님께 드리는 아주 직접적인 말씀은 아니고 참고하셔서 교육청하고 협의를 할 때는 현장의 지휘자로서 말씀을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한 가지만 확인 좀 하겠습니다.
학생문화원하고 제주도서관 감사 올 때는 언제나 논의되는 문제가 딱 두 가지입니다. 한 지붕 두 가족 문제를 해결하라. 그런데 지적사항이 이번도 불가사항 이것입니다. 못 하겠다. 이제 분리해야 됩니다. 학생문화원과 도서관, 도서관을 빨리 좋은 장소로 이전해야 되는데 도교육청은 불가 항목으로 선택한 겁니다.
두 번째 문제는 주차 문제입니다. 이 주차 문제를 해결하라. 그런데 안 되는 이유가, 지하 주차를 하라. 지하가 바위랍니다. 이 바위를 꿰뚫는 방법이 있다. 둘째, 주차 빌딩을 세워라. 빌딩은 이 동네에, 이 환경에, 경관에 한다? 안 된다. 이 문제입니다.
그러면 위원들이 계속 말하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 안 하면 맨날 와서 똑같은 소리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생각나는 거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저기 운동장, 학생문화원 야외 체육장, 사용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마사토가 깔려 있는데, 지금 학생들이 전혀 사용을 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한 번도 사용 안 하죠? 철조망 딱 쳐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들어가는 입구는 열려 있습니다마는 수은근린공원, 청소년의 거리에 우레탄이 깔린 농구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그쪽으로 가서 활용을 하고 그쪽 운동장에 있는 농구장이나 배구장은 활용을 거의 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아까 전문위원을 시켜서 가서 사진 찍어오라고 카메라를 보냈더니 철봉이 쭉 다섯 줄 있고, 배구대가 덩그러니 있고, 요즘 누가 땅바닥에서 배구하는 사람 있습니까? 그다음은 땅은 마사토에다가 잡초들 몇 개씩 나 있고, 농구골대가 있고, 농구골대도 하늘만이 높아. 저기 좋은 농구골대 있는데 그 땅바닥에……. 그다음에 급수대가, 요즘 거기에서 물 먹는 사람 있습니까? 급수대가 가운데 딱 있고, 그런데 면적은 1,504㎡. 455평. 도서관이 1,025㎡, 대지가. 도서관 대지보다 훨씬 넓은 것이 가만히 철조망 쳐서, 철조망이 아니고 줄 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건 우리 땅 아닌 줄 압니다. 저거는 다른 데 땅이다 생각합니다. 그것이 학생문화원 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딱 정문 하나만 있어요. 문만 열지 않으면……. 그거는 길에 붙어 있는 황금 땅. 황금 땅이지. 저기에 5층 건물 지으면 최고의 땅이 될 건데, 좋은 학생회관 하나 들어설 만한 저기를 운동장 내지 학생문화원 체육장이라는 명목으로 놀리고 있습니다.
아니, 저 체육장에 아이들이 와서 놀아만 준다면 왜 저것이 안 됩니까? 찾아오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가만히 1,504㎡를 놀리고 있다. 이게 문제입니다.
여기를 제가 아까 여기서 계산했어요. 주차면 2.5×4m, 10㎡. 주차면 하면 저기에 150대 설 수 있는데 공간 빼니까 110대 주차할 수 있어요. 만약에 저기에 지하 2층으로 만들면 200대를 세 울 수 있는 저 땅을 놔두고 주차난, 주차난. 주차빌딩 세우라. 지하주차장 만들라 하고 있다 말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관심 있는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작년에 와서 얘기를 들어봤더니 운동장으로 만들려고 얘기가 있었는데 우레탄 깔아서 4억 정도 경비가 들어간다고 하고, 그런데 향후에 학생들이 많이 사용할 가능성도 높지 않고 해서 그냥 놔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우리 대극장과 소극장 합치면 1,049석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차 세울 수 있는 수가 212대입니다. 그러니까 212대 외에는 주변의 길가에 민폐를 끼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저 부분을 운동장으로 같이 쓸 수 있는 방안과 또 아예 주차장으로 만드는 방안, 두 방안을 생각해서 저쪽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면 주차난도 해소하고 주변의 민원도…….
○위원장 오대익 예, 알았어요. 시간 없어서, 알았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이번에 우리가 강력하게 요구하는 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1,504㎡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강구하라. 그것이 무엇이든지, 예를 들어 학생회관을 짓든지 강구하라. 그것 장기계획을 못 수립하면 단기계획으로 주차로라도 이용하라. 이것을 이번 행정사무감사 때 강력히 하고, 우리 전문위원실에서도 확실하게, 이것을 강력하게 주장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도서관과 학생문화원의 한 지붕 두 가족 문제를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체육장으로 있는 1,504㎡를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서, 이것은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이것은 넘어가는 얘기입니다마는 영재교육원이 왜 생겼는지 아십니까? 모르죠, 왜 생겼는지? 도의회에서 영재학교 왜 만드냐 하니까, 이거는 속기록 빼 주십시오.
(12시41분 기록중지)
(12시42분 기록계속)
○위원장 오대익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제주학생문화원과…….
○홍경희 위원 위원장님, 상담 때문에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홍경희 위원 지금 인터넷 중독 학생이 너무 많아서, 그 부분이 이번에 국비에서도 불용되어서 처리가 안 되어 있어서 왜 그러냐 했더니 강사가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국비를 못 쓰고, 그때 예산 결산할 때 제가 봤는데, 여기 보니까 인터넷 중독 예방 해소에 대한 강의가 조금 있더라고요. 보니까 그분이 중독대응센터장이라고 돼 있는데 그분을 활용해서 학교에서, 강사가 제주도에 없는 걸로 있어서 왜 못 했느냐고 질문을 제가 어디 했었는데 그런 말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지금 학교에서는 인터넷 중독은 치료보다 예방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가족이 모여도 인터넷만 하고, 학생들이 중독까지는 안 가도 직전에 가 있는 사람이 몇 %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중독 예방이 상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강의가 더 많아서 상담 선생님들이 이것에 대한 확실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잘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고난향 원장과 이승헌 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제주 교육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오늘 오후 두 시부터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44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감사관실
- 감사2담당 오용탁
- -교육국
- 교육기획과장 강시영
-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난향
- 기획부장 김병성
- 총무부장 김두수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 자료지원부장 김병호
- 총무팀장 고정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