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탐라교육원,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일 시 2014년 11월 5일(수)
장 소 탐라교육원 행정사무감사장
(14시02분 감사개시)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김상희 탐라교육원장과 김정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소관의 행정사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 개선토록 하고, 의정 활동과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제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탐라교육원장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감사 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선서 방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선서를 거부하거나 허위 증언을 할 때, 또는 증언과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관계 규정에 의해서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방법은 증인을 대표해서 김상희 탐라교육원장과 김정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이 발언대로 나와서 선서해 주시고, 그밖의 증인들께서는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된 선서서를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김상희 원장과 김정호 원장은 증인 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4년 11월 5일 탐라교육원 원장 김상희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원장 김정호
(선서문 전달)
○위원장 오대익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은 자료 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자료 요구가 없으시면 김상희 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간단한 인사와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안녕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입니다.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교육원의 직원 모두는 정성과 감동의 교육 서비스로 더 나은 제주 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반영하여 탐라교육원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주요업무를 보고하기 전에 우리 원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수부장 안정일 교육 연구관입니다.
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교육 연구사입니다.
총무부장 강영훈 지방교육행정 사무관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탐라교육원 2014년도 주요업무에 대하여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드릴 차례는 첫째, 일반 현황, 둘째, 운영 방향, 셋째, 2014년 주요업무 추진 현황, 넷째 2014년 특색 과제 추진 현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3쪽에서 5쪽입니다.
우리 교육원은 1986년 4월 21일에 개원하였으며, 현재 연수부, 인성예절교육부, 총무부 등 3개 부서에 교육 연구관 2명, 교육 연구사 5명, 일반직 26명, 전문 경력관 2명, 교육 공무직원 7명 등 총 42명의 직원이 교직원 연수, 제주형 Wee스쿨 운영, 학생 인성 예절 교육과 각종 연수자료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 예산 총규모는 27억 800만 원으로 연수 운영비가 13억 5,000만 원, 인성 예절 교육 활동비가 4억 9,000만 원, 기관 운영비가 8억 5,0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자세한 현황은 3쪽에서 5쪽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7쪽입니다. 2014년도 우리 교육원 운영 방향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14년 우리 교육원 운영 지표를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주요 시책은 첫째, 변화를 주도하는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둘째, 꿈이 있는 인성 예절 교육 전개, 셋째, 교육 수요자 중심의 지원행정 시스템 운영입니다.
우리 교육원의 특색 과제로는 세계의 보물섬 제주 인문학 여행 등 네 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1쪽입니다.
다음은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14년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 운영 평가에서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추진 방향은 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금년도 9월 22일까지 연수 운영 추진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행복교실을 열어가는 감동 연수 현황입니다. 자격연수 6개 과정, 직무연수 34개 과정, 교육훈련 6개 과정, 학부모 교육 2개 과정 등 48개 과정 총 2,466명이 이수하였습니다.
다음은 교육 공동체가 만족하는 원격 연수입니다. 교직원이 행복한 건강생활 직무연수 등 651개 과정 7,204명을, 학교와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원격 연수 45개 과정 1,118명이 이수하였습니다.
다양한 원격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연수의 질을 높이고자 민간 원격 교육기관에서 27개 과정을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3쪽입니다. 다음은 향후 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과 12월 사이에 교원 대상 직무연수 8개 과정, 일반직 공무원 대상 교육 훈련 4개 과정 모두 45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실을 열어가는 감동 연수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원격 연수는 학교 현장 맞춤형 원격 연수 7개 과정을 포함하여 252개 과정, 1,6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제주어로 배우는 제주문화 등 제주 관련 4개 과정 원격 콘텐츠 120차시를 개발하여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 및 제주역사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25쪽입니다.
꿈이 있는 인성 예절 교육 전개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행복교실이라는 부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형 Wee스쿨은 10기, 7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4박 5일 과정으로 학교 폭력 가해 학생 및 학교 선도 규정에 의한 특별 교육 대상자로 체험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으며, 지속적인 추수 지도로 학교 폭력 및 학업 중도 탈락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제주형 Wee스쿨은 앞으로 7기, 14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26쪽입니다.
나, 너, 우리의 발견 인성 예절 교육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나, 너, 우리의 발견 인성 예절 교육은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개 중학교, 753명이 1박 2일 과정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교육적·문화적 배려가 필요한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전통문화 계승 예절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인 찾아가는 온고지신 예절 학교를 9개 학교, 227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은 나, 너, 우리의 발견 인성 예절 교육은 5개 중학교 7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온고지신 예절 학교는 2개 학교 45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28쪽에서 29쪽입니다.
교육 수요자 중심의 지원 행정 시스템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수 및 교육 활동 기간 중에 교육 수요자에게 행복한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투명한 급식 운영과 보건 위생·생활 편의 제공, 실내외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친절한 행정 서비스 운영을 위하여 교육행정 서비스 헌장제 운영 및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한울회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린 탐라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반부패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33쪽입니다.
우리 원의 2014년도 특색 과제 추진 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세계의 보물섬 제주 인문학 여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중심의 체험활동 연수 과정 및 과목을 개설하였습니다. 8개 과정에 세계의 보물섬 제주 인문학 여행을 과목으로 편성하였으며, 제주 자연 역사 탐구 에듀 힐링 직무연수 등 4개 과정을 개설하여 146명이 이수하였습니다.
향후 계획은, 세계의 보물섬 제주 인문학 여행은 초·중등 기후 변화 및 환경 교육 직무연수에 2 내지 4시간 과목으로, 제주4·3 평화교육은 제주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 1개 과정에 7시간, 초등 교수·학습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 등 3개 과정에 기본 소양으로 2 내지 4시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34쪽입니다.
둘째, 느영나영 현장 맞춤형 액션 러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현장 중심 자기 주도적 연수 및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수 참여의 시간적·공간적 제한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연수 이수가 가능하도록 공모를 통해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는 16개 학교 및 연구회 교원 497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앞으로 8개 학교 및 연구회 223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35쪽입니다.
셋째, 배려 대상 학생 제주 섬 바로 알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험활동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미래사회 구성원을 육성하고자 제주 전통문화, 자연환경, 진로 체험 등의 내용으로 2박 3일 동안 추자중학교 전교생 및 전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36쪽입니다.
넷째, 가정 및 학교 생활에서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을 습득하여 학교 교육 활동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함께 배워요’, 생활안전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성예절교육부 5명의 교육 요원이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을 취득하였고, 최근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아 Wee스쿨 학생과 인성 예절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함께 배워요, 생활안전 체험 교육은 제주형 Wee스쿨 학생 74명, 인성 예절 교육 학생 917명, 일반인 6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앞으로 일반인 교육 3회, 9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도교육청과 협의하여 제주도 내 교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지역 여건상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또는 틈새 기간을 활용하여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탐라교육원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김상희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정호 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입니다.
제주 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비전 제시를 통해 품격 높은 의정활동을 역점적으로 펼치고 계시는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제주교육과학연구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범석 교육연구지원부장입니다.
강순구 교육평가지원부장입니다.
홍향숙 과학교육지원부장입니다.
현명희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보고서의 차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요업무보고서 1쪽의 일반 현황입니다.
1955년에 설치된 제주도교육연구소가 우리 연구원의 전신이며, 1999년 3월에는 교육연구원과 과학교육원이 제주교육과학연구원으로 통합되었고, 2010년 9월 교육평가지원부가 신설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연구원 부서는 교육연구지원부, 교육평가지원부, 과학교육지원부, 총무부 4개 부서로 편제되어 있으며, 직원 현황으로는 교육 전문직 8명, 일반직 14명, 교육 공무직 2명, 총 2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예산은 총 17억 6,000만 원이며, 그 내용으로 연구 학교 운영, 장학 자료 개발, 교육제주 발간, 학력 평가, 학교 평가, 과학교육 지원 및 행사, 과학 전시실 운영 등이 사업비의 전체 81% 정도인 14억 1,900여만 원, 기관 운영비 14% 정도인 2억 6,200만 원입니다.
다음은 3쪽의 운영 기본 방향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 활동 지원”을 운영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운영 방침으로는 첫째, 학교 교육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 지원, 둘째,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평가 운영 지원, 셋째, 창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활동 지원, 넷째, 감동과 꿈을 주는 과학탐구실 운영, 다섯째, 교육 공동체가 공감하는 소통·신뢰 행정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사 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운영 방침인 학교 교육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 지원입니다.
그 첫째 과제인 5쪽의 현장 교육 연구대회 운영은 초·중등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3월에 연찬회를 열어 현장 연구대회를 안내하고 계획서를 받아 계획서 통과자 7명에 대하여 현장 실사를 한 후 11월에 연구보고서를 심사하여 우수 보고서는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둘째 과제인 6쪽의 교실 수업 개선 실천 사례 연구 발표대회입니다.
4월에 응모 안내 및 계획서를 받은 후 7월에 추진 상황 및 현장 적용 상황 등 현장 실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보고서를 받아 심사하고, 12월에는 우수 실천 사례집을 발간하여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에 보급함으로써 교실 수업의 변화,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과 실천을 통한 학교 현장 교육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과제인 7쪽의 연구 학교 운영 지원은 교육부 및 타 부처 요청 과제 그리고 도교육청의 과제 수행을 위해 올해는 39개교를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구 학교 담당자 연찬회, 연구부장 임장위원 워크숍, 학교별 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개 보고 연구 학교는 21개교에서 실시하고 있고, 그 결과는 에듀넷과 연구원 홈페이지 등에 탑재하여 연구하는 학교 사례집을 발간·보급하여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넷째 과제인 9쪽의 장학 자료 개발·보급은 초등학교 사회과 5·6학년군 역사교육 장학 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위원을 4월에 공모하여 선정하고 12월에 보고서를 발간·보급할 예정입니다.
다섯째 과제인 10쪽의 교육제주 발간입니다.
교육제주는 매분기 2,000부씩 연 4회 발간하여 도내 각급 학교 및 각 시도 교육청, 도내외 유관 기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1쪽의 두 번째 운영 방침인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평가 운영 지원입니다.
그 첫째 과제인 초·중·고 학교 평가는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0개교, 총 54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정량 평가 이외에 자체 평가에 따른 서면 평가를 통하여 학교 교육 활동을 평가하고 학교 평가 보고서 발간 보급 등을 통하여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 학교 교육의 질 관리와 교육 활동 개선의 피드백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과제인 13쪽의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와 추이 파악 및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 결손 보충을 목적으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6월에 실시하여 학생별 결과 통지표는 9월 초에 배부하였으며, 그 외 시행결과 발표 및 단위 학교 공시자료를 11월에 할 예정입니다.
셋째 과제인 14쪽, 제학력갖추기 평가는 제 학력 미도달 학생을 파악하여 취약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과목 평가를 6월과 12월 연 2회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1학기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넷째 과제인 16쪽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중3 학력 평가는 문항 개발위원을 공모로 선정하고,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6월·9월·11월 연 3회 실시하여 중3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상담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과제인 17쪽의 중1·2 전국연합학력 평가는 전국 단위 성취 수준 제고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 및 학력 신장을 목적으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평가를 12월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여섯째 과제인 18쪽의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선수학습 결손 및 교과별 영역의 학습 부진 학생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초등학교 3·4·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3학년은 국어·수학을,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교과 평가를 3월에 실시하여 단위 학교의 부진 학생 책임 지도 계획 수립 후 지속적인 지도 및 교수·학습 개선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곱째 과제인 19쪽의 평가문항 장학 자료집 개발 보급은 정선된 평가문항 제공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및 교실 수업 개선을 목적으로 제학력갖추기 평가 및 중3 학력 평가 개발위원들이 개발한 수준 높은 평가문항, 장학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21쪽의 세 번째 운영 방침인 창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활동 지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과제인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탐구대회는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하고 종목별 우수 학생 29명이 참가하여 전국 대회에서 금상, 은상 및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수학·과학 올림피아드는 중·고등학생 4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학생 과학 탐구 올림픽으로 과학싹잔치, 자연관찰탐구대회,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과학 동아리 활동 발표회를 개최하였고, 과학 우수 16개 팀이 전국 대회에서 최우수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둘째 과제인 23쪽의 과학 마인드 확산을 위한 과학경진대회는 제36회 제주학생과학 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작품을 전국 대회에 출품시켜 특상·우수상·장려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60회 제주과학전람회 우수 작품이 전국 대회에서 학생부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교원부는 특상·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셋째 과제인 25쪽의 과학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로는 과학교육 업무 실무원 직무연수 및 초·중등 교사 과학 전문성 신장 연수를 7·8월에 실시하였고, 과학교육 활동 유공 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초·중등 과학 담당 교사 연찬회, 초등 교사 융합 인재교육 역량 강화 연수, 기계공학을 활용한 융합인재교육 직무연수 및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여 과학기술 소양과 전문성 신장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넷째 과제인 27쪽의 기초 과학 진흥을 위한 과학교실로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소규모 초등학교 및 분교장 16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즐기면서 배우는 창의마당은 창의과학, 천문과학, 융합과학 등의 프로그램을 초·중학생 22개교, 5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참가 학생 교통 편의를 위해 우리 원 이동 과학교실 버스로 수송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과제인 28쪽의 과학교육 자료집 발간은 제주과학 제27호를 12월에 발간하여 과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과학교육 현장 연구에 대한 자료로 제공할 것이며, 초등학교 과학교과 지도에 필요한 장학 자료인 과학과 탐구학습 지도를 위한 교사용 길라잡이를 개발하여 내년 1월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29쪽의 네 번째 운영 방침인 감동과 꿈을 주는 과학탐구실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과제인 체험 중심의 과학탐구전시실 운영은 학교 밖 과학 활동의 공간으로 과학 체험 활성화를 위해 과학 해설사 배치, 창의 체험실 운영, 전시물 안내, 관람 서비스 이행을 통하여 과학 학습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9월 22일 기준 총 1만 8,500여 명의 관람객이 과학탐구전시실 전시물 체험을 하였으며, 연말까지는 약 2만 5,000여 명의 인원이 전시실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둘째 과제인 31쪽의 천체관측실 및 천체투영실 운영은 천체관측 장비와 항성투영기를 활용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 및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하였고, 천체관측반을 조직하여 2개교에 천체관측 동아리 활동 및 관측 장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천문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의 대중화 풍토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3쪽에, 다섯 번째 운영 방침인 교육 공동체가 공감하는 소통·신뢰 행정입니다.
교육 행정의 중심에 교육 수요자를 위치시켜서 과학탐구전시실 방문 고객에 대한 눈높이 서비스와 클린 청렴활동 전개 등을 통하여 고객 지향의 봉사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교육 공동체가 공감하는 소통과 신뢰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5쪽의 특색 사업 추진 과제인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 성장 프로그램입니다.
2월에 ‘들으멍 고르멍 혼디 가게 마씸’이라는 주제로 제주도 내 유·초·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교육을 강의하였고, 제주 교사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울의 오카리나 연주와 제주인의 자긍심 교육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실시하여 교육과 학교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제주어 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을 유발시켰습니다.
제6회 함께 성장하는 교원 워크숍을 7월에 ‘고생덜햇수다, 쉬영가게마씸!’이라는 주제로 특강 및 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하였습니다.
끝으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는 배부하여 드린 보고서로 대신하고자 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주교육과학연구원 2014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갑오년 말의 해에도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이 가치 있는 성과와 결실을 맺어서 제주 의정사에 큰 획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김정호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을 일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 시간은 한 위원님께 15분씩 드리고, 혹시 보충 질의가 있는 위원님께는 따로 보충 질의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의사 진행을 위하여 시간 관리를 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탐라교육원장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은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김광수 위원님.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장님, 교육연수원 평가, 매우 우수 기관 선정. 축하드립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뒤에 앉아 계시는 담당 연구사, 장학사님들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저는 딱 하나만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Wee스쿨 얘기입니다. 그게 시작은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교육, 봉사활동, 기타 등등이 필요한 학생들을 제주도교육청이 위탁한, 사회 어떤 기관 이런 데 교육을 위탁시켰더니 잘하는 기관도 있습니다마는 일부에서는 인권에 어긋나는, 마치 아이들을 죄인 취급하는 이런 기관도 있고 해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해서 생각한 게―위원장님도 계십니다마는―지난번에 탐라교육원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서로 연구를 한 결과 과연 2주가 좋겠느냐, 석 달이 좋겠느냐, 며칠이 좋겠느냐 하다가 결국은 4박 5일 정도로 시작을 해 보자 해서 야심차게 지난해에 두 번 연습도 하고 여기저기 시설도 하고 해서 금년에 아마 20회 해서 10명, 8명 정도. 10명으로 했을 때는 200명 될 거 아닙니까? 이렇게 다시 얘기를 했는데, 제가 알기로는―중간에 잠깐 들었습니다―어떤 기에는 신청하는 학생이 없기도 하고 한두 명이 한 경우도 있고 그래서 문제가 없지 않아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원장님 그거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과연 계속 이렇게 해야 되는 건지, 내년에도 계속 이렇게 하실 건지, 어떤 문제점은 없는지 말씀을 해 주십시오, 이번 기회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탐라교육원장 김상희입니다.
위원님 질의하신 내용 중에서, 우리 원에서 Wee스쿨을 올해 20기 운영할 걸로 해서 20주를 잡았습니다. 20주를 잡아서 Wee스쿨을 운영할 걸로 해서 추진해 왔는데 지금 현재 16기를 운영했습니다. 16기를 운영했는데, 3개 기는 한 명도 없었고요, 5개 기는 4명 이하입니다. 지금 현재 13기가 들어와 있는데, 기로 하면 13기인데 3개가 있으니까 16기입니다. 학생이 지금 현재 3명이 들어와 있습니다. 4명 이하가 5기, 앞으로 운영할 기가 네 4개 기가 남았는데, 이렇게 해서 Wee스쿨 중심으로 하다 보니까 인성 예절 교육에 학교에서 갈 데가 없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학교대로 불만을 갖고 있고 그래서 이걸 일선 선생님들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내년도에는 기 수를 줄여서, 지금 현재 16기 하고 있습니다마는 96명입니다. 22일 자로 하면 74명이 들어와 있는데, 현재 96명인데, 아마 끝까지 하면 100명은 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은 듭니다마는, 그래서 내년도에는 이거를 10기 정도 줄이고, 줄이는 대신 중·고 통합해 가지고, 금년도 전반기에는 중학생만 받고 고등학생만 받다 보니까 숫자가 적은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기는 중·고등학생 통합했더니만 16명이 들어온 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10기를 운영하되 20명 내외로 하면 학생 200명 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고, 그 대신 인성 예절 교육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서, 많은 학생들이 갈 데 없어서 하고 있기 때문에 탐라교육원에 와서 1박 2일 과정으로 인성 예절 교육을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야영 수련은 지금 현재 다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가 있기 때문에 수련활동은 아니고 인성 예절 교육 쪽으로 운영을 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고 갈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 현재는, 사실 금년도 거의 시범 운영입니다마는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는 상황이라서.
○김광수 위원 학생들이 희망, 학교의 희망 학생 수가 적은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적은 이유가 지금 현재 우리 원과 같이 운영되는 특별 교육기관이 6개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은 접근성이 나쁘고요. 그다음에 숙박을 한다는 것. 지금 현재 숙박하는 곳은 두 군데밖에 없습니다. 우리 탐라교육원하고 백제사. 그런데 거기는 9월 22일까지 보면 우리 아이들 특별교육 대상 학생이 한 400명 정도 되는데 34%가 그쪽에 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한길정보학교에 좀 가 있고, 우리 원에 세 번째로 많이 오고 있는데, 일단은 숙박하고 접근성이 어렵고 또 교육 내용이 우리는 짜여 있어서 규정대로 운영을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오면 싫어하는 편도 있죠. 우리가 오면 두 번째 날은 무조건 한라산 종주를 시키고 있습니다. 종주를 하는데 갈 때는 구시렁구시렁하지만 갔다 오면 성취감도 느끼고 있어서 아이들한테는 상당히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탐라교육원은 좀 힘들다, 이러한 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기피 현상도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면 지금 기까지 아이들 교육 훈련을 시키면서 혹시 야간이라든지 등등 문제점이 발생한 사실은 없나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야간에 학생 문제점 나타난 건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상당히 그게 걱정됐던 부분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지금까지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는 정규직 선생님들이 두 분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공무직이라서…….
○김광수 위원 바로 그 부분에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데, 인원 보충이 되어 있는지 그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지금 5명 중에 3명이 결원입니다. 경력관…….
○김광수 위원 어떻게 할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요청하고 있지만 인원이 조정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도교육청에서. 그래서 인성 예절 교육이 들어오거나 Wee스쿨 들어오게 되면 두 분이 이틀에 한 번씩 계속 야근을 해야 되고, 교육 공무직원은 규정상 주당 12시간밖에 초과근무를 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숙직하게 되면 9시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하루에 2명, 3명 정도 아이들이 많이 들어올 때는 그렇게 해야 되는데 그런 관리 차원에서 직원이 충원 안 되어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김광수 위원 충분히 들었습니다. 그런 저런 것 보완하고 규모 문제 앞뒤로 계산해서 내년에 보다 나은 연수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추가해서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교사 자격 연수라든지 어떤 연수 시에 조합이나 아니면 교총 등등 해서 한두 시간씩 강의를 하게 해 달라는 얘기가 있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저는 직접 듣지 못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면 배려를 안 하고 있습니까? 그런 것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지금까지 강의는 안 하고 와서 쉬는 시간에 홍보 정도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왜 이걸 물어보냐면, 몇 주 전입니까? 4·3평화재단과 MOU를 체결하셨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김광수 위원 그건 교육원에서 필요해서 하신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우리가 4·3 교육을 하는데, 지금 현재는 현장체험 학습을 30시간 이상 연수하는데, 2시간 내지 4시간을 하고 있는데 현장체험 학습을 가려고 하니까 현장에 아는 사람들이, 4·3평화재단에 있기 때문에 거기 강사를 활용하기 위해서…….
○김광수 위원 탐라교육원에 연수 오시는 모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4·3 평화교육을 하기 위한 게 아니고 평화재단에 가기 위한 MOU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닙니다. 우리가 연수하는 시간에 과목으로, 제주역사 바로 알기라든지 이런 게 과목으로 편성돼 있기 때문에 제주역사 바로 알기 과목 내에서 4·3 유적지 이런 곳에 가려면 평화재단에 있는 4·3 연구하는 선생님들을 강사로 활용하려고 하고 있고. 또 시간 외 과목으로 편성된 과목을 그쪽에다 위탁해서 교육도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런 생각으로 MOU를 체결했다. 혹시 다른 기관에서 원하는 기관은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교육과학연구원 원장님!
학교 평가 내년에도 계속할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네, 방법을 약간 달리하지만 계속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방법은 어떤 방법?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현장 실사 평가를 지양하고 제출한 서면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게 제가 주장하던 것인데요. 그 모델을 연구하셔야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늘교육인가하고 동아일보하고 경남대학교입니까? 갑자기 교수 이름을 잊었는데 거기서 모형이 개발돼 있더라고요. 모든 학교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되는 학교 기본 정보들이 있잖아요. 공개를 많이 할수록 요즘 칭찬받고 있지 않습니까, 정보 공개 차원에서. 그 공개된 자료만 갖고 평가해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즉, 다시 말씀드리면 그 학교에서는 언제 우리 학교에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야지만 선생들에게 업무 부담이 안 된다는 겁니다, 핵심은. 평가 때문에 업무 부담이 문제가 돼서 그것이 반대되는 원인이거든요. 그런데 평가를 없애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가 있어야지요. 그 평가 때문에 학교가 평가를 전담하는 선생님을 둔다든지 계를 둔다든지 교무부장이 혼이 난다든지 교장·교감이 뭐 어떻게 한다든지 이런 게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담 없이 알리지도 말고 지표 같은 거 통보해 주는 건 괜찮겠죠, 사전에. 그런 정도는 해야 될 겁니다. 그 평가 모델을 상당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김광수 위원 일선 학교에서 학교 평가 때문에 업무가 가중된다는 얘기가 안 나오도록, 그러면 하자 말자 하는 얘기가 없죠.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인데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계속 가는 거죠, 내년에도. 이것 우리가 하자 말자 하는 내용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도 안 할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김광수 위원 어떻게 대답이……. 이것은 희망하는 학교만 합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아닙니다. 계속할 겁니다.
○김광수 위원 계속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김광수 위원 좋습니다.
제학력갖추기 평가는 어떻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그게 어제도 여러 언론 매체에서 나왔는데, 제학력갖추기 평가는 학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의 의견이 매우 갈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래서 그 표집 학급을 이번에는 초등…….
○김광수 위원 죄송합니다. 원장님, 대답을 하기 싫은 걸로밖에 안 들립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죄송합니다. 실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약 보름 전에 초등 교감, 중학교 교감 전부를 한 분씩 모여서 우리 원에서 논의를 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평가를 할 것이냐 해서 표집 학급을 선정하는 방법이나 또는 어느 학교가 이번에 표집대상이 될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고, 전체 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논의도 교감선생님들과 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랬더니?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5% 표집대상 하는 것에 대해서 교감선생님 논의 결과 이번에는 어느 학교 이번에는 어느 학교 하면서 결정도 하겠고, 또 지역을 안배하기 위해서 제주도를 제주시 동 지역, 서부, 동부, 서귀포 쪽을 서귀포시 동 지역, 서부, 동부 이렇게 나눠서 5% 학교를 표집대상으로 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제학력을 표집해서, 아이들을 표집해서 학력을 알아본다 이거죠.
참,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원장님, 표집을 하고 싶은 것, 혹시 그런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A학교, B학교, C학교, D학교, 초등학교 쭉 있지 않습니까? 금년에는 A학교 전원입니다. 내년에는 C학교, 금년에는 동 지역 어디 어디, 읍 지역 어디 어디, 면 지역 어디 어디 내년에 또 안 했던 데, 이렇게 생각해 보셨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그 생각을 연구사님들과 논의를 했었습니다마는, 이 평가 방법에 대해서 본청 관계 부서와 연구사들과 논의한 결과는 아까 제가 설명드린 쪽으로 가는 것으로, 즉 학급 수에 기준을 둬서 어느 한 학교만 시험 보게 하는 게 아니고 전체 제주도 5%의 학급 수를 표집대상으로 하자는 쪽으로…….
○김광수 위원 그래서 학급 기준으로?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그렇게 지침이 되어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어떤 예산이 필요할 것 아닙니까?
아예 하지 말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요구는―교감선생님들 모임에서 요구는―표집을 하는 학교 이외의 학교도 신청을 하면 문제지를 주겠느냐 하는 요구들이 이번 협의회 때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표집 학교에 관계없이 평가지를 요청하는 학교는 전부 공급할 것으로 그렇게 대답을 해 두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다음 창의력 신장을 위한 중3 학력 평가와 1·2 전국연합학력 평가 이것은 과거의 의도가, 제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중학교에 사설 모의고사를 교육청에서 도와준다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이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맞습니다.
○김광수 위원 이건 할 겁니까? 내년에도.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김광수 위원 이건 하고 제학력갖추기 평가는 5% 하고.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앞뒤가?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
○위원장 오대익 한숨 소리가 납니다.
(웃음소리)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죄송합니다.
○김광수 위원 앞뒤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는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마는…….
○위원장 오대익 그렇게 어려운 질의를 해서 꼭 한숨 나오게 하지 마시고…….
○김광수 위원 교과서 진단 평가, 좋습니다.
원장님, 평가 왜 하시는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여러 가지 목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사가 교수 전략 수립하는 것에 대해서 성취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또는 성취 수준에 미달한 학생들을 어떤 방법으로 피드백을 해서 다시 재교육을 시킬 것인지 또는 교수·학습 방법이 정당했는지 여러 가지 목적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하나 더 물어보겠습니다.
원장님은 선생님 시절에, 예를 들어서 수업하고 난 다음에 문제를 냈는데 애들이 다 백점을 받았어요. 잘한 겁니까, 잘못한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다시 한 번만 말씀해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수업 끝나서 중간고사 쳤거든요, 일정 기간. 학습해서 선생님이 가르친 내용을 평가하지 않습니까? 아이들이 다 백점 맞았어요. 잘된 겁니까, 잘못된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잘잘못이라는 대답보다는 제 생각에는 100명의 학생이면 100명의 학생마다 학습 이해의 속도는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부 백점을…….
○김광수 위원 그럼에도 백점을 다 받았어요.
원장님, 대답하기 싫으면 제가 대답하죠. 저는, 아주 잘한 수업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요. 할 수면 있으면 다 백점이면 최고죠. 얼마나 열심히 가르쳤으면, 그럴 것 아닙니까? 평가를 왜 합니까? 가르친 걸 되돌아보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는 겁니다, 제가 볼 때는. 그게 평가 기본 아닙니까? 내가 무얼 가르쳤을까 반성하는 것 아닙니까? 학생들이 어디까지 쫓아왔는가? 다 맞으면 얼마나 좋아요. 그래서 과거에 우리는 다 맞는 것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서 일부러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했죠. 안 가르친 것도 시험에 내고. 사실 이건 잘못된 겁니다. 그건 서열을 세우기 위한 평가가 그렇게 되는 것이죠. 수업에 대한 결과 평가는 정성평가, 절대평가, 상대평가 등등 합니다마는 그냥 편안하게 얘기해서 수업의 결과를 가지고 하는 평가는 다 백점이면 학습 속도에 관계없이 그 선생님 정말 훌륭한 선생님인 겁니다. 그 이상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저는 꼭 필요한 건 우리 교육에서 평가다. 평가 없는 수업이 어디 있습니까? 평가 없는 교육이 어디 있습니까? 그건 없습니다.
그런데 아마 시작이, 이 평가가 선생님의 업무, 또 아이들 가중한 학습 부담에서 해방시켜 주자는 이상한 논리에 발이 묶여서 참 안타깝게 우리가 이걸 바라만 보고 있어야 되느냐 하는 위치까지 왔습니다.
아직 결정 난 것은 아닙니다마는 예산 사항도 있고 등등 해서, 저는 솔직히 말해서 5%만 선별해서 할 거면 안 하는 게 낫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제학력 평가는. 어떻게 할 건 아닙니다마는 그래도 제 생각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김상희 탐라교육원장님, 아까 김광수 위원님 질의 중에 답변한 사항을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Wee스쿨 운영 16기 하셨어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위원장 오대익 그리고 4기는 이제 남아 있나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위원장 오대익 맞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맞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25페이지 업무보고를 보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업무보고에는 9월 22일 자까지만 된 겁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렇습니까? 그러면 9월 22일까지는 10기, 74명 한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향후 7기……. 그러면 합계는 틀려요. 10기 했고 향후 7기 하면 17기를 하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3기에는 아무도 안 들어왔기 때문에 3기는 빼진 겁니다.
○위원장 오대익 업무보고와 앞뒤가 안 맞아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까 얘기는 총괄 오늘까지 한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업무보고에는 9월 22일까지니까 그렇게 된 것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리고 업무보고에 의하면 10기는 74명을 했는데 앞으로는 남아 있는 7기에 140명을 하겠다고 됐거든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1기당 20명 기준을 잡는 겁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10기면 200명이 되어야 하는데 74명이거든요. 그런데 향후에는 7기가 남았는데 140명 하겠다고 하니까, 후반기에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후반기에는 중·고 통합하기 때문에…….
○위원장 오대익 숫자가 많아집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많아질 것으로 우리가 예상해서 20명 내외로 잡아서 최대로 잡은 겁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발언신청)
강성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연구원장님, 위원 여러분이 이 부분에 관심을 지대하게 갖고 있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다시 존경하는 김광수 위원님께서 하셨던 이야기를 바통을 이어받아서 말씀을 드리겠는데, 아까 퍼센티지를 말씀하시고 학교의 교감선생님들과 의논하셨다고 말씀하시던데 제가 교육청에서 이야기를 들은 것을 원장님으로부터 똑같이 듣습니다.
5%라는 얘기는 교감선생님들이 하신 말씀이에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아닙니다. 5% 숫자를 정한 것은 본청 관련 부서에서 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그걸 여쭤보고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본청 관련 부서에서 나왔다면, 교육에 있어서 가장 위험성을 갖고 있는 것이 양쪽 통계를 갖고 교육을 하는 겁니다. 교육은 다 개별화되어 있고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다르고, 두 아이도 같은 게 없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무슨 기준을 갖고 어떤 이론을 배경으로 5% 표집을 해서 하겠다. 했다 치고 표집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원장님, 아십니까? 왜, 표집을 하는지? 또 그걸 어디에다 쓸 것인지?
원장님도 원장님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딱하실 겁니다, 대답하시기가. 그런데 아닌 것은 담당 부서에서 담당 기관에서 아니라고 이야기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본청에서 5% 얘기가 나왔고 또 그런 것들을 잘 덮기 위해서 형식상 교감선생님들 오시도록 해서 회의를 해서 교감선생님들이 요구를 했다. 그걸 가지고 아이들의 문제를 이렇게 쉽게 다뤄서는 안 된다는 얘기죠. 왜 그런고 하면 이 아이들에 대한 평가가 많든 적든, 부담을 주는 것이었든 안 주는 것이었든 다 보면 목적이 있고 기대하는 효과가 다 있어요. 그러면 그 목적에 의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은 무엇이냐 이런 얘기지. 나쁘게 얘기하면 목적도, 기대효과도 책상 위에 앉아 만들어진, 달리 얘기하면 사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관련 기관이, 주관하는 기관이 본청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본청에다 얘기를 해야 됩니다. 목적과 전혀 다른 일, 또 왜 5%를 하는지 그 결과는 어디에 써 먹을 것인지 이게 과연 한 아이 한 아이를 위해서 하는 일인지 이런 것들을 잘 따져 보시고 본청에 요구를 하셔야 됩니다. 돈 들이면서 필요 없는 일을 왜 합니까? 이게 꼭 교육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해야죠. 5%가 아니고.
그리고 또 하나는 지역별로 표집을 하겠다고 하시는데 지역마다 학교마다 애들마다 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갖고 교육 자료로 삼겠다면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원장님께 부탁을 드리고 싶고 꼭 하시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퍼센티지 말씀 안 하셨으면 좋겠고. 그다음 또 그 말씀을 하신다면 이건 어떤 기준과 어떤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그리고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쓸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이런 효과가 있다. 그런 것을 분명히 갖고 말씀하셔야 된다 이거지.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본청과 협의를 잘하셔서, 요구도 잘하셔서 이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 이 부분은 어쨌든 주관 부서에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이것은 매끄럽게 일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셔야 된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냥 본청에서 얘기했다 그래서, 분위기가 그렇다고 해서 그냥 가시면 안 된다. 다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인데.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이게 대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 연구사님들과 논의한 것은 이번에 5% 표집한 후에 선생님과 학생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도 하고 그 결과를 갖고 관계 부서와 한번 논의를 하자는 협의를 했었습니다.
○강성균 위원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학생들과 부모들 설문하면, 학생들은 시험을 없애겠다고 합니다. 우리도 어릴 때 학교 다녀봤지 않습니까? 학교 다닐 때 시험 안 본다면 무조건 좋아하지요. 그런데 우리가 볼 때 이것은 니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하면 아이들을 설득해야 돼요. 학부모도 설득을 하고 그게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해야 될 일 아닙니까? 이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면 설득을 해야죠. 니들 고생스럽지만 이건 해야 된다. 그런 것 없이 설문해 봐서 이러니까 안 해도 된다, 해도 된다는 너무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당장 안 하겠다 그럽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이들에게 너무 경쟁을 시키고 있고 너무 학습 부담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서 여기서 얘기하는 다섯 가지 평가를 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있는데 이 평가들이 생활기록부에 다 올라갑니까? 다 올라가는 것이 아니잖아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이건 정말 부담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학교에 얘기를 하고 학교 선생님들도 그렇게 해서 애들이 현 상태에서 내 학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테스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말씀을 하셔야 된다는 것이죠. 설령 이게 부담이 되고, 경쟁 요소가 여기 어디에 있습니까? 여기는 경쟁 요소가 없잖아요. 또 아이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말이 안 되는 것이 5%만 표집해서 하겠다. 그러면 표집하는 5% 안에는 시험보기 싫은 아이 없습니까? 정말 싫은 아이가 있다 말이에요. 그건 부담 주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부분은 우리가 좀 더 솔직해지고 교육자로서 가지고 있는 양심에 비춰서 이건 아니고 이건 해야 된다 하는 얘기를 우리가 본청에, 물론 이야기하기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본청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 부분은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기획과장님, 안 오셨나…….
원장님,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본청에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교육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탐라교육원장 김상희입니다.
○강성균 위원 또 같은 얘기를 다른 각도에서 여쭤보겠는데요. Wee스쿨 4박 5일 하시잖아요. 이건 정말로 솔직하게, 수료할 때 소감문 쓸 때는 효과가 있고, 소감문은 다 잘 쓰니까. 그런데 4박 5일이라는 기간이, 한 아이의 인성을 어느 정도 모양을 만드는데 그 기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이런 일들을 하는 곳 여러 군데를 보니까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기본적으로 3개월, 3개월은 뭐냐고 했더니 선진국에서 작은 학교에 3개월 정도 하고, 우리는 6개월이 한 학기인데, 교과서 하나를 마칠 정도는 돼야 아이의 어떤 모습 하나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4박 5일 해서 하는 것은 다른 얘기로 하면 폼 내려고 하는 게 아니냐, 교육청이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과 함께 탐라교육원의 인성예절교육부 인력이 없잖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인력도 없지 기간도 충분치 않지 그러다 보니까 예산도 덩달아 적어지지. 그러면 이걸 갖고 4박 5일을 하는데 큰 효과가 없다면 이건 낭비다 이런 얘기지.
제 말씀은 모아서 20기, 30기를 얘기할 것이 아니라 협의를 해서 기간을 충분히 늘리고 기 수를 줄이고 그리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 인력을 확충해서 하려면 제대로 해야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아이들이 여기 와서 교육받고 있는 동안은 학교에서도 인정해 주면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원장님께서 기간도 그렇고 인력도 그렇더라는 부족감을 느끼고 계시기 때문에 이 부분도 본청과 협의를 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아마 이 교육감께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쉽게 해결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지난 교육감 체제에서 만들어진 것이어서 상당히 성급하게 하니까 이렇게 됐다라고 인정하고 이건 앞으로 개선의 노력을 보이셔야 한다, 원장님께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위원님 말씀에 적극 동감하면서 4박 5일 과정을 하는 것은 「학교폭력법」에 교육감은 특별 교육기관을 운영해서 특별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운영하도록 되어 있어서 우리 4박 5일 과정은 특별 교육을 시키는 겁니다. 학교 폭력이라든지 아니면 부적응 학생들. 그런 의미에서 4박 5일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 학교에서는 10일까지 출석 정지를 하고 있어서 10일 과정까지는 우리 원의 인원으로 커버를 할 수 있는데 6주나 3개월이나 6개월 하는 것은 지금 인원으로는 할 수가 없는 것이고, 그때 되면 교육과정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정규 선생님들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장기적으로 검토를 해야 되겠는데 당장 내년도에는, 아마 우리 원의 생각은 8박 10일 정도까지는 자체 인원으로 커버할 수 있지 않겠나 해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아까 말씀하신 평소 생활 행태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별의별 연구도 하고 연수도 시키고 교육도 하고 우리 사회가 전부 매달려서 거기에 총력을 기울이다시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겁니다. 청소년기의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걸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서 꾸준히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죠. 그냥 했다가 아니고 했으면 효과가 생길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예요. 그런 부분에도 항상 그것이 단기적이든 중기적이든 간에 탐라교육원이 그 일을 하고 있는 한 해결해야 되고 발전시켜야 될 문제로 항시 제기하셔서 조금이라도 변화를 시키자 이런 말씀입니다. 발전적으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리고 또 하나만, 의견과 함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김광수 위원께서 4·3평화재단과 MOU 문제를 말씀하시던데 제가 하나 드리고 싶은 것은 이분들이 와서, 어쨌든 프로그램이라도 관여할 것 아니겠습니까? 아까 연수도 시킨다고 하던데 체험학습도 안내해 주고. 이것은 역사와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역사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얘기할 때는 지극히 일반화된 것, 누구나 다 공인하고 있는 것, 지극히 사실적인 것, 이걸 해야 돼요. 거기에 어떤 학술적인 주장이 담겨 있다거나―그건 대학생들에게 하는 것이죠―아니면 또 달리 어느 한 그룹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이야기한다거나, 또 이것이 역사적으로 모든 학자들에 의해서 공인되지 아니한 이야기를 그럴 수 있다라는 차원에서만 얘기한다거나 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원장님께서 정말로 충분히 그러한 것들을 고려해서 만약 와서 강의를 한 시간 한다라든가 체험학습 안내를 할 때 지침을 주셔야 됩니다. 이러이러 이러한 부분에서는 이렇게 해 주시고 이러이러한 부분에서는 이렇게 해 주셔야 된다라고 하는 지침을 주고서 하셔야 된다는 것이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렇지 아니했을 때는 교육적으로 엄청난 큰 파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그것을 절대 간과하지 마시고 지침을 반드시 주셔서 하시도록.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것은 위원님께서 업무보고 할 때도 같은 내용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현장 체험학습을 나갈 때 또는, 연구사님 동행하기 때문에 차안에서 현장에 대한 사실적 내용 이런 것만 얘기하고 있지 그 외에 어떤 편향되거나 이런 것들은 늘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갔다 올 때마다. 그런 내용을 강사가 얘기하고 있지 않느냐 하면 그런 것은 전혀 없고 그 현장에 대한 내용들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런 식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예, 꼭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저도 세 번 이 지역에 근무를 했는데 해 보니까 직원들이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연수 때는 밤에도 근무해야 되고 이러는데, 두 분 원장님께서 고생하는 직원들 복지도 잘 챙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손유원 위원 발언신청)
손유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손유원 위원 저도 들어오면서 보니까 저쪽 입구에 교육연수원 운영 평가, 매우 우수기관이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감사합니다.
○손유원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직원,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탐라교육원 2014년 주요업무 추진 현황 제일 먼저 나와 있는 게, 1번에 올라 있는 겁니다마는 변화를 주도하는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로 돼 있는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줄이면 글로벌 교육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손유원 위원 교육을 통해서 역량을 강화시키겠다 이 말씀인데, 저는 상식적인 얘기라서 좀 결례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세방화라는 말의 뜻의 어원을 접해본 적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손유원 위원 양성언 교육감 때 처음에 세방화 교육이 나왔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손유원 위원 어떤 뜻이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세계적인 교육하고 지방교육을 합쳐서 세방화 교육이라고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제가 찾아보니까 세방화는 영어로는 Glocalization이라고 돼 있습니다. 뭐냐? Globalization과 Localization의 합성어로 해서 Glocalization,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게 소니(SONY)의 창업자 모리타 아키오라는 분이 창시해 낸 말이라고 나오던데, 찾아 본 겁니다. 이 말의 간단한 뜻을 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방의 교육을 바탕으로 해서 글로벌 교육을 더 습득해서 글로벌 인재를 만들어 내자. 이런 뜻으로 간단히 이해할 수가 있는데, 그렇다면 지방 교육, 지방에 필요한, 지방인으로서 필요한 소양, 문화 의식, 행동 규범이나 지식 이런 거를 먼저 다듬은 다음에 또 그거를 잘 교육시키면서 그에 따른 ―아까도 말씀드린―글로벌 인재로서 필요한 여러 가지 교육이 되어야 되는데, 업무보고 자료 21페이지를 봐 주십시오. 이거에 따른 추진 실적을 한번 쭉 보십시오. 여기 계신 분들도 다 같이 봐도 좋습니다. 추진 실적을 보면 글로벌 교육과는 관계없는 것들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제가 한번 소개시켜 드립니까?
행복교실을 열어가는 감동연수 운영, 자격연수, 진로·진학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 등 6개 과정, 그다음 직무연수, 유·초등 교수·학습 및 상담 능력 향상 직무연수 등 34개 과정, 그다음에 뒷장으로 쭉 가 봐도 어느 것 하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교육이라면 우선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 필요한 이런 것도 들어가야 되고 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국제적 감각을 지닌 그런 소양에 필요한 여러 가지 교육이 들어 있어야 되는데, 원장님, 한번 읽어보셨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위원님, 이것은 과정을 얘기한 거고요. 이 과정 속에 과목들이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과목이든 간에 한번 보실까요. 학부모 연수 보면 교육 공동체의 학교 교육 지원 능력 신장을 위한 연수, 여기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 내용 안에…….
○손유원 위원 내용 한번 소개해 보십시오. 어떤 것들이 들어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과목 안에 그런 내용들이 들어 있는 겁니다. 그 내용을 전부…….
○손유원 위원 그다음에 볼까요. 학부모 명예 사서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커리어 진로 코치 심화 연수, 커리어가 직업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손유원 위원 이런 거밖에 없는데 어떻게 글로벌……, 글로벌 교육시킨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 연수과정 안에…….
○손유원 위원 한번 소개해 보십시오. 담당자 있으면 한번, 이 안에 어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들어 있습니까? 학부모를 상대로 해서 이 교육 시키는데 글로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연수부장 나오세요.
○손유원 위원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저는 언성을 높이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 자꾸 안에 들어 있다고 그러니까 이해가 안 돼서.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안정일 연수부장 안정일입니다.
손유원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내용을 저도 이해합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고 한 걸 우리가 목표로 삼은 부분이고 그 내용에 관해서는 역량을 길러줘서 그러한 인재를 기르자. 그러한 취지로 일단 내건 타이틀인데, 아까 원장님께서 얘기한 내용 속에는 다문화 교육이 자격연수 같은 데 과목으로 편성되어 있고 아니면 요즘에 스마트 교육 같은 것들이 과목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손유원 위원 전부 훑어보십시오. 잠깐만요. 여기 나와 있는 거 몇 개만 더 소개해 볼까요.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 연수, 이게 관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아 실현을 지원하는 진로·진학 상담 능력 신장 연수, 기초학력 향상 맞춤 지도 직무연수. 기초학력에 글로벌 교육과 관계된 기초학력 강화시킵니까? 기초학력에 글로벌까지 포함돼야 되나요? 그 정도로 아이들이 우수합니까?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안정일 유목화하는 데 그렇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저희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이 타이틀만, 윗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그런 목표를 정해 놓고 실지 방법과 수단은 전혀 관계없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 뭔가 앞뒤가 맞는 목표와 그에 접근하려는 수단 방법이 일치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될 것이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거였습니다. 어떻게 공감하십니까?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안정일 예,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제주도교육청 산하에 연수 기능이 분할이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손유원 위원 그러면 이 말을 쓰지 말아야죠. 세방화, 글로벌 역량 강화라는 말을 쓰지 말든지.
좋습니다.
그다음에 11페이지, 경쟁력을 키우는 세방화 예절교육이 있습니다. 이거에도 보면…….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이거는 작년도 겁니까?
○손유원 위원 작년도 거라도 좋습니다. 운영 내용에 보면 안전교육, 좋습니다. 안전교육은 세계 어디서도 필요하니까. 그다음에 우리가 만나서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연수부장님이 설명할 수 있나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이거는 인성 예절 교육입니다. 학생들한테 인성 예절 교육시키는 겁니다.
○손유원 위원 지역민으로서 갖추어야 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니, 이건 선생님 대상이 아니고 학생 대상입니다.
○손유원 위원 학생인데, 지역 학생이 갖추어야 될…….
그다음에 투명인간.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프로그램입니다.
○손유원 위원 프로그램인데 이게 어떻게 운영되느냐 이거지. 이게 글로벌 세방화 교육하고 무슨 연관이 있느냐, 제가 묻는 건 이겁니다.
생각 올림픽, 올림픽이니까 세방화 관계 있겠네요.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별이 빛나는 밤, 이게 어떻게 운영되어서 세방화와 관계가 있느냐?
하여튼 이런 문제를 한번 잘 검토해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잘 검토해서……. 잘 알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사실상 제주도는 영어교육도시도 들어섰지만 국제자유도시 아닙니까? 그러면 분명히 세방화로 갈 수 있다면 단, 조건은 지역에 대한 의식이 뚜렷하고 지역민의 자세를 함양하고 지역에 대한 교육을 다 이해하고 나서 세방화로 갈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은 게 없다 이거죠. 그렇게 갈 수 있는 프로그램 또 교육방법, 과정 이거를 창안해 내라. 될 수 있다면 노력해 주십사 하는 뜻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유원 위원 두 번째는 작년도 윤두호 의원님이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한 내용이던데, 학생 안전의 문제, 심폐소생술 자격을 가진 강사, 연수부에는 지금도 없더라고요, 금년에도.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연수부에는 없는데 인성예절교육부에는 다섯 명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러면 어떻게 활용합니까? 연수부에도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연수부들이 다 학생들 맡아서 교육시키는 거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닙니다. 연수부에서는 교원만 대상으로 하고…….
○손유원 위원 아, 교원만. 어쨌든 교원만 하더라도…….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안전교육 시키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심폐소생술이라든가 응급처치 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가진 분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우리 원에 있기 때문에 그건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원에 있으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인성예절교육부에 다섯 명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런데 윤두호 의원이 지적한 거는 연수부에도 놨으면 좋겠다. 그런데 조치하겠다 했는데 안 됐더라고요. 한번 검토해 주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건 확인해 보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초과근무, 제가 오늘 중점적으로 보는 게 초과근무인데 탐라교육원에서도 보면 초과근무 하는 직원의 시간 차이가 참 심합니다. A라는 분은 10월 달까지 168시간을 했고, 운전하시는 분은 300시간을 초과했더라고요. 운전기사야 업무활동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퇴근해야 되는, 300시간 한 분도 있고. 그런데 제일 적게 한 분은 4시간, 12시간. 아, 12시간은 휴직했네요. 그런데 12시간, 28시간, 4시간 이런 분들이 좀 있더라고요. 그런데 왜 168시간, 128시간, 136시간 이렇게 되어 있느냐 말이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특히 연수부의 연구사 선생님들은 연수 운영을 하고 계획을 수립하다 보면 초과근무를 상당히 많이 해야 됩니다.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손유원 위원 원장님, 업무추진비 많이 써야 되겠습니다. 초과근무 하시는 분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올해 업무추진비 다 써서 없습니다.
(웃음소리)
○손유원 위원 좋습니다. 하여튼 사기를 많이 진작시켜 주셔야 될 것 같고, 이게 같이들 팀으로 움직이지 않습니까?
제가 교사할 때는 혼자만 어디 못 다녔는데, 끝나면 같이 다니고. 저도 13년 교사 했습니다마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전문직 업무는 그분 아니면 다른 사람이 해 줄 수 없는 업무들입니다.
○손유원 위원 연구사 정도면 그 밑에 도와주는 분도…….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없습니다.
○손유원 위원 아무도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손유원 위원 원장님께서 업무추진비 많이 쓰셔서 많은 격려를 해 주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잘 알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손유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질의한 다음에 정회를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수고하십니다.
탐라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고 교감도 되고 교장도 되고 했습니다. 탐라교육원 직원님들, 감사드리고 또 우수 교육연수원으로, 그것도 매우 우수로 평가를 받아서 축하드립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리고 자연경관이 아주 뛰어나고 공기 좋은 곳에 있다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 같습니다. 그런 곳에 근무하시는 직원 여러분, 정말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고생이 되는 것 같죠.
탐라교육원에서, 아까도 질의가 계속됐습니다마는 한 가지만 질의해서 끝내겠습니다.
Wee스쿨에서, 강 위원님도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마는, 과연 이 아이들을 4박 5일 동안 Wee스쿨에 입학시켜서 교육을 시키고 난 다음에 그 성과나 효과, 참 너무 궁금합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그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변화됐는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지금 추수지도, 우리가 끝난 다음에 추수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추수지도를 하고 있는데, 담임선생님들을 통하거나 담임선생님을 면담했을 경우에, 지금 62% 학생들이 개선 또는 매우 개선됐다고 담임선생님들이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에 오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교 폭력이 아니라 장기 결석 이런 아이들이거든요. 이런 아이들이기 때문에 여기 왔다 가면, 우리가 자신감도 심어주고 자긍도 심어주고, 4박 5일이지만 하면 학교 가서 지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담임선생님들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 시점이, 여기에서 퇴원해서 어느 정도 시점이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한 달 정도 있다가 우리가 조사도 하고 학교 방문도 해서 그 아이들을 다시 면담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 아이들이 다시 재입소하는 경우를 조사해 본 적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재입소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세 번 온 아이도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어느 정도, 몇 % 정도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10% 정도.
○강시백 위원 확실하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강시백 위원 10% 정도면 이건 성공적인 교육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그렇죠? 일단 안 들어오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강시백 위원 수고 많습니다. 정말 잘하십니다. Wee스쿨 또 상담 쪽도 효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다음 교육과학연구원, 쟁점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다 같은 교육자들이기 때문에 이 질의를 안 드릴 수가 없습니다.
우선 평가라고 하는 개념들을 정책 입안자들, 그리고 새로 당선된 높으신 어른들이 평가라는 생각을 어떤 개념을 가지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원장님은 교육감님의 평가에 대한 관념이랄까 이념이랄까 이론이랄까 생각이랄까, 어떻게 보시는 것 같습니까? 학생 평가든 교직원 평가든 학교 평가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평가에 관한 교육감님의 시각입니까?
○강시백 위원 예. 그걸 아시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한번 말씀해 보세요. 틀려도 좋고, 그냥.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아직 깊게 생각 못 해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강시백 위원 깊이 생각을 못 해 봤다, 이겁니까? 그래도……. 말하기 곤란하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
○강시백 위원 말하기가 상당히 곤란한 거 같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평가는 교육의 가장 중요한 마지막 과정으로써 특히 교육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거쳐야만 되는 과정이다. 저는 그렇게 배워왔고 또 그렇게 실천했고 또 우리 생활 속에서도 평가는 반드시 어떤 일이나 과정이나 끝나고 난 다음에는 생활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것 아닙니까?
밀감 과수원에서 재배해서 평가는 결과로 나오는 거지 않습니까? 밀감 따서 몇 관 팔고 돈 얼마 나오니까. 금년에는 작년보다 떨어져서 또 팔지도 못해서 또는 소독을 잘 못해서 수확이 적다, 돈도 적었다. 다음에는 그런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서 열심히 해야지, 또 수정해야지 이렇게 해서 다음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한 정보를 얻고 자료를 얻는 겁니다. 누구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학생 때문에. 그렇죠?
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에 보면 학력 평가 내실화해 놓고, 오늘 연구원에서 업무보고 한 거하고 틀립니다. 뭐가 틀리냐 하면, 도교육청 업무 학력 평가 내실화에는 세 가지만 나와 있습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정보 공시. 그러니까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고 그다음에 전국연합학력 평가를 하고, 그다음 제학력 평가를 하고, 이 세 가지뿐이에요, 세 가지. 나머지 여기 보고서에 나와 있는 중학교 연합학력 평가 이런 거, 여기 두 가지가 빼졌습니다. 교육청하고 연구원하고 업무 조정이 안 된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그 점은 나중에 확인하시고.
우리가 평가해서 질타를 받고 개선해야 되겠다고 하는 점은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아까 개념 얘기를 했는데 평가를 해서 지금까지 100점 단위로 점수를 매겨서 그 학생들을 줄을 세워서 그걸 공표해서 이것이 교육의 결과인양, 그것이 전부인양 우리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국가 사회가 이렇게 평가를 운영해 왔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학생들이 학업에만 몰두하게 만드는 모든 제도와 어른들의 생각이 잘못된 거다. 이래서 개선하자는 쪽으로 나가는 거지, 평가행위 자체를 포기하거나 없애겠다는 이런 생각으로 나가서는 교육의 질의 발전을 가져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교육 효과도 없고 또 교육하는 목적도 상실되기 때문에 평가는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제학력갖추기 평가에 대해서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학력 평가, 오대익 위윈장님이 교육청 근무하실 때 만든 거라고 하는데, 저는 이 말이 너무 좋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학력갖추기 평가.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제학력갖추기 평가 방법이 내년부터는 많이 달라질 겁니다마는, 아시다시피 올해 2학기에…….
○강시백 위원 아니, 방법이 아니고 제학력 평가가 필요한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필요한지 안 한지를 이번 2학기에 평가 신청 학교를 신청 받아 보니까 거기에 답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어떻게 나왔습니까? 신문에 나왔는데.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거의 대부분 초·중학교들이 이번에 신청을 해서 평가에 응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평가가 필요한 걸로 학교 현장에서는 인정하고 있다는 거죠? 원장님 생각을 묻는 겁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학교 현장에서 이 평가가…….
○강시백 위원 아니, 원장님의 생각을 묻는 겁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제 생각은 평가의 회수나 평가의 방법들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시백 위원 아니, 그게 아니고 제학력 평가가 필요하냐 아니냐 이겁니다. 간단하게 대답하십시오. 필요하다, 아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
○강시백 위원 그것도 곤란합니까? 그거 말했다고 어르신한테 찍힙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아이고 무슨……. 제가 그런 입장은 아닙니다마는 제학력갖추기 평가가 기본학습능력 평가로 이름이 바뀌면서 평가 대상을 줄이고 어쩌고 합니다마는 평가가 필요해서 어쨌든 방법은 좀 달리하고 있습니다마는 할 거 아니겠습니까?
○강시백 위원 예, 알겠습니다. 평가 필요한 것이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강시백 위원 그 학년 수준에 맞는 아이들의 학력을 갖추게 하는 것은 우리 교육자, 선생님들의 의무 사항이라고 저는 봅니다. 우리가 교과를 뭐하러 가르칩니까? 학교생활에서 거의 70∼80% 교육활동이 교육과정 이수인데 그걸 뭐하러 가르칩니까? 평가를 안 한다고 하면. 교육과정 내용을, 기본적인, 기초·기본이 되는 내용을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쳐서 그것이 잘 정착되었는지 알아보는 것은 당연한 교육의 활동입니다.
횟수든 또는 줄 세우기든 이런 부차적인 행위를 하지 말고 진정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서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느냐 하는 것은 반드시 거쳐야 될 과정이다 이겁니다. 이런 생각을 원장님은 갖고 있어야 됩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잘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그리고 하나 더 원장님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 하나 묻겠습니다.
연구원에서 하는 일 중에서 선생님들 또는 학교의 연구 분위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많은 연구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 보고에 보면 교사들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 연구대회, 교실수업 실천 사례 발표대회, 그리고 연구 학교 운영, 그다음에 장학 자료 개발·보급 등, 지금 나와 있는 건 네 가지 아닙니까? 그렇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강시백 위원 이 네 가지는 모두 공모 또는 선생님들이 참여해서 그에 대한 성과가 나왔을 때 우리가 인센티브를 주고 이렇게 하는 거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강시백 위원 즉, 다시 말해서 가산점을 준다 이겁니다, 성공하신 분들한테. 혹시 모 처에서 전화 와서 가산점 제도를 폐지하거나 이 사업을 내년부터는 없앨 수 없느냐 하는 이런 질문, 전화를 받아본 적 없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아직 그러한 질문은 못 받아봤습니다.
○강시백 위원 다행입니다.
지금 교사들이 연구대회 또는 연구 학교 근무 또는 자율 학교 근무, 이런 근무를 함으로 해서 얻어지는, 부가점을 주지 않습니까? 열심히 하신 분들한테 인센티브를 주고 있고, 또 여기 연구원으로 근무하시는 연구사님들한테도 부가점을 드리고 있고. 지금 이거에 대한 폐지론이 나오고 있거든요. 특수학급 교사들 지도도 연구 점수를, 가산점을 폐지해야 된다. 사이버학습 지도 담임교사들한테도 그 연구 가산점들을 주지 말자.
원장님, 만약에 이런 가산점 제도가 없다고 하면 현장 교육 연구대회, 교실수업 실천 사례 발표대회, 연구 학교 운영, 장학 자료 보급, 어떻게 원활하게 잘 될 걸로 보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교사 본연의 업무인 교수 전략을 짜서 학생들과 교수·학습 하는 것…….
○강시백 위원 아니, 연구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일단 연구원 입장에서…….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그런 것 하는 이외에 위원님 말씀하시는 각종 연구대회나 개인 연구 활동이나 이런 게 부가점이 주어지지 아니한다면 저는 안 하리라고 봅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이게 인지상정이고 사람이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어떤 동인을 주지 않으면, 자기한테 이익이 되는 점 또 경쟁에서 내가 먼저 얻게 되는 인센티브 이런 것들이 없으면 이런 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안 되는 거다 이겁니다. 일각에서 교사들이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개인이든 학교든 공적이든 이런 인센티브 가산점을 주는 것에 대한 폐지론들이 나오고 있어서 정말 염려스럽고 혹시나 이 연구원 원장님한테 그런 전화 또는 상담 이런 것들이 없었는가 묻고 있고. 제가 원장님께 주문 드리고 싶은 것은 만약에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 그런 요구가 들어온다면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잘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우리 교사들이 꼭 승진을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런 가산점 제도 인센티브 이런 것들이 없어진다면 아마 제주도 교육의 질이 상당한 후퇴를 가져오지 않을까 염려스러워서, 정말 우려스러워서 말씀드리고.
오늘 제가 연구원에 와서 꼭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생각하고 준비하고 와서 말씀드립니다. 현장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지도하고 애쓰는 선생님들의 희망을 꺾지 말도록, 또 현장 변화를 가져오는 개개인의 선생님들 노력의 결과를 폄하하고 없애지 말도록, 무시하지 말도록 도교육청에서 오신 분들 계시면 분명히 말씀 전해 주십시오. 학교에서 밤새워 연구하면서, 아까 존경하는 손유원 위원님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초과근무를 200시간 넘게, 150시간 이렇게 하면서 연구하는 연구사님들 그분들이 노력하는 것, 학교의 연구부장님들 교사님들이 그런 행위를 학교에서 합니다. 이런 분들의 인센티브를 없애겠다. 저는 정말 한심하고 너무 우려스러워서 오늘, 탐라교육원 연수를 맡으신 전문가님들 함께 걱정하시고 우리 제주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말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할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감사 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43분 감사중지)
(16시01분 감사계속)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질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분 남으셨는데, 박규헌 위원님 하시겠습니까? 그다음 이렇게 이렇게 가겠습니다.
○박규헌 위원 박규헌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장님이나 교육과학연구원장님, 정말 고생 많습니다.
사실 여기 와 보니까 별장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나도 이런 곳에서 근무를 해 봤으면, 이런 기회에 교육 관청에 들릴 기회를 가져져서 저 개인적으로도 영광으로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사실상 전문적인 부분에서 질의를 하는 부분을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까 홍경희 위원님께서 5분만 하라고 해서 5분만 하겠습니다.
하나 듣겠습니다. 나, 너, 우리 발견 인성교육, 이 부분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와 닿아서 이런 부분들은 어떤 부분으로 접근해서 추진하고 있는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탐라교육원장 김상희입니다.
이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박규헌 위원 그렇습니까? 1박 2일. 그래서 예산이 들어가는 거구나.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박규헌 위원 계속하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의료원에 와서 여러 가지 체험활동이라든지 또는 인성과 관련된 한복 입기라든지 다례라는지 이런 정적인 것도 하고, 동적인 것은 양궁 또는 간이 올림픽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심신과 인성을 조장하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박규헌 위원 여기는 이렇게 많은 인원이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생활관 200명 수용할 수 있고요. 저쪽에 140명 해서 총 34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은.
○박규헌 위원 이것 보십시오. 제가 잘 몰라서, 이렇습니다. 이런 공간이 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구나. 그렇게 해서 Wee스쿨 인성교육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이런 것들이 가능하구나, 같이 이해를 하겠습니다.
다음에 과학교육원에 묻겠는데 천체관측실 및 천체투영실 운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여기 보니까 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실 운영이라든지 천체관측반 조직 운영,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운영 이런 등등을 하고 있는데, 사실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별빛누리공원이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그렇습니다.
○박규헌 위원 이쪽에도 이런 천체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들이 되어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그렇습니다.
○박규헌 위원 또 번복해지는데 사실 이런 시설이 저쪽 별빛누리공원과 비교했을 때 이쪽 시설이 나은지 저쪽 시설이 나은지에 대해서 비교를 한다면 어떤 비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저희는 기기가 아직 노후되지 아니했습니다.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해서 천체관측실이 현대화되어 있고, 특히 야간 프로그램 운영할 때도 보면 별자리 관측이나 이런 것들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별빛누리공원과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거기는 유료로 하기 때문에…….
○박규헌 위원 그렇죠. 유료로 하면서 거기도 상당한 인원들이 상주 근무하면서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여기의 시설도 그에 못지않은 시설이 있다. 천체투영실 운영을 하면서 아이들의 꿈도 키우고 해 준다는 그런 부분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그렇습니다.
○박규헌 위원 학부모들도 이용을 하고 있네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그렇습니다. 작년까지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실 관람 횟수가 많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한꺼번에 집중돼서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저희들이 네 차례로 계획을 재조정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네 차례 해서 많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여기를 관람을 하게 됐습니다.
○박규헌 위원 앞으로 이런 등등을 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끼를, 그리고 인성교육 또 품행을 가다듬을 수 있는 그런 여건 등등의 부분들을 하고 있는데,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들이 많은 주문이 있어서 저는 이 정도로 주문을 하고 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박규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앞서 다섯 분의 위원님들께서 이렇게 질의하고 또 두 분 원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서 답변하신 것에 제가 오늘 와서 묻고 싶고 듣고 싶고 했던 것들이 다 나와 버렸어요. 그래서 이제 질의할 게 소진됐습니다마는 제 관점에서 다시 한번 제학력 평가 문제라든가 Wee스쿨 문제를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에서 질의하고 답하는 것이 누가 이기고 지고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자꾸 여러 위원님들이 얘기하면 그만큼 중요하다 그런 인식을 해 주시고 궁극적으로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연구원장님, 지난번 업무보고 때 제가 작년에 불용액이 좀 많다 지적했어요. 서면으로 그 내역을 말씀을 해 달라 해서 서면보고를 받았습니다. 받았는데 올해도 보니까 미집행한 예산이 6억 7,000만 원 정도로 돼 있네요. 또 억지로 불용액을 남기지 않으려고 하면 사업의 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에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서 불용액이 나오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잘 알겠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몇 가지 프로그램들이, 보고서 제작 보급이 연말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예측하기로는, 작년에 10.6%의 불용액이 남았었습니다마는 올해는 현재 8% 정도 불용액이 남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두 번째, 업무보고에 보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가 다섯 가지 정도 있네요. 다섯 가지 평가에 대해서 각 평가별로 평가의 목적 또 그 평가가 이뤄진 다음에 어떻게 활용되고 하는 부분을 원장님 잘 알고 계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
○부공남 위원 원장님, 이 평가는 그냥 무조건 평가만 하는 게 아니라 그 평가를 할 때는 평가의 목적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든다면, 이건 선수 학습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진단 평가다. 또 이건 기본 학력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다. 이런 성격이 다 있을 것 아닙니까, 평가별로. 성격이 다 있을 텐데, 목적과. 지금 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평가가 다섯 가지 여섯 가지 정도가 있는데 그 평가의 목적이나 평가의 성격이 중복되는 거 없습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학력 평가와 같은 기능을 가진, 같은 성격을 가진 그런 평가가 없느냐 이런 얘기예요. 그것을 말씀하려면 우선 제학력 평가가 어떤 목적에서 이뤄지고 있다, 어떤 기능을 갖고 있다 하는 것을 먼저 아셔야 되는데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학력 평가는, 예를 들어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이라고 하면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서 기본 학력을 딱 설정해 놓고 그 이상이냐 아니냐 하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과연 우리 자녀가―제주도 중학교 2학년 학생이 7,500명이라고 하면―어느 위치에 속하고 있나. 7,500명 중에서 5,000번째에 속하고 있나. 이런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라고 보는데, 그런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제학력 평가를 보고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저의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그런 취지로 제학력갖추기 평가를 하는 것이 제 생각에는 옳다 그르다 이전에 지금까지 제학력갖추기 평가는 그런 취지로 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그런 취지로 해왔다면 그러한 기능과 목적을 가진 평가가 지금 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평가들 중에서 제학력 평가 말고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건 원장님이 잘 아실 것 아닙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제학력갖추기 평가와 유사한 그런 목적의 평가는 아직…….
○부공남 위원 없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부공남 위원 없다라고 하면 제학력 평가가 대단히 중요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왜? 아까 제가 말씀드린 제학력 평가는 기본 학력을 갖추고 있느냐 없느냐를 측정하는 것인데 그러한 평가가 다른 것이 없다. 학교에서 보는 평가만으로는 안 되거든요. 예를 들어서 어느 학교의 2학년 학생이 100명인데 그중에서 1등을 하고 있다. 1등을 하고 있지만 제주도 학생 전체를 봤더니 7,500명 중에서 7,000등이다. 그 부모님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하는 얘기는, 원장님 그러한 기능을 갖고 있는 평가가 없다라면 제학력 평가는 당연히 존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혹시라도 지난번에도 업무보고 때 제가 원장님한테 요구한 것이 이런 성격을 반드시 규명해서 중복이 되면 구태여 볼 필요가 있느냐. 그런데 중복이 안 된다라고 하면 이건 안 봐서 안 되지 않겠느냐. 안 본다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 기본 학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 필요가 없다. 그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내가 어느 위치에 속했는지 알 필요도 없다. 그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규명하고 또 그렇게 해서 제학력 평가를 봐야 된다, 안 봐야 된다. 이런 결정을 우리 연구원에서 하셔야지 교감선생님들 모셔 놓고 봐야 됩니까, 안 봐야 됩니까? 퍼센티지를 얼마를 해야 됩니까 하는 것은 전혀 무의미하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그것은 전달이 잘못됐는지 제 얘기……. 교감선생님들을 모이도록 한 것은 표집 대상 학교로 이번에 어느 학교가 할 것이냐. 이 방법들을 논의한 것이지 제학력 고사를 보느냐 여부 그런 것을 논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교감선생님이든 아니든 제가 얘기하는 것은 제학력 평가를 갖고 수년간 상당히 논쟁이 있는데 이것이 과연 봐야 될 것이냐 안 봐야 될 것이냐 하는 것을 다른 쪽에서 찾지 말고, 아까도 말했지만 여러 가지 평가가 있는데 그런 목적에 부합되는 게 있으면 줄이고 아니면 봐야 된다 이런 얘기입니다. 원장님이 대답을 안 해 주시는데 이 부분은 차후에라도 연구원 안에서 이런 것이 타당하냐, 안 타당하냐 이런 것을 연구하고 분석해서 교육청에서 교육감이나 본청에서 와서 이거 실시하시오, 뭐 하시오 하기 전에 실시하는 기관에서 오히려 이걸 해 보니까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하는 것을 자꾸 가서 교육감과 만나서 얘기해야 되지 않겠나 이런 얘기입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연구원의 조례에 나타난 업무를 이렇게 살펴보면 제일 첫째가 교육이론과 방법의 조사 연구입니다.
그다음 과학 교육에 관한 연구 지원,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 보급, 과학교사 연수,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일 처음에 나와 있는 교육이론과 방법의 조사 연구와 부합되는 사업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지금 연구원에서 하는 사업 중에서.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교육이론 방법 연구에 적합하게 부합되는 그런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그래서 원장님 연구원에서 하고 있는 연구교사 운영 제도를 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수업 발표라든가 이런 것은 전부 수업 개선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아까 말한 제학력 평가 문제 타당성을 검토하고 분석하라 하는 것도 바로 1번에 들어가 있는, 관장 업무에서 교육이론과 방법의 조사 연구에 해당 한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조례에 이렇게 나와 있는 제일 첫 번째로 제시되는 업무에는 전혀 그런 사업이 원장님께서 없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건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그래서 제가 3월에 와서 각종 규칙들을 확인하고 또 여러 차례, 작년도에도 이것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다라는 전언을 듣고 이번에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이 자리에서 정확하게 교육이론 방법 연구 중이거나 산물이거나 나올 수 있도록 될 겁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제가 한 가지만 약속을 받겠습니다.
원장님, 제학력 평가가 존속해야 되느냐? 앞서 얘기한 김광수 위원님이나 강성균 위원님은 몇 프로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마는 저도 마찬가지로, 몇 프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존속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하는 것을 연구원이 주도해서 연구하고 설문조사 하고 분석해서 이것 존폐를 연구원이 주도해 나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그것을 저희들이 며칠 전에 논의했습니다. 아직 마무리된 건 아닙니다마는 정책연구소가 저희 연구원에 신설이 된다면을 전제로 해서 평가연구부와 과학부하고 2개 파트로 나눠서 전국에 있는 이미 앞서 하고 있는 정책연구소 운영에 2박 3일 보낼 계획을 짜 두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교육이론 방법 연구나 또는 그 속에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제학력갖추기 평가가 필요 없는지 얼마나 필요한지 이런 것을 연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 교육감이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공약사항들 있지 않습니까? 화두가 되고 있는 9시 등교라든가 고교체제 개편 문제라든가 아니면 연합고사 문제라든가 혁신 학교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 전부 다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몇 가지는 연구원이 주도해서 이런 공약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것도 연구원에서 할 일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 조금 전에 모든 분들이 Wee스쿨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학교에 가면 Wee클래스 있지 않습니까? 또 교육지원청에 Wee센터가 있고, 그래서 저는 왜 Wee스쿨이 탐라교육원에 있나 하는 것을 상당히 궁금해 왔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Wee클래스를 거쳐서 거기에서 개선이 안 되는 학생은 Wee센터로 가고 또 거기서 개선이 잘 안 되는 학생은 Wee스쿨로 오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마는,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지만 제가 여기서 중요시 여기는 것은 4박 5일, 인원수 이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Wee스쿨이나 Wee센터나 할 것 없이 상담을 요하는 그러한 아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저는 전적으로 아이들 개개인이 갖고 있는 문제는 거의 없다라고 봅니다. 그것이 전부 다 뒤편에 있는 가정 문제, 부모 문제, 사회 문제, 사회의 구조 문제 이런 것들로 인해서 청소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의 뒤편에 있는 것들을 치료 안 해 주고서 일시적으로 이렇게 개선됐다고 하는 것은, 비록 아이들한테서 만족도가 많이 나온다 하더라도 크게 향상 됐다, 좋아졌다 이렇게 기대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탐라교육원에서 4박 5일 정도 하고 있는 Wee스쿨 프로그램은 일반 대안 위탁 교육기관에서도 얼마든지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조례상에 하도록 되어 있는지 아니면 교육청에서 Wee스쿨 만들고 뭐 만들고 하다 보니까 탐라교육원으로 미뤘는지 모르지만 과감하게 잘라서, 다른 대안 교육기관을 본청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런 것은 아이들 전체적인 인성교육에 더욱 몰입하시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더불어서, 여기에 학부모 연수도 있네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학부모 연수 내용이 어떤 것입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진로 관련이라든지 커리어 코치 이런, 올해 2개 과정을 운영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했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학부모 연수가. 이것은 진정한 학부모 연수가 아니지 않습니까? 진정한 학부모 연수라면 아이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라든지 아니면 아이들 진로를 어떻게 잘 설정하느냐 그런 방법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학부모 연수인데 이 학부모 연수도 Wee스쿨과 마찬가지로 과감하게 뭐하면 없애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내년도에는 학부모 연수를 다양하게 개설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교원 연수와 학생 인성 예절 교육에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그래서 올해 Wee스쿨 운영은 지금 조례 시행규칙에 되어 있습니다. 시행규칙에 있어서 운영을 아니 할 수는 없고 내년도에는, 지금 도교육청에서는 20기보다 더 많이 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올해 운영을 해 보니까 20기도 다 채우지를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거를 줄이고 학생 인성 예절 교육을 더 확대하겠다, 내년도에는. 그래서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서 인성 예절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위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우리 동료 의원 한 분이 행감 도중에 쓰러져서 지금 병원으로 이송 중인데 몸이 지금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위원님들, 너무 행감에 열중해서 공부 너무 많이 하면, 우리 제주도 학생들처럼 평상시에 열심히 하다가 열심히 하면 좋은데 벼락치기 공부하면 안 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은 5시 넘으면 위원장 직권으로 딱, 우리 교육위원회의 건강을 위해서 멈출 테니까 그렇게 아시고, 마지막 홍 위원님, 얼마나 짧게 하느냐 실력을 한번 보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교육위원님들이 거의 학교에 계셨던 분들이고 교육계에 있었기 때문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굉장히 많은 질의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교육과학연구원 원장님, 저는 질의를 생략하겠습니다.
탐라교육원에,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보면, 답변을 금방 해 주시기는 했습니다. 보니까 가장 먼저 해야 되는 게 학생 인성교육에 대한 게 첫 번째고 그다음이 교원연수. 이렇게 돼 있는데 거꾸로 돼 있지 않습니까? 예산도 교원연수 이쪽의 예산이 50%, 그리고 인성이 십 몇 프로 이렇게 돼 있어서 저는 깜짝 놀랐는데, 아까 금방 원장님이 다음번 계획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하시겠다 했으니까 다음에 우리가 감사할 때는 정말 이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하는 거고요. 원하는 학교만 하니까 그렇게 되기도 하고 또 Wee스쿨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기도 하고 수련부가 옮겨 가니까, 프로테지가 이렇게 됐는지 몰라도 조금은 학생들의 인성, 우리가 다니던, 제가 이쪽에 관계돼서 왔다 갔다 하던 2000년 초에는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많이 변해버렸어요. 변질된 모습을 보고, 탐라교육원밖에 아이들이 와서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데 그거에 많이 비중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
프로그램을 보니까, 아까 제가 요구해서 봤거든요. 프로그램도 많이 변화돼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내년도에는 인성 예절 교육 프로그램도 동적·정적인 것을 가미하면서 인성 예절 쪽에 분량을 더 많이 편성하도록 계획 중에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심폐소생술 같은 경우를 야심차게 준비하신 것 같기는 한데 사실 이건 학교에서, 교실에서 다 배워야 되는 거거든요. 탐라교육원에서 해야 될 일이, 인성교육에서 이걸 해야 될 프로그램인가 하는, 약간 그런 생각은 듭니다.
앞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봐서는 아이들이 과연 나가서 인성교육을 잘 받고 왔다고 할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프로그램 변화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지금까지는 수련의 성격에 프로테지가 많은 느낌이 들어서 내년도에는 인성 예절 쪽으로 많이 영역을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예.
그리고 제주 섬 바로 알기에는 보면 2012년에는 마라초등학교, 가파, 비양분교 해서 12명 1년에 한 게 딱 그거고, 올해는 추자중학교 전교생 35명, 교직원과, 딱 그거밖에 안 하는 겁니까? 이 프로그램으로는 학생과 딱 그것만 하는 겁니까, 한번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그게…….
○홍경희 위원 너무 빈약한 거……. 학생을 너무 많이 안 한 것 같아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래서 내년도에는 100명 정도 확대할 걸로, 그래서 희망하는 섬, 섬 지역의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다 받아 주었으면 좋겠다 해서 올해 추자 했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우도라든지 다른 저쪽 서귀포 쪽에 있는 가파도…….
○홍경희 위원 이걸 섬 아이들만 해야 되는 건 아니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우선 도서 지역 학생, 왜냐하면 배려 대상 학생을 찾기가 어렵……. 어려운 게 아니라 이 아이들만 모아 놓으면 아이들이 자존심 상해서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홍경희 위원 하여튼 소규모 학교도 있고 여러 학교가 있으니까, 제주 섬 바로 알기잖아요. 제주도 바로 알기. 그러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사실은 다 알아야 됩니다. 저희 아이들 키울 때 잘못 키워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할 동안 제주도를 하나도 모르고 졸업합니다. 그래서 오면 아무 것도 몰라요, 진짜. 저희들도 모를 정도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저희들 경험으로 봤을 때 앞으로 아이들은 제주도를 꼭 알아야 되겠다. 아까 어디서 얘기했지만, 제주교육박물관 할 때 했는데 제주신화에 대한 자리, 제가 이번에 얘기했던 만장굴 같은 그런 스토리텔링이 되는 곳 이런 데를 데리고 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제주도에 뭐가 서려 있는 곳은 갈 수 있는 그런 거를 좀 많이, 이 프로그램도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런데 너무 연수가 조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쉽고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거는 섬이 아닌, 제주 본토에 있는 아이들은 수시 다닐 수 있지만 섬 지역에 있는…….
○홍경희 위원 수시로 안 다닙니다. 수시로 안 다녀요. 전혀 안 다닙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과거에는 도내 수학여행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도내 수학여행을 안 하고 도외로 나가기 때문에 아마 그런 현상이…….
○홍경희 위원 우리 아이들이 제주도를 너무 몰라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제가 이 부탁을 드리는 거고.
마지막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제가 어제도 교육청에 얘기를 했는데, 보건 겸직 교사 프로그램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는 보건교사를 50% 정도 배치가 안 돼 있기 때문에, 담당 교사들 교육을 여기서 하지 않습니까? 겸직 교사. 그거를 의무적으로 해 주십사 했어요, 제가. 의무적으로 해 주시고 인센티브를 꼭 줄 수 있도록 해 주십사 했는데, 15시간은 너무 짧은 것 같은 생각이 드니까 앞으로 그것도 시간을 좀 더 늘리고, 조금은 보건교사 만큼 실력이 안 되더라도 어느 정도 학생들에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그래서 제가 어제 도교육청 행감에서 그거를 받으면 선생님들이 다시 다른 학교 가서 보건교사 겸직을 시킬까봐 안 한다고 그런 얘기를 들어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렇지 않도록 그렇게 하면 가서 대우를 받게끔 그런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것을 도교육청에 요구했으니까 앞으로 이 교육은 의무적으로 50개교에 가는 담당 교사는 꼭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여기 드리고 싶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저희들은 교육청에서 요청만 오면 하는 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보건교사를 오라 해서 자체 직무연수를 할 수는 없고요. 도교육청에서 그런 연수 30시간 짜리 개설해서 우리 원으로 위탁하면 저희들은 할 수…….
○홍경희 위원 그래서 제가 아까 우리 위원님들한테 여기 원장님 두 분이 아무리 얘기를 해도 힘이 있습니까? 교육감님이 이러라 하면 하는데 했더니 강성균 위원님이 또 여기에서 요구하면, 요구 안 하고 가만히만 있으면 안 된다고 얘기…….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우리가 직무연수를 자체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별도로.
○홍경희 위원 중요성을 잘, 중요한 거를 선택하셔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거를 올해도 했더니만 30명 모집에 17명밖에 안 와서 개설하는 게 참…….
○홍경희 위원 그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자체적으로 연수를 하기는 어렵지 않느냐. 그래서 저희들 올해 생각은 안 들어오니까 폐지해야 되겠다. 폐지해서 원격연수로…….
○홍경희 위원 앞으로 강하게 강화되게끔 제가 노력을 하겠고, 교육청에도 얘기를 드리고 있으니까 시간을 좀 더, 보건교사들이 들으면, 담당 교사들이 싫어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이니까 앞으로 같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김광수 위원님, 하시겠습니까?
○김광수 위원 교육과학연구원장님, 왜 5% 샘플링이 제학력 평가에 안 맞는지를 꼭 말씀드려야 될 거 같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위에 있는 형광등 공장에서 형광등 만들면서 몇 시간이나 불 켜질까 나오는 족족 불 켜 보면 팔 게 하나도 없죠? 이런 경우는 전수조사 해서는 큰일 납니다. 그런 경우는 반드시 샘플 조사해야죠. 그런데 대한민국의 모든 보험회사라든지 국가수지, 수출입, 기타 등등에 필요한 인구조사를 제주도에서 1.5% 늘어났으니까 전국적으로 1.5%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조사하면 안 되죠? 이때는 반드시 전수조사가 필요한 겁니다.
아까 우리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어떤 교과목 성적의 전후 비교만이 아니라 아이들 개인이 과연 어떤 기준에 도달했느냐 안 했느냐를 따지던 것을 몇 사람만 뽑아다가 성적을 내서 다른 아이, 이거 안 되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반드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샘플링 할 게 따로 있다는 거죠. 따라서 샘플링 할 바에는 제 학력 조사는 안 하는 게 낫습니다. 하려면 전수조사를 해야 돼요. 이거는 교육과학연구원의 의무입니다. 책임이고, 어떻게 보면. 왜? 연구원으로만 임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제주도 교육은 이렇게 해서 반드시 아이들 성적은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잖아요, 연구원 입장에서는.
그래서 원장님은 이거를 연구원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적극 관철을 하시든가 아니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죠. 이만저만해서 우리 하지 맙시다 해서. 다른 평가로, 아까도 얘기했지만 대체할 수만 있다면. 그런데 애석하게도 아이들 개인의 성적이나 기준, 성취 기준을 알아볼 수 있는 평가는 저는 그것밖에 없다고 보거든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그러면서 또 모의고사라고 얘기하는 그런 거는 지원을 하면서 이런 평가는 왜 하필이면 도마 위에 올라서 이것만 문제가 되는지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알 수 있습니다마는 오늘은 얘기를 않겠습니다, 시간도 없고. 그래서 꼭 전수조사로, 전수를 대상으로. 표본이 아닌 이걸로 얘기가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표본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절대로 표본이 돼서는 안 되는 겁니다. 이건 정말 눈 감고 아웅, 어린 애기도 울고 갈 얘기입니다, 정말 그렇게 돼서는. 그래서 5%니, 10%니, 20%니 한 말은 거기다가 절대 적용을 해서는 안 된다. 하려면 전수조사 하고 안 하려면 안 해야 된다 하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 저는 교육행정기관, 어느 행정기관이나 다 마찬가지겠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8개 직속기관, 여기에 사랑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거기 어디를 저는 보느냐 하면 꼭 직원을 봅니다, 직원.
주요업무보고 4쪽에 보니까, 탐라교육원의 일반직 1명이 결원되어 있고, 전문 경력관 3명, 그것도 1명도 아니고 3명이 결원되어서 총계 4명이 결원되어 있다 말이죠. 그 내용 좀 설명해 주세요. 어떻게 결원됐으며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일반직은 운전원 1명이 지난번에 퇴직해서 보충이 안 됐고요.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차는 누가 운전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나머지 분들이 돌아가면서 그 시간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그분들의 업무가 가중되겠네요. 운전원이기 때문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다음에 전문 경력관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전문 경력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
○위원장 오대익 오래전부터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그래서 자꾸 충원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참 그래서 직속기관, 제가 지금 교육 역사를 들어보면 본청의 직원 수는 제가 근무할 때보다 엄청 불어났고, 직속기관은 줄어들고 있으니 이게 문제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충에 좀 힘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교육 공무직도 이번에 9월 말일 자로 한 분 그만둬서 결원이 한 명 더…….
○위원장 오대익 이거 9월 22일 통계기 때문에, 거기도 결원 또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공무직.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탐라교육원에만 결원이 다섯 명이 되겠네요.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렇습니다. 다섯 명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알았습니다.
교육과학연구원에는, 이번은 강순구 교육평가지원부 부장님, 잠깐 발언대로 나오시겠습니까?
통계 같은 거 없으니까요. 생각을 좀…….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교육평가지원부 강순구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 부장님, 어제 제학력 평가 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위원장 오대익 중학교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중학교 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어제 모두 44개 중학교 중에서 38개교 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38개교 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6개교는 안 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저희들이 학교의 희망 신청을 받아서 6개교는 안 하겠다고 해서 38개교만 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혹시, 희망 안 하는 학교가 왜 안 하는지, 그런 거 혹시 아는 사항이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희망하는 학교들은 학교 자체 교과연구회라든지 동 학년 협의회에서 의논을 그렇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 학교에서 의논해서 우리는 보지 말자 해서 중학교는 44개 중학교 중 6개 학교가 안 보고, 그다음에 38개교가. 아, 생각보다 많이 봤어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야, 생각보다 많이 봤다. 강조한 것도 아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초등학교는 내일 볼 거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내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어제는 중학교 보고 내일은 초등학교 보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위원장 오대익 오늘은 행정사무감사 하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위원장 오대익 이상하죠? 약간. 행정사무감사가 제학년제학력갖추기에 관심이 많다. 그 뜻입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러니까 어제는 중학교 시험보고, 오늘은 행정사무감사 하고 내일은 초등학교 볼 거니까 딱 중간에 우리가 들어왔거든요. 이만큼 부장님이 하시는 일이 중요하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열심히 좀 해 주시고.
초등학교는 백십…….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111개교에서 104개교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114개교인데 7개교만 안 보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104개교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104개교 봐요? 7개교만 안 보는데.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위원장 오대익 그래서 야, 초등학교도 원체 자율적으로 보라고 했는데 이렇게 111개교나 봤으니 엄청난, 학교에서는 이거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은데, 좋은 문항을 해서 앞으로도 문항지 좋으면, 좋은 문항지 개발되고 하면 많이 지원할 거라고 생각이 들고. 오늘 여기에서 제가 어느 말은 삼가겠습니다. 아무튼 중학교가 마찬가지니까 안 보는 학교, 저는 안 보는 학교 쫙 지금 분석해 있어요. 가지고 있어요. 교장·교감·교무부장 선생님 명단 딱 놓고 내가 다 알고 있어요. 저는 벌써 다 분석했어요. 그런데 대강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가요? 안 보는 학교? 우리는 시험 필요 없다는 거예요, 아니면 우리는 주변에 한 번 봤다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아는 대로만 말해 주시면 됩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저희들이 파악한 거에서는 교직원들이…….
○위원장 오대익 전체 직원 회의를 했나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예, 협의회를 열어서 안 하겠다고 평가가 온 것으로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알았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김상희 원장과 김정호 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제주 교육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10시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4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감사관실
- 감사관 이종필
- -탐라교육원
-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 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 총무부장 강영훈
- -제주교육과학연구원
-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정호
- 교육연구지원부장 고범석
- 교육평가지원부장 강순구
- 과학교육지원부장 홍향숙
- 총무부장 현명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