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일 자 2015년 10월 26일(월)
장 소 서귀포학생문화원 회의실
(10시05분 감사개시)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과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의 행정사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개선하도록 하고, 의정활동과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제주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선서방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선서를 거부하거나 허위 증언을 한 때, 또는 증언과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관계 규정에 의해서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방법은 증인을 대표해서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과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이 발언대로 나와서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서를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안열 원장과 김인실 원장은 증인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차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5년 10월 26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 이안열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 김인실
(선서문 전달)
○위원장 오대익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자료 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자료 요구해 주시겠습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자료 요구가 없기 때문…….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하시겠습니까? 김광수 위원님.
○김광수 위원 야영수련원 전체적인 사용현황은 여기에 나와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학교 학생들이 몇 명 왔었는지, 그것을 알고 싶습니다.
(부공남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문화·예술교육에 보면 프로그램 현황이 업무보고에 나와 있네요. 상반기 프로그램, 하반기 프로그램, 여름방학 프로그램, 겨울방학 프로그램. 이거 작년 거 그대로, 올해 거는 자료에 나와 있으니까 됐고 작년 거를, 작년 업무보고 책 보면 나와 있으니까 복사해서 한 부 주시고요.
다음에 도서관 이용객 수인데, 학생하고 ― 일정 기간 동안의 ― 일반인하고 이용객 수인데, 도서관과 관련해서 프로그램 참여자 말고, 독서·논술교육이라든가 이런저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프로그램 참여자 말고 도서관 이용객 수를 파악한 것이 있으면, 통계 낸 것이 있으면 주시고요.
다음에 예술영재교육에서 음악하고 미술 분야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참여하는 학생하고 ― 그 학생들이 파악이 됐을 겁니다 ― 어느 학교라는 거하고 몇 학년이라는 거하고 또 작년 거하고, 2년치 것을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강성균 위원 문화원에서 작년하고 올해, 작년에 했었던 그리고 올해 하고 있는 전 프로그램. 그 프로그램을 영역별로, 문화·예술 관련 아니면 전통문화 관련, 아니면 학습활동 관련 이렇게 나눠서, 문화·예술은 미술, 음악 이렇게 나갈 수 있으니까 그것을 나눠서 프로그램 하고 있는 횟수, 다음 초·중·고 교급별 대상, 그리고 프로그램별로 연중 계획한 시간. 물론 계획하면 다 하시겠지만 계획 실천 시간, 그렇게 나눠서 작년 거, 금년 것만. 수련부는 수련할 때의 수련 프로그램 내용도 마찬가지고.
○위원장 오대익 위원님이 요구한 자료는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안열 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간단한 인사와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느라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2015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을 방문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서귀포학생문화원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강창우 기획부장입니다.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입니다.
양지승 수련부장입니다.
현순희 총무부장입니다.
이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의 2015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서귀포학생문화원 운영의 기본방향, 주요업무 및 지원사업 추진현황의 순입니다.
보고서 7쪽입니다. 일반현황입니다.
연혁을 말씀드리면, 1993년 2월 15일 서귀포푸른학생의 집으로 개관하여 1996년 8월 7일 서귀포도서관을 통합,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 되었으며, 1998년에는 제주학생야영수련원을 본원에 통합하였고, 2012년에 예술영재교육원 지정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보고서 7쪽부터 9쪽까지에 있는 조직 및 직원현황, 시설현황, 예산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13쪽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이란 운영지표와 ‘마련하자, 맞이하자, 감동주자’는 운영표방으로 4대 운영 중점 추진계획과 4개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17쪽입니다.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배려와 나눔의 문화·예술 초청 공연은 서귀포시지역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덩실덩실 깨비깨비’를 포함한 4개 전문 공연단을 초청 공연하여 총 8회, 4998명이 관람하였습니다.
보고서 18쪽, 창의·인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실 운영은 건전한 여가활용 및 교육기회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상·하반기 토요 문화·예술교실과 방학 중 문화·예술교실 24강좌,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 10개교와 청소년앙상블 4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부 운영현황은 보고서 19쪽부터 22쪽까지의 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23쪽입니다.
꿈을 실현하는 평생학습관 운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실현을 위하여 평생교실 프로그램 6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7개의 나눔동아리교실을 지원하여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세부 운영현황은 보고서 24쪽과 같습니다.
다음은 보고서 26쪽입니다.
두 번째, 행복한 미래를 여는 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독서 활성화를 위한 자료 확보 사업으로 정기도서와 이용자 희망도서 4767권을 구입하고,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문화 자료를 212권 확보하였으며, 또한 교과 연계 도서도 구입하여 학생들의 교과학습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배려하고 소통하는 도서관 운영 사업으로 야영수련 참가자들을 위한 별빛도서관을 야영장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주간시간에 자료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하여 자료실 개관시간을 18시에서 2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간에 2만 6699명이 이용하였고, 매주 월요일 휴관일 중에서도 2·4주 월요일은 열람실을 개방하여 쉽게 찾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보고서 28쪽입니다.
즐기면서 배우는 독서활동으로 흥미로운 방식의 책 읽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동화구연교실 등 4개의 프로그램에 1060명이 참가하여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다음은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교육으로 초등 독서·논술교실, 창의적 글쓰기교실, 자기주도학습교실 3개의 프로그램에 474명이 참가하여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 및 종합적 사고력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보고서 30쪽입니다.
어린이 독서문화교실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제주역사 교육과 다양한 문화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전래놀이교실을 포함한 4개의 프로그램에 1571명이 참가하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모두가 참여하는 독서문화교실 운영으로 3개의 독서동아리와 야외학습교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독서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32쪽입니다.
세 번째, 자연 속 꿈을 키우는 수련 활동을 위하여 학교 및 동아리 그리고 청소년단체 야영수련으로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55기 6446명이 참여하여 건강한 심신단련과 도전정신 함양, 배려하는 자세 확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34쪽, 겨울철 야영이 어려운 시기에는 찾아가는 생활수련 안전체험 교육으로 도내 농어촌 작은학교 10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사업으로 리더십, 체험활동, 자연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5개교 45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리더십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36쪽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사업은 기본교육, 예비탐험, 정식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2명이 이수하였으며, 탐험활동을 통한 모험심과 탐구심을 배양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업은 학생부 기재가 가능하여 상급 학교 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임을 참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야영수련활동 지원 및 역량 강화 사업으로 야영수련 길라잡이와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여 학기 초에 각급 학교 및 청소년 단체에 배부하여 야영수련 활동을 지원하고, 또한 3∼4월에는 소방교육대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서귀포학생문화원 전 직원이 이수하는 등 직원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였습니다.
보고서 39쪽입니다.
네 번째,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예술영재교육원 운영 사업으로 미술과 음악 두 개 과목으로, 대상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으로 과목별 20명이며, 연 160시간 이상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재캠프는 8월에 실시하였고, 영재종합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는 12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보고서 43쪽입니다.
우리 문화원 운영지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원사업 네 가지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걸쳐 연 2회 실시하는 초등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논리적 표현력 신장을 비롯한 비판적 사고와 수용적 태도의 학습을 지원하였습니다.
둘째, 책 읽는 제주 만들기 운동 전개를 위해 학생·일반·가족 독서마라톤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배려 대상 학생인 성산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돈내코 계곡 탐방 등 여러 프로그램을 방학 중에 전개하여 긍정적 자아정체감 형성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였습니다.
넷째, 다우렁 다혼디 배우는 제주어 교육 사업으로 제주어 말하기 3분 타임제를 문화·예술교실 강좌 시작시간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혼디 놀멍 배우는 제주어 교실은 초등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도전! 제주어 사랑 골든벨’은 야영 참여 학생 357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제주어 전승·보전에 기여해 나가고 있습니다.
보고서 47쪽부터 49쪽까지에 있는 2014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결과는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보고서에는 없지만 학생 봉사활동과 상담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내용을 말씀드리면 첫째,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기아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9월 5일에 서귀포지역 고등학생 160명, 우리 원 직원 11명, 총 171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하였습니다.
둘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신생아 돕기 털모자 뜨기 사업은 서귀포지역 초·중·고등학생, 교사, 일반인, 직원 462명을 대상으로 11월에 털모자 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생아 살리기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자발적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셋째, 상담활동 사업은 서귀포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또래상담자양성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며,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이 지도·조언을 주시면 소중히 받아들여 우리 문화원의 발전을 위한 시금석으로 삼겠습니다.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 전 직원은 운영지표인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열의와 정성을 다해 추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상으로 201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이안열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인실 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안녕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의 강행군 속에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
제주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저희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저희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을 위해 지적해 주시고 개선하도록 말씀하시는 내용은 발전적인 개선방안으로 여겨 성실히 추진하고자 하오니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기관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양축선 연구운영부장입니다.
김영란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원의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운영방향, 주요추진과제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쪽의 일반현황입니다.
우리 원은 「유아교육법」 제6조에 의거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 정보제공, 유아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유치원 교원연수 및 유치원 평가, 유아 체험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아교육 전담기관입니다.
3쪽의 조직과 직원현황을 살펴보면 연구운영부와 총무부로 되어 있으며, 직원은 정규직원 7명과 교육공무직원 2명, 총 9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쪽의 예산과 시설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6쪽의 우리 원의 기본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원의 기본방향은 ‘「꿈·보람·행복」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 실현을 슬로건으로 ‘꿈을 키우는 유아, 보람을 나누는 교원, 마음이 행복한 부모’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섯 가지 운영중점을 통해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7쪽의 캐릭터와 로고는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요추진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0쪽의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연수 운영 중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직무연수입니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맞춤형 연수로 교원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 11개 과정을 개설하여 현재 8개 과정이 끝나고 3개 과정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11쪽, 영역별 자율연구 동아리 운영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한 교사들의 잠재적 자기능력 계발과 유치원 교육과정 영역을 심층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5개 팀 85명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쪽의 유아교육 장학자료 개발입니다.
2014년, 2015년 영역별 동아리 활동 자료 중 창의·인성과 관련된 자료를 추출 제작하여 보급하겠습니다.
다음은 13쪽의 유아교육 정보실 운영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교원, 학부모에게 유아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보, 교수·학습 자료, 동아리활동 자료 등을 탑재하여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14쪽의 교단 지원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에듀커팅실, 플로터 지원, 교재·교구 및 행사용품 대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교사의 자료제작시간 절약에 따른 업무 경감과 교수·학습활동의 질 향상을 높이고자 현장을 지원하는 교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듀커팅이란 다양한 모양 틀을 이용하여 교육활동 자료를 쉽고 빠르며 다양하게 제작하는 교구입니다. 교단지원 물품 목록집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홈페이지에 자료를 탑재하여서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5쪽의 플로터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치원 행사와 교육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지원하며, 16쪽의 교재·교구 및 행사물품 대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치원에서 꼭 필요한 교구지만 너무 고가이거나 보관 및 관리가 어렵거나 또는 일시적으로 필요한 물품 등의 경우 본 원에서 구입하여 유치원에 대여해 줌으로써 효과적인 교육활동 지원, 교원의 업무경감 및 운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거리 유치원에는 관용차량을 이용해 지원하고 있어 이용률이 높은 편입니다.
다음은 17쪽의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유아체험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유아 체험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유아체험은 크게 단체체험과 가족체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체체험 프로그램은 공사립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주 4회 운영하고 있으며, 1일 100명 내외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본코스로 운영되고, 유치원 실정에 따라 오후 3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유치원 유아뿐만 아니라 도내 3∼5세 모든 유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1일 30가족이 운영되고 있고 사전에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받으며 만족도가 높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8쪽의 배려하고 아껴주는 행복예절실 운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원의 3D영상관 공관을 활용하여 다도예절, 인사예절 등 밥상머리 교육과 연계한 행복예절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쪽, 찾아가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본 원은 매주 월요일은 1학급 유치원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원의 유아교육사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2시간씩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도함으로 소규모 유치원 활성화 및 지역과의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쪽, 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제주는 지역의 특성상 유아들의 문화체험 기회가 적습니다. 그래서 인형극, 마술, 국악, 뮤지컬 등을 마련하여 농어촌은 읍·면 단위로 묶고, 동지역은 인근지역끼리 묶거나 유치원,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문화체험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1쪽,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학부모 지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과정 지원 보조인력에 대한 연수, 유치원과 연계한 학부모 연수 등을 실시하여 부모의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유아교육관 정립으로 부모 역할 증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2쪽의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체험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토요가족체험과 연계한 학부모 연수, 아버지 프로젝트 운영 등 특별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증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3쪽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유치원 평가입니다.
유치원 평가는 3년을 1주기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유치원 평가대상은 2∼3학급 공사립 유치원 25개원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시정보자료, 유치원 운영계획서, 자체평가보고서와 현장방문 시 관찰과 면담 중심, 수업 공개 등을 통해 현장에서 평가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24쪽, 신뢰와 감동을 주는 교육행정서비스 구현입니다.
먼저 유치원 현장 중심 자문위원회 운영입니다. 현장 중심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요사업에 대한 내용을 협의 운영하고 있으며, 25쪽의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 운영으로 고객의견 수렴을 위한 홈페이지를 정비·구축하고 우리 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여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복지시설에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행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8쪽부터 31쪽까지는 2014년 주요업무 추진성과이고, 33쪽부터 35쪽까지는 201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입니다.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관은 제주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고 유아들에게는 꿈을, 유치원 교원들에게는 보람을, 부모들에게는 행복을 드리는 안내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을 격려하여 주시고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김인실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강경식 위원 위원장님, 자료 요청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강경식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에 자료 요청하겠습니다.
병설유치원 2016년 이후의 설립 계획을, 2016년 이후에 계획하고 있는 게 있으면 자료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박규헌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박규헌 위원님.
○박규헌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에 유아교육에 대한 연구, 프로그램 개발, 교재 개발, 이렇게 개발해 가지고 배포한 실적이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홍경희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예, 홍경희 위원님.
○홍경희 위원 저는 질의하는 거.
○위원장 오대익 아, 자료요구 아닙니까?
○홍경희 위원 예.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이제부터 질의와 답변입니다.
위원님들, 오늘 오전에 두 기관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오전에는 일단 10분씩 드리고요. 그러면 12시 됩니다. 10분씩 전 위원님이 돌면. 그다음에 보충질의 5분씩 드리면 12시 반 정도에 끝날 것 같은, 예상 시간입니다마는, 그다음에 다시 또 더 해도 됩니다, 위원님들이 원하시면요.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님이 먼저 신청했기 때문에, 그다음 홍경희 위원님 하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의회 엘리베이터를 타서 보면 “가을은 그냥 오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오늘 차타고 오면서 ‘과연 가을은 그냥 오는 게 아니구나. 여름 동안 짙었던 녹음이 정말 몸부림치면서 어려운 고통 속에 색깔이 변해져야만 가을이 온다.’ 이런 느낌을 받으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이 역시 그냥 오는 게 아니다. 이안열 원장님이나 김인실 원장님을 비롯한 여기 뒤에 앉아 계신 공무원님들의 정말 피나는 노력에 의해서 앞으로 제주교육이 행복한 교육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번 해 봅니다. 그러면서 잠깐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창우 기획부장님, 잘 안 보이니까 발언대 앞으로 서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예, 기획부장 강창우 연구사입니다.
○김광수 위원 월드비전입니까? 기아체험이었습니까, 지난번에?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자료를 보내줘서 정말 좋은 일 하셨구나……. 아주 힘들었죠?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처음 시도하는 거라 힘들었습니다마는 상당히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김광수 위원 강창우 부장님 머릿속에는 아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꽉 차 있다고 저는 평상시에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혹시 월드비전 기아체험 말고 다른 것도 기획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예.
저희들 봉사단을 운영해 볼까 하는 계획도 있었습니다마는 저희들 프로그램이 주로 토요일과 방학 중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봉사단 운영은 힘들다고 판단해서 방향을 선회해서 월드비전과 기아체험을 했고, 이번 주 토요일날 ― 10월 31일 날 ―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돕기 털모자 뜨기 사업을 진행 중인데 애초 150명이었습니다마는…….
○김광수 위원 예, 대단하십니다. 강시백 위원님도 아주 활발히 활동하는 모임이 있습니다는, 서귀포에 유명한 모임이 있습니다, 유니세프라고. 그 유니세프에서 청소년캠프, 곽지에서 있다는 거 혹시 알고 계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예, 들은 바는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강시백 위원님의 어떤 조언을 받아서…… 서귀포에 있는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야만 아이들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언을 꼭 받으셔야 됩니다. 그 좋은 기회를 버리지 말고.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서귀포는 한 15명 이상 갈 수가 있을 거예요. 이런 위원님들이 추천 안 하면 못 갑니다. 그래서 한 15명 되면 학교에 몇 명씩 나눠서 보내라, 이런 사업을 하면 아주 좋지 않습니까? 아주 바람직한 일들이거든요. 하여튼 고맙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양지승 부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김광수 위원 고생 많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고생은 있지만 상당히 보람을 느끼면서 산 속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제가 왜 새삼스럽게 이 구체적 자료를 알고 싶은고 하니, 산북 지역이라고 합니까, 저쪽의 학생들이 서귀포 야영장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들이 있지 않을 것인가 하는…… 탐라교육원에서 수련하던 것이 이제 이쪽으로 건너왔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김광수 위원 그래서 어느 정도 오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 제가 봤는데, 역시 짐작했던 것처럼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마 접근성 때문에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그렇게 됐습니다.
○김광수 위원 혹시 산북 쪽에 이렇게 해서 그래도 온 학교들도 있고 그러니까, 어차피 버스를 이용해야 되는 거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맞습니다.
○김광수 위원 앞으로 그쪽에도 홍보를 해서…… 물론 땜수련이니, 그냥 수련은 안 하고 노는 시간은 없죠, 거의? 꽉 차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계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김광수 위원 월화수, 목금토, 이렇게 나눕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월화수, 목금토, 이렇게 일주일에 두 개 나눌 수 있는 거잖아요? 2박 3일 기준 한다면.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지금 현재 1박 2일로 진행하고 있고…….
○김광수 위원 1박 2일로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토요일까지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면 산북에 있는 학교도 이용할 시간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홍보를 해서 좀 더 활성화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적극적인 홍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고맙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김광수 위원 유아교육진흥원, 김인실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김광수 위원 누리과정 지원, 그러니까 병설유치원 지원이죠. 쉽게 얘기하면.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김광수 위원 저는 “누리과정 지원, 누리과정 지원” 해 가지고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한 복지부 쪽 소속된…… 뭐라 그럽니까, 그냥 어린이집 ― 한마디로 ― 이쪽 것하고 자꾸 헷갈려서 표현에 좀 문제가 많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말씀하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서귀포 지역에서는 ― 제주시를 뺀다면 ― 학교 병설유치원하고 사립 유치원, 그렇게 되죠? 주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김광수 위원 여기 보니까 플로터 지원, 교육과정 지원 등등 이런 지원 업무가 있는데, 물론 아직은 생긴 지가 얼마 안 돼서 쉽지 않을 겁니다마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해야 될 일이 단위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거의 손을 못 대고 있는 프로그램 개발, 그 프로그램에서도 구체적으로 교육과정 쪽에서는 국가가 있어서, 국가의 표준교육과정이라고 하는 게 있어서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 외의 방과후 활동이라든지 놀이 중심, 율동 중심, 이런 것들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맞습니다.
현장의 자료개발도 필요하고 교수·학습 자료도 많이 필요한 입장이고, 저희들이 어떤 유형적인 자료를 대여하고 이런 지원을 하고 있지만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선생님들이 2시까지 수업을 하고, 한 70%가 한 학급이다 보니까 혼자서 여러 가지 업무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지난해까지는 자료개발이라고 해 가지고 자료개발위원을 선정해서 자료개발을 했는데, 이게 특정 몇 명에 제한된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저희 진흥원에서는 각 영역별 동아리를 활성화시켜서 영역에 관심 있는 분야로 선생님들이 참여해서 그 부분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인형극을 해서 다른 유치원과 같이 공유한다거나 아니면 독서 동아리를 통해서 유아독서에 대한 심층…….
○김광수 위원 원장님, 10분 이상 계속 말씀을 해도 되겠습니다마는 시간이 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자료를 많이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광수 위원 텔레비전에서 삼둥이 프로그램 보셨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김광수 위원 그 녀석들…… 그 녀석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합니다마는, 삼둥이들의 역할을 보면서 ‘유치원 아이들의 율동이라든지 놀이라든지 어떤 프로그램이 무궁무진한 거구나. 정말 무궁무진한 거구나.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에 안주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걸 저는 느끼거든요.
그래서 무슨 책에 쓰여 있는 무슨 교육과정 등등 자료개발, 이것도 좋습니다마는 직접 아이들이 하는, 그러니까 놀이 중심이 되는 거죠. 그런 게 상당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거든요.
물론 텔레비전에 나온 그런 내용들은 연출된 내용이어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참 필요하겠다 하는 생각에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앞으로…… 유치원에서는 그게 직접 쉽지가 않습니다. 제한되어 있고 시간도 없고 해서 유아교육진흥원이 해야 될 일이 그 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물론 제주시 쪽에도 유아교육진흥원이 하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마는, 작년에 나누어서 왜 제주시 쪽에서 이용이 적으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보니까 그래도 좀 늘었네요. 앞으로 그쪽이 훨씬 넓으니까 많이 이용할 수 있게 ― 물론 접근성에 문제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 해 주시고 개발을 꼭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면서, (위원장을 보며) 10분 됐죠?
○위원장 오대익 예. 너무 잘 지키면 제가 좀…….
○김광수 위원 마치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들 현장감 있는 자료를 한번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위원장 오대익 이렇게 잘 지키면 12시 전에 한 번 돌아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경희 위원님.
○홍경희 위원 홍경희 위원입니다.
오늘 여성기관장 두 분을 모시고 교육위원회, 또 여성이 한 사람이 옷들도 색깔이, 우리 세 명 옷 색깔이 굉장히 환합니다. 보시기에 좋죠?
저는 여성들이 이렇게 좋은 자리까지 올라오게 된 것을 굉장히 축하드리고 좋은 현상이긴 한데 좀, “아, 정말 여성들은 대단하구나.”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잘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감을 준비하면서 보니까 유아교육진흥원에 할 말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원장님, 제가 많은 질의를 드릴 건데 잘 대답해 주고, 솔직하게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홍경희 위원 3세에서 5세는, 제가 어머니로서 지금 한 50년 후반을 지내고 있는데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 정말 이 누리과정 시절에 제가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거, 후회를 굉장히 많이 하고 그때 어린이집이나 이런 데에 좀 보내서 잘 교육 받았으면 좋았을 건데 하는…… 그 시절에는 어린이집이 동네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 놀고 그랬는데, 이 시기에는 인지적인 능력이 극대화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회적 기술을 획득하게 되고. 그래서 정말 3세∼5세의 누리과정의 아이들은 청소년 시기의 교육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유아교육진흥원장의 역할은 자리를 지키는 일이 아니고, 정말 유아교육 전체를 내가 어떻게 해서 많이 자료를 개발해서 보급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빨리 개발시켜서 보급하고, 이런 것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업무보고책자는 어떻게 된 거죠? 이 책자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자료를 줘서 만든 거 아닌가요? 교육청에 여쭤 보는 건데, 이 책 어디서 만든 거죠?
○위원장 오대익 무슨 겁니까?
○홍경희 위원 주요업무보고 책자 두꺼운 거.
(「수합해서…….」라고 하는 공무원 있음)
그런데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언제 들어오셨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이번 3월 1일 자로 부임 받았습니다.
○홍경희 위원 올해 3월 1일이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홍경희 위원 그런데 이거를 쓰실 때 지금 여기에 있는 연구운영부의 내용하고 행감자료로 준 연구운영부의 내용이 다릅니다. 거기에 뭐가 있느냐 하면, 제가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세대 간 지혜 나눔사업 운영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사업을 굉장히 중요하게 하고 저는 굉장히 좋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업 두 개가 없어졌어요, 2014년에 있던 사업이. 그런데 그게 혹시 교육청에서 업무를 줄이라고 해서 없앤 건가요? 어떻게 된 건가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이 부분은 저희들 자체적으로 사업을 줄인 게 아니고 교육청 정책적으로 세대 간 지혜 나눔…….
○홍경희 위원 교육청 어디에서 이걸 줄인 건가요, 강동우 과장님? 이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아시죠?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예. 잘 알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유치원에 있는, 유아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다 범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전문인력풀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이든 인성교육이든 예절교육이든 경제부분이든…… 경제도 이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아주 극대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 쉽게 설명해서 알아들을 수 있거든요. 그런 인력풀을 이용해서 하는, 2013년에 45명, 2014년에 63명의 전문인력이 가동됐었는데 올해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업을, 아이들에게 이렇게 중요한 걸 왜 없애셨는지?
그런데 문제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 책자에 나왔어요. 연구운영부 사업에 왜 지혜 나눔 사업이 쓰여 있습니까? 이 두꺼운 책에요. 그때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작년 걸 그대로 베꼈는지…… 사업을 하지도 않으면서 여기에 세대 간 지혜 나눔 사업 운영이 쓰여 있고요. 프로그램 뒤에는 없고. 527쪽에. 그냥 작년 거 베꼈습니까? 이거 적은 사람이 누구예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아무튼 간에 이런 것도 하나하나 원장님이 신경 써서 보셔야 될 아주 중요한, 연구운영부에서 하는 중요업무가 이렇게 있는데, 확인하셨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홍경희 위원 세대 간 지혜 나눔 사업이 없어진 사업인데 앞에 쓰여 있습니다. 쓰여 있고 뒤에는 내용이 없습니다. 527쪽 보셨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
○홍경희 위원 얼른 얼른 보세요.
○위원장 오대익 각 부서에서 들어오는 걸 합본하는 것뿐이거든요. 그러니까 틀릴 이유가 없거든요.
○홍경희 위원 그런데 지금 틀리게 나왔습니다. 안 하는 사업이 올라가 있고 중요한 사업…… 저도 이것을 관심 있게 본 사업인데.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년 계획에서 이 부분, 조직 면에 있어서 이게 삭제가 되어야 되는데, 폐지 사업인데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런데 그것을 보지 못하고 폐지사업을 여기다가, 행감에다가 올리면 어떡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죄송합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렇게 성의가 없는…… 이렇게 중요한 부분에, 중요업무를 쓰는 데 없어진 사업을 썼습니다. 이것은 정말 원장님이 잘 안 보셨다는 것밖에 안 되는데, 이거 없앤 거 앞으로 부활할 수 있습니까, 강동우 과장님? 저는 굉장히 적극 추천하는데.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세대 간 지혜 나눔 사업인 경우에는, 우리 교육청에서 저희들이 폐지해라, 이렇게 지시한 적은 없고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이제까지 사업을 하다 보면 서로 겹치는 사업이라든가 인력과 관련된 사업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아마 폐지사업으로 올라 온 것 같습니다.
○홍경희 위원 아니에요. 그것은 잘되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그것은 나중에 확인해 볼게요. 저번에 추진하지 말라고 해서, 교육청의 지시를 받고 안 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업무 줄이는 거 때문에. 그것은 나중에 말씀드리고.
그리고 또 하나,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홍경희 위원 지금 장학자료 개발 있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홍경희 위원 그거, 유아교육 자료개발이라고 이번에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번까지는 유아교육 장학자료 개발이라고 해서, 이름에 ‘장학’이 빠졌어요. 이것은 왜 그런 거죠. 그런데 내용은 똑같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2014년도까지는 장학개발요원을 모집해 가지고 선정된 개발요원들에게 승진가선점도 주고 이것을 통해서 자료개발이 이루어졌는데 이게 소수이다 보니까 좀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특정한 몇 사람에 대한 승진가산점이 이루어지고 전체적인 교원에게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다는 판단하에…….
○홍경희 위원 그래서 ‘장학’을 뺀 겁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이것도 정책적으로 도교육청과 같이 협의해서 뺀 사업입니다.
○홍경희 위원 아, 그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홍경희 위원 그런데 내용은 똑같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일단 자료는 필요하기 때문에…….
○홍경희 위원 이것도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장학자료 개발이라는 것은 가산점이 있는 것도 있지만 봉사로 할 수도 있거든요. 그것은 유아교육진흥원 자체에서 운영비를 가지고 장학자료 개발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장학자료 운영위원들 다섯 명, 여섯 명 모으는 거, 어느 정도 인건비 주고 개발을 하고, ‘정말, 나 잘해 보겠다.’ 한다면 할 수 있다고 분명히 생각하는데, 그것도 문제가 아니고, 처음에 업무보고 할 때하고 지금 추진현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거 아시죠? 무슨 얘기 하려는지 아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업무보고 때는 4월부터 자료 개발하고 수집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시기가 2015년 11월에서 12월이 자료 수집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연초에 저도 부임하고 해서 이 부분을 집중, 학교교육과와 의논한 결과 장학자료 개발 선정위원을 올해는 뽑지 않고 추진하되 그러면 선생님들에게 진짜 필요한 창의·인성 프로그램 쪽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루어진 동아리 활동 자료 중에 굉장히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홍경희 위원 동아리는 따로 있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그 자료를 추출해서 보급할 계획으로 지금 추진 중입니다.
○홍경희 위원 지금 제가 원장님 잘하실 거라고 기대도 했었는데, 새로운 프로그램이 없어요, 원장님 오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고, 예전에 있던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두 개가 폐쇄돼서 없고. 그러면 유아교육진흥원이 정말 유아교육을 위해서 1년 동안 ― 1년은 안 됐지만 ― 뭔가 원장님이 하고자 하는 게 하나도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유아교육 자료개발을 11월이라고 해 놨어요. 11월. 지금 행감 하려고 이렇게 써 놓으신 건지 그것은 몰라도 내용은 장학자료하고 똑같습니다. 그것은 오셨을 때 바로…… 이제까지 유아교육진흥원이 2년 동안은 준비기간이고 정착기간이고 이렇게 해서 준비기간으로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사업도 많았습니다. 그러면 원장님은 이번에 들어오셨으니까 거의 안정된 상태의 유아교육진흥원을 맡았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사업을 만들거나 장학자료 개발을 잘하시거나 이런 걸 해야 되는데, 하나도 안 되었다는 겁니다. 저는 이 장학자료 개발에 대한 12쪽에 나와 있는 시기, 11월에 해 가지고 12월에 자료 개발 검토, 12월에 홈페이지 탑재, 그다음에 평가 12월, 평가회 12월, 어떻게 이런 장학자료 개발이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장학자료 개발에 대해서는 저희 진흥원과 학교교육과와 협의하면서 다시 한 번 논의를 하겠고 올해는 계획대로 동아리 우수자료 중에서 자료를 개발해서 현장에 보급하는 형태로 나가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원장님, 제가 볼 때 오랫동안 거의 쉬신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많이 하신 것은 이게 저번과는 다르게 유치원하고…… 저번 원장님 있을 때는 유아를, 어린이집 아이들을 좀 받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더 많이 받으셨더라고요. 그것도 문제가 뭐냐 하면 유치원을 위해서 유아교육진흥원이 존재했는데 어린이집 아이들은, 누리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과연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뇌하다가 조금 받아들이기 시작했는데, 보니까 2015년에는 좀 많이 받았더라고요. 그러면 유치원 아이들에 대한 피해는 없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유치원 현장에서, 저희들이 학기 초에 계획 수립하기 전에 공문이 나갑니다. 단체 체험에 대한 안내를 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모든 유치원이 현장학습계획을 수립하면서 3월 이전에 거의 탑재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지 변경된 부분이, 6·7월 달 메르스로 인해서 변경된 부분은 추후 연기된 부분이 있었고, 해 본 결과 제주도에 많은 유아들이 있지만 좋은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이 쉬는 날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도 마찬가지로 어린이집 대상을 7월에야 어린이집에다가 공문을 보내 가지고 어린이집 유아들도 단체체험 프로그램 날짜에 들어가서 비어 있는 날짜는 어린이집 유아들도 단체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알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이 사실은 유치원을 위해서 만들긴 했지만 서귀포라는 지역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주시 유아들이 잘 오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귀포에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이라도, 그리고 제주시에 있는 어린이집 유아들도 받을 수 있게끔 해 놓은 건 좋은데, 이렇게 되기 시작하면 앞으로 유아교육진흥원은 제주시 쪽에 하나 꼭 있어야 생각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저번에 오대익 위원장님 보면서 어린이유아교육진흥원, 제주시에 하나 있어야 되지 않느냐고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그런 게 실현되어야 어린이집 아이들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간에,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없어졌어요. 그것도 없어졌는데, 그러면 그 체험 안 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자체를 저희들은 실제적으로 학부모들에게 첫째 주, 셋째 주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강화하면서 더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래요? 그러면 그것은 이름만 없어지고 사실은 있는 겁니까? 소나무숲에서 하는 거랑 도서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단체체험프로그램 때도 여기에 다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강동우 과장님, 유아교육 자료개발에 대한 것은 12쪽 보시면 이게 얼마나 허술한지 아실 겁니다. 그것은 앞으로 잘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학교교육과장 강동우입니다.
제가 좀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홍경희 위원 예.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2년 동안 계속해서 장학자료를 개발했기 때문에 금년에도…… 저희 과에서 모든 장학자료 개발을 추진합니다. 각 과별로, 직속기관별로 신청을 받습니다. 받아서 저희들이 심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금년은 조금, 2년간 연속 했기 때문에 한 텀 좀 쉬고…….
○홍경희 위원 자료 개발도 그렇게 합니까?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그렇습니다. 계속적으로 비슷한 내용이면…….
○홍경희 위원 그게 이유가 되는 겁니까? 한 텀을 쉬고 하는 게?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또한 장학자료 개발에 따른 선생님들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홍경희 위원 그러면 이렇게 11월에 자료 개발 수집하고 12월에…….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이것은 저희 교육청의 장학자료가 아니고 유아교육 차원에서 자료를 개발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예, 그것은 좀 시정되고…….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내년도 유아교육과 관련한 장학자료 신청이 들어오면 저희 과에서는 적극적으로 시정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장학자료라는 게 하다 보면 선택가산점을 받고,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예, 그렇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아무래도 욕심을 내서 하는데, 지금은 이제 그게 없어진 건가요? 가산점이?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금년에는 유아교육과 관련된 장학자료 개발은 없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니까 안 하는 거죠.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니까요. 가산점 없어지고 이런 거 없어지니까 안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적어도 유아교육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시면, 자료개발에 대한 것은 원래 업무계획에도 있었고, 업무계획에도 4월에 자료 개발 시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계획에 있는 것을 가산점 없어지고 하니까 아예 시도를 안 했는데, 사실 이것은 봉사 차원에서라도 인재풀을 형성해서 구성해 가지고 운영비에서도 조금은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장학자료에 대한 것을 좀, 그런 가산점을 떠나서 우리 제주도의 유아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좀 노력해 주시고 내년 프로그램에 세대 간 나눔 프로그램을 다시 한 번 고려해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저희 교육청에서는 내년에 ― 홍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 신청이 들어오면 우선순위로 유아교육과 관련한 자료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신청이 들어오면”이 아니고 유아교육진흥원장님하고 강동우 과장님하고 이 프로그램이 과연 얼마나 좋은가, 아닌가를 한번 보시고…… 신청을 안 할 수도 있죠. 신청은.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하도록 저희가 요구를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런 것에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게 있는지 모르시죠? 그것에 어떤 교육들이 있는지는요.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저는 들어서 좀 알고 있습니다. 유치원 원장을 했었기 때문에 세대 간 지혜 나눔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에너지 교육도 있습니다. 다 전문가들이 와서 하는 거거든요. 교사들이 일선에서 아이들에게 절대 못 하는 교육들, 그런 것들을 인력풀을 활용해서 하는 건데 그런 프로그램마저 없애버렸기 때문에…… 그런데 저는 더 뭐한 것은 앞에 그런 걸 그냥 써 놨다는 것에 더 당혹스럽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짧은 시간에 묻고 대답하고 하는 것은 참 어렵고, 그래서 제가 이 업무보고 내용을 검토해 본 결과를 가지고 요구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하나는, 지금 안팎으로 얘기되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 학생문화원이나 유아교육진흥원이나 항상 얘기되는 것이 새로운 프로그램이 없다. 인력이 없다. 돈이 없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프로그램, 새로운 내용, 새로워지는 변화, 시대가 요구하고, 교육적 시대가 요구하는 그런 내용들을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게 문화원이나 진흥원이나 양대 기관에 늘 하는 얘기입니다. 작년에도 얘기했고.
그런데 저는 그렇게 진단을 합니다. 원장의 임기에 모든 것의 병의 원인이 있다. 교육과정이라고 하는 게 전년도에, 최소한 전년도 12월까지는 마무리되어서 1월, 2월에는 내년도 교육과정이 인쇄가 되고, 또 그것을 가지고 3월 1일부터 시작이 되잖아요. 그런데 인사는 다 3월 1일 자로 발령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까 원장님이 올해 3월 1일 자로 오셨다고 하니까, 유아교육진흥원 같은 경우에도 전년도에 계획해 놓은 것을 올해 시행만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이런 얘기죠.
그런데 제가 지난 동안에, 지금 십몇 대 되나요? 학생문화원장님? 15∼16대 되나요? 사진이 한참 걸려 있던데, 제주교육계의 최고 거물들만 쫙 걸려 있던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18대입니다.
○강성균 위원 18대까지인가, 하여간 원장님들의 대체적인, 평균적인 임기를 봤더니 15개월 미만인 것 같더라고요. 1년 반이 채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발령 받아서 와 가지고 1년 동안 남이 계획한 것을 그것만 그대로 시행하다가 내년도에 내가 이러이러한 것들을 시대적 요구에 맞게, 교육적 요구에 맞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해 보려고 하더라도 그것을 책임지고 시행하고 추진할 만한 기간이 확보되지 않는 거예요. 원장님이 1년 근무하고 내년에 6개월 더 근무하다가 다른 데로 가 버리면 9월 1일 자로 오신 분은 ‘내 마음에 잘 안 들어.’ 그러면 추진이 적극적이지 않는다 이겁니다.
그래서 모든 부분들의 원인이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장님들의 임기, 임기도 아니죠. “서귀포 원장 다른 데로 보내고 거기 누구 보내.” 하면 보내는 것이니까 사실 오늘 교육청의 인사담당 과장님이 오셔야 되는데 안 오셨기 때문에 교육청 감사를 마무리할 때 얘기는 하겠습니다. 하는데, 원장님들께서도 원장으로서 새로운 사업을 할 만한 시간적 공간이 없다고 하는 것도 말씀하세요, 교육청에. 그런 얘기 아무것도 없이 보내면 가고 다시 보내면 오고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항상 생긴다.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그런 요구도 하십시오. 문화원이라든가 진흥원 운영의 문제점의 하나로 그것을 지적해서 정리해서 건의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최소한 3년, 4년 이렇게 근무하도록 해야 된다, 보냈으면. 다른 곳과 다르기 때문에. 꼭 좀 건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 인사 때. 건의를 하셨는지 안 했는지. 정말입니다.
그다음에, 더불어서 우리 문화원이나 진흥원이 운영을 하다 보면 예산문제, 인력문제, 프로그램 운영의 문제, 공간의 문제, 이런저런 이유로 문제점이 많이 발견될 겁니다. 그것은 운영을 잘하고자 했을 때 문제점이 보이지 그냥 대충 가면 안 보이죠. 그런데 두 분 원장님은 제가 개인적으로도 잘 알지만 문제점을 상당히 많이 보고 있을 거예요. 운영상의 문제점. 그런데 이제 오셨기 때문에, 올해는 내년에 문화원과 진흥원 운영에 있어서 보완하고 싶거나 발견된 문제라거나 이런 것들을 정리해서 교육청에 건의를 좀 하도록 하십시오. 이런 문제는 교육청에서 좀 도와 달라. 지원해 달라. 또 이런 문제는 교육청이 해결해 달라. 오늘 두 분 과장이 오시고 했으니까 그런 문제는 정리해 두셨다가 내년 교육활동 계획을 세우기 전에 건의를 좀 하시라 이거지. 지금까지 제가 교육청 각 부서의 내용들을 가만히 봤는데 한 번도 그런 것을 건의한 적이 없습니다. 건의한 적이 없으니까 좋아질 리가 없는 것이지. 그래서 올해에는 내년, 2016년도 교육활동 계획을 세우기 전에 교육청에 그동안 발견되었던 것들을 건의하셔서 새로워질 수 있도록 해 주십사 하는 요구를 드리고, 그다음은 수련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강성균 위원 대답하기 곤란하겠지만 직접적으로 여쭈어볼 테니까 솔직하게 대답하셔야 됩니다. 솔직 안 하면 위증이니까 솔직하게 답변하셔야 됩니다. 수련부에, 저쪽 수련장에 있는 인력이 수련부장님이 생각할 때 충분합니까, 아니면 제대로 수련하기 위해서는 인력이 부족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강성균 위원 부족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강성균 위원 그러면 그 인력들은 어떻게 근무합니까, 일주일에? 거의 매주 수련이 들어올 텐데. 근무 방식이. 수련 학생들이 들어오면 24시간 근무하는 거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강성균 위원 그것이 끝나면 그만큼 집에서 쉬는 겁니까, 아니면 출근해서 그냥 근무를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쉴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26일 A라는 학교가 야영 왔다면 내일 10시 반에 퇴소해서 나가는데 다시 11시에 국민의례와 함께 개영식이 이루어져서 다음날까지 계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실상 초과시간도 ― 지난번에 강경식 위원님이 요구한 자료도 있었는데 ― 상당히 제가 직원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많은 편이 있었습니다.
○강성균 위원 수련부장님은 그래도 다행스럽습니다. 직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고 계서 가지고. 이것은 부장님이 미안해 할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미안해해야 됩니다. 미안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그러면 수당은 충분히 지급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수당도 초과근무수당이 한 달 치 정해진 금액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육십몇 시간 해서.
○강성균 위원 이게 공무원 조직이어서 그렇지 이것은 노동 혹사입니다. 혹사. 좀 심하게 얘기하면 착취. 심각한 문제입니다.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부장님께 드리는 말씀은 역시 아까처럼 이런 문제를, 제가 아까 드린 말씀 그대로 교육청에 건의하시라는 이거지. 이것은 지방공무원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몇 명이라도 더 충원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하고 전문직을 충원하는 것하고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지방공무원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충원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24시간 근무하고 아이들이 돌아가고 나면 다시 근무하라고 하고 연중 그게 계속 돌아가니까 이 사람들 그것 때문에 병나면 어떡할 겁니까? 정말로 요즘 같은 시대에.
그래서 원장님과 협의하셔서 계속해서 인력을 달라고 하세요. 너무나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련부가. 양 부장님도 제가 전화해 보면 퇴근 안 해서 서귀포에 와서 지난번에 전화 드렸더니 “지금 퇴근 못 하고 있습니다.” 해서 만나지도 못하고 돌아갔는데 부장 이하 정말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원장님, 함께 노력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몇 번 건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강성균 위원 계속해야 합니다. 싫어할 정도로 해야 됩니다.
수련부장이 고생이 참 많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감사합니다.
○강성균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수련원 독립과 관계된 얘기는 해마다 해도 인력도 충원 안 되는데 그냥 터치만 해두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수련원이 독립기관이 되어야 된다는 것도 터치만 하겠습니다. 원장님 잘 기억해 두었다가 말은 하십시오. 필요한 부분은.
다음은 문화원하고 도서관의 관계, 문화원은 아주 시끄러워야 되는 곳이고, 시끄럽지 않으면 문화원이 아니죠.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강성균 위원 도서관은 조용해야 되는 곳이고. 이 관계가 같은 울타리, 그것도 같은 건물이나 다름없는 곳에 있어 가지고, 도서관의 기능을 생각해서 이런 문제도 함께 원장님 계실 때 거리를 둘 수 있는 방향으로 문화원하고 도서관은, 사실 여기에는 교육단지입니다. 아주 여건이 좋은 교육단지죠. 주변에 건물이 들어설 수도 없고 고등학교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다 있어 참 좋은데 중요한 것은 도서관하고 문화원은 하고 있는 일의 성격상 좀 떨어져 있어야 된다. 그 문제도 건의를 하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은 영재교육 관련해서, 사실은 작년에 감사 왔을 때도 심각히 거론한 문제입니다. 중등학교 아이들이 연계성 있는 영재교육이 되어야 한다. 초등에서만 하고 그만 둬 버리면 영재성이 보이다가도 사라지게 되어 있거든요. 이것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답변한 내용을 봤더니 “높은 강사 수준이 요구되어 중등과정 지도에는 학생과 학부모 요구수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못 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이유가 안 되는 말입니다. 돈만 있으면 되는 문제거든요. 초등학생들은 요구가 없습니까? 좋은 강사 데려다가 해야 하는 것. 보니까 중등의 경우에만 그렇게 얘기가 되어 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 요구가 있어서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와 세 번 정도 협의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도교육청 차원에서 고교체제개편…….
○강성균 위원 원장님, 그 말씀이 거기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고교체제개편은 확정된 게 아닙니다.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게 내년에 될지 어떻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희들한테 하나도 와 있지 않습니다, 고교체제개편에 대해서는.
그것은 좋습니다. 원장님 불가항력이었겠죠. 그런데 다만 초등을 하려면 중등까지 하는 것도 생각해야 됩니다. 또 초등은 여기에 계신 분들만 해도 된다, 이거 말이 안 된다 이겁니다. 중등과정 지도에는 학생과 학부모 요구 수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초등은 요구가 없습니까? 학부모가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들에게 좋은 강사를 붙여야 되는 요구가 없냐 이 말이죠. 그것은 오히려 더 있어요. 초등 때 영재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그러니까 이 부분에 관해서는, 물론 서귀포시에 와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용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여기는 서귀포에 와 있는 분만 아니라 전도적으로 강사를 해서, 제주시 분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이 말씀은 하지 말고, 중등의 경우에만 요구 수준에 못 미칠 것이다 하지 마시고, 초등 꼭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초등이 더 중요합니다. 이 말씀 하지 마시고, 이 부분은 제가 요구하는 것은 예산확보에 노력하시라. 예술영재교육만큼 돈이 필요한 교육 분야가 없습니다. 돈을 많이 요구하시라. 예산을 확보하시라 이겁니다. 작년 대비 올해는 단돈 1만 원이라도 예산이 불어나야지 작년과 똑같다면 사실은 원장님 이하 직원분들이 노력 안 하시는 거예요. 그것을 제가 하나 더 요구를 드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강성균 위원 다른 게 아니고, 정말 유아교육 때 다문화 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똑같은 사람으로 서로 느끼게 하는 것. 그런데 제가 내용을 봤더니 다문화가정 아이들만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30%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습니다. 일반 아이들에 대한 다문화교육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모든 것은 일반 아이들이라든가 일반인들의, 다문화가정이 아닌 사람들의 인식에서 다문화의 문제는 생기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니까 전부 다문화가정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다. 이론상으로도 아니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 교육 계획을 세울 때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 대상으로 교육은 한 30∼40% 나머지는…… 일반아이들에 대한 다문화교육이 훨씬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입니다.
다문화교육에 대해서 굉장히 필요성을 통감하고, 또 진흥원에서도 매주 첫째·셋째 주에 이루어지는 토요가족 체험 프로그램 때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우선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고, 현장에 있는 아이들에게, 진흥원을 방문했을 경우에 다문화 아이들한테 유아교사 선생님들이 더 섬세하게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시간되니까 제가 마이크를 껐습니다. 일반 학생들에게 더 많은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두 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경식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느라고 수고 많았습니다.
병설유치원과 관련해서 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발령 나서 얼마 안 되어서 그렇지만 지금 제가 자료를 보니까 읍·면지역이나 도심지 외곽지역은 병설유치원의 정원 대비 원생 수들이 1.0 미만이거나 1.5 내외로 적절하게 수위에 맞게 되는 것 같은데, 도심 밀집지역에는 학부모들이 병설유치원이 없어서 엄청나게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설 초등학교들이…… 신도심에 초등학교는 많이 생기거든요. 초등학교는 설립해 주는데, 초등학교 자녀들이 있는 학부모들 대부분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게 같이 해결되어야 하는데 초등학교는 해결되지만 유치원 문제는 해결 안 되어서 굉장히, 저도 그런 쪽의 지역구를 갖고 있는 의원인데 굉장히 요구들이 많습니다.
제가 자료를 받아서 보니까 이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정원이 104명인데 326명, 6.31 경쟁률이고, 삼화초등학교가 이제 신설되었잖아요? 여기는 택지가 새로 개발되었는데 삼화초등학교가 26명이에요. 정원이 26명밖에 안 돼요. 그런데 지원은 193명, 7.41 대 1입니다. 그다음에 삼성초등학교 3.9 대 1, 인화초등학교 4.9 대 1, 아라초등학교 3.5 대 1, 이렇게 신택지개발 지역에 병설유치원들이 없어서 학부모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원장님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입니다.
정책적인 문제가 되겠지만 저 개인적인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읍·면지역에는 솔직히 유아 수가 없어서 3·4·5세 혼합 연령하고도 학급에 아이들이 많이 없는 입장이지만 지금 노형이나 신제주나 병설유치원이 많이 없는 초등학교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행정과에서도 계획을 수립하고 있겠지만 저희들 유아교육 전공자 바람으로도 신설되는 학교에는 반드시 공립 병설유치원이 함께 신설되어야 된다고 보고, 아마 정책적으로도 그렇게 가고 있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물론 정책 부서나 예산 관련 부서가 아니기 때문에, 실무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질책이라든가 이런 걸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아이들이 근거리에서 병설유치원 다니고 바로 초등학교 이어지고, 이게 가장 바람직하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맞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리고 유치원도 공적 영역에서 ― 출산율도 많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 그렇게 가야 되고 어린이집이라든가 민간 유치원, 이런 데가 경영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어요. 그렇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강경식 위원 그래서 국가나 자치단체에서 많이 담당해 나가는 추세인데, 어쨌든 유치원 교육은 도교육청 관할이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면 초등학교 말고도 유치원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교실이라든가 이런 것도 확보하고 많이 늘려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미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손 놓고 있다고 지적해도 교육청에서 답변하기 어려울 겁니다. 다른 초등학교 아이들 교실이 모자라면 이것은 계속 예산에 반영해서 교실은 계속 늘리고 있어요. 아라초등학교라든가 이도초등학교도 그렇고. 그런데 유치원은 수요가 아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2016년 병설유치원 설립 계획도 보면 오라초등학교 하나, 아라초등학교 두 개 학급, 이 정도이지, 도심지만 제가 말씀드리면. 과밀지역에. 이도초라든가 ― 남광초는 아예 없습니다마는 ― 이런 데라든가 과밀된 지역의 유치원 설립계획은, 물론 학교상에 유치원 교실 할 만한 데가 없기는 하지만 정말 이게 문제거든요. 정 뭐하면 인근에 땅을 사서, 단설유치원 얘기도 많이 나오지만 이렇게 하든가, 광양초등학교도 만약에 교실이 남아돌면, 광양초등학교도 경쟁률이 심하네요. 아라 병설유치원이라든가 이런 쪽에 못 가면 약간 인근 지역으로 가끔 가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조금 해서 광양초 같은 경우는 도심 공동화 학교가 되어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오히려 유치원 수는 과감하게 광양초등학교는 10개 정도 병설유치원 할 수 있잖아요. 교실을. 이런 것을 제가 계속 제안 드렸는데 묵묵부답이고 계획이 상당히 미진합니다. 이 부분은 28일 날 도교육청에 가서 따지겠습니다마는, 강동우 과장님, 이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학교교육과장 강동우입니다.
유치원 설립과정은 교육행정 소관입니다마는 저희 과에서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강경식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유치원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제주시 지역, 도심 개발하고 있습니다마는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 학급 수를 늘리는 것은 교원 수급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한 사립유치원의 경쟁률을 좀 완화시키는 문제도 사립유치원은 개인적인 재산이기 때문에 우리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학급 수를 늘려달라, 인원수를 조정해 달라, 이렇게 얘기하기가 어려운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급 수를 좀 늘리는 쪽으로 가는 게 발전적인 방향이 아닌가,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좀 더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28일 날 교육청에 가서 얘기하겠습니다.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감께 건의도 드리고, 또한 교육행정과도 협의를 통해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제 지역구인데 원성이 자자해서 굉장히 제가 활동하기 힘들어요. 신설 그쪽. 신도심 지역에 사는 의원으로서 말씀드리고.
두 번째는, 강성균 위원님께서 많이 지적하셨는데 중복되더라도 조금 더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양지승 수련부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강경식 위원 작년 대비 수련 학생들 수가 어떻습니까? 2014년하고 2015년 수련 학생이 더 늘어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지금 현재 보고서에 있는 것은 9월 30일 현재이고 10월 달, 11월 달 계획이 되는데 약 1만 명 정도 실시할 것 같고, 작년에는 세월호가 수련활동에 애를 먹이더니 올해에는 메르스가 역시 수련활동에 지장을 줘서 약 이삼천 명이 취소된 상태입니다.
○강경식 위원 6월 달에 많이 취소되었나요? 자료를 보니까 6월 달이 두 번 정도 야영이 있고 나머지는 전무고, 4월 달, 5월 달…… 5월 달은 하루도 빠질 틈이 없을 정도로 계속 야성이 들어왔고, 7월 달, 8월 달도 꽤 많고, 9월 달도 거의 매일이다시피 됐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그때 취소된 데가 6월 달이 많고, 방송의 영향인지 몰라도 학부모님들이 수련 활동하는 데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강경식 위원 6월 달이 두 번밖에 안 된 게 메르스 때문인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메르스입니다.
○강경식 위원 메르스가 없었으면 4월 이후부터는 거의 풀이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원래 3월 27일부터 시작했었는데 날씨에 관계없이 저희들이 유일한 야영장이라서, 시설 환경 프로그램 많이 변화되어서…….
○강경식 위원 1·2월 달에는 거의 전무이고, 1·2월 달은 추워서 그런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춥기도 하고 방학기간이어서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강성균 위원님이 아까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제가 초과근무 현황 자료를 받아보니까 수련부에 다섯 분이 근무하고 계시네요. 부장님 포함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총 여덟 분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여기에 나와 있는 자료로는. 나머지 비정규직이 또 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비정규식 포함해서 8명입니다.
○강경식 위원 그래도 꽤 되기는 되네요. 여기 한 분은 10월 달까지 초과근무 현황을 보니까 이분이 무려 732시간의 초과근무를 했습니다. 아마 제주도에서 거의 킹을 달릴 것 같은데 교육청에서 근무 사람들 중에서. 그렇죠? 다른 직원들은 200시간 180시간, 이렇게 되는데 732시간 초과근무 했어요. 이것은 어떤 분인데 왜 이렇게 혼자만 많은 초과근무를 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누구입니까? 부장님은 아닌 것 같고요. 부장님이신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저도 한 300시간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수련지도직입니다. 수련지도직인데 현재 3년 차 야영장에 근무하고 있고, 업무파악도 있었고 수련활동에 원활한 운영을 기하기 위해서…… 그렇게 막 한 분에게만 초과근무가 지나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경식 위원 지나치게 자료가 나와 있으니까 묻는데 아니라고 하면…… 객관적으로 나와 있잖아요. 지나친 거죠, 이게. 1·2월 달이라든가 6월 달 메르스 없는 날 빼면 거의 매일 야근했다는 거잖아요. 자료로 나와 있어서 제가 말씀드리는 건데.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지금 인원 구조상 그럴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작년에는 매해마다 2∼3건의 병원으로 이송하는 환자가 발생했었는데 저 역시도 밤에 근무하고 사전 연수하면서 올해는 단 한 건의 민원이나 사고 없이 잘 지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러한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강경식 위원 대책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가장 애로점이 무엇입니까? 이런 인력 문제와 관련해서 간단히 말씀해 주시고, 그 외에도 애로점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운영하는 데 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경식 위원 두 번째는요. 예산이나 다른 부분.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산이라 그런 것은 우리가 전국에 몇 군데 없는 모험안전체험, 요즘 나오는 짚라인이라는 시설물이 있습니다. 그런 물품이라든지 그 외 예산도 교육청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지원을 잘해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경식 위원 예산은 문제없는데 가장 큰 문제는 인력이라는 것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인력도 뒤집어 보면 도교육청 전체적인 현원을 보고 인사발령 하다 보니까 야영장은 조금 뒤로 밀려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선 바쁜 데 배정하다 보니까.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8명 중에서 정규직이 몇 명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정규직 7명입니다.
○강경식 위원 한 명은 비정규직?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강경식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교육청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아요. 교육청에서 조금 관심을 갖고, 지난번에도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말씀을 드렸는데, 정규직원으로 다 못 하면…… 그렇죠? 정규직원으로 다 못 할 부분도 있습니다, 예산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맞습니다.
○강경식 위원 계속 급여도 올라가고 교육청의 예산이 빡빡한 상황에서 어려움들이 있으면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 돼요. 교육기부 차원에서 보면 야영 전문가들, 산악연맹의 회원들이 굉장히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높은 고봉, 에베레스트라든가 이런 데에 등정했던 분들도 많이 있고, 또 서귀포시에 유명한 산악인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분들하고 협약을 맺어서 적정하게 수당이라든가 주고 하면, 이분들도 저녁에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러면 큰돈 안 드리고도 얼마든지…… 더 전문성 있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그렇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맞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래서 이런 분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보십시오. 인원을 막 보충해서 10명, 20명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 굉장히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이분들을 산악연맹하고 협약을 맺어서 적정하게 수당 같은 것을 지급해 주고 교육도 시키도록 하면, 전체적인 관리나 이런 것은 수련부에서 해야 되겠지만, 이렇게 하면 서로가 윈윈 될 수 있고 아주 좋을 거예요. 예산도 많이 안 들고. 이 부분을 지난번에도 검토해 보라고 분명히 제가 말씀을 드렸거든요. 원장님, 생각 안 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강경식 위원 수련부장님, 생각 안 나십니까? 그 부분 제가 말씀드렸는데 아직 시행이 안 되어서 그런 부분을 산악연맹하고 만나서 구체적으로 협의해서 그 안을 갖고 저한테 하나 주시고 교육청에도 적극 얘기해 보십시오. 그래서 예산도 반영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제가 이 관계를 이렇게 고민해 봤습니다. 보면 청소년단체가 1년에 18기 정도 해서 한 4000여 명 왔다 가는데, 이렇게 보면 단체를 비교하면 좀 이상하지만 그나마 적십자단체가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조직이라든가 구성원이라든지 산악에 대한 전문성이라든지. 이것을 강경식 위원님 의견대로 인력 확보방안을 산악이라든지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에 많은 자문을 갖고 있는 사람을 다각도로 검토해서 자료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두 가지가 있어요. 제주도 산악연맹이 있고, 그러니까 산악부들이 있고 거기에서도 더 열심히 하는 분들이나 실력 있는 분들로 해서 적십자산악안전대라고 있어요. 그분들은 산악구조활동도 하고 훈련도 계속 받고 하는 분들이라서 여러 가지 이론이든 실제든 모든 게 되는 분들이거든요. 그분들과 협약을 잘 체결해서 도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예산도 어느 정도 정규직원 구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이것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다각도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렇게 하여 주십시오.
짧게 하나만.
배려대상 학생 초청 야영수련, 이 부분은 지역사회프로그램과 중복으로 인해서 사업계획 폐지, 이런 식으로 나와 있는데, 이것은 어디로 넘어간 겁니까? 아니면 예산이 도청이나 이런 데에서 나오기 때문에 하지 말자, 이렇게 결정된 겁니까? 제가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배려대상 학생 초청 야영수련. 45쪽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배려대상 학생 초청 야영수련은 제가 최초에 수련지도 하면서 수련활동을 소외계층 학생들이, 결손가정 학생들이 못 오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예를 들어 서귀포에 있는 과거 제남보육원 했던 제남아동복지시설이라든지 동홍동 거주에 불우한 청소년이라든지 해서 이것을 제남아동복지센터로 쭉 해 보니까 상당히 운영의 묘가 좋았고, 요새는 금년도에 성산아동지역센터 했었는데 지역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에서.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이렇게 같이 하지 않아도 지역 읍사무소라든지 동사무소 지원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하다고 싶어서 이것을 폐지사업으로 넣었습니다.
○강경식 위원 폐지사업으로 넣었다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내년에.
○강경식 위원 잘하고 있다고요, 다른 데서가? 이해가 좀 안 되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다른 데에서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아, 그래서 할 필요가 없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그래서 우리는 청소년활동인증제라든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국제성취포상제 쪽으로 프로그램을 많이 다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하나 더 제안드리고 싶은 부분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 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강경식 위원 특히 중·고등학생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많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 학생들이 꽤 많아서 대안학교처럼 위탁교육을 하잖아요? 인성교육을.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강경식 위원 저는 그런 부분들을 수련부에서 교육청하고 협의해서 이 아이들을 야영 쪽이라든가 이런 것은 아이들의 자신감도 심어 주고 잘 따르고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은 혹시 안 해 봤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현재 탐라교육원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탐라교육원 수련 관계자하고도 이렇게 하면서 우리 수련부에서 혹시 지원할 거라든지 다음에 수련부에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협의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이쪽이 조금 더 전문성이 있잖아요, 야영이고 그러니까. 이것은 1박 2일 그런 코스인데 이런 것을, 보통 인성교육은 일주일 정도, 5일이나 열흘 정도 하거든요. 그 정도로 해서 야영도 오래 하고 중간에 한라산도 같이 갔다 오고 이런 부분들을 산악연맹이나 이런 데와 연계해서 인성 프로그램도 같이 하면 좋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인력이 보강돼야 되겠지만 산악연맹, 이런 데와 협약이 맺어지면 그런 부분까지 확대해서 좀 더 잘 나가는, 정말 전국에서도 가장 우수한 야영수련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탐라교육원 학교 부적응 학생들 가끔 오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야영장에서는 야영 와서 학생들에게 레저 쪽에, 체험 쪽에 즐길 것이 뭔가 해서 원장님 모시고 육지에 견학을 많이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2억 6000만 원이라는 공사금액을 가지고 흔히 말하는 짚라인이라고 있습니다. 줄 타고 쭉 내려가는 거, 그것을 현재 공사 착공되어서 11월 23일 날 준공되면 탐라교육원과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그런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협의체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제가 많이 관심을 가질 테니까 적극적인 계획안들, 협약 이런 것들 노력해서 저에게도 자료도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강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 발언신청)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두 분 원장님을 비롯한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우선 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 간단하게, 홍경희 위원님이 제가 묻고 싶은 얘기, 제가 알고 싶은 얘기를 충분히 질의하셨기 때문에 간단하게 제가 하나만 묻고 지나가겠습니다.
자료 개발하는 데, 자료 개발을 개인이……. 지금 추진하고 있죠? 늦게나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올해 계획으로는 지난해와 올해의 자율연구 동아리 활동했던 자료 중에서 우수 자료를 가지고 자료 개발하려고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저는 지금 뭘 묻고 싶냐 하면 자료 개발을 교사들 중에서 공모해서 개인이 하는가 아니면 팀으로 하는가 하는 것이 궁금해서, 과거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지금은 팀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팀으로 합니까? 팀으로 하게 되면 팀을 공모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팀은 자발적으로 신청이 들어오면 저희들이 선정하고 예산도 약간의 실비 예산을 지원해서 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나중에 저도 담당 과장님하고 눈여겨보면서 연구를 해 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부공남 위원 문화원의 주요업무는 크게 네 가지 같네요. 문화·예술교육, 그다음에 도서관 운영, 또 수련장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술영재교육.
○부공남 위원 예술영재교육하고 네 가지 있는 것 같은데, 우선 문화·예술교육부터 몇 가지를 물어보겠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을 보니까, 주로 문화·예술 내용이 어떤 내용이냐 하면 초청해서 공연하고 관람하는 것 그런 부분이 있고, 또 직접 참여해서 체험하고 배우는 부분 그런 영역이 있고, 또 하나는 이런저런 것들을 아이들이 직접 발표하는 것.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프로그램 말입니다. 프로그램이 작년 프로그램하고 우리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배우는 프로그램 있지 않습니까? 주로 어디로 제안이 되느냐 하면 미술하고 음악이네요. 주로 프로그램이 미술 부분하고 음악 부분이다 이런 얘기죠.
그런데 작년 프로그램하고 올해 프로그램이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하반기 프로그램, 상반기 프로그램, 여름방학 프로그램,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거의 작년하고 올해하고 대동소이하다 이런 얘기예요.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왜 여름방학과 상·하반기를 따로 못 하느냐 하면…….
○부공남 위원 아니,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내용이 작년하고 대동소이하다 이런 얘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프로그램 내용이 그 아이들이 지원을, 예를 들면 같이…… 이런 프로그램이 한두 달 해서 효과를 낼 수 없어서 거의 1년 가까이 그 아이들이 하고 만족도에서 프로그램을 계속 해 달라고 요구해서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왜 이 질의를 하느냐 하면 자유학기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유학기제가 중학교 1학년에 전면 실시되고 있죠, 제주도는?
혹시 원장님, 서귀포시 관내에 자유학기제 하는 학교는 모든 학교가 1학년 2학기에 거의 다 하고 있을 거예요. 1학년 2학기에 하고 있는데,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이 몇 명 정도 되는지 아십니까? 다시 말하면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서귀포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그 부분은…… 저희들이 지원은 하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에.
○부공남 위원 언뜻 제가 계산해 보니까 서귀포지역에 중학교 학생이 5000명 됩니다. 5000명을 학년별 3개 학년으로 나누면 1600명에서 1700명 정도 되는 학생이 1학년 학생이다. 이 학생들이 1학년 2학기가 되면 자유학기제가 된다 하면, 자유학기제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서 제가 굳이 자유학기제의 개념이 뭐고 이런 거 설명 안 해도 다 알지 않습니까?
‘자유학기제’ 하게 되면 아이들이 자기 소질과 자기 끼를 찾아내고 탐색하고 그렇게 해서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자유학기제인데, 저는 학생문화원에서 자유학기제가 이렇게 전면 실시되면 이 프로그램을 음악과 미술로 한정되어 있는데 ― 거의 대부분이 ― 이것을 좀 더 다양화하고 자유학기에 맞물려서 학생문화원이 어떤 역할을 할까 하는 것을 고민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지금 자유학기제 후원으로 서귀중앙여자중학교를 3년 동안 우리가 프로그램을 해서 와서 직접 참여하고 있고, 또 서귀포중학교 학생들은 우리가 장소 제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와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지원을 하고 있고, 우리 강좌 운영은 주로 토요일 날, 학교를 안 가는 날에 한해서 하기 때문에 아마……. 그리고 또 우리가 문화·예술 쪽으로 했기 때문에…….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원장님, 자유학기제를 위해서 문화원이 하는 내용이 어떤 거라고 그랬죠? 무슨 지원을 한다고? 학교에 프로그램 지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프로그램하고 강사를 지원해서 그 아이들이 직접…….
(집행부 공무원을 돌아보며)
우리 다섯 개죠?
(「예.」하는 공무원 있음)
다섯 개 동아리를 우리 문화원에 와서 일주일에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강사도 지원하고 프로그램도 지원해서.
○부공남 위원 강사는 어떤 강사를 지원합니까? 강사는 학교에서도 직접 강사를 뭐 할 수가 있는데 굳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그 부분은 우리가 채용해서, 중학교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 그 부분을 우리가 강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떻든 간에 저의 얘기는 자유학기제와 맞물려서 학생문화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 내용이 음악하고 미술로만 집중되어 있는데, 공예가 좀 있더라고요. 공예라든가 뭘 만든다거나, 로봇을 만든다거나, 물론 로봇을 만든다 이런 것은 과학 분야로 치부할 수가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그런 거라든가, 아니면 콘텐츠 문화, 문화 콘텐츠라든가 아니면 마술 이런 거,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확보해서 자유학기제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니까 한번 고민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알겠습니다. 내년 프로그램 저희들 고민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에 도서관 운영에 대해서 몇 가지 궁금한데요. 자료 구입에 9000만 원 정도, 이것은 도서 확충하는 것 같아요. 도서 확충하는 데 9000만 원 정도 해서 책을 사는 것 같은데,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까 자료를 받아 보니까 독서 프로그램,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일반 열람실에 참여하면서 자기 스스로 공부를 한다거나 아니면 전문서적을 뒤진다거나 이런 일반 관람객 수가 꽤 많습니다. 작년이 9만 3000명 되고 올해도 9월 말 현재로 7만 7000명 되니까 평균 하루에 3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열람시간이 몇 시부터 몇 시까지입니까? 끝나는 시간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끝나는 시간이 11시까지입니다. 밤 11시까지.
○부공남 위원 밤 11시까지입니까?
개관하는 날은 연중 며칠인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개관하는 날은 연중 월요일만 빼고 쭉 하고 있습니다. 설날·추석 이런 날만 빼고 토요일·일요일 다 하고 있고, 월요일 중에서도 2·4주 월요일은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아이들이 가정에 가면 공부할 분위기가 좋지 않다. 예를 들어 가족들이 있고 텔레비전을 켜고 가족들하고 얘기하고, 물론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마는 그래서 도서관 활용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열람시간을 조금 더 늘리는 것이 어떠냐? 11시까지 한다고 그러는데 물론 그것도 잘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좀 늘리는 것이 어떠냐? 이렇게 늘릴 때는 뭐가 필요하냐? 예산이 필요한 겁니다. 예산을 좀 더 확보해서라도 도서관 열람시간을 조금 더 늘리는 것이 어떠냐 하는 생각을 가져 보는데, 그 부분은 한번 고민을 하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밤 11시이기 때문에 그 아이들도 집으로 가다 보면 거의 11시 반, 12시여서 또 너무 늦은 것도, 또 우리 직원들도 생각을 해야 되니까,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개관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직원들도 상당히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예산으로 메우라는 거죠. 예산으로 메운다는 말은 예산으로 해서 인력을 더 보강하고 그 인력을 순환시키면 그런 부분은 해소될 수가 있다. 예산 문제다 이런 얘기죠.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고요.
그다음에 수련부장님, 별빛도서관이라고 수련장에 있는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부공남 위원 저는 참 이름을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별빛도서관. 똑같은 하늘이고 똑같은 밤이지만 도시에서는 별이 안 보입니다. 그런데 수련장이나 산에 올라가면 별이 보이거든요. 그래서 별빛도서관, 아주 참 잘 지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자료를 보니까 이용객 수가 한 2만 명 이렇게 나오는데 이 통계가 어떻게 잡힌 겁니까? 2만 6000명 이렇게 나오고, 이 별빛도서관은 수련장에 있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참고적으로 배경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학생문화원에는 기획부, 총무부, 도서관운영부, 야영수련장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야영수련장 한켠에다가 학생문화원에 도서관 장서가 있기 때문에 그 옆에 조그마하게 별빛도서관을 만들어서, 현재는 모든 운영은 도서관운영부에서 하고 있고 야영장에서는 관리라든지 그런 측면에서 봐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부공남 위원 어디에서 운영하고 뭐하고 하는 것은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이 없고, 여기에 나오는 통계가 어떻게 된 통계인지 모르겠지만 과연 우리 아이들이 수련활동을 하고 거기에 있는 직원들도 아이들을 지도해서 독서가…… 독서라고 하는 것은 책은 항상 언제 어디서나 옆에 두는 것이 최고죠. 제일 좋은 거죠. 그렇지만 과연 수련일정을 소화하면서 독서활동이 되겠느냐? 저는 그런 거예요. 그래서 다 만들어서 좋은 것이 아니라 이것이 과연 효과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하는 것을 솔직하게 물어보고 싶은 거예요. 이름도 좋고 의도도 좋고 하는 것은 좋지만 과연 이것이 효과가 있습니까, 하는 것을 물어 보고 싶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제가 운영하다 보면 학교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학교는 다음 주 이틀 후에 시험이라고 그러면 공부하는 학생도 있고 토론하는 학생도 있고 또 어떤 학교는 간단한 장서를 보면서 나무그늘에서 책 보는 것도 볼 수 있었고, 어떻든 제가 보기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보입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부장님이 효과가 있다고 하면 그렇게 믿어야겠죠.
그런데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하면 여기 비치되어 있는 장서들이 부족한 감이 있지 않느냐? 480권하고 정기간행물 몇 종하고 이렇게 해서 효과가 있다고 하면 장서가 부족한 감이 든다, 어떠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이 부분은 도서관운영부장님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입니다.
별빛도서관은 2011년도에 설치했습니다. 전국으로는 처음으로 설치된 건데, 학생들이 야영수련을 오게 되면 10분이라도 독서를 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설치했습니다. 안에 놓인 자료는 학생 잡지나 청소년 권장도서 이런 걸로 해서 500여 권을 비치해서 두 달에 한 번씩 계속 교체하고 있습니다. 신간도서가 들어오면 가서 교체하고 잡지도 계속 매달 교체하고, 이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부장님, 부장님도 별빛도서관이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예, 저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이용자 수가 6446명인데 앞에 나온 수련 학생 인원수하고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에 곱하기 몇 명 해서 이용자 수를 만들어 놓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두 분 다 독서활동이 야영수련을 하면서도 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시니까 그렇게 알고, 그렇게 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해서 도서도 확충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예.
○부공남 위원 마지막으로 원장님,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작년에 강경식 위원님하고 제가 영재교육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질의를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원장님, 이렇습니다. 아닌 것을 가다 보면 여러 가지 시간도 허비하게 되고 자금도 허비하게 되고, 참 여러 가지를 손해 봐야 된다 이런 얘기예요. 영재가 아닌 아이를 영재교육이라고 해서 시키다 보면 이것이 잘못 착각을 본인도 하게 되고 부모도 하게 되고, 이렇게 하다 보면 오히려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 될 것이 잘못 틀어져서 나중에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나와 있는 영재교육 대상자들이 과연 영재 아이인가 하는 것에 항상 저는 걱정이 돼요. 그래서 이 영재교육이 고액 과외인가, 아니면 정말 영재교육을 위한 영재교육인가, 아니면 영재교육을 취미로 알고 하는 건가, 상당히 제가 혼란스럽습니다.
작년에도 그렇게 지적을 많이 했는데, 저의 생각에는 영재성을 잘 발굴하셔야 된다. 그런데 영재성을 발굴하다 보면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한테 미술영재와 음악영재를 발굴해 내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예술영재교육은 어떤 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거죠? 그런 법이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이것은 「영재교육 진흥법」에 의해서 했고, 이 발굴은 초등학교이기 때문에 ‘그 아이들이 영재다’가 아니라 우리는 초등학교아이들에게는 영재성, 영재성의 어떤 것을 발굴, 그런 것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뽑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제일 먼저 담임선생님들의 관찰 이렇게 해서 그런 것을 다 받고 여기에 와서 테스트하고 희망한 학생에 한해서 하기 때문에 이 아이들이 영재다, 아니다가 아니라 초등학교는 영재성 발굴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어떻든 간에 저는…… 그렇다고 해서 예술영재교육이 중학교까지 연계되거나, 그 학생들이 중학생이 되면 연계되거나 그런 것이 없잖아요, 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지금 학생문화원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고, 영재교육 학급 증설은 문화원 자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도교육청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문화원 자체에서 중등과정을 개설하겠다 이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문화원에서 두 학급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재는 토요일만 합니다. 만약 중등을 개설한다고 하면 네 학급이 되는데 우리 현재 시설이나 이런 면으로는 그것을 운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현재 시설이나 이런 그것이 두 학급에 맞게 시설이 돼 있습니다. 교실이나 이런 것이. 또 음악 같은 것은 악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피아노, 플루트 해서 공간을 따로 제공해 줘야 됩니다.
○부공남 위원 아까 원장님 말씀하실 때 중학교에도 이런 것이 연계될 수 있도록 실제로 영재라고 하면 중학교 가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그런 것을 생각해 보시라 했는데, 그런 것이 법으로, 규정으로 초등학교만 되어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초등학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해서 초등학교는 학급당 20명씩 되어 있고, 중등도 개설은 하면 되는데 그 개설 분야가 우리 문화원 자체에서 어떻게 개설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도교육청하고 같이 협의를 해야 되겠고, 그래서 우리가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와도 매번 협의를…… 지난번에도 한 바가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저도 오늘에야 원장님 말씀을 듣고 알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따로 제가 도교육청 관계자하고 논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규헌 위원 발언신청)
박규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박규헌 위원 고생 많습니다. 박규헌 위원입니다.
이안열 원장님께 묻겠습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 할 때도 제가 평생교육 진흥에 대해서 질의를 많이 드렸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박규헌 위원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 있는데, 다섯 번째로 평생교육진흥이라고 해서 제목이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봤습니다. 그만큼 관심을 안 갖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 행복한 미래를 여는 도서관 운영, 자연 속 꿈을 키우는 수련활동,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예술영재교육, 평생교육 진흥 해서 탁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평생교육 부분을 상당히 중차대한 부분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교육, 유아교육에서부터 평생 살아 있는 평생 동안에 여러 가지 취미교실이라든지 평생교실 운영, 동아리교실 운영 이런 부분들을 쭉 하는데 조금 미미한 부분이라고 ― 실적이 ― 업무보고를 보고 느끼고 있는데, 이뿐만 아니라 취업 문제라든지 활동 운영상황이 좀 확대돼야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드릴 수가 있는데, 어떻습니까? 업무분장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확실히 분장을 해 놓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는데 몇 명이 평생 업무에 소관해서 추진하고 있는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이 부분은 기획부에서 하는데 기획부 전 직원이 4명입니다. 4명이 문화·예술교실, 예술영재교육 운영, 평생교육 이것을 부장 빼면 3명이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평생교육 부분에는 한 명이, 이것도 평생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도 같이 해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박규헌 위원 원장님의 답변은 그런데,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중요한 업무라고 판단했을 때 한 5명 정도는 달려들어서 이 업무를 했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습니다.
중앙에서 보는 시각, 「평생교육법」에 보면 교육감이 담당하다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업무가 이관되지 않았습니까? 하면서 도에는 평생교육과가 편성되면서 중차대한데, 지금 평생교육진흥원이 제주발전연구원에 파견되어서 추진되고 있는데, 사실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추후에, 지금은 그렇더라도 앞으로 이런 부분은 중차대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진국 예를 보더라도 그런 추세라고 저는 생각을 하면서, 아까 들어오면서 봤는데 평생학습관이라고 하는 표시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저희들이 그런 것을 다 표시하려면 서귀포학생문화원은 명찰을 몇 개 달아야 될 것 같습니다.
○박규헌 위원 제가 묻는 관점은, 그렇게 답변할 것이 아니라 서귀포시민의 평생교육이라는 중차대한 부분인데 “그런 것을 하나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표시는 돼 있습니다. 관이 아니라 앞에 현관에 오면 예술영재교육, 평생학습관 운영 이런 식으로 그림으로는 돼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운영을 하지만 전체 팸플릿이라든지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부서…… 교육관으로 지정된 문화원이다 하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참고하겠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렇게 하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박규헌 위원 그다음에 도서관,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도 여러 가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얘기를 해 주고 계신데, 도서관 활동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박규헌 위원 서귀포시에는 송악도서관, 제남도서관이 있고 문화원에 도서관운영부입니까? 운영부가 있는데, 사실 지난번 10월 15일 날 제주도 전체의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어요. 존경하는 대정읍을 지역구로 하는 허창옥 의원님하고 같이 이런 논의를 해 봤습니다. 지역의 도서관들이 좀 활성화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특히나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마음의 양식을 넓히기 위해서는 독서가 참 중요하다.
원장님, 우리 제주도민은 책을 몇 권씩이나 읽을까요? 참으로 어려운 질의를 드린 것 같은데, 저도 그렇습니다마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두세 권 정도 읽지 않을까요?
○박규헌 위원 두세 권이라면 상당히 많은 책이라고 보는데, 그러면서 도서관의 활성화는 상당히 중요하다는 그런 차원에서 간담회를 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제도에는 어떤 제도적인 문제가 있는 것인지, 우리 의회 차원에서는 어떤 것을 뒷받침해야 될 것인지 하는 것들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얘기가 나왔어요.
서귀포시 쪽에는 도서관…… 작년도 교육위원회 회의록을 봤는데 강성균 위원님께서 원장한테 주문을 한 그런 부분도 있어요. 문화원에 기획부장, 도서관운영부장, 수련부장, 총무부장, 이렇게 있는데 다 사무관으로 보해 있는데 도서관운영부장은 6급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박규헌 위원 이런 부분이 조직개편 할 때도 제가 직제 부분에 대해서 이것은 좀 수정되어야 되겠다 하는 부분을 말씀드린 바가 있어요. 지금까지도 원장님께서는, 이걸 보면 원장도 그렇게 답변했는데 “부장님의 직급 문제는 지난번 조직진단 할 때도 제시했고 여기가 규모로 봐서 현재 6급입니다마는 사무관 자리로 되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교육청에 가서 분명히 건의를 하겠습니다.”
교육청의 강동우 과장님 나와 계신데, 이런 부분을 자꾸 위원들이 얘기하기 전에 대칭이 되게 직제를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마는 원장님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도서관운영부장 이…… 아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장내 웃음)
도서관운영부장에 대해서 제가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까…….
그렇지 않아도 제가 그런 부분이 같이 되어야 되겠다 해서 도교육청 재정과에도 여러 번 이런 부분은 같이 했으면 해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마 도교육청에서도 인사부분이나 인원이나 이런 것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몇 번 얘기는 했습니다.
○박규헌 위원 저도 행정을 한 40년 한 사람으로서 어떤 조건을 가지고 얘기하지만 전체를, 그래도 도서관 업무에 대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될 자리에 사무관으로 놓으면 제남도서관이나 송악도서관을 컨트롤도 하고 사서직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박규헌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해서 작년에도 와서 제가 좀 질의를 드렸는데, 존경하는 홍경희 위원님도 말씀이 계셨고 다들 말씀이 계신데, 사실 제주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행정 단위로 보면 제주시 지역이 인구도 많고 수요자가 상당히 많은데 서귀포 지역에 와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이 하나 정도는 제주시에 위치가 되어야 되겠다는 부분을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할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다시 한 번 촉구드리고 싶고요. 부지나 모든 여건들이 다 갖춰져 있는데, 노력이 있으면 가능하고 진짜 유아 교육이나 유치원 교육이나 이런 부분들에 좀 관심을 갖는다고 하면 이것이 꼭 설립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원장님은 어떤 생각을 갖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입니다.
유아 교육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아주 깊은 문제를 꺼내 주셨습니다. 지금 유아교육진흥원을 지은 지 11월 10일 정도 되면 만 3년이 됩니다. 만 3년이 되는데, 지금 지역적으로 제주시에 어린이·학부모들이 점점 많이 늘어나는 입장이고 비록 규모는 작지만, 제주시에서의 동선이 좀 길다고 하지만 현재로써는 제주도에 만3·4·5세 유아가 공사립 유치원이 5600명, 어린이집까지 포함하면 한 1만 8000명이 되는데, 그 어린이들이 하루에 100명씩 했을 경우에, 180일 정도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현재로는 접근성 문제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공간 활용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고, 특히 요즘 사립유치원에서, 큰 유치원에서는 원장님들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첫 해는 그게 정말 어려워서, 서귀포에 진흥원이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가느냐 해서 외면을 했었고, 지난해는 한 번 정도 왔었고 올해는 계절에 따라서 1년에 두 번 정도 참여를 해 보니까 비록 한 50분 정도는 걸리지만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지금 현재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서귀포에 있는 것에 대해서, 제주시에 설립하는 부분은 정책적인 부분이고 저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현재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더 알찬 진흥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박규헌 위원 인원도 적고…… 그렇게 어렵게 막 어렵게 대답하면 안 되죠. 보니까 인원도 얼마 안 되고 프로그램 개발하는 것도 유치원 프로그램만 개발하고 유아 관련 프로그램들은 개발을 안 하고 있더라고요. 배포하는 것도. 내가 자료를 보니까. 그만큼 인원이 너무 열악해요. 그리고 전화 대수도 보니까 석 대밖에 없어요. 직원이 몇 명입니까? 이 시대에 그래도 전화는 직원 한 사람당 한 대 정도는 들어가 있어야 되는데 전화기가 석 대밖에 없어. 맞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지금 연결선으로 해서 함께 공용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연결 해 가지고 이 사람 쓰고 이 사람 쓰고, 이렇게 당겨서 쓰고 있잖아요. 이거 교육청에서는 관심 가지고 유아교육진흥원 좀 살려 줍시다.
그리고 활용도를 보니까 70%, 제주시 쪽에 자원이 있고 하다 보니까, 물론 원장님께서 그렇게 답변은 하고 있지만 이용 면에서 다시 하나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가지고요.
다시 하나는, 유아교육진흥원의 평가 관계, 유치원 평가라든지 이 평가들이 인원도 얼마 없고 한데, 제주교육연구원이 초등 교육도 평가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그쪽으로 이관해서 평가 업무를 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유치원 업무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진흥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유치원 평가도 주요업무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지금 유치원 평가가 3주기로 해서 지금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본청 기획과에서 기획은 하고 저희들이 추진을 하고 있지만 현장의 원감 선생님들이나 대학교수님, 원장 선생님들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서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고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어려움이 없다. 그것까지 줘 버리면 좀 그렇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주요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유치원 평가도.
○박규헌 위원 이해하겠습니다.
유아교육 담당교사들 배치가, 이직률이 상당히 심하더라고요. 보면 지금 2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연도별로 쭉 보니까 유치원 교사들이 퇴사하는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비정규직화하다 보니까 무기계약, 이런 쪽으로 해서 정규직화 해서 이직률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런 것도 원장님께서 정말 교육청에 대고 많이, 실질적으로 공감되게 잘 울어줘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정규직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2015년 3월 1일부터 교육공무직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전에는 보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그전에는 계약직이었습니다.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박규헌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박규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시백 위원님, 서귀포에서는 제일 뒤로 하시도록 했습니다. 시간이랑 막 오래하지 마시고요.
○강시백 위원 위원장님께서 추가 발언까지 합쳐 가지고 반이면 끝날 수 있겠다고 말씀했는데 사실상 그건 안 되겠네요.
○위원장 오대익 예.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빨리 끝내겠습니다.
우선 서귀포에 우리 위원님들 오신 것을 환영하고, 여기 사는 동네 사람으로서…….
홍경희 위원님, 저 한라산을 바라보십시오. 저는 저 산을 볼 때 아침마다 저의 외할머니가 머리를 뒤로 싹 풀어헤치고 가만히 잠자고 있는 모습, 저 백록담이요. 저는 성할머니는 모릅니다. 외할머니만 생각납니다. 가만히 보시면 그렇게 보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만 보이는 건지 몰라도. 그래서 어떤 분들은 설문대 할머니를 거론하는 사람도 있고. 여성스러운 산이다, 일단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이것은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위원님들의 학생문화원과 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걱정과 주문의 소리들을 많이 들었을 겁니다. 거의 대동소이하고 또 다 같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특히 인력의 문제는 지금 여기만이 아니고 다른 데도 문제가 있을 겁니다마는 특히 학생을 직접 상대하는 야영수련활동에, 그리고 두 사람이 유아교육진흥을 맡고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인력 구조, 강동우 과장님, 이것은 도교육청에서 상당히 심도있게 생각을 해 줘야 되는데, 다른 데 밀려서 그런지 몰라도 지난번 조직 개편할 때도 전혀 반영이 안 되었고 오히려 다른 인력들이 빼가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상당히 걱정스럽고 매해마다 반복이 될까봐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강동우 과장님, 우리 제주도교육청 산하 도서관이 몇 개입니까?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다섯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다섯 곳입니다.
그중에서 여기 학생문화원에 있는 도서관운영부, 이게 도서관입니까, 도서관이 아닙니까? 강동우 과장님이 대답하십시오.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제가 알기로는 도서관이 아닙니다.
○강시백 위원 도서관이 아닌데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제에 문제가 생기고 6급이 운영부장을 맡고 있고 도서관 업무를 하고 있다 이겁니다. 6급 사서가.
그다음에, 강동우 과장님, 내일도 감사 갑니다마는 도서관 5개, 이 운영부까지 합쳐서 6개 중에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서관이 어디입니까? 혹시, 원장님 아십니까?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서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제주도서관…….
○강시백 위원 두 번째는 어디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입니다.
○강시백 위원 예,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입니다.
강동우 과장님, 기억하십시오.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학교교육과장 강동우입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여기에 7만 7000명이 이용합니다. 그리고 이 학생문화원의 도서관은 원래 서귀포 학생도서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직제 개편하면서 학생문화원으로 흡수해 버렸어요. 이것이 몇 년 동안 지속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것을 과감하게 좀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으십시오. 제가 재임할 동안 끝까지 이 이야기를 주장하겠습니다.
도서관은 백년대계의 보물창고입니다. 그런데 소홀히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또 한편 작년부터 계속 얘기했지만 어떤 노력도 없어 가지고 분노를 금할 수가 없음을 다시 한 번 얘기드립니다.
그다음,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인력 문제는 그렇게 해서 그렇다는 말씀들을 전부 하셨기 때문에 그렇고, 유아교육진흥원의 가장 고유 업무가 뭡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연구, 연수…….
○강시백 위원 평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평가, 그다음 유아체험, 이렇게 들어갑니다.
○강시백 위원 연구, 연수, 평가, 체험 이렇게 되는데, 저는 그런 생각이에요. 체험은 본래 이 진흥원의 설립 목적하고 조금 멀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주시를 지역구로 두신 위원님들께서 유아의 70%가 있는 제주시에 유아교육진흥원 같은 이런 기관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고 주장하는 이유가 제가 보기에는 이런 체험활동, 교구대여,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 시설들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손을 놓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 본래의 목적인 연구, 연수, 평가, 이런 것은 얼마든지 장소를 불문하고 갈 수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런 곳이 필요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입니다.
유아 교육에 깊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질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체험 부분만은 필요한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 자체가 정책적인 부분이고 현재로는 ― 아까 박 위원님 말씀하실 때 제가 답변드린 것처럼 ―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강동우 과장님께서 들어서 메모하셨다가 하실 일입니다.
마지막 한 가지만 더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우리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유아 교육에 관한 포럼,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10월15일 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강시백 위원 거기에 참석을 하셨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흐름이, 우리나라와 세계적인 추세가 유보 통합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강시백 위원 그 유보 통합의 목적은 유아교육을 공교육화하는 겁니다. 맞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강시백 위원 그런데 우리 제주도 교육은 거꾸로, 공교육이 아니라 사교육화되고 있다, 유아 교육이. 취원율이 그것을 증명하죠? 몇 대 몇입니까? 몇 %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유치원이 한 26%, 어린이집이 한 70% 정도.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유치원들이 22.몇 %, 어린이집이 66%,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교육화시키고 질 높은 유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그 방식으로 전국에서는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는 단설유치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단설유치원을 세운 방식을 보면, 전국에서는 신도시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그 곳에, 또는 그 인근에, 수요가 많은 곳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기도 합니다. 특히 세종시 같은 경우는 전부 그렇습니다.
자, 원장님께서는 연구 업무를 주로 하셨기 때문에…… 단설유치원에 대해서 연구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죠, 제주도에서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입니다.
단설유치원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깊이 연구한 것은…….
○강시백 위원 없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가 알기로는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 담당 과에서 했을지 몰라도 저희 유아 파트 쪽에서는…….
○강시백 위원 담당 과에서도 없습니다.
그러면 원장님 생각에 단설유치원의 장점이 뭡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단설유치원에 대해서, 지금 제주도에는 없고 전국적으로 270여 개 정도 있는데, 저의 원장 동기생들이 근무하는 단설유치원을 방문하였고 전국의 회의나 연수 때 단설유치원을 방문한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우선 환경적으로 유아 발달에 적합한 전용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병설유치원이 95개원이 있는데 전부 초등학교 교실을 병행하거나 작은 규모의 유치원으로 되어 있는데, 단설유치원인 경우에는 3세∼5세, 그다음 특수 유아까지 모두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가 크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 전공자들이, 유아교육을 전공한 원장 선생님과 원감 선생님들과 교사와 행정력까지 전부 배치되어 있어서 한 학급 선생님들이 어려워하는 행정력까지 전부 갖춰져 있고, 요전에 포럼에서도 많이 제시되었지만 앞으로 유보 통합이 되면서 그에 대한 대비책도 있을 수 있다고 보겠고요.
그다음, 제일 처음 강경식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던 유치원 원아 학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싶지만 모자라지 않습니까? 그것을 전부 수용하지 못하는데 단설유치원이 생김으로 인해서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그런 기관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다면 제주도에서 단설유치원의 설립이 하루빨리 진행되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저희는 받아들이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이 부분은 정책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답변하기는 어렵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유아교육 전공자 입장에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강시백 위원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과장님, 잘 메모하셨다가 정책에 반영하시고…….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학교교육과장 강동우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단설유치원에 대해 중장기 계획에 의해서 2020년까지는 설립계획이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천몇 년도?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2020년입니다. 중장기 계획입니다. 중장기 계획상으로는 설립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유가 뭡니까? 납득할 만한 이유를 과장님이 말씀하십시오.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유치원 설립 관계는 행정국에서 하기 때문에 학교교육과 과장으로서 저는 답변드릴 입장은 못 됩니다.
○강시백 위원 과장으로서는 답변 못 하겠다! 좋습니다. 다음 기회에 질의하겠습니다.
딱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지 않고 28일 날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 바퀴 돌았어요. 12시까지 돌아야 되는데 보충질의 할 시간까지 돌았습니다.
제가 두 가지만 ― 한 곳에 한 가지씩만 ― 확인한 다음에, 이 말을 안 하면 병이 될 사람만, 이것을 가슴에 묻고 돌아가면 병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만 신청해서 가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귀포교육청이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위원장 오대익 우리 위원님들이 다 지적했는데 예술영재교육 확대와 중등교육과정 개설, 작년의 시정요구사항이거든요. 그런데 추진불가로 답변했어요. 지금 시간이 없어서, 추진불가한 이유를 봤더니 교실이 없다. 두 번째, 마땅한 지도자가 없다. 세 번째, 고등학교에 예술영재학급을 설치할 계획이다. 세 가지 이유를 들어서 추진불가를 했는데 앞의 두 개는 이유가 안 돼요. 왜? 교실 없을 때도 했잖아요. 초등영재교실. 그러다가 이번에 교실을 신축했잖아요. 했는데 교실이 없다는 것은, 그것은 없어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문제가 안 되고.
그다음에 교사 자원이 제주도에 없다? 무슨 말! 제주도에 중등 예술, 얼마든지 있다. 그것은 이유가 안 된다. 문제는, 이것은 의지의 문제다. 아직 예술영재교육을 하려고 안 한다. 그런데 이해가 가요.
다른 영재학급은 다 학교에 있는데 왜 예술영재학급만 학생문화원에 넣은 줄 아세요? 모르죠? 도의원들이 “예술고등학교 만들라. 예술고등학교 만들라.” 하도 하니까 교육청에서 딱 꼼수를 부린 게 이거예요. 예술고등학교 만들기 전에 빨리 예술고등학교 만들지 못하게 하자, 한 것이 이 꼼수예요. 이것을 우리는 알기 때문에…… 그것은 좋고.
고영림 미래인재교육과장님.
○미래인재교육과장 고영림 예, 미래인재교육과장 고영림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고등학교에 예술영재학급 개설할 거예요?
○미래인재교육과장 고영림 아마…….
○위원장 오대익 “아마” 하지 말고 확실하게.
○미래인재교육과장 고영림 공식적인 게 나와 있지 않아서 그런데, 그렇게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거 안 되면 위증이 되는 거예요. 작년에 그만큼 전 위원이 “예술영재교육 할 바에는 똑바로 하자. 중등도 개설하라.”라고 한 거거든요. 그런데 아까 이유를 들어서 추진불가라고 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예술학급을 과연 개설할는지 위원들이 지켜보겠습니다. 그렇게 하시고요.
그다음에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최근 3년간 유아교육 이용현황을 보니까 쭉 늘어났어요. 2015년에는 8.5%가 2013년에 비해서 늘어났고, 1일 평균 34.65명. 연수, 자율연구 동아리, 자료개발, 유아교육정보실 운영, 교재교구 및 행사용품 대여 업무, 예절실, 유치원 평가 업무, 이런 업무가 막 많은데, ― 강시백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 원장 말고 딱 연구사 한 명으로 이 일을 하는 겁니다.
자료를 요구해 봤는데, 대전시하고 충북만을 비교해 보면 대전시는 유아교육진흥원에 파견교사 2명까지 해서 15명, 충청북도는 17명. 총인원수. 그런데 우리 제주도는 8명, 반도 안 됩니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강시백 위원님 말을 제가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마는 이거 반드시 늘려야 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의 과장님 중에 제일 힘센 과장이 강동우 과장인데 이거 못 하면 안 됩니다. 이거, 강동우 과장님 힘을 믿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조례가 있어서, 전문 직원 그거 조례가 있어서 늘리지 못하면…… 방법을 제가 여기에서 제시하죠. 파견교사 두 명만 불러와요. 파견교사 두 명 불러다가 두 명 다 여기 주든지 아니면 한 명 여기 주고 한 명 교육과에 데려가세요. 딱 두 명만 데려가면 보완이 되는 겁니다. 한 명은 유아교육진흥원, 여기 주고 한 명은 교육과에 줘서 두 명을 잘 활용하면 전문 직원 조례 개정하기 이전에 이렇게 하면 될 것이 아닌가 하는데, 강 과장님 의견 한번 들어보고.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학교교육과장 강동우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파견교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번 교육부 감사에서 파견교사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교사를 파견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을 위원장님께 보고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파견교사가 없다는 말은 거짓말! 위증의 처벌을 받겠어요? 도교육청에, 본청에 파견교사 몇 명인지 알아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이용중 교사는 파견교사 아닙니까? 내가 알고 있는데, 또 있어요. 다른 데도 있는데. 그것은 옛날 말이고. 다 바뀌고 있어요, 지금. 파견교사를 데려가는 뜻으로.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저희들이 요구를 해도 항상 인사파트에서는 그런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은…….
○위원장 오대익 예. 그렇게 알고 있는데, 교육과장님은 답변을 이렇게 해야 됩니다. “열심히 하고 저를 믿어봐 주십시오.” 하면 딱 좋겠어요.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다시 한 번 요청을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감사합니다.
강동우 과장님 믿어서……. 유아교육파트, 이거 살려야 됩니다. 유보 통합 대비해서 두 명만 파견교사를 좀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마쳤습니다. 저는 5분 했습니다.
그다음에 정말 가슴에 한이 남을 사람.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예, 김광수 위원님.
○김광수 위원 추가 하려고 조금만 썼더니만 마찬가지입니다. 한까지는 아닙니다. 하나의 팁입니다.
원장님, 조성진 알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예.
○김광수 위원 쇼팽 콩쿠르 1등 한.
그 조성진의 쇼핑 콩쿠르 1위의 의미는 엄청납니다. 우선 일본을 납작하게 만들었고 중국을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장과정은 잘 모르실거예요. 조성진 군의 어머니는 초등학교 때부터 행사나 학교마다 쫓아다녔습니다. 행사 있을 때마다 우리 아이 피아노 연주 10분만 하게 해 달라고. 오늘 아침에 학생문화원을 방문할 때 현관에서 주말마다 초등학교에서 열심히 하는, 예를 들면 피아노, 다른 것도 좋습니다. 바이올린도 좋아요. 현관에서 한 5분 들을 여유 있잖아요. 들어서 올라오는데, 듣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 연주를 하는 아이는 엄청난, 100만 원짜리 무대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에요. 조성진은 그렇게 크는 과정에서 중학교 3학년 때 정명훈의 눈에 띕니다. 그래서 중3 때부터 서울시향과 합주를 계속해요. 한 6년 이상 합니다. 그러면서 엄청난 무대경험을 하죠. 물론 예술고등학교 갔습니다. 그래서 토박이가 1위 했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거예요. 지금은 파리 음악원 학생입니다. 그런데 그 가치는 김연아 올림픽 금메달 이상이에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모릅니다. 차이코프스키 3위 했고요. 루빈스타인 3위 했고 기타 등등 화려합니다. 그런데 모든 아이가 다 조성진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모릅니다, 어디에 조성진이 있는지는.
그래서 예술영재교육은, 중학교에서 작년에 했던 거 완전히 실망했습니다. 고등학교에다가 새로 만들겠다고 하는데 중학교에 없는데 어떻게 고등학교에 만들어요? 이게. 뭔가 앞뒤가 맞는 보고서를 써야 하는데, 그래서 추진불가. 그것을 보면서 제가 이것은 꼭 지적하고 싶다고 해서 어려운 시간 짬 내서 드리는 얘기예요. 단 5명도 좋고 10명도 좋아요. 학교에서 해도 좋습니다. 이거 이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아이들에게 그런 영재성 있는, 영재가 아니어도 좋아요. 특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거죠. 교장선생님들이나 이런 기관장들, 힘든 것 아닙니다. 그 부모가 자동차에 피아노를 싣고 옵니다. 시간만 주면 돼요. 아무것도 할 거 없습니다. 스피커도 필요 없어요. 그냥 두들기면 돼요. 이미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엄청나게 유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는 ― 물론 제주시에 가서도 얘기하겠습니다마는 ― 거의 이게 없어요. 조성진이 이번에 상을 받았기 때문에 가치가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서울에서 학원에서 그 경험을 하기 위해서 학부모들 30명 모여 놓고 딱 10분 연주하는데 100만 원입니다. 제가 가르쳐 봐서 압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그것을 제공하자는 거죠. 무대경험. 참고하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잘 참고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이상입니다.
(홍경희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예, 홍경희 위원님.
○홍경희 위원 1년 동안의 업무를 행감에서 10분 동안 해서 빨리 끝내야만 하는 촉박하게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여유 있게, 그래도 잘못된 점, 잘된 점 칭찬도 해 드리고 또 안 된 점도 지적도 해야 하는데.
아무튼 제가 교육위원회에 와서, 도청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유아교육진흥원에 오면 ― 강동우 과장님 ― 항상 나오는 문제, 예산, 업무보고 때, 예산결산 때, 행감 때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도서관 문제, 또 수련원 야영장 문제, 인력보강 문제, 진흥원이 제주시에 하나 더 있어야 되는 문제, 단설유치원이 있어야 되는 문제, 계속 되풀이, 안 나오는 경우가 없습니다.
또 교육청은 우리 교육위원들이 아무리 얘기해도 안 되는 것은 그냥 안 되는 거. 이렇게 되는 것으로 저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일을 하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여러 가지로 굉장히, 오늘도 계속 지적, 이 다섯 가지가 나왔는데 오늘 얘기하고 끝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유아교육진흥원이 제주시 하나 더 있어야 하는 것을 원장님은 별로 필요 없다 하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정말로 유아교육 전체로 볼 때, 제주시에 얼마든지 장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한 번 더 깊이 생각해서…… 지금 대전에 있고 충남에 하나 있고 이번에 세종시에 생깁니다. 그렇게 유아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셔서 제주시에 학교 부지가 있지 않습니까? 폐교나 인화동 쪽의 있는 땅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이번에 자투리 땅 구입한 곳, 금싸라기 땅입니다마는 얼마든지 그런 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유아교육진흥원은 제주시 하나 더 설립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학교교육과장 강동우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나온 모든 내용을 종합해서 각 과별로 안내할 것은 안내하고 교육감님께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어디로 보고를 드립니까?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예. 각 과별로 과장님께 알려드립니다.
○홍경희 위원 그런데도 계속 나오는 문제가…….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홍경희 위원 해도 허탈합니다. 오늘도 그대로 그 문제가 다시 나오고.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 저희들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즉시 해결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알겠습니다. 오늘 꼭 그런 문제가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보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문화원의 국제 포상…… 뭐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대한 학생문화원의 비중이 얼마나 됩니까? 여기에 열의를 두는 비중이. 전체 100으로 볼 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성취포상제…….
○홍경희 위원 예. 운영에 관한 것.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그것은 프로그램의 일부분입니다.
○홍경희 위원 조그마한 프로그램의 일부분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프로그램에…….
○홍경희 위원 그런데 이게 굉장히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데, 거의 여기는 탐험활동만 하잖아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제주도에 한 20개 곳이 있습니다. 하는 곳이. 그런데 탐험활동을 하는 곳은 여기뿐이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탐험활동 하는 곳이 없어서.
○홍경희 위원 그런데 동장 이수잖아요. 이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홍경희 위원 그러면 이게 포상 받으려면, 나중에 수상을 받으려면 네 가지를 다 해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홍경희 위원 그런데 제주도는 없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제주도는요?
○홍경희 위원 제주도에서 그 상을 받은, 국제 상을 받은 학생?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우리는 탐험활동 제공기관이라서 우리 것도 받아가고 또 그 학생들이 가서…….
○홍경희 위원 혹시 소식을 듣지 않으셨나. 그 네 가지가 다 되어야 상을 받거든요. 모르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그 부분은 올해 끝나야 되는 겁니다.
○홍경희 위원 작년에도 했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작년에 시범적으로 해서…….
○홍경희 위원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제공기관으로서 네 가지 영역 중에 탐험활동 해서 학생들이 계속 받아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11월 말 정도…….
○홍경희 위원 시상은 없죠? 이수만 하고 있는 상황.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홍경희 위원 그러면 은장까지만 이수하고 금장은 없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여기에 나와 있는 것은 은장, 동장은 배경이 알기 쉽게끔 한 것이고…….
○홍경희 위원 그러니까 동장만 이수한 것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저희들은 동장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런데 은장도 하기가 어렵지 않은데, 2박 3일 시간을 내서 하면 되는데, 좀 격려하고 홍보하는 그런 게 많은지, 그런 것을 많이 하셨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은장은 점차적으로 노력해서 이게 확대되고 그러면 은장·금장도…….
○홍경희 위원 이것은 저희들 청소년 시절에 없던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요새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는 것은 굉장히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독려하고 홍보를 잘해서…… 모르는 학생도 있지 않을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이것을 우리 팝업창이라든지 여러 다방면에서 홍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팝업창으로만 될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공문도 보내고.
○홍경희 위원 예. 학교에 공문을 보내서 교사들이 알 수 있게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마음이 쫒겨서…… 질의를 끝내야 되죠?
○위원장 오대익 예. 끝내야 됩니다.
○홍경희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의 원장님, 아까…….
○위원장 오대익 유아교육진흥원 설립문제는 본청에서 말하면 됩니다.
○홍경희 위원 유아교육, 아까 원장님한테 자료를 개발에 대한 얘기를 제가 했지 않습니까? 굉장히 제가 질타했는데, 제가 왜 그렇게 했느냐 하면 2015년 업무보고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원장님이 여기에 써놓은 것은 아니지만 2월에 업무보고가 나왔을 때 원장님은 그 업무보고를 받고 그대로 해야 되지 않습니까? 어떻든. 그런데 그때 개발위원 공모를 해라. 4월에 기본계획 수립, 5월에 공모하고 구성하고 이게 다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있는 사업도 두 가지 빠지고, 이것도 나와 있는데 이것도 안 하고 있고, 이러니까 저는 볼 때 굉장히 부실했다. 제가 그렇게 얘기한 것이니까, 저는 근거가 있는 말을 한 겁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입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저희들 계획은 수립되어 있었지만 연초에 학교교육과와 진흥원이 많은 협의를 거쳤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내년에 다시 한 번…….
○홍경희 위원 업무보고 할 때에는, 그때 협의 봐서 업무보고를 만든 거죠. 만들었는데 원장님이…….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다시 한 번 재검토해서 내년에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감사합니다.
○홍경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이안열 원장과 김인실 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오늘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4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교육국
- 학교교육과장 강동우
- 미래인재교육과장 고영림
- -서귀포학생문화원
-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 기획부장 강창우
-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 수련부장 양지승
- 총무부장 현순희
- -제주유아교육진흥원
-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인실
- 연구운영부장 양축선
- 총무부장 김영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