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탐라교육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일 자 2015년 10월 27일(화)
장 소 제주국제교육정보원 회의실
(14시06분 감사개시)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1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윤양섭 탐라교육원장과 윤상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관의 행정사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개선토록 하고, 의정활동과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제주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탐라교육원장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성실하여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 있으며,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선서방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선서를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한 때, 또는 증언과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관계 규정에 의해서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방법은 증인을 대표해서 윤양섭 탐라교육원장과 윤상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이 발언대로 나와서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서를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윤양섭 원장과 윤상식 원장은 증인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5년 10월 27일 탐라교육원 원장 윤양섭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원장 윤상식
(선서문 전달)
○위원장 오대익 모두 제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자료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자료 요구하십시오.
(강경식 위원 발언신청)
강경식 위원님.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에 제주형 Wee스쿨 운영을 하고 있는데 최근 4박 5일 과정하고 8박 10일 과정 Wee스쿨 운영 프로그램 관련해서 주시고, 추수캠프 운영을 서울·경기지역에서 4박 5일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도 하나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예, 강시백 위원님.
○강시백 위원 사이버학습 학생 참여현황, 최근 3년간. 구분을 담임형, 선택형, 드림업클래스, 세 가지로 구분해서 학생 참여현황. 두 번째는 정보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 진로, 파악할 수 있으면…… 파악이 잘 안 될 것 같은데, 어쨌든 정보영재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고등학교 입학을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가능하면 파악해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예, 김광수 위원님.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에, 지난번에 실시한 6급 소양교육에 관련해서 교육과정하고 최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의뢰된 공문 사본, 그거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현재 원어민교사 현황을 한 장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윤양섭 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안녕하십니까? 탐라교육원 원장 윤양섭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탐라교육원 직원 모두는 정성과 감동의 교육서비스로 더 나은 제주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탐라교육원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주요업무를 보고하기 전에 우리 교육원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수부장 조성신 교육연구관입니다.
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교육연구사입니다.
총무부장 강영훈 지방교육행정사무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탐라교육원 2015년 주요업무에 대하여 배부하여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차례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운영방향, 셋째, 주요업무 추진 현황, 넷째, 특색교육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3쪽에서 5쪽입니다.
우리 교육원은 1986년 4월 21일에 개원하였으며 현재 연수부, 인성예절교육부, 총무부 등 3개 부서에 교육연구관 2명, 교육연구사 5명, 일반직 25명, 전문경력관 2명, 교육공무직원 8명 등 총 42명의 직원이 교직원 연수, 학생 인성예절교육과 제주형 Wee스쿨 운영, 각종 연수자료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총 예산 규모는 24억 7400만 원으로 연수운영비 11억 800만 원, 인성예절교육활동비 4억 4400만 원, 기관운영비 9억 21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자세한 현황은 보고서 3쪽에서 5쪽을 참조해 주십시오.
다음은 15쪽입니다. 2015년 우리 교육원 운영 방향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15년 우리 교육원은 교육지향을 ‘꿈과 바른 인성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운영목표는 첫째, 교직원 전문성 신장으로 행복한 학교 실현, 둘째, 미래를 꿈꾸는 인성예절교육 전개, 셋째, 교육수요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입니다. 특색교육으로는 제주의 멋을 살리는 인문학 여행, 함께 배우는 생활 속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15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9쪽에서 20쪽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년도 9월 30일까지 연수운영 추진현황입니다.
자격연수 6개 과정, 직무연수 25개 과정,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10개 과정, 맞춤형 연수 29개 과정, 학부모 역량강화 2개 과정 등 72개 과정, 총 3235명이 연수를 이수하였습니다. 다음은 향후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진로진학 상담 1급 정교사 자격연수 1개 과정, 직무연수 11개 과정 등 총 21개 과정 791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21쪽입니다. 공감·소통·성장의 원격연수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 연수 575개 과정, 방과후 강사와 학부모 원격연수 14개 과정, 맞춤형 원격연수 27개 과정 등 총 627개 과정 7731명을 이수시켰습니다. 향후 계획은 교직원 전문성 신장 직무연수 등 250개 과정 3210여 명을 대상으로 원격연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2쪽입니다. 배려와 나눔의 인성예절교육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도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1박 2일간 운영되는 꿈과 끼를 찾는 인성예절교육 18기 2682명, 찾아가는 탐라예절학교 초등학교 11개교 529명,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대상으로 운영되는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 8기 301명을 운영하였습니다. 향후 계획은 꿈과 끼를 찾는 인성예절교육 중·고등학생 대상 5기 950명, 찾아가는 탐라예절학교 초등학교 5개교 244명,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179명을 대상으로 3기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입니다.
24쪽입니다. 제주형 Wee스쿨 운영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행복교실이라는 부제하에 운영되고 있는 제주형 Wee스쿨은 인성교육, 진로체험활동 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하여 8기에 걸쳐 87명을 이수시켰습니다. 또한 교육 종료 후 지속적인 추수지도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향후계획은 제주형 Wee스쿨을 2기로 나누어 4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Wee스쿨 이수 학생 중 20명을 선발하여 Wee스쿨 추수캠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25쪽에서 26쪽입니다. 교육수요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연수·교육활동 기간 중에 교육수요자에게 행복한 생활서비스 및 주변 경치와 조화로운 환경 조성으로 편안한 자연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맞춤형 급식운영, 보건·위생 생활편의 제공, 쾌적한 연수·교육 환경 조성, 교육행정서비스헌장제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9쪽입니다. 우리 교육원의 2015년 특색교육 추진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제주의 멋을 살리는 인문학 여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중심의 체험활동 연수과정 및 과목을 개설하였습니다. 배워보카마씸, 제주어교육 전문성 신장 직무연수를 42명이 이수하였고, 9개 연수과정에 현장체험학습 과목을 편성하여 운영하였습니다. 향후계획은 제주역사 바로알기 직무연수 등 5개 과정 175명을 이수시킬 예정입니다.
30쪽입니다.
특색 교육 두 번째로 학교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습득하여 학교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함께 배우는 생활 속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성예절교육부 소속 네 명의 교육요원이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을 취득하였고,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아 교육 및 연수에 참여한 학생 3070명, 교직원 370명을 이수시켰습니다.
이상으로 탐라교육원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오늘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2016년 운영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탐라교육원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윤양섭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윤상식 원장님, 발언대로 나와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먼저 배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서희순 국제교육부장입니다.
고영실 다문화교육부장입니다
강현심 교육정보부장입니다.
이영탁 총무부장입니다.
정방택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부영진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김난희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이춘호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지금부터 201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에서 2쪽까지 일반현황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2006년 7월 1일 개원하였으며 4개 부서와 네 곳의 권역별 외국문화학습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직원은 7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예산액은 78억 6501만 4000원이고 이 중 인건비가 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쪽입니다.
2015년도 운영방향은 외국어·다문화교육 및 교육정보 지원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운영목표로 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중점과 역점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내실에 힘쓰고 있습니다. 보고서 5쪽부터 8쪽까지입니다.
외국어 구사능력 신장을 위해 초·중등교사 45명, 초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49명, 교직원 89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연수를 실시하였고, 향후 교직원 12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하겠습니다. 외국어와 세계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제9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를 지난 10월 2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둘째, 외국문화학습관 운영에 충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9쪽부터 13쪽까지입니다.
자기주도학습실과 외국어독서실을 연중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계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292종의 DVD, 외국어 관련 도서 724권을 구입하여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물환경 체험학습으로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험학습실을 98회 운영하였고, 향후 61회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오후에 편성·운영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문화체험 영어교실은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32회 실시하였고 향후 1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셋째, 다문화교육 활성화에 힘 기울이고 있습니다. 14쪽부터 20쪽까지입니다.
한글능력 및 기초학력 증진을 목적으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디딤돌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등학생 46교 97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초·중등학생 12교 17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제주문화를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캠프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비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문화교류 및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11월 28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은 학교별로 다문화 이해교육과 연계해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으로 6회 실시하였으며, 향후 10회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문화교육에 대한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유·초·중등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였으며, 권역별 외국문화학습관을 이용하여 다문화 이해교육을 56회 실시하였고 향후 37회 실시할 계획입니다.
넷째,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1쪽부터 24쪽까지입니다.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양질의 교수·학습 콘텐츠와 교육정보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반 생방송 중계 서비스, 전자간행물 검색 및 열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활동 동영상 자료 7025편을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연중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획특집 ‘초·중학생을 위한 제주어’는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11월 중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사교육비 경감,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급담임형 650학급, 학급선택형 527학급, 드림업클래스 25학급, 소규모학교 58교를 선정하여 사이버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교육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5쪽부터 27쪽까지입니다.
연수의 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정보교육실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초·중학생 711명을 대상으로 정보체험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지방공무원 정보 활용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반기에 혼글 2010과정 등 6과정 정보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여 180명이 이수하였으며, 10월 현재 4개 과정 정보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역점과제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8쪽부터 30쪽까지입니다.
첫째,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영어·중국어·일본어 원어민 회화강좌는 278강좌 운영하였고, 향후 97강좌 운영할 계획입니다.
둘째, 더불어 사는 다문화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찾아오는 다문화교실 19교,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62교, 요리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실 14교를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향후 6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셋째,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연수 10과정, 교육정보화연수 38과정을 개설·운영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켰으며,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31쪽, 주요민원 처리현황은 해당사항이 없음을 보고드립니다.
32쪽입니다.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시정사항은 총 2건이며 모두 처리 완료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위원님들이 주신 고견과 시정사항은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윤상식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시간은 15분씩 우선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
(손유원 위원 발언신청)
예, 손유원 위원님.
○손유원 위원 수고 많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께 간단한 것 묻겠습니다.
탐라교육원의 설치목적이 두 가지더라고요, 보니까. 학생들 인성예절교육 시키고 교원과 공무원 자질향상에 목적을 두고 설치했는데, 학생들의 참여 실적이 처음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런 부분이 있을 겁니다. 학생 수련 부분이 탐라교육원에서 일괄하다가 중간에 수련은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장으로 보내면서 통계숫자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금년 들어서 인성예절교육인 경우에 저희들 15기를 계획했었는데 23기,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서 내년에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고…….
○손유원 위원 알겠습니다. 탐라교육원은 주로 실내에서 교육시키는 거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실내도 있지만 학생 인성예절교육인 경우에는 전통예절체험하고 인성예절체험을 해서 밖에서…… 물론 극기훈련이라든지 이런 수련활동은 거의 미미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국궁이라든지 역지사지체험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밖에서 일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아까 서귀포 어디에서 많이 하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학생 야영수련장입니다.
○손유원 위원 야영수련장에서도 일부 되고 있지만 어쨌든 탐라교육원 설치 목적이 인성교육은 사실상 실내에서 하고, 주로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거 아닙니까? 교육도 받고 실천하는 것도 실내에서 다 할 수 있는데 체험학습이라든가 극기훈련 이런 것은 야외에서 하는 건데, 너무 떨어져요. 엄청나게 떨어지는데 통계상으로 나온 것을 보면 교직원은 제주도 전체 교직원 수를 7000명이라고 본다면 금년 9월 30일까지 이용자 수가 1만 966명, 이용률이 엄청나게 많은데, 157%가 인원수에 비해서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은 전체 초·중·고가 8만 4944명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4048명밖에 이용이 안 되고 있어서 이용률로 보면 4.8%입니다. 너무 급격히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해마다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제가 갖고 있는 자료하고 차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마는…….
○손유원 위원 어쨌든 2013년의 탐라교육원 이용자 학생 수가 6349명이었는데 아까 말씀드렸지만 금년 많이 떨어졌어요.
인성예절교육만 보겠습니다. 2013년에 5600명인데 지금 4000명, 4048명 정도, 많이 떨어진 편 아닌가요? 3개월이 남았다 그래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체 학생 수에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실적이고, 4.8%.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런 부분은 좀 있을 겁니다. 2013년에 비해서 인원수가 현저히 떨어진 부분은 학생 수련 부분을 서귀포로 넘기면서 2014년에 급감했고, 금년 같은 경우에 Wee스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희망을 하더라도 Wee스쿨 운영기간에는 인성예절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손유원 위원 Wee스쿨이 금년에 147명 아닙니까? 147명인데, 탐라교육원에서만 운영되는 Wee스쿨 과정은 며칠 안 될 것 같은데, 8박 10일짜리 있고 또 뭐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4박 5일하고 8박 10일인데…….
○손유원 위원 147명밖에 안 되면 그 기간은 얼마 안 되는 건데 그거로는 이유가 안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본래의 설치 목적에 부합되도록 내년부터는 인성예절교육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를 해야 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통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충해서 내년에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Wee스쿨 운영에 대해서 존경하는 강경식 위원님이 자료를 요청했기 때문에 저는 간단히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20명이 더 많거든요. 작년에 127명, 금년에 147명, 20명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은 1억 3900여만 원이 줄어들었습니다.
교육원장님, 혹시 아시겠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손유원 위원님이 예정 인원 말씀해 주셨는데 작년에 127명…….
○손유원 위원 금년에 147명. 좋습니다. 맞는데, 예산액이 작년이 2억 3238만 1000원 이렇게 되는데 금년에 9333만 3000원, 1억 원이 안 됩니다. 차이가 1억 3900만 원 이상 나고 있다 이거예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작년에는 시설 보수하는 데, 그 부분에 예산이 많이…….
○손유원 위원 학생 Wee스쿨 직접 운영비는 아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직접 운영비는 아니고 환경개선비였습니다. 환경개선에 예산 투입됐다가 금년에는 그 부분이 빠지면서…….
○손유원 위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Wee스쿨 운영이 탐라교육원에서 실시된다면 그 시설 보완은 탐라교육원 시설비로 들어가야지 ― 전체적으로 ― Wee스쿨 자체의 시설비가 있을 수 있습니까? 이해가 안 돼요.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에 무슨 시설비가 있을 수 있느냐 이겁니다. Wee스쿨은 프로그램 운영 아닙니까? 프로그램인데 그거에 무슨 시설비가 들어간 것이 있을까요? 탐라교육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건데.
좋습니다. 그 정도로 해서 마치겠는데, 신경 써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 부분은 확인하겠고…….
○손유원 위원 참여율 높여 주시고, Wee스쿨도 보니까 성과가 좋은 거로 나왔어요. 교육을 마친 후에는 매우 좋았다라는 것이 37% 가까이 되고, 많이 개선됐다는 것도…… 도합 66% 가까이가 좋은 거로 반응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겁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도 밖에서 봤을 때는 그랬는데 와서 보니까 학생들 반응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손유원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신 부분은 시설비인데 체육시설이라든지 시설 내의 편의시설, 이걸 갖추는 부분이어서 Wee스쿨 운영비로 편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손유원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Wee스쿨 비용으로 그게 예산을…… 전문위원실에서 잘못 뽑았는지 하여튼 그렇게 나와 있어서 물었는데 참고하십시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확인하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다음에 국제교육정보원장님, 다문화교육이 같이 교육센터와 거기로 들어갔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인원은 변함이 없더라고요. 73명 맞는데 예산이 상당히 많이 줄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산이 준 것이 아니라 시범사업비 1억 2000만 원이 교육부에서…….
○손유원 위원 무슨 사업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다문화교육 시범사업으로 1억 2000만 원을 교육부에서 교부 받아 가지고 예산이 더 늘었습니다.
○손유원 위원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 전문위원실에서 뽑은 자료입니다마는 이거에는 작년이 84억 3948만 9000원, 금년에는 78억 6500여만 원 이렇게 됐어요. 그래서 차이가 5억얼마 이상 차이 나거든요. 갖고 있는 자료로는. 인건비에서가 금년이 좀 줄었어요. 이해 안 되는데 잘못된 자료인지 몰라도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다문화교육의 저희 자체 예산은 1억 5000만 원이고 특교로 교육부에서 지원 받은 예산이 1억 5000만 원, 3억 원 가지고 다문화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문화교육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연구사 1명, 일반직 2명, 아, 일반직 4명…….
○손유원 위원 원장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하고 있어서 인건비는 따로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다. 다문화 전담사만 올 9월부터 채용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인건비는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다.
○손유원 위원 다문화교육센터의 인건비는 별도로 잡혀 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은 정규 직원이기 때문에 정규 인건비로 저희들 본청에서 월급으로 인건비로 지급되고 있고, 다문화교육센터에서 강사를 채용해서 들어가는 인건비는 강사비…….
○손유원 위원 지금 제가 묻는 것은 다문화교육센터만이 아니고 국제교육정보원 전부를 얘기하는 겁니다. 국제교육정보원 전체 예산이 작년에 비해서 5억몇천만 원이 적다. 그 이유가 뭐냐 이것을 묻는 겁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운영비와 인건비에서 적어요. 운영비가 작년에…… 아닙니다. 운영비가 아니고 사업비. 사업비가 작년에 20억 원 정도였었는데 금년에 16억 5000만 원밖에 안 돼요. 왜 그렇게 적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사업비가 줄어든 이유는 교육정보부에서 서버 구축사업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손유원 위원 특수목적사업이 다 빠졌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사업비가 좀 줄어들었고, 그다음 인건비에서 줄어든 이유는 원어민 보조교사를 우리가 139명의 인건비를 우리 본원에서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년 장기계획에 따라서 영어 원어민교사는 5명씩 감축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원어민교사 인건비에서 이 인건비가 감축된 것으로, 감액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그렇게 시원하게 말씀해 주니까 이해가 됩니다.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만 더 묻겠는데, 감사위원회에서 감사 언제 받으셨습니까? 금년에 받았습니까, 작년에 받았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난 5월에 받았습니다.
○손유원 위원 내용을 좀 읽어 보니까 부끄러운 내용이 있는데, 두 가지를 주의하고 통보 받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렇습니다.
○손유원 위원 뭐 뭐입니까? 정보교육정보자료실 이용 상태가 미진하다. 그다음 도서 대출 반납 연체가 심하다. 그 두 가지인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이 2013년도에 연체비율이 11%밖에 안 됐었는데 작년에 63%가 됐습니다. 62.9%. 금년에 좀 나아졌는데 이것도 39.7%, 40% 가까이. 왜 이렇게…….
원장님, 언제 오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난 3월에 왔습니다.
○손유원 위원 11%밖에 안 되다가 갑자기 연체율이 늘었을까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교육정보자료실 이용현황도 보니까 이게 현실적으로 운영이 잘못되고 있다고 지적 받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손유원 위원 한번 설명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교육정보자료실은 사서가 1명 배치됐다가 지난 9월 1일 자로 다른 기관으로 전출 가서 10월 1일부로 기간제 사서를 채용해서 12월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료실은 면적이 512㎡입니다. 도서가 약 5만 3000권 정도…….
○손유원 위원 그렇게 복잡하게 얘기할 것이 아니라 지금 자료실 운영시간이 9시부터 18시까지, 그러니까 6시까지인데 일반 교직원 퇴근시간이 몇 시입니까? 마찬가지로 행정직은 6시고 교직원들은 5시인데 먼 데 있다가 오다 보면 문 잠가 있어서 못 이용하는 건데, 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되지, 무슨 면적이니 뭐니 이런 식으로 얘기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료실의 사서의 정규 근무시간은 9시부터 저녁 6까지입니다.
○손유원 위원 그 규정을 제가 모르는 것이 아니고 원장님이 필요시 바꿀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규정상.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근무시간을 자료 이용자가 신청이 있으면 저녁 9시까지 연장해서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언제부터 했습니까? 그런데 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사항으로 나왔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와서 지적사항 이후에 우리가 근무시간을 초과근무를 할 수 있도록 바꿔서 신청자가 있을 때는 저녁 늦게, 9시까지 개방을 하도록 바꿔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시정이 됐다니까 다행인데 감사를 통해서 시정하는 거보다 책임자, 관리자의 아이디어나 생각에 의해서 이런 것이 사전에 차단됐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손유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경희 위원님, 질의하시죠?
○홍경희 위원 아닙니다.
○위원장 오대익 아니에요? 지난번에 너무 뒤에만 시켜서 이번에는 제가 배려하는 뜻에서, 아니십니까? 그러면 통과할까요?
○홍경희 위원 아닙니다. 하겠습니다. 신청 안 해도 시켜 주시니까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장님,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학부형과 교사로 만나서 오늘 이 자리에서 앉아서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으로, 학부형으로 같이 만났었는데, 그 당시에 제가 볼 때 원장님하고 제가 같이 있을 때 보면 인성교육 굉장히 많이 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에 비해서 어떻습니까? 학생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그 당시…… 몇 년도인지 아시겠죠? 2005년, 2006년, 어떠신 것 같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프로그램…….
○홍경희 위원 학생 수, 학생들이 이용하는 도가, 느낌으로요.
그때 과학고등학교 있었으니까 아시잖아요. 같이 밥 먹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손유원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중간에 수련내용이 여러 번 바뀌면서 참여인원은 차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홍경희 위원님 말씀하시는 그 당시의 탐라교육원 인성예절 프로그램 볼 때, 그때는 사실 학생들이 안 와서 학생들을 모집하는 그런 상황까지 갔었는데 이제 프로그램도 많이 나아지고 개선되고 해서 지금은 참여하려는 학생도 많고, 제가 아직 정확한 판단을 못 하는지 모르겠지만 프로그램 자체도 보니까 일반 외부 사설기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뒤지지 않게 우리의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홍경희 위원 다른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저희들이 탐라교육원을 생각할 때는 인성예절 교육이 주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교원 연수에 많이 되어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퍼센티지로 볼 때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차이가 있겠습니다마는…….
○홍경희 위원 연수가 훨씬 잘되고 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는 사실 기관이 두 개입니다. 타 시도 같은 경우에는 교원연수원 따로 있고 학생교육원도 여러 가지 나누어서, 일부 학교는 해양교육원이라든지 자연생태교육원이라든지 이렇게 분리되어 있는데…….
○홍경희 위원 그러면 원장님, 지금 탐라교육원이 가장 비중을 두는 것이 두 개 중 1번은 교원 연수 아닌가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아닙니다.
○홍경희 위원 원래 1번은 학생 예절인성교육인데, 원래 이게 나올 때는 그런데 지금 원장님 느낌으로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는 두 개를 똑같은 비중으로 다루고 있습니다마는…….
○홍경희 위원 예산도 그렇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사실 예산인 경우에는 연수인 경우에 강사수당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많고, 지금 우리 교육원의 교육 지향 자체도 꿈과 바른 인성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으로 해서 학생교육 쪽에 너무 치우쳐 있지 않은가, 그래서 저희들은 양쪽 축이 똑같이 균형을 이루게 갈 수 있도록 지향도 다시…….
○홍경희 위원 그러면 제가 얘기하는 것과 반대라는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렇지 않습니다. 양쪽을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하여튼 타 시도는 지금 나눠져 있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홍경희 위원 그러면 앞으로도 제주가 갈 방향은 나눠 가는 방향도 좋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나줘 주실 수만 있다면 그 이상 더 바랄 게 있겠습니까? 그러나 저희들 도 규모로 봤을 때 두 기관으로 분리한다는 것은 제가 조금…….
○홍경희 위원 그것은 원장님이 걱정…….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나눌 수만 있다면…….
○홍경희 위원 타 시도에 나누니까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홍경희 위원 우리가 앞으로 해 볼 말한 일이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탐라교육원’ 하면 두 개로 나눠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요.
Wee스클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4박 5일 하고 8박 9일…….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8박 10일입니다.
○홍경희 위원 9일이라고도 표현되고 10일이라고도 표현되는데…….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은 그렇습니다. 주말에, 토요일, 일요일은 운영을 못 하기 때문에 8박 10일 대상에 해당되는 학생은 4박 5일하고 토요일, 일요일 쉬고 다음 주에 들어오기 때문에 8박 10일이 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제가 자료요구를 했는데 자료가 안 와서 그런데, 4박 5일하고 8박 10일의 커리큘럼이 다른 건지, 아니면 그것을 계속 중복해서, 반복해서 상담이 많은 건지, 그것은 어떻게 차이가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8박 10일 과정은 두 기수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이 20명 되면 8박 10일 해서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 지금 저희들이 5기에 운영했는데 다섯 명이었습니다. 그래서 4기하고 6기 학생 합해서 10명 넘게…….
○홍경희 위원 제가 얘기하는 것은 커리큘럼이…….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커리큘럼이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다릅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니까 4박 5일 프로그램 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홍경희 위원 8박 10일을 하면 그것을 좀 더 여러 번 반복하는 건지, 아니면 새로운 프로그램이 더 많이 들어가는 건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새로운 프로그램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효과는 어떻습니까? 확실히 다릅니까, 8박 10일이?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8박 10일에 대한 효과는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 지난번에 다섯 명 하고 ― 지금 진행 중입니다마는 ― 이번 세 명 하고 해서 8박 10일 과정을 만들었는데 8명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그 학생들에 대해서 효과가 어떻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홍경희 위원 교육청에 여쭤 보겠는데, 과장님.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입니다.
○홍경희 위원 이렇게 들어가는 학생들이 있고, 그다음에 소아정신과 선생님하고 상담으로 하는 학생이 있고 그럴 것 아닙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예.
○홍경희 위원 그러면 가야 할 학생이 상담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지금 탐라교육원에 가는 학생들은 일선 학교에서 선도 규정에 의한 특별교육이라든가 폭력에 의한 특별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그쪽으로 의뢰해서 4박 5일 과정, 8박 10일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니까 건강증진센터에서 더 하기 어려울 정도의 학생이 가는 겁니까, 아니면 본인이 원하고 학부형이 원하고…….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 학생들은 건강증진센터에서 전문의가 상담하기 전에 학교에서 사안이 발생되거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홍경희 위원 그러면 전문의하고는 상담이 안 이루어지는가요?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 학생들은 일단 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결정된 학생으로, 거기에다가 교육을 이수해야 되고 학부모까지 특별교육을 받아야 되는 그런 학생들이고, 그 학생들이 평소에 의뢰 오거나 이렇게 한 학생들은 상담을 하고 있는데 그 상담하고 관계없이 어떤 사안이 발생했을 때……
○홍경희 위원 사안에 따라서?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예. 따라서 의뢰되는 학생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면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의는 탐라교육원의 4박 5일, 8박 10일에 가는 경우는 전혀 없나요?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예. 아직까지는 거기에 참여해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왜 하지 않습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런데 학교에서 폭력학생에 대해 의뢰가 온 경우에는 저희들이 개별적으로…….
○홍경희 위원 누가 의뢰하면요? 아니, 탐라교육원에 입소해서 그 프로그램 중에 한 번이라도 상담을 가서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탐라교육원의 4박 5일 과정이라든가 8박 10일 과정에 프로그램이 짜져 있기 때문에 …….
○홍경희 위원 짜는 건 누가 짜는 건데요?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탐라교육원에서 짭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니까 거기 짜인…….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은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 탐라교육원의 Wee스쿨 대상 학생들은 학교에서 폭력가해자라든지 아까 과장님이 얘기한 대로…….
○홍경희 위원 아무튼 상담을 하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러한 학생인데, 지금 홍경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ADHD라든지 성폭력, 약물중독으로 해서 치료해야 할 학생들은 저희들 Wee스쿨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상 자체가 저희들은 정신건강, 이런 쪽과 달리…….
○홍경희 위원 그것도 다 정신건강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렇게 보는…….
○홍경희 위원 그것은 다르고 성폭력과 뭐는 다르고, 이러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홍경희 위원님 지적하신 바와 같이 탐라교육원에는 여러 학생들이 같이 한데 어울려서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홍경희 위원 상담은 따로 하지 않습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ADHD 학생이라든가 성폭력 학생이라든가 약물치료 학생들은 다른 병원이라든가 우리 상담 전문의가 이 아이들은 하고, 그 외의 학생들을 의뢰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홍경희 위원 그 외의 학생은 소아정신과 선생님의 상담이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건강증진센터가 있고 여기에 좋은 전문의가 있으니까 이 프로그램에 그런 선생님들,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상담을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얘기하는 거죠.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런 부분은 탐라교육원 원장님하고 담당부서끼리 협의해서…….
○홍경희 위원 그것을 왜 따로따로 생각하시…….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필요하다면 저희들이 협의해서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런데 과장님, ADHD나 약물, 이거하고 여기 들어온 학생들이 다 정신적인 질환인데 ― 어떻게 생각하면 ― 상담을 분명히 해야 되는…… 상담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들어가서도 상담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것은 탐라교육원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상담 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집단상담도 하고 일대일 상담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기 때문에 좋은 인력을 갖추고 있는 건강증진센터에서 4박 5일, 8박 10일 들어가 있을 동안에 한 번이든 두 번이든 전문의를 만나는 것 ― 이용이죠 ― 이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별로 필요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필요 없는 게 아니라 저희도 그 부분은 좀 생각해 봤습니다마는 교육청에서 정신건강의 같은 경우에는 일정이 꽉 짜여 있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도 있고 그래서 흡연 예방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제주대학교에서 쭉 해 왔기 때문에 그쪽의 의료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흡연 예방 같은 경우는.
○홍경희 위원 어떻게 이용합니까? 선생님이 오실 수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오십니다.
○홍경희 위원 한 번 정도?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기수별로…….
○홍경희 위원 입소해서 한 번.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기수별로 한 번 하고 있습니다. 4박 5일 중에 한 시간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아무튼 이유가 초·중학교에 다니고 소아정신과 선생님들이 바쁜 것도 있겠지만 아주 중요한 시기에 와 있는 중·고생들에게 ― 문제가 있는 중·고생들이고 ― 와서, 일주일에 한 번 전문의가 오는 것보다 심도 있게 해 줄 수 있는, 지금 의사선생님들이 정신과 부분에 많이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정신과라는 게 꼭 정신적인 것만이 아니고 그 아이들이 폭력이나 이런 걸 했을 때도 마찬가지고, 상담은 분명히 좋은 상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프로그램 짤 때 한번 해 보십사 하는 얘기인데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참고하겠습니다. 저희도 집단 상담인 경우에는, 저희 원에 상담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직접 상담을 하시고, 일대일 상담인 경우에는 저녁에 저녁을 먹고 밤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담파트에 있는 그분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홍경희 위원님이 지적한 부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고도의 상담을 좀 해 보십사 하는 거고요.
알겠습니다.
이상이고요.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입니다.
○홍경희 위원 아까 손유원 위원님이 질의하셨는데, 저번에 저도 원장님께 걱정하는 얘기를 하셨는데, 교육정보자료실, 정말로 이용도가 없습니다. 그렇죠? 하루에 10명 이내 아닙니까? 하루에 이용하는 사람이 10명 이내인 정보자료실이 어떻게 존치될 수 있겠습니까?
또 지금 보니까 사서선생님이 거기 혼자 앉아 계시면, “일도 없는데 어떻게 하시고 계십니까?” 제가 여쭤 봤었는데, 다른 일을 또 시키신다고 그러시더라요. 그래서 정말 필요 없긴 없는가 보다, 자료실이. 그리고 이제는 정보라는 게 국회에서도 빌려보고, 워낙 인터넷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교원들도 이 정보자료실에서 얻을 게 없다고 생각해서 안 오시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용을 보니까 10명 이내, 어떤 날은 없는 날도 있고.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 날도 있는 도서관이 있습니까? 자료실이. 그래서 이것은……. 아까 사서선생님이 계시냐고 물어 봤더니 9월 자로 다른 데로 가시고 기간제 교사가 와서 2월까지 하신다고 하는데, 폐실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닙니다.
○홍경희 위원 그 정도는 아닙니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자료실에 많은 자료가, 5만 3000권 정도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홍경희 위원 예, 알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전자간행물 원문열람서비스라든가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홍경희 위원 그나저나 이용이 안 되니까요. 이용이 안 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직접 찾아와서 열람하는, 자료실 직접방문객은 굉장히 적은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고민을 여러 가지로 하고 있습니다. 연수운영 시에 연수와 관련된 도서를 연수실 앞에 비치해 가지고 연수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경희 위원 정보 연수하시는 분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홍경희 위원 그분들은 정보 연수 받기도 바쁠 텐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받으면서, 점심시간이라든가 휴게시간에…….
○홍경희 위원 그분들의 그것을 위해서 자료실이 존재한다는 것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자료의 활용도를 좀 더 높이기 위해서 그렇게 갖다 놓기도 하고, 또 홍보도 지금 계속하고 있지만 이런 자료도 어떻게 하면 자료실 활용도를 높이느냐 하는 방안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고…….
○홍경희 위원 그게 교육청의 어디에 관련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관련 부서가 지금 교육청에…….
○홍경희 위원 관련이 없습니까? 이렇게 유명무실하게 정보자료실이 되고 있지 않은가 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활성화 방법으로 ― 아까도 얘기했지만 ― 자료실 이용시간을 이용자가 있을 때는 9시까지…….
○홍경희 위원 저는 이용시간을 늘려도 어려울 것 같은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여기 김장영 학생생활안전과장이 앉아 있는데, 지금 구 교육감 관사가 북카페로 리모델링돼서 이용되게 되면 거기 장소가 협소해서 이용자들이 많을 때는 본원에 있는 자료실에도 북카페 형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실을 활용하는 방안도 같이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자료실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가 하는 방법을…….
○홍경희 위원 그러면 이 자료실을 완전히 리모델링해야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닙니다. 여기 자료실은 잘되어 있습니다. 북카페 형식으로 해서 지난번에 의자와 책상을 전부 교체해서 정말로 자료실을 찾아오는…….
○홍경희 위원 지금 자료실은 교사들이 이용하는 자료실이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교사도 이용하고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일반인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금 현재는…….
○홍경희 위원 거의 없고 교사만 이용하는 정보자료실이 하루 10명 이내의 이용에다가 이 안에 있는 분 잠깐 이용하는 것이지 외부에서 오는 교사, 있습니까? 하루에. 외부에서 오는 교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외부에서 오는 교사도 가끔 있습니다. 본원에 있는 사람만이 아니고…….
○홍경희 위원 어느 시간에, 어떻게, 일주일에 몇 명 오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연수생들도 와서 자료를 대여해 가는 경우도 있고 학교에서 연구보고서를 작성한다거나 어떤 연구를 하기 위해서 자료가 필요한 때에는 직접 본원을 방문해서 자료들을 열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매일 꾸준히 자료실을 열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선생님들이 필요시에는 와서 열람을 하고 필요가 없을 때는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아무튼 지금 그 공간이 100평이 넘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넘습니다.
○홍경희 위원 200평 가까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512㎡이니까…….
○홍경희 위원 그러면 150평은 넘는 건데요. 그 정도로 넓은 공간인데, 넓은 공간에 지금 그러한 식으로…… 이게 교육정보자료실이기 때문에 일반 학생이 다니지는 않을 것 같고 또 교사가 다니기에도 조금은 애매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경희 위원 아무튼 저희가 저번에 행감 왔을 때 거기를 가보고 여기는 정말 너무 이용도가 약하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사해 보니까 그런 게 나오고 해서, 저는 오늘 제일 아쉬운 부분이 ― 지금 시간이 너무 가 버려서 그런데 ― 체험학습실이 좀 리모델링되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하고, 지금 말씀은 못 드렸지만 교육정보자료실을 다르게 사용해야 되겠다. 이렇게 가서는 너무나 많은 낭비다.
과장님, 얘기하실 게 있다고……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좋은 의견입니다.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아까 교육정보원장님께서 이야기했습니다마는,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원장님이 발령 받고 위원님들이 여러 지적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고민하면서 저희 과하고 협의해 가지고, 이것을 어떻게 하면 활용도를 높일 것인가, 지금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아마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렇습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예.
○홍경희 위원 그러면 제 지적이 아주 맞는 거네요? 이제까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거죠. 이 형태로 가서는 안 되고, 앞으로 교육정보자료실 이름도 바꾸고, 그렇게 해서 조금은 모습이 다르게 돼서…… 내년에 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잘되길 바라고, 체험학습실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저기하긴 한데, 앞으로 3D영상 비슷하게 한다고 그러셨잖아요? 그런 식으로 되려면…… 내년 예산에는 지금 안 되어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외국어학습관의 체험학습실이 2007년에 개관돼서 지금 10년이 되고 있는데, 그 자료는 10년 전에 구축된 자료입니다. 그래서 올해 예산에 요청했는데 삭감되었습니다.
○홍경희 위원 삭감되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래서 내년 예산에 반영이 안 되었는데, 1개 센터에 4개 학습관에 연차적으로 체험학습실을 리모델링한다고 해도 5년이라는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연차적인 장기계획을 수립해서 본원 외국어센터부터 체험학습실을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도교육청에서 앞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리모델링이 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되었는데요. 외국어교육관에서 하나요? 자기주도학습실에서 빌려주고 있나요? 들엄시민. 들엄시민이 지금도 거기서 대여하고 있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저희 원에서는 들엄시민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를 제공하고 자료를 제공…….
○홍경희 위원 사서 여기에 비축해 놓으면 빌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닙니다. 본원에 있는 자료를 대여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자료…….
○홍경희 위원 더 사지 않아도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처음에 사 있는데, 그분들이 요구하는 자료들이 저희 원에서 매년 학습자료를 구입하기 때문에 그 속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아, 그게 학습자료 구입으로 같이 들어가 버리는구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홍경희 위원 그러면 들엄시민의 예산은 안 들어가겠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안 들어갑니다.
○홍경희 위원 그냥 슬쩍 들어가는 거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들이 따로 들엄시민과 관련해서 자료구입비를 요청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면 위원들이 막 뭐라고 그러거든요. 아마 그래 가지고 지금 보니까 자료 구입할 때 그때 들어가서 구입하시고 책 빌려가듯이 그렇게 하는데, 모든 교육관에서 다 빌려주고 있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서귀포와 신제주에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서귀포와 신제주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홍경희 위원 빌려주는 건 다…… 빌려주는 것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DVD 대여 현황이 서부·서귀포·신제주학습관에서 925명이 1239건 자료를 대출했습니다.
그다음에 대관 이용은 서귀포학습관과 신제주학습관에 72회 1956명 인원이 학습관을…….
○홍경희 위원 잠깐만요. 됐습니다.
아까 1232권을 구입했다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니, 구입한 게 아니라 우리 원에 있는 자료를 그분들이 대출해서 이용한 겁니다.
○홍경희 위원 올해 새로 구입한 것은 얼마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올해 292종이라고…….
○홍경희 위원 292종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홍경희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그것이 조금 의문스러웠는데, 여기서 자료 구입할 때 DVD도 같이 자료 구입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분들이 여기에 비치된 자료를 열람해서…….
○홍경희 위원 왜냐하면 저는 그 교육을 굉장히 좋게는 보는데, 여러 위원님들이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의아한 눈으로 많이 보시거든요. 그래서 돈을 쓰는 것에 대해서 용납을 못 하는데, 그게 좀 밝혀졌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원에서는 들엄시민과 관련해서 따로 예산을 편성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있고 자료는 저희 원에 학습을 위해서, 우리 원에 오는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서…….
○홍경희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을 너무 많이 써 가지고 죄송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너무 많이 쓰셨습니다. 아셨군요.
○홍경희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부공남 위원 예.
부공남 위원입니다.
앞서 오전 시간도 그렇습니다마는 오후 시간도 손유원 위원님이라든가 홍경희 위원님이 제가 질의하고 말씀하고 싶은 얘기를 거의 다 했어요. Wee스쿨 문제, 또 탐라교육원이 학생보다 교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 이런 문제들이 다 얘기돼서 별로 할 말씀이 없습니다. 없는데 몇 가지만 나름대로 ― 거기에 보충도 하고 해서 ―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탐라교육원장님, 저도 탐라교육원에 초창기에 한 2년 반을 근무했습니다. 김광수 위원님도 원장님으로 계셨지만 저는 초창기에 파견교사로 근무를 했는데, 2년 반 근무하다 보니까 그때 근무할 당시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탐라교육원 지대가 좀 늪지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허리통증들을 많이 호소했는데, 어떻습니까? 요즘 직원들 건강이, 그런 쪽으로 호소하는 분은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 염려를 해 주셔서. 그런 얘기는 있습니다마는, 저도 전에 5년 그 동네에 살고 했었는데 특별하게 얘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무하는 직원은 그렇다 치고 제가 와서 보니까 문제가 되는 건 건물 관리입니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아서 습기 제거하는 게 엄청 어렵고 겨울이 되면 결로가 생겨서 균열이라든지 보도블록 같은 것도 올라왔다 내려갔다, 이런 것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부공남 위원 어떻든 간에 직원들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탐라교육원이 다년간 교육연수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고 있더라고요. 이것은 어디에서 평가하는 겁니까? 교육부에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중앙교육연수원이 주체가 돼서 시도 교육연수원들을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공남 위원 평가항목들이 어떤 겁니까? 어떻게 해서 탐라교육원이 이렇게 항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나 해서, 어떤 걸 평가하는 건가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죄송합니다. 그것까지는 파악하지 못해서…….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누구 나오셔서 말씀하실 분? 부장님, 잠깐만 나오세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괜찮으시다면 부장님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좋습니다.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연수부장 조성신입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2011년도부터 ‘최우수기관’ 해서 계속해서 ‘우수기관’ 하다가 작년, 올해는 ‘매우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우수기관 선정 평가항목에는 교원연수 대비, 계획한 거에 대비해서 실적, 그다음에 콘텐츠 개발, 이와 같이 해서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에 비해서 얼마나 효율성을 가졌느냐 그런 평가척도를 갖고 중앙교육연수원에서 평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각 시도 연수원에 비해서 우리가 좋게 된 것은 전문 연수원에 비해서 연수 인원은 적지만 그에 투자되는 비용은 아주 알맞으면서도 고효율성을 얻었다, 이런 뜻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연수인원이 적은 건 아니죠. 적은 건 아니고, 평가를 할 적에 와서 실사를 합니까? 하루 정도 실사를 합니까, 아니면 자료제출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까?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자료제출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자료요청이 있었습니다.
○부공남 위원 자료제출에 의해서 평가가 되고 있다, 이 말이죠?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예.
○부공남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Wee스쿨 부분도 평가항목 내에, 내용 중에 들어가 있습니까? Wee스쿨 내용.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순수한 교직원 연수만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교직원 연수 부분에 대해서만?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예.
○부공남 위원 잘 알겠습니다.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감사합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다른 위원님도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계속 지적을 했다고 그랬습니다마는 손유원 위원님은 교원연수하고 학생수련에서 학생수련 인원이 적어지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했는데, 저는 어느 부분을 지적하고 싶냐 하면 교원연수 집계를 내 보니까 1만 5000명이 돼요. 추후에 또 집행할 그런 계획까지 다 하면. 1만 5000명이 된다고 하면 ― 지금 우리 교원이 7000명 정도 아까 말씀하시던데 ― 모든 교원이 2개의 연수를 받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지금 그렇게 하고 있나요? 선생님들이 전부 다 이렇게……. 그러면 제주도의 모든 교원들이 평균적으로 두 가지 연수는 받고 있다는 말인데, 이 연수가 과연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위한 연수인지 아니면 다른 데 의도를 가진 연수인지를 묻고 싶은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부공남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인원은, 사실 직무연수, 집합연수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원격연수를 많이 받고 계신데, 물론 그런 면도 있습니다. 선생님들 연수실적이 평가에 반영되는 부분이 있어서 10시간 이상 채우려고 하다 보니까 좀 본의 아니게 연수에 임하는 분도 계시지만…… 그런데 앞으로 그럴 계획입니다마는 우리 교육원에서는 일단 선생님들이 희망하는 연수, 꼭 교직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건강이라든가 힐링,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연수를 개설해서 집합은 아니더라도 원격으로 많이 연수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우리 교원들이 연수를 많이 받는다고 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다양화시대라고 하더라도 연수과정이 1000개가 된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하겠어요. 연수과정이 1000개예요.
지금 보니까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원격연수 운영 845개 과정, 여기에 뒤의 이런 거 저런 거 합치면 1000개 과정이 된다 이런 얘기예요. 그리고 또 자세히 살펴보니까 한 과정에 한두 명이 하는 과정도 있는데, 그것은 필요에 따라서 하는 거니까. 이런 부분은 제가 깊숙하게 검토하거나 분석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의심스럽고, 좀 이렇게 해서 질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한번 쫙 검토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다,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고맙습니다.
그런데 지금 원격연수인 경우에는 탐라교육원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중앙교육연수원하고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연수과정 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저희들이 그 연수를 다 받으십사 하는 것은 아니고,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맞춤형 연수라든지 임차형 연수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공문을 시행해서 안내해 드립니다마는, 나머지 부분은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찾아가는 부분도 있고 해서…….
○부공남 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원격연수 말고 집합연수 중에서 이런 집합연수 과정을 운영하려고 하면, 예를 들어서 이것을 의뢰한 기관하고 부서하고 사전 부서회의 같은 것을 해서 합니까, 아니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든다면 이번에 사무관 승진제도에서 소양교육과정이 있었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부공남 위원 이 소양교육과정은 연초에는 계획에 없었던 연수다 이겁니다.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부공남 위원 그런데 이것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 적에 담당…… 담당이 어디입니까? 본청 총무과겠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부공남 위원 총무과하고 탐라교육원 연수부 측하고 사전에 만나서 협의하면서 과목을 뭘로 하자, 그다음 연수운영을 이렇게 가자, 평가는 이렇게 하자, 그 평가결과는 이렇게 하도록 하자, 예를 든다면 제출을 하라, 말라 이러한 것들이 사전에 전부 다 협의가 이루어집니까, 아니면 총무과에서가 이러이러한 소양교육과정을 운영할 테니까 탐라교육원 연수부에서 전부 다 알아서 모든 프로그램 계획을 짜게 됩니까? 커리큘럼을. 어떻게 합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것은 연수과정에 따라서 차이는 있습니다마는 교육청에서 필요에 의해서 하는 정책연수인 경우에 연수개설요구서를 저희한테 보내옵니다. 연초에. 왔을 경우에 저희하고 협의하면서 조정할 부분은 조정하고, 이렇게 지금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런데 이번 5급 승진대상자 소양과정 같은 경우에는 5급 승진대상자 임용규정인가 그게 바뀌면서 아마 총무과에서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무과에서 큰 틀을 가지고, 큰 계획은 총무과에서 수립하고 연수운영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실무자하고 같이 협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 이번에 소양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평가 부분에서 제가 ‘이렇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 결과를 봤거든요. 평가결과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가졌는데 이것이 크게 연수를 받는 승진 대상자들한테 큰 영향을 미치거나 그러지는 않은 것 같고 해서, 하지만 과거에 저희들도 연수를 받다 보면 연수성적을 높이기 위해서 대상자하고 강사 사이에 “문제를 알려 달라. 뭐해 달라.” 하면서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것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없을 수는 없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번에 과정에서 어느 한 과목에서 핵심적인 내용, 중요한 내용 이런 것들을 터치를 해 주는 것은 좋은데 평균이 97점 정도 나올 적에는 이것은 누가 봐도 이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앞으로 신경 쓰셔서 관리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고민이 많았습니다마는 강사들이 사전에 문제를 얘기하거나 그러지는 않도록 얘기가 된 것으로 알고 있고, 한 가지 뭐는 헌법학이라든지 행정학, 교육학 이게 범위가 많다 보니까 아마 문제 출제를 강의교재, 이 범위 내에서 출제된다는 얘기는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얘기됐던 것들이 그대로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점수 차이는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제가 아까 과목을 정하고 그 과목 중에서도 교수요목을 정할 적에 그런 것을 협의하느냐 하는 것을 물어본 겁니다. 어떻든 그런 부분은 더욱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리는데, 이것을 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오늘날에 와서 이런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쭉 있었다 이런 얘기예요. 이것을 저는 이제는 서서히 변화시키고 개선시켜 나갈 때가 됐다 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지금 당장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그랬었어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원장님, 탐라교육원에 저도 근무를 했었다고 했는데 탐라교육원의 운동장 밑으로 내려가면 옛날에 야영장을 만들어 놓은 적이 있어요. 폐타이어를 활용해서. 그 야영장이 지금 전혀 활용이 안 되고 있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야영장 자체는 활용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안 되고 있는데 그 야영장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대로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대로 남아 있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부공남 위원 그다음에 탐라교육원에 보면 연수동 동쪽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 건물을 과거에 어떻게 썼느냐 하면 외부 강사가 왔을 때 숙소로도 쓰고 아이들 수련하다가 야간 근무를 할 때 거기를 쓰고 했는데 거기 그대로 있나요? 건물은 그대로 있는데 뭘로 활용하고 있나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전에 교관 숙소로 활용되고 있는 건물은 전부 새로 개선해서, 전부 단장해서 Wee스쿨 쉼터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Wee스쿨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거기서 활동도 하고 숙박도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런데 원장님, 저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어떤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을 사용 안 하게 되면, 어떤 시설을 사용 안 하게 되면 그것이 흉물이 될 수가 있습니다. 관리 안 하고 놔두면. 그래서 야영장 문제 말입니다. 야영장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저것을 손 봐서 과거처럼 원상복귀를 한다거나 잔디밭으로 만든다거나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 폐타이어도 있고 이렇게 하니까 이것이 환경적으로도 별로 좋지 않을 거예요. 사용을 한다고 하면 모르지만 사용을 안 할 때는 저것을 철거하는 것도 고민해 보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검토는 하겠습니다마는 제가 외관상으로 봤을 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타이어라든지 만들어진 자체가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철거보다는 활용하는 쪽에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간단하게 Wee스쿨 문제만 하나 얘기하고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도 와 계십니다마는 학교에는 Wee클래스가 있고 교육청에 Wee센터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겪는 장애들은 상당히 다양하죠, 여러 가지로. 정신적인 장애, 가족장애, 약물중독장애, 학교 부적응장애 이런 다양한 장애들이 있는데, 이러한 장애의 뒤편에 보면 제일 중요한 것이 저는 가정에서 오는 장애가 모든 장애를 만들고 있다 하는 것을 일선에 있으면서 느낀 겁니다.
그래서 Wee스쿨을 운영하는데 아이들하고…… 내용은 좋네요. 극기훈련이라든가 상담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와 관련해서 우리 아이들의 부모들하고 상담을 해 본 적은 없죠? Wee스쿨을 운영하면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작년에 운영을 했었는데, 작년에 학부모 교육을 두 번 운영했는데 다섯 분이 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아까 부공남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사실 생활이 정상적인 부분이 안 되고 또 각자 상황이 다르다 보니까 모여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이상한 이런 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한’이라는 표현이 그렇습니다마는.
○부공남 위원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래서 금년에는 부모 교육은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전에 우리 아이들의 추수지도를 할 때 설문조사를 해 보면 상당히 긍정적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것을 크게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인가, 앞으로 이 아이들이 살아가는 생애기간 동안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하는 데서는 그 부분을 신뢰하지는 않고 근원적인 치료가 대단히 중요하다. 근원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그 학생의 가정에까지, 가족에까지 어떠한 것들이 이루어져야 된다 하는 겁니다. 그 부분이 어려운 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알고 있지만 항상 그러한 것을 우리가 고민하고 있을 때 언젠가 조금씩 개선되어 가지 않을까 그러한 마음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런 것도 염두에 둬서 노력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명심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강시백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수고하십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가 외국문화학습관 이용률에 관해서 질의를 했습니다.
그 조치사항이 나와 있는데 어떻게 하겠다고 했느냐 하면 원어민 회화강좌 운영,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영어 에세이반 강좌 개설, 학교 1일 체험학습 운영, 중학생 참여를 위한 오후 프로그램 개설, 중학생 및 읍·면지역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체험 영어교실 운영,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해서 여기 나와 있는 통계표를 보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요. 사업별로 보면 이렇게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도 정보원에서 준 자료인데요. 여기 보면 다섯 개 학습관 2013년도부터 ’15년도까지 이용 학생 수, 이 집계표를 자료로 만들어서 저희한테 보내줬습니다. 갖고 있습니까?
서희순 연구사님이 만든 자료입니다.
거기에 보면 정보원에서 또는 학습관에서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표를 보면 똑같은 현상이, 작년과 똑같은 현상이 그대로 나타난 것 같아요. 초등학생 중심이고 중학생, 고등학생은 별로 늘어나지 않고. 원장님, 봤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간단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중·고등학생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 원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표에 보듯이 표로 보면 이용 학생 수가 그렇게 크게 인원수가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원어민 회화 강좌인 경우에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강좌가 작년에 비해서 12강좌 늘어났습니다. 12강좌 인원수 해도 한 강좌당 인원수를 카운트하면 몇 명 되지가 않습니다. 그다음 1일 체험학습도 25회에서 40회로, 중학생들 오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인해서, 이렇게 학생 이용횟수는 늘었지만 학생 수로 보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고등학생들에 대한 것은 대입과 관련해서 그렇게 수긍이 갑니다마는 중학교 학생들은 그래도 체험학습을 다양하게 많이 하니까 늘 참여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이런 말씀이죠? 그렇게 한다는 얘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읍·면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 중학생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문화체험교실을 올해는 많이 했습니다. 작년에 5회 했는데 올해 14회 운영해서 우리 원의 허용범위 내에서 가능하면 찾아가서 학생들을 교육할 수…….
○강시백 위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그렇게 노력하시는 것이 보입니다.
제가 학습관별로 제주·동부·서부·서귀포·신제주학습관별로, 뒤에 보면 표가 학습관의 학교별 참여 학생 수 이렇게 집계표가 있는데요. 여기 보면 참 그래요. 이걸 보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학습관이 가까운 곳에 있는 학교는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많이 활용하고 있고, 학생 수가 1000명 정도밖에 안 되는데도 전체 합치니까 1만 3000명, 그렇죠? 한 학교 학생들이 그렇게 아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6학급밖에 안 되는 백 몇 명밖에 안 되는 학교도 600명, 690명 이렇게, 중복해서 여러 번 체험학습을 했다는 얘기입니다.
학교별 차이가 굉장히 심합니다. 물론 멀리 있는 학교는 참가하기가 어려운 것은 틀림없겠지만, 또 보니까 어떤 학교는 이름이 보이지 않아요. 보이지 않는다 이거야. 그래서 제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물론 학습관별로 적은 인원수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겠지만 좀 더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유도해서 그 좋은 시설환경을 아이들한테 만끽하도록 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좋은 의견입니다. 저희들이 그렇지 않아도 최근 2년간 참여하지 않은 학교를 찾아내서 그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를 하고 있고, 그다음 요즘 학교에서는 체험학습의 안전상, 거리가 먼 원거리 학교는 안전상 이동의 문제점 때문에 체험학습 오는 것을 꺼리고 찾아와서 해 주기를 더 원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또 그렇지 않으면 차량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학습관에서 가까운 학교에서는 자주 이용하는데 원거리 학교에서는 이용을 좀 꺼리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가능하면 저희들이 학교가 원하는 쪽으로 찾아가서 교육을 하는 쪽으로 많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제주도 학교는 따지고 보면 먼 거리도 아닌데 요즘에 “안전, 안전” 하니까, 또 체험학습 가려고 하면 경비도 들고 그래서 아마 찾아오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든 수요자들의 요구를 잘 파악하셔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고등학교인 경우는 특성화고등학교,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중에서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비교적 대입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이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사용할 생활영어, 관광영어는 충분히 학습관에서 교육을 받아서 나갈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제안을 해 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좋은 제안입니다.
○강시백 위원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 찾아가든 안 찾아가든 ― 관광·생활영어 교육, 꼭 한번 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고등학생들한테 좋은 외국어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두 번째, 사이버학습 관련해서 이것도 자료를 요청했더니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정보원의 교육정책이었습니다. 3년간 약 20% 이상 학생 수가 증가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2014년도에 담임형 1만 8916명에서 금년에 1만 3000 이렇게 올라가니까 앞으로 방학 거치면 더 올라갈 것 같은,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것 같습니다.
학급선택형도 작년에 1만 2190명 학생이 참가했는데 이번에 ― 9월까지입니다 ― 1만 2102명, 이렇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드림업클래스도 그렇습니다.
원장님, 담임형은 어떤 사이버학습이고, 학급선택형은 어떤 사이버학습이고, 드림업클래스는 어떤 사이버학습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급담임형은 담임교사가 학급을 운영하는 것이 학급담임형입니다.
○강시백 위원 교실에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그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운영하는 것이 담임교사형이고, 학급선택형은 담임교사나 비담임교사가 자기 반이 아닌 다른 학생들도 같이 해서 운영하는 것이 학급선택형입니다. 그다음 드림업클래스는 기초학력이 모자란 학생, 운동선수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운영되는 것이 드림업클래스입니다.
○강시백 위원 예,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선택가산점도 붙고 하니까 교사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아요. 98% 이상. 대만족인 것 같아요. 그러나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한 것은 없습니까? 학생들의 만족도,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은 업무 담당자…….
○강시백 위원 그게 가장 중요한 건데, 교사들은 점수를 받으니까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학생들은 사이버교육의 질에 관해서 평가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학생 만족도, 몇 퍼센트, 어느 정도, 몇 점 정도 됐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사이버학습…….
○강시백 위원 이게 학생 만족도입니까? 교사에 대한 매우 만족이 98%, 그렇습니까?
여기 나와 있는 교사에 대한 만족도가 학생 만족도입니까?
(「예.」하는 공무원 있음)
그러면 이 학생들이, 우리 제주도에 있는 학생들이 담임형, 선택형 주로 두 가지 해서 사이버상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이 됩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드림업클래스가 항상 소외된 아이들이죠. 그렇죠? 이 아이들 학생 수는 별로 불어나지 않고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거에 대해서 보충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25명이라고 표현은 되어 있는데 지금 기초학습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학습진단을 한 다음에 10월 달부터 학급을 개설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9월 30일 기준으로 자료가 작성됐기 때문에 10월 달부터…… 기초학습 부진 학생들 진단평가 해서 학급을 개설했는데 현재 이 학생들 19학급 추가 개설이 됐습니다, 10월 달부터. 그래서 지금 현재는 25학급에서 44학급 92명 학생이 드림업클래스에 편성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9월 30일 자로 표가 작성되어서 적게 보이지만 기초학습 부진 학생이 10월 달부터 운영이 되면서 학습 수는 작년보다 늘어났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하고요. 운동선수,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 부진 학생이 그야말로 학습의 사각지대가 아닙니까?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위해서 사이버상에서, 여기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기초학습력이라든지 이런 교육을 시켜준다고 하면 더 바랄 것이 없는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원장님,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물론 더 노력하겠지만 다양한 방식들을 개발해서 많은 학생이 참여해서 기초학습 학력이 떨어진 아이가 안 생기고 다문화 아이들이 일반 아이들과 잘 어울려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실력을 배양하고, 특히 운동선수 아이들이 전혀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을 위한 배려, 정책 개발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저의 질의는 끝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시간 정확하게 잘 지켜 주셨습니다. 오늘 최고입니다.
그다음에 김광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 윤양섭 원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 6급 소양교육 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얘기들이 많이 있어서 몇 개만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저는 소양교육 그러니까 정말 소양만을 한 것으로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교육학, 행정학, 헌법, 70%?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그러면 소양교육이라고 하지 말고 전문가교육이라고 하든지, 그렇죠? 심화연수라고 하든지 그래야 말이 될 것 같았어요. 나는 소양만 하는 줄 알았어요. 지금 여기에 나온 것은 교육청에서 연수 의뢰 공문에 있더라고요. 성적 내지 말고 이수만 하라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성적은 통보하지 않고…….
○김광수 위원 성적을 내기는 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성적은 아까 김광수 위원님 요구한 자료에 나와 있듯이…….
○김광수 위원 거기 성적 내라는 말 없었잖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거기에 과목별…….
○김광수 위원 시험 출제는 하는데 예를 들어서 70점이면 70점, 80점이면 80점 이렇게 정해 놓고 이수, 미이수만 통보해 달라고 되어 있던데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이수, 미이수 알려면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김광수 위원 그것을 하기 위해서 채점을 해서 성적을 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과목별 과락 50점, 세 과목 평균 70점 그렇게 해서 그 기준이 만족되면 이수고…….
○김광수 위원 우리가 이미 확인한 바 있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의뢰 올 때 이수, 미이수만 통보하라는 것이 첨부되어 있다 말이에요. 그래서 그 공문에 의해서 자체 연수계획을 짠 거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그 과정에서 제주대학교 교수 누구 등등 하면서 강사 섭외도 하고 해서 강의가 시작된 거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사 선정은 제주대학교 교수, 아, 제주대학교 교수가 아니고 대학교수, 이렇게 대학교수로…….
○김광수 위원 탐라교육원 자체 팀에서 그것은 정하는 거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총무과에서 강사는 대학교수로 해 주면 좋겠다 해서 그 기준에 의해서 저희는 제주대학교에 강사 추천 의뢰를 한 겁니다.
○김광수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안 하던 연수여서, 갑자기 한 연수여서 어떤 관심들이 많은가 봅니다. 혹시 거기 성적순으로 사무관 승진시키는 것이 아니냐 하는 식의 의심도 생길 것 같고, 과연 이수, 미이수만 통보하라고 했지만 그것만 볼 거냐 하는 말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런 거예요. 어떻든 교육청으로 통보할 때는 이수, 미이수만 통보되어 있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렇습니다. ‘이수 결과 통보’ 해서 이수생 명단만 통보되어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거기까지만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Wee스쿨, 제가 거기 잠깐 있을 때 교육감이 의원 시절에 호출해서 의원실에 갔습니다. “최소 한 달이나 6개월 과정 개설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4박 5일이나 2주 이것은 의미가 없다는 거예요.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말 그대로, 말씀 그대로 “연구하겠습니다.”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지금 교육감님이 6개월 코스, 한 달, 1년 코스, 소위 말해서 대안학교를 연구하라는 지시 받은 적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 직접…….
○김광수 위원 의원 시절에 그렇게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교육감이 됐으니까 이제는 당연히 그렇게 가는 걸로 저는 알고 있어요. Wee스쿨 4박 5일이니 8박 10일이니 한 것은 의미가 없고 앞으로 그렇게 갈 거 아닌가? 그래서 저는 은근히 기대가 되고, 그러면서 그때 경기도에 어디 가면 이렇게 잘되어 있고 강원도에 어디 가면 잘되어 있으니까 꼭 가서 보라고 해서 갔다 오기까지 했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그때 같이 갔던 분들도 계시고 이런데. 그런데 지금 소식이 없어요, 아직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김광수 위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그런 정책적인 부분은 저희가…….
○김광수 위원 무슨 지시 받은 거 없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고…….
○김광수 위원 연구하라든지 그런 거 받은 거 없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한테는 오지 않았고 그런 부분은 교육청에서 저희한테 세부적인 거, 구체적인 거 주면 모르지만…….
○김광수 위원 있고 없는 것만 말씀하시면 되는 거예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런 부분은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교육청 문제는 다시 교육청에 돌아가서 과장님하고 얘기해 보면 알 거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자리에서 일어남)
지금 대답 안 해도 됩니다, 과장님. 괜히 시작했다가 한 10분 날려 먹으려고. 작전을 내가 알거든요.
(장내 웃음)
어떻든 수고가 많습니다.
그런데 교육감의 생각이 의미가 있어요. 사실 저도 몇 번 보고 이랬습니다마는 4박 5일,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학교와 학부모와 학생과 그리고 우리 교육기관이 어떻게 합의를 이루어 가느냐?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투자할 것이냐 하는 그런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제주도에 대안교육시설이 없어서, 물론 지금 육지에 있는 대안교육시설들도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잘된다고 하는 데는 없어요. 처음에는 뭐 좀 할 것 같더니만 그냥 비실비실 하고 만 데도 많고, 강원도도 그랬었고, 보니까. 얘기 들으니까 별 시원치 않긴 한데, 어떻든 이게 앞으로 연구가 되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6개월 동안, 한 달 동안 거기서 교육을 한다고 해서 학교를 떠나는 게 아니니까, 소속은 그 학교니까, 다른 교육과정으로 가는, 그럴 수 있으니까, 연구대상은 대상이죠. 그 말씀을 드리면서, 혹시 마지막으로 탐라교육원에서 금년에 새롭게 자랑할 만한 선생님들 연수프로그램 개발한 거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금년입니까?
○김광수 위원 예, 금년.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금년에 맞춤형 연수, MDL, ATL 해서 어려운 용어를 쓰고 있었습니다마는 이게 확대 운영되고 있어서 굉장히…….
○김광수 위원 새로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그런 것은…….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원격연수 콘텐츠는 지금 저희들…….
○김광수 위원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4가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주 관련해서 3종하고 일반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쪽에 하나 하고 해서 4개…….
○김광수 위원 마지막으로 하나 권장하고 싶다면, 타 시도에는 아까 말씀했지만 해양수련교육기관도 있고 생태체험교육기관도 있고 등등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그런 걸 따로 만들 수는 없고, 이왕이면 탐라교육원에서 그런 주제만 개발하는 방법은 있을 겁니다. 따로 몇 시간 이렇게 해서 콘텐츠를 개발할 수는 있을 거예요. 그런 것도 생각해 보곤 합니다. 어떻게 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떻든 수고 많으십니다.
국제교육정보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김광수 위원 여기가 4층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광수 위원 이게 무슨 용도로 쓰이는 곳입니까? 그냥 강당?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세미나실로도 하고 강당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은근히 걱정되는 게, 장애인들 어떻게 올라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3층까지만 학생들 교육을 하고 있고, 여기는 학생들 교육장소가 아니고 강당으로 쓰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강당에는 장애인들은 못 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올 수는 있습니다.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가 되어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솔직히 말씀하세요. 어떻게 옵니까? 못 오면 “못 옵니다.”라는지 “업어서 옵니다.” 라든지 대답을 하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죄송합니다. 솔직히 그것까지는 제가 생각을 해 보지 않았습니다.
○김광수 위원 언제 지었습니까, 이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게 이천…….
○김광수 위원 어떻게 그런 생각들을 했을까요? 난 이해가 안가요.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접근 방법이 없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2003년에…….
○김광수 위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 아니죠? 시설이 되어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광수 위원 업고 오는 수밖에 없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3층까지는 장애인시설이 되어 있기 때문에 3층까지는 장애인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지만 4층까지 올라오려면 업고 오거나 본인 스스로 올라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장애인시설이 안 되어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우리는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정말 슬픈 일입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제 동생이 몸이 불편해요. 결혼해서 제수씨도 불편하고. 불편한 두 분끼리 사는데 아기도 없고. 그래서 남달리 이런 얘기만 해도 가슴이 울컥하고 이런데, 어떻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똑같이 움직일 수 있는 그 조건 정도도 안 만들어 주는 행정하시는 분들, 정말 안타까워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고맙습니다.
○김광수 위원 뭐가 고마워요, 그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에 대해서는 4층까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
○김광수 위원 엘리베이터를 위층까지 이어놓든가 따로 엘리베이터를 만들든가 해서…… 제주도교육청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사업입니다. 아니면 방법이 있습니다. 이 4층을 폐쇄하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협의해서 장애인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아직도 우리 사회는, OECD니 뭐니 하면서, 어쩌고저쩌고하면서 곳곳에 그런 게 한두 건이 아닙니다. 정말 한두 건이 아닙니다.
이 얘기를 하려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저는 어디 시설할 적에 맨 처음 가서 물은 게 장애인 편의시설입니다. 옆에 화장실이 있음에도 ― 개인시설인데 ― ‘왕빵’으로 만들어 놨어요. 그래서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닐 수 있게. 이층인데 엘리베이터도 해 놨어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돈 들죠. 그런데 그게 돈 든다 생각하면 안 돼요. 가장 기본적인…….
두 번째 얘기는, 원장님한테 직접 물어봐도 되죠? 우리가 언제까지 원어민들 모셔다가 원어민한테서 영어공부를 해야 되는지, 혹시 생각 가진 거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답변하기가…….
○김광수 위원 뒤에 계신 부장님들이 제가 볼 때는 제주도, 아니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에서 최고 가는 영어선생님들입니다. 그런데 저분들은 내가 볼 때 은근히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요. 왜냐? 지금 새로 들어오는 영어선생님들이 외국에 안 가봤다면 방학 때 가서 겪으면 되는 것이고, 거의 안 돌아다닌 지역이 없을 정도로 많은 문화 경험 등등을 하고 들어오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표현능력이라든지 언어구사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지금 “문화, 문화”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이런 건 있겠죠. 뉴질랜드에서 선생님을 모셔 왔으니까 뉴질랜드의 어떤 원주민 문화라든지 등등 우리보다 좀 더 아는 게 있겠죠. 그러나 우리가 그거 알려고 그 많은 돈을 투자할 가치는 없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왜? 필요하면 가면 되니까.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동감합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언젠가는 ― 그 ‘언젠가’가 언제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 다 돌려보내서 고용창출을 해야 됩니다. 우리 자식들은 직장 없어서 장가도, 시집도 못 가고 있는 판에. 원어민들 들으면 화낼라. 그렇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광수 위원 대답 없는 메아리, 아무리 얘기해 봐도 안 통할 것 같은데, 이석문 교육감이 아마 이것만은 꼭 해결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이석문 교육감의 기본 생각은 제 생각하고 같을 겁니다, 틀림없이. 은근히 속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그러나 하루아침에 이게 안 되는 거거든요. 국제간의 관계도 있고 등등 해서 당연히 그럴 건데, 슬슬 이렇게 되어 갈 겁니다.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안타까워서 제가 드리는 얘기입니다.
마지막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다문화입니다. 다문화! 외국어학습관을 활용해서 이분들을 모셔다가 교육하고 그런 경우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좋은 일인데요. 제가 질의하고 싶은 부분이 이런 부분입니다. 저 개인 생각하고 좀 다른 제주도교육청 정책이 있어서.
가령 우즈베키스탄에서 어떤 분이 오셨어요.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면 그 아이나 남편이나 또는 마누라일 수도 있고, 그 가족을 위해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선생님을 모셔 올 가치가 있겠느냐 하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단, 이것은 있습니다. 제주도의 중·고등학교에서 우즈베키스탄어를 제2 외국어로 선택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학생들이 최소한 한 학급 이상 있을 때는 저는 양손 들고 환영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가족들을 위해서는 아니거든요. 왜? 그 가족들은 아무리 어렵고 정말 피나는 노력이 있어도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공부해야 되거든요. 이게 우선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위원님의…….
○김광수 위원 대답하기가 좀 곤란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질의에, 제가 무슨 취지인지는 알겠습니다마는……
○김광수 위원 동의하시느냐 이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동의하죠.
○김광수 위원 동의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동의합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지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베트남에 가서 그것을 하겠다는 거예요. 나는 아니거든요, 베트남까지는. 어떤 때는 그러다가 ‘실험적으로 한번 해 봐?’ 하는 생각도 있어요, 솔직히. 그런데 지금 그렇게 우리가 여유부릴 때가 아니거든요. 타이트한 시대인데. 베트남 가서 거기 있는 대학하고 해서 무슨 학생 대학 입학 어쩌고, 이런 얘기가 나오길래, 왜 하필이면 베트남입니까, 대학이! 동경대학도 있고 북경대학도 있고 한데. 자존심이 상한다 말입니다, 솔직히. 그래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어떻게 하자는 얘기가 아니고, 정책을 구상해 나갈 때 큰 틀에서…… 물론 교육감은 후보자 시설에 어떤 공약도 있을 수 있고 약속도 있을 수 있어서 그러는 거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이해를 하지만, 현실하고 좀 이렇게 되면 수정도 가능하거든요. 수정도 가능해서 그래야 되는데 이거 끝까지 그렇게 밀고 가서…… 밀고 가는데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마는, 그런 거예요.
아까 잠깐 탐라교육원에서도 그 말이 나왔습니다마는 Wee클래스 문제…… 정보원장님, 됐습니다.
잠깐만, 윤양섭 원장님.
혹시 Wee스쿨에 전문상담사나 임상병리사나 사회복지사가 있습니까? 전문상담사 한 명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상담사 한 분 계십니다.
○김광수 위원 원장님, 그 전문상담사 한 달 얼마 받는지 아십니까? 급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정확히는 모르지만…….
○김광수 위원 이 방송을 듣고 계신 분 자존심을 상하게 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다. 180만 원인가 170만 원 정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거기까지도 안 될 것으로…….
○김광수 위원 그런데 원장님, 그분도 상담하시는 분이에요. 그렇죠? 그런데 제주도교육청에서, 뭐라더라. 마음건강, 몸건강 하는 무슨 센터에 계신 어떤 분은 한 달에 1000만 원 받아요. 그래서 어떤 분은 이런 말씀을 했어요, 나한테. “아이가 나아진다면 돈이 문제겠습니까?” 돈이 문제죠. 그분이 처방을 하고 시술을 하고 의료행위를 한다면 2000만 원 받아도 관계없습니다. 상당히 죄송한 얘기지만, 이거 원장님한테 드리기에는 조금 이상한데, 그분이 해도 결국은 병원 보내고, 아까 말씀드린 전문상담사나 임상심리사나 사회복지사가 상담해도 병원 보내고. 이런 해괴한……. 그래서 얘기했더니, 어제 어디에서, 어디 행정직 분은 뭐라고 하시느냐 하면 보수체제는 교육부 뭐…… 그러면 1000만 원 받는 분도 교육부 체제입니까? 교육감이 생각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상한 위화감을 만들고 있다, 지금. 거기다가 어떤 분은 몇 시간 근무해서 또 얼마. 마음대로예요. 어디서 그런 말 했더니 그분은 나한테 메시지 왔더라고요. 더 열심히 하겠다. 물론 열심히 하고 있는 거죠. 있는데, 너무 위화감이 생기니까 이게 참 난감해요. 170만 원, 180만 원 받으면서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이분들, 그것도 처음에 줬던 걸 깎았답니다, 또. 거기다가 무슨 시간수당, 이거 없대요. 그래서 제가 어떤 일인지 몰라서, 도의회에 돌아가면 내일은 꼭 이거 확인을 또 할 겁니다. 확인을 해서,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분들이 거짓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괜히, 탐라교육원장님한테 드리는 말씀은 아닌데 Wee스쿨 때문에 제가 드리는 얘기예요. 왜냐? Wee스쿨에도 그런 분이 계실 것 같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계시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김광수 위원 한 분인가 계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어떻든 수고가 많습니다.
본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16시 2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6시04분 감사중지)
(16시24분 감사계속)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질의와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경식 위원 수고 많습니다. 강경식 위원입니다.
국제교육정보원의 사이버학습 담당 부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교육정보부장 강현심입니다.
○강경식 위원 수고 많습니다.
제가 행감자료 요청을 했었는데요. 자료에 보니까 초등학교의 사이버학습 이용자 수는 2013년도에 91.8%, 2014년도 90.7%, 89.5%, 이렇게 나와 있는데 이게 실제 이용자입니까, 아니면 로그인해서 가입만 한 겁니까? 이용자 수로 나왔어요, 행감에 제출한 자료에는. 이용자 수가 맞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이용자 수가 맞는 게, 지금 저희들이 회원 정리해서 로그인이 안 되면 삭제시키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실제 이용을 하고 있다는 거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예.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중학교는 보니까 2013년도에 1만 4600여 명 61.4%, 2014년도에는 4028명 17.2%, 2015년도에는 4002명 18.1%. 초등학교는 거의 90%대에 달해서 그래도 사이버학습이 상당히 인기가 좋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용자 자료로만 보면 나타나고 있는데, 중학교는 왜 이렇게 2013년도까지는 61%였는데 최근에 17∼18% 수준으로 떨어졌는지 그 원인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회원 정리를 하지 않아서, 사실 중학교가 그전까지 회원 정리가 안 돼 가지고 계속 이중으로 들어간다든지 아니면 정리가 안 돼 가지고 누적되어서 2014년도에 회원 정리를 했습니다. 회원 정리를 해 버리니까 싹 줄어든 겁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면 부장님은 이 17∼18% 중학생들이 사이버학습을 이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만족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아니요. 만족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올해도 중학교나 초등학교에 찾아가서 홍보도 하고 했지만 지금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중학교는 사이버학습 가지고는 만족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면대면 과외를 받는다든지 하는 쪽을 선호하고 있고, 저희도 중학교 콘텐츠가 탑재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안내하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어떻든 지금 그러면 꼭 짚어서 중학교 아이들의 사이버학습이 인기 있게끔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어떠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것을 ‘1, 2, 3’ 이런 식으로 해서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콘텐츠가 우선 좋아야 되고 선생님들에게 홍보가 잘돼서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해야 되는데 일단 지금 고입에 관련돼 가지고,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꼭 자기가 원하지 않은 과목 이외의 자율학습을 많이 하는데 중학교는 고입 때문에 상당히, 조금 어려움이 많습니다.
○강경식 위원 입시에 시달리다 보니까, 시험 문제 풀고 이런 쪽에만 많이 하다 보니까 사이버학습이 어느 정도 좋은 콘텐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본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실제로 가서 면담을 하고 선생님들한테 들어봐도 그런 부분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의견이.
○강경식 위원 어떻든 지금 제가 다른 자료로 보니까 2013년도, 2014년도 도교육청의 사교육비 현황자료, 이게 통계청하고 교육부에서는 2016년 2월 달에 발표한 건데 중학교는 2013년도에 월 22만 4000원에서 22만 8000원으로 증가했고요. 고등학교도 126만 원에서 138만 원…… 아니, 12만 6000원에서 13만 8000원으로 증가되어서 어쨌든 사교육비는 내려가지 않고 있어요. 초등학교는 좀 감소하긴 했습니다마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획기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만족하지 못하신다고 했으니까. 그 부분도 있고 우리가 방송통신중학교를 설립하고 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예.
○강경식 위원 이런 부분하고도 연계시켜서, 어차피 그분들을 활용할 거잖아요? 활용할 거니까, 방송통신중학교에서 강의하시는 선생님들도 어차피 활용할 거니까 이 부분과 맞물려서 좀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서, 이 사이버교육을 좀 활성화시켜서 굳이 학원 안 가더라도 이 사이버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이 어느 정도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해야만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요인의 하나가 됩니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주시고 개선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강현심 예,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고맙습니다. 들어가 주십시오.
다음에 제가 말씀드릴 부분들을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을 했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원어민 강사 부분이 52억 원의 예산에 달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당장 해고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자연 감소되도록 해서 국내 교사들로 대체해도 문제가 없다고, 김광수 위원님하고 뜻을 같이하고 다문화 선생님들 모셔오고 이런 부분들은…… 물론 다문화교육을 강화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부분에서. 다문화 아이들의 어떤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적극적인 교육정책을 펴긴 펴야 되는데, 이게 교사를 데려오는 부분은 적절한 해결방법도 아니고, 여러 가지 교육현안들이 많고 예산도 없는 속에서 이게 과연 맞느냐 이런 부분에서는 저도 김광수 위원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또 하나 아까 얘기했던 ― 물론 이견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 전문의를 채용해서 아이들의 정신 상담하는 것도 바람직할 수 있겠지만 지금 보건교사도 없어서,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도 수두룩한데 고액 연봉을 주면서 전문의를 해 가지고, 치료까지는 하지 못하는, 상담밖에 못하는 전문의를 둬야 되는가, 이런 부분에서는 저 또한 김광수 위원님하고 같은 의견이에요. 이 부분은 예산이 많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부족한 예산에서 어느 부분을 더 우선적으로 바라봐야 되느냐, 그런 부분으로 보면 오히려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 상담교사, 이런 분들이 발 빠르게 이런 걸 찾아내고 병원으로 연결해 주고, 이게 지금 현재 우리 예산 규모에서 맞는 거거든요. 그런 선생님들도 없는 속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아무리 공약이라 하더라도 도민들이나 학부모들에게, 본 위원에게 설득력이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지나치게 공약에 얽매이고 해서 하다 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공약은 좀…… 이렇게 공약을 했지만 여러 가지 다각도로 검토해 보니까 이 공약은 죄송하지만 폐기를 해야 되겠다, 이렇게 솔직한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지지가 더 올라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자꾸 고집해서 끌고 가다 보면 또 다른 역기능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저의 의견으로 ― 김광수 위원님이 다 말씀하셨기 때문에 ―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다른 의견이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음에 여러 동료위원님들이 많이 말씀하신 인성교육을 받는 아이들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구체적으로 받아서 보고 있고, 저도 또한 모 위탁교육기관에서 인성교육을 직접 좀 해 보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을. 1년에 중·고등학생들이 학교폭력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돼서 이러한 특별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숫자가, 탐라교육원장님, 몇 명 정도 되죠? 전체적으로.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600명 가까이 됩니다.
○강경식 위원 600명 가까이 됩니까? 매년? 그것 때문에 항상 9대 의회, 10대 의회에서도 대안학교 해야 된다, 말아야 된다……. 500여 명이 매년 발생하는군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경식 위원 지금 현재까지 교육청의 정책은 탐라교육원이라든가 위탁교육기관에 맡겨서 4박 5일이나 8박 10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 것을 중심으로 해 왔어요, 이제까지는.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경식 위원 원장님이 평가하기에 이 정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시 학교에 가서 선생님들 얘기도 잘 듣고 학교 적응을 잘해서, 어떻게 보면 치유가 돼서 원상복귀가 되고 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 건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러니까 아까 500여 명 중에서…… 500여 명 문제가 있으니까 500여 명 다 받겠죠? 상반기든 뭐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경식 위원 받아가지고 치유돼서 학교에서 다시 일반 학생들하고 어울리면서 학교에 제대로 다니는 학생이 몇 명이나 됩니까? 500명으로 치면.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도 와서 보니까, 사실 들어올 때는 어깨도 축 처지고 와서 4박 5일 생활하고 나갈 때 얼굴에 미소를 띠고 나가긴 나갑니다. 그런데 과연 이 학생들이 학교에 가서 제대로 적응을 해 주겠느냐. 그래서 조금 장기적으로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긴 합니다마는, 글쎄 아무튼 금방 가서…….
○강경식 위원 몇 %입니까? 500명 중에 교육을 받으면 적응을 해서 다시 졸업도 잘하고 이렇게 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저희가 장기적으로 효과성 검증은 못 했습니다.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인성예절교육부장님, 담당이시죠? 앞으로 나와 주시죠.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탐라교육원 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입니다.
○강경식 위원 물론 도교육청에서도 생활안전과장님 주도로 총괄을 하고 있지만 어떻든 탐라교육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잖아요? 전부는 아니지만.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예.
○강경식 위원 그러면 전체 500명 중에서 어느 정도 아이들이 일선 학교현장에 적응을 하면서 돌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500명 교육시켜 봐도 그대로 다 문제 해결이 안 돼서 재교육을 또 받거나 졸업하지 못해서 자퇴라든가 퇴학을 하는지,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탐라교육원 Wee스쿨은 2013년도 10월에 입소학생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2014년, 2015년 겨우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족할 만한 결과의 데이터는 사실 원장님 말씀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노력하는 부분은 추수지도 관련입니다. 이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나서 학교에 얼마나 적응을 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수지도 간 이후의 학생들과 개인 면담을 통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저희들은 결과를 잡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제가 질의한 거하고는 다른 대답을 한 거 아시죠?
생활안전과장님, 500명 중에 몇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되돌아가고 있습니까? 가서 제대로 적응을 하고 있습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 중에 특별교육 학생이라고 했는데, 특별…….
○강경식 위원 예. Wee스쿨. 위탁교육도 하고 탐라교육원에서 교육하잖아요? 그렇죠?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예, 그렇습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4박 5일, 8박 10일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부장님은 서 계시고.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예.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지금 저희들 특별교육기관이라고 하는 것은 탐라교육원에만 있는 게 아니라 밖에 13개 기관이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예, 위탁교육기관이 있죠.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쪽에서도 학생들이 하고 있는데, 일차적으로 그쪽에 가서 교육을 이수하면 학교에 가서 수업에…… 이수한 다음에 학교에 돌아가서 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그 학생들이 학업중단을 하고 있느냐, 안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경식 위원 예, 그렇죠.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런데 작년에도 보면 모 고등학교는 37명이 자퇴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1학기 동안 그런 학생들이 한 명도 없다는 겁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해 가지고 했는데, 어쨌든 특별교육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아서 학교에 다 돌려보내고 있다는 겁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면 앞으로 500명이 아니고 제로가 되겠네요? 매년 우리 아이들이 퇴학이나 학교 부적응으로 학교 현장을 떠나는 아이들이 이 Wee스쿨 교육을 받으면 전부 다 졸업을 한다는 얘기네요? 그 기준으로 얘기하시면. 과장님 말씀대로.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입니다.
특별교육을 받았다 할지라도 가정사정과 본인이 학업에 적응을 못 해서 떠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통계자료를 개략적으로라도 과장님이나 부장님들이 갖고 계셔야 하잖아요, 우리 위원들이 질의할 것을 대비해 가지고. 500명이 교육을 받으면 몇 명이 이 교육을 받아 가지고 효과를 봐서, 여기 보면 30%니 뭐니 이렇게 나와 있긴 한데, 그 아이들을 추적조사를 해 가지고 이 교육에 대해서 효과를 보고 있으면, 거기에서 70% 정도는 학교 현장에 가서 문제없이 적응해서 다 문제가 없다. 20∼30%는 해도 효과가 없어 가지고 어쩔 수 없이 자퇴라든지 퇴학 처리가 된다. 이런 통계자료를 물어보는 겁니다. 그거에 대해서 이리 왔다, 저리 갔다 답변을 하십니까? 담당 과장님께서.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위원님이 지적하시는 것도 맞습니다마는…….
○강경식 위원 “맞습니다”가 아니고 통계자료 먼저 말씀해 보세요, 대략적으로.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 학생이 특별교육을 한 번만 받는 것이 아니라 한 학생이 두 번도 받고 세 번도 받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강경식 위원 그렇죠. 두 번도 받고 세 번도 받죠, 당연히.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예. 그렇게 하기 때문에 그 통계는 정확하게 저희들이 파악하기란 어렵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려고 하는 부분은 적어도 2년, 3년 이 제도를 하고도, 그전에는 이 비슷한 것을 했잖아요. 그러면 이런 부분들이 효과가 없고 계속 500명 넘게 아이들이 퇴학이나 자퇴를 한다고 하면 근본적인 처방이나 대책이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안 먹히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것들을 조사해서 통계하고 이걸로는 안 되겠다 해서 더 획기적인 방법이 마련돼야 됩니다. 아까 다른 위원님도 말씀하셨듯이 대안학교가 되든. 정말 선생님 중에서 이런 아이들만 담당해서 살신성인으로 교육하겠다, 이런 선생님들 뽑아서 탐라교육원에서 맡아서 위탁교육에 맡기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든가 뭔가 적극적인 대안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물론 다른 지방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겠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어떻게 보면 섭섭한 얘기일 수 있겠죠. 열심히 하는 부장선생님이나 모든 분들 입장에서 섭섭할 수는 있겠지만 그냥 한다는 거예요. 그냥 하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효과가 있든 없든 어떻든 그냥 놔둘 수 없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해도 효과가 안 나타나면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되는 거죠. 그런 부분에서 통계도 없고 또 추적 조사해서 이 아이들이 어떻게 되는지도 과장님이든 여기 탐라교육원에서는 답변도 하나도 못 하고…….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입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그런 아이들을 저희들이 그냥 놔두는 것이 아니라 그런 학생들은 학교에서 대안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저희들이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운영하고 있는데 결과는요? 결과를 얘기해 보세요.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결과는 학업 중단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겁니다.
○강경식 위원 몇 명에서 몇 명으로 줄어들었습니까? 아까 500여명 내외라고 했는데.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2013년에 584명이었습니다. 그런데 2014년에 483명 해서 101명이 줄어들었습니다.
○강경식 위원 1년 사이에 그렇게 줄어들었습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그렇습니다. 또 올해 2015년에는 그거보다도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처음에는 왜 그렇게 답변을 못 했습니까?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학교폭력과 관련되어서 하다 보니까 학업 중단 그걸로 저는 이해를 못 했을 뿐입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강경식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 교육원 자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갖고 있는 자료로는 작년 기준으로 특별교육 대상자가 585명이었는데 저희 탐라교육원에서 127명, 전체 학생의 21.7%를 특별교육을 이수시켰습니다. 그중에 저희들이 아까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장기적인 추적조사를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단기적으로 그 학생들이 Wee스쿨을 끝내고 난 다음에 학교생활의 변화하는 정도를 조사했는데 학교생활이 매우 개선됐다 33.9%, 개선됐다 30.4%, 그래서 64% 학생은 학교생활은 개선됐다고 했습니다.
○강경식 위원 저도 그 자료는 봤습니다. 물론 그 자료라도 있으니까 다행이기는 한데, 아까 과장님 말씀처럼 위탁교육기관, 아까 16개요?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13개입니다.
○강경식 위원 13개하고 탐라교육원에서 이 아이들을 교육시키잖아요. 그러면 추적 조사하고 1년 지난 후에 이 아이들이 완전히 학교에 적응해 가는지, 아니면 계속 두 번 세 번 교육받고도 퇴학 처리라든가 이런 식으로 끝나는지 통계를 갖고, 그리고 또 13개 기관하고 탐라교육원까지 하면 14개 기관이잖아요. 그래서 정말 효과가 있는 기관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거의 100% 아이들이 적응된 기관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오히려 그쪽으로 예산을 더 투여해서 이쪽 기관의 방식이 맞다 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있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마지못해서 하는 것처럼밖에 저는 안 보인다는 거예요, 솔직히. 그런 효과 분석도 하고, 실제 이것을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말썽 부릴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빨리 적응하는 아이들은 문제가 없지만 만성적으로 해도 해도 안 되고, 이렇게 해서 선생님들도 힘들잖아요. 우리 부장선생님, 힘들죠?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문제점을 정확히 직시해서 치료하고, 그래서 제가 프로그램도 정확히 보니까 그렇게 막 성의 있어 보이지는 않아요, 제가 보기에 탐라교육원 부분에서도.
저는 이 아이들에게 어떤 치유를 해 줘야 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봐요. 부장선생님은 이 아이들에게 어떤 치유를 가장 해 줘야 될 것 같습니까? 가장 핵심적인 것을 얘기해 보세요.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학교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예를 들면 여기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합동교육 이런 것도 있고 더 뭐한 친구들은 호국체험 해서 휴전선 갔다 오는 이런 것도 있는데, 이 아이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했을 때 현장으로 많이 돌아간다, 치유가 된다. 이게 지금 몇 년 하다 보면 분석이 돼야 됩니다, 과학적으로. 그래서 그것에 맞게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해서 학교현장에 더 많이 돌려보내든가 정말 이것도 아니다 하면 대안학교를 만들든 뭐하든 대책이 강구돼야 되는 거예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사실 4박 5일, 8박 10일 가져서…….
○강경식 위원 한계가 있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이 학생들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온 다음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와서 보니까 학생들에게 우선 필요한 것이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 존재해야 될 이유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성 프로그램이라든지 상담, 진로체험, 극기훈련, 그다음에 심성수련 해서 1인 1악기 이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이것은 맛보기이고 이런 것을 통해서 왜 내가 세상에 존재해야 되느냐 이런 자아 존중감만이라도 그 기간 동안에 우리가 심어주자 이런 쪽으로 추진하고 있고, 근본적인 치료, 이 부분은 강경식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덧붙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Wee스쿨 학생 유형을, 입소 학생 유형을 보게 되면 학교폭력 학생들도 물론 오지만 가장 중요하게 많이 다루어지는 학생들은 선도조치에 의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무단조퇴라든가 무단결석이라든가 이런 학생들이 대부분 저희들한테 입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그 학생에 맞는 분석에 따라서는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려면 학교에 가는 것이 재미가 있어야 되겠다. 그러려면 우리 선생님들이 그 분야만큼은 전문성을 가지고 해 줘야 되겠다는 것에는 의견을 동감하지만 사실 저희 탐라교육원 인원 구성으로 보자면 전문경력관이 수련담당으로 돼 있고 전문인력 같은 부분들이 사실은 저희들은 굉장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강경식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프로그램이 굉장히 분석도 안 해 보고 이런 식의 말씀으로 저는 들었지만 뼈아프게 듣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앞으로 우리가 진짜 전문성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될 부분이고 학생들에 관해서 조금은 맨투맨, 맞춤형으로 가야 되겠다는 자책을 해 봅니다.
○강경식 위원 고맙습니다.
그래도 조금 제가 원하는 부분에 원장님이나 부장님이 많이 접근해서 답변을 해 주셨는데, 이런 부분을 도교육청과 탐라교육원에서 좀 더 깊이 있게 연구를 해야 됩니다. 이 부분은 정말 깊이 있는 연구들이 필요해요. 아까 홍경희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을 치유하기 위한 전문가집단을 열 명이라도 만들어서 계속 연구하면서 피드백하면서 교육 프로그램도 다시 짜 보고 다시 짜보고, 특별교육 하는 기관도 기관에 따라 성격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예를 들어 학교폭력이 중심이다 하면 이 아이들은 욱해서 한번 했다가 또 다음에 전혀 문제없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 아이들을 모아서 A라는 전문기관은 그쪽 폭력 중심이다 하면 그쪽에 보내서 치유해서 학교에 보내고, 또 아까 원장님이나 부장님이 답변하셨는데, 저도 인성교육을 해 보니까 가장 문제는 뭐냐 하면 학교에 가야 될지 말아야 될지도 모르고 그냥 무단결석하고 지각하고, 의미를 모르는 거예요. 살아가는 의미도 모르고 학교에 갈 의미도 모르는 아이들이 가장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다가 폭력 한번 일어난 이런 아이들은 금방 치유가 돼요. 그럼 그런 아이들은 그런 아이대로 하고 흡연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분류해서 맞춤형으로 기관별로도 하고.
이런 아이들에게는 사실상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켜야 됩니다. 그러면 철학교육을 해야 되는데 4박 5일 교육 프로그램에 보면 철학교육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다행히 8박 10일에는 보면 자신감 찾기, 나도 늙어, 마음이 아파요, 만나고 싶은 사람 이렇게 해서 그나마 8박 10일 프로그램에는 그런 것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의 살의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강사들이 필요하고 그런 가치관 정립이라든가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돼야 되는데, 이것도 해 봤다가 저것도 해 봤다가 많이 노력을 하는 거 같기는 한데 상당히 이런 것이 제가 보기에는 그냥 하라고 하니까 하는 거고 성과는 없고 이런 부분으로 많이 보인다는 거죠.
이 부분들을 좀 더 심도 깊게 생각해서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 아이들, 죄송한 얘기지만 이 아이들이, 500명이라는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와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또 몇 명 자살문제도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상태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부분을 제가 이번에 분명히 말씀드리고 지적하니까 정말 깊이 있게 다뤄서 전문가 팀들도 구성하고 그렇게 해서 이 아이들이 다시 학교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런 것도 하고, 또 그런 부분에서 안 된다고 판단되면 대안교육기관도 만들고, 이렇게 대책을 세워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강경식 위원님 지적해 주신 점, 명심해서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한 가지만 덧붙인다면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희들 비록 4박 5일 짧은 기간이지만 그 기간에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합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처음 들어올 때는 축 처진 어깨로 들어오지만 갈 때, 수료식 할 때 장기자랑하고 공연을 합니다. 4박 5일이지만 그 기간에 악기, 기타라든지…….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타악기입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아무튼 하나씩 해서 공연하고 나가는 것을 보면서 저희들도 느끼고 있는데, 단막처럼 하나하나 끊어진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저희들은 어쨌든 그 기간 동안에 자기 스스로 뭔가 하나 해 보았다, 발표라도 하나 해 보았다, 하나 만들…… 목공하고 금속 해서 반지 만드는 거 합니다마는 무엇이든 내가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 발견하고 뭘 해 보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고 나름, 아까 우리 부장님도 말씀했습니다마는 저희 직원들 나름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나름 노력하고 있지만 좀 더 해야 되고, 특히 이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4박 5일이나 8박 10일 동안 해서 마음도 치유되고 새롭게 학교에 가서 뭔가 해 보려고도 해요. 그런 아이들도 많이 있어요. 그러다가 또 원상복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면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런 부분은 뭐냐 하면 추수교육도 상당히 형식적으로 흐르고 있어요. 사실 저도 해 보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해 주고 관심 가져 주고 사랑을 베풀어 주고, 이런 사람이 없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맞습니다.
○강경식 위원 대부분 결손가정 아이들도 많고.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선생님들도 굉장히 많잖아요. 5000여 명 선생님 중에 정말 이런 아이들 내 자식처럼, 뭐라고 하죠? 의형제 맺듯이 맺어서 이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아빠가 되어 주겠다, 엄마가 되어 주겠다 이렇게 해서 계속 그 아이들에 대해서 관심 갖고 체크해 주고 다독여 주면 아이들 금방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런 교육했다고 해서 그냥 끝나 버리잖아요. 그러면 재발하는 거예요, 계속. 그런 것들에 대해서 연구를 하시고, 또 그런 부분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도 많이 있어요, 도내에. 이런 분들도 연결시키고 이렇게 해서 정말 아이들이, 결과적으로는 500명 중에서 70∼80% 이상 치유되고 이런 것들이 나타나야죠. 계속 해 봐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하면 정말 이거 아니다 해서 모든 거 다 제로로 치고 다시 원점에서 출발하는 각오로 해야죠. 그렇게 해서 뭔가 달라지는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직속기관에 윤 씨 성을 가진 분들이 강하셔서, 두 분 다 윤 씨여 가지고, 윤상식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하나 고백을 하고 가겠습니다. 강조하기 위해서.
존경하는 김광수 위원님께서 아까 강당에 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시설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만들 때 설계에서부터 출발해서 저 밑에 국제교육정보원 명칭 현판을 다는 것까지 관여했기 때문에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원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만들 당시에는 공공기관에 엘리베이터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입니다. 생각을 못 했다는 것에 대해서 오늘날 시각에서 보니까 부끄러운 일인데, 그때 그랬으면 지금 하시는 분들은 요구에 맞게 노력을 하셔야 된다.
원장님께서 하나의 업적으로 꼭 좀 교육청에 요구를 하셔서 여기까지 장애를 가진 학생이나 장애를 가진 분들이 오시는 데 불편이 없도록, 업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필요성을 인정하고 적극 교육청과 협의해서 장애시설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거 해 주시겠다고 하니까 여러 가지 물으려고 하다가 두어 가지만 ― 감사이기 때문에 ― 지적도 좀 하고 질의를 드리고 요구도 좀 하겠습니다.
하나는, 다문화교육환경, 제가 여기 보고서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쭉 보니까 여러 군데서 다문화교육을 하고 있는데 잘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인력이나 예산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잘하고 계세요. 그런데 제가 지적하고 요구할 사항은, 내용을 봤더니…… 다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면화된 의식이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상대에 대한 존중, 또 인권과 삶의 행복에 대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져야 되거든요. 그런 것은 하나도 없어요. 전부 음식 만들기, 춤추기, 의상에 관한 것, 또 많이 갔을 때 독서교육을 하는 거, 한글교육을 좀 더 심화시켜 주는 거 전부 그런 겁니다. 일반 학생들이나 다문화를 가지고 있는 이 아이들에 대한 말 그대로 문화를 이해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또 인간이라고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인권이라고 하는 것을, 그런 것들에 대한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다, 이 다문화교육이.
솔직히 해서 음식 만드는 것은 어른 되면 다 알아요. 베트남 음식은 어떻고 미국 음식은 어떻고, 그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거 아이들에게 지금 베트남 음식은 이런 것이고 이렇게 만든다 그거 알려서…… 만들어진 거, ‘베트남 음식은 기후가 이러이러기 때문에 베트남 음식은 이런 것이다’만 알려 주면 돼요. 이런 것도 우리가 멜젓, 자리젓을 먹듯이 똑같은 것이다. 그런데 그런 거에 대한 전 단계하고 교육의 결과에 대한 검토가 좀 부족하지 않은가.
그래서 다문화교육의 프로그램 내용을 이제 좀 새롭게, 내년에는 검토를 해 주십사 하는 요구를 함께 드리겠습니다. ‘다문화 친화적 환경’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것은 제가 여쭤 봐야 되겠어요. 다문화교육 담당하시는 부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 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입니다.
○강성균 위원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문화 친화적 환경이 어떤 환경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 사실은 다문화 친화적 환경이라 함은 저희들이 다문화사회로 변화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사회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 환경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문화라는 것이 차별적인 요소가 아니고 다른 문화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강성균 위원 다문화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야 되겠다 이래서 여기 잘 나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름은 잘 붙였는데 친화적 환경의 내용은 없다 이거지, 여기에. 그래서 여기에서 함께 요구를 하겠습니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때, 사람 이름을 오래 부르다 보면 이름과 그 사람 이미지와 같아집니다. 교육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그램 명칭이 교육내용을 예견할 수 있어야 돼요. ‘다문화 친화적 환경’ 하면 ‘아, 이런 것이구나.’ 그게 사실은 부족해요. 그래서 이 부분도 고민을 많이 하셔서 많이 하셔서 ― 많이 해 보셨기 때문에 ― 하셔서 내년에는 좀 더 의미 있고 우리 사회가 이런저런 차별적인 언어나 행동이 나오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초가 돼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 예, 다음에 계획을 세울 때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그다음은 이건 윤상식 원장님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얘기를 자꾸 하고 있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전제 아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외국문화학습관, 지금 다섯 군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성균 위원 그런데 제주시지역은 당연히 이용자 수도 많고 잘 이용이 되겠죠. 거의 소외됨이 없이. 그런데 동부나 서부, 이 두 개 문화학습관은 일부의 전용이 되고 있어요. 거리가 있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서부학습관이 한림에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한림초등학교 운동장 내에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애월 아이들이 거기 갈까요? 자유롭게? 한경, 고산, 신창 아이들이 거기에 올까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접근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래서 이것은 어차피 읍·면지역의 학생·어린이들은 자세히 뜯어보면 교육적인 혜택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적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인정합니다.
○강성균 위원 이런 거라도 해 주면 좋지 않겠느냐. 애월에도 초등학교에, 애월초등학교에 하나, 공간은 충분하니까 규모에 맞게, 꼭 제주시 학습관같이 커다란 집을 지어서 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 규모에 맞게 지어서 제공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죠. 안 그래도 동지역보다도 훨씬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있는 아이들인데. 그것은 원장님께서 수긍하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
○강성균 위원 원장님보고 하라는 얘기가 아니기 때문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읍·면지역 농어촌 학생들이 교육적 소외를 받는 것은 저는 인정합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그런 것이 필요한 거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필요합니다.
○강성균 위원 예.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감사합니다.
○강성균 위원 다음은 사이버 가정학습, 그거 잘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사이버 가정학습은 잘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잘되는 것은 여기에서는, 원장님 산하에서는 잘되는데 이게 전달이 되어서 애초에 목적에 맞게 활용이 잘되고 있느냐, 그런 조사를 해 보셨는가 모르겠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얼마만큼 사이버학습을 통해서 그 학습이 자기한테 만족하는가? 그래서 이용률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저희들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내년부터는…… 지금까지는 지도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습니다, 가산점을. 그런데 내년부터는 그 인센티브도 없어지고 해서 정말로 내년부터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사이버학습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뭔가, 그것을 고민하다가 내년부터 사이버학습을 많이 이용한 우수학생에게도 학기별로 시상을 하고 또 선생님들한테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못하는 대신 학교별로 사이버학습을 많이 이용한 학교를 시지역과 동지역과 읍·면으로 나누어서 우수 학교에 대해서 일정 금액의 시상금을 수여해서 학교에서 나름대로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 사이버학습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런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구체적인 방법은 원에 계신 분들이 더 잘 아실 테니까, 회의도 많이 하시고 또 특히 학교에 계신 분들하고도 의논하셔서 좋은 방안을 찾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교육적 환경이 또 교육 시대적 요구가 사이버공간을 통한, 소위 온라인을 통한 학습이 점점 증가할 겁니다. 그것에 미리 대비하고 또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주기 위해서 방법과 내용을 정말로 고민 많이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육정보원은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감사합니다.
○강성균 위원 탐라교육원 원장님!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교육감이 임기가 끝나고 다시 임기를 시작할 때마다 제주교육에 있어서 가장 많이 얻어터지거나 논란이 많거나 바꾸자고 하거나 하는 것이 탐라교육원 어디 같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인성예절입니다.
○강성균 위원 소위 얘기해서 학생들 수련을 담당하고 있는……. 붙임이 참 많은 곳입니다. 변화무쌍해요. 이름도 계속 바뀌고 부장을 어떤 사람으로 보하느냐도 계속 바뀌고 인력이 필요하다 해서 줬다가 왜 거기 그렇게 많은 인력이 필요하냐 해서 다 뺏고, 파견교사 했다가 파견교사…… 하여간 다 기억을 못할 정도로 굉장히 부침이 많은 곳이 수련부입니다.
원장님이 가셨으니까 그거에 대한 인식을 깊이 하셔서 탐라교육원의 정말로 바람직한 진로, 탐라교육원은 앞으로 10년, 20년 이렇게 가야 된다 하는 단기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해서 장기적인 방향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지적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강성균 위원 정말로 그것은 장기적으로, 원장님이 제일 잘 알 테니까. 교육감이 압니까, 교육국장이 압니까, 여기 계신 과장님이 압니까? 원장님이 제일 잘 아세요. 가서 보시는 분이.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다른 분들은 다 못 했습니다. 아무도 못 했어요. 관심도 없었고. 원장님 가셨으니까 이 기회에 다른 것은 좋은데 탐라교육원이 10년, 20년 앞으로 가야 할 방향, 그것을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어 주시면 다음 2016년에 갔을 때 꼭 보겠습니다. 수련부에 통합해야 된다, 분리해야 된다, 참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원으로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유보하겠습니다. 원장님께 부탁을 드렸기 때문에, 이 부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다음 하나 지적할 것은 인성예절교육부! 그래서 ‘아, 인성과 예절에 관한 교육 정말로 필요한 건데 잘하고 있구나.’ 프로그램 내용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명칭을 보면 어느 정도는 예견할 수 있거든요. 인성예절교육부인데 운영하고 있는 내용을 봤더니 인성과 예절에 관한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통예절 프로그램이 하나 있는데 선택이더라고요. 인성에 관한 프로그램이 딱 하나 있는데 선택이더라고요. 그런데 인성예절교육부야. 인성예절교육부는 인성과 예절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라.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것을 인성예절교육부가 맡아서 해라.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곳이다 이거지. 그런데 ― 좀 심한 얘기 같지만, 잘하고 계신데 ― 과거 10년, 20년 전부터 해 오던 것의 답습에 불과하지 않은가. 프로그램이. 물론 효과가 있는 것은 당연히 답습해야 되겠죠. 그러나 인성예절교육부로 바뀌면서는 이걸 강조, 이걸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된다. 그것이 좀 부족하다 이겁니다.
인성예절교육부장님, 앉아만 계시면 심심하고 그러니까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입니다.
○강성균 위원 직함과 직위와 이름을 말씀하시는 것은 왜 그러시는 줄 알겠죠? 저희들도 이해를 해야 되는데 속기록에 남기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인성예절교육부 프로그램 내용, 이런저런 설명을 저는 듣지 않겠습니다,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만 제가 아까 원장님께 드린 말씀, 인성예절교육부의 선생님들하고 또 이 분야의 전문적인 분들이 우리 선생님들 중에 굉장히 많습니다. 이름을 대라고 해도 한 열 명쯤 댈 수 있어요, 지금 저도. 그런 분들을 오시도록 해서 모셔 가지고 이 아이들의 인성예절은 어떤 내용을 가지고 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는가 하는 것을 함께 좀 더 논의하시고 깊이 있게 고민하셔서 2016년도에는 좀 더 나은, 좀 더 좋은, 좀 더 효과적인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십사 하는 지적과 함께 요구를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예, 노력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강경식 위원님께서 아주 구체적인 내용들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는 다른 시각에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첫째 지적하고 싶은 것은 ― 똑같은 뜻으로 ― 교과서 한 권을 학교에서 마치는데 한 학기가 걸리죠. 다른 과목, 국어라든가 이런 것은 1년 동안 교과서 하나를 마치고. 그런데 이것은 사람을 만드는 일이거든요. 가장 필요한 것은 체화되고 내면화되어야 됩니다. 그런 것이 없습니다. 더구나 4박 5일, 8박 10일 해 가지고 과연 있겠느냐? 말씀하시라고 하면 다 그렇게 얘기해요. 수료할 때는 막 울면서 소감문을 쓰고, 다 그걸 얘기해요. 단기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얘들이 울었다고 하니까 참 감동적으로 들리죠. 그때 그 울음이 한 달이 가는지 1년이 가는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가는지를 반드시 교육청이 하든 교육원이 하든 ― 말씀하신 것을 재차 강조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해 봐야 됩니다. 날짜도 짧은데, 기간도 짧은데다가 그것까지 없으면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거예요. 운영하는 것에 급급하고 있다, 실적을 내기 위해서. 우리도 이런 것을 하고 있다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물론 이런 얘기를 하면 “돈도 없습니다. 전문인력도 모자랍니다.” 할 수 있어요. 그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한계가 있다는 것은. 그런 데 대한 노력을 해 주시라는 얘기예요.
왜 제가 이 말씀을 하느냐? 프로그램 하나를 구체적으로 들면, 추수프로그램을 봤더니 일반 아이들이 수학여행 가는 거 하고 똑같아요. 다른 게 있습니까, 내용 속에? 하나도 없어요. 추수프로그램이 서울에서 뭐뭐뭐, 에버랜드 가고 롯데 어디 가고, 다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 그런데 제가 눈여겨보게 된 것은, 글자를 짙게 하니까 아마 강조한 프로그램 같은데 그게 이런 아이들의…… 뭐라 그럽니까? 추수 수련인가, 추수 Wee스쿨, 아이가 그것으로써 프로그램에 효용성이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은,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단적으로 ‘아니다’입니다. 이것은 그냥 고생했으니까 데리고 가서 여행도 시켜주고 여행 시키면서 마음이나 좀 풀어주자, 그런 것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에 목적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니까. 제가 쭉 봤습니다. 분석해 보고.
그래서 그 부분은 고민을 더 해 주시고, 이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좀 하셔 가지고 하여간 어떻게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고민해 주십사, 이 프로그램대로는 안 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린 게 하나 있어요. 아까 학생생활안전과장님께서 580명에서 110명이 줄어들었고, 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자칫하면 스스로에게 스스로 속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전체적인 아이들의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인지, 그래야만 교육하는 것이죠. 그래야만 맞습니다. 아니면 정말로 Wee스쿨을 다녀간 애들만을 볼 때 그 애들에게 교육효과가 나타나서 숫자가 줄어드는 것인지는 정확히 분석을 하셔야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혼재되어 있어요. 전체 학생들의 교육적인 효과에 의해서 분위기가 좋아진 것하고 Wee스쿨 해서…… 좋아지겠죠. 안 좋아지면 말이 안 되니까. 그거하고 혼재돼서 통계가 나오고 있다. 그건 안 된다는 것이죠. 그것을 분리해서, 나눠서 정확히 분석해서 연구를 해 주시기를 말씀드리고.
하나만 추가 없이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강성균 위원 탐라교육원의 연수하고 수련, 어느 것 하나도 경중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이잖아요. 아이들 문제하고 선생님들 연수, 경중이 있으면 안 됩니다. 꼭 경중을 따지자면 연수가 수련보다 비중이 적어야 돼요. 그렇잖아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아이들에게 가서 닿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제가 봤더니 총예산 중 연수에 들어가는 예산의 45% 정도 ― 사십사 점 몇인데 ― 연수 예산의 40%가 학생 수련에 들어갑니다. 그것은 여기 나와 있는 거니까. 이거 말이 되느냐 이런 얘기지. 이게! 이건 말이 안 된다.
아마 내년 예산을 만들어서 보내셨을 겁니다. 보내셨겠지만, 이것은 교육청에도 얘기를 하겠습니다마는 이 비중을 좀 조화롭게 하는 거, 그렇다고 연수예산을 깎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수련예산을 높여라 이거지. 이건 도저히 말이 안 된다.
인성예절교육부장님, 원래 선생님들은 돈에 관심을 잘 갖지 않습니다마는, 교육행정기관에 와 계시기 때문에 돈에 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면서 원장님께 종합적으로 하나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직원 연수가, 우리 지금 요구가 교직원 연수도 상당히 달라져야 됩니다.
조성신 부장님, 제가 연수내용을 쭉 유형별로 봤더니 과거와 달라진 게 없어요. 그래서 새로운 내용과 방식에 대해서 연수부가 원장님과 잘 의논을 하셔 가지고 현재의 교육 시대적 요구에 맞게 내용도, 방법도 바꾸는 노력을 새롭게 하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연수부장 조성신 새겨듣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특별히 하실 말씀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탐라교육원장 윤양섭입니다.
아까 강성균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몇 가지 보충할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학생교육 부분에 교육감님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바뀐 게 사실입니다.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강성균 위원님 지적해 주신 대로 그 부분에 나름 저희도 고민하겠습니다마는 사실 저희들 힘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처럼 위원님들께서 항상 관심 갖고 지적해 주시고, 이렇게 되면 교육청하고 같이 협의하면서 지속될 수 있도록…….
○강성균 위원 적극적으로 수용하시고 적극적인 말씀을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거, 원장님네가 안을 한 두 개쯤 내보세요. 그러면 저희들도 보충할 것은 보충하고 아니면 아니고 해서 함께 의논을 좀 하십시다.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같이 의논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아까 중장기적인 거 좀 만들어 보시라고 그랬으니까 한번 만드셔 가지고 함께 의논을 하시자고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강성균 위원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윤양섭 원장님, 도교육청에서 연수의뢰 문서가 오면 그대로 지켜야 됩니까, 안 지켜도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은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탐라교육원의 연수운영규정에 보면 연수계획을 수립할 때 교육부와 교육청에 당해연도 교원연수 일반지침이 만들어집니다. 그 지침에 준거해서 하도록 되어 있는데, 꼭 다 지켜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들 연수원 사정을 감안해서 협의하면서 가능하면 수용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 9월 달에 미리 교육청하고 협의는 했습니다. 와서 보니까 연수가 교육청 정책관련 연수,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연수로 채우다 보니까 탐라교육원 나름대로, 그리고 현장의 교육 수요를 맞추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
○위원장 오대익 알겠습니다.
김진식 교원인사과장님.
○교원인사과장 김진식 교원인사과장 김진식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연수의뢰 문서를 탐라교육원에 보냈는데 탐라교육원에서 의뢰한 대로 하지 않고 틀리게 왔을 때 교육청에서는 어떻게 합니까?
○교원인사과장 김진식 저희들 지난번에는 각 운영부서에서 의뢰를 했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 9월 달에 탐라교육원하고 저희들이 협의해서 우리 연수팀에서 어떤 지침이 내려가면 그에 맞춰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알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윤양섭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위원장 오대익 6급 중 승진대상자에 대한 소양교육과정 연수의뢰 문서를 받고 그 의뢰된 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무엇무엇입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지키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위원장 오대익 제가 말을 할까요?
도교육청에서는 과목별 2∼3명의 대학교수로 구성하라, 강사진을. 과목별 15시간으로 운영하라. 그다음에 지필평가는 25문항 100점 만점으로 3개 과목을 시험 보라. 이렇게 했어요. 잘 지켰어요. 그중에 뭘 안 지킨 줄 아세요? 과목별 2∼3명의 대학교수로 구성하라고 했는데 헌법A에 1명, 교육학은 2명, 맞았어요. 2∼3명이니까 2명. 헌법은 1명 했어요. 그러니까 어디에 안 지켰느냐? 행정법에 2∼3명으로 구성하라고 한 것을 1명에게 15시간을 준 겁니다. 이게 틀린 겁니다! 도교육청의 지침대로 이행 안 한 게 틀렸어요. 두 번째, 헌법에 15시간을 한 사람에게 준 겁니다. 이게 문제거든요.
도교육청은 무슨 문제냐? 의뢰 문서를 보내놓고 2∼3명 교수를 하라 했는데 1명으로 해도 잠잠해서 허용했단 말이죠. 여기에서 펑크가 난 겁니다. 헌법 시험의 난이도 조정이 실패해서 평가도구에서 꼭 갖춰야 될 타당도, 신뢰도, 객관도가 와르르 무너졌단 말이죠. 그게 왜 그러냐? 교수 두 명만 갔으면 시험을 두 개로 냈을 거 아닙니까! 왜 그렇게 했는지 설명을 하세요. 왜 행정학하고 헌법은 교수 2∼3명으로 구성하라고 했는데 1명으로 되었는지. 그것이 문서는 이렇게 보내놓고 혹시 총무과에서 “문서는 2명으로 했습니다마는 1명으로 하십시오.” 전화 온 건지 그것을 밝히세요, 여기에서. 어떻게 된 거예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들은 교육청 총무과에서 연수의뢰를 받고 강사를 초빙하기 위해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하고 교육 이쪽에 강사 추천 의뢰를 했습니다. 강사 추천 의뢰를 했는데, 그쪽에서 이쪽에 강의를 해 주실 교수님이 안 계시다, 두 분이 없다고 해서 한 분만 하고 심지어 행정학 같은 경우에는 제주대학교에서 해 주실 분이 없어서 소속이 외부에 있는, 육지부에 있는 대학 교수님인데 이쪽에 파견 와 계신 교수님이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아, 강사요원이 없어서 15시간 맡겼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위원장 오대익 탐라교육원이 연수 매우우수기관이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위원장 오대익 헌법을 15시간 한 사람에게 맡기는 연수에 가면 매우우수에서 보통 아래로 싹 떨어집니다. 한 강사에게 5시간 이상 막 맡기면 그것은 점수가 떨어지는 거예요. 이것은 아주 기본상식인데, 15시간을 한 강사에게 맡기니까 그 사람 시험 문제 딱 내고 100점, 100점, 100점, 평균 97점. 이게 무슨 평가입니까!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그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못 쓴 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이것은 아주 잘못된, 잘못된 것을 알면서 도교육청 총무과에서는 잠잠해서 기다린 것…… 이게 무슨 문제냐 말이지!
오늘 저희가 탐라교육원에서 제출한 이것을 보고 이제야 발견했잖아요. 이런 내용을. 이러면 안 됩니다. 하나 잘못하니까 평가까지 잘못되어서, 지금 6급 승진 못 한 사람들이 원성을 얼마나 하고, 이번 연수 받은 사람들도 다 원성이 들어오잖아요. 어디에 틀렸느냐? 기본이 틀렸다 이거지.
아니, 헌법 강의할 사람이…… 저에게 전화 줬으면 제가 세 명은 불러다 드렸을 거예요. 강사를 구하지 못해서…… 대한민국 학자 중에 행정학 박사가 제일 많아! 눈 붙은 사람은 다 행정학이에요! 그런 행정학 교수를 못 찾았다? 저도 석사는 행정학입니다.
그래서 이것은요…… 그리고 원장님이 위반된 사실도 모르잖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그 부분까지는 신경을 못 썼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것도 몰랐잖아요?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예.
○위원장 오대익 그러니까 부장님네가 원장님께 보고를 안 해요. “아, 이거 아무리 찾아도 강사가 없어서 2∼3명으로 하라는 거 1명으로 하겠습니다.” 말을 안 한 거잖아요. 다 알잖아요. 이제야 다 나타나잖아요. 모를 줄 알고.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앞으로 세심히 살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잘하십시오. 저희가 내일 본청 감사에서도 총무과를 질타할 겁니다. 의뢰했으면 그대로 안 했을 때 왜 안 했는지 밝혀야죠.
오늘은 원장님이 다 윤 씨여서 “윤 원장님” 하면 두 분이 대답할 것 같아서…… 상식적으로 대답하세요, 윤상식 원장.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사이버학습, 왜 하는 겁니까? 그렇지 않아도 교육정보자료실도 운영하지 못하는데 사이버까지 왜 하라고 하는 겁니까? 국가가 왜 사이버학습 하라는 겁니까? 설명 좀 해 주세요. 그거 하지 않으면 안 됩니까? 왜 하라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생들의 사교육비도 경감시키고 인터넷상에서…….
○위원장 오대익 예, 사교육비 경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인터넷상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그런 환경하에서 학습하라고 해서 사이버학습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짧은 시간에 잘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에 세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공교육 내실화가 최고의 문제입니다. 두 번째가 사교육비 경감입니다. 세 번째가 지역격차 해소입니다. 이 세 개를 모두 만족하는 게 사이버학습입니다. 이거 하나가 최고의 학습입니다.
제주도를 사이버학습 천국으로 만드십시오. 원장님과 우리 부장님, 힘을 합쳐서 ‘제주도에 오라. 제주도는 사이버학습의 천국이다.’ 딱 붙여 놓으십시오. 왜? 공언하면 됩니다. 이루어집니다. 말 안 하고 속에 딱 있으면 절대 안 이루어집니다. ‘제주도는 사이버학습의 천국을 이루겠습니다.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한번 하십시오. 지금 학생들도 늘어나는데 반드시 성공해야 될 일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위원장 오대익 잘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용학생들이 많이 늘어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감사합니다.
이제 보충질의 시간인데, 아주 짧게 하실…….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예, 강시백 위원님. 한 가지.
○강시백 위원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사이버학습을 전국에서 최고의 도로 만들라…… 아까 수긍하셨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장내 웃음)
○강시백 위원 수긍하십시오. 이게 우리 국가 시책과 제주도의 교육을 특색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육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요? 학생들의 만족도가 98.2% 아닙니까! 이걸 왜 놓칩니까? 왜 이것을 안 하려고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적극…….
○강시백 위원 누가 안 하려고 하는지 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본청에서 안 하려고 하는 거예요. 본청에서 선택가산점제를 없애고 있지 않습니까? 내년부터.
○위원장 오대익 저거 살려야 됩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안 하려고 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선택가산점제를 없애는 거하고 사이버학습…….
○강시백 위원 잠깐만요. 이건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어느 시간에, 학교업무 바쁘고 가르치기 바쁘고 저녁에 와서 클릭해서 들어가서 그 아이들 전부, 회원 아이들한테 전부 적어주고 지도하고 평가하고, 이걸 해야 돼요. 거기에 인센티브 없이 누가 합니까? 그런데 이걸 없애려고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원장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상식적으로. 맞죠? 인센티브 주면 얼마든지 희생하면서 합니다. 그런데 없으면 떨어지게 되어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 문제는…….
○강시백 위원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맞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급담임형 학생들의 이용률은 떨어질지 몰라도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학생들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도 주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자율학습형은 학생들의 필요에 의해서 들어가서 학습하는 겁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선생님이 개설하면, 예를 들어 수학 과목을 개설하면 아이들이 들어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선생님이 지도해 주면 그 선생님이 선택가산점을 받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은 학급형이고요.
○강시백 위원 어떻든 간에 선생님이 맡으면 주는 거 아니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리고 선생님들이 맡는 것은…….
○강시백 위원 아니, 원장님! 그 내용을 따지는 것이 아니고 상식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어쨌든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위원장 오대익 노력하기로.
○강시백 위원 노력하십시오. 도교육청, 여기 와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진식 과장이 담당자니까.
○강시백 위원 과장님, 이것을 없애버리면 대단한…… 잠을 못 잘 겁니다. 꼭 기록하시고 대책을, 부활을 시켜야 합니다. 절대 없애지 마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선택가산점 없애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 소관이 아닙니다.
○위원장 오대익 원장님, 알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용학생률을 높이는 것은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그래서 원장님께서 상식적으로 판단하셔 가지고 건의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 발언신청)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앞서 정보원장님과 얘기를 못 나눠서……. 조금 전에 위원장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네요. 대한민국의 교육이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비 경감,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그중에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제가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장님, 작은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작은학교 지원 관련 조례는 꼭 교육청만 그런 조례에 의해서 지원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정보원도 그렇게 해야 되고, 모든 기관이 다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느냐 하면, 앞서 위원님도 좀 지적을 하셨는데 외국문화학습관이 지금 동부하고 서부 이용률이 상당히 저조하다고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주시 동지역하고 서귀포시 동지역하고 읍·면지역의 학생 수를 비교해 보면, 저는 6 대 2 대 2로 파악을 하고 있어요. 제주시 동지역이 6, 서귀포 동지역이2, 나머지 읍·면지역이 2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와 있는 자료를 훑어보면 이용하는 학생 수가 제주시 동지역은 15만인데, 학생 수 비율로 따진다면 15만에 6 대 2니까 세 배인데, 5만 정도가 동부학습관하고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을 이용해야 되는데 합쳐도 3만밖에 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말씀하고 싶은 것…… 아, 원장님! 지금 도시지역 학생하고 농어촌지역 학생 간에 학력 격차가 생긴다면 어느 과목에서 제일 많이 생기는지 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
○부공남 위원 외국어 영역입니다. 외국어 영역에서 제일 많이 생긴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면 이러한 학력 격차가 어디에서 생기느냐 하면 저는 교육환경 격차에서 그런 학력 격차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능과 역할을 가지고 있는 곳이 동부외국문화학습관과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이다 이런 얘기죠. 그런데 여기 접근성 때문에 아이들 이용률이 상당히 저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작은학교 지원 조례도 있는 것처럼…… 여기 예산이 지금 한 80억 원이 되네요. 이 80억 원 예산을 각 지역 외국문화학습관에 배분할 적에 특별히 동부외국문화학습관과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 배려를 해야 된다 이런 얘기예요. 조례에 근거해서 배려를 해야 된다 이런 얘기입니다.
지금 동부학습관과 서부학습관에 뭐가 있습니까? 셔틀버스나 이런 게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없습니다.
○부공남 위원 없죠?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해소해 줌으로 해서…… 그렇지 않고 이용률만 적다, 적다 아무리 외치고 뭘 해도 되지를 않습니다. 환경을 만들어줘야죠. 환경을.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되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특별히 원장님께서 5개의 외국문화학습관이 있지만 농어촌지역에 있는 외국문화학습관을 특별히 배려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알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알겠습니다.
조금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처럼 예산이 한 80억 원 편성되어 있는데, 이 예산 중에 58억 원 정도가 원어민 보조교사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본원에서 집행하고 있는 사업비는 약 16억 원 정도가 집행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그러면 ― 말씀을 끊어서 죄송합니다마는 ― 80억 원의 예산을 따로, 동부·서부외국문화학습관을 위해서 예산을 증액해서 더 확보하시려는 노력을 하시면 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산 확보 노력은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그래서 동부·서부의 학생 이용률이 하루에 평균 1000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학습관 이용 수를. 본원 센터를 하루에 350명, 신제주학습관이 350명,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150명, 동부학습관은 150명으로 하기 때문에 동부와 서부는 하루 이용객 수를 70명에서 80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줄까 해 가지고 찾아가는 외국어학습이라든가 다문화교육도 우리 센터에 있는 버스라든가 이런 것을 이용해 가지고 각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려고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런 노력을 게을리하지 마시고, 이제 제가 그 부분에서 과연 셔틀버스가 있음으로 해 가지고 얼마만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한번 검토해 보시고, 두 분 관장님하고 의논해서 그것이 있으면 획기적으로 이용객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그렇게 검토가 되면 하시라는 얘기예요. 알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알겠습니다.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윤양섭 원장과 윤상식 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38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교육국
- 교원인사과장 김진식
- 미래인재교육과장 고영림
- 학생생활안전과장 김장영
- -감사관실
- 감사관 이종필
- -탐라교육원
- 탐라교육원장 윤양섭
- 연수부장 조성신
- 인성예절교육부장 박재희
- 총무부장 강영훈
- -제주국제교육정보원
-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 국제교육부장 서희순
- 다문화교육부장 고영실
- 교육정보부장 강현심
- 총무부장 이영탁
-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 정방택
-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부영진
-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 김난희
-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 이춘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