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농수축경제위원회회의록
피감사기관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동물위생시험소
일 자 2016년 10월 27일(목)
장 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실
(10시05분 감사개시)
○위원장 현우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2016년도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및 동물위생시험소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이어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느라 애써 주시고 계시는 여러 위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거듭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자료 제출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용호 위원 예, 고용호 위원입니다.
한라봉 자근 발생에 따른 피해 현황 및 기술지도 현황하고 키위 생산농가 동해 및 궤양병 피해 관련 사업 현황.
이상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또 다른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
○이경용 위원 이경용 위원입니다.
자료 가져오면 오후까지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위원장 현우범 한 시간 내에 제출하도록.
오후까지 하고 싶으시면 오후까지 하는 것으로.
○이경용 위원 간단한 자료입니다. 2016년도 올해 풋귤 안전성 관련 시험 추진결과, 추진시기, 추진기관, 추진방법, 검사방법, 관련 결과. 이 자료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현우범 다음 현정화 위원님.
○현정화 위원 현정화 위원입니다.
농업기술원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의 3년 동안 임대농기계 고장 수리 건수를 주시고요. 그리고 각 기술센터에 여성친화용 임대농기계를 구입했는데 구입 현황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허창옥 위원 허창옥 위원입니다.
동물위생시험소에 제주항 제3부두에서부터 6부두까지 방역소독기 설치 현황, 10월 운영 현황을 보내 주시고요.
그다음에 축산진흥원에 사육하는 모든 가축에 대한 폐사축 발생 현황, 질병 발생 현황, 그다음에 종축 분양 현황. 혹시 중국 등 주변 동물 전염병 발생 현황이 있으면 자료로 제출해 주시고요.
농업기술원에, 2015년·2016년도 전국 단위 면적당 유기질 비료 및 화학비료 사용량을 혹시 파악할 수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저희들이 정리될 수 있는 데까지 정리해서 드리겠습니다.
○허창옥 위원 전국 단위의 유기질 비료, 화학비료 사용량하고 제주도도 별도로 유기질 비료 및 화학비료 사용량을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좌남수 위원님.
○좌남수 위원 농업기술원의 감귤 신품종 개발 현황하고요. 또 출장 내역.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출장내역은 어느 범위까지?
○좌남수 위원 전 직원 출장내역하고 공무직 출장내역을 별도로 하세요. 그리고 출장비 지출내역. 지금 공무직에게 출장비를 안 준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내역을 가져오세요.
○위원장 현우범 기간은 언제까지? 금년입니까?
○좌남수 위원 작년 거하고 금년 거.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그거 전부 정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좌남수 위원 일단 공무직 것만이라도 가져오세요. 쉽잖아요. 공무직 하는 데 그렇게 어려워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정리되는 데까지 해 보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다음 동물위생시험소.
지금부터 5년간 열병 발생 현황 있잖아요? 그중에 음성으로 판명된 거 양성으로 판명된 거. 알겠습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좌남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저도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에 도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 건수 해서 도외로 나가는 물량 별도 표시하고. 농업기술센터 안전성 분석 관련 기자재 목록 및 가격, 이 두 건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요구한 자료는, 지금 사무실에서 전부 모니터되고 있죠? 기술원이나 축진원이나 동물위생시험소 전부 모니터하고 있죠? 작성해서 1시간 이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현업에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오전에 감사를 끝내려고 하니까 집행부에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관계공무원께서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시고 강성근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대표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서에 서명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6년 10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선서문 전달)
○위원장 현우범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감사 진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부서별로 업무보고는 자료로 갈음하고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간부소개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씀을 들은 후 통합하여 바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여러 위원님들의 내실 있는 감사를 바라면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강성근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안녕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농수축경제위원회 현우범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행복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데 대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농업기술원 업무 추진에 깊은 관심과 배려로 농촌진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가뭄, 태풍, 가을 강우랑 증가 등 기후변화와 FTA 확대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농업 여건의 변화 속에서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가치를 높이는 산업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면 배석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송승운 연구개발국장입니다.
이필호 기술지원국장입니다.
조연동 원예연구과장입니다.
허태현 감귤아열대과장입니다.
좌창숙 친환경연구과장입니다.
홍순영 농산물원종장장입니다.
김승만 기술지원조정과장입니다.
박덕자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입니다.
이광석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입니다.
황재종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입니다.
박재권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장입니다.
이경헌 총무과장입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은 농촌진흥사업에 계속 반영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농업기술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현우범 강성근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김창능 축산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장 김창능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원에 근무하는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김영훈 축산진흥과장입니다.
강원명 가축지원과장입니다.
그 외 직원들은 다 같이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평소 존경하는 농수축경제위원회 현우범 위원장과 위원님!
항상 저희 축산진흥원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많은 지도와 많은 격려를 보내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축산진흥원 소관 주요업무를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따라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축산진흥원…….
○위원장 현우범 인사말씀만 하시라고…….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제가 간략하게 핵심사항 하나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산진흥원 2016년도 핵심사업인 말조련거점센터 설치와 관련하여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 자료 11쪽 말조련거점센터 설치 관련입니다.
제주의 풍부한 말자원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승용마 조련시설 설치로 말산업 전진기지 역할 수행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50억을 투자하여 17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축산진흥원 내에 실외에 조련장, 마장, 마사, 주루 등 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추진계획으로는 말조련거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말조련센터 운영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세부 운영규정을 마련해 말조련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축산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시는 위원님들께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라오며 앞으로 지역 양축농가에 인정받고 종축산업을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제주형 종축씨드밸리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축산진흥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축산진흥원 소관 주요업무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산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현우범 김창능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성래 동물위생시험소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안녕하십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시험소 간부공무원과 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지금은 이 자리를 자리 잠깐 비웠습니다마는 김은주 방역위생과장하고 강원철 방역담당 나왔습니다.
존경하는 현우범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평소 저희 동물위생시험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서의 위상 유지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제주 축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여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와 축산물 안전성 확보 및 동물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물위생시험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현우범 이성래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좌남수 위원 제가 먼저 할 겁니까?
○위원장 현우범 예, 좌남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좌남수 위원 기술원장님.
조금 전에 자료를 요구했습니다마는 농업기술원이 생긴 지가 몇 년 됐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올해로 60년이 됐습니다.
○좌남수 위원 지금 감귤 신품종 개발한 게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지금 개발된 게 3품종이 개발되었고, 저희들이 지금까지 감귤품종에 거의 손을 못 대 왔습니다. 예전에 저희들이 진흥청 산하조직에 있었기 때문에 역할 분담상…….
○좌남수 위원 역할 분담상이 아니고 2006년도에 제가 도의회에 처음 들어와서 분명히 말씀드렸거든요. 내가 밖에 있을 때는, 도의원하기 전에는 한라봉이 우리 제주도에서 개발한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까 개발한 게 하나도 없더라. 지금부터라도 개발해서 제주도 감귤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 주십사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3품종도 개발한 게 아니고 발견한 거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다음 해인 2007년부터 우량 돌연변이 가지 찾기 사업을 시작했고 그때 당시에도 저희들이 교배육종에는 손을 못 댔습니다. 서로 역할 분담이 있어서. 또 우량돌연변이 찾기 사업이 10년 정도면 품종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시도했고 새품종을 만들었고 그것만 가지고 안 되겠다고 해서 2011년부터…….
○좌남수 위원 일본의 감귤개발 현장에 한 번 가 봤어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가 봤습니다.
○좌남수 위원 어떻게 하고 있어요?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하고 있잖아요.
저는 농업기술원이 정말 제대로 일하는지 안 하는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그거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저희들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감귤품종에 손을 대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개체를 만들었고 우수 5개체는 올해부터 농가에서 직접 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품종을 만들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감귤 품종은 빨라야 15년, 그렇지 않으면 거의 20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손을 늦게 댔습니다마는 1년이라도 더 빨리 품종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연구 인력은 얼마나 투입됐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감귤 품종 육종에만 세 사람이 하고 있습니다.
○좌남수 위원 예산은 얼마 투입됐어요? 얼마 안 됐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최근 부지도 매입하고 이렇게 했는데…….
○좌남수 위원 부지 매입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제가 일본의 감귤품종 개발하는 데 보니까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하더라고요. 시설도 엄청난 시설을 했고. 그러면 제주도 농업기술원도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원장님, 변명만 하지 마세요.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을 해야지. 지금까지 내용에 대해서 제가 누구보다 잘 안다고요.
그리고 사과는 몇 년 됐습니까? 사과 개발한 지.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사과나 배는 중앙기관에서 품종을 많이 만들어서 지금 보급되고 있습니다.
○좌남수 위원 정말로 사과, 배 같은 것은 마음대로 만들잖아요. 크게 만들고 싶으면 크게, 작게 만들고 싶으면 작게, 또 당도를 높이고 싶으면 당도를 높게, 낮게. 이걸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실력이 보강됐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생긴 지 60년, 감귤 재배한 지 10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감귤을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내년 예산에라도 감귤을 개발하겠다고 해서 개발시설도 제대로 만들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요. 이럴 때 와서 말하면 이 변명 저 변명만 하지 말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더 노력하라는…….
○좌남수 위원 노력하는 것도 문제지만 열심히 해서 예산을 확보해서 정말로 그런 시설을 만들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지금 시설이나 그것은 계속 투자하고 있고, 2020년까지 4품종을 만들려는 목표로 삼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제주에서 개발된 품종은 지금 24품종이 있습니다. 저희 기술원이 늦게 손을 대서 3품종만 있고 감귤연구소에서 개발된 것은 20여 품종이 있습니다.
○좌남수 위원 그것은 나중에 결과를 봐야 아는 것이고. 지금 제주도가 기후변화가 심한데 그 심한 기후변화 여건 속에서도 잘 자라고 맛있는지 아닌지는 열매를 따서 먹어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수량이라든가. 노력 중인 것은 아는데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그리고 제가 또 아쉬운 게 탑푸르트 사업 있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예전에 했던 사업이 있습니다.
○좌남수 위원 예전에 했던 사업입니까? 이제는 안 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저희들이 별도로 사업 지원하는 건 없고 컨설팅이라든지, 저희들이 사업을 했던 것이기 때문에 컨설팅, 농가들하고…….
○좌남수 위원 그럼 왜 사업을 중단했어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저희들이 기술적인 투여 사업하고 지원 사업을 잘 분리해서 계속…….
○좌남수 위원 1단계, 2단계, 3단계까지 했잖아요. 4단계는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진흥청 매뉴얼 사업으로 저희들이 추진했는데 사업이 종료됐습니다.
○좌남수 위원 그러니까 제주농민들이 농업기술원이 필요하고 정말로 저거 하겠다는 인식을 못 갖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탑푸르트 사업에서 나온 그 사람들은…….
○좌남수 위원 한마디 더 할까요.
지금 약용작물 재배 현황은 어떻게 되고 있어요? 한방바이오산업.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현재 면적은 797㏊입니다.
○좌남수 위원 그게 문제가 아니고요. 석창포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처음 시작할 때하고 지금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현재 가격까지는 제가 정확히 자료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좌남수 위원 그러니까 시설해서 막 도에서, 농업기술원에서 할 듯이 하다가 몇 년 지나면 나 몰라라. 지금 나눔제약에서 몇십억 투자해서 제약회사를 만들었는데 거기서 생산되는 품목이 뭔지 아십니까?
제가 회사를 직접 거론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지금 거기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 주고 처음 시설할 때 해서 시설해서 가만둘 게 아니고 보충도 해 주고. 또 석창포 재배하라고 해서 석창포 시범단지까지 조성했으면 가격이 어떻게 되고 있구나, 이게 전망이 있다, 없다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한 번 지원해 주고 나면 그다음은 끝이라고요. 기술원이 일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저희들이 일련의 관련된 농업인들하고 2회 이상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만듭니다.
○좌남수 위원 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고 꾸준하게 관리해 주세요. 그래야 제대로 갈 거 아닙니까? 제대로 사업도 되고, 농민들도 평당 6∼7만 원 하다가 1∼2만 원 하면 되겠어요, 예를 들면? 그렇게 안 하도록 지도를 해 줘야 될 거 아닙니까? 석창포 값이 뚝 떨어졌어요, 지금 현재.
그리고 섬오가피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섬오가피에 대한 것은 특별하게 농가들이 더 요구하는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좌남수 위원 지리적 표시 단체 표창, 등록했잖아요. 등록하는 이유는 뭡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이것은 어쨌든 제주도에서 나는…….
○좌남수 위원 원장님, 실적을 중심으로 하지 말고 과연 섬오가피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느냐 없느냐 검토해 봤어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오래 키운 섬오가피는 충분히 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약용작물 출하하는데 제일 문제가 일차적으로 세척 가공하는 시설이 부족해서…….
○좌남수 위원 오가피를 작년, 재작년 얼마나 제거했습니까? 감귤 대체 작물이라고 해서 심으라고 해서 심어놓고 또 잘 안 팔리고 주체 못 하니까 캤잖아요, 예산 투입하면서.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건 몇 년 전의 얘기인데…….
○좌남수 위원 몇 년 전의 얘기여도 그런 식으로 정책을 펴니까 문제 아니에요. 그 때문에 뒤에 있는 서부농업기술센터 박 소장님 얼마나 피해를 봤습니까, 개인적으로.
그러니까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는 심사숙고해서 해야 된다고요. 조금 해서 되면 난리쳐서, 하면 다 망하게 만들고.
이상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좌남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태민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고태민 위원 예, 고태민 위원입니다.
우리 강성근 원장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 고생이 많습니다.
강성근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고태민 위원 이번에 ‘차바’ 태풍이 불어서 농가에 피해가 많았을 텐데요. 우선 태풍으로 인해서 우리 월동채소라든지 그다음에 가을 수확기에 접어든 콩이라든지 고구마, 여러 등등의 작물들이 있는데요. 지금 작황이라든지 생산량 동향이 좀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태풍 때 피해를 많이 받았는데, 저희 걱정은 태풍 피해 이후에 지금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온에다가 일조 부족으로 인해서 감자 같은 경우에는 지금 병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고, 콩 같은 경우에는 한 20% 정도 되는 농가는 기계수확을 해야 되는데요, 기계수확을 못 하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경우에도 검은썩음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금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태민 위원 거기에 대한 대책들은 긴급 상황이니까 공동방제 같은 건 안 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공동방제까지는 저희가 지금 생각을 안 하고 있고 어쨌든 감귤밭도 그렇고 일반 밭작물도 그렇고 전용 약재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살포하도록 지도를 한다든지.
그리고 참고적으로 작년에도 가을, 겨울에 비가 많고 올해도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고 있어서 저희가 주요 작물에 대해서는 생육상황을 조사해서 재배법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으면 좀 개선을 시도하려는 그런 준비도 지금 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태민 위원 이번 추경에 농작물 돌발 병해충 예찰 방제사업비를 한 5억 확보했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고태민 위원 저는 이렇습니다. 이번 ‘차바’ 태풍으로 인해서 농가에 많은 피해가 있는데 법적 지원이 굉장히 곤란한 실정이에요. 그래서 우선 월동채소라든지 병충해가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는 공동방제 지원을 좀 해야 될 것이 아니냐. 그래야 우리가 직접적으로 지원 못하는 것들이라도 농가에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이번 태풍으로 인해서 월동채소라든지 다른 작물에 대한 생산량 조정도 가져왔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건 공감을 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공감합니다.
○고태민 위원 저는 이런 것을 얘기해요. 지금 우리 제주도에서 농지강화 정책을 쓰고 있거든요. 아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고태민 위원 그러니까 농지를 가지면 농사를 지으라고 하고 있죠. 저는 실태조사를 하면서 왜 휴작을 하고 있느냐, 막 이렇게 농사를 지으라고 문서를 보내는 게 제주도의 농정에 맞는 것이냐. 저는 늘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태풍으로 인해서 생산량이 조절되면 농가의 수입이 증가될 수 있는 전망을 보이고 있잖아요. 굉장히 가격이 엄청나요, 차이가. 그래서 농가들도 이런 것을 원하고 있는데, 생산원가보다 손익분기점 이상의 이익을 받을 수 있는 농업을 하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귀농, 귀촌 그다음에 농가들이, 농업인구수가 계속 늘고 있잖아요. 그래서 행정에서는 농지인 경우에는 농사를 지어라, 안 지으면 처벌을 하겠다. 지금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생산량을 증가시키겠다는 거예요. 농산물은 증산정책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농산물이 부족해서 그러는 게 아니고 증가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는 거거든요.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휴경을 산발적으로 하는 경우나 또 휴경을 안 할 경우에 저희가 뿌리혹병도 관련됩니다마는…….
○고태민 위원 제 말씀은 그걸 떠나가지고 우리가 생산량, 적정생산량을 위한 정책을 펴야 된다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 말씀에 동감을 합니다.
○고태민 위원 하나만 예를 들게요. 만약에 중산간 지역에 감자를 심을 수 있는 땅들이 많다, 감자 값이 비싸다. 그러면 감자를 다 심어서 목장까지, 전에는 이것을 개간을 줘서 심었거든요. 그래서 감자 값이 정말 손익분기점은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지금도 바닥시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또 이게 투자, 투자농업이 되고 있다는 얘기예요. 한 작목만 얘기해서 그런데. 이런 것들은 우리가 종합적으로 가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좀 유념해 주시기 바라고요.
제가 작년도에 예산결산 하면서, 뿌리혹병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올해도 관찰해서 발생면적이 좀 추정돼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지금 현재 발생면적 추정은 수치상으로는 하지를 못했고요. 저희가 돌아본 결과로는 작년보다 훨씬 덜 한 걸로…….
○고태민 위원 감소했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습니다.
○고태민 위원 그것은 정말 올해 엄청난 재원을 투자해서 방제를 했거든요. 제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농민들과 대화를 해 보면 올해 그나마 월동채소, 양배추 등 이런 뿌리혹병이 발생되는 작물에 대해서 발생빈도가 어떠냐 하니까 약 뿌린 데는 효과가 있다는 거예요. 우리 농업기술원에도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강원도 사례를 보면 한 10년 간 꾸준하게 방제를 해오고 있습니다. 국비 지원을 받아가지고요.
올해 지원 사업은 도의 농축산식품국에서 전체적으로 예산을 지원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맞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고태민 위원 제가 어제 질의할 때 놓쳤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올해만큼 예산이 확보가 돼서 내년에도 계속적으로 이 뿌리혹병 방제사업을 해야 된다. 그래야 뿌리혹병이 근절되지 그렇지 않으면 한 번 한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다는 거죠.
지금 제주도에는 초기이기 때문에 빨리 근절돼야 된다는 거죠. 또 근절할 수도 있고요. 그렇게 해서 우리 원장님, 도의 농축산식품국하고 협력해서 이번 예산편성에, 또 도의원들이 그냥 악을 써야 예산편성하려고 하지 말고,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행정 당국에서 좀 직접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수 있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축산식품국하고 대화를 하겠습니다.
○고태민 위원 그러니까 이걸 해야 돼요. 우리 국장님께서 강력하게 건의를 해야 됩니다. 윤창완 국장님과 협력을 해서 반드시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세요. 이걸 안 하면 우리 토질이, 제주도 전체적으로 퍼질 확률도 있어요. 이게 강원도에서 온 거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액비살포 초지에 대한 토양검사 하고 있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고태민 위원 저는 전에 환경도시위원회에 있으면서 쭉 모니터링을 해 왔는데 이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많게는 한 20년, 10년 이상 이렇게 지속적으로 액비를 뿌리고 있잖아요, 살포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고태민 위원 그래서 제가 8개 조사를 꾸준히 해 보면 중금속이, 구리 같은 게 2배, 아연이 기준의 3배에서 4배까지 높은 데가 있습니다. 이것이 액비로 인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지금 나타나고 있어요. 그다음에 그 주변에 어떤 냄새가 끊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름 주변이라든지 목장에 이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대책만 간단하게 얘기할게요.
지금 넓은 초지에 1개 샘플만 조사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검사를 좀 1년간 정기적으로 해 주시고요. 이것을 예를 들면 큰 면적이 있으면 타깃을 정해서 여러 가지 샘플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이게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한 토양오염도 측정대상지가 아니죠, 본래 「토양환경보전법」에는요. 그래서 이것도 한번 법을, 우리 농업기술원 소관 사항은 아니겠지만, 보건환경연구소인가요, 협의를 해서 이걸 좀 건의해야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초지에 액비를 많이 뿌리는 데가 제주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알겠습니다.
○고태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고태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용호 위원 발언신청)
고용호 위원님.
○고용호 위원 고용호 위원입니다.
한라봉 자근 발생으로 피해는 어느 정도 지금 집계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한 30% 정도가 피해를 받은 걸로 저희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이런 현상은 언제부터 확인된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이게 발생된 거는 어쨌든 2000년대 말 정도부터 이렇게 발견됐습니다.
○고용호 위원 2000년대 말?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후반입니다, 후반.
○고용호 위원 그러면 상당히 오래됐네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습니다.
○고용호 위원 지금 보면 2010년 이후에도 피해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상당히 오래 전부터 이걸 알았으면 대처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히 있었을 것 같은데요. 대처가 잘 안 됐네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이 부분은 어쨌든 농가수입하고도 연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쉽게 빨리 품종을 바꾸라고 접근하기가 좀 어렵고, 농가에 따라서는 자체적으로 노력을 하다가 개화가 안 된다든지 수량이 떨어지면 이렇게 품종을 갱신하는데요. 작년, 올해는 자체적으로 품종도 많이 바꾼 걸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피해액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것 같던데 연간 어느 정도 피해가 납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전체적으로 한 300억 정도 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자근이 발생하는 원인이 뭐예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자근이 발생하는 원인은 온주밀감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자기의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하는데요. 한라봉이나 레몬 이런 것들은 접목 부위보다 땅 속 깊게 묻어버리면 발근을, 자기 원나무의 뿌리가 이렇게 자라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고용호 위원 자근이 발생하면 우선 착과가 많이…….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습니다. 착과가 안 됩니다.
○고용호 위원 몇 % 정도 떨어집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심한 경우에는 한 50% 이상도 되고 합니다.
○고용호 위원 그 정도면 상당한 피해가 나는데 어떤 처리방법은 없습니까? 지금 있는 기존 나무에서 어떤…….
자근을 잘라낸다든지…….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중간에 자근을 잘라내는 그런 것도 했는데요, 현실적으로는 품종을 바꾸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그거 잘라내면 효과는 어땠어요? 자근 잘라냈을 경우에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잘라내 가지고 일부 효과는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잘라내서 하는 것보다는 품종을 갱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호 위원 품종갱신이 우선……. 한꺼번에 다 못 하더라도…….
한라봉은 이게 발생하는 게 하우스 것이 많습니까, 아니면 노지 것이 많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한라봉은 거의 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노지에도 요새는 많이 하던데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노지도 있는데 면적 자체는 하우스가 대부분입니다.
○고용호 위원 그럼 연간 어느 정도 한라봉을 교체하게 되면 어떤 지원도 좀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전체적인 품종갱신 사업은…….
○고용호 위원 한꺼번에 해버리면 그 농민들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니까 일부 30%씩 해 가지고 3년간 사업을 하던가, 5년간 사업을 해 가지고 체계적으로 30% 교체하고 70%는 수확을 하고 그다음에 또 30% 교체하고 해서 3∼4년 동안 하면 농민도 피해가 덜 갈 것 같고요.
자근으로 인한 피해발생이 최하 50%씩 난다면 이거 심각한 문제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지금 현재 도에서 하는 품종갱신 사업은 3∼4년 이렇게 하는 것이 가능한지 대화를 한번 나눠 보겠고요. 저희 나름대로는…….
○고용호 위원 해 줘야죠. 한꺼번에 바꿔버리면 그분들이 몇 년 동안 소득이 없잖아요. 그분들이 소득이 생길 수 있게끔 하면서 바꿔줘야 되는데. 한꺼번에 바꿀 수는 없고 1년, 한 번 바꾸면 한 해 걸러 다음 해에 또 해 주던가, 이렇게 4∼5년 정도 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이 사람들이 품종을 갱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도와줘야 되는데 이게 안 되면 그분들이 바꾸려고 안 하잖아요. 당장 먹고 사는 데 문제가 생기는데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제가 생각하기에는 피해가 심한 하우스인 경우에는 한꺼번에 해야 묘목 관리도 되고 전체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런 데는 그렇게 해주시고요. 묘목이 심각한 것들만 골라내서 할 수도 있게끔 해 주시고 다각도 방향으로 좀 모색해야지 않을까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저희 사무실에서는 자근 발생에 따라서 피해가 심한 하우스인 경우에 시범사업으로 올해도 서귀포센터에서 6개소에 대해서는 품종갱신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접을 붙일 때 가급적 높게 해서 접을 붙이고, 심을 때도 땅 속 깊게 접목 부위가 들어가지 않도록 심어 달라고 농가 분들한테 이렇게 알리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안 도와주면 농민들은 또 어디 도움을 요청할 데가 없어요. 어떤 전문적인 부서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도움을 좀 주셔야 될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더 노력하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노력을 해 주시고요.
다음에 키위 동해 궤양병.
우리 지역에도 키위 농가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우스에서 하긴 하는데. 이게 동해 궤양병이 뭡니까? 키위에 발생하는. 어째서 오는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기본적으로는 어쨌든 추위로 인해서 균이 이렇게 해서 발생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보온을 잘할 경우에는 병 발생이 줄어듭니다.
○고용호 위원 이거 정확하게 확인된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거는 예전의 궤양병하고 다른 PSA3라는 궤양병입니다. 이거는 특히 숙기가 빠른 골드키위나 그런 거에 피해가 더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참고적으로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는 2012년도에 발생이 시작돼서 대대적으로 품종을 바꿨습니다.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뉴질랜드 제스프리 품종도 회사에서 품종을 바꾸는 것을 지금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품종을 한꺼번에 바꿔 버리면 그분들…….
키위는 한 번 심으면 수확을 보기까지 몇 년 정도 걸립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키위는 감귤에 비해서는 좀 빠릅니다.
○고용호 위원 한꺼번에 다 대체를 해도 큰 문제가 없겠네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고용호 위원 새로운 품종은 이런 궤양병에 좀 강한가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아무래도 궤양병에 좀 강하다는 품종을 가지고 지금 하고 있고요. 저희 나름대로는 그쪽에만 의존을 하지 않고 어쨌든 키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품종을 집어넣고요. 특히, 궤양병에 대해서는 저희만이 아니고 남해안 지역에 있는 농업기술기관하고 또 대학에 있는 전문가들하고 꾸준하게 서로 논의하고 방제를 어떻게 해 나가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검토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키위는 조수입이 어느 정도 됩니까? 키위도 상당할 걸로 보이는데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키위 조수입이 꽤 높습니다. 최근에 다른 품목에 비해서 연 10% 정도 계속 소비 신장이 됐습니다.
○고용호 위원 농업기술원에서는 키위를 제주도의 제2 감귤 대체작목으로 지금 키우고 있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지금 현재 제2 소득과수가 됐습니다, 키위가.
○고용호 위원 벌써 그렇게 됐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고용호 위원 그렇게 하면 궤양병의 원인도 밝혔으니까 이거에 대한 대처도 나올 거 아닙니까? 방법, 대처방법.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하여튼 냉해피해를 최대한 안 받도록 하고요.
○고용호 위원 지금 하우스 시설이 돼 있는데 보니까 열풍기라든지 시설이 돼 있는 하우스도 있지만 없는 하우스도 많더라고요. 그런 데는 냉해피해를 받을 거 아닌가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건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온풍 난방기 같은 것은 도에서 지원을 한 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는 교반기라고 순환 팬 같은 것도 이렇게 효과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저온도 예방되고 고온일 때도 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그런 것을 저희가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작년 같은 경우에는 날씨가 상당히 추웠지 않습니까. 한 –6℃까지 내려가고 했는데 그때는 어느 정도 피해 입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궤양병에 의한 피해가 아니고 언피해를 좀 많이 받았습니다.
○고용호 위원 그거하고 궤양병 피해하고는 상관이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물론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인해서 지금 피해를 받았는데 저희가 조사한 걸로는 궤양병이 없던 밭에서도 한 15%는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병에 걸리면 품종을 바꿔야 되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품종을 꼭 일부러 바꿀 필요는 없고 농약도 좀 이용을 하고 보온을 하면 되는데요. 특히 피해를 많이 받는 골드키위인 경우에는 농약을 안 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환경재배라든지 제스프리에서 이러이러한 농약을 뿌리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걸로 인해서 방제가 안 되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고용호 위원 관심을 좀 많이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이거 대책이 나왔으니까 이 대책에 대한 지원도 좀 해 주시고요.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알겠습니다.
○고용호 위원 고생하십시오.
○위원장 현우범 고용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경용 위원님.
○이경용 위원 이경용 위원입니다.
농업기술원장님.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이경용 위원 10분밖에 제가 못 해서, 한 30분은 해야 되는데요. 답변을 간단간단하게 해 주십시오. 제가 질문할 게 많아서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알겠습니다.
○이경용 위원 빨리 넘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귤축제 장소가 지금 어딥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경용 위원 아니, 그러니까 축제 장소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감귤박람회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경용 위원 예, 감귤박람회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서귀포센터입니다.
○이경용 위원 이번에 서귀포센터로 하는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이경용 위원 옛날에는 하례동…….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최근에 저희 센터에서 계속 했었습니다.
○이경용 위원 지금 어떤 얘기가 나오느냐 하면 감귤축제, 감귤박람회 기간 동안에 농기계 임대사업이 중단되죠? 20일 동안.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러면 한 114대가 임대가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대신에 저희가 3개 센터를 이용해서 서귀포지역에 농기계가 임대될 수 있도록…….
○이경용 위원 자꾸 이런 문제가 나오니까 농민들이 불만이 많은 겁니다. 그래서 쭉 얘기를 들어보니까, 지금의 농업기술원 인근을 차라리 미래 전략적으로 감귤박람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서 인근 일대를 돈이 들지만 부지를 매입해서 거기에 농업기술 그런 것도 전시하고 모든 인프라 시설을 갖추면 좋지 않겠냐 하는 제안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저도 생각을 해 보니까 감귤박람회가 계속될 거 아닙니까, 제주도에 감귤이 존재하는 한. 그러면 세계적인 축제, 박람회로 가기 위한 미래 전략을 좀 세울 필요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현재 농업기술원 서귀포, 본부가 있는 그 지역 일대를 완전히 만드는 겁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전 거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지금 그 주변에서 하기에는 예산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텐데요.
○이경용 위원 그러니까 예산의 문제인데, 가만히 보니까 못 쓰는 예산도 되게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전략적으로 세우는 거예요. 한 10년이면 10년,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우면 안 되겠습니까? 너무 거창한가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제가 답변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이경용 위원 아니, 그러니까 했으면 좋겠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지금 현재 서귀포센터에서 하는 이유는 그 지역에 감귤 밭들도 많고 감귤박물관이 있고 저희가 센터 생태원을 잘 조성했습니다.
○이경용 위원 감귤박람회 할 때 감귤박물관에 안 가요. 저도 안 갑니다.
우리 농업기술원장님이 답변할 사항이 아니면 지사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지사님도 할지 안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했으면 좋겠고요.
두 번째, 감귤관측조사 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이경용 위원 지금 5월하고 8월하고 11월, 세 번 하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습니다.
○이경용 위원 8월하고 11월……. 세 번 하는 거를 다 발표하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이경용 위원 그런데 5월 달에 발표하는 게 상당히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많아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이경용 위원 왠지 아시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이경용 위원 말씀해 보세요. 간단히 답변하셔야 됩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개화를 가지고 관측을 한다는 거는, 개화된 거에서 90% 이상 떨어집니다.
○이경용 위원 그러니까 비 날씨라든가 바람이라든가 기상, 그러니까 오차범위가 너무 많죠. 그래서 2016년도 5월 달에 발표한 게 59만 3000t에서 63만 5000t까지 생산될 것이라고 예측을 했어요. 그런데 8월 달에 52만 5000t에서 56만 3000t 해서 최소 6만 8000t에서 최대 7만 2000t이 줄었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러면 이게 어떻게 되냐면 5월 달에 발표를 7만 2000t이 더 생산될 거라고 얘기되니까 농가에서 어떤 현상이 생기겠습니까? 포전거래가 성행이 되거든요. 어제도 얘기했지만 악덕상인들이 ‘올해는 감귤이 과잉생산 된다.’ 그러면 농민들의 입장에서 ‘과잉생산 되니까 밭떼기 거래하는데 관 당 2000원, 2500원밖에 안 됩니다. 빨리 거래해서 계약하십시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중에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포전거래가 되다 보니까 가격변동이, 나중에 예상치 않은 감귤가격이 나오니까 악덕상인들 같은 경우에는 이익이 나면 좋은 거고 손해가 나면 아까와 같은 겨울에 귤을 안 따버리는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두 번째는 어떤 현상이 생기느냐 하면 포전거래를 통해서 감귤을 매매한 상인들이 극조생 출하할 때 단 1회 수확을 해버려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푸른 감귤을 강제착색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나오는 겁니다. 제가 현장에서 얘기를 다 들어 봤어요.
그래서 농민들 대다수의 얘기하고 제가 생각을 해봐도, 조례에 그렇게 돼 있네요. 행정시장 및 출하연합회장에게 통보하도록 되어 있는데, 조례 개정을 통해서라도 5월 달 개화시기에 감귤생산량 관측조사 해서 발표하는 부분은 통보를 하더라도 발표하는 부분은 신중해 달라. 조례 개정을 안 하더라도 그건 할 수 있죠.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거를 도 농정당국하고 협의를 해서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아니면 8월 달에 하는 걸 좀 당길 수있으면 8월 달에 해도 되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당기는 것은 곤란하고요.
○이경용 위원 당기기는 좀 힘들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왜냐하면 기존의 데이터를 가지고 예측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경용 위원 그러니까 너무 정확하지 않은 데이터를 발표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도와 협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이경용 위원 해 주시고요. 답변이 아주 시원해서 좋습니다.
그다음에 노지감귤 품질저하에 대한 대책인데요. 제가 방송사에 가서 감귤토론회 자료를 보면서 느낀 게 뭐냐 하면, 2004년도에 감귤당도 브릭스가 평균 9.8브릭스에 산 함량이 1%예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런데 10년이 지난 2015년도에 당도가 9.7브릭스이고 산도가 1%입니다. 오히려 떨어졌어요. 동일하거나 떨어졌어요. 이거 왜 이런 겁니까?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사업계획을 하면서 명품감귤을 생산하겠다고 대통령도 얘기하고 도지사도 얘기했는데 10년이 지나도 당도에 변화가 없고 산도도 변화가 없다. 이거 왜 그런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기본적으로 품질이 좋은 브랜드 감귤 생산비율은 2008년도에 0.26%에서 2015년도에 2.4%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조사한 것을 가지고 품질을 비교하면 노지 일반재배 스타일, 그러니까 기술을 투여하지 않은 일반적인 감귤원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기상에 따라서 당도가 0.1∼0.2 차이는 있지만 크게 변화가 없는 겁니다.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흥진·궁천 조생을 가지고 그대로 놔두면 당도 11브릭스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런 문제를 주로 많이 지적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얘기를 할 텐데. 지금 명품감귤화 사업이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0.9% 이하 생산량이 현재 얼마 돼요? 제주도 전체 감귤 생산량의 3%밖에 안 됩니다. 3% 이하인데 이걸 50% 맞추는 정책이거든요. 이게 하나도 안 됐어요.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는데.
기술적으로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한 바에 의하면 타당성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고접에 문제가 없다. 1세대를 약 6년으로 잡는데, 1세대가 지나면 고접된 감귤의 품질이 10∼15%가 저하된다. 이후에 6년이 더 지난 시점에는 50%가 저하된다. 그러니까 고접을 통해서 생산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품질이 저하되어서 당도 향상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고요, 한번 검토해 보십시오.
극조생 중에 문제 있는 품종이 많다. 일남1호나 유라실생을 제외한 극조생을 과감히 폐지해야 된다. 이것은 어떤 현상이 생기느냐 하면, 농가에서 약 40년 이상 재배하고 실제로 유통하고 판매하는 분의 지적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 있는 품종을 과감히 폐기하는 정책에 대해서, 아주 좋은 새로운 품종을 해야 되고. 또 최신 개발된 신품종이 색은 빨리 나는데 부피과나 부패과가 많이 발생된다. 물론 요즘 비가 와서 그렇지만 색은 빨리 나요. 색은 빨리 나는데 부피과나 부패과가 발생되기 때문에 감귤이…….
저도 어제 어머니 만나서 얘기했더니 첫 번째 극조생은 관당 3700원 받았는데 어제 2500원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왜냐 하니까 부피과, 부패과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또 하나가 옛날 오래된 극조생 품종이 부패과가 너무 많다. 이런 문제점을 지적해 주셨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농업기술원에서 검토해야 된다. 극조생과 관련된 문제가 심각한 상황까지 온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극조생만이 아니라 조생도, 가을비가 기후변화로 인해서 점점 많아질 겁니다. 그래서 이 부피과 줄이는 문제도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경용 위원 그다음에 또 하나가 태풍이 지난 다음에 총채벌레라든가 병충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고 부패과가 발생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은 정보를 공유 안 한다는 거예요. 농협·감협을 통해서 농업기술원에서 농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지금 병충해, 총채벌레, 이런 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방지에 힘써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공유해 달라. 이런 얘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기술원하고 감귤 농정당국하고 이런 부분을 신경 써 줘야지 나중에 가서 농민들이……. 농민들은 다 모르잖아요. 기술력이 있는 거기서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저희들이 SNS나 웹사이트를 통해서 많이 하고 있는데 더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경용 위원 농민들은 웹사이트 같은 거 안 보잖아요. 그러니까 제일 좋은 건 개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핸드폰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농·감협을 이용해서 조합원들한테 이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일간지에도 거의 매주 나오다시피 하는데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하겠습니다.
○이경용 위원 예.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는 나중에 보충시간에 하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이경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현정화 위원님.
○현정화 위원 현정화 위원입니다.
요즘 감귤 수확철을 맞이해서, 감귤뿐만이 아니라 밭작물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유해동물, 제주도에 유해동물로 지정된 게 뭐뭐 있습니까?
(현우범 위원장, 고태민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현정화 위원 농업기술원하고는 조금 상이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업무가……. 어제 저녁에 지역주민들을 만났더니 무슨 말씀을 하느냐 하면 요즘 감귤철이 되어서 까치, 제주도의 유해동물로 까치와 노루가 지정되어 있죠. 지정되어 있는데 까치 때문에 못 살겠다는 겁니다. 알아봤더니 까치가 밀감만이 아니라 밭작물까지, 속에 있는 것까지 다 쪼아버리고 파서 상처내고. 특히 달려있는 밀감에, 노랗게 익고 향이 좋으니까, 까치가 되게 영리한 동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까치가 노지밀감뿐만 아니라 하우스에 있는, 나중에 노지밀감이 없어지면 하우스밀감까지 넘봐서 하우스를 뚫어서 들어가려고 하우스를 돌아가면서 구멍을 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닐이 파손되어서 갈아야 되고 그럼으로 해서 점차 찢어져서 보온효과, 온열효과, 하우스 온열효과가 감소해서 기름 값도 더 들고, 매일 까치와의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까치는 아시아나에서 개항 기념으로 몇 마리 가져왔는데 번식력이 좋다 보니까 엄청나게 불어나서 지금 제주도에서 유해동물로 지정할 정도잖아요.
지금 노루도 유해동물로 해서 조례에 의해서 해마다 몇 마리씩 포획해서 하고 있는데 까치도 그렇게 노루와 같이 몇 마리 하면, 지금은 유해동물이어서 포획할 수 있는데 그 까치를 포획할 수 있는 예산이 많지 않아서 포획하는 분들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산을 투입해서 까치를 점차 해마다 몇 마리씩 노루같이 포획하는 예산을 투입해서 까치를 없애야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농민들이 얘기하거든요.
제가 오늘 기회에 얘기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농업분야에서 연구를 하시고, 또 반드시 까치는 포획해야 된다, 예산을 좀 투입하십사 하는 말씀에서 드리는 거기 때문에 관계기관에서 신경 써서 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농가 분들에게 늘 듣는 게 까치하고 노루 피해인데, 특히 비닐을 파손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농가마다 별도의 노하우를 가지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들도 더 관심을 갖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래서 비닐을 다시 갈아야 되고, 안 그래도 밀감 값도 안 좋고 농가 부채도 많고 시름이 많은데 까치로 인해서 더 큰 시름이 오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사업을 하고 있죠, 기술원에서?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여성친화형 농기구에 어떤 것들이 포함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지침상 내려온 것은 여성이 다루기 쉽고 조작하기 쉬운 것을 여성친화형 농기계라고 하는데, 저번에 허창옥 위원님도 지적했습니다마는 60마력 미만 소형 트랙터도 해당됩니다, 기종에는. 그리고 동력이식기라든가 그런…….
○현정화 위원 그러면 몇 종류가 있습니까? 여성친화적으로 쓸 수 있는 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종류는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여성친화형 농기계는 올해 처음 구입했는데 이것 외에도 임대장비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런데 제주농업기술센터라든지, 서귀포는 한 대도 없네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현정화 위원 동부농업기술센터,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트랙터, 농업용 트랙터, 농업용 동력운반차, 로타베이터, 이식기 이 정도가 있거든요. 아까 원장님은 여러 가지 종류가 많다고 하셨거든요. 이런 것들이 서귀포에는 한 대도 없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고.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여성농업인하고 간담회에서 대통령께 건의사항으로 여성들이 쉽게 다룰 수 있는 농기계를 많이 보급하라는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센터마다 8000만 원씩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네요. 그런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없는 이유가 뭡니까? 처음에 밭작물 중심으로 보급을 실시하라는 이유 때문인가요? 여성이 없어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임대장비나 다른 농기계를 살 때 사전 수요조사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심의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밭작물 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수요가 거의 없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현정화 위원 수요가 없다는 말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과수원에 가면 요즘은 대부분 다 간벌되어서, 농업기계화를 위해서 좋은 품종, 그다음에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서도 간벌을 하지만 농기계가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농업을 쉽게 하기 위해서 간벌을 하잖아요. 그래서 이 사이로는 충분히 운반차, 이 기계도 마찬가지로 동력을 이용해서 운반할 수 있는 그거를 말씀하는 거죠? 이것은 분명 여성이 쉽게 운전할 수 있는 거거든요. 운전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구입이 안 되어 있다는 것도 문제고요.
여기 계신 공무원 여러분들도 거의 감귤 농사를 하든지, 사모님들이 여성분들이 감귤농사를 짓든지 밭농사를 짓든지 겸업을 하고 있을 겁니다. 제주도는 다 그렇잖아요. 그런데 여기 계신 공무원 여러분들 일주일에 한 번 밭에 가세요? 가기가 힘들걸요. 대부분 여성, 집에 있는 여성, 주부들이 밭농사 짓고 감귤 농사짓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데 대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기술원도 마찬가지고, 농업에 관련된.
여성분들이 농업을 쉽게, 요즘은 참 어렵지 않습니까? 대부분 여성이 농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농기계 같은 거, 있는 거 구입을 왜 못 해서 못 씁니까? 있는데 왜 확보를 안 하는지? 이것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많이 투입하시고 또 쉽게 안전성 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예산을 투입해서 여성분들에게 농기구 사용 교육이라든지 홍보를 잘해서 여성분들이 무리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수요가 있는 농기계면 저희들이 더 마련해서 임대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시간은 다 됐지만 축산진흥원 원장님께 한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제주 재래가축이 뭐뭐 있습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축산진흥원 김창능입니다.
재래가축이 제주흑우가 있고, 제주 재래견이 있고, 재래 흑돼지가 있고 제주 재래닭이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흑돼지하고 닭하고 개.
그런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뭐예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제주흑우하고 제주 재래돼지하고.
○현정화 위원 이것만 되어 있죠?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아닙니다. 제주마까지 해서 전국 유일하게 3개 축종이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흑돼지, 흑우, 제주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지난 6월 23일 혹시 EBS방송 본 적이 있어요? 멧돼지를 사냥하는 늑대 해서. 제주개가 우수하다. 우수성에 대해서 다큐멘터리로 방송했거든요. 저도 직접 못 보고 간접적으로 듣기만 했습니다. 우리 제주개가 멧돼지, 요즘 서울에서도 한복판에 멧돼지가 나타나서 사람이라든지 재산에 막강한 피해, 멧돼지 때문에 서울시민들이 떨고 있다 이런 방송도 하는데, 이 멧돼지를 사냥할 수 있는 늑대개가 제주개래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그렇습니다. 제주개 특성이 사냥견으로서 아주 우수하고 또 용맹합니다. 또 취소성이 강해서 새끼들 보호하는 본능이 강한 게 제주견이 되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몇 마리쯤이나 있어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저희 진흥원에 보존되어 있는 게 67마리가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제주견에 대해서 품종도 고유의, 개량이라든지 산업화 이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죠?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래서 천연기념물 지정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추가 지정하는데…….
○현정화 위원 추가 지정이 쉽습니까? 예산 같은 것은 투입이 됐어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산보다 우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관련 문헌이라든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9월에 문화재청 과장님하고도 같이 얘기하면서 제주견도 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전국 방송에 보도된 만큼, 제주견의 우수성에 대해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홍보하고 보급해서, 방안을 마련해서 진돗개 버금가는 제주견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여러 가지 노력들을 많이 해 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알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고태민 현정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허창옥 위원님 계속해서 질의해 주십시오.
○허창옥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
농경지 시비를 기술지도나 이런 거 하시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예, 하고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그다음에 맞춤형 처방도 하시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시비 처방까지 하고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제가 자료를 보니까 ― 요청한 자료는 안 왔지만 ― 제주도가 여전히 유기질비료 사용량은 타 시도에 비해서 현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면 화학비료 사용량은 타 시도에 비해서 많다. 특히 작년 대비로 보면 거의 20.5%가 증가했습니다. 다른 데는 2.4%, 4.8% 이런 정도인데 여전히 제주도가 친환경시범도시로 선포됨에도 불구하고 화학비료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겁니다. 농업기술원에서 시비 처방과 관련해서 전 농가들을 설득도 하고, 이것들이 잘되어서 GAP농산물을 많이 생산해야 국제적인 경쟁력도 갖는 겁니다. 잘해 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한 가지만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허창옥 위원 급한 게 아니면 나중에 하십시오, 제가 시간이 없어서.
중요한 겁니까? 언론상에 꼭 나가야 될 사항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현재 유기질비료가 전국 대비해서 저희들이 낮고 화학비료가 많은 것은 감귤 밭에 쓰고 있는 유기배합비료가 유기질비료에 포함되지 않고 화학비료에 포함됩니다.
○허창옥 위원 제가 보기에는, 저도 농사를 짓지만 사실은 화학비료가 편안하고 순간에 효과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예요. 장기적으로 지력에 대한 이런 것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당장의 수확하고 소득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어떻든 화학비료를 줄이면서 유기질비료를 높이려는 방법이에요. 아까 유기혼합비료는 사실 제가 보기에 유기비료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화학비료예요. 그래서 ‘한번에’라든가 이런 유기혼합비료를 쓰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저는 지양해야 된다는 거예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 정도 말씀드리고.
연일 구제역이나…….
동물위생시험소장님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얼굴이 잘 안 보여서. 세우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얼굴이 잘 안 보여서 그렇습니다. 이해를 해 주십시오.
사실 위생시험소에서 구제역이나 돼지콜레라라든가 아니면 AI라든가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애를 쓰고 있는 거 인정합니다. 공항, 항만의 검역시스템 관리라든가 아주 잘하시는데, 걱정되어서 하는 말씀입니다.
혹시 10월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서 단수한다고 했었죠? 그 통보를 언제 받았습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10월 초부터 얘기를 듣고 그 당시…….
○허창옥 위원 문서가 오거나 이런 것은 없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아닙니다. 문서로 온 게 아니고…….
○허창옥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10월 초든 언제든 10월 20일부터 단수한다는 통보를 받았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받았습니다, 직원들한테.
○허창옥 위원 그것은 그냥 통보만 한 겁니까? 통보만 받은 거예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일단은 소독통에 물을 채워야 되는데 물을 채우는 것은 우리가 방재차량 2톤짜리가 있고 1톤짜리가 있는데…….
○허창옥 위원 소장님, 제가 얘기하는 것은 관리단에서 10월 20일부터 차단한다고, 단수한다고 하는 얘기를 말로 들은 겁니까, 아니면 문서로 받은 겁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말로 들었습니다.
○허창옥 위원 말로 들었다. 그러면 수산관리단에도 문제가 있네요. 나중에 확인하겠습니다마는.
10월 20부터 단수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상하수도본부에는 아까 확인해 보니까 10월 25일에야 접수했더라고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우리가 그것을 포함해서 직접적으로 직수 연결할 수 있는 공사를 하겠다고 문서를 시행했습니다.
○허창옥 위원 10월 20일부터 단수된다고 하는데 25일에야 접수한 이유가 뭡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갑자기 누수가 생겨서 물이 단수되니까 그때에야…….
예고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허창옥 위원 좀 정리하겠습니다. 따지려는 건 아니고. 10월 초에, 10월 20일부터 소독 내지는 방역 소독을 하기 위한 물을…….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제가 아까 10월 초라고 한 것은 정정하겠습니다.
○허창옥 위원 10월 20일부터 단수한다고 관리단에서 위생시험소에 얘기한 것이고, 그러면 그것에 따르는 즉각적인 대응을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했습니다.
○허창옥 위원 10월 25일에야 보낸 거 아닙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6부두에 대한 것만 그런 거기 때문에…….
(고태민 부위원장, 현우범 위원장과 사회교대)
○허창옥 위원 무슨 말씀이냐 하면, 이 얘기는 결국은 상하수도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상수로를 연결하겠다는 거예요. 무슨 교체나 이런 게 아니라. 아시죠? 이게 상하수도본부의 얘기예요. 상하수도본부의 얘기가 뭐냐 하면 자기네 상수도관로에 연결하겠다는 겁니다.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그러니까 문서로 통보하지 않고…….
○허창옥 위원 아니 어쨌든 10월 25일에야 접수한 거 아닙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허창옥 위원 그런데 우리가 그냥 착안했을 때 방역차, 소방차 이런 것을 동원하지 않는 전제하에서는 보면 공백기간이 생기는 거예요. 맞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그렇습니다.
○허창옥 위원 그런데 시험소에서는 방역차, 소방차를 동원해서 하고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그렇습니다.
○허창옥 위원 방역차와 소방차가 몇 톤짜리들입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2톤 차가 있고 1톤 차가 있고, 또 광역방재차량이 있는데 그 차량으로…….
○허창옥 위원 방재광역차량으로 하고 있다. 그건 몇 톤짜리예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2톤짜리가 있고 1톤짜리가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1톤, 2톤짜리가 거기에 계속 배치되어 있는 겁니까? 지금 배치되어 있는 거예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배치도 되어 있고 일단은 소독통에 물을 옮겨 부어서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그래서 문제가 없다?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우리 직원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고생은 되는데 어쨌든 문제는 없다는 것이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허창옥 위원 1톤 차면 어떻든 하루에 10번을 다녀야 되는데, 최소한. 이게 3·4·5·6에서 6부두만 문제가 있는 겁니까? 다른 부두에는 문제가 없는 거예요? 아니면 전체 네 군데가 다 문제가 있는 거예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6부두에만 단수가 되어서 6부두만…….
○허창옥 위원 다른 데는 단수가 없는 것이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지금 누수되는 부분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허창옥 위원 어쨌든 상하수도본부의 얘기는, 왜냐하면 방역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5일 접수됐고 오늘 오후에 현장 확인을 간다고 합니다. 현장 확인을 가는 것은 뭐냐 하면 어디로 연결을 해야 될 것인지 확인해서 어쨌든 바로 공사비만 납부되면 업체를 선정해서 15일 내에 발주시켜서 마무리하겠다는 상하수도본부의 얘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저는 걱정되는 게, 어쨌든 외국에서도 많이 들어오고 육지부에서도 많이 들어옵니다. 왜냐하면 공항과 항만은 그만큼 구제역이라든가 콜레라, AI라든가 차단의 첫 관문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 때 즉각적으로 문제없이 가야 된다는 것이죠.
그렇게 노력해 주시고, 그렇게 한다니까 큰 걱정 않겠습니다. 들어가시고요.
축산진흥원에 잠깐만 확인을 하겠습니다.
축산진흥원이 어떤 곳입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축산진흥원장 김창능입니다.
○허창옥 위원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종축보존기관이죠?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허창옥 위원 연구도 하고 여러 가지 하지만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축산진흥원 장기발전지표도 있습니다마는 축산진흥원의 역할이라든지…….
○허창옥 위원 종축보존기관이 우선 아닙니까.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한우, 종돈, 천연기념물, 축양동물 및 재래가축에 대한 유전자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종축보존기관이다.
그런데 문제는 축산진흥원의 위치가 사실은 일명 ‘도깨비도로’의 인근이고, 그다음에 제주마 방목지가 5.16도로변에 있죠?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그렇습니다.
○허창옥 위원 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5.16도로를 타보면 제주마 방목지에서 사진촬영이나 여러 가지 많이 합니다.
요즘 어쨌든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항체 검출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그런 실정입니다.
○허창옥 위원 저는 걱정이 뭐냐 하면 축산진흥원이 종축보존기관으로서 구제역이나 AI 같은 외부 유입되는 가축전염병에 자유롭지 못한데, 축산진흥원의 자체방역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축산진흥원 면적이 110만 평 됩니다. 방목지 30만 평하고 ― 5.16도로 변에 ― 또 저희 축산진흥원 부지가 80만 평 되고 해서.
저희 축산진흥원에 한우, 흑우, 제주마, 그런 가축 등 해서 3700여 마리…….
○허창옥 위원 그런 것은 필요 없고 방역을 어떻게 하시느냐고?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종축 및 가축 유전자원을 각종 감염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원에 출입하는 각종 차량 및 외부인을 대상으로 연중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축에 대해서 구제역 백신이라든지 연중 접종을 실시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원내 축사 등 사업장 주변에, 신비의 도로 주변에 1일 2회 소독 등을 조치해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허창옥 위원 시간이 다 되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축산진흥원이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방역이 필수예요. 필수 조건입니다. 1일 2회 한다니까 잘한다고 하지만.
저는 근본적인 부분은 종축분양장을 외부와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장소로 이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위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허창옥 위원 동의하시죠.
그러면 이 부분에 있어서 어쨌든 내년부터 계획을 잡아서 종축보존기관으로서의 위상도 정립하고 그다음에 질병을 완전 차단하는 차원에서 외래에서 빈번한 위치가 아닌, 100만 평이 넘는 땅이기 때문에 잘 구상해서 내년도부터 계획을 잡아서 종축분양장을 이설하는 사업계획을 적극적으로 잡아서 진행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알겠습니다.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허창옥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허창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몇 가지만 좀 묻겠습니다.
농업기술원, 아까 이경용 위원님께서도 얘기를 하던데 당도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이게 농업기술원의 기술지도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저희 나름대로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치고 지금 계속하고는 있습니다마는 일반 노지에서 단순하게 품질을 아무 관리도 잘 안 하고 그냥 높이기는 어렵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지금 농업기술원에서 지도하는 게 노지감귤 1년에 몇 번 방제하도록 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병해충 방제를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까. 한 10회 정도…….
○위원장 현우범 10회 내지 15회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위원장 현우범 그런데 방제하는 게 말이에요. 제가 일선에서 듣기에는 방제의 목적이 거의 어떤 색깔, 크기 이것을 위한 방제에 치중하고 있다. 지금 당도나 당·산 조절에 대해 방제되는 것이 극히 미미하다.
그래서 지금 고품질하면 당·산비, 당도가 높아져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한 방제 같은 것도 하고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병해충 방제하고…….
○위원장 현우범 병해충이 방제되면 사실은 모양, 색깔 여기에 치중이 되는 거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감귤 재배…….
○위원장 현우범 품질이란 개념이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러니까 당도 향상이라든지 부피방지를 위해서는 저희가 칼슘제를 치도록…….
○위원장 현우범 그런데 그런 부분이 상당히 미미하다. 이게 일선 농민들의 얘기예요. 지금 농업기술원 자체의 방제 지도 자체가 색깔, 그거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당도가 안 올라가는 것이다. 이런 얘기들이 많거든요.
이게 농민의 얘기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서 지금 긴 시간 토론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런 분야는 없는 건지, 이거 내부적으로 기술자들이 한번 토론을 거칠 필요가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어쨌든 병해충하고 당도하고는 연관이 큰 것 같지 않습니다마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위원장 현우범 그러니까 같지 않아 버리니까 문제죠. 당도에, 지금 맛 위주로 간다고 하면서 그거에 대한 방제들은 안 하고 있더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저희가 칼슘제라든지 다른 것들은 하고 있는데, 더 검토를 하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그다음에 축산진흥원.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축산진흥원장 김창능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지금 제주도에 모돈, 종돈 교체율이 1년에 얼마나 되나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40%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몇 두나 돼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자료를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도에 지금 한 55만 두 되잖아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료가 준비돼 있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예.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도내 소요되는 게 한 55만 872마리 중에 도내 씨돼지 수요가 한 1만 8200마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희 축산진흥원에서 공급되는 게 한 2800마리 해서 15% 정도…….
○위원장 현우범 1만 8000두라는 건 무슨 얘기예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도내 1년에 씨돼지 교체율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교체되는 거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위원장 현우범 그게 1만 8000두 중에 축산진흥원에서 나가는 거는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2800마리 정도 해서…….
○위원장 현우범 그러니까 한 십몇 %밖에 안 된다는 거네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15%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그러네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민간종돈장이 한 33%.
○위원장 현우범 왜 이 정도밖에 안 돼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자가생산이 한 52% 정도 해서…….
○위원장 현우범 작년 감사지적 사항에 보니까 GP농장 하려다가 사업비가 모자라서 안 되는 걸로 돼 있네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사업비 국비 절충이 안 되다 보니까요.
○위원장 현우범 이거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 건데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이게 한 208억이 소요되는 예산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그러니까 이제 그냥 손 놓을 겁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하긴 해야 되는데 민간 부분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부분으로 해서 한번 계획을 설정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이게 그렇게 되면 축산진흥원이 존폐위기가 되는 거거든요, 사실은. 십몇 %를 위해서 그렇게 많은 인원이 필요하겠느냐? 이건 지금 심각한 문제예요.
그다음 두 번째, 지금 축산진흥원의 축사환경이 어떻습니까? 냄새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요. 축산진흥원에 별도로 특이한 어떤 그런 것들을 좀 하고 있습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일부 환경개선제 그런 부분들을 해서 일부 자체 시험용으로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시험용으로 하니까 여건이 확실히 달라졌습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달라졌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일반인들한테 공개할 만합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질병 관계만 아니면 공개할 만도 합니다.
○위원장 현우범 냄새 관련해서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위원장 현우범 그러면 그거라도, 아까 얘기한 종돈이 부족하면 말이죠. 냄새저감 시험, 그런 데라도 활용될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 가장 축산 현안이, 존폐위기가 냄새에 달려 있잖아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축산진흥원이 옛날은 생산성 위주였는데 이제는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환경오염이 가장……. 도민들이 축산에 대해서 바라보는 눈이 이걸 어떻게 제거하겠느냐. 그것이 안 되면 축산은 떠나라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거를 이렇게 하면 냄새저감 할 수 있다, 그런 연구가 필요하다.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최근 도민 사회에 최고로 이슈 되는 게 양돈장 냄새저감 부분입니다.
그동안 저희 축산진흥원 종돈장은 종돈 개량에 관해서 주력해 왔는데 내년에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그런 양돈장, 냄새저감위원회를 구성하려고 지사님한테도 사전에 보고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유통되는 미생물 제재, 악취저감 제품에 대해 저희 종돈장에서 실제로 실험을 통해서 도내 양돈장에 맞는 제품을 선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이 냄새관계는 저도 조금 아는데요. 지금 사실 종합연구센터가 없어요. 이게 지금 어디에도 없어요. 대학도 없고 연구기관도 없고요. 지금 ‘냄새를 없애겠다, 없애겠다.’ 말로만 하고 있는데, 축산진흥원이 주체가 돼서 이걸 한다든가 말이죠. 존립하는 이유를 거기에서 찾으면 될 것 같아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내년도 주력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그다음에 흑한우 관련해서도, 아까 종축관계 중요한 얘기를 하는데 여기 지금 실무직원들이 있나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있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직원이 있어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위원장 현우범 담당과장은 제주도 제일 권위자인 줄 아는데, 직원이 있냐고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연구사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배치돼? 몇 급이죠?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연구사입니다, 연구사.
○위원장 현우범 연구사?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위원장 현우범 몇 사람이 배치됐어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두 사람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두 사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위원장 현우범 이거 두 사람 가지고 안 돼요. 이것도 정말 아주 귀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인력배치를 충분히 해 주시고요.
동물위생시험소.
돼지 열병 관련해서, 최근에 보면 열병이 발생했다가 금년에 롬주 발생이 한 25농가로 돼 있더라고요. 맞아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그렇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25농가. 도의 자료를 보니까요. 그런데 롬주 발생은 그렇고 야외 바이러스가 1농가였잖아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그렇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나머지는 이거 다, 이거 해서 우려스럽다. 전염병이 발생했다고 해 놓고 나머지는 전부 해제하고 1건만 지금 그렇게 됐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야외 바이러스 나온 농가는 결과를 보니까 롬주하고 같이 나왔는데, 당연히 야외 바이러스 나온 거기 때문에 그렇게…….
○위원장 현우범 그런데 왜 이동금지 시켰다가 수의과학검역원 갔다 오면 이게 아닌 걸로……. 물론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야외 바이러스가 아니다. 이렇게 판정되는 이유가 뭡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원칙적으로 검사방법이, 우리 시험소에서 처음 모니터링 검사과정에서 검사하는 것이 간이검사방법이 있고 그다음에 정밀검사를 하는데요. 정밀검사를 하는 데 있어서는 어찌됐거나 최종 판정까지 3일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비특이 반응도 경우에 따라서는 나올 수도 있고 그다음에 특히 BVD(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이게 나오는 경우도 있단 말이죠. 그런 것들을 걸러내기 위한 과정도 되고…….
○위원장 현우범 “그 과정도 되고”가 아니고 일단은 돈열로 해 가지고 이동통제도 하고 이렇게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걸 해 놓고 중앙에 보내면 25건 중에서 24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거는 무슨 얘기냐? 바꿔서 얘기하면 일반 도민들이 생각하기에는 ‘동물위생시험소가 판정능력이 없는 거 아니냐?’ 이렇게 지금 비쳐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거에 대해서 간단하게 좀 답변해 보세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우선 항체검사가 있고 항원검사가 있는데 바로 바이러스를 판정하는 데는 항원검사로 봅니다. 그래서 이 바이러스를 다룰 수 있는 그런 조직이 검역본부라서…….
○위원장 현우범 그게 인력이 모자란 겁니까, 장비가 문제입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사실은 인력이 부족하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인력이 부족한 겁니까, 제도상이 그런 겁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우리도…….
○위원장 현우범 인력이 부족하면 말이에요, 조직개편을 수시로 하잖아요. 이렇게 할 때 지사한테 건의를 해 가지고 이런 거를 확보해 달라, 이렇게 나와야 되잖아요. 그렇게 지금까지 하는 대로 그냥 갈 게 아니라요. 하여튼 길게 토론 안 하겠습니다.
그런 근원적인 문제들 이것들을 여기서, 신임 받을 수 있도록 이렇게 좀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좌남수 위원 발언신청)
5분 내에 좀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5분 내에 안 될 겁니다.
○위원장 현우범 다시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축산진흥원장님.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축산진흥원장 김창능입니다.
○좌남수 위원 생산수입 있잖아요. 해마다 떨어지는 이유가 뭡니까?
말도 팔고 돼지도 팔고 해서 수입이 있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사업장 생산수입입니까?
○좌남수 위원 예?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사업장 생산수입입니까?
○좌남수 위원 예.
수입이 떨어지고 있거든요. 2012년도에 20억 4000만 원이었다가 지금 18억 4100만 원으로 떨어졌는데, 이유가 뭡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저희 축산진흥원 사업장에서 수입의 주가 개량돼지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사육두수가 줄어들다 보니까, 분양두수가 줄어들다 보니까 좀 증식이…….
○좌남수 위원 지금 제가 말씀하고 싶은 것은 더 줄어들어야 돼요. 지금 축산진흥원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했거든요. 제주마, 제주개, 제주닭, 제주흑우 해서 한 여섯 가지를 연구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다 정립을 시켜놨고요.
그런데 여기에 보면 지금 연구직이 정원이 6명인데 3명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건 자료를 들춰보지 않아도 다 아는 거 아닙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좌남수 위원 지금까지는 축산진흥원이 생산 관리 정도 하면서 몇 안 되는 그분들이, 연구직들이 이런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했어요. 했는데 이제는 관리, 생산이 아니고 연구에 몰두할 때가 됐다.
냄새저감, 조금 전에 위원장님이 말씀할 때 냄새저감 문제도 연구하겠다는데 전문연구직이 있어요? 전문연구직이 있냐고요. 없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전문연구직이 없기 때문에 산학연 쪽에서…….
○좌남수 위원 그러니까 이제는 생산 관리를 벗어나서 연구를 중점적으로 해 주시라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슈퍼돼지도 만들어내고 슈퍼소도 만들어 내고요. 지금까지 내가 알기로는 제주도 토종에 대해서 한 여섯 가지를 했는데 거기에서도 보존차원에서 생산한 것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보존차원에서 생산하는 것도 좋지만 농민들의 소득하고 연계될 수 있게끔 연구해 줘야 된다 이겁니다.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알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재래돼지 있잖아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좌남수 위원 그거 지금도 분양 받습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저희 진흥원에 한 267마리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좌남수 위원 아니, 농민들이 분양 받느냐고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좌남수 위원 분양 받아서 어디에 씁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버크셔하고 교잡해서 농가에서 지금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좌남수 위원 교잡용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얘기하는 거는 제주 재래돼지는 한 200일 키워도 흑돼지의 반 만큼밖에 안 자라거든요. 맞죠?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그렇습니다.
○좌남수 위원 한 200일 키워서 우리 제주돼지는 한 50㎏ 정도밖에 안 되고 흑돼지는 그래도 한 110㎏ 되고요. 또 다른 돼지는 한 150㎏ 되고, 예를 들어서. 이렇게 차이가 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주돼지는 시중에서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아요. 원하지 않기 때문에 순수하게 기술이 있는 분들은 교잡종을 만들어서 흑돼지를 생산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재래돼지 키워 봐도 전혀 가치가 없기 때문에 제주돼지가 번식용으로, 상품으로 나가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슈퍼돼지를 만들어 줘야 되는데 이런 것에 대해서 연구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연구직은 고작 3명,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것에 대해서 연구하세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알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그리고 지금 한 50억 넘게 들여서 말조련거점센터를 만들었는데, 이거 인력 있어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우리가 필요한 인력을 확보는 했습니다. 정원 24명 중에 1명이 마필…….
○좌남수 위원 몇 명이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저희 축산진흥원 총정원이 24명입니다. 그래서 마필 전문 임기제직원을 연말 중에 채용할 걸로 하고 있습니다.
○좌남수 위원 아니, 조련거점센터를 하면 인원이 몇 명 필요합니까?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이 부분은 완료되고 나서 민간에 위탁을 해야 될지, 뭐할지 그거는 우리 세부적으로…….
○좌남수 위원 그런 식으로 해서는 예산 낭비밖에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재래가축 문제도 이게 더 빨리 자랄 수 있게 연구를 해 줘야지 생산해서 관리나 하는 정도 되면 축산진흥원이 필요가 있겠어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조금 전에 위원장님도 얘기했지만 냄새저감에 대해서도 연구해서 좀 농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해 주세요.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좌남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좌남수 위원 5분만 하라니까…….
○위원장 현우범 고맙습니다.
(고태민 위원 발언신청)
고태민 위원님.
○고태민 위원 고생이 많습니다, 강성근 원장님.
어제 혹시 농축산식품국 감사하는 거 보셨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예, 봤습니다.
○고태민 위원 봤죠. 감귤 1㎏ 생산하는데 순수하게 생산원가가 어느 정도로 보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생산비…….
○고태민 위원 원가요, 원가.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생산비가 한 600원 정도.
○고태민 위원 1㎏ 생산하는데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잠깐만요. 생산비가 ㎏당 한 600원 내외입니다.
○고태민 위원 600원 내외로 보면 되겠네요. 그런데 가공용 감귤 있죠. 그것이 당초 수매원가가 110원. 저는 2015년도에는 왜 10원을 올렸는지 모르겠어요. 작년에 10원 올린 거 아시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알고 있습니다.
○고태민 위원 그걸 왜 올렸을까요?
우리 원장님이야 거기 위원은 아니겠지만. 혹시 뭐 생각나는 거 없습니까? 10원을 왜 올렸을까요?
작년에 감귤이 생산량도 많고 추워서 그런가요? 피해가 심해서?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가을비에 따른 그런 것까지 겹쳐서…….
○고태민 위원 그런데 그게 10원을 올릴 때는, 올리는 건 굉장히 쉽습니다. 그런데 내리는 거는 정말 어려워요. 말이 많은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왜 10원을 올렸다가 1년 만에 내리는가? 저는 이런 의구심을 갖고.
원가가 600원이라면, 우리가 소과나 대과나 못 먹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죠.
○고태민 위원 소과나 대과나.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고태민 위원 단지 우리가 유통과정에 이게 상품이 됐을 경우에 좋은 상품까지도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공용 감귤로도 하고 또 격리용 감귤로 이렇게 해서 제외시키는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고태민 위원 이게 600원이라면 굉장히 큰 거예요. 우리가 가공용 감귤을 올해 10㎏를 했을 때 얼마냐? 1500원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고태민 위원 10㎏이니까 1500원, 우리가 생산하는 데는 6000원. 그러면 농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겠어요. 그래서 생산원가는 보장을 못 하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최소한 농민들의 일손비용은 지원해 줘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에요, 이 비용에 대해서.
우리 원장님 소관은 아니지만 연구기관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도 한번 좀 데이터분석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비상품감귤과 가공용 감귤이 올해 목표의 한 22%를 차지합니다, 22%요. 이렇게 많은 비상품감귤이 나오는 이유가 뭐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비상품감귤이…….
○고태민 위원 비상품감귤이 아니라 가공용 감귤이 많이 나오는 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거는 비규격과하고 또 상처과나 준결점과까지 포함해서 그렇게 지금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고태민 위원 저는 소과나 대과, 그다음에 격리용 감귤들이 많이 나와서 좀 우려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11만 5000t이에요, 지금 예측되는 게.
그다음에 앞서 제가 얘기를 좀 했는데요.
1분만 더 쓰겠습니다.
올해 콩이 제주도에 한 6600㏊인가요, 한 6700㏊가 재배되는데 한 20%를 기계, 콤바인 작업을 해야 되는데 콩이 도복, 우리말로 드러누워서 지금 사람 일손을 빌려야 되는데요. 콩은 꺾는 데 일당이, 감귤 따는 건 밥 먹여주고 6만 원이고요. 콩은 8만 원이에요, 지금 시세가. 그런데 돈을 가졌어도 인력을 못 빌려서, 못 찾아서 굉장히 어렵다고 지금 농민들이 하고 있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저도 듣고 있습니다.
○고태민 위원 앞으로 콩을 꺾게 되면 콤바인이기 때문에, 옛날 우리 탈곡기 있죠, 탈곡기. 탈곡기도 지금 없다는 거 아니에요, 콩을 탈곡하려고 해도. 그래서 농업기술센터에 그런 탈곡기들이 있는지, 없으면 빨리 임대용이라도 확보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탈곡기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을에 임대라도 줄 수 있도록 임시 조치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인력관리가 농협이나 행정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금은 일손, 인력확보가 굉장히 어려워요. 밭에 농사일 하는 데는 굉장히 한계, 고령화돼 있기 때문에 한계에 와 있다.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밭에 와서 8시간 앉고 기고 일하기가 굉장히 불편해서 돈을 많이 줘도 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일원화해서 이런 것들 인력관리센터를 만들어서 사전에 풀, 어떤 공모도 하고 해서 이분들을 집중적으로 인력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소관부서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번 관계 부서하고, 농업기술원장님이 그래도 지금 우리 제주도의 농업에 대해서 제일 경력이 오래되시고 베테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까지 한번 좀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감귤 생산비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가 노력비까지 포함해서 산정한 겁니다.
○고태민 위원 예, 그렇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고태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경용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이경용 위원 예. 제가 자료 요구한 게 시간상 안 될 거면 거기에다 추가해서요. 도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건수, 도외로 나가는 물량을 별도로 표시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농업기술원 및 센터 안전성 분석 관련 기자재 목록 및 가격, 이거를 해서 개인적으로 갖다 주세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센터에…….
○이경용 위원 왜냐하면 이거 도와주려는 겁니다. 예산배정을 할 때 이 부분도 고려해서 좀…….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센터에는 안전성 관련한 기자재가 없습니다.
○이경용 위원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저희 본원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러니까 없으면 없는 대로 이렇게 해 주시고요.
제가 신문 광고를 들고 나왔습니다.
(자료 들어 보임) 감귤묘목, 이거 많이 보셨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봤습니다.
○이경용 위원 제주도의 대표적인 3개 업체가 신문에 광고를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이거 믿을 수 있는 겁니까?
너무 단도직입적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좀 과장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용 위원 그러니까 제가 과장된 부분을 말씀드리는 건데 이 신문 자체를 가만히 보면 과장되게 나와요. 어느 한쪽에서는 타 업체를 비방하고 있고 예를 들어서 “유라실생은 국내에서 2년 이상 생산된 묘는 없습니다. 절대 속지 마십시오. (구)유라……” 이거 옛날 유라 같아요. 품종을 지금 설명할 수는 없는 거고. “(구)유라는 궁천가지 변이지다. 유라실생은 (구)유라하고 베니마도카를 교배한 실생묘다.” 이렇게 돼 있고, 한쪽에는 자기네 유라 극조생 4년 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농민들 입장에서 말입니다, 농민들 입장에서 이 얘기를 보면 믿게 되거든요. 믿을 거 아닙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극조생에 어떤 문제점이 발생되기 때문에 농민들 입장에서는 뭔가 좀 소득이 될 만한 품종을 찾게 되는 거죠. 저 역시도 그러겠습니다.
근데 어떤 한 분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자기는 평생 농정당국을 따라서 신품종 있다고 해서 이거 하면 돈 만들 수 있다고 해서 계속하다 보니까, 40년 동안 했는데 망했대요. 품종 갱신하다가 망했다.
이걸 가만히 볼 때 그럼 이거는 뭡니까. 농업기술원에서 이거를 종자등록을 했는데 기술을 주는 겁니까, 아니면 별도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거는 별도기관에서 등록을 합니다.
○이경용 위원 그러니까 등록을 하는데 농업기술원에서 기술력을 주는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진 않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러면 뭡니까? 자체 생산하는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그렇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럼 믿을 수가 없네요? 검증된 게 아니네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종자원에서 검증을 하고 전체적인 상황을 조사하고 하는 거는 농축산식품국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럼 어제 질문했어야 했나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도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농가 피해가 적도록 저희가 농가 교육할 때도 하는데…….
○이경용 위원 이게 피해가 막심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지금 생산하고 있는 걸 가지고 새로운 품목으로 대체하면 그 기간 동안 생산이 안 될 거 아닙니까. 또 품목을 했는데 그런 효과가 안 나타나면 정말 아니함만 못한 결과가 발생되는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특히 거기에는 저희가 판매했을 경우에 「종자산업법」에 의해서 위반되는 품종도 있는데 그걸 저희가 쉽게 농가한테 “이거는 절대 하면 안 됩니다.” 그런 권유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습니다.
○이경용 위원 하여튼 농민들이 피해를 안 입도록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경용 위원 아니, 이거 더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농민들이 피해보면 안 돼요.
이거 집에서,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은 신문 보면서 ‘요즘 값도 안 좋고 부패과도 많이 발생되는데 이걸로 바꿔볼까.’ 이렇게 할 수가 있어요. 농민을 현혹시키는 광고는 허위과장광고라고 하죠. 이런 거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주시고요. 농업기술원에서 한번 하세요. 구체적인 건 말할 수 없지만 ‘이런 허위과장광고에 뭐하면 안 된다. 실증되지 않은 그런 것도 있다.’ 이런 내용을 얘기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교육할 때 꾸준하게 알려 나가겠습니다.
○이경용 위원 3분 남았습니까?
○위원장 현우범 3분 남은 게 아니고 2분 초과됐습니다.
○이경용 위원 시계 가지고 말하는 겁니까?
풋귤 관련돼서 한 30초만 쓰겠습니다.
풋귤을 많이 질문하려고 했는데 농약안전성 검사를 농업기술원에서 한다고 했고요. 풋귤에 대해서 한다고 했는데 검사결과가 지금에야 나온 것 같습니다마는 이 풋귤 관련해서 안전성검사 때문에 여러 번 지적을 했었고, 친환경감귤에 대해서만 풋귤을 유통하도록 해야 된다는 주장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건 나중에 예산할 때 하고요.
지금 농업기술원에서 이런 분석검사를 해야 될 거 아니냐. 지금 다 육지부로 분석을 의뢰하고 있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현재 다른 분석기관이 가격도 싸기 때문에 육지부에 하고, 거기는 그것만 전담으로 세팅됐기 때문에 시간도 빠른 상황입니다.
○이경용 위원 어떤 측면에서는 육지부로 가서, 비용 측면에서는 싼지 몰라도. 우리 법에도 안전성검사 기관은 일부만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지, 법에도 일부로 되어 있어요. 농민들 입장에서는 농업기술원에서 하는 믿을 겁니다. 또 그게 농업기술원이 농민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도 해야 되는 것이고.
문제는 인력이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인력도 문제고, 기본적으로 다른 데서는 340성분 정도 조사를 하는데 저희들이 갖춰진 것은 240성분 정도 분석하게끔…….
○이경용 위원 그러니까 기계도 없고, 장비가 없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기계는 조금만 하면 되고, 저희들이 더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되게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경용 위원 몇 년 정도면 되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것은 아닙니다. 1년 내에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전담해서 하려면 인력이, 지금 한 사람이 하고 있습니다.
○이경용 위원 그러니까 농민들이 바라는 거하고 실제 농업기술원에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이런 것을 제가 알아야 농축산식품국장을, 도를 상대로 할 때 이런 얘기도 하고.
어떤 전반적인 앞으로의 손질은 필요하네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풋귤을 새로운 감귤류로 출하하게 된다면 전반적인 큰 그림을 한번 그려야 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경용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이경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현정화 위원님.
○현정화 위원 현정화 위원입니다.
동물위생시험소장님.
동물을 위생시험소에서 보호를 하고 있죠? 주로 어떤 동물을 많이 합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입니다.
우선 동물보호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물이 우선 개가 대부분이고 금년부터는 고양이도 일부 받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거기에 가는 개나 고양이 중에, 종류가 있을 거 아닙니까? 버려서 간다든지, 주인이 키우다가 버려서 간다든지……. 길거리에서 발견되는 개도 관공서에 연락하면 거기로 가나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그렇습니다. 일단은 포획팀이, 양 행정시에서 포획해서 우리한테 위탁시키는데 일단은 대부분 유기동물인데, 여기에는 특히 휴가철에 육지부 사람들이 가지고 와서 놓고 가는 경우도 더러 있을 수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많아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우리가 위탁해서 처리하는 두수가 연간 30% 정도 물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유기동물 관리실적을 보니까 해마다 200마리씩 증가하고 있더라고요. 이것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생시키는 거잖아요. 주로 보호소에 오면 어떻게 됩니까, 절차가?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우선 보호하는 기간을 정해서 보호하는 기간에 일단 공고해서 잃어버린 주인을 찾는데…….
○현정화 위원 잃어버린 기간, 공고하면 찾아갑니까? 확률이 있어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아까같이 부득이 농가가 부주의로 해서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당연히 좋은 동물들은 찾아가는 경우가 있고.
○현정화 위원 그렇지 않은 경우 마냥 보호할 수는 없잖아요. 그 기간을 어떻게 둡니까?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안락사를 시켜서 인도적 처리를…….
○현정화 위원 일정 기간 동안 찾아가지 않으면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인도적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인도적 처리하는 게 전체 물량의 55%가 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을 영업적으로 한다고 하면 상당히 효율적으로 하겠지만 우리가 직영하고 있기 때문에 수범사례로, 전국에서 제일 모범적으로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마는 직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해마다 유기동물이 늘어나는데, 또 동물을 보호하려면 보호동이 있어야 하는데 보호동이 모자라고 열악한 상태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지사님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방문하셔서 문제점 같은 것을 파악해서 우리가 중장기발전대책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월 12일 지사님 결재도 받아서 내년부터 10억 7000만 원 정도 예산을 들여서 추진하고 있고, 이것은 국비 수반이 가능한데 육지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데가 많이 있어서…….
○현정화 위원 국비가 조금밖에 안 왔어요? 얼마나 왔어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내년에는 반영이 불투명합니다마는 내년에 반영이 불투명하더라도 가능하면 이런 것은 지방비로 확충하고, 또 정 안 되면 내년에 받아서, 연기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정화 위원 현재 있는 보호동 같은 경우는 크기라든지 종류 관계없이 한꺼번에 다 보호하게 되어 있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아닙니다. 다 나눠져 있고, 환축은 환축대로,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현정화 위원 분사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건 아니에요? 한꺼번에 무리지어 크고 작고…….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그렇게 나눠집니다.
○현정화 위원 나눠졌어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나눠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만약 큰 개면 큰 개 따로 작은 개는 작은 개 따로…….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큰 개들은 정말로 위험하니까 별도로 묶어서 계류해서 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저한테 있는 자료에는 분사시스템, 여러 개 한꺼번에 모아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현정화 위원 이걸 또 개축할 거잖아요. 그 사이에 유기견을 어디로 이동해서 관리할 겁니까? 보호동 신축안에는 이런 계획이 안 나와 있더라고요.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금년에도 시설 개선을 했는데 그런 것은 부지가 여분도 있어서 별도의 동을 추가로 시설하는 것으로 증축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현정화 위원 추가할 때도 유기견 같은 경우는 전염병이라든지 이런 것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개축하는 사이에 이런 것들을 잘 정리해서 관리하신 다음에, 다른 데로 옮길 때 철저하게 방역도 잘하면서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현정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좌남수 위원 1분만 하겠습니다.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농업기술원장 강성근입니다.
○좌남수 위원 아까 요구한 자료를 보니까 기술지원조정과는 출장을 안 갔는데, 여기가 출장 많이 가는 곳 아닙니까?
지금 농기계 수리를 여기서 하죠?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아닙니다. 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좌남수 위원 농기계 수리 직원이 몇 명이나 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전체적으로 14명인데 그중에서 지도사가…….
○좌남수 위원 자료를 안 봐도 좋아요.
일단 농기계 수리를 현장에 가서 해도 출장비를 못 받고 있다고 하거든요. 또 사실이 못 받고 있고. 공무직을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겁니까? 공무직이라고 해서.
원장님!
대답해 보세요. 공무직일수록 원장님이 잘해 주세요. 그리고 예산도 보면 작년에 2500만 원 정도인데 출장비도 늘려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출장갈 수 있도록 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출장 가서 하는 것은 어느 정도는…….
○좌남수 위원 어느 정도가 아니고 지금 잘 안 되잖아요. 지금 바쁘다 뭐하다 해서 잘 안 오는 이유가 그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그렇지 않습니다. 거의 가고, 14명 중에서 지도사가 5명이 있기 때문에…….
○좌남수 위원 지도사가 아니고, 지도사도 중요하지만 일반 공무직들도 출장비를 제대로 못 받고 있다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같이 가고 있는데 소홀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년에 출장 여비가 국내여비 따로 또 도내만 하는 것이 따로 되면서 저희 직원들도 출장 여비를 전부 못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좌남수 위원 그거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출장 여비를 다 못 받고 있다는 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출장 여비를 다 못 받다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공무직에 대한 것은 챙겨보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그리고 내년부터는 출장 여비도 확실히 넣어서……. 농업기술원이 뭡니까, 대농민을 상대해서 자꾸 만나고 하는데.
지도사가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센터는 매달 동일하게 받고 있습니다, 별도로.
○좌남수 위원 그러니까 예산을 별도……. 저는 공무직만 해서 공무직 예산이 이 정도인데요. 앞으로는 공무직이든 정규직이든 연구사든 연구관이든 출장비를 철저히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원장님이 힘쓰라고요, 알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노력하겠습니다.
○좌남수 위원 윗사람한테만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밑에 사람들한테 잘 보여야지.
이상입니다.
○위원장 현우범 직원 복지도 신경 써서, 그 서비스 질에 따라서 그게 농민들한테 돌아가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현우범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상으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랜 시간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도정에서 추진해 온 여러 가지 정책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여러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랜 시간 성실한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신 강성근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에 대한 문책보다는 도정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감사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것으로써 2016년도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동물위생시험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다음 주 월요일은 오전 10시에 제주시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현지에서 실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감사를 모두 마치고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현장 방문은 14시에 의사당 앞에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1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농업기술원
- 농업기술원장 강성근
- 총무과장 이경헌
- 연구개발국장 송승운
- 기술지원국장 이필호
- 원예연구과장 조연동
- 감귤아열대연구과장 허태현
- 친환경연구과장 좌창숙
- 농산물원종장장 홍순영
- 기술지원조정과장 김승만
-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
-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
- 동무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
-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
- -축산진흥원
- 축산진흥원장 김창능
- 축산진흥과장 김영훈
- 가축지원과장 강원명
- -동물위생시험소
-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
- 방역위생과장 김은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