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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0년 8월 10일(월) 1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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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제주 4.3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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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김양순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8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일어서는 데 불편함이 없으신 분은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다 함께 부르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제주 4.3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좌남수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연일 발표되는 폭염과 호우 기상특보에 이은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도민들의 건강과 재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 긴급히 열리게 된 원 포인트 임시회는 지난 6일 제385회 임시회 폐회중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된 조례안과 결의안에 대하여 신속한 본회의 처리를 위해서입니다. 코로나19 예방·방역 물품 지원과 전 도민에게 지급될 제주형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의 신속 집행을 위한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이번에 지급될 2차 재난지원금은 1차와는 달리 전 도민에게 지급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저희 도의회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들께서 지난 5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전 도민에게 일괄 지급을 요구한 바 있으며, 정의당 제주도당에서도 전 도민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선별적이고 차등적으로 지원된 1차 재난지원금의 지원 결과 과다한 불용액 발생과 이의신청이 많아 코로나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삶을 제대로 보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원희룡 지사님과 공직자 여러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늘었다고 하나 소수 관광업체를 제외하면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까지 경기 회복은 멀기만 하고 올해 하반기 경제 여건도 여전히 불안합니다. 재난지원금 취지에 맞도록 도민 모두에게 제대로 지원하고 발 빠르게 경기를 부양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국회에서 입법 발의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일원화하는 경찰법 개정안은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취지에 역행하는 처사입니다. 제주자치경찰 존치를 위해 법 개정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의 전방위적 노력을 촉구합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안건들이 조금이나마 도민 건강과 민생 경제에 보탬이 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자치분권도 소중히 지켜지길 기대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양순   이상으로 제386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회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