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일 시 2021년 12월 17일(금) 14시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제주4.3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4시 01분 개식)
○의사팀장 양경저 잠시 안내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회의장 내에서는 발언 시를 포함하여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개회식 국민의례는 애국가 제창을 제외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0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일어서는 데 불편함이 없으신 분은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제주4.3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좌남수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과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21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401회 임시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저희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도는 기정예산보다 741억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재정추계와 분석을 통해 예산의 가용재원을 도출하고, 농민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기금 전출을 비롯해서 추가 세출수요를 반영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도민사회 피해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곳에 제대로 예산이 쓰이도록 세심히 마지막 예산심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과 공직자 여러분!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도 전국 지역안전지수를 보면 제주가 최하위 등급으로, 특히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는 7년 연속 최하위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지진 발생 등 감염병과 자연재해 등에 대한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도민과 직결된 생활안전까지 담보할 수 없다면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제고는 물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타격도 클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라는 재공인 타이틀도 좋지만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내실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도내 하수처리와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개·폐회사를 통해 몇 번씩이나 언급했지만 이렇다 할 해법 없이 도민들 걱정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는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경우 업체 선정이 두 차례나 유찰되었고, 입찰 재개는 내년 5월쯤으로 예상되면서 준공 지연에 따른 하수처리 대란 피해를 도민들이 떠안아야 할 상황입니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총사업비 확정이 2019년도에 이루어졌음에도 3년이 되도록 공사업체 선정조차 못 해 두 차례나 유찰된 사유에 대해 도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제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임을 인지해 입찰과 착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도뿐만 아니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 중앙부처의 책임 있는 역할과 신속한 대응을 촉구합니다.
도민 여러분!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어 일상회복은 다시 멈췄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강화되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 축소와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 등 16개 업종에 대한 방역패스도 의무화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서 조금이나마 기대했던 연말 특수는커녕, 도민들은 기나긴 고통을 다시 감내할 수밖에 없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코로나 유행상황이 엄중한 만큼 집단감염의 고리를 끊어내 일상복귀를 다시 앞당기기 위해 백신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양경저 이상으로 제40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4시 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