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회의록
- 제1호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자 2021년 2월 25일(목)
장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
가. 제주시 소관
나. 서귀포시 소관
상정된 안건
1.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
가. 제주시 소관
나. 서귀포시 소관
(14시 09분 개의)
○위원장 안창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9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392회 임시회는 올 한 해 도정 정책에 대한 추진방향 및 계획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1년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마는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더 큰 피해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회복과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이 필요한 만큼 이번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대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정책 방향 및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도록 하여 진행되고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오늘은 행정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
가. 제주시 소관
나. 서귀포시 소관
○위원장 안창남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보고에 앞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업무보고는 기배부된 자료로 갈음하고…….
(박호형 위원 발언신청)
자료 요구 있습니까?
죄송합니다. 박호형 위원님, 자료 요구하십시오.
○박호형 위원 박호형 위원입니다.
제주시체육회 예산편성 및 추진 세부사항 자료 부탁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다른 위원님 없습니까?
그러면 박호형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심사에 필요한 자료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13부를 작성해서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업무보고는…….
○박원철 위원 위원장님, 죄송합니다.
우선 양 시의 올해 예산액이 전년도보다 감액 편성되고 있습니다. 감액 편성되고 있는데, 주요 감액 사유를 각 과별로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양 행정시 국장님, 가능하시겠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요약해서 빠른 시간 내에…….
○위원장 안창남 역시 전문위원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체육회 예산은 자료를 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박호형 위원님께 나중에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체육회에도 연락해야 되기 때문에.
○위원장 안창남 하여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원철 위원 제가 말씀드린 것은 금방 되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시설 예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이라든가 관련해서 한번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렇게 해 주시고요.
어쨌든 업무보고는 기배부된 자료로 갈음하고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입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안창남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 우리 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각별한 애정과 지원을 해 주시는 데 대하여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문화관광체육국 직원 일동은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는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기배부해 드린 자료로 대신하고 참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명숙 문화예술과장입니다.
김철용 우당도서관장입니다.
고영범 탐라도서관장입니다.
김병수 문화도시센터장입니다.
오수원 관광진흥과장, 문석훈 체육진흥과장, 김영기 제주아트센터소장은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으로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외 공무원은 한꺼번에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
(관계공무원 인사)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발생으로 대부분의 문화·체육행사 및 관광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충분히 맞춤형 대응매뉴얼을 마련하여 계획된 문화예술공연 및 관광축제, 체육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하여 예술인 및 관광분야 업종 지원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다음 달 개최되는 들불축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완벽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 기회 활용 및 지역농산물 판촉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에 대해서는 우리 시 문화·관광·체육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강승범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희찬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입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으로 쉼 없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안창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함께 참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승열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윤세명 관광진흥과장입니다.
강경택 체육진흥과장입니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입니다.
김군자 관광지관리소장입니다.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입니다.
이경민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은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 중에 있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참석 공무원은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안창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은 물론 제주 지역사회도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력 산업인 관광의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서귀포시의 자연 생태와 문화, 지역의 특성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하며, 아울러 사계절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시민 문화 향유권을 신장시킴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문화·관광·체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오늘 이 업무보고 자리가 우리 서귀포시는 물론 제주도 전체의 문화·관광·체육 분야 그리고 관련 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금 희망을 갖게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위원님 한 분, 한 분께서 주시는 고견과 따가운 질책은 우리 서귀포시가 다시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셨기 때문에 주요업무보고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시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창남 김희찬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은 답변할 때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호형 위원 발언신청)
박호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호형 위원 박호형 위원입니다.
제주시 강승범 문화관광체육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입니다.
○박호형 위원 올해가 밝은 지도 벌써 2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체육 관련해서 조금 질의하겠는데요.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증축사업이 진행 중에 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진행 중입니다.
○박호형 위원 진행 상황 간단하게 얘기해 주십시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지붕 보수하고, 부족한 부분 2층 증축하고 본공사에 들어가고 있으니까 올해 중으로 준공해서 내년도에 사용하는 데 차질 없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올해 상반기 준공이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그러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활용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사업비가 27억 예정되어 있고요.
제주시체육회에 몇 개의 가맹단체가 있는지 혹시 아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26개 단체입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다목적체육관이라는 건 다목적 용도로 쓸 수 있다고 해서 다목적체육관인데, 대부분 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것도 여기서 대회 같은 거 하나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지금 현재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체육센터로 해서 ― 동부나 서부에서 하는 ― 수영장까지 포함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사실 도체육회에는 종합운동장 주변에 17개 단체종목 사무실이 입주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주시는 사무실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 내용 알고 계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그래서 2층 증축하는 데 역사와 규모를 따져서 순차적으로 몇 군데를 시범적으로 배치시켜서 제주시 체육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2층은 어떻게 계획 중입니까? 어떤 용도로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2층은 사무실 용도로 하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여러 가지 다각도로 하는 방향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것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건지, 아까 말씀하셨듯이 가맹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든지.
지난번에 오영희 위원님께서 종합경기장 사무실도 말씀하셨지만 가급적이면 체육시설은 체육단체라든지 그쪽으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상반기에 전부 다 완료되는데 지금 계획이 다 나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떤 종목을 거기에 배치한다, 어떤 식으로 활용한다, 이 내용들이 나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안 나와 있다는 게 조금 의아스럽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사무실 용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면적이라든지 그런 것을 검토해서 나중에 보고드리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런 것은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제가 알고 있거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내일모레 3월이고 해서 어떤 사무실을 배치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나와 있어야 된다는 얘기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알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조금 늦은 감이 있어요, 이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알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시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에 있는 분들의 숙원사업이 사실 그런 겁니다. 오랫동안 체육회 활동을 하면서 도에 대해서 소원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해요. 이번 2층 들어서면 어떤 식으로든 간에, 전체는 못 하겠지만 예를 들면 회원 수가 많은 단체라든지 오랜 역사가 있는 단체들을 따져서 순차적으로 해서, 사무실은 그렇게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 6평 정도 필요한데 그런 것도 방법을 강구하셔서 저한테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알겠습니다. 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위원님하고 논의하면서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리고 지금 애향운동장은 시에서 관리 감독하고 계시죠? 종합운동장도 그렇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애향운동장이 ’84년도에 만들어져 가지고 37년 정도 지난 것 같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안전진단 받아보셨죠? 아직 안 받아 봤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애향운동장은 안 하고 종합경기장은 올해 인증받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알기로 아직까지는 양호한데, 사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2019년 12월 30일 날 양 시에 장애인체육회가 발족되었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이것은 서귀포시도 같이 들어주십시오. 같은 내용이니까.
제주시 같은 경우는 5종목에서 7종목으로 늘어났어요. 4개 종목을 올해 승인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그래서 비약적으로 많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장애인에 대한 인프라 구성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체육시설. 그래서 제가 정책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2019년도에 전국체전에 갔다 왔는데 중요한 자료를 하나 갖고 왔어요.
띄어주십시오.
(영상자료 보임)
빨간색 부분이 보조경기장 ― 애향운동장 ― 이거든요. 들어가는 입구이고, 양쪽의 빨간 선이 본부석 좌우로 되어 있는 것을 말씀드리는 건데, 다음 쪽 넘겨 주십시오.
이 형태가 2층을 올린 거예요, 장애인들이 관람할 수 있게끔. 그렇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제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야, 충주에서는 저런 시설을 준비해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하고 있다.’
그래서 애향운동장 내에 검토는 물론이고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서, 제주도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적습니다. 체육회도 어렵게 만들었지만. 저기서 장애인 행사도 하고, 저게 장애인들이 구경할 수 있는 휠체어 공간이거든요. 2층 공간인데 올라가려면 물론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되겠지만. 그런 것은 제가 자료를 갖고 있으니까 참고해서 저런 공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사실은 휠체어를 타고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저의 목표이기도 한데, 전에는 체육시설 건폐율이 20%였는데 40%로 바뀌었습니다. 2019년 조례에 의해서. 내용 알고 계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공간은 충분하게 나오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도 제주도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잘하고 있습니다마는 상대적으로 조금 약합니다. 저런 것은 한번 가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제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앞으로 체육시설 개보수 정비사업이라든지 이런 것을 할 때는 다른 데 잘된 데 밴치마킹해서 저런 방법으로 해야 되고, 앞으로 당연히 저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올해 첫 행사들이 장애인체육회에서 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벌써 1년이 지나고 있고.
저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장애인체육회, 특히 체육 관련해서 예산이 배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작년처럼 삭감하거나 반납하는 경우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오로지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유념해 달라.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서귀포시 국장님께도 같은 내용이에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그 관계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 행사라든지 축제가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 했는데 시장님께서도 말씀하신 게 행사별로 세부지침을 만들어라. 무조건 하지 않는 것보다는 어떤 방법으로든 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관련 단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행사별로 세부기준을 마련해서 하도록 하는 그런 말씀도 있었고 해서 체육행사나 문화예술행사별로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마련하면 올해 예정된 행사는 온라인으로 한다든지 시간 차를 둔다든지 그런 방법으로 올해는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집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작년에 문화예술·체육 관련, 관광 관련 예산이 많이 삭감되거나 반납되는 경우가 있어서 올해도 그렇게 될 경우에는 관광·문화·체육 관련이 제주시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반드시 집행할 수 있게끔 연구해서, 벌써 1년 동안 답습한 방식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시장님께서 잘하고 계시고 국장님께서도 같이 연구하면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박호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오영희 위원 발언신청)
오영희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영희 위원 오영희 위원입니다.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입니다.
○오영희 위원 국장님, 우리 제주도가 몇 년도부터 감귤산업을 시작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제가 이해하기로 감귤산업은 100년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감귤 재배하기 시작한 지가.
○오영희 위원 그렇습니까? 국장님은 감귤산업에 대해 정확하게 데이터를 알고 계시지 못하네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69년부터 제주도에 감귤재배 사업계획서를 갖고 ’7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했다고 봅니다.
그러면 제주도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제주 감귤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될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2005년도에 감귤박물관을 개관했습니다. 감귤 역사라든지 감귤에 대한 내용들을 원하는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오영희 위원 국장님께서는 혹시 감귤박물관 홈페이지 들어가 보셨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오영희 위원 감귤박물관 홈페이지라든가 감귤박물관에 가 보신 적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가 봤습니다.
○오영희 위원 가 보니까 느낌이 어떻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좀 더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시설도 많이 노후되어 있고 또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영희 위원 감귤박물관을 보니까 2005년에 개관되었습니다. 2005년에 개관되어서 점차적으로 2017년도에 관광객…….
표 띄워 주시겠습니까?
(영상자료 보임)
2017년도가 10만 9000명, 2018년도 13만 7000명, 2019년도 12만 6000명. 관광객 수가 계속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는 원인이 있어요. 감귤박물관은 특화박물관으로 ― 1종 공립박물관으로 ―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박물관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오영희 위원 박물관인데도 불구하고 감귤에 대한 역사가 되어 있지 않고, 현재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감귤 품종이 몇 개 품종이 있는지, 그다음에 재래 귤 품종이 몇 종이 있는지 여기에 대한 자세한 것이 나와 있지 않거든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박물관이라고 하면 제주 감귤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해야 되고 감귤에 대해서, 저도 몰랐던 품종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보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위원님 지적 인정합니다. 부족한 점 인정하고,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돌아가서 더 연구를 하겠습니다.
저희가 2019년도에 박물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서 지난해부터 할 것으로 해서 5개년 계획을 수립했지만 좀 더 수정이 가능한지 보고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관광객도 많이 오고 감귤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장소도 되고, 이렇게 준비를 하겠습니다.
○오영희 위원 지금 제주도에 100년 이상 된 재래 귤나무가 몇 종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오영희 위원 박물관에 이런 부분이 수록되어야 하고, 제가 조사한 바로는 재래 귤나무가 185그루 있습니다. 185그루를 여기 감귤박물관에 보존은 못 하더라도 어디에 있는지 사진을 찍어서 박물관답게 역사성을 보존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우리가 재배하는 품종이 40품종 됩니다. 극조생류, 조생류, 중생종, 만감류, 금감류 이런 부분들도 여기에 가면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런 게 있어야 되고.
지금 박물관 소개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박물관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힐링 여행, 생태 체험, 감귤 족욕 체험, 이런 부분들로 감귤박물관이 소개되어 있거든요. 박물관 정체성을 전혀 들여다볼 수 없는 이런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말씀 해 주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처음에 감귤박물관을 설립할 때는 감귤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수립, 연구, 전시 등 이런 박물관 기능, 또 감귤의 우수성과 가치 홍보하는 취지에서 만들기는 했는데, 2005년부터 쭉 운영하다 보니까 잘 찾지 않는 박물관이 되어서, 또 2012년도에 공영관광지로 관리를 하게 되면서 관광객 위주로 운영된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정체성을 따지자면 원래 기능이 박물관이기 때문에 그 기능을 조금 더 강화시킬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오영희 위원 박물관 전시물 교체 수리 이런 차원이 아니고 박물관의 정체성을 살려서 이런 부분이 되어야 될 것 같고, 그다음이 오래된 토종 감귤, 100년 이상 된 나무가 185그루 있는데 사진만이라도 여기에 전시해서 역사성을 보존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영희 위원 그다음에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입니다.
○오영희 위원 들불축제를 하려고 하고 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그렇습니다.
○오영희 위원 드라이브 인, 약 400대로 1600여 명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맞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맞습니다.
○오영희 위원 그러면 차량 드라이브 인으로만 여기 참석하게끔 되어 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안전을 위해서 대면행사를 전부 취소하기 때문에 드라이브 인으로만 참석합니다.
○오영희 위원 그러면 차 없는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은 배제하는 겁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관광객분들도 일행으로 같이 온다든지 그렇게…….
○오영희 위원 일행이 없어서, 차가 없는, 제주도민도 차가 없는 도민들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안전’입니다.
○오영희 위원 ‘안전’ 해도 차 없는……. 그러면 차 있는 분들만 참석하게 되고 차 없는 분들은 전혀 볼 수도 없는 형태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볼 수 없는 게 아니고 실황을 온라인으로 보면 됩니다. 오면 오히려…….
○오영희 위원 온라인도 하고 있지만, 브라이브 인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가 버스를 타고 가서 일정한 거리두기 해서 앉아서 볼 수 있는 그런 시스템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그것을 하기 위해서 다른 시도라든지 기업체에서 하는 사례를 쭉 봤습니다. 드라이브 인하고 워킹스루를 하면 행사하는 데 지장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당초에는 오름 트레킹이나 그런 것도 하려도 했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걱정하는 도민들이 너무 많고 해서 대면행사는 전부 다 취소하는 것으로…….
○오영희 위원 대면행사는 취소하는데 드라이브 인을 하고 있는데 차 없는 사람도 배려해야 되겠다는 그런 취지로 말씀드리고.
또 하나는 오름 불놓기 드라이브 인 참여 모집공고가 나가고 있습니다. 이 공모에는 탐나는전 5만 원 상당의 구입영수증을 첨부해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오영희 위원 그런데 이 행사가 탐나는전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인지, 오름 불놓기 위한 행사인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우선 들불축제 하는 목적은 제주도를 상징할 수 있는 제라한 영상을 하나 만들어야 되겠다는 그 생각 하나하고, 또 이 축제를 함으로써 준비과정에서 시민들이 참여해서 일자리도 만들고, 그다음에 탐나는전 영수증 받는 것은 관련 부서와 협의한 게 아닙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그 정도는 구입해서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 그런 뜻에서 하는 겁니다.
○오영희 위원 본 위원이 보기에는, 참여 모집공고에 보면 탐나는전 홍보 차원에서 하는 것으로만 보이거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이것과 관련해서 관련 부서하고 협의한 사항은 없습니다.
○오영희 위원 협의한 사항이 없는데 왜 이렇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지역경제를 조금이라도 활성화하고자 하는 실무자라든지, 들불축제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지역경제를 살려야 되지 않습니까, 소비도 촉진시키고. 그런 뜻에서 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영희 위원 차 없는 도민이라든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거리 두어서 앉을 수 있는 공간과…….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잘 알겠습니다.
○오영희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오영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박원철 위원님 질의 시간입니다마는 제가 잠깐 보충질의를 하고 다음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오영희 위원님께서 감귤박물관 관련해서 질의가 있었습니다. 저도 감귤박물관에 갈 때마다 뭔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감귤박물관은 1년에 방문객이 몇 명 정도 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2019년도에 한 12만 명 왔고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상반기에 개방이 안 되다 보니까 3만 3000명 정도 왔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사실 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지만 감귤박물관은 제주도 감귤을 대표해서 알리는 공간이라 말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맞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런데 1년에 방문객 12만 정도면 상당히 미흡하다. 한 번 가면 다시는 찾지 않는 관광지가 돼 버린 거예요. 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해서 운영할 게 아니라 뭔가 개선점을 내놔야 된다. 365일에 12만 명이면 해 봐야 하루에 몇 명 되겠습니까? 몇 명 안 되는 거예요. 제가 대여섯 번 갔다 왔어요. 가면 사실 박물관이라는 명칭이 무색하리만치 안의 내부 자료들이 부실해요.
제주도는 예전부터 감귤을 왕에게 진상도 했었는데 이런 것들이 탐라순력도에 다 나와 있거든요. 그림으로 나와 있어요. 그런 역사적인 것들이 잘 보여지지 않고 있다. 또 제주시이긴 하지만 귤림서원의 정취라든가 천연기념물인 감귤나무가 몇 그루나 있는지 아십니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감귤나무가 지금도 있습니다. 여러 그루 있어요. 산귤이라든가 이런 나무들이 있거든요. 지금 보존돼서 관리되고 있어요. 이런 자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에 가 보면 전혀 알 길이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보완해서 볼거리를 더 제공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위원장님 지적 겸허히 수용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반영해서 ‘감귤’ 하면 감귤박물관으로 인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감귤산업이 제주도의 핵심산업으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도민들에게 더 잘 알릴 수 있는 장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저는 이 정도로 하고요.
박원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원철 위원 박원철 위원입니다.
김희찬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입니다.
○박원철 위원 서귀포시 내에 체육인들, 체육 관련 인원은 몇 명이나 될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
○박원철 위원 강승범 국장님, 혹시 제주시 내의 체육인 현황 따로 파악해 보신 적 있나요?
연관산업까지 포함해서 제주도 전체적으로 체육 관련 종사자들 보니까 한 7만여 명이 넘어요. 저도 어릴 적에 운동선수를 좀 했었습니다만, 제주지역에서 운동한다는 의미가 상당히 좋은 이미지로 다가와야 되는데 제주도에서 운동한다는 의미는 장래가 아주 불확실한 그런 직종 중의 하나입니다.
사실은 제주가 그렇게 썩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김희찬 국장님이나 강승범 국장님이 노력을 많이 해 주셔서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이걸 잘 활용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또한 체육인들도 상당히 자부심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서귀포시를 봤더니 올해 신규 체육시설 조성사업에 410억을 투자하겠다. 그리고 기존 체육시설도 88억 들여서 기능보강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시고 계시고.
제주시 같은 경우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300억, 그리고 기존의 시설 9억 2000만 원, 이렇게 확충도 하고 기능보강도 하시겠다고 하시는데, 문제는 제가 볼 때 이렇게 시설을 해 놓고 관리체계가 상당히 미흡하다. 이를테면 서귀포시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160억 들여서 올해 착공해서 올해 준공하겠다 이렇게 하고 계시네요. 남원도 그렇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내년입니다. 내년 말까지 계획이 돼 있습니다.
○박원철 위원 올해 착공을 하면, 어쨌든 좋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관리는 어떻게 하실 예정이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관리 운영 계획에 대해서 내부적으로만 논의를 하고 있는데 일단 직영을 해야 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마는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제주시는 306억 투입해서 올해 완공되는 사업도 있을 텐데 관리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제주시도 마찬가지 조직을 신설해서 직영하는 방향으로 하고, 또 체육시설을 하는데 부지 확보가 상당히 어려워서 마을 체육시설을 활용해 보자, 전지훈련장으로.
○박원철 위원 그것도 좋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마을 체육시설을 쭉 전수조사 해서 그중에서 일부 전지훈련 장소로 가능한 데를 몇 군데 선정을 했습니다.
○박원철 위원 그것도 좋은데 두 분 국장님께서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공히 관리계획만큼은 같이 업무 협조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관리 주체를, 제가 아까 왜 체육인들을 얘기했느냐 하면 이분들이 갈 곳이 없어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체육인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새로이 조직을 신설한다든지 아니면 직영으로 한다손 치더라도 일반 공직자들이 관리하는 것보다 이 체육인들이 직접 관리하게 되면 체육시설의 활용도 면이나 관리 측면에서 상당히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있는 거죠. 그래서 그 체육인들로 하여금 자긍심도 갖게 하고 사기앙양 차원도 되고 일자리 창출도 되고, 그런 측면으로 접근해 주십사 제가 주문을 드리고 싶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직영이든 위탁이든 사람을 새로 채용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채용할 때는 아까 말씀 주신 대로 전문체육인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박원철 위원 지금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도 한번 점검을 해 보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체육시설을 지어놓고 나면 그 이후의 관리 주체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그러면 활용도 측면에서도 떨어지고, 그런 것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고 저도 몇 군데 가 봤는데 그렇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는 관리체계를 명확히 하고 거기에 체육인들도 직접 참여해서, 제주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체육인들이거든요. 그런데 사후 관리가 전혀 안 돼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점검이 필요하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서 두 분 국장님, 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알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알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양승열 과장님.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양승열입니다.
○박원철 위원 잠깐 답변대로 나와 주시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양승열입니다.
○박원철 위원 고생 많으십니다.
올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서 2년 차 접어들고 있는데 당초에 지정을 할 때 서귀포시는 지정 목적이 뭐였습니까? 사업 요구를 할 때 애초에 어떤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했었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저희들은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박원철 위원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 이렇게 해서 지금 열심히 하고 계신데 그 이전과 이후에 달라지는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보세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전에는 마을 단위에서 문화활동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비도시와 본 지정을 받아서 사업하는 동안 시민들의 참여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고, 두 번째는 서귀포시가 제주시에 비해서 문화활동전문가라든가 이런 게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런 쪽의 인력이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교육이라든가…….
○박원철 위원 열심히 해 보려고 하고 유입되고 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조금은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박원철 위원 예, 과장님, 들어가십시오.
김희찬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입니다.
○박원철 위원 고생 많으신데 좀 전에 양 과장님 말씀처럼 열심히 하고 계시긴 하지만 저희들이 우려스러운 상황들을 보면, 지금 진행되는 추진상황을 보면 이게 5년 지나서 200억입니까, 총사업비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원래 200억이었습니다.
○박원철 위원 사업비에 보니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들이 자칫 잘못하다가……. 악기도서관 조성, 생활문화 플랫폼, 갤러리, 역사박물관, 이런 식으로. 이러고 나면 시설물 하나로, 예전과 같은 시설물 하나 지어놓고……. 좀 전에 양 과장님이 얘기했던 대로 요새 소위 말하는 리빙랩 이게 아주 새로운 공공정책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돼 가고 있는데 좀 부족하지만 지역에서 지역민이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그걸 통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더 나아가서 제주지역 전체적으로 ‘제주’ 하면 앞으로 부동산 개발보다 ‘역시 이런 게 맞았었구나.’ 하는 것들을 보여줘야 할 텐데, 조금 우려스러운 것들은 이러다가 지속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 시설물 하나만 덩그러니 남는 게 아닌가, 이를테면 가파도 같은 경우처럼. 그렇게 되지 않도록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유 공간 조성사업은 새로 건물을 신축하는 게 아니고 기존에 있는 노후시설이나 아니면 잘 활용되지 않는 유휴공간들을 재생하는 개념으로 해서 사업비 일부를 투자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원철 위원 국장님 말씀처럼 유토피아 갤러리를 재생하겠다. 이런 것들도 있지만 악기도서관을 조성한다든지 추가 조성하겠다, 이런 것들이 있어서 세심하게 점검을 해 주십사 하는 겁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명심하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문명숙 과장님.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제주시 문화예술과장 문명숙입니다.
○박원철 위원 아쉽게도 ‘시민이 만드는 문화 수눌음 도시 제주’가 탈락됐습니다.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예.
○박원철 위원 탈락한 이유에 대해서 잠깐 말씀해 보세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전반적으로 수눌음에 대한 용어가 너무 어렵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눌음을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정립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저희가 사회문화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참여가 조금 미흡하다고…….
○박원철 위원 과장님 말씀 잘하셨는데 수눌음은 제주 전통문화입니다. 그런데 그걸 어렵다고 하면 제주시가 상당히 부족했다는 걸 반증하는 거라고 봐요. 제주가 어렵고 힘들 때 이 수눌음 정신을 발휘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게 어필되지 않았다는 것은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또 하나는 제가 아까 서귀포를 굳이 얘기했던 것은 12개 예비 문화도시였다가 5개가 선정되고, 올해 또 다시 10개 지역이 선정됐잖아요, 예비 도시로?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16개가 됐습니다.
○박원철 위원 그랬을 때 다시 도전하실 거면, 저는 제주가 갖고 있는 전통적 가치는 정말 무한하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리고 어디 내세워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문화적인, 제주가 가지고 있는 내생적·외생적 자원들이 무한하다고 보거든요. 그런 면에서 좀 더 세련된 준비가 필요하지 않나 보는데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저희가 이번 2월에 전문가 컨설팅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그러한 부분들이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전문가 컨설팅은 어떤 분들이 하세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문화기획자분들도 계시고 전 포항재단 이사장님들 포함해서 다양한 분들을, 연구원들도 해서 다양한 분들을 모셔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원철 위원 그분들 모셔다가 지난번에도 했을 텐데 수눌음을 어렵게 풀어냈다는 거잖아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예.
○박원철 위원 좀 전에 제가 리빙랩 말씀을 드렸지만 정작 지역에 계신 분들은 문화도시가 무엇인지조차 몰라요. 그분들이 다 소외당하고 있기 때문에 수눌음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 거죠.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그래서 올해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준비를 더 해 보세요. 더 해 보시고, 제주에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 향토사업 하시는 분들도 자주 접촉해 보시고 그분들에게서 자연발생적으로 “우리도 함께해 보자.” 하는 노력들이 선행돼야 된다고 저는 봐요. 지금 보면 ‘시민랩’, ‘제주랩’ 하면 이 단어를 이해하는 제주도민들이 몇이나 될까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말이 어렵긴 합니다.
○박원철 위원 어려운 걸 가지고, 수눌음도 제대로 못 풀면서. 좀 쉽게 다가가서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제주도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게 순서가 아닐까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예, 알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아무튼 열심히 노력 좀 해 주세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예, 알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박원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황국 위원 발언신청)
김황국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입니다.
○김황국 위원 올해 지금까지 개최됐고 조만간에 개최될 축제들을 보면 제주시의 입춘굿놀이 그리고 들불축제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전부 비대면으로 계획 잡고 있잖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국장님이 보시기에 비대면의 목적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비대면을 하게 됐는지, 짧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우선 참여자라든지 도민 안전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이고 두 번째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돼야겠다. 그다음 행사를 개최하면 예술인이나 참여하는 직종이라든지 그런 부분이고, 들불축제를 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에 제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하나 멋지게 만들어보자. 그런 뜻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제가 하나씩 짚고 넘어갈게요.
탐라입춘굿 같은 경우에 2월 2일, 3일 양일간 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예산이 1억 2000만 원이고요. 이 내용을 보면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 심지어 문까지 걸어 잠그고 안에서 했다는데 맞습니까? 입구를 걸어 잠그고 했다는데 입춘굿이라는 개념 혹시 국장님 아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입춘굿이라는 게 제주의 독특한 민속신앙을 관광객들에게도 알리는 건데, 다 좋습니다. 아까 국장님 말씀하신 대로 도민의 안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하는데, 저는 1억 2000만 원 금액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이렇게 문 다 걸어 잠그고 했을 때 예산이 1억 2000만 원이나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예산이 있다고 다 쓰는 겁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까 온라인에 들어가는 송출비용도 만만치 않고…….
○김황국 위원 저는 이왕 예산이 편성되면 합리적으로 융통성 있게 해야 된다고 보는데 문까지 걸어 잠그면서 행사를 한다는 그 자체가, 온라인으로 한다고 얘기했는데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해서 몇 명이나 접속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그 이야기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탐라입춘굿 축제가 올해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하는 축제다 보니까 행안부라든지 방역당국의 상당한 견제, 심지어 행사하는 당일에도 행안부에서 오고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부분은 좋습니다. 국장님 말이 맞다고 하면 넘어갈게요. 온라인으로 했을 때 유튜브라든지 송출했을 거 아닙니까? 몇 명이나 조회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정확한 숫자는 지금까지는…….
○김황국 위원 몇백 명이에요. 그것도 제가 과장해서 말씀드린 게 그건데, 그러면 홍보를 제대로 하시든지. 1억 2000 들여서 온라인 송출하면서 1억 2000 예산에 대한 효과는 아무것도 없어요. 지역경제 활성화 아무것도 없어요. 관광객 전혀 들어갈 수도 없고. 온라인 송출했다고 해서 보니까 얼마 안 되고. 이게 무슨 행사입니까? 하려면 제대로 홍보해서 해야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그 부분은 앞으로 점차적으로…….
○김황국 위원 우리 행정에서 물론 여러 가지 제약은 있습니다. 비대면 관련돼서 제약은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소극적으로 통제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다른 지역 사례들 저희가 계속 얘기 안 했습니까? 요령껏 제도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제가 하나 궁금해서 여쭤볼게요. 그 당시에 문을 걸어 잠갔지만 안에서 했던 내용 밖에서 볼 수 있도록 돼 있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목관아 특성상 출입문을 닫아버리면 볼 수가 없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밖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맞는 거 아닙니까? 안에서 다 해서 끝내버리면 맞는 게 아니잖아요? 시간이 없어서…….
들불축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보니까 오름 불놓기 그리고 온라인 영상공모, 온라인 판매, 묘목 나눠주기, 이렇게 돼 있는데 저는 들불축제의 고유한 목적과 이게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도, 이게 다 확정된 것이지 않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일단 좋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축제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에?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용연 선상음악회도 있고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도 있고, 아트페스타 인 제주도 있고. 물론 상황에 따라서 국장님이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행정에서 코로나19와 맞게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하게 ‘비대면’ 하면 문 딱 걸어 잠그고 할 건 아니고, 아까 제가 제언했다시피 안 되면 그 안에서 영상을 송출해서 밖에서라도 볼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게 저는 당연하다고 보거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 부분 해 주시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전지훈련과 관련해서 질의하겠는데 제가 단순비교하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단순비교를 하겠습니다.
제주시 그리고 서귀포시 전지훈련과 관련된 예산을 봤는데 언론에 나온 내용하고 비슷해요.
강승범 국장님, 제주시에 전지훈련과 관련된 예산이 올해 얼마 잡혀 있습니까? 2800만 원 잡혀 있어요. 안 보셔도 돼요. 제가 다 얘기할게요, 그거 따지려고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작년에 3600에서 올해 280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서귀포시 김희찬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입니다.
○김황국 위원 얼마 잡혀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올해 전지훈련 예산은 2억 7000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2억 7000.
단순하게 비교해도 10분의 1이에요, 제주시하고 서귀포시하고.
전지훈련과 관련해서 제주시가 그렇게 떨어질 것 같진 않거든요. 물론 지역적 특성상 서귀포가 선호도시임은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700만 원 갖고 전지훈련 유치 지원, 내용을 보니까 더 기가 막혀요. 홍보책자 제작, 감사 서한문 제작, 현수막 제작, 물품지원 2400만 원. 이런 부분들이 개선돼야 될 게 뭐냐 하면, 지금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은 ― 안전에 대한 문제는 있지만 ― 이게 계속돼 왔다는 겁니다, 제주시.
국장님, 이 예산 2700만 원이 최근에 이렇게 떨어진 건 아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전지훈련 관련해서 이것 외에 전국 규모 대회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예산은 서귀포에도 다 잡혀 있습니다. 왜 그러세요! 전국대회 예산은 별도로 다 잡혀 있고요. 전지훈련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표현하면 그렇지만 저는 전지훈련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지원 그리고 홍보, 이걸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다른 지역 사례들 혹시 아십니까, 국장님? 다른 지역에는 예를 들어서 숙박비도 보조금으로 지원해 줘요. 그런 지역도 많아요. 제가 체육진흥과에 할 때 분명 질의하겠지만 전국적인 사례를 봐서 잘되는 부분들, 특히 제주시 같은 경우는 원도심 같은 경우에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거 이런 거밖에 없어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하나 예를 들어볼게요.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 축구부가 겨울철에 옵니다, 제주도에. 거기는 엘리트하고 달라요. 학부모들이 다 오세요. 축구부 하나가 뜨면 기본 100명 가까이 옵니다. 이런 부분들 조금씩만 지원해 주면 제주시 원도심 상가 얼마나 좋겠습니까?
국장님, 답변해 보십시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김황국 위원님께서 좋은 의견이고 그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앞으로 예산 확보해서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김황국 위원 제가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하나는 전국의 우수 인센티브 사례를 파악하셔서 모색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국장님, 정책이라는 게 예산이 없이는 안 되지 않습니까? 국장님이 예산 관련해서 관심을 가지셔야 될 것 같거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한번 파악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내년 예산 편성할 때는 전지훈련과 관련된 다른 지역 사례 인센티브를 참고하셔서 예산 편성까지 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고, 제가 내년 본예산 할 때도 이 부분 분명히 확인할 겁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위원님, 많이 도와주십시오.
○김황국 위원 그렇게 해서 제주시 같은 경우도 ― 물론 서귀포도 잘하고 계시지만 ― 같이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서귀포시도 잘하고 계시지만 지금 모자라요. 제가 서귀포시에서 인센티브 주는 거 알고 있는데 그것 갖고 모자랍니다. 다른 지역 사례를 보셔 가지고 좀 더 획기적으로, 특히 저는 프로팀 이런 부분들은 그나마 재정적인 여유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엘리트입니다, 학생들. 이 학생들이 왔을 때 저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보거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 엘리트 학생들이 왔을 때 일정 부분 지원해 줄 수 있는 것, 다른 지역 사례를 봐서 서귀포시에서도 참고해서 내년 예산에도 반영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면 잠깐 제가 할까요.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께서 상당히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코로나 정국에서 비대면 행사라는 게 상당히 검토할 여지가 많다. 아까 존경하는 오영희 위원님께서도 그런 지적을 했습니다. 들불축제 하는데 드라이브 인 관객들만 볼 것인가. 그 대안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SNS를 통해서 방송을 한다고 그러는데 그것마저도 사실은 관객들이 어느 정도나 참여해서 보고 있는지 우리가 확인 방법은 없는데 예산은 상당히 많이 들어가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검증이 없다 말입니다. 방송국에서 하는 예산을 책정할 때도 그 방송이 됨으로써 시청하는 분들이 몇 명이나 될 것인가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것에 따른 예산을 줘야지 아무 영향력도 없는데 중계한다고 해서 무조건 볼 것이라는 착각은 상당히 잘못된 거예요. 그 업자들만 배 불리는 거예요. 그 돈 있으면 하지 말고 놔뒀다가 도민이나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데다가 나중에라고 써야죠.
그런 부분에서 참 답답하다. 제주시나 서귀포시나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런 생각을 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들불축제부터라도 좀 더 개선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리고 제가 제주도에 살면서 정말 제주도가 낙원이다.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저는 늘 느낍니다.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서귀포에서 많이 느껴서 가끔 일부러 서귀포를 찾는데 서귀포는 정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날씨도 좋고요.
거기다가 더 중요한 것은 문화자원이 상당히 풍부하다. 기당미술관부터 시작해서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추사기념관, 상당한 문화자원들이 산재해 있다. 그것은 우리 도민뿐만 아니라 서귀포시민의 상당한 자부심이고 자랑이고, 관광객들도 이런 것들이 좋아서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서귀포시가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될 만큼 상당히 호평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그런 이미지가 조금 떨어져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시가 문화의 도시로서 그 역할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서귀포가 가지고 있는 그런 문화예술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된다. 제가 보기에는 미술관이나 기념관 이런 곳들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하던 대로 답습하고 있어요. 이런 데에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어 줄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는데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든든한 응원군을 얻은 기분인데, 저희는 애향의 도시로 문화예술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 특성에 맞게 계속 유지되어 왔고 앞으로 계속 후대까지 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마는 부족한 점들은 더 고민해서 위원님이 생각하는 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러니까 국장님을 비롯해서 서귀포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잘되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는 데가 없다 보니까 판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예를 들어서 추사기념관 같은 경우에는 충남 예산에 있어요. 거기 가 보면 웅장합니다. 거기가 원래 태어난 곳이죠. 고택 있는 데가 충남 예산인데, 거기 가 보면 규모가 대단하고 관리도 상당히 잘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요. 또 경기도 과천에도 있어요. 경기도 과천에는 박물관이 있죠. 그런 데도 돌아보면서 비교했을 때 제주도 추사기념관은 유배 와서 있었지만 초의선사 이런 분들도 왔다 갔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활용해서, 제주에서 세한도 같은 명작이 나왔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부각시키면서 관광객들이 찾게 만드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각별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리고요, 양 행정시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면서 각 행정시 체육회장이라든가 도체육회장이 직선으로 선출되어서 운영되고 있죠?
선출할 때 보니까 우리가 보기에 선거권자가 상당히 애매했어요. 체육회 가맹경기단체만이 아니라 자치위원도 들어가고 통장도 들어가고 이러던데 앞으로는 이것을 제도화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 조례에 각 읍·면·동에 체육회를 두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 서귀포시 각각 답변을 해 주세요.
각 읍·면·동체육회 구성현황이 어느 정도에 있고 어느 정도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지 제주시부터 답변해 주십시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읍·면·동체육회는 동 지역은 체육회가 다 구성되어 있고 읍·면 지역도 구성되어 있기는 한데 읍·면 지역은 시체육회에 가입이 안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제주시 같은 경우 7개 읍·면은.
○위원장 안창남 예산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산은 많지는 않고, 읍·면 지역 같은 경우는 우리 행정에서 지원해 주는 것 외에 자체적으로 하는 기금들이 있고, 동 지역은 예산이 1년 해 봐야 체육대회 하는 예산이라서 그 정도입니다.
○위원장 안창남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서귀포시는 12개 읍·면·동 중에 약 세 군데가 진행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마는 조속한 시일 내에 될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은 전체 8400만 원 정도 있는 것으로…….
○위원장 안창남 저희가 보기에는 이쪽이 조금 미흡해요. 물론 코로나 상황이라서 활발하게 활동은 못 하지만 그래도 체육 진흥 조례가 작년에 개정되었잖아요. 작년 10월에 개정되었는데 여기 보면 “도지사는 읍·면·동 체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지원할 수 있다.” 해서 “읍·면·동체육회 육성 지원비, 읍·면·동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체육 행사 및 강좌 개설 비용, 읍·면·동 체육활동에 필요한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및 강사료 등에 필요한 비용” 이것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조례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위원장 안창남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거의 지원이 없다. 거의 없어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격년제로 해 가지고…….
○위원장 안창남 격년제로 하는 것은 마을체육대회 하는 데다가 일부 지원하는 거예요. 그것은 동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아니에요. 그것은 각 읍·면·동의 연합청년회나 특정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체육회하고는 전혀 무관해요. 동민단합대회에 지원하는 것을 체육행사로 지원한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각 읍·면·동체육회에도 가맹경기단체가 있습니다. 탁구라든가 볼링이라든가 여러 가지 있는데 이런 단체별로 대회를 하는 데 지원이 되어야 된다는 얘기예요, 저는. 전혀 지원이 없어요. 단 1원도 없어요.
제가 삼양동에다 이 예산 1000만 원 넣어서 집행하려고 했는데 집행 못 했어요. 왜? 축구대회는 제주시 축구협회를 통해서 지원할 수밖에 없다. 시에서는 이런 지침이거든요.
이런 게 잘못됐다는 얘기예요. 조례가 바뀌면 바뀐 것에 따라서 예산도 편성하고 조례에 따라서 지원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문제점에 대해서 파악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그리고 체육회가 구성되어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읍·면·동체육회장은 대부분 동장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옛날 방식이에요. 옛날 시장이 체육회장 할 때 방식이고 지금은 직선제이기 때문에, 시체육회나 도체육회장을 직선제로 뽑는데 읍·면·동체육회장도 동장이나 읍장·면장이 아니라 체육회 임원 중에서 선출되어야 되는 겁니다. 이런 것들 한번 점검하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마치고요.
오영희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영희 위원 오영희 위원입니다.
양 행정시 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이 전지훈련 인센티브에 대해서 질의를 했는데 지난해 12월 의회에서 전지훈련에 대한 유치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여기에 보면 인센티브에 대해서 ‘모른다.’가 93.9% 나왔고 ‘알고 있다.’가 6.1% 나왔습니다. 이것을 보면 내부적으로 홍보마케팅을 못 했다. 그리고 앞으로 전지훈련 유치 관련해서 홍보마케팅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한 가지씩만 듣고 싶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입니다.
아까 김황국 위원님께서 말씀 주셨다시피 지금 인센티브 주는 게 공항하고 숙소 간 버스 지원하고 삼다수 지원하고 감귤 지원하고 이런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체감도가 낮습니다.
○오영희 위원 그렇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체감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그렇게 답변한 것으로 보고,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셨다피 숙박비나 어떤 표시 나는 것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것은 앞으로 예산도 확보해서 개선을, 육지부 잘하는 데 가서 보고 예산도 반영해서 앞으로 점점 풀어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물 준 것은 지원이라고 생각 안 해요, 그 사람들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우리는 하고 있지만 너무 미미해서, 그것을 인센티브로 체감할 수 있어야 되는데…….
○오영희 위원 이런 것들은 맞춤형 홍보 자구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문화·체육 분야에서 정책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서 주문하고 싶고요.
그다음에 제주시 국장님께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관덕로에 차 없는 거리, 이것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는데요. 2017년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었는데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인해서 계획이 취소되었는데, 2019년도에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로 관덕로 일대에 차량 통제를 진행한 바 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하루 했습니다.
○오영희 위원 추진할 때 상가와 반대하는 지역주민하고 협의가 안 됐지 않나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협의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2016년, 2017년도에 관덕로를 아예 차단하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관덕로를 아예 다 막을 것이냐 하는 우려도 있었고, 또 하나는 행사를 하면서 일부 상가의 반대도 있었습니다마는 작년 초에 고희범 시장님 연두방문 했을 때 의견도 있었고 해서 그 후에 두 차례 시장님실에서 그분들하고 협의를 했습니다. 협의를 했는데 우리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하지 않겠다. 우선 지역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다음에 지역주민들이 아이템을 주면 행정에서 하자. 그렇게 준비하다가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이것은 대면이 필수이기 때문에 그러면 코로나가 끝난 다음에 한번 해 보고 지역에 이익이 되면 할 것이고 안 되면 그때 그만두자. 그런 식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오영희 위원 제가 알기로는 주민 인식조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결과에 보면 상가지역 주민들은 반대가 30.8%, 찬성이 26.1% 나왔고, 일반 거주지역 주민들은 반대가 20.2%, 찬성이 약 38.3%로 높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작년 초에 시장님이 연두방문 갔을 때 그런 얘기 가지고 옥신각신해 가지고 그 후에 두 차례 대화를 했습니다. 대화를 해서 그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오영희 위원 해결되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오영희 위원 이런 부분들은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가야 될 것 같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우리가 하는 방향은 첫째, 지역에 이익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합의가 되어야 한다. 그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오영희 위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원활하게, 지역주민들하고 상가 운영자들하고 윈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서 정책적으로 풀어나가기를 바라고.
또 한 가지만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에 예술단이 4개 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술단은 2개입니다. 합창단하고 교향악단.
○오영희 위원 합창단이 정체성이 없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노래 같은 부분 보니까 종교적인 음악들도 많이 접목되어 있고, 그다음에 제주다움으로 하려고 하면 단복도 갈옷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술단 운영이 도민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만큼 도민 정서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오영희 위원 제주다운 의상도 전통 부분에서 한번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알겠습니다.
○오영희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오영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호형 위원 발언신청)
박호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호형 위원 박호형 위원입니다.
강승범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입니다.
○박호형 위원 읍·면·동 체육 진흥 조례 관련해서 존경하는 안창남 위원장님을 이어받아서 제가 질의를 하겠는데요. 읍·면·동 체육 지원 조례는 제가 만든 내용이기도 합니다.
2019년 5월 달에 도민체전을 서귀포시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가 보니까 입장식 할 때 거의 반 정도가 선수 없이 팻말만 들고 입장해요. 거기 발상해서 읍·면·동체육회 간담회를 두 번 정도 가졌습니다. 그 당시에 보고받기로는 ― 김희찬 국장님도 같이 들어주십시오 ― 서귀포시는 17개 읍·면·동이 전부 다 구성되어 있다고 들었고 제주시에는 7군데가 구성 안 되어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구성은 되어 있는데 시체육회에 가입이 안 되었다는 겁니다.
○박호형 위원 안 된 이유가, 큰 마을인 애월이나 한림은 안 되어 있어요. 거기는 체육기금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는데, 1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되고, 또 하나는 작년에, 그러니까 1년 전에 제주도, 시체육회가 민간에 이전되었거든요. 그래서 읍·면·동에도 반드시 민간 조직이 되어야 됩니다.
제주시에 민간으로 조직된 동이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이도2동입니다.
○박호형 위원 지금 되어 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그래서 반드시, 이게 구시대적인 발상을 가지면 안 되고 제주시나 도체육회장 선거할 때 관이 개입해 버리면 문제점이 굉장히 많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순수하게 민간인들이 조직해서 움직여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조금 전에 국장님이 말씀하신 하나가 “격년제로 지원한다.” 그 내용이 아닙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알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도민체전은 1년에 한 번씩 하거든요. 그래서 순수하게 읍·면·동체육의 기금들을 만들어 주어야 돼요. 어렵죠. 체육회는 되어 있지만 가입 안 한 데는 시체육회하고 국장님, 과장님 같이해서 유도시켜야 됩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장기적인 과제로 차근차근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장기적인 과제가 아니고 벌써 2년 전에 나왔던 얘기예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알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래서 존경하는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거고, 그렇게 안 하고 몇 년 있으면 다시 선거하거든요. 제주시하고 도체육회. 이렇게 되면 염려되는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민선으로 바뀌었는데 관에서 그것을 겸직해 버리면 이상하게 소문 나는 부분이 있고, 그런 것에 대해서는 염려하면서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또 하나는 들불축제가 올해 몇 회째입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23회입니다.
○박호형 위원 어떤 주제를 갖고 하는 거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올해는 홍보영상의 제작도 있기 때문에 로고를 ‘COVID-19 OUT’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런데 비대면 축제 개최 목적이라는 게 ― 조금 전에 김황국 위원님이 말씀했지만 ― 도민 위로입니까, 지역경제 활성화입니까, 아니면 지역예술 지원입니까? 어떤 식으로 이번 콘셉트를 잡았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우선 행사를 준비하면서 준비과정에서 풀도 베어야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있고, 예술인들 일부 참여하는 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행사장 관리입니다. 이번 들불축제를 하면서 풀을 전부 다 베었고, 재작년에 불이 잘 안 붙었고 작년에는 불을 안 붙여 놓으니까 작년에 베었던 데하고 불 안 붙었던 데 가을철 억새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그래 가지고 억새 관리 차원에서 가을철 억새를 키워 보자, 그런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제주농산물을 널리 알려 가지고 이 기회에 제주농산물을 좀 팔아 보자.
○박호형 위원 그러한 취지로 되어 있는데, 한 5일 전엔가 4일 전에 인터뷰했죠? 국장님께서 방송에 나왔던 것 같은데.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JIBS에 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런데 제가 깜짝 놀란 게 하나 있어요. 그렇게 비대면으로 하면서 예산을 몇 억 아끼고 있다. 예산이 얼마 투입되고 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산은 8억 조금 더 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전체 예산은 13억이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5억 정도가 남아도는데 이 예산을 적정하게 집행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문화예술 관련해서 제주도민이 향유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해 주어야 되는데 국장님이 그런 발언을 하셔서 저는 조금 의아스럽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나머지 예산은 다른 예산으로 전환해서, 문화예술인들 지원이라든가 그런 것으로 전환해서 사용하겠습니다, 추경을 통해서.
○박호형 위원 그런 것도 좋은데요. 저희 상임위에서 작년과 비교하면 작년은 너무 초라했습니다. 행사 전혀 못 했죠. 되도록이면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풀가동해서 작년에 우리가 못 했던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올해는 행사가 있으면 풀로 쓸 수 있게끔 만들어 줘야 돼요.
예를 들어 올해 같은 경우도 지역 예술인 공연 제작이 편당 50만 원인데 영상공모는 10편에 불과해서 500만 원 투입됐다는 것도 이게 과연 문화예술인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는가 그런 것도 문제가 되고 있고, 앞으로 예산 잡혀 있는 것은 그렇게 진행하되 추후에 축제 관련이라든지 관광 축제 관련 이런 모든 것을 포함시켜서, 그리고 체육 관련도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박호형 위원 거기에 맞게끔 전부 다 집행할 수 있어야만 문화예술·체육 관련 종사하는 사람이라든지 아니면 체육활동을 통해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도 하고, 축제를 통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도 하고, 그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근거도 있는데 이것을 조금 부족하게 해 버리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는 평가들이 나올 수 있어서 제가 걱정스러워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잘 알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런 것을 참조하셔서 앞으로 집행할 때 많이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잘 알았습니다.
○박호형 위원 다음은 서귀포시의 김희찬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입니다.
○박호형 위원 서귀포시 웰니스 관광 추진정책이 준비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어느 정도 예산이 잡혀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올해 1억 1900만 원 잡혔습니다.
○박호형 위원 저희들이 웰니스 관광 관련해서 도하고 양 시하고 전문가집단 해서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오신 지가 얼마 안 되어서 여러 가지 파악을 못 했다는 말씀을 했는데, 제주시에 비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는 것도 있고, 작년 10월 행감 때 시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전담 조직을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다. 아주 좋은 얘기였는데, 지금 서귀포시는 몇 개 이(里)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박호형 위원 서귀포시 이(里), 행정단위로 이(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76개 이(里)로 되어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도는 이(里) 단위 특성에 맞는 색깔들이 있습니다.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게 되면 전부는 못 하더라도 올해 상반기 중에 정책을 발굴해서 지역에 있는 주민하고 행정하고 전문가집단이 만나서 협의체를 구성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주에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어떤 식으로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것들을 우리가 만들어 내야 돼요. 이제는 전체적으로 개별관광객으로 전환되어 있거든요, 단체에서. 그렇게 되면 서귀포시도 그것에 맞게끔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됩니다. 지역 이(里)에 가서 음식을 먹든 숙박을 하든 할 수 있는 것을 만들고 홍보해서, 기본적으로 아니면 한두 군데는 집중적으로 만들어서 모델로 삼아서 그런 전략들을 펼쳐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좋은 의견입니다. 저희가 작년에 5개 상품을 개발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마을 컨설턴트를 파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행하려고 하고 있는데 컨설턴트를 모집했고, 원하는 마을 두 개 정도 시범적으로 운영해서 컨설팅하고, 컨설팅을 통해서 마을에 수익도 창출하고 전문성도 어느 정도 키워 나가고 또 판로도 개척하는 부분에 대해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러한 사항들을 행정에서 준비해야 앞으로 코로나가 풀리면 엄청나게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작년에 비해서 33% 줄어들었는데 이때 우리가 이런 것을 정비해야 돼요, 행정에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래야 들어오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해 나가는데,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대기업이 이익이 갖는 게 아니라 도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것들을 구축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생태관광, 마을관광을 포함해서. 웰니스관광도 제주도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귀포는 특히 그렇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 휴양림. 이런 것들을 준비해야 된다.
제가 하나 칭찬하고 싶은 것은 어제 모 언론에 이렇게 나왔어요. “서귀포시는 숨은 마을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웰니스관광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웰니스관광 두 곳에서 네 곳 선정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실적을 내려면,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박호형 위원 다 중요합니다. 제주도의 동력은 관광이거든요. 관광객이 들어와야 소비를 하는 것이지 우리가 아무리 인프라를 구축하더라도……. 그러기 위해서는 국장님 이하 과장님, 물론 팀장님도 계시지만……. 과장님은 출장 가셨나요? 나와 계십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윤세명 예, 나왔습니다.
○박호형 위원 국장님은 바쁘시니까 이런 것은 과장님께서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 같이 의논하면서 해야 될 것 같아요.
과장님, 어떻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윤세명 관광진흥과장입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담당 팀장님도 오셨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윤세명 예.
○박호형 위원 내용을 잘 알고 있는데, 뭉쳐 가지고 거기서 모범사례가 되어서 제주시에 와서 어떤 식으로 색깔을 입혀서 사업들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국장님, 기대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박호형 위원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박호형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황국 위원 발언신청)
김황국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강승범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입니다.
○김황국 위원 제주시에 도립예술단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제주도립예술단 단장님이 누구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시장님입니다.
○김황국 위원 예?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부시장님입니다.
○김황국 위원 부시장님이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지금 도립예술단 안에 도립합창단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제가 코로나 관련해서 통계를 봤는데 최근의 공연 대비 작년 공연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예를 들어서 교향악단 한 번, 합창단 여섯 번,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특히 도립합창단과 관련해서 몇 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여러 민원을 국장님 혹시 알고 계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편곡자 그 문제입니까?
○김황국 위원 아시는 범위 내에서 말씀해 보십시오. 어떤 내용들을 국장님이 알고 계신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도립합창단의 경우는 몇 년 전까지 지휘자 문제가 있었는데 지휘자 문제는 해결되었고, 최근에는 편곡하고 악보 담당이 있는데 편곡하고 악보 담당으로 분리해 달라고 해서, 조례에는 편곡, 악보 담당이 구분되어 있는데 이 문제는 앞으로 결원도 있고 하니까 충원할 때 검토하는 것으로, 편곡하고 악보 담당은 결원이 있기 때문에 충원하는 과정에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국장님이 반 정도는 알고 계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그다음에 직급 조정하는 문제.
○김황국 위원 직급 조정이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상임단원은 전부 다 8급으로 되어 있어서 수석 같은 경우는 6급으로 하고…….
○김황국 위원 그게 그분들의 요구입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그전에도…….
○김황국 위원 다른 지역 사례는 어떻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단원들이 요구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분들의 요구가 물론 타당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례도 한번 보고 하셔야 될 것 같고요.
제가 왜 이 질문을 하느냐 하면 그동안 전반기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도 행정사무감사 때 행정시를 상대로 여러 가지……. 그 당시에 참고인이라고 할까요, 그분까지 출석해서 나왔던 여러 가지 문제들인데 지금도 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제가 받고 있거든요.
문명숙 과장님, 혹시 이 내용 아세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죄송합니다. 그 내용은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어떤 조직이든지 그 조직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되고요. 그리고 상호 간에 화합이 되어야 된다고 보는데 내부 불화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 부분 혹시 의견수렴 해 보신 적 있으세요, 내부적으로? 국장님.
아니, 과장님한테 여쭤볼게요. 과장님, 이제야 오셨으니까 모르실 건데 전체적인 부분을 말씀드릴게요. 저한테도 여러 가지 민원성 얘기가 많이 오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내부적인 의견 그리고 거기를 퇴사하신 분들의 의견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과장님, 자리를 한번 해서 그 결과를 저한테 말씀해 주세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작년 같은 경우에 여섯 번 공연을 했고 나머지……. 이분들의 사무실은 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어디 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합창단은 애월읍 하귀1리에 있고, 작년 같은 경우…….
○김황국 위원 그분들이 공연이 없을 때는 거기 매일 출근합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출근합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출근하는데 작년에 뭐할 때는 한 며칠 동안은 자택에서 연습하도록 했고, 이것에 대해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공연이 없었지만 ‘순이삼촌’ 창작오페라에 우리 교향악단하고 합창단이 참여했습니다. 그 참여한 기간도 상당합니다.
○김황국 위원 저는 이분들의 근태 관리가, 아까 장소는 있다 하니까 다행입니다. 이분들의 근태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할 것은 지원하고, 관리할 부분은 관리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관리는 이 규정에 의해서 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김황국 위원 믿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도립예술단에 대한 도민들의 시각, 분명히 있거든요. 우리 도민들이 많이 알고 있다고 보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아까 오영희 위원님께서도 좋은 의견 주셨는데 너무 예술적인 측면을 강조하다 보니까 도민들에게는 조금 친숙함이 덜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찾아가는 음악회도 했지만 도민들하고 친할 수 있는, 다가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해서 추진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문명숙 과장님께서는 조만간에 도립합창단과 관련해서 지금 계신 분들 그리고 거기를 떠나신 분들 중에 작년에, 과장님, 속기록 보면 나올 겁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나왔던 내용들을 과장님께서 인지하셔 가지고 그 부분에 대한 결과를 저한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입니다. 그렇게 해 주시고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저는 전반적으로 도립예술단과 관련된 여러 가지 내부적인 문제 그리고 개선 사안들에 대해서 검토를 해 보려고 합니다. 검토해서 여러 가지 운영 전반에 따른 내용들은 별도로 제가 집행부하고 논의를 할 건데요, 그 이전에 제가 아까 부탁드린 내부적인 의견 조율은 과장님께서 한번 해서, 솔직히 이 문제는 제가 봤을 때 고질적으로 엄청 오래됐고 앞으로도 계속될 소지가 있다, 제가 봤을 때. 이게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장님이 아까 내용을 아신다고 했으니까 과장님께서 그 내용을 파악해서 저한테도 말씀해 주시고 해서 이 내용을 하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문화예술과장 문명숙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김희찬 국장님, 서귀포에도 예술단 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거기는 근무 여건이 어떻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조례에 따라서 오전에는 모여서 합창하고 오후에는 개별 연습하고.
○김황국 위원 장소는 어디서 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관악단은 88체육관에 있고 합창단은 예술의전당에…….
○김황국 위원 최근에 생긴 거기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음악창작소가 최근에 생겨서 준공은 했는데 BF인증시설 때문에 개관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도 개관 안 됐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그게 되면서…….
○김황국 위원 저희가 현장 방문한 지가 제법 오래된 것 같은데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연습실 공간에 BF시설 승인을 받아야…….
○김황국 위원 BF?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저희도 가급적 빨리하고 싶은데, 어쨌든 상반기 이내에 완료되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BF인증을 못 받은 게 얼마나 된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산 문제가 좀 있어서, 건물하고 입구 간에 시설하는 부분하고 연습 공간 내부에 칸막이를 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있고, 그것을 예술단 합창단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되는 대로 바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예산만 편성되면 문제는 없다는 얘기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산은 편성돼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언제쯤이면 완전히 매듭될 것 같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늦어도 올해 상반기 이내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게 안 됨으로 해서 지금 합창단 이분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은 없는 거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아닙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지금까지 쭉 해 왔는데 장소가 비좁고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기존에 있는 그 공간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예.
○김황국 위원 아까 제가 말씀드린 BF 관련해서 사실 굉장히 까다로운 것은 맞습니다. 저희 지역에도 BF와 관련해서 어려운 점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많이 해 주시기 바라겠고 앞으로도 국장님이 예술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원철 위원 좀 짧게.
○위원장 안창남 박원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원철 위원 박원철 위원입니다.
작년에 잠정 추정치입니다만 제주를 방문하신 관광객 숫자를 혹시 파악해 보셨습니까? 1030만 정도로 지금 집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방문율이 몇 %인지 혹시 김희찬 국장님 아세요? 약 70% 가까이 됩니다, 재방문율이. 그리고 1030만의 95% 정도가 전부 다 내국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최종 집계를 해 봐야 알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트렌드가 완전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다 바뀌었구나 하는데, 사실 냉정하게 제주의 관광정책이 완전히 바뀌어야 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두 분 국장님이 이 트렌드를 어떻게 바꾸고 맞춤형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매우 필요하다. 이를테면 20대, 30대 정확한 수치는 아닐 거라고 봅니다만 20∼30대는 소위 말하는 웰니스 타깃입니다. 이분들은 재방문해서 걷는 분들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알아서 가세요. 거기에 우리가 맞추고 있는지를 한번 점검해 봐야 되고, 40대에서 60대는 주로 오름이나 자연환경이나 맛집을 찾아가요. 그런데 70대 이상부터는 거의 체류형으로 많이 간다는 얘기죠. 즉 얘기해서 1000만 명의 한 900만 이상은 이분들이 알아서, 제주가 어떤 홍보를 하기 이전에 본인들이 먼저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정책이 그렇게 뒷받침되고 있느냐 하는 것은 정말 우리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된다는 거죠.
거기에 대해서 두 분 국장님께서 정책을 새로 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실 저는 이렇게도 주문하고 싶어요. 제주도가 전통적인 관광지의 입장객 추이도 세대별로 조사해 볼 필요가 있겠고, 또한 지금 집계되지 않은, 제주가 정말 두 분 국장님의 노력으로 저는 이것 하나만은 세계 최고라고 느껴지는 게 둘레길 만드는 데는 정말 우리 제주도의 공직자들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도면만 하나 갖다 드렸더니 1시간 내로 다 설계해 내더라고요. 그만큼 전문가 수준까지 올라왔어요. 그렇게 조성을 하다 보니까 이분들이 다 찾아가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 맞춤형으로 우리가 대처하고 있느냐? 이것은 앞으로 제주 관광정책이 완전히 확 바뀌어야 되는 것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업무보고 자리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도 함께 업무계획을 마련해야 될 필요가 있겠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강 국장님, 한번 말씀해 보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지금 여행 트렌드가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소수 친밀한 사람, 또 명소보다는 ‘내가 가는 곳이 관광명소다.’ 하는, 관광공사에서 설문조사 하니까 그런 의견이 있더라고요. 그전에는 대단위 친목모임으로 가던 게 지금은 연인이나 가족이나 그렇게 변해서 우리도 맞춰서 올레길이나 아까 박호형 위원님 웰니스 관광도 얘기하는데 지역경제에 이익이 돼야 하기 때문에 농어촌체험이나 그런 것도 해서 다양하게 시대에 맞게 정책이 변화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준비를 해야 될 겁니다.
김희찬 국장님께도, 조금 전에 존경하는 박호형 위원께서도 지적을 했지만 이 변화되는 트렌드에 맞게, 그동안 우리 관광정책이 정말 심각한 반성을 해야 되는 대목인데 관광객이 불어난다고 해서 제주도민들이 좋아하지 않으세요. 아까 마을관광 얘기하는데 지금처럼 가면요 하지 말라고 해요. 그런데 왜 이렇게 해야 되는지, 지역에 가면 지역의 소비까지 연결되는구나 이런 것들을 해야지, 아름다운 섬 가꾸기 해서 전남·북에 가 보면 가는 섬마다 그 해당지역 주민들이 ‘우리집에 오지 마세요.’ 이렇게 스프레이로 써 붙여놔요. 그런 것들을 우리가 심각하게 반성해야 될 대목이라고 보고, 연결시킬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트렌드가 완전히 바뀐 것에 맞춘 노력들이 필요하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두 분 국장님,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원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박원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질의하실 위원 없으면 제가 질의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정국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사실은 이에 따른 방역지침과 관련해서 우리 행정이 너무 위축되고 너무 경직되게 행정을 펼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왜 그러냐 하면, 요번에 설 명절만 하더라도 5일 동안 관광객이 한 15만 명 정도 대거 입도했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신 관광객들은 도내에 사실 활개 치고 다녔어요. 오름이나 어디 가도 관광객들이 붐빌 정도로 활개 치고 다녔는데 과연 도민들은 무얼 할 수 있었는가. 학교시설이나 시가 운영하는 체육 공간 하나도 오픈 안 해. 문화예술행사도 거의 대부분, 전시는 일부 있었습니다마는 거의 다 하지 않아.
내가 봤을 때는 코로나로 경제적인 불황도 상당히 문제예요.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그 어려움을 해소하려고 재난지원금도 주어서 살리려고 하고 있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문제도 상당히 중요하다. 지금 우리 시민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습니까? 이게 누적되면 우울증으로까지 번질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런 걸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걸 어떻게 보면 행정이 해야 된다고 봅니다.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아니면 건강을 다지기 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금씩이라도 열어 줘야 되는 겁니다. 그나마 지난번에 제가 회천 파크골프장은 개선해 달라고 해서 지금 파크골프장은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 생각해 보십시오. 골프장은 특수를 누리고 있으면서 골프 관광객들이 미어터지고 있는데 우리 시가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은 아예 운영을 안 해 버렸어요. 거기 가서 운동하던 시민들은 “야, 돈 버는 골프장에서는 골프 치게 만들고 왜 파크골프장은 못 치게 하느냐?” 당연한 요구입니다. 행정에서는 뭐냐? “골프장에서는 관리가 잘되고 우리 시가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은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예요. 그렇게 해서 운영 안 했잖아요. 그나마 며칠 전부터 운영이 돼서 제가 어제 현장에 가봤습니다. 현장에 가 봤더니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분들이 치고 있고 장애인도 많이 치고, 그분들이 하나같이 다 마스크 끼고 거리 다 지키면서 하고 있더라 말입니다. 이건 파크골프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어떤 행사, 문화행사라든가 이런 것들도, 아까 얘기했지만 용연야범 축제 꼭 비대면으로 해야 됩니까? 위에 계곡 쪽에서 하던 것을 조금 밑으로 내려와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서 의자만 놔 주면 100명, 200명 충분히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런 기회를 만들어 줘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경직되게 “무조건 안 돼.” 이게 아닙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답변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문화관광체육 부서에서는 행사나 축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무조건 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방역관리 부서의 견제가 너무 심해서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 문화관광체육 부서에서는.
우리 시장님도 이거 하면 무조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제주도에서 할 수 있는 체육행사라든지 행사를 해야 된다는데,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면 방역부서에서는 막아 버리니까 정말 괴롭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이게 바로 특별자치도의 폐해 중의 하나예요. 예전 기초자치단체만 하더라도 시장이 자체적으로 예산을 가지고 했으면 이러지 않습니다. 예전에 고경실 전 시장이 2000년도 초반에 40대 중반에 문화관광국장 하면서 얼마나 힘이 있었습니까. 지금은 사실 도정이 양 행정시를 거의 다 통제하는데 그걸 어길 수 없는 상황인 줄은 압니다. 문제는 생활방역위원회에 설득력 있게 얘기할 필요가 있다, 가능하면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관광객들은 마음대로 다니고 도민들은 웅크려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서 지금 어떻게 하십니까, 국장님은? 저는 술 안 먹으니까 하는데 술 먹는 친구들은 집안에 모여서 밤새 먹어요. 집에서, 그 좁은 데서.
○박원철 위원 위원장님,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만 강승범 국장님이나 파트에서 오죽 답답하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위원장님께서 다음에 부지사님을 이 자리에 나오시도록 해서 힘을 실어주십시오.
○위원장 안창남 제가 관광을 얘기 안 하는 게 이럴 때 관광은 도가 일임해서 다 알아서 하시고, 문화하고 체육은 시민들하고 직결되기 때문에 두 분 국장님을 비롯해서 담당 공무원들께서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해서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정신적인 문제를 해소해 주는 데 노력을 해야 될 것이다. 저는 그런 주문을 하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창남 더 이상 없으면 질의·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 여러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은 오전 10시에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여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회의진행을 기록하기 위하여 애쓰신 속기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00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소연주
○출석공무원
- -제주시
-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승범
- 문화예술과장 문명숙
- 우당도서관장 김철용
- 탐라도서관장 고영범
- -서귀포시
-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 문화예술과장 양승열
- 관광진흥과장 윤세명
- 체육진흥과장 강경택
- 도서관운영관리소장 김숙희
- 관광지관리소장 김군자
○유관기관참석자
- -제주시문화도시센터
- 제주시문화도시센터장 김병수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기록
- 김옥분 강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