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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사기관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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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8년 10월 24일(수)
장소   서귀포시청 행정사무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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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경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서귀포시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받기에 앞서 감사 관련 조례 등 규정에 따라서 증인 선서 등에 관한 취지를 말씀드립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서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서 고발될 수가 있고,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양윤경 서귀포시장으로부터 증인 선서와 간부 소개 및 인사말씀을 들은 후 서귀포시 소관 분야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관계자들도 모두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8년 10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 양윤경
   (선서문 전달)
○위원장 이경용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 질의를 하기에 앞서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오늘 수감기관에 대한 추가 자료를 먼저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아 위원님.
○이승아 위원   이승아 위원입니다.
   “서귀포시 역사문화자원의 실태와 활용 방안” 책자 2부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근 5년간 서귀포 관내 전지훈련 관련 체육시설 현황과 이용실태, 서귀포 관광미항 세부 추진계획, 당초 추진계획, 추진결과, 향후 계획 세부 내역까지요 .
   마지막으로 서귀포 칠십리축제, 유채꽃축제 평가보고서 최근 5년 자료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양영식 위원님.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서귀포 예술의전당 최근 5년간 대관율 부탁드리고요. 서귀포예술단 최근 5년간 공연 횟수 및 관객 수. 그리고 미술관 명예관장 2017, 2018년도 현황, 참석현황이라든가 회의 현황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저도 하나 자료를 요구하겠는데요. 우리 소관 상임위는 아닙니다마는 서귀포시 관내 PC방 현황, 그다음 단속계획, 단속방법, 단속 실시횟수, 조치사항, 이런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13부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감사 진행시간 내에 제출하기 어려운 사항이 있으면 질의하신 위원님께 사전에 설명을 잘 드린 후에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자료 제출을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 제출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양윤경 서귀포시장으로부터 간부 소개와 함께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경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 가치를 고민하고 제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위원님들께 존경과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서귀포시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사말에 앞서서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서귀포시 간부 공무원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김태엽 부시장입니다.
   이정아 복지위생국장입니다.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입니다.
   김민하 농수축산경제국장입니다.
   강경식 청정환경국장입니다.
   박순흡 안전도시건설국장입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입니다.
   양승열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정윤창 관광진흥과장입니다.
   정영철 체육진흥과장입니다.
   이순열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입니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입니다.
   김희훈 관광지관리소장입니다.
   오늘 김영진 자치행정국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올해 재정 집행계획보고회 관계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직원은 모두 함께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경례!
   (관계 공무원 인사)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민선 7기 제주도정이 출범하고 제가 서귀포시장이라는 중책을 맞고 취임한 지 이제 2개월이 막 지났습니다.
   취임 후 저는 위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 서귀포시를 향해 꾸준히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위원님들의 고견을 새겨들으면서 자연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관광·스포츠가 어우러진 서귀포시 문화의 가치 역량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저는 서귀포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전국 직장인이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를 묻는 조사에서 1위가 제주이고, 꿈의 도시 제주의 중심은 바로 서귀포시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서귀포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각종 스포츠를 통해 여유로운 삶을 펼치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대변하는 말입니다.
   저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문화자산을 활용한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으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키워나가는 것을 서귀포시의 문화예술 정책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등 문화기반 조성을 통한 시민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의 산책길 및 관광극장 공연, 이중섭 오페레타 등은 서귀포만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품으로 도내·외의 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문화예술의 변화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지정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흔히들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합니다. 경제력보다 더 강력한 힘이 문화라고도 합니다.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서귀포다움의 또 하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바로 차별화된 관광 시책입니다.
   서귀포만의 독특한 자연, 역사, 문화를 관광 상품화하여 집중적으로 마케팅해 나가고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 등 관광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시민의 건강 증진과 100세 시대에 대비한 체육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스포츠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 및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 유치로 서귀포시를 글로벌 스포츠 명품도시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서귀포시가 지금의 변화와 도전을 슬기롭고 능동적으로 수행해내고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서귀포시로 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고견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저희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2100여 공직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성과 친절로 서귀포시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위원님들의 건승과 뜻하시는 일이 모두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윤경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께 시장 전반에 대한 정책 질의를 하기 전에 제가 의원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행정사무감사도 많이 했고 예산 질의도 많이 했습니다마는 그 과정에서 제가 느낀 점과 관련해서 한두 마디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관 상임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관계 공무원이 답변을 하는 과정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거나 또는 허위 사실을, 위증하는 문제가 좀 있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저녁 7시까지도 감사가 진행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명하고 확실하고 분명한 답변을 해 주시면 우리 위원님들이 여러분을 징계하거나 뭐하는 게 아니라 결국 개선해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분명히 해 주시고요.
   또 하나 부분은 제가 칭찬할 부분은 칭찬이 필요하다 해서, ‘“노지에 책을 펼치다” 베라벨책정원’ 행사에 제가 다녀왔습니다. 제1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참석한 학부모, 학생, 참여 수, 그다음 그 진지함, 행사 방법, 그다음 예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독자적인 예산 절감 방법을 통해서 나름대로 자리돔 잡는 그물로 칸막이를 치고 모든 사람이 오픈된 장소에서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제가 페이스북에도 올렸습니다마는 정말로 대단한 행사였고, 많은 칭찬을 받는 행사였다.
   앞으로 필요한 행사들은 이런 것이다. 예산이 없다, 또 과거의 전례가 없다, 이런 측면이 아니라 예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서관 사업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정말로 즐거운, 이 가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준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칭찬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제가 감귤박물관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그 지적들이 다소 시정이 많이 되었고, 관람객 수도 많이 증가되었고, 또 이로 인해서 적자 폭이 많이 감소됐다는 부분은 쉽지는 않은 사정인데 그런 것을 잘해 주신 공무원들에게도 노고를 표합니다.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서도 상당한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는 부분을 알고 있지만, 물론 지적사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더욱더 노력을 잘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서귀포시장님께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적인 사항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숙 위원님 순서……. 나중에 하시겠습니까?
○강민숙 위원   예.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안녕하십니까? 연동 갑 양영식 위원입니다.
   시장님께, 저는 어렸을 때 서귀포에 대한 동경도 많았었고 또한 좋은 경험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이랄까 그런 것도 마음속에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때마다, 오늘도 마찬가지지만 설렘 속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여기에 오게 됐습니다.
   제가 아까 들어오면서 유심히 봤는데 제가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좀 많아서 혹시나 제주어와 관련된 휘호라든가, 여러 가지 부분을 봤는데 좀 없지 않나 생각하는데, 맞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쉬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주어가 소멸 위기에 있습니다. 그래도 들어올 때 안내 같은 경우 제주어로 하면 더욱더 정겹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그리고 회의할 때 같은 경우 지사님한테도 얘기했지만 시작을 할 때 제주어로 시작하고, 인사말이라든가 끝날 때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제주도 노래를 부르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양영식 위원   몇 절까지 부릅니까?
   1절로 끝납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희들 지금은 1절만 부르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까? 제가 권고하고 싶은 것은 1절은 그냥 부르고 2절은 제주어로 하면 좋지 않을까? 제주어 저한테 있습니다. 시장님한테 이메일로 보내드릴게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고맙수다.
○양영식 위원   꼭 그렇게 좀 해 주세요.
   이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더라도, 공직에 계신 분들 같은 경우 평소에 제주어에 대한 것을 관심을 못 갖고 할 수도 있는데 시에서 주가 돼서 이렇게 하다 보면 시민들 같은 경우도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 좀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 취임이 어느 정도 됐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두 달 막 지났습니다.
○양영식 위원   두 달여 동안 민원도 좀 많았겠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민원도 많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많이 있음을 제가 인지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면담도 많습니까? 많이 찾아올 텐데.
○서귀포시장 양윤경   면담도 아주 많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어요. 함께하는 시장실 해서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내용이 있던데, 여기에 올라온 것은 몇 건이 없더라고요, 보니까. 그리고 여기 보게 되면 본인의 요청에 의해서 비공개라고 해서 어떤 내용이, 어떤 민원인이라든지 제3자는 볼 수가 없다. 이런 게 있더라고요. 본인이 비공개로 해서 공개를 안 한 겁니까? 유독 올해가 그렇고, 작년, 재작년 같은 경우는 대부분 오픈이 됐는데…….
○서귀포시장 양윤경   글쎄 그 문제는 저희들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되고, 저희 찾아오는 분들은 대부분 공개적으로 다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서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유념해서 잘 살펴보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기 상당히 보면서 좋았던 것 중의 하나가 뭐가 있냐면 ‘칭찬합시다’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란 게 서귀포시 내의 공직자들이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것을 이걸 보면서 너무너무 놀랐어요.
   그래서 제가 검색 수 많은 것 위주로 몇 개 뽑아왔는데 읽어볼게요.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사실 감사 자리, 물론 감사 자리라는 게 부당한 것에 대한 시정요구라든가 여러 가지를 하는 자리겠지만 그래도 잘한 것은 잘한 것이다, 이렇게 칭찬도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여기 내용 가운데 하나가, “천지동 복지계 오병주 씨 정말 고맙습니다.” 해서, 여기 보게 되면 한 달 전쯤 천지동에 세를 주고 있던 집이 있는데 세입자가 정신적 문제가 있는지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와 쌓아 놓는 일이 많았습니다. 정상적인 물건이면 상관없는데 길거리에 있는 냄새나는 쓰레기를 계속해서 가지고 들어온 것이죠. 옆에 있는 세입자가 악취와 쥐들 때문에 계속 항의했지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겨우 달래서 이사하기로 하고나니 쓰레기 처리가 걱정이 됐습니다.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양에 어찌할 바를 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천지동 복지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오병주 씨가 전화를 봤더니 내용을 들어보고는 동장님께 내용을 전달하고 회의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1t 트럭 6대 분량의 쓰레기 처리하는 데 만만치 않았죠. 그것을 오병주 씨 덕분에 지난 1년 동안의 걱정이 싹 해결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 내용이 뭐냐 하면, “송산동 주민센터를 칭찬합니다” 해서 여기 나와 있네요. 여기도 내용은 다르지만 아주 칭찬한 내용이 나와 있고.
   여기 서귀포시체육회 분 계시죠?
   비만다이어트교실 운영하고 있나요? 누구 안 계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예,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기 칭찬이 상당히 자자한데 잘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에 대해서도 상당히 검색 수가 많았었는데 여기 내용들 하나하나 읽어보게 되면 상당히 감동적인, 헌신적인 공무원의 역할을 볼 수가 있겠고요.
   그다음 서귀포시 축산과 계장님, 이게 언제 작성된 거냐 하면 6월 26일 날인데 지금도 계시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축산과 계장님, 지난번 인사 때 인사이동이 됐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기 잠깐 읽어볼게요.
   제주에 살고 계신 저희 부모님께서 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된 강아지들을 안쓰럽게 여겨져 작년부터 돌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두 강아지 중 한 강아지가 무언가에 의해서 안구파열이 된 상태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발견하자마자 민원을 넣었고, 바로 그 다음날 서귀포 축산과 및 경찰 관계자 그리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제주팀 윤동선 님께서 현장에 가셔서 두 강아지들을 긴급 격리 구조하셨습니다. 서귀포시청 축산과 계장님이 아니었다면 긴급 격리 구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합니다. 신고 다음 날 바로 발 빠르게 현장에 출동하여 학대한 견주로부터 아이들을 격리했다라는 것, 보호소에 입소시켜 치료받게 해 주신 것, 그리고 계장님께서 직접 학대 고발 접수를 해 주신 덕분에 소중한 두 강아지의 생명을 새로이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내용을 구구절절 읽어보니까 이것 역시 감동적이었고.
   여기 혹시 강진영 주무관님 계신가요? 서귀포시청에.
○서귀포시장 양윤경   노인장애인과. 이 자리에 못 나온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 그렇습니까? 이분에 대한 칭찬도, 상당히 좋은 칭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정미현 님에 대한 칭찬도 좀 나와 있고, 이게 수도 없이 많아서 제가 하나하나 읽어드리기에는 시간적인 것도 그렇고 해서 홈페이지에 이런 ‘칭찬합시다’라는 내용이 있어서 이러한 내용들은 전체 공직자들에 대해 귀감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이 돼서 이런 홈페이지를 잘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고맙습니다.
○양영식 위원   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며칠 동안 하면서 절실히 한 가지 느꼈던 게 있습니다. 그 한 가지가 뭐냐 하면 어떤 한 공직자의 행정행위가 공직자 한 사람으로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시민사회에 끼치는 파장이 너무 크다는 것을 좀 알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이렇게 사람들로 하여금 상당히 귀감이 되는, 여러 시민들한테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정행위가 있는가 하면 또 어떤 행정행위로 인해서 엄청난 경제적인 손실 그리고 도민들에게 정신적인 피해랄까 이런 것을 가져다주는 행정행위가 있다는 점에서 우리 공직자분들이 한 분 한 분 책임감이랄까 시민에 대한 철학, 소신, 봉사 이런 게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이번 감사를 통해서 아주 절실히 느꼈습니다.
   시간이 벌써 됐네요.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잘 들었습니다, 위원님.
○위원장 이경용   다음은 강민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숙 위원   강민숙 위원입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님께 중문관광단지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신화역사공원 일부 개장하면서 중문관광단지의 경쟁력 약화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장님 취임하시고 나서 중문관광단지에 대해서 실태파악 같은 것을 해 보셨는지?
○서귀포시장 양윤경   관광단지에 대해서 실태파악이라기보다는 두 차례 그 지역을 방문했고요. 관광단지의 제주지사장 이분도 한번 면담을 해서 그분의 의견도 들어본 바가 있습니다.
○강민숙 위원   지난 도 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을 했듯이 신화역사공원의 도민고용 실적이 증가했어요. 891명이 증가가 됐습니다. 그 반면에 중문관광단지는 835명이 감소했어요. 시장님이 실태파악을 겉으로만 하시지 않았나, 속살에 대한 실태파악은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강민숙 위원   특히 중문관광단지 내에 숙박시설이 노후되고 있고 지금 현재 관광 콘셉트에 맞지 않다라는 내용 좀 아시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 전체적으로 숙박문제가 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는 것 알고 있고, 새롭게 신화역사공원 쪽의 시설들이 좋다 보니까 아마 그런 부분하고 약간, 오래전에 지어졌던 건물들이어서 아무래도 노후한 측면도 있고 건축은 새롭게 지을수록 여러 가지로 좋게 지어지는데 차별화가 되는 듯합니다.
○강민숙 위원   시장님, 혹시 중문관광단지가 조성된 지 몇 년이 됐는지 아세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78년도에 지었으니까 한…….
○강민숙 위원   20년…….
○서귀포시장 양윤경   40년 된 걸로…….
○강민숙 위원   그때 시설에 대해서 지금 새로운 시설하고 비교할 수가 없죠, 당연히. 그러면 중문관광단지는 없어져야 하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니죠.
○강민숙 위원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제주지사장 면담 시에도 그런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 중문관광단지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뭔가에 대해서 우리가 깊이 고민 좀 하고 준비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제가 우리 관련 부서에서 얘기를 들은 바에 의하면 지금 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제가 봐도 좀 미흡하지 않은가 생각이 돼서 이 문제는…….
○강민숙 위원   시장님, 지금 시장님이 준비하고 있다라는 내용에 대해서 혹시 계획을 세우거나, 준비라는 건 그렇지 않습니까? 행정에서 준비라는 것은 구두상으로 말로 하는 준비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준비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앞으로 계획할, 앞으로 진행방법에 대해서 논의했거나 이런 것들 있으면 서면으로 제출이 가능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것은 오늘 감사가 끝나기 전에 가능하시겠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바로 할 수 있도록…….
○강민숙 위원   그런 내용도 좀 주시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중문관광단지 조성 당시 목적을 좀 아세요? 중문관광단지 조성할 때 그때 당시의 목적.
○서귀포시장 양윤경   조성할 때 목적.
○강민숙 위원   예, 간단하게, 그냥 금방 시장님 생각나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어쨌든 중문지역이 관광지로서 여러 가지 여건은 충족돼 있는데 시설 면들이 많이 부족했다. 그러면 여러 가지 숙박시설이라든지 관광시설들을 통해서 서귀포 지역의 관광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강민숙 위원   예, 좋습니다. 목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때 당시 공익적 목적으로 내세운 거는요. 주민들이 토지 수용을 해서 공익을 위해서 중문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 이런 목적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서귀포시 지역의 인구 유입, 조성 당시를 상상하시면서 들으시면 됩니다. 서귀포의 인구가 많이 없었잖아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인구 유입, 또 개발에서 이익 되면 환원 그리고 고용창출 그리고 경기 부양 등의 효과를 약속했어요. 지금 시장님 생각하시기에 이런 것들이 40년이 지났는데 이행이 됐다고 보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많이 부족한 측면이 있는 걸로 이해합니다.
○강민숙 위원   특히 중문관광단지 지금 현재 고용 침체는 서귀포 시민들의 일자리 문제하고 연결이 돼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은 많이 고민을 하시고 준비되었던 내용들을 제가 서면으로 받아 보겠습니다.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그리고 또 어떻게 진행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제가.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지금 제주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사업들 있죠? 각종 이유로 중단되거나 자초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의 소송 문제 그리고 헬스케어타운의 영리병원 문제에 대해서 도와 교감을 하거나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 부분이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래휴양형단지 관련해서는 지난번에 알고 계신 바와 같이 법의 어떤 과정 등을 통해서 이렇게 돼 있는데 지역주민들도 한번 만나보고 했는데 지금 현재 특별하게 해법들이 잘 나오지 않고 해서 저희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고, 헬스케어타운과 관련해서는 지난번에 공론화, 아니죠. 거기 조사위원회에서 권고안이 나왔고 도에 어느 정도 입장이 제시된 걸로 알고 이해하고 있는데 그러나 지금 지역에서 저희들은 당초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이 가장 원안이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거기에 의료시설과 관련 돼서는 비영리 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토론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서귀포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주민들이 반대하거나, 또 물론 지역 갈등의 원인도 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러나 이런 문제를 해결할 해결하려면 행정시 차원의 노력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래서 도와 긴밀한 협의를 반드시 하시고요. 하루빨리 대책 마련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노력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강민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문종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종태 위원   예, 문종태 위원입니다.
   서귀포에 넘어오면서 차창 너머로 보이는데 노지 감귤 그리고 주변 풍경을 보면서 참 서귀포는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 동네다. 기분 좋게 사실 왔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문종태 위원   시장님, 지금 서귀포의 중요한 현안들이 뭐가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중요한 현안은 몇 건 있습니다. 관광미항, 강정에 있는 강정 문제라든지 제2공항 문제라든지, 아까 말씀드렸던 헬스케어타운의 영리병원 관련된 문제라든지, 아까 중문 예래휴양형단지 관련된 문제, 그 외에도 보면 지역마다 현안이 없는 곳이 사실 없어서 이런 문제 때문에 저희가 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맞습니다. 중요한 현안들이 있는데요. 특히 강정해군기지라고 하죠. 강정해군기지의 정식 명칭이 뭡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문종태 위원   그렇죠.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관광미항에 맞는 어떤 역할을 지금 하고 있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은 많이 부족합니다.
○문종태 위원   많이 부족하죠. 시장께서 정식적으로 명칭에 맞는, 강정해군기지가 아니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명칭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그리고 서귀포시가 관광미항의 역할이 제대로 됨으로 인해서 관광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좀 해 주시고 또 강정의 주민들의 갈등,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주셔야 될 거 아닙니까? 자주 찾아가시고 자주 들으십시오.
○서귀포시장 양윤경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리고 탐라대학교 부지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탐라대학교는 관리는 도가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까? 하지만 본 위원이 알기로는 2016년이죠. 2년 전에 415억 9500만 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부지를 매입했는데 지금 도에서 여러 가지 영어권, 100위권 대학 유치하려고 했는데 성과가 지금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문종태 위원   행정시에서, 서귀포에서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도에 건의해야 되지 않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정말 좋은 지적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현재 상황을 보면, 이런 표현하면 좀 그럴 것 같습니다만 거의 방치 수준에 있어서 그 당시 그 땅을 내놨던 하원마을 지역주민들의 생각과 너무 거리감이 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는데 사실 현재 대학을 유치함에 있어서는 학생 수 감소 문제로 인해서 국내 대학 유치하는 데는 상당히 한계가 있다. 그러면 외국의 대학들에 대해서도 분교 유치라든지 이것들도 그동안 노력은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겠다는 대학이 없는 상황이어서 그러면 또 다른 대안이 뭔가. 지역주민분들께서는 교육시설로 활용토록 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지역주민들이 당초 땅을 내놓을 때 했던 생각들과 부합되는 쪽으로 진행이 돼야 될 텐데 지금 현재로서는 난감합니다만 앞으로 이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활용하는 게 좋을 것인지에 대해서 저희들 내부적으로 깊이 고민하고 전문가분들하고도 상의도 드리고 하면서 해법을 좀 마련토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이 탐라대 부지를 잘 활용하면 서귀포시뿐만 아니라 제주 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지라고 생각합니다. 부지가 막대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 공간 위치한 지역도 사실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고 한라산이 있는 굉장히 중요한, 풍광이 좋은 뷰가 있는 지역 아닙니까?
   4차 산업혁명, 미래산업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한다든지 아니면 지금 테크노파크에 관련된 부서를 만약에 이전이 가능하면 이전해서 뭔가 그 공간을 활용하면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을 거예요. 지금 제가 봤을 때는 도가 거의 손을 놓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 대학 구조조정을 정부에서 하고 있는 입장에서 대학 유치라는 게 사실 실질적으로 힘들다 말이에요. 그래서 활용 방안을 시가 적극적으로 고민해서 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그런 형태가 돼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님, 좋은 생각 있으시면 저희들한테 주시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해서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제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좋은 생각이 있다고 하니까…….
○문종태 위원   있습니다만 우선 행정시에서…….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희들도 노력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많은 고민을 하십시오.
   그리고 지방자치는 풀뿌리민주주의라고 하잖아요. 시장님, 풀뿌리민주주의, 간략히 말씀을 해 주시죠. 시장님이 생각하시는 풀뿌리민주주의.
○서귀포시장 양윤경   풀뿌리민주주의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서 주민의 생각과 주민의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이것들이 실행돼서 주민이 편안할 수 있도록 가는 것이 풀뿌리민주주의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주민들의 생각들이,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 정도 가지고는 저는 미흡하다고 봅니다. 풀뿌리민주주의를 확실하게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귀포시 공식적인 입장은 아닙니다만 저 개인적 견해는 기초의회가 부활되어져서 여기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도 받아들이고 이것들을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예산이라든지 이런 문제들도 잘 진행이 돼야 잘 갈 거 아닌가,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기초의회와 함께 또 당연히 자치단체의 부활도 함께 논의되어야 될 부분이지 않습니까? 주민들이 직선으로 뽑는 시장, 행정체제 개편, 논의되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기초의회가 부활되게 되면 시장은 필히 직선제로 가야 될 거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종태 위원   맞습니다.
   적극적으로 시장님이 도지사 면담할 때 건의를 하셔야 됩니다. 그렇죠. 풀뿌리민주주의, 사실 왜 지방자치가 풀뿌리민주주의라고 하냐면 풀을 뽑아 보면 수많은 잔뿌리가 있어요. 그런데 이 수많은 잔뿌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풀이 잘 성장할 수 있게끔 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거죠. 이 잔뿌리가 없으면 풀이라는 식물은 성장하지 못해요. 금방 말라 죽습니다.
   그래서 지방자치, 다양한 주민들의 생각들이 참여되고 녹아나야 되거든요, 행정에.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행정체제 개편이 매우 중요하다. 튼튼한 지방정부가 있어야 튼튼한 국가가 만들어진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제주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양 행정시, 행정시가 아니라 제주시와 서귀포시 그리고 43개 읍·면·동이 튼튼해야 지방정치가 단단해져야 튼튼한 제주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그 어떤 바탕에는 반드시 직선제의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동의하시는 거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아까 지사님께도 이런 건의를 해야 된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이런 문제까지 포함해서 저희 행정시에서도 이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제 입장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정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애매한데, 제가 취임사를 봤어요. 시장님의 취임사를 봤는데 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아주 다행스럽게 시장님 인사말씀에는 문화에 대한 얘기가 굉장히 많아요. 문화예술과 체험이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문화도시 지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고, 또 21세기는 문화의 도시다.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다. 문화도시를 만들겠다. 취임사 때 말씀을 하시지.
○서귀포시장 양윤경   요즘 추세가 인사말은 짧게 해야 된다고 해서 간결하게 정리했고요. 제 직무수행 계획서에 보시게 되면 이 관련된 내용들을 많이 정리해서 드린 내용이 있을 겁니다. 우리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근 60% 가까운데 관광이라든지 문화의 중요성을 다 이해하면서 이런 얘기를 어떻게 소홀히 하겠습니까? 그래서 위원님 인사말에 빠지니까 약간 소홀함이 있다고 지적 주셨는데 저의 직무수행계획서에 이런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 있고 결코 소홀하지 않겠다는 말씀으로…….
○문종태 위원   다행입니다. 그런데 취임사는요, 사실 시장님의 가치가 녹아들 수밖에 없는 거예요. 저도 그래서 취임사를 유심히 살펴본 건데 아쉽게도 서귀포가 지향해야 될 부분이 문화,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로 인한 문화 이것을 만들어내는 게 결국 문화인데 이것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 어쨌든…….
   (위원장 보며) 잠깐 더 질의할 수 있습니까?
○위원장 이경용   예.
○문종태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10분은 하지 말고 한 1∼2분…….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지난 6월에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17년도 신용카드 매출액 빅 데이터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이 자료에 보면요. 관광객들이 연동이라든지 용담동에서 소비를 많이 해요. 그런데 과거 서귀포의 유명 관광지였던 중문이라든지 표선, 남원 지역 매출액이 굉장히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주시 경유형 관광지가 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렇죠.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마 현재 구조적으로 보게 되면 신용카드 사용은 역시 제주시 쪽에서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일단 들고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아까 남원까지 언급을 해 주셨는데, 특히 남원 같은 데는 관광시설이라든지 이런 시설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부족함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은 서귀포에서 관광객들이 소비를 많이 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를 통해서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 자료를 주시는데 숙박 카드 매출에 있어서는 서귀포가 아주 높다고 지금 자료를 주고 있어서 제가 더불어서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빅 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서귀포 방문객들이 제주를 찾는, 작년 한 해에 1600만 명이라는 많은 관광객들이 입도를 했는데요. 그런데 재방문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다시 찾아오고 싶은 서귀포시가 돼야 되는데 이 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재방문율이 굉장히 미약하다. 이 지적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해서 얘기를 한 겁니다.
   앞으로 명품, 서귀포시에 맞는 여러 가지 정책들, 문화정책,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문종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도 다 훌륭하지만 문종태 위원님은 문화 관련해서는 상당히 열의를 가지고 아주 날카롭게 문제점을 찾아내는 분이시기 때문에 많이 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호형 위원   일도2동 갑의 박호형 위원입니다.
   시장님께 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5.16을 넘어오면서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초선의원들이 문광위에 많이 있고 한데 거의 도의회에 묻혀 살다 보니까 가을이 온 줄 몰랐습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보고했는데요.
   5.16은, 이건 개인적인 소견을 물어보겠습니다, 시장님. 5.16은 쿠데타인가요, 혁명인가요? 이건 저 개인적으로 물어보는 겁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는 줄곧 쿠데타로 이해하고 살아왔습니다.
○박호형 위원   5.16의 역사를 보면, 5.16도로의 역사를 보면 수많은 사람이 희생하고 피와 눈물이 서려있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이 개명 관련해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데요, 개명 관련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호형 위원   저도 동의하고요. 근대의 역사를 지금 현세에서는 반드시 규명하고 또 바로잡는 게 저희들의 역사 인식인 것 같습니다.
   취임한 지가 두 달이 넘으셨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조금 넘었습니다.
○박호형 위원   17개 읍·면·동 전부 다 시찰하셨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다 했습니다.
○박호형 위원   갔는데 최우선으로 해야 될 과제가 어떤 거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요청사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많았던 것은 역시 우리 시민의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도로 문제라든지 교통문제라든지 주차문제라든지 이게 굉장히 많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목소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박호형 위원   시 관련해서 가장 시급히, 시장님 오신 후에 맨 먼저 처리해야 될 게 무엇인 것 같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희는 사실은 지난번에 재난과 관련해서 바로, 재난 상황은 시민들과 바로바로 연결이 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재난과 관련된 피해에 대해서는 우리가 예견된 일들도 있었고 또 많은 요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이 약간 느슨한 정책 또는 예산의 뒷받침 문제 이런 것들에서 소홀히 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내년도에 우기가 돌아온다고 하게 되면 피해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처리를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물론 전부 다 우리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주차 문제는 어떻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시는 주차 문제가 그래도 한 110% 정도에 육박이 되고 있어서 그나마 준비를 잘하고 있지만 그래도 읍·면·동별로 가서 보게 되면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 많은 말씀들을 주십니다. 그래서 저희 서귀포시에서는 주차와 관련된 문제는 부지 확보가 가장 문제인데 아무리 하려고 해도 부지가 나와서 협의하다 보면 갑자기 땅값을 다시 올리고, 다시 올리고 해서 협의가 잘 안 되므로 어려움이 많이 있는데 오히려 저희들은 지역분들한테 적당한 토지가 있게 되면 토지주와 협의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달라 주문을 하고 있고, 우린 적극적으로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시장님 말씀은 토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주차장으로 수용하겠다, 그 말씀으로 들립니다. 맞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저희들이 스페인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는데요. 지하도죠, 그러니까 공원을 활용한다든지 지금 있는 도로를 활용해서 주차장을 거의 5층까지 만들어 있더라고요, 보니까. 대신에 시민들이 우선인 지상에는 주차 공간, 도로보다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그리고 시민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있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관광과 문화 그리고 감귤도 있지만, 관광으로 대한민국의 최선봉에 서 있는 데가 제주 서귀포시거든요. 그래서 주차 문제는 시장님이 갖고 있는 마인드라든지 또 저희 도의회라든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많이 듣고 보고 해서, 되도록이면 선진지에 가 가지고 시장님께서도 주차 문제만이 아니고 관광 문제도, 관광은 특히 가서 보고 느끼는 게 엄청 많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시장님께서 재임하는 동안 주차 문제 그리고 또 비 피해라든지 그런 문제는 꼭 챙겨주시면서 지역주민과 또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시길 바라겠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노력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또 하나는, 제가 이것 하나는 또 짚고 넘어갈 일이 있어 가지고, 이거는 도덕성에 관련한 문제인데요.
   농업법인 주식회사 시트러스 관련해 가지고 9월 13일 날 아마도 사임한 것 같습니다. 사임했는데 이 관련해 가지고, 공무원 영리업무 금지 관련한 건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13일이 돼서야 그것을 알게 된 겁니다.
○박호형 위원   그런데 취임하고 불과 한 달 만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한 달 조금 못 미쳤을 겁니다.
○박호형 위원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짧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제가 주변을 잘 챙기지 못한 부분으로 생긴 일이라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박호형 위원   서귀포시장님은 최고의 고위직이시고 최고의 어른이십니다. 그 관련해 가지고는 굉장히 모범을 보여야 될 분이 그러면 조직 장악력이 굉장히 떨어질 수 있다,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한 어떤 민원이 생겨 가지고, 민원이 생겼는데 우리가 행정을 처리하려면 예를 들면 그것을 받지 못했습니다. 발부서라든지 해 버리면 그것은 사실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이 부분은 지금 생겨져 있는 부분들이라서 앞으로 시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는 본보기를 보여야 됩니다, 하나하나가. 그래서 굉장히 신중하게 처리할 부분이었는데, 물론 어쨌든 간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부분에서는 굉장히 소홀히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철저하게 시장님으로서 본분이 있기 때문에, 또 예를 들면 부하 직원들도 있고 또 공무원도 있고 해서 그런 것에는 철저하게 반성을 하시고 앞으로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가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게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또 할 말이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어쨌든 위원님들께서 거듭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말씀 주시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제가 앞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위원님이 염려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서 처리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본 위원이 9월 7일 날 도정질문에서 서귀포시에 장애인체육회를 만들어야 된다 해서, 그 내용을 알고 계세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지금 추진되고 있는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 이 조직을 보니까 도에는 지금 돼 있는데 서귀포시가 안 돼 있어서 상대적으로 서귀포시 관내에 있는 장애인분들이 불편함이 많고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듣고 있어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 도에서도 이미 논의가 10월 4일 날인가 됐다고 합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래서 서귀포시에서도 어차피 도 산하의 지부 성격이기 때문에 도와 협의하면서 진행을 해야 되지 않겠냐. 그래서 저희들 나름대로 준비를 거의 하고 올해 안에 장애인협의회 서귀포시 지부, 가칭으로 아마 조직이 잘 될 걸로…….
○박호형 위원   서귀포시하고 관련 단체하고 그리고 제주도체육회하고 또 도하고 이렇게 해서 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 갖는 이유가 뭐냐 하면 장애인체육회가 도에 있다 보니까 서귀포에 대해서 굉장히 미비한 게 많이 있더라고요, 보니까.
   작년에 장애인 찾아가는 서비스에 보면 제주시는 32건이 됐고 서귀포시는 1건, 올해도 보니까 17건 중에 1건. 이 내용은 무슨 내용이냐 하면 비율을 보더라도 거의 30% 쪽으로 와야 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해 가지고, 사회가 날로 발전할수록 양적으로 질적으로 비대해질수록 우리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부족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우리가 앞으로 나갈 게 아니라 가끔은 뒤로 돌아보면서 과연 우리의 정책에 대해서, 시장님의 정책에 대해서 따라오고 있는지 아니면 공조하고 동감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느끼는 바가 굉장히 큰 부분이라서, 우리 장애인들은 걷는 것조차, 때로는 음식을, 물 마시는 것조차도 굉장히 버거워할 때가 많습니다. 비장애인들은 그걸 잘 모를 때가 있는데요. 장애인 관련은 비장애인의 서비스보다도 신속하고 두세 배로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만이 서귀포시가 선진 시로 가는 거라고 명심해 주시고, 이런 거를 각별히 유념하셔 가지고 시장님이 꼭 챙겨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위원님 지적에 정말 제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박호형 위원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박호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승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아 위원   예, 오라동 이승아 위원입니다.
   시장님, 인사말이 아닌 취임사는 길게 하셔도 됩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다음 취임하게 되면 그렇게 길게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알겠습니다.
   시장님은 지금 서귀포에서 태어나시고 서귀포에서 자라셨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이승아 위원   서귀포의 관문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의 관문은 서귀항이 관문이지만 지금 현재 보게 되면 항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렇죠. 본 위원도 바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과거 하멜도 태평양 통해서 표류한 곳이 바로 이 곳 서귀포 바다입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이승아 위원   제가 질의를 드리는 건 아까 항도 얘기하셨지만 JDC 6대 프로젝트, 프로젝트 관련해서 서귀포를 관광미항으로 개발 추진을 진행하셨던 거 아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서귀항 문제죠.
○이승아 위원   그래서 해양 관광의 거점항을 만들겠다라는 비전으로 관광 거점 그리고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국제적인 관광미항을 조성하겠다고 해서 추진을 했습니다. 그렇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이승아 위원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해군기지 건설과 더불어서 새로운 단어가 등장합니다. 제주민군 복합형 제주미항. 그렇죠. 미향이 뭐죠? 제주의 미항.
○서귀포시장 양윤경   ‘미’ 자가 아름다울 ‘미’ 자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민·군 그리고 미항, 그러니까 아름다운 항으로서 우리 서귀포 시민뿐만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 또는 외국인까지 다 관광미항을 통해서 제주를 방문하고 서귀포 방문을 통해서 서귀포시가 좀 더 커가는 과정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이승아 위원   그렇죠. 본 위원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주에서의 미항은 정부나 관이 주도하는 그런 사업에 대해서 설득적인 단어 아니, 현혹시키는 단어로, 도구적인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관광미항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요? 제가 자료 요청했는데 확인하셨나요? 아직 자료 오지 않았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관광미항이 제대로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많이 미흡하다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관광미항이 제가 알기로는 1단계로 새연교…….
○서귀포시장 양윤경   어디?
○이승아 위원   새연교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새연교입니까?
○이승아 위원   총 1430억 원의 예산에서 158억 원이 새연교로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2단계 추진계획을 발표합니다. 혹시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 아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2단계 추진계획 상황은 제가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승아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2단계는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미진합니다.
   지금 시장님이 JDC와 정부 추진 사업을 검토하셔야 됩니다. 1430억 원의 사업이었습니다. 지금 새연교 하고 땡입니다. 그것은 시장님이 확인을 하셔야 될 부분입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리고 제가 이번 행감 때도 질의했지만 문화재인 주상절리 그리고 또 신문 자료를 보면 서귀포 해안가의 하수 방류 수치가 많이 높습니다. 그리고 항만 개발로 해안선이 침하되고 있고, 또 이번 여름 때 보도자료를 보면 천연기념물 서귀포층 패류화석 그것도 관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지금 아름다운 해안을 가진 서귀포가 망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애들이 어렸을 때 우리나라 지도를 거꾸로 벽에 붙였습니다, 제주도를 보기 편하게. 그러면 제주도가 우리나라의 얼굴입니다. 우리나라 얼굴이 지금 망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혹시 대책이나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사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저희 행정에서 관심을 잘 못 가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위원님 지금 말씀을 제가 정말 좋은 충고로 생각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현장도 가서 보고 실태를 파악해서, 아까 말씀이 굉장히 와 닿는 게, 망가지고 있다는 말씀에 제가 아주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제가 각별히 한번 챙겨서 보고 대책을 세우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새연교 얘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인데 관리, 운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되고 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새연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승아 위원   작년 보도자료 보면 운영 관리에 대해서 주체가 없어서 도와 조례를 변경한다든가 해서 한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도에서 하고 있는 것은 아는데, 새연교는 서귀포시에 있는데 우리가 너무 관심이 없는 것 아닌가? 도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이승아 위원   2009년도에 서귀포시에 관리위임을 했고요. 시설물 유지는 도에서 하고, 통제나 환경 정비는 시에서 하는 것으로…….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시에서.
○이승아 위원   그런데 지금 전반적으로 관리를 하는 분이 없어서, 작년 자료를 보면 사무위임 조례를 개정해서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자료가 있는데 그 이후에 1년이 넘게 지났는데 어떻게 되고 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어쨌든…….
○이승아 위원   국장님이나 다른 분들 대답해 주실 분 안 계신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새연교 관리 관련해서는 제가 사실 잘 파악된 게 없어서 담당자로부터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부시장 김태엽   부시장 김태엽입니다.
   이번 8월 조직개편 때 다시 도로 이관됐습니다, 그 업무가.
○이승아 위원   그러면 지금 관리, 운영을 도에서 하고 있나요?
○서귀포시부시장 김태엽   예. 그런데 저희는 서귀포 지역이기 때문에 환경정비는 저희가 알아서 하고 있는 걸로, 저는 그렇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승아 위원   아까 제가 말씀드린 새연교 입구 쪽의 천연기념물, 서귀포 화석패류 거기도 방치돼서 거의 쓰레기가 쌓이고 해서 문제가 많더라고요. 이거 2018년 8월 말 기사거든요. 거기는 또 어떻게 되고 있죠?
○서귀포시부시장 김태엽   원래 거기도 보호지역이라서 세계유산본부에서 관리는 하는데 환경정비는 저희들이 협조를 해야 될 사항입니다. 각별히 챙겨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협조만 하고 시에서는 그냥…….
○서귀포시부시장 김태엽   환경정비는 실제로 저희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쓰레기 치우는 것은 저희들이 치워야 될 겁니다.
○이승아 위원   아까 제가 망가진다는 얘기를 드렸죠? 더 훼손되고 망가지기 전에 아무리 다른 부서가 할 부분이더라도 미리 챙기셔야 합니다.
   아까 오다가 버스에서 새연교를 검색해 보니까, 혹시 새연교의 의미를 아십니까?
○서귀포시부시장 김태엽   …….
○이승아 위원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라고 합니다.
   새연교, 새 섬에 오시는 모든 관광객분들, 찾아오는 모든 분들한테 제주도와 인연을 만들자는 좋은 의미가 있더라고요. 이런 좋은 의미가 있는 그리고 제가 서귀포에 자주 오지는 않지만 정말 새연교를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시장님이 나서서 관리하고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민하고의 약속 멀리서 찾지 마십시오. JDC 6대 프로젝트, 계획대로 진행하십시오. 원래 있었던 계획입니다. 약속 지키라고 하시고요. 나머지 금액 1272억입니다. 당당히 요구할 것 요구하시고요. 시장님이 나서서 찾아오십시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게 시장님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이승아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승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님의 시댁이 서귀포라서 서귀포에 대한 애정이 남달리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질의를 좀 해야 되겠는데요. 여러 위원님들한테 양해를 구할 것은 여기 서귀포 의원이 저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조금 오버되더라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시장님이 워낙 바쁘시고, 저도 위원장이 되고 나서 두 배로 바쁜 거 같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거 같습니다. 옛날에는 오줌 쌀 시간 없이 바빴는데 이제는 눈코 뜰 새가 없이 바쁘더라고요. 서로 바쁘다 보니까 이런 자리를 통해서 질의를 하게 됨을 양해를 바라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서귀포시 문화예술에 대한 시장님의 평가, 생각하시는 것. 물론 자체적으로 평가한다는 건 그렇습니다마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나름대로 서귀포시 문화와 관련해서 보게 되면 여러 가지 평가하는 내용들이 있지만 위원님 말씀을, 질의요지에는 문화정책과 관련해서 좀 더 잘해라, 이런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부족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제가 정리를 좀 했습니다. 서귀포시는 문화예술의 브랜드화에 성공한 몇 안 되는 기초 행정단위이다. 이중섭을 활용한 이중섭거리는 예술에서 관광까지 확대되는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리고 폐건물인 구 서귀포 관광극장을 서귀포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에게 애정을 받는 곳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그리고 아울러 서귀포 문화 브랜드 구축에서 타 지역보다 차별화된 노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공무원, 주민, 예술가들의 성과가 있는 행정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다만, 이중섭을 활용한 이중섭거리의 상품화, 문화예술이 산업화되고 상품화되어야 하거든요, 이제는 시대가, 시장님도 말씀하셨지만. 그런 상품화하고 상설화하는 데 노력이 다소 부족하다. 그리고 서귀포 관광극장과 관련해서 매입에 대한 적극적인 부분이 다소 미흡하다. 이런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인 것은 칭찬하자는 내용이죠. 우리 상임위가 목적을 달성한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지적해서 혼을 내서 정신 못 차리게 하는 방법 하나가 있고, 칭찬을 해서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도 있는데, 제가 위원장이다 보니까 위원님들이 많이 칭찬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됐고, 그래서 이경용 위원장이 원하는 사업을 많이 도와 줘라, 이런 의미가 담겨진 것으로 알게 되는데요. 우리가 자만하지 말고 더욱더 문화예술 발전에 매진해야 되겠고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서귀포시 우회도로, 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서귀포시 전체의 문제인데 지하도 문제와 관련해서 지사님도 만나셨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만났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저도 지금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담당국장도 만나고 있는데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시장님과 그 관내 도의원들이 한번 더 만나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될 사항이 있다. 아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위원장 이경용   그래서 저도 노력을 할 테니까 시장님도 관내 도의원님들한테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장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우회도로 관련해서 보니까 그동안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해서 좀 낮게 나와서…….
○위원장 이경용   B/C 분석이 0.48이나 5밖에 안 나와서……. 7, 8만 나오면 되는데…….
○서귀포시장 양윤경   담당부서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내부적으로 논의과정을 통해서 지사님도 뵙고 했습니다만 아직도 여러 가지로 불투명한 것 같습니다, 예산의 문제라든지. 그래서 제가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서귀포시민의 아주 간절한 사항입니다, 사실. 시민들이 서귀포시에도 지하도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사항들이기 때문에…….
○위원장 이경용   지하도가 있어야 되는 게 아니고요. 지하도가 왜 필요하냐면, 지상에 있는 학생문화원에 있는 녹지 공간, 시민들이 가장 근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모든 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거기밖에 없는 겁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사라져 버립니다, 거기 하게 되면.
○위원장 이경용   그런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건강나라 쪽에 우회도로가 날 예정지에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전 고태경 공무원이 그것을 해 주셨는데 시민들이, 지역주민들이 주차장으로 활용해서 상당히 활용도가 높고 정말 박수를 받고 있는 행정 중의 하나인데 문제는 뭐냐 하면 우회도로가 나면 그 차가 갈 곳이 없어져요. 그러면 아까 박호형 위원님이라든가 지적을 해 주셨지만 정말 토지의 합리적,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 지상에다, 도로 위에다가 주차장을 개선하는 방법도 있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그리고 도로 밑에다가 지하로 주차장을 개선하는 방법도 이제는 준비할 때가 됐고. 또 어제 사례도 있었습니다마는 제주시 같은 경우에 공원 부지 지하에다가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거예요. 실제 대구에서 공원 지하에다가 주차장을 다 만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 것을 고민할 때가 되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그걸 시장님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고요. 땅이 없다, 땅이 없다 할 게 아니라, 땅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있는 땅을 가지고 활용해야 된다.
   그다음에 주차단속 문제를, 제가 선거 과정에서 상당히 곤혹스러워 했던 부분이 주차단속 문제였는데,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주차를 단속 위주로 하는 행정은 가장 손쉬운 행정이다. 그리고 주차 단속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따릅니다. 결국 시장경제 활성화라는 측면도 고려를 해야 되고, 지역주민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시장님께 그런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단속지역이라든가 단속시간을 정할 게 아니라 그 지역의 문제되는 상인, 지역주민들하고 관이 함께 협의를 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보면 어떻겠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그것 때문에 참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런 협의체가 구성되게 되면 그분들의 의견을 잘 전해 듣고 해서 합의점을 찾으면 오히려…….
○위원장 이경용   그렇죠. 이해관계 조정이 되면 시간이나 단속 지역, 물론 그게 다른 지역과 형평성 문제는 나옵니다마는 왜냐하면 행정이라는 것은 천편일률적으로 일방적으로 하는 행정도 있지만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정을 해 줄 수 있는 것도 결국 시민과 도민들을 위해서 바람직한 행정이라고 보거든요. 일부 지역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신시가지에 그렇게 추진하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당선이 됐습니다마는 아마 그게 안 됐으면 제가 떨어졌겠죠. 그러면 오늘 이런 칭찬도 못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칭찬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협의체 구성 적극적으로 우리가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다음에요. 아까 재해 관련해서 존경하는 문종태 위원님과 쭉 해 주셨는데, 스페인에서 느낀 여러 가지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거기는, 우수집수관 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위원장 이경용   우수집수관이 여기보다 큽니다. 그러니까 예전에 페이스북에 서귀포 시내, 홍성헌 과장님 오셨나요? 홍성헌 과장님이 제가 차를 끌고 갔는데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는 날 혼자서 그 집수관에 막힌 오물들을 제거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서, 그래서 결국 승진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원인이 뭐냐 하면 집수관이 막히게 되면 결과적으로 무슨 문제가 생기는 겁니까? 그러니까 집수관을 크게 하게 되면 일부가 막히더라도 나머지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집수관이 요 정도밖에 안 해요. 현장에 가 보세요. 그러니까 거기가 나뭇잎이라든가 막혀 버리면 결국은 물이 빠지지 않고 넘침으로 가게 된다, 그렇게 되어 있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이 집수로가 일자로 다 돼 있죠, 우리는. 우리 제주도, 대한민국 거의 다 일자로 되어 있습니다. 평평하게 수평으로 되어 있는데 거기 집수로 자체는 U자형, 타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집수로 자체가. 집수관 뿐만 아니라, 하수관은 안 봤으니까 모르지만 위의 상부가 U자로 라운드 식으로 되어 있어서 물을 끌어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간 위원님들이 다 박수를 쳤습니다. 그런 게 하나하나가, 그래서 도시계획 전문가라든가 여러 가지 다방면에서 끌고 가자 했던 부분이고, 도시계획 하신 분도 “아, 이거 우리가 도입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서귀포에도 넘침 현상이 생기는 곳에 집수관로를 크게 하고 그다음 집수로 자체를 U자형으로 하는 방법도 고민할 때가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서귀포 수영장 문제에 대한 답변이 왔는데 이게 맞는지 한번, 시장님한테 분명히 확인 답변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에, 도 도시과에서 추진하는 혁신문화체육센터 거기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25m 6레인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 50m를 제가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또 저번에 부시장님께서 동홍동에서 하는 서귀포시 문화센터에도 50m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는데, 도 도시과에서 하는 것이 50m 로 됐다고 답변이 왔는데 확실하게 분명한 겁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 그렇게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그 문제와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해서 진행 중에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리고 체육시설 기준에 보면 인구가, 옛날 서귀포시 인구가 얼마 안 될 때는 그 기준이 맞는데 지금 인구가 19만까지 갔지 않습니까? 이미 그 기준에는 50m 8레인으로 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 기준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서 지사님한테도 말씀드리고 해서 8, 50m 있어야 수영대회를 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관내 중문이 있지만 중문은 이미 포화상태가 됐고요.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50m로 하는데, 서귀포시 수영 동호회, 수영 연합회, 수영 관계자 모든 분들이 저를 통해서 청원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민들의 바람을 꼭 하나 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그다음에 서홍동 복지관 신축 문제에 대해서 예산이 없다는 식으로 이렇게 했는데 그것은 지사님도 현장에 오셔서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저와 별도로 의논해 주시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마지막으로 제주시하고 서귀포시 예산 비율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었습니다. 제가 10대 도의회 때도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때도 얘기했지만 인구수로 떡 반을 나누는 예산 배분이 과연 효율적 예산배분 원리에 부합하는가? 저는 ‘글쎄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업별로, 감귤 산업이 있는 곳에는 감귤 산업 관련 예산을 많이 배정하고요. 제주시에 도로라든가 공원, 주차장 부지가 많이 필요한 데는 그 필요한 만큼 주고, 또 밭작물과 관련된 산업이 발전한 데는 밭작물 관련 산업에 예산을 많이 배정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업별로 예산을 준 게 맞는 게 아니냐, 인구별로 주는 게 아니라. 인구별로 한다면 제주도 인구가 대한민국의 1%도 안 되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1%만 가져와야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이 문제가, 의원님들의 생각이 다양하게 있겠지만 의회에서 이런 문제가 대두될 때마다 저희들 입장에서 볼 때는 좀 안타깝게 생각을 했고요. 아까 위원장님 말씀 주신 바와 같이 제주도의 인구가 전국의 1%면, 그런 인구논리로만 가게 되면 저희 제주도가 어떻게 가겠습니까? 이런 문제, 또 그동안 말씀을 많이 해 오셨던 게 제주도도 이제 균형 발전 쪽으로 가야 되지 않겠냐 해서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던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아까 위원장님 말씀 주신 대로 예산의 분배는 사업별로 타당하게 가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금 현재 6 대 4로 된 부분은 인구가 적기 때문에 비율을 좀 낮게 조정해서 가야 된다, 이런 말씀에 대해서는 서귀포시장 입장에서 볼 때는 좀, 아까 위원장님이 의견 주신 것과 같이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리고 균형 발전 논리는 이제는 더 이상 안 통합니다. 그것은 현격한 격차가 이뤄졌을 때, 즉 경제학적으로 선진국과 후진국 간에 있어서 선진국이 아량을 베푸는, 후진국에 베푸는 그래서 균형발전론이 나오는 것이죠, 경제학에서. 이제는 균형발전론이 통하는 시대는 지나버렸거든요. 그런 논리를 가지고는 설득할 수가 없다. 사업별로 필요한 곳에, 제주시에 필요하면 제주시에도 많이 주고요. 성산에 필요하면 성산에도 많이 주고, 한림에도 많이 필요하면 한림과 관련된 예산을 주고, 서귀포의 감귤이라든가 이런 것이 부족하면 그것과 관련된, 체육 인프라 부족하다면 주고. 이런 논리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해야 되고, 아니면 해결해야 될 방법 딱 하나 있습니다. 기초자치 부활해서 시장의 능력을 믿고 시장의 능력에 맡기는 겁니다. 국비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저번에요. 전 행정관료 출신들 시장할 때는요. 행정체제개편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냐고 했는데, 아까 문종태 위원님인가요? 그런 부분 질의했을 때는 어제 제주시장님 답변 다르고 양윤경 시장님의 답변도 다르거든요. 그만큼 흐름이, 기초자치 부활이라든가 직선제 부분에 대해서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특히 저희가 관심 있게 보는 게 11대 의회 들어서 행정개편 문제라든지 기초의회 부활이라든지 행정시장 직선제 문제 다 포함된 내용으로 이해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위원님들의 관심도가 높다. 그러면 11대 의회에서 이 문제가 어쨌든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지 않겠냐,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고, 저도 아까 의견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저희 주변에 보게 되면 요즘 행정구조 개편이라든지 직선제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시민들도 굉장히 관심도가 많이 올라와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11대 의회에서 이런 문제들이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전임 시장님들은 이런 경우에 답변을 회피하거나 두루뭉술하게 했는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분명한, 가치 있는, 소신 있는 답변을 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마지막으로 소통의 문제를 말씀드리는데 제가 시장님한테 옛날에 흘러온 과정을 얘기하면서 의회에 오게 되면 의원실을 방문해서 의원님들을 자주 만나달라는 말씀을 했습니다. 물론 바쁘시겠지만 그런 소통을 통해서 차 한 잔 마시고 이런 과정에서 민원을 같이 의논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 주십사 부탁했는데, 이것은 시장님뿐만 아니라 부시장님, 국장님, 과장님들이 이런 것을 해 주셔야 한다. 항상 의회는 오픈되어 있습니다. 열려 있는데 오면 차 한 잔 마시고 민원을 얘기하는데 잘 안 오시는 것 같아요. 의회가 많이 겁난, 의회 스스로의 문제인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장님, 위원장님 말씀 듣고 제가 얘기를 다 했는데 혹시 귀찮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자주 찾아갈 겁니다.
○위원장 이경용   특히 문광위 위원님들, 저를 포함해서 여섯 분한테는 다른 데 보다 많이 오시면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오늘 말씀 잘 새겨듣고 방에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시장님의 좋은 평가가 나려면 그런 역할을 잘하셔야, 다른 것은 필요 없어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이경용   다음은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양영식 위원님.
○양영식 위원   시장님, 서귀포시의 정체성이랄까, 서귀포다움이 뭘까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다움은 저희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가치, 주어진 자연환경 또 1차 산업이라든지 관광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조화롭게, 일방적인 개발이 아닌 조화롭게 개발은 개발대로 보존은 보존대로 진행시키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인데 아마 이건 보기에 따라서 의견은 다소 다를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봤을 때는 확 끌리는, 뭐랄까요? 킬링 포인트라고 해야 되나, 이런 게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예전의 서귀포만이 갖는 매력이랄까 이런 것들은 상당히 다양했었는데 이런 게 많이 퇴색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시장님께서 서귀포시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아니면 또 정착하는 그런 이유들이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럴까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님께서 말씀 주시는 바와 같이 그동안 서귀포시를 봐 왔던 내용 또 그동안 개발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퇴색됐던 부분들이 없지 않았다라는 말씀 좀 드리고. 이런 부분들이 그동안 오셨던 분들은 서귀포시에 대한 여러 가지 매력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많이 오시는 것으로 이해하는데 아까 어느 위원님 말씀 주셨듯이 재방문을 안 하고 있다. 이런 말씀들이 아마 그전의 기대하고 생각했던 만큼 서귀포시가 좀 부족함이 있었지 않았나, 이런 지적의 말씀으로 제가 이해를 하고 보다 서귀포다움의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 유념해서 잘 관리를 해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찾아오는 관광객 아니면 정착하고자 하는 분들의 이유가 여러 가지 다양할 텐데 그중 가운데, 물론 귀농·귀촌도 있겠고 아니면 여유로운 삶을 찾아서 올 수도 있겠고 이러한……. 지난번 시장님께서 취임사 내용을 보게 되면 문화예술의 꿈, 이런 걸 찾아서 온다고 얘기한 적도 있어요, 취임사에서. 그래서 시장님께서는 이를 바탕으로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특히나 여기서 문화예술의 꿈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가 상당히 눈여겨봤었는데, 시장님께서는 아까 좀 전에도 말씀하셨다시피 문화예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좀 많은 것 같아요. 그렇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시장님께서는 서귀포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인정하고 만들겠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런데 정작 문화예술 관련해서 시장님께서 중요성이라든가 이런 것은 인정을 하면서도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라든가 이러한 것은 상당히 본 위원이 보기에는 미흡하지 않나. 이렇게 지적을 하고 싶은데, 예를 들어서 이중섭미술관을 제외하고, 이를테면 소암기념관 아니면 기당미술관이라든가 서복전시관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런 것이 수년 동안 여태껏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요. 알고 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 주된 원인 중의 하나가 전문화를 시키지 못해서 전문가도 없거니와 이런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님께서 구호로 끝날 게 아니라 이러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겠다라면 기존의 문화예술의 시설이라든가 이런 것, 낙후된 것이라든가 아니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적자를 수년 동안 해 왔던 문화시설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지금은 누가 봐도 방치하고 있는 게 아닌가, 수수방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지적하고 싶은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러나 저희는 지금 문화도시 지정 사업을 아주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 올해 11월 내지 12월 달 정도 되면 아마 잘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양영식 위원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이런 부분들을 기초로 해서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들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이중섭 거리를 포함한 기당미술관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올해 보게 되면 전보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고 계시고, 지역에도 낮에라든지 가 보게 되면 이용객들이 많아지는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고 우리가 여기에서 이걸 가지고 안주하겠다는 말씀은 아니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제일 문제가 아마 서복전시관 여기 오시는 분들이 얼마 안 되고, 특히 중국계 관광객분들이 많이 오시는 걸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기당미술관이라든지 서복전시관 등 포함해서 저희들이 좀 더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한번 잘 챙겨보고 그런 문제가 보완될 수 있도록 하고, 아까 위원님이 염려하는 부분들이 제가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기대하겠습니다. 내년 저희가 행감 때라든가 이런 지적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 갖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장님께서 어떤 강한 의지만 있다면 아까 말씀하신 문화, 서귀포시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앞으로 임기 내에 아까 말씀드린 여러 가지 문화시설이라든가 예술가들이 많이 활성화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잘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다음 강민숙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민숙 위원   강민숙 위원입니다.
   시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시가 지난 2013년에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휴양예술 특구사업, 올해 종료가 됐죠? 올해 종료되는 것 맞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종료 예정입니다.
○강민숙 위원   종료 예정이죠. 지난 5년간에 어떤 효과를 보셨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큰 효과는 보지 못한 걸로 제가 들었습니다. 특구는 지정됐는데 효과가 안 나와서 어떻게 할 거냐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바가 있는데요. 그러나 특구 지정한 부분에 의미가 좀 있어서 조금 더 미흡한 부분을 연장을 통해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더 준비해야 되지 않느냐, 내부적인 토론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민숙 위원   좋습니다. 발전협의회가 있어요. 2014년 3월에 구성이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회의 개최 실적이 총 4건이에요. 지금 시장님 말씀하셨기 때문에, 어쨌든 발전협의회가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시장님도 동감하십니까?
○위원장 이경용   위원님 지적이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러니까 아까 효과가 미진한 부분에 있어서 그런 부분들도 이유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3개 분야의 특화 사업과 여섯 가지의 규제, 특례를 진행했어요. 조금 살펴보면 문화예술 거리의 경우 솔동산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미흡했고 또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은 영리병원 문제와 맞물리다 보니까 지지부진했고요. 또 체육 인프라 조성 역시 한류스타, 팬미팅 대회 이런 것들이 추진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시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사실상 지난 5년간 추진됐던 것들이 특구 지정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옳은 지적입니다.
○강민숙 위원   그런데 시장님도 향후에 대한 계획도 세우셨을 테고, 향후계획을 세우기 전에 앞전에 있던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봐야 되지 않습니까? 아까 발전협의회 활동이라든지 이런 내용들을 파악하셔야 되겠고.
   그리고 지금 사업 추진내용을 보면요. 부서가 이원화가 됐어요. 특구 담당 부서는 관광진흥과 그리고 특화 사업은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그리고 헬스케어타운은 도에서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런 특화된 내용을 도에서도 사업 추진을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말만 특구지 중복이 된다는 거죠. 그리고 이러다 보니까 관광진흥과에서 진정 해야 될 일은 각 부서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의 자료들을 취합하는 정도밖에 안 돼요. 이 부분에서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다양한 네다섯 개 분야별로 돼 있는 부분은 위원님 지적을 주셨지만 관광이라든지 체육이라든지 문화라든지 다 관련된 부서가 있기 때문에 관련 부서끼리 준비하고 또 준비된 내용을 컨트롤타워가 하나 딱 있어서 최종 정리하고 추진해야 된다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각 관련된 과가 있는데 이걸 어느 특정과라든지 어느 한쪽에서 하기에는 버거움이 좀 있겠다. 그래서 이 문제는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어쨌든 버거움이라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이원화라는 건 더욱 문제가 되거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까?
○강민숙 위원   버거운 데는 어떤 걸 제도 개선을 하면 됩니다. 그렇죠. 이원화된 거에 대해서는 각자 나눠져 있기 때문에 통합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하나로 뭔가 묶어낼 수가 없다라는 거죠. 사업 추진에 대해서 버거운 것과 이원화에 대해서 어느 게 더 효과를 많이 낼 건지. 문제점은 어디서, 개선이 더 가능한 건지에 대한 검토도 면밀히 해 주시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잘 살펴보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어쨌든 지금 특구 지정을 연장하시겠다는 의견이잖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연장을 하시게 되면 지금 모든 사업도 마찬가지지만 특구 지정에 따른 재정, 재정 지원이 없어요. 재정 지원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재정 지원 없이 구호만 특례 이런 것들을 가지고는 사업의 신뢰성이 아주 미비합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더욱이 마땅히 발굴할 특례 규정이나 특화 사업이 없다면 특구 지정에 대한 의미가 더 없어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서, 특화 사업에 대해서 특구 지정이 된 내용들이 도하고 중복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중복이 돼 있는 것들은 서로 도와 협력을 해서, 특구라는 말은 저쪽은 없는데 나만 갖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저쪽도 있고 나도 있으면 특구가 아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도에다 적극적으로 건의 내지는 협력을 하셔 가지고요. 서귀포만의 특구로 가져올 수 있는 거 그리고 여기에 대한 재원, 지원 예산 그리고 여기에 대한 활동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만이 진정한 특구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어쨌든 지금 계속 특구 지정에 대해서 연장을 하시겠다고 하니까 대단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를 하셔 가지고,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도에 의존을 하거나 이런 내용보다 아주 냉철한 판단을 하셔 가지고요. 제대로 서귀포시에서 특구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이행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잘 살펴보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예,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강민숙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문종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종태 위원   예, 문종태 위원입니다.
   시장님, 서귀포의 대표 축제가 뭡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칠십리축제와 유채꽃축제 정도로 지금 하고, 여러 가지 미흡함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처음부터 이렇게 인정을 해 버리시면 어떡합니까?
   유채꽃축제는 도지사가 대표적인 공약 축제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얘기를 했죠. 그래서 녹산로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이번에 칠십리축제를 시장님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을 했지 않습니까? 저희 문광위 위원들도 많이 참석을 하셨는데 탐라문화제하고 좀 차별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17개 읍·면·동 퍼레이드가 있었거든요. 탐라문화제도 직접 몇 시간 참여했었는데 차별성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래서 저희들도 탐라문화제와 그런 차별성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고민을 했다는 말씀 좀 드리고요. 그러나 지금 서귀포시에서 하고 있는 칠십리축제 거리 퍼레이드 관련돼서는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각 읍·면·동별로 지역민들이 연습하는 과정이라든지 준비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상당한 화합의 분위기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었고, 4시 반에 출발해서 6시 반까지 2시간 동안 서귀포 중심지를 함께하면서 아마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이 지역 각 읍·면·동별로 함께하는 시간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 그런 생각이 되고, 또 읍·면·동별로 각양각색, 여러 가지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탐라문화제하고는 조금 다르지 않을 건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러나 거리 퍼레이드만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내용면으로 볼 때 과연 칠십리축제의 핵심이 뭔가 이렇게 던져보게 되면 저 자신도 꼬집어서 칠십리축제는 바로 이겁니다라고 얘기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이 있다,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칠십리가 어떻게 해서 유래가 됐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성산에서 서귀포까지 거리가 약 70리 정도 된다고 해서 칠십리로 얘기가 되는 걸로 제가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조선시대 때 제주목이 있었고, 대정현이 있었고, 정의현이 있었잖아요. 정의현, 표선에서 서귀포항까지의 거리가 칠십리라고 해서, 과거에는 거리상의 개념인데 지금은 서귀포의 아름다움, 여러 가지를 상징하는 의미가 됐죠.
   그래서 칠십리축제 하게 되면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독특한 문화를 즐기는 그런 축제로 생각해서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갈 거란 말이에요.
   서귀포, 여기 공직에 계신 분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서귀포의 유래를 잘 아시지 않습니까? 서귀포가 왜 서귀포라고 지명이 됐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서복이란 사람이 제주시 지금의 어느 한 마을에 도착을 합니다. 약 2200년 전이죠. 그리고 무사히 도착해서 영주산을 바라보면서, 지금의 한라산을 바라보면서 아침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죠. 그리고 진시황제가 명한 불로초를 꼭 구하게 해 달라는 그런 제사를 지냅니다. 아침에 하늘에. 그게 바로 조천마을 아닙니까? 그렇죠. 그리고 그 일행들이 영주산 일대에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서귀포 정방폭포 앞바다에 배를 띄워서 돌아가지 않습니까? 서복이 돌아간 포구라고 해서 서귀포라고 하죠.
   저는 이 그 이야기를 오래 전에 알고 나서 참, 이야기가 된다. 그러면 이것을 만약에 이용하면 참 축제가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사실 칠십리축제는 제가 두 번 와 봤습니다, 요번에 하고. 그런데 그전에 왔었던 축제 그리고 지금의 축제 그게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나름 기대를 좀 하고 왔습니다. 물론 개막식 전에 울렸던 ‘서귀포를 아시나요’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좋아서 또 같이 흥얼댔던, ‘서귀포를 아시나요’ 노래 때문에 사실 전국적으로 서귀포가 전국화됐지 않았습니까. 그렇죠?
   축제에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녹아내는 서귀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예산이 요번에 얼마인지 아세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얼마 되지 않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얼마 되지 않더라고요. 보니까 4억 5000만 원입니다. 어쨌든 뭔가 재미있는 큰 축제의 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예산이 수반돼야 되는데 비록 제가 제주시지만 제주시의 여러 축제, 탐라문화제 그리고 들불축제하고 비교하면 굉장히 예산이 부족해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턱도 없습니다.
○문종태 위원   보니까 3분 1밖에 안 되더라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3분의 1입니다.
○문종태 위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요구하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편성을 하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시장님이 편성을 많이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시장님, 2년의 임기 동안 여러 가지 현안 사업도 있지만 시장님께서 중점적으로, 이것만큼 정말 시장님이 하고 싶다는 중점적인 사업이 있으면 말씀을 좀 하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시 여러 가지 현안인데 현안 문제들을 어떻게 잘 해결할 건가가 가장 큰 고민이고 해야 될 일 중의 하나라고 보고요.
   두 번째는 서귀포의 의료 문제가 심각합니다, 아주. 서귀포의 의료 문제 어떻게 할 건가 하는 문제, 서귀포의료원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들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있어 줘야 되는데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이 문제들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 가지고 있고.
   오늘 말씀 주셨던 여러 가지 문화, 관광정책과 관련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된다.
   그다음에 농업과 관련돼서도 올해 특히 가뭄 문제가 굉장히 심각했는데 농업도 적기에 물도 주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물 없어서 농사 못 짓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농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준비, 이런 것들을 철저히 준비를 해서 2년의 시간이 위원님 아시다시피 굉장히 짧은 시간 아니겠습니까? 2년 사이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준비하고, 제 임기가 끝나도 다음 이어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까지 한번 잘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여러 현안 사업들, 서귀포시의 여러 현안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거, 해결하는 게 맞죠. 그런데 본 위원 개인적으로는 양윤경 시장표, 양윤경식, 뭔가 시장님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어떤 중점 사업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질의를 해 봤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문종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호형 위원님.
○박호형 위원   박호형 위원입니다.
   문화관광체육국의 예산 비율이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문화관광체육국, 서귀포시 예산 중에 전체 구성비가 5.1%입니다.
○박호형 위원   5.1%면 금액으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 되는 거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8600억의 5.5%면 약 500억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죠. 지금 읍·면·동에 체육회가 구성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희 서귀포시는 읍·면·동별로 체육회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알기로는 행정적으로만 구성돼 있고 활동은 거의 전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활동하고 있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희는 활동이 아주 잘되는 걸로…….
○박호형 위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박호형 위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활발히 활동하는 걸로 제가 보고 있고, 그분들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있고.
○박호형 위원   읍·면·동 체육대회하고 읍·면·동 체육회와는 좀 다른 면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읍·면·동 체육회 관계자분들을 제가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읍·면·동 체육대회는 물론 지원이 되고 있는 건 알고 있고, 읍·면·동 체육회는…….
○서귀포시장 양윤경   체육회 지원은 안 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예산이 지금 안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체육회 지원은 안 되는 거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죠. 예, 제가 그렇게 파악하고 있고.
   사실은 읍·면·동 체육회가 행정상으로 구성은 돼 있고 활동이 미미하다 보니까, 도민체육대회 할 때 보면요. 2014년도에 한 1만 8000명이 참가하고 올해는 거의 1만 5000명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지금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사실은 도민체전 하면 제주도민 전체가 활동하고 체육 관련해 가지고 하는 행사이기도한데, 제주도 생활체육인 말하면 축구 동호회, 산악회, 배드민턴회 해 가지고 10만 이상이 넘습니다. 과연 이렇게 해 가지고, 큰 행사에, 와서 즐기고 하는 행사들에 왜 참가를 안 할까, 곰곰이 제가 생각을 하다 보니까 행정 동에 체육회는 신설이 돼 있지만 체육회 관련해 가지고 전혀 지원이 안 되면서 유명무실화돼 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그에 대해서는 동의하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동의합니다.
○박호형 위원   저희들이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아니겠습니까? 그전에도 예산 관련을 얘기 안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예산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올해는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 관련해 가지고 조례를 하나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시장님, 동의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주 전적으로 동의하고, 저희들이 봐도 읍·면·동 체육회에 예산편성 안 됐던 부분은 정말 잘못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박호형 위원   저희들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나아질수록 체육 관련, 특히 생활체육, 생활체육은 저희 제주도를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기도 합니다. 거기서 또 엘리트 체육이 나오고 하는 건데, 이게 굉장히 부실에서 저희들이 염려스럽기도 하고, 상호만, 명칭만 있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읍·면·동 체육회 관련 조례를 만들어야 되겠다 해서 저희들이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 관련해서는 시에서나 도에서나, 그리고 제주시 관련해서 저희 도의회하고 같이 의논해서 반드시 올해 안으로 만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동의하는 걸로 알고 또 다른 질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예산도 꼭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조례가 제정되면 근거로 해서, 어떻든 간에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박호형 위원   그리고 창작 오페라 ‘이중섭’ 공연 보셨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봤습니다.
○박호형 위원   소감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양윤경   이중섭 하게 되면 웬만한 분들은 다 알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거목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분을 테마로 해서 오페라까지 만들어지고, 이번에 세 번째 공연을 했는데 관객 수도 상당히 많았고, 아마 이게 앞으로 내년도에는 전국 무대까지 올라가게 되는 상황까지 왔다는 점에서, 제가 오페라라는 걸 잘 모르지만 이런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매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본 상임위에서 지난번에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방문해서 쪽방에서 식구하고, 그러니까 부인하고 자식들하고 사는 것을, 굉장히 좁은, 한 두 평, 한 평 될까요? 거기 공간을 보면서 속으로 많이 눈물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데서 제주도의 예술혼을 태웠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감명을 받았고, 또 그걸 모티브로 해서 창작 오페라를 만들면서 저희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또 하나는 다른 단체를 얘기해서 그렇습니다마는, 다른 무대 얘기해서 그렇습니다마는 제가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은 여기에 있는 출연진들, 스태프 해서 보니까, 작년에 보니까 거의 83%가 제주도민들로 구성돼 있더라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올해는 또 몇 프로입니까? 올해도 한 84% 정도 돼 있는데, 이게 사실은 제주도다운 물론 이중섭이라는 대 화가께서는 제주도가 아니지만 제주도에 산 걸 모티브로 해 가지고 제주도민 그리고 우리 시와 행정이 함께하는 걸 보면서 ‘아, 제주다움이 이런 데 있구나.’ 또 전국적으로 나간다 그러니까 굉장히 저는 고무적입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도의 이중섭의 혼과 그리고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이런 것을 또 얼마나 고마워하겠습니까, 이중섭 저승에 계시지만. 1년 동안, 근 한 1년 동안 머문 거 같아요. 1년 좀 넘었습니까, 머문 시기가?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1년 1개월.
○박호형 위원   그렇죠. 서귀포를 바라보면서, 서귀포에 가서 거기서 창작애를 불태우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고마움도 있지만 또 제주도에 하는 고마움이 있어 가지고 이건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가지고 이런 부분에서는 시장님께서도 적극 해 주시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노력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런 부분에서 고마움이 굉장히 서려있기도 합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박호형 위원   앞으로 문화, 관광정책에 또 체육회 관련해 가지고 시장님께서 많이 챙겨 주셔 가지고, 물론 다른 분야도 많습니다마는 제주도는 사실 문화관광의 도시 아니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박호형 위원   거기에서 연유돼 가지고 감귤이 있고 1차 산업, 2차 산업이 있고 한데 문화, 관광 관련해 가지고는 특별히 챙기셔 가지고……. 또 문화관광체육국장님, 시장님하고 잘 협력하셔 가지고, 저희 도의회에서도 도울 수 있는 것은 전폭적으로 도와드리도록 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박호형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다음 이승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아 위원   예, 이승아 위원입니다.
   시장님, 안덕면 사계리 114번지, 혹시 어딘지 아시겠어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
○이승아 위원   너무 어려운 질문을 드렸나보다.
   용머리 관광지입니다. 지금 업무보고서에 보면 용머리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사항이 나왔습니다. 용머리 해안 가 보셨죠, 당연히.
○서귀포시장 양윤경   가 봤습니다.
○이승아 위원   2010년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이 되고 ’11년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됩니다. 2014년도에 낙석사고가 나서 그 당시에 철재 다리가 놓아지고요. 그즈음 해서 언론, 단체 등등 좀 시끄러웠습니다. 내용 아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좀 전해 듣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래서 지금 그 당시에 도인지 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흉물스러운 철재 다리를 다시 시공을 한다고 했는데 지금 어느 정도 진척이 됐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발주는 되어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발주가 됐나요? 언제 발주가 됐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최근에 돼서 아마 올해 안에 완공이 되는 걸로 제가 듣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또 시끄러워요. 그렇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이승아 위원   산방산 용머리 난개발 원형 보존해라. 지금 많이 시끄러운데, 지금 이 개발 사업이 우회도로 건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 진척이 되어 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90% 이상 지금 된 걸로 압니다.
○이승아 위원   90%요. 제가 듣기로는 지금 주민들과의 갈등이 좀 있는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통이 되고 계신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도로 관련입니까?
○이승아 위원   예.
○서귀포시장 양윤경   도로 관련해서는 오히려 지역주민들은 제가 듣기로는 이미 9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가능한 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에서 하시는 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의 입장은 이게 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을 해 주시는 걸로 제가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러니까 환경이 문제냐 아니면 안전이 문제냐, 솔직히 정답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소통을 하고, 지금 제가 살짝 검색을 해 보니까 난개발에 대해서 반대 목소리가 언론 자료에 나온 게 꽤 많더라고요. 특정 단체에서 일방적으로 계속 올리는 건지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장님 입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들어야 될 거고 그리고 또한 반대의 목소리도 들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IUCN 3대 원칙, 보전을 확대하는 원칙, 자연 친화적 원칙, 지속 가능한 실천, 지켜라라는 목소리가 좀 큰 것 같습니다.
   이 갈등구조에서 시장님이 어떻게, 지금 90%까지 진척이 됐다고 하니 그분들을 설득 아니면 소통, 혹시 대책을 갖고 계신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는 환경단체에 계신 분들의 그런 지적 말씀은 굉장히 소중하다고 봅니다. 우리 제주도가 그렇고, 특히 서귀포시가 그런데, 개발과 보전 문제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만약에 그런 분들이 이런 지적, 이런 충고가 없다면 과연 서귀포시, 제주도를 지켜 나가는 데 어떻게 됐을까 하는 뜻에서 상당히 그분들의 역할도 있다라고 존중을 하고요.
   물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을 해야 되는 건 맞습니다. 최대한 반영하면서 환경단체에 계신 분들과도 소통을 통해서 의견도 듣고, 우리가 지금 현재 90% 이상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해법이 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한번 양해도 구할 생각입니다. 거기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과도 소통 준비가 돼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러니까 그분들은 도로 개통, 우회도로 개설을 하면서 많이 훼손이 됐다. 그런 목소리인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보전하라는 목소리가 좀 큰데 솔직히 정답은 없습니다. 최대한 보전을 하면서 개발은 또 안 할 수가 없거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제2의, 제3의 갈등이 나오지 않게끔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유념하겠습니다, 위원님.
○이승아 위원   그리고 질의가 길어질 것 같아서 오후로 넘기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아주 현명한 판단이십니다.
   시장님, 이제 마지막 정리할 때가 된 것……. 더 이상 시장님을 상대로 질의하실 분 안 계시죠? 정리할 때가 된 것 같은데요.
   칠십리축제 관련해서 아주 간단하게 제가 느낀 바는 우리 칠십리축제가 계속 이어져 왔는데 예산도 부족하지만, 예산의 증대가 필요하다는 문종태 위원님의 지적도 있었고요. 또 이게 잘못 하게 되면 칠십리 마을 합동 축제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지금 전국 축제로 발돋움해야 되는데 계속 정체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거기에 킬링 프로그램도 다양하지 않다. 제가 이번에 두 시간 동안 같이 했거든요. 같이 움직였는데 달라진 게 없어요. 일부 동의 경우는 조금 변화점이 있는데 나머지는 전혀 변화됨이 없다. 거리 행렬도 마찬가지 변화됨이 없다. 옛날 했던 걸 그대로 해서, 물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겠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었고요.
   또 양윤경 시장님이 관심을 가지는 제주 서귀포의 지역산업 1차 산업, 또는 농수산, 농·수·축 또 관광숙박업 서비스 관련 연계 산업과의 축제 프로그램에 도입된 게 많이 부족했다, 저는 그렇게 느꼈거든요.
   시장님이 그런 부분을 해 주셔야 되고, 그리고 조직위원회가 조직위원회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 이걸 상설 조직을 할 수 있거나 아니면 위탁을 하는 방법도 이제는 고민할 때가 된 것 같다,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데. 지적을 해 주고 싶고요.
   ‘이중섭’ 오페라도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습니다마는, 이 예산 어디에서 들어가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우리 서귀포시 예산…….
○위원장 이경용   서귀포시 예산이 들어가거든요. 저는 전반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보면서 서귀포시 관련이 몇 부를 차지하는가를 봤어요. 쪽방에 와서 삶을 느끼면서 서귀포에 대한 애정, 향수, 서귀포 이런 게 나와 줘야 되고, 또 두 번째는 서귀포에서 예술활동을 하면서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단지 문섬 하나 나와서, 몇 분 동안 해녀 나와서 “먹쿠강, 말쿠강”, 전복 가져왕. 그것밖에 없어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보신 분들이 서귀포에서 예산을 투입하는데, 이제 전국으로 가는데 서귀포가 차지하는 게 없어요. 물론 이중섭의 인간성을 드러낸 측면은 좀 돋보였습니다마는 서귀포의 예산을 투입해서 서귀포를 알리고, 서귀포의 ‘이중섭’ 오페라라는 것을 알려야 하는데 저만의 생각이 아니고 몇 분 의원님들한테 물어봤더니 서귀포가 차지하는 부분이 적다. 물론 그건 제가 관여할 사항은 아닙니다마는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그런 것을 우리가 염두에 둬야 된다, 전국으로 가게 되면. 그렇게 좀……. 전문가는 아닙니다마는 제가 두 시간 동안 느낀 게 그렇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양윤경 시장님에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양윤경 서귀포시장님과 오늘 행정사무감사 대상 부서를 제외한 공무원은 퇴실하셔도 좋습니다.
   아울러 시간이 다됐기 때문에 시나리오대로 할 수가 없고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14시까지, 14시면 되나요? 좀 더 해야 됩니까?   
   14시 15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마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자료로 갈음하고 바로 질의·답변으로 들어갔으면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서귀포시 주요업무보고 첨부)
   그러면 바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들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수감 받는 관계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에는 속기록에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서귀포 도립미술관 운영 관련해서 과장님 나와 계시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문화예술과장 양승열입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도립미술관 운영 현황을 좀 말씀해 주세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지금 저희 미술관은 기당미술관, 소암미술관 등 3개소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운영 사항을 보면 기당미술관에서는 저희들 어린이 미술학교, ‘어린이 상상우주공작소’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고, 성인 프로그램으로는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아트라운지 문화행사로 어린이 미술학교 결과 전시를 하고 있고, 전시 연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소암기념관에서는 저희들 서예 중심의 미술에 대한 교육을 지금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프로그램들이 작년이랑 계속 이어져 온 프로그램인가요? 아니면 올해 새로운 이렇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이어진 프로그램도 있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오전에 본 위원이 시장님께 질의를 했었는데 이중섭미술관 말고는 대부분 지지부진하고 적자도 계속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데, 좀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과장님께서는 어떻게 좀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그래서 저희들이 올해부터 학예사를 전담으로 미술관에 전부 배치를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다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기당이랑 소암이랑 다 했어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기당하고 소암도 전부 학예사를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성인과 학생들이 전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신규로 발굴도 하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학예사를 새로 배치했다니까 상당히 반가운 말씀인데 사실 여태껏 명맥만 유지해 왔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 기당이라든가 소암기념관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이중섭미술관 같은 경우는 이용객 확대에 따라서 여기에도 전문 인력 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이중섭미술관에도 기존에 1명의 학예사가 있다가 1명을 추가, 현재 2명이 근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명예관장 제도가 있잖아요. 저는 오전에 자료 요청하기를 현황, 그러니까 명예관장님들의 활동 실적이라든가 작년부터 해서 올해까지 자료 요청을 했는데, 그 내용이 아직…….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자료 제출이 되어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 내용이, 활동실적 내용이 작년부터 나와 있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전부 자료에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명예관장님들께서 여기 보게 되면……. 이중섭미술관 같은 경우는 도내 분인가요, 도외 분인가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도외 분입니다.
○양영식 위원   기당이나 소암 같은 경우는 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서귀포 분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세요. 수당 같은 경우는 어떻게 드리고 있어요? 월정수당 같은 경우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전에는 지급을 안 하다가 2016년도부터 월 50만 원씩 지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군요.
   문화예술과에 문화시설팀이 있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팀장 계시나요, 지금?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지금 자리에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몇 개소를 팀장님께서 관리·감독하고 계세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미술관…….
○양영식 위원   시설팀, 시설팀.
○서귀포시문화시설팀장 김란아   문화시설팀장 김란아입니다.
   총 7개소 시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7개소라면 이중섭, 기당, 소암…….
○위원장 이경용   답변할 때요. 이거 속기록에 다해야 되기 때문에 답변하실 때는 앞으로 나와서 같이하십시오. 직위하고 성명 얘기하고요.
○서귀포시문화시설팀장 김란아   문화예술과 문화시설팀장 김란아입니다.
   7개소 관리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3개소하고 김정문화회관, 시민회관 그리고 창작스튜디오, 서복전시관,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주무관으로 이런 문화시설을 관리·감독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어요?
○서귀포시문화시설팀장 김란아   어려움이…….
○양영식 위원   많죠?
○서귀포시문화시설팀장 김란아   좀 있습니다. 사실은 전문적인 분야의 그런 운영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어려운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런 부분이, 솔직하게 말씀해 보세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시설팀장 김란아   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알았습니다.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양영식 위원   아까 주무관님께서도 얘기를 했지만 직접 실무를 담당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했어요. 그래서 본 위원 생각에도 이러한, 특히나 문화예술과 관련된 부서 같은 경우는 상당히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예전에도 조직진단을 할 시에 그런 의사는 일정 부분 피력은 했습니다마는 위원님께서 지적도 해 주셔서 적극적으로 조직 진단할 때 미술관 등 전문 분야에 대해서 필요한 인력이 와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저기 말이죠. 과장님, 도내 문예회관 있잖아요. 관람료 같은 경우 책정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제각각인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위원님, 문예회관 관계는 예술의전당 관장님이 따로 계셔서 관장님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잠시 좀 나와 주시겠어요. 어디 계세요?
   아, 거기 앉아 계세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서귀포예술의전당 이순열 관장입니다.
○양영식 위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관람료 같은 경우 이렇게 보게 되면, 문예회관이라든가 예술의전당이라든가 아니면 시내에 있는 아트센터 같은 경우 관람료가 상당히 제각각이에요. 보면 문예회관 같은 경우는 1층에 1만 5000원, 2층이 1만 원 이렇게 되고, 예술의전당 같은 경우에 있어서 1억 원 초과 시에 1층이 2만 5000원 되는데 아트센터 같은 경우는 1억 원 이상이 3만 원이 된다 말이에요. 이런 관람료가 제각각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로 어느 정도 맞출 필요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위원님이 제안하신 부분 저희들도 사전에 각 공연장별로 조례 같은 것을 한번 다 분석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저희 서귀포예술의전당의 공연 관람료가 가장 현재 저렴하게 됐습니다. 공연내용으로 봐서 그렇게 뒤진 것도 아니고 그런데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양영식 위원   그런데 저렴하다는 게 좋은 것은 아니잖아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그렇습니다. 그래서 조례는 도에다가 저희들이 제안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의견을 제출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 조만간에 각 아트센터하고 도 문예회관 관계자와 만나서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이것을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해 나가도록 하려고 저희들 계획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좋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해 주시고요.
   대관율 같은 경우도 이렇게 보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어요. 2015년부터 쭉 이렇게 보게 되면 83%, 73%, 69%, 65% 이렇게 점점 낮아지고 있고.
   예술의전당이 언제 개관했어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2014년 6월 19일 개관이 됐습니다.
○양영식 위원   대관율도 이렇게 낮아지고 있고, 여기 보게 되면 말이죠. 관람객 있잖아요. 관람객 같은 경우에 있어서 2015년 이후에 계속해서 이렇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자료 보고 계시죠?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예, 보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시다시피 2016년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제주에 있어서 관광객 같은 경우도 최고점에 다다랐을 텐데 그때 같은 경우에도, 여기 보게 되면 2015년도보다 떨어지고 있어요.
   특히, 아까 대관율 같은 경우 어쩔 수 없다고 그래도 기획공연 같은 경우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좀 미흡하지 않았나. 그 이유를 굳이 얘기한다라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그 기획공연 내용, 물론 공연내용에 따라서 관람객들의 편차는 사실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질이 좀 떨어졌다,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데.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질보다는 저희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규모로 봤을 때 사실상 802석입니다. 802석이고 그런 경우에 저희들 대형 공연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 기획공연을 함에 있어서도 저희들이 인기만 있는 대중가요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오페라라든지 클래식이라든지 우리 공연장에 적합한 그런 공연을 기획하다 보면 관람객의 정서라든지 그런 게 한계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대중성 있는 그런 공연들을 해서 전 시민들이 골고루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글쎄요. 관장님,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오페라 같은 경우는 요즘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하고는 달리.
   예술의전당이 사실 서귀포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14년에 건립이 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오랜 숙원 사업인데 그에 부응해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게 관람객이라든가 이런 게 떨어져 나간 데 있어서 문제점을 짚어봐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오랜 숙원사업을, 이렇게 건립을 하고 좀 더 도약해야 될 텐데 이런 예술의전당이 어쩌면 질이 떨어진 기획 공연을 함으로써 서귀포시민들이 문화 향유를 하는 데 부응하지 못하는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이 돼요.
   관장님 한번 좀……. 여기서 변명보다도, 사실 이러이러하니까 못 했다. 그래서 앞으로 이렇게 해서 잘하겠는 말씀을 듣고 싶은데 얘기해 보세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이래서 관람객이 저조했다. 이런 저의…….
○양영식 위원   예를 들어서 시내의 아트센터보다 지원 예산이 모자란다든가 구체적인 어떤 이유를 얘기하세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예산적인 부분에는 이미 객관 자료가 나와 있기 때문에 예산이 다른 공연장보다는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인지도 높은 장르의 공연들을 유치해서 대중성 있고 시민들이 전부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공연들을 유치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잘 들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서귀포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인한 예술의전당이 건립됨으로써 좀 더, 처음 시작할 때 3∼4년간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치고 앞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도약을 할 수 있는 단장님의 열정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민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강민숙 위원   강민숙 위원입니다.
   감귤박물관에 대해 질의할 건데요. 관광진흥과 과장님께 질의하면 됩니까? 감귤박물관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답변해 주실 분은?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입니다.
○강민숙 위원   현재 서귀포시에서 감귤박물관 운영하고 계시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감귤박물관은 말 그대로 박물관입니까, 아니면 관광지입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감귤박물관이라고 이렇게 칭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현재 감귤박물관은 「제주특별자치도감귤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서 운영이 되고 있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해당 조례의 상위법에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이라 돼 있습니다. 맞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강민숙 위원   그런데 감귤박물관은 문화예술과가 아닌 관광지관리소에서 배치돼서 예산 편성과 관리·감독을 받고 있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해당 조례의 관리 책임 부서는 어디로 되어 있습니까? 관리 책임 부서.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도에는 감귤농정과, 거기서…….
○강민숙 위원   감귤진흥과로 지정이 되어 있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강민숙 위원   이렇다 보니까, 또 조례 재·개정은 문광위가 아닌 농수축에서 합니다. 이렇게 되어 있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해가 되십니까?
   이렇게 관리와 책임 부서가 각각 다르게 설정되다 보니까 의회 상임위 소관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글쎄, 이게 당초 설치할 때 감귤농정과에서 농어촌특구 지정 그런 관계 때문에 아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관계를 저희들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협의를 거쳐서 조정하는 것을 한번 저희들이 검토를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냥 인지하는 것으로 끝내지 마시고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알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감귤박물관에 대한 설립과 목적, 운영의 방침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고려한다면 관리, 책임 부서를 이관할 필요가 있어요. 그렇죠?
   또 상위법에 고려해서도 도 문화정책과로 이관하거나 소관 부서 다루는 것도 관광정책과로 이관하는 게 보다 적절하고 발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까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글쎄요. 이 상태로 지금까지 유지된 이유가 뭔지를 제가 확인을 한번 하고, 이게 법적으로 혜택이 주어지는 게 아마 있을 겁니다, 농어촌휴양특구 같은 게 지정되면. 당초에 그런 것을 했기 때문에 했지 않았나 하는 것을 제가 확실히 파악을 못 했는데 한번 확인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어쨌든 그런 것들을 잘 분석도 하시고, 살펴보셔서 분석을 확실히 하시고 감귤박물관에 대한 목적과 운영 방침에 맞게 되어야 운영이 돼야만 원활하게 운영이 됩니다.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알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지난 추경 당시에 감귤특화카페 적자 운영에 대해서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를 했어요. 지금 현재 어떻게 개선책은 마련이 됐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지금 저희들이 8개월 운영했는데 인건비를 제외하고는 2000만 원 흑자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건비를 포함하면 적자가 되는데 이게 외부에서도 민간위탁을 달라는 민원도 있어서, 저희들이 자꾸 고민하는 부분이 뭐냐 하면…….
○강민숙 위원   소장님 말씀대로 올해 8월까지 손익현황을 파악해 보면 2000만 원 수익 올린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원가 계산에 인건비 포함 안 되는 게 없어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인건비 빼고 어떻게 원가 계산이 나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저희들은 인건비를 제외하고.
○강민숙 위원   어쨌든 간에 적자라는 거죠, 적자.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운영현황을 살펴봤어요, 제가. 운영시간이 있어요. 9시에서 18시까지. 9시에서 18시까지죠. 소장님, 카페는 낮에도 가기는 합니다마는 보통 6시 이후로가 더 많을까요, 6시 전이 더 많을까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저희들이 영업시간을 처음에 그 카페를 만들 때 취지가 그렇습니다. 감귤에 관련된 제품을 일단 파는 게 목적이었고 그다음에 거기에 관람 온 사람들을 위해서 한다는 것. 저희들 이익을 추구했다면 주변의 카페에서 반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목적은 그렇게 갔는데, 이게 영업이익으로만 따졌을 때는 야간에 계속, 10시 이후까지 하는 게 수입은 훨씬 많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렇죠. 이 카페 운영이 되는 게, 감귤 판매가 목적이 되면 감귤 판매 역시도 손님이 많이 왕래하는 시간에 판매를 해야 매출이 오를 것 아닙니까? 소장님, 하루 매상이, 매출이 얼마입니까? 대충 하루 매출.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지금 8월 달까지 해서 평균 한 달에 750만 원이니까 개인 카페에 비해서 매출액은 많은 편입니다. 많은 편인데, 전문가들이 아니기 때문에 3명이 투입됩니다. 그래서 그걸 비교하면 적자 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야간까지 하면 흑자는 되겠지만 그렇게 하면 또다시 52시간 근로시간 기준에 걸려서 또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는 그런 문제도 있습니다.
○강민숙 위원   한 가지 문제점을 소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직접 운영하시는 분. 그리고 지금 말씀 중에 있었는데 주중에 카페에 공무직 세 분이 계시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무직 한 분에 기간제 근로자 두 분 해서 운영을 하세요. 원래 카페라는 게 주말과 공휴일에 더 사람이 많고 인력이 더 필요하지 않겠어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그래서 그 문제점 때문에 기간제 2명 해서 3명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3명 갖고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사람 수도 수지만 지금 주중에 공무직이 세 분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더 많이, 질 좋은 서비스를 위해서 공무직이 더 투여되어야 되는 입장인데 오히려 공무직이 한 분이고 기간제 근로자가 두 분이세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그건 왜냐하면 52시간 거기에 저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는 겁니다.
○강민숙 위원   이렇게 소장님도 분석은 하신 것 같아요. 이런 카페 운영을 직영으로 하라는 주문도 있었죠. 직영이 아닌 사회적기업이나 민간위탁에 대해서 고민을 한번 해 보신 적은 있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저희 직원들끼리 그런 토론을 했습니다. 지난여름 8월 달에 한 달 매출이 1200만 원 될 때는 다른 직원이 도와주면서 해도 상당히 힘들더라고요. 힘들어서 저희들 모여서 토론했는데 사회적기업이나 이런 분들한테 위탁을 줬을 때 과연, 시설 문제에 대해서 그런 게 있습니다. 전부 통제를 해야 되는데, 밤에, 야간에. 그렇지 않으면 숙직 직원 2명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숙직 안 하고 다 퇴근이 가능하지만. 그래서 외부계단을 별도 만들어서, 이런 시설 문제 때문에 저희들이 그것에 대해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민숙 위원   여러 가지 근로시간이라든지 숙직이나 이런 문제들 때문에 공무직은 일하는 데 한계가 있어요. 서비스라든지 친절이라든지 이런 문제, 영업시간 내 운영에 대한 문제점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직영제가 아닌 민간위탁이라든지 사회적기업에 이것을 위탁하는 그런 고민을 한번 해 보시라고 여러 채널에서 얘기를 하신 것 같습니다.
   감귤특화카페를 운영은 하실 것이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운영을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적자 되는 내용들은 분석하고 계신 거예요, 지금. 모르지 않으신 거예요. 그러면 그 분석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은 개선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아니면 카페 문을 닫든가. 그렇지 않습니까? 운영을 계속하려면 흑자를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흑자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일단 그 고민을 하시게 되면 그다음에 답이 나오지 않을 건가 생각합니다.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저희들이 흑자로, 꼭 이익 추구 그쪽으로 가려면 지금 음료 단가를 일반 시중과 비슷하게 받으면 분명히 올라오기는 옵니다. 그것보다는 아까같이 다른 쪽으로, 개인 위탁 이런 쪽으로 저희들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강민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문종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종태 위원   문종태 위원입니다.
   이중섭미술관 그리고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는데요. 추가 질의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학예사 3명 배치가 됐다고 했지 않습니까? 기당하고 그리고 소암기념관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문종태 위원   정확히 각각의 이중섭미술관하고 기당미술관하고 소암기념관하고, 정확히 학예사하고 공무직 몇 명이 근무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이중섭미술관에는 전문 인력으로 학예사 1명, 일반 직원 전문직 1명, 2명의 전문직이 근무하고 있고, 그다음에 기당미술관에는 학예사 1명, 소암에도 학예사 1명, 이렇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이중섭미술관 작년, 2017년 이용 관람객이 혹시 몇 명인지 아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27만 7000명입니다.
○문종태 위원   아,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27만 7000명, 2016년에는 26만 9000명 그리고 올해 10월 달까지 22만 6000명입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맞습니다.
○문종태 위원   두 분 갖고 됩니까? 기당미술관도 작년에 1만 7000명입니다. 2016년에는 1만 500명인데 2017년에는 관람객이 꽤 많이 증가했습니다. 7000명이 증가됐고, 10월까지 1만 8000명입니다. 계속 증가세에 있어요. 그렇죠.
   그런데 여기 이중섭미술관 프로그램을 봤는데요. 굉장히 많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문종태 위원   창작스튜디오 해서 지역 연계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리고 기당도 그렇고 소암기념관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들이 소암은 인문학 강좌, 미술과 관련된. 작가와의 대화, 그리고 기당미술관도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상상우주공작소’ 그리고 성인 교육 프로그램, 학예사 1명으로 되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있지 않습니까? 아까는 전문 인력에서 2명이고 그 외로 공무직으로 있지 않습니까. 5명이…….
○문종태 위원   공무직은 매표 아닙니까? 매표 관리를 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매표도 하고 있는데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문종태 위원   진행을 도와주시죠. 도와주시지만 큐레이터 역할은 아니지 않습니까? 큐레이터는 어쨌든 전문 영역 아닙니까? 학예사 부분은 전문 영역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하는 게 한계가 있죠. 왜 전문 영역이 있겠습니까?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이 부분 관련해서 제가 문화도시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할 건데요. 맞물리는 겁니다. 본 위원이 생각에는요, 굉장히 부족합니다. 각각의 미술관이요, 통합을 하든 아니면 각각, 이중섭미술관은 규모가 크고 이용객이 많으니까 5급 상당의 전문직을 채용하든지.
   지금 이중섭미술관은 도립미술관보다 이용객 수가 많아요, 관람객 수가 많아요. 그렇잖아요? 사실 문화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서귀포의 굉장히 중요한 미술관입니다. 이 관람객이 보여주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기당미술관이라든지 소암기념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문화 경쟁력을 키울 수 있어요.
   그리고 사실 기당미술관은 변시지, 우리 지역에서 배출한 변시지 작가와도 연결되지 않습니까? 물론 이중섭, 사실 제주도에 굉장히 많은 추억들을, 그 과정 속에서 스토리가 있죠. 지금 스토리텔링 해서 이중섭 거리도 생기고 좋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지역이 배출한 걸쭉한 작가들이 있다 말이에요. 그것을 키워내는 의무도 있는 겁니다, 행정에서.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학예사 1명 갖고 제대로 된 프로그램들을 활용할 수 있나. 더구나 조만간 문화도시 지정을 받을 건데.
   문화도시 얘기를 좀 할게요.
   언제 지정이 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금번 10월 12일 날 현장실사를 왔다 갔습니다. 그래서 11월 중순경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가서 전체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겁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11월 말에 승인 여부가 결정이 날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서귀포 문화도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제가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서귀포가 갖는 경쟁력이 정말 타 지역과, 타 지역이라는 것은 제주도 이외의 지역을 얘기하는 겁니다. 비교할 수 없는 환경, 자원환경하고 문화환경이 있어요. 기대가 큰데요.
   제가 문화도시 조성 연계 사업들을 좀 살펴봤습니다. 살펴봤는데 좀 우려가 있는 게 있어요. 이를 테면 담당 부서가 사실 굉장히 많아요. 자립마을 육성사업은 마을활력과가 담당을 하고 있고, 그리고 청년 공간 조성 및 활동 지원 사업은 평생교육지원과, 지금 얼핏 봐도 부서가 한 10개 이상이 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문종태 위원   부서 간 협력체계가 굉장히 중요한데 어떻게 방안이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도시에 대한 사업성과를 연관 부서들이 융합을 해서 사업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한 것에 큰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그 목적에 맞춰서 연관 사업들을 총망라해서 같이 문화도시 조성사업 전체 계획에 담아낸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조금이라도 선정됨에 더 유리함을 선점하기 위해서 이러한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이렇게 마련한 겁니다.
○문종태 위원   어쨌든 부서 간 칸막이는 한계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일부 지역 같은 경우에, 자치단체 같은 경우에는 ‘체인징 데이’라고 해서 부서 간 하루 정도 다른 업무를 보는 거예요. 협조 그리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을 ‘체인징 데이’를 통해서 부서 간 칸막이를 걷어내려는 시도가 있단 말이에요.
   더구나 문화도시 같은 경우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거든요. 이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려는 노력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부서 간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좀 많이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리고 우리 서귀포에 자연유산도 많고 그런데 세계유산본부와의 연계 부분을 제가 봤는데 없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지금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현장실사를 왔다간 후에 좀 더 보완작업을 전문가들과 모여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유산본부하고도 연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보강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작업들이 11월 중순 되면 전체적인 것은 마무리될 것입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국장님이 생각에는 문화도시가 어떤 도시를 지향해야 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는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고유한 지역별로 특색 있는 그런 문화자원들을 모으고 이러한 문화자원들을 활용해서 시민들이나 문화예술인들이 문화 혜택을 많이 누릴 수 있으면 질 높은 문화도시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문종태 위원   거기다가 추가를 하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문화도시는 보고 즐기는 품격 있는 도시도 필요하지만 문화가 도시의 경제적 가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그런 역할도 해 줘야 됩니다.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생각나지 않습니까? 골드키위 하면 뉴질랜드를 생각한단 말이에요. 서귀포 하면 감귤뿐만 아니라, 아까 오전에 서복 이야기를 했는데 서복이 온 게 결국 불로초를 구하러 온 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불로초와 관련해서 서복이 결국은 일본까지 갔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한중일 동북아 불로초 관련된 심포지엄도 함양에서 열렸었어요. 함양은 불로초란 걸 가지고 함양 산삼, 이걸 연결시키는 거예요.
   어쨌든 지금 현대에서 우리 현대인들이 가장 바라는 게 잘 먹고 잘살자는 거 아닙니까? 오래 잘사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그래서 웰빙식품 나오고 있는 건데 연계된 가치가 있어야 돼요. 그런데 제가 봤더니 이런 향유, 즐기고 이런 거에 국한되어 있고 이것을 하나의 어떤 가치, 브랜드 가치로 연결시키는 프로그램들이 없어서 본 위원이 걱정이 돼서 질의를 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위원님 주신 의견도 저희들이 보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세밀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더 써도 됩니까, 위원장님?
○위원장 이경용   더 줄까요, 어떡할까요?
   더 하십시오.
○문종태 위원   제가 또 준비한 게 좀 있어 가지고요.
○위원장 이경용   많이 하셔도 됩니다.
○문종태 위원   그리고 도서관, 누구 어느 분이 대답해 주실 거예요?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입니다.
○문종태 위원   지금 제가 도서관 관련해서 좀 살펴봤는데요. 지금 서귀포 공공도서관이 몇 개 있죠?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8개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이용객 수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지금?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올해는 한 50만 명이 더 다녀갔고요. 한 69만 명에서 71만∼72만 명 정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3년간.
○문종태 위원   제가 자료를 보니까 삼매봉, 동부, 서부, 표선은 증가하고 나머지는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더라고요. 도서관 관련해서 운영위원회가 있죠?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예,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운영위원회 실적을 봤더니, 보통 몇 회 하십니까?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상반기 한 번, 하반기 한 번 해서 1년에 2회 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꼭 2회만 하라는 그런 규정은 없죠?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는 규정이 없습니다. 없지만 예산에 편성된 그걸로 해서 위원회 수당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의해서 1년에 두 번 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제가 어제 제주시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을 했는데요. 거기의 탐라도서관 같은 경우는 네 번 정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더라고요. 그리고 탐라도서관은 이용객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요. 이유가 뭔가 제가 살펴봤어요. 봤더니, 혹시 어제 행정사무감사 보셨습니까?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예, 봤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러면 내용을 잘 알고 계시겠네요.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예.
○문종태 위원   북토리라든지 휴먼북이라든지 굉장히 독특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죠. 이런 것들이 이용객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서귀포시 같은 경우에는 도서관이 노후되다 보니까, 한 20년에서 30년 이상 된 도서관들이 많다 보니까 시설 이용 환경 개설공사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계속 그리고 지진 대비해서 내진 보강공사사업이라든가 이런 공사기간이 길면서 도서관이 휴관을 하다 보니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걸로 해서 줄었습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이용 환경 개선을 잘해서 이용자들이 더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공사 중에 불가피한 이용객 감소라면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어쨌든 제가 각 도서관 운영위원회 내용들을 살펴봤더니요. 특별한 심의를 하지 않았어요. 보니까 도서관장용 도서 심의, 특별한 게 없습니다. 위촉장 수여라든지 해서 실제적으로 운영위원이 도서관 운영위원회에서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 개발, 이용객 수 증가에 의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는가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어서, 그리고 이용객 수가 말해 주고 있고. 물론 아까 얘기한 공사 부분도 있겠지만.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서귀포시의 경우에 도서관 운영위원회는 각 도서관별로 지금 17인씩 해서 56명의 위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상반기 한 번, 하반기 한 번 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운영 시에 위원님들이 하고 있는 역할들은 도서관 운영 발전에 관한 사항이라든가 독서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러한 것들이 많습니다. 또 자료를 구입하게 되면, 저희가 여기 도서관 자료에는 그런 세부적인 내용은 나가지 못했습니다마는 도서 구입할 시에도 자료 심의 같은 그러한 것들도 해서 하는 역할들은 많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마무리를 하면요. 도서관은 입시 위주의 학생들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저는 보다, 어릴 때부터 가장 먼저 접하는 공간 아닙니까? 그래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한다면 독서문화 확충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도서관이기 때문에 많은 역할들을 해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위원님 말씀에 너무 감사하고요. 참고로 저희 서귀포시 같은 경우에는 책 읽는 서귀포시를 위해서 2010년도부터 위원회를 한 12명 정도로 구성해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탐라도서관 북토리 말씀 하셨지만 저희 도서관에서도 북콘서트라든가 책 읽기 릴레이라든가 작가와의 만남 또 신문에 독서 대담자와의 간담 내용 같은 것들을 싣고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알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고 계신다니까 정말 다행입니다.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감사합니다.
○문종태 위원   알겠습니다.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문종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호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박호형 위원   예, 박호형 위원입니다.
   이순열 관장님!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예, 서귀포예술의전당 이순열입니다.
○박호형 위원   창작 오페라 관련, ‘이중섭’ 관련 질의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의. 오전에 시장님한테 질의하다가 좀 빠진 게 있어 가지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위원님, ‘이중섭’ 오페라는 문화예술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아, 문화예술과에서 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박호형 위원   그러시네요.
   조금 전에 시장님한테 질의하다가 조금 미진한 게 있어서 보충 질의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2017년도에는 몇 명의 관람객들이 왔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작년도에는 저희들이 3회를 했는데 1700명 정도 왔고, 올해는 4회에 2200명 정도 왔습니다.
○박호형 위원   작년에는 입장 수입을 얼마나 올리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800만 원이고 올해는 1200만 원입니다.
○박호형 위원   1200만 원 해서 늘어난 부분도 있고,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 중의 하나가 도민 참여가 굉장히 많아 가지고 제가 동의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고, 올해 그런 기반을 가져 가지고 내년에 도 외로 진출한다고 얘기한 걸 들었습니다. 맞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박호형 위원   내년에 진출할 때도 이 정도의 스태프를 갖고 진출, 아니면 더 보충할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은 그 부분 지금 인원에서는 적정하다고 합니다마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연출가라든지 저희 지휘자라든지 이런 분들하고 같이 의논을 하면서 그러한 인원들은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시에서 다른 공연을 하다가, 중앙에서 하려다가 대관 문제라든지 아니면 준비성이 부족해서 제주도에서 연 경우가 있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1차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도외 공연으로 추진하되 우리가 전체 들어가는 예산에서 부담하는 게 아니고, 국공립 우수단체 공연 프로그램 신청하는 게 있습니다. 여기에 신청하게 되면 50% 정도는 지원을 받게 됩니다. 지원을 받게 되면 1차적으로는 그렇게 하고, 저희들이 그다음에는 전국 오페라에 출품을 해서 하려고 이렇게 단계별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다움을 알리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고, 문화 관련이죠. 문화 관련이고 한데 여기에서는 문제점을 보완해 가지고 도 외에 진출해 가지고 제주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것은 보충했던 내용이고요.
   이순열 관장님한테 다시 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서귀포예술의전당 이순열입니다.
○박호형 위원   지금 제주도 내에 문화예술 진흥 관련이 몇 군데 있습니까?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공연장…….
○박호형 위원   도.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도내에 전문 공연장은 저희 서귀포예술의전당하고 아트센터, 그다음에 도 문예회관 이렇게 세 군데, 공공기관은 이렇게 세 군데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기획 공연이나 초청 공연 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관람료를 받습니까? 기획공연, 초청공연 있잖아요. 특별하게 할 때, 아니면 공연…….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저희들 계획을 하는 것, 기획공연은 계획을 하는 걸…….
○박호형 위원   그러니까 그런 기획을 하기도 하고 또 초청 공연도 하는데 관람료, 그러니까 무료도 있을 거고 전부 유료도 있을 거고 한데.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기획공연은 기획공연 안내 초청도 될 수가 있습니다. 아까 말한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공연 중에 저희들이 선정된 공연을 초대해서, 초청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 순수하게 자체적으로 기획을 해서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죠. 문예회관, 아트센터,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진흥법」 제5조제1항에 들어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144조에. 그런데 아트센터나 서귀포예술의전당 같은 경우는 문화정책 조례가 문화정책과 책임 부서로 되어 있는 거 맞죠?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예,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런데 문예회관 같은 경우에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기획전시라든지 초청공연 같은 경우에는 도지사에 따라 가지고 10% 정도는 무료입장권을 발매할 수 있는데 그런 근거가 있습니까? 아트센터라든지 아니면 예술의전당 같은 경우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조례에 지금 도 문예회관은 무료로 초청할 수 있는, 5%인가 이렇게 돼 있고, 아트센터나 서귀포예술의전당 관련 조례에는 지금 무료는 없고요. 다만, 감면은 있습니다. 50% 감면하는 경우가 있고, 그다음에 30% 감면하는 그런 대상이 있고. 단, 저희들이 무료 초청하는 경우는 한 달에 한 번 하는 ‘문화가 있는 날’하고 그다음에 영상이나 영화 할 때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우수 공연으로 지정된 그것을 초청해서 할 때는 거기에서가 일정 부분 지원해 주는 게 있습니다. 50% 지원해 주는 부분도 있고 해서 의무적으로 문화 소외계층에 대해서 한 30%, 객석의 30%는 무료로 초청해서 관람할 수 있게 제공하도록 한 규정이 있어서 저희들이 그거에 의해서 무료는 그렇게 하고 있고 나머지는 다 유료로 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죠. 문화예술진흥원 관련해서 문예회관은 지금 조례로 정해져서 10%는 무료로 하니까, 특히 지역의 예술인 단체라든지 아니면 저소득층 관련해 가지고 초청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데, 어제도 제가 질의를 드렸습니다, 아트센터에. 조례를 통합시켜 가지고 하면 어떠냐 해 가지고 관장님께서 동의해 주시면 저희 문화관광체육위에서 조례를 발의해 가지고 하려고 물어보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어떻습니까?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당연히 동의하고요. 저희들 어쨌든 무료 초청만이 아니고 지금 사용료 관계든 전반적으로 통합해야 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선 조례 제정을 할 때 같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같이 의논해 가지고, 그때 할 때는 서귀포랑 제주시랑 또 도하고 저희 도의회 문광위하고 의논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예, 감사합니다.
○박호형 위원   고맙습니다.
   다음은 관광지관리사무소 현황 관련해 가지고 질의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입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도에 공영 관광지가 몇 군데 있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제주도 전체적으로, 저희들은 지금 5개소가 있고 감귤박물관까지 포함해서 6개소를 저희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도 전체는 잘…… 아무래도 서귀포시니까. 그렇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찾아보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지금 천지연하고 천제연, 정방폭포, 주상절리, 산방산, 감귤박물관 이렇게 되어 있는 거 맞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여기 관리 실태를 좀 보면요. 사실은 잘하는 부서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평가한 것을 들고 왔는데요. 그 내용 좀 아세요? 어디가 잘하고 못 한 것에 대해서는, 평가.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어디 어디가 잘했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작년에 잘한 데는 천지연이…….
○박호형 위원   작년에는, 그러니까 작년…… 작년 통계 천지연…….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천지연이 5위인가 했을 겁니다.
○박호형 위원   그다음에 또 정방폭포도 있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그런데 저희들이 2016년 비해 가지고 2017년도에는 조금 끌어올렸습니다. 또 오늘부터 평가를 받고 있는데, 현장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통계를 한번 불러드릴게요. 정방폭포 같은 경우에는 지금 4단계 도입해 가지고 16위 이렇게 돼 있고요. 지금 여기는 31군데…….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31군데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도 전체가 하고 있고. 그다음에 산방산 관련도 3등급 올라서 18위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외로 관리가 안 되거나 좀 미흡한 데 있기도 합니다. 그것 어디인지 혹시 아세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금년에 암행평가를 한 결과를 저희들이 한번 받아 봤는데 가장 지금 안 좋은 데가 산방산입니다. 산방산은 지금 조성계획 공사와 같이 겹쳐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외형적으로 보는,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안 좋은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다 똑같은 조건이니까 어떻게 핑계 댈 수는 없고, 그래서 오늘부터 현장평가를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나 시설물 보완이나 이런 것은 지금 저희들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호형 위원   산방산에 보면 안내판 시설이 잘 안 되고 있고, 그런 내용이 나와 있고. 화장실 세면대 곰팡이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내용이 있고, 매표소 직원의 친절이 부족하다. 화장실 청소가 불량하다. 주차장 관련 이용이 불편하다. 주차장 상가의 호객행위가 많이 있어 가지고 굉장히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이런 내용은 전부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주차장의 호객행위 그것은 저희들은 없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 관련은 암행을 갔다 온, 말하면 공직자겠죠. 그러니까 저희들이 평가를 보고 있는 내용입니다. 저희들이 그냥 임의대로 한 게 아니고 이런 부분이 있고 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하고 또 서귀포 감귤박물관이 문제점이 있고. 또 어디입니까? 주상절리도 좀 문제점이 있고 한데요. 이 관련해서는 소장님께서 현장에서 직접 하다 보니까 굉장히 애로사항이 많을 거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많고 한데 사실은 현장에 있는 우리 주무관이나 직원들이나 전부 다 제주도의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되는데 사람이 많이 오거나 할 때는, 피곤하거나 할 때는 짜증나기도 하는데 이분들에 대한, 좀 어렵겠지만 복지라든지 아니면 환경개선 해 가지고 사기를 좀 북돋아 주기도 하고, 그런 면이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서 무조건 욕할 게 아니라 요즘은 칭찬이 고래도 춤추게 하는 세상이거든요. 때로는 강하게 질타할 때도 있지만 이분들 무조건 못 한다고 하기보다도 우리가 과연 뭐가 부족한가, 집행부에서. 또 소장님께서 각별하게 복지 문제를 보셔 가지고 또 생활 여건도 보셔 가지고 각별히 챙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가 질의를 드렸습니다.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상당히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라 가지고 금년 봄에 매표원들하고 같이 현장 벤치마킹 식으로 해 가지고 육지부에 한번 같이 갔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도 엄청, 상당히 좋아하고 또 거기서 느낀 부분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것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저희도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소장님이 각별히 챙겨 주시고.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박호형 위원   관광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처우개선이라든지 복지 관련해 가지고 각별히 챙겨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알았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박호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희훈 소장님, 아까 산방산이 안 되는 이유에 호객행위, 그게 우리 서귀포시에서 하는 게 아니라 사설 주차장 있잖아요, 바로 옆에.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그러니까 아까는 지금 상가에서 호객행위를 한다고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주차장은 호객행위가 아니고 사설 주차장에서 요금을 받으면서 조금 친절하지 않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거기가 지금 상당히 제가 알기로도 민원이 많고, 그리고 일부 도내나 도외의 관광객이 거기 가면 다 공무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설에서, 정리가 안 됐잖아요, 지금도.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지금은 바닥에도, 노면상에도 표시가 돼 있고 또 계단에도 제가 간 후에 사설하고 공영을 딱 구분시켰습니다. 표시를 했습니다. 또 그리고 입간판도 원래 사실 사설의 그 주인이 그렇게 해야 되는데 간판을 하라고, 관광지에서 그거 해도 통하지 않으니까 저희들이 별도로 가서 설치를 했습니다. 그런 노력은 하고 있고, 자꾸 그 사람한테 저희들이 공격적인 것보다는 이제는 접촉을 통해서 친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친하기 쉽지 않던데.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보통사람…….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저도 한 번 싸웠거든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그분이 보통이 아닙니다. 그 땅을 저희들이 사려고 해도 절대 팔지 않는다고 그러고. 저희들 몇 번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방법이 없으니까.
○위원장 이경용   그게 조상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안 팔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지금은 집까지 짓고 있기 때문에 더 안 팔 겁니다.
○위원장 이경용   참, 문제더라고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승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아 위원   이승아 위원입니다.
   체육 관련해서 어느 분한테, 체육진흥과장님한테 여쭤볼까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체육진흥과장 정영철입니다.
○이승아 위원   제주시 체육회에 질의할 때도 똑같은 질의를 했는데요. 제주체육진흥 5개년 계획 수립이, 작년도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귀포에서는 어떻게 계획에 따라서 잘 진행을 하고 계신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저희 서귀포시는 하여튼 도 체육진흥 계획에 따라 가지고 협조하면서 해 나갈 예정이고, 서귀포로 딱 명시된 사업은 제주유나이티드 관련입니다. 축구도시 제주 이미지 확립을 위한 콘텐츠 제작, 그리고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이벤트 개최, 이것은 저희들 행정사업은 아니기 때문에 제주유나이티드와 협의하면서 하도록 하고, 그 외 스포츠 시설 확충이라든가 각종 사업은 도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잘해 나가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러면 서귀포에서 이러이러한 시설이나 앞으로 필요한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아니라 도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그냥 협조만 하실 건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저희들도 내부적으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가지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내부적으로 전지훈련식의 씨름장이 모자라면 그것도 확충을 지금 하고 있고, 그 외 읍·면지역에 수영장이라든가 저희들 크게는 지난해 공모돼서 서귀포 혁신도시 내에 국민체육센터도 건립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읍·면지역에 대해 도유지라든가 부지를 확보해서 야구장 시설이라든가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과장님, 제가 질의할 줄 알고 미리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답변을.
   아까 전지훈련 말씀이 나와서요. 지금 모 씨름장도 확충하고, 아까 야구장 얘기도 했는데 지금 이용실태를 살펴보니까요. 2014년도부터 눈에 띄게 증가한 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혹시 활성화 방안이나 대책 같은 것 갖고 계신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저희들이 시설에 따른 전지훈련단 유치는 어느 정도 한계에 다다라서 저희들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이라든가 예래휴양 체육공원 내 400m 트랙에 대한 축구장 그리고 내년경에 읍·면지역에 야구장 등등을 하면 보다 많은 전지훈련단이 올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 내부적으로 월드컵경기장 유휴공간이 된 태권도장이라든가 씨름장도 작년에 비해서 배로 확충해서 보다 많은 팀들을 받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가 다 메모를 해 놨습니다. 내년 행감 때 과장님 말씀하신 대로 잘 실행이 됐는지 다른 부서 가서도 확인을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예, 잘 알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제가 체육진흥과 역할을 보니까 가장 눈에 띄는 게 스포노믹스 육성 사업이 제일 눈에 띄는데 스포노믹스 사업이 뭔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스포노믹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사업입니다. 스포츠와 경제를 합성한 신조어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아까 존경하는 문종태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문화도시, 문화도시 육성도 필요하지만 그것에 따라서 경제적 가치가 중요합니다. 스포츠도 스포츠만 볼 게 아니라 그에 따르는 경제적 가치도 같이 고민을 하셔야 되는데, 지금 2차 연도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추진 해서 혹시 TF팀 따로 구성되어 있나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TF팀은 따로 없고 저희들이 전문 직원 1명을 작년에 뽑아서 마케팅계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제가 보니까 아까 공모사업 해서 국비랑 5 대 5인데요. 현재까지 39억에서 25억 원 지출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 지금 이룬 성과가 뭐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저희들은 일단 소프트웨어적인 것은 국제유스축구대회를 두 번 개최했고, 한중일 축구대회, 영어축구캠프 등 그런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을 했고, 하드웨어적인 것으로 월드컵경기장에 전지훈련단이 오면 한 팀만 버스로 한 30명 와 버리면 전지훈련단 트레이닝센터가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그 사업비로 배로 운동기구도 40종에서 130종으로 늘려서 내년도 전지훈련 하면 그 옆에 전지훈련 재활센터와 병행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지금 성과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솔직히 스포노믹스 육성 사업이라고 해서 경제적 가치가, 경제 부흥에 얼마나 부응하고 있는가 했는데 사업내용을 보니까 대회 유치, 아까 전지훈련, 기존에 했던 사업이랑 솔직히 별다른 게 없어서 지금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해서 여쭤 본 거고요.
   제가 알기로는 제주유나이티드랑 6 대 4 사업 역할을 하고 있는데, 맞나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1차 연도 사업은 제주유나이티드와 사업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용역결과라든가 작년에 도 감사 시 지역축구협회도 참여하도록 해서 금년에 한중일 축구대회 같은 경우는 서귀포시 축구…….
○이승아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스포노믹스라는 타이틀에 맞게 앞으로 수익사업이나 그 외 홍보사업으로 특별하게 추진계획이 있는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당초 스포노믹스사업 공모 당시는 120억 규모로 했었는데 문체부 내부 사정으로 사업비가 반으로 축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당초대로 했으면 축구육성센터를 어디엔가 지어서 그 인근에 식당이라든가 숲치료실이라든가 재활치료실 등등 해서 수익사업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사업이 축소되면서 저희들은 이 사업을 갖고 축구에 대한 기반을 확실히 다져서 각종 대회 유치라든가 전지훈련 유치…….
○이승아 위원   축구에 한해서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모든 전지훈련팀이 대상이 되겠습니다마는 저희들 공모사업이 딱…….
○이승아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이게 총 사업기간이 언제까지인가요? 올해 8월 31일까지 아닌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올해 2차 연도 사업은 금년 10월 달까지고, 11월경에 평가를 해서 내년도 사업 하면 내년 10월경까지 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타이틀에 맞게 고민 좀 하셔서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서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고민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점심 때 민원 하나가 들어와서요.
   서귀포 FC 유소년 축구단 있죠. 지금 토평동 풋살축구장에서 훈련을 한다고 하는데 이쪽에 화장실이 없나 봐요. 그래서 전에도 계속 민원을 넣고 행정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해 준다고 하셨는데, 애들이 화장실 가려면 10분, 15분 걸어서 시민구장까지 가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해결방안이 없을까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공식석상에서 얘기는 오늘이 처음이고, 비공식적으로 저희들한테도 민원이 들어와서 검토를 하긴 했습니다. 사실 사설 클럽입니다. 개인들한테 월 얼마정도의 돈을 받고 운영해서 순수 개인적인 영업을 하는데, 거기서 전국대회라든지 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지원은 하고 싶지만 저희들도 더욱더 검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혹시 마을하고 연계해서 보조사업으로 하는 방법이라든가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업이어서, 또 그분이 수익이 내고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지원해 준다고는…….
○이승아 위원   어저께, 그저께였나. 체육회 상임부회장님께서 그 말씀을 하셨어요. “제주체육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 꿈나무들이다.” 여기 시설을 해 놓으면 꼭 그분들만 쓸 게 아니라 서귀포시민들 누구나 쓸 수 있는, 다른 것도 아니고 화장실입니다. 이동실 화장실이든 방법을 강구해서, 아니면 토평동에 문의를 하든지 해서 적극적인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정영철   저도 지난해 현장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질의 좀 이따가 할까요?
○위원장 이경용   이따가?
○이승아 위원   지금…….
○위원장 이경용   다 하십시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관광진흥과 숙박업소점검TF팀 팀장님, 자리에 계신가요?
○위원장 이경용   그건 꼭 질의하셔야 됩니다.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관광진흥과 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입니다.
○이승아 위원   어제 제주시 하는 것 보셨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예, 봤습니다.
○이승아 위원   제게 민원도 많이 들어오고 많이 우려가 돼서 어저께 제주시 TF팀에다가 여쭤봤는데 좀 실망스러운 대답을 많이 들었고요. 지금 서귀포시는 아무래도 팀원들도 다르고 하니까 어찌 운영되는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팀 구성이 어떻게 되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우리 팀은 당초 8월 28일 날 조직 개편되면서 팀장 1명에 직원 1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단속을 좀 강화하다 보니까 직원이 모자라서 10월 1일 자로 과장님께서 직원 1명을 추가로 해서 지금 현재는 3명이 상시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제주시 업체는 농어촌민박 같은 경우는 2000개가 넘고 서귀포시는 1400개 정도 되는데 인원수는 똑같네요.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예. 제가 한 말씀 해도 되겠습니까?
○이승아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8월 28일 날 제가 TF팀장으로 오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없던 조직이 갑자기 생겼는데 또 관광진흥과에 생기다 보니까, 관광객과 연계해서 문제가 있으니까 TF팀이 생긴거다 그런 고민을 하면서,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을 하면서 관리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수립이 돼야 이게 앞으로 어떻게 끌어갈 것인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민원신고 받고 해 버리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가 없기 때문에 와서 제가 제일 먼저 한 게 합동단속은 어떤 식으로 이뤄질 것이며 자체 단속은 어떤 식으로 이뤄질 것인지. 또 단속만이 아니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단속만이 모든 게 아닙니다. 단속은 그 부분의 일부이고 제도 개선이라든가 이런 것을 먼저 모색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해서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그다음에 제가 종합대책에 따라서 한 게 제도 개선을, 우선 도 농정 부서와 위생 부서에 제도 개선을 했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이승아 위원   어떤 제도 개선이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지금 현재 법상에는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법이다 보니까, 현장에서 대금계산을 하고 객실을 예약하는 그런 식이다 보니까 모든 법이 현장에 가야 영업신고증을 볼 수가 있습니다. 현장 계산대에 가야.
○이승아 위원   농어촌민박 말씀하시는 거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그렇죠. 민박이나 숙박업소나. 그런데 지금 사실상 거의 90%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오지 현장에 와서 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건의한 것은 법 취지상으로는 소비자가 가격표라든가 또 신고 받은 업소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예약하는 시스템, 인터넷 사이트에 영업신고증과 가격표를 게시하는 것을 법제화하자. 법제화해서, 제가 알기로는 위생과에서는 중앙까지 건의를 했을 겁니다.
○이승아 위원   팀장님, 정말 열정적으로 맡은 일을 하고 계시네요. 아까 성함을 잘 못 들어서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강성택입니다.
○이승아 위원   강성택 팀장님이요.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그리고 제가 또 고민한 게, 지금 어떤 문제가 있냐면 그전까지는 관광객이 왔을 때 내가 어느 숙소에 갈 때 이게 민박인지 숙박업소인지 관광숙박업소인지 유스호스텔인지 전혀 모릅니다. 다 각자 되어 있습니까, 과가. 농정과, 여성가족과, 위생과 이렇게 다 분류되다 보니까 이걸 우리가, 민원인이 전화 왔을 때 예를 들어 위생과로 전화 가면 위생과에서 숙박업은 아닙니다. 민박 부서로 확인해 보라, 이런 식으로 하면 여행객들이 전화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걸 우리 TF팀에서 이런 민원이 오면 확인해서, 전화번호를 접수해서 그게 민박인지 숙박업소인지 우리가 확인해서 민원인한테 안내해 주도록, 그렇게 해서 10월 8일부터 제가, 보도자료를 혹시 봤을지 모르겠는데 보도자료도 많이 내고 또 기고도 많이 냈습니다. 기고도 내고 해서 그런 홍보도 하고 있었고, 또 자체 계획을 수립해서 10월 1일부터 자체적으로 농어촌민박 중에 242개소 좀 우려, 민박인데 불법이 우려된 업소 242개소를 선정해서 우리 TF팀 3명이 상시 점검을 하고 있고, 그리고 10월 15일부터는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주 1회 정례화해서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아, 고생이 많습니다. 오늘 제가 질의 안 드렸으면 팀장님 또 며칠 동안 못 주무셨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그랬을 것 같습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제주시에 비해서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팀장님이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셔서 자치경찰단과 함께 나름대로 철저한 단속이 이뤄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놓입니다.
   지금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제가 실시되고 있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예.
○이승아 위원   민원들도 들어오고 아까 팀장님 말씀대로 관할 부서가 위생과, 농정과, 관광진흥과로 분산이 되다 보니까 협업이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지금 인증제를 실시하면서도 이것에 따른 문제들이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증제 때문에, 돈만 있으면 인증제 받기 쉽고 또 그 인증제 안에 불법이, 인증 아래 불법이 더 성행하고 있지 않냐, 이런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개선할 부분이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개선할 점이라기보다는 지금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제는 감귤농정과에서 하고 있고, 현재 서귀포 같은 데는 1500여 개소의 민박이 있는데 안정인증제는 도에 39개소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주시 31개소, 서귀포시 8개소가 지정되었는데 이게 까다로운 게, 신청을 제주도 내에 160개소가 했는데 지정된 게 한 39개소가 됐는데 지정되려면 좀 까다로운 게 화재보험을 가입해야 되고 또 CCTV라든가 비상벨 같은 것…….
○이승아 위원   문제는 뭐냐 하면, 어제도 지적했지만 돈만 있으면 돼요. 돈만 있으면 인증제, 안전하고는 상관없이 돈만 있으면 인증제를 받고 관광객들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인증제네, 여기 안전한 데네, 그렇게 해서 와서 보면 요즘 불법 성행하는 파티를 열고 음주가무가 이뤄지고 제2의 범죄가 또 이뤄지고. 지금 안전인증제 뒤 음지에서 더 불법화가 되고 있어서 이게 많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그것 때문에 제가 10월 말경에 읍·면 민박 담당자 그다음 농정과 민박 부서와 자치경찰과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회의를 가져서 어떻게 읍·면, 지금 읍·면에 인력이 딸리다 보니까 그런 리스트를 읍·면에서 작성하고, 우리가 어떤 식으로 한 달에 한 번 할 것인지 두 달에 한 번 할 것인지 단속을 정례화해서 아까처럼 민박으로 받은, 지금 민박으로 받은 데들이 그런 불법 영업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니까 그런 데를 선정해서, 우선 읍·면 담당자들이 그런 데를 선정하면 같이 읍·면하고 농정 부서와 관광 TF팀하고 합동 단속을 정례화해 가지고 범죄 예방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국장님,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팀장한테 나중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이승아 위원   맛있는 밥이라도 사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팀장님, 불법영업을 하는 게스트하우스 등등에서는 단속은 이러다 말겠지라고 얘기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철저한 단속도 필요하겠고요. 단속으로만 끝날 게 아니라 그 후속조치로 어떻게 강력하게 처벌을 할 것인가, 그것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고 그리고 벌금이라든지 좀 고민을 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예, 맞습니다. 지금 처벌규정이 굉장히 약합니다. 농어촌 불법 미신고 숙박업인 경우에 「공중위생관리법」 20조에 따르면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데, 이것도 우리가 처벌규정을 강화하도록 건의를 할 것이며, 또 추가적으로 우리는 적발이 되면 단순하게 고발조치만 안 하고 건축이라든가 이런 민박 부서 그다음 세무 부서까지 다 통보해서 그런 행정조치까지 할 것이고. 지금 현재 우리는 지난주까지 59개소 단속을 했습니다. 10월부터 했는데 2개소는 위법사항이 발견돼서 고발과 행정조치까지 할 계획입니다.
○이승아 위원   수고 많이 하고 계십니다. 강성택 팀장님이 계셔서 서귀포시는 안전에 앞으로는 걱정을 덜해도 되겠습니다. 그래도 철저하게 단속과 그 후속조치까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승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팀장님, 다음에 서귀포시부터 먼저 해야 될 같아요. 시험문제지가 다 유출돼서, 본인도 열심히 하셨고.
   여기 발언대에 서 보세요, 조금만.
   어제 제가 질의한 내용 아시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다 들으셨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예, 들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다 들으셨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다 들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것에 대한 대책도 다 갖고 계시죠?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예.
○위원장 이경용   정말로 제주도민들이 운영하는 토착 자본, 농어촌민박에 계신 분들의 가동률이 작년에는 80%였는데 올해는 50%도 안 돼서 적자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관광객이 더 떨어지고 그다음 신화역사공원의 호텔이 점점 더 늘어나고 덤핑이 가세되고 그다음에 불법 공유숙박업체가 난립하고 그다음 미분양 아파트 빌라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가동이 되면 정말로, 여기 계신 분들 관련된 어머니, 아버지, 삼촌, 형님들이 농어촌민박을 운영할 수도 있는데 정말 지역경제의 타격이 이만저만 아니거든요. 그래서 강력한 단속, 강력한 처벌 그리고 개선책 이런 것을 다 점검해서 여기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여기서 해결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중앙의 법률을 개정할 수 있는 것까지 다, 청원까지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서귀포 FC 축구장 문제도도 민원이 들어왔는데요. 아까 개인 영리업체라고 하지만 서귀포시 FC는 도 축구협회에 정식 등록된 엘리트 팀이고요. 여기 보니까 서귀포시 축구 메카 선도도시 위상 확립에 보면 엘리트 스포츠 활성화, 축구 종목 관련 주역들의 효율적인 상호협력 관계 구축.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저는 화장실 문제가 아니라, 이런 자리에는 서귀포시체육회는 참석을 못 하는가요? 서귀포시체육회는 체육진흥과에서 관리하지만, 서귀포시체육회에 이런 것 다 위탁해 버렸죠? 너무 많은 권한을 줘 버리니까 갑질하는 것 아닌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도 많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니까 이게 지금 현재 제주도축구협회에 등록된 서귀포시 유소년 엘리트 축구팀은 중문초등학교, 대정초등학교, 서귀서초, 서귀포시 FC,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도 영리 업체잖아요. 학교 팀은 각 학교 운동장을 사용하는데 서귀포시 FC는 축구장이 없다. 그래서 서귀포시체육회 관리를 담당하는, 축구장 협조를 구했는데 단칼에 거절을 받았다. 서귀포시 FC는 도 축구협회에 정식 등록된 엘리트 팀이고 대한축구협회 주관·주최하는 전국 1종 대회, 즉 엘리트대회에 참가하는데 담당자 답변은 “동호인들이 반발하기 때문에 안 된다.” 그러나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은 걸매나 효돈구장에서 지금 현재 훈련을 하고 있고, 제주시 사례의 경우에도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축구 메카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서 제주시에서도 유소년 축구팀에게 양보를 한다. 그래서 시간조정을 하거나 추첨을 해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시간이 된다. 그래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사용할 수 있도록 제주시에서는 하고 있다.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축구협회에 등록된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면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걸매나 효돈, 공천포구장 중 한 곳은 4시에서 6시까지만이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민원의 진상도 저희들이 내용을 파악해서 그러한 민원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시간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남는 축구장까지 못 쓰게 하면 서귀포시체육회에 이관된 거 다시 뺏어 와야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다음 전지훈련 활성화대책을 말씀하셨는데요. 서귀포가 스포츠의 메카로서 활동하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전지훈련 많이 뺏겼습니다. 제주도 전체적으로 많이 뺏겼는데 전국에 있는 전지훈련 관련자와 저녁을 한번 먹은 적이 있어요. 제주도가 반성해야 된다. 옛날에는 전지훈련 하면 다 제주도에 왔다. 그러나 그 자만심에 빠져서,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그것과 관련된 마케팅에 문제가 있었다. 불친절해지고 활성화라든가 지원책이 모자란 반면에 타 시도에서는 적극적으로 시장, 그래서 직선제가 중요한 거예요. 직선제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치활동을 벌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는데 제주도가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자기가 옛날에 제주도 계속 데리고 왔었는데 상당히 쇠퇴해 버렸다. 이런 지적을 저한테 해 주고 갔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야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반성할 때가 되지 않았나. 예를 들어서, 어려운 게 아닙니다. 제주도에 귤이 남아돈다, 서귀포에 귤이 남아돈다 그러면 귤 한 박스씩 들고 시장이라든가 부시장이라든가 국장이라든가 과장이라든가 마케팅팀장이라든가 찾아가서 서귀포를 찾아와서 고맙습니다. 감사의 표시라도 하고 또 불편한 사항은 없습니까? 이렇게 문제점 시정하는 이런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을 제가 한 게 아니라 그분이 해 주셨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 전지훈련 관련해서 행정하고 체육회하고 관련 단체하고 또 거기에 관련된 축구 전문가들하고 협의체를 구성해서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서, 가동을 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제가 전지훈련 활성화 지원 대책과 관련된 조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까 위원장님 말씀해 주신 내용을 포함해서 저희가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앞으로 제주도가 먹고 살길은 1차 산업을 융·복합 산업으로 만들고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이걸 결합해서 가는 수밖에 없어요.
   그다음에 김정문화회관 누구 담당이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저희.
○위원장 이경용   인구 증가로 해서 역할이 상당히 증가가 필요한데, 지금 주민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가 없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없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운영 인력이 몇 명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운영 인력 전문 인력 한 분에다가 두 분, 세 분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청경 1명, 기획 1명, 무기·장비 1명. 그래서 주민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가 필요하다. 그리고 인력도 필요하다면 보강할 필요가 있다. 개선점이 필요하다. 이런 지적을……. 제가 짧게, 짧게 하는 이유 알겠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시간을 많이 봐 주려고, 안 할 수 없잖습니까? 안 하면 안 해 버리니까.
   그다음에 작가의 산책길, 담당과장님이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문화예술과장 양승열입니다.
○위원장 이경용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 운영·관리 조례」 15조에 근거를 두고 있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게 타 시도는 없는 것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없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래서 이게 예술과 지역을 모두 알아야 진행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서귀포의 자랑이고, 서귀포 문화예술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를 하고 있는데, 이게 전문 교육기관이 아닌 지역주민 협의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작가의 산책길은 민간위탁해서 지역 협의체에서…….
○위원장 이경용   그 민간위탁을 지역주민협의체에 줬고 민간위탁을 받은 지역주민 협의체에서, 작가의 산책길에서 일부 예산을 주는 모양입니다. 제가 민원을 접수해 보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해설사회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래서 근무수당하고 피복비는 문화예술과, 보수교육과 도외연수는 위탁사업체가 주고 있는데 매년 예산을 줄이고 있대요. 그것 실태파악 해 주시고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다음 작가의 산책길 운영·관리 조례에 보면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규칙이 없어요. 그래서 구체적인 세부내역 해서 규칙을 마련해 주시고.
   그리고 작가의 산책길이 서귀포 원도심의 상징 콘텐츠가 되어서 매일시장과 연계해서 전국 공모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 지원 체계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쭉 뽑아왔어요. 활동수당이 하루에 7시간인데 2017년도에 4만 원, 2018년도에 5만 원인데, 최저임금 얼마죠? 8350원에 7시간 곱하면 5만 8450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농촌일용노임이라고 아세요? 농촌일용노임.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위원장 이경용   이게 뭐냐 하면요. 우리가 교통사고를 당할 때 자기가 세무서에 신고한 임금이 있으면 그 임금으로 손해배상을 하는데 무직자인 경우에도 만약에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면 농촌일용노임을 적용해서 손해배상을 정합니다, 1일당. 그래서 남성 농촌일용노임이 11만 2018원이고요. 여성이, 남녀 차별인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시정할 필요가 있는 건데, 국가 정책적으로. 여성은 7만 4597원, 1일. 그러니까 이것에도 못 미친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번 검토를 좀 해 달라.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알겠습니다.” 하니까 더 이상 할 게 없습니다.
   그다음에 월드컵경기장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조례, 저번 예산할 때 얘기했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지금 현재 저희들이, 임대해 주신 분이 완전히 폐쇄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부 정리를 할 계획입니다. 내부 정리를 해서 거기에서 저희들이 아까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문화공간을 포함해서, 그러한 공간, 지금 있는 공간이 사실은 큰 공간이 아니고 들어가는 진입로 공간입니다. 그래서 활용도 부분에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를 저희들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대륜동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듣고 해서 저희들이 방안을 마련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대륜동뿐만 아니라 서귀포시민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하고, 연습실이라든가 조그마한 소공연, 내부 소공연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지금 기존에 있는 체육 공간에도, 그러니까 1년에 몇 번 사용하는 공간이라면 그것을 리모델링해서 그 행사가 있을 때는 그 행사를 하고 나머지 공간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시켜 주면 좋겠다. 그래서 2016년도 문화예술, 즉 지금 결국 이 시대는 뭐냐 하면 여러 여기 계신 공무원들이나 저나 다 뭐냐 하면 결국은 배부른 게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의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스포츠 활동을 한다든가 문화예술 활동한다든가. 그래서 결국은 국가에서도 노동시간을 단축해 주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에 맞는 문화예술시책, 시민들을 위한 생활문화공간들을 시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해 줘야 될 의무가 있지 않나. 그에 따른 예산도 확보해서 우리 국장님이 잘해 주시리라고 확신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수영장 문제, 시장님이 답변을 하셨는데 이건 혁신도시와 관련해서 50m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것 좀 논의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파크골프장, 이것 도지사님이 공약을 많이 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도지사님이 공약을 했는데 제가 다 덤터기 쓰고 있어요. 나도 공약을 해버렸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부지는 상하수도 문제가 있고 절대보존지역이라서 일부 문제가 있어서 시설이 불가하다 해서 대체 부지를 가져오라 그랬더니, 협회에서 대체 부지를 가져왔더라고요. 대체 부지를 가져 왔는데 어제 전화가 왔어요. 어제 전화 와서 18홀까지는 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래서 도청에 있는 담당자하고 협의해서 협회하고 의논해서, 지금 협회에서 필요한건 36홀인데 우선 급하게 할 수 있는 부지라도 된다면 이것을 국장님이 챙기셔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게 잘 안 되면 제가 지사님 찾아가야 돼요. 지사님이 공약하고 막 다녀버리니까 내가 힘들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대체 부지는 인접 부지를 말하는 겁니까, 아니면…….
○위원장 이경용   아닙니다. 인접 부지가 아니고 새로 가져오셨더라고요. 알고 있습니다, 도청에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왜 서귀포시에다 질의하느냐 이런 의문을 가질지 모르는데 이게 서귀포시에서 추진하기로 돼 있다면서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게 되면, 많은 문제들을 다 질의했기 때문에 또…….
○강민숙 위원   위원장님, 질의…….
   (양영식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이경용   예,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영식 위원   아까 좀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예술단 단장님, 이순열 단장님.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이순열입니다.
○양영식 위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사항인데 지금 완결이 안 돼서, 그 내용이 뭐냐 하면 예술단의 처우, 평정 이런 운영 기준이 제주시라든가 서귀포…….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위원님, 그것은 문화예술과 소관이라서 제가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그래서 이게 관련 부서와 협의해서 통일된 기준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지지부진해서 어떻게 된 건가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그때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이후로 도에서 1차적으로 한번 행정시 담당들하고 도하고 회의를 했었습니다. 한 번 회의를 했는데 중간에 담당 직원이 교체되는, 인사이동 과정 속에서 잠시 주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챙겨서 저번에 말씀하신 그런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봤을 때는 이게 지금과 같은 구조상에서는 통일된 기준을 마련한다라는 것이 아주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예술단 사무국 같은 경우가 지금 유명무실하게 운영이 되고 있고, 이러한 것도 통합된 사무국이 좀 필요하지 않겠는가 이렇게도 생각이 되고요.
   예술단 이 자체가 도로 통합을 해서, 전체적으로 통합된 가운데에서 이런 게 이루어져야지 지금과 같은 구조상에서 제각각인 경우에 있어서 아까 예술단 단장님께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관람료 같은 경우도 그렇고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함께하는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는 게 상당히 좀 어렵다 이렇게 생각이 돼요. 그래서 이러한 것의 구조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도 나름대로는 저희 예술단원들하고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나눴는데 저희 예술단원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어떤 면에서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통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왜 부정적으로 보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왜 그러냐 하면 그쪽으로 가면 아무래도 본인들의 입지도 좀 문제가 있을 것 같고, 그다음에 그러한 예술단들이 여러 개 있는 것을 하나로 통합해서 한다는 거에 대해서는 어쨌든 본인들은 서귀포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 물론 도에서 한다 하더라도, 서귀포가 행정시이다 하더라도 서귀포라는 그러한 것으로 봤을 때는 따로 해야 될 거 아니냐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파악하기로는 도에서 전체적인 예술단 운영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용역을 지금 진행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용역을 하는 과정에서 저희 의견도 또 얘기를 하고, 그러한 용역 결과에 따라서 저희들도 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단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양영식 위원   아니, 예술단 단장님께서.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예,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이순열입니다.
○양영식 위원   단장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뭡니까?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일단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전 서귀포시민들한테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예술 복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양영식 위원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과장님한테 좀 물을까요? 말이 좀 왔다 갔다 이렇게 되는데, 도립 서귀포합창단, 도립 서귀포관악단 있잖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문화예술과장 양승열입니다.
   예,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어제 상당히 충격을 받았었는데 행정상의 오류로 인해서, 행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어떤 대처를 미처 잘하지 못함으로써 여러 가지 부작용이 터지고 있었는데, 여기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지휘자가 공석이 돼 있어요, 지금 합창단에.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공개채용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언제부터 이렇게 공석이 됐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올해 8월에 저희들이 7월까지…….
○양영식 위원   임기가 만료됐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임기가 만료돼 가지고 새로 공개채용 하고 있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기 관악단이라든가 합창단 같은 경우에서는 지휘자라든가 단원 간에 어떤 불협화음이라든가 이런 거 없나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지금까지는 그런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 그렇습니까?
   국장님한테 좀 물어보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양영식 위원   도에서도 좀 질의를 했었는데 선진 관광 국에 가 봤을 때 여러 가지 배우고 좋은 점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공통점들이 있어요.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
   혹시 국장님 같은 경우는, 특히 어떠한 부분에서 우리가 배워야 될 거다, 이렇게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외국 선진 사례를 말씀하는 겁니까?
○양영식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어떻든 제가 근래에 들어서 외국을 벤치마킹한 사례는 없습니다마는 제가 느끼기로는 어쨌든 저희들이 관광객을 맞이함에 있어서 친절이 최우선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아야 왔던 분들이 재방문도 할 수 있는, 첫 번째 요건이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나름대로 서귀포시에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마련해서 하고 있습니다. 3분 관광영화제라든지 아니면 예전에 제주도에 결혼하신 분들이 와서 셀프웨딩사진을 했을 때, 웨딩사진을 찍었을 때 그것을 예전에 본인들이 찍은 사진이다 해 가지고 저희들이 공고를 해서 그런 이벤트라든지, 그다음에 표선해수욕장 같은 경우에는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 야간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중심지에는 새연교 콘서트가 있고, 중문에는…….
○양영식 위원   야호 콘서트는 표선에서 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야해(夜海) 입니다, 그것은. 야해(夜海) 콘서트. 그다음에 야호는 중문관광단지에서 저희들이 27일부터 또 할 겁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서귀포 천지연에서는 야간 관광객들을 유입하기 위해서, 아까 세운교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앞에 내년도에 15억을 투입해서 분수 쇼를 또 할 겁니다, 야간 분수 쇼. 그다음에 남극노인성을 활용해 야간에 노인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이러한 것들을 하고, 특히 저희들이 관광지를 약자라든지 이런 분들이 출입이 용이할 수 있도록 그런 것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좋습니다. 저희들이 외국의 선진 관광 국가를 갔을 때 보면 일반 현지인들의 모습이 상당히 자유롭고 그리고 상당히 여유로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까 국장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무엇보다도 친절하다 이런 것을 많이 느꼈을 것입니다.
   특히나 업소 종업원 같은 경우도 항상 한결같이 웃음 띤 얼굴을 갖고 여러 일 때문에, 사진 한 장 같이 찍어달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마다하지 않고 활짝 웃으면서 같이해 주는 모습이라든가.
   그래서 저는 우리 일반 제주도민들, 저를 포함해서. 외지인, 그러니까 타지 사람들에 대해서 배타적인 면도 많다라고 했을 때 관광지의 현지인들하고는 사뭇 우리 제주의 분위기가 다르다라는 것을 우리가 인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광 같은 경우도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내느냐 이것도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그래도 관광을 이루는 한 요소가 현지인이다라고 봤을 때 현지인의 모습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저는 현지인 스스로가 하나의, 상품이란 표현을 하면 좀 그런데 관광상품이다라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국에 갔다 와서 느꼈을 때 거기 현지인의 모습, 그러니까 제주인 같은 경우도 우리 제주사람들의 이러한 모습, 이러한 보는 것이 사실상 좋아야만, 보는 것이 즐거운 이러한 여행, 이런 기분 좋은 추억을 담아 낼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 보면서, 제가 말씀하는 이런 부분이 상당히 추상적인 얘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중국 속담에 “성성지화 가이요원(星星之火 可以燎原)”이란 말이 있죠? 하나의 불씨가 대평원을 태울 수가 있다. 다시 얘기해서 서귀포에서도 서귀포 어떤 자그만 동네 아니면 서귀포시청에서 시작을 해서 친절함이라든가 이러한 것이, 아까 오전에도 이렇게 질의했지만, 서귀포의 정체성에 대해서 질의한 적이 있지만 서귀포 하면 뭔가 떠오르는, 그러니까 이를테면 서귀포에 가니까 엄청 친절하더라. 모든 사람들이 진짜 가면 배려심이 많고 자상하고 친절하더라. 항상 웃는 밝은 모습이더라. 이런 것이 서귀포 관광에 있어서 기본 바탕이 됐으면 한다고 생각이 되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아무리 소소한 것이라도 그게 사람에게는 상당히 큰 어떤 감동을 줄 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친절이란 것이 관광객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아까 시청 내에서도 친절이라는 캠페인 문구가 있던데 이것을 좀 더 캠페인으로라도 나갈 수 있는, 전개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으면 더욱더 좋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너무 좀 뭐랄까요, 현실이 지금 우리 제주도 같은 경우에서는, 민원들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이렇게 보게 되면 여행후기 같은 거 있잖아요. 보면 어디 해설가들 진짜 너무 딱딱하고 너무 불친절하더라, 여러 가지 후기들 쓴 걸 보면 참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콘텐츠라든가 이러한 것도 좋지만 친절함이 묻어나는 서귀포시가 됐으면, 앞으로 우리 미래의 제주의 관광도 상당히 밝다, 이렇게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친절 자체 사업으로는 민간위탁 해 가지고, 친절 아카데미라고 해 가지고 사업체라든지, 관광 사업체 그다음에 관광지에 종사하는 직원들 이런 분들하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점차 확대하려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사항을 유념해서 친절이 배어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서귀포 하면 딱 친절이 떠오를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알았습니다.
○양영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민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숙 위원   질의라기보다는 당부의 말씀을 좀 전하려고요.
   관광안내소에 대해서는 국장님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어저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 할 때 관광안내소에 대해서 본 위원과 문종태 위원님께서 지적을 했는데 혹시 그 내용 아시고 계세요? 보셨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잠깐 들었습니다.
○강민숙 위원   저희 서귀포시 관광안내소가 5개소로 돼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제주시나 별반, 거의 유사합니다, 지금 서귀포 운영이나. 그런데 제주시보다는 안내 유형이나 내용별 집계는 그나마 잘돼 있어요. 그리고 어쨌든 지금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서는 협회와 공사가 운영 통합을 검토해야 되거든요. 이 부분, 유관기관들과 함께 논의도 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은 5개소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서 11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관광공사나 관광안내소에서 하는, 공항에서라든지 아니면 도 외 지역에서 안내하는 이 말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거하고 통합해서 운영하는 게 검토를 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이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강민숙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답변은 사실상은 어렵고, 어쨌든 도 관광정책과, 도 관광협회하고 협의를 하면서 어떠한 부분이 저희들한테 더 유리한 건지를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예, 좋습니다.
   서귀포 행정이 잘 이어지도록 제가 많은 관심도 갖고요. 기대도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고맙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강민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양영식 위원   잠깐만요. 아까 자료 요청은 해 놓고 이거 안 하면 또 그럴 것 같아서…….
○위원장 이경용   예, 양영식 위원님.
○양영식 위원   양승열 과장님!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문화예술과장 양승열입니다.
○양영식 위원   종친이니까 자꾸 질의하는 것 같아요.
   아까 기당미술관 그리고 소암기념관 제가 명예관장 위촉에 대해서 질의를 했었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기 자료 요청한 거 와서 보니까 명예관장 직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직무인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여기 내용상 보니까 미술관 관리 운영뿐만이 아니라 주요사업 계획을 한다든가 그리고 여기 보면 수집대상 작품을 발굴한다든가 추천한다든가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 명예관장 활동내역서를 보니까 개막식 참석이라든가 발제자 섭외, 학술세미나 참석, 이러한 부분이 명예관장의 직무인지, 여기 기당미술관 같은 경우에. 그래서 상당히 활동실적, 여기 보게 되면 실적만 이렇게 좀 나열돼 있고 해서, 여기가 고영구 관장님이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기당미술관은 고영우입니다.
○양영식 위원   고영우. 그래서 지난 3년 동안 명예관장도 없이 오다가 2017년에 위촉된 걸로 알고 있는데…….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관장의 역할을 좀 더 잘해야 되겠다, 앞으로. 이런 생각이 들고, 소암기념관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사실상 소암 현중화 선생님 자제분이잖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분이 매우 열심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내용을 보게 되면 다양한 특별전이라든가 이러한 것을 기획해서 진행하는 부분이 좀 미흡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고.
   더욱이 작가의 산책길에 소암기념관이 주요 시설이잖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경유하는 시설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중섭에 묻혀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좀 들어서 안타까워서 제가 한 말씀 하고 있는 거예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 부분을 좀 숙지해 주시고요. 앞으로 좀 더 기당이라든가 소암이라든가 이러한 시설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장님 그리고 과장님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잘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제가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칠십리축제 평가보고서, 5년 동안 너무 한 단체에 계속적으로 평가보고를 하면 똑같은 눈으로 똑같게만 보이지 않을까요? 전부가 전부 한 단체에다가 평가보고서를 연속적으로 5년 동안 맡겼는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좀 불합리한 점이 있습니다. 고민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불합리한 점이 아니라, 아니 외부의 눈으로도 한번 봐야죠. 맨날 5년 동안 연속적으로 하나의 눈으로만 바라보게 되면 올바른 평가가 나올 수가 없고 결국은 부실이 올 수가 있다. 요번에 잣성과 관련해서 부실의 문제가 생겼는데 결국은 똑같은 자료를 덮어쓰기 하는 그것밖에 될 수가 있다는 점을 하면서 더 이상 질의는 안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서귀포시 소관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 자료 작성과 답변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아울러 업무연찬과 직무교육을 통하여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에도 여러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10월 26일 14시부터는 행정사무감사 강평 및 종료 선언을 하고 제2차 회의를 개의하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토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회의진행을 기록하기 위해서 애쓰신 속기사분들도 매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

○출석감사위원

•    강민숙    문종태    박호형
•    양영식    이경용    이승아

○출석전문위원

•    고순향

○피감사기관참석자    

•  -서귀포시
•    서귀포시장    양윤경
•    부시장    김태엽
•    복지위생국장    이정아
•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    농수축산경제국장    김민하
•    청정환경국장    강경식
•    안전도시건설국장    박순흡
•    서귀포보건소장    오금자
•    문화예술과장    양승열
•    관광진흥과장    정윤창
•    체육진흥과장    정영철
•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
•    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    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    문화시설팀장    김란아
•    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

○기록    

•    강미영    허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