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일자 2019년 10월 21일(월)
장소 제주학생문화원 행정사무감사장
(14시 08분 감사개시)
○위원장 강시백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소관의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예산의 집행 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구체적으로 개선·보완토록 하는 데 있고, 행정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하여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은 성실히 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들은 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선서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을 대표해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은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십시오.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9년 10월 21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임연숙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제주도서관 관장 김경희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시백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자료 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 10년간 영재교육 이수 학생 진학 현황. 소속 학교, 이름, 전공, 진학 학교, 거주지.
그다음에 두 번째는 2019년 영재교육 입학 학생 소속 학교, 이름, 전공, 거주지. 입학은 했지만 지금 현재 중단자 현황을 제출해 주시고.
세 번째 영재교육 강사 현황. 소속, 이름, 전공, 시간, 최종학력, 생년만 몇 년도인지.
네 번째는 10년 이상 상담 자원봉사자 현황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은실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시백 예, 고은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2018년도 11월부터 ’19년 6월까지 학생문화원 대관 업무 관련자별, 월별 초과근무시간 및 수당 지급 현황.
2018년도 대극장 대관 횟수가 176회인데요. 대관일을 요일별로 통계를 내서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른 위원님.
(김희현 위원 발언신청)
예, 김희현 위원님.
○김희현 위원 예, 김희현 위원입니다.
최근 3년간 야외공연장 대관 및 활용 현황에 대해서 뽑아 주십시오.
(김창식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시백 예,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아까 대관일 중에서 유·초·중·고등학교의 대관 일수하고 일반인이 대관한 횟수를 해 주시고.
또 하나는 8개 학생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117명에 대한 현황을 2017, ’18, ’19 있으면 더 좋겠고요. 없으면 ’19년 것만이라도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부공남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시백 예,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을 찾는 학생들, 큰 대규모 행사나 이런 데 참여한 학생 말고 평소에 아니면 휴일 날 이럴 적에 학생문화원을 찾는 학생들이 월별로, 그러니까 올해 1월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니까 열 달만, 이런 대규모 행사 이외에 필요에 의해서 학생문화원을 찾는 학생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자료 좀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른 위원님 없습니까?
아까와 비슷한 자료인데, 이번에는 대규모 다 포함해 가지고 이용자 수. 도서관과 학생문화원 이용자 수. 초중고, 일반 한꺼번에 부탁드립니다.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각 기관별 주요업무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기관장의 인사와 간부 소개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까?
(「예.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와 인사하시고 간부 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시백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도정 발전과 더불어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시는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먼저 배석한 우리 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송문석 교학부장입니다. 기획부장이 공석으로 직무대리를 겸하고 있습니다.
고미옥 총무부장직무대리입니다.
먼저 의사봉이 미처 준비되지 못한 결례를 범하게 된 점을 여러 위원님들께 사과드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주시는 위원님들의 고견과 제안들은 적극 반영해서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이라는 우리 원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다음은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평소 제주도서관 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고 연이은 행정감사에 노고가 많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서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임찬식 총무부장입니다.
오늘 행정감사를 통해서 미흡하거나 개선해야 될 사항들이 있는 경우에는 아낌없이 지적해 주시면 저희 제주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임연숙 원장님, 김경희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답변은 10분 이내로 하고 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일괄하여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여 주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 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현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시백 예.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원장님, 관장님, 수고 많습니다.
학생문화원 원장님, 작년에 제가 질의했던 거 혹시 기억나실는지 모르겠는데, 야외공연장 활용 방안, 질의했던 거 기억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임연숙입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 당시 원장님께서 의논해 보겠다 했는데, 어떻게 내부에서 의논해서 논의한 바가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때 위원님이 제안해 주신 부분을 돌아와서 반영을 해서 지난 4월 27일 날 수운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한울타리 소곤소곤 열린 콘서트’라고 해서 제주도서관과 연계해서 독서 캠프까지를 포함한 콘서트를 열었고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반응은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좋았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거 한 번만 했습니까? 다른 것은 안 했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뇨. 그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소음과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소곤소곤 콘서트’라는 명칭으로 해서 소규모의 공연과 시 낭송, 스토리가 있는 시 낭송, 이런 식으로 진행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고, 위원님들께 리플릿을 전달하러 갔었는데 김희현 위원님이 자리에 안 계셔서 전달이 제대로 안 된 것 같고요. 11월 2일 날 다시 2회 콘서트를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쨌든 수요자의 요구들을 반영해서 하는 방안들, 또 제안 공모도 하는 방안들이 있을 거라고 그때도 그런 말씀을 했는데, 혹시 제안 공모해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런 고민을 안 하고 있는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안 공모까지는 저희가 생각을 미처 못 했고요.
○김희현 위원 내년 예산에 반영할 생각은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검토해서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최대한 위원님 말씀 반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쨌든 공간 활용에 대해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런 말씀을 하는데 결과도 좋고 반응도 좋다고 그러면 충분히 여러 가지 제안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학생들의 의견들도 수렴해서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위원님, 외람되지만 한 가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희현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재작년엔가 도민 관련 문화 공연을 계획을 해서 했었는데 소음에 따른 민원이 워낙 많다 보니까 작년에도 변경해서 다른 곳에서 열린 걸로 알고 있고, 올해도 저희 쪽에 계획 날짜를 잡는 전화를 했다가 최종 장소가 변경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 말씀처럼 야외공연이 정말 활성화가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다는 부분을…….
○김희현 위원 그런데 저는 저번에도 그런 말씀을, 어려운 것도 아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문화예술 공연은 야외공연은 아예 하지 말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러니까 저희가…….
○김희현 위원 잠깐만요.
그렇게 한다고 그러면 문화예술이 없는 도시를 만들어야 되겠네요. 민원들이 있는 것은, 그때도 제가 그런 얘기 했는데,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민원이 무서워서, 그때도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는 말까지 내가 했는데, 그러면 문화예술이 없는 도시를 만들어야 되겠네요. 공연장 활용을 못 하고 그렇게 된다고 그러면. 그래서 여러 가지 방안들을 고민해 봐야지. 그러면 민원이 생기니까 아예 하지 말자, 이런 차원은 아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지 않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런 차원이었으면 위원님…….
○김희현 위원 그런 주문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민원이 있으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자, 이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죠.
○김희현 위원 그런 차원에서 고민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는 거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러니까 저희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위원님께서도 같이 이해를 해 주시면서…….
○김희현 위원 이해를 너무 많이 해 버리면 문화예술이 없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좋은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자꾸 민원 얘기를 작년에도 하고 올해도 하고 이러는데, 물론 일정 부분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민원 때문에 지역에서 문화 활동이든 아무 활동을 하지 말라면, 그러면 집 안에 들어가서밖에 못 한다 그런 결론이잖아요. 결론이 그렇게 나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민원이 있어서 못 하겠다 하면. 다른 데도 마찬가지지만. 계속 마음속에 그러한 부분을 담고 있는 것 같은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뇨. 결론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렇지 않으면 좀 고민해 보십시오 하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글쎄요. 하여튼 제일 무서운 게 민원이죠. 내가 봤을 때 공무원들이 제일 무서운 게 항상 민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저쪽 밑에 일도2동에도 무슨 행사 하면……. 그런데 민원은 내가 가만히 보니까 한두 분이 민원을 만들어 가지고 나머지 95%, 99%의 사람들한테 피해 주는 거예요, 사실은. 그런데 민원 들어오면, 교육청에 전화하면 우리 원장님한테 욕이 돌아오니까 안 하고 싶죠, 그럴 때는. 귀찮고.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사실은. 그러면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결론밖에 안 난다. 이래서 내가 말씀을 드리는 거죠.
그래서 내가 동사무소에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제주시청에도 내가 얘기했어요. 그런 민원들 때문에 그러면 문화예술을 하지 말자. 길거리 공연을 하자는데 시끄러워서 하지 말자 하면, 그러면 문화예술이 없는 도시를 만들자, 차라리. 조용한 도시를 만들자, 공연이 없는 도시를 만들자, 이렇게 결론은 가야잖아요. 그것은 아니다 이거죠, 제가 말씀하는 건.
그러니까 우리 문화 의식의 수준을 좀 높여야 되는데 꼭 공쟁이 거시는 분들이 있어요. 많은 민원이 아닙니다, 예술에 대해서 민원 거는 사람은. 음악을 듣는데 음악이 시끄럽다? 한두 분이잖아요.
오늘 이거에 시간이 너무 많이 뺏겨서 벌써 6분이 넘어가 버렸네.
됐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요.
학생문화원이 23년 지나서, 어떻든 아주 중요한 공간이고 아주 좋은 공간에 위치를 해서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데, 주차 때문에도 골머리를 앓고. 또 행사가 되게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학생 행사부터 일반 행사까지 해서 행사들이 많이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안교육이나 예술영재교육이나 평생교육, 문화예술 활동, 이렇게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학생문화원의 위치가 되게 좋죠.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조금 외지로 나가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도 한번 해 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생문화원이 앞으로 그러면 이 자리에서, 여기도 땅값도 많이 올랐을 거예요. 되게 좋은 자리인데. 접근성도 쉽고. 그런데 학생문화원의 역할로 보면 조금 외지로, 아니면 외지는 아니지만 조금 나가도 괜찮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은 안 해 봤습니까, 혹시? 안 해 봤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단편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을 말씀드린다면 한 울타리 안에 도서관과 학생문화원이 있는데, 일단 기능 자체가 다르지 않습니까? 도서관은 소음을 최소화해야 되고 우리는 야외공연 등이 좀 더 활성화가 돼야 되는 이런 역동적인 면에서 서로 관점이 다르고. 주차 문제만 해도 주차들의 한 60% 정도는 도서관 이용자하고 주민들이거든요. 그런 부분까지를 감안하면 이설을 고민해야 되고, 지금 어울림학교가 들어오고 하면서 교육활동실도 부족한 입장입니다.
○김희현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좀 더 세대의 흐름에 맞게 학생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그런 다양한 활동들을 하기 위해서는…….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교육청 입장에서 봤을 때도 이 공간 활용 방안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아주 좋은 자리예요, 사실은. 그런데 학생문화원으로서 이십몇 년이 지나면서 이제 시내 한복판에 들어와 있는데, 예를 들면 동인초 부지 같은 그런 데, 조금 외곽지는 아닙니다. 그쪽에 넓은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데에다가 축제도 하고 또 여러 가지 미래지향적인 진로체험관이라든지 아니면 4차 산업혁명이라든가 여러 가지 부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한데, 그러한 분야의 고민을 원장님께서 한번 하셔 가지고, 원장님이 결정짓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도 본청에다가 그러한 내용에 대해서 고민도 한번 해 주십사 하는 말씀도 드릴 수는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제가 한번 질의를 별도로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공간 확보가 충분히 되면 아까 말한 문화예술 활동도 하고 진로 체험 교육도 하고 또 학생 복지 관련해서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말씀드린 거기 때문에 그렇게 좀 봐 주시고요.
도서관에 대해서 질문할게요. 지금 어린이도서관 어떻게 되었습니까?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지금 현재 설계가 11월까지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11월까지?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설계가 끝나면 건축 예산이 아직 반영이 안 돼서 이번 본예산에 아마…….
○김희현 위원 본예산에 반영…….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시설과에서 아마 반영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본예산의 시설비를 위원님들이 올해 승인을 해 주시면 그거 가지고 내년에 발주를 하면 연말까지 건축 공사가 진행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제주도서관 재배치 공사를 하겠다고 했잖아요, 그 당시에?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그것은 일단은…….
○김희현 위원 그것을 짓고 나면, 완료되고 나면.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지금 어린이 자료실에 있는 자료들이 이쪽으로, 어린이 자료실에 전부 배치가 끝나면 재배치는 다시…….
○김희현 위원 이번에 하게 되면 언제쯤 끝날 예정이에요, 어린이도서관은? 상황으로 보면.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지금 상황으로 보면 건축 공사가 내년 연말 되고, 도서관 특성상 건축 공사 들어갔다고 바로…….
○김희현 위원 그러면 내년에 진행이 안 되겠네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진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희현 위원 내년에도?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왜냐하면…….
○김희현 위원 작년에 올 때도 비슷한 얘기 하지 않았어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작년에도 그렇게 진행하는 걸로 했는데, 어쨌든 도서관 특성상 건축만 했다고 바로 진행이 될 게 아니고 건축 끝나면 또다시 내부 집기라든가 이런 게 도서관에 맞게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제가 왜 이 얘기를 묻느냐 하면, 어린이도서관과 그다음에 도서관 재배치 구조하고 그다음에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서, 지금 옛날식으로 도서관의 형식이 그냥 그렇게 되는 것보다는 뭔가 변화된 도서관을 만들었으면 한다, 이런 말씀을 해서…….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맞습니다.
○김희현 위원 현대화 사업을 하게 되니까.
그러면 기존의 예산 문제라든가 계획을 제대로 좀 세워서, 새로운 도서관, 애들이 오고 싶어 하고 놀고 싶어 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이런 도서관을 만들자 하는 의미에서 제가 질의를 던진 것이거든요. 그래서 책만 읽는 도서관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육지에도 많이 가 보면 도서관의 새로운 변모들이 많이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한번 체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자는 뜻인데, 어린이도서관이 빨리되어야 또 도서관 재배치 때문에 우리가 주문도 하고 할 건데, 또 내년 이후로 넘어가면 한참 먼 얘기가 돼 버리네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어쨌든 업무의 진행상 설계가 끝나고 건축 발주를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차근차근, 또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서두르면 꼼꼼히 챙길 것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김희현 위원 제가 1분만 하고 마무리할게요. 이걸로 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좋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아까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미래지향 도서관, 저희들이 지금까지 도서관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고, 정적인 공간은 사실 앞으로의 도서관의 기능이 아니라고 저희도 동의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감안한, 누구나 편하게 도서관에 가서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변모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김희현 위원 예, 그래서 그렇게 계획을 잡으라고 해서 내년 예산에도 정리가 되어 가면 하려고 했는데 자꾸 계속 미뤄 버리니까.
하여튼 교육청 본청에서도 아마 이번에 우리 위원님들께서 계속 그런 요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또 많이 봤고. 다른 데서 봤기 때문에. 도서관의 모습을 구시대적인 도서관의 모습에서 변화하자는 차원에서는 아마 공감대 형성들이 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도 자체적으로 전문가 워크숍도 하고 또 의견을 시설과로 전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시간을 아까 1분만 쓰겠다고 해서 마지막 하나만 물어볼게요.
도서관에 요즘 비치되어 있지 않은 신간도서들, 만약에 고객이나 학생들이 직접 구입하고 이 중에 도서관에 반납하는 이런 서비스,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은 한번 해 본 적은 있습니까?
그러니까 도서 구입하는 과정 속에서 여기 없는 도서, 참고서나 이런 것 말고, 만화 이런 거 말고, 수험서 이런 거 말고 일반 신간도서들이 있는데, 보고 싶다 했는데 여기 없다 하면 어느 정도의 범위를 정해서 그분들이 보고 싶은 책을 사 와서 도서관에 놓고 볼 수 있는 방안, 구매 서비스 지원, 이런 생각들을 안 해 봅니까, 혹시?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일단 저희들이 한 달에 두 번 희망 도서를 받아서…….
○김희현 위원 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하고는 있지만 아까 그런 부분, 독자들이 정말 서점에 가서 책을 사 와서 그것을 저희…….
○김희현 위원 빌려 보는 거.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미리 보고 저희들한테…….
○김희현 위원 미리 본다기보다는 책을 사 와서 여기에다 놓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그렇죠.
○김희현 위원 그다음에 자기가 빌려 가면 돼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그런 방법도 한번 시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을 해서…….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시도해 볼 필요가 있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충분히 저희들이…….
○김희현 위원 있으면 한번 검토하십시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필요한 제도나 아니면 예산 같은 것들을 활용해서 가급적 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상입니다.
저는 이걸로 끝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고은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예, 고은실 위원입니다.
자료가 아직 안 왔지만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아까 김희현 위원님께서 공연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공연들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날 이렇게 이루어지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예, 토요일 날 주로 이루어집니다.
○고은실 위원 그렇죠. 토요일 날 주로 이루어지고. 여기 이용하시는 분들이, 대관하시는 분들이 토요일, 일요일에 주로 이용을 많이 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대관입니까?
○고은실 위원 예, 대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대관은 평일과 토요일, 공휴일 구분이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면 대관 업무를 맡고 있는 그분들도 평일과 토요일, 일요일 계속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인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고은실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현업 부서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작년 2018년 11월에 현업 부서 지정 요청을 했었는데 본청에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고은실 위원 왜 받아들여지지가 않은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현업 부서 지정 요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아트센터나 다른 극장 같은 데는 맡은 일들이 다 있지 않습니까? 조명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다 있는데 여기 직원분들도 그러면 맡은 업무가 다 따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통신, 전기, 기계 이런 식으로 역할이 다 구분되어져 있고 대극장 지원팀 네 분, 소극장 한 분 이렇게 해서 영역 또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과근무를 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굉장히 많이 합니다.
○고은실 위원 초과근무를 하고 있으면, 이 초과근무에 대해서는 어떻게 인정을 해 주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지금 현재는 대체 휴무제라고 해서 토요일과 공휴일 초과근무를 한 다음에 그다음 주에 평일 중에서 하루를 쉬는 대체 휴무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대체 휴무면 만약에 토요일, 일요일 날 하루 종일 이틀에 근무를 했어. 그러면 평일에 이틀을 쉬게 해 주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하루를 쉽니다.
○고은실 위원 그것은 말이 안 맞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 같은 경우에 보통 1.5배의 임금을 주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일요일 날 일을 했는데 평일 날 하루만 주게 된다? 그러면 토요일, 일요일 날 누가 근무를 하겠느냐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위원님, 현실적으로 하루 8시간 근무를 해도 초과근무 수당은 4시간 기준으로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4시간밖에 안 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런데 이분들이 평상시 대관은 제쳐두고라도 11월부터 그다음 해 2월까지는 거의 매일 평일 대관과 토요일, 공휴일 대관이 이루어지는데 밤 10시까지, 밤 9시 반 정도에 끝나는 공연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면 리허설을 하기 위해서 오전 10시부터 오셔서 밤 10시까지 12시간 근무를 하는데 초과근무 수당은 그 규정에 따라서 4시간 지급을 하고 대체 휴무를 쓴다고 해도 휴일날 12시간 근무한 것에 대해서 평일 날 대체 휴무는 8시간에 대한 보상이잖아요.
○고은실 위원 그러니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래서…….
○고은실 위원 그러니까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거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고은실 위원 그러면 강력하게 장으로서 요구를 하셔야죠, 본청에다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래서 현업 부서 지정 요청했는데 지속성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1년 내내 그 상황이 지속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요건 충족이 안 되어서, 추가 인력직이라도 요청하면서 워라밸이라든가 자녀 양육과 가사를 병행하는 방향을 적극 모색해 보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래도 말이 좀 안 맞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담당 부서들만이라도 현업 부서로 해 주셔야 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다시 한번 본청과 인력 부분이라든가 현업 부서 지정 문제를 적극적으로 상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어쨌든 똑같이 근무를 해도, 지금 토요일, 일요일 날 10시간 이상 근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보상을 못 받는다? 이것은 말이 안 된다고 보고요. 이것에 대한 대책을 꼭 마련해서 저한테도 나중에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전에 제가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여기다가 카페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었는데요. 어떻습니까? 그것에 대한 고민은 혹시 되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행정사무감사 결과 처리 시정 사항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비 면적이 큰 행사가 없을 때 보면 굉장히 넓어 보입니다. 그런데 학교 행사를 해서 들어올 때는 학교 단위가 300명, 500명 이렇게 와서 로비에서도 그다음 이어 가기 위한 파트 연습을 하는 경우도 있고 굉장히 북적거리는 날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보면 자유학기제부터 시작해서 전시회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활용을 하고 있어서 늘상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 제안을 수용하기는 녹록하지 않습니다.
○고은실 위원 아까도 들어오면서 공간을 쓱 스캔하고 들어왔는데 저쪽 자판기 있는 공간은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자판기 있는 쪽 공간에 한아름실이라고 의전 할 때 쓰는 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동선 배치할 때 공간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렇구나.
아까 들어오면서 저쪽 야외공연장 쪽 건물이 있던데 거기는 화장실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야외화장실입니까?
○고은실 위원 거기는 활용도가 높습니까? 야외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거의 방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야외화장실은 안전이라든가 방범의 문제로 닫혀 있고요. 야외공연장은 행사 때, 그리고 영재 학생들 중에 국악 파트를 할 때 사물놀이 같은 것을 학습할 때는 야외공연장으로 나가서 활용하고 있는 현황입니다.
○고은실 위원 제 생각에는 거기를 활용해서, 도청에 보면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하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알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거기가 지금 굉장히 활성화돼 있는데 그런 형식의 카페를 만들어봄직한 공간인 것 같은데 그런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지금 당장 답변을 드리기는 그렇고요. 제가 위원님실 찾아가서 위원님하고 저희 공간을 놓고…….
○고은실 위원 여기서 말씀하셔야 어쨌든 본청에서도 오셨고 힘을 받을 것 아닙니까? 이렇게 딱 결정을 하시고 그다음에 “도와주십시오.” 하면 제가 밀어붙여 봐야지. 제가 어떻게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위원님, 거기 구조를 보시면, 지면에서 보면서 계단식으로 밑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서 그 용도에 맞게 야외공연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구조거든요. 그 공간 자체가 사라져 버리게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렇습니까?
어쨌든 저는 들어오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만약에 진짜로 아까처럼 국악 하는 친구들이 연습하는 공간으로만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 아까 수운공원에도 그만한 야외공연장은 있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저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봄 직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학생문화원 행사에 올 때마다 늘 궁금했던 게 대공연장의 리프트는 승강기입니까, 리프트입니까? 거기 활용 잘하고 있습니까? 리프트 설치되어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수직 리프트.
○고은실 위원 수직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사용은 하십니까? 한 번도 못 봐서.
설치되어 있는 것은 확인을 했고 실질적으로 사용을 해 보셨는지.
(「아직까지 사용은 안 하고 점검은 계속하고 있습니다.」하는 공무원 있음)
그렇죠.
한 달 돈이 얼마씩 들어가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것까지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니까 걱정이에요.
내년 2월까지 공공기관에 다, 무대에 다 리프트나 경사로를 설치하게 되어 있는데 저런 형식의 승강기로 되어 있어서 점검을 매일 받아야 되고 그것에 대한 비용이 매달 지불되고 있는데 관리자가 없으면 저것은 사용하기가 되게 힘들어요.
제가 행사 때마다 와서 늘 눈여겨보고 있는데 한 번도 승강기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가 없어서 좀 걱정이었습니다. 어쨌든 그렇다는 것하고.
그다음에 하나만, 제주도서관장님,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에 보면 도서관 시설 및 자료 기준에 대해서 어쨌든 좀 미충족했다는 지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고은실 위원 전체 열람석의 20% 이상을 어린이 열람석으로 하고 열람석의 10%의 범위 내에서 노인과 장애인 열람 편의 시설을 갖추어야 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어쨌든 현재는 기준에 충족되지 못한데 장애인 열람실은 저희들이 별도로 그 지적 이후에 많지는 않지만 6석을 따로 별실로 확보를 해 놨고요. 어린이 열람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어린이도서관을 신축 중이니까 그쪽으로 이동하고 나면 나머지 학생 열람이라든가 일반 성인 열람도 여러 가지 자료실의 자료 재배치가 이루어지면 열람실은 조금 더……. 그렇다고 해서 100% 기준에 충족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래전에 설치된 거여서. 기준은 최근 설치 시설 기준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희들이 100% 맞추기는 어렵지만 점차 개선할 수 있도록 조금씩…….
○고은실 위원 어차피 예전 건물에서 점차 개선해도 그 범위 내에서이긴 하겠지만 어린이 열람실이 빠지면 좀 더 용이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그리고 지하에 서고를 조금 더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료실에 있는 복본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서고로 옮기면 자료실도 열람실을 더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저희들이 가급적……. 도서관 자료실이 서고 기능이 아닌 정말 앉아서 쾌적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예, 김창식 위원입니다.
방금 고은실 위원님이 말씀한 무대 설치 승강기, 이것은 리프트가 승강기로 되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거 매달 승강기 안전 점검을 받고 다 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럴 겁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게 나왔어요. 이동식으로 해서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이것은 바로 갖다 놓으면 됩니다. 그다음에 검사도 안 받아도 됩니다. 어디 됐느냐? 탐라장애인복지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학교에서 이런 부분들을 하겠다고 하니까 제가 오늘 긴급 연락을 했어요. 사업설명회 하기 전에 그것을 보고 어떤 것이 좋은지 똑바로 판단해서 학교에 편의성과 용이성을 제공할 수 있는 이런 것으로 설치하도록 하라고 해서 얘기해 두었는데 한번 보세요. 광양 쪽의 탐라장애인복지관에 보면 그거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해서 앞으로……. 그렇게 정기검사를 돈 내면서 받느니 그냥 이동식으로 갖다 놔서 행사 했을 때마다 하고, 그거 설치도 아주 간단해요. 전기만 꽂아서 누르면 된다고 하니까. 이런 것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지 도교육청이 무슨 의미에서 그런……. 그런데 그것은 외제라고 합니다. 그러나 외제도 우리나라 것보다 가격은 싸다고 합니다. 안전성도 좋고. 이런 부분들을 통괄해서 판단해서 한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감사합니다.
○김창식 위원 아까 자료 요구는 8개 동아리 117명에 대해 학교별로 어느 학교 학생들이 오고 있는가, 대충 이런 것을 보기 위해서 했던 겁니다. 대부분 참여한 학생들이 이 근처에 있는 학교 학생들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동아리라든가 주말 체험학교 활동 관련해서 통계를 간략하게 대략 해 보니까 우리 문화원 근처 인근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 80% 그리고 신제주권 학생들이 12%, 그리고 동·서부 읍면 지역 학생들이 약 8%, 그 정도로 동아리와 주말 체험학교 학생들 통계를 예전에 잡아볼 수 있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문화원장님, 그것을 보면서 저쪽 서쪽에도 이런 문화원 같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까, 안 듭니까? 간단하게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작년에 이 자리에서 위원님이 같은 질문을 하신 것 같습니다.
○김창식 위원 같은 질문을 하는 이유가 아직도 도교육청에서 이걸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자꾸 하는 겁니다, 알아듣도록. 왜 그렇게 못 알아듣는지 모르겠어요.
필요성을 느끼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계속 이걸 질의할 겁니다.
어울림학교 운영은 여기서 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창식 위원 탐라교육원에 안 갔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탐라교육원은 중학교 과정만 시작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여기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저희는 고등학교 과정입니다.
○김창식 위원 고등학교 하면서 이것에 대한 어려움이 없습니까?
왜냐하면 그런 부분들을 저희들에게 진솔하게 얘기해 주어야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아야 할 것 아닙니까? 어려운 부분이든지 잘 안 되는 부분이든지 계속하게 되면서 그게 하나의 문제가 되어 버립니다. 이런 것들을 바로잡아서 운영 현황을 우리가 똑바로 알아야 개선해야 될 부분, 또 어떻게 다른 대책을 세우든가 이렇게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운영하면서 애로 사항을 솔직하게 얘기해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애로 사항이 왜 없겠습니까?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단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우리 원 내에서 해결하기에는 공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공간 부족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견교사 3명과 전문경력관, 전문상담사가 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인솔하고 하는데 교육과정을 학생들 맞춤형으로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파견교사 인력 부족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한 전문성이 상당히 모자라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전문성도 그렇고 인력 숫자도 조금…….
○김창식 위원 인력도 모자라고 시설 여건도 안 되는데 하라고 해서 억지로 하다 보니까 그런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상당히 고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료 요구한 것 중에서 유·초·중·고등학교에 대관하는 부분하고 일반인들에게 대관하는 부분 이렇게 해서 받았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보면 근무하면서 여러 분들이 고생하고 있어요. 조명 시설이니 음향 시설이니 나와서 계속하는 것을 보면서 여기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은 정말 어렵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분들에 대해서 특별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하루 근무 시간 내의 휴식 시간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창식 위원 아니요. 토요일, 일요일 근무하고 난 다음에 이분들에 대한.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까 고은실 위원님의 질의에 답변드렸던 내용과 같은데 일단은 대체 휴무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창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운영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보면 토요일, 일요일에 되어 있습니다. 요일도 정해져 있고, ‘두 번째’ 이런 식으로 정해져 있고 한데, 토요일, 일요일은 여기가 상당히 바쁘게 돌아가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맞습니다.
○김창식 위원 영재교육원도 운영해야 되고 여기에 동아리 활동도 해야 되고 일반 평생교육원도 운영해야 되고. 그래서 가능하면 평일 오후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면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학생들이 어디 가느냐? 대부분 학원으로 빠지지 않습니까? 학원으로 빠지는 학생들을 흡수하기 위해서 학생문화원 자체 내에서 가까운 데 있는 초등학교만이라도, 아니면 중학교 이렇게 해서, 올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해서 설문을 주어서, 혹시 학생문화원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느냐라든가 학생문화원 나름대로 평일에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서 그런 것을 운영할 의향이 있는지 없는지, 한번 원장님 말씀해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
○김창식 위원 왜냐하면 공교육기관에서 사교육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먼저 이러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라든가 장소라든가 여건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학생문화원의 지리적 여건이 좋다 보니까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까? 동광초등학교라든가 동여중이라든가 인화초등학교, 남광초등학교, 일중. 상당히 학교 중심지에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흡수할 의향이 있는지 없는지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지금 현재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와서 탁구라든가 포켓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다음 그룹사운드의 경우에 신청하면 평일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토요일 활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평일 활동을 개설하는 건 업무 부담의 문제는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업무 부담이 있겠지만 그것은 방과후학교 강사를 채용하는 것처럼 해서, 예산도 얼마 안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문화원은 문화원으로서의 역할을 해 주어야 된다 이겁니다.
제가 요번에 블라디보스토크를 갈 기회가 있어서 가 봤습니다. 거기 한국문화원에서 퇴근 후에 러시아인들을 위해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기관이 있으면 이 기관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라고 하면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주문하고 싶은 것은 이것을 꼭 재고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없어서요.
도서관장님께 묻겠습니다.
어린이도서관, 여기에 설립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까? 지금 저쪽에 짓는다는 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지금 현재 도서관이 워낙 좁아서…….
○김창식 위원 아니, 필요성은 아는데 그 시기가 되냐고 묻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마당 두 가족이 쓰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는 조용히 자기 해야 될 것을 해야 하고, 하나는 마음껏 자기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필요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두 기관 중에 하나는 반드시 옮겨야 되지 않겠나. 그 기관이 어느 기관이든 간에. 그러면 도서관이 남게 되면 어린이도서관 설립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저것이 또 다른 애물단지로 변할 수 있다 이겁니다. 이번에 도서관을 짓는다면 도서관이 제 기능을 해야 됩니다. 지금까지의 책 읽고 발표하고 이런 도서관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다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해야 된다 이겁니다. 즉 외국어학습센터처럼 자기주도적 학습까지도 할 수 있는 그런 도서관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부분을 하기에는 상당히 어렵지 않습니까? 수용하기에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일차적으로 아까 도서관이 조용해야 한다는 부분에서는 이제 생각을 좀 넓혀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도서관이라는 게 아까처럼 종합적인 센터의 역할을 향후에는 해야 된다는 방향이어서…….
○김창식 위원 좋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왔을 때 그 얘기를 했습니다. “여기를 활용하는 인원이 학생이 많으냐, 일반인이 많으냐?” 일반인이 많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방학 때는 학생들이 엄청 쏟아집니다.
○김창식 위원 방학 때는 학생들이 많은데 평상시에는 일반인이 많다고 지난번에 제가 들었는데.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평상시에 일반인도 있지만 학생들도 만만치 않은 숫자가 이용한다고 보기 때문에, 도서관이라는 건 없앤다기보다는 늘리는 쪽이 낫지 않을까.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늘린다고 하면 여기보다는 다른 곳을 정해야…….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제주도서관은 나름대로 거기 기능을 하고 또 다른 도서관이 필요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
○김창식 위원 옮기는 게 필요 없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옮기면 이 지역 주민은 손해죠, 근처의 학교는. 어쨌든 이게 상대적인 부분은 있어서 어느 게 좋다, 나쁘다를 딱 정의하기는 저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김창식 위원 장기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다른 도서관도 한번 보고 ‘아, 어떤 도서관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것을 예측해서 운영해 주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임연숙 원장님, 수고하십니다.
2019년도 감사위원회의 교육청 감사 결과, 학생문화원은 어떻게 받았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에는 주의 조치 2개, 시정 조치 1건이지만 대안교육기관으로 어울림학교 운영 관련해서 우수 사례가 유일하게 포함되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우리 교육청에서 우수 사례가 이거 하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장영 위원 아주 수고했습니다. 아마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아주 잘 도와주어서 한 것 같은데 하여튼 수고했습니다.
원장님, 영재반 학생들 뽑을 때 영재다운 영재를 선발해야 된다고 보는데 부모의 어떤 일시적인 것으로 인해서 잘하는 학생 또는 학교 성적으로, 이런 학생들이 뽑히는 것은 아닌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2012년부터는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정책에 따라서 과외가 과열되는 그런 현상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해서 선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영재교육 종합데이터베이스 GED 전형에 맞게 일차 걸러지고, 그다음 들어오는 학생들에 대해서 창의성을 포함한 문제를 면접검사 문항으로 출제해서 선발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어쨌든 제가 확인 차원에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잠깐잠깐 얘기하겠습니다.
지금 일선 학교에서 어울림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선생님들이 희망하는 게 많습니까, 아니면 희망하지 않으려고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파견교사입니까?
○김장영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작년 딱 한 분 지원하셨고 한 분을 올해 저희가…….
○김장영 위원 그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하면 선생님이 필요한데 일선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어울림학교 운영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저는 느껴지거든요. 그러면 이것에 대한 대안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어울림학교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의사를 갖고 있는 선생님들은 사전에 미리 인사 처리되기 전에 물밑 작업도 하면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물론 송문석 부장님이나 고경수 과장님이나 물밑 접촉해서 교사들을 섭외해서 하고 있는데, 그래도 오지 않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오게 할 수 있느냐, 그 대안이 무엇이냐 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파견교사들에 대한 어떤 인센티브가 더 주어진다면…….
○김장영 위원 어떻게 주어졌으면 좋겠습니까? 그래도 이야기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어쨌든 어울림학교의 파견을 일반적으로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따른, 파견이 저희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수당을 더 지급해 준다든가 근무 여건을 조금 더 준다든가, 어떤 가산점을 준다든가 하는 그런 유인책들이 있으면 원활해지리라고 봅니다.
○김장영 위원 저도 대안을 제시한다면 그것인데, 인센티브 주는 방법인데, 전보 가산점을 주든지 해마다 해외 연수를 시키든지 승진 가산점을 주든지 이런 것들이 있어야 선생님들이 일선에서 희망하고, 또 하고 싶은 선생님들이 와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되거든요. 사실 지금은 교섭해서 “너 여기 와 달라.” 부탁해서 오고 있는 실정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하다 안 되면 원장님, 내년 예산에라도 반영해서 여기 파견 오신 선생님들 해외 연수 한꺼번에 못 보내더라도 몇 명씩 보낼 수는 있지 않습니까? 그거 하실 의향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신다면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예산 편성해서 하는 건데 위원이 이거 안 도와줘도 원장님이 예산 편성해서 하면 됩니다. 한번 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위원님 말씀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송문석 부장님, 발언대로 좀 나오시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송문석 부장입니다.
○김장영 위원 수고하십니다.
어울림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개인 입장에서 우선 제주도에 대안학교 설립이 되었을 때 그 성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대안학교입니까?
○김장영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지금 중학교 과정하고 고등학교 전체를…….
○김장영 위원 지금 고등학교 과정을 얘기하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문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고요.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아까 얘기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송문석 부장님의 의견으로, 지금 운영을 해 보니까 제주도에 대안학교의 필요성이 있느냐 하는 것을 물어보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김장영 위원 참고로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어울림학교 운영하면서 어떤 점을 보완해야 되고 더 지원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아까 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시설과 인력 면에서 조금 재검토가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선생님들의 근무 여건에 관한 문제들이 조금 검토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는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선생님들의 근무 조건에 인센티브가 전혀 없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김장영 위원 어울림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이수했는데 학업 중단 학생 혹시 파악되거나 알고 있는 거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저희들 그냥 비공식적으로 학생들이 수료한 이후에 계속 추적은 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에 여기를 거치고 간 학생들의 학업 중단 예방률은 97% 정도였고, 작년에는 학업 중단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고, 올해는 학업 중단자가 한 명 생긴 것으로 일단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래도 효과가 있다고 나타나는 것이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아주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도 좋습니다.
임연숙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장영 위원 일선 학교에서 상담 자원봉사자들이 부족하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2018년도하고 2019년도에 와서 학생 상담 봉사자 기초 연수 과정 개설되지 않은 이유가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2016년 행정사무감사 시에 기초 연수자만 계속 배출할 게 아니라 있는 인력들의 역량을 강화해야 되지 않겠냐는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8년하고 2019년에 기초 연수가 보류되고 그 대신에 역량 강화 연수 위주로 운영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래도 기초 연수부터 많이 받게 해 놔둬야 된다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래서 2020년에는 기초 연수를 개설할 계획을 저희가 갖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간단히 그렇게 얘기하시면 제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원장님, 교학부장이 기획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은 뭐 때문입니까? 사실대로 한번 이야기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도교육청에 중등 전문직은 인적 자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분이 계시는데 고3 부장을 맡고 있어서…….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잘못했다는 것이죠. 왜 그러냐 하면 전문직 선발해서 지금 남아 있는데도 배치를 못 하니까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고3 부장을 맡고 있어서 일단 수능이…….
○김장영 위원 그러면 고3 담임들은 하지 못하게 하든지 어떻게 이걸, 뽑아 놨으면 배치를 하든지 뭔가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학생 교육하는데 여기로 빼 가 버리면 교육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김경희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김장영 위원 제주도서관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아주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통계도 나오고 제가 확인하고 있습니다. 9월 기준으로도 벌써 6만 2000여 명이 이용해서, 도서관에 대해 젊은 학부모들 만나 보면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데, 이렇게 1일 평균 이용자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기록적으로 폭발하고 있는데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의 인력과 시설로 가능한 것인지, 도서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보는지 간단하게 한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사실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 어린이도서관 증축을 하게 되면, 한 2500㎡ 정도를 증축할 계획입니다. 어린이 자료실을 어린이도서관 쪽으로 이동시키면 지금 현재 프로그램 운영이라든가 이런 것은 아쉽지만 그런대로 운영되겠지만 프로그램 운영이라든가 자료 대출이 많아지다 보니까 인력 부분에 대해서는…….
○김장영 위원 이것에 대한 대안을 갖고 있다는 거죠, 어쨌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시설은 그렇지만 인력 부분은 저희들이 충분히 관련 부서하고 협의해서 확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마지막으로 이운형 선생님, 여기 있기 때문에 잠깐만 거기서 일어서서…….
야간에 늦게까지 근무하시고 특히 토요일, 일요일에는 쉬지도 못하고 있는데 가장 어려운 점하고 요청 사항이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주무관 이운형 저희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고요. 어려운 점은 인원이 충원 안 된다는 게 가장…….
○김장영 위원 인원이요?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주무관 이운형 예.
왜냐하면 주말마다 일하면서 인원이 없다 보니까 힘이 드는 점이 좀 많습니다. 인원 보충이 가장 절실하고요.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현업 부서 그 방향으로 저희들은…….
○김장영 위원 제가 학생문화원 자주 들러서 보거든요. 그러면 선생님 말고 다른 분하고 계속 돌아가면서 늦은 시간까지 하고, 뒷날 보면 토요일 날도 나오고 일요일 날도 나와서, 저분들도 여유 있는 삶을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참고로 잘 알았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앞서도 얘기들을 한 것 같습니다마는 이번에 학생문화원에서 감사위원회의 감사를 받았는데 모범 사례가 어울림학교 운영이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모범 사례가 됐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임연숙입니다.
어울림학교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서 어울림학교 아이들에게 성공 경험을 제공해 주고 그에 따라서 자존감이 향상이 되고 관계 기술이 회복되는 측면에서 우수 사례로 뽑혔는데요. 전국적으로 대안학교 현황을 살펴보니까 바리스타 자격이라든가 그 정도는 있었는데 저희처럼 수상인명구조사라든가 스킨스쿠버라든가 해서 자격증 취득까지를 교육과정 안에 포함해서 운영하는 대안학교는 유일하다고 말씀드려도 될 정도였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울림학교에 오는 아이들은 보통 방황하거나 자기 나이 또래에 맞는 어떤 목표 의식이 없다거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아이들인데 이런 아이들한테 이러한 자격증이 주어진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그 아이들도 목표 의식을 가질 수 있다, 가졌다, 자존감이 회복됐다, 이런 의미에서 아주 칭찬할 만하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또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마는 이와 관련해서 거기에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있을 텐데, 아까 인센티브도 나오고 했습니다마는 인센티브로 인해서 희망하고 안 하고 하는 것보다도 과연 이 아이들과 소통도 잘되고 전문성도 갖추고 경험도 많이 갖춘 사람이 좀 오래 근무하더라도 좋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인사 규정상 그렇게 되지 않습니까? 어떻게 되나요, 인사 규정은? 기한이 되면 가고 하나요? 학생문화원에서 필요하면 잡을 수도 있나요, 그대로?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지금 현재 파견교사의 근무는 1+1입니다. 2년 근무를 합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도 2년 근무한 선생님이, 세 분 중에 2년 근무자가 두 분이기 때문에 두 분 다 나가 버리시면 새로운 선생님들만 두 분이 오셔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인사과와 적극적으로 그 부분을 협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그 부분은 또 저하고도 말씀을 하시면 인사과하고 그런 부분을, 우선 아이들 중심으로 해서 이런 인사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알아주시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감사합니다.
○부공남 위원 좋습니다.
그다음에 원장님, 작년에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제가 지적한 사항이 있는데 오늘 업무보고 자료에 보니까 처리 상황에 언급이 되어 있질 않아요. 제가 한번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학생문화원에 들어오면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게 뭐냐? 들어오면 차만 보인다 이거예요. 작년에 지적을 했습니다, 제가. 차만 보인다. 이 좋은 공간에, 이 넓은 공간에 아이들의 문화 공간, 체험 공간, 쉼터 공간 이렇게 활용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런데 차량들이 여기에 다 꽉 차 있어서, 충분히 주차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학생문화원에 100대 정도 차를 주차해 있어도 주차를 못 하는 학교가 수천 대, 수만 대가 되거든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소한만 들어오게 하고. 그래서 공간을 좀 활용하자, 이런 얘기입니다, 제 얘기는.
그래서 제가 어떤 얘기를 했었느냐 하면 지하주차장을 만들어서 이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었는데 그때 원장님의 말씀이 무엇이라고 했는가 하니 “이것은 그전에도 지적이 되어서 알아본 결과 밑이 암반으로 되어 있어서 공사하는 거나 이런 것이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또 뭐라고 질의를 했느냐 하면 “그것이 공식적으로 전문가들에 의해서 감정이 된 것이냐, 과연 밑에 암반이 있어서 공사하기 어렵다고 된 것이냐, 아니면 이 건물을 짓다 보니까 암반 때문에 곤욕을 치러서 암반이 많다, 입에서 입으로 건너가고 한 것이냐, 이것을 한번 면밀히 따져 보십시오.” 이렇게 했는데 그에 대한 결과가 전혀 없어요.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위원님 말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고요. 제 기억이 착오가 아니라면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사항 내에 위원님 말씀하신 주차장 부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걸로 저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 처리 요구 사항들에 대해서는 전부 저희가 답변을 해서 보내드린 것이 여기에 편집이 되어 있는 거고요. 최종 그 부분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서관하고 이전 관장님하고 어린이도서관 개관 문제로 주차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같이 의논을 했고 도교육청에 협의한 결과도 제출을 했습니다마는 일단 1안은 어린이도서관 개관 시점에 맞게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걸로, 그리고 내년에 자치도에서 하는 지하 오수관로 공사가 북쪽, 북서쪽 주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연결 공사가 끝나면 이쪽에 주차 빌딩을 검토해 보는 방안, 이런 것들을 저희가 제출한 바가 있고, 후속 협의는 없었습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알겠습니다.
아까 또 제가 그런 말씀을 했죠. 만약에 이 학생문화원에 주차를 허용해서 차량들이 이렇게 많이 와 있는 것이 지역의 주차난이 그래도 60∼70% 이상으로 활용이 된다고 하면 좋지만 해 봐야 고작 5% 정도밖에 해소 안 되는 거예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지하주차장을 만들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주차를 최소한으로 외곽으로만……. 지금 저기에 농구장도 있는데 제가 이 앞으로 아침에든 저녁에든 지나다녀도 농구를 하는 학생들 하나도 보질 못했어요. 그러니까 최소한으로 외곽으로 필요한 만큼만 하고, 가운데 공간은 큰 나무들도 갖다 놓고 이렇게 해서 아늑하고 야외공연장도 크게 만들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를 했으면 좋겠는데, 제 생각에는 원장님께서 교육청에 이런 말을 해 가지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기분 좋지만 또 받아들이지 않으면 머쓱하고. 이래서 저희들도 항상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직속기관들의 원장님이 정말 창조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업무가 되어야 되는데 아무리 말해도 원장님들은 항상 위의 눈치를 본다 말입니다. 그래서 그러지 마시고, 혹시 그런 일이라도 있으면 그러지 마시고, 원장님으로 계실 적에 한번 큰 보람을 가져 보세요. 학생문화원 전체를 놓고서 구상을 종합적으로, 큰 그림을 한번 그려서 구상을 해서 그런 것을 본청과도 의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딱 처음에 들어와서 보면 차만 보인다. 이것이 과연 아이들의 문화 공간으로서 적절한가. 실내 활동만 하고 대관해 주고 이런 데 중점으로 하는 것보다도 아이들이 방과후에, 요즘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해서 제도적인 틀에 맞는 그런 학교 교육을 벗어나서 유연하고 다양한 이런 것들을, 그 외의 학습을 강조해야 되기 때문에 고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게 해 주세요.
그다음에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부공남 위원 도서관장님, 요번에 책 축제가 있었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책 축제에 가 봤더니 지금까지 왜 책 축제를 탐라교육원에서 안 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서 제주도서관의 역할이 좀 있었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저희들이 부스를 운영했는데 좀 색다르게,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책들로 꾸미고, 또 거기에 편하게 가족끼리 텐트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공간을 만들고, 또 제주 작가가 만든 책 원화도 전시를 해서 참 좋은 호응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공남 위원 관장님, 제가 결론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수고하셨고, 저도 이 책 축제를 하는 것을 보면서 상당히 참 좋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제가 말씀하고 싶은 것은 그때 수고해 주셨지만 그날 하루만의 어떤 책 축제로 끝나지 말고, 책 축제를 하는 첫째 목적이 뭐냐? 첫째 목적은 우리 아이들이 책 읽는,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거예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안 그러면 하루 행사로밖에 끝나지 않거든.
그런데 제가 교장 하고 이렇게 하다 보면 주변에서 학부모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많이 와서 질문을 해요. “선생님, 의원님,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훌륭히 키울 수 있습니까?” 하면 저는 딱 한마디로 하는 것이 “만병통치약은 책만 읽히는 거다.” 만병통치약은 책만. 책에서 모든 상상력이 나오고 지혜가 나오고 거기서 창의력이든 뭐든 나오기 때문에 독서가 제일 중요하다. 특히 강시백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독서를 아주 대단히 강조합니다마는 저도 강조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시고, 이번에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고맙습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감사합니다.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송창권 위원입니다.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송창권 위원 “도서관장님” 이렇게 하면 이름 이렇게 한대요. 그래야 속기한다고 하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송창권 위원 미안한 얘기인데요. 속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얘기를 서로 주거니 받거니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장님, 지금 사서 아니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맞습니다. 사서 아닙니다. 행정입니다. 교육행정직입니다.
○송창권 위원 사서가 하는 일들이 뭐 같아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일단은 자료들을 수집 정리하고 또 이용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이런 일들이 주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송창권 위원 기획도 하고요. 하여튼 제가 적어 봤는데, 참고봉사도 하고 상호 대차 서비스를 하려면 하여튼 머리를 써서 해야 되고요. 심지어 독서 치료도 하고. 도서 선정하는 데도 “해 주십시오.” 주문 들어오면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판단해서 어떤 책이 좋은지도 하고. 등등 여러 가지 하는데, 이것이 전문적 서비스에 해당이 돼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맞습니다.
○송창권 위원 왜 우리 제주도서관에는 관장님이 사서가 안 될까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 제주도서관은 현재 사서직 정원 자체가…….
○송창권 위원 그들은 4급 승진될 자격이 없어서 그런가? 그런 능력이 없어서 그런가?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글쎄요. 제가 그것에 대한 답하기는 곤란하고, 제가 또…….
○송창권 위원 그렇죠. 그래서 현실적으로 얘기해 보려고. 이것은 본청에 얘기를 해야 되는 건데요. 물론 지금 그렇다고 해서 관장님이 못 한다, 이것을 말하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근본적인 것을 찾아보려고 하는 입장입니다.
제주도서관 같은 경우에 23명이 근무를 하는데 사서는 6명만 합니다. 그러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현재 정원은 8명인데 결원이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송창권 위원 저는 굉장히 이것을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도서관에서는 주도를 사서가 하는 것이 맞다. 만약에 단순히 사서가 부족하다면, 요즘에 사서교사도 있고 많이 있잖아요. 사서가 장학사님도 되고 장학관도 되고 해 가지고. 여기는 주로 일반직이 관장으로 오고는 있지만 그분들이 와도 되고요. 어쨌든 저는 사서 자격증을 꼭 취득해서 한 분이 도서관장을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학교 같은 데는 다릅니다. 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체육과 교수도 도서관장도 해요. 그런데 여기는 전문 도서관이잖아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물론 일반 행정직 자리 하나 날아갈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사서도 교원은 아니니까 그런 입장으로 보면 관장으로 해야 되지 않을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을 잘 기억해 주시고. 뒤에 책임질 만한 분이 안 계시지만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요, 그냥 묻는 겁니다. 관장님한테 책임을 추궁하려는 것은 아니니까 오해는 마시고요. 지금 도교육청에 직속으로 제주도서관이 하나 있고, 나머지 5개가 지원청에 소속되어 있잖아요. 지난번에 조직 개편 용역을 줄 때 일반 행정에서 한라도서관 중심되어서 도서관들 나눠지는 것처럼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하고 그다음에 나머지 5개 도서관을 그 도서관에 소속되어 있는 걸로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 대한 장단점은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서관 하나 있음으로 인해서 서귀포 지역에서는 멀어요. 그러니까 이것을 좀 보완해서, 변형적으로 해서 제주시권에서는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하고, 서귀포에서는 서귀포도서관을 중심으로 해서, 거기에 나머지 송악도서관이나……. 어디죠? 송악도서관과 제남도서관과 한수풀하고 동녘을 제주시하고 서귀포도서관에 소속시키는 거죠. 지원청에 소속되지 말고. 그렇게 하면 혹시 분관으로 떨어질까 봐 염려해서, 거기 직급이 낮아질 거 걱정하시더라고요, 어떤 분은. 그러면 그것은 안 되고. 그냥 거기 5급으로 하시고. 그다음에 제주도서관 4급, 서귀포도서관 4급, 이렇게 해서 양대 축으로 하게 되면 도서관이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도서관에 근무하는 분들이 왜 제주시지원청으로 소속되어서 거기에 있어야 돼요? 나는 그것조차도 인정하기가 좀 어려워요. 전문적인 서비스인 도서관 업무가요, 다른 데 소속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이 들어져요.
저의 이 얘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답은 없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정답은 없고요. 말씀하신 대로 지난번 용역 결과가 나와 있는데 조직 개편을 하면서 정리는 됐지만 앞으로 향후 또 많은 토론을 거쳐서 기회가 되면 다른 방법으로 운영도 될 수 있으니까, 지금은 일차적으로 조직 개편한 지가 몇 개월 안 지나서 진행을 해 보면서 큰…….
○송창권 위원 아뇨. 지금 과도기예요. 지금 과도기로 해서, 용역에서 나온 결과도 저랑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이게 다 이해되지 않고, 혹여나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자기가 혹시 분관으로 처져서 낮아질까 봐, 5급 된 것이 6급으로 될까 봐 이런 걱정 하고, 그래서 그거지 그것은 다르게 위로 올리면 되는 거거든요. 낮추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그다음에 사서 부분을 왜 그러면 8명인데 2명을 채용을 안 해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안 하는 게 아니고 지금 현재 휴직들이 있어서 결원이 되어 있는데, 사서직도 다른 공무원 직렬과 마찬가지로 요즘은 휴직들이 잦아서 결원이 많이 생깁니다.
○송창권 위원 관장님, 제가 미안하지만 사서 관장이었으면 저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한 얘기인데.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반성을 해야 되고요. 도서관, 요즘에 책 관련해서 굉장히 강조하는데, 그런데 이걸 도교육청에서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 관련한 부분을 너무 우습게 생각을 하고 그냥 책이나 갖다 주고 빌려주고 하는 이런 생각을 가져서, 전문직을 그렇게 취급하면 안 되죠.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고요. 제가 본청에도 얘기를 할 겁니다.
어쨌든 지금 사서 증원이 반드시 필요한데, 제주도서관이 제주도교육청 산하에서의 중심 도서관처럼 활동을 하는데 여기서가 먼저 십자가를 져 주세요, 더 강하게. 도서관장이 4급의 위치에서 관장을 가지고 있으니까 사서는 아니더라도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절대 속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발언은 제가 작년에도 똑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관장님한테만 그랬다고 생각을 마시고요. 미워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다음에요 학생문화원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송창권 위원 어울림학교 운영하는 거 모범 사례처럼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저는 반론을 펴진 않겠습니다. 그것은 충분히 위기 학생, 소위 학업 중단을, 달랑달랑 하는 이런 아이들에 대해서 데려와서, 아까 90% 정도까지 계속 학교 다니고 있다고 한다면 잘한 거죠. 그중의 50%는 안 다닐 수도 있었고. 어쩌면 그 학생 중에서도 100% 다닐 수도 있었어요, 여기 안 왔어도. 그러니까 어쨌든 하나의 과정을 거치면서 새롭게 배워 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그 활동은 계속하시되 학교 밖에 있는 아이들 있잖아요. 이미 나가 버린 애들. 아까 여기도 보니까 재이수율이 굉장히 높더라고요.
원장님,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재위탁률을 말씀하시는 거죠?
○송창권 위원 예. 재위탁도 여러 명 되어 있고 그런데. 그러니까 우리 아이들을, 이것도 오해는 하지 마시고 통 크게 한번 생각을 하면 될 덴데, 학교 밖으로 가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물론 목표 의식이 없어서도 그럴 수 있는데, 공부를 안 하거나 안 맞아 가지고. 그런데 목표가 굉장히 뚜렷한 아이들도 학교를 안 나가려고 해요. 미리 ‘나는 고등학교 나올 필요 없고 중학교만 하더라도 직장 다녀 가지고 아무거라도 해서 돈 벌면서 살아가겠다.’ 굉장히 뚜렷한 자기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있는 애들일 수도 있어요. 그런 애들을 학교 내에 붙잡아 있는 것만이 성공적인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그렇게 해서 나갔어요. 나간 애들과 그것을 대상으로 해 가지고 교육하는 그런 기관들이 있잖아요. 아직 우리 제주도에서는 인정을 하고 있지 않지만. 저는 함께 연계가 잘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있는 위기 학생들을 다뤄 나가는 방법과 또 밖에 나가서의 방법에서 어려움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들을 연결해 보면 ‘아, 나 학교 다니는 게 더 좋겠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여기의 이 용어가, 작년에도 그런 지적을 했지만 ‘대안교육’이라는 말이 실지 맞지 않아요. 저는 이것은 실지 대안교육을 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보고 그것을 빼앗는 것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우리 공교육을 해야죠. 왜 대안교육을 해요? 그러니까 궁색해지니까 공립대안교육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 거죠. 전 그것은 도용이라고까지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나 어쨌든 대안교육을 하고 있는 현재의 그 현실을 인정해서, 나름대로 인정, 존중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서 연계하고자 하는 이것이 굉장히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우리 공교육을 훼손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전 그렇게 생각이 들고요.
제가 얘기하지만 제 얘기 속에 질의하고 싶은 것들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질의 안 하고 넘어가는 거고요. 그것은 이해해 주시고.
어쨌든 시간이 다 되어 가지고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추가 질의하십시오.
다음은 강충룡 위원님.
○강충룡 위원 예, 강충룡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강충룡 위원 인원이 지금 2명 빠졌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술영재…….
아, 우리 정원에서입니까?
○강충룡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강충룡 위원 2명이 빠진 이유는 뭐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기획부장이 교육연구사 자리입니다. 그런데 지금 도교육청에 중등 전문직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빠져 있고, 총무부장 공석인 경우는 저희만이 아니라 다른 기관들도 지금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알겠습니다.
학생문화원 올해 이용자 수가 굉장히 많이 급감했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강충룡 위원 이유가 또 어떻게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급감이 아니라 9월, 위원님 자료는 8월 말 자료일 것 같고요.
○강충룡 위원 월별 보면. 월평균 보면 2017년도 1만 5054명이고, 2018년도에는 1만 5144명. 올해 8월 말까지는 1만 979명이지 않습니까? 월별 이용자 현황이. 8월 31일 기준까지 해 가지고 전체 인원이 나오지 않습니까? 8만 7836명. 해 가지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9월 말까지 하면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10만 명이면 월평균 몇 명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1·2·3·4·5·6·7·8월이니까…….
○강충룡 위원 비슷해요. 1만 1000명. 그전에 1만 5000명이니까 1만 1000명이면 급감한 게 맞지 않습니까, 평균적으로?
이유가 그 두 명 때문에 아닐 것 같고,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행사들이 연말에…….
○강충룡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집중되기 때문에 11월, 12월이 거의 매일 대관이 되는 상황이어서 아마…….
○강충룡 위원 그전에도 그랬습니까, 월별로 따지게 되면?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몰려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예산을 보면, 첫 번째, 페이지 수로 하겠습니다. 17페이지, 이게 4900여만 원이었는데, 거의 5000만 원 가까이인데 지금까지 2000만 원밖에 안 되었습니다. 향후 3000만 원 소요 가능하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학생 동아리는 12월 말까지 계속…….
○강충룡 위원 가능하겠습니까? 간단히만 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가능합니다.
○강충룡 위원 내년도 지켜봐야 되니까 21페이지 보겠습니다. 이것은 또 한 10%밖에 못 썼네요. 이것은 어떻습니까? 계획은 잡혔는데, 축제 운영이라든가 해 가지고 어느 정도 되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이 부분도 전부 집행이 가능합니다.
○강충룡 위원 집행 가능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강충룡 위원 25페이지 보겠습니다. 이 또한 40%밖에 소요 안 되었습니다.
가능합니까,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가능합니다.
○강충룡 위원 가능하죠.
26페이지. 이 또한 소액이고 35% 정도밖에 안 됐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강사비가 계속 지출이 되기 때문에.
○강충룡 위원 가능합니까, 확실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마 남아도 조금 남게 될 겁니다.
○강충룡 위원 지금까지 해 가지고 30%, 25%인데, 10%밖에 안 됐는데 이게 확실히 가능합니까?
대답을 정확히 하셔야 돼요. 내년에도 마찬가지인데.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앞으로도.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영재강사…….
○강충룡 위원 이뿐만이 아니고 27페이지 보세요. 29페이지.
지금 몇 월입니까? 이게 한두 건이면 제가 연말에 몰아서 가능하다고 보는데 한두 건이 아니라 6건 이상이 이렇게 보이기 때문에 우려하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이 6건의 사업의 특성이 12월까지 계속 현재진행형으로 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강충룡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을 제가 믿고 딱 여기까지만 질의하려고 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원장님은 그나마 굉장히 양호한 정도입니다.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강충룡 위원 관장님께서는 더 심각하신데요. 아예 일을 안 하신 것 같은데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어디를 그렇게 보셨습니까? 몇 페이지?
○강충룡 위원 제가 한번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첫 번째 1페이지부터 하나씩 짚어가죠.
첫 번째 장, 이 의미가 뭡니까? 제일 첫 번째 “지역정보센터로서의 역할 수행” 해서 1번 “자료 확충”의 의미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각종 이용자의 다양한 욕구, 계층에 따른 자료를 확보해서…….
○강충룡 위원 의미가 어떻게 돼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죠, 맨 앞장이면?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의 기본 기능이라고 봅니다.
○강충룡 위원 똑같이 아마 “1-7.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 확대” 굉장히 중요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많이 책을 확보하고 도서 대출을 두 배로 늘리는데, 대출 회수가 잘 안 되네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회수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8월 말 기준으로 130여 권이 미회수로 되어 있는데, 저희들이 책을 두 배로 확대하는 달이 8월 방학 동안으로, 평상시는 1인당 5권만 하는데 8월은 한 달 동안 두 배인 10권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8월 달에 집중적으로 대출이 많아지면 8월 말 현재 미회수분이 많습니다. 사실 저희들이 회수 독촉을 함에도 불구하고…….
○강충룡 위원 알겠습니다.
12페이지 보겠습니다. 예산액 대비 한 20% 썼네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15페이지입니까?
○강충룡 위원 12페이지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도서관 직원 연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직원 연수는 저희들이 상반기에 한 번 했고요. 하반기에 두 번, 요번에 한 번 했고 다음 11월 달에…….
○강충룡 위원 2회 맞잖아요. 5월, 6월 2회 했고, 앞으로 2회인데…….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2회가 남아……. 1회 한 번 했고요, 요번 10월에.
○강충룡 위원 이게 가능합니까, 이 정도 가지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11월에 다시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14페이지 보겠습니다.
이것도 아예 안 썼네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이것은 전부 11월 말에 끝나는 사업입니다.
○강충룡 위원 16페이지 보세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16페이지입니까?
○강충룡 위원 예. 21페이지 보세요, 끝난 다음에.
21페이지, 22페이지, 24페이지, 26페이지, 32, 33, 46, 이 페이지 수는 제가 보건대 반착 이상 아직까지 소요 안 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12월 말까지 99% 집행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이게 쉽지 않은 게, 그다음 보세요. 향후 소요액조차 아예 없는 게 있습니다. 29페이지.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29페이지는 작은 음악회가 끝나서 조금 많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강충룡 위원 향후 소요액이 제로이지 않습니까? 앞으로 하지 않겠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작은 음악회는 상반기에 한 번 하고 요번 여름에 한 번 해서…….
○강충룡 위원 아까 말씀하신 내용이 뭡니까? 들어보지도 않고 99% 하겠다는 그 말씀이…….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전체 예산 대비입니다.
○강충룡 위원 전체 대비, 그러니까 하나씩 짚었는데 전부 다 된다고 했는데, 지금 보세요.
36페이지 보십시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이것은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10월, 11월까지 학교에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금 진행 중입니다.
○강충룡 위원 37페이지도 하나도 안 썼어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이것도 연말, 11월 중 행사 계획으로 잡혀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38페이지도 반착 썼는데, 문제는 앞으로 향후 소요액이 제로라는 데 있습니다. 40페이지, 41페이지, 돈이 남았는데 아예 안 쓰겠다는 계획을 잡았는데 어떻게 99% 쓰겠다는 생각이 나오는지. 건수로 보면 총 몇 가지를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단순히 보면 15건이에요. 15건에 대해서 반 이상을 안 했거나 향후 쓸 계획이 없다는 게 이 정도인데 99% 같은 말씀을 하시네?
처음부터 설계를 잘못한 거 아닙니까? 예산 설계를?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산 설계가 그런 건 아니고. 실질적으로 당초 사업을 이렇게 잡았지만 진행하다 보면 집행 잔액이 몇십만 원씩 남은 경우도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야 모르겠습니까? 하다 보면…….
지금 시기적으로, 3분의 2 이상이 반착 이상 안 썼는데 그것을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위원님, 8월 말 기준입니다. 9, 10, 11, 12, 4개월이 남았습니다. 50%가 사업 진행이……. 8월 말까지 진행한 사업이고. 9월, 10월, 11월, 12월 4개월.
○강충룡 위원 이게 정상적인 겁니까, 계획이?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예산을 확보했으면 가급적 전부 투입해야 되는 게…….
○강충룡 위원 당연하죠. 이 정도면 정상적이지 않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하는 중인데, 저희들이 그렇게 많이 남을 거라는 생각을, 계획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강충룡 위원 계획이야 다 쓰려고 하죠, 처음에는. 지금 이 정도 되면 문제 인식을 해야 되는데 “99% 다 쓰겠습니다.” 하는데, 향후 계획에는 없는데 99% 다 쓰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이거 누가 작성했어요? 작성하신 분하고 내용이 다르네. 향후 아무것도 안 쓰겠다는데 관장님은 99% 쓸 것이라고 얘기하시고.
예산 안 쓰겠다는 것은 이 정도면 된다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거 회의를 거쳤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일부 종료된 사업에 대해서 집행 잔액이 남을 경우는 저희들이 다른 사업…….
○강충룡 위원 처음에 계획이 이 정도면, 예를 들어 도서관의 작은 음악회. 처음에 예산이 418만 원이었는데 248만 원만 썼다. 이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이 사업에…….
○강충룡 위원 그러면 이 한 건으로 해서…….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처음에 당초 계획을 외부의 전문가, 예를 들어서 무용이든 음악이든 전문 하시는 분을 유료로 강사 초빙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계획 변경을 해서 함덕고 학생들을 공연단으로 활용하다 보니까 그런 경우에 남을 수는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남을 수 있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그래서 남아 있는 거지 저희들이 처음부터…….
○강충룡 위원 내용을 보면 향후 계획에 전부 다 9월에서 12월 중입니다.
33페이지, 문화가 있는 날 예산 금액.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1년 내내 하는 겁니다.
○강충룡 위원 1년 내내 하니까 문제 아닙니까? 계산해 보세요. 201만 원인데 30만 원 써서 171만 원인데, 3회 남아서 이게 제대로 운영됩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하다 보면 예산을 집중해서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고, 같은 문화가 있는 날에도 같은 사업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강충룡 위원 관장님, 말씀을 이해가 될 정도로 하셔야죠. “이게 문제가 있습니다.” 아니면 “앞으로 이런 계획입니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해서 “다음에 더 내실 있게 하겠습니다. 직원이 부족했습니다. 직원이 힘들다 보니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셔야지 전부 다 핑계로 일관되면 어떻게 합니까? 한두 가지가 아니라 제대로 된 것이 없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사실 저희들은 여기의 사업을 나누어서 이런 상황……. 아까 핑계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좀 해명을 하고 싶은데 핑계라기보다 저희들이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일부 당초보다 모자랄 때는 사업이 완료된 부분에서 집행 잔액을 같이 쓰기도 하기 때문에…….
○강충룡 위원 알죠.
하신다는 일의 50% 이상이 1월부터 8월 말까지 3분의 2 기간 동안 반, 또는 아예 향후 계획이 없는 게 반 이상이기 때문에 문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열 가지 사업 중에 여섯 가지 사업이 어느 정도 됐고, 70% 됐고 30%만 나중에 한다면 이해되죠. 그런데 3분의 2 시점이 지난 이후에 대부분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문제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직원이 한정적인데 어떻게 한꺼번에 다 소화됩니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하반기에, 12월 한 달에만 사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사업은 지금까지 100% 집행을 못 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일부 남아 있는 사업도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대부분은 9·10·11·12월 중에 진행할 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강충룡 위원 알겠습니다.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님, 교육연구사 1명 결원이 언제부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9월 1일 자…….
○오대익 위원 9월 1일부터?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오대익 위원 전반기에는 있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기획부장이 있었는데 공모 교장으로 나가면서 그 자리가 공석이 되었고, 기획부장 자리가 중등 연구사였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중등 전문직 수급에 본청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까 지금 겸임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고경수 민주시민교육과장님.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
○오대익 위원 대답하세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예,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입니다.
○오대익 위원 내가 뒤에 눈이 없으니까 대답 안 하면 있는지 없는지 모르잖아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죄송합니다.
○오대익 위원 학생문화원 학생 활동 우습게 아는 거죠? 그렇죠?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활동 우습게 아는 거 아니에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데 공모 교장을 대비해서 인원을…….
○오대익 위원 공모 교장?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예.
○오대익 위원 공모 교장 보내려면, 교장 자원 없어요? 교장 자원을 다시 여기로 보내야지. 여기 기획부장을 공모 교장으로 보내면 교장 갈 사람이 여기로 와야 될 거 아닙니까?
교학부장, 아주 엄청나게 일을 하는데 그 교학부장한테 또 기획부장 하라? 아니, 이게 직무대리입니까? 직무대리는 다른 사람 보내면서, 아직 장학관이나 장학사 안 된 사람 보내면서 직무대리 하라면 몰라도 겸임하잖아요. 지금 교학부장 할 일도 못 해서 땀 쩔쩔 나고. 그것도 대안교육, 얼마나 도민들이 신경 쓰는데 그 일을 할 사람더러 기획부장 하라? “기획부장 그건 할 거 없다. 아멩이라도 허라.” 이말 아닙니까?
고 과장님.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예.
○오대익 위원 어떻게 생각해요? 제주도교육청 학생 활동, 이거 뭐예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 가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오대익 위원 과장님네 장학관 당장 여기로 보내요! “나 있으니까 나는 여기서 책임지마. 장학관은 빨리 학생문화원에 가서 학생 활동 기획해라.” 이런 정도 되어야 고 과장이 앞으로 교육감 되는 거예요. 가장 중요한 학생 활동을 싹 비워 놓고. 이제 중등 장학사 시험 보고 연수시키면 언제 발령 내려고 합니까?
지금 말이죠, 인사과장 여기에 없어서, 외국에 갔죠? 오기만 하면 좀……. 이래서 피해서 외국 도망간 거 아니에요?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말도 안 되는 소리! 얼마나 중요한 학생문화원 업무인데!
학생문화원에 온 거 보니까 다 꼬리표가 달렸어. 총무부장도 그렇고 기획부장도 그렇고. 제주학생문화원을 우습게 알고 말이지. ‘학생’ 아닙니까? 학생교육 터전인데. 학교보다 더 중요한 곳인데.
부에 나서 감사도 못 할 것 같아요. 조금 일찍 했으면 오늘 감사 중지해서 안 보내면 감사 안 하겠다고 할 건데.
감사관실, 감사관 안 왔죠? 감사관실은 거기 와서 앉는 거예요? 감사관실에서는 와서 행정사무감사가 잘될 것인지 싹 돌아보면서 마이크는 잘 나오는가, 의사봉은 있는가 확인해야지. 의사봉도 안 놓고 행정사무감사 하라고? 이런 정신으로 무슨 행정사무감사를 해요. 감사관실은 이런 거 하는 거예요. 일찍 와서 싹 환경 돌아보고 ‘아, 여기 국화 하나쯤 가져다 놓으면 참 좋겠다. 오대익 위원 욕하려고 하다가도 쏙 들어감직 허다.’ 해서 곱닥한 국화도 하나 가져다 놓고. 그런 거 하는 게 감사관실이지. 가만히 뒤에 앉아서 필기만 하는 거예요?
하르방이 오늘 아주 신경질 나서 아프면 병원비를 다 물어내도록…….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말이지. 잘 배워서, 행정사무감사가 가장 중요한 위원들하고의 만남이라는 것을, 너무 우습게 알면 안 된다는 그런 말입니다.
감사위원회 감사 모범 사례, 대단합니다. 어울림학교. 어울림학교를 여기에 만들면서도 반의반, 이거 성공할 것인가 조마조마하면서 했는데 이 자격증 보세요. 아이들이 모두 자격증 땄어. 그러니 아이들이 신날 거 아니에요, 공부보다. 자격증도 어려운 국제자격증들 말이죠. 이러니 모범 사례입니다.
모범 사례 하면서 감사위원회에서 제시한 겁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께서는 1. 이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고. 2. 해당기관에 대해서는 표창 등을 하여. 3. 사기를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했는데 기획부장도 안 보내고 사기 죽여? 말도 안 되는 소리라 말이죠. 이렇게 하니까 우리가 행정사무감사 하면서 감사위원회에 곧 알려서, 이렇게 표창까지 하라고 하는 곳에 정원도 안 보내는 제주도교육청 말이죠. 정말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울분을 토해야 될 일이라는 거죠.
김경희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오대익 위원 문화가 있는 날, 설명해 보세요.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매달 주말에 영화라든가 음악회라든가 작가 초청이라든가 여러 가지 활동들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서 3월부터 8월까지 몇 회 했어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한 달에 한 번 해서 8회입니다.
○오대익 위원 5회구나. 3월에서부터 하니까 5회죠? 5회 했네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오대익 위원 5회 하면서 돈은 얼마 썼어요? 30만 원?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오대익 위원 그러면 한 번에 얼마 쓴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영화 상영 같은 건 돈이 드는 일이 아니어서 그렇고, 상반기에 30만 원은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재료비에…….
○오대익 위원 하반기에 3회 할 건데 171만 원 남았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하반기에 행사를…….
○오대익 위원 그렇죠. 나는 장난이다 이거예요. 5회의 문화가 있는 날 하면서 30만 원을 썼다? 이건 두린 애기 장난이다 말이야. 어떻게 이렇게 하면서 주민 친화적인 도서관으로 만들겠는가? 도서관에 가서 놀자. 엄마 아빠가 “얘들아, 우리 손잡고 도서관에서 놀자.” 달려오게 만들려면, 5회에 3000만 원 썼으면 얼마나 제가 박수 치겠습니까?
말해 보세요. 이거 어떻게 된 건지. 예산은 적게 잡았지만.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어쨌든 저희들…….
○오대익 위원 이것은 도서관장님이 오기 전에 잡힌 예산이지만 이것을 하고 마지막 추경에 딱 높일 정도로. 아니, 제주도서관에 제주도 사람들이 아기들 손잡고 오게 만들 방법 없어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이 고민하면서 내년에는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돈 안 들여서는 안 돼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이디어 내고. 아이디어 공모하세요. 몇 명 안 돼요, 머릿속에. 우리 도서관에 사람들이 많이 달려오게, 문화가 있는 날은 도서관에서 문화를 즐기자 하는 프로그램이 뭐 있을까 찾아서 돈을 쓰세요. 돈 없이 이렇게 하고……. 171만 원 작지만 이번 3회에, 5회에 30만 원 썼으니까 이번 3회에 171만 원 써서 멋지게 하세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모자라면 다른 예산이라도 끌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죠. 그래서 성공적으로…….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서 이 도서관 문화가 살아야 제주도가 발전하는 겁니다. 이것을 살려내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주시고.
아까 학생문화원 하면서 열을 하도 내서 학생문화원 것 하나 잊어버린 것 있어요.
예술영재교육 운영,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보세요. 작년 지적 사항.
우선 칭찬할게요. 작년 우리 위원들의 지적 사항 잘 들어 주어서 감사해요. 그래서 연간 수업시수가 106시간에서 몇 시간으로 늘렸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116시간으로.
○오대익 위원 10시간 늘렸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오대익 위원 그래도 좋아요. 위원들이 시간 이거 적다, 늘려라 해서 10시간 늘려준 거 감사합니다.
그다음 실기 시간 늘리라고 했죠, 위원들이?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오대익 위원 왜 이론 중심이냐, 음악·미술인데? 음악·미술에 무슨 지필 평가 하려고, 실기 위주 하라고.
실기 어떻게 늘렸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실기 시간을 23시간, 21시간으로 작년…….
○오대익 위원 음악은 23시간 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오대익 위원 미술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21시간입니다.
○오대익 위원 주요업무 쪽에 보세요. 주요업무보고 찾아보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폈습니다.
○오대익 위원 음악 몇 시간으로 나왔어요, 실기?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19시간, 21시간 말씀이십니까?
○오대익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이것은 주요업무 작성 시점이 8월 31일 기준이었기 때문에 8월 31일까지 진행된 부분이었고 나머지 시간에 대해서는 향후 계획에 나와 있습니다. 위원님.
○오대익 위원 아, 그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오대익 위원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처리는 몇 월 달에 쓴 거예요? 9월 후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것은 계획에 이미 다 반영을 해 버렸기 때문에, 할 것으로 확대 반영을 한 계획을 제가 결재를 했기 때문에 반영한 것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구나. 행정사무감사 할 때 업무보고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낼 때 업무보고로 하는 게 좋아요. 여기는 8월 말로 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오대익 위원 나는 왜 이렇게 틀린가. 지적 사항을 이렇게 빨리 고쳐 주었는데 잘 처리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서 조금 다르다는 건데.
93시간 운영은 뭐예요?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교과 활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방금 전에 위원님께서 이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이론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이론·실기 통합 수업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니까 23시간, 21시간은 완전한 실기 강사가 투입되어서 음악인 경우에 저희 영재 친구들이 7개의 전공 영역을 갖고 있는데 순전히 그것을 집중 지도하는 시간이 23시간, 21시간이고…….
○오대익 위원 나머지 93시간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90시간에 해당하는 것은 영재교사 세 분이 영역에 따라서 이론과 실기 통합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작곡을 하면 작곡에 대한 이론을 먼저 공부하고 그다음 직접 작곡을 하고 이러기 때문에…….
○오대익 위원 그러면 그것도 실기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러기 때문에 그 시간을, 작년에 위원님 말씀하신 다음에 실기 비중을 들여다보니까 90시간이라고 쳤을 때 실기와 이론의 비중이 이론이 45%에서 50%, 많게는 60%까지 가고 나머지 40에서 50은 전부 그 영역에 대한 다양한 실기 경험들을 학습하는 거였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것을 교육학 용어로 어떻게 특정 짓는 시간 없고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교과 활동이라고 부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이론·실기 통합 수업으로 저희는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오대익 위원 그게 실기라고 하면 안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기도 하지만 일정 부분 이론을 거쳐서 가기 때문에…….
○오대익 위원 그러면 아까 40 대 60이라면 93시간을 실기 60, 이론 40으로라도 나누어서 실기 시간을 늘려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왜냐하면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교과 활동 93시간 해 버리니까 93시간은 이론이냐 실기냐를 구별 못 한다 이 말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영재교육 운영 계획안에는 음악 세 분, 미술 세 분 영재교사들이 지도 계획을 결재받고 그 안에 삽입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지도 계획이 위원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구체적으로 구분되어서 나와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알았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가능하면 본청은 몰라도 직속기관에 결원이 생기지 않도록 본청에서는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배석하신 본청 직원들은 반드시 이것을 해서, 본청은 200명 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한 사람 비어도 괜찮지만 여기는 적은 인원수에서 비면 안 되기 때문에, 도서관에는 도서관장이 꾀를 써서 정원하고 현원을 따로 안 쓰고 ‘현원’ 해서 써 버리니까 빈 줄을 몰라, 딱 이 보고서만 봐서. 그런데 제주학생문화원은 정원 몇 명, 현원 몇 명, 마이너스 몇 명 딱 알아지니까 이렇게 가는데 알고 보니까 도서관도 마이너스된 것 같은데.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거 별로 없고 아까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거 조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두 기관 다 인력 충원 필요하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요구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가 우수 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희망교사가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어울림학교를 성공시키려면 교사의 충원이 관건입니다. 반드시 요청해서 이 어울림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셔야 됩니다.
그다음에 교육예술문화축제, 작년도에 축제 만족도는 검사해 봤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축제 만족도는 항상 좋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항상?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위원장 강시백 축제 나빠할 사람이 없겠죠.
한 가지, 금년도 예술문화축제에 1억 7400만 원 예산 들어갑니다.
적은 겁니까, 많은 겁니까? 충분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지금 현재 시스템에서는 적정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잘 잡았네요. 하나 틀림없이.
알겠습니다. 좋고요.
그다음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및 제주항일운동 정체성을 접목시키겠다. 이 내용이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작년인 경우에 4.3 70주년 기념과 접목해서 개막 공연을 했는데 올해도 100주년을 맞이해서 개막 공연 내용 안에, 고교 연합밴드 활동 중에 항일운동과 관련된 안중근 의사의 의지를 다룬 내용을 고등학생들이 뮤지컬의 일부를 부르고…….
○위원장 강시백 안중근 의사?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위원장 강시백 원장님, 제주에서 항일운동 일어난 거 알고 계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위원장 강시백 어디 어디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조천 만세운동부터 시작해서 서귀포의 무오사…….
○위원장 강시백 무오사?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법정사.
죄송합니다.
법정사 항쟁까지.
○위원장 강시백 제주도 3대 항일운동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세화…….
○위원장 강시백 원장님은 독립운동 하면 안중근 의사밖에 생각이 안 나는 모양이네.
원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그것을 일부러 물어보려고 한 것이 아니고 3.1운동, 임시정부 수립도 좋은데 우리 제주도 정체성 중에 역사 문화가 있죠? 그중에서 3.1운동, 항일운동 했던 세 가지 사례가 있어요. 세 가지 중에서 해녀운동과 조천 만세운동은 이미 정립되어서, 부각되어서 엄청난 교육 효과를 누리고 있고 잘하고 있는데 묻혔던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 하나가 법정사 항일운동. 무오년에 일어나니까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원장님, 잘 읽어 보시고, 탐구해 보시고 교육문화축제 때 안중근 의사도 좋지만 우리 지역의 항일운동 이 세 가지를 부각시켜서 학생들이 그 뜻을 계승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제주 정체성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제가 부탁드리면 넣을 수 있을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오대익 위원님 말씀하면서 저도 꾹 입 다물고 있다 보니까 대답을 잘 못 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개막 공연은 일단 큰 틀에서 계획이 짜여 있고 참가 학생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개막 공연에 올리는 것은 조금 어렵지만 그 외에 공연과 체험 부스는 다양하게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일단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지금 제주도교육청, 기관 전부 다 새로운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이 사실들을 재조명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꼭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제주도서관 이용자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인기 좋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프로그램 좋고, 내용 좋고.
그런데 어린이도서관 만들면 어떨까요? 이용자 수가 늘어날까요, 줄어들까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당연히 늘어날 것으로…….
○위원장 강시백 늘어나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위원장 강시백 엄마들 차 갖고 오죠? 그렇죠? 걸어서 올까요, 버스 타고 올까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어린이들을 동반할 경우에는 차량을 많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차를 타고 옵니다. 어린아이들 함께 오기 때문에.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위원장 강시백 그래서 이 좁은 공간에 거대한 기관 두 개 있고 거기 또 하나 어린이도서관이 들어갑니다. 기가 막힌 노릇이에요. 그 상상을 해 보면 여러분, 머리 아프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님께서는 “여기 들어오면 차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그래요.
우리 두 기관장님, 어린이도서관 짓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용자들이 불편 없게 원활하게 인력이 돌아가도록 만들어 주어야 돼요. 지어서 그냥 아이들이 오면 좋겠다, 교육적 효과가 좋겠다고 해서 그냥 막 지어 놓는 거예요.
고경수 과장님이 오셨기 때문에, 어린이도서관을 짓고 지금 현재 도서관 이용자 있고 학생문화원 이용자가 있다 말입니다. 이거 한번 용역을 주어서 교통영향평가를 해서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그것에 따른 교통 수요를 파악해서 주정차 시설, 이용 시설을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도서관 당장 건축되는 건 아니죠?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2020년까지 건축되고 2021년쯤에 개관을, 2년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내년도에는 본격적으로 공사가 될 건데, 그래서 저는 내용도 그렇지만 이용자 측면에서 볼 때 교통 문제가 심각하게 되어서 상당한 특단의 대책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 특단의 대책으로 이 학생문화원을 옮겼으면 좋겠어요. 여기를 전부 도서관으로 하는 겁니다, 이 건물을. 그래서 다른 데 넓고 멋진 곳으로 학생문화원을 옮기고, 서귀포도 학생문화원을 옮겨서 넓고 멋진 곳에 가고, 제주학생문화원도 넓은 곳으로 옮겨 가지고 여기를 제주 학생과 일반 주민들이 그야말로 독서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런 곳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지하에 주차장을 4∼5층 만들어 가지고 다 넣든지.
고경수 과장님, 관장님, 이것을 한번 거창하게 한번 밀어 보십시오. 저희들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저의 질의는 이것으로 끝나고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송창권 위원입니다.
아까 하던 것 마저 정리를 하겠습니다.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송창권 위원 관장님께서 하실 것이 아닌 것은 맞아요. 그러나 기관장이지 않습니까? 직속기관장. 뒤에 과장님 두 분이 배석했지만 어쨌든 높낮이를 따져서라도, 어쨌든 같은 라인의 당당한 기관장이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할 기회 있으면 꼭 한번 얘기를 해 보세요. 그리고 용역 준 내용들을 조금 더 공부하고 그래서. 과연 제주도교육청 산하에 있는 도서관을 어떻게 체계를 잡을 것인가 이런 것까지 고민하는 것이 저는 관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하게 유지 관리만 하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봐요. 정책 결정까지도 좀 해야 될 책임이 있다, 전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가령 이렇습니다. 보십시오. 지금 제주도서관에, 공무직까지 합쳐서입니다. 23명 중에 아까 사서가 6명 있다고 그랬고요. 2명 빨리 채워지기를 바라고요. 그다음에 한수풀도서관에 10명이 있는데 사서는 2명 있습니다. 동녘도서관 10명 있는데 사서가 3명 있습니다. 또 서귀포도서관에 11명 있는데 사서가 4명 있습니다. 송악도서관에 9명 있는데 2명 있습니다. 제남도서관은 좀 많은 편인데요, 그나마. 8명 직원 중에서 사서가 3명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가면 어린이집 교사가 있고 유치원에 가면 유치원 선생님이 있고 학교에는 학교 선생님이 있고 그래요. 도서관에는 도서관 사서가 있고 그래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강력하게 주문을 좀 하십시오. 그것이 당장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아까도 얘기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도서관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중대한 부분들이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인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서는 기획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해야 되는데,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사업들이 많아요, 제가 보기에는. 보통 도서관에 보면 도서관에 있는 직원들이 감당을 못 해요. 앉아서 노는 것처럼 보이는 곳이 도서관이지만 실지 그렇지 않다는 걸 저는 압니다. 일이 너무 많아요. 너무 많이 벌려 놔요.
보니까 아까 존경하는 강충룡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하려면 막 대충대충 해야 이게 될 것들로 보여요. 의도는 참 좋습니다. 사업 내용들이 참 좋아요, 실은. 공공도서관 직원하고 학교도서관 관계자들 모아 놔서 어떻게 이분들과 함께 나갈 것인가, 상당히 저는 좋게 보거든요. 그런데 실지 이 내용들을 보니까요, 그냥 교양교육 시키고 있어요. 작가들 데려다가 작가 얘기 듣는 이런 것이 아니라, 전자책들도 있고 지금 굉장히 많이 발달되고 있거든요, 4차 산업혁명 생기면서. 앞으로 도서관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이거 고민해야 돼요. 또 학교 내에 학교도서관들 있잖아요. 지금 잘되는 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하는 데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지 보면. 그러니까 이것을 이끌어가는 거죠. 이끌어갈 때, 아까 서귀포학생문화원 있죠, 제주학생문화원 있죠. 2개 있잖아요. 마찬가지 2개 양축으로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좋은 구상이 나올 거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 아까 안 좋은 얘기만 한 것 같아서 그런데 좋은 내용들은 참 많습니다. 주요업무보고 11쪽에 봐도요. 모바일 앱 서비스라든지 책이음 서비스, 그다음에 타관 반납 서비스 이런 것들을 잘해 보겠다는 것들은 굉장히 매끄러운 것들이고요. 내용들을 보니까 굉장히 저는 좋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아까 36페이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도서관을 운영해 보겠다, 이것도 굉장히 좋아요. 자유학기제가 만들어졌는데 덜커덩 혼자 있는 게 아니라 연계시켜서 보겠다는 이 내용도 저는 굉장히 좋게 봅니다.
그다음에 아까 반복된 얘기인데, 40페이지 부분을 제가 얘기한 거거든요. 이 내용도 굉장히 좋습니다. 강사진도 더 좋게 해 가지고, 돈 이백 얼마 하지 말고 좋은 강사들, 육지에 있는 멋진 분들 많잖아요. 딱 와 가지고 강의하면 아마 삥 갈 거예요.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이런 부분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다음에 학부모 명예사서 부분도, 이분들이 와서 그림책 작가, 독서교육 전문가 이렇게만 하지 말고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시간이……. 조금만 더 쓰겠습니다.
그다음에 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송창권 위원 제가 어울림학교에 대한 것을 조금 더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제가 다른 데 가서 다 얘기를 했습니다. 함성교실 그 부분도 얘기를 했고요. 교육청에 할 때도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이것을 학교 밖 청소년 관련한 부분과 연결을 시키려고 나름대로 하고 있거든요. 제가 내년, 다음 후반기에는 여기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까, 제가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교육관들도 있고 생각들이 좀 있어요. 그래서 하는데, 훌륭하신 존경하는 교육 전문가님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는 다른 쪽으로 많이 해 보려고 하는 것들 중에 이런 것들이에요. 그러니까 이것도 아까 얘기했지만 실지 공부를 해서요, 이번 23일인가 24일인가 토론회 해요. 그때도 와 보시고요. 대안교육, 대안학교들 지금 있거든요. 굉장히 어려운 열악한 상황에서 하는 데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육지에서는 양성화시키려고 하고 있거든요. 우리가 과도기적으로 요번에 조례가 통과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을 왜 억지로 여기서 어렵게 할까 이런 생각이 안타깝게 듭니다. 물론 좋은 선생님이 와서 하면 좋은데 굉장히 힘들어요. 애들 감당하기 어렵죠. 저희들……. 그 얘기는 하면 안 되고. 우리 집 얘기 하려면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에 쌍둥이가 있는데요, 일곱 살짜리가요. 입이 근질근질하네요. 말을 지독히 안 들어요. 그런데 착하고 좋은 애들 하는데, 함부로 못 하잖아요. 지금 가르치는 것도 힘든데.
그래서 저는 이렇게 안타까우면서도 잘되길 바라긴 하지만 힘들 것이다. 그러니까 현실을 인정해서 하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간단히 답변만 해 보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학교 밖 청소년과 연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저희도 교학부장님과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청소년들이 건강해야만 이다음에 우리 사회가 건전한 사회인,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회인들이 모여 있는 건전한 구조가 될 거라는 것에 동감하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 적극적으로 반영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예, 고맙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예, 부공남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위원장님께서 여러 위원님들이 질의하고 제안한 것들을 다 정리를 해 주셨는데 다른 위원님들 것은 다 정리를 해 주셨는데 제 것은 정리를 안 해 주세요. 그래서 섭섭해하던 차에 마지막에 공감 가는 것을 말씀해 주셨는데, 학생문화원 부지와 제주도서관, 제주도서관만으로도 이 공간이 부족하면 부족하지 넓지는 않다. 그래서 학생문화원을 옮기는 게 어떠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 근처에 우리 교육청 부지가 있어요, 다 알다시피. 동인초등학교 부지가 한 6000평이 있습니다. 저 부지를 어떻게 활용해야 되나, 지금까지 그냥 놔두고 있는데 저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나 해서 여러 가지 고민도 하고 의논도 하고 있는데, 학생문화원이 가도 좋고 또 어떤 학교가 가도 좋고 어떤 기관이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문화원장님한테 예술영재교육에 대해서 간단하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예술영재교육의 성공 여부는 저는 딱 세 가지로 봅니다.
첫째가 뭐냐? 선발. 정말로, 진정으로 잠재력 있는 아이들이 선발되고 있는가? 선발이 문제예요, 첫째.
두 번째, 연계교육이 되고 있는가? 이렇게 예술영재교육만 해 놓고 그다음에 없어져 버리면 연계교육이 안 되고 있다. 이게 되고 있는가? 이게 두 번째입니다.
세 번째, 진로에 반영되고 있는가? 이렇게 예술영재교육을 받았으면, 함덕고등학교와 애월고등학교에 예술학과가 생겼는데, 그쪽으로 진로, 거기로 들어간 학생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 이것을 가장 성공의 여부로 보고 있는데.
첫째 선발, 잠재력 있는 아이들이 정말로 선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선발은 어디서 하나요? 선발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선발은 전형위원회를 꾸려서 합니다.
○부공남 위원 꾸려서 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부공남 위원 제가 하고 있는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그 전에 학교의 추천을 받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부공남 위원 학교의 추천을 받은 다음에 추천받은 학생들을 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대상으로 해서…….
○부공남 위원 전형위원회에서 선발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부공남 위원 그전에 학교의 추천을 제가 얘기하는 겁니다. 학교에 추천을 요구할 적에 미리 학생문화원에서 지침을 주세요. 지침을 줘서, 정말로 잠재력 있는 아이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하는 지침이 필요하겠다. 어떻든 간에 그에 대해서 관심을 갖든 안 갖든 그런 것이 주어져야만 학교 현장에서도 관심을 더 갖고, 일반 성적 위주로 하는 경우가 없을 거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선발과 관련해서는 도교육청의 규정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에, 특히 예술영재 같은 경우는 선발 절차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전부 하기 때문에 저희가 개입할 여지는 없습니다. 학교에서 추천이 들어오는 단계까지는.
○부공남 위원 단계까지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부공남 위원 그러면 그런 것은 교육청에다가 얘기를 해서, 정말 잠재력 있는 아이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데 제가 교육청하고 얘기할 거고.
두 번째, 이것도 학생문화원과 관계없을지 모르지만 연계교육이 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연계 부분은 저희가 파악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 예술영재 중학교 과정에, 중학교 1·2·3학년 과정에 저희 영재교육원 출신이 음악 분야에 6명, 미술 분야에 10명 해서 16명이 중학교 영재과정 음악·미술에 연계가 되고 있고…….
○부공남 위원 중학교 과정은 함덕고등학교와 애월고등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음악·미술 중학교 과정에 16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함덕고등학교 특목과인 음악과, 애월고등학교 미술 특목과에 해서 음악인 경우에 6명, 2012년 초창기 수료자부터 시작해서 6명, 그리고 미술 영역에 5명이 다니고 있는 걸로 지금 확인을 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예술영재교육 부분에 대해서는 10대 때 처음부터 이 부분을 가지고 아주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선발 과정에서부터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지금 나아진 것이 함덕고등학교와 애월고등학교에 중학교 과정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이 발전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최종 마지막에 함덕고등학교의 음악과, 애월고등학교의 미술과에 아이들이 많이 가도록, 지금 가는 학생이 몇 명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그것이 과연 많은 건지 적은 건지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더 많이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장영 위원님, 보충질의 하십시오.
○김장영 위원 임연숙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일선 학교는 정서행동상 고위험군이라든가 관심군이 많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장영 위원 그래서 학교에서는 상담 봉사자들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료를 받아 봤더니 10년간 학생 상담 봉사자 현황이 2010년에 205명이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지금 보면 100명입니다. 작년보다 7명 늘어나긴 했습니다. 100명인데 105명이나 지금 줄어든 상태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학교를 도와주려고 하면 이 인원을 늘려야 되는데, 상담 자원봉사자들 이분들의 활동비를 인상할 의향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활동비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제주도인 경우에 이분들이 시간당 만 원, 그리고 교통비 일괄 만 원, 이렇게 받고 있는데…….
○김장영 위원 원장님, 이분들 제가 관리했었기 때문에 제가 잘 압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런데 전국적으로 몇 군데를…….
○김장영 위원 그런데 가서 점심 사 먹고 교통 하면 자기 돈 하루 만 원 이상씩 내면서 봉사하라고 하는 거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타 시도교육청 몇 군데와 비교를 해 봤는데 저희가 나쁜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그야말로 봉사로 해서 하루 만 원인 곳도 있었습니다. 위원님.
○김장영 위원 지금 제주시에서 성산에 가야 되고 대정에 가고 이런 사람들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 부분은…….
○김장영 위원 그런데 기름값만도 만 원 이상 걸립니다. 밥 사 먹어야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이것은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지금 총무부장도 여기 보니까 직무대리 하고 있는데 총무부장도 없고, 기획부장도 없고. 다 겸직해 가지고 직무대리를 시키고 있는데, 원장님, 인사 부서에 요청은 해 보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공문 요청은 아니고…….
○김장영 위원 공문 요청으로 꼭 하십시오.
전문직도 지금 인원이 남아 있다는 것 아닙니까? 교육청이 어떤 시스템이 작동되어서 그런지 올해만 전문직 세 번 뽑지 않습니까? 중등만 30명 이상 뽑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밖에서 장삼감천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장삼감천.
장삼감천, 무슨 뜻인지 아시죠?
과거에 제주도에도 그런 문제가 있었지만 충남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인원이 부족해 가지고 이렇게 배치가 안 된다고 하면 여기 있는 직원들이 어떻게 할 겁니까? 이거 원장님이 책임져야 된다는 거예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본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다른 데가 아니라 학생 교육 활동이기 때문에 저는 더 그렇다는 겁니다. 우리 학생들이 여기에 왔는데 인원 빼다가 다른 데 놔 버리고 하면 이 아이들 어떻게 할 겁니까? 저는 와서 진짜 속 탑니다!
고경수 과장님.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예,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입니다.
○김장영 위원 과장님도 책임이 있습니다.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예, 동감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가서 잘 전달해서 배치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보충 추가…….
강충룡 위원님.
○강충룡 위원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제주도서관장 김경희입니다.
○강충룡 위원 하던 것 마저 해야 되는데, 관장님, 일을 엄청 열심히 하죠?
제가 딱 그 원인을 찾았어요. 관장님, 제가 보건대 엄청 열심히 일해.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제가 보건대 관장님이 제가 얘기한 사업에 대해서 완성도 높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신규 사업이 너무 많아. 엄청난 변화를 주는데 이것을 전부 다 이행할 수 있겠습니까?
안정적으로 들어갈 것은 안정적으로 가야 되는데. 다른 데는 많아야 두 개, 세 개의 신규 사업을 하는데, 폐기 사업이 다섯 개입니다. 대체 사업으로 다 들어가고. 신규 사업도 열 가지예요. 새로운 사업을 하는데 안정적으로, 그다음에 정확한 예산이 들어가고 정확하게 소요할 수 있는 확률은 굉장히 적습니다. 어떻게 예측 가능합니까?
변화도 중요하지만 안정 속에서 변화를 가져와야지 한꺼번에 너무 많은 걸 일하려고 하면, 그 문제 때문에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내용이 신규 사업이라든가……. 향후 계획이 없다는 게 대부분 신규 사업입니다. 앞으로 계획을 못 잡은 거예요, 처음 잡은 것하고 계획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그렇지 않습니까?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도 이번에 이 자료를 하다 보니까 집중과 선택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가졌습니다.
○강충룡 위원 향후 계획 제로라든가 이행률 제로가, 제주 이해 도서 목록 발간이라든가 다 신규 사업이에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이해 도서 목록은 11월에 예산을 집중 진행할 거고요.
○강충룡 위원 어쨌거나요. 어쨌거나 그렇게 된 거기 때문에…….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맞습니다. 신규 사업 맞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할 때는 안정 속에서 변화를 찾으셔야지 한꺼번에 의욕만 갖고 할 생각 하지 마시고.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알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신규 사업은 잘못되면, 아시다시피 잘못된 것도 또 다른 성과입니다. 미래를 위한.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예, 맞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에 대한 생각을 잘하셔 가지고 나머지 기간 동안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잘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임연숙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김창식 위원 상당히 고생이 많습니다.
둘 다 직무대리 부장을 챙겨 가지고 일하고 있고, 또 얼마 없어서 학생문화대축제가 있죠? 문화축제?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물론 TF팀을 꾸려서 하겠지만 그 부분에서도 아마 힘들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본청의 지원도 받고 이렇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렵지만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학생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 부분들이 해야 될 부분이고. 특히 토요일, 일요일에 공연차 빌려주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와서 일하는 직원분들에게 많이 격려해 주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창식 위원 여기 일반인들에게 대관료를 얼마 받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정확하게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디시가 됩니까, 일반인들에게? 학생들은 무료죠, 학교에서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창식 위원 디시 안 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디시는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할인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할인은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제가 이번에 도의 조례를 개정해 가지고 아트센터, 문예회관, 해변공연장, 예술의전당 이런 곳을 학생들이 사용할 때는 기본료, 시설료 포함해 가지고 50% 할인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학생문화원을 못 빌릴 때는 다른 시설을 이용하더라도, 도 산하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더라도 50%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전해 주시고, 서쪽에 있는 학교에서 그런 문의 오면 그렇게 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도서관장님, 학생 수 이용 현황이 많이 불어나고 있어서 정말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부탁드릴 것은 정말 도서관이 재미있는 곳이다, 즐거운 곳이다, 가고 싶은 곳이다 하는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창권 위원님, 추가 질의 하십시오.
○송창권 위원 송창권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송창권 위원 대체 휴무한다고 그랬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송창권 위원 지금 순환 근무를 하는 건 아니죠? 3교대 근무, 2교대 근무 이런 게 아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교대 인력이 없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러니까 업무 자체가 2교대 근무, 3교대 근무 하는 이런 업무가 아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게 아닙니다.
○송창권 위원 그런 3교대, 2교대 근무를 하는 업종인 경우에는 나름대로 괜찮아요, 그래도. 그런데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업무인 경우에는 일주일 중에 일요일은 쉬도록 되어 있어요, 법에. 그날은 쉬어야 되는데 쉬지 않게 되면 1.5배를, 아까 고은실 위원님이 말씀했지만 1.5배를 드려야 돼요. 그런데 그날 근무를 해요. 그런데 주중에 가령 대체 휴무로 해서 쉬어요. 그러면 이분은 1.5배를 받아야 되는 날에 근무를 하고 쉬는 날은 하루 치는 날에 쉬는 거예요. 그러면 0.5가 계속 손해가 돼요. 이거 소송도 걸었습니다. 이게 상당히 예민한 문제이기도 한데. 나중에는 「근로기준법」 위반이 다 됩니다. 참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그것을 가지고 소송을 건 데도 있어요. 있습니다. 그래서 진 경우도 있고 그다음에 방어한 경우도 있죠. 그런데 이런 공공기관인 경우에는 그것을 가지고 잘하진 않지만 요즘엔 그렇지 않거든요. 그러면 누가 다치느냐 하면 원장님이 다쳐요. 시설장이. 여기 책임자가 다친다는 걸 잘 참고하셔서. 그러니까 이것을 하지 말라가 아니고 그러면 대체 인력 준비를 잘해야죠. 인력 확보를 더 많이 한다든지 그래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만약에 안 그러면 이럴 수는 있어요. 자기 맡은 거 있을 거 아니에요. 고유의 업무를 한다면 1.5배를 줘야 되는 것이 맞는데, 단순한 업무들인 경우에, 당직 업무 같은 경우에는 그냥 1로만 쳐도 돼요. 그것 때문에 서로 논쟁 벌여서 방어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만약 일요일 날에 근무를 한다든지 토요일 날에 한다면 다른 업무는 시키지 말아야 돼요. 일상적인 단순한 업무들만 하도록 하면 충분히 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저는 원론적으로는 보강을 하라. 보강할 책임이 없으면, 그럴 정도의 능력이 없으면 일을 줄이라,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제가 작년에도 말씀드렸던 거예요. 도서관 관장님, 다들 그런 추억이 있을 겁니다. 도립도서관이 옛날 저기 있을 때 줄 길게 서 가지고 새벽부터 가서 공부한답시고 가서 가방 내놓고 그런 경우 있어요. 그런 것 보면 “왜 학생들이 이용하는 곳 아닌가?” 이럴 때도 있고. 그런데 어른들도 있고. 또 어른 됐을 때는 거기 공부하러 가 보면 애들이 막 떠들고 그러면 어른들 열람실 따로 만들어 줘라 이러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요즘에 도서관의 개념이 열람실만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렇긴 한데, 지금 제주도서관 이용도 보니까 학생과 일반인, 제가 작년에 똑같이 지적을 했습니다. 아예 일반인들은 숫자를 줄이고 줄 서서 들어오게끔, 일반인은 아침부터 줄 서서 들어오고 학생들은 널널하게 비워 놔둬요. ‘이것은 교육청에서 하는 것이고 아이들 우선이구나. 여기서는 아이들이 대장.’ 우리 어른들은 기어들어 가서 미안한 마음으로 하게. 이런 마음으로 아예 그것을 줄여 버렸으면 좋겠다. 물론 그러다 보면 이번에 주민반 하는 것처럼 체험학습 그게 불만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아이들 거니까 아이들 우선이 돼야 되겠죠.
그다음에 학생문화원 원장님께도 같은 주문입니다.
아까 금방 받은 자료라서 그런데, 여기도 보면 일반인하고 학생 하는데 학생문화원이잖아요. 일반인들이 이용할 것도 많아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침해받지 않도록 우선권을 준다든지 어떤 규정을 잘 만들어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주문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송창권 위원 답변하고 마쳐도 좋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대관의 일순위는 일단 「초·중등교육법」에 나와 있는 학교가 최우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송창권 위원 예.
그다음에 관장님은…….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저희들도 어린이도서관이 개관되면 재배치를 하면서 지금 현재 자료실이라든가 이런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러면 하나만, 자료실 잘 개방합니까? 제주 자료실?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제주문헌자료실의 자료를 저희들이 종합자료실로 옮겨 놨습니다.
○송창권 위원 잘…….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항상 개방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항상 개방 안 하던데요?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제가 8월에 했습니다. 제가 7월에 와서 8월에 옮겨 놨습니다.
○송창권 위원 어쨌든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고은실 위원님.
다 하십시오, 또 한 번씩 더.
○고은실 위원 질의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송창권 위원님께서 건드려 주셔 가지고, 초과근무. 자료를 받으니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혹시 제주학생문화원에는 노조가 결성이 안 되어 있나요?
노조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없습니다.
○고은실 위원 노조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심각합니다. 이건 정말 웃을 일이 아니고 정말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러다 이분 다치면 누가 책임집니까?
○위원장 강시백 직속기관이기 때문에 그래요.
○고은실 위원 이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위원장 강시백 그래요. 심각히…….
○고은실 위원 노조가 없으면 노조를 만드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자료를 요청했는데 들어오지 않아 가지고. 3년간 영재교육 이수 학생 진학 현황하고 그다음에 2019년 영재교육 입학 학생, 영재교육 강사 현황은 개별적으로 나중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장영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5시까지는 끌고 가야 될 건데, 위원님들이 오늘은 제주학생문화원에 오니까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더 했으면 좋겠는데…….
예, 좋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각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문화원 임연숙 원장님, 김경희 제주도서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업무에 대하여,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 4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9인)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교육국
-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 교학부장 송문석
- 총무부장 고미옥
- 총무부주무관 이운형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김경희
- 자료지원부장 조현정
- 총무부장 임찬식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