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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년 7월 14일(목)
장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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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세계유산본부 소관
    나.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라. 한라도서관 소관
    마.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바. 돌문화공원관리소 소관
    사. 제주시 소관(제주시체육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 포함)
    아. 서귀포시 소관(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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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정된 안건
1.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세계유산본부 소관
    나.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라. 한라도서관 소관
    마.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바. 돌문화공원관리소 소관
    사. 제주시 소관(제주시체육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 포함)
    아. 서귀포시 소관(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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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0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새롭게 구성된 제12대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항상 최일선 현장에서 도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민생 문제 해결에 노력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항상 도민들의 곁에서 어려움을 살피면서 도민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오늘 의사일정에 따라 세계유산본부 등 도 사업소 및 행정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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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세계유산본부 소관      
      나.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라. 한라도서관 소관      
      마.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바. 돌문화공원관리소 소관      
      사. 제주시 소관(제주시체육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 포함)      
      아. 서귀포시 소관(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포함)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보고에 앞서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안녕하십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먼저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신 이승아 위원장님과 양영식 위원님, 정민구 위원님,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홍인숙 부위원장님과 강상수 위원님, 박두화 위원님, 예결위원장의 중책을 맡으신 양경호 위원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보고에 앞서 참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홍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입니다.
   그 외 직원은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관계 공무원 인사)
   올해 저희 세계유산본부에서는 ‘모두가 누리는 문화유산, 자연의 가치를 세계와 함께’라는 목표로 제주의 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재인증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재인증을 통해 세계유산의 지위를 강화하고 유네스코 브랜드 활용을 확대하여 세계유산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역사문화자원의 발굴 및 활용으로 제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자연문화재 원형보존과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통해 문화재 접근성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수목원을 자연친화적 도심형 공간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제주 자연자원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기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시스템을 개선하였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저희 세계유산본부는 새 도정 비전인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고자 전 직원이 합심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유산본부 소관 업무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이상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계유산본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변덕승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안녕하십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입니다.
   평소 문화예술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 및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업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향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문화예술진흥원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경효 운영과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자료에 의해 2022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에 따라 5쪽부터 9쪽까지 일반현황, 정책목표와 전략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13쪽부터 17쪽까지, 2022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3쪽입니다.
   첫째, 지역 예술 진흥을 위한 기획전시 추진 및 청년작가 육성입니다.
   제주 청년작가 등 제주 지역의 우수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제주 지역 미술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우수작품 기획전시,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 국제판화전, 서울시 노원구와의 문화예술 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4쪽입니다.
   두 번째,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시설 환경 개선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 조성과 건축물 및 각종 시설물 환경 개선으로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건축물 안전 점검 및 보수, 전시실 환경 개선 및 기타 시설물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5쪽입니다.
   셋째,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우수작품 공연입니다.
   도내 예술인이 참여하는 우수작품과 도외 우수작품 공연으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작품, 자체 공모작품, 다양하고 대중성 있는 우수작품 등의 공연과 수요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6쪽입니다.
   네 번째, 도민과 함께하는 도립무용단 운영입니다.
   제주의 특색과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는 무용 작품 개발과 지역 무용단체가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도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제55회 정기공연, 제주문화 홍보를 위해 해외 및 타 시도 교류 공연, 제주도립예술단 합동 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7쪽입니다.
   안전한 공연장 조성을 위한 무대시설 기능 개선입니다.
   공연장 무대시설 현대화 및 기능 개선으로 다양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지원하고, 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연장 무대시설 장비 현대화 사업 등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진흥원 2022년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예술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부재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를 통하여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해서 위원님들께서 각별한 애정을 가져 주시고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민속자연사박물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용범 민속자연사연구과장입니다.
   우리 박물관의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드리면 멸종위기종인 참고래 골격표본을 로비에 전시 및 실감형 디지털 시스템을 설치하여 복합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연 2회의 특별전시, 연 3회의 기증전시, 연 4회의 테마전시, 매월 민관 협업전시회를 개최하여 관람객이 늘 새로운 전시회를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나타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관람객 분산을 위해서 야외전시장을 확대 개편하겠습니다.
   또한 VR 가상현실을 활용한 맞춤형 전시를 전국에 공유하고 있으며, 사회교육 프로그램에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안전한 민속·자연사 체험, 사회교육 실시 등 문화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고 박물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업무보고는 배부해 드린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노정래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숙희 한라도서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안녕하십니까? 한라도서관장 김숙희입니다.
   먼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지난 지방선거를 통하여 12대 의원으로 당선되신 데 대하여 축하드립니다.
   그러면 한라도서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지운 문헌정보과장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부터 3쪽까지 일반현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7쪽, 도서관 자원공유를 위한 지식이음 협력체계 강화입니다.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간 협력사업 및 지역대학과 상호 교류 협력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협업 및 직원 역량 강화, 제주공공도서관 통합웹서비스 플랫폼 운영 등 도민 지식 정보 격차 해소 및 도내·외 기관과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8쪽,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포용적 개방 공간 확대입니다.
   제주작가 및 제주어 시를 활용한 야간 독서 LED 조명 설치, 독서와 사색의 힐링 공간 조성, 책문화 기획 전시 및 전시공간 개방으로 안전하고 볼거리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겠습니다.
   9쪽, 일상에서 다시 누리는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 제공입니다.
   양질의 지식정보자원 및 맞춤형 자료 확충, 알림톡을 이용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요약 정보서비스를 제공하여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쪽, 지역서점 협력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운영입니다.
   도민이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로 독서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도내 6개 공공도서관과 20개 지역서점 협업으로 지역서점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통한 지속가능한 독서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민의 힘을 키우는 독서·문화서비스 확대 운영입니다.
   인문학 독서아카데미, 생애주기별 독서교육, 제주문학 연계 ‘독서로 부는 제주보롬’, 지식정보 취약 계층 프로그램 운영 등 책 읽는 제주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습니다.
   12쪽,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제주아메리칸코너’ 운영입니다.
   2020년 6월, 한라도서관과 주한미국대사관 간 MOU를 체결하여 2021년 11월 4일에 한라도서관 내 ‘제주아메리칸코너’를 개소하였습니다. ‘제주아메리칸코너’는 유학설명회 및 관련자료 제공, 미대사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미국 문화 등 해외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자료 제공으로 세계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023년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입니다.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매년 공모에 의해 개최지를 선정하는데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개최 지자체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의 도서관인 및 관계자 3000여 명이 함께하는 도서관계의 가장 큰 행사입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정보교류 및 다양한 국내외 도서관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제주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정제주 홍보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한라도서관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김숙희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나연 도립미술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안녕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입니다.
   우선 제12대 도의회 구성을 맞이하여 향후 2년간 제주 미술의 발전을 이끌어 주실 이승아 위원장님과 여러 문광위 위원님들께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게 된 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2022년 남은 기간 동안 제주도립미술관은 전 직원의 역량과 마음을 한데 모아 11월 16일 개최 예정인 제3회 제주비엔날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 비엔날레에서 미진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지역 미술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고 도민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주 지역의 대표 미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살피고 또 살피겠습니다.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같이 위대한 도민시대를 여는 데 도립미술관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에 대하여 호된 질책과 따뜻한 격려를 함께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미술관 업무에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도립미술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경진 학예연구과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제주도립미술관 일반현황, 2022년도 정책목표와 전략, 주요업무 계획 순입니다.
   먼저 1쪽부터 5쪽까지 일반현황과 정책목표와 전략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9쪽,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추진입니다.
   2022년 11월 16일 그간 코로나 상황 등으로 개최가 어려웠던 제주비엔날레를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제주 대표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제주형 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방안을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듬겠습니다.
   11쪽,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시설 및 기능 확충입니다.
   수장고 포화에 대비하여 현재 1500점인 수장고 수장량을 3500점으로 늘리는 수장고 증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실시설계 발주를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종합하여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2쪽, 제주의 문화가치를 키우는 도립미술관 기획전시 추진입니다.
   13쪽, 현대미술관 기획전시 추진입니다.
   14쪽, 미술관 대표 컬렉션 구축을 위한 작품 수집입니다.
   15쪽, 미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16쪽, 스마트 온라인 전시실 구축입니다.
   17쪽, 공공수장고 미디어아트 영상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전시입니다.
   18쪽, 현대미술관 홍보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19쪽, 공공수장고 운영 내실화입니다.
   이상으로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2022년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여러분, 도립미술관에 대한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이나연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태환 돌문화공원관리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안녕하십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돌문화공원관리소 업무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해 주시는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돌문화공원관리소 직원 일동은 제주 자연과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며 세계 속으로 제주를 알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업무보고에서 위원님들이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하나하나 챙겨서 돌문화공원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최원철 운영지원과장입니다.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돌문화공원관리소 소관 주요업무를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과 정책목표, 전략은 유인물 내용으로 대신하여 보고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7쪽, 제주 고유의 가치 확대를 위한 콘텐츠 및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제주 고유의 정체성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개최를 비롯하여 제주 전통 초가마을인 돌한마을에서 12개의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제주를 주제로 한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와 조록나무 상설전시, 힐링스톤즈 음악콘서트 개최, 사계절 꽃피는 공원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화산섬 제주의 형성을 주제로 한 디지털 체험공간 조성과 화산지질·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제주만의 콘텐츠를 주제로 한 공모전을 추진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면서 가장 제주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돌문화공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설문대할망 전시관 공간 활성화 용역을 통해 내년에 전시콘텐츠를 보강하고 공간을 재구성하여 차질 없이 2024년도에 전시관을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쪽, 최상의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돌문화공원 관람객, 특히 관광 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후 초가지붕 및 오백장군갤러리 균열보수 및 방수공사 등을 시행하였고, 친환경 힐링전기차를 현재 3대에서 6대로 3대를 더 증차하고, 2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관람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람객 편의를 위한 휴게소 리모델링과 안내판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1억 4000만 원을 투입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9쪽, 제주의 특성을 살린 교래자연휴양림 조성입니다.
   제주의 곶자왈 속에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치유할 수 있도록 야영장 데크시설을 3개 추가하고 제주 전통초가 및 오름탐방로 보수, 야영장 편의시설 보수 등을 시행하였으며, 화산회토길, 송이노면길 등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지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와 편의시설 설치, 유아숲체험원 지속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이 힐링하면서 동시에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 관광지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돌문화공원관리소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며, 앞으로 돌문화공원이 제주의 대자연 속에서 만들어진 특색 있는 문화와 신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명품 콘텐츠 확보와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강태환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창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입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먼저 도민들의 전폭적인 신임 속에 12대 의원으로 당선되어서 의회에 입성하신 위원님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위원님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문화예술, 관광, 체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지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오늘 참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선보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정윤택 관광진흥과장입니다.
   문석훈 체육진흥과장입니다.
   김철용 우당도서관장입니다.
   강재식 탐라도서관장입니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소장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정책목표와 전략, 주요업무 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부터 7쪽까지, 일반현황 및 정책목표와 전략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자료로 대신하겠습니다.
   13쪽부터 24쪽까지,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3쪽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활력화 지원입니다.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거리예술제 등 중단되었던 행사를 재개하고, 그 외 문화예술 공연도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아트페스타인제주, 창작 뮤지컬 공연 등 지역 행사를 활성화하여 침체된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형 14쪽, 생활밀착형 문화 기반 시설 조성 및 운영 활성화입니다.
   시민들의 문화생활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제주시민회관 신축사업이 차질 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마을 조성,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생활문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5쪽, 국내외 교류협력 내실화입니다.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해서 국내외 교류협력을 내실화해 나가겠습니다.
   상반기에는 화상회의 등 교류방식의 변화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를 재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행사 참여 등을 통해서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6쪽, 제주다운 체류·체험형 관광콘텐츠 발굴입니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부응하고 제주 관광의 활력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제주 고유의 지역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상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도심 내 도보투어 코스 개발 등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해 침체된 관광업계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7쪽, 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축제 운영입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축제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들불축제는 강원, 경북 지역 산불 피해로 올해 아쉽게도 취소되었습니다만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희망콘서트 등 부대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하여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환경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형태의 축제 시도를 통해서 새로운 관광축제의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8쪽, 믿고 찾는 안전한 관광제주 조성입니다.
   관광업계 불법행위 근절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질서 확립을 위해 관광사업체 및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연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지 및 유원지에 대한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9쪽,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및 생활체육 활성화입니다.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서 건강한 여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시민 건강 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서 건강하고 생기 있는 생활체육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0쪽, 장애·비장애 차별 없는 체육환경 조성입니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해서 장애·비장애 차별 없는 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의 기회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1쪽,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 지원입니다.
   제주시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전지훈련팀 유치 목표는 28개 종목에 2만 5000명이며, 5월 말 현재 19종목에 1만 6000명의 전지훈련단을 유치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전지훈련팀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확대 그리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통해서 전지훈련팀 유치를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에 22쪽, 시민 중심,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입니다.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민 중심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동·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 및 구좌·아라 파크골프장 조성을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며, 애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 및 삼양 반다비체육센터 등도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조성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23쪽, 책과 함께하는 행복도서관 조성입니다.
   제주만의 특색 있는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책과 함께하는 행복도서관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북페어 개최 등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제주 대표 책 축제인 2022년 제주독서대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24쪽,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공연 기획입니다.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공연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나가고, 9월 예정인 창작 오페라 ‘순이삼촌’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고, 오늘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해서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제주시체육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 포함)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김창완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오창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시간 관계상 최대한 짧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입니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 출범과 더불어 더 나은 제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저를 포함한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직원 일동은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것을 항상 상기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제12대 의정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함께 참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경택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윤세명 관광진흥과장입니다.
   양예란 체육진흥과장입니다.
   이경민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입니다.
   김현국 도서관운영사업소장입니다.
   김군자 관광지관리소장입니다.
   아까 위원장님께서 업무보고를 간략히 해 달라는 말씀이 계셔서 주요업무는 생략하도록 하고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재유행 대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상회복과 더불어 시민들의 바깥 활동이 눈에 띄게 많아졌으나 재유행 시 지역 내 일상생활이 다시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우리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만약의 상황에도 슬기롭게 대처하여 시민들의 일상 제약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 한 분, 한 분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에 대해서는 남은 한 해 우리 서귀포시가 예전의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간부 공무원 소개와 인사 말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시(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포함)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오창석 국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양 행정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서도 참석하셨습니다.
   저희 도의회와 상호 소통하면서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간단한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김종호 제주시체육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 및 간부 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안녕하십니까? 제주시체육회 회장 김종호입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먼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으신 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의회 개원과 함께 시작된 407회 임시회 일정으로 연일 노고가 많으신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저희 체육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일부 대회가 취소되고 체육시설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전국대회 개최와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완료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의 한 축을 이뤄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재개하였고, 종목별 각종 대회 및 전국공무원야구대회 등의 전국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제주시체육회 창립 후 첫 도의회 업무보고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위원님 여러분들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 그리고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위원님 여러분께서 본 체육회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질의를 통해서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김종호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 및 간부 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입니다.
   고기문 사무국장님 같이 참석하셨습니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서귀포시체육회는 1969년 창립되어 2021년 6월 법정 법인 출범과 함께 지역사회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민 체육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체육회 임직원 일동은 스포츠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하나 되는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제12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도 저희 체육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김태문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충균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김충균   안녕하십니까?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충균입니다.
   먼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홍인숙 부위원장님, 강상수 위원님, 박두화 위원님, 양경호 위원님, 양영식 위원님, 정민구 위원님, 무더위 속에서도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제12대 전반기 원 구성에 따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 30일 출범한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제주시 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경기인을 양성하여 장애인의 체육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그 설립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조직 기반 위에서 장애인 스포츠 종목의 보급과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여 제주시 지역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의 조언과 지도에 대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장애인 체육 업무 수행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업무보고는 16쪽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마는 더불어서 향후 계획을 한 몇 줄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대회 개최,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8월 이사회에서 3개 단체가 승인이 되면 대의원 정수 10인이 확보됨에 따라 대의원총회를 구성하여 총회 기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우수한 장애인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시 장애인 체육 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김충균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정남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현정남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현정남입니다.
   도민이 선택하신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님, 평소 장애인 체육회에 많은 고민과 관심을 베풀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으로 의정을 도모하게 된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직원 일동은 ‘스포츠는 최고의 복지다.’라는 비전을 갖고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심신 건강과 여가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위원님들께서 양해를 해 주신다면 제출된 자료로 갈음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고견은 적극 반영하여 ‘스포츠는 최고의 복지다.’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현정남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자료 요청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양 행정시 읍면동 체육회 구성현황 그리고 운영 지원 및 활동현황을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소장품 증가 현황 최근 5년 자료 제출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은 답변할 때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이 있으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발언신청)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먼저 첫 질의를 하는데, 반갑습니다.
   오늘 서귀포는 날씨가 좋았는데 제주시에 오니까 비가 오더라고요. 저는 오늘 버스 타고 왔는데 제주시에 와서 비 맞고 들어왔습니다.
   어쨌든 수고하셨고요. 반갑습니다.
   먼저 세계유산본부 변덕승 본부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강상수 위원   서귀포 법호촌 쪽에 한란전시관이 있는 거 알고 계시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거기 가 보신 적은 있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가 봤습니다.
○강상수 위원   가 보니까 어떻게 느꼈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위치가 상당히 외지고 해서 방문객이 좀 적습니다. 시설도 약간 부족한 게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위치가 문제가 아니고 거기는 한란 자생지이기 때문에 그곳이 선정된 것이고요. 한란이라는 테마를 갖고 하기에는 역부족이고, 그러면 다양하게 다른 춘란이라든가 새우란이라든가 그 외에 제주의 야생초 이런 것을 곁들여서 1년 내내, 연중 전시하고 이렇게 하는 것들이 돼야 되는데, 한란이 몇 월 정도에 전시하는 걸 알고 계십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한란이 겨울에 피는데요.
○강상수 위원   한란은 11월에 개화를 시작합니다. 11월에 보통 전시가 이루어지고요. 그다음 춘란은 봄 춘(春) 자니까 3월, 그리고 새우란은 4월에 꽃이 개화되기 때문에 4월에 전시가 가능하고요. 그러면 나머지 달은 놀고 있습니다.
   최근에 수국 전시회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수국, 국화, 그다음 분재, 제주 야생초, 이런 걸 다양하게 전시를 해서, 한란전시관 건립하면서 최초에 40억이 들었습니다. 이 돈이 아깝지 않도록 앞으로 운영도 잘해 주시고 프로그램도 개발해서 더 할 수 있으면 좋겠고.
   그리고 덧붙이면 어쨌든 제주한란은 우리 제주의 자랑이고요. 그런데 이제는, 그거를 뭐라고 그러죠? 재배를 해서……. 아, 배양! 배양란이 나오기 때문에, 한란 동호인들의 애로사항이 뭐냐 하면 자기가 갖고 있는, 소장하고 있는 한란들을 도외로 반출시키는 방법이 없느냐? 그런데 이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반출이 안 되고 있는데 반출할 수 있는 근거나, 아니면 그렇게 반출해야 된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것은 저희가 문화재청하고도 계속 협의를 하고 있고요. 그 전제조건은, 현재 종보전지역이 있습니다. 저희가 얘기하고 있는 건 일단 종보전지역을 먼저 확대해야 된다. 그다음에 종을 해제하게 되면 거래라든지 이런 게 가능합니다, 배양해서. 알게 모르게 개인적으로 많이 하고 계신데요. 저도 공식적으로 농가의 소득 확보라든지 이런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보고요.
   아까 한란전시관과 관련해서 저도 직접 가 보니까 그런 문제점이 상당히 있어서, 우리가 한란전시관에 갔는데 사실 한란이 볼 게 없더라고요. 왜냐하면 난이라는 게 짧은 기간에 꽃을 피우고 지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있어서 아까도 말했듯이 석부작이라든지 수국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 외에도, 그리고 꼭 보는 것만이 아니고 저희는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가정에서 난을 많이 키우는데 사실 분갈이라든지 이런 게 어렵거든요. 그래서 한란전시관에서 그걸 직접 앞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분갈이라든지 이런 거. 교육 차원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행사를 좀 다양하게 해 달라는 주문을 했고요
   그리고 한란 탐방로를, 자생지 쪽 2.2㎞를 제가 직접 직원 데리고 다니면서 거기 한란 탐방로를 개설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겠다 싶어서 내년 예산에, 저희가 문화재청에 한 4억 2000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한란전시관이 많이 침체돼 있는데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제가 알기로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16명이더라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테마도 많이 발굴하고 프로그램도 많이 개발해서 방문객도 많이 와서 지역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다음에 애로사항에 보니까 설치 운영 조례가 없더라고요. 이게 없기 때문에 한란전시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건 아니겠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따로 한란전시관 조례는 없는 것 같은데 저희 문화재 관련 조례가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휴관일 조정 부분에서 건의사항이 있었는데 그건 저희가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하는 방안을 총무과하고 협의 중이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거기 방문객이 적은 것은 일단 홍보 부족입니다, 홍보 부족.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홍보 부족도 있고 한란전시관에 전시하는 것만으로는 사실 우리 도민들이 거기까지 찾아가서 관람하기가 어려우니 아까 말씀드렸듯이 생태 탐방로를 한 2.2km 한란 자생지 쪽으로 해서, 한란에 큰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통해서 생태 탐방로를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리고 한란 애호가들, 동호인들 거기에다가 상설 전시관, 유리온실을 한다든가 그럴 계획은 없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거는 저희가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왜냐하면 동호인들이 각자 집에서, 농가에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거를 그쪽에다가 해 놓으면 오시는 분들이 그래도 볼거리라도 하나가 더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얘기드린 거고요. 앞으로 한란전시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다음은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한테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입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이중섭미술관 증축 관련해서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이중섭미술관 신축과 관련해 가지고는 일단 지난 6월 달에 도의회 공유재산 심의 의결을 받았고요. 그래서 저희들 1회 추경에 실시설계비 예산 15억을 계상해서 의회의 심의가 남아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부적합으로 나왔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거기에 이유를 보면 전반적인 운영계획 전문성 결여, 전문 핵심인력 충원이 필요하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다음, 증축기간 중 작품 보관과 전시에 대한 활용안 검토가 부족했다. 일부 미수용 부지 후속 조치 계획이 부족했다. 증축임에도 전시공간 확장이 미흡하다. 이중섭 작품의 실구매 감안한 예산 책정이 부족했다. 시설 확충에 따른 자료 수집 계획이 부족했다라고 해서, 이 이유로 해 가지고 부적합으로 나왔거든요.
   이거를 서귀포시에서 감안하고 잘해서,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은 꼭 돼야 됩니다. 왜냐하면 이중섭미술관이 중요한 게 아니고 원도심 활성화하고 연계시켜야 됩니다. 정방동은 이중섭 거리가 아니면 정방동에서 헤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꼭 이중섭미술관은 정상적으로 추진돼서 잘될 수 있도록 이렇게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정방동에 이중섭미술관이 있는데 2002년도에 개관이 됐습니다. 정방동 인구는 2500이지만 이중섭미술관에 매해 방문하는 인원이 27만 명입니다. 그 27만 명이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함으로써 그 주변의 매일올레시장이라든지 상가들이 다른 타 지역보다는 좀 운영이 되고 있고.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문광부에서 5월 달에 했는데 부적격이 난 부분 중에 핵심적인 부분이 조직 분야입니다. 지금 현재는 학예사 한 분이 있는데 저희들이 처음에 할 때는 이중섭미술관과 소암, 기당미술관을 합쳐 가지고 과 형태의 부서로 하겠다고 하니까 문광부에서는 그거는 너무 맞지가 않다, 이중섭미술관만을 가진 독립적인 부서로 가야 된다라는 그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도의 조직부서하고 협의를 해 나가면서, 어떻든 간에 추후에 제2차 설립 타당성 조사가 있기 때문에 통과되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리고 지금 12점을 기증받았지 않습니까, 삼성가에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면 나머지 부분의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그거를 임대 노력이나 이런 것도 해 보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임대는, 국립박물관에서 지난번에 삼성가 특별전이 있었습니다. ‘섶섬이 보이는 풍경’이라고 삼성가에서 받은 작품을 저희들이 그쪽에다 빌려주기도 했었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다른 타 미술관에 그거를 빌려주는 거는……. 그런 생각은 안 해 봤습니다. 안 해 봤고, 어쨌든 간에 증축을 하게 되면 수장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암이라든지 기당이라든지 그다음에 창작소라든지 그런 쪽의 수장고 해 가지고, 수장고를 최대한 활용해 가지고 증축 기간만큼은 이중섭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을 보관할 계획으로 있고요. 그렇게 운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어쨌든 열심히, 좀 신경 써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감사합니다.
○강상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두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반갑습니다. 박두화 위원입니다.
   더운 날씨에 업무보고 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저는 세계유산본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지난 7월 초에 50명의 직원과 함께 백록담 일대 환경정비 작업에서 5톤가량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하던데, 맞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맞습니다.
○박두화 위원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페트병 쓰레기가 버려져서 환경오염이 되고 있는가 하면 수영해서 SNS에 올리고, 그렇게 해서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그것에 대한 강구와 대책방안은 마련했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언론 보도를 통해서 접했고요. 한라산과 관련해서는 제주도에서 방문객 수가 천지연폭포 다음으로 많습니다. 최근에 코로나 해제 이후에 갑자기 폭증해서 쓰레기 문제라든지 탐방로 이탈 부분, 이런 부분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어서 저희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도 많이 고생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탐방객에 대한 자정 노력을 많이 당부하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 6월 29일 날 환경정비 및 쓰레기 처리 종합대책을 마련해서, 물론 기존에 하는 대책을 포함해서 저희가 즉시 시행하는 것하고 장기적으로 시행하는 부분 이렇게 나누어서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7월 달에 현재 있는 전 탐방로 쓰레기를 전수조사하고 처리하는 부분, 그리고 한라산 전 직원과 한라산지킴이 또는 산악연대들이 있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분들.
○박두화 위원   맞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분들로 해서 대청결의 날 운동.
○박두화 위원   그것은 제가 인터넷에서 봤고요. 한마디로 한라산 전역이 쓰레기 무법천지화가 된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사실 그렇게 보도 내용하고……. 그 정도는 아닙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그 쓰레기가 탐방로 정비공사에서 나온 폐기물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폐기물도 일부는 있을 겁니다마는 아시다시피 한라산에 그런 자재들이라든지 교체된 목재들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갖고 나오기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은 재활용하는 경우도 잘 정리하면 좋은데 탐방객들이 보기에는 그냥 버려진 쓰레기같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쓰레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제가 직원들한테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표시를 좀 해 달라, 재사용 자재라든지. 그래야 보는 사람들이 오해를 안 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표시를 잘하라고 했습니다.
○박두화 위원   정비공사한테도 교육은 시켰나요, 그런 것들은?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직원들한테 이것은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거다 이렇게 했다고 하는데, 정비공사에도 쓰레기를 처리함에 있어서 제대로 잘하시라고 조치 같은 것은 얘기를 해서…….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거 앞으로 확실히 할 겁니다.
○박두화 위원   확실히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한라산지킴이로서 역할을 잘하시기를 바라겠고요.
   그리고 한라산탐방예약제를 실시해서 문제점들은 많이 해소되었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올해 초에, 제가 1월 달에 거기 갔는데 그 문제가 터져서 저도 그것 때문에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 그렇습니다. 탐방예약제 해서, 1월 달인가 MBC에인가 연예인이 산 정상에서 한 게 나온 이후에 갑자기 산 정상 등반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다 보니까, 예약제가 하루에 1500명입니다. 그것을 구하고자 ‘당근’이라든지 이런 데서 구하는 수요가 있다 보니까 불법 거래가 좀 있었는데요.
   처음에 한 사람이 동반자 10명씩 예약하고 그런 것을 제가 이거 너무 많다. 일부 여행사라든지 장비 대여업체에서 ― 제가 듣기로는 ― 많이 악용하고 있다고 그래서, 그걸 악용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많이 독식하고 있다고 그래서 4명까지 줄이고, 그것도 월 예약하는 횟수도 제한하고 이렇게 해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골고루 등반할 수 있도록 개선을 했습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은 한라산국립공원은 세계자연유산이며 제주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한라산 생태에 의지하는 것이 많은 만큼 책임지고 다음 세대까지 넘겨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한라산뿐만 아니라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이 많지만 한라산만큼은 쓰레기 무법지대에서 살려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명심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한라산을 쓰레기 무법지대에서 살려내기 위해서 혹시 어떤 방법으로 강구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일단 눈에 보이는 것은 저희가 지금 상태는 거의 다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직원들 몇 명 갖고 그 넓은 지역을 커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탐방객들도 같이 참여를 시키고요. 그리고 불법 입산객들을 적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마는 CCTV을 많이 설치하고 그것을 통해서 그런 것을 대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본 위원은 단속도 중요하지만 홍보와 인센티브를 함께 병행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쓰레기를 되가져오면 도민에게 쓰레기봉투를 준다든가 아니면 삼다수 물을 준다든가, 아니면 무인지급기를 설치해서 대체를 하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을 주는 방법. 그리고 육지에서 등산객들이 오시지 않습니까? 그분들한테는 제주도 관광지 할인티켓을 제공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은데 한번 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저도 사실은 그 분야에서 많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낸다고 했는데, 굉장히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인센티브 내용은 굉장히 좋은 것 같고, 저희 한라산국립공원 직원하고 얘기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런 인센티브 상당히 좋고, 더불어서 성판악하고 관음사 같은 경우 정상까지는 예약을 해서 가기 때문에 별도로 탐방할 수 있는 권을 주든가 그렇게 하는 방법도 우리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라산국립공원의 환경정비는 관리소 직원들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저도 여겨집니다. 도민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인식 전환과 생태보호를 위한 책임의식 강화 등 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쓰레기 수거에 대한 인센티브 보상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거 반드시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탐방로 정비업체 관리·감독을 다시 한번 철저히 해 줄 것을 세계유산본부장님께 당부드리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감사합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이 주신 아이디어는 큰 예산 없이 바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수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자료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자료 요구 있습니까?
○홍인숙 위원   예.
○위원장 이승아   말씀하십시오.
○홍인숙 위원   양 행정시 생활체육지도자 현황과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그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은 양경호…….
○박두화 위원   하나 더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질의 아직 안 끝났습니까?
○박두화 위원   예.
○위원장 이승아   예, 말씀하십시오.
○박두화 위원   돌문화공원관리소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입니다.
○박두화 위원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전시관은 819억의 예산으로 201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에 준공했죠?
○위원장 이승아   소장님, 시야가 가려서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전시관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돌문화공원 조성 2단계 사업으로 설문대할망 전시관을 건축하게 되었고, 그 건축기간이 2020년까지 되어 있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아무튼 설문대할망 전시관 개관에 앞서서 전문가 자문 의견에 따라 설문대할망 전시관 전시기획이라든가 공간활용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다고 하는데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박두화 위원   그리고 개관을 앞두고서 2021년, 전시유물과 콘텐츠에 비해서 전시공간이 너무 비대하다. 너무 커서 비효율적이다. 또 전시관람 동선의 부재와 단순한 백화점식 유물 분류가 아니냐. 또 부실한 자체 콘텐츠와 전시 디자인의 전문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던 부분 알고 계십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2020년 전시물 제작이 설치 완료되어서 전시에 앞서서 지난해에 문화예술계라든가 학계, 문화관광해설사, 학예연구관 등 33인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자문을 받았습니다, 설치된 제작물에 대해서. 그래서 그 결과가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각종 유물 콘텐츠가 너무 비대하고 전시 관람 동선의 부재, 백화점식 진열이고 이렇게 해서, 그런 많은 지적사항이 나와서 금년도에 전시기획 및 공간활용 방안 용역을 1억 5000만 원을 들여서 계약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토대로 해서 내년도에도 전시콘텐츠를 더 보강해서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고요.
   본 위원은 돌문화공원 유물 기증 중에, 총 3만 6091점 수집 현황을 보면서 설문대할망 전시관 전시공간이 너무 비대하고, 아까 비효율적이라는 구조와 동선에 대해서, 민속자료 기증자 이름을 내건 부스를 운영하면 어떨까 싶은데.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그것은 관련해서 검토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기증자 부스뿐만 아니라 유물 기증자에 대한 혜택으로 돌문화공원 입장료 면제라든가 아니면 주기별로 음악회에 초청한다든가 다른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기증자분들이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래야 기증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자료 기증 문화를 정착시키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그래서 우리 조례상에 기증자에 대한 입장료는 면제하도록 되어 있고요. 지금 무구류, 무당들이 썼던 무구류의 기증이 많이 들어와서 그 무구류들은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때 같이 밖으로, 햇빛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요청이 있어서 그렇게 요구사항 대로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다시 한번 제가, 기증자 부스 운영으로 해서 유물 기증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기쁨과 기증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기증 문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부스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요번 용역 때 그 부분을 다시 한번 검토해서 위원님께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양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 노형동갑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양경호 위원입니다.
   도립미술관장님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실 텐데요. 앞서 업무보고를 하셨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다, 이런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나 아니면 각계, 저희 위원들이 약간 우려하는 바가 있어서 몇 가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추진한 상황이 예정대로 잘되고 있는지 우선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현재 업체가 선정되었고, 예술감독이 선정되었고 예술감독의 기획안에 따라……. 예술감독은 자문위원회에서 추천을 받고 2차에 걸쳐, 서류심사와 PT심사를 거쳐서 기획안이 검증된 예술감독님이 선정되셨습니다. 그래서 기획안을 바탕으로 작가 선정은 최종 마무리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운영 대행업체는 계약이 됐나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운영 업체도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떻든 지금 준비가 상당히 늦어졌다고 주위에서 얘기하는데 관장님께서는 어떤 의견이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지금 7월 중순이고 11월 16일 개최 예정입니다. 기획안을 바탕으로 예술감독을 선임했기 때문에 작가 선택이 끝나고 운송과 신작 제작 계획서가 마무리되면 행사 진행에는 전혀 차질이 없는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양경호 위원   1회, 2회 때 사정을 아시잖아요? 관장님께서 그때 안 계셨겠지만. 우려도 하고 걱정도 많은데, 어쨌든 재추진 관련 설문조사를 하니까 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굉장히 높습니다. 도민들도. 또 문화예술 관계자들도 50%, 60% 가까이 되고 그랬는데 어쨌든 지금도 우려하는 바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다음에 가장 해야 되는 이유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서 해야 된다는 그런 설문조사 결과도 있고 그런데, 어쨌든 항간에는 지금 고유가이지 않습니까? 유가가 높게 오르다 보니까, 해외에서 작품들이 오는 게 있지 않습니까? 운송비가 높게 책정되다 보면 혹시 예산에 차질이 생겨서 비엔날레 하는 데 차질이 있는 건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작년에 본예산 신청할 시에 18억 5000만 원이라는, 미술행사 치고는 제주도에서는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책정해 주셔서 감사히 여기고 그 예산 안에서 최대한 충실한 행사를 기획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코로나 상황 등이나 유가 상황을 이해하고 있었고 저희 업체 선정 당시에도, 그리고 예술감독님 선정 당시에도 운송비 인상 부분은 숙지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주신 비용 안에서 최대한 아껴서 충실한 행사를 구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한정된 예산에서 하다 보면 해외에서 들어올 작품 수가 몇 개 누락되거나 그런 경우가 있을까 봐 걱정이 되는 거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지금 확정된 작가는 아니고 다 계약과 작품 제작이나 작품 개수 논의 중인 단계입니다. 있는 예산 안에서 최대한 성실히 수행하고, 정 부족한 부분은 기관들 후원이나 협찬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협찬 말입니까? 협찬은 어떤 것을 얘기하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아직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저희 운송 견적도 아직 확정 상태는 아닙니다. 작가 리스트와 마찬가지로 운송 견적도 확정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부족한 비용이 나오는 대로 도내 기관들이나 사업체에 협찬을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지금 예산으로 좀 부족할 것 같다, 이렇게 예상을 하시는 거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국제행사이기도 하고 규모가 큰 행사이다 보니 예산은 사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예산을 모르고 시작한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들을 감안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번 추경 때 혹시 편성 안 하셨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추경 때 저희……. 이게 2019년도에 제주비엔날레 추진 관련해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받았고, 20억 원 내외에서 진행하도록 심사를 받은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20억을 올렸고 본예산에서 상당히 많은 액수인 18억 5000만 원을 편성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비용을 저희가 숙지하고 진행하고 있었고, 타 비엔날레 사례도 살펴보았습니다마는 본예산 선정된 안에서 진행하고 계십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관장님 임기가 대회가 시작되어서 며칠 있으면 아마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열심히 해서, 설마 대회 기간에 자리를 비우라고 하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준비해서 시작까지는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관장님께서?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제가 시작은 책임지고 문제없이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감사합니다.
○양경호 위원   다음에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묻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입니다.
○양경호 위원   공공체육시설 운영시간이 6시 되면 업무시간이, 쉽게 말하면 근무하는 시간 끝나면 문 닫는 데가 있고, 그 시간 이후에 9시, 10시까지 하는 데도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 오영훈 도정의 101개 도정과제 중에 생활체육 및 인프라 확충으로 건강제주 실현하겠다, 이런 공약이 있습니다. 이것하고는 상충되는 얘기인데요.
   지금 공공체육시설을 퇴근하고 ― 학생들이 학교 갔다 오고 ― 이용하려고 해도 문을 닫아 버리니까 이용을 못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공공체육시설이 관내에 한 80개 정도가 있는데 조례에 명시된 운영시간이 있습니다. 그것을 근거로 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시간이 짧다고 해서 불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민원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일정 부분 개방을 해 주고 있고,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시설을 좀 더 개방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실외시설은, 야외시설 같은 경우는 조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조명이 있는 데도 있고 없는 데도 있고. 없는 데는 설치를 해야 될 것이고 있는 데는 국장님 말씀대로 적극 개방하는 쪽으로 유도를 해서, 오영훈 도정이 새롭게 출범했는데 그런 과제에 맞게 부응해 주는 것도 좋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위원님 말씀처럼 저희가 보완해야 될 점이 있으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한번 잘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잘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전지훈련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양경호 위원   전지훈련 관련해서 제주시 같은 경우에 실적을 보면 많이 높아지는 추세에 있고, 서귀포시 국장님.
   서귀포시 같은 경우에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입니다.
○양경호 위원   좀 전에 업무보고 할 때도 전지훈련 관련해서는 없더라고요, 업무보고 내용에. 왜 빠졌죠? 중요한 건데. 스포츠 메카라고 자부하면서 전지훈련 유치를 했었는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아닙니다. 업무보고에 있을 겁니다.
○양경호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업무보고에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몇 페이지에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31쪽입니다. 31쪽 추진상황에 보시면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서귀포시 업무보고.
○양경호 위원   아, 어쨌든 서귀포시가 전지훈련 실적 관련해서는 조금 저조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좋았던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뭐라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그것은 그렇습니다. 2019년 12월 달에 코로나가 발생했는데 그 전에는 전지훈련 하게 되면 서귀포 쪽에 인프라가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왔었는데, 코로나가 발생한 후에 ’20년, ’21년에는 전지훈련팀이 좀 적게 왔는데 지금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저희들이 800개 팀에 2만 3000명을 유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또 지금 그렇게 오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올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현재까지는 533팀, 6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지금 1만 6500여 명이 와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보다는 좀 적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어쨌든 코로나 때문에 그런 영향이 있었는데 홍보라든가 인센티브 같은 것을 부여하면서 적극적으로 유치에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주요업무보고 중간에 있는 것을 저는 자세히 못 봤습니다마는, 큰 꼭지에 있는 줄 알고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섭섭도 하고 왜 빠졌는가 질의도 한번 하고 싶어서 말씀드린 거고요.
   제주시 국장님께서는 서귀포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더욱더 홍보나 이런 쪽에 많이 해서 더 많이 유치를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설 같은 것도, 인프라 확충도 하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지훈련팀 유치도 해야 되고, 도민들 생활체육 관련해서도 오영훈 도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그래서 저희들이 올해부터 인센티브 예산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확대해서 트레이닝실이라든지 상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서 앞으로 전지훈련팀이 많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변덕승 본부장님.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양영식 위원   오랜만에 뵙게 되어서 질의를 안 하면 성의가 없을 것 같아서, 본부장으로 취임한 지가…….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올 1월 달에 갔으니까 한 7개월 정도 됐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군요.
   ‘제주’ 하면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뭐가 있을까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장소입니까, 아니면 이미지입니까?
○양영식 위원   그냥 ‘제주’ 했을 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일단 한라산을 비롯한 자연유산을 꼽을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아무래도 한라산.
   한라산이 없는 제주도는 진짜 상상할 수 없겠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만큼 한라산은 우리 제주의 보고인데, 연 탐방객 수가 어느 정도 됩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2000년대 중반부터 한 6∼7년간은 100만 명 넘었고요.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해서 60∼70만 명 정도 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탐방예약제 같은 경우 예약하기가 쉽지 않나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무래도, 저희가 5개 탐방로 중에 관음사코스하고 성판악코스 두 군데만 정상 개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상이 많이 훼손되고 있어서.
○양영식 위원   아까 존경하는 박두화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했는데, 인센티브 같은 제도도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적극 검토를 해 주시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인센티브는 위원님이 그런 것을 제기해 주시고 해서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마는, 그 사이에 가만히 제 머리에 떠오르는 게 혹시나 인센티브를 물질적인 것으로 하면 악용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왜냐하면 자기가 가져간 것을 다시 되돌리는……. 다른 사람이 버린 것을 수거하면 그게 의미가 맞는데, 하여튼 그런 걱정도 듭니다마는 어쨌든 내부적으로 직원들하고 협의해서, 의논해서 하는 방안으로 좀…….
○양영식 위원   좋습니다.
   최근에 언론에 보도됐는데 우도 관광케이블카도 앞으로 논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고령화시대에 한라산을 등반하고 싶어도 등반하지 못하는 분들도 꽤 되는데 모노레일이라든가 케이블카도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이런 분들도 있어요.
   유산본부 입장은 어떻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것에 대해서 유산본부 입장에서 딱 정해진 것은 없고요. 그렇다고 제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하기도 좀 조심스럽습니다, 사실은.
○양영식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저는 한라산이 여러 가지, 기후위기로 인해서 식생도 많이 변화되고 있고 구상나무 같은 경우도 보존하기 위해서 애쓰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리고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한라산이 ― 오름도 마찬가지인데 ― 수난을 겪고 있는데, 바다는 어떤지 한번 켜 보세요.
   (영상 자료 보임)
   짧게 나왔는데, 본부장님, 이와 관련해서 문섬 일대가 사실 생물권보전지역이고 천연기념물 지정지역이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6월 초엔가 이게 문제제기가 되어서 민관합동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6월 17일 날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우리 본부장님도 같이 참여했나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이, 저는 행정직이기 때문에…….
○양영식 위원   유산본부에서도 몇 명 같이 참여했잖아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현장 입회 정도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물론 한라산, 예를 들어 예전에 재선충병이라든가 했을 때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서 했었고, 그런데 사면이 바다인데도 불구하고 해양에 대한 것은 그것에 비해서 관심이라든가 예산이라든가 여러 가지 뒷받침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돼요. 그렇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문섬 일대 같은 경우에 사실 다이버들, 스쿠버들의 천국이고 성지라고 표현할 정도로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거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런데 이런 데 연산호, 산호초 같은 게 훼손이 되고 암반이, 암반 같은 경우는 절대보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잠수함이 거기까지 가서 이렇게 한다라는 것은 엄연한 「문화재보호법」 위반이다 이거죠. 이러한 것이 물론 문화재청하고 관련된 것이지만 유산본부에서도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보전하는 데 유관기관이랑 같이 협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죠? 어때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중앙부처와 관련해서, 특히 문화재와 관련해서는 문화재 보호라는 업무적 특수성이 있어서 아직도 문화재청에서 대부분의 모든 정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나름대로의 어떤 대책을 내놓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양영식 위원   그렇게 어려운 점도 있긴 한데, 바로 우리 제주도 앞바다에서 이렇게 이루어진 상황인데 나 몰라라 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제주 국립공원 확대 지정을 도가 환경부에 요청한 적 있나요? 아, 확대 지정 철회를?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거는 환경국 소관입니다.
○양영식 위원   환경국 소관이기는 한데 혹시 알고 있는지?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죄송하지만 제가 그 내용은 솔직히 몰랐습니다.
○양영식 위원   한라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해서 오름이라든가 아니면 해양도립공원 이런 것을 좀 더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서 국립공원을 확대 지정하자라는 취지에서 처음에 시작된 건데 우리 도가 환경부에다가 철회하자라는 것은……. 앞으로 우리 자연 환경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한 관심이라든가 이런 게 상당히 의문시된다는 뜻에서 제가 질의 한 것이고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2분밖에 안 남았는데, 모처럼 김종호 회장님께서 오셨는데, 잘 안 보이는데 발언대로 잠깐만 나오시겠어요.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위원님.
○양영식 위원   이 자리에서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반갑습니다.
○양영식 위원   사실 제주시 시민들의 체육, 특히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 많이 애쓰시는 걸로 알고 있고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맙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고맙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기 의회에 오게 되면 상당히 부담이 될 수도 있겠고, 혹시 어떤 지적만 받는 게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이런 자리에 오게 되면 서로 소통의 자리도 될 수도 있고 시체육회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고 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주시체육회, 뭡니까, 금방 또 선거가 있죠?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양영식 위원   언제 선거가 있죠?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금년 12월 22일입니다.
○양영식 위원   사실 이게 정치와 체육을 분리시키기 위해서 출범한 거 아니겠습니까?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그 이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 뭐가 있어요?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어쨌든 자율적인 운영이 지금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그리고 민간 체육으로 전환이 돼서 전문성에 대한 인식도, 이런 부분들이 실적 위주로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앞으로 민선 체육회가 자리 잡고 정착되기 위해서 본 위원은 개인적으로 재정의 독립, 재정의 자립 이런 것도 앞으로 자체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할 필요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지금 예산 문제에서 균형적인 부분이, 예를 들어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시 이렇게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 보면 형평성에 오차가 좀 있다. 이런 부분이 없지 않아 피부로 느끼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점진적으로 법정 법인화가 진행됐던 부분이고, 그래서 좀 더 개선의 폭으로 접근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요. 앞으로도 우리 시민의 건강을 위해서 많이 애써 주십시오.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고맙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감사합니다.
○양영식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변덕승 본부장님.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정민구 위원   오영훈 지사께서 발언을 하셨는데 삼성혈, 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을 벨트화시켜서 역사문화지구로 조성을 하신다고 그래요. 유산본부가 어느 정도 관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그림이 있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저희 유산본부는, 일단 저희가 직접 문화재를 지정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정민구 위원   그렇죠? 관리일 뿐이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일단은 신청 들어오면 문화재 지정에 대한, 물론 문화재위원님들이 하십니다마는 그것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라든지…….
○정민구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되거나 이런 부분은 아직은 없죠? 유산본부에 접수되거나 이런 건 없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자연사박물관장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입니다.
○정민구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뭐 있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저희한테는 아직 지시사항이나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만약 이런 거 지사께서 발언을 하시고 진행을 한다면 어디서 합니까, 담당 부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올해 지사님께 업무보고 할 때 말씀하시기를 TF를 구성해서 진행을 해 봐라.
○정민구 위원   그러면 주무부서는 어디가 되는 거예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문화관광국.
○정민구 위원   문화체육국?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예. 내일 오후에 할…….
○정민구 위원   거기가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예.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 주세요.
   변덕승 본부장님은 8월 인사 때 도청으로 들어오시나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유산본부장은 6개월이면 다 인사를 하시던데.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모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들어오시고 싶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딱히 그런 생각은 안 해 봤습니다.
○정민구 위원   딱히 그런 생각을 안 해 보셨다는 게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업무보고 준비를 하면서 질책을 하거나 이러려고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질문을 드려봤고요.
   유산본부장 자리가 그렇더라고요. 1년 이상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 가지고 제가 이런 질문을 드렸고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님.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입니다.
○정민구 위원   일단 사진 하나만 띄워주세요.
   지금 오신 지, 언제 오셨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1월 달에.
○정민구 위원   1월에 오셨습니까?
   돌문화공원은 신철주 군수님께서 북제주군 군수 시절에 기획했던 공원이죠.
   (영상 자료를 보며) 이게 뭔지 아시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하늘연못입니다.
○정민구 위원   그 다음 사진 보여 주세요.
   이것도 아시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정민구 위원   저, 깜짝 놀랐어요.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들어와서 보니까 저렇게 변해 있어요, 하늘공원이. 그렇죠? 아니에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맞습니다. 계단을 넣어서…….
○정민구 위원   계단을 넣었죠. 잠깐만요.
   그다음 사진이요.
   전기차죠. 교통약자에게는 상당히 편리할 겁니다. 그런데 과연 전체적으로 돌문화공원에 맞는 콘셉트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다음 사진이요.
   이런 부분, 계속 띄워주세요.
   차고지죠.
   그다음 있습니까? 됐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보여드리는 이유가 이게 전체 돌문화공원 콘셉트에 맞는가에 대한 물음입니다.
   백 관장님하고의 계약기간은 끝났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끝났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이런 모형을 변화하거나 할 때 누가 이 부분에 대해서 기획을 하고 그러죠? 예를 들어 전기차 도입이라든가 이런 거 소장님께서 아이디어를 내셔 가지고 하시나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직원들이…….
○정민구 위원   직원들끼리 해서?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우리 돌문화공원이 27만 평입니다. 그래서 돌문화공원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보통 도보로 두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데…….
○정민구 위원   소장님, 저는 그 부분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돌문화공원이 처음 탄생될 때부터 쭉 이런 콘셉트가 이어져 와야 되는데 중간에 많이 바뀌고 있단 말이죠. 바뀌고 있어요. 이게 과연 정상적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향후 미래 제주도에서 가장 질 좋은 성격의 관광지가 될 거예요. 거기서 수입을 창출하는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제주도 가면 돌문화공원이 있는데 거기가 제주도 자연환경과 가장 어우러진 공간이다라고. 그런데 지금 많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 소장님께서 좀 고민을 하시고, 직원분들, 그리고 거기에 운영위원회나 이런 분들 계시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주문을 드리는 게 그거죠. 돌문화공원의 탄생 콘셉트부터 다시 한번 뒤돌아보면서 저런 부분들을 해야 될 거 아니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지금 오백장군도 밖으로 내보내실 생각이시죠? 돌하르방하고 뭐죠? 동자석이라든가 이런 거를?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아닙니다. 지금 설문대할망 전시관에 전시가 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지난 11대 의원님들의 지적사항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기획 및 공간 활성화 용역에 그런 부분들을 한 번 더 검토해서 개선하려고 하는 겁니다. 내보낼 계획은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쨌든 용역을 하실 때, 그러니까 처음 콘셉트에 대한 부분도 들어가야 돼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전기차 하면 좋죠, 교통약자분들한테는. 그런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균형 감각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 부분을 고민해 주시고요.
   한라도서관장님.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한라도서관장 김숙희입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도서관.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감사합니다.
○정민구 위원   지금 제주도에 21개 도서관이 있어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22개 도서관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교육청에도 있고,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제주시도 있고, 도도 있고. 다 연결은 되죠? 제가 알기로는 카드 하나로 전부 다 도서 대출도 할 수 있고 그렇더라고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예, 그렇습니다. 책 이음 서비스가 다 돼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 다 돼 있어요.
   향후에 제주도가 이런 도서관 문화라든가 책 읽는 문화 이게 좀 많이 됐으면 좋겠는데, 제주도가 투자가 좀 약하죠? 도서관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서?
   말을 하십시오.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도서관의 예산이 사실 좀 부족한 건 맞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코로나로 도서관 행사라든가 이러한 것들이 좀 줄어들어서 앞으로 그런 것들을 더 확대해 가지고 도민들한테 더 많은 것을 제공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민구 위원   도서관은 말이죠, 우리 사회가 빠르게 변화되고, 그리고 저희들이 정보 접근력이 좋아요. 특히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의 도서관을 다른 형태의 공간으로 재배치해야 되지 않겠어요? 단순히 도서관 기능인 책 대출, 열람 그런 거 말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한라도서관인 경우에 2008년도에 개관이 됐습니다. 그 당시에는 나름대로 도서관 설계를 잘해서 만들었습니다마는…….
○정민구 위원   잘했죠. 지금은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도서관 기능이 갈수록 더 세분화되고, 또 문화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앞으로 리모델링이라든가, 도서관 공간을 조금 재배치하는 그런 게 사실 저희…….
○정민구 위원   획기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도서관이 스물한 군데예요, 제주도가. 한라도서관 있고, 우당, 탐라도서관이 있는데, 제가 이 부분에 고민을 못 했는데 조직 관련 부분에서 도서관 부서를 따로 하나 둬서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는 없나요? 그럴 수는 없어요?
   또 대답을 못 하시는군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제가 대답할 것은 아닙니다마는 특별자치도 처음 출범할 때 도서관을 전체적으로 하나의 부서로 했었던 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다시 조직이 개편되면서 행정시 또…….
○정민구 위원   제주도는 한라도서관 하나죠?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도 소속…….
○정민구 위원   도 소속은?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아니, 한라도서관하고 위탁된 도서관이 있습니다. 꿈바당 도서관.
○정민구 위원   어린이도서관.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예.
○정민구 위원   제주시가 여섯 군데, 서귀포시가 여덟 군데, 교육청 여섯 군데.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예,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교육청은 차치하더라도 제주시하고 서귀포시 부분하고 제주도청에서 하는 부분을, 장단점은 분명히 있겠는데 저는 획기적인 공간 재배치를 ― 공간 구조를 ― 하고 관리 부분을 일원화하는 부분도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그거는 저희 부서에서 하는 게 아니고 조직 문제이기 때문에…….
○정민구 위원   의견을 낼 수는 있잖아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한 번 더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 주세요.
   미술관장님.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도립미술관장 이나연입니다.
○정민구 위원   비엔날레 주요내용에 “자연공동체의 신화와 역사를 만들어온 양생(養生)의 땅 제주에서”, “본래의 생명 가능성을 예술로 사유하는 시간을 통해”, “달의 우주적 관용과 땅의 자연적 공명을 실험하는 예술의 장 마련”, 이게 비엔날레의 주요 내용이래요. 관에서 준 내용 중에.
   이게 대체 무슨 말이에요? 제가 문화적 감수성이 떨어져서 그런가. 왜 이렇게 어려워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아니십니다. 저희가 압축해서 요약하느라, 핵심만 전달하느라 다소 어려운 표현을 쓰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주요내용은 제주 전역에서 자연과 작품이 호흡하면서 함께 어우러진다는 게 기본 내용입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 건데 표현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건데, 원래 예술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어렵게 글을 쓰시는가?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주의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려워요. 그리고 이 내용들이 도민들에게 바로 홍보물로 나간다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해서 제가 보면서 꼭 이건 질문을 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한 거고요
   그리고 언론에 보니까 다 사직서 제출한다던데, 기관장들. 오늘 언론에 보니까. 그런 내용을 못 들으셨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저도 언론에서 봤습니다.
○정민구 위원   봤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정민구 위원   혹시 전화 왔던가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전화 받지 못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감사합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인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아라동갑 홍인숙입니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입니다.
○홍인숙 위원   예, 반갑습니다.
   아까 양경호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저도 좀 준비한 게 있어서 문 닫는 생활체육시설에 대해서 간단하게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공공체육시설 운영 시간이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19조에 보면 오전 6시부터 10시, 그리고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7시에서 10시, 이런 식으로 조례에 사용 시간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운영 현황을 보면 대체적으로 6시에 시설들이 거의 종료가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시민들뿐만 아니라 우리 위원님들도 질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주도 비만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알고 계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홍인숙 위원   불명예라고 하는데 행정이 이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좀 오래됐잖아요, 이 부분. 그리고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비만율 증가와 관련해서는 저희 부서뿐만 아니라 다른 데도 같이 해야 되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어쨌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서 비만율을 낮추는 그런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저희가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고 참여 인원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중에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다 보면 비만율도 점차 좀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지금 비만율에 대해서 국장님한테 제가 개인적으로 질의한 건 아니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는데 시간적인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일반인들 같은 경우, 어르신이나 학생들 외에 직장인이라든지 기타, 우리 같은 경우는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시간대에, 오전 9시부터 6시에는 일터라든지 직장에서 생활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저는 좀 의문점을 갖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아까 조명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소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거기 담당자 있지 않습니까? 지도자라든지. 아무래도 그런 시설적인 부분에서 관리·감독 하시는 분이 업무시간에 대해서 조금 기피하는 현상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먼저 시간 운영과 관련해서는 일단 조례에 나와 있기 때문에 그거를 우리가 마음대로 조정할 수는 없는 거고. 그거는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저희가 개선을 해 나갈 거고요.
   그다음에 접근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개인에 따라서 생각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체육시설이 인근에 충분히 있다고 보고, 지금도 계속 체육시설이 지어지고 있으니까 그게 완공된 이후에는 그래도 접근성 부분에서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 업무시간 대응 태도에 관련해서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은, 왜냐하면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서 지금 생각하시는, 주위에 시설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시설을 사용을 못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거거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그래서 운영 시간 관련해서 차제에 이런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는, 주요업무보고에 보면 너무 좋은 얘기들이 많습니다. 특히 문화예술, 관광, 체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서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서 혹시 생각하고 있는 게 있는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어떤, 구체적으로 좀 질의해 주십시오.
○홍인숙 위원   제가 구체적인 거를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시민이 행복하다는 거는 일단 접근성이 좋아서 건강해지는 게 가장 최우선이라고 보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도 시설 확충이라든지 프로그램 확충 등의 노력도 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여기서 제가 하나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새벽광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새벽광장입니까?
○홍인숙 위원   예, 새벽광장운동.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처음 듣습니다.
○홍인숙 위원   도민의 건강 신장을 위해 제주시라든지 서귀포, 예를 들어서 예전에는 아침에 새벽광장체조교실을 운영했었습니다. 그때는 굳이 시설이 필요하거나 이런 부분이 아니라 체조라든지, 대표적인 게 에어로빅이라든지 요가 그리고 줄넘기, 태권도 이런 부분에서 활용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에서 조금 문제가 됐던 게 뭐냐 하면 소음이었습니다, 주택지라든지. 공원에서 한다고 해도 새벽이라는 특정한 시간대가 있다 보니까 소음으로 인해서, 그리고 배드민턴이라든지 마라톤 동호회가 활성화되면서 이 부분이 사라졌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유명무실 됐거든요.
   지금은 블루투스, 핸드폰을 이용해서 공유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꼭 시설에 국한하지 말고, 마을의 뭐라고 해야 되죠, 유휴부지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부지를 활용한 새벽광장이라든지 야간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조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이 부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위원님 제안 저도 동의를 합니다. 새벽광장운동에 대해서 어떻게 운영하는 게 적절한지 한번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알기로는, 지금 제주시체육회 회장님도 계시고 서귀포시체육회 회장님도 계신데 이 부분은 특별한 그게 아니라 일단은……. 이건 제 의견이었습니다. 근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도민들 그리고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하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그런 프로그램 발굴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좀 알아봤는데요. 새벽광장 같은 경우는 아침 일찍 시간대여서 생활 체조라든지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한 10년 전에 되게 활성화한, 10년에서 20년 전에 ― 김종호 회장님은 좀 아실 것 같은데요 ― 활성화됐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지금 서귀포시체육회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 부분 맞습니까, 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입니다.
   예, 하고 있습니다. 지금 4개소에서 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시민들의 만족도는 혹시 어떤지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이번에 의원님 선거기간 중에도 안 해 준다고 일로 절로 연락이 많이 왔었습니다. 이 부분은 호응도가 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냐면, 코로나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제일 안타까운 게 생활체육 분야에서 많이 축소되고 조금은 기피됐었습니다. 또 재확산이 발생하고 있잖아요. 이럴 때 야외로 나가서, 예를 들어서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설 사용을 못 한다면 우리 제주도의 자연적인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좀 개발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보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정책이라든지 기타 목표, 전략들은 많이 고민도 하셨고 좋은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이 부분이 계획이 아닌 실행이 된다면 아까 말씀하셨던 스포츠가 최고의 복지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 동감하시는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위원님의 좋은 제안 감사드리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뭔지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어린이 그리고 노인, 어르신들 부분은 ― 경로당이라든지 ―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많이 찾아다니고 되게 열심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년층 그리고 직장인들 프로그램을 조금 더 고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지금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있는지 혹시 파악이 됐는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정원이 47명인데 현원이 45명 채용돼 있고, 그리고 일반 16명, 어르신 15명, 장애인 16명 이렇게 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다니다 보면, 경로당이라든지 그리고 다른 장애인 시설이라든지 기타 보면 시민들과 활용하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도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노력하셔서, 뭐라고 해야 되죠?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좋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생활체육지도자라든지 이런 부분에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에서 좀 더 신경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홍인숙 위원   아까도 말씀드렸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계획이 아무리 좋아도 체육은 움직여야 되는 신체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와 체육을,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홍보라든지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도 고민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데 노력만 하지 마시고요. 조금 더 관심과 다른 부분에서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변덕승 본부장님.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세계유산본부에 가신 지 몇 개월 되셨다고 했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7개월 정도 됐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직 만 7개월은 안 되고 6개월은 넘은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본부장직으로 가 보시니까 세계유산본부의 역할이 어떤 거 같습니까? 6개월이면 충분히 모든 부서, 세계유산, 역사문화, 한라산국립공원 등등 손이 가는 부분이 되게 많으실 거예요. 그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세계유산본부장이라는 그 자리, 그 역할의 크기가 어느 정도 같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세계유산본부가 관할 면적으로나 이런 것으로 따지면 상당히 넓습니다. 문화재 플러스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 쪽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고요.
   어떻든 문화재 지정이나 보존과 관련해서는 저희 행정공무원의 역할이 사실은 상당히 제약되어 있고요. 그것은 문화재청이라든지 아니면 직접 내용을 결정하는 문화재심의위원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저희는 그 외 활용이라든지, 물론 활용사업에 대해서도 전부 문화재위원들이 관여를 합니다. 과연 그 사업이 가능한지, 아니면 문화재에 대한 훼손이 없는지? 어쨌든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활용이라든지 이런 관리 부분은 저희 행정에서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사업소 등 부서가 많기는 하지만 세계유산본부는 아까 본부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구역도 제일 넓고 역할이 아주 큰 부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이상하게 그 자리에 가신 본부장님들이 다 퇴임하셨어요. 최근 5년간 몇 명의 본부장님이 재직했을까요? 지금 일곱 번째입니다. 그러면 평균 7개월, 8개월. 적게는 6개월.
   그런데 제가 최근 5년 인사발령 사항을 보니까 유일하게 퇴직을 앞두지 않으신 본부장님이세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위원장 이승아   그래서 이 자료를 보고 아까 위원님께서 계속 계실 거냐, 들어오실 거냐라고 여쭤보신 것 같아요.
   제가 본부장님들 보면 ‘아, 이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고, 일을 해야지 할 때쯤 되면 다 공로연수를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참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던 1인이거든요.
   지금 7개월이 되고 있는데, 모르겠어요. 본부장님께서는 다른 부서로 가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부디 민선 8기 오영훈 도정도 우리 역사문화, 제주인 정신을 많이 강조하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해 보겠고요.
   제가 자료를 보다 보니까 제주동부하수처리장 현상변경 처리 건 때문에 월정리에서 많이 시끄럽더라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자료를 보니까 제가 육안으로만 봐도 용천동굴이 현상변경으로 들어가는 게 맞다 싶은데, 당처물동굴이 들어갔어요. 그죠?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예민하게 입장을 조정해 줄 부서는 세계유산본부라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세계유산본부 입장은 어떤가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마 1차 2017년도 할 때 얘기인 것 같은데요. 그것은 신청하는 부서에서 당처물동굴이라고 명시했는지 모르겠는데 실제 그 내용을 문화재청에서 심의를 합니다. 내용을 확인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알고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할 때는 용천동굴까지 다 포함해서, 그 주위 동굴을 다 포함해서 심의한 내용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거문오름 동굴계 쪽 용천동굴까지 다 포함됐다는 건가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마을 분들은 그것을 이해 못 하고 계시는 건가요?
   정확하게 세계유산본부가 어쨌든 문화재 현상변경에 대해서는 그 역할을, 그 책임을 하는 부서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언론에서 시끄럽게 하는 것은 용천동굴이 안 들어갔다는 내용인 것 같아요. 그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일부 반대하시는 분들이 그런 내용을 주장도 하시고 저희 사무실에 와서 대화도 했고, 이전 본부장 있을 때도 마을에 가서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 동부하수처리장 관련해서, 문화재 관련해서 마을 주민들이 주장하는 것은 이해는 하겠는데 왜 그렇게 주장하시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위원장 이승아   저는 일부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요. 왜냐하면 처리장을 하게 되면 공사를 하게 되고 그 진동으로 지반이, 거문오름 동굴계가 다 연결되어 있고. 그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이해는 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를 하는데, 이 현상변경이 잘못됐다고 요구를 하면 용천동굴로 해서 현상변경을 다시 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개발사업이든 뭐든 처리장은 당연히 필요한 시설이에요.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본부장님께 여쭤봤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조금만 더 설명드리면, ’20년도에 공사 방해로 해서 다시 사업이 안 됐지 않습니까? 현상변경 허가기간이 도과해서 ’20년도에 다시 했는데 그때도……. 물론 그 이전에도 용천동굴을 당연히 포함해서 심의가 된 거고요. 용천동굴이 ’20년도에 할 때 당연히 들어갔고.
   공사로 인한 진동을 말씀하시는데 ’20년도에 굴착이라든지 동굴 인근에 과연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는지 저희가 용역을 했는데, 물론 저희가 의뢰해서 연구기관에서 했습니다마는, 20m 이상이 지나가면 현재 굴착 방법에 의한 굴착으로는 거의 영향이 없다는 게 나왔고요.
   위원님들도 아시겠습니다마는 현재 시내에 건축공사를 해서 터파기 할 경우에 바로 2∼3m 이내에서도 터파기 하거든요. 물론 일부 건물에 영향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마는 그래서…….
○위원장 이승아   본부장님, 어떤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어쨌든 천연동굴이잖아요. 우리가 당연히 보존해야 될 그런 부분이라서, 시간관계상 제가 또 질의를 해야 돼서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 행정시 체육회 회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읍면동 체육회에 대해서 질의를 할 건데요. 먼저 김종호 회장님.
   읍면동 체육회가 언제부터 구성됐죠?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읍면동 체육회 구성은 작년부터…….
○위원장 이승아   작년부터 제주시가 몇 개 구성됐죠?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지금 19개 읍면동이…….
○위원장 이승아   제주시가 19개.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되어 있는데 읍면은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인해서, 각 읍면의 이해관계로 인해서 아직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무슨 말씀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올해 제가 알기로는, 아까 자료 온 거 보니까 1억 5000만 원 정도 예산이 읍면동 체육회로 잡혀 있는데 5월 27일, 올해 것인지 연도가 없어서……. 아, 올해 것 맞습니다. 5월 27일 날 획일적으로 600, 450 이렇게 지출이 됐더라고요. 이 지출은 그냥 읍면동 체육회에서 여기 있는 프로그램 배드민턴, 줄넘기, 탁구 이런 거 할 수 있게끔 지급이 된 건가요? 어떻게 지급이 된 거죠?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1억 5000 예산 중에서 1억은 읍면동 예산으로 책정을 했고요. 종목별 연합회에 5000만 원의 예산을 해서 1억 5000인데, 결과적으로 이중으로 지급된 예산이 통폐합되어야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식이냐 하면, 자치행정과에서 격년제로 지급되는 금액이 있어요. 과거에 청년회 활동…….
○위원장 이승아   청년회요?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청년회 활동 쪽에 체육대회 부분으로 해서 자치행정과에서 지급되는…….
○위원장 이승아   회장님, 거기까지 내용이 들어가게 되면 너무 깊이 들어가게 되어서.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아니, 깊이가 아니고요. 이것은…….
○위원장 이승아   무슨 말씀이신지 저는 숙지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이것은 체육대회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예산 지원에 대한 창구는 획기적으로 일원화시켜야 됩니다.
○위원장 이승아   일원화시켜야 된다는 말씀이죠?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위원장 이승아   알겠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그것만 아시면 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서귀포의 김태문 회장님.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체육회장 김태문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서귀포도 구성되어 있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예.
○위원장 이승아   몇 개 읍면동에 구성되어 있나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17개 읍면동에 전부 다 되어 있습니다. 2000년 7월부터 시작해서 최종 ’21년 3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서귀포는 예산이 아까 보니까…….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1억 6800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읍면동에 예산이 지출되어서 활동현황이 있나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예.
○위원장 이승아   어떤 식으로 활동이 되었죠, 서귀포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읍면 지역에는 1200만 원씩 해서 프로그램 운영을 접수받아서 지급이 거의 되어 있습니다. 남원만 안 되어 있는 부분이고.
   동 지역은 900만 원씩 지원해 주는 것으로 했는데 여기 와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뭐냐 하면, 사실 2년 전부터 저희들이 1억 7000을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 부분으로 예산을 올리면 계속 뭐를 안 해 주었습니다. 이번 행정에서는 8400을 해 주었는데 위원님들이 고맙게 8400을 올려주어서 1억 6800이 됐던 겁니다. 읍면동 체육회를 다 만들어 놓고도 사실 예산이 너무 적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김창완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읍면동 체육회를 만든 이유가 뭐죠? 설립 목적이?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읍면동 자체 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활성화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보기에는 읍면동 활성화를 위해서. 코로나 때문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각 읍면동에 대부분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가서 실질적인 내용을 보면 없어요. 굳이 활동도 안 하고, 조례를 봐도 별 내용도 없고. 읍면동에 애써 체육회를 만들었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갈 건지, 아까 말씀했지만 예산도 미비하고요. 그리고 금방 자료 준 것에 보니까 동 체육회는 인구 2만이 넘을 경우에는 600……. 인구별로 주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이것도 솔직히 납득이 되지 않고요.
   읍면동 체육회를 만들었으면,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이것을 정말 어떤 식으로 갈 건지? 예를 들어서 어느 면에 갔는데 씨름을 너무 잘해요. 그러면 그 동네에 씨름대회를 할 수 있게끔, 활성화할 수 있게끔, 특성화를 시킬 수 있게끔……. 획일적으로 그냥 프로그램 교육만 받아라가 아니라 그것은 기존에 주민자치센터에서 다 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에요. 하려고만 하면. 그죠? 읍면동에 만든 기본 설립목적을 다시 한번 하고, 이것을 이제는 코로나 핑계가 아니라 내년부터는 읍면동에서 잘할 수 있는 종목, 없다고 하면 이렇게 프로그램을 해서 활성화를 한 다음에 할 수도 있어요. 다양하게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하다. 그 주문을 하고 싶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위원님이 제안하신 것처럼 저희도 위원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지역별로 특성화해서 하는 방안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체육회하고도 의논하면서 뭐가 나은 방향인지 찾아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감사합니다. 우리 상임위에다 진행상황 보고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오후에는 양 행정시 체육회장님 그리고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이석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전 질의응답이 끝나기 전에 혹시 추가 질의응답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를 짧게 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발언신청)
   예, 양영식 위원님.
○양영식 위원   오후에 못 오신다고 하니까, 어느 분한테 해야 되나?
   사무국장님 오셨어요?
○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박훈수   예.
○양영식 위원   제주시인가요?
○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박훈수   예,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장입니다.
○양영식 위원   17개 읍면동이 가입했나요?
○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박훈수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장입니다.
○양영식 위원   17개인가요, 제주시에서?
○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박훈수   19개 동은 다 가입되어 있고요. 7개 읍면은 거기 사정상 가입 절차 진행 중입니다.
○양영식 위원   좋고요.
   그런데 중요한 게, 구성원이 어떻게들 구성되어 있어요? 주로 청년회 중심으로 되어 있나요? 어떻게 되어 있어요?   
○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박훈수   아닙니다.
○양영식 위원   진짜 체육인들, 그러니까 체육을 좋아하고 체육에 관심 많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아니면 일부 자생단체 중심으로 해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해서요.
○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박훈수   자생단체장님들하고 통장님들하고 지역에 있는 축구회장님, 배드민턴 회장님, 게이트볼 회장님, 그런 분들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하고 같이 합동이 되어서 구성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저는 구성원이 중요한 게, 진짜 건강에 관심을 갖고 체육에 관심 갖고 있는 이런 분들 중심으로 되면 앞으로 미래 지향적으로 읍면동 체육회가 상당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기존의 자생단체 일부 사람들 중심으로 된다면 과연 시체육회의 미래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 보거든요. 또 다른 자생단체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제가 걱정하는 게. 그래서 질의를 한 거예요.
○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박훈수   지금은 혼합형 형태지만 앞으로 체육인 위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저희도 계도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고맙습니다.
○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박훈수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읍면동 체육회 구성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도 면밀하게 살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 체육회장님 뭐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입니다.
   아까 읍면동 체육회장님 선출방법에서도 서귀포 지역에서는 체육회장 선거나 마찬가지로 경쟁을 치열하게 해서……. 선거까지도 하면서 선출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동은 좀 약하더라도 읍면 지역은 치열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아셔서 위원님들이 지원해 주는 부분들은 적극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읍면뿐만 아니라 요즘은 동 지역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 상임위에서 관심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 추가질의 하실 분 계신가요?   
   (정민구 위원 발언신청)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궁금해서, 어제 저희 삼도1동에 체육회장을 새로 선출을 했습니다, 동장님에서. 그런데 직무대행으로 선출했어요, 직무대행으로. 임기가 내년 2월 달인가 그때까지여서. 그러면 체육회장 선거에 투표권이 있습니까?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자체에서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있습니까?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그게 궁금해서 질문드렸어요.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강상수 위원   오후에…….
○위원장 이승아   오후에 체육회 회장님들이 안 계실 거라서.
○강상수 위원   그러면 체육회,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이 해야 될지 체육회에서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상위법에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부분이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동아리를 하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 상위법에…….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이 대답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
   상위법에 몇 %로 된 거 알고 있습니까, 감면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제가 알기로는 50% 감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틀렸습니다. 80%가 맞고요. 감면은 80%고.
   왜 제가 이걸 얘기하냐 하면, 지금 양 행정시가, 제주시하고 서귀포시가 적용하는 게 다릅니다. 상위법은 80% 감면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제주시에서는 100%를 하고 있어요, 100%. 상위법 위반이죠, 제주시는. 제주시는 잘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귀포시는 50%밖에 감면 안 해 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법을 잘 지켰지만 그 대신에 우리 시민들은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 행정시가, 제주하고 서귀포가 일원화되게 정책을 해 주어야 우리 시민들의 불만이 없는데, 요번에 체육 담당자들하고 미팅을 했는데, 그래서 상위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80%로 양쪽에서 조정하는 것으로 얘기가 되기는 했는데 이런 것을 할 때도 양 행정시가 협조체제와 소통을 하면서 감면율을 조정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제가 얘기를 드린 겁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입니다. 양 행정시의 감면율이 다르기 때문에 도에서 지난 7월 12일 날 실무자 회의를 했습니다. 그런 차이 나는 부분들을 어떻게 통일성을 갖고 갈 것이냐라고 회의도 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정이 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강상수 위원   그리고 체육시설 야간조명 부분은 어느 쪽에서 답변이 가능합니까? 제주시도 좋고, 이거 서귀포 공통사항이라 가지고요.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지금 양 행정시 체육회 회장님들이 이석할 거라서, 국장님들은 계실 거고요.
○강상수 위원   예. 그러면 오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강상수 위원님은 오후에 질의하도록 하겠고요.
   짧게 하나만 물어볼게요. 읍면동 체육회 예산이 편성되어서 지급한 것도 있는데 이것은 프로그램을 하든가 대회를 하게 되면 정액으로 지원되는 건가요?
   김태문 회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서귀포시 체육회장 김태문입니다.
   정액으로 지원하는 부분들이 아니고 읍면동 체육회 내에 체육회 가맹단체 부분들이 있습니다. 가맹단체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정액으로 지원해 주는 것들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죠. 그러면 만약에 한림이 씨름을 잘한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하고 대회를 개최한다. 그 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체육회에서 정액으로 대회를 지원하는 게 되는 거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예. 읍면동에서 그런 대회를 하겠다면 정액으로 가능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가능하다는 거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예.
○위원장 이승아   왜냐하면 그런 대회들이 만약에 보조금이 들어가거나 하다 보면 활성화하는 데 지장이 있을 수가 있어서 확인차 여쭤봤습니다. 알겠습니다.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한 가지만, 그 부분은 각 가맹단체에 하는 보조사업들 있지 않습니까? 어르신들은 100% 지원인데 시장배라지 협회장배라든지 50% 지원해 주는 부분들도 이번 참에 문광위에서 정정을 많이 해 주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것은 차후에 논의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발언신청)
   홍인숙 위원님.
○홍인숙 위원   제가 궁금해서 하나만, 종목단체 있지 않습니까? 가맹단체. 도 종목단체가 있고 제주시·서귀포시 이렇게 나누는 게 맞습니까?
   예를 들어서 어떠한 상황으로 도는 종목단체로 인준됐는데 제주시나 서귀포시가 하나 미흡하다든지 이렇게 되면 승인 부분에서 어떻게 되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도는 48개인가 몇 개 되는데 서귀포는 28개 가맹단체가 정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정형이 되고자 하면 제주시·서귀포시 단체가 인준이 되어야 되는, 승인이 되어야 되는 거 맞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예. 도체육회에서 승인을 다 받아야 됩니다.
○홍인숙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12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들은 체육분야에 관심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4시 30분까지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이 있으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발언신청)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한테 질의를 하겠는데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입니다.
○강상수 위원   서귀포의 유명한 우성 변시지 작가님을 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얘기를 들어서 좀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면 이중섭 화가지만 제주 출신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이 우성 변시지 화백입니다. 2013년 6월 8일 날 별세하셨는데요.
   제가 변시지 화백 미술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싶지만 이중섭미술관 건립하고 같이 결부시켜 버리면 안 돼서, 일단 변시지 화가는 생가 복원 쪽으로 하고, 중장기적으로 생가 복원 먼저 하고 변시지 작가의 미술관 건립 부분은 나중에 하는 걸로 하고.
   일단 변시지 화백이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이라는 거 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어릴 때, 6살 때까지 거기 서홍동에 사시다가 일본에 가셔 가지고 거기서 미술 공부를 해서 일본 최고의 중앙 화단에 있으면서 약관 23세의 나이로 일본 내 최고의 상을 수상한, 일본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었습니다, 변시지 화백님이. 유명하고…….
   그분을 발굴해서 우리 서귀포시의 자랑으로 삼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이게 너무 늦었습니다. 예전에 2012년도에 김재봉 시장님 있을 당시에 변시지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다가 어떤 사정에 의해서 안 됐던 부분이 있거든요. 그 이후에도 변시지 화백을 기리고 우리 서귀포시 자존을 살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며칠 전에 변시지 작가 생가복원추진위원회라고 발족이 됐습니다.
   그 내용 알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서홍동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 몇 분하고 해서 생가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서홍동 주민뿐만이 아니고요. 거기 유가족, 아드님인 변정훈 이사장님을 비롯해서 시인들, 그다음에 가족들 몇 분하고 지역 주민들, 언론사 이렇게 구성돼서 변시지 생가 복원을 위해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서귀포시의 입장은 어떠한지 그걸 제가 묻고 싶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저는 직접 뵙지는 못하고 언론이라든지 주변에서 많은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가 낳은 대한민국의 큰 화가라는 것을 알고 있고.
   또 그분의 작품을 기리기 위해 가지고, 삼매봉 쪽에 기당미술관이라고 있는데 거기에 변시지 화가님의 작품 41점이 있습니다. 41점 중에 30점은 상설 전시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생가 복원 문제는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는데, 변시지 화가님께서 태어나신 그 집이 지금 있는 걸로 알고는 있습니다. 알고 있고, 다른 분이 거주하고 있는 걸로, 가족인지 아니면 친척분인지 모르겠지만…….
○강상수 위원   그건 제가 설명드릴게요.
   서홍동의 변시지 생가에는 변집의 분이 살고 있는데 그분의 소유가 아니고 일본 사람의 소유입니다. 그거는 추적을 해서, 부동산 소유자분을 추적해서 나중에 부지 매입이라든지 이런 것은 차후에 우리가 준비를 해 나가면 될 거고요.
   변시지 화가 생가 복원이 왜 또 중요하냐면 원도심 어떤 활성화 차원도 그렇고, 지금 우리 서귀포시의 자랑인 원도심 하영올레 1코스, 2코스, 3코스가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거기는 하영올레 3코스에 접하는 곳이고, 하영올레 3코스 중에는 아이뜨락 공원, 변시지 그림정원이라고 있습니다. 5년 전에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변정훈 이사장님하고 가족들 해 가지고 행사하자고 한 부분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150m 떨어졌습니다, 생가가. 그래서 접근성이나 이런 것도 굉장히 좋고. 우선 생가 복원을 하고 차후에 미술관 건립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서귀포시에서도 앞장서서 나서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생가복원추진위원회가 유가족이라든지 지역이라든지 언론이라든지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점차 행정기관과 같이 협의를 해 나가면서 복원에 필요한 부분들이 있으면 저희들 행정에서도 적극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은 제주도립미술관장님한테 질의를 하겠는데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나가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입니다.
○강상수 위원   제가 ’70년생이라고 들었거든요. 맞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82년생입니다.
○강상수 위원   82년생이에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장내 웃음)
○강상수 위원   죄송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아닙니다. 확인 감사합니다.
○강상수 위원   예술감독님이 70년생이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굉장히 대단하십니다.
   제가 질의하고 싶은 거는 비엔날레 행사 장소를 보면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미술관옆집이 뭐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저지리 현대미술관 옆에 작가가 운영하는 미술관옆작업실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작업실과 레지던스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주국제평화센터 이렇게 해 가지고, 장소를 보면 거의 미술관 위주의 장소로 돼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기에 가려면 목적을 갖고 가야 됩니다. 미술 작품을 구경하러 가야 되겠다 해서 가야 되는데, 요즘 트렌드는 원도심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 주변에서 주민이 쉽게 와서 보고 듣고 즐기고 이렇게 할 수 있게끔 원도심 위주로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원도심 재생 측면에서 앞으로……. 이번에는 계획이 다 잡혔지 않습니까? 차후 4회 때부터라도 원도심 재생 그런 차원에서 원도심에서 지역 주민과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선정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고 싶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참고해서 추후에 꼭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감사합니다.
○강상수 위원   시간이 조금 남았네요.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하영올레길이 작년에 개장됐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1코스, 2코스, 3코스가 개장돼서 잘되고 있고 계속 정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야간경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85억이 배정됐더라고요. 그래서 기위 투자한 게 15억. 거기에 투자되는 게 주로 어떤 용도로, 야간경관 관광자원화를 어떤 식으로 할 건지 간략하게 한번 설명만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지금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야간조명시설을 하게 된 경위는 그렇습니다. 하영올레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왔을 때 야간에 볼거리가 좀 부족하다라는 얘기가 있어서, 위원님들께서도 아시는 부분입니다마는 하영올레는 원도심을 끼고 있지만 하천과 문화, 도심 길, 시장, 그렇게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그걸 연계해서 야간에도 걸을 수 있도록 하자라는 취지에서 했는데, 조명시설입니다. 걸매생태공원에 일차적으로 했고 추가적으로 2차, 3차 해야 되는 곳이 이중섭거리 쪽하고 그다음에 서귀포시청 건물입니다. 건물에다가 야간조명시설을 해서 서귀포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강상수 위원   예, 그 정도까지만 하고요.
   야간조명을 하다 보면, 요즘 빛공해라고 흔히 말하지 않습니까? 지역 주민들이 빛공해로 시달리고. 요즘 가로등도 옛날 방식으로 하면 안 되는데, 빛공해 문제 이런 거를 잘 감안해서 지역 주민이 빛공해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설계나 기본계획을 잘 수립해서 서귀포가 아름다운 야간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잘 알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예, 저는 세계유산본부장님에게 질의하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박두화 위원   세계유산본부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제3차 성읍마을 종합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진행 중임에 따라서 건물 관리에만 치중된 계획이 아닌 성읍마을 주민들을 위한 ― 실거주민을 말하는 겁니다 ― 지원 방안 및 성읍마을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을 내실 있게 담아주실 것을 요청드리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성읍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 제188호로 300여 개 가옥을 포함하여 약 24만 평 면적의 마을 전체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제주 초가가 원형으로 보존돼 있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가 보면 잘 보존되어 있는 거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서 깊은 마을이 주민이 배제된 건물관리 중심의 문화재 보호 정책으로 마을의 활기가 없어졌다고들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저도 유산본부장으로 와서 오랜만에 그쪽에 한번 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위원님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하고요. 지금 3차 종합정비계획 수립 중에 있고 그거와 별개로 문화재구역 조정하는 사항이 또 있습니다. 그것과 연계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주민 복지를 배제한 보존은 살아 있는 민속마을이 아니고 박물관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성읍마을 거주민들의 주거권 위협을 비롯하여 각종 인허가 절차로 인한 환경 개선에 대한 어려움, 공유재산 수익 허가의 어려움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도 알고 계시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는 2021년까지 종합정비계획 대비해서 45% 수준인데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맞습니다.
○박두화 위원   거기 사업비만 투입되었고 도에서 주민과 상생하는 문화재 보호 방안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문화재 보호 관련입니까?
○박두화 위원   문화재 보호 방안에 대하여 주민과 상생하는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생각의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코로나 상황도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성읍마을이 활성화되지 않은 건 사실이고요. 그래서 앞으로 3차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살아 있는 마을 그리고 주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농촌진흥청……. 어디죠? 기관 이름 착각했는데 그쪽에 해서, 성읍마을을 보면 주로 초가 위주의, 옛날 가옥 위주입니다. 보니까 살아 있는 그런 내용들이 없어서 거기다가 조랑말도 좀 해서 방문객들 사진 찍기라든지 이런 거 하려고 그러고요. 그리고 좀 더 나아가면 제주도 통시가 있는데 그쪽에 관광객이 오면 흑돼지라든지 이런 거, 살아있는 생물도 직접 같이 볼 수 있는 그런 쪽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체험 민박이라든가 아니면 공방을 마을보존회에서 위탁 관리하여 주민이 주도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은 없으십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 부분은 저희 문화재 관련 조례하고 위임·위탁 관련 조례를 개정해야 될 사항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례 개정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타 시도 민속마을을 살펴보면 고성 왕곡마을이라든가 영주 무섬마을 등 공유재산 사용 수익을 허가하여서 위탁 관리하는 사례들이 다수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행정에서 이러한 사안들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조속히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하겠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읍마을 주민분들이 문화재 지정으로 스스로가 자긍심을 느끼고 역사 문화와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마을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힘써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도 성읍마을뿐만 아니라 제주의 문화재와 도민이 상생하는 문화재 보호 정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일하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잘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나연 관장님한테 질문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도립미술관장 이나연입니다.
○박두화 위원   개인적으로 비엔날레에 관심도 많고요. 그리고 제3회 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이제까지 탈도 많았지만 신뢰도 회복에 성공해서 2년 후에 더 성장한 비엔날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앞서 존경하는 양경호 위원님과 정민구 위원님께서 비엔날레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저도 비엔날레에 대해서 기대감과 함께 사실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 질의하려고 합니다.
   아까 존경하는 양경호 위원님께서 운송비가 많이 올랐는데 그것은 어떻게 충당을 할 것이냐 이렇게 얘기하니까 예산을 아껴서 쓰겠다, 그리고 후원을 받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너무 무책임한 답변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예산을 잘 마련할 수 있겠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현재 자체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예산 세부내역을 다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위 확정된 예산을 모르던 바가 아니었고, 운송비는 이미 연초에 2배에서 2.5배 오를 걸 감안한 상황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작가 선정과 작품 선정이 확정이 되어야만 세부 견적을 받고 어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한지 확정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데요. 지금 그 중간 과정에 있습니다. 작가를 확정 짓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확정된 예산안이 나오면 세부 예산 안에서 세부 내역들을 조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모자란 부분들은 후원·협찬 등을 받게 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기본예산 안에서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하는 게 방침입니다.
○박두화 위원   비엔날레 총책임자가 누구입니까? 예술감독입니까, 아니면 관장님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술감독은 전시기획에 대한 총책임을 지는 것이고, 비엔날레 행사 자체에 대한 책임은 주관 부서인 저희에게 있습니다. 저에게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은 비엔날레가 지난 시간 동안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신뢰도가 추락한 상태에서 추진하다 보니, 관장님께서 작년부터 미술관에서 다시 공론화 과정도 추진하고 자문위원회를 개최하면서 노력을 해 온 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들을 파악하지 못한 건지 아니면 상황을 알았는데 반영이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임감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사실 운송비 부담이라는 것은 지금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비단 저희 미술관이 행사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타 시도의 비엔날레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사례를 조사해 보았는데요. 저희처럼 이미 물가 상승률이랑 유가 상승률을 고려해서 본예산 때 받은 예산 안에서, 저희처럼 예산 내에서 세부 내역을 조정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같은 방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도 본예산에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저는 도민들의 세금 18억 5000이라는 큰돈을 저희 미술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주신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보고 이 안에서 짜임새 있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두화 위원   혹시 제주 출신 작가가 몇 프로 차지하고 있는지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지금 12명이고, 20% 조금 넘는 비율로 조율 중에 있습니다. 확정 상황은 아닙니다.
○박두화 위원   제 생각은 제주 출신 작가들을 한 30%까지 끌어올려서 그분들이 국제 교류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 주셨으면 바라고요. 그리고 이미 신뢰도가 하락한 비엔날레지만 성공적으로 다시 개최하기 위해서 예술감독과의 의사소통을 많이 해서 남은 임기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양경호 위원입니다.
   세계유산본부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양경호 위원   먼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과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진 상황을 보니까, 7∼8월에 현장 실사가 있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구체적으로 날짜가 정해진 게 있나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제가 알기로는 아직 날짜까지는 통보가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통보 아직 안 된 겁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지금 7월인데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7월 중순…….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8월……. 예비실사가 7월로만 예정돼 있고요. 8월 현장 실사 예정돼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여기는 외국에서 오시는 겁니까? 유네스코에서? 여기 실사단이.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맞습니다.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2명 오는 걸로 돼 있습니다. 그게 한국 사람이 될지 그쪽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양경호 위원   아, 두 분이 오신다고요? 두 분이 와서 한다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보통 오면, 이거 처음 하는 겁니까? 재인증.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닙니다. 저희가 이전에 이미…….
○양경호 위원   몇 년 주기로 한 번씩 하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4년 주기입니다. 그래서 이미…….
○양경호 위원   그러면 2010년에 했으니까 네 번째 되겠네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인증 두 번 했고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양경호 위원   세 번째. 4년 주기.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여러 번 했으니까 이번에도 걱정은 안 해도 됩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저희가 현장실사에 대비해서, 이전에 참여했던 직원이 나갔습니다마는 그분까지 같이 TF를 구성해서, 팀을 꾸려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잘 준비해서 유네스코 삼관왕 브랜드 유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다음은 한라수목원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간부진 소개할 때 수목원장님이 안 오신 것 같던데.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자리가 좀 부족해서 사실 참석을 못 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면 본부장님께서 대신 답변해 주면…….
   오전에 업무보고 할 때 한라수목원을 자연친화적 도심형 공간으로 확대하겠다고 보고를 하셨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래서 구체적인 어떤 계획이나 뭐 나와 있는 거나, 아니면 앞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게 있는지?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한라수목원은 아시다시피, 사실 연구부하고는 조금 성격은 다릅니다만 연구부가 거기 위치해 있고, 기존에 제주시 소속일 때도 연구 기능이 있어서 한라산연구부 만들면서 연구부에 같이 통합돼서 운영되고 있는데, 사실 거기는 말하자면 우리 제주시 지역 주민들이 산책을 주로 많이 하는 공간이고, 한동안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쪽에 들렀던 장소입니다만 거기는 특별한 계획이라기보다 매년 저희가 보강이라든지 이런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제가 몇 년 전에 얼핏 들은 얘기인데 애조로하고 연결 도로를 개설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혹시 그런 계획은 지금 없는 건가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 얘기까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사실…….
○양경호 위원   4,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제가 들은 것은.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한라수목원 때문에 한다는 얘기는 제가 못 들었습니다.
○양경호 위원   수목원 종합 무슨 계획 수립이 돼 있어서, 그런 거 없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거기 공원 조성 변경계획은 있는데요.
○양경호 위원   그 계획이 없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대체 진입로가 들어간다는 얘기는…….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요. 제가 내용 세세한 건 모르고 얼핏 그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
   지금 수목원 진입로가 굉장히 복잡하고 좁지 않습니까? 대형 버스가 지나가면 승용차들은 다니기가 복잡할 정도로 길이 좁고, 또 그쪽에 관광기념품 파는 데랑 휴식공간이 몇 군데 있어서 전세버스가 들어올 때, 대형 버스가 들어올 때는 교통이 굉장히 복잡해서 아마 대체 도로로 애조로하고 연결시키는 걸로 제가 들은 바가 있는데 본부장님 아직 파악이 안 된 모양이네요.
   그리고 제 지역구가 노형입니다마는, 제 지역구는 아닙니다. 연동, 양영식 위원님은 아니고 거기가 을입니까? 연동을 지역인데 저도 선거 때 여러 번 갔습니다. 그전에도 가서 아침 운동도 해 보고 저녁 운동도 해 봤는데, 어쨌든 아까 본부장님 얘기대로 연동, 노형 주민들이 많이 갑니다. 아침 일찍 가는 분도 있고 저녁 늦게 가는 분도 있고.
   제가 몇 번 주민들을 만나다 보니까, 체력단련장 시설 돼 있지 않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 시설이 좀 부족하다. 그래서 좀 더 많이 확대해 줬으면 좋겠다. 산책로 이런 거는 잘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게 있는데, 수목원에 그런 시설들을 설치하는 게 가능한 건가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것은 장소를 더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설치는 가능합니다.
○양경호 위원   가능합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런데 세부적인 것은 한라산연구부하고, 위원님의 의견을 전달해서 가능하면 더 확충토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체력단련장만이 아니고 그쪽 노형 지역 주민들도 워낙 공간이 없다 보니까, 수목원밖에 없습니다. 갈 데가.
   요즘 또 파크골프가 성행하다 보니까 수목원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달라는 그런……. 그래서 제가 한번 그것에 대해서 질의하고 싶어서.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파크골프장은 알다시피 주로 나이 드신 분들이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평지가 아닌 곳에 파크골프장 하기는 조금…….
○양경호 위원   밑의 끝자락에 도로 있는 쪽으로 하면, 어떤 분이 그쪽에……. 저는 아직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한 번도 안 가봤고, 그런데 관심 있는 분이 가서 직접 보니 나인 홀 정도는 충분히 나온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그러면 제가 의회에 간다면 한번 질의를 해 보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나인 홀이 아니고 한 홀 하기도 사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거기는.
○양경호 위원   본부장님이 잘 모르시네요, 그거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니, 제가 그쪽으로…….
○양경호 위원   그분은 거기 운동 다니시는 분인데 직접 걸어보고 했대요. 그래서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에 그게 가능하면 거기에 설치가 가능한 건가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가능하면 당연히 하는데, 문제는 파크골프라는 종목 자체가 저는 체육 쪽으로 알고 있는데 공원에 설치가 가능한지 조금 의문이…….
○양경호 위원   아직은 잘 모르시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크골프라는 게 어차피 체육시설이라서, 저희는 공원이거든요. 공원에 파크시설까지는 조금 어렵……. 소규모 체육시설은 가능하겠지만 면적이 크게 드는 파크골프는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예술진흥원장님.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입니다.
○양경호 위원   업무보고 때 청년작가 육성이라고 언급을 하셨는데, 제가 자료를 보니까 예산이 8800, 내용을 보니까 청년작가 육성이 될 건지 의문스러워서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기존에 청년작가전은 여러 명을 뽑았었는데 재작년부터 3명씩 뽑고 있습니다. 1인당 1000만 원씩 지원해 주는데, 일단 평론가하고 매치를 시켜서 평론가와 자기 작품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고 그런 식으로 해서, 저희 전시실이 3개가 있습니다. 3개 전시실을 작가분들의 작품에 맞게끔 해서 9월 달에 전시 예정에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작가 선정, 청년작가를 세 사람 선정한다는 거죠?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예.
○양경호 위원   매해?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매해 3년 동안 선정해 왔습니다. 그 전에는…….
○양경호 위원   그래서 1인당 1000만 원씩 지원하는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예.
○양경호 위원   구체적인 그게 없어서.
   그래서 청년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이 전시회에 출품을 하는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작품 지원비를 작가들한테 주면 작가가 자기 작품을 그 기간 동안 제작해서 9월 달에 전시를 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평론가분하고 매치를 시켜서 작품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평론가 매칭프로그램까지 같이 거쳐서 9월 달에 나온 작품을,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선정하실 때, 3인 선정하실 때 공모를 하는 거죠?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공모를 해서, 작품선정위원회 꾸려서 선정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대충 몇 명 정도 지원합니까? 공모를 하면.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한 10명 내외로…….
○양경호 위원   10명 정도?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아, 이번에 28명 정도 들어왔답니다.
○양경호 위원   올해 28명?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양경호 위원   28명 중에 3명을 선발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양경호 위원   그러면 예산을 1000만 원씩 3000만 원을 청년작가들한테 지원해 주고, 나머지는 전시회 비용으로 쓰시는 건가요?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도록비에다가 평론가분들 비용, 그다음에 작품선정위원회 비용에다가. 그런 제반 비용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다음에 문화예술진흥원, 아트센터하고 서귀포예술의전당 이렇게 세 군데가 있는데 가동률이라든가 아니면 방문객 수가, 예전에는 ‘문예회관’ 하면 거기밖에 없었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다 알지만 요즘 젊은 층들은 모를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역사도 있고 전통도 있고, 위치도 주위에 민속자연사박물관도 있고 해서 좋은 데 위치하고 있는데, 조금 뒤처지는 실적이 있는데 무엇 때문에 이런…….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저희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문예회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예회관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제주 예술인들의 예술 발전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뭐냐 하면 도심 한복판에 있다 보니까 저희 공연장과 전시실을 선호하는 예술인들이 워낙 많습니다. 하반기에도 전시장과 공연장은 거의 비는 날이 없이 꽉 차 있습니다.
   저희가 자체 기획공연으로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서 도민들한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해 드려야 되는데, 저희가 두 가지 있습니다. 예술인들한테 좋은 전시장과 공연장을,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끔 제공해 주는 것과 또 저희들이 좋은 작품을 기획을 하든 제작을 하든 해서 도민들한테 관람할 수 있게끔 해 주는 이런 게 있는데, 저희가 그런 것을 하는데 하여튼 가동률은 높습니다. 작년, 재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가동률이 저조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는 가동률이 높고, 단지 1, 2, 3월경에는 지원금들을 못 받아서 공연장 같은 경우는 도내 예술인들의 활동이 많지 않습니다. 전시는 그나마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시간이 다 되어서, 아무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이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저 안쪽에 계신, 거기서 답변하시면 되겠어요.
   강태환 소장님, ‘돌’ 하면 우리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데 제주의 애환도 많이 담겨 있고. 예전에 보면 집 주변, 밭, 무덤, 목장 할 것 없이 제주의 돌담을 빼놓고는 얘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돌문화공원 같은 경우 지금 100만 평이 넘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돌문화공원은 27만 평이고.
○양영식 위원   전체적으로?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전체적으로 휴양림까지 합치면 100만 평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어쩌면 대자연 속에 있는 큰 박물관, 아니면 생태공원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고.
   저도 3년 전에 가 봤는데 대단하더라고요. 제주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상당히 축복받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 정도였는데.
   어쨌든 제주 탄생신화인 설문대할망 그리고 오백장군, 이것을 주 테마로 해서 공원이 조성된 거잖아요. 그렇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오전에 정민구 위원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거기의 테마하고는 벗어난 전기차가 있다는 데 저도 같이 공감을 하는 바인데, 사실 그 넓은 곳에 관람 동선이라든가 걸어 다니는 데 있어서 불편이 많기 때문에 교통약자를 비롯해서 이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고민을 했더라면 여러 가지 다른 좋은 안도 있었을 건데 너무 쉽게 간 게 아닌가.
   전기차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본인이 운전하는 게 아니잖아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운전하는 분이 따로 있고. 몇 대가 있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지금 세 대가 운영되고 있고 추가…….
○양영식 위원   이용객이 많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관람객의 20% 정도.
○양영식 위원   20% 정도 차지해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전기차가 모자라서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거예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그렇습니다. 오전부터 두세 시까지는 전부 매진되는 상태고.
○양영식 위원   그러면 거기다가 마차 같은 거 직접 본인이 운전할 수 있는 거, 운전이라기보다 본인이 이렇게 갈 수 있는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보시죠? 돈도 많이 안 들 거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마차는 수용 자체도 문제가 있고 말을 관리하는…….
○양영식 위원   예전에 힐링열차 같은 것도 생각해 본 적 있어요? 힐링열차 해서 한 바퀴 싹 도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지금 전기자동차가 14인승인데 20분 간격으로 해서 관람객들이 2코스하고 돌한마을 안에까지 돌아오고 있는데, 증차가 되면 한 다섯 군데 정류소를 만들어서 거기에 정차하고 관람객들이 박물관 관람하고 돌아와서 수시로 타는 이런 방법으로 개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좋습니다.
   설문대할망 전시관 사업비용이 얼마예요, 전체적인 사업비용이?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설문대할망 800억…….
○양영식 위원   800억이 넘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양영식 위원   아주 큰 사업인데, 그렇죠? 그게 준공이 언제 됐습니까?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2019년 건축이 준공되고, 2020년 전시물이 설치되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양영식 위원   그러면 설문대할망 전시관 개관은 언제예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지난해에 전시물이 설치된 건에 대해서 학계라든가 문화예술계, 언론 쪽 해서 33인으로부터 기위 전시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 사전 자문을 얻은 결과 콘텐츠라든가 백화점식 나열이라든가 많은 지적사항이 나와서 금년도에 전시기획 및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서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제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냐면 2019년도에 준공이 됐는데, 그게 준공될 것이라고 예상했잖아요?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설문대할망 전시관 개관을 준비하는 조직팀이 따로 꾸려져 갖고 준비를 진작에 했었어야지 준공된 다음에 이제야 용역 주고 이렇게 하는 게 말이 되냐 이거예요. 이 큰 사업에 준비성이 너무 없었다는 얘기예요. 이해하시죠?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그래서 2020년까지는 민관기획단에서 주관이 되어서 전부 추진을 했습니다. 민관기획단이 2020년 12월 30일 부로 완료가 되고 지난해부터 저희 행정에서 그것을 맡아서 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좋습니다. 어쨌든 간에 기왕 이렇게 늦었는데, 제대로 된 전시관을 기대하는 도민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예.
○양영식 위원   이게 많이 우려되는 게, 분명히 설문대할망 전시관인데 그것에 맞는 특화된 전시실이 꾸며지고 이렇게 해야 될 텐데 그와 관계가 없는 전시가 나열되어서는 안 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시간 관계상 차례대로…….
   미술관장님.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입니다.
○양영식 위원   관장님은 원래 전공을 뭐 하셨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저는 학부는 회화 전공했고, 석사는 미술평론 전공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면 관장님 이전에 작가님이시기도 하네요. 그렇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아닙니다. 저는 전시기획과 미술평론을 주로 합니다.
○양영식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양영식 위원   아까 ’82년생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이렇게 젊으신 분이 우리 제주도의 전체적인 미술을 관장하고 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랐어요. 놀랍기도 하고, 그렇다면 이나연 관장님의 능력이 상당히 대단하시다, 이렇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우리 제주에 있어서 시각예술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시각예술만 국한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미술시장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미술시장을 육성하고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 수준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양영식 위원   수준도 끌어올려야 되겠지만 작가들께서 작품을 만들어도 여러 가지 사정상 우리 제주에 판로가 없어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 관장님이 연임이 되시든 아니면 나중에 제주에서 계속 미술하고 관계된 일을 하실 거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작가 활동을 하는 분들이 제주에서도 진짜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있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져 달라는 부탁과 함께…….
   저쪽에 안 보이는데 한라도서관장님, 잠깐만 얘기할 건데.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한라도서관장 김숙희입니다.
○양영식 위원   아까 정민구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도서관에 대해서.
   도서관이 변해야 되겠다는 것에 저도 공감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도서관’ 하게 되면 흔히 가서 책 빌리고 책 읽은 곳 이렇게 한정시켜서 얘기할 수 있는데 그것은 아주 옛날 얘기이고.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주의 도서관 같은 경우 아까 22개 있다고 그랬나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공립 공공도서관이 22개 관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서 제주에 도서관이 상당히 부족한 편인에, 사서들도 많이 있나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사서들은 모든 도서관들이 다 부족한 상태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예.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이라는 얘기죠.
   도서관 같은 경우도 아까 관장님께서 세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죠?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예.
○양영식 위원   저는 도서관도 특화된 도서관들이 필요하겠다, 우리 제주에.
   예를 들어서 제주에 4.3과 관련된 역사도서관이라든가 아니면 환경, 오름도서관이라든가, 문화관광도서관이라든가 이렇게 특화된 도서관이 있음으로써 거기에서 그와 관련된 행사들도 하고 여러 가지 정보라든가 교류할 수 있는 그런 도서관이 앞으로 필요하겠다고 생각하는데 공감하세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예, 맞습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죠?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그러면 각 도서관에서 그 도서관 여건에 맞는 향토…….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향토색이 짙은 지역이다 보니까 향토자료를 같이 하는 것이라든가, 아니면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관광자료를 특화시킨다라든가.
○양영식 위원   그래요. 관장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관심 갖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예,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부재호 원장님.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입니다.
○양영식 위원   반갑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양영식 위원   지금 도립무용단 단장님도 겸임하시죠?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우리 제주도에 여러 가지 예술생태계가 되고 있는데, 특히 무용 같은 경우에 있어서 무용 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물론 다른 예술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특히나 무용은 더욱 그렇다 이거예요.
   제주 무용의 현주소가 어떻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일단 무용 관련 학과도 없고, 무용 인원이 많이 없고. 일단 저희 도립무용단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서 일반 도내 무용인들이 활동할 수 있게끔 저희 무용단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획공연에 도내 예술 무용단체들 같이 협연 공연을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양영식 위원   그래도 단장님이시잖아요?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양영식 위원   현시점에 무용이 좀 더 나아갈 방향을 많이 관심 갖고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예,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이승아   예.
○양영식 위원   이따 추가질문 안 할 거니까 조금만 쓸게요.
○위원장 이승아   예, 질의하십시오.
○양영식 위원   (전문위원실 직원을 보며) 잠깐만 그림 한번 보여 주세요.
   존경하는 본부장님.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양영식 위원   제주를 보면 여러 가지 자원들이 풍부합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신화역사에서 시작해서 자연환경도 그렇고 여러 가지 소재가 많은데, 특히 문화…….
   (전문위원실 직원을 보며) 여기 지도 나온 거 없어요? 제주도 지도에서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거 없어요? 없으면 없는 것으로……. 있어요, 없어요? 띄워 주세요.
   (영상 자료를 보며) 본부장님, 저게 뭔 지도인지 아시겠어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문화재 분포지도인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도 일원에 이렇게 산재되어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내용을 보니까 국가지정이 115군데나 되고 도지정이 290군데, 향토유산까지 하게 되면 훨씬 더 많아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 많은 것을 세계유산본부에서 어떻게 관리하고 있어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저희가 관리하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개인이 소장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관리가 제대로 잘 안 될 것 같은데.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잘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잘되고 있어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양영식 위원   잘되고 있으면 다행인데.
   제가 어제 관광국장님께도 그런 제의를 했었는데 우리 제주의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여러 가지 제주 지역의 문화, 정신 그리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연계한 그런 관광을 상품화해서 브랜딩 하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여기서 제가 다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도 일원에 산재되어 있는 유무형의 문화재들을 활용해서, 이를테면 민간위탁을 해서 각 마을의 역사 아니면 문화를 다시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고. 또한 관광 상품으로써 그 지역 주민들의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해서 문화재를 활용한 이런 것을 세계유산본부에서 관리도 잘할 겸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건 어떨지 모르겠어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저희가 모르고 지나가는 것들이, 사실은 이미 제주도 내 관광지 대부분이 문화재입니다. 천연기념물도 다 문화재이기 때문에. 그리고 역사문화도 다 마찬가지고요.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다 문화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그것에 덧붙여서 각 문화재마다……. 자연문화재 같은 경우는 그 자체가 관광 역할을 하고 있고요.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지역관광의 활성화에 세계유산본부도 같이 동참해서 협조를 해 달라는 얘기예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이미 하고 있습니다. 굳이 문화재를 이용한 관광상품이라고만 안 할 뿐이지 사실 자체가 문화재를 이용하고 있다. 그렇게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시간이 너무 오버되어서 죄송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김창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입니다.
○정민구 위원   설문대어린이도서관 내용 아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알고 있습니다. 연동 경로당…….
○정민구 위원   철거하실 건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철거할 게 아닙니다. 사용기간이 8월 30일로 마감되어서 재산관리관이 노인장애인과이기 때문에 그쪽하고 지금 협의 중이고 협의가 끝나는 대로 이전을 하든지 계속 사용을 하든지 하는…….
○정민구 위원   협의 진행 중이라는 것이죠, 지금?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노인장애인과에서는 연동경로당이 협소하니까 다른 데로 옮겨라, 그리고 그 공간을 경로당에서 쓰겠다, 이런 부분이고.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 이게 20년 된 공간이기 때문에 어쨌든 자리를 잡았고 여기에 계속 있고 싶다.
   그러면 국장님은 어떤 입장이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중간에 한번 확인을 했는데 경로당에서도 굳이 자기네가 사용하겠다 하지 않고 도서관으로 쓸 거면 쓰라고 허락은 한 상태입니다.
○정민구 위원   그런데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다만 노인장애인과에서 경로당 기능의 목적 외 사용이기 때문에…….
○정민구 위원   그러면 왜 갑자기 노인장애인과에서 이러는 거예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거기가 재산관리관입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그 전에서 몰랐다가 이제야 안 거예요, 부서에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그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정민구 위원   지금 노인장애인과에서 뭐라고 그러냐 하면 작년 7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하면서 해당 도서관의 무단 점용을 확인했다, 사용료를 낸 것과는 별개로 공유재산시설은 허가를 받고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원론적인 얘기를 하는 거죠. 어떨 것 같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저희 입장에서도 계속 사용했으면 좋겠는데…….
○정민구 위원   국장님, 저는 그랬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담당부서에서 경로당 분들의 입장을 확인해 주시고, 그리고 노인·장애인분들, 해당 지역구 의원님하고 해서 정리를 해 주셔야지, 이렇게 언론에 나와 버리면 행정이 잘못한 것으로, 그리고 ‘갑작스러운 철거 통보’ 이런 단어를 쓰니까 열심히 하신 공직자분들이 욕을 먹는 거잖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정민구 위원   내부적 협의를 통해서 해결을 원만하게 하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협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좀 오래된 거예요, 이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20년 됐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한 20년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갑자기 이렇게 언론에 뜨니까, 지금 성인이 된 아이들도 아마 여기를 많이 이용했을 거란 말이죠. 그렇잖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정민구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것도 다시 한번 확인해서 추후 저한테 얘기해 주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유산본부장님.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유산본부장 변덕승입니다.
○정민구 위원   지역구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제가 유산본부장님만 보면 친하기도 해야 되겠고 화가 나기도 하고…….
   제가 초선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 목관아지를 밤에 갔다고 깜짝 놀랐어요. 지속적으로 밤에 걸어 다닙니다, 그쪽에.
   이 지역 사람들은 무슨 죄냐 이거죠. 성안에 살았던 죄로, 지금 진짜 어둡고, 그리고 돌담으로 이렇게 둘러싸여 있어요. 기와집이 있고. 비가 오면 진짜 귀신 나올 정도예요.
   제가 계속 주장하는 게 무료개방을 시켜 달라. 시민 공원화를 만들자.
   그리고 지금 북초등학교 동쪽의 객사터, 제가 처음 거기 가니까 건물을 지으려고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반대를 하면서, 이것은 후손들을 위해서 놔둬야지 여기다 뭔 건물을 짓느냐 해서 유산본부에 요청했던 게 간단한 벤치를 두어서라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고 추후에 건축물이 꼭 필요하면 그때 합의를 봐서 하자고 제가 주문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목관아 복원하셨던 분들이 무슨 얘기를 하냐 하면 우체국, 예전의 성주청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뒤의 노인회관. 거기를 다시 매입하고 멸실해서 복원을 한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성주청 자리도 학자마다 달라요. 거기가 정확한지 안 한지도 몰라요.
   저는 복원도 괜찮아요. 그런데 거기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뭡니까? 그리고 우체국도 나름대로 근대 유산으로, 노인회관도 마찬가지잖아요. 꼭 멸실해야 되느냐?
   오영훈 지사께서도 인수위 차원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이 부분도 지역 주민들과 얘기를 해야 되고요.
   목관아지는 야간에 공연을 할 때 무료개방을 합니다. 이거 1년 내내 무료개방을 해야죠.
   왜 그러냐 하면요, 1년 내내 무료개방을 해야 이 여름에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거기에 걸으러 갑니다. 그런데 유료로 하니까 밤에 가 봐도 문 닫혀 있는데 뭐 하러 가느냐 이런 생각이 있죠. 그래서 아예 가지를 않죠.
   공연할 때, 그러니까 공연 몇 번 하면 뭐 합니까? 지속적이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안 가죠.
   제가 문화예술과장님한테 그런 얘기를 해요. 지속적으로 한번 해 보자. 하고 있어요. 조금씩 늘어날 겁니다.
   본부장님, 이것은 접근을 좀 달리해야 돼요. 보물인 관덕정은 무료개방을 하고 복원한 목관아지는 문을 닫고. 이게 뭔 모순된 행동이냐고요.
   여름철 낮에 관덕정에 앉으면 시원합니다. 목관아지는 문을 닫고 있어요.
   본부장님.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문화재청 한번 갑시다. 예? 이것은 본부장님께서 하신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잖아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렇게 볼 수는 없고요. 일단 야간 개장은 1년에 두 달을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공연 안 할 때는 문을 닫아요. 주말에만 문을 열잖아요. 그게 무슨 개장이에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어쨌든 올해 같은 경우는 6월, 10월 두 달 하고 있는데…….
○정민구 위원   주말에.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닙니다.
○정민구 위원   평일날 개방합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 주말.
○정민구 위원   주말에. 정확하게 하세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주말.
○정민구 위원   본부장님이 그 옆집에 살면 기분 좋겠냐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어쨌든 담장 문제는…….
○정민구 위원   담장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어요, 저는. 문만 열어주라는 거죠. 담장 허무는 것은 양보를 합니다. 이거는 지금 답을 주실 수 없는데 같이 고민을 해 보자고요.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있어요. 그리고 1년 입장료 해 봐야 한 5000만 원 됩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입장료 문제는 그렇습니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로 한 4000만 원 정도인데 이전에는 한 7000∼8000 정도 됐습니다. 그러니까…….
○정민구 위원   그것은 중국 분들이 오셔서 그렇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매표인원이 한 두 명, 일자리 문제는 별개로 하고.
○정민구 위원   그렇죠. 그건 별개로 하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무료 개방할 경우에 매표해서 들어가는 경우하고 없이 그냥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관리 문제가 따릅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매일 얘기하는 게 그거잖아요.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거죠. 그러면 보물인 관덕정도 못 들어가게 해야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어쨌든 질서유지 이런 부분이 있고. 또 하나 문제가 뭐냐 하면…….
○정민구 위원   제주시민들의 집단 지성을 믿으세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닙니다. 제주시민들은 믿는데요. 저희가 코로나 이전에 성읍민속촌하고 한라수목원, 아마 언론 보도를 통해서 많이 접했을 것 같은데, 특히나 특정 국가를…….
○정민구 위원   아니, 그런 얘기 하지 마시고.
   한 번은 겪어야 돼요. 문을 닫았다가 개방을 하면 언제 한 번은 겪어야 돼요. 한 번 해 보자고요. 만약 불타면 복원한 거니까 다시 설계해서 지으면 되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니, 그거는 좀 그렇고요. 어쨌든 특정…….
○정민구 위원   그렇잖아요. 관리 문제를 계속 얘기하시는데, 아니 거기 솔직히 말해서 들어가려면 못 들어가겠습니까? 그렇잖아요. 그래서 담장을 허물 수는 없으니, 관리 문제상.
   뒤에 문화재 건물도 짓잖아요. 밤에 얼마나 좋아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야간 개장 부분은 저희가 어쨌든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추진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주간에는 돈을 받고 야간에 무료 개장하면 뭐 합니까? 솔직한 얘기로. 안 그래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좀 더 고민하면서 위원님의 의견도 들으면서 하고요.
○정민구 위원   무료 개방하는 거에 대해서는 본부장님 개인적으로는 찬성하시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이건 사실 돈 문제가 아닙니다. 돈 문제가 아니고.
○정민구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조직의 문제라든가 이런 관리의 문제,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 이것들을 우리 제주시민들에게 돌려주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찬성하시잖아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 부분에서는 당연히 찬성합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거기서 출발을 하자고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역효과가 있어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정민구 위원   역효과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이제부터 논의를 해야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단체 관광객이 거기를 쉬어가는 곳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이.
○정민구 위원   그러면 어떻습니까, 제주도 오시는데. 제주도 와 가지고 소비활동 하시잖아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자연문화재는 그나마 나은데요.
○정민구 위원   관덕정에는 다 있어요. 관덕정에는 들어가 있잖아요, 사람들이. 가 보면 관덕정에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어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 부분은 꼭 이 회의석상에서보다…….
○정민구 위원   회의석상에서 얘기를 해야 될 이유가 뭐냐 하면요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4년 동안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이 목관아지 시민공원화 추진위원회도 만들어서 활동을 하고 있고요. 알고 계시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어쨌든 저희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개방 일자를 더 늘려야 된다는 생각은 갖고 있고요. 그래서 내년도 조명이라든지 이런 쪽 예산 5억 정도 저희가 문화재청에 이미 요구를 해 놓고 있습니다. 그쪽 조명이라든지 음향 쪽 더 확충을 하고 개방기간도 더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일단은 내일부터 개방합시다라고 제가 요구를 하는 건 아니에요. 하나씩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좋겠고. 이래야 돼요. 그래야 주변 분들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공간도 생기고요. 삼성혈도 해야죠, 원래는.
   그리고 그 옆의 객사터, 이것도 같이 고민을 해 주셔야 돼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맞죠?
   그리고 우체국 매입하실 거예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어쨌든 장기적으로는 저희가 매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공공기관을 없애는 게 그 지역 주민들에게 결코 좋은 일은 아닐 거예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없애는 게 아니고요.
○정민구 위원   우체국 터를 매입한다는 것은 우체국이 없어진다는 얘기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니죠. 이전하는 거죠.
○정민구 위원   우체국 어디로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거는 우체국하고 추가로 협의가 필요한데 우체국 입장에서는 어쨌든…….
○정민구 위원   우체국은 그 땅 팔라고 하면 당장 팔아 가지고 아무 데도 우체국 안 해요. 왜냐하면 지금 우체국을 줄이고 상황이거든요, 우체국이.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럼 어디로 갈까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있어야 된다고 그래서 지금 협의가 안 되는 거고요. 이미 신제주에는 있지 않습니까?
○정민구 위원   예, 집중국.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구제주시에 반드시 있어야 된다 그래서 최소한 한……. 그때 거의 천 평 가까운 부지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교환을……. 어쨌든 그 정도 면적의 부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자기네 갈 데가 없으니 도에서 대체 부지를 마련해 달라.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정민구 위원   우체국 터만 아니고 뒤의 우체국 아파트 터까지 포함해서 그렇죠?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그건 별개로.
○정민구 위원   또 별개로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전에 그런 주장을 했었고요. 이제는 우체국에서도 그것까지 옮기는 것은, 요구하는 것은 얘기를 안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있는 우체국 터 그것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나중에 향사당에 대해서도 저랑 한번 이야기를 하셔야 됩니다, 본부장님.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부장님.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위원장 이승아   모든 일을 진행하는 데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우리 본부장님의 추진력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세계유산본부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좀 전에 양영식 위원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전문위원실 직원을 보며) 한 번 더 자료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지리정보시스템을 보면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자료를 보며) 아까도 보셨듯이 제주도에 문화재가 국가지정, 도지정 해서 한 450건이 있습니다. 거기에 향토유산이 42건이 있습니다. 저 표를 참고해 주시면 유형문화재라든지 기념물 그리고 무형문화재, 민속문화재, 문화재 자료, 등록 문화재 등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데요.
   또 하나 지리정보시스템에 올라온 것을 화면으로 보시면 조금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문화재 분포도.
   준비하는 동안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 전도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재들이 마을에 있어서 오히려 모르는 지역 분들이 많거든요. 이런 문화재들은 아까 양영식 위원님 말씀처럼 귀한 문화 자원이고 미래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세계유산본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문화재는 위원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자연유산이 있고 유형유산이 있고 무형유산이 있습니다. 지금 자연유산인 경우에는 대부분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개방이 돼 있어서 우리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분들의 여행지로 되고 있고요. 유형유산의 경우에도 사적지라든지 중심으로 해서 현재 관광자원화가 많이 돼 있습니다. 다만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형문화재 같은 경우는 저희가 그것까지 개방하라고 하기는 어렵고요. 그런 문화재인 경우에 지역 분들이 물론 모를 수 있는데, 매년 그분들이 공개 행사는 하고 있는데 지역 분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사실 많습니다. 그분들이 관리 문제가 있어서 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어쨌든 문화재를 이용한 관광자원화는 저희 유산본부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아까 말씀하신 살아 있는 마을 그리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을, 그 부분에서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지역관광에 문화재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지난 2020년도 행감 자료를 살펴보니 서울 미래유산을 벤치마킹해서 제주 미래유산 투어를 추진해 달라는 요구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상황이라든지, 2021년 보니까 ‘탐라순력도 속 문화재’라는 주제로 역사문화재 랜선투어 VR을 제작하여서 홈페이지에 공개했던 거를 봤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용량 때문인지 화면의 질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랜선투어로 마을 전통문화예술을 로컬 브랜드로 이끌어내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본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사적지라든지 중심으로 해서 현재 해설사들이 전부 있어서 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별도로 이거를 어떤 코스를 정해서 하지 않아서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 이게 어떤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 오해할 수는 있는데, 제주시 구시가지 같은 경우 원도심 투어 해서 오현단, 다음에 제주성지와 남수각, 운주당지구는 해설사를 하고 있고요.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대부분의 관광지에는 해설사를 해서 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조금 아쉬운 게, 그런 부분 세계유산본부에서 되게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고, 또 문화해설사라든지 아까 말씀하신 지역 해설사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제주의 유형·무형문화재를 보존만 하지 마시고 보전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또 문화재들이 제주의 정체성이고 또 미래 유산이라고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지 않습니까?
   작은 마을 같은 데 가면 마을제, 우리 아라동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해녀굿이라든지 사라지기 전에 유산 방향으로 특색 있게 활용 방안을 강구해 주셨으면 하는 게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화재와 마을제 그리고 해녀굿들을 제주마을 유산 이야기로 엮어서 아까 말씀드렸던 제주 미래 유산 투어, 마을 전통문화예술 로컬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면 아까 본부장님이 말씀하셨던 지역 소득 창출, 그리고 또 하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해설사분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또 이거를 좀 체계적으로 브랜딩 마케팅해서 세계유산본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지.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솔직히 말씀드리면 혼인지 같은 경우에 수국이라든지, 이전에는 거의……. 사실은 제가 발령 나서 가 보니까 전혀 아무것도 없었고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6월 달 되니까 수국을 보러, 6월에서 8월 기간에는 평시에도 한 1000명, 주말 같은 경우에도 한 2000∼3000명 이렇게 방문하고. 그다음에 항목유적지 같은 경우도 사실은 제주도 관광 오신 분들이 항몽유적을 보러 가는 게 아니고 청보리라든지 유채꽃이라든지 해바라기라든지 이런 걸 보러 갑니다. 그런 계절화를 보러 간 김에 유적을 같이 보고 이러거든요.
   저희가 한 20개 시설이 됩니다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유적 자체로만 관광 자원화를 하기는 힘드니 그런 계절화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관광객 유입을, 끌어들여야 된다. 그래서 이쪽으로 많이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말씀 도중에 뭐 하지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다만 위원님이 얘기하시는 그런 부분은 사실 저희 유산본부에서 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왜냐하면 이거는 어떤 관광 상품화를 얘기하시는 거거든요. 관광업체에서 이거를 상품화해서 모집하고 이래야 되는 부분이기는 한데, 저희가 직접 하든 아니면 관광업체와의 협업을 통해서 그런 상품을 개발하든 저희가 적극 노력해서 어쨌든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문화재를 관심 갖고 보다 보니까, 아까 혼인지 말씀을 하셨는데 수국도 수국이었지만 저는 혼인지의 전통 혼례를 봤었고, 그다음에 수국 철도 되고 해서 그런 부분을 가서 봤던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 관광 상품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마을제라든지 아까 말씀드렸던 해녀굿 같은 경우는 제주도에서 포기할 수 없는 전통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생각을 넓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알았습니다.
○홍인숙 위원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보면, 세계유산축전 마을 프로그램 있지 않습니까? 그게 세계유산축전 사무국이 주관했었는데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 주관으로 해서 마을 프로그램 일부가 세계자연유산마을 주민들이 주도해서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저희 세계유산본부에서 주관했는데요. 올해 사업부터는 공모를 해서 하는데 세계유산마을보존회에서 주관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에서 뭐라고 해야 되지, 홍보 아닌 홍보겠지만 좀 좋더라고요. 보니까 이게 우수한 주민 주도형으로 해서 제주 세계유산축전 마을 프로그램으로 7개 유산마을이 정착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덕천리 그리고 월정, 선흘1리, 선흘2리, 성산리, 김녕리, 행원리. 맞습니까?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마을 프로그램에 7개 유산마을이 있듯이 좀 더……. 아까 지리정보시스템을 보셨듯이 제주도에 많은 곳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서도 좀 더 활용 방안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이나연 관장님.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도립미술관장 이나연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몇 개월 전에 우연치 않게 사석에서 뵀을 때 비엔날레 얘기를 하면서 제가 관장님한테 기대 반 우려 반이라는 얘기를 드렸던 거 기억하실 겁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기억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근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우려감이 커져가고 있어요. 운송비로부터 시작해서, 또 개막하자마자 이틀 만에 관장님의 임기가 끝나고.
   아까 어느 위원님이 질의하셨죠? 이 비엔날레 총책임은 누구냐? 감독이냐, 관장님이냐? 관장님이 총책임이라고 답변을 하셨어요. 그러면 그 이후에 공석일 때의 총책임은 누가 맡아야 할까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일단 상황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본예산으로 받은 예산으로 올해 안에 행사를 개최해야 했고, 2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의 애로사항들이 자꾸 발생했습니다. 지금 제주도의 구조 안에서는 본예산을 받아서 하반기에 집행하는 게 가장 좋다는 모델을 작년에 ‘프로젝트 제주’라는 제주형 약식 행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했고, 그 모델을 적용해서 이번에 안정적으로 비엔날레를 꾸려보려 한 일정입니다만, 전시 준비기간도 사실 충분히 필요하기 때문에 11월이 최선이었고.
○위원장 이승아   좋습니다. 그러면 기간은 어쩔 수 없다 치고. 아까 운송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적은 금액도 아니고, 기존에 1억인데 지금은 2억에서 3억 가까이가 필요한데 협찬을 받는다고 했어요.
   비엔날레가 제주도 이름을 내걸고, 그죠?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을 내걸고 국제 행사를 하는 거잖아요. 근데 만약 협찬을 못 받을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거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협찬도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기본 골자는 주어진 예산 안에서 세부 내역을 조정해 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감독님도 뵙긴 했는데 내부에서는 되게 어렵더라고요. 실질적으로 이거를 하는 입장에서는. 그래서 관장님과 이거를 직접 하고 있는 감독님이 충분히 소통이 되고 있는가도 저는 걱정이 큰 부분이거든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소통은, 저희는 어쨌든 예술감독님을 선임하고 계약을 진행해서 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계약을 진행할 당시에는 운송비 오를 걸 감안하고서 여기 적혀 있는 대로 1억 4000 정도의 운송비를 책정한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운송비 역시 18억 5000 안에 속해 있는 세부 내역 중의 하나일 뿐이고, 내역을 조절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고 작가 선정도 아직 마쳐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작품 수를 또 줄일 수밖에 없는 여건이 올 수도 있겠네요? 당초 계획이 조금 변경이 돼서. 그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산안에 맞는 행사 개최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저는 좀 아쉬운 게, 유류가 인상된 게 오늘내일 일이 아니고, 투자 심사를 받아야 되는 것도 몰랐던 내용이 아니고, 그죠? 이런 걸 왜 발 빠르게 준비를 못 했을까? 작은 행사도 아니고 18억 5000.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5년 만에, 말이 3회지 정작 2회거든요. 두 번째 하는 비엔날레이기 때문에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서 제주 비엔날레가 존속할 건지 말 건지를 결정하는 행사라고 보거든요. 그죠?
   그런데 총책임자인 관장님도 공석일 거고, 작품, 작가 선정부터 해서 이런 우려감들이 좀 커지고 있어서, 어쨌든 여기 모이신 분들은……. 이번 잘돼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부디 좀 꼼꼼하게 챙기셔서, 이런 큰 행사를 치르다 보면 어떤 부분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를 모르거든요. 부디 성공적으로, 늦게 출발한 제주 비엔날레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도 많이 해요. “지금 광주, 부산 다 자리 잡고 너무 잘되는데 이제 와서 제주도 왜 하느냐?” 그죠? 그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번 비엔날레를 정말 잘 치러야 되거든요.
   젊으신 그리고 추진력 있는 이나연 관장님이 제대로 보여주시고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둬내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리고 도립미술관에도 운영위원회가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좀 궁금한 게, 도립미술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보고 있는데요. 제주도의 미술관마다 운영위원회가 다 구성이 돼 있어요. 근데 여기 보면, 임기가 몇 년인가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2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2년으로 돼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위원장 이승아   2년으로 되어 있는데 제가 다른 시도 걸 봤거든요. 2년 임기인데 2회 연임을 할 수가 있어요. 그죠? 지금 도립미술관도 그렇게 하고 있나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연임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서귀포시 오창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서귀포에는 이중섭미술관도 있고 기당미술관도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런데 제주도 조례는 아까도 제가 얘기를 했지만 임기가 2년인데 몇 회 연임이라는 문구가 없어요. 제주도 조례에만. 그래서 서귀포 미술관들을 보니까 연임을 여섯 번 하신 분도 있고, 네 번, 세 번…….
   올해 들어서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이게 맞는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사실 그렇습니다. 연임 규정이 보통 위원회인 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2회 연임하는 경우가 좀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들도 여기 와서 보니까, 부서에서 위원회를 보니까 연임이 계속되는 분이, 한 분에게 쏠려 있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새로 구성할 때에 전부 교체하는 것으로 해서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연임이 되지 않도록, 그렇게 위원회를 꾸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무조건 하라, 하지 말라는 건 아니에요. 부득이하게, 만약에 변시지미술관이 생겼다. 그런데 그 가족분들 중에서는 내가 이러이러한 작품들을 기증하고 우리 아버님의 아니면 우리 할아버님의 이것이 잘 운영되는지……. 이런 예외적인 규칙이나 그런 건 넣을 수 있어요. 근데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3회, 4회는 기본이고, 6회 이런 분들이 몇몇 보였기 때문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꼭 들어가야 될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예외사항을 둘 수는 있으나 지금 너무나 많은 분들이 연임되고 있어서, 우리 공직자분들도 이렇게 로테이션을 하는 이유들이 다 있는 거잖아요. 연임을 1회 하는 것도.
   이 조례를 개정할 필요가 있는지도 한번 살펴봐 주시고, 그리고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아까처럼 예외 규정이 있으면 규칙이든 운영 내용에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거는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나연 관장님, 짧게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도립미술관장 이나연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까 업무보고 때 수장고 얘기가 나왔는데요. 수장고가 지금 저지에 있는 수장고 말씀하시는 거죠?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지금 제 기억에는, 완공된 지 이제 2년 좀 넘었나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2019년에 완공됐기 때문에 올해 3년 차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3년 차인가요?
   작품 수가 왜 이렇게 급증한 건가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아마 그만큼 수요가 많았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수요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위원장 이승아   어떤 수요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공공수장고는 제주도 내 공공기관들에 있는 미술품들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이를테면 도청에 있는 것이나 도의회나 문예회관 등에 있던 ― 민속자연사박물관도 포함입니다만 ― 수장고가 과포화였거나 관리가 잘 안 됐던 것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어졌는데 짓자마자 거의 80%가 찬 상황이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4년 전 문광위에 있을 때 규모가 너무 작다. 하지만 행정에서는 충분하다고 그랬었거든요, 저희가 현장 방문도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금 2년 경과하고 다시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요. 그죠?
   그리고 작품이, 제가 자료를 받아보니까 작년에만 해도 구입·기증이 65점, 올해는 벌써 56점이에요. 이관 빼고요. 왜 이렇게 구입과 기증의 수가 많은 거죠? 이 속도로 계속 증가하다 보면, 제가 이거 도립만 얘기를 드린 거고, 미술관들이 도립만 있는 게 아니라 많잖아요. 아까 서귀포……. 이거 다 취합해서 연간 몇백 점이 되면 2년 있다가 수장고를 또 지어야 될 것 같아요. 그죠? 작품이 근래 들어와서 이렇게 급증한 이유가 뭘까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작년은 특수한 해였던 것 같은데요.
○위원장 이승아   작년에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작년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서 제주도의 작가들이, 아까 말씀하셨지만 판매처가 마땅치 않다 보니 제주 작가분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서 작품 구입을 많이 하시라고 예산을 1.5∼2배가량 증액시켜 주셨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기증도 51점이 있어요, 도립 건만. 현대도 있고 여러 군데 있는데 도립만 해도 51점이에요. 그러면 기증을 한다고 하면 무조건 받아야 되는 건가요?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저희 절차에 따라 기증받고 있고, 작년에는 또 수출입은행 등에서 유의미한 작품들을 많이 기증해 주셨습니다. 저희 수증심의위원회 거쳐서, 가격평가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총 네 차례의 절차를 거쳐서 기증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작가님들이 기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감사하긴 하지만, 제가 보니까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실시설계 이후에 증축을 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수장고 문제도, 지금 수장고의 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건지, 또 지금 공간에서 수장고가 두 칸 늘더라고요. 그러면 이 두 칸으로……. 제가 보기에는 이 속도라면 2∼3년 후에 또 공간이 부족하다. 그죠? 제 기억으로는 저지 거기에 공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실시설계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예,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추가질문 하실 건가요?
○홍인숙 위원   예.
○위원장 이승아   짧게 부탁합니다.
○홍인숙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입니다.
○홍인숙 위원   오전에 부탁드렸던 생활체육지도자 명단하고 현황 그리고 프로그램 종목별 현황을 살펴보면서, 제가 솔직히 알고 싶었던 것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제주도에서 선수 출신이든 그리고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제주시 어르신, 일반 그리고 유소년 해 갖고 지원해서 심사를 거쳐서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렇듯이 제주도 이 좁은 지역에서 나름 고급 인력이라고, 체육 쪽으로는 고급 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기간을 좀 알고 싶었거든요. 근무기간은 정해진 게 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근무기간은 정해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됐다고 합니다.
○홍인숙 위원   정규직으로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홍인숙 위원   그러면 정규직이라고 하면, 예를 들어서 올해 시험 본 사람과 제가 알기로는 한 10년 정도 되신 분도 있는데 정규직, 뭐라고 해야 되지? 똑같은 자격 조건이 되는 겁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어떤 자격을 말씀하십니까?
○홍인숙 위원   예를 들어서 월급이라든지 뭐 기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월급 같은 경우에는 문체부 지침에 따라서 지급을 하고 있고, 저희가 하는 거는 처우개선비 정도 예산 반영해서 지원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아, 처우개선비가 있나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것은 1년에 한 번씩 이렇게 되나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매달 지급되는 겁니다, 처우개선비는.
○홍인숙 위원   처우개선비는 매달 지급이 됩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교통비라든지 자격증 수당, 그런 부분들을 좀 지원해 나가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면 그것은 근무기간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근무기간하고는 관계없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은 형평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글쎄요. 저희만 하는 게 아니고 이게 전국 단위로 하는 거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만 불합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고, 여러 가지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 그런 내용들이 논의된다고 하면 정부 차원에서 논의돼야 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홍인숙 위원   예, 그런 부분에서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관심 많이 갖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근무기간도 기간이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종목별로 아주 우수한 선생님들, 지도자들이 계십니다. 이런 부분에서 지금 보니까, 근무 외에 다른 활동을 못 하는 게 정해진 전국 규정이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예.
○홍인숙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강상수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십시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한라도서관장님께 질문드리겠는데요.
   도서관하고 공영주차장하고 같이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도서관하고 공영주차장하고 같은 공간 내에.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도서관하고 공영주차장하고…….
○강상수 위원   같은 공간에.
○위원장 이승아   마이크 켜고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한라도서관장 김숙희입니다.
   어쨌든 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의 안전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잘 살펴서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상수 위원   됐습니다.
   다음은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입니다.
○강상수 위원   아까 도서관장님한테 얘기드린 것은 도서관장님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여쭤보기 위해서 잠깐 이렇게 했고요.
   서귀포시 동홍동에 보면 퐁낭작은도서관이라고 있는 거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저희 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거기가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데, 그 자리에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래서 옆의 주민들이나 어린이들이 도서관하고 주차장하고 과연 공존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들을 많이 야기시키고 있거든요.
   그런데 주차 문제도 굉장히 심각합니다. 동홍동에 심각하고, 그것도 인정하고 이해가 되는데, 거기 퐁낭작은도서관을 없앨 수는 없는 거고 거기에 존속시켜야 되는데 어떤 방식으로 주차장과 퐁낭작은도서관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지 그 방안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상당히 어려운 질문인 것 같은데요.
   제가 바로 옆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부지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그 지역이 주차장 부지로 해서 운영되다가 2016년도에 퐁낭작은도서관이 거기에 집을 짓게 됐는데, 지금에 한 6년이 지나다 보니까 그쪽이 상가 지역으로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가 쪽에서도 주차장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서 그쪽에다가 복층화를 하자고 하는데 퐁낭작은도서관이 접해 있어서…….
○강상수 위원   그것은 그 정도 답변으로 듣고요.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도서관과 공영주차장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이. 그래서 어린이 안전문제라든지 소음문제,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의 주차요금 문제, 이런 것을 잘 반영해서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잘 알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하겠습니다.
   서귀포에 보면 서복전시관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서복전시관을 보면 도로 경계를 따라 가지고 담장이 넓게 되어 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안에는 보면 쉼터도 있고 정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방동 주민이나 관광객, 시민들이 정자나 쉼터로 가려면 접근성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담장을 허물어 가지고, 아까 정민구 위원님도 허무는 걸 좋아하던데 저도 허무는 걸 좋아합니다. 거기를 허물어서 시민이나 관광객이나 누구나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면 좋겠는데,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그 부분은 처음에 서복전시관, 서복공원을 지을 당시의 취지가 있기 때문에 지금에 와 가지고 그것을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그런 의견들이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공감대 형성도 있고, 당초 서복공원화할 때의 취지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 주민이라든지 여론이라든지 협의라든지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서 추진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강상수 위원   거기 지역 주민들은 그걸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역 주민의 얘기를 들어서 그것을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반영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리면서 저의 질문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회의진행을 기록하기 위해 애쓰신 속기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 질의·답변 과정에서 위원님들이 제안하고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하고 관련 업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을 비롯한 5개 기관의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40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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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강상수    박두화    양경호
•    양영식    이승아    정민구
•    홍인숙

○출석전문위원

•    김형미

○출석공무원

•  -세계유산본부
•    세계유산본부장    변덕승
•    세계유산문화재부장    임홍철
•  -문화예술진흥원
•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    운영과장    고경효
•  -민속자연사박물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    민속자연사연구과장    박용범
•  -한라도서관
•    한라도서관장    김숙희
•    문헌정보과장    한지운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    학예연구과장    김경진
•  -돌문화공원관리소
•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강태환
•    공원운영과장    최원철
•  -제주시
•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창완
•    문화예술과장    강선보
•    관광진흥과장    정윤택
•    체육진흥과장    문석훈
•    우당도서관장    김철용
•    탐라도서관장    강재식
•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
•  -서귀포시
•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창석
•    문화예술과장    강경택
•    관광진흥과장    윤세명
•    체육진흥과장    양예란
•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    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
•    관광지관리소장    김군자

○유관기관참석자    

•  -제주시체육회
•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    사무국장    박훈수
•  -서귀포시체육회
•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    사무국장    고기문
•  -제주시장애인체육회
•    사무국장    김충균
•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    사무국장    현정남

○기록    

•    김옥분    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