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2023년 11월 15일(수)
장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실

---

    의사일정
1.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가. 제주시 소관
   나. 서귀포시 소관
2.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운용계획안
3. 제주시민회관 역사기록화 용역 결과 보고

---

    상정된 안건
1.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    
    가. 제주시 소관    
    나. 서귀포시 소관    
2.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운용계획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    
3. 제주시민회관 역사기록화 용역 결과 보고    

---

○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42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1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이승아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알다시피 오늘부터 제주도의 한 해를 운영하게 될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정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올해보다 2.07% 늘어난 7조 210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전략적 재정투자 등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편성을 통해 5대 투자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제주 문화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적극적 재정 뒷받침을 강조하였습니다.
   하지만 문화관광 분야 세출예산이 2.28%가 감소하고 있고 문화예술 분야만 보면 16.3%나 감소하고 있어 과연 균형 있게 전략적인 재원 배분을 한 것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민의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는 재원 배분이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예산 심사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본 예산안 심사에 임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심사에 성실히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의사진행 순서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전문위원의 총괄 검토보고 후 제주시와 서귀포시 소관 예산안 및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후 심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1.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      
      가. 제주시 소관      
      나. 서귀포시 소관      
   2.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운용계획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      
   3. 제주시민회관 역사기록화 용역 결과 보고      
○위원장 이승아   그럼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의사일정 제2항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운용계획안, 의사일정 제3항 제주시민회관 역사기록화 용역 결과 보고의 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김형미 전문위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총괄 검토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김형미   전문위원 김형미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검토 결과를 요약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부터 80쪽까지 도 예산안 규모,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주요 검토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검토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종합 검토의견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은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편성을 기조로 하여 총규모 7조 2103억 6311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이 중 우리 위원회 소관 2024년도 세입예산안은 702억 4278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63억 6728만 3000원이 늘어난 9.97%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세외수입과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감액,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과 기금은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우리 위원회 소관 2024년도 세출예산안은 4712억 8474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62억 8216만 6000원이 감소해 1.32% 감액 편성되었습니다. 도 전체 예산 대비 비중이 6.54%로 전년도보다 감소해 평생교육정책과 등 4개 부서를 제외하고 전 부서가 감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의 경우 향후 5년간 4%대에 머물러 연 평균 마이너스 2.9% 감소 전망하고 있어 코로나 이전 수준의 회복과 7% 단계적 확보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원 배분에 있어 문화관광 재도약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동안 도민의 문화향유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돼 왔던 사업들이 재정 여건에 따른 사업 규모의 조정, 보조금 심의 이후 평가 감액, 예산 미반영 등의 사유로 전년 대비 대폭 감액 편성되면서 도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에서 밝힌 대로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최소화해 건전재정 운용의 기틀을 마련하고 코로나 피해로 침체되었던 문화관광 분야를 활성화시킬 도민 체감도 높은 예산편성인지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합니다.
   우리 위원회 소관 세출예산과 관련해서는 우선 출자·출연기관의 출연금과 전출금에 있어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해 기관운영비 등이 증액 편성되는 반면 사업 출연금은 감액 편성되고 있습니다.
   출자·출연기관 본연의 역할과 설립 취지에 부합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고 매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예산편성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신규 또는 증액 사업의 경우 예산편성의 취지와 사업의 시급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며, 주요 재정사업 평가 미흡 사업 또한 대폭 증가하고 있어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 노력으로 예산 감액 사례를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양 행정시 문화체육 시설을 비롯해 민간위탁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민간위탁금과 민간단체 법정운영비는 위탁 사무와 운영비 지원의 적정성을 제대로 검토하고 사전 행정절차 또한 철저히 준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위원회 소관 기금과 관련해서 관광진흥기금의 경우 코로나 피해가 큰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였으나 조성 재원이 급감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기금 운용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남북교류협력기금과 예술인 복지기금인 경우 당초 계획대로 기금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기타사항으로 성인지예산사업, 성과계획서의 경우 예산과 성과를 연계하여 운용해야 하는 만큼 법에서 정한 취지와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표 발굴 및 개선을 통해 계획 대비 목표 달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 첨부)
○위원장 이승아   김형미 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좌석을 정돈하고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안건 심사 대상이 아닌 부서 관계 공무원들은 퇴실하셔도 좋습니다.
   (장내 정돈)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건 심사에 앞서 추가적으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님.
○박두화 위원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용역사 인력 배치 현황 및 공무원 배치 현황 자료 제출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정민구 위원님.
○정민구 위원   제주시 들불축제 관련 숙의형 토론 결과물, 결과 받지 않습니까? 그것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는 소관 부서에서 빠른 시간 내에 15부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안설명 순서입니다.
   김창완 제주시 자치행정국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자치행정국장 김창완입니다.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제주시 평생학습 관련 업무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은 시민의 뜻임을 명심하여 시정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주시 자치행정국 평생학습팀 소관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안입니다.
   제주시 자치행정국 평생학습팀 소관 세입예산은 금년보다 920만 원이 증가된 502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제주시 평생학습관 교육 프로그램 이용료, 소통협력센터 대관시설 이용료 등 기타 사용료 502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입니다.
   제주시 자치행정국 평생학습팀 소관 세출예산은 금년보다 10억 9300만 원이 감액된 18억 34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평생학습관 교육 운영, 비정규 학교 지원 등 평생학습 사업에 6억 2400만 원, 지역 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에 12억 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자치행정국 평생학습팀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 2024년도에 계획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제안설명서(제주시 자치행정국) 첨부)
○위원장 이승아   김창완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 발전 및 도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시는 데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안설명에 앞서 문화관광체육국 간부 공무원 및 유관단체 임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입니다.
   강미숙 관광진흥과장입니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입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입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입니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입니다.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입니다.
   박수정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입니다.
   그 외 관계 공무원들은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간략히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입예산안은 2023년 예산액 대비 2억 7700만 원 증액된 12억 8300만 원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요금 수입 2억 원,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수입 6억 6700만 원, 제주아트센터 기획공연 입장료 1억 2000만 원 등입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출예산안은 2023년 예산액 대비 101억 원 감액된 509억 2500만 원입니다.
   부서별 주요 편성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업명세서 201쪽부터 212쪽까지 문화예술과 소관입니다.
   문화예술과 세출예산안은 2023년 예산액 대비 42억 8800만 원 감액된 147억 8900만 원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아트페스타인제주 3억 6500만 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4억, 시민회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30억 600만 원입니다.
   사업명세서 213쪽부터 218쪽까지 관광진흥과 소관입니다.
   관광진흥과 세출예산안은 2023년 예산액 대비 21억 6000만 원 감액된 37억 6600만 원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레저힐링축제 추진 4억 3800만 원, 들불축제 프로그램 기획 2억 원, 원도심 도보 투어 7800만 원, 관광지 정비사업 5억 9800만 원 등입니다.
   사업명세서 219쪽부터 235쪽까지 체육진흥과 소관입니다.
   체육진흥과 세출예산안은 2023년 예산액 대비 8400만 원 감액된 278억 2100만 원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애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 46억 원, 삼양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20억 원, 제주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14억 원, 동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26억 5000만 원, 구좌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5억 원 등입니다.
   사업명세서 236쪽부터 246쪽까지 우당도서관 소관입니다.
   우당도서관 세출예산안은 2023년 예산액 대비 21억 600만 원 감액된 17억 4300만 원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제주독서대전 5500만 원,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6300만 원, 대출반납장비 구입 4800만 원 등입니다.
   사업명세서 247쪽부터 256쪽까지 탐라도서관 소관입니다.
   탐라도서관 세출예산안은 2023년 예산액 대비 7억 2800만 원 감액된 17억 8400만 원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제주북페어 2024 개최 5500만 원, 탐라도서관 건물 보수·보강공사 7000만 원 등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업명세서 257쪽부터 260쪽까지 제주아트센터 소관입니다.
   제주아트센터 세출예산안은 2023년 예산액 대비 7억 8600만 원 감액된 10억 2000만 원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기획공연 2억 5000만 원, 객석 하부 공조시설 보수공사 3000만 원, 천정 투광실 공조시설 보강공사 1400만 원 등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제주시가 제출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2023년 세입·세출예산안은 우리 시 문화·관광·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편성하였습니다.
   우리 문화관광체육국은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고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리며 계획대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제안설명서(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첨부)
   (학술용역 결과 보고(제주시민회관 역사기록화 용역) 첨부)
○위원장 이승아   오효선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영한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오영한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오영한입니다.
   먼저 항상 도민 행복과 제주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시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그럼 제안설명에 앞서 함께 참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계숙 평생교육과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소관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안은 전년 대비 800만 원 감액된 3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감액 사유로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료 중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 등 면제 혜택자가 증가함에 따라 세입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였습니다.
   이어서 사업명세서 52쪽부터 57쪽까지 평생교육과 소관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예산액 24억 2600만 원 대비 27% 감소된 17억 65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 서귀포시 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수준 높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에 6억 9700만 원을 편성하였고,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시설 보수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에 4억 8200만 원을, 리더대학 운영 등 서귀포시민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서 5억 54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이번에 제출한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소관 2024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예산 규모가 감소되기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육지원청, 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프로그램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돼서 내년에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제안설명서(서귀포시 자치행정국) 첨부)
○위원장 이승아   오영한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으로 쉼 없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제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애쓰시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제안설명에 앞서 함께 참석한 유관단체 및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입니다.
   현정남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입니다.
   윤세명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진은숙 관광진흥과장입니다.
   김철식 체육진흥과장입니다.
   현순재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입니다.
   김현국 도서관운영사무소장입니다.
   고철환 관광지관리소장입니다.
   윤경희 서귀포공립미술관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세입예산은 전년 49억 2100만 원 대비 2억 7300만 원이 증액된 51억 94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공립미술관 아트상품 판매료 수입 1억 900만 원, 체육시설 사용료 2억 200만 원, 공영관광지 입장 수입 45억 3600만 원입니다.
   다음으로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2024년 세출예산안 총규모는 810억 6700만 원 대비 20억 4200만 원이 증액된 831억 900만 원을 편성하여 서귀포시 2024년 전체 세출예산안 1조 2317억 원 대비 6.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문화관광체육국 각 부서별 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설명서 156쪽부터 168쪽까지 문화예술과 소관 세출예산안은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29억 6800만 원, 서귀포시 문화도시 5년 차 사업에 30억 원, 서귀포 예술단 시설 및 운영 예산 60억 5400만 원 등 전년 대비 58억 1400만 원이 감액된 155억 92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사업명세서 169쪽부터 175쪽까지 관광진흥과 소관 세출예산안은 주요관광 시책 추진을 비롯한 서귀포 관광 경쟁력 강화 예산에 7억 400만 원, 서귀포 야간조명 관광자원 개발 사업 등 관광자원 기반 확충에 23억 9400만 원, 칠십리축제와 유채꽃축제를 비롯한 관광상품 개발 및 축제 육성에 17억 2400만 원 등 전년 대비 14억 9900만 원이 감액된 50억 37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사업명세서 176쪽부터 187쪽까지 체육진흥과 소관 세출예산안은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에 200억 원, 안덕·반다비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50억 원,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확충 사업에 47억 원, 생활체육 및 엘리트체육 활성화 사업에 63억 7000만 원,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에 10억 3000만 원, 체육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 125억 3000만 원 등 전년 대비 128억 9000만 원이 증액된 504억 5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사업명세서 188쪽부터 191쪽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관 세출예산안은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추진에 4억 8000만 원, 서귀포예술의전당 시설물 유지관리 및 무대 관리에 각각 2억 5600만 원과 1억 9800만 원 등 전년 대비 3억 300만 원이 감액된 12억 81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192쪽부터 211쪽까지 도서관운영사무소 소관 세출예산안은 도서구입비 3억 9000만 원, 기적의도서관 어린이 친화 공간 조성 사업 4억 6000만 원, 안덕산방, 표선도서관 시설 개선 사업 2억 5000만 원 등 전년 대비 5억 6200만 원이 감액된 33억 7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212쪽부터 218쪽까지 관광지관리소 소관 세출예산안은 감귤박물관 노후 전시관 리모델링 사업에 4억 7800만 원,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 사업에 3억 원, 관광지 소규모 시설물 정비공사에 2억 원, 관광지 매검표 운영 등 대체인력 인부임에 3억 3400만 원을 편성하여 전년 대비 13억 8200만 원이 감액된 32억 48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19쪽부터 225쪽까지 서귀포공립미술관 소관 세출예산안은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 사업 토지매입 및 실시설계 용역 예산 등 35억 8000만 원, 미술관별 전시 운영에 1억 400만 원 등 전년 대비 12억 8600만 원이 감액된 43억 92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이번에 우리 서귀포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을 우선순위에 따라 편성하였습니다. 부디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되어 우리 서귀포시가 내년에 계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면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들이 질의해 주신다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제안설명서(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첨부)
○위원장 이승아   강경택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은 답변할 때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강상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지역구 의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먼저 서귀포 문화관광체육국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강상수 위원   작년도 예산 심의부터 행정사무감사, 그다음 실질적으로 공연도 하면서 굉장히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했습니다.
   저는 예산 심사 처음부터 끝까지, 야호 페스티벌하고 전야제, 본공연까지 제가 다 빠짐 없이 봤고 관람객들이 다 나가는 순간까지, 마지막에 남아서 나가는 것까지 다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글로컬페스타에 대해서는 저만큼 아는 위원이 없을 겁니다. 제가 잘된 점, 못된 점 딱 부러지게 지적해 드리겠습니다.
   어쨌든 10억이라는 예산을 들였습니다. 굉장히 어렵게 문광위 위원님들도 해서 서귀포에 기회를 줬는데 사실상 우리 위원님들이 굉장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현장에 있었지만 잘한 것도 있지만 못한 부분이 좀 많아요. 이 부분들은 제가 직접 봤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겠습니다. 또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겠습니다.
   첫째는 첫째 날 야호 페스티벌이죠. 예산 심사 때 하루에 10억 예산을 쓰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해서 계획을 다시 잡으라 해서 변동된 게 3일 일정을 잡고 하게 됐습니다. 야호 페스티벌은 그 취지에 맞게끔 굉장히 잘했습니다. 어떻게 운영돼서 잘했느냐 하면 K-POP 콘서트에 맞게끔, 청소년들이 K-POP 경진대회 예선을 거치고, 그날은 본선 다섯 개 팀이 올라왔는데 다섯 팀이 경연을 벌여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둘 해서 그때는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대상, 최우수상은 또 본경연 할 때 큰 무대에서 공연 기회를 줬지 않습니까? 청소년들이 그런 기회에 가서 큰 무대에서 경험을 한다는 것은, 그 참석했던 청소년들은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거기 보니까 젊은 애들이었어요, 아주 어린 애들. 사대부중 애들이었습니다. 중학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중학교 애들을 그렇게 큰 공연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했고, 전날 전야제도 마찬가지로 우수 팀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우수상입니다.
○강상수 위원   공연해서 그런 부분은 잘했고.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전야제 부분은, 일본 민속공연팀이 문제입니다. 다 좋았습니다. 예술인협회 와서 공연도 해 주고 다 좋았는데 일본 민속공연팀이 와서 거의 30분 했어요, 30분. 이게 전야제 공연의 평가를 아주 깎아 먹는 그런 역할을 해 버렸습니다. 어떻게 시간 할애를 그렇게 30분씩이나 했는지. 이건 기획사에서 한 건지 아니면 시에서 그렇게 요청해서 한 건지, 그것에 대해서 답변 한번 해 보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사실상 전야제는, K-POP은 어쨌든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축제로 가 보자 해서 성인들, 중장년층들도 같이 어울리는 분위기를 마련하자 해서 저희들이 전날은 약간 대중가수 쪽으로 초청을 했고, 그다음에 예산편성 당시에도 K-POP 때문에 다른 문화예술 예산이 삭감된다는 지적이 있어 가지고…….
○강상수 위원   제가 질의한 것은 출연진이 문제가 아니고 아까 제가 얘기한 일본 민속공연단이 왔는데, 초청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산도 1000만 원 잡혔더라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것은 저희들이 지역예술인 단체랑 같이해서 시간 배분을 했습니다. 한 시간은…….
○강상수 위원   시간 배분했는데 우리 지역예술인은 찔끔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시간은 똑같이 30분씩 했습니다. 일본 공연 자체가 30분 하면서 비슷한 스토리가 쭉 가 버렸기 때문에 관객들은 지루한 부분이 있었고, 사실상 저희들도 그 공연 내용에 대해서는 당일에야 알았습니다.
○강상수 위원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인들이나 협회에서는 그렇게 길게 안 했고, 일본 공연팀은 보통 두 번하고 한 번 더 해서 세 번 정도면 그나마 인정합니다. 그런데 여섯 번인가 일곱 번인가 해 버렸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레퍼토리가 좀 비슷해서 그런…….
○강상수 위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지루해서 “이거 뭐야?” 다 그랬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래서 저희들 서귀포시 음악협회라든가 무용협회 해서, 거기도 30분을 배려했습니다, 실제적으로. 그런데 시간상 우리는 프로그램이 다가와 가지고 시간이 금방…….   
○강상수 위원   좋은 취지의 전야제를 했는데 관객들이 지루해지면 안 되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관객들이 지루했다는 것은 기획을 잘 못 했다는 거예요. 시간 배정도 잘 못 하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어쨌든 저희들 우호도시 관련해 가지고…….
○강상수 위원   윤도현밴드가 아니었으면 그날 꽝이었습니다, 꽝.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없지 않아 그런…….
○강상수 위원   그나마 윤도현밴드가 와서 분위기를 살려주고 모든 거기의 관객들이 일어나서 들썩들썩하는 이런 모습이 제라한 모습인데 그 전에 했던 모습들이 나는 너무 아쉽다. 일단 전야제 부분에서 저는 지적을 한 겁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 부분은 관객들이 약간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강상수 위원   없지 않은 게 아니고 많이 있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예.
○강상수 위원   그 부분을 지적하고 싶고.
   그다음 본공연 같은 경우도 어쨌든 본공연에 출연하신 공연자분들 수준이, 저도 청소년한테 물어봤습니다. “이분들 아냐?” 그러니까 자기가 생각했던 수준에서 조금 떨어진답니다. 예산의 문제인지 뭐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청소년들이 원하는 K-POP 톱 가수들이 올 줄 알았는데 수준에 조금 못 미친다. 그런 얘기들을 주변에서 많이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번에 출연한 K-POP 7팀 전체가 최상위 팀이 아닌 건 사실인데 저희들이 주어진 시간에 하다 보니까, 출연진 어느 팀인지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일부 출연팀 같은 경우는 서울에서도 매진된 출연진들입니다, 실제적으로. 그래서 그분들이 왔고, 어쨌든 출연진 전체가 전부 상위 팀이 아니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각각의 특색이라든가 팬클럽이라든가 그런 게 다 있는 팀을 초청했습니다. 그래서 K-POP…….
○강상수 위원   좋습니다.
   제일 처음 예산심의 받을 때는 관람객을 우리가 2만 명 예상했거든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변경을 해서 출연진 포함해서 거의 1만 8000명 정도, 티켓 판매는 1만 7500 그 정도 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게 됩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예매율이 70% 정도밖에 안 됐지 않습니까? 70% 했는데 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노쇼한 부분이 많아요. 그건 어느 공연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데 육지 해도 노쇼는 나타나는데 가격이 쌀수록 노쇼율이 높습니다. 우리는 워낙 1만 원, 2만 원 하기 때문에 노쇼율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그런데 거기에 입장하는 부분, 입장하면서 공연이 지연되는 부분, 이런 부분들은 이런 큰 공연에서 있을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서귀포에서 그렇게 해 버렸잖아요. 이렇게 어떤 운영이나 이런 것들을 잘 못 하면서 2024년도 예산에 또 올렸다?
   또 세부적으로 보니까 작고 소규모인 예산을 쓰면서도 아주 잘하고 있는 기존에 있는 소규모 행사들이 감액되거나 일몰사업으로 됐어요. 과연 이렇게 하면서까지 K-POP 이걸로 계속 나가야 될 것이냐. 진짜 고민을 하고 한 거냐, 아니면 시장의 사업이니까 이렇게 하는 건지 의문이 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 저희들도 인지하고 있고, 최초로 개최하다 보니……. 큰 틀에서 저희들 생각에는 대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 일정 입장시간에, 여기가 아무래도 농촌지역이다 보니까 갑자기 몰려서 그런 부분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희들이…….
○강상수 위원   지금 ‘대성공’이라는 표현은 저는 아주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대성공이 아닙니다. 대성공은 주최 측이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고 관객들이 하는 겁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도 관객들한테 나가면서 물어봤습니다.
○강상수 위원   아마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가 꼬리를 물 겁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물론 그렇게 하겠지만, 어쨌든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께서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었으니까, 제 얘기는 반론이 아니고 사실상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설문은 아니고 의향조사를 해 봤는데 너무너무 좋았고, 사실상 나갈 때 표정 보면 압니다. 실제로 좋았나 안 좋았나.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하고 나가면서도 꼭 해 달라고, 그런 요청들이 많았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산이 될지 말지 모르겠지만, 위원님들이 어떻게 선택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된다면 관람객 수를 적정하게 해야 됩니다. 너무 높게 잡아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관람객 수는 저희들이 월드컵경기장 규모상 가장 최대로 했을 때 1만 8000석 정도가 되겠구나 해서 좌석 수를 해 봤습니다. 그래서 잡은 거지 꼭 1만 8000명이 차야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상수 위원   저는 다음 질의 때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반갑습니다. 박두화 위원입니다.
   민선8기 도정이 이번 예산에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편성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산편성의 핵심은 한정된 예산에서 어떠한 목적과 필요성을 가지고 분배를 하는 것이라 여겨지면서, 서귀포시 강경택 국장님에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박두화 위원   강상수 위원님께서 글로컬페스타에 대해서 자세하게, 제주도 말로 조근조근 얘기를 했습니다. 저도 이번 글로컬페스타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예산안에 각종 기획공연과 축제가 있습니다.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이 70%가 감액이 됐고요. 창작오페라 이중섭 공연, 서귀포칠십리축제, 그리고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전부 20%, 30%…….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일부 조금씩은 감액됐습니다.
○박두화 위원   감액이 됐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컬페스타는 올해 예산 수준과 동일하게 10억이 편성되어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글로컬페스타를 올해 준비하면서 보니까 사실상 10억이라는 예산이 그렇게 충분한 예산이 아닙니다. 그래서 최소한도 금년 수준 정도의 것을 하려면 10억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런 거지 그것 때문에 다른 예산이 감액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박두화 위원   경제적으로 예산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어려운 것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다른 예산들은 잘되고 있는 것들도 일몰이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전부 감액이 됐단 말이에요. 방금 국장님께서 얘기하실 때 글로컬페스타가 성황리에, 성공적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취지에서 얘기를 할 때 그것을 먼저 관객이 느낄 수 있어야 된다. 웃는 모습에서, 나오는 모습에서 그렇게 느꼈다고 하는데 사실 K-POP이라는 대형 콘서트를 하면서, 아까 강상수 위원이 얘기했지만 대형 가수들이 마음에 안 든 것이 아니라 일단 팬덤들이,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가수들이 왔다는 얘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전부는 아닙니다.
○박두화 위원   전부는 아닌데 많은 가수들을 하는 것보다 적은 가수가 오더라도 유명한 가수들을 더 섭외를 했으면 좋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준비과정에서 여러 가지 검토는 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한두 명만 해서 리사이틀 그런 형태로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두 시간 정도를 해서 여러 팀을 불러서, 각각 호불호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해야 될지 하다가 이번에 출연료 관련, 섭외 과정에서 그런 문제도 있고 해서 이번에 일곱 팀을 부르게 됐습니다.
○박두화 위원   양보다는 적게 오더라도 유명한 가수들을 초청해서 왔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도 있었겠고, 그다음에 서귀포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도에도, 서귀포시 지역경제까지 도움이 됐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대형 콘서트, 좋습니다. 서귀포시민들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까지 문화향유 기회를 주신 거 좋은데요. 그러나 본 위원은 문화예술계의 미래세대, 즉 청년예술인들의 문화교육에도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문화교육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영역이 아니기에 지역 기획공연이라든가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된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결국 대형 콘서트에만 몰아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방금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편성인 것인지는 한번 고민해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장님 생각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도 위원님과 근본적으로 같은 생각을 갖습니다. 꼭 K-POP만이 아니고 기존에 있는 이벤트라든가 같이 살려야 된다는 것은 충분히 동의하고요. 어쨌든 저희들이 한정된 예산에서 편성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감액된 부분도 있고, K-POP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10억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렇게 반영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것은 인정합니다, 저도. 타 지방도시에 보면, 부산이라든가 이런 데도 다 15억, 30억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고서 하긴 하는데 처음 실시한 거라서 미숙한 면도 없지는 않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대행 용역사에 수수료를 얼마를 줬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수수료는 법정수수료 퍼센티지에 맞게 줬습니다.
○박두화 위원   2억이 넘게 들었는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수수료만 2억은 아닙니다. 일반관리비랑 수수료랑 부가세가 같이 가는 거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박두화 위원   그러니까 부가가치세랑 대행수수료 해서 2억…….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부가가치세 10%가 됩니다. 부가가치세만 하더라도. 일반관리비랑 수수료랑 합쳐서 그 정도 선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너무 과다하게 준 것은 아닌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닙니다. 최소로 해서 줬습니다.
○박두화 위원   제가 공무원 배치 현황이라든가 용역사 인력배치 현황 자료를 요구했는데 아직 받아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요. 2억이라는 수수료를 가져가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수수료만 2억이 아니고 일반관리비랑 합쳐서 그렇습니다. 부가가치세 합쳐 가지고.
○박두화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역사들이 온 것이 아니고, 공무원들도 많은 고생을 했지 않습니까? 공무원들이 많이 배치된 것으로 아는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안전관리는 지자체가 책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 될 사항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박두화 위원   공무원들이 안전관리만 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대부분 안전관리입니다. 대부분 안전관리고 해서 가급적이면 저희 직원들은 실제적으로 경기장 내의 스탠드 쪽, 그쪽으로 배치시켰고요. 나머지 주차 그쪽은 그쪽 전담 자원봉사라든가 관련 단체들 도움을 받았습니다.
○박두화 위원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약간 섞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알고 계셨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어쨌든 이번에 부산에서도 불꽃축제 있었는데 제가 알기로 거기 공무원만 1000명이 동원됐습니다. 동원이라는 말은 이상하지만 같이해서 안전관리에 투입이 됐고, 저희들 처음에는 최소한도 500여 명 하려다가 많이 줄여서 ― 정확한 숫자는 저도 기억이 안 납니다마는 ― 300여 명으로 해서, 절대 필요한 숫자만큼만 해서 안전사고 이번에 한 건도 없이 했고. 이게 동원이라기보다 시의 큰 행사이기 때문에 같이 참여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아까 동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동원된 것은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제가 문제점만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가격이 쌌기 때문에, 가족끼리 같이할 수 없었는데 1∼2만 원이라서 같이 가서 좋았다라는 그런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런 것은 되게 많습니다.
○박두화 위원   안전사고도 없이 잘하신 거, 그것은 인정합니다. 공무원들이 수고하신 것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파악이 되신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문제점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문제점 어떤 것이 있었는지 혹시, 저도 한 가지 말씀드리면 티켓을 교환할 때 대기시간이 길어졌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그게 제일 큰 문제점이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큰 문제고, 그다음에 행사지연이……. 사과를 했지 않습니까? 인피니트가 늦어서 공연이 지연된다 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사실이 아닌 것을 가져서 얘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었고…….
○박두화 위원   그 사과문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거기에서 그쪽 팬클럽이라든가 항의가 있어서 현장에서도 사과는 했습니다. 현장에서 사과를 했는데 온라인상에 계속 떠서 저희들이 어쩔 수 없이 정정 사과문을 냈습니다.
○박두화 위원   또 한 가지는 같은 서귀포 홍보영상이 계속 송출이 되었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요. 그래서 지루함이 야기됐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것은 저희들 서귀포시 홍보영상뿐만 아니고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APEC 영상이라든가 문화도시 관련해서 가수가 교체되는 시간, 대기하는 시간 동안에 일부 방영했고 중간 이후로는 끊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맥락 없는 영어, 한글통역이 제주어로도 나오고 자막도 없고. 예상되는 시나리오였었는데도 자막이 없었다. 그것은 어떻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현장에서 거의 동시통역하다시피 했습니다, 여자 아나운서가.
○박두화 위원   예상되는 시나리오가 있었는데 자막이 안 됐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처음부터 필요한 부분은 영어로 직접 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있지도 않은 좌석이 발권된 거 인정하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것은 첫째 날 5000명 예매가 됐는데 갑자기 하다 보니까 사이트가 마비돼서 이중 부여된 게 나왔는데 다음날부터 해서 이중 된 것은 전부 전화해서 조치 다 했고 양해 다 구했고, 본인이 환불을 원하면 환불까지 시켜줬고 그것은 아무런 문제없이 처리됐습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나중에 다시 한번 짚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오늘 예산안 심사에 임하느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때문에 계속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는 잠깐 쉬고 그거 관련해서는 오후에 질의하고, 제주시 들불축제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효선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들불축제 관련해서도 논란이 많습니다. 알고 계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양경호 위원   내년도 예산 보면 2억 8500만 원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교류단 초청여비 7300여만 원까지 하면 3억 5000 정도가 되는데, 그렇죠? 알고 계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예.
○양경호 위원   국내·국제교류 초청, 들불축제 때 초청하시잖아요. 그거 알고 계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런데 이번에도 올라왔습니까, 그 예산이?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안 올라왔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건 안 올라왔습니까? 단지 들불축제 관련한 예산 2억 8500만 올라왔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양경호 위원   행사운영비로 2억 원이 편성이 됐어요.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본 위원이 예산이 전혀 없다고 해서 2025년도에 들불축제가 될지, 제 생각으로는 명칭까지 변경이 돼야 될 것 같은데. 하려고 하면 기본적인 용역을 하든지 아니면 자체 노력을 하든지 해서 축제 변경을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런 예산이 없지 않느냐 해서 보니까, 이번에 편성이 되긴 했는데 그 2억이 행사운영비로 2억 원이 편성됐어요.
   구체적으로 한번 얘기해 보세요. 2억을 어떻게 쓸 건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일단 들불축제가 중단이 아니고 시장님도 말씀하셨듯이 내년에는 축제 개최를 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해라서 2억 원은 축제기획단을 모집해서 교육시키고…….
○양경호 위원   그거 무슨 얘기예요? 축제기획단…….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기획단을 모집해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5000만 원, 그리고 들불축제 발전 포럼을 개최해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서 계층별·지역별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데 2000만 원, 그리고 들불축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1억 3000만 원, 이렇게 2억 원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시장님께서는 시민하고 전문가의 좋은 아이디어를 더해서 민간용역보다 더 내실 있게 시민들이 원하는 축제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직원조회 때인가 간부회의 때 얘기하셨잖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양경호 위원   그런데 그거하고는 내용이 좀 다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 담당 부서에서는 원래 용역을 하려고 했는데 시장님이 그것보다는 시 직원들하고 시민들하고 같이하는 게 좋겠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이번에 이 예산은 용역은 아니라는 얘기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용역은 아닙니다.
○양경호 위원   용역은 아니고 자체적으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나중에 기획안 초안이 잡히면 그때는 콘텐츠 개발이라든가 그런 기술적인 용역은 할 겁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들불축제인데 ‘들불’이잖아요. 그런데 불이 없어지면 명칭도 바꿔야 될 건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글쎄, 제 생각에는 불이 사실상 타서 들어가는 불만이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양경호 위원   그것을 이번 2억의 예산으로 내년에 한번 의견들을 모아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보겠다, 그런 내용 아닙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레이저를 하든 뭘하든 간에. 그게 꼭 불이 될지 뭐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이 축제의 명칭까지 아마 종합적으로 검토해 봐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 축제가 내년 2024년에 개최가 안 된다고 그러면 명맥이 유지될 가능성이 굉장히 어렵다고 보는데, 일반 축제하고 똑같잖아요. 그래도 들불축제는 불 놓기 행사가 있어서 그게 가장 핵심이었고 그것 때문에 육지부에서 관광객들도 오고 도민들도 읍면별로 해서 부스도 마련해서 민속경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게 없어지면 일반 축제하고 다를 바가 있어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위원님들이 염려하시는 부분은 저희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내년에 열심히 의견도 모으고 저희들 다른 데도 가서 배우고 해서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준비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공기관등 위탁사업비로 2000만 원이 편성이 됐어요. 들불축제 광고료 해서. 축제도 안 하는데 무슨 광고를 합니까? 이것도 김포공항…….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전광판.
○양경호 위원   무빙워크 있는 데 그쪽 벽을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양경호 위원   거기에 2000만 원 하는데 축제도 안 할 건데 어떻게 2000만 원을 여기다가 하겠다는 얘기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 어느 정도 초안이 잡히면 하반기에 ’25년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서…….
○양경호 위원   여기 계획으로는 2억 예산이 축제기획단 운영하고 프로그램 기획 추진을 해서, 보면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12월까지 하는 걸로 돼 있는데 언제 결정해서 이 광고를 한다는 얘기예요? 도대체 이것은 이해가 안 가네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계획이 12월까지 잡혀 있는 것은 맞습니다마는 저희들 기획이 어느 정도 초안이 잡히면 하반기 가서…….
○양경호 위원   이 축제가 ’25년도에 꼭 개최가 된다고 보장할 수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위원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런데…….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요. 획기적으로 변화가 있어야 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게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대충 나오는 게, 지금 얘기들이 흘러나오는 게 다 그거잖아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불 놓기라든가 이런 쪽으로 거의 흐르고 있어요. 그 외에 뭐 있습니까? 다른 축제 말고는 뭐 있습니까? 아까 앞서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같은 경우에도 하고 있는데 그것하고 뭐가 다릅니까? 거의 비슷하죠. 유명가수 초청해서 공연하고 그 옆에 음식점들 부스 마련해서 하고. 똑같은 거 아닌가요? 그래도 예전에는 들불축제가 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 타이틀도 갖고 있어서 그나마 아주 잘됐는데 그게 없어지면, 불 놓기가 없어지면 이 축제가 유명무실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또 내년에 이 축제를 안 하고 한 번 거르고 하다 보면 예산편성도 그렇게 쉽지 않지 않을까. 지금 어렵잖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 그 부분도 우려는 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우려만 하면 어떻게 합니까? 홍보비 같은 경우도 보니까 앞뒤가 안 맞아요. 홍보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당장 축제를 2025년에 어떻게 존속을 시키면서 이어갈 것인가, 이것에 집중해야 되는데 2000만 원으로 홍보를 하겠다. 이건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일단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축제기획단이라든가 발전 포럼을 통해서 여러 각계각층의 의견을 먼저 들어서…….
○양경호 위원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홍보는 내년 예산에서, 2025년에 들불축제가 이어지면, 개최가 되면 그때 홍보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늦나요? 늦어서 이때 하는 건가요?
   뭐 없어요. (자료 넘기며) 앞뒤가, 이런 계획들이……. 물론 기간제근로자, 공공요금 이런 건 좋습니다마는,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데 이 두 부분은 예산편성의 의미가…….
   국장님이 또 확실하게 대답을 안 하시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25년에 개최할 들불축제에 대해서 ’24년에 초안이 완성되고 어느 정도 콘텐츠 개발이 되면 광고를 전광판을 통해서…….
○양경호 위원   그게 늦지 않겠느냐는 거죠. 그게 마무리되다 보면. 2억을 사용해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하실 거잖아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거 끝나다 보면 거의 내년 막바지까지 가지 않겠느냐. 지금 계획도 12월까지 돼 있는데. 그러다 보면 언제 홍보를 하겠느냐 이거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 6월까지로 기획안…….
○양경호 위원   6월까지 한다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예.
○양경호 위원   하여튼 제가 지켜보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일단…….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명심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다음에 또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민구 위원님부터, 자료 요청…….
○정민구 위원   위원장님, 제가 추가 자료 요구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하십시오.
○정민구 위원   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토론 결과가 왔는데 내용문으로 발표한 게 있을 겁니다. 글로 표현한 거. 그걸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연동갑 선거구를 두고 있는 양영식 위원입니다.
   오늘도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애써 주시는 공무원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완 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제주시 자치행정국장 김창완입니다.
○양영식 위원   지방 재정이 아시다시피 매우 심각합니다. 저성장 시대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고 그리고 교부세는 많이 감소되고 있는데, 경직성경비라든가 이런 것은 많이 증가하고 있고 그러면서 가용재원은 아주 많이 대폭적으로 감소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제주에 있어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는데 유사·중복된 사업이라든가 아니면 정체성이 다소 모호한 사업들 같은 경우는 정비를 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동의합니다.
○양영식 위원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내년부터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과 함께 도 업무로 이관이 되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이관 계획 중에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면 소통협력센터와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이 통합되는 건가요? 통합은 안 되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통합이라기보다는 사업을 같이…….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통합되는 건 아니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한 사업으로 통합되는 건 아니잖아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선정된 게 2019년 행안부 소통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이 됐잖아요. 그래서 여지껏 이어져 왔는데 국비 매칭이 올해로 종료가 됩니다. 그래서 내년 사업이 국비 지원이 안 되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서 2024년 국비 없이 도비가 12억이 올라와 있네요? 그렇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양영식 위원   어떻습니까? 공모사업이 선정돼서 진행되다가 국비 매칭이 종료됐을 때 그런 사업들이 대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올해 사업이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저희도 어차피 지방비로만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사업들은 유지를 하면서, 그래도 사업을 어느 정도 유지는 하되 조금 범위를 축소시켜서…….
○양영식 위원   국비가 매칭이 됐을 때는 특별히 성과 분석을 따로 해서 지속 여부를 결정하고 고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그거는 앞으로 해야 될 사항이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왜냐하면 국비가 오다가 안 오기 때문에, 지방비로만 메꿔야 하기 때문에. 그렇잖아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양영식 위원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지난 행감 때도 지적을 한 적이 있는데, 간단명료하게 어떤 곳입니까?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간단히 말씀드리면 주민 주도로 해서 지역의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서…….
○양영식 위원   스스로 해결하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지역사회에 파급시키는 그런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저도 지금 들으면서도 명확하게 정리가 좀 잘 안 되는데, 이렇게도 표현을 하대요. 어떤 사람과 사회를 잇는 소통 협력 플랫폼이다, 지역 문제 해결을 하는 플랫폼이다. 심지어는 환경 문제, 도시 문제, 교통 문제까지 아우르는, 혁신하는 지역 거점 공간이다, 이렇게도 표현합니다.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이게 너무 스펙트럼이 넓어서 그래서 지난번 행감 때도 제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체성이 상당히 모호하다고 했잖아요. 그렇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양영식 위원   예를 들어서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자 모집, 제주생활탐구 참가자 모집, 제주생활만남 활동팀 모집, 제주생활공론 참가자 모집. 그래서 팀별로 10팀씩 모집해서 많게는 500만 원씩 지원을 합니다. 그래서 이게 상당히…….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하는 일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너무 스펙트럼이 넓어서 도대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의문점이 상당히 많고.
   지난번에 행감 때도 지적이 됐지만 공간별 가동률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회의장을 빼놓고는 가동률이 대부분 50% 이내로 현저히 낮다는 점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는데 지금 정원이 18명이에요. 시작한 지가 4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4년 동안 14명이 이직을 했어요, 14명이.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센터장을 비롯한 보직을 맡은 사람 외에는 다 이직을 했다는 얘기예요. 이래서 조직원들이 역량이 있겠습니까?
   그래도 명색이 소통협력 기관인데 직장 내에 있는 사람들과 얼마나 소통을 안 했으면 이직률이 이렇게 많겠냐고요. 저는 상당히 문제가 심각한 곳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지난 행감 때도 위원님께서 사업의 스펙트럼이 넓다, 그런 부분도 지적해 주셨고 공간별 활용 비율이 적다는 것도 지적해 주셨는데, 저희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사업들이 유사하고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내년부터는 어느 정도 선명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직원 이직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가 한번 점검을 해서…….
○양영식 위원   국장님, 소통협력센터 기존 예산편성 내역을 한번 살펴볼게요. 올해 같은 경우 22억 사업입니다. 그중에 10억이 국비고 12억이 지방비예요. 12억은 주로 인건비와 운영비로 쓰여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10억 국비로는 사업비가 되고. 그렇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양영식 위원   올해 예산 올라와 있는 게 12억 산출기초를 보니까 사업비, 운영비에서 3억이에요. 그리고 인건비가 9억입니다. 사업비, 운영비에서 3억인데 여기에서 운영비까지 빼고 나면 사업비가 1억도 채 안 된다는 얘기예요. 도대체 이런 예산 산출……. 이게 기형적인 예산 아니에요? 사업비가 없는데 직원들 인건비는 예산에 책정돼 있다. 그러면 출근해서 뭐 한다는 얘기예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저희가 이번 예산 확보는 전부 하지 못했습니다마는 기존의 사업을 어느 정도 축소하고 인력에 대한 부분도 증원을 억제한다든지 자연감소분을 그대로 놔둔다든지 해서…….
○양영식 위원   저는 이 사업이 어떻게 생각이 되느냐 하면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한 정체성이 상당히 모호한 부분도 있지만 마침 또 도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과 함께 가잖아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이랑 사업 자체가 상당히 유사·중복된 사업들이다, 저는 이렇게 판단되거든요. 국비 매칭도 이렇게 끝났어요. 그러면 이 사업은 과감히 일몰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재정상황이 워낙 힘들고 한데 이렇게 모호한 사업, 그리고 유사·중복된 사업을 계속 끌고갈 필요가 있나요? 그렇잖아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그래서 저희가 사업 부분에 대해서 정비할 계획을 갖고 있고…….
○양영식 위원   아까 국장님 서두에 동의했잖아요. 유사·중복된 사업이라든가 정체성이 모호한 사업은 정비를 해야 한다고 동의를 했잖아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할 겁니다.
○양영식 위원   동의했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예.
○양영식 위원   예,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자료 하나만 요청할게요.
   들불축제장 공공요금 ’23년도 월별 지출내역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안녕하십니까? 삼도1동·삼도2동을 지역구로 둔 정민구 위원입니다.
   저희들이 예산 심사를 하는데 답답해 가지고,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이 20년 이상 공직에 계셨던 분들인데, 어쨌든 미리 예측을 해서 예산편성을 하지 않습니까? 세입도 그렇고 세출도 그렇고.
   그리고 편성의 기준은 기본적으로 전년도를 기준으로 하죠. 항상 전년도를 기준으로 하고 이게 또 지속 가능해야 되고 예측 가능해야 되고. 이런 게 통념적으로 예산편성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제 도지사의 시정연설을 보는데 다른 것은 차치하더라도 문화예술 관련한, 관광까지 해서 21페이지 자료 중에 1페이지도 안 돼요. 제가 전년도에 예산 심사를 할 때 문화예술 홀대론 얘기를 했는데 저는 이렇게까지 문화예술, 관광 쪽에 관심이 없는 지사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이것은 도 할 때 제가 다시 얘기할 거고.
   지금 제주도 전체가 2.07% 증가했는데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마이너스 1.33%입니다. 그리고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관련해서 제주시는 마이너스 17.57%, 서귀포시는 그래도 조금 증액이 됐습니다. 1.56%. 아마 이것은 전국체전 관련해서 시설비 쪽으로 증액이 됐겠죠.
   제주시 전체에서는 8.67%가 증액이 됐습니다. 올라갔어요. 서귀포시는 2%가 증액이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오효선 국장님, 예산편성을 보니까 어쨌든 읍면동 문화예술 관련 부분이라든가 본청 관련 부분이 다 삭감이 됐어요. 제가 궁금한 것은 그겁니다. 행정시가 실링으로 예산 배분을 받잖아요. 그리고 받은 예산 중에 제주시 모든 부서에서 이것을 편성한다 말이에요. 그럼 들불축제 예산은 어디 갔어요, 대체?
   이렇게 잡아도 15억 원 이상은, 전년 대비해서 15억은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지금 들불축제 예산 관련 편성한 거 빼서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예산 편성할 때 국장님들하고 상의를 안 합니까? 보통 예산은 전년도 대비해서 기준을 삼아서 편성을 하는데 그런 것은 이번에 없었어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따로는 없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시의 가장 큰, 대표적인 축제인 들불축제를 내년에 안 합니다. 그렇잖아요? 제가 행감 때 지적했던 게 그거죠. 내년에 예산이 없는데 그러면 내후년은 할 계획이 있느냐? 그것은 내년에 봐야 한다 그랬고. 그럼 그 예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거냐 물어봤어요. 그러면 그런 부분들이 문화예술 관련 예산에 녹아나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오히려 읍면동 행사라든가 모든 부서에 있는 문화예술 예산들이 다 마이너스가 됐다 말이죠.
   저는 예산편성의 철학이 무엇인지, 이게 궁금한 거예요, 지금.
   제가 아는, 많지는 않겠지만 제주시민들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왜 들불축제를 안 하느냐? 그럼 안 하면 뭘 할 거냐?” 그러면 저희들의 설명은 예산으로 설명해 줘야죠. ‘그 예산이 보통 20억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러이러해서 추후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예산서에 그게 녹아나 있지 않아요. 이게 답답한 거예요. 지속 가능하지도 않고 예측 가능하지도 않잖아요.
   1년 농사를 하는 거잖아요, 예산편성을 하는데. 답답해서 그래요, 답답해서. 이렇게 문화예술을 홀대하는 지사와 예산편성에 있어서 문화예술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정시의 예산편성, 저는 진짜 문제라고 보고요.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정민구 위원   글로컬페스타 10억 예산이 실링입니까? 실링 내에 있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실링 내에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전년도에는 어떻게 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전년도에는 1차 실링에는 포함되지 않고 추가로 도에서 실링 내려온 것에서 포함됐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무슨 말씀……. 처음에 예산 편성할 때 10억이 편성됐잖아요. 실링이 아니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금년입니까?
○정민구 위원   전년도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1차는 아니었습니다. 1차는 실링이 포함이 안 됐다가 나중에 도에서 추가로 자금이 더 내려오면서…….
○정민구 위원   추가자금만 실링이겠죠. 10억은 실링이 아니었단 말이에요, 전년도에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올해는 실링이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정민구 위원   그러면 한정된 재원에서 10억이 빠져나간 거잖아요, 글로컬페스타로 인해서. 그러면 이 예산은 다른 문화예술단체에 갈 수도 있는 예산이었단 말이죠.
   저는 잘됐다, 잘못됐다 보는 게 아니에요. 그거 맞잖아요. 전년도에는 없던 실링분이 이번에 글로컬페스타에 포함이 된 거죠. 그렇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정민구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혹시 예산편성을 하는 데 서귀포시에서 내부적으로 조율하거나 이런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같이…….
○정민구 위원   대다수 담당 국장님들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같이 모여서 회의도 하고…….
○정민구 위원   모여서 회의를 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게 합니다.
○정민구 위원   ‘이걸 꼭 해 보자’ 이렇게 하신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정민구 위원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와 기위 했던 사업들은 좋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문화예술 관련한 예산을 보고 거기서 이 사업을 하겠다, 이 사업을 하겠다 이런 것들이 나와야 하는데, 제가 보건대 서귀포시 예산편성은 그런 것 같아요. 글로컬페스타 예산을 일단 떼 놓고 나머지 예산을 가지고 배분한 것 같고. 그렇겠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도 당초 초안, 1안, 2안 나왔었는데 실제적으로 1안 때는 포함이 안 됐었습니다. 2안 때 추가로 마지막 시 자체…….
○정민구 위원   시장님의 의지가 가장 강력했던 것 같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물론 시장님 의지가…….
○정민구 위원   그리고 담당 국장님도, 하고 싶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계속 이건 키워야 합니다.
○정민구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당연히 그런 대답이 나와야 할 거고요.
   저는 예산편성의 철학이 뭐냐 이거죠. 행정시 읍면동 예산들이 다 삭감되고 있는데, 제가 꼰대 같은 얘기를 한마디 하겠습니다.
   2006년도에 특별자치도 출범하면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하부기관이 어디냐라고 했을 때 읍면동이었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이 읍면동 예산은 건들지 않고 오히려 읍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런 기조가 있었단 말이에요. 올해는 무너졌어요, 지금.
   그러면 특별자치도 출범하면서 만들었던 모든 시스템이 지금 무너지고 있는 거예요. 저는 이것을 누가 해결할 거냐 이거죠. 국장님들에게 뭐라 하는 게 아닌데 답답해서 그래요.
   문화예술이, 모르겠습니다. 도민들에게, 시민들에게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까지 홀대를 받아야 되는 분야인가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민을 해 봐야 돼요. 진짜로요.
   글로컬페스타는 잘됐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저는 솔직히 그런 생각도 들어요. 굳이 이것을 행정에서, ‘10억이면 대행사에서 해도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꼭 행정에서, 국장님 이하 담당 부서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을 하고 뛰어다니고 있는데 절대로 결과는 긍정적으로 나오지 않을 거예요. 차라리 전문적인 대행사에 맡기는 게 오히려 효율적이고, 그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보건대.
   행사 자체에 대해서 만족이다, 불만족이다 이게 아니란 말이에요. 진행 과정에서 어떻든 전문가들이 들어와서 할 거 아니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민간업체가 하기에는 여건상 제주도가 인구도 적고,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행정에서……. 인천이든 부산이든 서울이든 다 행정에서 합니다. 실제적으로 대규모 K-POP 공연인 경우는. 그래서 하고.
   저희들도 어느 정도, 초창기에는 행사운영비로 시가 주최하는 것으로 했는데, 차후에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민간 방식이라든가 아니면 공기관 위탁이라든가 여러 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해 봤기 때문에 문제점들을 저희들 나름대로 파악했고 그렇게 해서 좀 더 발전 방안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내년에 할지 안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걱정이 되는 게 그런 거죠. 과연 이 행사를 함으로써 서귀포시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주는 효과, 시민들에게 주는 감수성 이런 부분들이 어느 게 나았는가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를 해야 하고, 지금 평가를 안 했잖아요, 아직?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아직 못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언제 하실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번 금요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결과가 나오면 저희들한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 결과는 위원님들께 전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저희들이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거니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결과 나오는 대로 정리해서 각 위원님께 제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양경호 위원   자료 요구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경호 위원님, 자료 요청하십시오.
○양경호 위원   자료 요구 하나만 하겠습니다.
   제주시 문화예술과에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 사업 빈점포 임차료 사업 있죠? ’22, ’23년도 사업현황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이번 예산안을 보면서 도민 체감도라든지 민생안정이 최우선이 되어짐에도 불구하고, 실제 도가 편성한 내년도 세출예산만 봐도 문화관광 그리고 양 행정시, 읍면동 주민의 민생생활과 직결된 예산들이 많이 감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상임위 관련된 문화향유권 그리고 건강 관련, 이렇게 세출 구조조정의 부담을 도민들이 오롯이 떠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말씀되고 있는…….
   강경택 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홍인숙 위원   앞서 많은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듯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처음에 K-POP이라는, 진짜 세계에서 제일 강한 브랜드를 가지고 예산을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서귀포글로컬페스타라고 해서 행정사무감사에도 지적을 했지만 명칭도 달라지고 그리고 계획들이 많이 변경됐습니다.
   계속 질의하는 부분에 있어서 서귀포가 자체적으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성과가 좋다. 자체평가는 있지만 사실 대규모 예산, 지금 예산이 적었다고 했지만 처음 시작할 때 10억을 가지고 저희도 많은, 상임위원님들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신규사업이었고 행사였기 때문에.
   그럼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었고 행사 운영이 미흡했고 서귀포가 용역사에 끌려다녔다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분명히 지적을 했습니다.
   그리고 행사의 정체성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문화교류 성과도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전야제 때는, 제가 행정사무감사 갔을 때 노쇼에 대해서 우려한 점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절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얘기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좌석이 많았고 그리고 일본 예술단체 공연 호응도도 정말 저조했습니다. 이렇게 사실상 도민들이, 서귀포시민들이 대형 콘서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많이 기대도 했었고 또 인정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말씀하셨듯이 경험 부재로, 주로 대행 용역사로 행사를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조금 많은 지적이, 우려되고 있었고.
   그런데 행정사무감사뿐만 아니라 이 행사를 함에 있어서 다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다행히 장소 관련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그 점 외에는. 왜 이렇게 대형,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 예산을 더 투입해서 대형 가수들이 왔다고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을 안 하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기획이라든지 모든 부분에서 그만큼 준비가 부족했다는 겁니다.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명칭 관련해서는 사실상 내용이 K-POP이지 K-POP 자체가 명칭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부산이나 인천 같은 경우에도 K-POP…….
○홍인숙 위원   제가 참 안타까운 게 행정에서, 대표적으로 말씀하지만 지금 지적을 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예산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내년에 있어서 얘기를 하는 건데 지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지금 자꾸…….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반론 제시하는 건 아닙니다.
○홍인숙 위원   인천이다 뭐다 얘기하지만 제주도 자체 이번 행사만을 봤을 때 얘기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명칭에 관한 얘기인데…….
○홍인숙 위원   명칭 중요하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처음에 말씀을 했기 때문에 제가 답변을 드리는 거고요.
   부산 같은 경우는 거기도 K-POP이지만 원아시아페스티벌을 했고 인천 같은 경우는 펜타포트 이런 식으로 명칭을…….
○홍인숙 위원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건, 일단 명칭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보다 지금 말씀드렸던, 다 우려했던 부분에 대해서 과연 이번 행사가 어떻게 평가를, 평가가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까 지적하신 부분 일정 부분 저희들 동의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이번에 나름대로 주차 관련이라든가 별도 부지도 확보해서 추가로 800대 정도 세울 수 있는 주차 공간도 확보했고, 아까 안전관리도 했고 경기장 잔디 관련도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없이 잘됐고, 진행과정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위원님하고 저희들도 같이 공감하고 있다고…….
○홍인숙 위원   시간이 없어서,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느냐 하면 사실 서귀포 성과계획 총괄표를 보면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서 1조 1400억 원 규모에서 229억 증액된 1조 1700억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반면에 문화예술과 58억 원 규모 감액, 관광진흥과 15억 규모 감액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서귀포 제1회 웰니스관광페스타 행사를 했었습니다. 이거 같은 경우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10일간 관광 비수기인 9월 한 달을 서귀포 웰니스 여행의 달로 지정해서 집중적으로 했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데 이번에 살펴보니까 예산도 1억 1700 정도였습니다. 주요내용도 서귀포가 지향하고 있는 웰니스관광도시 이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니까 일몰이 돼 있습니다. 이 부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도 사실상 문화관광 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면 어떤 노력을 하신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산 1차 공람했을 때 추가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자료도 냈고 가서 설명도 드리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시 전체 차원에서 예산을 편성하다 보니 아마……. 저희들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1회 서귀포 웰니스관광페스타가 일회성 행사로 일몰사업으로 해서 없어지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아니고요. 저희들이 각종 축제라든가 다른 행사 때 연계해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예산이 반영이 안 됐는데…….
○홍인숙 위원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말씀하는 게 아니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주먹구구 아닙니다. 지금 현재 올려서 부스 운영이라든가 프로그램 운영을 축제할 때 같이 연계해서 할 수 있습니다. 일정 부분 딱 잘라서 그 사업만은 못 하지만 연계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할 때마다, 그다음 관광협의회 사업도 있고요.
○홍인숙 위원   왜 이 얘기를 하냐 하면 지금 이거 보면 알겠지만 서귀포만의 지역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웰니스관광 자원 발굴 및 상품화를 통한 서귀포형 웰니스관광의 인지도를 강화시키고, 또 하나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상생 구도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 행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행사도 열흘간 했고, 또 전체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비용 대비, 규모 대비 만족도도 있었고.
   또 하나는 서귀포 웰니스도시와 관련된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산 미반영에 따른 사업이 완료된, 일몰된 사업입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저희도 안타깝게…….
○홍인숙 위원   하나하나, 모든 게 글로컬페스타에 집중되다 보니까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이런 부분에서 좀 놓치고 있지 않나. 새로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도 중요한데 이게 일회성 행사로 끝나기에는, 대규모 행사 페스티벌이 열흘간의 짜임새 있는 행사 계획이었고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몰된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인식을 하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어쨌든 주어진 여건 내에서 웰니스관광 관련 프로그램이라든가, 명맥이 이어질 수 있게끔 연구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서귀포 하면 그래도 웰니스관광에 대해서 주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많이 홍보도 하고 있는데 기존에 있는, 말씀하신 것처럼 10억이 큰 예산이 아니라고 하면, 1억 1000만 원 가지고도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행정에서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제주시 오효선 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홍인숙 위원   사실 제주시 성과계획서 기준이 되는 게 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성과목표를 보면 안전복지도시, 경제도시, 민주도시, 미래도시 그리고 문화관광도시, 환경도시, 균형도시인데, 저는 사람이 즐거운 문화관광도시를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주가 과연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문화도시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내년 예산에 미반영된 것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홍인숙 위원   예. 안타깝게 지금 제주시 성과계획 총괄표를 보면 마찬가지로 예산이 전년도 1조 8000억 규모에서 1600억 증액된 2조 250억 원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과는 42억 규모가 감액이 됐고 문화진흥과는 21억 감액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는 제주시 정책사업 목표인 ‘세계인이 찾는 제주지역 관광자원을 활성화하여 글로벌 관광수요 창출 및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이 되어 있습니다. 과연 이런 기본계획이 지금 제주시가 생각하는…….
   그런데 또 보면 성과지표에는 성안올레걷기 행사 참여자 수, 관광자원 조성사업 발주 및 착공 건수, 2개의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성과지표가 과연 목표하는 거하고 맞는지, 설정된 게 맞는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일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다음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라동 이승아 위원입니다.
   제가 ’24년도 양 행정시 문화관광체육국 예산서를 받아보고 너무 실망감이 커서요. 과연 어느 부분부터 예산심의를 해야 될까 솔직히 입이 잘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모든 분야에 대해서 규모가 다 줄었거든요. 아까 회의 전에 발표했다시피 너무나도 많은 예산들이 반영이 되지 않고 있어서, 우리 예산 기조를 보면 ‘문화관광 재도약, 도민, 관광객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 말뿐인 것 같아요. 말뿐인 예산 운영방향에 우리 양 행정시에서는 아까 답변에 따르면 노력은 했다고 하지만 어쨌든 노력에 대한 결과물은 예산이 반영돼야 되기 때문이거든요. 너무나도 실망스러워서 어느 것부터 질의를 드리고 어느 것부터 심의를 해야 될지 솔직히 위원장으로서 좀 난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5년 동안 양 행정시 예산을 한번 봤어요. ’19년도에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487억이에요. 서귀포시 같은 경우는 372억. 그런데 제주시는 2020년도보다도 오히려 예산이 줄었어요. 알고 계세요? 오효선 국장님.
   오효선 국장님, 제가 뭐라고 얘기했는지 들으셨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20년도 예산을 제가 몰라서 대답……. ’22년을 말씀하시는…….
○위원장 이승아   ’20년도는 518억이었고요, ’24년도 예산은 509억. 코로나 시기 때보다 더 줄었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위원장 이승아   서귀포 볼까요? 2020년도가 480억이었는데 지금 831억이에요. 매번 양 행정시를 비교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는 보지만 어쨌든 제주시민들이 거꾸로 문화체육 쪽의 결과 수치만 본다면 오히려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서귀포시 같은 경우는 문화도시부터 시작해서 나름대로의 시정방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재정 반영이 된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시 같은 경우는 해도 해도 너무 한 것 같아요. 국장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작년 대비 100억이 줄었나요? 101억인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101억이요.
○위원장 이승아   서귀포는 많지는 않지만 20억 정도 늘었어요. 그렇죠? 제주시 같은 경우는 안 그래도 서귀포하고도 200억 넘게 차이 났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제 300억 정도 차이 날 것 같아요. 전체적인 수치에 대해서 오효선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업내용이나 그런 거 일일이 따지면 내용이야 있기는 하겠지만 최소한 어느 정도의 기준을 갖고 그것을 유지해야 되는데 들불축제부터 시작해서……. 그러면 들불축제에 대응할 만한 다른 것을 마련한 것도 아니고, 그렇죠? 그러면 100억이나 줄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100억이라는 예산이 다 어디 갔을까요, 증액은 못 할망정.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제가 아무리 들여다봐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 국장님, 이것에 대해서 간략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가 노력을 안 한 건 아니지만 결과로 봤을 때는 이렇게 됐고, 서귀포하고 차이 나는 것은 변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2026년도 전국체전이 그쪽에서 개최되다 보니까 중앙지원사업이 그쪽으로 많이 편성된 면도 있고…….
○위원장 이승아   체육 분야는 제가 이해를 해요. 전국체전이 있어서. 그 외에도 다 감액이 됐어요.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 너무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었는가.
   그리고 서귀포 같은 경우 관광지관리소 운영비마저도 다 감액이 됐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13억이나 감액이 됐거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체육진흥과 말고는 전부 다 감액 편성된 건 맞습니다. 노력은 했지만 사실상 반영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위원장 이승아   관광 쪽은 기본적으로 관광지관리소를 운영하기 위한 1년 예산인데 감액된 게 13억인가요? 아까 설명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13억의 1년 예산이 빠져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운영비가 빠진 건 아니고요. 시설비에서 규모가, 시설비 예산이 적게 반영되다 보니까 약간 줄어든 겁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럼에도 불구하고 글로컬 같은 경우는 그대로 10억이 반영되어서 위원님들이 많은 질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궁금한 것 여쭤보도록 할게요. 우리가 어쨌든 적은 예산, 큰 예산을 떠나서 평가를 하게 돼요. 그것에 대해서 잘했는지 못했는지, 미흡인지 보통인지. 그래서 잘한 부분에서는 인센티브가 붙기도 하고.
   글로컬페스타에 대한 평가가 이번 주 금요일 나온다고 하는데 평가를 누가 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평가는 기획사라든가 저희 실·국장급 이상들 해서 같이…….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국장님, 셀프평가 아닌가요? 기획사는 당연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할 테고.
   그리고 아까 국장님은 대성공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각 실·국에 있는 분들이 대성공이라고 하지 미흡하다고 얘기할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 평가는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위원장 이승아   셀프평가를 하면서 어떻게 객관적으로 할 수 있죠? 보통 보면 축제 같은 건 축제심의위원분들이 있고 재정사업 평가는 다 위원회가 꾸려져 있는데, 저는 아까 답변을 들어보니 과연 누가 이걸 평가하고 있을까. 그런데 실·국장님들이랑 용역업체에서 한다고 하면 결과는 뻔한 거 아닌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결과 내지는 보고회입니다, 사실은.
○위원장 이승아   그런데 그 보고회가 결국은 결과로서 17일 날 지난 다음에 우리 의원실로도 다 보고를 한다고 그러셨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당연히 훌륭하다는 결과가 나오겠죠. 아까 국장님 말씀대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번은 사실상 평가라기보다 보고의 개념으로 갈 것이고…….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차후에 또 평가를 다시 하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평가회는 필요하다면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3자의 눈으로…….
○위원장 이승아   결과에 대한 보고가 끝나면 그걸 기준으로 또 평가를 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저는 이건 정말 공정치 못하다.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평가인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렇게 바라볼 수도 있지만…….
○위원장 이승아   그렇게 바라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물어보면 다 그렇게 대답을 할 거예요. 어떻게 셀프평가를 객관적인 평가라고 얘기할 수 있겠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나름대로 아쉬운 점이라든가 모자란 점, 개선해야 될 점들을 위주로 해서…….   
○위원장 이승아   그런 부분은 나오긴 하겠지만, 보완해야 될 부분은 나오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당연히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가야 된다는 내용이 나올 것 같아요. 굳이 저한테 보고를 해 주지 않더라도. 지금 평가위원들의 구성이 그런데요.
   정말 이것을 키워나가고 뭔가 한 단계 나가려고 하면 전문적인 외부 사람들, 객관적인 분들도 여기에 포함해서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야 되는데 용역사 분하고 행정에 있으신 분들이 평가를 한다면 그걸 담보할 수 있을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객관적으로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위원장 이승아   어떻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별도로 평가를 하겠습니다. 이번은 결과보고회고요. 평가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따로 평가회가 필요하다고 하면 한다고 하셨는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럼 그건 어떻게 하실 건데요? .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어쨌든 이달 내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참여했던 계층이라든가 관련한 전문가라든가 같이해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것을 정말로 평가를 한다고 계획을 하셨다면, 우리가 보통 작은 축제를 하게 되더라도 심의위원들이 조용히 암행 와서 다 보고 평가를 객관적으로 해요. 그런데 왔던 분들, 아는 분들 와서 평가해 주십시오 하면 평가가 객관적일 수 있을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질타도 있고 칭찬도 있었는데, 그리고 공무원 내부에서도……. 제가 분명히 행감 때도 얘기를 했거든요. “절대 동원하지 마십시오.” 동원 안 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동원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동원 안 한다고는 안 했고 최소한으로 하겠다고 해서 당초에 500명 정도 했었는데 300명으로…….
○위원장 이승아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우리가 용역을 주잖아요. 그러면 인건비도 거의 8800인가 1억 가까이 있어요. 거기에 안전까지 다 포함이 된 거 아닌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포함이 되긴 되지만 오히려 더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 직원들이…….
○위원장 이승아   안전사고가 없었다고 자랑을 하시는데 그것은 당연한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러니까 염려가, 혹시나 만에 하나라도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우리가 굳이 용역을 줄 이유가 없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용역도 참여했습니다. 용역회사도 참여했는데 거기다가 플러스해서…….
○위원장 이승아   거기에 플러스해서 몇십 명 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몇백 명, 400명, 500명을 동원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장소가 크고 그다음에 주차장 거리라든가 여러 가지…….
○위원장 이승아   장소가 크지만 어쨌든 정리된 공간이잖아요. 입구, 출구 다 정리된 공간이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도 행정사무감사 때 인원이 많다고 그래서 시장님께서도 줄이겠다고 해서 200명 정도 줄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전 시청공무원들을 다 동원할 생각이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당초에는 500명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도 있고 해서 최소한도로 해서 저희들 300명 정도로……. 정확한 숫자는 369명을 동원했습니다. 동원이라기보다 참여시켜서 같이 안전 위주로 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니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맞습니다마는.
○위원장 이승아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니고 휴일이고. 제가 그때도 얘기했잖아요. 근무가 아닌 시간에는 그분들의 시간에 대해서 아무리 행정이라고 해도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그래서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를 드렸던 거고.
   저는 질의 마치고 이따가 추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강상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이어서 질의하겠습니다.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강상수 위원   어쨌든 이번에 글로컬페스타는 진행의 문제는 굉장히 미숙했고, 그 부분은 인정해야 될 겁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건 인정합니다.
○강상수 위원   그다음 계획이나 이런 것도 처음이니까 문제가 많았고.
   아까 1차에 얘기했기 때문에, 주차장 관리라든가 안전의 문제는 제가 볼 때는 굉장히, 만점입니다. 너무 잘했고, 단위별로 해서 퇴장시키는, 터울을 둬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그런 모습도……. 물론 나가는 입장에서는 시간이 걸리니까 조금 짜증나긴 했지만 그래도 이태원 참사라든가 이런 걸 우리 국민들이 많이 보고 했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협조를 해 주고 그런 모습들이, 우리 시민의식들이 많이 높아졌다, 그런 생각이 들었고예.
   그것은 그렇고. 이번에 동아마라톤센터에 도립서귀포관악단을 그쪽으로 옮길 예정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거기 인테리어 사업비를 기존에 18억 올렸는데 지금 3억밖에 배정이 안 됐거든요. 현재 동아마라톤센터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를 해야 되는 비용이 18억인데 예산이 어려우니까 안 돼서 3억만 됐는데 3억이면 도립서귀포관악단이 거기 이전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도 예산이 3억밖에 배정이 안 돼서 참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거기가 3층입니다. 3층으로 되어 있어서 1개 층만이라도 해서 전체 합주실하고 각각의 악기별로 해서, 최소한으로 해서 3억 범위 내에서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에라도 추가로 예산 확보해서 완벽하게 관악단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강상수 위원   서귀포종합체육관 건립 때문에 88 기념관을 허물어야 돼서 옮기는 건데 그러면 88 기념 체육관은 언제 허물게 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것도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들 아마 계획대로 간다면 내년 하반기쯤에는 멸실하지 않겠나. 멸실하기 전에 가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 이번 3억 가져서 상반기 중에 인테리어 완료할 생각입니다.
○강상수 위원   관현악 특성상 악기가 크고 하잖아요. 그러면 동아마라톤센터의 천장 높이로 봤을 때는 과연 그 장소가 적당한가. 아니면 그 옆의 식당 쪽하고, 천장이 높은 쪽을 활용할 건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어느 방을 사용할지 아직 결정이 안 됐지만 합주라든가 그런 부분은 지하층이 높습니다, 사실은. 지하층이지만 밑에서 보면 그게 1층입니다. 그래서 그쪽 부분이라든가 그것을 관악단 관계자들하고 협의해서 필요한 부분 먼저 준비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제가 보기에도 관악단이 들어가서 연습하고 이런 위치는 최적이라고 보고 있는데 건물의 여건이 되는지.
   그리고 신서귀포에 보면 시청 별관이 있잖아예? 거기 보면 재일동포재단, 거기는 지금 어떻게 활용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제가 알기로는 지금 현재 공실로 남아 있어서…….
○강상수 위원   거기도 한번 고민해……. 왜냐하면 비용의 문제라면 거기도 괜찮을 것 같은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것도 포함해서 한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검토를 다시 한번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동아마라톤센터 같은 경우도 인테리어 하게 되면 일괄로 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강상수 위원   그렇게 해서 하는 게 낫지 이렇게 3억 투자하고 나중에 또 하고 이런 부분들은 문제가 있지 않은가 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 관악단하고 현장 가 본 결과 3층 층고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은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위원님께서 제안하신 2청사 관련 부분도 완벽하게 갖춰질 때까지는 그쪽에서 임시로 하는 것도 건의해 보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2021년도 2월 28일 날 민간위탁 해지가 됐잖아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해지가 돼서 지금까지 그 건물이 방치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요번에 파크골프장 갔다가 들렸는데 주변이 엉망입니다. 그 전부터도 그런 것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 조금 사업을 늦게 하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 그것을 활용하려고 문체부 선정돼서 용역도 해 봤고 여러 가지 했는데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민간인들 가서 활용하기에는 약간 외진 데고 체육시설로 하기에는 면적이 좀 문제가 있고 해서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적은 예산이지만 그것에 맞게끔 해서 서귀포관악단이 거기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오전에 했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박두화 위원   K-POP 글로컬페스타, 다른 위원님들도 그것에 대해 많은 우려를 했고, 잘한 점도 있었고 잘못된 것도 있었다는 것을 국장님께서 인지를 하시고 그런 것은 고쳐나가겠다고 하고 계신데요.
   일단 글로컬페스타를 하면서 세수를 처음에 얼마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정확한 금액은 아직 결과 숫자가 안 왔기 때문에, 저희들 판단하기에 1억 몇천만 원 정도 들어올 걸로…….
○박두화 위원   처음에 세수를 얼마 잡았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세수 잡은 것은 없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없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6억이라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6억.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6억 한 것은 저희들 5만 원, 3만 원 그런 식으로 받았을 경우에 그 정도가 될 거고, 위원님들이 예산 지원해 주면서 입장료를 도민에게 부담시키면 되느냐 해서 저희들 노쇼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1만 원, 2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하다 보니까 금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박두화 위원   세수는 그렇게 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 정산되는 대로 세입시킬 겁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게 됐다 그 말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도 그 말입니다. 사실상 도민과 서귀포시민에게는 대형 콘서트를 ― 육지에 가서 보는데 ― 제주에서 한번 했다. 그런 것에서는 인정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많이 고생하신 거, 그다음 대행 용역사에서는 그 많은 용역비를 받고서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대행 용역사가 하다 보니까……. 홍보도 부족했다는 얘기가 나왔었죠. 방송에도 나오지 않았고 모르는 분들이, 제주시에서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방송에는 계속 나왔습니다. 방송 다 했고, 김포공항 그쪽 다 했습니다.
○박두화 위원   제주시민들 모르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방송국하고 같이 연계를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느냐. 대행 용역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아까 전문가 얘기가 나왔지만 전문가들에게 맡겨도, 행정에서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 하지 않아도 더 많은 이익과 그리고 우리 도민들이 더 좋은 문화향유를 누렸을 수도 있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것도 잘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경제가 어렵지 않습니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꼭 이렇게 매년마다 10억씩……. ’25년도에도 10억 책정을 하고 있죠? 그러지 말고 격년제로 하는 것은 어떤지. 그런 생각은 안 해 보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대단위 행사는 하려면 연중 해서 예측이 가능해야 여행사라든가 관광객들에게 사전에 상품도 팔고 그럽니다. 이번에 좀 아쉬운 게 늦게 계획이 나오다 보니까 외국 여행사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저희들 같이 상품개발이라든가, 그 부분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하게 되면 연례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박두화 위원   지속적으로 하시겠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예.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 제주시 오효선 국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박두화 위원   성안올레 도보투어 있죠? 이번에 제2코스 했는데 1코스와 비교해서 볼 때 많은 분들이 찾지 않았는데 방문하지 않은 것은 혹시 홍보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코스 선정을 잘못한 것인지 찾아보셨나요?
   2코스가 어떻게 된 건지 아시죠? 어디, 어디인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탑동을 출발해서…….
○박두화 위원   산지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산지천으로 해서 탑동-용연-관덕정 해서 돌아오는 겁니다.
○박두화 위원   용연 구름다리까지 갔는데 용연 구름다리에서 그냥 관덕정으로 가는 건가요? 용연 구름다리에 보면 거기가 동한두기지 않습니까? 동한두기 거기에서 바다를 바로 보면 풍광이 멋져서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거 혹시 아시나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제가 용담에도 근무해서 압니다.
○박두화 위원   외국인들이 아이스크림 하나로 해서, 거의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아이스크림 값은 비싼데 거기에서 굉장히 많이 파티도 하고 또 풍광이 좋아서 많은 외국인들이 오고 있습니다. 그 사실 알고 계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박두화 위원   그런데 코스를 그쪽으로 안 하고 바로 관덕정으로 꺾는 거죠? 용연다리에서 바로 관덕정으로 가는 건가요, 코스가? 제가 가 보지 못해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성안, 뭐라고 얘기해야 하지? 원도심을 경유하는…….
○박두화 위원   예, 원도심.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북초등학교 쪽 지나서 관덕정으로…….   
○박두화 위원   관덕정으로 바로 가는 거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오후에.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양경호 위원입니다.
   오효선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양경호 위원   앞선 질의에서 국내외 교류도시방문단 초청여비 이번에 편성을 안 했다고 했잖아요. 편성이 됐어요. 내가 표시했는데 아까는 말씀을 안 드렸는데.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들불축제, 그 축제 방문을 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양경호 위원   올해 예산보다 국내 교류도시는 72만 5000원이 더 증액이 됐고 국제 교류도시는 6300만 원 똑같아요. 그런데 뭘 아니라는 거예요? 다른 사업 뭐 있어요?
   예산이 감액이 돼야 되잖아요. 들불축제 초청을 안 한다면.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교류하다 보면 저희들도 다른 데 축제 때 가고 그러는데 내년에 저희들이 들불축제를 개최를 안 하기 때문에 다른 축제에 초청을 할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지금 재정이 어렵잖아요. 어려워서 다른 데 다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여기도 그럼 빼야죠, 들불축제 관련된 예산을. 그런데 안 뺐잖아요.
   국장님, 확실하게 대답을 하세요. 모르면, 대충 대답해서…….   
   (자료를 들어 보이며) 내가 지금 이렇게 붙여서 확인했는데.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죄송한데 꼭 들불축제 때만 교류도시를 초청하는 게 아니라서…….
○양경호 위원   물론 그렇죠. 그런데 들불축제 예산이 포함됐기 때문에, 이 예산 아닙니까? 국내교류 초청하고 국제교류 초청하잖아요, 156명인가. 자료에 보니까 156명 정도 초청을 하더라고요. 그 예산 아닙니까? 그 예산 포함된 거 아니에요? 그렇게 대충 그냥 답변하시면 안 되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대충 얘기하는 게 아니고 저희들이…….
○양경호 위원   그럼 정확하게 내역을 제출해 보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이게 왜 문제냐 하면 서귀포 올해 같은 경우에는 7500만 원으로 40회 가까이 추진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주시는 1억 2000인데 일곱 번 해서 이 정도로 하고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내년 예산이에요. 내년 예산은 5000만 원에서 3억으로 2억 5000이 증액됐어요. 이게 행사운영비고 행사실비지원금은 7000에서 1억, 3000만 원이 증액이 됐어요. 왜 이렇게 됐는지 아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뭡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읍면동에 있는 축제성…….
○양경호 위원   읍면동이 아니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음악회.
○양경호 위원   읍면은 기존에 했잖아요. 동 때문에 이게……. 동지역.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죄송합니다. 예, 동지역.
○양경호 위원   동지역 때문에 2억 5000하고 3000이 증액되면 2억 8000이 증액이 된 거예요. 그래서 제주시 동. 읍면은 기존의 거 그대로 하고, 일곱 회 했다고 그랬잖아요, 제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본청에서 하는 거.
○양경호 위원   2억 8000으로 20개 동을 다 커버할 수 있어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일단 올해 e호조에 입력을 한 동이 있습니다. 그것을 참고해서…….
○양경호 위원   그러면 그거 다 주실 거예요? e호조에 입력한 데.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19개 동이 전부 다 입력한 게 아니거든요.
○양경호 위원   저희 노형동 같은 경우에 작년에 이 사업도 했었는데 노형동이 1억 5600이에요. 1억 5600이면, 이거 지금 얼마예요? 2억 5000하고 3000, 2억 8000인데 얼마가 남습니까? 나머지 동이 어떻게 한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제가 이거 할 때 왜 동의 행사운영비하고 행사실비지원금을 문화예술과에 하려고 하느냐. 제가 시장님한테도 전화했고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이거 다 해서 하겠다. 그런데 편성은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이것을 동에 지원한다는 얘기예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지금 노형동 같은 경우에…….
○양경호 위원   8000만 원 자부담하라고 해서, 1억 5600의 반이 얼마예요? 거의 8000만 원 아닙니까? 그래서 8000만 원 하고, 8000만 원은 자부담하라고, 그런 용도로 했었잖아요.
   그래서 무슨 얘기냐? 음악회 하는데 자부담하면서 할 사람 누가 있어요, 동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익단체입니까, 통장협의회가 이익단체입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래서 그때 저도 얘기했고 행정사무감사 때도 얘기하니까 시장님께서 다시 한번 하겠다고, e호조에 입력도 못 시키게 하고.
   이거 어떻게 책임질 거예요? 한번 답변해 보세요.
   좋습니다. 노형동 8000만 원. 다른 데는요? 지금 몇 군데가 e호조 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일곱 군데 됐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게 얼마입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2억 4000.
○양경호 위원   예? 일곱 군데가 2억 4000, 그럼 나머지는 1000∼2000만 원씩 한 거예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입력한 데만. 일곱 군데가 e호조에 입력을 했습니다, 행사운영비 해 가지고.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동에서 잘하고 있는 것을 왜 문화예술과에 가져가서 이렇게 하냐고요? 불편하게 하냐고요? 예산도 책임 못 지면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위원님, 저희가 이것을 이렇게 하자 해서 한 건 아니고, 위원님도 내용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양경호 위원   무슨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 안 된다고 했죠, 저는. 무엇을 하느냐. 추자도참굴비축제하고 비교하길래 추자도참굴비축제는 굴비라도 팔아서 메꿀 수 있잖아요, 사업비를. 그런데 음악회를 누가 자부담하면서 합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일단 방향이 민행사업하고 행사운영비 과목을 구분 없이 해 가지고…….
○양경호 위원   행사운영비였잖아요, 동의. 읍면은 지금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서귀포는 40회 하고 제주시는 7회 하고 이것도 문제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동까지 가져가서 이렇게 하냐고?
   참, 답답하시네요.
   시간이 다 돼서 오후에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연동갑 선거구를 두고 있는 양영식 위원입니다.
   강경택 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양영식 위원   서귀포글로컬페스타 ’24년 예산 요구를 얼마 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e호조 입력한 거 말씀입니까?
○양영식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e호조상에는 당초 20억 요구했다가…….
○양영식 위원   20억을 요구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10억이 반영됐습니다.
○양영식 위원   20억을 요구했을 때는 어떤 합당한 이유가 있었을 텐데 어떤 이유로 20억을 요구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번에 해 보니까 사실상 코로나가 끝나면서 K-POP 가수들의 출연료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그래서 하려면 최소한 A급, 최상위급을 데려와야 하는데…….
○양영식 위원   이해가 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런 부분에서 이렇게 많이 반영이 됐습니다.
○양영식 위원   50%가 삭감이 됐어요, 요구한 금액에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50% 정도 삭감이 됐으면 이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무슨 얘기냐 하면 금방 국장님께서도 얘기했지만 20억 정도 돼야 제대로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얘기예요. 50% 이렇게 삭감이 됐으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부실하게라도 집행하겠다는 얘기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부실하게는 아닙니다. 이번에 했던 문제점들을 보완하겠다는 겁니다.
○양영식 위원   물론 집행이야 되겠죠. 아까 여러 위원들께서 글로컬페스타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했는데 글로컬페스타 10억이라는 사업비, 많은 사업비인데 왜 계속해야 하는지, 왜 계속사업으로 가야 하는지를 명확히 한번 설명해 보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은…….
○양영식 위원   간단히 해 주세요. 시간이 없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경제 발전도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이유는 K-POP이라고 생각합니다. K-POP이 그만큼 우리나라를 알리고 홍보하고 그에 대한 이익들이 있기 때문에 K-POP이 개최되는데 특히 제주인 경우는 국제적인 관광지이면서도 이런 기회가 너무 없었습니다. 그래서 K-POP을 통해서 서귀포시가 선제적으로 이 사업을 계획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지금 여기까지 왔는데 올해 처음 개최해서 아쉬운 부분, 지적된 부분은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예산만 반영되면 10억을 갖고서라도 올해보다 더 나은…….
○양영식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국장님.
   다시 얘기해서 K-POP에 대한 제주도민들이나 청년들의 문화적인 향유가 부족하다는 뜻에서 취지가 시작된 거 아니에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거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두 가지입니다.
○양영식 위원   관광객 유치.
   저는 이 사업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패된 사업이다,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를 다섯 가지 정도 말씀드릴게요. 일단은 관객수 같은 경우 당일 날 64% 정도의 수준,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수가 당초 2000명이었는데 한 3분의 1 수준. 그래서 아까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관광객 유치라든가 관객수 둘 다 놓친 사업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3억 5000 정도 예산을 갖고, 올해 관람객 수가 몇 명이냐? 1만 8400명입니다. 그 가운데서 육지에서 오신 관광객도 꽤 많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행사 시기가 과연 적절했느냐. 행사 시기 같은 경우 대형 축제가 집중된 시기이고 관광 성수기입니다. 대형 축제가 전국적으로 집중된 시기, 그리고 제주의 관광 성수기인 이 시기에 꼭 했어야 됐느냐. 이것은 관광객 유치하고도 상반된 시기다라고 볼 수가 있겠고.
   그다음 애시당초 사업개요를 보게 되면 사업 방식이 서귀포시와 기획사 공동 투자 방식으로 하겠다 그랬어요. 그래서 이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혹시 메인 스폰 어디입니까? 메인 스폰이 어디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사실상…….
○양영식 위원   메인 스폰 없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스폰은 없고…….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이게 문제예요. 그러니까 전체적인 게.
   그다음 서귀포글로컬페스타의 사업 정체성 같은 경우에 있어서 상당히 모호하다. 서귀포시 브랜드를 연계한 그런 행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글로컬, 글로벌한 행사도 아니고. 그리고 순수하게 10대 청소년만을 위한 행사도 아니고. 또 관광객 유치도 아까도 얘기했지만 상당히 미미하고.
   이 행사의 메인 핵심은 당일 날 메인 무대에 서는 K-POP 출연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시죠? 메인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런데 K-POP 출연진 출연료를 보게 되면 3억 6800만 원이에요. 전체 사업비의 한 28% 수준이다. 이건 뭘 의미하느냐? 메인 행사에 집중하지 못했다. 메인 행사가 부실할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라인업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예요.
   라인업 확정은 언제 이뤄졌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1차는 7월 말에 세 팀이…….
○양영식 위원   최종 확정이 언제 됐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최종 확정은 8월 말입니다.
○양영식 위원   8월 말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행사 다가와서 이렇게 라인업이 확정되는 게 말이 되냐고요? 특히나 해외 홍보 마케팅 같은 경우는 적어도 6개월 전에 이뤄져야 돼요. 그러면 봄에, 4월, 5월쯤 되면 라인업 확정이 됐었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홍보 마케팅도 실패한 사업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당초 라인업 구상대로 됐나요? 안 됐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사실상 하다 보니까…….
○양영식 위원   사업개요에는 뭐라고 나와 있어요? 해외 팬덤을 보유한 최정상급 8팀 이상을 초대한다고 했어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번에…….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어쨌든 그렇게 됐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번 출연진 중에 어떤 팀은 해외에서 오히려 더 인기 있는 팀이 있습니다. 제가 어느 팀이라고 말씀을…….
○양영식 위원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양영식 위원   정상급 가수들이 왔느냐? 못 왔다는 얘기예요. 국장님께서 어떤 가수를 정상급 가수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다 한류가 있어 가지고, 예를 들어서 BTS 같은 경우…….
○양영식 위원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국내에 있어서의 정상급, A급 가수들 같은 경우는 국내 출연 안 합니다. 왜 안 하는지 아세요? 개런티도 개런티지만 국내 무대에서 하게 되면 자기들의 네임밸류가 떨어진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해외 공연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애시당초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하는 그 자체가 잘못된 계획이라는 얘기예요. 이해가 되시죠?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정리 좀 부탁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뭐 이렇게 빨리 지나가.
   (장내 웃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러니까 보는 시각에 따라서 부정적인…….
○양영식 위원   아니, 그러니까……. 말을 좀 잘하세요. 그럼 제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까 문제점을 여러 가지 말씀하셨는데…….
○양영식 위원   시간이 없어서 오후에 계속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제가 좀 전에 질의할 때 어쨌든 예산은 예측 가능해야 하고 지속 가능해야 하고, 전년도를 참고 삼아서 편성하는 게 기본적인 편성 철학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오효선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정민구 위원   갑자기 제주시만 행사운영비에서 편성목을 민행으로 바꾼 이유는 뭐예요? 제주시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민행으로입니까?
○정민구 위원   예. 민간행사보조로 바꾼 이유가 뭐예요, 행사들을. 읍면동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청은 안 해요. 부서에서는 전부 다 행사운영비로 했는데 왜 읍면동은 민간행사사업보조로 바뀌었냐고요? 그 이유는 뭡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
○정민구 위원   서귀포시는 그대로 행사운영비로 하고 있어요.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거죠. 이런 이유가 뭐예요, 대체? 예? 그렇다고 이렇게 해서 예산이 절약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읍면에 계신 분들한테 부담만 드리고.
   서두에 말씀드렸잖아요.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읍면동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소규모 축제라든가 음악회라든가 많이 생겨나고 있고 활성화되고 있다고요. 그런데 왜 제주시만 유독 읍면동의 행사운영비를 민간행사사업보조로 돌리냐 이거예요. 할 거면 다 하든가. 힘 없는 도의원들 있는 데는 민행으로 돌리는 거예요?
   강병삼 제주시장님의 의지예요, 이게?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내부적으로 이렇게 돌려서 이러한 점을 커버하고 이렇게 발전하자, 이런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것 좀 말씀해 주세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 올해 예산편성 운영 방향을 설정할 때…….
○정민구 위원   방향을 그렇게 정한 이유가 뭐냐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일단 지역 음악회 사업 예산을 편성 단계에서부터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정민구 위원   이게 비효율적이라니까요, 민행으로 가는 게.
   예산 절감이 됐어요? 오히려 지역주민들의 원망만 사고 지역에 꾸준히 이어져 왔던 것들이 바뀌니까, 아무 이유 없이 바뀌니까 혼란만 생기고 갈등만 생기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지금.
   저는 이런 것도 이해가 안 돼요. 이렇게 해서 예산이 절감돼서 다른 쪽에 다시 예산편성을 한다거나 이런 것도 없잖아요, 지금. 과목만 바꾼 거잖아요. 이게 이해를 못 하는 거예요. 과목이 바뀌어서 예산이 절감됐다면 이해하겠어요. 예산 절감됐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산 절감된 부분은 없지만 일단 올해는 동에서 e호조에 입력한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재배정하는 쪽으로 하고 올해 기준을 수립해서 내년부터 그 기준대로 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민구 위원   우리 의회에서 가장 질의를 많이 하는 게 그겁니다. 재배정 웬만하면 하지 말아라, 재배정을. 그래서 삼도1동 왕벚꽃축제 관광진흥과에서 재배정했던 것을 동 예산으로 편성했어요, 4년 전에. 그래서 예산을 지켜주기로 했습니다. 9500만 원.
   올해 얼마입니까? 삼도동 왕벚꽃축제 동에 편성된 예산이? 4000만 원이에요. 4000만 원. 뭘 어쩌라는 거예요, 대체? 지속 가능해야 하잖아요? 작년도에는 9500만 원 편성됐어요. 올해는 4000만 원 줬어. 하라는 거예요, 말라는 거예요? 아니면 아예 예산을 편성해 주지 말아야죠.
   관광진흥과에서 재배정되었던 사업입니다. 그런데 재배정하지 말고, 그리고 또 효율성을 위해서 동에 배정을 한 거예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 갑자기 문화예술과에서 풀예산 잡아서 재배정할 생각이고, 그다음 동에 편성된 예산은 삭감을 하고.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합니까, 국장님? 답답하시죠, 국장님도?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
○정민구 위원   국장님, 답답하시죠? 저도 답답합니다. 아이고.
   이러면 되겠어요? 1년 농사를 하는 거잖아요. 제가 이렇게 얘기해도 답답해요. 대답하시는 국장님이나 밑에 있는 과장님이나 우리 직원분들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러니까 가장 큰 철학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철학이. 지속 가능해야 하고. 이게 뭐예요?
   아니, 1년 제주시 전체 예산, 문화예술 관련 예산 질의해도 부족할 판에 제가 지역구 얘기를 해야 되겠어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홍인숙 위원입니다.
   앞서 말한 동 예산이 문화예술과로 가면서 사실 아라동 같은 경우는 행사 관련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e호조에 아예 입력도 안 됐습니다. 그 이유가 아까도 말했듯이 동의 행사들을 시에서 하겠다 해서 그렇게 된 부분이 있는데, 아무튼 이 부분은 저도…….
   동에서 잘하고 있고 그리고 동뿐만이 아니고 시민들이 ‘50만 시민의 벗’ 유행어처럼 누구나 시장님을 보고, 제주시에서 행사할 때 보면 이 ‘50만 시민의 벗’을 보면서 되게 기대도 하고 웃을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좀 더……. 인구 50만을 책임져야 하는 제주시의 시정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의미에서 제가 좀 전에 질의했던 제주시 시정 목표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 전략목표의 성과계획을 보면 세계인이 찾는 제주지역, 관광자원을 활성화하여 글로벌 관광수요 창출 및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으로 돼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또 다시 보면, 성과지표 및 목표치 설정을 보면 성안올레걷기 행사 참여자 수 그리고 관광자원 조성사업 발주 및 착공 건수라고 돼 있습니다. 이렇게 성안올레걷기 행사, 이번에 국장님도 참석했지만 저도 참여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방문자들이 있었는데 보니까 실적 및 목표치는 2024년도 500명, ’25년 550명, ’26년 600명 이런 식으로 정량적 수치로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이 기준에 의한 지표가 걷기 행사에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인지, 그리고 단순히 참여자 수로 성과목표를 설정하는 게 의미가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가 볼 때는 정책사업 목표하고는 조금은 모자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걷기 행사 기간 중 참여자로 측정 산식을 잡았다는 게…….
○홍인숙 위원   국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홍인숙 위원   사실 성안올레 아까 존경하는 박두화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다른 부분으로, 성안올레 도보투어가 제주시에서 주력사업으로, 행사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예산을 보면 2억 1500 정도에서 7800 정도, 1억 3600만 원 정도가 증감됐습니다.
   그런데 성안올레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된 이유가 뭡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일단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했다고 생각합니다.
○홍인숙 위원   저도 직접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까 그 부분에서 정말 그렇게 인식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올레길 하면 외곽지를 생각했는데 성안올레 1투어, 2투어 코스를 하면서 느낀 건 뭐냐 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성안올레길 지도 그리기라든지 만들기라든지 학습효과라든지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활용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접근성 있는 인프라에 대한 성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제주시가 표방하고 있는 정책사업의 목표에 맞게끔 성과지표들이 설정되어 있는지, 이런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고. 또 설정된 지표와 목표치 설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했던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하고 거기에는 분명 예산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든 예산 책정이 예고돼 있고 우리가 말로 정말 힘들다, 힘들다 했는데 그걸 실질적으로 지금 체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지켜야 하고 활성화돼야 하는 부분, 지속 가능한 부분에 대한, 행사 부분에 대해서는 꼭 정량적인 참여자 수라든지 건수 이런 부분이 아니라, 행사가 아니라 지역에 관련한, 제주시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활성화 부분에 대한 방안이라든지 예산 확보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위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홍인숙 위원   1분만 더 쓰겠습니다.
   저도 참 궁금했습니다. 2024년 들불축제 예산편성, 과연 15억이 어디에 가 있을까? 아까 정민구 위원님이 물어보셨지만 저 역시 되게 궁금했었습니다.
   또 하나는 처음에 용역비 1억 1000만 원을 주고 제주도에서 들불축제 용역을 한 게 뭐냐 하면 들불축제 존폐 관련이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원탁회의 말씀하시는 겁니까?
○홍인숙 위원   예, 원탁회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홍인숙 위원   존폐 관련이었습니다.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서. 그런데 실질적으로 숙의형 원탁회의 용역 과업에 대한 자료보다는 시장님께서 갑자기 10월 25일 날 주간간부회의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좋은 아이디어를 더한, 민간 용역보다 더 내실 있고 시민들이 원하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고 언급을 하셨습니다. 또한 축제에 대한 외부 용역 추진은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리고 축제 콘텐츠를 비롯한 기틀의 완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부분 혹시 생각하고 계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언론에도 나갔지만 저희들이 용역을 할 것으로 했다가 시장님이 용역을 하지 말고 공무원들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홍인숙 위원   그러면 1억 1000만 원에 대한 용역…….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원탁회의…….
○홍인숙 위원   숙의형 원탁회의 그것은 아예 유명무실 없어지는 겁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아닙니다. 그것은 저희들이…….
○홍인숙 위원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냐 하면, ‘답정너’라고 들어보셨나요? 답을 정해 놓고 시작한 들불축제 관련한 상황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제주시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그런 건 아닙니다.
○홍인숙 위원   추가질의는 오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제주시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앞서 위원님들이 계속 이야기가 나왔는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행사운영비로 3억이 올라와 있잖아요. 읍면동 지역 해서 7개가 나온 거잖아요. 7개 읍면동 수요조사를 정확히 해서 지금 예산을 반영하신 건가요? e호조의 입력을 그분들이 못 하시는 거잖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이것은 본청에서 저희들 한 거고, 동의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이승아   예.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동에는…….
○위원장 이승아   지금 이거 동에 재배정해 주실 거 아닌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위원장 이승아   그래서 그 수요조사를 어떻게 하신 건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수요조사를 올해 한 게 아니고 기존에 예산부서에서 저희들한테 와 있는 것을 가지고 이 자료를…….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동지역에서 어쨌든 요청이 들어오면, 음악회를 하든 이런 문화예술 공연을 해서 신청이 들어오면 공모로 하실 것인지, 아니면 협의를 하실 것인지, 아니면 N분의 1을 하실 건지,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요청이 들어오면 N분의 1을 한다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위원장 이승아   10개 동에서 들어올 수도 있고요. 그렇잖아요? 재정은 한정돼 있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내년 같은 경우는 올해 행사운영비로 예산 요구한 7개 동이 있습니다. 7개 동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요구한 한도 내에서 재배정을 해 줄 거고.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입력을 못 하고 민행으로 돌려서 5 대 5로 입력하신 분들은 그대로 5 대 5로 하고, 그리고 입력 못 해서 시에다 연락한 분들은 행사운영비 정액으로 주고. 공정한 건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행사운영비로 기존에 입력했던 데는 저희들이 같이…….
○위원장 이승아   e호조 입력 당초에 행사운영비로 하지 마라. 입력을 하지 마라. 다 민행으로 돌려라 해서 어쩔 수 없이 민행으로 입력한 읍면동도 있고요. 그리고 5 대 5면 우리가 못 한다 해서 포기를 하고 시청에 요청을 해서 이것을 포괄적으로 지금 올리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복잡한 결과를 만든 거죠, 행정시에서? 제주시에서요, 그것도.
   앞서 위원님들도 얘기했지만 아무리 납득하려고 해도 납득이 안 돼요. 그래서 당초 입력할 때 행사운영비 입력하지 말라고 해서 그것을 민행으로 돌려서 행정시 지침대로 5 대 5 입력했던 데는 그냥 5 대 5 자부담을 해서 해야 되는 거고, 포기하겠다 했던 분들은 나중에 민원이 들어오니 이 행사운영비로 해서 정액으로 주실 건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일단 읍면에서 민행으로 입력한 것은 행정에서 주관하는 게 아니고, 단체나 그런 쪽에서 한 것은 아마 민행으로 입력…….
○위원장 이승아   아니에요. 행정에서 했는데, 저도 꼼꼼히 다 여쭤봤어요. 행정에서 하는데 그 옆에 주민자치위원회가 들어가든 어디가 들어가든, 후원이든 주관이든 같이해 버리면 안 된다고 해서 다 빼버리신 거예요. 제가 다 확인했어요. 그러니까 그 기준이 정말 모호해요. 분명히 주최·주관은 주민센터가 맞아요. 그런데 주민센터에서 단독으로 하지 않고 거기 자생단체든, 어쨌든 다 비영리단체잖아요. 그분들이 수익을 얻어 가기 위해서 했던 게 아닌데. 그런 것을 지침으로 솔직히 마련을 해서 양 행정시 다 하든지 도까지 다 하든지. 그것도 아니고 지금 시에서만 그러고 있어서 민원과 원성이 큰 거잖아요.
   그러면 여기 7개 있는 행사들은 오롯이 주민센터에서 하는 건가요? 아니에요. 주민자치위원분들도 같이하는 거잖아요. 기준이 없다니까요. 아까 답변하신 거랑.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문제점을 인식하셨을 텐데.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웃음)
○위원장 이승아   웃지 마시고요. 지금 지역에서, 저도 돌아가면 제 지역만이 아니라 제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분들이든 주민자치센터에서 저한테 연락이 와요. “행감 때 지적을 했는데 나아진 게 없어요.” 하고. 그나마 고민했다고 한 게 풀예산으로 3억 올라간 게 전부예요. 그러면 오히려 더 공정치 못한 결과를 낳는다니까요.
   제 기억으로는 그때 기존에 행사운영비로 했던 게 30개 정도로 기억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일부는 민행으로 넣었을 테고 일부는 행사운영비로 온 건데 기준도 없고, 시에 협의했더니 7개는 준다 그러고.
   어떻게 할 건지 고민하셔서 오후에 답변 좀 바랍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14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식사들 맛있게 했습니까?
   (“예.” 하는 공무원 있음)
   서귀포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강상수 위원   며칠 전인데, 11월 11일 날인가 서귀포 달빛하영걷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야간 걷기.
○강상수 위원   우리 같이 걸었잖아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새연교에서도 뭐 하고 명동로에서 야호이벤트 공연도 하고 했었는데, 제가 올레걷기나 야호페스타나 이런 것을 참여도 많이 하는데 아쉬운 게 뭐냐 하면 이런 좋은 사업들이 이번에 삭감되거나 일몰사업으로 됐다는 게 너무 아쉽고, 그래서 이건 국장님의 설명이 한번 필요할 것 같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도 기존에 있던 이벤트 사업이라든가 관련 행사성 사업들을 계속 이어가려고 예산 요구도 했지만 아쉽게도 반영이 안 된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나름대로 주어진 여건 내에서 사업의 효과라든가 시너지 효과가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어쨌든 하영올레길이나 야간관광 활성화 쪽에는, 하영올레길하고 야호페스타, 야간관광 걷기 이런 것들이 굉장히 효과가 좋았는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번에도 걸으면서 많이 느꼈지만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했지 않습니까? 야간에 걸으면서 중간중간에 포토존도 있었고, 그다음 새연교 가서 미디어파사드 하고 분수쇼도 있었고, 그다음 이중섭거리 지나면서 거기도 이중섭 작품 미디어파사드, 그다음에 최종 종착지역인 명동로 사거리에서는 야호이벤트 하면서 그때 분위기는 제가 진짜 서귀포에서 볼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여기가 혹시 홍대거리인가 착각할 정도로. 어디에서 그렇게 젊은이들이 많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디제잉 춘자’ 그분이 남자인 줄 알았는데 ― 진행하는 목소리나 이래서 ― 나중에 옆에 물어보니까 여자 가수라고 해서 “아, 그러냐고?” 해서 보니까 여자분이 맞고 진행도 잘하고 주변의 시민이나 관광객들의 호응이 굉장히 좋아서 이런 것을 없애는 것은 나는 참 아니다.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검토를 해 봐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국장님도 많이 느끼시지예? 예산이 어려워서 그렇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안타까운 것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리고 김철식 과장님.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 김철식입니다.
○강상수 위원   월드컵경기장의 소방설비, 올해 8월 달에 오작동으로 인해서 액체가 분사돼 버렸잖아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래서 서귀포소방서로부터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해서 문서가 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7억 예산 올렸는데 전액 삭감됐습니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건 안전하고 직결된 건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칠 격이 될 거냐 말 거냐 이건데, 이거 심각한 거 아니에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반드시 필요한 예산입니다. 특히 소방설비다 보니까 소방서에서도 권고사항이 들어와 있는 상태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 여건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어쨌든 저희가 다른 쪽으로라도 최선을 다해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월드컵경기장이 2002년 1월에 준공됐잖아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래서 시간이 많이…….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올해 20년 조금 넘었습니다.
○강상수 위원   21년 정도 됐는데 지금 보면, 소방산업협동조합에 최소 성능유지 권장 내용연수가 있습니다. 가스 약제는 3년에서 10년, 감지기는 10년에서 15년, 수신기는 10년에서 15년 이렇게 돼 있는데 지금 다 넘었거든요. 넘으니까 이번 8월 달에 그런 사태가 발생한 거고. 이것을 우리가 미연에 방지 못 하면 더 큰 대형사고가 날 수가 있다. 그때 가서 하면 문제가 크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런 부분들이 진짜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쓰여져야 되는데 지금 보면 조금 아닌 쪽에 예산들이 흘러가는 부분들이 눈에 보여서 굉장히 아쉽고.
   그리고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예산은 반영됐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내년 1억 5000 반영돼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1억 5000이면 동결이네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올해하고 같은 수준입니다.
○강상수 위원   동결 예산이고. 이 부분은 굉장히 우리 위원님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저도 직접 해 보니까 이런 행사만큼은 우리가 꼭 지켜서 계속 유지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번에 행정사무감사 할 때 질의한 내용이 있는데 우리가 트레일러닝 코스에 한라산국립공원 쪽에 비탐방로 개방 허가를 안 해 줘서 도로 따라 가지고 내려온 경우가 있어서 안전에 노출돼 있다. 그렇게 해서 저번에 행정사무감사 때 질의를 하니까 며칠 전에 한라산국립공원 측에서 답변이 왔습니다. 저한테 왔는데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다. 그리고 한라산국립공원뿐만이 아니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하고도 겹쳐서, 그러니까 한라산국립공원하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하고 같이 의논해야 될 부분입니다. 미리만 해 주면 적극 검토해서 그쪽 탐방로도 행사 때는 오픈해서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했으니까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감사합니다. 어쨌든 코스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 커가기 위해서 개발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라산하고 연구소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좀 더 아름다운 코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효선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강상수 위원   들불축제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는데 들불축제 행사만큼은 제주시 이상의, 제주도를 대표하는 축제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아쉽게도 환경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도민들 숙의과정을 거쳐서 내년도에는 용역 정도나 하고 내후년에는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숙의형 토론회 과정에서도 예산이 1억 2000 들고……. 숙의형 토론회 예산이 1억 2000 들었지 않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강상수 위원   그리고 또 내년도 예산에도 2억이 올라왔고. 거기에 전기료, 기타 등등 해 가면 2억 8000 되는데, 그렇게 올라왔는데 1억 1000 플러스 2억 하면 3억 1000, 이 정도면 웬만한 행사 하나를 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과연 이렇게 예산을 쏟아부어야 되느냐, 이 어려운 시국에.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공공요금 같은 경우는 새별오름 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거고, 단지 들불축제만을 위한 건 아니고.
○강상수 위원   그것은 빼더라도 2억 아닙니까? 2억을 아까는 용역을 안 하고 자체적으로 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어쨌든 기술적인 부분을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기술적인 용역은 맡기고 저희들이 계획 수립은 올해까지 하고.
○강상수 위원   그러니까 용역을 안 하겠다가 아니고 기술적인 부분은 용역을 줘야죠. 전문가가 아니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그쪽 부분은 용역을 줄 겁니다.
○강상수 위원   거기에서 미디어든 아니면 컴퓨터그래픽이든 어떤 식으로 할 건지에 대해서는 전문가한테 용역을 줘야 되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시민들이랑 해서 초안을 일단 잡은 후에 기술적인 용역은 할 걸로 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그렇죠. 할 거냐 말 거냐가 중요하고, 할 거다 하면 어떤 식으로 할 거냐. 불을 지필 거냐 말 거냐, 아니면 미디어를 이용해서 컴퓨터그래픽으로 할 거냐, 이런 것을 결정해야 되거든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의 계획으로는 올해 말까지 기본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그것에 맞춰서 내년도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의견을 많이 들어서 그렇게 할 겁니다. 꼭 들불 해서 오름에 불 놓기를 어떻게 재현할 건지,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강상수 위원   그렇죠. 우리가 최근에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개막식 때…….
○강상수 위원   실질적으로 폭죽 쏘는 거 아니거든요. 다 컴퓨터그래픽입니다. 방송에서는 다 컴퓨터그래픽으로 해서 폭죽도 터뜨리고 굉장히 화려하게 됐지만 실제적으로 현장은 그게 아니고 친환경으로 했고. 그래서 들불축제도 천생 그런 쪽으로 접근을 안 하면 사실상 계속 이어나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저도 들불축제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고맙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오효선 국장님, 성안올레 1코스는 그나마 잘되고 있어서 방문 인원이 보니까 18만 5600명 돼 있고 2코스는 5700명인데요. 그러면 매일 방문하는 걸로 계산했을 때 하루에 500여 명이, 1코스는 그렇게 하고 있는 건데 그렇지 않은 2코스는 홍보가 미흡한 것이 아닌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저희들이 올레코스에 계수기를 설치했는데 1코스에는 올해 5월 달에 해서 5월 17일부터 집계가 된 거고 2코스에는 10월 달에 설치가 돼서 집계가 늦어진 겁니다, 1코스보다는.
○박두화 위원   늦어진 것은 아는데 그나마 그것을 하루로 계산했을 때 2코스는 많은 분들이 오지 않았다. 그런 것은 약간 홍보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 그런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이번에 예산이 한 63%가 깎였습니다. 그렇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박두화 위원   그런데도 여기에 보면 행사하겠다는 것이 원도심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경관시설 조성, 할 수 있는 건가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이 당초에는 올레 3코스까지 개발할 걸로 해서 예산을 올렸는데 반영이 안 돼서 일단 야간특화 조명으로 해서 관덕정 앞쪽에 광섬유 조명을 설치…….
○박두화 위원   관덕정 앞쪽에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관덕정이 성안올레 2코스라서 그쪽에 해 볼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거기다 야간경관시설을 조성하겠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조명.
○박두화 위원   조명시설을 하겠다는 거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박두화 위원   경관시설 조성이 아니라 조명을 설치하겠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광섬유 경관 조명.
○박두화 위원   3코스도 개발한다고 하는데 대충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은 잡혀 있나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이도1동, 일도2동 이렇게 해서……. 지금 앞뒤로 동쪽, 서쪽은 1코스, 2코스 했는데 중앙 부분에…….
○박두화 위원   중앙에 없으니까 중앙을 하겠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신산공원까지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할 때 2코스에 보니까 용연 구름다리도 있고 칠성로도 있습니다. 그러면 보통 코스를 잡을 때 무조건 코스로만 잡을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해서 잡았으면 좋지 않을까. 용연 구름다리에 대해서는 아시잖아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박두화 위원   칠성로도 그것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칠성로는 뱀 일곱 마리가 칠성골로 들어왔다 해서 ― 내가 알기로는 ― 이름이 칠성통이다. 또 거기에서 뱀을 모셔서 부자가 되어서……. 이러한 여러 가지 설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스토리텔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예산이 깎이긴 했지만 알차게 준비하면 더 좋은 코스가, 아까 3코스도 개발한다고 그랬는데 잘했으면 좋겠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아무튼 머릿속으로 잘 구상을 하고 전문가들과 잘 의논해서 브랜드 있는 성안 올레코스가 되기를 바라는데.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고맙습니다. 제주올레하고 협의를 하면서 코스라든가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스토리텔링, 그쪽도 같이해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시설비도 5000만 원이 깎였는데 이것은 그냥 홍보물 제작, 시설유지 이런 것들 하는 거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안내판 정비라든가.
○박두화 위원   안내판 정비.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박두화 위원   프로그램 운영도 있던데 프로그램은 어떤 프로그램을 말씀하시는 거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프로그램은 버스킹 공연을 격주로 한다거나 그렇게…….
○박두화 위원   버스킹 공연도 할 예정으로 돼 있는 거예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1코스 같은 경우는 산지등대에서도 했었고 탐라문화광장에서도 주말에 했었습니다.
   (“월별로” 하는 공무원 있음)
○박두화 위원   월별로 하고 있다고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는 공무원 있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월별로 걷는 프로그램을.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작은도서관인데요. 서귀포 국장님도 들으시고, 제주시 오효선 국장님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인데요. 작은도서관 민간단체 법정운영비 보조금이 2억 3000입니다. 그런데 2억 3000이 보유 장서라든가 열람석이라든가 이런 것에 상관하지 않고 N분의 1로 해서 나누어 주고 있는데 알고 계시죠? 사립.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왜 이렇게 되는 거죠? N분의 1로 꼭 해야 되는 건지. 보유 장서라든가 열람석이라든가 이런 것을 다시 구분해서 도서관에 대한 그런 것도 한번 찾아보고 해서 그것을 제대로, 똑같이가 아니라 제대로 분배를 해 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지금까지 N분의 1로 한 것은 맞는데 앞으로 계속 이 상태로 가야 될지 아니면 위원님 말씀대로 상황이라든가 장서 보유 수라든가 여건에 따라서 차등 해야 될지는 좀 더 고민하고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지난번 한라도서관 민간위탁심의위원회 결과에서 작은도서관 공통운영 기준이 필요하다. 이게 나왔었죠? 그래서 한라도서관에서 지침이라든가 이런 게 내려간 걸로 아는데 안 내려갔나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아직은 안 왔습니다.
○박두화 위원   아직 안 내려갔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박두화 위원   서귀포도 안 내려갔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평가가 끝나서 내려오면 그때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자체에서 그것을 조사하거나 이런 것은 아니죠? 문체부에서 조사한 그대로 N분의 1로 해서 예산이 다 분배가 나가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그러면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이제부터는 다시 한번 재조사를 해서 차등 있게 분배를 하는 게 예산이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먼저 서귀포.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적극 검토해서 시행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제주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저희도 적극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검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검토하고, 도서관이 잘되고 있는 데는 차등적으로 그런 것을 분배해서 잘 운영될 수 있게끔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양 행정시가 평가기준은 마련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냥 있던 대로, 기존대로 주먹구구식이 아닌 양 행정시가 기틀을 잡아서, 한라도서관에서 지침이 내려오긴 하겠지만 그것을 가지고 차등 있게 분배를 해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왜냐하면 작은도서관이 15분 도시에 맞게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알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양경호 위원입니다.
   서귀포시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양경호 위원   처음에는 서귀포 K-POP 콘서트, 예산도 그렇게 해서 확보했잖아요. 그러다가 중간에 확정이 되면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SGF 이렇게 변경이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혼선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명칭에 대해서. 처음부터 잘 기획을 해서 SGF로 했으면 도민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SGF가 서귀포글로컬페스타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을 건데 중간에 명칭이 그쪽으로, 물론 3일 동안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겠죠. 그러면서 좀, 그런 아쉬운 점이 있었고요.
   본 위원이 못 가 봤습니다. 그때 외국 출장이 있어서. 여기 있었으면 당연히 갔을 건데 못 가 봤는데, 제가 추천을 해서 몇 분 갔다 오기도 했고 또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이 3일 동안 거기 있어서 제가 얘기도 들었고, 여러 사람들 얘기도 들었는데. 어쨌든 간에 다른 위원님들도 전부 질의도 하셨고 답변도 하셨는데, 어쨌든 좋습니다.
   행정사무감사 할 때 분명하게 본 위원이 주문한 게 있습니다. 대회가 끝나면 평가회를 언제 할 것이냐 하니까 12월 초쯤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아니, 그러면 내년도 예산에 안 할 거냐?” 하니까 하시겠다. “그러면 예산 심의하기 전에 평가회를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니까 그렇게 하시겠다. 이렇게 분명히 답변하셨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런데 지난주인가 과장님하고 오셨던데, 앞서 다른 위원님도 질의했지만 자체 평가결과를 가지고 와서, 물론 그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행사가 끝나고 하면, 지금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 거 아닙니까? 어쨌든 기간적으로는 2∼3주가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모레 업체 평가회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주관적인 평가일 것이고, 전체적으로 평가단이라든가 외부 평가단을 구성해서 아니면 현장에 참여했던 그런 분들까지 종합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든가, 아쉬운 점이라든가 잘된 점을 평가해서 오늘까지……. 이 자리에 우리 위원님들한테 제출을 해 줘야 저희들도 이걸 보고 평가도 하고 그럴 건데, 국장님은 앞서서 우리 위원님들 질의에 ‘대성공이다.’ 물론 국장님 입장에서는 대성공이겠죠. 그런데 언론이나 다른 위원님들 평가하실 때는 그것하고는 결을 달리한다 말입니다. 그러면 국장님의 평가는 너무 자체적으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그런 평가를 내리시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잘한 것은, 물론 3일 동안, 뭐 3일만이겠습니까마는 몇 달 전부터 서귀포시 공무원들 전체적으로 고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노고에 대해서는 칭찬을 드리고 싶고요. 그렇지만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지적도 받고, 향후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개선할 것은 개선도 해야 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어쨌든 본 위원이 대체적으로 한번 모니터링을 해 보니까 가장 문제점이 입장할 때 문제로 인해서 30분간 공연 시작이 지연됐다는 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게 대행사가 있어서 하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정확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말 못 할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걸로 말미암아 파생된 문제들로 서귀포시가 곤란에 빠졌다는 얘기도 있고, 또 팬클럽한테 뭐 받았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쨌든 좋고요. 만약에 방송에서 이 행사를 했으면 그런 일이 있었겠습니까? 전혀 없었겠죠. 정시에 딱 출발했겠죠? 국장님, 맞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생방송인 경우는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렇잖아요. 생방송이 아니고 녹화라도 분명하게 했을 겁니다. 30분씩이나 지연되면서 한 것은 서귀포시……. 서귀포시 공무원들 고생들 많이 했는데 저는 처음부터 이 행사를 왜 서귀포시에서 하는가. 그것에 대해서 좀 했거든요. 다른 데 대행사에 처음부터 줘서 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물론 국장님께서 답변하시겠지만 가수 출연료 섭외라든가 이런 게 오히려 방송에서 하는 게 출연료가 더 낮을 수가 있습니다. 방송에 나오시는 가수분들이 우리 민간행사라든가 이런 행사에 오셔서 받는 금액보다 훨씬 적게 받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장단점이 있을 거고요.
   어쨌든 장단점에 대해서는 다른 위원님들 다 지적을 하셨기 때문에 본 위원이 재차 거론은 안 하고 이 행사를 꼭 해야 되는 이유, 국장님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오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주, 특히 서귀포인 경우에는 지역상 대규모 공연이라든가 그런 게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이런 기회에 대중문화에 대한 시민, 도민, 관광객들의 향유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여기가 또 관광지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서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하게 되면 또 다른 시너지효과가 있지 않은가 해서 두 가지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처음 준비하면서 시행착오,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했던 사항이 맞습니다, 사실은. 여러 가지 있었지만 그게 본질적인 큰 문제는 아니고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문제점들도 보완해 나가면서 계속적으로 SGF를 제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키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번 SGF 3일간 할 때 통계를 보니까, 서귀포에서 제출한 거겠죠. 외국인 3000명…….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외국인 3000명이 아니라…….
○양경호 위원   외국인 700명, 그다음에 관광객 3000명 했더라고요. 3일 동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 정도.
○양경호 위원   그러면 대다수가 어쨌든 제주도에서 이루어졌는데 국장님께서 서귀포시의 K-POP 문화를 하는데, 지난해에 제주관광공사가 월드컵경기장에서 한 번 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했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게 있는데 꼭 구태여 이걸…….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때는 서귀포시에서…….
○양경호 위원   서귀포시에서 주관한 것은 아니고 관광공사…….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관광공사에서 했는데 장소를 시장님께서 이 행사가 예산이 잡혀 있으니 서귀포에서 해 주는 게 어떠냐 해서 서귀포에서 개최했는데 그때는 이태원 사고가 난 바로 직후였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로 2200명 정도만 사전에, 그때 당시는 무료티켓이었습니다. 무료로 해서 했는데…….
○양경호 위원   국장님께서 서귀포 K-POP 문화 확산이라든가 서귀포지역 시민들한테 하는데 말씀하시는 게 당위성이 썩 와닿지 않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마는…….
○양경호 위원   아니, 그렇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크게 보면, 저희들 이번에……. 죄송합니다마는 외국인들이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외국인 인터뷰를 해 봤는데 자기네가 이 티켓을 구입해서 와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는 게 외국인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와서 지내다 가느냐 하니까 27일 날 와서 대부분 11월 1일 날 간다고 했습니다. 보통 5박 6일 정도 제주에서 체류하겠다. 제가 세 사람한테, 세 사람 공히 다 그 기간을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상당한 효과가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양경호 위원   12억이라는 예산을 들여서, 물론 외국인 700명이 왔다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큰 뭐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 효과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래도 코로나 끝나 가지고 이렇게 얼마 되지 않는…….
○양경호 위원   700명 중에, 그것도 3일간이잖아요. 3일간 700명이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사실상 그분들은 K-POP 마지막 날 공연을 위해서 온 사람들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양경호 위원   어쨌든 이 부분은 다시 한번, 국장님께서는 대성공이라고 자화자찬하시는데 일각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런 것도 깊이 새겨주시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호불호가 있으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염려하시는 내용 잘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다른 질의를 해야 하는데 이따가 추가질의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강경택 국장님, 오전에 이어서 계속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양영식 위원   앞으로 지역에서 행해지는 행사성 사업이나 페스티벌, 축제 이런 부분은 재점검을 할 필요가 있겠다. 여지껏 해 왔던 타성에서 벗어나서 미래 지향적으로 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지역 페스티벌이 지속 가능한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를 깔아야 할 게 그 지역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계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돼야 되겠다. 서귀포시가 추구하고 있는, 지향하고 있는 도시가 어떤 도시입니까? 웰니스도시, 문화도시 아니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그러면 이렇게 어마어마한 금액을, 예산을 갖고서 행사를 할 때는 당연히 연계된 행사가 이뤄져야 서귀포시를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말이에요. 관광객을 유치해서 온 사람들이 제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와서 힐링이 되고 치유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국장님께서는 최근에 타 지자체 K-POP 행사를 가 본 적이 있나요? 어디를 가 보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지난 8월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30억짜리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K-POP 공연이 있어서 제가 직접 갔다 왔습니다.
○양영식 위원   뭘 느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여러 가지 느꼈지만 일단 관객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좋았고, 두 번째는 제가 생각했던 층보다 관람객들, 시민들의 연령대가 그렇게 낮지 않았다. 중장년층까지도 아이들과 같이 즐기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 마스터플랜, 기본계획이 언제 짜졌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기본계획은 정확히 날짜는 기억 못 하겠습니다마는 올해 연초에…….
○양영식 위원   올해 3월 달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때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올해 3월 달이고, 담당 부서에서 기본계획을 짰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면 기본계획을 짤 때 ― 담당 부서 직원들을 폄하하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닌데 ― 중요한 사업인데 여기에 대한 전문가들 모셔 놓고 토론한다거나 아니면 시간 텀을 두고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많을 텐데, 저는 이 사업 플랜이 급조된 플랜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급조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들이 많이 노출이 됐어요.
   단순히 콘서트만을 대상으로 한 행사 같은 경우는 타 지역하고도 경쟁을 해야 하거든요. 이 행사 시기에 타 지역은, 부산에서는 어떤 행사가 이뤄졌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이 시기를…….
○양영식 위원   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가 치러졌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같은 시기는 아닙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그 시기가 일주일 텀인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텀은 텀입니다.
○양영식 위원   비슷한 시기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대외적으로 섭외한다거나 이런 데에서도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는 부분이고. 더욱이 비교가 된다 말이에요, 제주랑.
   원아시아페스티벌 예산이 얼마인지 아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제가 정확히…….
○양영식 위원   저희보다 3배 이상이나 훨씬 더 커요. 거기 같은 경우는 외국에 있는 팬덤들 모시기 위해서 인천이랑 부산 KTX 열차 상품도 만들고 대단했어요.
   그래서 이런 행사를 치를 때는 전문가들이랑 의논하고 계획하고 그 결과가 나와야 될 텐데 담당 부서에서 마스터플랜을 짜고 이렇게 하는 게 여러 가지 부실한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국장님, 혹시 CJ ENM에서 개최하고 있는 케이콘(KCON) 행사 아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니, 그건 못 가 봤습니다.
○양영식 위원   CJ에서 개최하는 건데 2012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행해지고 있어요. 태국, 일본, 미국 LA, 그리고 우리 한국에서도 행해지고 2015년도에 제주도 종합경기장에서 한 적이 있어요.
   케이콘 행사의 특징이 뭐냐 하면 음악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예요. 그렇다면 이 케이콘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얘기예요. 아주 대단하게, 올해 같은 경우도 일본에서 행해졌는데 50만 관객이 들어오고 엄청나요. 2015년도 제주에서 할 때도 이런 K-POP 행사를 하면서 제주의 푸드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해냈고 제주의 전통 즐길거리라든가 체험존도 와서 많이 했었고 한데 이런 고민들을 못 하는 거예요. 글로컬페스타처럼 단순 콘서트 위주로 가서는 이 행사가 성공하기도 힘들고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가 대단히 힘들다는 얘기예요.
   이것은 무슨 얘기냐. CJ 케이콘처럼 그러니까 K-POP을 매개로 해서 제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이 돼야 된다는 얘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양영식 위원   동의하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낮 같은 경우에는 컨벤션 장에 있어서 제주의 푸드, 라이프스타일, 패션, 뷰티까지 총 망라한 컨벤션 부스 운영과 함께, 또 낮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아티스트들하고 직접 서로 오갈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관객 밀착형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저녁에는 K-POP을 부르는 아이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융합 페스티벌로 가야 서귀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도 있는 것이고 지속 가능한 페스타로서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예요.
   국장님, 공감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공감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이런 고민들을 왜 안 하고 급조된 플랜을 갖고서 이렇게 하느냐 이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 물론 공감도 하고 필요하기도 하는데…….
○양영식 위원   저는 결론적으로 얘기해서 이런 K-POP을 매개로 했을 때 K-POP을 매개로 한 제주컬쳐의 랜드마크 행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아까 금방 얘기했던 제2 케이콘 행사, 이런 행사를 발굴해야지 이런 단순한 콘서트는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이를테면 네임밸류가 있는 이런 사업을 갖고 와서 거기서 K-POP을 하는 방법도 있겠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질적으로 상당히 높일 수 있는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잘 나가는 가수 몇 사람 불러 놓고 이렇게 행사를 치르겠다는 그런 발상 자체가 나는 아니다. 이게 앞으로의 제주에 있어서 행해지는 행사라든가 축제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그 지역에 기반을 둔, 그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해서 행사가 치러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글로컬페스타에 대한, 앞으로 지속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이것은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위원님께서 제안하신 의견, 예를 들어서 지역 기반으로 한 연계행사라든가 서귀포시의 어떤 문화 융합 페스티벌이 돼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이번에 모자란 부분은 사실상 처음 개최…….
○양영식 위원   아니, 모자란 부분은 저는 처음하다 보니까 얼마든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걸 탓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방향 자체가 잘못됐다는 얘기예요, 사업 자체가. 사업 자체를 전부 바꾸지 않는 이상은 이건 지속되는 사업이 될 수 없다, 이 얘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어쨌든 이것은 저희들도 많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님 제안하신 내용 포함해서 글로컬 축제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여러 가지로 고민해 보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잘 알겠습니다.
   오효선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양영식 위원   앞서 위원님들께서 문화예술 홀대론에 대해서 많이 지적을 했고 제주시 같은 경우는 더욱더 많이 심각한 것 같다. 국장님도 그렇게 생각을 갖고 계신데, 문화도시 조성계획 문체부에 신청했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어제까지가 마감입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14일까지가 마감입니다.
○양영식 위원   어떻게 선정될 것 같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선정돼야 됩니다.
○양영식 위원   “돼야 됩니다.”
   될 것 같습니까 물었는데 돼야 됩니다? 본 위원은 안 될 것 같은데.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아니, 될 겁니다.
○양영식 위원   아니, 문화예술 예산이, 제주시 문화예술 같은 경우도 예산 구성비가 1%도 안 되는 0.95%인데 문체부에서 선정해 주겠어요? 이렇게 문화예술에 대해서 집행부에서 관심도 없고 한데 선정시킬 수 있겠어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선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오전에 이어서 예산의 지속 가능성, 예측 가능성을 얘기하는데 오효선 국장님, 삼도1동에 언제 근무하셨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2017년에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때도 삼도1동에서 왕벚꽃축제를 했었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저 있을 때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시에서도 왕벚꽃축제를 했었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정민구 위원   역사를 국장님이 좀 아시니까 말씀을 드리겠는데, 제주시 왕벚꽃축제 거액의 예산을 들여서 할 때 삼도1동은 작게 시작한 거예요. 또 전농로라는 공간이 워낙 좋아서. 그래서 일부러 일자도 다르게 했어요. 개화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랬잖아요?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정민구 위원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전농로를 찾아오셨단 말이죠. 그런데 어떤 경우가 있었느냐 하면, 그 당시 제주시장님이 왕벚꽃축제랑 전농로, 우리가 보통 사랑벚꽃축제로……. 그거랑 일자를 맞추라고 강요를 했어요. 저희 지역주민들이 반대를 했는데 동장님이 어쩔 수 없이 시장님 말씀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일자를 맞춘 겁니다. 그렇게 점점 시에서 간섭이 들어왔어요. 그러다가 2019년도에 관광진흥과 예산을 더 이상 재배정을 못 해 주고 동에다 편성하라고 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조건을 단 게 나중에 예산의 변동성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광역 축제, 지역 축제 이런 심사 방법이 있어서 불이익을 볼 것이다, 지금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시에서 하라니까 우리 지역주민들은 따랐어요. 그래서 왕벚꽃축제가 없어지고 전농로 축제, 애월 축제가 생겨났죠. 그런데 올해는 9500 예산에서 4000만 원만 주고 30% 자부담이 생겨났어요, 삼도1동 축제는.
   애월은 축제합니까, 내년에?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산 반영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애월은 연합청년회에서 포기를 했어요. 지금 이런 상황에 온 겁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이러한 행정의 행태가 맞는 것인가. 우리가 읍면동을 활성화시키고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고 이래야 하는 마당에 이런 부분들이 작다면 작을 수 있겠지만, 지금 과장님들 잘 들으시고. 행정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거예요. 지역주민들은 불만이 쌓이는 거죠. 그래서 동의 동장님에게 얘기하고 저한테 와서 얘기하고 그리고 제주시에 대한 불신이 생기는 거죠. 열심히 하고 동네사람들 아기자기하게 하는데, 왜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줄 아세요? 왕벚꽃축제 없이 이어져 오니까 사람들은 많이 오고, 예전에 동네 자생단체 사람들이 골목에서 “차 오지 맙서.” 하면 안 왔거든요. 지금은 그게 안 되잖아요. 한 30만 명이 오는데. 정복 입은 용역들이 필요하고, 그리고 화장실도 많이 필요하고. 그런 부대비용들이 많이 들어가요. 그런데 국장님이 4000만 원 가지고 그 행사를 할 수 있겠어요? 편성을 해 주지 말든가. 이거 어쩌라는 거냐고요?
   국장님, 이거 어떻게 할 거예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국장님 생각에, 4000만 원이면 경호 업체 비용도 그 정도일 거예요, 제가 보건대. 하게끔 해 주든가, 아니면 아예 예산편성을 하지 말든가 그래야 되는 거 아니에요?
   아, 답답해서요, 답답해서.
   국장님,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말씀을 해 주세요. 포기하라고 그러면 제가 동네 주민들 모아서 “하지 맙시다.” 얘기할 거예요. 진짜로.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니, 국장님 안 하시면 누가 얘기를 해야 됩니까? 예?
   참, 답답합니다, 제가. 코로나19가 끝나서 활성화시키고 이런 기회가 오고 있는데, 예산이 어렵다는 핑계하에 이럴 수는 있어요. 그런데 그러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죠. 저는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예산으로는 도저히 할 수가 없죠.
   이병철 회장님.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   예.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입니다.
○정민구 위원   회장님, 이 예산으로 축제하겠습니까?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   (웃음)
○정민구 위원   제주시체육회 예산 많던데 좀 주시든가.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   제주시체육회 예산 많습니까?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 읍면동 활성화시키라고 했는데 읍면동 체육 예산이 행사라든가 많이 줄어든 판인데 어떻습니까? 어르신들부터 어린이들 체육활동…….
○정민구 위원   제가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봅니다.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   죄송합니다.
○정민구 위원   오효선 국장님, 답답해서 그래요, 저도. 답답해서. 국장님도 답답하시죠?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저희들도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신금록 과장님 지금 미칠 거예요. 풀사업비 받아서 나눠 주려고 하면 앞으로 걱정이 태산 같으실 겁니다. 그래서 예산편성의 철학이 있어야 되고 예측 가능해야 되고 그래요. 저는 그걸 말씀드리는 거고요.
   이 이상 그 얘기는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답도 없고 하소연도 이만하면 된 것 같습니다.
   양 행정시 국장님에게, 이것은 미래에 대한 부분인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계속 상임위나 행감 때 말씀을 드리는 건데 생활SOC 사업들이 많아졌잖아요. 그때 당시에 우리가 국비 30%, 도비 70% 해서 그런 공모사업들이 있어서 많이 뛰어들었단 말이에요. 지금 이게 예산 어려움의 한 축이 돼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문제가 아니고 완공한 이후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지금 보니까 양 행정시 민간위탁 사업이 115억인데 제주시가 51억, 서귀포시가 63억입니다. 2024년도 예산에.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죠. 제주시는 앞으로 건립 예정인 게 일곱 군데가 있습니다. 시민회관, 애월복합화 국민체육센터, 삼양 반다비센터 등등 일곱 군데가 되는데 이게 민간위탁을 하든 직영을 하든 무조건적인 고정 경직성 운영비가 들어갑니다. 그렇죠, 국장님?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서귀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안덕면, 서귀포시 반다비 꼭 마찬가지예요,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내년도 예산은 이렇게 된다 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 운영비랑 민간위탁 비용이 상승할 겁니다. 이건 고정비예요. 그러면 이게 문화예술 전체 예산을, 많은 것을 이쪽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에요. 이것에 대한 대비들은 미리미리 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내년도는 이렇게 예산을 편성했다지만 지속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데, 그러니까 앞으로 문화예술 예산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고정성 비용은 얼마, 몇 % 이런 식으로 해서 예산 확보를 해야 우리 문화예술인들이나 체육인들이 예산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강경택 국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위원님 염려하시는 부분이 사실상 맞습니다. 행정의 체육시설이기 때문에 수익사업을 위한 시설도 아니고 해서 민간에 위탁을 하기가 곤란한 점도 있지만 나름대로 저희들 사업자 선정할 때 입찰 과정이라든가 사용료의……. 예를 들어서 1인당 사용금액을 조례로 풀어준다든가 여러 가지 방법들을 더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런데 문화예술 예산을 확보함에 있어서 이 부분들은 따로 떼어 놔서 해야 돼요. 이거 합쳐 버리면 다른 분들이 보면 ― 우리가 문화·관광·체육이잖아요 ― 예산이 많은 줄 알아요. 그런데 거기서 시설비 이런 거 싹 빼잖아요. 없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없잖아요. 거기다 서귀포에서 10억을 가져가니까 더 없죠, 서귀포시는. 그나마 서귀포시는, 모르겠습니다. 인구 대비해서 예산이 조금 풍족해서 제주시보다는 낫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어쨌든 저는 양 행정시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을 하나 만들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 주시고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홍인숙 위원입니다.
   오효선 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입니다.
○홍인숙 위원   공연시설로 돼 있는 제주아트센터. 문예회관이 있기는 하지만 아트센터의 대관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대관을 제외하고 평균 54% 수준의 신청 건수 절반은 그냥 공연 대관을 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도 전반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관 신청을 보면 16건 정도 되고 있거든요. 아트센터 41건 신청 건수를 보면 거의 제주 쏠림현상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아트센터도 2024년부터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 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약 100억 원의 사업비로 시설 보강이 이뤄질 예정으로 공사 착공 여부에 따라 휴관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어서 사실상 7월부터 대관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맞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아트센터 기획공연 입장료라든지 공연장 대관 사용료가 공란으로 돼 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어디에 공란으로 돼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홍인숙 위원   여기 제출하신 예산 사업설명서에. 왜냐하면 도시공원 오등봉 민간특례 사업으로 인한 제주아트센터 리모델링 공사 시행 예정으로 하반기 공연장 운영이 미정으로 돼 있기 때문에 공란으로 돼 있습니다. 확인…….
   그런데 제가 그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제주시의 문화시설의 경우 다른 부분이기는 하지만 문화예술진흥원의 문예회관도 3개월간, 3월에서 6월 정도 대극장 무대 상부기계 점검용 승강기 시설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고 해서 종합감사 지적사항에 따라 공연장을 3개월간 휴관할 계획에 있습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매일매일 풀가동처럼 제주아트센터에서도 공연이라든지 전시가 이뤄지고 있는데 제주시 문화시설의 경우 예술계 활동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따로 대비책을 마련했다기보다는 내년 상반기 운영을 아까 말씀하신 대로 문예회관 거기도 3개월 동안 공사가 들어가고 해서 저희들이 일단, 음악당 공사가 언제가 될지 확실하게 저희들한테 통보가 온 게 아니라서 저희들도 대관을 받으려고 하니까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상반기 대관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확실히 몰라서 결국 시장님이랑 의논해서 일단 내년도 상반기는 대관을 받는 것으로 하자. 그래서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일단 대관을 받고 하반기는 상반기 보면서 대관 여부는 결정하는 것으로.
○홍인숙 위원   그것에 대한 대체 부분에 대해서는 혹시 상의되거나 의논된 얘기가 없습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아직까지는 따로 공연 장소를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저희들끼리는 혹시 해변공연장도 조금 늘어날 게 아닌가, 대관이.
○홍인숙 위원   서귀포 강경택 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홍인숙 위원   서귀포의 경우는 이중섭미술관 증축에 따라 이중섭 창작스튜디오를 옮겨 운영하게 돼서 스튜디오 공간 축소 운영이 불가피한 전망인데, 그러나 서귀포의 경우 예술의전당 전시관이라든지 대관이 저조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홍보를 해서 전시 대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술의전당은 그런 과정에서 아까 말했던 제주시 공연을 위한 대관 신청 시 수시로 접수를 그쪽에서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 신청할 때 서로 일정을 조절하면서 가능하면 수용토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왜냐하면 제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관계된 공연이라든지 기타 활동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쪽에서. 그런데 대관 대란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막연하게 있는 것보다는 서귀포하고 제주시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돼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 서귀포에서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주시는 이 얘기를 듣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고맙습니다. 저희들도 부서끼리 의논하면서 대관 신청이 들어왔을 때 그쪽으로 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 가능하다면 그쪽으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예술의전당이 시설 쪽으로나 기타 많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서귀포 같은 경우는 기획공연이 11건임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예술의전당의 경우 대관이 16건, 기획공연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로 대부분 삭감되고 있는 2024년에도 예산편성 상황에서 보면 오히려 134.4% 증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주아트센터 대관 신청이 쏠림현상에 따라서 23건 정도 대관 허가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했듯이 공사로 인해서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기획공연이라든지 이런 것은 연습도 필요하고, 그리고 분명히 기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 놓고, 예산을 투자해서 해 놓고 정작 기획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으면 이 부분에서는 양 행정시에서 도움을 주셔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마찬가지입니다. 관광도 마찬가지고 체육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뭔가를 해 보려고 하는데 예산도 거의 삭감이 돼 있고, 그나마 작은 예산에서 뭔가 준비하는 부분에서 또 하나는 그것을 올릴 수 있는 공연장소가 없다는 부분이 많이 걱정거리로 얘기가 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 양 행정시에서, 계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적극적인 부분에서 조금 방향 제시라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제주시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예, 잘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김창완 국장님.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제주시 자치행정국장 김창완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자치행정과 관련이 아니고 읍면동 행사비가, 어쨌든 그쪽의 예산을 담당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 행사운영비가 보조사업으로 해서 엄청 뒤죽박죽이 됐어요. 내용 알고 계시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위원장 이승아   당초 읍면동 행사운영비와 보조사업 했던 30개가 어떤 거는 공모사업으로 또 바뀌었어요, 행사운영비로. 당초에 행정시에서 내세웠던 명분이 다 사라져 버린 거예요. 이거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국장님?
   지금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운영으로 2억 5000, 3억 반영됐는데 공모를 통해서 재배정한다고 하는데 엄청 몰리고, 이제 읍면동별로 과열이 될 테고. 7개 동 정도는 간다고 하지만 어쨌든 공모 절차를 하게끔 제출이 돼 있거든요. 그럼 30개 보조사업으로 돌렸던 행사들에 대해서 엄청난 민원과 불만의 소리가 쏟아져 나올 텐데 어떻게 예상을 하고 계신가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저희도 그런 얘기를 듣고 있기는 한데, 당초 취지가 위원님들 다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해 왔던 것들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우리가 하긴 한 건데.
○위원장 이승아   결론은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이 상황에서. 이것을 어쨌든 정리를 해야 돼요. 어떻게 정리를 해야 될까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위원님들도 의견을 주셨지만 그 부분들까지도 해서 한번…….
○위원장 이승아   어떻게요? 그러면 기존에, 아까처럼 왕벚꽂축제는 정액으로 하던 게 보조사업으로 가서 엄청나게 혼란들이 있어서, 정말 사업을 하지 말라는 거거든요. 10년, 20년 해 왔던 사업들을. 이게 제주시에서 당초 그런 목적을 갖고 했을 리는 없다고 봐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혼란스러운 상태가 와 있어서 민원을 넣은 몇 개 사업은 행사운영비로 해서 재배정을 받겠다, 이렇게 돼 있고. 어쨌든 기준이나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e호조 입력 당시에 일방적으로 이렇게 하라고 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고.
   지금 문제가 되고 또 말이 나오는 사업에 대해서 사업 과목을 바꿔줘야 되는 상황까지 올 수도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행정시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감해 줘야만 가능한 거거든요, 더 잘 아시겠지만.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위원님들 의견 주신 것까지 포함해서 한번 상황을 새롭게 진단을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행감 때 제가 똑같이 지적을 했고요, 똑같은 대답을 했어요, 시장님도. 그런데 달라진 것은 풀사업비로 해서 더 혼란스럽게 만들어 놨어요, 이 상황을.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한숨 쉼)
○위원장 이승아   국장님이 큰 숨을 쉬어서……. (웃으며) 제가 그 대답을 원한 건 아닌데, 정말 답답해서 그래요. 동네별로 난리가 났고요. 정말 도청이랑 논의를 해서 양 행정시에서 정확하게 지침을 마련해서 나갔어야지 그것도 아니고 기존에 이어왔던 행사나 이런 것들을 한순간에 이렇게 하라는 명령식의 예산 반영 지침 변경은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다시 한번 돌아가셔서……. 말이 안 되거든요, 지금 이 상황이.
   오효선 국장님한테 질의를 해도 답변을 못 하고 계시잖아요. 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과장님 모셔서 답변을 요구해도 답변을 못 하실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어쨌든 다시 한번 돌아가서 정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리고 우리 상임위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위원장 이승아   저희가 예산이 정리되기 전에. 그래야 저희들도 사업명을 바꿀지, 예산을 어떻게 할지, 풀사업비로 넣을지 이게 정리가 돼야 돼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시겠죠?
○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예.
○위원장 이승아   다음은 서귀포 김태문 회장님.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읍면동 체육회 예산을 제가 2년 전부터 양 행정시 갈 때마다 늘 질의를 했었고, 서귀포가 당초에는 제주시보다도 빨리 읍면동 체육회가 결성이 되고 움직여서 칭찬을 했던 기억도 있고. 그래서 제가 늘 가면 양 행정시에다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읍면동별로 색깔도, 특성도, 종목도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결성이 된 데도 있고 안 된 데도 있기 때문에 굳이 획일적으로 줄 이유는 없다. 잘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을 더 지원해 줘서 더 진흥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했는데 올해 보니까 그냥 N분의 1을 하셨더라고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읍면하고 동하고 좀 차별적으로…….
○위원장 이승아   예. 그러니까 읍은 1500씩 주고 동은 1000만 원 가까이씩…….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시행한 지 얼마 안 되다 보니까, 구성 자체도 그렇게 되다 보니까 어느 정도의 예산을……. 이번에 첫째, 두 번째 예산은 줘 놓고 내년 예산부터는 평가를, 사용 잘하는 데, 저번에도 말씀했지만 2회, 3회 저희들이 프로그램 운영 들어온 부분들을 잘 평가들을 해 가지고 내년부터는…….   
○위원장 이승아   내년에 얼마 반영된지 아시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얼마 반영됐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6100…….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350만 원씩 주면서…….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저희들도 참 난감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어이가 없어서 읍면동 체육회를 없애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국장님, 그러면 서귀포는 읍면동 체육회를 없앨 건가요? 제가 예산 반영된 거 보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지금 상황으로는 저도…….
○위원장 이승아   오늘 날짜로 서귀포는 읍면동 체육회를 없애는 겁니까? 조례를 변경해서 제주시만 시행하는 걸로 할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주어진 여건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위원장 이승아   주어진 여건에서가 아니고 읍면동 체육회 1500 줬던 데를 6100만 원 읍을 더 준다고 하면, 서홍동, 동홍동은 200씩, 150씩 주면서 1년 동안 읍면동 체육대회 꾸려라. 말이 되겠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하신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노력은 했지만 반영이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장 이승아   이것은 읍면동 체육회를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는 거예요. 작년, ’22년도에도 1억 6000이 반영됐었고 올해도 2억이 반영…….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글로컬 때문에 이렇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아닙니다. 그거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잖아요. 코로나 시기에도 1억 6000, 7000이 반영됐던 게 어떻게 이게…….
   제가 제주시 것을 봤더니 제주시도 반영이 안 돼서 속상해서 서귀포는 잘하고 있겠거니 해서 들여다봤더니만 깜짝 놀랐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산 부서에 요구를 많이 했습니다마는 반영이 안 돼서…….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국장님이 무능력하신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뭐, 그럴 수도 있고, 어쨌든 반영이 안 되니까 진짜 저로서도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는.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내년에 서귀포 읍면동 체육회 어떻게 하실 거예요? 무늬만 읍면동 체육회로 놔두실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나름대로…….
○위원장 이승아   나름대로 어떻게요? 답변 줘 보세요. 나름대로 어떻게 하시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제가 금전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은 못 드리고 양해를 구해서 현 상황에 대해서 이해 좀 부탁드리고, 하다가 여건이 좋아지면 다시…….
○위원장 이승아   읍면동 체육회가 이제야 결성이 됐고 이제야 해 보자고 으샤으샤 하고 있어요. 그래서 뭉쳐서 활동을 할 수 있게끔 해 줘야 하는 타이밍인데 1년에 200, 300 주면서 ‘그래, 잘해 봐라, 파이팅.’ 하면 하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파이팅이라기보다 저희들 입장을 설명드리고 같이…….
○위원장 이승아   같이 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고통분담도 같이하고 그런 차원에서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한숨 쉼) 진짜 큰 숨밖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철 회장님.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나마 제주시는 많지는 않지만 1억 4000.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   예, 제가 걱정입니다. 한 2000 깎여서 1억 4000 올라와 있는데, 지금 제주시 같은 경우에는 19개 동에서 이렇게 하는데…….
○위원장 이승아   서귀포 17개, 제주시 19개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   봉개동하고 아라동이 올해 다 될 건데 7개 읍면동 다 회장 선출했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읍면동 체육을 활성화시킬까. 지금보다 숫자가 더 많아졌을 경우에. 생활체육인들은 많아 가고 어르신들은 체육을 더 해 달라고 하고. 내 실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대회 개최를 많이 요구하고.
   하여튼 체육회장 입장으로서 굉장히 머리가 아픕니다. 그러나 고통은 같이 분담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따 추가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양경호 위원 발언신청)
   예,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양경호 위원입니다.
   제주시 문화예술과장님한테 하는 게 낫겠다.
   과장님, 발언대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문화예술과장 신금록입니다.
○양경호 위원   앞서서 본 위원하고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장님 얘기하는 거 들으셨죠?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예.
○양경호 위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원래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이 아니었어요. 가만히 있으면 찾아오는 공연이었는데 엉뚱한 데다가,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에다가 사업을 갖다 놓은 거거든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저희는 당초에 읍면 찾아가는 공연으로 해서 했던…….
○양경호 위원   그 사업은 맞고, 읍면은 맞고 왜 동 사업을 여기 갖다 놨냐 이거죠.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저희가 입력했던 사항은…….
○양경호 위원   과장님, 그 내용을 잘 아세요? 갖다 놓게 된 경위를.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예,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아까 이승아 위원장님이 김창완 국장님한테 주문을 했지만 이 업무는 어쨌든 문화예술과 업무잖아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예.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과장님께서 돌아가셔서 시장님한테 정확하게 보고를 하고 결론을 지어서 계수조정 하기 전에 말씀 좀 해 주세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그 관계는 저희가 어떻게 얘기가 됐었나 하면, 일단 음악회 예산들이 읍면동별로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또 동마다 예산 편차들이 워낙 많아서 어떤 기준이 필요하겠다는 게 첫 번째였고. 두 번째는 민간행사보조랑 행사운영비들이 섞여서 운영이 되다 보니 구분을 명확하게 해야 되겠다는 차원에서, 어쨌든 민간행사보조에 대한 부분은 읍면동에 하는 방향으로 했고, 그다음에 행사운영비에 대한 부분은 기준이 필요하겠다라는 차원에서 그러면 문화예술과에서 총괄해서 기준을 마련한 다음에 동에 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설정됐던 부분이고, 저희가…….
○양경호 위원   기준이 마련됐어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어느 정도 초안은 했습니다마는 확정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얘기되기로는, 읍면동에서 어느 만큼 입력했는지 저희는 모릅니다. 그래서 예산 부서에서 그런 내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7개 동에 대해서 지원할 걸로 저희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거기에 된 게 반밖에 안 됐어요, 반밖에. 올해 행사비의 50%밖에 안 됐다고요. 50%는 아까 말씀했지만 민행으로 하자고 해서 제주시에서 동에 그냥 예전대로 행사실비지원금하고 행사운영비로 e호조에 입력시키려고 한 것을 하지 말고 민행으로 해라 하니까 민행은, 얘기했잖아요. 자부담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단체가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음악회 같은 경우에. 안 그렇습니까, 과장님?
   주민자치위원회가 50% 부담하면서 행사를 합니까, 통장협의회가 합니까? 거기 돈 있는 단체입니까?
   참굴비축제를 예를 들더라고요, 내가 통화할 때는. 그런데 참굴비는 그날 행사 하면서 굴비를 팔잖아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행사를 하기 때문에 자기네가 이익사업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할 수 있겠죠, 충분히. 자부담 들여서.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저희가 당초에 그럴 때는 보조금성이 아니…….
○양경호 위원   지금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이렇게 했으면 이것을 어떻게 하실 거예요? 사업 집행을.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저희가 듣기로는 보조금성이 아니고 저희한테로 배정된 것은 민간행사운영비에 대한 부분이라서 저희는 가능하면, 당초에 e호조 입력사항이라고 해서 통보는 받았습니다, 예산 부서에서. 그 부분을 최대한 어느 정도 감안할 수 있는 부분으로 형평성 있게 기준…….
○양경호 위원   그 형평성이라는 게 뭐예요?
   지금 7개 동에서 e호조 입력시켰다는 얘기잖아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예.
○양경호 위원   동지역만. 읍면 예전의 것은 빼고.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예.
○양경호 위원   1억 2000 해서 했던 사업은 빼고 나머지 추가된, 증액된 부분은 동지역 7개 동을 상대로 한 거잖아요, 예산이.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지금은 그렇게 할 걸로, 저희가 결정은 그렇게 했습니다.
○양경호 위원   나머지 동은 어떻게요? 안 했으니까 거기는 제외되는 거?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저희가 어떤 식으로 안 했는지는, 그 과정까지는…….
○양경호 위원   지금 얘기하는 게 뭐냐 하면…….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여기 와서 그 내용을 알았습니다.
○양경호 위원   민행으로 올리라고 한 데는 올린 데도 있다는 거예요. 다 같이 행사운영비하고 행사실비지원금으로 e호조에 입력시키면 좋은데 우리 노형동 같은 경우에는 이걸로 했어요. 50%만 하길래 동장님이 나한테 꾸중도 듣고 했는데. 오라동 같은 경우는 민행으로 했다는 얘기죠.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걸 정확하게 어떻게 해야 우리가 계수조정 할 때 할 거잖아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저희도 민간보조금 했던 부분이 전부 아니라 예산 부서도 파트별로 분류를 했습니다. 축제 분야, 무슨 분야 했는데 그중에서도 음악회 부분에 대해서만, 그중에서도 행사운영비 된 부분만 저희가 할 걸로 협의가 어느 정도 돼서…….
○양경호 위원   그게 7개 동이다 이 얘기군요? 그렇죠?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예.
○양경호 위원   그러면 딱 나와 있겠네요, 배분이. 동별로.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지금 정확하게 금액까지 책정되지는 않았지만…….
○양경호 위원   책정되니까 이 금액이 올라온 거잖아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그 금액은 예산 부서에서 딱 금액을 책정한 건 아닙니다. 풀성으로 놓으니까 너네가 그 부분에 대해서 계획 수립해서 하도록 해서…….
○양경호 위원   참, 답답하네.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저희도 여기 와서…….
○양경호 위원   어쨌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정확하게 정리해서 저희 위원회에 해 주세요. 그래야 저희들이 계수조정 할 때 이렇든 저렇든 할 거 아닙니까?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음악회 부분은 저희가 정리해서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운영 관련한 예산.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과장님 나오신 김에.
   e호조에 입력된 7개 사업에 반영한다고 하는데 여기는 공모를 해서 재배정한다고 돼 있거든요. 어느 게 맞는 거죠?
   제출된 사업설명서에는 공모를 해서 심의하고 재배정한다고 되어 있는데 어느 게 맞는 건가요?
   제가 요청해서 7개 사업에 대해서 2억 3000 내역을 받아 보긴 했어요. 그러면 그냥 포장만 그렇게 한 건가요, 사업설명서에. 그 내용을 전혀 모르시나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일부는 처음에는 공모를 하는 방법도 저희가 검토하긴 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위원장 이승아   7개 사업이 예산 리스트가 있고 나머지 2000에 대해서 공모할 건가요?
○제주시문화예술과장 신금록   처음부터 저희가 입력한 거였으면 공모를 통하는 게 형평성에 맞는 거긴 한데 지금 현재 조정하는 과정에서 어쨌든 요구한 부서들이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으로 한정하는 방법으로 해서…….
○위원장 이승아   일단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그다음 정민구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십시오.
○정민구 위원   정민구입니다.
   2분이면 될 것 같습니다.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정민구 위원   우리가 올해 국제트레일러닝대회도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고 규모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했던 게 “직원분들 프랑스로 가서 견학을 하게 해 주십시오.” 해서 갔다 왔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8월 달에 갔다 왔습니다.
○정민구 위원   내년에도 가야죠? 이게 한 번에 끝내면 안 된다니까요. 가서 그 시스템을 봐서 점점 규모를 확대할 생각으로 해야 된다니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내년에도 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정민구 위원   확실히 답을 주셨습니다? 아무리 봐도 예산서에 없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옆에 자치행정국장님도 계시지만 예산 총괄하면…….
○정민구 위원   아, 자치행정…….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총괄은 여기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정민구 위원   자치행정국장님.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오영한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오영한입니다.
○정민구 위원   저는 향후 서귀포시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의 하나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안 되고 세계적 대회로 키워나가려면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을 보고 배워야 되잖아요.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오영한   맞는 말씀이십니다.
○정민구 위원   올해 갔다 왔는데 내년에도 가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게 진짜 많이 남을 거예요, 국장님.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오영한   올해 가용재원이 너무 어려워서 아까 위원님 말씀…….
○정민구 위원   아, 내년에 간다니까.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오영한   예, 내년에. 그래서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좀 원론적인 답변만 드리는 것 같긴 한데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대답을 가급적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갖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오영한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니, 말씀을 해 주세요.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오영한   예,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고맙습니다.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오영한   예, 감사합니다.
○정민구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또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양경호 위원 발언신청)
   예,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양경호 위원   서귀포 웰니스관광페스타, 올해 처음 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런데 일몰됐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일몰됐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하영올레걷기도 1회인데 일몰됐잖아요. 그런데 웰니스관광페스타 같은 경우에는 도정 중점사업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일몰시키면 역행하는 건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도 예산 요구하고 1차 반영이 안 되니까 또 2차 반영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반영 안 돼서…….
○양경호 위원   글로컬페스타 때문에 안 된 거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니, 그것하고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사실은. 과도 다르고요.
○양경호 위원   왜냐하면 이 사업은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10일 동안 이렇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렇게 하는 사업을, 이것은 뭔 일이 있어도 살려야 되는데 이 사업을 일몰시킨다는 것에 대해서는 진짜로……. 하영올레걷기하고 같이 병행해서 하는 건데 너무 아쉽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혹시 계수조정 과정에서 여유가 있으면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양경호 위원   글로컬페스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것하고는 상관없는 겁니다.
   (장내 웃음)
   어쨌든 아쉽고요.
○양경호 위원   그다음에 동아마라톤센터 재생사업. 이것은 문체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재밋섬이라든가 우도 담수화시설 하고 있거든요. 이것도 당초에는 이 사업으로 진행을 하려고 했던 거잖아요. 그렇죠? 신청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 사업이라기보다 유휴공간 활성화로 해서 문체부에서 용역을 한다 해서 저희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용역이 선정돼서 했는데 결과가 내려온 거 보니까 일반 국비 지원이 아니고 제주도 실링된 균특에서 써라 해서 우리 예산 부서에 신청을 했는데 예산 부서에서는 제주도 실링에서 그것까지 추가로 해 줄 수 없다 해서 사실상 반영이 안 된 사업입니다.
○양경호 위원   좋습니다. 어쨌든 18억을 요청했는데 3억이 됐어요. 3억 해서 도립서귀포관악단 연습실 쓴다고 해서 리모델링을 한다고 하는데, 아까 말한 대로 건물 전체를 해야 되는데 일부만 하면 나머지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일부만 하려고 3억을 올린 게 아니고 우리가 18억을 요구했는데 반영된 게 3억밖에 안 돼서…….   
○양경호 위원   안 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장 관악단이 갈 데가 없습니다.
○양경호 위원   대체 장소를 찾아야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대체 장소도 그만한 공간도 없고요. 3억 정도면 임시 필요한…….
○양경호 위원   예술의전당에 예술단 연습실이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거기는 합창단입니다. 관악단이 있고 합창단이 있는데…….
○양경호 위원   있는데 그 옆에 창작활동공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게 합창단하고 시민을 위한 아카데미 공간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공간이 모자라서 안 된답니다.
○양경호 위원   지금 이 동아마라톤센터에 3억을 투자해서 리모델링하면, 또 하게 되면 나머지……. 이 돈 이거 못 해요. 연습도 못 하고. 공사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오전에 강상수 위원님께서도 질의했었지만 저희들 관악단 관계자하고 현장 해서 확인까지 했고…….
○양경호 위원   추가공사 할 때, 어쨌든 전체적으로 하려고 한 건데 3억만 반영된 거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나중에 15억 5000이 반영된다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지금 건물 새로 짓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양경호 위원   리모델링 공사하는데 연습할 수 있겠어요? 못 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상관 없습니다. 지금 현재 빈방들이, 그게 각각의 방입니다.
○양경호 위원   이것은 다시 한번 생각을 깊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것은 지금 삭감하거나 하면 안 될 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체육관 건립하고 맞물리는 사업이기 때문에 현재 저희들도 여러 가지로 찾아봤지만 그만한 공간도 없고 또 관악단에서도 적합한 장소라고 했기 때문에, 단지 저희들 예산이 반영이 안 된 게 아쉽지 이걸 예를 들어서 다른 데로 한다든가 하면 예술단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양경호 위원   대체 장소를 더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대체 장소를 많이 찾아봤지만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이 200억이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양경호 위원   국비 60억, 도비 140억. 위치가 어디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88체육관입니다. 혹시 아실지 모르겠지만. 강창학구장 바로 서쪽에 있는 옛날 올림픽 끝나서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거기인데…….
○양경호 위원   그것은 전국체전 때문에 하는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난 8월 달인가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됐고 공유재산관리계획도 이번 심사가 다 완료가 됐습니다.
○양경호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하는 데 있어 위원님 모두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2차 회의는 11월 17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관광교류국 및 세계유산본부 등 사업소에 대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에 대한 통합 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42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

○출석위원

•    강상수    박두화    양경호
•    양영식    이승아    정민구
•    홍인숙

○출석전문위원

•    김형미

○출석공무원

•  -문화체육교육국
•    문화체육교육국장    오성율
•  -세계유산본부
•    세계유산본부장    김희찬
•  -문화예술진흥원
•    문화예술진흥원장    김태관
•  -민속자연사박물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박찬식
•  -한라도서관
•    한라도서관장    장지미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나연
•  -돌문화공원관리소
•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성남
•  -제주시
•    자치행정국장    김창완
•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    자치행정과장    서연지
•    문화예술과장    신금록
•    관광진흥과장    강미숙
•    체육진흥과장    고성협
•    우당도서관장    김현아
•    탐라도서관장    김윤철
•    제주아트센터소장    강중열
•  -서귀포시
•    자치행정국장    오영한
•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    평생교육과장    김계숙
•    문화예술과장    윤세명
•    관광진흥과장    진은숙
•    체육진흥과장    김철식
•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현순재
•    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
•    관광지관리소장    고철환
•    서귀포공립미술관장    윤경희

○유관기관참석자    

•  -제주시체육회
•    제주시체육회장    이병철
•  -제주시장애인체육회
•    사무국장    박수정
•  -서귀포시체육회
•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    사무국장    현정남

○기록    

•    나남경    양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