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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5년 10월 1일(수요일)
장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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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의 건
2.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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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정된 안건
1.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의 건
2.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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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고태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44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중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고태민입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는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이 있어 실시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도덕성과 책임성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컨벤션센터의 경영 정상화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이 충분한지를 철저히 검증하고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청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인사청문회의 취지에 맞게 후보자의 업무 수행 능력과 자질,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한 소견 등에 대해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의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김용범 후보자께서는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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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의 건      
○위원장 고태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 진행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후보자로부터 선서와 모두발언을 청취한 다음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회 진행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원화자 위원님.
○원화자 위원   원화자 위원입니다.
   1센터·2센터별 향후 3년간 회의 및 행사 개최 예약 확정 현황 자료하고요, 전무이사 사직서 사본과 사직 수리 날짜, 최근 3년간 ICC 내 고소·고발 내역 자료, 네 번째 제2센터 관련 인력 확보 및 영업 운영 계획서 자료 제출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태민   예.
   다른 위원님들……. 없으시죠?
   원화자 위원님, 몇 가지 자료 요구가 됐는데 가급적이면 빨리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인사청문 대상자로 출석한 김용범 후보자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김용범 후보자는 제9대, 10대,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그 밖의 후보자의 주요 양력 및 경력 등은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 요청안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날인 한 선서문을 저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선서! 공직 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25년 10월 1일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김용범
   (선서서 전달)
○위원장 고태민   계속해서 후보자의 모두발언 순서입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를 사랑하고 도민의 뜻을 대신하여 제주 관광과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고태민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청문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오늘 이렇게 청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김용범입니다.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며 지난날 제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또 앞으로 제주사회와 MICE 산업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답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로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질의 내용을 제주 도민의 뜻으로 받들어 성심성의껏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면 저의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경영 철학과 업무 추진 방향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위원님들께서 일깨워 주시고 지도·편달하여 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며 제주의 흙냄새를 사랑하고 도민들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돌담처럼 단단하게 살아왔습니다. 특히 12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의회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보건복지안전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행정과 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예산 심사와 정책 기획 그리고 도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자세를 가져 왔습니다. 이러한 제 경험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제주의 출자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서 투명성과 책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득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도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여러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주의 소중한 문화 자원을 관광 자원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작가의 산책길” 조성사업이 있습니다. “작가의 산책길” 사업 추진을 통해 서귀포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을 엮어 문화예술을 더 풍성하게 느끼고 가치를 향유하는 기반으로 활용하며 방문객 증가, 상권 활성화, 문화 이주민 증가 등의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제3회 위민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도민의 신체적·정신적 활력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를 보급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시 최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22년 만에 서귀포시 헌혈의 집 재개소를 추진하여 봉사와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민의 일상 속 편의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알려 도민의 문화 가치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의정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하여 4·3 희생자 추념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되고 월력요항에 등재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천문법」에 의한 월력요항에 등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를 설립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제 경험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로서 기관을 운영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저는 ‘작가의 산책길’이라는 관광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원도심 재생에 성공한 국내외 사례를 조사 및 벤치마킹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과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조직을 구성하도록 했고, 형식만 갖춘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운영이 되는 살아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현실화시키는 현장 밀착형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도민과의 소통 구조를 강화하고, 정책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했습니다. 도민과 함께하는 행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로서 센터가 지역사회 속에서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고태민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들!
   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로 임명된다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방향으로 경영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글로벌 MICE 중심지로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주 MICE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MICE 산업의 트렌드는 지역 콘텐츠와 결합된 MICE 행사의 기획과 운영입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회의의 참가자로서 참석뿐만 아니라 지역 유니크 베뉴와의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고 도시 자체를 하나의 전시 부가가치 콘텐츠로 활용하여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살아온 제주가 가진 가치가 문화적으로 한계성이 없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세계적 자산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제주의 독특하고 소중한 문화, 환경 등 지역 콘텐츠를 연계·활용한 MICE 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제주 그리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방문 경험을 참가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체류 일정을 연장하는 체류형 MICE 확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상생 MICE를 표방하여 제주 MICE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습니다.
   두 번째, 제2센터 개관에 발맞춰 문화·교육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 가겠습니다.
   제2센터가 개관하는 2026년은 제주도 MICE 산업 육성 계획 제3기-제주 국제회의산업 재도약의 시기로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제2센터 개관을 계기로 국제적 브랜드를 강화하여 아시아·태평양, 아세안의 글로벌 MICE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제2센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세계적인 컨벤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서 기존 국제회의 시설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K-CON, AI 등 기술적인 측면과 예술문화와 비즈니스를 융합하고,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전시 부대행사를 개발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산업 간 경계 없는 융합형 MICE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하여 콘텐츠 중심의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서 ‘MICE+α’ 리브랜딩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무 시스템 개선을 통한 조직문화 재확립과 경영 구조 혁신을 통해 효과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가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컨벤션센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직 진단을 통해 효율적 조직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2센터 개관에 따른 정원 확대나 인력 재배치 등 구상 시 직원과 소통하여 조직 내실화를 강화하고, 성과 관리를 통해 직원 직무 만족도, KPI와 성과 연계를 강화하여 고이지 않고 흐르는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1997년 설립되어 제주 MICE 산업의 성장 원동력이자 제주 경제를 견인하는 전략 플랫폼으로서 질적·양적 성장을 주도해 왔습니다. 또한 수년간 지속되어 온 MICE 인프라 포화 상태 등의 상황 속에서도 제주의 MICE 산업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2월에는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 MICE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아시아 태평양 MICE 중심지로서 제주가 부상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제주 MICE 산업의 선봉장으로서 제주의 질적 성장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고태민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들!
   저는 무엇보다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도민의 기업을 넘어 제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와의 교두보가 되는 글로벌 MICE 전문기관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제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다면 구성원들과 함께 지난 성과와 과제를 냉철히 분석하여 MICE 산업 환경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여 발전해 나가지만, 안정화된 조직을 추구하는 외유내강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전시·이벤트 허브로서의 제주를 널리 알리는 중심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청문회를 통해 위원님들이 주신 제주 MICE 산업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을 귀하게 듣고 향후 업무에 적극 반영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했습니다.
   지금부터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서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한 부서장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위원 간담회에서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관광교류국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
○위원장 고태민   제가 대표해서 질의를 하겠는데, 지난번 정무부지사 질의할 때도 자격요건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의를 해 달라 이렇게 요구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보니까 후보자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자격요건을 불분명하게 했다 이 말이에요. 그러면 행정이, 이거 우리 도민들이 지금 보고 있지만 도민들 중의 다수가 의심스러운 사항을 우리 위원님들한테 전화가 온 거 같아요. 한번 물어볼게요. 자격요건이 뭡니까?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자격요건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을 마련했습니다. 물론 잘 아시겠지만 임원추천위원회는…….
○위원장 고태민   아니, 가만있어 봐요.
   자격요건을 임원추천위원회…….
   8월 4일 날 공개모집 공고를 했는데 여기에 자격요건이 나와요.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 맞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이 자격요건이 어디에서 나온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자격요건은 임원추천위원회에 도의회에서 세 분 추천하고 도 집행부에서 두 분, 그리고 ICC에서도 추천한…….
○위원장 고태민   말을 좀 삼가서 얘기를 해야지.
   8월 27일 날 임원추천위원회가 회의를 했어요. 예?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예.
○위원장 고태민   그러면 맞지를 않잖아, 앞뒤가.
○관광교육국장 김양보   아니, 공개……. 추천위원회의 위원장이 8월 4일 날 공고를 하는데 제가 말씀드린 부분들은 제주ICC 임원추천위원회의 위원장 이름으로 공고를 했습니다. 했고, 그 안에…….
○위원장 고태민   아니, 참. 그래서 내가 행정에다가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곱씹을 수밖에.
   사장 공개모집 공고는 8월 4일 날 했어요.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예.
○위원장 고태민   여기에다가 자격요건이 우리 조례라든지 다른 법률에 있지 않아요. 그래서 사전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만들어서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날짜가 맞지 않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8월 27일 날 임원추천위원회를 했습니다. 그러면 23일의 터울이 생깁니다. 어떻게 위원들한테 거짓말을 해요? 이게 행정입니까? 우리 오늘 청문 취소를 하겠습니다, 그렇게 거짓말 하면.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위원장님, 저희가 7월 28일 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공고 날짜하고 다르니까 그 말이에요. 공고가 먼저냐 임원추천위원회가 먼저냐? 임원추천위원회를 먼저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예. 구성한 게 7월 28일입니다. 7월 28일이고 저희가 공고를 한 게 8월 4일입니다.
○위원장 고태민   아, 참! 지금 회의록을 제가 가져 있어요. 8월 27일 날입니다.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그거는 최최종 회의를 말씀하시는 겁니다. 최종 회의를 말씀하시는 거고 저희가 7월 28일 날 위원회를 구성했고, 그러면서 그분들이 모여서 얘기를 하면서 자격요건을 마련해서 8월 4일 자로 공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임원추천위원회에 있어서 저희 행정이 개입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을 가져서 하기 위해서 규정상에 저희가 도의회에서 세 분, 집행부의 두 분, 그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위원장 고태민   국장님, 이게 어렴풋이 넘어갈 사항이 아니에요.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 맞습니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위원장 고태민   정확하게 해서 도민들이 이해해서 가야 되고, 그다음에 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을 만들었어요. 저는 이게 맞지 않거든. 우리가 인사규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격요건을 만들었는데 이번 후보자들은 이 자격에 해당이 되나요?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저희가 볼 때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본 부분들이…….
○위원장 고태민   앞뒤가 안 맞고 문제가 있다 이거예요.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어 최고 경영자로서의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위원장 고태민   그러니까 “경영·경제 등에……” 이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그 부분이 사실 주관적인 부분이 좀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위원장 고태민   저는 그래요. 행정에서 청문회라든지 선발할 수 있으면 기준을 정확하게 정리를 하세요. 이거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우리 의회를 통과시켜야 되는 것도 아니고. 정리를 해서 공개모집도 하고 또 심사도 하고 해야 돼요. 그런데 행정은 가만히 내버렸다가 문제가 되면 그때야 외양간 고치는 이런 일이 있어서 안 된다. 이번에 청문이 되더라도 완벽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 어떤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ICC가 잘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이 지원하고 서포트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그중에 어떻게 인사가 잘되고 투명하게 되고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법과 절차가 있기 때문에 잘 챙길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하겠다는 말씀 드리겠고, 오늘 청문 위원님들께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질의하시는 중요한 부분들도 저희도 객관적으로, 방관하지 않고 하나하나 잘 체크하면서 ICC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기준은 우리가 잘돼 있어야 됩니다. 국장님 있을 때 이런 거를 좀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했습니다.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예.
○위원장 고태민   생각 같으면 보이콧 할 수도 있는 내용이에요. 잘해야지.
   들어가세요.
   계속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먼저 김대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진 위원   김대진 위원입니다.
   제가 그동안 질의하면서 좀 세게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제가 5년 정도 의회 활동 하면서 가장 어려운 질의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 그러함에도 준비된 사항들을 질의해야 되기 때문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문회 무용론을 의회에서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집행부에서 듣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큰 게 도덕적인 문제들을 지적함에도, 우리 후보자는 봤을 때 도덕적인 면에서 아주 깨끗한 걸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도 보면 의회의 지적에 대해서 집행부는 까딱도 안 하는 그런 분위기가 계속 있어서 청문회 계속해야 될 거냐, 거기에 대한 회의를 많이 느꼈는데요.
   또 중간에 제가 기관장 되신 분을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청문회 때 자기를 공격하신 의원들을 끝날 때까지도 계속 싫어하더라고요. 의원들이 하다 보면 어떤 기관의 도움도 받아야 되고 도움도 주고 또 비판도 하고 이런 관계인데 그렇게 하면서 모든 책임을 의회에서 떠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청문회에 대해서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예.
   김용범 후보자님께서는 도의원 삼선 하시고, 저하고는 같은 지역에 같이 사시면서 정당 활동을 오랫동안 하셨고 도의원 삼선 하셨는데 이번 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로 되시면서 어떤 소회 같은 게 있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저는 컨벤션센터에 관련된 기관의 직접적인 운영에 대한 점검을 해 본 경험은 4년 있습니다. 문화관광위원회를 제가 4년 했습니다. 4년을 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제가 의원 시절에 바라봤던 시각과 또한 직접 청문을 받는 입장과 또 센터의 내부 상황이라든지 앞으로의 경영을 해 나갈 수 있는 입장 속에서는 시각 차이가 상당히 크다, 이런 걸 많이 느꼈습니다.
○김대진 위원   아까 위원장님이나 여러 분들이 그런 걱정 하시더라고. 경영이나 경제 쪽에 전혀 그런 경험이 없는데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을 많이 갖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치는 종합예술이다. 정치가는 어느 곳에 가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제 말씀에 동의하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부분 동의합니다.
○김대진 위원   제주도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정치인 장관이나 기관장이 오게 되면 되게 좋아한다고 합니다. 왜냐? 힘이 있고 그만큼 파워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김용범 후보자님이 컨벤션의 대표이사로 가시는 걸 굉장히 반기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컨벤션센터의 풀지 못했던 과제들, 그런 것들을 다른 분보다는 김용범 후보자님께서 많이 풀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는데 제 말에 동의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동의한다고 하는 말씀을 드리지만, 위원님 말씀 중에 상당히 지적을 잘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원 생활이라는 게 의정 활동이 한 5년 정도 이상 지나면 그래도 제주도의 전반적인 상황이라든지 문제점이라든지 이런 거 다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사실은. 되고, 또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종합예술이라는 측면에서는 저도 상당히 동의를 하고요.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경영에 대해서 위원님들이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제가 월드컵 당시에 2000년부터 2002년도까지 한시적인 사업이었지만 그때 월드컵 공식 상품 대행사 사업을 하는 데 제주지역의 총괄 본부장을 해서 지역의 인력들을 그래도 몇백명씩 다뤄 본 경험이 있습니다. 경험도 있고, 또 단기간이지만, 2∼3년이라는 단기간이지만 그 경험 속에서 얻은 내용들도 상당히 있고 해서 제가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컨벤션센터의 직원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많지 않고 해서 어쨌든 경영적 측면이라든지 여러 가지 측면에 비하면 제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후보자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제가 잠깐 더 말씀드리면, 컨벤션센터의 아주 적은 인원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복수노조가 있더라고요. 노조끼리 뭔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런 부분을 어떻게 푸실 생각이 계신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거는 위원님께서 어떤 측면에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복수노조는 없고요, 직원이 30명 이상 되면 노사협의회가 구성되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노조와 노사협의회를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복수노조는 지금 존재하지 않습니다.
○김대진 위원   존재하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김대진 위원   저는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마 노사협의회 예를 든 거 같습니다.
○김대진 위원   일단 그건 다음에 또 질의하겠고예.
   지금 컨벤션센터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하고 있는 게 제2센터입니다.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김대진 위원   그런데 제가 자료를 보다 보니까, 1센터하고 2센터 간의 거리가 몇 미터나 떨어져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제가 며칠 전에도 한번 다녀봤습니다. 다녀 보니까, 정확히 따지면 근거리로 해서 한 395m입니다. 395m인데, 제가 걸어보니까 한 4∼5분 정도 걸립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걸으면 한 6분 정도는 소요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만약 그렇게 됐을 때, 준공됐을 때 1센터와 2센터 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저감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행사를 하거나 전시를 했을 때 공간이 너무 안 맞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런 부분은, 아마 1센터와 2센터가 연계된 복합행사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사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컨펙스 행사 유치 같은 경우에는 같이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지만 그 이외에는 1센터와 2센터가 연계성 있는 행사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봅니다.
○김대진 위원   부산 벡스코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김대진 위원   거기도 제1·제2전시장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뭔가 있겠죠. 그러니까 제주컨벤션센터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두 전시관 간의 어떤 매개체, 동선이 비슷해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렇게 되면 상당히 좋은 조건인데요. 사실상 부지 선정부터가 그러면…….
○김대진 위원   처음부터 잘못됐다고 보고 있어 가지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를 들어서 그 옆의 부영 땅에다가 했으면 더 좋았을 건데, 그런데 그런 상황들은 여기서 논할 거는 아니고요. 어쨌든 395∼400m에 달하는 거리에 대해서 연계성 있게 동선을 확보하는 걸 세심히 들여다봐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동선 확보가……. 제 생각에는 어떤 행사 했을 때 동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김대진 위원   그런 부분에서 후보자님이 대표이사 되시면 잘 챙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세심히,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했습니다.
   김양보 국장님께서 여기 같이 자리하고 있는데 사전에 계획된 다른 일정이 있어 가지고 먼저 내보내도 되겠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김양보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나가십시오.
   (김양보 관광교류국장 퇴장)
   계속해서 양영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수 위원   양영수 위원입니다.
   김용범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고맙습니다.
○양영수 위원   초면이어서.
   아까 10분 정도 앞으로의 컨벤션센터 운영 계획을 쭉 말씀해 주셨는데 한 30초 드리겠습니다. 서머리로 내가 꼭 대표이사가 돼야 되는 피알을 한 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글쎄요. 제가 다년간의 의정 활동 경험을 통해서 공기관이라든지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대한 점검을 통해서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또한 제가 박사 과정에서 MICE 산업이라든지 컨벤션센터에 대한 짤막한 지식을 접한 적이 있어서 그런 과정에서, 제주의 핵심 동력이 관광 산업이지 않습니까? 관광 산업을 뛰어넘는 게 바로 MICE 산업과 컨벤션센터의 운영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영수 위원   30초 됐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지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가서 뭔가를 준비하고 할 시간조차 없이 바로 실력 발휘를 해야 될 장이라고 보는데, 동의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양영수 위원   후보자님 보니까 대단하시던데 9대, 10대, 11대 삼선을 연이어서 하셨더라고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양영수 위원   맞지예?
   2010년 민주당으로 당선되셨고,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선되셨고, 2018년 더불어민주당으로 해서 연이어 세 번 도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오신 흔적을 돌아보게 됐는데, 아까 30초 동안 피알을 해 달라고 부탁드린 이유는 공보물이 짧지만, 얇지만 후보로서, 의회 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모든 게 담겼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2006년부터 2022년까지의 후보자님의 공보물을 쭉 다 봐 보았습니다.
   보니까 바쁜 시간에도 공부도 열심히 하셨더라고예. 행정대학원 석사 하셨고 그다음 일반 대학원 관광개발학과에서 박사 과정 수료까지. 다 다른 전공들로. 저는 정보공학 학사·석사 과정을 풀타임으로 하면서도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정말 대단함을 느낍니다.
   이력들을 보다 보니까 하나 궁금한 사항이 생겼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셨더라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양영수 위원   언제 하셨는지 기억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때가 2010년도인가 2011년도일 겁니다. 그때는 관광협회에 의회 추천 부회장이 1인 있었습니다. 그때 부회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양영수 위원   그 당시에는 의회 추천이 있었던 건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양영수 위원   제가 협회 정관이랑 「관광진흥법」을 뒤져봤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꼭 추천은 아니지만 협회에서 의회에 요구해서 아마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들 중의 한 분이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영수 위원   개정 내용에는 추가된 거 말고는 대부분 관광 관련 사업자이고 아니면 도내 단체로만 돼 있더라고요, 회원 자격이. 그리고 이 안에서 부회장을 뽑게끔 되어 있고. 그리고 현재 내용들을 봐도 전체 회장단부터 이사진, 감사진까지 전부 다 사업자분들로 되어 있는데 2010년 당시에는 의회 추천 부회장을 뽑았던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공식적인 추천 권한이 아니고요. 협회에서 요구해서, 그 당시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월드컵 사업 할 적에 네트워킹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도 있고 해서 아마 거기서 요구가 들어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영수 위원   그 내용이 조금……. 사실 현재 컨벤션센터에 당장 중요한 부분은, 아까 존경하는 김대진 위원님이 종합예술 이야기하면서, 대외적인 활동에는 저도 기대가 큰데, 사실 컨벤션센터는 지금 대외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도 많이 내고 있는 상황인데, 내부적인 상황에 대해서 상당히 들여다봐야 될 때라고 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계획을 말씀하실 때도 확인이 잘 안 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아까 말씀하신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내부 상황에 대한 부분에 대해 고민을 얼마만큼 하고 계신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내부의 조직적인 부분입니까, 실무적인 부분입니까?
○양영수 위원   실무와 조직적인 부분 전부 한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실무적인 부분은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정무적인 부분들은 제가 그간의 네트워킹을 발휘해서 할 수도 있고, 실질적으로 30∼35년간 실무에 계속 계셨던 분이 이번에 전무이사로 오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과 정무적 감각과 실무적 감각을 같이 협력해서 조화롭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양영수 위원   현장을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들어가거든요. 본인이 해야 될 거를 정확히 아셔야 되는데 말씀은 전무이사님한테 맡기겠다는 얘기처럼 들리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닙니다. 같이 협력해서, 정무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부분을 조화롭게 해서 운영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양영수 위원   저는 이번 컨벤션센터의 대표이사님은 출장이라는 거 전혀 없이 현장에 매몰해서, 현장에 집중해서 현장에 있는 것들을 풀어가는 대표이사님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주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수 위원   예. 고맙습니다.
   또 하나 좀 궁금한 부분이, 이거는 후보자님한테 여쭤볼 건 아니긴 하지만 3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 자료를 보면 총 다섯 분 중에 두 분은 미달돼서, 일명 과락 형태로 해서 떨어지셨거든요. 떨어진 사연들을 보면 ‘MICE 경영 등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련 경력 및 전문성이 최고 경영자로서의 능력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부적절함.’ 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련 경력이 확인되지 않아 전문성이 부족하여 경영자로서의 능력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부적절함.’
   1·2·3으로 되신 분들은, 제가 2번, 3번 분은 주요 경력으로서 전문성에 대한 부분을 인정할 수 있는데 사실 지금 후보자님에 대해서는 삼선의 훌륭한 부분은 있지만은 전문성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물음표인데, 전문성에 대해서 한 번 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거는 제 생각입니다마는 아마 그렇게 판단했을 걸로 봅니다. 제가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관광개발학을 전공하는 과정에서 한 2년 6개월 동안 학습한 그런 부분을 조금 염두에 둬서 인정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실질적으로 어떤 회사에 입사하거나 현장 경험은 없지만 익히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제가 컨벤션센터는 거의 다 돌아봤습니다. 돌아봤고, 현장 경험은 없지만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런 상황 정도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수 위원   시간은 짧지만 제가 거기에 하나 더, 2017년 박사 수료 이후, 2022년 선거 이후에는 별다른 경력이 없어서, 박사 과정 마무리하는 학위 논문 발표를 안 하셨던데 그 이유가 있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굳이 할 필요성을 그때는 못 느꼈습니다. 그 과정은 논문 제출해서 논문 발표하는 건데 이론적인 것들은 이미 다 끝났고 논문 하나 남아 있었는데, 지금 와서는 좀 아쉽게 생각은 합니다. 아쉽게 생각하는데 그 당시에는 그렇게 필요 가치를 못 느껴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양영수 위원   공부의 마무리가 석사·박사 과정은 논문으로 이야기되는 거고. 근데 논문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그동안의 공부에 대한 방향이나 철학 이것들을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아쉽고요. 그 아쉬운 부분이 아까 후보자님 말씀대로 어떤 맥락에서 어떤 근거로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이 주어졌는지, 저는 사실상 의문이 좀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고맙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했습니다.
   원화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화자 위원   원화자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그동안 개인적으로 뵌 적은 없고 오늘 처음 직접 대면했는데 얼굴을 보니까 생각보다 핼쑥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준비하시느라 애쓰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스트레스 좀 많이 받았습니다.
○원화자 위원   국제컨벤션센터는 도민의 자산이자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기관입니다. 대표이사직은 그만큼 막중한 책임과 실질적인 전문성이 필요한 그런 자리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후보자님의 자질과 준비가 그 책임에 부합하는지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대표이사 채용공고에는 ‘경제·경영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라는 요건이 명시돼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본인의 어떤 학문적 또는 실무적 경력이 이 요건에 충족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감사합니다.
   아까 양영수 위원님께서도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간략히 답변드렸는데 대학원 과정에서 학습한 부분하고, 또 단기간의 사업이지만 제가 월드컵 사업 속에서의 어떤 경영 부분 그거하고 아마 이렇게 했을 거라고 봅니다.
○원화자 위원   또 이번 공고의 다른 요건은 상장기업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입니다. 거기에 해당되는 그런 경력이 있습니까? 이 요건에 해당되는 경력?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 경력은 없습니다. 그 경력은 없지만 아까 말씀드린 관련 학식 그 부분을 얘기했었던 것 같습니다.
○원화자 위원   사실상 도의원 경력만으로 자격을 인정받은 셈입니다. 그렇죠?
   후보자님께서는 도의원 경력이 국제회의 유치, 글로벌 마케팅, 재무 안정화, 인재 관리 등 ICC의 핵심 경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단순히 정치적 배경이나 그런 걸로만은 전문성 검증이 충분하다고 생각이 안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까 존경하는 김대진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한 5년 이상 하면 그래도 다방면 쪽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서,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문광위 활동을 하면서 MICE 산업이든 컨벤션센터에 관련된 현장이든 이론적이든 많이 접하긴 했습니다.
○원화자 위원   예. 알겠습니다.
   2022년에도 도의원 출신 ICC 사장의 전문성 부족 논란이 사실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자격 요건에 의존해서 후보자가 임명이 된다면 ICC 사장이 정치인 낙하산 자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대신에 일로 성과를 내서 일로써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화자 위원   그동안의 후보자들이 다 그렇게 답변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제가 알기로는 지금 이 대표이사님도 열심히 해서 성과를 많이 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못지않은 성과를 내려고, 만약에 제가 임명이 된다면 저 또한 그에 못지않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화자 위원   ICC는 연간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제적 MICE 핵심 기관입니다. 후보자께서 ICC 대표이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으로 전략 수립, 조직 관리, 재무 관리, 대외 협력 등으로 평가하셨는데 이런 전문성을 갖추었나 하는 그런 의문점이 사실 없지 않아 있습니다. 본인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전문성은 부족합니다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무적 감각과 전무이사님의 실무적 감각을 조화롭게 해서 잘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원화자 위원   ICC 대표이사는 정치 경력이 아닌 실질적인 경영 전문성과 전략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ICC는 주식회사지 않습니까?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원화자 위원   그래서 수익 창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공익적 기능 뒤에 숨어서 적자 운영을 반복하면서 도민 세금으로 손실을 메워 왔습니다. 30여 차례의 유상증자와 2393억 원의 투입에도 배당은 그동안 단 한 번만 있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원화자 위원   이게 경영입니까, 실패입니까?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전문성이 결여된 대표자들이 계속해서 낙하산 인사를 통해서 됐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후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닙니다. 그 부분은 제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컨벤션센터는 주식회사지 않습니까? 주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출자·출연기관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이중구조죠, 이중구조. 이중구조라서 실질적으로 컨벤션센터는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 해야 됩니다, 사실은.
○원화자 위원   예. 공익성도 가져야 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런데 공공기관으로 의무를 다하고자 하면 수익적 측면, 그러니까 흑자 그런 부분은 상당히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주식회사로서의 기능만 갖고 완전히 수익 전환을 한다면 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공성을 좀 배제해서 이런 부분에서 수익을 낼 수는 있지만…….
○원화자 위원   제 말씀은 공익성을 다 배제하라는 그런 말씀이 아니고 공익성도 포함하면서 주식회사로서의 수익 창출 면에도 좀 관심을 가지고 힘을 써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거기에 소액주주 2500여 명이 있는데 사실 그동안 방치돼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액면가보다 낮은 주식 매입도 있고, 정기 주총 부재가 그 증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가 임기 내에 반드시 실행해야 할 첫 조치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지금까지 배당을 못 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고요. 앞으로 배당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방향을 좀 바꿔야 될 거 같아요. 저희들이 소액주주, 그러니까 도민주는 일체 매입해서 완전히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으로 가야 되지 않냐 하는 생각이 첫째고요. 그 와중에 주주분들에게 못 한 부분들은 내부적으로 어떠한 인센티브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많이 고민해서 불만이 없게끔 노력을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화자 위원   소액주주 보호는 예우 차원이 아니라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주 의견 수렴이라든가 정보 공개를 제도화할 의지가 있는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원화자 위원   말로만 이렇게 하겠다라는 것보다 정관 개정이라든가 제도 신설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실 수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제가 한번 꼼꼼히 살펴서 그런 부분들을 나중에 위원님들에게 부탁드리거나 고견을 들을 일이 있으면 찾아봬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화자 위원   최근 5년간 매출은 늘었는데 계속 적자를 이루어 왔습니다. 제2센터가 올해 완공 예정이잖아요. 제2의 적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올해 안에 착수할 확실한 수익 모델 사업을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원화자 위원   말씀해 주십시오, 생각한 사항에 대해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2센터는 1센터하고 차별화 전략으로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1센터에서 이제까지 못 했던 부분들, 대형 콘서트라든지 여러 가지 체육대회라든지 이런 것을 못 했던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2센터가 개관되면 면적 면에서 대형 산업 전시라든지 이런 것들은 못 하지만 그래도 중소 전시까지는 가능해서 그런 것도 있고, 또 제주의 특별함을 강조해서 바다가 보이는 컨벤션이다, 또 장소 마케팅의 아주 최적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OTT 촬영 세트장이라든지 이런…….
○원화자 위원   알겠습니다. 앞으로 임명이 된다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수익 창출에 더 힘써 주시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원화자 위원   사실 ICC는 도민의 자산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지금까지 적자와 책임 회피, 소액주주 외면뿐이었습니다. 수익 없는 공공성은 도민의 부담이 되고 책임 없는 경영은 신뢰를 무너뜨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가 앞으로 신경 써야 될 것이 있다면 배당, 주주 보호, 수익 모델, 이 세 가지에 대해서 구체적 실행 약속을 도민 앞에 내놓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화자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했습니다.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김용범 후보자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박두화 위원   의원 시절에는 질의를 했었는데 오늘은 거꾸로 답변하는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의정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가 어떤 의미인지 더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오늘 그 자리에 앉으신 소감이 어떠신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소감은 아니지만 어쨌든 좀 교차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질의만 했던 부분과 답변하는 부분의 차이도 있고, 그리고 오늘은 청문 장소이기 때문에 나름 긴장과 이런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약간 긴장감을 푸시라고 말씀드린 건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많이 긴장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두화 위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마디로 ICC라고 하겠는데요. ICC가 단순한 회의장이 아니라는 것은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제주가 세계와 만나고 그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국제회의라든가 전시 그리고 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적 경영 역량이 요구되는 기관이라는 것도 잘 아실 거고요.
   후보자께서는 컨벤션이라든가 MICE 운영 경력이 없어서 ICC 대표이사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선 도의원을 했었고, 서귀포 도의원으로서 도정과 예산 그리고 정책 결정을 경험하셨으니까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ICC 운영이 다른 방향으로 더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제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ICC가 2024년 기관 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았다가 2025년 ‘다’ 등급으로 올라섰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인데요. 기관장 평가도 ‘라’에서 ‘다’로 상승했습니다. 그 과정에 전임 이선화 대표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점 말씀을 드리면서, 이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 등급을 올린다는 것이 굉장히 힘든데요. 조직 전체가 같이 혁신하고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한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김용범 후보자님께서는 기관이나 기관장 평가에 대해 지금 현재의 ‘다’ 등급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서 상위등급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구체적인 전략이 있는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제 나름 파악해 보니까 경영평가는 사실상 조항마다의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뭐라 그럴까, 좀 불리한 부분도 상당히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임무를 다해야 되는데, 기능을 다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수익적 측면에서 상당히 떨어져서 이런 부분들이 평가 점수에서 낮게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평가를 더 받기 위한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준비는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좀 더 흑자 전환이 되고 사내 그런 부분들이 조정이 되면 아마……. 이번에도 조금만 더 했으면 ‘나’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그런 분위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모자라서 ‘다’를 받았는데 ‘나’ 등급 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잘 들었습니다. 그렇게 경영평가 등급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이번에 후보자님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겠고요.
   그리고 지금 ICC의 약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말씀드렸지만 계속 손실, 적자도 있지만 그 외에도 다른 약점이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약점이다라고 보기는 그렇습니다만,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중구조의 문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해결하느냐, 이런 데, 여기에 따라서 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조화롭게, 공공성과 주식회사의 이익적 측면을 조화롭게 해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다’ 등급을 받았던 이유가 약간 개선되지 못한 점, 적자인 점, 그런 면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가시면 그런 면들을 면밀히 살펴서 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요. 노사 간의 직원들도 잘 챙겨서 후보자님께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잘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하나 더 질문하겠는데요.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라는 거 들어 보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박두화 위원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을 받게 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국제회의복합지구 및 집적시설 지정입니다. 그게 아마 올해 지정이 될 걸로 보고 있는데요.
○박두화 위원   제주도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그게 되게 되면 중문관광단지, 모든 게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ICC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요. 그게 지정되면 정부의 사업들을 자체적으로 국비 확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맞습니다. 지정 받으면 세제 혜택이라든가 인프라 지원,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요. 국제회의 유치 경제력도 향상이 됩니다. 그리고 4억이라는 국비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7개 도시가 선정되어 있고 2027년까지 10개 도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주 ICC도 들어갈 수 있도록, 아까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그런 노력을 기울여 줘야 되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하기 위해서 ICC가 하는 역할, 그리고 ICC만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는 후보자께서 고민을 해 보셨나요?
   그러니까 도와 ICC와, 도가 주체가 될 수도 있겠지만 도가 주체가 되었을 때 ICC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렇지 않으면 ICC가 주도했을 때 그러면 도나 관광공사나 그분들을 어떻게 끌어 모을 수 있는 방안을 후보자님께서는 생각을 하셔야 되는데 그런 고민도 하셨는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같이 연계해서 상생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저께 아마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식도 가졌고요 체결도 했습니다. 그걸 통해서 국제회의 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일들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아직은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내용적 측면에서는, 예.
○박두화 위원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안 나와 있다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제가 그거까지는 파악을 못 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지금부터라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해서 후보자님께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시고, 그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 상임위에 보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후보자님의 답변서에 보니까 2센터를 수익 창출하겠다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2센터, 예.
○박두화 위원   2센터가 완공되면 2센터를 수익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하겠다는 답변을 제가 봤는데요. 수익 창출은 거기에 보면 전시라든가 MICE라든가 여러 가지 할 텐데 거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케이터링이라고 혹시 들어 보셨죠? 케이터링. 거기에서 할 수 있는 식사. 만일에 회의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그렇게 해야 되는데 그런 장소가 2센터에는 없다. 그게 없는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잘 보완해서 1센터와 연결…….
   1센터와 2센터의 거리가 아까 얘기하실 때 397m라고 했습니까? 저는 500m로 알고 있는데요. 그것을 연결해서 해야 될 것인지. 회의를 하게 되면 전시라든가 공연이라든가 이렇게 하게 되면, 식사를 하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2센터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보자님, 혹시 그거 혹시 파악하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거기에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있습니다. 지하에 주방도 있는데 아마 그런 행사…….
○박두화 위원   지하에요? 지하에 주방?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지하에 주방도 있고요 준비는 돼 있는데 아마 그런 행사들이, 대형 행사가 유치되면 그런 식사적인 부분들은 지역의 대형 호텔들 몇몇 컨소시엄 해서, 그렇게 해서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움직여야 된다는 거죠? 그것에 대해서 지금 시간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거기 하면 거기에서 다 와서 합니다.
○박두화 위원   시간이 다 돼서 다음에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고맙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다음은 강철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철남 위원   강철남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후보자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반갑습니다.
○강철남 위원   후보자님 대답하는 거를 쭉 지켜보면서, 나름 준비를 하신 거 같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고맙습니다.
○강철남 위원   준비를 하신 거 같은데, 질의하기 전에 확인만 하나.
   오랜 정당 생활을 했고 도의원을 삼선 했습니다. 이거를 준비하면서 혹시 정당 탈당하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지금 됐는지 안 됐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히 탈당은 지금 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철남 위원   신청한 상태, 탈당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의견은 전달한 상태입니다. 여기가 주식회사면서도 공공의 기관이라서 그게 법적으로 좀 뭐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철남 위원   이거는 차후에 더 살펴보시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강철남 위원   그러면 앞으로 정치 활동은 마무리하는 걸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살아가는 게 다 정치 아니겠습니까?
○강철남 위원   아니면 ICC 대표이사를 토대로 또 다른 도전을 하실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이고, 그런 건 아닙니다.
○강철남 위원   예. 질의하겠습니다.
   후보자님은 공기업 형태의 주식회사인 ICC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이 기관을 운영한 리더의 전문성은 어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리더의 전문성이라는 게, 리더의 전문성은 회사 내부의 실무적 그런 거하고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ICC 같은 경우에 대표로서 역할은 정무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작용할 걸로 봅니다.
   그간에 제가 의정 활동을 통해서 국내외적으로 네트워킹이 있는 부분들도 발휘해서 경영을 하면…….
○강철남 위원   예. 좋습니다. 리더의 전문성에 대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후보자님께서는 이런 리더가 갖추어야 할 전문성을 어느 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오래전에 학습한 걸 토대로 해서 이번에 준비 과정에서, 그래서 제가 청문 과정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제가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형태…….
○강철남 위원   공부할 기회가 됐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공부도 하고 다시금 또 기억을 되돌리는 그런 작업도 했지만 어쨌든 경영적 측면과 이론적 측면, 실무적 측면들을 다 내다볼 수 있게끔, 거의 한 달 동안의 과정에서 많은 걸 느낀 바가 있습니다.
○강철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하는 내용이 중복되는 게 전문성 얘기를 많이 하시고, 본인이 대답하는 내용 중에도 전문성이 다소 부족한 측면도 인정은 하지만 준비도 많이 했고 열심히 하겠다, 이런 식으로 저희가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고맙습니다.
○강철남 위원   그러면 준비하면서 컨벤션센터의 상황, 경영이라든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일반 도민사회에서 바라보는 내용과 시각들하고 제가 실질적으로 가서 임해 보는 시각하고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도민사회에서는 상당히 우려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내부에 보면 그렇게 크게 작용하고 있지 않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도민사회에서 컨벤션센터에 대해서, MICE 산업에 대해서 과연 도민들이 어느 정도 이해도가 있는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아쉽기도 합니다. 특히 지역에 컨벤션센터가 있음으로 인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컨벤션센터 방문자가 한 서너 명이면 사실 자동차 한 대 파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큰데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은 컨벤션의 역할들이 뭔가, 지금도 모르는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이번에는 SNS 등 홍보채널을 통해서 이런 것들을 도민사회에 널리 알리는 그런 작업들도 많이 병행하려고 합니다.
○강철남 위원   예. 대답 들었습니다.
   컨벤션센터가 이제는 성장과 성숙의 단계,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도록 노력을 더 해 주실 것 같고요. 혹시 내부적으로 들어가 봐서, 조직 관리나 효율성 부분에서 개선해야 될 측면, 혁신해야 될 측면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다고 보았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조직 내부의 깊게는 제가 파악을 안 했습니다만 겉으로 보기에는 노사 갈등이 심하다라고 표현할까요?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사실적으로 보면,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렇게 크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하게 되면 일일이 한 분, 한 분 소통을 하면서 문제점들을 파악해서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철남 위원   그러면, 좀 전과 중복되기도 합니다. 전문 경영인들에게 요구되는 여러 가지 전문성 그리고 실무 경력, 경험 이런 거 관련돼서 후보자님도 인정했지만 다소 부족한 거를 극복할 수 있는 자기만의 무기, 장점 이런 게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무기는 그거 아니겠습니까? 의정 활동 경험밖에 없습니다, 사실 무기는. 그런데 그 과정에서도 사실상 국내외적으로 네트워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많이 활용하고…….
○강철남 위원   대외 능력이 더 확실하게 능력이 있다고 본인도 보시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나름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철남 위원   그러면 며칠 준비하면서 혹시 대표이사로 임용되면 이런 거는 꼭 한번 해 봐야 되겠다, 나름 준비하고 각오하신 내용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를 들면 공연 부분이라든지 K-POP 관련된, 지금 K-POP에 전시라든지 대형 브로마이드 갖고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지난번까지 디페스타라고 해서 이런 행사들이 미국에서 됐었고 베트남 이런 데도 했었는데 이번 새롭게 각색해서 일본으로 아마 수출이 간다는데 그걸 제가 먼저 파악해서 여기에 도입시키는 방안이 있으면 도입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다른 예는 회의시장 쪽에 도전을 해 볼 의향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킨텍스 같은 경우에 사실 거기 전시 전문 기획사하고 컨소시엄을 해서 전시 운영권을 따내서 아주 흑자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의 중소기업들에도 정보들 많이 제공하고 그런 것들이 있어서, 저도 인도네시아나 어느 쪽으로 해서 그런 부분들이 가능하다면 한번 도전해서 새로운 수익 창출의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강철남 위원   예.
   좀 전에 질의 나온 내용입니다마는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후보자님이 취임하게 되면 2회 연속 도의원 출신 대표이사가 됩니다. 혹시 도의원 출신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어떻게 표현이 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먼저 단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점은 자꾸 지금까지 지적해 온 대로 경영의 전문성, 정치를 하다 보면 어디 경영이든 회사 생활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영 부분이 상당히 모자라고, 거의 전무한 편이죠.
   장점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무적 감각을 갖고 그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서 대내외적으로 네트워크들을 많이 발휘하는 부분, 이런 것들이 장점으로.
○강철남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우리 위원님들 질의에 답변해 주심에 말씀을 드리고, 컨벤션센터가 자본금이 한 2200억 되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위원장 고태민   직원이 38명.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위원장 고태민   연간 매출액은 얼마나 돼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매출액을 따지면 올해 같은 경우는 한 167∼168억 정도.
○위원장 고태민   그렇게 돼요?
   그다음에 주당 이익금은 얼마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봐요? 주당?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이익금이 발생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아, 그래요?
   작년에 결산서, 감사 보고서에 보면 주당 20원의 이익금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표기가 돼 있어요. 결산서 보면, 감사. 제주도에서는 규모적으로는 굉장히 큰 기업입니다. 우리 출자기관이 있는데, 출자기관이에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위원장 고태민   출자기관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특징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수익…….
○위원장 고태민   우리가 보편적으로 공기업, 출연기관, 출자기관이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위원장 고태민   그러면 컨벤션센터가 출자기관이다 그래서 자부심을 가져 있는데 왜 출자기관의 특징을 가져 있는지,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도민들…….
○위원장 고태민   아니, 아니. 그러니까 출자기관의 법적 기능. 이게 왜냐하면 주식회사, 영리법인의 성격을 가져 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대표가 되면 아주 자유로운 주식회사에 걸맞은 경영 마인드로 경영을 할 수 있는 게 컨벤션센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맞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그래서 우리가 다른 데는 몰라도 ICC만큼은 젊은 경영자를 도입해서 돈을 벌게끔 해야 되겠다. 이런 것들이 도의원들도 마찬가지고 도민들도 또 경제인들도 그런 마인드를 가져 있습니다.
   아까 우리 위원님들 대다수가 후보자의 경영 마인드에 대해서 질의를 하고 있어요. 저는 아니라고 봐지거든. 경영이라는 것은 전문성도 있고, 하려면 그런 경제 전문가를 데려오는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든다면 우리가 컨벤션센터 같은 경영을 했던 사람을 가서 영입을 해 올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우리 실정상 그렇지 못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쭉 청문 준비를 하다가, 저도 10대 때 도의원 했지만 10대 때 손 모 후보자 청문을 했더라고. 또 거기에 후보자께서 참여를 했는데 그때 결론적으로 부적격 이렇게는 안 했지만 언론상으로 내용에 부적격으로 결론을 냈어요. 그건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위원장 고태민   그때 생각하고 지금 생각은 어때요? 본인이 막상 청문을 해 보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교차가 됩니다.
○위원장 고태민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만감이 교차됩니다.
○위원장 고태민   우리 시셋말로 내로남불 하잖아요. 이분도 보니까 뭘 했는데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종합 의견을 냈느냐 하면, ‘컨벤션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제주 ICC가 안고 있는 회의시설 부족, 수익 구조 적자 등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인정이 되나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이 전무하고 구체적인 수익 구조 개선에 대한 구상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대안을 제시하고는 있으나 현실적이지 못하다.’ 이런 의견을 내서, 이때가 3 대 3, 정치 구조는 그렇게 됐어요. 저도 그때 있을 때인데, 참여는 안 했지만. 왜 그랬을까? 그래서 이거 내로남불이 아닌가, 저는 생각도 해 보는데.
   저는 아까 관광국장한테도 얘기했지만 컨벤션센터 이사장 자격 기준 정확하게 만들어 내야 돼요, 이런 오해를 안 받으려면. 어렴풋이 그때그때 기준을 만들어서는 안 되고, 그래도 우리 지방정치들 하고 있기 때문에 도의회 위원장 경험, 부의장 경험, 이런 것도 놔 주고, 도민들이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시키지 않으려면 할 수 없지만 시키려면 이런 것들을 기준을 딱 놔서 인정을 해 줘야 된다 이거예요. 저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저의 생각에 동의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동의합니다.
○위원장 고태민   동의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데, 저는 김용범 후보자가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행정에서 시스템, 기준 이런 것들이 법제화가 안 됐다는 거예요. 너네 알아서 허라. 그러니까 우리 실무자들만 욕 듣는 거 아닙니까? 우리 도의원들도 욕 듣고. 그래서 이런 것들은 누가 봐도 기준이 있어야 된다 저는 생각입니다. 심의위원회 자기네 위원들 입맛대로 그때그때 해서는 안 되거든요. 제가 이번에 청문 준비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
   그다음에 컨벤션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있는데 민간주 가져 있는 데가 제주도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일부 구매를 해 주고 나머지가 지금 남아 있거든요. 작년 연말까지는 다 매입이 될 걸로 알았는데 아직도 못 한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건 문제들도 있는 것들 있지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신청 자체를 안 합니다.
○위원장 고태민   이것을 어떻든 마무리해야 주식회사의 또 기업인들, 대기업, 또 제주도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참여해서 컨벤션센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봐지거든요. 그래서 이것들도 신청받는 방법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를 해 내야 되겠다. 우리가 재일교포들도 많잖아요. 한번 적극적으로 해서, 계속 행정사무감사라든지 업무보고 때마다 얘기가 되는데 이것을 한번 시원하게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알겠습니다. 도하고 협조하에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도에서 협조해서는 잘될 거 아니에요. 내가 이렇게 이번에 보는 게, 김용범 후보자가 이번에 되면 지역에 있는 회사고 또 고향의 회사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임할 수 있는 그런 CEO가 되기 바랍니다. 할 수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다음 질문은 다음에 할 거고, 계속해서 위원님당 5분씩 질의를 하겠습니다. 길지 않도록 해 주세요.
   김대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진 위원   5분 이내로 끝내겠습니다.
   제가 조직도를 보니까요 인원도 개관 이후 똑같았고 부서도 똑같은 거 같고, 이런 조직에서는 변화가 가능할까, 그런 걱정도 되고 있습니다, 저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죄송합니다. 처음에 잘 못 들어서.
○김대진 위원   개관할 때 직원의 수도 똑같고 조직도도 보니까 거의 비슷해요. 다른 출자·출연기관 보면 상황에 맞게 변화들이 많거든요. 인원도 더 필요할 수도 있고 조직을 나눌 수도 있고 합칠 수도 있고, 이런 변화들이 있는 것 같은데 컨벤션에는 거의 그런 변화가 없어서. 그게 변화의 시작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 게 없어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후보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김대진 위원님께서 지적을 잘하셨는데요. 자꾸 대답했던 부분들이어서 그런데, 이중구조의 문제가 상당히 큰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롯이 주식회사라면 나름의 어떤 역할을 갖고 공격적으로 마케팅도 하고 공격적으로 경영도 할 수 있는데 이게 또 공공의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해야 됩니다.
   (고태민 위원장, 박두화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이런 부분에서 오는 이중적 구조의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야 되는데 그러다 보면 이건 건들도 저건 안 건들고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돼서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른 데 같은 경우는 전부 다, 다른 컨벤션들은 거의 공기업이라든지 돼서 인건비도 다 지원이 됩니다. 사실은 다 지원이 되는데 여기만 이중적 구조라서 그런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이런 부분들도 잘 협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예. 청문회 중에 많은 분들이 경영 관련해서 많이 말씀하시는데 컨벤션은 후보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주식회사와 공기관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일반 경영·경제인이라도 솔직히 버티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컨벤션에 가장 적합한 분이 도 의원 출신, 정치인이 와야 된다.
   이선화 대표님도 제가 알기로 꽤 많은 역량을 발휘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맞죠? 지금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우리 김용범 후보님께서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으로 삼선 하셨으니까, 지금 도정도 민주당 정부인데 더 많은 역할을 하실 수 있다, 그런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뒤에 계신 실장님들이나 이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뒤에 계신 분들, 잘 아셨죠? 대표이사님의 열정도 있지만 받쳐 주는 걸 잘 받쳐 줘야 컨벤션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제가 국제컨벤션센터 비위 및 공사 사고 조사 현황을 받아 봤거든요. 몇 가지, 겸직자 여비 관련 제보도 있고 수당 지급 중지도 있고 이렇게 있는데 여비 및 법인카드 사용 부적정 이것도 있어요. 이거 딱 보니까 제가 생각나는 게 빵진숙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원희룡 지사가 생각났고, 오마카세 가서 몇십만 원……. 이런 부분은 후보님께서 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제가 파악하기로는 여기는 그 정도까지는 할 수 있을 여력도 안 되고요, 그렇습니다.
○김대진 위원   모든 면에서 후보자님 믿고 직원들도 같이 해서 남다른, 지금과는 좀 다른 컨벤션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박두화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양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양영수 위원   양영수 위원입니다.
   준비해 온 것보다 위원님들하고 후보자님하고 대화하다 보니까 궁금한 것들이 더 생겨 버렸는데요. 5분이기 때문에 짧게 짧게 하면, 의원 시절에 관광협회 부회장님도 맡고, 행정학 석사, 관광개발학 박사 수료까지 쭉 오셨는데 대표 조례안들을 보면 사실상 지역의 현안에 많이 노력하셨고 산업 발전에 많이 노력하셨고, 우리 역사에 대한, 4·3에 대한 노력이 많았었는데 관광과 관련된, 지금 컨벤션센터의 대표이사로서 이전에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전혀 안 보이거든요.
   관광협회의 부회장을 맡으면서도 뭔가 보고 고민한 것들이 꽤 있었을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이 의정 활동에는 별로 녹여져 있는 부분들이 안 보여서. 그런 역할들이 이번 대표이사 응모하는 분들 중에 내가 뽑힌 장점으로 보였을 거 같다라는 얘기하고는 매칭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저는 의정 활동 중에서도 늘 제주도의 핵심 동력산업이 관광산업이라는 것을 깊이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위원회를 근무하든, 제주도가 살 길은 관광산업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관광산업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많은 고민도 하고 그에 따른 실천적 행동도 많이 하고 그랬습니다.
○양영수 위원   구체적인 조례 제정이라든가 개정 내용을 보면 안 보여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개정은 몇 가지는 있을 겁니다. 그런데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나서요.
○양영수 위원   두 번째 우려되는 부분 중의 하나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이 없거든요. 알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거는 배우자 쪽으로.
○양영수 위원   예. 피부양자로 돼 있어서, 활동이 없었다는 거로 말할 수 있을 건데 그 공백에 대해서 기간의 설명이라든가, 왜냐하면 짧은 기간이 아니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지내 보니까 짧은 기간이더라고요. 나름 위원님 지적 잘하셨습니다마는 3년간의 기간이라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계속적인 정치 활동을 했었습니다. 정치 활동을 해서 그 과정에서 계속적으로 일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총선도 있었고 와중에 또…….
○양영수 위원   생산 활동은 없었지만 삶이 정치인 것처럼 정치 활동을 계속 해 오셨다는 말씀이시구나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양영수 위원   정치 활동을 한다는 자체가 계속 고민하고 번뇌하는 시간이라고 본 위원도 느끼고 있어서, 공백에 대한 우려는 없어도 된다고 보시는 겁니까, 스스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니요. 나름 그동안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역량 강화 쪽에 핵심을 두고 그런 부분들을 했었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일, 저런 일 하다 보니까 3년이라는 세월이 후딱 지나더라고요.
○양영수 위원   알겠습니다.
   아까 후보자님 얘기 중에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있다는 말씀 해 주셨지 않습니까? 100% 공감합니다. 이것을 수치화는 시켜야 합니다. 아까 홍보를 하겠다는 말은 수치화를 하겠다는 말로 보이는데 경영 정상화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중구조 안에서, 그리고 공기업 대행사업을 안 할 수도 없고. 그러다 보면 유치된 이후에 지역사회의 파급 효과에 대한 수치적 데이터가 나와야 되는데 준비되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개관 이래 2024년도까지 해서 파급 효과가 3조 1000억 원 정도 됩니다.
○양영수 위원   어떤 것들에 대해서 있다는 얘기가 나와 줘야지 그냥 얼마다라고 얘기하면 도민사회에서는 인정하기 쉽지 않은 거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게 용역 결과가 나온 게 있어서 수치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건데.
○양영수 위원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홍보가 반드시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리는 거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중에 경제적인 파급 효과 이전에 컨벤션센터가 뭘 하는 곳인가부터 도민 인식을 제고해야…….
○양영수 위원   예. 함께 해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리고요.
   하나만 잠깐, 이어지지는 못하지만 제가 우려되는 게 있어서.
   국제회의복합지구 선정 예측, 어떤 근거를 갖고 선정될 거라고 보고 있는지. 왜냐하면 전 대표이사님도 이거 하려고 되게 노력했지만 현실화시키지 못했던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후보자님께서는 이거 될 거라고 예측하고 계셔서 근거가 뭔지 궁금해서, 이 얘기만 듣고 싶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국제회의복합지구 및 집적시설입니다.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대형 호텔이라든지 관광지, 음식점 여러 가지가 다 형성이 돼 있지 않습니까? 이게 하나의 집적시설로 봐서 다른 데보다는 좀 더 유리한 고지에 점령돼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양영수 위원   지금 7개에서 10개로 늘리는 과정에서 충분히 포함될 수 있다는 계획이 있다는 말씀인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양영수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구체적으로 나중에 답변을 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제가 이 과정에서 역할을 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수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박두화   양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원화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화자 위원   원화자 위원입니다.
   ICC에서 최근 20년간 전무이사직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인사로만 채워졌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자료를 보니까 그렇게 돼 있더라고요.
○원화자 위원   그래서 이 제도가 센터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이게 일장일단이 있는데요. 공모를 통해서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행안부 지침에 따른 공모를 하는데…….
○원화자 위원   공모를 통해서 하는데도 계속 그쪽 인사만 되고 있어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거까지 제가 파악을 못 해 봤는데 그런 것들은 앞으로 개선돼야 될 부분이 있으면 개선해야 될 거 같은데요, 그것까지는 제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어쨌든 관광공사 출신들이 와서 하는 와중에 장점도 있더라고요. 국제회의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많은 도움도 주시고 이런 부분도 있고.
   (박두화 부위원장, 고태민 위원장과 사회교대)
○원화자 위원   전문가들이 배치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거의 다 전문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원화자 위원   그런데 출자·출연법이 개정되면서 꼭 관광공사 추천을 받아야 되는 사항은 완화가 됐거든요. 그런데도 여전히 하는 것은 단순한 관행인지 아니면 여전히 관광공사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지, 그런 부분에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거는 저는 깊이는 모르겠고요…….
○원화자 위원   지금 자료가 들어오지 않아서 확실한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지금 전무이사직이 공석으로 된 상태죠? 지금 하는 과정은 알고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닙니다. 선임은 됐는데 취임만…….
○원화자 위원   예. 과정은 알고 있는데 임기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사직된 사항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원화자 위원   그래서 책임성이 약하지 않은가. ICC의 임원은 대표이사하고 전무이사 두 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임원으로서의 책임성이 약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제가 이번에 파악하면서 들더라고요.
   또 보니까 ICC 내부에서 고소, 고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조 갈등이라든가 직원 분쟁 이런 조직 분위기로 ICC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침체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활성화 대책은, 아까 전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을 만나서 의사소통을 한번 해 보겠다,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원화자 위원   그런데 지금까지의 대표이사들이 그런 과정이 없었을까요? 나름대로 노력은 했을 걸로 알고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글쎄요. 어떤 부분까지 소통을 했는지는 저는 파악이 안 됐습니다마는 지금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심하게 도민사회에서 술렁이는 그런 부분까지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일이 한 분도 빠짐없이 만나고 소통해 보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화자 위원   노동자들의 갈등 문제가 해결돼야 사내 분위기도 좋아지면서 수익 창출에도 좀 더 좋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만나서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에서도 제대로 해결이 안 된다면 그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라든가 앞으로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나름 속내는 있습니다마는 여기서 공개할 건 아니고요. 그렇게 소통해서 잘되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화자 위원   그렇게 해서 해결되는 걸 저도 바라는 바이긴 합니다. ICC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분위기가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흘렀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ICC는 지금까지 권한 집중과 관광공사 의존 그리고 무책임한 인사 관행 속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잃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후보자님이 임명된다면 앞으로 투명한 조직 개편, 독립적인 인사 시스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도민한테 확실하게 보여 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노력하겠습니다.
○원화자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고맙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하셨습니다.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김용범 후보자님, 아까 좀 전에 질의했던 2센터 개관을 앞두고, 2센터가 12월 말 준공인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12월 20일입니다.
○박두화 위원   12월이고 그랜드오픈은 내년 3월로 알고 있습니다. 후보자께서 2센터가 개관하게 되면 수익 창출을 하겠다고 아까 얘기됐고, 본 위원이 그때 거기에 케이터링, 만찬 장소, 만찬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제가 자료를 받은 결과는 거기에 주방이 나와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지하에 주방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주방의 용도로는 지금 만들어져 있는데, 요번에 가서 제가 현장 소장한테 들어봤습니다. 주방 시설 구비는 안 돼 있고요, 장소만 마련돼 있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런 대형 행사가 치러지게 되면 주변의 대형 호텔들과 컨소시엄해서 같이 진행을 합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만일에 얘기하신 것처럼 거기에 만찬 장소가 안 돼 있으면 주변 호텔이라든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니, 그분들이 오셔서 현장에서 합니다.
○박두화 위원   현장에서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쵸.
○박두화 위원   2센터에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거기 와서 다 합니다.
○박두화 위원   2센터에 만찬 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걸로 아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거기 하게 되면 그렇게 합니다. 만약 대형 행사를 치르게 되면.
○박두화 위원   제가 알기로는 만찬 장소가 없어서 만일에 2센터에서 행사를 하고, 공연이라든가 그렇게 하고 거기에서 식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1센터로 옮긴다든가 아니면 아까 얘기했던 주변 호텔에서 해야 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가능한 부분이 규모에 맞춰서 1센터에서 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1센터로 유입을 시키고요. 그 이상의 대형 행사, 그러니까 식사 부분이 상당 부분이 된다고 하면 그런 식으로 컨소시엄해서 한다는 겁니다.
○박두화 위원   컨소시엄 해서 주변 호텔 이렇게 하겠다는 거예요? 아니면 어떻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몇 호텔 거기 들어와서 합니다.
○박두화 위원   그건 다시 한번……. 왜냐하면 1센터에서 2센터 가는 거리가 있고, 그다음에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다시 또 버스를 이용해서, 아니면 옮겨야 된다는 거거든요, 행사가 끝난 다음에.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을 때 우왕좌왕할 수가 있거든요. 그 자리에서 안 하게 되면 모든 행사가 그거 하나로 인해서 좋은 행사를 망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최대한 계획들을 착오 없이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우려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1센터에서는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1센터가 지금 수익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연 같은 것은 못 하는 걸로 알고 있죠? 안전 등급이 낮기 때문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클래식 공연 아니면 못 합니다.
○박두화 위원   클래식 공연밖에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1센터도 운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2센터에서 공연을 한 후에 웬만하면 1센터로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과정에 본 위원이 얘기했던 것처럼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야 된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요.
   만약에 2센터에서 하게 되면 직원도 1센터가 있고 2센터가 있기 때문에 직원이 두 배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후보자님께서는 생각하고 계신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생각하고 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박두화 위원   그런 부분에서 조직 개편이라든가 이런 것도 다 여기에 나와 있긴 있지만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2센터 개관에 따른 조직 진단 해서 한 10명 정도 충원을 해야 된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저는 그렇습니다. 3월 그랜드오픈을 하게 되면 정원은 확보해 놓되 실질적으로는 기존에 있는 직원들도 많이 활용하고 부득불 필요한 인원이 있으면 그에 맞춰서 충원을 시켜서 가동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어려운 상황이라서.
○박두화 위원   많은 노력을 기울이셔야 될 것 같고요. 그렇게 해 주시길 바라겠고.
   이재명 정부가 MICE 관련해서 국정과제가 있는 거 알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박두화 위원   거기에 MICE 등 고부가가치 관광 육성, 축제, 공연 등 K-관광 콘텐츠화 해서 거기에 서울, 경기, 인천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주는 안 들어가 있는데요, 그런 부분을 삼선 의원으로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서 제주도도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지금까지의 다른 대표이사보다 더 차별화된, 이번에 가시면 차별화된 대표이사로서 더 많은 능력을 보여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태민   다음은 강철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철남 위원   강철남 위원입니다.
   자료에 있는 내용만 잠깐 확인하겠습니다.
   여기 답변서에 ICC 당면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견해를 보면 다목적복합시설 하나만 있어요. 후보자께서 ICC 당면 현안사항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ICC 당면…….
○강철남 위원   그렇죠, 전체적으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설립 목적과 실질적으로…….
○강철남 위원   ICC 전체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현안 사항이 MICE 다목적복합시설만 만들어지면 다 될 것같이 대답이 돼 있거든요, 답변서에. 이것은 너무 축소해서 소극적으로 답변한 거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당면 현안 사항이라면 도민사회에서 우려되는 부분들 뭐…….
○강철남 위원   그러니까, 그렇게 전체적으로 보고 싶었는데 지금 답변서에 그거 하나만 있어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렇습니까? 거기에서 당면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강철남 위원   가장 큰 문제나 당면 사항으로 보고 있어서 그것만 했는지 모르지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소제목으로 들어와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강철남 위원   좋습니다.
   여기에 보면 행정사무감사 때도 얘기한 내용 중에 확인하고 싶어서 다시 확인해 봤는데 안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개관한 이후에 노후화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있어서 구조 안전 진단을 해서 안전 진단 결과 콘서트 같은 건 할 수 없다, 부적절하다고 나와서 지금 유치하는 데 여러 어려움 있다라고 했는데 이거에 대한 고민은 혹시 하신 적이 있습니까? 제2센터 얘기만 많이 하는데 제1센터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그래서 2센터가 필요해서, 2센터가 다행히도 완공이 돼서…….
○강철남 위원   1센터 노후화된 것을 그냥 놔두면 안 되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구조도 상당히, 제가 파악한 바로는…….
○강철남 위원   그러면 상식적으로 콘서트 같은 건 제2센터로 돌리고 지금 하는 데는 회의라든지 대관 위주로 분리해서 할 건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분리할 수밖에 없고요. 원래 1센터도 탐라홀, 원래 계획에서는 공연장이다 이런 게 아니고 다목적 시설이었습니다. 다목적 시설이어서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돼서 상당 부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안전에 대한 우려 차원에서 진단해 본 결과 저걸 하려면 밑에까지 전부 다 공사가 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다 뜯어서 새로 짓는 그런 비용까지도 되게 돼 있어서…….
○강철남 위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잘 검토하시고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에 더 고민해 주셨으면 하는 주문을 드리겠고요.
   유니크베뉴라고 혹시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강철남 위원   지금 조직에도 베뉴마케팅사업실도 있고, 지금 실장님은 안 오셨네요. 좋습니다.
   이거와 관련돼서 우리 지역에 ICC 자체가 이런 중요한 공간이나 장소로 될 수 있도록 하는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요?
   왜냐하면 지금 현재 컨벤션뷰로에서 유니크베뉴 활용 유치 실적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은 여러 가지 공간이 있지 않습니까? ‘생각하는 정원’도 있고 등등. 그런데 이것을 활용한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 또는 이것과 관련해서 유치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후보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제가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둬서 해 보려고 자료에도 그렇게 제출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생각하는 정원’ 외에도 유니크베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활용하고 또 그런 부분의 활용에 따른 프로그램도 개발해서 운영하겠습니다.
○강철남 위원   좋습니다.
   컨벤션뷰로 상황이 변경된 건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강철남 위원   그것에 대해서 혹시 고민한 적 있으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사실은 컨벤션센터하고 같이 가야 되는데…….
○강철남 위원   지금도 같이 가고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전에는 한 지붕 두 가족이라고 해서 같이 있었는데 관광공사로 가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뷰로의 역할도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강철남 위원   그러면 역할이 크다고 대답했기 때문에, 협업 체계가 효율적이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거에 대한 고민을 한 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협업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철남 위원   어떻게 잘해야 되느냐가 중요하죠, 잘하겠다고 그러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진행이 잘되고 있습니다, 협업 관련된.
○강철남 위원   문제가 없이 추진이 되겠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강철남 위원   저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걸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그러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강철남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하셨습니다.
   제 차례가 와서 질의를 해 보겠습니다.
   컨벤션에 2024, 2025, 앞으로 2026 유치 현황을 보니까 2024년도에는 3만 9300명, 2025년도 올해 4만 210명, 내년부터 계획된 게 3만 2500명. 이 인원만 다 들어왔다 하더라도 엄청난 수요인데, 또 이분들이 와서 서귀포 지역이나 제주시 지역에 많은 관광 비용을 쓸 것이다 저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들어왔는지는 저도 의심스럽습니다.
   그다음에 이선화 현 사장이 와서 많이 노력을 했기 때문에 기관장 평가라든지 기관평가에서 해마다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됐다. 이것은 저도 인정하는데 만일에 김용범 후보자도 취임을 하면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단지 제가 의심스러운 건 그렇습니다. 저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와서 컨벤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2013년도까지 운영됐던 탐라홀이 10여 년 동안 큰 행사 하나 못 하고 있다. 저는 안타깝다는 거예요. 그럼 그 10년 동안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노력은 했느냐?
   이게 없더라 이 말이에요. 사장님도 정식 취임을 하면 이게 골머리를 앓을 겁니다. 국비를 확보하자니 그렇고, 도비는 재정이 열악하니까 어렵다. 지금까지도 감사위원회 지적사항인데 해결이 안 됐어요. 그래서 이 문제가 저는 안타깝고, 그다음에 저는 사장님께서, 보니까 중국어과를 전공했더라고요.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위원장 고태민   제 주변에는 이런 분들을 잘 못 봤는데 컨벤션센터에 굉장히 플러스 효과가 있을 것이다 저는 생각이에요.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열심히 할 사항이 아니라 중국은 대한민국하고는 달라서 전체적인 회의를 해외에서 많이 하거든요. 옛날 전전 지사 있을 때도 유치했었는데 이런 회의를 유치해야 된다 저는 생각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맞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그다음에 저는 떼창을 듣고 싶다, 이런 걸 보도자료도 내고 했는데 이게 어려운 거 아닙니다. 사장으로 취임을 하면 서울에 가서 살아야 될 것이 아닌가. 다른 컨벤션하고 경쟁해서 제주도에 오페라도 유치하고 이벤트 행사들을 많이 개최해서 컨벤션센터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관광,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제일 지름길이다 저는 생각이에요. 제 얘기에 동의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맞습니다.
○위원장 고태민   열심히 해야 되겠다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이사 구성이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위원장 고태민   이걸 보면 공직자 출신, 학자 출신들이 대부분이에요. 알고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 속에서도 나름 분야별 전문성들이 있더라고요.
○위원장 고태민   그걸 탓하는 건 아니고 대외적으로 이사만 보면, 기업의 평가가 내려옵니다. 비상근 이사지만 이사라도 간판을 갖다 놔야 됩니다. 공직자 출신도 있어야 되겠지만 저는 아니라고 봐요. 간판적인 사람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이사들을 다음 구성할 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이분들이 잘잘못 했다는 게 아니라,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컨벤션의 명성을 날릴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거죠.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오전에 한 5분씩 다시 한번 돌리겠습니다.
   양영수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수 위원   양영수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2022년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초청 방문. 현역 의원이 아니신데 서귀포시 관계 공무원들하고 참석하게 됐는데 참석하게 된 계기가 어떤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그 도시는 제가 의원 시절에 예전에 7대 경관 관계로 해서, 거기도 7대 경관으로 ― 지하강이 있습니다, 지하강 ― 선정돼서, 그때 우리 제주사회에서 상당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진위를 파악해 보자 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거기 시장님이랑 많이 친하게 돼서 자주 초청도 받고, 개인적으로도 초청받고 많이 가고, 거기에서도 대형 컨벤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가서 같이 말씀드리고 하는 와중에, 서귀포시하고 푸에르토 프린세사시가 협력도시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벤치마킹 가는 부분에서 시에서 요청이 와서 그래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김용범이다 해서 같이 가 줄 수 없냐고 저한테 의견이 들어와서. 그전에도 제가 공식적인 일로 시에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만에 다시 가게 됐습니다. 그거는 제가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고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겁니다.
○양영수 위원   그러니까, 저도 금방 다녀오고 또 가셨길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예. 안 가겠다고 했는데 제가 안 가면 안 된다 그래 가지고, 그래서 갔습니다.
○양영수 위원   그래도 다른 분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인데요. 일인당 거의 170여만 원 지원 나온 거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모르겠습니다, 그건. 저는 비행기 티켓만 해서 가면 거기에서 뭐 해 주기 때문에 간 거고요.
○양영수 위원   다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부분에 경험이 있으시니까 다른 분에게, 왜냐하면 후보자님만 간 게 아니라 민간인 한 일곱 분이 가셨더라고요. 아, 네 분. 네 분 정도 가셨는데 그 부분에 꼭 우리 후보자님이 끼었어야 됐나, 그 부분이 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저는 안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꼭 가야 되는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제가 갔습니다.
○양영수 위원   서귀포시에서가 꼭 가셔야 된다고 하신 건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양영수 위원   서귀포시에서가 꼭 가셔야 된다고 하신 건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제가 꼭 가야, 그 뭐라 그럽니까?
○양영수 위원   갔더니 뭐가, 결과에는 특별한 말이 없어서, 그래도 갔다 왔으니까 도움이 됐던 것이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7대 경관 선정 과정의 문제하고, 정말 7대 경관으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도 한번 봤고요. 가면 또 방문객들이 다 지하강은 갑니다. 지하강에 가는데 가서 바로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거기는 하루에 2000명 정도 제한을 둡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기다리면서, 2박이든 3박이든 그 차례가 돼야 갈 수가 있어서요. 그런 부분도 많이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양영수 위원   알겠습니다.
   하나, 오성규 실장님, 잠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지원실장 오성규   예. 오성규입니다.
○양영수 위원   아까 후보자님이 노사 갈등 안에서 복수노조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확인 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지원실장 오성규   지금 단수노조고…….
○양영수 위원   단일노조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지원실장 오성규   단일노조입니다. 지금 노사협의회가 별도로 또 있습니다.
○양영수 위원   그러니까요. 보통…….
   조합원님이 몇 분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지원실장 오성규   지금 아홉 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양영수 위원   과반 노조가 아니니까 회사 차원에서 노사협의회 구성을 조합원이 아닌 분으로 노사협의회를 구성하신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지원실장 오성규   아닙니다. 조합원도 들어갑니다.
○양영수 위원   그래요? 그러면 노사협의회 장은 누가 맡고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지원실장 오성규   근로자 대표 선거를 해서 김 모 단장이 대표로 돼 있습니다.
○양영수 위원   조합원이 아닌 분이 대표를 맡고 계신 건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지원실장 오성규   예. 그렇습니다.
○양영수 위원   그래서 아마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 확인차 얘기했습니다. 확인 감사합니다.
   후보자님, 보통은 단일노조든 복수노조든 노사협의회 구성안에 있어서 조합원 대표 분으로 대부분 대표를 뽑는데 이런 부분 자체가 회사에서가, 노동조합의 결성이라든가 이런 건 헌법에 보장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38명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 아홉 명만 노동조합을 한다는 건 회사 자체가 굉장히 경직돼 있는 거예요. 웬만큼 공사에서의 조합원 구성들은 과반 노조 이상 되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잘 들여다보시고, 그렇지 않으면 조합원과 조합원이 아닌 부분에 대한 갈등은 생기게 마련입니다. 더더욱이나 노사협의회 대표가 조합원이 아닌 다른 분이 된다는 부분들도 그렇고요.
   헌법이 보장하는 일하는 분들이 노동조합을 구성하고 거기에서 처우 개선을 만들어가는 것들 자체가 제대로 되고 있는가도 봐야 되고, 일하는 분들이 그 안에서 보람을 찾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누가 그곳에서 일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더더욱이나 공기관 대행 업무로 되게 힘들어하는 것들을 들은 바가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사실 조합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지 한 분, 한 분 말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면 결국에는 감정의 골이 쌓여서 내부고발들이 막 생기는 거고, 물론 내부고발이 생길 일을 만들지 말아야 되겠지만. 그런 부분들 우려가 돼서 확인차 얘기드렸고 노사에 대한 부분에 많이 관심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저도 그렇습니다. 조합원들이 노동조합의 어떤 역할들 충실히 해 내고, 이런 부분에서는 저도 박수도 치고 지원도 아낌없이 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갖고 회사 자체적으로 개인 그런 걸로 변질이 되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들을 잘 조화롭게 하겠습니다.
○양영수 위원   팁을 하나 드리면요, 노사 관련된 경험이 없으시죠? 제가 이력을 봤을 때는 없을 것 같아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만, 예.
○양영수 위원   노동조합을 잘 활용하셔야 됩니다. 노동조합의 목소리는 공식적인 목소리거든요. 예를 들어서 공기관 대행사업이 정말 비중이 크고 힘들다. 개개인이 말하거나 아니면 컨벤션센터 자체에서 얘기하기가 어려울 부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그 노동에 투여돼서 일하시는 분들이 조합을 통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공식적으로 제주도가 답을 해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제주도가 사실상 가장 대주주이고 답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노동조합하고 잘 논의하시면 현장 내에서 어려운 부분들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을 겁니다.
   이상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예.
○위원장 고태민   수고하셨습니다.
   보니까 더 이상 질문하실 위원이 안 계신 거 같은데, 질문하실 위원 없죠?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후보자께 마지막 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하게 소회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용범   존경하는 고태민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들, 오늘 이렇게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서도 청문회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제 질의에 대해 긴 시간 동안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으로 임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정 활동을 할 때 보았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모습과 실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현황이 다르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이와 동시에 제 스스로 한 사람의 후보자가 아니라 기관의 책임자로서 역할이 무엇인지,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청문회 자리를 통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도민들께서 기대하시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청문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고태민 위원장님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들 그리고 함께한 전문위원님을 비롯한 실무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제가 앞으로 대표이사로서의 발전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기회와 힘을 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주도민과 위원님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 발, 한 발 더 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고태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후보자의 도덕성, 경영 철학과 정책 수행 능력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김용범 후보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김용범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모두 마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고태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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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위원장 고태민   의사일정 제2항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내용 중 종합의견은 오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 답변 내용 등을 반영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기 바라고, 경과보고서의 체계와 자구 정리는 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인사청문 보고서에 대한 처리 의견이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의사일정 제2항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의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첨부)
○위원장 고태민   박두화 위원님의 처리 의견 제안이 있었습니다.
   다른 의견 없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박두화 위원님의 제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박두화 위원님의 제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제44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중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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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강철남    고태민    김대진
•    박두화    양영수    원화자

○출석전문위원

•    김형미

○출석인사청문후보자

•    김용범

○출석공무원    

•  -관광교류국
•    관광교류국장    김양보

○유관기관참석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베뉴마케팅사업실장    성동원
•    마이스마케팅사업실장    정도영
•    전시마케팅사업실장    고동완
•    경영지원실장    오성규

○기록    

•    부순영    김옥분    강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