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2022년 7월 13일(수)
장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학생문화원 회의실

---

    의사일정
1.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관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

    상정된 안건
1.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관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

○위원장 김창식   먼저 개회에 앞서 오늘 서귀포시 교육장님이 상중에 있어 가지고 참석하지 못한 점을 먼저 말씀드리면서 애도를 표합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40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시기의 학교 현장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전 교직원들이 1학기 학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방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에 노고가 많으실 거라 여겨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는 교직원을 비롯한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무더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학교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하여 심층검사를 실시하고, 단계별로 실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아이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먼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 2시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계속하여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1.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관      
○위원장 김창식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방금 전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의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및 학교지원센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모두 청취하였습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하신 만큼 보고 및 질의·응답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께서는 자료를 먼저 요구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께서는 자료를 충실히 작성하여 위원님들께 별도로 제출하기 바랍니다.
   제출하신 자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 회의록이라든가 금년에 있었던 회의자료를 또는 운영결과를 제출바랍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 협의회 자료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또 다른 위원님.
   김대진 위원님.
○김대진 위원   학폭위 있죠? 학폭위 구성, 어떤 분들로 구성되어 있나하고, 올해 7월까지 학폭위가 열렸던 횟수, 그런 자료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또 다른 위원님.
   이남근 위원님.
○이남근 위원   이남근 위원입니다.
   저도 학폭위 관련해 가지고요 어저께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학교폭력심의위원회 현황을 받았습니다. 학교장이 자체 해결한 현황하고 폭력심의위원회 청으로 넘어온 현황하고 비교분석한 자료를 받았는데 서귀포 청에서는 이게 없는 것 같아서 이거 한번 할 수 있는지 확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또 다른 위원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김영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을 대신하여 임희숙 교육·행정지원국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 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주요 현안사항 및 주요 교육지원시책 중심으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입니다.
   교육장님의 가족상으로 대신 업무보고를 하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을 모시고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시간을 갖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지원청 간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동헌 학생안전지원과장입니다.
   서승필 학교지원센터장입니다.
   홍윤정 행정지원과장입니다.
   양진규 재정시설지원과장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 우리 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서귀포시 교육의 기본방향, 일반현황, 교육지원시책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입니다.
   서귀포시 교육의 기본방향은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 지원으로 질문이 있는 배움, 학생의 생각을 존중하는 가르침, 교실 속에 피어나는 행복 실현에 있습니다.
   우리 교육지원청 일반현황입니다.
   우리 교육지원청은 1국 4과 1센터, 3개의 소속기관으로 2099명의 교직원이 학생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학교 현황은 유치원 45개원, 초등학교 45교, 중학교 15교에 1만 595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약 947억 원으로 제주교육비특별회계의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현황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창식   교육·행정지원국장님, 잠깐만요.
   위원님들이 이해해 주신다면 현안 업무보고는 미리 배부받은 업무보고와 요약된 업무보고서가 있기 때문에 유인물로 대신하고자 하는데 양해해 주시겠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교육·행정지원국장님, 이걸로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첨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시간은 처음에 10분으로 하고 추가는 5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먼저 질의하실 위원님.
   오승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승식 위원   수고가 많습니다. 제가 업무보고 자리이기 때문에 몇 가지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린스마트 학교 담당하시는 과장님, 지금 그린스마트 학교로 지정된 게 몇 개 학교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입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2개입니다. 현재 2개이고 위미중학교하고 도순초가 지정됐는데, 위미중학교 같은 경우는 설계용역이 끝나서 지금 준비 중에 있고, 도순초는 설계기획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혹시 학부모나 동문들이 이것에 대해서 민원을 제기하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민원들이 일부 있었습니다. 지금 도교육청 차원에서 기존에 2024년까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을 한 학교도 있었는데 그 학교들의 민원에 대해서, 민원해결을 위해서 다시 의견을 모아서 지금 선정 작업 중에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바로 진행이 가능한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그렇습니다.
○오승식 위원   일부 학교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입니다마는, 지역의 학부모들이 반대해서 진행이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맞습니다.
○오승식 위원   초중학교는 그런 게 없다는 것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오승식 위원   좋습니다.
   다음에 다목적 강당 건립에 관해서 담당하시는 과장님 어느 분이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입니다.
○오승식 위원   전도적으로 한 17개 정도가 지금 필요한 학교인데 그중 동부지역에 보면 가마하고 하례초등학교가 설계되어 있는데도 도 분담금 때문에 멈춰 있다고 자꾸 얘기하는데 사실은 일부 학교인 경우는 이 학교보다 나중에 신축할 예정이었는데도 미리 앞당겨서 사업을 시행하는 학교도 있거든요. 이 두 학교는 진짜 이유가 뭡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가마초하고 하례초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가마초하고 하례초는 이미 설계가 완료돼 있습니다. 직전 위원님들께서 설계비를 다시 추가로 반영해 주셔서 가마초인 경우에는 설계를 보완하고 있고, 기존 설계, 법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보완하고 있고, 하례초인 경우는 직전입니다. 저희들이 보완 직전에 있는데 학교 측에서 인근 토지를 구입해서 위치를 바꿔줬으면 해서 저희들에게 협의가 왔습니다. 그래서 그 진행과정에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러면 재정적인 문제나 그런 것은 없는 거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도청의 보조금이 가장 큰 문제인데 가마초인 경우에는 보조금이 어느 정도 확정이 되니까 문제가 없고, 하례초가 조금 난항에 있긴 합니다. 하지만 설계비까지 더 추가로 돼 있는 상태라서 진행을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확인만 하는 거니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에서 제가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담당과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교수학습과장님은 교장 연수로 가 계셔서 제가…….
○오승식 위원   그러면 국장님,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 중에 제주시, 그러니까 서귀포시와 제주시에 거주하는 비율, 이건 정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어느 정도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비율입니까?
○오승식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것은 저희가 정확하게 파악되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비율이 아무래도 제주시에서 이쪽으로 전출해서 오시는 분이 조금 많은 걸로 인사 때는 알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이게 참고하려고 하기 때문에 혹시 나중에 되면 알려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위원장 김창식   인사부서담당 장학사님, 혹시 그런 자료 없어요? 아까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님이 질의하신 부분에 대한 인사 관련 자료.
   (“지금 작성 한번 해 보겠습니다.” 하는 공무원 있음)
   나중에라도 제출하도록 하십시오.
   계속하십시오.
○오승식 위원   다음에 IB 관련 담당하시는 과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고등학교는 놔두고요, 지금 표선중학교하고 표선에 있는 2개 학교, 그다음 나머지 지정돼 있지 않은 3개 학교가 있지 않습니까? 김광수 교육감님께서도 지금 진행 중인 학교는 제대로 추진될 수 있고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잘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볼 때 걱정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지원하겠다는 게 걱정이 아니라 지금 표선중학교가 IB 교육과정 MYP를 하죠? 그러면 2개 초등학교에서 진학하는 아이들은 그 학교에 적응하기가 훨씬 쉬울 거예요. 그런데 나머지 3개 학교, 교육청에서는 설명회도 갖긴 했는데 그 3개 학교인 경우에는 앞으로 어떻게 하시려고 계획을 하고 있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새로 교육감님이 오셔서 IB 학교의 확대는 없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2015 교육과정이 IB 교육과정하고 크게 다르지 않아서 표선중학교에 그런 의견을 한번 물어봤습니다. IB 교육과정을 받지 않은 학생들과 IB 교육과정을 받고 온 중학생들의 학습 관련해서 어떤 차이가 있느냐 했을 때 물론 자발성이나 이런 부분은, IB 교육은 탐구학습 중심으로 늘 문제 제기를 했기 때문에 조금 낫기는 하나 전체 IB 교육과정을 따라오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라고 그렇게 학교 측에서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2015 교육과정 기반을 충실히 한다고 하면 IB 교육과정의 중학교에 가서 접할 때도 크게 문제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저는 개인적으로 무슨 생각을 하느냐 하면 지금 현재 표선중학교, 표선고등학교가 이미 출발했기 때문에 멈추거나 그러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왔습니다. 왜냐? 이로 인해서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학생 수가 증가하고 지역에서도 여러 가지 경제효과도 있다고 현재는 말씀하고 계시거든요. 이게 좀 지나서 평가가 있어야 되긴 하겠습니다마는. 국장님께서는 충분히 적응 가능하다 하시지요. 그런데 사실은 현장에 가 보면 지정된 학교와 그러지 않은 학교의 지원이라든가 수업방식이라든가 여러 가지 차이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중학교 교장 선생님한테 면담을 하러 갔었죠. 가니까 나머지 학교도 지정되어서 중학교에 왔을 때 동일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3개 학교는 설명까지 했는데 지정하려고 하거나 그런 계획은 없는 거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도교육청의 정책적인 방향에 따라 저희는 갈 수밖에 없는데 지금 성읍하고 가마하고 다른 하나가…….
○오승식 위원   한마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한마음이 혁신학교입니다. 혁신학교에서도 강조하는 게 그런 교육과정이 일반 학교와는 다르게 재구성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영향에 맞추었을 때 또 혁신학교의 그것을 살리면 IB 학교와의 접목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승식 위원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하나만 확인하죠. 그러면 이 학교들은 그냥 지정하지 않고 현재 2015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해서 진학하면 적응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실례로 토산초등학교에 제가 한번 갔었는데 토산초등학교가 2015 교육과정 재구성 연구시범학교인데 IB 학교와 접근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학교장님이 설명을 하셨습니다. 그런 것을 저희가 발굴하면 괜찮지 않을까, IB와 굉장히 괴리되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무슨 뜻인지 이해합니다.
   시간이 지났습니다마는 하나 확인만 할게요.
   인수위원회에서 방문했을 때 이런 얘기는 서로 주고받은 게 없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아닙니다. 인수위원회에 저희가 보고를 했을 때 그런 말씀은 잠깐 하셨습니다.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 IB 지정이 안 된 학교들에 대한 문제점을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말씀은 계셨습니다.
○오승식 위원   거기서도 그런 얘기는 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오승식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승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의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고의숙 위원입니다.
   업무보고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였습니다.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특히 교육·행정지원국장님, 총괄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업무보고 자료를 쭉 살펴보니까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본청의 정책방향에 맞춰서 지원청에 맞게 업무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제주이해교육 관련해서는 지원청이 돋보이는 독창성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반가웠고, 제주어 보존 교육 활성화 관련해서 제주어 인력 보급이라든가 ‘제주어는 보물이우다’ 게시판 운영,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과 관련한 여러 가지 활동들은 지원청 나름의 특색에 맞게 진행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상당히 돋보이는 점이었고요.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진로교육 관련입니다.
   업무보고 자료를 보시면 16쪽입니다. 16쪽 진로교육 지원체제 구축 운영에 진로교육 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협력체제 구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서 상반기 6회, 하반기 10번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들 내지는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있는 곳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서귀포시청하고 교육발전기금 해서 서귀포시에서는 진로교육축제를 올해 9월에 진행을 하고, 또 서귀포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처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서귀포시가족센터와 연계해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체험학습도 운영을 하고 있고, 서귀포시 지역이 서귀포시청은 물론이지만 교육활동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고의숙 위원   맞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진로체험도 많고. 그러한 것들은 네트워크가 제가 오기 전부터도 기반이 굉장히 탄탄하게 돼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잠정적으로 진행 못 했던 것들을 올해부터는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진로교육 네트워크 이 협의체 안에 시청이라든가 다 들어와 있다는 말씀이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국장님, 제가 한 가지 말씀을 드릴 텐데 들어보십시오.
   16쪽의 진로교육 관련해서 우리 지원청이 주로 하는 일이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관련해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 서귀포시진로교육센터 운영하는 것, 그다음 네트워크 형성하는 것, 그다음에 창업가 정신·체인지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학교 예산 지원하는 것, 진로교육 집중 프로그램 운영 지원하는 것이 주로 있는 16쪽과 17쪽에 진로교육 관련한 지원청의 사업 내용입니다.
   맞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고의숙 위원   그러면 제가 한번 다른 항목을 읽어보겠습니다.
   청소년 진로 동아리 운영, 진로체험 캠프 운영, 진로 토론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진로 멘토단 운영, 대학전공 탐색하기 프로그램 운영, 꿈 찾자 진로·직업체험 운영, 대중문화 캠프 운영.
   전에 읽은 것과 제가 금방 읽은 것과 어떤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조금 더 구체적인가요?
○고의숙 위원   좀 더 구체적이고 좀 더 다양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좀 더 현실적이고, 좀 더 생동감 있다고 느껴지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조금…….
○고의숙 위원   후자에 읽은 것은 서귀포시청 평생교육지원과의 진로교육 관련한 업무로 제시되어 있는 내용들입니다.
   국장님 말씀하셨듯이 서귀포시는 제가 예전부터 눈여겨보았던 것이 도청과 제주시청과 달리 서귀포시청에만 평생교육지원과가 따로 있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지만 홈페이지에 제시되어 있는 진로교육 관련한 사업 내용만 이렇습니다. 국장님 생각하시기에 우리 아이들의 진로교육 관련해서 서귀포시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협력해야 될 일이 상당히 많은데 좀 더 구체적으로, 역동적으로 현실에 맞게 우리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해야 될 곳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물론 저희가 중심이 돼서 서귀포시청에 평생교육과의 도움을 훨씬 많이 끌어내야 함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서귀포지역은 평생교육과가 있어서 주도적으로 전국 단위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된 게 오래전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쪽에 노하우가 굉장히 축적돼 있는데 저희는 아직은 조금은 미미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저희가 서귀포시청과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저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보면서 예전부터, 저는 고향이 서귀포이고, 서귀포에 있는 많은 지역주민들을 만나거나 후배들을 만나거나 하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교육활동의 얘기보다는 서귀포시청의 교육활동의 내용을 상당히 많이 얘기합니다. 그러면 저는 교육가족으로서 가슴이 아프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하고 더 많이 애쓰는 곳은 지원청인데 왜 우리 지역주민들은 지원청의 교육활동에 대한 말씀들을 안 하실까, 이런 생각을 하고, 오늘 제가 업무보고에 올 때 과연 서귀포시청의 평생교육지원과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을까,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진로교육만 관련해서 이렇게 차이가 있었고, 또 하나 6월 16일 자 ≪한라일보≫에 보면 서귀포시에서는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하는데 이 늘품마을학교는 2020년 서귀포시 미래전략팀의 발굴시책으로 제안이 되어 채택이 되었고, 서귀포시의 32개교에 소규모 원도심 학교 살리기를 위해서 민관 협력으로 서귀포시에 있는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서 우리 아이들의 생태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제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론보도를 보더라도 아니면 우리 지역주민들의 얘기를 듣더라도 교육과 관련해서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우리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발굴해 내고, 또 일을 해야 되는 곳은 지원청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로교육 한 가지만 말씀드렸지만 좀 더 미래지향적이고 생생한 일들을 우리가 발굴해 내야 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국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렇지 않아도 서귀포시청에서 주최하는 비만학생 관리 해소를 위해서 건강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장을 면담해서 우리도 같이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해 보자라고 했었고, 또 마을교육 공동체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게 본격으로 네트워킹이라든가 이런 시스템 구축은 확실하게 돼 있지는 않으나 서귀포시청에서 워낙 의지가 있고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엮어 나가는 게 저희의 또 한 가지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서귀포시는 아시다시피 교육발전기금이 조성되어 있고 재정적인 뒷받침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본청인 도교육청이, 우리 교육청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또 제주도청이나 제주시청이 업무 조직도를 보면 교육과 관련된 별도의 부서를 두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귀포시청만 평생교육지원과라고 특별히 교육과 관련한 부서를 두고 운영하고 있고 상당히 다양한 내용의 실질적인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노하우와 이런 사업 내용들을 네트워킹을 하든 견인을 하든 좀 더 실질적인 일들을 만들어 가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도민의 입장에서, 학생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교육의 수혜자인데 어디의 내용을 좀 더 관심 있게 보느냐. 그리고 좀 더 실질적이라고 느끼느냐, 이것의 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국장님 그리고 교육청에서 근무하시는 여러 교육가족 여러분, 너무나 고생하시고 애쓰시는 거 잘 압니다마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조금 더 혁신적인 일들을 많이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강동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동우 위원   임희숙 교육·행정지원국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교육장님을 대신해서 답변하려고 하다 보면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보니까 어제 잠도 편히 주무시지 못하신 것 같은 인상을 받아서 걱정이 좀 앞섭니다.
   아까 자료 제출 요구를 했는데 금방 답변이 왔네요.
   특수교육 담당하시는 선생님, 과장님이나 답변하실 수 있는 분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특수교육.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제가 운영위원회 위원장이어서.
○강동우 위원   보니까 특수교육운영위원회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잘 진행되는 것 같고요. 거기에 보니까 3월 22일하고 6월 24일 했는데 취소 한 건과 부결 한 건이 있는데 주로 어떤 사례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제가 기억하기로는 표선초의 경계선에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 학생으로 인해서 수업활동이 굉장히 어려운데 인지지능검사라든가 모든 것을 검사해 봤는데 특수교육 대상 요건에 부합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이 학생의 수업 방해가 너무 심하고 집중이 안 되어서, 또 부모가 다문화가정 부모였던 것 같습니다, 한부모. 그래서 이 학생을 특수교육으로 보내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있어서 신청이 들어왔는데 모든 요건에 맞지는 않았고, 얘는 일반학생으로 전환해서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정서라든가 Wee센터라든가 학교 혼디거념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훨씬 마땅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어서 그때 한 건을 취소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다음에 블루밴드시스템 있잖아요, 어린이 환우 병원학교. 우리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인 경우는 서귀포의료원하고 연결되어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홍초등학교에서 하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강동우 위원   지금 환우가 몇 명 정도 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지금 병원학교 몇 명…….
○강동우 위원   어렵다면 나중에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어떻든 어린이 환우가 병원에 입원해서 1일 이상인 경우에는 교육적인 효과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이쪽에 신경을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강동우 위원   조금 전에 오승식 위원님도 참 좋은 질의를 해 주셨고 저도 같은 내용에 대해서 질의를 보충할까 합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6.1 지방선거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저의 지역구 안에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신청한 학교가 있어서, 또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도 그렇고요, 질문을 많이 받은 적이 있어서 저도 5월 27일 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선사업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보도자료를 낸 바가 있습니다.
   교육·행정지원국장님도 잘 아시다시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5년까지 정부에서 약 18조 5000억을 투입해서 전국적으로 약 14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목표가 뭔지 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미래 환경에 대비한 노후 학교 시설을 개축하고 미래 학급 변화에 따라서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지금 나와 있는 내용은 크게 네 가지 목표를 가지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데요. 공간의 혁신, 스마트교실, 그린스쿨(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이 네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는 작년에 위미중학교, 올해는 아마 도순초등학교가 신청되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강동우 위원   그 두 학교의 경우는 시설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실제 그 목표를 보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하고 우리 제주도교육청, 나중에 본청에 확인을 하겠습니다마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두 개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다. 40년 이상 되었다. 이것 때문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추천하고 추진하는 것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일단 시설이 굉장히 노후화되어서 전체적으로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고, 또 학교 구성원의 동의가 있어서 신청했기 때문에 이것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아까 오승식 위원님이 질의했는데 어떻든 간에 약간 잡음이 있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위미중하고 도순초는 지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00% 한곳으로 마음이 모이지는 않았겠으나 그래도 한다는 것에 다 의견 조율이 되어서 위미중은 이미 설계용역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고, 도순초는 사전기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동우 위원   보면 주로 정보와 ICT 쪽으로만 많이 신경을 쓰시는 것 같은데, 거기에 보면 그린학교가 있잖아요. 이런 쪽도 신경을 쓰셔야 되겠고, 사회와의 관계 SOC 관련도 신경을 써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차질 없이 잘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주로 나오는 내용들이 그렇습니다. 어떻든 사업기간은 방학 중에 하는 게 아니라 학기 중에 하는 것으로 본청에서 보도자료가 나온 내용을 제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학기 중에 하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라든가 학생들이 학기 중에 해 버리면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기 때문에 임시교실이라든가 이렇게 운영할 예정인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지금 위미중은 모듈러 교실을 투입할 계획이고, 학교 구성원들과 모든 합의를 통해서 모듈러 교실도 괜찮다 했을 경우에 이런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어떻든 구성원이 애들의 학습권 침해 때문에 이것을 못 하겠다면 저희가 못 하는 것이고. 그래서 사전에 여러 가지 모든 방법을 교수학습활동에 지장이 없는 상황을 전제하고 리모델링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학교 학부모하고 우리 선생님들하고 어린이 학생들의 학습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신경을 쓰시고 이 사업을 추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는 8쪽을 봐주십시오. 학습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보고서가 나와 있는데요. 여기에 보면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운영이 나와 있습니다. 이것도 교육부하고 우리 교육청하고 대응 사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국장님이 보시기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도농 간의 학력 격차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확실히 읍면지역하고 동지역의 3R이라는 기초학력 진단을 해 보면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교육 인프라 부분에서 부족한 것은 저희가 부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은 모든 초등학교의 선생님들이 방과 후에 학습역량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잘 갖추어지고, 또 저희가 읍면지역에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혁신학교 쪽에서는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고. 그래서 그 격차를 해소하려고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미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임 교육위원님들이 지적하셔서 처리한 내용이 나와 있더라고요. 2021년 프로그램 학생 참여율이 11.92%로 조사되었고 이번 주요업무보고에 보니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2022년 4월 기준으로 11.3%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별로 없는데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아이들의 학습역량을 함양하려면 어떻든 학교를 독려해야 되지 않을까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이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은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는 학습역량이 부족한 학생을 방과 후에 담임교사가 지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10∼13%, 그러니까 한 학급당 5명 이내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부족한 학력 프로그램들을 학교별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교육과정상 다혼디배움학교라든지 이런 데서…….
○강동우 위원   국장님, 잠깐만요. 아까 분명히 제가 서두에 질문을 드릴 때는 도농 간의 학력 격차가 어느 정도냐 질문을 드렸고 그에 따라서 편차가 좀 있는 것 같다는 답변을 하셨는데, 그렇다고 하면 참여하는 학생 비율도 좀 더 증가될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앞뒤가 맞지 않아서 질문드렸고, 나중에 보충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이운 위원   서귀포시 서부선거구를 지역구로 하는 정이운입니다.
   저는 서귀포시 관내에서 보성초 신평분교장에서 강사를 시작했고 정식 발령은 성읍초, 도순초, 효돈초, 서귀포초, 사계초, 서광초에서 교사를 했고, 그다음에 교장은 가파초, 대정초에서 해서 거의 19년을 서귀포에서 살아서 서귀포 교육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상당히 고생이 많으신데요.
   먼저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시작하겠습니다.
   서귀북초 다목적 체육관 증축에 관련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심의될 건데 들어보니까 체육관 지으려고 하는 진입로 부지 매입이 확실히 된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진입로는 이미 기존에 되어 있는 것이고요. 이번에 변경되는 것은 학교 울타리, 체육관하고 학교 사이에 길쭉한 땅을 매도자가, 그 땅 주인이 매도 의사가 있어서 그와 관련한 공유재산 변경 내용일 겁니다.
○정이운 위원   아직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쪽에서 매도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밝혀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매도하겠다면 그것은 무엇으로 활용할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거기는 체육관을 지을 부지인데 그 땅을 매입하지 않으면 빈 격리공간이 생겨 버리는 겁니다. 학교하고 체육관이 이어지지 않는 공간이 되어서 그것을 매입해야 학교와 체육관의 이동선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정이운 위원   저도 그 실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정이운 위원   제가 이제 읽어 볼 테니까 공통점이 무엇인지 맞춰보십시오.
   우리의 이야기로 앎을 만들어가는 행복학교.
   아직 모르시겠습니까?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누구라도 좋습니다. 손들어서, 퀴즈 문제니까요.
   건강한 삶을 가꾸며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나 스스로, 너 존중, 우리 성장의 행복학교.
   존중으로 시작하는 흥겨운 배움, 스스로 성장하는 시흥교육.
   학교 이름도 말했습니다.
   가치를 만들어가는 교육, 마음이 하나 되는 학교.
   즐겁게 배우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학교.
   이거 공통점이 뭡니까?
   모르시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비전입니다.
○정이운 위원   비전이죠, 비전.
   좋습니다.
   우리 강동헌 과장님이 먼저 맞추셨습니다.
   그럼 서귀포시 교육청 비전은 뭡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아까 말씀드렸는데 저희는 질문이 있는 배움, 학생의 생각을 존중하는 가르침, 교실 속에서 피어나는 행복,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 지원에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 비전이 어디에 나와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지표는 그 밑에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 교육을 풀어쓰면 아까처럼 말이 됩니다.
   교육지표는 제일 첫 장에 나와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우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가족들이 교육지표와 비전을 혼동하고 있어서 이 부분을 빨리 정리해야 될 것 같아서.
   우선 각 학교 현관에 걸려 있는 비전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는데, 우선 학교 현관에는 이런 문구들이 전부 비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 교육. 이게 비전이 아니고 교육지표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맞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정이운 위원   비전은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제가 보기에 비전은 없는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교육지표라는 게 비전하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조금 다를 것 같긴 한데 저희 서귀포시 교육의 비전은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 교육으로 잡고는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자, 보십시오. 오늘 제가 특수교육지원센터 딱 보니까 여기는 비전 해서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 교육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비전이라고 했습니다, 교육지표를. 이 부분 국장님 모르셨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러니까 용어가, 교육지표라는 용어하고 비전의 용어가 정확하게 범위가 어느 정도 크고 넓음은 약간 다를 수 있으나 추구하는 방향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원래 교육지표라고 하게 되면 명확히 수량으로 나타낼 수 있는 통계치거든요. 예를 들면 OECD에서 교육지표 하게 되면 1인당 공교육에 지출되는 소요 경비. 이런 것을 가지고 교육지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지표라는 용어를 교육학 대사전에 찾아보면 상당히 어렵게 정의가 되어 있는데, 어쨌거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지난 교육감은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했다가 이번 김광수 교육감님은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이렇게 설정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도교육청에 비전이 없습니다.
   도청은 지금 오영훈 지사님이 취임해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해서 현관에 슬로건이라고 해서 제시했습니다. 이 슬로건은 뭔지, 비전은 뭔지, 교육지표는 뭔지, 이 부분에 대해서 교육을 하는 관계자들은 명확하게 알고, 학교 현장이 대부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나름대로 비전은 갖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맞습니다. 지표라 하면 어떤 수치와 정량적인 부분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다시 한번 검토하고 고민해 보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혹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서귀포신문≫을 받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그 언론사가 서귀포의 메인 언론이기 때문에 저희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오늘 어느 학교에 대해서 크게 보도가 됐는데 알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신례초등학교에서.
○정이운 위원   예, 신례초등학교죠. 신례초등학교가 아주 크게 보도가 되어서 제가 스크랩을 해 왔는데, 그것을 보다 보니까 ‘논란을 부르는 초등학교 시험 부활’ 해서 이 부분이 나와 있는데, 지금 학력평가와 관련해서 우려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는데, 혹시 교육지원청에서는 이에 대한 준비라도 하고 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것은 도교육청 본청에서 전체적인 것을 포맷하기 때문에 저희까지 의견이나 이런 것은 조회가 온 게 없습니다. 단지 지역의 교육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거 언론을 통해서 알고 있고, 그 정도입니다.
○정이운 위원   중간고사, 기말고사까지 하겠다는 게 서열화를 하겠다는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지지만 아무튼 이 평가와 관련해서는 교육청에서 나름대로 충분히 논의도 하고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민을 해야 됩니다.
   예를 들면 학력의 개념이 무엇인지 이 부분이 분명히 정의가 되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평가를 한다면 교육과정에 제시되는 각 과목의 성취 수준을 가지고 평가를 할 것인지, 아니면 제주도교육청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따로 정해서 그 핵심 역량을 평가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것이 명확해야 합니다. 그것도 아니고 과거로 회귀해서 교과서의 지식을 묻는 평가인지 이 부분도 검토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 평가를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평가할 것인가? 선다형·단답형 평가인지, 서술형 평가인지, 논술형 평가인지, 이 부분도 고민을 해야 될 것이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평가 결과를 무엇에 활용할 것이냐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이 맞춤형 지원인지, 아니면 교수학습방법 개선인지, 아니면 또 다른 목적이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도교육청에 건의도 해서 평가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김대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대진 위원   지금까지 교육 전문가이셨던 위원님들이 다 질의하셔서 가장 비전문가, 가장 교육에 대해서 모르는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교육은 처음인데요, 제가 재작년에 예결위 할 때 질의했었고, 지금도 자료를 보다 보니까 교육행정이 참 경직된 사고를 갖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인류문화가 발전하게 된 것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상상력에 의해서 발전했다고 보고요. 그래서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을 해야 되는데 교육행정 하시는 것을 보면 참 솔직히 갑갑합니다. 갑갑해요.
   좀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없나? 왜 그렇게 초등 돌봄도…….
   국장님, 초등 돌봄 하는 목적이 뭐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애들 방과 후에 케어하는 데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방과 후 학교 하는 이유가 뭐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방과 후가 처음 들어올 때는 사교육비 감소를 위한 학교 안에서의 공교육 강화입니다.
○김대진 위원   그런데 이런 좋은 제도가 있고 시행되고 있는데 이런 것도 너무 경직되어 있다. 경직되게 운영되고 있다. 초등 돌봄도 정원에 한 명만 추가되면 탈락이고, 방과 후 학교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이 애들이 어디로 가야 될까요? 만약에 경제적 능력이 좀 있다면 학원에 보내도 되겠지만 경제력이 없는 애가 탈락해 버리면 이 애는 어디에 가야 될까? 초등 돌봄에서도 떨어지면 이 애가 느끼는 감성이 어떻게 될까, 나는 그게 제일 걱정돼요, 애들의 감성이. 조금만 유연하게 운영하면 한두 명 정도는 더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왜 딱 잘라서 안 되느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초등 돌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공무직 돌봄전담사를 배치하는데 돌봄전담사는 공무직 노조와 업무량에 대한 것을 저희가 협약합니다. 그랬을 때 한 학생이 더 들어오면 공무직이 1일 몇 시간, 몇 명에 대해서 케어를 해야 되는데 나한테 과중하게 업무를 부담했다고 해서 한 명이 더 들어오더라도 진입을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관내에 방과 후 연계학교를 운영하는 한 학교는 그런 탈락된 아이들이 한 다섯 명이 있는데 그 애들을, 돌봄전담사가 지원하는 애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도서관이나 방과 후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전 자투리 시간에 학교 자체에서 교감선생님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간식을 주면서 연계형 돌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굉장히 경직되게 보일 수밖에 없기는 하나 공무직은 그쪽 노조와 협약사항이기 때문에 저희가 불가피하게 지킬 수밖에 없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러면 공무직의 사고를 바꿔야 될 건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 부분을 저희가 좀 유연하게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이 아까처럼 방과 후 연계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든가 돌봄에서 미달되지 않게끔 여러 가지 마을키움터도 저희가 운영하고 있고,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경직된 부분은 있음을…….
○김대진 위원   경직된 부분이 많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저희 관내도 좀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럼 제주교육청 본청과 지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서로 어떻게 다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본청에서 모든 정책의 기본 중심축을 해서 내려주면 거기에 따라서 진행하지만 저희는 현장에 밀착되게, 학교 현장이 잘 돌아갈 수 있게끔 그런 행정을 유연하게 하는 게 저희 일입니다.
○김대진 위원   알겠는데요. 제가 올해 저저번 달에 들었나, 6월에. 학부모, 제 지역구에서 동홍초 부모를 가장 많이 만나는데, 조리실무사 한 분 죽은 거 아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김대진 위원   이거 질의해도 돼요? 이걸 본청에 질의할까요, 여기서 질의할까요? 여기서 방법이 나온다면 여기서 질의할 거고 방법이 안 나온다면 교육청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인력 배치는, 정규적인 정원의 배치는 도교육청 총무과에서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공문으로도 요청을 하긴 했으나 아시다시피 그 구간에 걸려 있어서 한 명 배치는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대진 위원   이게 당연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아니죠. 그래서 저희는 학교장한테, 거기는 조리실무원뿐만 아니라 청소용역 관련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학교운영비를 조금 지원해 주겠다. 학교 현장에 맞게 다른 대체인력이라도 해서 우선 교육활동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을 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김대진 위원   이석문 교육감 계실 때도 학교 아이들의 문제도 있고 또 조리사들의 사고도 많이 있었고. 그런데 지금 제 자료에 보면, 아까 구간 말씀을 하셨는데 한 명 때문에 조리실무사 한 명을 줄여버리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게 또한 경직된 행정의…….
○김대진 위원   제가 알고 있는데, 너무 현장을 모르는 거 아니에요? 혹시 동홍초 급식실에 가 보셨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김대진 위원   가 보니 어때요? 편하게 일하던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거기는 서귀포 관내에서 제일 과밀학교고 제일 과대학교입니다. 물론 급식뿐만 아니라…….
○김대진 위원   이건 동홍초만의 문제가 아닐 거예요. 서귀북초도 마찬가지고 과밀학교는 굉장히 큰 문제를 갖고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중에서도 동홍초가 제일 과대, 과밀입니다, 서귀북초나 새서귀초보다는. 그래서 그런 어려움이 소수점 몇 점 해서 한 명 인력을 주고 안 준다는 것은 굉장히 행정의 경직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김대진 위원   엄청난 경직성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저희도 그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경직성은…….
○김대진 위원   그럼 본청에서는 뭐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본청에서는, 저희가 학급 편성이 2월 10일경에 완료됩니다, 초등학교. 학급 편성이 완료되면 그때 학생 수가 나옵니다. 그때 기준으로 공무직 배치를 정리해서 그다음에 추가적인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 현장을 와서 진짜 어렵다면 그 원칙은 원칙이지만…….
○김대진 위원   그러니까 경직된 사고라고요.
   학교의 현실을 보고, 15일에 교육청 업무보고 받을 건데 그렇게 말씀할 겁니다. 총무과장한테 나랑 같이 동홍초에 가보자. 가서 같이 배식해 보자.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한 명이 죽음으로써 그 한 명 조리실무자가 겪는 노동의 강도가 얼마나 큰지 당신이 한번 경험해 봐라. 이렇게 총무과장한테 말해서 조만간 저랑 같이 동홍초에서 배식해 보려고 하고 있어요.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몰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런 현실은 다 알고는 있지만…….
○김대진 위원   알고 있으면 바꿔야죠. 바꿔야죠, 알면! 맞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맞습니다.
   그런데 타 학교의 형평과 정원의 문제와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내린 것 같습니다.
○김대진 위원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개입을 안 한다는 느낌을 가끔 받아요. 교육청에 이런 불합리한 일이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고쳐 달라. 아니면 시정해 달라는 적극적인 행동들이 부족하지 않은가. 그래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저희가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쉽지 않죠. 여기서 건의해 봐도. 제가 도 본청을 혼내야 되겠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어떻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가 학교장하고 협의하면서 다른 방법이든 제3의 방법이든 뭐든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학교에서 아이들한테 선생님이 가르치는 게 나는 가장 중요한 게 인성이라고 보는데 그런 분들한테 그런 고통을 주면서 인성을 가르칠 수 있나. 이건 말이 안 되는 얘기다. 아주 기본적인 걸 안 지키면서 무슨 교육을 논하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이남근 위원님 질의…….
○이남근 위원   제가 질의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창식   예, 질의하십시오.
○이남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남근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준비해 주시느라 국장님, 고생 많으셨고요. 뒤의 직원분들도 고생 많으십니다.
   어저께부터 느꼈던 건데 직원분들의 표정이 너무 굳어 있으셔 가지고. 마스크 안에 얼굴이 가려 있어서 잘 모르는 것 같긴 합니다마는 업무보고가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본 위원이 보기엔 이 업무보고를 통해서 지원청은 본청에 뭔가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을 요구하고, 본청에 지원청에서 필요한 사항을 우리 위원님들 통해서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위원님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몇 가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행정지원국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이 업무만큼은 내가 제주시교육지원청보다 더 잘하고 이것만큼은 어느 교육감이 오더라도 꼭 지켜야 되겠다는 정책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제가 올해 1월에 와서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지만 와서 감명 깊게 본 것은 아까 고의숙 위원님이 말씀을 하셨지만 향토교육에 대해서 굉장히 열의를 갖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작년에는 《서귀포시 보물찾기》라고 해서 책자 장학자료가 나왔는데 작년에 읍면지역의 학교를 다니면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향토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장학자료를 굉장히 체계적으로 만들었고요. 올해는 동지역에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렇게 저희 서귀포지역만의 특색을 갖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고맙습니다.
   그 예산만큼은 본청에서 좀 더 받고 싶으신 예산인 거죠? 좀 더 확대해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지금 교육청에서도 충분히…….
○이남근 위원   그걸로도 충분하신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본청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저도 아까 이것을 보다 보니까 60페이지에 마을교육 공동체 운영, 이 예산에 6000만 원인가요,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정확하게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거죠? 아까 앞에 얘기하신 맥락하고 비슷하게 운영이 되는 건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마을교육 공동체 조례가 제정된 지 몇 년 되지 않았습니다. 타 시도에 비해서 제주지역은 마을교육 공동체가 굉장히 활성화돼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시작하는 분위기인데 제주시지역에 몇 개가 있고 저희가 선도학교로 풍천, 사계, 대정초에 마을과 연계한 교육공동체를 꾸려 보자라고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은 절대적으로 지자체나 다른 여러 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남근 위원   마을교육 공동체 프로그램 내용은 어떤 내용인지 대략이라도 설명해 줄 수 있으신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데 지역사회 예술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한다든가, 아니면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교육활동을 한다든가. 그리고 마을에 지역 강사들이 있잖아요? 그분을 교육과정에 끌어와서 애들한테 교육활동을 한다든가 이런 여러 가지 다양한…….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제가 지역이장으로서, 도의원 신분을 수행하기 전에 이장으로서 작년에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수행해 봤습니다. 수행을 해 봤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상당히 반가웠고요. 이 효과는 지역 초등학교하고 마을하고의 연계 부분이 아주 중요하고, 어저께도 제가 누누이 얘기했습니다마는 특히 이주민, 선주민 부분의 마을 갈등이 엄연하게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 현장에서 이 부분을 잘 이용해 주시면 마을 갈등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렸고요.
   이 부분은 청에서도 좀 더 눈여겨서 계속 활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질의드리겠습니다.
   32페이지하고 34페이지 보면요, 34페이지입니다. 학생 선수 전국 규모 대회 참가비 지원이 연중 1인 20만 원 이하로 지원이 되고 있는데 이 부분 누구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나요? 제가 지역에서 보면 자기 학교에 운동부가 없어요. 운동부가 없어서 FC라든가 아니면 배드민턴이라든가 이런 걸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등록이 된 선수들이 있는데 학교 소속이 아니에요. 이런 분들은 아마 지원을 못 받는 것 같더라고요. 어저께 제주시교육청에서 보니까 이 부분이 없어서 제가 질의를 안 드렸는데 서귀포에는 20만 원이 있어서 누가 나와서 이 부분에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입니다.
   1인당 20만 원 지원하는 부분은 학교운동부가 아니고 학생선수입니다. 학생선수가 육지대회에 나갔을 때 참가경비를 1년에 20만 원 한해서…….
○이남근 위원   학생선수라는 개념이 뭐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학생선수는 운동선수로 등록된 선수입니다. 연맹에 등록된 선수로서 예를 들면 배드민턴이든 탁구든 골프…….
○이남근 위원   축구 같은 경우는 어때요? FC 소속.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축구 같은 경우는…….
○이남근 위원   선수등록이 돼 있는데 전국 대회를 나간다, FC 소속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개인등록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종목 등록에 한해서…….
○이남근 위원   구기종목은 안 되고 개인종목에 한해서만 된다는 얘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예.
○이남근 위원   그런 부분은 안 나와 있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구기종목도 테니스라든가…….
○이남근 위원   지금 정확히 잘 모르시면 나중에 서면으로 저한테 정확히 잘 말씀해 주시고요.
   이게 서귀포만 있는 건지 제주시에도 같이 있는 건지 확인해 주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전체 전부 다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전부 다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예, 제주도교육청…….
○이남근 위원   정확히 확인해서 저한테 말씀해 주세요.
   제가 지역에서 민원을 듣는 게 FC 소속인데 전국대회를 나가는데 학부모가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 너무 많다. 이런 부분은 본인이 자기 재적학교에 운동부가 없어서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운동선수로 등록이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못 받음에 이런 부분을 좀 더 살펴봐 주십사 하고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에 한번 얘기드린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예, 알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한 번만 살펴봐 주시고요.
   다음은 학교지원센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센터장님이 답변을 주셔도 되고요, 국장님이 답변을 주셔도 되겠습니다.
   센터가 운영된 지 한 4년, 5년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주시하고 서귀포시 운영 형태가 아까 간담회 때도 얘기했지만 다르다고 생각되거든요. 운영형태야 같지 않겠습니다마는 제주시는 행정직이 센터장을 하고 있고 서귀포 청은 장학관이 센터장을 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장단점, 역할, 이런 부분이 달라지나요? 달라지진 않죠? 매뉴얼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 학교지원센터의 출발은 본청에서 관할을 컨트롤해서 거의 비슷하게 진행이 됐습니다. 그런데 4년차에 이르다 보니까 지금부터 서로의 방향성을 구축해 내야 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당초에 제주시는 일반 사무관을 놓고 일반 사무관 역시 행정이나 회계 처리에 밝기 때문에 그쪽에 강화가 많이 돼 있고, 서귀포에 장학관이 배치된 이유는 일선 학교 교장과의, 학교와의 유대 그런 게 훨씬 원활하기 때문에 어느 게 장단점이 있을까 해서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따로 배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4년차…….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센터장님, 앞으로 나오실 수 있을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안녕하십니까? 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입니다.
○이남근 위원   예, 지금 센터장님께서는 장학관이시면서 센터장을 맡고 계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장학관이면서 센터장을 맡고 있을 때 약간의 어려움, 이런 부분이 있을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업무적인 부분에서의 어려움이라기보다는 제주시와 서귀포의 차이는 업무적인 특성을 수행하는 교육전문직원 그리고 행정…… 그러니까 담당하는 사람이 다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라든가 이런 부분은 각 센터의 특성에 맞게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학교지원센터가 전임 이석문 교육감님의 공약사항으로 알고 있는데 센터장님 개인적인 사견은? 이 센터만큼은 앞으로 어떻게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 이 부분을 잘 새겨듣고 본청 업무보고 할 때도 제가 질의를 드리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센터가 4년차에 접어들어서 저희가 업무를 지원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굉장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업무에 따라서 변화를 모색해야 될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래서 저희 지원청에서도 일선 학교에 저희 센터에 대한 성과 분석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앞으로 조직 개선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저희들이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제출한다거나 하는 일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잘 들었고요. 나중에 개인적으로라도 제가 잘 들어서 본청 업무보고에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답변하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자기의 소속이라든가 이름을 정확히 말해 주시고 가능하면 마이크를 켜서 가까이에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황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제가 4년 만에 와 보니까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저희가 오는 목적 중의 하나가 업무보고라서 지적하는 것보다는 여기의 애로사항을 듣고 싶거든요.
   임희숙 국장님, 혹시 이번 추경 요구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김황국 위원   나중에 예산 심의할 때 말씀드리겠는데 미리 제가 정보를 알고 싶어서요. 반영 안 된 것 중에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사안들 혹시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입니다.
   지금 법환초에 유치원이 있습니다. 법환초에 유치원이 한 교실인데 22명이 수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환초에 도시계획도로가 있어서 그 도시계획도로 때문에 학교시설이, 유치원 시설을 잘할 거냐, 말거냐 이런 부분의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유치원 앞으로 도시계획도로가 나게…….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결론이 뭡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거기가 교실 환경이 워낙 열악해서 저희는 거기 증축이라도, 임시라도, 화장실 증축 정도라도 빨리해야겠다라는 생각에 도 본청에 올렸는데 그게 여러 가지 이유는 있겠습니다마는 보류가…….
○김황국 위원   국장님, 제가 지금 시간이 한계가 있어서.
   법환초 예산이 반영이 안 됐다. 그 말씀이시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그 정도 할게요. 그게 제일 큰 현안사항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일단 병설유치원 교실 환경입니다.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예산 관련해서는 그 정도 하고요.
   올해 6개월이 지났고 올해 말이 되면 결산할 건데 지금 예산 집행률이 어느 정도 되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한 65% 정도…….
○김황국 위원   최종적으로 올해 결산하게 되면 몇 % 정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한 85% 정도…….
○김황국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최대한 불용액이 없도록 해 주시고, 제가 이런 말씀 드리는 이유가 교육감님이 바뀌었잖아요. 물론 이것은 저의 우려일 수 있지만 정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예산이 불용될 수 있는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럴 소지는 없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저희 지원청은, 그런 정책을 직접적으로 도 본청에서 하지 않기 때문에…….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제가 우려하는 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런 것은 거의 없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아까 저희가 여기 오기 전에 Wee센터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왔는데 저 건물 혹시 리모델링할 계획이 잡혀 있죠? 언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이번 추경에 계속비사업으로 설계비로 한 9000여만 원을 올렸고 전체적으로 한 32억 정도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공간 구성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공간 혁신 차원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제가 방문하고 오면서 느낀 점은 옛날 학교시설이다 보니까 있는 그대로 돼 있습니다. 제가 하나의 예를 들게요. BF가 전혀 안 돼 있더라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턱이 다 있고 이래서. 이런 부분들도 어차피 설계에 반영이 돼 있다고 하니 Wee센터라든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일반인이 아닌 몸이 불편한 애들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용역할 때 최대한 그 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11대 의회에, 제가 10대 의회부터 계속 얘기했던 안전한 통학로 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김광수 교육감님이 교육의원 시절부터 저하고 동감을 했던 부분이거든요. 지금 서귀포시의 통학로와 관련해 개선해야 될 학교가 몇 군데 정도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지금 열 몇 군데 있는데 가장 시급한 게 보성초입니다.
○김황국 위원   어디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보성초.
○김황국 위원   보성초, 대정.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대정 보성초 뒤로 애들이 보도로 거닐 수 있는 쪽이 없습니다. 인도가. 통학로가 미구축됐고 차량이 많이 다니고 해서 거기가 제일 시급합니다.
○김황국 위원   안전한 통학로 관련해서 지난번 제가 교육위원 시절에도 얘기했지만 행정이라고 하면 일반행정이 있고 교육행정이 있잖아요? 물론 교육행정의 울타리 같은 경우는 전적으로 교육가족들이 쓰는 공간이지만, 특히 아까 말씀하신 대로 애들을 픽업해 주는 승하차가,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같은 경우는 지금 법이 개정된 거 아시죠? 어떻게 됐는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승하차구역입니까?
○김황국 위원   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승하차가 어떻게 돼 있죠? 어떻게 하도록 법이 개정돼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승하차가…….
○김황국 위원   주정차 금지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주정차 금지.
○김황국 위원   말 그대로 초등학교 앞에 주정차금지 CCTV가 달렸다고 하면 주정차하는 순간 찍히는 거예요. 그러면 과밀학교, 과대학교 같은 경우는 하지 말라고 해도 차들이 계속 옵니다. 특히 아라초 같은 경우도 다 불법이에요. 아라초 앞에 차를 세우는 순간 불법인데 행정에서가 그 부분에 대한 단속을 지금 못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행정, 그러니까 도를 말하는 겁니다. 일반행정에서 일정부분 도로를 내놓고요, 학교에서도 내놔야 된다고 보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아까 서귀포시에 열한 군데인가 있다고 했잖아요? 지역주민들하고 면밀하게 논의해서 과거, 앞의 교육정책에서는 절대 양보를 안 했거든요. 그 때문에 저도 교육행정 질의를 할 때 교육감님하고 굉장히 논쟁을 벌였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면밀하게 파악해서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아까 보성초 같은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렇죠?
   그리고 국장님, 제가 지적 아닌 지적을 하겠는데요, 지금 여기 대회의실에 인터넷 와이파이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인터넷 와이파이는 회의실 공간에 다 오픈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여기서 인터넷 와이파이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여기는 지금 와이파이 일반 공개 오픈은 안 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왜 안 되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민원실하고 다른 회의실은 했다고 하는데 여기 대강당은 안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건 지적 아닌 지적인데 요즘 네트워킹 자체가 솔직히 저희 같은 경우도 회의에 들어오게 되면 핸드폰을 꺼야 되잖아요. 그러면 와이파이를 돌릴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접근조차 안 된다는 사실은 빨리 개선해야 될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그건 시정하겠습니다. 본청에서는 회의 공간들은 다 오픈을 시켰는데 지원청은…….
○김황국 위원   이 부분은 정책적인 판단도 해야 되겠지만 예를 들어 일반인들이 왔을 때 와이파이가 안 된다는 부분은 빨리 개선해야 될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이 업무보고 내용을 보니까 117페이지에 보면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처리결과가 나와 있는데 제가 내용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 중에 완결이 몇 건이고 추진 중이 몇 건인지 혹시 아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완결은 거의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거의 완결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김황국 위원   이거 잘하셔야 됩니다. 행정사무감사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7번 다목적 강당 시설 공사 추진 노력, 추진 중이라 돼 있고요, 9번 서귀북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실 증축 추진, 이 두 건 외에는 전부 완결로 돼 있어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이런 사안들이 완결될 사안들이 있고 아닌 것도 있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어떤…….
○김황국 위원   구체적으로 제가 말씀드리면 하루 종일 걸려요. 한번 보세요, 국장님이. 완결이 될 부분이 분명히 있고 추진 중이라고 해야 될 부분이 있는데 위원님들은 그냥 대충 완결로 보면 넘어가 버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아닙니다. 제가 이걸 다 일일이 봤는데 저희가 이번 대에…….
○김황국 위원   그러면 이 부분은 좀 이따 추가 질의 때 구체적으로 지적을 할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양진규 재정시설지원과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입니다.
○김황국 위원   업무보고 81페이지에 보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해서 내진보강 및 석면시설물 개선 사업이 있는데 지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관할하고 있는 학교 중에 몇 % 정도 진행이 돼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내진보강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황국 위원   내진이든 석면이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내진보강은 기관까지 총 64곳입니다. 64개 기관인데, 학교 포함해서, 현재 11개교 13동이 내진보강은 되지 않았고요.
○김황국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지금 현재 내진은 전체 몇 %가 돼 있고 석면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내진율은 94%가 됐습니다.
○김황국 위원   석면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석면은 현재 99%가 됐습니다.
○김황국 위원   99%?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김황국 위원   거의 다 된 거네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동홍초만 빼고 지금.
○김황국 위원   굉장히 진척이 빨리 됐네요. 제가 왜 이 질의를 했느냐 하면 올해 예산 보니까 내진보강이 5000만 원, 석면 철거가 4개 학교 해서 9900만 원밖에 안 잡혀 있어서 벌써 집행률이 70%, 100% 돼 있어서 혹시나 예산이 반영 안 되면 이걸 빨리 반영해 주십사 하고 당부를 드리려고 했는데 거의 됐네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매해 5개교 이상씩 진행해 왔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본청에 가서 다시 질의하겠는데 전체적으로 본청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70%밖에 안 되거든요. 서귀포는 굉장히 빨리했네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하신 것 같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홍식 위원님이 질의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양홍식 위원입니다.
   의회 업무보고를 위해 준비하고 수고하신 임희숙 교육·행정지원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교육행정에 대해서는 많이 생소하고 또 지식도 부족하고,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제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다라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제주시교육지원청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보면서 서귀포시교육청이 그래도 차별화된 정책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업무보고서 18쪽에 고입전형 정착과 학교지원이라든가, 49쪽에 국제 교류 내실화라든가, 50쪽에 공정과 상생의 세계시민 교육, 이런 부분들은 서귀포시교육청만이 갖고 있는 사업으로 발굴해서 추진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이런 부분들의 수혜를 받고 있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아까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께서도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다목적 강당 시설 공사 추진과 관련해서 학교 다목적 강당이 설계된 지 2년이 지나도 예산 편성이 안 되고 있다. 일반행정에서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고 있는지. 그리고 성산초등학교와 서귀북초등학교도 금년도 본예산에 시설비가 확보됐다고 적시돼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입니다.
   다목적 강당인 경우는 저희들이 7 대 3으로 도교육청이 7을 부담하고 도청이 3을 부담하고 있는데 2019년도에 다목적 강당이 굉장히 많이 신설됐습니다. 그 과정에 도청에서 부담률이 굉장히 높……. 전체적인 건수가 많다 보니까 연차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해서 2024년까지 지원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까 말씀하신 서귀북초나 성산초 이런 부분들은 처음에 아예 사업 자체가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나머지 가마초, 하례초 같은 경우에도 연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다 보니까 후순위로 밀렸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처음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단계적으로 설계를 하고 착공하려고 계획 중에 있고 설계가 끝난 곳은 보완 설계를 해야 됩니다. 아까 BF 부분도 말씀하셨고 신재생에너지를 다시 반영하는 부분도 있어서 저희들이 그렇게 보완하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이에 대한 계획 있지 않습니까? 아까 말씀하셨던 연차적 계획, 그 부분에 대해서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두 번째 질의를 하겠습니다.
   앞서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께서도 질의를 하셨지만 서귀포시청과의 협업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와 협력을 통해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와 별개로 평생교육지원과뿐만 아니라 타 시도하고도 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서귀포시청에서 급식·방역도우미 지원을 받고 있어요. 제주시인 경우에는 학습지원 보조인력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아시고 계십니까, 국장님?
   그런데 제주시 같은 경우에는 학습지원 보조인력 45명을 지원받으면서 이것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이 급식·방역도우미로 인해서 어떠한 성과가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부분을 혹시 한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방역·인력도우미는 작년에 16명 해서 끝났고 올해는 그 지원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귀포시청에서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라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저희가 학습프로그램을 일대일 맞춤도 하고, 학습코칭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고, 굉장히 많은 사업을 서귀포시청의 자기주도학습센터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당연히 그것에 대한 평가를 하고 환류를 하고 그런 작업들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이 부분은 만족도 조사죠, 한마디로. 만족도 조사는 꼭 평가를 해서 이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귀포시청과 협업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론 이 사업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협업을 통해서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 해 주시면 좋겠고.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을 활용해서 국제교류 행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 교육발전기금과 관련해서 사용하고 있고 추진하고 있는 사항을 조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을 활용해서 서귀포시하고 중국 자매도시가 중학생 청소년 온라인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도 하고 있는데 저희 관내 동지역 서귀포여중, 서귀포중앙여중, 대신중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서귀포교육발전기금으로 해서 학교에 1000만 원 상당 내외로 프로그램 운영비를 교부하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행정사무감사 때 관내 학교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습니다, 지적사항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양홍식 위원   그런데 보면 성산중학교하고 대정중학교는 빠졌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교육발전기금의 교류사업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양홍식 위원   예. 이 보고서에 보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양홍식 위원   특별하게 이 두 중학교가 빠진 이유가 있습니까? 사유가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일단 거리상 조금 고려되지 않았나 싶고, 그 부분은 저희가 읍면지역의, 성산중은 물론 외국어 중심 학교이기도 합니다. IB학교이기도 하지만. 그런데 대정중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은 지원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홍식 위원   국장님, 거리가 멀다고 해서 지원이 배제된다.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오히려 농촌에 있는 중학교를 더 지원하고 그래야 되는 거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서 저희가 지적했듯이 골고루 균형적으로 학생들이 국제행사에도 참여를 하고 그러면서 꿈을 키워주는 게 교육행정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잘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위원님들이 10분 정도의 시간을 잘 지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남았고, 제가 질의할 순서입니다마는 제가 질의할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위원님들과 중복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질의를 안 하고 추가 질의할 위원님들이 있는 것 같아서 가능하면 짧은 시간 내로 요약해서 질문해 주시고, 답변도 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추가 질의는 5분 이내로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승식 위원님.
○오승식 위원   아주 짧게 하겠습니다.
   오승식입니다.
   조금 전 질의 중에 IB. 상반기에 지원받기로 했는데 올해 지원받았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죄송합니다. 못 들었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 신청. IB…….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후보학교 등록, 관심학교에서 후보학교 등록 그런 거 말씀하시는 겁니까?
○오승식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원래 IB 관련 전체는 도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표선 관내의 학교는 후보학교로 이미 등록이 됐고…….
○오승식 위원   그러니까 나머지 학교, 여기 보니까 6월에 신청받는다고 나와 있길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 학교는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 다 후보학교로 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산중…….
○오승식 위원   나머지 세 학교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여섯 개가 다 후보학교인 것으로.
○오승식 위원   아, 성산은 일단 놔두고.
   다음 두 번째,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께서 질의하던 내용 중에 제가 먼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 했는데 보충하겠습니다.
   여기에도 보면 다른 기관하고 안전한 등굣길 점검은 나와 있는데, 지금 동홍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올해 2월에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등하교 시간은 아닙니다마는. 지금 동홍초등학교라든가 표선중학교라든가 학교 앞이 사고의 위험이 항상 상존하는 곳이고, 사실 김대진 위원님께서 수고하셔서 동홍초등학교 부근에 신호등 같은 것은 개선되기는 했는데 그래도 돌아보면 지금 등하굣길이 상당히 위험하고 어렵단 말이에요. 이런 내용들이 사실은 점검 이런 수준이 아니라 왜 사고가 났던 곳이 다시 반복되는 사고가 있는지 우리가 좀 구체적으로 학교별로 점검하고 계획을 세워야 될 것 같아요.
   잊을 만하면 그 학교에 또 나고. 똑같은 장소는 아니어도.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는 계획이 덜 나와 있기 때문에 좀 신경을 써 주셔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도 사실은 제가 도교육청에 표선중학교 앞에 가서 한번 점검도 하고 주변사람들 의견을 들어보고 오시라 해서 지금 가고 있는 중인데.
   이 문제는 등하굣길도 좋지만 안전에 관한 것은 학교별로 점검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또 잘 개선되어 있는 학교 사례는 어떤 것이 있으니까 다른 학교에도 이런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면 좋겠어요.
   사고가 나면 그때 막 시끄럽게 하다가 그때 지나면 잠잠해 지는데, 그러다 얼마 지나면 또 사고 나고 하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부탁드리는 거죠. 등하굣길 확보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에 관한 것은 우리가 신경 써서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부탁으로 마치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승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의숙 위원님이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고의숙 위원입니다.
   국장님, 주요업무보고 인사 말씀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1만 5959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중에 혹시 다문화 학생이 몇 명인지 기억하고 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다문화 학생이 저희가 한 3%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3%?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3% 정도니까 1만 5000명에 3%면 300명 정도…….
○고의숙 위원   300명 정도로 기억하고 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고의숙 위원   업무보고 자료 77쪽에 보면 다문화 교육 지원 추진현황에 기초학력 및 학교 적응력 향상 지원이라고만 아주 간단하게 되어 있어서 혹시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 관련하여 특별히 우리가 혼디거념팀이라든가 SOS복합지원 말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특별한 기초학력 지원 내용이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다문화 학생에 대해서는 일단 언어가 잘 안 되는 중도 입국 학생들은 저희 다문화지원센터가 있거든요. 그쪽하고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일차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기초학력 부분에서도 언어가 안 되는 부분들은 일대일 주도학습센터에 연계해서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고의숙 위원   일단 자료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그러니까 2020년 이후 2020년, 2021년 현재까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다문화 학생 추이. 그리고 다문화 학생 중에 기초학력 부진 학생 추이를 작성해서 추후에라도 주시면 좋겠고요.
   저는 지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기초학력 관련한 통합 지원체계를 아주 충실히 해 오시고 학교 현장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노력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늘어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에 그 우려는 상당히 더 커졌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 고민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중에 하나가 다문화 학생의 수는 제주도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짐작건대 서귀포시 관내도 늘어나고 있지 않을까 싶고, 그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관련된 지원은 다른 통합 지원보다는 좀 더 각별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요청한 자료를 일단 부탁드리고요. 그 후에 기초학력 지원과 관련한 부분을 본청이나 지원청에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는 보내 주시고, 더불어서 아까 사전에 말씀드렸던 질의내용에서 저는 서귀포시가 교육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럴 만한 충분한 여건이 있고, 이미 민간에서부터 서귀포시가 교육으로 인구가 더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했고 그 사업을 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아까 시청에서 하고 있는 것들과 관련해서 지원청의 더 많은 역할을 요청했는데 본예산 편성이라든가 앞으로의 계획에 좀 더 많은 사업들, 좀 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내용들이 올라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홍식 위원님이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아까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하고 오승식 위원님께서 학교 등하교의 안전과 관련해서 질의하셨기 때문에 제가 추가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학교 앞의 주정차 금지, 속도제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저는 자치경찰단하고 협력을 해서, 물론 보고서 84페이지에 보니까 안전점검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마는 자치경찰단하고 반드시 협력을 통해서 해 주시고, 저는 개인적으로 차단기가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신호등이 있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신호등을 보면서 속도를 줄여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만 생각하다 보면 신호등을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학교 앞의 횡단보도에 차단기를 해서 운전자가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부분도 자치경찰단하고 한번 협의를 해서, 제가 제안한 부분이 자치경찰단도 어떤 생각을 가질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들이 학생들이 안전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정책적으로 추진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 정도로 주문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동우 위원님이 질의하시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몇 가지만 확인하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학교 현장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국장님, 인정하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강동우 위원   학교 현장뿐만 아니라 교육청도 힘들었잖아요.
   교육·행정지원국장님이 보시기에 코로나19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가장 수고를 많이 한 부서는 어떤 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물론 방역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 있는 보건인력이라든가 그런 쪽의 분들이 우선 제일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고맙습니다.
   다음은 66쪽에 보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가장 특색사업인 것 같습니다.
   학생의 학습회복을 위한 기초학력 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그다음에 현장 밀착형 행정 지원. 이거 특색사업이 맞습니까? 서귀포교육지원청만이 특색적으로 운영하는 사업 맞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66쪽입니까?
○강동우 위원   66쪽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과거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 하면 저는 항상 생각나는 게 보물섬이 생각나서, 이것을 또 계속하는 거 아닌가, 여기에 나와 있는 거 아닌가 해서 찾아봤는데 없더라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보물섬은 아까 제주정체성 교육과 마을공동체 교육…….
○강동우 위원   그쪽으로 집어넣은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강동우 위원   이전까지 제가 알기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하면 ‘보물섬‘ 이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확인하는 거고요.
   아마 기초학력 때문에 올해는 많은 노력들을 하셔야 될 것 같고, 앞으로 교육감님도 새로 바뀌셔서 학력 격차 해소 쪽으로 많은 예산이라든가 정책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게 서귀포시 온리 원 서포터(Seogwipo Only one Support)라고 되어 있어요. SOS라고 되어 있어서 좀 특이하다. 어떻게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를 만드셨는지 이 내용을 좀 간략하게 30초 내로 설명해 주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기초학력 SOS는 학생의 학습 부진 원인을 교사가 진단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가 진단합니다. 대학교수라든가 언어심리사라든가 이런 분들이 진단해서 그 원인에 따라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언어가 지연되는 애들은 전문가를 투입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기초학력에 저해가 되는 부분을 해소하는 사업입니다.
○강동우 위원   혼디거념팀이 하는 내용하고 조금 다른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혼디거념팀은 학교의 구성원이, 교감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들이 그 애가 문제 있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의논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것이고, 이 SOS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초학력의 원인을 분석하고, 학생 대상으로, 그다음에 프로그램을 투입하는 겁니다.
○강동우 위원   예, 국장님, 잘 알았습니다.
   그다음에 주요업무보고 8쪽을 봐주십시오.
   제가 처음 질문할 때 이 내용을 빠트려서 보충 질의를 하는 겁니다.
   학습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의 총예산이 13억 760만 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강동우 위원   집행률이 96.4%로 상당히 많이 집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13억 예산 대부분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원비입니까, 아니면 제가 처음에 질문한 초등학교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운영비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은 10억 원 정도 예산이 편성되어 있고요. 나머지 3억은 다른 아까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이쪽에 지원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국장님 잘 아시다시피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은 작년에 교육부에서, 국가시책사업이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강동우 위원   국가시책사업이라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거랑 저희 자체적으로 매칭을 해서 방과 후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겁니다.
○강동우 위원   어떻든 간에 국가시책사업 중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아닙니다. 국가시책은 이런 역량프로그램을 하라고 했으나 저희 교육청에서 방과 후 학교의 담임교사 중심으로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모든 담임교사를 여기에 투입하는 겁니다.
○강동우 위원   그 32억 중에서 10억 정도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10억 원이 학교별로…….
○강동우 위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예산이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강동우 위원   그런데 보면 딱 한 줄이에요.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초등학교 4월. 계획이 없어요. 이렇게 많이 소요되는 예산을 가지고 계획이 없다는 게……. 다음에 사업 규모라든가 예산을 할 때는 해 주셔야 우리 위원들이 보고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런 것을 지적하고 싶어서 제가 질의드린 겁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대진 위원님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간단히 한두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동홍초 석면 철거한다고 하셨죠? 이번 여름방학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김대진 위원   국장님, 혹시 철거하시는 분들 방진복 입은 거 보신 적이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철거하시는 분들입니까?
○김대진 위원   예, 철거하시는 분들. 석면 철거하시는 분들 입는 옷을 방진복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거 혹시 보신 적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아주 밀폐된…….
○김대진 위원   걱정되어서 말씀드리는데 보통 여름엔 석면 철거 안 하거든요. 너무 더워서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 동홍초 교장 선생님한테도 말씀드렸는데, 이게 바람 한 점 안 들어오는 머리까지 다 쓰는 방진복을 입고, 방진마스크를 쓰고 한여름에 공사하다가는 사고가 날 수도 있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안전사고…….
○김대진 위원   안전사고 충분히 날 수 있어서, 공기를 최대한 길게 해서 그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 주시면 좋겠는데. 저는 그 얘기를 딱 들었을 때 ‘아! 위험한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일단 방학 중에 석면 철거를 완료해야 된다는 다급함은 있습니다. 애들 교수학습활동에…….
○김대진 위원   방학 중에 공사기간을 길게 주셔서, 무리해서 일하지 않을 수 있게 그런 방안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것은 학교장하고 의논해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이건 교육청 질의 때 물어보려고 했는데 요새 아이들 학교에서 청소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아이들 학교에서, 대부분 청소용역이 투입되어서…….
○김대진 위원   그렇죠. 11대 때 제가 이 얘기를 하니까 어떤 교육위원님이 학부모가 무서워서 얘기 못 하겠대요. 학부모가 무서워서 아이들한테 청소하라는 얘기를 못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런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같이 청소하는 것도 교육이다, 그렇게 보거든요. 같이 어울리면서, 어울리다 투닥투닥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가 썼던 화장실, 자기가 교실 청소하는 게 나는 아주 중요한 교육의 하나라고 보는데 학부모들의 항의가 있어서 그런지 이게 중단된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기가 썼던 교실, 자기가 썼던 화장실은 아이들이, 저학년은 못 하겠지만 4, 5, 6학년 되고 중학교, 고등학교 되면 이거 다 가능하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맞습니다.
○김대진 위원   이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위원님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김대진 위원   교육청 질의 때도 이거 물어서, 청소하는 교육도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알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예,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이운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이운 위원   제가 질의할 때 비전과 교육지표 등 개념을 명확히 해서 사용했으면 하는 말씀을 드렸고요. 학력의 정의도 말씀드렸습니다.
   또 하나 주요 업무계획 8쪽에 보시면 학습역량이라고 나오고, 박스 안에는 기본학습역량이라고 하는 게 나오는데 이 개념이 뭔지. 금방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이런 게 없는데, 별도로 정의된 게 있는지. 있으면 나중에 저한테 알려주시면 좋겠고.
   제목에는 학습역량 함양훈련 교육과정이라고 하면서 추진현황에는 학습역량이라는 말이 하나도 없는데 앞으로 계획을 세울 때는 개념, 용어를 명확히 통일해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102쪽을 봐 주십시오.
   학생 배치 여건 개선 해서 이것은 아마 본청에서 인원수를 딱 정한 것 같은데 덩치가 큰 학생은 오히려 많고 초등학생은 적은 이유에 대해서 건의할 의향은 없으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입니다.
   학생 배치기준 적용은 학생들의 몸피 이런 것보다 학생 수와 시설 여건에 따라서 배치 기준이 정리됩니다. 그래서 중학교 같은 경우에는 비록 학생 성장이 큰 상황이지만 워낙 과밀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학생 수가 최대치에 몰려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지역 배치기준은 29명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동지역 학생 수 400명 이상 900명 이하 해서 중문초, 서호초 했는데 동지역이라고 해서 읍면지역인 대정초는 빼버렸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
○정이운 위원   이 부분 검토해 주시고요.
   제가 돌아다녀 보니까 중문초, 서호초 학부모인데 중문초인 경우는 하원초로 전학시키려고 해도 원도심 학교밖에 안 된다고 하고, 서호초에서 법환초로 전학하려고 해도 거기는 안 된다고 하기 때문에 이 부분 한번 검토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예, 지금 학구조정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김황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임희숙 국장님, 아까 존경하는 김대진 위원님 질의 내용과 연계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방과 후 학교하고 초등 돌봄 교실, 답변하신 내용을 보니까 제가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정확히 방과 후 학교에 대한 수요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수요를 만족하지 못하죠. 예를 들어 100명이 신청했는데 50명밖에 인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초과 수요가 발생하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학교별로 다릅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제 얘기는 학교별로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내가 가고 싶어도 방과 후 학교를 못 가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까 국장님께서는 공무직하고 협약의 문제, 예를 들어 정원이 25명이면 26명이 신청해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것은 초등 돌봄 교실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제가 지금 말씀드리잖아요. 초등 돌봄이든 방과 후 학교든 지원했을 때 떨어지는 애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입장은 어떤 내용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지금 학교 내에 초등 돌봄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교실 시설이 없어서…….
○김황국 위원   그 부분은 장기적으로 해결하면 되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그런 경우가 있는 경우에는 마을키움공동체 그 지역, 동홍지역이라든가 새서귀 쪽에는 마을교육 공동키움체를 우리가 일반 지역아동센터 같은 데 4개 기관을 선정해서 우리 아이들이 그리로 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고, 다음에 서귀포시청에서 돌봄센터를 새서귀 쪽에 하나를 구축했습니다. 거기에 25명이 들어가 있는데 거기에 시설 하나를, 교실 하나를 더 해 줘라라고 요청하고 있고, 또 대정 쪽에는 올해 하나 구축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청에서. 일단 그런 식으로 학교에서 충족이 안 됐을 경우에 마을과 연계해서 단기간에는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물론 그 부분도 방법의 하나일 수 있지만, 어떤 애들은 학교에서 초등 돌봄 교육을 받고 어떤 애들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쪽에 가서 하게 되면, 사실 어떤 애들은 가고 어떤 애들은 학교에서 받고. 받는 입장에서 불이익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당연히 그렇습니다. 다 수용을 해야 함이…….
○김황국 위원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게 다 수용 못 하는 이유가 뭐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학교 교실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김황국 위원   교실 여건은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장기적으로 해결하면 되고요. 학급당 학생 수를 지금 몇 명으로 잡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학급당 학생 수 동지역은 28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28명 넘었을 때 원칙적으로 안 되는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방과 후 학교하고 돌봄 교실의 급당 인원 기준하고는 조금 다르고.
○김황국 위원   자꾸 혼동하지 마세요. 지금 초등 돌봄 같은 경우 아까 28명까지라고 했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25명입니다.
○김황국 위원   25명이든 28명이든 초과되면 법적으로 안 되는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초등 돌봄 교실은 돌봄 전담사라는 공무직이 배치되어서 그분의 고용관계가…….
○김황국 위원   자꾸 말 돌리지 마시고요, 제가 질의하는 핵심을 아세요?
   25명이 넘었을 때 고용의 문제만 해결되면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일단은 노조 측하고 협약이…….   
○김황국 위원   자꾸 노조 하지 마시고. 왜 자꾸 그러세요! 제가 지금 말하는 핵심 얘기할게요. 25명인데 26명 받을 수 있잖아요? 돈의 문제가 아니고 받을 수 있잖아요, 학교장의 재량에 의해서. 법적으로 25명 이상 받지 말라는 규정이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지침은 그렇게 내려가 있습니다. 돌봄 교실의 운영지침이라는 게 학교단위로 내려가 있는데 거기에 돌봄 교실의 수용기준은 몇 명이다라고 해서 내려가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몇 명을 초과하면 안 된다는 그런 규정이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어떤 학교에서는 초과를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서 한두 명은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기준은 그렇기 때문에 노조 쪽에서 제기 안 하는 이상은 가능도 하겠으나 대체적으로는 그런 어려움 때문에 지침을 준수하는…….
○김황국 위원   자꾸 노조, 노조 말씀하시는데 노조하고의 문제는 인건비의 문제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인건비와 고용 상황의 문제들입니다. 고용의 계약이 그런 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벗어나기는 조금…….
○김황국 위원   그 부분은 제가 정책적으로 본청하고 얘기할게요.
   하나만 더 할게요.
   32페이지에 보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비가 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 4개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3개교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돌아가면서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비를 하는 겁니까, 아니면 예산이 없어서…….
   지금 서귀포시 내 초등학교가 몇 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45개교입니다.
○김황국 위원   중학교가 15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15개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데 여기 예산을 보면 4개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3개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제가 좀 궁금해서 그럽니다.
   과장님이 설명해 주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입니다.
   마을단위 학교 스포츠클럽 관련해서는 마을단위 학교 스포츠클럽은 모든 학교에 일단 학교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을 합니다. 마을단위 학교 스포츠클럽은 한 학교가 중심이 되어서 이웃 학교 간 스포츠 강좌라든가 혹은 경기, 같은 종목끼리, 예를 들면 배구가 지금 동지역 중학교 10개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것이 어느 한 학교가 중심되어서, 예를 들어 서귀포중앙여자중학교가 중심이 되어서 배구 강습을 한다면 같이 공동으로 한다거나 그다음 리그전도 같이 하고, 이렇게 하는 마을단위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게 지금 4개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이해했고요.
   지금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운영 지원비 집행률이 92.2%인데 그러면 나머지 7.8%는 불용된다는 겁니까, 아니면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지금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봤을 때 이 예산이 굉장히 모자랄 것 같은데요? 지금 6월 달, 7월 달밖에 안 됐는데 벌써 90%가 넘었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학교기본운영 경비로 지원된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 추가적으로 요청하는 학교에 한해서 지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럼 나머지 한 7.8%는 추가 요청이 있으면 지원을 해 준다는 얘기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예.
○김황국 위원   기본적으로는 다 지원이 돼 있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예, 기본적으로는 학교기본운영 경비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집행부에 오늘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서류제출 요구답변서가 있는데 이 답변서를 작성할 때는 연락처라든가 또는 작성서식에 따라서 성실하게 답변서를 작성해야 됩니다. 지금 제출된 답변서를 보면 연락처 해서 전화번호만 딱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어떤 부서에는 730-8152번 장학사 고승필 이렇게 하면 이 자료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자료는 서류제출 요구 답변사항은 명칭도 없어요. 저희들이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 할 때는 작성된 폼, 서식이 있습니다. 그것에 의해서 성실하게 작성을 해 주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자료의 출처가 어디인지도 확인 못 하고 전화하면 “이거 우리 아닙니다. 저거 아닙니다.” 이렇게 할 경우가 있어요. 그러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감안하셔 가지고 성실하게 답변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오늘 위원님들이 시간을 잘 지켜 주셔 가지고 저희들이 예상했던 시간에 잘 끝났습니다.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또한 오늘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교육·행정지원국장인 임희숙 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에게도 아주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노고에 대해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아마 행정사무감사라든가 이런 때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셔 가지고 여러분들이 잘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고, 2022년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대해서는 교육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했던 우리 아이들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현장중심 지원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시거나 제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정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업무보고는 정회하여 오후 2시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계속하여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4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2대 교육위원회에서는 의정활동의 방향을 현장중심 체제로 전환하여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내실 있고 효율적인 업무보고가 되고자 합니다.
   이에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의 주요업무와 관련된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기에 질의·응답 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먼저 요구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께서는 자료를 충실히 작성하여 위원님들께 별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출하신 자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의정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입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이운 위원님.
○정이운 위원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정이운 위원입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지금 당장은 아닌데 나중에라도 현황을 파악해서 알려 주십시오.
   오늘 현장을 둘러보니까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유치원 선생님 일정 자격연수를 하고 계시던데 타 시도는 몇 개 진흥원이 하고 있는지 이 현황만 파악해서 알려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다른 위원님 없으십니까?

---

   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관 순서에 따라 박은진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 말씀과 간부소개, 주요 현안 및 주요 추진과제 중심으로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업무보고는 사업별 업무보고는 자료에 있기 때문에 생략하시고 그 전까지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업무보고를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양강효 기획부장입니다.
   이정휴 수련부장입니다.
   한숙희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꿈을 여는 교육,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사회 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운영의 지향점을 ‘가족회복, 정서회복, 자연회복’에 두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운영중점 추진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인공지능 시대의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은 운영의 주안점을 현대와 전통, AI 융합교육, 읍면지역 및 소규모 학교 우선 지원, 기관과의 연계 및 학교급 간 통합 운영에 두고, ‘방학 중, 평일 방과 후, 토요일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초중고 연합의 예술동아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학에는 읍면지역 기관연계 문화예술교실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을 위한 초등 토론 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박은진 원장님, 그 부분은 자료에 있기 때문에 일반현황을 말씀드리고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일반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93년 ‘서귀포 푸른학생의 집’으로 개관하여 올해 29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평생학습관과 예술영재교육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부서 조직은 기획부, 수련부, 총무부 3개 부서로 정원 22명, 현원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지는 본원과 야영수련장 그리고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편입 예정 잔디광장의 면적은 7318㎡로 약 2200평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2022년 본예산은 10억 9872만 7000원으로 전년 본예산 대비 35%를 증액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운영중점 추진 내용으로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됐습니다. 나머지는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말씀드릴 거 있는데요. 신규 사업만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신규 사업, 그렇게 하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신규 사업으로 지원 소외지역인 동지역 소규모 초등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것과 그리고 제주문화 사랑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수련활동에서 신규 사업은 가족사랑 캠프를 계획해서 올 7월 29일과 8월 6일에 가족캠프를 실시해서 행복한 가족공동체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운영중점 네 번째 평생교육에서 타 기관과 다른 점은 평생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이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원과 원팀이 되어서 행사의 주체로 같이 활동하면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올해 저희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신규 사업 중 하나가 가족축제의 날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가족회복과 기후위기 역량 대응 강화, 그리고 연계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서 지난 5월 21일 가족 플리마켓 환경사진전 등 실시를 했는데 789가족, 저희 예상보다 엄청 많은 2300여 명이 참여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어쨌든 학생들이나 지역주민들이 기능만을 익히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인문학적 감성과 예술의 감수성을 키우고 도전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직원이 열심히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삶과 꿈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창식   박은진 원장님 수고하였습니다.
   이어서 김명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 말씀과 간부 소개, 주요 현안 및 주요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안녕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 김명신입니다.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유아교육진흥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박은정 연구운영부장입니다.
    오재탁 총무부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주유아교육진흥원 2022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유아교육진흥원장님도 현황하고 신규 사업이나 특색사업이 있으면 그것만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저희 진흥원은 다섯 가지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아, 교원, 학부모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유치원 평가운영도 저희들이 배려하고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일반현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012년 11월 9일 개원을 시작으로 2개의 부서, 총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예산액은 6억 400여만 원입니다. 그리고 12쪽 체험시설은 총 49종의 프로그램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교단 지원을 위한 제작용품, 현장대여용품 총 631점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제주유아교육의 현황입니다.
   저희가 대상으로 하고 있는 곳은 제주도 내 공사립유치원 118개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아가 올해 5984명이고, 공립인 경우는 101개원, 사립인 경우는 17개원, 그래서 118개원이고 교원현황은 383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유치원 유아와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희가 맡은 역할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022년 현장지원 프로그램 9종을 기획하고 작년 대비 유치원 전 학급 단위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그래서 신청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급 단위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요. 세부 내용으로는 자연·전통놀이 또는 반편견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유아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6종입니다. 그래서 총 9종을 현장으로 가서 아이들에게 공연 체험이라든가 아까 말씀드린 자연놀이, 전통놀이, 반편견 교육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확대된 사업이고요.
   그다음에 정교사 자격 연수도 3년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9명을 대상으로 집합 및 원격연수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 공감 연수를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펼치고 있는데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장기획형 학부모 소통 연수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11개 단위유치원에서 희망하는 부모교육 강좌를 기획하고 신청하면 저희들이 강사 섭외라든가 비용 처리 등의 행·재정 업무를 지원해서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부모 만족도를 고취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현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우회도로 개설 시 실외 놀이터 축소라든가 주차장 문제, 안전 문제 등이 예상되고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저희도 손을 놓지 않고 더 노력하겠으며, 제주시 지역의 유아들이, 오늘도 두 개 유치원이 왔다 갔습니다마는 버스로 왕복 2시간 이동하는 문제가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치적으로 서귀포에 있다 보니까. 그래서 회천분교에 가칭 유아체험교육원이 건축설계를 마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게 설립이 되면, 2024년으로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제주시 아이들도 회천분교에서 우리 진흥원처럼 그런 놀이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진흥원이 10주년이 되었기에 프로그램 개선이라든가 홍보를 더 강화해야 되겠다. 그런 점을 주안점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창식   김명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시간은 7분 정도로 하고 나머지 추가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질의하실 위원님.
   오승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오승식 위원   오승식입니다.
   고생들 많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이 제주도에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위치는 서귀포에 있지만 제주시라든가 멀리 떨어진 쪽에 있는 유치원들이 불편이 없도록 잘 지원해 주시기 바라고, 지난번에 한번 봤을 때 교구대여 프로그램, 이게 유치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거기도 보니까 선생님들께서 다 유치원까지, 즉 말하면 직접 갖다 주는 수고를 하고 계신데 수거도 그렇게 합니까? 수거해 올 때도?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오승식 위원   이런 문제. 그리고 지금보다 양도 많고 다양한 것 해서 좀 잘해 줬으면 합니다. 제가 이 말씀 드린 이유는 호응도 상당히 높고 권장할 만해서, 다만 걱정이 되는 건 직원들 수가 얼마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각 유치원에 일주일에 두 번씩인가요, 세 번씩 나눠주고 또 수거해 오는 수고가 있어서 걱정이긴 합니다마는 좋은 사례기 때문에 저도 확인만 하는 거고 잘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제일 걱정되는 게 지역이 여기라고 해서 이 동네 기관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다른 지역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님, 앞으로 나오시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안녕하십니까? 수련부장 이정휴입니다.
○오승식 위원   지금 원장님하고도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시기 때문에 제가 걱정되는 게 있는데 안전에 관한 문제, 학생활동이 항상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소방이나 전기, 그다음에 활동할 때 안전에 관한 계획은 잘 수립되어 있더라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그렇습니다.
○오승식 위원   지금 소방에 관한 소방안전관리 같은 게 규정대로 돼 있나요? 과거에 보면 지적사례들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시설점검을 하면서 소방안전 점검업체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점검을 저희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항상 체크리스트를 같이 작성하고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전주 근처라든가 전선이 노출되어 있는 그쪽에는 학생들의 접근이 덜 되도록 그런 것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장마철이나 특히 학생들이 활동할 때 안전사고가 나면 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일어나기 때문에 조심해 주시고요.
   활동할 때 안전수칙은 사전에 교육을 잘하고 계시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학생들이 처음 입소할 때 저희가 자체적으로 만든 PPT 자료라든지 기존 안전교육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그다음 활동 중에도 선생님들이 계속 옆에 같이 있으면서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체험하는 시설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그렇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것들 보수를 항상 전문업체에서 합니까, 아니면 직원들이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시설 안전점검은, 짚라인이라든지 일반 담력시설은 2년마다 한 번씩 하고, 거기는 전문 보수 업체입니다. 그래서 안전진단을 받고 안전진단에 따른 시설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정비는, 아주 간단한 정비들은 저희 선생님들이 직접 나서서 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또 하나 프로그램 문제인데 잘 개선이 되어 있는지 제가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하나만 질문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와서 수련할 수 있는 곳이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탐라교육원에서는 인성수련 해서 거기 두 군데뿐인데, 사설 업체들이 있긴 있습니다마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방문했을 때는 이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중학생 프로그램, 고등학생 프로그램이 제대로 구분돼서 갖춰져 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처음에는 초중고 급간별 차별 없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하였습니다마는 지금은 야외 담력시설물을 이용한 모험 활동도 짚라인은 초등은 50미터, 중고등은 100미터, 또 로우로프라는 체험장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저희 선생님들이. 그래서 초등은 세줄타기라든지 출렁다리를 쓰고, 중고등은 아이들이 서로 협심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 활동을 키울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급간별 차별을 둬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보면 초등학교 때 가고 중학교 때 가고 고등학교 때 가도 변별력이 없다. 차별이 없이 동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렇게 개선되었으면 아주 잘하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감사합니다.
○오승식 위원   원장님, 수련원에 혹시 요즘 학생들이 원하는 기구라든가 시설이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수련원에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 가지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가장 현안사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학생들이 1박 2일 야영을 할 때 거기가 한라산 중턱이다 보니까 습한 것도 있고 해서 텐트가 많이 노후화됐습니다. 텐트가 1999년에 37개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 텐트 위의 천막 부분이 노후돼서 2007년부터 차츰 조금씩 보수하고 있습니다마는 벌레가 유입된다든가, 그리고 여름철에는 괜찮지만 봄가을에는 기온이 상당히 떨어져서 추위가 좀 걱정이 됩니다. 저희도 애들 데리고 가 보면 굉장히 추웠는데 텐트 교체가 지금 아이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교체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해서 지금 부장님이랑 계속 시청……. 거기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어떤 시설물을 설치할 때 허가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계속 가서 문의를 하고 텐트를 어떻게 해야 될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새 다양한 텐트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그게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승식 위원님 수고하였습니다.
   다음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한테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원장님은 유아체험교육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만 말씀해 주시면…….
○강동우 위원   제주시에 가칭이죠, 유아체험교육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이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위원입니다.
○강동우 위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제32조에 보면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다음 각호의 사항을 관장한다고 되어 있는데 제32조제4호에 보면 유아 체험교육 운영에 관한 사항, 그다음 5호가 그밖에 설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 이렇게 돼 있거든요.
   과연 제주도의 유아교육을 위해서 제주시에 설치 예정인 가칭 제주유아체험교육원을, 본청에 지금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게 학교교육과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본청에 직속기관으로 둘 것이냐, 아니면 유아교육진흥원의 분원으로 두는 게 좋을까. 이것에 대해서 원장님이 고민을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있으면 솔직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가 작년 9월 이전에는 학교교육과 유아담당 장학관으로 근무했었습니다. 그때 1년 반을 근무하면서 가칭 유아체험교육원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 계획들이 나오면서 참여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떻든 직속기관으로 갈 것인지, 분원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것은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한 상태로 흘러왔습니다. 그것은 저도 유아교육을 하는 입장에서는 독립된, 지금 유아교육진흥원이 서귀포에 있기 때문에 제주시에도 하나의 기관으로 있으면 위상도 높아질 것이고, 그런데 유아교육 쪽에서보다도 전체적으로 우리 제주교육에 관련해서 직속기관으로 유아교육진흥원이 하나 있기 때문에 우리 대상에 비해 직속기관 둘을 놓기가 좀 어렵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쨌든 분원으로 갈지, 직속기관 하나를 넣어 주실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강동우 위원   저는 원장님이 고민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직속기관으로 가는 게 좋을까, 아니면 진흥원의 분원으로 가는 게 좋을까. 현재 원장님이시기 때문에 그걸 떠나서, 직위를 떠나서 유아교육을 전공하신 분으로서 솔직한 마음을 개진해 보시라는 거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강동우 위원   예, 개인적인 의견, 사견으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저는 어쨌든 분원보다는 하나의 기관으로, 유아교육 기관이 하나 더 생기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강동우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의 분원이 아니고 하나의 또 다른 기관으로, 본청 직속기관으로 가는 게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다는 얘기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 생각을 말씀해 달라고 하셔서. 그런데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강동우 위원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내용에 대해서는 본청 학교교육과장님이라든가 국장님이라든가 여러 분들한테 지속적으로 그런 내용을, 사적인 마음을, 내용을 개진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 유아교육을 담당했던, 학교교육과장을 담당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쪽에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말씀을 드리고, 아까 1, 2, 3, 4층의 실험실을 잘 봤는데 여기 진흥원장님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셨고, 거기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고생을 많이 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고.
   또 하나는 어떻든 간에 산남이든 산북이든 제주도는 좁은 지역이기 때문에 산남, 산북을 구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 전체이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유아 도구를 제주시로, 아까 진흥원에 있는 차량을 이용해서 갖다 드리고 또 받아오고 하는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칭찬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감사합니다.
○강동우 위원   다음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1쪽에 보니까 문화예술교육 이런 내용이 나와 있네요. 해마다 예산도 줄어들고 있고 프로그램 강좌 수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보니까 10개 강좌 이 정도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저희 문화예술교육…….
○강동우 위원   예, 문화예술 관련해서 강좌 수도 줄어들고 있고 해마다 예산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은데 이렇게 줄어드는 이유가 뭐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현재 저희 문화예술교육은 2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제가 와서 좀 효율적으로 운영하자. 너무 방만하게 운영하는 것보다는 학교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그 학교에서 요구하는 그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심리적 감성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정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예산 투입이 많이 안 됐었습니다마는 올해에는 29개 프로그램에 115개 강좌 그리고 총참여학생 수 5300여 명에 해당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끔 그리고 읍면지역, 소외지역 같은 데를 많이 하자고 계획을 세웠고, 그리고 예산도 간식 제공이라든가 불필요한, 그렇게까지 불필요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줄일 수 있으면 예산을 좀 줄여서 평생교육이든 예술영재교육이든 다른 쪽으로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자고 해서 한 것이어서 저희가 많은 심사숙고 끝에 한 겁니다.
○강동우 위원   잘 알았습니다.
   23쪽에 보면 가족사랑캠프 신규 사업이 있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강동우 위원   이것은 맞춤형 수련활동의 일환이 되겠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강동우 위원   이것에 대해서 나중에 보충 질의시간에,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나중에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의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고의숙 위원입니다.
   업무보고를 위해서 애써 주신 두 원장님 그리고 여러분들께 고마운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학생문화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우선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업무보고 자료를 보니까 신규 사업으로 제주문화 사랑교육 이렇게 해서 제주어 시낭송 대회 및 제주어 동화구연 대회라든가 이런 여러 행사가 있는데 기대효과에 외지에서 전입한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 점이 상당히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감사하다는 말씀,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시는 그런 면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운영의 지향점을 회복에 두고 있는 점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더불어 질의드리고 싶은 것은 예술영재교육원으로 학생문화원이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학년, 5학년 초등학생들의 예술영재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보니까 지금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년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고의숙 위원   인원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20명, 20명. 음악 20명, 미술 20명이고, 그런데 특이한 점은 미술인 경우는 20명이 해마다 다 수료되는데 음악인 경우는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좀 있어서 그게 안타까워서 올해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해서 여러 가지 악기를 접하면서 예술성을 높여보자 해서 변화 있게 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인원이 몇 명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20명, 20명인데 음악에서는 현재 3명이 중도 포기해서 육지로 이주라든가 개인사정으로 해서 17명.
○고의숙 위원   다른 것보다 어쨌든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에 목적을 두고 영재교육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면 제 생각에는 이 학생들이 상급학교로의 진학도 자기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서 문화예술 쪽으로 진학하고 있는가라는 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그런 자료를 갖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저희 문화원 출신 영재학생들이 함덕고에 음악 3명, 다음 애월고에 3명 그리고 계원예술고라고 해서 육지에 있는 예술고등학교에 1명이 진학해 있고, 그리고 함덕과 애월의 중학교반 영재교실에 미술 3명, 음악 2명이 거기 영재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제가 갖고 있는 자료하고 다른데, 저는 최근 3년간의 자료를 봤더니 진학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많지 않던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많지 않습니다.
○고의숙 위원   원장님 말씀으로는 그래도 제가 갖고 있는 자료보다는 많은 것 같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총 합쳐서 그렇게 된 겁니다.
○고의숙 위원   아, 전체적으로 합쳐서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고의숙 위원   아, 그렇군요.
   그러면 원장님 생각에 영재교육원의 영재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자기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좀 더 넓히는 방안으로 뭐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희가 뽑을 때부터 약간 고민을 많이 한 게 과연 이 아이들의 영재성을 어떻게 저희가 알아내고 이 아이들의 영재성을 키울 것인가 하는 게 굉장히 큰 숙제이고 고민이고 해서 굉장히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음악인 경우는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받아서 기능, 기술만을 익힌 아이들을 저희가 테스트해서 1차 학교에서 올라온 아이들을 2차 면접해 보면 그 아이들을 과연 영재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단순히, 그래서 그 아이들이 토요일마다 와서 영재교육을 하면, 이 아이들이 주중에도 부모님이 학원에 가라고 해서 그것을 배우고, 토요일에 와서 또 그것을 하니까 너무 싫증을 느껴서, 저희들이 어쨌든 저희 원에 들어온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융합해서, 지금 AI시대에 맞게 앱을 활용한다든가 미디어를 활용한다든가 해서 융합적으로 영재성을 키우기 위해서 폭넓게 교육과정을 운영하자. 그렇게 해서 이 아이들의 영재성과 예술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나름대로 애쓰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고, 그리고 여기는 강사 확보도 서귀포지역이라 아이들도 그렇고 지원율도 미술인 경우는 2.8 대 1이 올해였는데 음악인 경우는 1.4 대 1. 이렇게 지원 학생들도 많지는 않습니다, 제주시에 비해서. 그리고 강사님들도 구하기가 좀 어려운 실정이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고의숙 위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서귀포시청 평생교육지원과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진로 관련 프로그램에 보면 대중문화 캠프라든가 상당히 유명한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서 청소년들과 같이 캠프를 하거나 여러 가지 활동들이 서귀포에는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이번 여름방학 때 영재아트캠프를 해서 마스터클래스를 일대일로 전문성을 더 심화시키기 위해서 저희가 추진계획이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 그렇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고의숙 위원   어쨌든 여러 가지 전형을 통해서 들어왔고 조기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이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의 과정을 밟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때 조금 더 그쪽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방안을 고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더 노력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유아교육진흥원장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늘 놀라는 것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이 인원으로 어떻게 저렇게 많은 일을 다 하고 계실까, 이렇게 놀랍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의 연수과정이 저는 1급 정교사 과정만 생각했는데 업무보고 자료를 보니까 상당히 많은 연수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원장님 생각하시기에 지금의 인원으로 이 연수 과정을 다 진행하고 지금 주어진 업무를 하기에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연수부분을 정말 필요한 연수를 우선으로 하자. 그래서 올해는 작년보다 과제 수를 조금 줄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연구운영부장님하고 행정 한 분 하고 저하고 전문직은 꾸려가고 있는데, 어쨌든 어려움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질 좋은 연수과정을 앞으로도 잘해 나가려면 인력에 대한 것들도, 저희가 학교교육과 사업부서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 충분히 알고 계시고, 이번에도 이런 것들을 검토하고 의논하고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그 부분을 조직개편 과정이라든가 아니면 교육청 업무보고 자리라든가 충분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위원장 김창식   예,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또 질의하실 위원님.
   양홍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홍식 위원   예, 양홍식 위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를 보면서 운영 중점 추진계획이 제가 생각할 때는 아주 내실 있게 수립되어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계획은 그래도 내실 있게 수립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감사합니다.
○양홍식 위원   지역에 청소년문화의 집이라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예를 들어 신산청소년문화의 집 이렇게 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지역의 청소년문화의 집과 협업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런 것을 알고 싶습니다. 혹시 하고 있는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있습니다. 작년 2021년부터 읍면지역 기관 연계 문화예술교실이라고 해서 여름방학, 겨울방학 중에 각 읍면에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 또는 청소년수련관과 업무 협약을 해서 거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실을 하고 있고, 이번 여름방학에도 대정청소년수련관, 안덕청소년문화의집, 신산청소년문화의집, 표선청소년문화의집, 네 개 기관과 연계해서 강사를 모집하고 있고 학생들도 모집하고 겨울에도 그렇게 실시할 예정입니다.
○양홍식 위원   그러면 현장에 나갈 때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인력을 같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강사 지원, 예산 지원 다 되는 겁니다.
○양홍식 위원   앞으로도 협업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두 번째 사항은 제가 업무보고서를 보면서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 해서 있는데 이 또한 저는 협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재능을 갖고 있는 분들이 가르치고 발표회도 하고 하는데 행정에 보면 각종 지역축제가 있습니다. 대규모 국제적인 포럼도 있고, 박람회도 있고, 컨벤션센터나 물론 아시겠지만 그런 부분에도 사전·사후 공연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주 좋습니다.
   서귀포지역에 정말 많은 축제도 있고 기관도 있고 해서 저희가 도립서귀포예술단과 업무 협약을 해서 도립합창단 단원들이 가족축제의 날 때 와서 공연도 해 주고, 또 저희 아이들도 거기에 가서 뭔가 배울 점이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 점도 저희들이 같이 연계 협력해서 뭔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금 고민 중에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양홍식 위원   업무보고서 22쪽에 보게 되면 맞춤형 수련활동 사항에 있어서 가족사랑캠프 운영을 신규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정말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산이 너무 적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가정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대화를 하고 사랑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축적이 된다고 하면 학교생활에도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는데,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맞습니다. 여기 예산은 많지 않게 나왔지만 저희가 다른 수련활동 예산으로 해서 애들에게 여러 가지 체험활동이라든가 지원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거지만 내년에는 좀 더 내실 있고 확대해서 운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양홍식 위원   저는 오늘 유아교육진흥원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와서 보니까 정말로 유아들의 교육에 맞춰서 시설이 아주 알차게 되어 있다. 정말 유아들이 보고 느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어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런데 예산이 6억입니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아이들한테 맞춤형으로 가기에는 좀 더 많은 인력 지원도 필요하고 예산 지원도 필요하다. 예산이 필요한 부분들은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좀 더 발굴하셔서 예산 요구도 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서 좀 더 질 좋은 유아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여서, 아까 본 위원이 말씀을 드렸지만 유아교육진흥원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원장님,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두 가지를 말씀해 주셨는데 감사합니다.
   저희가 유아교육, 아이들 체험프로그램을, 어떻든 10주년이 되다 보니까 아이들의 교육과정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놀이중심으로. 그런 환경적인, 교육적인 시설이나 이런 것들을 좀 더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경에 예산을 1억 4000 정도를 올리기는 했는데 아직 결정은 나지 않았습니다마는. 그래서 하반기에는 아이들 놀이를 좀 더 확장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고 있고요. 그다음에 홍보도 10주년 기념으로 해서 동영상을 만들어서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잘 담아서 현장이라든지 어린이집까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업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우리 제주도 아이들이니까. 지금 어린이집도 단체 체험하러 오고 있습니다. 참여하고 있는데 다른 사업들도 어린이집까지 확대해서 우리 기능을 제주유아교육의 진흥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대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대진 위원   제가 10분도 아니고 한 2∼3분만 하겠습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지금 현원이 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현원 22명입니다.
○김대진 위원   한 분이 적은 것 같은데 이건 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올 4월 1일 자, 위원님, 아주 잘못 알고 계신데요, 올 4월 1일 자로 공업직 한 분이 감원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있어서 그쪽으로 인력이 지원되다 보니까 한 명이 감원되어서 현원 22명에 현재 21명, 계약직 1명 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1명 부족해도 큰 문제 없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어려움은 있습니다마는.
○김대진 위원   무슨 직이 없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공업직입니다. 어려움은 있지만 나누어서 서로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요구해 보셨어요, 교육청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희가 얘기했습니다. 줄이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저희 기관의 이익만을 생각할 수 없고 전체적인 교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서 제가 기꺼이…….
○김대진 위원   제가 오래 질의를 안 하려고 했는데, 아까 오면서 우회도로 관련 말씀들을 하셔서.
   저 빼고 다른 위원님도 이 구간만 보면 굉장히 아까워요. 여기가 바로 제 고향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 유년 시절의 기억이 오롯이 남아 있는 것이 저 소나무입니다. 저 소나무를 보면 어릴 때 추억이 막 머리에 생각나는데, 저도 굉장히 아까워요. 이것만 보면 아까운데 1호광장의 교통체증을 보면 위원님들도 이해하실 겁니다. 1호광장이 얼마나 교통체증이 심한지, 그런 것을 같이 말씀해 주셔야 될 것인데 ‘아, 이거 너무 아까워. 어떻게 하지?’ 이렇게 해 버리면 위원님들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이 우회도로 뚫는 이유가 뭔데. 1호광장의 엄청난 교통체증 때문에 거의 일몰되어 가는 도시계획을 살려서 하는 건데.
   원장님 두 분이 계속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중간에서 굉장히 난감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죄송합니다.
○김대진 위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저도 몇 달 전에 봤는데 오늘 보니까 또 새롭더라고요.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진 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 예산부분 같은 것은 제가 최대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고맙습니다.
○김대진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이운 위원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정이운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님을 비롯한 교육가족, 그다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님을 비롯한 교육가족 대단히 수고 많으십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 묻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에는 로고도 있고 캐릭터도 있는데 혹시 슬로건이나 비전이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슬로건은 꿈, 행복, 보람.
○정이운 위원   꿈, 행복, 보람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자연과 함께하는 유아교육입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주요업무보고 10쪽에 있는 ‘꿈, 보람, 행복’ 이것은 슬로건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은 운영지표라든가 이런 것으로 보십니까? 10쪽입니다. 이 원 안에 있는 이것은 비전입니까, 운영목표입니까, 아니면 교육지표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그것은 비전으로…….
○정이운 위원   비전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정이운 위원   혹시 타 시도 유아교육진흥원의 슬로건이나 비전 살펴보신 적 있으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못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못 하셨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정이운 위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슬로건이나 비전이 다 있습니다. 그다음에 대구유아교육진흥원도 슬로건, 비전이 있고요.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비전이 있고, 광주, 강원 다 비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고심하고 우리 유아교육의 미래 청사진으로서 어떤 비전, 또는 어떤 슬로건을 내세울지 이 부분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다음에 어린이 교구소독은 한 달에 몇 번 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교구소독은 아이들 다녀간 다음에 매일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고맙습니다. 유아들의 건강을 위해서 저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감사합니다.
○정이운 위원   다음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이 하는 일을 보니까 크게 공통적으로 네 가지는 같습니다. 하계 문화 활동하고 학생 동아리 활동,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재교육원 운영인데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제주학생문화원에는 대안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은 학생수련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울림학교와 관련해서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받은 게 있어요. 왜 서귀포학생문화원에는 어울림학교를 운영하지 않느냐? 이렇게 지적하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대답은 성산이나 중문에서 오는 아이들도 교통비를 지원하는 정도로 해서 마치고 있어요.
   혹시 서귀포학생문화원에도 어울림학교를 운영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제가 보기에 저희는 야외 수련활동이 한라산에 있어서 그렇지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신데, 현재 여기 인원과 현재 상황에서 대안교육까지 한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이고, 지금 조직개편에 의견서도 써 냈습니다마는 인력이 상당히 부족해서, 저희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오후에 야간에도 목요일에 강좌가 운영되고 토요일 예술영재교실 해서 인원에 비해서, 업무에 비해서 인원이 아쉬운 점이 있는데, 만약에 대안교육이 필요해서 해야 된다고 하면 인원 보충이라든지 그리고 장소가, 활동실이 13개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비지 않고 다 꽉꽉 차서 현재 상황에서는 저희가 더 이상, 다른 기관에서도 이런 프로그램 저런 프로그램 하는데 저희도 받고 싶지만 인력과 장소 문제 때문에 지금 현재로는 어렵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무튼 조직개편 때 기관의 입장을 충분히 개진될 수 있도록 부탁드릴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정이운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의 비전은 ‘꿈을 키우고 나누는 행복한 문화예술교육’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런데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비전은 ‘꿈을 여는 교육,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 해서 앞의 부분은, 연구주제라면 앞의 부분은 독립 변인이라고 보면 뒤에는 종속 변인인데 이렇게 종속 변인 두 개 크게 다른 이유가 뭘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도 와서 보니까 개원한 이래 이것으로 쭉 이어와서 바꿔볼까 생각은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학생들, 청소년을 상대로 하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 그리고 ‘학생들의 꿈을 열어주는 교육’ 이렇게 해서 저희가 그대로 받아서 진행하고 있고, 그것에 따른 운영의 지향점을 시대에 맞게 회복에 두고 가족회복, 정서회복, 자연회복에 두고 그 지향점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자 해서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무튼 두 기관이 대부분 하는 일이 유사한데, 이렇게 한곳은 청소년 육성, 한곳은 문화예술교육, 아주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좀 고민해 보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두 기관에서 비전이랄까 이런 것을 어떻게 갖고 갈까 협의할 의향은 있으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정이운 위원   예,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남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남근 위원   제가 마스크를 벗고 하겠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준비해 주신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및 유아교육진흥원장님 고생 많으시고요. 뒤에 계신 직원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식사하시고 졸리실 텐데, 저는 간단히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한테 질의를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이 제주문화 사랑교육 부분에 대해서 말씀 주셨는데 적극 동감하고요. 이 문화사업이 오늘로 네 군데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데 모든 업무보고에 이 부분이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본청 예산에 혹시나 이런 부분을 한데 잘 묶어서 시너지가 날 수 있게끔 문화원장님 해 주시면 고맙겠고요.
   두 번째로 아까 유아교육진흥원장님은 추경에 얼마 올리셨다고 했잖아요. 문화원장님은 안 올리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희도 많이 올렸습니다.
○이남근 위원   올린 거 말씀 좀 해 주시고, 홍보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희들도 가족축제의 날을 작년 말에 코로나가 거의 종식도 되고 해서 애들을 위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서 뭔가를 기획해 보자 해서 예산을, 본예산 다 올린 다음이어서 추경에, 2학기 하반기에 가족축제의 날이라든가 프로그램을 더 풍성하고 알차게 운영하기 위해서…….
○이남근 위원   천천히 말씀하십시오. 시간 충분히 줄 테니까 천천히 말씀하셔도 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그래서 프로그램 영재교육이라든지 가족축제의 날이라든지 이런 쪽으로도 하고, 그리고 시설에서, 저희가 29년이 되다 보니까 여기저기 보수가 많이 필요한 것도 있어서 한 10억 정도…….
○이남근 위원   10억이나 올렸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이남근 위원   본예산이 10억 정도 되는데 추경으로 10억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 죄송합니다. 3억 8000입니다. 본예산이 10억, 11억에 가깝고 3억 8000 정도 예산 올렸습니다.
○이남근 위원   거기는 꼭 다 통과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 다 들어셨지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많이 도와주십시오.
   3억 8000입니다.
○이남근 위원   이건 제가 발언기회를 드린 거고요.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교구 대여품, 다른 유치원까지 계속 갖다 주고 가져오고 한다는데 가장 멀리 갖다 주고 가져오는 유치원이 어느 지역에 있을까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주시, 읍면 다 가고 있습니다. 성산…….
○이남근 위원   아, 그래요?
   업무 효율이 제주시에 이런 것을 비치하고 대여하는 게 나을까요, 여기서 직접 인원을 가지고 보내는 게 나을까요? 제주시에는 이런 거 비치하는 장소가 없기 때문에 여기서 직접 하는 거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남근 위원   회천에 그런 부분이 생기면 그런 공간을 따로 만들면 되겠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맞습니다.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체험관을 보면서 약간 아쉬웠던 부분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 질의를 마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보면 일반 기업에서 하는 체험관 같은 게 있잖아요? 체험관의 여러 종류들이 분명히 많은데, 시설면에서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대외적인 인테리어 면에서, 우리가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인테리어 면에서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 마을회관에, 뭐라고 해야 되죠. 마을회관에 그냥 기계만 좋은 것을 갖다 놓은 것 같은 느낌. 그러니까 외장이라든가 지붕이라든가 천장이라든가 이런 인테리어에, 내년 본예산에는 이런 석고보드 위에 아이들이 보지 말고 위에 지붕이라도 파란색으로 칠을 한다든가 밖의 외장 인테리어에도 조금 신경을 쓰면, 저는 애기를 키워본 지 오래됐으니까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엄마들이나 애기들이 훨씬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제언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예산을 신청하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강동우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고의숙 위원   안 하신다고.
○위원장 김창식   아!
○고의숙 위원   김황국 위원님.
○위원장 김창식   아, 김황국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박은진 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김황국 위원   저도 오래간만에 와서 봤는데 학생문화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특히 코로나와 관련해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 같은데, 부장님이 답변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이정휴 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수련부장 이정휴입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학생문화원의 역할 중의 하나가 인성수련도 있고 캠프도 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김황국 위원   이게 운영이 되려고 하면 보통 방학기간에 많이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아닙니다. 학기 중에 학교에서 신청 들어와서 인성수련을 하고 있고, 방학 중에는 청소년단체라든지 가족캠프 같은 경우도 이루어지고 있고, 또 방학 중에는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교육이 8월부터 10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님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안전과 관련된 문제들인데 혹시 최근에 안전사고 발생한 적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5월에 사계초등학교 학생 1명이 발목이 접질린 사고가 있습니다. 이것은 짚라인을 타고, 보통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활동 중에 일어나는 사고가 아니고 아이들 자율활동 중에 일어나는 사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짚라인 50미터를 타고 아이들이 스스로 계단을 내려오다가 아이들끼리 장난치면서 발을 접질린 사고가 1건 있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직까지 큰 안전사고는 없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저는 학생들의 인성수련과 캠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요구들이 계속 늘어날 건데 혹시 부장님 입장에서 뭔가 개선해야 될 거라든지 아니면 도본청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말씀 좀 듣고 싶어서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아까 원장님도 얘기를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저희 야영장은 개장 때부터 시설들이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이라서 문화재청의 심의를 거쳐야 되고 또 관공서의 허락을 득해야 됩니다. 그런 시설에 대한 문제들이 먼저 있고, 그다음 저희뿐만이 아니고 다른 기관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특히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이 기본적으로 30명당 1명 정도씩 있어야 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지금 인원 부족으로 인해서 수련 담당하시는 교육요원들 빼고 행정선생님, 보건선생님, 시설선생님들도 다 교육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야영장 내에서 자체 연수를 통해서 모든 교육들을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전문적인, 체계적인 지도가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뿐만 아니고 다른 기관들도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
○김황국 위원   어쨌든 부장님, 자리로 돌아가시고요.
   박은진 원장님, 제가 지난 10대 의회 때도 그런 부분들을 지적했었는데 캠프하고 수련과 관련해서는 애들이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서 다행인데 이 인력은 빨리 충원해야 한다고 봐요. 아까 원장님께서 공업직 1명이 지금 결원이라곤 하는데 공업직이 문제가 아니고요 정원 자체를 늘려야 됩니다. 특히 수련과 캠프와 관련된 게 선생님들이, 아까 부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일반 행정직들이 가서 할 만큼 일손이 모자란 입장이거든요. 도 본청에 조직 개편할 때 그런 어려움들을 말씀하셔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저도 교육청 갔을 때 말씀드렸고…….
○김황국 위원   결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원을 늘려야 되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그리고 또 중요한 현안으로 지금 정규직 보건직 선생님이 육아휴직 중인데 지난 4월부터 보건직 교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안전이 너무나 걱정이 되고, 그래서 계약직으로 해서 저희가 공고를 내도 보건직 인력들이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없고, 그리고 급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원들을 하지 않아서 저희가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재공고 내고 있지만 그 문제가, 어쨌든 인력의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원장님 솔직히 말씀해 주니까 저도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겠는데 보건교사가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캠프 야영 활동할 때 굉장히 중요한 게 보건의 문제, 안전의 문제인데 안전에 관련된 선생님들이 없어서 일반행정직들이 가서 교육에 참여하고 애들이 다쳤을 때 응급 처치할 수 있는 선생님조차 없다는 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그래서 캠프 할 때 보건선생님을 따로 채용해서 학교에서 오기도 하고 청소년단체에서 오기도 합니다마는 어쨌든…….
○김황국 위원   그 부분은 임시방편이고요. 원장님이 그 말씀 하시면 안 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 예. 그것은 맞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면서…….
○김황국 위원   원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인력을 안 준다니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원장님이 저보다 더 세게 얘기해 주셔야 인력을 주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앞으로 명심해서 볼 거고요.
   김명신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진흥원장 김명신입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현원 정원이 10명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김황국 위원   다 여자 선생님이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아닙니다. 총무부는 세 분이…….
○김황국 위원   제가 아까 가서 봤을 때는 너무 아기자기해서 다 여자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걸로 착각할 정도로 너무 잘 꾸며 놓으셔 가지고.
   그런데 저는 조금 아쉬운 점이 아까 다른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이남근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애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가 대충 세 보니까, 실내 활동만 혹시 몇 개인지 아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실내는 45종입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봤을 때는 한 48개 정도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프로그램 하는 거 보니까 보통 9시에서 오전 위주로 짜고 있잖아요. 제가 봤을 때 5개만 하더라도 하루 종일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서, 물론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특히 제주어와 관련해서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게 우리 유아교육에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가 제주어가 지금 소멸 위기 언어지 않습니까? 이런 교육에 대한 유아교육진흥원의 계획이나 지금 현재 하고 있는 내용들이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지금 제주 체험마을에 보셨을 겁니다. 그쪽에…….
○김황국 위원   저도 보고 있는데요, 제주어 코너가 있어요. 제주어를 듣고 동요로 노래하며 체험하는 놀이. 이게 제대로 운영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김황국 위원   어떤 식으로 되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동요가 제주어로 부르고 있는 것들, 듣는 것들…….
○김황국 위원   동요를 제주어로 함으로 인해서 누가 해설도 해 주고 뜻도 얘기해 주고 그런 교육이 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그것은 체험, 애들이 모듬별로 다니고 있는데 소그룹으로, 그래서 처음에 유아교육사 선생님들께서 그 안에서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 코너에서.
○김황국 위원   물론 애들이 체험도 중요하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잖아요. 유아교육 시절에 제대로 된 제주에 대한 관심, 습득을 유도시켜 주는 것도 유아교육진흥원의 큰 역할이라고 봐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위원님, 제가 다 말씀 못 드린 게 있는데 해도 되겠습니까?
○김황국 위원   예, 하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팥죽할멈과 호랑이라는 제주어로 된 인형극을 선생님들이 제작해서 현장으로 공연을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활동도 어떻든 우리 제주를, 아이들에게 제주의 정신이랑…….
○김황국 위원   쉽게 말하면 애들이 따라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고요 애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게, 그 단어를 습득하는 게 유아교육진흥원의 제주어 보존에 대한 일정 부분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내부적으로 논의하셔 가지고 짧게 해도 좋습니다. 단어를 하든지 동요를 하든지 속담을 하든지 해서 제주어를 자꾸 접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강조해서…….
○김황국 위원   다음에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어떤 식으로 변화가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제가 지적만 했지만 너무 잘 봤고요.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서 유아교육진흥원이나 서귀포학생문화원 직원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씀 끝으로 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다 본질의가 끝나고 추가 질의 시간입니다.
   추가 질의는 짧게 해 주십시오.
   강동우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진흥원장 김명신입니다.
○강동우 위원   아까 제가 질의한 가칭 제주유아체험교육원을 유아교육진흥원의 분원으로 하느냐, 아니면 직속기관으로 두느냐에 대해서 질의했는데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보니까 완결로 나와 있더라고요. 57쪽에 나와 있습니다. 향후 계획에 보니까 추진 관련 협의회 적극 참여 및 협업으로 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 환경을 부여하도록 노력하겠음. 이것밖에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작은 제주도에 유아, 어떻든 체험교육원도 원장이 돼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강동우 위원   만약에 별개의 직속기관으로 둔다고 하면 유아교육 원장님 두 분이 된다는 얘기가 되는데 문제도 좀 있고요. 어떻든 유아교육의 진흥을 위해서는 타 시도도, 경상남도에도 보니까 유아교육진흥원 밑에 분원으로 체험원을 두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이 그만큼 권위가 있는 것이죠. 그 밑에 두는 것이니까. 그래서 체험활동은 교통편이 편리하고 가까운 쪽으로, 제주시 쪽에 있는 곳은 제주시로 가고, 서귀포 관내에 있는 곳은 이쪽으로 오고 하면서 유아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해 주고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의해서 교사들의 연수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한다. 이런 식으로 가는 게 저는 좋다고 보거든요.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원장님의 개인적인 생각은 직속기관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그런 말씀이셨죠? 처음에 답변하실 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개인적으로는. 그렇지만 어려움은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강동우 위원   또 한 가지는 55쪽에 보면 전임 교육위원님들이 참 좋은 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을 보면 단설유치원 설립 건의가 나와 있는데 이것도 완결로 나와 있습니다. 향후 계획을 보니까 사업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음. 이렇게 답변이 돼 있어서 원장님은 유아교육을 전공하신 분으로서 단설유치원 설립이 필요한지, 아니면 지금은 시기상조인지. 전임 교육위원님들도 지속적으로 계속 질의했던 내용이거든요.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단설유치원은 저번에 인수위원회에 보고 갔을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향후 유아교육이 중장기적으로 발전을 하려면, 제주도만 단설이 없습니다, 전국에 단설이 50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유아들의 출생이 굉장히 저하됨으로 인해서 2025년에는 6000명대가 3000명대로 낮아질 겁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적어지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단설은 이미 그전에 설립됐더라면 좋았을 텐데 지금은 유아들이 축소되고 있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렇지만 상징적으로 그래도 단설유치원은 유아교육 공교육의 위상을 위해서도 병설보다는 단설도, 학부모들의 선택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필요하면 병설도 가고 사립도 가고 어린이집도 가고 단설도 가보고 이런 선택권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자리가 있다면, 지금 여기는 완결로 되어 있지만 앞으로도 교육감님, 저만 단독으로 갈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아교육 공동체들이 학교교육과 유아교육 팀과 진흥원, 저라든지 또는 교사대표들 이런 분들이 해서 어쨌든 단설의 필요성에 대한 것들은 앞으로도 자리가 된다면 말씀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잘 들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짧게 답변 부탁하겠습니다.
   예술영재교육원 있잖아요? 보니까 초등학교 4, 5, 6학년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상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5, 6학년입니다.
○강동우 위원   4, 5학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5, 6학년. 4, 5학년 때 선발을 하고 지금 현재는 5, 6학년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함덕고 음악과가 있고요, 애월고등학교에 미술과가 있는데 이 애들이 커서 그쪽으로 진학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강동우 위원   그러면 중간에 단락이 되는데 중학생까지도 할 의향이 없으신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중학생까지 예술영재원이 필요합니다. 서귀포도 필요한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공간의 협소라든가 인력이라든가 이런 게 충원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강동우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의숙 위원   마지막 질의가 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마는 두 분 원장님께 마지막 발언의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게 아니라 뭐니 뭐니 해도 지금 두 원장님의 현안은 우회도로 건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아주 좋은 시설과 내용을 다 봤지만 결국 많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고, 존경하는 김대진 위원님도 아까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추후에 정치적인, 경제적인 여러 가지 행정적인 이유로 어떻게 결정이 난다 하더라도 오늘 제407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록에는 아마 두 분 원장님이 우회도로 건설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셨는지 말씀을 하시는 게 기록에도 남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중요한 자료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원장님, 우회도로 건설에 대해서 학생문화원장님으로서, 유아교육진흥원장님으로서 어떤 생각이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부터 말씀드릴까요.
   아까 김대진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역사회의 발전이나 전체적인 경제 흐름을 봐서 저희 교육기관만이 우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라든가 이런 걸 해소할 수 있는 것도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원장 입장이고 교육자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 잔디광장이 없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애석해 하고는 있습니다마는 어떻든 우회도로가 난다고 하면 그것에 따른 아이들의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는 같이 와야 된다고 생각해서 잔디광장이 없어지면 주차 문제라든지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같이 병행돼야 된다고 생각해서 지금 4개 기관이 도로에 인접해 있는데 이 4개 기관이 다 대도로변에서 교육활동 하기에는 무리다 생각을 해서 어떻든 기관 이설에 대한 것도 검토해 주셔서 합리적으로 넓은 곳에, 이 지역 중심에 있어야 될 기관과 조금 떨어져도 접근성이 그래도 타 기관에 비해서 조금 여유가 있는 기관은 이설해서 이 공간을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심각하게, 모색을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의숙 위원   감사합니다.
   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저도 박은진 원장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늘 논의를 많이 했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덧붙이자면 유아교육진흥원 뒷마당이 도로로, 바로 건물과 몇 미터 간격으로 굉장히 좁은 입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안전 문제, 이런 것들이 철저히 잘돼야 되겠다는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윈윈 하는, 그러니까 숙원사업인 것은 분명하고 그리고 도로가 나는 것은 60몇 년도부터 계획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음에도 유아교육진흥원이 10년 전에 설립할 때 지하도 얘기를 하시면서 그런 얘기들도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지하도, 또는 우회를 해 달라는 말씀도 저희들이 의견을 많이 냈지만 결국은 윈윈 쪽으로 말씀들을 하고 있어서 아까 안전 문제, 그리고 이설을 한다면 이설할 수 있는 토지를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 개설되기 전까지는 지금 운영체제로 열심히 잘해 보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잘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추가 질의하십시오.
○정이운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 두 가지만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놀이중심의 체험활동이 주가 돼야 하는데 자격연수를 하고 있다고 해서 타 시도 현황도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조사하는 김에 유치원 평가 업무까지 담당하는 곳도 나중에 추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리고 단설유치원과 관련해서 별도의 부지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하려고 하면 시일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데 병설유치원을 단설유치원로 전환할 때 무엇이 문제이고 이런 부분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병설형 단설을 말씀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현재 초등학교 울타리 안에 유치원 건물이 별도로 있으면서 같이 운영이 되는 그랬을 때 문제점은, 단설로 됐을 때 문제점입니까?
○정이운 위원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문제점은 원장님이 발령, 단설유치원이기 때문에 유치원장님이 발령 나야 되지 않습니까?
○정이운 위원   교원 수급은 나중 문제로 하고요, 일단은 병설을 단설로 바꿨을 때 문제점, 이것을 말씀해 달라는 겁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문제점은 급식 문제라든지 보건 문제라든지 행정 문제, 이런 것들은 단독으로 해야 되는지, 아니면 기존에 있는 행정실과 같이 협업해야 되는지 이런 문제들이 정리가 돼야 될 것으로 봅니다.
○정이운 위원   이런 부분을 유아교육진흥원장님이 잘 정리해서 나중에 보고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위원님께?
○정이운 위원   예, 저희들한테도 보내 주시고요, 그렇게 해야 검토할 거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가 하나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단설유치원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 필요성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 되고, 단설유치원이 다시 나타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에 사립유치원들이 반대할 것이고 어린이집들이 반대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런 공간이 있는가 하는 겁니다.
   세 번째는 단설유치원이 생김으로써 우리도 단설 해 줘라, 우리도 단설 해 줘라, 계속 생겨날 겁니다.
   그러면 단설유치원을 어떻게 만들어야 될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저는 동지역의 단설유치원보다 읍면지역을 통합하는 단설유치원이 바람직하지 않는가, 그런 생각도 들어집니다. 제가 이러한 생각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지고 어떤 곳에 단설유치원을 해야 되는가, 또한 단설유치원이 생김으로써 최소한의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이런 부분들을 다 확인한 다음에 얘기하셔야지 지금 생각하는 것, 내가 보기에는 개인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도교육청에서 정책적으로 나갈 때 같이 협의하고 거기에서 충분한 의논이 돼서 하나로 나가야지 다 자기 개인만 얘기하다 보면 그게 갈등이 조장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상당히 조심해서 발언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위원장 김창식   저도 단설유치원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는데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정말 필요한 곳에 단설유치원이 생겨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도 오래 전부터 생각을 했던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발언은 상당히 조심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승식 위원님 추가 발언하십시오.
○오승식 위원   하나 확인하겠습니다. 오승식입니다.
   지금 평생교육기관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지정돼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오승식 위원   어쩌면 짐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데 지금 여기 보면 4개 강좌, 6개 강좌 해서 동아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프로그램을 읍면동에서 하죠. 시니어클럽에서 하죠. 문화원에서 하죠. 여러 기관에서 중복된 것을 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저도 여기 근무를 해서, ’99년에 근무를 했었습니다. 일반 읍면동이나 시니어클럽이나 문화원에서 하는 건 지금 여기 나와 있는 게 거의 중복되는 건데요, 이런 것은 맡기고, 평생교육기관 운영을 하더라도 진짜 학부모교육에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라든가, 정이운 위원님께서 항상 얘기하는 학습지도에 관한 문제, 생활지도에 관한 문제, 학부모님들이 애들 정서 지원에 관한 문제, 이런 프로그램을 갖고 평생교육을 운영하면 오히려 부담도 적고 효과도 더 높고 그럴 거 아닙니까?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읍면동에서도 어떤 때는 인원 확보를 못 해서 서로 막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차라리 이건 제안일 수도 있는데 가야금, 통기타, 서예, 수채화, 오카리나, 클라리넷, 시니어합창 이런 것은 이 기관에 맡기시고. 진짜 교육에 관한 평생 프로그램은 다른 데서 잘 안 합니다. 그런 것은 우리 기관에서 했으면 효과도 더 나고 부담도 적지 않을까. 강사수급에도 그렇고. 강사들이 한번 해 놓으면 자르라, 자르라는 표현이 이상합니다, 다른 사람 선정하려면 상당히 힘이 듭니다. 지금은 안 그럽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교육 관련 기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도 정말 알아야 될 내용들이 많잖아요. 이런 프로그램으로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게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드리고, 그래 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위원님, 제가 말씀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오승식 위원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제가 부임을 해서 우리는 학생문화원인데 왜 평생교육을 해야 되지라고 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문화원이 2001년도에 평생교육원으로 지정이 됐을 때 서귀포도서관이 처음 저희 문화원에 같이 소속되어 있어서, 도서관은 평생교육원으로 같이 운영이 돼야 된다고 해서 아마 제 추측으로는 도서관이 여기서는 폐지가 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평생교육도 같이 가지고 가야 되는데 그것만 남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평생교육을 왜 우리가 야간에까지 남아서 하고 직원들이 수고를 하느냐. 그 인력, 그 노력이면 학생들에 대한 문화예술을 더 전문적으로 해야 되지 않겠냐, 저도 역시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러면 프로그램이라도 바꾸자. 그래서 올해 바뀐 게 가족회복을 위해서 대화기법, 학부모들 가족 간의 대화기법이라든지 자녀교육에 대한 것을 했는데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작년에도 제가 행정감사 때 말씀드렸지만 서귀포시청에도 87개 프로그램에서 146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중복되는 게 있어서 알아봤더니 그쪽에는 참가비가 들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게 전혀 없고 전액 지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문화원에서 하는 평생교육을 굉장히 선호하기도 하고, 그래서 가족 대화기법이라든가 학부모교육을 했더니 정말 신청자가 없어서 저희가 가족 색채 터칭, 가족 간의 색채를 이용한 심리회복, 이런 것들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업사이클 환경동아리, 이런 것들 하고 시니어합창단 이런 식으로 저희가 머리를 써서 모집했는데 위원님 말씀에 적극 동감을 하고 내년에는 학부모교육 쪽으로 그래도 더 홍보를 많이 해서 그런 쪽으로 개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래서 나는 중복되어서, 저도 여기 근무할 때 그 이전부터 지정되어 있었어요. 도서관하고 관계없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도 도서관 없어도 평생교육관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심할 때는 사람 차지하려고 홍보를, 나도 서귀포시청 직원들하고도 얘기했거든요. “우리 중복되는 것은 서로 하지 말자.” 그런데 서로 사람 모이는 프로그램을 하려고 해요. 어쩌면 진짜 좋은 것은 개설해도 사람이 안 모이면 그러니까. 그래서 제 생각에는 적게 하더라도 확보가 필요하고. 또 사람이 적어도 그런 것은 과감하게 투자하고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이상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승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은진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위원장 김창식   지금 서귀포학생문화원이 평생교육원으로 지정되어 있죠? 그래서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위원장 김창식   그 일반인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회비를 냅니까, 안 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안 냅니다. 전액 저희가 다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서귀포시에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돈 냅니까, 안 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참가비가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다 돈 냅니다. 무료가 없어요. 65세 이상만 50%를 할인해 줍니다. 그래서 서귀포시나 도청이나 동사무소에서는 이것을 위탁을 줘 버립니다, 사단법인에. 그것도 비영리단체가 아니라 영리단체에 줘버려요. 그래서 이 사람들 다 수익을 냅니다. 그래서 민원이 들어옵니다. 왜 65세 이상 하는 프로그램을 없애 버리려고 하느냐. 50%밖에 못 받으니까 수익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학생문화원 평생교육원에 많이 들어오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잘 아셔야 합니다.
   학생을 위한 평생교육은 좋습니다마는 일반인들을 계속 오픈한다면 어디까지 해야 될 거냐? 서로 갈등이 생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잘 판단하셔야 될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고 2022년도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대해서는 교육 현장에 잘 적용되어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위원님들이 지적하거나 제안하신 사항에 대해서도 교육정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40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는 내일 7월 1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제주국제교육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계속하여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속기 공무원, 교육전문위원실 직원 여러분, 모두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

○출석위원(9인)

•    강동우    고의숙    김대진
•    김창식    김황국    양홍식
•    오승식    이남근    정이운

○출석전문위원

•    백혜선

○출석공무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    교육·행정지원국장    임희숙
•    학생안전지원과장    강동헌
•    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    행정지원과장    홍윤정
•    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  -서귀포학생문화원
•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    기획부장    양강효
•    수련부장    이정휴
•    총무부장    한숙희
•  -제주유아교육진흥원
•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    연구운영부장    박은정
•    총무부장    오재탁

○기록    

•    강옥자    고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