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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5년 2월 20일(목)
장소   제주학생문화원·제주시교육지원청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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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도서관 소관
   나.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라. 제주시교육지원청 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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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정된 안건
1.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도서관 소관
   나.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라. 제주시교육지원청 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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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오승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43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제주도서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의 2025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먼저 받고, 제주시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는 14시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위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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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제주도서관 소관      
      나. 제주학생문화원 소관      
      다.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위원장 오승식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상정 안건에 관련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먼저 한봉순 도서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202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입니다.
   저희 직속기관에 방문해 주신 오승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제주도서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임희숙 기획운영실장입니다.
   김수범 문헌정보부장입니다.
   김효선 독서문화부장입니다.
   이영숙 총무부장입니다.
   김병철 서귀포도서관 분관장입니다.
   고루시아 한수풀도서관 분관장입니다.
   고도현 송악도서관 분관장입니다.
   진승미 동녘도서관 분관장입니다.
   김명희 제남도서관 분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5년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올해는 늘봄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 지원 활동을 확대하여 제주도서관 기능이 강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하여 놀래올래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방과 후 늘봄교실을 운영하고, 지역 분관에서는 지역과 연계한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주요업무보고서 1쪽입니다.
   우리 도서관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 운영 목표를 두고 5개의 운영 과제와 18개의 세부운영 과제를 마련하여 지역의 복합 교육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일반 현황은 보고서 2쪽부터 5쪽의 내용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보고서 9쪽입니다.
   운영 과제 첫 번째, 지식을 담고 미래를 여는 정보 제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자료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및 다양한 간행물 제공 등으로 수요자 맞춤형 자료 확충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구독형 전자책 및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독서 지원과 장애인 접근성 강화 장비를 구입하여 모두가 누리는 도서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서 10쪽입니다.
   운영 과제 두 번째,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며, 읽고 생각하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책과 생각을 펼치는 독서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책꾸러미, 독서토론, 시니어 북클럽 등 세대별 맞춤형 독서 및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과 글로 커가는 독서문화 공동체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 11쪽, 운영 과제 세 번째입니다.
   책과 사람을 잇는 즐거운 도서관 문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책 권하는 도서관을 위해 제주 책 축제를 5월 17일 토요일 수운근린공원에서 개최하여 책과 함께하는 기회를 도민에게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좋은 책을 선정하여 읽고 능동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을 개최하겠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제주, 탐라, 길에서 역사를 묻다 등 도서관과 함께 제주 이해하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사회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여 제주 정체성 형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보고서 12쪽입니다.
   운영 과제 네 번째,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다양한 진로 및 문화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성과 지성을 키우는 학교 지원에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학교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협력과 자원 및 자료 공유를 통해서 책으로 성장하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보고서 13쪽, 운영 과제 다섯 번째입니다.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을 지역 도서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림책 속 상상 미술여행, 동글동글 새싹 음악도서관 등 꿈과 희망이 성장하는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생활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창작 작업실, 기타교실, 서각교실 등을 개설하여 내 일상을 가꾸는 취미생활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어서 분관 특색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분관 특색사업은 자료로 대신하겠습니다.
   16쪽, 서귀포도서관에서는 제주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제주역사와 연계한 제주 오름 산책, 지역 작가가 말해 주는 제주작가 이야기 등 제주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며, 17쪽, 한수풀도서관에서는 디지털 환경 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어린이들의 역량 증진을 위해 그림책 지도사가 운영하는 체험형 동화구연과 바다, 우주,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입니다.
   18쪽, 송악도서관에서는 화목한 가족문화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도서관 한마당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19쪽, 동녘도서관에서는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구좌, 조천, 성산읍 초중고등학교 중 6개교를 대상으로 연극, 음악 공연 등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도록 하며 20쪽, 제남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발굴하여 독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북클럽 키트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 모든 직원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승식   한봉순 도서관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 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202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오승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부수상 기획부장입니다.
   강희주 교학부장입니다.
   김봉수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제주학생문화원 2025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운영 방향, 일반 현황, 주요업무 계획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쪽, 운영 방향입니다.
   “꿈과 감성을 키우는 행복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 목표로 5개의 운영 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일반 현황은 양해해 주신다면 보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 계획입니다.
   보고서 7쪽부터 16쪽, 첫 번째, 꿈을 찾고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가족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1월 20일, 22일에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겠습니다.
   놀이숲, 꿈꾸는 공작소는 초등 외 유치원 반을 새롭게 신설, 2학급으로 운영하며, 유치원은 유아 로봇 만들기 등 놀이 중심 프로그램, 초등학교는 업사이클링 공예 등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습니다.
   학생들의 흥미와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꿈끼동아리와 제주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주어 뮤지컬 예술교실을 운영하고 종합 발표회를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 및 읍면지역 학교 대상 찾아가는 예술꿈마당을 운영하고,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중학교 1학년 및 도서·읍면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끼이음 예술나무를 운영하겠습니다.
   제주청소년의거리는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 운영으로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우리동네 예술샘터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고3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춘 힐링 콘서트로 문화예술 현장의 감동을 전하겠습니다.
   신규 사업으로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인문학과 함께하는 예술나눔을 운영하겠습니다.
   음악, 미술 전문가의 협업과 학생 의견을 수렴하여 인문학적 교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17쪽, 두 번째, 꿈을 나누는 예술영재 교육입니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중등 연계 교육을 신설하여 총 5개 학급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초등 음악 1학급, 미술 2학급 외에 중학교 1·2학년 대상 중등 음악·미술 각 1학급씩 편성, 매주 토요일 맞춤형 실기 심화수업을 실시하여 영재교육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창의적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19쪽, 세 번째, 꿈을 잇는 대안교육입니다.
   꿈을 잇는 곳 어울림 학교는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제 위탁교육 과정을 운영합니다.
   학업 중단 위기 상황 및 관심사 파악을 위한 사전 면담, 적응교육, 심층 면담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겠습니다.
   기초교과를 강화하고 학생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선택 대안 교과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정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마음가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쪽, 네 번째, 배움이 행복한 평생교육입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위원장님, 주요업무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다른 위원님들도 괜찮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이상 마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승식   제가 사전에 유인물이 있으니까 간단히 해 달라고 했는데 역시 준비한 대로 해서 유인물로 대신하고 간부 소개하고 질의·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숙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교육박물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간단하게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입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제주교육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애경 기획부장입니다.
   고유진 총무부장입니다.
   주요업무보고에 대해서는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승식   김명기 교육박물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질의와 답변 시간은 10분 이내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들은 묻는 요지에 맞게 간단하게 답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질의 순서에 따라 먼저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의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고의숙 위원입니다.
   직속기관 세 기관, 제주도서관, 제주학생문화원, 교육박물관 공직자 여러분들 뵙게 돼서 반갑고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직속기관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이 좀 더 힘내서 제주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그런 시간들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님, 잘 안 보여서 앞으로 잠깐 나와 주십시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제주도서관장 한봉순입니다.
○고의숙 위원   제가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사전에 받았을 때, 15쪽에 보면 부서 및 분관 특색사업으로 별이 내리는 숲 방학·주말 늘봄 프로그램 운영이 있습니다. 이게 신규죠, 올해부터?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저희가 도서관 위탁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게 2월로 종료됐기 때문에, 저희가 작년 12월에 준비를 해서, 자체 재원을 조금 쪼개서 1∼2월에 미리 하고 있고, 3월부터는 도교육청에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현재 신청한 상태인데 어느 정도 확답은 받았습니다. 그래서 연결해서 연중 실시하려고 하고 있고.
○고의숙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고의숙 위원   주요업무보고 자료에 있는 것으로 본 위원은 별이 내리는 숲을 이용해서 어쨌든 방학과 주말에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구나 이렇게 알고 왔는데, 아까 관장님께서 말씀하실 때 보니까 놀래올래 말씀을 하셨어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그 부분은…….
○고의숙 위원   요구 자료에는 없는 거구나예?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작성 당시에는 추가 제출을 안 했었습니다. 그래서 별숲 예산만 한 900여만 원을 했었는데 저희가 추가로 놀래올래까지 확대하려고 교육발전특구 예산 한 4000여만 원을 더 신청했습니다. 확답은 받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저희가 양쪽에서, 올해는 제주도서관 별숲이랑 놀래올래 양쪽에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놀래올래에서 늘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은 누가 담당을 하게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현재는 거기 근무하는 사서 선생님하고 시설관리 한 분 선생님이 계시는데 저희가 예정은 오후 2시 반부터 5시 반까지 3시간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서 강사를 하고, 저희 직원들도 상주하는 직원이 있고, 휴일인 월요일은 저희 본관 직원이 가서 하루, 부장님들이 가서 업무 지원하기로 내부적으로는 그렇게 협의했는데…….
○고의숙 위원   아직 구체적 계획은 안 나온 거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큰 계획만 저희가 세웠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 그렇습니까? 이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어서요.
   그러면 이게 원도심에서 어쨌든 주중 방과후 늘봄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인데 여러 가지 고려해야 될 사항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는 지금 시간이 적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따로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저희가 따로 찾아뵙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주중 방과 후 늘봄은 놀래올래에서 하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입니다.
○고의숙 위원   방학과 주말 늘봄은 별이 내리는 숲에서 한다, 이런 말씀이시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그렇게 저희가 두 가지로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관장님, 들어가셔도 되고요.
   저는 제주도서관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관장님, 들어가십시오.
   제주도서관이 상당히 규모도 커졌고, 지금 지역에 있는 도서관 분관장님들을 비롯해서 상당히 열성적으로 지역에서 독서활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제주도서관 관장님의 직위라든가 기획운영실장님의 직위가 상당히 높아짐으로 인해서 그만큼 지역사회에, 또 제주교육에서 기대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새로 부임하신 기획운영실장님, 앞으로 조금만 나오십시오.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기획운영실장 임희숙입니다.
○고의숙 위원   실장님, 2월 1일 자로 부임하셨죠?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예.
○고의숙 위원   부임해서 보니까 어떻습니까, 기획운영실장으로서의 역할이?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작년 9월에 조직 개편하면서 실장 자리가 신규 개설이 됐는데 아직까지는 정착이 돼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 관장님이 말씀하셨지만 놀래올래에 주중 방과 후도 이번에 제가 와서 같이 의논하면서 고민을 해 낸 거고요.
   그리고 송악하고 동녘에 가 보니까 다문화 학생들이 많은데 지역 연계와 이런 부분들이 부족해서 다문화센터장하고 또 제주학센터 이쪽까지 좀 얘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장의 역할은 이제까지는 없었지만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 지역의 독서문화라든가 복합 문화의 확장성을 넓힐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의숙 위원   능력 있으시고 경험 많으신 실장님께서 제주도서관에 복합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시리라고 생각되는데요, 기획운영실장님은 본인께서 조례나 규칙에 정해진 역할이 뭐라고 알고 계십니까?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규칙상 이게 약간 불균형적입니다. 보니까 독서문화부와 문헌정보부 딱 2개만으로 되어 있어서 참 저도 와서 이건 규칙을 개정해야겠다. 분관까지 모든 것을 확장하고 관장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가야 이게 정립이 되겠다. 그래서 규칙 개정을 이제 시작하고 있고요. 그리고 천천히 모든 것을 자리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예.
○고의숙 위원   제가 오늘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서 제주도서관의 여러 직위와 관련된 업무들이 조례와 규칙을 보다 보니 규칙에 기획운영실장님의 관장 업무가 없어요. 없는 것 알고 계시죠?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도서관 문헌정보부 관련이 다 분관하고도 연관이 돼 있고, 사업이 그래서…….
○고의숙 위원   잠깐만요. 저는 실장님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해석하고 또는 본인에 맞는 역할을 어느 만큼까지 확대해서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여기는 행정조직이죠. 그렇다면 조례와 규칙에 관장 업무가 있어야죠.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시행 규칙이나 관련 조례에 보면 모든 공직자의 관장 업무가 들어 있습니다. 유일하게 기획운영실장님의 관장 업무가 없어요.
   없는 것 알고 계십니까?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예, 저도 와서 그 부분에 약간 물음표를 던져 놓고 있고 그것을 개선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저는 어제 전체적으로 업무를 살펴보다가 이런 직위가 있을 수 있나. 지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모든 공직자가 관장 업무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없습니다. 그거는 본인이 어디까지 일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규칙과 조례상에 본인이 담당할, 관장해야 될 업무가 있고 그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다음에 그 일을 해내야 되죠.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정말 경험도 많으시고 능력도 많으신 기획운영실장님이 오셨으니까 내가 어디까지 일을 하겠다, 이런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에 의해서 일을 해야 되는데, 그런데 실장님은 알고 계셨군요?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예, 와서 저도 굉장히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빨리 정리해야겠다. 지금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저는 기획운영실장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조직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다. 그리고 지금 9월 1일 자 조직개편 이후에 발령상으로는 세 번째입니다.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발령상으로는 세 번째시죠?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예.
○고의숙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확하게 규정된 관장 업무가 없다. 이거는 시급히 개선해야 될 사항이고, 그리고 제가 보기에 그만큼 상당히 애매하고 불안정한 직위다. 그래서 여러 가지 우려도 있고 또 여러 가지 말도 있죠.
   저는 제주교육에 한 분 한 분의 인재들이 중요한 자리에 가셔서 할 일들이, 비공식적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정확한 규칙상의 업무도 없는 이런 일을 하시는 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오늘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합니다. 도서관에서도 말씀을 하시고 도교육청에 가서도 제가 문제 제기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생 많으십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도서관기획운영실장 임희숙   예.
○고의숙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창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오늘 세 직속기관의 관장님들, 늘 수고 많습니다.
   오늘 주요업무가 1년 동안 직속기관이 해야 할 일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주도서관은 조직적으로는 완전하게 구성이 되어 있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제주도서관장 한봉순입니다.
   예.
○김창식 위원   3급 관장님, 그다음에 4급 실장님, 그다음에 5급 부장님, 세 분이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렇게 돼 가지고 나머지 지역 도서관 분관장님으로 딱 돼 있어 가지고 이제는 체계적으로는 다 갖춰졌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3급이 세 분 있는데 이제는 세 기관과 마찬가지로 그 역할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는데,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실장님 조직이 지난해 9월에 생기면서 9월 바로 시작해서 저희가 어떤 업무 협의는 깊게 못 했습니다마는 새해 들면서 저희가 안정화된 조직으로 기능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예, 간단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데 ’24년도의 주요업무와 이번 ’25년도의 주요업무에서 좀 특색적인 부분은 어떤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크게 변한 것보다 제가 작년에 와서, 본관, 분관의 특색사업은 이미 작년부터 어느 정도 했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아니, 특색적인 부분이 있으면 설명해 주시고 없으면 그 부분을 반영 못 했다 이렇게 한다든가.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저희가 공동사업에서 책 권하는 도서관이나 제주 책 축제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김창식 위원   했던 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책 축제는 계속해 오는 거고, 그런 연례적인 행사를 빼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올해는 늘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김창식 위원   늘봄학교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좋습니다.
   지금 본청에 보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아주 디테일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지원청에서도 독서교육에 관해서 보면 아주 디테일하게 되어 있는데, 본청이 추구하고 있는 독서교육과 연계된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어떻게 구성돼 있습니까? 여기 사업 전제가.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도교육청 물론 인성교육도 같이 하고, 저희는 실은 계층이 다양하다 보니까 올해는 계층별로 크게 독서 프로그램이랑 학교 지원 활동, 늘봄 프로그램 운영 이 세 방향으로 운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금 전체 예산이 약 24억 되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24억 7000만 원 정도.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많이 줄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걸 각 지역 도서관에 나눠주면 약 10억 정도가 제주도서관의 운영비로 들어가겠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작년에 얼마였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작년에 29억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5억이 저희 제주도서관이 줄어들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어요? 불어났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5억이 줄어들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줄어들었어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이게 사업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더 못 하겠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그래서 늘봄 프로그램은 저희가 별도로 교육발전특구 예산으로 따로 신청을 해 두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교육발전특구에서 지금 제주도교육청이 100억을 요구했는데 66억밖에 안 왔습니다. 100억 요구할 때 우리 제주형 늘봄 시스템 구축 해서 약 4억 6000만 원 정도를 요구했어요. 그런데 지금 얼마 요구가 됐느냐? 3억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도서관에 그 예산이 반영된 게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현재는 저희가 따로…….
○김창식 위원   없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없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저희가 요청은 했는데…….
○김창식 위원   교육발전특구라고 하면 균형발전을 골고루 하기 위해서, 이런 부분들은 학교도 중요하지만 도서관 부분에서 이런 부분의 예산이 와야 된다 이겁니다. 와야 된다고 보고 있는데 지금 없다는 거예요. 맞죠? 없어요, 없어.
   그러면 도서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겠어요? 그 조직 몇 명입니까? 84명?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지금 84명으로 되어 있는데 할 일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놀아야지요. 인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사업을 많이 해야 됩니다. 말씀드린다면 독서감상문 대회라든가 이런 거 월 중이나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까? 없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저희가 크게는 독서공모전은…….
○김창식 위원   잠깐만. 독서감상문 경진대회를 하고 있어요, 안 하고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독서공모전…….
○김창식 위원   그 부분은 없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독서발표대회는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김창식 위원   없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공모전을…….
○김창식 위원   시화전, 학생이 시를 읽고 그것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시화전 이런 것은 하고 있습니까? 없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독서공모전에 글, 그림까지 다 포함돼 있습니다, 분야별로.
○김창식 위원   글쎄, 이것은 1년에 한 번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7월에서 9월…….
○김창식 위원   좋아요.
   시낭송 대회 합니까, 학생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저희는.
○김창식 위원   없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독서토론회 몇 번 개최합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지난해는 몇 번 했는데 올해는…….
○김창식 위원   없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올해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김창식 위원   몇 번입니까? 한 번이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한 번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러한 부분들의 사업이 부족하다 이겁니다. 제주도서관은 학생 전용 도서관으로 변해야 됩니다. 학생 전용 도서관으로 변하면서 학생들의 도서관 활용·이용률이 가장 높아야 됩니다. 거기에 맞춰서 도서관에서도 사업을 그쪽으로 유도해야 됩니다.
   학생 전용 열람실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금 보니까 성인, 남자, 여자 이렇게 구별되어 있는데.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네, 구분돼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성인이 안 들어가고 학생들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어느 정도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지금 3층에 성인 열람실 2개에 남학생·여학생…….
○김창식 위원   성인 열람실이 아니고 학생 전용 열람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남학생·여학생 전용 열람실 2개가 따로 돼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두 개밖에 안 됐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김창식 위원   만약에 학생들이 많이 오게 된다면, 성인들이 꽉 차 있을 경우에는 학생들이 들어가기 어렵다. 우선순위를 누구로 둬야 될 거냐?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꽉 찼을 때는 1층에 청소년 교육실이 또 따로 있습니다. 거기까지도 저희가 개방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배려해야 된다 이겁니다. 성인들은 한라도서관이나 탐라도서관이나 우당도서관이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맞습니다.
○김창식 위원   물론 거기에 학생 도서관도 있지만 그러나 제주도서관은 학생 중심으로 구성될 수 있는 도서관 운영을 해야 된다. 또 그 학생들에게 적합한 사업도 추진해야 된다. 그러면 여기에 있는 직원들이 소기의 맡은 업무를 다 할 수 있다 이겁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맞습니다.
○김창식 위원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그겁니다. 그래서 학생을 위한 도서관의 운영을 어떻게 컨셉을 잡아서 할 것이냐 하는 부분하고, 또 지역 도서관인 경우에는 지역 내에 있는 학교를 어떻게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학교 도서관과 함께 독서 교육에 대한 활성화를 시켜 갈 것이냐. 이게 연계가 돼야 됩니다. 그래야 ‘제주도서관이 3급 관장으로 가고, 4급 실장이 오니까 달라지는구나’ 이런 평가가 난다 이겁니다. 올해 행감에서는 그런 부분이 나타나겠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네, 노력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저희들도 독서사업이라든가 여기에 참여하는 참여율이라든가 만족도 이런 것들을 행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네,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시간이 없지만 학생문화원장님, 축제 운영을 많이 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네.
○김창식 위원   어떻게 반응이 좋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반응이 좋습니다. 작년에는 1만 2718명의 방문객이 왔다 갔고.
○김창식 위원   알고 있는데 간단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반응이 좋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만족도는 91.2%의 만족도를 갖춰 놨습니다.
○김창식 위원   청소년의 거리 버스킹 운영에 있어서 참여 인원이 어느 정도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버스킹은 작년에 3회 정도 했는데…….
○김창식 위원   3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3회 했고 그다음 축제까지 합치면 4회를 했습니다. 지금 350명 정도가 참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창식 위원   4회에 350명. 너무 적은 숫자네, 예산에 비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잠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제주시청 공원녹지과에서 무대 노후화된 곳에, 데크를 새로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몇 개월 동안 사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좋습니다.
   대안교육과정이 아주 잘 운영되고 있죠. 어울림학교 잘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김창식 위원   저도 그 보고서를 받아 가지고 정말 원장님이 어울림학교 운영은 잘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제가 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학생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데 여기에서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학생들이. 이것을 좀 더 집중적으로 해 주세요. 학생들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이 부족하면 말씀을 하세요. 왜냐? 학생문화원의 본연의 업무가 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도와주는 거예요.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네, 맞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많이 해 가지고, 지금도 보니까 10개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한 1만 명? 동아리는 10개인데 몇 명 정도 여기 참여합니까? 학생 수로는. 동아리 활동.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상상더함꿈끼동아리에 학생들이 한 100여 명 이상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거 좀 더 디테일한 계획을 세워 가지고 여기에 참여하는 동아리 개수나 또는 동아리의 프로그램이나 종목, 그다음에 여기에 참여하는 학생 수, 이런 것까지도 행정사무감사 할 때는 좀 더 디테일하게 보고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네, 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김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먼저 주요업무보고 준비를 위해서 수고하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한봉순 제주도서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제주도서관장 한봉순입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작년에 행감 때 지자체와 연계한 도서반납시스템을 구축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제안했는데 그동안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실은 저희가 한라도서관하고는 연 2회 정기 협의회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의견을 지속적으로 해 왔었는데, 저희나 한라도서관이나 그런 공동 사업을 하려면 시스템도 똑같아야 되고 도서 자체도 표식이 처음부터 다시 이루어져야 되는 여러 가지 과정상 현재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그런 얘기를 하는데…….
○정이운 위원   만약 시스템을 일원화할 경우 소요 예산은 어느 정도 들 것 같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계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도서시스템 라벨을 새로 다 교체해야 되고 또 배송 인력, 차량…….
○정이운 위원   관장님, 답변 중입니다마는 타 시도는 이렇게 연계 시스템이 구축된 데가 있는데 차량까지 해 가지고 총예산이 얼마 소요될 것까지도 한번 벤치마킹 해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그럼 소요 예산 정도는 저희가 따로 파악해서 별도로 위원님 찾아뵙고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도민들이 책을 대출했을 때 아무 데서나 반납할 수 있어야 책을 더 많이 읽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니까 적극적으로 지자체 도서관하고 협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위원님, 한 말씀.
   실은 이게 저희가 추진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자체도 서로 동의해서 같이 가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정이운 위원   그러니까 협의를 하시라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협의는 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소요 예산이나 이런 부분은 별도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도서관이 조직 개편에 따라서 직급이 상향 조정되니까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과 김창식 위원님이 질의했지만 저도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게 이제는 실장님도 계시고 하니까 독서 교육을 위해서 뭔가 새바람이 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지는데, 지금 주요업무계획에는 그런 부분이 잘 나타나 있지 않고, 예를 들면 그렇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상당히 강조되는데 글쓰기를 위해서 창작 영재 교육을 하면 어떤가. 분관까지 쫙 해 가지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할 생각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위원님 좋은 의견 주신 거라서 이런 부분은 추경에 예산이 확보되면 올해도 시행할 수 있고, 내년에는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리고 연계와 관련해서, 독서 교육만 해도 그렇습니다. 지역교육청도 있는데 교육청 따로 도서관 따로가 아니라 독서 교육을 위해서 교육청이 해야 할 일, 그다음 제주도서관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해 가지고 하는 것, 그다음에 별도로 하는 사업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도 소통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앞으로 주요업무계획 수립할 때는 이 부분도 참고해서 소통을 강화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잘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다음에 제주교육박물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박물관장 김명기입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최근에 관심을 갖는 게 재일교포들이 교육 시설이라든지, 각종 기증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이미 제주대학교 연구팀이 기초 조사는 돼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시민교육과로 하여금 다시 전수 조사를 부탁했는데 많은 학교들이 보고된 건 아닌데 아무튼 연구한 결과하고 지금 새로 학교에서 올라온 자료하고 검토를 해 가지고 그 종합된 자료를 다시 연구진에게 넘겨서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동상이라든지 각종 시설물, 현금은 잔고도 있을 건데 이러한 것들을 수합해서 특별기획전을 할 계획은 없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지금 제주인 학교설립사 관련해 가지고 아까 위원님 말씀 주신 대로 재일제주인센터에서 공덕비나 공헌자 현지 조사는 완료됐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육박물관하고 제주도의 제주학연구센터하고 재일제주인센터하고 MOU가 체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책자, 설립사 발간이 2027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45교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올해 65교 할 겁니다. 그래서 2026년도에 검증하고 2027년도에 설립사를 발간할 예정인데 그쯤 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하는 거는 무리가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지금 도교육청에서 수합한 자료를 가지고 그걸 학생문화원에 보내면 교육박물관에서는 그것을 가지고 전시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을 해 가지고, 예를 들면 동상 같은 거는 옮겨올 수 없으니까 사진을 찍어서 전시를 하면 되겠고. 문제는 폐교된 학교에 있는 시설물들은 언제 어떻게 없어질지 모르니까 누군가는 관리를 해야 됩니다. 그 어려운 시절 재일교포들이 학교를 위해서 기증한 물건들이 사장돼서는 안 되거든요. 이 부분은 교육박물관에서 주도적으로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동의합니다.
   2023년도에 교육감님도 지시하셨고 또 행정협의회 안건으로도 이게 상정돼 가지고 도청하고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추진 중인 것인데, 하여튼 2027년도 학교설립사를 발간하고 전시하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관장님, 얼마나 계실지 모르지만 관장님 계시는 동안 ‘나 이거는 했다’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해 주십시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잘 준비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고맙습니다.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정이운 위원   잘 안 보이는데 원장님 불편하시면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얼마 전에 원장님이 어울림학교 운영 보고서를 보내주셨는데 읽어 보니까 부적응 학생들이 여기 와 가지고 열심히 교육 활동을 한 결과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 학생들이 원적 학교에 돌아가서 적응을 잘하는 학생도 있을 거고 중도 탈락 학생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중도 탈락 학생은 없고 전부 복교를 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만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수고를 해 준 덕택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지는데 앞으로 더 잘 운영될 수 있기를 바라겠고, 제가 질의할 것은 예술영재교육 연계와 관련된 겁니다. 지금 초등 영재교육을 수료한 다음에 중학교에 다시 입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대충 몇 퍼센트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이번에 새롭게 신설한 중등 영재에 음악에 2명, 그다음 미술에 3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중등 미술에 2명이 진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이운 위원   왜 인원수가 그거밖에 안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여기서 수료한 학생들이 다시 영재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왜 신청을 안 하는지 설문조사를 하든 면담을 하든지 해 가지고, 어쨌든 초중고까지 연계가 쫙 돼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저희도 연계성 확보를 위해서 중등 영재를 새롭게 신설했는데 이런 연계성이 더 잘 확보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만족도 조사나 아니면 설문조사를 통해서 잘 연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1년 동안 영재교육을 한 다음에 학생들로 하여금 설문조사는 받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설문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설문 항목 중에 만족도가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개선을 할 것인지 그 분석이 되고, 내년도에는 이 일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서 검토도 하고 그렇게 하면서 나가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지금 만족도는 학생인 경우에 거의 10점 만점에 9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만족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초등에서 단절되지 않고 중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도서관이나 제주교육박물관,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도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에 따라서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리면서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문제는 우리나라 현실을 돌아다봤을 때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그다음에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이 부분을 고민하면서 주요 업무를 추진해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경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문 위원   강경문 위원입니다.
   김명기 제주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교육박물관장 김명기입니다.
○강경문 위원   좀 낯섭니다. 예산 관련해서 김명기 예산과장님 하다가 관장님으로 부르게 돼 가지고. 아까 악수할 때 보니까 손도 다친 것 같던데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다친 거 아닌가요? 공사를 같이 한 거 아닌가요? 가서 무거운 거 들다가. 그렇게 다쳤으면 산재 신청이라도 해 드리려고.
   정말 반갑고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 을사년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말 건강하시고 가정 내에도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드리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저희가 박물관에 갔을 때 한 9시 반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차량이 꽉 차 있어요. 보니까 임시 휴장이던데, 공사 관계로 해서. 그런 차량은, 알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세운 거라고 보는데, 문에 보면 나갈 때 08시까지 차를 빼 달라고 하는데 안 지켜지는 것 같아요. 맞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거의 안 지켜지고 있습니다.
○강경문 위원   예전에 제가 행정사무감사 할 때 교육청 시설들을 모르니까 한번 보러 갔었는데 그때도 오후 5시쯤 됐는데 차 세울 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교육박물관이 정말 사람이 많아서 이런 거구나 해서 들어갔는데 사람은 한 사람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앞전에 잠깐 나가는 분만 보고 제가 들어갈 때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을 관람하려고 차를 가지고 왔다가 차 세울 데가 없어서 돌아가 버릴 수 있다고 보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저희들 큰 숙제 중의 하나입니다. 기관이 민가에 인접해서 설치되다 보니까 이걸 통제하는 방법을 고민해 봤는데 그게 또 능사인가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어 가지고, 하여튼 지금 저희들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경문 위원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분명 말씀드린 게 있습니다. 교육청사 주차 요금을 부과할 수 없다고 들어서 바리게이트, 그러니까 들어갈 때 ‘방문 차량입니다.’ 그것만 알려도 인식이 될 겁니다. 방문 차량, 내가 차를 오래 세워서는 안 되겠구나. 어쨌든 바리게이트라도 설치하면서 알려주는 거. 그 번호가 뜨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이 차를 보고 있다. 관리를 하고 있다 정도, 어느 정도는 돼야 된다고 보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차단기 설치 문제를 고민하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래서 찾아오는 분들이 보고 갈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역할이 첫째로 저는 주차 문제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주차 문제를 해결해 주시라 말씀드리고 싶고.
   두 번째는 독도체험관. 어떻게 생긴 겁니까, 독도체험관이?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독도체험관은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추진했던 사업입니다. 저희 기관에 설치를 한 후에 업무가 저희들한테 이관된 경우인데, 2021년 2월 달에 개관했고 지금 한 3년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강경문 위원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영토 분쟁. 그것도 영토 분쟁 중의 하나로 생긴 걸로 압니다, 독도라는 거를 학생들에게 알려 주려고. 그런데 저는 육지부 교육청 같은 경우는 맞다고 보는데 제주 같은 경우는 이어도. 이어도도 중국하고 영토 분쟁이 있고, 일본도 중국하고 센카쿠 열도 해서 영토 분쟁 지역이고, 또 중국은 인공섬에다가 콘크리트를 부어서 군사기지를 만들어서 필리핀하고 영토 분쟁이 있는 거고. 저는 거꾸로 이어도가 구석에 있던데 더 크게 놓으면서 오히려 이거를 교육적으로 활용해야 된다고 보고.
    그리고 혹시 사수도 들어보셨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강경문 위원   제주도에서는 사수도라 부르고 전남 완도군에서는 장수도라고 불리거든요. 최근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사수도 인근 추자도에 해상풍력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사수도가 관할 구역이 어디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제주도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문 위원   제주도인데 전남에다가 인허가 서류를 제출한 사례가 있답니다. “아니 관할이 제주도인데 왜 거기에 제출을 했냐?” 하니까, 어쨌든 전남하고 제주하고 이것도 영토 분쟁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역적인 분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2008년 돼야 사수도는 제주도다, 이렇게 결정이 됐습니다. 왜 이 섬 하나 갖고 이렇게 분쟁이 일어났냐면, 그 섬에서 1년에 수확되는 수산물이 약 500억 정도 채취가 됩니다. 어획량도 그렇고. 그래서 추자도 주민들이 사수도에 가서 물질해서 수산물을 가져오고. 그 사수도에는 해녀들이 밥도 먹을 수 있고 그리고 거기에 쉴 수 있는 공간을 제주도 차원에서 움막은 아니지만 시설을 해 줬거든요. 가건물을 설치해 주고 했는데, 오히려 저는 이어도라든지 사수도라든지 이런 게 교육적인 차원에서 있어야지 독도가 여기 웬 말이냐 보는데 그것은 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제주도만 하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고 독도가 있는 거는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어도 부분이 좀 약하긴 한데 올해 국고보조금으로 1억 5000 사업이 편성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시설 개선할 때는 이어도 부분을 한 코너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구석에 보니까 이어도 부분이 되어 있는데, 이어도가 왜 이어도인지 아십니까? 암초 덩어리지 않습니까, 섬이 아니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암초입니다.
○강경문 위원   수심이 한 5m 정도가 되는데 파도가 10m 이상 크게 쳐야만 이어도가 보인답니다. 그래서 이어도가 보이면 어부들이 이제 죽는다. 환상의 섬으로 간다. 그래서 저 암초를 보면 내가 살아서 집에 못 돌아간다, 그런 설도 있습니다. 그런데 섬이 아닌 수중 암초입니다. 그래서 중국하고도 어느 정도 협정이 맺어졌어요. 공동으로 관리하자. 그렇지만 그 안의 자원이라든지 여러 가지 앞으로 더 내다볼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이어도 기지가 설치돼 있는 거고. 그래서 이런 거를 저는 거꾸로 학생들에게 알려줘야 된다. 지금은 영토 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런 추세인데 우리나라도 이어도가 있는 거고 독도가 있는 거고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사수도 분쟁이 있다. 거꾸로 이 작은 한 칸에 이렇게 갔으면 좋겠는데, 제주도 안에서 우리도 그런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왜 독도만 있냐, 저는 그거거든요.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육지부 같은 데는 정말 맞다고 보지만 제주도, 우리 코가 석자인데 왜 크게 독도체험관 해서, 이거를 이용을 해서 옆으로 이어도체험관, 사수도체험관 해서 거꾸로 그런 것도 같이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아마 독도체험관은 국가 차원에서 각 시도별로 일부 설치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러니까 제 말이 국비를 갖고 와서 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같이, 우리 음식 하나 나오면 숟가락 하나 넣으면 좋듯이…….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올해 사업비가 1억 5000 확보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개선할 때는 이어도 부분을 조금 확장해서 한 코너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독도도 중요하지만 이어도 했고. 아까 사수도 얘기를 잠깐 했는데, 옆에 사수도 얘기도 꺼내 주시고, 그것도 한번 찾아보시면 나중에 ‘아, 이게 역사적인 전통이 있구나’ 그런 것도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잘 알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리고 저번에 휴관 중이었지 않습니까? 행정사무감사 끝나서 들어가 봤는데, 거기에 4·3 관련해서 그때 당시에 제가 질의했을 때 4·3의 아픈 추억, 그게 전시가 되는데 그 밑에 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학도병 얘기가 나왔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다행히 치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오해를 했습니다. “4·3 관련해 갖고 학도병이 왜 여기에 있냐?” 거꾸로 도민들이 “4·3 때 학도병이 개입된 거 아니냐” 하는 이런 오해의 소지를 없애 달라고 했는데 한 달 뒤에 가 보니까 그 총이 치워져 있더라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저희들 개선했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런 점들 오해하지 않게끔 다시 한번 관장님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잘 알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경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우선 먼저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위해서 제주도서관의 한봉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의 안희숙 원장님, 제주교육박물관 김명기 관장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 참 수고를 많이 하셨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먼저 제주교육박물관 김명기 관장님께 질의를 드릴까 합니다.
   제가 지난 2월 1일 날 방송을 보면서 깜짝 놀란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사건인지 아시겠습니까? 올해 2월 1일.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잘 모르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건, 이걸 딱 보면서 그때 처리하는 과정을 보니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잘 진행이 되어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방송하는 것을 제가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수장고를 한번 가 봤지 않습니까? 우리 위원님들이. 가령 제주교육박물관에 화재가 났다. 특히 수장고, 수장고에는 여러 자료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처리할 예정이신지, 그런 계획이라든가 준비가 돼 있는지, 혹시 매뉴얼이 있는지 이걸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화재 예방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소화기라든지 CCTV라든지 그런 거는 설치돼서 운영 중입니다. 그런데 화재가 났을 경우 119 소방센터, 이도 소방센터랑은 지금 연결이 돼 있는 상태입니다.
○강동우 위원   수장고에 상당히 중요한 자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앞으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와 관련된 내용을 참고해서 교육박물관 자체에서도 수장고에 있는 이런 자료를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처리하고 운반할 것인가 하는 매뉴얼 정도는 준비가 돼 있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보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그래서 올해 10만 원 이상 가액이 나와 있는 자료에 대해서는 보험에 가입을 하려고 합니다. 가입을 했습니다, 2월 달에. 지금까지 가입이 안 돼 있었는데 그런 준비를 하나하나 해 나가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런 내용이 아니고 화재 발생 시에 교육박물관에서 대응할 수 있는 그런 매뉴얼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떤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한번 해 보시겠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제주교육박물관 김명기 관장님의 인사말씀에 재일제주인 학교설립 발전 공헌자 후손 조사하겠다. 또한 일본 히라노와가 이쿠노구 공원에 재일제주인 공덕비 건립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맞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강동우 위원   제가 주요업무계획을 봐도 예산이 없어요. 공덕비를 건립하는데 비예산으로 할 겁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아닙니다. 올해 본예산에 확보를 못 해 가지고 추경 때 확보하려고 합니다. 추경 때 확보해서 내년 1월 정도에 이쿠노구 거기에 재일제주인…….
○강동우 위원   일본에 있는 이쿠노구는 재일제주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산은 어느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저희들 산출 기초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한 1억 이상은 들 것 같습니다. 1억 5000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산과 장소와…….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장소는 영사관하고 협의를 해야 될 겁니다.
○강동우 위원   영사관하고 지금 얘기가 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아니, 그쪽에 공원인데 저희들 지금 추진은 안 하고 있습니다. 3월 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상당히 신선한,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간에 제주인 학교 설립에 재일제주인들이 많은 공헌을 했다고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가 인정을 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제주인 학교설립사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금 전에 우리가 제주도서관을 방문해 봤습니다. 거기 보면 향토자료들이 많이 비치돼 있더라고요. 학교에서 자료를 얻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만 제주도서관을 비롯한 한라도서관, 여러 도서관에 향토지, 마을리지들이 많이 비치가 돼 있을 겁니다. 여기에도 재일제주인에 대한 자료들이 마을마다 다 조사가 되어서 내용이 많이 수록돼 있습니다. 이런 내용도 참고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제주학생문화원에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해서 몇 가지 확인을 좀 하겠습니다.
   강희주 교학부장님, 발언대 앞으로 조금만 나와 주십시오.
   행정사무감사에서 저를 포함해서 오승식 위원장님도 같이 지적한 사항입니다. 어울림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대해서 질의를 했는데요. 고교학점제가 올해부터 시행이 되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예.
○강동우 위원   보통교과하고 대안교과에 대한 학점 인정 여부. 어울림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에 대한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요구를 했었어요.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올해 교육과정에서 기초학력을 조금 더 강화하기 위해 외국어 영역하고 수학, 과학 부분을 선택할 수 있게끔 좀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는 1학년 아이들이 2학기 때부터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대안교육 지침에 따라서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쨌든 간에 우리 아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학점 인정을 받아야 되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와 관련된 계획이 수립되어 있나 이걸 좀 확인…….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학점 인정 계획은 지침을 개정하려고…….
○강동우 위원   개정하려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예, 지금 계속 TF팀…….
○강동우 위원   언제 할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다음 주에 TF팀이 모여 가지고 진행하기로 얘기가 되어 있습니다. 민주시민교육과랑 얘기해서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 지침이 개정되면…….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예, 그거를 적용해서…….
○강동우 위원   어울림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불이익은 받지 않겠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 내용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때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희주   예.
○강동우 위원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제주도서관장 한봉순입니다.
○강동우 위원   조금 전에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 그리고 김창식 위원님, 정이운 위원님이 계속 말씀이 있었습니다. 진짜 기관으로서 3급, 4급 그다음에 5급 부장님이 쭉 있는데요. 한 기관에 이처럼 3급과 4급, 5급 모든 공무원들이 배치해 있는 곳은 아마 도서관밖에는 없는 걸로 보거든요. 그만큼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외부에서 봤을 때는 아직도 큰 변화 없이 과거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는 그런 경향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보는 관점이 좀 많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지난 9월에 실장님 한 분이 더 발령되면서 저희도 나름대로 도서관 조직기능 강화에는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올해부터는 강화되는 부분이 보이도록…….
○강동우 위원   그런 조직을 구성해 줬으면 그만큼의 일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저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조금 전에 우리 위원님들이 독서교육에 대해서 상당히 강조를 많이 했어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도서관과 연계한 제주도서관이 같이 독서교육을 어떻게 하면 좀 더 강화하고 활성화할 것인가에 대한 그런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협업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보거든요. 제가 보기에도 이런 측면이 좀 미약하지 않나,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학교 도서관과의 협업도 또 중요하고, 실은 저희도 나름대로는 책꾸러미 사업을 해서 자체 독서교육은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이 좀 줄다 보니까 규모를 많이 확장 못 했는데 저희가 자체 계층별 독서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청소년 해서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미비한…….
○강동우 위원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본 위원이 파악한 바로는 학교와 연계된 독서교육 프로그램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예산도 좀 줄어들고 있거든요. 조금 역행하는 것 같아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그 부분은 저희가 예산 확보를 더 노력해서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주어진 조직을 갖고 학교와 연계한 독서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나, 본 위원은 그렇게 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잘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병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병우 위원   양병우 위원입니다.
   한봉순 제주도서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는데 제가 일찍 와서 손이라도 한번 잡아주고 격려를 해야 되는데 지각하는 바람에 못 해서 이 자리에서나마 수고하고 또 반갑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늘 수고하시고예.
   제가 아침에 박물관을 같이 돌아보고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겉핥기 정도의 업무 관계를 몇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김명기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교육박물관장 김명기입니다.
○양병우 위원   반갑습니다.
   박물관에 4·3 관련도 좀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그렇습니다.
○양병우 위원   4·3 관련하고 또 교육 프로그램도 하나요, 거기서?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답사를 하고 있습니다. 4·3 유적지 답사.
○양병우 위원   4·3평화공원은 여러 차례 가 보셨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저는 매년 4월 3일 날 가고 있습니다.
○양병우 위원   그러면 4·3이 평화공원하고 우리 도민사회에서, 4·3이 몇 단계로 어떻게 구성이 됐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그 단계 좀 이해가…….
○양병우 위원   안 갑니까? 제가 좀 말씀드리죠.
   4·3평화공원에서 4월 3일 날 4·3 위령제 행사를 하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양병우 위원   그 공간을 어떤 공간이라고 합니까? 잘 모르겠죠? 죽은 자들, 위령의 공간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그 전시관 보셨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예, 전시관 봤습니다.
○양병우 위원   그건 어떤 공간입니까? 박물관이나 4·3이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4·3 당시의 어떤 실상을…….
○양병우 위원   즉 공간을 말씀하는 겁니다. 그 공간은 죽은 자들이 어떻게 죽었을까. 위령의 공간이죠. 역사 기록의 공간. 역사 기록의 공간입니다, 두 번째가.
   그러면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되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의 올바른 이해가 먼저 선행돼야 될 것이고, 그다음에 학생들에게 4·3으로 인해서 평화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양병우 위원   물론 제가 몰라서 질의한 건 아닙니다.
   4·3의 역사가 ’48년, 4·3. 1948년 4월 3일이죠. 죽은 자들이, 어쨌든 죽었잖아요. 위령의 공간. 어떻게 죽었을까? 역사기록의 공간은 박물관이나 4·3평화공원이 있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승·발전·전개가 되어야 하죠. 기억하고.
   맞습니다. 과거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계승을 하고 발전·전개가 안 되면 풀밭이 될 겁니다.
   그래서 3단계가 발전·전개의, 이렇게 공간으로 해서 박물관에서도 어떤 보여주는 역사기록의 공간 외에 4·3재단하고 같이해서 영상도 하고, 계승·발전·전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서 한번 질의를 드렸습니다.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제주도서관장 한봉순입니다.
○양병우 위원   한봉순 관장님, 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관장님이 부이사관이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맞습니다.
○양병우 위원   대단하십니다. 저도 마지막 졸업할 때 3급이란 자리, 그 직급을 한번 달아봤습니다마는 대단하시고, 예산이 한 200억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24억 원입니다.
○양병우 위원   제가 3급 때는 2400억 정도를 맡아서 했습니다. 아무튼 그 예산이 중요한 게 아니라 도서관에서 도민들과 학생들에게 행복을 얼마큼 제공하느냐, 이게 더 중요하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양병우 위원   맞습니다.
   송악도서관 관련해서 한 두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송악도서관이 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는데 송악도서관인 경우는 연중 운영합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제주도서관은 월요일 정기휴일도 격주로 운영해서 300일 이상 운영하는데 지역 도서관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은 휴관하고 있습니다.
○양병우 위원   사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도서관인 경우는 학교 수업시간이 아니라 방과 후, 휴일이 더 소중한 시간일 텐데 이유가 뭡니까? 제주특별자치도하고 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게 인력 문제입니까, 아니면 예산 문제입니까, 아니면 어떤 기능 문제입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기능도 약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제주도서관 본관은 그래도 전체적으로 직원 수도 있어서 여기 이용하는 이용객도 저희가 응대를 해야 되고 또 학교 지원 사업도 같이 나갈 수 있는 인력이 되는데 지역 도서관은 구성원이 적다 보니까 주중에는 학교 도서관에…….
○양병우 위원   그 부분에 민원은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실은 지역 도서관에도 개방해 달라는 분이 있는데 도서관 자체는 워낙 많은 이용자가 있다 보니까 본관은 저희가 대부분 개관해도 일부 이용객들이 365 이용에 대해서 건의하시는 분도 있고, 계층들이 다양…….
○양병우 위원   관장님께서는 포괄적으로 이런 민원도 있다 이렇게 하지만, 여기 옆에 계시는 정이운 위원님이나 또 안덕의 의원님이나 제가 시달릴 정도로 전화 민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민원이 있는 것은 똑같이 주어지면 민원이 없습니다. 형평성, 공정성, 투명성 이런 부분에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산방도서관, 도에서 하는 거는 연중 하고, 송악도서관인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보니까 이 부분도 관장님께서 검토해서 말씀을 해 주시고.
   두 번째는 분관에 대해서 업무보고에 많이 얘기했더라고요. 서귀포도서관은 지역 작가, 송악도서관은 도서관 한마당,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한마당, 이게 아주 인기입니다. 저도 한 두어 차례 참여했습니다마는 아주 인기고, 또 동녘도서관은 문화예술공연을 하고 제남도서관은 독서만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가지고 동아리를 구성하고, 독서는 개개인이 와서 하는 것보다는 동아리를 구성해서 행복감을 드높여 주는 게 도서관의 기능이라고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송악도서관인 경우 이런 기능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지난번에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다목적실 기능이 없는 것을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양병우 위원   우선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송악도서관에서 어떤 행사를 하면 발표나 또 외부행사를 할 수 있는데 공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양병우 위원   그거 확인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저희도 다녀왔습니다.
○양병우 위원   저도 가 봤는데 사실상 공간이 작은 동아리도 못 해서 하늬바람 부는 운동장, 밖에서 합니다. 아시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양병우 위원   그래서 저도 밖에서 저 하늬바람 쪽에 나무를 심으면 될까, 아니면 H빔이라도 세워서 바람을 막으면 될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게 근본적으로는, 몇 년 됐죠, 송악도서관이?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30년 넘었습니다.
○양병우 위원   30년 넘었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양병우 위원   요즘은 1세대를 30년으로 칩니다. 요즘은 제사도 30년이면 지제를 할 정도로 오랜 기간인데, 송악도서관의 문제가 뭐냐 하면 토지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토지보다 더 문제가 건폐율입니다.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양병우 위원   지난번에 기다리고 기다려도 보고가 안 돼 가지고 오늘 또다시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이게 다시 땅을 안 사더라도 현재 건폐율이 20%인데 그 주변에 40% 해서 도시계획을 같이 해 주면 이 부분을 제가 지역의원으로서, 추진을 하면 이거를 확장 안 하더라도 높일 수도 있고 확장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주차장도 아주 비좁잖아요?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양병우 위원   어떤 행사 할 때는 교통이 마비됩니다. 이거는 교육청에서 매입하는 게 아니라 도서관에서 이 부분에 앞장서 주시면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차장사업특별회계가, 눈먼 돈이 있습니다. 읍면에 20%, 동 지역에 80% 이렇게 갑니다. 공공형 주차장이 우선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이 뒤에 딱 맞는 땅도 있고 해서 제가 이것 누차, 한 두세 번 얘기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이 부분을 다시 검토해서, 여기에 송악도서관 관장님도 나와 있을 겁니다마는 그래도 총괄하는 우리 관장님이 좀 챙겨 가지고 해 주시면 제가 도의 관련 국에 해 가지고 이것이 마스터플랜이 작성되고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지금 송악도서관만 돌아봐서 그런데 다른 데도 이렇게 동아리가 활발한 데가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지역 분관 동아리가 대부분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양병우 위원   다른 데도 전부 다 밖에서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양병우 위원   예?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대부분은 다목적실이 있는데…….
○양병우 위원   있죠?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다 있습니다. 송악이 없는 겁니다.
○양병우 위원   서쪽을 제일 나무려서 그런 거 아닙니까,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아닙니다. 거기 한 실이 있어서 아마 그 당시 도서관장님이 한 실로, 그때는 송악도서관 이용자가 지금처럼 조금 늘…….
○양병우 위원   이거 될 때까지만 제주도서관장실을 송악도서관으로 옮기면 어떨까요?
   아무튼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 정도 하겠습니다마는 이 부분 저보다는 더 깊은 관심을 갖고 다목적실을 추진하려는 게 옆에 계신 정이운 위원입니다.
   정이운 위원님이 전부터 계속 이 부분에 저보다 10배 이상 깊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정이운 위원님을 뒷바라지 잘해서 이걸 반드시 관철되도록 할 테니까 관장님, 잘해 주십시오.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양병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양병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제가 좀 간단하게 몇 가지 확인만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 도서관 분관장들 한 분 한 분 모시고 분관장 운영에 관해서 좀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서.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부터 김창식 위원님, 강동우 위원님 모든 분들이 이것을 거론하셨는데, 도서관 운영은 의회를 통해서 조직 개편하고 3급 기관장이 생기고 나서 4급 배치도 안 될 때 얼마나 응원하면서 조직을 갖추도록 수없이 요청도 하고 그래서 이제 조직을 갖췄습니다. 그런데 운영에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있어서 아쉽고. 그때는 우리가 무슨 주문까지 했냐 하면 분관을 좀 활성화시켜 달라. 그게 좀 특색이 없고 제주도서관이라든가 서귀포도서관처럼 동 지역에 있는 데하고는 다르게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학생들이 독서에 관한 접근성이 떨어진 곳에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운영을 주문했는데 사실 달라진 것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우리가 지자체라든가 국립도서관과 견주어서 그 운영을 한다고 하면 우리들은 힘이 빠지고 열악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독서교육이라든가, 어쩌면 특화된 교육활동을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나가야 된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조금 전에 도서관을 둘러볼 때 많은 위원님들이 “노후에는 여기 와서 좀 쉬겠다.” 하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시설이 잘돼서 이런 말씀도 하셨겠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일반 도서관과 차별성을 두지 않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별숲으로 갔을 때는 또 분위기가 달라졌죠. 어쩌면 읍면 지역도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을 키우기 어려운데 그런 특화된 도서관이 오히려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을 하기 위해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분관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거에 대해서 관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모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부탁하는 말로 마치면서 질의와 답변 추가로 하실 분 계십니까?
   (강동우 위원 발언신청)
   강동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   부수상 제주학생문화원 기획부장님, 발언대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하겠습니다.
   예술영재교육, 중학생 대상으로 한 예술영재교육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을 했거든요.
   중등 미술과 중등 음악 중학생 모집은 지금 다 끝났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예.
○강동우 위원   지금 몇 명 정도 되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지금 90명 모집에 87명…….
○강동우 위원   아니, 중학생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아, 중학생만요. 55명이 모집돼서…….
○강동우 위원   55명이 모집됐습니까? 상당히 많이 됐네요.
   그 당시에 저희들이 제일 걱정한 게 중등 음악과 중등 미술인 경우에 연간 100시간 이상을 해야 되잖아요. 운영을 해야 되잖아요,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문제는 음악과 미술 교과를 지도할 수 있는 강사 확보가 좀 어려울 것이다, 저희들은 예상을 하고 있었거든요.
   강사 확보는 지금 잘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예, 기타강사 모집이 어제부로 끝나서 10명 모집에 지금 11명 정도가…….
○강동우 위원   10명 모집인데 11명이 지원…….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일반강사 포함하면 15명 모집입니다. 15명 모집에 지금 일반강사 5명이 돼 있고요. 그다음 기타강사 모집이 어제 끝났습니다. 그래서 10명 모집에 11명이…….
○강동우 위원   현직에 있는 교원들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예, 그렇습니다. 교사 자격증 있는 분들로 오늘 선발위원회…….
○강동우 위원   영재교육 강사들이라면 연수를 다 받아야 되는데 받으신 분들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예, 그렇습니다. 받았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럼 강사 확보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 해도 되겠네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예.
○강동우 위원   장소는 어디에서 할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영재실 2층에서…….
○강동우 위원   2층에서. 장소 확보가 어렵다고 하면 인근에 있는 학교를 이용하는 것도, 여기 바로 앞에 제주동여자중학교도 있고요. 바로 위의 남쪽에 제주제일중학교도 있기 때문에 장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이 학생문화원 영재실에서 운영을 한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럼 초등과 서로 겹치지 않을까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시간대를,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이 지난 행감 때 말씀을 주셔서 저희들 내부 검토를 거쳤고요. 그래서 토요일 날 오전에 초등을 하고 오후에 중등을 하게 되면 시간대라든가 장소적인 부분은 해결이 되겠다.
○강동우 위원   해결이 되겠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차량을 이용해서 집에서 의회까지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조천읍 신흥리에 있는 함덕고등학교 정문에 현수막이 하나 내걸려 있더라고요.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학생이 이번에 서울대 합격을 했어요. 함덕고등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만, 이처럼 예술영재교육을 좀 더 한다고 하면 우리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서 이 영재교육 확대를 저희들이 요구한 겁니다. 어떻든 간에 이 학생들이 세계적인 영재교육을 받고 다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에 맞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생문화원에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위원님, 아까 거 잠깐 정정하겠습니다.
   중학교 과정 50명이 아니고 30명 모집에 28명 모집이 되었습니다.
○강동우 위원   28명이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부수상   예.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 안 계시죠?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도서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교육정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는 14시에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14시까지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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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제주시교육지원청 소관      
○위원장 오승식   오늘 회의에서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자료가 없으면, 다음은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입니다만 사전에 자료를 통해서 충분히 확인하였기 때문에 생략하려고 하는데 위원님들 동의하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안녕하십니까? 연일 주요업무보고 받느라 위원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지난 2월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도저히 믿기 어려운 참담한 사건에 세상을 떠난 고(故) 김하늘 양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교사로 인해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어서 그 비통함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 제주시 교육을 다시 되돌아보며 오늘 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 모시고 2025년도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제주시의 교육비전과 지원 계획을 함께 나누고 미래 교육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디딤돌을 놓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지원청 가족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안명숙 교육지원국장입니다.
   김희정 행정지원국장입니다.
   신문진 교수학습지원과장입니다.
   홍성해 교육과정지원과장입니다.
   변경옥 학생안전지원과장입니다.
   박정환 행정지원과장입니다.
   성미란 재정지원과장입니다.
   변광필 교육시설지원과장입니다.
   김효선 학교지원센터장입니다.
   오늘 2025년 우리 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고 위원님들께서 보고를 받으셔서 저희들에게 좋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면 올 한 해가 학교 현장을 풍성하게 그리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리면서 업무보고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승식   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 시간은 7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순서에 따라 김창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제가 2025년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계획을 보면서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주요업무를 받아 봤습니다마는 느낀 게 뭐냐? 정말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을 잘 접목시켰다. 이게 딱 나왔습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김창식 위원   이 주요업무계획 누가 주도적으로 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국장님 주도하에 교수학습지원과에서 주도적으로 하고 전 부서가 협력해서 만들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교육국장님, 담당팀장님이 누구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교수학습지원과 고은손 장학사입니다.
○김창식 위원   제가 이거 보면서 시 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계획 역점지원과제에 보면 세상을 읽고 풀어내는 힘 책 읽기, 단순한 독서교육이라는 이런 말 안 했어요. 세상을 읽고 풀어내는 힘, 이게 뭐냐? 그래서 나중에 책 읽기 나왔고, 미래를 여는 자신감, 자기 관리. 역점지원과제를 딱 보니까, 첫 번째 세상을 읽고 풀어내는 힘 책 읽기. 내가 주인이 되는 책 읽기 운영 ‘매일 10분의 기적’ 이거 작년하고 좀 달라졌어요. 삶으로 이어주는 책 읽기 프로그램 전개. 거의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행사예요. 이런 부분들이 일선 학교에서 독후감 경진대회라든가 독후감 발표대회, 독서감상문 대회 이런 부분으로 이어질 수가 있고, 또 좋은 시 낭송하기, 시화작품 만들기, 독서토론대회 등 바로 이러한 주제에 의해서 세부계획들이 학교에서 추진된다면 우리가 말하는 독서교육이 활성화되지 않겠나. 그래서 제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겠습니다. 너무 계획이 잘되었기 때문에.
   그다음에 미래를 여는 자신감 자기 관리에서도 보면 함께 쓰는 감사노트, 이거 계속해 온 거죠? 감사노트 활용 및 공모전 참여 활성화 운영, 이게 좋아요. 이 부분이 학교에 잘 전달되어서 실행했나, 안 되었나 공모전을 해서 최우수 2, 우수 6, 장려 12개 이렇게 나와 있는데, 여기에서 잘하는 학교가 나올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반드시 평가가 겹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렇게 보면서 나는 이게 참 잘되어 있다 하는 부분입니다.
   그다음에 1학생 1예술 활동으로 감수성 더하기. 거기에 보면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발표회 지원, 62개교입니다. 참여학교가 상당히 많아요, 몇 학교가 아니고. 그다음에 제주교육문화축제 공연팀 지원, 30교. 2개 합치면 92교입니다. 어마어마한 학교가 참여한다 이거죠. 그래서 이 부분이 학교에서 어떻게 잘 지도되었나를 그때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역점사업 부분에 있어서 잘돼 있고.
   두 번째로는 2025년 달라지는 제주시 교육에 보면 다 주제별로 나와요. 첫 번째 나온 게 뭐냐? 함께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 여기에 보면 기본이 바로 서는 인성교육에 대해서 정말 실천할 수 있는 부분으로 4개로 나눠져 있고, 또 참여·실천하는 역량 강화 부분에서, 또는 공존과 상생의 교육에서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을 여기 내세우고 있다 이겁니다. 제가 이 부분 에서 살펴본 것 중에 세상을 마주하는 독서·인문교육, 이 타이틀 29쪽입니다. 이거 보면 아주 잘돼 있어서. 제가 여기에서 뭐가 참 좋다 하는 생각이 들었냐 하면 아카데미식 토론대회, 이것을 1회가 아니라 4회, 토론마당 3라운드 병행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짧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지금까지 토론대회는 보통 학교에서 연수를 시키고 학교 자체 내에서 토론대회를 거쳐서 대표를 시 대회에 출전시켰는데 저희들이 추진하는 토론대회는 그렇게 하지 말고 진짜 전문가들이 학교의 대표들을 찾아가서, 학교로 가서 토론아카데미를 진행합니다. 토론아카데미를 진행하고 토론은 어떻게 하는 거고, 찬반토론에서 하는 방법들을 제대로 잘 코칭시킨 다음에 우리 시 대회로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특별하다 생각합니다.
○김창식 위원   무슨 내용인지 알겠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어떤 반응이 나오는가를 나중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하는데, 지금 여기까지는 너무 잘돼 있고, 특히 감수성을 키우는 예술교육에 있어서도 부분별로 정말 잘돼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보충시간이 있으면 그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김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병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병우 위원   양병우 위원입니다.
   강승민 교육장님을 비롯한 안명숙 국장님, 김희정 국장님, 이 자리에서 뵙게 돼서 더 반갑습니다. 특히 주요업무계획 자료도 중요하지만 아까 보니까 차라든가 과일을 성의를 다한 모습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나 깔끔한 공간이 더 그렇습니다. 저는 3분 50초 정도 질의하고 3분 10초 정도 답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졸업앨범 관련해서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최근 졸업시기가 한창인 학교 현장에서 졸업앨범 관련해서 촬영을 꺼리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는 언론을 봤습니다. 지난해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되자 졸업앨범 논란이 많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시죠,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양병우 위원   졸업앨범이 범죄에 악용되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아시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나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최근에 아주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딥페이크 사건은 우리나라를 넘어서 전 세계의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일 문제가 졸업앨범에 선생님들의 사진과 또 아이들의 사진이 그대로 올라가고 있어서 이 문제를 현재처럼 졸업앨범으로 남기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따라서는 정말 아이들이 졸업앨범을 비싸게 하지 않고 학급별로 활동했던 모습들, 그다음에 자기가 발표했던 시라든지 수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거기에 담아서 학급문고처럼 만들어 내는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나 서울 쪽에서는 졸업앨범을 없애자라는 학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저희들도 본청과 함께 졸업앨범을 계속 고집해야 될 것이냐 하는 것들을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양병우 위원   사실상 이번 예산도 학생 한 명당 5만 원에서 약 12만 원 해서 약 6억 정도 편성됐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맞습니다.
○양병우 위원   사실 졸업생에게 앨범을 지원하는 것은 학창 시절의 추억, 이런 부분인데 참 긍정적입니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출력된 사진보다는 디지털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현재 방식의 효과성이 있는지, 아까 교육장님께서 말씀했지만 이 부분에 한번 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부분은 예산 집행도 중요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악용되는 게 사실 심각한 거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아주 심각합니다.
○양병우 위원   이왕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지난주 15일, 토요일이죠. 서울 무학여고 급식실 화재, 혹시 언론에서 접해 보셨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양병우 위원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1대 중 9대가 전소되고 2대는 반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나 3월 달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외에서도 산불조심 강조기간이 곧 펼쳐질 텐데 이와 더불어 학교도 이런 것을 교훈 삼아서 화재 관련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여기에도 1층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맞습니다.
○양병우 위원   1층에 스프링클러가 다 잘돼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법적으로 설치해 놓으라 하는 데는 다 설치해 놨습니다. 하지만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학교에는 아직도, 전부 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놓지 못한 상태입니다.
○양병우 위원   안전은, 이게 사실은 사각지대입니다. 법적인 범위로만 맞추다 보니까 불안전이 그대로 존재해 있다고 봅니다. 안전만은 법을 따라 가지도 못하지만 법적인 것을 뛰어넘어서 교육장님의 판단, 그리고 간부들의 판단에 의해서 갖춰놔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법령과 조례에서 안전은 2%도 커버가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현재 여기 스프링클러가 다 돼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지원청에는 돼 있는데, 유치원은 전부 다 되어 있고요. 유치원, 특수학교, 그다음에 기숙사 있는 학교, 그다음에 모듈러 교실은 법적으로 반드시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전부 다 돼 있는데, 현재 의무설치 학교가 21개교로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다 돼 있고, 병설유치원은 64곳 전부 다 100% 완료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학교들이 지금 현재 돼 있지 않아서…….
○양병우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는 것은, 스프링클러라는 것은 고장날 수도 있고, 화재 감식기도 고장률이 높습니다. 이건 감식에 의한 거고, 소리에 의한 것과 냄새에 의한 것 이 세 가지를……. 화재, 냄새, CCTV도 있고 이런 부분을 토털해서 이제까지는 열감지로 스프링클러가 작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한번 점검해서 주차장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의 화재 부분도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양병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먼저 주요업무계획을 보니까 작년에 이어서 학교에서 반영해야 될 사항을 명확히 구분해 가지고 잘 수립됐는데, 강승민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강승민입니다.
○정이운 위원   주요업무계획이 두꺼워질수록 일선의 압박감은 줄어듭니까, 늘어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늘어납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작년보다 사업 꼭지 수가 많아졌습니까, 줄어들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저는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닙니다.
   작년의 사업 꼭지 수는 학교에서 반영한 사항까지 총 452개인데 올해는 494개로 더 늘었습니다. 물론 이 앞의 역점시책에 있는 13개 꼭지는 제외한 겁니다. 제가 일일이 다 세 봤습니다. 함께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이 89개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에 94개 사업,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는 학교 환경에 98개 사업,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교육복지가 88개 사업,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이 61개 사업인데 물론 교육지원청에서 열심히 사업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마는 가급적 업무를 통폐합해서 일선 학교에 주는 부담을 덜어줘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교육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위원님께서 전부 다 세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들이 다 세지는 못했고, 사실은 작년의 역점과제도 5개가 있길래 우리 아이들이 정말 갖춰야 될 역량이 무엇이냐를 찾아서 2개로 줄이고 사업들을 줄여 나가자고 했는데 작년과 올해 전체 사업 비교는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이운 위원   참고해서 가급적 업무를 통폐합해서 일선의 부담을 줄여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명심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교육장님이 영어가 전공이신데 제주남초, 저청초가 글로벌 역량 학교를 운영하는데 1·2학년은 원어민 보조교사를 투입해서 영어 이머전 과정이라고 할까 하여튼 영어의 노출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는데 문제는 두 학교가 공통 1학년은 주당 17시간씩 하고 있는데, 제주남초는 2학년은 주당 5시간, 2학년 4시간으로 확 줄여 버렸습니다. 뭣 때문에 이렇게 다르게 운영하고 있습니까? 1·2학년은 공히 똑같이 시간을 안배해서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위원님께서 워낙 외국어에 능통하신 분이라서, 사실 외국어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노출 기회를 얼마나 주느냐의 문제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원어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노출시켜 줘야 하는데 올해부터 2학년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존에 있는 교육과정에서 어느 걸 빼서 글로벌 역량 학교의 시수를 늘려야 될 것인지, 학교에서 확실하게 빼야 될 시수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 협의가 안 되지 않았느냐. 저희들이 컨설팅하면서 점차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교육장님, 원어민 교사 확보가 안 되면 영어를 잘하는 선생님을 그 학년에 투입해서 지도할 수 있는 방안도 있고, 글로벌 역량 학교에는 유치원 아이들도 영어로 가르치라는 게 아니라 놀이할 때는 영어도 섞어서 분위기 조성을 하면 동기 유발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교육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시 동지역 관내 중학교 남녀 혼성 학교들이 여러 학교 있는데 예를 들어서 동부지역의 오름중학교와 제주동중의 남녀비율은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오름중은 남녀비율이 5개 반씩 해서 총 10개 반이고, 남녀가 149명, 148명 이렇게 같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런데 단성 중학교에는 오현중학교가 있습니다. 중부에는 제주일중, 제주중이 있고, 여자 중학교는 신성여중, 제주동여중, 제주여자중, 제주중앙여중이 있습니다. 서부권에도 제주중앙중학교는 남학생만 다니고 있는데 단성 중학교를 양성 중학교로 전환하려면 시기적으로 시간이 필요하지만 문제는 양성 중학교에서 남학생 비율을 줄이고 여학생 비율을 늘려서 여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할 생각은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100% 동의합니다.
   지금 서부지역에 여자 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에 서부지역 여학생들이 중부나 동부로 와야 되는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노형중, 제주서중, 한라중 같은 데는 여학생반이 훨씬 많습니다. 한라중은 남학생이 네 반이고 여학생이 여덟 반입니다. 2배가 될 정도로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제주에 여고가 없어서 그런 불편함은 남아 있어서 지금 공론화 과정을 다 거쳐서 본청에서 추진이 되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양성 학교로 바뀌면 전반적으로 제주시 동지역에 이런 민원들도 줄어들고 어느 학교든지 혼성으로 해서 교육활동 그다음에 성 인식 개선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옛날 구도심에 여중이 4개나 몰려 있고, 동서쪽에는 양성 중학교는 있습니다마는 그 외에 단성 중학교까지 있어서 여학생들의 통학에 상당히 불편을 겪고 있어서 이 부분들은 교육지원청에서도 점차 개선했으면 하는 생각이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심각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경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문 위원   강경문 위원입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강경문 위원   반갑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반갑습니다.
○강경문 위원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육가족 여러분, 올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경문 위원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 혁신, 여기 업무보고에 보면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공간 재구조화 해서 스마트 그린 스쿨 관련이고 그리고 탄소중립학교 구축을 통한 에너지자립도 향상, 제가 이쪽에 관심이 많은 건 알고 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잘 알고 있습니다.
○강경문 위원   이런 것을 묶어서 RE100학교, 미래학교를 한번 만들어 보자고 제안을 했었고, 그리고 탄소중립 시대에 앞으로는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때 당시 교육행정질문에서도 교육감님도 동감한다고 했습니다. 한 예로 지금 화북초등학교가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여기서 에너지자립도 향상이라고 나와 있는데 혹시 에너지자립도가 뭔지 알고 계십니까?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RE100이라는 게 에너지자립도가 다른 기관의 의존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전기를 만들어 내서 기업체면 기업체, 학교면 학교 자체 내에서 전기를 생산해서 쓰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문 위원   정말 좋은 답변이신데 도에서도 RE100 계란을 만들고 있다는 발표도 보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봤습니다.
○강경문 위원   ‘애월아빠들’이 하는 건데, 그리고 RE100 감귤도 출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고 그리고 패시브라든지 액티브라든지 건물을 지을 때는 단열 효과를 높이고, 어쨌든 그런 설계를 극대화시켜서 제로화를 만들어 보자라는 취지가 RE100이라고 보는 거고, 거기에 따르는 전기가 보통 태양광도 되겠지만 그 전기를 이용해서 화북초등학교가 지열을 하고 있거든요. 지하수를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게끔 지열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강경문 위원   이 관련해서 변광필 과장님이 잘 아는데 변광필 과장님께 진행상황을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과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입니다.
○강경문 위원   제가 지금 진행상황도 알고 싶고, 그리고 저번에 제 사무실에서 간담회도 진행했는데 이왕 하는 거 정말 교육청에서 잘해서 타의 모범이 돼서 다른 기관 또는 개인적으로 할 때 어쨌든 좋게끔 가져가 보자라고 해서 교육청이 진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그렇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것 조금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강경문 위원님이 이런 에너지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에너지를 우리 교육적인 측면도 있지만, 시설물에 태양광만 쓰고 있지만 다른 에너지를 적용해서 신재생에너지를 많이 보급, 확대하는 방안 쪽에 관심을 가져서 지금 화북초에 지열 에너지를 하고 있습니다.
   화북초에서 처음 용역을 주고 있는데, 시험 천공으로 한 공을 굴착해서 지하수에서 나올 수 있는 에너지를 측정하게 되는데 지금 천공은 다 끝났고 이달 말까지 지하수에서 에너지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시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달 말쯤에 결과가 나오면 저희가 아마 그것을 가지고 필요한 용량에 대해서 몇 공을 추가할지 그런 것이 판단될 것 같습니다. 지금 굴착은 다 되어 있고, 이번 주에 일차적으로 하고 다음 주까지 깊이를 50m 정도 해서 결과가 나오면 다시 공유해서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원래는 지열이라 하면 도 조례상, 법상 30m까지밖에 굴착할 수 없는데 지금 30m 굴착이라 하면 일단 30m 굴착하고 20m는 유공관으로…… 무공관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무공관입니다.
○강경문 위원   무공관으로 하고, 10m는 그라우트 이런 거 채우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효과 보는 거는 10m만 효과 보니 도하고 협의를 거쳐서 50m까지 굴착하게 해 줘라. 그래서 효과가 잘 나오면 우리가 조례를 개정하든 법을 통해서 어쨌든 더 완화시키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그렇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게 지금 교육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잘돼서, 이게 에너지 효율이 잘 나와 가지고 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하셔 갖고 나중에 다른 기관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했을 때 신재생에너지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정말 앞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리고 또 하나, 그때 당시에 한국에너지공단이죠. 제주지역본부에서 에너지 기술 인증하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강경문 위원   그런데 아직은 자료가 없어서 신재생에너지를 등록시키는 점에 좀 문제가 있다라고 말씀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그렇습니다.
○강경문 위원   어쨌든 이왕 교육청에서 하는 거 제주도, 그러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3곳 그리고 서귀포시에서 한 2곳 정도 해서 5곳을 시험 삼아서 이것의 데이터를 잘 관리해서 신재생에너지로 등록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적극 동의합니다. 저희들 태양광만 하고 있지만 다른 쪽에서 에너지 나오는 것도, 건물이나 이런 한정된 공간에서 이런 안 보이는 쪽에서 지열이라든가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리고 지금 커가는 학생들에게도 이런 다양화된 부분이 있는 것이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강경문 위원   과장님 말씀같이 정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서 추진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건 법이 계속 바뀌면서, 이제 태양광을 계속하다 보면 더 이상 놓을 데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쨌든 에너지자립도를 하기 위해서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계속 높여가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그렇습니다.
○강경문 위원   이런 것을 적극 활용해 가지고 나중에 10년, 20년 뒤에도 학교 건물에서 법상 문제없게 건물을 짓게끔 정말 중추적인 역할, 노력을 다해 주시라는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알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경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먼저 주요업무보고를 위해서 강승민 교육장님을 비롯한 여러 직원 선생님들, 대단히 수고를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집에 와 보니까 좀 기분이 묘합니다. 그렇지만 제주시 교육이 잘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좀 질의를 드려볼까 합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제주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최근 3개년 동안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배정 결과를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점들이 많이 나타나고 또 학부모님들로부터 이런 점은 개선해야 되겠다는 제의를 받아서 질의를 드려볼까 합니다.
   제주서중 그다음에 제주중앙여자중학교, 제주중학교 이 세 학교에 대한 학교별 배정 결과를 보면 해마다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제주서중인 경우는 2023년에는 12지망까지 학생들을 배정했고요. 2024년 작년에는 4지망까지만 배정을 했고, 다시 2025학년도에는 12지망까지 또 이렇게 늘어났고요.
   그런데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2023년도에 8지망까지 학생들을 배정했고, 2024년 12지망, 2025학년도에는 또 11지망. 그런데 제주중학교인 경우는 변화가 없어요. 12지망까지 계속 학생들을 배정하다 보니까, 가령 예를 들어서 아라동에 거주하는 학생들 일부가 제주서중까지도 배정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와서 참 학생들을 통학시키기 어렵다라는 학부모님들의 민원들이 있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많은 노력은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컴퓨터에 기반한 배정을 하다 보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런데 문제가 어디에 있냐 하면 배정 비율에 있는 거예요.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2023년도에 1·2지망 비율이 78.6%, 2024년에 76.8%, 2025학년도에는 64.0%로 1·2지망 배정 비율이 되려 감소하고 있어요. 이렇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전반적으로 원도심에 있는 학교가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올해도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라에서 제주서중까지 되는 그런 민원이 좀 있었습니다.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민원이었는데, 어쨌거나 저희들이 원도심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나마 중앙여중은 올해 IB 학교를 시작해서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좀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중의 경우 매년 이렇게 12지망까지 가야 되는, 학부모님들이 원하지 않는, 또 아이들도 원하지 않는 학교로 언제까지 돼야 될 것인가에 대한…….
○강동우 위원   교육장님, 잠깐만요.
   아까 제주중학교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주중학교는 1·2지망 배정 비율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어요. 2023년도에 43.2%에서 2025학년도 64.2%까지 증가하고 있지만 12지망까지 계속 배정을 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강동우 위원   참, 어려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교육지원청에서 조금 더 노력하셔 가지고 12지망, 11지망까지 가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4지망, 5지망 선에서 학생들이 배정될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해 주시면 민원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교육장님이 주요업무보고 자료에 보게 되면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올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세상을 읽고 풀어내는 힘, 책 읽기 활동이 여기 나와 있거든요. 모든 학교에 매일 10분의 기적, 즉 선생님과 함께하는 10분 책 읽기 활동을 펼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가능하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초등학교는 그나마 좀 희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학교인데…….
○강동우 위원   어떤 방법으로 매일 10분의 기적, 함께 10분 책 읽기 활동을 펼치실 거예요? 그 계획이 없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일단 저희들은 여기에는 안 나타나 있지만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들이 아침에 오면 아침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저도 현장에 가 보면 여름 같은 때는 들어와서 땀 식히기에 수업 준비도 안 되고 땀 식히지도 않은 상태로 아이들이 더워서 막 부채질하고 이렇게 하는데, 10분 정도 먼저 들어와서…….
○강동우 위원   교육장님, 그런 내용 알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모든 학교에 강제적으로 할 겁니까, 아니면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서만 할 겁니까? 그런 말씀을 해 주세요. 그런 계획이 없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강제적으로는 불가능하고요.
○강동우 위원   권장할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그렇습니다. 권장을 하는데 제가 학교를 방문하면서 가급적이면 이것을 꼭 해 달라, 그렇게 계속 부탁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위원님, 조금만 시간을 주십시오. 수업이 시작됩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그 교과와 관련된 도서를 선정합니다, 선생님들이. 거기에서 단 5페이지라도 수업을 시작하고 10분 동안은 같이 읽자, 선생님하고. 그렇게 해서 10분 정도 하고 나머지 35분을 수업해도 충분히 진도를 나갈 수가 있기 때문에…….
○강동우 위원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 창의력을 개발하는 제1 조건은 책 읽기라고 봅니다. 아주 신선하고 좋은 역점 과제이기 때문에 질의를 드리는 거거든요. 어떻게 하면 교육청이 추진하는 역점 과제가 체계적으로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게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교육장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지혜를 짜서 전파해야 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느 정도의 반강제성을 띠게 되면 학교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도 힘들어하잖아요. 이걸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라는 문제 해결 방법을 좀 고민해 주십사 말씀드리고 싶고. 대단히 신선한 교육 정책이다, 과제다, 그렇게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충룡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충룡 위원   강충룡 위원입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강충룡 위원   2025년도에 또 다른 시범을 하고 있는 AI 디지털교과서 때문에 교육 현장에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 이런 걱정이 먼저 듭니다. 특히 드림노트북 관련해서도 1년에 약 110억 원 이상 지원했는데도 불구하고 학교별로 약 한 20% 정도만 한 달에 한 번 이상 썼다는 이런 내용을 접하면서 실효성을 떠나 가지고 어떤 친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어떤 친구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지, 과연 이 드림노트북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야 될지에 대해서 고민까지 드는 시점에 또다시 AIDT가 교육 현장에 혼란이 야기될 것 같아 굉장히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예산의 범위가 1∼2억, 10억∼20억 정도의 문제라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또 그 효과성을 떠나 가지고 대다수, 모두가 똑같은 조건이라면 또 인정할 것인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교육청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이 가능하다면 이 또한 덜 할 것인데 학교별로 운영됨에 책임 소재가 굉장히 불분명하다. 잘못은 아무도 없고 또 책임지는 사람도 아무도 없는데 아이들은 이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금 교육장님께서도 잘 아실 거라 보여집니다.
   일단 지금 현재 도입은 할 것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본청에서 정책 결정을 했습니다마는 일단 올해는 학교 자율로 맡겼습니다.
○강충룡 위원   맡겼죠. 약 48% 정도 할 걸로 지금 예측이 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 걸로 보여집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일단 학교 현장의 모든 학생들이 AIDT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과연 그 용량을 감당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인데, 그것은 디지털미래기획과에서 다 조사를 하니까 한 학교 빼고는 전부 다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한 학교는 지금 검토 중에 있다고 하니까 금방 할 걸로 알고.
   두 번째 문제는 AIDT로 인해서 발생되는 아이들의 문해력 저하, 이런 것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 문해력 저하 같은 것들을 저희들이…….
○강충룡 위원   잠시만요.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자료에 의하면 제주도 내 192개교 중 80개교가 선택되어서 41.6%가 도입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맞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러면 1년에 한 번 선정하는 겁니까, 아니면 어떻습니까? 누가 결정하는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1년마다 선정을 하는 겁니다.
○강충룡 위원   누가 결정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그것은 운영위원회를 거치게 됩니다.
○강충룡 위원   그렇죠. 운영위원회가 바뀌게 되면 또 할지 안 할지 결정하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맞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럼 안 하는 학교에서 다시 내년에 시작한다면 선생님은 또 어떻게 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선생님은 당연히 해야죠.
○강충룡 위원   아니, 준비가 연속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하지 않습니까? 알다시피 AI 디지털교과서를 선생님도 준비해야 하지 않습니까?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고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그렇다면 2년째 도입한 학교보다는 1년째 도입한 학교가 상대적으로 선생님이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이 어쩌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 될 수도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그렇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럴 수도 있고. 또 예산 범위가 1∼2억도 아니고 이게 어떻게 될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아까 교육장님 말씀대로 운영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에 따라 학교가 운영한다는 자체도 사실 납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먼저 교육청에서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 어느 정도 선생님 수요에 맞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거 참, 난감합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더더욱 힘들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 파악을 잘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1년 지난 다음에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주시고, 미래에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시범할 때 그렇게 준비를 해 주십시오. 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나중에 교육청을 통해 다시 한번 주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림노트북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질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조작한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그거 한 달에 한 번 이용한다는데 만족도가 90% 되고. 이게 말이 됩니까? 한 번도 이용 안 한 친구들의 만족도, 부모님·학생들이 99% 만족, 이런 말도 안 되는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애들이 자료를 통해 가지고 도움될 수 있다는 것, 거짓말 않고 설문조사에 직접 응할 수 있도록 이것까지도 준비를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잘 알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리고 혹시 노거수 관련해 가지고 들은 것 있나요? 오래된 나무, 학교별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잘 못 들었습니다.
○강충룡 위원   못 들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강충룡 위원   효돈중학교라고 있습니다. 100년 이상, 120년 이상 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단팥수.
○강충룡 위원   단팥수, 엄청난 나무인데 죽었습니다. 고사했죠. 그 이유는 뭐냐 하면, 몰랐습니다. 이 나무가 무슨 병에 걸렸는지. 이런 나무가 제주도에 100그루 이상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조치를 취했냐 하면 그냥 전정했어요, 병이 있는데. 흔히 말해서 안에, 속을 치료해야 될 건데 그냥 겉으로 약만 칠했다는 것이죠. 이렇게 해 가지고 치료되지 않은 나무가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교육청하고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MOU를 맺을 겁니다. 그렇다면 문제되는 게 뭐냐, 학교별로 준비를 요청했는데 아직 안 된 것 같아요. 우리가 보호해야 될 나무가 어느 정도 있는지 학교별로 파악해 주시라는 부탁을 했는데 교육장님께서 이에 대한 실태 파악을 해 주셔야 됩니다. 지금 움직이실 것으로 봤는데 안 움직이시는 것 같은데 학교별로 보호수가 어떻고, 사진 찍으신다면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에서 무료로 가서 진단을 합니다. 이 나무가 보호종이다, 천연기념물이다, 아니면 어떻다. 50년이 넘는다, 70년 된 나무다, 어떤 식으로 보호를 해야 된다, 지금 위험하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고쳐야 된다 이걸 진단하거든요. 무료입니다. 최근에 MOU를 맺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먼저 학교별로 파악을 해야겠죠. 괜찮습니다. 30년 된, 50년 된 나무가 지역에서 필요하다고, 또 보호해야 된다고 하는 나무들은 학교별로 파악을 해 주셔야 돼요. 그걸 신고만 해 주신다면 아까 얘기한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에서 가서 현장 조사하고 ‘관리해야 된다, 뭐 한다’ 이렇게 진단할 것이고 나무의사가 치료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참고해 주셔 가지고 지금부터라도, 아마 교육청에서 얘기 안 한 것 같은데 교육지원청에서 선도적으로 해 가지고 한번 파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바로 추진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충룡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의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고의숙 위원입니다.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제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이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의 형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드렸었고, 오늘 이 주요업무보고의 내용 체계나 전체적으로 상당히 고민이 많으셨구나, 그리고 상당히 애쓰셨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본청의 전체적인 교육 흐름도 있지만 제주시교육지원청만의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정책들이 세밀하게 잘 준비되는 것 같아서 감사의 말씀 거듭 드립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고맙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무쪼록 주요업무계획의 내용들이 연말에 결실로 나타나서 우리 학생들의 변화, 학교 현장의 변화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고의숙 위원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고의숙 위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안드린 내용들이 결실을 맺은 내용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오면 상당히 기분이 좋고, 뭔가 좀 일이 팍팍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그중의 하나가 32쪽에 보면 감수성을 키우는 예술교육. 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올해 처음 제주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으로 합창을 학교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 아니 지자체는 아니죠. 제주시와 연계해서 합창과 관련된 학교의 예산을 지원하고 또 예술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목표가 10개교로 되어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신청이 끝났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진행 중입니다.
○고의숙 위원   아, 진행 중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예.
○고의숙 위원   제가 보기에는 10개가 넘을 것 같은데 넘었을 때도 예산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추경에 반영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넘었을 때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고의숙 위원   감사합니다.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습지교육과 생태교육 관련해서도 끊임없이 지원청에서 일선 학교에 상당히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오늘 교육장님께 주로 여쭙고 싶은 것은 교육장님께서 작년 9월 1일 자로 부임을 하셨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9월 1일 자 부임 이후에 제가 교육장님께 드린 말씀이 지금 제주시에 있는 30명 이하 학교 관련해서 꼭 학교를 방문해 보시고, 중기학생배치계획에서 향후 30명 이하가 될 걸로 예상되는 학교와 협의를 하고 학교 지원 방안을 고민해 주십사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교육장님께서 직접 학교와 업무협의회를 가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제가 여쭙고 싶은 건 그 업무협의회를 통해 나왔던 의견들이 혹시 올해 본청 계획이나 지원청 계획에 반영된 게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거기에서 나왔던 것들이 통학버스 문제를 해결해 달라 하는 것은 저희 제주시 차원에서 해결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서 본청 쪽에도 말씀을 드려서, 초등학교 쪽에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 문제는 매년마다 나오는 거라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는 특색사업을 하고 싶다. 그러면 그 특색사업이 뭐냐라고 했을 때 국제교류 쪽을 많이 해서, 국제교류 쪽은 본청에서 추진하는 국제교류 관련해서 공모를 하고, 제가 갖고 있는 교육장 지원 예산으로 그 외에 학교에 특색 활동을 하는 것들은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해서, 이미 제가 갖고 있는 게 한 6억 7000만 원 정도 되는데 그것으로 지원을 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그다음에 복식학급 기준을 완화해 달라. 그래서 복식학급 기준을 6명에서 5명으로 본청 교육행정과하고 맞춰 놨고요. 그다음에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것은 제가 부탁을 드렸습니다. 교장 선생님께 학교의 교육활동은 교감 선생님께 많이 맡기시고 학교, 지역의 유지들과 그다음에 기관, 이장, 조합장 그다음에 면장, 읍장까지 찾아다니면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 같이 노력해 달라. 학교는 교육활동을 특색적으로 운영하겠다. 그 대신 우리 마을의 기관장들은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달라고 부탁을 드려라 해서 그것은 제가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마을과 함께 살리지 않으면 도저히 문제가 해결이 안 된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런 내용들이 혹시 정리된 게 있습니까,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작년에 협의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 정리된 내용을 25일 본청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확인할 부분들이 있어서 25일 전에 저에게 건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서 이따가 보충해서 질의를 드릴 텐데요. 교육장님이 현장과의 소통 노력으로 저는 궁금한 것이 과연 올해 어느 만큼 반영되었는지, 그리고 학교가 30명 이하가 안 되도록 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는지를 혹시 평가해 보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바로 작년 말에 이렇게 해서 올해 열심히 다니면서 평가를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한번 보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고의숙 위원   그게 더 중요하다고 보고.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도에서 제일 큰 학교도 있고 작은 학교도 있고 그리고 30명 이하가 예상되는 학교도 있고, 학교의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한데, 그중에서도 구좌읍 6교, 한림읍 1교, 이 학교들에 대해 조금 더 세밀하고 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나머지 질의는 추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경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학 위원   김경학 위원입니다.
   업무보고에 임하느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을 비롯해서 애써 주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감사합니다.
○김경학 위원   방금 고의숙 위원님께서 작은 학교 살리기 관련한 질의를 해 주셨는데요, 작은 학교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거 보니까 19페이지에 그 관련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데, 구좌읍 6개교가 중기학생배치계획에 30명 이하로 예측이 돼서 저 또한 상당히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송당초 같은 경우는 1999년 이해찬 교육부 장관께서 100명 이하 학교를 전부 분교로 한다고 벼락같은 소리를 해 가지고 그때부터 지역주민들이 나름대로 학교 살린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나마 어느 정도 수준의 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가 문제인 것이죠. 사실 제주도 내 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유치한, 유치라는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마는 어쨌든 학생들이 적정 규모가 되기 위해서는 어찌 보면 학교 간의, 마을 간의 불가피한 경쟁 이런 것들이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주도가 생태환경이 워낙 좋고 그래서 육지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시려고 하는데, 문제는 집이 없습니다. 읍면 지역에 집이 없어요. 제주시 같은 경우는 그래도 민간에서 주택들이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집이 없어서 못 오는 경우는 없지만, 읍면 같은 경우는 특히 도시 생활하다가 내려오는 젊은 부부, 또 초등학교 학령기의 아이를 둔 부모들은 도시 생활에 익숙해 있어서 주택이나 이런 것들도 어느 정도 그분들의 욕구에 맞는 것들이 필요한데 그게 공급이 안 돼서 사실은, 송당의 예를 들면 많은 분들이 문의는 오는데 집이 없어서 학생 유치에 상당히 애로를 겪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문제는 주택을 어떻게 공급해 줄 것이냐 하는 게 있는데, 얼마 전에 도청 건축 관련된 부서에서 저를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폐교를 활용한 공동주택, 그게 교육청하고 또 JDC하고 도청하고 어느 정도 논의들이 많이 이루어져서 도청에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데 정작 교육청의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쪽에서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요. 좀 과감하게, 어차피 지금 추이로 보면 교육청 부지에 교육시설을, 특히나 학교를 새로 짓는다는 건 제가 볼 때는 상당히 난망한 일로 보여지고, 그렇다면 땅을 가지고만 있을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이걸 효율적으로 제주 교육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고, 그거를 도교육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고 교육장님께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건의가 필요해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 한 말씀만 주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본청에서 폐교 활용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용역도 하고 있고 정리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폐교를 활용해서 공동주택을 짓는 것에 대해서, 교육시설이 아니고 정주할 수 있는 시설을 짓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유재산관리팀에서도 이 부분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이것은 도와 또 교육감님과 이런 분들이 심도 있게 머리를 많이 맞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김경학 위원   그러니까 일견 들으면 그 말씀이 맞는 말일 수 있는데 좀 더 지혜를 모으면 주택만이 아니고 거기에 교육 관련된 여러 가지 복합 공간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그리고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폐교 부지만이 아니고 교육청이 갖고 있는 토지를 교육 목적으로 쓴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데 언제 어떤 목적으로 쓰는지 구체적인 계획도 없어요. 그냥 있는 겁니다. 그냥. 땅 가져 있으면 배가 좀 든든한가? 그러니까 가지고 있는 자산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교육 발전을 위해서 쓸 수 있느냐 적극적인 모색을 해야 되는데 기본적으로 제주 교육을 위해서 그러한 주택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그러면 좀 더 전향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여기 업무보고 자료 144페이지에 특수교육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시간은 없는데. 특수학급 신증설이 올해 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여기 자료에는 16학급, 이게 맞나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올해 16학급 증설할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3월 1일부터 학급을 운영하게 돼 있고, 저도 취임 후에 학교를 전부 다 방문했습니다. 특수학급을 만들지 않는 것은 의무교육에 대한 방만이기 때문에, 책임이기 때문에 이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교장 선생님들의 인식을 바꿔야 된다. 그래서 교실이 있으면 무조건 특수학급을 우선 생각하라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본청에서 한시적 정원의 기간제를 많이 받아다가 1학급 2교사를 저희들에게도 38명을 줬습니다. 여전히 과밀이지만 어쨌거나 담임이 맡고 있는, 한 담임이 맡고 있는 학생 수가 법정 기준에 채워져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앞으로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면 여분 교실이 생길 때마다 특수학급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해 나가겠습니다.
○김경학 위원   교육장님께서 지금 타이머 보면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질의할 시간을 전부 뺏어버리…….
   위원장님, 1분만 좀 쓰겠습니다.
   어쨌든 도교육청 특수교육 관련 부서에서 상당히 애를 써 주시는 데 감사드리는데, 아까 교육장님께서도 말씀이 계셨지만 교실이 있으면 특수학급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특수학급을 만들기 위해서 교실을 만들어야죠, 다른 걸 줄여서라도. 그런 말씀을 드리고.
   여기 자료에 보니까 아라동인가 정서지원실 구축에 대한 내용이 잠깐 언급이 있어요. 보면 행동장애가 심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 행동을 일으킬 때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 학교마다. 내가 이거 눈에 띄어서 말씀드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각급 학교마다 그런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노력만으로는 안 되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우리 위원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알겠습니다.
○김경학 위원   또 하나 이거는 잠깐 건드리는 말씀입니다마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 자료 있죠? 이건 언제 만드신 거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이것은 올해 1월에 만들었습니다.
○김경학 위원   올해 2월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1월에.
○김경학 위원   84페이지 보면 특수학급 신증설 및 노후 학급 환경 개선 지원 해 가지고 유인물이 잘못돼 있어요. 업무보고 자료에는 16개교 16학급으로 돼 있는데 여기는 13교로 돼 있습니다. 13교. 이거는 아주 작은 거지만 아주 작은 실수, 해프닝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무성의하다, 이런 오해를 딱 받기 십상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김경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타이머가 가려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모른 것 같습니다.
   제가 몇 가지만 간단하게 확인하고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172쪽, 173쪽에 있습니다. 인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장 중심 인사 상담 및 모니터링 실시 했는데, 어떻게 실시하고 있습니까? 현장에서. 현장 중심 인사 상담이 뭡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저희들이 인사를 하기 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그 목소리 듣는 거, 좋습니다.
   다음에 정기인사 사전 예고하고 전보 서열 일반직들 공개하죠? 이 공개라는 의미는 그냥 누구나 검색할 수 있습니까, 본인만 검색할 수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본인만 가능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그렇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이것은 공개의 의미는 별로 없습니다, 사실은. 좋습니다. 확인하고 본청 가서 다시 한번 물어볼게요.
   109쪽에 학교안전망 구축입니다. 여기 보면 세 번째 줄에 초등안심알리미 서비스, 이게 효과가 많습니까? 일부 학부모들은 이게 오작동도 있고 해 가지고 효과가 없다. 지금 제주시교육지원청만 해도 10억 이상의 통신비가 지출되는데 혹시 효과 분석을 해 본 부서가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이것은 본청에서 효과 분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상당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를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부서가 지원청인데, 좋습니다. 제가 거기 가서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민원이 꽤 많더라고요. 오작동도 많고. 사실 과거에도 딱꿍이 사건이 좀 있었던 겁니다. 이 업체만 바뀌고 그랬는데, 좋습니다.
   다음에 안전지킴이, 학교지킴이입니다. 몇 명당 초등학교 한 명씩 배정합니까? 최근에 민원이 들어왔을 텐데 민원 없습니까, 여기? 노형초등학교라든가 백록초등학교에서 아무 말도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국장님께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교육지원국장 안명숙입니다.
   900명 이하는 1명이고 900명 이상은 2명, 1300명 이상은 3명인데 백록초와 노형초가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위원장 오승식   몇 명 줄었습니까, 작년보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인원수는 같은데 지금 백록초와 노형초는 작년보다 1명씩 빠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 수가 줄어서. 90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일단 기준 이하로.
○위원장 오승식   한 30여 명 학생이 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명 더 했는데, 어제랑 맥락이 비슷합니다. 3명이 부족해서 교감이 안 가거나 30명 때문에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 관리가 그렇게 힘든데 지킴이를 빼 버린다거나 이럴 때는 도교육청하고 협의를 해 가지고, 요즘 좋지 못한 사건들도 있는데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질책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노력을 해서, 특히 요즘 초등학생 생활지도가 어렵고 선생님들이 힘든 거 아시죠? 그러면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중고등학생 되면 부모님들도 약간 안심도 하고 맷집도 생깁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 같은 경우에는 상당합니다. 이번 충격도 대단히 크고요. 이럴 때에 같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협의를 다시 한 번 해 보시라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 평화교실 운영하는 부서 있죠? 변경옥 과장입니까? 요게 효과가 지속적으로 잘 나고 있습니까? 중학교.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변경옥   학생안전지원과장 변경옥입니다.
   평화 교실에 대한, 사후에 대한 설문이나 이런 거는 아직 구체적으로 못 해 봤지만…….
○위원장 오승식   좋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사실 출범할 때 상당한 포부를 가지고 중도 탈락이라든가, 아니면 학교폭력예방에 여러 선생님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예산을 들이면서 출범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나니까 계획은 쭉 나와 있고 예산도 모든 학교에 배정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묻혀지고, 잊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관심 있는 교사들이 지원하고 애들과 같이 여러 가지 활동을 했는데 이거에 대한 고민도 언젠가 연찬회 할 때 한번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변경옥   제가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평화 교실의 비율보다는 저희 지원청에서는 평화 감수성 교육 쪽으로 초점을 맞…….
○위원장 오승식   그것도 알고. 그러니까 평화 감수성. 사실은 길게 말을 해서 물어보려고 하다가 내가 물어보면 서로 난처할까 봐서 그 얘기를 안 한 거예요. 제가 공부를 좀 하고 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걸 담당하면서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이기 때문에.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변경옥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하여튼 이거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도 피곤하지 않으면서 효과가 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변경옥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김효선 센터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학교에서는 센터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많고 도움도 많이 받고 그렇습니다. 만족도도 높고. 특히 센터장님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제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게 운영을 해 보니까 학교에 넘겨줘서 학교가 더 효율적인 것이 없나. 그리고 학교에서도 센터로 와서 더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게 없나. 혹시 이런 거 대표적인 거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그렇지 않아도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서 분석을 하고 학교로 넘겨야 될 업무와 저희가 계속 유지해야 될 업무들을 매년 분석을 하는데, 저희가 학교로 넘긴 거는 2022년도에도 설문조사를 해서 학생들 수학여행 관련해서 직접 회계를 집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원하는 것보다 학교 현장에서 하는 게 낫겠다 해서 이거는 분리를 해서 다른 방법으로 지원을 하고 있고. 그리고 2025학년도에 늘봄학교가 생기면서 늘봄실무인력이 채용돼서 학교 현장에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2024학년도까지는 방과 후 회계집행에 관련된 거를 저희 센터에서 많이 진행을 하다가 실무 인력이 학교에 가면서 그 회계 업무는 학교 현장으로 넘어가는 대신에 저희가 컨설팅을 강화해서 3월 바로 학기 시작하자 말자 학교로 가서 직접 컨설팅을 하는 그런 방향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그다음에 또 하나 팀이, 3팀이 있잖아요. 사실 1팀과 2팀이라고, 1·2·3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저희가 이번에 바뀐 게 원래는 총괄팀이 있었고 지원 1팀, 2팀이 있었는데 총괄팀은 늘봄지원팀으로 바뀌고 1팀, 2팀은 계속 팀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홈페이지만 확인해서 왔기 때문에, 그렇게 총괄팀으로 돼 있더라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총괄팀에서 늘봄지원팀인데 제가 홈페이지까지는 확인 못 해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그래서 보니까 총괄팀, 1팀, 2팀이 있는데, 그래서 내가 총괄팀하고 1팀, 2팀 계속 비교를 해 봤는데 총괄팀과 1팀, 어쩌면 지금 확정된 일은 아닙니다마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나누면 유사한 것을 통폐합할 수 있겠다 싶어서 팀장님이 확인해 보시고 한번 팀원들끼리 논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15시 35분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오승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추가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시간에 관계없이 간단하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김경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학 위원   김경학 위원입니다.
   위원장님께서 간단하게 질의를 해 주십사 하는 요청이 있어서 그냥 주문드리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업무보고 146페이지 장애인식개선 관련된 내용이 있는데, 선생님들을 비롯해서 학교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에 대한 장애인식교육 현황, 어쨌든 상당히 부족해 보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충실하게 할 건지에 대한 나름의 계획을 만들어서 위원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알겠습니다.
○김경학 위원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정서지원실 관련해서 저도 이 부분은 놓치고 있었는데 특히나 중증의 자폐성 장애 같은 경우는 선생님들이 돌보기가 상당히 어려운 경우들이 많습니다. 순간적으로 돌발 행동할 때 심리 안정을 위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노력을,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해 주십사.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거 역시도 계획을 만들어서 위원회에 보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잘 알겠습니다.
○김경학 위원   그다음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릴게요.
   학교지원센터 센터장님, 앞으로 좀 나와 주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입니다.
○김경학 위원   이 업무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하기는 어떻습니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부족한 점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저희에게 주어진 일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경학 위원   그래도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는 게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저희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서 가져올 수 있는 업무가 되게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1∼2월이 굉장히 바쁜 시기로 학교에서 인력 채용에 관련된, 대체 인력에 관련된 기간제 교사라든가, 아니면 대체 인력 강사에 대한 채용 업무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저희가 11직종을 1∼2월 내에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거의 700여 명에 가까운 인력들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 업무 자체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시기하고 저희 센터에서 지원하는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거를 다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리고 학교 현장의 것을 오롯이 모두 다 가져올 수 없는 상황을 저희가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어서 매년 정책기획과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를 어떻게 지원할 건지에 대한 협의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경학 위원   아까 위원장님께서도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냉정한 평가를 거친 후에 조직의 어떤 규모라든가, 또 업무 범위라든가 이런 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들어가십시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김경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창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아까 하던 거 계속하겠습니다.
   33쪽에 보면, 주요업무계획입니다. 학교 예술 동아리 활성화가 아주 잘되어 있어요. 학생 오케스트라 및 교악대 운영 해 가지고 29개가 나와 있는데, 지금 대상 학교 다 선정되어 있는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운영 학교는 다 선정되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난번에 오케스트라 예산이 잘려 가지고 한 5억 5000을 더 추가로 올렸어요. 그래서 그 예산이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읍면 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시내는 잘되고 있어요, 동 지역은. 읍면 지역에 있는 학교 중에서 이런 게 아무것도 없는 학교들, 지난번에 내가 예산 주겠다고 해도 교장 선생님이 하는 말이 뭔지 알아요? “나 이번에 기간 다 되어 버리니까 나 가 버린 다음에 다른 교장 오면 하십시오.” 교장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면서 참 한심스러웠습니다. 남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하다가 “제가 가게 되면 이걸 잘 인계 인수하겠습니다.” 해서 가야 되는데 그런 분이 교장을 한다고 하니까 좀 한심스러웠어요.
   그래서 이번에 읍면 지역을 잘 파악해 가지고 없는 읍면 지역에는 반드시 한 학교라도 오케스트라 못 하면 앙상블 팀이라도 만들어서 1인 1악기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되지 않겠나. 이 부분을 꼭 확인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반드시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53쪽에 보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 운영 해서 잘돼 있어요. 여기는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제주형 교육모델 확산 해 가지고 나와 있는데 도교육청에도 보니까 이거하고 거의 같이 짜여 있어요. 그런데 내가 보기에 1-4에 보면 제주형 자율학교 교육과정 운영하고 IB 프로그램 운영 지원, 이것은 연계가 돼야 될 것 같아요. 뭐냐 하면 평가 방법 개선이라든가 지도 방법에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도입해야 될 게 아니냐. IB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부분들을 자율학교에 접목시킬 수 있으면 그게 더 우리가 교육하는 데 효율적인 방법으로 나오지 않겠나. 그래서 이 부분을 같이 연계해서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고요.
   55쪽,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중에 보면 벌써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도 계획이 나왔어요. 어제 내가 본청 업무보고에서도 말씀했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지원 해서 한글 해독 및 기초 문해력 교육 지원, 바른 글씨 자료 보급 해 가지고 신규로 나와 있죠. 지금 도 초등교육과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똑똑 한글’이라는 거, 내가 이 명칭은 바꾸라고 했습니다마는, 이 부분이 잘 계획돼 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이것을 연계해서 지도할 수 있도록. 거기에 보면 학생들이 연필 쥐는 법에서부터 줄 긋는 법, 횡으로 긋는 법, 또 가로로 긋는 법, 세로로 긋는 법, 동그라미, 여러 가지가 나와 있어요. 이렇게 해서 학생들이 기초적인 바른 글씨를 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이런 좋은 자료를 만들었는데 활용을 못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김창식 위원   이런 부분을 해 주시고요.
   그다음 57쪽에 보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초등교실 수업, 그다음에 중학교도 그렇게 되어 있고, 수업과 평가, 수업과 평가, 이렇게 나와 있어요. 이 계획도 정말 잘돼 있어요. 그래서 이 계획을 좋은 수업 공개라든가 또는 선생님들이 수업 발표 대회를 통해 가지고 잘하는 수업에 대해서는 다른 선생님에게도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평가 방법 개선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학교가 잘돼 있으면 그런 것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가지고 다른 학교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계획이 내가 보니까 정말 잘돼 있어요. 제가 다 살펴봤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부탁드리겠고요.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더 얘기하면 시간을 많이 소비할 것 같아 가지고 나중에 개별적으로라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네, 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김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이운 위원님.
○정이운 위원   정이운 위원입니다.
   추가 질의는 두 꼭지입니다.
   먼저 김효선 센터장님, 교육청 공무원 중에서 제일 바쁜 부서가 아마 학교지원센터로 알고 있습니다. 교복 구매라든지 각종 강사 채용으로 해 가지고 엄청나게 바쁘실 텐데, 제가 작년 행감 때 예산 절감을 위해서 수목 전정을 인근 학교끼리 모아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추진할 계획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인근 학교 저희가 소규모 학교가 한 5개인가 6개 학교…….
○정이운 위원   신청받았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예. 말씀해 주신 그 학교에 대해서 예산을, 그러니까 학교회계전출금으로 잡혀 있어서 중심 학교라든가 이런 데 하나로 묶어서 계약이 진행될 수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하든지, 아니면 개별 학교별로 가서 하든지 저희가 2월 말이나 3월 초에 이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그때 한번 확인해 보고 예산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한번 추진해 보시고 문제점이 있으면 같이 소통하면서 해결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수고 부탁드립니다.
   다음 한 가지는 교육장님께 여쭙겠는데,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정이운 위원   초중 연계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무엇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초중 연계를 위한 교육활동.
○정이운 위원   시간이 없어서 제가 말씀드릴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일단 예술 활동 쪽은…….
○정이운 위원   오케스트라, 운동부, 그다음에 IB학교, 영재교육, 찾아보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단절되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특히 읍면 지역의 오케스트라는 아까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님도 말씀해 주셨습니다마는 초등학교에서 한다고 하면 당연히 그 아이들이 그 읍면에 있는 학교에 갈 건데 중학교에서도 해야죠. 동지역은 추첨에 의해서 여러 학교로 흩어지니까 하기가 어렵습니다마는 읍면 지역의 경우는 초중 연계는 반드시 챙겨야 될 부분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하고 싶다 하면 초등학교 때 마음대로 할 게 아니라 중학교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같이 협의를 하면서 아이들이 꾸준히 성장해 가는데 단절되면 안 되거든요. 이 부분 챙겨 주시고.
   IB도 다행히 제주북초에서 딱 끝났는데 이번 중학교가 되니까 그것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되고 있고, 그다음에 영재교육 부분도 적어도 초중까지는 연계될 수 있도록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연계가 안 되고 있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교장 선생님들과 한번 협의를 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잘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강승민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강동우 위원   조금 전에 특수학급과 관련해 가지고 한시적 기간제 교사 38명이 배정됐다고 그랬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강동우 위원   38명에 대해서 지금 채용이 다 됐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지금 학교 배정은 다 됐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강동우 위원   학교지원센터 김효선 센터장님, 발언대 앞으로 조금만 나와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입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며칠 전에 선생님한테 자료 요구를 했는데요, 이번에 2차 공고까지 했더라고요. 14개 학교에서 특수교사를 18명 요청했는데 실제 채용되신 선생님은…….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5명 채용됐습니다.
○강동우 위원   5명. 나머지는 미채용이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예.
○강동우 위원   교육장님 말씀하고 다르잖아요. 다 배정됐다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제가 인원수는 다 배정됐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지금…….
○강동우 위원   미채용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그 부분은 정정하겠습니다. 채용은 아직 안 했는데…….
○강동우 위원   학교지원센터에서 채용이 안 되면 일단 학교에서도 공고를 내서 채용하는 거지 않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예, 저희가 2차까지 공고를 하고 그 이후에는 학교에서 공고를 하지 않고 채용이 가능합니다.
○강동우 위원   가능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공고하지 않고 채용이 가능합니다.
○강동우 위원   어쨌든 간에 채용하는 기준은 1급 또는 2급 정교사 자격을 가진 분을 채용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과연 그런 자격을 갖춘 분들이 많이 있습니까, 도내에?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저희가 그거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채용 공고를 해서 면접 오시는 분들 다 채용…….
○강동우 위원   학교 현장에 있는 교장 선생님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토로하거든요. 그런데 분명히 특수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급 증설 필요하죠. 학급만 증설하면 뭐 할 겁니까?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이 더 필요하잖아요. 저는 근본이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위원님, 거기에 대해서 저도…….
○강동우 위원   특수교사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장애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실무원들의 확보가 더 시급하다고 보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그래서 제가 어제 도에 질의를 했습니다. “18명 중에 우리가 5명밖에 채용 못 했다. 우리가 2차까지 해도 안 되니까 학교에서 채용을 할 건데 특수교사 자격을 갖고 있는 인력에 한계가 있다.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하니까 일단 초등교사 자격증,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방법을 바꾸겠다.
○강동우 위원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려고 하면 자격을 갖춘 그런 분들이 학교 현장에 투입이 되어서 1학급 2교사에 의해서 운영되는 게 맞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자격이 예를 들어서 1·2급 정교사 자격이 없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기타 선생님들이 투입됐을 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저도 똑같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중앙의 특수교육원에서 연수를 특별히 시킨답니다. 그렇게 해서 초·중등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분들이 연수를 통해서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그렇게…….
○강동우 위원   그런 분들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일단 학교에서 하면 저는 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교육장님, 한번 이 내용을 살펴보시고, 진짜 18명을 채용하려고 했었는데 5명만 채용이 되고 나머지는 미채용이 됐다고 하는 것은 심각하다고 봅니다.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잘 챙겨 주시면 고마울 것 같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김희정 행정지원국장님께 질의 좀 드릴까 합니다.
   2024년도에 이상기후 때문에 학교 전기요금이 상당히 많이 증가된 것 같습니다.
   학교 전기요금은 학교기본운영비로 지원되는 게 맞죠?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김희정   행정지원국장 김희정입니다.
   전기요금은 학교기본운영비로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과대학교인 경우는, 규모가 큰 학교인 경우는 전기요금이 상당히 많이 지출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운영경비를 거의 2% 이상까지도 지출하는 학교가 있더라고요. 그러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규모가 큰 학교에서 전기요금이 과도하게 납부되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요청하는 그런 학교가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김희정   예, 작년에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있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김희정   예. 신제주초.
○강동우 위원   지원을 했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김희정   예, 지원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얼마 정도 지원하셨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작년에 신제주초등학교가 공사가 많이 있어서 추가 지원을 요청해서 정확한 액수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학교에서 요청한 걸 지원해 드렸습니다.
○강동우 위원   지원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강동우 위원   신제주초등학교뿐만 아니라 규모가 큰 학교인 경우는 아무래도 이상기후 때문에 냉난방기를 많이 가동해야 되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래서 아마 전기요금이 많이 부과되는 것 같습니다.
   변광필 교육시설지원과장님, 발언대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입니다.
○강동우 위원   주요업무계획에 보면 탄소중립학교 구축을 위한 에너지자립도 향상이라고 하는 사업이 있는데요, 여기 보면 3개 학교에 태양광발전 설치 예산이 8억 4000만 원 정도 책정이 된 것 같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강동우 위원   학교 현장에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어떤 거 있겠습니까? 시설적인 측면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태양광이라든가 에너지를 할 수 있는 시설들을 해야 되는데 저희가 그런 시설들을 법적인 기준에는 지금 다 하고 있습니다. 저촉된 건 하고 있는데, 어쨌든 최대 많이 못 하는 부분, 그러니까 설치할 장소가 한정돼 있습니다. 옥상이라든가 주차장이라든가 스탠드라든가 그런 쪽에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그걸로도 모자라서…….
○강동우 위원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면 학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 외에 또 다른 방법 저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뭐냐 하면, 학교의 전기요금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도 고민을 해 보셔야 될 거 아니에요.
   혹시 도본청에 이걸 제안한 적은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지난번에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 때문에 한번 의논은 했는데 지금 교육시설도 단가를 좀 낮춘 상태로 사용하고 있어서 더 낮추는 부분에서는 약간…….
○강동우 위원   나중에 도교육청이 보고를 할 때 질의하겠습니다만, 어쨌든 간에 지원청이 힘들다고 하면 교육청 차원에서 KEPCO 한국전력공사하고 서로 협약을 맺든지 소통하면서 학교에 지원되고 있는, 학교에 적용되고 있는 전력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뭔가 좀 고민해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알겠습니다. 그런 부분 다시 한번 노력해서 효과를…….
○강동우 위원   도교육청에 건의 좀 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저 역시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충룡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충룡 위원   강충룡 위원입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강충룡 위원   하나만 여쭤볼게요.
   최근에 문제가 됐었는데 시험 볼 때 부정행위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부정행위가 발생하면 일단은 0점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최근에 뭐 안 했잖아요. 만약에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0점 처리해야 된다고 했는데 2년 연속 재시험을 봤어요, 전원. 그러면 시험 잘 본, 그때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은 어떻게 되죠? 전원 처리하고 다시 재시험 하고 다음 해에도 또 부정행위가 일어났는데 또 전원 재시험을 봤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위원님, 학교마다 학교성적 관리 규정이라는 게 있습니다. 학교성적 관리 규정은 전적으로 학교장의, 또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에 의해서 만들어진 규정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가서 컨설팅 정도를 하지 이거에 대해서 우리 도의 지침이다 이런 것이 없기 때문에…….
○강충룡 위원   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 위원회에서 그 위원들 자녀가 대부분이 끼었는데 자녀들이 다 부정행위를 했어요. 그럼 그분들이 재시험 결정을 했다면 그걸 따라야 됩니까? 그 시험 잘 본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 돼요?
   이거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준이라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그때마다 학교 자율에 맡긴다?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권고사항도 아니고. 1년에 한 번 했는데 2년째도 똑같이 재시험을 해 가지고 똑같이 피해를 봤다. 재시험 볼 때, 처음 볼 때 시험 잘 봤다. 두 번째 시험 볼 때 못 봤으면 누가 책임지죠? 그 평가단이 자기 자녀들은 다시 재시험 보면 준비 잘해 가지고 잘 보고, 그 전에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은 문제 있는데 어떻게 해야 돼죠, 이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기존에 시험 관리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재시험을 볼 거냐, 말 거냐를 교직원들이 협의를 긴밀하게 여러 번 하고, 이렇게 해서 재시험을 보는데 물론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강충룡 위원   0점 처리하기로 했다가 학업성적관리위원회 부모님들이 낀 거기서 재시험 결정한 것 같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그러니까…….
○강충룡 위원   그러면 그 자녀들의 대부분이 부정행위에 끼어 들었는데 그들을 빼야죠, 그러면. 성적 위원회에서 빼 가지고 외부에서 오든가 해야지, 부정행위한 부모님들 들어가서 재결정한 걸 수용한다? 그거 맞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학교에서 부모님의 자녀가 있을 경우는 제척 사유로 해서 위원회를 재구성해야 됩니다.
○강충룡 위원   그렇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원래 제척 사유가 있는 상태에서 결정을 하면 그것은 누가 봐도 잘못된 거기 때문에 위원회를 재구성해서 해야 되는 게 맞습니다.
○강충룡 위원   이런 혼란이 있는데 이런 규정이 아직도 미비한 것 같아요. 물론 교육지원청보다는 교육청에서 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마는 이에 따른 민원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러면 이에 대해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교육지원청도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학교에만 자율로 맡긴다? 그분들의 공정성에 의심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학교의 권한이다라고 놔두기에는. 왜냐하면 이런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두 번 연속, 한 학교에서 두 번 연속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라도 기준을 잡아야겠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교육지원청이 이에 대해서 한 번 더 모니터링해 주시고, 생각을 깊이 하신 다음에 교육청하고 협의에 의해 가지고 방향성을 한 번쯤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여지기 때문에 교육장님께서도 이에 대해서 많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잘 알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충룡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의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의숙 위원   고의숙 위원입니다.
   저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업무보고를 가면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려볼까 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고의숙 위원   교육장님, 오늘이 2월 20일입니다. 학교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교육과정 수립 주간으로…….
○고의숙 위원   맞습니다. 새 학년을 준비하는 교육과정 수립 주간 기간입니다. 선생님들마다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새 학년의 계획을 설계하시느라 상당히 바쁜 주간입니다.
   이 2월 말과 3월은 학교는 정말 바쁘고 또 새로운 만남과 또 새로운 교육과정의 설계로 상당히 분주한 시간입니다. 이런 학교를 온전히 지원해 주고 그것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역할은 도교육청보다는 지원청의 역할이 더욱 크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제 언론사 인터뷰를 하나 갔다 왔는데요, 대전 초등학교 사건과 관련해서 학부모님들과 지역 분들의 우려, 새 학기 시작에 대한 우려, 안전에 대한 염려가 상당히 크구나,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더 크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 것과 관련해서 학교 구성원들이 느끼는 예민함, 또는 긴장도도 더 크겠죠. 그래서 지원청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물론 여러 가지로 바쁘시겠지만 2월 말과 3월 초는 학교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관계를 새로 맺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회의나 공문을 조금 자제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첫 번째 드립니다.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그리고 두 번째는, 제가 알기로는 교육청에서 그런 일을 좀 하는 것 같습니다마는 오늘이 20일이기 때문에 다음 주 한 주가 남습니다. 그래서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의 전반적인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지원청 차원의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지원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지원청에서 하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통학로, 급식실, 그다음 여러 가지 시설 공사와 관련된 부분, 그리고 아까 잠깐 휴식시간에 지킴이 관련 얘기도 했습니다마는 학생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기에 점검해야 될 부분들이 있는지 없는지를 총괄적으로 지원청에서 리스트를 만들든지 해서 지원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지원청이 하고, 학교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학교 자체적으로 해서 학교에 부담이 안 가는 선에서 안전에 대한 총괄적인 점검을 하고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런 지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제가 보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교육청의 지원이 학교에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모로 어렵고 또 새 학기 시작 시점이기 때문에 지원청에서 회의나 공문이나 이런 부분들은 학교를 존중해 주시고 고려해 주셔서 조금 자제해 주십사 하는 말씀.
   그리고 세 번째는 2월 마지막 주를 학생들의 입학과 개학에 앞서서 총괄적인 안전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는 리스트를 만들어서 한번 실행해 주십사 하는 말씀 드립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잘 알겠습니다.
   안 그래도 지난 월요일에 교육감님께서 전화 오셔서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가 학교장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장님이 살펴라” 하고 얘기를 해서 저희들이 잘 준비했고, 지난번 학교장들이 모일 기회가 있어서 거기서도 2월 10일 대전 사건과 관련해서도 말씀을 드렸고, 외국에 보면 교장 선생님이 만능키를 가져서 모든 시설을 다 점검하고 다닌다. 교장 선생님이 학교시설을 꼼꼼하게 다 둘러보고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된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들 새 학기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승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경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문 위원   강경문 위원입니다.
   아마 더 많은 시간을 준다는 생각으로 마지막에 주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강승민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교육장 강승민입니다.
○강경문 위원   그린스마트 스쿨 선정학교 설계 및 공사 해서 지금 2개교, 초등학교 하나, 중학교 하나인데 어느 학교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신엄중학교하고 초등학교는 한천초하고 저청초·중…….
○강경문 위원   좋습니다. 저청초·중…….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한림초도 역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경문 위원   3개 학교 말씀했는데 지금 예산이 부족해서 계속 이월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같은 연도에 아까 한천교, 저청초·중 이렇게 하게 되면 어느 순서로 먼저 합니까? 예산이 부족하다. 올해 같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에서 순서를 정해서 내려오는 것이라서 저희들이 어느 학교를 먼저 해 달라라고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강경문 위원   자, 그래서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도에서 순서를 정해 주는데 먼저 착공한 순서로 간다고 합니다. 건물의 노후화 순서. 그런데 왜 하필 저청초·중이 먼저일까요? 교육감님 출신 학교라서 먼저 한 건 아닌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저는 그거는…….
○강경문 위원   지금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아, 그렇습니까?
○강경문 위원   양보를 해 버리면 이런 오해가 없을 건데, 교육감님 나온 학교 때문에 왜 우리 학교가 밀리는 거냐? 뭐 때문에? 그래도 학교가 먼저 지어졌는데. 학교 인원수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지의 문제점이 있을 건데. 그거는 교육장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저는 순수하게 거기가 건물이 오래됐다고 생각해서 먼저 하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러면 빌 학생들의 인원수가 많다라는 그런 것도 없이 그냥 건물이 오래돼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일단 기준을 그렇게 잡고 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강경문 위원   예산이라는 게 먼저 예측도 해야 되는 건데, 예를 들어서 한천초 같은 경우는 “학부모라든지 동문이라든지 설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전부 다 공론화를 했습니다. 의견도 받아들여서 했는데, 그런데 교육부에서 예산이 늦어지고 타 학교하고 맞물리다 보니 이게 1년, 2년 늦어졌습니다.”, “타 학교가 어딥니까?” 하니까 “저청초등학교”, “거기 교육감 출신 학교 아닙니까?” 그래서 말문이 막힌 경우가 있는데 그것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설명을 잘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 생각이 들기 때문에 거꾸로 한천초 그리고 여기는 신엄중, 한천초 해서 상황 설명을 학교 측에 잘 해 줘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저희들 방문해서 계속 말씀을 드렸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또 학교 측에서는 동문 그리고 학부모들한테 잘 설명을 해 주셔서 그런 오해가 없게끔 해 주셔야 된다. 왜? 이 상황 설명이 없으면 정말 오해가 있어서 이게 문제의 소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잘 알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리고 또 당부하고 싶은 건 어저께 제가 교육청 업무보고 질의 때 말씀드렸는데 지금 민생경제가 정말 힘듭니다. 예전에는 3고인데 이제는 4고라고 하지 않습니까?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 그리고 기름값도 정말 많이 올랐지 않습니까? 저는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뭐냐 하면, 교육청에서 오늘 오전에 보도 자료가 났어요. 어저께는 강원, 대구, 울산에서 조기집행을 해서 서민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게끔 노력해 달라라고 했는데 마침 오늘 아침에 보도 자료가 났거든요. 그래서 시교육지원청에서도 일선 학교에다가 교부금을 보내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맞습니다.
○강경문 위원   그것도 빨리 보내주시고, 그리고 자산취득 그리고 보조금, 위탁사업비 등을 빨리 집행을 해 가지고 어쨌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할 수 있게끔 최대한 노력을 해 주십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3월에 조기집행 쪽은 열심히 교부도 하고 집행할 건 빨리 집행하겠습니다.
○강경문 위원   정말 그 약속 꼭 지켜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예, 감사합니다.
○강경문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강경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들 안 계십니까?
   (강동우 위원 발언신청)
   강동우 위원님, 짧게.
○강동우 위원   한 가지만 확인 좀 하겠습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과장님, 어느 과장님이죠? 발언대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제가 학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질문이어서 확인 좀 하겠습니다.
   장애학생을 위한 방학 중 계절학교, 여기 보니까 푸른 솔 사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참여 학생 수를 좀 더 늘려줬으면 하는 그런 말씀이 하나 있었고요.
   두 번째는 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화해서 많은 장애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민원이 있었고요.
   세 번째는 주말학교. 주말학교는 2회 하잖아요. 5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신문진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쳐서…….
○강동우 위원   5·6·7월 하든지 해서 이 횟수를 좀 늘려 달래요. 그럴 의향이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신문진   교수학습지원과장 신문진입니다.
   우선 첫 번째 질의해 주신 참여 학생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부분은 사실 80명에서 이번은 100명으로 작년보다 조금 늘린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한 수업에 특수교사가 2명에서 3명 투입되는 부분이라서 지원 인력도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주문하신 부분을 반영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강동우 위원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면 이번 추경이 있기 때문에 추경 때 저희들 얼마든지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신문진   감사합니다.
   주말학교 횟수 부분도 상반기, 하반기 해서 매주 토요일날 하고 있는데, 이것도 방학 동안에 하는 프로그램과 거의 비슷한 건데 그것도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지고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도 받고,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강동우 위원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계절학교보다는 주말학교를 더 선호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신문진   어쨌든 학기 중에도 하고, 방학 중에도 하고 있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있는 모든 교사와 그리고 도교육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까지 전부 지원 나가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 알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승식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시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교육정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의하여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의 보고를 먼저 받고, 14시부터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43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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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9인)

•    강경문    강동우    강충룡
•    고의숙    김경학    김창식
•    양병우    오승식    정이운

○출석전문위원

•    백혜선

○출석공무원    

•  -제주시교육지원청
•    교육장    강승민
•    교육지원국장    안명숙
•    행정지원국장    김희정
•    교수학습지원과장    신문진
•    교육과정지원과장    홍성해
•    학생안전지원과장    변경옥
•    행정지원과장    박정환
•    재정지원과장    성미란
•    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철
•    학교지원센터장    김효선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한봉순
•    기획운영실장    임희숙
•    문헌정보부장    김수범
•    독서문화부장    김효선
•    총무부장    이영숙
•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병철
•    한수풀도서관분관장    고루시아
•    송악도서관분관장    고도현
•    동녘도서관분관장    진승미
•    제남도서관분관장    김명희
•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    기획부장    부수상
•    교학부장    강희주
•    총무부장    김봉수
•  -제주교육박물관
•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명기
•    기획부장    김애경
•    총무부장    고유진

○기록    

•    강옥자    김정미    강윤자
•    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