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일자 2023년 10월 16일(월)
장소 제주학생문화원 행정사무감사장
(14시 04분 감사개시)
○위원장대리 양홍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는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각 직속기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 예산 집행 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 보완토록 함은 물론 정책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하여 감사를 받는 관계 공무원들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후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 그 처리절차, 선서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음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 증언을 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들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도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부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 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0월 16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안희숙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제주도서관 관장 양윤삼
(선서서 전달)
○위원장대리 양홍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시작에 앞서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은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에, 어울림학교 신청 현황이 있으면 2021년부터 최근 3년까지 자료 제출 부탁드립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고의숙 위원님.
○고의숙 위원 고의숙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 올해 1월 9일 개관한 플레이팡팡 그리고 꿈꾸는 공작소 개관 이후 월별 이용자 현황 있으면 제출해 주시고, 없으면 없다고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관별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존경하는 양홍식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제주학생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박미정 기획부장입니다.
강희주 교학부장입니다.
김봉수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3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운영방향, 일반현황, 주요업무 추진현황입니다.
운영방향과 일반현황은 나눠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입니다.
보고서 646쪽, 꿈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11월 24일과 25일 ‘상상예感;상상, 예술路 스며들다!’를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즐기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꿈꾸는 공작소는 학교교육과정 연계 현장체험학습으로 목공, 도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꿈·끼동아리’는 주 2회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예술적 재능을 신장시키고 학생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제주어 창작뮤지컬은 ‘검은 인어공주’를 선정, 연습 중이며 11월 중순 공연을 펼쳐 제주 문화를 이해하고 예술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시화전과 음악회 중심의 ‘노래가 된 아이들’과 읍면지역 학교를 찾아가는 예술마당은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으로 각 6개교와 12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으로 ‘꿈·끼이음 예술나무’를 운영하였습니다. 중학교 17개교 3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예술가와 함께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찾아오고 싶은 청소년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 버스킹과 사진공모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청소년의 달 특집을 시작으로 7월·9월 버스킹에 이어 11월·12월 특별공연으로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읍면지역 청소년문화의 집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우리동네 예술샘터’를 통해 보컬, 방송댄스 등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꿈그림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대형 현수막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재충전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춘 힐링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콘서트 사업으로 ‘라 트라비아타’ 공연, 전이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여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청소년 레포츠실 플레이 팡팡’을 운영하며 9가지 종류의 놀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음은 663쪽, ‘꿈을 나누는 예술영재교육’입니다.
예술영재교육원에서는 영재교육 대상자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통합수업 및 창작활동, 영재캠프 운영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66쪽, ‘꿈을 잇는 대안교육’입니다.
어울림학교는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고등학생 대상으로 1학기는 2·3학년, 2학기는 1·2학년을 모집하여 위탁교육을 실시하며 보통교과, 대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만남의 날 운영으로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학부모 및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72쪽, ‘삶이 행복한 평생교육’입니다.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대금 등의 5개 강좌와 6개의 평생교육 동아리를 운영하여 도민과 교직원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은 674쪽입니다. 소통을 디자인하는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수선공사, 예술영재교육원, 어울림학교 증축을 마무리했습니다. 새롭고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과 교실환경에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예술 재능을 키우며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별 조치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아낌없는 지도·조언을 해 주시면 우리 문화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제주학생문화원이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학생문화 창달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원 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양홍식 안희숙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도서관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존경하는 양홍식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시는 양홍식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제주도서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수범 문헌정보부장 직무대리입니다.
조은숙 독서문화부장입니다.
정우영 총무부장입니다.
김명희 서귀포도서관분관장입니다.
고루시아 한수풀도서관분관장입니다.
황정식 송악도서관분관장입니다.
김병철 동녘도서관분관장입니다.
진승미 제남도서관분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3년도 제주도서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도서관 운영방향, 일반현황, 주요업무 추진현황 순입니다.
도서관 운영방향과 일반현황은 나눠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서 748쪽, ‘미래를 열어가는 정보제공’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자료실 및 학습실 운영,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행복한 상상에 몰입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별이 내리는 숲 운영, 책과 쉼이 있는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맞춤형 지식정보 수집·제공을 위하여 올해 만여 권의 희망도서, 정기도서, 전자책을 구입하였고,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온라인 대출서비스, 독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서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대출서비스 확대로 지역 사회 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50쪽 책으로 성장하는 지역문화 조성입니다.
체계적인 독서활동으로 책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하여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책 꾸러미, 영유아를 위한 책놀이 등 계층별 독서프로그램 개설과 도서관탐방, 독서공모전, 도서관 SNS를 운영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도서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53쪽, ‘책과 쉼이 있는 도서관 문화’입니다.
놀이와 체험이 있는 도서관 운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에서 88회, 2700여 명이 별숲 나들이 체험을 하였고, 도서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7회 공연에 655명, 어린이 축제 한마당에 1000여 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책이 있는 지식공간, 쉼이 있는 휴게공간인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에서는 청소년 진로체험, 지역 어린이집 연계 체험, 동화구연교실 등 12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놀래올래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55쪽, ‘꿈과 끼를 찾는 학교 독서활동 지원’입니다.
다방면의 학교 독서 활동 지원으로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교사의 독서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한 학기 한 권 읽기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휴먼북, 도서관 낭독극 체험, ‘공감, 세대를 잇는 책 이야기’, 학교 독서교육 지원 연수 등을 운영하여 학교의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활성화 기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58쪽, ‘지역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입니다.
서귀포도서관에서는 책으로 성장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미래로 나아가는 청소년 프로그램, 즐거움을 나누는 성인 프로그램, 책과 문화가 모두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수풀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계층별 독서프로그램, 즐거움과 나눔을 통한 평생교육의 내실화, 학교 독서교육 및 진로교육 지원 강화, 다혼디 어우러진 도서관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송악도서관에서는 계층별 맞춤형 독서활동 지원, 학교 독서교육 지원 내실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사업 전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교육 지원으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고, 동녘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생활 정착을 위한 계층별 독서활동 지원, 꿈을 키우는 학교독서교육 강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소통과 배려로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제남도서관에서는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독서교육 강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운영, 생각을 키우는 학교 독서·문화·예술교육 지원, 모두가 어우러진 도서관 문화 조성에 지역주민과 소통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68쪽 공동사업입니다.
지난 2023년 3월 1일 자로 도서관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도서관 탐방, 도서관 열린 문화 콘서트 ‘모두 다 꽃이야’, 제주도서관 소식지 발간 등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서겠다는 다짐을 드리면서 이상 2023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대해서 보고드렸습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별 조치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낌없는 지도·조언을 해 주시면 제주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이 되도록 제주도서관 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상으로 2023년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양홍식 양윤삼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 시간은 13분 이내로 하고, 두 직속기관을 일괄하여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 순서에 따라 이남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홍식 부위원장, 김창식 위원장과 사회교대)
○이남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제주도 전역을 지역구로 둔 이남근 위원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그쪽에 앉아 계시면 얼굴 표정이 상당히 굳는 것 같아요.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하여간 지난 주말 동안 쉬지도 못하고 행정사무감사 준비해 주시느라고 양 기관 안희숙 원장님, 양윤삼 관장님, 진짜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아까 감동이었습니다. 과일이나 음료 준비하신 거 보면서 감동이었고요.
본격적으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숙 원장님, 오신 지 얼마나 되신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9월 1일 자로…….
○이남근 위원 켜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긴장하지 마시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긴장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9월 1일 자로 발령나서 원장으로 왔습니다.
○이남근 위원 9월 1일 자면 업무 파악은 대부분 다 되신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남근 위원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께서도 자료 제출 요구를 하셨는데 플레이팡팡 운영에 대해서, 저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제가 잠깐 지적을 한 것 같은데 이용 시간이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10시부터 5시 반까지예요. 그럼 청소년들이 이용하지 말라는 얘기인가요? 아니면 학교 밖 청소년들만 이용하라는 얘기인가요? 어떻게 돼 있는 거죠? 이거 목적이.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플레이팡팡은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와…….
○이남근 위원 건전한 여가인데 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도저히 이용할 수가 없는 시간대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지금 위원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면서…….
○이남근 위원 아니, 공감 안 하셔도 되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우리 직원들도 플레이팡팡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이용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여기 나간 대로 1·2·8월과 3·7월, 9·12월이 각각 다른데요. 고민 끝에 직원·선생님들께서 9월 13일부터 좀 더 많은 아이들이 플레이팡팡에 발길이 머물 수 있도록 하자 해 가지고 시간 연장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어떻게 하고 있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1시간 더 연장해서 오후 6시 30분까지…….
○이남근 위원 1시간 더 연장하면…….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1시간 더 연장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애들이 더 올 수 있는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그렇게 봤더니…….
○이남근 위원 해 봤더니?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9월 13일 이후에 학생들 숫자를 세 봤더니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9월에…….
○이남근 위원 1시간 정도라는 게, 모르겠습니다. 이게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거기 관리하는 선생님들의 근무시간을 조정한다거나 획기적인 게 돼야지 1시간 정도 더 늘린다고 학생 수가 더……. 이게 목적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문화 때문에 만드신 거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이남근 위원 근데 이거 만들었는데 정작 이용할 청소년들의 시간대가 없다는 건 목적하고 전혀 관계없이 그냥 전시행정밖에 안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그래서 저희들이 9월 13일부터…….
○이남근 위원 9월 13일부터 1시간 연장한 건 알겠는데 1시간 연장한 것 가지고는 언 발에 오줌 누기도 아니고 그건 그냥 ‘아, 이렇게 얘기할 것 같으니까 1시간 더 연장…….’ 이거밖에 더 되는 겁니까? 1시간 연장했을 때 획기적으로 청소년들의 이용 숫자가 늘었다거나 이런 데이터가 나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건 어느 누가 봐도 자명한 사실 아닌가요? 5시 반까지 하는 걸 6시 반까지 늘린다고 늘겠어요?
애들 몇 시까지 수업하죠? 선생님들이 몇 시까지 수업하죠? 한 4∼5시까지 수업 안 하나요? 고등학교…… 어떻게 돼요? 선생님들 한 5시까지 수업 안 하나요? 5시까지면 학교에서 여기까지 오면 시간이 6시인데 6시 반까지 한다는 건 무슨 의미예요? 이거는 전시행정도 아니고 ‘우리는 이렇게 할 테니까 너네가 오든지 말든지…….’, 이거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겁니다. 이건 시스템적으로 근무시간의 탄력적인 조정을 통해서 사람들이 관리하게끔 해야지 지금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우리는 1시간 더 늘렸습니다.” 얘기하는 건 약간의 오류 같아요. 이 부분은 한 번만 더 살펴봐 주세요,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한 번 더 살피겠습니다.
사실 1시간 연장하면서, 저희들은 학생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그 추이를 살펴보고자 해서 한 시간을 늘려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의 말씀대로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고요.
1시간이라는 게, 말이 계속 중언부언해서 길어지는데 이건 어느 누가 보더라도 대교육청……. 진짜로 제주도에서 가장 엘리트들이 모여 있는 집단에서 1시간 달랑 늘려 가지고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서 이렇게 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음 질의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학생문화원에서 어울림학교라고 대안학교 운영을 하고 있죠? 대안학교는 지금 공립 대안학교가 있지만, 아까 제가 탐라교육원에서도 질의드렸습니다마는 등록제로 운영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수많은 학생들이 있어요. 학생들이 학생문화원을 통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은 없으신가요? 아니면 학생들이라는 게 ― 지금 우리 교육청 내에서 얘기하는 ― 법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안 되는 건지, 아니면 동아리나……. 지금 학생문화원에서는 평생교육과정도 운영을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이남근 위원 등록 운영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의 학생들을 위해서 뭔가, 우리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 아이들이 좀 더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대안교육기관을 선택한 거는 보다 다양한 교육 방법, 학습 방법을 선택한 거긴 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거, 아이들이 바라는 여러 가지 부분들은 거의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싶어서. 학습법에 따라서는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지만 꿈이나 끼, 자기네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학생문화원이 그 정도 역할을 약간 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좋으신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11월에 청춘 힐링콘서트를 고등학교 3학년 학생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포함해서…….
○이남근 위원 학교 밖 청소년들이라고 하지 마시고,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금 정해져 있는 거고. 대안교육기관,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 등록이 돼 있지만 ― 그 친구들을 위한, 그 친구들이 학교 밖 청소년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그 친구들을 위한 약간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은지 그걸 여쭤보고 싶은 거예요. 그걸 학교 밖 청소년으로 총칭하지 말고,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게 있습니다만 총칭하지 말고 등록 기관으로 냈으니까, 등록은 하라 그러고 그 친구들에게 뭔가 줄 수 있는 게 상당히 적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거든요. 그 친구들한테 뭔가 줄 수 있는 게 되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우리 어른들의 도움을 받고 있구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얘기를 하고, 한번 좀 검토해 봐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아, 예. 지금…….
○이남근 위원 아니, 검토해 봐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검토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검토해 봐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뒤쪽에 제주도청소년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등록된 데가 6개 있는 걸로 아는데요. 저희들이 거기 찾아가서 확인도 해 보고 해서 면밀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검토해 봐 주십시오.
처음 질의에 답변하시는 거라서 저도 긴장하고 원장님도 긴장하신 것 같아서 좀 매끄럽지가 않은데, 다음 질의 할게요.
지금 학생문화원 예산 중에 한 2000만 원 정도, ‘우리동네 예술샘터’라는 예산이 있어요.
주요업무보고 25페이지 보시면 됩니다.
읍면지역 청소년문화의 집하고 지역아동센터 한 10개 정도가 연계된다고 그러는데 구체적으로 어디 어디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구체적으로 조천 청소년문화의 집, 그다음 신촌지역아동센터…….
○이남근 위원 또…….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잠깐 자료를 찾아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자료 찾아보시고.
(위원장을 보며) 자료 찾는 동안은 시간 좀 멈춰 주세요.
원장님…….
아니 아니, 괜찮습니다.
그러면 제가…….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기억나는 곳은…….
○이남근 위원 기억나는 곳은 조천, 신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조천 청소년문화의 집과 신촌이고, 그다음 하소로…….
○이남근 위원 하소로가 어디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애월 쪽입니다.
○이남근 위원 애월 쪽?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이남근 위원 이게 아동센터인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이남근 위원 청소년문화의 집 하소로…….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하소로 지역아동센터인 것 같습니다.
○이남근 위원 제가 한림 지역의 청소년문화의 집도 한번 방문해서 ― 고루시아 분관장님도 계시지만 ― 지역 도서관하고 연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한번 구상해 보고 이러던 중에, 요번에도 보면서 지역 도서관하고 ― 학생문화원이 굳이 아니더라도 ― 청소년문화의 집하고 아동센터하고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면 훨씬 지역균형 발전 면에서도 도움이 되겠다.
지금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문화의 집이 강사의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때문에, 특히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이 조금 덜한 게 사실이거든요. 약간 음지에 있는 그런 거를 여러 가지 예산적인 부분이나 이런 데서 지원을 해 주면 진짜로 핀셋으로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예술샘터 부분은 확대해서 이번에 예산 올릴 때 좀 더 다양하게,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다양한 청소년문화의 집 프로그램하고 연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감사합니다.
○이남근 위원 이거는 제가 학생문화원을 뭐 하려는 건 아니고요. 이런 부분이 훨씬 더 교육청하고 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여러 가지 부분들하고, 우리가 찾으면 아이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기관들을 발굴해서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원장님이나 도서관장님도 마찬가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 늘 신경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신경 쓰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원장님, 힘드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아, 괜찮습니다.
○이남근 위원 제가 질의를 막 한 거 아닌데 큰일 났습니다, 다른 분들 질의 세게 하시면.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가 찾아보니까 청소년문화의 집은 저희들이 도움을 지원할 수 있는 곳이 제주시에 5개였고, 지역아동센터는 15개였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러니까 아까 10개가 돼 있다고 그러던데 읍면지역이라고 그러면 아마 이것도 예산을 하다 보면……. 제가 읍면지역의 청소년문화의 집을 방문했을 때 이런 걸 잘 모르고 계시더라고. 교육청에서 이런 게 잘 모르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을 좀 더 홍보하셔서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이 좀 더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읍면지역 학생들이 더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고맙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그리고 조천이랑 신촌은 제가 한번 직접 가 봤습니다. 애들이 굉장히 좋아했고, 업무 담당자님께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이남근 위원 조천, 신촌만 챙기지 마시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다 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이남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시간적으로 좀 모자랐습니다.
○이남근 위원 한번 좀 챙겨봐 주시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챙기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감사합니다.
○이남근 위원 그리고 마지막 1분만 더 쓰겠습니다, 아까 자료 찾느라고 1분은 그냥 넘어간 것 같아서.
○위원장 김창식 예, 쓰십시오.
○이남근 위원 지금 지역도서관 있잖아요, 한수풀도서관 포함해서. 제 개인적인, 주관적인 느낌일 수 있겠습니다마는 도에서 주관하는 도서관하고 별이내리는숲 이거는 워낙 잘돼 있는 거지만 지역도서관에 딱 들어가면 어떤 느낌이냐 하면, 제가 2023년도에 살고 있는데 지역도서관에 딱 들어가면 1900년도, 약간 이런 느낌.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저희도 그걸 바꿔보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노력만 하지 마시고 이거 제발 도서부터, 제가 한수풀도서관을 몇 번 가 봤습니다마는. 고루시아 분관장님, 죄송합니다. 자꾸 언급해서.
책의 종류도 그렇고요. 교육청 소관이라 그런지 헌책은 잘 버리지도 못하시고, 요즘은 좀 버렸다고 그러던데. 버리지도 못 하시고. 들어가는 시설도 약간 학교 냄새 나는 느낌. 지역사회하고 연계하는 여러 가지 부분이 아니라 그냥 학교의 연장 같은 느낌. 우리가 학교 교문에서 교무실 같은 데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이게 주관적인 느낌이라는 거 분명히 말씀드리고요.
지역 문화하고 연계시키려면 여러 가지 시설 면에서 가장 신경 써야 되고 현대화해야 될 게 지역 도서관이 아닌가. 한수풀도서관부터 시작해서 제남도서관, 송악도서관 이런 부분들이 도에서 관리하는 도서관에 비해서……. 여기하고 경쟁해서 뒤떨어지지 않는 정도의 수준의 도서관을 만들려는 노력을 해 주셔야 되지 않을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잘 알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관장님의 직급이 높아진 만큼 좀 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 부분이 훨씬 더 경쟁력이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간절히 빌어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두 기관에서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가 위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자주 하는 말이 저출산입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각 기관에서도 좀 노력해야 될 게 있다. 예를 들면 주말이라든지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그다음에 어린이가 많이 놀 수 있는 놀이 체험관이라든지 도서관도 아마 다 이거에 해당될 겁니다.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 운영하는 걸 점검하셔서 문제점이 있으면 좀 개선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수고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정이운 위원 이제야 오셔 가지고 얼마 안 됐는데, 보니까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작년보다 예산이 대폭 증액됐습니다. 신규 사업으로 꿈꾸는 공작소, 그다음에 주말 문화교실, 제주어 창작 뮤지컬, 그다음에 노래하는 아이들 등 여러 가지 신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원장님은 아직 1년이 안 되셨으니까 잘 모르실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다른 직원들이 있으니까, 이렇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면서 기존 사업을 폐지하거나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은 준비 중에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저번에 예산 집행계획을 세우면서 지금 있는 프로그램 중에 꼭 필요하지 않거나 아니면 폐지해도 될 사업이 있는지 검토를 해 봤습니다. 협의를 하는 중에 직원분들께서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거라서 폐지하기는 아직 이르고 그럴 사업이 없다고 해서 신규 사업만 추가된 그런 상태입니다.
○정이운 위원 사업을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기존 사업 중에서 개선을 해야 될 방향이 무엇인지 이 부분도 철저히 자체 평가를 하면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올해 9월 말인가 10월 초 청소년관악제 3일 동안 학생들이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몇 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무대가, 악단이 40명이 되면 악기, 의자 놓으면 공간이 좁아 가지고,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저 무대 좁아서 안 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안이 뭐냐 물어봤더니 맨 앞에 있는 한 줄만 싹 치워 버리고 그 공간만큼 무대를 확장하면 그래도 40명은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겠다 그런 말씀을 하고 있어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예술의전당이라든지 제주아트센터같이 무대를 크게는 하지 못할지라도 최소한 악단 40명이 와서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은 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맨 앞에 앉아 있으면 이렇게 쳐다봐서 고개도 아픈데 하나 걷어내고 이렇게 하는 방안을 제안하는데 원장님, 적극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검토해 보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다음에 영재교육과 관련해서 발표회를 12월에 한다고 계획은 되어 있는데, 미술은 전시회를 하면 되겠고. 그런데 음악영재 학생들은 어떤 발표회를 합니까? 악기 연주를 하든지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지금 현재 우리 원 예술영재교육원의 음악 같은 경우는 본인이 자신 있는 악기를 가지고 연주할 수 있는 아이들이 많고, 그다음 성악도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과 미술 ― 미술은 전시회가 되겠죠 ― 그 두 분야를 가지고 종합 발표회를 할 것으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종합 발표회 할 때 음악 같은 경우는 자기가 다루는 악기가 있기 때문에 개별로 출연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공통으로 해서, 1년 동안 배우고 있으면 뭔가 작품 하나 해 가지고 발표하는 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가 사실 꼼꼼히 들여다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드나들면서 주말에 피아노 레슨 심화 수업, 실기 수업 받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고요. 그다음은 이번에 버스킹 공연에서 영재교육 받는 어린이들이 트럼펫 연주하는 걸 봤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이것을 합주로 하나의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감사합니다.
영재교육을 지도하는 선생님과도 잘 소통을 해 봐야 될 게 초등학교 단계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중학교는 애월고·함덕고에서 영재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 가서 받고, 나중에 진짜 이쪽으로 진출할 희망이 있는 학생은 함덕고 또는 애월고로 이렇게 진학할 수 있도록 이렇게 연계가 잘돼야 되는데 그런 인재가 “여기서는 배울 게 없다.” 또는 다른 어떤 목표를 가지고 도외로 빠질 수가 있는데 이런 학생들에게 무엇 때문에 도외로 가는지 이런 부분을 잘 조사해 보셔 가지고 건의사항을 도에 제출하게 되면 나름대로 그에 따른 대책도 나올 수 있으니까 이런 부분도 좀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감사합니다.
다음에 양윤삼 도서관장님, 안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일어서게 해 가지고.
제가 이번 도정질문 때 지자체하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의 도서반납시스템이 연계가 안 돼 가지고 불편하다 해서 개선책에 대해서 물었더니 도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있었는데 그 후로 추가적으로 논의가 있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제주도서관장 양윤삼입니다.
아직 추가적인 의논은 본격적으로 시작은 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저희 예산이 워낙 많이 감축이 되다 보니까 솔직히 내년 예산에 반영을 못 했고, 더구나 지금 저희 도서관은 6개이고 지자체 도서관은 16개입니다. 지자체 도서관에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될 거라서 내년 당장 도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이운 위원 대충 지자체하고 교육청 산하 도서관하고 N분의 1로 하게 되면 얼마쯤 예산이 소요될 것 같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구체적인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게 논의가 안 돼서 그 예산을 아직 확정짓지는 못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아무튼 제주도서관으로 모든 도내 산하 도서관이 통합되다 보니까 이제는 공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예를 들면 올해 도서관 탐방, 도서관 열린 문화 콘서트 ‘모두 다 꽃이야’, 소식지 발간 등 여러 가지 공동사업을 하고 있는데 각 분관장님들 모여 가지고 학생들 또 지역주민을 위해서 진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한번 검토를 해 보시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해서 많은 학생과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잘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746쪽 주요업무보고에 서귀포도서관 이용자 수와 대출 건수가 타 도서관에 비해서 적은 것은 공사기간 때문에 이렇게 된 거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그렇습니다.
작년 11월 1일부터 시작해서 올해 8월 말까지 대수선 공사가 이루어져서 9월 1일 돼야 재오픈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이운 위원 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이게 8월 말 현재 통계여서 9월 달 거는 들어가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가 보지 않아 가지고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서귀포도서관이나 저희 제주도서관이나 대수선 공사를 거치면서 환경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이운 위원 서귀포도서관의 경우는 그 지역 의원님들이 고민하는 게 예를 들어서 학생문화원이 떠나버리면 거기를 별이내리는숲처럼 어린이도서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런 의견도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런 부분까지도 검토하면서 예산 투자도 이루어져야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그거는 본청에서 주관해서, 어떤 기관이 들어갈지 이런 거는 본청이 주관해서 의논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여기에 민주시민교육과장님도 와 계시니까 그 부분도 잘 참고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도서관 분관에 예산 편성할 때 보니까, 물론 이용자 수라든지 그다음에 시설 규모에 따라서, 또는 사업 수에 따라서 예산 편성액이 차이 날 수 있을지라도 업무추진비에 너무 예산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을 좀 삭감할까 하다가 그대로 뒀는데 이번 예산 편성할 때 이런 부분도 잘 감안해 가지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장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들어가십시오.
다시 학생문화원장님께 하나만 질의하고 마치겠습니다.
청소년관악제 관련인데, 이게 맨 마지막 날, 그러니까 첫날·이튿날 서귀포라든지 먼 읍면지역에 있는 학교 학생들이 먼저 와서 발표를 하게 배려한 건 좋은데, 맨 마지막 날 발표하는 게 문제가 된 게 뭐냐 하면, 제주여상이 맨 마지막 발표였습니다. 그 앞에 탐라중까지는 좋았습니다. 탐라중 할 때까지는 대극장이 꽉 찼는데 탐라중 발표하고 싹 가 버리니까 무대가 텅텅 비었습니다.
그래서 공연이라든지 각종 발표회를 할 때 많이 와서 박수치면서 격려를 해 줘야 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건지 한번 고민해 봐 주십사 하는 게, 제 생각에는 가까운 시내 학교, 초등학교를 맨 마지막에 하는 것도 운영의 묘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한 가지 제안을 하니까 이런 부분도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잘 살피고 참고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홍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홍식 위원 양홍식 위원입니다.
안희숙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양홍식 위원 앞서 제주학생문화원장으로 취임하시기 전에는 일선 학교의 교장 선생님을 하셨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현장에 있다가 직접 제주학생문화원장으로 부임하시면서 내가 이것만큼은 꼭 하고 싶다 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말씀을 한번 해 보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가 학교에 있을 때는 학교에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하고만 소통을 하면서 학교의 교육활동이 잘 이루어져서 결국은 학생의 성장과 더 나아가서 학부모님의 성장까지도 같이 어우르면서 행복한 학교 만드는 게 저의 목표였는데, 학생문화원장으로 발령이 나서 와서 보니까 이 학생문화원을 이용하는 분들이 제주도민으로 더 확대가 되었습니다. 제주도민, 학생, 학부모님, 청소년 전부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포용해서 문화예술교육만이 갖고 있는 어떤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서 결국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키워서 삶을 더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제가 적극 도와주고 싶다는 그런 염원을 가지게 됐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일선 학교에서 아이들이 느껴보지 못했던 부분을 학생문화원을 통해서 정서적으로든 또 문화예술 감각이든 그런 것들이 많이 성취될 거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줘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어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본 위원이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어울림학교가 정말로 운영이 잘돼서 아이들한테 다시 희망을 주는 그런 학교로, 또 선생님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원장님, 올해도 더 각별한 신경을 쓰셔서 선생님들도 많이 격려를 해 주시고 학생들도 정말로 따뜻하게 교육을 시켜서 다시 학교로 보낼 수 있는, 그렇게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 하실 말씀 있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어울림학교의 비전이 ‘나를 바로세우고 사랑하며 함께 꿈을 이어가는 학생의 성장 지원’입니다. 이 비전에 맞게 선생님들이 현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발령 나서 작년 어울림학교 운영 보고서를 봤습니다. 정말 봉사와 희생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그런 운영 보고서였습니다. 한 장, 한 장 걷으면서 어울림 학교에 오는 학생들이 결국은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그리고 현재의 학업 중단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2학기에 1학년과 2학년 소통의 날을 해서 저랑 같이 다목적 강당에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한 명, 한 명 어려운 점도 많고 그랬지만 나름대로 굉장히 밝았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웃음을 다시 찾아주고 어려운 점, 정서 위기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원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노력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지금 학생문화원에서 제주 청소년의 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런데요, 일선 읍면에 청소년의 거리로 지정된 데가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주청소년의 거리 운영 규정」에 보면 제주학생문화원을 비롯한 수운근린공원과 산지천을 낀 보행도로까지를 포함하고 있어서 다른 곳은 청소년의 거리로 지정된 곳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홍식 위원 읍면에 보면, 앞서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께서도 청소년문화의 집을 이제 얘기하셨는데, 청소년문화의 집은 사실 많은 청소년들이 거기에서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문화예술도 서로 향유하고 그러는 곳입니다. 어찌 보면 그 주변을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서 활용하는 부분도 굉장히 필요하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읍면지역에 청소년의 거리를 지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행정시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가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 15명 내외…….
○양홍식 위원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읍면에도 확대 지정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11월 초에 운영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협의 시에 이런 내용이 나왔다는 것을 같이 공유하고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지역의 청소년문화의 집에 원장님 한 번씩 들르셔야 됩니다. 물론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거기에 필요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본 위원이 성산읍 신산리에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방문했을 때 거기의 청소년들이 필요한 게 무엇이냐 했을 때 컴퓨터가 너무 오래된 거라서 최신식으로 교체해 줄 수 있느냐 그래서 제가 담당 부서로 하여금 컴퓨터 13대를 이번 추경 때 교체해 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아이들과 다과회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작은 거 하나에도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또 농구대도 노후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을 새로운 걸로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원장님께서도 한 번씩 들으셔서 거기에 필요한 부분들이 어떤 건지 우리 아이들의 의견도 좀 듣고, 그러다 보면 그 아이들의 학교에 대한 요구 사항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또 일선 학교에 전달을 해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알겠습니다. 청소년문화의 집과 지역아동센터 저희가 지원하는 곳은 전부 찾아가 볼 예정입니다. 그 이외에도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는 전부 찾아가서, 제가 발품을 팔아서 가서 학생들과도 얘기를 나누고 업무 담당자분들하고도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소통을 하면서 그곳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고 하면 제가 양흥식 부위원장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때 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지역에 의원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을 하면 다 들어주실 거라고 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홍식 위원 신규 사업으로 ‘노래가 된 아이들’이라는 프로그램, 아까 들어오기 전에 현수막이 이렇게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뭐라 그럴까, 정적으로 굉장히 와닿았어요. 감성적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또 봤습니다. ‘노래가 된 아이들’ 음악회를 내일모레 개최하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10월 18일 예정입니다.
○양홍식 위원 평일 날 해서 좀 아쉬움이 있는데,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니면 금요일 오후에 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노래가 된 아이들’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감사합니다.
○양홍식 위원 양윤삼 도서관장님께 좀 묻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제주도서관장 양윤삼입니다.
○양홍식 위원 운영 목표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 향후 도서관의 필요성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관은 좀 더, 지금 행정에서도 하고는 있지만 교육청 차원에서 도서관이 좀 필요하다, 안 필요하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제가 도서관에 근무해 보기 전에는 도서관의 중요성을 잘 몰랐습니다, 솔직히. 그런데 제가 와서 근무를 해 보니까 굉장히 다양한 계층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영유아부터, 유모차를 끌고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에서부터 퇴직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이 이용을 하고 계십니다. 다양한 계층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앞으로 도서관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지역에 있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물론 학생들도 이용은 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더 많이 이용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이 이용할 도서관이 뭐라 그럴까 낯섭니다. 제주도서관에서 놀이와 체험이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응이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저희가 온라인으로 모집을 하면 얼마 없어서 바로 마감이 돼버릴 정도로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양홍식 위원 저는 꼭 도서관을 지어야만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지역에 있는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자원, 그거를 도교육청이 건물을 임대해서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도서관이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청소년문화의 집, 지역의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문화의 집과 연계한 도서관이 필요하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지금도 연계해서, 지역 도서관에서는 연계해서 사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강사를 지원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하고. 지금 현재도 하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은 청소년문화의 집 바로 붙어서 인근에 도서관도, 그리 크지 않는 도서관도 필요하다. 웅장하지 않은 도서관, 그런 부분도 본 위원은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새로 건축을 크게 해서 하면 좋겠지만 그런 예산이나 이런 부분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조그마한 도서관도 같이 연계해서 한번 해 볼 필요는 있지 않겠느냐, 시범적으로. 한번 계획을 구상하셔서 그 필요성을 한번 알아봐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협의해 보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제주학생문화원 안희숙 원장님이 지역아동센터까지도 발품을 팔면서 한번 노력을 해 보시겠다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제주시에 지역아동센터가 몇 곳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주시에 지역아동센터가 15곳으로, 파악할 때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주시’ 하면 우도면부터 한경면까지거든요. 아마 동지역은 그렇게 될지 모르겠지만,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해서 제주도 전체 지역아동센터가 64곳이에요. 그중의 3분의 2는 제주시에 있다고 보면 되고, 3분의 1은 서귀포시에 위치한다고 보면 되겠죠. 상당히 많습니다. 안희숙 원장님이 발품을 팔겠다고 그랬으니까 한번 저도 지켜보겠습니다. 열심히 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찾아가 보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자유학기제와 관련해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참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꿈끼이음 예술나무’ 사업을 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사업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 보면 찾아가는 예술나무 콘서트, 찾아오는 예술나무 콘서트. 이렇게 나눈 이유가 뭐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이거는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동우 위원 찾아갈 수도 있고, 찾아올 수도 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강동우 위원 제주시 동지역은 가급적 찾아올 것이고 제주시 동지역을 떠나서 읍면지역은 찾아갈 수도 있겠죠.
찾아가는 예술나무 콘서트가 10개교면, 제주시에 중학교가 30개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3분의 1 정도 될 것 같고요.
‘찾아오는’은 7개 학교. 대상 학교가 좀 적은 것 같은데, 보니까 동지역이 혼합되어 있더라고요. 찾아오기도 하고 찾아가기도 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예.
○강동우 위원 아무래도 예술과 문화가 소외되는 지역 학교인 경우는 찾아오는 것보다는 가급적 찾아가는 예술나무 콘서트를 운영하는 게 좀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좋은 생각이십니다. 찾아가는, 찾아오는 예술나무 콘서트가 어떤 학교는 찾아가고 어떤 학교는 찾아오는지 제가 이런 것에 대해서 세심하게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한 번 더 꼼꼼하게 살펴서 어떤 경우에 찾아가고 찾아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읍면지역의 학생들은 제주시 동지역보다 예술과 문화 관련해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좀 적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신경을 써서 찾아가는 예술나무 콘서트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장님이 좀 노력을 좀 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화에 소외 지역이 없도록 잘 살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또 하나는 제주학생문화원인 경우는 각종 예술문화행사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찾아올 때마다 본 위원은 학생문화원에 주차를 하지 않고 먼 장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옵니다. 그만큼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뜻이 되겠죠. 학생문화원뿐만 아니라 제주도서관하고 같이 연계가 돼 있기 때문에 참 어려운 걸로 알고 있어요,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게. 아마 뒤에 주차 빌딩이 세워지면 조금 해소될 거라고 봅니다만, 오다 보니까 차단기가 돼 있더라고요. 차량 차단기가 정문·후문에 돼 있더라고요. 실제 운영되고 있습니까? 가식적으로 설치해 놓은 겁니까 아니면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실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하루에 몇 대 정도로 파악이 됩니까? 요금도 받고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그렇진 않습니다.
○강동우 위원 요금은 안 받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주차 공간이 193대이기 때문에 193대는 드나들면서 체크는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동우 위원 그러니까 들어오는 차량, 나가는 차량만 체크를 하는 것이고. 차단기 설치에 따라서 다른 곳에 보면 다 유료화가 돼 있거든요. 유료화는 안 돼 있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유료화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강동우 위원 유료화하지 않을 바에야 뭐 하러 저거 설치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가 들어오면서 보니까 현재 남은 주차 공간 개수가 몇 개인지 알려주고, 우리 학생문화원 주차장을 이용한 차량이 어떤 차량인지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동우 위원 그런 측면에 도움이 된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강동우 위원 그것이 과연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직접적으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주차 타워를, 증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떻든 간에 예산을 들여서 한 거잖아요. 차량 차단기를 설치할 때는 예산이 들었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이치에 안 맞는 것 같은데,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을 좀 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고민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다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본 위원을 포함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예술영재교육에 대해서 거론을 했었습니다. 여기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을 보니까 완결로 돼 있고.
본 위원이 요구한 것은,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예술영재교육원으로 돼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예술영재교육원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술영재교육원이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술영재교육원입니다.
○강동우 위원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강동우 위원 문제는, 여기 보면 함덕고등학교와 애월고등학교는 영재학급이거든요. 영재학급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음악과 미술에 대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이 계속적으로 연속성이 있어서 예술영재교육이 이루어지려고 하면 제주학생문화원에 중학생부가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지난해에 저희들 지적한 바와 같이. 안 되는 이유가 뭘까요? 완결로 돼 있어 가지고. 본청 민주시민교육과와 협의가 된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은 중학생 대상 예술영재교육을 하지 않는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그렇지 않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렇지 않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제가…….
○강동우 위원 그런데 왜 완결로 돼 있을까요?
류상언 민주시민교육과장님, 발언대로 좀 나와 주세요.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입니다.
○강동우 위원 지난해에 저를 포함한 위원님들이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이 문제를 얘기했거든요. 양 문화원에서 중학생 대상으로 한 예술영재교육을 좀 해 달라 요구했는데,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보면 완결로 돼 있어요. 한다는 얘기가 없어요. 함덕고 음악, 애월고 미술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조직 개편 후에 예술영재교육은 진로환경교육과로…….
○강동우 위원 넘어갔습니까?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예예.
○강동우 위원 그래요?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예.
○강동우 위원 그러면 제가 다음에 본청 행정사무감사 때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저는 민주시민교육과하고 연관성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그 업무가 넘어갔습니다.
○강동우 위원 넘어가기 전에는 민주시민교육과 업무가 맞잖아요?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예, 넘어가기 전에는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때 장학관 했었지 않습니까?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저는 다른 팀의 장학관 했었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래요? 이 문제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까?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예.
○강동우 위원 알았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나중에 확인 좀 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님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제주도서관이 지금 5개 분관을 갖고 있잖아요. 5개 분관을 하고 있는데, 교육지원청 산하에 있을 때와 지금과 차이점, 관장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제주도서관장 양윤삼입니다.
3월 1일 통합하면서 저희가 월 1회씩 월례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짝수인 달은 본관에서 하고 홀수인 달은 각 지역 분관을 다니면서 서로 운영에 대한 것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협의를 하고 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강동우 위원 동녘도서관장님, 발언대로 앞으로 좀 나와 주세요.
○제주도서관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 동녘도서관장 김병철입니다.
○강동우 위원 김병철 관장님, 아까 양윤삼 관장님이 참 좋은 말씀을 하셨고 실질적으로 조직 개편되기 전하고 후에 분관이 됐을 때 느끼는 점, 차이점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과거가 좋았는지 현재가 더 나은지 느낌 그대로 말씀을 해 주세요.
○제주도서관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 올해 3월 1일 자로 제주도서관과 5개 분관이 통합되면서 지금 현재 조직으로 개편이 된 상태인데, 개편된 후 저희 동녘도서관 기준으로 했을 때 제가 느낀 바로는 도서관의 컨트롤타워가 생겼다는 그런 느낌이 있으면서 좀 더 일목요연하게 도서관의 방향을 정해서 갈 수 있겠다는 그런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다음은 744쪽을 한번 봐 보십시오. 주요업무보고 744쪽에 보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있는데 제주도서관을 제외한 서귀포도서관부터 시작해서 제남도서관까지 5개 분관에 대한 예산 편성 현황을 봤습니다. 서귀포가 약 1억 2600만 원, 한수풀이 1억 8500만 원. 근데 송악도서관은 6000만 원, 동녘도서관은 7500, 제남도서관은 8900만 원.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지금 한수풀도서관에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예산이 많은 것은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 지원이 많습니다, 한수풀도서관에서. 그래서 한수풀도서관은 예산이 좀 많은 편이고, 서귀포도서관은 규모가 그래도 서귀포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고 인구수도 많고 해서 서귀포는 예산이 많은 편입니다. 나머지 송악, 동녘, 제남은 규모에 따라서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많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나서, 같은 도서관의 기능을 하고 있잖아요. 독서 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예산 차이가 너무 많다. 예를 들어 어떤 데는 서귀포도서관·한수풀도서관과 거의 3배 차이 나거든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하지 않는다, 이렇게 볼 수 있잖아요. 예산 편성상. 노력을 좀 해 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서 5개 분관에 대한 8월 31일 기준으로 예산 집행 현황을 봤어요. 서귀포도서관은 67.5%, 한수풀이 70.1%, 송악도서관이 56.2%, 동녘도서관은 47.4%, 제남도서관은 49.5%. 8월 31일 기준이면 예산 집행이, 사업이 거의 80% 이상은 돼야 되잖아요. 왜 이렇게 저조한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 월례회의를 하면서 예산 집행 현황에 대해서 제가 분관장님들한테 많이 분발하라는 얘기를 했었고.
○강동우 위원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계속적으로 소통도 하고 협의를 하는데 예산이 집행이 안 됐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분관의 경우 집행률이 떨어진 도서관의 경우는…….
○강동우 위원 원장님의 관심이 덜한 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그건 아니고 9월하고 10월에 행사가 몰려 있는 경우가 50% 미만으로 나온 도서관입니다.
○강동우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도서관장님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관장님,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잘 아시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강동우 위원 2025학년도가 되면 시행이 됩니다. 고교학점제가 되면 저는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곳이 학교도서관이라고 봅니다. 학교도서관에서 고교학점제를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일이 이루어질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면 독서 교육을 컨트롤하는 제주도서관과 학교도서관과의 연계성, 인터랙션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있으면 관장님 말씀 좀 해 주세요.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그렇지 않아도…….
○강동우 위원 제가 아무리 찾아봐도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 학교도서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어요.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맞을까요?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올해는 솔직히 저희가 고교학점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전혀 없는 게 사실입니다. 교육행정과와 협의하면서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도 저희들이 개발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위원장님, 30초만 쓰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 학교도서관 기능이 활성화되려고 하면 학교도서관 지원이 가능해야 되는데, 학교도서관에 근무하시는 사서 선생님 그리고 일반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한번 물어보세요. 물어봐서 독서 교육을 컨트롤하는 제주도서관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교육행정과와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의숙 위원 고의숙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정말 수고가 많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제주도서관장 양윤삼입니다.
○고의숙 위원 양윤삼 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그리고 분관장님들도 수고 많으십니다.
3월에 도교육청이 조직개편을 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 여러 가지 것들이 있었지만 아주 파격적이고 달라진 것 중의 하나가 제주도서관.
인정하시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고의숙 위원 어떤 면이 달라졌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저희가 통합은 했지만, 아까 우리 본관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제주도서관은 컨트롤타워가 되고 같이 나갈 수 있는 것은 같이 나가고, 또 지역도서관의 자율성은 자율성대로 인정하고, 그런 면들이 많이 달라졌다고 봅니다.
○고의숙 위원 아, 그렇습니까?
이 조직 개편으로 어쨌든 제주도교육청에 소속되어 있는 도서관이 하나로 모아졌고, 도서관장님의 직급도 상향되어서 몇 분 안 되는 제주도교육청의 컨트롤타워 분이 지금 제주도서관에 와 있습니다.
그럼 제주도서관을 이렇게 조직 개편할 때의 기대치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도서관이 각 교육지원청 소속으로 있으면서 지원청의 관리감독을 받았기 때문에 같이 이렇게 모아지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희들이 같이 협의를 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찾아나가려고 지금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노력하고 계시고, 아까 동녘도서관장님 말씀처럼 컨트롤타워가 생겨서 그런 효과가 있고, 지금 자료를 보면 세 가지 공동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도서관을 이렇게 통합하고 관장님을 아주 능력 있는 분으로 보낼 때의 목적은 사업을 여러 개 하라는 건 아니었을 것 같아요.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고의숙 위원 이렇게 도서관의 역할을 상당히 상향시키면서 학교에 직접적으로, 학생들에게나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조직개편의 효과가 가야 된다.
앞으로 어떻게 가야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도서관의 역할이 참 여러 가지로 다양하다고 봅니다. 학교도서관 지원 역할도 물론 할 수 있고 또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해야 되고, 해야 될 역할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희들이 내년 주요업무보고와 예산을 편성하면서 회의를 굉장히 여러 번 거쳤습니다. 우리 도서관이 가야 될 방향들에 대해서 많이 노력도 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아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의숙 위원 아, 예. 그 대답을 원했습니다.
올해 3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이 되어서 전년도에 주요업무계획이 거의 완성됐고 본예산이 편성된 이후에, 조직개편 이후 운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올해는 조직개편 이후에 어쨌든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단계다. 한번 해 보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내년도의 주요업무계획과 내년도의 예산 속에는 제주도서관의 바뀌어진 위상과 역할에 맞는 사업과 예산들이 편성되어야 된다.
동의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동의합니다.
○고의숙 위원 그 계획을 어떻게 세우시는지는 논의를 통해서 나오겠지만 제주도서관의 위치를 지금 이만큼이나 상승시켜 놓고 도서관장님을 3급으로 배치한 데 따른 학교 교육의 기여도 또는 도서관 정책의 변화, 그다음 각 지역도서관들이 갖고 있는 역할의 변화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주요업무보고에서 확인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알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두 번째 말씀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제주도서관과 학생문화원 공히 해당되는 말씀인데요. 이거는 감사관실에도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처리 현황을 무엇을 근거로 완결이라고 처리하시는지 이 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 운영 활성화가 2022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이었어요. 그런데 완결로 되었습니다. 무엇을 보고 완결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2022년도에 위원님께서도 참석하셨지만 간담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 방안들이 제시되었는데, 저희들이 올해 놀래올래 신규 사업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많이 확정해서 이미 시행도 했고 지금 현재도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는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하고 있고 주변 어린이집이라든지 유치원에서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전년도보다는 올해가 굉장히 많이 활성화돼서 저희는 완결 처리로 했습니다.
○고의숙 위원 여기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보면 간담회 결과를 분석하여 정책 및 예산 편성에 반영해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노력의 정도에 따라서 다르겠죠. 그 당시 간담회의 주요한 내용 중의 하나는 이 공간의 정체성이 불분명하다. 뭐 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다. 활성화도 안 됐을 뿐더러 이 공간이 뭘 하는 공간인지 지역주민들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달라. 이런 주문이 많았었고, 실제 신규 사업들이 편성되기는 했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어쨌든 행정사무감사 처리 현황에서 완결을 아주 주관적으로 표시하신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요.
이건 학생문화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까 여러 위원님들 말씀 중에도 나왔던 걸로 알고 있는데 완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린 할 만큼 했으니까 완결이다.’ 이런 표현이다. 완결이 다 된 것 같지 않은데 다 완결로 되어 있는 것들이 있어요. 이 부분은 신중하게 완결에 대한 검토를 해 주시기를 바라고 이건 감사관실에도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은 신규 사업을 몇 개 더 배치하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공간으로서의 완결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걸로 기억합니다마는 도서관이기 때문에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고의숙 위원 어떻게 유명한 걸로 알고 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제가 직접 찾아가지는 않았지만 지난번에 도서관 행사에 전주도서관에서 한 분이 오셔서 소개하는 걸 봤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 그렇습니까?
여기의 특징이 뭐죠? 혹시 기억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정확한 특징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고의숙 위원 특징 모르십니까?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무엇으로 유명하냐 하면 청소년 전용 공간을 도서관 내에 마련했습니다. 제목은 3층에 청소년 전용 공간 우주로1216, 우주로1216은 12살에서부터 16살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도서관 3층에 마련했는데 이 공간 마련과 더불어 꽃심도서관이 2020년 대한민국 공공문화대상을 받습니다. 도서관에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을 마련했을 뿐더러 세대 간의 도서관을 통해서 또 다른 도서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해서 공공부문의 상도 받았고 많은 지자체와 교육단체들 또는 교육기관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우리의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는 별도의 공간으로도 마련돼 있고 여기를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도 여기를 청소년들을 위한 정말 중요한 공간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 놀래올래 공간이 있는데 뭐 하는 곳인지 정확하지 않다라는 게 지금의 상황이라는 거죠. 그래서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이라고 한다면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의 특색이 정말 드러나는 공간의 정체성을 좀 마련해 달라 이런 주문이었습니다,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서.
관장님, 완결로 표시된 것에 대해서는 ‘이게 왜 완결일까? 신규 사업을 몇 개 더 한 걸로 완결일까?’ 이런 생각이 들고,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으로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그리고 플러스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한번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과 사업 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은 작년에 관리 주체가 저희 도서관으로 넘어왔는데 저희는 청소년 문화공간으로서 청소년을 유입하고 싶지만 솔직히 청소년들이 많이 방문은 안 하고 있는 공간이어서…….
○고의숙 위원 맞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저희들은 청소년 전용 공간이라기보다는 작은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지금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고의숙 위원 그러면 이름을 바꿔야죠.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이라고 하지 말아야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그것도 저희들끼리 지금 현재 논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의숙 위원 관장님, 제가 학생문화원에 플레이팡팡 자료를 요청했는데요. 도서관장님께 질의드리는 겁니다.
제주도, 특히 제주시 청소년들의 전용 공간, 청소년들이 갈 수 있는 곳, 청소년들이 여유 시간에 갈 수 있는 곳 하면 떠오르는 곳이 실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을 위해 학생문화원을 재구조화하면서 청소년 레포츠 시설을 만든 것에 대해서 상당히 호응이 좋고, 청소년들의 시간대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으로서의 놀래올래의 중요성은 이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내가 틈이 나면 갈 수 있는 곳, 시내에서. 버스 타고 갈 수 있는 곳,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이런 곳으로서의 중요성이 거기는 상당히 있다. 그런데 우리가 그거를 잘 만들어 내고 있지 못하다. 조직 개편하면서 관장님으로 유능하고 능력 있는 분이 오셨으니 여기를 청소년열린공간으로서의 특색을 살리는 것이……. 제가 기대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이거는 저희들이 좀 더 협의를 해 보겠습니다. 어떤 공간으로 거듭나야 될지를 좀 더 협의를 거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이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올해는 조직개편 이후에 실제적인 어떤 것들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내년에는 실제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으로서 놀래올래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토론과 지원과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알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리고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고의숙 위원 원장님, 자료를 잘 받아봤는데요.
꿈꾸는 공작소 이용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팡팡, 청소년들의 레포츠 공간 이용객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많아지고 있죠. 상당히 각광받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시간의 문제는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같은 뜻이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시간 늘리는 방안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오고 싶을 때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시스템적으로 고민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면서, 꿈꾸는 공작소 이용과 관련해서 지금 어려운 점이 뭐가 있습니까, 원장님?
(위원장을 보며) 1분만 더 쓰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꿈꾸는 공작소는 어떤 뜻에서 의미가 있느냐 하면 학교 교육과정과 이게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과 이 시간대에 오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공작소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좀 더 확대할 방안은 없을까 이렇게 생각하다가 저희들 다음 2024년도 예산을 세울 때는, 수립할 때는 한 교실을 더 확대해 보자 이렇게 해서 꿈꾸는 공작소 하나에서 플러스 1 해서, 하나를 더 늘려서 많은 학생들이 현장체험 학습의 장으로 다른 좋은 곳에도 많이 가겠지만 그래도 제주학생문화원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그렇게 기획하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고의숙 위원 고맙습니다.
지금 학생문화원에서 꿈꾸는 공작소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다면 사설 업체에 갈 건데 학생문화원에 오면서 많은 호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179명, 195명, 드디어 283명,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팡팡이라든가 꿈꾸는 공작소 등 학생과 학교의 호응을 얻는 이런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에 좀 더 관심을 가지셔 가지고 학교에서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학생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제가 몇 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아까 부임하면서 가진 여기에 대한 아주 당찬 포부를 들었습니다.
양홍식 위원님이 질의한 내용에서 보니까 상당히 많은 열정을 가지고 학생문화원을 잘 운영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업무 파악을 하면서 학생문화원에서 가장 중심적이고 이 업무가 정말 학생문화원의 업무다라고 할 수 있는 게 어떤 사업이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사업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저는 학생문화원이 많은 학생들이 올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해 봤습니다. 지금은 공연과 대관도 많이 있고 강연도 많이 있고 하지만 우리 자체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여기로 올 수 있도록 하는 데 더 집중을 해야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생들이 제주학생문화원에 많이 올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할까 이렇게 생각을 해 봤더니, 한 걸음 나아가 보자. 그게 뭐냐 하면 로비에 지금 피아노 한 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피아노 소리가 그친 날이 없었습니다, 며칠 동안. 이런 학생문화원이 되면 정말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선생님들이 열정이 많으셔서 꿈끼이음 예술나무도 지역 문화 예술인들하고 협업을 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청소년과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 공연이나 아니면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찾아가는 공연이라든가 이런 것 하는 것도 많이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좋겠습니다마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딱 부임할 때의 그 생각에서 가장 새로운 생각이 나옵니다. 나중에 돼 가면 점차 여기에 젖어 가지고 그 생각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제가 볼 때는, 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에 국악에 대한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그렇지 않아도 오늘 그 얘기를 좀 했었습니다. 국악 하는 영재교육 대상자가 없구나 이렇게 했었고, 그런데 국악이 있긴 있습니다. 무엇에 있느냐 하면 꿈·끼동아리라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주 2시간씩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꿈·끼동아리 중에 가야금이 있습니다. 제가 가야금 연습하는 시간에 한번 가 봤는데 강사 선생님도 굉장히 적극적이고 아이들도 학생문화원에서 가야금 프로그램을 하게 돼서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아, 제가 하나 잘못 파악한 게 있습니다.
영재에도 가야금이 있다고 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지금 5학년, 6학년 음악교과서에 나온 국악 악기는 어떤 게 있습니까? 가르쳐야 할 교육과정상에 나와 있는 국악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기본적으로 사물놀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구라든가…….
○위원장 김창식 단소하고 소금이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아…….
○위원장 김창식 그거 가르치고 있을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가…….
○위원장 김창식 단소와 소금 소리내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이거 가르치는 곳이 없어요. 개인적인 사설 빼고는.
최소한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나온 국악 부분에 대해서는 선생님들에 대한 연수라든가 또는 선생님들의 동아리 활동이라든가 이런 것이 있어야 지도가 됩니다. 실습이 아니라 그냥 말로만 가르치는 음악이 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입니다.
우리 국악을 우리가 무시하게 되면, 우리가 교육을 안 시키면 시켜줄 사람이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진짜 교육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서포트할 거냐 이게 중요한 겁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들을 파악해 가지고 학생문화원으로서……. ‘이건 학생문화원에 가면 된다.’라는 이런 느낌이 와야 됩니다. 이게 학생문화원으로서의 제 역할이 아닌가. 아무리 찾아가는 음악 공연이니 뭐니 해도 다 양악기, 피아노 이런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보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부분이고요.
두 번째, 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이 있는데 서로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어떤 행사는 없을까요? 따로따로 있을 때보다 같이 있을 때, 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이 아주 조화롭게 같이 있어야만 이 사업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이나 학부모가 좋아하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어떤 부분이 있겠습니까?
시낭송대회라든가 시낭송 발표라든가 또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후감상문을 비롯한 문화 공연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레포츠실 플레이팡팡이 있는데, 이런 부분도 설치해 가지고 즐겁게 놀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놀면서 여기에서 학생들의 운동량이라든가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 걸 해야 됩니다. 그 부분은 요즘 전자시스템이 다 돼 있기 때문에 내 카드를 딱 찍었다, 회원 가입해서. 그래서 그 놀이를 실시했다. 그러면 이것을 몇 분 동안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시간이 끝났을 때 나의 운동량이 어느 정도인가 이제는 다 디지털화돼서 나타날 수가 있어요.
지금 이렇게 돼 있습니까? 안 돼 있죠?
그러니까 귀중한 시설을 설치할 때에는 이것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그냥 즐겁게 노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의 체력 단련에 대한 부분이라든가 또 어떤 기능을 익힌다든가 이런 부분들이 시스템화돼 가지고 나타나면 더욱더 좋은 효과를 가져오지 않겠나.
앞으로 이런 거 설치할 때는 그런 것까지도 감안해서 설치해야 됩니다. 그냥 설치해서 다 좋은 게 아니라. 그런 결과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데이터가 딱딱 나오면. ‘야, 나 이번에 얼마 했다. 다음에 올 때는 얼마만큼 해 보자.’, 이런 부분도 좀 신경 써서 관심을 가져 줬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주도서관장님한테 묻겠습니다.
지난번에 우리들이 지적한 부분에 있어서, 학교 도서관에 대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라고 했는데 여기 지원하는 도서관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제남도서관이라든가…….
송악도서관, 서귀포도서관, 제남도서관 이렇게 있는데, 또 제주도서관도 학교 연계한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잘 나와 있는데 실질적으로 주요사업에는 없어요. 어떤 걸 했는지 모르겠어요. 주요사업에는 이 내용들이 없어요.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은 각 세부 사업에 다 들어가 있고, 별도로 저희들이 지난번에 의회에 자료로 제출해서……. 학교도서관 연계 사업은 지금 제주도서관뿐만이 아니고 분관에서도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다른 도서관도 잘 이루어지고 있겠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렇게 해야 됩니다.
이런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 제가 지난번 본청 감사에서도 그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 문해력 교육 또 난독 예방교육, 이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무얼 해야 될 거냐? 읽을 줄 알아야 됩니다. 소리 내서 읽어야 돼요. 소리 내어서 읽을 수 있도록 학생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겠느냐 이겁니다.
시낭송도 그거 하나가 되겠죠. 또 학생들의 읽기 발표, 읽기 발표가 잘되면 말하기 발표, 말하기 대회 이런 부분들을 학생들이 해야 글을 눈으로만 읽지 않고 실질적으로 읽으면서 그에 대한 문해력도 되지 않겠나. 그렇지 않고 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학생들이 다 눈으로만 읽어요. 결국에는 입놀림이 잘 안 돼요.
지금 그와 같은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사업 하는 게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예, 있습니다.
도서관 낭독극 체험이라고 해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올해 5개교에 저희들이 직접 찾아가서 낭독극 체험을 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래서 이 부분은 5개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 대해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겁니다.
지금도 시낭송협회에서 한 달에 한 번 시낭송 발표대회 하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저희들이 시낭송 대회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장소 제공도 잘해 줘 가지고 고맙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제가 여기서 할 때는 참석을 못 했습니다. 제주문학관에서 할 때 참석했는데 보니까 학생과 함께 시낭송을 해요. 그걸 보면서 ‘야, 이것을 좀 확대시켰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이런 시낭송대회에서 발표를 함으로써 정서적인 부분도 많이 함양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낭송대회라든가 이런 부분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아까 얘기했습니다마는 지역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좀 다양화시켜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질의를 하겠고요.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발언신청 하는 위원들 있음)
좋습니다.
5분씩이면 되겠습니까?
예,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강동우 위원 와서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제주학생문화원 주요 시설인 대극장과 소극장 대관 현황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이 되셨습니까? 답변이 가능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총무부장님한테 물어볼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지금 데이터가 나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러면 김봉수 총무부장님, 발언대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본 위원이 올해 2023년 8월 31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관 현황을 분석해 봤습니다.
대극장은 122일에 4만 4893명, 소극장은 114일에 1만 2943명, 약 5만 7800여 명이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소극장을 이용했습니다.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제주학생문화원 총무부장 김봉수입니다.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문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보니까, 2021년과 2022년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대관이 되지 않았고요. 111회, 2022년은 62회, 올해 8월 31일까지 236회인데요.
문제는 대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느냐, 그 실상에 대해서 간략하게 물어보겠습니다. 짤막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대관 신청을 어떻게 합니까? 매달.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지금 분기마다 한 번씩 해 가지고 연중 4분기로 나누어서 첫 번째 달에 신청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첫 번째 달에?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예.
○강동우 위원 인터넷으로 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예,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금방금방 대관이 마무리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올해 코로나 이후에는 경쟁률이 아주 높게 되어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학생문화원 대관 현황 비율을 봤어요.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초중고, 우리 학생들이 이용하는 이용 현황과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비율을 조사해 보니까 2021년은 일반인이 68.5%, 2022년은 일반인이 34.7%, 어린이집 포함한 학교 학생들이 이용한 게 65.3%.
올해는 대단한 역전이에요. 올해는 학교, 어린이집, 초중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게 28.7%이고요. 일반인들이 대관하는 비율이 71.3%예요.
제주학생문화원의 주목적이 어린이를 포함한 초중고 학생들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이잖아요.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안 된다는 건 아니에요. 우선은 학교 학생들이죠.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왜 이렇게 역전이 됐을까요?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코로나 때까지의 상황이 아직까지는 충분하게 완성이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학교에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발표회라든지 학예회 발표회들이 8월 말까지 집계에는 그렇게 활성화되지 않았고, 이번 분기부터는 대부분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관…….
○강동우 위원 9월부터는 조금 더 많아질 것이다.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12월 달 같은 경우에는 거의 학생 프로그램이, 대극장이 지금 거의 연중 프로그램 예약돼 있는 걸로 해서 다…….
○강동우 위원 본 위원이 보기에도 학생문화원의 대극장과 소극장의 대관 이용률이 최소한 5 대 5 이상은 돼야 된다고 봅니다. 학생들이 이용하는 게 더 많아야 되겠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다음 여유 시간, 여유 날에는 일반인에게 오픈하고요. 그런 쪽에 대해서 좀 신경을 써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대극장 무대, 무대 시설이 이번에 리모델링되면서 많이 개선이 됐습니까 아니면 과거에 사용하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요번 리모델링하면서 개선된 부분은 석면 교체 사업 하면서 마감재 교체 부분이 극장에서는 이루어졌고, 실질적으로 공연과 관련된 시설은 무대 조명시설 한 2억 원 정도 예산을 반영해서 이번에 집행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올해 예산에 편성이 됐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편성되어서 지금 계약해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 11월 교육문화예술축제 이전까지 완료…….
○강동우 위원 알았습니다.
다음에 보면, 공연이라든가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무대 조명이거든요. 실질적으로 이용했던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약간, 약간입니다. 어 리틀(a little)이죠. 조금은 실망, 그 정도라고요. 왜 그랬을까? 제가 확인해 보니까, 실제 조명이라든가 무대를 총괄하는 전문경력관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강동우 위원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예.
○강동우 위원 제가 20일 날 본청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때 한번 확인을 하겠습니다만, 우리 학생들의 공연이라든가 대관해서 이용하는 분들의 공연의 질을 높이려고 하면 아무래도 이쪽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분이 상주해서 근무를 해 주시는 게 좋지 않겠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총무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적극 동감합니다. 현재 저희 시스템은 공업직 선생님들이 순환 배치되면서 열심히들 하고 계시기는 하지만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 전문 인력이 와 가지고 공연을 하는 팀 외에 저희 시설을 그냥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런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동우 위원 공업직렬 선생님이 이 업무를 담당하기에는 저는 무리라고 봐요, 전문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테크닉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20일 날 있는 본청 행정사무감사 때 다시 한번 확인을 하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진짜 열악한 시설에서 많은 횟수의 대관을 하다 보면 우리 직원들의 피로감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차 문제 있잖아요.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심을 말씀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감사합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홍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홍식 위원 양홍식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양홍식 위원 ‘우리동네 예술샘터’ 사업이 있는데, 저는 이 사업이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앞서 질의도 했습니다마는 지역 청소년문화의 집 그리고 지역의 학생들이 제주학생문화원까지 오지 않고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간에서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그런 청소년 힐링콘서트가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 내년도 예산에 얼마나 신청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이 증액돼야 된다고 보거든요. 계획을 할 때, 예산이 확보돼 가지고 계획을 할 때 본 위원이 아까 말씀드린 부분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좀 노력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예산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다음에 또 다른 사업을 보니까 다문화 학생에 대한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별도의. 혹시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별도로 있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청소년문화의 집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러니까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간의 어떤 구분을 두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한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인지, 아니면 국제교육원 다문화센터에서 이 부분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안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부분들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학생문화원에서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예술의 그런 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야 되지 않겠나. 별도의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원장님,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이 부분은, 다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다문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구분해서 다문화 학생만을 위한 어떤 문화예술행사를 했을 때, 학교에서도 보면 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게 낙인 효과라는 게 좀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들만을 따로 하는 것보다 그냥 전반적으로, 일반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런 문화예술 활동을 하면 그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같이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돼서…….
○양홍식 위원 그렇다고 하면 소외되지 않도록, 그 아이들이 제외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일반 프로그램에 그런 아이들이 같이 어우러져서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살펴보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런 부분에서 각별히 유념해서 지원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이운 위원 정이운 위원입니다.
간단히 질의하겠습니다.
우선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입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학성문화원의 소극장, 대극장, 전시실 이용 규정이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예, 이용 규정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만약 예약을 해놓고 나중에 취소해 버리면 벌칙 규정도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이 부분은…….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봉수 예,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무튼 이 부분을 검토해 가지고 다른 기관이 이용하는 데 방해가 되는 그런 기관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제재를 가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양윤삼 제주도서관장님, 제가 갖고 있는 자료에 의하면 도서관에 사서가 33명, 그다음에 초중고에 41명 해서 모두 74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서교사들 협의체는 없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저희들이 사서교사까지는 같이 만나는 기회가 없어서…….
○정이운 위원 그래서 질의드리는데, 앞으로 제주도서관이 컨트롤타워가 돼서 사서교사 협의체를 잘 운영해서 이분들의 아이디어를 같이 공유해 가지고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이 독서교육을 진행하는 데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제안을 하니까 향후 주요업무 계획을 수립할 때 사서교사 지원 및 활용에 대한 그런 부분도 좀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지금 학교도서관 지원 업무는 교육행정과에서 저희들하고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행정과하고 협의해서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학생문화원장님, 아까 대관을 할 때 1일 날 다 신청을 받는다고 했죠, 컴퓨터로?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통합예약시스템으로 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런 경우에 학교 부분을 먼저 당겨서 신청받으면 안 되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학교와 교육기관은 일반보다 1주일 먼저 신청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렇게라도 이런 혜택을 줘야지 그렇지 않고 동시에 하게 된다고 하면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교육 활동에 더 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그렇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안희숙 학생문화원장과 양윤삼 제주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업무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10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오후 2시부터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 0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6인)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정책기획실
- 민주시민교육과장 류상언
- -행정국
- 교육행정과장 한경미
- -감사관
- 감사관 김희정
-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학생문화원장 안희숙
- 기획부장 박미정
- 교학부장 강희주
- 총무부장 김봉수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 문헌정보부장직무대리 김수범
- 독서문화부장 조은숙
- 총무부장 정우영
-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
- 한수풀도서관분관장 고루시아
- 송악도서관분관장 황정식
-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
- 제남도서관분관장 진승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