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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3년 7월 8일(목)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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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정 (제2차 본회의)
1. 상임위원회위원선임의건
2. 상임위원장선거
3.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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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된 안건
ｏ 의사진행발언
1. 상임위원회위원선임의건
2. 상임위원장선거
ｏ 상임위원장당선인사
3.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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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장정언   :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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ｏ 의사진행발언      
○김영준 의원   :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의장 장정언   : 예, 김영준의원님!
○김영준 의원   : 김영준의원입니다.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시간만 정회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장 장정언   : 양해를 해주십시오. 김영준의원께서 회의를 원만하게 진행시키기 위해서 정회할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15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장 장정언   :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2기 의장단을 선출해서 오늘의 형편을 익히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 합니다.
   실로 저희 2기를 다시 이끌어 갈 의장으로써 새삼 어려움을 실감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일수록 대화로서 풀어나가는 길만이 진정한 문민시대에 부응하는 지방자치 운영이라 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은 제주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거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의장이 추천시에는 사전에 의원들의 의견과 희망 등을 충분히 들은 후 추천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의원님들의 의견이 상이해서 의장으로서 추천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구성된 의장단 회의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의장단 회의에서도 보다 더 나은 의정활동과 지역주민이 바라는 의회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여러 동료위원 여러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후에 상임위원회의 구성과 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대화 토론 시간을 갖고 여러가지 갈등속에서 빚어졌던 앙금을 씻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부득이 다음 회기에 상임 위원의 선임과 위원장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묻겠습니다. 다른 의견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영길 위원   : 의사진행발언을 하겠습니다.
○의장 장정언   : 예, 말씀하십시오.
○이영길 의원   : 지금까지 의장선거, 부의장을 선출했고, 상임위원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대게 이런 것은 하루에도 할 수가 있고 이 선거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대비해 왔고 많은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또 오늘에 와서 이러한 문제, 상임위원장 선출문제에 대해서 그 내용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부족하게 주어졌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또 상임위 위원 배치무제에도 이렇게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정회하는 한이 있더라도 오늘 주어진 이 시간 속에서 이런 것을 마무리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오늘 주어진 시간내에 상임위원장 선출, 또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전부 다 마무리했으면 하는 것을 여기서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정언   : 지금 이영길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나 지금 제가 말씀을 드렸듯이 의원 각자의 마음이 정리가 안된 것을 저는 알고 있어서 될 수 있으면 의장이 제의한 대로 여러분들 의견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의견 없으시죠?
○김길웅 의원   : 참고발언 해도 됩니까?
○의장 장정언   : 예, 하십시오.
○김길웅 의원   : 의원동지 여러분, 사실 어제 의장님과 부의장을 순산하면서 상당히 산모가 후유증이 아직도 남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저희들이 앞으로 2년동안 이 의회를 원만히 이끌어 갈려면 서로 대화로써 얘기를 나눠가지고 충분한 시간을 가져서 앞으로 남은 2년 동안에 이끌어 갈 그런 상임위원장님을 충분한 시기를 가져서 선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상임위원장 선출건에 대해서 선출하면 좌측이든 우측이든 그 순산한 상임위원장이 일하기가 상당히 거북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동료의원 여러분들 오늘 마음 내킨대로 했으면 물론 좋겠습니다마는, 서로가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다음 회기에 임시회를 열어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처럼 이렇게 방청객 여러분들이 나오셨는데 대단히 죄송합니다마는, 이런 점을 백번 이해를 해 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의장 장정언   : 김길웅의원님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른 의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상임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는 다음 회기에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께서 이의 없으시죠?
○이영길 의원   :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것에 대해서 오늘로 하자는 것을 주장했는데요, 이것을 수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장정언   : 오늘 회의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분위기를 알고 있기때문에 이영길의원님 양해를 해주십시오.
○이영길 의원   : 지금 현재는 의원들한테 이런 의견을 듣고자 해서 의장님이 발언을 하니까 제가 말씀한 제가 말씀한 것이고 김길웅의원도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모든 의원님들의 의견청취가 있고 의장님이 그것의 중지를 모아서 결정해야 될 문제가 아니냐? 지금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모아져 있지 않은데 한쪽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려는 그러한 것들이 보이길래, 의장님이 그렇게 하는 것으로 사려가 돼서 다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의장 장정언   : 제가 여기서 우리 의원님들의 의사가 이영길의원님외 몇분 의원님만 이 자리에서 오늘 회의를 하자고 하는 말씀이고 거의 동의를 하는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어떻습니까? 윤의원님 어때요?
○윤태현 의원   : 지금 어렵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발언을 해도 되겠습니까?
○의장 장정언   : 발언대에 나와서 발언해 주십시오.
○윤태현 의원   : 죄송합니다. 윤태현의원입니다.
   지금 의장님께서도 그렇고 김길웅 동료의원께서도 자꾸 어렵다는 말씀을 하셔쓴데 물론 그 심적으로 어려움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갔다고 이 문제가 해소될 문제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상임위원장 위원의 배분문제는 상당한 시간을 가지고 저는 협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고 임시회가 이미 7일전에 통보가 돼서 급기야 어제부터 시작이 됐는데 이것을 끌어야 될 아무런 명분도 없이 어렵다는 것을 가지고 우리 일을 기피한다는 것은 도대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또 그리고 우리는 '의원이 내 삶의 전부가 아니다' 하는 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할 일도 많은데 기약없이 이것을 언제까지 끌 수 있겠습니까? 동료의원 여러분들이 지금 말씀하신 것을 같이 수렴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이왕 내친 길이니 아무 문제없이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나는 이영길 의원 의견에 전폭적으로 동의를 하는 바입니다. 고맙습니다.
○변승호 의원   : 발언해도 되겠습니까?
○의장 장정언   : 예, 변승호의원님.
○변승호 의원   : 변승호의원입니다.
   물론 상임 위원 배분문제하고 상임위원장 선출문제는 아까 의장님께서 말씀드렸다시피 앞으로 2년동안 우리 제주도의회가 도민이 바라는 의회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다함께 고육 지책으로서 내놓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민주주의는 타협과 대화를 통해서 어떠한 원칙을 정해놓고 그것을 우리 의회에서 의결과정을 거치는 형식을 거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기초적으로 우리가 대화와 타협을 피차간에 못한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몰아간다고 하는 것은 어딘가 결함을 갖고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돼서 아까 의장님의 의견과 김길웅의원의 의견에 동의를 하면서 의사진행발언을 끝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장정언   : 어떻습니까?
○윤태현 위원   : 변승호의원께서 일방적인 진행이라고 그랬는데 이미 일정에 잡혀 있는 진행이고 일방이란 어느쪽의 일방인지 그것도 이해를 못하겠고 이미 일정이 잡혀서 ...
○의장 장정언   : 너무 감정을 내세우지 말고 우리가 서로 이런 것을 토의할 때는 각기 의견을 내는 것이니까 가하다든지 부하다든지 하는 것은 모든 의원들이 각기 낼 수가 있는 겁니다. 원만히 의사일정이 변경이 되어야 된다 하는 생각이 돼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제가 제의를 하는 것입니다. 거듭 말씀 드립니다마는, 상임위원회의 위언의 선임은 의장이 추천을 독단적으로 추천하는 게아니고 의장은 될 수 있으면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상호 수렴해서 본회의 의결을 거치는 것이라야 하는데 추천하는 과정서부터 여기 해당되는 상임위 아니면 안되겠다 하는 의원들의 의지가 강하게 오고 그러니까 의장이 그런 추천을 하는데도 상당히 어려운 겁니다. 상임위원장 선거야 그 다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런 점을 양지해서 또 의결하는 가부를 묻는 것도 격에 맞지 않아서 제가 거듭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이영길 의원   : 이미 이런 문제는 양쪽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랬을 적에 이것은 의장으로서 회의진행상 처리가 되어야만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부상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 한쪽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이것은 회의방법에 따라서 이것을 처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장 장정언   : 의장이 결정해야 될 일은 가부를 묻는 일이 됩니다. 이것에 가한가, 부한가 그럼 그런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변경동의를 하는데 가하다고 하는 의원께서는 거수를 해주십시오.
         (거수 7명)
   부하다고 하는 의원.
         (거수 7명)
   내리십시오.
   제가 제안을 했기때문에 찬성 7표, 반대 7표입니다.
   기권 1표. 과반수가 안돼서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럼 다음 회기에 의사일정 변경을 하고자 하는 의장의 제의는 의원들께서 받아주지 않은 것으로 해서 이것은 부결이 됐습니다.
   제가 상임위원의 의원 배치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을 했습니다.
   제가 추천을 할 수 있게끔 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16시까지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장 장정언   :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좀 더 정회하겠습니다.
   17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장 장정언   :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예상한대로 상임위원회 위원 추천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동료위원께서는 의장과 함께 여러가지 일을 걱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의장으로서 마지막 최선을 다 해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30분간 정회를 해서 최종 의견수렴을 하고 그 결과에 의해서 의장은 회의를 그대로 진행하겠습니다.
   17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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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임위원회위원선임의건      
○의장 장정언   :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상임위원장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상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주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4조에 의하면 의원은 하나의 상임위원이 되며, 다만 의회운영 위원회 위원은 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장은 상임위원이 될 수 없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상임위원회 위원의 선임은 동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하면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토록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상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내무위원회 소속 위원을 추천하겠습니다.
         (위원 호명)
   김영훈의원, 양금석의원, 이재현의원, 한성담의원, 강완철의원, 고일문의원, 김창구의원, 이영길의원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이 되겠습니다.
         (위원 호명)
   고석현의원, 김길웅의원, 김영준의원, 변승호의원, 권홍태의원, 김동규의원, 김영보의원, 윤태현의원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위원이 되겠습니다.
         (위원 호명)
   김길웅의원, 김영준의원, 김영훈의원, 변승호의원, 고일문의원, 권홍태의원, 김영보의원, 이영길의원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3개 상임위원회 위원 추천을 모두 하였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여러 의원들께서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재현 위원   : 이의 있습니다. 발언권을 주십시오.
○의장 장정언   : 예, 하십시오.
○이재현 위원   : 이재현의원입니다.
   어제부터 의회가 개회돼서 의장, 부의장단을 선출했고 오늘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문제와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에 대한 회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수차에 걸친 정회와 상임위원회 배정에 의장께서는 심히 고심을 한 것으로 사료되오니 제가 생각을 하는 데는 상임위원회 배정이 예를 들어서 의장의 직권으로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의원의 의사는 일단 타진을 하고 만약에 고집을 부렸을 때 후퇴를 시킨다든지 양보를해 달라는 부탁도 하나 없이 본의원이 제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당당한 농민출신이고 실질적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본의원을 내무위원회에 배정했다고 하는 것은 본인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제가 신상에 대한 발언입니다마는, 이번 의장단 선거에서나 선출에서나 현 상임 위원 배정문제, 상임위원장 선출문제에 대해서 한번의 불평도 하지 않았었고 전혀 초연하게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말을 하고 어떠한 자기의 의사를 표시한 사람에 대해서는 배려를 하고 잠잠한, 묵묵부답의 진실하고 정말 성품좋은 이재현이는 이렇게 무시를 당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본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정언   : 다른 의원 말씀하실 게 있습니까? 이렇게 어렵습니다.
   이재현의원 양해를 해주십시오.
         (이재현의원 퇴장)
   다른 의견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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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임위원장선거      
○의장 장정언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상임위원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제주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6조의 규정에 따라서 상임위원 중에서 의장선거의 예에 준하여 선거를 하게 되겠습니다.
   투표방법은 한장의 투표용지에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동시에 기입하는 연기명으로 투표키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방법에 관해서 의사담당관으로부터 설명이 있겠습니다.
   의사담당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관 고인후   : 제주도의회 상임위원장 선거방법에 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장 선거 역시 의장단 선거절차와 같습니다. 다만, 한장의 투표용지에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연기명으로 기재하는 투표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투표용지 기명란에 기재하실 때에 성명을 잘못 기재한 투표는 물론, 당해 상임위원회 위원이 아닌 다른 위원회의 위원을 기재하시면 그 투표는 무효표가 됩니다. 또한 투표용지에 기명없는 백지용지는 기권으로 처리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장정언   : 그럼 투표를 관리할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김영훈의원, 윤태현위원 이상 두분께서 수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은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착석)
   감표위원께서는 명패함, 투표함, 투표용지 등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이상유무 확인)
   그럼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준 의원   : 상임위원장을 뽑는 자리에 제가 신상발언을 하게 해 주십시오.
○의장 장정언   : 신상발언입니까?
○김영준 의원   : 예.
○의장 장정언   : 예, 말씀하십시오.
○김영준 의원   : 민주자유당 김영준의원입니다.
   오늘 우리 제주도의회 제2기 상임위원장을 뽑는 이 자리에 물론 영광스럽게 뽑아 주기에 앞서 저희들도 무척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주자유당 제주도 협의회가 이 선거로 인해서 무참하게 공중분해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무소속 의원님들한테는 대단히 죄송한 일인줄 알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우리 도의회를 더욱더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한성담의원님, 김영훈의원님께서 퇴장하셔가지고 다시 연기시켜 상임위원장을 뽑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의향이 있는지 묻고 싶어서 이렇게 단상에 올라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의장 장정언   : 김영준 의원님께서 신상 발언을 하시겠다고 했는데 동료의원의 신상발언에 관한 건이므로 그 발언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호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준의원 퇴장)
         (위원 호명)
   투표가 끝났으므로 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함 점검)
   출석의원 9명, 명패수 9매로서 이상 없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함 점검)
   투표수도 9매로서 명패수와 같으므로 이상 없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결과 집계)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무위원회 위원장 투표결과입니다.
   재적의원 17명중 출석의원 9명 이영길의원 8표, 기권 1표로서 과반수를 득표한 이영길 의원이 내무위원장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투표결과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17명중 출석의원 9명, 김동규의원 7표, 변승호의원 1표, 기권 1표로서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김동규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17명중 출석의원 9명, 김영훈의원 8표, 기권 1표로서 과반수의 득표를 한 김영훈 의원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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ｏ 상임위원장당선인사      
○의장 장정언   : 그럼 지금부터 당선된 세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내무위원회 위원장 이영길의원 나오셔서 인사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길 의원   : 먼저 저를 이렇게 뽑아주신데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안가질 수 없지만 지금 이렇게 궐석이 많은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이렇게 당선돼서도 상당히 기쁨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될텐데 그렇게 되지 못한데 대해서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이러한 것이 지금 우리 제주도의회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러한 것을 타개하는데 연구와 방법과 여러가지 문제를 도출해서 좀 더 우리가 슬기롭고 또 도정을 해결하는데 다같이 같은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끔 하는데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정언   :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동규의원 나오셔서 인사말씀해 주십시오.
○김동규 의원   :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중차대한 시기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서 매우 고맙습니다.
   그러나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본인으로서 1차 산업이 취약한 우리 도의 현실을 어떻게 하면 기반구축을 해서 UR에 대처할 수 있는지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또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오늘 제가 말씀을 안드려도 이런 분위기를 일신해서 화합된 의회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장정언   : 다음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영훈의원 나오셔서 인사말씀해 주십시오.
○김영훈 의원   : 김영훈의원입니다.
   먼저 저를 운영위원장으로 재선해 주신 의원동지 여러분게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지금 제 심정은 앞으로 우리 의정을 또 우리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냐 하는데 착잡한 심정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어떻든 열과 성을 다해서 의정발전을 위하고 또 우리 도정과 의정사이에서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리라고 믿습니다마는,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또 새로 선임되신 의장단, 그리고 내무위원장님, 산업건설위원장님과 협의를 하면서 원만하고 또 모범되게 우리 도의회를 이끄는데 일익을 다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장 장정언   : 세 분 상임위원장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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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의장 장정언   :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관례대로 제85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영훈의원, 윤태현의원을 지명, 선임된 것을 선포합니다.
   이번 제85회 임시회는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출 등 제2기 도의회의원구성을 마치고 힘찬 출발을 시작하는 중요한 회기였습니다.
   '91년 7월 8일 온 도민의 기대와 설레임 속에 문을 연 제4대 도의회는 여러가지 어려움속에서도 도민들의 격려와 성원속에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는 지방정치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주장을 수렴 해결하고 주민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또한 집행기관에 대한 감사활동, 도정질문, 현장확인 등을 통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 통제 기능이 효율적으로 수행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그리고 공무원이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지방의회를 염두에 두고 신중한 처리를 함으로써 종래의 권위적 태도를 불식하고 주민에 대해 친절히 봉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기직무와 관련하여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는 민주적인 공무원상으로 근무자세가 변화되고 있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행 지방자치제도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권한이 너무나 한정되어 있고 지방의회 의원은 명예직으로 대부분 생업에 종사하면서 의정활동을 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바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주민의 대변자오 봉사자로서의 기능을 만족스럽게 수행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30년동안의 긴 공백으로 인하여 개원 초기에 준비도 부족하고 제도적 뒷받침도 미흡하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여러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마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의회는 점차 성숙해 갔고 이제는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시각도 더욱더 집중되고 도민의 욕구도 점점 다양해져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회기에 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조례를 도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수정통과시킴으로써 우리에게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제2기 도의회는 제주도 발전의 백년대계가 걸린 제주도종합개발계획안을 다루게 됩니다.
   이 또한 도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 볼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의원들의 어깨가 그만큼 무거워 짐을 느끼게 됩니다.
   제1기 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제2기에도 도민의 기대에 한점 부끄러움 없이 지혜와 인내로 도민의 복지증진과 제주도 발전을 위해 의원님 여러분들의 노력과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도의회 출범직후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도 불구하시고 도의회를 튼튼히 키워 그 뿌리를 내리도록 애써오신 권홍태 부의장님, 고일문 부의장님과 고석현부의장님, 김창구산업건설 위원장님께 그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의정발전에 헌신하신 여러 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8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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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의원(16인)

○출석공무원명단

•    고석현    김영준    고일문
•    김창구    이영길    김영보
•    변승호    이재현    김영훈
•    윤태현    김동규    김길웅
•    한성담    장정언    강완철
•    권홍태

○출석공무원

•   - 제주도청 : 17인
•   부지사이만의
•   기획관리실장송무훈
•   내무국장강완주
•   보사환경국장현창숙
•   지역경제국장강태훈
•   식산국장신철주
•   교통관광국장강정효
•   개발국장강정효
•   민방위국장이성술
•   소방본부장박관길
•   기획담당관강상주
•   공보관김한욱
•   농촌진흥원장정재혁
•   문화진흥원장황인서
•   공무원교육원장이군선
•   공영개발사업단장고광수
•   한라산국립공원
•   관리사업소장
•   - 제주도교육청 : 1인
•   관리국장홍봉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