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제5대 제119회-개회식 본회의-1996.07.11. 목요일

제119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제주도의회사무처
1996년 7월 11일(목) 14시 개식
제 11 9회 제주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정수현)
(14시00분 개식)
○의사담당관 정수현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11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를 김창구 부의장께서 대독하겠습니다.
○부의장 김창구   친애하는 도민 여러분! 의원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김태환 행정부지사님과 강지순 정무부지사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118회 임시회 이후 의원해외연수 관계로 45일만에 제119회 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민선도정 1년간의 전체적인 점검과 2차년도의 계획에 대한 도정질문을 비롯하여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도도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 제주도교육감이 제출한 중고등학교장학생에관한조례개정조례안과 진정 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근 한달동안 구주반, 미주반 등 2개 반으로 나누어 18명 의원이 참여한 해외연수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캐나다 등 10개국의 지방자치에 대한 연구와 관광 문화, 농수축산업, 환경관련 시설등의 실태를 비교 견학하고, 해외 제주교민회를 방문 격려하는 등 앞으로 제주도의 현안을 세계화의 시각에 맞게 해결해 나가고, 밖에서 보는 제주도의 현실을 심층 진단함으로써 제주도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관하여 세계적인 안목과 식견을 쌓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7월 2일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광역의회 의원대회에 대다수의 의원들이 참가하여 지방자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법령의 정비를 촉구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내무위원회에서는 제주도의 환경시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거린사슴 양돈단지 예정지역과 골프장 등 환경관련 사업장을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였습니다. 4 3특별위원회에서는 추자도를 방문하여 4 3피해신고 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제주도의 현안과 정책에 관하여 저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서 지난 1년간 열심히 일을 하였고, 4대, 5대를 통틀어 우리 의원동지들이 제안한 먹는샘물 개발 등과 같은 것은 도정의 중요시책이 되었고, 하멜유적지 관광지화 등과 같이 적극적인 검토대상이 된 것도 있으며, 종합쓰레기 대책이나 상하수도 종합대책 같은 것은 집행부의 대응이 늦어져 사회문제화 되고 있기도 합니다만, 우리는 지난 1년동안 1차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구축, 사회복지혜택의 증대, 지역개발, 관광 문화진흥, 제주교육의 질 향상 분야에서 우리 도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쏟았습니다.
   비록 영웅주의에 빠진 일부 인사와 극소수의 불순한 뜻을 가졌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제도의 핵심인 도의회의 권능을 약화시키려는 언동으로 우리를 서글프게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여기에 개의치 말고 의연하고 단합된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교훈삼아 지방자치를 더욱 알차게 뿌리내리기 위해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제주도의 세계화 성취,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의 순조로운 추진,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생활자치 실현, 교통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 무한경쟁에 대응한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 21세기 제주도의 알찬 미래를 지향하기 위하여 부단히 연구하여 정책을 제시하는 도민의 대변자의 역할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전국광역시 도의회와의 연대를 통한 지방자치법 개정에도 노력하여 명실상부한 지방자치가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주민의 대표자로서의 역할, 즉 도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고충처리자로서, 행정과정에 대한 감시 견제 협조를 통하여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행정감시자로서,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결정자로서, 도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조정해 나가는 조정자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발휘하고 그 책임을 모두 진다는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제119회 임시회를 알차게 마무리하여 제5대 제주도의회 2차년도가 산뜻하게 시작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관 정수현   이상으로 제11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08분 폐식)

○출석의원수 19인

○출석공무원

○의석배치도【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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