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내무위원회회의록
- 제5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 1997년 3월 6일(목) 10시 25분
장 소 : 서귀포의료원, 서귀포소방서, 제주소방서, 제주의료원
의사일정
1. 1997년도내무위원회소관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 안건
1. 1997년도내무위원회소관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서귀포소방서소관
ｏ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소관
ｏ 제주소방서소관
ｏ 지방공사제주의료원소관
(10시 25분 개의)
○위원장 오충남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내무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속되는 의사일정 속에 오늘은 의사당을 떠나서 현지에 와서 업무보고를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내무위원회 소관 지방공사 및 소방서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1997년도내무위원회소관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서귀포소방서소관
ｏ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소관
그럼 의사일정 제1항 내무위원회소관주요업무보고의건을 계속해서 상정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럼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소관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안녕하십니까? 신임원장 고우경입니다.
지난해 예산도 많이 계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제일 왼쪽에 관리부장 현영배입니다.
간호과장 오인하입니다.
총무과장 고병숙입니다.
약제과장 박태진입니다.
원무과장 고건일입니다.
방사선실과장 박문옥입니다.
검사실장 강정심입니다.
배포된 자료에 의해서 업무보고를 해 올리겠습니다.
이상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고우경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의료원장께서는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위원 발언신청)
예, 박희수위원.
○박희수 위원 : 신임원장께서 오셔서 상당히 우리 의회차원이든 서귀포 지역주민들 차원에서든 간에 기대가 큽니다. 병원이 획기적으로 갈 것이다는 기대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제가 일찍 오다보니까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서 얘기도 듣고 둘러볼 기회도 있었습니다.
우선 진입로에 대해서 조경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선 병원의 외부환경이 변화가 있어야만 찾아오는 주민들이 변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진입로에 대해서 조경을 하실 경우 이왕이면 돈을 들여서라도 산뜻하게 해서 병원이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건물이 노후하다 보니까 상당히 느끼는 인상자체가 조금 단정치 못하다는 느낌을 주기 쉽습니다. 그래서 취임하신 기념으로 해서 여러가지 병원 건물에 대해서 도색을 새로 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특히 응급실같은 데는 보니까 상당히 도색도 낡았는데 도색을 한번 하셔서 분위기를 쇄신해 주셨으면 합니다. 도색하실 때도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보다는, 다른 일반 병원을 보더라도 현대적 감각에 맞는 도색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하얀색으로 하는 것 보다도 환자들이 아늑한 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해서 병원이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말씀 안드려도 환자들이 어떻게 하면 많이 올 수 있는가 하는 방안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첫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의사선생님들이나 간호사 분들이 얼마만큼 친절하냐에 따라서 환자들이 여기를 찾으면서도 편안하고 다음에 또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다행히 서귀포의료원은 제주의료원에 비해서 대기시간도 짧고 약을 받는 시간도 짧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몇가지 요인만 개선된다면 아주 잘 될 것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것들에 대해서는 원장님께서 신경을 써서 해주시고, 다음에 여기 업무보고에 보게 되면, 아까 말씀을 쭉 해 주셨습니다마는, 작년도 결산에 대해서 구체적이지 못합니다. 작년도 결산에 대해서는 누락되어 있는 상태가 많은 것 같은데, 이것은 자료를 별도로 해서 결산자료 제출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감사합니다.
쾌적한 환경과 지적해 주신 외부의 도색 등 현대감각에 맞는 새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많이 올 수 있는 방안으로는 제일 첫번째가 친절해야 되겠고, 두번째는 응급실을 활성화 해야만 환자가 많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응급실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또 구체적인 결산내용은 유인물에는 빼졌습니다마는, 그 점 사과드리고 추후에 다시 유인물로 대체해 올리겠습니다.
(고앵자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충남 : 예, 고앵자위원님.
○고앵자 위원 : 새로 부임하셔서 들어오면서 보니까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아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앞으로 책임을 다 하실텐데, 몇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여기 의사의 정원 수가 21명인데 현원은 18명이고 3명이 부족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맞습니다.
○고앵자 위원 : 그런데 새롭게 인턴 2명을 충족하고 계신데 앞으로 4명을 할 생각이라구요?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예.
○고앵자 위원 : 그런데 지금 여기 자료에 보니까 서귀포의료원에 숙소 12세대를 의사가 사용하고 있다고 하셨죠?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예.
○고앵자 위원 : 다시 말하면 지금 4층 옥상에 1,000만원을 들여서 수련의 숙소를 만드신다고 했는데, 네 분이 살 수 있는 숙소가 어떤 숙소인데 1,000만원으로 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기위 되어 있는 시설물 13평에 내부만, 화장실과 세면실을 꾸미는 비용입니다.
○고앵자 위원 : 물론 수련의라는 게 숙소다 없고 가족도 없고 여기 와서 봉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줄 압니다마는, 제 생각으로는 의료원이라는 게 사실 8시간 근무라고 하지만 굉장히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생이 많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의료원 안에 직원들을 위한 어떤 복지시설같은 게 따로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탁구장시설이라든가 그외 잠깐 몇 분이라도 쉴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특별한 운동시설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오늘도 식당에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회의실도 없는 실정입니다.
○고앵자 위원 : 앞으로 증축계획도 있는데, 물론 시설은 없지만 원장께서 제주출신이고 하니까 기대가 큽니다. 직원들의 복지시설이라든가 심신을 잠깐씩이라도 쉴 수 있는 시설, 운동이라든가 이런 것에 원장께서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예, 알겠습니다.
○고앵자 위원 : 경희의료원에서 성형외과팀이 와서 언청이 교정수술을 하시는데, 언청이와 안면교정해서 예상인원이 50명이죠?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진료인원과 수술인원을 얘기하는 겁니다.
○고앵자 위원 : 작년에도 언청이 수술을 하셨죠? 몇명이나 했습니까? 해마다 주는 현상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작년에 처음했습니다.
제주시 제주라이온스에서 스폰서해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쪽 산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작년에 2명 시행했습니다.
○고앵자 위원 : 그리고 약사가 현재 정원 수는 2명인데 1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까 원장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까 금년에 배출되는 인원에 의해서 확보를 하시겠다고 했는데요.
물론 금년에 배출되시는 분이 서귀포 약사도 있을 것으로 압니다마는, 아까 마지막에 잠깐 원장님께서 언급했듯이 보수관계로 안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의 종합병원이라든가 의료원에서 이 보수관계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의료원 이사회에서 협의하시겠다고 했는데 이것은 원장께서 능력껏, 재량껏 해서 한 분을 더 보충해 주셔야 될 겁니다. 이사회에서 보수관계가 결정되겠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절차상 서귀포의료원 이사회에서 절차를 밟아서 제주도와 협의하고 또 외적으로는 전국의료원련합회 또 제주도 약사회, 전국의 약사회 이런 데서 로비활동을 해야 되는데 제가 거기까지는 능력이 못미치기 때문에,
○고앵자 위원 : 제주의료원의 원장께서 보수관계는 책임을 지신다고, 금년은 5명 정원을 보충하시겠다고 했거든요. 이것은 그렇게 확대하실 게 아니라 원장선생님의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사회에서 협의해서 꼭 정원 수 2명을 보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예. 노력하겠습니다.
○고앵자 위원 : 이상입니다.
(김창구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충남 : 예, 김창구위원.
○김창구 위원 : 증축계획은 현지에서 하는 거죠? 동홍동 1530-2가 여기죠? 따로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여기입니다.
○김창구 위원 : 여기다 지금 현재 건물외로 짓겠다는 거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예.
○김창구 위원 : 예산에 자부담은 확보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확보가 안됐습니다.
○김창구 위원 : 계획만 서 있고, 금년에 예산에 요청하겠다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예.
○김창구 위원 : 원장께서 오셔가지고 내년부터 착공할 생각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제가 와서 결정된 사항은 아니고 '93년도부터 요청되는 사항입니다만.
우선 160 베드로 확충하면서 거기에 예산을 우선 썼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병실만 확충했지 응급실, 부대시설인 회의실, 병실 이런 게, 병실중에서도 특병실 이런 것들이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
○김창구 위원 : 문제는 증축하시는 것은 잘 하시는 것으로 생각이 되고, 한다고 하면 서귀포 쪽의 의료사정이 제주시쪽보다 못하니까 빨리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우선 국비, 지방비는 요청해서 절차를 밟는다치고, 자체비용 2억5,000만원은 어떻게 부담할 능력이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능력이 있습니다. 근거로는 지금 160베드에 환자가 130명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럼 신생아실이나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을 빼면 하루 대략 15벱드 내지 20베드만 채우면 풀베드가 됩니다. 그 때는 여기 와서 입원을 못할 형편에 당면해 있습니다.
○김창구 위원 :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취지는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빨리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고, 이런 문제는 이 지역 출신 도의회 의원님이라든가 시장, 도지사하고 협의를 하면서 의료원장께서 할 생각이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서귀포는 관광지이고 앞으로 중문단지에도 계속적으로 관광시설이 많이 들어서고 있어서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서귀포에 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관광객들이 갑자기 어디 아팠을 때, 관광객들은 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고 의료보험으로 처리한다든지, 언어소통이라든가 특수한 상황의 치료시설이 서귀포의료원 쪽에는 대책이 있는지?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특별한 대책은 지금 없습니다마는, 병원 증축계획과 맞물려서 국빈급 관광객이 내도했을 때, 특히 서귀포지역에 머물렀을 때는 저희 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시설이나 입원할 수 있는 병실이나, 옮길 수 있는 차량, 앰블런스 차량같은 게 내놓을만한 게 없습니다. 그래서 빨리 증축계획을 추진해서 병실도 소위 특실병실을 만들고 앰블런스도 올해 한 대를 구입합니다. 깨끗한 것으로 바꾸고 시설도 그 분들을 진료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춰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창구 위원 :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는데, 의료원장께서 새로 오셨고, 보니까 나이도 아직 젊으시니까 의욕적으로 이런 일을 추진해서 예상되는 문제들을, 관광객이 서귀포 지역에서 아팠을 때라든지 산남사람들이 구태여 제주시 쪽으로 안가더라도 쾌적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들로 빨리 대체가 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서귀포의료원은 지방공사이기 때문에 지방의회 의원이라든가 지방자치단체장들하고 긴밀한 협조가 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해서 의료원에 와서 지방공사를 경영하는 경영인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원장님께서 유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잘 알겠습니다.
○이영길 위원 : 원장님이 새로 오셨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지적하고 싶지 않습니다.
먼저 원장이 오시기 전에 서귀포의료원이 서귀포시민들의 사랑을 못받았습니다.
여러가지로 병원에 왔을 때 의사들의 여러가지 저질스런 행동, 여러가지 불만과 불신, 서비스면에서 부족한 것들이 있었는데 이런 업무파악을 정상적으로 앞으로 하셔야만 새롭게 잡아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됩니다. 앞으로 그런 것을 파악하는데 주력해 주시고, 여기에 여러가지 분위기를 쇄신시키는 방향으로 하셔야 될 겁니다.
저번에도 지적 사항이었는데 원무과하고 간호과의 출산휴가가 법정기일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차등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내부에 불만이 있었을 겁니다. 작년에 지적을 받고 시정한 것은 환영합니다. 이런 사무적인 일에서부터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에 대해서 얼마만큼 충족시켜주느냐? 그렇다고 더 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법적으로 근무를 주장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제대로 하셔야만 병원 분위기가 전체적을 살아날 겁니다. 이렇게 어떤 이유에 의해서 차등을 둬서 관리를 하면 그 속에 불만이 쌓이게 마련입니다.
그 다음에 제주의료원하고 다른 것은, 여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지만 노동조합 결성이 안되어 있어요. 결성은 안되어 있지만 그것을 처리하는 사람들과 병원을 관리하는 사람들간에 어떤 의사소통의 통로를 개설함으로써 여러가지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고, 쌓이는 불많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서로가 원만하게 병원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새로운 원장이 오셨으니까 원장님한테 병원의 불만해소를 많이 기대해 봅니다. 지나간 과거는 과거고, 앞으로 새롭게 일신해서 일을 하십시오. 그럼 우리 모두가 서귀포의료원에 대해서 큰 힘이 되어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박희수 위원 :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병원 증축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예산이 12억5,000만으로 계획을 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당초 이 사업이 추진되기에는 조금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도 당국의 의지도 필요하고, 또 당국에서 이 예산을 반영해 줄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일단 병원이 좀더 활성화 되어야만 도당국에서도 의지를 갖고 지원해 주려는 계획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우리 원장님께서 혼자 탁월한 경영능력도 좋지만 그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중간 간부들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중간 간부들이 새로운 원장님을 모시고,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생각해서 혼연일체가 돼서 병원을 좀더 살려보자는 굳은 의지를 가졌을 때 우리 위원회나 집행하는 도에서도 이런 예산을 도와 줘야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그렇지 못하고 과거와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진취적이고 새로운 계획이 성사되기가 어렵습니다.
원장께서도 열심히 해 주셔야 되겠지만 중간에 계시는 부장이하 중간 간부들이 더욱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충남 : 덧붙여서, 여러 위원님들이 증축관계 등 모든 문제에 관해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셨고, 고원장께서 부임해서 포부가 클 겁니다. 포부가 큰만큼 서귀포시민이나 남제주군민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기대가 큰만큼 앞으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켜보겠지만 그것이 바로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 병원에 드나드는 사람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게 직원들의 친절이 얼마만큼 되어 있는가가, 월 1회 교육을 시켜서 될 수도 있지만 1주일에 한번씩 시켜도 안될 사람은 안됩니다. 지금 친절도가 때묻어서 벗겨지지 않는 일부 직원들이나 간호사가 그중에 있을 겁니다.
부임을 계기로 해서 이번 기회에 친절도가 그전보다 뭔가 달라지는 느낌을 지역주민들이 받을 수 있어야 됩니다.
이번에 보니까 지칭은 안하겠습니다. 진료해서 수납에 가서 돈내고 오십시오 하니까 할머니는 밖에 나가서 1시간 앉아서 기다려도 반응이 없어요. 그것은 간호사가 할머니가 잘 알아듣게, 그렇지 않으면 안내에 가서 돈을 내도록 해서 처리절차를 해줘야 그 할머니가 빨리 하지, 가만히 기다렸다가 돈내고 오라고 했는데 왜 안내고 옵니까 하면 그 할머니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환자가 죄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은 직원들의 잘못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일인데, 이번 새봄을 맞아서 원장님이 부임하셨으니까 부임을 계기로 해서 친절도가 제주의료원, 제주의료원 하는데 제주의료원도 별개 아닙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새로 태어난 기분, 신규로 들어온 직원이다, 모두 함께 생각해서 이번을 계기로 더 분발하시기 바라고, 증축계획이 '98년 계획인데, 전원장 말을 안하겠습니다마는, 지금 원장께서는 지역 시장 군수든, 우리 내무위원회든, 도의원이든, 도지사하고 협의해서 어쨌든 '98년 예산에, '99년에 준공되는 한이 있어도 증축계획이 성사되어야만 종합병원 구실을 할 수 있고 응급센터를 갖춘 명실상부한 산남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이 될 것입니다. 이 계획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럼 지방공사 제주도 서귀포의료원 소관 업무보고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원장 오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서귀포소방서로 자리를 이동하기 위하여 11시 2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05분 회의중지)
(11시 20분 계속개의)
○위원장 오충남 :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이번은 서귀포소방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소방서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간략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입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오충남 내무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위원님 여러분께서 서귀포소방서를 방문해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서장이하 전직원은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위원님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안전과 봉사소방의 구현에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질높은 봉사소방행정의 초석이 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업무보고에 앞서 서귀포소방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방과장김두영 입니다.
방호과장 전재남입니다.
계장 이하는 합동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경례!
○위원장 오충남 :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각 파출소장님 각각 한번 일어서 주십시오.
○동홍파출소장 전두표 : 봉사!
동홍파출소장 소방위 전두표!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3월 3일자로 충남소방학교에서 간부후보생 9기로 졸업했습니다.
전국에서 발령받아서 이번에 왔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고향이 제주도입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전북입니다.
○중문파출소장 장무기 : 봉사!
중문파출소장 소방위 장무기!
○119구조대장 강태종 : 봉사!
119구조대장 강태종!
○안덕파출소장 신봉영 : 봉사!
안덕파출소장 소방위 신봉영!
○대륜파출소장 이희영 : 봉사!
대륜파출소장 소방위 이희영!
○표선파출소장 오성보 : 봉사!
표선파출소장 소방위 오성보!
○성산파출소장 장승선 : 봉사!
성산파출소장 소방위 장승선!
○남원파출소장 고창암 : 봉사!
남원파출소장 소방위 고창암!
○대정파출소장 현광명 : 봉사!
대정파출소장 소방위 현광명!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이상입니다.
서귀포소방서 '97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서 서귀포소방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소방서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소방서장께서는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위원 발언신청)
예, 박희수위원.
○박희수 위원 : 9페이지 보게 되면 '96 추진실적 중에 자체 감찰활동해서 시정이 17건 나와 있습니다. 어떤 유형의 건들입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자체감찰 4회해서 파출소별로 감찰을 합니다. 본서 방호과, 소방과에 있습니다마는, 시정하겠다는...
○박희수 위원 : 내용이 어떤 종류입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차량 정비관계가 주간, 월간 점검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것이 실시가 안되어 있는 사항을 지적해서 철저히 하도록 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 민원에 관련된 것은 없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 그다음 13페이지 의용소방대 화재출동 수당지급 36회, '97년 7명으로 되어 있는데 금액으로 얼마정도 되겠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1,269만원입니다.
○박희수 위원 : 이것은 한 번 출동할 때 1인당 얼마씩 계산하는 겁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13,000원입니다. 출동조례에 의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그럼 화재현장에 출동했을 때, 또는 화재교육훈련과 관련해서 했을 때는 다 지급하는 겁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한달에 한번 정도, 15일 민방위 날 소집해서 교육시키고, 또 나가서 홍보도 하고, 나오게 되면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서귀포소방서 관할 도서지역에는 소방에 관한 장비라든가 이런 것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도서지역이라면 가파도하고 마라도가 되겠습니다마는, 과거에 제가 소방서장으로 있을 때 그 대상에 각 가구마다 소화기를 전부 배치했습니다. 그외에 동력펌프가 배치가 돼서 가파도에 상주가 돼서 차량소방체제로서 인원이 보충돼서 별도로 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소화기에 대한 점검은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수시로 관할 대정파출소에서 나가서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소화기에 충약을 하게 되면 점검일자 같은 게 표시가 됩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예, 됩니다.
사용법을 잘 모르는 분에게는 우선 사용법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지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소방수혜를 받기 힘든 도서지역에는 각 가정마다 1개씩은 1차적으로 시행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소방본부 업무보고시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서귀포소방서 관할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세차시설에 대해서 세차시설들이 안갖춰져 있습니다. 이것은 소방본부에서도 지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정될 것이라고 보는데 서귀포소방서에서도 정화시설들을 반드시 갖춰서, 일선 파출소하고 갖춰서 세차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그 다음 구급차량 말입니다. 구급차량이 소방서, 파출소말고, 소방서에 갖고 있는 게 후송능력이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소방서에 구급차는 없구요, 119 봉사대로 해서...
○박희수 위원 : 지난번에 왔던 봉고차는 여기 소속이 아닙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대정파출소입니다.
○박희수 위원 : 서귀포소방서관할 중에서 후송능력이 제일 뛰어난 차량, 많은 사람을 실을 수 있는 차량이 확보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지금은 없습니다. 차량 연수가 있고 해서 그것을 교체할 때는 새로 나온 차량으로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구조대가 출동할 경우에 구조차량에 탑승해서 가는 인원외에 더 후송하는 차량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평상시 구조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그게 몇명입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4명입니다. 구조차량에 바로 탑승해서 현장까지 도착이 됩니다.
다른 차량으로 구조요원이 가는 게 아니구요.
○박희수 위원 : 지금 보면 구조차량이 우리 제주도 제주소방서 같은 경우 그것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대도시같은 경우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구조차량에 네 사람만 출동해서 사고를 마무리 짓기가 상당히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방서단위 같은 경우는 구조차량외에 중형버스 정도를, 구급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급차도 중형버스 이상으로 해서 사고 발생시 여러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것으로 하고, 구조인 경우도 공작차에 타는 분들 이외에 대형재난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별도의 차량을 동원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타시 도에서 볼 수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대형재난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예산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점차적으로 그런 체계로 나가야 될 게 아닌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양과 관련된 선박 화재, 계류중인 선박에 대해서 서귀포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까? 별도의 파출소가 있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별도의 파출소는 없습니다. 제주소방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마는, 여기는 항만에 대한 파출소가 안되고 있고, 단지 작년에 실시했습니다마는, 항만에 소형 선박들이 저녁에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화재가 나게 되면 연소성이 있기 때문에 작년에 수난재난화재를 시장님을 모셔서 직접 부두에서 여객선이 들어올 적에, 들어오다 화재가 났다. 이렇게 사전에 예측해서 훈련을 했습니다. 동참을 많이 했고, 사실상 1년에 한번 훈련정도는 해야 그 사람들한테 경각심을 불어넣을 게 아니냐 하는 생각에서 금년도에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선박에 대한 진화장비는 소방차가 가서 호스를 연결하는 상태...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계류되어 있는 선박에 대해서는 소방서에서 할 일이고, 떨어져 있는 배에 대해서는 사실상 소방정이라고 부산같은 데는 있습니다마는, 여기는 소방정이 배치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 계류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호스를 연결해서 진화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니냐 해서 훈련은 시키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이상입니다.
(고앵자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충남 : 예, 고앵자위원.
○고앵자 위원 : 119 이동봉사대 부분에 '97년도 추진계획에서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이라고 해서 거택보호자 가구, 이동봉사와 병행 실시하시겠다고 했는데 이것은 뭐에 대한 겁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이동봉사라는 것은 사실 소방업무에 화재 예방 진화, 구조업무외에 119 이동봉사라해서 우리 자체에서 이름을 붙인 겁니다.
군 지역에 33개 마을이 있습니다. 이런 취약지구에 아까 말씀한 것과 같이 노약자라든가, 거택보호자, 사회복지시설, 여성 및 소년 소녀가장 이런 마을에 돌아다니면서 가전 3사와 협조 요청해서 그 분들하고 수리도 해주고, 소화기같은 것을 정비해 주고 있습니다.
이동봉사라는 것은 자체적으로 이름을 붙인 겁니다.
○고앵자 위원 : 봉사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예.
○고앵자 위원 : 저번에 소방본부에서 업무보고가 있을 때 서장님께서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 당시 어린이 놀이방이라든가, 개인적으로 하는 것도 있고, 물론 허가받은 사설놀이방도 있겠습니다마는, 소화전같은 시설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서귀포에서도 놀이방 같은 데, 특히 아파트촌에서 15평 정도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분이 개인적으로 하시는 데가 많거든요. 그런 애들은 거의 2년 미만의 아이들이라서 그냥 잠재우고 나오는 것도 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데도 '97년도 사업계획에 여기는 안나와있지만 서장께서 서귀포 권역에 있는 놀이방에 신경을 써주셨으면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소방본부장께 시원스럽게 답을 못들어서 말씀을 드리겠는데 '96년도에 자료가 나온 것을 보니까 여기 화재초기진압태세확립에 보니까 '97년 추진계획에서 소방용수시설 조사를 373개소를 하겠다고 했는데 연중 월2회로 하겠다고 했는데 이 계획이 '96년도에는 없었는데 '97년도 추진계획에 넣으신 원인이 있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화재진압태세확립을 말하는 겁니까?
○고앵자 위원 : 아닙니다. 소방용수시설 점검하는거요. 소방용수시설을 조사하시겠다고 했는데 '96년도에는 없었던 사업인데 '97년도에 새롭게 사업을 하시는데 뭔가 원인이 있었느냐 이겁니다.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놓을 것을 안넣을 수도 없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초기진화하는 하는 것은, 소방의 3요소가 있습니다. 인원과 장비, 소방용수.
소방용수시설은 물이 되겠습니다마는, 소방용수시설을 검검을 월1회, 동절기에는 2회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설점검을 안하면.....
○고앵자 위원 : 계속 하는 겁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예.
○고앵자 위원 : 물론 소방의 3대요소중에 하나인데 남군하고 서귀포가 소방용수가 부족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71%, 그 정도밖에 안되는데 이것을 '96년도 사업에 저는 못봤기 때문에 '97년도 소방업무를 하는데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사업에 넣으셨느냐 해서.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관리하는 측면입니다.
373개소는 원래 시설이 된 겁니다.
○고앵자 위원 : 그런데 소방용수가 부족하다고 자료에 나와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부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소방저수전 같은데 이제는 잘 되었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귀포시를 보더라도 소화전관계는 아무데나 시설하는 것이 아니고 80㎜ 이상 통과되는 관이 있어야 시설이 됩니다. 왜냐하면 물의 양을 측정하는 겁니다. 밑에 파이프는 물이 상당히 적게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신속히 물을 채울 수가 없기 때문에 80㎜이상 관이 통과되는 관에 소화전을 시설하고 있습니다
마는, 서귀포시도 과거에 구시가지는 관자체가 제가 알기로는 80㎜ 이상 안된 지역이 많습니다. 80㎜ 이상 관으로 교체할 적에는 물 수압도 작고 하니까 할 적에는 소화전시설을 해놓고 그외에 시가지 조성할 적에는 도시계획법상 수도과에서 소방서하고 협의사항이 되겠습니다마는, 어느곳에 소화전을 할 것인가를 타당성 조사를 해서.
○고앵자 위원 : 그럼 80㎜ 수도관으로 한 것들은 수도과의 업무고 소화수도관이 80㎜이상 된 데는 소방서에서 하는 업무네요?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예. 예산이 있어야 인정되는 겁니다마는, 조사를 하고 점검하면서, 원래는 주택과 상가지역은 100㎜ 150㎜ 하나씩 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앵자 위원 : 이렇게 취약한 데 80㎜ 수도관이 통과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건의를 해 보셨습니까? 수도관에 대한 것은 그렇게 해야 서장님 말씀대로 3대 요소인 소방용수가 들어 가는데 큰 불이 났을 때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이런 것이 꼭 필요하다면 건의도 하셔야 되지 않느냐? 나는 소방이나 수도관 자체가 소방서 책임인줄 알았는데, 수도과에서 한다면 그런 것은 지적을 해 주셔야 되지 않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앞으로는 하겠습니다.
○고앵자 위원 : 부탁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영길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충남 : 예, 이영길위원.
○이영길 위원 : '96년도 현안자료를 보면 서귀포에 화공약품 판매업소가 6개소, 암모니아 저장시설이 7개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화공약품이면 어떤 종류를 얘기하는 겁니까?
만일 불시에 어떠한 사고가 났을 경우 인명피해나 피해지역이 넓어지고 파급효과가 큰데 이런 것에 대해서 점검이라든지 이런 것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데서 취급하는 화공약품의 위험성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제가 알건대는 위험성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 업소로 지정했다면 거기서 취급하는 화공약품의 위험종류라든가 이런 것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종류를 파악하지 않았을 때 이런 데서 만일 폭발사고가 났을 때 대비할 수 있는 것들이...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농약판매점에서 부수적으로 암모니아 같은 것을 같이 놔서 취급하는 겁니다. 대개 큰 위험성은 긴박한 상태는 아니구요, 사실상은 그렇습니다. 파악은 해둬야 되겠습니다마는,
○이영길 위원 : 위험 정도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까?
만약 외형적으로 조사했다면 대응능력이 적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판매업소에서 화공약품을 파는데 대단히 위험하다. 폭발했을 때 진동이라든지, 건물이 쓰러진다든지, 인명피해라든지, 이런 것도 조사가 되어야 됩니다. 그대로 화공약품 취급업소다 해서 내버리고 겉핥기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내용물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점검을 나간다고 해도 그런 것에 대해서 요지사항을 전달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맞습니다.
○이영길 위원 : 지금 현재는 서장께서 화공약품에 대해서 어떤 종류가 있는지 답변을 받지 못하겠습니다. 자료가 있으면 제출해 주십시오.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알았습니다.
○이영길 위원 : 조사를 나가지 않더라도 그런 업소의 자료를 작성해서 제출해라 했을 때는 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암모니아도 만일 가스가 나왔을 경우는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도 알고 있어야 됩니다.
서귀포시의 '96년도에 LPG가스를 취급하는 시설이 한 56개로 나와 있습니다. 이것들이 시설한 지가 대개 어느 정도 될까요?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충전소가 10년이상 됐습니다. 그외 호텔같은 데 다량으로 취급을 하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소화점검과 병행해서 취급에 대한 주의를 반드시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 1년에 LPG가스 저장소는 점검을 몇 회나 합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점검이 원래 법상으로는 2회 정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시기적으로 세분해서 계획을 짜서...
○이영길 위원 : 1년에 2회 한다 그러는데 여기 자료에 보면 상반기 14개소, 하반기에 42개소 그래서 56개소를 점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계산하면 1회밖에 안돼요. 법상으로 2회 한다고 했으면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참고사항입니다마는, LPG가스는 우리 소관이 아닙니다. 가스시설이고. 우리는 그 규모의 시설에 소방시설이 되어 있나 안되어 있나에 대해서만 하고.
우리 소방관들도 기본 지식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이영길 위원 : 이 점검업무가 소방서에서 직접하는 것은 아니죠? 위탁점검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방에 대한 것은 여기 근무하는 사람들, 소방인들의 책임아닙니까? 화재의 원인은 전기일 수도 있고, 가스일 수도 있고, 유류일 수도 있고 해서 유관기관하고 긴밀한 유대관계가 있어야 됩니다. 소방을 기피해 버리면 안됩니다. 이런 것들을 전부 통제하도록 하는 것이 소방서의 업무로 알고 있는데 소관이 아니라고 해서 내버리면 안됩니다. 이런 것들이 누수가 된다거나 할 때는 자체 비상경계 벨이 울린다든가 이런 게 있는데, 4년전에 한림쪽에도 가스저장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도 가스가 누출되면 비상벨이 울리도록 되어 있어요,
자체적으로. 그런데 가스가 누출되어도 4시간 동안이나 방치된 상태로 아무런 응급조치가 안됐었습니다. 만일 거기 누가 담뱃불이나 던졌으면 아주 폭음을 내면서 폭발했을 겁니다.
이런 것이 파급효과가 엄청납니다. 진동에 의해서 집들이 쓰러지고, 그래서 이런 점검업무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이 시내 곳곳에 있단 말입니다. 제주시도 옛날에는 변두리 지역에 유류저장소를 지었는데 지금은 중심부에 와 있어요. 이것을 이동해야 되는데, 만일 위험사고가 났을 경우,
제주시 전반에 걸쳐서 대단한 피해가 생깁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런 예방업무에 철저해 달라. 화재가 났을 때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화재예방을 할 수 있는 점검업무입니다.
저번에도 보니까 전반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장도 보고했어요.
피상적으로 실적만 쓰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점검을 했으면 시정조치도 강력하게 해야 됩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 위원 : 추가로 하나만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도서지역에 연간 소화기라든가 또는 충약하기 위해서 책정된 예산이 작년도에 어느 정도 됩니까? 도서지역에 소화기 보급이라든가, 점검, 충약하기 위해서 책정되는 예산이 있을 거 아닙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주로 소화기 보급은 도에서 작년도 10대 ...
○박희수 위원 : 도서지역 소화기 보급률이 100% 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100%입니다.
○박희수 위원 : 한 가구당 하나씩?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예.
○박희수 위원 : 그게 가파도, 마라도다 하면 보급시기는 언제입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92년도입니다.
○박희수 위원 : 그럼 그 이후에 그쪽 지역에 충약을 하기 위해서 책정되는 예산들이 있긴 합니까? 보급된 후에 안쓰고 놔두면 나중에 못쓰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예산이....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원래는 소화기를 우리가 지원했습니다마는, 화재 초기 진화하다가 약이 소모가 됐을 경우는 개인이 해야 원칙입니다. 그것을 소방에서 해 주는데 개인이 하는 데는 그 하나가 아니고, 대다수 업체에는 소화기가 전부 있거든요. 그런 곳마다 소화 약제를 준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도예산인데 그것으로 전부 충당시킬 수 없기 때문에...
○박희수 위원 : 아까 우리 서장께서 그렇게 충약도 한다고 하길래, 점검도 하고. 약이 없으면 약도 넣어준다고 하길래.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간혹 충약도 필요할 때...
○박희수 위원 : 책정된 예산이 있느냐 이겁니다.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예산은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 예산이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개인적으로 돈을 털어서 충약시킨다는 말입니까?
지금까지는 그런 실적이 없다는 거 아닙니까? 소화기를 가정마다 한 대씩 줬다. 충약같은 것은 못해주고. 예산이 배정된 게 있느냐 이겁니다. 예산집행 실적이라든가 아니면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냐 이겁니다.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실질적으로 충약은 해 줬습니다. 어떻게 보면 살아가는 형태를 봐서 돈을 낼 수 없는 환경에 있는 분들한테는 파출소에서 파출소장 서로간에 의논해서 그렇게 하는 일은 종종 있었습니다. 충약 예산은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 서장께서 말씀하시는 가운데 근본적인 사고자체가 개인이 부담해야 된다는데 그럼 소방서가 왜 필요합니까? 개인이 불꺼야죠. 낙도지역 같은 경우는 소방력이 들어가지 못하니까 그것 대신 하는 일들 아닙니까? 소방이 행정에서 해야 될 일 아닙니까?
그 지역주민들도 세금을 내고 있다 이겁니다. 소방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 이겁니다.
그것이 안되기 때문에 소화기라든가 이런 것으로 대체해 주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런 지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서 전체 다는 못해주더라도 1년에 30%면 30%, 50%면 50% 해줘야죠. 만일 그러다가 대형화재라도 나서 소화기 충약을 안했다 하면 누가 책임질 겁니까? 개인이 충약을 안했다고 책임을 회피할 겁니까? 그런 일들은 없어야 된다 이겁니다. 금년 추경부터라도 그런 낙도지역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산을 편성해서 점검도 실질적으로 해 주시고, 한번 보급했다고 끝날 게 아니고 소방행정력이 실질적으로 도와주지 못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그 정도의 예산을 확보해 주셨으면 합니다.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예, 좋은 말씀입니다.
○위원장 오충남 : 간단한 거 두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공직기강 쇄신으로 하위직 공무원 출퇴근 근거리 배치가 작년도 52명을 해서 매우 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와 반대로 근거리가 아니고 원거리가 되는 사람, 자기 차가 없는 사람은 차를 두번 타야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파악해 보셨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그 이전에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서귀포소방서는 어떻게 보면 제주시에서, 산북에서 오시는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실지 공무원을 충원하다 보니까 서귀포소방서에 신임직원이 4,50명 됩니다. 작년, 재작년해서 그 분들이 성적순에 의해서 도본부에서 제주소방서와 나눠서 보내줍니다마는, 그 분들이 보내는 입장에서는 1차적으로 파출소에 근무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옛날과 틀려서 도로가 좁기 때문에 아무 곳에 가도 한 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어디가 나쁘다,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가까운 데 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사라는 것은 규칙상 6개월전에 인사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제주서에서 오면 좋은 데만 배치를 받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이것은 서장님이 인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하고 계시리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하위직이 불평의 소리가 안나도록, 안나올 수는 없을 겁니다마는, 잘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8개 파출소중에 일용직 여직원이 없는 파출소가 있죠?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3개소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금년에 충원계획이 있습니까?
○서귀포소방서장 박희규 : 충원계획이, 재작년에 감축관계로 해서 중문에 있는 여직원이 한 사람 나갔습니다마는, 저도 사실 그것에 대해서는 이상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소방서 파출소는 8개 파출소가 있는데 구조대까지 9개가 있습니다마는, 일용직 여직원들이 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10명 정도 파출소에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하루 근무가 정해져 있는데 6 7명밖에 안됩니다. 화재가 나게 되면 전부 출동해야 되기 때문에 사무실을 지키는 일이랄까, 워드치는 일이랄까, 문서수발하는 일이랄까, 민원인이 와서 안내하는 일이라든지, 당연히 있어야 할 직종인데 왜 파출소에 직원을 감축시키느냐?
이렇게 저도 불평을 가져봤습니다마는, 금년도 추경예산에 하려면 도에서는 감축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서장으로서 그런 것은 있습니다. 그런 의미는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그럼 여직원이 있는 파출소는 그 사정을 모를 거 아닙니까? 당해보면 그 어려움을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본부장이 지사하고 해서 해 주겠다는 식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귀포서장 입장에서도 본부장, 지사에게 이런 것을 일단 건의하십시오.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건의사항이 들어와도 해결이 될까말까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건의를 꼭 하십시오. 일선 파출소에 여직원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서장실에 여직원이 없어서 되겠습니까? 그것을 말씀하세요.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면 질의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럼 서귀포소방서 소관 업무보고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박희규서장을 비롯한 관계 소방관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구조대장, 일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소장님을 비롯한 소방관계 공무원 여러분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점심식사와 제주시 이동을 위해서 오후 14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15분 회의중지)
(14시 30분 계속개의)
ｏ 제주소방서소관
○위원장 오충남 :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제주소방서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소방서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간략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안녕하십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입니다.
존경하는 오충남 내무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 제주소방서를 찾아주신데 대하여 진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제주소방서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소방과장 이도혁입니다.
방호과장 이용만입니다.
다음 5개 계장, 1개 구조대장, 10개 파출소장은 합동으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바로!
'9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이상으로 마치고 한 가지 더 이 기회에 보고드릴 사항이 있어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저희들은 지난해부터 연구하고 노력하는 소방상을 정립하기 위해서 자체 소방장비 연구개발단을 창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회에 소개를 드리고자 하는 것은 개발품을 특허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자랑할 수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들고 나왔습니다.
현재 제가 오른쪽에 들고 있는 것은 위험물이나 화학물질에 대한 화재를 진압하는 화학관창입니다. 이것은 가연물에 쓰는 일반 물을 쓰는 관창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현장상황이 보일러 같은 게 가정마다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에 가서 물로 화재진압을 했을 때 더 큰 피해로 몰고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대원보고 화학관창을 가져오도록 하면 벌써 그 사이에 화재는 확대됩니다. 1초, 촌음을 다투기 때문에. 그런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개발한 것이 현재 아주 가볍고 상당히 정밀화 되어 있고 시험관계를 통해서 내무부까지 인정받았습니다마는, 이 관창을 개발해서 저희들이 현장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무부에서도 특허를 낼만 하다 해서 저희 소방서에서 특허를 준비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상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강희남 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토론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서장님께서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길 위원 : 아까 그 장치는 어떤 때 쓰는 겁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이것은 양용입니다.
이것을 잠궜을 때는 일반 물만 나가고 개방해서 조절하면 화학약품이 나가고, 이것만 들고 가면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주 높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 긴 것은 발사장치입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우리 화학차에는 물과 소화할 수 있는 포말이 적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계장치로 일정량을 조절하도록 개방시키면 화학약품이 이 관창을 통해서만 형성이 됩니다. 기포가 형성이 되면서 산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진화를 할 수 있는데 이런 것은 기름화재 같은 거, 물로 기름화재를 소화할 때눈 물에 기름이 뜨기 때문에 화재는 더 번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꼭 필요한데, 사실상 주택에 화재가 나서 갈 때는 이 관창을 갖고 가지는 않습니다. 일반관창을 가지고 가는데, 가서 보니까 기름화재다, 그래서 이것을 가져오도록 하면 거리나 상황이 지체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것의 기능과 이것의 기능을 집결해서 했습니다.
○이영길 위원 : 장비개발단을 하는데 조직만 가지고 연구합니까? 대학같은 데 자문을 받아서 합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작년도까지는 소방 특수장비에 대해 자문을 받을만한 도내 연구기관이나 전문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항은 자체 기 생산돼서 나와 있는 작품들을 보강해 나가면서 자체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 자문단 구하면 제주대학교 물리학과라든가 기계적인 거니까. 화공과 그런데 전문기관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복합하면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 참고로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앞으로 참고해서 해 나가겠습니다.
○이영길 위원 : 11페이지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종합방화 전문조직으로 전환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보면 다양한 안전관리 업무 영역의 확대라고 해서 과거에 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영역이 넓어지고 화재예방 전담기관이 재난관리기관에 중추적 핵심기관으로 확대됐는데, 나는 이런 것을 재난관리쪽으로 너무 맞추다 보면 소규모적인 정예부대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 실정에서는. 그래서 화재예방 진압전담 기관이 더 좋은 효과를 내지 않을까, 이렇게 재난 관리에 확대적으로 하면 조직관리도 힘들고 기술배양도 힘들고, 그런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재난에 제주도에 뭐 있겠느냐? 육지에서 한정된 구조활동을 산악재난, 수난, 전재난에 확대되는 것입니다.
여기도 보면 응급환자 단순 이송활동인데 응급처치 및 응급의료 상담활동까지 하는데 응급상담활동은 여기서 해 낼 수 있는 역할인지, 응급처치는 가능합니다. 이송할 때까지도 가능하지만 의료상담에 대한 것은 전문영역이 아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장님께서 생각하는 재난형태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그리고 또 제주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예상하고 있는지 그것에 대해서 조직적이고도 기술적인 시나리오는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저희들이 재난관리에 중추적인 핵심기관으로 육성을 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끼는 것은 지금 우리나라 재난관리 체계가, 현재 중앙에는 재난관리국도 있습니다마는, 하부조직으로 갈수록 재난관리를 전담할 수 있는 하위조직체가 없습니다.
사실상 자연재난이나 인위재난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현재로서는 소방조직뿐입니다.
기왕에 우리가 사회에서 파생되는 각종 재난을 감당해야 된다고 하면 지금부터 그런 것을 준비해서 자질과 능력을 갖춰놓아야 되지 않겠느냐 해서 초점의 틀을 그 쪽에 맞춰가는 것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재난이라는 것은 잘 아시다시피 천재지변으로서 풍수해같은 것은 제주도에 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마는, 지난 칼항공기 추락사고라든가,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지만 우리 제주도에서 그런 사고가 없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각종 자연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개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들을 어떠한 사고가 나더라도 그것을 감당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자 하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리는 사항입니다.
○이영길 위원 :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만일 재난관리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에 대행하는 체제가 저는 혼란을 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내무부에 재난관리국이 있고, 민방위, 소방 이렇게 3차원적으로 되고 있는데, 이게 연계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혼선을 빚고 있는데, 사실은 이것에 대해서 가장 기술인력을 많이 갖고 있는 데가 소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민방위는 동원훈련이나 조직적인 체제의 움직임이고, 실제 응급처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장비나 이런 것은 갖고 있지 않거든요. 내무부의 재난관리국도 그렇고.
사회의 재난에 대응하는 것들이 삼원화 되고 있지 않느냐? 이것을 합동훈련을 해 본 적이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오히려 어떤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놓고 실제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혼란이 일어납니다. 물론 이것에 대비해서 소방서에서 이런 것을 미리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아주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들은 소규모로 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증가되는 비중이라든지, 집단 인구, 이런 것을 구조적으로 잘 파악해서 대행할 수 있는 그런 여러가지 지적함양과 기술개발이라든지, 조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접근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긴급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은 제주도에서는 소규모적이다.
대형사건들이 이제까지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여기에 훈련을 치중하면서, 이런 것을 예상하면서 만의 하나라도, 1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지 않지만 이런 재난에 관해서 대행할 수 있는 훈련이라든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합니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라든가 그런 것은 갖고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올 2월달에 나름대로 소방행정 발전기획단을 구성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바와 같이 큰 것을 얻으려고 하다가 작은 것을 잃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작은 것도 신경을 쓰면서 앞으로 2000년도를 향한, 우리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예측되는 사고들을 우리 소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전담기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영길 위원 : 좋습니다.
또 한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LPG나 유류저장시설, 이런 것들이 전에 한림쪽에서 가스가 새서 네 시간동안 전혀 알지 못하고 방치한 적이 있습니다. 일도2동에 유류저장탱크가 있죠?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 지금 그 주변에 인구가 갑자기 증가했습니다. 또 대형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여러 번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사실은 다이너마이트를 도심지에 갖다놔서 관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언젠가 저게 폭발사고가 일어난다든지, 안전점검이라든지 해야 되는데, 저것은 소방서에서 직접 안전점검에 들어가거나 하지는 못하죠? 위탁합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아닙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업무의 기본은 소방서특별법에 의해서 그 범주에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가스에 관한 안전시설 점검이라든가 시설개소명령권, 기타의 관리권에 관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이 상공부서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그 장소에 화재가 날 위험이 있느냐? 그리고 화재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자구책은 하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 물론 그런 것든 해도 좋은데, 저것이 만들어진지 상당히 오래됐어요.
아주 노후가 돼서 해가 갈수록 위험요인이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화재나 이런 것에 대해서 맡은 기관이 소방서밖에 없어요. 물론 가스안전공사도 있지만 이런 것은 서로 연합해서 저 시설에 대한 점검을 확실히 해주고, 안전관리라든가 이런 것을 해서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만일 이런 것을 안한다면 할 곳이 없습니다. 소방서에서 이런 것에 대해서 진단을 확실히 해주고, 아직까지는 유류탱크가 괜찮지만 어떤 시기에 가서는 다른 데로 옮겨야 됩니다. 저것을 만들 때의 재료는 철강판입니다. 지금은 유류탱크를 저런 소재로 만들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녹슬지 않고, 더 오래 견디고, 강도가 높은 소재를 써서 만들고 있습니다.
저것은 강판으로 만들어 있기 때문에 녹도 많이 슬고, 오래 될수록 위험도가 높아지고,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소방본부에서 책임을 지고 저것에 대해서 얼마만큼 안전한가를 측정해봐야 됩니다. 물론 소방서가 직접 하지 못하지만 위탁점검이라도 해서 저것을 해내야 됩니다. 만약 여기서 못한다면 그런 전문기관이라든지 해서 주택가라든가 아파트단지에 있기 때문에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도라든가 시청에 문제제기도 하고, 이설하는 시기는 언제가 좋겠느냐 하는 것도 문제 제기해야 됩니다. 이것은 소방서의 책임 업무속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저 자체에 권한은 없지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꼭 하는 것을 여기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잘 알았습니다.
저희도 LPG사고 발생시 많은 위험반경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둬서 소방대책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까도 보고드린 바와같이 관리권에 관한, 업무분담에 관한 사항이 저희들한테 전담은 안되어 있지만, 가스안전공사와 같이 긴밀히 협의해서 올해 상반기중에 안전여부를 합동을 검사할 수 있는 조치를 해서 검사결과를 구두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영길 위원 :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박희수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충남 : 예, 박희수위원.
○박희수 위원 : 지금 우리 제주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는, 소방차가 배치되지 않은 섬, 낙도가 몇개 정도입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인 비양도, 추자도, 우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소방차가 배치되지 않은 곳,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비양도입니다.
○박희수 위원 : 하나밖에 없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그럼 비양도에는 소방차가 없는 대신에 어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비양도 화재발생 이유는 옛날부터 상당히 바람이 세고, 최악의 조건을 갖고 있어서 주민 자율로 소방대책을 잘 강구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들 입장에서 상당히 그 문제에 염려가 돼서, 전 가옥에 대해서 소화기 1대씩을 배치해 주고, 1년에 한 번 정도 소방관이 비양도에 들어가서 실제적인 소화기 점검도 하지만 전기시설, 가스 시설, 보일러 시설을 점검해서 화재요인을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소화기 보급이....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100% 완료됐습니다.
○박희수 위원 : 몇년도에 보급이 완료됐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95년도에 완료가 됐습니다.
○박희수 위원 : 그럼 소화기에 대한 충약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올해도 가서 전체를 확인해서 분말소화기를 배치시켰습니다마는, 점검결과 분말이 굳어 있거나 이렇게 한 것은 45개소인데 시정을 해주고 돌아왔습니다.
○박희수 위원 : 예산은 확보가 되어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자체 시설비 같은 게 별도로 확보는 안되어 있습니다마는, 작년도까지는 저희들 도서 낙도나 취약지구에 소화기 배치 지원예산을 소방서에 편성했습니다만, 올해부터는 도에서 일괄 편성해서 소화기를 구입해서 소방서로 보급해 주는 그런 형식으로 해서 도에 예산이 전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소화기는 그렇게 해서 되고, 소화기를 보급해 준 다음에 일정 연수가 경과되면,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산은 별도로 없습니다마는, 이동봉사 부품구입비로 해서 많이 되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 그게 한 두개도 아니고 상당히 대량이지 않습니까? 이런 것에 대해서는 서귀포소방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사실상 어떤 혜택을 주는 게 아니고 우리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고, 그 분들은 당연히 소방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못하기 때문에 행정에서 소화기라도 보급해서 대신 해주는 차원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충약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한대씩 같으면 그렇게 다른 데 것을 해서 줘도 되지만 대량으로 들어가는 약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예산에 반영시켜서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잘 알았습니다.
○박희수 위원 : 그 다음에 소방서 정문에 하수구 시설이 제대로 안되어 있습니다. 보니까 물이 항상 길가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정을 해 주십시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저희들도 그 문제는 저희 관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되는데, 사실상 아시다시피 저희 소방관서가 본서를 포함해서 10개 장소가 있습니다마는, 전문세차시설이라든가, 호스를 세척하는 세척장소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서의 예산을 파악해서 올해 설치할 수 있는 여부를 판단하고, 올해가 안되면 내년까지라도 장기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추진해서 바로 그것이 지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 세차시설도 세차시설이고, 하수구 자체가 앞에 안되다 보니까 세차를 안한 물이지만 비가 많이 온다든지 하면 밖으로 다 흘러내려서 행인들한테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도 같이,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그 부분은 올해 중으로 저희들이 해결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 이상입니다.
(고앵자위원 발언신청)
○고앵자 위원 : 응급환자 수도권 긴급이송 라인구축 대단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이게 도내 의료원에서 진료를 할 수 없는 환자에 대해서 사실 이송할 때 전문적인 의사가 있어야 되는데, 보통 여기서 못하면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에다 이러이러한 환자다, 그러면 이송할 때 여러가지 환자에 대한 서비스랄까 이런 게 전문적이어야 되는데 사실은 119에서 전문적인 의학지식은 없는 거 아닙니까? 구급을 하는 것고 간단한 것 정도밖에 안되는데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지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것도 의심이 가고, 제주도에서 의료인들이 할 수 없는 것은 거의 전화상으로나 연락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효율이 있을지 걱정되고, 또 한가지 여기 119, 김포공항의 119, 서울의 119가 연계가 되어야 되겠네요. 이것은 사전에 조율이 된 겁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현재 우리 직원 한 분의 모친도 종합병원에서 어떤 부위가 위험하니까 서울로 올라가시오 해서 서울로 가는 과정에 비행기를 예약하는 시간도 지체가 되고, 서울에 도착해서 병원으로 가는 시간도 지체되고, 병원에 가서 후송하다 보니까 벌써 그 부위가 터져서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있습니다. 그런 것을 저희가 느끼면서 다만 여기서 환자가 위험상태에 도래돼서 전문의가 필요한 사항은 반드시 1차, 2차 진료병원에서 따라갑니다.
그 부분은 우리 소방에서 전담하는 게 아니고 사전에 이런 사항을 관련기관, 단체와 충분히 협의하고 협약서를 만들어서 이런 경우는 우리 직원이 어떤 체결라인을 구성했을 때 다른 것에 우선해서 해 나가는 그런 채널로 하겠다는 겁니다.
○고앵자 위원 : 의사가 따라갔을 경우는 거의 문제가 없고, 종합병원에서 구급차가 나오지 않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안나옵니다.
저도 직접 아버지가 갑자기 넘어져서 혼수상태에서 서울까지 이송해 봤습니다마는,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119를 많이 이용하는 것도 사전에 병원쪽과 협의를 거쳐서 우리 구급차가 가다 지체되면....
○고앵자 위원 : 119구급차가 갔을 때는 환자하고 같이 갈 수 있는 전문의가 같이 갈 수 있는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그것은 아까도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우리 소방에서 그 분야까지 전담하겠다는 내용이 아니고 그런 채널만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통신망 구축을 하고 서울에서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전 협의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고앵자 위원 : 서장님이 젊으시고 의욕도 많으셔서 좋은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네요.
다음에 아마추어무선국 설치 가동하시겠다고 하는데, 도내 아마추어통신 자격소지자가 335명으로 나와 있는데 이런 분들이 대충 지역별로 하면, 제주시, 서귀포, 남 북군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혹시 아시면,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통계를 잡아놓기는 했습니다. 일일이 기억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80%, 서귀포지역이 20% 정도 있답니다.
○고앵자 위원 : 그럼 남 북군은 전혀 없는 겁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있긴 있는데, 이 사항은 정확히 제가 파악을 현재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등록되어 있는 게,
○고앵자 위원 : 등록되어 있는 게 335명입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아마추어연합통신지부가 제주도에 있습니다. 전화로 확인하니까 현재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 335명이 있다.
○고앵자 위원 : 혹시 아마추어무선 자격자로 인해서 좋은 성과가 있는 게 있습니까? 이를테면 119...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지난 삼풍백화점 때 소방, 경찰 무선통신이 전부 두절됐습니다.
그때 역할한 것이 아마추어통신사입니다. 저희들 무전체계가 안기부나 이런 국가적 주요업무를 하는데 우선 기능이 좋습니다.
○고앵자 위원 : 제주도는 그런 일이 없었죠? 대형사고라든가 발생했을 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지금까지는 없습니다.
○고앵자 위원 : 앞으로 이렇게 해서 대비를 하시겠다는 말씀이죠?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
○고앵자 위원 : 시설주하고 종업원에 대한 안전생활 교육을 하시겠다고 했는데, 위험물 안전관리사라든가 또는 소방안전관리에 필요한 사람들은 당연히 이런 교육이 있다면 의무적으로 1년에 한 두번 하기로 되어 있는데, 하겠지만 그외에 영업장소라든가 안전관리를 위해서 이런 경우 동원이 잘 됩니까? 여기는 16,723명, 1,807명 이렇게 되어 있는데 1년에 두번하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인원이 동원됩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지난해 저희들이 방호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소집교육을 2회 실시했습니다. 이때 참석한 인원이 1,087명이고, 시설주와 종사원, 소방안전관리실무교육 2회를 했는데 6,644개소, 노래방, 지하음식점 이런 대상입니다. 부인회 등 일반단체에 저희들이 강사로 나가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고앵자 위원 : 소방서에서 직접 나가서 하는 것은 잘 되는데요, 이런 경우도 잘 되는지?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소집은 잘 안됩니다. 저희들이 100% 목표치로 했을 때 6,70% 이렇게, 그것도 동원을 상당히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됩니다.
○고앵자 위원 : 혹시 교육에 쓰이는 자료가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실력이 축적된 유능한 강사님들도 계십니다마는, VTR이나 교재들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앵자 위원 : 혹시 팜플렛 나온 게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나와 있는 것도 있습니다.
○고앵자 위원 : 있으면 한 부 주십시오.
(이영길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충남 : 예, 이영길위원.
○이영길 위원 : 아까 응급환자 이송문제에 대해서는 그전에 우리가 환경국장한테 질의해서 그 다음 해에 질의를 해 보니까 많이 개선됐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개선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시간을 단축시켜서... 지금 현재 얼마나 개선됐는지 개선율은 잘 모르겠어요. 그것은 직접 환경국에 알아보겠습니다마는, 아직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애로사항이 많다 그러면 환경국, 소방서, 칼(KAL)이라든지 관계당국하고 해서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정도 진일보 되었는지 저도 알아보겠습니다마는, 알아 보십시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
○이영길 위원 : 그 다음 대형건축물이나 시설물 이런 설계도를 갖고 계십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
○이영길 위원 : 소방서에는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당초 건물을 신축할 때는 저희들 소방서장의 동의를 얻어서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건축이 완료된 다음에 설계도를 약도로 그려서 저희들 특별관리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신고, 일반적으로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적게 신고가 된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게 신고했을 적에 이익, 불리익을 당하는 그런 것도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그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해서 그런 사례가 많이 발생합니다.
요즘은 화재보험에 가입된 사항에 대해서는 화재가 나면 부풀려서 보고하도록 하는 요청도 있는데, 사실상 저희들은 현물을 직접 봐서, 노후도와 사용연도를 충분히 계산해서 하도록 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 공식에 대입해서 하는데 실화일 경우는 고의성, 중과실을 따져서 벌금이 나오지, 피해액 때문에 많이 나오고 적게 나오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영길 위원 : 이제는 그렇게 염려할 필요가 없고, 그대로 보고해도 괜찮다. 보험회사도 있고 하니까 실제 잘 접근해서 파악하고 있죠?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
○이영길 위원 : 알았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면 제가 간단히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정비사 자격증 가진 소방관들이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1년에 제주소방서, 10개 파출소해서 정비 수리 비용이 대략 얼마인지 알 수 있습니까?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자동차가 새 차일 경우는 정비비용이 안듭니다. 노후될수록 많이 드는데, 전체적으로 작년도 얼마가 됐는지는 제가 현재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감안해야 간역정비할 수 있도록 되기 때문에 최근 3년간 데이타를 봐서 정비자격증이 있으면 간이정비시설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가능하다 하는 것을...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예산절약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특히 저희들이 정비고를 만들자.
그것을 추진하자 하는 취지는 장비가 충분 량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비공장에 들어 가면 우리 차만 고치는 게 아니라 다른 차를 고치면서 우리 차를 고치기 때문에 상당한 기일이 소요됩니다.
○위원장 오충남 : 공업사는 1주일 걸려야, 그래도...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장비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입니다.
○위원장 오충남 : 이것을 감안해서 추경때든, 내년 예산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제주소방서장 강희남 : 감사합니다.
허락하신다면 VTR을 20분 상영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예, 그럼 20분간 VTR을 시청하겠습니다.
(15시 25분 VTR상영)
(15시 53분 VTR종영)
그럼 제주도소방서 소관 업무보고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지난 3월 3일자 보니까 제주소방서에 119구조대 김영천대장이 KBS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강희남 서장을 비롯한 관계 소방관, 각 일선 파출소에서 고생하시는 소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제주의료원에 장소이동을 위해서 16시 2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50분 회의중지)
(16시 20분 계속개의)
ｏ 지방공사제주의료원소관
○위원장 오충남 :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럼 지방공사제주도의료원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간단히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양해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우리 내무위원회가 6명입니다마는, 제주의료원이 너무 잘하기 때문에 아까 저희들 소방서를 끝내고 오다가 굳이 바쁜 일로 세 분 위원님은 참석을 못했습니다. 양해드립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제주의료원장 이용희입니다.
평소 저희 의료원에 대해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도와 편달을 아끼지 않으시는 오충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전 내무위원님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병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옥인돈 진료부장입니다. 제1방사선과 과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관리부장 허경진입니다.
교육연구부장 양시영선생님은 급한 환자가 있어서 못올라와 죄송합니다. 1내과과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약제과장 곽흥관입니다.
간호과장 남상옥입니다.
총무과장 강철호입니다.
원무과장 강교상입니다.
과장이하 직원은 진료상 인사를 못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혹시 진료부장님 진료중이시거나 하면 나가셔도 좋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고맙습니다.
다음 '97년도 지방공사제주의료원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보고를 드렸습니다.
○오충남 위원 : 제주의료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원장께서는 간략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앵자위원 발언신청)
예, 고앵자위원님.
○고앵자 위원 : 아주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잘 들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약사가 현원 1명에서 2명을 보충해서 3명인데, 시간제 근무도 가능하도록 하고 근무조건도 잘 조정이 돼서 아주 반갑고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앞에서 보니까 원장께서 신경을 쓰셔서 노사관계가 아주 원활하게 잘 된다는 사업체의 하나로 저는 듣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원장선생께서 바라는 응급의료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그게 승인이 내려오면 더욱 다행한 일이고, 안오더라도 노사관계가 원활하고 문제점이 제기되지 않는다면 직원들의 복지관계도 계속 신경을 써 주셨으면 앞으로 전국에서 제일 모범적인 의료원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약사 현원 3명인데 2명으로 앞으로 계속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알겠습니다.
○고앵자 위원 :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김창구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충남 : 예, 김창구위원.
○김창구 위원 : 간단히 물어보겠습니다.
의료장비들은 조달청으로 해서 하고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2,000만원 이상은 전부 조달구매하게 되어 있습니다.
○김창구 위원 : 기계들이 보통 외국 거 같은데, 조달청에서 일괄해서 수입해서 나눠주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아닙니다.
어떻게 하느냐 하면 우리가 어떤 기계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 기계에 대한 제조회사들한테서 전부 정보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 컴퓨터촬영기가 필요하다면 컴퓨터촬영기를 만드는 회사에서 너희 제품을 전부 보내달라, 문헌을 보내달라면 저희들이 수집해서 그 중에서 우리가 사고 싶은 능력있는 거, 그것을 스펙이라고 하는데, 스펙을 전부 적습니다. 그럼 우리는 이러이러한 기능을 가진 기계를 어느 정도 한도에 사면 좋겠다 하는 것을 조달청에다 계획을 주면 조달청에서 그것을 받아들여서 국제입찰을 해서 대신 사 주는 겁니다. 그럼 저희들은 조달청에 2%내의 구매수수료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조달구매해 보면 저희들이 원하는 기계를 살 수 있고, 그 다음에 실제로 가격도 상당히 쌉니다. 조달관들이 그래서 일본이나 미국이나 이런 데 자꾸 파견돼서 현지 시세들이 확실하게 나타나있기 때문에, 단지 문제는 가능한 게 워낙 조달구매를 많이 하다 보니까 노하우가 쌓여서 됐던 것이구요.
그런 노하우가없는 사람으로서는 조금 어려운 문제고, 저희 병원은 다행히 그에 대한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어서 하고 있습니다.
○김창구 위원 : 그럼 조달구매로 하는 게 여기서 직접하는 것 보다 훨씬 낫다는 얘기네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예.
○김창구 위원 : 아까 오면서 보니까 복도에 차트들이 쌓여있던데 왜 그렇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대단히 죄송합니다. 작년부터 의료기록이 5년 보관에서 10년 보관이 됐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낡은 차트하고 최근 오는 사람들 차트가 늘어가니까 근래 오는 사람 차트는 찾기 쉬운 데 놓고, 오래된 차트는 창고에 보관해야 되는데 창고가 모자라서 그렇게 됐습니다.
○김창구 위원 : 내가 보기에는 복도에 놓는 것도 좋은데 최소한도 시금장치는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누가 장난삼아 몇개 빼서 버릴 수도 있고, 정신이상한 사람이 훼손시킬 수도 있는데 보관할 필요가 없다면 모르지만 보관할 필요가 있다면 긴급예산이라도 해서 최소한 손쉽게 꺼내지는 못하도록 해야 될 게 아니냐 이겁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저희 병원이 창고를 짓는 문제가 주차문제 때문에 허가가 안나서,
○김창구 위원 : 의료원장님께서 얘기하는 취지는 충분이 납득이 되는데 요즘은 간역시설들이 발달돼서 컨테이너로 해서 옥상에 놓으면 되거든요, 2층 옥상에.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미관상 안좋아서,
○김창구 위원 : 컨테이너하고 미관은 상관없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아닙니다. 제가 알아보고 했는데요. 어떻든 임시 넣었고, 안그래도 회의실로라도 옮겨서 옆에...
○김창구 위원 : 컨테이너가 법적으로 안될 거 하나도 없는데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저희들 그 문제때문에 시청이나 모든 데...
○김창구 위원 : 건물짓는 것은 안되는데 컨테이너를 제작해서 갖다 놓는 것은 상관없다니까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전부 알아봤습니다. 옥상에 보관이 안되겠느냐? 지금 임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왔다가 못찾으면 급하니까 그냥 차트를 만든 게 있어서 한 사람 이름이 두 개 있는 것도 있고, 세 개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것이 합산되면 방안으로 들여놓을 예정입니다.
○김창구 위원 : 당장 바쁘면 컨테이너 제작해서 갖다 놓으면 아무 문제 없어요. 시청에 가서 물어보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민간인들도 전부 그렇게 하고 제재대상이 안되고 있는데, 그린벨트에도 컨테이너 갖다놓고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동차하고 같은 개념이니까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튼 무슨 대책을 원장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실 것으로 알고 넘어가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은 보면서 긴장이 풀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저 문제가 어떤 문제냐 하면 주차장 확보문제가 되고,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문제입니다. 그거하고 대체병상 문제가 해결되면, 어떻게 하라는 것만 나오면 구건물이 정리가 될 겁니다. 그 사이에 차트를 정리해서 모아놓는 과정입니다.
현재는 장소가 없어서 그런데 회의실 안에 시금해도 되거든요. 그것까지도 저희들 생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말로 병원이 차트넣을 곳도 없을 정도로 좁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문제를 사실은 안보이는 쪽에 하나 있습니다. 컨테이너에 차트가 들어있는 게 있습니다. 그게 어디냐 하면 검사실 뒤에 해서 밖으로 아무도 안보입니다. 누가 고발하면 공공기관이 당하겠구나 해서...
○김창구 위원 : 차트넣는데 고발하면 고발한 사람을 고발해야죠. 그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그것은 고맙습니다.
○김창구 위원 : 보면 일반기업들도 컨테이너 같은 거 이층 삼층으로 하면서 쓰거든요. 나도 쓰고 있는데 시청에서 시장와서 봐도 아무 문제 없습디다. 주차장이 현재 되어 있다면 30평 정도 증축하는 것은 주차장이 상관없는데, 33평 이상만 해당이 될텐데.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컨테이너로 작년에 안보이는 데 해서 차트가 꽉 차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도 차트보관실이 있습니다. 거기 X-레이 보관실이 있습니다. X-레이도 10년 보관이거든요, 차트도 마찬가지고. 컨테이너를 만들어서 MRI실 뒤쪽에 넣겠다. 문제가 안되겠느냐 했더니 시청에서 컨테이너도 건물이다. 안된다 하는 얘기가 나와서 사실은 못했던 겁니다.
○김창구 위원 : 그것은 정치적인 문제고, 제주의료원에서 차트 넣을 때가 없어서 컨테이너 하는 것을 누구 고발합니까? 그것은 서로 합작품입니다. 여러분들이 차트 정도 넣을 컨테이너 갖다 놓는데 누가 고발합니까? 그리고 그 사람들 시민아닙니까? 현재 제주의료원의 주차장 문제라든가, 도심지에 있어서 문제가 심각해서 넓은 데로 갈려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겠는데 무슨 대책이 있어서 저렇게 안놓고 배길 방법이 있으면 모르지만, 환자의 병력이 중요한 건데, 의료원 입장에서 보면 귀찮은 존재가 될런지 모르지만 환자 입장에서 몸이 아팠을 때는 대단히 중요한 건데, 그것을 시민편에서 생각을 하셔야지, 그 중요한 것을 저렇게 내버리면서, 컨테이너에 놓으면 건축법에 걸린다고 합니다 해서 내버리면...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항상 시금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사무실로 쓰고 있긴한데 우선 문제는 차트를 한 사람 이름으로 여러 개 된 것을 합쳐서 분량을 줄이고 그것을 합쳐서 줄이려니까 결국은 일하기 좋은 데 놔서 작업을 하고, 그것은 옮길 겁니다. 회의실 안에 옮기든 뭘하든 옮겨야 되겠습니다.
○김창구 위원 : 제주의료원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집니다. 환자들이 보면 개인적인 병력이라든가 자료들을 저렇게 놓는다는 것은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제주의료원의 성실성에 대해서 회의를 갖게 되니까 신뢰감이 떨어지잖아요. 제 생각에는 최소한 시금장치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원장님께서 훼손되면 나중에 못찾겠다 해버리면 되지만 환자로서는 중요한 문제니까 신경쓰십시오. 컨테이너에 넣는 게 법상 걸려서 못한다 그러면 시장님하고 협의해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김창구위원님 말씀대로 검토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바로 시정하겠습니다.
(고앵자위원 발언신청)
예, 고앵자위원.
○고앵자 위원 : 요즘은 병에 대해서 과학이 많이 발달돼서 치료는 잘 하겠지만 우리같은 보수적인 사람은 내려오면서 그게 있으니까 철렁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어렸을 때 탐정소설도 많이 봤지만 병력을 위조한다든가, 가져가서 없애버리든가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시금장치를 하든지 진열장을 만들어서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김창구 위원 : 경비아저씨도 있지만 하루종일 주차 정리하는데 바빠서 감독할 눈이 없겠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우선 영원히 넣을 것은 아니고 임시 차트정리하려고 했던 겁니다.
그 사이에 건물 전체를 야간에는 진료시간이 끝나면 시금장치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것은 보기에도 안좋으니까 치워놓겠습니다.
○김창구 위원 : 응급의료센터는 왜 승인이 안떨어지고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결국은 돈문제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승인을 안받아도 공사를 어느 정도 시행해서 공사비 지원만 한다 그러면 지금이라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김창구 위원 : 제주의료원의 이런 문제는 의당히 기채를 해서라도 해야 되는 부분들인데 우리 도지사는 돈이 많아서 서울회관을 200억씩 주고 하는데 도민들이 쓸 의료원 하나 투자를 못해 주겠습니까? 해 달라고 하십시오. 우리도 협조를 할텐데.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꼭 복지부에서 허가를 안내려와도 입원실도 모자라고 대기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심한 얘기로 차트보관할 데도 없다. 주차할 데도 없도. 지하주차장 만들고 응급의료센터 만들어서 제주대학 병원이 다 될 때까지 어떤 방법을 강구하라는 오더만 떨어지면...
○김창구 위원 : 금년 우리 의회차원에서도 도에다 촉구하겠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더 질의하실 위원 있습니까?
○김창구 위원 : 내일 제주회관 다룰 때 이 문제를 제기합시다.
○위원장 오충남 : 간단히 물어보겠습니다.
노조간부는 전임제로 하고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아닙니다. 전임제가 아니고 과외시간하고 근무시간외 한 시간 정도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20명 미만입니다.
○위원장 오충남 : 의사선생님이 대동해서 서울로 130명을 이송했다는데 서울대학병원말고 다른 병원으로도 이송이 됩니까? 주로 서울대학병원하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서울대학병원이 제일 많구요, 중앙병원, 삼성병원, 고대병원도 있고.
대개 보호자들이 원하는 데를 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제주소방서 119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여기 입원하지 않던 환자라도 의사선생님을 대동해서 서울로 출장갈 수 있겠습니까, 혹시?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저희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에 한해서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저희 병원에서는 한 환자를 위해서 의사 하나를 다 내보내는 거거든요. 그렇지 않은 환자를 한다 그러면 저희 병원에 의사가 남아나지 않습니다.
○김창구 위원 : 외국에는 보면 공항에 상주하는 의사가 있거든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저희도 국제공항에는 의사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그럼 여기 꼭 입원이 됐든가, 후속절차가 밟아져야 되겠습니다? 아까 제주소방서 업무보고를 받다 보니까 119에서 긴급환자 발생시는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할 수 있는 조치를 협의하겠다고 하는데 여기 입원하지 않은 환자는 같이 의사선생님이 대동할 수 없다는 얘기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저희가 항상 느끼는 게 도 차원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 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은 과거에도 누차 관계 기관에도 말씀드리고, 언론에도 말씀드리고 했는데 항공 후송문제는 제주도밖에 해당이 안됩니다. 응급환자 후송은 모든 것에 대해서 우선 한다고 했는데 비행기만은 예외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오후에 환자가 갑자기 상태가 나쁘고 이게 서울가면 치료해서 나을 수 있는 병이다 할 경우 서울로 옮겨져야 하는데 오늘 옮길 방법은 없습니다. 어떻게 되느냐 하면 비행기에 좌석을 변경해서 침대를 만드는데 침대 만드는 것을 서울에서만 해요. 그것을 제주공항에서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줘라 하는 얘기 하나 하고, 그 다음에 모든 승객후송에 우선해서 환자는 우선이다 하는 것을 정해줘야 되겠어요. 그 다음에 또 하나 문제는 국제공항에는 의사가 상주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의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공항에도 의사가 있습니다. 그럼 그 의사들이 거기에 앉아서 그냥 찾아오는 사람만 볼 게 아니라 응급환자가 있어서 병원에서 조치를 해서 그리로 연락하면 그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해 주면 훨씬 후송도 쉬워지고 비용도 덜들고 빨리 되고,
○위원장 오충남 : 공항에 있는 의사는 공항관리공단에서 감독합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관리공단일 겁니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는 다를겁니다. 비행기 안은 비행기에서 응급치료니 이런 정도만 비행기안에 의사가 탄다고 하면 관리공단하고 협약관계라든지 규정이 있어서, 하여튼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려서 환자를 후송하려면 아침 일찍 발견했으면 저녁늦게야 후송이 가능하고 오후에 발생하면 그날은 틀리고 다음날 쯤 후송하게 되고 그것도 여기서 결정하는 게 아니고 서울에서, 다시 말하면 후송하는 침대를 부착해서 와서 싣고가고 그런 문제때문에 그것을 서울에서 안하고 제주에서도 할 수 있도록 그것만 해주면 한결 나을겁니다.
○위원장 오충남 : 도차원에서 협약이 될 경우는 가능합니까? 의사선생님 대동하는 거.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굉장히 복잡한 문제들인데 예를 들면 대개 병원에서 의사가 무슨 환자다 하는 것을 파악하고 어디 가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된다 하는 것을 알았을 때 후송을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진료한 의사나 병원에서 후송까지도 같이 해야지 그렇지 않고 A라는 병원에서 진료를 했는데 B라는 병원에 후송을 해달라, 따라가라 뭐하라 하면.
○위원장 오충남 : 어느 병원에서가 아니라 119에서는 긴급환자가 발생시는 바로 서울로 후송조치를 할 수 있도록 서울하고도 서로 협조를 구하려고 계획이 서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그런데 거기에는 의사도 없고 병명이 뭐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급하다 하는 ...
○위원장 오충남 : 어쨌든 제주의료원을 거치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가서 무슨 치료를 받고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보내야지요. 올려보내도 효과가 없을 때는 올려보낼 필요가 전연 없습니다.
○김창구 위원 : 여기서 치료가 가능하면 보낼 필요가 없잖아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물론입니다. 그것도 그렇고 가서 치료한다고 회복되지 않았을 때는 보낼 필요도 없고,
○김창구 위원 : 왜 그러느냐 하면 여기서도 의사가 그 환자 후송을 위해서 자기 환자 놔두고 가야 된다는 문제가 있거든요.
○위원장 오충남 : 그 다음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제주의료원이 연속 5년간 전국 33개 의료원중에서 1등을 했는데 지난번 행정사무감사때도 얘기했지만 서귀포의료원도 잘 될 수 있도록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서귀포의료원하고 그런 것을 협의를 해본 적이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완전히 다른 공사거든요. 그것을 하는 게 같은 지방공사니까 도에서는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희가 이런 것을 한다는 것은 월권이고 건방진 얘기가 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 예를 든다면 간호사가 제주의료원에 산남지역출신 간호사가 있으면 서로 교환해서 근무를 한다든지 여기에서도 서울가서 간호사들이 연수를 받아 오는 것은 가능합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연수같은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위원장 오충남 : 일주일동안 교환근무,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그런데 그게 또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근로계약이라든가 노사협의를 해야 가능하거든요. 저희 병원에 아무리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도 원장이 서귀포의료원을 도와 주기 위해서 그쪽가서 근무 좀 해라,
○위원장 오충남 : 본인이 원한다면 가능합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예, 저쪽에서 오는 것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저희 병원에서 모든 것을 지원해 줄 수 있고 환자진료도 마찬가지로,
○위원장 오충남 : 알겠습니다.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면 질의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지방공사 제주의료원 소관 업무보고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늘까지 5일동안 내무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와 안건심사 등 시종 진지한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위원여러분께 위원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제주의료원 이용희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치하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내일은 오전 11시에 개의해서 지난 3월 3일 내무국 소관 업무보고시 논의된 제주회관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7시 15분 산회)
○출석위원수(5인)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유상돈
○출석공무원
-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이용희
-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고우경
- 제주소방서장강희남
- 서귀포소방서장박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