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회의록
- 제4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1996년 3월11일(월) 15시 10분
장 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
의사일정
1. 1996년도농수산재경위원회소관국 원별업무보고의건
심사된 안건
1. 1996년도농수산재경위원회소관국 원별업무보고의건
ｏ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소관
(15시10분 개의)
○위원장 강신정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1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까지 의료원은 내무위원회 소관이었습니다마는, 금년도에 제주도의회위원회조례와 제주도직제규칙이 개정되면서 당위원회 소관으로 변경되어 당위원회에서 처음 맞는 업무보고이므로 현안 등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료원은 도민의 보건위생에 필요한 의료적용을 통하여 주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도민들로부터 그 어느때보다도 질높은 의료적용이 요구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며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하는 업무보고를 상세히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1996년도농수산재경위원회소관국 원별업무보고의건
(15시12분)
○위원장 강신정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1996년도농수산재경위원회소관국 원별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일정에 따라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소관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안녕하십니까? 저희 병원에 이렇게 찾아주셔서 병원으로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오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들어가기 전에 저희 병원의 간부요원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관리부장 현영배입니다. 간호과장으로 근무하는 오인하과장입니다. 원무과장 오애옥입니다.
총무과장 고병숙입니다. 약제과장 박태진입니다.
이상 간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러면 저희 지방공사 제주도서귀포의료원 '96년도 주요 업무를 위원님들에게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신정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발언권을 득하신 후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태무위원 발언신청)
문태무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태무 위원 문태무위원입니다.
17페이지를 보아주십시오. 원장님이 대단한 포부와 산남지역을 위해서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해보겠다는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나 이 곳은 환경도 좋고 모든 여건상 환자들을 진료하는데 좋은 곳이라고 봅니다. 원장님께서는 개요정도를 설명을 했는데 사실 역사가 17년이 되었고 3 4년 사이에는 절대적인 주민여론이, 모든 장의예식도 근검절약하자, 이런 의도속에서 팽배하게 의식이 고취되는 줄 압니다마는, 지금까지 영안실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은 서귀포의료원에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여기에는 서귀포 출신 위원이 세분 계십니다마는, 아마 이 분들이 이런 발언을 하면 자기 공약아닌 자기 인기 라든가, 이런 문제라서 혹시나 비난대상이 될런지 몰라서 제가 대신해서 이 지역에는 분명히 영안실을 해야된다, 또 아니면 부대시설을 원장님의 보고보다 더 넓게해야 된다, 이러한 깊은 뜻에서 제가 몇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물론 부지가 확보되었습니다마는, 2억6,000만원을 가져서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영안실, 부대시설을 할 수가 있을까 이런 점에 의구심을 가지면서 원장님께서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져서라도 이런 개요정도로 발표할 게 아니라 세부적으로 계획을 만들어서 농수산 재경위원장님을 통해서 도의회에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 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제주시 출신입니다마는, 제주의료원이나 한라의료원, 한국병원을 가보면 지금정도로는 장례절차나 예식을 좁아서 소화를 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집을 떠나서 장례만큼은 서로 간소하게 편리하게 살아있는 사람들이 서로가 일을 볼 수 있게 영안실에서 장례를 치러야 됩니다.
다른 질문이 되겠습니다마는, 160동 정도의 병상도 큰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영안실을 하는 데는 아까 제가 말씀한 대로 육지부 좋은데 견학을 시켜서 참고를 하든지 해서 이 문제는 꼭 성사가 되도록 해주십시오.
다른 구체적인 안을, 저희들은 여기에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도 아니고 그것을 모르니까 원장님이 자문을 받아서 꼭 해주십시오. 여기 출신 의원들이 계시니까, 도의회 의장님도 여기 출신입니다. 더 하고싶은 말씀은, 제가 내용을 잘모르니까... 실지 우리가 다니면서 느껴봤기 때문에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번거롭지 않고 여기서 하는 것이 좋다, 조문가는 사람도 좋고 다 좋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명심해서 하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문부의장님께서 영안실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영안실 문제에 대해서 부언해서 말씀올리겠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사망률을 인구의 몇%로 보고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입원중의 사망률?
○한현섭 위원 예.
○원무과장 오애옥 작년도에 266건이 안치되었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면 문제는 서귀포 인구가 8만5,000명, 남군이 안덕이나 하원까지는 이쪽으로 오거든요. 그러면 10만을 더봐야 됩니다. 그 중에 사망률이 거의 다 여름 철에 생기는데, 연로하신 분들은 거의 여름 철에 사망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러면 저희가 볼 때는 사망률이 0,3%로 보면 무방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렇게 봤을 때 여름 철에 사망할 수 있는 인원이 적어도 하루에 20 30명 정도까지 갈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10구 정도가 안치될 수 있다는 것을 아까 문부의장님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너무 때가 늦었지 않느냐, 이런 것을 좀더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앞으로 10년이상 20년까지도 내다봐서 영안실이 좀더 서귀포, 산남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해서 도에도 요청을 하십시오. 빨리 좀 해야지, 서쪽으로 보면 돌아가신 다음에 임시 가매장을 합니다. 토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안실 가봐야 꽉 찼으니까 안된단 말입니다. 그래서 가매장하는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런 문제는 원장님이 서귀포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이쪽 상황이 잘 분석되지 않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희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이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지 빠른 시일내에, 의료원 자체의 예산이 모자라면 도나 보사부에 지원요청을 하시면 저희들도 할 수 있는데까지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일내에 영안실 문제는 처리를 하도록 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 다음에 또하나는 여기보니까 인턴수련병원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의료원이 이익되는 점이 무엇이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인턴 수련병원이 인가가 되면 인턴만을 뽑아서 수련하는 기관이 되는 게 아니고 그럼으로써 전공의 레지던트 파견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됩니다. 그리고 특히 가정의학 전문의를 한분 보직의사로 채용하게 되면 가정의 전문의를 1년차 여섯명씩 해서 3년차까지 있으니까 한사람을 3년차까지 18명을 채용할 수 있는, 교육시킬 수 있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인턴 수련병원을 인가받는 것으로 해서 저희가 각과별로 정형 외과면 정형외과가 과장혼자 일하다가 환자가 자꾸 많아져서 일이 과하게 되었을 때는 정형외과의 레지던트 전공의를 한사람 파견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수련병원이 인정을 받지 못하면 그 학회에서 수련기관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데 인턴수련병원으로 인정받으면 그것이 인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편리를 보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한현섭 위원 지금 제주의료원은 거의 서울의대 출신들이 연결이 되어서 이쪽에 와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서귀의료원은 어디하고...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지금 되어 있는 것은, 그전부터 되어 있는 것은 서울대학하고도 되어 있고, 서울대학은 모자병원관계가 아니라 자매병원관계입니다. 모자관계와 자매관계는 다릅니다. 그리고 경북의대하고는 작년에 모자관계를 해놨고 전남의대하고는 자매관계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새로 수련병원을 인가받으면서 세브란스와, 지금 서류가 다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이번 8월달에 공식결정이 되리라고 생각이 되고 또 저희 병원에 경희의료원 출신이 있고 해서 경희의료원에 서류를 보낸 상태입니다. 그것이 더 빨리 진행이 되어서 모자관계가 성립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또 하나는 여기보면 의업미수금이 9억3,000만원인가 나와있는데 제주의료원에 보니까 의업미수금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서귀포 것은 보니까 나와있는데 몇개월분에 해당되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4개월분입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면 의료보호 대상에 한 한겁니까? 지역조합에도 미수금이 있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의료보호, 의료조합 다 들어가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지금보면 도시조합은 거의 다 예치가 되어 있거든요. 예치되어 있는 상태인데, 바로 지급이 되도록 되어 있는데 어떻게 미수금으로 되어 있는지?
○원무과장 오애옥 의업미수금은 어느 병원이든지 아무리 받아내도 두달간은 미수가 생깁니다.
제주의료원이 미수가 없다는 것은 아마 개인 미수금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개인미수금은 본인이 지불할 수는 없는 것이고 조합부담금입니다. 의료보호는 시 군에서 부담을 하고 보험은 연합회와 남군지역하고 해서 하는데 의료보호는 현재까지 들어온게 7월까지 밖에 안들어왔습니다.
○한현섭 위원 작년7월분입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예. 작년 7월분까지 밖에 안들어왔습니다. 12월말에 결재미수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겁니다.
○한현섭 위원 의료보호대상에 현재 미수금이 얼마나 됩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한달 4,000만원 이상되는데.
○한현섭 위원 의료보호대상...
○원무과장 오애옥 예. 2차기관이기 때문에 입원환자들이 많아서 2,000 3,000만원이 되는데 그것이 이렇게 1억원이 되니까 상당한 금액이고 또 자동차 보험이 빨리 주지를 않습니다.
이것은 전국적으로 자보미수금이기 때문에 회의도 하고, 이것때문에 말이 많이 나서 이번에 수가도 인상해서 보험수가에서 몇% 인상해 주고 합니다마는, 자보는 한사람이 그 진료가 끝나야만이 해결을 해서 합의를 본 다음에 할 수 있기 때문에...
○한현섭 위원 자보는 몇%나 됩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자보는 미수금에서 20% 조금.
○문태무 위원 자동차보험은 아닌게 아니라 사고처리도 안해주는데 어째서 자동차 보험에서 돈을 빨리 안해줘요?
○원무과장 오애옥 자동차보험은 빨리 합의가 되고 해야 되는데 한사람이 다쳤다 하면 정형외과쪽이기 때문에 오래 걸립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자동차 사고가 나서 15명 내지 20명 집단으로 사고가 났을 때 어떤 어떤 한사람이 1년에 걸쳐서 치료를 해야 된다고 하면 그 치료가 다 종결될 때까지 전체적인 지급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것이 완전히 되었을 때 그때 지급하게 되지요.
○한현섭 위원 좋습니다.
(오승일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신정 예. 오승일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오승일 위원 저는 인근 남원읍 출신 오승일위원입니다.
원장님, 업무보고에 보니까 MRI라고 전문용어를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수촬영기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맞습니다.
오승일위원보통 디스크 환자같은 경우에 제주시가서 촬영해서 치료를 하는데 보건사회부에서 설치허가만 되면 예산은 확보가 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이것은 제주의료원같이 일시불로 사는 방법도 있고 저희는 그런 예산이 없어서 구입할 때는 리스(Lease)로 할 생각입니다.
○오승일 위원 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서귀포 도립병원이 최근에 와서 산남지역 사람들이 의료서비스를 받는 최고의 기관이거든요. 서귀포, 남원, 중문, 안덕, 대정까지도, 제주시쪽으로도 가지만, 많이 오고 있는데 그러면 어떤 의미에서는 부지라든가 이런 면에서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괜찮은 위치에 자연적 여건이라든가 좋았는데, 이런 장비라든가 아니면 병상을, 현재 종합병원 스타일로서는 서귀포는 거의 없지 않습니까? 입원해서 안심하고 자기자녀라든가 아버지 어머니를 맡길 만한 병원이...그래서 앞으로 이런 병원으로 시설보강을 해서 현대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해주시기 바라겠고, 또 이 부분에 있어서는 도립병원이기 때문에 도가 예산을 지원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우선 수익보는 것을 재투자하는 것이 원칙이 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역부족하면 도비라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이 검토돼야 될텐데, 저도 영안실에 일이 있어서 와보면 상당히 수준미달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 또 병실도 보면 저도 가끔, 이 지역 출신의원이 되어서 병문안을 와보면 비좁습니다. 그래서 병실도 장기적으로 확장을 하면 수요를 충족시키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원장님이 적극 관심을 더 가져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명심하겠습니다.
(강호남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신정 예. 강호남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강호남 위원 저는 대정, 안덕지역구 의원입니다. 강호남입니다.
조금전에 미수금 문제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미수금 정리규정상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자보인 경우는 보험회사하고의 약관관계라든가 사전 기관과의 계산방법이라든가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한 남군의료보험조합과 서귀포의료보험조합과의 규정상 몇개월까지 치료후 몇개월까지 납입한다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규정은 어떻습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개인기관별로가 아니고 우리는 종합병원이기 때문에 연합해서 지급을 합니다. 시의료보험조합은 연합회에서 직접 우리한테 결과통보를 심사결과통보에 의해서 입금을 시켜주고 남군이나 군지역은 통보를 보내면서, 군지역으로 같이 통보를 보내면 군지역에서는 입금은 시켜주는데 예산이 모자랐을 때는 늦어지고 아니면 통보오면 1개월내에 보내주고 국고보호환자는 예산이 시 군에 예산이 있을 때는 빨리 보내주지만 예산이 없기 때문에 늦어지고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조금전에 과장님께서 7월까지 계산이 되어 있는데 그 이후에는 안되었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원무과장 오애옥 시 군의 의료보호입니다. 시 군에서 지불하는 것은 예산이 있을 때는 빨리 해주고, 언제까지 지불해 주겠다는 것은 없고.
○강호남 위원 규정은 없습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예.
○강호남 위원 5개월 이상인데 8개월 가까이 되는데 이 정도로 오래된다면 상당히 문제점이 있네요.
○원무과장 오애옥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저희 병원은 그래도 빨리 준다는 얘기입니다.
○강호남 위원 보고서에 보니까 성격상으로 제가 이런 자리에서 물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마는, 114페이지에 보면 '94 '95년도 환자진료현황 부분에서 '94년도에는 11만1,000명인데 '95년도에는 격감이 되었습니다. 환자수가 불어나야 되는데 5,000명이 줄어든 원인이 어디에 있는 겁니까? 그런데 수가부분에서는 의료수가가 상향조정되어서 그런 건지 수입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높아졌네요. 숫자가 줄어든 반면에.
○원무과장 오애옥 이것은 '95년도에 공무원 피보험자 건강진단이 없었습니다. 이 자료입니다.
○강호남 위원 그래서 숫자는 줄었구요?
○원무과장 오애옥 예. 입원환자는 늘었기 때문에 수입은 늘었던 겁니다.
○강호남 위원 남제주, 서귀포인 경우에는 산북지역과는 지정학적으로도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이런 용어들이 많이 나돌았습니다. 풍토병환자, 이런 부분에서 의료원에서는 이런 것을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조사, 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산북과 산남 차이에서 풍토적으로 지리적으로 산남쪽에 어떤 환자들이 많다라든가 그런 게 수치적으로 나온 게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질병별로 통계를 어느 정도 내고 있지만 풍토병이라는 것은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전에는 상피병 발생지역이라고 해서 모기한테 물려서 임파 계통이 막혀서 다리가 부은 환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환자는 제가 와서 한10년이 되었는데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산북과 산남과의 질병유형별 차이, 이것은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강호남 위원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면 언짢게 생각은 하지마십시오.
서귀의료원이 대단히 위치적으로 보거나 부지면적상으로 볼 때 상당히 산남지역에서는 아주 좋은 지역이 아니겠느냐, 그리고 면적확보도 대단히 넓게 되어서 시설물이라든지 부족분에 대해서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개인병원 어느 곳보다도 제주도에서는 가장, 아주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와서 볼 때는 아까 보고말씀 계실 적에 '82년도에 이쪽으로 이설해서 신설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13년 정도 되었는데 보게되면 저희가 이쪽에 환자들이, 지역주민이 있어서 가끔 오거든요. 와서 볼 때 저의 느낌이, 병원하게 되면 상당히 청결감이 있어야만 환자들이든 지역에서 이용하는 고객립장이든 청결감이 없으면 상당히 진료라든가 이런 데 거부감을 주는데 그런 것은 예산이 뒷받침이 안되어서 그런 것인지, 건물을 볼 때 13, 4년되어서 노화된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문제는 병상의 페인트가 폐색이 된 부분이 많아서 보기에 안좋지 않느냐, 이런 부분에서 병원이 환자들도 느낌에서 오는 병치료 문제도 있고 마음에 그런 게 있지 않겠느냐 해서 이런 부분을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제가 답변을 듣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병원내부의 청결유지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어디가 어떻다 하는 말씀은 굳이 드리지 않고, 그런 것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묻는 말이고 아까 자매와 모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분은 어떻게 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모자관계라고 하면 대학병원에서 저희병원의 병상을 자기네 병상으로 흡수시켜서 160병상에 대한 인원을 저희 병원에서 인턴을 뽑는다고 했을 때 한사람도 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세브란스면 세브란스에서 인턴을 뽑는다고 했을 때는 많이 지원을 하지요. 그래서 저희 병원 몫을 거기서 뽑아서 주는 겁니다. 그것이 모자병원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자매병원 관계에서는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강호남 위원 그러면 서귀포의료원인 경우에는 제주의료원과 서로 같은 의료원 아닙니까?
그러면 제주의료원이나 서귀포의료원은 모자는 어느 병원하고 되어 있고 자매는 어느 병원과 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제주의료원은 서울대학병원과 모자관계는 되어있고.
○강호남 위원 서귀포의료원도 그렇게 되어 있는 거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서귀포의료원은 자매로 되어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서귀포의료원인 경우는 모자관계는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경북대학하고 했는데 경북대학은 저희가 연관이 좀 없습니다. 전남의대하고도 되어 있지만 그것도 지금 제주도에서 환자가 육지부로 갈 때는 서울, 경기 지방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과 저희가 모자관계를 맺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추진한 것이 수련병원이 된 다음에 그것이 되지 그렇지 않으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수련병원이 작년 11월달에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그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세브란스 병원과 경희의료원과 2군데를 택해서 모자 병원관계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거의 90%이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빨리 이루어져서 육지부로 환자를 이송을 해야 될 경우에 어려움없이 빨리 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병원운영상...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그것은 지금 되어있지 않더라도 원활하게 저희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 모교병원인 성모병원 계통의 각과별로 전화해서 보내주고 있고 경희의료원에서 보내주고 있고 저희 병원에 세브란스 출신들이 과장으로 있기 때문에 세브란스로 후송을 시키고 있어서 그런 문제는 잘 해결이 되고 있습니다.
(오승일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신정 예. 오승일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오승일 위원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정관에 의한 의사는 당연직말고 어떤 사람까지 되어 있습니까? 경영평가위원회라든가 그런 것이 있는 것을 아시면 누구누구라고...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의사는 당연직 의사보다 서귀포시 부시장님과 남제주군 부군수님과 그 다음에 도의 재정경제국 국장님, 예산담당관과 보건과장님, 서귀포관내 의사로 이성근 내과원장님, 병원내에서는 저와 관리부장과 진료부장, 제1내과 과장...
○오승일 위원 감사는 누구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감사는 제민일보 사장님인 홍원표 감사님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승일 위원 또 한분은요?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감사는 한분입니다. 그래서 감사 한분, 의사 아홉분입니다.
○오승일 위원 경영평가위원회가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경영평가위원회는 의료원 연합회에서 구성이 되어서 나오는...
○오승일 위원 업무보고에는 그런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마는, 병원이 차관을 했거나 기채를 한 것이 얼마나 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없습니다.
○오승일 위원 지금 하시겠다고 한 사업들이 도에서 예산이 뒷받침이 안되더라도 정관상에 보니까 기채라든가 차관도입이 가능하니까 충분하겠네요. 도가 승인하고 보조를 하게 되어 있으니까 병원자체가 기채를 하거나 해서 과감하게 투자를 해주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그것은 제가 물어봐서 해야지 그냥 너무 크게...
○오승일 위원 재정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가능한 거니까, 사안이 가능하지 않다고 하면 도에서도 승인을 안할 것이고 사안이 가능하다고 하면 승인하니까 그렇게 해서 이 지역의 병원을 현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각별히 노력해 주십시오. 저희들도 보탬이 된다고 하면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부대시설과 영안실은 3년전부터 계속 추진해 오고 있는데 김인규 의장님께도 제가 개인적으로 간절한 얘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주시고 앞으로 그것은, 제가 미숙해서 이루질 못했는데 열심히 해서 완공시켜서 주민들한테...
○오승일 위원 조례상에 보니까 3년을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지사는 보증하고 승인해야 되는 규정이 나와있고, 그러니까 저는 기채를 많이 발행했는가 했는데 기채발행한 것이 없기 때문에 병원이 산남지역의 주민들을 위해서 기채발행하겠다고 했는데 병원에서 이익금으로 물 수 있는 범위내에서 당연히 승인하고 보증해야지, 도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건데, 정관에 보니까 서류를 내면 안될 수가 없습니다.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담당실무과장도 와있고 하니까 무슨 문제가 됩니까?
(이재현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신정 예. 이재현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이재현위원예를 든다면 조례에 봐도 다 그렇게 나와 있는데 실질적으로 한쪽으로 보면 의료원은 의료기관이면서도 수입성이 있는 의료기관이란 말이예요. 투자를 하면 돈을 벌어야 될 거 아닙니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연구를 해야지요. 계속 정부에서 시설비라든가 이런 것을 투자만 한다는 것은 공사의 의미가... 수익사업이 어느정도 되는데 어느 정도 예산이 부족하다, MRI한다고 할 것 같으면 40 50억원 갈 거 아닙니까? 20억원이 부족하다면 기채를 하든지, 해당된 시 군에서 지방세라든지 하는 것은 문제지만 전반적으로 의료원이 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아까 부대시설있잖습니까? 영안실이라든가 이런 것은 마땅히 지방자치단체나 국가에서 그런 시설은 해줘야 됩니다. 병원에 와서 이 문제로 해서,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미안하지만 의료행위 그 자체에 대해서는 따지고 보면 한쪽으로는 수익성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단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그렇습니다.
○이재현위원그러면 일반개인 의료원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돈을 벌고 있단 말입니다. 그러나 의료원도 그와 마찬가지로 개인병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수익성 문제에 대해서는 되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것은 운영의 방법이니까 그런 것도 저희들 입장에서는 저나 남이나 다 이용하고, 아픈다고 하는 것은 어느 누가 기약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도민이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영면에서는 그러한 내실을 기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현섭 위원 원장님에게 주문 좀 하겠습니다. 이 지역출신 의원은 누구보다도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항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원장님 고깝게 생각마시고 제 얘기를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주시내에 보면 의료원이 있고 한라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병원이 여러 개 있습니다. 산남쪽에는 유일하게 의료원 아닙니까? 저쪽에 그렇게 병원이 많이 있으면서도 환자가 계속 득실거리거든요. 제가 가 볼 때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이 쪽은 병원이 하나만 있는데도 문제가 있단 말입니다. 다만 지역주민들이 얘기하는 것을 보면 어쨌든 서귀포의료원은 불친절하고 다시 말해서 의사의 질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제주시 안갈 수 있느냐, 제주의료원에 가보니까 서귀포 환자들 아주 많아요. 가보면 실제 산남쪽 환자가 ⅓입니다. 한국병원도 마찬가지고 한라의료원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러면 제주시에 넘어가는 환자를 서귀포의료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됩니다.
먼저 의사의 질적인 문제를 먼저 갖춰라, 두번째, 장비의 현대화문제입니다. 장비 안갖추면 절대 안옵니다. 장비를 갖춰야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종사자들, 다시 말씀드려서 의사를 비롯한 간호원들이 친절해야 됩니다. 네번째로 청결문제가 수반됩니다. 이 네가지만 선행되면 왜 제주시로 가겠습니까? 저는 가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것을 원장님께서 남은 생애 서귀포 주민들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라는 사명감을 가지시고 한번 열심히 해주십시오. 그러면 저희들도 도울 수 있는 한도까지 돕겠습니다. 서귀포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선행될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솔선수범해서 돈을 모으시면 저는 분명히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서 여기에 있는 환자들이 불평불만해서 뛰쳐나가지 않도록 원장님께서 해주십사하는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강신정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그러면 제가 질의 한가지만 하겠습니다.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애쓰시는 이양삼 원장님과 의사 그리고 간부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지금은 개방화, 지방화시대입니다. 앞으로 의료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서 도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써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한가지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응급환자 발생시 특히 그것도 일반때는 그렇지 않지만 시내야간이나 또 휴무때, 그래서 다른 병원들이야 어떻든 서귀의료원만은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아까 진료관계도 말씀이 계셨고, 그래서 그런 관계를 어떻게 이행을 해나갈런지 그것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응급실이 병원의 얼굴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응급실 운영을 잘하는 병원이라야 병원의 구실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문제가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보완도 하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운영을 합니다마는, 의료계에도 3D현상이라고 그럴까요. 제일 하기 싫어하는 파트가 응급실 근무 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금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지금 제가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은 가정의 전문의를 저희가 공식의사로 채용하고 그러면 가정의 전문의사들을 1년차에 여섯명씩을 저희가 병원에 근무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브란스의 윤방부교수와도 어제 만나서 얘기를 했습니다. 수련병원이 되었으니까 가정의 전문의를 한사람 채용을 하면 가정의는 인턴 끝나고 레지던트 1, 2, 3년차까지 합니다. 그런데 1, 2년차를 하고 3년차를 할 때는 이 사람들이 전문의 시험을 보기 위해서 공부하러 들어갑니다. 그러면 2년차 가정의는 제일 활발하게 진료활동을 할 수 있는 연차가 되는데 그런 사람들 4명을 저희가 파견을 받아서 3개월이면 3개월 4개월이면 4개월씩 해서 교환해서 응급실을 운영하게 되면 별로 하자가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위원장 강신정 그러면 현재는 응급실이 그렇게 운영이 못되고 있다는 말씀인데 그게 가장 문제점입니다. 특히 서귀포의료원은 공익성이 우선인데 휴무때나 심야환자 발생시는 반드시 대책이 있어야 될 것으로 봐지는데 조속히 이행하도록 해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이양삼 예.
○위원장 강신정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지방공사 제주도서귀포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업무보고하시느라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의는 내일 제주의료원 업무보고를 현지에서 받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도의회에서 오후 1시 50분에 버스로 출발하겠습니다.
업무보고를 받으시느라고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27분 산회)
○출석위원수(6인)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김순익
○참고인
-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이양삼
- 관리부장현영배
- 간호과장오인하
- 원무과장오애옥
- 총무과장고병숙
- 약제과장박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