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회의록
- 제4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 1997년 3월 5일(수) 14시
장 소 : 농수산재경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1997년도주요업무보고(계속)
심사된안건
1. 1997년도주요업무보고(계속)
ｏ 농촌진흥원 소관
ｏ 축산진흥원 소관
ｏ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소관
(14시 00분 개의)
○위원장 강호남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고생이 많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계속 회의에 참석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제 농수산국의 업무보고에 이어서 진흥원의 업무보고를 받도록 당초계획에 세웠었습니다마는, 상당히 중점 사안들이 많이 산적이 되고 거기에 대한 의문점 해결을 위해서 전 위원님들이 신경을 쓰다 보니까 어제 사실 당초 계획대로 보고가 안된 점에 대해서 우선 위원님들께 사과의 말씀도 드리고 그리고 어제 오후에 업무보고 계획을 세워서 몇시간 동안 기다리게 해서 고일웅원장님을 비롯해서 전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죄송한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1. 1997년도주요업무보고(계속)
ｏ 농촌진흥원 소관
(14시 01분)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1997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농촌진흥원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에 관계 공무원들이 자리 이동도 있었고 또 당위원회 위원님들도 전년도에 계셨던 분들도 지금 소속이 되어 있습니다마는 타위원회에 계시다가 들어오신 위원님들도 계시고 해서 원장님께서는 업무보고 전에 우선 직원 소개부터 한 다음에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임석해 주십시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농촌진흥원장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정순경 시험국장입니다. (인사), 김영휘 지도국장입니다. (인사), 문영호 총무과장입니다. (인사), 문정수 경영과장입니다. (인사), 김광호 작물원예 과장입니다. (인사), 현승원 식물환경과장입니다. (인사), 김영문 사회지도과장입니다.
(인사), 강명선 기술지도과장입니다. (인사), 이 자리에 같이 참석한 계장님들께서는 모두 함께 일어서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평소 존경하는 농수산재경위원회 강호남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저희 '97년도 업무보고를 드리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들 108명의 농촌진흥원 직원들은 오로지 제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노력해 왔습니다만, 혹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지적을 해 주시고 또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 저희들은 여러 위원님들의 말씀을 거울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원장님! 장시간 동안 업무보고를 상세히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위원님들이 농촌진흥원 정책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양해가 되신다면 원장님께서는 자리에 앉아서 답변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앉으십시오.
그리고 위원님들께 사전에 양해의 말씀을 먼저 올려야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서 발언권을 득하신 다음에 간단 명료한 질의를 해 주시고 답변도 질의사항을 잘 파악해서 핵심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자꾸 맴도는 답변을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두 국장님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시험국하고 지도국에서 두 국장님이 나오셨는데, 전문분야에 있어서는 국장님께서 정확하게 답변을 거들어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태무위원 발언신청)
예, 문태무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문태무 위원 : 문태무위원입니다. 원장님이 업무보고를 충실하게 솔직한 문제점들을 말씀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미흡했던 사실들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에 대해서 원장님에게 다시 한번 존경스러운 말씀을 드립니다.
농촌진흥원이 사실 모든 시험 결과를 농민에게 반영시키는 거 아닙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문태무 위원 : 그래서 본위원의 생각으로는 이제까지의 시책이나 사업들을 분석해서 잘 된 것도 있고 또한 부족한 문제점도 있으면은 고쳐 나가는 것은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데 관리자나 책임자들이 항상 생각해야 할 문제점들이라고 본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농사시험연구사업이라는 것은 새로운 농사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을 해서 그 결과를 농민들에게 보급하고 가르쳐서 선도농업으로 육성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업무보고의 앞부분에 나와있는 성과라는 추상적인 거 말고 실제 시험사업을 해서 얻은 결과를 농민에게 보급시킬 지도과제가 있다면은 '96년도에 몇건이나 되는지 말씀해 주시고 또한 '97년도에 원장님께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일들이 있다면, 또한 하고자 하는 일들이 있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은 이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에서 이러한 농촌진흥원의 원장으로서의 지금 느낀 바를 말씀해 주십시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저희가 사실은 시험연구사업을 많이 하지만은 결과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서 농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저희 시험연구사업을 한 결과가 농촌지도사업을 통해서 이렇게 확산, 보급되는 것은 당연한 내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도에 저희가 수행한 시험연구사업 총 항목 수는 75항목이 되겠습니다마는, 금년까지 계속되는 계속항목 34항목을 빼고 완결된 항목이 28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28개 중에 저희가 지도사업에 반영을 해서 농가지도에 활용토록 하는 새로운 기술내용들이 23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5가지는 좀 미흡한 것도 있고 해서 앞으로 더 검토를 하고 개발을 해야 되고 하는 그런 사항이 되겠습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저희가 지난해에 하우스감귤 조기가온 재배시 착화촉진용 BA 약제를 선발 고시하게 했다든지, 전에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제주 송이를 이용해서 톱밥하고 혼합해서 장미 양액재배 배지를 선발 했다든지, 또 국화를 3월달에 꽃이 피게 하기 위해서 저온처리를 해서 제주지역에서 성공을 했다든지 하는 등등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희가 금년도에는 92항목을 가지고 시험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사업들이 좋게 결과를 맺어서 완결되는 항목마다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 내용으로 정착이 되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예산 문제를 말씀하신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난해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지적을 많이 해 주셨고 저희가 예산이 부족하게 책정됐다고 많은 지탄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금년도에 추경이라도 혹시 계상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은, 우선 사업은 아닙니다만 선도농업인 육성기금 한 2억원 정도가 증액이 됐습니다.
그리고 아까 보고내용에 말씀드린 감자 더뎅이병 방제연구비로 한 5,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채소, 화훼류 예냉시설비가 한 2억5,000만원 정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한 5억 정도가 필요하다고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도 재정이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예산부서와 협의를 해서 계상을 하겠습니다마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많은 도움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문태무 위원 : 아까 원장님께서 28가지 중에서 23가지를 보급 시켰다는.....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아니, 보급시킬 과제로 선정을 해서 지도소에 내려 주었습니다.
○문태무 위원 : 과제로?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문태무 위원 : 그러니까 '96년도에 23가지를 보급시킬 과제로 만들어 놨다는 거 아닙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문태무 위원 :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뭡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조금 전에 말씀을 올렸습니다마는, 지금 우리 나라에서 3월달에 국화가 전혀 생산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고냉지 지역에 양란 심비디움이 빨리 개화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그 쪽에 일부 국화 묘를 저온저장 처리를 10월달 부터 해서 갖다 놓고 했습니다마는, 이런 걸로 해서 3월 부터 국화가 꽃이 필 수 있는 것을 저희가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린 하우스 감귤에 있어서 BA, 그건 여러가지 화아분화 처리가 된다든지 하는 이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문태무 위원 : 판포에 유리온실을 해서 국화 같은 거 한 5가지 종류인가를 생산할려고 농가 5가구가 조합을 만들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기술을 보급하는 차원에서 견해를 어떻게 보십니까?
왜냐하면 그 지역은 서귀포하고도, 물론 유리온실을 만들면은 바람이나 기온이 전부 조절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걸로 생각을 합니다마는, 그래도 자연의 들어오는 그것은 무시 못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기술차원에서 볼 때는 어떠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저는 그걸 특히 알고 싶습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일반적으로 지금 서귀포 지역이 가장 따뜻한 지역으로 되어 있고,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다 합니다마는, 제주도 지역은 육지부하고 달리 일부 동부지역을 제외해 놓고는 서부지역까지도 유리 하우스를 가지고 운영을 했을 때 연료비가 적게 들어가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꽃을 재배하든 또는 과채류를 재배하든, 문제는 유리 하우스를 하고 있는 농가의 재배기술 수준 또 그것이 값을 좋게 받을 수 있는 작형 선택등의 경영관리 능력, 그리고 유리 하우스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이런 것등이 유리온실을 가지고 경영을 해서 소득을 높인다든지 때로는 잘못해서 도산을 한다든지 하는 이런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아직 판포는 못가 봤고 우리 직원들은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도 유리 하우스를 재배, 관리하기에는 육지부 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특히 유리온실에서 화훼는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이 됩니다. 그래서 잘만 운영이 된다고 하면 그건 가능한 경영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끝으로 한가지만 물어 보겠습니다. 아까 원장님께서 추경예산 말씀도 하셨습니다마는, 우리 농수산재경위원들이 다 알고 계십니다마는, 농촌진흥원이 예산 확보를 제일 못하고 있다는 것은 전부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돈을 제일 많이 투자해서 할 곳인데 제일 적게 예산편성을 해서 우리 농수산재경위원들한테도 원장님께서 좀 질책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마는, 아까 말씀 가운데 약 5억 정도가 필요하다고 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만약에 5억원이라는 추경예산이 되어서 집행이 될 때 정말 원장님이 생각하고 우리 도민들이 생각하는 적절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곳이 과연 어떤 곳인가 하는 것을 자세히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그래야 우리 위원회에서도 이에 대해서 판단도 하고,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 줄 알아서 말씀 드립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물론 양 국장하고도 협의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우선 감자 더뎅이병 문제는 제주도의 감자산업에 어떻게 보면 사활을 쥐고 있다 하는 이런 문제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3년 동안 저희 농촌진흥원의 기관 연구과제로 해서, 어떻게 보면 명을 걸고 이 문제 만큼은 해결을 해야 되겠다 하는 이런 사업이 되겠고 또 채소류나 화훼류의 예냉시설이라고 하는 것은 제주도의 화훼가 양재동 도매시장에 가서 공판을 할려고 할 때는 일부 시들고 해서 값을 못 받고 있는 현실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의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서 이에 필요한 시설개선에 한 2억5,000만원 정도를 지금 저희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승종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고승종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승종 위원 : 고승종위원입니다. 먼저 62억1,300만원의 열악한 예산을 가지고 움직이는 원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여기 보고에는 신선도 유지기술개발이라든지, 가공기술개발이라든지, 친환경 기술개발이라든지, 병충해 문제라든지 또 감귤원이나 일반 밭토양에 대한 시비기준이라든지, 여러가지 나열한 보고에 의하면은 우리 농민들이 아프고 가려운 데를 많이 치유하는 구나 하는 인상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제주도가 지금 고냉지 지역, 200고지 이상의 지역에 대해서는 폐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이 폐원에 대한 대체작목이 무엇인지, 감귤만 베어 내고 그 자리를 그대로 두면은 우리 농민의 소득이 없으니까 안되고 이 자리에 어떠한 작물을 심어서 농민의 아픔을 달랠지, 이러한 데도 연구를 해서 이러한 폐원 농원에 대해서는 이러 이러한 작목을 재배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반드시 농진원에서 제시해 주어야 되겠다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농진원에서 연구하고 검토한 모든 것이 일선의 우리 농민에게 피부로 닿게 검증이 다 되어서 농진원이 정말로 우리 농민을 위해서 필요한 곳이다 하는 이러한 인상을 받기에 충분한 역할을 다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여기에 예를 들어서 당근 파종기라든지 또 여기 보고에 보면 마늘도 기계로 파종하는 이러한 기계기술을 개발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것도 하나 둘로 끝낼 것이 아니라, 만약 그런 기계가 개발이 되면은 전 농가에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서 전 재배 농민들이 실감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정책을 펴 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의 확고한 의지를 말씀해 주시고, 지금 선도농업 육성기금조성 목표를 50억원으로 하고 있는데 이 50억원의 재원은 어떤 데로 확보할 것인지 구체적인 것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그동안 감귤의 대체작목 문제는 상당히 논란이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지금 감귤보다 소득이 높은 다른 작목이 없기 때문에 그 문제가 지금 풀리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우선 감귤시책에 있어 200고지 이상 또는 200고지가 아니라도 냉기류가 침체되어서 불량감귤이 생산될 소지가 있는 그런 지역에서 한 1,800ha로 잡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주지역이 단감이나 참다래도 가능한 품목입니다.
또 매실도 지금 재배하는 농가들은 별로 없습니다마는, 제주도 지역에서 가능한 품목이고 또 그 이외 일반 특산작목으로서 섬오갈피 같은 것도 있고 해서 작목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문제는 감귤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목이 없다 하는 것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로서도 어떤 다른 대책이 없고, 감귤소득이 좀 떨어진다고 하면 그런 품목들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근하고 감자 기계화 시범사업을 지난해에 처음 했습니다마는, 사실은 제주도에 당근 파종기계 5대가 작년에 처음 들어왔고 또 감자 파종기가 시제품으로 해서 2대가 남군지역에 처음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좀더 개량해서 앞으로 농가들의 능률을 높이고 생산비를 줄이는 측면으로 확대, 보급이 되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선도농업인 육성기금은 저희가 지금 50억원을 대략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재원 확보는 도비 50%, 시 군비 30%, 생산자 단체 20%로 해서 매년 10억원을 목표로 해서 도에서 5억원, 시 군에서 3억원, 생산자 단체들이 2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내부적인 하부가 쭉 되어 있습니다.
도에서 일부 출연이 되고 있고 시 군에서도 출연이 돼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자 단체는 저희가 조례에 언급을 못한 것이, 이것도 준조세 성격의 어떤 기부금이라고 해서 법령으로 규정할 수 없다 하는 이런 측면에서 농 감협등이 출연하는 20%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아직 그걸 확고하게 대책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고, 용도는 제주도의 농업기술을 선진화 시킬 수 있는 사업입니다.
예를 들어서 외국에서 새로운 품종을 도입한다든지 또는 필요한 때 외국에 가서 기술을 배워서 온다든지, 국내에서 배워 가지고 온 기술을 시범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든지, 이런 등등을 해서 저희가 선도농업 육성기금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렇게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고승종 위원 : 여기에 제가 반문하고 싶은 것은 200고지 이상 또 그 미만이라 할지라도 감귤원으로 조성하기는 어렵다 하는 지역에 일단 현 시가만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제주도산 감귤이 킬로당 얼마 기준을 잡고 만약 그 자리에 단감을 재배할 때에는 킬로당 얼마 받는 걸로 해서 그 수지를 맞추어서 이러한 정보를 농민에게 확실하게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수지 지수도 확실히 헤아려서 농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야지, 예를 들어서 지금 소값이 500kg 240만원 다운됐는데, 앞으로 소고기도 예를 들어서 200만원도 전 세계의 추세에 비추어서 1.8%가 높은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러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반드시 ha당 얼마의 감귤을 재배했을 때는 금년도 가격으로서는 얼마고 또 앞으로 단감을 대체작목으로 심었을 때는 얼마다 하는 이러한 기준을 세워서 어느 것이 소득이 높고 낮음을 불문하고 솔직하게 우리 농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그렇게 해 주시고.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알겠습니다.
○고승종 위원 : 지금 마늘 파종기라든지 당근 파종기라든지, 확대, 보급하겠다고 하는 것은 일상 말하는 말이거든요. '97년도에는 몇대를 만들어서 몇 농가에 보급을 하겠다, '98년도에는 이것을 숫자적으로 확실히 이렇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 그러면 제주도 전 마늘 생산농가에 대해서는 언제까지면은 이 기계가 전부 배정이 되어서 노령화된 인력을 좀 덜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져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위원장 강호남 : 방금 고승종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안제시에 대해서 원장님을 비롯해서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유념해서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의사일정이 3개 사업소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회없이 좀 제가 무리한 운영을 하더라도 이해를 해 주시기 부탁 드리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해 주십시오.
(한현섭위원 발언신청)
예. 한현섭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한현섭 위원 : 제주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대해서 두가지만 묻겠습니다. 여기 보면 제주지역 하우스 형태별 경영성과와 손익분기점조사 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우스라고 하는 것은 작목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는데 어떤 형태로 이것을 분기점조사를 할 것인지 구체적인 말씀을 해 주시고, 두번째는 그 밑에 보면 대학하고 독농가가 참여하는 연구과제 78건중 20과제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20과제는 해결이 된 겁니까? 앞으로 더 볼 겁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금년도에 해결할 과제 내용이 되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 그럼 이 20과제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지금 하우스 형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유리온실이 있고 저희가 제주형 온실이라고 해서 한 8만원대, 10만원대 해서 현재 감귤 하우스를 재배하고 있는 형태가 되겠고, 또 다른 형태도 일부 있습니다. 값싸게 해서 하는 형태도 있고, 그래서 이 형태에 따라서 하우스를, 과채류를 재배했느냐, 꽃을 재배했느냐, 여기에 따라서 손익분기점이 또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할 수 있는 품목과, 유리 하우스에 따라서 예를 들어서 과채류를 재배하고 있느냐, 화훼류를 재배하고 있느냐, 그건 대표적인 두가지가 되겠습니다마는, 이런 걸로 구분을 해서 앞으로 저희가 조사, 연구를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은 유리 하우스에서 예를 들어서 과채류를 재배했을 때 경영수익이 얼마나 되고 연중 손익분기점이 얼마나 되느냐, 그러면 손익분기점이 안되는 것들 보다는 손익분기점에서 잉여가 남는 것을 우리가 재배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이런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 제가 하나 더 묻겠습니다. 지금 하우스에 보면 제주도 주작물이 그렇지 않습니까? 감귤 하우스, 과채류, 그 다음에 꽃 아닙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한현섭 위원 : 거의 다 세가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은 감귤 하우스인 경우에는 몇평 정도의 넓이에 높이가 몇m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다 하는 그런 모델이 지금 제주도에 보면 나와있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과채류인 경우에도 그 높이가 어느 정도 돼야 되는가, 아니면 꽃 종류, 이런 것들이 기본 모델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일반 농가가 하우스를 설치하면서 높이는 얼마 정도 해야 되고 넓이는 몇평 정도를 가져야 가장 이상적인 하우스가 될런지 하는 걸 모르기 때문에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도 이런 모델을 농촌진흥원이 한번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문제를 제시했는데, 그래서 제가 구체적인 것들을 다시 한번 말씀을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렸는데, 이런 게 작목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조사를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선생님들하고 저희 상규에서는 기초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것에 의해서 앞으로 감귤 하우스의 어떤 기본 모델 또는 과채류 하우스의 모델, 꽃 하우스의 모델 등 이런 것들을 설정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 그 다음에 20개 연구과제는 무엇 무엇입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저희 시험연구사업 항목이 당초 할 때는 78항목을 계획했습니다마는, 현재는 92항목을 할 것으로 완결을 지었습니다. 그 중에서 교수님들이 부분적으로 참여하는 과제가 20개 과제라고 그러는데, 예를 들어서.
○한현섭 위원 : 원장님! 좋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으니까, 그 92개 항목하고 20개 과제를 유인물로 제출해 주십시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 이상입니다.
(김인규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김인규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인규 위원 : 많이 묻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고 하니까 몇가지만 묻겠습니다.
지금 농진원 예산도 적고, 인원은 많고 연구과제도 많은데, 수고들 많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얘기가 되겠지만은, 우리 농진원에서 이렇게 열심히 연구하고 조사하고 분석하는 것이, 이건 연구분야에서 하는 건데, 이걸 실용화 시키기 위해서 하는 건데, 도의 농정을 수행하고 있는 농수산국하고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서 잘 되고 있습니까?
여기는 연구만 해서 내 버리고 저긴 마음대로 하고, 이렇게 해서 이게 본래의 어떤 기능배분이 나중에는 합쳐져야 되고 연구결과가 실용화 되어야 되는데, 의견이 그쪽에서 잘 수용이 되고 있습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저희들 현재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지도국과 농수산국은 지금 한덩어리가 되어서 일선의 영농문제에 대해서 같이 임하고 있고 시험국에서 개발해서 그때 그때 결과가 나온 것들이 농수산국쪽에도 들어가고 또 지도국을 통해서도 같이 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예, 알겠습니다. 이번에 농수산국장이 업무보고할 때 내가 물었는데, 지금 제주도의 소위 전작작물로서 여기 나오는 콩이든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게 우리 특화작목으로 권장해야 할 게 아니냐 하는 얘기를 했더니, 그거 경쟁력이 없으니까 그런 것은 조장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이사람 이상한 감각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서는 연구해서 지역 특화작목으로 해서 육성하겠다, 그리고 사실 잘 되고 있다, 제주도의 콩 같은 것은 콩나물을 만드는데 적격이라는 걸로 알고 있고, 그런데 아주 일언지하에 그거 별 볼일 없는 것입니다 라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나는 이 연구결과가 농정에 반영이 안되어서 서로 의견이, 당신은 당신 길로 가시오, 우리는 우리 길로 간다 하는 식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묻는 겁니다.
또 한가지는 하우스의 각 작목별 타입을 어떻게 하느냐고 아까 한현섭위원님께서 질문하셨는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게 30억 가까이 들여서 하는 몇천평짜리 유리온실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문제에 대해서 농정당국에서, 이런데 한번 연구해 봐라, 그런 협력관계는 없었어요?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저희가 지금 농수산국의 담당과장이 참여한 제주도 시설농업 연구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국장이 부회장이 되고 대학교수가 회장이 되어서 그 자리에서 같이 공동으로 토론하고 논의하고 협력을 해 가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는 자연스럽게.
○김인규 위원 : 그렇게 자연스러워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잖아요. 지금 27억, 30억 짜리 하우스들이 다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제주도의 미래농업을 개척하는 연구기관의 1년 예산이 61억원인데, 유리온실 2개 값만 가지고 지금 하고 있는데, 유리온실이 엉망으로 되면 이게 어떻게 되느냐, 나는 농수산위원으로서 보다도 제주도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걱정스러워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농업이라고 하는 것은 다 아시는 바와 같이 토양을 중심으로 하고 거기에다가 묘목이나 종자가 있어야 됩니다. 또 사람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거기에다가 자본이 있어서 농업이란 게 되는 것인데, 지금 흙살리기 운동 아주 잘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육지부에서 각 축협마다 부산물 유기질비료라고 해서 제주도에 막 실어 오고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내가 아는 친구들한테도 전화가 와서 이거 사서 쓰십시오 하는데, 이게 우리는 금년도 하반기에 조례를 제정해서 분석하고 뭐 하시겠다고 그러는데, 이게 벌써 시비를 하게 돼 있단 말입니다. 금년도에 이게 상당히 많이 들어오는데, 이런 것을 농민들이 줘서는 안된다든가 하는 그런 것을 분석해서 일람표를 공포하면은 우리가 뭐 할텐데, 지금 이런 화급한 문제는 화급한 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순발력을 좀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김인규 위원 : 그리고 여러가지 말씀이 있습니다마는, 제주 한란을 증식시키는데 2년에서 6개월이 걸린다, 이건 대단한 연구성과인데, 그러니까 4분지 1로 단축했다는 것인데, 지금 제주 한란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만들어졌나요?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아직은 안돼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면은 이런 것은 이렇게 됐으니까 농정당국에다가 얘기해서, 이게 양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걸 양산시켜서 뭐 합니까?
우리가 가정에서 이걸 관상할려면 돈 들여서 양산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걸 상품화 시키고 소득하고 연결시킬려고 하니까 그런 건데, 이런 문제같은 것도 우리가 6개월에 한다고 하면은 앞으로 몇년 후에는 개화주가 나와서 상품이 될텐데, 이런 것은 미리 미리 농정하고 유기적으로 관계를 갖고, 우리 도의회하고도 갖고 해서 조례로 하든지, 법령을 개정하든지 해서 우리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단계적인 조치를 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지금 그렇지 않아도 도에서는 한란 문제를 앞으로 상품화 하는데 그걸 어떻게 통제해 가면서 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지금 성안을 해 가고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알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다니까 그런 정도로 해서 그건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그 다음에 우리 제주도 농업이 경쟁력을 키울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은, 지금 어떻습니까? 우리 제주도 농업의 각 품목별, 작목별로 필요한 종자, 종구, 여러가지 있는데, 이것이 자급율하고 수입비율이 어떻게 돼요?
또 그 액수가 어떻게 돼요? 예를 들면은 1년에 100억 정도의 종자나 종구 값이 들어 가는데 10억원 어치는 우리가 만들고 90억원 어치는 우리가 수입하게 될 때 우리 농촌진흥원이 착안할 일은, 이거 괜히 우리가 달러 주면서 하냐, 그걸 극복해서 빨리 우리가 종자나 종묘를 자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 되겠다고 해야 되는데, 이게 %가 어떻게 돼요?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주로 겨울 채소류하고, 감자는 기본적인 문제고, 그 다음에 꽃 묘목같은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품종의 꽃들을 도입하는 것은 불가피하게 외국에다가 일부 돈을 주고 가져 오고 있습니다마는, 그건 비교적 상업성이 크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사유문제가 안되고 있고, 제주도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주로 당근이나 양배추 같은 겨울 채소류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그 자급율은 한 20% 정도 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한 액수가 지난해 저희가 집계해 보니까 한 17억 정도가 되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한현섭위원님께서 지적을 해 주시고 저희가 검토를 한바 있습니다마는, 국내 종묘상들이 제주도 지역을 위해서 필요한 종자를 채산성이 안맞기 때문에 만들지를 않습니다. 규모가 적기 때문에.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불가분한 건 그렇고, 수지가 맞는 건 우리가 만들어야 할 거 아닙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백합의 종구는 자급자족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그러는데 어떻습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그건 저희가 한 8년 정도 계속해서 시험연구 측면에서는 완성을 다 했습니다. 다만 투자가 되느냐, 확대를 해서 할려고 하느냐 하는 이런 쪽이 문제가 좀 남아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도에서 금년에 그 예산을 반영할려고 하다가 다른 것 때문에 밀려서 반영이 안되고 말았습니다마는.
○김인규 위원 : 그리고 지금 우리가 감귤 경지면적을 축소하고 대체작목을 발견하고 또 그건 권장해야 할 마당인데, 지금 내가 알기로는 서귀포에 스타찌를 권장하는 영농법인이 하나 있던데, 지금 농촌진흥원에서는 그 스타찌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어요? 우선 농촌진흥원의 견해를 한번 들어 보고 싶습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저희가 스타찌나 당유자도 지금 감귤원을 대체해서 하는 품목으로 넣어 놓고 있습니다. 또 스타찌나 당유자는 리모노이드 라고 하는 약 성분이 상당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또 그것을 식초로도 개발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식초를 먹는 버릇이 있습니다마는, 외국에는 전부 양조식초를 하기 때문에 그 식습관도 변하고 앞으로 그러한 경향이 있게 되면은 과일 식초는 유망하다고.
○김인규 위원 : 알겠습니다. 상당히 희망이 있다는 말씀이죠?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김인규 위원 : 그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겠는데, 지금 스타찌라고 하는 게 일본 도꾸시마의 농협조합장이, 도꾸시마도 옛날에 감귤로 다 했단 말이예요.
그런데 일본은 내가 알기로는 380만톤 까지 생산이 되어서 1년에 몇사람씩 자살하고 그랬어요. 이걸 줄이고 줄여서 요새는 한 150만톤 정도로 내려간 줄로 아는데, 그래서 도꾸시마에서도 자구책으로 스타찌를 착안을 했습니다.
지금 서울의 고급 일식집, 또 소위 잘 사는 사람들이 스타찌를 일본에서 수입해다가 생과로도 먹고 식초로도 먹습니다. 그러니까 그걸 식초를 만들었는데 지금 과일식초 중에서는 최고예요.
일본 사람들이 생선을 잘 먹는데, 도꾸시마가 그걸 만들어서 전국에 대리점 달라고 하니까 안 주고 도꾸시마에 온 사람한테만 3병, 4병씩 팔아 주니까 도꾸시마가 한꺼번에 관광지가 돼 버렸는데, 그 뉴스를 들어서 이 사람들이 한 10년전 부터 나하고 의논도 하고 해서 나도 그걸 알아 보니까, 스타찌가 앞으로 가공용으로도 좋고 그냥 생과로도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에서 금년도에 킬로당 5,000원씩 해서 다 사 갔다고 하는데, 이런 문제를 부각을 시켜 주세요. 지금 시장, 군수들도 캄캄해서 그게 뭐냐고 합니다.
또 도에 해도, 그거 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연구기관이기 때문에, 돈 벌어 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철저히 연구만 해 주십시오. 그러니까 연구는 돈 쓰는 겁니다. 앞으로 스타찌가 감귤 차기 제주도의 소득산업이다, 이건 일본사람들이 수입해 갑니다. 이런 정도로 유망한 것인데, 그러니까 감귤 요구르트 문제도 있고 당유자도 있고 여러가지 있지만은 내가 볼 때는 스타찌 문제를 금년도에 연구하시고 또 일본 도꾸시마도 한번 갔다 오시고, 그래서 우리 위원회에서도 한번 갔으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은 아주 돼 있어요.
돼지고기에다가 그 식초를 놓으면은 그 돼지고기 냄새가 없어져 버려요. 닭고기에다가 놓아도 없어져요. 갈치국을 끓여서 거기에다가 그 식초를 뿌리면 갈치의 비린내가 없어져 버려요. 아주 신기한 식초인데 이런 것은 우리가 한번 권장해야 할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물을 말씀이 있습니다마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저 의견이 많이 가미된 말씀이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제가 간단하게 원장님과 두 국장님에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96년도 농촌진흥 사업추진 방향하고 '97년도 추진방향이 다른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전년도에 세웠던 계획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데, 정말 21세기 제주농업의 활기찬 농업창출을 위해서라면 좀더 획기적인 계획들이 서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아쉬움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제가 한 말씀 더 드린다면, 지금 감귤에 우리 농정이 전념을 하고 있는 실정인데, 밭작물이 지금 어찌 보면 전체 농업인을 따졌을 때는 농가 호수만 보더라도 엄청난 그러한 일반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호수가 되는데, 여기에 대한 진흥원이라든가 아니면 농정 당국이 좀 소홀한 감이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히 오늘 시험국장님께서나 지도국장님께서는 '97년도 이러한 부분에도 역점사업으로 좀더 우리 진흥원이 방향을 잡아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통해서 저희 위원님들과 공동 연구할 부분들도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특히나 감자부분에 있어서는 더뎅이병에 대해서 조금 전에 원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지금 금년도 이 정도 생산에서 '96년도에 상당히 작황이 부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가격이 폭락됐다는 것을 볼 때에는 우리 시험국 차원에서도 이 부분에 심혈을 기울여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나 이 원인은 더뎅이병으로 인한 그런 부분도 많이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런 부분에서 좀더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특히 규산질 비료부분을 어떤 감자 더뎅이병으로 인해서 이 부분을 행정감사 때 지적한 것으로 오인을 하시는 것 같은데, 분명한 것은 제주도 농민들도 육지부 농민들과 같이 토양 개량제에 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폭을 넓혀 주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 주셔야 됩니다.
그래서 이 분석자료가 '98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기 이전에 자료가 중앙에 탑재가 될 수 있도록 시험자료가 나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홀한 감 없이 이것을 실행할 수 있겠느냐 하는 부분만 답변해 주세요.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지금 '98년도 예산은 중앙정부가 4월달 부터 추진을 하는데 저희가 지난 겨울 작물에 대해서 규산질 비료를 착수를 하고 금년 가을 작물에 대해서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겨울 감자에 대해서 시작한 것도 4월 이후라고 한다면 금년도에 반영되기는 사실상 좀 어렵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위원장 강호남 : 언제쯤 그 시험자료가 나오겠습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우선 지난 겨울철에 착수한 시험결과는 6월이면 나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작물 선택은 어떻게 했습니까? 감자에만 했습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감자하고 다른 작물을 했는데, 다른 작물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시험국에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시험국장 정순경 : 예, 시험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언제 시험 들어가고 현재 작목 선택은 어떻게 했느냐 하는 것만 간단하게 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십시오.
○시험국장 정순경 : 겨울 감자에 지금 1차 시험에 들어갔는데 12월 5일 파종이.....
○위원장 강호남 : 장소는 어디입니까?
○시험국장 정순경 : 대정쪽에 되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거 남군 농촌지도소에서 하는 거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까?
○시험국장 정순경 : 공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감자 작목에만 국한하고 있습니까?
○시험국장 정순경 : 예, 일단 감자 작목에.....
○위원장 강호남 : 왜 그러냐 하면은 여기 지금 시험국 소견에도 나와 있는데, 특히나 규산질 비료인 경우에는 내병성 또 인산질, 급비, 이런 부분에 다각적으로 효용이 있다 라는 견해도 지금 소견의 말씀으로 썼는데, 이게 더뎅이병에 국한되는 것으로만 시험이 나오면 됩니까? 여러가지 각도에서 작목도 여러가지로 해야 되겠고, 그리고 대정지역만 왜 하십니까?
지금 성산이라든가 북군쪽에도 해야 되고 또 서부지역도 여러 곳에서 해야만이 제주도 전역에 어느 곳이 어떤 토양에 규산질 비료라든가 타 비료, 어느 것이 더 비효가 나타나느냐 하는 그런 부분을 실증하기 위해서 행정감사 때 지적을 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반기에는 때가 늦었습니다마는, 하반기에는 반드시 지역별로, 토양별로, 작물별로 이런 부분이 돼야 된다라고 생각이 되는데, 시험국장님! 어떻습니까?
○시험국장 정순경 : 우선 겨울 감자에는 시기적으로 빨리 결과를 얻기 위해서 실시가 되어서 대정지역에서 실시했고 가을 감자에는 산남지역하고 저희들 좀더 판단을 하면서,
현재 계획은 성산지역에서.
○위원장 강호남 : 감자에만 국한하지 마시고 일반 작물들도 있지 않습니까? 일반 작목도 선택을 해서.
○시험국장 정순경 : 시험 확대할 적에 저희들도 나름대로 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확대를 다 했으면 좋겠지만은 일단 규산질 비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상황에서 먼저 감자를 선택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가을에는 타 작목도 하시겠습니까?
○농촌진흥원장 고일웅 : 예, 실무계장 이야기인데, 감자, 마늘, 다 들어가고 있으니까 그것은 다른 지역을 넓혀서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예, 그래야만이 중앙의 농수산부에서 여기에 대한 견해를 우리 제주도 농촌진흥원하고 같이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도 여러가지 작목을 선택하셔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꼭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시험국장님! 특별히 제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꼭 부탁합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농촌진흥원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다음은 3시 45분 부터 축산진흥원 소관 업무보고 순서가 되겠습니다.
그 때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32분 회의중지)
(15시 49분 계속개의)
ｏ 축산진흥원 소관
○위원장 강호남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우선 축산진흥원장님을 위시해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을 올려야 되겠습니다.
어제 사실 업무보고를 청취하기로 당초 의사일정이 되어 있었습니다마는, 농수산국 업무가 방대하고 현안사항이 아주 도민과 직결되는 부분들이 많고 해서 저희 위원님들이 거기에 대해 좀 심도있는 질의가 있다 보니까 어제 사실 의사일정대로 진행을 하지 못한데 대해서 공무원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면서, 축산진흥원장님! 그 동안에 공무원들이 자리 바꿈도 있었고 저희 위원님들도 후반기 원 구성을 통해서 타위원회에서 또 농수산재경위원회에서 다른 위원회로 가신 위원님들도 계시고 해서 그 동안의 직원현황에 대해서 위원님들이 잘 모르고 있는 부분도 있고 해서 우선 먼저 직원 소개를 한 다음에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부탁 드리겠습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축산진흥원장입니다. 우선 업무보고에 앞서서 저희 간부 소개를 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김성철 총무담당관입니다. (인사), 전창익 축산진흥과장입니다.
(인사), 서문현 방역과장입니다. (인사), 현관종 위생검사과장입니다. (인사), 그리고 이쪽은 저희 관계 계장님들입니다. 같이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위원장 강호남 : 업무보고를 하시기 전에 제가 한가지만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업무보고에 나와 있는 것이 충분히 시간도 될 것은 같습니다마는, 한 20분 내외로 해서 아주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세밀하게 업무보고를 해 주시고 일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유인물로 대체하는 방법으로 해서 한 20분 내외로 보고를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보고해 주십시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존경하는 강호남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그동안 저희 축산진흥원 업무를 위해서 많은 지도와 격려를 해 주신데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축산진흥원 '97년도 주요업무계획과 '96년도 행정감사 처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업무보고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장님! 자리에 앉으십시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에 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승일위원 발언신청)
예, 오승일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승일 위원 : 축산진흥원에서 지금 현재 재래가축들을, 흑돼지라든가, 재래닭, 제주마 등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보유하는 것도 좋지만은 보유를 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한 것입니다. 진흥원의 기능이라는 것이 어떤 수익성으로 기능이 갈 것이냐 아니면은 축산농가의 보급차원에서 갈 것이냐 하는 이런 것이 확실히 정립이 되어야 되는데, 지금
보유한 두수를 보면은 수익사업으로 정말 돼지, 소를 키워서 돈 벌이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또 일반 농가에 시험용으로 보급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지금 아주 애매한 수준의 두수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소 한마리를 1년에 키울려고 하면은 상당한 돈이 필요한 것이고 소득과 연결이 안된다고 하면은 정말 농가에 보급할 두수만 확보하고, 그래서 이걸 농가에 실전만 이용되도록, 왜 그러냐 하면은 소만 하더라도 금년말 대비 350두인데 350두면은 이것은 기업목장도 아니고 소규모 목장도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기본적인 방향을 결정할 때가 돌와왔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제주 한우와 육지 한우를 포함하면 400두인데 400두를 가져서 돈 벌이가 되어서 제주마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다든가, 사슴 사료를 공급할 수 있다든가, 닭, 개의 밥을 줄 수 있다든가, 이렇다고 하면은 두수를 많이 확보할
필요가 있죠.
그렇지 아니하고 도 예산을 가지고 사료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하면은 좀 두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평소에 해 왔습니다.
그래서 원장님 생각은 어느 쪽으로 갈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기본적으로는 경영수익사업쪽에 맞출 생각입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는 진흥원에서 필요한 돈은 진흥원에서 벌어서 적어도 흑자는 못 내더라도 자급자족은 될 수 있도록 경영수익사업쪽으로 맞추는 반면에 저희 진흥원이 지금까지는 경영수익사업쪽에 치중을 하다 보니까 기술개발쪽에 상당히 취약했던 부분들을 저희가 솔직히 시인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전 직원을,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한사람에게 한가지 정도 시험 과제를 부과해서 기술개발에도 지금까지 우리가 제대로 못했던 대농민 기술지도도 제대로 해 가면서 근본적으로는 저희가 필요한 운영비는 저희가 벌어 쓸 수 있도록 경영수익쪽에.....
○오승일 위원 : 그러면 간단하게 말하면 축산진흥원이 사료를 공급하는 거나 인력관리 수준의 돈은 벌어서 쓸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겠다, 이렇게 받아 들여도 됩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근본적으로 지금 당장은 이게 어렵겠습니다마는,
저희가 작년에.....
○오승일 위원 : 지금은 전체 경영비에서 축산진흥원이 벌어 들이는 돈이 몇% 쯤 됩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지금은 아주 미미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제가 여러 위원님들 앞에서 보고를 드릴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2000년도 저희가 종돈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 놓았을 때는 적어도 종돈사업쪽에서 어느 정도 흑자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 저희가 지금 나름대로 생각은 2000년도에 저희 계획대로 종돈장이 완성되었을 때는 한 7억 내지 8억 정도는 종돈장쪽에서 흑자가 날 것이다, 그러면은 소나 이런 쪽에서 모자라는 부분들을 종돈장쪽에서 좀 커버를 해 줄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는 아까 오승일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참 어중간한 규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토지의 여건이라든지 인력의 여건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기업목장화 하기는 상당히 어렵지 않겠느냐, 그러면 앞으로 저희 교잡우 대체입식 사업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저희가 일조를 할 수 있는 길이 우리가 암놈을 많이 생산해서, 한우를 생산해서 공급해 줄 수 있는 그런 방향이 아니겠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서 한 200두 정도는 저희가 가져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흑한우 관계는 말씀을 잠깐 드렸습니다마는, 지금 흑한우가 오늘 한마리 새끼를 낳아서 한 20여두가 있습니다. 그런데 흑한우 부분의 문헌을 찾아 보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옛날에 단오라든지 추석, 설, 이럴 때는 임금님한테 진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맛이 좋다 하는 문헌을 봤습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하면은 제주도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자원을 한번 증식을 해서 과연 그 문헌대로 맛이 다른 한우나 다른 소하고 차별화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다고 하면 이걸 한번 브랜드화 해서 공급을 확대해 보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승일 위원 : 그렇다면은 이제 경영수익으로는 양돈사업을 꽂고 있다는 말씀으로 받아 들이면 되겠는데요. 그렇다고 하면은 지금 소를 350두를 줄이는 게 타당하다고 보고 또 교잡우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교잡우가 우리 제주도에 암소가 1만5,000두 가량 있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교잡우가 상대적인 소득이 한우하고 맞지 않다는 판단이 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은 축산진흥원이 지금 가져 있는 교잡우 중에서 26두를 분양하겠다고 돼 있는데, 분양을 하면 가서 새끼를 낳는다 말입니다. 차라리 이건 분양을.....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아닙니다. 교잡우를 분양하는 것이 아니고 한우를 분양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오승일 위원 : 아니, 교잡우가 48두.....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48두가 있는데요. 지금 나머지 30두는 저희가 육지 한우나 흑한우 증식을 위한 대리모로 쓰고 나머지 19두는 저희가 비육을 해서 도태 처리를 할 겁니다.
○오승일 위원 : 대리모로 쓰는 게 몇두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30두 정도 쓸 생각입니다.
○오승일 위원 : 30두를 대리모로 쓰면은 교잡우가 나오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아닙니다. 거기다가 한우 수정란을 넣을 생각입니다. 어미 배만 빌리는 거죠.
○오승일 위원 : 자연교배 하는 게 아니구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오승일 위원 : 알았습니다. 그렇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농가는 문제가 되는데, 교잡우를 분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알겠습니다.
○오승일 위원 : 이상입니다.
(고승종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고승종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승종 위원 : 고승종위원입니다. 전국의 9개 종축장에서 송아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수정란을 생산, 공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주도에는 축산진흥원이 축산진흥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보는데, 여기 수정란 생산, 공급이 가능합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지금 저희 인력으로서는 많은 것은 생산, 공급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희 진흥원에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자가 두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저희가 도살장에 가서 체외 수정란을 배양해서 한 200개를 생산해서 이미 실험, 공급을 해본 바도 있고 금년에도 저희가 한 300번 정도 생산해서 저희도 좀 쓰고 또 필요한 분이 있으면 무상공급을 할 생각입니다.
○고승종 위원 : 그렇기 때문에 송아지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 이것은 반드시 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하는데, 이 공급을 확대해서 정말 제주도 양축농가의 송아지 생산비를 절감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진흥원에서 갖고 있는 복안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이미 저희 기술축적하는 기초단계로서 작년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한 200번을 생산해서 저희가 쓰고 일부 필요한 지역축협에 공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작년에 진흥원 자체 소에다가 34마리를 수정란 이식을 했는데 성적이 지금 현재 임신 확인이 된 것이 24마리가 되어서 68%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 성적은 우연인지 저희가 열심히 해 왔기 때문에 그런지 아직까지 정확히 판단은 못하겠습니다마는, 전국의 성적에도 상당히 상회한 성적입니다.
그래서 수정란을 생산해서 우리가 이식을 하는데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금년에 한 네사람 정도 기술연구직 직원이 증원이 됩니다. 그러면 번식을 전공한 사람을 특채해서 그 부분에도 앞으로 진흥원에서 수정란을 생산해서 공급을 해 나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고승종 위원 : 그러니까 막연히 수정란을 생산해서 공급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하지 말고 정말로 우리 양축농가에게 이익을 주는 이러한 방향으로 이것도 널리 공급되어서 우리 양축농가가 송아지 생산비를 절감한다고 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진흥원이 앞장서서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예산이 모자라면은 예산지원을 받더라도, 지금 전국에 9개 종축장이 있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고승종 위원 : 그런데 제주도에는 전국 규모의 종축장이 아니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저희가 종축장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고승종 위원 : 그 기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지금까지는 사실상 저희가 저희 기능에 맞는 역할을 다 못했다는 것을 솔직히 시인을 합니다.
그러나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은, 전국 9개 도 종축장에서 지금 현재 수정란을 생산해서 공급을 하는 도 종축장이 전라북도 종축장하고 충북 종축장, 두군데 정도 됩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저희도 조금 늦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부터 시작을 하면 앞으로 1년 내지 2년만 저희가 기술을 연마하면 충분히 다른 도와 같은 그런 기술수준에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을 하고 있습니다.
○고승종 위원 : 이상입니다.
○오승일 위원 : 위원장님! 제가 질문했던 거 한가지 확인할 게 있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예, 좋습니다.
○오승일 위원 : 수정란 이야기가 나와서, 기술을 가지신 분들이 나오다 보니까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 어제 축정과 업무보고를 할 적에 제주도의 앞으로 대단한 문제점을 저는 발견을 했습니다. 지금 1만5,000두의 교잡우가 확보돼 있기 때문에, 그러면 교잡우가 이제는 한우하고 비육을 하더라도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어제 이야기가 됐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은 1만5,000두가 새끼를 1년에 1만4,000두는 낳게 돼 버렸단 말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이걸 없앨려고 하더라도 1년에 1만5,000두가 있는 한은 비육을 시켜서 보내더라도 제주도에 비육시킬 수 있는 양의 한도가 있기 때문에 어차피 교잡우 암소가 남게 돼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가능하시다고 하면은 원장님께서 축정과하고 의논을 해서, 수정란 이식을 해서 한우를 낳을 수 있다니까, 이렇다고 하면은 예산을 투자해서, 본위원은 어제 교잡우 1만5,000두를 없애기 위해서 지방비를 부담해서라도 비육을 시켜서 정리하자 라는 대안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 보다는 아까 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소 중에 대리모로 쓰겠다는 말을 듣고 제가 생각이 나서 말씀을 드리는데, 그렇다고 하면은 수정란 이식하는 것을 진흥원이 대대적인 예산투자를 해서 1만5,000두의 소를 전부 수정란을 이식해 버린다고 하면 계속 1만5,000두만 남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비육시키고 하다 보면은 한 2, 3년이면은 이 문제가 해결된다 이겁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 하시겠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금년 연초에 소산업발전대책협의회를 할 때 그런 저의 의견을 잠깐 제시는 했습니다.
그런데 단지 제주도에서 수정란 이식을 하기에 조금 어려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사육 형태가 제주도의 교잡우는 거의 무축사형태로 사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암놈이 발정이 온 것을 정확하게 포착을 해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다 내놓아 버리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숫놈을 섞어서 같이 넣어 놔 버리니까 자기네 끼리 맞아서 교잡우로 해서 새끼를 낳는 형편입니다.
그러니까 일부 기업목장이나 전업농장 같은 데는 축사가 있으니까 그 안에 넣어서 일부 발정감찰을 하면은 그게 가능한데 지금 현재 제주도 소 사육형태로 보면은 그것이 상당히 어려운 상태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소산업발전대책협의회 때 그런 의견을 한번 제시를 한바 있습니다. 그러면 암소가 계속 새끼를 낳으니까 여기에 대한 대책은 우리가 한우 수정란을 이식하는 방안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왔던 여러가지 의견들을 종합해 보니까, 사실상 기업축산이나 전업축산이 아닌 농가에서는 축사가 없이 그냥 밖에 방목해 버리니까 상당히 어렵겠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승일 위원 : 아니, 저는 전문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과거에 인공수정 제도가 있었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오승일 위원 : 인공수정 제도를 할 적에도 성공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수정란 이식수술을 인공수정 수준으로 보면 되지 않습니까? 과거에는 발정한 소를 매어서 인공수정을 시켰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러니까 축주 되시는 분들이 거기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가지고 많은 협조를 해 주어야 될 것으로.....
○오승일 위원 : 과거에는 그랬습니다. 우리 제주도 말로 목감이라고 하는데, 항시 공동 목장에도 목감이 있습니다. 그러면 인공수정사가 아침마다 가서 그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관찰할려고 해서 하면은 100%는 안되겠지만은, 저는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은 1만5,000두의 교잡우가 있는 한은 제주도 축산 대가축은 발전할 수 없다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어제 축정과장한테 물어본 게, 수지타산을 어떻게 보느냐 했더니, 교잡우는 절대 안맞습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맞다고 하면은 1만5,000두를 어떻게 할 것이냐, 우리가 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은 축산농가는 스스로 파멸인데요.
1만5,000두가 없어질 때 까지는, 그러면은 그것을 이제는 획기적으로 그 방향, 저는 그래서 말씀하는 거지 다른 의미가 아닙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고승종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고승종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승종 위원 : 부루세라병 특별검진이 7만두인데 이거 소에만 해당된 거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지금 소에만 하고 있습니다.
○고승종 위원 : 그러면 7만두라고 하는 기준은 어디에서 기준입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지금 현재 저희 제주도에 약 3만5,000두 정도의 소가 있습니다.
이것을 일제 검사를 봄에 한번 하고 가을에 한번 해서 두번합니다.
(김인규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김인규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인규 위원 : 아까 부루세라 말씀이 나왔는데, 지금 소 키우는 축산농가들이 제일 겁먹고 있는 게 부루세라인데, 작년 예를 들면 연간 몇두가 발생되고 있어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작년에는 전체 한 0.19%, 그러니까 한 110두 정도 발생을 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거 살처분하고, 보상금은 얼마 줘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작년까지는 보상금이 보상금지급회비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거의 80%, 그러니까 실액보상이 거의 다 된 거죠.
그런데 금년에는 이 보상기준이 좀 바뀌었습니다. 농림부에서 이 부루세라가 발생한 이후 반드시 살처분을 해야 되는데 이것을 농가에 나가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잘 해 주셔야 되거든요. 그런데 협조가 잘 안되는 시 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협조 정도에 따라서 40%에서 100% 까지 차등 지급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지금 원장님을 우리 제주도가 청정지역 종돈 기지화를 하기 위해서 모셔 온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금년부터 시작이 되는 거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50두 사 온다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작년에 52두는 이미 사 왔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런데 그 품종이 구라파 플러스 미국쪽을 하겠다는 말씀인데, 지금 돼지의 종돈은 역시 지금 구라파쪽이 더 좋은 거 아닙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게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구라파쪽은 육량이 많고 육질이 좋은 대신에 지육은 사지가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그 대신에 미국이나 미주쪽 것들은 등기름이 두껍고 육질이 우리가 원하는 것 보다는 조금 못 미치지만은 아주 체격이 튼튼합니다.
그래서 미주쪽 거하고 구라파쪽 거하고 붙여서 좋은 것만 골라서 우리 제주형 돼지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입니다.
○김인규 위원 : 지금 육지부 큰 양돈장에서는 외국에서 사오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좋은 것은 상당히 돈이 많이 든다는데, 지금 우리 예산을 가지고 좋은 거 사올 수 있겠어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생각하는 바를 잠깐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까 서두에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제주도의 지역적인 이점이라면 아주 무공해, 우리 방역진이 조금만 신경쓰면 완전히 전염성 질병으로 부터 청정화 할 수 있는 그런 아주 좋은 지역여건입니다.
그런데 지금 육지쪽에서는 전염성 질병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예전에는 제주도에 돼지가 되겠느냐,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하는 것이 농림부나 육지부의 축산하는 분들의 시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시각이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역시 우리 나라의 종돈은 병이 발생하지 않는, 병 방역이 아주 용이한 제주도쪽에서 앞으로 해 나가야 될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쪽으로 그 시각이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2억3,000만원 정도 종돈 구입비가 계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두수에 구애를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가급적이면 미주쪽이든 구라파쪽이든 저희가 요구할 때 적어도 상위 5% 수준 이내 것을 사오자, 그래서 정당한 구매절차는 조달청을 통해서 사야 됩니다. 그것이 공무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인데, 그러다 보면 자연히 싼 쪽에 치중을 하다 보면 저희가 필요한 돼지를 못 사겠다, 그래서 좀 무리를 해서 저희가 지사님한테 결재를 득하고, 제주도 양돈조합에서 대항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저희가 사 왔습니다.
○김인규 위원 : 두당 얼마씩 줬어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작년에 암놈은 한 280만원 정도 줬습니다.
○김인규 위원 : 싼 거 아닙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숫놈은 한 380만원 정도 줬습니다. 암놈하고 숫놈하고 좀 다릅니다.
○김인규 위원 : 내가 걱정하는 것은 기왕 우리가 청정지역에 그걸 한다고 하면 세계에서 1등 가는 걸 사 오라는 얘기입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저희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인규 위원 : 그렇게 하게 되면 규정이다, 감사다 하다 보면은, 지금 우리 제주도에서도 그런 말이 있어요. 소 장사는 자기 애비도 속인다는 말이 있는데, 세계적으로 축산물 장사하는 브로커들은 다 속이기 때문에 원장님이 직접 가서 보고 가격을 불문하고 1등 짜리 가져 오지 않으면 이 사업은 2000년 가서는 실패합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양돈업자들이 구라파 가서 사올 게 뭐 있느냐, 제주도 가서 사오자, 이 정도로 구라파 가기 전에, 미국 가기 전에 제주도에 진짜가 있다고 하면은 우리 진흥원은 돼지 새끼만 팔아 먹어도 부자 됩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확실하게 해 달라는 주문을 제가 드립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고맙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리고 지금 토종개 거기에서 키우고 있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김인규 위원 : 몇종류입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저희들 토종개가 한종류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그게 문화재감이 됩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런데.....
○김인규 위원 : 그런데 분양했는데, 이걸 보신탕집으로 분양한 겁니까? 어떻게 한 겁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저희는 그 분야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 제주도 진흥원으로서는 이게 나가서 토종개로서 사육이 계속 되든지 아니면은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보신탕용으로 나가서 돈을 벌든지, 농가에 나가서 하는 것 까지는 우리가 돈 벌이는 돼라 하는 얘기입니다. 그 대신 그 혈통은 다소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저희 진흥원에서 유전자 차원으로서 보존을 해 나가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김인규 위원 : 원종 보존차원에서 하겠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알겠습니다. 그리고 사슴은 지금 꽃사슴, 레드디어가 있고, 엘크는 없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엘크는 없습니다.
○김인규 위원 : 레드디어는 금년에 타 팔겠다는데.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당초에 사슴을 도입할 때 목적이 제주도의 진드기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사슴이 될 것이냐 안될 것이냐 하는 논란이 상당히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1차로 도에서 한번 투자를 해서 이것이 과연 제주지역에서 사육될 수 있는 적응력이 있는 것이냐 없는 것이냐 하는 시험을 하기 위해서 아마 도입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길러보고 시험을 해 봤던 결과, 제주지역에서 사슴이 된다는 판정이 났습니다. 그러면 도입을 했을 당시의 목적 달성은 다 됐다, 그러면 이건 농가에서 돈 벌이를 할 수 있도록 넘겨주자, 그 대신 저희가 꽃사슴을 한 30두 정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길가에다가 방목을 해서 관광하고 한번 연결을 시켜서 꽃사슴은 한 30두 정도 가지고 있자는 생각을 갖습니다.
○김인규 위원 : 축산진흥원도 관광객을 위해서 문호개방하는 것도 좋은데, 나는 꽃사슴은 길러서, 여기 이동일 병원장이 한라산에다가 사슴을 방목했어요. 그게 지금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공익기관이니까 한라산에 방목하는 계획도 세우라는 겁니다.
옛날에는 사슴이 살았어요. 그러니까 그 계획도 한번 세우시라는 얘기입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것은 좀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김인규 위원 : 지금 제주도 검정소 얘기를 하시는데, 지금 이게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지금 현재 흑한우가 저희가 '68년도에 수집을 했는데 거의 농가에서는 있어도 한 10마리만 있을 겁니다.
○김인규 위원 : 지금 축산진흥원에 몇마리가 있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20마리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육질검사를 해 봤어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아직 못해 봤습니다. 그래서 금년부터 증식을 좀 하면서 육질 검사를 해 보겠다는 생각입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옛날에 진상했던 것은 사실인데, 흑한우는 맛있다는 전설적인 얘기를 과학적으로 실증을 해서 이것도 비교우위가 안되면은 아무리 전설적이다, 문헌에 있다고 해도 지금 시장에서 이걸 알아주지 않으면은 쓸데없이 돈 쓰는 겁니다.
그러니까 확실하게 흑한우는 한우고기 보다 맛있다든가, 이런 게 있어야, 우리가 언제나 비교우위를 생각해야지 안되는 걸 자꾸 돈만 가지고 집어 넣어서 하면 아무 것도 안됩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김인규 위원 : 그리고 제주 한우하고 육지 한우하고 지금 구별해서 놓았는데, 그 차이점이 뭡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 동안에 보니까 제주 한우는 상당히 체격이 왜소합니다.
육지 한우는 그 동안에 많이 개량해서 많이 컸었습니다. 그런데 제주 한우도 물론 개량쪽에 신경을 쓰고 그런 쪽에 투자를 했으면 지금처럼 그렇게 많이 체격이 왜소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을 걸로 생각을 합니다마는, 역시 육지부 보다는 개량쪽에 많이 신경을 못쓰다 보니까 상당히 체격이 왜소하다, 그래서 이게 과연 유전적으로 씨 자체가 왜소한 것이냐 아니면 이것도 개량을 하면은 육지거 하고 같이 커질 수 있는 것이냐 하는 그런 뜻에서 구분하는 것이지 특별한 다른 뜻은 없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리고 지금 제주마 보존을 하는데 이것도 원종 보존차원입니까?
문화재적인 차원입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이 부분은 문화재이기도 하고, 제주마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 제주대학에다 용역을 줘서 지금 현재 제주도 각 농가에 있는 제주마들이 진짜 제주마냐 아니냐 하는 부분에 대한 용역을 줬습니다.
그 용역결과가 판정이 된 것이, 축산진흥원에 있는 것은 그래도 순종에 가깝다, 그리고 농가에 있는 것은 거의 교잡이 됐거나 잡종화 되어 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계획은 그렇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일반농가에 분양한 제주마에 대해서는 저희 숫말을 가지고 가서 종부터 시켜주고 그래서 제주마 혈통을 보존해 나가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문화재이면서도 제주마 혈통 보존용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지금 제주마라는 게, 나도 전문가는 아니지만은 지금 순수한 제주마가 거의 없어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마종 개량을 1945년경 부터 호마하고 마종개량을 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한 60년대에 놓으니까 순수한 제주마라고만 했어요.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도 원종 보존차원에서 아마 거기에서 보존하는 게 그런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 다음에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 우리 제주도에는 그게 관계가 없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없습니다. 광우병이라든지 O-157 문제는 저희 위생검사과에서 아주 철저하게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리고 HACCP 라는 게 무슨 약자입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러니까 안전축산물, 안전농산물에 대한 인증제도입니다.
○김인규 위원 : 아무튼 저는 제주도 축산진흥원에 기대를 거는 것은 청정지역으로서 우리가 돼지 종돈 기지화 하는 거, 이게 상당히 희망적인 것으로 보고 그리고 기왕 종돈을 구입할 바에는 가격 불문하고 세계에서 1등 가는 거 가져 오지 않으면 이 장사는 안된다 하는 말씀을 하면서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이재현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이재현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재현 위원 : 지금 축산진흥원 땅이 얼마나 돼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312ha 정도 됩니다. 약 100만평, 그 중에는 저희 진흥원 것이 212ha고 종마장을 위해서 100ha는 국유지를 임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종마장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산천단 위에 경마장, 1100도로 가기 전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말 75두를 봄이 되면 거기에 방목을 합니다. 그래서 그 국유지를 100ha 빌려 쓴 것까지 포함해서 300ha입니다.
○이재현 위원 : 원장께서나 축산진흥원에서 수고를 많이 하시는 간부 되시는 분들이 혹시 오해로 생각은 하지 마시고 들어 주십시오.
제가 지금 현재 6년째 축산진흥원에 대한 브리핑을 계속 봤는데 실질적으로는 바꾸어진 게 하나도 없고 하나 바꾸어졌다고 할 것 같으면 이번에 청정 종돈 기지화 한다는 것이 '96년도에 하나 바뀌어져 있는데, 저는 이것을 과거에 어떤 정부 편제기구하에서 이루어졌던 하나의 기구이기 때문에 지금도 아마 존속하는 것이 아니냐, 돼지를 제외하고는 사실 이게 유명무실합니다.
딱 얘기하자면은 소위 전염병 관계, 소위 위생관계하고 돼지하고 관계 이외에는 하나도 지금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광활한 땅을 이용해서 지금 개인적인, 예를 들어서 사업체에서도 사업 하느니 뭐니 지금 현재 얘기를 하고 있는데, 차라리 제주도 지방정부에서 축산진흥을 겸하면서 동물원 하나를 만들어 버리라는 겁니다.
축산진흥도 하면서 그 광활한 땅에, 여기에서 지금 현재 예를 들어서 100 종류만 들어갔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주도 정부도 돈 벌어야 되겠다는 겁니다.
옛날은 축산사업소입니다. 아주 옛날에는 축산사업소가 없고 축산위생시험소만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축산사업소가 있었고, 거기가 따로 있다가 축산진흥원이 되면서 축산위생시험소가 축산진흥원에 지금 합병이 됐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이재현 위원 : 사실은 따지고 보면 지금 현재 진흥원이라고 하는 것이 참 애매하다 이겁니다.
그래서 신구범지사께서는 이제 아주 전격적으로 제주도의 동물, 즉 말하자면 동물원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식물의 보고를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로 이런 것을 연구하면서 겸하는 것이 어떠냐, 소득사업으로서, 나는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 어떻습니까?
한번 말씀해 보세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사실은 지금 이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는 저희 진흥원이 일을 많이 했으면서도 거기에 대한 어떤 표현을 잘 못했다고 그럴까요.
그런 면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은 외부에서 보시기에, 이게 참 유명무실한 기관이다, 그런 시각에서 보실 수 있는 형편에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희 도 자치단체에서는 경영수익 사업도 해야 되는데 그러나 종축이라는 그런 개념에서 보면 이게 사람이 온다고 반드시 질병이 생기는 건 아닌데 우리가 종축을 보급한다는 의미에서는 이게 여러 사람이 출입을 하다 보면 자연히 모르게 질병도 감염이 될 수 있고, 저는 그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저희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을 해서 지금까지는 지금 이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시각을 전혀, 저희가 그렇지 않습니다 라고 반론을 제기할 만한 재력은 없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아까 제가 잠깐 보고말씀 드렸습니다마는, 저희 경영수익사업쪽에 충분히 맞추어서 오래지 않아서 흑자는 못 내더라도 저희가 쓴 돈은 저희가 벌어서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도와 주십시오.
○이재현 위원 :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관광적인 차원에서 이걸 한번 연구해 보자 하는 건데, 미국 백악관도 관광차원에서 지금 현재 활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견이다, 진도에서 오신 사람 틀림없이 제주견이 있다고 할 것 같으면 개에 관심있는 사람은 제주견 보러 온다구요.
그 자체가 관광이죠. 그 자체가 우리 제주도 관광하고는 관계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적인 차원에서 우리가 볼 때는 실질적으로, 아까는 전제를 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과천 동물원도 사실 국가기관에서 하는 거 아닙니까? 서울시에서 하는 거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이재현 위원 : 그거하고 마찬가지로 제주도에도 꼭 민간유치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겁니다. 이러한 정도의 시스템을 가지면은 동물원을 만들 수 있다 이겁니다.
70 몇만평이라고 하면 대단한 땅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실질적으로 그 방면으로 활용을 하면서 관광적인 차원도 되고, 컨벤션만 만들어서, 우리 다른 것도 하자 이겁니다.
사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이러한 관계, 아까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흑한우니 뭐니 이런 문제는 대학교에서나 연구기관에서 혈통보존이라든지, 예를 들어서 문화계통에서 무형문화재 지정한다든지, 이러한 차원이 아니면 사실 지금 현실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할려고 할 것 같으면 다른 기구를 만들고 축산진흥원은 진짜 축산진흥으로 가면서 관광적인 차원으로 나가지 않으면은 제주도는 앞으로 살길이 없다는 겁니다.
왜 그런 이유를 다느냐 할 것 같으면은, 적어도 몇만평 정도면 문제가 다릅니다.
토지가 지금 70만평 이상이라고 할 것 같으면 골프장 하나 만들 수 있는 땅인데, 그 땅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면서 거기에서 나오는 게 이것 밖에 안됐다고 하면은 이것은 우리 제주도 전체적인 문제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이 되어서 하는 말입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말씀에 대해서 저의 의견을 잠깐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재현 위원 : 예.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제가 아까 서두에도 그런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저희 진흥원에서는 재래가축 부분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재래가축이라는 것은 아시다시피 생산성도 낮고 수익성도 낮다 보니까 일반 농민들은 이걸 기르라고 해도 안 기릅니다.
그러면 제주진흥원에서 그 재래가축들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는 이유가 우리 공공기관에서 이런 종자를 확보하지 않으면 어느 시기가 되면 이 중대한 유존자원들이 다 없어져 버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재래종들도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까도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관광을 위한 동물원 하고는, 일부 관광농원들도 많이 있는 걸로 아는데 아까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종축을 가지고 일반한테 공급을 하는 그런 입장에서 생각을 했을 때는, 사람이 물론 와서 보고 돈도 지불하는 것도 좋지만은 이것은 우리가 질병 방역차원에서라도 어렵지 않겠느냐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인규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김인규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인규 위원 : 아까 종돈 얘기를 하다가 조금 미진한 게 있어서, 나는 청정지역 종돈 기지화는 상당히 착안이 좋다 하는 의미에서 얘기하는 겁니다.
작년도에 숫놈은 380만원 주고 암놈은 280만원 줘서 사왔다고 했는데, 몇 킬로 짜리입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한 90kg 됩니다.
○김인규 위원 : 상당히 큰 거네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큰 거 샀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래서 새끼는 많이 낳겠네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아직, 막 발정이 와서 종부터 시키고 있습니다.
작년 12월달에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김인규 위원 : 내가 과거에 소 새끼를 사와 봤습니다. 한 500두, 미국의 프리미하코포레이션이라고 해서 세계적인 소 장사 하는 데서 샀는데, 카달로그를 보니까 송아지가 100불짜리 부터 1,000불 짜리까지 있어요. 그래서 대충 살 때는 500불 이하를 산다고 그래요.
그런데 우리는 800불 짜리 샀는데, 그게 뭐냐 하면 블랙앵거스 라는 거예요.
검은 소를 샀는데, 그걸 사오고 보니까 잘 사왔다고 그러는데, 지금 그 90kg짜리가 380만원이라고 하면 달러로 하면 얼마 안되는 돈인데, 종돈이라고 해서 좋다고 하는 씨돼지를 사오는데 380만원 짜리는 한 C클래스 정도 사온 거 아니예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아닙니다.
○김인규 위원 : 출발이 이렇게 되면은 그놈이 새끼를 낳고 새끼가 또 손자를 낳고 증손, 고손, 이렇게 낳다 보면은 이 사업은 단추를 잘못 맨 거나 다름 없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얘기하는 것은 확실하게 1등 짜리를 사와서 단추를 제대로 매서 청정지역 종돈 기지화를 성공 시키자, 이것을 다시 한번 걱정이 되어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금년도에 사올 때는 진짜로 정보를 잘 가지고 가서 제대로 사 오세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알겠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우리가 잘 안다고 하는데 무슨 주정 때문에 싸구려를 사 와서는 안된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진짜 1등 짜리를 사 와야 우리가 됩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알겠습니다. 김인규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덴마크의 돼지 판매제도에 대해서 제가 조금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덴마크 종돈 개량체제는 전부 국가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각 농장에 덴마크의, 우리 같으면 원종장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거의 한 250여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능력검증을 하면 선발지수 라는 게 있거든요. 이게 할아버지는 어떻고 애미는 어떻고, 그래서 선발지수를 매기는데 거기에서 선발지수가 110 이상 되는 숫놈은 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아주 병신은 그 심사를 하면서 다 처리해 버리고 종돈으로서 쓸 수 있다 하는 것은 국가에서 전부 사서 인공수정센타로 다 보냅니다.
그래서 저희가 마침 갔을 때 비교적 시기가 좋았습니다. 저희가 9월달에 가서.....
○위원장 강호남 : 원장님!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고 물론 시간이 있으면 그런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지금 이게 시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다음에 사업소 방문시에 라든가 아니면 기회있을 때 한번 설명을 해 주십시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고맙습니다.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위원장 강호남 : 정책과 관련되는 업무보고에 따른 질의가 있으면 해 주십시오.
(문태무위원 발언신청)
예, 문태무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태무 위원 : 오랫 동안 기다렸습니다. 제가 축산진흥원 원장님을 보면은 꼭 짚고 넘어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동료위원님께서 말씀도 해 주셨는데, 종돈문제입니다.
물론 본위원이 알기로는 작년까지는 종돈구입도 일반 양돈업자에게도 혜택이 들어간 줄 압니다.
그런데 금년 부터인가 지금 이것이 진흥원으로 넘어가서 일반에게는 이런 혜택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문제점은 무엇이냐 하면은 종돈을 일반농가에 분양을 시키는데 가격하고 축산진흥원에서 생산해서 분양하는 가격이 어떻게 되는가, 이것이 본위원은 상당히 궁금합니다. 우선 이 문제부터 말씀을 해 주십시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 문제는 지금 현재 양돈협회 산하에 능력검정소 라는 게 두군데 있습니다. 거기는 공매제도를 해서 입찰을 해서 종돈을 파는데 100kg 정도 되는 것을 팝니다.
그러면 최저 입찰가격이 30만원 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아까 잠깐 종돈부분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가칭 종돈개량공급위원회 라는 걸 하나 구성해서 종돈을 누구한테 줄 것이냐, 값은 얼마나 받을 것이냐 하는 것을 거기서 심의를 해서 결정을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아주 우수하다고 생각이 되는 종돈을 연간 한 1,000두 정도 농가에 분양할 계획인데 이것은 적어도, 저의 생각입니다. 능력검정소에서 경매를 하는 상위 클래스는 안되더라도 평균 값은 받아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지금 능력검정소에서 팔리는 것이 평균이 한 60만원 정도 팔립니다.
아주 좋은 것은 한 2, 300만원 되는 것도 있습니다마는.
○김인규 위원 : 몇 킬로인데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100kg 정도 됩니다.
○문태무 위원 : 그러면은 앞으로 일반 농가에서, 그러니까 양돈업자가 생산한 종돈이 앞으로 만약에 축산진흥원에서 가격 차이가 좀 있다고 하면은 생산농가에 대해서는 대책을 어떻게 세워 나갈 겁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 문제는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지금 현재 제주도에 종돈장이 10개가 있는데 한군데는 거의 유명무실하고 9개는 돼지를 잘 기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종돈개량공급위원회에다가 거기 종돈장을 전부 같이 포용을 해서 저희가 생산된 것을 가능한 한 종돈장에다가 보급을 하고 거기에서 확대 생산해서 농가에 보급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보급체계를 일원화 해 나가면 농가하고 생길 수 있는 가능한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태무 위원 : 좋습니다. 다음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아까 재래가축에 대해서 여러 동료위원님들도 말씀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본위원은 이렇게 생각을 달리 해 봅니다.
지금 축산진흥원에서는 재래가축을 사육하느라고 인건비나 관리비나 많이 들고 있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문태무 위원 :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해 봐야 수익성도 없고 투자는 많고, 왜 재래가축을 진흥원에서 꼭 해야 되느냐, 다른 생각을 해 보면은 일반 농가에서 그것을, 흑돼지면 희망하는 한 농가 또한 개, 닭, 이렇게 구분해서 보존하라고 하면은, 예를 들어서 관광하는 분은 그걸 하나 만들어서 관광단지로도 조성할 수 있는 것이고 또 나아가서는 많이 생산을 해서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구태여 고집을 부려서 그런 예산을 많이 확보하면서 할 필요성이 어디 있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을 달리 합니다. 이에 대해서 원장님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저희가 '68년도 부터 재래종을 수집을 해서 지금 저희가 흑돼지, 제주개, 제주닭, 그래서 상당히 많은 여러가지 동물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래종이라는 것이 우리 기후에 오랫 동안 적응을 해 오고 해서 내병성이라든지, 맛이라든지, 이런 좋은 점들도 갖고는 있습니다마는, 그 반면에 생산성이 아주 낮다는 게 재래종의 단점입니다.
그래서 키워서 돈 벌이가 돼야 농가에서 가져 있는 것이지, 이걸 재래종이라고 해서 제주도 고유품종이니까 이건 어쨌든 우리가 보존해야 되니까 A면 A, B면 B, 당신이 보존하면서 키워라, 그렇게 해 봐야 돈 벌이가 안되면 안 키운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이 재래종이라는 것은 멸종이 될 게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진흥원에서 다소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우리가 유전적인 종자 보존차원에서 이것은 저희 공공기관에서 반드시 보존해 나가야 될 것이 아닌가, 보존을 하면서 재래종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잘 살려서 지역특산품화 해 나가는 그런 전략으로라도 끌고 가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태무 위원 : 제가 보니까, 전국적으로 재래종을 보존하는 데는 우리 제주도가 제일 많이 보존을 하고 있는 줄로 아는데, 물론 보존차원도 좋지만 아까 제가 말씀한 것 처럼 꼭 진흥원에서 하지 말고 개인도 좋고 어떤 희망하는 농가에 구분해서 보존할 수 있는 사람 또한 희망자, 앞으로 진단을 잘해 봐서 저사람 정도면은 흑돼지는 앞으로 보존해 나가겠다, 이런 희망자가 있을 때 선정을 해 주면은 더 우리 제주도를 위해서는 좋지 않느냐,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알겠습니다.
○문태무 위원 : 이런 문제도 좀 연구를 해서 한번 실시해 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좋은 말씀 저희가 참고를 하겠습니다마는, 저희 생각 같아서는 돈 벌이가 안되면은 절대 개인이 안합니다.
○위원장 강호남 : 기관이 맡아야 되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기관이 맡아야 됩니다. 저희 공공기관에서 안 맡으면....
○문태무 위원 : 글쎄, 기관이 맡아서, 지금 진흥원에서 많은 예산과 인건비를 또한 인적 소모를 시키면서 보호를 하고 있으면서도 도내에,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다른 면에서도 보급이든지 수익성이 나타나지 않으니까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거 아닙니까?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이건 돈 쓰게 마련된 사업입니다. 원종보존이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원종보존 차원에서 저희가 보존을 한다고 답변을 드리면 될 것으로 압니다.
○위원장 강호남 : 한현섭위원님! 질의 없습니까?
○한현섭 위원 : 예.
○위원장 강호남 : 여러 위원님들이 축진원에 대해서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을 제가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축진원이 중장기계획을 지금 세워 있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지금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현재 계획서에 의해서 가는 것은 없어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아니, 지금 계획에 의해서 가는 거죠.
○위원장 강호남 : 그 계획서가 서 있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지금 종돈분야라든지 소 분야에 대해서 진흥원 활성화 대책이 서 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전체적인 그런 계획은 안 서 있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그렇습니다. 활성화 계획이 서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2000년도나 장기적으로 어떻게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 하는 활성화 계획이 서 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중장기 계획을 세워 나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 제주도 축산발전을 위해서 또 우리 재래종 가축의 보존차원을 위해서도 행정에서 당연히 해야 될 사업이다 라는 것을 그런 계획서에 나타나서 이런 것들이 계획서가 작성이 됨으로서 이런 분야에서 이런 회의시에 문제제기를 위원님들이 일일이 하지 않더라도 이해가 갈 수 있게끔 그렇게 세워 나가는 것도 축진원에서 해야 될 일이 아니겠느냐 생각이 됩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이상으로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축산진흥원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다음은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소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마는, 한 10분 정도 정회를 한 다음에 계속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5시 20분 까지 정회를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7시 12분 회의중지)
(17시 23분 계속개의)
ｏ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소관
○위원장 강호남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소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방개발공사사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사담에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당위원회가 이번에 후반기 원 구성이 되면서 위원님들도 다소 많이 바뀌기도 했고 또 당위원회에서 업무보고 하기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공사사장께서는 간부소개를 하신 다음에 업무보고를 하시되, 여기 업무보고에 보니까 일반현황이라든가 여러가지 있습니다마는, '97년도 주요업무계획 부분만 간단하게 한 10분 이내로 업무보고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우선 먼저 간부소개 부탁 드립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입니다.
먼저 저희 공사 임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정종학 총무이사입니다. (인사), 진성원 개발 이사입니다. (인사), 신종호 총무부장입니다. (인사), 양태섭 개발부장입니다. (인사), 나머지 직원은 같이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먼저 강호남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 연일 계속 되는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습니다.
그러면 아까 위원장님이 지적한 대로 보고사항 중 간략하게 요약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릴 것은 제가 지금 감기로 목이 매끄럽지 못하니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공사는 사업이 현재로서는 단일 사업 하나기 때문에 저번에 감사 때 보고드린 사항이나 거의 대동소이한 사업계획임을 우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십시오.
다음은 질의하실 위원님은 발언권을 득하시고 질의해 주십시오.
(문태무위원 발언신청)
예, 문태무위원 질의하십시오.
○문태무 위원 : 수고하십니다. 판매도 중요하지만은 생산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그간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보니까 '97년도 12월이 되면은 완공이 되어서 '98년도에는 판매로 들어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판매하는 방법, 아까 말씀을 들어 보니까 세가지 좋은 방법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서 어느쪽으로 선택을 해서 판매전략을 세우겠다는 말씀은 안해 주셨습니다.
물론 방법에도 장단점이 다 있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지금까지 물을 개발하면서 또한 판매전략에 대해서 여러가지 협의도 한 줄 알고 있습니다. 판매에 대해서 한번 솔직한 답변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문태무위원님께서 판매 방법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이것을 용역하기 전에는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마는, 용역한 결과에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르면은, 저희들은 그 용역결과에 따라서 우선 작업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용역결과를 말씀드리면은 우선 현재 국내 물시장 상황이 여러 업체들이 끼어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그런 물시장이 개방되어 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상당히 사업하기가 고도의 능력이 아니면은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도 그런 것을 헤쳐 나갈려고 하면은 그런 데 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몇가지 제시가 됐는데, 그 분들이 제시한 것을 보면은 우선 우리 공사가 직영하게 되면은 공사로서는 영업에 대한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이런 시장상황에 부응해서 우리가 헤쳐 나갈려고 하면은 어떤 큰 물류회사와 같이 겸해서 하는 방법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안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선 세가지를 말씀 드리면은 우선 우리가 했을 때는 첫째, 이런 시장을 뚫고 나갈 판매에 대한 노하우가 없다는 게 가장 문제입니다.
그리고 위탁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이런 업체에 우리가 같이 제휴해서 했을 때는 그런 유통망을 충분히 뚫을 수 있는 것이 된다, 그래서 이 시장상황에 대항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유통업체가 같이 제휴도 되고 일부는 우리가 직영할 수 있는 그런 방법도 있다, 그래서 그 분들의 판단은 마지막에 얘기한 그런 제휴와 우리가 직영할 수 있는 방안에서 찾는 것이 좋겠다 하는 결론을 그분들은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어느 방법을 채택하겠다는 것은 아직은 여기서 확정적으로 얘기가 안되고 저희들은 그 용역결과에 따라서 어느 것이 낫겠다 하는 판단에 따라서 하겠습니다마는, 저희가 우선 생각을 하면은 지금 시장상황이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볼 때 그런 물류회사와 같이 제휴를 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좋습니다. 지금 신문지상을 보던지 또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은 앞으로는 물 전쟁이 전세계적으로 분명히 일어난다, 또한 국내외적으로는 다른 물 생산자하고도 틀림없는 큰 경쟁을 해야 된다, 또한 제주 물이 육지부든지 어디에 들어가서 파고 들고 유통이 될 때는 인기는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 본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장님께서는, 예를 들면은 제주 물이 육지를 가든 외국을 가든 틀림없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 하는 그 연구를 아마 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사해 본 일이 있다면은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저희들 나름대로도 해 본 바가 있습니다마는, 그 보다도 우선 권위 있는 기관의 검토결과 보고에 의하면은 제주 물이 전국민에게 어떻게 보여지고 있느냐 하는 것을 우선 조사를 한 게 있습니다.
그것에 보면은 제주에서 나는 먹는샘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냐 해서 951명에 대한 조사를 해 봤더니, 제주 물이 깨끗하다 하는 것이 43%이고 무공해다 하는 게 26%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한 70%가 제주 물은 좋다 하는데 우선 그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그 다음 제주도에서 나오는 먹는 샘물이 국내 다른 지역 먹는 샘물에 비하여 어떨 거라고 생각하느냐, 이런 걸 보면은 훨씬 좋을 것이다 또는 약간 좋을 것이다 하는 것이 47.3%입니다. 그리고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하는 것이 43%입니다.
그러면 47%는 완전히 좋다고 판단이 되고 나머지 43%가 별 차이가 없다고 한 거지만은 이것은 저희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긍정적인 쪽으로 더 올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고, 제주에서 나오는 먹는 샘물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먹는 샘물에 비하여 어떨 거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이것도 훨씬 외국 샘물 보다 좋을 것 같다 하는 것이 있고 또 약간 좋을 것 같다 하는 것이 2개 합치면은 64%가 외국 샘물 보다도 제주 샘물이 좋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질문한 게 있는데, 제주에서 나오는 먹는 샘물을 판매할 때 사 먹겠느냐고 물었더니, 꼭 구입하겠다, 아마 구입할 것 같다고 하는 사람이 52%입니다. 그래서 이 몇가지를 보면은 제주 샘물이 우선 좋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확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태무 위원 : 업무보고 대로 12월 까지 완공이 되어서 '98년도 부터는 제주 물이 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자존과 긍지를 가져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고승종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고승종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승종 위원 : 고승종위원입니다. 여기에 보면은 이자 상환이 15억2,300만원인데, 원금이 얼마에 대한 이자입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저희가 사실상 우리 자체 재원을 가지고 이 사업에 착수한 것은 아니고 도의 자금을 저희가 차입해서 하고 있는데, 전부 차입금으로 할 것으로 해서 당초부터 계획을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150억원을 차입했고 금년에 82억원을 차입합니다. 그래서 232억원을 저희가 차입합니다. 그러면 거기서 꼭 일정한 시기에 차입하는 것은 아니고 저희들도 이자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자에 대한 재정부담을 덜 할 수 있도록 저희가 그건 시기적으로 잘 고려하면서 차입을 하겠습니다마는, 도에서 차입하는 것은 8%로 해서 차입을 합니다.
○고승종 위원 : 제가 질문하는 이유는 이 공사 설립배경이 수익적인 사업에 의한 자주재원 확충에 그 뜻을 두고 있는 거거든요. 과연 이 제주 물을 팔아서 수익이 충족하냐, 지금 본위원이 생각하기로는 15억2,300만원이라고 하면은 '95년도 3월달, 등기가 완료된 그 달로 부터 지금까지 약 2년입니다. 24개월에 한달 이자가 6,345만8,000원이 나오거든요. 한달의 이자를 이렇게 갚고 있다, 이러한 수치가 나옵니다. 지금 이 금액으로 환산하면은. 그러면 과연 제주 물을 팔아서 정말 수익성이 있느냐 하는데 의문이 가는 부분이 많거든요.
지금 여기에 무슨 시장개척이라든지, 유통조직이라든지, 마케팅전략이라든지, 총동원을 하더라도 과연 세계에서 물을 팔겠다고 하는 나라도 많고 자치단체도 많은데 이 경쟁을 뚫고 정말로 이길 수가 있느냐, 본위원의 생각으로는 이 물을 팔려고 하면 엄청난 양인데, 지금 232억원에 대한 이자만도 이렇게 한달에 6,345만8,000원씩 갚고 있는데 과연 이게 가능하냐, 이런 데 의심이 가서 묻습니다.
또 한가지는 여기 직원 분포로 보면은 임원이 3명, 직원이 16명인데, 이 16명의 직원은 부분별로 기계직인지 아니면은 행정직인지, 이 16명에 대한 직원 분포는 어떻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지금 16명은 일반 기술직 외의 사람도 있지만은 토목직도 있고, 기계직도 한사람 있고, 건축직도 한사람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공사가 오직 물만 개발해서 판매하는 것만 할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가 처음 시작한 사업이, 이 사업부터 처음 시작해야 되겠다 하는 판단에 따라서 이 사업을 처음 한 것이지 공사가 할 일은 이 외의 사업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인력 활용은 앞으로 다른 부분에도 활용이 될 겁니다. 다만 공장이 되면은 공장에 따른 기술적인 공장가동 인력이나 이런 판매인력은 또 충원이 되어야 됩니다.
요즘 용역결과의 판단에 따르면은 기계와 영업에 따라서 50명 이상 증원이 돼야 된다, 이런 의견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고승종 위원 : 본위원의 생각은 인건비만 해도 6억7,273만3,000원이 지출이 되고 있거든요.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자해서 과연 이것이 되겠느냐, 지금 우리가 모든 면에 대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이러한 추세에 있고 지금 우리 국가의 대기업도 인원을 많이 감축시키는 차제에 있는데, 지금 물 판매도 들어가기 전에 이러한 많은 인원을 써 가지고 과연 이게 되겠느냐 하는데 의문이 갑니다.
그리고 공사 시설목적에도 그렇게 했듯이 과연 이 목적에 따라서 그대로 가겠느냐, 이런 확고한 의지를, 이 공사가 11월에 완공되면은 지금 말씀한 바와 같이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유통조직을 만들고 마케팅전략계획을 세워서 하면은 충분히 제주도의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된다, 이런 생각으로 만약 한다고 하면은 구체적으로 한달이라든지 1년에 제주도 물만 그대로 팔면은 재정확충이 어느 정도 되겠다 하는 이러한 구체적인 대안을 한번 말씀해 주세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그것은 저희가 이제야 그런 각오를 가져서 하는 사업이 아니고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될 때부터 그런 각오가 돼 있기 때문에 사업에 우선 착수했다고 봐 주시고, 그런 각오가 돼 있기 때문에 오늘이나 내일도 마찬가지로 그런 각오를 가져서 이 사업이 유익하다, 이 사업을 함으로서 제주도 도정 재정에 보탬이 충분히 된다 하는 걸 말씀 드리고 또 그런 각오로 하겠습니다.
다만 저희가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보면은 7만톤 정도를 팔면은 수지균형이 맞습니다.
요즘 진로석수가 우리 나라에서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데 작년에 20만톤을 팔았다고 하는 걸 통계에서 봤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요즘 12만톤 취수시설을 우선 1차로 하는데, 물론 초창기니까 저희들이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어렵기는 합니다마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은 그런 것은 될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앞으로 45만톤이 계속해서 개발이 되면은 우리가 당초 의도했던 것과 부합하게 될 것이다 하는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사람 관계를 말씀 하셨습니다마는, 우선 우리가 인력이 보기에는 많다고 생각 할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실제 일을 해 보니까 이게 많은 인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경영차원에서 그런 것도 생각을 하면서, 요즘도 사람이 우선 더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마는, 가급적이면 우리가 좀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면서 재정을 좀 줄이자 하는 그런 각오를 갖고 사업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고승종 위원 : 그런데 여기에 보면은 금년 11월에 공사가 마무리 되어서 시판으로 들어갈 건데, 시장개척이라든지 유통조직을 어떻게 하겠다, 또 마케팅전략은 어떠한 전략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업무보고를 해야지, 가시적으로 시장개척 하겠다, 유통조직을 어떻게 하겠다, 마케팅전략을 세우겠다고 하는 걸로만은 업무보고의, 이렇게 하겠다고
하는 걸로는 되지 않거든요.
마케팅전략은 구체적으로 이러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시장은 지금 일본시장만 겨냥해서 차례대로 하겠다, 이렇게 하지 말고 시장은 일본시장이 지금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물이 들어가고 또 이러한 것을 전부 통계를 내고, 구체적으로 시장개척 방안도 이렇게 제시해야 되고 유통조직도 이렇게 하겠다, 만약 공중으로 비행기를 통해서 수송하겠다든지 파이프를 심어서 보내겠다든지, 배로 하겠다든지, 이런 것을 구체적으로 해 주어야 되지, 막연하게 시장개척 하겠다, 유통조직 하겠다, 마케팅전략을 세우겠다고 하는 것은 상식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 여기서 보고하는 게 최종적인 결론이란 보고가 아니고 저희가 아까도 말씀했습니다마는, 저희들도 이런 데 힘을 얻고 지식을 얻기 위해서 용역을 해서 용역이 작년말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그 용역을 가지고 그 전문가들이 판단한 것에 따라서 저희가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계획은 그런 방대한 계획이기 때문에 무슨 한 두달에 세워지는 것 보다도 이것은 상대가 있고, 예를 들어서 유통조직에 어떤 대기업이 참여하게 한다고 가상하면은 대기업을 우리가 물색을 해서 그것과 연계시켜서 실제 협의가 이루어진 다음에 구체적인 방안이 수립되기 때문에 아직은 그런 것이 추진단계에 있지 현재 이것이 최종적으로 모든 게 갖추어진 결과를 보고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이런 것들은 금년 7, 8월까지는 계속 되어야 이런 것들이 전부 매듭이 되지 않겠느냐, 저희들은 가급적 빨리 할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마는, 시간적으로 아마 그런 여유가 필요하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고승종 위원 : 끝으로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이러한 차입금이라든지 원금을 갚지 못할 경우에는 제주도민이 부담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도민에게 그러한 짐을 안 지게 하기 위해서도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야 됩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예.
○고승종 위원 : 이상입니다.
(김인규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김인규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인규 위원 :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우리 제주도의 부존자원이란 게 먹는 샘물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것을 개발해서 우리 지방재정에 보태겠다는 뜻이 아주 좋은데, 지금 보니까 0.5 하고 2 병을 만드는데 이 가격은 얼마씩 하는 거예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가격도 저희가 지금 확정을 안 지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판되는 것을 보면은 개인기업들이니까 꼭 정한 대로 하지 않고 비수기 때는 다운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받고 하는데, 0.5 짜리가 공장도로 한 250원이 되고 실제 판매점에 가면 500원, 600원도 받습니다. 꼭 일정한 협정 가격이나 공정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김인규 위원 : 2 짜리는 얼마예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그리고 2 짜리는 공장도가 한 380원, 이렇게 해서 저희들은 우선 계산해 봤습니다마는.....
○김인규 위원 : 지금 업무보고에 보니까 0.5 짜리는 연간 24만병.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연간 24만병이 아니고 하루에입니다.
○김인규 위원 : 2 짜리가 15만병, 그러면 0.5 짜리 24만병 곱하기 250원 하면 하루 매상이 얼마 되는 거예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하루에 톤수로 하면, 약 400톤 되면......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지금 실무자들은 이런 걸 계산해야 돼요. 단가 계산을 안하면은 장사란 게 안되는 것인데, 지금 우리 도민들의 의견이 양분돼 있어요.
막대한 돈을 들여서 장사가 될까 하는 도민들도 있고 될 것이라고 하는 도민들도 있고, 상당히 관심이 많다는 얘기인데, 지금 우리 제주도가 용역 좋아 하는데, 요새 다 용역인데, 영업담당이사가 지금 이 공사 자체로도 영업에 대한 어떤 아우트라인은 가지고 있어야 돼요.
250원 플러스 24만병이면 얼마다 하는 게 머리에 꽉 입력이 되어 있어야 장사가 되는 거지, 나도 대기업에 있어 봤는데 그렇게 산만하게 해서는 장사가 안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해서 이걸 했다, 앞으로 360억원인가 투자가 되고 거기다가 이자가 붙고 하는데, 이거 하루에 100% 팔았다고 했을 때 우리 공사에 들어오는 수입이 얼마다, 이걸 곱해서 365일 가동 못해도 300일 가동한다고 할 때는 얼마가 된다, 이거 팔았을 때지만은, 기초적인 숫자 개념은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판매방식은 간접판매하고 직접판매 하겠다, 대리점 판매하고 직판 하겠다, 이렇게 막연하게 돼 있는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마는, 그것은 용역업자가 제시한 안이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지금 결과가 안 나왔는데 어떻게 그런 것은 제시합니까?
그러니까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투자 덩치가 크단 말이예요.
그리고 우리 지역이 지정학적으로 물류비용이 많이 들게 생기고 또 우리 제주도의 항만시설이, 예를 들어서 24만병이라고 할 때 컨테이너에 담으면 몇개가 되나요?
그런 것도 계산해 봤어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
○김인규 위원 : 이런 것은 머리에 입력이 돼 있어야지 그래서 됩니까? 이것은 중요한 거니까 참고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지금 360억원이란 게 우리 도민들 돈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게 상당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철저히 해 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그래서 기초적인 단위개념을 가지세요. 0.5 면 얼마되고, 그렇게 해서 앞으로 용역이 나온다니까, 그래서 이것은 요구사항인데 금년 11월달이 되면 다 완공이 되고 가동이 되어서 내년부터 시판에 들어가잖아요.
그러니까 금년 한 7, 8월경 쯤에 용역보고도 나오고 다 하니까 1차적으로 우리한테 구체적인 보고를 해 주는 게 좋지 않겠느냐, 지금 이것은 너무 막연한 것이고, 그러니까 그때 가서 수치나 모든 판매전략 같은 것들을 해서 7월이나 8월경에 우리가 다시 보고를 받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한현섭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한현섭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한현섭 위원 : 국내 시판하는 것을 보면 지금 한 20 짜리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 건 생각 안해 보고 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저희가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했습니다마는, 용기는 앞으로도 다양화 돼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두가지만 했는데, 새로운 용기 하나를 추가할려면 그 기기가 그만큼 또 덩치돈이 들어갑니다. 한 기기를 가져서 이렇게 여러가지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또 한가지는 20 짜리, 18 짜리 큰 통이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그것이 왜 안되느냐 하면은, 우선 파는데는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걸 실어다 팔면은 그 용기를 회수해 와야 되는데 회수하는 비용이 엄청나게 듭니다. 그래서 그런 큰 용기는 회수하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소형으로 판매를 해야 된다 하는 얘기입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렇다면 소형 용기는 회수를.....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소형 용기는 회수하지 않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원가계산을 그것도 폐기하는 것으로....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아니, 원가계산을 해도 대형 용기를 하면은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김인규 위원 : 그것은 재활용이 안되는 것이고, 아무튼 이것은 아주 철저하게 해야 할 겁니다. 과학적으로 하지 않고 적당하게 해서는 우리가 이겨낼 수 없을 것입니다.
(오승일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오승일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승일 위원 : 구체적인 것은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대도시는 몇개의 점포를 확보하고 어떤 방안으로 하겠다, 일본이면 동경은 어떤 방향으로 하겠다, 대판은 어떤 식으로 하겠다, 사장님 말씀대로 구체적으로 앞으로 나온다니까, 홍보전략 용역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게 나오면은 우리 당위원회에 와서 보고는 못하더라도 책 하나씩 보낼 정도는 돼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용역이라고 해서 한 것들이 의회에도 이런 것들도 좀 해야, 그리고 감각도 익혀야 할 거 아닙니까? 우리는 신문이나 보아야 알고, 그래서는 안되기 때문에 김인규위원님 말씀대로 구체적인 뭘 해서 어느 적당한 기간에 간담회 형식이건, 우리 의회가 물장사해서 돈 벌겠다고 하는데 따지는 게 아니고 정말 물장사 잘되면 좋은 거죠. 안되면 서로 책임져야 되기 때문에......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김인규 : 이것은 위원님들이 그것을 요구 안해도 저희가 확정이 되면은 스스로 보고를 하겠습니다. 이게 저의 개인기업도 아니고......
○오승일 위원 : 저의 말에는 답변을 안해도 좋습니다. 용역보고서 있지 않습니까?
전 의원은 못 하더라도 최소한 당위원회 일곱분 정도는 실무자가 알아서 그런 걸 하셔야죠.
아까 사장님 말씀대로 꼭 구입을 하겠다는 사람은 몇사람, 이런 것들도 자료로 해서 주고, 그래서 우리 위원들이 감각을 익혀야 될 거 아닙니까?
○김인규 위원 : 용역보고가 나오면 용역보고 작성자하고 공사하고 같이, 용역보고가 일방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이건 문제가 있지 않느냐, 잘못한 거 아니냐 해서, 우리 의회가 승인해서 이 공사가 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도 책임이 있으니까 이런 거지, 여러분들을 추궁하는 게 아니고 공동책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해 보자는 의미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위원장 강호남 :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한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위원님들의 질문에 답변하시는 말씀이 판매전망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앞으로 계획에 크게 반영을 시킬려는 거란 걸 느꼈고 또 그것을 상당한 끈기로 하시는 것 같은데, 설문조사도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하겠지만은, 보다 과학적인 실증실험을 토대로 해서 그런 것들이 홍보전략의 매체로 활용이 돼야만이 그게 정말 깊게 파고들 수가 있고 믿을 수 있는 제주 생수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얘기입니다마는, 그런 부분에서도 좀 신경을 써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위원님들께서 문제 지적한 부분을 제주도지방개발공사의 발전을 위해서 드리는 말씀으로 받아들여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지금까지 업무보고를 받으시느라고 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개발공사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마는, 내일 회의가 당초 의사일정에는 오전 11시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마는, 오늘 아침에 자치단체쪽에서 내일 현장방문과 그리고 그 전에 11시 부터 여기에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계획이 해양연구소하고 도하고 협약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해서 다소 시간을 좀 늦추었으면 어떻겠습니까 하는 그런 제의가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내일 1시에 업무보고를 여기서 청취를 하고 현장을 가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저는 위원님들께서 결정하시는 대로, 그런데 내일 저의 생각으로는 감귤유통조례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겁니다. 이것까지도 곁들여서 우리가 받는 게 어떻겠느냐 하는 생각이 되어 지는데.
○오승일 위원 : 우리가 의결할 건 아니지 않습니까?
○위원장 강호남 : 그렇죠. 우리가 설명을 들을 거니까 그 시간을, 어떻습니까?
○문태무 위원 : 2시에 해도 충분합니다.
○위원장 강호남 : 2시에 합니까?
("예, 좋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내일 회의는 오후 2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장방문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그렇게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8시 07분 산회)
○출석위원수(7인)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김순익
○출석공무원
- 농촌진흥원장고일웅
- 시험국장정순경
- 지도국장김영휘
- 총무담당관문영호
- 경영과장문정수
- 작물원예과장김광호
- 식물환경과장현승원
- 사회지도과장김영문
- 기술지도과장강명선
- 축산진흥원장유재선
- 총무담당관김성철
- 축산진흥과장전창익
- 가축방역과장서문현
- 축산물위생검사과장현관종
-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김인규
- 총무이사정종학
- 개발이사진성원
- 총무부장신종호
- 개발부장양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