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회의록
일시 : 1998년 2월 11일(수) 14시 02분
장소 : 농수산재경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1998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안건
1. 1998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제주도지방개발공사소관
(14시 02분 개의)
○위원장 강호남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3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정말 연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제까지 3일동안 도정 현안업무보고를 청취하셨고, 오늘도 이어서 '9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도록 하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위원님들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신 데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일정에 따라서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소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승종 위원 : 위원장님! 업무보고를 상정하기 전에 긴급동의안을 제출하고자 합니다.
지상보도에 의하면 작년에도 제주교역이 대일수출 과정에서 넙치나 방울토마토를 수출한 바 있는데, 당시도 이 신용장개설없이 수출즉시 전산하는 전신화 송금계약을 체결해서 여태껏 2,900만원을 받지 못하는 이러한 누를 범했는데, 또 지난번 업무보고 때 광어를 양식조합을 통해서 부분적인 의무수출을 시행하겠다고 하는 업무보고를 받은 바가 있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126개 업체가 있고, 양식조합을 통해서도 대미수출이 충분한데, 일개 양식업체를 통해서 그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열한차례나 걸쳐서 물품을 받기 이전에 대금을 줘서 지금 2억2,500만원이나 받지 못하는 그런 사기를 당하는, 이런 누를 범한 데 대해서는 관련 재정경제국장을 비롯한 참고인까지도 출석을 시켜서 이에 대한 진상을 반드시 밝히고, 앞으로의 대안도 제시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정식으로 관련 국장이나 관련 업체 사장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서 이 문제를 다루는 게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한현섭 위원 : 동의합니다.
○고승종 위원 : 참고로 말하면, 한림농협 모 상무는 관내의 콩이라든지, 옥수수라든지, 관내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그래도 농민의 권익을 위해서 서울에 소재한 유통업체에 넘겼다가 그 유통업체가 부도나는 바람에 대금정산을 못해 가지고 고민해 오다가 자살하는 소동까지 벌어진 이 마당에, 주식회사가 됐든, 공기업이 됐든, 그래도 제주도 전체 제주도민이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에서 이것이 자기 사업이 아닌 양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런 업체라고 해서 이렇게 무분별하게, 또 이러한 대일수출을 단행하는 것은 도민 전체가 출자한 그런 의욕마저도 상실케 하는 그런 누를 범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이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호남 : 갑작스럽게 고승종위원님께서 긴급동의안 제출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제가 거듭 되뇌이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한현섭위원님께서 거기에 동의를 하셨습니다마는, 이 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청하실 위원 계십니까?
○김인규 위원 : 당연히 따져봐야죠. 우리 소관 사항인데.
○위원장 강호남 : 지금 동의재청이 돼서 안이 성립된 것으로 봅니다마는, 제가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물론 참고인 출석문제가 곁들여서 얘기가 됩니다마는, 관계국장들,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켜서 여기에 대한 진위파악을 해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더 필요하다라고 했을 때 참고인 출석문제가 거론되는 게 어떻겠습니까?
○한현섭 위원 : 참고인이 같이 출석을 해야 될 겁니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면.
○김인규 위원 : 참고인이 아니지, 당사자지.
○한현섭 위원 : 아니, 제주교역을 불러들일려고 하는 겁니다.
○오승일 위원 : 제주교역은 당사자고, 또 우리는 얼마든지 제주교역을 부를 수가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제주교역이 손해를 봤으면 당연히 제주교역이 책임을 져야지
○오승일 위원 : 위원장님! 그 부분은 제주개발공사 업무보고가 끝난 후에 정회를 해서 의논하도록 하죠? 우선 안을 성립시켜놓고,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의논했으면 합니다.
○한현섭 위원 : 사전에 연락은 돼야 될 거 아닙니까?
○위원장 강호남 : 방법에 대해서는, 지금 여기서 매듭을 짓는다기 보다는 방금 오승일위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업무보고를 하실려고 관계 분들이 전부 오셨기 때문에 중간에 정회시간 이라든가, 아니면 끝나면서 결의를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고승종 위원 : 위원장님! 회의원칙에 의해서 회의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급동의로 제가 발의를 한 겁니다. 긴급동의가 성립되고, 그러면 그대로 수순을 밟아서 의결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호남 : 좋습니다. 그러면 고승종위원님의 긴급동의안에 대한 안이 채택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언제, 우선 시간부터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자를 말씀해 주십시오.
(문태무위원 발언신청)
예, 문태무위원님!
○문태무 위원 : 제가 말씀을 하죠. 고승종 동료위원의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방법에 있어서 언제로 시기를 정하느냐, 본위원의 생각으로는 오늘 이 업무보고를 받은 다음에 우리 위원들이 간담회 형식으로 해서 오늘 오후에 하느냐, 내일 하느냐, 이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호남 : 앞전에 우리 오승일위원께서 하신 말씀하고 거의 같은 견해라고 봅니다마는, 지금 문태무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론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어떻습니까?
○오승일 위원 : 그러니까 그 업무에 대해서 우리 의회에서 출석시키는 원칙은 정하되, 범위라든가, 언제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정회해 가지고 간담회에서 결정해도 충분하리라고 보는데, 위원장의 얘기도 그런 거 아닙니까?
○위원장 강호남 : 예, 안은 성립이 된 겁니다. 성립이 된 것이기 때문에,
○오승일 위원 : 그러니까 출석범위는 어떻게 하고, 언제 하느냐, 이것은 정회 때 위원장님이 이야기를 하는 걸로.
○고승종 위원 : 아니, 그러면 내일 합시다. 이번 회기중에 해야 됩니다.
○문태무 위원 : 내일은 할 것도 없는데 내일 합시다.
○고승종 위원 : 내일로 결정합시다.
○문태무 위원 : 끝나면 의논해서 합시다. 그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이재현 위원 : 만약에 내일 하게 돼도, 긴급히 일어나는 사항인데, 예를 들어서 상대쪽에 내일 불가피한 일정이 있어서 내일 못나오겠다고 하면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도 생각을 해 봐야 되죠. 공무원이야 그렇지만, 예를 들어 현재 제주교역의 사장이 출타중이다, 그럼 어떻게 합니까? 확인도 안 해보고 무턱대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위원장 강호남 : 좋습니다. 안은 성립이 됐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이 업무보고가 끝난 다음에 간단회를 통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승종위원님께서 그렇게 하는 것에 양해를 하는 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를 들은 다음에 본 긴급동의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범위라든가, 시간, 이런 부분을 상세하게 간담회를 통해서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1. 1998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제주도지방개발공사소관
(14시 12분)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199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소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금년도 지방개발공사 소관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를 전반에 걸쳐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입니다.
존경하옵는 강호남 농수산재경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일정에 바쁘심에도 불구하시고 저희 공사 소관 업무를 청취해 주시는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업무보고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하실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권을 득하신 후에 질의에 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승일 위원 : 먹는샘물 판매는 크게 봐서 어떤 차질이 있거나 이런 부분은 없습니까?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먹는샘물 판매부분은 다행히도 농심과 협약이 돼서, 농심이 유통이나 판매망이 아주 건실한 업체가 돼서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거의 모든 준비가 완료가 됐고, 참고로 물류비 관계를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물류비가 육지부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들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를 했었는데, 지금 물류비를 협의해서 그간에 기본적인 금액확정을 한 내용들을 파악해 본 결과, 진로석수가 지리산에서 생산돼서 서울시내 대리점까지 도착하는 금액과,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우리 삼다수가 서울시내 대리점까지 도착하는 가격이 동일한 수준으로 모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것이 왜 이렇게 되는가 해서 그 내용을 어저께 개괄적인 보고를 받았습니다마는, 수송부분에 있어서는 제주에서 서울까지 가는 부분, 물류센터까지 가는 부분은 양방향 운송체계를 갖춰 가지고 왕복 공선이 되지 않도록 해서 자체 취급하는 물건과 파레트라든지 이런 것들을 회수과정을 중복되게끔 해 가지고, 공선이 되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일반 단일 운반만 하는 것에 비해서는 약 40%정도의 절감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이게 전담운송업체를 지정해서, 지금 현재 계속적으로 라면을 운반하던 그 업체가 겸업을 하기 때문에 그러한 절감효과가 있고, 또 한 가지는 저도 그걸 배웠는데, 농심 제품의 중량이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사제품만 싣고 갈 적에는 중량톤으로는 3분의 1도 못되게 싣고 가게 되고, 우리 물을 실을 경우는 공간은 많이 남는데 중량이 오버돼서 더 싣지 못하고, 차의 중량운반구조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계획을 해 놓은 것을 보면 적재방법까지 전부 구체적으로 검토를 했는데, 생수를 40%, 라면류 60%를 실으면 차에 가득해서 중량이나 부피톤이나 꼭같게 해 가지고 운반을 하기 때문에 거기서 가격 save 되는 것이 50%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류비용에서는 육지부에서 생산되는 것하고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하는 것을 어저께 그 사람들이 구체적인 자료까지 가지고 와서 설명해 주고, 또 한 가지는 항공운송하고 선박 운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KAL에 의해 가지고 항공운송도 하는데, 항공운송료가 좀 높은 부분은 있는데 그 부분은 항공사가 일반화물을 싣지 않을 때는 화물칸이 빈 채로, 공비행기로 갔다왔다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상운송비하고 운송비용의 차가 최소가 되게끔 해서 공항에 도착하면 육상운반이 또 줄어드는 상 하차라든지 이런 부분에 절감이 돼서 특수지역인 경우는 해상운반으로 하는 거나, 항공으로 운반하는 거나 같은 비용으로 산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저희들이 상당히 걱정했었는데 상당히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승일 위원 : 또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주요업무에 보면, 직접적인 지방공사의 업무는 아닙니다마는, 위탁업무입니까? 폐기물 소각장, 의료원, 제주회관.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오승일 위원 : 제주회관을 보면은, 설계용역이 기 '97년 10월달에 시작이 됐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오승일 위원 : 당초에 용역비가 있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이것은 당초 저희들이 넘어오기전에 기위 현상공모를 해서 도에서 진행을 하다가, 그 진행중에 있는 것을 그대로 저희들이 인수를 받고 있습니다.
○오승일 위원 : 금년도 예산에 이게 확정된 걸로 알고 있는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작년에 예산이 있었습니다.
○오승일 위원 : 아닌데요?
○김인규 위원 : 작년에는 제주회관에 대한 예산이 없었는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제주회관이 작년도에 9억9,500만원이 있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 대통령이 줬다는 건가? 그거 가지고 하는 건가?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10억.
○오승일 위원 : 서울제주회관 작년도 예산이 6억3,600만원 있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9억9,500만원입니다.
○오승일 위원 : 작년도에 없었는데,
○한현섭 위원 : 국비 10억 출자한 게 있을 겁니다.
○오승일 위원 : 10억을 줬든 뭐했든 예산성립이 안됐잖아요?
○김인규 위원 : 정식 예산편성은 안됐고,
○오승일 위원 : 예산성립이 안 된 걸로 아는데요, 우리 위원들이 다 예산심의를 했는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제주회관 관계가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 특별교부금 10억이 있었습니다.
○오승일 위원 : 어쨌든 10억이 있더라도 예산성립이 안 됐었잖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특별교부금은 아마 사전집행예산으로 해서 정리가 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승일 위원 : 특별 지정교부금이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오승일 위원 : 제주회관 지정교부금이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20억중에 작년에 10억입니다.
○오승일 위원 : 그럼 그건 좋구요, 지금 시류로 볼 때 이 제주회관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렇게 급박하게 기채하면서 해야 된다고 봅니까? 사장님이 개인적 입장에서 한번 답변을 해보십시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이 부분은 기위 계획된 사업이고,
○오승일 위원 : 아니, 계획돼 있는 것은 저희들도 다 아는 건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으로서 위탁업무를 맡고 있는데, 지금 시류로 볼 때 기채를 하면서 그 사업을 해야 될 것인가, 어쩌면 연기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든가 하는 사견임을 전제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이 부분은 제가 구체적인 내용은 정확히 파악은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사업이 기위 부지라든지 이런 것이 확보가 돼 있고, 또 이 공사를 지금 추진을 하지 않으면 그 쪽의 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가 돼 가지고 그 기간 이전에 이걸 마쳐야 하는 이런 불가피한 상황이 돼 있는 걸로 저희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오승일 위원 : 본위원도 그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마는, 제주도 예산형편이 좋으면 당연히 해야 되죠. 그러나 우리가 기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의 소리가 많습니다. 지금 외국돈 같은 것들이 환차손이니 뭐니 해서 상황이 심각하게 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우려가 돼서 전에 도의 기획관리실장으로도 계셨고 했기 때문에, 물론 계획대로 해야 된다고 하는 사장님의 말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고 사견임을 전제로 한번 얘길 해 주시면 우리가 예산 다룰적에 참고가 되겠기에 하는 말씀입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산문제는 앞으로 IMF 한파에 따라 예산조정 과정이라든지 이런 게 있을 걸로 보입니다마는, 일단 이 사업은 계획돼 있고 또 관련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해야 될 사항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승일 위원 :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호남 : 사장님 앉으셔셔 답변하십시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고맙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럼 다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인규 위원 : 위원장님!
○위원장 강호남 : 예, 김인규위원님!
○김인규 위원 : 지금 개발공사 업무중에서 우리가 제일 관심있는 게 물판매에 관한 건데, 아까 물류비용이 in-out, 가고 오는 것을 다 이용하니까 40% 싸다는 얘길 했고, 지금 계약을 했는데 대리점 수수료는 얼마를 주기로 한 겁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 문제는 저희들이 아직 확정을 못지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액수로는 얘기할 수 없지만 퍼센티지로는 할 수 있잖아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지금 대개 일반적으로, 전국의 생수시장의 대리점 마진이 한 25%, 소매점 마진은 34% 수준입니다. 그것이 회사마다 어떤 데는 소매점 마진이 50% 가는 데도 있고, 대리점 마진이 30% 올라가는 데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리점이나 소매점 마진이 많을 수록 그 업소가 적극적으로 판매할려고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인데, 저희들 제품은 그래서 선두그룹하고 수준을 맞춰야 되겠다, 우리가 더 싸게 한다든지, 그렇다고 더 비싸게 할 수도 없고, 진입초기니까 일단은 선두그룹 수준에 맞춰서 하는 것은 이렇게 원칙은 세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몇차례 협의과정에서 저희들이 제일 괴로워하는 부분은 진입초기이기 때문에 판촉물량이 대량으로 들어가야 될 것이다, 무상공급해 줘야 될 것이다 하는 겁니다.
○김인규 위원 : 이걸 보니까 농심이 광고비는 대고, 홍보용 물은 이쪽이 대는 걸로 된 것 같은데. 광고료는 그쪽에서 전담하는 거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요새 동아일보에 보니까 났던데, 그게 다 그쪽에서 한 겁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리고 우리는 홍보용으로 물을 무상으로 내놓는다고 하는 건데, 그거야 할 수 없는 일이고. 그러면은 그 사람들이 얘기하는 식으로 대리점몫 25%, 소매점몫 34% 하면 59%인데, 그렇다고 하면 제주생수가 먹는 게 41%라는 말인가?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아닙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면 제주생수가 먹는 몫은 얼마예요? 그리고 또 하나, 아까 물류비용이 적게들 거라고 하는데, 제주생수가 그 사람들한테 공장도로 해 주는 겁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저희들은 공장도로 하고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공장에서 줘 버리면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럼 공장도로 하면서, 너희들이 이거 팔아가지고 25% 챙기고 소매점에서 34% 줘라, 대리점하고 소매점하고의 계약은 자기네 계약이지 여기서 개입하는 것은 아니잖아?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어떤 때는 더 줄 수도 있고, 덜 줄 수도 있는 건데, 그러면 제주생수의 수입은 얼마나 되는 겁니까? 이걸 얼마쯤 팔려고 하는 거예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지금 가격조정과정에 있는데, 좀전에 원부자재가격 인상이전의 가격은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말씀드리겠는데, 작은병 하나에 이윤 15%를 붙여서 계산한 것이 145원20전입니다.
○김인규 위원 : 그래서 10만톤 팔아가지고 15억인가 수입을 잡겠다고 한 모양인 것 같은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그리고 이 가격정책이라는 게 중요해요. 싸다고 잘 되는 게 아닙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김인규 위원 : 내가 요번에 모 신문에서 봤는데 태백산맥에서 어느 중소기업이 샘물 장사하는 거 봤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일본으로 수출하고 그러던데, 이 사람들이 일본으로 상당히 고가에 나가고 있어요.
물의 품질이 상당히 좋다고 하는데 그 물을 좀 입수를 해서 성분분석을 해 보세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내가 그걸 보면서 제주생수도 이렇게 하면 잘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던데, 그게 아주 소기업이에요. 그런데도 일본에 상당한 수출을 하던데. 우리 경우 농심이 유통의 전문가니까 좋고, 나도 걱정을 했었는데 물류비용이 적게 든다니까 그것도 좋고, 그런데 이 가격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성패가 달렸다고. 물은 좋으면서 가격이 싸 버리면 시장에서 알아주질 않는다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사실 이런 장사는 저희들이 전문적으로 해 본 경험도 없고 그런데, 농심하고 협의과정에서 원칙적으로는 고품질, 고가격 정책으로 가는데 시장진입초기에 그렇게 가면 시장확보가 어렵다, 그래서,
○김인규 위원 : 가격이 저렴하면 시장가가 돼버리거든. 그래서 판촉용으로 많이 줘서 소비자가 인식을 해 가지고 이제는 이걸 사야 된다, 이렇게 나오거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이게 지금 가격형성상태를 보면 육지부의 군수업체같은 경우는 이런 것이 280원, 270원에 나갑니다. 그런데 진로석수나 이런 데는 350원, 400원까지 받는 데가 있습니다. 이게 꼭같은 양 가지고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렇다고 싼 거 기준할 수는 없고, 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것하고 일단은 같이 맞춰보자 하는 겁니다.
○김인규 위원 : 처음에 시장에 올려놓을 때 가격정책이 잘 돼서 올려놔야지 잘못 올려놨다가는 말이야 명예회복을 하지 못한다구. 참고로 말씀드린 거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다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재현위원 발언신청)
이재현위원님!
○이재현 위원 : 먹는샘물 관계가 나왔으니까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자료를 좀 주십시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용역계약서하고 과업지시서, 용역결과보고서 자료를 우리한테 주세요. 두번째, 농심관계의 위탁판매계약서 일체, 협약기간 판매액이라든지 구매물량 등 그 일체 자료를 주시고, 그전에는 한라수라고 나왔었는데 삼다수라고 하는 이름은 농심의 브랜드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아닙니다.
○이재현 위원 :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삼다수가 농심의 브랜드로 돼 있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아닙니다.
○이재현 위원 : 그러면, 지금 이 병을 보면 0.5 짜리인데, 보통 우리나라에서 페트병과 말통으로 돼 있는데, 말통은 18.9 로 돼 있는데 말통의 경우는 '95년 전체시장의 66%를 차지했습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96년에는 68%, '97년에는 70%에 달하고 현재 보고 있는데, 지방개발공사에서는 0.5 와 2 두 가지 페트병을 생산하고 있고, 말통은 물론 12.2 내지 1.8 , 1.5 , 0.9 , 0.3 의 페트병시장을 포함해서 전체시장을 대상으로 점유율을 산출하고 있어서 경영론리상 판매분석이 전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0.5 와 2 짜리로 전체시장규모를 어느정도 지배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얘길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가 가만히 생각해 볼 때, 지금 우리가 대충 계산하는 걸로 봐서 지난번 업무보고할 때도 나왔지만은 앞으로 우리 삼다수는 어느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까? 국내시장 점유하는 데 있어.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2000년도에 가서 27%까지 점유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금년은 몇%예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금년 6.4%라는 것은 말통시장까지 전부 포함해서 6.4%이고, 페트병만 가지고는 거의 16%선까지 잡고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지금 현재 년도별 판매목표를 보면 '98년도에 전체시장이 157만톤이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그리고 '99년도에는 203만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2000년도에는 257만톤이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이게 현재 생수시장현황이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그러면 지금 이게 96년도말에 예측한 상승통계 숫자입니까? 몇년도에 한 겁니까? 이게 작년도 업무보고에도 나와 있는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작년도 수치입니다.
○이재현 위원 : 그럼 이건 IMF 이전에 통계된 계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그러면 그 이후의 시장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십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96년도 기준으로 해서 산정이 됐는데, '97년도는 아직 통계숫자가 정리가 안 돼 가지고,
○이재현 위원 : 정리가 안 되면 이번에 업무보고할 때는 이것을 수정하든지, 단서를 붙여줘야 될 거 아닙니까? 작년에 업무보고한 것을 그대로 한다면, 지금 국제적으로 상황변화가 많고, 특히나 이것은 돈놓고 돈 먹긴데, 일반행정하고도 다른 거예요. 이것은 우리가 장사하는 겁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우리가 자료를 어디서 받느냐 하면 환경부에서 받는데 그 쪽에는 부담금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통계가 다 나오게 돼 있는데 지금 현재는 작년도말 통계가 아직 정리가 안 돼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그러면 지난번 업무보고할 때는 환경부의 통계입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96년도는 환경부 통계입니다.
○이재현 위원 : 그러면은 한국능률협회에 용역비 1억3,600만원 줘 가지고 '95년도부터 '97년 2월까지 한 용역은 뭡니까? 여기선 통계숫자 같은 게 안 나와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것이 '96년도 통계밖에 안 나와있고, '97년도는 작년도이기 때문에 진행중에 있는 상황에서 추정수치입니다. 그러니까 과거 성장패턴을 그대로 적용한 추정수치이고, 지금 현재도 '97년도 통계는 안 나와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아니, 그러니까 '97년도 업무보고에 의한 거라든지, 지금 현재 간단하게 업무보고가 나와 있는데, '97년 12월 자료를 훑어보면 거기를 기준으로 해서 질의를 해야 될 입장이란 말입니다. 이걸 가지고는 질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거 가지고는 세부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은 전체시장의 규모가 예를 들어서 '98년도부터 2000년 257만톤으로 무려 2년사이에 '98년도 대비 68%가 증가했단 말입니다. 100만톤인 증가한 건데, 이것을 우리가 볼 때 국내시판이 예를 들어 '98년도에서 2년을 두고 2000년도 간다 하더라도 100만톤이 증가하는 게 소모성으로 봐서 우리나라 실정으로 맞겠느냐 이겁니다. 이러이런 통계가 나오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지금 추정이 높게 책정됐다는 말씀 같은데, 사실 국내시판을 한 것은 '95년도부터입니다. '95년도부터 시작이 돼 가지고 '95년 '96년 통계밖에 안 돼 있고, 2년 어간에 100만톤수준까지 성장이 됐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 먹는샘물시장이 이제야 개척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것이 2010년까지는 꾸준한 성장으로 나갈 것이다 하는 그런 전망을 보고 있는 겁니다.
○이재현 위원 : 그렇지마는, 아무리 하더라도 '98년도에서 2000년까지 2년사이에 퍼센티지가 64% 내지 65%가 증가된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거다 이겁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과거 2년간은 1년에 배씩 뛰었기 때문에,
○이재현 위원 : 배씩 뛰어도 그렇지 지금 실질적으로 통계가, 이 통계는 환경부 통계입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그 통계를 지금 우리한테 줄 수 있어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환경부 통계는 나옵니다.
○이재현 위원 : 그런 자료를 우리한테 줄 수 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저희들이 구독을 해 가지고 제시하겠습니다.
○이재현 위원 : 그게 말이 됩니까? 구입을 해서 준다는 게, 그 통계를 여기서 요청을 했으면 마땅히 그 데이타에 의해 가지고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어디서 구입을 하겠다는 겁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환경부에 저희들이 조회를 하면 나옵니다.
○이재현 위원 : 아니, 팩스라도 온 게 있을 게 아닙니까? 이제 구입을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아니, 구입을 하는 게 아니고 그쪽의 자료를 저희들이 확보해 가지고, 조회하면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그렇다면 이 보고는 솔직히 얘기해서 문제가 있는 보고다 이거예요. 어떻게 신빙성을 가질 수가 있습니까? 환경부의 통계에 의한 자료다, 그런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에 까지 팩스로도 오지 않은 자료를 여기서는 인용했다고 하면 우리는 뭘 어떻게 믿고 합니까? 그 자료를 여기서 제시못하면 이 보고는 실질적으로 신빙성이 없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환경부에서 내놓는 자료는 행정사무자료가 돼 가지고 어떤 기준을 저희들이 참고로 하고 있느냐 하면은, 먹는샘물 공장에서 수질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각 시 군 단위로 해 가지고, 그것이 전국적으로 수합이 돼서 통계가 나오는 수치이기 때문에 지금 '96년도 것은 수합이 돼 가지고 정리가 됐기 때문에 그걸 추정으로 해 가지고 2000년까지 이러한 추정을 한 것이고, '97년도는 각 시 군 것이 아직 수합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그것을 적용하지 못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그건 정리가 돼서 통계수치가 나오면 바로 저희들이 확보를 해 가지고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현 위원 : 그러니까 그러한 자료들을 업무보고할 때 저희들이 요청을 하면 근거가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하는 겁니다. 지금 생산규모로 봐서 그 증설하기 위한 공사는 시작 안됐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아직은, 계획은 있지만 예산확보라든지 증설계획은 아직 진행은 안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금년이 시판 초년도이기 때문에 금년 시장전망을 분석해 가지고 증설할 필요가 있으면 그 때 가서 하는 걸로, 지금 현재는 공장건물이라든지 기계를 설치할 수 있는 기초는 전부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생산능력이 어느 부분이 떨어지느냐 하면 페트병 제작부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페트병 제작부분만 증설하면 어느 정도의 숫자까지는 나올 수 있고,
○이재현 위원 : 그럼 증설에 따른 예산은 얼마가 책정돼 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지금 현재는 책정이 안 돼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지난번 예산심의할 때 없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기존에 추정했던 예산은 110억정도인데, 지금 환율인상이 돼서 증액될 걸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그렇다면 지금 현재 연간 13만8천톤인데, '99년에는 26만톤을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만약에 증설을 하지 않으면 못할 거 아닙니까? 현재 계획상으로 '99년에는 26만톤을 생산하기로 계획이 돼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99년도이면 내년인데, 증설을 안 하면 그걸 생산할 수 없는 거 아녜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이게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목표는 그렇게 잡고 있는데, 일단 금년도 하절기가 지나고 나면 얼마만큼 시장확보가 가능한지 판단이 나올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시설로 공급이 달릴 정도가 되면은 여기에 대한 후속 증설계획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현 위원 : 아니, 1년 이후 아닙니까? 공사에서 지금 현재 계획하는 것이 13만8천톤인데, '99년도 내년도에는 26만톤 생산이라고 하는 계획이 있단 말입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그러면 만약에 금년 시판을 해서 13만8천톤 이상의 물이 팔리고 나갈 때, 그게 금년 중반기나 하반기가 됐을 때, 그러면 '98년도 예산에는 그 증설계획에 따르는 예산을 어느정도는 올려놔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고 이걸 어떻게 해결해 나갈려고, 계획만 세워놓습니까? 만약에 물이 달린다고 하면 누가 책임지겠어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저희들이 금년도 판매목표는 10만톤이고, 생산능력은 16만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도 6만톤의 여유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를 설치하는 것은 모든 시설이 다 구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기계만 가지고 와서 앉히면 되게 돼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라인만 설치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아닙니다. 작년에 업무보고한 것을 보면 라인이 아니라 증설에는 110억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게 나와 있거든. 그러면 만약에 이것이 물을 파는데 부족하다 해서 증설할려고 할 것 같으면 110억이라는 예산이 있어야 증설을 하게 돼 있단 말입니다. '97년도에 내무위원회에 들어온 지방개발공사 먹는샘물이용허가동의안에 보면 그게 나와 있단 말입니다. 110억이라고 하는 돈이 계획상으로 나와 있는데 그러면 라인만 설치하는 데 110억이라는 돈이 들어갑니까? 그러면 안되죠. 어디로 가느냐 이거야. 우리가 지금 숫자상으로 혼동돼서 모르겠어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지금 계획으로 보면은 '99년도에 가서 증설해야 되는 그런 계획으로 나오는데, 지금 현재로 봐서는 그게 하나의 전망에 의해서 계획이 되고 있는 것이고, 지금 6만톤의 여유능력이 있기 때문에 금년 여름까지 시장개척전망을 봐서 증설문제는 하는 것으로 저희들은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추정전망만 가지고 기계를 증설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니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아니, 그러니까 지금 제주도지방개발공사 먹는샘물이용허가동의안에 그것이 나와서 동의안이 가결된 거 아닙니까? 그러면은 그 계획서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인정을 하고 들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전망관계는 그렇게 돼 있고, 지금 현재 사용량은 880톤인데, 그것이 16만톤 생산능력입니다. 일단 지금 현재는 그 수준에서 하고, 이것이 앞으로 확실히 16만톤 이상 필요로 하는 그러한 시점에서 예산이 되면, 기계를 증설하는 부분은 그렇게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추진을 하겠습니다.
○이재현 위원 : 아니, 시간은 안 걸린다고 해도, 예산은 어디 가서 가져오겠습니까? 예산말입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산관계는 현재 저희들 기존의 자본금이라는 게 76억밖에 없기 때문에 차입예산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예비비와 차입예산을 일부 해 가지고 필요한 시점에 그것에 대응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우리도 이게 공사에서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을 보는데, 지하수이용계획을 봐 보십시오. 연간 생산능력을 환산해 가지고 13만8,600톤, 공장가동율이 82.19% 이렇게 될 때, 공사에서 홍보하는 16만톤과는 2만1,400톤이라는 숫자적인 착오가 나온다고. 이런 것은 문제가 있다 이거지. 2만정도의 숫자적인 차이가 나온다고 하는 것도 계획의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하는 거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들이 2만정도 여유를 생각하는 것은 공장이라는 것이 일단 시설이 돼 가지고 초년도 가동과정에서는 효율을 100%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년간 가동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떠한 효율관계를 따져가지고 일정률은 80% 수준, 20% 정도는 가동이 부분적으로 미스 생기는 거라든지, 그러한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지 않겠느냐, 해서 가동효율자체를,
○이재현 위원 : 가동효율자체를 80%로 보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이재현 위원 : 예를 들어서 10만톤의 물을 뽑아올렸을 때 가공을 하고 82%이면 8만2천톤 정도의 물만 생산을 해서 나간다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이재현 위원 : 거기서는 착오가 아니다 이거지. 그런 데 착오가 아니라, 착오가 다른 데 있다 이거지. 나중에 사무실에 가시면 지난번 내무위원회에 제출했던 자료 보십시오. 그 자료 보시고, 제가 볼 때 0.5 하고 2 짜리 이거 두 개 가지고서 한국시장을 점유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고, 이게 서울에 있는 아파트같은 데는 가 보면 이걸로 안 합니다. 전부 유리로 된 통에 해서 그걸 엎어서 가지고 사용하게 되면 바로 나오게끔 하는 그걸 하지 않고서는 시장 개척을 못할 건데, 이게 만약에 관광객들 왔을 때 어디 가서 한두 개 팔 걸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그게 필요하거든요. 그걸 안 하면 절대 시장접근을 못합니다. 그리고 먹는샘물에 대해서 어떤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얘길 하던데, 첫째 고급아파트, 둘째 관광객이든, 비지니스맨이든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데 하고, 또 호화호텔이라든지, 이런 데가 거의 60% 넘게 차지한다고. 거기를 공략하지 않고 관광객이라든지 시장, 아니면 일반 가게에서 이거 한두 개 파는 것으로 해 가지고 국내시장을 공략할려고 하면 이 계산은 맞지가 않습니다. 물론 농심에서 알아서 하겠지만 기본이 돼 있어야 농심에서도 알아서 한다구. 한 말짜리 통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그것에 대한 어떠한 복안이라든지, 계획이 없이는 안 될 것을 버젓이 알면서 문제를 이렇게 끌고 가면 어떻게 합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말통관계는 저희들이 검토를 안 한 건 아닙니다. 제주도 입장에서는 말통 가지고 하면은, 말통이라는 것이 가정에 배달되면 이걸 회수해 가지고 다시 우리 공장까지 돌아와야 됩니다. 지금 6,70%가 물류비용이 들어가는데 제주도인 경우 그것을 회수해서 다시 제주도까지 전량을 가져와서 공급한다는 게 계산상 도저히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걸 회수 안 하는 걸로 일단은 계획을 한 것이고, 앞으로 시장전망도 페트병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말통부분은 줄어들고 있고, 그래서 현재 저희 계획으로는 페트병 시장에 모든 생명을 거는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고, 외국수출부분도 마찬가지로 그렇습니다.
○이재현 위원 : 그게 지금 어떠한 시장조사에 의해 통계가 나온 게 있어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지금 현재로는 전국 페트시장이 약 38%정도입니다.
그런데 말통인 경우도 어느정도 물의 맛이라든지, 오염에 대한 것들이 정리가 되면 페트쪽으로 많이 돌아갈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페트시장을 공략할려고 하면은, 지금 페트병을 공급하는 데는 전부 정수기를 다 주고 있습니다. 냉 온수기, 그것을 주지 않고는 말통공급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냉 온수기를 가정마다 공급해 주고, 말통으로 할려고 하면은 사실은 시장개척부분에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우리 제주도 입장에서는 그 시장을 공략해서 육지사하고 경쟁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입장에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아니, 장사하시는 분이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번 해 볼 걸로 해야지, 그렇다고 어느 개인이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제주도 지방정부에서 하는 거고, 농심이라고 하면 한국에서 그래도 일류 유통업체인데,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아예 사업을 안 하는 게 낫죠. 그렇게 소극적으로 사업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어쨌든 처음 들어가가지고, 금년이나 내년, 몇년동안은 손익분기점으로 해 가지고 적어도 3년정도는 이 먹는샘물의 적자운영이라는 걸 전제로 해서 3년이후에 손익분기점을 따질 생각으로 장사를 시작해야지, 곧 들어가면서 이익을 보겠다, 다른 사람들은 눈 감고 장사 합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아주 좋은 지적의 말씀이신데, 사실 저희들도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판촉물량을 공급하는 문제라든지, 농심쪽에서 지금 현재 광고, 판촉 등 이러한 홍보활동 부분에 대단한 금액이 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투자개념에서 계상을 하지 않으면, 당면 수익부분만 계상을 하게 되면 사실 시장개척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농심이 전문적으로 이런 쪽에 사업을 했던 회사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협의를 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현 위원 : 끝으로 말씀을 드리겠는데, 지금 2백몇십억이라는 막대한 돈을 들여서 하는데 이 계획상으로 금년에 처음 개척을 하는데 여기에서 얼마 조수입을 맞추겠다고 하는 이 자체가 잘못이다 이겁니다. 금년 내지 내년도에 나오는 이익금은 전부 판촉비나 광고비로 나갈 수 있는 이러한 아이디어에 의해서 장사를 해 가지고 영원한 제주도 삼다수의 생존권을 찾을려고 해야 되지 금년에 시작해 가지고 금년에 돈을 번다, 금년에 제주도에 보탠다, 이것은 장사하는 데 경영스타일이 아니에요.
적어도 국내시장을 확보할려고 할 것 같으면 3년정도는 판촉을 해야 됩니다. 마이너스가 돼도 해야 된다는 겁니다. 금년에 해 가지고 금년 돈 벌려고 하면 어느 누가 사업 안 할 사람이 어딨어요? 그래서 나는 이 계획 자체가 실질적으로 장사속의 계획이 아니고 공무원들이 앉아가지고 하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 이거예요. 이제는 비지니스가 안 되면 안 됩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충분히 알겠습니다.
○이재현 위원 : 이상입니다.
(문태무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호남 : 예, 문태무위원님!
○문태무 위원 : 문태무위원입니다. 정말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고생이 많습니다. 옛날 갑인년 흉년에도 먹다남은 게 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정말 세계적으로는 물이 기름보다도 비싸고, 또한 나라에 따라서 생산되는 것중에 제일 비싼 게 물이 되었습니다.
장사는 어떤 장사든 처음 시작할 때 잘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물을 팔려면 자랑을 해야 됩니다. 광고문제에 있어 경비는 농심에서 부담을 한다니까 다행입니다마는, 돈은 거기서 부담을 하되 선전하는 데 있어 모든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것은 우리 자체에서 하자, 저는 의견이 이겁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감귤을 잘 팔려고 도백이 애를 쓰는 TV에 나오면서 얼마나 효과가 있었습니까? 그게 하다가 중단돼 버리니까 문제가 달라지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 보니까 TV에 나오는 것은 하나도 없네요. 요즘 라디오 듣는 사람이 몇사람이나 되겠습니까?
전부 상점마다, 방마다 TV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런 쪽으로 선전을 할려고 해야 과연 삼무의 고장의 삼다수가 바로 이거구나, 하는 이런 선전을 해 주시기를 부탁하고, 다음 수송부분은 농심에서 어떤 방법으로 수송하는진 모르지만 우리 제주도에 기위 수송업체들이 있습니다. 만약에 농심에서 전부 독점을 한다고 할 때 제주도에서 운송업을 하는 사람들의 소외감,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
가격문제는 나중에 협의를 해서 한다니까 그건 기다려봐야 되겠고, 다음 해외수출문제입니다. 지금 국내에서만 팔아서 우리가 엄청난 계획물량을 소비시킬 수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전세계 시장을 견주어야 됩니다. 이럴 때 농심에다 맡길 거냐, 그렇지 않으면,
○김인규 위원 : 우리가 하기로 돼 있잖아요? 나와 있잖아요?
○문태무 위원 : 글쎄,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이 있느냐, 이겁니다. 또 이럴 때는 어느 나라를 공격해야 되느냐, 또한 도내의 소비문제는 두 군데로 됐다고 봤습니다마는, 이것도 업체선정을 할 때 정말 선발을 잘해야 된다는 것, 또한 물을 잘 팔아야 된다는 걸 생각하니까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물을 팔면은 수질개선분담금(북제주군), 환경부 도내 징수비용 등등으로 우리가 돈을 지출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걸로 볼 때 아까 제가 처음에 말씀한 광고효과를 최대한 올려야 되겠다, 이런 것에 대해 말을 하고 싶고, 또한 아까 서울에 회관짓는 문제, 이 부분은 땅을 구입하게 되면 2년 내지 3년내에 건축을 안 하면 어떻게 하겠다고 각서 쓴 걸로 아는데, 이런 문제를 설명을 해야 우리 도민들도 그 회관을 짓는 데 납득이 갈 거 아닙니까?
돈 없는데 왜 회관을 짓겠느냐고 아우성을 치면은 지사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곤욕을 당하겠습니까? 사장님께서는 기획관리실장으로 계셨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화끈하게 대답을 해 줘 버려야 될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상 제가 몇가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 답변을 해 주십시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좋은 지적의 말씀 저희들이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TV홍보문제인데, 먹는샘물 홍보는 TV에는 못하도록 금지돼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TV는 안 되게 돼 있기 때문에 그간에 몇차례 협의를 해 가지고 간접홍보 방식으로 기사화 하는 쪽으로 해서 이건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물은 못하도록 한 규정이 어디 있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상수도와의 관계로 인해 가지고,
○김인규 위원 : 정부가 그래 버리면 정부의 상수도는 문제가 생겨버리잖아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것이 어떤 불신을 초래하는,
○김인규 위원 : 도로서는 권장사항은 못된다 이거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래서 TV홍보광고는 농심이 자사제품 광고라든지 이런 것을 광고료를 주고, 대신 기사홍보로 해서 이걸 맞춰 주도록 한 것을 협의중에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라디오는 허용을 했고 TV는 못한다 이말입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라디오는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 도내 수송업체관계는 그렇습니다. 아까도 약간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전체적인 물류비용 때문에 기존의 농심제품을 운송하는 업체와 같이 겸업을 해야만 전체적인 비용절감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고, 부분적으로, 시기적으로 어떤 운송체계가 부족한다든지 이럴 경우에는 하드 형태로 좀 이용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도내 공장과 부두간 운송관계는 제주업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김인규 위원 : 그건 농심하고 계약한 거예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그리고 수출관계는 저희들이 우선 직접 하는 부분도 있고, 동경에 있는 메지아라고 하는 회사가 유통업체로서는 아주 대단한 4,700억엔 규모의 매출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도 일단 저희한테 수입을 하겠다고 해서 협의중에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농심말고 다른 데하고 계약을 한다는 말이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수출관계는 농심은 농심대로 약 60여개국에 수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심제품을, 저희들은 아직 국제공인을 못받았기 때문에 지금 2월중순 이후에 생산이 어느정도 되면은 중간제품을 가지고 공인신청을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인이 되면은 농심에서는 나갈 수 있는 나라에는 견본을 전부 비치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업체와 협의를 해 나가는 걸로 하고 있고, 일본쪽에서도 직접 이쪽으로 문의를 오는 업체들이 한 두세 개 업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장기적으로 50% 이상 외국수출을 할 걸로 해서 기본적인 방향을 그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그러니까 일본은,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일본시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도 앞으로 점차적으로 먹는샘물시장이 확대될 걸로 전망을 하고 있고, 우선 제1타켓은 일본, 그 다음에 미국, 홍콩, 중국, 이쪽이 비교적 유리한 시장이 아니냐, 우선 이쪽을 해 가면서 동남아쪽도 겨냥을 해서 진출할 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도내 판매업체관계는, 사실은 도내 판매량이 지금 현재 약 1,500톤정도밖에 안됩니다. 시장이 아주 적습니다. 지금 기존에 육지부에서 들어오는 것들도 전국 대리점 가격은 통일해서 취급을 하기 때문에 당장 끊기가 어렵습니다. 제주도하고 하더라도, 지금 이마트 같은 데 가면은 풀무원에서 나온 게 한 병에 270원에 팝니다. 그런 것들은 당장 끊기가 어려울 것 같고, 두 개 대리점을 하더라도 기존에 이러한 생수판매라든지 음료계통을 판매하는 대리점을 대상으로 선정해서 겸업으로 가야지 단독으로 이것만 가지고는 우리 공장에서 대리점 매출가격 으로 하면 연간 4억규모밖에 안됩니다. 4억 팔아 가지고는 운영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쪽의 업자를 선정해서 운영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그리고 제주회관 관계요, 땅을 구입할 때 분명히 무슨 약조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제가 기획실장으로 있긴 있었습니다마는,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문태무 위원 : 그렇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문태무 위원 : 분명히 뭐가 있습니다. 몇년내에 건축을 안하면 안되는 구청하고 뭐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홍보를 해 드려야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확인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문태무 위원 :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고승종위원 발언신청)
고승종위원님!
○고승종 위원 : 간단하게 묻겠습니다. 개발리사님이 자리를 함께 하셨기 때문에 그런데, 항간에 보면은 작년에 눈도 많이 오고, 비도 많이 내렸는데 지하수위가 낮아지고 있다, 하는 이러한 보도를 보고 있습니다. 과연 이 지하수위가 낮아지고 있는지, 또 앞으로 먹는샘물을 무한정 팔아도 지장이 없는지 이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고, 여기 지금 나온 계획이 지난번 거년도 세입 세출에 기준한 판매계획입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고승종 위원 : 이것은 변동없는 거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고승종 위원 : 본위원이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세출부분에 대해서 10만톤을 판매목표로 할 때는 이 예산이 꼭 필요한 예산이거든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고승종 위원 : 그런데 지금 유가폭등이라든지, 환율인상이라든지, 이러한 부분을 보면 공장운영 면에 대해서는 91억700만원의 세출예산이 산정돼 있는데 이런 부분은 엄청나게 차액이 될 것이 아니냐, 이런 것을 감안해 가지고 과연 15억3,700만원이라고 하는 경상수익이 나겠느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검토를 해서 보고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동료위원들이 많은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사장님께서는 실물경제를 해 본 경험이 없고, 이렇게 해서 기존에 하고 있는 업체라든지 이런 데서 여러가지 자문을 얻어가지고 10만톤 판매목표에 대해서 이런 정도의 수익이 날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예측이거든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고승종 위원 : 그런데 예측이라 할지라도 사장님이 사장님의 자존과 명예를 걸어서 반드시 해내겠다는 이러한 자신을 갖고 사업을 해야 되지마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업무보고에는 반드시 앞으로 이런 환경변화에 의해서 바꿔질 수도 있다 하는 이런 예측의 보고도 곁들여서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앞으로 그런 부분은 보완을 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승종 위원 : 개발리사님!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답변 좀 해 주십시오.
○개발리사 진성원 : 지금 제주도 54개소에 연간 논스톱으로 측정기에 의해 운영관리를 농진공에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정기적으로 그 자료를 받아보고 있는데 지하수위 변동은 분명히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개별적인 지하수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 즉 강우량에 따라서 지하수위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특성에 의해서 변동사항은 있지마는, 지하수위 전체가 내려가는 사항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지적으로 특별한 지역에, 예를 들면 제주시내에서 연동같은 지역, 서귀포쪽에 지하수를 많이 쓰는 그런 지역들은 지하수위가 당초 수위보다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특별한 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전체적인 수자원상태는 상당히 안정돼 있는 그러한 그림을 나타내고 있거든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런 자료를 별도로 가져와서 설명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지하수 분야에 몸 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아직 제주도의 지하수에 우려될만한 현상이 전체적인 수준에 오는 것은 없다라고 제가 자부를 합니다.
○고승종 위원 : 한 가지 더 묻겠는데요, 여기에 221억인가 차입했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고승종 위원 : 이건 이자변동이 없는 돈이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고승종 위원 :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호남 :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김인규 위원 : 나 한 가지만 물어봅시다.
○위원장 강호남 : 하십시오.
○김인규 위원 : 지금 페트시장에서 Top 3에 들어가겠다는 얘기인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고승종 위원 : 지금 Top 3에 들어가 있는 생수가 어디어디예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Top 3가 진로석수, 풀무원, 스파클, 그 세 개입니다.
○김인규 위원 : 진로석수, 풀무원 스파클,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스파클
○김인규 위원 : 스파클?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또 하나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진로석수, 풀무원, 스파클.
○김인규 위원 : 풀무원은 상표가 풀무원이구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풀무원 샘물입니다.
○김인규 위원 : 진로석수는 연간 대충 얼마나 팔고 있어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진로석수가 연간 20만8천톤, 풀무원이 11만7천톤,
○김인규 위원 : 진로석수는 어디서 나와요? 지리산에서 나와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초정약수라는 게 있죠? 초정에서 나오는 거, 그것은 얼마나 돼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초정약수는 거의 생산이 안 되고 있습니다.
○김인규 위원 : 물이 없어졌는가?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그게 아주 좋은 약수인데, 그리고 내가 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금년도에 10만톤을 판다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육지부에 판다는 건데, 10만톤이라고 하는 걸 4톤 트럭으로 계산해 보니까 하루에 한 80트럭분이 되네. 10만톤을 365일로 나누니까 1일 274톤이 돼요. 365일동안 풀가동한다면은. 그러면 한 250톤을 매일 나가야 된단 말이야.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그렇지. 그래서, 지금 부두사정이나 우리 선박사정이, 지상운송은 트럭으로 한다 해도 이게 제대로 물류 시스템이 흘러갈까 하는 게 걱정이에요. 어떻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것이 지금 그렇게 돼 있습니다. 농심에 물류쪽에는 상당히 베테랑들이 자리잡고 있어 가지고, 저희들이 사실 처음 예상으로는 군유지를 추가 임대해 가지고 가설창고를 만들 것으로 이렇게 계획했는데, 부두에 약 2천여평정도 가설창고를 설치해서 생산이 되는대로 거기에 하치시켜 가지고 거기서 싣고, 인천부두라든지 부산 등 이런 부두마다에,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육상운송은 좋다 이거예요. 그런데 부두에서 선박편이 아주 원활하게 예정대로 딱딱 되겠느냐 이거죠. 이건 그냥 차까지 같이 나가는 거예요? 아니면 배에다가 또 내려놓는 거예요? 컨테이너에 집어넣는 건가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대로 막바로 싣습니다.
○김인규 위원 : 차로 그냥?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아니, 파레트에 1.2톤정도 싣습니다.
○김인규 위원 : 물을 그냥 싣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20병 단위로 비닐포장이 됩니다.
○김인규 위원 : 파레트에 해서 그냥 집어넣는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지금 삼양이 죽을 쑤고 있어서 농심이 아주 끗발 날리고 있어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돼지기름 파동으로 해서 삼양이 아주 죽을 쑤고 있고, 농심은 아주 끗발 날리고 있는데, 식품회사라는 것은 신뢰도와 홍보에 의해 장사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홍보를 잘하도록 해야 될 거고, 그리고 농심은 기업마인드가 아주 뭐 한 사람들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김인규 위원 : 우리 제주생수가, 삼다수가 계약이나 뭘 하는데 절대 밀려선 안됩니다. 철저한 검토를 해야 돼요. 그렇게 주문을 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호남 :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사항 없으십니까?
○ .......
그럼 제가 한두 가지만 묻겠습니다.
조금전에 동료위원님께서 도내 판매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시면서 여기에 대한 공사의 자세가 경영측면에서 적극적이지 못하다 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양이 문제가 아니고 유통비용면에서 우리 제주인 경우는 이점이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금액상으로는 얼마 안 되는 것이지마는. 그리고 제주생수가 제주에서 판매를 한다는 자체는 당연한 것이고, 자존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경영 분석면에서 이런 것을 논하기전에 제주에서 생수가 생산이 됨에도 불구하고 외부생수들이 들어와서 관광객들이나 외부인들에게 공급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제주인으로서의 자존문제, 또 제주의 상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경영측면을 떠나서 공사측에서 신경을 써 주셔야 될 걸로 봅니다. 어떻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저희들도 그 부분은, 사실 우리 생수가 나오면 제주도는 100% 우리 삼다수로 공급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렇게 하실 작정이죠?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위원장 강호남 :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 현원현황에 보니까 정원은 45명인데 현원은 27명밖에 안됩니다. 이 인원 가지고 공장 가동에 지장이 없습니까? 18명이나 부족한데.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현재는 정상적으로 8시간 가동 인원 27명만 일단 확보를 했습니다. 그외에 보조인력은, 24시간 풀가동하게 되면 어느 부분에 인력이 더 필요하느냐 하면 페트병 제작은 24시간 가동해야 됩니다. 거기에 교대인력을 일당직 직원으로 해서 필요시 수시 채용하는 걸로 이렇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내년도 계획이 26만톤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위원장 강호남 : 26만톤인데, 먹는물관리법에 의해서 지하수환경영향심의를 신청한 거 아닙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위원장 강호남 : 그 결과가 나왔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그 신청량은 얼마나 됩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신청량은 저쪽이 항상 그것을 감하기 때문에, 사실은 5천톤을 신청해 가지고 1,200톤을 승인받았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1일?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예.
○위원장 강호남 : 1,200톤이면 30%도 안되는 것인데 그 이유는 뭡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과다 채수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생수시장이 가급적이면 억제하는 쪽에 정책이 있어가지고 일단은 저희들의 생산규모가 16만톤으로 돼 있기 때문에 그것에 맞추는 수준으로 해서 1차승인은 돼 있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타 업체와의 비교부분에서는 어떻습니까?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강정효 : 지금 현재 전국 최고입니다.
○위원장 강호남 : 좋습니다.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업무보고를 받으시느라고 위원님들 수고 많으셨고, 또한 멀리서 공사 사장님을 비롯해 관계관들이 업무보고에 임하시느라고 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이것으로 지방개발공사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고, 잠시 20여분동안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에 제기됐던 긴급동의안 처리문제에 대해 정회를 해서 간담회를 통하여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40분 회의중지)
(16시 03분 계속개의)
○위원장 강호남 : 좌석을 정돈하겠습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회의벽두에 고승종위원님께서 낸 긴급동의안을 채택했는데, 제주교역 대일수출 부분의 비리 문제와 관련하여 관계공무원, 그리고 제주교역사장을 참고인으로 출석을 시켜서 여기에 대해 진위파악을 하자는 동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까 간담회를 통해 처리방법을 어떻게 했느냐 하면 내일 오후 3시에 관계국장, 그리고 제주교역사장을 참고인을 불러서 여기에 대해서 진지한 질의와 토론, 그리고 과정을 보고받도록 이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위원님들 그렇게 알아 주시고, 내일 오후 3시에 여기에 대한 회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외 다른 의견 있습니까?
(「이의없습니다」 하는 이 있음)
○김인규 위원 : 전문위원께서는 말이죠, 년도별로 제주교역에 보조하는 거, 그런 숫자적인 자료를 만들어서 하나씩 줍시다.
○오승일 위원 : 그리고 제주교역 경영성과분석표 같은 그런 자료도 주시도록 합시다.
○위원장 강호남 : 그 이상의 의견이 없으므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05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출석공무원
-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강정효
- 총무리사정종학
- 개발리사진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