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회의록
- 제1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 1998년 3월 17일(화) 14시 35분
장 소 : 농수산재경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농수산관련단체방문계획협의의건
심사된안건
1. 농수산관련단체방문계획협의의건
(14시 35분 개의)
○위원장 강호남 : 좌석을 정돈하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3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긴급하게 위원회 회의를 열게 된 것은, 이번 회기가 현장방문으로 끝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의사일정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이 하나의 상례이고, 또 그렇게 우리 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결정이 돼야만 회의규칙에 위배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게 된 것을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축협도지회,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그리고 주식회사 하이디어를 방문해서 '9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현안사항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해서 의정활동에 이바지하고자 관련단체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아 보았습니다.
1. 농수산관련단체방문계획협의의건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농수산관련단체 방문계획 협의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전문위원께서는 나오셔서 현장방문 계획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발언대로 나오시기 부탁 드리겠습니다.
○전문위원 김순익 : 안녕하십니까? 전문위원 김순익입니다. 이번 제136회 임시회 회기 중 우리 위원회는 관련기관을 방문해서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간담회를 개최해서 의정활동 자료를 수집코자 합니다. 그래서 농수산관련단체 방문계획을 수립했는데, 그 내용을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방문기간은 3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3일간입니다. 일정별로 방문기관으로는, 3월 18일날 수요일입니다. 14시에 제주감귤협동조합을 방문하고, 3월 19일날 목요일입니다. 14시에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방문, 간담회를 가지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3월 20일, 금요일에는 10시 30분에 주식회사 하이디어를 방문해서 사업내용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일 14시에는 축협중앙회 제주도지회를 방문해서 간담회를 가지는 것으로 했습니다. 이번 관련단체 중 수협중앙회 제주도지회는 기간내에 그 쪽 사정이 도저히 맞지않아 가지고 방문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릴 것은 3월 18일날 10시 30분에 청정종돈장 준공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3월 18일날 10시에 저희들이 의회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해서 잠정 일정을 잡았습니다. 방문하실 위원님께서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전위원님들이 가시는 것으로 하고, 저희 사무처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주요활동 내용은 '9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요즘 여러 가지 당근이라든지, 양파라든지 현안문제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을 농협이나 관계기관에서 어떻게 처리를 하고 있는지 하는 문제점들을 파악해 가지고 의정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진행순서는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방금 전문위원께서 설명한 현장방문 계획에 대해서 위원님들께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부탁 드리겠습니다.
(김인규위원 발언신청)
예, 김인규위원님.
○김인규 위원 : 우리가 관련기관을 방문하는데, 일정이 상당히 타이트하지만, 우리가 지금 감귤이 출하가 거의 되었다 말이에요. 그래서 감귤생산조정위원회인가? 그게 초년도인데, 그 운영이 어떻게 되었나 하는 것도 우리가 한번 체크할 필요가 있어요. 이번 기회에 이걸 놨으면 4월에 임시회 의정자료도 될 것이고 하니까 한번 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애요.
○한현섭 위원 : 19일날 어떻습니까?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이후에 출하연합회를 한번 가는 게.
○김인규 위원 : 출하연합회를 꼭 봐야 될 것 같아요. 그거 예산이 상당히 들어가는 덴데, 지금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한번 알아야지.
○한현섭 위원 : 19일날 괜찮은 것 같은데요. 농협중앙회 끝난 다음에.
○이재현 위원 : 위원님 말씀 중이지만, 우선 날짜관계도 그렇고, 본회의에 보니까 하도리 양식장 관계 때문에 위원회 뭘 한다고 해서 했는데, 지금 당근관계도 상당히 어렵고, 신문에 보니까 돼지도 설사가 나서 7,80마리가 팍팍 죽어 가는데, 이런 루트로만 해 가지고 우리가 업무보고 받고 하는 것보다 생동성이 있는 그런 걸 해야 되겠어요.
진정서 들어온 것만 하더라도 어떻게 전문위원께서 분류해 가지고...., 내가 한번 보니까, 사인란에 말이지 운영위원장이 제일 먼저 사인를 했더구만. 그래 가지고 관계부서에 적의처리하라고 했는데, 지역에서 왔다면 지역의원한테도 한번 상의를 하고, 이것이 예를 들어서 우리 도의회에서 해결을 못해도,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민원으로 이것은 이렇게 해야 되겠다고 하면, 우리 위원회에서나 해당된 위원회에서 양식조합하고, 지역에서 반대하는 대표하고, 또 도 당국에서 와서 이거 어떻게 된 경우냐, 일단 한번 짚고 넘어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일례도 있는데, 그냥 덮어놓고 먼저 이렇게 짜 놓고, 며칠날 이렇게 하고, 며칠날 이렇게 한다고 하면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이것도 계획이니까 하고, 양식장 반대 관계에 대해서 말이죠, 위원장께서 시간을 한 오전쯤 한번 내 가지고, 양쪽 대표 오라고 하고, 도에서 오라고 그래 가지고 한번..., 저희들이 해결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한번 우리가 거쳐서 넘어가는 것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위원장 강호남 : 이재현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제가 자세한 이해는 어렵습니다마는, 양식장......
○김인규 위원 : 양식장 건설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거 아닙니까?
○이재현 위원 : 그렇죠. 반대한다는 거죠.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이것을 위원님께서는 우리 의회로 당사자들을 오시도록 하자는 의견입니까?
○이재현 위원 : 그렇죠. 그러니까 양식조합에서는 하려고 하고 있고, 그 지역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으니까, 또 예산같은 것은 도에서 나가는 예산이고 하니까 일단은 그 경로라고 하는 것들을 한번 짚고 넘어가 줘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지역의 현안문제이기 때문에.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어떻습니까?
○이재현 위원 : 여기 와서 많은 시간 걸리는 것이 아니고.
○고승종 위원 : 아까 이재현위원 동료위원께서.....
○위원장 강호남 : 일단 전문위원님께서는 자리에 들어 오십시오. 고승종위원님 말씀 하십시오.
○고승종 위원 : 동료위원께서 제의한 데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입니다. 우선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그 지역 출신의원도 그 지역의 아픔과 고통을 같이 나누는 이러한 처지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해서 그 사항도 자세하게 살피고, 이렇게 해서 지역주민의 여론도 수렴하는 이러한 차원에서도 일단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 이번 제136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함에 있어서 우리 농수산관련에 대해서는 안건이 하나도 없어 가지고 상당히, 운영위원회 석상에서도 제가 이 문제를 꼬집은 바가 있습니다마는, 위원장님께서는 얼마 남지 않은 의정활동이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간사와 조율한다든지, 아니면 농수산재경위원회 소속 위원 간담회를 통해서도 이런 것을 사전에 협의해서 운영위원회로 넘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농수산재경위원회가 도에서 들어온 안건이 없다고 해서 5일간의 회기를 그대로 공정한다든지 이럴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 3일동안 제주감귤협동조합이라든지, 농협중앙회 지역본부라든지, 축협이라든지 이렇게 방문하는 계획 등등 이 간담회를 통해서 협의하는 것이 좋고, 또 우리가 이 업체에 가서 업무보고를 받는 것보다는 우리 도민들이, 그동안 감귤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생산자의 아픔이 무엇이고, 이런 것도 전문위원으로 하여금 전부 발췌해서 이런 데 제시하고, 이렇게 해야 위원들이 자기가 모르는 부분도 있고, 사람이기 때문에 잊어버리는 수도 있고, 이렇게 하니까 아까 김인규위원님이 말씀한 바와 같이 생산조정출하단체라든지 이러한 여러 가지 부분을 전부 포함해서 우리가 모르는 것은 가서 묻고, 또 듣고, 이렇게 해서 의정에 반영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호남 : 잘 알겠습니다.
○김인규 위원 : 잠깐만요. 한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현장방문 의사일정을 짰으니까 그런데요, 지금 감귤조합장은 13일날 부임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부임해서 자기가 감귤조합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지금 짜고 있는 중일거라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냥 인사차 가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조합에 대해 조합장의 구체적인 공약사항도 있을 것이고, 그러면 이런 것을 딱 해 가지고, 지금 아무 준비도 안 되었는데 우리가 그냥 가서 하루 소비하는 것보다는, 감귤문제니까 감귤조합은 다음에 가더라도 출하연합회라든가, 우리가 작년에 감귤출하에 대해서 상당히 고충이 많았단 말입니다. 이러한 현장감각이 있는 문제를 우리가 가서 얘기를 듣고, 이것을 가지고 농협에도 가고 감협에도 가야, 말이 씨가 되지, 이거 뭐 그냥 막연히 가서는 안 된단 말입니다.
그리고 아까 이재현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고승종위원은 현장을 가자는 말씀이고, 이재현 위원께서는 여기서 모아서 하자는 말씀 아니에요?
○이재현 위원 : 아니, 여기에서.
○위원장 강호남 : 제가 정리해 나가겠습니다.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우리 의회는 집행부하고 양 당사자를 불러다가 거즘 조정시키는 분위기만 만들어 주면 되니까 여기 불러서 합시다. 현장가서 하지 말고.
○이재현 위원 : 불러 가지고, 예를 들어서 허가과정이라든지, 또 거기에서 반대하는 의견들이 나올 거 아닙니까? 뭣 때문에 반대하느냐? 예를 들어서 반대가 정당한 반대가 아니고, 님비현상에 의한 반대다, 이렇게 하면, 저야 지역구 의원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다른 위원들은 정확하게 중간에서 이렇게 이렇게 얘기해 줄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습니까? 만약에 도에서 어떻게 자료제출을 해 가지고 만약에 문제가 있다든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일정을 여기에 좀 넣어 주시고,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제가 좀 정리를 하겠습니다. 앞뒤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마는, 조금전 고승종 위원님께서 의사일정 문제 때문에, 전체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에 먼저 제가 여기에 대한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간사위원과의 협의문제, 그걸 놓고서 깊숙하게 논의는 안 되었지만, 관례적으로 간사위원님하고 얘기는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 이러한 의사일정을 결정함에 있어서 전위원님들을 모인다는 것은, 특이한 사항이기 때문에 물론 그 부분을 문제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합니다마는, 이번에 어쩌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쪽에서 의안상정이 안 되고, 또 특별한 어떤 문제가 없다는 전문위원의 얘기도 있고 그래서, 또 관계기관 방문은 우리 도의회가 당연히 할 일로 여겨집니다. 연초이고 해서, 갔다 와서 거기의 현안청취를 듣고, 우리 나름대로 위원들이 평소에 다 관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어떤 정책방향이라든가 이런 것도 얘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무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사일정 관계인데, 결정은 되었지만 사실 오늘 회의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어떤 원칙적인 것을 떠나 가지고 바꿀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전에 이재현위원님께서 얘기하신 축양장건설 반대부분에 대해서 반대하는 측과 하고자 하는 측, 그리고 도 관계기관을 불러 가지고, 여기서 의견청취를 해서 하는 것도 좋겠다, 라고 전체 위원님께서 협의가 된다면 그 방법을 의사일정에 놔 가지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조금 전에 고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기 부탁 드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고위원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현장을 방문해서 청취를 하자는 의견이고....
○고승종 위원 : 지역출신 의원의 의견에 따르자는 거죠.
○한현섭 위원 : 제가 조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예.
○한현섭 위원 : 아까 고승종위원이나 이재현위원의 의견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축양장시설 허가관청이 북군청입니다. 도가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 군청 관계자를 여기다 불러서 얘기할 수 있느냐? 합법적인 절차를....
○이재현 위원 : 허가관청에 신고제인데, 즉 말하자면 농지전용허가를 북군청에서 하는데, 예산은 도에서 나가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 예산만 나가는 것이고, 허가는 그 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재현 위원 : 그렇지만 도에서도 그걸 하는 거니까, 1차적으로는 지역적인 문제니까, 우리가 여기 와 가지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그건 아니거든. 아니지만, 거기에서 요구를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일단은 한번 받아들여 가지고 여기에서 의견청취만 해 가지고, 이건 적의 도나 군이 알아서 처리하라고, 이렇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위원장 강호남 : 현장을 가는 게 어떻겠습니까? 일단 얘기를 듣고 보니까 신고제죠? 허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한현섭 위원 : 허가가 있습니다. 토지관계.
○위원장 강호남 : 허갑니까?
○한현섭 위원 : 예.
○고승종 위원 : 허가는 되었네요?
○한현섭 위원 : 예. 다만, 허가절차나 모든 게 다 끝나고 시공을 하려니까 그 쪽에서 반대의견을 제시한 거든요. 바로 이게 님비현상입니다.
○위원장 강호남 : 현장방문을 해서 우리가....
○문태무 위원 : 진정이 들어 왔으니까 현장방문은 되지만, 거기에 대해 깊숙하게 들어 가지고 할 것은 군의 문제니까 군의원이 해야죠. 그러니까 이재현위원님께서는 군의원하고 의논해 가지고..., 우리가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되죠.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재현 위원 : 그러니까 도에도 진정이 왔는데, 그 분들이 그렇게 요구를 하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이걸 어떤 법적인 문제라든가 이런 거보다도, 와 가지고 말이지 양쪽하고 도 관계관 불러서 경로도 얘기를 하고, 그 분들도 요구를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그걸 받아들여 주는 거야 어려운 게 뭐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여기 와 가지고 문제가 나는 것도 아니고, 자기네는 자기네 의견을 한번 도의회에라도 이렇게 얘기를 하겠다, 그러면 양식조합에서는 법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되었다!
○한현섭 위원 : 설명을 듣는 것 밖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고승종 위원 : 축양장시설 사업허가 철회를 요구하는 것인데, 이것은 군에 해야 되는데 어떻게 여기 왔네요?
○오승일 위원 : 군에도 보내고, 군의회에도 보내고, 도에도 보내고, 도의회에도 보내는 거죠.
○위원장 강호남 : 일단 허가관청이 군이기 때문에, 이위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이것을 여기에 그 분들을 오시도록 해서 의견을 청취해 가지고 어떤 실마리를 풀어드릴 수 있는.....
○이재현 위원 : 풀어드리지는 못해도 그 분들이 그렇게 요구를 하고 있으니까, 지역구위원으로서야 안 받아들이겠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김인규 위원 : 그렇지. 지역구위원의 요구를 수용합시다. 와서 얘기하는 게 뭐 나쁠 거 있어요?
○문태무 위원 : 누구를 부를 겁니까?
○이재현 위원 : 양식조합, 사업자측 책임자 한두 사람하고 도의 담당관이 와 가지고....
○문태무 위원 : 그걸 전문위원이 한번 알아 보세요. 도의 담당관이 여기 와 가지고 할 수 있는 문제냐, 아니냐?
○이재현 위원 : 도에서 예산이 가니까.
○김인규 위원 : 그런데 축양장 얘기는 뭐요?
○한현섭 위원 : 축양시설이죠.
○문태무 위원 : 가만 있어봐요. 이거 잘못 하다가는 월권 침범한다고 해서 기사거리가 된다구요.
웃음거리가 돼. 이 문제는.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우리가 업무보고를 받는 게 어떻겠습니까? 여기 진정건이 왔었는데 업무보고를 하라고.
○오승일 위원 : 농수산국장을 불러다가 업무보고를 받는 식으로 하는 것은 괜찮지만, 우리가 불러다가 풀지 못하면..., 시·군에서 신고수리하는 것을 시·군의원들이 "시·군에서 신고 수리하는 것도 도의회에서 관여하느냐?" 해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허가하는 것 정도면 허가가 잘 되었다, 안 되었다고 하지만.
○고승종 위원 : 허가가 도 관청이면 그렇지만, 군의 신고사항이라서.
○오승일 위원 : 군에도 신고 수리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문태무 위원 : 그것은 우리가 연구 한번 해 봐서 합시다. 여기에서 딱 결정한 문제는 못 되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의사일정과 관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 부분을....
○한현섭 위원 : 1차적인 게, 우리가 신고라든지 허가를 해 줄 수 있다면 불러다가 할 수 있는데, 군에서 하는 것을 가지고 우리가 이 사람, 저 사람 오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잘못되게 되면 오해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인규 위원 : 군에서는 허가가 된 것이고, 이제는 당사자끼리, 현지민하고 시설 예정자하고 문제가 돼 버렸네요?
○위원장 강호남 : 이것을 업무보고 받은 것으로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농수산국장 불러다가.
○이재현 위원 : 업무보고 받는 것은 관계가 없고, 그렇다면 농수산국장하고 현장방문을 해 가지고 거기에서 대표자들하고 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그런 방법을 하든지, 그러면 그 쪽에 연락하면 그 쪽에서는 대표 몇몇 사람이라도 며칠날 모이라고 하면 되죠.
○김인규 위원 : 현장에 갑시다. 현장에 가서 상황을 보면 이건 해도 좋다, 나쁘다 우리도 의견을 말 할 수 있잖아요.
○한현섭 위원 : 현장방문해서 의견청취를 하는 것으로 하죠. 잘못하면 이거 월권행위가 되니까.
○문태무 위원 : 그러니까 진정서가 들어 온 건데, 이거 어떻게 된 거냐? 우리 현장을 보러 왔다 말이지. 이렇게 해서 거기에서 문제점이 있으면 도에 해당된 것이 있으면 우리가 도에 하면 되는 것이고, 그렇다고 우리가 군의 것을 한다는 것은 안 되잖아요.
○위원장 강호남 : 어떻습니까? 그렇게 이해를 하시겠습니까? 농수산국장을 출석 시켜서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해라, 양쪽을 배석시켜 가지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하는 이 있음)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전문위원님! 이것을 19일날 오전에 하고, 다음 농협중앙회를 오후에 하는 것으로 해야 되겠습니다.
○전문위원 김순익 : 19일날 14시에 농협중앙회는 하고, 현장가는 것은 여기에서 10시에 출발해서 11시쯤에 현장에서......
○위원장 강호남 : 10시에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인규위원님께서 출하연합회....
○김인규 위원 : 감귤협동조합에서 OK했어요? 가는 거?
○이재현 위원 : 지금 현재 그건 OK 안 했죠.
○김인규 위원 : 감협은 지금 가도 조합장이 그저께 부임했으니까 소신있는 얘기를 못한다 말이요.
그러니까 출하연합회 같은 데를 가자 이 말이오.
○고승종 위원 : 취임했잖아요!
○김인규 위원 : 취임해서 이제 업무파악하고 다 해야 할 거 아니오?
○고승종 위원 : 다 해서, 공약까지 다 했잖습니까?
○김인규 위원 : 그러니까 공약을 구체화 시켜야죠. 감협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와도 좋다고?
○문태무 위원 : 오라고 하죠. 가겠다고 하는데 오지 말라고 하겠습니까?
○김인규 위원 : 가서 내용있는 보고를 들어야 될텐데.
○이재현 위원 : 그렇게 합시다. 하도리에 축양장 때문에 현장에 가게 되면 3,40분 동안 시간을 내 가지고 구좌농협에 농협장이 오늘 이·취임식을 했지만, 원체 성산, 구좌는 당근 때문에 상당히 뭐 하니까, 일단 거기를 갔으니까 농업협동조합에 들러서 당근관계만 브리핑을 좀 해 달라고 했으면 합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당근하고 이 문제는 현장에서?
○이재현 위원 : 예.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농수산국장이 천상 가야 되겠네요! 이렇게 두 군데 하겠습니다.
○이재현 위원 : 감귤관계도 시간이 있으면 감귤협동조합에 가는 것도 좋지만, 실제적으로 통계상이라든지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받는 것보다도 출하연합회 같은 데에 가 가지고 실질적으로 거기에 가서 인터뷰를 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고승종 위원 : 그런데 출하연합회는 도 공무원이 있는데, 출장공무원이 있죠?
○김인규 위원 : 문제가 많으니까 우리가 한번 가서 보자 이거예요. 지난 해에 어떻게 했느냐?
그걸 해야 농협에 가도 그렇고, 감협에 가도 우리가 얘기할 게 나온단 말입니다.
○고승종 위원 : 그런데 출하연합회의 보고는 농수산국장의 보고나 마찬가지입니다.
○김인규 위원 : 가서 실무자들하고 직접 얘기를 해야죠. 출하연합회 담당자들하고 얘기를 해야 됩니다. 관에서 주도해 놓으니까 문제가 자꾸 많다 말입니다.
○고승종 위원 : 우선 이 계획대로 해서 진행하고.....
○김인규 위원 : 출하연합회를 한번 가 보자구요. 10분이라도 보고를 받아야죠.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19일날 의사일정을 10시에 여기에서 출발해서 구좌농협에서 당근출하 현황, 이것을 듣고, 다음에 축양장 현장에 가서 거기에서 농수산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양쪽 대표를 배석시켜 가지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전 일정을 그렇게 마무리 짓고, 오후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승일 위원 : 양쪽 대표라면 어디어디입니까?
○위원장 강호남 : 반대하는 사람하고 거기에다 지으려고 하는 사람.
○오승일 위원 : 그것은 우리 소관도 아닌데 현장에 오라 가라 합니까?
○고승종 위원 : 그런 건 오라 가라 할 수 없고.
○위원장 강호남 : 아니, 지역구 위원님께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왔기 때문에.
○한현섭 위원 : 그 쪽분들 얘기만 듣는 것으로 하죠. 다른 건 하지 말고. 그거 이상해집니다.
그 쪽 주민들 얘기를 우리가 들어보죠.
○고승종 위원 : 진정서 온 주민들 얘기만 들어봐야지.
○이재현 위원 : 그러면 그렇게 합시다.
○위원장 강호남 :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감귤출하련합회는 어떻게 합니까? 19일날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한 다음에 오후에 들어와서 여기에서 청취하는 것으로 합니까?
○김인규 위원 : 여기에서 한번 합시다.
○위원장 강호남 : 출하연합회 사무실이 별도로....
○김인규 위원 : 거기에 가 봅시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거기에 가서 거기에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죠.
전문위원님! 어떻습니까? 가능합니까?
○고승종 위원 : 지금 출하연합회가 오픈됐습니까?
○전문위원 김순익 :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강호남 : 그러면 확인을 해서, 2시에 농협중앙회에 가서 4시까지 하고, 4시에 끝남과 동시에 바로 출하연합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문태무 위원 : 내일 오전 10시 출발?
○위원장 강호남 : 아니, 이건 모레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내일은 오전 10시에, 이것은 의사일정과 관계없는 것입니다마는, 오전 10시에 의회에 나와서 10시 30분에 축산진흥원에 가서 청정종돈장 준공식에 참여를 합니다. 우리 전위원님들이. 그렇게 해서 오후 2시에 제주감협을 방문하게 됩니다.
다음에 3월 19일날, 모레입니다. 10시에 의회에서 출발해서 구좌농협을 방문해서 지금 당근출하 시기가 돼서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는데, 농협조합장으로부터 여기에 대한 현안문제를 청취하고 현지에서, 아마 한 11시쯤 될 겁니다. 11시에 축양장 건설을 반대하는 현지에서 농수산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 2시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서 현안사항을 청취한 다음에 오후 4시에 출하연합회 당도를 해 가지고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3월 20일은 오전 10시 30분에, 역시 이것도 출발은 10시입니다. 10시 30분에 하이디어에 도착해서 하이디어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다음 오후 2시에 축협중앙회 제주도지회를 방문할 걸로 의사일정을 결정짓겠습니다.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이 있음)
그러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회의에 임하시느라고 위원님 여러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앞전에 말씀드린 대로 내일 오전 10시에 의사당을 출발해서 축산진흥원 청정종돈장 준공식에 참석한 다음에 오후에 감귤농협협동조합을 방문키로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15시 06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김순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