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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1996년 11월 04일(월) 14시
장   소   관광건설위원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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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정
1. 1996년도제주도행정사무감사계획안협의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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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된 안건
1. 1996년도제주도행정사무감사계획안협의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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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6년도제주도행정사무감사계획안협의의건      
○위원장 한공익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으로부터 제12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관광건설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위원님 전원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은 정기회를 대비해서 행정사무감사계획안에 대하여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관광건설위원회 소관 '96년도제주도행정사무감사계획안협의의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전문위원으로부터 '96년도제주도행정사무감사계획안에 대하여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님 설명해 주십시오.
○전문위원 김종철   전문위원 김종철입니다. 지금부터 '96년도제주도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고, 감사일정, 현지확인, 서류제출 목록 등은 위원님의 의견이 있으시면 수정, 추가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예. 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전문위원의 보고가 있었습니다마는, 보고사항 중에 우선 일정하고 우리가 현지를 가자고 하는데.
○고승종 위원   위원장님! 우선 감사대상기관부터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위원장 한공익   예. 좋습니다.
○고승종 위원   지금 한라산 보호구역 설정을 해 놓고 눈축제 때문에 일부 개방해야 된다고 하는 얘기도 있고 해서, 한라산국립공원은 이 대상에서 제외 시켰네요?
○위원장 한공익   이건 내무위로 넘어갔습니다.
○최창주 위원   대신에 우리 위원회에 넘어온 게 있죠? 체육과가 넘어 왔습니까?
○강공우 위원   예.
○위원장 한공익   한라산국립공원은 내무위로 넘어갔기 때문에 그 예산까지도
○최창주 위원   17페이지에 있는 대상은 연구를 좀 해야 되겠네요.
○위원장 한공익   예. 그 대상 전에 이거부터 의논하면서 넘어갈려고 합니다.
   일단 저희가 의논하고 싶은 건 일정입니다. 그 다음에 현지가는 것에 대해서도 좀 의논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잠정적으로 계획은 11월 20일날 정기회를 개회합니다. 그래서 21일부터 29일까지 일정은 10일이 되는데, 일요일이 하루 겹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우리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9일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9일 중에 처음에는 현지를 가서 보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는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현지 가는 것 중에도 3페이지에 보시면 현지 가는 게 나와 있습니다.
   용두암, 성판악, 만장굴,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천지연, 이렇게 되어 있는데, 성읍민속마을은 우리가 금년 봄에 갔다 왔죠?
○고승종 위원   금년 갔다 왔습니다.
○양우철 위원   갔다 왔습니다마는, 여기가 문제점이 참 많은 곳 아닙니까?
○위원장 한공익   문제는 많은데 이제 많이 안정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쪽으로 갈 기회가 있다면 오히려 민속촌을 한번 더 들렸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민속촌하고 제동흥산.
○고승종 위원   제동흥산에 뭐 하러 가요?
○위원장 한공익   제동흥산 지금 물 뽑아내는 자리 말입니다.
   가서 브리핑이라도 좀 받아서 현장을 가서 좀 보자는 얘기죠.
○고승종 위원   그 전에 갔다 왔잖아요.
○위원장 한공익   제동흥산에 가면은 뭐가 있느냐 하면, 우리가 깊이 관여할 바는 못돼서, 그 사람들 사업을 하는 거지만은 미래항공관공사가 지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길 가면서 한번 보고 내려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하면.
○송봉규 위원   아니, 되도록 많이 보는 게 좋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예. 그래서 저는 제동흥산에 가서 그걸 보고 미래항공관을 보면 바로 가시리로 내려 가니까 거기에서 성읍 보고 민속촌까지 가서 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 하는 겁니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그런데 용두암은 왜 봅니까?
○위원장 한공익   여기서 전문위원이 그냥 짚어본 사항인데, 이거 가서 볼만한게 뭐 있습니까?
○전문위원 김종철   지난번에 우리가 관광진흥과 소관으로 시설물 점검에서 관리실태를 금년에 우리가 조례를 제정해 준 게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설이 다 됐을 때는 과태료 부과하고, 업소에 대해서 관광지 시설관리기준을 설정해서 저희들이 조례를.
○양우철 위원   용두암에 시설물이 있습니까?
○전문위원 김종철   관리상태 같은 걸.
○위원장 한공익   용두암이 유료관광지 아니잖아요?
○전문위원 김종철   예. 아닙니다.
○송봉규 위원   아닌데, 앞으로 거기가 공원지구로 돼 있는 거죠?
○전문위원 김종철   예.
○송봉규 위원   그것은 무슨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그것이 합당한지 안한지는 모르지만은.
○고승종 위원   지금 종합보완계획이 수립이 되어서 이제는 20개 지구가 돼 있지만은, 지금 지구설정을 해서 활발히 사업을 하고 있는 곳에 한번 가 볼만 하지 않습니까?
○위원장 한공익   제가 나중에 말씀을 드릴려고 했는데, 그런 데하고 또 한군데가 있습니다. 요즘 공사하고 있는 골프장입니다. 지금 골프장에 지하수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을 깔아 놓고 흙을 덮어서 잔디를 깔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아주 부정적인 얘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잔디를 깔면서 비닐을 의도적으로 뚫어 버리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럼 비닐을 깔아 봐야 아무 소용이 없고, 그리고 비닐을 제대로 깔아서 하고 있는지, 이런 현장도 좀 보고 싶습니다.
○양우철 위원   예. 이거 봐야 됩니다.
○위원장 한공익   골프장은 어디 한군데든 두군데든 지정을 해서.
○최창주 위원   비닐을 뚫어 버리고 흙을 덮어버리면 우리가 가서 파라고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위원장 한공익   양해 얻어서 좀 걷어 보겠다고 해야죠.
   각 국장이 현지에 가는데, 그거야 지침에 의해서, 그것을 못보게 한다면 그게 부정이 있는 겁니다.
○최창주 위원   그런데 거기가 깊습니까?
○위원장 한공익   확실히 모르겠어요. 그런데 들리기는 잔디를 깔 때는 쇠 꼬챙이로 찍어 버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건 아주 의도적인 거거든요.
○양우철 위원   골프장을 신설하면서 지표수가 흘러가지 못하고 지하수에 스며들게 하는 게 많아요.
○위원장 한공익   그러니까 골프장 보고, 아까 고위원님이 말씀한, 지금 사업이 착수돼 있는 데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고승종 위원   봉개.
○최창주 위원   거기도 아직 착수는 안돼 있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그것을 한번 파악해 보십시오.
○고승종 위원   착수 안해도 여기 사무실도 개설했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예. 그런 데가 있으면 가서 한번 봅시다.
○최창주 위원   용두암도 보니까.
○위원장 한공익   최위원님 용두암 자주 가십니까?
○최창주 위원   예. 가끔 가는데, 해녀분들하고 어촌계 사이에서 판매경쟁, 이를테면 해산물을 파는데 경쟁이 좀 있어서 약간 문제점이 있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그럼 한번 가 보죠.
○최창주 위원   관리상태 같은 것도 한번 봐야 되니까 용두암도 한번 가 봐야 됩니다.
○위원장 한공익   그럼 하나 하나 체크합니다. 용두암, 성판악..... 성판악은 간다면 천지연 가는 걸로 돼 있기 때문에 가는 길에 볼 수도 있고 해서.
○고승종 위원   성판악은 우리 사항이 아니니까 갈 필요 없죠.
○위원장 한공익   이번에 라이온스행사 때 성판악에 가서 매점들을 둘러보고 했는데, 거기 가서 벌꿀을 확인해 보니까 거기는 가짜가 아니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거기는 원산지 표시같은 게 잘 돼 있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예. 그것을 확인해 보니까 잘 돼 있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성판악 볼까요?
○최창주 위원   일정이 3일 동안이죠?
○위원장 한공익   예. 그러니까 이걸 체크해서 시간조정을 해 봐야 됩니다.
   일단 시간이 허용되면 성판악을 들리는 것으로, 그리고 만장굴은 갑니다.
   그럼 성읍민속마을하고, 이왕 민속마을에 갔으니까 민속촌도 한번 들어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성산일출봉 어떻게 할까요?
○고승종 위원   일출봉 보다도 거기 신양리에 한번 가 봅시다.
○위원장 한공익   이번 개발계획지구, 거기는 우리 집에 가면 다 보이니까.
   그러면 신양리하고, 일출봉으로 해서 괄호해서 해양관광단지하고 섭지코지를 넣으십시오.
○최창주 위원   동부지구는 하부 정도 예측해서 전부 다녀오면 되겠군요.
○위원장 한공익   동쪽 어디요?
○최창주 위원   그러니까 하부 정도는 이쪽 저쪽 나누어서 가야지 않겠습니까?
○위원장 한공익   예. 그렇게 봐야 될 겁니다. 3일이니까 위치하고 시간조정을 잘 해야 되죠.
   천지연은 가 볼 필요가 있습니까? 서귀포지구도 한군데 보긴 봐야 되는데.....
   위원님들 어떻습니까? 중문관광공사를 들려서 이번에 컨벤션센타 부지가 있다고 하는 곳을 한번 가서 보는 게 어떻습니까?
○고승종 위원   부지를 봐서 뭐 합니까?
○위원장 한공익   아니, 그 위치를 우리가 모르잖아요.
○고승종 위원   위치를 봐서 우리가 뭘 할 겁니까?
○최창주 위원   그래도 중문은 제일 큰 단지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꼭 한번 들리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송봉규 위원   관광공사에 한번 들리죠.
○고승종 위원   시간 있으면.
○위원장 한공익   관광공사 들리는 것으로, 그러면 그 자리에서 아마 도면이라도 나올 겁니다.
   이제는 여기 말고 다른 데 가서 봐야 될 곳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송봉규 위원   이번 10개 지구 지정된 곳 중에 전체는 못 봐도 몇군데는 봐야 될 것 같은데, 우리가 지난번에 관광지구 3개 단지 10개 지구를 거의 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거기 말고 이번에 10개 지구 지정된 데가 과연 할 만한 곳을 했느냐, 지사 감정대로 했느냐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예. 그리고 성산에 가면 혼인지가 있는데, 거기를 한번 들리겠습니다.
○송봉규 위원   혼인지는 갔다 왔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그렇습니까? 그런데 왜 혼인지 말씀은 한 분도 안했습니까?
○고승종 위원   혼인지는 지금 남제주군에서 보완하고 있데요.
○양우철 위원   서부지역에 하나 봐 주십시오.
○위원장 한공익   예, 서부지역 어디입니까? 정하십시오.
○송봉규 위원   서부지역 지정된 데 다 봅시다.
○위원장 한공익   그럼 세군데입니까?
○양우철 위원   재릉하고 차귀도, 곽지.
○위원장 한공익   시간조정을 잘 해야 될 겁니다.
   이렇게 보고 싶은 데는 많고 일정은 3일 밖에 없는데, 아무튼 잘 맞추어 봅시다.
   그럼 그 외에는 없습니까?
○양우철 위원   골프장 신설되는 데.
○고승종 위원   신성골프장하고 어음위에 새로 추진중인 거 있잖아요.
○최창주 위원   골프장은 새로 신설하는 곳을 한군데 보고 지금 현재 완성돼서 하고 있는데를 한번 가서 진짜로 이 사람들이 지하수오염이 안되게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들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고승종 위원   그러면 건설교통국장한테 상황설명을 들어서.
○위원장 한공익   예. 그러면 더이상 없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혹시 시간조정 다 하기 전이면 위원님들 이 시간 끝난 후에라도, 여기는 꼭 봐야 될 것 같다고 하면은 개인적으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시간만 여유가 되면 끼어 넣도록 해서, 사실 우리가 하나라도 더 볼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송봉규 위원   눈축제를 한다고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까?
○위원장 한공익   예.
○송봉규 위원   그 계획을 듣고 그 위치를 한번 보는 것이 어떤가 생각하는데.
○위원장 한공익   눈축제가 관광협회에서 하겠다는 거니까, 지금 위치가 정해 졌겠죠?
○양우철 위원   정해져 있습니다.
○위원장 한공익   그러면 그렇게 합시다. 북군에서 서부쪽에 갈 때 시간을 한번 조정해 보십시오.
○강공우 위원   만장굴에 갈 때는 이번에 허가난 데 있잖습니까?
○위원장 한공익   예. 확장하는 거, 아마 거길 보게 될 겁니다.
   다음에는 대상기관별 주요 감사사항입니다. 쭉 나열을 했는데, 이것도 여기서 하나 하나 읽으면서 하느니, 한번 보셔서 여기에 또 자료라도 요청할 것이 있으시면, 이것은 저한테 말씀하지 않고 김국장한테만 얘기해 주시더라도 자료요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승종 위원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은 자료를 먼저 요청하세요.
○전문위원 김종철   예.
○최창주 위원   지금 뒤에 있는 자료요청은 돼 있는 겁니까?
○위원장 한공익   아닙니다. 오늘 여기에서 의결이 되면 이걸 요청할 것이기 때문에, 한 며칠 여유는 있습니다. 이걸 오늘 요청하지만 차후에도 다시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일단 살펴보시고 시간 여유를 가지셔서 요구할 게 있으면은 저한테 주셔도 좋고 전문위원님한테 주셔도 좋습니다.
○최창주 위원   지금 체육시설이나 공설운동장, 이런 게 전부 우리 소관으로 돼 있습니까?
○위원장 한공익   아니, 일부는 우리가 돼 있고 일부는 내무위가 돼 있습니다.
   '98체전에 대비한 사안에 관해서는 내무위가 하고 있고 그렇지 아니한 사항은 우리가 하고 있으니까.
○강공우 위원   체육회 현황보고도 한번 듣죠.
○위원장 한공익   그래요, 그걸 들어도 되죠.
○최창주 위원   체육회가 관광문화국 소관인가요?
○위원장 한공익   예. 관광문화국에 체육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 주십시오. 아까 말씀 드렸습니다마는, 이번 감사기간내에 가 보셔야 될 곳, 지금 여기에 발췌된 곳 말고 추가로 있으시면 다시 이 시간 이후에라도 말씀해 주시면 삽입할 수 있고 그 다음에 기관별 주요검사사항입니다. 이것도 한번 쭉 보셔서 모자라든지, 더 알고 싶은 사항이 있으시면 다시 저희한테 말씀을 해 주시면 자료요청할 것은 자료 요청을 하고, 즉석에서 그 얘기가 안 들어갔다고 해서 우리가 감사하는 과정에서 뭐 필요하니까 내 놓아라 했을 때 저기서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아셔서 더 추가할 것은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은 이것으로 매듭된 것으로 생각을 하겠습니다.
   다시 본건에 대해서 좋은 의견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본건에 대해서는 아까 위원님들 제안해 주신대로 가는 장소와, 자료를 요청할 것은 요청하고 또 일정별로 현장감사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본건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한 대로 가결을 시키겠습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예. 본건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한 대로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은 의원연찬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연찬회가 있고 3시 부터는 집행기관과 저희들이 합석을 해서 컨벤션센타 용역을 하청받은 그 기관에서 와서 설명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일 설명회에서 대충 아마 방향도 잡아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마는, 우리 위원회 일정이 그렇게 됐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6일에는 추자도 현지방문을 하는 것으로 현재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아침 9시 30분에 데모크라시선편으로 출발을 해서 이튿날 오후 3시 30분에 그 여객선이 추자에서 출발하면 7일날 저희가 도착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사석에서였습니다마는, 만일에 해경의 헬리콥터가 가능하다고 하면 시간이 여유가 있으니까 당일로라도 한번 해 보자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지금 현재 저희 계획으로는 6일날 저녁에 추자도의 지도자들을 한 20명 초청을 해서 간담회와 더불어서 만찬을 저희가 베푸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때문에 1박 2일이 되는 경우 6일날 가셨다가 바쁘신 위원님께서는 6일날 오후 선편을 이용해서 귀환하셔도 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만일에 오늘 중으로 결정이 될 것이기 때문에 헬리콥터가 가능하다면 당일 아침에 가서 오찬을 지역주민들하고 하고 당일 오후에 돌아와도 시간은 충분하겠다 하는 두가지 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방향으로 봐서는 한 80%가 헬리콥터는 좀 어렵고 선편을 이용하게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셔서 내일 다시 저희가 연찬 마치고 나면 이에 대한 확실한 말씀은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모두 마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거기에서 참고로 할 얘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추자도 가는 문제에서 사무처에서 우리가 가는 경비에 대해서 조금 브레이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님 알고 계십니까?
○위원장 한공익   중간보고를 잠깐 들었습니다.
○강공우 위원   저는 그 지역구 출신이고 해서 좀 가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무처에서 의원활동을 저지할려는 의도인지, 실지 돈에 대해서 준다 못 준다 해서 저도 화를 낸 적이 있는데요. 이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다른 데 경비가 있다, 없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 해서 되도록이면 이번에 안 가는 게 좋지 않느냐, 그런 말까지 우리가 들어가면서 갈 필요가 뭐 있느냐 하는 겁니다.
○위원장 한공익   강위원님이 그 말씀 듣고 매우 격분했었다는 중간보고도 듣고 해서 오늘 회의가 끝나고 나면 위원장님하고 대화를 하자고 했었습니다마는, 위원님들이 전혀 모르시는 사항인데, 저희가 이번 추자도에 가는데 예산이 좀 필요합니다. 간담회를 계획한 것만도 한 30명으로 대상을 하다 보니까, 위원님 여섯분하고 전문위원실에서 두분하면 여덟분이고, 관광문화국하고 건설교통국에서도 한분씩 가야 됩니다. 그래서 10명, 저기에서 초청하는 분 20명 해서 총 30명이 되다 보니까, 1인당 2만원 꼴로 하니까 한 60만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거기 독거노인, 위문할 곳을 한 대여섯군데 하다 보니까 한 100만원이 좀 오버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마 결재를 하는 과정에서 이걸 부정적으로 얘기한 게 아니라, 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마는, 항간에 듣기로는 정기회가 되면 정기회 때 소요되는 공통경비가 한 2,500만원이 필요한 모양이예요.
   그런데 지금 공통경비로 남이있는 게 한 1,600만원 밖에 없다, 그러니까 돈이 좀 모자랄 것 같으니 이걸 가지 말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관광건설위원회의 예산을 쓴다든지, 위원장에게 나가는 예산을 쓴다든지 하면 어떠냐 하는 얘기로 나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말로 그냥 끝내고, 일단 결재는 공통경비로 하는 것으로 결재는 해 놓고 그 얘기가 오고 간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도 아직 사무처 요원 아무도 만나보지 않아서 내용을 모르겠습니다마는, 중간보고는 그렇게 들었는데, 강위원님께서는 위원회가 지금 어려운데, 위원회 예산을 쓰라고 하는데 대해서 불만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해를 푸십시오 하는 얘기는, 추자도에 가는 것을 거부한 것은 아닙니다. 그건 왜냐하면 저희가 이 계획을 잡으면서 의장님에게 제가 정식으로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가 추자도를 방문하겠다고 했더니, 그 때도 못 갔는데 아주 잘 했습니다, 꼭 갔다 오십시오 하면서 의장께서도 환영을 했었고, 예를 들어서 사무처에서 사무처장이 부정을 할지라도 의회 책임자가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 위원회가 가겠다고 했는데, 그걸 거부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강공우 위원   아니, 그 말 중에 돈이 좀 모자라니까 위원장 돈으로 가는 게 어떠냐, 이런 의논식으로 했다는데, 즉 말해서 그 얘기는 사무처에서 돈을 안 주고 너희들 돈으로 가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도 기분이 좀 나빴는데, 오늘 그 말한 사람을 밝히고 그 사람을 출석 시킵시다
○고승종 위원   지금 사무처의 총무담당관하고 경리계장하고 여기 출석시킵시다.
○위원장 한공익   어쩌다 보면은 오해도 되니까, 이것은 산회를 하고 다른 방에서 앉아서 조용하게.
○강공우 위원   의회생활을 발목 잡을려는 사람은 뭔가 우리도 제재가 있어야지, 자기네 마음대로 해 놓고.
○최창주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그 사항이 원만하게 마무리 됐습니까?
○위원장 한공익   예.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고승종 위원   위원장님이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어두운 데서만 할려고 하면 됩니까?
   밝은 데서, 열린마당에서 해야죠.
○위원장 한공익   아니, 그런데 그게 나한테 보고도 오기 전에 이미 공통예산으로 한다고 결재가 나 있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저도 결재를 했고, 그 후에 말이 나온 사항입니다.
○고승종 위원   일단 말이 나오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강공우 위원   오늘 전문위원이 말씀 했는데, 총무담당관하고 경리계장이 그런 얘기는 하긴 했다는데, 그 사람한테 우리가 좀 물어봅시다.
○양우철 위원   물어보죠.
○강공우 위원   분명히 전문위원이 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어요.
○위원장 한공익   그러니까 위원님 여러분! 어떻습니까? 산회를 하고.
○고승종 위원   아니, 위원장이 그렇게 하면 됩니까? 밀고 나가야지.
   어떻게 위원장님은 자꾸 뒤에서만 할려고 해요.
○송봉규 위원   결정은 난 거죠?
○위원장 한공익   예. 결정났습니다.
○송봉규 위원   결정이 난 건데, 과정에서 그런 말이 오고 갔다는 거 아닙니까?
○위원장 한공익   지금 고위원님이 들은 사항이나 제가 들은 사항이나 꼭 같은 상태로 간접적으로 들은 상태입니다.
○고승종 위원   그러니까 출석시켜서 한번 들어 봅시다.
○강공우 위원   어떤 의도에서 그런 얘기를 했느냐.
○최창주 위원   저는 다른 의견인데요. 원만히 마무리가 됐으면 중간에 있었던 얘기는 사석에서 따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송봉규 위원   결재가 났다고 하니까.
○강공우 위원   아니, 시비 걸게해서 결재난 거 하고 그대로 순수하게, 우리가 위원회에서 의결한 사항을 브레이크 거는 데가 어디 있습니까?
○위원장 한공익   강위원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송봉규 위원   결재가 나느냐 마느냐가 문제지, 일단 났으니까.
○양우철 위원   한번 정도는 짚고 넘어가야 되죠.
○위원장 한공익   어떡합니까? 제가 사정을 할께요. 내 방에서 우리 의논합시다.
○고승종 위원   그 방은 어둡잖아요. 밝은 데서 해야죠.
○강공우 위원   그래서 박순태가 다 뒤집어 쓰는 겁니다. 사실은 그게 아닌데.
○위원장 한공익   우리가 이렇게 따지면 박주사나 전문위원의 입장이 곤란해 질런지도 모릅니다.
○강공우 위원   뭐가 곤란해 집니까?
○위원장 한공익   그건 우리가 보는 관점하고, 이 분들의 위치도 있으니까 따지더라도 내 방에 들어가서 합시다.
○강공우 위원   박순태는, 자기가 다 하겠습니다 이겁니다.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게 아니예요.
○최창주 위원   위원장실로 불러서 한번 따지려면 따지죠. 여기서는 그냥 마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고승종 위원   그렇게 합시다.
○위원장 한공익   예. 그러면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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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수(6인)

•    한공익    강공우    고승종
•    송봉규    양우철    최창주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김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