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회 제주도의회(임시회)
관광건설위원회회의록
- 제2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 1998년 3월 19일(목) 14시
장 소 : 관광건설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당면현안사업보고(계속)
2. 택시차령연장철회요구진정의건
3. 현장방문의건
심사된안건
1. 당면현안사업보고(계속)
ｏ 건설교통국소관
2. 택시차령연장철회요구진정의건
3. 현장방문의건
(14시 00분 개의)
○위원장 양우철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3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관광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당면현안사업보고(계속)
ｏ 건설교통국소관
그럼 의사일정 제1항 건설교통국 소관 주요 현안사업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금 그런 관계로 재난관리과장이 안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남쪽 특히 제주도에서 태풍경보가 발효돼서 속속들이 피해가 속출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러한 태풍경보시대에 과연 어떻게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 하는 현안문제, 바로 오늘에 닥친 문제입니다마는, 이런 문제, 그리고 중복을 피하는 입장에서 현재 건설교통국에는 어떠한 현안이 존재하고 있는가 하는 중요한 여러가지 문제를 오늘 다루고자 합니다.
그래서 건설교통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주요 현안 문제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김길홍 : 건설교통국장입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항상 저희 국 업무에 대해서 지도와 많은 성원을 해 주신데 대해서 저희 전직원은 항상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몇마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오늘 기상이 아침부터 주의보가 경보로 되고, 지금 현재 각 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건설교통국이 방재업무를 담당하는 주무 국이 돼서 재난관리과의 과장, 전 계장들은 여기에 참석을 못했고, 또한 이런 보고기회가 아니었으면 저희들도 마찬가지로 현장에 갔어야 되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지금 이 시간까지 피해 상황은 저희가 확인된 집계가 아니고 우리가 전화로 받은 것을 보면 현재 연삼로에 난원, 전복돼서 도로가 막혀있는 상황, 또한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에 가면 유리온실의 파손, 또 조천 신촌리에 가면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신촌 앞바다에는 스쿠버다이버들이 나가 있다가 고무 보트가 전복돼서 5명이 표류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지금 이 시간도 계속 그런 피해상황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신정 위원 :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아까 국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폭풍경보로 사태가 아주 심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오늘 이 현안보고는 유인물로 해서 참작을 하고 의문되는 사항은 다음 기회에 국장을 출석시켜서 할 사항이면 그렇게 하도록 하고, 오늘은 건설교통국이 현장에 가서 실지 대비책을 강구해야 될 것으로 보니까 오늘은 이 회의를 다음 기회로 유보한다든지 그런 대책이 있었으면 해서 의사진행 발언을 합니다.
○한공익 위원 : 동의합니다.
택시차령 연장 진정의 건도 모레는 시간이 없겠고, 이 일기변동 여하에 따라서 처리하기로 하고, 우선 여기 있는 건설교통국 간부들이 현장에 나가야 되는 입장인데 발을 묶어버린다고 하는 얘기는 주민들에게 더 피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회의를 일단 유예하는 것으로, 저 역시 강신정위원님의 제안에 동의를 합니다.
○위원장 양우철 : 고위원님 어떻습니까?
○고석현 위원 : 좋습니다.
○정경호 위원 : 동의합니다.
○고석현 위원 : 다만 찬동은 하는데 우리들이 가서 과연 무엇을 도와드릴 것이냐? 보는 것으로만.....
○한공익 위원 : 우리가 아니고,
○고석현 위원 : 우리도 가 보자는 거 아닙니까?
○강신정 위원 : 그게 아니고,
○위원장 양우철 : 지금 취지가 이렇습니다.
현재 태풍경보에서도 특급경보인데 우리가 앞에 있는 국장이하 관계 공무원들을 전부 현장에서, 또 사무실에서 사후 보고도 받고, 현장에도 뛰어가야 될 중요한 시간인데 지금 앉아서 업무보고를 받는 것 보다는 오늘 이런 정말 긴급한 상황에서 일을 보고 그에 대한 결과라든지 하는 것은 추후에 업무보고를 받고, 또 우리 회의를 하자 이런 취지입니다.
○고석현 위원 : 좋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그럼 의사일정 제1항 건설교통국 소관 주요 현안사업 보고의 건은 오늘 이렇게 태풍경보의 시점에서 보고받는 것 보다는 사후 대책을 위해서 오늘을 넘기고 다음에, 추후 통보할 것으로 해서 오늘 보고의 건은 보류하겠습니다.
2. 택시차령연장철회요구진정의건
(14시 08분)
○위원장 양우철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택시차령 연장철회 요구 진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 건도 역시.....
○한공익 위원 : 저희가 얘기하는 것은 3건 전체입니다.
○위원장 양우철 : 다만 이 안건이 오늘 처리가 안되면 다음 회기로 넘어갈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때 해도 괜찮겠습니까?
○정경호 위원 : 위원장님! 내일 저희들이 현장방문으로 예정이 잡혀 있는데 내일 오전에 잠시, 말하자면 기상이 호전되면 오전에 잠시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한공익 위원 : 내일 오전까지는, 내일 태풍경보가 해제된다는 전망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만일 한다면 내일 태풍경보가 해제된다고 할지라도 이 피해가 얼마냐 하는 것을 가늠하지는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피해 복구를 위해서 다시 내일 여기 소집한다는 것은 어려워질 것이란 말이죠. 그래서 이것은 4월달 임시회에 처리하는 수 밖에 없어요, 오늘 유보한다면.
이것은 4월달로, 제137회 임시회 때 우리가 논의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우리가 발을 묶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제2항으로 상정된 진정처리 안건도 역시 건설교통국 소관이고, 또 그렇게 큰 긴급을 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 회기로 유보하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빨리 보냅시다. 한시가 바쁜데.
○위원장 양우철 :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현장방문의 건을.....
○한공익 위원 : 위원장님! 1, 2, 3항 전체입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위원장 양우철 : 상정해 놓고 제가 얘기를 하겠습니다.
3. 현장방문의건
(14시 10분)
○위원장 양우철 : 의사일정 제3항 현장방문의건을 상정합니다.
현장 방문의 건은 우리 위원회 의사일정대로라면 오늘 자전거 도로를 하고, 내일 도관광협회, 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안건 역시 일괄 건설교통국 소관이기 때문에 일괄 같이 처리하기로 해서 이 안건도 유보하기로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한공익 위원 : 위원장님! 내가 착각을 했는데.
3항 말이죠. 현장방문의 건이라고 하는 것은 나는 자전거도로라든지 여기 방문하는 것을 얘기했는데, 그것말고 지금 상정되어 있는 안건이라고 하는 게 섬문화축제팀하고 도관광협회 방문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내일 할 수 있잖아요?
○정경호 위원 : 할 수 있죠.
○한공익 위원 : 이것은 가능하잖아요. 나는 자전거도로 현장방문이라고 하니까,
○위원장 양우철 : 오늘 하기로 되어 있는 자전거도로의 현장방문만 유보하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도관광협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방문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여러 위원님들 다른 의견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오늘의 의사일정인 자전거도로 현장방문은 유보하는 것으로 하고, 내일 우리가 계획된 도관광협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를 방문하는 것은 내일방문하기로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 13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김종철
○출석공무원
- 건설교통국장김길홍
- 지역계획과장이영두
- 건설과장조여진
- 교통행정과장이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