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도 행정사무감사
내무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
일 시 1996년 11월 28일(목)
장 소 지방공사서귀의료원
(11시24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영훈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 소관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받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제주도의회가 '96년도 서귀포의료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한 때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서귀포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계 직원들은 일어서 주십시오.
○서귀포료원장 이양삼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2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서귀포의료원 소관 업무에 대한 199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서귀포의료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1996년 11월 28일 제주도서귀포의료원 원장 이양삼
○위원장 김영훈 그럼 먼저 서귀포의료원장께서는 간부소개와 함께 소관업무 계획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우측부터 관리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영배 관리부장입니다.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는 고병숙 과장입니다. 약제과장으로 근무하는 박태진 약사입니다.
간호과장 고인하 과장입니다. 원무과장으로 근무하시는 오애옥 과장입니다. 진료과장은 진료때문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럼 '96년도 행정사무감사 내무위원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써 업무계획을 말씀드렸고, 제가 죄송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저에 대한 보도내용에 대하여 현재 도청 감사실에서 감사를 받고 또 경찰청장의 지시로 서귀포경찰서에서 지금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결과와 수사결과에 따라서 조치되는대로 공정한 조치를 받을 것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영훈 이양삼원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럼 질의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서 위원님들 자료요구할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고앵자 위원 의약품 구입대장하고 '96년도 의약품 수급대장이 있으면 제출해 주십시오.
○오충남 위원 작년도, 금년도 의사회의록 감사보고서, 복사본말고 원본을 주십시오.
○박희수 위원 의사현황을 제출해 주십시오. 현원 18명에 대해서 구체적인 인적사항, 경력같은 게 있으면 제출해 주십시오.
○위원장 김영훈 다른 위원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그럼 질의해 주십시오.
○이영길 위원 인력표에 보면 정원이 160명, 현원이 155명, 과부족이 5명으로 나와 있는데 계산해 보니까 과부족이 5명이 아니라 16명이 됩니다. 그리고 현원은 155명이 아니라 144명, 위에 숫자는 맞는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총무과장 고병숙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임시직은 정원에 들어가지 않아서, 필요한 인원을 수습기간을 정해서 임시직 11명을 정원내에 놓고 이 사람이 어느 정도 정원에 적합하다 할 때 정규직원으로 정원에 포함된 인원으로 발령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11명은 정원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해를 해 주십시오.
○이영길 위원 그럼 제일 마지막 11명에서 12명 이렇게 했다가 나중에 포함시켜서 155명,
○총무과장 고병숙 정원에 포함이 안되어 있는 임시직입니다.
○이영길 위원 알겠습니다.
그 다음 근무외 시간에 근무할 때는 어떻게 합니까? 근무수당을 주고 있습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예, 주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시간에 근무수당을 주고 있다 그러면 지급 현황같은 것을 자료로 주십시오.
○원무과장 오애옥 예.
○이영길 위원 연장 근무신청을 못한다는, 신청을 안받는 것으로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본원 운영상태가 잘못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만일 연장근로 수당을 지급한다 그러면 지급현황을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과장 고병숙 아니, 하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연장근무 신청을 하고 있다는 얘기죠? 언제부터 했습니까?
○총무과장 고병숙 이것은 복무규정이 근로기준법을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로기준법에 정해진 것에 따라서 시간외 근무명령을 내서 근무를 시키고 수당규정에 따라서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노동법에 의한 규정을 지키고 있다는 얘기죠?
○총무과장 고병숙 거의 유사한 것으로 도의 승인을 받은 자체규정이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그럼 그에 대한 근거규정을 제출해 주십시오. 분만휴가는 며칠 주고 있습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60일 주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제가 듣기로는 45일 정도만 시행하고 있다고 그러던데 분만휴가에 대한 자료를 줄 수 있습니까? 그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 위원 잠깐 자료요청하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분만휴가에 대해서 실시현황을 제출해 주시고, 연·월차휴가 지급수당을 제출해 주십시오.
○이영길 위원 또 질의하겠습니다. 외래근무자 생리휴가인데, 이것은 어떻게 실시하고 있습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생리휴가는 본인이 휴가원을 제출하면 다 주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매달 실시하고 있습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예, 본인이 요구할 때는.
○이영길 위원 본인이 요구할 때만?
○관리부장 현영배 예.
○이영길 위원 하지 않을 때는 그대로 하고?
○관리부장 현영배 예.
○이영길 위원 그것도 현황이 있죠? 제출해 주세요.
그 다음 야간당직자, 청원경찰이 있죠?
○관리부장 현영배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그런데 왜 청원경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당직자가 법적으로 있습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그렇습니다. 야간에 환자들이 오면,
○이영길 위원 사무적인 일을 보기 위해서 당직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얘기죠?
○관리부장 현영배 사무직은 별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그것은 따로 있습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예.
○이영길 위원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해 주세요. 청원경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실시하는 이유를.
○관리부장 현영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당직자를 채용하게 되어 있고, 야간에 ㅇㅇㅇㅇㅇㅇ 그에 따른 업무가 많습니다. 그래서 야간 당직자를 별도로 한 사람 데려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야간당직일지를 제출해 주시고, 추석같은 때는 어떻습니까? 연휴 때라든지.
의사들이 많이 고향에 돌아갑니까? 이럴 때는 어떻게 병원을 운영합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연휴가 되면 이틀 갔다오는 사람도 있고, 3일 갔다 오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전부 비울 수 없으니까 휴일날 간다 그러는데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자기들이 조정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병원 운영상 어떤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만일 신경외과 과장이 갔을 때 신경외과 환자가 왔을 때는 제가 담당의사가 집에 가서 없으니까 제주시로 가셔야 되겠습니다 하고 설득을 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그럼 추석이나 이런 때는 상황이 전부다 정상적일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에서 잘 조치해 주시기 바라고, 얘기를 듣기로는 근무하는 의사들이 근무시간내에 자리를 비우는 경향이 왕왕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 어느 정도 환자가 많이 왔을 때야 의사가 나와서 진료를 시작한다.
그래서 근무의 정상화, 이것이 상당히 결여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요. 이렇게 하니까 외래환자가 오더라도 불만의 소지가 많고, 오면 오는대로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진료, 이렇게 하는데 이런 것은 최소한 지켜야 될 게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이런 것에 대해서 불만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환자쪽에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전보다는 많이 호전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사들의 분위기가 그런 쪽으로 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그렇게 되고 또 의욕적으로 일해 보자 그런 분위기로 가면 전부 그런 분위기로 가고.
○이영길 위원 여러가지로 당직실같은 데서 있으면서 환자의 진료문제에 태만하고 뭣들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 얘기가 들리곤 합니다. 구체적으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마는, 그런 사실들이 시민들은 알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물론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트럼프 놀이 같은 것을 하고 있어서 제가 가서 병원에서 이런 것을 하니까 보기싫지 않느냐 근무 끝나서 숙소로 돌아가서 하라고, 그래서 지금은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교정을 했습니다.
○이영길 위원 일용직들이 있는데 퇴직할 적에 퇴직금 제도가 실시되고 있습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공사가 된 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현황을 줄 수 있어요?
○관리부장 현영배 예.
○이영길 위원 여기 보면 지출예산에 보면 16페이지에 인건비 부분이 집행비가 아주 낮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 인건비가 이렇게, 이거 처음에 전부 예상이 되는 건데 이런 이유는 어디 있습니까? 10월말 현재 71.6%.
○총무과장 고병숙 인건비 예산은 정원을 기준으로 해서 책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산이 10월말 현재로 되었기 때문에 정원 160명을 기준으로 해서 한 것이니까 집행은 현원한테 지출된 인건비는 비율로 봐서 그 정도 되지 않겠느냐?
○이영길 위원 정원에 비해서 현원이 부족하기 때문할 때 발생하는 겁니까?
○총무과장 고병숙 예, 그리고 현원중에 일용 7명에 대해서는 인건비가 안나가는 것이 있고, 155명 중에 인건비 나가는 게 148명입니다.
○이영길 위원 연구비같은 이런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겁니다. 이것을 가지고 병원의 운영상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잘 집행이 되어야만 병원 운영이 잘 되거든요.
이런 집행비가 낮으면 낮을수록 병원운영이 부실하다라는 것을 예측할 수가 있는 겁니다.
또 한가지는 환자진료에 보면 외래환자 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아까 그런 얘기를 물어본 겁니다. 여기도 보면 외래환자 수가 69.3%밖에 안됩니다. '93, '94, '95, '96년에 와서는 8만4,450명, 오히려 많이 증가되어야 될텐데 떨어지고 있는 것은 병원 경영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있지 않느냐? 아까 여러가지 운영적으로 질문을 했지만 이것도 점점 나아져야 정상인데 이렇게 되고 있고, 이해가 안가는 것이 있어요. '96년도 보면 환자중 입원환자 수가 2,094명, '94년 10월 실적으로 보면 1,778명. 이것도 참 이해가 안됩니다. 통계숫자 나온 것을 보면 오히려 더 많아져야 되거든요.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러니까 계획은 1년 계획이 있고 해서...
○이영길 위원 목표량도 다 있고한데,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많은 비율은 아닙니다마는, 환자의 경우도 각각 1 2% 정도는 동기 대비했을 때는 전년도 수준에 미달은 안되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10월이면 11, 12월 포함하면 증가는 되겠죠? 절대 수로 봐서 더 많아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목표도 세웠지만 미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봐서 병원경영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이 좀더 짜임새있게 다시한번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절실한 운영체제가 요청되고 있는 것이 바로 통계숫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렇습니다.
○이영길 위원 쇄신해야 될 것은 쇄신하고 주민들한테 새로운 인상을 주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줘야 됩니다. 그러면 이 병원을 애용하게 됩니다.
(오충남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영훈 예, 오충남위원.
○오충남 위원 응급실과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응급실 근무요원은 몇명입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응급실 근무요원은, 정식으로 근무하는 사람은 한 명입니다.
○오충남 위원 보통 한 명의 간호사 해서 두 명 정도 따르죠?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예.
○오충남 위원 그리고 당직은 며칠에 한번 하고 있습니까? 의료원이 당직병원으로...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매일하고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바로 그것이 문제입니다. 매일 당직병원으로 해야 되는데 6시 넘으면 바로 의사들이 다 퇴근하지 않습니까? 그럼 응급실에는 일반인 한 사람, 간호사 두 사람, 정문에 청경 한 명 정도를 가지고 응급환자가 실려와도 진료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 사례로 지난번 제가 친적이 입원한 적이 있어서 밤 11시, 12시에 보름동안 다녀본 적이 있습니다. 밖에는 피투성이가 돼서 뒹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술먹고 잘못돼서 오는 사람이 있는데 일반의 한 사람만 있어가지고 진료를 거기에 쏟고 있다 이겁니다. 이럴 때는 진료부장한테 연락하도록 되어 있죠? 그렇게 한 적이 몇 번 있습니까?
○응급실장 이행철 응급실장입니다.
응급실에 의사가 문제가 되고 있는게, 저희 병원에 원래 3명 정도 있었습니다. 의사국가 고시가 있는데 나라에서 지원을 안해줘서 의사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데...
○오충남 위원 물론 응급실에서는 원만하게 잘 한다고 하겠죠. 그러나 응급실장님은 진료부장이나 진료과장보다 직위상으로 밑에 아닙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러니까 호출할 수가 없다 이겁니다. 그런 지연으로 인해서 환자들이 피를 계속 쏟고 있다 이겁니다. 이번에도 청경하고 싸우는 모습을 내가 봤어요. 빨리 진료해 달라, 그렇지 않으면 제주시로 보내달라. 아무런 대답도 안하고 그냥 있습니다. 심지어는 119에서 실어와서 기다리다 119는 돌아가 버렸어요. 진료부장이든 과장이든 누군가는 응급치료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되는데 안에 있는 사람 치료해놓고 이 사람들 할려면 시에 가는 것보다 늦어요. 시에는 40분이면 가거든요.
이런 문제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때는 문제가 없죠. 그러나 매일 당직이다 보니까 어떻든 서귀포나 남군 지역에 있어서는 전부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 조치를 합니다, 119든. 그럼 서귀포에서 제주시나 서울 등지로 입원했던 환자나 외래환자가 후송한 것만도 129명입니다. 실지 이것은 입원한 환자, 외래환자가 제주시로 그것은 이송한 환자가 90명, 자료에 의하면. 서울 등으로 간 환자가 3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뭘 뜻하느냐 서귀포의료원은 와도 마음놓고 진료를 받지 못하고, 마음부터 불안하다 이겁니다. 진료하다가, 아까 친절도도 나왔지만 불친절한 병원에 환자는 가면 간호사든 의사든 마음부터 안정하게 해줘야, 마음의 병이 50% 낫습니다.
그러나 불친절과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나는 제주시로 가야 되겠다, 몸부림쳐서 제주시로 빠지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리고 후송해 와서도 그렇게 응급실에서 진료가 늦어짐으로 해서 또 돌아가는, 응급조치만 받고 여기 입원해야 될 환자가 입원하지 않고 돌아가는 환자가 숱합니다.
여론에 의하면 서귀포의료원은 가서 고칠 것이, 실지 좋은 의사도 있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영체계가 잘못돼서, 그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다 자기 책임만 다하면 되겠죠. 그러나 자기 책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정시에 퇴근해 버리고, 응급실에 맡겨버리니까 혼자 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응급실장 이행철 제가 서는 게 아닙니다.
○오충남 위원 선생님 한 분 있지 않습니까? 의사 한 사람, 간호사 두 사람. 그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이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앞으로 대책이나 방안은 원장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이번 경희의료원하고 수련병원, 모자병원 체결해서 내년 3월부터는 3명의 의사가 내려오게 됩니다. 한 명 가지고는 도저히 응급실 운영이 어렵다해서 응급실에 배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내년에는 그만큼 보강이 되겠죠? 작년에 감사할 때도 지적사항이 체크는 안됐습니다마는, 바로 그겁니다.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서귀포의료원 가면 진료를 받고 입원할 수 있으면 입원해서 완쾌해서 퇴원하기를 바라지, 여기는 한번 거치고 제주시로 가야 안심할 수 있다. 농촌의 바쁜 와중에도 다 제주시로 가고 있습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제주시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응급실, 당직실을 그 전에는 제가 인턴으로 있고 할 때는 어떻게 서로 할려고 했는데 요새는 아무리 좋은 조건을 주더라도 안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응급실, 당직실 의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결국 모자병원해서 경희의료원에서 3명의 인턴을 받고, 그것이 부족하면 내년에는 5명으로 인원을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오충남 위원 일반 타병원에서는 택시기사들한테 촌지까지 주면서 우리 병원으로 실어 달라고 하는데 여기는 아직 준비가 안돼 있습니다. 우리가 지방공사로서 의당히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인원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대처가 안되고 있는데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여기 보면 일반의가 원래 4명 정원인데 한 명밖에 없습니다. 3명이 부족한 상태죠.
이런 것은 앞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여기 됐습니다마는, 원장께서는 이런 증원할 것은 앞으로 물론 하겠죠. 지금까지 한 사례로 봐서는 원장님이 '86년도 의료원에 와서 공적을 많이 남기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 7월부터 원장님 임기가 갱신됐죠? 그래서 의료원에 법인 의사가 원장님 포함해서 9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네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기 병원측에서 네 사람입니다. 한 사람 일반, 그것은 의사죠. 원장님이 재임하는데 초점을 맞췄지, 의료원의 지위향상과 의료시혜에,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데 초점을 맞췄는가? 주민들로서는 이렇게 분석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원장님은 3회, 9년을 하면 최고로 잘한 거죠. 그러나 아까 실적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전국 평균 82.1점보다도 미달한 81.29로 33개 병원중 22위, 작년에 12위에서 '93년에는 15위, 그런데 22위, 1점 차이로 왔다갔다 하니까 별 문제가 아닙니다마는, 어떻든 원장으로서는 서귀포, 남군 지역의 환자가 제주시로 안가고 여기서 모든 것이 완치될 수 있는 방안대책이 강구되어야 되겠다. 그렇다면 의료원에 확보할 의사도 어떤 방법으로든 확충을 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 나이팅게일의 정신아닙니까? 예를 들어 지난번에는 약국에 할머니들이 오면 글을 모르지 않습니까? 이름을 부를 때 TV를 놓고 하니까 안들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부르는지 안부르는지 몰라서 한참 기다려도 안부르니까 가서 알아보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누군가가 할머니를 찾아가서 약을 줘야죠. 어디갔다 왔느냐고 할 정도면 그만큼 친절이나 노인에게 대하는 태도가 아직도 미흡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원장님은 실감하십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예.
○오충남 위원 원장님이 월 1회 직원 교육시켜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기본이 되어야 됩니다.
기본이 되면 애당초 들어설 때부터 책임자부터 솔선수범해야 된다고 생각이 되어 지는데 원장님의 초점은 재임하는데만 초점을 맞췄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서 이번 사건도 별다른 것은 아닐 것입니다마는, 별다른 게 아니기를 기원합니다. 원장님으로서는 모든 면에 도의적인 책임을 질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다고 아까 말씀을 했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물론 개선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것이 제 뜻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지역적인 여건도 고려해 주시면 좋겠고, 마침 경희의료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되어 있고, 내년부터는 그런 의료인력의 확보가 원활하게 될 수 있고, 활성화 될 수 있는 계획을 경희의료원장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계획을 우리가 수립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경희의료원에서 원장님 마음대로 다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정원 18명 중에서 제주출신이 네 사람입니다. 4개 시·군에 한 사람씩 되어 있네요.
18명 중에 적어도 제주출신이, 작년 사무감사 때도 얘기를 했지만 직접 출장가더라도 제주시 의사한테 가서 실지 상의를 해서 우리 의료원에서 자기 고향을 위해서 봉사해 달라는 그런 면에 출장가서 타진해야 될 건데, 18명 중에 제주출신이 겨우 4명입니다.
남군, 서귀포 한 사람씩, 북군, 제주시. 이것도 지역실정을 잘 아하는 사람이 와야 또 지역주민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와야 의료원이 더 발전한다고 본위원은 생각합니다.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것도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못햇지만, 우선 부족한 인원을 채우기도 힘든데, 그것을 또 선별해서, 또 많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일단 서울이라든지 이런 데 가면 잘 안올려고 합니다.
○오충남 위원 면담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제주출신 의사들하고 타진해 본 실적이 있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있었습니다. 강제로 가라고 하면 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양해해 달라 그렇게 얘기를 하고, 여러분하고 만나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주출신 의사를 제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행철과장이 많은 도움을 주고 또 제주출신 의사분들을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제주출신이 아니다 보니까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지만 오충남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이행철선생님은 한림이네요. 제주출신 네 명 의사선생님 보고 한 사람씩 스카웃 해오라고 하십시오.
○응급실장 이행철 제가 오현고등학교 출신이고, 외과과장겸 응급실장입니다. 제 동기나 서귀포 토평에 있는 고대나온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보고 여기와서 근무해 달라고 했는데 올려고 하지 않습니다. 정형외과 과장한테 했고, 성형외과 의사도 오기로 했구요, 이런 식으로 지역적인 것을 떠나서 힘을 합쳐서 육지사람, 제주도 사람 나누지 말고 육지사람도 열심히 일하면 우리한테 도움이 되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 필요해서 그런 식으로 섭외를 하고 있습니다. 두 명 정도는 제주도 사람이 올 수가 있거든요.
○오충남 위원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사선생이 두 명 부족한 것은 꼭 내년에는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자연적으로 보충이 됩니다.
○오충남 위원 자연적으로 되면 더 좋죠. 제주출신이 2명씩이나 더 온다니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튼 원장님 임기가 저희들하고 같네요. 임기내 아주 좋은 결과를 낳아서 명예로운 퇴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희수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영훈 예, 박희수위원.
○박희수 위원 어떻든 고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기사들이 나와서, 제가 생각하기는 그렇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왜 이런 일이 벌어져야 되는가?
제가 보기에는 그 기사가 외부에서 제보를 해줬다고 보기는 어렵고, 우리 의원내에 있는 분들이 그런 자료를 밖으로 내놓은 것 같은데, 쉽게 얘기해서 밑에 하부직원들이 우리 원장님하고 안맞는 분이 자료를 내놓은 것 같은데,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허심탄회하게 말씀을 해 보십시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제가 너무 오래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사실 저는 아까 오충남위원님도 연임하는 것에 대해서만 신경을 썼다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병원을 맡은 이상 그 때는 올려고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저도 제주도에서 기분좋게 살려고 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와서 일을 하다 보니까 조금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이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우리 병원 전직원들이 다 저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저는 누구를 욕하고 나무란 적이 없습니다. 이거 할거나 말거나 이렇게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진짜 사랑스럽고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더 잘 알아요.
제가 뭐라고 얘기하기 전에 자기가 맡은 일이 뭔지 알고 자기가 어떻게 해야 병원의 일원으로서 잘 할 수 있고, 병원에 득이 될 수 있는가를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그런 투서가 있어서 이렇게 됐고, 저도 부끄럽고, 서귀포의료원 자체도 부끄럽고, 제주도라는 특수한 지역에 제가 망신을 줬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그 내부에서 안해주면 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것을 많이 느꼈고, 했으면 좋을지 저도 도저히 정해지지가 않고, 수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조치대로 따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 어떻게 꼬집어서, 이유가 뭔지 이것도 잘 모르겠고, 보기에 옳지 않다고 생각이 되니까 그렇게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박희수 위원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실질적인 감사를 할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도에서도 도감사실에서 나온다고 하고, 사법당국에서도 직접적인 개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위원회에서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이 돼서, 각종 문서에 대한 검증을 제 개인적 소견으로는 안하는 게 낫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든 서귀포의료원에서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적자를 내지 않고, 양호하게 이끌어 왔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의 조건때문인지 지역적인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그런 불상사가 일어났다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원장님 개인적 문제보다는 서귀포의료원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개선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오늘 아침 일간지에 보니까 시리즈로 해서 서귀포의료원 이대로 좋은가?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게 되면 사실 서귀포의료원이 지역내 유일한 종합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인정을 못받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아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제일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확보의 문제, 그 다음 시설의 노후성, 또한 첨단장비를 다 갖추지 못하고 있는 점들이 서귀포의료원이 한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제약조건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현실적 한계때문에 그대로 머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우리 의료진을 보더라도 의술이 지역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 그 중에는 사실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게 어쩌면 가장 빠른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경험이 많고 실력이 있는 의사분들을 많이 모셔서 다른 면에서 부족한 것을 메울 수 있지 않겠는가? 제가 보기에는 여러가지 부족한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줘야 되지 않겠는가?
지금 계시는 분들도 나름대로 다 실력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여기 보게 되면 대부분 30대 초반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기를 찾는 분들이 불안감도 많이 작용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소한 병에 대해서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중병인 경우는 아무래도 노련한 의사를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인력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그런데 역점을 두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영훈 예, 고석현위원.
○고석현 위원 동료위원이 좋으신 말씀 계십니다마는, 의술은 인술이 뒤따라야 된다고 봐집니다.
좀더 친절을 가미한 의술을 펴나가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의료원이 전국 병원 경영평가에서 계속 5년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거기에는 좋은 의사진도 있겠지만 의술에 앞서, 의술도 좋고, 거기에 가미한 인술도 포함됐기에 그와 같은 좋은 경영을 하지 않았나 하는 제 생각입니다. 그 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해 주십사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양삼원장님 수고 많습니다. '96년도, 금년입니다. 공공진료 실적을 보니까 무의촌 의료 봉사는 계획에 120명, 12월초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안했죠?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것을 11월 17일날 했습니다. 12월초에도 할 계획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필요성을 느꼈고 거기서 요청도 있고, 또 응급실장이 한림출신이기 때문에 거기가서 진료를 해보고 싶다해서 의사 9명, 저희 과장들이 다 동의해서 한림교회에 가서 205명을 받고 거기서 굉장히 고마워하고 저한테 전화를...
○고석현 위원 됐습니다.
그 다음에 신장질환 환자진료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바로 엊그제 할 계획으로 되어 있었는데 실시가 되었는지?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어제 다해서 100명 정도 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어디서 했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세종병원에서 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무의촌 환자진료를, 당초계획은 120명 할려고 되어 있었는데 실시한 인원을 보니까 19명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적이 저조한 이유가 있습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성요셉성당 노인들 19명이 있습니다. 그 분들을 정기적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있고, 그것을 연말에 가서 한꺼번에 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누계만 안뽑아져 있는 겁니다.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감사자료는 누계까지 자세히 써야 저희들이 알 수 있습니다.
○원무과장 오애옥 죄송합니다.
○고석현 위원 됐습니다.
저소득층 환자진료의 당초계획은 60명을 계획했었는데 실시한 인원은 38명에 그쳤는데 이것도 누계가 집계되지 않은 것인지,
○응급실장 이행철 경희대학교에서 교수 5명이 와서 수술했습니다. 우리가 처음 외래에서 접촉한 환자는 65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우리가 이 정도 환자를 교수님과 미팅을 시켜야 되겠다 한 환자가 38명입니다. 38명 중에서 9명을 해주고, 이틀동안 하기 때문에 연차적으로 하고 나머지 환자를 돌려 보내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60명 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실지 진료를 거친 분은 38명?
○응급실장 이행철 9명 수술해 줬습니다.
○고석현 위원 처음 계획은 60명 잡았는데,
○응급실장 이행철 60명 맞습니다. 교수하고 미팅시킨 환자가 38명...
○고석현 위원 경희대의 교수님하고 서로 미팅시켜서 확인한 사람이 38명이다?
○응급실장 이행철 예.
○고석현 위원 정확한 데이타가 나와줘야, 아까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원무과장 오애옥 60명은 1차적으로 외과과장님이 보신 환자고, 38명은 2차 진료에서 보신 환자고, 9명은 실지 수술한 환자입니다.
○고석현 위원 여기 기재한 이상 정확하게 기재해 주시면 더 잘 알 거 아닙니까? 해마다 직원교육을 시키죠? 의사라든가 기능직이라든가 사무직, 금년도에 교육내용을 보면 5개 분야에 정신교육이라든가 전산교육 등 5개 분야에서 교육을 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 '97년도 직원교육 세부계획을 보면 금년도 외에 새로운 분야를 넣어서 교육을 시키려고 하는 그런 계획인 것 같습니다. 세부계획에 보니까 정신교육, 전산교육 등 상당히 많은데 과연 실효성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나열만 한 것인지, 아니면 꼭 이것만은 '97년도에 전 직원들에게 교육을 시켜보겠다는 의사로 생각을 해서 여기 기재한 것인지 어느 것인 것 같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이것은 전국적으로 전산교육, 의료학술교육, 관리자 교육, 장비 및 시설관리 교육, 간호사 직무교육, 의료기사 직무교육 이런 것은 공식적으로 단체에서 연례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교육가서 참석하는 것을 세부내용에 넣은 겁니다.
○고석현 위원 어떻게 위탁시키든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하는지, 어디 가서 강의를 받든지 좋습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대개 처리가 됩니다.
○고석현 위원 금년은 어떻게 했습니까? 19페이지 분야는 많은데,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요약해서 써버리니까,
○고석현 위원 '97년도는 아주 세세하게 기재한 것이고?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예.
○고석현 위원 꼭 계획대로 차질없게 시행하고 가서 교육만 받을 게 아니고 받으면 활용해서 의술에 꼭 반영을 해 주십사하는 말씀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예.
○고석현 위원 아까 우리 이영길위원께서도 지적을 했습니다. 작년도 14만5,000명 진료를 했습니다. 금년 10월 현재는 12만2,000명, 앞으로 얼마 없으면 연말이 돌아옵니다. '96년 연말까지는 17만4,390명을 진료대상자로 잡고 있는데 과연 금년말까지는 이와같은 숫자에 접근할 수 있는지, 앞으로 1만6,000명을 더해야 되는데, 이것은 계획이니까 거기에 다소 가감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어떻든 계획을 세우면 목표량에 도달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느냐 해서...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렇습니다. 이것은 좀 열심히 안한 것 같습니다.
내년도에는 세 가지 부분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여기에는 해 본 적이 없는 류마치스 특수진료를, 전국에서도 유명한 분들이 차를 가지고 내려와서 제주도 전역을 돌면서 서귀의료원하고 합쳐서 할려고 하고, 그 다음에 성형외과, 언청이 수술 이런 것은 내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고, 성인병 특수진료 이것을 할 계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때 오는 분들이 꽤 명성있는 분들이어서 저희 병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고앵자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영훈 예, 고앵자위원.
○고앵자 위원 약품구입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의약품 사입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그후 약품구입에 대해 일원화가 돼서 도매상한테 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신장약이라든가 도매상에서 거래되지 않는 약은 직접 메이커 구매를 하고 있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렇지 않습니다. 도매상에서 구입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메이커에서 어느 도매상을 통해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앵자 위원 그럼 도매상을 경유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까? 그런 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메이커하고는 거래가 없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없습니다.
○고앵자 위원 언제부터 그렇게 됐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입찰제로 실시해라 해서...
○고앵자 위원 금년도부터 입니까?
○총무과장 고병숙 작년 2월부터 도매상 경유해서...
○고앵자 위원 메이커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원무과장 오애옥 혈액투석 저것은 그냥 직접 들어옵니다.
○고앵자 위원 의료보험 정산에 오차가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얘기도 듣고 해서 얘기를 하는데요. 작년만 해도 종합병원에 의과대 부속병원이 렌딩비라고 해서 돈을 많이 받으셨지 않습니까? 언론에서도 대단히 많이 지적을 했고, 앞으로는 일원화 하겠다고 해서 이런 제도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메이커나 도매상에서 이런 렌딩비를 받으신 적이 있으신지,
○원무과장 오애옥 없습니다.
○고앵자 위원 아까 의약품 구입명세서를 보니까 우리 약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약에 따라서 약품할증관계가 20 60%까지 있는데 이런 것은 약품구입에 있어서 약품선택이라든지 또는 숫자에 대한 것은 대충 원장님이 하십니까, 누가 하십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50대 메이커에 들어가는 제약회사 정도면, 할증이 많을수록 병원에는 이득입니다. 그런 게 많은 것으로 사입하는 쪽으로 해봐라,
○고앵자 위원 약품선택은 원장님이 하시는군요?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제가 아니고 해당과장이 합니다.
○고앵자 위원 그에 대해서 공고하고 약 사입에 대한 숫자같은 것은 약사가 합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예.
○고앵자 위원 그럼 약사가 조제실에서 하는 것은 직접 조제를 할 수 있습니까? 지금 인원 수가 정원이 2명인데 1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도 아시겠지만 조제 건수가 160명에 정원 1명이고, 80명이 넘을 때마다 1명이 증가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병실이 160병실이죠?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예.
○고앵자 위원 160병실이고, 그 다음 외래환자가 1일 약 240명쯤 안됩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 정도 됩니다.
○고앵자 위원 그렇게 되면 400명이거든요. 그럼 최소한 약사가 3, 4명 있어야 되는데 법정 정원 수로. 160명에 80명 한 사람씩 늘어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 수가 적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다행히 서귀포의료원에서 약과사건이 안나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전문가도 어떤 때는 실수가 있는데, 여기 보니까 간호원도 아니고, 잡무를 처리하는 분이, 여기만이 아닙니다마는, 잡무를 처리하는 직원이 약 조제에 보조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가능하면 의료부분에 수련한 사람을 뽑기 위해서 간호조무사가 5명 주에 1명 빼놓고 전부 간호조무사를 약국에 배치하고 있습니다마는, 약사는 지원자가 없어서 저희 병원에서 구하기가 그렇게 힘듭니다.
○고앵자 위원 원장님! 타도시에는 병원의 약사를 굉장히 원하거든요. 그런데 여기 제주도는 제주의료원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약사를 지망하지 않아서 이렇게 한다고 하는데 지금 보너스까지 다 합해서 월 130만원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 됩니까?
○총무과장 고병숙 예, 그 정도 됩니다. 5호봉 기준해서 130만원 정도 됩니다.
○고앵자 위원 그럼 평균 130만원인데, 지금 약사들이, 여자 주부약사들이 대개 160만원 받거든요. 그것도 병원처럼 하루종일 하는 게 아니라 보통 4, 5시간 해서 받습니다. 이게 제주의료원이나 서귀포의료원에 약사들이 오지 않는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원장님 기밀이랄까 업무추진비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병원을 위해서 그 정도의, 앞으로 법이 개정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정원이 2명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은 3, 4명이 있어야 될 건데 현재는 2명임에도 1명 갖고 10년동안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그동안 서귀의료원에 오셔서 적자를 흑자로 내서, 그만한 능력도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연구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럽니다마는, 어떤 때는 어린이 약을 조제하다가 뭘 놨더라 했을 때는 그걸 버립니다. 그 정도 정신을 써서 조제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정원 수대로 약사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다른 위원님들께서는 의사에 대해서만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의사의 처방을 정확하게 조제할려면 약사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할 수 있으면 우리가 그런 약을 많이 구입해서 거기에서 어떠한 병원에 대한 마진을 위해서 흑자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의약품을 정확하고 성실하게 조제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간사 사회교체)
(김영훈위원 발언신청)
○위원장대리 오충남 예, 김영훈위원.
○김영훈 위원 김영훈위원입니다.
이 유인물은 서귀포의료원에서 나온 거죠? 원장님 관련된 의혹보도와 관련된 거 의료원에서 나온 거지요? 이 자료 어디서 나온 겁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의료원에서,
○김영훈 위원 의약품 헐값 판매에 대해서 해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진료비 청구를 하는데 57만원으로 했기 때문에 1년반 사이에 3,000만원 정도의 병원측 세입에 손실을 입혔다는 부분은 인정을 하시는 거죠? 이 부분은 원장님 잘못이든 뭐든 진료비, 약제비를 청구하는데 문제가 있다 이겁니다. 또 하나 60일 지나면 청구를 못하게 됐죠?
이것도 상당한 금액인데 3,000만원 아니라 3,500만원이 될 수도 있고, 3,700만원이 될 수도 있다 이겁니다.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앞으로 처리해 나가겠습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보충 설명하겠습니다.
60일 심사한 부분은 유인물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수정 청구해서 받은 금액입니다.
지난 것을 못받은 것은 3,100만원 금액이구요, 1,100만원은 청구해서 받아낸 금액입니다.
○김영훈 위원 그런데 이것은 그렇게 해석이 안되네요. 왜냐하면 받은 즉시 시정하고 심사 청구가 됩니다. 그러나 60일 지난 것을 이의신청을 하지 못합니다.
그럼 원장님! 우리가 진료비 청구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이겁니다. 전반적으로 진료비 청구, 약제비 청구라든가 이런 거 하나가 문제가 아니다 이겁니다. 다른 약제비 청구나 진료비 청구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겁니다.
원장님 책임을 지고 안지고가 문제가 아니라 병원을 위해서 스크린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전산 또는 실무직원이 오타에 의해서 잘못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약제비나 진료비 수가적용을 잘못해서 나올 수도 있거든요. 전반적으로 이것을 계기로 해서 최근 1년간만이라도 해볼 용의가 있느냐 이겁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런 식으로는 안해 봤습니다.
사전심사로 환자에 대한 것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92년, '93년 9월 사이에 판매한 것인데,
○김영훈 위원 그 내용은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몇 개 샘플로라도 해서 약제비 청구한 것이든 진료비 청구한 것이든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또 하나 3,000만원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처리를 하겠느냐 이겁니다.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의료원연합회 심사부의 이주원판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이판사님 큰일났습니다.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까? 민사소송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그래서 그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김영훈 위원 아무튼 변호사를 통해서 확실히 진료를 한 것을 대충...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이게 이렇게 적자도 나고 하는데 그대로 져버리느냐 하면 그것도 기분이 나빠요.
○김영훈 위원 알겠습니다. 하세요.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예, 그래서 하겠습니다.
○김영훈 위원 그것은 변호사하고 검토해서 하세요. 3,000만원 다 잃어버리면 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제주도의료원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조치를 같이 해 주십시오. 의료보험 청구 삭감율이 얼마나 됩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2 2.5% 됩니다.
○김영훈 위원 과다청구입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과다청구가 아니고 약을 많이 썼다는 것이,
○김영훈 위원 1차 치료에서 고가 약을 투입하면 삭감시킵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그런 면에서 삭감됐습니다.
○김영훈 위원 또하나 지금 미수금이 2,300만원입니다. 작년도, 재작년도 미수금 자동차 보험 나머지 연계가 지금 현재 미수금입니다. 2,300만원 이것은 어떻게 처리할 겁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그것은 협의를 못봐서, 협의가 되면 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김영훈 위원 보험회사에 청구는 들어간 겁니까?
○원무과장 오애옥 예, 협의만 하면 될 겁니다.
○김영훈 위원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지금 현재 인큐베이터 6대 있고, 혈액투석기가 5대 있고, 심전도기 5대, 전체적으로 우리가 가져 있는 총 장비가 60개 종목에 100여기 가져있다 이겁니다. 이 중에 실지 활용을 못하는 게 얼마나 됩니까? 인큐베이터 6대 다 가동됩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예, 다 되고 있습니다.
○김영훈 위원 그럼 여기 있는 것들이 다 가동될 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현황만 나온 겁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그것은 아닙니다.
○김영훈 위원 그럼 지금 원장님께서 MRI를 우리보고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를 하셨는데 MRI가 1, 2억원짜리가 아닌데, 그럼 내년에 그렇게 요구를 하기 위해서 도청하고 협의를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지방비를 보조해 달라고.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내년도 예산은 영안실 하나도 힘들다는 얘기구요, 그외의 예산을 줄 수는 도저히 없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김영훈 위원 MRI를 도의원들보고 도와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는 겁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제주시에는 4대가 가동이 되는데, 제주의료원, 한라, 중앙, 한국 다 있거든요. 저희들오 인가를 받아서 리스를 하더라도 할려고 했더니 중앙병원에서 개업 의를 다 빼가버렸어요. 160병상 가지고는 인허가를 보사부에서 안주거든요. 국장한테 여기는 특정지역이 아니냐, 세계적인 관광지고 한데 특수지역으로 해서 인가를 해주면 리스를 해서라도 하겠다. 이제는 CT찍고 그것 찍고 그렇습니다. CT는 경험적으로 하겠지만 이것 가지고는 미흡하고 더 자세하게 확인해 봅시다 하면...
○김영훈 위원 MRI는 몇배이상 볼 수 있습니까?
○서귀의료원장 이양삼 400배입니다. 제주의료원에 처음할 때도 제주도는 특수한 지역인데 그것은 꼭 해 놔야 된다. 인가를 내 주시오 해서 저도 같이 지원해서 고가 장비 사입허가를 받은 적이 있는데, 국장한테 부탁해서 어떻게 하면 나오긴 나올텐데 그때 되면 도비로 교부세를 교섭해 보겠지만, 되면 참 좋겠는데 정 안되면 리스라도 해야 되겠어요. 하루에 4, 5건을 해야 리스를 물면서 할 거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고심중입니다.
○김영훈 위원 알겠습니다.
○보건위생과장 송창헌 MRI 관계를 보건복지부에서 규제하는 게 15억원입니다. 아까 원장님도 먼저 말씀했습니다마는, 제주시 종합병원 네 군데서 하는데 마이너스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려고 하느냐? 그런 것 때문에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해야 되는데 과연 남군관내에서 그 돈을 어떻게 갚아가느냐...
○김영훈 위원 과장님 신경쓰지 마시고 원장님께서는 도의원들한테 호소를 하는데, 산남지역에 있게 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이 말을 하는 겁니다.
○이영길 위원 노동법상 분만휴가를 실시하고 있는 게 확인이 됐습니까? 다른 것도 실시를 하고 있는데 차별을 두는 것 같아요. 원무과, 총무과는 분만휴가를 60일 주고 있는데 간호과는 42일, 이것도 여기 보니까 체킹되어 있습니다. 자의에 의해서 분만휴가를 단축시키는 자가 있을까요? 요즘에는 확보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차등실시를 하고 있는지,
○간호과장 고인하 간호과장입니다. 간호과에는 24시간 환자를 돌보고 있는 실정에서 저도 60일도 주고 싶고 그 이상도 주고 싶지만 인력이 돌아가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6주를 준 이유는 산욕기간이 6주이기 때문에 분만예정일 당일까지도 근무를 하다가 분만을 하면 분만휴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6주간은 산욕기간에 지장없이 해결 가능한 기간으로 보고 가능하면 산전에 2주를 더 주고 싶습니다. 어떤 때는 한 파트, 한 병동에서 두 세 사람이 계속 들어갈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나머지 인원가지고 견디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서에서 60일 주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마는, 저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영길 위원 알겠습니다.
○간호과장 고인하 40일이라는 기간은 산욕에 절대 지장이 없는 기간이고,
○이영길 위원 물론 이것은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개인 사설 병원도 아닙니다. 공사인데 다른 사설병원 보다도 앞서 지켜나가야 됩니다. 그리고 법정 필요한 간호사 수는 다 확보되어 있습니까? 이런 문제는 어떤 상황논리를 가지고 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이것은 정당하게 간호사들이 자기 근무를 찾아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기도 진작되는 겁니다. 불편하더라도 서로가 도와주면서 이런 것을 적게 해 버리면 다른 데는 그렇지 않은데 우리만 왜 그렇게 해야 되느냐 하는 심리작용이 됩니다.
시정해 나가도록 하십시오. 기본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겁니다.
○간호과장 고인하 예.
○이영길 위원 이런 것은 절대로 우리가 다른 병원보다도 모범적으로 해야만 불만이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위원장대리 오충남 더 질의하실 위원 안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더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지방공사 제주도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9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늘도 진지하게 감사에 임해주신 위원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내일은 10시 20분에 의회를 출발하여 제주소방서와 제주의료원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6시3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수(6인)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서귀포의료원장이양삼
- 관리부장현영배
- 총무과장고병숙
- 약제과장박태진
- 간호과장오인하
- 원무과장오애옥
- 보건위생과장송창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