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도 행정사무감사
관광건설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 민속자연사박물관
일 시 : 1997년 11월 29일(토)
장 소 : 관광건설위원회회의실
(10시 00분 감사개시)
○위원장 양우철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오늘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대해서 '97년도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속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ｏ 민속자연사박물관
오늘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해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각 부문별로 세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들께서도 소관에 적극 협조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증인으로 채택된 양재박민속자연사박물관장으로부터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감사를 받는 관장은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를 보고하고 질의에 답변하게 됨으로 먼저 선서를 하는 것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선서를 하기에 앞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7조의 4 제5항에 의거 선서의 취지와 고발 규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제주도의회가 '97년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불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이 증언함에 있어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아니 하거나 증언을 거부할 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면 선서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양재박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난 다음에 선서서에 서명날인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7조 내지 16조 내지 19조의 2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한 '9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1997년 11월 29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양재박
○위원장 양우철 :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앉아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먼저 간부소개와 함께 '97년도 주요시책추진사항에 대한 소관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입니다.
보고에 앞서 민속자연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근창 사무장입니다. 이영배 고고민속과장입니다. 정세호 동물과장입니다. 김인탁광·식물과장입니다. 양상훈 해양생물과장입니다.
평소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많은 지도와 격려를 해주시는 양우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년동안 위원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주어진 업무를 열심히 처리하고 또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마는, 기대하는 만큼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고 미숙한 점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많은 지적과 지도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의 '97년도 업무추진 상황과 '98년도 추진계획의 개략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창주 위원 : 최창주위원입니다.
10페이지를 보면 전시환경개선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나와있습니다마는, 저는 지금 박물관의 관광객들이나 도민들이 관람을 할 때 차례로 관람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그런데 지금 입구와 정문은 잘 구분되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희 박물관은 정문에서부터 입출구가 구분되어 있고 동선이 어떻게 보면 단조로운 편입니다. 현관에서 입장을 하고 후문으로 퇴장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안내 공무원을 배치하여 안내를 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그렇습니다.
○최창주 위원 : 본위원이 알기로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많이 입장했을 때 출구와 입구가 구분이 안돼서 혼잡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정문으로 입장하여 정문 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이 로비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더 혼잡을 초래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전시물을 전시하는 곳, 특별전시실이라고 하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최창주 위원 : 특별전시실 입구 맞은 편으로 출구가 있기때문에 특별전시실을 관람하고 나오면 관광객들은 자동적으로 발길이 입구쪽으로 향합니다. 본위원이 생각하기로는 박물관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관장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도 최위원님 생각과 같습니다. 구조가 동선연결이 중복을 피해야 되는데 8자형으로 동선이 연결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소 그런 불편한 점이 있고 아까 최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특별전시실을 나오게 후문출구쪽으로 가지 않고 현관 입구쪽으로 퇴장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입장객이 많을때는 다소 혼란이 있지만 안내원을 배치해서 후문쪽으로 안내를 하고 있고 굳이 앞으로 나가는 사람에 대해서는 억제할 없기때문에 다소 허용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최창주 위원 : 관람객이 많을 때는 다소의 혼란이 있다는 것을 관장님도 알고 계시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최창주 위원 : 본위원이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로비에 대하여 벽을 설치, 관람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무실 입구도 새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관장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아까 최위원님 말씀하신 벽을 설치한다든가 하는 것도 동선 연결상 벽을 설치하는 것은 건물구조상 상당히 어려운 형편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 출입구도 별개로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간절히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 상·하반기 훈증소독을 하고 있는데 훈증소독을 하게 되면 저희들이 소독을 한 상태에서 출입을 해야 되는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서 출구를 별도로 했으면 좋겠는데 건물구조상 출구를 다른 데로 할 형편이 못돼서 생각만 있지 추진을 못하고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생각을 하셨고 문제점이 있으면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문제점이 있으면 대책이 있어야 되는데 건물이 2층처럼 되어 있어서 계단이라든지 이런 것때문에 통로연결이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최창주 위원 : 차후에라도 연구를 많이 하셔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희들도 괴로워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그리고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나와있는 문예진흥기금 모금에 대해서 간단히 물어보겠습니다. '96년도부터 문예진흥기금을 모금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모금해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 보내는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그렇습니다.
○최창주 위원 : 금년도에 모금액은 얼마나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문예진흥기금은 입장료의 10%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97년도에는 모금액이 10월 31일 현재 598만2,840원입니다.
○최창주 위원 : 그러면 이것을 모금하게 되면 그대로 보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잘못 말했습니다. 5,328만2,450원입니다.
○최창주 위원 : 이것을 모금하게 되면 그대로 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 바로 송금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한달에 한번씩 송금하고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세외수입원 확보가 안되고 있습니까? 세금 보낼 경우는 다 보내느냐구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다 보낸 다음 거기에서 교부수수료로 5%를 별도로 저희들에게 송금해서 직접 도 일반회계로 세입이 되고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그러면 지금 세외수입으로 얼마를 확보하셨는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금년도입니까?
○최창주 위원 : '96년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세외수입으로 세입된 사항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최창주 위원 :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96년도에는 267만9,240원이 수수료로 세입이 되었고 '97년도에는 10월 31일 현재 308만6,580원이 세입되었습니다.
○최창주 위원 : 본위원이 지금 질문하는 요지는 금년도에 모금액이 5,328만2,450원이다 이거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최창주 위원 : 서울로 송금을 하셨지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최창주 위원 : 본위원이 알기로는 문예진흥기금 모집대상 기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을 때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그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장님께서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어떤 사업을 할테니까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자금을 지원해 달라 이런 요청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요청을 한 적이 없습니다.
○최창주 위원 : 많은 돈을 보내면서 뭔가 요청해서 사업을 해서 한국문화진흥원에 타당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서 거기에 대해서 일정 자금을 확보해서 사업을 하는 것도 타당할 것으로 보는데 그렇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희들 요청 안한 이유는 지금 모금은 저희 박물관이라든지 관광지 같은 데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재원을 가지고 모금한 기관, 단체에 배분하는 게 아니고 문화예술진흥에만 투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요구를 안하고 있고 간혹 문화진흥원같은 데는 요구를 해서 지원받고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지금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어떤 사업을 할 때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 보고서를 올리게 되면 그 사업에 타당성이 있으면 지원해주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원해 주기로 되어 있지요? 사업에 타당성이 있을 경우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일정 사업에 타당성에 대한 자금을 지원해 주게 되어 있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도에서 1년에 5,000만원 이상을 계속 올려보내면서 뭔가 사업타당성을 검토해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기금을 타서 사업을 할 연구를 하셔야지 돈만 보내고 가만 있는다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을 못하고 있지않느냐 생각하는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모금은 관광지 라든지 박물관이라든지 극장이라든지 영화관이라든지 해서 모금을 합니다. 그러나 그 기금을 마련해서 모금기관에 배분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이런 문화 분야 진흥기금으로만 활용하고 있기때문에 저희들이 거기까지는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최창주 위원 : 관장님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문화예술 진흥이라는 것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타당한 사업을 할 때는 그것도 문화예술진흥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당연히 좋은 사업을 골라서 요청을 해서 자금을 타다 쓸 수 있기때문에 검토하시라 이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지금까지 계속 송금만 하시고 한번도 받아 쓰지 못했으니까 그 점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알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지금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관광객들이 오게 되면 여행사 관광안내원들이 안내를 하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최창주 위원 : 물론 잘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부에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분들이 얼마나 있느냐 이것에 대해서 약간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돌면서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제주도민속이나 자연사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고 안내를 할 수 있는 안내원들 교육도 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일반여행사 가이드를 말하는 겁니까?
○최창주 위원 :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가이드들에게 교육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각 세트마다 충분한 홍보자료가 되게 해서 누가 보더라도 이것은 어떤 것이다, 어떠한 역사가 있다, 이런 것을 알려야지 지금 일반적으로 안내원들이 부실합니다. 특히나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있는 분들은 상당한 실력을 갖춰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교육을 한번 시키든지 그렇지 않으면 홍보를 좀더 자세히 할 수 있는 책자를 만들어서 일반 관광지하고는 박물관이기 때문에 틀립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 노력해 보실 의향이 없으신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안내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 각 전시실마다 안내원이 배치되어 있고, 한달에 전체적으로, 저희들 안내원을 두고 하는 얘기입니다. 과장 입회하에 한번씩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도 그렇게 하고 있고 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여행가이드들이 와서 안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 대체로 사전 교육은 안 시키지만 각 전시물마다 팻말이 붙어있고 설명서가 붙어 있기때문에 오도해서 안내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고 뿐만 아니라 도록이라든가 안내책자라든가 비치해서 판매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것은 충분히 소화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문제도 혹시 오도시킬 경우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를 대비해서 안내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자연사박물관내의 안내원들은 잘 교육도 되고 실력도 있겠지만 아까 말씀한 대로 일반관광 가이드들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해서는 자기들이 안다고 해소 상당히 오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여행사의 관광가이드들을 교육할 수 있거나 홍보할 수 있는 연구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알겠습니다. 교육은 힘들겠지만 다시한번 재차 홍보해서 오도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이상입니다.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고석현위원님.
○고석현 위원 :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이 하는 일중에 가장 중요한 거 두세가지만 든다고 하면 무엇을 들 수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대표적인 기능은 자료전시 공개관람입니다마는,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 등 이런 것이 있는데 조사사업이라든지 연구사업이라든지 있고 지난번에 괴네기굴 유적발굴 조사를 했습니다마는, 기능으로는 문화유적의 발굴조사도 주요 기능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하는 주요 기능 가운데 몇가지를 관장님께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민속 내지는 자연사를 조사 내지는 연구하는 것이겠고 또 그 다음 그것을 체계적으로 조사해서 자료수집 내지는 보존하는 그와같은 역할이 민속자연사박물관이 하는 일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홍보도 하고 우리 제주도에는 민속 내지는 자연사가 이와같은 것 등 등이 있다고 하는, 관람하는 데도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위원이 지금 이야기하는 내용은 너무 수익성에, 이를테면 작년에 인원을 얼마 동원했으니 그에대한 입장료는 얼마다, 물론 중요합니다. 중요하지만 진짜 우리가 중요시하는 부분은 아까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우리 민속 내지는 자연사를 조사발굴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립, 자료수집 내지는 보완하는 일이다 이와같은데서 이야기 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좋은 제주도의 민속 내지는 자연사를 발굴해서 이것을 보존해서 우리 후세 만대에 길이 전하는 것이 우리 민속 자연사박물관의 기능중에 큰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주차장 협소로 많은 애로가 있지요? 물론 장사를 하는 업소에서는 대환영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민간인들, 단독주택에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옮겨야지 이럴 수가 있겠느냐, 아니면 주차장을 넓게해서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이용해야 되지 않겠느냐 해서 주위에서는 좋게 보는 시각도 있겠지만 어쩌면 교통체증으로 인한 민원이 야기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관장님께서는 주차장 협소로 인한 민원해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시려고 하는지, 여기에 간단히 적혀 있지만 적혀 있는 것으로 끝날 것이냐 아니면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차량을 이용해서 많은 관람객들을 수용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차원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주차장 문제는 저희들이 상당히 고심하는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전에 한번 산지천 상류를 복개해서 주차장으로 하는 게 어떠냐 해서 검토를 했는데 깊이가 상당히 깊어서 복개하는데 약60억원이 든다는 대략적인 설계가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가 제대로 수용이 되느냐 하면 그렇지도 못하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작년에는 구내에 차량출입을 금지시켰는데 주차장을 마련해서 직원이라든지 내빈 차는 안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유회관쪽에 녹지공간이 있기때문에 그것을 확장해서 주차장을 하려고 '98년도에 예산요구를 해놓고 있습니다. 그외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은 어려운 일입니다마는, 신산지구가 공원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민속관 북쪽에 사유지가 있는데 그것을 제주시에서 매수를 해서 공원을 확장하는 경우에는 공원은 시설이 공원면적의 40%까지는 가능하기때문에, 건축면적말고 일반주차시설이라든가, 거기에 주차시설을 해서 저희는 박물관에 주차료를 받고 있지만 주차료가 목적이 아닙니다. 자동차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주차료를 받는건데 만일 안에 주차장이 된다면 주차료는 시에서 징수를 하든가 안받든가 그것은 그때 결정할 문제지만 박물관 후문을 개설해서 후문으로 입장하면 주차난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는 사유지 매입이 안돼서 내부적으로 생각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차때문에 주위의 민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감소하는 방법을 강구하려고 했는데 지역주차장이라는 게 공중에 떠있을 수 있는 게 아니고 땅위에 해야 되기때문에 부지협소때문에 문제해결이 어렵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 아까 관장님께서는 하천복개하는데 얼마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17억6,000만원입니다. 제가 잘못 말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 지금 내년도 예산에 얼마나 반영되었습니까? 반영시키는 중입니까? 반영되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내년도에는 아까 보고드렸습니다마는.
○고석현 위원 : 간단하게 주차장 활용하는 방안으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키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3,000만원 요구해 놓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 3,000만원이면 몇대가 들어갈 수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30대를 계획으로 하고 있지만 석물을 옮겨야 되기때문에 그것도 현재 구상단계에 있기때문에 성물을 옮겼을 때 어느쪽으로 옮기느냐 하는 것도 고려해야 될 사항이 되어서 예산요구는 해놓고 있습니다마는, 상당히 고심하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 예산에 반영을 하고도 주차면적 또는 주차시설을 어느쪽으로 해야 될 것이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지금 자유회관쪽으로.
○고석현 위원 : 자유회관쪽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희들 부지내인데 녹지형성이 되어 있는 데가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 어쨌든 주차문제, 잘 생각해야 될 겁니다. 시즌때 보면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거기 시내버스 다니는 곳 아닙니까? 상당히 혼잡하고 일반차량도 어떻게 복잡한지 앞으로 문제가 심각하다, 늘 본위원말고도 그 주위에 거기로 지나가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누구나 다 한결같이 무엇인가 주차장이 되어야 되겠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이용하는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그러나 교통혼잡을 줘서는 안되지 않겠느냐, 그렇지 않아요?
물론 손님을 맞이하는데 다소 불편한 것은 참아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주차장이라도 똑바로 해놔서 손님을 맞이 할 준비를 한다든지 해야지, 제주도 민속자연사를 관람을 시키는데 주차장도 하나 똑바로 못해놓고 무질서하게 교통혼잡을 시키느냐 하고 상당히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관장님께서는 복잡하고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차장 해결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알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 또하나입니다. 여기 지금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으로도 나와 있습니다마는, 공휴일같은 때 이를테면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그때 쉬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일요일은 합니다.
○고석현 위원 : 일요일은 하고, 기타 국경일이라든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연간 12일내외를 쉬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 자료에 보면 18페이지 '96년도 관람객수가 143만9,421명에 1일 평균 4,066명이 관람을 했는데 1일 평균 잡아보니까 '95년보다 뒤지고 있고 '94년 추석 때는 1,021명이 왔는데 562명, 무엇인가 홍보가 잘못되고 있다든가 문제가 있기때문에 아니면 교통이 좋지 않아서 들어오려니 기사들이 짜증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외하자, 이런 것이 아닌가, 아니면 불친절해서 당신들 안들어와도 들어올 사람 많다든가, 무엇인가 잘못되어서 숫자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겠느냐? 아니면 지금까지 많이 봐버렸기때문에 볼 필요가 없다해서 관광코스로 거기를 제외시키는 것이 아닌가, 무엇인가 문제가 있으니까 인원이 떨어지지 않는가 하는 노파심에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우선 기상관계도 있고 또 추석이나 연휴 이전에 일요일이 껴서 3일이나 4일 연속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추석이 수요일이고 그 전날이 화요일이고 그 전날이 월요일이고 그 전날이 일요일이면 3일 연휴, 어떻게 하면 4일 연휴 이렇게 되면 많고 안그럴 때 적고 또 기상관계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95년도 설 때는 1,169명이 왔는가하면 추석 때는 552명, 또 '94년도는 오히려 설이 553명인데 추석 때는 1,200명 또 금년도도 '97년 10월 31일 현재 조사해 보니까 설 때는 이틀 평균 384명이 왔고 추석 평균 1,800명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기상관계라든지 연휴라든지 이런 것하고 상관관계가 있기때문에 딱 고정적으로는...
그러나 1일 평균 관람인원에 비해서 상당히 적은 숫자가 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고석현 위원 : 저도 같은 관광업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마는, 뜻있는 사람이 와서 제주도에서 볼 만한 곳이 어디냐, 하나만 지정해 보라고 하면 제주관광민속관을 꼽고 있습니다. 제주에 와서 볼 것은 자기는 한군데더라, 이렇게 뜻있는 사람 그래도 제주에 와서 뭔가 하나 보아야 되겠다 하는 사람은 제주관광민속관을 꼽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1순위로 꼽는다고 생각합니다.
○고석현 위원 : 그래서 제주관광민속관에서 여행사라든가 홍보 해 본 적있습니까? 제주관광 민속관에서는 이와같은 것을 전시하고 관광객을 모신다고 하는 홍보를 벌여본 적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희들 특별전할 때만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전 할 때는 각 학교라든지 여행사에 특별히 안내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 이왕이면 제주의 여행업체에, 요즘은 가만 앉아서 손님 받이들이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뛰어다녀야 됩니다. 홍보해야 됩니다. 아까도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육지분이 와서 제주에 볼 곳이 있다면 민속자연사박물관만큼은 보고 가야 되겠다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곳을 왜 홍보를 안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많이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 이상입니다.
(한공익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한공익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한공익 위원 : 감사차원에서 질문하고 싶지 않고 정책적인 거 하나 묻고 싶습니다. 고고학 과장님, 당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시간없어서 가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마는, 제가 하나 이것은 꼭 하십시오라기 보다는 제 생각으로는 이랬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나서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자연사박물관 부지가 작지만 그만한 위치는 있을 것같아서 축소판 제주민속촌 하나를 거기 만들어놨으면 좋겠다, 아주 축소판입니다. 현관으로 들어가서 가운데 쯤 공간이 있는데 바깥에 나가면 눌이 눌어져 있고 초가집 지어져 있지요? 초가집이라든지 눌이라든지 원형대로 한다고 해서 크게 만들다보니까 큰 공간을 차지했다 말이죠.
사실 초가집을 우리 것같이 만들다보니까 큰 공간을 차지했는데 아주 축소판 제주민속촌으로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지금 표선에 민속촌, 성읍의 민속마을이 많이 형질변경이 되고 있습니다. 민속마을이라고 해서 들어가본다든지 민속촌에 들어가봐도 제주도에 과거의 풍광, 제주도의 과거의 삶에 대한 것이 그냥 피부에 와 닿지 않습니다. 왜곡시켜버리고 현대화 시켜버렸기 때문에 분명히 말 그대로 자연사박물관이여서 동·식물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 되고 있다, 만족하지는 못할지라도 그래도 제주도의 생태계를 파악해서 지금까지 곤충을 비롯해서 동·식물 수집한 거 보면 대단히 해놨다 말이죠. 관리도 잘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 한데 제주도 민속문화에 대해서는 분야가 물론 진흥원에서도 해야 되고 그렇지만 외형적으로 보면 우리 제주도의 민속촌이라고 하는 마을에 형성되어 있는 제반문제는 곧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를 가서 보고 동·식물에 보존생육관계는 파악할 수 있지만 제주의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발전사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은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제주도가 어디에도 그것을 해놓을만한 기구 내지는 조직도 없다 말이죠. 어떻게 보면 자연사박물관에서 꼭 그것을 해야 되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질 수가 있는데 다른 데 할 곳이 없으면 우리라도 해야 되겠다는 것이지요. 아마 제주도 민속마을 하나 축소판으로 만든다고 할지라도 3, 40평 정도면 충분히 1개 부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건축물 하나 한다고 할지라도 기껏 해봐야 1m정도 초가집 하나 만들어도 만든다 말이죠. 아주 축소판으로 말입니다.
큰 돈 들어가는 거 아니고 그래서 이제는 할 때가 됐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관장님, 예상안했던 얘기였기때문에 즉흥적으로 이러겠다 저러겠다 답변하기는 어려우실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관장님이 보시기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앞으로 검토사항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민속촌 축소모형한다는 것은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저희들 공원지구가 되어서 야외에 하는 것은 건축허가상 문제가.
○한공익 위원 : 아니, 내가 하는 얘기는 그 공간에, 지금 초가집 만들어져 있는 데 있잖아요.
초가집 만들고 눌 눌어져있는 데 있잖아요. 연자방아 있는 데 거기를 말합니다. 거기해도 충분하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형태 그대로를, 현물 그대로를 하다보니까 많은 면적이 필요한 거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민속촌을 취락형태로 조성하기는 축소하더라도 상당한 면적을 요할 것이고.
○한공익 위원 : 취락형태 얘기입니다. 취락형태로 했어도 제주도 민속마을 하나 만드는데 면적 30평 이내로 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제주도 초가모형은 민속실에.
○한공익 위원 : 초가집 하나만 가지고 생활형태 파악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부에 들어가면 무속에서부터 생활상, 노동 현장 같은 거 크게 다 만들어놔 있지요. 만들어놨는ㄴ데 그것을 우리 삶에 대한 것을 표현 한 것이고 주거형태라든지 취락형태는 육지에 비해서 제주도가 취락형태가 다릅니다. 이런 것을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거든요. 관장님 아시지만 육지 초가집하고 우리 초가집하고 같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다릅니다.
○한공익 위원 :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거란 말이죠. 이러다보니까 취락형성도 특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관장님, 우리가 말하는 올래 있지요? 올래라고 하면 아십니까? 제주도같은 올래 가져있는 데가 전국 어디 있는 줄 아십니까? 없습니다. 특수한 거예요. 그러면 올래를 하면 우리 제주도는 입구를 한다면 육지는 대문간하고 직선길이를 뽑았다 말이죠. 우리는 비었습니다. 왜입니까? 원인 아실거예요. 올래는 길고 구부러져서 대문간 보이지 않게 올래를 우리는 만들었습니다. 왜입니까? 정낭 왜 했습니까? 형태 자체가 우리는 특수한 것을 가지고 있다 말이죠. 양반집일수록 올래가 길고 올래 들어가는 것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대청을 안보이게끔 말이죠. 정낭에서부터 표현이 다 다르고 목적이 다르거든요. 제주도밖에 없다 말이죠. 지금까지 이것을 발표를 안해줍니다. 학술적으로도 발표를 안해주고 원인이 뭐다 하는 것을 발표를 안해주고 있는데 자연사박물관같은 데서 찾아내서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우리 조상의 얼이 거기 담겨 있으니까요. 큰 뜻이 담겨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것을 갑자기 질문한 것이기때문에 관장님도 뭐라고 답변하시기는 어려운데 한번 검토해 볼만한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전문가에게.
○한공익 위원 : 고고학 과장님 잘 알고 계시니까, 사무장님도 잘 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곧 자취를 감춥니다. 성읍 가보십시오. 본래 목적대로 올래 되어 있는 초가집 어디 있느냐, 하나도 없습니다. 민속촌 지금 만들어놔 있지만 거기에 올래 형태가 그렇게 만들어놓은 데 아무 데도 없어요. 다 사라진단 말이죠. 아주 큰 뜻이 담겨 있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거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한번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한공익 위원 : 연구해 보실 필요가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강공우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강공우위원님.
○강공우 위원 : 박물관운영 및 활성화에 보면 실적이 관람객과 관람료 실적이 부진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람객이 85%, 관람료가 81% 그래서 아까 관장님께서는 상반기 관광객이 부도가 나서 부진했다는데 우리 제주도 전체로 봤을 때 관광객은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관장님이 말씀하신 거 하고 실지 관광객의 상승하고는 상반된 얘기입니다. 한국경제가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서 관광객이 적어졌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상반기에 제주도에 관광객은 늘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 이런 관점에서 홍보가 부족했지 않느냐, 홍보가 부족함으로 관람객이 줄어들었다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보면 홍보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았기때문에 이런 결론을 내리고, 그리고 홍보를 지금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어요? 여행사를 통한다든가 이왕이면 관람료를 받기 때문에 상업기법을 사용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우리가 찾아다니면서 한번 홍보도 해보고 직원들이나 임직원들이 언제 어느정도 어느 업체에 찾아가서 홍보를 할 것이냐?
만약 그 안에 있으면서 지면으로만 홍보하는 게 아니냐? 다른 데 찾아가서 홍보해 본 적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강공우 위원 : 이왕 우리가 수입도 따져봐야 되니까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끔 하기 위해서는, 도에는 좋습니다. 도에는 못찾아가더라도 여행사와의 협력체제는 구축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하면서 관광객이 많이 오게끔 함으로써 관람료도 증가시킬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단적으로 "못갔다 왔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할 겁니까?
그대로 지켜보면서 관람객이 오기만을 기다릴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의 생각에는 아까 관광객하고 입장객하고, 내도 관광객은 많은데 입장객은 적으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데도 관람객 수를 비교해보면 한라산국립공원 같은데는 상당히 인원수가 불어났습니다. 이런 것은 눈꽃축제라든지 이벤트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그외에는 줄어든 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관광객 통계가 잘못...
저희들은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인데 불어나는 데는 불어나있지만 예를 들어서 자연경관지라든가 정방폭포같은 데도 서귀포 칠십리축제때문에 불어났는지 모르지만 불어 났고 한라산도 불어났는데 줄어든 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저는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보하는 것은 지금까지 솔직히 말해서 지면홍보 외에는 하지 않은 게 확실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유치할려고 노력은 하지만 고급관광객들 예를 들어서 골프투어 온 사람들, 유치하면 안될까 아니면, 최고경영자 세미나 하는 사람들, 그분들은 잘 오시지 않는데, 왔다가 간 사람들인지 모르지만 그런 면이 좀 있습니다마는, 여행사 순회하면서 홍보하는 것은 여행사 생리상 하더라도 좀 그렇고 또 연간 관람객이 130만명 130만명, 지금 제주대학에서 환경영향평가회하고 제주대학교 환경연구소가 주관해서 제주도 관광수용능력에 대해서 공청회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보면 이것은 '96 년도 통계로 123만명인데 수용적정 인원이 저희들은 5만명 내지 17만명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 서 저희들이 그것을 꼭 따른 것은 아니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양해해 주십시오. 지금 140만명이 한계가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140만명되면 1일 평균 4,000명쯤됩니다. 그게 꼭 저희들 개관일 빼고 153일을 계속 4,000명씩 와주면 수용이 가능한데 어떤 때는 200명, 300명이 오고 어떤 때는 만명이 넘어 와서 집중적으로 수용하기가, 아까 고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주차장 문제도 있고 해서 관람객만 유치한 것도 어렵지 않겠느냐. 제주도는 300만, 400만 왜 수용 못하느냐 하는 얘기도 계시지만 그런 한계도 저희들에게는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많이만 와주면 수용이야 못하겠습니까? 장소도 옮길 수도 있고 아니면 자연사하고 민속을 분리를 하는 방법도 있고 많이만 와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많이 안오니까 하는 얘기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현재 시설로는 상당히 한계라고 저희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민속사하고 자연사 분리해서 넓히면 되는 거니까 그게 돈이 없으니까 지금 으로서는 장소가 비좁아서 곤란을 느낀다는 거 아닙니까? 그게 아니라 더 많이 오게끔 할 수 있는 홍보가 부족하지 않느냐 이겁니다. 실지 밖에 나가서 홍보해 본 적이 있느냐 이겁니다.
없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홍보기법도 한번 해볼만 하지 않느냐?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래서 강위원님 말씀마따나 자연사하고 민속하고 분리해서 이전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현재로서는 한계가 아니냐 해서.
○강공우 위원 : 지금 보면 학생들이나 단체, 솔직히 말씀드려서 2, 300명 오는 일반관광객은 없을 것이고 학생, 단체들이 많이 오고 그것을 숫자로 하는데 실지 일반인도 올 수 있는 박물관이 되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번에도 가서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각 구경실에 들어가지 않습니까? 각 파트별로 최창주위원님께서 일반 안내인을 교육시켜서 할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도 하셨는데 요즘은 정보화시대가 되어서 시청각 기기를 이용해서 어디에 가면 넘버별로 붙여서 기계 하나들고 하는데 있던데, 버튼을 누르면 거기에 대한 설명이 나올 수 있게끔 이런 시청각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도 가서 몇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용역비도 한번 안오른 것을 보니까 검토해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 가서 보면 넘버를 누르면 거기에 대한 내력이라든가 다 나옵니다. 우리가 지금 보는 민속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시청각실도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런 것은 저희들 시청장치도 동물울음 소리라든가 그전에는 제주도민속 음악같은 것을 했었는데 관람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하는데 동물울음소리 같은 것은 터치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개개인이 하나 빌려줄 때 얼마씩 받습니다. 만원 주어서 만들었을 때 한번 들고갔을 때 입장료만큼이라도, 다른 데는 입장료보다 비쌌어요. 수입이 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1년이면 거기에 본전을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것은 관람객 입장수하고 상관관계가 있기때문에 한번 검토를 해야 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연구나 해봤습니까? 과장님은 지금에야 와서 모르실텐데, 연구도 안해봤지요?
○광·식물과장 김인탁 :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그게 헨드폰같이 되어 있어서 대만에 박물관하고 영국에 한군데 있는데 그것을 하려면 하나의 중앙센타에서 모니터식으로 형성이 되어야 됩니다. 하나 만들려면 엄청난 돈이들어 갑니다. 그래서 강위원님 말씀하신 바와같이 영화라든지 자기가 듣고 싶은 것을 듣는데, 엄청난 돈이 들어서.
○강공우 위원 : 아닙니다. 영국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여러군데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봐서 그렇습니다. 영국에 가서 영어실력도 없으니까 볼 수도 없고, 독일 가서 볼 수도 없고. 우리나라에도 여러군데 있어요. 박물관 한번 보세요. 한번 빌려주는데 3,000원 받았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한번 연구검토를 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경주박물관 한번 물어 보세요. 거기 들리는 사람도 있고 안들리는 사람도 있는데 젊은 사람들이나 거기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들립니다. 트랜지스터 같은 조그마한 거 있어요.
그거 들고 이어폰 들고 앞에 가서 보니까 우리 같은 사람도 거기에 대한 지식을 많이 배울 수가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아주 좋던데 그거 보고 와서 할 용의는 없는가 했는데 용역도 없고. 요새 정보 시스템 아주 좋지 않습니까? 제주대학교라든가 문의해보면 3,000원 정도 빌려주는데, 제가 봤을 때는 트랜지스터 조그마한 거 있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시스템 운영방법을 저희가 잘 모르기때문에 하겠습니다하고 답변은 못해드리겠습니다마는.
○강공우 위원 : 경주박물관에 한번 물어보세요.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1만얼마인가 그렇게 들었습니다. 한번 잘 검토해 보시고 지금 조천쪽으로 가면 국립박물관이 있잖습니까?
개관일이 언제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당초는 '98년도에 개관할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개관이 늦어지고 있고 저희들 그것때문에 차별화를 어떻게 할 것이냐 상당히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제 생각은 차별화도 좋습니다마는, 거기에도 제주도 민속이나 자연 아닙니까?
같은 건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거기는 역사박물관.
○강공우 위원 : 역사박물관이든 뭐든 간에 국립박물관하고 우리 박물관이 연계성을 가지고 협조체제가 잘 이루어져야 되겠다, 그래서 어쩌면 협조가 잘 이루어졌을 때는 현재 우리 박물관이 비좁지 않습니까? 자연사는 자연사, 이쪽은 이쪽 해서 구분해서 같이 협조하는 하는 방법이 있지 않느냐. 국립이니까 정부에서 하는 것이니까 그쪽이고 여기는 지방정부에서 하는 것이니까 해서 별도로 하는 게 아니라 공동협의체를 이루어서 우리도 비좁기때문에 자연사면 자연사, 민속이면 민속 이렇게 해서 같이 운영하는 게 어떠냐 생각합니다.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논의해 본 적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국립박물관하고 도립박물관이 민속자연사박물관하고의 차별화에 대해서 고심을 했고 국립박물관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제가 관장으로 부임하기 전에 도하고도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역사박물관쪽으로 하지만 내용자체는 물론 역사박물관하다 보면 그런 분야 전시도 해야 되는데 사실 저희들 역할분담을 해서 도립박물관 자연사 해버리고 민속은 거기로 옮겨야 될 것이니 아니냐 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도립이라는 거 이전에 박물관은 어떻게 보면 관광인프라일 수도 있기때문에 나라에서나 도에서나 제주도에 기여하는 것은 마찬가지 아니냐 하는 논리도 있지만 그러나 저희 자산을 국가에 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때문에 저희들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확정되지 않은 것을 말씀드려서 양해해 주십시오. 자연사를 분리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구상단계에서 지사님께도 잠깐 말씀을 드렸고 그런 관계로 자연사를 분리해서 산림 박물관으로 하게 되면 동물이든 뭐든 다 흡수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청와대 행정수석으로 가계시는 이영래행정수석께서 산림청장으로 계실 때 제주도 오셨을 때 제가 진언을 드렸더니 좋은 구상이라고 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저희들이 요청해 올 때는 고려하겠다는 말씀도 계시다가 지금 행정수석으로 가버렸습니다마는, 어쨌든 궁극적으로 저의 생각으로는 지금 박물관이 협소하고 또 앞으로 증축한다든지, 상당히 제약을 받고 있기때문에 박물관 자체도 옮겨야 되고 옮겨야 되는 것뿐만이 아니고 자연사하고 민속은 분리해야 되지 않겠느냐, 또 자연사도 해양과학관에서 계획하고 있습니다마는, 해양생물쪽은 그쪽으로 옮겨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현재 도 재정형편등으로 인해서 당장은 시행하기는 어렵지만 언젠가는 해결이 되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돈이 없다고 하니까 국립박물관하고 협조체제가 이루어진다면 분리해서, 충분히 거리도 가깝고 하니까 좋지 않느냐 하는 겁니다. 자연사하고 민속사, 또 해양박물관 옮기고, 제주도 전체적으로 분산시켜버리면 관광객이 왔을 때 원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분리해 버리면 가는 곳도 있고 못가는 곳도 있어서 오히려 관광객으로 하여금 불편을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의 박물관하고 여기하고 연결해서 자연사하고 민속을 구분해서 관광객이 볼 수 있게끔 하는 협조체제가 이루어져야 되겠다, 얼마나 좋습니까? 제주도로서야.
거기서 와서 투자해서 우리 전시실 크게 만들어주는 편이나 마찬가지인데 도로서야 이익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지만 저쪽에 역사박물관한다고 했는데 전시설계단계에 있는가, 이것을 보고나서야 어느 부분이 차별화되어 있고 어떻게 되는가 해서 연게방도라든지 연구가 되고 검토가 되어야 되는데 설계가 안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강위원님 말씀대로 저희들이 상당히 고심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강공우 위원 : 어쩌면 국립박물관이 개관이 별도로 되게 되면 그쪽은 관객이 떨어질 겁니다.
우선 국립쪽이 선입감이 높기때문에 저라도 한번 가보자, 그래서 앞으로 운영상에 어려운 점이 많겠습니다마는, 국립박물관하고 협조가 잘 이루어져서 제주민속이라든지 역사박물관이 한 시스템에서 볼 수 있게끔 해주십시오.
그리고 하나 건의를 하고 싶은데 우리 민속자료가 있잖습니까? 만약 그런 기술을 가진 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조그마한 가구나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거, 옛날 짚신이라든가 멍석이라든가 구덕 있잖습니까? 박물관에서 교육도 필요하지 않느냐? 자본이 많이 드는 게 아닐 겁니다. 민속분야에 가구나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는 교육도 필요하지 않느냐 생각하는데 관장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업무보고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있기때문에 그게 개설이 가능하다면 검토를 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순수한 제주도에서 나오는 재료도 있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우선 쉬운 것 부터 해서 전통문화강좌라든지 실지 만들어보고 또 그 사람들이 하나 매듭짓기 위해서 또 올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것은 희망자가 있고 재료구입이 가능하다면 검토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이상입니다.
(강신정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강신정위원님 질문하십시오.
○강신정 위원 :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여러분들 수감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이 하고 있는 목적이라든가 임무라는 것은 막중하다, 다시 말해서 우리 제주도의 역사, 민속자료를 수집도 하고 관리도 하고 보존도 하고 역대 문화를 보존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고 또 수집관리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후대들에게 알린다는 것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제주도는 관광지이기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보여줘야 된다, 이게 관광객들의 목적이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오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간단히 목적이 두가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주도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목적의 하나가 될 수 있고 그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제주도의 민속문화를 알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관광발전을 위해서도 민속자연사 박물관은 관광객들에게 알고싶은 것을 충족시켜줄 의무와 책임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동감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강신정 위원 : 그러면 우리 후대에게 알려줄 의무, 아까 자료에도 나왔습니다마는, 학생들이 우리 조상들이 걸어온 길, 또 우리 제주의 정신 이것을 학생들이 앎으로써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된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가 각박하고 청소년이 탈선으로 인해서 위기의식이 팽배한 입장에서 우리 제주의 정신이나 우리 제주인이 긍지를 심는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몫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작년의 실적을 보면 5 6학년을 대상으로 해서 116명, 이렇게 제한적으로 했는데 앞으로 교육청당국하고 협조를 해서 최소한도 초등학교 각 학교에는 이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조상들이 걸어온 길, 이 자연사를 알도록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 그래서 지금 2회가 아니고 더 확대실시할 용의는 안계신지 관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아까 업무보고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작년도 감사때 지적이 있어서 금년도 140명 계획인데 그게 116명인가 그렇게 실시했습니다. 앞으로는 아까 보고말씀 드린대로 지역적으로 분산해서 제주시만 할 게 아니고 언제는 서귀포 하고 언제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 한림에 가서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검토해서 시행하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그것을 시행을 하셔야 될 겁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중요한 부분은 청소년들이 제주인으로서의 긍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고 또 시대적으로 청소년탈선, 위기감이 팽배한 입장에서 정서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기때문에 관장님은 청소년들을 위해서 분발해 주시기 부탁드리고 확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노력하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또한가지는 관광객들에 관해서인데 사실 관광객들이 제주관광을 와서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제주도의 민속문화를 잘 모른다 이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도 언젠가 문화진흥원 할 때도 이것을 우리 제주의 정신, 제주의 정신이라면 조냥정신이 있겠고 수눌음정신도 있겠고 또 제주의 특성, 특성이라면 삼무, 삼다가 있을 것이고 이런 것을 담은 극 내지 영화를 만들라는 겁니다. 그래서 관광객한테 보여주자, 그래야 관광객들이 목적달성을 다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제주도민속문화를 알고 간다, 이런 차원입니다. 이것은 제주도의 관광육성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화진흥원장님께 그것을 말했더니 민속 자연사박물관에서 정기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씀을 하더라구요.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한테 한번 물어보겠노라 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은 아까 제주의 정신과 제주의 특성을 담은 영상이나 극무대가 있는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무대로 하는 게 아니고 시청각실에서 제주도관광홍보 비디오를 과거에는 영화로 했었는데 이제는 제작이 상당히 고비용이 들고 해서 지난번에 위원님들께서 예산을 승인해 주셔서 비디오프로젝트를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VHS녹화테이프만 있으면 뭐든지 상영할 수 있도록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상활동은 하고 있으나 무대공연 같은 것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신정 위원 : 영상은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30분 단위로 하고 있습니다.
○강신정 위원 : 너무 짧지 않아요? 저는 우선 아까 우리의 정신을 담은 것을 소재로 해서 영화로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하는 겁니다. 토막같은 것은 관광공사에도 가니까 보여주던데 그것은 너무 보나마나고 그런 정도로 해서는 관광객이 와서도 제주정신을 알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이것은 꼭 해야 될 것입니다. 특히나 야간관광 차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야간에는 관광갈 데가 없어요. 그러니 그런 것을 상영한다면 바로 거기로 갈 것입니다. 가기도 하거니와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길이 된다 이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지금 상영하는 것은 제주정신이나 VTR 그것을 하고 있는데 사실 저의 욕심 같아서는 민속만 가지고 수록한 영화, VTR테입을 제작했으면 어떤가 하지만 공보시설 관광문화쪽 수록하다 보니까 이런 것을 저희 박물관쪽에서만 할 게 아니고 도 전체적으로 해서 도본청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입을 제작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신정 위원 : 저번에 문화진흥원장님께도 그 말씀을 드렸고 긍정적으로 말씀이 계셨고 관장님도 동감을 하시니까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서 그것이 꼭 이루어지도록, 그래야 청소년을 위한 길이고 또 관광객을 위한 길이기때문에 이런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그 다음에 자료수집입니다. 9페이지에 보니까, 자료수집은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조금 제가 못마땅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자료수집은 '97년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전시를 한 것은 1/7밖에 안되네요. 3,819점을 전시를 했고 보관이 21,411점이라면 1/3점 정도밖에 안되는데 이게 가급적이면 전시보관하지 말고 전시를 해주는 게 좋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마 제가 보기에는 면적상의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런 게 아닙니다. 자연사분야는 가능하면 1종당 5점씩 하는 것으로, 호랑나비면 호랑나비 한마리만 하는 게 아닙니다. 저희들 해양생물 분야는 3,700점이 있지만 종별로 따지면 718종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연유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다 다른 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5,000점 가지고 있지만 종별로 따지만 3,700종밖에 안됩니다.
동물, 식물, 곤충으로 해서 점수가 각각 다른 게 아니고 같은 종을 여러 점수 보유하고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괘하면 괘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고.
○강신정 위원 : 그러니까 총 수집자료가 25,000점인데 현재 전시는 3,819점이고 보관은 21,411점인데 전시를 순회적으로 하고있다, 보관한 것도 갖다가 전시하고 또 들어가고 이런 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를 들어서 해양생물 다금바리 했다가 바꾸기도 하고 예를 들어서 다금바리 하면 한마리만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여러개 갖고 있기때문에.
○강신정 위원 : 21,400종이 바로 보관실에 사장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전시를 한다 이 말씀 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그렇습니다.
○강신정 위원 : 그렇게 되면 제가 그때 한번 가보니까 사실 연구실이라든가 보관실이라든가 이렇게 하면 면적이 필요하지 않을 것인가? 연구실이라든지 면적을 확장해야 될 것이 아닌가? 어떻게 생각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것은 상당히 절실한 사항입니다. 확장해야 되는 원인이 지금 저희들 도서자료라든가 비디오테입도 상당히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수장고에 전부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사실은 사무실 증축을 하고 싶지만 도재정 형편이 못미치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일단 설계비만 책정을 하고 설계한 다음 해에 증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강신정 위원 : 아까 제가 대국적인 견지에서 청소년을 위하고 관광객을 위한 차원이라면 사실 우리 제주도 예산이 열악하기도 하고 효율적으로 집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을 투자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사실은 3개단지 20개지구 관광개발을 하고 있지만 이런 차원 정도로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해야 되고 우리 청소년한테 정서교육도 필요하고 관광객들한테 관광목적을 충족시키는 차원이기때문에 이런데 예산을 해야 된다. 그래서 이것을 잘 검토를 해서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서 충분히 전시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알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그다음에 지금 우리 지역입니다마는, 삼양 유적지 발굴 있잖습니까? 이것은 자료에도 언급이 하나도 없고 한데 지금 어느 정도 유적발굴이 되고 있으며 문화적인 가치는 얼마이고 앞으로 어떻게 그것을 진행해 갈 사항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삼양유적 발굴은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합니다. 그래서 한번 가서 보니까 상당히 유물들도 많았고 주거지 형태도,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설명을 들어서 압니다마는, 그런 형태로 되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답변하기가 어렵습니다.
○강신정 위원 :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문화유적지로 해서 관리보존할 것인지 자료 수집만 할 것인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글쎄, 절차상으로 보면 제주대학교에 제주시가 의뢰했기 때문에 발굴결과보고서가 제주시로 제출이 될 겁니다. 그러면 판단은 제주시가 분석을 해서 문화 체육부하고 협의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발굴하는 데는 참여를 안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강신정 위원 : 문화적인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이 되는 모양인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희도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마는.
○강신정 위원 :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내년 7월달에 섬문화축제 하지 않습니까? 외국인들이 많이 오시겠는데 여기에 관장님께서도 상당히 중요한 책무가 있지 않겠느냐 생각하는데 섬문화축제에 온 외국손님들에게 제주도 민속자연사에 대한 것을 홍보도 해야 되고 알려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실지, 업무보고에는 계획이 전혀 없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며 그분들한테 전통문화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플랜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섬문화축제는 도가 주관하고 있고 있는데 조직위원회가 별도 되어 있기때문에 충분히 저희 박물관으로 유도가 되는데 지금까지 예로 본다면 한라문화제때 발리에서 예술단 온다든가 오끼나와에서 오게 되면 전부 유치를 해서 관람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섬문화축제때도 가능하지 않느냐, 다만 저희들이 섬문화축제할 때 특별전을 어떤 형태로 할 것이냐, 그런 것을 생각해서 해양생물전을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강신정 위원 : 현장에 가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아닙니다. 특별전시실에서 관림시킬 수 있도록.
○강신정 위원 : 손님을 유치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강신정 위원 : 현장에 가서 전시할 계획은 없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런 계획은 없습니다.
○강신정 위원 : 그런 계획도 있어야 될 것으로 보는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자료라든가 이게 현장자료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사진들이기 때문에 거기다가 하려면 대형으로 해야 되고.
○강신정 위원 : 저는 말 그대로 섬문화아닙니까? 우리 문화를 보여줄 기회가 되어야 되는데 무엇을 그 사람들이 와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것은 섬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서 충분히 배려를 하고 있을 겁니다마는, 저희 박물관 소관으로는 그 기간에 아열대해양생물전을 특별전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충분히 고려를 하고 있을 겁니다. 생활상이라든지.
○강신정 위원 : 섬문화축제장에 전시할 계획은 없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희 계획으로는 없습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아마 그런 게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는 없습니다.
○강신정 위원 : 그런데 솔직히 관장님도 그렇지 않습니까? 섬문화축제인데 우리 제주의 민속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데 이게 문화진흥원에서도 노력을 하겠지만 관장님께서도 좋은 기회를 최대로 활용을 해서 이번 기회에 세계인들한테 섬문화축제의 기회를 이용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획을 짜서 한번 최대로 노력을 해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물론 특별전을 거기가서 하는 것보다는, 저의 생각입니다마는, 민속자료라든가 자연사자료가 전시되기때문에 그것을 관람시키고, 유치하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특별전시하고 관련있는 전시로 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강신정 위원 : 일단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최창주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최창주위원.
○최창주 위원 : 관장님 앉아서.
○위원장 양우철 : 관장님 앉아서 답변하세요.
○최창주 위원 : 11페이지 보면 건물현판 조사라고 해서 좋은 조사연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아나 향교나 사당에 현판을 조사한다고 했는데 조사해 보셨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그래서 지금 현판은 40점이 조사되어 있습니다. 염전은 16개소가 조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마을마다 마을홀기는 56개 마을에 것을 수집해 놓고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현판을 조사해서 어떤 조치를.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현재 현판을 취득할 수는 없기때문에 사진하고 예를 들어서 글씨면 누구의 글씨인가하는 것을 저희들이 사진하고 내역을 조사해서.
○최창주 위원 : 본위원이 생각할 때는 사진하고 비디오테이프를 담아놓으면 좋겠고 이것을 아까 말한대로 가치가 있는 것은 재연을 시켜야 될 것으로 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현판입니까?
○최창주 위원 : 예, 꼭 그대로 원형을 만들라 이거죠. 만들어서 그뜻도 봐서 교육적이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것은 재연을 다시 시켜서 다시 만들어야 한다 이겁니다. 물론 현판이 보관되어 있지만 박물관에서 다시 만들어서 사진만 찍을 게 아니라 재연을 시키는 게 좋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좋은 뜻이 있으면 후손들이 제주도 선현들의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교육적인 면에서나 역사적인 측면에서 많은 홍보 내지는 교육이 있어야 하고 알려야 한다 이겁니다.
예를 들어서 대정향교에 무슨 현판이 있을 때는 그 뜻은 이렇고 이런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 이런 것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했으면 하는 얘기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런 현판은, 현액같은 것은 그전에 저희들이 조사를 해서 제주도문화재라고 해서 도록으로 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다시 제작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고 '97년도에 조사한 것은 예를 들면 제주도면 제주도청하는 기관명칭에 대한 현판을 조사하는 겁니다. 그전에 것은 저희들이 조사해서.
○최창주 위원 : 그것을 재연해서 복원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생각하는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조사해 보니까 간판집에 가서 만들어버린 것도 물론 소암선생 글씨도 있고 한데 한번 조사분석을 해봐야 되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분석해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은 재연해서 다시 만들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가능하면 진품을 소장하는 방법으로.
○최창주 위원 : 진품은 그자리에 있어야 되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아닙니다. 진품은 언젠가는 퇴장을 하기때문에.
○최창주 위원 : 진품은 그자리에 있는 것이 원칙이고, 여러가지 대비해서 꼭 그대로 하나, 모조품이라고 하면 이상하지만 만들어놓는 것도 상당히 가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자연사박물관에 있는 민화는 몇점이나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392점이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자연사박물관에서 새, 곤충, 동물, 해양식물 등 전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우리 선조들이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이 있습니다. 민화라고 하지 않습니까? 낙관도 없이 생활하면서 그려놓은 것이 있는데 이런 것하고 역사하고 연결이 되어야만이 박물관적인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 선조들이 얼이 들어 있는 새, 곤충, 동물, 바다고기랄지 이런 것이 들어있는 것이 있을 겁니다. 이런 것을 체계적으로 자연사를 연구를 하면서 같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소장자료는 저희들이 류별로 모아서 특별전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괘전을 한다든가 서화소장전을 한다든가 그렇게 하고 있기때문에 항상.
○최창주 위원 : 서화소장전은 다른 얘기고 민속자연사에 대한 그림같은 것을 아까 새로 전시 할 수도 있다 이거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특별전으로.
○최창주 위원 : 그리고 서예, 미술, 도자기 같은 것도 있을 거 아닙니까? 제주도의 역사 이조 때나 탐라국시대때부터 내려온 서예기록이 있을 겁니다. 이런 것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해서 예를 들어서 문화진흥원에서 전시회를 하면 제주도의 서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해 달라, 예를 들어서 미술, 서예, 괘랄지 여러가지를 조상들로 부터 내려온 것을 우리가 전시회를 한번 봄으로써 도민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우리가 이렇게 살아왔구나, 각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전시같은 것을 기획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래서 아까도 보고말씀 드렸습니다마는, 내년에 섬문화축제라든지 전국체전하고 관련해서 돌아가면서 특별전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계획이 확정되었기때문에 '99년도에라도.
○최창주 위원 : 그렇게 하시면 좋겠고 아까 홍보영화 상영이 관람객의 2.5%가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5%대로 올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십사하는 부탁을 드리고 싶은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영화관람입니까?
○최창주 위원 :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오시는 분들이 항상 시간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그런 사람은 앉아서 관람을 하시는데 단체로 왔을 때는 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람객수에 비해서는 저조합니다마는,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유도해 나가도록 노려하겠습 니다.
○최창주 위원 : 2.5%니까 5%대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노력하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이상입니다.
○위원장 양우철 : 제가 아까 강신정위원님 질문에 보충하겠습니다. '98섬문화축제가 어쩌면 여기에 참가하는 32개 섬의 문화자랑콘테스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98섬문화 축제 조직위원회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께 한마디 상의도 없었고 또 그에 따라 민속 자연사박물관 자체에서는 '98섬문화축제에 당연히 기여할 일이 있는데 업무보고에도 없는 거 보니까 분명히 계획도 없는 것아요. 그래서 되겠습니까? 32개섬에서 오는 분들이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찾아오면 받고 안찾아오면 보나마나 하겠다는 뜻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찾아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것은 도가 추진하는 것이기때문에.
○위원장 양우철 : 아니, 민속자연사박물관 운영하는 데서 해야지요. 도에서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조직위원회에 떠맡길 모양인데 거기하고 자연사박물관이 합의를 해서 섬문화 콘테스트하는 자리에 이런 기회에 제주도 문화를 보일 절호의 찬스인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지 박물관을 보여야 될 거 아닙니까?
자연사라든지 민속을 보면서 그것과 관련해서 섬문화하고 관련있는 자료를 특별전시실에 전시하겠다는 것입니다.
○위원장 양우철 : 계획이 서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위원장 양우철 : 왜 업무보고에도 하나도 없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아까 질문할 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위원장 양우철 : 그렇습니까? 나는 따질려고 했더니 강신정위원님이 먼저 지적을 했기때문에 그런데 당연히 있어야지요.
그리고 죄송한 질문입니다. 실적이 100%가 넘었다 해서 탓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질이 문제입니다. 102.1%추가달성했다고 했는데 과연 이게 실적위주의 수집이 아닌가, 수집한 작품을 과연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보존할 가치가 있는가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저희들 자료수집할 때는 자연사 같은 거 형태로 하지만 특히 민속같은 것은 민속자료가 있다면 있다는 것을 현장확인을 하고, 제주도에 감정위원이 있습니다.
감정위원의 감정을 받아서 수집을 하는데 무상인 경우는 민속쪽으로 뭐하더라도 우리가 받지만 유상으로 하는 경우는 민속감정원의 감정을 받아서 이것은 박물관에 소장할 필요가 있다, 가치는 얼마가 있다 하고 평가를 받은 다음에 수집을 하지.
○위원장 양우철 : 알았습니다. 그러면 102.1%가 다 감정판정을 받은 거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민속자료는 그렇고.
○위원장 양우철 : 참 잘하신 거예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자연사 자료는 저희 연구원들이 직접 바다에 가서 그것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기도 했지만 현장가서 수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어쨌든 100% 이상 판정을 받아서 소장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위원장 양우철 : 그러면 참 잘하신 겁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이 신문 보셨죠? 21세기 제주도민의식조사를보면 여기 보니까 제주도문화유산이 담긴 대표할 만한 민속자연사박물관인데 여기가 제일 꼴찌입니다.
도민들이 지켜봐야할 장소 선호도에 따르면 4%에 불과한 꼴찌로 되어 있습니다. 오죽해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존재조차 모르고 있기때문에 이런 통계가 나온 게 아닌가 보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위원장 양우철 : 설명이 부족했던가요? 여기 보면 제주도민의식에서 제주를 대표할 만한 장소, 가봐야 할 장소, 제주전통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장소 그런 선호도를 물어 봤더니 쭉 나와있는데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4%에 불과한 꼴찌로 나와 있단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내용을 잘 몰라서... 경관이 포함된 거 아닙니까?
○위원장 양우철 : 그렇지요? 한라산도 있고 삼성혈도 있고 돌하루방도 있고 제주도민으로서 지켜야할 곳이고 가봐야할 곳이고 마음의 고향인 그런 장소에 순위가 꼴찌로 나왔단 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직접 자료를 못봐서.
○위원장 양우철 : 그것을 보고 안 보고간에 나왔던 것을 제시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나왔느냐 이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 자료 한번 검토해서 다시한번.
○위원장 양우철 : 이 자료 볼 필요 없이 운영면에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어떤 곳이라는 것을 도민이 알아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도 관광객들이 오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부터 가보자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있는데, 우리 도민의 마음에서 멀어진 곳이 자연사박물관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또 이제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세계 3대 박물관이 어디 있습니까? 루브르 박물관하고 대영제국 박물관하고 바티칸 아닙니까?
그중에 세계인이 제일 가보고싶은 곳이 어디냐 하면 루브르 박물관이 되어 있는 것을 잡지에서 본 일이 있는데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엄청난 괴리가 있는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앞으로 박물관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통계 나중에 보시고 한번 연구 좀 해주십시오.
○고석현 위원 :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예, 고석현위원님.
○고석현 위원 : 동료위원들이 지적을 했습니다. 내년 '98세계섬문화축제 또 전국체전 이렇게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많은데 틀림없이 민속자연사박물관도 들겁니다. 제2, 제3 검토를 하시고 아까 주차장 문제도 얘기했지만 주차장 확보문제, 많은 신경을 써야 될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알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 그리고 또한가지는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법적기준시설에 미치고 있는지, 저번에 가봤더니 에스컬레이터인가 계단 높으니까 옆에 한쪽 구석에 놓았습니다. 잘 가동이 되고 있는지, 안되고 있다면 가동이 되도록 해주시고 또 나머지 부분에도 장애자를 위한 시설을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하나하나 체크해 나가면서 장애인들 보고싶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을 가서 볼 수 있게끔, 몸이 불편한 것도 서러운데 시설마저 안해준다면 그들은 설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법적기준으로 시설을 해야 될 곳에 빠짐없이 시설하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래서 휠체어 리프트는 한번 왕복하는데 10분이 걸립니다.
국제규격에도 그렇게 되어서 빨리 운행을 못하는데, 운행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작년도에 위원님들이 예산을 승인해 주셔서 경사로 시설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몇십명 왔는데도 경사로 휠체어 밀고 가니까 그런대로 해소가 되었습니다.
○고석현 위원 : 그건 그렇고 그곳 한곳 뿐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외에 주차표시라든지 화장실이라든지 계단 등은 전부 조치를 해놨습니다.
○고석현 위원 : 꼭 그렇게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강공우 위원 : 계단 좋게 만들었는데, 아까 얘기한 기계로 해서 10분 걸리는 거, 실지 필요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그것은 금년 12월까지는 이용자가 없더라도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는데 현재 경사로 가지고 충분히 활용이 되고 하니까 가능하면 철거를 하는데 단순히 철거를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데 필요가 있으면 폐기할 게 아니고 양도를 하는, 그래서 지금 그럴 계획으로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처음부터 예산낭비인 것 같은데 도청에도 보면 몇천만원 들여서 1년에 한번 하나 마나한, 가동해 보니까 과연 단체가 왔을 때 관람이 되겠느냐...
○고석현 위원 : 다른 부분에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강공우 위원 : 관람석도 자기 관람석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돈 얼마 안드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재박 : 예. 휠체어 끌고 들어가면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휠체어가 충분히 들어 갈 수 있으니까 자리확보는 충분합니다.
○위원장 양우철 : 더이상 없으시죠.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양재박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감사를 위해서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마운 말씀을 거듭 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서 집행부 관계관여러분께서는 도정수행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한 관광건설위원회 소관 '97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대한 강평은 12시 20분에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9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1시55분 감사중지)
(12시25분 감사계속)
ｏ 강평
○위원장 양우철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건설위원회 소관 '9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를 종료하기에 앞서서 지금까지 관광건설위원회 소관에 대해서 '9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강평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9일동안 '97년도 관광건설위원회소관 국·사업소에 대하여 현장 확인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먼저 짧은 기간동안 당위원회 소관 도정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고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여러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집행부의 각국장·사업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그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를 다하여 주신데 대하여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실시한 감사의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관광문화국에 대하여는 3개단지 20개관광지구에 대한 사업추진상황,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타 사업계획, 도서 지역에 대한 문화시설추진문제, 제주관광홍보계획, 야간관광활성화 방안, 관광부조리 근절대책,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방안, 제주도 해안변을 낀 경전철화 문제, 제주도문화유적지 보존계승, 발전방안, 영주10경에 대한 개발변경계획, 골프장 포화상태로 인한 부도대책 등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건설교통국에 대하여는 제주도종합개발계획 추진, 동부산업도로 확포장문제, 한국전력 송전철탑 지하매설 문제, 전도시내버스 구간화 사업추진 상황, 공공건물 안전진단 실시상황, 마사회에대한 교통유발 부담금 문제, 개별공시지가 산정문제, 건설업체 구조조정 문제, 제주다운 건축물에 대한 건축상 일원하는 하는 문제제도, 자전거도로 개설등에 대하여 집중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기타 사업소에 대해서는 제주도문화진흥원 장기발전계획, 도립예술단 운영문제, 광역상수도 사업추진사항, 극심한 가뭄재해 대책을 위하여 옹포천하류 소저수지 개발문제, 온천수가 지하수에 미치는 영향, 민속자연사박물관 운영중에 문예진흥기금 확보방안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타 부지,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타 대한로 확포장 공사현장, 진은교 재가설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여러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을 촉구하였습니다.
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또는 건의가 요구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별도 당위원회에서 협의가 되어 결정되겠습니다마는, 그러한 내용에 대하여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께서는 도정수행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감사실시 과정에서 느낀 사항에 대하여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 '9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첫째로는 감사준비가 소홀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업무보고 자료와 감사자료의 불일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갑자기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파악 미숙, 감사자료 내용 미흡등으로 감사준비가 소홀한 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는 시정토록 하여주시고, 둘째로는 도정은 도민들이 행정에 대한 불신을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타 추진문제, 전도시내버스 구간화사업 추진상황등에 있어서 도민들이 행정에 대한 불신을 하기 전에 미리 미리 그 사업추진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여야 하겠습니다. 즉 공개행정을 펴서 도민의 이해관계가 있는 밀접한 사안에 대하여는 충분히 이해시키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소신을 갖고 행정을 펼쳐나가 달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행정실무자들이 행정을 펼칠 때 소신을 갖고 즉 집행부의 수장인 도지사의 의도대로 따라만 가는 행정을 배척하고 도민을 위한, 지역개발을 위한 일이라면 과감히 추진해 나가는 소신있는 행정보좌 역할을 한다면 도민의 뜻을 위원님들이 질문했을 때는 막연하게 검토하겠다, 대안없이 시정만 하겠다는 답변을 하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넷째로 사업계획에서부터 사업추진, 마무리,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사전 철저한 사업계획으로 적기에 예산집행과 사업효과로 다음 년도에 이월되는 사업이 없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겸허히 반성을 하고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의 발전,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서로 고민하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서로 이러한 것들을 위하여 해결할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보일때만 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당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위원님과 집행부관계관 그리고 특히, 사무처 관계공무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강평을 마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이상으로써 관광건설위원회 소관 '97년도 제주도행정사무감사를 마칠 것을 선언합니다.
(12시3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수 : (6인)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출석자
- 건설교통국장김길홍
- 수자원개발사업소장김중근
- 민속자연사박물관장양재박
- 문화진흥원장이경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