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도 행정사무감사
관광건설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 문화진흥원
일 시 : 1997년 11월 27일(목)
장 소 : 관광건설위원회회의실
(14시 00분 감사개시)
○위원장 양우철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오늘은 문화진흥원에 대해서 '97연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문화진흥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속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ｏ 문화진흥원
오늘은 문화진흥원에 대해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각 부문별로 세밀하게 검토해 주시고 관계 공무원들께서도 수감에 적극 협조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증인으로 채택된 이경무 문화진흥원장외 1인으로부터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감사를 받는 원장과 문예부장은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를 보고하고 질의에 답변하게 됨으로 먼저 선서를 하는 것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선서를 하기에 앞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7조의 4 제5항에 의거 선서의 취지와 고발 규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제주도의회가 '97연도 제주도문화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이 증언을 함에 있어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증언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할 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선서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이경무 문화진흥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고 기타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선서가 끝난 다음에 선서서에 각각 서명 날인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문화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7조 내지 16조 내지 19조의 2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문화진흥원 소관 업무에 대한 '97연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문화진흥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1997년 11월 27일 제주도문화진흥원장 이경무
○위원장 양우철 :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앉아주십시오.
문화진흥원장께서는 먼저 간부소개와 함께 '97년도 주요시책추진사항에 대한 소관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문화진흥원장 이경무입니다.
먼저 간부소개와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강중훈 문예부장입니다. 김여완문예진흥과장입니다. 임정부공연과장입니다.
차렷, 경례!
평소 존경하옵는 양우철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의정활동에 노고가 대단하시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문화진흥원의 주요업무를 유인물에 의거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문화진흥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순서가 되겠습니다. 성실한 답변, 또 확고부동한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공우 위원 : 수고가 많습니다.
문화진흥원은 일부 계층만, 전도민이 사용할 수 없고 일부 특정계층만 사용이 된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전도민이 활용할 수 있고 전도민이 문화, 예술을 같이 나눌 수 있고 이런 장소라야 문화진흥원이 제 기능을 다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번에도 들었습니다마는, 홍보관계를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질문했을 때 자막이라든가 여러가지 홍보물을 배포해서 도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를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홍보 자체가 도민의 피부에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는 엽서라든가 홍보물이 가는 곳도 있겠지만 전혀 문화진흥원 자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홍보대책, 지금까지도 하긴 했습니다마는, 더 강화된 홍보대책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강공우위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지난번에도 답변을 올린 바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매월 홍보지를 만들어서 3,600매를 만들어서 유관기관, 단체에 배부를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 문화진흥원만이 아니고 도내에 문화전시공간이라든지 파악되는 문화행사에 대해서는 저희가 유인물로 만들어서 매달, 그러니까 다음 달 치는 이달말 26 7일경에 해서 배부를 해 드리고 있는데 이것을 앞으로 좀더 검토를 해서 안가는 데가 있다면 확대를 해나가겠습니다. 이것이 또한 제가 하다보니까 제주시에 중점적으로 되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읍·면지역도 이를 확대해서 하는 방안을 지금 검토를 해서 내년부터는 시행을 해나고자 하고 특히 우리 문화진흥원에서의 공연이나 전시 할 적에는 지방지를 활용해서 2 3일전 중점적으로 보도를 하고 또 KBS에 자막을 이용해서 홍보하는 방안, 지금도 하고 있는데 이를 앞으로 구체화시켜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군을 통해서 홍보하는 방법, 홍보안내판 즉 전광판들도 해서 활용하는 방법을 앞으로 연구 발전 시켜나가가지고, 행사하는 것을 몰라서 못왔다, 이런 사람은 없게끔, 알아도 못 간 것은 할 수 없지만 몰라서 못온 사람은 없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강공우 위원 : 홍보지 3,500매가 과연 50만 인구에 3,500매가 적절한지 200명에 한 매 정도 밖에 안되지요? 그것이 과연 피부에 와 닿겠느냐 이겁니다. 아까도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제주시를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어요. 지역별로 지금 북군에는 몇매가 가 있고 읍·면 단위로 몇매나 됩니까? 문화예술이라는 게 시쪽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거든요.
시는 도시화, 현대화됐기때문에 오히려 문화진흥원에서 추구하고 있는 문화진흥 방향은 오히려 민속쪽에 많이 치우쳐 있기때문에 과연 지방쪽에 더 관심을 두지 않을까? 지역별로 어떻게 됩니까? 배포용지가.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시·군별로 배포부수는 파악을 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마는, 아까 보고드린 바와 같이 읍·면지역에도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전혀 촌에 사람들은 알지를 못하고 있어요. 저희 집에도 보니까 저도 하나의 특정인으로 봐서 우리 집에 보낸 것 같은데, 좋습니다. 이런 홍보지를 한달전에 보낸다고 했지요? 그 사람들이 한달전에 이것은 문화진흥원에서 행사가 있으니까 한 번 가보겠다, 이렇게 지역주민들이 알 수 있게끔 확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됐습니다.
(강신정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강신정위원님.
○강신정 위원 : 원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우선 향토문화에 대해서 여기 보니까 15페이지에 향토문화 작품집 상설전시장 운영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향토문화라는 것이 제주도 관광에 대단한 비중을 차지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 관광객들은 관광오는 목적이 제주도 향토문화를 알고 싶다, 이런 부분입니다. 이게 관광목적중에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관광객들은 향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관광의 목적을 이루지 못해서 서운함을 금치 못하고 있고 앞으로 이 부분을 적극 발전시키고 우리 관광객들의 목적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화진흥원장의 책무가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업무보고를 보면 예나 지금이나 관례적으로 작품 몇점 이렇게 해서 이런 식인데 대국적인 견지에서 이제는 대처해야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떻습니까?
원장님 동감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동감뿐만이 아니고 아주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강신정 위원 :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향토문화가 담긴 그 작품을 발굴을 해서 극 또는 영화화시켜서 하루에 한 번은 야간에 상영하도록 한다. 왜 이런 말씀을 하냐 하니까 관광객들이 와서 야간이나 비올 때는 관광할 데가 없어서 제주도가 관광자원이 빈약하다고 해서 불평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야간에는 반드시 1회씩 공연도 해주고 여기보니까 작품도 문화예술 자료집도 많고 해서 겸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라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원장님.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강신정위원님께서 아주 좋은 말씀이 계셨습니다. 금년 처음으로 우리 지역의 출신, 지역에 거주하거나 외지에 가서 거주하는 분들의 작품을 저희가 모아서 우선 시·군별로 1개소씩 4개시·군에 관광지, 성산에는 일출봉을 비롯해서 관광지에 4 5일씩 이렇게 전시를 했습니다. 그림과 시집등을 전시를 했었는데 우리 도민도 물론 봤지만 관광객이 주로 많이 보셔서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설명하는 설명서도 유인물로 만들어서 배부를 해드리고 이렇게 해서 호응이 아주 좋아서, 금년 운영한 결과 문제점 즉 관광지별로 시간과 위치조정을 해야 되겠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안되고 비올 때도 안되고 그래서 이런 사항들을 엄중히 분석해서 개선 발전시켜서 내년도부터는 좀더 확대를 해서 개수를 확대함과 동시에 금년도도 무용도 했습니다마는, 무용도 시간을 맞춰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시기에, 지역지역마다 시간을 조정해서 무용같은 것은 계속해서 할 수 없기때문에 관광객이 제일 많이 오는 시간대에 무용을 하게끔 해서 우리의 전통민속을 관광객들에게 소개를 시켜줘야 되겠다 해서 앞으로 내년도에는 금년의 경험을 받들어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향토민속이 담긴 영화는 지금 현재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상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검토도 하고 그래서 추후에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내용과 다를 시에는 저희들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또 위원님의 고견도 참고해서 검토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현재는 박물관에서 상영을...
○강신정 위원 : 그전에 한번 업무보고때 물어보니까 상영을 안한다고 해요. 향토문화에 대한 영화를 상영을 안한다. 특히 아까 제가 주문한 것은 정기적으로 매일, 관광객들이 야간에는 방에만 있을 게 아니고 야간에 나와서 문화진흥원에 가서 관람을 한다. 관람을 하게 되면 제주도 향토문화는 다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까 제가 전제했듯이 이것은 관광객이 관광목적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고 제주도민들은 충족을 시킬 이유가 있습니다. 또 원장님이 책임자입니다. 그러니까 정기적으로 하루에 한번씩 야간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시라는 것입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앞으로 검토를 해나가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좋습니다. 그 다음에 두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 16페이지입니다마는, 문화예술학교 확대운영, 이렇게 되어 있는데 원장님도 잘 아시겠지만 청소년문제가 심각합니다. 폭력, 성문란, 자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청소년의 위기다, 이것은 시대적인 사항도 있겠지만 문화가 결핍된데서도 정서적으로 많이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여기 보니까 학교, 직장, 단체 등 2,570명 이렇게 해서, 지금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윤리, 도덕의 가치관을 심어줘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결핍되어서 이것을 물론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많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문화적인 정서가 결핍된데서 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의 책무가 우리 청소년을 위해서 문화에 힘쓸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작품 몇점 놓고 구경시키고 이런 것보다도 이제 앞으로 교육청에서 지원을 받아서 정기적으로 학교에 상영을 하되 내용은 우리 윤리, 도덕을 확립시킬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가야 되고 두번째는 우리 향토문화의 정신이 담긴 내용이 들어가야 된다, 본위원은 이렇게 생각해서 원장님한테 꼭 이것만은 실현을 해야만이 우리 제주도 문화원장으로서의 보람이면서 존경이 될 수 있는 길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사실상 우리 사회가 너무 자율화되면서 성숙해 나가고 또 우리 생활량식이 아주 다변화되고 또 소득이 높아가면서 우리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도 다변화, 다양화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우리 제주도는 특히 관광진흥 사업을 해야 되기때문에 관광진흥 사업으로 인한 이러한 문제점을 순치시키는데도 전통적인 윤리와 우리 문화예술이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강신정위원님의 말씀에 적극 동감을 합니다.
이런 문제는 비단 우리 문화진흥원에서만이 단독으로 할 수는 없는 문제고 앞으로 강신정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충분히 살려서 교육청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진흥원이 해야 될 일을 찾아서 추진을 해나가겠습니다. 주로 학생들이나 청소년들은 학교내에서의 교과 즉 그러한 과목이수 그런 문제도 있고 해서 각 교육청과 학교와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문화 진흥원으로서의 해야 될 일을 찾아서 해나가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대단히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물어보겠습니다. 이 자료에 보니까 5페이지인데 섬문화축제 참가 및 전국체전 참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게 섬문화축제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무려 116억원인가 이렇게 큰 예산을 들이고 우리 제주도에서는 역대에 없는 큰 행사이고 우리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런데 이런 행사를 우리 문화진흥원이 선두가 되어야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 내년에 '98추진계획이라고 해서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은 하나도 없네요? 참가만 한다, 참가만 할 게 아니지요. 참가하는 것이야 도민도 다 참여하는 것이고 어떠어떠한 계획에 의해서 어떻게 알차게 우리 제주도 전통 문화나 예술을 어떻게 그 사람들한테 심어주느냐 그러한 막중한 책무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업무보고 17페이지에 보면 "우수공연단 유치"해서 간부단원이 3명, 일반단원, 이것도 하반기, 이렇게 해서 무슨 준비가 될 것이며 이게 전부 문화진흥원에서 준비할 필요가 없다, 대비책이 없다 이렇게 밖에 이해가 안되는데 내년 7월인가 섬문화 축제를 하는데 그 이전에 빨리 빨리 채용해서 대비를 해놔야 될 거 아닙니까? 이것은 아주 이율배반적인 것이 아니냐, 아니면 우리 진흥원에서는 전혀 섬문화축제하고는 무관하다 이렇게밖에 판단이 안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자료에도 보니까 섬문화축제 참가만 되어 있고,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강신정위원님의 좋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참가라는 것은 섬문화 축제하고 전국체전에 대한 우리 문화진흥원의 할 일에 대해서 아직 구체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 주로 대극장과 전시실을 활용해야 되는데 그 기간동안은 일단 대관신청이 들어와도 일정을 비워두었습니다. 그래서 그 기간동안에 앞으로 문화진흥원에서 할 일이 배분이 되면 해나갈 것이고 예술단 관계는 당초 저희가 조례개정시에 여러 위원님께 보고드린 바는 80명을 증원해서 40명은 내년은 확보를 하고 40명은 내후년 즉 '99년도에 확보하겠다는 말씀을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그렇게 보고를 드렸는데 조례개정과 그것에 내용을 중점적으로 검토를 해본 결과 합창단 20명, 합주단 20명씩 내년에 확보해서 나머지 20명씩은 내후년에 확보를 하면 합창단이나 합주단 운영면에서 문제가 있겠다, 그러지 말고 이것을 내년초에 확보하는 것보다 하반기에 확보하면 예산은 같이 들것이니까 동시에 40명씩, 40명씩 80명을 즉 '99년까지 말고 내년 하반기에 일괄 확보하는 것으로 예술단 운영의 효율성으로 보나 예산투자면으로 보나 좋겠다 싶어서 일단은 간부단원 3명, 예술감독과 합창단 지휘자, 합주단 지휘자 각 1명씩 해서 3명은 1월달에 확보를 해서 이들로 하여금 예술단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전문가로서의 세부계획을 만들고 또 단원확보 하는데도 처음부터 이것을 심사숙고해서 전문가가 해야 되겠다 싶어서 예술감독과 지휘자는 1월달에 그리고 나머지 단원은 하반기에 확보를 해서 할 것으로 추진이 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강신정 위원 : 원장님께서 뭔가 착각하는 거 아닙니까? 섬문화입니다. 섬문화 축제면 우리 제주도 문화를 섬문화축제장에 갖다 놔야 된다는 것입니다. 옮길 수 없는 것은 못갖다 놓지만 전체 우리 제주도 문화는 섬문화축제장에 있어요되요. 그래야 와서 홍보도 되고 뭐가 되는 것이지 전혀 대비없이 하면 뭘 보여주겠다는 것입니까? 섬문화축제해서 115억원만 쓰겠다는 것입니까? 뭡니까? 그럼 계획부터 아주 잘못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원장님께서는 느긋하게 하시는 것 같은데 말그대로 섬문화 축제 아닙니까? 문화에 관계되는 사항은 축제장에 갖다놔야 입장객들이 제주도문화를 알 수 있는 건데 전혀 그런 대비도 없다는 것이면 큰 문제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대비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강신정 위원 : 대비한다면 어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한다, 그리고 아까 단원확보 다 끝난 다음에 확보해서 뭐할 겁니까? 77명인가 이것은 하반기에 한다는데, 섬문화축제 끝난 다음에.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것은 추가되는 것이고 현재 40명 단원은 있지 않습니까?
○강신정 위원 : 기왕이면 섬문화축제, 세계문화축제인데 거기에 걸맞도록 모든 것을 해내야 그게 행정이고 현명한 것이지 다 끝난 다음에 해봐야 무슨 소용있어요? 이것을 문화축제, 다시 말씀드리면 섬문화축제입니다. 그러면 그 축제장에는 우리 제주도문화가 현장에 있어야 되고 참가객들에게 우리 제주도 문화를 충분히 알려야 되고 그래서 세계에 홍보가 돼야 되고 그런 막중한 임무가 있기때문에 그 초점을 맞춰서 모든 문화를 이 계획과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지금부터 잡아나가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강신정위원님 말씀에 저도 부분적으로 동감하기는 합니다마는, 저희가 대비를 전혀 안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 자체를 비워놓고 있고 앞으로 세부적인 계획이 나오면 추진할 것이고 예술단 문제는 사실 저로서도 딱하긴 딱합니다. 일단 조례가 통과되었기때문에 내년도 1월 1일부터 했으면 더욱 좋은데 여러가지 예산문제도 있고 또 또 감독과 지휘자를 우선 채용을 하고 그들이 전문가로서 앞으로 단원확보문제라든지 예술단을 운영하는 문제라든지 처음부터 단추를 잘 끼워나가야 되겠다, 이런 뜻에서.
○강신정 위원 : 그것은 평상시에 하는 얘기고 우리가 비상시에는 비상대책을 하지 않습니까?
가뭄때는 가뭄대책을 하듯이, 섬문화축제가 바로 내년 7월로 다가왔는데 그것에 맞춰서 해야 되는 게 행정이 할 몫이 아닙니까? 그리고 아까 말씀했지만 섬문화축제장에 우리 제주도 문화를 참가객들한테 한치의 차질도 없이 다 볼 수 있도록, 알릴 수 있도록 우리 원장님께서는 해야 됩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현재 아까 말씀도 잠깐 드렸습니다마는, 우리 예술단이 40명 있습니다.
일단은.
○강신정 위원 : 그것으로 하겠다고?
○위원장 양우철 : 원장님, 섬문화축제장에 제주도문화진흥원에서 참여를 하는데 사실은 민속합창단하고 민속합주단은 거기 별로 필요없고 민속무용단가지고만 참여해도 된다라는 것입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된다라는 것보다는 현재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위원장 양우철 : 그래서 조례가 개정되어 이에 따른 계획대로 해나간다는 것입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강신정위원님 말씀하신 내용을 앞으로 저희가 명심을 하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기왕이면 내년 하반기에 할 것이면 전반기로 땡기시라는 것입니다. 예산승인이 나서 먼저 땡겨서 쓸 수도 있는 부분이고. 제주도를 위한 예산 아닙니까? 그런데 왜 꼭 틀을 지어서 말씀을 하시냐고, 세계사람한테 우리 문화를 보여줄 기회인데. 그것도 돈이 115억이라는 막대한 돈을 낭비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해야 되는 것이지 예산타령하고 조례타령하고 그러고 있어요. 비상대책을 할 때는 비상대책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게 행정공무원들이 해야 될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앞서 보고드렸습니다마는, 일단은 위원장님이 저한테 물은 바와 같이 내년 섬문화축제는 일단 지금 저희들이 확보된 예술단 40명 가지고서 추진을 해나가고 추가 증원된 80명에 대해서는 일단 1월달에는 간부위원 3명을 확보하고 예산요구도 의회에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77명은 하반기에 확보를 해서.
○강신정 위원 : 아니, 고집부릴 이유가 뭡니까? 하반기에 하나 상반기에 하나, 예산들어가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 사이에 이자날 겁니까? 뭐 할 겁니까? 지사님하고 의논해서 하면 될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산도 연초부터 하면 하반기에 하는 것에 비해서 배이상 들고 우선 예산도 예산이지만 준비하는데.
○강신정 위원 : 준비를 해야지요. 섬문화축제가 보통행사가 아닌데 준비해를 해야 되고.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술감독하고 지휘자를 현재 위촉하지는 못하지 않습니까? 조례는 개정됐지만 예산조치가 되지 않았기때문에 현재 위촉은 불가합니다. 그래서.
○강신정 위원 : 그러니까 섬문화축제하기 전에 하라는 것입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전에 당장 하더라도 창단만 됐다고 해서 문화축제에 가서 공연하고 뭐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까?
○강신정 위원 : 야간실습이라도 하면서.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최소한도 공연은 그렇게 한두달 연습해서 하기는 어렵습니다.
○강신정 위원 : 그것은 알겠는게 기왕이면 예산을 내년에서 나가는 것이고 조금 섬문화축제에 맞춰서 하는 것뿐인데 왜 그것을 고집을 그렇게 부립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고집부리는 게 아닙니다. 제가 설명을 충분히 못드리는 건데.
○강신정 위원 : 그러니까 이 부분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섬문화축제라는 것이 이 행사가 우리 제주도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입니다. 우리 제주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겁니다. 그러면 우리 제주도 문화를 총집결해서 찾아온 손님을 한테 보여줘야 되고 보여줄 책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능하지 않은 것은 모르지만 가능한 것은 총동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한번 지사님하고 의논해서 땡길 수 있으면 참가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해주십시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기왕에 지사님께는 보고드려서 일단 예산조치가 하반기에 되어 있기때문에 내년 상반기로 옮기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강공우 위원 : 아니, 원장님 왜 우기십니까? 하겠다고 하면 되는 것인데 왜 우기세요.
○강신정 위원 : 지사님이 그렇게 결정을 봤더라도 도의회에 가니까 이러이러한 의견이 있는데 다시한번 수고를 해봅시다. 이렇게 왜 못합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제가 예산때문만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강신정 위원 : 훈련과정도 있겠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훈련때문만도 아니고 예산도 문제가 연중 하면 절반 이상이 추가 소요 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간부단원을 우선 확보를 해서 간부단원이 단원충원 계획부터 그리고 운영을 어떻게 해나가겠다, 그 다음 문제는 단원을 확보한 후에도 상당한 연습기간 또 작품개발기간 이런 것들이 소요가 되어서.
○강신정 위원 : 원장님, 참 안일하게만 대처하려고 하네요. 단원하고 회원하고 같이 임명하고 해도 되는 건데.
○한공익 위원 : 보충발언 좀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양우철 : 예.
○한공익 위원 : 원장님, 이 문제에 대해서 하나만 물어봅시다. 섬문화축제 행사에 프로그램 내지 행사에 대비한 담당부서하고 진흥원이 협의한 사항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아직 그 사안에 대해서는...
○한공익 위원 : 아직 그게 없지요? 문제는 원장님이 강위원님이 제안하시는 거 하고 괴리가 있어요. 견해차이가 좀 있어요. 어떤 견해차이인고 하니 원장님께서는 문화예술을 하면서 한파트만 의식을 하고 계신거예요. 공연예술 이거 하나만 의식하고 계시는 것이고 우리 강위원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예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까지 곁들인 제주도 전체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게 문화진흥원의 책임질 사항이 아니냐 하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단원을 나중에 77명 확보해서 하겠다는 얘기는 내년을 대비한 얘기가 아니고 우리가 영구히 제주도의 문화예술을 진흥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이 나와야 되고 내년 섬문화축제에는 문화진흥원이 감당할 분야가 분명히 나올 것이다하는 얘기예요. 문화쪽, 예술쪽 두 파트에서. 그러면 이 분야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하는 답변이 나오셔야 됩니다.
아직 그것은 조율이 안된 것 같애요. 조율이 안됐기때문에 원장님 이러겠습니다, 저러겠습니다 하는 것은 못하지만 차후에 조율이 오겠지만, 내년 10월 아닙니까? 그러면 적극적으로 우리 진흥원에서 할 몫은 다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이 나오셔야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곁들여서 한말씀 드리면 저는 2년전에 광주에서 시행한 비엔날레 정말 부러워했습니다. 오늘 광주 비엔날레가 2차행사가 매듭되고 오늘 막이 아마 내릴 겁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입장객이 90만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술계통의 평론가들이 오늘 평론을 하는 것을 보니까 대단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는 것을 보도를 접하면서 정말 내 마음속에서는 왜 광주는 되는데 제주는 안될까, 제주 비엔날레 해서 창피봤단 말이죠. 왜 안되나 말이야. 나는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 비엔날레에 90만을 동원할 수 있었다는 것은 미술작품, 예술작품 하나만 갖다 놓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국민들이 호감을 가지고 관람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했다, 그 여건조성하는 것은 누가 했느냐, 조직위원회가 있겠지요.
주관처가 있겠고. 하지만 적극적으로 광주시민 전체가 참여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해줬을 것이다. 이럼으로 인해서 이런 좋은 결과가 왔다. 내년에 비엔날레 같은 것은 전세계 국가에서 자주 일어나는 행사입니다. 우리 섬문화축제라고 하는 거 세계에 없었던 행사 우리 도가 착안해서 매우 훌륭한, 거대한 사업을 하자는 아주 큰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하는 얘기지요. 국내에서는 매년, 전국체전 제주에서 하지만 실은 따지고보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행사다 하는 말이죠. 세계인에게 강위원님 말씀대로 제주도의 문화전체를 보여줄 수 있어야 되고 제주도를 이번을 계기로 해서 홍보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마련되어야 되는 아주 중대한 행사다 말이죠. 이렇다면 진흥원쪽에서 우리에게 업무가 부과 안되었으니까 해서 뒷짐져서도 안되거니와 자진해서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우리의 할 몫을 찾아서 하겠다는 의욕이 중요하다 말이죠. 지금 그쪽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예술단 하나만을 가지고 얘기를 하니까 이것은 물론 하반기에 77명 선발해서 좋다 말이지.
그러나 무용단 하나만 두고 얘기를 한다면, 지금 말씀하려고 하는 중이었는데 우리 민속 무용단 잘 합니다. 그러나 지금 잘하지만 매우 부족함이 있다 말이야. 뭐냐 레파토리가 한정되어 있어요. 다양한 개발을 못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하지 못하고 있다 말이죠.
지금 제주도 민속예술단이 하는 거 열번 보면 열번 다 그 프로그램을 본다 말이죠.
그 레파토리를 본다 말이죠. 두번 이상 보면 권태 오지요. 세계인들에게 비춰지는 것은 좋을런지 모르지만 그 행사에 세계인들만 오겠느냐, 내국인들 몇번 본 사람들 올 것이다.
그러면 제주도는 저게 한계에 있구나, 문화나 예술이 한계에 다달았구나, 졸속으로 평가받을 우려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의 질문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강위원님 말씀 매듭 짓고 난 후에 매듭짓겠는데 분명히 강위원님께서 말씀은 저희 견해하고도 같습니다.
예술단이 문제가 아니다. 거대한 행사를 하는데 진흥원의 몫을 찾아서 추진하자, 그것을 의욕적으로 하겠는가? 그것을 결론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제가 표현을 적극적으로 못해서 그렇습니다마는, 강신정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관계 실무부서하고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앞서 제가 보고드 린 바와 같이 저희 일정도 섬문화축제 기간동안 잡힌 거 놔두고 또 전국체전 기간동안도 일정을 놔두고 이렇게 해서 저희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부분적으로 해나가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우리가 할 일이 뭐냐 찾아서 섬문화축제나 전국체전에 문화진흥원이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그렇게 답변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번 섬문화축제, 전국체전에 우리 제주도 문화진흥원이 맡은 업무라든지 그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번 섬문화축제는 우리 제주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관광정책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목적이기때문에 문화진흥원 에서는 지금까지 있는 거 말고도 개발할 수 있는 것을 최대로 개발해서 세계 손님들한테 우리 문화예술을 보급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명심하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그런데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감정적으로 듣지 마십시오.
지사님은 제주도민을 위하고 제주도 발전을 위하고 우리 원장님도 마찬가지이고 위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도 보니까 제가 "검토하십시오", 하니까 모국장님이 검토 못하겠다", 까 진흥원장님께서도 지사하고 다 얘기가 되어 버리니까 할 수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그렇다면 우리 위원들 여기 필요 없는 거 아닙니까? 지사가 절대다 이겁니다. 지사가 제주도민을 위하고 제주발전을 위한, 지사 말이면 최대의 이상이니까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그렇게 들리네요.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아까도 그랬잖아요. 지사님하고 한번 더 자문을 얻어보세요 하니까 지사하고 이렇게 했으니까 검토할 의지도 없다 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거예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런 뜻은 전혀 없습니다.
○강신정 위원 : 아까 금방 그렇게 했잖아요. 그러면 우리 위원들이 뭐하러 나옵니까? 지사하는 대로 하면 되는 것이지. 사람이라는 것은 잘할 수도 있고 잘못할 수도 있고, 잘한 것도 한번 짚어 봐야 되고 그래야 인간인데 보니까 지사 뭐 얘기하면 끝이예요. 원장님한테만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 감사와서 감지를 해보면 전부 그런 상태란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무슨 감사를 하느냐 말입니다. 감사해서 틀린 것을 시정하라면 지사님한테 이렇게 해서 고쳐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나와야 되지 무조건 일괄적으로 밀어붙이려니까 감사할 기분이 안나잖아요.
○위원장 양우철 : 진정해 주십시오. 원장님, 아까 강위원님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표현이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사과를 하셔야 되고 표현에 잘못이 있었다면 고치십시오. 아까는 우리도 그렇게 듣긴 들었습니다. 일단 지사님하고 얘기가 끝난 다음에는 다시 재론할 여지가 없다는 것으로 들었는데 그런 표현은 아니었는지?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런 표현은 아닙니다. 저희 생각은, 저희 방침은 이렇습니다하는 얘기지 그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강공우 위원 : 아무리 방침이 서있더라도 감사자리 아닙니까? 정 아니된다 못박아 버리면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었던 일을 질의가 어떻게 갔는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모르지만 저희가 옆에서 봤을 때도,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하면 끝난 거예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노력을 안하겠다고 제가 했습니까?
○강공우 위원 : 방침이 섰기때문에 안됩니다, 우리가 듣기에는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질의자가 계속 중복을 하겠느냐, 듣고 싶은 얘기인데. 최대한 일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가버리면 아무 것도 아니였어요.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위원장님 한 20분만 정회합시다.
○위원장 양우철 : 그렇게 합시다. 감사실시하는데 효율적인 것을 찾기 위해서 20분만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3시 25분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 05분 감사중지)
(15시 25분 감사계속)
○위원장 양우철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에 대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본위원은 분명히 성실히 그리고 또 생산적인 답변을 바랬습니다. 지금 문화진흥원장님께서 그러한 의도가 있는 발언이었다고 믿지 않습니다마는, 지사님의 지상명령인 것처럼 일단 지사님하고 합의가 끝난 것은 다시 재론할 수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원장님께서 그런 뜻에서 말씀한 것은 아닙니다마는, 질의하신 강위원님께서는 그런 뜻에서 문제가 발단이 됐는데 우리가 연구하고 검토하고 또 결정했다가도 좋은 길이 있고 자료가 있으면 다시 반복해서 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뜻으로 생산적인 답변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앉아서 답변하십시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고맙습니다.
(최창주위원 발언신청)
예, 최창주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최창주 위원 : 수고하십니다.
문화진흥원의 위치가 시민들이 자기에게 관련된 전시가 있다거나 공연이 있을 경우에는 가지만 일반 시민들이 가기는 어렵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문화진흥원과 신산공원, 제주관광민속관, 자연사박물관을 연결하는 연결도로가 있었야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의 견해는 어떠십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지금 문화진흥원, 신산공원 구내에는 최창주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문화진흥원, 자연사박물관하고 제주시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민속관 3개가 있는데 아시다시피 동쪽으로 쭉 우회를 하는 길은 있지만 직접 자연사박물관하고의 통로는 없는 형편입니다. 민속관하고 진흥원하고는 통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 자연사 박물관하고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민속관하고 여기만 통로가 트이면 되는데 저희 진흥원하고 민속관하고는 통로도 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앞으로 자연사 박물관하고 민속관하고 한번 저희가 그런 문제를 타진을 해보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그러니까 신산공원, 자연사박물관, 문화진흥원 또 제주민속관을 관광벨트화해서 가기쉽게 해야지 신산공원에서 바로 연결된 길 아닙니까? 통로를 확대를 해서 산책도 할 수 있고 시민들하고 친근해져야만 문화진흥원의 관객도 많아지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 대해서 한번 연구를 해보기시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최창주 위원 : '97년도, 금년도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문화예술 참석자와 도내 일반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거 있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최창주 위원 : 그 결과를 보니까 공연입장권 구매경로에 대해서 대답한 게 초대권을 가지고 간 사람이 38.4%, 주변사람들로부터 초대권을 받은 사람이 35.9% 예매처에서 초대권을 구입한 사람이 14.1% 공연장에서 직접 구입한 사람이 11.6%입니다. 이것은 예약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고 달리 볼 때는 홍보활동이 부족하다 이렇게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앞서 강공우위원님께서도 홍보가 부족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 계셨는데 앞으로 이 문제는 저희가 지금 현재는 저희 딴에는 하느라고 하고 있는데 홍보가 미흡하다, 이런 말씀이 많으니까 종합적으로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검토를 해서 잘 안되는 부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특히나 문화진흥원에서 기획전시를 할 때 예매가 잘 안돼서 전직원들을 동원해서 티켓을 판매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직원들이 티켓을 판매해서 되겠습니까? 특히나 '96년도에 기획전시한 "피가로의 결혼"은 제가 알기로 예매가 석장밖에 안돼서 전직원들이 이것을 들고 예매를 했다고 하는데 문화진흥원 직원들이 표팔러 나가서 되겠습니까? 진흥원장님 알고 계십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저희가 기획초청공연을 4회 했습니다. 그중에 1회는 무료고 3회는 유료공연을 했는데 아까 최창주위원님께서 말씀한 건에 대해서는 저희가 홍보도 할만큼 했습니다마는, 이런 기회에 저희가 표를 파는 것보다도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우수공연 단체가 와서 공연을 하기때문에 1년에 한번있으나 마나한 공연이기때문에 이런 공연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는 과정에서 아마 표를 팔았다 이런 말씀이 나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 욕심으로는 그렇게 수준이 높다라고 생각되는 예술공연을 이런 기회에 우리 도민이 한사람 한사람이라도 몰라서 못오는 분이 없게끔 홍보활동을 강화 하자, 그래서 하다보니까 그런 말씀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건에 대해서는 그런 말이 없었습니다. 그 한 건에 대해서 그런 말이 있었을 겁니다.
○최창주 위원 : 아까 말씀한 대로 홍보를 강화해서 직원들이 표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로 해야 되지 않느냐, 본위원은 그런 뜻이고 또 공연하신 분들 얘기를 들어 보니까 유명공연을 할 경우 문화진흥원이 초청장을 많이 내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일도 있습니까?
30장이랄지 50장이랄지 문화진흥원에서 요구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다른 단체에서 저희 대관을 해서 할 때 우리가 요청을 한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현재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런 것이 없다라고 생각이 되는데 최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으니까 제가 그 말씀을 주의깊게 새겨서 앞으로 계속 관찰을 해 나가겠습니다마는, 왜 현재는 없는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어떤 때는 초대권 한장이나 두장 얻을 수 없는가, 이렇게 하면 안줍니다 이런 이야기를 몇차례들어서 그런 일이 없다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번 다시 주의 깊게 살펴서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시정이 되도록 강력히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무료공연일 경우는 몰라도 유료일 경우는 공짜로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유명인사라고 해서 공짜로 들어가고 그렇다면 돈내고 들어간 사람만 우습게 된다 이겁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옳은 말씀입니다.
○최창주 위원 : 지금 대극장을 보니까 144일을 공연한 기준으로 해서 하루 480명이 공연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480명이 관람을 했다면 아까 연결된 질문입니다마는, 여기에서 돈을 내고 관람한 분은 몇%나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초대권발급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에 의하면 기준을 제가 찾아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위원님 질문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린 그런 기준은 우선 주최측에서 유료를 얼마로 하느냐 무료를 얼마로 하느냐 하는 것은 주최측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다르고 초대권을 발매할 수 있는 것은 만약의 경우 무료를 30%로 잡았다면 그 30%에서 절반을 더 발매를 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최창주 위원 : 지금 전시실 운영계획에서 대관날짜가 매주 목요일로 정해져 있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그렇습니다.
○최창주 위원 : 기간은 1주일로 정해져 있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최창주 위원 : 1주일 이하는 전시하면 대관이 안됩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작년의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전시실 대관을 해보니까 한단체가 한회에 6일내지 7일 전시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6일하다보면 다음 전시가 곧 이루어지지 못해서 하루 놀게도 되고 계속 그렇게 안이어지고 그런 문제가 있어서 금년부터는 한번 우리가 개관하는 날을 평일날로 목요일날도 좋고 금요일날도 좋고 평일로 정해서, 결과적으로는 목요일날이 정해졌는데 개관하는 날짜만이라도 평일날 하나로 정해서 어느 요일날은 문화진흥원 전시실에 가면 처음 개관이 된다, 처음 개관이 되는 날 한번 새로운 것이 개관되니까 가보자, 목요날부터 쭉하면 아, 이것은 새로운 것이다. 그런 것은 도민들이나 다른 관광객들이라도 이용할 때는 알기쉽게 하자는 취지가 있었고 또 대부분 작년에 6내지 7일이 한 회가 사용이 되었기때문에 그러면 금년에도 6내지 7일로 권장하는 게 그리고 그분들도 6내지 7일로 사용하겠다고 하고 그래서 작년에 예로 봐서 5일한 것은 한회밖에 없기때문에 그러면 한회기 때문에 무방하겠구나 해서 금년에 우선 시범적으로 목요일날을 개관일로 6 7일을 전시일로 해서 시범적으로 해봤습니다. 이것이 연말까지 한번 해봐서 어떤 문제가 있거나 보완사항이 있다면 심층분석을 해서 목요일로 하지말고 토요일이나 일요일로 한다든가 또 설문도 받아보고 해서 그런 개관날짜를 변경하는 문제 또 일수를 정하는 문제를 보완시켜나가겠습니다. 다만 일수는 전시가 우선이지만 그에 수반해서 전시실 대관료도 관계가 되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연중 대관이 가능하겠끔 저희들도 그런 노력을 곁들여서 하고자 합니다.
○최창주 위원 : 지금까지는 1주일을 기준으로 해서 했고 매주 목요일날 해서 여러가지 형편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갔다오신 분 얘기는 문화진흥원이 자기 편의를 위해서 한 것이지 전시라는 것은 3일도 할 수 있고 5일도 할 수 있고 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문제는 연구를 해서 물론 1주일하고 매주 목요일날 하고 하면 좋은 것도 있겠지만 그런데 불만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으니까 행정적인 것만 생각하지 말고 전시자나 도민들을 생각해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심층분석하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지금 야외놀이마당 만들어놨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최창주 위원 : 이용객이 별로 없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놀이마당을 만든 설립취지와 목적이 뭡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참고적으로 금년 제가 지금 현재 알기로는 사용료를 내어서 한 것은 한 회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이용은 아침 저녁같은 때 주변에서 와서 이용도 하고 또 유치원생이라든가 틈틈이 이용은 하는데 놀이마당 운영이 사실상 당초에 개설한 의도대로 잘 안되고 있지 않느냐, 이것을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만 말고 기획을 해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최창주 위원 : 제가 묻고 싶은 말을 먼저 대답을 하셨는데 설립한 취지를 물었고 지금 이것을 알려서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문화진흥원에서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창주 위원 : 각대학 풍물놀이나 놀이마당을 이용할 수 있는 아까 말한대로 중·고등학교에도 알려서 그것을 이용을 해야지 만들어만 놓고 이용을 않는다면, 아까 1회라고 하셨지요?
그것을 활성화시키십시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최창주 위원 : 이상입니다.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고석현위원.
○고석현 위원 : 문화진흥원에서 내년 즉 '98년도에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기본방향을 보면 민속예술의 발전 전승 및 작품개발 보급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은 물론 세가지 기본방향중에 한가지입니다마는, '97년에는 전통문화발전 계승시켜서 선보인 것이 몇점이나 됩니까?
작품을 개발해서 선보인 것이 있어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지금 저희가 해마다 작품을 개발해서 정기공연을 하고있습니다. 정기공연을 상반기에 한번하고 하반기에 한번 할 건데 마침 일이 있어서 12월 20일날 선거가 끝난 다음에 할 것으로 해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정기공연 할 때는 홍보도 하고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마는, 역시 무용에 대한 저변관람 인원이 조금 모자란 편입니다.
현재로서는. 앞으로는 이런 분들이 참여도 적극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총작품개발 건수는 25개 작품.
○고석현 위원 : 가뜩이나 제주도는 문화예술의 불모지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겁니다.
도에서 문화진흥원에 거는 기대는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특히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발굴하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고 더 작품으로 개발해서 시민들에게 선을 보여서 전통 문화예술이 이와같은 것이 있었구나, 이와같은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고 발전시켜 나가야 되는 것이 중요한 문화진흥원의 일중에 하나가 아닌가 그와같이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잘 해나가야 되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명심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 다음입니다. 문화진흥원에서 대공연 내지는 유명연예인이 와서 공연을 할 적에 주차장이 없어서 교통순경이 나와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가에 자동차를 불법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주정차 문제는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번부터 어떻게 할 것이냐, 문화진흥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이 아니냐 라고 해서 임시 다급한 대로 신산공원에 주차시설을 이용한다 했었는데 문화진흥원에서 획기적인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지, 걱정을 하고 있는지?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지난번에 고석현위원님께서 질문을 주셔서 그후에 저희가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봤습니다. 사실 관객수로 볼 적에는 대극장이 900여석인데 금년 한해 제가 근무를 하면서 살펴보니까 관객이 많이 올 적에는 이미자라는 가수가 와서 노래를 할 때는 관객이 거의 차다시피 했는데 주차는 그때말고도 문화진흥원 주차장이 가뜩 찰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비롯해서 몇회 정도. 그런데 저희가 검토를 해보니까 진흥원에 주차장을 넓히는 것은 주차장법과 공연법에 관련해서 현재로서는 상당히 어렵고 다만 우리 진흥원의 주차장이 150대 바로 옆에 민속관이 117대 이렇게 해서 260대 이런 정도로서 활용을 해나가고 또 홍보를 해서 주차가 곤란하니까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해달라 또 관객을 검토해 보면 학생이 절반도 되고 일반이 절반도 되고, 학생은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900석으로 볼 적에 450석은 일반인에 일반인이 한 자동차에 두사람씩 왔을 경우 또 세사람정도 왔을 경우 지금 주차시설로서는 사실상 더 확보도 못하고 불가분이 그런 형편이면 오히려 우리가 홍보를 더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도록 하는 게 여러가지 면에서 바람직스럽지 않느냐, 현재는 그렇게 검토가 되고 있는데 고위원님께서 말씀을 여러번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도 더 좋은 방법이 없나 더욱더 명심해서 검토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고석현 위원 : 연구검토 꼭 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고석현 위원 : 그다음에 내년 '98년도에 제주도에서 세계 섬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또 전국 체전이 열립니다. 문화진흥원에서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것 같애요. 다시 점검하고 섬문화축제,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고석현 위원 : 그래서 문화진흥원에서 맡은 바 의무를 다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현황도 봤습니다마는, 업무추진 성과를 간단히 봤더니 도민의 문화예술의 전당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고 하나 아직도 도민 문화예술 진흥의 산실로서는 역할 수행에 미흡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아까 여러 위원들께서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많다고 생각됩니다.
(위원장, 간사 사회교체)
앞으로는 도민통합의 제주정신문화예술을 열어가는 산실로서 더더욱 문화진흥원에 거는 기대는 큽니다. 그런데 매번 정기감사나 찾아가서, 방문해서 설명을 듣곤 합니다마는, 좀더 획기적인 문화진흥원의 역할에 충실을 기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명심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 이상입니다.
(한공익위원 발언신청)
○위원장대리 최창주 : 예, 한공익위원 말씀하십시오.
○한공익 위원 : 원장님, 업무보고 11페이지에 보면 아직도 도민문화예술 진흥의 산실로서 역할수행에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라고 표기를 하셨습니다. 겸손의 표현인지 아니면 사실 미흡함을 느껴서 표기한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저희가 겸손의 표현을 한 겁니다. 미흡한 것으로.
○한공익 위원 : 미흡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미흡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한공익 위원 : 대충 큰 거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문화진흥원 명칭으로 보면 문화진흥원 아닙니까? 우리 제주도 문화예술을 진흥시켜야 할 부서인데 사실상 그러한 일을 하기에는 조직면으로나 여러가지 미흡한 점이 많아서 도민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예를 들어 문화공간을 확보하는 문제, 미술관, 음악관 문제라든지 창작활동을 하는데 지원하는 문제라든지 이런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전문인력을 확보해서 그런 것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발전시키는데는 미흡하다,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공익 위원 : 그러면 미흡한 점을 알고 계시면 차후에 계획은 뭡니까? 미흡한 점을 도출 시켰다 말이죠. 그 미흡한 점을 알고 뒷짐 질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안이 무엇입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대안은 저희가 한꺼번에는 할 수 없고 우선 금년에 착수한 게 현재 모든 여건으로 봐서 할 수 있는 것은 여러 위원님께서 도와주셔서 조례를 개정시켰습니다마는, 예술단 하나만이라도 우선 무용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이것을 합주단, 합창단으로 확대 개편을해서 전통민속 예술을 활용을 하고 발굴하고 창작해서 선양을 시켜야 되겠다 이런 뜻에서 우선 일단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습니다. 여러가지 한꺼번에 이것 저것해서 나열하는 것보다 하나하나라도 짜임새있게 해서 추진해 가자, 그러다보면 어느 시점에 가서는 문화진흥원이 제주도의 문화산실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위원님의 고견도 듣고 또 전문가의 자문도 받아서 충분히 발전을 시켜나가고자 합니다.
○한공익 위원 : 그러면 표현을 뭐라고 해야 될까요? 장기발전계획이라고 해야 되겠습니까?
장기문화예술진흥계획이라고 할까요?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일단은 종합개발계획에.
○한공익 위원 : 아니, 종합개발계획말고 진흥원 발전계획입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것은 아직 수립이 안되어 있습니다.
○한공익 위원 : 그러면 원장님 논리로서만 그렇게 전개하면 즉흥적으로 답변을 하기 위한 답변으로밖에 믿을 수가 없잖아요. 추진계획이 예술단 하나를 제외하고 아까 말씀드린 창작실문제라든지 광범위하게 말씀을 하셨는데 한꺼번에 하기는 그렇거니와 그렇기때문에 점진적으로 해나가겠다, 그러면 점진적으로 해나가겠다고 하면 연도별 계획은 있어서 어느 한 시점까지 가면 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나와야 되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아직 그런 구체적인 계획은 못해봤습니다.
○한공익 위원 : 그러면 오늘 답변을 위한 답변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공익 위원 : 분명히 믿어서 어느 시점까지는 정말 진흥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 그 시기는 도래한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한공익 위원 : 그러나 100년이 가고 200년이 가면 안되잖아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렇지 않습니다.
○한공익 위원 : 대충 언제까지는 이 기능을 완전히 활성화시킬 자신이 있습니까? 이것은 원장님의 결심에 의해서 가부간이 결정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한공익위원님, 이런 차원높은 문제는 저혼자 결심에 의해서는 어려울 같습니다. 여러 위원님께서 다독거려 주시고.
○한공익 위원 : 다독거리는 것은 데이터가 나와야 다독거리든.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기간은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단축될 수가 있고 또 우리 노력 여하에 따라서 빠른 시일내에 완성할 수도 있지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공익 위원 : 업무보고에서 제일 기분좋게 와닿은 부분이 있다면 찾아가는 진흥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말이죠. 진흥원이 현장 찾아가면서까지 하겠다면 대단한 의욕이 없이는 안됩니다. 대단한 의욕을 가지고 있구나 그래서 기대를 굉장히 걸었는데 장기발전계획도 없이 이론적으로 말한다면 오늘이 지나면 그냥 끝이 되어 버릴 수가 있고 5대 끝이 나면 6대에서 이 문제 거론 안하면 언제 그 얘기 했느냐 이런 식으로 가버릴 가능성이 있어서.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한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잠깐 부언을 해드리겠습니다 찾아가는 문화진흥원이라함은 우리가 적극행정의 개념으로서 금년에 처음으로 4개 시·군에 1개소씩 관광지에 그림과 시 전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공연도 시간 맞춰서 했는데 시간은 좀 차질이 있어서 내년부터는 관광객이 많이 오는 시기, 관광지별로 다르니까 보완해 나가겠습니다마는, 이런 것들을 새로 시대를 했고 또 한가지 곁들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휴게실을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개조를 해서 거기에는 전문도서하고 우리 도 출신 작가의 작품들을 거기 비치를 해서 여러가지 다각도로 활용을 하고 있고 그래서 크고 작은 일들을 하나씩 새로운 일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앞으로 종합적으로 해서 마스터플랜을 만든다는 것은 협의를 해서 하나하나 챙겨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공익 위원 : 장기발전계획에 대해서는 위원님들에게 자문을 안얻더라도 자체적으로 그 계획이 분명히 필요하다 해서 정말 원장님 뜻대로 점진적으로 이를 발전시켜 주기를 바라고 지금 우리 문화진흥원이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다 행정하시는 분들이지만 제주도의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서는 행정개념을 강조했을 때는 어려울 것이다, 행정개념을 초월하는 문화 예술의 개념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다면 솔직히 얘기를 해서 저는 느끼는 것이 우리 제주도 집행기관이 문화예술쪽에 예산이 굉장히 인색하다, 투자할 만한데, 투자할 때가 되었는데 제주도의 관광개발을 확대개발을 해가면서 제주도 문화가 곁들여져 있는 쪽으로 발전시키지 아니하면 안된다 이게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다 말이죠. 그런데 이 분야에 굉장히 인색하다, 인색한 것은 누가 책임져야 될 것이냐, 집행기관에 인색하다, 인색하다 얘기했을 때 풀리지 않습니다. 분명히 이 뜻은 정확하게 우리 원장님이 집행기관에 심어 줘야 됩니다. 집행기관쪽에서는 행정개념을 강조하다 보면 균형개발이니 투자의 우선순위니 이것부터 따져 나간다말이죠. 그러면 문화예술 창달은 어렵다, 이 보다 더 어려웠을 때도 다른 시·도에서는 강화해 나가는데 우리 특수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이곳이 이럴 수가 있느냐 하는 생각이 갑니다. 만일에 동의하신다면 그런 쪽으로 강하게 집행부하고 절충 좀 해주시기 바라구요, 하나 제안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문화진흥원에서 제주도 문화영화 하나 제작할 용의가 없는가, 예산 많습니다 하겠지요. 지금 자연사 박물관에서 제주홍보 영화를 하나 돌립니다. 관광문화국이 3년전엔가 제작한 거 미흡하다고 하니까 작년에 슬라이드를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문화국에서 제작한 거 의회에 와서 시연하겠습니다 해놓고 안보여줍니다마는, 나름대로 잘해놓라고만 해놓고 보여주지를 않습니다.
자연사박물관에서 상영하는 것을 제가 두번 일부러 가서 봤습니다. 이제 그 수준 지났다 말이죠. 굉장히 수준이 미흡합니다. 정말로 우리 문화영화를 하나 제작하자, 그래서 이것을 홍보자료로 활용하자, 이런 생각입니다. 원장님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자연사박물관에서 영화를 하루에 3 4회.
○한공익 위원 : 알고 있습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리고 도에서도 이것은 문화영화가 아니고 홍보영화를 제작해서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 관계 두 부서와 협의를 해서 필요하다면 앞으로 검토를 해서 문화진흥원에서라도 더 문화영화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 또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해서 한번 검토를.
○한공익 위원 : 지금 도에서 제작한 거 하고 자연사박물관에서 제작한 것은 차원부터 다릅니다.
순수한 제주홍보작품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문화작품을 만들자는 얘기인 거예요.
왜 그러느냐 하면 우리 제주문화 보존육성해 나가는데도 일익을 담당해 나가야 되겠다.
지금 아마 저보다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니까 잘 아실거예요. 제주도 민요, 제가 지금 가늠하기는 앞으로 20년후쯤 되면 책자로 발간되어 있는 가사 정도는 알지만, 모릅니다. 노래 부를 사람 없어요. 무속 없어진 분야 많습니다. 발굴 못하는 거 많습니다. 하나 예를 들어서 말씀 드리면 제주도에 용굿이라는 것이 전국에 없는 굿이 하나 있습니다. 본풀이 내용 몰라서 누구도 못합니다. 벌써 없어졌다고 봐야 됩니다. 우리의 놀이요, 전부 노동놀이입니다마는, 지금 이 시대 지나서 누가 그것을 알겠습니까? 문장으로만 만들어 놨을 때 실감가게끔 재연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알 수 있을까요? 모릅니다.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문화영화를 만들어놔야 됩니다. 더 하나 중요한 것은 제 억측일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주도 개척정신을 어디에 우리가 승화시키겠습니까? 어디에 접목을 시키겠습니까? 전례 고도를 개척한 정신이 제주도 여성의 정신입니다. 나는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여성의 정신이 무슨 정신이냐?
해녀정신이예요. 이게 바로 우리 새마을정신입니다. 뭘 가지고 이어나갑니까? 근거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필름에라도 담아두자는 얘기입니다. 숭고한 정신을 우리 후배들에게 전해 줄수 있는 길 지금 없습니다. 한라문화제 1년에 한번 합니다. 민속놀이한다 말이죠. 민요경창대회 합니다. 이거 가지고 우리 정신 발로시켜주고 있습니까?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인정을 한다면, 시기는 늦어가고 있다 말이죠. 제주의 아주 고귀한 전설들이 30대까지 물어보면 이 전설들을 모릅니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아서 학생들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옛날 같으면 전설이라든지 옛날이야기를 할머니, 할아버지가 품에 안아서 후손들에게 얘기를 해주니까 알았는데 이제 그 길이 없어졌다 말이죠.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들 데려다놓고 옛날얘기 해 주는 사람이 몇사람 있습니까? 선생님 안해줍니다. 학문적으로 가리키는 곳도 없습니다. 없어진다 이거죠. 우리 뒷짐져서 구경만 하고 있다 말이죠. 누가 이것을 책임질 것이냐, 행정에서 책임 못집니다. 사회예술단체에서 책임 못집니다. 그나마 기대 걸 곳은 진흥원밖에 없습니다.
지금 돈 타령할 때가 아니다 말이죠.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한공익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이 계셨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한공익위원님께서 말씀한 그러한 내용, 그러한 일들을 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예술단을 확대개편하는 것도 하나의 그런 방법이다. 향토민속문화예술을 발굴하고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무용단 위주로 활동하는 예술단은 모자라다. 이것을 가, 악, 무, 즉 노래와 연주와 무용 이 세가지를 분야별로 전문화시켜서 발굴하고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것들을 함으로써 그것을 보존도 하고 개선도 해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현대의 것을 가미시켜서. 그러한 것이 이루어질 적에 좋은 말씀이 계셨는데 문화 영화까지도 만들어서 활용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일들을 하기위해서 하나하나 그런 것들을 차곡차곡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공익위원님께서 여러가지 좋은 말씀이 계셨는데 그 말씀에 대해서는 앞으로 하나하나 저희들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나갈 것을 곁들여서 말씀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공익 위원 : 원장님, 질문보다 미안한 얘기 한말씀 드리고 싶은데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외채공황에 접어들었습니다.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 첫째 조건이 외제선호사상때문에 그렇습니다.
국내산업이 발전 못하는 원인이 외제선호하다보니까 그랬어요. 우리 민족의 단점이죠.
제주도민의 단점이 뭡니까? 장점도 있지만 가장 큰 단점 하나 있어요. 제주도 사람이 제주도를 졸속화시켜 가고 있어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 출신들 부산이나 서울에 가서 살 때 제주도 본적지 감추고 살았습니다. 제주냐고 하면 제주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관광지로 부상이 되어 가니까 떳떳하게 제주라고 하지요. 뭘 의미하느냐, 제주도의 민속문화를 졸속화 시켜버린다 말이죠. 값어치없는 것 같이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조냥정신과 수눌음 정신 있는 곳 어디 있습니까? 그 정신이 강하게 심어진 곳이 어디 있어요? 제주도밖에 없습니다. 과장해서 얘기하는 것같이 들으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전국 돌아 보십시오.
우리의 바탕의 정신이, 정신의 바탕이 조냥과 수눌음이 곁들여 있는 곳 어디 있는가, 어디에도 없습니다. 특히 요즘에 사투리대회 하지요? 신경질나니까 안갑니다. 진짜 우리 말 그대로 울화통이 터지니까 안가요. 우리 방언이 얼마나 훌륭한 말인데 훈민정음 28자 갖다 놓으면 그대로 아닙니까? 이것을 거슬러 올라가서 우리가 조금 과장한다면 배달민족의 원어를 간직한 곳이다 말이죠. 그런데 사투리 사투리 해서 다 졸속화시켜버렸다 말이죠. 이거 누가 잡아줘야 됩니까? 학자들 바로 잡아줘야 될텐데 안잡아주니까 우리 진흥원에서 이런 것까지 바로 잡아줘야 될 때가 왔다 말이죠. 이렇게 보면 우리 제주도 문화진흥원이라는 곳이 어떻게 평가하면 제주도청의 일개 사업소로 이렇게 평가절하할 기관이 아니다 말이죠. 정말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곳이 문화진흥원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돈가지고 타령하겠는가, 이런 생각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때문에 제주도 홍보영화로 제작할 것이 아니라 제주도의 문화영화로 분명히 제작을 해야 된다, 그래서 보존발전, 계승시켜가야 된다하는 얘기입니다.
만일에 그 뜻을 같이 하신다면 원장님, " 한위원님 좋은 얘기입니다"라고 해서 그칠 사항이 아니고 예산하고 결부된 사항이지만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주십사 하는 제안을 드립니다.
일단 그정도 하고 다음에 하겠습니다.
(최창주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최창주위원님.
○최창주 위원 :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제주도 문화예술 진흥위원회가 있지요? 원장님 잘 모르세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도의 문화체육과에서 하는 거 말씀입니까?
간사도 문화체육과장입니다.
○최창주 위원 : 그러니까 조례같은 게 문화예술 진흥위원회같으면 제가 생각할 때는 문화진흥원에서 담당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문화체육과가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최창주 위원 : 원래 문화진흥원의 설립목적이나 하는 일 이런 것으로 봐서는 조례안이 문화 체육과에 있는 것보다는 문화진흥원에서 맡아서 운영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 문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방금 한공익위원님께서 도의 사업소로 생각을 해서 낮춰서 하면 안되지 않겠느냐하지만 현재 도 직제상으로 문화에 관련된 사업소가 문화진흥원하고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우리 문화진흥원은 사무분장으로 봐서 자연사박물관하고 다른 것은 창작활동을 해나가는 것이고 자연사박물관은 고고학이나 인류학 등 그런데 조사연구, 계승보존시켜나가는 업무고 종합적인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조정하고 하는 것은 도의 관광문화국 문화체육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진흥위원회도 간사가 제가 알기로는 조례에 보면 도문화체육과장이 간사고 또 거기에 위원이 한사람은 관광문화국장으로 되어 있고 현재 총체적으로 즉 여러가지 종합문화예술을 다루는 기획조정 부서는 현재로서는 관광문화국...
○최창주 위원 : 서귀포에 계실 때 위원회에 참여하셨었습니까? 당연직이 되어 있었을텐데.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부시장, 부군수가 당연직위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창주 위원 : 문화체육과가 관여할 것이 아니라 이런 조례는 문화진흥원에서 와야 마땅하다 이겁니다. 본인이 생각할 때는. 원장님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런 측면에서는 그런데 지금 시·군의 부시장, 부군수가 당연직 위원이고 도의 관광문화국장이 위원이고 이렇게 되어 있어서 이런 문제는 앞으로 조직관리 측면에서부터 구체적으로 분석을 하고 검토를 해서 이런 문제는 처리를 해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최창주 위원 : 문화진흥원에서도 자기가 찾을 것은 찾아야 한다 이겁니다. 찾아서 일을 하셔야지 모두다 관광문화국에 다 주고, 그러면 문화진흥원은 전시실이나 공연장 관리나 한다 이겁니까? 그래서는 안되고 이런 조례가 있으니까 그것을 갖다가 문화진흥원에서 관리하시면서 제주도문화진흥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지, 문화체육과에 있는 것보다 문화진흥원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양우철 : 제가 한가지만 중간에 지루한 것 같아서 물어보겠습니다.
나는 문화진흥원의 자랑스러운 예술단원으로서 또한 전문직이며 영원한 예술의 길을 걸어간다는 그리고 천직으로 삼아서 일하겠다는 예술단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방안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질문내용을 구체적으로...
○위원장 양우철 : 예술단원 있잖아요. 정말 천직으로 삼고 문화진흥원의 예술단원으로서 천직이며 예술의 길을 걸어간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대책이나 방안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지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여러가지 종합적인 말씀으로 받아들이겠는데 우선 예술단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기대, 그런 것은 일단은 저희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해보면 보수문제 즉 근무여건하고 이런 것들에 의해서 여러가지 좌우가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사명감이라든가.
현재 제가 알기에는 예술단원이 40명에서 언제나 보면 4 5명이 결원이 생깁니다. 결혼도 하고 해서 결원이 생기는데, 현재 35명입니다마는, 예술단원들이 보수나 근무여건은 그래도 다른 지방에 비해서는 괜찮지 않느냐 또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상향조정을 해주셔서 신규채용자도 기능 8등급으로 조정을 해줘서 보수면에서는 걱정이 없겠고 또 앞으로 이 분들이 근무여건이라든가 기능연마를 위해서는 중앙에 연수를 보낸다든가 해서 좀더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게끔 노력을 하고 그외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다각도로 검토를 해나가고 또 어떤 면으로 보면 제가 이런 기회에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마는, 육지부에서 단원으로 와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와서 조금 있다가 가버립니다. 그래서 가급적이 우리 도민이 단원으로 채용이 돼야 사명의식도 가지고 진짜 자기 자신만이 아니고 제주도의 향토민속예술을 계승발전 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되겠구나, 마음속으로 우러나오게끔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원장님 답변이라면 충분히 근무여건도 잘해주고 보수도 타지방보다 높고 기능연수도 시키고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 선진지 견학도 시키고 이런 등등 사명감을 가질 수 있게끔 충분히 해나가고 있다 이말이죠?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앞으로 그런 면에서 더 노력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위원장 양우철 : 알았습니다.
(한공익위원 발언신청)
예, 질문하십시오.
○한공익 위원 : 원장님께 한가지만 더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내년에 섬문화축제 하지요. 내년에 한라문화제합니다. 한라문화제를 하든지 섬문화축제를 하든지 제주도 문화예술에 관계되는 행사를 할 때는 어느 단체 어느 조직에서 하든간에 제주도문화진흥원와서 자문을 득해서 그 행사를 할 수 있게끔 앞으로 만들 용의가 없습니까 하는 얘기 입니다. 지금 한라문화제하는데 문화진흥원에 와서 자문 얻어서 그 행사치르지 않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공익 위원 : 자문 안하는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자문을 해 줄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한공익 위원 : 판단을 잘하고 계시면 이제 육성시키십시오. 그것도 어느 시기인가 묻고 싶습니다마는, 꼭 하셔야 될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양우철 :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강공우위원 발언신청)
예, 강공우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공우 위원 : 지금 문화진흥원에서 서예작품이라든가 미술이라든가 전시회했던 작품이라든가 돈을 줘서 구입한 거 있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강공우 위원 : 자료에 222점이 있는데 그중에서 29점은 5,940만원에 매입을 했고 나머지 197점은 보관중이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기증받은 겁니다.
○강공우 위원 : 보관은 어디 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문화진흥원 대극장 바로 뒤에 작품보관실이 있습니다. 거기에 저도 몇번 가서 확인도 했습니다마는, 잘 보관이 되어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보관상태가 잘 안된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잘 되어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제가 보기에는 안되어 있습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 정도면 작품의 변형도 안돼고 훼손도 안되고.
○강공우 위원 : 평수가 얼마나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평수는 확실히 그것에 대한 기억은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강공우 위원 : 전시실 옆에 조그만한 창고가 있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거기 말고.
○강공우 위원 : 거기 한번 문열어 보니까 보관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그것을 갖고 원장님 께서는 보관이 잘됐다, 타인이 봤을 때나 누가 보더라도 그 현장을 보고는 잘 못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지금 위원님께서 보신 데는 전시실 바로 옆에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강공우 위원 : 예.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대극장 옆에 큰 보관실이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원래 작품보관실이 아니잖아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거기 만들어놔서 보관을 하고 있는데 전시실에 것은 작품을 자꾸 교체를 하다보니까 임시로 해서.
○강공우 위원 : 작품을 보관하려면 습도라든가 온도라든가 조절해 주고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끔 해야지 대극장하고는 아주 다른 곳인데 철저히 보관이 되겠느냐 하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그런 것들이 저쪽에는 설치되었는데, 대단히 죄송합니다.
강위원님 보실 적에는 정리가 잘 안된 상태에서, 교체를 자꾸 하다보니까 그랬는데 저희가 그런 일이 없도록 강위원님 말씀을 잘 새겨서 언제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하게 조정이 되게끔 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작품이란 건 표구 자체가 습기가 조금 차거나 기후의 변화가 있으면 많이 변화가 올 수 있는 게 이겁니다. 그래서 창고에 보관하는데 신경 좀 쓰셔야 될 겁니다.
이렇게 해주시고 대극장이나 소극장 공연일수가 대극장일 경우 144일일 경우는 1년에 ⅓ 정도 그리고 전시실일 경우는 285일 그 중간에 전시라든가 운영이 안될 때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보관되어 있는 작품들을 이런 기간내에 전시할 수 있게끔 대책이 있어야 되겠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강위원님, 지금 현재 강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대관일수는 금년 1월부터 10월말까지 10개월간의 실적이고 그래서 전시실인 경우에 285일 앞으로 2개월동안 예약이 된 게 59일 해서 총 344일이 대관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94%가 전시실인 경우는 대관이 되어 있고 대극장 144일 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10개월, 앞으로 2개월을 더 해서 조금 제가 날짜를 잊어버렸습니다마는, 2개월하면 절반 이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소극장은 대관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극장 문제와 대극장 문제는 앞으로 저희가 대극장에는 좋은영화 상영, 필름을 빌려와서 임대를 해서 대관이 안되는 날에 대해서는 상영을 해줘야 되겠다, 또 소극장은 우리가 가만 있지 말고 내년부터는 활용하는 단체를 물색해서 활용을 하도록 해야 되겠다. 굳이 놀 바에는 대관료가 어려울 때는 대관료를 공동기획하는 것으로라도 해서 활용도 안하고 대관료도 수입 못할 바에야 활용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측면으로 해서 적극행정의 개념으로 해서 추진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강공우 위원 : 좋습니다. 전시실이나 이미 많은 투자를 했고 거기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고 운영할 바에는 하루라도 우리가 쉬는 날이 없어야 효율적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문화예술학교 확대운영에 볼 것 같으면 밖에 나간다든가 들어왔을 때 가르치는 것이 있습니다. 장고, 민요, 사물놀이, 장고나 민속놀이나 탈춤은 제주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겁니다. 실지 제주도 민속 전수가 아니라 이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장고나 탈춤, 사물놀이 저희 어렸을 때 시집가는 날하면 허벅장고라든지 이런 것이 독특한 제주도 민속놀이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측면을 많이 연구를 해주시고, 보니까 육지부와 차별화가 없다, 꼭같습니다. 한라문화제 하더라도 육지 프로그램이 그대로 제주도 프로그램입니다. 거의 같고 거의 옷형태도 같고 제주도의 고유한 옛날부터 입었던 옷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진흥원에서 많이 연구발전시켜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해봅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무용하면 현대무용하고는 차별화를 시키기 위해서 예술단을 민속무용단 또 민속합주단, 민속합창단 앞에 꼭 "민속"이라고 붙인 이유는 강위원님께서 현재는 그렇게 되고 있지만 앞으로 개선을 해야 될 것이 아니냐 이런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민속"자를 꼭 붙인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3개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는 강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일들이 해소되지 않을까, 그런 것을 차별화하기 위해서 이런 것을 개편하고 있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공우 위원 : 그쪽으로 많이 차별화될 수 있게끔 연구해야 되지 않겠느냐 말씀드리고 싶고, 그리고 문화예술학교 확대운영에 보면 "찾아가는 교육, 찾아오는 교육"으로 되어 있는데 이외에 찾아오는 교육을 490명 또 찾아오는 것은 38개소에 2,570명 제가 봤을 때는 이게 하나의 숫자, 횟수에 불과하다. 과연 이 사람들이 며칠씩 합니까? 이 교육을 받아서 전수를 하고 실지 활동을 하고 감각으로 느끼기만 해도 효과는 있습니다마는, 과연 며칠 가지고 성과가 나타나는지?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학교에 학생들 숫자가 많아서 전체적인 숫자는 많이 되었습니다마는, 학교인 경우는 30개 학교에.
○강공우 위원 : 38개 학교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기관단체가 8개 단체고 학교는 30개 학교가 맞습니다.30개 학교에 7개월 동안에 한주일의 특활시간, 특활시간은 학생들이 전체가 참여하는 게 아니고 민속이면 민속쪽에 희망하는 학생들 참여하는데 7개월동안 1주일에 한시간씩 계속해서 받습니다. 그래서 30개 학교의 학생들이 받다보니까 인원수가 많은 것이고 일반인은 3주동안에 1주일에 두 번씩 하는데.
○강공우 위원 : 일주일에 두번이면 3주면 여섯번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한사람이 여섯번정도 밖에 받지 않는 건데 과연 그 강습으로 해서.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제가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3주는 맞는데 월요일날부터 금요일날까지 계속해서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그 기간 받았다고 해서 완전히 전문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강공우 위원 : 횟수에 불과하고 실적에 위주만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말해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학교는 1주일에 한번씩 특활시간에 하니까 좋지요. 계속해서 연습해 주고 반복해주고 해서 숙달이 되고 그런데 단체들, 만약 작년 여름과 올해 여름 시민회관 에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 관리를 잘하셔야 그래야 다음할 때도 이런 교육이 있으니까 꼭 나와주십시오. 그리고 평상시에도 진흥원에서 연습시간도 할애를 해서 그 사람들이 와서 같이 함으로써 습득이 갈 수 있게끔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 합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좋은 말씀인데 저희도 그 지역별로 문화학교 이수자들이 모여서 학교운동회라도 있으면 모여서 배운 것을 한 번 시연도 해보고 이런게 좋지 않겠느냐 그런 뜻으로 권장했습니다. 권장을 하니까 일부는 "어멍무용단"이라고 명칭을 만들어서 그런 데서 계속 활동을 하는데도 있고 그렇지 않아서 이수만 하고 그것으로 대부분 끝나버려서 다시 재활동을 안한는 분들도 있고 현재는 그렇습니다.
○강공우 위원 : 어쩌면 몇회용, 1회용 즉 말해서 1회용 나무젓가락, 한번 사용해서 끝내버리는 거, 이런 형태를 하지 말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왕 교육을 시킬 바에는 이 사람들 인원을 관리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앞으로 권장을 해나가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그래서 지금까지 관리명단 같은 것은 있겠지만 관리는 안하고 있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관리를 하니까 "어멍무용단"이.
○강공우 위원 : 몇명에 불과한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물론이지요. 연인원으로 지금까지 이수자가 2,990명입니다. 저희가 한사람 한사람 관리는 사실상 못하고 있고 지역별로.
○강공우 위원 : 무슨 프로그램이 있을 때는 홍보지도 보내주고.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홍보지는 그분들한테 계속 보내주고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관리함으로써 앞으로 제주도 문화발전에 기여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해 봅니다. 또 보면 여기에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전부 영상화되었습니까? "탐라개벽"이니 "생불화" 니 "영감놀이"니.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우리가 작품개발한 거 25개 말씀하시는 거지요?
○강공우 위원 : 예.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이거 25개 중에 10개는 영상화되고 15개는 안되었습니다.
○강공우 위원 : 안시킨 이유는 뭡니까? 어떤 것은 시키고 어떤 것은 안시켰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안된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가 장비를 확보해서 지금까지 미흡한 일인데 비디오 카메라같은 것을 확보해서.
○강공우 위원 : 지금도 비디오카메라가 없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예.
○강공우 위원 : 원장님 지금까지 뭐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죄송합니다.
○강공우 위원 : 비디오카메라 한 대 없는 문화진흥원이 어디 있어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있기는 있는데 노후가 되어서 활용하기가 어려워서 앞으로 새로 교체를 해야 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예산신청을 해봤습니까? 세상에 문화진흥원에 비디오카메라 한 대가 없다니 말이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있기는 있는데 노후가 되어서.
○강공우 위원 : 언제까지 마련하실 거예요? 예산신청도 안했잖아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곧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문화진흥원에 그런 일이 없다니 창피한 일 아닙니까? 비디오 촬영해서 이것도 도민들한테 보급할 수 있게끔, 보급이 안되고 있지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영상화는 되어 있지만 체계적으로 보급은 못하고 있습니다.
○강공우 위원 : 개발한 것은 도민이 알아야 될 거 아닙니까? 한편에 얼마라고 해서 보급도 하고 해야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이 관계 아주 좋은 말씀이신데 영상화는 못했고 저희가 책자로는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책자유인물 경비를 마련해 주셔서 12월말쯤에는 나올 겁니다. 책자로는 만들어서 보급을 우선 하고 앞으로 영상물도 만들어서 보급하겠습니다.
○강공우 위원 : 책자로는 전문예술인이나 여기에 큰 관심을 가진 사람은 보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안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에게나 각계에 보급해 주면 학교에서도 방영하고 단체에서도 방영해 주고, 이렇게 하는 게 효과적일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게 앞으로 마련이 되어야 될 겁니다. 이상입니다.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고석현위원.
○고석현 위원 : 도문화진흥원에서 연 몇회 우수공연단을 초청해서 선을 보이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우수공연단인 경우에 금년에 기획초청한 것은 4건인데 그중에 한·러 음악연합회에서 한 것은 무료이고 노영심, 오셀로, 오페라, 이런 것들 해서 4건입니다.
○고석현 위원 : 금년에 우수공연단을 4회 공연했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예술단은 몇회 초청을 받고 가서 공연을 했는지?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국내입니까?
○고석현 위원 : 국내, 아니면 국외라도 좋고.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우리 예술단 공연은 해마다 국외에서 한두회는 되고 금년인 경우에 일본 오끼나와에 가서 공연을 2회에 걸쳐서 했고 또 서울에 가고 또 전국 무용협회에서 주관 할 때도 가서 했고 도내에서는 여러차례해서 합치면 총 40회 정도, 금년에는 그렇게 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 도에서 공연한 거 말고 도외에 초청을 받고 간 공연이 연 몇회나 되느냐 이겁니다.
즉 금년에 몇회 했어요?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아까 말씀드린.
○고석현 위원 : 어디어디 가서 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일본 오끼나와가서 두번했고 서울에 가서 한번.
○고석현 위원 : 그것은 초청입니까? 아니면?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시도립무용제에 우리가 참여를 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 물론 횟수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마는,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 많은 공무원들 있는 도 문화진흥원에서 각 시·도에서 하는 공연에 제주문화예술단도 공연할 수 있는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거기 있습니다. 여러번 갔다왔다 하는 것보다는 한번을 해도 과연 제주도문화 수준이 저 정도로구나, 예술단들이 아주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곳이로구나 하는 인정을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참가야 백번 아닌 수천번을 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일본에 수백번 갔다 오면 뭐합니까? 그야말로 제주도도립예술단이 우수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십사 하는 말입니다.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고마운 말씀이고 격려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마는, 이 건에 대해서 참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무용단은 이번에 일본 오끼나와에 가서 두번 공연을 했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여서 전문가로서의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마는, 그쪽에서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 것이 제주도 무용 수준이 괜찮다, 자기네로서는 대한민국의 무용단은 처음 봤다, 오끼나와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자기네 일본 무용단은 여러번 봤지만 대한민국의 무용단으로서는 제주도 무용단을 처음봤다. 처음봐서 그런 말씀을 했는지 모르지만 격조있는 무용이었다, 이런 말씀이 계신 것으로 봐서 우리 무용단의 기능이 저도 괜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계속 연마, 발전시켜야 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는 감사에서 지적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저는 이 점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장애인 편의시설, 제주문화회관에서는 법정기준에 이상으로 편의시설을 했습니다. 아주 잘하셨습니다. 이것이 공개가 되어서 다른 시·군에서도 문화진흥원 못지 않은 장애인편의시설을 기준 이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앞으로 더더욱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해줘야 될 것이 아니냐, 장애인 편의시설에 있어서는 문화진흥원 아주 잘했습니다. 이상입니다.
(강신정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우철 : 예, 강신정위원님.
○강신정 위원 :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작년 예산에 20억, 억단위 이하는 생략하겠습니다. 또 관람료 수입이 8,800만원이 되고 되는데 우리 예산이라는 것은 도민의 혈세 아닙니까? 가장 효율적으로 써야 될 부분 아닙니까?
그런데 섬문화축제 이것은 문화진흥원의 5배이상 되는 115억원이 될 겁니다. 그렇게 예산을 잡고 있는데 여기에 이런 예산을 많이 가지고 하는 행사 이것은 아까도 강조를 했습니다마는 제주도의 전통문화예술 보급을 확대시켜야 된다 그래서 외국인으로부터 제주를 알 수있는 기회가 꼭 마련이 되어야 되겠다 그러면 우리 문화진흥원에서는 해야 될 사명감이 막중하다, 그러면 일단 예술단 말씀인데 예술단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을 할 바에는 시점을 섬문화 축제에 맞춰야 될 것이 아니냐, 그런데 우리 국장님은 여러가지 이유를 대십니다. 그래서 얘기를 안하려고 했습니다마는, 지사하고 일단 결심된 일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길래 상당히 기분이 나빴어요. 행정감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업자체가 예산입니다.
우리가 '96년도에 이 사업을 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그래서 옳은 방법으로 사업집헹을 하고 '98년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써야 된다, 이게 가장 의미가 있다고 봐집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면, 지사님이 결심한 거니까 다 옳다, 그렇다면 감사는 필요가 없지 않느냐 하는 겁니다. 또 혈세로 편성된 예산도 효율적으로 쓸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까 내년 예산으로 단원 77명을 하던 것을 하반기에 한다, 그러면 섬문화축제 끝나버린다, 그러면 삭감을 시켜야 된다 이겁니다. 고려할 여지가 없다, 검토할 여지도 없다면 이것은 삭감시켜버려야 될 것이 아니냐, 왜냐, 제주도민의 혈세고 지금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데 이러한 상황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려면 그렇게 해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겁니다.
내년 예산에 지방채가 470억원을 빚져서 씁니다. 앞으로 문화예술이라는 것은 어떻게 지사님이 결심했는지 모르지만 문화예술은 한번 결심해서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예술은 계속 연구하고 우리 눈에 안보이는 것을 창출해내고 그렇기때문에 원장님께서는 하루에 한번 정도는 지사님하고 만나서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게 명칭은 문화예술 진흥원이라고 해놓고 지사님이 한번 결심하면 안된다는 식이라면 문화진흥원이 아니라는 겁니다.
답변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고 그렇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오해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신정 위원 : 검토하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이경무 : 제가 표현을 잘못해서 강신정위원님께서 그렇게 들으셨다면 제가 잘못 표현을 한 겁니다. 제가 강위원님께서 지사님께 결심을 받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하길래 제가 이것은 자체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했는데 나중에 제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강신정위원님 말씀을 참작을 해서 다시한번 이것을 생각해 보고 또 섬문화축제에 대해서는 관계부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우리가 해야 될 일 우리가 섬문화축제에 기여할 일을 찾아서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잘못 표현이 되었다면 제가 잘못 한 겁니다. 양해를 해주십시오.
○강신정 위원 : 좋습니다.
○위원장 양우철 :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상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열의를 가지시고 감사에 임해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경무문화진흥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께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를 다해서 대답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서 집행부 관계관께서는 도정수행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문화진흥원 소관 '9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대한 강평은 관광건설위원회 소관 국·사업소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친 다음에 강평을 하기로 하겠습니다.
내일은 오후 2시에 수자원개발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문화진흥원 소관 '97연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6시 57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수 : (6인)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출석자
- 문화진흥원장이경무
- 문예부장강중훈
- 문예진흥과장김여완
- 공연과장임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