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회의록
- 제3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1999년 3월 19일(금) 14시
장 소 농수산재경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1999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 안건
1. 1999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농업기술원소관
ｏ 축산진흥원소관
(14시00분 개의)
1. 1999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농업기술원소관
○위원장 강인선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4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산재경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어제는 농수축산국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 받으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일정에 따라서 오늘은 계속하여 농업기술원, 및 축산진흥원 소관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1999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농업기술원 소관 1999년도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안녕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입니다.
존경하는 강인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우리 농업기술원 업무추진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배려로 농업기술원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농업기술원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인선보고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우남위원 발언신청)
김우남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우남 위원 예산도 많이 삭감되었는데, 기술원 업무를 수행하시느라고 굉장히 수고가 많습니다.
감귤과 관련해서 좀 묻겠습니다.
금년에는 대량생산이 예상돼서 간벌이라든지 폐원 조치 등을 통해서 적정 생산량을 유지하려고 관과 민이 합동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노력 못지 않게 지금 신규과원 조성이 상당히 활발하게 되고 있고, 또한 IMF영향인지 모르지만 감귤원이 상당히 높은 값에 매매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뭘 뜻하느냐 하면, 감귤을 대체할 대체품목이 없지 않으냐 하는 겁니다.
여기 보고서에도 나왔습니다마는, 단감이라든지 배, 복숭아 등 감귤대체 작목개발 실증사업을 하는 줄 알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간벌도 하고 비싼 돈을 주면서 폐원을 장려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신규과원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단 말이에요.
이것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저희들도 신규과원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마는, 이것을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다.
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감귤 이상의 대체작목이 아직까지 뚜렷한 것이 나타나지 않다 보니까 이렇게 자꾸 신규로 늘어나고 있는데, 금년에도 80㏊ 정도 됐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간벌 등을 장려하면서 다니다 보면 나무를 심고 있는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걸 보면 참 안타까움도 있지만, 그렇다고 마땅하게 이걸 심으라하고 내 놓을 수도 없습니다.
김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거나 저희들이 안타까워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심는 것을 억제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차를 재배한다든가 다른 과일로 대체해 나간다든가 하는 것을 빨리 연구해서 부적지 쪽에는 점진적으로 한 1,800㏊는 없애가는 방향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서 지금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낙엽과수만 하더라도 단감이니 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그런 것도 과잉이 되면 꼭 같이 경쟁이 되기 때문에 제주도는 지역여건을 맞춰서 소규모·다품목화 해 나가는 방향으로 대안을 내 놓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보도를 보셔서 알고 계실 겁니다마는, 해를 넘겨서 수확하는 비가림재배라든가 이런 것들이 요즘 kg당 가격이 3,000원에서 3,500원 정도 되는데, 연료도 절약되고 한다면 기존에 있는 것 중에서 5,6만톤을 그 쪽으로 뺄 수 있지 않느냐고 봅니다.
저희 기술원에서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당·산비가 상당히 맞다는 겁니다. 당도도 14도 이상 넘어가고, 산이 다 안 빠져서 7∼8도 정도 되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런 맛이 됩니다. 그래서 이 쪽에 기술정립을 해 나간다면 아마 양 쪽이 살아나지 않겠느냐는 이런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김우남 위원 문제는, 전에는 목표가 다량생산이었는데, 이제는 적정생산이 되고 있는 겁니다.
아무리 간벌을 잘 하고 폐원을 한다고 해도 다시 신규로 조성이 되면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시장원리에 의해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으면 좋은 값을 받기가 어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또 하나 어떤 문제가 생기느냐? 간벌을 하고 안 하는 사이에 불균형 문제가 생깁니다. 요즘 자기 밭에 체인블로크 하나 갖다가 백 그루 정도 뽑아서 옮기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닐 겁니다. 그 사람이 또 신규과원을 조성하면 그거 잘라 버린다 이 말이지.
또 간벌도 대부분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추진하느냐? 공무원이라든지 사회지도층 인사를 향해서 시킨다 말입니다.
이런 것 때문에 지역사회의 생산농가 간에 어떤 갈등의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균형적으로 다 간벌이 잘 되면 서로가 다 살 수 있습니다마는, 어느 사람은 자기 살을 깎아내는 그런 아픔을 당하는 동안에 다른 생산농가는 무임승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간벌이 갖고있는 문제점입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새로 조성하는 과원에 대해서 하지 말라는 어떤 법적 제재도 할 수 없고, 물론 거기에는 행정적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없는 사람이 남의 밭을 빌려서 과수원을 하는 게 아니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어떤 통제수단이 되지도 못합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서 정책적인 고려는 하고 있겠지만, 실질적인 대체작물을 개발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까 특화사업으로 손바닥선인장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재배면적이나 경쟁력 등을 고려했을 때 이건 어느 정도가 적정 생산량입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손바닥선인장 재배 면적은 지금 400㏊ 정도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금년도 생산량이 1,600톤 정도 됩니다.
그런데 당초 어느 지역에만 했을 때는 양도 적고, 또 기능이라든가 이런 것이 좀 알려지다 보니까 kg당 8,000원 정도 했던 것이 1,000원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손바닥선인장은 평당 한 10kg 정도 나옵니다. 그러면 한 돈 1만원 정도는 나오니까 다른 작목보다 낫구나 해서 확대되어 가지고 나가는데, 이것이 제대로 가동되려면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북제주군에 있을 때 음료개발이 다 되어 있었는데, 마침 IMF 때문에 공장설치를 못했습니다마는, 다량으로 가공 처리가 된다면 아마 500㏊선까지는 해도 무난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과와 차 정도로만 해서 나가기 때문에 어렵고, 완전히 건조를 시켜서 파우더 같은 것들을 만드는 것들이 더 확장이 돼서 각종 제빵이나 제과, 아이스크림 쪽에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원료로써 제공이 된다면 500㏊ 정도는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현재는 과도기입니다. 생과로는 물량이 좀 많고, 가공 처리를 하려면 물량이 모자라서 수지가 안 맞기 때문에 업체에서 얼른 달려들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런 기술개발들을 군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고 특허도 받은 것들이 있습니다마는, 이런 것들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현재 재배하고 있는 물량들은 충분히 처리가 되고 부가가치가 높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원님께서 잘 아시다시피 척박하고 해수가 치고, 감귤도 못하고 채소도 못하는 그런 지역의 작목으로 갔던 것입니다.
우리 기술원에서는 그것에 대한 기능성 조사라든가 병충해는 안 걸리겠느냐? 어떻게 하면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겠느냐 하는 시험도 금년부터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우남 위원 제가 조금 염려가 되는 게 어떤 부분이냐 하면, 처음에 손바닥선인장이 소득작물로 각광받을 때는 한림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됐었는데, 지금은 제가 돌아다녀 보니까 도 전역에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좌 지역에서는 상당히 많이 재배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까 원장님 설명도 있었습니다마는, kg당 8,000원 정도 하다가 지금은 1,000원대까지 곤두박질을 쳤는데, 현재 군에서도 소득작물로 계속 권장을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권장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거기 소장으로 있어봐서 아는데, 심자는 얘기를 한 마디 하지 않아도 소문을 들으면서.......
○김우남 위원 아니, 시·군에서 했다는 얘기가 아니고, 지난번 업무보고 받을 때 지역소득화 작물로 해서 나왔습니다. 경영수익사업이라고 하면서 손바닥선인장단지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걱정이 되는 게 이게 소득이 된다고 하니까 지역주민들이 막 심고 있습니다.
물론 기술원 자체에서 경영수익성 분석을 하기에는 그렇지만, 어쨌든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지금 가공 공장이 몇 군데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규모가 작은 곳인데, 한 세 군데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관여했었기 때문에 아는데, 미국이나 멕시코 쪽을 가게 되면 선인장을 전부 가루로 만들어서 이용하는데, 외국에서는 당뇨병에 좋은 것으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거기 있을 때 이것을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경성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여섯 개 대학에 연구 용역을 주고 개발하도록 했는데, 그것이 식품이 아닌 약품 쪽으로 나온다면 상당히 기대되고, 또 하나 여기서 말씀 드린다면, 점성이라는 게 있습니다. 늘어나는 성질을 말하는데, 그것이 세계적으로 우리 것이 가장 높습니다. 일본 것도 우리 것을 따라오지 못 합니다.
일본이나 식품개발연구원에서 와 보면 제주도 손바닥선인장은 상당히 다르지 않느냐고 합니다.
여기에서 심어도 150고지 이상 되면 다 죽어 버립니다. 또 아주 좋은 땅에 심으면 알맹이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것이 다 시험으로 검토가 돼야 되지만, 어쨌든 기존에 자생했던 지역의 것이 가장 좋은 상품으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우남 위원 손바닥선인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이 뭡니까? 남들이 말하기를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지만,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면 아무 것에도 들지 않는다는 얘기도 되는데.
○김영훈 위원 용어를 정확히 해서 말씀하세요.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손바닥선인장 성분을 의뢰해서 분석을 해 봤더니 알로에와 거의 대등한 성분이 나왔습니다. 회분이 많기 때문에 칼슘이라든가 이런 게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제주도에 들어온 지는 120년 밖에 안 되었는데, 허준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에 들어온 겁니다. 그래서 동의보감에는 안 나와있고, 중국의 중약대사전에 보게되면 기를 좋게 해 주고, 해열작용, 소염효과, 그리고 종기를 치료하게 되어 있다 보니까 와전돼서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것 같은데, 술을 마시고 바로 마신다든지 먹기 전에 마시면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인체시험을 한 번 해 봤더니 괜찮은 거 같았습니다.
○김우남 위원 한 지역에서 수익이 좋다 보니까 다른 지역으로 파급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 만약 상품성이 있다고 하면 재배기술 등을 보급해서 재배농가들이 피해가 없도록 하는 지도도 해 주셔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겁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처음부터 kg당 8,000원을 받았기 때문에 10kg면 8만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농담으로 그 동네 개는 수표를 물고 다닌다는 소문이 나 버렸었습니다.
이것은 그냥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가공 쪽에 많은 연구를 해야 되고, 제품이 개발된다면 제주도 제3의 작목으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아까 제가 위원님께 말씀드린대로 이것이 아주 척박하고 해수가 치고 다른 작목의 재배가 어려운 곳에 할 수 있는 그런 작목이니까 오히려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이 아니냐 하는 그런 매력에서 저도 3,4년 거기에 붙어서.........
○김우남 위원 그런 확신 속에 보급이 되고 장려가 되어야 비싼 돈 들이면서 신규과원이 조성되지 않죠. 이런 소득이 있다면 사실 힘들게 농약 뿌리면서 어느 사람이 과수원 하겠습니까!
정말 이것은 고소득이 보장되는 사업이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권장해 가지고 하십시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김우남 위원 다음에, 한라봉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요즘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것은 맛도 있지만 그것보다 특이한 향이 좋습니다. 이게 일본에서 들어온 것인데,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이 산이 빠지는 건데, 저희들이 그것에 대해서 시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우남 위원 수확기간이 언제입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해 넘겨서 수확됩니다.
○김우남 위원 그러면 온주밀감을 출하하는 것하고 별 영향이 없겠군요?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그렇습니다.
그게 일본에서 들어온 건데, 외국에서 오렌지가 들어오는 것에 대항할 수 있는 품목으로 생각했던 것이 이거하고 청견입니다.
한라봉을 재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각 시·군 지도소와 우리 기술원에서 하고 있는데, 조금 더 기술적으로 가면 그것도 상당히 기호품으로써 팔려 나가지 않겠느냐, 또는 소득이 높은 작목으로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처음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산에 대한 문제라든가 해거리 하는 문제 등 이런 것들을 많이 검토해서 기술보완을 해 나간다면 제주도에 정착될 수 있는 게 아니겠느냐고 봅니다.
○김우남 위원 재배면적이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130㏊됩니다. 이게 많이 하우스에 들어가는데, 해발이 낮은 일부 아래쪽에는 노지에 그냥 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걸 한 번 검토를 해서 감귤면적을 분산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걸로 간다든지 만감류 쪽으로도 가고 하겠습니다.
만감류 종류는 전체 면적의 15% 정도 가게 만들고, 비가림 재배는 20%로 가게 해 준다면 지금 말씀하시는 것들이 많이 해소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김우남 위원 이상입니다.
(한현섭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인선 한현섭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현섭 위원 기술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원장님한테 묻고자 합니다.
오늘 한라일보를 보니까 남제주군 88%를 제외한 3개 시·군의 간벌이 98% 완성되었다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는 감귤재배농가로서 참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제주도 내에 감귤식재 면적이 제가 알기로 2만6,000㏊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밀식원을 몇 %로 보고 있는지 원장님, 말씀해 보십시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간벌을 위해서 감귤을 심은 후 처음으로, 제가 원장으로 부임한 후에 농업기술원과 지도소가 전 직원을 15일 동안 풀어 가지고 6,500군데 샘플조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장 간벌을 해야 할 곳이 4,500㏊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간벌 계획으로 나간 것이 2,064㏊입니다. 왜 이렇게 반 이상 줄었느냐 하면, 지사님 뜻도 있고, 저희들이 건의도 하고 해서, 1,500평 미만의 영세농가가 51%입니다. 여기는 관을 동원하거나 누군가가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하다 보니까 2,064㏊라는 면적이 나온 겁니다.
앞으로는 아마 퍼센티지가 100% 더 나와갈 겁니다. 그런 면적이 포함되면. 그래서 다니다 보면 간벌한 밭인데 손도 안 댔구나 라고 볼 수 있는데, 1,500평 미만인 밭에 대해서는 권유나 자율에 의해서 하도록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입니다.
한위원님께서 다니시다 보면 간벌은 한다고 하는데 그냥 있구나 생각하는 밭들은 자급농가들입니다.
또 저희들이 천삼,사백㏊가 되는 부재지주 감귤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기회에 부재지주 감귤원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면, 실제 부재지주 감귤원은 전부 아무 것도 안해서 놓아 내버리는 것 같아도 7,80%는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관리인을 잘 두고 하다 보면 우리가 생각한 외로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안 된 것 중에 10%선인 138㏊가 간벌 대상이 된 면적입니다. 이것은 저희들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일선 읍·면이 달려들어서 실시를 했습니다. 이것도 100% 중에 조금 넘는 것은 부재지주 감귤원도 1,500평 미만 짜리가 있는데, 이런 것까지 하다 보니까 그렇게 나간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현섭 위원 제가 질문하고자 하는 요지가 다른 데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4,500㏊를 밀식원으로 보고 있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조생인 경우에 정식 수가 3.6m입니다. 보통 온주는 5.4m이고.
그러면 그 사이에 보식된 묘목이 10년 이상이 되었을 때에는 밀식원으로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그렇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면 현재 4,500㏊만 보식으로 되어져 있고, 나머지 2,100㏊가 정식으로 되어져 있느냐 이겁니다. 그렇지 않다는 데 제가 이의를 제기하는 겁니다.
도가 얘기하는 거면 제가 이런 얘기 하지 않습니다. 기술원장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데, 보는 견해가 바로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적어도 1만㏊이상을 밀식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도와 기술원은 어째서 4,500㏊만 보느냐 이겁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거기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까 하신 말씀은 정말 교과서적인 말씀이고 기술적인 말씀입니다. 조생은 3.6m이고, 종만생은 5.4m로 했는데, 우리는 그 동안 생산이 많이만 되면 어쨌든 소득이 높기 때문에, 5년, 10년이 되면 간벌을 해야 될 사람들이 간벌을 하지 않고 전정으로 수간 축소만 한 상태로 있습니다.
아까 한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일본에서 감귤을 재배하는 그런 스타일로 우리 감귤이 쭉 왔다면 1만㏊가 맞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조사를 했다는 것은 그래도 수간축소를 하면서도 이 정도라면 간격의 차이라든가 이런 데서 충분히 되겠다고 볼 때, 그래도 4,000㏊는 베어내야 되겠다는 기술적인 시각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한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게 틀린 게 아니고, 그건 맞는데, 그 동안 10년, 20년 동안 해 오는 사이에 정식으로 간벌을 하면서 못 와 가지고 지금은 비정상적인 나무가 됐기 때문에 간벌에 대한 것이 그 개념하고 약간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원장님 지금 이렇습니다.
서귀포 쪽에 보면 평당 7,8관 나옵니다. 그 원인이 어디 있습니까?
조생을 3.6m로 정식화 시켰다고 하면 4관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그걸 밀식화 시켰기 때문에 7,8관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겁니다.
제가 볼 때 밀식원은 분명히 1만㏊ 이상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기술원이나 도 당국은 4,500㏊로 보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겁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것은 간벌이고, 지금 말씀하신 수간 축소하는 것은 서귀포 지역에, 심하게 얘기한다면 밀감을 따도 사람이 나올 수 없어서 아래 파이프를 놔 가지고 묶어서 당겨야 나오는 과수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수간 축소를 해야 하는 면적이 1만㏊가 넘습니다. 금년 저희들 계획으로도 구천 몇㏊가 되는데, 그것은 다 간벌하라고 할 수 없고 수간 축소를 하는 쪽으로 저희들이 지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제 생각으로는 4,500㏊를 넣은 것은 행정의 전시효과를 노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봅니다.
제주도 전체 밀식원 중에서 50%는 영세농가니까 2,500㏊ 빼 버리면 한 2,500㏊가 남는 건데, 이건 부재지주와 넓은 면적을 가진 농가라고 해서 100% 됐다고 하면, 금년 연말에 가서는 우리가 바라는 목표량에 가까이 갈 수 있느냐 이겁니다.
지금 도정에서는 60만톤을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60만톤을 해야 정상적으로 계통출하가 되고 정상적인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 간벌상태라면 76만톤 이상 나옵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것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간벌로 16만톤을 줄이는 것은 아닙니다. 간벌로 줄이는 목표량은 2만톤입니다.
○한현섭 위원 그걸 제가 몰라서 하는 게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러니까 이 간벌 면적은 사실 상당히 부분적인 면적입니다. 우리가 일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첫 단계로서의 면적으로 알아 주시고, 실제로 저희들이 조사 해 보면, 간벌을 해야 될 밀식원으로 보는 것은 9,50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수간 축소로 가고, 내년에도 간벌을 해야 될 것은 또 해야 됩니다. 이것은 한 번 해서 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연차적으로 계속 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양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것이 그거 아닙니까? 기본계획을 1만㏊로 설정했다면 문제가 없는데, 4,500㏊밖에 설정을 안 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게 저의 지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건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수간 축소를 하는 면적을 포함하면 9,500㏊까지 됩니다. 간벌 대상이 되는 게 4,500㏊ 정도 되고, 수간 축소까지 전부 포함하게 되면 1만㏊가 됩니다.
○한현섭 위원 원장님! 이걸 아셔야 됩니다.
지금 도민들, 즉 감귤생산농가의 정서가 이렇습니다. 「간벌계획 98%가 달성됐다, 금년 예상량이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 게 76만톤 나올 예정이라고 하지만, 간벌이 거의 100% 완성되었다고 하니까 60만톤 밖에 생산되지 않을 게 아니냐, 그러면 우리 밭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단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렇게도 생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것은 당초부터 밀식원 면적을 1만㏊로 했다고 하면, 지금까지 우리가 추진해 온 것이 대략 50% 밖에 안 됐다, 앞으로 수간 축소를 하고 전정도 해서 100% 가까이 가도록 목표를 설정해야 되겠다, 이렇게 해야 됐었다는 겁니다.
그러면 생산농가 입장에서도 아, 우리가 수간축소도 하고 전정도 해서 금년도 우리 감귤나무의 이파리 수를 30% 정도는 축소 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거의 100% 가까이 되었다고 했으니까 이제는 더 이상 신경을 안 써도 되겠다는 겁니다. 더 이상 전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되기 때문에 사전에 계획을 세울 적에는, 도정 당국은 좋습니다. 기술원 쪽에서만이라도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생산농가가 알아 들을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되지 않겠느냐는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저는 질책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고맙습니다.
간벌에 이어져서 전정도 하고 있으니까 수간축소를 하는 7,500㏊를 말씀하신 대로 홍보를 하고, 2단계로 다른 것을 해 나가겠다는 홍보도 해 나가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좋습니다. 원장님께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제주도 간벌계획 2,0644㏊는 98% 완성되었지만, 이것을 가지고는 금년에 우리가 바라는 양인 60만톤으로 도저히 축소시킬 수 없다, 지금 현 상태라면 거의 80만톤 가까이 나올텐데, 수간축소와 전정을 통해서 이파리를 적어도 30% 정도는 잘라내야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바라는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을 바로 언론에 나올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지금이 3월달 아닙니까? 늦어도 4월 상순까지 전정을 해야 되거든요. 이것을 생산농가들 쪽에서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술원 쪽에서 해 주셔야 됩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알겠습니다. 계획이 다 되어 있습니다마는, 요새 들어서 간벌에만 추진을 했는데, 한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솎아내기라든가 수간축소, 전정 등은 2단계 계획입니다. 그것을 빨리 내 가지고 지적해 주신대로 전 농가가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금년에는 기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전정시기를 상당히 당기고 있습니다. 전에는 4월 하순까지 해서 화기가 형성되는 것을 보면서 했는데, 금년은 그게 아니거든요. 벌써 지금부터 나무에 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전정을 앞당겨야 하게 되어 있는데, 생산농가들로 하여금 자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농업기술원 쪽에서 제시해 주면 그렇게 인식이 되거든요. 도정에서 하면 잘 안 됐었습니다. 기술원 쪽에서 하면 기술적인 지도라는 인식이 되어지기 때문에, 이 문제는 원장님께서 사활을 걸어서, 금년 겨울철 들어서 이 감귤문제를 가지고 도청이나 기술원이나 우리 도의회가 욕을 덜 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시기를 제가 각별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알겠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한현섭 위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강호남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인선 강호남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호남 위원 앞에서 동료위원님들이 질의를 했던 부분을 몇 가지 곁들여서, 제가 생각한 부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동료위원께서 손바닥선인장 관계로 해서 상당히 좋은 부분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문제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손바닥선인장 재배에 대해서 농민들이 도 행정이나 기술원을 원성의 대상으로 삼지 않게 하는 방법이 뭐냐는 겁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어디어디에 좋다는 효능에 대해 과학적인 입증 자료들이 분석이 돼서 홍보가 됨으로 인해서, 가공업체들이 설립되고, 거기에서 생산된 생산품들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유도하는 방법이 뭐냐 하는 것을 고민해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이 되어지는데, 지금까지 인체에 대한 효능 부분에서 어떠어떠한 부분 때문에 이것이 좋다는 것이 검증되어지고 홍보되어진 게 사실 없단 말입니다. 그런 게 있습니까?
농민들 입장에서 보면, 감귤은 정책적으로 도에서 제한하고, 또 앞으로 전망도 불투명하니까 땅을 가져있는 사람들이 휴경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이 손바닥선인장이고, 또 아까 원장님 말씀대로 평당 7,8만원씩 고가로 가니까 나도, 나도해서 막 불어났단 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재배하라고 권장하기도 참 곤혹스러운 입장 아닙니까! 그렇다면 지금 심어 놓은 선인장이나 판로부분에 대한 연구는 해야 되는데, 그것에 앞서서 우선 효능분석을 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인체에 어디에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시키는 것이 선결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렇게 생각이 안 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고맙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 이런 게 있었습니다. 성분분석은 바로 되는데, 약리 쪽인 효능검사는 우리 나라 보사부를 거치는 경우에 5년 이상의 인체시험이 나온결과를 제외하고는 인체에 대한 효능 발표는 일절 발표를 하지 못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서울대학교에 있는 천연물과학연구소에 작년부터 의뢰해 놨고, 빨라야 3,4년이 되어야만 그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 전에는 효능에 대한 것은 기재를 하지 못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에도 효능에 대한 것을 못 쓰고 있는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이것은 북제주군에서 다 의뢰가 되어 있는데, 2,3년 후 각종 동물시험과 인체시험을 거친 후에 공식 발표가 되려면 세계공인을 받아야 되는 것들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이것이 시급한 선결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재배분포도가 밀감처럼 국한된 거 아닙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열대식물 아닙니까! 그런 작물이기 때문에 육지부에는 재배가 불가능하고, 아까 원장님께서 얘기하셨듯이 제주도에서도 150고지 이상에서는 재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행정적으로 재정이 충분히 투입이 되면 된만큼 우리 제주도에 득이 될 수 있는 그러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것을 적극적으로 가야만, 앞으로 판로문제 등에 대해서 재배농가가 안심할 수 있을 것이고, 긍지를 가지고 재배할 수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강호남 위원 밀감부분에 대해서 앞서 두 분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저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요즘 비가림 재배가 상당히 선호가 되고, 우리 제주도로서는 같은 밀감을 재배하더라도 분산시킬 수 있는 시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찬사를 드리겠습니다.
이게 일본에서는 어떻습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일본에서는 저 작형이 없습니다. 일본의 기술자들도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강호남 위원 그 작형이 일본에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우리가 먼접니다.
자기네들이 해 봐도 산이 다 빠져 버리니까 맛이 하나도 없답니다. 그런데 우리 것은 0.7에서 0.8까지는 산도가 유지됩니다. 산이 이렇게 유지된 상태에서 우리가 이걸 출하시킨다면 자기네들은 큰일 났다 이겁니다.
○강호남 위원 이것에 대한 원인은 아직 규명이 안 됐습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일반 밀감도 우리 것이 일본 것보다 산이 높지 않습니까! 또 기후에 대한 영향도 있습니다.
산이 많이 있는 것이 이번에는 우리에게 있어서 장점으로 부각되는 점이 있어서 앞으로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원에서는 작년부터 공동시험으로 들어갔고, 금년도에도 계속해서 할 겁니다마는, 아마 저것이 어떤 작형으로 정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엊그제 일본에도 처녀수출을 했습니다마는, kg당 3,600원으로 해서 500kg을 보냈습니다.
○강호남 위원 바로 이 부분에서 문제입니다. 문제라기 보다 어떤 호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인데, 금년도에 온주밀감이 불어나는 이유가, 온주라는 표현보다, 이게 조생이죠! 조생 부분이 금년도 유목에서부터 시작해서 이식을 해 가지고 불어난 것이 엄청납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뭐냐하면, 바로 비가림 재배를 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작형화 시키겠다, 앞으로 갈 길은 그것밖에 더 있느냐는 거죠.
조사를 해 보십시오마는, 금년도에도 엄청 불어납니다.
내가 아까 일본에는 이런 작형이 있느냐, 일본에서 도입된 게 아니냐고 물었을 때, 일본에서 이 작형을 했을 때는 산도가 빠져서 우리 것보다 질이 못하다는 말씀을 하셔 가지고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일반 과수농가들이 폐원 쪽으로 생각하던 사람들도 이런 쪽으로 기술이 개발되고 하니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저께 방송에 보니까 한경면 뿐이던데, 2년에 한 번 따도 일반 감귤을 재배하는 것보다 낫다는 겁니다.
TV에 나오는 것을 보니까 그 분이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그 동안 했던 경험담을 말씀 하시던데, 그런 방송을 보면서 감귤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의혹이 발생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기술원 쪽에서 알아 보셔야 되고, 또 간벌도 물론 실시해야 되겠지만, 앞으로 작형분산 쪽으로도 유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조금 얘기가 나옵디다마는, 만감류 재배 쪽으로 해서 1년 내내 감귤원에서 소득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연구를 해 주셔야 되겠고, 낙엽과수 부분도 감귤원 감축을 유도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아니겠느냐 생각이 되어집니다. 지대가 거의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도에서는 그런 쪽으로도 신경을 써서 행·재정적 지원을 했을 경우에는 감축을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한 가지만 더 곁들여서 묻고자 합니다.
여기에 보고는 안 되어 있습니다마는, 부분적으로 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나와 있는데, 식물방역법이 개정된 것을 원장님께서는 언제 아셨습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작년 9월달에 된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강호남 위원 작년 12월 16일날 개정됐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저는 최근에 알았습니다.
○강호남 위원 제가 이걸 질타하기 위해서 묻는 게 아니고, 원장님과 국장님하고 사석에서 이 식물방역법 자체를 논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산 종서구입문제 때문에 얘기가 됐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강호남 위원 그 당시만 하더라도 식물방역법이 개정된 것을 몰랐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염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기에 제출한 자료에 보니까 내용이 다르게 나왔습니다.
업무보고에 있는 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에는 「가을재배용 씨감자 원종급으로 2,620톤 공급」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 공급원이 어디입니까? 이거 농가에 보급한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자체입니다.
○강호남 위원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자체적으로 공급된 것을 우리가 추정해 낸 것입니다.
○강호남 위원 기술원에서 한 것이 아니고?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강호남 위원 제가 서면질의를 해 가지고 요구했던 자료에는 기술원산 증식분이라고 해서 「원종」으로 나와 있는데, 이게 엊그제 제게 보내준 자료입니다. 여기에는 원종이 1,422톤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생각이 돼서 98년도에 회의시마다 지적했었습니다.
96년도에 말씀하시기를, 현행대로 나간다면 98년도에는 100% 전부 기술원에서 종자보급을 할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기후적인 조건이라든가 시장형성 등으로 인해서 금년도 감자가격이 워낙 좋기 때문에 씨감자마저도 팔려 나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기술원 측의 대응이라든가, 또 (주)하이디어와의 증식문제가 당초 예상했던대로 제대로 안 됐던 부분도 인정을 합니다마는,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대책을 세워 나가야 되겠느냐는 겁니다.
여기 처리 요구사항에도 장기적인 대책으로 원종장 설치 등 구상이 나와 있습니다마는, 제가 다른 부분은 자제를 하고, 핵심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술원 측에서 상당히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만큼은 제가 인정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관계부서와 원장님이 협의를 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마는, 정말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감자는 제주도에서 두 번째 소득작목이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걱정해 주시는데,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우리가 기본종을 만들어 내는 것은 100%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것을 시·군 지도소에 나눠주면 거기에서 기본식물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시·군 자치단체라든지 생산자 단체든 어느 단체가 한 번만 더 수매하고, 한 번만 더 튀겨주면 사실 종자문제는 걱정이 없습니다. 그 단계를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단계만 이루어만지면 제주도 종자문제는 해결이 되는데, 잘 아시다시피 지도소에서 일부 어디에 했던 것이나, 원원종급인 것을 그냥 농가가 수매해서 없애 버리거나 또 농가가 재배한 것도 이렇게 되니까 그 단계를 행정과 얘기해 가지고 한 단계를 더 튀겨낼 수 있는 것을 만들어서 자치단체라든가 생산자단체인 농협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북제주군에 있었는데, 북제주군은 기술원에서 만든 종자를 지도소에 주면, 지도소에서 한 번 생산해서 튀겨내 가지고 이걸 농협에 주면 농협에서 다시 한 번 튀겨낸 것을 다시 수매해서 농가에 나가게 해 주는 단계가 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북제주군 쪽에서는 감자종서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그것이 나가기 때문에.
그러나 지금은 제가 도에 왔기 때문에 다른 필요한 시·군에는 시장·군수들을 직접 만나서 얘기도 하고, 또 일선 조합에도 얘기해서 이런 걸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하우스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 하우스만 기본적으로 짓는다면 앞으로........
○강호남 위원 원장님! 제가 묻는 핵심적인 사항에 대한 답변이 자꾸 맴도는데, 여기 자료에는 장기 대책으로 나왔는데, 이걸 장기 대책이 아니고 시급한 대책으로 간주를 해서 추진하겠느냐 말겠느냐는 뜻을 제가 묻는 것입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최선을 다해서 해 나가겠습니다.
지사님 의지도 그렇고 해서 종서문제만은 기필코 금년도에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이것을 광의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린다면, 감자종서 부분만이 아니고 다른 작목의 종자 생산도 상당히 시급한 문제가 아니겠습니다.
시간도 없고 해서 제가 장황하게 늘어 놓기가 좀 그렇습니다마는, 행정이 해야될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타 작목의 종자 관계는 별도로 위원님께......
○강호남 위원 금년에도 생산자단체에서 일본에서 종자구매를 하면서 여기에 대한 보전문제에 있어서 도에도 몇 차례 와서 얘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정에서는 그런 종자를 보급하는 데에 지원이라든가 이런 게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원종장이 설치됨으로 인해서 이런 것들이 해결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그리고 도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종서문제 하나만 놓고 생각할 것이 아니고 좀 더 다각적으로 생각을 해 주셔야 될 겁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종서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묻겠습니다.
국내산과 일본산과의 차이에 대해 농가에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실제로 재배를 해 봐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들어오는 종서를 일본산 종서라고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 입장에서는 종서지만 일본에서는 어찌보면 이게 식용감자 아닙니까! 식용감자인데도 도내에 들어왔을 경우에 퇴화속도라든가 병충해 저항력이 국내산과 현저하게 다르다는 말씀들을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건 맞습니다. 일본에서 들어오는 것들은 6단계, 7단계 것들이 들어오는 겁니다. 우리는 3,4단계 것을 공급하기 때문에, 그 쪽에서 들어오는 것을 다른 씨감자로 쓰거나 2대로 나가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저희들은 추측합니다. 그래서 우리 쪽이 강화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을 해서 앞으로 말씀하신대로 이번에 종자에 대한 것, 즉 원종장을 설치하든지 자치단체에서 하든지 하겠습니다.
우리 힘과 우리 인력을 가지고는 84만개 만드는 단계가 한계에 와 있기 때문에 저희가 행정쪽하고도 잘 협의해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농가 입장을 대변하는 말씀을 했더니 지금 정반대의 대답을 하십니다.
원장님! 그게 아닐 겁니다. 제가 직접 눈으로 보았던 것을 말씀 드리면, 일본산 감자를 파종한 밭과 기술원에서 생산한 원원종을 파종한 밭을 비교해 보면 생산량에서는 국내산이 뒤질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차에는.
그런데 그것이 1년이 지나서 2모작이나 3모작이 되었을 때는 일본산 식용 씨감자보다 훨씬 뒤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병충해 저항성면에서도 최종적으로 습기가 갔을 때 국내산 종서를 파종한 밭은 벌써 대가 가 버리고, 일본산 종서인 경우에는 습기가 가도 대가 싱싱한 그대로 있다고 농민들이 얘기를 하고, 또 현장을 본 적도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런 부분은 토양의 오염도라든가 다른 것을 보면, 같은 땅이라도 이 쪽에 심은 거하고 다른 쪽에 심은 것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것은 시험을 하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자신있는 것은 일본에서 들어온 것보다 우리 것이.........
○강호남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을 귀 너머로 듣지 마시고, 금년도에 그런 부분을 비교 분석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알겠습니다. 꼭 비교하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이상입니다.
○김영훈 위원 끝냅시다.
○위원장 강인선 한 가지만 간단하게 묻겠습니다.
해거리 줄이기 부분이 사실 감귤에 있어서 큰 문제점이고, 이걸 줄여야만 할 시점입니다마는, 공청회에서도 모 인사의 주제 발표에서 해거리를 플러스 마이너스 오차 30%에서 15%만 줄이면 적정 식재면적이라고 합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15%를 줄였을 때 원장님 생각에는 평당 몇 kg을 생산해야 60만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전체적으로 얘기하겠습니다.
해거리 30%의 계획은 늘 있는 것이고, 일본도 15% 이상 있는 거 아닙니까? 금년같은 경우에는 일본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생산될 것이라고 하고 있는데, 아까 제가 양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일본과 우리를 비교한다면 우리가 엄청나게 많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과감하게 줄여야 되지만 현실적으로 농가소득 문제라든가 다른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강력하게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저희들의 생각으로 이걸 어떻게 줄여 나갈 것이냐에 대해서는, 전체 생산량을 60만톤이라고 하면 10a당 2,700kg이 되어야 하는데, 이걸 어느 부분만 줄이는 것보다 전체를 단계적으로 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전부 일률적으로 다 10a당 2,700kg으로 맞추지는 못할 것이고, 어느 부분에서 얼마, 어느 부분에서 얼마, 이렇게 해서 60만톤으로 할 그런 계획입니다.
○위원장 강인선 기술원에서라도 정립이되어야 될 부분이, 해거리를 줄이면 지금 현재 식재 면적이 적정면적이라고 했을 때, 2만5,000㏊로 보더라도 평당 8kg을 생산해야 60만톤이 됩니다.
아까 한현섭위원님도 지적을 했지만, 현재 조성하는 신규과원에서 평당 8kg를 생산한다면 그건 상품이 안 됩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를 정립해 주시고, 또 하나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80년대에는 89년도가 최대의 풍작이었고, 만 10년만에 다시 최대 풍작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게끔 올해에는 풍작이 예상됩니다마는, 기후여건이나 엽수로 봤을 때 89년도와 올해의 차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금년이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다고 하지만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그런데 89년도에는 1만9,000㏊ 식재 면적에서 74만톤이 나왔습니다. 올해는 그 때보다 30%가 더 되는데, 도 당국에서는 올해 생산계획을 76만톤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업무보고에는 76만톤이 더 생산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이것은 기술원의 관측조사에 의해서 나온 통계를 도가 발표하는 것으로 했는데, 원장께서는 올해 76만톤이 생산될 것이라고 하는 근거를 말씀해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76만톤 이상으로 보는 건데, 많이 열렸던 해 5개년을 평균해서 나온 숫자를 계산한 겁니다. 그리고 면적이 불어난 것이라든가 이런 것도 종합적으로 했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수량면에서 그 이상이 될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결과모지에 의한 것을 기술적으로 처리해 보면, 그 이상이 될 것이다 라고 하는 게 나옵니다마는, 아까 말씀하신대로 꽃이나 이파리 등 이것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면 추정치를 곧 발표하겠습니다.
현재 76만톤으로 못 박은 게 아니라 몇 년동안 나왔던 통계를 기준으로 해서 금년에는 그 이상 수확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겁니다.
다만, 기후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조사를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문제는, 현재 계획으로는 감량할 양을 16만톤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 이상이 생산되었을 때는 방법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까 몇 년 동안의 통계라고 했는데, 그게 과학적일 수도 있지만 저는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되고, 진짜 관측조사에 의한 것이 과학적인 것이 된다고 봅니다. 사실 전문가들이나 생산농가에서는 90만톤 이상 상회할 것이라고도 합니다.
도 당국에서는 기술원에서 3,4월달에 관측조사를 하면 생산계획을 다시 발표하겠다고 하는데, 기술원에서는 빨리 해 주셔야 됩니다. 전정시기가 다 끝나 버리면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축소하지 말고 노출을 시켜 나가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됩니다. 80만톤 이상 열릴 것이다, 혹 90만톤 이상 열릴 것이라고 하면 그렇게 될 것을 계획해서 감량계획을 다시 한 번 집계해 주셨으면 합니다.
도 당국의 얘기대로 빨리 관측조사를 실시해서 76만톤이라는 개념이 농민들 머리 속에서 지워질 수 있도록 사실 그대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예.
양해해 주시다면 국장이 보충답변을 하고 싶어하는 모양인데요.
○기술개발보급국장 김영휘 좋으시다면, 이 근거를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예. 간략하게 말씀해 주세요.
○기술개발보급국장 김영휘 90년대에 들어와서 대풍작을 이룬 해, 즉 92년, 93년, 95년, 97년의 평균 수량이 ㏊당 31.8톤입니다. 그걸 32톤으로 잡아서 금년 과수원 면적 2만3,000㏊에 대입하면 76만톤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 84만톤이라고 하는 것은 금년도 봄순이 작년에 비해서 162%가 됩니다. 그것을 작년도 생산량에 162%를 더하면 84만톤이 나옵니다. 이것이 우리가 발표한 것이고, 89년도에 최고 생산량이 되었습니다. 74만6,000톤이 됐었는데, 그 때 ㏊당 수량이 40.5톤입니다. 그걸 금년도 면적에 대입하면 96만7,0000톤이 나옵니다. 그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꽃은 수삽해 있습니다. 그게 나오면 3월 20일경에 1차 발표를 하겠습니다마는, 꽃이 어느 정도 나오는 것은 추정이 됩니다. 그 외에 5월 7월 8월에 화엽비하고 1차 엽과비를 조사하면 거의 맞은 예측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결과모지 수로 비교해서 작년과 대입했을 때는 84만톤, 89년도 생산량과 대입했을 때는 96만7,000톤?
○기술보급국장 김영휘 예.
○위원장 강인선 그런데 76만톤이라고 해 가지고 도에서 감량계획을 16만톤만 잡을 수 있게끔 한 이유는 뭡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년도별 통계로 했기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앞으로 감량에 대해서는 기술원에서 기술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알겠습니다. 3월 20일 경에 다시 추계가 나온다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꽃도 발표하고, 엽과비도 발표하는데, 앞으로 이렇게 좀 더 간다면 최종적인 양까지 발표할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아시겠습니다마는, 도에서 76만톤이라고 발표를 하니까 농협같은 데에서는 감량계획을 하면서, 몇 톤이 생산되는데 몇 톤을 줄여야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량을 표시하지 않고 다만 30%를 감량시켜야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 말도 안 되는 얘기는, 76만톤이 생산된다고 했을 때 30%를 줄이라고 하면 54만톤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누가 생산하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어폐가 있기 때문에 3월 20일에 발표를 해 주시고, 더군다나 기술원 쪽에 비중이 많이 갔습니다. 관측조사라든가 통계업무가 그 쪽으로 가기 때문에 할 일이 상당히 많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 농수축산국장도 목숨걸고 적정생산을 하겠다고 했는데, 원장님께서도 자신을 갖고 소신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비가림 재배가 확산되었을 때, 제주도 전체에 대해서 판로문제에 대한 영향을 어떻게 보십니까?
○농업기술원장 한동휴 그건 더 추정조사를 해 봐야 되겠지만, 비가림 재배는 무조건 막 나오는 게 아니고 3월에서 늦어야 4월로 기간별로 보게 되면 긴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이 없잖아 있는 겁니다 .
그래서 앞으로 시험을 한다 하더라도 5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작형으로 한다든지 어떤 품종을 집어 넣는다든지 해서 3월에서 5월까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농사라는 게 한 번 해서 모든 것이 딱 산술적으로 나온다면 저희들도 답변드리기가 쉬운데........ 미안합니다.
○위원장 강인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업무보고에 임하시느라 여러 위원님, 그리고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축산진흥원 소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마는, 회의장 정리를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29분 회의중지)
(15시52분 계속개의)
ｏ 축산진흥원소관
○위원장 강인선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축산진흥원 소관 99년도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축산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99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 자료는 우리 위원님들이 충분히 검토했기 때문에 요약해서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입니다.
존경하옵는 강인선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항상 저희 축산진흥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격려와 지도를 해 주시는데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99년도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보고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우남위원 발언신청)
예, 김우남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우남 위원 어려운 여건에 고생이 많습니다.
업무보고에 보면, 2003년 이후에 자립 경영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목표가 되어 있는데, 작년인 경우 사업수익이 어느 정도 됩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작년에는 여러 가지 사업에 차질이 생겨서 좀 미진하긴 했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는 한 4억8,000만원인데 종돈 분야에는 3억2,000만원 정도 됐습니다.
○김우남 위원 97년도에는 얼마였어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97년도에는 처음 시작하는 해이고 해서 종돈 분야에서는 수입이 미미합니다. 한 1억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우남 위원 제가 알기로 3억2,000만원 정도이면 축산진흥원 인건비에도 30%밖에 달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맞습니다.
○김우남 위원 걱정이 되는 게 뭐냐 하면, 2003년 이후에는 100% 자립 경영체제로 유지하겠다고 하셨는데, 작년인 경우를 보면 총 예산 중에 약 36%가 경상예산이고, 사업예산은 64%였습니다.
그런데 금년에 보니까 경상예산이 어느 정도냐 하면, 물론 절대 액수는 같습니다마는, 사업비가 19%밖에 안 되고 있단 말이에요. 이런 사업비를 가져서 앞으로 자립체제로 갈 수 있겠습니까?
경상비라는 것이 인건비, 물건비, 이런 건데.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작년에는 사업예산 64% 중에 국비 26억원과 지방비 26억원이 같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아시다시피 도 세입이 부진하다 보니까 지방비 배정이 안 돼 가지고 쓰지 못한 국비를 금년에 명시이월을 했었습니다.
그 26억원과 채무부담 도비 11억원이 표시된 예산속에는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업비가 많이 줄어들어서 19%밖에 안 됩니다마는, 그것까지 포함하면 작년도 수준에 거의 육박합니다.
○김우남 위원 명시이월 26억원하고 채무부담 11억원이 합쳐지면 약 40억원이 되니까 작년하고 차이가 없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김우남 위원 작년에서 이월됐으니까 작년 사업예산이 빠지는 거 아닙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그걸 빼야 되는데, 사실상 그걸 다 빼 버리면 명시이월된 걸 금년도 예산에 잡을 수 없어 가지고 그 예산이 떠 버립니다.
○김우남 위원 그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렇게 됐을 경우에 금년도와 같은 사업예산을 작년도에 집행했다는 얘기가 되는 게 아니냐 이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그렇습니다.
○김우남 위원 제가 걱정하는 것이 뭐냐 하면, 작년에는 구조조정이 있었는데도 경상비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경상예산이 늘었단 말입니다. 작년에는 25억6,800만원이었는데, 금년에는 2억3,000만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축산진흥원이라고 하는 곳은 기술보급을 하기 위한 어떤 메카가 되어야 하는 곳이고, 또 지방 재정이 워낙 어렵다 보니까 이 기술을 가지고 사업을 건실하게 한다고 하면 자립 경영체제도 가능하다, 그래서 도에서도 앞으로 독립채산제로 가도록 권장하는 모양인데, 저희들이 걱정스러워 하는 것은 바로 그런 겁니다.
아까 사업계획에도 종돈, 한우 등을 분양해서 수입을 올려 가지고 하겠다고 해서 좀 오해는 풀립니다마는, 사업예산이.....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구조조정이 됐는데도 작년보다 경상예산이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금년에는 돼지 두수가 느니까 가축 두수가 늘어나는데, 이 경상예산 속에는 사료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조조정이 돼서 인건비는 줄었는데, 사료비라든지 약품비, 이런 것이 늘었기 때문에 경상예산이 늘어난 겁니다.
○김우남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에 한 가지만 더 물어 보겠습니다.
흑한우를 무한증식을 하겠다고 했는데,이것이 그렇게 가능한 겁니까? 어제 듣기로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은 것 같은데.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지금 현재 계획으로는 많이 증식을 해서 흑한우에 대한 유전자도 분석을 하고, 비육시험도 해서 육질에 대한 규명을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흑한우 중에는 암컷이 19두가 있는데, 이 소들의 수정란을 채란해 가지고 다른 소 배에다가 넣어서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어떤 것들은 좀 늙은 것들이 있어 가지고 수정란을 채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기술이 좀 미흡한 부분도 있었는데, 금년도에는 수정란 부분에 대한 기술자가 양성되기도 했으니까 소도 관리를 잘 해서 이 부분은 팔지 않고 앞으로 많이 증식을 시켜서 육질부분까지 조사를 해 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우남 위원 그러니까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고, 많이 증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그렇습니다.
○김우남 위원 나는 기술적으로 증식이 가능한 줄로 알았습니다. 어제 축정과장이 답변하기로는 증식이 어렵다고 해서.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그렇습니다. 사실상 증식이 좀 안 되는데, 그런 부분의 기술자도 양성을 해 가지고 다른 배를 빌려서라도 많이 증식을 해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잘못 표현되었으면 이해해 주십시오.
○김우남 위원 다음 14쪽을 보세요.
거기에 종돈 도입에 자체사업이라고 해서 50두에 사업비가 1억7,500만원이에요.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김우남 위원 한 두에 얼마하는 겁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작년도에 도입한 것을 설명 드리면, 수컷은 한 마리가 여기에 도착하는데 380만원에서 400만원이듭니다. 돼지 값이 그렇게 비싼 게 아니고, 수송비가 돼지 값과 거의 비슷해진다는 겁니다. 암컷은 한 300만원선이고. 그래서 평균 350만원으로 계산해 가지고 1억7,500만원을 올린 겁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수출하는 돼지도 돼지 값 자체는 인도네시아를 가든 홍콩을 가든 말레이시아를 가든 우리가 받는 돼지 값은 순종이 한 89만원 정도 되거든요. 그러나 거기까지 가려면 항공기를 빌려야 되는데, 그 빌리는 값, 또 제반 부대비용이 붙어서 우리 돼지도 나가면 상당히 비싸집니다.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여기에 들어오는 것도 수송비라든가 부대비용이 붙다 보니까 여기 도착가격은 암컷이 약 300만원, 수컷은 350만원에서 400만원 정도 됩니다.
○김우남 위원 그러면 여태까지 우리가 구입한 종돈에 대한 액수가 얼마나 됩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앞 페이지에 보시면 추진상황에 나와 있습니다. 96년도에 1억8,500만원, 97년도에 2억1,400만원, 작년도에는 5억2,500만원, 그렇게 도입했습니다. 총 9억2,000만원 정도 도입했습니다.
○김우남 위원 앞으로 또 도입을 할 겁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금년에 50두를 도입합니다.
당초에는 GGP 600두를 해서 민간 계열농장에 GGP농장을 육성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여건이 변하다 보니까 민간계열농장 육성이 조금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축산진흥원에서 GGP를 같이 해서 농가하고 바로 접촉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가져야 되지 않을까, 일부 사업변경도 고려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는 많은 두수를 더 도입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저희가 GGP만 600두 정도 한다고 보면 앞으로 200두는 더 도입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렇지 않고 GP만 한다고 하면 앞으로 도입 두수를 좀 줄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우남 위원 그래도 2000년 이후에.......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그 2000년 이후라는 것은 그런 걸 가정해 가지고, 즉 우리가 GGP계열농장을 육성할 수 있다고 가정해서, 우리가 GGP만 한다고 가정했을 때를 생각해서 이렇게 한 것입니다.
○김우남 위원 알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인선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호남위원 발언신청)
강호남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호남 위원 지금까지 연차별 종돈도입이 상당히 많이 되었는데, 이것을 생산농가에 분양한 것은 얼마나 됐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거기에 보시면 분양 두수가 나와 있을 것입니다마는, 작년에는 70두를 분양하고, 정액은 2,000병 정도 분양을 했습니다.
96년도, 97년도는 처음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분양을 못 했습니다. 97년도는 표시가 안 됐습니다마는, 정액 약 1,500여병을 농가에 무상 공급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돈을 받습니다.
○김우남 위원 얼마나 받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생산자단체에 의뢰해서 공급하는 부분은 7,500원 받습니다. 그리고 농가에서 바로 저희들한테 와서 가져갈 때는 6,000원을 받습니다.
○강호남 위원 70두가 어디 나갔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개인 종축장이나 일반 양축농가에 나갔습니다. 이것은 아직 계열농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고 준 겁니다.
○강호남 위원 원장님 견해에서는, 이에 대한 선호도가 어떨 것 같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지금 생각으로는 돼지 부분에 대해서 저희 진흥원 돼지가 상당히 선호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70두가 나가 있는데, 정액을 공급받은 농가에서도 상당히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아까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는 사업과 연계해서 제주도에서 필요한 전 두수를 우리가 공급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질병이 들어올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필히 공급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강호남위원님께서 질문하신 농가반응도 상당히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획대로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들 나름대로 계획인데 상징성 때문에 금년 가을쯤에 축산진흥원 이름으로 동남아 쪽으로 수출을 해 보려고 지금 오퍼(offer)하는 사람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확실하게 실행이 될는지 안 될는지 모르지만 저희들이 좀 더 접촉을 해 볼 생각입니다.
○강호남 위원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지금 축산진흥원에서 이런 사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양돈농가중에서 상당히 많은 농가들이 외국에서 도입하는 예가 허다하단 말입니다. 어떤 신뢰성이 모자라서 그런지, 축진원이 이 사업을 한 연혁이 깊지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 올리겠습니다.
이것은 종돈에 대한 신뢰도라기보다 사실상 지금 현재 수요량을 저희들이 다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하시는 분들을 보면, 창진양돈장을 하시는 송용만 씨, 그리고 서귀포에 서흥축산을 하시는 이윤화 씨가 도입하고 계신데, 저희가 수요·공급을 다 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분들은 화이트샤라는 미국의 육종회사하고 링크를 해 가지고 자기들이 생산하는 돼지 중에서 일부를, 우리가 공산품을 OEM수출하듯이 수출계약을 맺고 하다 보니까 화이트샤 계열농장화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쪽에서 돼지를 들여오는 것입니다.
저희 종축에 대한 신뢰도는 나름대로 100%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제주도에 있는 전 양축농가들이 축진원을 믿고, 종모돈 내지는 종빈돈이 축진원을 통해서 공급이 되고, 또 그러한 농가에 요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셔야 될 겁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한때는 축진원이 독립채산제 쪽으로 가겠다는 부분에 대해서 저도 쌍수를 들고 상당히 환영을 했었습니다마는,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 축진원은 연구기관인데, 소득사업 분야 일변도로 간다면 어떨 것인가 하는 면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여러 가지 장 단점이 있겠습니다. 소득을 올리면서 하는 것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그렇게 했을 때 제주도의 축종개발이라든가 이런 측면에서는 다소 소홀해 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이런 염려가 앞서는데, 앞으로 좀 더 지역 여건에 맞는 적합한 축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셔야 될 겁니다.
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어제도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우리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국내 여건상 사료의존도가 95% 이상 되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강호남 위원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축산소득 증대 방안, 이걸 실증시험 연구과제로 두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부분에서 좀 더 비약적인 발전을 해서 축종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되지 않겠느냐는 이런 생각이 들어지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축진원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강호남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수익적인 차원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1차산업 중에 유일하게 지도기능이 없는 부서가 축산 쪽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축산진흥원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저희들 기능을 보강하겠다고 한 얘기는 표에 나온 것처럼 세 가지 기능, 즉 경영수익적인 차원, 지도, 그리고 관련 축산물 생산 쪽에 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축산진흥원은 그 기능을 크게 두 가지로 개별화 해야 되겠다고 봅니다. 기능을 전환해야 될 것이, 지금까지는 축산진흥원이라고 하면 돈 버는 수익사업만 하는 것이라고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축산진흥원의 기능은 그게 아니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우리가 보다 더 기술을 개발하고, 이 개발된 기술을 농가에 전수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 될 길이다 이겁니다.
아울러서 여러 가지 일반 축종들이 있습니다마는, 그 외로 다른 축종들이 있으면 이것도 우리가 개발해야 되겠다, 여기에 따라 앞으로는 우리 축산진흥원 기능의 포커스를 거기에 맞추려고 합니다.
그래서 농민하고 최대한 가까운 축산기술개발·시험·연구·지도, 이런 쪽에는 기능의 80% 비중을 둬서 진흥원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경영수익사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우리가 돼지를 길러 가지고 손해를 보면서 일반 농가에 돼지를 기르라고 권장하기는 상당히 어렵지 않겠느냐, 그렇다면 돈은 못 벌어도 여기에서 쓰는 경비는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만들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계획을 했습니다마는, 우리 진흥원의 기능을 1차적인 목표는 지도·연구·기술개발에 두고, 거기에서 생산되는 부산물, 송아지나 농가에 보급하고 남는 종돈 등으로 수익사업을 하는 쪽으로 해서 앞으로는 기능을 그런 쪽으로 전환을 해 볼 생각을 가져서 그 쪽으로 최대한 포커스를 맞춰 나가고 있고, 한우 고급육 생산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예견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충북에 오후택이라는 분이 연간 180두 정도 한우 비육을 하는데, 어제 저희가 그 분을 일부러 초청을 했습니다. 180두 정도 한우 비육을 해서 나가면 1등급을 80% 받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하는 노하우가 우리하고 어떻게 다르냐 하는 정보를 수집해 가지고 앞으로 사랑방 교육이라든지 컨설팅을 갔을 때 이런 사람이 와서 얘기를 하는데, 이렇게 하니까 1등급이 80%가 나온다고 하더라, 이런 식으로 해 봐라 이렇게 하기 위한 지도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어제 저희가 그 분을 초청해 가지고 얘기도 듣고, 남는 시간은 관광도 시켜주고 그랬습니다. 최대한 그런 쪽으로 갈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충분히 이해를 하지 못하신 것 같은데, 다시 말씀 드려서 축진원에서 하는 사업을 크게 분류 한다면, 축종을 소와 돼지에 국한하고 있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그렇습니다.
○강호남 위원 제주도 축산의 진흥·발전을 위해서 현재보다 더 나은 축종, 아니면 제주도의 현실적,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서 지금 청정화 사업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청정화 사업과 걸맞는 축종이 있다면 축진원에서 그런 쪽으로 연구·개발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뜻으로 제가 묻는 것입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강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뜻은 제가 충분히 알겠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다른 축종을 소득 대체품목으로 추천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1차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알고 계실 겁니다마는, 조천 쪽에 타조가 70수 정도 크게 들어와 있는데, 우리가 옛날에도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한 때 칠면조 사육붐이 일어 가지고 종자 장사를 한 사람은 돈을 많이 벌었는데, 그 뒤에 한 사람들은 돈을 못 벌었거든요. 이런 예들은 여러 가지 선례를 보면 있습니다.
당초에는 타조를 대체품목으로 하려고 97년도에 집중적으로 검토를 했습니다. 마침 타조를 기증하시겠다는 분이 있어 가지고 이걸 대체품목으로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직원들하고 집중적으로 검토를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이렇습니다. 타조라는 게 깃털이라든지 가죽이라든지 하나도 내 버릴 게 없고, 깃털 하나에 50불이 간다, 어쩌고 하는데, 지금 현재 우리에게는 그런 정도로 가공할 기술이 없습니다.
또 타조가죽 같은 것도 가공을 잘 하면 악어가죽보다 훨씬 좋다고 합니다.
현재 타조 가공 부분에 대해서 제일 발달되어 있는 곳이 남아공입니다. 세계적으로 가공을 잘 하는 데가 그곳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농가에서 몇 마리 길러 가지고 가죽을 벗겨서 해 놨을 때, 어느 정도 운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되어야 가공이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를 중점적으로 제가 검토를 하다가, 그것보다는 우리 지역에 잘 적응되는 재래가축 등을 더 연구를 해야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마는, 다른 대체품목으로 육성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저희 나름대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제가 축진원쪽에 굳이 한 말씀 드린다면, 축진원 입장에서는 칠면조라든가 과거에 그런 선례가 있다고 해 가지고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경우가 있지 않겠느냐고 봅니다. 그런 염려가 앞선다면 사실 연구사업이 되지 않죠.
원장님이 이런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앞으로는 국한된 두 가지, 한우와 돼지만 가지고 축산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말씀이 되는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설령 그러한 데이터가 나온다 하더라도 축진원 입장에서는 시험사육을 해서 규명을 해 보자, 해서 앞장서 가지고 연구를 해야 됩니다.
만약 그렇게 안 좋은 데이터나 나왔을 때는 농가에 충분히 홍보를 해서 농가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도 축진원이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맞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강호남 위원 이상입니다.
(한현섭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인선 예, 한현섭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현섭 위원 98년까지 구입된 종돈이 256두 아닙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그렇습니다.
○한현섭 위원 앞으로 다시 50두를 구입하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되었을 때 306두가 되면 1년에 공급할 수 있는 종돈 두수는 얼마나 됩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그 중에 수컷이 60두 정도 되는데, 그러면 240두 정도가 암컷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암컷이 1년에 20마리를 생산해서 우리가 90%를 육성한다고 하면, 18마리 정도 육성할 수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5,000두 정도 생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희들 GGP 선발기준이 암컷은 25% 범위내에서 선발을 합니다. 수컷은 15% 범위내에서 선발하고.
제 생각에는 좀 더 많이 선발을 해서 아주 좋은 돼지만 농가에 보급해서 제주도 종돈개량을 최대한 촉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봅니다. 다른 일반 GP나 PS를 선발하는 것처럼 50%, 60% 그렇게 선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암놈이 1년에 25% 했을 때, 500두에서 반이 암놈이라고 하면, 250두가 암놈이거든요. 거기에서 당장 내년에 25% 정도 공급한다고 보면 1,000두 정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면 수요에 대한 공급을 맞출 수 있겠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지금 당장은 수요에 대한 공급을 다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저희가 당초에는 GGP만 할 생각이었는데, 일반농가에 바로 연결해서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을 바꿔서 GP도 사육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GP를 사육하면 50% 정도는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어쨌든 일단 이런 종돈사업을 축진원이 시작했기 때문에 제주도에 돈사를 가지고 있는 모든 농가가 필요로 하는 것만큼 충분한 공급체계가 되어야지,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축진원에서 이런 사업을 하는 보람을 가질 수 없지 않겠느냐는 그런 생각을 갖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알겠습니다. 농가의 수요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사실 지난 번 5대 때도 얘기를 했지만 종돈을 구입할 때 상당한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거 아닙니까? 60만두 이상을 해서 외국으로 수출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비전이 무산되지 않도록 원장님이 잘 신경을 쓰시기 바라겠습니다. 하다가 중간에서 주저앉지 마시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종돈은 충분히 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열심히 하십시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이상입니다.
○강호남 위원 기존 사육농장 중에 그렇게 종모돈을 필요로 하는 농장이 많습니까? 신규농장이 아니고, 기존에 사육하는 농가.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제주도 내에서 기존 사육하고 있는 농가들이 가지고 종돈을 보면, 자기들 나름대로 능력 등을 가지고 좋은 종돈을 생산하는 분들도 있고, 외국에서 도입한 분도 있고, 육지 쪽에서 가져 온 분도 많이 있습니다마는, 종돈의 경제연한이 옛날에는 5년이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스툴에다 넣어 가지고 사육하다 보니까 3년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갱신률을 30% 잡았는데, 요즘에는 40%, 많이 되면 45%씩 하기 때문에 많이 필요로 합니다.
○강호남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원장님! 제가 듣기 싫은 소리를 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축산농가가 진흥원을 경영수익사업소 형태로 봤다는 말씀을 하시고, 다행히 그나마 수익보다는 연구기관으로 변화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진흥청 산하에 축산시험장이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에 예속된 축산진흥원은 제주도 전역의 축산에 대한 연구라든가 진흥사업을 하는 부서입니다.
아까 강호남위원님께서 타조 관계를 질의할 때도 타조 사육농가도 있고 참여도 좋은데 여건이 불비해서 그 쪽으로는 시도를 못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이게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어려운 것을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지금 생산농가가 사육을 하고 있는데, 진흥원이 빨리 사육하면서 모든 문제를 연구해 주셔야지 어렵다고 해서 안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이게 대체작목으로 가능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도 분석이 되어야 되고, 또 사실 이런 소리를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현재 축산진흥원이 내세울 게 특별히 없습니다. 물론 청정기지화 하는 것은 상당히 내세울만한 부분입니다마는, 그 외로 뚜렷하게 내세울만한 게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우 고급육 생산만 하더라도 생산농가에서도 역시 하고 있는데, 진흥원이 앞서 나가야 됩니다.
사료영향 분야도 고급육 생산의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나는 좀 적극적이 못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경영분석을 해서 몇 두 한다고 하더라도, 이 소를 팔면 얼마가 될 것인가를 머리에 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연구하는 부분은 실패도 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제주마도 과잉생산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하는데, 사실 말고기라든가 뼈에 대한 기호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진흥원에서 말에 대한 식품개발을 의뢰도 해 보고, 그렇게 해야지, 몇 두 생산해서 몇 두를 분양하겠다는 경영적 차원만 머리속에 두다 보면 과감한 도전을 못 한다는 얘기입니다.
실패도 해 봐야 됩니다. 실패도 해 봐야 성공도 하는 것이죠.
물론 어려운 시점에서 경영수익 쪽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마는, 그것보다는 어떤 연구 쪽으로 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문제점이 있습니다. 돼지는 그대로 분양해 주면 종모돈으로 써서 질이 떨어지는 차원에서 비육을 시킨다고 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마는, 진흥원이 소를 비육한다고 하면 축산농가들하고 경쟁이 돼 버립니다. 지금 종돈도 농가에서 수출하지 않습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위원장 강인선 농가에서 하고 있는데, 축진원에서도 해 버리면 경쟁이 된다 말입니다.
진흥원은 축종을 개발해서 생산농가에 분양 해 주고, 기술을 보급해 주는 그런 연구기관으로 거듭 태어나셔야 됩니다. 축진원이 생산농가하고 경쟁이 된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아닙니까!
돼지 같은 경우도 과잉생산 돼서 가격이 하락될 때가 있는데, 하물며 진흥원에서도 같이 가세가 돼 버리면 제 기능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위원장님이 하시는 말씀에 충분히 동감을 합니다.
○위원장 강인선 또 하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싫은 소리입니다마는, 흑한우의 번식률이 어떻게 됩니까?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나이가 먹은 탓도 있습니다마는, 일반 한우보다 조금 떨어집니다.
○위원장 강인선 그런데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예. 생리상으로 보나 뭘로 보나 어쨌든 떨어질 수가 없는 건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19두가 정상적으로 분만을 하면 70% 정도는 해 줘야 되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나이가 많고 그러다 보니까 번식률이 좀 떨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정상적인 생리상태가 된다고 하면 일반 한우보다 떨어질리가 없죠.
○위원장 강인선 흑한우가 아주 강한 소입니다. 겨울에 한라산에 방목시켜도 견디는 소인데, 여기에 문제가 뭐냐하면 이런 것도 육질이 좋다, 뭐하다 쭉 얘기가 되어 왔습니다마는, 이런 것을 실용화 시킬 수 있는 이런 것들이 하나도 안 나왔단 말입니다.
아까 육질에 대해서도 이번에 규명을 해 보겠다고 하는데, 이걸 보전하고 실용화 하겠다고 한지가 언제인데 이제야 이렇게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연구에 소홀한다는 것입니다.
진흥원에서 수익사업에 차질이 있다고 해도 크게 탓하지 않겠습니다. 진짜 연구하는 쪽으로 하십시오. 그래서 한우도 제주도만이 가질 수 있는,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소 하나만 개발하십시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제가 조금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강인선 특별히 답변하고 할 부분은 아닐 겁니다. 잘 하시라는 뜻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한우 고급육 생산 부분에 대해서 한 가지만 좀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예.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지난 번 지적사항으로 나와 있습니다마는, 금년에 저희가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거세시기를 3가지로 하고, 비육기간도 지금까지는 20개월 정도 하니까 500kg로 출하를 했는데, 이번에는 30개월 정도도 해 볼 것으로 시작을 했구요, 물론 식품연구원하고 육질분석을 할 겁니다마는, 그 속에 흑한우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제가 일본에서 하는 축산을 보니까 사료도 다양하게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나무껍질을 배합해서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 일반농가에서도 목초액을 추출한 활성탄을 먹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것도 시도해 봐야 됩니다. 돈을 좀 들여서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셔야죠.
○축산진흥원장 유재선 진흥원 위상에 걸맞도록 앞으로 기능을 최대한 조정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축산진흥원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업무보고에 임하시느라 위원님, 그리고 축산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께서 많이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오전 10시 30분에 의회를 출발하여 녹차재배단지를 현장방문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58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허영구
○출석공무원
- 농업기술원장한동휴
- 축산진흥원장유재선
- 총무지도담당관김영문
- 기술개발보급국장김영휘
- 감귤실증시험과장김광호
- 농업기술보급과장김영철
- 원예작물과장문정수
- 농업환경과장현승원
- 축산진흥원전문위원양승주
- 축산진흥과장강대평
- 가축개양과장전창익
- 가축위생시험과장현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