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회 제주도의회(임시회)
환경관광건설위원회회의록
- 제4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1999년 3월22일(월) 11시03분
장 소 환경관광건설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99년도주요업무보고 (계속)
심사된 안건
1. 99년도주요업무보고 (제주도지사제출)(계속)
ｏ 문화진흥원 소관
ｏ 수자원개발사업소 소관
ｏ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관
ｏ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11시03분 개의)
1. 99년도주요업무보고 (제주도지사제출)(계속)
ｏ 문화진흥원 소관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4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은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소관 원·사업소에 대한 9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는 문화진흥원, 수자원개발사업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민속자연사박물관, 순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소관 99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문화진흥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99년도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문화진흥원장 문종채입니다.
99년도 우리 원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부봉하 문화진흥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문화진흥원장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하고, 또 오늘 우리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보니까 앞가슴에 모두 명찰을 붙이셨는데 정말 보고하는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이 되어서 아주 좋습니다.
원장님께서 요즘 건강이 안좋으시다는 얘기를 접하고 있습니다마는, 위원님이 양해가 있으신다면 제자리에 앉아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 위원 몇 가지만 확인을 하고자 합니다.
제주도 문화진흥기금과 관련해서 99년도 사업신청대상자 또는 지원실적 현재까지 되어 있는 것이 있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문예진흥기금은 중앙분과 제주도분이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금년에 아까 보고드린 바와 같이 6,600만원 정도를 도 문예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서 탐라순력도에 나와있는 귤림음악 행사를 재현하려고 해서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도에서 심사가 안끝났기 때문에 지원여부는 알 수가 없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문예진흥기금과 관련해서 진흥위원이 몇 명입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숫자 같은 것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마는, 문화체육과가 주관하는 업무라서,
○현성익 위원 예를 들어서 99년도 접어들기 이전에 98년도 문화예술과 관련된 단체들에게 99년도를 대비한 사업계획 또는 사업신청을 받는 거지요?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전부 도 문화체육과에서 받아서 현재 심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어쨌든 제주도 문화예술과 관련해서 문화진흥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재정적인 뒷받침이나 지원들이 재시기에 차질 없이 지원됨으로 해서 각종 문화예술 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는데 그런 것들이 제대로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것 같아요. 3월달인가 지금까지 지원된 실적이 있습니까? 예술단체에,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아직은 지원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간에 보도를 통해서 알았습니다마는, 중앙의 문예진흥기금 심사가 늦어졌기 때문에 중앙에서 나온 지침에 의해서 요즘 심사에 착수했기 때문에 1, 2, 3월 정도에 행사를 계획했던 문화예술 단체나 개인입장에서는 문예진흥기금을 못받았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진흥원에서는 관련단체 또는 개인 그런 분들이 사업의 계획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실·국과의 절충 내지는 문제를 해소하는데 같이 나서주셔야 될 것 같아요. 행정 절차상에 다소의 문제가 없지않아 있으리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러나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98년도 12월말일까지 99년도 목표 계획 설정된 부분에 대해서 그 시기에 안되고 나면 사장되는 거잖아요. 시기를 늦춰버리면 못해서 예산지원이 되더라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사장되는 건데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고, 지금 3월달이 다 지나가는데도 한 차례도 지원이 안되었다고 하면 어딘가 모르게 제도적인 모순이나 허점이 있어요. 그것과 관련해서 차질없도록 99년도 문예진흥기금 예산이 사장이 돼서 계획집행을 못해서 돌아가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우리 예술단체가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예산이 사장되거나 귀속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셔야 되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현성익위원님이 좋은 지적을 해주신데 대해서 매우 느낀 바가 많습니다. 소관부서가 관광문화국 문화체육과입니다마는, 유관부서와 저희들이 유기적인 협조를 해서 도내문화예술 단체라든가 아니면 문화예술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들이 문화활성화를 위해서 예산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진흥원장님은 문예진흥심의위원회의 위원으로 같이 참여가 안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안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아쉽습니다.
○현성익 위원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은 사업신청을 함에 있어서 사업의 타당성 검토라든가 시기적인 면 아니면 도민의 문화예술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분석의 효과를 실무문예진흥원장 같은 경우에 참여가 돼서 정밀 진단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배제되었다는데 문제가 있어요. 그러한 문제도 관련 실·국하고 사전에 조율했으면 좋겠어요.
또 한가지 보고자료 13페이지에 보면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관련해서 좋은 아이템이고 또 제주도의 향토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서 이러한 것들이 계속해서 유인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98년도에 청소년 문화체험을 위한 프로그램 실적이라든가 호응도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작년도에는 제가 문화진흥원장으로 부임한 후에 지사님의 말씀도 계시고해서 청소년에 대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9월달 이후에 우선 라이브콘서트라는 것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도내 고등학교 팀과 대학팀중에서 잘한다고 하는 보컬팀들을 초청해서 문화진흥원내 놀이마당에서 공연을 다섯 차례 가졌습니다. 그때마다 젊은 청소년이나 보컬그룹이 속해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200∼300명씩 나와서 관람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 외로 토요예술한마당이라고 하는 행사를 9월달부터 매주 했습니다. 이 매주 행사개최는 도내에 있는 문화예술단체중에서 저희들이 출연을 섭외하고 나와주겠다는 단체를 통해서 매주 토요일날 공연을 했는데 이 공연에는 그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를 안했습니다. 토요상설 한마당은 14개 단체에서 14회의 공연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 공연에는 저희들이 언론계통을 통해서 보도를 했습니다마는, 무용이라든지 아니면 학교의 교악대 연주 등에는 그렇게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안했습니다. 그 외로 작년 10월달부터는 문화진흥원 구내에 휴게실이 30평 가량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관광부쪽으로도 알아보고 도내에 있는 청소년들을 지도 담당하는 선생님들하고도 협의를 해서 비디오 영화 감상실을 운영을 했습니다. 비디오 감상실을 쭉 해봤는데 그것도 역시 필요한 경우에는 일부 토요일이나 일요일날은 왔습니다마는, 평일에는 학교에서 귀가하는 시간이 늦어졌는지 모르지만 크게 많은 인원들이 이용은 안했습니다. 비디오는 좋은 테이프를 20여점 확보해서 청소년들이 원하면 비디오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비디오 감상실은 아무 때나 와서 자기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청소년문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서 이 아이템을 한차원 더 넓게 발전을 시켜서, 제주도는 요소요소에 묻혀져 있는 향토문화 같은 것들이 많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고을고을마다 주민들의 정서가 서려있는 문화예술들이 많이 간직되어 있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고등학교의 분포도를 보면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닌 실업계 고등학교 같은 데서는 학생들이 많이 있지만 취미활동을 충분하게 제공해 주지 못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요. 이론적인 교육에만 몰두해서 그들을 유인하지만 사실은 그 들의 사고는 그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방학교에 예술문화 단체라든가 교육청과 같이 합작을 해서 그들이 이러한 보컬그룹이라든가 취미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서 그 나름대로 그들이 거기에 문화예술, 특기를 배양을 해서 그 지역의 전통문화를 숙련시켜서 밝힐 수 있다고 하면 정말 훌륭하지 않겠느냐, 그런 의미에서 문화진흥원이 초청해서 기존에 있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그러한 지역의 고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그쪽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그러한 것도 한번 펼쳤으면 어떤가, 예를 들어서 성산수고라든가 표선상고라든가 그런 실업계 고등학교는 다양한 체육이나 문화예술이나 이런 것들이 그들 나름대로 능력을 배양한다고하면 훌륭한 제주도민으로서의 역할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문화진흥원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앞으로 지향해 나가면서 가급적이면 그 학교와 교육청과 예술단체와 합작이 돼서 그쪽에 한번 촉매역할을 유인할 수 있는,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앞으로 도내에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나 아니면 중학교 이런 데와 협의를 하고 도교육청이나 시 군교육청의 협조를 받아서 지역별로 특색있는 민속문화를 발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까 업무보고에서도 보고드리겠습니다마는, 청소년들의 능력을 더 개발하는 취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풍물패나 민속무용부들이 경연하는 민속예술제를 개최하려는 것도 아까 현성익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부분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아직 안되어 있는 학교도 하면 어떻겠느냐, 그런 안내를 해서 특히나 지방학교에 그들로 하여금 그 지역에 사라져가는 문화예술을 되살릴 수 있는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열심히 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9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지적했던 내용입니다마는, 야간프로그램이라든가 제주도 내방객들에게 좀더 우리가 문화예술을 보여줄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을 개발을 했으면 어떻겠느냐 하는 주문을 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여건이 마땅치 않겠지만 99년도 제주도내 특급호텔 또는 관광협회라든가 제주민속관광 주식회사 이쪽에서 99년도의 주요행사 일정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확보된 게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들이 이번에도 3월 30일날 시와 음악과 무용의 만남이라는 공연이 있어서 저희 공연과장과 공연담당이 직접 여행사나 특급관광호텔 등을 다녀왔습니다마는, 아직 그러한 프로그램은 없고, 확실한 날짜는 기억에 없습니다마는, 3월 초순에 관광협회와 제주시가 주관이 돼서 시행한 허니문어게인 페스티벌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 저희들 도립예술단이 협의를 해서 참여하는 것으로 해서 한라체육관에서 그날 공연이 1,000여명 육지부에서 온 관광객들을 모셔서 했습니다마는, 40분 가량 출연한 바도 있습니다. 앞으로 4월달되면 주식회사 제주민속관광이 관광민속관을 오픈해서 공연활동이라든지 행사를 자주 갖겠다고 하는데 그때 되면 저희들이 그쪽과 협의를 해서 도립예술단의 공연이 필요하다는 제의가 오면 저희들 예술단의 행사나 공연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같이 참여를 해서 공연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제주도내에는 상설공연장 야간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관광협회가 앞에 나서서 해야만 되는 건데 그러지를 못해버리니까 문화진흥원에서라도 한번 제주도내 특급호텔 또는 문화예술과 관련한 외국인들 또는 국내 신혼부부라든가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해서 펼쳐지는 곳에 99년도 일정이라든가 99년도 예약된 것들이 있다고 하면 미리 확보를 해서 도립예술단을 내세우든 문화예술단체를 내세워서 매치를 하도록, 이 날짜에 이렇게 하면 어떻겠느냐 그러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우리가 알릴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에요. 지금 제주도는 보면 관광협회라든가 앞에 나서서, 찾아서 하려는 것들이 안 보여지기 때문에 문화진흥원에서, 이런 얘기는 지나친 요구가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제주도의 진정한 문화예술을 국내외에 이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되겠다, 제주도를 찾아왔던 사람, 외국인 또는 내국인들에게 제주도의 전통적인 문화가 특이한 것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식을 못시켜요. 이것을 빨리 그러한데 같이 고민하는 입장에서 노력을 해줘야 되지 않겠느냐,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노력하겠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가 제주공항 관리공단쪽에 협의를 했습니다. 지난번에 보니까 그쪽에서 제주시향이 연주행사를 가진 것을 알고 저희들이 가서 공항관리공단쪽에 얘기를 해서 4월달에 공항에서 공연시간을 갖고 싶다, 무대 같은 것만 마련해주면 자진해서 출연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4월 21일날 한번 기회를 주겠다는 언질을 받았습니다. 가급적이면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모든 것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강승훈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강승훈위원.
○강승훈 위원 강승훈위원입니다.
제주도문화예술진흥재단, 설립에 관한 사항을 알고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 분야는 도의 관광문화국에서 관장하기 때문에 내용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제주관광민속관 운영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는데 제주민속관은 4월부터 개장을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4월 12일날부터 개장을 한다는 얘기를 예총도지회에서 들었습니다.
○강승훈 위원 민예총에서 하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아닙니다. 법인체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주시와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해서 하고 있는데 주요멤버는 예총의 지회장이나 부지회장, 그런 사람들이 주식회사에 임원으로 들어가 있어서 예총에 있는 예술단도 흡수하고 여행사의 일부 대표자들도 같이 참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사하고도 연결이 돼서 관광객도 끌어들이고 공년도 할 것으로,
○강승훈 위원 행사는 민속부분에만 국한합니까? 아니면 일반 예술공년도 같이 곁들여서 실시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제주시에서 일체의 관리경비라든지 운영경비 지원을 안받기 때문에 앞으로 저기에서 하는 공연이나 행사나 이런 것은 수입을 가져와야 인건비나 관리비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순수한 민속경연 그런 부분이 아니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서 연예계통의 프로그램 같은 것도 많이 유치를 할 것으로 얘기는 들었습니다.
○강승훈 위원 다양한 분야를 총괄해서 해나가겠다 그런 말씀이죠?
문화진흥원에서 현재 정기적 또는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사업부분에 대해서 중복 내지는 진흥원 기본적인 업무에 곁들여서 접목하다 보면 민속관하고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업들의 중복성 또는 그것으로 인한 관객들의 소외감, 이런 것들이 발생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제주관광민속관에서의 운영은 저희들하고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쪽에서는 어떻든 벌어들여야 시설을 유지관리하기 때문에 그쪽 공연은 아마 경영수익 차원에서의 공연이 있을 것이고 저희 도립예술단의 공연은 예술성을 위주로 해서 하기 때문에 관객들도 제주의 전통민속 예술분야에 대한 공연을 보려면 저희 문예회관 대극장을 찾지 그쪽가서 찾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21세기가 되어가면 다양한 문화적인 욕구가 분출이 될 것이고 또 관광산업 분야도 문화관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렇게 된다고 하면 제주에 만약에 왔다하면 제주의 특징있는 예술공연 같은 것은 어디서 하고 어떤 것이냐 하면 천상 저희 도립예술단의 공연을 보게 되는 기회가 열려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여행을 가게 되면 그 나라마다 민속공연이나 특색있는 공연장의 여행사에서 가이드들이 안내하는데 제주도에도 앞으로 그런 시기가 온다고 하면 도립예술단 공연을 적어도 한번쯤은 보고싶다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탑동 야외공연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연사업 부분에 대해서는 문화진흥원하고 중복되는 사업들이 없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별로 없습니다.
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무용 같은 것은 거의 안하고 일반적으로 음악분야에 주로 많은 프로그램을 유치해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알았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99년도 주요업무보고시 우리 위원님들의 좋은 의견은 도민의 뜻으로 알고 도정에 적극 반영,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수자원개발사업소 순서입니다마는, 회의준비를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여러 위원님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다음 회의준비를 위해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1분 회의중지)
(14시 계속개의)
ｏ 수자원개발사업소 소관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수자원개발사업소 소관이 되겠습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수자원개발사업소에 대한 99년도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부봉하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수자원개발사업소 소관업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편달과 예산확보에 많이 걱정을 해주신 여러 위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면서 금년도 수자원개발사업소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자원개발사업소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수자원개발사업소장께서는 위원님 질의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우철 위원 오늘은 마침 세계물의 날인데 제주도의 물의 총수께서 물에 대한 업무보고까지 해주셔서 이의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99년 10월 12일, 앞으로 몇 달 남았습니다마는, 세계인구가 60억을 돌파한답니다. 전세계에서 초당 5명씩 태어나고 2명씩 사망해서 초당 3명이 늘어납니다. 또 1년에 7,800만명이 인구가 증가합니다. 1년에 7,800만명이 늘어나는 인구에 또 물이 그만큼 늘어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7,800명이 증가하는 인구에 맞먹어서 물이 늘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2012년에 인구가 70억입니다. 그때 가면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서 물의 생산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쉽게 표현한다면 물의 전쟁이 일어납니다. 소위 생존을 위한 투쟁, 우리 인간은 수분으로 가득찬 몸입니다. 결론을 말하면 생존을 위한 투쟁이 됩니다. 지금 현재 중동에 시리아라든지 터키, 이라크가 유크라테스강 주위에서 물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부족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 분쟁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위원은 5대 때 20세기 자원, 가장 중요한 자원인 물의 대책에 대해서 물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21세기는 물이 재앙의 씨앗이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물은 석유와 달라서 대체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의 파동이 일어난다면 엄청난 지구의 대란이 올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상의 모든 자원 가운데 물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인식해야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주도에서 물관리, 수자원 관리하는 여러 공무원들께서는 상당한 책임감으로 앞으로 연구를 해야 되고 그에 대한 대비책, 이것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먼훗날 몇십년, 몇백년을 내다봐서 수자원정책을 세워야 됩니다.
우리 제주도에서 만일 수자원, 물이 고갈된다고 상상만 해보십시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인구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경제, 특히 앞으로 있을 리조트 관광개발, 국제자유도시가 되면 세계인구가 거쳐가고 비즈니스를 위해서 와서 머물고 하는 아주 물하고 직접 관계있는 제주도입니다. 이러할진데 만일 물이 없다, 우리는 원자핵을 무서워 할 게 아니고 물 때문에 공포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제주도에서는 하루속히 흘러가는 지하수 맥을 관찰할 수 있는 GIS구축이라든지 수리지질도를 작성한다든지 과학적 관리를 위해서 상당한 연구를 해나가야 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중요한 물의 날에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지난번 도정질문 때도 했습니다마는, 우선 지하로 흘러가서 없어지는 지표수를 이용해서 서부지역이라든지 성읍이라든지 상습가뭄지역에 지표수를 이용한 저수지를 빨리 건설할 용의는 없느냐 했더니 도지사가 금년부터 하겠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업무보고 때도 나왔습니다마는, 약간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읍하고 서부지역에 어떤 경로를 거쳐서, 용역은 어떻게 되었으며 용역결과는 언제 나오는가, 용역결과에 따라서 사업시행이 언제고 예산확보가 언제인가를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서부지역에 대해서는 작년 10월이 되겠습니다마는,가뭄이 심해서 서부지역에 농업용수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을 검토하도록 해서 저희들 수자원개발사업소, 농업진흥공사, 시 군 이렇게 해서 현지를 확인했습니다. 현지를 가서 한경 고산지역과 대정신도지역 두 군데를 현지조사를 하고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농어촌진흥공사에서 기본자료를 전부 만들었습니다. 기본자료를 만든 결과는 고산지역에 10만톤 규모, 대정 신도지역에 12만톤 규모 여기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96억원, 물론 1개소에 46억, 48억 이렇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기본조사한 사항을 가지고 저희들이 농림부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저하고 농어촌진흥공사 지사장, 농수산국의 담당계장 이렇게 해서 직접 찾아가서 설명을 충분히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서부지역의 피해를 입었던 신문보도낸 스크랩 이런 것을 가지고 가서 그 당시에 전부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시기적으로 12월 말이기 때문에 금년도에 지구지정이 확정이 되기 때문에,
○양우철 위원 금년내로 저수지 개발지구 지정으로,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이미 작년도 12월말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작년도에 지정을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금년에 한번 더 건의를 해주도록 이렇게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도 건의한 사항을 좀더 구체적으로 해서 금년 2월달에 농림부에 재차 건의를 했습니다. 현재 저수지 시설은 우리 제주도만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건의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3월말까지 전국의 건의를 다 수합해서 검토를 거쳐서, 토요일날 확인했습니다마는, 4월달에 지구지정을 하겠다, 그래서 저희들은 그렇게 건의를 했습니다. 서부지역에 2군데를 지구지정함과 동시에 실시설계를 해달라, 여기에 소요되는 용역비는 약4억원 정도밖에 소요가 안되기 때문에 금년 4월에 지구지정을 해주면서 금년에 설계를 완료해서 내년도부터는 착수가 돼서 2001년에는 완료할 수 있도록 해달라, 여러차례 저도 가서 건의를 드렸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양우철 위원 제주도에서 지금 말씀한 것처럼 건의를 했는데 농림부에서 그렇게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제주도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물론 제주도에서 건의한 사항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타당성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두군데를 한꺼번에 다 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
○양우철 위원 왜 대정의 신도를 선택했습니까? 제주도에서 정한 거지요?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서부지역하면 상습 가뭄지역이 대정,
○양우철 위원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고산하고 신도는 인접지이기 때문에 묻는 겁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규모가 10만톤 규모이기 때문에 하나 가지고 대정하고 한경에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남군과 북군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1개씩은 해야 되겠다, 그래서 한경하고 신도를,
○양우철 위원 그중에서도 가장 강우량이 적은 고산을 선택했군요?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렇습니다. 그래서 현재 추진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저희들도 이 사항은 꼭 이루어져야 앞으로 지하수를 보전하고,
○양우철 위원 그러면 한경의 고산, 대정의 신도 2개 저수지 개발지구로 지정이 돼서 공사가 이루어지면 고산은 서부지역 어디어디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한림쪽으로도?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한림쪽은 어렵습니다.
○양우철 위원 한경면 하나는 해결되겠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한경면 하나도...
○양우철 위원 그것도 어렵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양우철 위원 신도는 어떻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신도도 신도하고 무릉쪽,
○양우철 위원 안덕쪽으로는 전혀 못미친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양우철 위원 그런데 지금 상습가뭄지역에 안덕을 시점으로 해서 대정, 한경, 한림 4개 읍·면이 상습지역입니다. 그런데 이 2개 가지고 대정 동쪽으로 하고 고산, 한림, 애월 일부까지 속된 말로 새발의 피인데, 이거 하나만 가지고 2001년까지, 한다 해도, 제가 도정질문할 때 우지사의 답은 그랬습니다. 소형저수지는 서부지역에 5개 정도 이렇게 하겠다는 뜻을 말씀한 것 같은데 겨우 2개 가지고 상습가뭄지역을 해결한다는 것은 우스운 얘기 같은데, 2개뿐입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서부지역은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수지 시설하는 게 있습니다마는, 시설된 저수지들도 있습니다마는, 아직 쓰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기에 시설하는 것은 새롭게 시범적으로 해보면서 앞으로 각 읍·면마다 확대해서 시설을 해야 되겠다하는 것이 저희들,
○양우철 위원 예산도 확보하기가 힘들고 가뭄지역을 해결하긴 해야될텐데 제주도는 어쩌면 이게 제주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 표본적으로 시범적으로 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 말씀이군요?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대규모로 하려면 예산이 엄청나게 많이 들기 때문에 지정한다는 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규모를 적게,
○양우철 위원 결론적으로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제주도가 건의한대로 농림부가 받아들여서 그대로 시행한다면 2001년에는 제주도에 처음 만든 저수지에서 물을 농업용수로 이용할 수 있다고 확신을 합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규모가 크지않은 10만톤 규모이기 때문에 2001년까지 공사시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여름이면 상습가뭄으로 고생하는 농민들에게 확실한 얘기를 해도 괜찮을 정도로 집행부에서 대답해 주셨습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저희들도 여기에 확실한 역점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양우철 위원 고맙습니다.
다음 제가 제주도종합발전지원법안을 봐서 마음이 놓입니다. 물론 제주도의회 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다룰 겁니다. 그래서 안심이 됩니다마는, 항간에 의하면 제주도개발특별법에 의해서 보전해야 되는 지하수 관리문제보다 상당히 약화되어서 제주도개발특별법은 상당히 강행규정이 많았는데 이 법이 대체법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종합발전지원법안에 나온 것은 지하수 이용에 대해서 상당히 완화되었다, 큰일났다는 여론을 듣고 걱정이 돼서 그 문제를 따지려고 했더니 조금 전에 이책에 추진협의회에서 통과된 안을 봤더니 마침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나와있는 지하수 보전관리에 대한 문구가 오히려 약간 새로 강화된 기분이 들어서 상당히 안심이 돼서 하는 소리입니다. 집행부에서 잘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계속 심의위원들의 동태를 봐서, 앞으로 공청회도 남아 있습니다마는, 공청회 끝나면 정식으로 와서 도의회에 와서 심의하겠는데 이 문제만큼은 철저히 발전지원법안에 나와있는 기초안대로 집행부에서 철저히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법에 의한 관리규정보다 완화되면 큰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주문을 하기 위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아시다시피 지하수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종전의 특별법보다도 아주 강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종전의 지하수 오염방지 등에 관한 문제라든가 지하수 공동이용하는 문제라든지 또한 현재는 지하수 원수대금도 영업용에 한해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는 전 지하수에 대해서 원수대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사례라든지 강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위원님께서도 많은 협조를,
○양우철 위원 이것은 계속 지켜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지하수 이용허가 관계 강화된 법률을 시행하고 있는데,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식당이라든지 호텔이라든지 여관이라든지 이런 데 신고만 하면 할 수 있는 거, 그래서 거의가 여관을 지으면 1일 얼마량 채취할 수 있는 지하수를 뚫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놔둘 겁니까? 아니면 이것을 강화하기 위해서 1일 생산 톤수를 줄일 의향은 없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현재 지하수에 대해서는 전부 허가입니다. 물론 지하수법에는 일부는 허가, 일부는 신고만 해도 가능합니다마는, 제주도개발특별법에는 전부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고 앞으로 개정하는 지원법에도 전부 지하수법에 관계없이 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지하수에 대한 생활용수는 30톤 이상, 농업용수는 150톤 이상만 영향심의를 받도록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가급적이면 영향심의를 안받기 위해서 생활용수는 30톤 이하, 농업용수는 150톤 이하로 부과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앞으로는 개선할 필요가 있지않느냐, 그래서 지원법이 저희들이 생각하는 대로 통과가 되면 이런 사항을 앞으로 보완해서 소규모에 대해서는 공동 이용하는, 예를 들어서 종합발전지원법에도 공동이용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소규모를 지양하고 규모를 크게 해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고자합니다.
○양우철 위원 관리가 용이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라도 만들어서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법에 그렇게 명시를 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이 법이 나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양우철 위원 다행스럽네요. 예를 들어서 수안보온천 같은 데는 관리체제가 좋고 공동이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돼주기를 바랍니다.
지금 수도관에서 나오는 누수량이 제주도내 1일 얼마나 됩니까? 노후된 수도관에서 나오는 누수량?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지금 18만5,000톤이 공급됩니다마는, 도내 평균 17.5%가 누수가 되는 것으로,
○양우철 위원 18만5,000톤이 공급되는데 17.5%가 수도관에서 흘러나와서 없어지는 물이면 대단한 겁니다. 교체해야 될 노후된 수도관은 길이가 얼마나 됩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16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전체 길이하면 1,087㎞가 됩니다. 제주시 297㎞, 서귀포, 북군, 남군해서 나와 있습니다마는, 이것을 계량하기 위해서는 7,063만원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연차별로 계속해서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누수관 교체는 해 나가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금년에 노후관 교체계획이 어떻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242㎞입니다. 165억원이 금년에 투자가 됩니다 .
○양우철 위원 금년에 242㎞를 해결한다, 누수방지률은 몇%입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것까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242㎞의 노후관 교체비용이 165억원이다 이럴 때 내년되면 교체노후관 길이가 더 길어진다 말입니다. 그러면 노후관이 몇 년 사용한 수도관을 말합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20년 이상되면 노후관으로,
○양우철 위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마는, 일제시대 수도관이 지금도 남아있는 것이 있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일제시대에는 수도시설이 없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5대 때 물어봤더니 몇㎞가 나왔는데,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아주 일부, 제주시에도 보면,
○양우철 위원 이제는 그런 수도관은 없는데, 그러면 이렇게 물어보겠습니다. 수도수명은 어느 관은 몇 년, 어느 관은 몇 년 이렇게 나오는데 지금 도내에서 이용하는 주철관 수명이 얼마나 되는 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주철관은 40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우철 위원 최고 40년간 쓸 수 있는 주철관을 사용하고 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그 이상짜리는 없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 이상 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현재는 수명이 40년 된 주철관이 제일 오래 쓸 수 있는 것이다, 제주도만큼은 40년짜리 주철관을 전부 이용할 수 있도록 교체하고 있다, 틀림없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런데 관이 여러 종류가 있다는데,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광역상수도도 전부 주철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100%가 주철관입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가정에 이용하는 작은 관,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가정에는 강관 같은 것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어쨌든 현재 나와있는 것중에 가장 수명이 긴 것이 40년짜리인데 그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현성익 위원 현성익위원입니다.
동료위원께서 지하수 보전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중요한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에 거기에 첨가해서 몇 가지 방향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제주지역의 지표수 활용에 관련한 것은 제주도의회 회의록을 확인해 보면 제5대 의회에서도 지표수 활용에 관한 여러 가지 저수지 시설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한 사항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성읍지구의 저수지 시설과 관련해서 적지조사라든가 용역 또는 주민들에게 공지한지가 2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도 실질적으로 움직여지는 것들이 가시화되어 있지 않고 금년도 하반기 돼서 발주가 가능하다라고 하는 내용을 접하면서 제주도의 지하수를 아끼고 보전하며 흘려보내는 지표수를 활용하겠다고 하는 행정당국의 의지라든가 준비자세, 대처능력이 미온적이지 않느냐는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그래도 도민들의 대의기관에서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서 의회차원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까지도 중앙정부와 절충에 결함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인지 그런 것들이 전혀 잡혀 있지를 않고 특히나 용천수 조사계획에서부터 용천수 활용하는 계획수립까지도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어요. 그렇게 시간을 많이 소모해야 될 일인가, 또는 지하수를 단 한방울이라도 아끼고 보전해야 되겠다는 집념이나 의지를 소관부서에서 생각하면서 대처를 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용천수 활용 계획도 98년도 1월달에 조사계획을 수립해서 99년말에 가서 이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하는 미온적인 자세를 보면서 그렇게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책임자로서 이와 관련한 확고한 의지를 밝혀주세요. 왜 이렇게 지체가 돼야만 되고 왜 이렇게 가야만 되느냐? 앞당겨서 제주도 물문제가 제주도의 생존권, 제주도를 지켜나가는 불가피한 사유라고 생각했을 때 이렇게 방만하게 대할 것이냐, 답변을 듣겠습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먼저 성읍저수지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읍저수지가 2년이 경과된 것은 사실입니다. 당초 계획은 1,000만톤에 1,000억원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저희들 제주도에서는 농림부에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농림부에서 현지 확인을 하고 타당성조사라든지 해본 결과 농림부 의견은 1,000만톤 규모로 하면 거기 침수면적도 엄청납니다. 40∼50㏊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0㏊면 150만평 일대가 저수지화가 되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한꺼번에 크게 한다면 실패했을 때 누가 책임질 것이냐, 그것을 상당히 농림부에서 염려를 해서 농림부 의견은 300만톤 규모로 하면 300억 정도 투자되는 것으로 해서 기본조사를 하도록 작년에 농진원에 했습니다. 그 사업비 2억6,000만원을 줘서, 기본설계를 하려면 다른 설계와는 다릅니다. 강우량 분석이라든지 수문관측, 종합적인 것을 분석하다보면 시간적인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작년도 2억6,000을 가지고 기본조사가 금년 3월말까지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3월말까지 농진원에서 자체 완료가 되었지만 300만톤 규모도 과연 적정한가? 또 성읍저수지는 하천에 제방을 쌓아서 막게끔 되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상류에는 축사라든지 목장들이 수십개소가 있습니다. 그러면 목장에서 나오는 퇴적물이라든지 종합적인 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문제라든지 또한 환경전문가의 의견, 이게 저희들 욕심 같아서는 금년에 해서 빨리 내년에 착수할 수 있었으면 더 좋겠습니다마는, 종합적인 것을 검토하다보면 5월말쯤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제가 토요일날 확인했습니다마는, 6월중에는 확실한 결실이 나올 것이다하는 것이 농림부의 담당계장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욕심도 빨리 서둘러서 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전액 국고가 투자되는 사업이고 국가에서도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연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용천수 조사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용천수 조사는 사실 당초 저희들 계획은 403개소로 알고 있는데 자료분석해 보니까 730개소라서 조사하는 것이 상당히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전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 가서 용천되는 량이라든지 사진도 찍고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하다보니까 작년도에는 사실 제주시하고 북제주군, 애월에는 전부 마쳤습니다. 그리고 금년에 나머지는 6월말까지 완료해서 종합적으로 자료검토라든지, 도면도 한 장 한 장 전부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해서 하다보면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이 금년말 이전에는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들 욕심 같아서는 하루속히 하고 싶습니다마는, 실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연되고 있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 위원 아까 정확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수지 시설과 관련해서 사실 현실성을 무시한, 시설규모를 실무책임 파트에서 너무나 막연하게 1,000만톤, 1,000억원, 이러한 공백기간을 1년을 소모하고 있다 말입니다. 300만톤 이것만도 역시 지금 거기에 수용되는 부지면적이나 이런 것들이 축사라든가 기존의 생활권의 침해로 인한 문제점, 이런 것들이 예상되고 있는데 하물며 1,000만톤 수용시설을 하겠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문제가 있다 말입니다. 앞으로 제주도의 지하수 시설과 관련해서는 그렇게 대단위가 필요치 않아요. 소규모로 그 지역 요소요소에, 제주도의 지정적인 여건은 농업용수라든가 활용이 용이해야 되기 때문에 지목단위로 편리하게 시설해야만 예산투자 방법도 용이하고 시설도 제때 필요한 데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렇습니다. 규모를 적게 하면서 활용이 쉽도록 하는 것이 제일 앞으로 바람직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성익 위원 제주도내에서 배수개선 사업을 실시하는 곳이 몇군데나 됩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저희들 소관은 아닙니다마는, 한경에 하고 있고 남원에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구좌쪽에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과거에 대정 영락리 위에 배수개선 사업 엄청나게 많은 투자를 하면서 시설해 놨지요? 우리가 지표수 농경지 침수를 야기하는 지역에 배수개선 사업을 하면서 거기에 저수지를 만들어 주면 그게 악조건에서 다시 효용가치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가능하다 말이에요. 지금 전개하고 있는 배수개선 사업 역시도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면서 그 지역의 배수시키는 물을 소규모 단위로 저수시설을 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른 관련업체와 협력을 해서 조화를 이뤄나가면 이게 제주도민들의 이용에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를 보호하고 아껴쓸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하고 있다 말이에요.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표수를 막바로 바다로 빨리 흐르게 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닙니다. 배수개선하면서 중간중간에 물이 지하로도 스며들 수 있고 저수지 역할도 할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져야 가뭄 때 그런 물을 바로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농진원에 그런 얘기를 했는데 금년도부터 하는 배수개선 사업에는 그런 사항들이 포함돼서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국가예산을 조달 받는 게 용이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자그마한 예산을 가지고 한꺼번에 시설을 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절충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규모 단위, 읍·면지역, 마을지역 이런 요소요소에 소규모 단위로 시설함으로 해서 지하수를 보호해야 되고 앞으로 특히나 제주도는 중산간 지역에 골프장 개설이라든가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인한 생활용수의 사용급증, 이러한 것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물아껴쓰기 운동도 실제적으로, 가시적인 행동으로 보일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 그런 대안들을 정립해서 지역주민들에게 피부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그런 도민운동이 전개돼야 됩니다. 선진국인 프랑스라든가 독일이라든가 1일 한 사람이 사용하는 게 230ℓ, 250ℓ인데 우리 나라인 경우에 400ℓ란 말이에요. 이런 것들을 절약할 수 있는 지표를 설정해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운동을 주관부서에서 체계적이고 합리성 있게 대안들을 제시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앞으로 그렇게 해서 추진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첨가해서 하수종말처리장 시설문제도 시 군에서 한다고 해서 방관할 게 아니라 강력하게 제주도의 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묵인할 수 없다, 지체할 수 없다, 강한 의지를 심어서 하루라도 앞당겨서 발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를 부탁하고자 합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알겠습니다.
(김재호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김재호위원님.
○김재호 위원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20페이지에 지하수의 과학적 조사 및 관리, 여기 보면 지하수위 관측망 설치라는 게 있는데 이해가 덜돼서 물어보는 겁니다. 이 기계로 5개소가 설치 되는 모양인데, 지하수위를 대충 어떻게 관측을 합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현재 도전체적으로 65개소가 설치가 되었습니다. 추진사항에 보면 65개중에 자동관측기가 42개, 수동으로 가서 재는 게 23군데입니다. 그래서 자동이면 지하수의 수위가 자동적으로 체크되면서 사무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지하수 공은 수위가 어느 만큼 있다, 어느 만큼 내려가 있다, 하루에 몇번씩 변화되더라도 2시간에 한번씩 체크가 돼서 사무실에 올라오기 때문에 이런 것을 분석해 보면 어느 지역에 수위가 어느 만큼 내려가고 있다,
○김재호 위원 그러면 기계설치하는 것은 지하수맥이 있는 데만 설치하는 겁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관정이 있습니다.
○김재호 위원 수맥이 없는 데는 필요 없지 않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관정을 뚫으면 그 관정에는 물이 고이게 되어 있습니다. 지하수가 있기 때문에 그 지하수에 대해서 가뭄 때는 얼마나 내려가고 비가 오면 얼마나 올라가고 있다, 이런 것이 자동적으로 저희 사무실에 전달이되면 그것을 가져서 저희들은 어느 지역에 가뭄이 있어서 지하수가 내려가고 있다, 올라가고 있다 이런 것을 막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을 가져서,
○김재호 위원 아무 데나 파서 해도 됩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그것은 도 전체적으로 분산되게 파서 관측함으로 인해서 앞으로 지하수가,
○김재호 위원 수맥이 많은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을 거 아닙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렇습니다.
○김재호 위원 많은 곳을 택해서 합니까? 어떤 것을 평균치로 해서 합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도내 4개 시 군 골고루 분산시켜서,
○김재호 위원 행정구역별로?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전체적으로 파악해야 되기 때문에 도 전체적으로 분산해서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재호 위원 5개소를 교체했다고 하는데수명이 얼마나 갑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관측기는 94년도부터 설치해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수위관측하는 게 센서로 되어 있어서 오래 쓰면 보통 2∼3년, 그렇게 되면 교체하는 것도 있고 또 어떤 것은 4∼5년되더라도 문제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마는, 고장이 생겼을 때 저희들은 교체를 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김재호 위원 여기에 설치되어 있는 것은 기계 하나에 대충 얼마나 하고 있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1군데 1,000만원 정도,
○김재호 위원 기계 하나에?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김재호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양우철 위원 한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5대 때 수리지질도 작성을 해서 지하수에 있는 수맥, 숨골 이런 것을 획일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촉구를 했더니 신지사 답변이 이것은 GIS 구축만 하면 그것까지 다 할 수 있다고 해서 우선은 GIS 구축부터 하겠다, 그런 답변을 받았거든요. GIS구축은 되었고 다시 보니까 5만분의 1 지질도 작성을 하겠다 했는데 수리지질도하고 제가 말씀한 수리지질도는 틀린 겁니까? 같은 겁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사실 수문지질도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일반 지질도가 완성돼야 그 지질도 위에 수문지질도가 들어갑니다. 수문지질도는 토질의 특성이라든지 이런 것을 전부 파악해서 수위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지질도가 작성이 안되었기 때문에, 수문지질도는 작성을 못했습니다마는, 내년이면 일반지질도가 전부 완성이 됩니다. 전국적으로 지질도가 전부 완성이 된 데는 제주도가 제일 빠를 겁니다. 중산간 지역에 지하수에 따른 보전구역 설정한 것은 숨골이라든지 곳자왈이라든지 지표상에서 일어나는 것이 지하수를 통해서 오염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놓은 것이기 때문에 수문지질도하고는 다릅니다.
○양우철 위원 그렇다면 GIS 구축이 돼도 지질도 작성은 결국 해야 되겠군요?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지질도가 작성되면 GIS에 공헌할 수 있습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지질도가 작성되면 GIS하고 막바로 연결이 돼서 지표에서 일어나는 사항과 지하에서 일어나는 사항을 같이,
○양우철 위원 도면하나에 나타낼 수 있다 말이죠?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지질도 5만분의 1작성하는 것은 예산이 얼마나 소요됩니까?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금년에 서귀포 것이 완료가 됩니다. 모슬포 도엽 만 남았는데 모슬포 도엽은 국비로 해줄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원연구소입니다마는, 국가에 건의를 해서, 계약단계에 있을 겁니다. 3월에 계약이 되면 내년말이면 완성이 돼서,
○양우철 위원 왜 국비가 일부만 지원됩니까? 제주도 전역,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이제까지 사실은 국비지원이 안됐습니다. 그런데 강력하게 제주도에서 자발적으로 도비를 들여서 하고 있는데 국가에서도 해야 할 것이 아니냐, 작년도부터 건의를 했습니다. 금년도에 아마,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지질도가 작성이 되고 중산간 전역에 GIS가 구축이 되면 숨골이라든가 수맥이라든가 지하수의 보전이라든지 그런 것은 거의 완벽하게 측정할 수 있다, 그런 대답이죠?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이상입니다.
○현성익 위원 자료요구하겠습니다. 소관 사항은 아닙니다마는, 도내 99년도에 배수개선사업 실시되는 시 군을 파악해서 시 군에 협조를 요청해서 소규모 저수시설을 할 수 있고 없는 것들을 절충해서 결과를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 김중근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마침 오늘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위원님께서 물에 관심을 가지시고 좋은 질의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보니까 오늘도 제주국제공항에서 삼다수를 가지고 들어오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면서 홍보를 한다고 하는 보고의 말씀도 들었고 또 지하수 수질평가 조찬회 계획도 있는 것 같고 학술 심포지움 개최도 있는 것 같고 여러 가지 행사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국민들이 물의 날로 지정이 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에 대해 전도민이 관심을 갖도록 지도층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수자원개발사업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99년도 주요업무보고시 우리 위원님들의 좋은 의견은 도민의 뜻으로 알고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음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순서입니다마는, 회의준비를 위해서 15시 30분까지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15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16분 회의중지)
(15시34분 계속개의)
ｏ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관
○위원장 부봉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99년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관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부봉하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위원님께서 저희 한라산국립공원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애정어린 지도와 격려를 하여 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동안 국립공원 전직원은 성실하게 한라산보호, 관리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마는, 다소 미흡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더욱 분발하여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기분좋은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훼손지복구, 등산로정비, 꽃길조성 등 우리들의 역량을 결집시켜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지도편달을 바라겠습니다.
업무보고에 들어가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께서는 질의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 위원 현성익위원입니다.
보니까 소장님께서 99년도에 세세하게 좋은 계획들을 많이 세워서 나열을 해놨는데 본위원이 실체적이고 실행을 위주로 하는 것들을 제시하고 싶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13페이지 훼손지 복구용 자생식물증식 및 식생복원사업인데 본위원이 늘 복원사업과 관련해서 주문을 하는 사항입니다. 도로파손이라든가 자연적인 지표에 대한 훼손은 흙마대로 복원을 짜임새있게 해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단, 한라산 수목, 나무들이 거의 도태되어서 사라져버린 그러한 곳에 나무를 어떻게 식재를 할 것이냐, 나무를 복원하는 일들, 그런 것들을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일단은 묘목확보에서부터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주문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나와 있는 것처럼 5,000본 정도로는 장기적으로 한라산을 원형으로 되살리는데는 미약하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단위 묘목확보를 해야 되고 한라산국립공원이 주체가 돼서 한라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됩니다. 그런데 여기는 수목시험소에 있는 묘목을 그대로 나열한 것 같은데 좀더 이와 관련해서 수목을 복원하기 위한 대안을 소장님으로서 갖고 있다면 밝혀주십시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좋은 질문이십니다. 이거말고도 서귀포에 제주임업시험장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모든 종류를 채취해서 묘목을 재배하고 그중에서 특히 흑오미자라는 것을 대량으로 저희들 공급받아서 임업시험장과 한라산 직원들이 합동으로 식재를 하고 앞으로는 묘목생산이 돼서 식재할 만한 게 내년부터는 많이 나옵니다. 그러면 대대적으로 식재해 나가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직원들은 언제 식재합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우리 계획은 4월부터, 해빙기가 지난 다음부터 5월까지 식재를 하고 가을 눈오기 전에 식재하고 해서 대대적으로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좋으신 생각인데, 제주도 한라산하면 전제주도민들의 관심사이고 최대의 자원이고 보고입니다. 범도민적으로 제주도의 훼손되어 버린 환경을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전도민에게 알리는 것들이 제주도 한라산을 보호하는 길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대대적인 식목행사에 참여를 하고 안하는 것은 도민들이 자율적으로 하더라도 우리가 어느 한 기간을 설정해서라도 묘목이나 이런 것들을 충분히 확보해서 한번 식목행사를 범도민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즉 그런 것이 도민들에게 한라산을 보호하고 한라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아주 좋으신 의견입니다. 한번 캠페인식으로 해서 계획을 별도 수립해서 금년부터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의회 의원들도 필요하면 가서 기념으로 나무 몇그루를 심어보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고맙겠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감사합니다.
○현성익 위원 다음 한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금년도 한라산 눈꽃축제와 관련해서 눈이 안와서 여러 가지로 이미지가 퇴색되었지요? 마음이 부풀었던 것들이 아쉬움이 되어버렸는데 눈꽃축제와 관련해서 끝나고 나서 문제점이라든가 보완해야 될 사항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입장에서 볼 때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들이 있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우선 눈이 많이 오는 기간을 택해서 눈꽃축제해야 되는데 기온이 올라가는 바람에 눈이 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조금 차질이 있었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한라산국립공원측에서 볼 때 별 문제점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한라산 눈꽃축제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막연하게 자연적으로 눈이 올 것이다라는 전제속에서 행사계획이나 프로그램을 짜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눈이 그 시기에 안올 것이라는 예상속에서 대안들을 마련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한라산 눈꽃축제를 위해서 내도한 관광객들에게 기대에 어긋나는, 실망을 주는 일은 없어야 되거든요. 그러한 대비들이 전혀 갖춰져있지 않다면 행사를 주관하는 주최측과 한라산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관리사무소가 사전에 방법을 모색하고 기획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해 보는데 어떻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좋으신 말씀입니다. 축제문화원에서 이번에 주관이 되었습니다마는, 앞으로 눈꽃축제 행사를 할 때는 별도로 관광문화국하고 한라산국립공원하고 축제문화원측하고 과학적인 자료를 챙겨서 실수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금년도 축제와 관련해서 관련부서와 사전에 몇차례 협의를 거쳤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실무계장, 과장, 저 이렇게 해서 5회 정도 회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거기에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직원들이 며칠이나 동원되었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눈꽃축제 개최한 2일전하고 개최후 2일후까지 줄곧 7시까지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했습니다.
○현성익 위원 여러 가지로 직원들이 고생한 대가에 비해서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눈이 안 올 것이라는 전제속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데서 오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앞으로 그러한 것들을 사전에 깊이 있게 진단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명심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확인하겠습니다.
국립공원내 민간시설정비계획과 관련해서 여러 차례 동료위원들이 지적 내지는 시정을 촉구한 바가 있습니다. 지금 추진되는 사항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또 시 군의 시장·군수에게 이러한 의회의 입장을 통보한 사실이 있는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한라산국립공원계획이 10년 주기로 항상 보완을 하고 변경을 합니다. 그래서 금년이 10년되는 해인데 공원업무가 내무부에서 맡던 것이 환경부로 이관이 되기 때문에 환경부에서 그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계획도 환경건설국에서 환경부로 계획이 제출돼서 지금 관련부서에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계획이 내려오면 시장·군수하고 업체하고 협의를 해서 정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환경건설국에서 환경부로 무슨 계획이 제출되었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공원계획입니다.
○현성익 위원 공원관리계획입니까? 정비계획입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하여간 모든 경계라든가 민간시설물이라든가,
○현성익 위원 환경건설국에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그러한 것을 전달했습니까? 민간시설 철거 내지는 정비를 해야 되겠다, 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지적된 사항이다라고 해서 통보한 사실이 있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전부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환경부로 민간시설정비계획을 제출한 겁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거기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관리계획이 아니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총체적으로, 경계도 예를 들어서 공원구역안에 사유지가 있습니다. 사유지를 빼고 또 포함이 안된 예를 들면 서귀포 가는 데 좋은 활엽수림이 있는데 그런 것은 국립공원으로 포함을 시켜주는 조정이라든가 공원내의 매점이라든가 시설물이라든가 이런 것을 정비하는 문제, 전부 포함이 되었습니다.
○현성익 위원 정비계획 환경부에 제출할 때 자체계획을 관리소장님 확인했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제가 봤습니다.
○현성익 위원 정비계획이 차질없이 의회에서 요구한 대로 잘 될 겁니까? 그렇게 반영됐어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그렇게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촉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10페이지 봐주십시오. 한라산 휴식년제 풀렸지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위원장 부봉하 한라산 탐방객을 위해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 그래서 내용을 보면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내용이 기재가 되어 있는데 본위원으로서 생각을 해도 국립공원이 제주도 전체 면적의 8.3%다 이겁니다. 엄청난 규모인데 청원경찰까지 합쳐서 59명으로 기구가 편성되었지 않습니까? 이 숫자를 가지고 과연 한라산을 관리할 수가 있겠는가하는데 대해서 걱정이 돼서 묻는데 인력을 보강한다고 하면 몇 명 정도 보강하실 의향이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지금 실정을 감안 안할 수가 없고 보강을 한다면 일반직원들은 그냥 현인원 만으로도 시대에 맞게 고생을 하더라도 근무할 의욕은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원장님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한라산은 오지중에 오지고 험악하고 기후도 항상 변화무쌍한데, 청원경찰을 6명 정도만 증원해 주시면 청원경찰들의 사기가 높아서 보호단속에도 아주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여의치 못해서 강력하게 요구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그러니까 지금 59명에서 청원경찰 6명 정도 더 보강이 돼서 65명 정도가 되면 관리하는데 충분치는 못하지만 큰 어려움은 없겠다는 말씀입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위원장 부봉하 65명 가지고 되겠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지금도 잘하고 있습니다마는, 청원경찰들이 너무 혹사를 하는 것 같아서 평소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잘 알겠습니다. 작년도에 우리 위원회에서 현장감사시 느낀 점입니다. 등산로에 보면 안내표지판이 지금은 조금 수정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당시에 보니까 전부 한글로만 써있는데 외국 관광객을 위해서 영문으로 표기할 필요성이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을 당시에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영문표기를 하면서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다면 앞으로 중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영문표기도 영문표기지만 한문표기 정도는 해서 관광객들이 그래도 안내표지판을 봐서 출입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은가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좋으신 의견입니다. 대형안내판은 저희들 그렇게 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소형은 좀 눈에 띄고 해야 되기 때문에 안내원들이 좀더 외국인들한테는 친절하게,
○위원장 부봉하 지금 생각을 해보세요. 6명 더 보강해서 65명을 가져서 엄청난 면적을 관리하는데 그 인원에서 관광객들을 다 안내한다는 것은 어려울테고 작은 안내판에, 좋습니다. 영문으로라도 표기를, 지금 부착되는 안내판에서 밑에 자그마한 글씨로라도 표기를 하면 좋지 않겠는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하여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분히 위원장님 뜻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우철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양우철위원님.
○양우철 위원 소장님, 조금전에 부봉하위원장님께서 한라산 등산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이 인원 가지고 되겠느냐 물었습니다. 그래서 소장님께서는 청원경찰 6명 정도만 더 있으면 되겠다고 했는데 그 청원경찰이 안전사고나 사고사 이런 거야 예방할 수 있겠지만 건강 등 질병으로 인해서 갑자기 호홉곤란을 일으킨다든지 심장이 마비된다든지 뇌졸중을 일으킨다든지 질병으로 인한 사고를 청원경찰 6명 가지고 되겠느냐 이겁니다. 묻는 뜻은 물론 이것도 포함되어 있지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양위원님도 저희들 공원직원들을 많이 아끼고 걱정하고 염려하는 뜻에서 말씀을,
○위원장 부봉하관리소장님 조금 크게 말씀해 주세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지금 현재 총체적인 실정을 감안해서 최소한으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양우철 위원 소장님께서 관리를 하다보니까 어느날 어느 등산로에서 누가 쓰러졌다, 이런 보고를 받지 않습니까? 질병이 악화돼서 환자가 발생했다 이겁니다. 그러면 그러한 환자를 청경 가지고 완벽하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물론 청경이야 사고연락을 하는 채널을 통해서 헬리콥터가 온다든지, 119가 온다든지 신속하게 하는 조치야 하겠지만, 환자를 응급으로 해서 회복시키는 능력은 없지 않느냐 이겁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우선 직원들이 광범위한 지역을 고려해서 노약자들은 등산하는 것을 억제시키고 또 청원경찰들이 응급처치 요령,
○양우철 위원 물론 간단한 거야 다 알지요. 교육도 받고 심장이 멎으면 소생하게 하는 응급조치 정도는 알지만, 아까 소장님 말씀대로 라면 힘있는 청경 세워놓고 당신은 나이가 많으니까 올라가지 마시오. 다리가 아프니까 올라가지 마시오. 심장이 아프니까 올라가지 마시오. 이렇게 해서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것보다도 순수하게 등산시켜보고 등산하는 중에 질병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청경가지고 되겠느냐 하는 거지요.
저는 처음에 소장님이 이런 답변을 할 줄 알았습니다. 의사가 하나 있으면 더욱 좋지요. 간호사까지 대동한 의사가 중간중간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대답은 안나왔습니다. 저의 질문 뜻이나 위원장님 질문 뜻은 거기에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조치해서 치료하고 소생시킬 수 있는 의료진도 있어야 될 거 아니냐 그런 뜻에서 물은 겁니다. 다른 설악산이나 국립공원, 지리산 같은 데 의료진이 배치되어 있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의료진이 배치된 곳은 아직까지는...
○양우철 위원 처음 듣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양우철 위원 한번 조사해 보십시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앞으로 21세기를 코앞에 두고 양위원님의 의견을 아주 시기적절한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운동장에서 경기하는데도 간호사가 입회하고 하는데 1950m 높은 고지를 오르내리는 등산로에, 물론 등산로까지는 안가도 성판악이나 어리목 정도에 간호사 정도라도 의료진을 배치해 두면 죽어가는 환자를 살릴 수 있지 않습니까? 다른 국립공원 등산로에 배치되어 있는가 알아보십시오. 과연 그런 의료진이 반드시 있어야 될 필요가 있다면 하도록 해야지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재확인해 보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꼭 그렇게 하십시오.
(김재호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김재호위원님.
○김재호 위원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12페이지, 도채, 자연훼손하는데 18건에 45명이 적발된 거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김재호 위원 주로 어떤 수종을 파갑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기타 18명, 45건 말입니까?
○김재호 위원 예, 도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도채는 희귀수목,
○김재호 위원 글쎄, 무슨 종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주로 주목입니다. 노가리,
○김재호 위원 채취도 그겁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채취는 열매라든가 씨앗이라든가 그런 종류이고 기타 18건은 거의 무단입산이나 아니면 무속행위도 가끔합니다.
○김재호 위원 이런 분들을 잡았다든가 하면 결론적으로 조치를 어떤 식으로 합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관할 파출소로 인계를 합니다. 인계를 하면 경중에 따라서 훈방도 할 수 있고 벌금도 먹일 수 있고 약식재판도 받을 수 있고 결과를 저희들한테 통보해 옵니다.
○김재호 위원 통보를 받습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김재호 위원 현재까지 예로 들어서 제일 중한 분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구속건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두 사람 구속돼서 석방이 안된 상태입니다.
○김재호 위원 어쨌든 이런 것을 철저히 해서, 아까도 증원문제가 나왔지만 단속을 잘해 주시고, 사고의료 문제도 있지만 우선 경비원들도 우리가 얘기 안하더라도 몇 명 더 증원하게 해주시오. 이런 식으로 부탁도 해보세요. 그렇게 해야지 광범위한데 인원수가 모자라면 여러 가지 사고도 많을 것이고 도채율도 많을 거 아닙니까? 앞으로 잘 부탁하겠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고맙습니다.
○양우철 위원 제가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소장님, 지금 한라산 등산로를 위주로 해서 그 일대 훼손지를 복구하는데 6억 이상의 예산이 소모되는데 등산로 훼손의 주범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크게 나누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인위적인 등산객의 밟힘으로 인해서,
○양우철 위원 등산객의 발목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다음은 풍화작용입니다.
○양우철 위원 등산객의 발이 80%?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65%로 잡으면 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35%는 풍화작용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예.
○양우철 위원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어리목이라든지 성판악의 등산로 입구에 제주도 고유의 토산품이라고 할 수 있는 짚신을 신은 자에 한해서 등산할 수 있다, 짚신은 우리가 100∼ 200원, 200∼300원해서 싼 가격으로 공급을 해야지요. 그것을 신고, 한 켤레 신으면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까닥 없을 겁니다. 등산객의 탄탄한 가죽으로 된 등산화를 신고 올라갈 때 얼마나 훼손되겠습니까? 짚신을 신고 가면 예방이 되지 않을까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아주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양우철 위원 두 번째, 짚신을 어떻게 공급하느냐 제주도의 노인회 가입되어 있는 분이 굉장한 숫자가 있습니다. 노인들이 앉아서 삼습니다. 짚신 자체를 관광상품으로 하고 그것을 신도록 해서 훼손을 예방하고 복구하면서 수입을 노인복지하는데 쓰고 관광상품화한다, 세 가지 효과가 발생하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어떤가 하는 것을 노인 한분이 장문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번 연구해서 해봅시다. 1년에 6억원 이상 들어가는 거 1/10도 안들고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십시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여완 심도있게 검토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계시죠?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신 여러 가지 좋은 말씀들, 잘 기록하셨다가, 그중에 아까 현성익위원께서도 한라산 눈꽃축제와 관련해서 물었습니다마는, 사실은 저도 행사장에 갔었습니다마는, 비가 오니까 마음이 안좋고 하니까 이것을 한번 머리를 맞대서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주겨울 축제라든가 이런 쪽으로 가야 될 겁니다. 눈꽃축제라고 해서 눈이 없으면 알맹이 없는 축제가 되어 버린다고 하면 다음에는 누가 그쪽에 참여를 하려고 안할 겁니다. 이런데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오늘 99년도 주요업무보고시 우리 위원님들의 좋은 의견들은 도민의 뜻으로 알고 도정에 적극 반영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입니다마는, 회의준비를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16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18분 회의중지)
(16시34분 계속개의)
ｏ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위원장 부봉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99년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입니다.
평소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많은 지도와 격려를 하여주시는 부봉하 환경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지도와 격려가 저희 박물관이 부여받은 소임을 다하는데 크나큰 힘이 되고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의 99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질의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우철 위원 관장님, 안된 말씀입니다마는, 아무리 박물관이지만 98년도 업무추진하고 99년도 업무추진이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특히 경영수익사업추진은 그대로입니다. 물론 박물관의 성격이라든지 좁은 제주도의 박물관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변명이 나오겠습니다마는, 꼭 같아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위원님 양해를 해주신다면 문화개발에 대한 사진첩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설명해 올리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사회교육이란 것도 그렇습니다. 사회교육이라는 것도 자꾸 변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야 되는데 그대로입니다. 솔직히 박물관은 잘모르기 때문에 적극적인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마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보시면서 말씀드리고 사회교육에 대해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페이지를 보면 문화상품 코너가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로비에진열장을 넣어서 31개 품목을 넣어서 팔았습니다마는, 작년에 3,400만원의 수익을 봤고 금년에는 다양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갈천제품은 제주도 생활개선회에서 강숙자씨가 의뢰해서 저희들 마진이 15%, 이것을 그때그때 팔아서 도에 세입시키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갈천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2페이지에 보시면 도록 및 엽서가 있습니다. 도록은 국문이라든가 영문, 일문, 중문 4개국어로 해서 팔고 있고 엽서는 제주도의 민속이라든가 자연, 사회에 대한 엽서를 28커트를 만들어서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3페이지를 보시면 서화복제품이 되겠습니다. 서화복제품은 돌아가신 현중화선생님의 서화복제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변시지 화백의 그림이 되겠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것들을 팔았고 밑에 절경사진이 있는데 절경사진은 그렇게 인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도서는 3월달부터 임시 내놔서 팔고 있습니다. 혼저옵서게, 탐라인의 얼, 제주도 사투리, 그리운 제주도 이것이 김용해씨가 쓰신 책이 되겠습니다. 3월달에 내놓고 보니까 책이 조금 팔리고 있습니다.
5페이지가 되겠습니다. 한명섭화백의 서양화입니다. 이것은 여러 가지 형태로 그림을 그려서 저희 박물관에 100여점이 전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분들이라든가 그림에 취미가 있는 분들이 다양하게 사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견본으로 팔고 있습니다마는, 20여일이 되었는데 400만원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8페이지에 보면 이것은 아스테이지로 관광오신 분들이 쉽게 휴대해서 나갈 수 있도록 코팅이 돼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9쪽이 되겠습니다. 김지현씨가 30세 정도가 됩니다마는, 이분이 칠보공예에 특수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할 적에 전시를 해서 특상을 받고 저희 박물관에 소재로 되어 있는 자료들을 가지고 만들어서 팔아보겠다 해서 팔아봐라 이렇게 하니까 9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나비라든가 딱정벌레, 돌하루방 이런 형태를 만들어서 신혼부부들에게 잘 팔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10페이지에 보면 시계라든가 한란, 복수초 제주도의 꽃을 상징시키는 그림을 무늬를 넣어서 촛대로 만들어서 팔고 있고 11페이지에 보면 정낭, 메모꽂이 이런 게 다양하게 있습니다. 12페이지에 보면 물허벅이 나와있는데 물허벅은 그전에 칠보공예에 출품해서 특상을 받은 겁니다. 그분의 말로는 200만원 줘도 안팔았다는 것이 저희들 관내에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13페이지에 보면 개발할 종류가 되겠습니다. 14페이지에 보면 병귤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병귤을 3관을 보냈습니다. 이 맛을 보고, 이 맛을 향을 맡고 만들 수 있겠느냐 하니까 만들 수 있다 해서 거의 계약체결이 돼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무당벌레가 있습니다마는, 무당벌레에 향을 집어넣어서 같이 곁들여서 팔 수 있는 이런 것이 개발돼서 판매예정에 있고, 15페이지에 보면 이게 홍익대학 디자인팀, 이분들이 학위까지 다 가진 분들입니다마는, 조랑말을 브로찌로 만든다든지 큰오색딱따구리, 한치오징어, 녹나무, 한란, 그 다음에 새, 16페이지에 열쇠고리, 어류라든가 불가사리, 귀고리, 거울 틀, 또 17페이지에 보면 모빌류, 움직이는 거 두루미류라든가 나비 같은 거 이런 것이 개발이 가능한 품목들이 되겠습니다.
18페이지로 구리로 만든 장수하늘소라든지 사슴벌레 이런 것들이 다음에 저희들이 예산이 주어진다면 개발해서 많이 팔릴 수 있는 품목들이 여기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관장님, 참 좋네요. 처음 봤습니다마는, 금년도에 시도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시범적으로 3월달에 팔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괜찮네요. 좀더 제주도를 상징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색상 같은 거 환하게 해서 관광객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게 했으면 좋겠네요. 잘 하셨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저희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사회교육 관계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오름탐방이라든가 탐조, 내지는 여름방학 때 식물채집, 곤충채집 동굴탐사 여러 가지 행사를 겸해서 있습니다. 지난번 1월달, 2월달에 2회에 걸쳐서 실시했는데 학부모님들이 와서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4페이지 혼저옵서게 하고 탐라인의 얼, 제주의 오름은 판권까지 샀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이것은 저희들이 팔아서 40% 마진을 준답니다. 그래서 갖다 파는데,
○양우철 위원 제주의 오름은 제주도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제주의 오름은 갖다 놓지 못했습니다. 4개만 임시 팔고 있습니다. 곧 갖다 놓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직도 제주도 상징물이 많거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되는대로 갖다 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잘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현성익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현성익위원.
○현성익 위원 사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서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이구요. 시대적인 어려움 때문에 새로운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서 관장님을 비롯한 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몇 가지 지금까지 실시된 내용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11페이지에 보면 조사연구 업무와 관련해서 마을제 현황조사를 10개 마을에 실시를 했네요? 어느 마을에 어떤 형태로 어떤 유형으로 조사를 했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목적은 마을제 실태 및 변천과정을 조사하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지를 다니면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현지촬영은 하가리와 유수암리 2개 마을을 하고 있습니다. 그외 8개 지역은 현지에 가서 저희 직원들이 직접 면담하면서 지역마다의 마을제가 좀 특이하기 때문에 면담하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디오 촬영이라든가 사진촬영된 것을 저희들이 보전하고 앞으로의 전시계획이라든가 이런 것에 같이 곁들여서 이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아까 관장님께서 말씀했듯이 지역 나름대로의 유형이 다르거든요. 특성이라든가 기원하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그것을 종합적으로 담아서 지역 나름대로의 것을 잘 분석을 해야 되고, 곁들여서 마을제 내지는 수신제 내지는 귀양들이 이런 것들이 마을단위에서 봄철이 되면 많이 전개됩니다. 그런 것들을 여러 가지로 수록해서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했을 때는 영상화해서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종합적으로 편집해서 실상을 알려주는 게 제주도의 토속적인 문화를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마을제 내지는 바다 해녀들이 하는 수신제, 풍어제 여러 가지 지역별로 많이 전개됩니다. 그런 것들을 쭉 해서 한번 훌륭한 것들은 편집을 해서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고맙습니다. 거의 야제로 이루어지는데 저희 직원들이 밤에 가서 사진찍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잘 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제주도에서 처음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마을제 조사는 처음입니다.
○양우철 위원 대학 같은 데서 한 일도 없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대학에서 하지는 않고 만약에 했다면 현용준교수가 조사를 했을 겁니다.
○현성익 위원 지난해부터 제가 여러차례 민속적인 것들을 제시했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 같은데 곁들여서 풍어제라든가 수신제 우리 조상들이 계속 했던 것들이 사라져가고 있거든요.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을 찾아서 담아오면 여러 사람 또는 학생들에게 사회 교육적인 의미도 부여할 수 있을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잘 알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다음, 환경교실 운영과 관련해서 지난해 실시가 되었는데 어떻습니까? 실시를 해보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학부모들로부터 상당히 반응이 좋습니다.
○현성익 위원 98년도에는 어느 학교가 실시되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12월달에 했는데 방송을 했습니다. 자막으로 나가서 했는데, 제주도 각 지역에서 관심있는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전부 데리고 왔습니다.
금년에 했던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28일날 겨울철새하고 오름탐방을 했는데 참여인원이 45명입니다. 어린이 31명 학부모 14명 그래서 유치원 4명, 1학년 학생이 3명, 2학년 5명, 3학년 7명, 4학년 5명 이렇게 했는데 제주도 각지에서 참석을 했습니다. 시골학교까지. 그리고 2회 때는 가매오름, 아부오름, 창원동 철새도래지 이렇게 했는데 이쪽에도 46명이 참석했습니다. 1학년 6명, 2학년 3명, 3학년 10명 이렇게 해서 이쪽에는 고등학생 1명, 중학생 1명 학부모 13명 이렇게 참석했습니다.
○현성익 위원 사회 교육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지금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자연적으로 와서 보던 말던 하던 행태에서 뭔가 보여주려는 동기유발 그런 측면에서 아주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보진전해서 교육청이라든가 이런 데 같이 이러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면 초등학교 몇 명씩 차출해서 행사에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하는 그러한 것들, 그럼으로 해서 그들이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터득할 수가 있고 보전의 인식을 제고할 수가 있고 민속 고유의 것들을 교육적인 측면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이 사회교육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느냐, 전시의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어요. 그럼으로 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제주도민들에게 비춰지는 인식이 달라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인탁 잘 알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고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오늘 99년도 주요업무보고시 우리 위원들의 좋은 의견은 도민의 뜻으로 알고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14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기간동안 의사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05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조운석
○출석공무원
- 문화진흥원장문종채
- 수자원개발사업소장김중근
- 민속자연사박물관장김인탁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김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