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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1999년 12월 21일(화)   14시05분
장   소   환경관광건설위원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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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정
1. 1999년도제25회제주도미술대전(서예부문)대상작오자건에대한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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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된 안건
1. 1999년도제25회제주도미술대전(서예부문)대상작오자건에대한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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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56회 제주도의회 정기회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참석을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은 99년도 제25회 제주도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작 오자건에 대한 진정의 건을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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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9년도제25회제주도미술대전(서예부문)대상작오자건에대한진정      
○위원장 부봉하   그럼 의사일정 제1항 1999년도 제주도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작 오자 건에 대한 진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전문위원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1999년도 제주도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작 오자건에 대한 진정의 건에 대하여 검토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조운석   안녕하십니까?
   전문위원 조운석입니다.
   지금부터 1999년도 제25회 제주도미술대전 대상작 오자 건에 대한 진정내용에 대한 검토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검토보고서는 끝에 실음)
   이상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9년도제25회제주도미술대전(서예)대상작오자건에대한진정서는 끝에 실음)
○위원장 부봉하   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를 하여 주시고 관광문화국장께서는 위원님 질의에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어느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현성익위원 발언신청)
   예, 현성익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현성익 위원   현성익위원입니다.
   미술대전과 관련해서 전문가들, 어떤 예술인들의 기량을 종합하는 자료에 의해서 의회에서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벌인다는 게 어딘가 외람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마는, 다만 이러한 대외적인 행사를 치름에 있어서 사회적인 문제부분에 대해서는 본 상임위원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또는 그 과정을 헤아려 봄도 타당하다고 생각이 돼서 본 위원이 이와 관련한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대상작품이 선정돼서 작품을 관리하고 있는 형태는 어떻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15회 때부터 대상작품에 대해서는,
○현성익 위원   아니, 이 작품에 대해서.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이 작품도 문화진흥원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전시를 하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끝났습니다.
○현성익 위원   문화진흥기금을 가지고 200만원 본인에게 지급되고?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시상금으로 지급했습니다.
○현성익 위원   심사위원 선임의 건은 예총지회에서 하고 있죠?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미술대전 심사위원의 위촉은 운영위원회규정에 의해서?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예총의 권한입니다.
○현성익 위원   우리 도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2,800만원입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현성익 위원   2,800만원 지원했을 때 거기에 사용하는 이 예산의 내용은 어떤 것들입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운영비와 시상비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작품에 직접 해당되는 금액은 아니고요?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출품작에 대한 지원금은 없습니다.
○현성익 위원   예총도지회에 미술대전과 관련해서 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으로 지급되는 것이죠?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현성익 위원   심사위원 신덕선이라고 하는 분은 여기 나와있듯이 대한민국 서예대전에 99년도 심사위원장을 맡으신 분이네요.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현성익 위원   이 분의 자질면에서나 대외적인 이미지, 이 사람의 자격이라든가 객관성은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봐지는데, 다만 집행기관에서 예총도지회에 이런 문제가 발발해서 민원이 야기되니까 이에 대한 적법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죠?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현성익 위원   예총도지회의 처리 결과가 어떻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위원님들께 나눠드린 진정관련 내용 보고서에도 첨부가 됐습니다. 4페이지를 참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예총도지회 나름대로의 해명내용이 수록됐습니다. 일응은 전문가에 의해서 심사됐고 그런 것은 예술성이 가미된 전문성을 요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이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저희들한테 회시가 있었습니다.
○현성익 위원   예총도지회의 입장을 그렇게 밝혀 왔죠?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현성익 위원   그리고 심사위원을 맡았던 심사위원 신덕선씨의 의사피력도, 이 분이 심사에 임하는 자기의 식견과 자기 판단의 기준에 의해서 심사한 것에 하자가 없다고 피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그것은 5페이지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 글자를 쓰는 이로 하여금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형체는 달라질 수도 있다는 규명의 말씀을 여기에 써 놨다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현성익 위원   심사위원이 그 작품을 심사할 때 어떤 시각에서 봤느냐 하는 식견이라든가 판단의 기준은 심사위원 고유의 권한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대상작 작품이 선정된 다음에 갑론을박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고, 다만 아쉬운 것은 심사위원이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하는데서 심사위원의 판단이나 결정이 잘 됐다하더라도 타인이 보는 입장에서 볼때 객관성이라든가 공정성이 확보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잡음의 소지가 발생하고 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왕 하려면 예총도지회의 고유권한이라고 하지만 행정지도를 통해서 우리 도가 재정을 지원하고 그런 조직을 육성함에 있어서 옳지 못한 또는 과정의 잘잘못이 예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잡아줄 계기가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돼서 그와 관련해서 예총도지회의 위원규정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조정을 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실무국장께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위원님 아주 좋으신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일응은 심사를 함에 있어서의 내용은, 심사결과는 어디까지나 심사위원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현위원님께서 아까 지적하셨던 바대로 심사위원이 한 사람이었다는데 문제가 있었지 않느냐 하는 부분은 저희들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부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규정상에 부문별로 3명 내외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게 미술대전의 서예부문은 한글, 한자를 합쳐서 1개 부문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운영상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있었지만 규정상에 3명 내외로 되어 있어서 그런   규정에 어긋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이런 것이 좀더 발전적으로 가야 된다면 현위원님 의견에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현실적으로 이런 문제가 도출됐지 않습니까? 중요한 작품의 심사는 보는 사람의 가치 판단에 따라서 착오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 복수의 의사가 판단결정이 되어 짐으로 해서 거기에는 공정성이라든가 객관성이 담보되거든요.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운영규정에 3명 내외라고 되어 있으면 그 자체를 규정을 개정해서 라도 그런 것들은 앞으로 수정되고 보완해 나가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예.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양우철위원 발언신청)
   예, 양우철위원님.
○양우철 위원   아까 대충적으로 현위원님께서 지적을 해 주셨는데 국장께서도 문제점이 있다면 운영규정, 22조 부문별 3인 이내 위원으로 구성하되 해서 거기 규정에 따르다보니까 1인으로 했었다 하는데 이것은 연구할 문제라고 답변하셨는데, 그렇습니다. 사실 이게 잘못된 것 같아요.
   아무리 전문가가 하는 일이지만 한 사람이 이런 대상을 결정한다는 것은 우리 보통 사리에도 맞지 않고, 이 규정을 도에서 빨리 개정을 해 줘야죠.
   왜 그러냐 96년도에 당 위원회에서 당시 5대 의원이신 강공우의원님이 질의하셨던 일입니다. 여기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마는 그때 우리 김한욱 관광문화국장께서는 예, 알았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분명히 답변했는데 그대로 수수방관 내버려서 이런 결과가 생겼는데 이런 점에서 우리 도가 잘못했다는 겁니다.
   도의원들이 지적을 해 주면 도의원 개인이 여기 앉아서 지적하는 게 아닙니다. 도민들이 바라는 사항을 취합해서 도에 제시해 주는 것인데 그냥 내 버렸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생겼다 말입니다. 여기에서는 심사위원 관계는 안 나왔습니다마는 그러나 이 부분까지 우리가 지적해 줘야 되는데, 그때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은 우리 강공우 전의원 혼자만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5대 때, 96년도에 미리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다시 이런 일이 되풀이된다는 것은 도에 문제가 없지 않다 이겁니다.
   그리고 3인 이내 하면 해석을 물론 문구해석을 한다면 3인 이내 하면 1인이 해도 맞긴 맞습니다. 물리해석상으로 맞는데 3인 이내라고 규정할 때의 취지는 1인이 해도 된다는 취지는 아닐 것입니다. 3인이나 2인이 하라는 취지지. 물론 제정할 때 잘못 됐습니다마는 그런 취지의 1인이 해도 괜찮다는 규정은, 규정을 만드는 배경은 그렇지 않다 이겁니다.
   3인 이내지만 2인을 해야죠. 심사가 뭡니까? 아무리 전문가들이 하는 일이지만 심사 아닙니까? 심사는 전문가 두 사람이 서로 견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는 토론도 할 수 있는 것이고 대담도 할 수 있는 것이고, 거기서 어떤 의의를 찾아서 결정해 주면 이런 문제가 없을 거 아닙니까?
   물론 아까 국장께서 답변했습니다마는 전문가들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국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맞기는 합니다. 국장이나 우리같은 보통인이나 어느 글자가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답변이 나오겠습니다마는 적어도 그 당시라도 그 글자가 쉽게 말해서 옥편에, 중국한문에 나오는 한자가 있느냐 없느냐 정도는 밝혀줬으면, 그것을 도에서 밝혀서 제주도미술대전 운영규정에 규정되어 있는 운영위원회에 이런 사실을 알려줬다면 심사위원들은 그 부분에서 상당히 심사숙고했을 텐데.
   도에서 수수방관, 이것은 전문가들이 할 일이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다시 되풀이되는 겁니다.
   우리가 이대로 5대 때 하던 식으로 심사만해서 내 버리면 내년에 또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어떻든 국장께서는 책임있는 답변을 여기서 해 주십시오.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양위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뼈아픈 지적을 해 주신데 대해서는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고뇌를 하고 실천하려고 하는 의지를 확실히 밝힙니다.
   그러면서 부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5페이지 예총에서도 그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위로부터 다섯째 줄에 있습니다.
   위원규정 개정 및 시행방법에 있어서 도입할 부분은 충분히 도입코자 함 이라고 했습니다.      운영규정 개정은 운영위원회 건의를 받아서 예총도지회의 이사회에서 의결하는데 이런 충분한 부분에 대해서 개정 및 시행방법에 대해서 그런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한다는 것은 예총에서 밝히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회의가 끝나면 바로 성문화시켜서 예총에 통보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고맙습니다.
○현성익 위원   첨가해서 한 마디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무국장이나 실무부서에서 예사스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을 해야 할 겁니다. 단순히 이 작품이 기다, 아니다, 이게 맞다 틀리다 이게 아니라 강선창씨의 출품작품 주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엄청난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이게 작은 일이 아닙니다.
   이 사람 입장에서 볼 때는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서 작품이 선택이 되어졌고, 당시 심사위원만 하더라도 절대 자기는 오류가 없다 이것은 인정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오류를 지금 유발시키고 있다 이겁니다.
   이렇게 봤을 때 이 사람이 역사적인, 개인적인 입장에서 볼 때는 상당한 문제를 우리가 예총도지회 쪽에서는 책임부담을 져야 하는 겁니다. 책임을 느껴야 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예술인의 사회적인 분위기만 하더라도 부끄러운 일이고 이것은 하루속히, 빨리 이러한 일들이 잠재될 수 있도록, 더 이상 비화되지 않도록 진정시켜나가는 일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우리 현성익위원이나 양우철위원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본 위원도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게 물론 관광문화국장께서도 주위에서 많은 여론을 듣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요즘 듣는 소리에 의하면 말씀하는 과정에서 운영위원들이 나쁘게 표현하면 심사하는 곳에 왔다갔다, 들락날락했다는 겁니다. 이게 공공연히 얘기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물론 도에서 심사위원을 선발했거나 위촉한 사항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예총에서 모든 것을 전부 알아서 했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처음부터 심사위원을 우리가 선정할 때는 엄정해야 되지 않습니까? 상당한 기준을 앞세워서 엄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해서 엄선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니까 엄선해야 될 게 아니냐 하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고, 다음에 우리 위원님들이 한결같이 지적해 주셨습니다마는 심사위원이면 그래도 2인 이상 심사위원의 자격을 가지고 심사를 해야 되는데 한 분이 심사를 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상당한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 그 다음에 국장께서도 당시 우리 제주 언론에 본 건에 대해서 많이 지적되고 있는 것을 봤을 겁니다마는. 그래도 우리 제주도 서예 쪽은 전국은 물론 과거 소암선생 같은 경우는 중국에 심사위원으로 까지 파견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고, 그리고 대단한 대가들이 제주도에 계신데 지금 서울에 의뢰하니까 몇 군데에서 이것은 글자가 틀렸다, 틀렸음에도 시상했다 하는 것을 지적받고 있는데, 이게 우리 제주도적으로 봐서는 상당한 아픔이고 잃어버린 게 많다 이렇게 본 위원은 봐 지는데,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심사위원 두 분 이상 되려고 하니까 예산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있기는 합니다마는. 그게 예산 때문에 심사위원 한 사람을 둬서 이런 문제가 나온다고 하면 큰 문제가 됩니다.
   그러니까 차제에 기화로 해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아무튼 우리 국장께서는, 저쪽 예총에서도 몇 분 와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 분들 여기 모셔봐야 그렇고 우리 국장께서 이 건에 대해서 많은 비난의 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서예부분도 보니까 양분화가 돼서 이런 분들로 해서 하나로 통합해서 같이 나가는 것으로, 국장께서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 알겠습니다.
○김재호 위원   다른 것은 그렇게 이번에 입상된 작에 대해서 문장 설명할만한 분 왔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총에서 와 계십니다.
○현성익 위원   예총 실무자 왔으면 불러 주세요. 같이 확인합시다.
○김재호 위원   이게 초서로 되어 있어서 다 알지 못하니까 이것이나 한번 들어봅시다.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사무국에서 나온 사람이 이 내용을 알고 있는지는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전문가 안 왔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지금 사무국장이 와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사무국장입니까? 부회장이 아니고.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이 쪽 분야의 부회장이 아니기 때문에.
○김재호 위원   제 말은 알았던 몰랐던 도에서 대상이 주어졌단 말입니다. 그럼 여기서 공무원들이 다 아는 게 아니고 이왕 써 있는 거니까 문장 내용을 알아두는 것도 좋잖아요. 모르면 부를 필요가 없고.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글쎄, 아까 위원장님도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또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에도 나와있습니다. 상당히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면 자신의 전문적인 식견과 판단에 따라서 심사위원에게 부여된 고유의 권한으로 결정한 사항이므로 제주서예계에서 자체적으로 원만하게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찾도록 하는 것이 문화예술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신장시키는 길이라고 생각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이러한 예술·문화쪽에 함께 몸담은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다만 오자 시비와 관련해서 심사위원이 한 사람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이 부분은 저희들이 상당히 주시하고 제도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국장님 자리에 앉으십시오.
   예총에서 나오신 분 앞자리에 앉아서 확인합시다.
   지금 예총 부회장직을 맡고 계시죠?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예.
○현성익 위원   이 내용을 잘 알고 있죠?
   작품에 대한 심사과정 때문에 신성한 예술분야에 상당한 먹칠을 하고 전국적으로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제주예술에 상당한 누를 끼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제주도예총의 입장은 어떻게 취해지고 있습니까? 항상 그렇게 방관하고 있는 겁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여러 가지로 도정발전에 힘쓰시는 위원님께 저희들이 누를 드려서 먼저 사과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제주도미술대전 후에 네 분의 전문가로부터 이 안에 대해서 저희들이 소명자료를 받은 게 있습니다. 저희들이 인터넷에 등록해서 오자인지 아닌지를 19일까지 나름대로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입장에서는 모름지기 예술이라는 게 창작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심사위원님의 고유권한을 떠나서, 이게 오자다 아니다하는 의미에서 보다 저희 예총입장에서는 심사위원의 고유권한을 존중하고 그 분의 강력하게, 위원님께 나눠드린 자료에도 오자가 아니다는 것을 통보받았기 때문에 저희들 입장에서는 오자가 아닌 것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러면 여기에 문제를 제기한 분도 예술부분에 같이 관심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제주도예총이 우리 제주도내의 예술문화를 꽃피워나가는 바로 그 주인공들이 이렇게 불행한 일들을 하셔야 되겠습니까? 예총도지회에서 확고한 어떤 객관성을 가지고 심사위원을 선임했고 그 심사위원이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 행위를 이행했는데, 그 예총의 주관을 확실히 앞에 나서서 해명해서 그들을 이해를 시키거나 어떻게 조정을 해서 밖으로 부끄러운 일들이 없게 만들어 줘야 될게 아니냐 말입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저희들이 보다 객관적으로, 그리고 이렇게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을 더욱 포용해서 제주도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나가서 우리 도민 정서를 함양하는 예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이 사항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도의 국장님하고 충분히 협의를 했습니다.
   심사위원을 복수로 선정하고 더욱더 문화예술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노력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이게 시간이 가면 대상자인 강선창씨 같은 경우 개인의 인격이 얼마나 침해를 받고 있는지 알아요?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저희들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이게 방관할 일입니까? 시간을 방치해서 될 일이 아니란 말이에요.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저희들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마는, 그 이후에 본인의 어떤 개인적인 명예가 많이 실추되기 때문에, 더욱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예술하시는 분들은 자기의 개인적인 명예가 좌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현성익 위원   최종적으로는 예총이 책임을 지든, 심사위원이 지든 상당한 문제로 비화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수습해서 도내의 선량한 예술인들에 상처가 되지 않도록,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예총에서 책임지고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재호 위원   제가 물은 것은 그것보다 여기 나온 황복익사에 대한 뜻을 아시면,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뜻은 제가 서예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은 모릅니다. 그리고 서예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더라고요.
○김재호 위원   서예하는 분도 모르죠?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예.
○김재호 위원   서예라는 자체는 글만 쓰는 것이고 학자가 아니면 모르거든요.
   그렇지만 참고로 예총에서는 뭐가 나오면 문방, 옛날 고서라든가 고시가 나오면 쓰는 분한테 이게 대충 어떤 내용이냐 뜻이냐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예총은 10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예는 미술 속에, 9개 분야에 나눠진 부분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타 시·도의 경우는 미술대전이라고 하면 각 나눠진 9개 분야별로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그래서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죠.
○위원장 부봉하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세요.
○김재호 위원   그럼 됐습니다.
○양우철 위원   제가 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부회장님께서는 서예대전 운영하는데 많이 관여하시지 않습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당연직 부회장으로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많이 관여하시겠죠. 아까 위원장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심사현장에 웬 사람이 들락날락하고 그게 안 되는 겁니다.
   어떻게 전문가들이 하는 심사현장에 사람이 들락날락하고, 그게 객관적인 심사를 저해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아까 부회장께서 오자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 분명히 하셨어요. 오자가 아니라고 하시던데.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저희들은 심사위원장의 소견을 존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까 부회장께서 그랬지 않습니까? 오자가 아니라고 하시던데.
   지금 문광부에서 답신이 왔다면서요. 오자라고. 그것은 어떻게 된 겁니까? 문광부라든가 중앙에 있는 전문가들은 오자라고 했고 우리 제주도 서예부회장께서는 오자가 아니라고 하고. 어느 말이 맞습니까? 그런 것에서 우리가 여기서 규명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그런 게......
○김재호 위원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텐데요. 제 생각에는 쓴 분이 한학자가 아니어도 서예는 잘 할 수 있잖아요. 그럼 옛고서를 하나 본떠서 글 잘쓰는 서예 부문에 출품하려고 할 때는 자기가 본받을 수 있는 글 내용의 의미는 알고 있어야지 자기가 쓴 글에 대해서 이게 무슨 내용입니까 했는데 모르면 말이 안 되죠. 다른 것은 몰라도 자기가 쓴 글에 대해서는 뜻을 알아야 된다고요. 그래서 예총같은 데서 이게 무슨 뜻입니까 하면 대충은 무슨 뜻이다 옛날 어디 있었고 무엇에 있었다 그런 정도는 알려 줘야지. 아무리 서예니까 글씨만 잘 쓰면 된다하지만 자기가 쓴 글에 대해서 내용은 알고 써야죠.
   그래서 나는 그것을 물어보려고 한 겁니다.
○현성익 위원   아까 우리 위원장님이나 우리 동료위원이 얘기했듯이 심사할 당시 현장에 있었습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예, 있었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럼 심사하는 장소에 심사위원 외에 다른 사람이 들락거렸던 것도 사실입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그 부분 말씀드리면 98년 제24회부터 심사위원을 심사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 하면 저희가 운영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서, 5회 때 그런 시비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98년 제24회 미술대전부터는 절대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러니까 심사위원이 누구라고 공개는 않더라도 심사하는 장소에 외빈들이 출입했느냐 이겁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외빈들은 출입하지 못합니다.
○현성익 위원   아닙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출입하는 것은 단지 저희 아르바이트 요원들.
○위원장 부봉하   운영위원들이 왔다갔다한 사실 없습니까? 그런데 요즘 여론에 의하면 심사과정에서 운영위원들이 왔다갔다 했다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심사 후에 심사위원의 허가에 의해서 몇 명이 왔다갔다하지 심사과정에서 운영위원 참석하지 못합니다.
○현성익 위원   심사할 때는 운영위원이든 다른 사람이 출입했던 것은 아닙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그러니까 심사 후에 심사위원의 허가에 의해 운영위원이 출입할 수 있을지언정 그 전에는 저희들이 심사위원 자체를 발표하지 않습니다. 당일 도착하는 날 까지 저희들 발표하지 않습니다. 저희들 나름대로 공정성을 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우리가 이런 전문가들이 하는 창작활동에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아닌데.
   지금 진정서에도 보면 계속 된 일입니다. 1991년, 1996년에도 오자시비가 있었고, 1999년 금년에도 다시 운영 및 집행부의 과오로 인하여 방관하는 사이에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수밖에 없는 때늦은 감이 있으나 제주도의회의 심도있는 검토로 해서 이것을 정리해 주십시오 해서 진정이란 말입니다.
   이런 뜻으로 우리가 묻는 겁니다. 절대 부회장님 창작활동에 우리가 가타부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까 우리 위원장님께서도 지적해 주셨지만 신성하고 엄숙한 심사현장에 운영위원들이 왔다갔다하고, 누가 왔다갔다했는지 모르지만 그 자체가 객관성과 지탄의 대상의 될 수가 있다고요. 그런 운영면에는 이런 잘못을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고, 아까 그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회장께서 분명히 오자가 아니라고 단언하셨는데 문광부에서는 오자임에 틀림없다는 답변까지 받았다는데.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저희가 예총에서 받은 자료를 보고있는데요.
   제주서예 맑은 바람 협의회에서 문광부에 질의하니까 회시가 온 것입니다.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
   귀 협회에서 맑은 99-10-3호로 석자와 잠자를 통용해서 쓸 수 있는지 여부를 질의한데 대한 회신입니다. 동 사항은 양 글자가 서로 다른 글자인지 먼저 밝혀져야 논의가 가능한 사항으로 판단되며 귀 협의회에서 주장하는 대로 석자가 「잠길 잠」자이고 잠자가 「방축 석」자로 서로 다른 글자일 경우 통용해서 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씀이냐 하면 이 글자 두 개를 다 봐서 판단하기 전에는 자기네도 판단하기 어렵다는 내용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두 가지 글자가 서로 다른 글자일 경우는 통용해서 쓸 수 없을 것이다. 경우를 얘기한 겁니다.
   두 글자가 「방축 석」자로 서로 다른 글자일 경우 통용해서 쓸 수 없을 것이다.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부회장님은 같은 글자란 말이죠?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제가 아까 말씀드린 내용은 미술대전 후에 전국의 네 분의 전문가한테 소명자료를 받았습니다. 따로 받고, 아까 말씀드린 인터넷상에 등록해서 19일까지 오자가 106명, 오자가 아니다 105명 거의 균등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종전에 말씀드린 대로 심사위원장이 오자가 아니다고 저희들한테 전달해 오셨고 그 후에 저희 나름대로 네 분의 전문가한테 그런 것을 받았기 때문에 저희들 판단은,
○양우철 위원   아까 뭐라고 했죠? 투표를 하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인터넷상에 등록했습니다. 이 문제를 보다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19일까지 등록했는데 오자가 106명, 오자가 아니다가 105명. 기타 사항으로 해서 다수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럼 오자가 한 표가 많네요?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저는 개인적으로, 위원님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예술이라는 게 어떤 예술가의 본질적인 창작에 많은 것을 주어야 된다고 봅니다.
   모름지기 예술이라는 것은 작가의 창작의지를 충분히 살려줘야 되고 또 창작해 나가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런 석상에서 논의된다는 자체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운영을 잘 못해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양우철 위원   아니, 부회장께서 물론 인터넷에 제기한 것은 좋았는데, 차라리 그렇다면 중앙에 서예대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에게 자문을 얻는 게 더 궁금증을 풀 수 있죠.
   인터넷에 해서 105대 106대 해서 결국 오자에 한 표가 졌는데. 그렇다면 오자로 보십니까?      안 보십니까? 아까 부회장께서는 오자가 아니라고 했습니다마는. 1표가 오자라는 게 많지 않습니까?
   그렇게 개인의견으로 말씀하시면 차라리 인터넷을 이용하지 말고 중앙의 서예 대가들로 하여금 판단을 받아보시는 게 더 좋았을 텐데.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저희들도 네 분의 자료를 받아본 게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거기는 뭐라고 나와 있습니까? 그 대가가 어떤 분들입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성신여대의 한문학교수님도 오자가 아니라고 했고, 광주미술 서예분과의 김영훈선생님께서도 틀렸다고 볼 수 없다고 하셨고, 다음에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분과 초대작가 문학박사이신, 저희들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니,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저희들 나름대로는 네 분들한테,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네 분의 결과가, 아까 중앙에 있는 대학교수께서는 오자가 아니라 했고, 광주 그 분은 보인다 정도고, 또 두 분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전부 오자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오자가 아니라는 대가한테만 보냈구만요.
   106대 105의 가치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넷에서 나온 106대 105의 가치는 어떻게 보십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저희는 공정을 기하기 위해서,
○양우철 위원   전문가들이 하는 창작활동인데 의견을 묻습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제주시에서 한 것을 저희들이
○관광문화국장 강중훈   예총에서 조사한 게 아니고 제주일보의 김오순 기자가 인터넷에 올려서 그 쪽 기자가 조사한 것입니다.
○양우철 위원   부회장께서는 예총에서 했다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저희들이 인터넷을 조사해 보니까.
○양우철 위원   의뢰를 했습니까?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 오영철   아닙니다. 모니터링을,
○양우철 위원   아! 모니터링을 했다는 얘기죠. 그럼 그렇게 말씀하셔야죠.
○위원장 부봉하   예총 부회장님께 더 물어보실 말씀 없죠?
      (「예」하는 위원있음)
   자리를 비워 주십시오.
      (관계자 퇴장)
○양우철 위원   위원장님 사실 진정인한테 어떻게 화끈한 답변을 줘야 될 것 같은데.
   이번에 처음 있는 일이 아니네요. 벌써 91년, 96년 계속 있었는데.
○위원장 부봉하   어떻게 할까요? 잠시 정회를 하는 게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있음)
   예, 한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계시죠?
      (「예」하는 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심사한 진정의 건에 대하여 처리방향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 위원   현성익위원입니다.
   99년도 제25회 제주도미술대전 서예대상작 오자건에 대한 진정의 건은 우선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더불어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으로 생각하고, 다만 예총도지회의 절차와 과정이 적법하게 이루어져서 이루어진 사항이기 때문에 이 사항에 대해서는 본 위원회에서 어떠한 방향의 결정보다는 우선 진정인에 대한 이해가 먼저 구해져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과정에서도 이런 시비가 여러차례 발생됐다고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실무부서에서는 앞으로 철저한 운영규정의 개정이라든가 운영의 합리화를 기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펴주시기 바라고 특히 미술대전 심사시에 도의회 소관 위원회에서 참석할 수 있도록, 공정성이라든가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그런 방법도 연구하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이 예총도지회와 책임지고 예술인들의 화합과 또는 진정인에 대한 이해, 이러한 문제를 집행기관으로 하여금 처리하도록 이첩하는 것을 처리안으로 동의안을 제출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감사합니다.
   방금 현성익위원으로부터 말씀이 계셨습니다. 동의가 있었는데 재청있으십니까?
○김재호 위원   거기 심사위원이 3인 이내로 정해져 있으니까 앞으로는 복수심사위원을 하도록, 하나 덧붙여서.
○위원장 부봉하   김재호위원님이 추가로 동의해 주셨습니다.
   그외 다른 의견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있음)
   그럼 의사일정 제1항 1999년도 제25회 제주도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작 오자건에 대한 진정의 건은 현성익위원이 동의한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광문화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회의는 오후 2시에 99년도 제주도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채택의 건에 대하여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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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부봉하    현성익    강승훈
•    김재호    양우철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조운석

○출석공무원

•    관광문화국장강중훈
•    문화체육과장고창현

○기타참석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련합회제주도지회부지회장오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