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회제주도의회(임시회)
환경관광건설위원회회의록
- 제2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2000년 4월 17일(월) 16시05분
장 소 환경관광건설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기본계획보고
2. 현장방문의건
심사된 안건
1.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기본계획보고
2. 현장방문의건
(16시05분 개의)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으로부터 제16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 업무실태 및 섬문화축제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여러 위원님께서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 기본계획 보고 및 내일 함덕 택지개발 예정지구 진정에 따른 현장방문의 건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기본계획보고의건
○위원장 부봉하 그럼 의사일정 제1항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기본계획보고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관광문화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2001제주세계 섬문화축제 기본계획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관광문화국장 김영준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부봉하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의정활동에 바쁘신 가운데도 저희 관광문화국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내년도 제주세계섬문화축제 기본계획을 보고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1년도에 개최되는 제2회 제주세계섬문화축제는 섬과 섬에서 섬과 대륙이 연계된 축제로 발전시키고, 2001년도 한국방문의 해 10대 이벤트로 선정된 국제행사로서, 제주관광이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도에서는 지방재정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인 축제를 위하여 중앙절충을 통한 국비 예산확보 노력과 내실있는 축제준비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 축제기본계획에 대한 보고를 계기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위원님들의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2회 제주세계섬문화축제 기본계획보고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보고내용에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본 계획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본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 오상훈본부장으로 하여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예, 관광문화국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오상훈본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부봉하 예, 현성익위원님.
○현성익 위원 개괄적인 2001년 섬문화축제 기본계획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본부장께서 중점적인 사항만, 우리 위원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세부적인 사항까지는 못하더라도 타이틀,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그 자리에서라도 좀 설명을 해 주세요.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입니다.
부봉하 환경관광건설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바쁘신 가운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고는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기본 계획요약서에 의해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3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업무추진과정은 저희들이 이를 합리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거쳐야 될 제반 단계들을 거쳤습니다.
전문가, 지역주민, 관계기관 여러 인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수도권에 있는 인사들의 의견까지 많이 수렴해 보도록 노력을 했고, 지금 현재는 국내 유수의 대행기획사, 이러한 이벤트행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대행기획사들로부터 기본계획서를 보완할 수 있는 제안서를 거의 접수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5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축제개최의 필요성이나 목적, 효과는 경제적인 효과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계수적으로, 일단 제가 목표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마이너스가 절대 되지 않도록 운영한다는 것이고, 그 다음에 경제외적인, 계수하기 어려운 효과를 우리는 간과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여섯번째가 되겠습니다.
축제의 기본개요입니다.
축제는 내년 5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바로 전까지, 저희들이 10년치의 기상통계를 중심으로 하고, 그 다음에 주변의 중국이나 홍콩, 일본 지역사람들이 어느 시점에 해외여행을 많이 하는가, 그리고 국내시장, 방학이나 휴가기간이 아니지만 그나마 국내시장을 많이 공략할 수 있는 기간이 어느 때인가 하는 것을 참고를 해서 이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장소는 조금 전에 방문하신 메인축제장을 이용하지만 지난번하고 다른 점은 보조축제장을 최소한 두 군데는 운영하겠습니다.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축제장이라든가, 탑동, 한림, 중문, 성산 중에 두 개 정도는 저희들이 이용해서, 메인축제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군에 계신 분이라든가 그 다음에 전도적인 분위기를 고무한다는 차원에서 저희들이 간헐적으로, 주기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그게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 유치대상 섬은 예산범위에 따라서 20내지 30여개 섬 범위에서 저희들이 섭외를 해서 유치할 계획입니다.
7페이지 입장객 계획목표입니다.
저희들이 집객목표는 약 60만명을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확신합니다. 최소치입니다. 최소치이고, 외국인도 5만명을 잡았습니다. 이것도 역시 최소치입니다.
최악의 경우라는게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안 난 상황에서, 그리고 경제불황이 오지 않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최소 5만명은 유치할 수 있고, 저희들이 대행기획사라든가 여행업 부문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제가 10만까지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5만에서 10만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예상입니다.
소요예산은 초기에 저희들이 약 150억정도 했으면 해 볼만한 축제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최근에 재정이 어렵고 해서 계속 검토해서 약 90억규모로 축소했습니다. 그래서 국비 30억, 지방비 30억, 사업수익-입장권 수입이 되겠습니다.
30억 정도 잡고 그래서 90억원이면 그나마 행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이번 행사를 할 수 있다, 저희들이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약 1,300억 정도 될 것으로 추계가 됩니다.
8페이지 집행조직체계입니다.
조직체계는 도지사님을 명예대회장으로 하고, 조직위원장, 집행본부장, 기획연출부, 사무처가 있는데 이 기획연출부라는 게 앞으로 전문대행사를 선정해서 갈 가능성이 많은데 그렇게 갈 경우 이 부분은 변화가 조금 있을 겁니다.
9페이지 되겠습니다.
축제장 연출기조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는데 이번 2001년 축제의 컨셉이라고 하는데, 이 컨셉은 「섬에서 세계로」라고 정했습니다.
이것은 섬문화를, 문화라는 게 상당히 다양한 게 아닙니까? 소주제로 들어가면 음식이 될 수도 있고, 어떤 복장이 될 수도 있고, 전통혼례가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는데, 두리뭉실한 게 섬문화인데요.
이 문화를, 문화 속의 다양한 것을 가능한 한 우리들이 유치할 수 있는 것들을 잘 고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관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쪽으로 섬을 선정해서 유치할 겁니다. 아무 섬이나 숫자를 채우기 위해서 유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전통을 살릴 수 있어야 되고, 섬사람들의 생활을 조화롭게 우리가 관찰할 수 있어야 되고, 아무리 섬이지만 미래를 향한 비전이라든가 도약의 꿈 이런 것들이 연출이 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본 컨셉으로 보고있습니다.
축제행사 연출의 기본방향입니다.
기본방향은 참가 섬과 대륙문화를 신명나게 연출하고 제주문화를 관객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전시할 겁니다.
관객이 즐기고 참여한다는 게 상당히 중요한, 지난번하고는 다른 경영입니다.
체험과 참여를 통한 문화이해, 그러니까 체험을 통한 의사소통이랄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쾌적한 공간을 물론 조성해야 되겠고, 관객으로 하여금 감동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고, 그 다음에 수준이 어떤 고급공연은 안되겠지만 문화적인 공연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수익성이 최소한 마이너스되지 않도록, 플러스 1원이라도 남도록 하겠습니다.
축제의 주이벤트입니다.
어떤 내용을 하는가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것은 말로 표현해서 상당히 어려운 내용입니다.
사실상 어떤 영상물을 통해서 대충 저와 비슷한 공연물을 할 것이다하는 것을 이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으면 상당히 좋은데 그렇지 못해서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우선 메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5월 16일 시작되기 전에 프레이벤트라는 것을 지금부터 뭔가 하나씩 단계적으로 저희들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난번에는 태평양관이니 아프리카관이니 이런 식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어느 지역명을 따서 지역의 빌리지 개념으로 운영하고, 잔치집이나 소상집의 텐트를 쳐놓은 그런 모습이 아니라, 아름다운 하나의 마을을 연상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 단지들을 엮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대이벤트가 지난번하고 다른 겁니다.
맨오른쪽 11페이지 보면 「비바리 수중공연」이라고 해서 큰 어항을 만들어서 우리 회의실의 4분의 1정도 되는 어항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비바리가 물속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랑마차 운영이라든가, 제주도 흑도새기잡기라든가, 돌담 쌓기라든가 그 다음에 용두암에서 용이 승천하는 것을 바다 위에서 영상과 같이 조화를 이루어서 연출할 겁니다, 현대적인 기법을 동원해서.
그 다음에 비양도간에 반잠수정을 운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산일출 장면도 마찬가지로 바다에서, 지난번 행사의 단점이, 섬문화축제인데 섬은 사방이 바다인데 바다와 관련된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바다를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산 속에서 소나무 밭에서 공연을 하다보니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한 것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안일주 유람선도 운행할 겁니다.
축제홍보전략, 홍보전략도 98년에는 시간도 부족했고, 예산도 부족했고, 기법도 상당히 미흡했는데 그런 것을 대폭 보강해서 이번에는 좌우지간 외국인 10만명에 육박하는 인원을 유치하기 위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유인물에 나와 있고, 시간관계상 생략을 하겠습니다.
15페이지 참가국 섭외입니다.
참가국 섭외를 위한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이미 우리 예산관계상 조금 늦어지는 감이 있습니다마는, 벌써 상당 부분 섭외가 추진이 되어 있어야 우리가 편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해서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마는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다시 정비해서 잘 한다면 그렇게 큰 차질은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6페이지 되겠습니다.
수익사업입니다.
수익사업은 저희들이 입장권에 주로 의존해야 될 겁니다. 그래서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겠는데, 이때가 준성수기입니다. 즉 성수기가 아니기 때문에 항공이라든가 숙박이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염가의 패키지 상품으로 엮어서 섬문화축제 입장을 많이 유도 할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이런 패키지 상품을 전국의 도교육청이라든가 이런 데 협조를 얻을 것이고, 그 다음에 각 지역별로 각종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기관의 협조를 얻어서 대대적인 모객운동을 하겠습니다.
회장운영입니다.
어느 회장이나 이런 대규모행사를 하려면 안전문제라든가 서비스문제, 환경관리문제, 그 다음에 매끄러운 행사운영관리, 축제장의 시설이나 전시관리, 그 다음에 위급한 상황의 어떤 종합상황관리 이런 것들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이런 체제도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8페이지 재정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재정계획은 약 90억 규모에 맞춰서 저희들이 나눠놓았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9페이지 보면 6월 정도까지 세부실행계획을 마치고 5월중에 저희들이 전문 대행사를 설정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5월중에 전문 대행사가 선정되면 그 대행사하고 조직위원회가 머리를 맞대고 계속 더 좋은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제1회 98년 세계섬문화축제와 2001년 우리가 생각하는 축제의 다른 점이 뭔가 하는 것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컨셉입니다.
98년도에 「섬, 늘 푸른 미래를 위하여」 이런 주제를 내걸었는데 사실 공연내용은 그런 것들과 맞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 대부분의 평가입니다. 컨셉이 너무 추상적이었고, 컨셉과 행사내용이 일치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2001년에는 대책으로서 「섬에서 세계로」했는데 「섬에서 세계로」하니까 그것도 너무 추상적이다 그래서 어떤 섬의 문화, 그리고 섬의 사람들, 사회, 그리고 섬의 꿈, 미래라는 게 뭔가 하는 것을 이 행사기간을 통하여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출분야입니다.
지난번 문제점은 공연위주의 무용과 노래였습니다. 무용과 노래위주로 갔는데,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흥미거리 이런 것들이 상당히 모자랐기 때문에 이번에는 체험이나 참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저희들이 유도할 겁니다.
참여하고 있는 모든 섬들이, 그리고 관객들이 몸으로 부대끼고, 같이 노래를 부르고, 같이 악기를 두드리고, 같이 음식을 먹고 하는 과정에서 뭔가 말은 안 통하지만 그런 것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히 될 수 있도록, 그래서 그 기간이 정말 즐거웠다, 추억에 남는다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홍보분야입니다.
홍보분야는 이번에는 저희들이 약 60만명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는데, 특히 홍보에서 주의해야 될 게 주관방송사를 선정해서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KBS, MBC 이런 협력방송사를 선정해서 홍보가 적극적으로 잘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외홍보는 일본과 중국-홍콩, 상해 그쪽이 되겠습니다마는 그런 쪽을 중점적으로 공략해서 최소한 5만에서 10만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행사가 어디가 되느냐에 따라서 저희들이 홍보유람선을 운행할 계획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운영분야입니다.
지난번에는 우천으로 인한 관람취소 등, VIP가 왔을 때도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다음에 주공연장에 편의시설이라든가 관람시설 이런 것들이 초라해서 상당히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천을 대비한 휴게시설도 웬만한, 5월, 6월이면 가랑비 정도 내릴 가능성이 항상 있는데, 그런 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시설을 확실히 갖추고, 오늘 현장답사시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화장실문제라든가 이런 기본적인 편의시설들은 이런 축제장에서 편의시설만큼은 참 좋았다 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대대적인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설분야입니다.
시설분야도 이번에는 녹지공간, 휴게공간 이런 것들을 충분히 하고, 그 다음에 거기가 경사지고, 한라산쪽에서 웬만한 비가 왔을 때 물이 많이 흘러내릴 관계가 있고, 지난번에 배수로시설도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용량이라든가 방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확실히 잡아서 그런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재정분야입니다.
재정분야는 예측 불가능한 자체수익사업이 있는데, 좌우지간 저희들이 60만명을 유치했을 때 최소한 30억 이상의 수익사업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외에 협찬사라든가 광고수입 이런 것들이 예상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수익사업 30억 잡은 것도 최소치입니다.
저희들이 어느 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그게 40억도 될 수 있고, 50억도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발표드린 것은 최소치를 얘기하는 겁니다. 전체적인 90억 예산에서 절대, 2001년 이후에 제가 여기 평가자리에서 보고를 한다면 계수상으로 절대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다하는 보고를 할 각오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1연제주세계섬문화축제기본계획요약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부봉하 예, 수고하셨습니다.
오상훈 집행본부장께서 축제기본계획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시게 되겠는데, 국장이 답변할 내용과 본부장이 답변할 내용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보면서 자신있게 답변할 수 있는 분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위원 발언신청)
예, 현성익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 위원 우선 집행본부장에게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1회 섬문화축제 개최결과에 따른 평가, 또는 행사의 잘잘못에 대한 종합적인 것들을 점검하셨죠?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현성익 위원 그래서 제1회때 정말 잘못됐던 어떠한 사항들을 제2회때는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되겠다 여기에 초점을 맞춘 거 아닙니까?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현성익 위원 그랬는데 근본적으로 본 위원이 여기에 관련해서 제주도섬문화축제는 다른 어떠한 내용의 프로그램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섬문화축제 장소가 적절치 못하다.
근본적인 틀을 바꾸지 않으면서 불량한, 잘못된 모순을 범하려고 하는, 그러한 것을 다시 답습하려고 합니까?
그와 관련해서 그 장소에서, 그 장소의 어떠한 잘못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문제가 있거든요. 어떤 접근성의 불편이라든가,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체험프로그램을 그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우리가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문제.
그 다음에 편의시설이라든가 부대시설이 그 지역에 국소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 어떤 필요 공간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없다 말이에요. 또 국부적으로 그런 장소에 하는 행사다 보니까 중앙정부가 보는 시각도 이게 제주도 전체적으로 섬문화축제의 어떠한, 그러한 것들이 정말 중앙정부가 보는 시각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다고 하면, 중앙정부가 재원 조달하는 방법도 가시적으로 우리가 논의하지 않았겠느냐? 그런 것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60만명이다, 10만, 이렇게 하지만 외국인을 상대로 한 것은 5만명이란 말이에요, 지금 계획상으로 보면.
사실 우리가 「섬에서 세계로」 궁극적으로 제주도를 세계로 알리려고 하는 섬문화축제 기본적인 틀이, 방향이 우리가 90억을 투자해서, 정말 이러한 행정력이라든가 재정력이라든가 모든 재원을 투자해서 만족하겠느냐 하는 겁니다.
목표는 세계인들을 끌어다가 제주도 전반적인, 4개 시·군 지역에 골고루 어떤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 해서 그들 나름대로 요소요소에, 그 지역주민들이 살고 있는 문화공간, 문화, 삶의 환경, 이런 것들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우리가 제공해 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섬문화축제에요.
그런데 단순히 여기 와서 공연하는 것으로, 그러한 잔치...
제1회 때하고 변화된 게 전혀 없다는 얘기예요.
이와 관련해서 본부장께서 본 위원이 지금 제1회의 문제로 야기시킨, 그게 정말 해소되기를 기대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이며, 이 틀을 바꾸지 못하는 근본적인 취지는 뭐며, 그런 것들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지금 위원님께서 문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제가 답변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도 섬문화축제 장소로서 최적의 장소는 아니다 하는 것을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의 대안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 하면 신규로 15만평되는 규모를 다른 데 확보할 경우 신규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간다 하는 점이 있고요, 그리고 98년도에 기반시설하는데 45억 정도 들여서 해 놓은 곳인데 제2회 행사에서 다시 사용을 안한다 했을 때 어떤 좋지 않은 여론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저희들 10억 규모의 개 보수만 한다면 2001년 행사를 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 않느냐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됐고요, 그래서 섬문화축제 장소로서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서 제주시 탑동이라든가, 성산일출봉 그쪽 지역에 보조행사장을 운영하기로 저희들이 계획에서 검토를 해서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1회 때와 변화될 수 있는 내용들을 우선 저희들 실무적인 차원에서는 제1회때와 같은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된다 하는 게 기본적인 목적이고, 그 다음에 누가 걱정을 해 주든 안 해 주든 섬문화축제는 제주도 관광 내지는 경제, 그리고 제주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하는 관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보고자료에서도 몇 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사실 춤과 노래만을 통해서, 작년에 진짜 따분할 정도로 춤과 노래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춤과 노래가 그렇게 흥이 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데서 과감하게 탈피할 겁니다.
그래서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든가, 바닷가에서 이루어지는 것, 그리고 바다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들도 있을 겁니다. 이게 계획이 되고 있고요, 그래서 많이 참여할 수 있고 직접 어울릴 수 있는, 관광객 스스로가 그들의 입에서 좋은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저희들이 전문가를 동원해서 제2회 축제는 괜찮지 않았느냐? 하는 평가를 얻어내려는 억지는 절대로 쓰지 않겠습니다. 관광객들에 의해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뭐랄까? 자신감이랄까 그런 것을 갖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본부장님 입장에서 답변할 수 있는 한계라고 봐지는데, 우리 실무국장한테 하나 묻겠습니다.
사실 찾아온 손님들한테, 관광객들한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우리가 여기서 구상하면, 노력하면 되겠죠. 그러나 다만 그 장소가지고는 한계라는 얘기예요.
교통의 한계라든가 또는 거기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의 한계라든가, 이런 것들을 우리가 처음 제1회 때부터 문제가 야기돼서 이것은 적절치 못하다 그런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본부장께서 말씀도중에 언급했듯이 제1회 대회 때 45억이 기반시설에 투자가 됐다, 그게 너무 아까워서 다시 올해 개 보수하는데 10억을 투자해서 이용해 보자, 오늘 저희들이 돌아봤지만 사실 기존 제1회때 시설해 놓은 자체를 이용하려고 하면 제1회 대회의 변화가 크게 올 수가 없다는 겁니다. 문제는 거기에 있어요.
이용시설 자체가 그렇게 잘 보전돼서 천막이 있거나 시설이 지상에 되어 있거나 그것도 아니고, 단순히 도로기반시설 하나 뿐이에요.
지금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문제가 야기됐다면 어떤 사고의 틀을 과감하게 전환해서 합리적으로 외국인에게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4개 시·군이 하나가 되어서 지역정서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집대성해서 섬문화축제가 이루어졌어야 되지 않느냐 말입니다.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항의도 해서 많은 지원을 요청하고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하지 않으면 안되는 속박된 관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계속 그 안에서 맴돌고 있다 말이에요.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뭐, 나중에 지난번처럼 결손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서 만족하겠다고 하면 오늘 아무 얘기도 않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제주도를 세계적인 위상으로 올려놓겠다고 하는 야망을 갖는다고 하는 초점에서라면 이게 안 맞다는 얘기예요.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현위원님 말씀에 제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우선 전제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이게 오늘 위원님한테 갑자기 드리는 얘기라서,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또 축제라는 개념이 관광객을 유치시켜서 어떤 경제적인 축제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축제개념이라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이런 측면으로 봐서도 접근성 문제라든가 이런 것이 현위원님 말씀대로 시·군단위로 나갔을 때는 원거리에 접근하는 것보다 동네에서 이런 축제도 바로 즐길 수 있어서 상당히 주민에 와 닿는 축제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점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이런 계획들이 되면서 여러 군데, 서울의 전문가 이런 쪽하고도 상당히 자문을 받으면서 고민해서 지금 계획이 상당히 많이 진전이 되어 있습니다마는, 이런 문제는 지금 시기상의 문제라든지 또 예산상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실무국장으로서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제가 한번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이 문제는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 와서 이 틀을 바꾸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무리가 있는 것은 알지만, 다만 제주도의 실무국장으로서 이 사안에 대해서 깊이 처음부터 개입을 못했고, 중간에서 기획하고 검토할만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마지못해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 사안을 가지고 10만평 축제장을 전부로 생각하지 말고, 내부적으로 충분히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의 틀을 요소요소에 꼭 10억을 투자해서 그 안에서 만 개 보수해서 하려고 하지 말고 바다의 체험문화, 어떤 놀이공간, 그 지역 특성에 맞게 제주도 전체의 자원을 그 구도하에서 설계를 해 보라 이겁니다.
외국인들이 와서 그 중산간지역만 돌다가 가버릴 게 아니라, 중문에 있는 특성도 돌아볼 수 있어야 되고, 성산일출봉의 바닷물의 짠바람 이런 것도 체험해 봐야 된다는 얘기예요. 그럴 수 있는 인위적인 그런 구상들을 해 보자 이거예요. 이제 이 틀을 전폭적으로 바꾼다는 것은 무리가 옵니다. 그러나 운영의 방법론에서 한번 구상을 제대로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양우철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양우철위원님.
○양우철 위원 우선 오상훈 교수께서 집행본부장을 맡게 돼서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관광분야를 많이 아시고 또 그런 분야에 많이 공부도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거는 기대는 더욱 큽니다.
제1회 평가시 목적이 불분명했다는 내용의 지적을 제가 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없어서 말씀인데 제1회 행사때는 흥미위주의 행사로 치우쳤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여기 기본계획서 보면 과연 이 행사의 목적이 정말 우리 고유문화라든지 세계각국, 특히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홍보한다는 중요한 문제가 구체적으로 말씀은 아까 시간상 안 했을 겁니다마는 그런 분야가 적고, 벌써 제1회 섬문화축제가 시행된지 3년이 됐는데, 이제 모든 것이 다 정리됐다고 봐야 되는데, 과연 그때 실패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요. 주최측과 전문 대행기관과 기획사와의 관계라든지, 주최측과 제주도민과의 관계라든지 그 당시 우리 섬문화축제장을 찾았던 관광객과의 관계라든지 모든 것에 확실한 평가를 잘 내려서 평가된 원인분석에 의해서 과연 기본설계가 되었는지 상당히 애매모호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깊이 공부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물론 원인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도지사가 바뀌어서 얼마 안됐다는 행정적이라든지, 당시 기후상 모든 관계에서 실패한 원인을 좀더 자세히 분석해서, 벌써 제1회 시행한지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어떠한 전문대행기획사와의 관계라든지 이런 것도 벌써 되어야 되겠는데 이런 문제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선 오본부장님께서 간단히 제가 말씀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아까 보고에는 이런 대답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 위원님들도 이 부분 상당히 궁금한 점이 있고 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몇 가지는 말씀했습니다.
오본부장께서 최적의 장소가 아니라는 것은 시인했고, 기간시설에 45억을 투입했는데 다시 이 장소를 이용함으로서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부분이라든지 보조행사장을 두 군데로 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여러 가지가 있긴 있었습니다마는 그것까지는 제1회 시행하고 그렇게 큰 차별화를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민속문제만 해도, 민속이라는게 꼭 춤이라든지 무용이라든지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 민속 속에는 정적인 것도 있지만 동적인 것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찾아야 되고, 예를 들어서 이것은 제가 씨름협회장 입장에서 말씀하는 게 아니고, 북한이라든지 연변이라든지 우리 한민족이 거주하는 곳이라면 항상 우리 민속경기인 씨름이라든지 그네라든지 이런 게 꼭 포함이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동적인 민속부분이 전에도 생각도 안 했지만, 하나의 모습을 말씀드린다면 씨름경기를 하는 이틀사이에 관광객들이 씨름경기장을 얼마나 관심있게 봤는지, 심지어 자기들끼리 해 보기도 하고 정말 당시 행사장마다 독특하게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부분을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라든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장소에 관해서는 상당히 반복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지금 제2회 대회로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고, 제2회 대회는 잘해야 되겠지만, 그 이후를 생각한다면 이번 기회를 마지막 교훈으로 삼고 우리가 대형행사를 하려면 앞으로 상설장소가 반드시 만들어져서 공원개념으로 활용이 되어야 됩니다.
한번 섬문화축제를 하면 많은 섬에서 갖고 왔던 것을 놓고 가는 것들이 있는데, 이번에 아예 우리가 섭외할 때 당신네 이번 올 때 제주와 와서 기증할 것을 많이 갖고 와라 그래서 그런 것을 팔아서 상설관을 운영하면 축제가 없는 기간에도 계속 방문객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효과적인 노력을 해야 되는데 그것을 못했습니다. 이것은 익히 알고 있는 문제고, 또 해답도 다 보이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게 해결이 되고 있지 못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1회 대회에는 상당히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급조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장소나, 주제나, 공연내용이나 대행기획사 운영의 부실이나, 이런 것들이 다 기간이 짧고 준비가 소홀했다는 것에서 왔다 하는 것이고, 단순한 흥미에 치우쳤다는 말씀도 양위원님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저희들이 목표를 한 두 가지 정도 했습니다.
내국인들에 대해서는 제주에 가면 세계 모든 섬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겁니다. 제주에 가면 세계 섬의 춤이나 음악을 볼 수 있다는 개념이 아니고, 제주에 가면 세계 모든 섬문화, 가능하면 아주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다 까지 하는 것이고,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이번에 제주에 가면 보통때 가서는 볼 수 없는 제주의 흥미진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표로 할 겁니다.
그래서 내국인 마켓하고 외국인 마켓은 저희들이 차별적으로 확실하게 운영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액티브한 민속체험들, 씨름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액티브한 민속체험들, 사실 공연내용에 들어갈 수 있는 메뉴들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유치할 수 있는 섬이나, 어떤 특기를 갖고 있는, 섬속의 문화적인, 민속적인 특기를 가진 공연단들을 유치하느냐에 따라서 또 공연내용들이 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섬의 유치라든가 그 다음에 다양한 메뉴 중에서, 그것을 다 할 것은 아니고, 그 가운데에서 30일 동안에 어떻게 엮으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느냐 하는 차원에서 조화를 잘 이루면서 빠른 시일내에 이러한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6월달까지 대충 끝날 것으로 스케줄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그럼 아까 우리 오본부장께서 액티브한 민속경기까지 발굴해서 6월말까지 검토하시겠다는 좋은 대답을 해 주셨고, 이 기회에 우리 제주도가 국제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춘 훌륭한, 세계인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라는 것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고, 물론 홍보를 통해서.
그 다음에 어쩌면 국제자유도시건설을 시작하는 마당에서 그것과도 연관해서 아마 내년이면 국제자유도시기본계획이 나와서 첫 시행하게 되는데 그에 맞물린 어떤 연관된 것을 찾는다든지 하는 문제도 이 계획에 나왔으면 했고, 특히 아까도 말씀했지만 대행기획사 선정문제를 잘해서 대행기획사의 관계를 분명히 해서 지난번과 같이 소송문제라든지, 아직도 해결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창피한 일은 없도록 사전에 준비를 해 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 대행기획사는 어떻습니까? 어느 정도 진전이 되고 있습니까?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대행기획사에는 기본계획서를 다 1부씩 줬습니다. 물론 대리사업은 잘라내고 줬습니다마는 우선 LG하고 MBC하고 대화기획하고 아이디라는 데가 있는데요, 그 다음에 금강기획-현대의 금강기획해서 다섯 군데에 이 기본계획서 개념을 충분히 살리면서 자기들이 전문적인 관점에서 볼 때 무엇 보완했으면 좋겠다하는 것을 보완해서 자기네가 한다면 이런 식으로 하겠다해서 그 프로포즈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다섯 개 프로포즈를 저희들이 갖고 있고 지난 주말까지 접수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우리가 제주도 안에만 앉아서 생각할게 아니라 밖에 전문기획사들이 보는 관점이 어떤가 하는 것들도 저희들이 빨리 수렴해서 저희 것하고 그쪽에서 보낸 것을 통 폐합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다시 한번 조합해서 마지막으로 대행사하고 계약을 하도록 하는 절차를 밟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여러 위원님들께서 좋은 의견이 계셨습니다마는 아까 본부장께서 기 작년도에 치렀던 행사장, 물론 기본적으로 그쪽이 거의 결정되다시피 된 거 아닙니까? 이것을 바꾸기는 어렵고 그런데, 아까 우리 현성익위원도 말씀했지만 그러니까 제주도 전체를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매해 우리가 칠십리축제라든가 칠선녀축제라든가 일출축제라든가 들불축제를 한다 이겁니다.
이러한 장소를 예를 들면 정방폭포, 천지연 이런 것을 연계해서 어느 한 부분을 그쪽 장소를 선택해서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느냐? 예를 들면 롯데호텔같은 경우는 며칠후면 오픈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거기가면 가운데 싱가포르 삼다사성 물쇼장 축소판일 겁니다. 물쇼장이 건설되어 있어요.
그런 것을 이용한 행사, 또 우리 제주도에 오름이 있잖아요. 정말 세계 섬사람들 이 제주도에 이렇게 많은 오름이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이런 것도 이번에 홍보를 하기 위해서라도 어느 오름 한 군데를 선택하자는 것이죠.
예를 들면 산굼부리 같은 데는 안에 분화구가 있기 때문에 이런 데도 장소가 어떻든 넓으니까 그런 쪽을 이용하는 거, 그 다음 제주도 성읍민속촌 쪽도 한번 선택해서 다양하게, 제주도 전반적으로, 구석구석 모습을 외국인들에게 내지는 내국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내용도 담아있었으면 좋겠다하는 말씀을 참고적으로 드리는 바입니다.
(강승훈위원 발언신청)
○강승훈 위원 2001년 섬문화축제 운영에 따른 기본계획팀장을 맡으신 오상훈교수님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일 어려운 부분이 재정부담인 것 같습니다. 예산부담인 것 같습니다.
물론 국비지원 50억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국비예산도 전혀 확보가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부담이 확실하게 서 있지 않은 마당에 98년도에 집행예산액 124억, 내년도 축제를 우리가 추진하기 위해서는 90억이 소요된다는 예산이 짜여있는데, 국비문제도 확실하게 확보되어 있지 않고, 특히 98년도 행사를 치름으로 해서 얻은 문제점, 또는 얻어낸 노하우를 갖고 예산을 최대한 절감해야 된다는 사명의식도 우리가 가져야 됩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예산절감차원에서 우리가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98년도 예산중에도 기반시설하는데 34억 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10억 갖고 개 보수한다면 과연 주행사장에 재정적인 부담이, 과잉투자에 대한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우려를 하고 있죠. 예산부담이 너무 커지고 있다하는 생각입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또 아울러서 주행사장을 중심으로 해서 도내중심, 성산이라든지 한림이라든지 탑동이라든지 이러한 지역행사를 치름으로 해서 비용이 가중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나는 생각됩니다. 추가 부분이 생긴다는 얘기죠.
이런 것도 생각을 해 봤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앞에서 발표할 때 그 부분에 대해서 잠깐 언급한 것 같습니다마는 사실 저는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저쪽 행사장을 아예 생각하지 말고, 그리고 30일이다, 40일이다 하는 생각을 하지 말고 한 달에 두 팀씩만 해서 1년내내 공연하는, 그리고 넓은 공연장이 필요하지 않는 문예회관이라든가 탑동이라 든가 기존시설을, 날씨가 좋으면 야외로 끌어내고 날씨가 나쁘면 문예회관 안으로 들어가고, 관광민속관 안으로 들어간다든가 하는 그런 개념으로 해서 1년내내 운영하는 방법은 어떨까? 하는 것까지 검토를 했었고, 그 다음에 기존의 축제장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몇 군데로 분산해서 운영하는 그런 방법은 없을까 해서 신규로 행사장을 마련할 때,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하는 것까지 검토를 했습니다.
결국은 검토하다보면 항상 예산문제였습니다.
신규로 만드는 경우에 그만한 터를 확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거기에 필요한 신규예산도 사실은 추가될 것인데, 그 문제가 저나 조직위원회측에서 볼 때는 앞이 캄캄하기도 했던 겁니다.
그래서 방법이 없다, 기존 축제장을 이용하자 해서, 사실 접근문제도 얘기하는 등, 저 정도면 거리가 먼 게 아닙니다. 제주시내에서 10분, 15분 거리인데요, 대형행사를 시내에서 했을 경우 교통문제나 모든 불편사항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대개 시 변두리 지역이 가장 무난한 장소로 볼 수 있고 저희가 산이다, 아니면 비탈이다 하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이번에 바닷가를 최소한 두 군데를 이용해서 확실히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이 시설 개 보수문제인데, 주행사장에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시설이 전면적으로 개 보수가 되어야 된다는 얘기인데, 그와 아울러서 운영문제도 지난번 행사를 치르면서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부분에 하나입니다.
운영부분도 개선할 것은 과감히 개선해서 경비를 절감해야 될 부분이고, 홍보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홍보도 다양하게, 홍보분야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홍보했지만 그 기대치만큼 효과를 못본 거 아닙니까? 투자를 하고, 홍보효과를 못 봤다는 얘기죠. 그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서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부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현성익 위원 우리 지방비 부담이 얼마 죠? 여기 나와 있는 30억입니까?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예, 30억입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중앙에서의 예산 30억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금년도에 지방비 10억을 출연하고, 국비를 교부세로 10억해서 행자부하고 절충이 됐습니다.
그리고 내년도에 가서 문광부하고 기획예산처하고 내년 한국방문의해기획단하고 제가 세 군데를 다녀 왔습니다마는. 내년도 10대 이벤트사업에 섬문화축제가 들어갔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국제행사인 경우 10억 이상인 경우는 금년도부터 총리실의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 심의가 끝나서 문광부에서 기획예산처로 올리고 이렇게 하는데. 저희들 계획은 30억으로 요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 20억 정도 저희들이 추정을 하고 있어서, 국비·지방비각 30억, 수익사업 30억해서 90억을 가져서 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이렇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난번 45억 가지고 제1회 대회때 기반시설을 해 놨는데, 지금 45억 투자 효과가 오늘 실무국장이나 관계관 다 봤지만 35억이......,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위원님!
35억이 맞습니다. 제가 45억이라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35억이 맞습니다.
○현성익 위원 35억이 그대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효과가 정말 미미하거든요. 그런데 올해도 10억을 투자해서 개 보수를 한다? 다시 또 2년 후에, 이 행사를 2년에 한번 하기로 했죠?
우리가 투자한 것만큼 제주도에 아니면 지방자치단체에 활용의 가치를, 이용의 효과를 생각해야 되는데 전무하다 이겁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10억을 투자하면 그 투자한 부분만큼의, 예를 들어서 장소가 협소하다 하더라도, 연중 가동하고 이용하고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시·군단위 장소로 배치해서 나름대로 활용하고 이용하고 관리하는데 용이하도록, 우리가 10억을 투자해서 현실로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관리가 가야 된다는 얘기에요.
단순하게 이 대회가 끝나서 유명무실하게 되어 버리는 것보다는 어느 한 곳에 계속해서 간다고 하면 10억 투자한 만큼의 이용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산의 부가가치를 기대해야 되거든요.
전혀 그쪽에는 투자해 놓고 행사 30일이 끝나고 나면 이용에 전혀 효과를 거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데 안타까움이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다만 홍보에 대한 방법도 여기 나와 있는대로 집행위원이나 추진위원회에서 세계를 순방하고 순회하면서 설명이나 하고 이렇게 해서 홍보될 게 아니라, 지금 제가 누차에 말씀드리고 여러 번 했습니다마는,
도내에 외국과 자매결연이 되어 있는 국제간의 조직채널, 자치단체와의 어떠한 관계, 로타리라든가 라이온즈라든가 JC라든가 국제조직의 채널을 통해서 세계적인 조직, 자기 동료들에게 파급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의 어떤 인적자원, 조직기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고를 돌려야 되는데 전혀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지방비 30억을 투자하면 53만이 제주도민이 행사에 같이 관심을 유발하고, 같이 공동의 의식을, 책임을, 또 참여의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집행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그러한 데 초점을 맞춰나가야 된다는 얘기예요.
왜 서귀포나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꼭 이렇게 제주시에 동행을 해야 되고, 장소를 여러 군데 선정해 놓으면 외국인들이 와서 오늘은 어디, 내일은 어디 이렇게 얼마든지 지역을 골고루 돌아가면서 그 지역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고 우리가 인위적으로 그렇게 분산을 시켜야 한다는 얘기예요. 그런 발상을 갖지 않으면 안됩니다.
대회의 핵심적인 장소는 하나 정해 놓지만 행사를 운영하는 방법은 그렇게 끌어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강승훈 위원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1년여 남아 있는데, 지금 국고지원을, 아까 김국장께서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20억은 양여금으로.....
지금 양여금20억은 됐다는 얘기입니까? 확실하다는 얘기입니까?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교부세 10억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강승훈 위원 지금부터 예산을 확보해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지 않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예산확보가 전혀 없거든요. 국비가 확보돼서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지방비도 확보되어야 되는데, 국비가 전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빈손으로 이 행사를 치를 의향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1년밖에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이 큰 행사를, 축제를 빈손 갖고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란 말이에요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빈손 갖고는 행사를 치를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실 금년도 본예산에 지방비만이라도 조금 계상이 되어줘야 되는데 지금 지방비가 1억5천만원 되어 있습니다.
당시에도 국비가 없는데 지방비가 되겠느냐 해서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행자부에 저희 지사님도 여러 번 갔다오고, 그래서 교부세로 한 10억해서, 금년 추경할 때 위원님들 도와주시면 지방비를 같이 국비에 맞춰서 하고, 내년도에는 「한국방문의 해」 이벤트 10대사업으로 들어 가서 저희들이 문광부, 기획예산처, 또 한국방문의해기획단을 저희들이 지금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주부터는 도지사도 나가게 됩니다마는, 그런 문제는 저희들이 열심히 해서 계획된 예산들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물론 운영팀을 갖고 조직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좋습니다마는, 집행부에서, 도에서 운영할 수 있게끔, 가동할 수 있게끔 뒷받침이 되어야 된다 말이에요. 그런 것이 전혀 선행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팀장이 굉장히 고뇌하는 것 같아요. 고뇌스런 표정인데, 국비 예산확보를 시급히 확실하게 마련해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해 봅니다.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예.
○양우철 위원 교부세 30억 그게 가능하지 않습니까? 조금만 행정력을 발휘한다면 큰돈도 아닌데, 이게 제주도에 국한된 사업도 아니고 국가사업이란 말입니다. 그것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행사 주관만 제주도에서 하는 것이지 세계를 향해서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교부세가 확보되도록 해야 됩니다.
이게 행정력의 문제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기본계획의 특징을 잠깐만 말씀하고 끝내겠습니다.
축제의 기본개요 중에 지역행사장을 도 전역, 탑동이라든지 성산, 중문축제장, 한림축제장, 이렇게 분산해서 했으면 하는 위원님들의 의견에 많은 계획을 세워주셔서 좋았고, 또 외국인 입장이 5만 내지 10만명까지는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오본부장님 뜻도 고맙고, 사업비 30억에서 단 1원이라도 올리겠다는 확실한 의지가 있었고, 또 축제장 연출기조를 「이해의 장」에서 전시, 민속, 난장으로 구분해서 나왔는데 민속분야에 광범위한 정적, 동적으로 확대한 민속문화를 연출하겠다는,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마는 꼭 그렇게 해 주시고, 주요 축제이벤트 중에 부대이벤트로 산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지는 수중공연 등 아주 좋습니다.
이런 것을 잘 부각시켜서 하면 제1회하고 차별화가 되고,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김재호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김재호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재호 위원 본부장님한테 내 의견이랄까 조금 물어보겠습니다.
제1회 대회때도 안 했는데 이번은 어떻습니까? 각 섬과 섬들이 여기 참여해서 출연할 거 아닙니까, 어떻든?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김재호 위원 출연하면 우리가 지금 보고 즐기는 것만으로 문화교류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여기 참여하는 각 섬들이 출연대본이랄까, 대사랄까 이것을 번역해서 전단식으로 만들어서 관람객들에게 배부해 주고, 그 내용을 알릴 수 있는 구상은 해 봤습니까?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물론 다 했습니다.
○김재호 위원 어떤 형식으로 했습니다.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우리가 외국의 괜찮은 공연을 한번 가보면 그런 것들이 있는데, 부서에 작품설명이나 이런 것들이 3개 국어, 4개 국어로 되게 되어 있습니다.
○김재호 위원 제1회 대회 때는 안됐는데.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러니까 우리말로 대사를 설명한다는 것이죠.
○김재호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외국에 가도 산천구경하고, 주마간산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모르거든요. 가이드가 있어서 이것은 어떻다 하는 설명을 들어야 그게 좋다 나쁘다 돼서 여기 와서 전파하고 홍보도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 제주도면 제주도 민속문제를 출연했다, 예를 들어 설문대할망이다 하면 이런 내용은 유래가 어떻게 되어서 이렇게 됐다하는 것을 영어랄까, 중국어랄까 번역해서 주어야 그 관람객들이 보면서 이것은 이렇구나 하는 것을 고향에 가서 전할 수도 있고, TV방송 그런 홍보가 문제가 아니라....,
또 발리섬이 여기 출연했을 때 그분들에게 줄거리랄까 내용을 본부에서 미리 받아서 그 내용을 우리말로 번역해서, 일본이면 일본말로 번역해서 이런 것을 입장하는 관객에게 주라 말입니다.
내가 제1회 대회 때 가봤는데, 가서 춤추고 하니까 무작정 바라보기는 했는데, 이게 뭔지 도대체 모른다 말이에요. 그러니까 참가하는 섬의 문화내역을, 대본을 제출받아서 줄거리라도 번역해서, 아까 60만입니까?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입장객들에게 주면 그분들이 어느 관에서는 뭘 하고, 어느 관에서는 뭘 한다, 자기가 보고싶은 데 가서 보면서 번역대본을 보면 머리 속에 들어간다 말입니다. 그래야지 가서 춤추는 것이나 보고하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한번 잘 연구해서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그런 설명서를 만드는 것이 기본 계획에 들어 있습니다.
○김재호 위원 그전에는 각 대표들한테만 줬잖아요, 섬 대표들한테만?
그것은 아무 필요가 없다는 얘기예요.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98년도에는 안되어 있는 것이고요, 98년도에 종합보고서 몇 장 된 자체는 미흡하기 짝이 없는 것이고,
○김재호 위원 그러니까 제 말씀은 각 섬의 것을 일일이 전단처럼, 돈 받으면서 입장시키니까, 거기서 관람객들에게 주면 되잖아요. 그래야 섬문화축제가 효과가 있지, 그대로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은, 그것은 본 사람밖에 효과가 없다는 얘기예요.
본 사람도 내용을 모르니까 별효과가 없지 않느냐? 그래서 한 차원 높여서, 조금 돈이 들더라도 종이 값이 얼마 됩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을 많이 해서 관람객들에게 이런 것을 나눠줘서 실지로 섬문화축제의 의미와 뜻, 어느 섬에 어떤 문화가 있다는 것, 여러 가지 유래를 알아야 확실히 느낄 수 있고, 체험해서 갈 거 아닙니까? 그러면 다음에도 선전이 돼서 올 것이고......,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 보는데 한번 연구해 보시기 부탁드립니다.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그렇게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호 위원 감사합니다.
○현성익 위원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실무국장님께서는 세계섬문화축제가 중앙정부의 2001년 한국방문의 해에 주행사로 들어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지방비 30억을 투자하겠다고 여기 예산재원 조달방법에 계획을 잡고 있는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세계섬문화축제를 중앙정부가 하면서 중앙에서 관광공사라든가 중앙정부가 30억 지원하는데 제주도가 60억을 부담한다? 도민들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세계행사를, 강원도 관광엑스포라든가, 경주문화엑스포라든가, 이러한 전례를 보더라도 국제적인 행사는 중앙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재원조달을 했어요. 왜 제주도만 이렇게 차별해서 지방비, 어려운 재정을 부담합니까? 안됩니다. 도민들이 용납하지 않아요.
최소한도 100억이나 얼마가 올라왔을 때, 중앙정부가 의지를 표명했을 때 제주도 어려운 재정 30억을 부담하지, 30억을 끌어오는데 60억 부담하겠다? 이러한 발상가지고 행사를 하겠다면 큰일 납니다.
그리고 이 행사는 제주도 53만 도민들이 정말 같이 공유할 수 있고, 필요성을 느낄 때 그런 프로그램, 그런 기본계획이 나올 때 가능합니다.
본부장님과 실무국장님께서는 앞서 전 위원님이 제시했던 그런 방향을 참고해서 기본계획의 어떤 틀을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을 어느 정도 성안해서 다시 한번 본 상임위원회에 제시해 주시고, 예산조달방법도 확실하게 그러한 의지를 가지고 중앙정부와 절충해 나가도록...,
관광공사가 2001년 한국방문의 해로 설정해 놓고 10대 과제로 선정까지 해 놨는데 이렇게 제주도라고 차별하면 됩니까?
그런 의지를 가지고 예산절충을 해나가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위원님 참고적으로 제가 예산관계에서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해 주십시오.
○관광문화국장 김영준 아까 현위원님 말씀대로 저희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섬문화축제에 대해서 이벤트사업으로 되어 있지만, 시설비에 대한 일부 보조고 나머지 경상경비에 대해서는 지방비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희들 열심히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참고적으로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잘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시죠?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이것으로 종결하겠습니다.
관광문화국장 등 관계 공무원, 그리고 오상훈본부장님을 비롯한 섬문화축제조직위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는 도민의 뜻으로 아시고 업무에 적극 반영되어 제주세계섬문화축제가 추구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현장방문의건을 의결하는 순서입니다마는,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어떻습니까? 이의 없으시죠?
(「좋습니다」하는 위원있음)
예, 5분간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7시15분 회의중지)
(17시17분 계속개의)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현장방문의건
○위원장 부봉하 의사일정 제2항 현장방문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전문위원이 현장방문에 따른 검토보고를 해야 되겠지만 시간도 많이 흐르고 하여 유인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여러 위원님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있음)
그럼 현장방문 내용에 대해서 별 이의 없으시죠?
○현성익 위원 오전 11시에 개의할 것 없이 오후 1시에 현장 갔다와서 바로 안건 처리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시간조정을 거쳐서 원안통과 합시다.
(「그렇게 합시다」하는 위원있음)
○위원장 부봉하 그러면 내일 회의시간은 11시로 계획이 되어 있었습니다마는 오후 1시로 변경하겠습니다.
(「좋습니다」하는 위원있음)
그럼 시간을 오후 1시로 조정하고 나머지는 전문위원실 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현장방문계획(안)은 끝에 실음)
위원님 여러분!
오늘 현장방문 등 회의에 임하시느라 매우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오후 1시에 의사당을 출발하여 함덕택지개발예정지구진정에 따른 현장을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20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김유선
○출석공무원
- - 관광문화국
- 국장김영준
- 관광진흥과장이상호
○기타참석자
- - (사)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
- 집행본부장오상훈
- 사무국장김홍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