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도 행정사무감사
내무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지방공사제주의료원
일 시 1998년 11월 26일(목)
장 소 지방공사제주의료원
(10시35분 감사개시)
○위원장 오충남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우리 위원님들 대단히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1998년도 내무위 소관 제주도의 실ㆍ국ㆍ원ㆍ관ㆍ본부 및 사업소, 지방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지방공사제주의료원 소관, 제주시소방서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제주의료원 소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제주도의회가 1998년도 지방공사제주의료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일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럼 제주도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 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2,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지방공사 제주도제주의료원 소관업무에 대한 199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써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1998년 11월 26일 지방공사 제주도 제주의료원 원장 이용희.
○진료부장 옥인돈 진료부장 옥인돈.
○관리부장 허경진 관리부장 허경진.
○위원장 오충남 우선 원장께서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먼저 오늘 저희 의료원을 바쁘신 시간중에서도 감사하러 오신 오중남 내무위원장님과 오만식위원님, 홍가윤위원님, 임기옥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먼저 간부소개를 하겠습니다.
저희 병원 진료부장 옥인돈, 방사선과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관리부장 허경진입니다.
교육연구부장 양시영, 1내과 과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간호과장 남상옥입니다.
약제과장 곽흥관입니다.
총무과장 강철호입니다.
원무과장 강교상입니다.
그외 나머지 계신 분은 진료과장들입니다. 정상적인 진료중에 있어서 못오신분들도 있습니다.
이상 주요 간부를 소개해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충남 다음 업무보고에 앞서서 우리위원님들이 양해가 되신다면 현장에 진료를 담당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은 현장에 임하도록 하는 게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있음)
현장업무를 열심히 하시기바랍니다.
그럼 이어서 원장께서 소관업무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주요 업무보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주요 업무보고를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충남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자료 요구하십시오.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이사회 회의록 원본을 가져다 주십시오.
그럼 질의ㆍ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시고 원장께서는 간략하게 답변하세요.
○오만식 위원 오만식위원입니다.
간략하게 질문하겠습니다.
일단 환자 편의증진하고 민원처리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환자나 환자가족들의 불편에 대해서 민원을 제기하거나 이런 사항들에 대해서 처리된 게 있습니까? 민원처리 접수대장이라든지.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죄송합니다. 대장은 없습니다.
○오만식 위원 앞으로 시정해서 민원처리를 반드시 대장에 처리해서 조치결과를 기록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오만식 위원 대표적인 민원으로 제기됐던 게 뭡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기다리는 문제가 제일,
○오만식 위원 그게 문제입니다.
다른 위원이 질문할테니까 묻지 않겠습니다.
각 건별로 처리를 반드시 기록해서 상부에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공개하고 신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구두로 하면 안됩니다. 가족이나 민원인한테도 반드시 통보해서 그 결과에 대해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내식당이 민간인이 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계약해서 민간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수지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과거에는 민간인하고 저희하고 계약해서 임대료를 받았는데 감사지적 사항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제주의료원 자체가 도자산이기 때문에 재임대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대행하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도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임대료 문제가 아니고, 임대해서 들어온 부분이, 쉬운 말로 해서 구내식당을 운영해서 수익을 남기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왜냐 하면 구내식당 식사의 질 문제와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알기로는 계속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니까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좋습니다.
다른 얘기는 차치하고라도 식사의 질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많다고들었습니다.
○오만식 위원 그럼 정권한이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는 재투자한다든지, 만약 식사의 질 문제가 제기될 경우는 불가피하게 교체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왜냐 하면 의료원 자체가 환자나 환자가족에 대해서 서비스를 하는 것이지 수지맞는 돈벌이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정하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오만식 위원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이 되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현재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언제까지 계획이 완료돼서 실제 도민들이라든지 외래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아마 내년부터는 가능할 겁니다. 1월부터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자료를 모으고 계약이라든지 모든 것은 다 해 놓았습니다.
○오만식 위원 좋습니다.
그럼 거기에다 화상진료계획도 포함되어 있는 겁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것은 포함이 안되어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의료분쟁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자주 있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 한 것은 94년도 이후는 없습니다. 금년에 있는 게 올해까지 끌었던 문제들은 있고요.
○오만식 위원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의료분쟁 발생이 최대한 돼서는 안되는 문제고 그렇습니다마는, 의료사고 분쟁이 발생할 때 대처할 어떤 계획은 세우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우선 막아야 되니까요. 의료사고는 예방해야 되고,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면 병원에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금전적인 것도 있고, 이미지 타격에서부터 재정적인 타격도 보통이 아닙니다.
요즘은 1억원 이상 손해배상청구가 들어오니까, 그래서 제가 주로 강조하는 게 어떻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자는 얘기고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최선을 다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의료사고 발생에 대한 예방교육을 반드시 원장이 직접 하십시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계속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게 주업무입니다.
○오만식 위원 이것도 마찬가지로 교육과 교육후의 효과에 대해서 정확하게 다음 감사나 업무보고시 보고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대단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잘잘한 것을 잘해도 이런 게 터지면 병원이 통째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의료사고가 전문적인 문제들이거든요.
예를 들면 분만한 후에 경과가 안좋아서 하는 것이라든가, 주의 업무를 태만했다든지, 무슨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든지 전문적인 것이 돼서, 소위 의사들하고의 문제가 제일 많습니다.
○오만식 위원 의료사고와 관련해서는 제주의료원의 문제뿐만 아니라 도에 대한 이미지를 포함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각별한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제주의료원 신축 이전과 관련한 문제인데, 물론 주무는 제주도청에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98년 정부 합동감사에서 제주의료원 이전사업이 부적절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을 알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합동감사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만식 위원 내용이 뭐냐 하면 애당초 계획 비용은 303억원인데 595억원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고,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뭐가 부정이 있는 것 같은데, 실시설계가 끝나 기 5개월전에 긴급 입찰해서 공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지적사항이 뭐냐 하면 사업자체를 전면 재검토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감사결과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원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제주의료원 신축에 대해서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주도민을 위해서 라면 노인병원, 정신병원, 복지차원의 벙원은 꼭필요한 시설입니다.
그런데 도의 재정상태라든지 여건만 좋으면 하루라도 빨리 지어서 운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지금 제가 알고 있는 사정으로는 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실에 맞게 조정하면서 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만식 위원 제주의료원 신축이전에 대해서 해당 국에 의견을 낸 적이 있습니까? 가하다, 불가하다, 문제가 있다라든가 ......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회의 때도 있었고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디 까지나 주관하는 데니까, 저희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진료를 하는데 방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오만식 위원 원장님 그게 아니고 의료원을 짓는 것은 물론 도청에서 짓지만 운영은 의료원에서 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의료원 운영에 관한 문제, 기타 수지에 관한 문제까지도 그런 것에 대해서 말씀한 적이 있느냐 묻는 것입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것은 적자가 당연히 나온다, 이 적잘어떻게 보충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대략 준거병원 환자 수를 보더라도 약 40억원이 1년 적자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도의 재정상태가 적자재정인데 2,3년 가고, 또 건물 신축 이사하는데 드는 비용 300억원 이상, 이자까지 계산해서 연간 70억원 이상 부담이 생깁니다. 3년이 지나면 눈덩이 처럼 불어나서 200억원 이상의 적자가 나온다는 계산입니다.
결국 이런 적자가 뻔히 보이는 병원 신축 이전에 대해서 원장님 견해는 운영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어떻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축소하고 적자를 가장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병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오만식 위원 다른 문제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보건위생담당과가 인식이 덜돼서, 병원이니까 무조건 옮기면 좋은 것이다. 접근성이나 여러 가지 위치로 봐서도 문제가 있고, 운영을 할 경우 적자가 생기게 되면 필연적으로 의료원이 없어 지거나 도산하거나 아니면 의료서비스수준이 엄청나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볼 때 원장께서는 애초 목적이 노인하고 치매에 대한 특수 클리닉으로 되어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종합적인 것으로 해서 제주의료원 자체를 옮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다시 원래 목적대로 가도 좋다는 말씀 아닙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원래 목적대로 가는 게 좋습니다.
○오만식 위원 중요한 답변입니다.
또 하나 묻겠습니다.
만약 의료원을 신축 이전하고 여기다 응급의료센터가 남는다. 그럼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응급의료센터와 본병원이 같이 있어야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지 분리되어 있으면 불리하겠죠.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반면에 좋은 점도 있고, 멀리 떨어져 있는 병원을 보완해 주는 효과가 있거든요. 그래서 정말로 오래 입원하고 큰 수술할 사람이라면 본병원으로 옮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바로 돌려보낼 수 있는 겁니다.
○오만식 위원 좋습니다. 원장께서 답변하신 내용을 종합하면, 결론적으로 제주의료원 신축 이전에 관한 문제는 애초 치매노인 등 특수클리닉으로 하고 수지나, 경영 상태나 의료서비스를 봐서도 축소 내지는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좋습니다.
○오만식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임기옥 위원 진료예약 대표전화 750 - 1270은 어떻게 운영됩니까? 몇 시간 예약진료를 받습니까? 24시간 오픈됩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아닙니다. 근무시간내에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래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밤에 갑자기 어떤 이상이 생겨서 내일 진료를 받고 싶다. 그래서 제가 어제 시험적으로 전활해 봤더니 안되더라구요. 여기 근무하는 시간에만 예약을 받는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어제 해 보니까 안됐습니다. 그래서 이러면 도민을 위해서 오픈된 전화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한 상황이 생길 수 있고, 불시에 병이 언제 어떻게 생길지 모르고, 그랬을 때 내일 당장 병원에 와서 예약을 해야 되겠는데 예약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날 아침에 오면 시간이 늦어집니다. 그래서 대표전화를 24시간 오픈해서 사용할 방법은 없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것은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어제 두 번이나 전화를 했더니 안되더라구요. 이거 시정을 부탁드리고요.
의료원에서 지난 1년동안 외국인이 몇 분이나 진료를 받아서 갔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들이 외국인 진료소를 개설하게 된 게 섬문화축제 때 오신 분들을 주로 했습니다.
섬문화축제를 하는 동안은 매일 외국인들이 왔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 특수한 경우말고 연례적으로 볼 때 평균 1년에 몇 분이나 진료를 받습니까? 여기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관광객으로 내방했다가 진료를 받는 경우가 보통 평균 잡아서 몇 분이나 됩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근래만 해도 한 달 사이에 일론 대사관 직원,
○임기옥 위원 평균 나온 게 없습니까? 1년 평균하면 대체적으로 나올텐데요.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섬문화축제가 끝난 후에 외국인이라고,
○임기옥 위원 올해 같은 경우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지 마시고, 지금 까지 평균잡아서 나올텐데요.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나옵니다.
○임기옥위원연평균 몇명쯤 되느냐고요?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1년이 안돼서, 섬문화축제가 끝나서 일론대사관 직원들, 일본사람들이 오고 있고, 실제 온 사람은 5명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연 5명입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섬문화축제가 끝나서,
○임기옥 위원 제 얘기는 현 시점에서가 아니고 연평균 잡아서 의료원이 생긴 지가 오래 됐지 않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전에는 외국인 진료소가 없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럼 외국인들은 진료를 받지 않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냥 증상에 따라서 각 과에 직접 가고, 문제는 가정의학과 과장이 진료실에 외국인진료파트를 한 군데,
○임기옥 위원 그렇지만 각 과에서 진료를 받든 어떻게 하든간에 전체적인 통계는 나올 게 아닙니까? 외국인을 진료한 통계는.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것은 뽑으면 나올 수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제가 오늘 사실은 일찍 왔습니다. 9시 10분쯤에 도착해서 아침 상황이 어떤가 둘러봤는데, 마침 중국인이 몇 분 와서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만히 지켜봤는데, 둘러 보면서 외국인이 이 병원을 활용할 수 있는 안내판이라든가 특별한 조치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 봤더니 그 분이 약을 타기 위해서 왔다갔다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현장을 아침에 봤습니다.
제주도는 국제적인 관광지 아닙니까?
그래서 외국인이 왔을 때 외국인을 안내하는 전문인력이 있는지 궁금했고요, 그 분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외국어로 표시된 세계공통어인 영어라든지 표기가 전혀 안되어 있더라고요.
그 분들이 오시면 잇달아 당황하겠다. 왜냐 하면 언어소통도 안되고, 자기가 알 수 있는 시설이 전혀 안되어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제고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중국인이 많이 오고 있고, 앞으로는 중국인에 대한 예상도 많지 않습니까? 중국어로 된 안내 표지문이라든가 영어로 된 표지문, 러시아인도 많이 올텐데, 그런 각국어로 된 안내표지판도 둬서 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혹시 그 분들이 왔을 때 통역할 만한 분은 있습니까?
그런 분들은 어떻게 진료를 해야 되나요? 영어를 다행히 할 수 있으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어떻게 합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전에 어부들이 해낸 사고가 났을 때 입원한 케이스가 있는데 그런 문제들은 대개 출입국관리사무소 쪽에 연락해서 그쪽에서 통역할 수 있는 사람도 오고, 입원해서 나갈 때......
○임기옥 위원 병원 자체에서는 시스템은 전혀 안되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 병원에 외국인이 오는 게 연 10명 미만이니까 어떤 것은 한다는 게 너무 효율이 떨어지고, 사안이 있으면 제가 직접 나서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제 생각으로 볼 때는 사실 퍼센테이지가 미미하지만 그 분들이 어려움을 당한 입장에서는 상당한 것이거든요. 그랬을 때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어떤 안내판도 하나 없고, 통역할 만한 적당한 인원도 없고, 당신이 필요한 부분에 확실한 진료를 받을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우리나라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지 않습니까?
조그마한 것이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제주도를 대표할 수 있는, 의료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것이고, 그게 우리대한민국의 이미지와도 관계가 된단 말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너무 미미하다고 해서 가소롭게 생각할 게 아니고 그런 부분도 관리자로서 염두에 둬서 앞으로 시정해야 될 겁니다.
사실 외국어 안내판 만들고 하는 것은 큰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관심이죠. 그런 부분도 필요할 것 같고, 제가 약타는 시간을 보니까 20분에서 30분 사이라고 하는데 아침에 와서 약타는 분들의 순서를 지켜봤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약을 몰아서 짓고 몰아서 나눠서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오는 수준대로 지어서 주는 게 아니고 다섯 명씩 몰아서 한꺼번에 주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맨 처음에 오신 분들은 약타는 시간이 상당히 길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타가시는 분은 10분 내지 20분밖에 안되고.
아침에는 별로 붐비지도 않고 많지도 않는데 9시 20분에 오는 분들은 진료가 5분, 10분도 안걸릴텐데 약을 내주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다섯 명이 되니까 같이 몰아서 내주는 것을 보고, 왜 이러느냐? 약을 짓는 관례상 그렇게 되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런 부분은 제가 단편으로 봐서 뭐라고 얘기는 못하겠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고, 예를 들어서 어떻습니까? 진료예약을 받을 때 시간단위로 받습니까? 분단위로 받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시간단위로 받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한 시간 터울을 둬서요?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 병원이 어떠냐 하면 외래환자가 많은데요. 진료시간이 대개 10시 이전에는 병실환자가 진료의 주를 이룹니다. 병실환자도 봐줘야 되거든요.
대학병원 같은 경우는 외래 따로 있고, 병실 따로 있지만, 여기는 같이 되어 있습니다. 외래환자들은 대개 9시쯤되면 나오는데, 진료시간이 그 사이에는 병실환자를 보는 시간이 있으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럼 외래에서 선생님이 처방하면 간호사가 컴퓨터로 입력하고, 그러면 약국으로 옵니다. 그 다음에 환자들은 바로 수납으로 가서 돈을 내면 수납에서 약국으로 신호가 옵니다. 그럼 순서대로 번호판을 줍니다. 1,2,3 수준대로 되는데 그게 시간차이들이 있는 것이죠.
어떤 사람은 빨리 수납해서 빨리 번호를 타는 분이 있고, 대개 아침 일찍 서둘러 오는 분은 와서 진료시간을 기다리는 분이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그럼 진료시간을 한 시간 더 당겨보자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문제가 아침 6시에 아침밥이 들어가서 환자들에게 배식이 되어야 한 시간을 줄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입원환자들이 6시에 밥을 먹고 7시부터는 병실환자들을 검사할 거 다 검사하고 8시부터 9시사이에 회진하고 9시부터 진료를 합니다.
그런데 입원환자한테 6시에 밥을 가져다 줬다가는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한시간을 줄이려고 이 방법 저 방법으로 해 봤는데 관행이 어렵습니다.
저는 병원을 운영하는데 9시에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적은 인력으로 효과가 더 커지니까, 그런 점이 있습니다.
○임기옥위원그런 부분들은 저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대기하고 있는 환자 입장에서 보면 그 시간이 상당히 긴 시간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오늘 9시부터 진료예약이 되어 있다. 그럼 보통 전날 예약한 사람들은 명단이 나오지 않습니까?
몇 시에 누구누구 몇 명, 이런 게 나오면 그게 밖에 개시가 되지는 않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밖에 개시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제가 9시 30분에 보니까 한 분도 개시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개시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요원장 이용희 전부 되어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느냐 하면 재진환자는 오늘 진찰하고 다음 언제 오라고 하면 그때 진찰료를 내고 가면 컴퓨터로 뜨거든요. 그러나 초진과 전화의약을 하는 사람은 전화번호가 있는 자리에 미리 와야 됩니다. 와서 미리 행정적으로 진료신청서를 쓰고 돈을 내야 컴퓨터에 그게 떠오르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예약하더라도 수속하는 시간은 걸립니다. 그 대신 저희들이 대장에서 어떤 환자가 어떤 진료를 하겠다,
○임기옥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물론 전산망이 되어 있으니까 의사선생님이라든지 간호사들은 다 알겠죠. 그런데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내가 언제 몇 번째 순서가 되는지 전혀 모르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기환자들을 위한 게시판 같은 게 있어서 누구나 멍단들이 나와서 게시가 되면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잠깐 원장님하고 미리 얘기를 한 겁니다.
중환자실관리에 대해서, 제가 서울에 있는 중환자실도 다녀봤고, 제주도의 의료원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 중환자실도 방문해 보고했는데 육지부의 큰병원과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육지에서는 중환자실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더라고요. 면회시간도 하루에 몇 번 정해진 시간이후에는 중환자실을 면회할 수도 없고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가운도 입어야 되고, 어떻게 보면 불편하기도 했지만 합리적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와서 보니까 통제하는 데가 없습니다. 그냥 오는 대로 가서 중환자실을 가고, 관리상태가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불결하고 어수선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과연 생사의 촉각을 다투는 환자들이 있는 중환자실인데 이런 관리가 옳은가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도 중환자실은 보호자 한 사람말고는 못들어가게 되고, 들어 갈 때는 가운도 입고 하는데 항상 환자들하고 마찰이 되고 있습니다. 보호자들하고도.
○임기옥 위원 원래 규칙에는 그렇게 하게 되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시간까지도 전부 체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보호자하고의 마찰 때문에 그렇게 엄격하게 못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병원 입장에서는 보호자하고의 마찰보다는 환자상태를 중시해서 환자입장을 수용해서 통제로서 해야 될것 같습니다.
다른 일반입원병실은 서울에 가면 굉장히 느슨한 편입니다. 제주도가 특히 중환자실 만큼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그런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이 병에 대한 정도가 심화될 수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은 조금 제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중환자실은 간병인도 두고, 보호자는 일정한 시간 면회하고 가면 도움이 되는데, 간병인 제도를 둘 때 거기에 추가되는 비용부담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저희들은 어떻든 병원 안에서 영수증이 붙어서 나가는 돈 이외는 일체 못받게 되니까, 이것도 문제인데 아무튼 제 소원이 바로 그것입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 부분은 타병원과 비교해서라도 반드시 관철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원식사 문제에 대해서 평소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몇 년전에 식구가 입원해서 일주일동안 식사를 했는데 병원식사들이 왜 그렇게 성의없이보이는지, 사실 환자들은 자기 몸 상태가 안좋기 때문에 식욕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식사만이라도 시각적으로 먹음직스럽게 성의있게 해야 되는데, 병원의 식사만 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식욕이 도망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환자식사에 인스턴트음식이 올라옵니다. 소시지라든가. 이것은 제가 보기에는 문제다. 왜냐 하면 집에서도 건강을 위해서 인스턴트음식들은 많이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편의상 인스턴트 음식을 쓰나 하는 의아심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특히 산모에 대해서, 제가 큰 아이 둘은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서 나고 한 명은 제주도에서, 실제 경험한 일입니다.
그런데 70년대 말만 하더라도 국립의료원에서 큰애를 낳는데 그 때 먹은 미역국이 너무 맛이 있었어요. 따끈따끈한 게 뽀얗게 너무 맛있고, 그것을 먹으니까 속이 확 풀어졌는데, 제가 80년도 초에, 84년도에 여기 와서 모병원에 갔더니 미역국을 가져다 주는데 멀건 게 식어서 이것을 도대체 산모가 먹으라고 가져온 것인지 이런 게 참 문제가 됩니다.
특히 산모에 대한 음식은 영양사들이 특별히 신경써서, 성의있게 미역국 한 그릇으로 모든 걸 풀어줄 수 있는 음식이 되어야 됩니다. 특히 산모 음식에 대해서는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원장님께서 각별한 배려를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홍가윤위원입니다.
제주의료원에 의료비리같은 것은 없겠죠?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홍가윤 위원 신문지상에도 나고 합니다마는, 중앙에 있는 병원같은 데는 의료비리도 있고 해서, 저도 실지 경험해 봤습니다마는, 서울대학병원같는 데는 그날 짜로 입원이 안되고 몇 달전부터, 또는 이름있는 병원같은 데는 한달전부터 입원이 가능할 정도가 되는데, 아는 사람을 통한다든지 고관을 통한다든지 하면 당장 입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경우를 당해 봤기 때문에 제주에서는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없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에 안심이 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진료하시는 의사분이 친한 분이라든지, 친한 분의 소개로 왔을 때 그 자리를 비우고 이 사람을 데리고 이 과 저 과 다니는 경우는 있겠죠?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 직원들한테 항상 하는 말이 누구를 모시고 다니는 것은 원장 혼자만해도 충분하다하고 전혀 허가를 안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에 걸리면 징계감입니다.
저는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관리자 입장에서 환자를 유치하고 그런 게 운영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공직에 근무하는 분들이 빨리 여기서 해결이 되어야 나가서 그 분도 일을 할 수 있고 하는 경우는 제가 예외적으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직원들은 제가 용납을 안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원장님께서 직접 해 주시니까 고맙습니다마는, 사실은 저도 1,2년전에 그런 경험을 겪었습니다. 바로 이 의료원에서입니다.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저는 그 의사선생님을 몰랐었는데 와서 의사선생님이 소개해 주는데로 다녀서 빨리 해서 가기는 했습니다마는, 그 당시는 굉장히 고맙고 했지만 지나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미안한 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이 병원에 오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이용을 못했습니다마는, 원장님이 모르시는 가운데도 그런 사소하게 일반인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점에 적극적으로 주의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명심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환자 분들이 진료하러 왔을 때 청사안내도 같은 게 몇 군데나 부착되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들어가는 현관 한 군데 되어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저도 여기 와서 돌아다녀보니까, 진료를 마치고 약은 어디 가서 타야 되는지, 그 다음 진료실은 어느 장인지, 어느 쪽으로 가야 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아서, 많이 아팠을 때 왔으니까 보호자가 일일이 다니면서 체크하고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조금 상세하고 여러 군데 하고, 현관, 복도, 벽이 비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데 붙인다든지 담당의사가 다음 갈 발의 위치를 자세하게 얘기를 해 준다면 편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도 많이 부착했으면 이용하는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시정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여기서는 적출물 처리를 용역회사에 맡겨서 하고 있는데 그 용역회사에서 적출물 가져 가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사후 확인을 해 보셨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사후확인은 할 수 없구요. 계약하고 저희들이 넘겨주는 과정까지는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넘겨주고 사인하고 그 다음은 적출물처리업자가,
○홍가윤 위원 처리업자가 가져가서 어디서 소각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는 모르시겠네요?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소각하는 것은 과거에는 화장장,
○홍가윤 위원 제주화장장에서 소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소각처리가 제대로 되는지 안되는지 하는 사항은 모르십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계약하고 가져할 때하고 보관하고 법적으로도 넘겨줄 때까지입니다.
○홍가윤 위원 가져가는 회사가 적정한 회사인지 아닌지는 판단해야 될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것은 시에서 허가가 되어 있을 겁니다. 허가가 되어 있고 감독기관이 보건소하고 시에서 철저히 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 회사가 그런 적출물을 가져가는 회사하고 여기에서 폐출수를 가져가는 회사가 틀린데 이 폐출수는 어디가서 어떻게 처리합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폐기물은 육지에 있는 업자가 한달에 한번씩 와서 가져가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가윤위원병원폐출수 같은 것은 그렇게 정확하게 나가는지 모르지만 일반사회에서 사진업을 하는 데서도 폐출수가 많이 나옵니다. 어떤 데는 보면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서 사진관에서 외부로 파이프를 묻어서 유출시키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그런 가져가는 용역회사도, 통로같은 데도 완전히 봉쇄해서 반출시키면 좋겠지만 그 중에는 안좋은 성질의 경우도 있을 것 같고 해서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업자가 와서 수거해 가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수거로써 끝나고 사후관계는 용역회사에서 알아서 하는 것으로?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홍가윤 위원 그리고 또한가지는 이런 차체에 부탁드리고 싶은데 사회에서 보면 제주의료원은 서울대학교하고 연관이 많잖습니까? 그래서 환자들도 서울의료원에 이송하고 있는데 서울대 병원에서 이에 대해서 의사들이 와서 진료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1년에 몇 번정도 됩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어린이심장병 진료는 매달 한번씩 와서 제주도내에서 서울대학병원에 정기진료를 가는 사람들을 정기진료를 안가고 여기서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고 있습니다. 4개월째 계속시행하고 있고 이비인후과 경우가 내시경수술이 1년에 두 번해서 올 때마다 수술환자가 적을 때는 열두명, 많을 때는 열여섯명을 수술해 주고 있고 수술에 따라서 초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홍가윤 위원 저도 10년이상됐습니다마는, 간이 나빴을 때 서울에 가서 입원했다가 오면서 했는데 서울대병원에서 간에 대한 전문박사님이 오셨다고 해서 진찰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이라고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우선 마음적으로 병이 다 나은 것 같았고 일반사람들도 유명한 사람들이 와서 초빙의사로서 진료를 해 주면 도민들이 좀더 안심하는 병상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서 확대실시하는 방향으로 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도 그런 생각입니다. 좀더 확대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앞으로도 횟수를 많이 늘려서 해 주시기 바라고 이것은 여기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응급실증축한 후에 처음 왔습니다. 응급실 증축이 잘되어 있고 한데 여기 나와 있는 것을 보니까 32억이상 투자가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고 병상수는 기껏해야 764병상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계산하면 평당 435만원정도 공사비가들었단 말입니다. 사무실같이 이렇게 짓는게 비용이 이렇게 많이 들어야 되는가? 단가가 이렇게 비싼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건물에서 특수한 시설같은 것을 만든 게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우선은 의료시설이 평균 1병상당 3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저희 응급실은 그냥 사무실하고 다른 배관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환자들의 의료가스공급배관, 또 입원실에 보면 옆에 쇠가 있지 않습니까? 산소도 나오고 전선도 빼고 하는 시설이 추가로 되어 있고, 그 다음에 저희 건물로서 1일 처리가능한 250톤 오폐수처리장 비용이 5억2,000만원 추가되구요, 그 다음에 건축만 지어져 있는데 장비가 들어오게 되면 정신이 없습니다. 올해 정말로 열악하고 한데도 10억원어치 장비를 들여왔는데 그것도 겨우입니다.
○홍가윤 위원 여기 보니까 장비라든가,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심지어는 건축비말고도 배출시설비용만도 1억1,816만원이라는 이런 금액까지 합치면 엄청난 금액이 될 겁니다.
○홍가윤 위원 이런것을 다 포함해서입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장비빼고 오폐수처리시설, 하수시설,수송시설,환자 들의 알람시설 아무튼 부대시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설계까지 전기통신, 냉난방까지,
○홍가윤 위원 단가가 너무 높기 때문에 한번 짚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다면 750평정도의 병원을 짓는데 장비까지 하 하다보면 100억 이상 수준을 생각하고,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병상 하나당 3억듭니다. 참고로 건축비만은 18억원입니다.
○홍가윤 위원 건축하다가 중간에 부도낞잖아요. 11월말이 준공예정일이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11월 10일이 준공예정일이었습니다.
○홍가윤 위원 부도로 인해서 준공이 늦어졌습니다마는, 여기에 대한 지체보상 같은 것은 어떻게 됩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법상 보니까 부도가 났을 때 공사를 승계하는데따른 인수인계 기간이 한달 정도는 인정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인수인계기간은 인정해 줘야 되지 않겠느냐 해서 그대로 된 겁니다. 부도업체하고 승계받은 회사사이의 인수인계관계가,
○홍가윤 위원 조금전에 오의원님께서 의료원 이설문제를 말씀했습니다마는, 바로 그 이설문제가 나와서 이설하니까 새로운 병원을 짓고 하는데 마땅한 공간도 있고 그럴 겁니다마는, 완공할 때 까지의 몇 년 동안 이용하기 위해서 또는 그 사용후에도 분원으로 해서 이용도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응급실 같은 것을 증축하는 이유는 어디 있습니까? 이설하면 거기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도 있고 그런데 증축하고 의료시설을 한다고 하면 이설하지 않아도 될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환자장에 가장 문제되는 게 응급환자입니다. 응급환자를 진료하는데는 시가지 한복판에 있는 게 유리합니다. 아라동 거기까지 도착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겨울철 같은 때 얼음이 얼고 하면 가보지도 못할 겁니다. 충분히 제일먼저 고려했던 게 제주도52만 인구의 27만이 제주시에 있는데 응급의료센터가 하나는 있게 게 도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구요, 두 번째 신축이전하는 병원이 금방 해결될 전망이 안 들었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기다리고 병상여유라든가 응급센터를 놔두지 않으면 의료원 자체부실화가 가속되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병원이 만실이 돼서 입원실이 없고 대기시간이 길고 한 게 8년 가까이 됩니다. 병원이 나빠진다는 게 눈에 훤히 보입니다. 정말 중한 환자라든지 정신있는 환자는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어떻게 해서 도민들의 욕구, 사실은 다른 병원도 있지만 의료원에 오는 것은 의료원 나를대로의 장점이 있어서 오는 것인데 오는 것을 받아들여서 그 사람들의 건강증진이라든지 민원마저를 해결하는 게 지방공사의료원의 목표이기 때문에 힘든 일이지만 이 시설을 해놨습니다. 해놓고 보니까 IMF도 닥치고 저 나름대로는 시의적절하지 않지 않느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홍가윤 위원 조금전에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제주의료원에서 의료사고 발생건수는 1년 평균 몇건이나 됩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환자들의 불만은 참 많습니다.
○홍가윤 위원 내부적으로 처리된 거 말고 대외적으로 발표되어 있는 건수,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와서 10년째인데 10년사이에 의료사고로 소송이 된 것은 1건이고 사고가 발생하고 합의해서 처리한 게 2건입니다.
○홍가윤 위원 2∼3일 전에도 차타고 지나다 보니까 팜플렛을 나눠주고 하면서 개인병원이었습니다마는, 의료사고가 있어서 약속한다는 의사의 각서까지 써줬는데 이행을 하지 않고 소송한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의료사고가 많아서 일반서민들이 소송까지 간다고 하면 일반서민들이 손해를 보고 도민들이 그만큼 정신적인 타격을 입기 때문에 이런 사고는 될 수 있으면 없는 방향이 낫지 않겠느냐, 될 수 있는대로 줄이는 방향으로 나가는 게, 그리고 또 내부적으로 합의해서 이루어지는 게 낫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만일 이런 데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의료사고가 나온다고 하면 대외적으로 나가기보다는, 소송까지 가기보다는 내부적으로 합의해서 끝나는 방향에서 마무리짓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잘 알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마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우선 제가 별도로 감사자료 요구를 했었습니다. 상당히 부실하게 자료제출이 됐습니다. 대표적인 사항은 각종 감사지적 사항을 제출하라고 서면 질문하니까 감사일시, 감사시행기간, 지적사항 22건, 이렇게 해서 왔습니다. 제주의료원에서 감사에서 뭘 지적받았고 그게 제대로 되고 있는가 안되고 있는가를 다시한번 확인하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서면 감사자료를 제출하니까 이게 과연 감사자료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죄송합니다. 앞으로 시정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의료비 미수금이 혹시 얼마인지 아시겠습니까? 96년도에 비해서 97년도에 갑절이상미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청 같은 데서 1,847만8,000원 미수가 됐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미수금 현황은 행려환자, 의료보호환자 진료비인데 예산문제 때문에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씩 늦어지는 경우도 있고,
○박희수 위원 98년도 말까지 97년도분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반기업체도 아니고 제주시청 같은 공공기관에서 미수를 하고 있고 돈을 못받고 있는데는 얘기는 의료원측의 노력이 부족하지 않은가, 선언회사같으면 개인회사가 어렵기 때문에 못받는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마는, 공공기관에 대해서 못받는다는 얘기는 의료원측이 노력을 덜하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더 노력해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96년도에 보험회사들에 대해서 못받은 게 있는데 자동차보험 자격상실지연이라고 되어 있는데 무슨 얘기입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교통사고환자들이 보험에 들었다고 하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면 보험에 안든 겁니다. 보험이 안들어 있으니까 우선 그 돈을 본인이 전부 내야 되는데 본인이 못낸 문제, 또 하나는 법적인 거, 서로누구의 과실이냐 누가 지불할 것이냐 하는 것이 결정이 안된 내용입니다.
○박희수 위원 제가 보기에는 청구처가 제일화재, 국제화재, 동부화재, 아주 소액들입니다. 190만원, 160만원, 500만원 이런 경우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1억원도 아니고 100만원, 200만원 정도는 의료원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바로 받을 수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이 문제도 독촉하고 빨리 미수금을 받아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진료과 운영과 관련해서 보면 일반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치과, 이런 데들이 상당히 예상보다 진료환자수가 특히 외래환자수가 타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유가 뭡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 업무보고에 수술환자에 보면 일반외과가 제일 많습니다. 다른 어느 과보다도 산부인과와 성형외과가 환자수로는 많습니다. 무슨얘기냐 하면 일반외과는 예를 들면 처음 부터 맹장으로 아파서 일반외과로 오는 경우도 있고 배가 아파서 일반내과로 왔다가 수술할 때는 일반외과로 해서 갑니다. 실제 환자 수는 많습니다. 그런데 외과에서 오는 환자들은 거의다 수술하는 환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비는 많습니다. 진료수입으로는 많은 편이고요, 수술 건수도 많은 수는 아닙니다.
○박희수 위원 외래가 많다는 얘기는 일단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는 말씀아닙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렇죠.
찾아오는 환자가 수술하지 않을 환자는 일반외과로 안오고 내과나 다른 과로 옵니다.
○박희수 위원 치과는 어떻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치과는 사실 종합병원이기 때문에 필수 진료과이기 때문에 있는 것이지 수입이라든지 타산으로는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개인의원과의 상호보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해서 고려같은 것은 하지 않고 외과적인 거, 예를 들면 턱뼈가 부러졌다거나 또는 치아 발치가 안되는 문제, 수술할 수 있는 그런 환자를 전문으로 보는 전문가 설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환자수는 그렇게 많지 않고 환자가 왔다면 전부 수술하는 과입니다.
그 반면에 치과가 쪽 필요한 게 건강검진을 하는데 오전내내 일반환자 치과검사하는데 인력이 투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진료환자는 다른 과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수입이라든가 이런 것은 자체 자립이 불가한 정도입니다.
○박희수 위원 몇 개 과가 수입이라든가, 물론 환자수가 적으니까 수입도 적습니다마는, 상당히 다른 과에 비해서 외래환자수가 상당히 적은 과들이 몇 개 과가 있습니다. 이런 과에 대해서 특별한 대책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수입이 적은 과는 종합병원으로서 구색은 갖춰야 되니까 자기 과는 적더라도 다른 과의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앞으로 찾아오는 환자를 더 성의껏 보고 더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됐을 때 가능하리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어떻든 설치되어 있는 과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어느 정도까지는 환자가 충족될 수 있는 노력들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응급실과 관련해서는 제가 개인적으로도 원장한테 말씀드렸고 한데, 제주의료원은 개인병원하고는 성격이 틀립니다.
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설립됐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제주의료원은 도민들의 재산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의료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정말 도민들에게 감사하고 도민들을 모실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른 병원하고는 틀린, 그래야 찾아오는 사람들도 가슴 뿌듯한 느낌을 갖고 제주의료원 쪽으로 가자, 이왕이면 제주의료원을 살리자는 생각을 가질 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일부 몇몇 분이 불성실한 자세로 근무한다든지 하게 되면 제주의료원 전체 이미지를 망쳐 놓을 수가 안되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우리 원장님을 비롯한 간부직 몇 분이 노력하신다고 될 일은 아니겠습니다마는, 그런 분위기를 정착시키 려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사실 재작년에 야간에 꼬마가 응급실에 왔다가 상당히 황당한 일을 경험했고, 그 사건을 항의했다가 이번 선거때 상당한 곤욕을 치렀습니다. 불친절한 간호사를 나무랐다가 도의원이면 다냐 이런 식으로 해서 선거가 끝난 다음까지도 제주의료원내의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심지어는 근무하는 의사중의 몇분까지도 그런 얘기를 하면서 다니는 것을 봤습니다.
이것은 제가 의원이기 전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식을 응급실에 데려와서 불친절을 당하고 항의를 한 것을 갖고 거꾸로 도의원이니까, 도의원이면 다인줄 아느냐 이런 식으로 항의를 하는데는 어디 가서 어떻게 신문에 광고를 낼 수도 없고, 그때 일을 지금도 잊고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합동연설회장에서 상대 후보가 제주의료원측의 간호사가 제보했다고 해서 연성장에서 물고 늘어졌습니다. 이런 식의 근무자세는 없어 저야 된다. 의원으로서가 아니고 도민의 한사람으로, 제주의료원을 이용하는 도민의 한 사람으로써, 저는 정말 여기 와서 대우를 받고 싶은 것입니다.
여기 환자가 오지 않으면 월급 줄 사람 없습니다. 의료원 문 닫아야 됩니다. 그럴 때는 도민들이 낸 세금 또 얻어서 운영해야 됩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도의원이니까, 잘해주고 이런 것을 저는 원하지 않습니다. 평범하게 1시간, 2시간 기다리는 한이 있더라도 환자로서의 대우를 받고, 내 돈 내고 치료를 받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병원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원장으로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문제가 생겼다는데 대해서는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저 나름대로 계속 교육도 하고, 지도도 하는데 여의치 않은 일이 생겨서 면목이 없습니다. 앞으로 틀림없이 나아질 것입니다.
○오만식 위원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제주대학교의과대학의 수련원에 관한 문제인데, 애초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제주의료원을 당분간 후속병원으로 이용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과 관련해서, 대학에서 협조 요청을 받은 것이라든가, 공문이라든가 이런 게 있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한테 직접적으로 온 것은 없고, 도로는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속병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에 대해서 두 번에 걸친 회의도 있었습니다. 전반기 6월 이전입니다.
그런데 제가 판단하기로는 미리 대학교 측에서도 그에 대한 준비가 덜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왜 이 문제를 물어보느냐 하면,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이기 때문에, 우수한 인력이라고 해서 의과대학에 입학시켜 놓고 나중에 의사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적정한 실습을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의 보건위생당국이나 의료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라든지 앞장서 나가는 분이 없으면 대단히 어렵고, 도민 여론에 질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제가 몇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의사들 연구수당을 지급하는데 연구과제를 주고 연구논문을 제출해서 줍니까? 레포트만 써서 줍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연구비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연구계획서를 제출합니다. 그러면 의료원연합회에도 제출됩니다. 그러면 그 계획에 의해서 연구논문을 연말에 받습니다. 그럼 그 연구논문을 받고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여기 계신 분들은 성실하게 하겠지만 안낸 분도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안내면 돈 지급이 안됩니다.
○위원장 오충남 자기 업무와 연관해서 되어 있는 것을 복사해서 내는 분도 있다는 말씀이 있는데,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복사는 안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인용만 합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연구논문을 쓰려면 인용이나 불가피하지만, 연구비가 사실과거임금을 보충해 주는 의미로 지급이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 현재도 그런 의미가 짙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원천징수는 안하죠?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원천징수는 현재는 안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이사회 회의록을 노니까 진료부장 임명동의안을 심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회가 진료부장 임명동의안은 원안통과해도 좋겠다하니까 의장은 그럼 진료부장 임명동의안은 통과됐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진료부장이 누구였는지, 회의자료에는 없습니다. 모든 근거는 회의록을 가지고 법원에 등기도 하고 하는데 전혀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이런 이사회 회의록이 앞으로도 법적 근거입니다.
그리고 이사회 도장도 꼭 같은 사람이 하지 말고 돌아가면서 서명날인을 꼭 해야 되겠습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그리고 의사들을 보니까 제때 등기부등본상에는 잘 처리가 되는데 의사가 변경되면 회의록상에 근거를 남겨야 되는 거 아닙니까? 퇴임, 취임절차가 공무원인 경우는 발령받은 날부터 등기는 잘되어 있습니다마는, 변경된다는 것은 등기부등본상에 남겨야 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회의록에도 서면의결을 받더라도 법적 근거는 놔둬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또 연속 7년째 전국 33개 의료원중에서 1위를 하면서, 97년도말 현재 순이익 처분 명세서가 있습니까? 순이익중에 가장 중요한 게 뭡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설정만 해 놓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집행한 부분은 없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예를 들면 장비 살 때 이용하는 거, 응급실을 증축하는데,
○위원장 오충남 무조건 이월시키는 것도 타당하지만 순이익 처분명세서는 이사회총회가 없으면 이사회승인은 거치게 되겠지만, 증축도 좋고 모든 것이 좋지만 직원들의 복지측면에 5% 입니까?
자본금이 2억3,500만원인데, 자본금도 확충하는 방안, 부득이 꼭 필요한 부분에는 순잉여금으로 처분이 되어야 된다고 판단하는데, 이것은 외부적인 문제입니다마는, 무조건 이월시키는 게 아니라 아까 얘기했듯이 직원복지에 5%, 다른 분야에 몇 % 해서 자산은, 근래 확충된 자본금은 없죠?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자산금은 해마다 장비를 사든 뭘 하든 계속 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순잉여금에서 순수하게, 장비는 비품이고,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비영리법인은 자본금 개념이 없습니다. 남은 돈이 자본금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준비금을 처분하였고 자본금에 일단 전입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주식회사하고 틀린 회계가 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잉여금을 이월시켜서 지출해 버리면 자본금에 들어가잖아요.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다른 데 나가는 데는 없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이것은 계속모든 분야는 잘했기 때문에 하지만 뭐든 직원 복지 문제도 중요하고, 또 하나 문제는
우리 공무원 쪽에서는 구조조정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료원측에서도 노사협의를 통해 구조조정계획이 현재 서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노사협의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협의중인 안이 뭡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직제 규정인데 간호사 직급체제 실시, 또 급여제도 개선,
○위원장 오충남 임원감축 관계에 대해서,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인원감축 관계는 4명 감축입니다.
벌써 시행을 했습니다. 내년도 2명, 내후년 2명인데 올해 벌써 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임금관계만 조정하면,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퇴직금 관계, 직제 관계 문제들이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그럼 별다른 문제가 없겠습니까?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든 간에 직원들한테는 구조조정이라는 게 불이익을 감수해야 되는 문제이니까요.
○위원장 오충남 구조조정이 성과를 거둬서 연속 제주의료원이 계속1위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부탁드리고, 방금 여러 위원님들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꼭 시정을 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개선을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의료원이나 서귀포의료원도 마찬가지인데 의료원이 양쪽 다 공통사항이 회계에 관련해서 상당한 지적들이 많이 나옵니다.
일반 다른 부서에 비해서, 특히 각종 물품구매 관계도 있고, 회계 금년해서는 담당직원에 대해서 공무원교육원에 가서 전문교육을 받도록 한다든지 대책을 세워야지 해마다 보면 지적사항 대부분이 회계 관리입니다.
○지방공사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지방공사 제주의료원 소관 9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 그리고 참석하신 관계 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애쓰신 관계 직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주의료원이 91년도 이후 연속 7년동안 최우수 의료원으로 선정된 데는 우리 이용희 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축하드리고, 축하가 오늘에 만족하지 말고 더 도민을 위하는 자세로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다음 제주소방서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14시 30분에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12시2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