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도 행정사무감사
내무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서귀포의료원
일 시 1998년 11월 27일(금)
장 소 서귀포의료원
(14시14분 감사개시)
○위원장 오충남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위원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도 `98년도 내무위 소관 제주도 실ㆍ국ㆍ원ㆍ본부ㆍ사업소ㆍ지방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지방공사 서귀포의료원 소관, 서귀포소방서 소관에 대한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서귀포의료원 소관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제주도 의회가 `98년도 지방공사 서귀포의료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 36조 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 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 할 때는 5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서귀포의료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2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지방공사 서귀포의료원 소관 업무에 대한 199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서귀포의료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써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지방공사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위원장 오충남 모두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다음은 의료원장께서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저는 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입니다.
간부소개를 해 올리겠습니다.
양재식 진료부장입니다.
현영배 관리부장입니다.
고병숙 총무과장입니다.
오인하 간호과장입니다.
제2소아과장 양승철입니다.
방사선과장 김영묵입니다.
정형외과과장 이요셉입니다.
방사선실장 박문옥입니다.
임상병리실장 맹영희입니다.
마취과장 강채규입니다.
해부병리과장 박영희입니다.
가정의학과장 원경란입니다.
원무과장 이건일입니다.
약제과장 박태진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충남우리 위원님들 양해가 되신다면 현업에 종사하시는 의사선생님들은 가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진료부장 이하 현업에 가서 종사하십시오.
업무보고에 앞서 위원님들께서 자료제출 요구할 사항이 있으면 제출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만식 위원 응급차 운행일지 갖다 주십시오.
○박희수 위원 의사분들 `98년도 연구계획서하고 중간보고서 제출해 주십시오.
○임기옥 위원 의료분쟁이나 의료보험 청구해서 문제점이 있었던 부분에 대한 서류가 있으면 갖다 주십시오.
○위원장 오충남 이사회 회의록 갖다 주십시오.
업무보고 하는 동안 빨리 챙겨서 해당 위원에게 제출해 주십시오.
그럼 원장께서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는 간략하게 해주십시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98년도 행정사무감사 서귀포의료원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해 올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ㆍ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원장께서는 성실한 자세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만식 위원 응급환자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차량이 두 대있죠?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오만식 위원 기사가 세 분있고 두 분이 낮에 근무하고 한 분이 밤에 근무하는 겁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습니다.
○오만식 위원 대략 주ㆍ야간 비율이 어떻습니까? 응급환자 병원 나가는 것은 생각하지 마시고 들어오는 것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거의 산남지역은 119소방대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그점이 문제인데 의료원에서 홍보를 강화해서, 119소방대에 의존할 게 아니고 앰블런스가 있기 때문에 서귀포 산남지역의 도민들이 의료원으로 전화가 와서 서귀포의료원은 응급환자에 대해서 서비스가 제일 낫더라, 굳이 제주시의료원에 가지 않더라도 응급환자인 경우는 지역이 가까운 서귀포의료원에 갈 수 있도록,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 식으로 일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응급환자진료비를 `97년 10월 31일 대비해서 `98년 10월 31일 현재 10.5%가 감소했지 않습니까?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병원수입과도 관계되는 부분인데 응급환자 감소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있지 않습니까? 분명히 서귀포 산남지역에 사시는 도민들이 건강상태가 획기적으로 좋아져서 총환자수가 줄었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마는, 우리는 일반적인 평균으로 봐야 되기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서 10.5%는 대단히 큰 숫자인데 감소한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특별한 이유는 없겠습니다마는, 응급환자 구성은 주로 낮에 간단한 감기 때문에 못오는 환자도 외래를 다니는 환자들이 타지역에 비해서 특히 많습니다. 순수한 응급환자보다는 그 숫자가 줄었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오만식 위원 혹시 응급환자들이 제주시제주의료원이나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만식 위원 근거 있습니까? 어떤 근거입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의료진이 확충되어 있고 응급환자의 대처할 수 있는 그 밑에 보시면 응급환자중에 입원환자수는 늘었습니다. 비율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제주시로 이송되어 가는 환자수는 예를 들어서 지난 추석연휴 4, 5일 동안에 앰브란스가 한번 출동했습니다. 환자수가 적어도 하루에 서너번 이상은 출동해야 되는데 5일동안 한번 출동한 적이 있습니다.
○오만식 위원 제가 묻는 말은 물론 교통이 많이 틀려서도 있습니다마는, 서귀포산남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는 많은 숫자가 제주시로 간다 말입니다. 문제는 소위 이쪽에 사는 지역주민들이 서귀포의료원으로 올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그게 서비스라든가 여러 가지 홍보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판단돼서 질문하는 건데 원장께서 말씀하실 때도 전적으로 응급환자들이 오는 것을 119에 의존하고 있고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119를 불러서 오고 있는데 물론 저희들이 홍보부족입니다마는, 환자자체도 문제가 생기면 119로 우선 신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들 쪽으로 연락주면 저희들도 출동 안할 것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서 앰블런스를 십분 활용해서 위원님 질문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만식 위원 앰블런스 차량운행일지를 보면 현재 응급환자에 대해서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 병원에서 시내로, 시내에서 병원, 이렇게 매일 건수가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저희들이 볼 때는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이 응급환자의 경우 119를 이용하고 혹은 다른 환자같은 경우는 택시나 자기운송수단을 활용해서 제주시로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어떻게 서귀포의료원으로 유인할 것인가, 이게 대단한 문제입니다. 그래야 병원이미지도 개선되고 실제 의업수입도 올라갈 거 아닙니까? 그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거 같습니다. 홍보도 없고 오는 환자만 치료하고 있는 겁니까? 그런 환자발생이 100%예측이 가능한 게 아니라서 문제입니다마는, 이 정도의 차량을 운행할 정도라면 엠블런스 두 대가 왜 필요합니까? 실어오는 것도 119나 자기운송수단이나 다른 수단으로 오지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이런 환자 들을 실어 나르는 게 고작이라면 엠브란스 두 대가 너무 많은 거 아닙니까? 그것에 대해서 예측해 보셨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엠블런스 운행을 활성화해서 열심히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만식 위원 좋습니다. 어쨌든 엠블런스 두 대, 기사 세 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곧바로 출동해서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나 홍보가 미흡했던 것은 사실입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습니다.
○오만식 위원 그럼 이것에 대해서 앞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시고, 이게 병원의 이미지와 의업수입을 높이는데 대단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전화를 받았는데 서귀포의료원의 응급인 경우는 가고싶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말씀을 드리는 것이지 단순하게 하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는 다른 제주시쪽의 민간병원에 환자들을 보내기 전에 서귀포의료원에서 산남지역의 주민들에 대해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바랍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홍가윤위원입니다.
자료제출한 것을 보면 의료미수금이 대단히 많습니다. 21억6,765만원이 되는데 어떻게 해서 발생한 겁니까? 세부적으로 보니까 일반하고 보험, 보호, 기타 이렇게 나누어지는데 보험은 보험회사에서 지급하는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의료보험 조합에 10월까지는 청구가 다 됐습니다마는, 돈을 보내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의료보험 공단이 아니고 명칭이 바뀌었습니다마는, 지급이 굉장히 늦습니다. 3, 4개월분은 안 도착했고 의료보험 4월까지 서귀포시, 남제주군에서 영세민 의료보호사업에서 여러 가지 전화로도 독촉하고 직원이 방문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기타 부분에는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 보훈환자 진료비가 미도착된 주로 기관미수금입니다.
○홍가윤 위원 보험회사라든가 시청이나 군청에서 돈주는 것도 연말이 다 됐지 않습니까? 연말이면 모든 것을 정산할 시점입니다. 연말까지는 빨리 수금해서 미수금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겁니다. 미수금이 있다면 결산같은 것은 어떻게 합니까? 그렇게 하고 미수금이 21억이나 밀렸다면 서귀포의료원쪽에서도 상당한 손실입니다. 이 돈으로 미리 장비를 구입하면 그만큼 이 지역도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것이고 그렇지 않고 은행에 놔둬도 이자수입, 잡수입이라도 많이 생길텐데 그런 것이 손해니까 이런 것은 빨리 해서 미수금이 없이 회수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약사가 정원은 2명이죠? 약사가 2명인데 한명밖에 없어서 지난해는 채용했다가 또 사임해서 의원면직으로 그만둬서 한사람으로 되어 있는 모양인데 아까 원장님께서 보수체계 때문에 약사를 구하기 힘들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보수체계도 될 수 있으면 빨리 해결하고 또 지난번에 보건복지여성국을 감사하다보니까 보건소 그런 데도 전혀 약사 배치가 안돼서 지역주민들에게 소홀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의료원만이 아니고 보건소도 약사가 필요한 거니까 가능한대로 서귀포의료원만이라도 보수체계를 빨리 고쳐서 약사를 채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장례식장은 허가를 득한 겁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장례식장으로 완전히 득했습니다.
○홍가윤 위원 다른 종합병원 같은 데, 한라의료원, 제주의료원, 종합병원 같은 영안실에서 장례식은, 식은 거기서 치르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의 편의에 의해서 지금까지는 서귀포의료원에서 장례식장을 만듦으로 해서 앞으로는 제주도에도 조금은 다른 방침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기서는 아주 선진적으로, 앞서나가는 병원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그 내부에는 식당이 있는데 식당은 어떻습니까? 조리사 자격증을 가져있는 사람을 파견해서 조리를 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영양사 자격증은 병원영양사가 한명 있습니다. 거기는 여러 가지 장례식장을 운영하는데 따른 비리같은 게 발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육지부에서 하는 식으로 임대를 줘서 했을 때는 식사질에 대한 민원도 많이 생기고 제주도 특유의 수눌음 형식으로 친목모임이나 같은 친척들이 와서 서귀포에서는 장례식에 주로 국수를 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렇다면 상가측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직접 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홍가윤 위원 식당을 여기서 직접 운영해서 돈을 받고 식사를 팔아주는 게 아니고,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저희들은 부대시설만 갖추고,
○홍가윤 위원 이용하는 임대료만 받고 빌려주기만 하는 것으로,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구내식당이 아니고 장례식장에 속해있는 식당이라고 볼 수 없겠네요?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홍가윤 위원 당사자들이 직접 만드니까 시설만 만들어서 빌려주는 격이 되고, 그럼 거기에 자격증 소지자가 필요없겠습니다. 그 점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조금전에 구내식당에 들어가봤더니 식당은 그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조금전에 시커먼 식기 같은 것들이 있긴 했습니다마는, 그런 것을 교체해 주셨으면 좋겠지만 아마 제주도에서는 이런 경우가 별로 없을 겁니다. 서울에 제가 입원해서 보더라도 병에 따라서 식단을 차려주는 당뇨병같으면 어떤 음식을 먹어라, 성인병은 고단백식품을 먹어라 하는 것 같이 매 환자마다 식단이 달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일률적으로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산부인과 같은 출산모는 미역국을 끓여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사람마다 식단이 다릅니까? 그렇지 않으면 일률적으로 식사를 제공합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다릅니다. 저염식사, 저지방식사, 혈압이 높으면 염분이나 지방이 많으면 안되니까 그런 식단 또 죽을 먹어야 될 사람은 유동식 이렇게 의사처방에 의해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영양사도 한 명이고 그 많은 사람들은 전부 과학적으로 측정하면서 정확하게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주도 전체실정입니다.
○홍가윤 위원 구내식당 이용하는 사람은 입원환자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병에 안맞는 식사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될 겁니다. 하루이틀 같으면 이해가 됩니다. 여러 날 입원한다면 말이 안되죠. 환자에게 맞게 식사를 만든다는 게 매일 바뀌는 게 아니고 그 사람 몸에 맞는 식사를 한번 차려주면 일주일도 되고 이런 식으로 하기 때문에 식단차리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고, 구내식당에 인원이 적기 때문인지 몰라도 환자별로 식단을 꾸려주는 게 환자를 위하는 길이고 환자들의 식성을 당기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점에 대해서 조금 잘 연구하셔서 가능하면 환자들의 입맛에 맞게 식단을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어느 병원하고 연관되어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모자병원 체결되어 있는 게 서울에 있는 경희대학교 의료원하고 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인턴선생도 파견나오고, 그 병원은 한방에는 제일 앞서가기 때문에 한방병원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잘 됐습니다. 여기는 대부분 양의를 공부하신 분이고 경희대는 한방전문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와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양의라 하더라도, 같은 한의라 하더라도 사람심리가 그렇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서울에 있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유명해 보이고 이 지역에 있는 분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경시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전문의라든가 전문교수를 초빙해서 며칠이라도 진료해 주는 방향으로 오히려 환자들이 그분이 왔을 때하고 안왔을 때 나중에 해보십시오. 그럼 진료하는 환자들과 훨씬 급격하게 불어날 겁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자주 옴으로 해서 서귀포의료원이 그래도 이 지역의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이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홍보도 되고 그 사람들로 하여금 나중에라도 서귀포의료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더 횟수를 늘려서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직원교육문제인데 직원교육문제나 의사교육 이런 게 굉장히 횟수가 많습니다. 정신교육같은 것은 24회를 한다고 하고 서울 같은 데가서 교육도 받는 것 같고 한데 이런 식으로 교육시간을 많이 할애하면 환자들 돌보는데 지장이 없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교육이 사회적으로 많아지는 추세입니다마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특히 환자가 많지 않은 시기를 택하고 또 어떤 데서는 교육이 부족하다고 해서 평가에서도 뒤쳐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런 것을 보면서 제가 주문하는 것은 병원이라는 데는 완전히 24시간 비상체제로 근무하는 곳이 병원입니다. 야간에도 환자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야간도 계속해서 돌봐야 될 환자도 있는데 만일 비번이 돼서 나가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그분들에게만 교육하고 근무하는 분들이 다음날 비번돼서 나갈 때는 그 비번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방법으로 모색하는 게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능하면 여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비번으로 나가는 분들을 상대로 해서 한시간이든 30분이든 교육하고 퇴근하는 방향으로 하는 게 낫지 않은가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잘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제가 전문용어에 익숙치 않아서 20페이지 보면 응급환자 진료중에 DOA는 뭘 얘기하는 겁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Dea th on arrival 이라고 해서 도착당시에 사망이라는 뜻입니다.
○임기옥 위원 알았습니다.
그 밑에 분만실적을 보면 작년대비도 그렇고 정상분만과 제왕절개 사이에 29명 정도 차이가 있고 올해는 13명 정도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이것으로 보면 제왕절개를 했을 때는 산모의 정상분만을 할 수 없는 사유가 있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했겠죠? 그럼 현재 임신한 여성중에서 1/1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정상분만할 수 없는 여성이 사실 많은가 아니면 의료수입을 위해서 아무래도 그런 게 종종 말썽이 있지 않습니까? 의도적으로 혹시 제왕절개를 유도하는, 제왕절개를 하신 분중에서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하는 일은 없는지, 너무 정상분만과 제왕절개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서귀포 산남지역에 관계되는 얘기입니다마는, 개인산부인과에서는 힘든 수술, 제왕절개 분만하려면 고통이 심하고 골반이 좁아서 못나왔을 경우 오래 기다리다보면 산모나 태아한테 위험을 무릅쓰는 수술은 안합니다. 개인병원에서는 그런 환자들이 많은 거 같고 밤에는 개인의원에서는 가급적 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 환자들이 많아서 그렇지 1/1가까이 될 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들은 포괄수가제라 해서 제왕절개면 얼마 결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왕절개 1건에 얼마, 이렇게 포괄수가로 DRG시스템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하려고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기옥 위원 수치만 봐서는 의심의 여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원장님 말씀을 안들으면 서귀포지역에서 긴급수술을 요하는 환자들이 의료원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치가 높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의도적인 제왕절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서귀포는, 우리 제주시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혹시 외국인 관광객을 몇 명이나 진료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올해 섬문화축제 기간에 31명이 저희 병원에서 무료로 진료했고 나머지는 산남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5명정도 왔습니다.
○임기옥 위원 올해만요?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임기옥 위원 보통 연평균 몇 명쯤이나 외국인들이 관광객으로 오셨다가 진료를 받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축제기간 없이 연평균 10명 정도라고 합니다.
○임기옥 위원 저는 우리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고 여러 가지 시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되는데 그런 것에 대한 대책이 많이 강구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오셨을 때 안내체계가 있든지 통역요원 운영프로그램이라든지 세계공용어인 영어팜플렛이라도 갖춰져서 진료체계가 될 수 있도록, 그분들이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중간매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갖춰져 있습니까? 아주 극소수이긴 합니다마는, 그분들 입장에서는 대단한 것이고 그분들이 충분한 진료를 받지 못했을 때는 우리 제주도의 이미지와 우리 나라의 이미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에 대한 대책이 혹시 있는지?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잘 알겠습니다. 대부분 안내요원이 호텔에서 동행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필요성을 잘 못느꼈습니다마는, 여기 의료진들이 웬만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에 대한 환자진료에 참조를 해서 직원들을 교육시키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어제 제주의료원 감사를 갔었는데 중국인관광객들이 와서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봤습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한 분명한 배려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의미에서 질의했구요.
1일 약조제 건수는 얼마나 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400건,
○임기옥 위원 400건을 약사 한 분이 하는데 사고가 없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봄까지도 약사 한 명이 있었습니다마는, 문제는 보수체계활성화 없이는,
○임기옥 위원 야간에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약무조무사들이 여섯 명이 있습니다. 간호사나 간호보조원 자격증을 가진,
○임기옥 위원 그분들이 조제한다는 말입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약사지시에 의해서,
○임기옥 위원 약사가 밤에 근무하고 있습니까? 24시간 할 수는 없지 않아요?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처방에 의한 조제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고,
○임기옥 위원 그렇지만 사실은 그게 정확하게 의사도 처방을 못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의사처방에 의해서 약은 약사가 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여건상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거기에 대한 약사사고는 없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2년동안 저희 병원에는 사고가 없습니다. 약사를 현재 채용하려고 이력서도 받고 있는데 내년 1월 1일부터 보수체계를 전환시켜서, 제주도에서 공공의료기관에 똑같은 현상입니다. 어떤 데는 몇시간제 근무약사라든가 임시직 약사라든가 그렇게 운영하는데 공공의료기관의 약사보수체계를 향상시키지 않으면 앞으로 상당히 오래 걸릴 문제입니다.
○임기옥 위원 보건소에도 보면 직급이 6, 7급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사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들 같은 경우에 공중보건의도 있고 약대졸업생들이 졸업하면 군으로 가는데 4년졸업하는 졸업생들을 흡수해서 공중보건약사 제도 같은 것을 보사부에 공동으로 건의해서 시정하는데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그런 것은 혹시 노력해 보시지 않으셨나요? 직급도 그렇게 되고 보수규정이 그렇게 돼서 소극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계속 이루어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선에서 그런 애로가 있으면 강력하게 한군데만 하면 안되니까 전국적인 공사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분들이 같이 공동으로 보건소까지 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제주도 보건소도 보면 정원 2명인데 약사가 1명도 없습니다. 보건소도 전국적으로 굉장히 많은데 이런 부분들을 강력하게 요구해서 앞으로는 시정이 돼야 될 것 같은데 행정에서 일하는 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애로점을 잘 얘기를 해야 시정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 방법으로 공중약사 제도같은 것을 강력하게 촉구해서 시정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잘 알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식당에 위생상태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여기도 식당이죠?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박희수 위원 방충망이라도 설치해서, 회의중에도 파리가 날아다니고 하는데, 더군다나 병원시설 아닙니까? 방충망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물론 점심식사후 2시간밖에 경과가 안돼서 그렇다고 하지만 음식물 잔반에 대한 처리가 상당히 불결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즉각 시정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시정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우리 서귀포의료원이 자본금에 대한 부채율이 67%나 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채율이 높은데 부채상환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의업미수금을 상환하고 직원들한테 퇴지금을 전부 지급했을 때는 18억원이 소요됩니다. 의료원연합회에 5억8,000만원해서 30% 예치가 되어 있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지급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박희수 위원 아직까지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 것 같은데 부채내용 자체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기존의 누적돼온 것이지만 이런 것에 대해서 앞으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임상학술용역, 물론 돈을 주기위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리자체도 제대로 안되고 인사학술용역 하게되면 연초 계획서를 보면 5월, 8월에 1, 2차중간보고서가 제출돼야 되는데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최초연구 용역이 나온 것을 보더라도 인용하는 책자만 하더라도 전부 `80년 중반, `90년초반 최근책자를 이용하시는 분은 별로 없습니다.
옛날 문헌자료를 연구해서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런 게 너무 형식적으로 흐르고 있는 것을 원장님도 인정하십니까? 인정하시죠?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박희수 위원 어차피 연구자체가 돈을 받아내는 수단도 되지만 개인한테는 연구용역을 충실히 하면 공부가 되는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런 것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가져왔던 사고방식을 바꿔서 이런 것은 사실 도민들 알면 상당히 분노합니다.
이럴 수가 있느냐하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원장께서 신경쓰셔서 내용이 충실해야 되고 관리도 제때제때 중간보고라든가 제대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 니다.
보건위생과장, 이것은 어떻게 된 겁니까? 어째서 매점임대에 따른 사용료가 병원에서 쓰여지지 않고 도본청으로 가고 있습니까?
○보건위생과장 문승택 이것은 도유재산이기 때문에 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도유재산이지만 여기 별도의 회계가 있지 않습니까?
○보건위생과장 문승택 도유재산에 대한 임대사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해가 안됩니다.
○홍가윤 위원 그 자체에서 쓰는 데는 문제가 안되는데 다시 빌려줘서 받는 것은 소유자한테 넘어가게 되어 있을 겁니다.
○보건위생과장 문승택 지난 번 내무위 감사때 지적사항이 돼서,
○박희수 위원 내무위 감사지적사항으로 조치사항 나온 게 병원세입으로 잡으라고 나왔단 말입니다. 매점 임대료를 병원에서 조치하도록 되어 있단 말입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의업수입이라든가 기타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입관계는 병원세입으로 잡을 수가 있는데, 건물에 대한 세입이다 보니까, 공공시설입니다. 제주도 공공시설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세입이 되는 겁니다.
○박희수 위원 그럼 지적할 때도 그렇게 지적이 돼야 될 거 아닙니까? 매점임대료를 병원세입 조치가 아니고 도 세입조치하라고 지적하셔야죠. 지적하고 실제하고 틀리면 어떻게 합니까? 이것은 확인해서 얼마가 됐든 간에 가능하면 병원형편이 어렵기 때문에 의료원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보건위생과장 문승택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상입니다.
○오만식 위원 문제가 심각하네요. 7월 1일부터 오늘까지 150일인데 엠블런스 출동을 보니까 50회 출동하고 나머지 100일은 세워놨습니다. 하루에 운행한 거리나 건수를 보니까 한 건이 대부분이고 두 건, 세 건 이렇게 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아니고 차량을 줄여야 되겠습니다. 어떻게 어려운데 차를 가만히 놀리겠습니까? 왜냐하면 운행도 안하는 차를 계속 유지해야 되고, 검사도 해야 되고, 기사도 있지 않습니까? 구조조정 차원에서 과감하게 해야 되겠습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조금전에 말씀하신 대로 앉아서 콜이 있을 때는 홍보를 충분히 해서 지역사회에 엠블런스 서비스 제공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관광지의 특성상 어떤 때는 VIP가 오면 호텔에 가서 대기하고 2, 3일 그게 보통입니다.
○오만식 위원 VIP가 오는데 왜 거기가서 대기합니까? 가만히 있으면 되지,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돌발사고에 대비한 엠블런스 대비를,
○위원장 오충남 지시가 어디서 내려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도청 보건위생과나 경찰청에서,
○위원장 오충남 의료원이 서귀포산하입니까?
○오만식 위원 서귀포, 산남, 제주도민들의의료서비스를 위해서 있는 것이지 VIP는 무슨 VIP입니까?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 똑같이 전화해서 해야지 그것은 이해가 안되고 기본적으로 운행횟수가 말이 아닙니다. 여기보니까 숫자로 봐서는 홍보를 아무리 강화해도 차량 두 대가 응급환자들을 서귀포의료원으로 조치하셨으면 좋겠지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그렇게 안되기 때문에 차량 한 대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것은 수치로 나와 있기 때문에 확인이 되는 거 아닙니까?
○박희수 위원 줄였을 때 문제점이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전국체육대회 같은 때는 15일 이상 엠블런스 기사가 항상 오후 5시까지 있어야 되고 VIP중에서도 특히 외국수상이나 대통령 VIP는 저희들이 거절을 못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외국의 진짜 VIP는 주치의를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말이 안되고 현재 저희들이 요구하는 것은 행정사무감사로서 우리 의료원이 갖고 있는 장비를 적절히 쓰고 있느냐 그 다음에 응급실에 대한 부분이 제대로 되고 있는가를 따지는 것이지 무슨 VIP말씀을 하십니까?
○위원장 오충남 영세민들 퇴원할 때 집에 데려다 줘야지 택시불러다 타는 사람들 많지 않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게 하겠습니다. 퇴원환자 수송에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만식 위원 근본적인 문제는 의료서비스를 잘하고 있다는 홍보를 강화해서 병원의업 수입과 관계되기 때문에 차량운행에 최대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십시오. 차가 놀고 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제가 간단히 질의하겠습니다.
내년 사업계획에 보면 응급실 증축과 관련해서 금년도 계획보다 내년도 계획이 더 축소된 겁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장비말고 도예산에서 반영해 보려고 노력 했습니다마는, 그게 여의치 않아서 축소했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보건위생과장도 참석했지만 지난번에는 분명히 5억원을 반영하기로 약속하고, 10억원은 기채승인한 것이고,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응급실이 좁아서 증축하는데 5억원을 반영 못시킨다는 게 말이 됩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지하 2층하고 지상 1층만 해서 무슨 응급실이 됩니까? 공사는 같이 올려야지 건물 지을 때는 큰 돈이 많이 안드니까 4층까지 올려야 될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용역계획은 3층이었습니다마는,
○위원장 오충남 2개 층이 축소된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2개 층이 축소되면,기능이 발휘될 수 있어야죠. 재검토해서, 위생과장 다음 추경에 5억원을 반영해서 지상 3층까지 증축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료원측에서도 보건위생과장이 참석했으니까 예산부서에 가서도 꼭 협조를 얻으십시오.
병원이 원장 개인을 위한 일입니까? 전 도민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VIP 환자는 원정가고, 직접 의료서비스를 가져오려면 그런 것에 대책이 있어야 됩니다. 축소해서 돈에 맞게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 개인병원이지 않습니까?
이것은 꼭 증축될 수 있도록 추경 때 반영해 주십시오.
그리고 또 한가지는 119를 이용해서 환자를 이송한 것을 보니까, 서귀포, 남제주군 119 소방서에서 환자 이송한 것을 보니까 서귀포의료원으로 환자를 이송한 것이 58.5%입니다. 나머지는 제주시로 41.5%가 갑니다. 성산포는 제주시하고 거리가 가까우니까 그렇지만, 나머지는 거리도 가깝고, 119 각 파출소장하고 간담회를 통해서 서귀포의료원의 의료진이 확보됐고, 잘 되고 있다고 홍보해서 119는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됩니다. 가만히 앉아서 환자가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원장은 대외적인 일도 있고해서 119가 가까운 쪽으로 실어오는 게 우선이지 제주시로 실어가는 게 뭡니까? 서귀포의료원에 오면 다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119조차 서귀포의료원을 외면한다면 서귀포의료원은 뻔합니다.
전국 3위가 됐다고 잘 하는 게 아닙니다. 더 잘해야 됩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하나만 확인하겠습니다.
진료가 18과 중에 가동이 안되고 있는 과가 어떤 과입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비뇨기과 하나입니다.
○박희수 위원 신경외과에도 의사가 배치되어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신경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소아과, 다 배치되어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박희수 위원 그런데 왜 인건비 지출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 부분은 제주도청 소속인 공중보건 전문의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공보의가 몇 명 배치되어 있습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8명입니다.
○박희수 위원 세 분은 어디 배치되어 있습니까? 신경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부과, 이것은 공보의란 말이죠? 그럼 나머지 세 분은?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일반과,
○박희수 위원 이 분들한테는 인건비 지출이 전혀 없는 겁니까?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아닙니다. 보수는 보건복지부에서 내려오고 저희들은 보수의 100%내에서 수당이나 연구비로 해서 지불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충남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지방공사 서귀포의료원 소관 199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 그리고 참석하신 직원, 또한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애쓰신 관계직원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서귀포의료원의 고우경원장 취임이후 `96년도 8위였죠? 그러다가 작년에 3위로 급부상해서 매우 발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서귀포의료원이 산남에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부탁드리고, 우리 문과장께서도 협조해서 내년도 사업에 꼭 증축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소방서 소관 감사는 16시에 시작하겠습니다.
(15시3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