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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사기관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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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00년 11월 27일(월)
장   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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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오만식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제주도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증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제주도의회가 2000년도 서귀포의료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면 서귀포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들도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2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서귀포의료원소관 업무에 대한 200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서귀포의료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조사에관한조례 제9조 및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위원장 오만식   예, 수고하셨습니다.
   앉아주시고 원장께서는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저희들 서귀포의료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진료부장 양재식입니다.
   관리부장 현영배입니다.
   총무과장 고병숙입니다.
   교육수련부장 이행철입니다.
   약제과장 박태진입니다.
   정형외과장 박병주입니다.
   마취과장 강채규입니다.
   원무과장 이건일입니다.
   방사선실장 박문옥입니다.
   간호과장 김창순입니다.
○위원장 오만식   예,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양해가 되시면 진료부장 등 현장에서 진료에 임해야 될 분들은 나가서 진료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다]하는 위원있음)
   예, 진료부서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나가셔도 좋습니다.
      (관계자 퇴장)
   업무보고에 앞서서 자료요구를 하실 위원님께서는 자료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위원 발언신청)
   현성익위원님.
○현성익 위원   2000년도 서귀포의료원의 예산집행에 관련한 사업예산 재료비, 관리비, 사업외비용, 이 3개 예산과목에 대한 회계장부 복사본하고 정산에 관련한 증빙서를 첨부해서 제출해 주시고, 다음에 서귀의료원 정관을 복사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오만식   강완주위원님 없으십니까?
○강완주 위원   예.
○위원장 오만식   그럼 좋습니다.
   제출할 자료는 우리 위원회 전위원님들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께서는 일반현황을 빼고 주요 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서귀포의료원 주요 업무를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ㆍ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서귀포의료원장께서는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위원 발언신청)
   예, 현성익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현성익 위원   현성익위원입니다.
   오늘 서귀포의료원 행정사무감사를 함에 있어서 제주도의 위탁업무를 관리하고 있지만 제주도 행정당국이 서귀포 보건의료기관의 운영실태를 행정사무감사에 임석해서 실무국장으로 하여금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할 사항들을 청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장이 불참을 했습니다. 실무과장이 참석했는데, 과장으로 하여금 국장이 불참한 사유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위원장 오만식   알겠습니다.
   보건위생과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직, 성명을 대고 왜 불참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소상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보건위생과장 오맹기입니다.
   이 자리에 국장님이 참석을 해서 현황 청취가 되어야 되겠습니다마는 국장님이 회의관계로 해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위원장 오만식   무슨 회의인지 소상히 말씀하십시오.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자세한 것은 제가 확인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위원장 오만식   그건 무슨 얘기입니까? 소상한 이유도 모르면서 회의에 참석한다 말씀이에요?
○현성익 위원   지금 보건위생과장이 참석했는데 이게 제주도청에서 산남지역의 의료기관에 대한 관심의 척도입니다.
   본 위원이 이와 관련해서 얼마나, 산남지역의 보건의료기관에 문제가 산적하고 있음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반영하는데 항상 인색하고, 현지에서 확인 않고.
   오늘 실무과장은 이 자리에서 제시된 방향에 대해서 어떠한 사항이 있더라도 앞으로 개선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국장 내지는 최고 책임자에게 이것에 대한 도민의 바람으로 직언할 수 있죠?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예, 최대한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그리고 감사 끝나기 전까지 국장이 왜 참석하지 못했는지 사유를 우리 위원회에 알려주시고, 오늘 감사내용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알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몇 가지 확인을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 속에서 이곳 산남지역 도민들의 보건건강을 위해서 부단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주문하고 질문하겠습니다.
   실무파트에서는 금년도 예산집행, 교육연구잡비, 임상연구용역비, 그리고 시설장비유지비, 국내여비, 접대비, 연구개발비, 이것에 대해서는 정산서와 증빙서류를 갖추어서 전위원들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끝나서 확인하겠습니다.
   원장에게 몇 가지 묻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 부지 총 면적이 얼마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서귀포의료원 경계내에 6,606평이 있습니다. 그 중에 행자부 소유로 3,000평, 교육부 소유로 3,606평이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교육부 소관으로 되어 있는 서귀포 동홍동 1473-2번지의 부지에 만약 시설공사라든가 아니면 서귀포의료원이 불요불급하게 부지활용할 때 가능합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성익 위원   이 부지를 서귀의료원이 활용하면서도 아직까지 행자부나 제주도 소유로 전환하지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 이 사항은 행정관련 업무이기 때문에 위원장께서 허락한다면 보건위생과장이 답변을 했으면 합니다.
○위원장 오만식   예, 보건위생과장 답변하세요,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보건위생과장 오맹기입니다.
   지금 서귀포부지는 총 2만1,801㎡가 되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이 이설할 때, 지금 현재입니다. 교육부에서 약 3,000평이 우리 도로 관리 전환됐습니다. 그쪽 것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신설되어서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교육부로 재관리하도록 관리조건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추가로 나머지 땅에 대한 관리전환을 했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제주대학교가 의과대학설치의 부지선정이라든가 제주의료원을 인수해서 부속병원으로, 의료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 정해 있잖아요?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예.
○현성익 위원   그렇다면 서귀의료원에 부속되어 있는 3,000평의 부지에 대한 앞으로 활용계획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서 사용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그것은 당초 제주대학교에서 교육부에 의과대학 설립관련 원서에 보면, 의과대학 신설할 당시입니다.
○현성익 위원   의과대학 설립 허가받을 때는 부지면적을 토탈해서 허가받기 위한 하나의 절차상의 문제였고, 지금 입장은 다르잖아요. 그렇죠?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예.
○현성익 위원   그러면 이와 관련해서 앞으로 제주도행정이 적극적으로 서귀포의료원이 인접해 있는, 일부는 주차장 공간이라든가 활용을 하고 있다 말이에요. 이것에 대한 행정절차를 정리해서 서귀의료원이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 효율을 도모할 수 있도록,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위생과장 오맹기   알겠습니다.
   그것은 추진하는 방향으로 해나가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됐어요.
   다음에 의료원장!
   본 위원은 서귀포의료원이 유일하게도 그나마 산남지역의 서귀포시민, 그리고 남제주군민의 의료기관으로, 정말 쓰러져가는 생명들을 되살려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더욱 앞으로는 산남지역이 여러 가지 관광명소라든가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그러한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이 산남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종합병원이 하나 없습니다. 여기에 와서 응급환자가 확인을 거쳐서 다시 제주시로 넘어가는 도중에 운명해 버리는, 그런 불행한 일들을 왕왕 접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가 있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서귀의료원에 MRI장비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현재 없습니다.
○현성익 위원   제주시권에 몇 개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제주시 종합병원 5군데 전부 갖추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제주의료원까지 하면 6군데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의료원까지 5군데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자, 제주시권에는 MRI가 5개 있습니다. 그리고 혈관촬영기 여기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없습니다.
○현성익 위원   뇌졸중환자라든가 뇌경색환자, 뇌출혈환자라든가, 선량한 주민들은 쓰러지면 서귀의료원 오면 다 되는 줄 아는 겁니다. 서귀의료원에서 살릴 수 있다고 하는 소박한 마음을 가지고 달려오는 겁니다. 그런데 장비가 없다 말이에요. 여기 와서 어떤 조치가 안 이루어지면 제주시로 넘어가야 되고, 그 시간 뇌출혈이라든가 이런 응급환자는 시간을 다툽니다.   엄청나게 시간이 중요한데, 여기 와서 또 제주시로 넘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장비를 구비하지 못하는 이유가 도에서 예산반영이 안되기 때문입니까? 예산요청을 해 봤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관광지로서의, 또 제주도 의료기관의 분포가 한 쪽으로 편중되어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저희들 자체 수입으로는 현재 솔직히 말씀드려서 도저히 이 장비를 구입할 수 없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도에 서귀의료원에서 필수적인 장비, 이게 있어야 되겠다라는 구입요청을 해 본 사실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지금 요청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까지는 안 해 봤습니까?
   지금 본 위원이 알기로 신장검사기기라든가 혈관촬영기, 그리고 신경외과검사기기, MRI, 이러한 것들은 산남지역에 유일하게 서귀의료원 하나입니다. 어떠한 사람이 서귀포에 왔다가   쓰러지지 말라고 하는 법 없습니다. 그랬을 때 응급조치를 산남지역에서 제주시까지 거리가   한 시간입니다.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의 기반여건, 또는 산남지역에 외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렇게 방관할 사실이 아닙니다. 필수적으로 이 사항에 대해서 내년도 예산 요청했습니까? 장비구입에 대해서.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내년도 예산에 요청이 안되어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위생과장!
   서귀의료원에 종합적으로 응급환자를 조치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장비, 이게 제주도민의 보건대책을 평소에 강구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예요.
   파악해서 앞으로 이 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보건행정파트에서 의료원하고 역할분담을 해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원장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지금 여기 안과 없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없습니다.
○현성익 위원   또 없는 과가 뭡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대학병원급이 아닌 종합병원 기능으로 안과, 비뇨기과, 성형외과가 없습니다.
○현성익 위원   앞으로 대책은 무엇입니까? 과 신설과 관련해서 어떤 계획이 수립된 게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저희들 중장기계획 중에 세 과의 신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마는 안과는 현재 서귀포시내에 1개소가 있고, 개인병원이. 내년 봄에 또 1개소가 개원합니다. 지난 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경영수지를 분석했더니 80명 정도 외래환자를 보는데, 또 안과는 장비가 필요한 과입니다. 외래환자를 보려면 5억원의 장비, 간단한 수술까지 하려면 10억원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이게 해결이 안되면 안과를 개설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저희들이 개설하려고 지금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예산이 따라야 됩니다.
○현성익 위원   다른 것보다도 안과하고 비뇨기과는 의료원이라면 갖춰야 될 게, 교통사고환자라든가 응급환자가 들어 왔을 때 갑자기 해부하거나 수술할 때 안과부분에 관련한 신경조직이라든가 비뇨기과 관련된 파열된 신경조직에 관련되는 전문의가 있어야 된다 말이에요.
   그리고 성형외과 정도는 시안을 가지고 해도 되겠지만, 안과하고 비뇨기과는 사실 서민들이 필수적으로 계속 나이 드신 분들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자꾸 활용하고 매일 같이 찾는 진료 요소란 말이에요.
   이게 우리 지방공사의료원의 기능이라고 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논리를 꼭 경영수익을 대입해서 운영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은 모순이에요. 어찌 보면 제주도민들이 간접적인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의료원 경영에 손실이 다소 따라 오더라도, 적자가 되더라도 간접적으로 도민들이 의료시혜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운영의 효과를 상계해야 된다는 거예요.
   계속해서 보면 경영의 수지를 경제적인 논리를 가지고 의료원의 운영방침을 정하는데 앞으로는 서비스를 어떻게 잘 하느냐? 정말 지역주민들에게 보건건강을 얼마나 지켜주느냐?       전염병예방을 얼마나 잘하느냐? 일선 지역의 사후 봉사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 이런 것들이 의료원 설립에 대한 목적의 취지란 말이에요.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와 관련해서 과 신설문제 두 가지하고 장비구입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예산이 엄청나기 때문에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들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이쪽, 그래도 일부 국한된 지역에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된다고 하는 지방공사운영의 책임자로서 과감하게 의사반영이 될 수 있도록 의지를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완주 위원   서귀포가 종합병원이 취약하지 않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원장한테 자꾸 얘기하는 것은 힘을 얻어 주자고 말씀하는 거니까 지역의원들이 와서 굉장히 잔소리하더라, 안과도 설치해야겠다, 이비인후과도 해야겠다는 말씀하기 좋게 지적하는 겁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결핵환자가 12명, 작년도는 어떻습니까? 불어나는 추세입니까? 12명이라는 게 별로 큰 것은 아닌데, 작년도는 어떻습니까? 전국적으로 결핵환자가 많이 불어나는 편이죠?
   원장님! 숫자를 정확히 얘기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감으로 작년보다 불어나고 있느냐, 줄고 있느냐?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결핵환자가 줄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특히 의료취약지구에 있는 농어촌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리고 이질은 금년도 갑자기 생긴 겁니까? 작년도도 이렇게 많이 있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작년도는 산발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은 있었습니다.
○강완주 위원   금년도 전도적으로 늘어나는 것이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특히 남원읍 관내에서 시작해서 서귀포가 지난 5월, 6월에 심했습니다마는 지금 현재는 제주시, 북군 쪽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보건사업을 많이 해 줘야될 겁니다.
   이질은 예방을 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현재 이질 예방주사는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개인위생이고 집단급식, 특히 제주도민들이 경ㆍ조사 때 음식을 나눠먹는 관행이나 또 끓인 물, 또 손씻기 이런 개인위생이 좌우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옛날부터 나눠먹는 것인데, 금년도 와서 상당히 많아졌다는 것이 이상하다 말이에요. 사전에 보건소 계통에서 할 일을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냐 그런 생각은 안 듭니까? 솔직히 말씀해 보세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광역상수도시설이나 또 보건위생교육, 특히 남제주군보건소나 서귀포시보건소에서 하는 보건위생교육, 집단 급식하는 장소가 있으면 거기 가서 교육등을 통해서 많이 줄 수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노력하면 된다는 거네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줄 수 있습니다.
지○강완주 위원   지금 정원을 보니까 152명인데 181명, 28명이 불어났는데, 의사선생님 네 사람이 현원이 많다는 것은 마음속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는데, 여기 사무직이 두 사람이 모자라는 대신 임시직으로 아홉 사람을 쓰고 있다 말이에요. 그리고 간호보조원 20명, 정원에 없는 사람을 쓰고 있는데 이유가 뭡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응급실하고 응급병동을 증축하면서 모자라는 소요인력입니다. 특히 160명 정원에서 저희들이 구조조정 하느라고 152명으로 8명을 줄인 상태에서 다시 또 증축했기 때문에,
○강완주 위원   정원을 추가 요청한 겁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올해 12월에 이사회에 정식요청하고 제주도에 요청을 해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몇 명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지금 간호사 17명 간호조무사 3명해서 간호보조가 20명, 나머지 사무직 등 업무보조가 9명해서 29명이 초과됐습니다. 그 중에 적어도 3분의 2는 증원시켜야 될 부분입니다.
○강완주 위원   요청윈원보다 더 쓰고 있다는 것이죠? 증원 요청한 인원보다 현재 현원이 더 많다는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럼 인력관리 잘못하는 거 아닙니까? 요청인원보다 적게 써야 하는 것이지, 인원이 모자라다는 것은, 요청했다는 것으로 인정하겠는데, 그보다 더 쓴다는 것은 인력관리를 잘못하는 거 아니에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보통 저희들 병원이 한 병상당 전국.....
○강완주 위원   그것은 아는데 요청한 인원보다 더 쓰고 있잖아요, 지금?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현재 반영이 안되어 있습니다. 152명은 IMF 97년도 구조조정하면서 동결된 정원이고, 그러니까 올해 12월에......
○강완주 위원   지금 요청한 사람이, 정원 추가 요청한 사람이 29명 안되지 않아요? 간호원하고 보조원하고.
○위원장 오만식   몇 명 요청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12월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지금 요청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사회도 12월초에 있기 때문에, 이사회 거쳐서 도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강완주 위원   20동이 증가되니까 거기 모자란 인원이 29명이라는 겁니까? 그렇게 해석하면 됩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29명을 임시직으로 더 쓰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그 원인이 뭡니까? 왜 29명을 쓰느냐 묻지 않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병상 수가 늘어났고 응급실 증축에 따른 인력입니다.
○강완주 위원   지금 쓰레기처리하고 실험실 폐수, 감염성 폐기물 3개 회사에서 맡고 있는데, 용역을. 이 사람들하고 수의계약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담당과장이 답변해 보세요.
○위원장 오만식   관리부장 나와서 답변하세요.
○관리부장 현영배   관리부장 현영배입니다.
○강완주 위원   이 회사소재지는 어디입니까? 제일위생 이용철씨 사무실이 어디 있습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제주시에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서귀용역은 서귀포에 있는 것 같고, 협창산업은 어디 있는 겁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광주에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제주도에는 이런 회사가 없어요?
○관리부장 현영배   예, 제주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어떻게 처리되고 있다는 것을 추적해 본 예가 있습니까?
○관리부장 현영배   업자들이 올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마는 제 생각에는 적절히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술먹을 때 한 잔 하면서 한 말만 듣고 그렇게 알고 있다는 것이죠?
○관리부장 현영배   아닙니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실지 와서, 또 다른 정보통을 통해서 잘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감염성 폐기물하고 실험실 폐수처리하는 두 개 업체에 대해서 추적을 해서, 어떻게 처리하고 있느냐 하는 것을 추적해서 결과를 금년내로 저한테 복명서 사본을 한번 제출해 주세요.
○관리부장 현영배   예, 알겠습니다.
○강완주 위원   이거 잘 해야 합니다.
○관리부장 현영배   특히 폐기물이라든지 적출물은 저희 병원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사항입니다.
○강완주 위원   일반 쓰레기도 서울용역에서 하고 있는데 여기에 감염성 폐기물같은 것이 많이 들어가고 있어요, 사실. 안 들어가고 있다고 하겠죠.
○관리부장 현영배   분리수거를 명심해서 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일반쓰레기를 잘 보세요. 이 쓰레기가 청정지역, 그야말로 철저해야 할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해야 할 곳이라고요, 서귀포가.
○관리부장 현영배   앞으로 더욱 잘하겠습니다.
○강완주 위원   직원시켜서 어떻게 처리하는가 잘 추적해 보세요. 공개적으로 추적하지 말고 비밀리에 추적해 보라고요.
○관리부장 현영배   잘 알겠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렇게 해서 그 결과를 저한테 자료를 주세요. 조사해 보니까 이런 사항이 있더라, 사실대로 해서.
○관리부장 현영배   예, 잘 알겠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렇게 해서 문제를 삼아야 합니다. 없다고 해서 하지 말고. 하려면 한이 없는 겁니다. 여기서 내부적인 문제겠지만 어떻게 처리하고 있느냐?
   이상입니다.
○현성익 위원   몇 가지 보충하겠습니다.
   원장님!
   지금 현재 우리 병상 수가 몇 개 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180병상입니다.
○현성익 위원   이용율이 거의 100% 가까이 되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이게 20실을 더 증축한 건가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현성익 위원   몇 년도 증축했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올해 했습니다.
○현성익 위원   앞으로 증가될 병상수의 시설계획은 잡혀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장기 계획으로는 최하250베드, 또 넉넉잡았을 때는 300베드로 서귀포시, 남군 병상수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3년 안에 다시 또 증축해야 될 입장입니다.
○현성익 위원   당장 1년 사이에 병상 20실을 증가한다 하더라도 지금 100% 활용이 된다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 지역에서 집단 환자들이 발생했을 때 최소한도 7,80%선, 80%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유 20%는 유지해 줘야 되는데, 당장 계획이 시급하다 말입니다. 자연적으로 증가되는 이용객을 보면 사업을 바로 뒷받침해서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래서 병상증실 계획을 조속하게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알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 다음에 서귀포의료원은 도심지하고 떨어져 있습니다. 서귀포 의료환자들의 필수용구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까, 가까운 곳에?
   예를 들어서 입원환자들의 소변기다, 뭐다할 때 의료원에서 제공해 주지는 않잖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저희들도 실거래가에 의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변기, 대변기, 개인이 소지할 수 있는 의료용기는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여기서 구매해서?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입원환자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용구, 보호자에게 사오시오 할 게 아니라 이런 정도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구매해서 환자들에게 불편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좋습니다.
   그 다음에 장례식장이라든가, 영안실, 장례식장은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서귀포의료원이 그나마 설치되어서 장례를 만나서 영안실에 사체를 안치하고 장례식을 치르고, 아주 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례식장이라든가 영안실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원내 원무과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저희들이 고용한 영매사 1명이 있습니다. 영매사가 숫자는 모자랍니다마는, 직영체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직영체제로 영매사를 직원으로 채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원무과에서 사체안치를 해서 영안실 사용료를 저녁 11시에 사망해서 안치가 되면 3일후 7시에 인수하고 나간다 말이에요. 날짜 산정을 어떻게 합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최소 6시간이 초과됐을 때 하루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러니까 오늘 밤 11시에 돌아가셨어요. 오늘이 27일이잖아요. 사체안치를 의뢰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영안실에 들어갔습니다. 30일 아침 7시에유족이 인수해서 나갑니까? 사용료가 며칠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3일로 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오늘 저녁에 들어가서 27일, 28일, 29일, 30일 아침에 나갑니다. 날짜로는 4일입니다. 그러나 이용하는 날짜는 3일입니다. 30일 밤 11시가 되어야 4일을 받아야 되는데, 이걸 4일로 계산하고 있다 말이에요. 오늘 11시에 들어가서, 시간으로 따지면 3일도 안됩니다.
28,29,30 그렇게 해서 3일을 받아야 되는데 4일을 받고 있습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시간대는 저녁 6시를 기준으로 해서 6시전에 입관됐을 때는 하루로 계산하고 저녁 6시 이후는 계산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러면 오늘 6시에 입관했다. 3일 후 30일 7시에 인수해 갔다, 이것은 4일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24시간 계산하면 4일이 안되잖아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저희 장례식장 운영기준에 24시를 기준으로 해서 하지만 의료보험 환자도 6시간 이상을 병원에 머물렀을 때는 하루 입원비를 받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예를 들어서 하루만 입원해서 나갈 때는 하루일정을 잡아주는 게 맞지만, 우리가 영안실 이용기준을 정확히 해 보면 저녁에 가서 3일 후 아침 그 시간 이전에, 새벽 6시 이전에 인도가 됐을 때 들어가는 날, 나온 날 같이 날짜를 계산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거예요.
   하루 사용하는 것은 24시간을 기준으로 해서 전날 들어가는 것을 받았으면 다음 날 받지 말아야죠. 인도하는 날 받았으면 들어가는 날 받지 말든지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제주의료원하고 서귀포의료원 하고의 차이입니다.
   원무과에서 영안실 관리업무와 관련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이 영안실을 활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장의사가 중간에 가담되기 때문에 선량한 주민들이 불편의 소지가 나고 있음을 감지해서 원무과에서 이 부분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알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래서 장례식장 관리도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해야 되기때문에 주변환경이라든가 그런 데 신경 써서 활용이 잘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의약분업과 관련해서 약사 한 사람 감원됐는데, 의약보조요원.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약리보조요원.
○현성익 위원   나머지 다섯 사람이 여기서 해야 될 일들이 뭡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입원환자에 대한 약을 지어야 되고, 또 입원하지 않은 외래환자 중에서도 약을 줄 수 있는 예외환자가 많습니다.
○현성익 위원   예외환자는 많지 않잖아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꽤 많습니다. 보훈환자나 장애인,
○현성익 위원   그것말고 특정인은 없잖아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아닙니다. 지금 복용약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마는,
○현성익 위원   다섯 분이 당초 전체 서귀의료원을 이용하는 외래든 입원환자든 전체적으로 6명이 약제를 관장했습니다. 그런데 의약분업과 관련해서 업무가 거의 50% 감소될 것이다, 본 위원은 그렇게 보는 겁니다.
   그럴 때 여섯 사람이 하던 일을, 이제는 업무가 50%로 줄어들었으니까 인원이 최소한 두세 사람은 여유가 있겠구나 생각이 되는데 거에 대한 반론이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업무는 단순직이라서 그렇지만 저희들이 24시간을 근무해야 되는 부서이기 때문에 8시간씩 해서 1명씩만 근무해도 3명이 있어야 됩니다. 거기다 노동법에 따르는 휴가라든지 입원환자 약은 최소한 2명이 해야 되기 때문에, 특히 약리보조원이 여성근로자입니다.
○현성익 위원   그러니까 일은 안해도 자리를 지키고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그 자리에 있어야 된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밤중에 한 명의 약을 짓더라도.
○현성익 위원   24시간 근무해야 되기 때문에?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렇게 하면 이해가 됩니다. 세 사람을 풀로 8시간씩 돌려도 두 사람은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여유인력이란 말이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봅시다. 사전에 진료예약금을 징수하고 있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진찰비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만약 그분의 예약금을 받았다가 다음 날 다시 진료 안받아도 되겠다 했을 때 돌려줍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받으러 안오면 어떻게 합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사전 진료예약은 환자가 왔을 때 원무과에서 그날 진찰비를 미리 징수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다음날 진료예약비를 안 받았어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것은 안 받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받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받고 있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예약해서 예약이 됐을 때는 사전에 받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어떻든 앞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의 설치목적은 정말 어떠한 경영수입차원에서 경제적인 논리를 추구하고 이렇게 추진하다보면 부담비용은, 부담의 수혜자는 도민이 되는 겁니다. 경영손익이 많이 났다 하는 것은 이 지역주민들의 부담이 그 만큼 컸다는 반증입니다.
   지방공사서귀포의료원이 다소 경영결손이 수반됐다 하더라도 주민들의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되고 보건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여건 구축이 된다면 그것은 만족입니다.
   그럴 수 있도록 원장께서 또 관련실무자께서 경영방향을 이제는 탈바꿈할 수 있는 여건으로 갔으면 하는 소신입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강위원님 보충하시겠습니까?
○강완주 위원   아까 말한 쓰레기관계 있죠? 제일위생에서 모든 것을 다하네요? 그렇게 하고 있죠?
○위원장 오만식   답변하세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제주위생에 용역체결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태반이니 뭐니 전부 제일위생에서 다 처리합니까?
   누가 하는지 실무진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40쪽에 있는 전부가 제일위생에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또 한 회사 있잖아요? 광주에 있는 협창산업. 거기서는 뭐합니까?
   실험실 폐수?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방사선과에서 발생하는 폐핵이나.....
○강완주 위원   제주에 업체가 없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없습니다.
○강완주 위원   없으면 할 수 없지만, 감염성폐기물이 제일위생에 했잖아요? 계속 이 분이 지금까지 해 왔어요? 계속 이 사람하고 수의계약 했나요? 지금 제주도에 이 사람밖에 없어요?   감염성폐기물 처리하는 업체가.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제주시에 두 군데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런데 서귀의료원에서는 계속 제일위생하고 용역계약해서 하고 있다? 계속하고 있는 거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적출물위생처리업체가 저도 잘 몰랐습니다마는 서귀포는 제일위생에서 맡고 제주시는 제일위생을 뺀 두 군데 업체에서 작년까지는 맡아오는 식으로 해 왔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러니까 이 사람이 계속해 온 것이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습니다.
○강완주 위원   계속해 오는 데에 문제가 생긴다고, 타성이 생겨서. 우리가 경쟁을 시키는 것이 좋은데, 지금 그렇게 내부적으로 다된 것 같은데, 그렇게 하다보면 어떤 타성이 생기니까 철저하게 한번 추적을 해 보라 말이에요. 여기서 나가버리면 됐다 이렇게 하지말고 어떻게 처리하고 있느냐 하는 것을.
   병원 아닙니까? 병원이니까 어디 가서 전염되거나 하지 않게 할 의무도 있다 말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완주 위원   도청 감시기관에만 책임을 미루지 말고 자체적으로 잘 해 보란 말이에요.
   제일위생 것만 철저히 추적해서 그 결과를 자료로 주십시오.
○위원장 오만식   지금까지 제일위생에서 처리했던 내용을 우리 위원님들한테 자료를 주시면 됩니다마는, 그 다음에 이 건에 대해서는 의료원 자체에서 정밀 실사를 하세요. 그 결과도 서면 제출하시고.
○강완주 위원   이상입니다.
○현성익 위원   자료 하나 확인하겠습니다.
   관리부장! 10월 31일 현재 세입ㆍ세출 집행상황자료에 임상연구용역비로 나와 있다 말이에요. 그런데 예산통계원장에는 임상연구비로만 나와 있습니다, 용역비가 아니고,
○관리부장 현영배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임상연구용역비로 됐습니다마는 사실 임상연구용역비로 항목이 되어 있고, 그것이 세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임상연구용역비로 나가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런데 매달 용역을 하는 거예요, 연구용역?
○관리부장 현영배   말씀을 드린다면 임상연구용역이라는 것이 저희병원이나 전국의료원연합회의 공통적인 지방의료원의 실정입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인건비성 연구비로 알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알겠습니다.
   여기 예산통계원장에 아까 본 위원이 요구했던 과목에 대해서 집행정산내용 있죠? 이것을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나서 자료를 본 위원에게 제출해 주시면 강평하는 시간까지 검토를 하겠습니다.
○관리부장 현영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몇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의료원장 나오세요.
   제가 오늘 감사를 하면서 보니까 서귀포의료원이 큰일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선생님들이 현재 25명으로 되어 있는데 3년 이상 장기근속하신 분이 몇 명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세 사람입니다.
○위원장 오만식   3년 이상 세 사람입니다. 2년 이상 몇 명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세 사람입니다.
○위원장 오만식   두 사람 아니에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3년 이상 세 사람, 2년 이상 두 사람해서 5명입니다.
○위원장 오만식   1년 이상 몇 사람이에요? 제가 임명일자, 퇴임일자 다 봤습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여섯 사람입니다.
○위원장 오만식   5명 아닙니까? 5명 맞죠?
   25명 의사선생님 중에서 최소한 1년 이상 근무한 분이 10명밖에 없어요. 제가 입사일자하고 퇴사일자를 보니까, 인턴은 빼고 주요한 진료과의 과장, 산부인과 과장, 외과과장, 내과과장 이런 과장들도 보면 의료원에 입사했다가 한달 있다 나가고, 두 달 있다가 나간 사람도 있고. 이렇게 해서 어떻게 의료원을 운영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인턴은 그렇다 치더라도 레지던트 이상이 1년 사이에 15명 나갔습니다. 1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10명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오는 환자들에 대해서 그 환자의 병리기록을 알고 그 환자들을 치료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렇게 서귀포의료원이 운영되어서, 아무리 의업수입도 좋지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느냐 이 말이에요. 참 기가 막힙니다.
   2000년 1월 1일 입사해서 2000년 1월 24일 퇴사하고, 4월 6일 입사해서 4월 30일 퇴사한 분들이 몇 명이에요? 인턴은 제외하더라도 15명의 진료를 하고 있는데,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마는 특정과는 한달 단위로 바꾸고 있습니다. 인턴말고 레지던트 이상 과장만 13명이고 레지던트 포함해서 15명입니다. 이 이유가 뭡니까?
   이 사람들 주소하고 본적을 보니까 서귀포로 주소가 되어 있는 분들은 비교적 장기 근속하고 있고, 주소가 없는 분도 있어요. 서울, 광주로 되어 있는 분들은 거의 한달 있다가 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책이 뭡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인턴, 레지던트는 모자병원관계로 해서 한달이나 두달 사이로 계속 돌리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인턴 얘기가 아니라니까요. 과장급 이상만 1년 사이에 15명 바뀌었다니까요. 이거 보십시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중 하나 요인은 작년까지 근무했던 공공의가 올해 봉직의로 바꿔지면서,
○위원장 오만식   알고 있습니다. 지금 공중의 한 명뿐입니다. 가만히 보십시오. 3년 이상은 근무해야 최소한 그 지역의 여러 가지 병리적 현상까지도 파악해서 알 수 있는 것이고, 최소한 1년 근무해야 특히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병력도 알고, 호전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1년 이상이 없는데 어떻게 할 겁니까? 특히 특정과의 과장선생님이 바뀌고 있으니 문제 아니겠습니까? 문제없다는 말씀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문제 있습니다.
   제가 97년도에 여기 왔을 때 봉직의가 2명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레지던트나 그렇지 않으면 공공의로 운영했습니다. 지금까지 최대한으로 올해 4월에 봉직의 8명을 채용해서 15명으로 봉직의로 늘려왔습니다. 이 과정이 변화가 굉장히 많았던 시기입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자주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위원장 오만식   서귀포의료원의 보수수준이 다른 의료원보다 열악한 편입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렇지는 않습니다마는 지역적으로....
○위원장 오만식   그 분들이 서귀포에 와서 근무하려면 살집도 있어야 되고, 가족과 떨어져야 되는 경우도 생기고, 그런 요인도 많겠죠?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그런 요인이 있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그러니까 바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의사선생님이 안정적으로 근무해야 될 거 아닙니까? 의업수입이 많이 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일정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전문의 선생님이 오래 근속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할 때가 왔다 이렇게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맞습니다.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중요한 문제입니다. 부끄러운 문제입니다.
   산남지역의 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는 의사선생님이 10명도 안된다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어떤 대책을 세워주셔야 되겠습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만식   그외에 자료 요청하실 분 계십니까?
○현성익 위원   인력 확충문제, 필수적인 장비 보완문제 등이 해결안되면 앞으로 큰일납니다.   시급하게 아까 오만식위원장 얘기했듯이 전문의 인력 확충문제, 필수적인 장비문제 확실히 해 주세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예,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완주 위원   서귀의료원에서 시ㆍ군이나 도에 보조를 해 달라고 요청한 것들 있죠? 전혀 없습니까? 무슨 사업할 테니까, 병원을 증축하는데라든가.
증축하는데 도비 없습니까?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지역개발기금 10억원이 추가됐었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것은 다 아는 것인데, 장비를 구입할 테니까 예산편성할 때 돈을 보조해 달라 하는 것들 있죠?
○현성익 위원   예산 반영 안된 거 말고 요청했던 거.
○강완주 위원   도에 그런 요구서 내보지 않았습니까?
○보건복지여성국장 오경생   설명은 들었습니다마는 반영이......
○강완주 위원   요구서 냈던 거 있죠? 전혀 없어요? 단 1,000만원도 요구한 사실이 없어요?
○위원장 오만식   있어요, 없어요?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답변해야 될 거 아닙니까?
○강완주 위원   도, 또는 시ㆍ군에 이런 것을 할 테니까, 예를 들어서 이런 기구를 살 것인데 돈이 모자라니까 보태주십시오해서 요청했던 공문서나 예산편성 할 때 예산요구를 했거나 이런 것이 있느냐 말입니다.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없습니다. 정식 공문은 없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러니까 서귀의료원이 안되는 겁니다. 좋은 기계 없으면 살 테니까 돈을 2억원만 보태달라, 5억원을 보태달라든지 이런 의욕이 있어야 발전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까지 전혀 없다는 말입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러니까 병원이 이 모양 아니요? 실무자들이 문제입니다, 부장들이. 여기 와서 봉급만 타는 거야? 무엇을 해 보려는 의욕을 가져야죠. 안될 것을 알면서도 자꾸 요구를 하고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현성익 위원   늦었지만 필요한 것을 빨리 예산해서 도 실무 국에 접수해 주세요.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장 고우경   알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도가 알고 있어야죠. 되든 안되든 도의 재정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거니까 요구하세요.
○강완주 위원   몇 년 전에 요구가 많이 와서 많이 해 줬다고. 지금 와서 한 푼도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 말이에요?
   누구를 위해서 있는 병원이냐 말이에요? 주민을 위해서 있는 병원 아니요? 주민에게 편리한 것을 할 테니까 돈을 주세요라고 할 줄 알아야죠. 자급자족하는 것만이 제일인 줄 아세요? 그러니까 안과도 안 생기는 거 아닙니까?
   여기는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 아닙니다. 봉사를 하는 것이 의료원의 기본적인 목표임을 알아야죠. 그러면서 자체적으로 해 봐라 하는 것이죠.
   정신들이......
○위원장 오만식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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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감사위원

•    오만식    현성익    강완주

○출석감사전문위원

•    전문위원김유선

○피감사기관참석자    

•  - 지방공사제주도서귀포의료원
•    원장고우경
•    진료부장양재식
•    관리부장현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