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도 행정사무감사
농수산재경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농업기술원
일 시 1999년 11월 29일(월)
장 소 농업기술원회의실
(10시06분 감사개시)
○위원장 강인선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일정에 따라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9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 감사를 실시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실시하는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감사는 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업무보고 청취는 물론 현장감사를 병행 실시하겠사오니 효율적인 감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먼저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라며, 관계 공무원들은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 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2,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에 대한 199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농업기술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1999년 11월 29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위원장 강인선 농업기술원장, 선서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께서는 관계 공무원들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농업기술원장 김영휘입니다.
99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드리기 전에 먼저 농업기술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기술지원국장 김광호입니다.
총무지도담당관 김영철입니다.
감귤기술과장 김영문입니다.
원예작물과장 문정수입니다.
경영소득과장 이상순입니다.
농업환경과장 현승원입니다.
각 과 주무 담당들은 한꺼번에 소개하겠습니다.
(일동 인사)
○위원장 강인선 수고하셨습니다.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먼저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하여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존경하는 강인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오늘 저희 농업기술원 현장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시는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평소 깊은 애정과 관심 아래 적극적인 배려로 저희 농업기술원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데 대하여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99년도 농업기술원 주요 업무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주요 업무는 비교적 소상히 보고했습니다마는 미흡한 부분이 98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가 업무보고에 같이 철해서 보고사항으로 되어야 됩니다.
감사자료는 우리 의회에서 제출받은 것이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업무보고 자료에 철하고 같이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유인물로 가름하는 한이 있더라도 좀 언급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알겠습니다.
98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28페이지부터 되어 있습니다.
먼저 감귤문제입니다.
감귤은 본 도 농업 조수익의 60%를 차지하는 생명산업이며 재배 연혁도 수십년이 되었으나 지금까지도 지역 실정에 맞는 품종 개발이 안 되었다는 지적사항과 두 번째, 농업기술원 소속 공무원 중 40% 이상이 석·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이 외부기관에서 발주되고 있다, 용역을 실시할 용의가 없느냐 하는 문제와 비상품 감귤에 대한 예상량을 미리 못 했다는 지적사항, 그리고 감귤 전정요령과 관련해서 새해 영농설계 교육시에 전정요령 교육을 아주 내실있게 추진하라는 지적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 도 중산간의 녹차 재배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도록 하는 지적사항, 미국에 고시된 농약 만코지에 대해서 작년 9월에 늦게 통보하는 데에 따른 문제점이 없도록 차후 수출대상국 정보관리에 철저를 기하라는 것에 대한 지적사항이 있었고, 농업기술원은 잡다한 업무 처리를 하지 말고 과감하게 업무를 개선해서 제주도 농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주요 첨단기술개발 방향으로 나가라는 지적사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씨감자 생산 기술은 감자기술센터가 전담해서 도내 씨감자 소요량 전량을 책임감 있게 하도록 하는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유인물에 자세히 기록이 되어 있어서 유인물로 대체를 하겠습니다.
(98년도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처리결과는 끝에 실음)
○위원장 강인선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순서가 되겠습니다.
○김영훈 위원 질의에 앞서서 확인할 게 하나 있습니다.
작년, 금년 사이에 도청이나 감사원 감사를 받은 적이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있습니다.
○김영훈 위원 작년에 감사원 감사를 받은 것도 있고 도청 감사를 받은 것도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김영훈 위원 도청 감사나 감사원 감사시에 지적사항이 있었을텐데 지적사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와 있네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감사원 감사는 지적사항이,
○김영훈 위원 시정사항이 몇 개 있는데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감사원 감사는 시정사항이 없습니다.
○김영훈 위원 행정자치위원회 감사자료를 보면 농업기술원에 지적을 했노라는 것이 나와 있는데......알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도청 감사에는 지적사항이 있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김영훈 위원 왜 그것은 공개하지 않습니까? 전혀 없다고 되어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것은 별도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김영훈 위원 그 자료는 끝나기 전에 주세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준비를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김영훈위원이 요구한 도 감사 지적사항 자료는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그러면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훈위원 발언신청)
예, 김영훈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훈 위원 저희가 감사를 하면서 느끼는 사항입니다마는 제주농업정보지 제37호에 원장께서는 우리 제주감귤 40년 역사에 신기원을 이룩한 한 해였다고 자평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평가가 적절한 표현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농업인들에 대해서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이러한 용기있는 표현을 쓰신 데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우리 제주감귤 재배 역사 40년, 실제 상품화 되기 시작한 역사에서 소위 금년인 경우 역으로 말씀드린다면 여러 차례 농업기술원에서 생산 관측 조사를 해 보니까 75만6,000톤이다, 적정생산이 60만톤이니까 최소한15만6,000톤은 적과를 해야 되겠다고 해서 대대적인 운동을 했고, 더군다나 이 자료에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제주지방의 5개 일·주간 신문사, 4개 방송사, 이렇게 동참해서 제주감귤 역사상 처음으로 감귤열매솎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125만2,109명이라고 하는 인원이 적과에 참여해서 최소한 제주도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최소한 두 번꼴은 적과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너무 과장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는 15만6,000톤을 적과하기로 했는데 최종적인 것은 14만7,000톤이라고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접하다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아무튼 그 동안 연초부터 풍작이 예상되니까 전정지도 같은 것을 한 것만 봐도 2만3,888㏊를 했다는 통계 등 각종 통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고는 많이 했습니다마는 과연 올 한해가 40년 역사의 신기원을 이룩했다고 하는 자평을 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토론의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튼 저는 수고 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저의 질의는 종결하겠습니다.
(김우남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인선 예, 김우남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우남 위원 제가 지적을 하려고 했는데 김영훈위원님하고 제가 좀 공감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감귤열매솎기와 관련해서 기술원에서 실적량을 실사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김우남 위원 몇 톤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이번에 감귤시험장하고 저희들, 대학교수들, 독농가가 합동으로 했습니다.
1차로 한 것은 6만8,000톤, 2차 한 것은 약 3만톤, 그 외에,
○김우남 위원 좋습니다. 약 9만8,000톤이 되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김우남 위원 그런데 도에서는 홍보하기를 약 120만명이 동원되어 가지고 15만6,000톤을 감산했다고 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한 6만톤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거기에서 답이 나옵니다.
○김우남 위원 그것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세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조사한 결과, 18.5%에서 5.6%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12.9%는 우리가 확실하게 따 낸 것인데, 그게 약 9만8,000톤 정도가 되고, 갈색 썩음병으로 썩어 나가는 것이 1.5%인데 약 1만1,300톤 정도 됩니다.
다음에 흑점병 중에서 쓰지 못하는 아주 심한 흑점병, 이게 2.8%로 그 양이 약 2만1,000톤 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계속 비가 오다가 날이 좋았기 때문에 일소피해가 금년에는 아주 많았습니다. 그것이 약 3%로 2만2,700톤, 이걸 합치면 약 5만5,000톤입니다.
그게 전부 적과 효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딴 것은,
○김우남 위원 자연낙과한 것도 적과로 들어 갑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자연낙과가 아니고 병과입니다. 이건 1,2차 후에 나온 겁니다.
그래서 그걸 합치면 전체적으로 약 15만3,000톤 정도가 따지지 않았느냐? 그리고 현재 나무에 남아 있는 것 중 약 5.6% 정도의 비상품과가 달려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우남 위원 아까 김영훈위원님이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제주감귤 40년 역사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그런데 이것이 농수축산국 업무 감사 때도 이 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그 때 농수축산국장은 뭐라고 답변했느냐 하면, 이번처럼 대대적인 감귤열매솎기가 - 여기는 참여라고 했습니다마는 저는 동원이라고 표현했는데 - 원시농업의 한 형태라고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어느 것이 적절한 지 원장님께서 한 번 말씀해 보세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21세기 감귤에 있어서는 우리가 이렇게 동원을 하고 도가 시책적으로 적과를 하자, 하는 이런 일은 없어져야 될 일이 아니냐? 비근한 예로 일본의 예를 든다면 일본도 과거에는 줄이기를 할 때는 적극적으로 동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금년도 일본은 150만6,000톤 생산이 예상되어서 128만톤으로 줄이는 데는 적과 운동의 캐치프레이즈을 내 걸어 가지고 각 농협별로 농가가 실천하도록 했지 우리같이 봉사 인원을 전체적으로 한 105만명 가까이 동원돼서 한 역사는 없습니다.
아까 김위원님 말씀대로 앞으로 21세기가 되면 제가 생각하기로는 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동원하는 일은 없어져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저도 하고 있습니다.
○김우남 위원 좋습니다. 저도 동감을 합니다.
다음 작업의 효율성에 관해서 묻겠습니다.
이번 열매솎기에 대단위 사람들이 동원되었습니다. 100만명만 동원되었다 하더라도 15만6,000톤에서 한 사람당 약 156㎏ 정도를 했다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숙련된 사람이 하루에 가서 일 할 수 있는 양하고 비교해 봤을 때 작업의 어떤 강도라든가 효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 하루 적과하는 데는 다섯 시간밖에 동원이 안 됩니다.
저희들이 계산한 것은 약 260㎏ 정도인데, 사실 100만명 동원한 것을 따지면 위원님 말씀대로 156㎏가 되는데, 실제 따낸 것는 이 정도 따내지 못하고 한 85㎏ 내외가 됩니다.
이것은 학생이라든지 숙달되지 못한 분들이 들어가서, 특히 고등학생들은 제가 현장을 자주 봤습니다마는 대학생까지는 괜찮은데 고등학생은 동원해도 큰 효과가 없다, 다만 아까도 제가 보고 드렸습니다마는 학습단체, 생활개선회 같은 데는 꾸준하게 수눌음을 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따내지만 동원된 사람들에 대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는 사실, 100%의 효과를 거뒀다고 하기에는 볼 수 없지 않느냐, 그래서 우리 목표량의 1/3 정도를 따 낸 것으로 저희들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김우남 위원 지금 WTO의 본격적인 실시와 아울러 중국이 WTO 가입이 확실시 되고, 연간 1,200만톤 이상 생산되는 중국 감귤이 지금은 지중해과실파리라는 것 때문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 같은데, 그것이 들어왔을 때 제주도가 정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적정생산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제는 적정생산이 중요한 게 아니고 고품질 생산이 아니고는 제주도 감귤이 살 방법이 없다, 국내 시장만 겨냥해서 60만톤을 생산하고, 우리가 생산한 상품을 가지고 국내에서 소비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는지 모르지만 이제 무역 장벽이 제거가 돼서 대량으로 들어 왔을 때 과연 지금과 같은 우리의 감귤 정책, 지금과 같이 과잉생산이 되면 행정 이 다 동원해서 하는 이런 정책 가지고는 대처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문제는 기술개발인데, 고품질을 위한 기술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이런 게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중국의 WTO 가입으로 인해서, 사실 저희들이 정확한 통계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알아 봤습니다.
97년도 FAO 통계를 찾아봤는데 현재 중국의 생산량은 약 128만6,000㏊에서 920만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위 수를 봤더니 ㏊당 7,200㎏인데 이것은 300평당 720㎏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우리의 약 1/5 수준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큰 문제가 없다, 지금은 중국이 우리를 넘볼 수 있거나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현재 중국이 먹는 양의 약 8㎏ 정도 되지만, 조금 더 기술이 발달된다고 하면 생산량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할 것입니다.
이 중에서 만다린 계통이 약 670만톤 정도 되는데, 문제는 만다린 계통보다 제가 보기에는 230만톤 정도 되는 오렌지 계통이 우리에게 들어올 확률이 있는데, 지금 현재 저는 그렇습니다.
지중해과실파리 때문에 우리가 지금은 안 된다고 할 수 있지만 언젠가는 과실파리는 해결이 되어 버립니다.
어느 날 갑자기 과실파리가 제주도에 발생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지금 남아공에서 들어오는데 남아공에도 과실파리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오는 과정에서 영하 0.6도±0.6도에서 22일간 처리해서 들어오는데, 들어오는 과정에서 하나가 발생했다고 하면 중국 것이 들어오지 말란 법이 없고, 다만 식품의약국에서 잔류농약 가지고 칠 수는 있습니다.
중국은 농약이 모자라기 때문에 후진국형 농약을 씁니다. 옛날 우리가 다 버렸던 농약들을 쓰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쓰면 농약잔류검사 과정에서 하나도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지금은 들어 올 수가 없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앞으로 10여년후에는 중국도 좀 선진화가 되고 WTO에 가입되어서 자기네 농약도 제대로 쓰기 시작하고 단수가 높아진다고 하면 그 때는 그야말로 우리는 문제가 아니냐, 이 때는 정말 우리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21세기 감귤은 지금 이대로 가서는 전부 공멸한다, 이건 저희들이 의논도 했습니다마는 아무튼 품종을 바꿔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우리는 온주밀감이 98%입니다. 그 중에 조생온주가 88%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이 온주밀감 일변도로 가면 우리가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국제 경쟁력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온주 산지라고 하면 우리가 세계에서 산지로 들어가긴 들어갑니다.
일본이 1973년도에 370만톤을 정점으로 해서 계속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줄여 나가고 있는데 품종구조면을 본다면 지금 현재 온주 밀감이 65.6% 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전부 다른 감귤로 가져갔습니다.
저희들이 대체작목을 얘기하지만 우리 감귤 내부에서 대체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내년부터 우리는 교육을 바꿔 나가겠습니다. 온주밀감 가지고서는 살 수 없다, 다른 쪽으로 가야 된다, 온주 밀감쪽도 아주 고품질 쪽으로. 계속 그렇게 해서 현재 13개 품종을 새로 우리가 효과 검증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한 품종들이 나오면 그러한 쪽으로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나 가져 있고, 또 하나, 앞으로는 위원님 지적하셨습니다마는 품질이 나빠서는 같은 국내에서도 팔아 먹을 수 없습니다.
저 담당이 부산입니다. 이번 부산을 두 번 갔다 왔는데, 가서 보니까 맛을 봐서 맛이 안 좋은 것은 안 나갑니다. 같은 상
자에 넣더라도.
그러니까 앞으로는 품질로서 경쟁을 해야 되겠다, 품질을 좋게 만드는 방법이 뭐냐? 지금 현재의 밀식체제, 지금 현재의 체제 가지고서는 절대 좋은 품질이 나올 수 없습니다.
도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감귤정책을 쓰고 있습니다마는 어떤 면에서 본다고 하면 이것은 경쟁력을 키워주는 시책이라고 100% 믿기에는 어렵지 않느냐 하는 생각도 들면서 언젠가는 이게 구조조정이 되기 때문에, 또 저 개인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앞으로 국제자유도시가 되면 언젠가는 무관세로도 들어올 수 있다, 뉴라운드에서 50% 절대 보장을 못하는 거 아닙니까?
선진국으로 간다고 하면 더 떨어지고 개도국으로 간다고 해도 30%, 40% 떨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런 정도가 되면 과연 우리 현재 체제로 이길 수 있느냐 하는 생각을 가져보면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우선 품종을 바꿔야 된다, 그리고 면적도 사실 줄여야 되겠지만 줄일 수는 없기 때문에 이것은 다른 것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대체작목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마는 현 체제에도 대체작목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감귤 정도의 노력을 가지고 그 만큼 소득이 나오는 대체작목이 없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물론 노력을 많이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지만, 제가 감귤하는 사람들을 선진지 견학할 때 데려가 보면 열심히 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보면, 돈 버는 것은 인정하는데 어휴, 나는 저거 암만 해도 못 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각기 열심히 일하는 부분에서는 좀 떨어지지 않느냐 하는 생각에서 저는 그러한 쪽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지만 저희들도 열심히 일을 해서 감귤과 거의 비슷한 대체품목들을 계속 개발한다고 하면 앞으로 경쟁력 면에서 조금 향상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김우남 위원 원장의 답변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제가 사무감사자료를 보다 보니까, 물론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습니다마는 지금 제주도가 추진하는 감귤 정책인 적정생산을 도모하고 생산면적을 줄이는 것만 가지고는...... 앞으로 2004년이 되면 오렌지 수입이 완전 자율화가 됩니다. 그리고 아까 중요한 지적을 해 주셨는데 국제자유도시를 도에서 예정대로 추진한다면 2002년도에 우리는 관광자유도시가 됩니다.
자유도시라는 것이 뭡니까? 사람과 자본과 상품이 자유롭게 오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농산물 수입국 입장에서 관세를 다소 많게, 국내보조금이라든가 수출보조금 삭감을 적게,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 이건 국제자유도시하고는 이율배반적인 것입니다. 국제자유도시는 무관세로 다 들어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술원에서도 지금 국제채소에 대한 연구라든가 이런 것이 상당히 시의적절하고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그런 감귤정책만 가지고는 어렵다, 그러면 왜 신규조원이 늘고 있느냐? 이것은 결과적으로, 아까 중요한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감귤에 대체할만한 대체작목의 개발이 더뎌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아까 자료에도 잠시 보니까 녹차 문제라든지 호접란 문제라든지 이런 게 있었습니다마는 이런 것에 대한 연구를 보다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기술원의 업무 7,80%가 감귤문제에 달려 있는 것 같고 온 행정력도 8,90%가 다 감귤문제 해결에 매달려 있다 이겁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과연 새로운 천년의 1차 산업 보호가 되겠느냐 하는 기본적인 접근을 해 주셔야 될 것 같고, 다음에 과실파리 방제가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까?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김우남 위원 그러면 역으로, 지금 미국의 5개 주에 제주도 감귤이 가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도 단지 궤양병 문제 때문 아니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김우남 위원 궤양병 방제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온주밀감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온주밀감은 10년생만 되면 자동적으로 면역이 생겨서 안 걸리는데, 미국에서 재배하는 주품종인 오렌지는 아주 약합니다. 그러니까 궤양병이 왔다고 하면 그 사람들이 굉장히 야단법석을 합니다.
○김우남 위원 지금 그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김우남 위원 수출과 관련해서 어제 저희들이 상가 수출단지를 갔었습니다.
갔더니 어떤 불평을 하느냐 하면, 아주 간단한 불평이에요. 작년에 만코지가 잔류농약 검사품목이라는 것을 늦게 알려줘서 피해를 봤듯이 금년도에도 농업기술원이 미국 시장에서 허용하지 않는 농약 사용에 대한 정보 제공이 전무했다는 겁니다.
왜 이렇게 되고 있습니까? 이것에 대해서 확인 좀 해 주세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강회장이 저하고도 전번에 얘기를 했습니다. 무슨 얘기를 했느냐 하면 다이젠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자꾸 나온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사용했으면 좋겠느냐 해서 저번에 감귤시험장장하고 얘기한 바도 있습니다.
현재 감귤시험장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뿌려야 미국의 잔류농약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느냐, 하는 것은 지금 시험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이 정도의 강우량을 가진 나라에서는 다이젠이 없으면 솔직히 안 됩니다.
텍사스 같은 쪽에는 강우량이 연중 50㎜ 미만 아닙니까? 솔직히 거기는 다이젠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2,000㎜ 가까운 강우량을 가진 우리 나라에서 다이젠을 안 쓰고서는 감귤을 생산해 낼 방법이 사실 지금 현재 없습니다. 물론 몰딩을 치는 방법은 있지만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다이젠에 대체되는 농약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희들이 중앙에 계속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상가에서 얘기하는 것은 언제까지 다이젠을 뿌려야 안 나오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지금 효과를 검증하고 있기 때문에 금명간 결과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김우남 위원 기술원에서 정보 제공을 안 해 준다는 얘기예요.
○위원장 강인선 지금 김위원님이 질의중입니다마는 불만요인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만코지가 금지농약으로 일찍 고시가 되었지만 단지에 그것을 얘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고, 문제는 만코지가 금지 농약으로 고시가 되었으면 잔류농약 기간을 빨리 들어가서, 아까 원장께서도 말씀을 했지만 제주도 감귤에 상당히 필요한 약이기 때문에 이것을 왜 지금까지도 잔류농약에 대한 연구를 안 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게 기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잔류기간 검사하는 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그 시험을 우리가 맡지 않고 시험장 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섯가지를 맡았는데 만코지는 맡지 않았습니다.
저쪽에서도 다섯개가 맡아 있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기술원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할 수 있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그러면 이게 문제 아닙니까?
왜냐하면 아까 원장께서도 말씀했듯이 우리가 재배하는 데 만코지는 중요한 농약이다, 또 만코지 때문에 작년에 그런 문제점이 있었다, 그렇게 했을 때는 이런 것은 기술원에서 맡아 가지고 하루라도 빨리 해서 만약 잔류농약 기간이 짧다고 하면 어느 단계까지는 살포 할 수 있는데 지금 농가에서 불만, 또 우리 위원님들도 그 때 상당히 공감을 했습니다마는 그런 상당히 중대한 문제를 지금도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아까 말씀 들어 보니까 이런 중요한 문제를 기술원에서 맡지 않았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거죠.
○김우남 위원 이 문제와 관련해서 수출단지에서는 굉장히 불만이 많습니다. 이 불만을 빨리 해소해서 그 분들이 수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기술원에서 더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에 지난 번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제주도 실정에 맞는 제주도 자체의 감귤묘목 발굴, 지금 변이지를 이용해서 가고 있는데, 그 동안 무슨 효과가 있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작년까지 13개 품종을 발견해서 지금 효과를 검증하고 있고 금년에는, 우리가 신문에도 광고를 했습니다마는 보상금이 없어서인지 신청한 것이 두 건 밖에 없습니다.
작년까지는 8건인가 있었는데,
○김우남 위원 저도 신문에서 잠깐 본 것 같은데, 작년에는 보상금을 얼마 지원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신청하면 농가당 20만원을 줬습니다.
○김우남 위원 그게 많은 돈도 아니고, 또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건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 보상금이 감귤수입관리기금에서 예산을 확보했었는데 금년에는 공교롭게도 그게 깎여 가지고,
○김우남 위원 이걸 해야죠. 아낄 걸 아껴야지, 제주형 감귤을 발굴하는데 농가당 20만원 정도 지원하던 것을 예산으로 확보하지 못할 정도가 된다고 하면 상당한 문제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내년도에는 다른 보상금으로라도 해 나가겠습니다.
○김우남 위원 앞으로 각 국의 농산물품종 보호권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서 지출해야 될 돈이 상당히 많을텐데, 그것에 비하면 말이죠.... 또 같은 만다린이라도 제주도면 제주에도 맞는 특색있는 것을 개발하지 않고서야, 지금 사실 우리가 현실적으로 품질면에서 일본에 뒤지고 있는 입장이고 가격면에서 중국에 뒤지고 있는 입장 아닙니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제주풍토에 맞는 제주형의 감귤묘목을 발굴해 내야 되는 거죠. 그것을 농가에 뿌려 가지고 대량 생산 체제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실증시험이라든가 이런 것을 농업기술원에서 빨리 해 줘야지, 이런 기술개발을 누가 하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이건 예산이 없으면 다른 보상금을 가지고라도 하겠습니다.
○김우남 위원 이건 많은 예산이 드는 것도 아니고 감귤자조금을 가지고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런 돈은 감귤산업에 쓰라고 만든 거 아닙니까? 출장비니 홍보비니 이런 데에 갖다 쓸 게 아니고 실제 연구비 같은 데에 많이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게 개발되면 곧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호접란에 관해서 묻겠습니다.
제가 가 보기는 했습니다마는 재배기술이 어떻습니까? 기술력이 확보된 것은 언제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지금 사실 기술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김우남 위원 미국이라는 나라가 흙 같은 것을 붙여서 들어오지 못하니까 중간재배 장소가 필요한데, 이게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분으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고 흙을 다 털고 간 다음 거기에서 다시 분 작업을 해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중간 육성농장이랄까 그런 게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것을 극복하는 대안 같은 것은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이따 가서 설명을 하겠습니다마는 그것에 대비해서 처음에 저희들은 숯에 했었습니다.
숯에 심어서 어느 정도 자라면 바크라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 따로 옮겨서 탁탁 털어 버리면 완전히 털릴 수 있게 하는 시험을 실시해서 아마 그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우남 위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어쨌든 WTO에 대비해서 제주농업이 살 길은 기술력을 향상시켜서 고품질 작물을 생산해 내야 되는데, 21세기 농업을 대비한 전문 농업인 기술교육이라고 해서 나와 있습니다.
2000년도 추진교육이라고 해서 상당히 많이 나와 있는데 이거 어디에서 실시합니까? 현장에서 합니까? 농업기술원에서 합니까? 226회라고 나와 있는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보고드리겠습니다.
새해 영농 설계 교육은 시·군에서 하는데, 여기에 국비가 내려옵니다. 그래서 지방비를 확보해서 전부 시·군별로 배정합니다.
이것만큼은 시·군에서 하고 나머지는 전부 저희 기술원에서 하고 있는 교육입니다.
○김우남 위원 교육이 정말 실질적인 효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서 지금은 기술력 확보만이 관건 아닙니까? 그래서 이 교육에 보다 많은 노력과, 또 예산같은 것이 어렵다면 의회에서 이런 걸 말씀을 하십시오. 이러지 않으면 제주도 농민이 살아갈 방법이 없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다 각별한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노력하겠습니다.
○김우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인선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현섭위원 발언신청)
한현섭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현섭 위원 동료위원들께서 정책적인 것들을 질의했기 때문에 저는 실질적인 것 몇 가지를 질의하겠습니다.
병해충 발생 예찰 및 방제 예보, 해 가지고 17회로 나와 있는데 저희들도 사실 유인물을 봤습니다.
가끔 제주도에 발생되는 병해충이라고 해서 파란용지에 유인 된 것을 보았는데, 받아보면 그 때는 이미 시간이 늦어요.
그래서 제 생각은 이걸 기술원에서 좀 연구를 해서 KBS나 MBC 뉴스시간에 자막으로 방영이 될 수 없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원장님, 어떻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고맙습니다.
지금 저희들이 그렇게 협력을 하고 있는데 KBS하고 MBC에서 해 줄 때는 어떤 때냐 하면 태풍이 오거나 하는 이런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자막처리를 해 주는데, 그 외에는 안 해 주고 있어서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걸 하도록 해야죠. 유인물을 유인하고 다시 발송하는 과정이면 벌써, 2,3일이면 병충해가 엄청나게 번질 때 아닙니까? 그러면 시간이 늦어요.
이것을 실질적으로 농가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자막처리를 하는 데는 큰 예산이 안 들어갈 것 같은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자막을 할 수 있도록 하겠고, 지금까지는 자막은 아니지만 뉴스로는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자막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긴급 상황이 발생된 때만 자막처리를 해 줘 가지고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한현섭 위원 7시나 9시대 뉴스시간에 자막으로 하면 거의 모두가 볼 수 있거든요. 이걸 좀 신중히 생각해서 늦지 않도록 처리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알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다음에 환경농업 육성 주요 시책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 좋은 성과를 말씀하셨는데, 유기질 비료하고 부산물 비료를 가지고 직접 기술원에서 시험포를 가져서 시험한 다음에 생산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들을 갖고 있는데, 이거 직접적으로 시험포를 가져서 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유기농업 자재는 현재 활용성에 대해서 시험하고 있는데 비료는 사실 못하고 있습니다.
비료는 상당히 예민합니다. 어느 비료를 가지고 해 주면 이게 영....... 사실 농업자재 활용이 어렵습니다.
우리에게 회사에서 정식적으로 돈을 내서 시험의뢰가 들어오는 것은 해 줍니다마는 만약 우리 임의대로 했을 경우 효과가 나쁘면 자기네 거 다 망쳤다고 하고, 효과가 좋으면 또 다른 회사에서, 왜 그 회사 것만 PR해 주느냐 하는 게 있어서 아주 예민합니다.
○한현섭 위원 감귤과수원이나 일반 과수원을 하는 분들이 화학비료 사용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억제가 되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많이 줄었습니다.
○한현섭 위원 보면 유기질 비료가 상당히 여러 가지가 됩니다. 제가 숫자로 세지 못하는 것도 열댓가지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그 회사가 취급하는 상인들이, 예를 들어 달콤비료라고 하면 10a당 몇 포 정도 쓰라고 하면 그 기준에서 쓰고 있거든요. 실제 이론적으로 농업기술원에서 정리를 해 가지고 달콤비료는 성분이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10a당 몇 포 정도 쓰는 게 좋겠다는 원칙같은 것이 설정해서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건 하고 있습니다.
제주 유기비료는 제주도 농민이 투자한 기업이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저희들이 효과 검증을 하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달콤비료는 제가 예를 든 것이고, 그거 말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거 말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마는,
○한현섭 위원 부산물로 농협에서 25% 인가 보조해서 나오는 거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2,500원 미만은 750원씩 보조가 나갑니다.
○한현섭 위원 성분 분석이 전혀 안 되니까 취급하는 사람은 10a당 몇 포를 쓰라고 하는데, 시험이 안 되니까 생산농가 입장에서는 정확히 몇 포를 써야 하는지 모르잖아요. 다른 것도 비교가 안 되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정확하게 검증이 되고 비교가 되면, 뭐뭐 쓰라 하기 이전에 나는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이렇게 농가 스스로 판단을 설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원래 비료 허가를 할 때 자재검사소에서 검사를 해서 어느 작물에는 얼마 주라는 기준을 만들어서 보내긴 합니다마는, 회사에서 꼭 필요하면 감귤에 이것을 해 달라고 해서 의뢰가 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해 드리고 있습니다마는 그 외에는 사실 자재검사소 성적을 이용해서 자기네가 선정하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이건 거의 과장된 것이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보기에도 조금 많게 추천하는 것은 같습니다.
자기네 비료를 PR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마는 사실 저희들한테 의뢰가 온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희들 세입도 올리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현섭 위원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알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다음에 시설원예 4가지 전략 시범 2개소를 하고 있는데, 이게 어떤 형태로 하고 있는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2중 커텐하고 수막재배인데, 여름같은 때는 이런 게 있습니다.
이번에 토마토 25단을 30단으로 우리가 늘려 놨는데, 그것은 벤로형하우스는 여름에 가장 문제가 됩니다.
여름에 30도가 넘으면 그걸 억제할 길이 없습니다. 옆창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들은 뭘 했느냐 하면, 지하수가 16도, 17도 아닙니까? 그것을 올려 가지고 수막을 형성하고 외부에서는 물을 분무시켜서 문을 열면 그 기화열에 의해서 내부의 열을 빼앗아서 올라 갑니다. 그렇게 해서 온도를 약 30도 미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면 6월말에 끝나도록 하는 토마토를 7월말까지 갈 수 있도록, 한 달을 연장하는 것을 이번에 시범하는 사항입니다.
○한현섭 위원 그 정도는 농가들이 지금 합니다. 일반 하우스에서도 고온이 되었을 때 지하수를 올려서 살포하거든요. 그건 어느 정도 정리가 돼요.
난 또 특별한 방법이 있는가 해서 얘기하는 것이고, 지금 제주도에 폐유를 활용한 열풍기를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대대적으로 보급이 될 수 있도록 기술원 같은 데서 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생각이 되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한현섭 위원 저도 현장을 한 번 가 봤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폐유니까 연료도 감검이 될 것 같았는데, 이런 데도 한 번 신경을 썼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한현섭 위원 감귤문제가 수시로 나오는데, 이걸 한 번 묻고자 합니다.
지금 4개 시·군에 평당 몇 ㎏씩 나오는 기준을 지금 기술원에서 가지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 기준은 없습니다.
○한현섭 위원 서귀포는 평당 몇 ㎏로 봅니까? 서귀포 전체적으로 볼 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이 쪽보다는 많이 납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니까 평당 몇 ㎏로 보느냐구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신효같은 데는 평균 5,6관 되는 것 같고, 제주시 쪽에는 3,4관 정도 보는데 매년 보면 평균 3관도 안 달립니다. 저 쪽하고는 틀립니다.
저희들이 도에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일률적으로 면적을 놔 가지고 한꺼번에 목표를 주지 말라, 목표를 줄 바에는 지역적으로 시·군하고 맞도록 하자, 그것을 내년도부터는 해 나갈 것입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면 금년 제주도 전체적으로 평당 몇 ㎏로 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상량을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말은 할 수 있습니다.
75만6,000톤 정도가 예상되었는데 16만톤 가까이 줄여 가지고 결과적으로 60만톤으로 된 것 아닙니까?
지금 현재 나무에 달려 있는 비상품과가 5.6% 달려있고, 또 과실크기를 조사해 봤더니 금년도는 이상하게 다른 해보다 큽니다.
엽과비 17 정도 되면 72g 정도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75만6,000톤 예상량을 할 때는 72g으로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148개소를 따다가 크기를 조사해 봤더니 78.9g이 돼 가지고 우리가 계산한 것보다 7g이 더 나옵니다. 1g이 늘어나면 약 7,000톤 정도 더 됩니다.
그러면 줄인 것에서 다시 5만톤 정도가 불어났다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렇게 불어나는 것이로구나 이렇게 짐작을 하고 있는데 최종 수량은 예상을 못하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제가 상당히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바로 그겁니다.
제가 한 30년 동안 감귤을 재배해 왔는데, 평당 제주도 전체를 10㎏로 봤을 때 저는 78만톤으로 봅니다.
그러면 서귀포 같은 데를 보면 금년인 경우에는 평당 평균 16㎏ 정도 나올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북군이나 제주시인 경우에는 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10㎏을 계산해서 78만톤으로 봤는데, 저는 금년도 도외 반출을 얼마로 보느냐 하면 60만톤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행정당국에서 51만4,000톤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데에 어떤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 아니냐, 지금 현재는 큰 문제가 없는데 12월에 들어섰을 때 과연 금년에 재배된 감귤이 정상으로 출하되겠느냐, 지금 한 3,500톤 출하되고 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요새 하루 약 4,000톤 이상 나가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러면 내가 볼 때, 60만톤으로 계산했을 적에 며칠을 출하하면 되겠습니까?
이거 엄청난 문제가 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1차 목표는 음력 설 이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 때는 다 끝나야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음력설까지는 7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월 6일인데, 하루에 5,000톤이라고 하면 35만톤입니다.
지금 11만2,000톤 나갔거든요. 그래서 사실 음력 설까지 나갈 수 있는 것이 잘 하면 50만톤 정도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간 것까지 합쳐서,
○한현섭 위원 지금 행정쪽에서는 사실 구체적인 것들을 모르거든요. 그래서 농업기술원에서 실질적인 것들을 해 줘야 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까 위원님 말씀에 저도 동감을 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생산량이 생각보다 좀 많이 나오지 않겠느냐 하지만 우리가 관측조사만 했지 실측은 안 해 봤기 때문에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줄이는 것은 확실하게 16만톤을 줄여 놨는데, 과실이 큰 게 있기 때문에 좀 불어난 것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도에서 세운 유통계획량보다 많아지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되었을 때 지금 나가는 선에서만 계속 나간다면 언젠가는 체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저희들이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지금 매일 회의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그런 것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도에서도 모르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현섭 위원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한 가지에 15개 내지 20개가 달렸을 때 예년에는 거의 그게 소과가 됩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중과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비교해 보면 과연 물량이 얼마나 나올 것이냐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이런 것들을 좀 더 염두에 두고 전체적인 톤 수를 산출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제가 원장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하도 답답하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크기 조사를 해 봤더니 7,8,9번이 46% 입니다. 10번과 이상이 3.6% 나왔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대부분 아까 말씀드린대로 그 전보다는 적과를 전혀 하지 않아서 조사하는 나무의 것도 기상조건상 과실의 크기가 컸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현섭 위원 이런 것들은 농업기술원에서 확실한 근거자료를 제시해서 행정쪽에서 전체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정리를 해 줬으면 하는 것을 감귤생산 농가로서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답답한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런 문제들을 잘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알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리고 아까 서양채소 몇 가지을 얘기했는데, 그 품종이 뭐뭐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52가지를 했습니다.
○한현섭 위원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뭡니까? 몇 가지 나왔다고 하는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제일 기호성이 있는 것은 오크리프, 엔다이브, 로메인상추, 용설채, 적치커리, 이런 순입니다.
○한현섭 위원 그게 지금 현장에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오늘 가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저는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완주위원 발언신청)
예, 강완주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완주 위원 예산 69억원 중에 51억원, 77%가 도비인데, 도비가 50% 이상 된 해가 언제예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제가 농업기술원에 오래 근무했습니다마는 그 동안 계속 50%를 넘었습니다.
○강완주 위원 국비로 내려오는 것은 교육비하고 또 뭐가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교육비하고 지역특화사업들입니다. 시범사업. 그 전에는 봉급도 줬었습니다마는 이제는 봉급이 양여금으로 가 버렸고, 주요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크게 들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지금 원장된 지 얼마 됐죠?
○위원장 강인선 3개월째입니다.
○강완주 위원 3개월이지만 여기에서 계속 있었으니까 잘 알텐데, 지금 69억원이라는 돈이 원장 욕심으로 만족한 거예요, 부족한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이번에도 예산을 125억원 올렸습니다마는 내년 예산은 76억원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기술원이 도에다가 예산을 요구했던 자료 사본을 제출해 주세요. 중앙에 요구했던 것도 주시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완주 위원 지금 대체작목으로 13개 정도 연구를 하고 있다, 설정을 해서 시험재배를 하고 있다고 하셨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대체작목이 아니고 온주밀감의 새로운 품종입니다.
○강완주 위원 감귤의 품종?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그리고 신종작물도 저희들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신종작물?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자생식물 중에서 가능성 있는 것에 대해서 다시 연구에 들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거하고 국제채소, 또 뭡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낙엽과수가 들어갔습니다.
○강완주 위원 뭐뭐 들어 갔어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배, 복숭아, 감, 자두, 양앵두, 포도, 이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무화과는 해 보지 않았어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성이,
○강완주 위원 가공하면?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글쎄, 가공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생과로는 아무래도....... 일본에 가 보니까 무화과는 동해지역에 많습니다. 도쿄하고 가까운 데, 수송상의 문제가 있어 가지고.
○강완주 위원 지금 무화과는 굉장히 많이 한국에 수입되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건과는 많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왜 그걸 우리가 못 하느냐 이거지. 술집에 가 보면 술안주로도 하는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대량 단지화 하면 상당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강완주 위원 그러면 왜 안 하느냐 말이야. 가능성이 있다고 원장이 하면서 왜 안 해?
감귤가공공장이라는 것이 있는데, 종합가공공장을 하면 그런 것을 해야 한다고. 일반인들이 못하는 것은 가공공장이..... 그것을 자꾸 기술직에서 요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가공하면 된다 말이야. 조그마한 시설이거든. 건조기하고 절단기만 있으면 되는 것인데, 우리 과일은 너무 크니까 좀 잘라서 건조시켜서 통조림을 만들어 버리면 제주도 특산품으로도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이렇게 봐요. 제주도 농업이 너무 이론이 많아요. 원장이 대답하는 것도 보면 너무 소신을 가지고, 딱 중심을 가져서 뭘 해야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농민들하고 얘기하면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이렇게 질문하면 이렇게 답변하고, 저렇게 질문하면 저렇게 답변하고, 거기에 너무 신경쓰는 것이 아니냐 하는 거죠.
지금 여기 박사가 다섯 사람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완주 위원 석사가 34명?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완주 위원 일반 대학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훌륭한 실력자들이 있는데 왜 자꾸 흔들리느냐 이거예요. 제주농업이 살 길에 대해서.
기술원이라는 게 뭐예요! 농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줘서 해 보도록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남보다 앞서야죠. 하지만 그런 걸 못하는 것 같애. 그저 어떻게 하면 감사 때 잘 하느냐, 농민들에게 얘기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잘 넘기느냐, 이런 것만 너무 생각하는 거 아니냔 말입니다.
기술직들은 고집스럽게 뭔가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너무 그렇게 해 왔지 않느냐?
여기 와서 보니까 김인학 씨가 보이는데, 그 외에는 전부 7,8대는 전부 타 도 사람들이 왔다 말이에요. 상륙이나 하려고 해서 지사한테 잘 보이고 진흥청 눈치나 보고 이렇게 했지만 이제는 제주 사람이 기술원장이 됐으면 뭔가 긴 안목에서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구성도 아주 훌륭하고. 대학보다도 낫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대학에 버금갑니다.
○강완주 위원 대학보다는 못하지만, 제주전문대학에 농업분야의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 몇 사람 있어요? 거기는 농업 계통이 아니니까 그렇고, 제주대학에도 농업 분야에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 몇 사람 없어요.
박사라고 해서 전부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야에 대해서 링크시켜 주는 것이 원장이 할 일 아니에요? 개개인이 가지도록 있는 아주 깊은 지식을.
이런 것을 하려고 시스템을 바꿔 놔야지, 무슨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생각합니다. 원장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렇게 해야 됩니다.」라고 해야지. 그렇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완주 위원 아열대식물에 대해서는 기술원에서 노터치하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지금까지 시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아열대는 하우스에서 해야 되지, 노지에서는 경제성이 너무,
○강완주 위원 물론 기후적으로 안 되니까 하우스에 해야 되지!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지금 농가에서는 몇 가지 하고 있습니다. 망고 같은 것을 하고 있는데 소신있게 하는 사람 외에는 대중적으로,
○강완주 위원 제주대학에 아열대연구원이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아열대 농업연구소가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거기하고 기술원은 접촉이 안 돼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하고 공동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런데 기술원에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낸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아닙니다.
같이 하고 있는데, 아열대농업연구소에서도 아열대 작물을 가지고만 하는 게 아닙니다.
제주도 농업 자체를 아열대 농업으로 보고 거기에서 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아열대 작물만 갖다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완주 위원 아까 동료위원께서 말씀하셨지만 보고서 자체가 그래요. 감귤이 30년, 40년 동안 제주도 농가소득에 주축이 되어 끌어왔다는 게 정말 천만다행이다, 지역의 경제에 몇 십% 유지했다는 것은 천만 다행이다, 앞으로 이게 언제 쓰러지느냐, 시기가 다 된 것이 아니냐, 주기가 다 된 것이 아니냐, 그러면 앞으로 뭘 해야 되겠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아까 중국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했는데, 최악의 경우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형편 좋게 괜찮습니다하면서 주민들을 달래려고 하지 말고, 행정공무원이라는 게, 국가공무원이라는 게 뭐에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서 거기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 공무원이 할 일이지, 형편좋게 농민들 달래서 걱정하지 마십시오....
기술원장은 선거직도 아니잖아요! 주민들에 잘 보여야 할 필요성도 없는 거고 말이야.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래서 아까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감귤문제만큼은 지금 하고 있는 시책가지고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됩니다.
○강완주 위원 지금 3개 품종을 검사했다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13개 품종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지금 제주도에서 행정력을 다해서 감귤을 이끌어 온 지 40년이 되었는데 제주도 품종이 지금도 하나 없다는 것은 정말 창피한 것이란 말입니다.
이건 기술직들이 문제가 있어요. 말도 안 되잖아요. 7,8년이면 개체조사 다 해서 결과가 나오는데. 지금 40년이 되었는데도 제주도에 딱 맞는 이런 품종이 최소한 5개는 나와야 하는데 그걸 못 하고 있다 말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13개 중에서도 한 7,8년 개체조사 해 보면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는데 지금도 예측을 못 하는 거 아니에요? 이 중에 하나도 해당이 안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몇 가지는 나올 것 같습니다.
○강완주 위원 저는 무슨 답변을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고 기술원이 앞장서서 제주도 농업의 장래를...... 여러분들 어디 다른 데 이동도 못 하잖아요. 일생 기술원에 있다가 나갈 사람이니까 소신있게 해 달라 말입니다.
또 한가지 제가 질문하겠는데, 새로운 기계 개발이라는 게 어떤 걸 말하는 거예요. 마늘 절단기하고 안면소독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늘절단기는 마늘을 뽑으면 낫을 가지고 전부 할머니들이 앉아서 하고 있는데, 그걸 보리를 콤바인에 올리듯이 올리기만 하면 딱딱 잘라지게 만든 것이고, 안면소독기는 이제까지 소독을 못 해 봤는데,
○강완주 위원 마늘이에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아닙니다. 유리온실에 유리솜 있지 않습니까? 그걸 소독을 못해서 다 버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뭘 가지고 했느냐 하면 감귤 수송하는 콘테나를 가지고 거기에 열선을 통과해 가지고 거기에서 소독하는 겁니다. 간단한 원리를 이용해서 하는 것입니다.
○강완주 위원 그러니까 기술원에서 개발한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완주 위원 일반농민들은 개발한 것들이 없어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일반농민들은 개조한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고산농기계, 그 사람은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조금씩 개조를 많이 해 놨습니다.
○강완주 위원 그런 사람들에게는 보조를 좀 해 주는 게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보조는 못 주고 있지만 우리가 자꾸 그 쪽에 가서 의논을 합니다.
○강완주 위원 뭔가 정말 실용적인 것이 개발되면 그 사람들한테 보상을 해 줘야 합니다.
제주도는 지형이 다양하니까 개발하기 가 참 힘듭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을 자꾸 장려해서 조그마한 면적에서도 쓸 수 있는 거, 이런 걸 개발하도록 장려를 해야 하는데,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특수한 농업기계가 나와야 하는데 지금 그게 안 나오고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기술원에서 이런 걸 장려하지 않으면 도청에서는 못 해요.
생산성 향상이라는 게 이제는 비료문제나 농약 문제가 아니고 인건비 문제거든요. 생산비를 어떻게 줄이느냐 하는 것은 인건비지 다른 것은 없다 말이에요. 그러니까 기계화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개발했으면 합니다.
기계개발을 했다고 하길래 정말 다행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기술원에서 한 것이군요.
그리고 이번에 약제 적과를 해 보니까 어때요? 자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금년도에 처음으로 15.1㏊을 약제적과를 일본에서 갖다가 기술원에서 해 봤는데 중간에 몇 사람들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낙엽이 다 돼 버리고 했는데 보편적으로 여름 순이 지금 아주 잘 났습니다.
문제가 안 된 것이, 그래도 전적과를 했기 때문에 여름 순이 다 났습니다.
다만 지금 검증이 안 된 것이 그 여름 순이 내년에 꽃이 나느냐 마느냐, 이것은 저희들이 검정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만약 내년에 정상적으로 꽃이 피어 준다고 하면 앞으로 약제적과는 굉장히 보급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앞으로 감귤 방향을 손적과에 의해서 따내는 것은 지양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생산량을 줄일 수도 없거니와 고품질도 안 나옵니다. 대한민국의 시장상황에서는.
전체가 달리거나 전체가 안 달리거나 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으로 연구를 진행하겠습니다. 그 더위에 손으로 다 따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정말 약제를 한 번 뿌려서 싹 다 따진다고 하면 이것은 앞으로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검증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주 좋습니다.
○강완주 위원 원장한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감귤이 우리가 예측한 것보다 빨리 올 가능성이 있다는 거예요.
중국의 통계라는 게 우리가 모르는 통계가 너무 많거든요. 행정기관에서 파악 못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
행정기관에 나오는 어떤 통계를 너무 믿지 말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 감귤이 중국사람한테 완전히 침범당한다는 생각을 가져서 그런 경우에는 제주도 농업의 작목체계를 어떻게 바꿔 나가야 되느냐..... 예를 들어 옛날 파인애플은 굉장히 재배하기가 쉬워서 도입된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완주 위원 그것이 쓰러지니까 시설감귤이 들어갔죠. 시설감귤은 고품질만 유지시키면 지금 어느 정도 유지가 될 것이다, 세계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노지감귤은...... 지금 제주도 농민들도 농업노동력이 굉장히 쇠퇴되고 있어요. 옛날 하루에 10시간 하던 사람이 지금 8시간도 안 하려고 하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그리고 노령화가 되다 보니까 일을 못 합니다.
○강완주 위원 그러니까 노령화에 대한 대책, 요새 이웃돕기 사업들을 많이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둘이서 1,000평, 2,000평 하는 농가, 이런 곳도 이웃돕기를 해 줘야 돼요.
지금 다량으로 하는, 농촌에서 공부깨나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농정을 이끌어 나가려고 하는데, 도정이라는 게 뭡니까? 골고루 잘 살게 해 주는 거란 말입니다. 어떤 특정인만 해 주는 게 아니고.
그런 것도 여성 지도자들을 통해서.....어디 노인들 데려다가 춤도 추고 밥이나 사 먹이는 것이 이웃돕기가 아니고,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면서도 노동력이 없어서 쩔쩔 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지도소에서 지도를 해서 도울 수 있는 것도 연구를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이 대체작목에 대해서 기술원 혼자 생각하지 말고, 그건 협의체가 구성되어야 합니다. 대학이나 일반 독농가나.
중앙부처에 의존하지 마세요. 그 친구들은 쓸데없는 소리나 하지, 우리대로 찾아서 해야 합니다. 그 친구들 무슨 도움주는 거 있어요?
인사발령권자가 그 쪽에 있으니까 어떻게 될는지 모르지만 그 쪽 눈치를 보지 마세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안 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 거의 저희 독자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강완주 위원 열심히 하기를 바라면서 저의 얘기를 끝내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강호남위원 발언신청)
예, 강호남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호남 위원 고생이 많습니다.
시간이 상당히 흘러서 몇 가지만 답변을 듣는 것으로 주문을 해야 되겠습니다.
감귤 수출문제에 대해서 업무보고에 보니까 전문직원을 배치해서 했다는 그런 보고가 있었습니다마는 수출단지의 전년도 수출실적은 얼마나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작년도에 한 263톤 정도 나갔습니다.
○강호남 위원 전체 수출 실적의 몇 %로 아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4.7%밖에 안 됩니다.
○강호남 위원 금년도에는 얼마나 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금년도에는 406톤 나갔는데, 전체 물량의 8% 정도 됩니다.
○강호남 위원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앞서 저희 동료의원께서 잔류농약의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질문을 했습니다마는 문제는 그렇습니다.
이번에 감귤과 감사를 실시하면서 바로 이 부분이 문제지적이 됐었습니다. 120억원 정도 투자해서 수출단지라는 명칭하에 집중적으로.....또 기술원에서도 전문인력을 배치해서 했다고 업무보고가 됐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일반인들은 이런 전문인력이 배치도 안 되고 투자도 안 하고 일반 농가의 경영방식으로 해서 일반적인 재배를 한 것보다도 수출실적이 현저하게 저조하다는 것은 뭔가 행정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그리고 기술원 측에서 기술지도 부분이라든가 이런 것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제가 과한 표현을 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기술지도는 도 단위에서 인력이 나가 있는 것이 아니고 시·군센터에서 배치되어 있습니다.
교육할 때 시·군 센터하고 저희들이 같이 나갑니다. 상가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마는 작년에는 저희들이 정보가 좀 어두웠다고 할까, 그 때는 사실 농림부에서 공문이 와야 알 정도였습니다.
그 후에 저희들이 생각한 바가 있어서 다음부터는 인터넷으로 미국이고 어디고 다 들어가서 이제는 거의 찾습니다.
오히려 도보다도 저희들이 지사님께 제일 먼저 소식을 드린 경우도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오늘 수차에 걸쳐서 얘기가 되었던 부분이고 하니까, 그 이후에 원장님 차원에서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수출단지에서 전년도에는 5%도 안 되는 물량을 수출했었고, 이게 96년도부터 재배지 산정을 한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남원 의귀가 94년인가 했을 겁니다.
○강호남 위원 처음 시도한 것이 94년도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호남 위원 그래서 96년도에 6개 단지가 생겼는데, 투자액만 하더라도 한 120억원 정도가 되고 그렇게 하면서도 수출이 안 된 부분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어떤 결론이 내려졌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는 이런 생각을 한 번 해 봅니다. 사실 미국을 목표로 해서 수출단지가 되었는데, 일본도 그래서 미국 수출은 명맥만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미국의 FDA의 규정을 뚫고 들어가기가 정말 힘듭니다.
우리의 농약체제가 현재 감귤에 고시되어 있는 농약이 118가지인데 미국에서 쓰는 것이 성분으로는 28가지가 있습니다. 농약으로는 43종이 미국에서 쓰는 거하고 우리 것이 있는데, 그 43종 농약 외에는 미국에서 불검출 원칙입니다.
미국에서 쓰는 농약은 우리의 국제기준인 코덱스 기준보다 떨어집니다. 미국하고 우리는 벌써 재배가 틀리기 때문에, 강우량이나 기후가 틀리기 때문에 미국을 겨냥한 수출은 제가 보기에 앞으로도 상당히 어렵지 않을 것인가, 그래서 저는 동남아 지역이나 우리와 농약에서 그렇게 문제가 안 되는 지역에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미국에 쏟는 정열을 가지고서는 그 쪽을 개척하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져서 미국에는 앞으로도 당분간 명맥상 유지는 가능한지 모르지만 대량 수출은 좀 어렵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문제는 이게 당초 설치시에는 대미수출단지로 조성했던 것은 본 위원도 잘 압니다.
하지만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문제는, 수출단지로 설치해서, 또 단지조성을 위해서 100억원 이상을 투입했는데, 수출의 기여도가 다른 일반 재배지보다 다른 점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게 전혀 없다 보니까, 이게 처음에는 미국을 중점으로 해서 주변에 전부 일반 온주밀감을 재외한 잡감류는 전부 베어버리는 조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그런 어려움이 있다면 다른 쪽으로 수출지를 바꿔서라도 수출량의 대부분이 이 수출단지에서 나가는 그런 경향이 보여져야 되는데 그런 게 없다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이, 제가 자주 표현하는 것입니다마는 행정의 신뢰를 잃어 버리는, 당초 행정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초래되는 현실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비단 미국 수출만을 고집할 게 아니고 내년도부터는 수출지를 다른 쪽으로 바꾸더라도 수출단지에서 생산한 그러한 농산품으로 수출하는 것이 수출하는 데에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도 위원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미국에 한 번 가서 볼 기회가 있어서 보긴 봤습니다마는 미국 시장쪽은 좀 어렵지 않느냐, 우리가 다이젠을 많이 쓰는 줄 아니까 이 친구들이.... 농무성에서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강호남 위원 원장님, 지금 미국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저도 그 쪽을 겨냥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원장님, 저하고도 같이 남아공에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마는 가서 보셨으니까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수출을 전담하는 곳이 특정지역으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수출하는 농원이.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거기는 기업농 형태가 되어서 우리 나라하고는 좀 다른 형태입니다마는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 세계시장에서 만다린 게통에서는 사실 온주밀감하고 클레멘타인 대결입니다.
클레멘타인 먹는 지역이 유럽입니다. 유럽에서는 이 쪽으로 내 보내는데 왜 우리는 그 쪽으로 못 갈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회가 닿으면 그 스페인 쪽에 한 번 가서 클레멘타인이 어떻게 재배되고 있고 어떤 것이냐, 해서 기술자들이 가서 볼 기회가 있으면, 정말 위원님들도 모시고 가서 한 번 보셔 가지고 아,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온주밀감 자신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져 있습니다.
남아공에 갔을 때도 보니까 그 쪽에서도 온주밀감을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험장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는데 우리는 뭘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가 생각을 바꿔야 되겠다, 미국이 안 되더라도 다른 데도 들어가야지 꼭 미국이라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유럽 쪽도 앞으로 우리의 수출공략 대상국으로 해서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한다고 하면 동남아 뿐만 아니라 유럽도 한 번 공략을 해 볼만한 시장이라는 생각을 가져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2004년이 되면 감귤은 구조조정이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게 파인애플 짝이 날는지 바나나 짝이 날는지 이건 모릅니다.
그래서 이건 적극적으로 우리가 수출시장을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원장님, 자꾸 답변이 다른 쪽으로 가고 앞선 답변을 하시는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수출단지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가지고 수출단지로서의 효용을 못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대미수출단지로 해서 당초 설치는 했지만 여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다른 쪽으로, 현재 수출되고 있는 양을 수출단지에서 출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고 그래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뜻으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시설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단지에서 수출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강호남 위원 그렇죠. 모든 기계 설치라든가 그런 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렇습니다.
○강호남 위원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고, 그럼으로서 그 사람들도 비단 미국만이 아니고 외국으로 수출한다는 긍지를 가질 수 있다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의 앞으로 기술지도라든가 출하지도를 그런 쪽으로 기술원에서 방향을 돌려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인데, 그렇게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다음에 친환경 농업에 대해서 이해가 갈 수 있도록 조금 전에 설명도 해 주셨고, 금년도 추진상황 보고를 들어면서 축산폐기물 생물비료 시험효과 실증 분석을 했다는 말씀을 하셨고, 또 이에 따라서 화학비료 절약 기술개발 보급이 상당히 접목할 만한 정책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지는데, 이런 부분은 축정과와 평소에 유기적으로 접촉을 통해서 행정적으로 협조를 얻어가면서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독자적으로 우리 기술원에서 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이것은 이렇습니다.
한 3년전에 축정과에서 발효비료, 액비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효과를 우리가 검증해 주기 위해서 같이 시험을 했는데 의외로 상당히 나와서 축정과에서도 이걸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물비료 공급이 원활해 졌습니다.
○강호남 위원 왜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현재 축정과에서 생물비료 생산, 이것은 친환경 축산업을 하기 위해서 소위 말하는 3N시스템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내년도에도 도입해서 축산폐수 처리를 하려고 하는 정책이 지금 펴지고 있습니다.
이게 금년도부터 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기술원과 유기적으로 협조체제가 됨으로 인해서 화학비료 절감부분이라든가 앞으로 친환경 농업기술쪽으로 갈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에 독자적인 것보다도 축정과와 서로 유기적으로 같이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이런 뜻으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내년도부터 그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지금도 유기적인 협조가 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것은 계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그리고 몇 년전부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마는 제주도에 총채벌레가 농작물에 엄청난 피해를 파급시켜서 세계 석학들이 바로 이 기술원에 모여 가지고 연구 발표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게 천적 사육진전이 현재 어느 정도 와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총채벌레가 93년에 제주도에 들어와 가지고 95년도에 가장 피해가 컸었습니다. 감자가 거의 폐작되다시피 했기 때문에 그 때부터 저희들이 연구에 들어가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것은 천적을 다섯 종이 발견되어서 이것이 계대배양 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이렇게 키울 수 있는 단계까지 와 있고, 현재 감자에는 금년도부터 시험도 해 봤습니다.
실내에 사육하는 것을 풀어 가지고 과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느냐 하는 것까지 시험했고, 앞으로 계속 누대 사육기술을 확립을 하고, 이게 대량 번식기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을 대량 풀어놓지 않으면, 3,000평 밭에 수백만마리를 풀어줘야 하는데, 몇 십마리를 풀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러한 누대 대량번식 방법을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애꽃노린재가 하루에 총채벌레를 20마리 잡아 먹는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지금 애꽃노린재를 풀었을 경우에 소면적이지만 50%는 농약을 안 뿌려도 50%는 방제효과가 있었다는 결과를 지금까지는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것에 대해서도 계속 저희들이 연구를 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이게 대량번식을 해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기간은 언제로 보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돈이 원체 많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도에도 국비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마 4,5년 이내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데, 대량번식을 하는 데 있어서 국가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여기에 대해서 자료를 요청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천적 연구 개발에 투자되었던 재원 문제라든가 실제적으로 개발된 연구 진척 사항을, 당초에서부터 99년도까지 한 부분, 또 앞으로의 계획을 자료로 요청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호남 위원 다음에, 감사자료에는 작목명만 나와 있습니다마는 농업생산에 약 20억원 이상 32개 작목으로 분류해 가지고 경쟁력 분석 현황이 나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상세하게 되어 있는 자료 있죠? 여기에는 작목명만 나와 있는데, 분석자료를 제출해 주시고, 여기에 곁들여서 이러한 부분이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밀감부분이라든가 모든 것이 중국에서 밀려오는 것 때문에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고, 또 체감으로 느낄 정도로, 밀감 만이 아니고 다른 일반 채소 문제만 하더라도 최근에 중국에서 당근이 들어와 가지고 우리 지역의 당근을 갈아엎는 것들이 보도상에 나오고 있다 말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경쟁력 분석 현황이 농민에게 충분히 홍보가 됨으로서, 물론 시기적으로 좀 다름은 있습니다마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투자비에 대한 농가 소득에 직결되는 부분은 분석자료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농민에게 충분히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알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그리고 투자 효율성 부분 때문에 제가 곁들여서 말씀 드리겠습니다마는 제주도에서 경제발전5개년 계획이라는 책자를 매년 발간하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호남 위원 발간을 함에 있어서는 기술원쪽에서, 특히 농정분야에서 자료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고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강호남 위원 이 부분에서 특히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언젠가 제가 지사에게 직접 정식 건의를 하고자 하는 사항입니다마는 몇 년전에도 했던 사항입니다.
년도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에서, 특히 작물 생산 분야라든가 농업기반 분야, 이런 것들이 중장기적으로 투자되는 분야에 대해서 사업성 분석이 나와야 되는데 이런 것들이 지금까지 의원들에게 전혀 확보가 되지 않았었고, 이번에는 이런 것들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해서 효율성 부분에서 연구 검토를 해 가지고 우리 힘으로 힘든다면 용역을 줘서라도 액수가 큰 부분에 대해서는 이건 되어야 됩니다.
아마 상당히 어려우시겠지만 이런 부분에서 앞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충분히 검토를 해서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해 주십시오.
○강호남 위원 너무 물을게 많지만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앞에서 이 문제 때문에 상당히 재배 농가에서 서로가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수출용 고랭지 저온처리 기반시설 부분 말입니다.
고랭지 저온처리 시설과 양란 대량 기반시설 부분인데, 이거 어떻습니까? 현재 분석을 해 보셨습니까?
지금 기반시설을 함으로써 수출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든가 하는 분석된 것이 있으면 아시는대로 간단하게 답변해 주세요.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5,000평 가져있는 것은 고온기에 고랭지에 양란을 올려서 화아분화를 조기에 시켜줌으로서 12월에 개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수출하는 부분만 활용하도록 해야 되겠다 해서 수출단지에 위임해서 쓰는 것이고 금년도 12월 23일 중국에 첫 선적을 했습니다.
계속 거기에서 5만본이 재배되고 있는데 이 5만본에 대해서는 거의 50% 이상 수출할 것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이 들어집니다마는 그 부분에서도 동감을 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양란쪽에서는 절대 필요한 시설이고 농민들이 선호하고, 이번에도 다툼이 있었습니다마는 수출쪽에서 수출에 기여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다툼이 있다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시설이 협소하기 때문,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너무나도 미약한 것입니다.
처음 수출단지에 속해 있었는데 싫어서 뛰쳐나간 분들이 단체를 결성할테니까 면적을 할애해 달라고 해서 입장이 난처했습니다.
○강호남 위원 그렇게 기반시설을 확충하면,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금년도 마지막 추경에 올라 있습니다. 4억1,300만원 정도 올렸는데 3억원 정도 잘릴 것 같아서 내년도에 다시 확장하겠습니다.
○한현섭 위원 밑으로 개발하고 있던데 개발된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그것은 우리가 임대한 땅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강호남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감자종서 부분에서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반출하는 부분이 천재지변에 의해서 한 것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감자종서 생산기반시설에서 당초 농민에게 최초 종자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는 부분에서 전년도에 상당한 차질이 있지 않았습니까?
시중 시세의 반등으로 해서 종서로 가지 않고 바로 식용으로 팔아버리는 선례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그런 방법을 달리 해 가지고 종자생산에는 지장이 없는 체계 개선을 해서 방법을 달리 해 보는 그런 연구는 해 보셨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재작년에 저희들이 여름에 파종해서 가을에 일찍 수확하면 그 종자를 가지고 겨울에 쓸 수 있는 시험성적을 얻어내서 금년에는 경영수익사업으로 해서 오래 되더라도 포장해서 3만평을 관측했기 때문에 천재지변으로 성과는 미덥지만, 그러나 농가들이 소규모 면적으로 한 것은 그런대로 종자 생산이 가능한 포장이어서 금년도 겨울종서 생산에 대해서 지금까지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농가가 봄 감자를 가지고 저온저장을 해서 쓰는 농가가 있습니다.
이게 220톤 정도 되고, 강원도에서 주로 오는데 약 1,200톤 내지 1,300톤 정도 들여왔습니다.
농가보유까지 하면 금년도 겨울감자 3,300톤 부분에 대해서는 큰 문제없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내년도에 우리가 원종장이 생기게 되면 좀 더 체계적으로 되지 않을 까 저희들이 기본종이나 이런 것을 생산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 밑으로 내려가서 기본 식물부터 원원종, 원종생산 단계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단계만 원종장이 커버해 준다면 제주도 감자종서 자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그 부분에서 농가에서, 제가 신뢰성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습니다마는 일본산 종자와 기술원에서 생산한 원원종 종서를 대비하는 부분에서 일본종자가 상당히 낫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실제는 안 그런 모양입니다.
실제는 기술원에서 생산한 종서가 월등히 나음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인식이 지금도 일본 종서를 선호하는 경향들이 있고 기술원에서 생산한 종서에 대해서는 아직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충분히 신뢰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기술원에서 좀 더 신경을 쓰셔 가지고 대도민 홍보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실증 시험 연구 분석결과를 농민들이 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 기술원에 대한 신뢰성, 우리 농산물, 우리가 생산한 종서에 대한 신뢰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대단히 노력해야 되겠는데 그 부분에서 원장님께서 동감하는 부분이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97년도부터 감자 종서를 생산해 가지고 처음에 대관령에서 기본식물을 갖다가 일찍 배양을 하도록 했습니다.
만들어서 내보냈더니 길쭉한 부분들이 나왔습니다. 농민들 기호도가 동그스름한 것을 좋아하는데 길쭉길쭉 해서 이상하다, 그러면 우리도 방향을 바꾸자 해서 이번에는 일본의 원종을 요청했습니다.
일본에 원종을 요청해 가지고 같이 정식 배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나가기 시작하니까 이제는 기술원 감자 씨앗이 아주 좋다, 이런 평가가 나돌기 시작하면서 대단위로 생겨 가지고 앞으로는 농민들의 신뢰도는 충분히 구축했기 때문에 이것은 체계적으로 생산되면 종서문제는 큰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호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인선 시간이 많이 경과되었습니다마는 짤막하게 꼭 한가지 확인만 하겠습니다.
양액재배에 사용하는 수질성분 검사 의뢰를 많이 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위원장 강인선 올해 대략 몇 건이나 됩니까? 수질성분검사 하는 데 몇 건이 있습니까? 제주도에.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해 주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제주대학교하고 두군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위원장 강인선 수질 검사하는데 약품비용이라든가 이런 비용이 얼마나 소요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조례에 준해서 한 성분당 8,000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보통 8,000원 정도 되는데, 제일 싼 게 PH하고 EC검사는 380원 받고, 연구소나 이런 것은 2,000원, 수질검사 이런 것은 7,000원 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그것을 종합해서 양액재배하는 농가에서 수질에 대한 성분을 총괄해서 검사받았을 때, 소요되는 비용은?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양액재배는 4만6,000원 정도 됩니다.
○위원장 강인선 문제는 작년도까지 무료로 했다가 조례가 그렇게 되어서 올해 실시합니다마는 제주대학교에서는 기술원에서 돈을 받기 때문에 자기네도 받아야 되겠다고 해서 올해부터 받고 있는데, 어떤 얘기가 나오느냐 하면, 기술원에서 작년까지 안 받았는데 올해는 유료로 합니까 해서 도의회 감사에서 받지 않는다고 지적 되어서 올해부터는 받아야 되겠습니다 분명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겠습니다마는 기술원에서 공직자가 그렇게 말했다 말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재작년 도의회 감사에서 지적되었습니다.
세입을 적게 올렸느냐 해 가지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받겠습니다 했는데, 금년에 그런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사님 앞에서도 거론되었습니다마는 한경 저지에서 후계자들이 기술원에서 돈을 받으면 되겠느냐,
○위원장 강인선 후계자, 그 얘기는 아니고 남군 쪽에서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저희들이 편법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세입이 줄어 드는 것입니다마는 기관에서 의뢰하는 부분은 돈을 안 받고 있습니다.
시·군 센터에 의뢰해서 저희들한테 의뢰하면 무상으로 하고 있는데, 개인이하는 것까지 무상으로 하는 건 힘듭니다.
○위원장 강인선 작년 감사 지적사항이아니고 공직자가 그런 것을 잘 설명해서 해야죠. 작년 감사 지적사항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돈을 받아야 되겠다 해서, 물론 기관에서 하는 것은 무료로 해 주도록 하지만 기위 작년은 무료로 해 주던 것을, 타 기관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농가를 위해서 하는 것인데, 그런 것을 올바로 말하려고 했습니까? 몇 만원 드는 것도 아닌데 전부 하면 20만원 액수를 받는다고 하는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토양검증은 16만7,000원 받습니다. 양액재배하는 것은 4만7,000원.
○위원장 강인선 20만원 얘기를 하더라구요. 작년까지 안 받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현실화 시켜서 징수하더라도 합리적인 방법으로 농가도 혜택을 받고, 예를 들어서 타 기관이 한다는 얘기는 기관은 예산을 책정할 수 있겠지만 농가는 상당히 어렵고 이런 양액재배라든가 앞으로 계속 시도를 되어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다시 한 번 숙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이것은 도의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것도 있지만 사실 도 조례가 개정되어서 얼마씩 받게 되어 있습니다.
농민들이 꼭 필요하면, 후계자들이 열심히 해 보겠다고 하는데 그것을 징수할 수 있겠느냐 해서 타 기관으로 해서 올려라, 그러면,
○위원장 강인선 양액재배하는 후계자만이 아니고, 그 검사는 양액재배하는 농가에서 반드시 필요한 거 아닙니까? 수질성분 검사는 양액재배하는 농가에서 필수적인 거 아닙니까? 그 문제는 그렇게 해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EC분석 같은 것은 쉽기 때문에 바로 해 올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한현섭 위원 자료 요구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 순회 지도하는 14개 화훼단지의 재배 품목과 면적을 자료로 부탁드립니다.
○김영훈 위원 자료요구 한 게 있었는데.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예. 드리겠습니다.
○강호남 위원 아까 강완주위원님이 자료요구한 것은 전체 위원님들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인선 김영훈위원님과 강완주위원님이 요구한 자료는 전 위원님들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인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사무실 감사는 우리 회의 감사장에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마는 어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도 하고 수정도 하겠지만 정말 할 일들을 부지런히 하시고 앞으로도 계속해야 되기 때문에 격려도 하고 싶어서 이 쪽에 와서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술원이 해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연구 개발도 해야 되고 실증사업도 해야 되고 지도 보급도 해야 되고 할 일이 많은데, 어렵더라도 소신을 갖고 책임을 가져서 부지런히 해 주십사 하는 부탁과 격려를 드리겠습니다.
기술원장께서는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농업기술원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2시2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농업기술원장김영휘
- 기술지원국장김광호
- 총무지도담당관김영철
- 감귤기술과장김영문
- 경영소득과장문정수
- 원예작물과장이상순
- 농업환경과장현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