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도 행정사무감사
환경관광건설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문화진흥원
일 시 1998년 11월 30일(월)
장 소 환경관광건설위원회회의실
(11시00분 감사개시)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문화진흥원과 보건환경연구원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진흥원에 대하여 9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문종채 문화진흥원장으로부터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감사를 받는 원장은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를 보고하여 질의에 답변하게 됨으로 먼저 선서를 하는 것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선서를 하기에 앞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7조의 4 제5항의 규정에 의거 선서의 취지와 고발 규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제주도의회가 1998년도 문화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이 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할 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선서방법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문종채 문화진흥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고 또한 선서가 끝난 다음 각각 서명 날인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문화진흥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2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주도 문화진흥원 소관 업무에 대한 199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제주도 문화진흥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 증언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에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서기 1998년 11월 30일 제주도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위원장 부봉하 예, 수고 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은 먼저 간부소개와 98년도 주요시책추진 상황에 대한 소관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문화진흥원장 문종채입니다. 199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우리 원의 업무를 보고드리기 전에 먼저 문화진흥원 간부를 소개 하겠습니다.
문예진흥과장 김찬집입니다.
공연과장 임정부입니다.
그리고 행사장에 참석한 직원들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존경하옵는 부봉하 위원장님 그리고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여러 위원님! 평소 향토문화 예술진흥과 우리 원 발전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성원해 주신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금년 한 해동안 우리 원에서 추진해 온 업무 성과와 99년도 업무 기본방향에 대하여 배부해 드린 업무보고서에 의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문화진흥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ㆍ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승훈위원 발언신청)
먼저 강승훈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승훈 위원 17페이지 도립예술단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98년 1월 15일 날짜로 예술감독을 선임 위촉하면서 현직 대학교수를 위촉했는데 현직 대학교수직을 맡고 있으면서 도립예술 감독 역할까지 충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또한 예술 감독을 비상임으로 해도 역할 수행에 별 문제가 없는지, 견해를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지난 1월 15일에 선임 위촉 된 제주대학교에 조용배교수가 비상임 예술감독으로 위촉이 됐습니다. 이 분이 대학교수직에 있습니다마는, 원래 전공분야가 민속예순 분야를 전공하신 교수님이 돼서 매일 우리 문화진흥원으로 출근은 안하고 있습니다마는, 일주일이면 3,4일 정도를 출근하셔서 저희들과도 업무 협의를 하고 또 도립예술단에 대한 교양이라든지 업무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상임 예술감독보다는 상임 예술감독이 저 입장에서는 사실상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상임 예술감독으로 위촉하는 것보다는 일단 예술단을 확대 구성하는 과정까지는 비상임 예술감독으로 잠정 동안 운영하다가 예술단이 완전히 확대돼서 인원 확보가 될 때는 상임 예술감독으로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비상임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1년에 소요되는 인건비 지출은 얼마나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상임 감독으로 하면은 급여와 각종 수당을 합치면 월 243만원입니다마는, 비상임은 월 130만원으로 수당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과 같이 어려운 형편일 때는 예산 절감 차원에서도 효과적이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아울러서 지금 11월 27일날 첫 공연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립예술단을 창단 9년만에 처음 공연한 건데 언론보도에 나온 겁니다. 서천꽃밭, 첫 공연을 하면서 우리 도민의 정서 또는 우리 전통 고유문화를 창출하려는 의지에서 도립예술단이 창단이 된 건데 서천꽃밭 의미를 어디에 두고 명명을 붙인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서천꽃밭 작품 제명은 본래 제주도에 내려오고 있는 전통적인 민속의 주제를 서천꽃밭이라고 해서 종전에도 이러한 제명으로 작품 개발을 해서 8년전엔가 연극을 공연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공연된 서천꽃밭은 저희 원에서 작년도에 대본은행구좌를 개설해서 대본을 도내있는 저명 시나리오 작가에게 위촉해서 작품을 몇점 받았습니다. 그것을 저희들 도립민속예술단 운영위원회에서 심사를 해서 통과된 작품이 4작품이 있는데 그 작품중에 하나의 작품 제명이 서천꽃밭 이라는 작품으로 돼 있습니다. 이번에 공연은 사실 일반 우리 도민들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도립예술단 공연이 연극화 비슷하게 진행이 됐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창작 무용이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모자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저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다음부터의 공연 때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여론도 수렴하고 예술단 운영위원회 의견도 좀 듣고 해서 도민들의 마음에 흡족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내겠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의 도립예술단이 앞으로의 발전 그리고 21세기를 대비해서 창작 무용작품도 개발은 돼 있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제주도의 저명한 문화인들이 이 공연을 보시고 평가하기를 제주도의 냄새가 없는, 즉 말하자면 외래문화를 답습해서 작품을 만든 거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는 제주도의 고유, 토속적인 냄새가 나는 그러한 문화를 창출해서 공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가 하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고유의 문제를 창출해 내고 이것을 재연할 수 있는 틀을 우리 문화원에서 해 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을 제가 제시합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좋은 지적이십니다. 앞으로 도민들에게 이해가 쉽게 되는 공연 작품을 개발해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다음은 업무보고 13페이지 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보면 연극등 다양한 공연과 향토문화학교 운영 또는 상설 토요예술 한마당, 문화예술 정보센타 운영 또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재역할을 한다고 보겠습니다마는, 제주도의 문화진흥을 위해서 명실상부한 산실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고 각종 프로그램을 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공연을 해야 되지 않는가, 그러한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21세기 문화의 새대를 앞두고 문화진흥원의 제주도의 문화진흥을 위한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되는데 문화정책 수립의 산실역할까지도 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원장님 견해는 어떠신지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지금 강승훈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분야에 대해서는 도 관광문화국 문화체육과에서 제주문화예술의 새로운 진흥과 창달을 위한 장기적인 중ㆍ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 중ㆍ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해 나가게 될 경우라고 하면 그때 우리 원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같이 협의를 해서 도민들에게 부응할 수 있는 것, 그리고 21세기 문화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문화진흥원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중ㆍ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관광문화국에 제출한 바가 있습니까? 기본적인 틀은 제출이 됐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아직 관광문화국 문화체육과에서 이 계획 수립에 따라서 저의 원 소관사항에 대한 계획이라든지 안을 내도록 한 사항은 없습니다. 서로 협의하면서 이 계획 수립에 따른 기획단을 문화체육과에서 구성하게 되면 그때 저희가 함께 참여한다든가 아니면 저희들 제출안을 제출하도록 하면 저희들 나름대로 문화진흥원 소관사항에 대한 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그렇다고 하면 제주도 문화정책의 산실 역할을 담당해야 될 문화진흥원으로서 업무보고 6페이지 조직체계를 보면 아주 정책수립을 담당할 부서가 없습니다. 이 조직을 갖고 과연 운영이 되겠는가 하는 것이 본 위원으로서는 우려가 되는데 원장님으로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위원님 잘 아실겁니다마는, 문화진흥원은 사실 집행부서입니다. 도 관광문화국에서 어떠한 좋은 계획이 수립되면 저희들은 거기에 따라서 세부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집행을 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원의 기구가 2과 4담당 체제로 되어 있는데 현재 저희 문화진흥원의 기구 조직을 가져서는 실수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기획업무를 수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노력을 해서 저희들 나름대로 문화예술진흥을 할 수 있는 분야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재호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김재호위원님!
○김재호 위원 도립예술단 운영에 관한 17페이지를 보면, 외국공연이 2회로 되어 있고 국내 육지부 공연이 2회 정도로 나왔는데 다른 자매결연지구나 기타 도립예술단끼리 서로 교류해서 공연한 것은 몇 회정도, 여기 총 2회 밖에 없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육지부에 나가서 공연한 것은 금년에 3회입니다. 금년에 나간 곳이 국군의 날 행사 때 성남시와 서울의 세종로에서 2일간 했고, 그 다음에 경주에서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에 저희 도립예술단도 참여를 하도록 해서 그때 나가서 2일간 공연을 했습니다. 그외로는 육지부에 시ㆍ도립예술단끼리의 공연은 갖지 못했습니다. 한번 나가게 되면 상당한 여비라든지 예산이 들고 또 그쪽에 예술단을 이쪽에 받아들일려고 해도 저희들 입장에서 예산이 들기 때문에, 예산 확보 과정도 어렵고.
○김재호 위원 그래서 제가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지금 제주도가 앞으로 관광산업으로 나가는데 초청은 못하더라도 육지부 꼭 대도시 말고 자매결연 지구라든가 이런 데 한번씩 나가서 우리 제주도의 독특한 문화예술품 같은 것을 시나리오를 잘 짜가지고 1년에 두세번 정도라도 공연을 하면서 동시에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이 예술단이 가서 알려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에서 제가 이런 얘기를 올리는 겁니다. 두 번 갔다 왔다면 그때 예산은 얼마정도 걸렸습니까? 경주하고 서울 가는 거,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예산은 국방부 예산으로 저희들이 지원 받아서 다녀 왔고,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하는 것도 역시 그쪽 조직위원회에서 경비 일체를 부담해 줬기 때문에 다녀 왔습니다. 단원이 한 40명 가량 되기 때문에 한번 육지부에 나가서 하려면 상당한 여비가 해당됩니다. 아까 김재호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명년에 타시ㆍ도와 자매결연이라든지 정기적인 교류를 맺어있는 데는 없습니다마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예산이 허락한다고 하면 육지부에 나가서 저희들 제주도립예술단의 공연 작품을 선보여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재호 위원 물론 많이들 창작 활동을 하시는 줄 압니다마는, 순수한 예술과 더불어서 제주도 홍보도 많이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소재 발굴을 많이 해서 도립예술단원들의 예술적인 그런 것을 통해서 제주도를 국내에만이라도 널리 알려주고 제주도에 호기심을 갖도록 유인할 수 있는, 좀 흥미 위주로만 하지 말고 어떤 의미에서는 다양하게 제주도 아니면 볼 수 없다. 역시 저것을 보려면 제주도를 가야 되겠다 하는 것을 학술 전문가들로 하여금 소재를 발굴해 가지고 시나리오 같은 것을 연구하도록 독려도 해 주고 격려해 주시고 우리가 또 활용도 해야 됩니다. 그런 식으로 몇 년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잘 알겠습니다.
(양우철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양우철위원님!
○양우철 위원 원장님! 지금 문예회관에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제주도지회가 입주하고 있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양우철 위원 이 단체말고 입주 해 있는 단체가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한국예총 도지회1개 단체만 있습니다. 나머지는 도립예술단 사무실로 쓰는 형편입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지회는 어떤 근거에서 그렇게 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 부분은 저희들 조례에 근거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국예총 도지회는 지난 91년도부터 지금까지 1년 단위로 해서 무상임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면적은 32평 규모가 되겠습니다. 무상임대를 하게 된 사연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예총이 재정적 자립도가 열악한 형편입니다. 본회 또는 도나 관련된 기관에서 어떤 예산 지원이 되지 않을 경우는 사실상 지금 현재 자립적으로 예총이 재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입장이 안되고, 또한 예총에서 제주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매해 한라문화제라든지 벛꽃잔치, 미술대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법인체 성격상 예총이 수익사업을 펼치는데는 한계가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예총도지회가 재정자립도를 마련할 수 있는 어는 선까지는 무상임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서 무상임대를 해 왔습니다.
○양우철 위원 도에서는 지금 예총 제주도지회에 얼마나 보조해 주고 있습니까? 물론 임대료까지 보조해 주고 있지는 못합니다마는, 그래도 도에서 정액은 아니지만 그때그때 보조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지원되는 예산은 제가 파악을 하지 못해서 나중에 서면으로 제출 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됐습니다. 아무튼 다소나마 보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보조 내용에 들어가서 문화진흥원의 임대료까지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감사자료에는 도공유재산관리조례 제12조 제1항 및 시행규칙 제35조에 의해서 사용허가를 줬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 조례에 보니까 무상으로 대여하라는 세부적인 조문도 없는데에도 이 조례에 의해서 무상으로 임대를 했다는 것은 좀 모순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원장님.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타시ㆍ도의 예총지회나 지부 사무실 임대현황을 조회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10개 시ㆍ도가 예총지회에 대해서 무상임대를 하는 사례로 나왔습니다. 일부 유상임대하는 시ㆍ도도 있었습니다마는, 대부분 시ㆍ도가 무상임대를 하는 형편이라 요구를 했습니다마는, 내년도부터는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도의 재산관리 부서와 협의를 해서 유료화 해야 된다고 하는 판단이 될 경우는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제가 왜 지적하느냐 하면, 지금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제주도지부가 사실 수익사업을 하는 단체도 아니고 우리가 육성해줘야 되는 단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문화진흥원이 타시ㆍ도에 비해서 수입이 전혀 없단 말입니다. 우리 진흥원 예산만 봐도 수익사업이 겨우 7,300만원입니다. 그러나 세출은 무려 19억7,300만원입니다. 전체 예산중에 3.9%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문화진흥원에서 벌여들이는 게 하나도 없는데 이것마저 무상임대 해 주고, 어려운 세입에 전혀 도움도 안 될뿐더러, 그래서 지적을 해 봤습니다.
다음에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제주도지회하고 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회 제주도지부가 있죠? 잘 몰라서 그러는데 관계는 없습니까? 물론 역사적으로 제주도에서 30년이 넘는 단체인데 민예총은 언제 생겼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민예총 설립년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다마는, 그게 아마 6공시절에 생겼을 겁니다. 제주도에 지부는 있습니다. 그러나 산하에 한국예총식으로 문인지부다, 사진작가지부다 이런 식으로 완전히 구성되어 있지는 않고, 예총에는 지금 산하에 3개 지부가 활동하는 것으로만 돼 있습니다. 회원수도 상당히 차이가 있을 겁니다. 민예총 회원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양쪽의 관계는 종전에는 서로 딱딱한 관계였을 겁니다마는, 요즘에는 협조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제주도지부에는 역사적으로 위에 있고 예총이 밑에 있다고 규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마는, 어떻든 한국민속예술인 총연합회 제주도지회 소위 말하는 민예총도 우리 예술단체인 것만은 분명한데 그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약간 있고 그래서 거기에서 반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아까 말한 문화진흥원의 예산의 3.9%에 불과한 상태에서 무상임대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 또 조례도 무상임대하라는 규정도 없어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물어보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검토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양우철위원님께서 도에서 예산을 얼마나 지원하느냐 하는 것은, 금년도 것은 확인이 안됐습니다. 작년도 기준으로는 도보조금이 3,200만원입니다. 그리고 예총 자체 수입은 1,000만원이 좀 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직원이 사무국장 한 사람하고 직원이 세명 있는데 어려운 형편에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리고 대관료 있죠? 대극장인 경우 50%, 전시실 30% 감면 혜택을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대관료입니까?
○양우철 위원 예, 대극장하고, 전시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들 대관료 수입은 대극장쪽이 수입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종전까지는 조례에 근거해서 예총이나 그 지회가 행하는 순수한 문화예술 행사일 경우는 감면 혜택을 주고 민예총쪽에는 혜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명년도 대관 방침을 공부할 때 명년도 문화예술과 관련된 대관을 할 때는 예총도지회나 민예총도지부나 같이 전시관일 경우 30% 할인 해 주는 것으로 일단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문예회관 사용료 징수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서 내년도부터는 사용료의 현실화에 따라서 예총이나 민예총은 형평성에 맞게끔 해서 혜택을 줄 부분은 혜택을 주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바라고, 대극장의 대관료가 우리 제주도 문화진흥원에서는 1만원에서 11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부산하고 대구를 비교하기에 여러 가지 상황으로 안되겠습니다마는, 부산은 11만원에서 20만원입니다. 대구는 무려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이렇게 2배이상 차이가 나는데 제주도 문예회관 대관료가 부산이나 대구에 비해서 훨씬 적게 책정한 이유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현행 사용료 징수 관계는 당초 90년에 조례 제정을 할 때부터 이러한 요율로 하고 있는데 지금 육지부의 문예회관이나 시민회관 같은 데의 사용료가 높은데 거기에는 객석수가 상당히 많을 겁니다. 저희가 대극장의 경우 897석입니다마는, 육지는 1,500석에서 3,000석 규모가 되기 때문에 좀,
○양우철 위원 객석수가 많고 극장이 크다 보니까 그에 대한 조명시설이라든지 그런 게 많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지 않느냐, 원장님은 그렇게 보는 거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양우철 위원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마는, 이게 왜 지적을 하느냐 하면 아까도 제가 말 했습니다마는, 문화진흥원 세입이 3.9%에 불과한 세입 구조를 보고 이것도 약간 우리가 올려 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또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는 문화진흥원이 과연 제주도 문화예술을 위한 활성화라는 논리가 맞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고 봐서 지적을 하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위원님 말씀이 계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저희들 그렇지 않아도 제가 원장으로 부임한 후에 사용료를 검토해 보니까 8,9년간 계속 종전대로 징수하는 형편이 돼서 육지부 다른 시ㆍ도의 문화관이라든지 문예회관 같은 데 사용 요금을 조회해 봤더니 좀 차이가 나고해서 이번에 예총과 민예총 산하의 각 지부단체장에게 전부 의견 수렴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최근에 들어온 것을 보니까 공공요금 같은 것도 인상되고 물가상승률도 있기 때문에 다소 인상하는 것이 괜찮다고 하는 단체도 있고 또 일부단체에서는 문화예술 사업에는 돈을 많이 받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투자를 해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이 들어온 단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저희들 일부분 공공요금이나 전력요금 같이 많이 상승된 부분에 것은 이번에 문예회관 사용료 징수조례를 개정해서 다소나마 현실화 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예, 그렇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현성익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현성익위원님 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성익 위원 현성익위원입니다. 동료위원들과 중복된 사항을 강론적으로 확인할 사항들이 있어서 몇가지 중복되더라도 정책의 입안 과정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되기 때문에 몇가지 지적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근민지사의 민선 2기에 접어들면서 문화예술 시책을 4대 과제에 넣고 있는 것을 알고 있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도정방침 3항에 들어가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렇다면 문화예술진흥 과제를 문화진흥원장으로서 우도정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어떠한 소재를 어떠한 장기적인 틀을 가지고 방향을 제시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아직 문화예술진흥의 도정방침에 따른 사항은 저희들 4년간의 선거공약과 관련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 문화원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약 14억5,000만원 정도로 2002년까지 투자해서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공약사항과 관련된 부분으로 해서 계획을 제출한 바가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예산이 문제가 아니고, 예산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업의 소재가 선택이 돼야 그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서 수반되는 게 예산이거든요. 그렇다면 문화예술진흥 파트에서 가고자 했던 방향 설정에 의해서 지사의 소신과 공약을 맞춰서 민선 2기에 접어들어서 5개월이 지났는데 차기년도 예술단 운영계획이나 이런 것들을 언제까지 도에 보고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 부분에 대한 것은 99년도 업무계획으로 해서 보고드릴 부분은 보고를 드렸고,
○현성익 위원 언제까지 보고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지난 11월 달 초순에 보고를 올렸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 보고서 내용에 이러한 것들이 집행부서하고 기획부서하고 공감대 형성이 됐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희들이 명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때 일단 예산부서에 가 있어서 예산부서가 미리 검토를 했습니다. 저희가 업무보고하는 과정도 있었습니다마는, 예를 들면 이런 사항들이 있겠습니다. 제주도 민속을 소재하는 오폐라 신작품을 개발해서 적어도 2001년쯤 되면 공연하고 싶다는,
○현성익 위원 원장의 개인적인 소견이 아니고 지금 이 자리는 행정사무감사의 자리이고 본 위원이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우근민지사가 민선 2기에 접어들어서 5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3대 과제로 도정방침에 제시를 했다 이겁니다. 53만 도민들 앞에 문화예술진흥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하면 지금에 와서는 어떤 목표가 딱 설정이 돼야 하죠. 집행부서의 책임자는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 문화진흥원은 문화예술의 진흥 업무와 관련이 됩니다마는, 집행부서이기 때문에 대부분 도립예술단 운영이라든지 아니면 문예회관 운영, 민속예술 분야에 대한 진흥 이런 분야에,
○현성익 위원 글쎄, 문화예술에 관한 진흥을 말하는 겁니다. 제주도 문화예술에 대한 관련 업무를 집행부서에서 소재를 발굴해 주지 않고 어떻게 그러한 과제가 성립이 되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앞으로 21세기를 향한 제주도 문화예술에 관한 부분은 중ㆍ장기 계획을 관광문화국 문화체육과에서 지금 수립을 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원장님! 지금 자꾸만 동료위원이 질의할 때도 관광문화국 문화체육과에서 정책입안 내지는 기획을 하고 있다고 자꾸 회피를 하시는데 문화체육과에서 어떻게 문화진흥원 집행부서만큼 제주도의 토속적인 문화예술의 특성이라든가 기능이라든가 역할이라든가 그러한 것들을 알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집행부서인 문화진흥원이 그 업무를 관장하는 일선 부서에서 앞으로 이 분야는 이렇게 이렇게 가야 되겠다. 현실적인 문제점은 뭐다. 제주도의 향토문화 예술은 어떻게 발굴해야 되겠다. 그런 것들이 집행부서에서 나와줘야죠. 최종적인 계획수립은 문화체육과에서 하더라도 그 기반적인 바탕은 문화진흥원에서 그런 바탕이 나와줘야 될 거 아닙니까? 문화체육과에서 어떻게 제주도 문화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특성을 찾아내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주도 문화진흥원이 앞으로 문화 전문인에 의해서 운영이 되는, 예를 들어서 문화진흥원장도 문화예술 전문가에서 기용이 돼서 문화예술 업무를 맡는다고 하면 그때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현성익 위원 원장님! 지금 문화진흥원에서 제주도 총괄적인 문화예술에 관련한 조직, 단체 관장하고 있고 지원하고 계시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아닙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민예총하고, 예총하고 도에서 예산만 지원하는 것 뿐이지,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아닙니다. 저희들 관장하는 거 없습니다.
○현성익 위원 아니, 같은 울타리 안에,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울타리 안에만 그 사무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이 같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행사라든지,
○현성익 위원 아니, 공연 계획이라든가 행사 프로그램이라든가,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런 거 협의하는 거 없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러면 진흥원 업무계획을 어떻게 짭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총도지회는 도 문화부서와 업무적으로 협의할 것은 하고, 저희들은 단지 자문 받는 것만, 사무실만 빌려주고 있는 겁니다.
○현성익 위원 그렇다면 제주도 문화진흥원 공연 계획이라든가 1년동안 프로그램 작성을 누가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것은 저희들이 자문 받을 분야에 자문도 받고,
○현성익 위원 누가 계획을 수립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것은 저희들 공무원들이 세우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계획 세울 때 의사타진도 하지 않고 세웁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 부분은 제주도립예술단의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그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신 분들이,
○현성익 위원 아니, 도립예술단과 운영위원들이 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최종적인 수합을 하는 것은 진흥원에서 하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런 과정속에서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에 대한 아이템이 안나오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들이 예총이나 민예총과 직접 상대를 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아이템을 받거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저희들 나름대로 받았고, 단지 사무실이 같은 구내에 있기 때문에 의견을 나누거나 그런 경우는 있었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진흥원을 1년 동안 가동하기 위한 공연계획, 최종적으로 문화진흥원에서 수립될 거 아닙니까? 그 계획수립 과정에서는 각종 예술단체, 각종 문예 관련집단과 업무 교류를 당연히 확인하고 점검하고 해서 기획을 수립한다 이겁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런 부분은 업무를 수행해 오는 과정에서 문화예술단체와 얘기가 됐던 부분은 참고로 해서 저희들 직원들이 다 미리 수렴이 돼 있기 때문에 이 계획수립은 저희들 직원 나름대로 수립을 했습니다. 단지 도립예술단 운영이나 아니면 공연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제주도 도립예술단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서 이 계획은 저희들이 세웠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도립예술단원들 모든 인력 급여지급은 어디에서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들 문화진흥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하고 있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현성익 위원 관장은 안 한다는 말씀은 무슨 말씀이십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아까 도립예술단에 대한 운영은 운영위원들이 한다고 했잖습니까?
○현성익 위원 도립예술단 그리고 예총이라든가 민예총이라든가 그쪽과 관련된 사항도 우리 제주도 문화진흥을 위해서 이렇게 가고자 했을 때 자문을 청구하거나 협의를 청했을 때 응하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가 필요가 할 때는,
○현성익 위원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자문은 받을 수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을 위해서 진흥원장으로서 얼마든지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현성익 위원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하셔야죠. 본 위원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것을 확인했는데 9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향토문화를 알고 싶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제주향토 문화가 담긴 작품을 발굴해서 영화 또는 야간 관광을 매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한 조치 계획은 문예회관 대극장의 음악, 연극, 무용 등의 공연을 위해 개방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겁니다. 이러한 상태로 문화진흥원이 건물이나 관리하고 필요한 단체에 개방이나 해 주고, 그렇다고 하면 진흥원이 아니라 문화진흥원 관리사무소로 전락해도 그 기능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이겁니다. 오늘부터 본 위원은 제주도 문화진흥원이 그 기능이라고 하면 제주도 문화진흥원 관리사무소로 해도 그 기능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못할 게 뭐 있습니까? 업무 한계가 있습니까?
정원 인력이 25명, 예술단 39명 이 많은 인력이 20억 예산을 소모하면서 문화예술진흥을 위해서 거기의 조직과 기능을, 그 역할을 다 해줘야 되는데 단순히 집행부서라고 하는 맹목적인 사고를 가지고 진행원 건물이나 관리하고 들어온 전시품이나 전시하고, 개방이나 하고 그렇다면 관리사무소와 역할이 다를 게 뭐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원님께서,
○현성익 위원 지금 자각을 해 봐야 됩니다. 아까 동료위원들이 많은 지적을 했지만 제주도 문화진흥원의 역할은 그래도 도지사가 21세기를 내다보고 문화예술의 해를 맞이하면서 그래도 도정방침에 내 걸어서 방향과 틀을 제시했으면 집행부서에서 제주도의 문화예술은 어떻게 가져가야 되겠다.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 같이 고민하고 같이 고뇌할 수 있는 그러한 분위기가 돼야지 우리는 집행부서니까 이렇게 이렇게만 하면 된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의 계획이라든가 역할은 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게 집행할 수 있는 범위의 밖입니까? 찾아서 하면 안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찾아서 해야 됩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설치 조례에 문화진흥 업무가 돼게 돼 있어요. 이게 왜 업무 용역이 아니라고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제가 아니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현성익 위원 왜 자꾸 못한다고 합니까?
문화예술에 대한 업무가 주어져 있어요.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그렇습니다.
○현성익 위원 그러면 문화예술 기능에 대한 정책 결정권은 아니지만 소재발굴이나 과제 선택은 집행부서에서 해줘야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성익 위원 본 위원이 묻는 것은 앞으로 과제가 뭐냐 이겁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들이 명년도에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업무보고로 지사님께도 보고하고 예산부서에도,
○현성익 위원 지금 우리가 조례나 규정을 보면 두달 전에 하게 돼 있어요. 그러면 실무 집행부서 책임자로서 중대한 과제는 뭐뭐다. 99년도는 어떠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이러한 것들이다. 그런 주시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이제 바로 99년도 예산을 심의해야 되는데 실무 원장으로부터 이러이러한 것은 내년도에 필요해야 될 과제입니다. 그러한 답변을 들어야 될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저희 욕심으로는 도립예술단을 조례에 있는대로 확대해서 구성하자. 확대구성이 되면 거기는 합창단이나 합주단도 구성이 되기 때문에 큰 오페라 공연같은 것도 연차별 계획으로 추진해 나가야 되고, 그런 계획까지 보고는 올린 바가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업무를 인수한지가 얼마 안돼서 정말 본 위원이 유감스럽게도 도가 가고자 하는 문화진흥 정책에 대한 확고한 과제를 찾고자 했지만 찾지 못하고 지금 집행부서의 진흥원장으로서 정말 도의 방침과 걸맞지 못하는 것을 볼 때 유감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시간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도정방침과 같이 맥락을 함께 하겠다고 하면 이 과제에 대해서는 심충적으로 조속하게 기본적인 틀을 구상하고 정책을 어느 정도 마련해서 기획부서와 빨리 조율을 하고 도정방침과 함께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전향해 주기를 바랍니다.
두번째로 지금 제주도에서 문화예술진흥재단을 설립한다고 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도 관광문화국에서,
○현성익 위원 진흥원장으로서 이 필요성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현재 도에서 관장하고 있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이 한 20몇억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기금을 포함해서 많은 기금이 조성돼야 앞으로 도내에서 문화예술 또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학술분야를 연구하는데 뒷받침 또는 공연하는데 뒷받침 또 저희들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기하는데 문예진흥재단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성익 위원 문화예술진흥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 지금 현재 기존의 제주문화원이라든가 제주도 문화진흥위원회라든가 또는 자연사박물관, 제주도 도지편찬위원회도 있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현성익 위원 여러 가지 사업 내지는 문화예술 단체들이 지역 시ㆍ군까지 보면 산발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조직이나 단체 어떤 기구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만들어 놓고 거기에 수반되는 예산이라든가 가동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정적 재정력이 소모가 될텐데 이러한 것을 통 폐합하는 차원에서 업무 조율이 될 때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런 것을 착안해 주셔야 될 겁니다. 문화진흥원에서 알고 있는 일선의 집행부서에서 문화진흥 업무와 관련해서 집행하는 분위기를 관광문화국에서 진흥재단 설립과 관련해서 업무 조율이 될 때는 그런 것들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해 주셔야 될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알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다음에 우리 진흥원에서 관광객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해 놓은 게 있습니까? 야간 공연은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야간 프로그램은 특별히 개발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대극장이나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작품들이 거의 다 야간에 음악회라든지 무용, 연극 이런 것들이 야간에 있습니다. 저희들 자체적으로 청소년들이 와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해서 라이브컨서트를 금년에 처음 시도를 해서 저녁에 한 6시에서부터 한 시간 반정도씩, 그래서 젊은 분들이 같이와서 율동도 하고 연주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야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본 위원이 앞으로 문화진흥원에 희망을 한다고 하면은 제주도의 관광객 내도인들이 거의 70% 이상이 제주에 머뭅니다. 제주에 머무는 그 내도 관광객들은 야간에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어요. 그들에게 정말 제주의 소중한 시간에 제주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그러한 시간이 제공된다고 하면 얼마나 제주의 이미지가 밖으로 선정이 되고, 그게 곧 관광산업을 대외적으로 선전하는데 엄청난 메리트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분들이 돌아가서 제주도의 문화진흥원에서 이러한 쇼를 봤다, 이러한 전통 문화, 연극을 봤다. 제주도에는 잠재되어 있는 여러 가지 토속적인 문화가 많이 있잖습니까? 우리에게 잊혀지는 아주 옛날의 혼례의 문화라든가 어떤 마을의 번영, 안녕을 기원하는 표제의 문화, 또는 여러 가지 장사의 문화, 이러한 것들을 우리가 자그마한 거라도 번갈아 가면서 꼭 우리가 한정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계속 그것을 할 게 아니라, 새로운 제주의 묻혀져가는 전통 문화를 찾아서 대외적으로 제주시내에 있는 각 호텔 내지는 여행사 이쪽에 홍보를 해서 몇월 며칠날 어떠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공연한다. 저녁시간을 틈타서 여행사측에서 무조건 그 분들을 그 시간에 안내를 해서 제주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상당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정서함양에 관한 프로그램도 계속할 게 아니라 한번을 하더라도 정말 전도적으로 청소년들에게 홍보를 해서 한번 개최하는 시간적 또는 재정적 그 개최의 노력에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많이 참석을 해야 되거든요. 그럴 수 있어야 되겠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야간 공연 프로는 지금 저희 문회예관 바로 붙은 데 관광민속관이라고 있습니다. 관광민속관이 제주시에서 설립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거기가 관광객들에게 주관이든 야간이든지 제주의 관광적 소재로 공연같은 것을 볼 수 있도록하는 시설물로 시설이 됐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예총예술단이 매일 공연을 해 왔었습니다. 여행사 같은 데에서 제대로 그쪽을 판촉하지 않으니까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관람하는 인원이 없어서 상당히 그쪽에 공연하는데 애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 문화진흥원에서는 예술적인 분야의 작품 개발을 위해서는 많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나 민속과 연결되는 전통 작품, 이런 것을 저희들이 개발은 하겠는데 그런 작품이 됐다고 해도 저희들 도립예술단에서 공연할 때 관광객들이 과연 와 주겠느냐, 그러한 문제점은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까지 공연을 하면서 관광협회라든가 공동으로 해서 해 본 적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들이 매일 제주 문예회관 극장이나 전시실에서 있는 행사 내용을 사전에 월별 계획으로 알리고 그리고 매일 매일 팩스로 도내에 문화예술 행사가 있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관광협회라든지 여행사 같은 데도 알려줄 데는 다 알려줬습니다. 실제로 그쪽 여행사나 관광협회에서 관광객들을 제주문예회관에 가서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를 잡아주거나 그렇게는 안 했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까지 그들은 피동적으로, 소극적으로 보이는데, 우리가 팩스로 보내주고 안내장 보내주는 것으로, 그러나 이제 구도를 바꾸고 틀을 바꾼다면, 그냥 보내서 오든지 말든지 할 게 아니라 관광협회가 주관이 돼서 행사를 해 봐라. 또 같이 합작으로 하자. 여행사 이름을 빌어서 같이 한번 해 보자. 여행사 직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 마련을 해야 됩니다. 그런 식으로는 10년이 가도 자발적으로 안 찾아가거든요.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여튼 노력을 하겠습니다. 관광협회하고 여행사하고 같이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마는, 과연 관광협회나 여행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해서 공연을 같이 참여하겠다면 참여가 안될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관심 유발을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관광산업을 위해서 그들에게 제주도 전통민속문화를 알리겠다는데 관광협회가 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야간에 내도객들에게 이렇게 홍보를 해 달라. 아니면 이렇게 하자. 어떤 계기 마련을 문화진흥원에서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아까 제주민속관하고 진흥원하고 삼성혈을 벨트화 한다는 얘기를 지난번부터 지사님에게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앞으로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것은 도의 관광문화국이 주관이 돼서 관계되는 기관ㆍ 단체 등에서도 나오도록 해서 간담회에 지난 11월 초순에 있었습니다. 저희 담당과장도 다녀왔습니다마는, 관광문화국 문화체육과에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삼성사재단과도 문제가 있고 거기 관계되는 공원구역내 사유지들이 많기 때문에 토지주와 이해 관계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신산공원 지구내에 문화진흥원을 비롯해서 자연사박물관 그리고 관광민속관 3개 시설이 있고 바로 이웃에 삼성혈이 있기 때문에 여기를 벨트화해서 앞으로 개발할 것으로,
○현성익 위원 지금 문화체육과에서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 부분은 계획을 세워서 토지 살 부분은 토지를 사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제주시와 혼선의 입장을 정리를 했느냐 이겁니다. 제주시 입장과.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 부분은 저희가 하는 게 아니고, 도 본청에서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지금 원장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정확한 내용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문예진흥과장 김찬집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예, 답변 하세요.
죄송합니다. 저희가 삼성혈, 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관, 문화진흥원을 연계해서 야간에도 관광할 수 있고, 문화의 공간을 조성하도록 벨트화를 만들도록 하는 과제에 대해서 지금 도 문화체육과에서 기초계획을 수립해서 관계 된 과장, 제주시 건설과장, 제주시 문화체육과장, 문화진흥원은 저 진흥과장, 민속사박물관 해당 과장, 관광민속관 관장 이렇게 협의를 해서 계획은 이렇습니다. 이게 딱 계획을 해서 1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점들이 있어서 굉장히 심사숙고를 했습니다. 그 주관은 도에서 추진을 하는데, 지금 관광객 추세라는 게 삼성혈은 하나의 성역지입니다. 거기에서 관광객들은 하나의 사적인 것, 역사학을 전공하는 교수ㆍ학생들이고 그 다음 자연사박물관 관광객은 일반관광객으로서 계, 일반 대중들이고 지금 제주시 관광민속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객들이나 대상은 술먹고, 놀고 그런 것이 주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문화진흥원은 순수한 문화예술을 위한 음악, 미술, 다양한 장르에 의한 예술에 따른 관객이 따릅니다. 또 관리주체가 다릅니다. 신산공원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신산공원은 제주시가 주체입니다. 또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가 주체이고, 문화진흥원도 도이고 또 삼성혈은 삼성재단입니다. 이렇게 주체가 틀리고, 대상이 틀리고 여러 어려움이 있어서 도에서 각 기관에 담당파트를 정했습니다. 저희 문화진흥원에서 할 것은 벨트화 됐을 경우에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대로 야간에 계속할 수 있는 공연,
○현성익 위원 지금 현재 과정이 어느 정도 왔느냐 이겁니다.
○문예진흥과장 김찬집 그래서 저희들은, 간략하게 보고를 올리면 용역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 세부 계획에 의해서,
○현성익 위원 됐습니다. 삼성재단하고 제주시쪽하고 소유 권한이라든가 관리 권한이 다 있잖아요? 지금 그 세군데가 합의가 됐을 때 개발계획이 필요하고 용역이 필요하지,
○문예진흥과장 김찬집 그 전 단계는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합의를 해서,
○현성익 위원 아니, 합의하는데 무슨 용역이 필요합니까?
○문예진흥과장 김찬집 아니, 합의는 하고 그런 프로그램이 나와야.
○현성익 위원 그렇게 하자고 합의가 된 겁니까?
○문예진흥과장 김찬집 합의는 지금 안됐습니다.
○현성익 위원 합의가 안됐는데 무슨 용역이 필요합니까? 지금 제주시나 삼성사재단이나 한 울타리로 해서 벨트화로 개발을 해보자. 이것은 도의 입장이고 그것은 제주시나 삼성재단이 어떻게 수용했느냐는 물음이예요.
○문예진흥과장 김찬집 지금 합의는 안되고 있습니다.
○현성익 위원 안되는 이유가 뭡니까? 어디에서 무슨 이유를 제시하는 겁니까?
○위원장 부봉하 잠깐만요! 몸이 상당히 불편하신 모양인데, 장시간이니까 앉으세요.
○현성익 위원 이 사항은 자꾸 현실적으로 이루지 못할 사항들을 공공연하게 유포해 가지고 도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고 이래서 상당한 갈등들을 노정시켜서 나중에서는 문제는 풀지 못하는 사례들은 낳지 말아야 된다 이겁니다. 아무리 훌륭한 구상이고 좋은 대안이라도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해야 된다 이겁니다. 지금 사실 제주시나 삼성재단이나 내부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에서는 벌써 공공연하게 그 신산공원 지역을 벨트화해서 앞으로 이렇게 해 나겠다. 무지개 환상이 있는 그림을 펼친다 이 말이예요. 그러지 못하도록 집행부서에서 그 분위기를 알아 가지고 도 기획부서에 제시를 하고, 그렇게 하세요.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위원님이 말씀한 그런 사항에 대해서는 관광문화국 문화체육과에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성익 위원 시간이 많이 됐습니다마는, 두가지만 더 확인하고 마치겠습니다.
문예회관연합회 우수프로그램 공동제작한 게 있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현성익 위원 공동작품이 뭐뭐입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노영심의 고전음악 이야기, 각 시ㆍ도 이런 데에서 공동제작에 참여했는데 저희는 500만원을, 금년에 이거 하나입니다.
○현성익 위원 그러면 지금 예산이 많이 남았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2회 추경 때 문예회관연합회에서 공동제작이 안 된다고 해서 저희들 1,500만원을 삭감했습니다.
○현성익 위원 예술단에 대한 의상제작은 갈 때마다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 공연 작품에 따라서 복장이 달라집니다.
○현성익 위원 어디갈 때 만듭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인도네시아 발리주하고 중국에 해남성 공연갈 때 만든 의상입니다.
○현성익 위원 발리하고 해남성하고 오끼나와 같은 데,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오끼나와는 금년에 안 갔습니다.
○현성익 위원 문화진흥원 예술단들이 지금까지 선호하고 자꾸 다니는 코스가 그래요. 아까 김재호 동료위원도 지적했듯이 경비가 덜 들고 예산이 덜 들면서 시간이 절약되면서 제주도 문화를 국내에도 알리지 못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들이면서 자매결연 지역이라고 그렇게, 그래도 전도 순회를 한번해서 제주도 문화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가져줘야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자매결연 된 외국과의 교류를 보면은 사전에 협약이 돼 있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나가는 경우도 있고 또 그쪽 나라에서 들어오는 년도가 있습니다. 홀수와 짝수로 년도가 있기 때문에 나갔던 것이고,
○현성익 위원 협약이 되고 계약이 됐다고 해도 집안 살림살이를 보면서 움직여야 됩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현성익위원님이 지적하신대로 내실을 기하는 입장에서 우선 도내 도민들에게 주간이 되든, 야간이 되든 읍ㆍ면 단위 또는 시ㆍ군 단위로 해서 내년도에,
○현성익 위원 하다못해 8개 남한지역 각 도와 교류를 하면서 강원도도 한번, 충청도도 한번 그래도 국내인들에게 제주도에 대한 특성을 알리는 그러한 것들이 시급하잖아요?
다음에 예술단 초청공연에 따른 수송차량있죠? 1년에 교통비 예산이 얼마나 소모가 됩니까? 이게 차량비로만 들어갑니까? 버스가 있습니까, 아니면 그때그때 빌려서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여기에서 들어오든지 나가든지 버스를 임대해서 합니다.
○현성익 위원 1년에 소모되는 예산이 얼마나 됩니까? 금년도 얼마나 소요됐어요?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 원에서 초청해서 육지부에서 오는 공연단에 대해서는 우리 원의 버스를 사용해서,
○현성익 위원 그런데 1년에 소요된 예산이 98년도에 7,000만원이 잡혀 있는 건 뭐에 사용했습니까? 차량구입비입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버스가 노후됐기 때문에 교체하는 것으로 했다가 2회 추경 때 삭감 됐습니다.
○현성익 위원 교통비가 아니고?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현성익 위원 알겠습니다. 이해가 됩니다.
본 위원이 정책의 방향제시라든가 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담당 집행부서의 책임되시는 원장님과 관계과장 실무직원 여러분들께서 좀 진솔하게 봐 드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업무집행을 관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아까 말이죠. 도의 우수공연단 유치 실적에 노영심의 고전음악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연 노영심의 고전음악 이야기가 그렇게 우수공연단의 범주에 들어가며 과연 그 공연을 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고전음악을 감상하려면 이 작품이 어떻게 해서 제작됐다. 이 공연에 나오는 악기는 어떤 악기다. 이런 내용도 설명해 주기 위해서, 특히 청소년들에게 고전음악이 어떤 거라든지 이해를 시켜주기 위해서 이 고전음악 이야기를 저희들 문예회관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제작해서,
○양우철 위원 선정은 누가 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이것은 저희와 문예회관연합회와 협의를 해서 했습니다. 이 작품은 비단 제주도만을 공연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전국 일원 20개의 문예회관이라든지 문화관 등이 문예회관연합회에 가입돼 있습니다. 그쪽에 대표이사들과 협의를 해서 내년도에는 고전음악 이야기 이런 소재로 해서 작품을 개발해서 공연하자 그런 협의 후에,
○양우철 위원 그래서 제주도에서 처음 실시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이것은 제주가 제일 먼저 시작한지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는 8월 달에 와서 이 공연을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까 말씀중에 500만원이 소요됐다는데 몇번 공연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제주에 와서 1회 공연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1회에 갤런티 명목으로 지급한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그것은 작품 분담금입니다. 작품 하나 구상해서 하려면, 제가 알아 봤습니다마는, 최저 8,000만원에서 3억 정도가 소요돼서 작품이 개발된다고 합니다.
○양우철 위원 알았습니다.
○강승훈 위원 간단하게 한마디만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소장중인 예술작품이 몇점이나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236점이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이 소장 작품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확보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제주도가 주관이 돼서 하는 미술대전이라든가 이런 게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대상 받는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종전에는 100만원정도인데 요즘은 150만원, 200만원 가량 줍니다. 그런 시상금을 주면서 그 작품의 소유권은 제주도에 돌아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작품을 저희들이 인수 받아서 보관 관리하는 것도 있고, 또 도내의 저명한 작가들에게 저희들이 협조 요청을 하면은 작품을 좀 제작해서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로
저희들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 저명 작가의 작품은 그 사이에 29점을 돈을 주고 유상으로 구입해서 보관 관리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전반적으로 우수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강승훈 위원 이렇게 우수한 작품 236점을 항시 도민들에게나 그것을 출입하는 관객들에게 전시 내지는 볼 수 있도록 원에서 그런 구상을 하면은 좋겠는데, 우선은 소장품을 보관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은,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아닙니다. 소장한 작품은 대극장, 소극장 또는 로비 같은 데 다 개첩해 있습니다. 그래서 석달에 한번씩 작품을 돌려가면서 하는데 한번에 60점 정도 내놓고 있습니다. 그외로 저희들 전시실이 개관이 안되고 휴관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2,3일 그때 전시를 하고 있고, 그 외로도 이동문화원이라고 해서 시ㆍ군에서 어떤 절기에 언제 와서 작품 전시도 하고 공연해 달라고 하면 그쪽에 나가서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북제주군 만장굴, 남제주군 성산일출 문화도서관 있는데 또 서귀포는 이중섭거리 이런 데에서 저희들 소장한 작품으로 이동전시를 한 바도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수시 이동전시 함으로 인해서 도민들에게 이러한 우수작품을 알려주는 것, 좋은 일 하고 있습니다.
(김재호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김재호위원님!
○김재호 위원 간단하게 한가지만 참고로 묻겠습니다.
16페이지에 보면은 제주지역 우수예술작품 유치에 백영탁 서예전, 허민자 도예전 이런 등등 유명 작품들을 전시했는데 혹시 우리 나라만이 아니고 국제적으로 알려진 분인데 변시지 화백님 만나보신 적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변시지 화백님은 개인적으로 문예회관 행사에 오셨을 때 만난 적이 있습니다.
○김재호 위원 그 양반이 지금 나이가 많거든요. 제 생각으로는 원래 미술계에 세계적인 권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마는, 미술를 좋아하는 학생들이랄까, 한번 청탁을 해서 그림을 그려 주십사하는 것은 힘들지만 1년에 한번 강의 같은 거라도 요청을 해서 원로 한 분이니까 오래 계실지 말지 모르니까, 이런 기회에 그런 것을 구상해 가지고 미술 지망학생들에게 좋은 아이디어 같은 기법 이런 여러 가지를 한번 듣도록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잘 알겠습니다. 저희들 그렇지 않아도 내년부터는 문예창작교실이라고 해서 문학이라든지, 미술이라든지, 음악이라든지, 사진이라든지 장르별로 해서 저명한 작가선생님이나 아니면 교수님이나 그런 분야의 권위자를 모셔서 강의를 저희들 문예회관 소극장 같은 데를 이용해서 하겠습니다. 그럴 때 모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호 위원 특히나 만나 보셨다고 하니까 잘 아실겁니다마는, 이 분이 그림 같은 것을 안 그려주고 아주 귀중하게 여긴다고 하는데, 도 차원에서 귀중품을 한 두점만이라도 생존시에 그 자리에서 소장해 두는 것도, 그런 것은 사람이 없으면 필요가 없는 거니까,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저희 문예회관에 변시지 교수님 작품도 있습니다.
○김재호 위원 저도 저번에 술도 한번 같이 먹어 봤습니다마는, 아주 건장하시고 강의 같은 것은 충분히 하시겠던데, 그러니까 미술 분야에서는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양반이니까 명년이라도 꼭 한 두 번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고맙습니다.
○김재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몇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문화진흥원이 88년도에 설립이 돼 가지고 한 10여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 문화진흥원에서 하는 일들이 밖에서 크게 비춰지지 않는다고 본 위원은 생각이 되어집니다. 도립예술단을 운영하거나 어떤 공연을 하거나 어떠한 전시회 역할을 한다든가 이런 정도로 생각이 돼서, 실질적으로 제주도민 전체가 문화예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 바라고, 그 가운데 하나는 지난번 섬문화축제 때 우리 도립예술단들의 공연내용을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위원님들도 봤습니다마는, 상당한 수준급에 도달돼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런 것은 어떤 특정인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보다는 우리 도내 전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중의 하나가 저 개인적으로 생각해 볼 적에는, 물론 어떤 조명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점은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각 읍ㆍ면 체육관에 체육시설은 돼 있기 때문에 동서남북으로 나눠서 1년에 한번 정도는 이런 공연을 실시해 가지고 그 분들로 하여금 우리 문화진흥원에서 하는 일이 이렇고, 더구나 요즘 IMF 한파로 모든 우리 도민들이 위축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위로의 차원에서라도 도민의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십사하는 말씀으로 마치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문종채 예, 잘 알겠습니다. 내년에는 읍ㆍ면단위나 시ㆍ군단위로 그 작품을 비롯해서 저희들 이미 개발된 작품들이 공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2월 달에도 고3 수능시험이 끝난 도내 몇 개소에서 위로공연을 불언간에 갖도록 계획을 수립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잘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문종채 문화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께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를 다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질의시 자료를 요구한 사항은 기일을 엄수해 제출해 주시기를 바라며, 여러 위원님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께서는 도정업무 수행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려 마지 않습니다.
문화진흥원 소관 9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대한 강평은 환경관광건설위원회 소관 국ㆍ원ㆍ사업소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친 다음에 강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문화진흥원소관 199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2시48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