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행정사무감사
교육관광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일 시 2000년 11월 22일(수)
장 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11시00분 감사개시)
○위원장 한현섭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민속자연사박물관과 문화진흥원에 대한 200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200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 및 요령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를 받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먼저 증인 선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취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이 증언함에 있어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대로 증언하겠다고 하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한 때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해서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선서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기 바라고 선서가 끝난 다음에 선서문에 서명 날인하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및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2,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업무에 대한 200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박물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 및 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00년 11월 22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위원장 한현섭 모두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먼저 간부소개와 함께 2000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임정부 고고민속과장입니다.
정세호 동물과장입니다.
양영환 광ㆍ식물과장입니다.
양상훈 해양생물과장입니다.
평소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많은 지도와 격려를 하여 주시는 한현섭 교육관광위원장님, 그리고 박희수 간사위원님을 비롯한 위원님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격려로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사회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데 크나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의 2000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저희들이 심도 있는 감사를 위하여 아무래도 현장을 보는 것이 좋겠다는 위원님들이 의견이 있어서, 보고 후에 저희들이 자연사박물관 현장을 답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이의 없으시지요?
([예]하는 위원있음)
그러면 14시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1시14분 감사중지)
(14시00분 감사계속)
○위원장 한현섭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다음은 질의ㆍ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하여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우철 위원 수고 하십니다.
아까 현장을 직접 봤습니다. 사실 전국 16개 시ㆍ도민속박물관을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몇 군데 본 일이 있습니다마는 상당히 잘된 편에 속하는데, 다만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타이틀만 놓아버렸기 때문에 현재 직원이 일일이 작품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시물에 대한 유례라든지 그런 설명이 자세히 되었으면 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박물관 내에 제주도의 전통적인 민속 중에서 특히 의ㆍ식ㆍ주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는데 단조로운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시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관람객으로 하여금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설명을 자세하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그런 작업을 안 한다면 이런 민속의 전승이 영원히 이어질 수가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전통의류에 대해서 배냇저고리 있으면 설명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어떠한 저고리이며,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지혜롭게 만들어서 이용했다는 약간 자세한 설명이 아쉽고, 소중기는 여성의 아래속옷이라고만 나와 있는데 이것이 속옷으로서 어떤 편리함을 주었는가, 어떤 지혜로운 역할을 했는가 약간의 설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해녀복도 잠수복이라고 세 글자만 써 있는데 그것도 간단히 설명이 있으면 좋겠고, 물적삼은 해녀용 상의라고 나왔습니다. 왜 해녀들이 물적삼을 이용했는가 하는 배경 설명이 필요합니다. 물수건, 모자, 가죽옷도 그렇고 버선하면 무명으로 만듬이라고만 나와 있습니다. 당시 무명밖에 없으니까 당연한 것이고, 지금의 양말인데 어떻게 해서 몸에 편리하게 이용되었는가 하는 배경설명이 필요하고, 혼례복 같은 것도 상당히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발전을 하면서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혼례복만 나왔지 예를 들어 해방전의 혼례풍속에 관한 옷과 약간 달라진다는데 그런 설명도 필요하고, 호상옷 이라고 해서 사람의 사망시 라고만 나와있는데 입는 것에 시간적으로 구분이 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런 것이 없고, 이런 것이 아쉽습니다.
작업에 어려움이 있겠습니다마는 전통문화 보존, 계승, 전승을 위해서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확실히 알게끔 세밀한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쉬움이 듭니다.
그 외에 주생활 관계는 전혀 어필된 것이 없습니다. 몇 칸 짜리 집 하나밖에 없는데 그것은 상류사회에서 쓰던, 잘 살던 사람이 쓰던 집에게 서민들, 바닷가의 어부들이 살던 집이라든지 산간의 농부가 살던 집이라든지 아니면 화전민이 살던 집이라든지 구분해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또 그러한 집이 있으면 반드시 올래가 있어야 하는데 물론 공간이 좁기 때문에 하나로 나오기는 곤란합니다마는 올래, 마당, 우영밭, 눌굽 이런 것이 부수적으로 나오는 시설이 안됐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시물에 대한 간단한 해설이 있어야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뿌리를 찾는 차원에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우리 세대에서는 이해가 가지만 젊은 세대라든지 특히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육지부 사람은 이해하기가 곤란합니다.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민속박물관 직원으로 하여금 일일이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그러기 때문에 전시물에 간단하게 해서 배경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관장께서는 제 말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양우철위원님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전시물은 개체마다 설명문이 있으면 관람자로 하여금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시설명문이 길다보면 전시내용물의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유물은 적은데 전시물이 커버리는 문제가 있고 해서, 저희들이 전체적으로 박물관 전시내용 설명문은 장별 전시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마다 하나의 안내설명문을 붙여서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의ㆍ식ㆍ주관계라고 하면 의ㆍ식ㆍ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떤 데는 의복도 있고, 배냇저고리 라고 하면 애기구덕이 있는 곳에 같이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기구덕 하나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고 애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개체설명을 사실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설명이 약하다고 생각되어서 상시안내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안내원들이 각실마다 상주해서 물을 때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입구에서부터 소그룹단위로 15명 내지 20명씩 안내를 하면서 불편한 사항이라든지 의문 나는 사항을 전부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라벨에 설명을 하면 거리가 있으면 판독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멀리 있을 때는 글씨도 커야하고. 배냇저고리만이 아니고 그쪽에 있는 아이들 성장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물건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저희 박물관만이 아니고 박물관의 추세가 라벨설명을 못하고 있어서 개체설명을 할 수 있게 안내원제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우철 위원 2년 전에는 안내원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마는 2,3년 만에 가 보았더니 안내원이 요소요소에 있었는데 그들이 개개의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있으면 오히려 좋지요. 그렇게 못하기 때문에 하는 소리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온양박물관에 가보았더니 설명 자세한 것을 봤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인데, 물론 관장 말씀대로 직원으로 하여금 자세한 설명을 일일이 할 수 있으면 좋은 것입니다. 그렇게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관장께서는 상시안내 제도를 채택해서 그렇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얘기는 이해가 갑니다마는 그래도 우리가 관람객들 한 두 사람 가는 것이 아니고 단체로 여러 사람이 가면서 대충 대충 보고 갈 때 안내원의 설명을 다 듣는 사람은 별로 없거든요. 직접 자기 눈으로 전시물을 보면서 안내문을 읽어보는 것이 진지하고 기억에 남지, 그때 그때 안내원이 말씀하는 것은 그렇게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예산이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같이 연구를 해 봅시다.
이상입니다.
○박희수 위원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자연사 부분은 최소한의 규모로 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민속부분에 있어서 너무 취약하지 않은가, 단순히 식생활 풍습 이런 것들에 대한 전시물들은 있습니다마는 우리 제주도가 가장 타지방에 비해서 취약한 부분이 민속부분입니다, 민속문화 부분.
그래서 민속의 범주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 민속놀이부분, 이런 것들은 개발이 미흡한 상태이고 또 체계적인 연구를 해 줄 수 있는 기관이 민속자연사박물관밖에 없다고 본위원은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까지 한라문화제를 30년 이상 하고 있는데 거기에 각마을별로 나와서 민속놀이부분들이 많이 재현되었습니다, 민속부분이.
그런데 이게 체계적으로 집대성화 되어 있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했던, 30년 이상 한라문화제 때 민속굿, 놀이 등 여러 가지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느냐, 작년에 했던 것은 볼 수 있는 데가 없습니다. 영상화를 시킨다든지 자료화시킨 다든지 해서 우리 제주도 같이 민속분야가 척박한 땅에서는 하나라도 소중히 생각하고, 한번 했던 것을 기록화 시켜 나가고, 또 이런 것을 자원화 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노력이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그 역할까지 맡아주셔야 될 것이 아닌가, 앞으로 국립박물관이 생기면 어쩌면 수익 부분에 있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이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 거기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정말 특성화된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가장 취약한, 제주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민속부분에 있어서 놀이, 민속문화 이쪽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떤 대책 같은 것이 논의된 것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박희수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저희들이 생각하는 내용을 그대로 꼬집어 주셨습니다.
다만, 한라문화제 행사 때 놀이부분은 별도로 조사연구는 못했습니다. 영상으로는 15년 정도까지 한 것을 계속 영상물에 담아서 기록 보존은 하고 있습니다 .편집은 안되었습니다마는 보존되어 있고, 저희들 민속분야 조사원중에 민속 하시는 분이 한 분밖에 없어서 놀이부분까지 전부 하지는 못했습니다. 민속분야의 풍속이나 상ㆍ제례 관계까지는 좀 되었습니다마는 앞으로 놀이부분도 충분히 조사를 해서 기록하고, 미발굴된 놀이부분이 있으면 한라문화제 때라도 재현할 수 있는 자료로 이용하도록 앞으로 그쪽 방향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다음에 박물관에 들어가 보면 안내하는 분 들, 또는 거기에 근무하시는 안내 내지는 관광객들과의 접촉을 자주 하시는 분들의 복장을 보게 되면 전혀 자연사박물관과는 동떨어진 복장들입니다.
그래서 민속자연사박물이라는 명칭도 있고 하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의 분위기에 맞는 복장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면 더욱 분위기가 좋지 않겠는가, 지금 정장 입혀서 하는 것도 좋지만 좀 변화를 주어서 독특한 의상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 이미지에 맞는 의상으로 하시는 것이 어떠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동복은 정장을 입고 있습니다마는 하복은 개량한복을 안내원들이 입고 있습니다. 저희들 개량한복도 타기관에 비해서 일찍 시작했습니다. 계절에 맞게 동복도 개량한복으로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복장을 계상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다음에, 고정관념에 의하면 민속자연사박물관 또는 일상적인 박물관이라는 데가 단순히 전시 기능, 연구기능만 하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관광자원으로써 크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민속자연사박물관 내에 제주 전통음식점 같은, 거기서 떼돈을 벌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최소한 그런 곳에 와서 제주의 전통음식 맛이라도 볼 수 있도록 이 정도는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물론 거기에 대해서 경영상의 문제, 수익성 문제 이런 것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마는 그 아까운 건물에 직원들 식당으로 쓰는 것도 좋지만, 그러한 것을 활용해서 관광 온 사람들한테 손쉽게 제주의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도 상당히 괜찮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전에도 거기를 직원식당으로 썼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원래 그게 향토음식점을 판매하는 코너로 시설이 되었습니다. 개관해서 향토음식점으로 임대가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빙떡도 팔고 토속주도 팔고 했습니다마는 전혀 선호도가 없었습니다. 임대하신 분이 도저히 음식점을 갖고는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영업을 2년 동안 하다가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3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박위원님 말씀대로 뭔가 개발을 하고 관광객 선호도에 맞는 음식도 해 보자고 해서, 그쪽 장소도 있습니다마는, 오늘 낮에 보신 야외 공간, 당이 있고 통시는 금년에 했습니다마는, 있기 전에는 조그만 초가집이라고 하나 지어서 주막형태로 해서 음식도 하고 빈대떡 같은 것이라도 해서 즐길 수 있게 하려고 계획을 했었습니다마는 별도의 건축물은 도저히 안된다고 그럽니다. 지금 있는 자리도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마는 내년부터는 뭔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서 관광객들한테 제주의 멋도 알리고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제품으로 판매를 하려고 전직원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제과점을 하든지 음식점을 하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음식점을 하게 되면 사람이 많이 필요합니다. 또 인건비 관계가 있고 해서, 지금 구조조정에 의해서 사람들 증원이 어려운데,
○박희수 위원 직영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위탁하면 되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람 손이 안 들어가는 상품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고, 저희 직원이 곤란하면 민간한테 임대해서 운영하는 방법도 연구를 해나가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제가 보기에는 문화상품판매점 거기 역시도 박물관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매점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딱 들어가면 긴장하게 된 분위기입니다, 분위기 자체가.
관광객들이 들어가서 물건을 사게 만들려면 막말로 오일시장분위기를 풍겨 주어야 부담없이 물건도 사지, 들어가면 긴장하게 정장입고 진열장 딱 해 있으면 겁나서 누가 사겠습니까? 이런 것들을 직접 하시려고 하니까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처음 해서 실패했다고 해서 그냥 놔둘 것이 아니고 요즈음 일반인들 중에 좋은 아이템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고용창출 효과도 있고 그 사람들 수익증대 측면도 있기 때문에 굳이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그것해서 돈 벌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주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감정평가에 의해서 임대를 주고, 거기서 당신들 마음놓고 장사를 하라고 해서 분위기를 살려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은가, 그런 것을 검토를 해서, 판매점 있는 위치 자체가 처음 84년 설립할 때부터 해서 장사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사실 밑에 연못도 있고 하기 때문에 끌어들이려면 얼마든지 끌어들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아이템을 연구하시든지 아니면 민간에 위탁 방안을 생각하시든지 해서, 관광 중에 제일 중요한 관광이 먹거리관광입니다. 장소가 비좁더라도 오메기 술을 한잔 하더라도 제주도 전통 술 한잔했다는 기분에 흐뭇해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재고를 해서 활성화될 수 있을 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직영하는 것이 경영으로 봐서 좀 맞지 않다면 위탁이라도 해서 보다 새로운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마지막으로, 지금 자동발매기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부터 도입되는 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84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자동발매기 말입니다. 입장권 발매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발매기입니까? 시작 안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12월달에 공사를 해서 실제 운영은 내년 1월 1일부터 할까합니다.
○박희수 위원 주차부터 자동발매입니까? 아니면 입장에 대해서만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입장객 입니다.
○박희수 위원 이왕 하시려면 주차도 하시지 그랬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저희 체제는 관람권을 사고 그 다음에 주차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왜 입장권 따로 하고 주차사업을 분리해서 하시느냐는 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대형차량은 매표에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소형 승용차 관계는 검표에서 같이 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이 분들이 차를 안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문에 검표하시는 분이 밖에 서 계셨다가 차 갖고 왔으니까 주차요금을 내야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주차료를 내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제가 그 문제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앞에 서 있다가 일일이 감시 감독을 하고, 들어 갈 때 표끊고 따로 끊고 하길래, 제주국제공항에 사람이 서서 주차에 대해서 관리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현재 주차장 공간이 입구에 들어오면서 받을만한 여건이 안됩니다. 입구에서 주차요금을 징수해 버리면 문제가 없습니다마는 지금 공간이 작으니까, 거리가 짧아서 거기에서 정거하게 되면 차가 밀리게 되어 있습니다.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장소를 검표소에서 하다보니까 그런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것은 상당히 단순한 얘기입니다. 어떻게 그런 답변을 하십니까? 지금 얘기는 도로상에서 이 거리가 짧다는 얘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박희수 위원 그러면 길게 돌아서 들어가게 하면서 표를 끊게 하면 될 것 아닙니까? 어떻게 그런 답변을 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왼쪽으로 소형차가 들어가고 오른쪽으로는 대형차가 들어갑니다.
○박희수 위원 들어가자마자 표를 끊는 것이 아니고 이동거리를 많이 주면 될 것 아닙니까? 이동 거리를 많이 주어서 여기서 표를 끊는 것이 아니고 안으로 다시 들어가면서 표를 끊게 만들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냥 돌아가면서 말뚝 박으면 차가 그것 따라 갈 것 아닙니까? 지금 생각은 여기서 표를 끊으려고 하니까 그런 얘기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주차장 형편이 이동거리를 많이 주어서 안에서 마음대로 차가 회전을 하게 되어 있지 못합니다. 물 흐름 같이 흐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주차 업체에 대해서 그런 것에 대해서 방안이 있는지 없는지 의논해 본 적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요금징수하는데 까지는 해 보지 못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저도 전문가가 아니고 관장님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동발매기 사업할 때 주차장까지 해서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 확인해 보고 가능성이 있다면 거기서 인건비를 줄이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다른 데 쓸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한꺼번에 매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전문기관이나 전문가한테 자문을 받아서 가능하면....
○박희수 위원 한꺼번에 매표를 못하더라도 주차하시는 분들은 들어가기 위해서 오신 분들 아닙니까? 공항이나 칼호텔 같은 데 가면 따로따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들어가면서 티켓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박희수 위원 들어 갈 때 티켓을 받는 게 아니고 들어갈 때 기계를 눌러서 티켓을 받고 나갈 때 돈 받는 것 아닙니까? 돈 받는 분 한 분만 있으면 될 것 아닙니까?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목이 좁아서, 그런 시스템을 이미 여러 차례 연구를 했습니다마는 대형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정차하는 시간이 30초라든지 얼마 시간이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마는,
도로에 교통혼잡까지,
○박희수 위원 대형차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만약에 대형차의 출입을 통제 시켰을 때는 박물관을 안 올 것 같습니까? 관장님 느낌은 어떻습니까? 저는 몰라서 묻는 것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통제입니까?
○박희수 위원 예. 주차를 못하게 했을 경우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저희박물관에서 통제를 하게 되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문화회관과 민속관 쪽이고 삼성혈쪽밖에 주차장이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가능성에 대해서, 현실성이 있는 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전혀 안온다기 보다는 관람객이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오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시 측하고 조금 협조를 얻는다면 신산공원쪽에 투자를 하도록 만들어서, 민속자연사박물관하고 신산공원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신산공원을 더 보강해서, 예를 들어 조금 걸어가는 데 조각작품이라든지 조형물이라든지 아니면 사진 찍기 좋은 것을 신산공원 나가는 곳까지, 주차장까지 만들어 놓았을 때, 자연사박물관에서 차를 내리고 관람이 끝난 다음에 그 쪽으로 이동을 해서 탐라민속관 쪽에서 버스를 타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이것은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실 그것은 상당히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주시에서 용역을 해서 안이 나왔습니다마는, 삼성혈과 박물관, 신산공원, 문화진원 벨트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요소요소에 주차장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박물관에 와서 끝날 사람은 보고 나가버리고 신산공원 거쳐서 민속관이나 문예회관 구경할 사람은 그쪽으로 해서 차가 자연히 분산 배치되게 되었습니다. 벨트화가 된다면 상당히 주차난 같은 것도 해소되고 관광자원도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잘 알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강승훈위원입니다.
전시실을 살펴보았더니 아시는 바와 같이 84년도에 개관해서 내벽이 전부 퇴색되어서 보기 안 좋게 되어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든 간에 15,6년이 지났기 때문에 퇴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기술적인 문제가 개입되어야 그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마는 어떤 방법이든 간에 기술을 총동원해서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전시실 내벽이 깔끔하게 다듬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박물관이 개관되면서 이미 내부의 페인트 시설이 되었고, 페인트 시설 한 후에 공사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까 내부 먼지가 쌓였습니다. 전시실에 페인팅 하려니까 문제가 있는 것이 장기간 휴관을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휴관할 때의 민원을 어떻게 최소화 할 것이냐 하는 것을 연구를 했습니다마는 사실 그렇게 하다보니까 15,6년 페인트 칠을 못했습니다. 전시실 내에만 못했고 휴게실, 특별전시실, 로비는 이제 다 되었습니다. 어느 한 관을 막아버이면 통로가 막히게 되어 있습니다.
○강승훈 위원 더 이상 놔둘 형편이 아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강승훈 위원 이 문제는 정말 보시는 분들이 산뜻한 기분이 들게 내부시설이 단장되어야 할텐데 문제입니다. 그러한 지적을 해 두고 싶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세워주었으면 합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도에 자료수집을 위해서 2,000만원의 예산을 승인해 주었는데 10월말 현재 981만원밖에 집행이 안되었습니다. 자료수집이 덜 되었다는 얘기인데 작년에도 행정사무감사 시에 지적을 해 올린 바가 있습니다. 지금 고고민속이라든지 광ㆍ식물, 해양생물이라든지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서둘러서 수집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해가 가면 갈수록 고갈되고 있다는 지적의 말씀을 드린 바가 있을 것입니다. 주어진 예산을 최대한으로 자료수집에 동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연말까지 불용액이 생기지 않도록 자료수집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겠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10월말 현재는 조금 미진되었습니다마는 11월 20일 현재는 1,390만원이 집행되었습니다. 지금 집행잔액이 609만원 정도 있는데 이미 금년에 물건을 구입할 것은 사전에 얘기가 되고 있어서 금액 절충중에 있습니다. 불용액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전시실 무속부분에 대해서 전시를 봤습니다. 칠머리 굿 아시지요? 전통무속의 본보기입니다. 칠머리 굿 장면 전시를 해 보는 것이 어떤가 생각을 하는데 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강승훈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무속전시실 부분이 칠머리 당굿을 재현한 것입니다.
○강승훈 위원 그렇습니까? 아직도 그것이 미미한 것이 그런가 봅니다. 그런 부분을 도민들에게 칠머리 굿이라고 하는 전통무속을 알릴 수 있는, 자세하게 알게 끔 좀 세심한 그런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미약해서 지적을 하는 것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칠머리 당굿 장소를 옮기지 않았습니까? 저희들이 전시한 것은 원래 동부두로 내려가는 곳, 원래 있었던 곳에서 굿하는 장면을 그대로 한 것입니다. 뒤에 바다 배경이 나온 것이 거기서 재현한 것입니다. 지금 옮긴 장소인 별도봉 사이에 있는 그 모습하고는 다릅니다.
○강승훈 위원 앞으로 보완할 생각은 없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보완할 사항은 보완하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이상입니다.
(오충남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한현섭 예, 오충남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충남 위원 현재 근무인원이 21명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오충남 위원 그것은 일용직과 청원경찰은 제외한 인원이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렇습니다.
○오충남 위원 일용직이 7명, 청원경찰 9명, 그렇게 해서 16명이 포함되면 37명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오충남 위원 정원대비 현원이 1명 부족한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행정7급이 보충 안되었습니다.
○오충남 위원 안된지가 얼마나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금년 6월부터 지금까지 되지 않았습니다.
○오충남 위원 구조조정하면 인원이 남는데 왜 보충이 안됩니까? 행정직은 쉬울텐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총무과 인사부서에 절충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실제 남아도는 것 같지만 도에 각종 기획단이 생기다 보니까 기획단에 정원내 인원이 들어감으로 해서 조금 부족하다고 합니다. 금년 중으로 충원을 시켜주겠다는 언질을 받았습니다.
○오충남 위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2월 28일 현재 인원이 23명으로 나와있습니다. 감사받을 때는 수정할 것은 바로 잡아야 할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언제 현재입니까?
○오충남 위원 2월 28일 현재 등록되어 있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2월 28일 현재 내용 수정을 못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감사에 대비하려면 그것 부터 해야지요. 위원만 보는 것이 아니고 전도민이 보는데 지금 현재 상황하고 2월 28일 상황하고 몇 개월 차이입니까? 감사에 대비하는 자세가 그러면 안됩니다.
그리고 설ㆍ추석 민속행사도 보니까 인터넷에 고객이 띄우니까 그 다음부터 시행이 되고 있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작년에 고객이 띄웠습니다. 저희들도 생각은 했었습니다마는 굉장히 우려를 했었습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실제 설ㆍ추석에 박물관 찾아오는 분이 미미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인터넷에 띄워서 그런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러면 한번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해서 금년 추석 때 한 번 했더니 115명 정도, 도내인도 같이 포함되었습니다마는, 와서 이런 것을 하고 있으니까 참 좋다고 했고, 일기는 안 좋았습니다마는, 우중이라도 아이들 데리고 와서 윷놀이도 하고 지게발놀이도 하는 것을 보니까 앞으로 계속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충남 위원 그전에서 추석날 놀았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문을 닫는데 행사요원만 나와서 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전시실 문을 닫는다? 그것도 추석하고 설날 물론 쉬는 것도 좋지만 전시실도 교대를 해서 오픈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설이나 추석 때 자기집 명절밖에 없는 사람은 갈 데가 없으면 천상 박물관만 다니고, 민속자연사박물관이니까 한번 가보자, 그렇게 해서 딱 박물관에 갔는데 문이 닫혔다면 그 사람들은 오갈 데가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물론 시간적으로 명절도 세야 하겠지만 그러나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다면 조금 봉사정신을 발휘해서 몇 교대를 하더라도 해서 찾는 사람이 가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부대행사까지 곁들이니까 더욱더 보람 있는 추석, 보람 있는 설이 되었으면 하는데 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박물관은 1년 공휴일 없이 운영을 하고 있고, 1년에 11일 정도만 문을 닫고 있습니다. 11일만 전직원이 집안 일도 보고 휴식하는 기간인데 11일 중에는 훈증소독 6일 빼면, 명절 이틀과 개관기념일 하루 밖에 없습니다.
그것마저 그렇게 하기는 어려워서 저희들이 작년부터는 전시실만 문 안 열고 광장은 문을 열어서, 광장내에 와서 암석이라도 감상하고 사진 촬영할 수 있게,
○오충남 위원 입장료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입장료는 안받고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혹시 총무과하고 협의해서 공공근로 요원이라도 그때 지원을 받아서 가능하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외부 지원 받아서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어떻든 전시실 문을 열면 직원이 나가야 합니다.
○오충남 위원 전시실도 연중 그 안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실 사진 관계는 특별히 문제는 없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오늘 낮 정도의 관람객이 다닐 때는 관계가 없습니다. 또 요즘은 카메라가 좋으니까 후레쉬 안 터지는 카메라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올 때는 단체사진을 찍겠다고 해서 포즈 취하면 동선이 막혀버립니다. 그리고 후레쉬가 여기저기서 터지면 상당히 관람하는데 산란스럽고 해서 통제를 하고 있는데, 강제규정이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관람객의 수준만 높아지면 그것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충남 위원 아까 인터넷에 보니까 자료를 파악하고 식물 사진도 찍으려고 갔는데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해서 너무 실망스러워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온 사람이면 정말로 실망을 했을 것입니다. 자기가 요구하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실망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제주도가 물 좋고 인심 좋고 자연사박물관이 잘 되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실제 사진 한 장 못 찍고 감으로 해서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나 인색한 것처럼 비쳐졌을 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때는 특별히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내원이 전부 임시직이니까 관장님 지시하면 일방통행으로만 가버리면 아무리 사진 한장 찍자고 하더라도 안된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재량권을 부여해서 부득이하게 찍겠다는 사람, 대학생이나 연구하는 사람이 가서 이것은 분명히 보고 사진을 찍어야 참고자료가 되겠다 그랬을 경우는 가능한 방향이 있지 않겠는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홍보용이나 자료용은 계속적으로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는 사람들은 변별하기 위해서 완장을 주고 있습니다. 완장을 낀 사람은 촬영할 수 있는데 그것을 안했는데 전시실 안내원들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해서 가만 내버리게 하면, 저 사람은 찍는데 왜 나는 못 찍게 하느냐 해서 안내원들하고 좋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그런 이야기를 안내원이나 관리실에 얘기하면 전부 촬영을 할 수 있게 해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기념 촬영하는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분도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저희 박물관에서 사진 촬영해서 나가는 것은 박물관 홍보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오충남 위원 단체로 와서 단체사진 찍는다고 뒤죽박죽 하는 것은 통제를 하더라도 개인이 필요로 하거나, 한 두 사람 사진 찍는 것은 아주 복잡할 때는 곤란하겠지만 무조건 사진촬영 금지보다는 재량권을 주어서, 물론 재량권이 남용되어서는 안되겠지만 현장을 보면서 필요한 때는 사진촬영도 홍보한다는 차원에서 기회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상황판단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상황판단을 하는데 이런 문제가 나온 것은 전달이 잘못되든가 안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 15페이지에 관광종사자 제주도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라고 해서 금년 12월에 실시할 거네요? 그리고 개인택시 희망자 이것은 아직 안한 것이지 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오충남 위원 그분들한테 줄 제주도를 바로 알기 위한 교육교제가 나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이제 까지는 따로 만들지 않고 어린이 박물관교실 교제 같은 것을 이용했었습니다.
금년도 업무보고를 할 때 종사자교육 같은 것은 도에서도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박물관만을 알리는 것만이 아니고 제주도 관광을 소개하는 분들이 잘못 알리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박물관을 알리는 것이 제주도를 잘 알리는 것이라는 뜻에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금년에 저희 연구진에 있는 분들이 원고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 내에 교재를 만들어서, 실제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도 책을 한번 읽어보면 내가 뭘 잘못하고 있고 뭐가 바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금년 내로 교제를 만들려고 합니다.
○오충남 위원 아직 교제는 없고, 금년 12월중에 개인택시기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키려는 계획만 잡혀있는 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이런 교육은 교육계획도 있지만 그분들이 스스로 교육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룹별로 교육을 시켜 달라고.
○오충남 위원 실제 개인택시하고 회사택시하면 꽤 많지 않습니까? 개인택시만 6,000여대, 회사택시도 거의 그만큼 가는데, 이분들이 제주도를 바로 알고 관광객들이나 외국인들에게 바로 알릴 수 있는 그런 가이드북이나 그런 것을 모범적으로 한번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관광협회나 다른 데하고 연계해서 하더라도.
그 다음에 아까 가 보니까 시설은 옛날 것이지만 전시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왔을 때 통역을 어떻게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관광협회에서 파견된 통역원이 3명 있고, 저희 자체에서 통역할 수 있는 인력이 4명됩니다. 직원들중에 영어, 일어,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인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충남 위원 현재 직원중에서 영어 몇 명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직원중에서 영어 2명, 일본어 1명, 중국어 1명입니다.
○오충남 위원 이것으로는 안되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것은 우리 직원만입니다.
○오충남 위원 관광협회에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관광협회는 각각 1명씩 파견되어 있습니다.
밖에 광장에 조그맣게 관광안내센터라고 해서 그 분들에게 우리 박물관을 소개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제주도 전체 관광지에 대한 소개를 물었을 때 가이드 해 주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박물관에 들어 왔으니까 그 분들에게도 박물관을 소개하는데 같이 해 달라고 해서 많이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외국인이 단체로 여행사를 통해서 올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올 때는 통역이 곤란할 것 아닙니까? 통역요원이 부족했을 경우 이어폰으로 하는 통역시설 같은 것은 계획 잡힌 것이 없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게 저희들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개발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금주 중으로 와서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시설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이 바라는 시설과 같은 것이면 적극 도입해서 안내원 없이도 안내설명을 작동해서,
○오충남 위원 외국에 가면 그것을 사서 코스대로만 가면 자동적으로 자기가 듣고 싶은 말로 번역해서 관람해서 나올 수가 있지 않습니까?
○박희수 위원 국립박물관도 그런 곳이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있습니다. 저희들도 영상실에는 있습니다. 영상실에는 일어 영어를 동시통역해서 들을 수 있는 시설은 있는데 개별휴대해서 하는 것은 구비를 못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수입재원도�갠� 것 아닙니까? 예산이 얼마 들지 모르지만 검토를 하십시오. 그래야 외국인이 와서 듣고 알고 가야 홍보가 되는 것이지 보기만 해서는 홍보가 안됩니다. 실제 내용을 알고 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양우철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한현섭 양우철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우철 위원 아까 휴관문제가 나왔는데 1년중 휴관일이 12일 이라고 했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그 중에 소독기간이 6일, 나머지는 설ㆍ추석, 개관기념일이 하루 있고 해서 12일인데, 지금 우리 국민들의 관광하는 패턴이 달라졌습니다. 공휴일이라든지 기념일을 통해서 관광도 많이 오고 하는데 아까 이런 공휴일날 관람객이 하루 몇 명이라고 했지요? 100명?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공휴일입니까?
○양우철 위원 설날이나 추석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집계를 확실히 안해 보았습니다마는 평일의 3분의 1도 안됩니다.
○양우철 위원 아무래도 명절도 지내고 하기 때문에 줄기야 줄겠지만 평일에 비해서 3분의 1까지 줄지는 않을 텐데, 왜 확실한 통계가 없습니까?
○양우철 위원 통계를 내보지 못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내 봐야지요. 내 봐서 공휴일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면 문을 열어야지요. 아무리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공기관이지만 그런 날을 선택해서 관광 오는 관광객이 얼마나 늘어난 줄 아십니까?
예를 들어 중국을 봅시다. 중국의 여행사직원은 전부 공무원들입니다. 그 사람들 중국을 찾아오든 말든 불친절하고, 찾아오는 분들에게 아무런 신경을 안 씁니다. 그런 식입니다. 만일 이런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민간인이 경영해 보세요. 틀립니다. 아무리 민간인이 경영하는 체제하고 공공기관이 경영하는 체제가 다르다고 하지만 같아야죠.
물론 여기 앉은 공무원들에게 미안한 소리지만, 그러면 우리는 쉴 권리도 없지 않느냐, 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것은 운영의 묘에 달려있는 것이고, 지금 아까 오충남위원도 지적했듯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마는, 고향을 찾아오는 도민들이라든지 관광객들이 공휴일을 선택해서 자연사박물관을 많이 찾습니다. 그런 통계 하나는 만들어야지, 막연히 평일의 3분의 1밖에 안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정확한 통계를 내보세요. 소독기간은 누가 할 말이 있겠습니까? 소독할 때는 문을 닫아야지요. 그럴 때 공무원들 직원들 쉬라고 하고, 1년에 6일 동안 소독한다니까 그 날 푹 쉬고, 나머지 5일간은 나와서 일하고 특근 수당 받고 하면 될 것 아닙니까?
이렇게 공공기관이 무사안일하게 하기 때문에 이런 날 찾아오는 관광객 수도 파악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바로 1월 1일 돌아오니까 통계는 잡겠습니다마는 사실,
○양우철 위원 개관기념일이 5월 24일로 나와 있는데 이날 기념행사 하면서 찾아오는 사람은 맞아주어야지요. 개관기념일에 닫는 이유가 있습니까?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하고 손님맞이하는 사람은 맞이하고 교대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해서는 도에서나 의회에서 크게 관심을 못 둔 결과인데 너무 무사안일하게 근무를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전시실만 문을 안열고 밖에 광장이라든지 무료로 작년부터 개방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 개방 안하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은 당연한 말씀이고 전시실을 열라는 것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전시실을 열다보면 서두에도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양우철 위원 전국의 타시ㆍ도 박물관과 비교해 보십시오, 어떻게 하는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타시ㆍ도 박물관은 공휴일은 공휴일대로 쉬고 있고, 거기는 매주 월요일이 공휴일입니다. 매우 월요일은 문을 안 열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왜 그렇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 날은 자료손질이라든지 일요일 근무했던 사람을 쉬게 한다든지 해서 문을 안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60일 정도 국립박물관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박물관을 처음 개관해서는 월요일날 쉬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월요일은 쉬고 공휴일은 오픈하라는 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러면 일주일에 한번 쉰다는 말입니다, 휴관하는 날짜가 오히려 많아진다는 말입니다.
○양우철 위원 타시ㆍ도 다 그렇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국ㆍ공립박물관은 거의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국립박물관하고 비교하면 안됩니다. 여기는 관광지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설박물관인 온양박물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사설박물관이야 민간이 경영하니까 어쩔 수 없고 국립박물관하고 제주도민속박물관은 틀립니다. 여기는 관광지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래서 일요일 없이 근무해서 1년 내내,
○양우철 위원 그 점에 대해서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어쨌든 타시ㆍ도하고 비교를 해 보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비교하겠습니다.
○오충남 위원 추가해서, 근무여건이 어떻습니까? 일주일에 7일 다 나오는 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람들은 쉬고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교대하면서 1주일에 하루는 쉬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1주일에 한번 쉬고 있고 문은 열고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러니까 다른 공무원이나 마찬가지로 정상 근무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저녁 몇 시에 문닫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동절기에는 5시까지 매표해서 5시 반에 하고 있는데, 관람객이 다 나가야 되니까 6시가 넘습니다.
○오충남 위원 5시에 매표는 스톱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렇지만 딱 5시에 되지는 않습니다.
○오충남 위원 5시에 매표를 끝내고 들어 가서 나오려면 30분에서 50분정도 소요되어서 6시 퇴근은 되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어렵습니다. 그때부터 직원들이 다음 날 관람객을 맞기 위해서 청소를 해야 합니다. 청소를 하다보면 6시 30분되어야,
○오충남 위원 6시 30분되면 부담없이 퇴근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오충남 위원 지금 있는 공무원도 천상 도청에도 근무하고 돌아가겠지만 지금 금년도 예산을 보십시오. 세입은 7억3,800만원밖에 안되고 세출은 15억2,000만원입니다. 자기 개인회사라고 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구조조정을 하든가 어떻게 해야지, 제주도가 빚더미 위에 앉아 있고 도청공무원은 8시 9시까지 근무하는데 자연사박물관은 외곽지여서 한지로 보냈다고 실망할 것이 아니고, 수입 얼마라도 올릴 수 있는 자구책을 강구해야지, 그렇게 하면서 그것에 들어가는 예산도 요구하고, 그런 노력은 없이 전례대로 그대로 흐르면서 필요성만 느낀다면 우리도 다 필요성은 인정합니다.
그러면 자연사박물관에 있는 직원들도 노력을 해야 됩니다. 세입재원이 개인회사라도 부도 아닙니까? 그것도 시설하려면 투입하는 예산도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많이 들어가면 일부라도 좀 충당하겠다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도에서 어떻든 봉급이 나온다고만 생각을 하지 말고 나의 영원한 회사라고 생각을 한다고 하면, 자료에 의하면 적자가 7억 얼마네요. 이렇게 한다면 일요일날도 물론 하고 있지만 추석이나 명절 때도 교대로, 좀 고달프더라도 조금만, 미리 하루씩 더 쉬었다가 조정을 하면 가능하지 않겠나, 꼭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하다면 광장만 문 열 것이 아니고, 그리고 하루에 2,000명이 들어온다면 세입이 얼마입니까? 그것도 모으면 잘잘한 것을 할 수가 있는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것은 한번 관장께서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십시오. 나의 회사니까 조금 직원들이 고생하더라도 도민을 위한다고 생각해서 보람으로 생각을 하셔야지, 뭐 시간 외로 근무해서 수당도 못 타고 하는 그런 마음이면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좀더 긍정적으로 도민을 위한다는 자세로 임해 주셨으면 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시간외 근무하면 시간외수당은 전부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사 같은 곳에 협조를 합니다. 관광 일정만 조정하면 그 사람들이 관광기간에 지장이 없다, 먼저 들려주든지 마지막에 들려주든지, 꼭 그 기간에 손님이 가고 싶다고 할 때 들리는 것보다는 저희들이 이틀밖에 문을 안 닫으니까 이틀중에 잘 순회하면 2박3일 중에 얼마든지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 사항이 있고, 개별적으로 오는 분들한테도 저희들이 부득이 이렇게 되었으니까 야외 전시물만이라도 관람하십시오 라고 하면 그 분들도 충분히 이해를 하셔서 별 무리 없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그래서 저희들이 5시까지 매표입니다마는 5시 이후에 매표를 해서 관람료 수입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통계가 나오지 않겠습니다마는.
○양우철 위원 노력을 안 한다는 얘기가 아니고 그러한 통계 하나 이제까지 만들지 못한 데가 어디 있습니까? 모든 경영면에서 정확한 통계 숫자가 나와서 거기에 따른 사업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정초 1월 1일에 통계를 잡은 다음에 한번 재검토를 하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매장문화재 관장하시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북제주군 동명리에 유적이 발굴되었는데 그때 동명리 유적지가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경로를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동명리는 그쪽이 한창로 4거리로 알고 있습니다. 도에서 주관해서 하고 있는데 그 당시 공사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안 것이 아니고,
○양우철 위원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동명리 유적지 발굴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발견된 후에 유적이냐 아니냐, 유적의 중요성을 한번 봐달라고해서 관계직원이,
○양우철 위원 그런 것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했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경로를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도 건설과에서 조사 발굴을 하는 것으로 해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조사기관은 저희 박물관이 주관이 되어서 하고 조사 허가신청을 해서 허가가,
○양우철 위원 허가 신청은 언제 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허가신청은 저희가 낸 것이 아니고 도에서 바로 내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도에서 바로 냈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도에서 바로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낼 수 있습니다. 도가 발굴하는 것으로 하고 발굴기관이 박물관으로 하면 낼 수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처음에 도에서 발견한 것이 아니고 도로 공사를 시행하는 공사 회사에서 발견한 것이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공사하면서 나온 사항입니다.
○양우철 위원 발견신고를 받고 어떤 조치를 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발굴한 후에 조치입니까?
○양우철 위원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어떻게 조치를 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은 특별한 조치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 신문에 났고 해서 건설과에서 어떤 유적이냐 봐달라고 해서 저희 직원이 가서 이러이러한 유적이라고 유적 설명만 했습니다, 유적성격에 대해서.
○양우철 위원 유적설명을 했는데 과연 매장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나름대로 평가를 해 주셨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결과는 발굴을 하는 것으로 해서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양우철 위원 매장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정을 해 주셨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가치가 있다 없다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발굴을 해 봐야 유적의 성격을 알 수 있겠다, 지금 상태에서 이것이 어떤 유적이다 아니다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발굴해야 될 대상이라고만 판단을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조사했다는 것이 겨우 그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저희들은 지표면에 나타난 사항밖에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나타난 사항이 어떤 나타난 사항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표면에 도로를 확장하면서 잘라진 부분에 토기라든지 집자리지역 이라든지 조금 나타나니까 이것은 발굴을 하면 이 유물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런 정도만 이야기 해주지, 이것은 주거지다, 어떠한 유적이 있다 그런 것까지는 발굴하기 전에 판단할 수 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도에서 조사를 의뢰했는데 그 의뢰를 받고 겨우 조사를 했다는 것이, 이것은 파봐야 알겠다 그 얘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것은 나라도 얘기할 수 있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아니더라도 파보니까 매장문화재로서의 가치성을 거기서 어느 정도 판단을 해 주셔야지요. 그런 조사가 어디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런 유적이 있는 곳은 허가 없이 땅을 팔 수 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파봐야 알겠다? 그래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이것은 유적이 맞기는 맞는데 유적의 성격은 발굴을 해 봐야 알겠다는 것입니다.
○양우철 위원 유적은 맞는데 라고 그 정도의 판단은 해 주셨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유적이 맞기는 맞는데 과연 이게 어떤 유적인가, 매장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냐 아니냐는 나중에 알겠다, 그런 얘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양우철 위원 다음 조치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정도만 해준 거예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건설과에서 저희한테 협의가 왔습니다.
이것은 박물관에서 발굴해 줘야 되겠다는 그런 협의가 들어 왔었는데, 지금 저희 박물관에는 발굴할 예산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저 정도 되면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데, 만일 공사,
○양우철 위원 매장 문화재의 가치성도 그렇지만, 과연 매장문화재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그만한 정도의 판단을 해 주는 것이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아니냐 말이에요.
그렇다면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그런 조사의뢰라든지 발굴의뢰라든지, 그런 것이 언제 어디서 받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예측해서 그것을 준비해 줘야지, 예산이 없다고 해서 아까처럼 조사의뢰를 해도 우리 예산이 없어서 못하겠소 그렇게 하겠다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런 뜻이 아닙니다.
저희 박물관이 문화관광부에서 지정된 지표조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표조사도 할 수 있고 발굴도 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지표조사는 좀 경미한 조사입니다. 그래서 지표조사를 하기 위한 예산은 확보가 되어서 금년에도 3건을 이미 실시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런데 아까 관장께서 예산이 없어서 못하겠다는 것은 무슨 예산이 없어서 못하겠다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발굴경비입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이 건도 발굴경비가 없어서 발굴을 못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못했다기 보다, 저희들은 발굴경비가 없으니까 도가 경비지출을 해서 저희들은 기술지원을 하는 것으로 허가신청이 되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됐지, 왜 예산이 없어서 못하겠다고 말씀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우리가 주관해서 해 달라고 하길래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양우철 위원 신고하고 뭐하고 하는 절차가 있잖아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그런 절차를 다 밟았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건 도에서 매장문화재 발굴허가 신청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임무가 끝나서 이젠 손을 뗐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허가가 나면 저희들이 해야 됩니다.
○양우철 위원 물론 도에서 그런 약간의 절차는 밟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의뢰를 받은 범위 내에서 한 그 과정을 말해 달라고 했더니 자꾸 다른 얘기를 하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건설과와 협의한 것은 우리가 발굴기관으로 되고, 허가를 받는 것은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는데, 문화재청장한테 박물관을 발굴기관으로서 허가를 받은 다음에는,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문화재청에 발굴기관 선정 신청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한 것이 아니고 도에서 했다는 말씀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도에서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물론 파봐야 알겠지만,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지표조사에 의해서 이것은 그래도 매장문화재로서의 가치성을 인정할 수 있다는 그런 판단이 나올 때는 여기에서 발굴기관 선정 신청을 해야 할거 아닙니까? 그것을 왜 도에 떠맡기느냐 이거예요. 전문기관인 여기에서 해야 할 건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도에 떠맡긴 것이 아니고, 도로를 개설할 부지 주변은 미리 지표조사를 실시합니다.
저희 박물관에서 한 것은 아니고 이미 제주대학쪽에서 지표조사가 이루어져서 어디 어디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지표조사 정도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했기 때문에, 그 조사과정에서 이게 상당히 훼손된 사실 정도는 판단이 되었죠?
공사를 하다 보니까 훼손되었다는 것 정도는 여기에서 판단이 되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많이 훼손되었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공사를 하면서 유적은 파괴되게 마련입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이 그걸 모르니까.
○양우철 위원 어느 정도 훼손이 되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유적의 성격이 확실치 않으니까 어느 정도 훼손되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집자리라고 하면, 그 집자리는 남고 옆의 유적만 파괴되었는지, 본 집자리가 파괴되었는지는 그 유물의 실체를 파악하기 전에는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내가 질문을 잘 못해서 그런지, 자꾸 답변이 이상한데, 거기 전문가가 누구입니까?
○위원장 한현섭 전문 담당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고고민속과장님이 담당입니다마는,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지표조사 결과로 말할 것 같으면 파괴가 많이 되긴 된 것으로 보는데 확실히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그 말씀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그러면 훼손 정도는 문화재청에서 허가가 내려와서 발굴을 해 봐야 된다, 아직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그런 것까지 의뢰를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으로 끝나겠다, 그 이상은 모르겠다, 이 말씀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아니, 끝난 게 아닙니다.
허가가 나면 저희들이 바로 발굴현장에 투입될 겁니다.
○양우철 위원 그 관장은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할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손상되긴 되었지만 손상의 범위는 모르겠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어느 정도라고 저희들이 얘기하기에는 곤란한데, 크게 손상되지는 않은 것으로,
○양우철 위원 그런데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닐 텐데, 도로공사를 하는 도중에 많이 파괴되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그건 도에서 할 일입니다마는 도로공사를 하는 회사에 사전에 말이죠, 공사현장이 어디다, 라고 할 때 공사현장에 그러한 매장문화재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조심하라든지, 공사하는데 주의를 줄만한데, 지금 그런 주의를 주고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별도로 주의를 준다기 보다는 지금 도로공사라든지 주택단지를 개발할 때 지표조사 하는 것은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전 공사하기 전에 거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런데 이렇게 왜 훼손을 많이 시켜버렸느냐 이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것은 공사를 하는 감독자측에서나 시행자측에서 유물의 산포지를 감지하지 못했다든지, 지표조사가 덜 이루어졌다든지, 그런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런데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신중히 해야 됩니다.
발굴허가가 안나왔다고 해서 대강대강 지표조사만 해서 그 이상의 판단을 못 하겠다고 떠밀 게 아니고, 그래도 그런 것을 관장하는 기관에서 그렇게 애매하게 해버리면 이런 귀중한 매장문화재를 어떻게 보전할 수 있겠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어쨌든 매장문화재나 어떤 문화재가 발견되게 되면 우선 관리단체에서 관리를 해야 됩니다.
저희는 관리까지 할,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답변을 좀 제대로 하세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매장문화재에 대해서 지표조사 할 의무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의뢰만 하면 저희들이,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의뢰를 하면 하는 것이고, 의뢰를 안하면 안 하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박희수 위원 명확하게 답변을 하셔야지, 답변을 자꾸 이상하게 하시네!
○양우철 위원 일단 의뢰를 받으면 그때부터 철저히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훼손 범위를 전혀 모르겠다고 하니까 하는 소리예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동명리 지역에는 저희들이 지표조사 의뢰도 받지 않았었고, 이미 파손된 후에 이 유적이 어떤 유적이냐고 도에서 물어 왔을 적에 우리가 가서 판단만 해 준 것이지,
○양우철 위원 아까는 지표조사를 했다고 해 놓고 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표조사는 저희가 하지 않았습니다. 공사를 하기 전에 사전 제주대학이라든지 다른 기관에서 지표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박희수 위원 답변을 명확히 안하시니까 동료위원님께서 자꾸 질문이.....
○양우철 위원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안 했다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전 지표조사는 안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까는 했다고 했잖아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건 유적이 나오니까 이 유적이 어떤 것이냐 하는 유적 성격을 봐달라고 해서 한 것이지, 저희들이 공식적으로 지표조사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양우철 위원 봐 달라고 해서 가서 본 것이 뭡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은 기술 자문한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유적이냐,
○양우철 위원 그것은 지표조사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말하는 지표조사라는 것은 공식적인 지표조사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의뢰가 왔다든지 했을때 조사하는 것을 지표조사로 보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의뢰한 것은 지표조사이고, 의뢰를 하지 않고 그냥 와서 봐달라고 해서 본 것은 지표조사가 아니다, 그렇다는 얘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다른 데 유적까지를 일괄적으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관장이 말하는 의뢰조사라고 하는 것은 서면으로 한 겁니까, 아니면 구두로 와서 봐달라고 해서 본 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서면으로 온 겁니다.
○위원장 한현섭 서면으로 해서 공식적으로 의뢰조사가 왔었던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유적의 성격을 봐달라고 한 겁니다.
○위원장 한현섭 성격만 판단해서 끝낸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성격을 알기 위해서는 지표조사 정도는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냥 눈으로 목격만 해서 하는 것이 조사입니까, 아니면 지표를 파헤쳐 가면서 자세히 보는 것이 조사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흔히 지표조사라고 하는 것은 땅위에 있는 유적만 봐서 하고 있습니다. 땅을 안파서 하는 겁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그 정도는 본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지표조사를 한 것이 아니냐 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이미 단면에 훼손된 부분을 봐서 이 유적은 어떤 유적이라는 것만 얘기해 준 것이지, 그 일대에 사전 지표조사를 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양우철 위원 어떻든 의뢰를 받아 가지고 거기 가서 성격을 본 자체가 지표조사를 한 겁니다. 지표조사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훼손이 되었다는 얘기를 도에 해 준 것 아닙니까? 그 정도를 얘기해 준 것 아니에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그러면 지표조사를 한 것이 맞는 것 아닙니까? 왜 자꾸 했다, 안 했다, 답변이 왔다갔다 합니까?
그래서 지표조사를 대강 해 본 결과 더 심도있는 발굴조사를 안한 이상 매장문화재로서의 가치성을 판단하지 못하겠다, 그렇게 얘기하면 되겠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그래서 지금 문화재관리청에 신청했는데 아직 안 내려왔다, 그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알았습니다.
(박희수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한현섭 예, 박희수위원님.
○박희수 위원 지금 별정직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별정직이 이렇게 많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당초 박물관을 개관할 때 인력을 확충하면서, 지금 별정직에 해당하시는 직원들이 전부 학예직렬입니다.
○박희수 위원 5급은 당연히 과장들이시고, 6급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6급도 학예직, 5급 학예직, 전부 그렇게 되었습니다마는 지방공무원 정원에 학예직들이 없습니다. 그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학예직이 없으니까 별정직으로 해서 확보하는 방법으로 해서 정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지금 6급 별정직 공무원들은 다 전문가들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전부 전문가들로 충원되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6급도 마찬가지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박희수 위원 제가 보기에는 하시는 일들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박물관에 관리담당을 빼고는 과가 4개과인데, 1개과에 몇 분씩 배정되어 있습니까? 연구사업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 과는 도의 과 정도가 아니고 연구를 하는 과인데, 직제상 과장으로 되었습니다마는 직원이 한사람씩 되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전부 6급입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두분이라는 얘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고고민속실에 고고분야에 한분 계시고, 민속분야 한분 계시고, 나머지는 각 한사람씩
○박희수 위원 주요 연구실적을 제출해 주셨는데 박물관 자체사업으로 한 연구 실적은 뭡니까? 가파도 곤충상 말고.
박물관 자체사업으로 99년도에는 뭐뭐하고 2000년도에는 뭐뭐 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작년도에는 공통적으로 한 것이 가파도를 했었고, 해안유적 암석조사라든지 마을제 조사라든지,
○박희수 위원 천천히 말씀해 주십시오.
가파도 곤충상하고, 유인도 학술조사도 가파도입니까? 가파도 해양생물상 조사.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작년에 가파도 조사를 했었고,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가파도자가 들어간 것은 전부 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이건 공통으로 했었고, 제주도해안지질대 조사와 양치식물 조사,
○박희수 위원 작년도 사업입니까, 금년도 사업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금년도 사업입니다.
○박희수 위원 확실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확실합니다.
○박희수 위원 그런데 여긴 왜 없습니까? 가파도 조사가 2000년도 사업입니까, 99년도 사업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것은 계속사업입니다.
○박희수 위원 이거 한번 찾아 봤으면 좋겠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주요업무보고 11페이지,
○박희수 위원 아니 제가 과별로 연구실적을 받았다 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보시는 것은 과장님들의 연구실적만 보고 있을 겁니다. 연구원들은 실적을 안 냈습니다.
○박희수 위원 연구원들은 또 별도로 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개별적으로 전문분야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광ㆍ식물과라고 하면 식물하시는 분이 있고, 광물하시는 분이 따로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이건 개별적으로 하신 사항들을 저한테 주신 거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우선 과장님들이 하신 사항들만 뽑았습니다. 해안선지질구조 조사는 연구원이 하는 사업입니다.
○박희수 위원 또 뭐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마을제 조사가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문화재 지표조사,
○박희수 위원 지표조사는 필요에 따라서 하는 것이고, 이건 의뢰가 들어오면 하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1년에 3,4회가 되는데, 보고서까지 내다보면 거의 매달려야 됩니다.
○박희수 위원 지표조사해서 세입이 들어오는 것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도 세입으로 잡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연구실에서 하는 큰 사업은 그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박물관 차원에서 한 것은 99년도 가파도사업, 하나이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마을제 조사도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마을제도 99년도 사업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이것은 계속사업입니다. 마을제 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고,
○박희수 위원 이렇게 보니까 과장들께서 2000년도 한해에 지금까지 하시는 것이 8개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입니까? 8개, 6개, 3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를 들어서 동물과장이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학회에 가서 발표하는 것까지 전부 내용이 들어간 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박물관 자체의 것이 아니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저희들도 각 학회마다 전부 가입되어서 학회에서 박물관 명의로 발표하는 내용도 같이 들어간 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과의 과장, 6급 할 것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연구조사에 필요한 인원이 보강되든지, 아니면 연구분야를 없애버리든지, 이렇게 되어야지, 말로는 고고민속과, 동물과, 광ㆍ식물과, 해양생물과라고 거창하게 해 놓고, 사람은 뒷받침이 안되고, 무슨 이런 행정이 있습니까?
뭔가 보강을 하든지, 없애든지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실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도에서 연구인력을 가장 많이 가져있는 곳이 저희 박물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체연구도 자체연구지만, 사실 그 동안 저희들이 연구를 해서 보고서를 많이 내었습니다. 동산문화재 조사보고서라든지 제주도의 옛 지도라든지 제주도의 전통음식에 대한 책자라든지 해서 저희들이 10여권 정도의 자체 보고서를 냈습니다.
당해연도에 어떠한 실적은, 보고서까지는 안 나오더라도 저희들이 개별분야마다 상당히 실적을 쌓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모슬포 새발자국 화석 연구학술 발표, 이것은 고생물학회하고 조류학회에 가서 연구발표를 하신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용역을 줘 가지고 받은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학회는 제주도에서 저희들이 유치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학술적으로 가치를 더 규명하기 위해서 용역을 줘서 받은 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우리 박물관에서 한 것이 아니고 용역을 준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새발자국화석은 저희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찾아냈습니다. 새발자국만이 아니고 우도의 갈조화석층이라든지 이런 것을 찾아냈는데, 우선 거기에 대해서 더 구체적인, 학문적인 가치라든지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서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서 저희들이 보고서를 받은 겁니다.
○박희수 위원 보고서를 받아서 학술발표를 별도로 했다는 얘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학술발표는 전에 했습니다. 그전에.
○박희수 위원 아, 학술발표는 그 전에 하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 현지들을 보고 나서.
○박희수 위원 아까 제가 하던 말씀을 계속하겠습니다.
그러면 앞으로도 4개 과는 존치가 되고, 직원은 과장 밑에 한분씩 하고, 계속 이렇게 갈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조직은 저희들이 잘 되었다 못 되었다 할 수 없습니다마는,
○박희수 위원 다른 박물관도 이렇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 박물관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보존과학관계, 전시운영관계, 이렇게 나오는데 저희들은 민속과 자연사를 같이 합치다 보니까 그쪽 분야의 전문가가 각기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운영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렇다면 이렇게 연구하는 과들이 박물관에 왜 필요한지를 한번 말씀해 보세요.
지금 자연사박물관이 현재 단순히, 제가 볼 때는, 도민들이 볼 때는 전시기능이 90%라고 느낀다 말입니다.
왜 이런 과들이 필요한지 말씀해 보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마는 실제 박물관을 보는 눈이 전문가가 보는 눈하고 일반인이 보는 눈이 다르겠습니다.
제주도에 관한 민속이라든지 자연분야의 아주 심층적인 것은 전문기관에서 해야 되겠지만, 가장 시급한 일은, 또 가장 경비가 많이 안드는 사업은 박물관 같은 데에서 조사연구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러한 사업들을 하기 위해서는 박물관 조사ㆍ연구 기능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박희수 위원 앞으로도 계속 존치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박희수 위원 한 분야에 두 사람을 가지고 존치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어떠한 분야는 독자적인 조사만이 아니고, 대학이라든지 학술기관과 같이 협력해서 조사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협력체제도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분야를 발굴한다고 할 때 제주대학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공동으로 발굴도 하는, 그런 체제를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자연사박물관이 할 때는 제주대학에서 오기도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별도 경비를 지급 안하더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박희수 위원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박위원님, 질의 다 하셨습니까?
○박희수 위원 예.
(강승훈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한현섭 예, 강승훈위원님.
○강승훈 위원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전시실에 보면 전시관 유리문이 있었는데, 유리문 사이로 공간이 있었습니다. 5cm 정도 공간이 있었는데, 많은 관람객들이 관람을 하다보면, 그 공간을 통해서 먼지 내지는 그런 것들이 전시물에 부착되지 않겠는가, 그러다 보면 원형이 변형될 수 있다, 당초 원형대로의 보전가치가 상실되어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우려를 해 봅니다.
공기순환을 위해서 그렇게 공간을 터놓는 것인지, 아니면 건물이 15,6년 전에 지은 건물이다 보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다, 하는 문제로 발생된 것인지?
앞으로 그 유리문을, 예산관계가 거기 물려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겠습니다마는 빨리 보완해서 개선할 의사는 없는지 말씀해 보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강승훈위원님께서 말씀한 부분이 사실 그렇습니다.
민속실 2층에 보면 손이 들어 갈 수 있게 유리문이 시설되었습니다. 이건 84년도에 시설한 내용 그대로 되었습니다.
당시에 한국의 박물관 시설이 여닫이, 그런 정도밖에 안됐었습니다. 또 문은 강화유리로 해야 된다는 것이 통설로 되어 있어서, 저희들도 그 당시 강화유리로 시설했는데, 지적해 주신대로 그 사이로 먼지가 굉장히 들어가서 심합니다.
다른 데에 비해서 향토음식쪽에서 심한 경우가 많은데, 내년도에 저희들이 2층은 현대화된 진열장으로 개수하려고 예산요구를 했습니다.
내년 중에는 새로운 진열장으로 바꾸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강승훈 위원 식품부분에 대해서 진열한 것을 보니까 원색이 상실된 것으로 보아지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전시물을 보는 시각이 아주 보기 싫게 보일 것이 아닌가 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예산은 올렸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강승훈 위원 이상입니다.
○박희수 위원 하나 잊어버린 게 있는데,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별정직이든 기능직이든 한 자리에 오래 있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전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기능직 같은 경우에, 제주도청에서 가끔씩 문제가 생기는 것이 기능직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별정직 같은 경우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에 한 몇 년이 지나다 보면 현실에 안주하게 됩니다.
계약직으로 전환할 의향은 없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계약직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마는 별정직은 학예직으로 돌려 달라고 인사부서나 조직관리계에,
○박희수 위원 학예직이라고 하면 일반직에서 학예직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이 사람들은 여기에서 근무해야 될 사람이니까 직을 학예직으로 돌려달라고 했더니, 우리만이 아니고 다른 시ㆍ도에도 같이 별정직으로 묶여 있어서, 이것은 행정자치부에서 각 도 공히 검토해야 될 사항이 아니겠느냐 해서 지금 저희들이 기다리고 있고, 물론 한자리에 오래 있다보면 나태해진다든지 하는 그런 문제점이 좀 있겠습니다마는 오히려 저희 연구직같은 경우에는 그럴수록 연구분야에 전문가가,
○박희수 위원 아니, 그 분야말고 기능직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기능직은 순환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다른 부서하고 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박희수 위원 다음에, 청원경찰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야간경비 때문에 그렇습니다.
○박희수 위원 야간에도 경비를 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야간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거기에 자동무인경보시스템이 안 되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되어 있습니다마는 그 일대가 공원일대가 되어서 술에 취한 사람이 많이 다니고,
○박희수 위원 밖에 다니는 것이야 문제가 없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건물주변까지 들어옵니다. 또 주변이 소나무밭이라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하루에 네분씩 근무하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3교대로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주차질서와 광장질서 유지를 하고 있고, 밤에는 주변경계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리고 전시실 안에 보면 공익근무요원이 있는데, 몇 사람이 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네사람 와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분들이 주로 하는 일이 뭡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 분들은 전시실내 근무보다는 주변을 정화하는데 많이,
○박희수 위원 여자분들도 있던데, 그분들은 뭐하는 분들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일용직입니다. 전시실에 한 사람씩 근무하는,
○박희수 위원 그 분들의 역할은 뭡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까지는 근무지를 두었습니다마는 이제는 상시안내제도로 해서 상시안내원을, 자연사부터 시작해서 전시가 끝날 때까지의 전시안내를 그 사람들을 이용해서 하겠다는 겁니다.
그 기간만은 공익요원들이 그 전시실에 가서 지키도록 하는 것 때문에 같이 있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물론 전시관마다 안내하는 것도 좋지만 제가 보기에는 안내가 필요 없습니다.
하루 2,800명씩 왔다, 갔다 하는데 누구는 안내하고 누구는 안 할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러니까 안내원이 붙는 팀이 있고 안 붙는 팀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안 붙은 사람들이 더 많지 않습니까? 단체 외에는 안내가 없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박희수 위원 그런데 어떤 팀은 하고 어떤 팀은 안 할 겁니까?
실효성이 없는 것은 하지 마십시오. 여기 계신 분들, 아마 세계적인 박물관도 다녀오시고, 국립박물관도 다녀오신 분들인데, 그렇게 하는 데가 어디 있습니까? 요즘은 없습니다.
아까 동료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이어폰 하나 줘서 알아서 하도록 하지, 안내원을 배치해서.......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세입은 7억3,000만원인데, 세출은 15억원이나 되는 겁니다.
물론 돈은 도에서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아까 동료위원님이 말씀하신 것, 통역하시는 분들 말입니다. 박물관에서 한달에 몇 번이나 그 분들을 씁니까? 할 일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 분들은 저희,
○박희수 위원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관광정보만 안내해 주는 분들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박희수 위원 그런데 근무상황 결제는 거기에서 하는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지 않습니다.
○박희수 위원 무슨 말씀하십니까? 근무상황 확인은 자연사박물관에서 하는 것이고, 돈은 도에서 준다 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저희들이 관여를 안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여기 공문이 있지 않습니까? 또 무슨 답답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박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통역안내원 두사람, 그 분들은 저희들이 확인을 해 주는 것이고,
○박희수 위원 통역안내원에 대해서 지금 21명 외에 별도로 또 있다는 겁니까? 21명 외에 또 통역안내원 2명이 별도로 또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 분은 6개월 인턴사원입니다.
○박희수 위원 말씀을 잘 하십시오. 통역원이라고 하면 진짜 통역원을 데려다 놓은 줄 알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통역에 대한 말씀은 관광공사에서 파견된 분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박희수 위원 관광공사에서 파견된 분들도 안내도 한다고 하던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저희들이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한달에 몇 번 정도 했습니까? 거의 없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까지는 귀빈들이 올때만 하고,
○박희수 위원 귀빈이 올때만 하고 그 외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선을 정확히 그어 주십시오. 이 사람들도 자연사박물관 직원들인가 해서 저희들이 헤맵니다. 왜 이렇게 쓸데없는 인원이 많은가 착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그 구분을 잘해서 말씀을 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박희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현섭 더 질의하실 위원 없습니까?
○양우철 위원 하나 확인 좀 합시다.
인터넷에 민속자연사박물관 홍보가 되어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거기에 양어장 관리 운영이라고 나오는데, 무슨 뜻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업무내용 중에서 입니까?
○양우철 위원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 야외통로에 양어장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양어장이 아니고 연못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연못인데, 거기에 금붕어들이 실제 있어서 그것도 관리가 상당히 필요합니다. 청소도 해 줘야 되고 먹이도 줘야 되니까,
○양우철 위원 몇 평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한 70평 됩니다.
○양우철 위원 몇 마리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대어가 한150마리,
○양우철 위원 그것은 관상용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양우철 위원 1년 관리비는 얼마가 들어 갑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료비가 50만원 잡혀 있습니다마는, 관광객들이 직접 사서 줄 수 있도록 해서 2,30만원밖에 지출이 안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잘만하면 사료를 안사도 되겠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 사료로 재투자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예산은 안 올라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알았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영배 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감사를 위해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을 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질의시 자료를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는 기일을 엄수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고, 또한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서 박물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우리 제주도민들의 오랜 생활 역사 속에서 사용하던 생활도구 뿐만 아니라 민속에 관계된 여러 가지 자료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연사들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가장 단기간에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서는 이것을 하나의 공기관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기의 사업으로 생각해서 좀더 열심히 업무추진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5시5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