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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2년 1월 21일(월) 11시
장소   특별위원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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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정
1. 증인선서
2. 축제행사개최 결과보고
3. 조사위원과해당관계관질의ㆍ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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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된안건
1. 증인선서
2. 축제행사개최결과보고
3. 조사위원과해당관계관질의ㆍ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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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한현섭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및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회의에 참석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실시하는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제주도의회가 개원한 이래 지난 99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행정사무조사가 되겠습니다.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는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각국간 문화교류의 창달과 세계화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5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30일간 개최되었으나 지난 97년에 한번 터득한 경험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 많은 도민들의 기대에 못 미친 행사로 전락되게 됨으로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축제의 준비와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정확히 파악, 축제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시정토록 하기 위해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감기관은 행정사무조사위원의 질의에 대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엄숙한 자세로 답변하여 이번에 실시한 행정사무조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위원님께서도 내실있고 심도있는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도민들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또한 수감기관의 기능과 활동이 현저히 저해되거나 기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주의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사진행은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11조의 규정에 의하여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비공개로 할 수 있다는 것도 아울러 말씀을 드립니다.
   조사일정 및 조사요령은 지난 제18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시 결정된 사항이므로 예정된 순서대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행정사무조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위원님별 업무분담을 하여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사무조사 진행과정에서 중요한 사항의 발생에 따라 일정을 변경하여 실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제주도의회 위원회조례 제12조2 및 제주도의회 위원회의 전문가활용에관한규정 제3조에 의거 오순정 공인회계사를 전문가로 위촉하여 조사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사무보조로는 전문위원 3명, 사무처직원 4명과 제주도교육청직원 2명이 참여하여 행정사무조사를 보조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조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 및 요령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사를 받는 제주도ㆍ사단법인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ㆍ대행기획사인 주식회사 대아기획 소속 출석대상자께서는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업무를 보고하고 조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먼저 증인신서를 하는 것입니다.
   선서를 하는 취지는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이 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고 하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선서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관광문화국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기 바라며, 그외 출석대상자께서는 그 자리에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자세를 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난 다음 선서문에 서명날인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관광문화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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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인선서      
○관광문화국장 김형수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및 제17조2의 규정과 제주도의회행정사무조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 및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위원장 한현섭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조사에 앞서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이 계시면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고,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빠른 시간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가 당초 요구한 자료들이 아직 도착이 안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빨리 자료제출을 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관광문화국장은 제주도ㆍ조직위원회ㆍ대행기획사별 간부 및 직원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서 조사에 즈음한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 위원   자료요구 먼저 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자료요구 먼저 해주십시오.
○박희수 위원   세계섬문화축제 기획사 선정할 때 입찰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입찰했던 방법, 신문공고를 했는지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그것을 제가 알 수가 없습니다. 그것하고, 다음에 업체별로 제안서가 들어온 날짜, 다음에 제안서가 들어와서 심사위원 선정을 언제 했는지, 심사위원 선정시기, 다음에 이 제안서를 언제 심사위원들한테 줬는지, 공문형태로 줬으면 공문사본까지 해서 주시고, 다음에 심사일자, 이것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우철 위원   어느 날 대아기획에서 조직위원회 수익사업 수익금 지급담보로 약속어음 40억원짜리 1매를 견질로 맡겼다가 그것을 반환해 달라는 요구를 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일 있다면 요구한 사실을 공문으로 보냈는지, 공문으로 보냈으면 그 공문사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한현섭   또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오충남위원 발언신청)
   예, 오충남위원님 요구하십시오.
○오충남 위원   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 지금 현재 위원ㆍ이사명단, 다음에 이사회 회의록 원본을 가지고 오면 확인하겠습니다. 다음에 조직위원회에서 집행위원회 하면서 한 회의록 원본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 위원   그리고 업체별 용역제한서가 우리위원회에 한 부가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거 지금 바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제안서를 업체별로 몇 부씩 받으셨습니까? 당시 실무자 누구십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10부 받았습니다.
○박희수 위원   지금 현재 몇 부 보관하고 있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지금 현재 10부 받아서 있습니다. ... 그리고 나머지 원본,
○박희수 위원   회수 안 했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회수 안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회수 안 했어요?
○지방행정6급 한상기   그리고 직원들 보고 해서 원본 일부만 보관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회수를 안 했다! 알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미제출된 서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아기획 직원별 보수수준, 대아기획 회계장부, 세 번째 기획사 선정 참가업체별 평가결과 및 평정표, 이것도 빨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가윤 위원   위원장님, 저도 자료요구를 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예, 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대아기획에서나 또는 조직위원회에서 각 우리나라 각 지역에, 또는 외국에 나가서 홍보를 했는데, 그 홍보영상물, 테이프, 그리고 홍보물제작을 몇만부씩 해서 배포하고 했는데, 그 홍보물 종류별로 견본을 전부 제출해 주시고, 또한 우리나라 말고 외국에 가서 방송홍보를 어느정도 했는지, 그 방송홍보를 한 실적이 있으면 그 실적을 보고해 주시고,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 홍보한 자료가 있으면 그 자료, 또한 국내ㆍ외 전부 한 것을 보니까 36번을 홍보단을 파견하고 했는데, 거기에 참석한 대아기획이나 조직위원회에서 참석한 참석자 명단, 거기에서 참석한 인원은 여기 전부 나와있지만, 또한 그 당시에 홍보 나갈 때 예산집행내역 현황, 그리고 참가자 현황은 참가자 명단까지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보면 대아기획같은 데서도 국내ㆍ외홍보비용으로 6억4,000여만원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것을 세목별로, 또 거기에 부속서류까지, 영수증이 있으면 영수증사본까지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확인할 사항도 있으니까 이것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우철 위원   추가하겠습니다.
   고문직에 위촉된 명단중에 국회의원 정동영, 전 국정원장 이종찬, 한국농업경영중앙연합회장 박홍수, 대아그룹부회장 황인찬, 국회의원 한화갑에 대한 위촉장 사본. 이상입니다.
○오충남 위원   또 추가하겠습니다.
   정관에 보면 문화관광부장관에게 승인을 얻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장관에게 승인요청하고 승인받은 공문서 사본, 아까 동료위원이 했던 약속어음 40억원 사본, 전ㆍ구면.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관광문화국장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국장 김형수   관광문화국장 김형수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한현섭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 가운데서도 저희 관광행정업무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2001세계섬문화축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98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섬문화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우리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축제로 제주를 세계에 홍보하고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지만 매끄럽지 못한 축제운영으로 원래의 기획의도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2000년 하반기부터 찾아온 제2의 IMF같은 국내 경기사정의 악화, 항공료 인상, 90년만에 육지부에서 찾아온 가뭄등으로 관광객 및 도민을 행사장으로 유인하지 못하는 데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만, 섬문화축제를 계기로 전국연극제, 한ㆍ일해협, 민간이벤트 등 20여개의 국내ㆍ외행사를 우리도에 유치하여 감소가 예상되던 관광객을 예년수준으로 끌어올린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금번 행정사무조사를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겸허한 자세로 수감에 임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위원님들께서 행정사무조사를 통하여 지적과 질책을 하여 주시고, 앞으로 축제운영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신다면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거울삼아 축제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반성과 도약의 기회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섬문화축제에 참여했던 제주도와 조직위원회ㆍ대행기획사 간부 및 임직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김영준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입니다.
   현만식 관광진흥과장입니다.
   이상호 서기관입니다.
   오상훈 사단법인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 집행본부장입니다.
   강상선 조직위 사무국장입니다.
   양석진 서기관입니다.
   주식회사 대아기획 장미경사장입니다.
   그외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이상으로 간부 및 직원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를 해주신다면 섬문화축제에 대한 현황보고는 집행본부장인 오상훈본부장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관광문화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사단법인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 집행본부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2001제주세계섬문화축제개최결과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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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축제행사개최결과보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조직위원회 집행본부장직을 맡고 있는 오상훈입니다.
   이미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기준으로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2페이지 되겠습니다.
   조직위원회 일반현황입니다.
   설립목적, 주요기능은 생략하겠습니다.
   기구 및 정원입니다. 기구는 의결기구로서 총회 및 이사회가 있고, 집행기구로서 집행본부장 밑에 사무국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페이지 사업계획수립 및 대행사선정입니다. 사업계획수립, 2001축제 기본계획수립은 99년 11월달에 완성되었습니다. 도의회 환경관광건설위원회에 2001 기본계획을 2000년 4월 17일에 이미 보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예산규모는 90억원 규모로 보고했습니다.
   다음에 대행사선정 및 역할분담입니다. 2001섬축제는 조직위원회와 일부 역할을 담당하게 될 대행사를 선정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축제대행사입찰 및 제안설명회가 2000년 7월과 8월 어간에 있었습니다.
   참가업체는 금강기획, MBC에드컴, KBS아트비전, 대아기획 등 4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행사로 주식회사 대아기획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고 계약되었습니다.
   대행기획사와 조직위가 역할을 이렇게 분담했습니다. 선정된 대행사는 행사기획 및 운영, 홍보 및 옥내ㆍ외광고, 축제장 연출 및 운영, 전시시설, 수익사업 전반, 경비, 교통ㆍ청소 등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참가섬 섭외ㆍ관리, 기반시설공사, 주제공연 제작, 방송홍보, 행사관련 행정사항지원 등을 담당하게 돼있었습니다.
   2001섬축제의 개요입니다.
   기본주제, 주최, 주관, 후원, 축제기간, 장소는 생략하겠습니다.
   참가는 세계 28개국 35개 지역에서 611명이 참가했는데, 그 가운데 27개가 섬지역입니다. 관람인원은 60만명 유치를 목표로 했고, 실질적으로 목표치의 44%인 26만3,000명이 관람했습니다.
   예산규모는 보조금 60억원, 사업수익 30억원을 포함해서 90억원 규모로 운영했습니다.
   축제운영인력으로는 조직위에 23명, 파견공무원 17명을 포함해서 23명이 일을 했고, 대행사에서는 최종적으로 24명이 일을 했습니다.
   5페이지 축제예산확보 및 집행결과입니다.
   우선 예산확보는 93억2,000만원을 확보했습니다. 그중에 88억6,600만원을 집행했습니다.
   6페이지 되겠습니다.
   분야별 추진실적입니다.
   총 관람객 유치는 26만3,000명을 유치했고, 그 가운데 도민은 15만4,000명, 국내관광객은 9만명, 외국인은 1만8,000명 수준입니다.
   입장료 수입은 9억1,700만원, 기타 수익사업은 6억2,500만원 규모입니다.
   행사기간동안에 국내ㆍ외 주요인사가 약 321명 방문했습니다. WTO세계관광기구입니다만, 세계관광기구 국제회의를 개최해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사례가 있습니다.
   7페이지 되겠습니다.
   행사기획 및 운영과 관련되는 사항입니다.
   행사의 세부적인 행사명은 생략하고, 크게 프레이벤트, 공식행사, 주요공연이벤트, 체험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회 축제는 공연에 비중이 많은 행사였으나 제2회에서는 저희들이 체험이벤트를 확대ㆍ운영하려고 상당히 노력했습니다.
   8페이지 되겠습니다.
   참가공연팀 섭외ㆍ관리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세계문명권별로 세계섬을 유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8개국 35개 지역, 611명이 참가했고, 미스아일랜드는 6개국 6명이 별도로 공연과 무관하게 참가했습니다. 그중에는 제주도와 교류가 많은 일부 대륙지역의 도시, 아시아에서는 15개 도시, 태평양/인도양에서 9개, 미주/유럽에서 11개 지역이 참가했습니다.
   축제장 운영관리사항입니다.
   진행요원 약481명이 참가했습니다. 481명은 자원봉사자, 도우미, 운영요원 등이 포함되겠습니다.
   국내ㆍ외 홍보마케팅관련사항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2001축제와 관련된 기본 홍보비디오를 제작해서 국내ㆍ외에서 홍보자료로 활용한 바 있습니다. 해외홍보는 중국과 일본쪽에 집중적으로 노력했고,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계기홍보를 했습니다. 방송, 언론매체 등 KBS, MBC, KCTV, 인터넷 홈페이지, 신문 등을 통해서 홍보를 했습니다. 특히 KBS와 MBC는 저희들이 합해서 한 6억원 규모의 고정홍보를 했습니다. 광고방송을 했습니다.
   9페이지 되겠습니다.
   각종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와 관련해서 현장홍보를 했습니다. 홍보아치나 홍보탑 등 각종 옥외광고를 했고, DM발송, 다음에 팜플렛, 리플렛 등 홍보물을 제작ㆍ배포했습니다.
   수익사업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우선 입장객목표는 중복됩니다만, 60만명을 목표로 했는데, 26만3,000명을 유치해서 약 44%를 달성했습니다. 입장객유치가 크게 부진한 이유는 몇 가지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만, 9페이지 밑에 있는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익현황입니다.
   수익목표는 약 50억원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 가운데 실적은 약 15억4,000만원정도에 해당됩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목표와 실적치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요원인은 하단부에 있는 내용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축제장 시설공사입니다.
   축제장의 주요공사는 기반시설공사와 조경공사, 조형물 설치공사, 전기시설 보수공사, 각종 부대공사, 공연장 텐트시설 등이 포함되겠습니다.
   11페이지 되겠습니다.
   대행사와의 정산관련 진행사항입니다.
   원래 정산은 행사가 완료되고 늦어도 한달이내로 정산을 쌍방 합의에 의해서 완료시켜서 모든 것을 마무리 짓기로 애초 합의가 되어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많이 늦어졌습니다.
   우선 대행기획사의 용역비 집행내역에 대해서 당사자간의 정산작업을 당초계획대로 축제가 완료되고 한 달 시점인 7월 27일경에 1차적으로 완료를 했습니다. 용역비의 집행정산결과 공인회계사 감사가 7월 4일부터 8월 30일간에 있었습니다.
   가정산보고의 건으로 조직위원회 이사회가 개최되었고, 여기에서 40억원 약속어음을 추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때가 7월 28일 되겠습니다.
   이어서 7월 30일날 약속어음 40억원을 조흥은행에서 추심했습니다. 약속어금 지급정지가처분명령이 제주지법에서 7월 31일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대행사와 저희 조직위원회, 그리고 제주도 당사자간 정산합의를 끌어내려고 여러 차례 회의를 하면서 노력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행사측에서 제주지법에 민사조정신청을 8월 24일에 했고, 가정산결과 정산자금예치에 대한 합의가 8월 31일에 있어서 대행사는 조직위원회계좌에 현금 12억5,500만원을 예치해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향후 정산결과에 대한 쌍방 합의, 또는 법원의 조정내지 확정판결에 따라 예치금을 처리하기로 하고 공증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저희들은 9월 10일날 이사회를 개최해서 소송대리인을 선임해두고 원만한 소송진행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입니다.
   소송사고에 적극 대응해서 정당하고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채권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제주도차원의 섬문화축제를 향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방침이 나오는 것에 따라서 후속대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간단히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한현섭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사위원과 해당 관계관 질의ㆍ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만,
○박희수 위원   위원장님, 잠깐만요. 지금 공식적으로 논의가 돼야 될 게, 정식으로 출석요구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불참한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를 공식적으로 논의를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지금 저희가 출석요구한 분중에 불출석자는 강정은 전 조직위원장님, 김호성 행정부지사, 김홍범 전 조직위 사무국장, 이동협 전 대아기획본부장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강정은 조직위원장과, 김호성 전 행정부지사, 김홍범 전 조직위 사무국장께서는 일단 사유서 제출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동협 전 대아기획본부장은 사유서 제출이 안 돼있고, 다만 그 사유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시 한번 확인해야 될 사항들이 있습니다. 강정은 조직위원장은 사실 병중이라고 했는데, 아직 병원의 진단서가 첨부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 있고, 행정부지사는 여러분 신문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신상에 사정이 있어서 여기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김홍범 전 조직위 사무국장께서는 제주도에 안 계신 관계로 해서 참석하지 못한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충분한 논의를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어쨌든 사유서가 제출되더라도 객관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증빙자료가 첨부됐을 경우에는 당연히 합법적으로 인정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증빙자료가 첨부되지 않았다든가 대아기획측에서는 이동협 본부장이 사유서 제출도 하지 않고 출석하지 않고 있는데, 오늘 정식으로 출석요구서를 다시 내서 어쨌든 우리가 법적으로 지방자치법상에 규정하고 있는 법을 규정해서 3차까지 출석요구를 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불참사유서는 제출되더라도 객관적으로 타당성이 인정되지 않는 김홍범 사무국장에 대해서도 역시 재차 출석요구서를 내고, 강정은 전 조직위원장에 대해서는 신병이라면 진단서가 첨부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그런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강정은 전 조직위원장께는 일단은 병원진단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김홍범 전 조직위 사무국장은 다시 한번 저희가 출석요구를 하는 것으로 하고, 이동협 전 대아기획 본부장도 다시 한번 출석요구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요구한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을 때는 법적사항 그대로 조치하도록 처리하는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하는 위원 있음)
   전문위원께서는 알아서 다시 한번 조치하도록 처리를 해주십시오.
   다른 사항 또 의논할 사항이 있습니까?
○박희수 위원   없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다음은 조사위원과 해당 관계간 질의ㆍ답변순서입니다만, 우리가 자료요구를 했는데, 미진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제출 안된 부분도 있고, 저희가 좀 사무정리가 해야 될 부분들이 있어서 점심식사 후에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박희수 위원   일단 제출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회계장부같은 것들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없으면 없는대로 우리가 조치를 취해야 되기 때문에 확인을 좀 하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제가 확인을 하겠습니다.
   대아기획에서 직원별 보수수준을 요구했는데 제출이 안 됐습니다. 그것을 오늘   할 수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위원회에 여기에서 요구하셨던 서류들은 이미 조직위원회에 서류를 전부 다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회계장부까지, 연필 한 자루 쓴 것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그렇게 말씀을 해주셔야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 공문을 저희가 조직위원회에 보냈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조직위원회 사무국장님, 그것을 가지고 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조직위원회사무국장입니다.
   회계장부 사본은 없습니다. 회계장부 사본하고 대아기획 직원들 보수수준은 받은 바 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것은 말이 안됩니다. 대아의 서류를 조직위에 전부 넘긴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보내야 공문식으로 무슨 사본이나 보냈겠지, 원래 대아에 가지고 있는 장부를 우리가 자료제출 요구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 거기 있는 거죠.
○위원장 한현섭   그러니까 일단 대아기획에서 오늘 이것을 제출하십시오. 직원별 보수수준하고, 대아기획 회계장부를 오늘내로 제출하십시오. 알겠습니까?
○강승훈 위원   원본을 조사기간에 확인받을 수 있으니까 그때 확인받으면 되지 않습니까?
○위원장 한현섭   일단 자료를 받아서 이것을 가지고 질의를 해야 되니까, 어떻습니까! 장사장님, 오늘 제출할 수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회계장부를 오늘 받지는 못할 겁니다. 못하고, 우리가 조직위원회에 대아기획이 섬문화축제와 관계없는 부분들의 것들은 저희가 여기에서 장부도 만들지 않았고, 48억원에 대한 내역들은 장부를 전부 다 만들어서 중간보고가 다 되어 있고, 계약서에 보면 명시가 다 돼있습니다. 한 가지라도 서류가 안 들어가고, 장부가 들어가지 않으면 되지 않는 부분도 들어가 있고, 저희직원 급료별도 들어가 있고, 직원에 대한 모든 신상도 다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보면 홍보나 저희가 안 됐을 서류를 몇 부분만, 홍보부분 마케팅쪽만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가지고 왔는데 보면, 여기에 공문 하나하나 처리 안 되고는 조직위원회의 품위를 받지 안았습니다. 조직위원회에서 품위가 떨어지지도 않았으며, 10원짜리 하나라도 저희가 집행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조직위원회에서 서류가 없다고 하는지 저는 그 이유를 모르겠으며, 그런 서류를 받았을 때 조직위원회에 저희 직원이 팩스로 넣었습니다. 분명하게, 저희가 행사중간에 다 넣었던 부분이라서 그런 부분에 대한 제출을 가지고 서류가 없다라고, 분명히 저희는 팩스로 넣어드렸고, 출석만 요구한다는 팩스의 답신을 받았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요구한 것은 분명히 대아기획에 요구한 거거든요. 조직위원회하고 대아기획하고의 관계를 저희는 모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요구한 자료를 대아기획에서 제출을 해주세요.
○양우철 위원   대아에서 원본부재를 원인으로 해서 원본까지 조직위원회에 넘겼기 때문에 없다는 얘긴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원본은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다 있죠? 그것을 우리가 원하는 겁니다.
○위원장 한현섭   일단 이 두 부분을 대아기획에서 제출하세요,
   다음에 조직위원회에서 기획사선정 참가업체별 평가결과 및 평정표, 어떻게 제출을 못하는 겁니까?
○박희수 위원   지금 저한테 한 부는 들어 와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전 위원에게 제출해야죠!
○위원장 한현섭   그러니까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위원장이 모르고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압니까? 하려면 다해줘야지.
○오충남 위원   그런 자세로 나가니까 행정사무조사가 이루어지는 것 아닙니까?
○위원장 한현섭   좋습니다. 그러면 박위원님에게 들어와 있는 것을 전문위원께서 복사 좀 하세요. 복사해서 전 위원들에게 나눠주세요.
○박희수 위원   그외에도 자료가 안 들어온 것이 있던데.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조직위원회에서 복사해서 위원님들한테 전부 드리세요. 알겠습니까? 점심시간에 하세요.
   그럼 다음 의논할 사항이 없으면 일단 자료제출문제가 있으니까 점심시간이 끝나서 14시부터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4시까지 행정사무조사중지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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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사위원과해당관계관질의ㆍ답변      
○위원장 한현섭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다음은 질의ㆍ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해당 관계관은 위원님의 질의에 대하여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좌측으로부터 돌아가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기획사 전성관련해서 자료를 받았는데 당시 책임자가 어느 분이십니까? 없습니까? 당시 책임자, 기획사 선정 관련.
   조직위선정을 조직위에서 했습니까? 아니면 도에서 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김형수   조직위에서 했기 때문에,
○박희수 위원   조직위원회에서 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저한테 이 답변서 누가 제출했어요? 오전에 제가 요구한 답변서.
   소속이 어디입니까? 도입니까? 조직위입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도입니다.
○박희수 위원   당시는요?
   이것 누가 제출했습니까? 오전에 제가...., 사무국장입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예, 사무국장입니다.
○박희수 위원   사무국장 발언대에 서세요.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사무조사가 일반 상임위 회의도 아니고, 허위로 답변했을 경우는, 이게 지금 온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하나라도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으시면 신분에 상당한 불이익이 갈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오전에 제가 질문을 했는데, 제안서를 받아서 심사위원들한테 언제 배부를 했느냐? 그렇게 했는데 8월 1일날 제안서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내부적으로는 2000년 7월 28일경에 제안서 심사위원 선정을 했다고 되어 있고, 제안서 심사위원한테 제안서 배부를 8월 1일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심사한 날짜는 8월 2일날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루 여유가 있다 이겁니다.
   이게 맞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당시 없었기 때문에, 실지 실무를 맡았던 증인으로부터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당시 실무 나와 있습니까?
   발언대로 나오세요.
○위원장 한현섭   사무국장 자리에 앉으세요.
○박희수 위원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행정6급 한상기   지방행정주사 한상기입니다.
○박희수 위원   맞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예, 맞습니다.
○박희수 위원   배부시점이?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예.
○박희수 위원   어떤 방법으로 배부를 하셨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심사위원들이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심사하기 전날 배부를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예?
○지방행정6급 한상기   전날 내려왔기 때문에 한 자리에 모인 상태에서 배부를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8월 1일날입니까? 8월 2일날입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1일날입니다.
○박희수 위원   1일날?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예.
○박희수 위원   심사위원회 회의는 언제했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심사위원회 회의는 그날 했습니다. 1일날.
○박희수 위원   심사일자는 8월 2일이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8월 2일날 심사하고, 심사위원들해서 제안서를 배부한 날짜는 8월 1일입니다.
○박희수 위원   어떻게 배부를 했다는 얘기입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제안서를 받은 대로 해서 각 1부씩 전부 나눠 드렸습니다.
○박희수 위원   어디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눠줬는지?
○지방행정6급 한상기   저녁 식사할 때 나눠드렸습니다.
○박희수 위원   8월 1일 사전에 나눠줬다?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예.
○박희수 위원   제가 확인한 바로는 심사위원들이 제안서를 당일날 회의석상에서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누구라고 밝히라면 밝힐 수 있습니다.
   우리 실무자께서는, 실무자 판단으로 이게 네 개 업체의 제안서인데, 이 제안서를 당일날 회의시간에 줘서, 당일날 안줬어요. 그 전날 저녁에 줘서, 지금 선정을 하기 위한 항목이 총 몇 항목인지 아시죠?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예.
○박희수 위원   큰 항목으로는 11개 항목이고, 세부항목으로 따지면 약 50개 이상 항목이 되는데, 실무자 입장에서 회의하루 전날에 줘서, 입찰제안서를 그 전날밤부터 해서 8월 2일 몇 시부터 회의를 하셨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10시쯤.
○박희수 위원   예, 오전 10시 사이에 심사위원들이 이것을 제대로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그렇습니다. 심사위원이,
○박희수 위원   간단히 얘기하세요. 설명할 필요없습니까? 가능합니까? 가능하지 않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제가 생각할 때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박희수 위원   이것을 하루 저녁에 보는게 가능하다는 얘기입니까? 상식적인 얘기를 하세요.
   전날 줬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는, 제가 당사자하고, 심사자하고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본인은 회의 당일, 심사하는 당일날 회의하는 자리에 이게 놓여있었다고 했습니다. 어느 게 맞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전날 왔기 때문에 오신 분들은 전날 다 드리고,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아침에 드렸습니다.
○박희수 위원   회의자리에서 줬죠? 맞죠?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예.
○박희수 위원   그런데 아까 뭐라고 하셨죠? 가능하다고 답변하셨죠? 전문가이기 때문에.
○지방행정6급 한상기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희수 위원   상식적인 얘기를 하셔야지, 이게 페이지가 몇 페이지 정도 되는데 가능합니까? 저녁에 식사하고 들어가서 여관에 가서 밤새도록 봐서 한다는 게 이해가 되는 얘기입니까?
○위원장 한현섭   답변하시는 분은 확실하게 답변하세요. 지금 언론기관에서 나와 있는데 거짓말해서는 안됩니다.
○박희수 위원   본부장 나와 주세요.
   오상훈 본부장께서는 본부장이시면서 동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셨는데, 다 읽어보셨습니까? 제안서.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대충 훑어봤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박희수 위원   중요한 포인트 중에 오상훈 본부장께서 심사위원들한테 양대 방송사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배제하자는 말씀을 하셨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저는 말한 적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제가 이것은 확인을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대질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본부장께서 방송사는 제외하자고 유도를 하셨답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저는 그런 적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대질해도 좋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그러면 위원장님.
   참고인으로 해서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서종용위원을 출석 요구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예.
○박희수 위원   본 위원이 확인한 바로는 본부장께서 방송사들은, 한 방송사를 주게 되면 말썽이 생길 수 있으니까 일단 양대 방송사는 배제를 하자라고 본부장이 유도를 했다고 저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여부는 나중에 확인이 될 것이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 부분은 방송사에 경력이 있는 분이 얘기를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좋습니다. 나중에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니까.
   이 건은 됐습니다. 앉으셔도 좋습니다.
   우리 대아기획의 장미경사장 잠깐 발언대로 나와 주세요.
   우리 장사장님은 보니까 상당히 공부도 많이 하시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행사하시느라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미국 브리건영대 이벤트학 수료라고 하셨는데, 이게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습니까? 정식으로
○위원장 한현섭   잠깐!
   장사장님, 자기의 직책을 말씀하시고 답변하세요. 왜냐 하면 기록이 되기 때문에. 대아기획의 누구라고 말씀하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아기획에 장미경사장입니다.
○박희수 위원   연수기간은 어느 정도 있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미국 브리건영은 유타주에 있는 대학이고, 그리고 거기는 몰몬교도들이 집결이 많이 된 곳입니다. 그리고 브레샤박사님은 여기 한국에서 선교사업을 하시고 한국학 교수로 들어가셨는데, 그때 당시 저는 어학이 능통한 단계도 아니었고, 제가 어릴 때부터 이런 쪽에 끼가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아기획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경주문화예술원, 한국문화기획, 그리고 준준시네마영화사,
○박희수 위원   그런 것을 묻는 게 아니고, 브리건영대의 공식서류로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확인한 겁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한 1년반 정도,
○박희수 위원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셨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90년도 좀 넘어서 들어왔습니다.
○박희수 위원   유타주에 있는 대학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유타주에 있는 주립대학입니다. 브리감영대학인데,
○박희수 위원   이벤트학이라고 하면 학과는 어떻게 됩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학과가 아니고 여기 같이 사회교육원처럼 배울 수 있는 과정입니다.
○박희수 위원   그것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합니까? 이벤트학, 그 대학에서의 정식명칭은?
   이벤트학을 수료하셨다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벤트학으로 나가는 게 아니고,
○박희수 위원   여기 이력서에 그렇게 되어 있는데, 미국 브리건영대에 우리가 확인을 하려면 어떤 학문이라고 얘기해야 되느냐 이겁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관광학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정식명칭이 있을 거 아닙니까? 미국에서 쓰는 정식명칭이.
   생각이 안나십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안납니다.
○박희수 위원   그 다음에 99년도 3월에 입찰제안서에 보게 되면 경력으로 해서 99년도에 한국전통주와 떡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하셨다는데 그러면 직접 기획하시고 연출하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직접 기획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당시 이 행사를 주관했던 업체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아기획입니다.
○박희수 위원   대아기획이 주관을 하셨다는 거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대아기획이 주관을 하시고, 거기서 직접 사장께서 기획도 하고 연출을 하셨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주최는 어디였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경주시입니다. 문화관광국
○박희수 위원   혹시 당시 문화관광국의 책임자 누구인지 아시겠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무건과장입니다.
○박희수 위원   예?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무건과장님
○박희수 위원   그 다음에 쭉 행사를 많이 하셨는데, 경주버섯아가씨도 경주시청에서 주최했던 행사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것은 경주JC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했을 겁니다.
○박희수 위원   그 다음에 송도해변축제 기획, 연출을 하셨다는데 이것은 어디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포항시입니다.
○박희수 위원   여기 기획, 연출이라고 해서 쭉 많이 나와 있는데, 이것은 직접 대아기획이 주관이 되어서 행사를 했다는 얘기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대아기획이 만들어진 게 몇 년도에 만들어졌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99년도에 만들어졌습니다. 11월달
○박희수 위원   경북아트컴으로 해서 처음에 만드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그래서 2000년 4월에 대아기획으로 법인명을 변경하셨다는 얘기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상당히 얘기를 듣기로는 발도 넓으시고 중앙에 아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시던데 맞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아, 중앙에 아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정ㆍ관계에 이렇게 골고루....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아기획만 제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영화사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주문화예술원의 원장이고, 대아기획을 만들기 이전부터 제가 회사경영을 했고 오너로서 8년 정도 지금까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아주 정계의 거물들도 많이 아신다고 소문이 나 있던데 맞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혹시 우리, 이거 다른 위원님 사항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 조직위 직원들이 섬축제기간 동안에 향응이라든지 금품을 수수했다고 해서 검찰청에 고발하신 적이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내용 혹시 아시는 것이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알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예, 그내용을 말씀해 주시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희가 해외공연단의 명단을 받으려면 자료를 요구했는지, 저희가 8월에 계약해서 9월에 직원이 상주됐습니다. 그런데 플랜이나 이런 것을 짜기 위해서는, 그리고 마케팅이나 홍보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이 수반되려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섬문화축제의 가장 메인은 해외공연단 참가 섬에 대한 명단이 나와야 됩니다. 그 명단을 우리가 아무리 요구했는데 그 명단을 계속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기획을 해서 들어가면 글씨 하나 틀린 것을 꼬투리 잡아서 그것이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계약서 조항에 들어있는, 우리가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박희수 위원   잠깐만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제 누구한테 어떤 향응, 어떤 금품을 줬다 이런 것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아니고 저희 직원들이 조시중차장에게 술접대를 한 적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어느 직원이 하셨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권대옥이라고,
○박희수 위원   얼마 정도의 술대접을 하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한 350만원 정도,
○박희수 위원   1회에 한 겁니까? 아니면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니요. 여러 차례 걸쳐서
○박희수 위원   여러 차례에 나눠서. 대충 몇 회 정도인지 모르겠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한 4,5회쯤 될 겁니다.
○박희수 위원   4,5회.
   이 권대옥이라는 분이 당시에 맡았던 일은 무엇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 당시는 일찍 행사장에 투입되면서, 직원들이 연령대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박희수 위원   잠깐, 권대옥씨가 언제부터 거기서 일을 하셨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8월부터 여기로 상주가 됐을 겁니다.
○박희수 위원   원래 대아기획에 근무는 언제부터 하셨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2000년 6월쯤에,
○박희수 위원   2000년 6월,
   그러니까 다시 정리를 하겠는데, 향응이라든지 금품 제공한 것은 한 건입니까? 딱 조시중씨한테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다른 직원은 없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전혀 없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조시중씨한테만 350만원 정도의 술을 권대옥씨가 샀다?
   이것은 얘기를 들은 겁니까? 아니면 돈을 그렇게 해서 준 겁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줬습니다. 술대접을 한다고 해서,
○박희수 위원   술대접을 한다고 해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지금 그 권대옥씨는 무슨 일을 맡고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지금 권대옥이는 우리 회사에 근무하지 않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권대옥씨가 모슬포방어축제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아시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듣기만 들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음향업체, 대신음향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듣기만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듣기는 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그 이분이 대신음향에서 1,000만원 횡령해서 도주해서 검찰에서 수배중인 것은 아시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들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다음에 이 분이 20001년 1월에 우리 장사장님의 회사공금 500만원 횡령해서 잠적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맞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이분이 이건뿐만이 아니고 과거에도 6회이상 전국적인 행사에 이런 식으로 참석해서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치고 현금을 갖고 도주하고, 그거 혹시 아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알았습니다.
○박희수 위원   전에부터 아셨습니까? 그런 적이 있다는 것을?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전부터는 아니고, 저희 선배언니 동생이어서 그런 문제점들이 있는데 쓸 수 있겠느냐라고 해서 제가 한달정도를 데리고 있어봤습니다. 그런데 영업적인 능력이나 그 다음에 기획을 하는 플랜쪽으로는 장시간 얘가 이벤트를 했던 애이기 때문에 저는 재목으로 다듬으면 쓸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제가 데리고 있어 봤습니다. 있어봤는데, 한번 저희 회사에서 그런 부분을 가지고 그전에 나갔었습니다. 나갔었는데,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찾아왔는데, 저희 위의 오너들은 그 직원을 쓰면 안 된다고 했는데 어떤 사람됨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애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그 애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제주에 투입을 시켜놨습니다. 그때 당시는 어떤 큰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사교적인 관계만이 필요했기 때문에,
○박희수 위원   홍보팀장을 맡지 않았습니까? 그렇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장미경사장께서는 권대옥팀장이 과거에 그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는 계셨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알고 계신데 그래도 믿어서 써보자 해서 썼다는 거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썼는데, 중간에 1월달에 회사공금 500만원을 갖고 잠적해 버리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회사공금 500만원을 가지고 나간 것이 아니고, 육지쪽으로 홍보하는 부분이 필요했기 때문에 육지로 나가라고 저희가 회사돈하고 그외 출장비를 줘서 보냈습니다. 보냈는데 그렇게 다니면서,
○박희수 위원   일은 안하고 그 돈 그냥 다 횡령하지 않았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맞죠? 다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이분이 그러면 실질적으로 제주도의 섬문화축제 홍보팀장으로 몇 개월정도 일을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한 4개월정도.
○박희수 위원   4개월 시기가 그러면 8월부터 12월까지입니까? 어떻게 됩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상주한 것이 9월이니까 1월말쯤에, 확실한 기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9월부터 4개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이따가 하겠습니다. 다른 위원님들 하셔야 되니까.
○위원장 한현섭   양부의장님, 질의하십시오.
○양우철 위원   사장님, 지금 장미경사장님께서는 대아기획의 직원이었던 권대옥으로 하여금 아까 조누구에게 향응을 베풀고 금품을 제공했다고 유독 강조를 하시는데, 권대옥씨가 당초에 입장권팀장이네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입장권팀이 주로 어떤 일을 합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입장권을 팔러다니는 역할을 합니다.
○양우철 위원   입장권 마케팅을 한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이 분이 그런 노하우를 가진 그런 분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영업쪽에 상당한,
○양우철 위원   영업쪽에 상당한 실력도 있고, 경험도 있다? 그래서 영업팀장으로 채용했다? 그런데 언제 홍보팀장으로 옮겼습니까? 홍보팀장으로 옮긴 이유가 뭡니까? 왜 옮겨줬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 애가 그쪽으로 활동해서 다니는 것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줬습니다.
○양우철 위원   장미경사장께서는 권대옥이 홍보팀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있기 때문에 자리를 그쪽으로 옮겨줬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그런데 사장님 말씀이라면 4개월여동안 홍보를 할 목적으로 육지로 회사공금을 소지해서 보냈는데, 홍보 일은 하나도 안하고 보낸 공금마저 써버리고, 홍보한 흔적도 하나 없고, 그래서 강제로 퇴직시킨 겁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퇴직을 시킨 것은 아니고, 가지고 나가서 쓴 부분인데,
○박희수 위원   안 들어오는 거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걔 혼자만 보낸 게 아니고 공과장이라고, 항상 그런 불안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과장이라는 직원을 같이 붙여서 나갔는데 거기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았을 때 권대옥이 다른 쪽으로 그런 부분이 많다고 해서 제주 안으로 들어오지 말고 포항사무실로 내려가라고 시키고,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그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그냥 애가 사라졌습니다.
○양우철 위원   홍보팀장으로 바꿨는데, 지금 대아기획의 2001년 3월 27일 현재 조직표에 보면 상당한 인원이 있는데, 이 중에서도 권대옥씨가 홍보팀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또 가장 활동이 두드러지고 그런 홍보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서 그랬다는 말씀이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그러면 원래 대아기획하고 조직위원회간에 역할분담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당시 당초 역할분담을 할 때 대아에서 기획, 홍보, 마케팅을 맡기로 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이러한 정말 중요한 섬문화축제의 행사중에 가장 중요한 업무분야가 기획하고 마케팅하고 홍보입니다. 이런 중요한 부서에, 물론 사장께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외국에서 지시도 하시겠지만, 조직기구에 보면 마케팅홍보이사 이상협씨로 되어 있다 말입니다. 이상협씨는 권대옥씨하고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재무적인 부분을 컨트롤했습니다. 그리고 그쪽이 JC, 또 그런 영역에 ....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JC쪽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쪽, 그 다음에 상공인쪽, 이런 기관들을 홍보를 같이 나갈 수 있고, 입장권을 같이 팔 수 있도록, 그런 부분 지시를 내려서 움직였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런데 조직표대로 홍보, 마케팅홍보이사는 이상협씨지만 이상협씨는 주로 홍보마케팅 업무에 종사하지 않고 주로 대아의 자금담당만 했다는데, 그렇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맞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크나큰 사업을 함에 있어서 왜 이런 중요부분인 홍보마케팅, 기획분야를 일개 이렇게 검증도 되지 않은 밑에 하부조직 기구인 권대옥으로 하여금 그렇게 시키면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말씀중간에 죄송한데요, 기획이나 마케팅부분의 것을 담당하는 것은, 영업적인 부분만 그애들한테 맡겨졌지 우리가 10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인컴에 박춘종사장을 고용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책임본부장에 앉혀서, 저는 짧은 행사나, 연출이나 이런 쪽에 감각들은 있지만 규모가 더 큰 것에 현실적인 필드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독일의 하노버나 여러 가지 엑스포를 관장했던 박춘종씨라는 사람을 10개월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플랜을 짜고, 또 처음 만들어졌던 조직위원회 세부실행계획안 안에서 저희가 실질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48억에 대한 부분만을 발췌해서 저희가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는데, 그것이 실제 가능한 부분들만 박춘종본부장이 만들어서 주었고, 여기 말하는 권대옥이나 지금 이상협이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업적인 부분을 서포트 해주는 역할을 했지, 걔들이 플랜을 짜고 움직였던 부분은 전혀 아닙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아까 좀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주로 기획하고, 주로 기획은 대아에서 누가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아의 전체, 처음 기획에서 마스터플랜까지 나올 때는 박춘종본부장이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휘장팀장인데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 조직도는 조직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요구를 해서 조직개편만 됐던 것뿐이지 실질적인 관여는, 기획에 관여를 했고 기획을 짰던 사람은 박춘종본부장이 짰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럼 대아의 조직도가 잘못 됐네요. 그러면 약간만 사장님께 넘어가서, 사장께서는 대학에서 무슨과를 나오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수학쪽을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수학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수학과입니까? 91년도 졸업하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수학과는 이런 마케팅, 대아기획의 마케팅사업에는 별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는데, 좋습니다. 거기를 나왔고, 아까 박희수위원께서 물었습니다만, 경력사항은 정말 화려합니다. 수천 가지 상당한 기획을 많이 해서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력서에 열거해 있는 각종 행사의 평균 규모가 어느 정도의 행사였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3억원짜리 내지 1억원, 아니면 6천만원,
○양우철 위원   얼마까지입니까? 얼마까지의 규모였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해맞이같은 행사는 5억원, 포항 해맞이는 5억원, 떡축제는 한 5억원정도 될 겁니다.
○양우철 위원   주로 제일 상한이 5억원 규모의 행사였군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이런 행사는 참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행사는 다 성공적이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예, 좋습니다.
   그러면 대아기획의 실질적인 자금예산, 집행 등 담당은 누구였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상활부장이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이상협씨가 있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상활, 이상협.
○양우철 위원   조직도에는 안 나왔네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안 나와있는데, 주로 이상협씨가 하신 거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했습니다. 이사급이기 때문에.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주로 조직도에는 마케팅홍보이사의 책임을 맡아있었지만 실질적인 자금관리는 이상협이 했다, 그 말씀이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그런데 아까도 제가 좀 피력했습니다만, 이러한 중요한 행사에, 상당히 중요한 행사에 기획, 마케팅, 홍보가 가장 중요한 분야인데, 이 분야의 이사인 이상협씨가 주로 기획, 마케팅, 홍보에는 참여하지 않고 주로 자금에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니, 기획, 마케팅쪽은 최본이라는 해외, 뉴질랜드관광청에 근무했던 애가 영입되어서 해주었습니다. 최본실장이라고.
○양우철 위원   그럼 자금담당은 김영대자금팀장이 주로 한 것으로 아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행사가 가까워지면서 집행이나 일손이 많이 됐기 때문에 조직개편은 나눠졌는데 마케팅이나 홍보부분은 그쪽이 기재가 잘못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최본하고 그 다음에 김태호라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됐습니다. 대충 알겠습니다.
   대아에서 조직위원회에 견질로 40억짜리 어음 맡긴 적이 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게 언제쯤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계약할 당시에 맡겨졌습니다.
○양우철 위원   계약당시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계약당시에 계약조항내용대로 40억까지 약속어음 1매를 조직위원회에 견질로 맡겼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그 40억짜리 어음을 맡기게 된 동기가 뭡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희가,
○양우철 위원   계약내용을 떠나서 실질적으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리가 입찰이 됐다고 통보를 받았을 때 굉장히 좋아했는데, 처음에 50억의 어음을 달라고 계약서가 되면서 저희가 계약을 할 수 없다는 조항을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조직위원장님이나 여러 분들의 설득으로 인해서 50억원의 수익부분들이 보장된다. 왜 그러냐 하면 이번에는 북한 서커스공연을 유치해 주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평화의.... 고르바초프나 나까소네나 부시가 오는 정상회담을 하겠다, 도가 적극 관여를 해서 많이 움직여주겠다라는 조건사항이 있었고, 저희는 50억이라는 수익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40억의 어음을 드리게 된 계기입니다.
○양우철 위원   예, 좋습니다.
   어느 날 조직위원회에 이 견질어음을 돌려 달라고 한 사실이 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그것도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것은 언제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것은 정산에 들어갔을 때, 정산이 끝나고,
○양우철 위원   정산 들어가기 전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전이 아닙니다. 후입니다.
○양우철 위원   대강 언제쯤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 나는데, 우리가 정산하기로 한 날짜,
○양우철 위원   제가 보기는 정산하기 전으로 알고 있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정산하기 후입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면 이렇게 조직위원회에 맡겨놓은 어음을 갑자기 돌려달라고 했는데 누가, 어떻게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갑자기 돌려달라고 한 부분이 아니고, 분명하게 계약서상에 보면 우리가 정산을 하고 난 후에 어음이 돌아가게끔 되어 있습니다. 어음추심을 하게끔 되어 있는데, 제가 정산을 하러 조직위원회에 갔을 때 대화를 해서 정산에, 저희가 4억원에 대한 부분이 삭감이 됐습니다.
   4억원에 대한 부분에 대한 것이 어떻게 해서 4억원이 됐는지를 정확하게 그것을 밝혀 달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을 때 조직위원회 담당자는 오상훈본부장님만 자리에 착석하시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대화가 단절됐고,
○양우철 위원   됐습니다. 반환요구를 할 때 직접 장사장께서 하셨습니까? 누구 직원을 통해서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직접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어음이 돌아가고 난 후에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공문으로 보내지 않고 직접 구두로 하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리가 그전에 부당하다라고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래서 그 어음을 돌릴 수 없다는 법원의 통보가 조직위원회에 들어갔고 은행에도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일날 돌아가지 않더라도 법원에 공탁을 걸어놓은 금액이 있기 때문에 조직위원회에서는 넣지 않을 것이다,
○양우철 위원   알았습니다. 그것은 알겠습니다. 이따 나중에 말씀하고, 그러니까 누가 직접, 누구한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장미경사장께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사무장님한테 얘기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사무장은 누구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사무국장님한테 얘기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장미경사장께서 조직위원회 사무국장께 직접 구두로 요구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리고 행정부지사님께도 얘기했는데 부지사님하고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강상선 국장하고 행정부지사한테 했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때 위원장님이었기 때문에,
○양우철 위원   행정부지사하고는 통화는 안됐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반환을 요구했더니 뭐라고 하던가요? 답변을 뭐라고 하던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왜 법원의 통보를 받고 돌리는 저의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법원에서 가처분정지를 내려놨기 때문에 돌릴 수 없는 어음이어서 그것을 추심하는 부분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지금 장미경사장께서 말씀하는 부분하고 제가 묻는 취지가 약간 다르기 때문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차원에서 묻겠습니다. 사실 대아로서는 이번 섬문화축제 행사처럼 큰 규모의 행사를 치른 경험이 사실 없습니다. 여기 이력이 다 나와 있지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맞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렇죠? 이게 처음이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90억원 규모의 큰 행사를 치러본 경험이 솔직히 없습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이런 큰 행사, 즉 90억원 규모의 행사를 치를, 솔직히 말씀해서 그런 노하우를 가진 회사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그렇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그렇게 막상 해보니까, 이 행사를 해보니 너무 큰 행사고, 어렵고, 조직위원회와의 관계에서 티격태격 항상 문제가 생기고, 뭔가 제대로 되지 않고, 홍보도 잘 안되어서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호응도 없고, 일이 잘되지도 않고, 일을 하려고 하니까 전문인력이 없어서 정말 제대로 말도 들어주지 않고, 어떻든 어려움만 쌓여갑니다. 또 현재의 조직도대로 되어 있는 구성원으로서는 정말 이런 행사를 치를 자신이 점점 없어지는 겁니다, 사장께서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닙니다.
○양우철 위원   내 말 들어봐요. 그래서 조직위원회와의 관계에서 자꾸 티격태격 문제가 생기고,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회대로 자꾸 대아에 책임추궁을 하고, 이런 어려움 자꾸 계속된 겁니다.
   또 책정된 예산도 적재적소에 배분집행도 안됐고, 여하간 예산집행도 제대로 진행이 안되고, 그래서 이 어려움이 닥치기 때문에, 특히 한참 성수기가 되어서 관광객은 늘어날 것으로 봤는데, 점점 줄어들고, 이런 문제가 있어서 빨리 견질로 잡힌 어음을 돌려 받게된 이유입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위원장님, 여기에 대해서 분명한 저의 답변을 드리고 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아니, 질의한 것만 답변하세요. 다른 얘기 필요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일부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 그렇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전혀 아닙니다.
○양우철 위원   전혀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전혀 아닙니다. 우리는 88올림픽을 총 연출하셨던 이기하선생님이 여기에 자문위원으로 계셨고, 이기하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개막식 연출시나리오부터 시작해서 다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조직위원회 위원장님은 일괄 무시를 해버리고 조직위원장님의 패턴대로 끌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개막식날,
○박희수 위원   잠깐만요, 중요한 부분인데, 아까 누구시라고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기하선생님,
○박희수 위원   이기하선생님요? 혹시 연락처 아십니까? 연락처를 아시면,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분이 88올림픽 때 굴렁쇠를 연출하셨던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조직위원회이나 섬문화축제가 90억원이라서 크기 때문에 대행사에서 문제가 됐다, 대행사에 능력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박희수 위원   아까 이기하선생님이 뭐를 해주셨다고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개막식 시나리오와 입항식, 그 다음에 행사전반에 대한 연출을 감독해 주셨고, 자문위원으로 위촉까지 해드렸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잠깐만요, 개막식 시나리오하고 입항식 시나리오를 했다는 얘기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그리고 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연출까지.
○박희수 위원   시나리오하고 연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연출까지 잡아주셨습니다.
○박희수 위원   섬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연출도 하셨다고 하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연출을 봐주셨습니다.
○박희수 위원   봐주셨다는 것은 무슨 얘기입니까? 연출을 했다는 얘기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연출에 대한 컨셉을 전체적인 것을 잡아주셨습니다. 잡아주셨고, 제가 행사를 총 연출하면서, 제 뒤에서, 거동이 약간 불편하세요. 그래서 제 뒤에서 끝까지 지켜보시고 끝까지 도와주셨던 분입니다.
○박희수 위원   이분이 계속 제주에 계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주에 왔다갔다하셨습니다.
○박희수 위원   양위원님, 하십시오.
○양우철 위원   그래서 어떻든 장미경사장께서는 이 사업이, 이 행사가 아주 무르익어 갈 때, 무르익어 가는 시점에서 오히려 자꾸 관광객은 줄어들고, 관람객은 줄어들고, 자꾸 안에서 문제는 생기고, 조직위원회와의 관계는 잘되지 않고 해서 어쩌면 이 40억원의 수익금을 날릴 것 같다 말입니다. 그런 생각은 해보셨죠? 그런 생각이야 당연히 나올 거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처음부터 저희가 득을 본다고 섬문화에 축제에 오지 않았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니 사장께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런 생각을 가질 때는 섬문화축제가 개막식에 들어가면서부터 제가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양우철 위원   들어가면서부터 벌써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개막식에 들어가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왜 그러냐 하면,
○양우철 위원   관람객이 줄어들 때가 언제였습니까? 예상밖의 관람객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이때쯤이면 상당한 관광객이 넘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관람객이 자꾸 줄어들 때가 언제였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관람객이 줄어들 때가 아니고 저는 개막, 전야제를 연출하면서 담당공무원과 엄청나게 싸웠습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멱살잡고, 제 눈에 보이면 계속 싸우고 욕을 했습니다. 왜 했느냐 하면, 개막식, 입항식 때 해외공연단이 다 펑크가 나고 없습니다. 육지에서 그만큼 우리가 이 행사를 홍보를 해서,
○양우철 위원   그부분 말씀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좋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아주 개막 당시부터 이 사업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실패라고 봤습니다.
○양우철 위원   실패한 장사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수익금은 한 푼도, 수익이 없을 사업이다? 이미 그때 판정이 됐군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됐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래서 우리 사장께서는 40억원의 어음도 빨리 찾아야 되고, 상당히 그런 긴박감에 놓여있다 말입니다. 그래서 요구했더니 그런 이유로 해서 반환을 거부했는데, 이렇게 했기 때문에, 소위 이 기획의 대표자이신 장미경사장께서 벌써 개막 당시부터 그런 희망이 없기 때문에 이 사업이 될 리가 있겠습니까? 그때 어떻게 잘 되도록 변경을,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위원님, 저만큼.... 아니요, 해결을 할 수 있는 방안은 전혀 없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해외공연단의 전체스케즐을 잡아서 해외공연단의 일정을, 우리는 어떻게 잡아달라고 1월달부터 요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플랜을 넘겼습니다. 넘겼는데, 담당공무원은 자기가 자기 임의대로 서류를 만들어 왔습니다. 책 두 권을 만들어서 던져주고 치워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서류를 보면서 우리는 거기에서 다시 발췌를 해서 여행사들한테 다 상품개발을, 마케팅에 다줬습니다. 줬는데, 전야제 때 들어와서는, 전야제는 그나마 넘어갔습니다. 개막식때 넣으니까 개막식 식전 해외공연단 입장식이 펑크났습니다. 각각의 공연들이 다 펑크가 나 버렸어요. 여행사 직원들의 멱살이 잡히고,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그 부분 나중에 얘기할 기회가 나올 겁니다.
   그래서 장미경사장께서는 어떻든 개막당시부터 도저히 이 사업은 성공성이 없다 그렇게 자인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더 이상의 그런 실패의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그때 포기하시던지, 계약내용대로, 계약을 포기하던지 계약을 해지하던지, 그럴 마음은 없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없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미 시작이 됐고, 그것이 잘되던 잘못되든 끝을 마무리까지 해야 되는 것이 대아기획의, 내가 가지고 있는 사장으로서의 내 도리를 다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무슨 조직위원회가 이런 곳이 다 있는가 싶고, 제주가 원망스러웠고, 지금도 그런 질문을 받는 자체가 저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어떻든 지금 장미경사장께서는 이 행사가 결과도 이렇게 실패했지만, 그 당시 개막초부터 이것은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라는 것을 인정했다는 말씀이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것으로 일단 매듭짓고, 다른 위원님 한 다음에 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아까 제가 질문하던 것, 마무리 못한 부분,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얼른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아까 향응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조시중씨를, 직접 향응을 제공한 것은 아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직접 안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권대옥씨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희 사무실로 조시중차장님이 자주 찾아왔고, 거기에서 제가 같이 나가서 술대접을 해야 되겠다라고 얘기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조시중차장이 있는 앞에서 술대접을 하겠다고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시중차장은 조금 떨어져 있고 권실장이 와서 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직접 조시중차장이 권대옥씨하고 같이 나가서 술 마시는 것을 본적은 없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같이 나가는 것은 봤습니다. 술 먹으러 간다고,
○박희수 위원   그것은 같이, 세 사람이 조시중차장도 있는 데서 우리 술 먹으러 갑니다. 하면서 갔습니까? 아니면 권대옥씨가 우리 증인한테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같이 모시고 나가겠습니다. 하고 같이 나갔습니다.
○박희수 위원   같이 모시고 나가겠습니다? 술 마시러 간다는 얘기는 당사자가 있는 앞에서 안하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권대옥씨가 지금까지 성향으로는 전국적으로 이렇게 다니면서 남의 돈도 많이 이렇게 하고 하는 분인데, 그런 분이 조시중차장한테 술을 샀는지 안 샀는지는 확실히 모르시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리 직원,
○박희수 위원   결정적인 증거는 없으시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리 직원들이 같이, 그 자리에는 없었지만 권실장이 같이 나가서 같이 먹고 들어오는 부분을 애들이 많이 봤었습니다, 그때 당시.
○박희수 위원   먹고 들어오는 게 350만원어치 가서 먹었는지 소주집에 들어갔는지, 그런 것은 모르지 않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맞습니다.
○박희수 위원   제가 묻고 싶은 게, 확실히 해야 될 것은, 이게 중요한 얘기입니다.
   공무원이 350만원어치 술을 얻어먹었다면 그 공무원 집에 가야 됩니다. 그런데 이게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공무원의 일방적인 명예훼손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자리는 속기록에 남는 자리고, 이 자료는 검찰에서도 이런 게 만약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면 검찰이 재수사를 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한자리에서 350만원을 먹었던 부분은 아닐 것이고, 여러 번,
○박희수 위원   한 몇 번 정도 될 것 같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서너 번 정도,
○박희수 위원   한번에 가서 돈 백만원어치는 먹었다는 얘기 아닙니까, 두 사람이?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런데 그것이 350만원 정도를 준 것은 확실하지만 그 자리에서 350만원을 조시중차장님과 먹은 것까지는 제가 모릅니다.
○박희수 위원   그 권대옥차장을 그 이후에 만난 적은 한번도 없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권실장은 그냥 먹고 왔고, 그런 식으로 얼버무려서,
○박희수 위원   영수증 같은 것을 안 갖고 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권실장한테 나갔던 부분들은 저 개인에서 다 줬습니다.
○박희수 위원   개인 돈으로 준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개인돈에서 줬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장사장님! 답변을 확실히 하세요. 이게 위증이 되면 문제가 크게 됩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회사부분이 아니고, 제가 대아기획이 들어왔던 부분들이 있고, 제가 경주문화예술원에 원장으로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쓰는 돈은 항상 경주문화예술원에 제 회사에서 찾아 썼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경주문화예술원 돈으로 줬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그러면 경주문화예술원통장에 있는 350만원, 그당시 그 시점에 빠져나갔으면 경주문화예술원 영수증은 있을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경주문화예술원 통장의 돈을 찾았던 부분은 나와있겠지요.
○박희수 위원   경주문화예술원이 개인입니까, 아니면 법인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개인입니다.
○박희수 위원   법인이 아니고 개인단체라는 얘기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개인입니다. 제 개인으로 만들어져 있고 제가 원장입니다.
○양우철 위원   사장님! 권대옥이가 대아에서 많은 부정을 저지르고 배신을 하고 나갔다고 해서 공무원하고 연결되는 부분은 대강대강 얘기하지 마십시오. 확실한 증거있는 얘기를 해야 됩니다. 그 사람이 미웠다 해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술을 350만원을 정확하게 먹었는지는,
○양우철 위원   아까 답변에 350만원 향응 3,4회 현금까지 줬다고 막연한 얘기를 하는데, 그런 막연한 얘기 할 게 아닙니다. 권대옥이 아무리 배신을 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그렇게 추상적인 얘기라든지 남한테 들은 얘기를 답변석상에서 할 수 있어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위원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 모양인데, 저는 권실장이 배신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제가 그 직원을 쓰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뛰어난데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썹이 문제가 됐던 거고,
○박희수 위원   잠깐만요. 이것 먼저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러니까 조시중차장한테 350만원 정도의 향응을 제공했다는 얘기는, 우리 증인이 직접 줬다거나 직접 술을 사준 것이 아니고 권대옥차장이 접대를 해야 되니까 돈을 달라고 해서 돈을 줬다는 얘기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여러 번에 걸쳐서 준 게
○박희수 위원   4,5회에 걸쳐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준 것이 350만원정도 주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아까 말씀하신 대로 너댓 번 정도, 한 번에 백만원정도 주셨다는 얘기인데, 그것에 대해서 영수증 같은 것은 없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그러면 그후에 권대옥씨가 거기에 쓴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안된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확인이 안 돼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렇다면 조시중차장한테 향응을 제공했다고 얘기하시면 안 되죠. 확인이 된 사항만 하셔야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금액적인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술을 같이 먹으러 갔던 부분이나 이런 부분은 본 직원들도 있고, 같이 많이 어울렸던 부분도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아까 제가 질문할 때는 향응이나 금품을 제공한 것이 있느냐 물었고 그래서 있다고 하셨고, 그 다음에 금액이 얼마냐고 하니까 350만원 된다고 하셨고, 속기록에 당장 다 나옵니다. 답변하신 것이. 이렇게 말씀하셔 버리면, 아까 제가 이것을 다시 확인을 안 했으면 그분은 350만원어치 먹은 것이 됩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검찰에도,
○박희수 위원   좋습니다. 이렇게 마무리 짓고, 그 다음에 간단히 답변해 주십시오. 세계섬문화축제 입찰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권실장이 제주쪽에 연락을 해서 알았어요.
○박희수 위원   권실장이 누구한테 혹시 연락한지 아십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직위원회로 연락을 해서, 거기 입찰이 끝났느냐라고 질문을 했고, 그쪽에서는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얘기했고, 그렇게 해서 연결이 됐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조직위 어느 분인지 아시겠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모르겠습니다. 출장을 몇 번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시점이 언제쯤인지 아시겠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대충?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6월달인가 7월달쯤에,
○박희수 위원   6,7월쯤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전화를 해서 입찰이 있다는 것을, 전화를 해서 아셨다는 얘기지요?
   그 다음에 마지막, 우리 위원님 하셔야하는데 제가 해버리는데, 제안설명 하실 때 중국에서 행사했던 경험이 있다고 혹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아여행사에서 북경의 자전거타기대회라든지 한ㆍ중ㆍ일 캠프같은 부분을 합니다. 방송사와 같이 엮어서 하는데, 그때 대아가 행사를 맡아서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런데 왜 이력서에는 그게 안나오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어느 이력서입니까?
○박희수 위원   98년 10월부터 해서 2000년 12월 31일까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거기는 대아기획으로 받았던 부분이 아니고 대아여행사가 주관이 되어서 움직였던 부분이기 때문에 안 나와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아니, 법인이라는 것은 성격이 다 틀린데, 여행사가 한 것하고 기획이 한 것은 정확히 틀린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틀렸지만 총부분에 맡아서 했던 제 부분에 대한 것만,
○박희수 위원   대아기획사하고 대아여행사하고 직원이 같은 직원들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다르지만 같은 계열이지요, 대아여행사니까.
○박희수 위원   엘지전자하고 엘지증권이 사업을 같이 할 수 있습니까? 같은 계열사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다른데, 제가 경주,
○박희수 위원   알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고, 이거 꼭 하나는 제가 꼭 확인을 하고 싶은데, 아까 99년도「한국전통주와떡축제」기획ㆍ연출을 대아기획이 직접 주관을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당시 사업비가 얼마정도죠? 3억몇천이지요? 3억4천만원인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총 금액이 5억인지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대아 부분에서 했던 부분은 거기 부스판매 이런 부분의 넘겨주었고 3억원에 계약이 됐을 겁니다.
○박희수 위원   대아에서 했습니까, 경주문화예술원이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아기획에서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지금 제가 경주시청에 확인을 했거든요. 방금 전에 직원을 시켜서 확인을 하니까 거기 경주시 관광문화국입니까, 경주시, 여기에서 뭐라고 답변이 왔느냐 하면, 당시에 주관이 어디냐 하면 행사운영전체를 맡았던 것이 아니고 3개 분야중에서 1개 분야를 맡았는데, 대아기획이 맡은 것이 아니고 경주문화예술원이 맡았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경주문화예술원이 제가 하는 부분의 회사입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대아기획이 맡았습니까, 경주문화예술원이 맡았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리가 1회 때는 도우미쪽만 파견했었고, 2회 때는 경주문화예술원이 들어갔었고, 3회 때는 대아기획이 들어갔습니다.
○박희수 위원   3회는 언제 얘기하시는 것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3회 술떡 축제 때.
○박희수 위원   그게 몇 년도 얘기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1년마다 열리기 때문에 지금 4회 째를 들어가거든요.
○박희수 위원   99년도 행사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아기획이 했을 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아니, 이력서에서 그렇게 되어 있는데, 99년도에「한국전통주와떡축제」를 아까 증인께서 대아기획에서 주관해서 했다고 했는데, 지금 제가 99년도에 한국전통주와떡축제」 기획ㆍ연출을 어디서 했느냐고 경주시청에 의뢰를 하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지금 담당과장님이 바뀌셔서 정확한 부분의 것을 잘 모를 것입니다. 이부권과장님이 담당 과장님이셨고, 교체가 되었는데, 1회 때는 우리가 부분으로 참여했고, 2회 때는 전체를 했고, 3회 때는 개막식만을 빼고 전체를 운영했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경주시청 답변하고 증인답변이 틀리기 때문에, 이것은 전문위원실에서 공식문서로 해서 경주시청에 확인의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한현섭   오충남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충남 위원   대아기획 창사가, 99년 11월 13일이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99년?
○오충남 위원   99년 11월 13일에서 대아기획으로 법인이 변경된 것은 2000년 4월이지요? 맞습니까?
○박희수 위원   말이 안 맞네요.
○오충남 위원   대아기획법인은 2000년 4월이 맞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서류를 봐야 되는데,
○오충남 위원   대략 2년도 안된 것인데, 기억이 안 납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하는 일이 많아서,
○오충남 위원   하는 일이 많아도 대아기획이 90억원짜리 계약을 하면서 법인 설립한 것도 모르면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99년 대아기획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전에 제 개인회사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오충남 위원   아니, 이력서에 딱 나왔잖아요! 이력서는 본인이 작성한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이력서에 99년 11월 경북아트컴 설립 초대대표이사 취임했다가, 2000년 4월 (주)대아기획으로 법인변경 대표이사취임, 그러면 2000년 4월 아닙니까? 자기이력서를 직원한테 물어봐야 합니까? 확인해 보세요. 맞아요, 틀려요?
○양우철 위원   상호 변경하니까 아마 잘 모르시는 모양이군. 상호변경을 했다는 말이군요? 대아기획으로 이름을 바꿨다는 말씀이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대아기획으로 출범은 2000년 4월이 맞지요? 변경된 것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변경된 것은 그렇지만 경북아트컴에서 이름만 바뀌었었던 겁니다.
○오충남 위원   대아기획으로 변경은 2000년 4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리고 대아기획으로 변경당시 자본금은 얼마였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3억원일 것입니다.
○오충남 위원   3억5천만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지금 현재는 얼마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대로입니다.
○오충남 위원   그대로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리고 섬문화축제와 계약은 2000년 8월 17일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계약을 체결하기 전 2000년 6,7월에 거기 직원을 섬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계속 파견해서 그런 절차를 협의했다고 했습니까, 아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니요. 저희가 계약하기전에 자료로 나갔는지 안 나갔는지를 파악하러 보냈습니다.
○오충남 위원   이것은 누가 이행해 주기로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섬문화축제를 한다는 것은 누구한테 이런 자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것은 인터넷 자료에 전부 올라와 있었던 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아니, 인터넷자료에 올라왔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인터넷에 자료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용역한다는 것이?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계약체결하기 두 달 전에 직원을 계속파견시켜서 자료도 수집하고, 어떻게 하면 계약될 것을, 그렇게 직원을 파견했지요? 그와 관련해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정보나 자료를 알아보라고 시켰고, 계약을 하러갔을 때는 담당자쪽에서 제가 보고를 받기로는, 이미 자체적으로 전부 해져있는 상황이라서 들어온 것이 별로 없다라고 얘기를 들었었어요. 들었는데, 계약사 선정은 되지 않았고, 준다면 부분적으로 나갈 것이다 라고만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러면 혹시 장미경대표께서는 우리 제주도에 잘 아는 분이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없습니다.
○오충남 위원   전혀 없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없습니다.
○오충남 위원   직원을 통해서라도?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직원을 통해서라도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오위원님 잠깐만요. 답변을 정확히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99년도에 3월에「99한국전통주와떡축제」에 대아기획이 직접 주관했다고 하셨죠, 아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대아기획이 2000년 4월 설립되지 않았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경북아트컴에 이름만 바뀌어진 것 아닙니까?
○박희수 위원   경북아트컴 설립 초대대표이사 취임이 1999년도 11월에 했습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11월에 했는데 그전,
○양우철 위원   설립을 했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11월에 설립했는데 어떻게 99년 3월에 주관을 할 수 있습니까? 행사는 3월에 했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자료를 전부다 드렸을 것입니다. 거기 금액하고, 대아기획이 든, 그 자료는 이력서 작성을 했던 부분이 제가 직접 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제주에 계속 있었던 부분도 아니고 그래서.
○박희수 위원   여기 다 공식문서인데, 공식문서는 쉽게 얘기하면 행정기관의 공문서입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희가 입찰을 볼 때 제약이 있었습니다. 3억원 이상의 행사를 했던 실적을 가진 회사, 그래서 거기에 시나 이런 데서 자료나 이런 부분을 다 떼 오게 되어 있었고, 거기에서 조금의 문제점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자료들은 제가 다 제출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조직위원회가 그 자료를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알겠습니다. 이따가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런데, 여기 자료가 있습니다. 대아기획에서 실제 한 것은「한국의술과떡잔치」3억4천만원,「낙동강세계평화대전」8천8백,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해맞이가 있을 것입니다. 2000년밀레니엄해맞이.
○오충남 위원   그런데 아까 동료위원께서 얘기했지만「한국의술과떡잔치」 3억4천중에 주관이 아니고 부분참여로 나왔고, 금액도 1억5천3백만원이다 라는 말을 듣고 있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거기에 대한 부분은 시에서 증빙자료를 떼서 드리겠습니다.
○오충남 위원   경주시청하고 계약체결한 것 있지 않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계약체결한 것을 사본을 원본 대조해서 경주시청에 확인을 받아서 다음 25일 출석할 거죠? 그때 나올 때는 그 계약서를 가져오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리고 대아기획에서 실제 이벤트행사를 했던 실적, 증명을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여기 있습니다. 증명했던 것이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주관했던, 시행했던 관공서에서 증명해 주는 실적증명을, 대아기획으로 한 것입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리고 여기 세금계산서부분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렇게 해주시기 바라고,
○박희수 위원   위원님 잠깐만요. 지금 아까 말씀하신 경북아트컴이 법인주식회사 맞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법인입니다.
○박희수 위원   등기부등본상에 나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나옵니다.
○박희수 위원   대아기획으로 법인변경하기 전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나옵니다.
○박희수 위원   혹시, 조직위 말입니다. 사무국장님! 등기부등본 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지금 바로 확인해서 자료 좀 주십시오. 지금 증인이 오늘, 위원장님, 그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한현섭   일반인은 오늘 끝나고 나면 25일날 나오고 다시 30일, 31일날 저희가 출석요구를 하게 됩니다. 계속 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 나머지시간에는 우리가 자료를 가지고 자체적으로 조사를 할거니까, 일반인은 25일날 다시 출석을 요구하게 됩니다. 공무원들은 계속 우리가 조사를 할 수 있지만.
○박희수 위원   그래서 자료들을 빨리빨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리고 입찰 참가자 접수 및 자격요건 현황을 보면, 2억원이상 단위행사 1건이상 수주실적에 총 매출액은 대아기획이 얼마입니까? 대아기획으로 법인이 된이후 지금까지. 작년 8월 17일 계약이전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전에 작년 것은 한10억 좀 넘을 것입니다. 자료는 떼어왔습니다.
○오충남 위원   대아기획으로 해서 섬문화축제 계약이전,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1년 것만.
○오충남 위원   1년동안 10억원정도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런데 우리본부에서는 대아기획하고 대아고속해운을 합쳐서, 이거 뭡니까? 217억원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대아고속해운은 섬문화축제하고 대아기획하고 계약을 하는데 보증회사지, 보증회사 맞지 않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맞습니다.
○오충남 위원   보증회사가 맞는데, 여기에는 대아고속해운까지 합쳐서 217억2,200만원으로 서류를 조작해놓았다 말입니다. 실제 사항인지 아닌지 몰라도.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작이 아니고 조직위원회 내걸었던 방침이, 거기에서 단일업체, 왜 그러냐하면 이번 섬문화축제같은 경우에는 기본계획안이 다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미 몇 월 며칠날 어떻게 할 것이고, 타이틀은 어떻게 되고, 어떤 구성을 하겠다는 기본계획안을 들고 있었습니다. 들고 있는 것에서 세부용역을 주기 때문에 부분, 부분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의 것만 가지고 오면 되고, 그래도 능력있는 회사들이 있다면 그 등용을 하겠다, 거기에서,
○오충남 위원   좋습니다. 제가 묻는 말에만 답변을 하세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보증으로서 가져오라고 했고,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위장은 아니지요.
○오충남 위원   보증으로 가져온 것을, 그것은 보증회사지, 그러면 두 회사가 같이 계약을 했으면 모르지만, 보증회사지 주 대행사는 대아기획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맞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런데 여기에는 대아기획, 우리 도집행부인데, 대아기획하고 대아고속해운이 합쳐서 217억2,200만원으로 만들어 놓고 위원들이 점수를 대아기획에 전부 1등으로 다 주었습니다, 모든 분야에. 하나도 2등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질적으로는 이건 일방적으로 어느 업체를 주기 위해서 심사를 했다! 서울에서 아침에 내려와서 한두 시간 봐서 심사를 하더라도, 누가 어디 오더가 떨어졌든 뭐했든, 계약당시부터 의문점이 갑니다. 증인께서는 어떻게 해서 이 섬문화축제, 말썽도 많은 섬문화축제 대행사로 지정을 받았다고 보아집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조직위원회가 가장 쉽게 부릴 수 있는 회사가 대아기획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담당사장이 여사장님이기 때문에 제일 자기들한테 쉽게 끌려올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제일기획이라든지 그쪽에서는 아마 그런 제의들이 들어갔을 때, 제일기획이나 다른 쪽에서 NO라는 답변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사 선정이었다면, 지금 제가 생각하건데, 방송사는 쉽게 핸들링을 할 수 없는 업체였기 때문 안 돼있었고, 이 문제의 가장 중점적인 문제는 대행사 선정이 잘못 되어서 섬문화축제가 잘못됐던 게 아닙니다. 위치와 장소가 1회 때 그만큼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도의회 의원님들도 아셨을 것이고, 조직위원회의 행사를 진행했던 사람들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가지고 대행사한테 용역을 줬다는 것은,
○오충남 위원   저희들이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고, 대행사 선정과정에서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말입니다. 대행사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대행사 선정과정이 잘못됐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행사가 거짓말로 숨겨서 자료를 위조했던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충남 위원   지금 위조했다고 하고 있습니까? 묻는 말에만 답변하세요.
   그래서 집행부쪽에서 왜 대아기획하고 대아고속해운을 합쳐서 217억2,200만원을 만들어 놓았느냐? 그것은 집행부에서 나중에 답변하면 되는 거고, 장사장께서는 자본금이 문제가 아닙니다. 3억5천만원이면 법인은 5천만원이상 설립하면 충분하게끔 법적으로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90억원이라는 막대한 도민의 혈세로 이루어지는 섬문화축제를 계약하고 성실히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중 성실히 수행한 점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중 성실히 수행 못한 부분이 많이 있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최선을 다했고,
○오충남 위원   물론 최선을 다했겠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최선을 다했고 성실히 수행하지 못했다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어느 회사 오너가 섬문화축제장에서,
○오충남 위원   좋습니다. 그래서 입항식과 개막식, 이것은 보통 D-데이를 놓고 원래 며칠 전에 작성이 돼야 됩니까? 시나리오나 실행계획서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적어도 한달반 전에는 나왔어야 될 것입니다.
○오충남 위원   한달반 전에는 나와야 되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런데 입항식하고 개막식 시나리오나 실행계획서가 실제 나온 것은 언제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전에 나왔습니다. 분명히 그전에 나왔는데, 문제는 우리가 넘겨주어서 받아야 될 자료, 그리고 개막식에 대한 부분은 연출가의 소관이지, 그것이 어떻게 조직위원회위원장님의 소관입니까?
○오충남 위원   글쎄, 그것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리고 왜 대행사로 전부 떠넘겨 졌는지에 대해서 저는 그런 부분은 알고 싶습니다. 왜 대아기획이 가서, 섬문화축제행사장에, 위원님, 조직위원회나 대행사중에 사장이 가서 풀 뽑고, 꽃 심고, 나무까지 캘 정도의 상황이 왜 벌어졌습니까?
○오충남 위원   벌어진다는 것은 서로 쌍방이 계약을 확실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된 것이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계약이 확실히 됐습니다, 계약서에 보면.
○오충남 위원   좋습니다.
○박희수 위원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셨으면 좋겠는데, 입항식, 개막식이 원래 어디서 하도록 된 겁니까? 프로그램작성이 어디에서 하도록 된 겁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대아기획이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실행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실행도 대아기획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뭐가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입니까? 정확하게 말씀하시면? 억울한 것이 있으면 이런 자리에서 쉽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희가 행사를 전부다 기획해서 넘겨주면 개막식 때 합창단이 들어와야 된다, 개막식 때 시낭송이 되어야 한다, 조직위원장님이 개막식에 대한 플랜만은 내가 해야 된다, 그렇게 해서 거기에 맞추어서 우리는 행사를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그 프로그램을 언제 넘겨주셨어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프로그램은 일찍 넘겨 갔습니다. 넘겨갔는데,
○박희수 위원   그 일찍이 언제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한달반 전에 넘어갔습니다. 넘어갔는데, 거기에 대한 의전이나 식순이 달라지고, 그 상황에서 그런 미묘한 문제점들만 있었지, 프로그램이 넘겨지지 않아서 안됐다, 그 상황은 아닙니다.
○오충남 위원   잠깐만요. 입항식 및 개막식 프로그램 완료시점이 언제로 나왔느냐 하면, 행사시작 일주일 전, 2001년 5월 12일경에 나왔습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누가 그것이 그때 나왔다고 얘기했습니까?
○오충남 위원   자료에 의하면.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자료에 의한 부분은,
○오충남 위원   증빙을 나중에, 다음 25일 출석할 때 증빙을 가지고 오세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알겠습니다.
○오충남 위원   법적 다툼이 되기 때문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갖다드리겠습니다.
○오충남 위원   분명히 5월 12일경에야 나와서 리허설 실시여부같은 것도 사전에 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해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연출은 제가 하고 거기에 대한 부분의 것은 이기하선생님, 88올림픽 때 굴렁쇠연출을 했던, 그 분이 하셨어요.
○오충남 위원   굴렁쇠는 굴렁쇠연출이고, 제주섬문화축제하고는 틀리잖아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섬문화축제가 아니지요.
○오충남 위원   굴렁쇠연출 잘했다고 섬문화축제 연출 잘한다는 법이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행사를 오래 하셨고, 그분의 연령의 어느만큼 되시는데,
○오충남 위원   알고 있어요. 그러면 다음에 올 때 분명히 입항식 및 개막식 프로그램 완료시점, 실제 리허설 했던 것을 증빙자료가 있으면 가지고 오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분명히,
○오충남 위원   그다음, 대아기획에서 작성한 공연일정표, 작성시점, 이런 문제점들이 이와 같이 서로가 대아기획에서 요구하면 본부에서 또 이것은 안 된다, 서로가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실제 잘하려고 하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는 서로 잘하려고는 했지만 서로 의견의 차, 또 실무적인 접근이 좀 힘든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문제점이 노출된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위원님, 1월달에 자료를 달라고 공문을 들어갔던 공문서가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좋습니다. 증빙할 수 있는 것 전부 가지고 오십시오.
   그다음, 이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우리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도 문제가 있지만 대아기획에도 직원의 역량이 국제행사를 진행할만한 능력이 과연 있는가, 또 그중에 직원들이 수시로 바뀌고 이렇게 함으로서 조직위원회와 서로 마찰을 부분적으로 가져온다 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공적인 섬문화축제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것은 서로의 잘못입니다. 인정해야 할 부분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40억원 어음관련해서, 40억원 지급정지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는데, 그것이 7월 31일자 어음이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7월 31일자 어음을 가처분신청하면서 40억원을 공탁한 것 아닙니까? 피사채 건 것 아닙니까?
   그런데 12억5천만원은 왜 주겠다고 하면서 왜 40억원 어음을 받아가려고 했습니까? 그러면 정산이 다 끝나는 것으로 계산되는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정산이 끝나는 부분에는 정산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리고 대회기간이 6월 17일이면 끝나서 한달이내에 정산하도록 되어 있죠, 계약서상?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한달이내에 정산을 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직위원회에서 일방적인 부분에서 정산을 수용 못하겠다 했고, 합의를 하러 가는 날 조직위원회 담당자들은 다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정산서류를 가지고 조직위원장님인 행정부지사님까지 찾아갔는데 외면을 당하고 왔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것이 한달이내로, 정산서를 언제쯤 제출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날짜는 한달 안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고, 정산날 그게 아마 공문서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공문으로 받아왔기 때문에.
○오충남 위원   공문으로 제출해 주십시오. 정산은 한달이내로 했다면. 한달이내로 정산을 하게끔 돼있는데, 대아기획에서는 분명히 정산을 하려고 했지만 본부에서 그것을 왜 안 받았는지, 그 이유는 저희들이 나중에 서면조사로 확인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은 분명히 가져와 주시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다음에,
○박희수 위원   그부분이 예산집행을 하기 전에 사전에 조직위와 협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지는 않았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다 되어 있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사전에 다 조직위와 협의를 거쳤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거쳤고, 그다음에 행사장에 우리가 현장으로 올라가면서 거기 공문에 조직위원회에서 집행, 우리가 일일이 행사장 현장이 시급해서 올라가 있는데, 문서 들고 여기까지 뛰어내려올 수 없기 때문에,
○박희수 위원   조직위도 행사장에 있었지 않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직위원회는 차후에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런이런 기간 때문에 우리가 정산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하느냐 라고 했을 때 조직위원회에서 행사장에 들어간 것이 확실하다면 정산에 인정해 주겠다는 답신이 왔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공문이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와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조직위원장님이 그것은 수용할테니까 조직위원장님 지시하에 움직여졌던 일들이 다 이뤄졌지, 저희 개인적으로 움직여졌던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개인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계약서상에 그렇게 돼있기 때문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그것도 마찬가지 공문사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리고 12억5천만원만 돌려주면, 40억원을 받아가면 일단 정산은 끝나는 것으로 판단을 한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닙니다.
○오충남 위원   아닙니까? 왜 그러면 12억5천만원은 주고 40억원을 받아가려는 이유가 뭐였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리가 정산을, 계약서상에 보면 조직위원회가 늘 계약서를 트집으로 모든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저도 계약서를 근거로 얘기하겠습니다. 우리가 보면, 정산이 끝난 후에, 조직위원회 정산부분의 것이 가처분이 생기면 우리가 40억원에 대한 변상이기 때문에 40억원 어음을 다 드린 것이지, 거기에 우리가 40억원을 다 돌릴 수 있는 권한은 조직위원회도 없습니다. 그러려면 정산이 이차적으로 이루어지고 나야 되기 때문에 정산날짜가 7월말이 아니고 7월 15일,17일쯤 정산을 하러왔는데, 정산을 인정하지 않고 다 나가버렸습니다. 오상훈본부장님만 앉아서 그럼 어떻게 하느냐, 장사장이 와서 직원들도 다독거려가면서 하지 땍땍거리기 때문에 그러는 것도 아니냐? 그렇게 됐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 서류를 처리해서 주고받았던 내용들이 왜 조직위원회가 업체를 선정했는 데는 자기들 마음대로 계산을 다 줘버리고, 우리가 업체를 선정해서 픽스도 받았고, 우리가 디자인을 하는 이진구교수까지 선임이 돼있었고, 모든 부분들이 안 돼있다 라는 상황에서 불인정이 다 됐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렇게 대아에서 하려고 했는데 조직위에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안됐습니다.
○오충남 위원   대아기획에서는 무엇을 하려고 했는데 안되어서 조직위에서 실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행사금액 48억중에 4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증빙자료가 있는데, 삭감됐다는 얘기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있는데 삭감되었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런 것은 가져오십시오. 서면으로 확인해야 하니까, 가져오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25일 전에 제출할 수 있으면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4억원이 삭감된 부분, 그것을 증빙할만한 서류, 대아기획에서는 분명히 4억원을 받아갈 수 있는데 본부측에서 삭감을 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러면 그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 다음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어음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제가 어음에 대한 부분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법원에 우리가 가처분신청을 냈는데, 법원에서는 이런 것은 이의가 있다고 해서, 3천만원을,
○오충남 위원   당연히 이의가 있으니까 가처분이 받아들여진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받아들였는데, 어음을 돌리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됐느냐 하면, 그 어음을 못 넣는 어음인데 은행에 들어갔기 때문에 은행법상 현금 40억원을 공탁을 걸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배상해야 될 부분이 40억원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일차적으로 누가 잘잘못된 부분인지는 우리가 법원에 소송이 들어가니까 그것은 가리고, 조직위원회에서 지금 인정하는 대로 돈을 주고 소송은 하자라고 시작되어서 12억5천만원 들어갔던 부분이었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러니까 본부측에서 12억5천만원만 주면 40억원 어음을 순조롭게 돌려주겠다고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위원회가 요구하는 정산서류가 그거였습니다.
○오충남 위원   12억5천만원 주면 40억원 어음은 순수하게 돌려주겠다고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현금을 공탁 걸라고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누가 그것을 그렇게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직위원회에서 아마 사무국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박희수 위원   다른 분한테는 얘기 안 했습니까? 그런 얘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전체 회의석상에서 통보된 부분을 사무국장님이 저한테 통보를 하셨습니다.
○오충남 위원   회의할 때는 참석 안 했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안 했었습니다.
○오충남 위원   통보 받았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안 오고 고속해운에서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고속해운에서 왔었습니다.
○오충남 위원   고속해운에서는 그당시 사람이 참석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고속해운의 담당사장님이 와서 그 문제를 조율하고 갔을 것입니다.
○박희수 위원   누구하고 조율했는지 혹시 아십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사무국장님하고.
○박희수 위원   사무국장하고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지사님이나 부지사는 만난적은 없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닙니다.
○오충남 위원   사무국장하고만 조율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래서 12억5천만원만 주면 40억원 어음을 받아갈 수 있다?
   그다음에 법정시비는 나중에 가서 판가름하자!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직위원회가 요구하는 정산대로 돈을 다 줬기 때문에,
○오충남 위원   조직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정산서대로 주고 40억원 어음을 회수한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회수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래서 4억원을 받아야 될 것인데 못 받아서 지금 이 법정시비가 벌어진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닙니다. 조직위원회가 우리 수익사업부분중에 불인정한다는 부분이, 우리는 27억원이고 조직위원회는 13억인가 얼마 갭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아야 되는 부분은 조직위원회에서 우리보고 수익사업을 하라고 그랬는데, 도민의 날 무료입장을 시켰고, 그다음 조직위원장님이 무조건적으로 폐장을 얘기했고, 비가 조금 온다고 폐장을 했고, 그다음에 노인우대권이라든지 이런 부분, 그다음에 우리가 협찬을 받는 부분이나 다음에 부스에 대한 부분은 저희 권한인데도 불구하고 조직위원회에서 해외풍물관에 잠깐의 보따리 부분만 가지고 와서 장사를 하게 해달라 라고 얘기해서 부스를 만들어 줬는데 거기에서 판매행위가 이뤄지고, 콘테이너로 물건이 들어오면서 해외풍물관에 정산금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됐습니다. 그런 부분, 주차장에 3일동안 주차를 하는 사람들이 접촉사고가 나고, 비가 오니까 타이어가 빠져서 견인을 해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주차권업자는 3일만에 반환을 해달라고 요구했고, 그런 부분이 조직위원장님이 사인을 하셨습니다.
○박희수 위원   차근차근 말씀하십시오. 우리가 정리를 하게. 아까 말씀하신 것중에 보따리. 그것은 어디 얘기하는 것입니까?
○오충남 위원   외국인 전용부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외국인전용부스,
○오충남 위원   그것은 원래 대아기획에서 돈을 받아야 되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부스에 대한 권한은 저희 권한입니다. 그리고 조직위원회가 우리에게 수익사업을 하라면 수익사업을 올릴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주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조직위원회가 해줘야 되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런데 풍물관에 부스를 무료로 들여달라! 그럼 좋다, 무료로 들이는 대신에...,
○박희수 위원   누가 얘기한 것입니까? 무료로 해달라고 한 것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직위원회 측에서 요구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구체적으로 조직위원회의 누구입니까? 공문으로 왔습니까, 구두로 왔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구두도 왔고, 공문까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구두는 누구한테서 왔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구두로는 누가 그런 요구를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시중차장하고 김부장님이 요구하셨습니다.
○박희수 위원   조시중차장님은 구체적으로 말씀하면 어떤 풍물관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해외참가섬의 부스부분입니다. 돈이 없기 때문에, 참가공연단들이,
○박희수 위원   어느 나라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각 나라에 처음에는 서른 몇 개를 요구했고, 그것 때문에 계속 시비가 벌어지고 싸웠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것을 풍물관에 하도록 해달라?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니요. 따로 부스를 만들어서 판매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별도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조직위원회에 누가 그렇게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직위원회 조시중차장이.
○오충남 위원   확실합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그리고 위원장님은 정 그렇다면, 그 얘기는 조시중차장님을 비롯한 여러 사람 입에서 나왔고, 조직위원장님께서 그러면 보따리로 들고 오는 거, 손으로 들고 와서 팔고 가는 행위는 해주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얘기를 했고, 저도 그러면 그부분까지는 가능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했는데,
○오충남 위원   조직위원장이 사인했다는 말은 뭡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어느 부분입니까?
○오충남 위원   사인했다는 말 아닙니까?
   조직위원회에서는 그러니까 조시중차장이 얘기를 하니까 대아기획에서는 보따리정도니까 승낙을 한 것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그정도까지만 가능하게 해드리겠다,
○오충남 위원   그런데 그 다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콘테이너 박스로 들어왔어요.
○박희수 위원   들어와가니까 조직위원회측에서는 또 어떻게 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콘테이너로 들어,
○박희수 위원   몇 개국정도입니까? 콘테이너로 들어오고 그렇게 한 게? 실질적으로 부스를 설치한 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한 8,9개정도,
○박희수 위원   예?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9개정도.
○박희수 위원   그냥 9개정도?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설치한 비용은 어디서 부담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희가 했습니다.
   그리고 그부분도 인정을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오는 부분은 우리가 지금 수익사업에 오른 27억원 부분을 얘기하고 있고, 조직위원회는 자기들이 지시 내렸던 부분은 하나도 이행을 해 주지 않고, 자기들이 순수하게 들어온 현금에다가 노인복지권인가 티켓을 가져간 일부분만 인정하고 삭감이 되어서 우리가 27억원을 지금 소송을 해놓고 있는 입장입니다.
○오충남 위원   이따 하겠습니다.
         (양우철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한현섭   예, 양우철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우철 위원   관람객 60만명 유치목표는 어디에서 세웠다고 합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처음에 우리한테 제안서를 받을 때 입찰제안서에 6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 그 책에 나와 있습니다. 나와 있고, 아까 말씀하셨던 마케팅에 실패를 했다고 하는데,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 조직위원회가 분명 우리한테 해야 되는 역할입니다.
○양우철 위원   관람객유치 60만명 목표는 이미 계약서에 나와 있었군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조직위원회에서 내건 계약서상에 나와있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보고 알았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그러면 관광객유치, 즉 말하자면 제주세계섬문화축제 행사에 가장 핵심적인 사업중의 하나가 관람객유치인데, 관람객유치는 대아에서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관람객유치를 하기 위해서 저희가,
○양우철 위원   노력을 했다는 말씀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참 많이 노력했고,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관람객 60만명 유치는 계약이 어쨌든간에 대아에서 해야 할 것으로 알고 있다, 알고 있어서 그런 계획하에 상당한 홍보라든지 마케팅을 했다,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위원님, 제가 한 가지,
○양우철 위원   가만히 있어보세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지적을 했습니다만, 이 행사에 가장 핵심적인 사업목표가 관람객 60만명 유치하고, 또 관람객 60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홍보 바로 이 사업이 핵심입니다. 이런 핵심을 가지고 아까 장사장께서는 부두에서, 개회식날부터 이 사업은 안 된다,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관람객 60만명 유치의 홍보마케팅도 다하기 전에 이 사업은 실패사업이다, 전혀 희망이 없는 사업이다라고 단정지은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마케팅부분에서 우리가 소홀했다고 그러는데 제주에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상품을 파는 것은 여행사를 홍보해서 파는 방법 이외에 개인으로 파는 부분에서 거의 드뭅니다.
   그러고 우리는 DM발송도 했고, 외국쪽에도 DM도 발송이 됐고, 해외 각 나라에 우리가 중국에 들어갔을 때 대아여행사가 대아고속을 가지고 있으면서 얼마만큼 중국시장의 인정을 받았는지는 같이 홍보파트를 가셨던, 조직위원회 계십니다, 홍보부장님이 계시기 때문에 아침부터 시작해서 잠시도 노는 시간 있게 가본 적이 없습니다.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발이 닳도록 우리는 여행사를 설득하기 위해서 다녔는데, 제주도안에 있는 여행사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왜 돌렸느냐? 그쪽에서 요구하는 금액액수가 너무 컸어요. 조직위원회에다가 어떻게 할까요? 이래서 우리는 어떻게 다른 여행사들한테, 육지여행사들한테도 돈을 주어야 되는데 몇천만원이 넘는 돈을 어떻게 줍니까? 라고 했을 때, 그 여행사에서 두 가지를 내걸었습니다. 항공권 해외여행, 섬나라참가국들이 들어오는 여행권을 달라, 아니면 돈을 달라, 그래야만 움직이겠다고 얘기했는데, 참가국 들어오는 해외여행단의 여행항공권을 조직위원회에서 직영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주안에 있는, 도에 있는 여행사들이 다 등을 돌려버리고 가버렸습니다. 아까 마케팅, 마케팅 하셨는데, 여기 앞에 보이는 자료가 우리가 여행사를 선정했고, DM을 보냈고, 이런 자료가 열 부가 넘습니다. 저희가 어떤 부분이 그렇게 소홀했는지,
○양우철 위원   됐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장사장 말씀중에 정말 구체적으로 이 사업의 핵심적인 관람객 60만명 목표에 대한 마케팅의 비전과 그런 실행을 지금 장사장께서 말씀하신 것 가지고 대답이 안되겠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왜 60만명 관람객 목표가 달성할 수 없었느냐?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대안을 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첫째는 비수기였고, 시기적인 날짜가 잘못 정해졌습니다. 5월 1일은 중국의 노동절이고, 일본도 노동절입니다. 그래서 여행객들이 5월 1일 전후로 해서 한10일정도가 많이 움직이는데, 우리가 했던 부분은 18일로 날짜 선정이 돼있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비수기를 잡았고, 해외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부분이 마케팅이 아무리 좋아도 올 수 있는 여건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이 비수기였고, 그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성수기로 올릴 수 있는 것은 조직위원회에서 내걸었던 북한서커스공연이라든지 그런 부분을 상품화시킬 수 있다라고 생각을 했고, 그쪽에서도 그런 부분으로 해서 우리는 60만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저녁시간도 가능하다, 일반 엑스포는 6시가 되면 폐장하는데 여기는 10시까지 진행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몰랐던 점은 제주한라산의 기후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들어올 수 있는 입장객들이 반정도의 금액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양우철 위원   됐습니다. 알았습니다.
   이 부분은 조직위원회와 대질 좀 해봐야 되는데, 요약을 한다면 관광비수기인데다가 육지부지역의 심한 가뭄으로 인해서 상당히 제주도에 관광객이 아주 줄어드는 시기였고, 특히 중요한 것은 북한서커스단공연이 있을 것으로 했는데, 그게 없었다, 중요한 부분을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군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정상들의 회담도 포함됩니다.
○양우철 위원   북한서커스 공연단이 온다는 것은 계약서에도 없는데, 그것은 어디서 나온 말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리가 현판식을 할 때 원래는 기자들에게 자료를 주는 거나 언론기자들 부분은 저희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직위원회에서 이것을 통제를 시켰어요. 조직위원회가 하겠다, 대아기획은 제주부분에 대한 경험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런 민감한 부분은 조직위원회에서 맡아서 하겠다라고 했고, 현판식을 하는 날 보면 조직위원회에서 내걸었던 북한서커스공연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분명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양우철 위원   뭐에 기재되어 있어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해외참가섬중에 북한서커스공연이 들어간다고 분명히 기사가 나갔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양우철 위원   그것은 프로그램에는 없는 것 아닙니까? 당초 프로그램에는 안 나왔지 않습니까?
○박희수 위원   당초 프로그램에 없었지요?
○양우철 위원   그것은 특별프로그램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돼있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당초프로그램에 확정이 안되어 있었지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당초에 되어 있었습니다. 계약서상에만 없었습니다. 그것이 민감하기 때문에,
○양우철 위원   그 프로그램이 어디 있습니까? 혹시,
○박희수 위원   기본계획에 그게 들어가 있었다는 겁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기본계획안에는 안 들어가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어디에 들어가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것은 조율을 해서 가져오는 거기 때문에 넣지 말자라고 했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렇지요? 그렇게 보셔야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러나 언론에는 나와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언론에는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한 것이지.
○양우철 위원   기본프로그램에는 나와 있지 않은데, 무슨 유인물이 있습니까? 누가... 유인물에 나와 있는 것 있습니까?
         (좌석에서 : 잠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잠정이라고 되어 있죠, 잠정!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잠정으로 돼있는데, 거기에서 언론보도를 두 번씩이나 할 수 있고, 그러면 안 되는 부분은 다 잠정이고 조직위원회에서 못했던 부분은 다 잠정입니까?
○양우철 위원   아니, 그게 아니고, 저도 신문 봤지만 신문에 그렇게 나온 기사를 본 일이 없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그 기사를 스크랩을 다 해둬서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또 이 프로그램에 나온 일도 없고한데, 물론 이제 사장께서는, 대아에는 상당히 중요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가 보기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북한서커스단공연이 섬문화축제장에서 공연이 된다면 상당한 관광객이 올 것은 틀림없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래서 60만명 유치가 가능하다고 약조했던 부분입니다.
○양우철 위원   물론 그렇게 믿을 수 있습니다만, 그게 확실한 프로그램에 나와있지 않고, 그런 계약에도 나와있지 않은데, 그것을 이유로 해서 관광객유치에 실패했다는 것은 너무 과장된 주장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서 관광비수기인데다 북한서커스공연 있을 것으로 했는데, 그런 것도 없고 해서 관광객유치하는데 실패했다, 그럼으로 해서 이 사업은, 그런데 말이죠, 사장께 다시 제가 강조합니다만, 개막일에 이미 그 행사를 하고 나서 이 사업은 전혀 희망이 없다고 단정을 지으셨는데, 그렇다면 여기 계약서를 보면 그 부분의 한 부분입니다. 계약서 제8조에 보면 수익금총액이 50억원을 초과할 때는 초과분에 대하여 갑과 을이, 조직위원회와 대아기획이 30대 70의 비율로 배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아에서 70을 갖기로 했습니다. 20%가 더 많습니다. 많은데, 이게 2000년 8월 17일 계약한 건데, 그후에 계약을 변경했습니다. 언제 변경했느냐 하면, 2000년 12월 28일날 변경했는데, 여기에서 또 우스운 것이 수익금총액이 40억원이상 50억원미만의 금액에 대하여는 갑과 을이 50 대 50 비율로 배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말이 안 맞지 않습니까? 이때는 이미 상당히 상업성이 있기 때문에 이 비율부분을 높인 것 아닙니까? 그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계약서상에 어떻게, 어떻게 하자 부분으로 말씀을 드린 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처음,
○양우철 위원   아니, 계약을 이렇게 했잖아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렇게 됐는데, 그쪽에서는 조직위원회에서 그렇게 하자라고 얘기했고, 그것으로 인해서 40억원으로 낮춰지는 부분이 됐기 때문에 해졌던 부분이지, 제가 이 금액의 7 대 3으로 나누자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양우철 위원   계약서에 이렇게 됐지 않습니까?
○오충남 위원   계약서는 그렇게 됐어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계약서에는 돼있는데, 도장을 찍었는데, 제가 중점적으로 원했던 부분의 것은 이것이 7 대 3이고, 3 대 7에 대해서는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양우철 위원   사장님! 이 계약서의 가장 중요부분이 대아기획에서 추구하는 조항이 바로 이 제8조입니다. 제8조에 30 대 70으로 딱 나와 있는데, 무슨 비율에 개념 없다고 그렇게 하십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는 50억원 넘지는 않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애시당초.
○양우철 위원   그러면 당초에 50억원 수익금을 올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데, 왜 그러면 이런 계약서가 나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이부분 계약서 작성은,
○양우철 위원   50억원미만일 경우에는 을은, 대아에서 조직위원회에 50억원 돈을 지불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조항이 제일 중요한 조항입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그런 억지 부리지 마시고요.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의 질문에 너무 주관적으로만 답변하시는데, 그러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답변해 주시고, 지금 일관된 답변중에 거의가 조직위원회에 책임을 전가하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러지 마시고 솔직히 얘기해 주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위원님!
○양우철 위원   다시 한번만 묻겠습니다. 40억원짜리 약속어음을 돌려 받을 때, 그때 사장님께서 직접 전화로 하셨다는데, 아니면 그부분을 공문으로는 보낸 일이 없고, 대아의 직원으로 하여금 조직위원회에 전달한 일은 없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어떤 부분을,
○양우철 위원   40억원짜리 약속어음을 돌려달라, 반환요구를 할 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까 장사장께서 직접 하셨다는데 누구를, 대아의 직원으로 하여금 반환요구를 전달한 일이 없느냐 이겁니다. 잘 생각을 해보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리가 정산이 덜 매듭지어,
○양우철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없습니다.
○양우철 위원   갑자기는 아닙니다만, 담보로 된 40억원짜리 약속어음을 돌려 받을 아주 절박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모양인데, 그래서 그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묻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대아의 직원으로 하여금 반환요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이따 조직위원회 직원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만, 잘 생각을 해보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없어요. 우리 박태원실장이 한번 정산문제 때문에 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지, 조직위원회에서는 일방적으로 안 된다라는 얘기를 해왔었습니다. 저한테도 안 된다라고 얘기했었어요.
○양우철 위원   일방적으로 반환할 수 없다는 것으로 끝났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현금을 예치시키면 반환을 해주겠다는 거죠.
○양우철 위원   그렇지, 누가 직원으로 해서 안 했나... 그 직원을 이따 조직위원회에 얘기를 들어봐서 증인으로 채택해야겠네!
○위원장 한현섭   잠깐 쉬지요?
○박희수 위원   예, 잠깐 휴식좀 하죠.
○위원장 한현섭   양부의장님, 좀 쉬는 것이 어떻습니까?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서 잠시조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위원장 한현섭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여 주시고, 해당 관계관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 위원   아까 장미경증인께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그중에 보니까 특정한 분이 자꾸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위원장 한현섭   장사장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박희수 위원   아니, 좋습니다.
   조시중차장이 어느 분이십니까? 오늘 나온 얘기는 오늘 마무리를 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시중차장, 아까 보니까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방행정6급 조시중   예, 조시중입니다.
○박희수 위원   아까 얘기된 권대욱실장하고 술마신 적은 있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사실 제가 술을 잘 못 마십니다. 술 마실줄도 모르고 즐기지도 못합니다. 다만 대아기획직원 한 사람하고 우리 동료직원 한 사람하고 해서 네 사람이 한번 간 적은 있는데, 제가 그때 차를 몰아달라고 해서 제가 같이 간 적은 있습니다. 있는데, 제가 거기에서 술마시고 즐기는데 별로 취미도 없고 해서 콜라한잔 마시고 빨리 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그때도 술값계산은 권대욱이가 한 것이 아니고, 본명은 권대욱입니다. 술값계산은 권대욱이 한 것이 아니고 다른 직원이 했습니다. 여직원입니다.
   그리고 나와서 저희들이 가자고 해서 제가 차를 몰고 세 사람을 태우고 해안도로 가서 3차를 했는데, 3차는 우리가 신세를 졌기 때문에 3차는 한상기 동료직원이 계산을 했고, 제가 끝까지 차를 몰아서 그 직원들의 집앞까지 태워다주고 그렇게 해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검찰에서 진술이 됐고, 현재 권대욱이라는 친구는 수배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 분노해서 고소장을 들고 갔습니다만, 차마 제입장에서 사람들을 고소를 한다는 게 저로서는 입장이 상당히 난처합니다. 제가 무슨 원한이 있어서 고소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저도 고소장을 갖고 그래서 할까말까해서 갖고 왔습니다만, 제가 이것에 대해서 분노를 해서, 사실 지금도 그 얘기를 들으니까 흥분이 되고 그렇습니다만, 사장이 글을 쓰려면 재확인을 해서 직원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도 재확인을 해서 지출이 됐는지 확인해서 글을 써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의 명예를 손상하게 됐는데, 이것만큼은 저는 용서를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고소를 하기 위해서 갔지만 고소를 안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만약 고소장을 접수한다면 여러 군데에서 아마 회유를 해서 서류를 분명히 빼라고 할겁니다.
○박희수 위원   조시중차장,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간략하게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아까 얘기도중에 풍물관에 9개 업체를 무상으로 하도록 조시중차장이 지시를 했다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지방행정6급 조시중   자료에 의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02페이지를 봐주십시오. 저희들이 1월달에 참가단 실무자회의 때 이것이 참가하는 나라의 하나의 참가규정집이 되겠습니다. 밑에 보면 판매물품및구성, 이렇게 되어서 판매용부스는 5×5 MQ 각 1개를 제공한다, 전시물품중 판매물은 민속공예품, 수공예품, 관광기념품에 한정하고, 상업목적으로 할 경우는 부스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단 항공요금을 자체부담하는 등 특별한 관리를 요하는 참가섬에 대해서는 상업목적이라 할지라도 부스사용료를 협의, 감면한다 이렇게 1월중순에 저희들이 대아기획에 협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답신을 받지 못했고, 이것이 하나의 참가규정으로 번역이 돼서 참가하시는 대표자들한테 전부 설명이 됐고 그렇게 제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장미경씨가 얘기하는 풍물관하고 저희들하고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풍물관에는 대아기획에서 주관하는 민간업체들이 참여를 하는 거고, 저희들이 참가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대표로부터 추천을 받은 공식대표단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공식적으로 회신을 요청했습니다만, 저희들이 회신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물량은 구체적으로는 지역관 3개를 중심으로 해서 활동의 중심지가 되는 28개를 공식적으로 요구를 했고, 대아기획에서 자기네 수익사업이 달린다고 해서 판매물품을 줄여달라고 그렇게 해서 연락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참가하는 섬에서 판매물품을 구성해오는 것은, 물량이 많다는 것은 인도의 안다만, 니코바하고 인도네시아 발리, 휴마 그정도였습니다. 세군데입니다.   
   그리고 부스를 컨테이너로 실어왔다는데, 컨테이너가 제가 기억하기로는 5개인데, 그중에서 3개는 판매물품이 아니고 공연용 소품이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참가섬 실무자회의 때 아까 얘기한 상업용목적이 아닌 경우, 또는 항공요금을 자체부담하는 이런 경우에는 부스사용료를 협의, 감면한다고 해서 이미 협의가 됐다는 얘기입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이미 그때 부스의 위치도 다 결정됐고, 그때 대아기획관계자가 두 사람이 와서 실무자회의 때, 그러니까 조직위원회 공무원하고 대아기획관계자하고 둘이 앉아서 상대방 참가단 요청사항을 하나씩, 하나씩 설명을 하고, 요구사항이 있어서 뭘 요구하면 사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될 게 뭐다 이렇게 다 했고, 다음에 부스위치를 추첨해서 결정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참가섬 실무자회의 때도 대아기획측에서 실무자가 두 사람이 나왔다는 얘기지요?
○지방행정6급 조시중   저희들하고 같이 일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같이 일하면서 그런 조건에 대해서 동의를 했다는 얘기지요?
○지방행정6급 조시중   그렇습니다.
○박희수 위원   조시중차장이 주로 어떤 일을 축제 때 담당했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제가 말씀드리기 참 거북합니다만, 참가섬섭외, 그리고 홍보마켓팅분야의 기획, 행사프로그램작성의 기획, 언론사를 통한 홍보, WTO국제회의, 기타 여러 가지 업무를 많이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게 몇 분이 한 겁니까? 조차장님 밑에 이 업무 같이 담당했던 직원이 몇 명입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섭외부분에 따로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만, 나머지 부분은 제가 직접 집행을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아까 얘기한 것들을 혼자 다 했다는 얘기입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다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혼자 다했어요?
○지방행정6급 조시중   다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다음에 도에 공무원들이 참가단안내와 관련해서 조차장한테 상당히 항의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뭐 때문에 그랬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제가 항의를 많이 받았고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제가 행사초기에, 98년도에 경험을 좀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행사시작 1주일전부터 1주일후까지는 상당한 혼란을 유발할 것으로 판단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 두 사람이 신규직원입니다. 사실 경력이 짧고 해서 문제가 심각하다 싶어서 도청직원들이 전화공세가 계속 올 것이다, 그러면 모른다고 하고 조차장한테 전부 전화를 돌려라, 두 가지를 당부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직원들한테 전화를 받도록 해서 맡기면 우리 직원들이 일을 못하고 초기에 체력을 낭비할 여지가 충분히 있었고, 그래서 제가 직원 두 사람한테 단단하게 두 가지 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도청직원들한테서 전화가 오게 되면 모든 것을 나한테 돌려라 하고, 또 추진사업단으로부터 참가단들을 위해할 소지가 있으면 죽어도 막아내라, 이 두 가지 사항하고 참가단들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그러니까 개막식 1주일전에 헤어졌는데 저는 휘트니스타운으로 가고 한 사람은 제주시내, 한 사람은 축제장, 이렇게 세 사람이 나누어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도청공무원들이 저한테 많이 항의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게 제가 의도한 것이기 때문에 욕 좀 먹었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대아기획사장이 그 기간중에 공공연하게 고위인사들을 거론하면서 조직위 위원들한테 거칠게, 또는 반협박 비슷한 언사를 했다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혹시 아시는 거 있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장미경사장이 뭐랄까 입을 가볍게 놀린 것 같아서 그냥 묵살했습니다. 제가 협박받을 정도는 아니고 제가 그렇게 느낄 정도도 아니고 뭉개버렸습니다.
○박희수 위원   어떤 내용인지 혹시 밝힐 수 있어요?
○지방행정6급 조시중   개인적인 명예가 걸려있기 때문에, 단지 가볍게 얘기를 하기 때문에 혹시 선의의 피해가 있을까봐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희수 위원   조직위공무원들이 대아기획에 끌려다녔다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지방행정6급 조시중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축제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보고있습니다. 저희들이 8월달에 합류를 했는데, 공무원들은 사실 사명감하나 갖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반드시 저희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축제를 바로 세우려고 해서 마찰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대아기획과 제가 업무를 상당히 많은 부분을 했기 때문에 저하고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모든 분야에 있어서 대아기획과 조직위원회간에 마찰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 제가 상당부분 많이 마찰이 있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마찰은 구체적으로 어떤 마찰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저같은 경우에는 사실 대아기획을 보기에는 상당히 황당하게 행사를 성공시키려고 하는 저희들이 의지하고, 대아기획이 하는 행동하고는 상당히 실망스러울 정도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료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2페이지 봐주십시오. 초기에 실행본부장이라고 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종합실행계획을 작성하는데, 저희들이 생각하기에는 불과 한달이면 정확하게 괜찮은 종합실행계획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석달이 되어서 귀중한 시간을 소모를 해버려서 결정적으로 타격을 많이 받게 되었는데,
○박희수 위원   몇 페이지입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22페이지입니다.
○박희수 위원   이력서 얘기입니까? 박춘종씨 이력서?
○지방행정6급 조시중   맞습니다. 박춘종씨 이력서를 보게 되면 88년 3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경력을 한번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사람이 왜 실패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는데, 축제는 동적인 행사입니다. 그리고 엑스포라는 것은 정적인 행사입니다. 그리고 축제는 공연중심이고, 엑스포는 전시행사입니다. 종합실행계획을 작성할 때 정반대개념으로 가기 때문에 상당히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종합실행계획을 작성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소모해서 결과적으로 축제를 진행하는데 중요한 시기를 놓쳐버렸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이분의 이력이 맞다고 봅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제가 학력에 대해서도 신뢰를 안 하겠습니다. 뉴욕시립대학 퀸칼리지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퀸스칼리지가 돼야 되겠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은 국제법과정을 수료했다고 하는데, 제가 보건대는 스쿨오브로우, 그러니까 로스쿨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어야 맞는데 제가 보건대 이것은 아닙니다. 저는 신뢰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엑스포경력을 보더라도 예를 들어서 컨벤션센터같은 데 조그만 칸막이를 해서 사진이나 붙이고 장식이나 하는 그런정도의 경력이지 이것도 전체행사를 기획한 것은 아니라고 보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리고 이분이 육지부등에서 협찬같은 거 받아 온 거 있나요?
○지방행정6급 조시중   아마 실행본부장 하다가 휘장사업담당인가 아마 했을 겁니다. 휘장사업부분에는 제가 관여를 안 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시간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조직위본부장님 말입니다. 물론 앞으로 날짜가 많이 남아서 결론을 내리기에는 성급합니다만, 어쨌든 상당히 업체를 선정할 때 이 업체가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선정과정자체가 크게 잘못되지 않았는가! 왜 입찰제안서를 이렇게 많은 분량을 받아서 심사위원들이 한번 읽어보지도 않고, 읽어볼 기회도 주지 않고, 이렇게 특정한 업체로 딱 선정을 해버리고, 그리고 아까 장미경증인도 스스로 말씀을 하시던데, 이렇게 큰 행사는 처음 하시고, 이런 큰 행사는 전혀 경험도 없고, 무엇을 믿고 도대체 무슨 연유의, 지금 선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학여행단 유치가 용이할 거다, 선박으로 수학여행단 들어오면 얼마나 들어오겠습니까?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업체 선정할 때부터 이거는, 저희들 수사관이 아니기 때문에 내막은 모르겠습니다마는, 도대체 공개경쟁입찰을 하면서 입찰제안서도 이 많은 분량을 받아서 한번 읽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업체를 선정한다! 이런 법도 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질문을 다 해주십시오.
○박희수 위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선 그것을 답변해 주세요.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은 지금 박위원님께서 어느정도 주관적인 판단하에서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저희들이 실질적으로 일을 했던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제안서를 받고 한3일전쯤에 위원들한테 배포를 할까 하는 검토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리 배포했을 적에 업자들하고 심사위원들 사이에 모종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그 전날 저녁 때, 오후 한4시,5시경까지 제주도에 전부 들어오라고 하고 집합해서 저녁식사가 아니라 회의를 하고 회의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차장님, 그당시 전날 안 들어온 사람이 누구입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자세한 것은 모르겠고, 심사위원 한 사람내지 두 사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때 저녁자리에 아마 김영준국장님께서 안 오신 것 같고, 나머지 심사위원은 전부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라면 저희들이 그 체크리스트, 체크포인트를 보고 그것을 가ㆍ나ㆍ다 순으로 다 읽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 안목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의 맥을 다 짚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날 저녁시간을 일찍해서 일찍 귀가를 시켰습니다. 전부 가서 오늘밤에 이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해서 검토해서 오십사 하고 부탁해서 보냈고, 이틑날 아침 10시에 소집을 한 겁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도 그당시 8월 2일날 제안설명회 4개 업체가 할 때 위원님들께서도 혹시 그 장소에 참여했다면 대아기획의 내용이 훨씬 낫다, 그리고 저기가 상당히 의욕적이다라고 확신이 갔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상황을 녹음기로 다 녹음을 해놓으라고까지 지시를 했습니다. 그후에 대아하고 저희들이 미팅을 할 때 녹음취록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위원장님께서 그런 것들은 상당히 비인간적이다라는 호평을 받고 그것을 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했습니다. 부분적으로 저희들 녹음테이프 한10개정도는 녹음해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심사과정은 아니지만 그후에 일을 확실히 하고 대아가 저희들하고 약속한 것을 번복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사실은 녹음테이프 한10개 분량이 지금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 심사과정에 의혹을 갖고 질문을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잠깐만요. 입찰제안서를 심사위원들한테 보여 주는 이유가 뭡니까? 이것을 왜 보여 줍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사전에 검토를 하도록 하는 겁니다.
○박희수 위원   그렇죠! 당일날 아침 10시 회의하면서 줘서 검토가 가능합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당일날 아침이 아닙니다. 지금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전날 저녁 때 드렸다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박희수 위원   전날 저녁에 이것을 받아서 저녁밤 사이에 이 수백페이지, 수천페이지 검토가 가능합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가능하다고 봅니다.
○박희수 위원   가능합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지금 제가 통화했던 분은 당일날 회의장에서 받았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어느 분입니까? 그분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알기로는 한 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 한 분은 심사위원 아닙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심사위원인데, 저희들이 소집을 했는데 못 오시는데 저희들이 어떻게 합니까?
○박희수 위원   집으로 갖다줄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 제주도청에서 지금까지 그 일을 안 해봤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리고 저희들이 책자를 그렇게 나눠드렸지만,
○박희수 위원   잠깐 기다려보십시오. 설명 알겠는데, 상식적인 말씀을 하십시오. 이 페이지가 1,2페이지도 아니고 수백,수천페이지인데, 이것을 갖다가 그 전날 저녁 때 서울에서 들어온 사람한테, 여기 사는 사람도 아니고, 들어온 사람한테 저녁밥 먹고 줘서 밤새 이것을 갖다가 다 검토해서, 좋습니다. 그러니까 개인적 소신들에 의해서 채점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지금? 그렇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그렇게 판단합니다.
○박희수 위원   이 회의 들어가기전에 사전에 모여서 결정하지 않았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안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래요?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그러면 오본부장께서는 그 자리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어느 자리입니까?
○박희수 위원   이거 결정하는 자리가!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무슨 결정을 했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사전에 모여서 결정했다는 분 저한테 보내주십시오. 제가 확실히 얘기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점수 주기전에 결정 안 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결정 안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확실합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점수 주기전에 안 하셨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에 6명, 제가 전부다 정식으로 초청해서 이 자리에서 대질시켜 드리겠습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제가 오늘 낮에 입수한 정보로는 회의장에 가보니까 이게 있고, 그 다음에 본부장께서 MBC, KBS 두 개 업체는 특정사에 줬을 경우에 방송사간에 마찰이 예상되기 때문에, 또 조직위가 방송사에 끌려다니게 되기 때문에 불합리하다, 그래서 이 두 군데는 뺍시다, 안 된다라고 유도하시고, 다음에 대아기획과 금강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대아기획을 갖다가 다른 분들도 역시 그 다음부터 두 업체를 놓고 얘기하게 됩니다. 제안서 보지도 않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얘기들이 대아기획이 선박을 갖고 있고 참신하고, 또 금강기획은 우리가 지난번 제일기획같이 나중에 끝난 다음에 소송에 우리가 휘말릴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그렇다면 대아기획으로 줍시다 라고 사전에 의견을 맞춘 다음에 들어가서 제안서는 보지도 않고 점수만 줬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렇지 않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그렇지 않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러면 이게 만약 본부장께서 거짓말을 하고 허위증언을 하신다는 것이 나중에 드러나면 처벌받으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허위질문이었으면 박위원님도 책임지셔야 됩니다.
○박희수 위원   저는 물어봤습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물어봤고, 본부장께서는 책임을 진다고 하는데, 전에도 책임진다고 해놓고 축제 끝나기도전에 사표 내고, 대학교수가 그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제가 언제 사표 냈습니까?
○박희수 위원   사표냈다가 반려되지 않았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제가 그렇게 강금되고 폭행당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일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일을 못하겠다고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게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본부장께서 다른 데도 아니고 4년제 대학의 교수로 계신 분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그렇게 하면서 위원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박위원도 책임져라! 무슨 얘기입니까? 감정적으로 싸움하자는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저에 대해서 상당히 의혹을,
○위원장 한현섭   본부장님!
○오충남 위원   위원장님, 이렇게 감정적으로 답변하면 경고를 좀 하십시오. 증인이 나와서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합니까?
○위원장 한현섭   조용히 질의한 부분에 대해서만 답변하고, 못마땅하면 답변 안 하면 될 것 아닙니까?
   박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희수 위원   어쨌든 제가 확인한 부분은 기획사 선정을 하는데 있어서 입찰제안서를 당일날 배포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다음에 입찰제안서에 의해서 점수들을 준 것이 아니고 점수 주기전에 사전에 어느 업체로 하자라고 결정되어서 점수를 줬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들었기 때문에 제가 확인하는 거고, 확인을 하는데 아니라면, 그러면 대질해서 아까 답변하신 것에 대해서 책임져야 될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지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앉으십시오.
   더 하면 감정이 상할 것 같으니까, 오교수님하고 감정싸움 하려고 행정사무조사 하는 것 아니니까, 예, 다른 위원님!
○위원장 한현섭   오충남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양부의장님 하시겠습니까?
○양우철 위원   예, 장미경사장님!
○위원장 한현섭   장대표 앞으로 나오십시오.
○양우철 위원   당초 대행기획사와 조직위원회 역할분담을 대행사에서는 행사기획 및 운영, 홍보 및 옥내ㆍ외 광고, 축제장연출 및 운영, 전시시설, 수익사업 전반, 경비, 교통, 청소 등, 이렇게 하기로 되어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그외에는 조직위원회에서 하기로 되어 있고, 그런데 축제에 임박해서 대아에서 세부실행계획이 나오지 못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세부실행안이 나왔습니다.
○양우철 위원   대아에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세부실행계획안을 해외공연단의 명단만 받고 조직위원장님이 만들라고 해서 저희가 참가섬명단을 가지고 실행안을 만들어서 1월달 참가섬이 있고 난후에 바로 조시중차장님한테 드렸습니다. 드렸는데, 아까 조시중차장님이 가지고 있던 자료는, 저희가 줬던 자료는 자기들끼리 무시하고 안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자기들이 따로 만들었어요. 조시중차장님이 따로 만들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알았어요. 됐습니다. 그러니까 대아에서 만들기는 만들었는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만들어서 줬습니다.
○양우철 위원   이거를 조직위원회에서 무시해버리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니, 조시중차장님이 공연부분의 스케줄을 다 무시해버리고 본인이 해외공연단을 섭외했기 때문에 본인이 일정을 다시 잡았습니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대아에서 만든 세부실행계획이 부실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러면 부실했다고 가정을 들었을 때 그 준 자료가 행사장 전날 전야제 때 뚜껑을 열었을 때 전부 다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외공연파트의 섭외와 관리운영은 조시중차장님이 맡았던 부분을 개막식 들어가면서 한상기차장님과 사무국장님이 해외공연단명단을 잡아서 다시 작업을 해서 저희한테 넘겨줬고, 저희가 그것을 받은 것을 가지고 인쇄에 들어갔고, 그전에 저희가 만들어서 작업을 했던 것은 다 폐기처분을 시켰습니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어떻든 대아에서 아까 장사장께서 말씀한대로 세부계획을 세워서 드렸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줬습니다.
○양우철 위원   언제 줬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1월중순쯤 줬을 겁니다, 20일쯤.
○양우철 위원   2001년 1월말쯤에 줬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프로그램에 대한 것은 줬고,
○양우철 위원   거기 내용은 섬의 날 행사계획이나 사전공모전 계획이나 축제행사, 이런 등등 전부 만들어서 줬다는 말이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다 줬습니다.
○양우철 위원   다 줬다! 그리고 전야제 개막식행사 등 유관기관섭외 및 회의개최에 관한 유관기관섭외입니다. 이런 회의개최에 관한 계획을 수립했었습니까? 그것은 못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다시 한번만 말씀해 주십시오.
○양우철 위원   전야제 개막식행사를 위해서 유관기관 섭외문제, 또 유관기관과의 회의개최에 관한 문제, 이런 세부계획을 세웠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것도 세웠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그것도 해서 조직위원회에 넘겼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조직위원회에도 주고, 육지에서 해군에서 와서 저희가 거기에서 미팅도 가졌습니다.
○양우철 위원   해군본부요, 해군본부!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해군본부 배안에서도 미팅을 가졌습니다. 해군본부에서는,
○양우철 위원   그런 세부계획을 만들기 위해서 미팅까지 했다는 말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또 외국참가단 부스, 이런 문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부스문제는 제가 기제를 했던 자료가 아니고 조시중차장이 임의대로 그 서류를, 두 권의 책자를 조시중차장님이 따로 만들어서 우리가 참가단섭외명단이 왜 안 나오느냐고 싸우고 했을 때 저한테 두 권을 던져줬는데, 제가 그 자료를 받은 날이 전야제를 앞두고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거기 봤을 때 한국판 내용이 다르고, 영문으로 되어 있는 데가 부스판매라는 부분이 다르게 기재가 되어 있더라고요.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그 부분을 좀 물어보겠습니다.
   아마 이 행사의 중요한 부분에서 또, 공연일정같은 거 말입니다. 1일 일정표가 있지 않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런 것도 대아에서 만들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1일 일정표를 대아에서 다 만들었는데, 대아가 아니고 조직위원회에서 조시중차장이 해외공연 섭외한 부분을 본인이 만들어서 조직위원회나 저희나 그 프로그램대로 운영한다고 1일 일정표에 카피를 들어갔는데, 그 내용이 다 틀렸습니다.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이러이러한 당초 계획대로의 대아에서 한 역할중에 이런 중요부분, 행사일정이나 1일 일정표라든지 이런 모든 부분 세부계획을 대아에서 만들어서 줬는데 조직위원회에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일괄 파기해 버렸다! 그래서 대아에서 만들어서 했다 말이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무슨 이유는 아니고 조직위원회에서 섭외부분이 잘못되어서 그런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박희수 위원   어떻게 잘못됐다는 얘기죠?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참가섭외부분이 처음부터 와있는 경우도 아니고 부분으로 이 사람들 해외공연단들이 와있는 사람들이 자기 포지션이 어디고 어느 관에서 공연을 하고 자기가 공연을 해야 된다는 개념도 안 가지고 있는 공연단들이 많았습니다.
   일 예로 마샬이라든지 이런 공연단들은 공연을 하지도 않고 왔다가 가버리고, 참가국의 거리화가나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그런 인폼을 정확하게 받은 적이 없다라고 했고, 참가단 섭외와 관리는 조직위원회항목이라고 계약서상에 분명히 나와있습니다. 나와있는데, 부분에서 공연들이 안 이루어졌습니다. 왜 안 이루어 졌느냐니까 전야제 때 행사를 해서 피곤해서 참가를 못한다고 조직위원회 통보를 받았고, 저녁시간에 프로그램이 미비하다고 해서 저희가 그러면 참가국 섭외 공연팀들을 저녁시간에라도 우리가 공연을 시키게 해달라고 했을 때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했는데, 한 가지 제가 놀라운 사실은 롯데호텔에서 섬문화축제행사장에서도 공연하지 않았던 공연팀들이 섬문화축제 초청으로 인해서 거기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는 부분을 직접 눈으로 봤습니다.
○박희수 위원   어느 팀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거기가 말레이시아 난카이공연단이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것은 어디에서 들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직접 봤습니다. 제가 손님들을 모시고 롯데호텔에 저녁시간에 접대를 하러 갔을 때 난카이 공연이 섬문화축제 1안으로 왔는데 행사장에서는 해주지 않은 부분이고, 제가 강하게 조직위원회 항의를 했을 때 조직위원회에서는 거기는 따로 경비를 들여서 왔다고 하고 함무를 해버렸습니다.
○양우철 위원   예, 좋습니다. 알았습니다.
   그리고 교통대책수립도 대아에서 하기로 되어 있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다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다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양우철 위원   거기에서 교통대책수립을 해서 실시했는데, 그때 기억나는 것, 교통에 문제점이 몇 가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문제점이 어떤 거였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토요일날은 차량이 많이 온다고 제주고인가 제일, 그쪽에서 통제를 시키면서 사람들이 차량을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그 어느 부분이 차버리면 통제를 하니까 거기에서 차를 갈아타고 들어가야 되는데, 일반 섬문화축제를 보러왔던 사람들이 거기에서 차를 갈아타고 나와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오는 부분들이 안 되어서 항의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조직위원회에 그런 부분을 없애자 라고 건의를 드렸는데, 그러면 교통대책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안 된다라고 거절을 받았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런데 솔직히 말씀해서 대아에서 교통문제처리를 할 능력이 있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부분까지는 조금 어려웠을 겁니다. 그리고 그쪽부분은,
○양우철 위원   자신없을 거예요. 이것은 사실 조직위원회의 힘을 빌어야 됩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거는 조직위원회에서 우리가 교통대책에는 경찰, 의경, 이런 부분들이 저희안에 다 들어와 있었고, 그분들 식대부분들이 나갔었습니다. 나갔었기 때문에 관리만 저희들이 했었고.
○양우철 위원   알았습니다. 대아에서 그냥 자신없는 것까지 맡아서 합답시고 하다보니까 시행착오가 많이 생긴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좀 앉으세요.
   조시중차장님! 이부분 좀 확인합시다.
   그당시 직책이 뭐였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운영부차장으로 일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조직위원회 운영부차장?
○지방행정6급 조시중   예.
○양우철 위원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지금 문화진흥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까 대아기획에 장미경사장님께서 쭉 말씀한 것을 들으셨죠?
○지방행정6급 조시중   예, 들었습니다.
○양우철 위원   전부 다했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조직위원회가 부득이 준비를, 제가 모르는 부분에서 했다고 들어서 지금 얘기하는 건데, 부득이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장미경대표께서는 성실하게 원래계획대로 해서 계획을 다 세워서 운영부에 줬더니 조시중 운영부차장께서 어떻든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다 묵살해 버리고 조직위원회에서 했다는 것이 맞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맞습니다. 자료에 의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91페이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이 1월 31일날 참가섬 실무자회의 자료에 의해서 공연단 공연횟수가 1일 2회, 공연시간은 30분 내외, 축제기간 5일에 한번 휴무, 이와 같은 원칙을 저희들이 문서로 제시했습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임의로 한 것이 아니고 이것은 결제를 받고 공문서로 해서 대아기획에 통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사실 섭외담당부서에서 일정표를 작성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들이 대아기획에서 작성한 것이 D-21전에 제가 분명히 확인을 했습니다만, 엄청난 혼란을 가져오게끔 일정이 구성되어 있어서 모든 것을 제외하고 한 일주일동안 저희직원하고 저하고 짜서 저희들이 새로 작성을 했습니다. 보면 사례가 있습니다만, 5월 19일날 보시면 개막식하는 동시에 스코틀랜드 거리퍼레이드를 구성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거고,
○양우철 위원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왜 그러냐면 공식행사시간중에 스코틀랜드 거리퍼레이드를 한다면, 공식행사시간중에는 다른 행사를 못하는 것으로 저희들은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양우철 위원   아니, 스코틀랜드 일개부분인데 거리퍼레이드를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공식행사시간중입니다.
○양우철 위원   글쎄 시간중에,
○지방행정6급 조시중   시간중에는 여러 가지 의식을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시선을 집중시켜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은 안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양우철 위원   그러니까 스코틀랜드 참가팀이 꼭 이 공식행사에 참여해야 되기 때문에 안 된다!
○지방행정6급 조시중   예.
○양우철 위원   그것은 맞네요.
○지방행정6급 조시중   다음에 몽골을 보게 되면 오후 3시에 이벤트마당에서 공연한 다음에 곧바로 달려가서 아시아관에서 공연을 바로 하게 돼있습니다. 그리고 29일날에는 발기가 휴무인데,
○양우철 위원   잠깐요. 몽골은 15시에 끝나서, 끝난직후,
○지방행정6급 조시중   이벤트마당하고 아시아관에는,
○양우철 위원   여기 있네. 30분 사이에 아시아관으로 가서 공연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아닙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바로 15시에 끝나고, 바로 15시에 아시아관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일정을 구성했습니다, 시간들을. 아시아관하고 이벤트광장의 거리가 약 200미터 될겁니다. 도저히 물리적으로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다음에 5월 29일날은 발리를 휴무처리하고 세 군데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짜여졌습니다. 휴무처리인데도 그렇게 했습니다. 휴무처리로 해놓고 세 번 공연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그리고 5월 30일날 보면 한라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동시에 바로 옆에 이벤트광장에서 또 공연을 하게끔 돼있습니다. 있을 수도 없는 겁니다. 바로 옆이 되기 때문에 30분정도의 틈을 주어서 구성해야지, 그리고 아래 보시면 5월 28일 휴무인데 50월 30일날, 그러니까 3일만에 휴무처리를 해버리고, 하이난인 경우에는 12일만에 휴무처리를 하게 됐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가,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이것은 직접 사례가 나왔는데, 이 부분이야 장사장이 부인 않겠지만, 그외 또 어떤 것이 있습니까?
○지방행정6급 조시중   보시면,
○양우철 위원   이건 부실이 아니고 전혀 불가능한 일이네요?
○지방행정6급 조시중   이 자료는, 아까 말씀드린 사례는 대아기획에서 제가 확인을 해보니까 이렇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큰일났다 싶어서, 이게 가장 행사의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행사의 중심이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해서 1월달 참가섬 실무자회의 때 누차 강조하고 원칙을 얘기해줬습니다. 이게 전문가들이 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확인한 사항은, 저희들이 부득이 작성을 한 것은 저희들이 외국팀을 관리하기 때문에 이 매페이지마다 이와 같은 엄청난 혼란을 야기하게끔 돼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부득이 작성해서, 이와 같이 다 일정을 작성해서 대아기획관계자의 서명을 다 받았습니다. 결재를 다 받았고, 사장, 본부장, 운영팀장, 공연팀장.
   이와 같은 일정을 작성해서 넘겨주면 대아에서 후속조치를 해줘야 되는데, 도대체 전문가라는 기획사들이 공무원만큼도 행사를 구성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저희들은 이와 같은 시간을, 행사시작 불과 며칠만에 저희들이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큰일났다 싶어서 저희들이 부득이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이렇게 작성해서 인쇄를 했고, 행사담당직원인 사무국장님하고 한상기차장한테 넘겼습니다. 그래서 행사진행담당들은 매일 이와 같은 일정을, 내일 공연할 일정을 오늘 저녁에 체크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공연일정이 작성됐었던 거고, 상식이하의 상황을, 저희들이 공연일정을 보면, 대아기획에서 작성한 공연일정을 보게 되면 정말로 황당해서 이게 소위 기획사인지, 저는 참 믿지 못하겠습니다. 속에 한번 보시면,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가만있어요. 다시 묻겠습니다.
   지금 이래서 대아기획하고 이런 행사일정, 소위 담당 조시중차장과의 업무관계로 마찰을 빚기 시작한 모양인데, 그래서 아까 향응관계가 나왔고, 약간 짐작이 갑니다만, 그렇다면 조직위원회에서 그렇게 감정적으로 나올 것이 아니고, 지금 사례를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정표인데, 이런 세부계획인데, 이것을 잘 설득하고 살살하면 그런 마찰을 해소시킬 수 있을텐데 말이죠. 왜 이걸 끝까지 마찰로 밀고 나가야 말입니다.
○지방행정6급 조시중   저는 1월달부터 살살도 했고, 뭐 좀 싫은 소리도 하기도 했고, 여러번 이런 소리하기도 했고, 저런 소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D-21이라는 상황이 마찰을 빚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고, 기획사라는 데가 일정표를 기본적으로 작성해 주면 되는 것인데, 이거 사실 저는 고의적인 의도로 보고있습니다.
○양우철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세요.
   장사장님, 이거 한 가지만 확인합시다.
   조차장 말을 들어보니까 마찰이 계속 돼온 것으로 여실히 증거가 나타나는데, 지금 여기 사례 몇 가지만 보더라도 전혀 실행할 수 없는 일정표인데!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위원님! 이 실행할 수 없는 계획안은 조시중차장이 해줬던 부분이고, 저희가 근거자료와 우리가 기획서를 만들어서 제출했던 서류, 다음에 술을 안 좋아한다라고 얘기를 하고, 문제점이 있었던 부분은,
○양우철 위원   그부분은 제가 묻지 않았습니다. 조금 있다가 제가 묻겠습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제가 자료를 다 제출하겠습니다. 제 사인이 들어간,
○양우철 위원   자료 지금 가지고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니요, 조직위원회에 넣은 부분이 여기에 앉아있는 사무국장님도 아시고, 오상훈 본부장님도 양심이 있다면 다 알고 있는 얘기일 겁니다. 한상기차장도 알고 있을 것이고,
○박희수 위원   어떤 내용들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안에 내용부분이 해외공연단이 문제가 많아서 담당사무국장님하고 조시중차장님하고 던지고 싸우고까지 했던 부분인데, 이렇게 거짓말하는 부분을 제가 어디까지 들어야 됩니까? 그 자료가 저한테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당초 대아기획측에서 작성한 공연일정이 있다는 얘기입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거를 주셨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줬습니다. 줬고, 지금 말하는 부분은 조시중차장이 작업을 했던 부분이고, 개막식 전날까지 문서가 안 넘어와서 저랑 싸우고, 술먹고 들어와서 나하고 싸운 부분이 거기에 있는 경찰관들도 다 봤고, 소방관도 들어와 있었고, 그 담당에 있었던 직원들도 다 알고 있는데 이렇게 매도를 할 수 있는 부분인지,
○양우철 위원   좋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역할분담차원에서 대아기획에서 만든 모든 세부계획표가 조직위원회에 들어가 있다! 그것을 위원장님, 자료로 정식 요구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예, 그것을 자료로 저희한테 제출하세요. 그게 바로 증거가 되는 겁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드리겠습니다.
○양우철 위원   제가 제출된 자료를 보고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어떻든 지금 대아에서의 모든 행사진행과정에서 상당한, 앞으로 조사하면 또 나옵니다만, 이제까지 조사한 결론으로 봐서도 상당히 미숙한 점이나 문제점이 많았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좀 솔직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물론 오늘도 조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25일날 다시 할겁니다만, 좀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고, 제가 자꾸 강조합니다만, 개막식 공연하는 걸 보고 저는 대아기획에서 이 사업은 도저히 희망이 없고, 실패할 행사이기 때문에 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졌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을 전제로 얘기를 드린 겁니다. 그래서 대아에서의 모든 문제는 정말 아주 여러 관계기관이나 의회이나 이런 데서 상당히 비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일부 보여집니다. 보여져서, 좀더 앞으로 자세하게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고, 그래서 저의 질의는 마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장미경증인이 나오셨기 때문에 한 가지만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변경계약서를 작성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사유가 굉장히 깁니다. 길고,
○박희수 위원   간략하게 말씀하신다면?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일단은,
○양우철 위원   잘 모른다면서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아닙니다. 잘 모른다는 게 아니고, 7 대 3의 비율에 대한 부분만은 저희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모른다는 얘기였고, 변경계약서에 대한 부분들은 문안적인 부분, 아마 저의 미스적인 부분도 있었던 부분이라서 아마 제가 법정에서 그런 부분들은 얘기를 하겠습니다. 얘기를 하려면 많이 길어지기 때문에.
○박희수 위원   그렇습니까? 제가 볼 때는, 제가 원래 판매수익목표 5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내릴 때, 제가 그때 상당히 대아기획측에 대해서 무책임하다는 감정을 가졌었습니다. 왜냐하면 50억원이라는, 입찰을 할 때는 그만큼 대아기획측에서 심사숙고해서 자신이 있으니까 입찰을 했는데, 입찰해서 실질적인 섬문화축제가 불과 몇 개월 남지 않은 시점에서 10억원을 더 내려주지 않으면 우리는 못하겠다, 이렇게 한다는 거는 도의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90억원짜리 남의 축제를 갖다가 10억원 안 내려주면 이제 와서 못하겠다고 해버리면 그 축제 2001년도에 하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였는데, 과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기본적인 상업을 하더라도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는 건데, 아주 약점이라면 약점인데, 그것을 이용해서 10억원을 내리는 것이 아닌가, 그런 불쾌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해명하실 것이 있으면 말씀을 해주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여기에 얽혀있는 부분의 내용들이 깁니다. 길고, 저희가 이 부분은 제가 법정에서 답을 하겠습니다. 검찰청에도 얘기를 드렸던 부분들인데, 내용들이 길어지고, 또 어떤 반발적인 부분들이 나올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의 것들은 제가 답을 하지 않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건 그러니까 단순히 10억원 내리게 된 것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내막적인 얘기들도 있다 이겁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건 다음에 얘기는 해줄 수 있는 겁니까? 25일날 오셨을 때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이게 왜 중요하냐면 저같이 단순한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대아기획이 수익목표 50억원으로 입찰할 때는 했다가 일단 입찰이 되니까 시기적으로 축제 다가오고 하니까 이제 와서 10억원 내려주지 않으면 못하겠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아주 몰염치하지 않느냐, 일반인들은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기에 대해서 정당성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이게 지금 기록에 남기 때문에 이 기록들이 앞으로 우리 장미경 증인이나 또 다른 도청에 있는 증인들이 재판과정에서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얘기한 것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변을 안 하시면 이게 나중에 법원에 가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을 답변해 달라는 거고, 단 25일날 오실 때는 압축해서 답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현섭   오위원님!
○오충남 위원   본부장께서, 아까 우리 박희수위원의 질의가 있었습니다만, 참가업체별 평가결과, 본 위원이 가지고 있는데, 본부장께서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제가 확인을 좀 해보겠습니다.
   본부장께서 평점 매긴 것이 본인글씨가 맞습니까? 본인 것이 아니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저희들이 연필로 기재를 했는데, 사인펜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제가 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애매합니까? 연필로 했다가 볼펜으로 썼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왜냐하면 항목간의 밸런스 문제도 있고 해서, 그래서 연필로 일단 기재를 했는데, 그다음에 사인펜으로 옮기고 지웠는데, 제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충남 위원   이건 다른 위원입니다만, 글씨가 전부 틀려요. 같은 면의 글씨가 틀려요. 글씨가 틀리고, 숫자가,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런 부분은 연필로 썼다가 사인펜으로 옮겼을 것으로 제가 생각이 되는데요, 거기에서 끝에 심사위원의 사실확인을 해서 사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점수를 대신 주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충남 위원   일단 체크리스트에 나온 점수는 심사위원이 주는 것 아닙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렇죠. 심사위원이 연필로 이렇게 했을텐데,
○오충남 위원   심사위원이 순위만 결정해서 점수만 때려맞춘 거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왜냐하면 제안설명 할 때 한 업체당 30분 저 책자를 갖고 중요한 부분을 설명을 쭉 하는데, 저희들 기본계획에 맞춰서 설명을 하는데 심사위원들이 그것을 그때그때 들으면서 연필로 체크를 해놔야 될 것 아닙니까? 이 부분은 여기 잘됐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 쭉 점수를 주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마 우리 한차장이 최종적으로 손 봤으니까 그것을 연필위에 사인펜으로 옮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종적으로 심사위원이 확인을 한 것이기 때문에,
○오충남 위원   물론 확인은 했지만, 그러면 최종 집계표에 7명 위원이 평점한 것을 보면 대아기획이 전부 일등입니다. 어느 부분 어느 위원이 다른 KBS아트비전이든 금강기획이든 MBC애드컴이든 순위가 일등 준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딱 정해서 숫자만 맞춰서 사인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것은 총점이 그렇게 된 것 아닙니까?
○오충남 위원   예, 총점. 그러니까 부분적으로 이것도 심사위원들 글씨체가 다 틀리고, 항목별 점수주는 거야 본 심사위원이 점수를 평가해서 주는 것이지, 나중에 사인만 하면, 그러니까 나중에 사인만 했다는 결론은 딱 정해서 나중에 확인만 했다, 이거 아닙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심사위원회라는 것이 심사위원장이 있고 말입니다. 제안설명 4개 업체 다 듣고, 어느 업체 장ㆍ단점을 서로 의논하고, 다음에 위원별로 자기의 의견을 얘기해서 위원장이 판단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위원장이 이렇게 해서 빨리 마무리를 지읍시다 해서 의견을 제시하면 저희들이 얘기를 할 것 아닙니까? 나름대로 관점을 얘기했을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해서, 위원회의 위원이라는 것이 다 별실에 들어가서 개별적으로 하는 것이 위원회가 아니지 않습니까?
○오충남 위원   그러면 위원회 7명 모아서 위원장이 각 업체 제안설명을 듣고 위원장이 어느 업체정도로 하자고 하면 그렇게 의견이 모아지는 겁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위원장이 어느 업체로가 아니라 이번 2001년에 조직위원회에서 하고자 하는 축제가 이런 성격인 것 같으니까 이러한 성격을 가장 뚜렷하게 잘 어필하는 회사가 어디인지, 해서 의견이 나누어졌을 것 아닙니까? 그것은 당연히 나눠졌습니다.
○오충남 위원   좋습니다. 업체로만 한다면 나눠진다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평가항목이 여러 개임에도 불구하고 대아기획만 전부 일등을 줬기 때문에 이것이, 그러기 때문에 나는 의심나는 부분이 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모든 항목이 아닌가 총점이 그렇게 된 것 아닙니까?
○오충남 위원   아닙니다. 보십시오. 그러니까 총점이 나온 것 아닙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저도 이런 의심을 받기 싫어서 대아기획 일등 주기 싫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다보니까 그렇게 된 겁니다.
○오충남 위원   주다보니까 그렇게 된 겁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오충남 위원   어쩌다가 본부장 한 사람이 그렇게 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 7명 위원이 전부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 물증이 없기 때문에 그렇지만 의심은 간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좋습니다. 그당시 제안설명 상황이, 그리고 제안설명의 내용과 각 회사의 포부, 각 위원들이 질문을 해봤을 것 아닙니까? 98년도 이러한 행사에 결함이 어떤 것들이 많이 지적됐었는데 금강기획 당신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겠느냐 했을 때 답이 안 나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KBS에도 물어보지 않습니까? 답이 안 나오지 않습니까? 심사위원이 봤을 때 황당하지 않습니까? 금강기획에서는 관광유치목표를 30만명으로 제시했습니다. 아마 그 선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들이 기본계획에서 60만명을 제시하고 있으면 최소한 50만명은 자신있다는 쪽으로 나와줘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 것들이 있었고, 당시에 제안설명을 하기 위해서 부장이나 팀장, 과장 클라스되는 사람들이 와서 했습니다. 대아기획같은 데는 그당시 내 기억으로는 이사급에, 장사장님이 배석해서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하시더라고요. 저희들한테 그당시까지는, 그후에 행사를 하면서 대아에 대해서 저희들이 신뢰를 많이 잃기는 잃었습니다만, 그때까지는 저희들 조직위로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제스처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 판단이 갔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오충남 위원   그래서 우연의 일치지만 심사위원 7명이 전 항목에서, 한 항목도 들쑥날쑥한 것이 없고 전부 1등이기 때문에 나는 의심이 간다는 겁니다. 총점으로 봐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총점에서 대아기획에 일등을 줬다는 것은 관계없습니다. 그것은 심사위원들이 공정성을 갖고 투명성있게 했겠지만 항목별로 전부 일등, 다음에 아까 연필로 썼다가 볼펜으로 썼다고 했는데, 글씨체가 전부 틀리기 때문에 순위는 정해놓고 조정만 해서 사인한 것이 아닌가? 그런 의심이 본 위원으로서는 갑니다.
   도민들을 대표에 대해서 당연히 언론에 공개하더라도 이 자료를 보면 그런 의심이 안 가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본부장께서는 하지만 저희들은 도민들을 대표해서 이 자료를 공개하면 누가 봐도 다 이건...... 본인자필로 해서 맞춰놓았으면 이해가 가지만, 심사의원들 능력을 못 믿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못하니 숫자상으로 해서 전부 조정은 해놓고 나중에 업체에서 확인만 한 것이 아닌가! 그런 의심이 간다 이겁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의심 이 갈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모든 과목을 수를 받은 학생은 100% 컨닝을 했다는 얘기밖에 더 되겠습니까?
○오충남 위원   그런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전 위원이 어느 기획사가 좋으냐? 대아기획이 좋다고 해서 만장일치가 되면 이해가 되지만 항목의 채점기준이 여러 항목이 있는데 7명 위원이 전부 대아기획만 일등을 주어서 오늘날 이 문제가 왔기 때문에 이것은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앞으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잘잘못을 가려보면 나타나는 것이다!
   이상입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직위원회가 대행사를 선정하는데 혹시 그런 의혹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심사위원회에 안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위원장님한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저 심사위원에 못 들어갑니다. 외부인사들한테만 맡기는 것이 공정할 것 같습니다. 그랬을 때 위원장님이 무슨 소리 하냐? 본부장이 들어가라! 해서 들어갔습니다. 저는 진짜 들어가려고 안 했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됐습니다.
○박희수 위원   전부다 연필로 1차적으로 점수를 줬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제 기억으로는,
○오충남 위원   연필로 줬다가 나중에 실무자가 사인펜으로,
○박희수 위원   전부 그렇게 하셨습니까, 아니면 본부장님만 그렇게 하셨습니까?
○오충남 위원   보면 전부 그런 흔적이에요.
○박희수 위원   답변을,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다른 분들 한 것은 제가 모르죠. 제가 그분들 것을 받아서 고쳐 쓰고 그런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채점하실 때 같이 앉아서 하지 않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아닙니다. 이렇게 앉았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이렇게 회의형태로. 그때 기본적으로 연필로 해달라라든지 이런 주문은 없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없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냥 본인이 하시고 싶은 것으로 해서 점수를 주시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사무국장! 원본 조직위에 있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예.
○박희수 위원   원본을 지금 바로 연락해서 갖고 오도록 하십시오. 지금 누구 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예.
○박희수 위원   지금 바로 갖고 오도록 하십시오.
○오충남 위원   이거 대필한 직원 있어요?
○박희수 위원   실무자!
○지방행정6급 한상기   대필한 것이 아니고, 평균 위원님 비율이 있습니다. 중간으로 사인펜으로 적고, 나머지 오른쪽에 프로테이지별로 해서 계산하는 것 있지 않습니까? 우리 직원들끼리 계산해서 사인 받아서 한 겁니다.
○오충남 위원   사인받는 것 배점이 잘못된 부분은 수정한 부분도 있습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그런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심사위원 한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대로 한다면 대필할 필요 하나도 없는 것 아닙니까? 자필로 써버리면 되는 건데, 왜.
○박희수 위원   연필로 쓴 것을 고칠 필요가 없잖아요?
○지방행정6급 한상기   연필로 심사위원들이 했기 때문에 연필로 하면 안되니까 사인펜으로 해서 다 작성해 주십시오 해서 사인펜으로 작성해서 받았습니다.
○오충남 위원   전부 본인 자필들입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예.
○오충남 위원   이거 전부 본인 자필들이란 말이에요, 그럼?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예.
○오충남 위원   그럼 왜 좌ㆍ우 글씨체가 다 틀리냔 말이에요.
○지방행정6급 한상기   오른쪽에 것은 집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오충남 위원   그러니까 글씨체가 틀려요. 왜 다 자필받았다는 소리를 하냐 말입니다.
○지방행정6급 한상기   아니, 평점항목에다가 점수 준 것은,
○오충남 위원   평점도 왜 심사위원들이 평점 계산할 줄 모르는 사람들입니까? 왜 직원들이 계산합니까? 심사위원들이 계산한 것을 놓고 확인만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해야지. 그러니까 의심이 가는 것 아닙니까? 왜 직원들이, 지금 전부 직원들 글씨 아닙니까?
○지방행정6급 한상기   집계,
○위원장 한현섭   이런 부분은 솔직하게 이런,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했습니다. 말씀하면 될 거지, 왜 그것을 자꾸 번복하려고 그래요?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위원님, 그부분 지적사항은 맞습니다. 점수란은 위원들이 썼는데, 그것을 비율로 곱하기 100 해서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심사위원 한 분이 심사표가 두 장인가 석 장인가 되는데, 그게 4개 업체면 10몇장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회의를 하다보니까 지금시간처럼 이렇게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평점을 모아서 사무직원이 한차장하고 같이 두 명이서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적은 것은 맞습니다, 맨 오른쪽에.
○위원장 한현섭   그런 과정을 소상하게 말씀해버리면 문제가 없을 것 아닙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거는 맞습니다.
○박희수 위원   아까 이거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 전날밤에 주신 분이 몇 분이라고 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한차장, 그날 저녁에 안 오신 분이 누구입니까? 나는 김국장님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국장님이 그당시 상당히 바빴고 이래서 저녁타임에는 참석을 못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나누어 드렸고, 일부 심사위원들은 그게 쇼핑백에 담으면 분량이 상당히 많고 무겁습니다. 그래서 신라일식에서인가 거기에서 모였는데, 회의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졌는데, 들고 가기가 뭐하다는 위원님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거워서, 그래서 내일아침에 일찍 회의장소로 갖다달라고 해서 가져온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일부 위원은 들고 갔습니다.
○오충남 위원   늦게 참석한 분은 심사를 안한 겁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늦게가 아니고 저까지 해서 7명이니까 6명이 참석했죠, 위원장님까지. 위원장님은 와서 인사 좀 하고 참석을 했고, 그당시에 김영준국장님으로 알고 있는데, 저녁시간에 참석을 못하고 내일 회의할 때 직접 가겠다, 그래서 각 회사에서 제안설명하는 것을 들으면 알 수 있지 않느냐 해서 그런 제안을 받았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갖고 가신 분이 몇 분이라는 얘기입니까?
   실무자는 알 것 아닙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렇죠.
   한 분도 안 갖고 갔어요?
○지방행정6급 한상기   5명정도 가지고 갔습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갖고 갔습니다.
○박희수 위원   5명이 갖고 가셨으면 김영준국장이 참석을 안 했으니까 다 가져갔다는 얘기네요? 오상훈본부장님 당연히 가지고 가셨을 거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박희수 위원   100% 다 가지고 갔다는 얘기네?
   7명 아닙니까, 7명! 7명인데 5명 가지고 갔으면 다 가지고 간 것 아닙니까? 김영준국장은 참석 안 했고, 그 자리에 온 사람은 다 가지고 갔다는 얘긴데, 무슨 얘기에요? 오본부장님이야 당연히 가지고 갔을 거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저는 조직위사무실에서 이미 검토를 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렇죠! 검토를 했으니까 볼 필요도 없을 거고, 나머지 분들이 6명인데, 6명중에 김영준 그당시 국장이 참석을 안 했으면 김영준국장만 빼놓고는 다 가지고 갔다는 얘기입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런데 저희들이 박위원님 지적하듯이 이것을 한번도 검토 안하고 점수를 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 아닙니까?
○박희수 위원   본부장님! 본부장께서 직접그분들한테 물어보지 않으셨죠? 검토했냐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아침에 물어봤습니다.
○박희수 위원   검토한 것을 정확하게 확인은 안 하셨죠?
   뭐 그거 확인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닙니까, 사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그렇죠.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답변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다 확인해서 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본부장은 하셨지만 다른 분들은 봤는지 안 봤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답입니다. 본부장께서 아까부터 다 검토했다, 무슨 소리냐? 하는데 저는 두 사람은 지금 확인을 했습니다. 그분들은 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본부장께서 화만 낼 것이 아니고 논리적으로 보십시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위원님, 저희들이 그 부분만이 아니고 전체 일을 하면서 느낀 겁니다만, 그 책자를 일주일전에 주셨던들 그 위원님들이 얼마나 치밀하게 검토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며칠전에 줬을적에 정보가 누출되는 것이 너무 두려운 겁니다, 저희들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위원장 한현섭   본부장님, 그것은 그만 얘기합시다.
○오충남 위원   그것은 심사위원이 알아서 할 사항이고, 문제는 어딘가는 뭔가에 의해서 어느 업체를 하기 위해서 한 수단같이만 보여진다 이겁니다. 그래서 대행사 선정과정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그래서 처음에 만남이 해피앤딩으로 끝나야 되는데 지금 불행스럽게도 행정사무조사를 해야 되고, 또 재판에 조정신청이 안 받아들여져, 재판에 계류중인 사건으로 역사에 남는 사항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이것은 양심에 따라 공무원이든 사업자든 모든 일을 처리한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문제가 뭡니까? 다 충성! 그러면 도민에게 빚어지는 것이 과연 양심에 따라 내가 모든 것을 집행하고 있는가, 직접 투명하게 하고 있는가? 그렇게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게 안 했다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그런, 도민들로 봐서는 전부 그런 의심을 받지 않을 수가 없는 사안에 왔다 이겁니다. 그래서 오죽해야 의회에서 이런 행정사무조사를 하느냐 이겁니다. 그런 취지를 알아서 이런 시행착오가 있으면 잘못을 인정하고 시행착오는 앞으로 바로 잡아서 도민들의 공감이 형성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예, 맞습니다.
○오충남 위원   맞습니까?
   처음에 와서 상황보고 할 때는 얼마나 멋있게 했습니까?
   60만명 목표! 90억원 가지고 이익을 많이 창출하고 비수기 때 관광객들을 중국에 많이 유치하고, 그 포부가 50% 이하 되는 수준으로 와서 이런 문제점들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진술할 때도 전부 진짜 자기 소신껏 양심에 따라 진술해야 빨리 매듭이 지어지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겁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집행본부장 오상훈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 제가 맡았던 부분에 대해서 잘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대만큼 성과를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나 2001년 한국방문의 해에 한국 전체 관광객 숫자가 줄었습니다. 제주도 관광객 숫자가 줄었습니다. 섬문화축제라고 그게 대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전반적인 여건이 그랬고, 그리고 저희들 조직이 전문적인 조직이 못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 위원장을 모시고 일을 했습니다만, 위원장님이나 저나 리더십이 뛰어나지도 못했습니다. 모든 점, 부족했던 점 사죄드리고, 위원님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라겠습니다.
○오충남 위원   도민들에게 사과할 때입니다. 잘못한 부분은 이래서 잘못했으니까 앞으로는 잘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되는 겁니다, 공무원들도. 오직 누구한테 하면 모든 건 자기 잘못으로 인정을 해야 되지, 나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기획사는 공무원들이 협조 안 해줘서. 서로 삐걱삐걱 하니까 법적으로 가는 것 아닙니까? 처음 계약할 때는 얼마나 기분이 좋았습니까? 90억원짜리 계약 됐으니까. 그러면 서로 끝날 때는 기분좋게 끝나야 되는데!
○위원장 한현섭   오늘 업무를 조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회계자료 몇 가지 요청을 하겠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정산관련자료와 회계사의 확인검수보고서를 언제까지 제출할 수 있는지 답변을 해주시고, 대아기획에서는 현금출납부, 예금장부, 예금거래장 사본, 입ㆍ출금증빙서, 세금계산서, 계약서에서 지출결의서, 견적서 등을 언제까지 제출할 수 있을지 확실하게 답변을 해주세요. 그래야 우리 여기 회계사가 날짜에 맞춰서 정리를 해야 됩니다.
   조직위원회, 언제까지 할 수 있습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자료제출건을 답변드리겠습니다.
   정산자료 대아기획에서 제출한 서류는 원본 제출입니까?
○위원장 한현섭   사본도 좋습니다. 일단 검수해야 될 거니까.
○박희수 위원   원본이든 사본이든 편한대로 하십시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분량이 많습니다만,
○박희수 위원   원본으로 하십시오.
○위원장 한현섭   그럼 원본도 좋습니다. 돌려줄 테니까.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정산자료하고 공인회계사감사자료.
○위원장 한현섭   확인검수보고서.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예.
○위원장 한현섭   회계사의 확인검수보고서, 언제까지요?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감수보고서 내일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예, 좋습니다.
   다음에 대아기획은 언제까지 할 수 있어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다 드려놓았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아니, 그것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 아니에요. 저희는 별도 대아기획에 요구하는 거지, 왜 우리가 조직위원회에 간 것을 다시 요구합니까? 대아기획이 자체적으로 가진 것 있잖아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있는데, 자료분량이, 우리가 조직위원회로 다 들어가 있는데 육지에서 가지고 오려면 박스, 박스채로 엄청난 분량입니다.
○위원장 한현섭   아니, 그래도 좋아요. 언제까지 가지고 오실 수 있습니까?
   장사장님, 25일날 와야 될 것 아닙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25일날, 그때까지 돼야 되겠습니다.
○오충남 위원   그전에 와야 금요일날 하죠.
○위원장 한현섭   그러니까 그게 문제가 좀 되겠는데. 우리 회계사가 계속 검증을 해야 되는데. 그거 오늘 가셔서 내일,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그 분량을 카피해야 되고, 저희도 가지고 있어야 되고, 일단은 그 서류가 다 조직위원회에 넘어가서 조직위원회에서 가지고 있는 서류를 검토하시면 안되겠습니까?
○위원장 한현섭   그것은 안되죠.
○오충남 위원   조직위원회에 넘어간 것은 조직위원회 서류고, 대아기획에서 가지고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되는 겁니다.
○위원장 한현섭   지금 대아기획이 증빙이 안되어서 조직위원회가 4억원 결제 안한 것도 있잖아요, 못하겠다고 하는 것,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별도로 나와야 되요.
○양우철 위원   사장님이 이해를 못하시는 모양인데, 우리가 자료를 제출할 때는 원본존재를 전제로 해서 원본이 있는 데서 그게 나와야 됩니다. 거기에서 여기로 건너간 사본이 또 나오는 것이 아니고, 원본을 대아기획이 가지고 있단 말입니다. 그 원본존재를 근거로 해서 내오는 것이 자료입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카피해서 한 이틀, 모레까지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모레까지 이쪽으로 제출해 주세요. 확실하게 해주세요.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박희수 위원   그리고 위원장님, 대아기획측에서 말입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나 집행기관의 공무원들이 얘기한 것중에서 이게 아닌데 불리하다, 잘못 알고 있다. 이런 것이 있어서 해명할 것이 있으면 구두로 하려면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까 충분한 기회를 드릴테니까 서면으로 어떤 것들이 대아기획에서 잘못이 없는데 잘못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해서 반박을 하십시오, 서면으로.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저희가 공문을 주고받았던 것이 있기 때문에.
○박희수 위원   그런 것들도 다 첨부해 주시고,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제출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렇게 하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오충남 위원   그리고 대아기획에서 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요구하는 사항, 지금 재판에 계류중인데, 무엇을 요구한 것을 요점으로 해서, 아까 여러 가지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요구사항도 요약해서 하나 주십시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위원장 한현섭   그리고 회계장부를 인편으로 가지고 오겠습니까, 아니면 우편으로 우송하겠습니까?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우편으로 우송하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의회로 보내십시오. 택배로 하면 하루가 더 걸릴텐데. 항공으로 하면 바로 들어와요. 아침에 바로 보내면 됩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항공으로 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위원장 한현섭   확실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대아기획사장 장미경   예.
○위원장 한현섭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마치겠습니다.
   행정사무조사일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내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서류조사 및 현장방문 등이 이루어지겠으며, 25일에는 오늘 참석한 분들을 다시 출석시켜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6일부터 29일까지는 서류조사 및 현장방문을 하겠고, 30일,31일 이틀동안은 출석요구자의 전원 출석 참석하에 질의ㆍ답변하는 순서로 이루어지겠으니 행정사무조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오늘 행정사무조사에 참석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 장시간동안 행정사무조사에 임하시느라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것으로 행정사무조사를 마치고 내일은 11시부터 서류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가 있겠습니다.
   그럼 행정사무조사중지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

○출석조사위원
      한현섭    박희수    강승훈
      양우철    오충남
○출석조사전문위원
    전문위원,    문수인

○출석공무원

•  - 제주도
•    제주도의회사무처장김영준
•    관광문화국장김형수
•    지방서기관이상호
•    관광진흥과장현만식
•    지방행정5급김관호
•    지방행정5급김완택
•    지방행정5급문원일
•    지방행정5급이상보
•  - 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
•    집행본부장오상훈
•    사무국장강상선
•    지방보건4급양석진
•    지방행정5급김훈
•    지방행정5급유성훈
•    지방행정5급김철연
•    지방행정6급한상기
•    지방행정6급강승옥
•    지방행정6급조시중
•    지방행정6급문경진
•    지방토목6급오기종
•  - 추진사업단(주)대아기획
•    사장장미경
•    본부장이동협

○조사보조자    

•  - 공인회계사오순정

○사무보조자    

•  - 제주도의회
•    의회운영위원회전문위원고권택
•    행정자치위원회전문위원고여호
•    농수산환경위원회전문위원강홍철
•  - 제주도교육청
•    시설관리담당사무관김대원
•    지방건축주사임운식

○참여속기사    

•     고경미    양진희    김옥분
•     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