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제7대 제185회-개원식 본회의-2002.07.09. 화요일

제18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원식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2002년 7월 9일(화) 15시 개식
제18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개원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선서
1. 개회사
1. 축사
1. 폐식
(사회 : 의정담당관 현만식)
(15시00분 개식)
○의정담당관 현만식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현만식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각급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도민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제7대 제주도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식순에 따라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전주곡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지난 6월 29일 서해교전시에 순직하신 국군장병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를 하시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일동 기립)
   선서를 하실때에는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님께서 먼저 선서문을 낭독하시면 마지막 끝부분에서 의원님 성명을 동시에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영훈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2년 7월 9일 의장 김영훈, 고석현, 강원철, 고동수, 김병립, 홍가윤, 양대성, 허진영, 부봉하, 김기성, 양우철, 강창식, 김우남, 강호남, 한정삼, 한성율, 현승탁, 김영희, 임기옥.
○의정담당관 현만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7대 전반기 김영훈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영훈   친애하는 도민 여러분! 의원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우근민 도지사, 김태혁 교육감을 비롯한 공무원과 내빈,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오늘 우리는 21세기의 희망과 번영의 역사를 창출하는 초석을 놓게 될 제7대 제주도의회의 돛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의 입장은 어부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도민들이 빌려주신 배를 타고 온갖 보고가 널려있는 바다에 그물을 내리고 만선의 귀향을 꿈꾸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배는 어느 땐 바람에 밀려 거친 파도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것입니다.
   외로움에 떨 때도 있고 고독으로 불안해하기도 할 것입니다.
   저는 이 지방자치호의 선장입니다.
   저는 우리의 항해가 반드시 만선의 기쁨을 도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우리에게는 11년이라는 참으로 소중한 자치의정의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경험을 제주발전을 위해 다 쏟아부을 것입니다.
   특히 제7대 도의회의 출범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4강신화의 창조를 통해 일궈낸 국가 이미지 제고라는 새로운 기회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우리나라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우리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도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도 덩달아 경쟁력이 생겼습니다. 국민적 에너지가 하나로 결집되었습니다.
   그러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나라와 지역 사이의 번영을 다투는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힘없고 비전없는 민족은 생존조차 어려운 지식정보화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광은 고난속에서 시작되는 법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의정활동을 펴는 4년간은 국가와 제주도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참으로 할일이 많은 의원들입니다. 할일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큰 행복입니다.
   꿈과 희망을 가집시다. 미래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가집시다. 미래에 대한 도전의 의지와 전진의 의욕을 불태웁시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또 지난 월드컵때처럼 나라의 중요한 경사때마다보여줬던 국민적 저력을 발휘합시다.
   이제 저는 제7대 도의회 의정목표를 "제주발전을 선도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리고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 창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도정의 동반자,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의정운영의 방향을 두고자 합니다.
   먼저 도민중심의 의정활동은 6·13동시지방선거에서 나타났듯이 지방자치에 대한 냉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도민참여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의 중요정책을 다룰 때에는 의회차원의 공청회 개최나 별도의 여론수렴 창구를 개설해서 도민의 지혜를 하나로 모을 것입니다.
   창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도정의 동반자를 구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도민만족과 효율행정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 위한 활동을 펼 것입니다.
   민선 3기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여러 가지 현안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는데 중점을 둬 내실있는 행정을 펴 나가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제주도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환경은 발전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먼저 생각해야 될 처지에 놓여있다고 해도 지나침이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제주국제자유도시라는 제주비전이 도민정서에 맞게 추진되고 도민에게 모든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정열을 바칠 것입니다.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회가 마음놓고 의정활동을 펼 수 있는 법적, 제도적인 정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1991년 지방자치제가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이 풀뿌리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
   지방에 대한 국가의 규제가 완화될 때 지방이 창의성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국가의 사무와 지방자치 사무가 명확히 구분되게 하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밝은 빛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지향해 나가겠습니다.
   살맛나는 제주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의회에 부여된 역할을 다해 나간다면 도민화합은 물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이제 지방자치도 실험기와 조정기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만큼 이 의사당을 주시하는 도민과시민사회단체의 눈빛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성감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극한 정성이면 도민이 감동하게 될것이라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겠습니다.
   특히 날로 바뀌는 환경에 맞춰 일일신 우일신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이번 월드컵축구는 우리에게 하면 된다는 강한 신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긍지높은 제주도민입니다.
   가슴을 활짝 열고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뜁시다. 우리 도민의 위대한 전환능력을 다시 한번 발휘합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 민의의 전당에 발을 디딘 4년이 제주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한 영광의 기간으로 제주발전사에 길이 기록되게 합시다.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이 기회에 세계를 향한 강한 제주를 지향하고 있는 제주도정에 대해서도 한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집행기관이 의회를 경시하는 행정은 도저히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수레의 두바퀴처럼 조화로운 견제와 협력을 통해 제주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조금전 우리는 의원선서를 통해 제주도와 도민에게 무한봉사를 약속했습니다.
   우리 끝까지 초지일관합시다.
   오늘 제7대 제주도의회의 출발의 장에 아낌없는 축복의 박수를 보내주는 도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리며 의원동지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관 현만식   다음에는 우근민 도지사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도지사 우근민   존경하는 김영훈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먼저 6·13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지지로 당선되신 의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1세기 제주번영의 초석을 다져나가라는 역사적 요청과 시대적 사명을 안고 100만 내외도민들의 높은 기대속에 출범하는 제7대 제주도의회 개원을 온도민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의 개원이 우리 모두 반세기 가깝게 기다려서 역사적인 출범을 한 국제자유도시호가 성공시대를 향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는 자리임을 가슴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지방자치란 지방의 문제를 지역주민의 뜻과 힘을 한데 모아 스스로 해결하는 제도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가치추구를 위해 우리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저는 제주도의회가 부활된 이후 제주도 발전은 그 양상이 크게 변모하고 있으며 도의회가 그 역할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의 추진, 4·3문제의 해결, 국제자유도시의 출범 등 제주역사를 바꿔놓는 정책의 중심에는 100만내외 도민의 막강한 저력을 배경으로 한 도의회가 있었기에 제주발전의 역사를 순탄하게 써 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도의회는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지지아래 도정 발전의 한축으로서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도민의 정치수준은 전국에서 정치1번지로 일컬어질 정도로 매우높습니다.
   하늘같이 도민을 우러러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도민들은 권한보다는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 주었고,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채찍질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21세기 세계사의 도도한 흐름은 정치적으로 인종과 종교의 구분, 이데올로기와 냉전체제를 과감히 벗어버린 글로벌화를 급속히 진전시키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세계화 무대에서 주도권 선점을 위하여 모든 산업의 중심적 영역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정보산업으로 이동하고 있고, 경제통합과 교류의 확대를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와 이웃한 동북아 지역은 중국의 WTO가입을 계기로 그 위상이 제고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EU와 함께 세계 3대경제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대외개방정책을 적극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가들이 동북아비즈니스중심가로서의 위상을 선점하기 위한 경제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내 자치단체간에도 이러한 세계사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이익추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사의 흐름과 우리와 경쟁대상지역의 변화는 우리 제주가 잘 살기 위해서는 물론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세계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냉혹한 현실에서 우리에게 다가와 있습니다.
   저는 민선3기 도지사로 취임하면서 세계를 향한 강한 제주건설을 도정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천혜적인 장점도 많지만 극복해야 할 위협요인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전국의 1%에 불과한 지역세,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직장을 찾아 떠나는 현실, 수요시장의 협소, 산업구조의 단순화 등의 내부적 단점을 해결해야 하고 세계인들과의 경쟁에서 우리는 이겨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험난한 질곡에서 벗어나 수많은 난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제주미래를 책임지는 자세일 것입니다.
   이러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강해져야 합니다.
   강한 제주를 만드는 것이 급격한 개방, 강력한 외부의 도전을 이기고 잘사는 제주를 건설하는 길입니다.
   강한 제주는 세계화, 개방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이어야 합니다.
   도민 모두가 문화적 삶을 누리고 인간적 품위를 존중받는 사회,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사회야말로 강한 제주입니다.
   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민선3기 도정의 중요방향을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첫째 국제자유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미래지식사회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선진복지사회를 모범적으로 실현하겠습니다.
   넷째 지역문화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제주발전의 원천인 청정환경을 보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대화합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영훈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방의회와 함께 노력하고 협조하는 동반자적이고 상호존중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3기 도정과 제7대 도의회가 함께 21세기 제주역사를 새롭게 기록한 주역이라는 후세의 평가를 남기기 위해서도   이는 반드시 필요한 책무일 것입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존 레이스비스는 변화의 속도에 맞춰 얼마나 마인드를 바꿔 나가느냐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 여부가 좌우된다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탄력성과 적응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우리가 미래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제주의 미래는 달라집니다.
   얼마전까지 만해도 우리들 스스로가 제주는 한반도의 변방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섬으로서 지닌 한계를 정하여 이를 주어진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변방으로서의 소외감과 피해의식, 주변인으로 치부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가 숙명으로 받아들이던 변방의식, 주변인의 소극적인 자세를 털어내고, 우리 조상들의 진취적인 자세와 불굴의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던 제주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되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계화의 흐름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생존을 위해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는 우리만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보다 앞서 추진하는 것일 뿐입니다.
   국가는 우리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정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국가 총역량을 결집하고 발휘해야 할 역할이 있습니다.
   세계화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주변국가와의 경쟁에서 이겨 나가기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은 필요합니다.
   우리가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은 안된다는 지역이기주의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를 과감히 떨쳐버립시다.
   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우리가 선점한 이 기회를 지역발전을 위하여 우리가 지닌 저력과 지혜를 한데 모아 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한반도의 변방으로서의 제주가 아니라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세계를 향한 전진기지로서 국가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자유도시로서 제주의 위상을 정립하고, 이를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내는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다져 나갑시다.
   지난 월드컵대회에서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한국 4강 신화창조, 꿈은 이루어집니다.
   제주도정과 의회가 하나 되어 도민 모두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제주의 미래인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평화의 섬을 가꾸어나갑시다. 그리하여 직장 때문에 고향을 떠났던 젊은이들이 희망을 안고 돌아와 행복하게 사는 제주도를 만들어냄으로써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역사앞에 당당한 주역으로 남는 우리가 됩시다.
   다시 한번 제7대 도의회 개원을 진심을 축하드리며, 제주도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제주의정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이룩한 의회와 의원님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개원식에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귀빈, 의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관 현만식   다음은 김태혁 제주도교육감님의 축하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교육감 김태혁   존경하는 김영훈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오늘 우근민지사님을 비롯한 내외귀빈들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제7대 제주도의회가 개원하게 된 것을 100만 내외도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아울러 오늘 선출된 김영훈의장님과 고석현, 김우남 부의장님께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서 풀뿌리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켜 향토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엄숙한 책무를 도민들로부터 부여받으셨습니다.
   또한 우리 고장의 교육·학예에 관한 제반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됨으로서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인재육성에 주춧돌을 놓는 막중한 사명을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주도의회는 높은 식견과 탁월한 능력을 겸비하신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에 임해 오면서 제주도의 면모를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제7대 도의회는 도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선진의정을 통해 제주교육의 성장은 물론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아무쪼록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풀뿌리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우시기를 바라며, 보람과 긍지에 넘치는 의회상을 구현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임기내내 의장님과 의원님들 모두 건승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제7대 제주도의회 개원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관 현만식   이상으로 제7대 제주도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5시27분 폐식)

○출석의원(19인)

○참석자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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